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742
2015년 1월 14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세계로 통하는 창
N siret : 792 874 513 00015 o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표현의 자유와 종교의 존중 사이에서 2015년을 시작하는 첫 주가 시작 되고 이틀이 지난 7일 수요일, 프 랑스는 테러를 당했다. 풍자 언론 사인 샤를리 엡도에 무장 괴한이 침입, 총을 난사해 12명이 사망하 고, 다음날 파리 남쪽 외곽 지역에 서 여경이 괴한이 손 총에 또 다시 사망, 그리고 하루 지난 뒤 동시에 두건의 인질극이 벌어져 인질 4명 이 사망하고 테러리스트들은 경찰 에 의해 사살되었다. 17명이 이번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지난 7일 수요일 오후부터 프랑 이 주간지는 프랑스의 이슬람 단 전선(Front National)과는 적대적 ILE DE FRANCE 스는 "내가 샤를리"다(Je suis 체들이 종교 모독 행위라고 AUTOMOBILES 신문 인 관계였다. 샤를리 엡도는1995 Charlie)라는 문구로 도배되었다. 을 압수하라며 고발했는데 기각 년 6월 극우파를 금지시켜야 한다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고 테러에 대 되었다. 는 청원서를 내기도 했다. 항, 표현의 자유를 지키려는 움직 소송을 맡은 검사의 진술을 보면, 그들의 풍자에 한계는 없다. 하지 임이다. "샤를리 엡도는 반종교를 부르짖 만 그들이 풍자한 이슬람교를 보자 샤를리 엡도는 반종교를 외치며 무 는 자유, 반정부주의의 전통을 가 면, 이미 세속화된 카톨릭과는 달 정부주의 성향의 풍자 주간 신문으 지고 있는 특별한 신문임을 상기 리 생활 규범화되어있다. 종교를 로, 이슬람 창시자인 모하메드의 해야 한다. 우리 종교인 카톨릭부 떠나 문화이자, 삶의 가치관이라고 인물 풍자화를 싣곤했다. 원래 이 터 이 신문의 첫 번째 비판 대상이 할수 있다. 슬람에서는 모하메드를 형상화하 되어왔다. 풍자화는 사실을 알리는 샤를리 엡도의 만평가들이 주장하 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다. 게 목적이 아니라 의견을 제시하는 는 표현의 자유는 절대적일 수 없 2011년 11월, 이 신문사는 방화로 것이다. 민주주의 언론이 종교 비 다. 그것은 약자를 보호하고 차별 ILE DE FRANCE (1) AUTOMOBILES 전소되었고, 사이트가 해킹된 사건 판을 금지해야 한단 말인가?" 라고 을 금지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이 있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샤를 하면서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할 때 그 e 가치를 발휘할수 있을것 d e r e m is 리 엡도는 모하메드를 희화하는 것 이 신문은 "금지된 것을 금지한다" 이다. 을 멈추지 않았다. 국장은 "무릎 는 68혁명을 원칙으로 하면서, 좌 이미 프랑스 사회의 대립은 보수와 꿇느니 서서 죽겠다"고 한바 있다. 파 주간지를 자처, 극우파인 국민 진보 보다는 프랑스 대 이슬람으로 ile de france Automobiles
나가고 있다. 프랑스가 통합하지 못한 이슬람 이주민자들이 이곳에 서 느낀 차별과 울분은 2005년 외 곽지역 소요사태로 나타나면서, 똘 레랑스가 가진 한계를 극명하게 드 러내었다. 그들은 프랑스 사회에서 약자들이 다. 약자들이 음지로 들어가 복수 심을 품을때는 위험하고 잔인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테러를 단편적인 사 건으로 보기 보다는 프랑스및 서 방국가들과 이슬람 국가들간의 오 랜 역사에서 파생된 뿌리 깊은 갈 등속에서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 을 것이다. 프랑스내 무슬림 인구는 유럽내에 서 가장 많은 오육백만명에 이른 다. 그들은 샤를리 엡도의 모하메 드 풍자 만평을 표현의 자유가 아 닌 종교 모독으로 여기고 있다. 그 렇다고 사람을 해치는 것에는 강력 하게 규탄하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테러는 용납될수 없다. 하지만 샤를리 엡도가 부르 짖었던 표현의 자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는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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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42 / 2015년 1월 14일(수) - 3
이슈
2015년을 여는 첫 주, 테러로 물든 프랑스 프랑스 풍자 언론사, 샤 를르 엡도에 총격으로 12 명 사망 2015년 1월 7일 수요일, 파 리 11구에 있는 풍자 언론 사인 샤를리 엡도 Charlie Hebdo에 얼굴 가린 무장 괴한들이 침입, 총격을 가 해 경찰 2명을 포함한 12명 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 당했다. 사망자중에는 국장 인 샤르보와 이 언론사의 주 요 만평가들 3명이 포함되 어 있다. 괴한들은 편집회의 중에 들 어와 만평가 이름을 호명하 며 발사했다고 한다. 그들은 모두 3명으로, 예멘 알카에 다 소속이라고 사건 현장에 서 밝혔다. 30대 2명은 형제 로 도주했으며, 나머지 10대 는 그날 밤 자수했다. 샤를르 엡도는 반종교를 외 치며 무정부주의 성향의 풍 자 주간 신문으로, 이슬람 창시자인 모하메드의 인물 풍자화를 자주 싣곤 했다. 이에 이슬람 단체로부터 고 발을 받은적이 있지만, 신문 성격상, 표현의 자유로 기각 되었다. 2011년 11월에는 신문사가 방화로 전소되고 사이트가 해킹되는 사건이 있기도 했 다. 최근 국장은 살해의 위협을 받고 있었으며, 경찰의 보호 하에 있었으나, 당일 경찰마 저 괴한들의 총에 사망했다. 사건이 일어난 7일 밤부터 프랑스 전역에서 추모의 물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결이 일었다. 파리에서는 레프블릭 광장 에 수천명이 모여, "내가 샤 를리(Je suis Charlie)"라는 문구가 적힌 표어를 가지고, 희생된 이들의 작업 도구인 펜을 하늘 높이 들고는 테러 에 분노했다. 프랑스 SNS 사용자들 은 프로필 사진을 "Je suis Charlie"로 바꾸고, 교육부 는 사이트를 통해 다음날 정 오에 프랑스 전 학교에서 희 생자들을 위해 1분간 묵념 을 할 것이라는 공문을 싣 었다. 뿐만 아니라 파리 지 하철도 1분 묵념을 위해 정 오에 모든 운행을 중단했다. 프랑스 정부는 8일부터 3 일간을 국장 기간(Deuil National)으로 선포하고, 관 공서에는 조기를 게양했다. 다음날 8일, 파리 남쪽 외곽 인 몽루쥬 Montrouge에서 신원 미상의 두 남자가 교통 사고를 수습하던 경찰에게 총격을 가해, 25세의 여경이 숨졌는데, 당시 샤를리 엡도 공격과의 연관성은 밝혀지 지 않았다. 프랑스 경찰은 대테러경보 를 최상급으로 올렸고, 팽팽 한 긴장감이 파리 전역을 휩 싸고 있었다. 주프랑스대한민국 대사관 은 7일 일어난 총격과 다음 날 몽루쥬의 사건을 알리며, 교민 및 여행객들이 신변 안 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것과,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불필 요한 외출은 삼가해 줄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
압되었다. 주위에 있는 주민
민 집회
들은 외출을 할수 없었고,
1월 11일 일요일, 프랑스 정
이어진 2건의 인질극
인근의 모든 학교들은 안전
부가 주최한, 희생자들을 추
신분이 확인된 3명의 범인
을 위해 문을 닫고 상황이
모하고, 테러에 대항하기 위
들중 1명은 자수하고 2명
종료될 때까지 학생들을 내
한 대규모 집회가 프랑스 전
이 경찰 망을 피해 도주하
보내지 않았다.
역에서 열렸다. 경찰은 집계
고 있는 와중인 9일 금요일,
그리고 언론사 테러가 있었
가 불가능할만큼 수많은 인
파리 드골 공항 근처에서 은
던 다음날, 파리 남쪽 외곽
파가 몰렸다고 하는데, 약 4
신하고 있던 범인인 카우치
인 몽루쥬에서 있었던 경찰
백만명으로 보고 있다.
Kouchi 형제들은 공항에서
총격은 쿨리발리에 의한 것
이는 2차 대전시 파리 수
12킬로 떨어진 다마르탱 인
임이 밝혀졌다. 또한 7일, 비
복 이후 최대 규모의 집회
쇄소로 들어가 인질 1명을
슷한 지역인 퐁테니 오 로즈
로 역사적인 시위였다고 프
두고 경찰과 대치하던 중 17
에서 조깅하던 남성이 총탄
랑스 언론들은 전했다. 프
시경 총을 쏘면서 나와 경찰
을 맞고 중태에 빠졌다. 이
랑스 정부는 15시 레쁘블릭
에 의해 사살되었다.
에 프랑스 경찰은 동일인인
광장에서 나시옹으로 이어
한편 카우치 형제를 풀어주
지 현재 조사중이다.
라며 파리 동부, 포르트 벵
한편 카우치 형제가 탄 차를
지는 집회를 공화국 행진(La Marche Républicaine)이라
센느에 있는 유대인 슈퍼마
운전했다는 공범 혐의를 받
고 명명했다.
켓에 들어가 인질극을 벌인
고 있던 10대의 무라드 하미
파리에만 150만명이 집결
공범, 아메디 쿨리발리는 비
드는 무혐의로 풀려났다.
했으며, 파리 교통청은 많
슷한 시각 경찰의 진압에 의
하미드는 7일 밤 언론과
은 이들의 참여를 위해 11
해 사살되었다. 4명의 인질
SNS에서 자신이 테러용의
일은 대중 교통을 무료로 운
들이 숨진채 발견되었는데,
자로 거론되자 경찰서에 직
행했다.
프랑스 언론은 쿨리발리에
접 찾아갔으며 50여시간의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사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
조사를 받은 끝에 풀려났다.
르코지 전 대통령, 앙겔라
다.
메르켈 독일 총리, 카메룬
프랑스에서 동시에 2건의 인질극이 일어났고 함께 진
2차 대전 파리 수복 이후 최대의 인파가 몰린 범국
영국 수상, 네탄야후 이스라 엘 총리 등 세계 정상 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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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NO. 742 / 2015년 1월 14일(수) - 4
이 공화국 행진에 참석했으
들이 침체되지 않기를 바란
이슬람 청년은 ''그들의 행동
나, 그로 인해 사람을 죽일
자, 몽루쥬 총격때 함께 있
며, 올랑드 대통령은 ''파리
다고 했다.
으로 인해 우리가 댓가를 치
수는 없다며 이슬람과 테러
었던 하야트 부메리엔을 찾
는 오늘 세계의 수도가 되었
또한 이른바 <분노한 이슬
러야 한다. 말도 안된다''며
리스트와는 아무 상관이 없
았으나 행방을 알수 없었다.
다''고 했다.
람인>들의 동참도 적지 않
소리쳤다고 한다.
다고 했다.
이른바,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사는
았다. 그들은 이번 테러의
르몽드지 인터뷰를 보면, 집
또한 그녀는 테러 이후로 외
''프랑스에서 가장 위험한 여
파리에서는 ''샤를리 엡도의
또 다른 피해자들이기도 하
회에 참석한 60세의 모로코
출하기가 두려웠다고 한다.
자''로 지목되고 있는 그녀는
만평은 좋아하지 않지만 표
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여인은 40년전에 프랑스로
이번 집회에 참석하는 것도
12일 월요일, 튀니지를 거쳐
현의 자유를 위해'' 시위에
테러는 프랑스에 있는 같은
와서 25년 동안 철도청에서
망설였으나, 나오려고 노력
시리아로 간 것으로 프랑스
참석한 이도 있었고, 3살과
이슬람교인들을 당혹스럽게
일했다고 한다. 한번도 인종
했다고 하면서, 프랑스인들
언론은 전했다.
5살 자녀들을 데리고 온 아
만든다. 사람들로 하여금 이
차별을 당한적이 없고, 그녀
과 함께 이자리에 있는게 뿌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프
프리카인은 자신은 포르트
슬람은 테러리스트라는 인
의 자녀들 또한 증오가 아닌
듯하다고 했다.
랑스인들 17%만이 테러로
벵센트 지역 인질극의 범인
식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사랑속에서 자랐다고 한다.
한편 9일, 2건의 인질극을
인해 두려워하고 있다고 한
인 쿨리발리와 같은 흑인이
포르트 벵센느에 있었던 인
그녀는 샤를리 엡도의 만평
동시에 마무리한 프랑스 경
다.
지만, 이번 일로 인해 흑인
질극 당시 주위에 있던 어떤
을 보고 충격 받기는 했으
찰은 쿨리발리의 동거녀이
<파리지성>
프랑스 테러, 세계평화의 가치 일깨우다 연달아 터진 프랑스 테러사건이 종 교‧국경을 넘은 反테러‧평화운동 의 단초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뿐 아니라 벨기에 브뤼셀과 런던, 마드 리드, 뉴욕, 카이로, 시드니, 스톡홀 름, 도쿄 등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 에서 테러 규탄 행사가 열렸다. 프랑 스 전역에선 파리 160만 명을 비롯 해 370만 명이 참여했다. 파리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열린 시 위의 맨 앞에는 세계 50여 개국 정 상과 대표들이 나란히 섰다. 그곳에 인종과 국경의 벽은 없었다. 영국 가 디언은 "파리의 반테러 행진이 모든 종교, 나이, 국가를 넘어 하나 됐음 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오직 반테 러‧평화를 외친 각국 정상과 참가 자들은 지난주 파리 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 공격과 유대인 슈퍼마켓 인질극 등으로 사망한 17명을 한마 음으로 추모했다. 국제사회의 최대 적대국인 이스라 엘과 팔레스타인 국가수반도 현장 에 함께했다. 지난해 교전으로 2000 여 명의 목숨을 잃은 두 나라도 평 화를 간절히 원하고 있음을 보여줬
다. 시위대 맨 앞에 선 프랑수아 올
람 반군 봉기로 국가가 위기에 빠졌
랑드 프랑스 대통령 바로 옆에는 서
을 때 2013년 초 프랑스가 구원자로
아프리카 말리의 이브라힘 부바카
나서면서 두 정상의 관계가 돈독해
르 케이타 대통령이 서 눈길을 끌
졌다. 프랑스의 도움으로 말리는 반
었다.
군을 쫓아내고 정국을 안정궤도에
말리는 과거 프랑스 식민지의 하나
올릴 수 있었다. 이날 과거의 적국이
였으며 현재도 약소국에 불과하다.
평화의 파트너가 된 모습은 국제사
18세기 말부터 1960년까지 프랑스
회에 많은 것을 시사했다.
가 말리를 식민지배할 동안 프랑스
이번 테러 희생자 중 일부는 테러범
는 말리의 토착어 사용을 금하고 광
들과 같은 무슬림이었으며, 6명은
물 채굴권 등 경제적 이익을 독식
유대인이었다. 유럽의 반유대주의
해 말리 국민의 프랑스 반감은 여
정서와 맞물려 이스라엘로 돌아가
전하다.
는 유대인은 매년 늘고 있다. 프랑스
그러나 말리 북부에서 대규모 이슬
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유대인(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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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하다. 각국 정상들과 이번 추모집회에 참석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 이스라엘로 이민 오는 모든 유대인 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는 반유대교 정서에 힘들어하는 전 세계 유대인 을 향한 메시지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프랑스테러 이후 반무 슬림, 반유대교 정서로 인해 국론이 분열되는 것을 가장 우려하는 이는 프랑스 국민이다. 그들의 우려는 프 랑스 내 종교 간 화합을 어느 때보 다 강조하면서 대규모 반테러‧평 화 운동의 원동력이 됐다. 프랑스뿐 아니라 이미 같은 문제를 겪는 각국이 동참해 종교 간 이해 와 평화를 촉구하고 있다는 점도 국 제사회의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 할 전망이다. 연초에 강대국 프랑스 를 중심으로 시작된 국제사회의 평 화공조가 뿌리 깊은 종교갈등과 평 화 요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 가 주목된다.
문화
NO. 742 / 2015년 1월 14일(수) - 5
소통을 넘어 후배 양성으로 -제3회 그림이 있어 행복한 파리 생활 전-
오픈식에 참석한 분들과 함께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한묵 화백(가운데)
왼쪽부터(손석, 권순철, 진유영, 정하민 작가)
전시에 참가한 작가들과 함께
올해로 101세인 한묵화백의 건배사 모습
뒷풀이 자리에서
문화, 예술은 비타민과 같 다는 이야기가 있다.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것 은 아니지만, 피곤하고 지 칠 때 새로운 활력을 준다 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의미가 바탕 이 되어 더나아가, 그것들 은 사람과 사람을 잇고, 공 감대를 조성하는 소통의 중 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갤러리를 지나치다 우연히 들린 프랑스인과 작품 하나 를 두고 수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곤 한다. 생활풍속과 전통이 다른 그 들과 오로지 미술 작품 하 나로 한국과 프랑스를 이야 기하며 서로를 알아갈수가
있다. 이는 놀라운 일이다. 여기에 문화 예술의 가치가 있다고 할수 있다. 한파를 예고하듯 겨울 비 가 추적거리며 내리던 성탄 절 다음날인 12월 26일, 어 둑해질즈음부터 파리 15구 에 있는 퐁데자르 갤러리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연말이라 초대한 이들이 많 이 참석치 못할 것이라는 염려도 있었지만, 갤러리안 은 차가운 겨울비를 안온히 감싸줄만큼 사람들의 훈기 로 들어찼다. 퐁데자르 갤러리에서 청년 작가 후원을 위한 제3회 ' 그림이 있어 행복한 생활' 전 오픈식 이야기다.
김창열, 권순철, 방혜자, 손 석, 이배, 정하민, 진유영 작가가 전시에 참여했으며, 이날 권순철, 손석, 정하민, 진유영 작가가 초대 손님들 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 졌다. 미술 애호가인 프랑스인들 과, 파리의 한인들, 작가 등 50여명이 모여, 수익의 일 부를 후배 양성을 위해 후 원하는 전시라 훈훈함이 더 했다. 또한 올해 101세 되 신 한묵 화백님 내외가 참 석해 자리가 더욱 빛났다. 근처에 있는 한국식당에 가 진 뒷풀이 자리에 기아의 김용성 법인장 내외가 뒤늦 게 합류했다.
김 법인장은 기아가 문화 예술을 통해 프랑스에 있는 한인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고 하면서, 기계 적이라고 할수 있는 자동 차와 예술과의 피상적인 모 순의 관계와 그렇기에 서로 끌릴수 밖에 없는 연관성을 피력했다. 함께 한 어떤 프랑스인은 한국말은 못알아듣지만, 거 의 이해하고 있었다. 그가 받아들인걸 이야기하는데 놀랄 수준이었다. 어찌 구 체적이고, 정확한 언어만 이 사람간의 소통을 가능하 게 할까? 그 프랑스인은 전시를 매개 로 그자리에서 있었고, 그
에겐 한없이 생소한 한국인 들의 이야기를 어느 정도는 이해할수 있었다. 문화 예 술의 강한 힘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그것들은 사람들을 어우러 지게 하고, 더불어 사는 삶 을 실천케도 한다. 그렇게 함께 모인 사람의 온기는 모든 장벽을 무너뜨리고, 떡한조각 떼는 나눔 또한 가능하게 한다. 연말에 작가님들과 한인들, 그리고 한동안 뜸했던 이들 과의 찌개 한그릇 놓고 살 아가는 이야기 나눌수 있었 던 훈훈한 시간이었다. <파리지성>
문화
NO. 742 / 2015년 1월 14일(수) - 8
이우석 개인전
는 모든 사물과 다른 인간들에게 그
1930년대 영국에서는 새 몇 마리가,
간도 아인슈타인이나 보어가 입자의
다른 패턴을 가진 지문을 정체성의
우유 배달부가 배달해 놓은 우유병
특성을 설명한 것과 비슷한 방식으
중심에 두었다 언제나 모든 것이 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 그 파장은 우
에서 뚜껑여는 법을 알아냈다. 그 직
로, 행동할 수 있음을 일깨운다.
어내는 파장은 육안으로는 볼 수 없
주의 끝까지 멈추지 않고 퍼져 나간
후 유럽 전역의 새들이 갑자기 우유
새로운 양자 물리학은 요컨대, 우주
다 그래서 모든 작업을 마친 뒤 작
다 나는 그 파장을 표현하려하며 또
병 뚜껑을 열기 시작했다고 한다.
를 존재하게 만드는 것은 의식이고,
업 위에 야광 염료를 칠해 불을 소등
한 그 파장의 주체는 늘 지문이다 70
이것이 전달된 속도를 생각하면,새
이 의식은 거리에 제한받지 않는다
하고 모든 사물이 보이지 않을 때 파
억 인류 모두가 제각각 다른 패턴을
한마리가 다른 곳으로 날아가서 그
는 종지를 알게 돼서일 것이다.
장을 나타나게 하였다 이번 전시는 '
가진 지문을 정체성의 중심에 두었
방법을 가르쳐 주었으리란 가정은
우리가 하는 일상의 행동이나 사고
신과 나눈 이야기'의 저자 닐 도날 드
다 파장과 지문을 그리는 꿈꾸는화
전혀 불가능했다. 게다가 이들은 참
의 파장 하나하나가 세상에 존재하
윌쉬(Neale Donald Walsch)가 전한
가 이우석입니다
새도 아니고, 체구도 참새보다 작아
는 모든 사물과 다른 인간들에게 그
핵심 25가지메시지를 지문과 파장으
일시 : 2015년 1월 16일~22일
서 영국해협을 건넜을 가능성이 전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 파장... 그렇
로 선과 점 의 패턴으로 표현하였다.
베르니사쥬 : 2015년 1월 16일
무했다. 멀리 떨어진 지식을 즉시 공
다 파장은 우주의 끝까지 멈추지 않
유할 수 있는 이런 현상을 쉘드레이
고 퍼져 나간다 나는 그 파장을 표현
-이우석-
크는 형태 공명(Morphic Resonance)
하려하며 또한 그 파장의 주체는 늘
이라고 이름 붙였는데, 역시 이는 인
지문이다 70억 인류 모두가 제각각
우리가 하는 일상의 행동이나 사고 의 파장 하나하나가 세상에 존재하
장소 : 갤러리 퐁데자르 4 rue Péclet 75015 paris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파리지성>
재외동포
NO. 742 / 2015년 1월 14일(수) - 8
<인터뷰> 심윤조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 여·야당에는 720만 재외동 포를 전담하는 기구가 있다. 새누리당은 재외국민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은 세계한인 민주회의를 설치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8월 심윤조 (60) 의원을 재외국민위원장 에 임명했다. 안경률·조진 형(전 의원)·서병수(부산시 장)·홍문종·원유철 의원에 이어 6번째로 이 자리에 올 랐다. 전임 위원장들이 대부 분 3선 이상의 중진인 것에 비하면 심 의원은 초선으로 서 막중한 책임을 진 것이다. 임명 당시 새누리당에서는 그가 30여 년 동안 전 세계 외교 현장에서 뛴 외교관 출 신이라는 점을 고려해 중책 을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 시 심 의원도 "외교관 생활을 통해 보고 듣고 배운 경험을 토대로 동포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꾸준히 정책 발 전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 힌 바 있다. 위원장직을 맡은 지 4개월 정도 흘렀다. 기간이 오래되 지 않았고, 아직은 관련 법안 을 발의하지도 않아 위원장 으로서의 업무 수행 실적을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재외 동포들은 대체로 '합격점'을 주고 있다. 재외동포가 있거 나 관련 행사가 열리는 곳이 면 어디든 찾아가 얼굴을 내 밀고 악수하며 그들의 목소 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기 때 문이다. 심 위원장은 행사장만 찾아 다니는 것이 아니라 새누리 당 재외국민위원회가 지금까 지 발의한 국적법 개정안 등 여러 법안을 꼼꼼히 챙기고,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앞 장서서 뛰고 있기도 하다. 23일 국회의원 회관 906호 실에서 만난 심 위원장은 재 외동포가 그간 보여준 '나라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재외동포 가운데 많은 분이 어려울 때 해외에 나가 자수 성가했습니다. 그들은 애국 심이 투철하고, 나라가 소중 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요. 이들의 나라 사랑은 감복 할 만합니다. 특히 재일동포 들이 대사관과 영사관을 합 해 모두 10곳의 공관과 관 저를 헌납한 것은 나라 사랑 의 표본입니다. 정부와 새누 리당은 재외동포들이 보여 준 사랑에 고마운 마음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 으로도 재외동포들의 목소 리를 반영하면서도 내국인 과의 형평성을 훼손하지 않 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그는 재외동포들이 꾸준히 요구해온 '재외동포청' 설립 에도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 했다. 재외동포들이 한곳에 서 교육, 세무, 병무 등의 행 정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One Stop) 서비 스를 시행하려면 재외동포청 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한글 교육은 외교부와 교육부, 한인회관 건립은 문 화체육관광부, 병역은 국방 부 병무청, 출입국 관리는 법 무부 등에서 각각 맡아 처리 하고 있습니다. 이런 흩어진 기능을 한데 모아야 합니다. 새누리당은 그런 의미에서 재외동포청 설립을 긍정적
으로 검토·논의하고 있습니 다. 현재 정부 측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는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것 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자세 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 위원장은 '어느 나라, 어 느 곳에 있어도 당신은 대한 민국의 소중한 국민입니다' 라는 새누리당 재외국민위 원회의 슬로건을 소개하면 서 "모든 동포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인식으로 동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 조했다. 그는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77 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미국 시카고 영사, 일본 1등 서기 관, 외교부 동북아 1과장, 장 관 보좌관, 미국 참사관, 대 통령실 외교통상 비서관, 외 교통상부 북미국장, 주포르 투갈 대사, 차관보, 주오스트 리아 대사를 거친 정통 외교 관료 출신이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서울 강남 갑 지역구 의원으로 당 선돼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 도연구원의 제1부원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새누 리당 제2정책조정위원장 등 을 맡고 있다. 다음은 30년 넘게 외교관으 로 뛰며 재외동포와 소통해 ' 준비된 재외국민위원장'이라 는 이야기를 듣는 심 의원과 의 일문일답. ▲새누리당의 재외국민위원 장 교체가 빈번하다는 지적 이 있다. -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
인다. 잦은 교체가 있었다.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당(黨)마다 사정이 있게 마련
선거인 등록을 하고, 투표하
이다. 바뀐다고 동포 정책을
는 데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
소홀히 하거나 무시한 것은
는 불편함이 있었던 것이 사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
실 아닌가. 영주권자가 투표
이 지금까지 내놓은 정책만
하기가 불편한 제도이다. 그
보더라도 동포들의 희망 사
래서 우리는 불편한 제도를
항이 많이 반영돼 있다.
개정하자고 나선 것이다.
▲ 지난 대선 때 재외국민 선
▲ 초선 의원이 재외국민위
거에서는 야당에 패했다. 새
원장에 임명된 까닭은 무엇
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의
이라고 보는가.
역할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
- 임명권자에게서 직접 설
왔다는 견해도 있다.
명을 들은 바는 없다. 해외에
-김 의원은 9년 동안 새정치
나가 재외동포와 만난 30년
민주연합의 세계한인민주회
넘는 외교관 경험을 정책에
의 수석부의장을 맡아 활동
반영해 보라는 뜻이 아닐까
했다. 친분도, 네트워크도 쌓
생각한다. 고국의 발전을 위
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
해 머나먼 타국에서 열과 성
것이 표로 연결되었다는 분
을 다해 노력하는 700만 재
석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우
외동포의 권익 증진을 위해
리는 재외동포 유권자들이
일하는 막중한 자리인 만큼
투표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일
참여가 너무 제한적이었기
하고 있다.
파리지성 사이트가 새롭게 오픈하였습니다
재외동포
NO. 742 / 2015년 1월 14일(수) - 9 늘긴 했지만 턱없이 부족한
설치하며, 우편 등록과 귀국
민의 지지와 국제적 지지를
엄청난 세금을 물어야 하는
▲ 현 시점에의 재외동포 사
예산이다. 교재도 부족하다.
투표를 보장하는 등의 내용
얻어야 하고, 북한 주민의 마
처지가 됐다. 국세청은 옥석
회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예산 때문에 정부 지원 한국
을 포함한 선거법 개정 의견
음을 사야 한다. 특히 국제적
을 가릴 필요가 있다. 일반적
- 불편한 선거제도 개선, 이
학교도 더 세우기가 어렵다.
을 국회에 제출했다. 대부분
지지를 얻는 부분이 중요한
으로 외국인들의 국내 투자
중국적 확대, 모국 투자를 지
재일동포 사회는 특히 심각
이 그동안 새누리당에서 주
데, 동포들이 거주국 정부와
는 혜택이 많지만 재외동포
원하는 방안, 과세 문제 등이
하다. 한글을 제대로 배울 곳
장했던 입장들이다. 앞으로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얻는
들에게는 없다. 재외동포의
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 없는 상황이다. 총련계 학
많은 분이 재외선거에 참여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북한
모국 투자를 촉진하고 활성
공직선거법 개정에 관한 여
교에 다니는 학생 60%가 한
할 수 있도록 불편한 제도를
주민의 마음을 사는 것 역시
화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러 가지 안을 국회에 보내왔
국 국적의 민단계이다. 총련
정비할 것이다.
북한의 출입이 수월한 외국
필요하다. 여러 사안을 검토
다. 입법에 반영할 계획이다.
계 학교는 정식학교가 아니
국적 동포들이 역할을 해낼
해 법안을 낼 계획이다.
현재 우리는 이중국적 부여
어서 북한식 교육을 받고 있
▲ 새누리당이 국회에 제출
수 있을 것이다. 700만 재외
시기를 만 65세 이상에서 55
다. 이는 정체성을 찾는 데
한 재외동포 관련 법안은 어
동포는 통일의 소중한 자산
▲ 내년에 특별한 계획이 있
세로 낮추자는 안을 내놨다.
굉장히 문제가 된다. 민단계
떤 것이 있나.
이다. 동포사회가 건설적인
다면.
정부는 단계적(65→60→55
한국학교는 도쿄, 오사카 등
- 재외국민에게 주민등록증
역할을 할 수 있다.
- 재외국민위원장으로 임명
세) 부여를 주장하고 있어 절
지에 4개밖에 없다. 그나마
을 발급하도록 하는 '주민등
충점을 찾고 있다. 그러나 야
도쿄를 제외하고는 일본의
록법' 개정안, 복수국적 허
▲ 중국 조선족과 러시아·
직 많은 동포분을 만나 뵙지
당은 병역만 해결하면 모든
법에 따라 설립된 학교이기
용 연령을 확대하는 '국적법'
독립국가연합(CIS)의 고려인
못했다. 내년에는 큰 선거가
이에게 다 적용하자는 좀 파
에 일본학교의 커리큘럼에
개정안, 동포 자녀에 대한 정
이 통일에 기여할 것으로 보
없는 해인 만큼 여건이 허락
격적인 안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 배워야 한다. 그래서 한
부의 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
는 견해도 있는데.
하는 한 여러 나라를 방문해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글 교육은 과외수업처럼 받
해외 한국학교·한글 교육에
- 조선족은 중국인이고, 고
동포사회의 현안과 문제점을
미래 발전의 큰 축인, 동포
고 있다. 그러니 졸업을 해도
대한 정부의 지원 강화 촉구
려인은 러시아인이나 CIS인
파악할 계획이다. 다양한 의
자녀의 정체성 유지를 위한
한글을 잘하지 못한다.
결의안', 해외 교민 안전 확
이다. 이들은 사회주의 체제
견을 수렴해 재외동포 정책 에 반영해 나갈 것이다.
되고 국회 일정 등 때문에 아
보 강화를 위한 '재외국민보
하에서 살았다. 같은 체제에
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
▲ 민단 지원 예산이 80억원
호법', 유학생도 정부 장학금
서 산 북한 동포들을 이해할
하고 모국에 대한 올바른 인
인데, 한글교육에는 투입되
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한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 재외동포들에게 부탁하고
식을 정립하기 위한 재외동
지 않고 있나.
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통일 정책을 그들에게 이해
싶은 말이 있다면.
포 자녀 교육의 중요성은 아
- 그동안 자녀 교육에는 투
법률' 개정안, 해외 영주권자
시키는 것이 먼저 필요하다.
- 거주국 주류사회에 진출
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
자하지 못했다. 지원금으로
가 거주국 주민으로 지방선
그냥 북한을 왔다갔다한다고
하는 데 더 힘써야 한다. 미
는다. 그에 비해 정부 지원은
해결할 사안이 아니다. 일부
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구
해서 통일의 매개체가 되는
국에서는 연방 상·하원 의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교육
지방 민단이나 총영사관이
하는 '해외 거주 대한민국 재
것은 아니다. 민주평통 해외
원이 더 나와야 한다. 일본을
문제에 관해서는 지속적인
주말에 한글학교를 운영하지
외동포에 대한 거주국의 지
자문위원들이 우리의 통일
비롯한 다른 나라도 마찬가
관심을 두고 실질적인 도움
만 숫자도 적고 다니는 학생
방 참정권 부여 촉구 결의안'
정책을 그들에게 설명할 필
지다. 또 재계, 학계 등 다양
을 줄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도 적다. 민단이 한글 교육에
등이다. 이 가운데 '주민등록
요가 있고, 자문위원들의 역
한 분야에 우수한 한인 인력
모색할 계획이다.
더 관심을 두고 활동을 펼쳐
법'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해
할을 그 방향으로 강화해야
이 많이 진출하도록 힘을 쏟
야 한다고 본다.
새해 1월 22일 발효된다. '지
할 것이다.
아야 한다. 주류사회에서 뿌
교육 문제라고 생각한다. 한
리를 확고히 내릴 필요가 있
방 참정권 부여 촉구 결의안'
▲ 내년에 집중할 정책도 한 글 교육이라고 들었다.
▲ 내년 11월에는 20대 총선
역시 지난해 6월에 국회를
▲ 일각에서는 국세청이 동
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동
- 나라마다 사정이 다르다.
을 위한 재외선거인 등록이
통과, 일본 의회에 넘긴 상태
포 기업인에 과도한 세금을
해병기법안이 통과되고, 미
결국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시작된다.
다. 나머지 법안과 결의안은
부과해 이들의 모국 투자를
국 내 위안부 기림비가 건립
잊지 않고 정체성을 유지하
- 불편한 선거제도를 바꾸
국회에 계류돼 있다.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하
된 것은 동포사회가 움직여
려면 한글을 공부해야 한다.
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고 있다.
서 이뤄낸 것이다. 한인의 위
원래 미국이나 대부분 지역
현재 중앙선관위는 영주권자
▲ 박근혜 대통령이 발언한
- 승은호 인도네시아 코린
상이 더 커져야 한다. 그래야
의 한글학교는 자생적으로
들이 등록과 투표를 위해 두
이른바 '통일 대박론'과 관련
도그룹 회장은 아내가 국내
원하는 것을 거주국에서 얻
탄생한 것이다. 한글학교 한
차례 공관을 방문하던 불편
해 국내외에서 재외동포에
에 오래 체류해 국내 거주자
어낼 수가 있다.
곳당 내년 기준으로 1년에 5
을 없애기 위해 '영구명부제'
거는 기대가 크다.
로 간주한 사례다. 역외 탈세
천 달러 정도 지원한다. 조금
를 도입하고, 추가 투표소를
- 당연하다. 통일 정책은 국
의도가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재외동포
NO. 742 / 2015년 1월 14일(수) - 10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이렇게 발급 된다…비용은 '무료', 재외공관 신청 , 최장 10일 소요 한국 잠깐 다녀가며 신청할 생각은 '금물'..해외 송달 안 되고 재외공관 신청은 불가 능 위임 가능하지만 신청 시점 에 위임자 한국에 있어야..출 입국 증빙은 전산 대체 가 능해 오는 22일부터 시행되는 재 외국민 주민등록증에 대한 동포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수시로 신분 증빙에 애를 먹 었던 재외국민으로선 희소 식이 아닐 수 없다. 반면 오 랜 기간 외국에 살아 한국의 행정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 족한 동포들은 짧은 시간 한 국을 다녀가며 취득할 수 있 는 신분증 정도로 잘못 알고 있는 사례도 발생한다. 본지 는 제도의 실질적 수혜자인 재외동포 독자들이 시행 내 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취재, 보도한다. - 편집자 주 재외국민 주민등록증은 해 외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동포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 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외
국에 있는 한국 재외공관에 선 신청이 불가능하다. 뉴욕 에 사는 미국 영주권자 동 포가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 관에 가서 신청할 수 없다는 얘기다. 외국 국적을 취득한 한국계 시민권자라면 이 제도와 관 련이 없다. 재외국민선거제 도와 마찬가지다. '시민권자' 당연 제외..신청 후 발급까지 최대 10일 감안해야 신청 및 발급비용은 무료다. 현행 제도에 따라 한국에 살 고 있는 국민이 분실 등의 이 유로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으려면 5000원을 내야 한 다. 그러나 재외동포의 소속 감과 일체감 형성이라는 취 지를 살려 재외국민에게는 무료로 발급하게 된다. 실제 발급되기까지는 신청 한 날로부터 최장 10일 정 도 걸린다. 한국에 있는 국 민이 신청하는 주민등록증 과 동일하게 7일에서 10일 정도가 소요된다. 주민등록 증과 여권, 화폐 등은 한국 조폐공사에서 만들어 신청 지로 보내지기 때문이다. 재 외국민 주민등록증도 예외
는 아니다. 따라서 5박6일 간 한국의 부 모, 형제, 친지를 만나고 다 시 출국하는 일정을 계획했 다면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은 발급받기 힘들어진다. 정 부는 신분증의 해외발송을 일체 고려하지 않고 있다. 신 청한 뒤 찾아가지 않은 신분 증을 우편으로 외국까지 보 낼 계획이 없다는 뜻이다. 이 제도는 '30일 이상' 한국 에 거주할 경우에 사업과 생 활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30일 이상 한국에 거주 한다'는 점을 신청자가 스스로 밝히면 되 기 때문에 그 보다 짧은 기 간 한국을 다녀가면서 신청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 하다. 신분증의 해외발송 또 는 재외공관 신청이 가능한 지 엉뚱한 문의들이 접수되 는 이유다. 한국에서 줄곧 살아온 국민 들에겐 낯선 풍경이다. 그러 나 외국에서 지내온 재외국 민들에게는 말소된 주민등 록번호를 되찾고 새로운 대 한민국 신분증을 얻는다는 것이 단순한 행정절차 이상
고향 고향고향
Restaurant Coréen Traditionnel KOH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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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Coréen Traditionnel KOHYANG Symbol+logo
기본형
응용(천막용) 1
응용(천막용) 2
의 의미일 수 있다. 그래서 해외 동포사회에서 는 제도의 취지와 내용을 잘 못 이해하는 사례들이 발생 하고 있다. 기존 주민등록증과 유사..그러 나 다른 점 꼼꼼히 챙겨야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한인 영주권자 A(54)씨는 신청하 면 당일에 즉석 발급이 가능 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는 올 봄 한국을 잠깐 다녀갈 때 신청할 생각이었다. 한인단 체 임원으로서 주민등록증 을 갖고 있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 때문 이었다. A씨는 "고국에 대한 소속감 과 국민으로서 일체감을 얻 으려는 욕구가 강한 중장년
층 동포들 가운데 나처럼 잘 못 알고 있는 이들이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호주 시드니에 사는 동포 B(45)씨는 원유철 의원이 관 련 법안을 처음 대표 발의한 지난 2012년부터 줄곧 재외 국민 주민등록증에 관심을 보여 왔다. 영주권자였던 B씨는 사업 상 북한을 다녀올 일이 예상 되자 고심 끝에 지난해 호주 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한국 계 호주인 시민권자가 되면 서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 급 대상에서 자연스럽게 제 외됐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증은 한 국에 거주하는 국민에게 발 급돼온 기존 주민등록증과 신청 절차가 대체로 유사하
재외동포 다. 그러나 다른 점도 적지 않아 관심 있는 재외국민이 라면 정확한 내용을 미리 알 아둘 필요가 있다. 신청은 거주지를 관할하는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 센터로 하면 된다. 기존 동사 무소는 동주민센터로 명칭 이 달라졌다. 고향이 서울인 프랑스 영주 권자 동포가 사업차 한국을 방문해 제주도 서귀포시에 머물고 있다면 살고 있는 곳 에서 가까운 동사무소를 찾 아가 신청하면 된다. 과거 주 민등록지인 서울까지 굳이 가지 않아도 된다. 당일 발급 꿈꾸다간 '낭패'..즉 석 사진촬영 안 돼 증명사진 지참해야 신청에 앞서 반드시 사진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칼라 반명함판(3x4)' 사진을 지 참하면 된다. 개정된 한국 법령에 따라 '칼라 여권용 (3.5x4.5)' 사진도 제출이 가 능하다. 모자를 쓰지 않고 상 반신이 나오도록 찍은 사진 이어야 한다. 미국과 영국 등 일부 국가 들은 신분증을 신청하면 공 무원이 관공서에 설치된 디 지털카메라로 즉석에서 인 물 사진을 찍는다. 이런 나 라에서 오랜 기간 살아온 재 외국민일수록 한국에서 신
NO. 742 / 2015년 1월 14일(수) - 11 청하는 날 사진을 가지고 가 지 않아 자칫 낭패를 보기 십 상이다. 현행 주민등록법령은 외장 하드 또는 USB 같은 디지털 저장장치와 인터넷 이메일 에 보관해둔 증명사진 파일 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 다. 따라서 반드시 인화된 사 진을 들고 가야 한다. 신청한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다시 찾아가 직 접 받아오거나 등기우편으 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등기 우편으로 받으려면 우편료 3100원을 신청자가 부담해 야 한다. 신청할 때 한국 핸 드폰 번호를 공무원에게 알 려주면 발급 사실을 문자로 알려준다. 재외국민으로 등록하면 영 주권을 취득할 때 말소됐던 옛 주민등록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주민등록이 말소됐을 뿐 번호 자체가 없 어지진 않았기 때문이다. 그 러나 과거 한국에서 주민등 록을 신청한 사실이 없었다 면 새롭게 번호가 부여된다. 미국은 그 나라 땅에서 태어 나면 국적을 부여한다. 그러 나 외국에서 태어나 성인이 됐어도 국적을 허용하지 않 는 나라도 있다. 이 경우 대 한민국 국민이지만 거주자 여권에 주민등록번호가 없 게 된다. 재외국민으로 등
록하면 새 번호를 받을 수 있다. 등록 땐 옛 번호 그대로..위 임 신청은 위임자가 한국 있 어야 가능해 동포 C(32)씨는 기업 주재원 으로 해외에 파견된 부모를 따라 16세 때 독일로 건너 간 영주권자다. 그가 문화예 술 활동을 위해 한국에 장기 체류하면서 재외국민 주민 등록증을 신청한다면 C씨도 생애 처음으로 주민등록번 호를 받게 되는 셈이다. 효자인 C씨는 독일 베를린 에 살고 있는 영주권자 부모 에게 '효도 선물'로 주민등록 증을 만들어 드릴 생각이었 다. 부모로부터 위임을 받았 고 증명사진도 지참했지만 부모의 재외국민 주민등록 증은 신청할 수 없다. 개정 법령에 따르면 반드시 신청 시점에 위임자가 한국 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C 씨의 부모가 독일에서 한국 으로 들어오지 않는 한 C씨 가 한국에서 부모를 대신해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위임 신청 때에는 주민등록 신고 대상자가 현재 한국에 있는지 정부가 확인할 수 있 도록 출입국사실증명서를 내야 한다. 그러나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하면 즉석 에서 전산으로 확인이 된다. 동의하지 않으면 다시 증명
서를 가지고 와야 한다. 한국에 있으면서 '오프쇼어 (off shore)'로 영주권을 신 청한 D(28)씨는 최근 영주권 이 나와 영구 이주를 앞두고 있다. D씨가 이달 22일 이후 이주할 계획이라면 사전에 재외국민 주민등록증을 신 청한 뒤 발급받아 출국할 때 가지고 나갈 수 있게 된다. 오는 2월 미국 유학길에 오 르는 E(26)씨는 최근 지갑을 잃어버리면서 주민등록증을 함께 분실했다. E씨는 외국 에 나갈 때 재외국민 주민등 록증을 갖고 갈 방법이 있는 지 궁금해 한다. 하지만 유학 생은 재외국민이 아닌 일반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이다. '대리 수령' 불가능 하지 않 아..발급 전 출국 땐 반드시 '출 국 신고'해야 주민등록증을 신청한 재외 국민이 발급 전에 출국한 경 우 대리인 수령이 아예 불가 능한 것은 아니다. 정부 내부 지침인 '사무편람'은 동일 세 대원, 배우자, 직계혈족 등 이 찾아갈 수 있도록 허용 하고 있다. 외국에 있는 신 청자에게 우편 송달이 가능 한 것이다. 다만 정부는 실제 거주여부 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때 문에 '30일'이 되기 전에 출 국하면서 신고를 안 하면 '거
주불명'자로 추후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 다. 따라서 실제 한국에 거주 하면서 신분 증명이 필요한 재외국민이 신청할 것을 정 부는 권고한다. 행정자치부(구 안전행정부) 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 는 구체적인 시행방침을 최 근 확정하고, 시군구·읍면 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 무 교육에 나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행자부 주민과 관계자는 "재 외국민이 대한민국 국민으 로서 일체감과 소속감을 갖 고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국 가발전에 크게 기여하기 위 한 목적"이라며 "그 동안 재 외국민이 한국에서 경제활 동과 일상생활을 하면서 겪 은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 다. '재외국민'은 외국에 살거나 영주권이 있는 한국 국민을 의미한다. 재외국민과 구분 되는 용어로 '한국계 외국인' 이 있다. 외국 국적을 취득 한 사람이다. 재외국민과 한 국계 외국인을 합친 단어가 '재외동포'다. 재미동포, 재 일동포, 재중동포 등 전 세 계에 살고 있는 동포를 종합 한 의미다.
수요일 휴무
NO. 742 / 2015년 1월 14일(수) - 12
국내 / 공지
아시아나 서비스, 여행전문지로부터 연달아 최고로 인정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행정직원 채용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이 아래와 같이 행정직원을 채용할 예정 이니 많은 응모 바랍니다. ◇ 채용분야/인원 : 회계 및 행정 / 1명 ◇ 자격 요건 ○ 프랑스 장기 체류에 결격 사유가 없는 분 ○ 회계, 행정업무에 능숙한 분 ○ 한국어 및 프랑스어, 컴퓨터 활용에 능숙한 분 ○ 운전 가능한 분 우대 ◇ 제출 서류 : 이력서(사진첨부) 및 자기소개서(국문 및 불문) 각 1부, 여권 사본, 체류증 사본 ※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 2014년 기내서비스 및 공항/예약 서비스부문에서 세계 최고 항공사로 인정받아 ▶ 글로벌 트래블러誌 및 프리미어 트 래블러誌에 이어 기내서비스 부문 연 속 수상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1월 9 일(한국시각), 미국 LA소재 로우스 헐리우드 호텔(Loews Hollywood Hotel)에서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인 美 비즈니스 트래블러 (Business Traveler)誌로부터 「세계 최고 기 내서비스 상(Best Overall Inflight Experience in the World)」과 「세 계 최고 지상서비스/콜 센터 상(Best Overall Customer Service Airlines Ground/Call center)」을 수상했다. 아시아나는 올해 수상을 포함해 「세 계 최고 기내서비스상」은 8회째, 「 세계 최고 지상서비스/콜 센터 상」
은 6회째 수상했다. 특히 기내서비스 부문은 지난 12월 글로벌 트래블러 (Global Traveler)'誌와 프리미어 트래 블러(Premier Traveler)誌로부터 선정 된 바 있다. 이번 상은 아시아나만의 정성스럽고 차별화된 기내서비스와 장애인·임 산부를 배려하는 공항서비스, '표정있 는 목소리로 신속하고 정확하게'를 모 토로 하는 고객지향적 예약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 게 되었다. 1976년 창간된 비즈니스 트래 블러誌는 외부 전문 리서치기관 인MRI(Mediamark Research & Intelligence)에 독자들을 대상으로 정 기적인 설문조사를 의뢰하여, 그 결과 를 바탕으로 1988년부터 매년 공정하 게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 제출 방법 : 우편 또는 전자우편 ○ 주소 : Centre Culturel Coréen 2 avenue d'Iéna 75116 Paris ※ 봉투, 전자우편 제목에 '행정직원 채용' 명시 ○ 전자우편 : ccc-f@wanadoo.fr ◇ 제출 기한 : 2015년 2월 4일(도착기준) ◇ 채용 방법 : 서류심사 후 면접 (면접 대상자 및 일시 개별 통지) ◇ 채용 조건 : 3개월간 임시 고용 후 채용 결정 ◇ 문의 전화 : 01 47 20 83 86
공지
NO. 742 / 2015년 1월 14일(수)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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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서예 백 . 천 캠페인 파리지성은 창간 15주년을 기념 - 한글 서예 백, 천 캠패인은 파리 한인업소와 가정에 " 한글 서예 작품 한 점씩 걸기 백, 천 캠페인 "을 1년간 펼칠계획이다. 한국인 업소 곳곳에 한글 서예를 걸어 한국인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한국인의 자부심을 심어줄 것이다.
제2회 파리지성 청년작가상 공모 요강 파리지성(발행인 정락석) 은 2015년 9월 17일 부터 30일 까지 캘러리 퐁데자르에서 전시에 초대될 작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자 합니다. 재불 작가님(김창열, 방혜자, 권순철, 정하민, 진유영, 이배, 손석 작가님이 함께 뜻을 모아 "제 3회 그림이 있어 행복한 파리생활" 전 을 개최하고 그 수익금으로 재능있는 젊은 작가들을 후원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작가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참조하여 파리지성 으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공모응시자격 (Origine coréenne) :
* 응모서류 : - C.V / 작업 동기서 / 전시 계획서
프랑스에 활동하는 1975년 이후 출생한 미술작가
근년 작품사진 10장(A4규격). - 본인의 작업을 알릴 수 있는 자료.
* 지원사항 : 상패 및 격려금(3천유로) 전시회 개최,
- 모든 자료는 불어 및 한글로 각각 제작,
카달로그 제작, 교민지 홍보,
- A4로 작성하여, 이를 CD로도 제작하여 두가지로 제출
기타 행사 지원(vernissage, 전시포스터, 초대장 등).
- 서류반송을 위한 우표,봉투 (미 첨부시 서류는 반송되지 않음)
* 전시기간 : 2015년 9월 17일 ~ 9월 30일
* 접수기간 : 2015년 2월 1일 - 2008년 4월 30일 * 접수장소 : 4 rue Péclet 75015 paris
* 전시장소 :
* 기타문의 :parisjisung@gmail.com/ 06 0786 0536
Galerie Pont des Arts
* 심사발표 : 5월 중(한인신문 공고 및 개인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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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 재불원로작가 포함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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