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800
2016년 3월 2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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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한 파리 도서전 3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파리 15구 베르사이유 전시장에 서 36번째 파리 도서전이 열렸 다. 올해 도서전에서는 한국과 프 랑스 교류 13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했다. '프랑스 내 한국의 해'로 개최되 는 이번 주빈국관 행사에서는 문 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은 대 한출판문화협회는 한국출판문화 산업진흥원, 한국문학번역원, 한 국콘텐츠진흥원 등과 협력해 한 국 특별전시관을 운영했다. '새로운 지평 Un Nouvel Horizon'이라는 주제로, 한국 출 판문화의 다양성을 소개하는 이 번 행사에서는 비즈니스관, 만 화·웹툰관, 전자출판관, 그라폴 리오(일러스트레이션 전문플랫 폼)관, 아동도서관, 작가관, 서점 운영 공간 등 총 7개 섹션으로 구 성되었다. 한국의 전시 도서를 현 장에서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서 점 공간' 부스가 프랑스의 대표 서점인 지베르 조제프의 위탁 판 매로 운영되었고, 대한출판협회 는 이 부스에 불어로 번역된 한 국도서와 한국어 발행도서 1만여 책(약 2000종)을 진열했다. 또한 문학, 아동, 만화· 웹툰, 인 문 분야의 작가 총 30명이 참가
개막행사를 마치고 사진 촬영중인 양국 인사들
해 한불 문학행사와 양국 출판교 류를 위한 출판전문 세미나(B2B) 도 진행했다. 파리 도서전은 1981년부터 있었 으며, 올해는 55개국에서 1200 개의 출판사들, 그리고 3천여명 의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2십만 명이 다녀갔다. 3월 17일 목요일, 10시 30분 주 빈국 이벤트 홀에서 개막 행사가 있었다. 붉은 색 바탕에 하얀색으 로 꼬레 COREE라고 씌여진 부 스 천정에는 이번 도서전에 참여 한 한국 작가 30명의 대형 흑백 사진들이 걸려져 있었다. 프랑스와 한국의 도서 출판 협회 와 문화계 인사들, 고영수 대한출 판문화협회장, 윤태용 문화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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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니 콜라 조르주 프랑스 문화부 도서 독서국장, 베라 미샬스키 호프만 프랑스국제출판사무국 회장과 크 리스틴 드 마제르 프랑스출판협 회 대표의 축사와 기념사가 있었 다. 한불 양국 인사들은 한국에서 준비해온듯 보이는 한글이 씌여 진 머플러를 목에 두르고 있었다. 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은 한 국관에 전시되고 있는 도서물들 을 소개하고, "한불수교 130주년 이 되는 뜻깊은 해에 한국을 주빈 국으로 초청해준 파리 도서전 조 직위원회와 프랑스 국립도서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 한다"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 한국의 책과 문화의 우수
성을 알리겠다"고 하면서, "이번 프랑스 도서전에 참가한 55개국 의 출판인과 소통하며 각종 특별 전과 문화 행사 등을 통해서 130 여년간 이어온 양국의 우호관계 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 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이 번 파리 도서전과 주빈국 간 프로 그램을 통해 동서고금을 막론한 소통의 매개체인 책의 의미를 되 새기고, 더 나아가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한 한국출판의 진면목 을 확인시키는 귀중한 시간이 되 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윤태용 문화체 육관광부 문화콘텐츠 산업 실장은 "한국은 예로부터 책을 귀하게 여 기고, 책과 함께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며, "직지심체요절, 조선왕조 실록, 팔만대장경 등 세계적 수준 의 기록 문화를 통해 지난 5000년 동안 한국의 정신문화를 계승·발 전시켜왔다. 15세기에 세종대왕 이 한글을 창조한 것도 국민과 같 이 나누고자 하는 뜻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파리도서전 을 통해서 세계인과 책으로 소통하 고, 또 책을 통해서 희망과 위안의 메시지를 주고 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3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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