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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충청남도 홍성군과 뉴욕한인경제인협회(월드옥타 뉴욕지회)가 19일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홍성군의 먹거리 등을 미

국에 수출하도록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 제공=뉴욕한인경제인협회]

한국 충청남도 홍성군과 뉴욕

한인경제인협회(월드옥타 뉴욕지

회)가 19일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

리호텔에서 홍성군의 먹거리 등

을 미국에 수출하도록 상호 협력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홍성군기

업인협의회, 홍성군, 뉴욕한인경

제인협회, 충남경제진흥원 등 총

4곳이다.

이날 홍성군 소재 9개사가 참

가해 수출상담회에 나섰으며 8개

사는 광천김과 차, 군 특산물인 간

장/고추장/된장등의 식품회사이

며 나머지 1개사는 스마트 식물재 배기를 판매하는 동양테크윈으로 이 회사는 내년 1월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참가가 확정됐

다. 이날 이용록 홍성군수는“홍

성군은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인

수출품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

끼지 않을 것”이라며“이번 수출

상담회이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 고 말했다. 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역시“미국 수출 진출이 한국 기

업에게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

이라며“협회에서도 다양한 네트

워킹 제공 등 협력을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

한 뉴욕수출상담회는 뉴욕뿐만

아니라 북미를 관할하는 바이어

40명 이상이 찾는 등 홍성의 특산

품인 광천김의 유명세를 느낄 수

있었으며 69건의 상담이 진행돼 7

건, 8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

결했고, 계약체결액은 1060만 달

러(한화 약146억원)를 돌파하며

홍성군 기업인들의 수출항로에 순항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어려움에 맞서

어떻게 커뮤니티의 요구를 위해 싸웠는지를 설명했다.

민권센터는“민권센터는 다가

오는 2030년 인구 조사 뒤 또 맞게

될 선거구 재조정 시기에 우리 커

뮤니티를 위해 보다 더 공정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

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고

민하고 있다. 10년 마다 한 번씩

인구 조사 뒤 이뤄지는 선거구 재

조정은 한인과 아시안, 이민 유권

자들이 힘을 발휘하는데 결정적

민권센터는 아태계정치력신장연맹(APAVOICE)과 함께 18일(화) 뉴욕법대에서 주최한

인 영향을 준다. 그래서 앞으로도 민권센터는 한인 등 같은 언어와 문화, 비슷한 처지에 있는 유권자

들이 서로 다른 선거구로 나뉘어 흩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

아다.”고 말했다.

2020년 APA VOICE의 선거 구 재조정 활동 보고서를 웹사이 트 https://www apavoice org

공하며 육체 건강증진과 정신 건 강증진 및 영혼구원을 위해 주중 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활과 자립에 힘쓰고 있다. 박성원 목사 는“한인들은 후원을 통

무상

/2024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선거구 재조정 등 민권센터의

정치력 신장 운동에 대해서는 전 화(뉴욕 718-460-5600, 뉴저지 201-416-4393) 또는 카카오톡 채 널(http://pf kakao com/_dEJ xcK)에 가입한 뒤 1:1 채팅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권센터는 7월부터 해밀턴매 디슨하우스, 뉴욕시 노인국과 함 께‘한국인의 이야기: 나의 미국 이민 이야기 자서전 쓰기 워크숍 을 공동 주최한다. 자서전 쓰기 워크숍은 7월 3일 (수) 8월 14일(수) 매주 수요일 오

후 4~5시30분 6주간. 민권센터 2 층(133-29 41 Ave 202호실, Flushing NY 11355)에서 실시한 다. 7월 3일(수) 모든 참가자를 위 한 자서전 쓰기를 소개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6주 동안 꼭 출석해야 한다. 민권센터는“자서전 쓰기는

뉴욕에서의 이민 생활 도전과 성 장을 기록하며 심리적 치유와 내 면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며

홍성군
성과”
북미시장개척 무역사절단, 뉴욕수출전시회“큰
한인 노숙자 수용·재활 돕는‘더 나눔하우스’지원 계속 답지 솔로몬보험그룹,
맞아 5,000 달러 후원 미국 최대 한인 보험 에이전시 솔로몬보험그룹(대표 하용화)은 15일 창립 32주년을 맞아 한인 노숙인, 중독인 및 정신장애인들을 돕 는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에 5,000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더나눔하우스에는 30여명의 소외된 이웃이 함께 지내며 다양 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과 치유를 받고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고 있다. △더나눔하우스 연락처: 718683-8884, nanoomhouse9191@gmail.com[사진 제공=더나눔하우스] 민권센터는 아태계정치력신장 연맹(APA VOICE)과 함께 18일 (화) 뉴욕법대에서 주최한 뉴욕주 선거구 재조정 컨퍼런스에 참여 했다. 컨퍼런스에서 APA VOICE 선거구 재조정 대책위 리즈 오양 코디네이터와 APA VOICE 회원 단체인 캐리비인평등프로젝트 모 하네드
선거 구재조정 활동으로 어떻게 커뮤 니티의 이해를 반영했는지, 그리
구조적
창립 32주년
Q 아민 사무총장이
장벽과
민권센터, 뉴욕법대 선거구재조정 토론회 참석
뉴욕주 선거구 재조정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자서 전 쓰기 워크숍에 많은 참여를
-문의: 718-460-5600 교환
14 민권센터, 7월
쓰기 워크숍’ 롱아일랜드에 있는 뉴욕성서 교회(담임 김종일 목사)는 16일 교우들과 함께 한인 노숙인들과 중독인 및 정신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삶의 터전인‘더나눔하우 스(대표 박성원 목사)’를 방문했 다. 박성원 목사의 사회로 예배의 문을 열었고 뉴욕성서교회 찬양 팀과 함께 기쁨과 감사의 찬양을 나누었으며 김종일목사가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 축복기 도로 마무리 했다. 이후 교회에서 30명의 공동체를 위해 푸짐한 생 필품을 전달하고 준비한 음식으 로 기쁨과 즐거움을 더한 만찬을 가졌다. 더나눔하우스는 펜데믹 이후 직업을 잃어 강제퇴거로 거리로 내몰린 이들과 여러가지 어려움 으로 더나눔하우스의 문을 두드 리는 이들을 섬기는
현재 약 30여명의 노숙인들이 함께 생활하고
스는
본적인
해 누군가 는 삶의 희망을 발견하고 다시 일 어설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에 한인사회의 구성원인 한인노숙인 들을 외면하지 말고 1인1구좌 20 달러 후원금 모금에 함께 동참하 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 입실·후원 문의 718-683-8884 nanoomhouse9191@gmail co m 뉴욕성서교회,‘더나눔하우스’방문… 입주자들과 함께 예배 뉴욕성서교회 김종일 담임목사는 16일 교우들과 함께 한인 노숙인들과 중독인 및 정 신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삶의 터전인‘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를 방문했다. [사진 제공=더나눔하우스] A2 SATURDAY, JUNE 22, 2024 종합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당 부했다. △
5
3일부터‘나의 이민 이야기’자서전
단체이다.
있는 더나눔하우
의식주를

예수님과 함께 (WalkingwithJesus)

요즘, 뉴저지 메이플우드 한인

성당(성 김대건 뉴저지 한인 천주

교회)의 창립 50주년 기념집 제작

의 편집에 관여하며 작은 힘을 보

태고 있다. 최종 작업으로 기념집

의 이름을 한국어와 영어로 정해

야 하는데 여러분의 의견을 종합

하여 한국어 제목은‘예수님과 함

께’ , 영어 제목은‘Walkingwith Jesus‘로 정했다.

요즈음 화제가 되고 있는 AI

에 이 제목이 어떤지 물어보았더

니 아래 내용과 같은 답변을 받았

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AI의 도

움을 받아야 할 미래가 공포스럽

기까지 하다. 우리는 미래에 AI

의 지배를 받게 되는 건 아닐까? (아래 내용은 AI가 영문으로 답변한 걸 제가 한국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걷기‘는 우리 삶에서 그분을 따르는 걸 비유한 표현으로서, 그분의 가르침에 따라 살고 그분이 보여 주신 모범을 따른다는 뜻입니다. 우리 가 예수님과 함께 걸으면 우리는

- 다른 이들을 더 깊이 사랑한 다.

혼자가 아닙니다. 그분은 늘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인도 하시고 보호하십니다.

우리가 그분과 함께 걸으면 그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을 주실 수 있습니다. - 우리 삶에서 평화와 기쁨을 찾는다. - 유혹과 죄에 빠지지 않는다. - 지혜로운 결정을 내린다. - 신앙 안에서 성장한다.

- 세상을 변화시킨다. 여러분이 보다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찾으 신다면, 예수님과 함께 걷기를 권합니다. 그분은 여러분이 구 하던 최고의 친구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경을 매일 읽고, 자주 기 도한다.

- 주일마다 미사에 참례한다.

- 어려운 이들을 돕는다.

- 여러분에게 잘못한 이들을 용서한다.

- 하느님이 하신 약속을 신뢰 한다.

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살 상

무기 지원’카드라는 초강

책을 꺼내 들었다. 그동안 러시

alkingwithJesusisa metaphorforfollowingHimin life. Itmeanslivingaccording toHisteachingsandfollowing Hisexample. Whenwewalk withJesus, wearenotalone. Heisalwayswithus, guidingusandprotectingus. Therearemanybenefitsto walkingwithJesus. Hecan helpusto: - Findpeaceandjoyinour lives - Overcometemptationand sin - Makewisedecisions - Growinourfaith - Loveothersmoredeeply

- Makeadifferenceinthe world

Ifyouarelookingforaway toliveamorefulfillingand meaningfullife, Iencourage you tostartwalkingwithJesus. Heisthebestfriendyoucould everaskfor. Herearesomespecificways youcanwalkwithJesus: - ReadtheBibleandpray daily. - Attendchurchregularly. - Serveothersinneed. - Forgivethosewhohave wrongedyou. - TrustinGod‘spromises.

수를 쳤다. 이런 이율배반에 대 한 정부의 엄중하고도 단호한 경 고는 마땅하며, 이는 러시아가 자 초한 것이다. 그런데도 푸틴은‘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방침 재검토를 발표한 우리 정부의 대응 방침에“아주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오히려 경고하고 나섰다. 그러면서“조약 상 군사적 원조는 침공, 군사적 공격이 있을 때 적용되기 때문에 내가 알기로 북한을 침공할 계획 이 없는 한국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고 주장했다. 그가 보여온 행태로 볼 때 신 뢰가 가지 않는 언사일 뿐이다. 그는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공 급이 현실화하면“상응하는 결정 을 내릴 것”이라고 겁박하기도 했 다. 북한에 초정밀 무기를 공급할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외신들은 해석했다. 그야말로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여부와 수준은 러시아의 향후 행

기사제보 / 광고문의 718-939-0900

edit@newyorkilbo.com

분은
도움
A10 SATURDAY, JUNE 22, 2024 전문가칼럼 독자한마당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삶의향기
김형기 <뉴저지 거주 독자> “ … ’예수님과 함께 걷기‘는 우리 삶에서 그분을 따르는 걸 비유한 표현으로서, 그분의 가르침에 따라 살고 그분이 보여 주신 모범을 따른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걸으면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그분은 늘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 십니다. … ” 성 김대건 뉴저지 한인 천주교회(뉴저지 메이플우드 한인성당) 창립 50주년 기념집‘예 수님과 함께’ , ‘WalkingwithJesus‘ 표지
북한과‘자동 군사 개입’조항이 포함된 군사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 러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북러 중 한쪽이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
처하면
지체
이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기 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 함돼 있다. 이 조약을 근거로 북 러의 불법적인 군사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 고 있다. 우리 한국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앞 두고 여러 경로로 북러 협력이 한 반도 평화 안정을 저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해왔지만, 결국 러 시아가 이를
선을
은 셈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조약 수위에 정부는 20일
(NSC) 상임위원
러시아가
상태에
다른 한쪽은
무시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
회를
어‘우크 라이나
이에 대 한 재검토를 처음 시사한 것이다. 러시아가 레드라인(금지선)을 넘 은 만큼 우리도 상응한 조처를 할 수 있다는 압박인 셈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러 관 계가 악화하긴 했지만 양국은 상 황 관리 필요성에 그래도 공감해 왔다. 푸틴도 방북 전 한국이 우 크라이나에 무기를 직접 공급하 지 않기로 한 결정을 높이 평가한 다 고 밝혀 모처럼 양국 관계에 훈풍이 부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푸틴은 제대로 뒤
보에 달려 있음을 러시아는 알아 야 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21일 우리측 입장은 앞으로 러시 아가 어떻게 접근해 오느냐에 달 려있다 고 말했다. 북한으로부터 탄약 등을 공급받는 대가로 핵· 미사일 기술을 이전하거나 초정 밀 무기 제공 등 용납할 수 없는 군사거래를 한다면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우리 한국 정부는 북한과 러시 아 간 위험한 거래의 일거수일투 족을 감시하면서 가용한 옵션과 외교적 지렛대를 총동원해야 할 것이다. 러시아가 더는 오판하지 않도록 물밑 접촉 확대와 외교적 대화 필요성도 제기된다. 강대강의 대결이 무한 반복돼 긴장이 치솟는 것은 결코 바람직 하진 않다. 냉정하고 전략적인 정 세 분석과 판단이 이 시점에서 함 께 필요하다. 강온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되 러시아의 이중적 행보 에 허를 찔리는 일이 재발해선 안 된다. 연합시론 ‘적반하장 러시아’강력 경고하되 냉정한 분석·전략적 판단도 “러시아가 북한과‘자동 군사 개입’조항이 포함된 군사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북러 중 한쪽이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은 지체없이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조약을 근거로 북러의 불법적인 군사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사진은 북-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PG) 뉴욕일보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 는 방침을 고수해 왔으나
A11 2024년 6월 22일(토요일)
A12 SATURDAY, JUNE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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