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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48번째로 입장 시‘북한’으로 소개, 체육회 대책 회의

제33회 하계올림픽이 26일 프

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렸다. 프랑

스 파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

된 것은 1900년 제2회 대회와 1924

년 8회 대회에 이어 올해가 세 번

째이자 100년 만이다.

▶자세한 기사는 B섹션(스포

츠/연예) 1, 9면에]

세계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강 위에서 개회식을 열었다. 개회식 선수단 행진이 센 강 위에서 배를 이용해 진행되면 서 이를 관람하고자 약 6㎞에 이 르는 행진 구간에 3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였다. 우상혁(육상), 김서영(수영)을 기수로 내세운 우리나라 선수단의 입장 순서는 206개 참가국 가운데 48번째였다. 다만 한국 선수단이

배를 타고 들어올 때 장내 아나운 서가 프랑스어와 영어로 모두‘북 한’으로 잘못 소개하는 일이 벌어 졌다. ▶자세한 기사는 A8면(한국 2)면에 우리나라 한국은 21개 종목 선 수 143명이 출전했다. 현지 날짜로 개막 다음 날인 27일부터 사격과 수영, 펜싱 등에서 메달 사냥에 나 서는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15위를 목표로 하 고 있다. 지금까지 하계 올림픽 금 메달 96개를 따낸 우리나라는 이 번 대회에서 하계 통산 100호 금메 달 달성이 유력하다. 이날 화려한

이탈했던 전통적 지지층, 민주당으로 돌아갈 조짐

트럼프와 막상막하 해리스… 청년층·유색인종 표심 쏠림은 뚜렷

34세 이하, 흑인, 히스패닉계 유권층 지지율 바이든 때보다 높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본격 등판

하면서 청년층과 흑인, 히스패닉

계 유권자들의 표심이 다시 민주

당으로 기우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층으

로 여겨졌지만 바이든 대통령에겐

‘인색’했던 이들 유권자층이 해리

스 부통령에게는 더 높은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

타났다.

25일까지 발표된 최근 미 매체

의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민주 당 대통령 후보로 유력한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행보를 시작한 이

후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2∼3%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막상막하의 지지율을 보이

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34세 이하 젊은

층 유권자들과 흑인, 히스패닉계

등 소수인종의 지지율이다. 이 유

권자층은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누

르고 당선되는 데 힘을 실어줬지

만, 올해 대선을 앞두고는 상당 부

분 트럼프 쪽으로 기울고 있었다.

하지만 해리스 부통령으로 대선

주자가 교체되면서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이 다시 결집하는 모습이 다.

CNN 방송이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발표 이후인 22∼

2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

면 18∼34세 유권자 사이에서 해 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47%, 트 럼프 전 대통령은 43%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 전인 지난 4월과 6월 CNN이 같은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18∼34세 유권자의 49%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42%가 바이든 대통 령을 지지한다고 답했는데 지지율 이 역전된 것이다. 흑인과 히스패닉 유권자층에 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 통령이 후보이던 시절보다 지지율 이 약 6∼8%포인트 높았다. 이전

여론조사에서 흑인 유권자들의 지 지율은 바이든 대통령 70%, 트럼 프 전 대통령 23%였다. 이번엔 해 리스 부통령 78%, 트럼프 전 대통 령 15%로 격차가 벌어졌다.

김의환 주뉴욕총영사는 25일 (목) 헬렌 스테인해우슬(Helene Steinhaeusl) 오스트리아 총영사, 니컬린 예가(Niculin Jäger) 스위

스 총영사, 필립 반덴 벌케(Filip Vanden Bulcke) 벨기에 총영사

를 관저로 초청하여 만찬을 갖고

서로간의 협력 방안을 협의 했다.

김의환 총영사는 오스트리아, 스위스, 벨기에 모두 한국보다 인 구 규모는 작으나 1인당 소득수준

이 연 5만불달러를 넘는 경제 강

국으로 한국과 긴밀한 양자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서로

민주주의와 인권, 시장경제와 같 이 핵심

스위스 총영사도 스위스 는 중립국의 지위를 고수하고 있 으면서 동시에 국가안보와 경제

발전을 위해 NATO, EU 등과 긴 밀히 협력하고 있는데 한국과도

협력할 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 다며 이번 만찬이 양 총영사 간의 우정에 좋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 다고 말했다.

벌케 벨기에 총영사는

다양한 사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 어 의미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도 계속 교류해 나가자고 답했다. 뉴욕총영사관은 앞으로도 뉴 욕에 주재하고 있는 총영사관들

퀸즈 서니사이드에 위치한 원 더피그(Wonder Pig) K-바베큐 부페식당을 운영하는 이명훈 대 표가 23일 그레이스 유 씨 구명운 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천달러 를 전달했다.

이명훈 대표는“2년 5개월째 심리도 받지 못한 채 구치소에 갇 혀있는 그레이스 유씨가 하루 빨 리 석방되길 바란다”며,“그레이 스 유 구명운동을 위해 한인사회 가 더욱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 조했다. 기부금에 감사함을 표한 유대 현 가족대표는“주위의 많은 한인 들이 심리를 수차례 연기시킨 검 찰측에 더욱 분개하고 있다”며,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지만,다음 법원 앞 시위 준비에 최선을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되는 KCC 여름 캠프에 참여하는

BBQ 치킨은 미국의 진출한 한

국의 치킨업체 중의 대표적인 브

랜드로 커뮤니티를 위한 자선 활

동과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사회

info@kccus.org 로 문의하면 된다.

의 다양한 이니셔티브와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KCC는“KCC 한인문화센터 에서 진행되는 여름 캠프는 어린 이들에게 풍성하고 재미있는 경 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 그램이다. 캠프는 수시 등록을 통 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고 말하고“KCC 여름캠프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고 교육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문화워크숍 언어 수업, 야외스포츠,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참가자들 이 풍부하고 기억에 남는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소 개했다. KCC 여름 캠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팰팍 도서관 서예교실 작픔전, 31일 오프닝 리셉션 원더피그(WonderPig) K-바베큐

팰팍 도서관 서예교실은 31일 (수) 오후 5시 팰팍도서관(257 2nd St. Palisades Park NJ)에서 서예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을 갖는다.

팰팍 도서관 서예교실은 2022 년 7월 도서관에서 첫 수업을 시 작했다.

현재 김두남 서예 작가를 강사 로 30여명이 넘는 서예인들이 팰 팍 도서관에서 한글 궁체, 판본체, 흘림체, 정체와 한문 서예를 학습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023년 11월에 한국 해동 서예전 공모전에 입선 한 17명의 서예작가들의 작품들을 8월 한달 동안 전시한다. △문의: (201)585-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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