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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2016년 9월25일(수) 7일(수)

PARISJISUNG -NO. NO.822 840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44 rue Péclet75015 75015PARIS Paris RUE PÉCLET issN 1627-9249 ISSN 1627-9249 NOO SIRET siret:: 792 792 874 874 513 513 00015 00015 eDiteur JeONG,NACK-SUCK NacK-sucK EDITEUR :: JEONG,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880 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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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명절 설을 맞이하여 "마리안느의 드러낸 가슴" : 공화국의 알레고리와 발스 총리의 실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프랑스 한인회(회장 이상무) 에 인터뷰. 디종 지역 한국어 학 서는 34대 임원단 구성을 마치 습자 (프랑스 현지 초중등 학 고 오는 1월 26일 임명장 수여식 교 학생 포함) 3명에서300명 과 상견례를 실시할 예정이다.

"당신들은 마리안느(Marianne)

에 대해서 말해야 합니다 ! 마리 오는 1월 28일 토요일은 우리의 민 안느, 공화국의 상징 ! 그는 가슴 속 명절인 설입니다. 비록 외국에 드러냈습니다. 왜냐하면, 민중 서을맞이하는 명절이지만 마음만은 을 부양했으니까요 ! 그는 향하고 머리에 부모 형제가 있는 고국으로 두건을 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 있습니다. 파리는 최근 한파가 닥 면, 자유로웠으니까요. 바 쳤습니다. 대체로 겨울이이것이 춥지 않 로 공화국입니다 ! 이것이 바로 고 습한 파리에 해볕 쨍한 날씨에 마리안느입니다 ! 이것이 바로 우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었습니다. 강 리가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하는 사 추위가 계속되던 어느날 아침에 나 실입니다 !" 가보니 코끝이 찡해지더군요. 예전 지난 29일 월요일 꼴로미에르 에 한국에서나 느껴보던 코끝 찡해 (Colomiers)에서 열리 사회당 지던 추위라 반갑기까지 했습니다. 행사에서 마뉘엘 발스(Manuel 명절이라고는 하지만 이곳의 한인 Valls) 총리가 연설 마지막에 마 들은 리 안생업에, 느 ( M a그리고 r i a n n e유학생들은 ) 와 공 화학 국 업에 몰두하며 평범한 (République)에 대한일상의 자신의하루 의 를견을 보내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 이같이 펼치면서 파문을 일 고으켰다. 친구,지인들과 떡국이라도 함께 끓여먹으며 조금은 따뜻한 설 명절 발스 총리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을역사학자(혁명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시민권 전문가) 마틸드설날에 라레르(Mathilde Larrère) 어릴때 떡국을 먹어야 나이 는 즉각더'비상식적인 왜곡'이라 평 한살을 먹는다고 했습니다. 설 했다. 고대 모델에서 영감을 얻어 명절에 먹는 이 떡국에는 다섯가 제작한 하나의 예술적 있다고 코드일뿐 지의 의미가 깃들여져 합 마리안느는 여성을 대표하는 어 니다. 떤 경우에도 속하지 않는,‘첨세병’ 체제의 떡국의 다른 이름으로는 알레고리, 여 이라 하여, 즉 즉 공화국이다. 나이를 먹는 그는 떡이라 성들이 자유와 멀었던 시대에 등 는 뜻이라고 합니다. 설날 아침 이 장한다. 즉, 여성들은 미성년자와 떡국을 먹는 이유는 천지만물이 다 같은 지위를 가졌다. 예를 들면 투 시 새로이 시작하는 새해 첫날 아 표권이 없었던 시대다. 결국, 가슴

34대프랑스한인회임원진구 대통령 표창장 받은 노선주, 성 -3pDijon 한글학교장과의 디종

에 이르기까지- 4p 노선주 디종 한글학교장은 한 <인터뷰> 프랑스에서 처음으 인 행사에서 볼때마다 항상 로 서울을 주제로 한 소설 출 맑은 미소와 웃음띈 얼굴이 간 -4p 었다.마치 세상근심 걱정하나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서울을 주 없는 이 같았다. 그러기에 이 제로 소설, ‘서울, 우울한 플 번에한대통령 표창장 수여시 레이스테이션 Seoul, playsta공적을 보고는 좀 놀랐다. 그 tion melancolique’’이 지난 가 이룬 일속에서 그런 밝은 해 11월 파리에서 모습을 유지할수 출간(Edition 없다는 생각 Atelier des때문이다. Cahiers) 되었다. 이 들었기 프랑스 대선 후보를 위한 좌 한불 상호교류의 해 '프랑스내 파 경선 1차 투표 -6p 한국의 해' 폐막식 -6p

침 365일 평탄하게 지내기를 염원 나타내는 백색은 가을, 청정, 순결 하는 뜻에서 순수와 장수를 의미하 의 뜻이 있다고 하는데요, 마지막으 외젠 들라크르와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는 하얀 쌀떡을 길게 뽑은 가래떡 로 북방을 나타내는 흑색은 경루를 을 드러낸 이 마리안느의 이미지 상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역 을 둥글게 썰어서 국을 끓여먹는 것 나타내며 예의의 뜻이 있습니다. 는 프랑스의 정신과 일치하는 그 사학자 라레르에 따르면, 19세기 이라고 합니다. 떡국을 끓일 때 당 오방색은 맛을 상승시키는 색의 조 것과 거리가 멀다. 다시말해, 벗은 프랑스에서는 두 가지 형태의 마 근, 대파, 계란지단, 김까지 색을 맞 화라고 합니다. 맵고, 달고, 시고, 짜 가슴은 고대 미술 양식을 따른 것 리안느가 경쟁했다고 한다. 하나 춘 들어가는데, 하얀 대표 떡국 고, 쓴, 다섯 가지 맛처럼 다섯 가지 일고명들이 뿐, 여성성이나 공화국을 는 옷을 모두 입고 무장하지 않으 에 노랑, 빨강, 초록, 하양, 검정, 다 색깔이 적절히 배합될 때 음식이 맛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며 프랑스 혁명 당시 자유의 상징 섯 가지 오방색이 맞춰지게 마리안느는 프랑스 대혁명됩니다. 시기 있어지는 것입니다. 떡국 한그릇에 인 원뿔 모양의 프리지어 모자를 옛날부터 우리나라 일반적인 색의 기본은 오 이같은 조화로 맛을 더하는 것처럼, 프랑스 여성들의 이름 쓴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가슴을 방색입니다. 중앙을 안느(Anne)를 나타내는 황색 2017년 우리의 삶도 함께 어우러져 인 마리(Marie)와 드러내고 무기를 든 형태다. 합친 것으로 자유,나타내는 평등, 박애라는 은 지구 중심을 광명을 그 의미와 가치가 더해지기를 소망 이번 발스 총리의 발언은 여성의 프랑스의 가치를 나타내는 여성상 뜻하고, 동방을 나타내는 청색은 봄 해봅니다. 몸을 가리키는 뷔르키니(Burkini, 으로 있다. 1848년 프랑스 을, 즉알려져 창조, 신생을 뜻한다고 합니 무슬림 여성이 입는 전신 수영복) 2월 남방을 혁명 때나타내는 공화국의 상징으로 다. 적색은 여름 가 프랑스 공화국 가치와 맞지 않 채택되었다. 을, 즉 약기, 젊음을 뜻하며, 서방을 <파리지성> 프랑스 곳곳에 설치된 마리안느

‘브누와 아몽, 마뉴엘 발스 결선 8월 30일 화요일, 11시 파리 진출’ 2017년 프랑스 대선 후보 세르클 외교관 클럽에서 한불 를 선출하는 좌파 경선 1차 투표 상호 교류의 해 프랑스 내의 가 1월 22일 일요일에 있었다.

한국의 해 폐막식이 있었다. 지난해 9월 파리 샤이요 극장 ‘정유년’닭의 해, 그림으로 에서 … 만나는 세계의 닭 -7p 2017년은 정유년‘닭의 동 세월호, 유경근 집행해’다. 위원장 양에서 닭은 문,무,용,신,인 단식에서 중단까지 -12p 등 다섯 가진 ‘오덕’의 지난 가지 5월, 덕을 세월호 진상규명을 동물로 인식된다. 일환으로 파 위한 유럽순방의 리를 찾았던 유경근 4·16세 월호참사 가족협의회 파리에서 안티-트럼프집행위 시위 원장이... -11p 지난 1월 21일 토요일 파리 트 프랑스 한인회, 파리 15구에서 로카데로 광장에는 경찰추산 코리안 페스티벌 7,000명의 시민이 개최, 모여 파리의 도널드 코리아미국 타운대통령 형성을당선인에 향해 -13P 트럼프 반 한인들이 많이 있는 (인구비 대하고, 여성인권을 옹호하는 시 율, 한인식당, 위를 벌였다. 마트, 지상사 주

재원 등) 파리 15구에서 프 파리지성, 한글 서예전 개최 랑스 한인회(회장 이상무)가 -12p 코리안 페스티벌을 10월 1 파리지성은 ‘퐁데자르’에 일 개최할 갤러리 예정이다. 지난 12 서 2월25일까지 한 년1월25일부터 동안 아끌리마타시옹 공원 국에서 계신 중견 … 서예 Jardin활동하고 d'Acclimatation

(3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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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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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40 / 2017년 01월 25일(수) - 3

한인

34대 프랑스 한인회 임원진 구성 프랑스 한인회(회장 이상무) 에서는 34대 임원단 구성을 마치고 오는 1월 26일 임명장 수여식과 상견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임원단 구 성은 기존 33대 임원단들의 연속성과 효율성 그리고, 새로운 사업 의 필요성에 따라 맞추어 이루어졌다. 새로운 임원단에 이름을 올린 기획 팀장 문성민, 대외협력팀장 김다은, 다문화협력팀장에 한금희, 차세대팀장으로는 김지혜 팀장을 이어 JACOF 회장인 문혜진 씨 등이 눈에 띄 며, 수석부회장과 부회장단을 좀 더 강화한 부분들이 특징이라고 할수 있다. 또한, 고문, 자문위원등을 두어 업무지원과 보다 촘촘한 완성도 를 이루기 위한 노력도 엿볼 수 있다. 임명장 수여식 및 상견례 일시 및 장소 : 2017년 1월 26일 19시 한인회관

회 장

이상무

34대 프랑스한인회 조직도 총임원 : 22명

고 문

SECRETAIRE

이주덕

이수아

자 문 위 원

감 사

차희로 김지혜

김동락 임영리

수석부회장

임동진

부 회 장 최승호 배상원 박수일

사무총장

기획팀장

홍보팀장

문화미디어팀장

다문화협력팀장

대외협력팀장

차세대팀장

이강종

문성민

백승욱

이규정

한금희

김다은

문혜진

사무차장

JACOF 임원

김윤주

이승호 심소정 김소라


인터뷰

NO. 840/ 2017년 01월 25일(수) - 4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서울을 주제로 한 소설 출간 ‘서울, 우울한 플레이스테이션 Séoul, playstation mélancolique’’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서울을 주 제로 한 소설, ‘서울, 우울한 플레 이스테이션 Séoul, playstation mélancolique’’이 지난해 11월 파리에서 출간(Edition Atelier des Cahiers) 되었다. 저자는 25년전부터 한국과 인 연을 맺은 쟝루이푸와뜨뱅 Jean Louis Poitevin으로 프랑스 철학 박사이자, 문화 예술 비평가로 활 동하고 있는데, 예술가들 도록 작 업에 함께 하고 있다. 그는 10여 년전부터 ‘이미지 Image’를 중심 으로 예술, 철학, 문학 분야로 연 결시켜 연구하고 있다. 또한 전 시 큐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지 만 대부분의 시간을 글쓰는데 보 낸다고 한다. 쟝 루이는 1월 28일 토요일 15 시부터 21시까지 파리 4구에 있 는 Atelier Clot. Bramsen & Georges에서 출판 기념 싸인회 를 가진다. 소설에 관한 이야기가 듣고 싶어 한파가 한창이던 1월 중순에 그 를 만났다. 서울을 우울한 플레이 스테이션이라고 한 책 제목이 다 분히 역설적이다. 왜 이 같은 역 설적인 제목을 정했는지, 그리 고 프랑스 작가로서 서울을 주제 로 한 소설을 출간한 의도가 궁 금했다. 먼저 서울을 주제로 한 소설을 쓰기까지 한국과의 인연이 궁 금합니다. -오래된 인연이에요. 1991년 혹

달랐어요. 서울이 좋았어요. 나에 게는 현대 도시였고, 아주 역동적 이었어요. 그게 나를 이끌었고요, 이해해보고 싶었어요.

작가, 쟝루이푸와뜨뱅

은 19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데요, 파리에서 한국 중견 작가들 의 협회인 소나무에서 정재규 작 가를 만나게 되고 그를 통해 다른 한국 작가들과 친분을 쌓게 되었 어요. 정재규 작가와는 많은 일을 하게 되었고, 오랜 친구에요. 그 때부터 한국 예술가들의 작품 비 평을 하게 되었어요. 이후 오스트 리아, 독일 등 다른 유럽 나라에 서 살게 되었는데 그동안에도 한 국 예술가들과 계속 관계를 가지 고 있었고, 2004년 파리로 돌아 와서 점점 더 많은 한국 예술가들 을 만나게 되고 그들 작품 비평 을 쓰게 되었어요. 그리고 2004년 부터 주기적으로, 거의 일년에 한 번씩 한국을 다니러 가게 되었어 요. 처음에는 2, 3주씩 다니러 가 곤 했었는데요, 글을 쓰기 위한 것 이었어요. 그리고 나서 방혜자 작가를 만나 게 되었는데요, 그분이 원주에 있 는 토지문화관을 소개해주었어요.

언젠가 10월에 한국을 갔었는데 다음해 4월에 다시 파리로 오게 되었는데 건물 하나가 그시간 동 안 세워지는것을 보고 놀랐어요. 그게 척척 세워지는 비디오 게임 즉, 플레이스테이션 같았어요. 그 게 이상할수는 있는데요, 생동감 있다고 볼수도 있어요. 서울을 관 Jean-Louis POITEVIN 찰하면서 이해해보려고 했어요. 내가 왜 이 도시에 매료되었는지 2010년과 2013년, 거기서 지내면 표현해보고 싶었어요. 그게 소설 서 글을 썼는데요, 2010년에는 시 을 쓰게된 동기였어요. 를 썼어요. 그리고 이번 소설은 또한 ‘서울’은 내가 연구하고 있는 2013년에 토지문화관에 있을때 예술에서의 ‘이미지’에서 그 이미 구상해서 쓰기 시작했어요. 그리 지를 생산하는 곳이에요. 현대 도 고 2014년 청주 예술의 전당에 전 시들이 대부분 그렇다고 보는데 시 큐레이터및 예술 비평가로 가 요, 예를 들면 서울의 사거리 빌 게 되었는데 거기서 이 소설을 마 딩위에 대형 스크린들이 설치되 치고, 2015년에 다시 한번 다듬는 어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쟎아요. 작업을 하고 2016년 말에 출간하 그게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느낌 게 되었어요. 을 주죠. 큰 에너지와 역동성과 어떤 광기 왜 소설의 주제가 서울이었나 같은 것이 섞여있는 것을 표현하 요? 고 싶었어요. -원주나 청주에 있을때 자주 서 울에 가곤했어요. 거기 친구들이 소설의 줄거리에 대해 간략하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고, 서울을 게 이야기해줄수 있어요 ? 좋아했어요. 파리는 의심할것 없 -한국을 모르는 프랑스 사진작가 이 세계의 아름다운 도시들중의 가 한국에 패션쪽으로 일하러 와 하나에요. 19세기, 20세기, 즉 과 서 도난당한 작품에 연루되는 이 거의 도시라고 할수 있어요. 지난 야기인데요. 내가 체험한 지난 10 20세기는 거대도시의 탄생의 시 여년간의 한국을 그 인물에 대입 기라고 할수 있어요. 나는 도시를 시켰다고 보면 돼요. 그가 서울을 좋아해요. 서울은 파리와는 많이


국내 소식 인터뷰

NO. 840 837 // 2017년 2016년 12월 NO. 01월 21일(수) 25일(수) - 55

'세월호 7시간 청문회', 진실은 어디에 12월 14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 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 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 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가 열 렸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 령의 행적과 연관된 이들이 대 거 증인으로 채택됨에 따라 '세월 호 7시간'의 진상규명에 대한 기 대가 컸으나, 기대치에 미치지는 못했다. 이 날 국회 청문회에는 세월호 참 사 당일 구조상황을 박근혜 대통 령에게 보고했던 김장수 전 국가 안보실장과 김석균 전 해양경찰 청장, 서울대병원 원장인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 연대세브란스 병원 원장인 이병석 전 대통령 주 치의, 김원호 전 청와대 의무실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과정을 '비선 알게 되고 이해해보려는 진료' 의혹과 관련해서는 김영재, 담았어요. 주인공은 주로 전쟁터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가 소환 를 다녔기 때문에 우울한 과거를 되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당 가지고 서울에 오게 돼요. 일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간호장 그런데 소설은 부산에서 시작이 교 조여옥 대위 및 윤전추, 이영 돼요. 소설의 첫 2장은 부산이 무 선 청와대 행정관은 불출석했다. 대에요. 프랑스 사진작가가 부산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의 위기 에서 패션 일을 하는데 조수가 불 대응 시스템은 전혀 작동하지 않 어할수 있는 한국 여인을 소개해 은 듯 하다. 줘요. 그녀는 프랑스에서 10년을 김장수 전 실장은 세월호 신고가 살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영화를 들어온지 1시간이 지난 오전 10 만들고 싶어해요. 시에야 박 대통령에게 서면보고 그리고 를 했다.그 김두 전인물이 실장은서울을 당시 박어떻 대 게 보는지 대화하게 돼요. 10년을 통령의 위치를 정확히 몰랐으며, 프랑스에서 한국인과, 서 그런 이유로살다온 서면보고를 "관저 와 집무실 둘 다에 보냈다"고 각 했 울에 처음오게 된 프랑스인이 다. 이후에는 대통령과 7차례 자이 도시를 박 보는 두가지 시각에

한 이미지가 아니라고 하더라고 요. 그러기에 서울 사람들이 소설 을 접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프랑 은 것은 '라이넥'이라는 태반주사 스 작가가 어떻게 그들의 도시를 세 번이 전부"라고 했다. 그는 박 보고 있는지 태반주사, 흥미로울 것 같아요. 대통령에게 항산화제,

포폴 주사 관련 의혹을 소설 중간에 비디오 게임풀기 같은 위 도

고용량 비타민C 등을 처방했다고 소설의 영감이라면 당연히중독 서 밝혔다. "처방한 의약품이 울에의존성이 와서 본 있는 느낌이라고 할수 또는 것이 아니냐" 있겠네요. 는 질문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 -서울에서 고 부인했다.와서 보고 사람들을 세월호 당일 느낌들을 유일하게 다시 관저 만나고 참사 받은 모든 에 출입한 표현한거에요. 이는 신보라 전나의 청와대 구성해서 경 간호장교였다. 그는 "점심 먹기 험들이 어느 정도는 녹아있죠. 서 전 중에 의료용 가글액을 갖 울 오전 거리를 걸어서 산책하는 것을 다 드리러 관저를 갔다 왔다"며 좋아했어요. 그런 것을 주인공을" 직접묘사하기도 보진 못했고 부속 꼽혀 온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 대통령을 통해 한 장에 했어요. 실 직원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와 최순실 씨의 단골 병원으로 알 이에 특조위원들은 "의료용 가글 려진 '김영재의원'의 김영재 원장 앞으로 계속 서울 혹은 한국 은 주로 필러를 맞아 입이 마비돼 이 '보안손님' 자격으로 그 동안 에 대한 소설을 쓸 계획이 있 서 양치를 못할 때 쓰는 것으로, 청와대를 자유롭게 드나든 사실 나요 ? 해요. 이 세가지가 충돌이 아닌원 부 의료용 가글을 가져갔다는 건 (필 이 확인됐다. 심지어 김영재 -네. 서울에 대한 글은 계속 쓸 러 시술을) 의심할 만한 예"라고 대끼고 있는게 이 소설이에요. 장은 대통령 자문의도 아니었다. 생각이고요, 한국현대예술에 대 지적했다. 과거 신 장교는 청와대 김영재 원장은 과거 대여섯 번 청 한 책을 쓸 계획이 있어요. 에서 함께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 이 소설에서 이야기하 와대에 출입한 무언가 적이 있지만, 세월 가 참사 당일 "의무실에 있었다" 고 참사 싶은게 있다면요 ? 호 당일에는 방문하지 않았 소설이 아닌 현실적인 서울에 는 증언을 한 일이 있다. 조 대위 -이제까지 작가가 제시한 서울을 다고 했다. 프랑스 특조위원들이 대해서요, 변화하고 불참했으나 고쳐나갔 는 이날 청문회에는 주제로 참사 소설로 쓴적이 없었어요. 세월호 전후 박 대통령 얼굴 오는 으면 22일 하는 5차 점이청문회에는 있다면요 ?출석 그게 주목할만한 것이라고 의 피멍에 대해서는 "필러 할수 같다" 하겠다고 밝혔다. -예민한 질문이네요. 도시는 항 있겠고요. 서울의 초상이라고 할 고 답하면서도 "박 대통령 안면시 박 대통령의 얼굴 하고 사진에는 미용 상 변화하는건데, 하지 말아 수 있어요. 내가 서울을 좋아하고 술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시술 흔적으로 보이는 피멍 자국 야 되고 그런 의미가 아니고 어떻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없다"고 부인했다. 이 뚜렷했지만 시술자가 누군지 게 변하는지 관찰해야 된다고 생 할수 있어요.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 역시 세 는 밝히지 못한 채로 3차 청문회 각해요. 그런 변화들이 있고 난 월호 참사 당일에 청와대에 방문 는 끝이 났다. 뒤에야 또 무언가 이야기할수 있 하지 않았다고 했다.독자를 김 전 위 자문 이 소설은 프랑스

해 의료진들에게도 시를 묘사했어요. 그 질의가 다음에 진행 주인

의는 임명장을 받기 전에 관저로 한 것이겠네요. 혹시 한국어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대면 보고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 여건이 좋지 않았다."고 둘러댔 다. 세월호가 완전히 잠긴 오후 2 시50분이 되어서야 김 전 실장은

루어져요. 두 오류를 사람이 파악하고 다른 목적으 구조 인원의 박 로 서울에 와서 그 도시에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오후대한 3시, 관심을 서로 나누게 돼요. 박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 소설이 여행 지시했으나 가이드가 되게 하 본부 방문을 5시15분 고 싶지는 않았어요. 비무장지대 에야 도착한다. 이런 지연이 결국 (DMZ) 방문때문이냐는 묘사가 있기는 하지 머리 손질 새누리당 만요. 대체로 하태경 의원에분위기를 질문에 표현하고 김 전 실 싶었어요. 까페, 거리 등. 장은 "머리서울의 손질 때문에 늦었다고 주인공은 싫다"고만 서울 거리에 여성들이 생각하기 답했다. 많은 것을 주목하게 됩니다. 박 대통령의 머리손질에 2시간이 소설에는 세가지 요소가 있어요.5 사용되었다 치더라도, 7시간중 도시 그자체 마치미궁 레고속에 혹은있 시간의 행적은즉아직 플레이스테이션 다. 따라서 성형 같은거요. 시술이나사실 프로

대통령을 진료한 사 되었다. 공이 보는 서울, 여기에 우울이 있 들어가 번역본을 출판할단독 생각이 있는 "제가 직접 놓 먼저, 대표적 우울하다는게 '비선' 의료진으로 어요. 서울이 아닌 실을 지요인정하면서도 ?

겠지요.

<파리지성/김연수

Séoul, playstation mélancolique rachelle.kim4@gmail.com>

출판기념싸인회 대한 묘사가 나와요. 전쟁터를 다닌, 구시대적인 유럽 - 불어로 쓰여졌기에 프랑스 독 이 같은 두 인물의 교류가, 영화 인인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우울 자를 위한 것이고요. 한국어 번역 1월 28일 토요일 15시-21시 12월 7일자 10면, 그리고 ‘제 12회 프랑스 한글학교 도시 툴루즈에서 열려’ 기사에서 를 만들고 싶어하는 이,파리지성 그리고 835호 이에요. 사람들 특히 서울 교사 본이연수회 나올수에어프랑스의 있으면 좋겠어요. 장소 : L’Atelier Clot. Bramsen & Georges 그와 함께 하는 프랑스프랑스 사진작가 다른 도시들과는 다르 한국을 잘 아는 프랑스 친구들이 ‘특별히 협의회거리에는 주최 <130주년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부분을, 특별히 프랑스 한국교육원이 주최하고 19, Rue Vieille du Temple 75004 PARIS 가 서울을 알아가는 프랑스 과정에서 이 게 여성들이 많다는게<한불수교 주목할만130주년 소설을 읽고는 서울에 대한가졌다로 익숙 한글학교 협의회가 주관하였던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정정합니다.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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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40 / 2017년 01월 25일(수) - 6

프랑스소식

프랑스 대선 후보를 위한 좌파 경선 1차 투표 ‘브누와 아몽, 마뉴엘 발스 결선 진출’ 2017년 프랑스 대선 후보를 선 출하는 좌파 경선 1차 투표가 1 월 22일 일요일에 있었다. 이날 7명의 후보(브누와 아몽 Benoît Hamon, 마뉴엘 발스Manuel Valls, 아르노 몽뜨부르그,Arnaud Montebourg, 벵상 페이옹 Vincent Peillon , 실비아 피넬 Sylvia Pinel , 프랑소와 드루기,François de Rugy, 장뤽베나미아 즈Jean-Luc Bennahmias) 가 나 왔는데, 브누와 아몽(36,35%)과 마뉴엘 발스(31,11%)가 1월 29일 에 있을 결선에서 진출해서 좌파 대선 후보 경합을 벌이게 되었다. 이번 좌파 경선 1차 투표는 시민 경선 primaires citoyennes이라 는 이름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까지 등록을 한 18세 이상의 프 랑스인이 투표할수 있으며 프랑 스 전체7.530개의 투표소가 설치 되어 9시부터 19시까지 투표했다. 1, 2차 투표 모두 유권자들은 1 유로씩 지불하고, “좌파와 생 태 가치 헌장charte des valeurs de la gauche et des écologistes”서명해야 한다. 1차 투표에 앞서 7명의 좌파 후 보들은 1월 12일과 19일 두 차례의 TV 토론을 거쳤다. 1차 투표에서 최고 득표율을 차 지한 브누와 아몽은 그날 밤, ‘나 를 선두에 놓음으로써 , 여러분들 의 희망과 새로워지고자 하는, 새 로운 페이지를 쓰고 싶어하는 명 백한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브노아 아몽은 현재 이블린Yvelines 지역 국회의원으로, ‘좌파의 피용 ‘으로 알려져있다. 왜냐하면 우파 경선에서의 프랑소와 피용( 우파 대선 후보)처럼 프랑스 언론 들의 여론 조사 예상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큰 존재감이 없었던 그 가 두각을 나타낸것은 지난 12월 8일 France 2 방송의 « 정치 방 송 L’Emission politique » 에서 였다. 이날 시청률은 높지는 않았 지만 49세의 좌파 대선 후보인 브 누와 아몽은 두가지 방안을 제시 했다. 하나는 노동을 줄일수 있는 디지털 혁명과 다른 하나는 기본 보편 소득 설립을 제안했다. 그 가 제안한 이 두가지 방법은 예전 에 이미 제시되었다가 복원되기 에 앞서 삭제된 것이었다. 보편소 득은 18세 이상의 모든 프랑스인 들에게 소득에 상관없이 매달 750 유로씩 지불하는 것이다.

브누아 아몽, 학생시절부터 사 회주의 활동가로 활약 브누아 아몽은 학생시절 SOS Racisme에서 활동을 했다. 1993 년 청소년 사회주의자 운동Mouvement des jeunes socialistes당 의 첫 회장으로 선출되어 1995년 까지 활동했으며, 1995년에는 사 회주의 청소년 대표로, 당시 좌 파 대선 후보였던 리오넬 조스팽 옆에서 젊은 사회주의자들의 고 문 역할을 한바 있다. 이후 2004 년에서 2009년까지는 유럽 의원 으로, 이후에는 일드프랑스 지역 의원 및 사회당 대변인으로 있 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사회연대 경제부 장관을, 2014 년에는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다. 또한 그는 2002년 대선 1차 투 표에서 사회당 후보가 탈락하 는 것을 보고 난 이후 사회당안 에서 새사회당 Nouveau Parti socialiste 을 설립해서 개 혁주의자 노선을 걷게 되었다.

이날 좌파 경선 1차 투표 결과 가 나온 이후 일간지 르몽드 는 <브누아 아몽, 반항아가 선 두에 섰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그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31% 득표율로 결선에 진출 하게된 프랑스 전 총리인 마뉴 엘 발스는1 차 경선 결과가 나온 뒤 연설에서 « 강한 좌파가 되 기를 원한다 »고 하면서, 1월 29 일에 있을 결선에 프랑스인들이 투표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브누와 아몽과 마뉴엘 발스, 너무 다른 공약으로 충격적 프랑스 언론은 두명의 좌파 경 선 결선 후보들에 대해 충격적 이라고 했다. 왜냐하면 이른바 반항아로 여겨지는 브누와 아몽 과 프랑스 전 총리의 공약이 상 당히 대립적이기 때문이다. 브누 와 아몽은 보편 소득을 도입하 고, 카나비스 복용의 자유화, 또 한 동성애자와 미혼자, 모든 여 성들에게 인공 수정을 개방하자 고 하는 등 급격한 변화를 추구 하고 있고, 이에 반해 마뉴엘 발스 는 대통령 임기 5년제와 노동법, 비상사태 등을 유지하고자 한다. 한편 17% 득표율로 결선에 진출 하지 못한 아르노 몽뜨부르는 브 누와 아몽을 지지할 것이라고 했 고, 6위였던 실비아 피넬은 마 뉴엘 발스를 지지한다고 했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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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asso)와 샤갈(Marc Chagall) 등

이름을 지어주었다는 신선인 축계

동물로 다양하게 형상화 되었다.

이 대표적이다.

옹(祝繫翁)의 이야기를 표현한 삽

있다.

닭은 세계 여러 국가와 민족에게

2017년 닭의 해, 설을 앞두고 닭과

화가 있다. 이름을 부르면 그 닭이

이번 특별전은 닭을 주제로 작업한

특별한 의미를 가진 동물이기도 하

관련된 동,서양의 작품들을 한 자

세계 각양각색의 작품들을 한 자리

다. 새벽을 알리는 희망의 전령사 0

리에서 감상 할 수 있는 이색 전시

달려왔다고 전해진다. 일본의 대표 홍떡집은 재료의 질에 최선을 다합니다 적인 우키요에 화가인 가쓰시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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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다. 전시는 22일 개막해 3월 31

와 로마에서 신으로 섬겼으며, 기독 는 세계의 닭 ». 2017년 문화재청 교에서 닭은 현명함의 상징으로, 교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인 이번 전

◆ 각종 파티 모임엔 색, 맛, 모양도 뛰어난 경단, 꿀떡, 약식 쑥굴레, 모찌,판화 무지개, 바람떡... 우키요에 중에 두건을 쓴 남 ◆ 건강을 위해 - 찰콩떡, 쑥가래떡, 쑥설기, 쑥절편, 쑥인절미 자와 짚신을 신은 싸움닭 백설기, 물호박시루떡, 인절미 ◆ 그리운 고향의 맛!! 팥시루떡, 조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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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NO. 840 / 2017년 01월 25일(수) - 8

영국 메이 총리의 ‘하드 브렉시트’ 선언 이후 파문 확산 - HSBC 은행사업 일부 업무 파리로 이전 테레사 메이(Theresa May) 영 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간) ‘하 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선언했다.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는 인구 5억 유럽연합 (EU) 단일시장, 관세동맹에서 영 국이 완벽하게 탈퇴하겠다는 것 이다. 이같은 방침을 밝히자, 영국 과 EU 간 브렉시트 협상을 앞두고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우선 19일 스위스에서 열린 제47 회 다보스포럼(WEF,세계경제포 럼, 17∼19일)에서는 논란이 확 대됐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 무장관은 19일 영국에 « 험한 길 을 걷게 될 것 » 이라며 (영국에) 어떤 혜택도 줄 수 없다고 경고했 다. « 영국 은행들이 브렉시트로 ‘패스포팅(passporting, passeport financier)’권리를 잃게 되 면 EU 시장에 접근하려는 어떤 협상도 쉽지 않을 것이다 » 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패스포팅’ 권리는 EU 역내에서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영업할 수 있는 권리다. 하지만 영국이 EU를 탈퇴하면 영 국 기업, 금융기관들은 이 권리를 잃게 된다. 쇼이블레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패스포팅’ 권리를 잃은 영국 은행들에 EU 역내에 서 자유롭게 영업할 수 있는 다 른 혜택을 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외국 투자은행(IB)들 의 런던 이탈을 가속할 전망이다. 영국 총리의 이같은‘하드 브렉시 트’선언 후 대형 금융기업의 이탈 선언은 현실화 됐다. 글로벌 금

융기업인 HSBC의 스튜어트 걸 리버 대표는 스위스 다보스 포 럼(17일)에서 투자은행 업무 일 부를 영국 런던에서 프랑스 파 리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SBC 전체 영국 매출의 약 20% 를 차지하는 은행 거래 업무에 해 당한다. 이전하는 은행 거래 업 무에는 글로벌 뱅킹과 마켓 오퍼 레이션과 같은 사업이 포함된다. 시티그룹과 모건스탠리도 런던 의 유럽 본사를 유럽 대륙 쪽으 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 다.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글로 벌 금융기관들은 EU회원국 한 곳 에서 사업 인가를 받으면 다른 회 원국에서도 금융서비스를 할 수 있는 ‘패스포팅 권리’를 지키지 못할 경우 런던을 떠날 수 있다 는 경고를 하고 있다. WEF에 참 석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 스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블

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 런 던 인력 조정에 대한 결정을 내 리기 전에 영국 정부가 EU와 어 떻게 결별하는지 지켜보고 있다. 우리가 희망했던 것보다 많은 인 력 이동이 있을 것 같다 »고 밝 혔다. 지난해 9월 크레딧스위스 도 브렉시트 이후 약 20%의 런던 은행 거래가 영향을 미칠 수 있 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바 있다. 이같이 영국에 기반을 둔 글로 벌 기업들이 다른 EU 국가로 이 전할 움직임을 보이는 등 파장이 일면서 « 경착륙으로 영국 경제 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 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따라, 영국 측이 EU와 만족 할 만한 무역 협상을 신속하게 타 결하지 못할 경우, 법인세를 대 폭 낮추고 각종 규제를 축소해 ‘ 유럽 내 조세 회피처’같이 기업들 을 끌어들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

온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EU 탈 퇴 협상에서 불이익이 닥치면 공 세적으로 세금을 낮추고 여러 규 제와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이 EU 탈퇴 절차의 공식적 시작인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 표하면 영국과 EU 27개국은 2 년 내에 협상을 마무리 해야 한 다. 결별 절차와 새로운 무역협 상 중 무엇을 먼저 할지에 대해 서도 의견이 격하게 엇갈리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협 상 안건을 정하는데만 최소5개 월은 걸릴 것이라고 전망한다. 두번째,‘하드 브렉시트’선언 여 파로 스코틀랜드 독립 문제도 다 시 불거졌다. 스코틀랜드국민당 (SNP)은 영국이 EU 단일 시장 회원국 지위를 잃게 되면 독립 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해왔기 때 문이다. 니콜라 스터전 SNP 대 표는 « 메이 총리가 영국을 ‘하 드 브렉시트 절벽’으로 몰아가고 있다. 브렉시트 방침을 재조정할 수 없다면 스코틀랜드는 스스로 다른 미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 고 주장했다. 두 번째 ‘독립 주 민투표’를 실행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 유렵의 다수 언론에서 는 영국의 이같은 강경한 태도 에 자극을 받은 이탈리아, 네덜 란드 등지의 EU탈퇴 세력이 힘 을 얻어 더 큰 목소리를 낼 것 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gmail.com >


공지

NO. 839 / 2017년 01월 18일(수) - 9

2017 Serie de concerts <Jeunes Talents> 연주자 오디션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2017년 Jeunes Talents 콘서트 시리즈에 참가할 재능 있는 연주자들을 모집합니다. 문화원과 파리뮤직포럼협회가 공동주최하는 Jeunes Talents 콘서트 시리즈는 프랑스 및 유럽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전문 연주자로 발돋 움 하는 젊은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본 콘서트 시리즈에 참가하시는 연주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며, 솔로, 듀오, 그 외 앙 상블로 구성된 모든 악기로 응시 가능 합니다. ◈ 지원 서류 및 방법 1) 접수 - 이메일 : parismusicforum@gmail.com 2) 필수서류 – 지원신청서 (문화원 홈페이지 ‘공지사항(한국어)’ 참조 / www.coree-culture.org) ※ 모든 필수 내용이 기재된 지원신청서에 한해 접수 인정 3) 서류 마감일 : 2017년 2월 3일(금) 4) 일드프랑스 (Ile de France) 이외 지역 거주자 및 불가피한 사정으로 오디션에 불참하는 경우 위의 접수메일주소로 아래 조건을 충 족하는 음원 혹은 음원이 수반된 영상 파일 제출 / 웹페이지 링크 송부 가능 (2017년 2월 3일 마감) - 다른 시대 작품으로 최소 2곡 이상의 연주 (30분 이내) - 최근 3개월 내 연주 ※ 일드프랑스 거주자로 현장 오디션에 불참하는 경우 심사 시 특이사항으로 간주됨을 안내드립니다. ◈ 오디션 1) 일시 : 2017년 2월 10일(금), 10시부터 2) 장소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 avenue d’Iéna, 75016 Paris) 3) 프로그램 검토 후 심사위원에 의해 지정된 오디션 곡목 및 시간 개별 통지 4) 각 지원자는 오디션 당일 시간표를 참고하여 응시 5) 오디션 결과는 당일 현장 발표 ◈ 결과발표 현장 및 DVD 오디션 참가자 대상 합격자 발표는 당일 이메일을 통해 전달. 동 내용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www.coree-culture.org) 또 는 파리뮤직홈페이지 (www.parismusicforum.com)에서 확인 가능 ◈ 공연자 대상 문화원 책정 기준으로 소정의 사례비 지급 예정 ◈ 문의: parismusicforum@gmail.com

알로파리 2017 발행 재불한인업체 주소록인 알로파리 2017년판이 발행되어 배포 중입니다. 오류, 수정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더 나은 한인주소록 알로파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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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NO. 840 / 2017년 01월 25일(수) - 10

소더비(Sotheby’s) 사 위작 스캔들 16세기 이탈리아 화가 작품 위작판명 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소더비가 판매를 중개 한 네덜란드 화가 프란 스 할스(Franz Hals, 1581 년경-1666년)의 초상화 (Portrait of a Man) 작품 도 위작으로 판명되었다. 중요한 사실은 위 두 작 품 모두 동일한 공급처를 통해 유통되었다. 소더비 측은 프란스 할스의 작품 이 위작으로 판명 난 후 파르미자니노 그림의 진 위에 대해서도 조사에 들 어갔다. 파르미자니노의 « 세인 트 제롬 »은 컬렉터 생 도 나-푸리에르에게 판매되 기 전 문제가 있는 중개상 을 거쳤다는 사실이 드러 이탈리아 화가 파르미자니노(Parmigianino)의 « 세인트 제롬 난 것으로 알려졌다. « 세 (Saint Jerome) » 초상화로 유통된 작품.(Image: Sotheby’s) 인트 제롬 »에 대한 감식 을 벌인 결과, 이 그림에 세계적인 경매 전문기업 법에 판매대금 반환소송을 사용된 안료는 화가가 생 소더비(Sotheby’s)가 연이 제기했다. 존한 16세기 아닌, 20세기 은 '가짜그림' 중개 논란에 소더비의 감식에서 위작 에 개발된 것이라는 사실 휘말려 신뢰도에 치명타를 으로 판명된 문제의 그림 이 밝혀졌다. 소더비측이 입었다. 은 파르미자니노의 초상화 법원소장에서 밝힌 바에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 작품으로 알려진 « 세인 따르면, 그림에 사용된 안 타임즈(NYT) 등에 따르 트 제롬(Saint Jerome) » 료 샘플은 모두 파르미자 면, 16세기 이탈리아 화가 이다. 소더비는 지난 2012 니노 사망 후 400년 뒤에 인 파르미자니노(Parmi- 년 경매에서 리오넬 드 생 나 처음 사용된 현대의 합 gianino, 1503-1540)의 도나-푸리에르(Lionel de 성 프탈로사이아닌 녹(綠, 그림 한 점이 전문가 감 Saint Donat-Pourrières) phthalocyanine green)이 식에서 위작으로 드러났 라는 컬렉터로부터 이 그 라는 안료를 함유하고 있 다. 소더비는 이 그림을 산 림을 양도받았다. 이후 다 었다고 한다. 고객에게 구매대금 전액 른 컬렉터에게 84만2천 소더비는 이에 따라 현재 을 반환했다. 그리고, 작품 500달러(9억8천700만 원) 룩셈부르크에 거주하는 프 을 넘겨받은 미술 컬렉터 에 팔았다.소더비사의‘가 랑스인 예술사학자이자 컬 를 상대로 미 연방 뉴욕지 짜 그림’판매 논란은 이번

렉터 생 도나-푸리에르에 게 판매대금 67만2천 달러 (7억8천700만 원)를 돌려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해 할스의 초상 화도 같은 안료 분석으로 위작으로 판명됐다. 이 작 품에 사용된 물감이 17세 기가 아닌 현대에 사용되 는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 나면서 소더비측은 지난 해 이 작품의 구매 고객에 게 840만 파운드(약 119억 원)를 변제했다. 소더비사의 위작 판매 스 캔들은 이 뿐만이 아니 다. 소더비가 지난해 초 중 개한 르네상스 시대의 독 일 화가 루카스 크라나 흐(Lucas Cranach the Elder)의 작품 « 비너스 (Venus)»(1531년 작)도 위작으로 밝혀진바 있다.

다. 마니에리스모 양식은 르네상스 이후 이상적인 아름다움과 조화 대신 불 균형한 구도와 비현실적인 묘사가 특징이다. 미술사 가 바사리에 의하면 19세 청년 파르미자니노는 어느 날 이발소에 갔다가 볼록 거울을 보게된다. 볼록거 울은 가까운 것은 실제보 다 크게, 뒷 모습은 더 작 게 비춘다. 그는 볼록거울 에 비친 자신의 기이한 모 습을 그리고 싶었다. 볼록 거울과 같은 구조의 캔버 스를 만들 방법을 찾았고, 결국 자신의 나무 공을 반 으로 갈라 그 위에 얼굴을 그렸다. 자신의 볼록거울 의 효과를 통해 왜곡된 형 상으로 불변하는 실체는 없다 라는 것을 자신의 자 화상에 담아내었다. 그의 작품은 전반적으로 우아 하고 유려한 형상이 돋보 이며, 뛰어난 기교로 율동 적이고 감각적인 자연미를 초월하는 시각적인 아름다 움으로 세련미의 정수를 보여주지만, 한편으로는 불균형한 구도와, 특히 길 게 늘인 비현실적인 형태 와 묘사가 특징이다. 1540 년, 37세의 짧은 생애를 마 감했다.

파르미자니노(Parmigianino) : 16세기 이탈리 아의 화가다. 본명은 지롤 라모 프란체스코 마리아 마촐라(Girolamo Francesco Maria Mazzola). 1503년 이탈리아 파르마 에서 태어났다. 파르미자 니노라는 별칭은 ‘파르마 에서 온 작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그는 이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당대 선도적인 미술양식인 마니 에리스모(manierismo, 매 < 파리지성 / 현 경, dong너리즘, 기교주의)의 화가 simijs@gmail.com>

파리 세종학당 설맞이 행사 파리세종학당(학당장 임준서)은 제 3회 <설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한국 고 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프랑스 내 한국어 학 습자들에게 설 풍속 및 전통 민속놀이를 소개 하고 한국 문화의 이해를 고양시키고자 마련 되었다. 올해의 한국문화 체험 테마는 <김치 담그기> 이다. 파리세종학당 수강생 외, 설날 행사에 참가

를 희망하는 일반 한국어 학습자들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25일(수)까지 파리세종학 당 사무국에 메일로 접수(info.sejong.paris@ gmail.com)하면 된다. 행사 개요 및 참가 신청 안내 주관: 파리세종학당 일자: 2017년 1월 28일(토), 14시~18시 장소: Le Moulin brûlé (Maisons-Alfort)

참가 신청: 2017년 1월25일(수)까지 행사 문의: ☎ 01 4353 3935, ☞ info.sejong. paris@gmail.com, http://paris.sejonghakdang.org 세종학당은 전 세계 57개국에 143개의 세종 학당(2017년 1월 기준)이 개설되어 있습니 다. 세종학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 지원 하고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여 추진하는 사 업입니다.


공지 프랑스소식

NO. 837/ 2017년 / 2016년01월 12월25일(수) 21일(수)-- 11 11 NO. 840

파리에서 안티-트럼프 시위 여성의 상징이 된 미국 가수 비욘 의 경우 경찰 추산 50만 명, 주최 세의 노래를 불렀다. 파리에 거주 측 추산 75만 명이 모였다. 그 외 하는 미국인들고 시위에 참여했 에도 시애틀, 덴버, 피츠버그, 오 다. 한 미국인 여성은 남편과 자녀 클랜드, 샌디에이고 등 소도시에 를 동반하여 시위에 참석했다. 그 서도 수십만 명이 시위에 참가했 는 « 트럼프는 오바마케어를 무 고, 정치인, 배우, 학자 등 수많은 효화할 거에요. 다시 말해 여성 피 인사들이 시위행렬과 함께 했다. 임이 환불되지 않을 것이란 말이 영국에서는 10만 명의 시민이 « 우 죠. 동시에 공화당 사람들은 중절 리도 반트럼프 미국인들을 지지한 도 반대해요. 모순이죠».라며 반 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 시위 트럼프 입장을 밝혔다. 오후 4시 에 나섰다. 런던 시위의 주최자들은 시위행렬은 목적지인 평화의 벽 트래펄가 광장(Trafalgar Square) 에 도착했다. 젊은 세대는 춤을 추 와 주변 거리로 운집하도록 공지했 지난 1월 21일 토요일 파리 트로카 오바마가 인용한 « They go low,

며 자축했고 나이 지긋한 시위자 다. AFP 인터뷰에 응한 영국 배우 데로(Trocadéro) 광장에는 경찰추 we go high (저들은 저급하게 가 들은 즐겁게 현장을 즐겼다. 일부 올리비에 포웰은 « 트럼프에게 표 산 7,000명의 시민이 모여 도널드 지만, 우리는 품위 있게 가자) »를 시위자들은 반베트남 문구를 외치 를 던지지 않았던 대다수의 미국 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반대 외치며 에콜 밀리테르(école mili- 거나 시민권리를 장려하기도 하였 민이 전 세계가 자신들을 지지한다 하고, 여성인권을 옹호하는 시위를 taire) 쪽으로 질서 있게 행진했다. 다. 한 시위자는 « 저는 인권을 위 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 고 밝 벌였다. 1월 21일은 트럼프 미 대통 곳곳에 보이는 슬로건은 대부분 영 해 싸우는 중이에요. 흑인이든 여 혔다. 폴란드에서는 300명의 여성 령이 처음으로 직무를 시작하는 날 어로 되어 있었으며, 행사의 상징 성이든 구분없이 말이지요. 트럼 운동가들이, 멕시코에서는 1,000명 로, 미국에서 백만 명 이상이 모인 이 된 분홍색 차림을 한 시위자들 프가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쓸어버 (대부분 미국 국적자)이 운집했다. 대규모 여성행진이 진행되었고 이 이 눈에 띄었다. 르몽드 인터뷰에 리라고 인권이 있는건 아니죠 ». 이렇듯 음담패설과 여성비하 발언 는 전 세계로 확장되었다. 이번 파 응한 30세의 한 시위자는 « 트럼 같은 시각 전 세계 곳곳에서도 안 으로 논란을 빚어온 트럼프 미대통 리 시위도 이러한 안티-트럼프 물 프의 여성혐오 발언 이후, 암묵적 티트럼프를 외치는 시위자들이 모 령에 반대하는 반 트럼프 물결은 미 결에 동참해 달라는 미국 여론의 요 으로 남성들에게 자신처럼 행동해 여들었다. 시위의 불씨를 당긴 미 국을 넘어 베를린, 리스본, 시드니, 청에 응답한 것으로, 40여 개의 여 도 된다고 허용한 것으로 여겨질 국의 대도시에서는 시카고 27,500 프라하, 암스테르담, 제네바 등 전 성단체와 좌파당이 주도했다. 행진 까 두렵다 »며 시위에 참석한 계 명, 보스턴 13,5000명이 모였으며, 세계 70개국 이상으로 번져갔다. 에 동참한 시민의 대다수가 여성이 기를 밝혔다. 시위행렬은 퐁드이에 뉴욕에서는 50만 명이 운집해 2,3,5 었지만, 남성을 동반한 여성들도 상 나(Pont de Iena) 쪽 에펠탑까지 이 번 가를 봉쇄했다. 로스엔젤러스 당했다. 이들은 영부인이었던 미셸 어졌다. 청소년 시위자들은 당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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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지

NO. 837/ 2017년 / 2016년01월 12월25일(수) 21일(수)- 12 12 NO. 840

파리 퐁데자르 갤러리 "크리스마스 선물전" 오프닝에서 PARK Jaebeom directeur du Centre Culturel Coréen vous prie de bien vouloir honorer de votre présence le vernissage de l’exposition

검은 나무판에 부착한 작품을 선보 였으며, 이번 선물전 작품 중 가장 먼저 낙찰 당한 작품이 되었다. 또한 타이완 출신의 Lee Hsin-Hua 작가 의 회화작품 중 아이를 바라보는 평

LA TOUCHE, UNE TACHE.

화로운 엄마를 그린 작품 또한 오프 닝 당일 판매되어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묘지의 오브제를 촬영 한 프랑스의 아나벨 브와이예 Steps, 2013-2017, série de photographies numériques, dimensions variables

JiSun LEE dans le cadre de la série « Regard sur les artistes coréens prometteurs »

le mercredi 25 janvier 2017 à 18h Exposition du 18 janvier au 14 février 2017 au Centre Culturel Coréen du lundi au vendredi de 9h30 à 18h (le jeudi jusqu’à 20h) et le samedi de 14h à 19h Commissaire de l’exposition : Sang-A Chun

(Annabelle BOYER)작가 , 사진을 태운 후 남은 재를 다시 사진으로 남기는 섬세한 작업을 선보인 윤귀 덕 작가, 독특한 데생-꼴라쥬 작품 의 권혁이 작가, 손을 주제로 한 데 크리스마스 선물전 참가 작가들

한홍수

생 작품의 이지선 작가, 창과 거울 에 투영된 그림자와 정면을 사진으 로 담은 타이완의 Jia-Ling Chen

LUMIERE CACHEE Exhibition 2016-01-23 ~ 2016-02-28 Opening 2016-01-26 (목) 18:00~21:00

작가, 사진 인쇄판 작업을 한 조영 란 작가, 집을 주제로 한 아크릴 회 화의 하유미 작가, 실과 천으로 슬 퍼하는 사람을 묘사한 Galerie 김다솜BOA 작가, 11 rue d‘Artois, 75008 Paris

잉크 뎃생의 안송매 먹을 사 0033작가, (0)1.45.63.77.41 galerie.boa@gmail.com 용한 우크라이나의 갈리나(Galyna www.facebook.com/galerieboa

크리스마스 선물전 오프닝에서

POPELNYTSKA)작가, 빛을 주제로 www.galerieboa.com 데생을 한 일본의 치히로 야마모토 Metro: ligne 9 / St Philippe du Roule

지난 12월 14일 저녁 6시 파리 퐁데 득한 작품들이 크리스마스 상점에 걸 자르 갤러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린 색색의 알전구처럼 오밀조밀하게 2, avenue d’Iéna 75016 Paris Tel : 01 47 20 83 86 www.coree-culture.org 전"의 전시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소개된다. 그래서인지 대형 작품을 어둠이 내린 15구 페클레(Peclet) 길 걸어놓고 오랜 시간 감상하거나 지적 의 모퉁이를 돌자, 캄캄한 골목에서 이고 분석적으로 이해하는 자리라기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상점처럼 전시 보다는 다가오는 연말연시에 작은 선 장이 따뜻한 불빛과 기분 좋은 웅성 물을 하고픈 관객들에게 더욱 반가운 거림으로 어두운 길목을 환하게 밝 자리일지도 모르겠다. 전시장 지하까 히고 있었다. 12월 7일 수요일부터 지 가득한 아기자기한 작품들은 사랑 시작된 "크리스마스 선물전"은 한국 하는 가족과 고마운 지인에게 안겨줄 의 젊은 작가들을 비롯하여 프랑스, 수 있는 사랑스러운 선물 같다. 중국, 타이완, 일본, 우크라이나의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 예술 신인 아티스트들이 작업한 사진, 회 세계를 구축해온 다양한 국적의 신 화, 데생, 판화, 설치작품 등을 전시 진 작가들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한 행사이다. 가져와 한 공간에 펼쳐놓았다는 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전시는 도 이번 선물전의 큰 매력이다. 개성 선물상자처럼 작은 사이즈의 개성 가 이 뚜렷하여 작품들이 서로 어울리

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잠시, 작가들은 동료, 관객들과 전시 장 한쪽에 마련된 간단한 음식을 서 로 나누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있 었다. 또한 갤러리 벽면을 빼곡히 채 운 자신의 작품들 앞에서 관객들과 두런두런 생각을 나누는 모습을 보 며 예술을 통한 교감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몇몇 작품들은 오프닝 당일부터 이 른 낙찰을 당해 제목 아래 빨간 스티 커가 붙어있기도 하였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이 강대근 작가의 조각 작품 인 "Beaux-tétons"이다. 인체와 장 식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으로 알려 진 강대근 작가는 피어싱으로 장식 된 인체의 한부분을 레진으로 빚어

(Chihiro YAMAMOTO) 등 많 ligne 13작가 / Miromesnil ligne다양한 1 / Franklin 주제의식 Roosevelt 은 신진 작가들이

과 각기 다른 표현 방식으로 전시장 을 빛내고 있었다. 작지만 알차고 개성 가득한 작품들 이 선물처럼 걸려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전"은 12월 31일 토요일까지 계 속된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 고 휘황한 불빛이 넘실거리는 샹젤 리제 거리나 값비싼 선물이 즐비한 백화점을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사 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퐁데자르 갤 러리가 준비한 다정한 선물같은 전 시를 감상하며 조금은 특별한 연말 을 보내보기를 조심스레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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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NO. 840 / 2017년 01월 25일(수) - 13

파리지성, 한글서예전 개최

파리지성은 갤러리 ‘퐁데자르’에 서 1월25일부터 2월25일까지 한 국에서 활동하고 계신 중견 서예 가 3분의(박홍준.김현숙.이덕희) 한글 서예 전을 개최 합니다. 이번 서예 전시를 계기로 파리 한인업체 전 업소에 « 한글 서예 작품 한 점씩 걸기 캠페인 »도 펼 칠 계획입니다. 한국인 업소 어디를 가도 한글 서 예 작품이 걸려있는 모습은 한국

인의 정체성을 잘 나타낼 수 있습 니다. 각 가정에도 한글 서예 한 점을 걸어 놓으면, 외국에서 자라 나는 한인 2세들에게도 한국인이 라는 자부심과 한글의 우수성을 느끼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 신합니다. 더 나아가 프랑스인들에게 한글 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고, 또 그 뜻을 서로 이야기하며 자연 스럽게 한국문화를 만나게 됨으

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 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전시는, 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신 현강 박흥준 , 화전 한현숙, 관포 이덕희 서예가 님 작품 50점이 전시됩니다. 참여 작가님들께서는 파리지성의 목 적에 깊이 공감하셔서, 이번에 전 시되는 아름다운 한글 서예작품 을 2014년도 보다 한점당 150유 로를 할인된 250유로 균일가로 한점식 소장 할 수 있도록 특별한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2014년 전시를 통해, 만트래블 여 행사, EPS여행사, 예반, 삼부자, 아씨, 만나, 스타킹 , 가든 식당 등 에 가보시면 아름다운 서예작품 을 보실수 있습니다. 이번 2차 전시를 통해 프랑스인 들이 많이 다니는 한인업소와 제 2세대, 3세대 자녀가 있는 한국인 가정에 한글서예 작품이 한점씩

걸리기를 희망합니다. 광야와 같은 이민 땅에서 힘겹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재불 한인 한 분 한 분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 고 있는 파리지성은 앞으로도 건 강한 한인사회와 한국인의 자긍 심을 고취하기 위해 용감하게 나 아갈 것입니다. 그 동안, 파리지성에 힘을 실어주 시고 작은 변화에도 눈 여겨 봐 주시며 격려 해주신 재불한인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한글 서예전 전시기간 : 1월 25일-2월 25일 서예가 : 박흥준.김현숙.이덕희 장소/Galerie Pont des Arts 주소/4, Rue Péclet 75015 Paris 한글 서예 보급을 위한 특별가격 250유로

프랑스, 출산율 2년 연속 감소

비교적 높은 출산율을 자랑하던 프랑스의 전반적인 출산율이 2년 연속 감소 경향을 보였다. 프랑스 국립통계청(INSEE) 조사 결과 지 난해 프랑스 여성 1인당 평균 출산

율이 1.93명으로 나타났다. 2014 년 2명, 2015년1.96명으로 지속 적인 감소세를 보인다고 통계청 은 밝혔다. 15-24세 여성 100명 당 출산율도 2.6명으로 전년도 2.7

명에서 줄었다. 특히, 지난해 신생 아 수는 2년 전보다 3만4천명이 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프랑스에서 1946-1964년에 태어 난 베이비붐 세대 여성이 1990년 대부터 20-40대 구간을 벗어나기 시작해 가임기 여성의 숫자가 꾸 준히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 이다. 가임기 여성들이 아이 낳기 를 미루는 것도 한 몫 한다. 여성 들의 학업 기간이 점차 길어지고 생활의 안정성을 위해 시간을 투 자하면서 아이 낳는 것을 미루는 현상이 출산율의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INSEE측은 설명한다. 한편, 프랑스 인구는 2017년 1월

1일 기준 6천 690만명으로 집계 됐다. 출산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265.000 명(+0.4%) 의 인구가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인 구 증가의 원인은 자연스러운 것 으로, 신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 다 198.000명 많기 때문으로 조 사됐다. 이 차이는 그러나 지난 40년 이후 가장 근소한 차이다. 2015년에 비해 2016년 평균 기 대수명도 다시 상승했다. 여 성의 기대 수명은 85,4세, 남 성의 경우 79,3세로 각각 +0,3 년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 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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