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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01일(수) 2017년 01월 2016년 9월18일(수) 7일(수)

PARISJISUNG-NO. NO.822 841 839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44 rue Péclet75015 75015PARIS Paris RUE PÉCLET issN 1627-9249 ISSN 1627-9249 NOO SIRET siret :: 792 792 874 874 513 00015 00015 eDiteur JeONG,NACK-SUCK NacK-sucK EDITEUR :: JEONG, 광고문의/기사제보 06 0880 4546

parisjisung@gmail.com parisjisung@gmail.com <인터뷰를 통한 받은 재불 노선주, 한인사 브누아 아몽, 프랑스 대선 발스 좌파 후보로 프랑스 교육부, 바칼로레아에 한국어 공식 채택 "마리안느의 드러낸 가슴" : 공화국의 알레고리와 총리의 실수 선출 대통령 표창장 > 한 묵, 한국 추상의 거목 -4p

좌파 경선 "당신들은 마리안느(Marianne) 1월 13일 금요일, 주프랑스 한국교 에 대해서 말해야 합니다 ! 마리 육원의 이부련 원장은 바칼로레아 1월 29일 프랑스 대선 후보를 위한 안느, 공화국의 ! 그는 가슴 에 한국어가 공식상징 채택되었음을 알 좌파 경선 결선에서 브누아 아몽 을 드러냈습니다. 왜냐하면, 민중 려왔다. 이 원장은 이는 한불 교육 Benoît Hamon이 함께 결선에 진 을 부양했으니까요 ! 그는 머리에 협력 역사를 기릴전수총리인 있는 좋은 결 출했던 마뉴엘 두건을 프랑스 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 과라고 하면서, 그동안 양국 교육부 발스 Valls(41,13%)를 제치고 면, 자유로웠으니까요. 이것이 58, 바 및 대사관, 교육청, 일선 학교, 재불 81%의 득표로 2017 프랑스대선에 로 공화국입니다 ! 이것이 바로 민간 교육단체에서 수년간 꾸준히 서 좌파후보로 선출되었다. 마리안느입니다 ! 이것이 바로 우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라 관계자 지난주 일요일인 22일,하는 7명의 리가 언제나 잊지1월 말아야 사 들 모두 참으로 큰 보람을 느끼고 좌파후보가 실입니다 !"경선1차 선거에서 경 있다고 했다. 또한 한불 브누와 관계 주역 지난 벌여 29일최종적으로 월요일 꼴로미에르 합을 아 들에게 알리고, 국내외 많은 사람들 (Colomiers)에서 열리 사회당 몽과 마뉴엘 발스가 결선에 진출 이 이 정보를마뉘엘 접하고발스(Manuel 앞으로 청소 행사에서 하게되었다. 이번 결선에서는 1차 년들의 진로계획 수립을 잘 할 수 Valls) 총리가 연설 마지막에 선거에서보다 22,8%가 상승된 마 투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왔 리 안 느 ( M a r i a n n e ) 와 공 화 국 표율을 보였다고 프랑스 언론은 전 다. 이하 주 프랑스대한 한국자신의 교육원에 (République)에 의 했다. 서 보내온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한 견을 이같이 펼치면서 파문을 일 경선 1차 선거 이후 프랑스 언론 으켰다. 것이다. 은 두명의 좌파 결선 후보들에 대 발스 총리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해 충격적이라고했다. 왜냐하면 이 역사학자(혁명과 시민권12월말 전문가) 프랑스 교육부는 2016년 관 른바 반항아로 여겨지는 브누와 아 마틸드 라레르(Mathilde Larrère) 보 제43호(2016-177)를 통하여 일 몽과 프랑스 전총리의 공약이 상당 는 즉각 '비상식적인 왜곡'이라 평 반계 및 기술계 바칼로레아(대학수 히대립적이기 때문이다. 브누와 아 했다. 고대외국어 모델에서 능시험)의 시험영감을 목록 및얻어 시 몽은 보편소득을 도입하고, 카나비 제작한 하나의 예술적 코드일뿐 험 방식을 개정 발표하였는데 동관 스복용의 자유화, 또 한동성애자와 마리안느는 여성을 대표하는 어 보에 한국어가 제1, 제2, 제3 외국 혼자, 모든 여성들에게 인공수정 떤 경우에도 속하지 않는, 체제의 어 시험 교과의 공식 목록에 최초로 을 개방하자고 하는 등 급격한 변 알레고리, 즉 공화국이다. 그는 여 게재되었다. 이로서 그동안 지역교 화를 추구하고 이에 반해 등 마 성들이 자유와있고, 멀었던 시대에 육청 주도로 학교에 개설되었던 한 뉴엘 발스는 임기 5년제와 장한다. 즉, 대통령 여성들은 미성년자와 국어교육이 프랑스 교육부에 의하 노동법, 비상 사태등을 유지하고자 같은 지위를 가졌다. 예를 들면 투 여 프랑스 중등학교내 제1, 제2, 제 표권이 없었던 시대다. 결국, 가슴

디종 Dijon 한글학교장과의

국승리 추상 미 술지역 의 개 척자.우 결선에서 마뉴엘 발스 제치고 58, 87% 득표로한인터뷰. 디종 한국어 학

리의 공간과 습자 삶은 (프랑스 현지 시간을 초중등 매 학 개 하여 정의 된다. 공간 교로학생 포함) 3명에서300명 이 없는 인간의4p 삶을 상상 에 이르기까지프랑스 대선 좌파 후보로 선 할 수 있을까? 한 묵 화백은… 노선주 디종 한글학교장은 한

사진: 헤럴드경제

3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과의 법 력해온 우리 교육부의 대외교육협 했다. 않은 결실이자 승리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제화가 전면 달성되었다. 이러한 프 력의 주프랑스대사관(대 결국 급격한 변화를 추구한 브누와 싣으면서, ‘2014년 8월말 아르노 랑스 중등학교내 한국어의 공식 사 모철민)의 능동적인 외교 여신 성과 외젠교들라크르와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아몽이 프랑스 대선 좌파 후보로 몽뜨부르그의 마뉴엘하겠 발 과 채택과 법제화는 2015.9.19. 황 라는 점에서 그그늘에서 의의가 크다고 을 드러낸 이 마리안느의 이미지 상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역 나가게 되었다. 이에 29일밤 프랑 스 떠난한국교육원은 전교육부 장관(브 교안 국무총리의 발스 총리와의 회 다. 정부를 주 프랑스 2008 는 프랑스의 정신과 일치하는 그 누아 사학자 라레르에 따르면, 19세기 스언론은 몇주전만해도 아웃사이 아몽)의 복수’라고했다. 담 및 2015.11.3. 프랑수아 올랑드 년도부터 현재까지 한불언어문화 것과 거리가 다시말해, 프랑스에서는 가지 형태의 마 더였던 브누아멀다. 아몽의 선전에 벗은 대해 이날 좌파 대선두후보로 당선 되고 대통령의 한국 국빈 방문 시따른 언급한 교육자협회(AFELACC, 회장 이진 가슴은 고대 미술 양식을 것 리안느가 경쟁했다고 한다. 하나 예상치 못한 결과라고 일제히 보도 난 이후 인삿말에서 브누아 아몽 프랑스 내 공화국을 한국어 교과목 리용 3대학 명예교수)를 민간사 일 뿐, 중등학교 여성성이나 대표 명 는 옷을 모두 입고 무장하지 하면서, 그이유를 분석했다. 이는 은 좌파들에게 ‘고개를 들어 않으 미래 의 위상을 하는 것은 격상시키겠다고 아니라는 것이다.한 약속 업보조단체로 지정하여 “프랑스 초 며 프랑스 혁명 당시 자유의 상징 지난해 11월 우파 경선에서 예상 를 향해 승리하기를 원했다’고했 의 공식 후속 프랑스 조치이다. 프랑스 정 중등학교내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 마리안느는 대혁명 시기 인 원뿔 모양의 프리지어 모자를 치못한 프랑소와 피용이 대선 후보 다. 특히 모든 사회주의자들뿐만 부는 1993년에 입안된 외국어 이름 목록 급 사업”을 실행해왔으며 그 결과 프랑스 여성들의 일반적인 쓴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가슴을 로 선정된 것과 같은 경우라고하면 아니라 유럽녹색환경당과 복종하 인 이번에 마리(Marie)와 을 처음으로 안느(Anne)를 개정하여 유일 오늘날 전국 10대 지역 34개 초중 드러내고 무기를 든 형태다. 서, 경선 1차선거에서 브누와 아몽 지않은 프랑스당의 대선 후보자들 합친한국어를 것으로 자유, 평등, 박애라는 하게 23번째 공식 외국어 고 학교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 이번 발스 총리의 발언은 여성의 의 결선 진출이확 실해지자, 관측 인 야닉 자도 Yannick Jadot와 쟝 프랑스의 가치를 나타내는 여성상 로 추가한 것으로, 이는 그동안 경 (한국아틀리에)이 개설되어 3500여 몸을 가리키는 뷔르키니(Burkini, 통들은 그를 두고<좌파의 피용>이 뤽멜랑숑 Jean-Luc Mélenchon에 으로 알려져 1848년 프랑스 제대국 한국의있다. 국격에 걸맞게 프랑 명에 달하는 프랑스 청소년에게 한 라고 했다. 무슬림 여성이 입는 전신 수영복) 2월 혁명 때 공화국의 상징으로 게 단결을 당부했다. 스 중등교육의 공식 외국어목록에 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르몽드는 ‘좌파 경선에서 예기치 가 프랑스 공화국 가치와 맞지 않 채택되었다. (3면으로 한국어를 채택시키고자 수년간 노 (3면으로 이어짐) 이어짐) 프랑스 곳곳에 설치된 마리안느

(3면으로 이어짐)

출된 브누아 아몽, 그는 누구 인 행사에서 볼때마다 항상 인가? -3p 맑은 얼굴이 십 조 류 독미소와 감아몽은 : 웃음띈 유학생 럽 , 시절 백 오SOS 브누아 었다.마치 걱정하나 Racisme에서 활동을 했다. 만 가금류세상근심 살처분 -6p 없는 이 같았다. 그러기에 이 백오십만 마리의 유럽 가 번에 대통령 표창장 수여시 <신인작가를 소개합니다>, 금 류 가 보고는 고 병 원좀성놀랐다. 조류인 공적을 그 멀티미디어 작가 이지선, “내 플 엔 자일속에서 H 5 N만지다.” 8 그런 발병 으 가루만지다, 이룬 밝은 가 나를 -4p 모습을 생각 로 인해유지할수 살처분될 예정이다 만지다’는 건 없다는 어떤 것일 이 들었기 까? 왠지때문이다. 오감이 살아나 는 것1월같다. 숨어차량에 있거나… 파리, 16일부터 공 한불 상호교류의 해 '프랑스내 기품질증 Crit’air 의무화 -7p 한국의 해'위작’화랑 폐막식 -6p ‘이우환 운영자 징 1월 16일 월요일부터 주중 8 8월4년, 30일골동품상 화요일, 11시 파리 역 징역 7년, 시 부 터 외교관 2 0 시중 까 지 리 안위 세르클 클럽에서 한불 재판부 13점 최종파4점 상호 교류의 해 프랑스 내의 을 차량 운행하려면 공기품 작 판결 -8p 한국의차에 해화백의 폐막식이 있었다. 질증을 부착해야만 한다. 이우환 위작을 제 지난해 9월 파리 샤이요 극장 작해 유통 시켜온 화랑 에서 … 스티븐 : 시한 운영자와호킹박사 골동품상에게 부 선고 딛고 75번째 생 결국 실형이 선고됐다. 세월호, 유경근 집행 위원장 일 맞이한중단까지 물리학자 단식에서 -12p -8p 제 11회 프랑스 한불상공 지난 5월,주 세월호 진상규명을 영국 태생의 세계적인 이론 물 회의소 주최 ‘취업 및 창업파 세 위한 유럽순방의 일환으로 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미나’ -10p 리를 찾았던1942년 유경근 1월 4·16세 Hawking, 8일 지난 1월가족협의회 18일 수요일 14 월호참사 집행위 생)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지 시부터 19시까지, 파리 8구 원장이... (43,8일rue Naples)에서 주프 . 난 75번째 생일을 맞았다 랑스한불상공회의소(CCICF) 프랑스 한인회, 파리 15구에서 가 매년 개최하는 ‘취업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배반 파리의 르네 이미지의 < 및 마그리트: 창업세미나’가 열렸다 코리아센터 타운>형성을 향해 -13P 퐁피두 -10p 한인들이 많이 있는 (인구비 믿어 않았던 세계가 어 대선의심치 후보, 피용의 아내 허위 율, 한인식당, 마트, 지상사 주 고용 스캔들, 프랑스 대선에 느날‘실은 [네가] 알고 있던 재원 등) 파리 15구에서 것 프 영향줄까? -11p 은 모두한인회(회장 착각이야’라고이상무)가 한다면 ? 랑스 지난 1월 25일 수요일 프랑 코리안 페스티벌을 10월 1 스 주간지 카나르 앙셰네(Le 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2 중등학교 한국어 프랑스 초enchainé)는 canard 프랑수 년 동안 아끌리마타시옹 공원 채택 사업 경과대선 (주프랑스 아 피용 우파 후보가 Jardin d'Acclimatation … 한국교육원) -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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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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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소식 아웃사이더였던 브누와 아몽이 좌파 대 선 후보가 될수 있었던 이유 일간지 르몽드는 1차 선거 이후 결선에 진 출한 브누와 아몽이 두각을 나타내었던게 지 난 12월 8일 France 2 방송의 « 정치방송 L’Emission politique » 에서였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률은 높지는 않았지만 49세의 좌파 대선 후보인 브누와 아몽은 두가지 방안을 제 시했는데, 하나는 노동을 줄일수 있는 디지털 혁명과 다른 하나는 기본 보편소득 설립을 제 안했다. 그가 제안한 이 두 가지 방법은 예전 에 이미 제시되었다가 복원되기에 앞서 삭제 된 것이었다. 보편소득은 18세 이상의 모든 프랑스인들에게 소득에 상관없이 매달 750유 로씩 지불하는 것이다. 프랑스티비엥포는 그의 선전에 대해 6가지이 유를 들어 분석했다. 먼저 그는 오래전부터 선 거를 준비했다는것이다. 공식적으로는 지난 해 8월 16일에 France2 방송에서 ‘숨가뿐 발 전 모델’을 비판하면서 운동에 들어갔다. 하 지만 그는 이미 2014년 8월, 프랑스 정부를 떠 날때부터 준비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여론이 그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다. 두번째 이유는 그는 새로운 정책들을 제시했 다는 것이다. 보편소득도입과, 디젤 차량 금지 로 환경보호론을 펼치면서, 옛날 정치와 방법 들을 끝내야 한다고 경선 1차 선거 결과가 나 온 후에 주장했다. 세번째는 시간과 리듬 조절을 잘했다는 것이 다. 그가 내세운 새로운 정책은 티비토론에서 다른 후보들에게 이를 어필하는데 성공할 수

NO. 841 / 2017년 02월 01일(수) - 3 있었다. 특히 세번째 티비 토론에서 다른 후 보들 대부분이 그가 제시한 보편소득을 비판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네번째는 SNS를 잘 활용했다는 것이다. 브 누와 아몽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의 가입 자수는 마뉴엘 발스 보다 훨씬 적었지만, 그 는 선거 기간 동안 SNS에 가장 많이 출현했 다고 한다. 다섯번째는 그의 성격을 들었는데, 연극하는 듯한 아르노 몽뜨부르그와 자주 화를 내는 마 뉴엘 발스에 비해, 브누아 아몽은 조용하고, 신중하며, 냉철해 보인다. 그리고 미팅 때는 유머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럽다고 한다. 그리 고 그의 공약을 주장하는데 단호했다는 지적 도 있었다. 마지막 여섯번째는 경선1, 2차 사이에 선거 운동을 잘했다는 것 이다. 1차에서 1위를 한 이답게 2차 결선까지 자연스럽게 이끌어갔고, 반대측에서 ‘좌파이슬람’이라는 공격에 신중 하게 대처했다. 결선을 앞두고 가진 티비 토 론에서 브누와 아몽은 마뉴엘 발스에 대항해 그의 공약들을 잘 펼쳤고, 전략적으로 마뉴엘 발스의 공약을 발전시켜 나가지 못하게 했다. 브누와 아몽, 그는 누구인가 ? 브누아 아몽은 학생 시절 SOS Racisme에서 활동을 했다. 1993년 청소년 사회주의자 운 동 Mouvement des jeunes socialistes당의 첫회장으로 선출되어 1995년까지 활동했으 며, 1995년에는 청소년 사회주의자 대표로, 당시 좌파 대선 후보였던 리오넬 조스팽 옆

에서 청년 사회주의자들의 고문 역할을 한 바 있다. 이후 2004년에서 2009년까지는 유럽의 원으로, 이후에는 일드프랑스 지역 의원 및 사회당 대변인으로 있었다. 그는 2002년 대 선 1차 투표에서 사회당 후보가 탈락하는 것 을 보고난 이후 사회당안에서 신사회주의당 Nouveau Parti socialiste 을 설립해서 개혁 주의 노선을 걷게 된다. 브누아 아몽은 2012년에서 2014년까지 사회 연대경제담당장관, 이후 2014년 4월부터 8월 까지 교육부 장관직을 맡았다. 지난해 8월 16 일 그는 프랑스 대통령 5년 임기제에 반기를 들고나서는 등, 전형적인 좌파 노선을 고수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사회연대경제 담당장관이었을때는 협동조합 과 협회 등을 나누며 사회연대 경제법안을 수 정, 2014년 7월에 법안이 통과 되면서 이법은 경제발전과 관리 모드로 정의되고 있다. 또 다른 큰개혁은 2014년 3월에 통과된 소비 관련 법안이었는데, 이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법이었다. 이후 브누와 아몽은 교육부 장관으 로 임명되었다. 교육부 장관직에는 오래 머물 지 않았다. 학업 시간 개혁안의 단점 보완을 맡으면서 반대파들을 평정하지도 못한 채 고 삐를 늦추게 된다. 또한 남녀평등 교육안에 대해서도 뒷걸음질치게 된다. 결국 그가 중 요하게 생각했던 학업 평가 개혁안 조차 포 기하기를 강요당하면서 교육부 장관직을 그 만두게 되었다. <파리지성>


인터뷰

NO. 841/ 2017년 02월 01일(수) - 4

<신인작가를 소개합니다>

멀티미디어 작가 이지선, “내가 만지다, 나를 만지다.” 2017년을 맞이하여 본지는 <신인작가를 소개합니다>라는 코너를 마련하여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작업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작 가들을 집중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 주는 두번째 순서로, 멀티미디어 작가, 이지선 -“내가 만지다, 나를 만지다.” - 편입니다. ‘만지다’는 건 어떤 것일까? 왠지 오 감이 살아나는 것 같다. 숨어 있거 나, 잠자고 있는 감각과 감성이 깨 어나는 느낌이 ‘만지다’에 담겨있는 듯하다. 어떻게 보면 하나의 형상에 불과한 언어인데, 그것을 떠올리거 나, 내뱉어졌을때 우리의 뇌를 건드 려 인식 체계를 움직이고, 감각기관 으로 전달해져 온다. 무엇보다 ‘만 지다’에는 교감, 혹은 소통이 느껴 진다. 사물과 대상이 있어야 “내가 만지고, 나를 만지기”때문이다. 그리고 만질 때는 보통 손을 사용한 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손’이라 면 일단은 따스함이 느껴지곤 한다. 사람의 체온이 담긴 손길이 있기 때 문이다. 흔히들‘온정의 손길’이라고 하지 않는가. 또한 손에는 삶의 자취 가 묻어있다. 고사리 같은 아이 손부 터 주름진 노인의 손까지, 세월의 흔 적들이 깃들여져 있다. 손은 어떻게 보면 우리 인체 중 가장 많은 일을 하는 부분이다. 어쩌면 가장 중요하 지만 흔히 간과해 버릴수 있는, 그리 고 큰 역할을 하지만 흘려 버릴 수 있는 부분이 우리의 손이 아닐까 싶 다. 드러난 무대 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면서 없어서는 안될 가 장 필요한 존재가 손이 아닐런지… 이런 ‘손’의 만짐에는 확연한, 때로 는 미세한 흔적을 남기게 된다. 보 이기도 하고, 때로는 보이지 않는 자 국을 남긴다. 일상을 살아가며 손의 만짐과 감촉, 그리고 감각에 대한 생 각해본 적은 없었던 같다. 마치 물과 공기 처럼 너무 필요한 것들이라 살 면서는 감지조차 못하지만 없으면

멀티미디어 작가, 이지선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개인전 오픈식에서-

크나큰 위협을 느끼는 것, 이런 것 들을 작가는 찾아내어, 의미를 부여 하고, 관객들에게 일종의 일깨움 같 은 것을 던져주곤 한다. 관객들은 이 를 통해 더러 그들의 삶이 척박하다 고 느껴질때 기름지고, 촉촉해짐을 받지않을까 싶다.

스 한국문화원에서 이지선의 다섯 번째 개인전, <LA TOUCHE, UNE TACHE (만지고,남기다)>이 열리고 있다. 이는 문화원이 기획한<2017 주목할만한 작가>시리즈의 첫 전 시다.

단연 돋보이는 것은비디오 작품이 다. 작품<Timeworld(2013)>는 기 하학적인 도형들이 여러 모양을 띄며 나타났다가 사라지고,흑백 의 장면 안이 세상의 모든 시계 혹 은 시간들의 집합체인듯 했고, 스 타일이 확연히 다른 두 비디오 작 품<i : n hand (2016)>, <Beau et Vrai(2016)>이 전시되어 있었다.<i : n hand (2016)>에 등장한 ’손”은 보랏빛 나비. 그리고 사람 모양의 형상과 함께 만지고 건드리고 움직 인다. 동영상은 색감과 배경, 구성, 연출, 음악까지 재미있고, 아름다웠 다.한 관객은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작가에게 동영상 작업에 대한 설명 을 요구하기도 했다. 잉크와 수채화 물감을 사용한 작품, 사계절 4saisons (봄, 여름, 가을, 겨 울)은 드로잉에 색을 입힌 것이라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그런데 봄과 가 을에는 작가가 주로 오브제로 삼고 있는 ‘손’이 아닌‘발’이었다. 이에 작 가는 발과 손은 중요하지 않고, 감각 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주목했던 것은 가을에 맨발로 낙엽 을 밟으며 가고 있는 발뒷꿈치의 바 닥을 작품 안에 표현을 했다. 이같 은 묘사를 보며, ‘아마 작가는 사람 들이 눈여겨 보지 않고 스쳐 지나가 는 것들에 주목하고 표현하고 싶어 하지 않았을까 하는 짐작이 들었다. 또한 그는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을 것만 같았다.

‘손’을 주제로 한 드로잉, 사진, 회화, 그리고 비디오 작품이 전시되고 있 이지선은 이러한 “손”을 작업의 재 다. 그의 손 드로잉은 아주 섬세하고 료이자 도구, 오브제(objet)이자 마 정교하다. 무엇보다 선이 명백해 강 티에르(matière)로써 작업을 하는 인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멀티미디어 작가다. 그는 1989년 서 울생으로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작 사진 작품들에서 손은 어딘가에 점 품활동을 하고 있다. 디종 국립고 을 찍고 있다. 집게 손가락의“만짐” 등예술학교에서 조형예술학을 공 으로 미세한 흔적으로 남기려는듯 부하고, 2013년 심사위원 만장일 사물과 일체가 되어 움직이는 순간 치 최고점수로 조형표현고등국가 을 포착하고 있다. 소복이 쌓인 눈 학위(Diplôme National Supérieur 에 집게 손가락을 갖다 댄 흔적이 d’Expression Plastique)를 받았다. 고이 패여있다. 마치 톡톡 두드리는 그는 2011년 이래 삼십여 차례의 그 듯 만지는 그의 손가락은 낙엽에, 넓 룹전과 영상 페스티발에 참여했다. 은 호수에, 꽃잎에 청연한 자국을 남 대부분의 작품 오브제가 ‘손’인 1월 18일부터 2월 14일까지 주프랑 기고 있다. 데요. ‘손’에 주목한 어떤 계기가


인터뷰

NO. 841 / 2017년 02월 01일(수) - 5

« Les mains » 2016 Série de dessins 있었나요? -작품의 주된 주제가 손만은 아니 었어요. 제가 한가지 주제만 가지고 작업을 하는게 아니고 몇 가지 연결 된 관심사들에서부터 뻗어나가요. 전시를 할때는 어떤 컨텍스트 안에 서 작품을 모으고 구성을 하는데요, 소개하고 싶은 작업들 중에 특히 작 년에손을 많이 그리고 그 이미지에 관한 작품을 많이 했었어요. 손 자 체가 그 사람의 겉과 안의 많은 모 습을 담고 있는 부분이잖아요. 또 저 는 작업을 하니까 손 안에서 많은 것 들을 이루고 있고요. 저는 제 얼굴보 다는 손을 보이는게 더 익숙하기도 해요. 손은 그리기가 쉽지 않아서 자 꾸 더 연습 삼아 그렸어요. 디자인의 기본이 의자인 것처럼, 그림을 그릴 때 손이 기본 요소중의 하나에요. 또 한 손은 살아있는 인체의 한부분이 기에 뼈, 근육, 피부 상태에 따라 다 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끝없이 다 시 보게 되는 요소인 것 같아요. 드로잉을 보니 선이 아주 진하고 확연해요. 작품이 작가의 내면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는데 보기에 는 연약하고 가냘픈데 어떤 내면 의 강인함이 느껴져요. -제가 농담 삼아 이야기 하지만. 도 를 닦는 시간을 드로잉에 보냈다고 해요. 아주 반복적인 작업이고요. 풍 경이나 사람을 그릴 때는 형태에 신 경을 쓰는데 그것과는 다르게 조금 더 추상적인 작업에는 처음부터 끝 까지 계속 선을 그어요. 선을 긋는게 시간을 긋는다라는 생각도 들고요, 어쨌든 선이니깐 흔적이 돼죠. 머리 카락이 자라는 것도.나무의 나이테 도, 주름도 모두 선이에요. 선을 긋 는 행위 자체가 저와 맞았던 것 같아 요. 하나씩 그어서 채워 나가는 과정

이 좋았어요. 드로잉에서도 비디오에서도 선 이 많이 나오는데요 같은 선이지 만 쟝르는 다르쟎아요. 어때요? -물론 드로잉과 비디오의 선은 다 르기는 한데, 그림에도 추상과 구상 이 있듯이 비디오에서도 마찬가지 에요. 비디오 작업<Timeworld>와 <Trac(é)e>는 점 그리고 선이에요, 흰배경에 검은 뭔가가 움직이며 무 대를 채워가요. 다른 두 비디오는 풍 경이 들어가고, 사람이 지나가기도 하고 나름 스토리가 있죠. 제가 스토 리 부분에 조심하는데 제 비디오 작 업에는 스토리텔링이 없다고 해요. 다시 말해서, 비디오에는 시작과 끝 이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 이야기가 있어요. 하지만 저는 기승전결의 짜 임새를 맞춘 스토리텔링을 하지는 않는거죠. 작업을 하게 되면 그 다 음에는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장면 들이 있어요. 그럼 그 선을 따라가 게 돼요. 그러다 보면 원했던 이미지 로 흘러가기도 하고요. 풍경들이 많 이 보였던 비디오들은 어떤 이유로 다음 장면이 이래야 된다는 것보다 는 일단은 시각적으로 어울리는 것 도 중요하고요, 어떤 때는 너무 자연 스럽게 흘러가는 것 같으면 제가 그 것을 끊어버리고 좀 뜬금없는 장면 을 넣기도 해요. 다양한 곳에서 찍어 놓은 영상들을 사용하고 있어요. 지 금 제 생활이 파리와 서울을 오가고 있으니까요. 그런 제 생활의 움직임 이 비디오 편집할 때도 비슷하게 작 용하는것 같아요. <i:n the story>가 2017년에 방 콕과 캐나다 페스티벌에 선정되 었다고 하는데요.동영상을 봤어 요. 아주 정교한 작업이던데요,

Vidéo « i : n hand (a hand-made day) » 2016 종이 인형 모형이 컴퓨터 자판 위에 있는 등 아주 재미있더라 고요. -내가 살아가는게 나의 이야기이 고, 결국에는 별거 아닌 일상도 내 가 주인공이었던 하루라는 의미로 만들었어요. 제가 보통 작업을 할 때 는 전시를 염두에 두기보다는 아이 디어가 떠오르면 그냥하곤 하는데 요, 물론 전시가 잡히면 관련된 것 을 좀 더 연결시켜 하기도 하고요, 전시를 염두에 두지 않고 작업했던 것들 중의 하나였어요. 그게 퀘벡에 있는 비디오 배급사에 들어가면서, 그쪽에서 페스티벌에 출품을 해 주 기도 하고, 자체에서 상영회를 열어 주기도 해요. 그렇게 페스티벌에 나 가게 되었어요. 그게 몇분 영상이에요? -4분 36초에요. <i:n the story>영상을 보니 작 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 같아요. -시간은 비디오 마다 다른데요, 보 통 착안을 끝내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면, 다른 일이 외에 모든 시간 을 그것만 집중 한다면 3주 정도 걸 려요. 작업이 다 끝나고 나면 바로 음악작업을 시작해요. 음악 작업은 짧은시간 안에 나와요.

음악에 있어서요, 학교 다닐때 교수 님께서 비디오에서 뭔가가 부족하 기 때문에 음악으로 채우려고 하지 말아라고 하셨어요. 한편으로는 아 트비디오가 쟝르가 애매하쟎아요. 이게 뮤직 비디오가 되어 버리면 안 되는거거든요. 그런 선을 지키기 위 해서는 음악을 넣을때도 어느 정도 자기 세계가 뚜렷이 있어야 돼요. 그 선을 지키는게 쉽지 않을거 같아요. -크게 욕심내지 않고 제가 할수 있 는 선에서 하고 있으니깐 작업들이 이렇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이런 저 런 욕심을 내거나 좋아보이는 것을 따라 하려고 했으면 금방 힘들어지 거나, 티가 났을텐데…그림을 그릴 때는 영화나 음악을 틀어놓고 하는 데 비디오 작업을 할 때는 정적 속에 서 해요. 음악을 틀어 놓으면 그 리 듬에 따라가 버리거든요.

영상과 음악이 균형을 잘 맞추어 함께 있어야 되는거겠네요. -영상에 음악이 없는 작업도 있어 요. 지금은 음악작업이 좋아서 계속 하고는 있지만요. 이번 문화원 전시 에 소개한<Timeworld>란 비디오는 예전에 그룹 전시에 출품했을때 담 당큐레이터가 영상만 나오게, 소리 없이 전시했으면 좋겠다고 했던 적 이 있었어요.보통 소리가 있어도 잘 그럼 음악 작업은 어떻게 해요? 안들리고, 헤드폰이 있어도 하기 싫 어서 그냥 영상만 보는 분들이 있쟎 직접 작곡을 하는거에요? -작곡이라고 하기에는 뭣한데 제가 아요. 그럴 때는 이미지로 충분히 소 직접 만들어서 넣어요. 컴퓨터 프로 통이 되어야 해요. 그램상에 있는 가상악기를 설정해 서 연주해서 멜로디를 만들어 넣는 비디오 제목에 ‘ i ’를 붙이는 이 거에요. 음악에 저작권이 있으니까 유는요? 만들수 밖에 없었어요. 만들다보니 -이번 문화원 전시 제목만 보더라 재미있더라고요. 그리고 비디오와 도요, LA TOUCHE, UNE T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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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에요, Tache만 해도 액센트가 붙 는 단어가 있고 안붙는 단어가 있 어요. 프랑스인들도 자주 실수하 는 단어 중의 하나인데요, 액센트 붙은 Tâche는 일, 이런 뜻이 있쟎 아요. 저는 그거 말고 흔적, 점이란 뜻의 Tache를 한건데요. 항상 그 런 말 장난(웃음)하기를 좋아해요. 비디오<Timeworld>작품도 ‘아이i’ 에서 시작을 해요. 아이가 쭉 뻗었 다가 시계 촛침과 분침으로 변형 하 게 했는데요. 그렇게 ‘아이i’ 로 시작 하는게 많아요. ‘아이 i’ 제목이 들어 있는 비디오는 사람 모양 같은게 나 와요.아님 제가 부분적으로 등장한 다던지요. 처음에 했던 비디오 작업 제목이 ‘i : one’이에요. 그 다음 시 리즈로, ‘i: alone’, ‘i : none’으로 갔 는데요, ‘‘아이i’ 는 영어로 주어인 ‘ 나’ 를 뜻하기도 하고요. 모형적으로 ‘점’하고‘선’, 도형의 가장 기본이쟎 아요.사람 모양처럼 점은 머리, 선은 몸이고요, 그리고 불어로는 ‘이i’ 라 고 발음 되는데 이게 제 성과 같은 발음이고요.프랑스 비평가가 쓴 글 에도 이 부분이 나와요. 궁금해 해 서요. 이를테면 내가 하나였고 ‘i: one’, 내가 혼자이고 ‘i: alone’, 내가 아무 것도 아니고 ‘i : none’ 요. 그 리고<i : n the story>같은 경우의 n 은 흔히 영어의 ‘그리고 and’ 를 그 렇게 쓰기도 하니까요. “나와 이야 기”이기도 하고요, “내가 이야기 속 에 들어가 있는 i : n the story”이기 도 하고요. 이렇게 여러 의미를 짜집 기 해서 생각을 했어요.

Image de vidéo « i : n the story » 2015 를 짜요. 그것을 넘어서서 최대한의 아이디어로 만들어 놓고 그것을 테 크닉적으로 해결하거나, 아님 누군 가에게 도움을 받거나 할 수있는데 요, 하다 보면 테크닉면에서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타협하게 되는데 조금씩 넓혀가려고 해요.

-한국에 있을때는 화가가 꿈이라고 했는데, 현대미술을 몰랐어요. 그때 는 그림만 그렸어요. 프랑스로 유학 와서, 디종 보쟈르 다닐때 개념미술, 현대미술에 대해 알았어요. 학교에 서 비디오를 만들려고 하니깐 만들 어봤는데, 영상을 찍고 스토리 보드 를 만들라고 하는데 답이 안나오더 라고요. 제가 그때 답을 얻었던게 사 진들을 영상화(animation)하는거였 어요. 작업을 하면서 보니깐 그안에 서 다 이루어지는거에요. 제 손안에 서 만지작거리니깐 풍경도 되고 사 람도 되고 그림자도 되는거에요. 관 심이 생기고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3학년때 다양하게 비디오 작업에 접 근을 해봤어요. 한국에서 애니메이 션 영화를 만드는 오빠의 영향도 있 었고요. 다행히 교수님들이 마음껏 비디오 작업을 하게 내버려 두어주 셨어요. ‘하지마. 이게 아니야’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그때 짧은 비디오 작업을 10개 정도 만들었어요. 그러 면서 비디오 작업 공부를 많이 했어 요. 그때부터 테크닉도 알아갔고요.

-제가 쉽게 하면 안되는건데 요즘 많이 했던 말이, ‘이제 작업 안하 고는 못사는 것 같다’였어요. 제가 삶의 의미를 찾고,내일을 기대하고, 지금 당장 내가 무엇을 하고 있나 할때 답이 되는게 작업이기는 한 것 같아요. ‘이것을 만들어서 무엇 을 찾았다’ 이런 것은 없어요. 한참 을 하고 뒤돌아봤을때 성격이나 삶 이 작업이랑 맞물릴 수 밖에 없더라 고요. 자연스럽게 점점 더 몸에 달 라 붙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불안 해 하면서 전시를 찾고, 작업을 했 는데요 한번도 다른 일을 해봐야겠 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어요. 지금 파리와 서울 오가면서 작업 을 하고 있죠? -네. 이번 문화원 전시 끝나면 한국 에 가서 공연 및 전시를 하고, 그다 음에는 파리로 돌아와서 재불청년 작가협회 전시하고 상영회를 할거 에요. 그리고 올 후반기에는 파리에 서 기차로 한시간 반 정도 가는 곳 에 있는 레지던시에 들어가게 돼요. 거기 9주정도 있게 되는데요, 지역 주민들하고 아뜰리에도 해야 되고 요, 계속 작업을 발전시켜서 정해진 기간에 그 지역에서 개인전을 열게 돼요. 그게 2018년 4월 즈음이 될 것 같아요.

‘만지다’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 고 있어요? -제가 만질수 있는 모든 것,일단 만 진다고 하면 손을 떠올릴 수 있는데 감정을 만질 수도 있고, 보는 것도 일종의 만지는거고, 결국에 제가 경 험하는 것들이‘만진다’라는거였고, 저는 작가이기에 창조해 내기 위해 만지작거려야 되는거쟎아요. 그게 기억이라는 흔적, 그리고 창조물의 흔적으로 남는데. 그게 작품일 수도 artleejisun.com 있고, 그냥 점일수도 있다고 생각하 고 잡은 타이틀이었어요. 제가 살아 오면서 자연스럽게 만질 수도 있지 이지선 개인전 만, 작가로서 조작을 하기 위해 만 <LA TOUCHE, UNE TACHE> 지는 과정이 하나의 예술품으로 남 동영상을 보니 보통 테크닉이 아 장소 : 주프랑스한국문화원 고, 누군가의 기억으로 남고, 제 기 닌것 같아요. 2, Av. d’Iéna 75016 Paris 억으로 남고, 전시라는 흔적으로도 -하고 싶은 이미지를 만들어 내려 남는거죠. 이렇게 작업을 하는, 즉 예술을 면 테크닉이 필요하죠. 아직까지 저 일시 : 1월 18일-2월 14일 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아이디어 비디오 작업은 언제부터 했어요? 하는 이유가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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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위작’화랑 운영자 징역 4년, 골동품상 징역 7년 - 재판부 13점 중 최종 4점 위작 판결 능성이 있다 » 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 과정에서 현씨와 화가 이씨 는 그림 유통에는 관여하지 않았 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 는 이번 범행이 계획적이고 조 직적으로 이뤄졌다고 판단한 것 이다.재판부는« 현씨가 직접 작 품을 판매하지 않았더라도 수익 금을 나눠 가질 계획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전문적인 방법으로 조직적 사기를 벌인 것 으로, 가담 정도가 가볍지 않다 » 고 밝혔다. 골동품상 이씨 역시 범행에 가 담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 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씨는20 억여원 이상의 부동산을 구매하 는 등 눈에 띄는 재산증가가 있 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부 는 이에대해 범행이 아니고서는 (이씨의 이같은) 갑작스러운 재 산증가가 설명되지 않는다고 지 적했다. 또한 « 그림을 산 사람 들의 구매대금이 예외 없이 이씨 의 계좌로 흘러들어 갔다. » 는 사실에 주목했다. « 선으로부터 », 1976, 이우환

이우환 화백의 위작을 제작해 유 통 시켜온 화랑운영자와 골동품 상에게 결국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김 동아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사 기 및 사서명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현모(67)씨의 선고공판 에서 징역 4년을 선고했다.범행 에 가담해 함께 재판에 넘겨진 화가 이모(40)씨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골동품상 이모 (68)씨는 징역 7년을 선고받았 다. 현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화가

이씨와 함께« 점으로부터 »,« 선으로 부터 »등 이 화백의 대 표작이자 가장 비싼 작품으로 이 와 비슷한 그림을 제작한 뒤 이 우환 화백의 서명을 넣어총 4개 의 위작을 만들어 골동품상 이 씨에게 넘겨 판매한 혐의로 기 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은 국내외 미술 시장에 극심 한 혼란을 초래하고 작가의 명예 와 예술세계를 크게 훼손했다.범 행 규모가 완전히 드러나지 않아 앞으로도 많은 관련 종사자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게 될 가

며 « 작품을 위조했다는 사람이 그린 그림이 과연 13개 작품 중 에 확실하게 포함돼 있는지 믿을 수 없다 » 고도 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실은 당시 « 경찰이 회유했다 »는 이 화백 의 주장이었다. « 담당 경찰이 4점만 위작으로 하고, 나머지는 진품이라고 하는 걸로 하자 » 고 요구했지만 이 화백은« 감정 한 13점이 모두 진품이기 때문 에 경찰의 회유를 받아들이지 않 았다 »고 말해 논란이 됐었다. 경찰은 즉각« 그런일 없다 » 고 반박했다. 결론은 이번판결에서 법원은 이 화백의 주장처럼 13점중‘4점을 위작’으로 파악했다.이로써 지난 4년 여간 미술시장을 혼란스럽 게 했던‘이우환 위작 사건’이 앞 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지 귀추가 새삼 주목된다. 법원의 위작 판결 근거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진술을 보면 사건 그림 4점에 캔버스 천 을 캔버스 틀에 고정시키기 위해 접착제 사용, 캔버스 측면에 수 제로 제작된 작은 못을 박은 점, 캔버스 측면 테두리의 흰색 덧 칠 등 위작을 만드는 과정을 구 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복수의 전문가 감정 의견에서도 ‘인위적 인 노후화 작업’등 이 화백의 다 른 작품에 없는 피고인들만의 고 유한 특징이 발견됐다 » 고설명 했다.이어« 작가의 의견이 중요 하기는 하지만 피고인들의 신빙 성 있는 진술과 사실관계를 고려 해볼 때 작가의 의견을 더 우월 한 것으로 볼 수 없다 » 고 덧 붙였다.

이우환 화백,‘13점은 틀림없 는 내 작품’ 한편, 이번 위작 사건의‘피해자’ 인 이우환 화백은 해당 작품4점 모두 자신의 작품이 맞다고 주장 해왔다. 이 화백은 앞서 지난해 6월경찰의 위작 판정을 정면으 로 뒤집었기 때문이다. 이 화백 은 당시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 (위작 논란의 중심에 있 는) 총 13점 모두 본인의 작품이 틀림없다고 해 파문이 일었다. 위작범이 잡힌 상황에서 경찰서 에 출두, 직접 감정을 한 이 화백 은« 13점은 틀림없는 내 그림 » 이라고 했다. 자신만의 호흡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과 리듬, 색채로 그린 작품이라 js@gmail.com >


공지

NO. 841 / 2017년 02월 01일(수) - 9

2017 Serie de concerts <Jeunes Talents> 연주자 오디션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2017년 Jeunes Talents 콘서트 시리즈에 참가할 재능 있는 연주자들을 모집합니다. 문화원과 파리뮤직포럼협회가 공동주최하는 Jeunes Talents 콘서트 시리즈는 프랑스 및 유럽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전문 연주자로 발돋 움 하는 젊은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본 콘서트 시리즈에 참가하시는 연주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며, 솔로, 듀오, 그 외 앙 상블로 구성된 모든 악기로 응시 가능 합니다. ◈ 지원 서류 및 방법 1) 접수 - 이메일 : parismusicforum@gmail.com 2) 필수서류 – 지원신청서 (문화원 홈페이지 ‘공지사항(한국어)’ 참조 / www.coree-culture.org) ※ 모든 필수 내용이 기재된 지원신청서에 한해 접수 인정 3) 서류 마감일 : 2017년 2월 3일(금) 4) 일드프랑스 (Ile de France) 이외 지역 거주자 및 불가피한 사정으로 오디션에 불참하는 경우 위의 접수메일주소로 아래 조건을 충 족하는 음원 혹은 음원이 수반된 영상 파일 제출 / 웹페이지 링크 송부 가능 (2017년 2월 3일 마감) - 다른 시대 작품으로 최소 2곡 이상의 연주 (30분 이내) - 최근 3개월 내 연주 ※ 일드프랑스 거주자로 현장 오디션에 불참하는 경우 심사시 특이사항으로 간주됨을 안내드립니다. ◈ 오디션 1) 일시 : 2017년 2월 10일(금), 10시부터 2) 장소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 avenue d’Iéna, 75016 Paris) 3) 프로그램 검토 후 심사위원에 의해 지정된 오디션 곡목 및 시간 개별 통지 4) 각 지원자는 오디션 당일 시간표를 참고하여 응시 5) 오디션 결과는 당일 현장 발표 ◈ 결과발표 현장 및 DVD 오디션 참가자 대상 합격자 발표는 당일 이메일을 통해 전달. 동 내용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www.coree-culture.org) 또 는 파리뮤직홈페이지 (www.parismusicforum.com)에서 확인 가능 ◈ 공연자 대상 문화원 책정 기준으로 소정의 사례비 지급 예정 ◈ 문의: parismusicforum@gmail.com

알로파리 2017 발행 재불한인업체 주소록인 알로파리 2017년판이 발행되어 배포 중입니다. 오류, 수정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더 나은 한인주소록 알로파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의 06 0880 4546 alloparis2000@gmail.com


국내 소식 한인

NO. 837 / 2016년02월 12월01일(수) 21일(수)--10 5 NO. 841 / 2017년

'세월호 7시간 청문회', 진실은 어디에및 창업 세미나’ 제 11회 주 프랑스 한불상공회의소 주최 ‘취업 12월 14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 지난 1월 18일 수요일 14시부 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 터 19시까지, 파리 8구(43, rue 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 Naples)에서 주프랑스한불상공 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가 열 회의소(CCICF)가 매년 개최하는 렸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 ‘취업 및 창업세미나’가 열렸다. 령의 행적과 연관된 이들이 대 이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거 증인으로 채택됨에 따라 '세월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이번 제 호 7시간'의 진상규명에 대한 기 11회 취업창업세미나에는 사전 대가 컸으나, 기대치에 미치지는 등록자 수가 115명을 넘어서고( 못했다. 행사 당일 전화문자 등록 제외), 이 날 국회 청문회에는 세월호 참 연사들과 행사 진행 실무진을 포 사 당일 구조상황을 박근혜 대통 함한 전체 참가자 수가 거의 140 령에게 보고했던 김장수 전 국가 명에 이르렀다고 주프랑스 한불 안보실장과 김석균 전 해양경찰 상공회의소 측은 전해왔다. 청장, 서울대병원 원장인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 연대세브란스 한불상공회의소의 정미혜 사무국 병원 원장인 이병석 전 대통령 주 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치의, 김원호 전 청와대 의무실장 서는, 나상원 회장의 개회사에 이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비선 어, 주불 한국대사관 강금구 총영 진료' 의혹과 관련해서는 김영재, 사는 축사를 통해, « 한국에서도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가 소환 취직이 힘든데, 해외에서까지 이 되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당 렇게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시 일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간호장 는 여러분들이 개인적으로도 목 교 조여옥 대위 및 윤전추, 이영 적하신 바 행복(취업, 창업 등)을 선 청와대 행정관은 불출석했다. 찾으시길 바라고, 더 나아가서는 세월호 참사 당일, 기여하는 청와대의 위기 한불 경제관계에 역할 대응 전혀 작동하지 을 해시스템은 주길 기대하며, 대사관 않 측 은 듯 하다. 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 김장수 실장은 세월호 신고가 다 »고 전 했다. 들어온지 1시간이 지난 오전 10 시에야 대통령에게 서면보고 세미나의박1부 첫 순서로, 올해도 를 했다. 김 전 실장은 당시 박대 파리 경시청에서는 각 분야 전 통령의 위치를 정확히 몰랐으며, 문가들(M. Philippe MARTIN, 그런 Mme 이유로 Marie 서면보고를 MULLER, "관저 Mme 와 집무실 둘 다에 보냈다"고 했 Alexa PRIMAUD)이 팀을 이루 다. 이후에는 박 유학생의 대통령과 신분에 7차례 어 함께, 외국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대면

꼽혀 온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

보고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

와 최순실 씨의 단골 병원으로 알

여건이 좋지 않았다."고 둘러댔 해 2016년 3월에 가결,11월부터 다. 세월호가 완전히 잠긴 오후 2 시행하고 있는 새로운 특별법안 시50분이 되어서야 김 전 실장은 을 소개하기도 했다. 구조 인원의 오류를 파악하고 박

려진 '김영재의원'의 김영재 원장 인의 인사담당 책임자인 올리비 이 '보안손님' 자격으로 그 동안 에 오제(Mr. Olivier OGER) 씨 청와대를 자유롭게 드나든 사실 는, 삼성전자 프랑스 법인의 채 이 확인됐다. 심지어 김영재 원 용상황과 인재 선택의 기준을 설 장은 대통령 자문의도 아니었다. 명하며,재능이나 능력 못지 않게 김영재 원장은 과거 대여섯 번 청 인성과 인간관계적 측면에 대해 와대에 출입한 적이 있지만, 세월 서도 큰 비중을 두어 지원자들 호 참사 당일에는 방문하지 않았 을 평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고 했다. 특조위원들이 즉, 상관의 지시나 요구를제시한 일방 세월호 참사 전후 박 대통령 얼굴 적으로 따르는 수동적 태도보다 의 대해서는 같다" 는, 피멍에 능동적인 태도로"필러 자신이 회 고 답하면서도 "박 대통령 사에 어떤 면으로 기여를 안면시 할 생 술을 한 적이하는 있느냐"는 각이라든지 자신의질문에는 견해를 "없다"고 면접시에 부인했다. 잘 어필할 것을 조언하 김상만 대통령 자문의 역시 세 고, 일단전삼성맨이 된 후에는 한 국사람, 한국인 2세, 프랑스인 등 월호 참사 당일에 청와대에 방문 의 구별된 그룹이 형성되는 것이 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 전 자문 아니라, 모두 서로 상대방의 입장 의는 임명장을 받기 전에 관저로 에 서서대통령을 배려와 존중 허심 들어가 단독 속에 진료한 사 탄회하게 자연스럽게 적극적으 실을 인정하면서도 "제가 직접 놓 로 소통하며 융화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오후 3시, 두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김중호 박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 변호사(ARCHE 법무법인 대표) 본부 방문을 지시했으나 5시15분 의 프리젠테이션은취업창업 및 에야 도착한다. 이런 지연이 결국 체류변경 관련 프랑스 법제에 대 머리 손질 때문이냐는 새누리당 한 설명으로, 한국인들이 프랑스 하태경 의원에 질문에 전 실 에서 실질적으로 자주 김 직면하게 장은 때문에통해 늦었다고 될 수"머리 있는손질 사례들을 유념 생각하기 싫다"고만 답했다. 알려 해야 할 점들을 중점적으로 박 대통령의 머리손질에 2시간이 주었다. 사용되었다 치더라도, 7시간중 5

은 것은 '라이넥'이라는 태반주사 업의 경험을 청중들과 나누며, 후 세 번이 전부"라고 했다. 그는 박 배들에게, 프랑스 한인사회 교민 대통령에게 태반주사, 항산화제, 들께 도움이 되고자 어렵게 시간 고용량 비타민C 등을 처방했다고 을 내어, 중요한 일정들을 조정해 밝혔다. "처방한 의약품이 중독 가면서까지 참석하여서, 촉박한 또는 의존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 시간적 제약 속에서도 최대한 자 는 질문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 신의 귀한 경험의 진수(시행착오, 고 부인했다. 고민의 시간들, 준비과정, 새로운 세월호 참사 당일 유일하게 관저 커리어의 시작과 함께 동반된 예 에 출입한 이는 신보라 전 청와대 상치 못했던 어려움 그리고 현재 간호장교였다. 그는 "점심 먹기 의 성공적인 또는 모범적인 위치 전 오전 중에 의료용 가글액을 갖 에 이르게 해 준 요인들)를 기꺼 다 드리러 관저를 갔다 왔다"며 " 이 공유하며 진심 어린 조언들을 대통령을 직접 보진 못했고 부속 해 주신 연사들, 실 직원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이에 특조위원들은 "의료용 가글 - BELAUS 최송학 대표, Mani 은 주로 필러를 맞아 입이 마비돼 Creation 강은영 대표, BH Par서 양치를 못할 때 쓰는 것으로, is Media Production 김방희 의료용 가글을 가져갔다는 건 (필 대표, MON Hanbok 이지예 대 러 시술을) 의심할 만한 예"라고 표, Cabinet Dentaire Opéra 지적했다. 과거 신 장교는 청와대 치과의사 심소정(Profession 에서 함께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 libérale), Transaction Analyst 가 참사 당일 "의무실에 있었다" 정지원 (Grosvenor Fund Man는 증언을 한 일이 있다. 조 대위 agement), 프랑스 재경부 공무 는 이날 청문회에는 불참했으나 원 이승호 : INSEE의 경제전문 오는 22일 5차 청문회에는 출석 가, 코트라 Paris, 마케팅팀 과장 하겠다고 밝혔다. 문혜진 (프랑스 한인회 차세대 팀 박 대통령의 회장). 지면을얼굴 빌어사진에는 다시한번미용 감 시술 흔적으로 보이는 피멍 했다. 자국 사의 마음을 전해 드린다고 이 뚜렷했지만 시술자가 누군지 는 밝히지 못한 채로 3차 청문회 는 끝이 또한 매 났다. 순서마다 질의응답 시간

시간의 행적은 아직 미궁 속에 있 각 프리젠테이션에 이은 질의응 다. 따라서 성형 시술이나 프로 답 시간이 있었고, 2부 순서에는, 포폴 주사 관련 의혹을 풀기 위 을 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세미 유엔, OECD, 유네스코 등 국제기 해 의료진들에게도 질의가 진행 나에 할애된 시간 동안 마음껏 질 구로 진출하는 일에 관심이 많은 되었다. <파리지성/김연수 의 응답을 충분히 주고 받을 수 이들을 위해, OECD 파리 한국대 rachelle.kim4@gmail.com> 먼저, 대표적 '비선' 의료진으로 없었건 관계로, 다시 연락하고 표부의 이호열 참사관이각 기구 자 하는 연사가 있는 경우 사무 서 프랑스에서 직장을 구한다든 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국(ccicf.korea@gmail.com)으 지, 창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필 어떤 길로 진출할 수 있는지 한눈 로 문의할 있고, 관련 자료들 요한 행정절차들에 대해 여러 유835호 에 10면, 파악할 수12회 있도록 자료를 준 교사 연수회 에어프랑스의 도시 툴루즈에서 12월 7일자 파리지성 ‘제 프랑스 한글학교 열려’수 기사에서 한불 상공회의소 측은 이번 세미 도 필요할 경우 메일로 요청할 수 형별로 자세히‘특별히 설명하며, 프랑스 현황 설명 및 진로지도를 프랑스 협의회비해서, 주최 <130주년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부분을, 특별히 프랑스 한국교육원이 주최하고 가 외국인 고급인력 유치하기 위 해 주었고, 삼성전자 프랑스 법 나에도, 프랑스에서의 창업과 취 있다. 프랑스 한글학교 협의회가 주관하였던 <한불수교 130주년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로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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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프랑스소식

NO. 837/ 2017년 / 2016년02월 12월01일(수) 21일(수)-- 11 11 NO. 841

대선 후보, 피용의 아내 허위고용 스캔들, 프랑스 대선에 영향줄까? 지난 1월 25일 수요일 프랑스 주간

혹 투성이다. 페넬로페는 당시 편집

지 카나르 앙셰네(Le canard en-

장의 급여수준에 해당하는 고액의

chainé)는 프랑수아 피용 우파 대

월급을 수령하였으나, 편집장은 페

선 후보가 자신의 아내인 페넬로페

넬로페가« 두 세 편의 서평을 썼지

피용을 허위로 고용해 50만 유로의

만, 문학고문에 해당하는 활동을 했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을 제기

다는 흔적을 조금도 찾아볼 수 없

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넬로페는 지

다. » 고 증언한다. 실제로 페넬로

난 10년간 피용 후보 및 그의 대리

페의 필명인 « 폴린 카미유(Pau-

인의 “국회 보좌관(collaborateur

line Camille) »의 이름으로 2012

parlementaire)”으로 등록하여 50

년 9월과 10월에 실린 두 편의 서평

만 유로의 수익을 챙겼다. 뿐만 아

을 발견되었으나, 그 외에는 어떠한

니라 페넬로페는 피용 후보의 지인

의혹은 시작된다. 6,900 유로였던 페 로페가 누구인지조차 알지 못했다. 활동의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페 이 출판하는 문학잡지 « 르뷔 데 두 넬로페 피용의 월급은 7,900유로로 2012년 7월 프랑수아 피용이 파리 넬로페는 20개월 동안 잡지에 소속 몽드 (Revue des deux Mondes) » 훌쩍 인상되었고, 이 금액은 2007년 시의원으로 출마하면서 페넬로페 되어 총 10만 유로의 급여를 챙겼다. 의 “문학 고문(conseiller littérai- 8월 31일까지 약 5년 간 지급된다. 는 다시 남편의 보좌관으로 고용되 페넬로페 고용 사실이 모두 허위로 re)”으로 10만 유로를 취득했으 일각에서는 프랑스에서 정치인이 지만, 카나르 앙셰네는 이 역시 허 밝혀질 경우, 프랑수아 피용의 지지 며, 이 역시 실제 직책 이행 여부 가족을 고용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위로 고용 등록되었을뿐 실제로는 율은 하락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 를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주장한다. 그러나페넬로페의 경우 보좌관으로서 일하지 않았다는 주 다. 피용은 빈곤문제와 경제적 어려 카나르 앙셰네는 탐사보도를 통해 여러 측면에서 석연치 않다는 것 장이다. 왜냐하면 페넬로페는 2012 움을 호소하는 서민 유권자들에게 “ 페넬로페의 지난 19년간의 업무 경 이 카나르 앙셰네의 입장이다. 우 년 5월부터 문학잡지 « 르뷔데두몽 력을 차근차근 추적해 보았다. 남 선, 마크 줄로드 피용 대리인은 페 드 » 에 “문학 고문(conseiller lit편인 프랑수아 피용의 정치 보좌관 넬로페 이외에도 공식적으로 두 téraire)”직책을 맡았기 때문이다. 으로 처음 고용되었던 1998년부터 명의 보좌관이 더 있었다. 국회 보 해당 잡지의 편집장인 라드레이드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외쳐왔다. 이 번 스캔들로 인해 피용은 대선 후보 로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 것은 물 론, 급여 수준이 노동 현실과 맞아야

2002년까지는 문제될 것이 없었다. 좌관 고용에 책정된 액수가 최대 라샤리에르는 피용이 총리였던 지 한다는 본인의 정책 기조를 배반했 그러나2002년 7월 피용이 사회 노 9,500 유로로 제한되었음을 고려했 난 2010년 프랑스 최고훈장인 레 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동부 장관이 된 이후, 그의 대리인 을때, 나머지 두 보좌관에게 돌아가 지옹도뇌르그랑크루아를 수상했다. 인 마크 줄로드( Marc Joulaud)가 는 급여는 1,600 유로에 불과하다. 그러나 출판계에 입성한 페넬로페 <파리지성 /김수빈 페넬로페를 보좌관으로 고용하면서 게다가 두 보좌관 중 한 명은 페넬 의 행보도 국회에서의 활동만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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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지

NO. 837/ 2017년 / 2016년02월 12월01일(수) 21일(수)- 12 12 NO. 841

파리 퐁데자르 갤러리 "크리스마스 선물전" 오프닝에서 PARK Jaebeom directeur du Centre Culturel Coréen vous prie de bien vouloir honorer de votre présence le vernissage de l’exposition

검은 나무판에 부착한 작품을 선보 였으며, 이번 선물전 작품 중 가장 먼저 낙찰 당한 작품이 되었다. 또한 타이완 출신의 Lee Hsin-Hua 작가 의 회화작품 중 아이를 바라보는 평

LA TOUCHE, UNE TACHE.

화로운 엄마를 그린 작품 또한 오프 닝 당일 판매되어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묘지의 오브제를 촬영 한 프랑스의 아나벨 브와이예 Steps, 2013-2017, série de photographies numériques, dimensions variables

JiSun LEE dans le cadre de la série « Regard sur les artistes coréens prometteurs »

le mercredi 25 janvier 2017 à 18h Exposition du 18 janvier au 14 février 2017 au Centre Culturel Coréen du lundi au vendredi de 9h30 à 18h (le jeudi jusqu’à 20h) et le samedi de 14h à 19h Commissaire de l’exposition : Sang-A Chun

(Annabelle BOYER)작가 , 사진을 태운 후 남은 재를 다시 사진으로 남기는 섬세한 작업을 선보인 윤귀 덕 작가, 독특한 데생-꼴라쥬 작품 의 권혁이 작가, 손을 주제로 한 데 크리스마스 선물전 참가 작가들

한홍수

생 작품의 이지선 작가, 창과 거울 에 투영된 그림자와 정면을 사진으 로 담은 타이완의 Jia-Ling Chen

LUMIERE CACHEE Exhibition 2016-01-23 ~ 2016-02-28 Opening 2016-01-26 (목) 18:00~21:00

작가, 사진 인쇄판 작업을 한 조영 란 작가, 집을 주제로 한 아크릴 회 화의 하유미 작가, 실과 천으로 슬 퍼하는 사람을 묘사한 Galerie 김다솜BOA 작가, 11 rue d‘Artois, 75008 Paris

잉크 뎃생의 안송매 먹을 사 0033작가, (0)1.45.63.77.41 galerie.boa@gmail.com 용한 우크라이나의 갈리나(Galyna www.facebook.com/galerieboa

크리스마스 선물전 오프닝에서

POPELNYTSKA)작가, 빛을 주제로 www.galerieboa.com 데생을 한 일본의 치히로 야마모토 Metro: ligne 9 / St Philippe du Roule

지난 12월 14일 저녁 6시 파리 퐁데 득한 작품들이 크리스마스 상점에 걸 자르 갤러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린 색색의 알전구처럼 오밀조밀하게 2, avenue d’Iéna 75016 Paris Tel : 01 47 20 83 86 www.coree-culture.org 전"의 전시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소개된다. 그래서인지 대형 작품을 어둠이 내린 15구 페클레(Peclet) 길 걸어놓고 오랜 시간 감상하거나 지적 의 모퉁이를 돌자, 캄캄한 골목에서 이고 분석적으로 이해하는 자리라기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상점처럼 전시 보다는 다가오는 연말연시에 작은 선 장이 따뜻한 불빛과 기분 좋은 웅성 물을 하고픈 관객들에게 더욱 반가운 거림으로 어두운 길목을 환하게 밝 자리일지도 모르겠다. 전시장 지하까 히고 있었다. 12월 7일 수요일부터 지 가득한 아기자기한 작품들은 사랑 시작된 "크리스마스 선물전"은 한국 하는 가족과 고마운 지인에게 안겨줄 의 젊은 작가들을 비롯하여 프랑스, 수 있는 사랑스러운 선물 같다. 중국, 타이완, 일본, 우크라이나의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 예술 신인 아티스트들이 작업한 사진, 회 세계를 구축해온 다양한 국적의 신 화, 데생, 판화, 설치작품 등을 전시 진 작가들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한 행사이다. 가져와 한 공간에 펼쳐놓았다는 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전시는 도 이번 선물전의 큰 매력이다. 개성 선물상자처럼 작은 사이즈의 개성 가 이 뚜렷하여 작품들이 서로 어울리

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잠시, 작가들은 동료, 관객들과 전시 장 한쪽에 마련된 간단한 음식을 서 로 나누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있 었다. 또한 갤러리 벽면을 빼곡히 채 운 자신의 작품들 앞에서 관객들과 두런두런 생각을 나누는 모습을 보 며 예술을 통한 교감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몇몇 작품들은 오프닝 당일부터 이 른 낙찰을 당해 제목 아래 빨간 스티 커가 붙어있기도 하였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이 강대근 작가의 조각 작품 인 "Beaux-tétons"이다. 인체와 장 식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으로 알려 진 강대근 작가는 피어싱으로 장식 된 인체의 한부분을 레진으로 빚어

(Chihiro YAMAMOTO) 등 많 ligne 13작가 / Miromesnil ligne다양한 1 / Franklin 주제의식 Roosevelt 은 신진 작가들이

과 각기 다른 표현 방식으로 전시장 을 빛내고 있었다. 작지만 알차고 개성 가득한 작품들 이 선물처럼 걸려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전"은 12월 31일 토요일까지 계 속된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 고 휘황한 불빛이 넘실거리는 샹젤 리제 거리나 값비싼 선물이 즐비한 백화점을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사 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퐁데자르 갤 러리가 준비한 다정한 선물같은 전 시를 감상하며 조금은 특별한 연말 을 보내보기를 조심스레 권해본다.

La Maison du Ginseng et des Thés coréens (고려인삼 프랑스 대리점) KIMEX-CO Ginseng, Gros et Détail

L’Original Ginseng Coréen sous toutes ses formes les plus efficaces, pure à 100 % 6 ans d’âge ( Panax C.- A. Meyer) GINSENG

-Extrait concentré Rouge, Royal, Impérial Gold -Extrait concentré Blanc Gold -Poudre Rouge Gold -Gélules et Comprimée -Thé au ginseng Rouge, Blanc, Frais -Racines séchées

KIMEX-CO (YUJA)

Thés et Tisa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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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és en gel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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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BD Saint-Marcel, 75005 PARIS / Métro N°7, Les Gobelins – BUS : 27, 47, 83, 91 Tél : 01 45 35 68 07- Fax : 01 45 35 68 14 / http://www.kimex-co.com

Artisanat

- Boites laquées - Céladons - Théières - Tasses - Idées cadeaux

<파리지성/김수빈 foxy2520@naver.com>


문화

NO. 841 / 2017년 02월 01일(수) - 13

울림 앙상블의 « Fantaisie coréenne » ‘아리랑 연곡’, ‘두껍아’ 등 우리 민요와 클래식의 만남 한국 고전무용과 현대무용, 그리고 고전음악과 현대음악의 만남과 조 화를 추구하는 그룹, ‘울림 앙상블(L’Ensemble Oulime)’은 수년전부 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각지에서 다양한 창작활동과 공연을 개최해 왔다. 양국 예술의 정통성을 지닌 플룻, 바이올린, 피아노, 대금 연주자들과 한국무용,현대무용,성악가 등 한-불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울림 앙상 블의 레퍼토리는 보통 서양 클래식 음악과 한국 전통음악,서양악기와 한국악기가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작품들로 표현된다.특히 음악과 함 께 소개되는 한국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의 만남에서 태어나는 작품들 은 이질적이면서도 공감을 이끌어내기 충분하다. 창작작품 외에도 한 국 작곡가들이 편곡한 이들의 레파토리들은 한국적 선율을 담고 있으 면서 현대적인 분위기를 지니는 작품들로 특히 한국 전통곡이 서양악 기로 연주되면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독특한 음향과 선율이 인상적 이라 평가된다. 울림 앙상블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서양과 동양, 양국의 문화간의 상호 교류지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음악과 무용에 다양한 형태로 접 근하는 이들의 시도는 타장르간의 조화를 이끌어내어 새로운 창작물 로 완성된다. 이번 <Fantaisie coréenne> 콘서트에서 울림 앙상블은 ‘두껍아’, ‘아 리랑 연곡’ 등 우리 전통 민요를 기반으로 편곡한 작품 시리즈를 통 해 동서 악기들과 전통-현대 무용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을 선보인다. ㅇ일시 : 2월 8일(수), 19시 ㅇ장소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 avenue d’Iena 75016 Paris Tel : 01 4720 8386

프랑스 한인회, 어르신들을 위한 설맞이 떡국잔치 2017년은 “위기의 한해” 라 생각합니다. 믿음과 신뢰, 그리고 희망을 가지고 함께 헤쳐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교민 원로분들을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잔 치” 행사를 개최합니다. 대상은 65세 이상 프랑스에 거주하는 모든 분들이 여기에 해당되며, 참석을 원하면 아래 연락처로 신청 가능하 며, 오랫만에 모두 모여 그간의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자 리가 되길 바랍니다. 주위에 계시는 분들께도 많이 알려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장소 : 참새와 방앗간 (TCHAM & BANG) T / 01 43 20 71 80 일시 : 2017년 2월 4일 토요일 13시 8 BIS, RUE FALGUIERE 75015 PARIS (METRO 12 / FALGUIERE) 참석 신청 : 한인회 / 01 48 42 16 32, 메일 / koreanfr@gmail.com 김윤주 사무차장 / 07 77 84 90 12 이상무 한인회장 / 06 09 17 26 02 -프랑스 한인회장 이상무-


생활정보

NO. 841 NO. 837/ 2017년 / 2016년02월 12월01일(수) 21일(수)-- 14 14 838 01월 11일(수)

H.P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 4 RUE PÉCLET 75015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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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1 4575 3744 FAX 01 4575 9313

71 bis,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M˚(10) Charles Mich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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