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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 - NO. 815

2016년 7월 6일(수)

sarl Paris-JisuNG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NO siret : 792 874 513 00015 eDiteur : JeONG, NacK-sucK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880 4546

parisjisung@gmail.com

브렉시트(Brexit) 이후 파리를 금융 허브로 육성

파리 지하철 15개 역에 와이파

- 프랑스와 올랑드 : 고용에 관한 새로운 세금 규제 완화/조정 결정 프 랑 스 와 올 랑 드 ( F r a n ço i s Hollande) 대통령이 지난 30 일 경제지 레제코(Les Echos) 와의 인터뷰에서CICE (le crédit d'impôt pour la compétitivité et

'꼬마 피카소' 라 불리는 이인후

l'emploi, 기업의 경쟁력과 고용

파리 개인전 오프닝에서 -6p 6월 28일 화요일 18시 파 리의 갤러리 밀집거리인 센 가 rue de Seine에 있는 에 티엔느 드 꼬장 Etienne de Causans 갤러리에서 이인후 군의 개인전 오프닝이 있었다.

촉진을 위한 세액 공제)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며, PME (petites et moyennes entreprises, 종업 원 50인 이하의 중소기업)의 고 용 촉진을 위해 고용 장려금을 더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서비스 시작- 3p 파리 교통공단(RATP)는 지난 6월 28일 화요일부터 파리및 일드 프랑스 구간의 지하철 15개 역에 회원 가입이 필요 없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를 시작했다.

레제코(Echos)기자들과 인터뷰 중인 프랑스와 올랑드(François Hollande) 프랑스 대통령 (출저 : 레제코, Les Echos)

파리 안으로 떠나는 바캉스- 인

제성장률이 최소 1.7%만 달성

날은 브렉시트로 영국을 떠나는

공해변, 물놀이 공원, 그리고 밤

돼도 가계가 부담할 세금이 20

은행을 프랑스로 끌어오도록 노

하늘 별을 볼 수 있는 수영장까

억유로(약 2조5천억 원), 중소기

력하겠다고 밝히는 등 내년 대

하는 의지도 함께 내보였다.

업이 감당할 세금이 50억 유로(

선을 앞두고 180도 달라진 모습

올랑드 대통령은 레제코와 인터

약 5조4천억 원) 이상 줄어들 것

을 보였다. 내년 재선을 노리는

뷰(6월 30일자)에서 중산층과

으로 예상했다.

올랑드 대통렬의 지지율은 사

중소기업의 세금 부담을 낮추고

올랑드 대통령은 올해 GDP성장

상 최저치로 떨어진 상태로, 지

지 -7p 파리 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일 찍이 여름 방학을 시작하면서 지난 주부터 부리나케 바캉스 를 떠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각종 규제를 완하하는 등 브렉

률이 1.6%에 이르러 일자리 20

지율을 회복하기 위해 파리 금

시트 이후 파리를 금융 허브로

만 개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융허브 구축과 감세라는 초강수

만들기위한 감세 방침을 밝혔다.

내다봤다.

카드를 꺼대들었다는 진단이다.

그는 "파리를 좀 더 매력적인

2012년 대통령 선거 운동 당시

최근 올랑드 대통령은 난민문제

금융허브로 만들기 위해 세제

금융 부문을 "적" 이라고까지 부

와 경기침체로 지지율 하락세를

를 비롯한 각종 규제를 조정해

르며, 부자들에게는 "부유세" 까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

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내년

지 신설했던 좌파 사회당 소속

는10%대에 이르는 높은 실업률

(2017년) 국내총생산(GDP) 경

의 올랑드 대통령이었으나, 이

(3면으로 이어짐)

올랑드 대통령은 브렉시트(영국 의 유럽연합, EU탈퇴) 이후 파 리를 런던을 대체할 금융허브로 만들고자 감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산층을 부양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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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르 자 퐁데 리 갤러

GALERIE PONT DES ARTS (Paris)

서울 갤러리 -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27 tel. 02-733- 0536 / 010-9386-3835 파리 갤러리 - 4 rue Peclet 75015 Paris FRANCE Tel. +33 (0)9 8354 5076 / +33(0)6 0880 4546 g.pontdesart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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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NO. 815 / 2016년 7월 6일(수) - 3

(1면에서 연결됨)

올랑드 : "유로화 거래 청산소

도 다른 한쪽이 지급받도록 보

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

을 낮춘다는 명목으로 친기업

런던 대신 EU 도시로" 주장 /

장해 위기의 가능성을 줄여주

경 통제 문제는 영국과 프랑스

적인 노동법 개정안을 강행하

영국 프랑스 국경은 종전대로

므로 금융 거래에 결정적인 역

양국 간에 조약이 체결됐다면

면서 온 나라가 파업과 시위로

유지

할을 한다.

서 "영국이 EU를 탈퇴한다고

몸살을 앓고 있는 등 현정부에

한편, 프랑스와 올랑드 대통령

올랑드 대통령은 "영국이 EU

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타

대한 국민적 반발은 극에 달하

은 지난 29일 브렉시트로 유럽

단일 시장을 떠난다면 EU 비회

당하지 않다" 고 설명했다. 양

고 있는 실정이다.

연합(EU)을 떠날 영국에 EU 회

원국 도시인 런던이 유로 청산

국은 2003년 영국 공무원이 프

내년 4월 치뤄질 대통령 선거에

원국으로 누린 혜택을 내놓아

의 중심으로 남을 이유가 없다"

랑스에서, 프랑스 공무원이 영

서 재선을 노리고 있는 올랑드

야 한다고 압박했다. 올랑드 대

면서 "EU의 다른 금융 중심지

국에서 사전에 여행자의 여권

대통령의 지지율은 현재 12%

통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

들이 이런 기능을 수행할 준비

검사를 하는 조약을 체결했다.

까지 하락해 다시 한번 "역대

서 영국을 제외한 27개 EU 회

를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영국의 국경이 사실

최저치" 를 경신하고 있는 상태

원국 정상이 참석한 비공식 회

영국의 EU 탈퇴에 따라 유로화

상 프랑스까지 넓어져서 영국

다. 10%대의 지지율은 지난 50

동 후 기자회견에서 EU를 떠나

거래 청산소가 런던에서 다른

입국을 시도하는 난민이 영국

여 년간 역대 프랑스 대통령 가

는 영국 대신 EU 도시가 유로

EU 도시로 옮겨가면 런던은 국

까지 가지 못하고 프랑스 서북

운데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

화 거래 청산(compensation/

제 금융 중심지로서 위상에 큰

부 칼레에 몰려 있게 됐다.

다. (참조 : 29일 르피가로(Le

clearing)기능을 수행하도록 준

타격을 받게 된다.

Figaro)가 여론조사기관 TNS

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산소

올랑드 대통령은 반면 영국과

소프레스에 의뢰해 시행한 설

는 주식과 파생상품 등의 거래

프랑스 국경 문제는 브렉시트

<파리지성 / 현 경,

문조사 결과).

에서 어느 한 쪽이 부도나더라

영향 없이 종전처럼 그대로 유

dongsimijs@gmail.com>

파리 지하철 15개역에 와이파이 서비스 시작 파리 교통공단(RATP)는 지난 6

(2)), Auber (Salle d'échange),

월 28일 화요일부터 파리및 일드

Cité Universitaire (Au niveau

프랑스 구간의 지하철 15개 역에

des guichets), MLV Chessy (Au

회원 가입이 필요없는, 무료 와이

niveau des guichets) 등이다.

파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

또한 6월 23일부터 7월 7일까지,

폰, 타블렛, 노트북으로 접속할수

파리교통공단은Noisy Le Grand

있는데 불어, 영어 버전으로 나와

(RER A, salle d'accueil côté Gare

있으며 사용 시간은 20분으로 제

routière 6월 23일), Bibliothèque

한되어 있다.

François Mitterrand (L14, salle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설정을 열

d'accueil 6월 28일), St Denis

어 "RATP gratuit"를 클릭하고,

Université (L13, salle d'accueil 6 월 30일) Val de Fontenay (RER

이용약관에 동의하면 된다. 해당 구역은 지하철Métro의 경

des guichets), CDG Etoile

niveau des guichets), Gallieni

A, salle d'accueil 7월 7일) 등,

우, Gare de Lyon (Quai métro

(Salle d'échange sortie Carnot),

(Zone accès Eurolines)이고,

정류장에 "POINT CONNECT"

L1 direction La Défense), Gare

St Lazare (Salle d'échanges),

RER의 경우, La Défense (Salle

를 마련해서 와이파이 접속이 가

du Nord (Zone d'échange ligne

Porte Maillot (Au niveau des

d'échange, Quai RER A Direction

능하게 했다.

4 - SNCF / Ligne 4 au niveau

guichets), Chaussée d'Antin (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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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NO. 815 / 2016년 7월 6일(수) - 4

130주년 한불수교 기념 한불소나무 작가협회의 전시 '0감이 오다' -서울 퐁데자르 갤러리심은록 (미술비평가, 2016년 제11회 광주비엔날레특별전 큐레이터 및 제7회 광주국제아트페어 국제부 큐레이터)

'0감이 오다'전 오프닝에서 - 서울 퐁데자르 갤러리2016년은 한국과 프랑스가 수

는 '한불소나무 초대전'을 매년

하는 '매개자 역할'을 상징한다.

에서 작업하며, 다양한 실험적

교를 맺은 지 130주년이 되는

개최하겠다는 퐁데자르 갤러리

이름 그대로, 퐁데자르 갤러리

작품들이 만들어졌고, 이를 전

의미있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

는 그만큼 깊고 끈끈한 인연으

는 프랑스와 한국, 유럽과 아시

시하면서, 적극적인 국제 교류

며, 프랑스에서는 작년 9월부

로 소나무와 엮여있다.

아의 좀 더 활발한 예술 및 문

가 이루어지고, 국적을 넘어선

터 올해 중반까지, 한국에서는

2008년 12월, 파리의 퐁데자

화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하

우정이 돈독해졌다. 세월이 흐

올 한 해 동안 예술, 문화, 학문

르(4 rue Péclet 75015 Paris

며, 또한 파리의 소나무와 한국

르면서, 소나무 작가들은 프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성한 교

FRANCE) 개관전에는 파리소

의 소나무가 일년에 한 번씩 전

스뿐만 아니라, 유럽, 한국, 미

류가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나무작가협회의 고송화, 박동

시를 계기로 대화와 소통의 장

국, 등 각지에 퍼져나가 그곳에

'소나무작가협회'(Association

일, 김성태, 조돈영, 권순철 작

이 되기를 바란다.

서 각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소

Des Artistes Sonamou, 이하

가들을 초대하여 <오감>전 (

1991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소

나무는 설립부터 지금까지 이

소나무)의 활동도 주목받고 있

기획 심은록)을 개최함으로, 그

나무 협회는 같은 사상이나 비

처럼 외부를 향한 문을 활짝 열

다.

첫 발자국부터 소나무와 밀접

슷한 작업 경향의 작가들의 모

어 예술적 국제교류를 적극적

한 관계를 가지고 시작했다. 서

임이 아니라, 아틀리에를 중심

으로 해왔다. 아르스날은 공장

소나무와 예술의 가교

울 퐁데자르 갤러리는 이미 소

으로 만들어진 단체다. 1991

지대였던 이씨레뮬리노 시를

소나무는 2015년 10월, 130주

속 큐레이터가 있음에도, <오

년 8월 22일 설립된 소나무

예술과 문화지대로 변화시키는

년 한불수교 및 '파리국제예술

감>전을 기획해 준 첫 인연 덕

는 이씨레뮬리노(Issy-les-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일반적

공동체(Cité internationale des

분에 필자를 다시 초청했다. 사

Moulineaux) 시의 옛 국방성

으로는 지역환경에 따라 작가

Arts Paris) 50주년' 기념 전시

실 올해 전시의 주제인 '0감'은

탱크정비 공장을 개조해 만든

의 예술 경향이 바뀌는데, 반대

인 <감각교류sens croisés> (

앞에서 언급한 전시 '오감' (다

'아르스날' (Artsenal, 불어로 '

로, 아르스날 아틀리에의 작가

기획 심은록)를 파리국제예술

섯 감각이라는 의미의 '5감五

예술 Art'과 '병기창Arsenal'을

들은 지역을 예술적으로 바꾸

공동체 전시관 전관에서 개최

感', 나에 대한 감각이라는 의

조합한 신조어)에서 시작되었

었다. 2002년 소나무 작가들은

했다. 이제 장소를 파리에서 서

미의 '오감 吾感', 시인 이상의

다. 전시장과 46개의 공동작업

아르스날에서 현재의 아르슈

울로 옮겨, 2016년 6월 18일부

'오감도 烏瞰圖'에 근거한 '오

실을 만들어, 그 절반인 23개는

(les Arches)로 아틀리에를 옮

터 7월 20일까지 퐁데자르 갤

감 烏瞰' 등을 의미)에서 착안

한국작가들에게 그리고 나머지

겨야 했다.

러리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정

되었다.

절반은 외국작가들에게 배분

현재, 파리 소나무 회원은 약

락석 관장은 "이번 전시를 기

'한불수교 130주년'이 시작되는

되었다. 소나무 협회의 한인작

55명이 되고, 한국 소나무 회

점으로, 매년 6월 퐁데자르 갤

시기인 2015년 8월 29일, 파

가들이 주체가 되어 외국작가

원은 약 40명이 넘는다. 미국

러리[서울점]에서, 한불 소나

리 갤러리 개관 7년만에, 서울

들과 함께 집단적 작업공간을

과 전세계에 있는 회원들, 특별

무 회원들의 만남과 축제의 장

퐁데자르 갤러리가 삼청동에서

마련하고, 단체 활동(작업, 전

회원까지 합치면 150여명이 되

을 마련할 것"이라고 한다. 한

개관되었다. '퐁데자르'(Pont

시, 작가들 간의 국제교류 등)

는 커다란 단체이다. 언젠가 이

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갤러리들

des arts)는 불어로 '예술의 가

을 한 것은 재불미술사에서 가

들 모두가 만나는 예술의 장, 소

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이러

교'를 뜻하며, '예술과 관련된

장 괄목할 만한 사건 중의 하나

통의 장, 기쁨의 축제의 장이 될

한 제안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는 중간

다. 세계 곳곳에서 온 창의적이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런데도, 이처럼 기쁘고 의미있

지대, 그리고 이를 가능하도록

며 독특한 작가들이 아르스날


문화

NO. 815 / 2016년 7월 6일(수) - 5

'0감이 오다' 퐁데자르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 의 제목이 '0감이 오다'이다. '0감'은 0감(零 感), 영감(靈感), 공감(共感) 등을 의미한다. 올해 2016년은 무한한 0상[공상]의 자유를 예술과 삶에 도입한 다다이즘이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이들의 사상적 배경은 현상학 적 에포케(epoché)나 0도의 그리기(cf. 롤랑 바르트 "글쓰기의 0도")로 접근되면서, 새로 운 예술을 위해 모든 근대적 편견을 유보하 자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0감'(零感)은 감각뿐만 아니라 이성도 제로화 함으로써 지 금껏 가졌던 선입견이나 고정관념 등을 괄호 속에 넣자(에포케)는 이야기다. '0감'은 또한 '하늘이나 외부로부터 예술가의 내부로 전 달되는 기운, 새로운 발상, 생기를 불어 넣는

영감(靈感)'이기도 하다. 사실, '0감'(零感)이

이는 관람객들의 해석을 존중하고, 그들의

나 '영감'(靈感)은 거의 동시에 작용하나, 단

감성적 해석에 보다 많은 자유를 주기 위한

지 논리적 순서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자신

배려이다. 그래서 현대 작품은 작가의 아틀

을 제로(零)로 비울 때야 비로소 외부의 영(

리에가 아니라 전시장에서 관람객의 감동

靈)이 들어올 자리가 생기기 때문이다. 자신

과 함께 완성된다.

을 비울 때, 타자와의 진실된 교류가 가능해 진다는 의미다.

요약하면, 전시 제목의 '0감'은

또한 '0감'은 작품의 결과보다는 작품을 창

(1) 아무런 편견없이 0(영 zero)에서부터

출하는 과정에 더 주목하며, 작업에 있어

지각한다는 의미에서 '0감' (零感)을 상징

의미의 폐쇄나 보류를 뜻하기에 롤랑 바르

하고,

트의 "0도의 글쓰기"라는 개념에도 접근한

(2) 예술에 있어서, 독창적이고 새로운 발

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저자의 죽음"이 가

상을 주는 '영감'(inspiration 靈感)을 의

능해 진다. 현대의 많은 작가들이 자신들의

미하며,

작품에 대한 객관적 설명[사용된 마티에

(3)

르, 작품을 만든 과정 등]은 하나, 작품에

들과 함께 대화하며 교류가 가능한 '공

대한 의미를 말하는 것을 자제하곤 한다.

감'(sympathy 共感)을 의미한다.

전시장에서,

작품이

관람객

프랑스 한인회 6.25 행사 - 독립유적지 탐방

지난 6월25일(토) 프랑스 한인회

이날 행사는 프랑스에 사는 한국

련됐다.

참석자들은 "파리에 이렇게 많은

주최로 "파리의 독립 유적지 탐

인들이 모여 6.25 참전기념비를

이번 탐방의 해설은 강수현

우리 선조들의 흔적이 있는 지 몰

방" 행사가 열렸다.

방문, 6.25전쟁 시 우리를 도와준

DPLG프랑스건축사(지리학박사/

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것

프랑스 한국의 날 기념으로, 프

참전국 중의 하나인 프랑스에 대

EHESS, 인하대 건축공학, 서울

을 느끼고 깨닫는 시간이 되었

랑스 대사관과 국가보훈처가 후

한 고마움을 표하고, 일제에 의해

대 도시설계 석사)가 맡아 숨겨진

다"며 행사를 마련한 프랑스한인

원한 이번 탐방은 30여명의 교

나라를 잃은 암울했던 시절, 파리

파리의 독립유적지 10여곳을 돌

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10시

에서도 힘차게 끌어올랐던 선열

며 진지하고 흥미로운 해설로 참

~17시까지 진행됐다.

들의 독립 정신을 ㅁ기리고자 마

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문화

NO. 815 / 2016년 7월 6일(수) - 6

'꼬마 피카소' 라 불리는 이인후 파리 개인전 오프닝에서

이인후군 파리 개인전 오픈식에서

6월 28일 화요일 18시 파 리의 갤러리 밀집거리인 센 가 rue de Seine에 있는 에 티엔느 드 꼬장 Etienne de Causans 갤러리에서 이인 후군의 개인전 오프닝이 있 었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

서 있었던 두차례의 개인 전에 이어 세번째 전시다. 이 군은 SBS '영재발굴단' 에서 '꼬마 피카소'로 화제 가 되었다. 갤러리 에티엔 느 드 꼬장 관계자는 "이인 후 어린이의 전시는 프랑스

파리에서 단 한 번도 어린 이가 개인전을 연 적이 없 다는 점에서 한불수교 130 주년에 걸 맞는 역사적이고 뜻 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 라고 했다. 이 군은 지난 2013년 서울 장평초등학교 3학년때인 10살에 첫 개인전을 연 이 후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전시회 기간 동안 밀려드는 관람객 인파로 3개월간 두 번이나 연장 전시를 하며 주목을 끌었던 이인후군은 어머니가 투병생활에 들어 가면서 2014년 파리로 유 학을 오게된다. 2015년 SBS TV '영재발굴 단' 프로그램에서 이인후군 이 소개되면서 화가로서의 천재적인 소질과 어머니의 암 투병 소식이 전파를 타 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눈 물을 흘렸다. 한국에서 투 병중인 어머니 생각에 프랑 스에서 단 한 장의 그림도 못 그렸다는 이인후군의 힘 든 프랑스 생활이 알려지면 서 각계각층의 많은 팬들이 만들어지고 응원과 격려가 쏟아졌다. 방송이후 마음의 안정을 찾은 인후군은 프 랑스로 다시 돌아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한국 에서 그렸던 작품들과 프랑 스에서 생활하며 그린 작품 들이 선보인다. 그림 그리 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는 이인후군은 특별한 미술교 육을 받지 않았고 부모도 작품 활동에 방해되지 않

게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했다. 현재 프랑스 파리 Buffon중학교 1학년 에 재학 중인 이인후군은 학교 신문에 삽화를 연재하 고 있다. 오프닝에서 투병중으로 알 려졌던 이인후군의 어머니 는 건강한 모습으로 아들 과 함께 있었다. 그리고 이 군이 다니는 학교의 불어 선생님이 참석해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었다. 그는 학 교에서 인후군은 항상 그 림을 그리고 있다고 하면 서, 그림에 대한 열정이 있 다고 했다. 그는 인후군이 벨기에 테러를 추모한 작 품을 보고는 세상에 대해 열려있는 예민하고 성숙한 소년이라고 하면서, 놀랍다 고 하면서, 작품 감상 소감 을 밝혔다. 문화예술 나눔터 아이원(사 단법인 한국전통문화예술 원)의 고정균 이사장의 사 회로 진행된 오프닝에서, 고 이사장은 이인후군과의 인연과 한국에서 있었던 두 차례의 전시에 대해 소개했 다. 이후 이인후군의 인삿 말이 이어졌다. 이 군은 프 랑스에 공부하며 전시를 하 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하면 서, 파리 테러를 추모한 작 품은 자리가 없어서 못걸 었다고 하면서, 벨기에 테 러 추모 작품 등, 밀도 높게 그렸다고 하면서 즐겁게 감 상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주 프랑스 한국 문화원의 박재범 원장의 축하인사가

있었다. 그는 ''파리의 갤러 리에서 한국의 12살의 꼬마 작가가 그것도 개인전을 개 최하는것은 흔치 않은 일'' 이라고 하면서 '멋진 작품' 을 전시하게 된 이인후군을 축하했다. 또한 '이번 전시 를 통해 이인후군의 예술적 기량이 한껏 발산되어 위대 한 예술가의 길로 이번 경 험이 안내해주기를 바란다' 고 하면서, 전시회를 준비 한 사단법인 한국 전통문화 예술원의 고정균 이사장과 한찬희 큐레이터에서 감사 의 인사를 했다. 에티엔느 드 꼬장 갤러리 관장은 ''12살밖에 안된 꼬 마 예술가의 전시를 하게 된게 영광이고, 전세계에서 가장 어린 작가가 전시한게 아닌가 한다''고 하면서, 이 자리에 90세된 예술가도 있 는데, 나이 많은 예술가도 어린 작가와 소통을 가능 하게 하는게 예술작품이라 고 했다. 그는 또한 인후군 의 몽셜미셜 작품을 가르키 면서, '아주 디테일하고 시 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인데 어린 나이에 이렇게 할수 있다는게 놀랍다'고 했다. 이후 고은채 양의 가야금 명창이 있었고, 인후군이 전시장을 찾은 이들에게 작 품을 소개했다. 오픈식이 후 인후군의 학교 친구들이 부모와 함께 전시장을 찾았 다. 전시는 7월5일까지 계 속되었다. <파리지성>


여행

NO. 815 / 2016년 7월 6일(수) - 7

가자! 파리 안으로 떠나는 바캉스 인공해변, 물놀이 공원, 그리고 밤하늘 별을 볼 수 있는 수영장까지 파리 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일찍 이 여름 방학을 시작하면서 지난 주부터 부리나케 바캉스를 떠나 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토요일에는 교통체증을 피해 빠 르게는 새벽 6시부터 서둘러 파 리를 빠져나가는 바캉스 차량 행 렬이 시작됐고, 여름 세일로 상반 기 상품들을 정리하려는 대형 쇼 핑몰들과 브랜드숍들을 제외하면 셔터를 내리고 놀러 간 가게들도 여기저기 심심치 않게 보인다. 초 등학생들이 이번 주를 기점으로

일제히 두 달간의 여름 방학에 들 어가면서 이제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된다. 그런데 만일 당 신이 이 모든 소란과 전혀 무관한 여름을 보내야 한다면? 파리 시 민들이 떠난 자리를 관광객들이 채우는 동안 굳건히 이 도시를 지 켜야 한다면? 파리지성이 바캉스 를 못 떠난 당신에게 바캉스 기분 을 잠시나마 만끽할 수 있는 파리 안의 몇몇 장소를 소개한다. <파리지성/조미현 gitancho@naver.com>

파리 플라주 (Paris Plage)

아쿠아불르바르 (Aquaboulevard) 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평일 에는 9시부터 밤 12시까지, 금토 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 지 개장한다. 점심시간부터 오후 4 시까지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 는 시간대. 성인은 29유로, 3세에서 한국의 오션월드나 캐리비안베이

11세 아동은 19유로로 입장료가

의 축소판 같은 물놀이 리조트가

비싼 게 흠이지만 전세계 대도시

파리 안에도 있다. 바로 아쿠아불

주변 유사 시설 가격을 생각하면

르바르. 파도풀, 유수풀, 물폭포, 스

될 것이다. 어린이 동반 가족의 경

파, 자쿠지 등 연령대별로 놀 수 있

우 연령대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

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있고, 실

증을 지참해야 할인가를 적용받을

내 물온도는 연중 29도를 유지해

수 있다. (www.aquaboulevard.fr)

따뜻하다. 커플의 데이트장소나 어

주소: 4-6 Rue Louis Armand, 75015

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하루 나

연락처: 01 40 60 10 00

조세핀 베이커 수영장 (Piscine Josephine Baker)

올해로 14년째. 파리 플라주는 여름 만 되면 파리시가 세느 강변에 5000 톤의 모래를 가져와 조성하는 인공 해변이다. 올해는 7월 18일에 문을 열어 8월 21까지 개장하며 아침 9 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비치 파라솔과 썬탠베드는 물론이고 음 료를 주문할 수 있는 간이바도 설치 되며, 볼링, 볼룸댄스, 태극권, 줌바 댄스 등 다양한 운동 및 문화 이벤트

도 마련되어 있다. 카약, 카누 등 수 상스포츠 팬들이라면 라빌레트 마 리나(La Villette Marina)로 가보실 것. 이 정도면 리조트가 부럽지 않 다. (www.quefaire.paris.fr) 주소: du pont des arts au pont de Sully 75001 교통편: 메트로 1호선 Tuileries, 7호선 Pont Neuf, 11호선 Hotel de Ville역 하차

프랑소와 미테랑 도서관에서 멀지 않고 강 건너로 베르시를 바라볼 수 있는 13구 세느강변의 조세핀 베이커 수영장은 가히 파리 수영장 중의 여왕이라 할 만한 곳이다. 25 미터 풀에서 배영을 하면서 날씨에 따라 열렸다 닫았다 할 수 있는 유 리 지붕을 통해 파리의 하늘을 바 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 다. 흡사 세느강에서 수영하는 듯 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보너스다. 50제곱미터의 어린이풀 에 아이들을 풀어 놓고 부모들은

곁에서 와이파이로 웹서핑을 즐길 수도 있다. 어른은 입장료가 3유로, 어린이는 1.70유로다. 폐장시간이 늦는 것도 장점이다. 월수목금은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화요일 은 1시부터 밤 11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나 머지 시간대는 수영강습이 있다고. 주소: Port de la Gare, Quai François Mauriac, 75013 연락처: 01 56 61 96 50


문화

NO. 815 / 2016년 7월 6일(수) - 8

PAUL KLEE (폴 클레) 'L'IRONIE A L'OEUVRE'(풍자회화) I Centre National d'Art et de Culture Georges Pompidou (조르쥬 퐁피두 국립미술문화센터) '음악가적 감수성'을 지닌 화가 폴 클레(Paul Klee, 1879-1940)의 작품을 파 리 퐁피두센터(Pompidou centre)에서 오는 8월 1일 까지 감상할 수 있다. 폴 클 레는 '현대 추상회화의 시 조'로 일컬어지는 독일 화 가이자 스위스 활동작가. 청기사파* 바우하우스** 등과 관계를 맺었으나, 결 국 클레 자신만의 고유한 화풍을 개척하며 독자적인 노선을 걸었다. 특정 미술 사조로 분류하기 어려운 대 표적 인물로 평가되며, 20 세기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 적인 작가 중 하나다. 아프리카 여행에서 작가 인 생의 결정적인 '창조적 영 감'을 받았으며, 나치(nazis) 에게 102점의 작품을 몰수 당하는 등 핍박을 받기도 했다. 프랑스에서는 여전히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이기 도 하다. '풍자 회화(l'ironie l'oeuvre)'라는 주제로 기 획된 이번 전시는 그의 미 술세계를 반추하는 회고전 형식으로 회화와 데생 230 여점 이상이 소개된다.

* 청기사파 : 독일 표현주 의의 주요한 유파로서, 이 명칭은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1866-1944) 와 마르크(Franz Marc, 1880-1916)가 1912년에 피퍼(Piper) 서점에서 간 행한 잡지 '청기사'에서 유 래됐다. 1909년에 만들어 진 뮌헨의 신미술가협회 가 원류지만, 위 사람 외 에 야블렌스키(Alexej von Jawlensky,1864-1941), 클레(Paul Klee,18791940), 막케(August Macke) 등이 포함되 며, 후에는 프랑스 의 브라크(Georges Braque,1892-1963),

폴 클레Paul Klee, 무제, 마분지 위에 펜과 수채화, 16,2 x 23,2 cm. 1901

루 소 ( H e n r i Rousseau,1577-1640) 등 의 작품도 독일에 소개되 어, 범(汎) 유럽적인 운동으 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 게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의 발발에 의해 청기사파는 자연 해산되었다. 이 파의 경향은 색채에 상징적인 의 미를 주고, 독일 고대의 낭 만적 심성을 화면에 형상화 하는 것으로, 제작자의 내 면 표현을 존중함으로써 추 상화로의 길을 가게 된다. 이 그룹은 칸딘스키의 정신 성, 마르크의 종교성에 의 해 주도되어 추상표현주의 의 모태가 되었으며, 이들 의 작품은 최초의 추상이라 평가될 수 있다.

출발한 바우하우스에서는 요하네스 이텐(Johannes Itten), 폴 클레(Paul Klee),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등이 교육을 담당하였다. 바우하우스는 1933년에 완전히 폐쇄되 기는 했지만, 이 곳에서 제 작한 제품들은 많은 곳에 서 모방되었다. 또 일상생 활에 사용하는 물건들을 단 순하고 편리하게 설계하는 방법 역시 바우하우스의 영 향을 받은 것이며, 교수법 과 교육이념 역시 세계 곳 곳에 널리 보급되어 오늘날 에도 대부분의 예술 교육과 정에 포함될 만큼 현대 조 형예술 분야에 많은 영향 을 미쳤다.

** 바우하우스(Bauhaus) : 독일 바이마르에 있던 조 형학교. 1919년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Walter Gropius)가 미술학교와 공예학교를 병합하여 설 립하였다. '바우하우스 (Bauhaus)'라는 이름은 독 일어로 '집을 짓는다'는 뜻 의 하우스바우(Hausbau) 를 도치시킨 것이다. 주된 이념은 건축을 주축으로 삼 고 예술과 기술을 종합하려 는 것이었다. 바이마르에서

폴 클레는 1879년 스위스 의 수도 베른 교외 뮌헨부 흐제(Münchenbuchsee)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음악교사인 아버지와 성악 을 배우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7세 때부터 바 이올린 교습을 받은 전문가 수준의 바이올린 연주자였 으며, 이후 그의 아내(1906 년 결혼)역시 피아니스였을 정도로 '음악적 환경'에 자 연스럽게 노출된 일생을 보 냈다고 할 수 있다. 아내와

함께 고향인 베른 심포니에 서 연주하기도 했다고 알 려져 있을 정도로 그의 삶 은, 물론 화가였지만, 평생 음악과 매우 밀접한 '예술 가적 삶'이었다고 볼 수 있 다. 21세때 회화를 선택한 후에도 W.R.바그너와 R.슈 트라우스, W.A.모짜르트의 곡들에 심취하여 많은 영 향을 받은 것도 그런 이유 다. 때문에, 클레의 (작품, 작업)세계를 관통하는 '독 자적 예술 정신'을 이해하 는데 음악은 하나의 열쇠라 말 할 수 있다. 폴 클레의 작품은 구상적 인 미술양식과 추상적인 미 술양식 모두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특정 미술 사 조에 속한다고 단정 짓기는 불가능하다. 그는 작품에서 엄격한 입방체와 점묘법, 자유로운 드로잉을 실험했 을 뿐만 아니라, 그가 접했 던 모든 미술 사조의 가증 성을 탐색했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1914년 아프리 카 튀니지 여행 중 색채에 눈을 뜨게 되었는데, 당시 색채의 발견은 그의 예술 발전에 결정적 영향을 미 쳤다고 알려졌다. 튀니지 여행 후 그는 "색채와 나 는 하나가 되었다. 나는 화

가다" 라는 말을 남긴다. 1920년 바이마르의 바우 하우스에 초대되었고, 30 년 뒤셀도르프의 미술 학교 로 옮겼다. 1933년 교직을 떠나 베른에 정착. 도상, 색 채의 전조(轉調)나 큐비즘 적 공간 구성, 초현실주의 (Surréalisme)의 자동기술 법(automatisme)***을 구 사하여, 각 시기마다 독특 한 화풍을 개척하였으며 말 기에는 아동화와 같이 단순 한 표의적 형상·기호·암 호에 의한 작가 자신만의 화법을 구사한다.

*** 자동기술법 : 초현실주 의 작가들이 사용한 기법으 로 무의식적으로 자동작용, 자동묘법이라고 한다. 자동 기술법은 초현실주의 미술 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개 념으로 20세기 미술 및 문 학 등에까지 영향을 미쳤 다. 즉 모든 습관적 기법이 나 고정관념, 이성 등의 영 향을 배제하고 무념무상의 상태에서 손이 움직이는 대 로 그리는 것을 말한다. 이 렇게 되기 위해서는 특히 잠든 것도 아니고 깨어 있 는 것도 아닌 중간 상태가 좋은데, 여기서 자연히 표 출되는 선이나 형태 또는 말은 무의식 세계를 투영하 고 있다. 초현실주의의 초 기에는 특히 '수면의 시대' 라고 불릴 만큼 자동기술 법, 꿈의 기술, 영매술적 실 험 등이 많이 행해졌다. 그 들은 꿈과 우연, 원시적인 이야기 등에서 힌트를 얻어 불가사의하기 짝이 없는 이 미지를 자유로이 전개, 새 로운 미의 세계를 펼쳐 예 술계를 풍미했다.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gmail.com>


한인

NO. 815 / 2016년 7월 6일(수) - 9

프랑스에서 꿈을 펼치는 청소년들 - 제3회 청소년 꿈 발표 제전 프랑스 한글학교 협의회가 주관하고 나의 꿈 국제재단이 주 최하는 "청소년 꿈 발표 제전"이 2016년 6월 25일 프랑스 파 리의 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제3회째인 이번 행사는 주프랑스 한국 교육원,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열렸 으며, 재단 손창현 이사장님의 참석 하에, 프랑스 한글학교 협 의회 이장석 회장, 프랑스 한국 교육원 이부련 원장, 파리 한 글학교 함미연 교장, 네 분의 심사로 이루어졌으며, 협의회 박 선영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프랑스의 여러 도시에서 15명의 결선 참석자들이 경선을 벌였다. 매년 6월에 개최되는 이 행사는 미래의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어, 인재 양성 개발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재단은 궁극적으로 한국계 청소년 및 대 학생을 중심으로 차세대를 위하여 지도력을 도모하고, 인격을

수상자와 심사위원

향상하며, 전통을 중시하는 비전을 심어주어 미래의 꿈을 실 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심사 기준은 완벽한 한국어 묘 사에 중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꿈을 자기 언어로 얼마 나 논리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부모,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행사에서, 1등으로 ' 행복'을 주제로 아직 정확한 미래의 꿈은 없지만, 다 함께 행 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발표한 파리의 김규화 학 생이 400유로의 상금을 받았다. 김규화 학생은 다양한 취미 활동으로 직접 만든 동화책을 가져와 선보이기도 하였다. 2등 은 공동 수상으로, 어릴 때부터 제빵제과사가 꿈이었지만 커 서 꿈이 바뀌어 의사가 되겠다고 발표한 파리의 미에 다미앙 태공, 모든 사람에게 행복을 주고 싶다는 주제로 발표한 파리

1등상 김규화 학생와 임원들

의 최영재 학생이 수상하였다. 3등 또한 공동수상으로, 미래 에 불치병을 치료해 주고 싶다는 파리의 김관우 학생, 언어 통 역으로 프랑스와 한국을 잇고 싶다는 파리의 김세인 학생이 수상하였다. 그리고 장려상에는 하늘을 나는 가방 만들겠다는 이민종, 바닷속 탐험가를 꿈꾸는 마티아스 잘라미옹, 프로 축 구 선수가 될 최진영, 미래의 한국어 선생님, 아자 자스민, 동 물 연구가의 이성호, 탁구선수가 될 최이진, 통,번역사가 될 박소원, 대학 수학교수가 될 나지오, 동물 애호 수의사가 될 이정인 학생이 차지하였다. 심사 집계가 이루지는 동안 국악인 권한솔씨가 거문고를 연 주하여 모두 우리 전통문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 였다. 또한, 나의 꿈 국제 재단은 지난해 2등을 수상한 파리의 전혜지 학생에게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세계적 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후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 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장학금 혜택을 받을 학생을

특별장학금수상-전혜지

선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a Maison du Ginseng et des Thés coréens (고려인삼 프랑스 대리점) KIMEX-CO Ginseng, Gros et Détail

L’Original Ginseng Coréen sous toutes ses formes les plus efficaces, pure à 100 % 6 ans d’âge ( Panax C.- A. Meyer) GINS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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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és et Tisa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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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és en gelée

- Yuja (Citron coréen) - Gingembre - Jujube - Aloé Véra

86, BD Saint-Marcel, 75005 PARIS / Métro N°7, Les Gobelins – BUS : 27, 47, 83, 91 Tél : 01 45 35 68 07- Fax : 01 45 35 68 14 / http://www.kimex-co.com

Artisanat

- Boites laquées - Céladons - Théières - Tasses - Idées cadeaux


문화

NO. 815 / 2016년 7월 6일(수) - 10

서울 디자인고 학생들 파리 소르본느 대학에서 창작의상 작품 발표

6월 28일 화요일 18시30분 소르본 느 대강당(le grand auditorium)에 서 파리교육청(프랑수아 베이 교육 감)이 매년 조직하는 파리시내 모 드 전문학교 학생들의 창작 의상 발표회에 최초로 서울 디자인고 학 생 10여명이 참가하여 창작 의상을 발표했다. 파리교육청은 관내 모드 전문 직업 학교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과 세 계적 디자이너로서의 성장을 위한 전문성 신장을 장려하기 위해 산 학 연계 및 국제 교류 활동을 활발 히 전개해오고 있는데, 이번 발표 회는 이같은 목표 아래 관련분야 전문업체 대표 및 현직 디자이너 들, 교육계 인사, 일반인 등 약 600 여명의 초청 인사들 앞에서 개최되 며 주요인사로는 프랑스 교육부장

관 및 그리스 교육부장관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이탈리아와 한 국 등 파리 학교들과 교류협정을 체결한 외국 디자인 학교도 초청되 어 공동으로 패션쇼를 펼쳤다. 이번에 참가하는 서울 디자인고는 2015년 10월 파리 11구에 위치한 튜르크틸 직업고(모피-피혁-의상 디자인 모드 전문학교)와 자매결연 을 체결하고 양국 교육청과 대사관 교육원의 지원 아래 한국 아틀리에 수업 및 양교간 매월 2회 공동 화상 수업을 진행해 왔는데, 수업은 한 불언어문화교육자 협회의 적극적 인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튜르크틸 고는 한불상호 교류 130주년 해에 체결된 양교의 상 호교류를 기념함과 동시에 젊은

이들의 여행과 끔, 국제교류 등 을 포괄적으로 의미하는 뜻에서 embarquement immediate(신속 탑 승)을 주제로 정하고 서울 디자인 고는 "모드 도시 파리" 라는 주제 아래 창작을 해왔다. 한불상호교 류의 해 기념으로 올해 패션쇼 개 막과 폐막 작품을 한국 주제로 장 식했다. 서울 디자인고 학생 및 교사들은 작품 발표회 뿐만 아니라 파리 튜 르크틸 학교의 아틀리에 수업 참 여, 디자이너 장폴 고티에 작업실 방문 등 직업 연수 및 탐방의 기회 를 가졌고, 이번 서울 디자인고 학 생들의 파리 소르본느대 패션쇼 참 여는 한국의 직업계 고교생들로서 는 첫 해외 진출로서 모철민 주프 랑스 대한민국대사가 부임한 이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한국 및 프랑스 간 직업교육협력 및 해외연 수 활성화 정책의 구체적인 실현이 라고 할수 있다. 모철민 대사의 주도적인 연계 아래 양국 교육부는 2015년 11월 프랑 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방한시 양국 교육부간 직업교육 영역 협력 의향 서, 양국 고등교육간 상호 학위인 정을 위한 행정 약정을 체결하였으 며 2016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 빈 방문시에는 양국간 학교 및 학 생, 교사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일반 교육협력 의향서와 프랑 스내 한국어 국제섹션 개설을 위한 행정 약정서를 체결하는 등 그동안 양국간 교육협력 및 학생교류 및 해외 연수 등을 위한 제도적 정비 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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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15 / 2016년 7월 6일(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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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NO. 815 / 2016년 7월 6일(수) - 12

패션의 도시 파리, 한복으로 通하다

- K-pop, K-food, K-beauty 성공에 힘입어 K-fashion을 통해 파리에서 부는 한류열풍 이어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박재범)

보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본 전시

이 주최하고 메종 드 이영희(대표

에는 이영희로부터 재탄생된 전통

이영희)와 CS COMPANY 가 주관

한복과 조각보, 이영희의 대표작인'

하는 <Les Hanbok de LEE Young

바람의 옷'시리즈 등 옷과 장신구를

Hee : 이영희의 한복 >展이 오는 7

포함해 총 70여개의 작품이 전시될

월 6일(수)부터 10월 28일(금)까지

예정이다.

문화원에서 개최된다.

한삼 모시와 풍기인견, 천연 염색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천 등으로 창조된 이영희 한복들은

를 맞아 프랑스 내 곳곳에서 한

전통의 섬세함을 보여주며, 자유와

국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기품의 상징인'바람의 옷'은 한복의

펼쳐지는 가운데, 이제는 케이팝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나타

(K-Pop)과 케이푸드(K-Food)를

낸다. 특히 <궁S>, <바람의 화원

넘어 케이패션(K-Fashion)에 이목

> 등 인기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이 집중되고 있다.

파리 패션 중심부 마레 지구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K-Fashion 1993년 한국인 최초로 패션의 본 고장인 프랑스 파리에서 패션쇼를 선보인 이영희 디자이너를 필두로 한국 디자이너들이 본격적으로 유 럽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특 히 우영미, 이상봉, 문영희, 조성경, 정욱준 등 디자이너들의 활동은 괄 목할 만하다. 한국디자이너 최초로 독립 브랜드숍을 런칭한 조성경은 2000년대 들어 파리 컬렉션 등 대 형 패션쇼에서 소개되었으며, 남 성복 디자인으로 인정받은 우영미 는 한국인 디자이너로는 최초로 파 리 유명 백화점에 입점하는 동시에 2004년 마레 지역에 플래그쉽 스 토어를 내었다. 패션 기업으로는 마레지구에 토종 편집숍'톰그레이 하운드'(2014년)을 개관한 한섬(현 대백화점 그룹)이 있다. 선배 디자이너들의 고무적인 성 과와 함께, 최근 한국 신진 디 자이너들의 해외시장을 향한 발

걸음에도 박차가 가해지고 있 다. 일례로 지난 6월 22일 서 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국 내 디자이너육성프로젝트 '텐소 울(Seoul's 10Soul)'팝업 스토 어가 파리 유명 편집숍 레클레 어(L'ECLAIREUR)에서 열려, 10명의 신진 디자이너 작품들 이 소개된 바 있다. 프랑스 트 렌드 디자인 에이전시 넬리로디 (NellyRodi)의 뱅상 그레고아 (Vincent Grégoire, 크리에이티 브 디렉터)는 그라지아(Grazia)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고전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K-fashion은 동양과 서양의 완벽한 퓨전을 보 여준다. 이제는 한국이 아시아의 패션리더로 발돋움했다.'라고 평 가했다. 이처럼 참신함으로 무장한 한국 패 션이 끊임없이 프랑스에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파리 문화원 이 개최하는'한복'전시는 더욱 중요 한 의미를 갖는다. 전통한복을 계 승하면서 동시에 파격성과 신선함 을 더한 모던 한복 디자인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이영희의 작품은 한복의 과거와 오늘을 보여준다.

입었던 한복작품은 현지 한류 팬들 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복,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K-Fashion의 정수

개막식에는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 파리 패션쇼(1993)에서 이영희는 모시와 비단으로 된 한국 전통 한 복을 재해석한 작품을 소개했다. 본 행사를 통해 최근 한국 패션이 프랑스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

패션쇼가 개최되며, 전시장 내 한

- 일간지 레제코(Les Echos) 2016.2.12.-

패션쇼 영상을 상영, 관객들을 패

수강생들이 모델로 참가하는 미니 복 체험존, 포토존 등 관객들이 직 접 참여하는 코너도 마련될 예정 이다. 특히 전시장 입구 대형스크 린에서는 이영희 오뜨꾸뛰르 2016 션쇼의 현장으로 초대한다. 또한

이영희 디자이너는 1976년'이영희 한국의상'을 오픈하며 디자인의 길 에 들어섰다. 한복의 현대화와 세 계화를 평생의 목표로 삼은 디자이 너인 만큼, 지난 40년 간 한국뿐 아 니라, 파리, 뉴욕 등 패션의 중심으 로 꼽히는 해외 주요 도시에서 400 개가 넘는 쇼를 개최할 정도로 활 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전시 <Les Hanbok de LEE Young Hee : 이 영희의 한복 >展은 한복 디자이너 로서 이영희가 걸어온 40여년의 시 간을 따라 한복의 변천사를 되짚어

가상 현실존에서는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지 못한 이영희의 기존 작품 과 전시/ 패션쇼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한국 패션의 정수, 한복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최근 몇 년 전부터 유럽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체 험하고 K-fashion의 미래를 전망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 이영희 오뜨꾸뛰르 패션쇼 : 7월4일(월) 15시30분 ※ 한복특별전 개막식 : 7월6일(수) 18시부터 * 19시 : 미니패션쇼


문화

NO. 815 / 2016년 7월 6일(수) - 13

제 34회 비뗄 Vittel 국제회화.조각쌀롱에 한국 주빈국 프랑스 동북부 로렌 지방, 비뗄 Vittel 시 에서 매년 개최되는 비텔국제회화.조각쌀 롱에서는 금년에 한국을 주빈국으로 초대, 2016.7.9일부터 7.18일까지 10일 동안 한 국화가들의 미술작품과 서예 시연, 한복 갈 라쇼 등을 선보이게 된다. 프랑스 동북부지 방에서는 사실상 최초로 한국문화의 아름 다움을 펼쳐 보이게 되는 것이다. 회화부문 참가 작가는 서양화 김도희, 조 향숙, 김혜숙, 유인호, 권영만 화가 등 5 명, 동양화 강영숙 화가, 판화에 오현자 작 가 등 7명이며, 서울사학교육포럼 회장이 며 교육이념홍보대사인 오광현 서예가가 특별 출연, 프랑스 전역 및 해외 10여개 국 가에서 참가하는 작가, 조각가 등 예술가들 과 Vittel 시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 예작품전시와 서예시연을 펼쳐 보여준다. 또한 Palais des Congrès de Vittel 에서 개 최예정인 개막식 행사에서는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복전문가 김인 자씨의 한복 갈라쇼가 펼쳐져 프랑스인들

년 개최되는 유명 아트페어 중 하나로 지

동 중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 89호 정정완

과 세계인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한껏

금은 Vittel 시와 Art'EAST 협회가 협동하

침선장 이수자이기도 하다. 1998년 프랑스

선보일 예정이다.

여 개최하는데 프랑스 전역과 10여개 외국

발랑스(Valence)박람회(Foire de Valence)

비텔(Vittel)시는 프랑스 동북부 로렌지역

에서 오는 200여 개의 갤러리, 미술가, 조

에서 8 차례의 패션쇼를 실시하여 프랑스

에 위치한 작은 도시이나 프랑스의 3대 광

각가 등이 참가하며 5,000여명 이상의 관

남부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은 것

천수 생산지이며 최첨단 "물 치료전문" 의

람객이 방문한다. 이번 제34회 Vittel 국제

을 시작으로 ASEM, G-20 등 크고 작은

료시설이 있어 국제적인 요양, 치료, 휴양

회화.조각쌀롱의 한국주빈국행사는 갤러리

국내외 각종 행사에서 20여회 전통한복 전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이다. 특히 독일, 벨

오송(대표 오현자)에서 주관한다.

시회와 패션쇼를 실시하여 우리 한복의 아

기에, 룩셈부르크와 접경하여 유럽의 주

서예작품의 전시와 시연을 하는 오광현 서

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는 한복

요도로가 만나는 접점지역이며 스위스와

예가는 전국서예공모전을 33년째 운영해

디자이너다.

도 인접해 있어 프랑스 뿐 아니라 인접국가

오면서 전통서예문화보급에 앞장서 온 교

특히 이번 Vittel 쌀롱에서는 현지에 거주

의 부유층이 치료 겸 관광, 요양으로 수개

육자 겸 서예가로 그 중 6년간은 직접 회장

하는 한국입양인, 언론인, 시청관계자, 예

월씩 머무르는 여름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

을 역임한 원로 서예가이다. 또한 1977년

술가 등을 모델로 활용하여 한복의 우아함

다. 로마시대부터 광천보양지로 유명한 "

부터 1997년까지 20여 년간 서울일신여상

과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시켜 한복의 아름

물의 마을"로 최근에는 컴퓨터로 관리하는

에서 제자 18,000명 이상을 배출한 교육자

다움과 함께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할

최첨단 "물치료센터"로 유명하며 세계최대

로서 지금도 후진양성을 위해 활발하게 활

예정이다.

리조트회사가 운영하는 호텔, 카지노, 골프

동을 하는 유명 서예가이다.

장, 경마장 등 수많은 시설들과 고급호텔들

개막식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펼쳐 보여

이 즐비한 치료, 웰빙, 자연휴양도시이다.

줄 한복전문가 김인자씨는 당초문 김인자

장소: Palais des Congrès de Vittel (Avenue Bouloumié 88800 Vittel)

Vittel

국제회화.조각쌀롱(Salon

한복 대표로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의류

기간: 2016.7.9-7.18,

international Peinture & Sculpture de

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고 현재 동대학

Salon Vittel site: www.salon-vittel.fr

Vittel)은 1982년부터 지금까지 34년간 매

디자인대학원 전통복식학과 겸임교수로 활

수요일 오후 2시 ~ 5시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생활정보

NO. 815 / 2016년 7월 6일(수)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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