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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 - NO. 807

2016년 5월 11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NO siret : 792 874 513 00015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880 4546

parisjisung@gmail.com

세월호 유가족, 파리 방문 5월 13일(금), 파리 테러 피해자 단체 13 ONZE 15 Fraternité et Vérité와의 만남 기자회견 / 소르본대학에서 영화 <나쁜 나라> 상영 , 유가족 강연 5.14(토) 프랑스 교민과 유가족 간담회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 사가 일어난지 2년, 유가족들은 진 실규명을 위한 그들의 여정을 유럽 의 교민, 시민들에게 알리고, 유사 참사피해자단체와의 연대를 위해 5 월 3일 (화) 오늘부터 15일까지 유 럽 5개국 8개 도시 (베를린, 뮌헨, 보 훔, 바티칸, 브뤼쉘, 런던, 리버풀, 파 리)를 방문합니다. 416 해외 연대 파 리지부에서 보내온 자료에 의하면,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5/3( 화)~5/15(일) 독일, 바티칸, 벨기에, 영국, 프랑스를 방문해 세월호 참사 의 진상규명, 미수습자 수습, 치유와 회복을 위한 추모, 안전사회 건설을 통한 유사참사 재발방지의 필요성 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연대행동을 조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방 문에서는 아시아·아프리카학 연구 로 잘 알려진 런던대학교 School of Oriental and Asian Studies (SOAS) 한국학 센터 주최로 열리는 간담회,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유사 참사 피 해자 단체와의 면담 등을 진행할 예 정인데,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1994 년 침몰해 989명 중 852명이 사망 한 스웨덴 에스토니아호 참사 유가 족들이 베를린으로 찾아와 세월호

40주년 맞은 프랑스 한인 과학 기술 협회(ASCoF) - 6p 프랑스 한인 과학 기술 협회 (Association des Scientifiques Coréens en France, ASCoF, 회 장 정광희)가 올해 창립 40주년 을 맞았다.

유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 다. 에스토니아호 유가족들은 실종 자 대부분이 선체에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양도 하지 않고 진행된 정부의 진상조사 결과에 의문을 제 기하며 최근까지 개인 진상조사위 원회를 꾸리는 등 진상조사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유사한 경 험을 가진 유가족들이 서로의 아픔 을 나누고 활동을 공유하는 이번 만 남은 향후 연대사업의 시작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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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통하는 창

프랑스로 온 어떤 시리아 난민 의 힘겨운 여정 - 4p 압둘라만abdulrahman은 그의 가족과 함께 지옥 같은 시리 아를 떠났다. 시리아, 다마스 커스 거리 군데군데 불안감이 감돌았다. 군인들은 미니버스 에 올라 승객들의 신분증을 검 열했다.

파리지성

매주 화요일 파리지성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입니다. 또한 세월호 유가족들은 최 근 27년 만에 참사의 책임이 국가에 있다는 판결을 받은 영국 힐스버러 참사 유가족 및 변호사들과 만나 진 상규명과 치유와 회복을 위한 추모 사업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리버 풀 내 추모 시설들을 방문할 예정이 라고 전해왔습니다. 유가족들은 유럽 순방 마지막 도시, 파리에서 2015년 11월 파리 테러 피 (3면으로 이어짐)

제 33회 재불청년작가협회 정 기전 le dessin à dessein오 프닝에서 8p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주 프랑스 한국 문화원에서 재불 청년작가협회의 33번째 정기 전, 이Le dessin à dessein (계 획된 뎃생)이 열리고 있다. 이 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데 생 " 을 주제로 열리는 두 번째 전시로… 요즘 파리는 자전거-까페 cafés-vélos가 성행 13p 자전거 애용자들이 파리에서 친구, 혹은 연인과 커피 한잔하 면서, 자전거 수리 및 부품 교체 그리고 자전거 구입까지, 이 모 든 것을 한꺼번에 할수 있는 자 전거-까페가 파리에서 생겨나 면서 성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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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ERIE PONT DES ARTS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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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르 자 퐁데 리 갤러

GALERIE PONT DES ARTS (Paris)

서울 갤러리 -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27 tel. 02-733- 0536 / 010-9386-3835 파리 갤러리 - 4 rue Peclet 75015 Paris FRANCE Tel. +33 (0)9 8354 5076 / +33(0)6 0880 4546 g.pontdesart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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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NO. 807 / 2016년 5월 11일(수) - 3 소르본대학에서 영화 <나쁜나라> 상영, 유 가족 강연 같은 날, 유가족들은 프랑스 현지 언론과 의 기자회견, 영화 <나쁜나라 (프랑스 제목: ETAT FEROCE)> 상영과 강연회, 14일 (토) 교민간담회 등을 통해, 현지 교민, 언론인 그 리고 프랑스 시민들을 만납니다. 이러한 다양 한 만남 속에서, 영화 제목처럼 '잔인한 정부' 를 향한 지난 2년의 싸움을 보여주고 또 들려 줄 것입니다. 파리 현지인들은 <나쁜 나라> 를 통해 외면, 왜곡과 오보를 일삼는 거대언 론의 횡포에 가려 있던 유가족의 진정한 얘 기와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유가족들은 또 한 진실규명을 향한 앞으로의 여정에 더 많은 프랑스 교민과 기자, 시민들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할 것입니다. 304명의 희생이 헛되지 않 도록,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유사참사 재발 규정 및 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릴 것입니다.

(1면에서 연결됨) 해자 및 피해자 단체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기자 회견, 영화 <나쁜 나라> 상영 및 강연회, 교민 간 담회를 갖게 됩니다.

416 해외연대의 결의 : "세월호 진상규명 없 이는 한국사회에 미래는 없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진실규명을 위해 구성된 유럽 연대체의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지금

파리 테러 피해자, 피해 단체들을 만나다 13일 (금) 오전, 유가족들은 지난해 전세계인에 게 충격을 안겨준 11.13 파리 테러 피해자 단 체 13ONZE15 Fraternité et Vérité (박애와 진 실)를 찾습니다. 이 단체의 제안으로 브뤼셀 에 본부를 두고 있는 파트너 단체인 FENVAC (Fédération des Victimes de catastrophes et d'attentats 재난과 테러 희생자 연합, 사무국장: 스테판 직 껠 Stéphane Gicquel), 유럽재난피해자 네트워크 인 SOS Catastrophes 의 참여로 한국-프랑스벨기에-유럽 등 광범위한 지역을 아우르는 만 남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특히 바타클랑 극장 에서 살아남은 피해 당사자인, 오헬리아 질베르 (Aurélia GILBERT,행정위원)가 대표로 세월호 유 가족들을 맞이합니다.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활 동을 공유하는 이번 만남은 향후 국제연대사업 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아

현재 이와 같은 연대체는 해외 32개 도시 (파 리, 스트라스부르그, 런던, 베를린, 부뤼셀, 뮌헨, 뉴욕, 씨애틀, 워싱턴, 시드니, 도쿄, 토 론토 등)에 있으며, 이들은 최근 '참사 2주년 기억식'을 전세계에서 동시다발로 치루기도 했습니다. '헬조선' 으로 향해가는 대한민국 호의 선장인 박근혜 정부를 제대로 심판한 지 난 4.13 총선 이후, "세월호 진상규명 없이는 한국사회에 미래는 없다"는 강고한 연대의 외침이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이제 진실규명 을 향한 유가족들과 싸움과 우리의 연대는 새 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 여망을 안 고 파리에서 유가족들과 프랑스 파리연대, 나 아가 현지 교민, 시민들은 뜨겁게 만날 것입 니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평범한 시민에서, 역사의 주체로 우뚝 서게 되신 유족들이 일궈 오신 희망입니다. 이번 세월호 유족들의 파리 방문은 자발적으 로 형성된 416 해외연대 파리지부 주관과 프랑 스 한인들의 성금을 통해 모인 기금으로 진행됩 니다.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의 이번 프랑 스 빠리 방문에 한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래-

1. 파리 테러 피해자협회와 프랑스 주요 재난구호단체 (13ONZE15 Fraternité et Vérité, FENVAC, SOS Catastrophes) 와의 만남 - 시간: 5월 13일 (금), 10시 - 장소: FENVAC : 81 Avenue de Villiers, 75017 Paris (01.40.04.96.87) 2. 기자회견 - 시간: 5월 13일 (금), 15시 - 장소: Café 'L'Ecritoire' - 3, Place de la Sorbonne, 75005 Paris 3. '나쁜 나라' 상영 및 유가족과 416연대의 강연 - 시간: 5월 13일 (금), 17시-21시 : 영화상영 (17시부터), 강연 (19시부터) - 장소: Université Sorbonne - 1 Rue Victor Cousin, 75005 Paris (Amphithéâtre Bachelard) 4. 프랑스 교민 간담회 - 시간: 5월 14일 (토) 10시30분 - 장소: 천주교 파리 한인성당 - 15 Rue Boissonade, 75014 Paris * 이 행사는 특정종교와 관계없이, 모든 프랑스 교민들에게 열려있는 자리입니다. 문 의: 416해외연대 파리지부 (416familyparis@gmail.com) 기자회견 참석해주실 분은 참석 여부를 미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06.17.21.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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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NO. 807 / 2016년 5월 11일(수) - 4

시리아 다마스커스에서 프랑스 렌느까지, 어떤 시리아 난민의 힘겨운 여정 2003년부터 20010년까지 프랑 스 렌느 Rennes에서 심리학 박 사 학위를 받고 시리아로 돌아 가 대학교수로 있다가 시리아에 서 살지 못해 난민으로 다시 프랑 스로 온 압둘라만의 이야기를 프 랑스 티비엥포가 싣었다. 기사는 난민을 받아들이는 프랑스 제도 적인 미흡함을 비판하면서 그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에 번역하 여 올린다. 압둘라만abdulrahman은 그의 가족과 함께 지옥 같은 시리아를 떠났다. 시리아, 다마스커스 거 리 군데군데 불안감이 감돌았다. 군인들은 미니버스에 올라 승객 들의 신분증을 검열했다. 그 자 리에 있었던 압둘라만은 긴장했 다. 압둘라만은 성공적인 학업 평 가로 병역의무를 피할수 있었는 데, 십여명의 젊은이들을 그자리 에서 군대로 보내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검열은 하루에 6차례 혹은 10차례까지 있었으며 어떤 때는 한사람에게30분이 걸리기 도 했다. 그는 다마스커스 대학 교수였다. 그의 집에서 대학교까지 가는 시 간은 보통 15분 정도 소요되는데 어떨때는 검문으로 인해 3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넌 테러리스트를 옹호하지 " 2011년 압둘라만이 살았던 작은 도시, 센나야 Sehnaya 는 평온 했다. 하지만 그의 아내와 세자녀 는 알-아사드 군대와 저항군 사 이의 충돌로 일어나는 포효를 들 어야만 했다. 또한 자주 접전 지 역을 피해가야만 했다. 비밀요원들이 집으로 들이닥쳐 금품과 전자 제품을 빼앗고, 아내 를 성폭행하며 남자들을 잡아간 다는 소문이 퍼졌다. 대학에서 범죄및 희생 심리학을 강의하던 압둘라만은1974년생으 로, 2011년 봄 학생들앞에서 표 현의 자유를 찬미한다는 이유로 위협을 받고 있었다. 다마스커 스 대학의 바아스당 하수인들은 그를 불러 비난했다 : "너는 나라 의 연대를 파괴하고, 테러리스트 들을 옹호하지" 압둘라만이 금지

된 쿠르드 당원이라는게 그들은

압둘라만은 여러차례에 걸쳐 오

을 한것이다.

못마땅했다. 비밀요원들은 그가

랫동안 가족과 떨어져 있었다. 아

그는 2003년 9월부터 2010년 6

어떻게 대학교수 자리를 얻었는

내와 자녀들이 2012년 7월에 먼

월까지 렌느Rennes에 있었고,

지 이해하기 힘들어했다. 사실 바

저 시리아를 떠나서 이라크 국

그의 두 자녀는 그곳에서 태어났

샤 알-아사드가 통치하던 시리

경에서 20여킬로 떨어진 코르타

다. 2001년에서2003년까지 대

아에서는 약간의 돈과 삼촌이 바

반에 도착했다. 그곳은 고향이기

학 조교수로 있다가 시리아 정

아스 당원이면 자리 얻기에는 충

도 했다. 압둘라만은 검열에 걸려

부 장학금으로 렌느 2대학에 유

분했다. 2012년 7월 18일 다마스

들지 않기 위해 동생의 신분증을

학을 했고, 심리병리학 박사학위

커스 중심에 있던 국가 안전국이

가지고 다녔다. 한달뒤 그는 가족

를 받았다.

테러 공격을 당했을때, 그는 아내

과 만난다.

이라크를 결정적으로 떠나올수

와 자녀들과 함께 시리아를 떠날

있게 한것을 당시 그가 만들어놓

컴퓨터와 디플롬만 챙겨서 떠 나

은 연결망이었다. 압둘라만은 먼

안 그는 스트레스로 인해 10킬로 가 빠졌다.

그들은 이라크의 쿠르드인을 찾

위해 밀수업자들과 접촉을 했지

고자 했다. 압둘라만은 컴퓨터와

만 바로 포기했다. 너무 비싸고

사회보조금으로 살수가 없어

디플롬이 든 등가방만 가지고 밤

위험했기 때문이다. 그는 렌느 대

그리고 2016년 3월 프랑스 렌

에 다시 혼자 떠난다. 이라크와

학의 심리학 부서와 도박을 시도

느, 슈퍼 계산대의 금고가 열리

쿠르드 정부의 접전 지역에 있는

한다.

고 닫히는 소리가 들린다. "살람

도미즈 난민 수용소에서 몇주 지

Salam"과 "봉쥬르Bonjour"로 시

낸다.

리아인, 알제리인, 모로코인, 콩

서 임시직을 얻었을때 가족과 다

심리학 박사와 작은 슈퍼마켓 계산대 직원

코인 손님들에게 인사하는 압둘

시 만나서 정착하게 된다. 압둘라

2014년 대학은 그에게 연구 프로

라만은 지금 프랑스 지방 도시,

만은 정착하고 싶었다고 회상한

그램에 참여한다는 자격으로 3개

렌느 중심가에 있는 소규모 유통

다. 하지만 시리아의 쿠르드인인

월짜리 개인비자를 준다. 프랑스

업체인 슈페라시아Superasya계

압둘라만은 이라크의 쿠르드인들

에 와서 시리아인들의 집을 전전

산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에게 환대 받지 못했다. 그가 아

하다가, 반인종차별과 인민들간

다마스커스를 떠난지 3년 반이

내와 산책을 할때면 놀이공원의

의 우정을 위한 협회의 행동가 집

되었다. 그는 다시 일어섰다. 손

동물이 된듯했다. 왜냐하면 이라

에 거처하게 되면서 망명 신청을

님들은 친숙했다. 하지만 밤에는

크 쿠르드인은 여성을 하찮게 여

했다.

술, 마약으로 폭력성이 짙어진다.

기기 때문이었다.

가족들을 오게 했다. 당시 가족

"이 일이 나를 살렸어요"라고 압

어느날, 스웨덴 대학와 교류 프로

들은 이슬람 국가가 공격을 시작

둘라만은 이야기한다. 이것으로

그램이 있었다. 참가자 명단에 있

했던 쿠르드에 갇혀있다시피 했

인해 가족들을 오게 했고, 많은

던 압둘라만의 이름이 삭제 되었

다. 그의 아내와 자녀들은 대시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고, 이라크 쿠르드인으로 대체되

Daech에서 15킬로 떨어진곳에

는 사회 보조금으로 살지 않기에

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도저히

있었던 것이다. 가족들은 수개월

자녀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보일

자신의 집에 있다는 생각을 가질

동안 대기한 뒤 2015년 3월 18

수 있다고 한다. 가족 모두 무탈

수 없었다. 게다가 급여는 불규칙

일에 프랑스로 왔다.

하다 : 아내와 12살, 9살의 두 아

했고, 연구 프로그램을 시작하려

가족들은 잘 정착했고, 압둘라만

들, 그리고 6살 딸이 있다. 부르

면 쿠르드 비밀국의 동의가 있어

은 그가 살고 있는 난민에게 주

타뉴까지의 여정은 무척 길었고,

야만 했다. 그래서 그는 유학했던

는 저렴한 가격의 아파트를 기자

힘들었다.

프랑스, 렌느로 다시 돌아갈 생각

에게 공개했다. 가스레인지, 식

결심을 했다. 그로부터 15일 동

그가 작호Zakho 대학에

저 유럽으로 비밀리에 들어오기

받아들여지자 마자 바로


프랑스 소식 탁, 전자레인지 등 생활하 는데 필요한 물건들을 친 구, 혹은 친구의 친구가 주었다고 한다. 압둘라만 부부는 불어를 완벽하게 구사했고, 자녀들은 바로 학교에 들어갔다. 그렇게 마치 동화처럼 그 들은 프랑스 사회에 들어 갔다. 압둘라만이 박사학 위자인데, 작은 슈퍼마켓 의 계산대 직원으로 일하 고 있고, 그의 아내는 회 계사인데 어떤 회사도 그 녀는 채용하지 않고 단지 참관 인턴만 허용하고 있 다는것을 제외하고는… 그가 가진 자격에 맞는 일 자리를 찾는데 연신 실패 했다. 형무 행정소는 그 가 너무 대학적이라는 이 유로 비급진화 아뜰리에 일을 맡기기를 원하지 않 았고, 대학은 소논문이 많 이 없고, 좋은 과학 잡지 에 속하지 않았다며 강사 나 임시 연구원 자리도 주 지 않았다. 그는 컴퓨터 해킹도 할수 있을 정도로 잘 다루었는 데, 그쪽으로 자리를 알 아보지 않았고, 보통 고 용센터인 Pôle Emploi쪽 으로 많은 문의를 했고, 아무도 간부나 디플롬있 는 이들을 위한 고용센터 APEC에 대해 이야기해

NO. 807 / 2016년 5월 11일(수) - 5 이 자유롭게 투표할수 있 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고국에 대한 향수는 항 상 있어

주지 않았다고 기자는 이

가 있는가 ? 이 문제는 협

자들이 회사 면접에서 이

야기한다.

회에서 국회의원에게 알

력서와 동기부여 편지를

려서 해결할수 있었다.

뛰어넘어 스스로를 잘 방

난민을 수용하려면 선 한 마음만으로는 충분하 지 않아

이런 일들에 압둘라만은

어할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진력이 나기는 했지만, 의

고 한다.

기소침해하지 않았다. 렌

이에 압둘라만은 "난민을

압둘라만이 프랑스 행정

느의 문화교류협회 관계

수용하려면 선한 마음만

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자는 고학력일 경우 일자

으로는 충분치 않고, 통합

적은 한두번이 아니다.

리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우리

2014년 10월 31일 난민

다. 난민들에게 소소한 일

는 다른 문화에서 왔다.

증을 얻었을때, 이라크 쿠

거리는 있다. 하지만 압

나는 예전에 6년 반을 이

르드의 수도 에르빌 프랑

둘라만 같이 디플롬이 있

곳에서 살았지만, 다른 이

스 영사관에서 다른 가족

는 경우는 다른 이야기라

들은 처음왔다. 내가 10년

들의 여권을 요구했었다.

고 했다.

전에 처음 왔던 것 처럼 "

문제는 프랑스에서 태어

문화교류협회에는 100여

이라고 했다.

난 막내 여권이 만료된 것

명의 시리아인들의 서류

슈퍼마켓에서 일하면서

이다. 프랑스 출생 신고서

가 있다. 대부분 고졸들

혼란스러웠다고 한다. 그

를 보내도 통과되지 않았

이다. 그들의 전공과 맞

는 현금인출기에서 사람

다. 막내만 남기고 모든

지 않은 직업을 가질 필

들이

가족들은 떠나라는 제안

요는 없다고 기자는 이야

랐고, 대통령을 욕할수 있

을 받았다. 어떻게 그럴수

기한다. 협회에서는 응시

고, 두려움이나, 강압 없

무엇을 하는지 몰

매일 15시 30분 압둘라만 은 일터로 향한다. 일터에 서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게 위험스러울때도 있다. 시리아 알콜 중독자 무리 들이 와서 그에게 바카르 알-아사드 를 지지하냐고 묻는다고 한다. 사탕, 쌀, 갈은 밀, 냉동 도미 등이 있는 작은 슈 퍼마켓에서는 그는 영어, 아랍어, 불어를 구사하며 물건을 사러온 손님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것이 압 둘라만의 일상이다. "나는 좋은 일거리가 있 고, 좋은 아파트가 있으 며, 아이들이 삼개국어의 학교를 다니고 있다. 솔직 히 시리아로 돌아가고 싶 지는 않다. 지금의 시리아 는 살곳이 못된다. 그곳에 서 살아보지 않고는 이해 하기 힘들 것이다 " 그리 고 미래는 ? "우리는 고국 에 대한 향수가 있다. 나 는 결코 고향에 다시 돌아 갈 희망을 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날이 온다면 나는 늙어있을 것 이다…." <파리지성>

프랑스 밤샘시위 Nuit debout, 5월 15일을 세계의 날로 지정 지난 3월 31일부터 노동법 개혁 안에 반대해 파리 레프블릭 광장 에서 시작된 밤샘시위는 계속적 으로 번져나가 5월 15일 일요일 을 범 세계의 날로 지정했다고 프 랑스 언론은 전했다. 4월초부터 프랑스 지방으로 퍼져나갔으며, 하루도 쉬지 않고 밤샘 시위는 계 속되었으며, 단순한 참가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등 연일 활 기를 띄고 있다. 얼마전에는 파리 레프블릭 광장 밤샘시위 현장에 오케스트라까지 등장해서 드보르 작의 <신세계>를 연주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3월31일부터 밤샘시위에 참가하

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프랑스 지 방뿐만 아니라 유럽 각지역으로 퍼져나가 노동법 개악뿐만 아닌, 이민, 자유무역 등, 세계에서 문 제시 되고 있는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이번에 5월 15일을 밤샘시 위 세계의 날로 지정하면서 파리 및 프랑스 전역에 시위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줄 것이라고 했다. 밤 샘 시위의 기원이라고 할수 있는 2011년 5월 15일 스페인의 분노 한 이들의 시위를 참고해서 5월 15일을 상징적으로 세계의 날로 지정한 것이다. 고 있는 33세의 쟝 Jean은 "우리 는 이제 국제적 차원이 되었다"

고 했다. 원래 목적은 파리 시민 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게

<파리지성>


프랑스 소식

NO. 807 / 2016년 5월 11일(수) - 6

40주년 맞은 프랑스 한인 과학 기술 협회(ASCoF) 프랑스 한인 과학 기 술 협회(Association des Scientifiques Coréens en France, ASCoF, 회장 정 광희)가 올해 창립 40주 년을 맞았다. 이를 자축하 고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 한인 과학 기술 협회(이 하 과기협)에서는 '유로코리안 심포지움(EuroKorean Symposium)' 을 오 레 롱 ( O l é ro n ) 섬 에 있는CNRS(Centre National de la Recherche Scientifique, 국립학술연 구센터) 여가센터(CAES/ CNRS Resort La Vieille Perrotine)에서5일부터 8 일까지 (3박 4일 일정)개 최했다. 프랑스 중서부 Aquitaine-LmousinPoitou-Charentes 지방 에 위치한 오레롱 섬은 프 랑스 령의 코르스(Corse) 섬 다음으로 큰 섬으로 실 제로 프랑스의 가장 크고 아름다운 섬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는 특히 한국 . 프랑스 외교수립 130주년을 기념 하며 지정된 '2016 한국 . 프랑스 상호교류의 해' 로 과기협이 주관한 이번 '유 로 코리안 심포지움' 에서 는 프랑스 내에서 활동하 는 한국인 연구원/교수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 각 지역에서 연구활 동을 하고 있는 모든 과학 자들 및 주재원들이 참여 한 대규모 학술대회다. 이 번 학술대회를 위해 80여

- Photo by HYUNKYUNG (05.2016)

명이 넘는 과학자들이 프 랑스와 유럽 각 지역에서 참석하였으며 , 가족들도 함께 참석해 과기협의 창 립 40주년 축하했다. 1976년에 설립된 프랑스 한인 과학기술 협회는 한 국과 프랑스 양국의 과학 기술 분야 교류와 협력 촉 진이라는 소임을 충실히 해온 대표적인 학술 단체 다. 설립 이후 40년 동안 항공기, 원전, 고속 철도 등을 비롯하여 반도체, 생 명 과학, 친환경 자동차 산 업에 이르기 까지 첨단 과 학 기술 분야에서 교류 협 력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 다. 특히, 정례 학술행사 개최를 통해 프랑스 내 한 인 과학자들간 학문적인 지식을 교환하고 활발한 인적 교류 등을 통해 프랑 스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

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과학들의 네트워크를 형성 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3일 동안 개최된 이번 심 포지움은 박영향 교수 (National Natural History Museum, Paris)와 박정 해 교수(Ecole Nationale Supérieure des Mines, Douai)가 조직위원장을 맡 아 진행되었다. 첫번째날에는 과기 협 (ASCoF) 총회가 열 렸다. 두번째 날과 세 번째 날에는 각각 3개 의 분과(Engineering & Technology I, Basic science, Engineering & Technology II / Engineering & Technology III, Life science, KOFWST)로 나 뉘어 논문 발표 및 토론이 있었다.

행사 두번째 날인 6일, 이 번 심포지움에 참가한 두 명의 전직 기상청장이 마 련한 지구환경변화에 대한 특강 이 진행되어 많은 참 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저녁에는 취업박람 회(Recrutement program) 가 열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석사 및 박사과정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 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지난 3월 19일 과기협이 주관한 '제 3회 프랑스 교 민자녀 수학경시대회' 시 상식이 함께 거행되었다. 파리 등 5개 지역 32명이 응시한 이번 대회에서 우 수한 성적을 거둔 최종9명 의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품이 수여되었 다. 이날 과기협의 이종욱 부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2014년 부터 주최한 이번 수학경시대회에 대한 교민 들의 매우 긍정적인 반응 을 전달하며, 이러한 성원 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속 발전 시켜 나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 을 밝혔다. 이 밖에도 주변 도시 관 광 및 영화 감상, 전문가 특강, 바베큐 파티와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이 편성되어 참석자들 간 에 우호 증진의 계기를 마 련할 수 있었다. 특히, 이 번 심포지움을 통해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 는 과학자들 사이에 다양 하고 긴밀한 협력이 이루 어 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 하였다는 점에서 많은 호 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현재 프랑스에서 학업 중 인 학생들과 이 과학자들 사이를 연결해주는 하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는 점에서 이번 심 포지움은 매우 뜻깊은 행 사였다고 할 수 있다. 과기협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며 조직된 이번 ' 유로 코리안 심포지움' 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 연합회(KOFST), 한국여 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KOFWST), 정보통신기술 진흥센터(IITP), 한국전력 (KEPCO E&C) 등에서 후 원했다.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gmail.com>


프랑스 소식

NO. 807 / 2016년 5월 11일(수) - 7

'라스코 동굴(Grotte de Lascaux)벽화' 아시아 최초 한국 광명 동굴에서 전시 세계 순회전'라스코 동굴(Grotte de Lascaux)벽화 광명동굴전'이 4월 16일부터 9월 4일까지 5개 월간 광명시 가학동 소재 동굴테 마파크인 광명동굴 입구 부지에 서 열리고 있다. "장식된 동굴"로 불리는 라스코 동굴벽화는1979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이다. 프랑 스 남서쪽 도르도뉴(Dordogne) 지방 몽티냑(Montignac)에 위치 해 있다. 1940년 이 마을 소년들 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것으로, BC 1만8000년~1만7000년의 후 기 구석기시대 크로마뇽인 동굴 벽화로 추정되는 유적이다. 사냥 의 성공과 풍요를 기원하는 주술 적 의미가 담겨 있는 동물들, 말, 사슴, 들소 등이 빨강, 검정, 노란 색으로 그려져 있다. 라스코 동굴벽화는 동서양의 미 술사연표와 구석기시대의 주요 유적에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세 계적인 동굴벽화로 일반인들에게 도 낯설지 않은 역사 문화 유산이 다. 또한, 한국의 중·고교 미술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을 만큼 우리에게 잘 알려진 친숙한 유적 이다. 바꿔 말하면, 이러한 사실 은 역사적 보편성과 특수성이라 는 상반된 그러나 매우 중요한 가 치를 지닌 유적임을 반증한다. 라 스코 벽화가 발견되기 한참 전인, 19세기 고고학에서는 석기 시대 인류에게 문화가 존재하지 않았 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주류를 이 루고 있었다. 그러나 이 라스코

벽화의 발견으로 석기 시대에 살 았던 사람들도 현대인들과 비슷 한 예술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라스코 동굴은 크게 나눠 주 동 굴과 주변 동굴, 주 동굴 우측으 로 나 있는 작은 동굴로 구성되 어 있다. 주 동굴은 길이 15미터 정도의 광장이 있다. 라스코 동굴 의 벽화는 다양함과 미적 우수함 이라는 측면에서 구석기 시대 " 장식된 동굴" 중 가장 중요한 동 굴의 하나로 손꼽힌다. 라스코에 는 600여점의 그림과 1,500여점 의 조각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여 러개의 방이 남아 있다. 대부분은 동물을 묘사한 것이다. 주 동굴 막다른 벽면에 그려진'황소의 거 대한 홀'벽화는 특히 걸작으로 꼽 히는데, 길이 5.4 m가 되는 네 마 리의 커다란 동물이 이 방 전체를 압도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라스코 동굴은 1948년 대중에게 개방하였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들면서 오 랜 세월 동안 인간의 손길이 닿 지 않았던 동굴은 곧 벽화 훼손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결국, 1963년 동굴은 입장이 금지되었 다. 이후 강화 콘크리트로 만든 건물 안에 복제 벽화가 조성되었 다. 라스코 II는 1983년 문을 열 었으며 모든 면에서 원본과 똑같 은 인기를 거두었다. 이번'광명동굴전'의 전시물 역시 접근할 수 없는 라스코 동굴벽화 를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복제 한 작품들이다. 컨테이너 62개로 조립된 전시관 은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가 장 누 벨(Jean Nouvel)이 설계했다. 전 시관은 지상 1층, 전체면적 863 ㎡ 규모다. 그 내부는 모두 9개의 테마로 구성돼 라스코 동굴의 발 견에서 폐쇄까지의 과정, 실물 크 기의 작품, 10분의 1 크기로 축소 한 동굴 내부, 터치스크린을 활용 한 놀이 체험, 선사시대의 유물과

복원한 크로마뇽인 등을 볼 수 있 게 구성되어 있다. 장 누벨은 전시관 건물의 디자인 콘셉트와 관련해 "컨테이너의 활 용을 통한 생태학적 재생사업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싶었고, 광명 시의 자원회수시설과 맥락을 함 께 하는 산업적 산물을 발현하고 자 했다. 특히 전시관 외관은 전 체적으로 라스코 동굴의 고고학 적 자취와 전시 정보가 들어 있 다" 고 설명했다. 이 밖에'광명동굴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도 있다. 장 누벨이 기획한 미디어아트 '선사 미술과 모던아트의 만남'이 그것 이다. 130대의 빔프로젝트 영상 으로 라스코 동굴벽화 발견지의 강, 밤나무, 이끼, 바위 등 영사된 사진자료들로 구현하는 '카모플 라쥬'(위장 무늬) 패턴은 베제르 계곡 유역의 자연경관과 생태환 경을 상기시킨다. 이번 라스코 동굴벽화 광명동굴 전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 년을 기념해 추진한 문화유산 전 시분야 공식인증사업으로 아시아 에서는 처음 열리는 전시회다. 프 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 전 문화부 장관이 이번 '라스코 동 굴벽화 광명동굴전'의 홍보대사 를 맡았다. 이번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에 앞서 미국, 캐나다, 벨기에, 스위스 등의 주요 박물관 등에서 전시됐다.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gmail.com>


문화

NO. 807 / 2016년 5월 11일(수) - 8

제 33회 재불청년작가협회 정기전, le dessin à dessein오프닝에서

33번째 재불청년작가협회 정기전에서

전시 오프닝 준비중인 청년작가들

하유미, 정가영 작가의 설치및 회화 공동 작품

퍼모먼스를 위한 작품

한요한 작가의 퍼포먼스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주 프 랑스 한국 문화원에서 재불 청년 작가협회의 33번째 정기전, 이Le dessin à dessein (계획된 뎃생)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에 이어 "데생 " 을 주제로 열리는 두 번째 전시로, 백승수, 최윤희, 하 유미, 한요한, 홍보라, 정을, 정인 수, 조주원, 정지나, 김기주, 김희 연, 이은경, 이지선, 박혜정, 박지 현, 선혜영, 윤귀덕 등 17명의 청년 작가협회 작가들이 참여해서, 데 생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담은 작 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문화원, 전상아 큐레이터의 주관하에 올해 는 특히 "공동 작업" 이라는 과제와

"밑그림 "을 뜻하는 데생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였다고 한다. 그동안 봄답지 않게 차가운 날씨 가 끝난듯 화창했던 5월4일 수요 일, 좀 일찍 전시 오프닝이 있는 문 화원을 찾았다. 청년작가들이 작품 들을 설치중이었고, 바닥에 퍼포먼 스를 위해 준비한 붉은색과 노란색 계통의 음료수들이 작은 컵에 담겨 져서는 무슨 부호를 모양으로 나 열되어 있다. 누군가가 미처 바닥 을 보지 못하고 그쪽으로 가로질렀 는지 청년들이 쏟아진 음료수를 닦 고 있었다. 오프닝 동안 이것은 여 러 사람들의 발길을 받아 자주 쏟 아지곤 했었는데 닦을 필요가 없을

만큼 그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 된 듯 했다. 작년 정기전에 비해 다른점이라 면 미디어 작품들이 있었다는 것 이다. 문화원 전시실내에 두군데 에 검은 커튼이 드리워져 있어 영 상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었다. 그 리고 한쪽에는 무슨 연결망을 표 시하는듯한 선들이 드리워진 가운 데, 엽서와 소품, 사진 등이 보였다. 이는 정지나와 조주원, 최윤희, 한 요한이 참여한 작품으로 2개월동 안 릴레이식으로 우편으로 보낸 물 건, 즉 오브제들을 작품화하여 전 시한 것이다. 올해 재불청년작가협회 회장을 맡

은 한요한 작가는 "이 작업의 컨셉 은 기드 버그라는 프랑스 사회학자 의 사이코제오그라피라고, 도시의 지도를 가지고 작업한 것에서 착안 을 했는데, 그는 지도에서 화살표로 동선을 잡았는데 저희는 지도가 아 닌 개인 오브제를 주고 받은 것"이 라고 했다. "소포나 오브제를 보내 면, 별설명은 없고 받은 오브제를 보 고 연상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보 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그는 이 작업을 통해 서로를 더 많이 알수 있었다고 한다. 이 작업에 함께 참여한 최윤희 작가 또한 서로 알아 가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고, 보내고 나면 무엇이 올지 기대하는 시간들 이 참 좋았고, 그런 시간들이 하나의 작업이 되는거고, 모여서 하나의 작 품을 만든다는게 흥미로왔다고 한 다. 그에겐 이번 작업을 하는게 풍부 했던 시간이었다고 한다. 하나의 함 축된 작품으로 나와있지만 2개월이 라는 시간 동안 서로 몰랐던 작가들 을 알아가는 과정이 의미있게 담겨 있다고 했다. 설치 작품이 있고, 그옆에 그모습 을 그대로 회화로 표현한 작품이 걸려져 있었다. 하유미 작가는 페 인팅을, 정가영 작가는 설치를 담 당한 공동 작업 작품이었다. 서 로 모르는 상태였는데, 함께 작업 을 하면서 같은 부분과 다른 부 분을 서로 발견하게 되었고, 그러 면서 영향을 받게 되었고, 각자가 가지고 있었던 부족한 부분을 채 울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오프닝 중간에 한요한 작가의 퍼포먼스 " Stretch Sketch"가 있었다. 몸을 뻗 어 누워서 깊은 명상을 하는가 싶 더니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는 빨 간색과 노란색 음료들이 부호를 이 루며 있는 주위를 마이클 잭슨 스 텝으로 맨발로 돌았다. 이 작품은 데생이 본 작업에 앞서 행해지는 준비 과정이라면, 퍼포머나 무용수 에게 스트레칭은 몸을 푸는 워밍업 과정으로 데생 작업과 동일시 된다 는 데서 그 의도를 찾았다고 한다. 이날 모철민 대사 및 한인 중견, 원 로 작가들이 참석해서 청년 작가들 의 정기전을 축하, 격려해주었다. 전시는 6월 22일까지 계속되며, 전 시 기간 동안 청년작가협회 작가들 의 영상 프로젝션 등 다양한 프로 그램이 계획 중이며 문화원 사이트 를 통해 일정을 수시로 공고할 예 정이라고 한다. <파리지성>


프랑스 소식

NO. 807 / 2016년 5월 11일(수) - 9

5월 8일 차량 통행이 금지된 샹젤리제 거리

5월 8일 일요일, 이른바 "세계에서 가

적은 매년 7월 14일 혁명 기념일 행진

는 샹젤리제 거리 즉위식을 가졌다.

다. 총 1,5킬로미터 거리를 보행자만

장 아름다운 거리"가 보행자들에게만

이 끝나고 났을때였다. 그날만큼은 평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많은 구경꾼들

다닐수 있게 된 것이다.

주어졌다. 이제부터 매달 첫번째 일요

상시 차량으로 빽빽했던 샹젤리제 거

과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의 이목을

샹젤리제 거리에 많은 이들이 찾으면

일 샹젤리제 거리는 차량이 다닐수 없

리를 유유히 활보할수 있었는데 이제

집중시킨 것이다. 자전거 혹은 걸어서

서 여행 가이드와 상권에도 유익을 가

고, 보행자들의 거리가 된다. 물론 트

는 매달 한번씩 가능해진 것이다.

거리 중간을 다니면서, 개선문과 멀리

져다 줄것이라고 한다. 다음번 시행은

로티네트와 자전거도 환영이다.

5월 8일 안 히달꼬Anne Hidalgo 파리

콩코드 광장을 배경으로 차들 신경쓰

6월5일 일요일이다.

샹젤리제 거리를 가로지르며 걸어본

시장은 햇살이 찬란한 가운데 차량 없

지 않고 마음껏 사진 촬영을 할수 있

<파리지성>

프랑스, 흡연 임산부 금연시 보상금 지급 프랑스에서 임산부가 담배를 끊 는 조건으로 보상금을 주는 것을 시험해 보고 있다고 한다. 300유로까지 받을수 있다고 하 는데, 파리의 공공병원 지원센터 와 국립 암 연구소는 흡연을 하고 있는 아기를 기다리는 임산부에 게 금연을 권하면서 정기 검진시 최소한 20유로 상당의 쿠폰을 지 급하고 있다. 이같은 실험은 4월초부터, 깡 Caen, 님Nîmes, 앙제Angers 등 프랑스 전역 16개 병원에서 시 행하고 있다. 이는 다른 나라에 서 이미 행한바 있다고 한다. 파

리, 피티에 살페트리에르 Pitié-

Salpêtrière 병원 약사인 이방 베

를랭Ivan Berlin은 "임산부들에 게 금연하게할 효과적인 처방이 없었다. 앵글로 색슨 나라들에게 시도한 바에 의하면 금연을 위해 서 보상금 쿠폰이 가장 효과가 있 었다"고 했다. 프랑스 공익건강원 자료에 의하 면, 2014년 임산부 17, 8%가 임 신 마지막달까지 흡연을 하고 있 다. 자궁내 성장 저하, 장애, 돌연 사. 천식 등 흡연이 태아에게 미 칠 이 같은 악영향에도 불구하 고 이 수치는 유럽에서 최고라 고 한다. <파리지성>


공지

NO. 807 / 2016년 5월 11일(수) - 10

주최 프랑스한인회 후원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 재외동포재단

체육대회 & 야유회 LE LUNDI 16 MAI 2016 Lundi De Pentecôte

2016 프랑스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체육대회 & 야유회에 교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한마음으로 함께 모여 우정을 나누고자 합니다. 뜻깊은 시간을 나누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상품협찬과 후원을 기다립니다.

일정 : 2016년 5월 16일 월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장소 : 298 Avenue Napoléon Bonaparte, 92500 Rueil-Malmaison 바베큐 파티, 장기자랑, 어린이 사생대회, 행운권 추첨 (파리-서울 왕복 항공권 외 푸짐한 선물) 체육대회 종목 : 축구, 배구, 족구, 400미터 계주, 줄다리기 등

모든 종목 우승, 준우승팀에게 트로피 또는 상품 증정

FOOTBALL TEAM

1

1,000유로

2

500유로

축구팀은 5월 8일까지 접수 마감 후(참가비 팀당 100유로), 5월 9일 19시에 한인 회관에서 대진표 추첨

교민, 학생 여러분들을 위하여 한인회가 바베큐를 준비합니다! 문의 사항은 한인회 01 48 42 16 32 혹은 koreanfr@gmail.com로 연락바랍니다.

파리 현지 정식차량 & 라이센스 여행사 프랑스관광청 인가 공인여행사 프랑스교통부 인가 승객운송차량회사


공지

NO. 807 / 2016년 5월 11일(수) - 11

26e Fête des Terroirs d'Ici et d’Ailleurs

기메 박물관 탐방

L a C o r é e d u S u d , Pa y s d ' h o n n e u r d e l a 2 6 è m e é d i t i o n

Danse De Chunhyang de Nulmaloo Dance Campany

Défilé à 10h

Spectacles

Samedi Diman.

지금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어온 박물관 탐방을 교민 대상으로 진행하기를 바라는 요청이 있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탐방을 계기로 가까운 곳에 있는 우리의 유물과 문화를 체험하고 고국의 찬란했던 역사를 같이 느끼며 향수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2122

신청 방법

M a i 2016 21h15 17h00

프랑스 한인회 이메일 koreanfr@gmail.com로 성명, 메일 주소, 연락처 보내주시면 참가 확정서를 발송합니다.

2016년 5월 11일 수요일까지 25명 선착순 마감

참가비 한인회원 10 비회원 20

Présentéspar AFCF-KOWIN France Organisés par Algo organisation

일시 & 장소

et l’Association Cécile

2016년 5월 14일 토요일 15:00~ 16:30 Avec DS Dancer

Forum De Ploudaniel Maison Familiale rurale

14 Place Alain Poher, 29260 Ploudaniel

Entrée gratuite

Soutenu par l’Ambassade de la République de Corée en France KOWIN France Overseas Koreans Foundation

avec la Participation de Korea Tourism Organisation Korea BRETZH

Mus e National des Arts Asiatiques Guimet 기메 박물관 한국관 전시실 6 Place d'Iena 75016 Paris

최옥경 교수 Sorbonne 파리 4대학 미술사 박사 Inalco대학 및 La Rochelle대학 강사 강의 언어 : 한국어

후원

국가 보훈처

주 프랑스 대사관

기메 박물관

주최

프랑스 한인회

www.restaurantsoon.com 샹젤리제 유일의 한식전문점

20석, 10석 연회석, 노래방 완비(예약필수)

연중무휴 (1월 1,2일 5월 1일, 12월 25일 제외) 예약문의 01 4225 0472 06 1407 3619 20, Rue Jean Mermoz 75008 Paris M˚ (1) Franklin D. Roosevelt Fermé le dimanche 연중무휴, 새벽 4시까지 식사 가능


문화

NO. 807 / 2016년 5월 11일(수) - 12

작가와의 만남 하일지 소설 『우주피스 공화국』출간기념회

오는 5월 18일 (수), 하일지 소설 『우주피스 공 화국』의 프랑스어 출간을 기념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박재범) 에서 열린다. 『경마장 가는 길』의 작가 하일지가 2009년 발표한 열번째 장편소설 『우주피스 공화국』 은 잃어버린 조국을 찾아 떠난 한 남자의 여정

을 우수에 찬 북유럽의 설원을 배경으로 그려 낸 작품이다.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 공항에 내린 동양인 할은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아버지의 유골을 고 향인 우주피스 공화국에 묻기 위하여 떠난다. 그 러나 택시를 타고 그가 도착한 곳은 우주피스 공화국이 아닌 우주피스 호텔이었다. 잃어버린 조국을 찾아나선 할을 따돌리기라도 하듯 우주 피스 공화국은 나타날 듯 하면서도 이내 사라진 다… 현실적인 환상과 환상적인 현실을 넘나드 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지난 20 년간 끊임없이 새롭고 낯선 소설을 추구해온 하 일지 문학의 절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치밀하게 객관적인 묘사와 시공간 이 무한히 반복되는 순환적 구조로 새로운 소설 적 실험을 시도하였다. 하일지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프랑 스 푸아티에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학위를 그리 고 리모주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작 품으로는 장편소설 『경마장 가는 길』(1990), 『경마장을 위하여』(1991), 『경마장은 네거 리에서』(1991), 『경마장의 오리나무』(1992), 『경마장에서 생긴 일』(1993), 『그는 나에게 지타를 아느냐고 물었다』(1994), 『위험한 알 리바이』(1995), 『새』(1999), 『진술』(2000), 영화소설 『마노 카비나의 추억』(2002),『우주 피스 공화국』(2009), 『손님』(2012) 『누나』

(2014) 등 이 있으며, 이외에도 영시집 『Blue Meditation of the clocks』(1994), 프랑스어 시 집 『Les hirondelles dans mon tiroir』(2003), 이론서 『소설의 거리에 관한 하나의 이론』 (1991), 철학서 『나를 찾아서』(2006) 등의 저 서가 있다. 2002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교환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생말로에서 개최되는 에토낭 봐야제르 (Etonnants Voyageurs) 도서축제에 참가하기 위 해 방불하는 하일지 작가와 만나는 이 자리에 는, 최근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 다』를 출간하면서 한국문학을 본격적으로 소 개하기 시작한 프랑스 출판사 르 세르팡 아 플 륌 출판사(Le Serpent à Plumes) 편집장이 함께 참석한다. 작가이자 출판인인 자비에 벨로즈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프랑스어를 자유롭게 구 사하는 하일지 작가와 프랑스 독자들이 만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ㅇ 일시 : 2016년 5월 18일 (수) 18시30분 ㅇ 장소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 Avenue d'Iena 75116 Paris (Metro Trocadero (6), Iena (9) ) ㅇ 문의 01 47 20 83 86

제 4회 판소리 갈라쇼 K-Vox Gala Pansori 2부 (20시45-21시30분, 판소 리 창작)에서는 내년 2017년에 탄생10주년을 맞는 이자람의 <창작 판소리 사천가>를 아쿠 스틱 버전으로 먼저 유럽 판소 리 애호가들에게 선보일 기회 를 마련하였다. 3부 (21시45-22시30, 판소리 전통)에서는 전통 판소리 <심 청가>를 보성소리 명창 윤진철 의 창과 조용수 고수의 음악으 로 소개한다. 한국의 고전이자 세계 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의 이모저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올해 제 4회를 맞는 <k-Vox Festival à Paris (파리 한국소리 페스티벌 대표: 한유미, 예술감 독 : 에르베 페조디에)>은 한국 문학번역원과 공동주최하며 툴 루즈 메이딘 아시아 페스티벌

과 협력해서 개최된다. 6월2일 저녁 19시30분 부터 파리 유 명 극장인 Théâtre des Bouffes du Nord에서 <판소리 갈라쇼>로 진행된다. 공연1부 (19시30-20시15분,

판소리 전승)에서는 그간 유럽 에서 판소리 워크숍을 통해서 발굴된 유러피언 아마추어 소 리꾼들을 모아서 그들의 재주 를 보여주는 판소리 한마당을 마련하였다.

이번 판소리 갈라쇼에 여러분 의 많은 성원과 참석을 바란다. *공연은 전석 초대/ 예약필수 5월15일까지. 예약:kvox4.2016@gmail.com


정보

NO. 807 / 2016년 5월 11일(수) - 13

요즘 파리는 자전거-까페 cafés-vélos가 성행 자전거 애용자들이 파리에서 친구, 혹은 연인과 커피 한잔하면서, 자전거 수리 및 부품 교체 그리고 자전거 구입까지, 이 모든 것을 한 꺼번에 할수 있는 자전거-까페가 파리에서 생겨나면서 성행하고 있다. 이는 영국에서 온 것이라고 하는데, lebonbon.fr에 실린 파리 의 자전거-까페들을 소개한다.

스틸 Steel

라쉬에뜨 La Chouette

스틸사이클 웨어 앤 커 피숍Steel Cyclewear & Coffeeshop이라 불리는 이곳은 작년 5월에 문을 연 파리의 첫 자전거-까 페다. 이곳의 컨셉은 자 전거를 파는 것만이 아 닌, 자전거 이용에 알맞 은 옷과 모자, 물통, 양말, 가방 등이 갖추어져 있 다. 전위적이고 우아한 스타일의 까페로, 스틸Steel은 파리의 유명한 커피 로스팅 하우스인 라 부륄러리 벨빌La Brûlerie de Belleville에서 온 필터 커피가 있고, 음식류는 퀴슈, 샌드위치, 그리고 브로컨 비스 킷Broken Biscuit에서 만든 부드러운 과자와 빵들이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자전거-까 페, 라 쉬에뜨la Chouette는 친 구인 영국인과 호주인이 동업 으로 문을 연곳으로, 한곳은 목 재로, 다른 한 공간은 철 재료로 된 가구들이 장식된 두개의 공 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공간 에는 자콥이 자전거 수리를 맡 고 있고, 또한 새롭게 단장된 자 전거를 구입할수 있다. 다른 공 간에서는 크리스가 베이글, 쿠 키, 머핀을 서빙하고 있다. 이곳 또한 라 부릘러리 벨빌에서 볶 은 커피콩이 준비되어있다.

58, rue de la Fontaine-au-Roi 파리 11구 화요일부터 금요일 8시부터18시30분까지 토요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20, rue du Château d'Eau 파리 10구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8시부터18시까지

쥬르 드 벨로 Jour de Vélo

르 펠러통 까페 Le Peloton Café

쥬르 드 벨로에서는 자전거 구비품이 있 고, 빠른 시간안에 자전거를 살수 있다. 물론 수리도 가능하 고(30분에 8유로), 파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은 아뜰 리에 컨셉을 가지고 있고, 햇살 내리쬐는 테라스에서 커피를 즐길수 있다. 또한 와랍, 타르트, 샐러드 등이 준비되어 있다. 커 피 콩은 더 많이 볶은, 프랑스적인 라니Lanni로스팅 하우스에서 온 것을 사용하고 있다 41, rue de Cîteaux 파리 12구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10시부터 19시까지

이곳에

어서면 밝은 색깔의 나무 장식과 함께 영어 억양이 짙은

이가

맞이한다. 이곳은 자전 거 부품이 없다. 하지만 자전거 투어를 조직하고 있다. 4시간 동안 가 이드를 동반한 투어후에는 다양한 커피들을 맛볼수 있고, 쿠키와 사 과 파이 등이 있다. 17, rue du Pont Louis Philippe , 파리 4구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9시부터17시까지

수요일 오후 2시 ~ 5시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생활정보

NO. 807 / 2016년 5월 11일(수) - 14

H.P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 4 rue Péclet 75015 paris

www.graphipro.fr 서도출력 인터넷으로 가격과 부수를 확인후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영업 시간 월-토 10:00-20:00 (일 휴무)

현수막(프랭카드), 대형인화지, 카달로그, 엽서, 포스터, 명함, 메뉴판, 테이블시트, T-Shirt, 전단지, 논문, 포토폴리오, Xbanner 심플배너(29.7cm x 120cm) = 10유로

T. 01 467 000 63

(한국어). 06 17 98 62 01 (중국어). 06 10 41 91 77 1-3 rue Baudin 94200 Ivry sur Seine (Périphérique).Porte d'Ivry (M).7 Pierre et Marie Curie (Tram).3. Porte d'Iv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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