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JISUNG - NO. 811
2016년 6월 8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NO siret : 792 874 513 00015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880 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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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의 동포 대표 간담회 동포언론사들 중간에 퇴장당해 간담회 진행 상황 전할수 없어 유감 박근혜 대통령이 6월 1일부터 4일 까지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다. 네 차례에 걸쳐 가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한불 비즈니
파리 한국관광문화센터 사전 개원식에서- 5p 파리 16구 이에나 거리에 있 던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이 이전을 하게 된다. 6월 2일 목 요일, 11시 20분 김종 문화체 육관광부 제 2차관과 박재범 문화원 원장, 브뤼노 푸셰 프 랑스 문화원...
스 포럼, 파리 국제 대학기숙사촌 한국관 착공식등에 참석했으며, 또 한 6월 3일에는 소르본 대학에서 이공계로 유명한 파리 6대학의 명 예 이학박사 수여식을 가졌다. 그리고 6월 4일 토요일 10시, 파리 1구에 있는 르뫼뤼스 Le Meurice 호텔에서 동포 대표 간담회가 있었 다. 소규모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 에서는 프랑스 한인회, 청솔회, 한 인 차세대 대표, 재불여성회 등 한
한 대통령의 문화융성사업에 대해
의 관계처럼 뗄 수 없는 우정을 나
인 단체장 10여명이 참석했다.
높이 평가했다. 또한 프랑스 한인
타내는 수어지교가 되었다고 했다.
이상무 프랑스 한인회 회장은 환영
회의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작년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과
사에서,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발대식을 가진 한인 차세대팀에 대
프랑스의 관계가 점점 더 긴밀해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대
해 이야기했다. 현재 프랑스 주류
지고 있는 것을 동포사회 여러분
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은 더욱
사회에서 일하고 있는 20, 30대 한
들도 느끼시리라 생각한다"며 "
큰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교민 숙
인 청년들이 매달 모임을 가지면서
취임 후 4년을 연달아 한·불 정
원 사업이었던 파리 국제 대학기숙
한인 사회에 주력으로 활동을 시작
상회담을 갖고 있고, 우리도 프
사촌 한국관 착공식과 한국 문화원
했다고 밝히면서 이들이 바로 미래
랑스도 최적의 파트너로 창조경
확장 이전할 건물을 마련한 것은
한국의 경쟁력을 만들수 있는 자산
제, 문화융성, 그 외 신산업에 힘
대통령의 프랑스에 대한 열정으로
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이들이
을 합해서 경제 발전에 서로 호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면서 이를 계
한국과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나갈
혜적인 발전을 이뤄보자는데 뜻
기로 양국간의 관계는 물론이거니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부탁한다
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창조
와, 한인사회에 큰 변화와 발전이
고 했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
경제, 문화융성에 있어서는 프랑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은 양국간의 관계가, 물과 물고기
(3면으로 이어짐)
전 세계 네트웍을 갖춘 파리지성을 만나보십시오
세계로 통하는 창
전 지역 수재 피해로 몸살 앓 는 프랑스 - 4p 프랑스 전국이 며칠 동안 내 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홍 수로 피해가 잇따랐다. 5월 중 강수량이 150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이다. ...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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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그랑빨레 한국 도자기 걸작전 - 6p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 가 열렸던 그랑 빨레(Grand Palais)에서 삼국시대 토기부 터 현대 도자작품에 이르기까 지, 한국 특유의 개성과 고유 성이 돋보이는 … 2016년 파리 케이콘 컨벤션에 서 - 8p 6월 2일 목요일, 파리 12구 아꼬르호텔 아레나에서 K팝, K푸드, K콘텐츠 등을 체험하 는 한류 종합행사인 KCON 2016 프랑스 컨벤션이 있었 다. 이는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 FT아 일랜드, 에프엑스(f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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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NO. 811 / 2016년 6월 8일(수) - 3
(1면에서 연결됨)
고, 여러분들의 숙원이 순조롭게
영향력을 가진 것이 없지 않을까
을 퇴장시킨데 대해, 한국 언론측
스가 굉장히 창조적이고, 문화적
시작이 돼서 기쁘다. 유학생들에
그런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에서 '언론의 형평성'을 제기해 왔
이고, 우리 국민들도 문화에 대한
게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관심과 감각과 열정이 굉장하다
고 했다.
는 걸 볼 때 최적의 파트너라고 할
기 때문이라고 주 프랑스 대한민 국 대사관측은 밝혔다.
"어려움이 있을 때는 더욱 강해지
동포언론사들, 한국언론사들과 함께 중간에 퇴장당해
수 있다"며, "양국 관계가 그 어느
는 것이 우리 민족의 특징이라고
이상무 프랑스 한인회 회장의 환
포 대표 간담회에 참석한 본지는
때보다 가까워졌는데 이렇게 되
생각하고, 또 그걸 계기로 해서 한
영사와 박근혜 대통령 인삿말 이
이후의 간담회 진행 상황에 대해
기까지 우리 동포 여러분 노력이
번 더 도약하는 그런 능력을 가지
후, 동포 언론사들은 한국에서 온
전할수 없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
컸다"고 했다. 또한 지난 2일 파
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언론사들과 함께 간담회장을 나가
다. 이후 프랑스 동포들과 박근혜
리 국제대학촌에 한국관이 착공한
한 파리 케이콘 행사를 언급하면
야만 되었다. 주최측에서는 처음
대통령 사이에 어떤 이야기들이 오
것과 관련해서는 "3년 전 동포 여
서, "프랑스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에는 동포언론사들에 한해서만 참
고 갔는지, 또한 어떤 분위기속에
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이웃나라 젊은이들도 같이 왔는데
석해있으되 사진촬영은 하지 말아
서 상황들이 이어졌는지 알수가 없
돼 감회가 남달랐다고 했고, 2013
거기에는 국경이 따로 없었다"며
달라고 당부했으나, 이를 번복, 퇴
다. 동포 언론을 배제한 동포 대표
년 프랑스에 왔을 때도 오랫동안
"완전히 하나가 돼서 열광하는 모
장해야만 되었다. 이유는 우간다
간담회의 의미에 대해 의문을 가져
유학생과 동포 사회의 숙원 아니
습을 보면서 문화의 장점과 힘, 또
동포 간담회에서 동포 언론사들만
보지 않을수 없었음을 밝힌다.
었냐"며, "이번에 초석을 놓게 됐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문화만한
간담회장에 있고, 한국 언론사들
그렇기 때문에 동포 언론사로서 동
<파리지성>
박근혜 대통령, 파리 6대학 명예이학박사 수여식에서 프랑스를 국빈 방문중이던 박근혜 대통령은 6월 3일 금요일 11시, 파 리 소르본 대학에서 파리 6대학의 명예이학박사 수여식을 가졌다. 브 뤼노 푸셰 프랑스 문화원 원장, 아 네스 베나이에 한불수교 130주년 총 감독, 배우 윤정희, 피아니스 트 백건우 부부와 교육계 한국 인 사들,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는 파 리 장송드사이 고등학교의 그랑제 꼴 준비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 데, 티에리 망동 고등교육·연구담 당 국무장관, 프랑수아 베이 파리 교육감 및 파리대학구장, 마리-로 르 꼬끌레 파리대학구 부구장, 쟝 샹바즈 파리6대학 총장, 바르텔레 미 조베르 파리4대학 총장 등과 함 께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 앞서 프랑수아 베이 파 리교육감은 "명예박사 학위는 연
구와 혁신을 통해 국가경제발전 기
학의 영원한 친구가 됨을 상징한
반을 마련하려고 하는 대통령에게
다"고 했다.
경의를 표하는 것"이라고 했고, 이
장 샹바즈 파리 6대학 총장의 학위
어 박 대통령에게 파리 대학구 메
추천사가 있었다. 그는 박 대통령
달을 전달하면서 "이것은 변치 않
의 창조경제 정책과 관련, "국가의
는 저희 관계의 상징이자 파리 대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평가한
뒤, 학위복을 입은 박 대통령 오른 쪽 어깨에 붉은 색 견장을 붙이고 학위증을 수여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20분간 불 어로 '인간 존중, 그리고 자유와 번 영을 향한 여정 : 창조경제와 문화 융성' 제목의 학위 수락 연설을 했 다.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위한 양국 협력은 이미 시작됐다"고 하 면서, "지금은 한 사람의 창의적 아 이디어와 상상력이 전 세계와 인류 의 삶을 변화시키는 시대"라면서 " 대한민국은 이런 시대적 도전과 변 화에 대응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을 추진해가고 있다"고 했고, 한국 과 프랑스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 어나가는 최적의 파트너로 거듭나 길 바란다고 했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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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NO. 811 / 2016년 6월 8일(수) - 4
전 지역 수재 피해로 몸살 앓는 프랑스
- Photo by HYUNKYUNG (06.2016)
프랑스 전국이 며칠 동안 내린 기
선포되었을 경우, 국가의 모든 재
는 철도도 중단되었으며, 파리 몽
지역의 경우 평균 6주간의 강우
록적인 폭우로 인한 홍수로 피
정은 내무부 장관의 권한으로 피
빠르나스역과 베르사유-샹띠에
량이 3일간에 쏟아지면서 지역의
해가 잇따랐다. 5월 중 강수량이
해를 입은 국민에 대한 보상을 최
를 오가는 국철(RER) 노선 역시
관광명소인 샹보르 성(Château
150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이
우선적으로 집행하게 된다.
운행이 중단되었다. 프랑스 국유
de Chambord) 주변 일부가 침
다. 센 강(La Seine)의 수위는 파
수도 파리의 경우 4일간의 집중
철도(SNCF)는 오는 6일경에서야
수 됐다. 지역 일부 학교들이 고
리 대홍수로 기록된 1910년 8.6
호우로 인해 도심을 가로지르는
정상적인 통행 재개가 이뤄질 것
립되고 교도소 재소자들도 긴급
m를 기록한 이래 106년 만에 최
센 강의 수위가 급상승, 주변 산
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패하는 등 이 지역에서 약 8
고치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책로가 폐쇄되는 등 일부 구역에
5월 기준으로 150년만에 내린 이
적색 경보가 내려졌으며, 화물선
같은 폭우에 프랑스와 올랑드 대
과 유람선 운행 역시 금지됐다.
통령은 "날씨 문제는 심각한 기후
천 건의 구조요청이 접수됐다고
강둑을 따라 비상 장벽이 설치됐
루브르, 오르세 박물관 폐쇄 하고, 작품들 안전한 장소로 옮겨
(Orsay-Guichet) 도시에서도 물
이상 현상으로 지구가 직면한 도
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범람
홍수로 인해 중요 예술작품들도
난리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있
전이다" 라며, 파리와 프랑스 중부
했다. 평소보다 6 m나 높은 최고
비상사태를 맞았다. 센 강변에 있
다. 집중 호우로 인해 6월 1일 새
지역에 국가 자연재난사태(l'Etat
수위에 달하면서 범람한 강물로
는 오르세이 미술관과 루브르 박
벽 3시경 부터 오르세이 기쉐 도
de catastrophe naturelle)를 오는
인해 인근 도로와 철도가 물에 잠
물관(Musée du Louvre)은 예술작
심을 가로지르는 메일 호수(Lac
6월 8일 선포할 예정이다.
기고 일부지역은 침수 및 정전 등
품들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3
du Mail)가 넘쳐나 주변의 주택들
국가에 의한 자연재난사태(l'Etat
으로 고통받았다. 단전으로 인한
일간의 휴관에 들어가는 등의 비
과 일부 도로가 마비되었으며, 수
de catastrophe naturelle) 선
피해자 수는 2만 5천 여명에 이르
상조치가 내려졌다. 루브르 박물
해지역 주민들은 인근의 체육관
포 : 이는 정부에 의해 예외적으
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의 경우 1993년 개보수 당시
및 공공 시설로 대피를 하는 소동
로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
또한, 파리와 보르도를 잇는 A10
만들어진 지하 창고에 본관된 수
이 벌어졌다. 이로인해, 당일 어
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상하기 위
고속도로를 비롯해 중부 지역 주
장품들을 포함해 약 20만 여점의
린이집과 유치원 그리고 초,중고
한 특별법률 행정절차다. 1982년
요 도로들이 침수로 차단되었으
예술 작품이 범람시 위험에 노출
등학교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부터 시행되었으며, 이 선포를 통
며, 메츠에서 룩셈부르크로 이어
될 수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루
인근에 위치한 일부 유치원 및 학
해 통상적인 보험으로는 보상되
지는 동부 지역 철도 역시 운행이
브르 박물관은 1910년 대홍수 당
교, 남파리 대학(파리11대학)과
지 않는 재난에 의한 재해를 보상
중단됐다. 파리 도심에 위치한 에
시에도 저층에 보관되어있던 예
대학의 일부 연구소들은 금요일
해주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홍수
펠탑(Tour Eiffel)과 오르세이 미
술품들을 위층으로 옮긴적이 있
까지 임시휴업했다.
와 같은 자연재해가 이에 해당한
술관(Musée d'Orsay), 군사 박물
다고 밝혔다.
다. 국가에 의한 자연재난사태가
관(Musée de l'Armée) 등을 오가
이밖에, 중부 루아르(Loire) 강변
전해졌다. 또한, 일드프랑스(Îlede-France)지역 오르세이-기쉐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gmail.com>
한인
NO. 811 / 2016년 6월 8일(수) - 5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확장 이전 사전 개원식에서 2017년말 개원 예정, 파리관광문화센터로 명칭 변경
인삿말하고 있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파리한국관광문화센터 사전 개원식에서
프랑스인들에게 설계도를 보며 설명하고 있는 안태준 건축가
파리 16구 이에나 거리에 있던 주
이전될 곳은 파리 8구, 20번지
인사들을 호명하며 감사의 인사
프랑스 한국문화원이 이전을 하
Rue de la Boétie로, 문을 열고 들
를 했다.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게 된다. 6월 2일 목요일, 11시
어가면 작은 뜰을 지나 있는 건
으로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맞이
20분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 2
물로 면적은 3000제곱평방 미터
하여 박근혜 대통령이 국빈 방문
차관과 박재범 문화원 원장, 브
이다.
중에 있고, 어느때보다도 양국간
뤼노 푸셰 프랑스 문화원 Institut
박재범 문화원장은 "한불 수교 13
의 관계가 가까워진 이시기에 파
Français 회장, 세르주 라빈느 퐁
주년 기념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리 한국관광문화센터(구 문화원)
피두 센터 관장 등 한불 문화계 인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는 와중에
프리오프닝을 가지게 되어 기쁘게
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개원
사전 개원식을 가져 더욱 의미가
생각한다고 했다.
식을 가졌다.
깊다'고 하면서, 김종 문화체육관
현재 위치해 있는 주프랑스 한국
광부 차관을 소개했다.
문화원은 1979년 박정희 대통령
김종 차관은 한국 문화를 사랑하
때 파리 16구 에펠탑 부근에 부지
는 여러분들과 함께 이자리에 있
한국문화원, 교육원, 한국관광 센터, 콘텐츠진흥원 파리지사 가될것
를 사들여 이듬해에 문을 열었다.
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파리 한국관광문화센터 설립
주택가 아파트 건물에 지상 1층과
고 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은 그동안 파리 한국 문화원의 확
반지하로 이뤄진 809㎡ 규모의
이 되고 이번이 4번째 파리 방문
장 이전을 염원해온 정부 및 관련
올해까지 36년간 프랑스에 한국
인데 2번째 방문때 이 자리로 결
문화예술인의 숙원사업으로, 이곳
문화를 알려왔다. 한국 문화원 이
정했다고 했다. 이곳으로 정하기
에는 파리 한국문화원뿐만 아니라
전은 한국 정부와 문화계뿐만 아
까지 한국 문화원과 정부, 그리
한국교육원, 한국관광센터와 한국
니라 프랑스 한인들의 오랜 숙원
고 프랑스 정부에서 많은 도움을
콘텐츠진흥원의 파리지사가 함께
이기도 했다.
주었다고 했다. 그리고 한불 관련
입주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래서
한국 문화, 문화 산업, 교육, 관광 분야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한곳에 서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이용자들 의 편리성과 활용성을 높일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양 국 상호교류를 더욱 촉진하고 증 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파리 한국관광문화센터 건립을 위 해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 인사 를 했고, 특히 프랑스 외교부, 문 화부, 재무부에 감사를 하고, 정식 개원이 예정인 2017년말까지 지 속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했다. 브뤼노 푸셰 프랑스 문화원 Institut Français 회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한국 문화원이 들 어서게 된것에 질투심이 날 정도 라고 했다. 그리고 이 건물을 찾 고, 결정하기까지 프랑스 정부의 지원해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면서, 이번주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 방문과 맞물려 한국 문화 페 스티벌 주간이 될것이라고 했다. 또한 한국문화원은 1980년 개원 이래 판소리, 영화, K팝 등 한국문 화를 프랑스에 알리면서 한류 홍 보에 앞장서 왔다"면서 프랑스에 한류가 상륙한 지금 새로운 문화 원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 문화 교 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파리 한국관광문화센터의 건 축을 맡은,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 는 안태준 건축가의 설명이 있었 다. 그는 "이곳은 파리 중심에 위 치해 있으며, 대중 교통을 이용하 여 편리하게 올수 있는 최적의 입 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현재 있는 문화원 의 5배 크기라고 한다. 다양한 쟝 르의 예술 작품을 전시할수 있는 공간, 도서관, 강의실이 포함된 교 육 공간, 공연장 등이 들어설 것이 라고 했다. 이후 안태준 건축사는 프랑스인들에게 행사장안에 설치 된 설계도를 보면서 설명해주고 있었다. 파리 한국관광문화센터는 2017년말에 개원할 예정이다.
<파리지성>
문화
NO. 811 / 2016년 6월 8일(수) - 6
파리(Paris) 그랑빨레(Grand Palais) 한국 도자기 걸작전 - La terre, le feu et l'esprit – Chefs-d'oeuvre de la céramique coréenne -
- Photo by HYUNKYUNG (06.2016)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가 열렸던 그랑 빨레(Grand Palais)에서 삼국시대 토기부터 현대 도자 작품에 이르 기까지, 한국 특유의 개성과 고유 성이 돋보이는 진귀한 도자기들을 한자리에 소개하는 도자 명품 기획 전, < La terre, le feu et l'esprit – Chefsd'oeuvre de la céramique coréenne > 이 6월 20일까지 열린다. '흙(la terre), 불(le feu), 혼(l'esprit)'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 에서는 한국적인 미와 개성이 담 긴 국보와 보물 등 문화재 11건을 포함해 국립중앙박물관의 진귀한 소장품 등3백여 점의 도자기 작품 들이 선보인다. 한국의 도자기는 중국과 일본의 도자기에 비해 프랑스와 유럽에 오랜 세월 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18세기 유럽의 귀족들은 중국과 일본의 도자기를 수집하며, 때로 는 붉은색, 초록색, 파란색 장식이 들어간 카키에몬(Kakiemon)* 스 타일의 일본 도자기가 한국의 도 자기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1880년에 이르러 조선의 개화정 책과 함께 한국의 도자기는 프랑 스에 그 존재가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첫번째 예로, 1893 년 기메박물관(Musée Guimet)내 한국관 개관을 주도했던 수집가 샤를 바라 (Charles Varat,18431893)가 한국을 여행하며 모아 온 그의 소장품들을1889년 트 로까데로 민족박물관(Musée d'Ethnographie du Trocadéro)에서 소개했다. 이후 19세기 조선주 재 초대 프랑스 공사였던 빅또르 꼴랭 드 쁠랑씨(Victor Collin de Plancy, 1853-1922)의 수집품이 국립 세브르 도자기 박물관(Musée
national de la Céramique de Sèvres) 과 기메 동양 박물관에 기증되었 다. 1900년 한국이 만국 박람회에 참여하며 한국의 도자기는 마침내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고, 예 술 애호가들에게'경외의 대상'으로 부상했다. 1980년대 이후 한국의 경제성장과 독특한 문화적 역동성 으로 한국 도자기는 더욱 그 매력 을 과시하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 는다. 여러 국제전에 초청되었으 며, 현대 도예 작가들은 국제 박람 회와 작가 이우환(1936년 생)과의 협업 작품 등을 통해 큰 성공을 이 루었다. 또한 이러한 한국의 도자 전통은 프랑스의 많은 도예 작가 들을 매료시켰다. 추상적인 형태 의 청자를 제작하는 장-프랑스와 푸이로(Jean-François Fouilhoux, 1947년 생) 등 많은 프랑스 도예 작가들이 한국 도자 전통에서 대 담하고 새로운 형식의 창작 시도 를 할 수 있는 많은 영감을 받았다. 이번 그랑빨레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는 [삼국시대로부터 통일신라
에 이르는 고대 토기]로 부터 [고 려청자, 분청사기, 조선백자] 그리 고 이같은 유구한 도자 전통을 이 어받아 새롭게 해석, 창조한 [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이 어져 한국 도자문화의 발전과 특 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 성되었다.
한국 도자기의 전반적인 흐름 도자기는, 도기와 자기의 합성어 다. 도토기라고도 부르는 도기는 토기를 말한다. 토기는 흙으로 만 들어서 응달에 말린 후 약 1,000도 이하의 불에서 구워내는 그릇이다. 자기는 토기와는 좀 다르다. 첫번 째는 유약을 바른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재벌구이를 한다는 점이다. 자기는 흙으로 그릇을 만들어 응달 에 말린 후 약 1,000도 정도의 불에 서 초벌구이를 한다. 그 다음 유약( 잿물)을 바르고 약 1,300도 정도로 다시 굽는 재벌구이를 한다. 토기는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 까지 지속적으로 만들어졌다. 반
면, 자기가 처음 만들어진 것은 고 려시대로 볼 수 있다. 고려청자가 우리나라 자기의 기원이다. 고려 청자는 중국 송나라의 자기 만드 는 기술을 배워서 만든 것이다. 조선이 건국되면서 고려 청자는 단기간 제작되다 소멸하게 된다. 그리고, 분청사기와 백자가 만들 어진다. 분청사기는 분장회청사기 의 줄임말로, 분으로 장식한 회색 빛이 도는 청자그릇이라는 뜻이 다. 고려시대 청자와 유사하면서 그릇 겉면에 분으로 장식을 한 그 릇이라는 말이다. 분청사기는 14 세부터 16세기까지 약 200년 정 도 만들어지고 임진왜란 이후 사 라진다. 조선백자는 초기부터 분청사기와 함께 만들어졌으나, 임진왜란 이 후 분청사기가 없어지면서 조선 을 대표하는 도자기가 된다. 유교 국가인 조선에서는 분청사기 보다 흰색의 백자가 더 선호되었다고 말해진다. 정갈한 흰색 빛깔의 백 자는 이러한 빛을 빚어내기 위해 청자보다 고열의 불길에서 제작되 는 것으로, 진일보한 기술로 평가 받는다. 일본의 침략으로 조선의 백자 역시 소멸하게 된다.
* 카키에몬(Kakiemon) : 일본의 도예가 사카이다 카키에몬(15961666)이 일본 최초로 에나멜을 바르는 비법을 발견하였다. 카키에몬은 중 국어 파란색이라는 뜻. 카키에몬 스타일은 중국의 'Famille Verte'와 많은 점을 공유한다. 같은 종류의 색상을 그룹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다. 17세기 중반부터 사가현의 아리타 지역 공장에서 생산 되었다. 사카이다 카키에몬의 가업은 현재 14대까지 전수되어 처음 생산 하던 방식으로 똑같이 만들어 카키에몬을 만들고 있다. 에나멜로 유약을 바른 카키에몬의 뛰어난 품질의 도자기는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 고, 유럽의 주요 유명 도자기공장에서 모방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리 고 1971년에는 이 카키에몬 도자기스타일을 일본정부가 무형문화재로 지 정했고, 카키에몬을 굽는 계단식 가마는 역사유적지로 지정되었다. 이러 한 카키에몬 스타일은 유럽 최초의 도자기 공장의 장식 스타일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식물과 조류의 우아하고 밝은 색깔을 모티브로 종종 사각형 또는 육각형 모양의 유백색 도자기 등 절묘한 상품을 생산한다.
"La terre, le feu et l'esprit – Chefsd'oeuvre de la céramique coréenne" ㅇ일시 : 4월 27일-6월 20일 ㅇ장소 : Grand Palais, Salon d'Honneur - Square Jean Perrin 3, avenue du Général Eisenhower 75008 Paris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gmail.com >
문화
NO. 811 / 2016년 6월 8일(수) - 7
'현대 회화의 아버지' 폴 세잔느(Paul Cézanne) (한 화면에) 담고 일정치 않은 선과 명암, 뒤틀린 형태로 구성한다. 이 작품들에서 그는 또한 사과를 표현 하기 위해 사과가 아닌 사물과 배 경 역시 밀도있고 치밀하게 묘사하 며, 대상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빛 의 반사광, 색감의 조합을 통해 (작 가가) 원하는 부분(주제)을 자연스 럽게 강조하는 특징을 보인다.
생뜨 빅뜨와르 산(Montagne Sainte-Victoire, 1904), 피라델피아 미술박물관 소장 (Philadelphia Museum of Art)
인상파 화가이자 '큐비즘 (cubisme, 입체파)의 선구자' 로 평가되는 폴 세잔느(Paul Cézanne)은 1839년 프랑스 남 쪽 지방 엑상 프로방스(Aix-enProvence)에서 태어나1906년 67세의 나이에 같은 곳에서 생을 마감했다. 세잔느는 사물의 기본이 되는 형 태를 탐구한 작가다. 사물의 본질 적인 구조와 형상에 주목하며, 자 연의 모든 형태를 원기둥, 구, 원 뿔로 해석한 독자적인 화풍을 개 척했다. 이런 까닭으로, 20세기 초 구상미술에서 추상미술로 넘어가 는 연결고리를 제시하며 큐비즘 의 탄생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작 가로, 미술사적 관점에서 '현대 회 화의 아버지' , '입체파의 아버지' 로 평가된다. 세잔느는 프로방스의 수많은 풍경 을 다양하게 그린 작가다. 특히 엑 상 프로방스 시골의 풍경에 몰두 했던 그는 대표적으로 생뜨 빅뜨 와르(Sainte-Victoire)산을 주제 로 여러 작품을 제작했다. 생뜨 빅 뜨와르 산 작품은 최초로 추상적
사과와 오렌지가 있는 정물 (Nature morte aux pommes et aux oranges, 1895-1900), 파리 오르세이 미술관 소장(Musée d'Orsay, Paris)
인 개념을 생각해낸 그림으로 기 하학적 형태와 견고한 색채의 결 합이 추상에 가까워 보이는 걸작 이다. 세잔느는 이 그림을 그린 후 자신은 "빅뜨와르 산을 그린 것이 아니라, 선과 색의 배치를 그린 것 이다" 라는 자신만의 견해를 밝혔 다. 이것이 오늘날 현대적(모더니 즘적) 발언으로 받아들여지며 '현 대미술의 아버지'라는 별칭을 갖 게 된 것이라 알려져 있다. 자연을 단순화된 기본적인 형체 로 집약하고, 색채와 붓 터치로 입 체감과 원근법을 나타내는 새로운 기법으로 회화의 또 다른 가능성 을 보여준 그의 개념과 작품은 피 카소와 브라크 등 입체파(큐비즘) 화가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친 다. 특히, 피카소를 중심으로 하는 입체파는 세잔느 예술의 직접적인 전개라고 볼 수 있다.
"나의 유일한 스승, 세잔느는 우 리 모두에게 있어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다." -파브로 피카소 (Pablo PICASSO, 1881-1973)-
소설가 에밀 졸라(Émile Zola)와 의 우정과 결별 그리고 사과 세잔느는 당대 유명한 소설 가였던 에밀 졸라(Émile Zola, 1840-1902)와의 오랜 세월을 걸친 우정과 결별로 유명하다. 그 들은 엑상 프로방스에서 만난 어 린시절 친구로 30여년이 넘는 긴 세월 우정을 나누지만, 졸라가 후 에 그의 소설에서 세잔느를 자살 로 생을 마감하는 재능 없는 실패 한 화가로 표현한 것이 계기가 되 어 둘 사이는 영원히 멀어지게 되 었다고 한다. 폴 세잔느의 작품 중 사과가 그려 진 정물들은 모두 에밀 졸라와의 관계속에서 비롯된 소재로 졸라가 세잔느에게 항상 우정의 표시로 사 과를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세잔은 사과로 파리(미술계)를 정 복하겠다는 야심을 가졌을 정도로 많은 시간을 사과 그림에 몰두하며 다양한 시점(각도)과 색감으로 작 품을 제작하였다. 하나의 캔버스에 각각의 모든 다른 순간 다른 각도( 위, 아래, 옆 등)에서 바라본 사과를
"역사상 유명한 사과가 세 개 있다. 첫째가 이브의 사과이고, 둘째가 뉴턴의 사과이며, 셋째는 세잔느의 사과이다. 평범한 사과는 먹고 싶 지만, 세잔느의 사과는 나에게 말 을 건넨다." - 모리스 드니(Maurice Denis, 1870-1943, 상징주의 예술가)세잔느는 평소 "나는 그림을 그리 다가 죽기로 맹세했다" 라고 입 버릇처럼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1906년 어느 추운 늦가을 그는 엑 상 프로방스 교외에서 폭우가 쏟아 지는 상황에 그림을 그리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되었고, 며칠 뒤 생을 마감했다. 사인은 폐렴이 었다. 그의 고향인 엑상 프로방스 에 있는 공동묘지에 묻혔다. 선구적 예술가로서 일생을 치열하 고 고독하게 살았던 세잔느는 그러 나 20세기 가장 혁신적인 미술 영 역에 큰 영감을 주며 고전주의를 ' 미술의 역사 속'으로 밀어낸, 현대 미술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 로 평가된다.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1887-1968)과 앤디 워 홀(Andy Warhol, 1928-1987)이 등장하기 전까지…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gmail.com >
한인
NO. 811 / 2016년 6월 8일(수) - 8
2016년 파리 케이콘 K-CON 컨벤션에서 다양한 한류 컨텐츠를 선보인 행사
컨벤션에 들어가기 위한 긴줄
한국음식을 시식할수 있는 코너
컨벤션에서 만난 한류팬들
메시지 볼
6월 2일 목요일, 파리 12구 아
많은 비가 내린 이후에 도착한
한복 패션쇼, 아이돌과의 만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서
꼬르호텔 아레나에서 K팝, K푸
아꼬르호텔 아레나에서는 컨벤
의 시간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
에서는 김치를 맛볼수 있었으
드, K콘텐츠 등을 체험하는 한
션에 들어가기 위해 한류팬들의
어 있었다. 한국에서 방송 활동
며, 부서를 찾는 이들에게 라면
류 종합행사인 KCON 2016 프
긴줄이 눈이 띄었다.
2011년
을 하고 있는 파비앙이 불어와
을 주면서 한국 음식을 홍보하
랑스 컨벤션이 있었다. 이는 한
제니뜨 공연장에서 첫 케이 팝
한국어로 사회를 보았다. 오전
고 있었다. 한국 관광 코너에서
불 수교 130주년 기념 행사의
공연을 가진 이후로 프랑스및
에는 방탄 소년단이 팬들과 만
는 한복 입어보기가 있었고, 한
일환으로 , FT아일랜드, 에프
유럽내에서의 한류는 확대, 발
남의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국 화장품을 소개 코너및 카드
엑스(fx), 아이오아이(I.O.I), 방
전했음을 확인할수 있었다. 심
배우 한지민과 진구가 나와 팬
에 한글로 이름을 써주는 곳도
탄소년단, 블락비, 샤이니 등이
지어 그앞에서 텐트를 치고 밤
들을 만났으며 마지막으로는 여
있었다.
출연하는 K팝 콘서트가 있기전
을 샌 이들도 있었다.
성 아이돌 그룹인 Fx가 나와 팬
평창 동계 올림픽 코너에서는
인 10시부터 17시까지 한류 콘
컨벤션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들을 만나고 행운권 추첨에 참
김연아 선수의 트리플러츠를 8
텐츠와 우수문화상품, 한국관광
각각 500명만 들여보내어 참석
여했다.
개 구분 동작으로 표현한 아트
및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등 다
하지 못한 이들이 많았다. 공연
한국의 전통적인 반상 문화를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었고, 메
채로운 전시, 체험 이벤트로 이
과 컨벤션에 참가하려고 표를
대표하는 식기들이 한쪽에 고급
시지볼에 이벤트를 진행, 행사
루어진 행사였다.
구입한 한 프랑스인은 마이클
스럽게 놓여져 있었고, 한국 전
장을 찾은 이들이 메시지볼을
케이콘 공연은 티켓 판매시부
잭슨 공연보다 더 많은 이들이
통 음료 및 길거리 음식인 붕어
빼곡하게 채웠다.
터 프랑스 외 나라에서 40% 가
왔다며 긴줄을 기다리지 못하고
빵, 호두과자, 뻥튀기 위에 과일
무대에서는 지난해 프랑스에서
량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즉 프
지인에게 표를 건넸다.
을 얹은 후식을 시식할수 있는
의 한국의 해 개막을 알린 샤이
랑스뿐만 아니라 인근 유럽 나
컨벤션에는 한류 콘텐츠를 알리
부서가 있었다. 비비고에서 김
오 궁의 종묘제례악 영상을 보
라들에서 공연및 컨벤션 참가를
는 부서들이 설치되어 있는 가
부각 같은 음식을 선보이고 있
여주고 있었고, 이날 컨벤션에
위해 온 것이다.
운데 무대에서는 뷰티 강의와
었고, 음료도 곁들여져 있었다.
서는 세 건의 양해각서(MOU)
한인
NO. 811 / 2016년 6월 8일(수) - 9
카드에 한글로 이름써 주는 코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서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끝내고 무대에서 내려오고 있는 배우, 한지민과 진구
FX 무대
교환 행사가 있었다.
제한된 인원만 참석할수 있었 던 컨벤션 컨벤션에 참석한 한무리의 팬들 을 만났다. 그들은 케이콘을 보 기 위해 프랑스 남부 지방에서 올라왔다고 한다. 어떤 가수를 특히 좋아하냐고 물으니 모두다 좋다고 한다. 8년 혹은16년전부 터 한류팬이었다고 한다. 케이 팝이 왜 좋으냐고 하니, 프랑스 나 미국 가수들에게서 찾아볼수 있는 스타일의 한국 아이돌 가
수들에게 있다고 대답한다. 물 론 드라마도 즐겨보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 큰 인기를 끌었던 '태양의 후예'에 대해 잘 알고 있 었고, 한 팬은 그녀의 엄마가 무 척 좋아했다고 한다. 어떤 팬은 중학생이었다. 컨벤 션이 있었던 날은 평일인 목요 일, 수업을 빠지면서까지 온거 냐고 하니, 그건 아니라고 한다. 그날 아침 6시부터 와서 줄 서있 었다는 컨벤션 무대 근처에 있 던 팬은 한국 음식을 아주 좋아 한다고 하면서, 로스엔젤레스에
서 있었던 케이콘에서는 모두 입장할수 있었다고 하면서, 많 은 이들이 컨벤션에 들어오지 못한게 아쉬었다고 했다. 그 팬 은 지금 인터넷으로 한국 물품 들을 구입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 화장품과 음식들이 프랑스 에 들어오면 좋겠다고 했다. 프랑스 티비 채널1번인 TF1 사, TV5 Monde같은 프랑스 주요 언론들이 컨벤션에서 한류팬들 과 인터뷰하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 한류 블로그를 운영하 며, 프랑스 시사 잡지인, 르누벨
옵스le nouvel obs에 기사를 싣 고 있는 프랑스인은 컨벤션에 대해 케이팝 관련 물품, 즉 cd나 아이돌 포스터, 관련 뱃지 같은 물품들이 없었던 점을 아쉬운 점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17시경에 끝난 컨벤션은20시 케이콘 콘서트로 이어졌고, 1만 2천여명의 프랑스및 유럽인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La Maison du Ginseng et des Thés coréens (고려인삼 프랑스 대리점) KIMEX-CO Ginseng, Gros et Détail
L’Original Ginseng Coréen sous toutes ses formes les plus efficaces, pure à 100 % 6 ans d’âge ( Panax C.- A. Meyer) GINSENG
-Extrait concentré Rouge, Royal, Impérial Gold -Extrait concentré Blanc Gold -Poudre Rouge Gold -Gélules et Comprimée -Thé au ginseng Rouge, Blanc, Frais -Racines séchées
KIMEX-CO (YUJA)
Thés et Tisanes
- Thé vert BIO - Thé vert sachet et vrac - Thé vert au riz grillé - Tisane sceau de Salomon
Thés en gelée
- Yuja (Citron coréen) - Gingembre - Jujube - Aloé Véra
86, BD Saint-Marcel, 75005 PARIS / Métro N°7, Les Gobelins – BUS : 27, 47, 83, 91 Tél : 01 45 35 68 07- Fax : 01 45 35 68 14 / http://www.kimex-co.com
Artisanat
- Boites laquées - Céladons - Théières - Tasses - Idées cadeaux
<파리지성>
공지
NO. 811 / 2016년 6월 8일(수) - 10
프랑스, 유로 2016 앞두고 보안 강화
4년마다 열리는 유럽 컵 축구대 회를 앞두고 보안을 강화하고 있 다고 프랑스 언론이 전했다. 홍수 와 파업, 그리고 테러의 위협속에 서 치르는 2016 유럽 컵이다. 유 럽축구연맹(UEFA)의 주관으로 개최되는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UEFA European Football Championship)는 유럽에서 규모 가 가장 큰 국가 대항 성인 남자 축구 대회이다. 6월 10일 금요일, 프랑스와 루마 니아간의 대결로 유럽 2016의 첫 경기가 시작된다. 프랑스측은 테
러 위협으로 인해 프랑스 전역에 4만 2천명의 경찰과 3만명의 헌 병, 1만명의 보안요원을 동원시킬 것이라고 하는데, 공항과 역 등지 에 수개월 동안 보안 검문 검색이 강화될 것이다. 프랑스와 루마니아간의 첫경기가 있을 파리 북쪽, 스타드 프랑스에 서는 관람객들에게 보안 검색을 위해 경기 시작 2시간전에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파리지성>
파리 13구에 업소용 주방용품 전문업체 신씨다이 오픈
SINSIDAI FRANCE 142, Boulevard Vincent Auriol 75013 Paris / Tel : 09 83 85 33 90
공지
NO. 811 / 2016년 6월 8일(수) - 11
7-14 JUIN 2016
2016 6 - 2017 학년도
파리한글학교 신입생 모집
EXPOSITION
유치부 신입생 등록은 선착순 마감됩니다.
입학요건 : 유치원 PS 입학생 ~ 중학교 3e 학년 학급편성 특별활동 수업시간 개학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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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 초등부 · 어학당 · 중등부 (TOPIK 준비) 태권도 · 사물놀이 · 모듬북 · 단소 · 서예 · 연극 · 종이접기 · K-POP 매주 수요일 14:00 ~ 18:00 2016년 9월 14일 (수)
수 업 료 : 연 350유로 (2회 분납 가능) 주 소 : 82 avenue d’Ivry 75013 Paris
GALERIE PONT DES ARTS 4 rue Péclet - Paris 15 - 09.83.54.50.76 du mardi 7 au samedi 14 juin de 14 à 19 heures Association de l’Ecole coréenne de Paris | N° de téléphone: 06 72 57 63 29 (교장 함미연) Adresse e-mail: ecolecoreenne@hotmail.com | Site internet: ecolecoree.korean.net
VERNISSAGE LE JEUDI 9 JUIN de 18 à 21 heures
www.restaurantsoon.com 샹젤리제 유일의 한식전문점
20석, 10석 연회석, 노래방 완비(예약필수)
연중무휴 (1월 1,2일 5월 1일, 12월 25일 제외) 예약문의 01 4225 0472 06 1407 3619 20, Rue Jean Mermoz 75008 Paris M˚ (1) Franklin D. Roosevelt Fermé le dimanche 연중무휴, 새벽 4시까지 식사 가능
Lee Kyuri
Eum Soon Ok
1974년 개교한 이래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의 터전으로서 42년의 전통을 이어가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약 250명의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는 파리한글학교가 2016-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Kim Seung Heey
Hwang Jeong Hee
TOUT EN COULEUR
한인
NO. 811 / 2016년 6월 8일(수) - 12
2016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세상을 담는 아름다운 그릇, 한국어, 한글 이제는 한국어 한류다 !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원장: 박재범)과 프랑스 파리세종학
행사 일정 안내
당(학당장: 임준서)은 오는 6월 29일 (수, 18시30분), 프랑스 내 한국
대회 참가 신청 마감: 6월24일(금)
어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세종대왕 탄신 619돌을 기념하여 6월 29일(수)에 주프
일시: 6월29일(수) 18시30분 장소: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며, 주제는 '한국의 보물 Le Trésor de la Corée'이다. 대회 참가 자격은 프랑스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현
행사 참가 방법
지인들(만 18세 이상)로, 자신의 한국어 수준(초급/중급/고급)에 맞춰
온라인 참가 신청: concoursencoreenparis@gmail.com
참가하면 된다. 참가서류 신청 마감은 6월 24일(금)까지로, 서류심사 를 통해 프랑스 대회의 참가자를 결정한다. 프랑스 대회 수상자들은 세종학당의 입상 증서와 아울러,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 파리세종학당이 마련한 소정의 격려상품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대회 수상자 중 세종학당 수강생 2 명은 프랑스를 대표하여 2016년
제출 서류: 참가 신청서 - 파리세종학당 누리집(www.institutsejong-paris.org) 혹은 한국문화원 누리집(www.coree-culture. org)에서 내려받기, 이력서(사진부착), 한국어로 쓴 자기소개서(중급 이상 필수)
행사 문의 안내 ☻전화 문의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한국어 - 한국문
파리세종학당: 01 43 53 39 35 / 01 40 21 24 07
화 체험 한마당(9.1~8)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세종학당재단>
한국문화원: 01 47 20 83 86
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또한 이들은 7월 중에 세종학당 재단이 주관하는 온라인 심사를 통해 결선 s진출자로 확정될 경우, 세
☻이메일 문의
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기간에 열리는 <한국어말하기대회> 최종
파리세종학당: info-sejong@orange.fr
결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원: cccpariscours@gmail.com
문화
NO. 811 / 2016년 6월 8일(수) - 13
서예가 소헌 정도준 초대전
한국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정도준은 특히 한글의 모음을 조형화한 '천지인'
2015년 9월부터 2016년 말까지 양국은 '한불 상
작품으로 유명하다. 한글 자음은 발성기관의 모
호 교류의 해'로 지정하였다. 양국을 오가며 많
양을 본 따서 과학적으로 만들어지고 모음은 하
은 전시와 공연이 열리고 있다. 그 행사 중 하나
늘(·), 땅(ㅡ), 사람(ㅣ)으로 이루어진 철학적 개
로 소헌 정도준의 17 번째 해외 초대전이 2016
념의 산물로서, 한글은 존재하는 문자 중 유일하
년 6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한달 간 프랑스
게 창제자와 그 창제원리가 명확히 밝혀져 있는
빠리에서 15Km정도 떨어진 사누아(Sannois)시
문자이다. 작가는 세종대왕이 하늘(·), 땅(ㅡ),
Musee Utrillo-Valadon에서 열린다.
사람(ㅣ)으로 한글의 모든 모음을 우주 만물의
정도준은 서예를 단순히 문자 전달에 머물게 하
기본 요소를 선택한 점에 주목하여 한글의 우수
지 않고 각 서체의 아름다운 조형적 특성을 살
성을 알리면서도 철학을 담은 추상적인 작품으
려 문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서구인들과 이
로 재해석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해의 한계를 갖는 세대들에게 친밀히 다가서는
또한 지난 2015년 이태리 전시회에는 '천지인'
작업들을 하고 있다.
과는 다르게 14개의 자음을 한 화면에 쌓아 서
조형성이 풍부한 간결한 글 감을 우리나라 고
로를 견고히 받치고 끌어주고 밀어내며 먹의 농
대 탁본에 접목시키거나 또는 전각 자쳬를 주제
담과 번짐 등을 구조적 조형으로, 화면에 마치
로 끌어올려 작품을 극대화 시키기도 한다. 종이
건물을 지어낸 듯 직접 물들인 화선지에 채우고
바탕에 자연의 색을 입혀 질감에 변화를 주기도
풀어나가는 새로운 조형 스타일의 작품을 선보
하고, 도자의 표면에 글자를 새기고, 나무와 조
여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각보에도 작업하는 등 다양한 소재로 변화를 시
이번 전시에는 보다 확장된 자음 시리즈를 선보
도하면서 고전 속에 현대를 융합시켜 독특한 감
인다. 그 중 '사라진 자음들'은 현재에는 사용되
각으로 표현하여 공감대를 끌어낸다.
지 않고 있지만 세종대왕이 처음 한글을 창제할
당시 만들었던 28자 중에 포함되었다 사라진 3 자를 회화적으로 담아내었다. 다른 자음 작업들 도 이전과는 다른 유연하게 먹 속의 물이 만나 상호간에 영향을 주는 지극히 언어의 고유, 조 합과 조화의 특징을 가시적으로 보여준다. 그 는 전통 서예의 뿌리 위에서 개성 넘치는 독창 적인 작업으로 고정적인 서예의 틀에 갇히지 않 고 예술의 영역 안에서 자유로운 작품활동을 이 어가고 있다. 소헌 정도준은 화재로 소실되었다 복원된 국 보 제 1호 숭례문(崇禮門)의 상량문과 '뜬창방' 휘호(2013)를 하였다. 청계천의 시작인 청계광 장에 '청계천 살림의 어제 오늘 내일'(1.2*6m 2005), 조선총독부 자리에 복원된 경복궁 '흥례 문(興禮門, 1*3m, 2001)' 과 창덕궁의 '진선문(進 善門, 1999)', 남한산성, 수원성 등의 현판과 합 천 해인사 비로전(毘盧殿 2015), 구례 화엄사의 선교양종대가람(禪敎兩宗大伽藍) 현판 등도 휘 호하였다. 또한 독일 베를린 포츠담 광장(옛 베 를린 장벽 옆)에 광복 70년을 맞아 통일을 기원 하는 한국의 전통 정자 통일정(2015) 현판과 수 많은 문화재에 현판, 주련, 상량문 등을 휘호하 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예가이다. 정도준은 국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등을 역임한 서예가 유당(惟堂) 정현복(鄭鉉輻) 선생의 차남 으로 1948년 진주에서 태어났다. 선친은 진주 촉석루, 합천 해인사 해인총림 등 많은 문화재 휘호를 남긴 이 시대의 유명한 서 예가이다. 소헌 정도준은 1982년 국전(대한민국 미술전람 회)이 대한민국미술대전으로 바뀌던 첫해, 그는 전서 작품인 '조춘(早春)'을 출품하여 영예의 대 상을 수상하게 된다. 2004년 독일의 국립 슈투트가르트 미술대학 명 예 자문위원 중 하나로 외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위촉 되었으며 동대학 객원교수로 강의하였다. 또한 2000년 건국대학교에서 명예철학박사를 받았다. 그동안 24번의 국내외 초대전을 가진 바 있다. 오늘날 서예계에 그의 잇따른 해외초대 전이 갖는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수요일 오후 2시 ~ 5시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생활정보
NO. 811 / 2016년 6월 8일(수)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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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회 프랑스 청소년 꿈 발표 제전 일시 : 2016년 6월 25일 13시 장소 : 프랑스 한국문화원 주최 : 나의 꿈 국제 재단 주관 : 프랑스 한글학교 협의회
후원 : 프랑스 한국교육원, 프랑스 한국문화원 참가 대상 : 프랑스 거주 10년 이상의 초등학교 5학년 – 고등 3학년 재외교포 자녀 방법 : 자기의 꿈을 소개하는 한국어 원고 작성 및 발표 (5분 이내) 예선 원고 마감 : 2015년 6월 11일 토요일 본선 진출 확정 및 통보 : 2015년 6월 13일 월요일 (개별통지) 제출처 및 문의 : ecolescoreennes@gmail.com(0672576329)
그림 : 이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