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08일(수) 2017년 01월 2016년 9월18일(수) 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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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출판 프랑스석굴암 교육부, 바칼로레아에 한국어 공식 채택 "마리안느의 드러낸관련 가슴" :저서, 공화국의 알레고리와 발스 총리의 실수 '프랑스 내 인지도 및 관심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
"당신들은 마리안느(Marianne) 1월 13일 금요일, 주프랑스 한국교 에 대해서 말해야 합니다 ! 마리 육원의 이부련 원장은 바칼로레아 공화국의 ! 그는 가슴 에안느, 한국어가 공식상징 채택되었음을 알 을 드러냈습니다. 왜냐하면, 민중 려왔다. 이 원장은 이는 한불 교육 을 부양했으니까요 ! 그는 머리에 협력 역사를 기릴 수 있는 좋은 결 두건을 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 과라고 하면서, 그동안 양국 교육부 면, 자유로웠으니까요. 이것이 바 및 대사관, 교육청, 일선 학교, 재불 로 공화국입니다 ! 이것이 바로 민간 교육단체에서 수년간 꾸준히 마리안느입니다 ! 이것이 바로 우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라 관계자 리가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하는 사 들 모두 참으로 큰 보람을 느끼고 실입니다 !" 있다고 했다. 또한 한불 관계 주역 지난 29일 월요일 꼴로미에르 들에게 알리고, 국내외열리 많은 사회당 사람들 (Colomiers)에서 이행사에서 이 정보를마뉘엘 접하고발스(Manuel 앞으로 청소 년들의 수립을 잘 할 수 Valls) 진로계획 총리가 연설 마지막에 마 있도록 바람을 전해왔 리 안 느했으면 ( M a r i하는 anne )와 공 화국 다. 이하 주 프랑스 한국 교육원에 (République)에 대한 자신의 의 서견을 보내온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한 이같이 펼치면서 파문을 일 으켰다. 것이다.
대교수의 글과 전국 방방 유모즈 교수, 그리고 마띠 곡곡 문화유산을 찾아 다니 에르 뤼미에르협회의 공로 며 한국문화의 가치와 아 가 있었다. 방혜자 화백은 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온 젊은 시절, 신라의 고도 경 안장헌 사진 작품들, 미술 주에서 윤경렬 선생과의 만 학 박사이자, 파리동양어 남으로 신라의 찬란한 예술 대학 (INALCO) 교수인 최 을 발견하게 된다. 예술가 옥경 뒤포르주 교수의 글 이자, 미술사가인 윤경렬 과 프랑스인 사진작가, 실 선생은 방 화백에게 경주 바 빌로르 작품들, 이희갑 의 많은 문화유적지들과 불 작가의 조각삽화,
사진: 헤럴드경제
불국사 교 사적들을 답사하게 했으
와 석굴암 관련법 한국력해온 시 5편 우리 며, 한국미술의 아름다움을 3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과의 교육부의 대외교육협 등으로 이러한 구성되어 깨닫게 주프랑스대사관(대 하는 마음의 눈을 제화가 전면 달성되었다. 프 있다. 력의 번 결실이자 역은 최옥경 뒤포르주 열어주었다. 이에 방 성과 화백 랑스 중등학교내 한국어의 공식 사 교수 모철민)의 능동적인 외교 외젠교들라크르와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가 맡았다. 특히 강우방 교 은 경주 동쪽에 위치한 한 과 채택과 법제화는 2015.9.19. 황 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 을 드러낸 이 마리안느의 이미지 상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역 수는 이 저서에서 독자적인 국 불교 예술의 두 유적지, 교안 국무총리의 발스 총리와의 회 다. 주 프랑스 한국교육원은 2008 는 프랑스의 정신과 그 있고 사학자 연구일치하는 방법론, 깊이 철 라레르에 석굴암과 따르면, 불국사에19세기 대한 예 및 2015.11.3. 프랑수아 올랑드 년도부터 현재까지 한불언어문화 발스 총리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담 것과 거리가 멀다.학적인 다시말해, 벗은 프랑스에서는 가지 뜻을 형태의 마 통찰력, 빼어난 미 술책을두출간할 품게된 한국미술 국빈양식을 방문 시따른 언급한 교육자협회(AFELACC, 회장 이진 역사학자(혁명과 시민권12월말 전문가) 프랑스 교육부는 2016년 관 대통령의 가슴은 고대 것 리안느가 경쟁했다고 한다. 하나 문으로 8세기 전후의 통일 다. 그때가 2000년. 이 저서 내 공화국을 한국어 교과목 명 리용 3대학 명예교수)를 민간사 라레르(Mathilde통하여 Larrère) 보마틸드 제43호(2016-177)를 일 프랑스 일 뿐, 중등학교 여성성이나 대표 신라시대 불교 건축과 는 17년만에 프랑스에서 나 는 조각 옷을 모두 입고 무장하지 않으 위상을 한 약속 업보조단체로 지정하여 “프랑스 초 는 즉각 '비상식적인 왜곡'이라 평 의 하는 것은 격상시키겠다고 아니라는 것이다. 반계 및 기술계 바칼로레아(대학수 의 정수를 보여주는며 걸작, ‘ 오게 발행은 상징 세르 프랑스 혁명되었다. 당시 자유의 했다. 고대 모델에서 영감을 공식 후속 프랑스 조치이다. 프랑스 정 중등학교내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 마리안느는 대혁명 시기 능시험)의 시험 목록이기에 및얻어 시그 의 불국사’와 ‘석굴암’을 집중 클 다르 Cercle d’art 출판 프랑스에서외국어 처음으로 불국 가치와 의미가 크 인 원뿔 모양의 프리지어 모자를 제작한 하나의 예술적 코드일뿐 부는 1993년에 입안된 외국어 이름 목록 급 사업”을 실행해왔으며 그 결과 프랑스 여성들의 일반적인 험 방식을 개정 발표하였는데 동 관 조명’’하고 있다. 사로 다른 1949년에 설립된 유 사와 석굴암에 관한 사진과 다고 할수 있다. 쓴 형태이고, 하나는 가슴을 마리안느는 여성을 대표하는 어 을 인 이번에 마리(Marie)와 안느(Anne)를 처음으로그리고 개정하여 유일 오늘날 전국 10대 지역 34개 초중 보에 한국어가 제1, 제2, 제3 외국 이 저서가 프랑스에 깊은 출판사로 설명이 있는 화보집이 출판 이 저서는 한국미술사 연구 드러내고 서 무기를 든 형태다.첫 발행 떤 경우에도 속하지 않는, 체제의 하게 합친한국어를 것으로 자유, 평등, 박애라는 23번째 공식 외국어 고 학교에본은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 어 시험 이는 교과의 최초로 피카소 도록이었다. 되었다. 우리공식 문화목록에 유산 의 새로운 경지를 열어온 서 출판되기까지 재불화가 이번 발스 총리의 발언은 여성의 알레고리, 즉 공화국이다. 그는 여 로 프랑스의 가치를 나타내는 여성상 추가한 것으로, 이는 그동안 경 (한국아틀리에)이 개설되어 3500여 게재되었다. 그동안 미술사학자 지역교 이어짐> 에 대한 자료가이로서 없는 프랑스 강우방 이화여 인 방혜자 화백, 알렉시 몸을 기 가리키는<3면으로 뷔르키니(Burkini, 성들이 자유와 멀었던 시대에 등 제대국 으로 알려져 있다. 1848년 프랑스 한국의 국격에 걸맞게 프랑 명에 달하는 프랑스 청소년에게 한 육청 주도로 학교에 개설되었던 한 장한다. 즉, 여성들은 미성년자와 2월 혁명 때 공화국의 상징으로 무슬림 여성이 입는 전신 수영복) 스 중등교육의 공식 외국어목록에 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국어교육이 프랑스 교육부에 의하 가 프랑스 공화국 가치와 맞지 않 같은 지위를 가졌다. 예를 들면 투 채택되었다. (3면으로 이어짐) 여 프랑스 중등학교내 제1, 제2, 제 한국어를 채택시키고자 수년간 노 표권이 없었던 시대다. 결국, 가슴
프랑스 곳곳에 설치된 마리안느
<인터뷰를 통한 받은 재불 노선주, 한인사 대통령 표창장 프랑스 한인회, 제 98회 >디종 한 묵, 한국 추상의 거목 -4p삼 Dijon 한글학교장과의 한 국 추 상 미 술지역 의 개 척 자골든 .우 일절 기념식 및 도전 인터뷰. 디종 한국어 학 리의 삶은 공간과 시간을 매 벨 대회 개최현지 초중등 -4p 습자 (프랑스 학 개 하여 정의 된다. 공간 교로학생 포함) 3명에서300명 이 없는 인간의 삶을 상상 에 이르기까지4p 비정부기구(ONG),프랑스 할 수 있을까? 한 묵 화백은… 노선주 디종 한글학교장은 한 의 다국적 기업 다농의 인 행사에서 볼때마다 항상 기만적 행위 고소 얼굴이 맑은 조 류 독미소와 감 : 웃음띈 유럽, 백오십 -6p 었다.마치 만 가금류세상근심 살처분걱정하나 -6p 없는 이 같았다. 그러기에 이 백오십만 마리의 유럽 가 번에 대통령 표창장 수여시 제19대 대통령 선거, 재외 금 류 가 보고는 고 병 원좀성놀랐다. 조류인 공적을 그 국민 투표 참여 가능.재외 플 엔 자일속에서 H 5 N 8 그런 발병 으 가루이룬 밝은 선거인 등록은 투표일40일 모습을 생각 로 인해유지할수 살처분될없다는 예정이다 전까지 이 들었기 때문이다. -7p 파리, 1월 16일부터 차량에 공 한불 해 '프랑스내 탄핵상호교류의 굳히기 집회 기품질증 의무화 -7p 한국의 해'Crit’air 폐막식 -6p ‘’박근혜를 구속하라. 당신 1월 16일 월요일부터 주중 8 8월 화요일, 11시 파리 들의30일 세상은 끝났다’’ 시 부 터 외교관 20시까 지 파리 안 세르클 클럽에서 한불 -8p 상호차량 교류의 해 프랑스 내의 을 운행하려면 공기품 한국의 해 폐막식이 있었다. 질증을 차에 부착해야만 한다. ‘빛의 화가’렘브란트 지난해 9월 파리 샤이요 극장 -루브르 에서 … 박물관 특별전스티븐 호킹박사 : 시한 -10p 부 선고 유경근 딛고 집행 75번째 생 세월호, 위원장 일 맞이한중단까지 물리학자 단식에서 -12p -8p 베니스부터 요코하마까지 지난 태생의 5월, 세월호 진상규명을 영국 세계적인 이론 물 2017 년 국제 미술행사 위한 일환으로 파 리학자유럽순방의 스티븐 호킹(Stephen -12p 리를 찾았던 유경근 4·16세 Hawking, 1942년 1월 8일 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 생)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지 원장이... 112 : 유럽연합 단일 응급 난 8일 75번째 생일을 맞았다. 전화번호, 프랑스 실시 프랑스 한인회, 파리 15구에서 -13p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배반 파리의 르네 마그리트: 이미지의 < 코리아 타운 형성을 향해 -13P 퐁피두 센터 > -10p 한인들이 많이 있는 (인구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세계가 어 율, 한인식당, 마트, 지상사 주 느날‘실은 알고 있던 것 재원 등) [네가] 파리 15구에서 프 은 모두한인회(회장 착각이야’라고이상무)가 한다면 ? 랑스 코리안 페스티벌을 10월 1 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2 한국어 프랑스 초 중등학교 년 동안 아끌리마타시옹 공원 채택 사업 경과 (주프랑스 Jardin d'Acclimatation … 한국교육원) -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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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46 / 2017년 03월 08일(수) - 3
한인
출판기념회 사인회, 왼쪽부터 최옥경 교수, 안장헌 사진작가, 강우방 교수
문화원에서 출판 기념회 가져
왼쪽부터 박재범 문화원장, 길상사 혜원스님, 최옥경 교수, 방혜자 화백, 안정헌 사진작가, 모철민 대사 사진 : 노치욱
떠한 정보도 프랑스에서 찾을수 없 온몸으로 느껴보라’고 한다며, 석굴 술에 깃든 불교사상이 어떻게 조형
3월 1일 파리 동양박물관인 세르누 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한국을 가게 암 내부에 들어가 작품들을 보았기 미술로 표현되는지와 석굴암에 적 치 박물관에서 저서 관련 컨퍼런스 되었고, 어떻게 하면 프랑스 학생들 에 이번 저서 집필에 참여할수 있었 용된 1대 루트 2 비례에 대해 설명 를 가졌다. 세르누치 박물관은 한불 에게 한국 미술을 잘가르칠수 있을 음을 설명했다. 이어 최 교수는 경주 했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 참석한 한 수교130주년 기념 상호교류 해였던 지 고민하면서 곳곳을 방문하게 된 와 불국사와 석굴암에 전반적인 소 프랑스인은 불국사와 석굴암을 방 문하고 싶다고 하면서, 불교철학에 2015년에 60년 동안 컬렉션한 재불 다. 그러다가 경주의 석굴암에 갔을 개를 했다. 작가 특별전을 기획한 바 있다. 3월 때 불상을 보호하기 위한 유리벽 다음 순서로 안정헌 사진 작가의 인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고 했다. 호 3일 금요일, 18시 30분 주프랑스 한 앞을 지나는데 이상한 끌림을 느꼈 사와 더불어 저서안에 있는 사진들 주에서 태어나서 프랑스에 여행왔 국문화원에서 출판 기념회가 있었 고, 죽기전에 그 안에 꼭 한번 들어 을 슬라이드쇼로 보여주었고, 몇몇 다는 한국인 젊은이는 한국의 문화 다. 강우방 교수와 안장헌 사진 작 가 보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사진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석 유산에 대해 잘모르고 있었는데, 이 가, 그리고 최옥경 교수가 참석한 가 그로부터 몇달뒤에 전시 관련으로 굴암안에 있는 불상의 표정과 화강 날 불국사와 석굴암을 보니 아름답 운데 많은 한불 인사들이 출판 기념 방혜자 화백을 찾게 되었고, 최 교수 암 조각임에도 불구하고 조각 선이 다고 했고, 다른 젊은이는 화강암이 회에 참석했다. 통역은 최옥경 교수 가 석굴암에서 경험한 것을 이야기 부드러운 것, 그리고 불국사의 석가 라는 돌로 어떻게 그렇게 부드러 가 맡았다.
하니, 방화백은 들어갈수 있게 해줄 탑과 다보탑 조각이 아시아 불교 문 운 선으로 조각할수 있었는지 신기
최옥경 교수는 먼저 그가 어떤 계기 테니 함께 들어가보자고 했다는 것 화 작품안에서 가지는 가치, 계단옆 하다고 했다. ‘석굴암과 불국사는 로 이 저서 집필에 참여하게 되었는 이다. 몇달만에 그의 꿈이 이루어진 에 삼각 문양도 부드러운 곡선으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 지를 밝혔다. 2013년부터 파리 동양 것이다. 그래서 최교수는 석굴암에 새긴 것, 그리고 자연석을 건드리지 정되었으며, 석굴암의 과학성과 예 어 대학(INALCO)에서 한국 미술 관한 글을 쓸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 않고 그대로 보전하며 벽을 쌓은것 술성, 그리고 불국사의 한국 사찰건 사를 가르치고 있는 최교수는 강의 다. 최 교수는 자주 학생들에게 ‘작 등에 대한 것을 알려주었다. 이후 강 축의 특출한 가치로 세계적으로 잘 <파리지성> 를 준비하면서 한국미술에 대한 어 품을 볼때 단순히 눈으로 보지 않고, 우방 교수는 불국사와 석굴암의 예 알려져 있다.’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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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만세’
제98회 삼일절 기념식 및 도전 골든벨 대회 프랑스 한인회(회장 이상무)는 3월 1일 (수요일) 14시, 파리 13구에 위치한 파리 한글학교에서 제 98 회 삼일절 기념식 및 독립 역사 관련 도전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국가보훈처와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후원했다. 작년까지 삼일절 행사는 문화원에서 했는데 올해는 장소를 바꾸어 파리 한글학교에서 했는데, 이는 외국에 서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 한 순간인 삼일절과 독립에 대해 가르침을 주고자 파리 한글학교 학생 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고 한인회는 전해왔다. 1부는 식순에 의한 삼일 절 기념식을, 2부는 한글학교 학생들과 삼일절, 독립 역사 관련 “도전 골든벨” 대회로 진행했다. 이날 한글학교 학생 280여명 외 주프랑스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한 공 한글학교학생들과 만세 삼창 중인 정하민 청솔회 회장
관 직원들과 교민, 한글학교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글학교 학생들은 삼일절을 상징하는 ‘3.1 기억하라’라는 문양과 글 귀가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있었다. 1부 삼일절 기념식은 이강종 한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 다음 성악가 임채욱씨의 애국가 제창, 이 상무 프랑스 한인회 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 모철민 주 프랑스 대한 민국 대사의 기념사 낭독이 이어졌으며, 삼일절 노래 합창, 정하민 청 솔회 회장이 한글학교 학생들과 만세 삼창을 했다. 이상무 프랑스 한인회 회장은 98년전 삼일 만세 운동이 있었던 당시 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삼일 운동은 단순한 만세 시위가 아닌 35년간 식민지하에서 가장 구심점이 되는 민족 운동이었고, 폭력이 아닌 가장 평화적인 시위였음’을 강조했다. 98년전 전국에서 울려퍼진 하나의 목
인삿말중인 이상무 프랑스 한인회 회장
소리 ‘대한독립만세’의 감동을 느낄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삼일 정 신은 우리민족이 계승해야할 자랑스러운 건국 정신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한국어가 프랑스 바깔로레아에서 제2 외국어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하면서, 그동안 이를 위해 노력해준 분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준 함미연 파리 한글학교 교장과, 학생 및 교사,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후 만세 삼창에서 학생들과 참석한 이들은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독립 역사 관련 퀴즈, 도전 골든벨 대회 2부 순서로는 한글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립 역사 관련 퀴즈인 도
파리한글학교에서 열린 98회 삼일절 기념식에서
전 골든벨 대회가 열렸다. 1부와 마찬가지로 이강종 한인회 사무총장
한인
NO. 846 / 2017년 03월 08일(수) - 5
의 사회를 맡았다. OX퀴즈로 예선전을 하고, 본선으로 올라간 학생들 이 주관식으로 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패자부활전이 있 어, 떨어진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기도 했다. 쉬운 문제들도 있었 지만, 어른들 조차 알고 있는지 모를 어려운 문제들을, 어린 시절에 왔 거나, 이곳에서 태어나 자라고 있는 한인 자녀들, 그리고 한불 가정의 자녀들이 대답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 그리고 본선인 주관식 문제 에서는 제대로 알고는 있는데 어줍쟎게 맞춤법이 틀린 경우들이 종종 있었다. 학생들의 이같은 실수에 장내는 자주 웃음바다가 되는 등, 유 쾌하고 재미있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열매 3반의 심도원 학생(13세)이 차지했다. 시상은 이번에 새로 부임한 여성준 총영사가 했는데, 시상에 앞서 이강종 사무 총장은 총영사에 대해 소개했다. 여성준 총영사는 ‘대상은 본인이 아닌
도전 골든벨에서 대상을 차지한 심도원 학생과 시상을 한 여성준 총영사
모철민 대사가 주는 상’임을 밝혔다. 그리고 총영사의 자녀들도 오스 트리아 한글학교에서 공부를 하였다고 하면서, 한글학교에서 자녀들이 뿌리를 알고, 언어를 배우고, 같은 정서를 공유하고 있기에 나라의 해 외사업 중 가장 중요한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학생들에게 프랑 스에서 지내지만 항상 한국을 생각하고 프랑스내에서도 한국인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자기 개발을 통해서 자아진취를 이루어낼수 있는 곳이 바로 한글학교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학생들의 밝고 실력있는 모습 을 보고 뿌듯했고, 총영사로서 한글학교와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 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도전 골든벨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대상 : 심도원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상 - 장학금 300유로) 최우수상 : 김마리 (프랑스한인회장상 - 장학금 200유로) 우 수 상 : 정나날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상 - 장학금 200유로) 장 려 상 : 김한결, 김규화 (파리한글학교 교장상 - 상장과 상품) 특 별 상 : 안지희, 정수림 (교육원장상)
이상무 한인회장이 최우수상을 받은 김마리 학생에게 시상
대상을 받은 심도원 학생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먼저 선생님께 감사하 다고 했다. 이어 그는 골든 도전벨 대회 준비를 동생과 부모님과 함께 했다고 하면서 부모님께도 감사하다고 했다. 역사 공부하기를 좋아하 는 심도원 학생은 삼국시대에 흥미를 가지고 있고, 역사 인물 중 광개 토대왕을 가장 존경하며 나중에 정치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 파리 한글 학교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일주일전부터 학생들에게 삼 일절과 독립관련 역사 학습을 시켰다. 한 학부모는 한글학교에서 삼일 절 행사를 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역사 공부도 되고, 산 경험이 되는것 같다고 했다. 또한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번 기회에 자녀가 한국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앞으 로도 계속해서 이런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주최측에 감사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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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골든벨 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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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46 / 2017년 03월 08일(수) - 7
한인
제19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 참여 가능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법률안 통과, 재외선거인 등록은 투표일 40일전까지 3월 2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
신청을 위한 기간은 따로 두지 않
서, 2009년 재외선거제도 도입 당시
는다. 헌법재판소가 3월10일~13일
입법된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
에 탄핵안을 인용하는 경우에 대통
또는 재선거의 경우 2018년 1월1일
령 선거는 60일 이내가 되는 5월10
이후 실시사유가 확정된 선거부터
일 전후가 대통령 선거일이 된다. 선
재외선거를 적용하도록 한 부칙’을
거일이 5월10일이라면, 국외부재자
삭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직선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은 3월11일
거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
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각 지
이에 따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
역 공관에서 선거일 전 40일까지 할
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을 결정하는
수 있다. 이 경우에 유권자등록은 3
경우 실시하게 될 제19대 대통령선
월 31일까지 20일 동안 실시하게 된
거에 재외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게
다.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제도’는 국
됐다.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는 재석 207인 중 찬성 180명, 반대 12명, 기
3월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 : 재외동포신문
권 15명으로 해당 공직선거법 개정
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재 외선거인의 투표 참여 편의를 도모 하는 제도로서 ‘직전 선거에 참여한
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은 부칙 삭제 투표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국내에 대통령이 궐위되면 60일내 대선을 재외선거인’은 별도의 신청 절차없 뿐만 아니라 ‘공관이 설치되지 아니 주민등록이 없는 재외선거인은 선 치러야하기 때문에 재외선거인 등 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2 한 지역에서 영사 사무를 수행하는 거일 전 60일까지 재외선거인 등록 록신청기한과 국외부재자 신고기간 회 이상 재외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사무소에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국외부재 은 선거의 실시가 확정된 때부터 선 재외선거인은 재외선거인 영구명부 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 자는 선거일 전 150일부터 60일까 거일 전 40일까지로 변경되며, 재외 에서 삭제된다. 라 ‘대만지역’ 동포들의 재외선거
지 해야한다. 그러나 탄핵 인용으로 선거인명부등에 대한 열람과 이의
부활절 연합 부흥성회 강사: 조동천목사(신촌교회)
2017년 3월31일(금) - 4월2일(주일) 저�집회 19시 / 새�예배 6시 30분 (금,토) 파리침례교회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재불한인기독교교회협회주관 개혁장로교회,목양장로교회,삼일장로교회,선한장로교회, 안디옥장로교회,엠마오교회,연합교회,열방교회,제일장로교회,중앙감리교회,파리감리교회, 파리장로교회, 파리침례교회, 퐁뇌프장로교회, 리옹한인교회, 모두제자교회, 예수님마을 후원
<재외동포신문>
한인
NO. 846 / 2017년 03월 08일(수) - 8
탄핵 굳히기 집회 ‘박근혜를 구속하라. 당신들의 세상은 끝났다’
사진: 프랑스존
헌재의 탄핵심판을 앞두고 <박근혜 탄핵 굳히
널리 <아름다운 구속>을 음악인 최정우씨가, 노
여할 기회가 열린 만큼 박근혜 탄핵이 완결되는
기 집회>가 파리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3월
르망디에서 집회 참석을 위해 파리에 오신 교
즉시 선관위를 통해 만들어질 사이트를 통해 신
4일 오후 4시 44분에 열렸다. 비가 간간히 내리
민 이레아씨가 <민들레처럼>을 노래해주었고,
속히 재외국인 선거인에 등록하고, 이어서 더불
는 가운데 교민과 유학생들 100여명(프랑스 경
젊은 음악도가 즉석에서 트럼펫으로 <레미제라
어민주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경선에도 참여하
찰 추산)은 “탄핵을 인용하라” “박근혜를 구속
블의 민중의분노>,<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여 적폐를 청산하고 정의를 바로 세울 새 대통
하라” “당신들의 세상은 끝났다”라고 한 목소
연주하여 감동을 전했고, 원불교 교무가 북을
령을 뽑는데, 적극 참여하자고 사회자가 제안했
리로 외쳤다. 또한 박근혜 정권과 기득권 세력
들고 참석, 구호를 외칠 때 마다, 신나는 북장단
다고 밝혔다.
및 특검 연장을 무효화시킨 황교안 대통령 권한
으로 집회 분위기를 한층 북돋아주었다고 주최
다음주에 기쁜 소식이 들려오면, 그날 모두 함
대행에 대한 규탄 발언 등이 있었으며, 사드배
측은 전했다.
께 모여 축배를 들 것을 다짐하며, <상록수>를
치와 국정교과서를 철회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또한 3월 2일 법사위에서 통과된 선거법 개정
합창하며 탄핵인용 전 마지막 집회는 마무리 되
이날 집회에서 광화문에서 사람들이 부르던
안으로 조기대선에서 재외국민들이 선거에 참
었다고 한다.
공지
NO. 846 / 2017년 03월 08일(수) - 9 김순기는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 수료 후 1971년부터 프랑스에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작가로 국제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니스, 마르세이유, 디종 예술학교의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엑상 프로방스와 니스 대학에서 기호학과 미학을 수학했다. 프랑스의 « 미학(Revue d’esthétique)»지에 글들을 발표했고, 주요 저서로는 «게으른 구름», «산은 바다요, 바다는 산이요: 장자와 비트겐슈타인», «예술 혹은 침묵의 청취: 김순기와 자크 데리다, 장-뤽 낭시, 존 케이지의 대화»가 있다.
김순기 시화집 보이니? Entends-tu ?
Née à Buyeo, en Corée, KIM Soun Gui vit en France depuis 1971. Après des etudes en art à l’Université nationale de Séoul, elle arrive en France comme boursière du gouvernement français. Elle mène des activités artistiques internationales et enseigne aux écoles d’art de Nice, de Marseille, et de Dijon. Elle a entrepris des etudes de la semiologie et de l’esthetique à l’université d’Aix-en- Provence et de Nice et a publié de nombreux articles notamment dans la Revue d’esthétique et de livres dont parmi « Les nuages paresseux », « Montagne, c’est la mer : Tchouang-Tseu et Wittgenstein » et « Art or listen to the silence : Soun-Gui Kim conversation with Jacques Derrida, Jean-Luc Nancy and John Cage ». 김순기 시화집 보이니? Entends-tu? 지은이 김순기 (www.kimsoungui.com) 펴낸곳 스페이스 오뉴월 ISBN 979-11-950642-8-1 가격 10유로 프랑스 배포 Les Presses du réel (bit.ly/entendstu)
www.galeriepontdesarts.com
Korean Business Group in France 귀사의 비즈니스 파트너 회계감사 서비스
회계, 급여 및 각종 규제관련 자문 조세법 등 각종 법률 자문 회사설립, 부가세, 관세, 노동법 등
회사 경영 자문
프랑스 파리15구에 위치한 갤러리 퐁데자르는 대 중과 예술, 시각문화의 지평을 여는 공간으로 한국 과 프랑스를 잇는 ’예술의 다리(pont des arts)’ 역 할을 목표로 합니다 재불 예술인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에서 작업, 활동하는 작가들을 프랑스,더 나아가 유럽에 알리는 기회를 함께 하고자 합니다
M&A, 기업매각, 기업 실적개선, 리스크 관리 등
Galerie Pont des Arts 손 승 연 (Paul SHON) Ma n a g e r – P w C F r a n ce Fr e n ch - K o r e a n B usin e ss G r o up + 33 (0)6 31 25 05 30 paul.shon@fr.pw c.com www.pwc.fr
갤러리 퐁데자르 4, rue Péclet 75015 PARIS, FRANCE +33 (0)9 83 54 50 76 /+33 (0)6 08 80 45 46 galerie.pontdesart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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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빛의 화가’렘브란트 - 루브르 박물관 특별전 렘블란트: 네덜란드 황금시대(The Golden Age)의 대표적인 화가. 1606년 네덜란드 레이덴 출생, 1669년 암스테르담에서 사망했다. 빛과 어 둠을 극적으로 배합하는 키아로스쿠로 기법을 사용하여 « 야경 »과 같은 수많은 걸작을 그렸고 당대에 명성을 얻었다. 렘브란트 그림의 가 장 큰 특징은 밝은 부분이 작은 공간을 차지하고, 그 주위와 배경에 어두운 부분이 넓게 배치되어, 마치 어둠 속에서 집중 조명을 받는 것처럼 밝은 부분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당대 화가들과는 달리 엄격한 형식성을 제거함으로써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인간애라는 숭고한 의 식을 작품의 구성 요소로 스며들게 하였다고 평가된다. 종교화도 많이 제작했는데, 종교적인 작품에서조차 이러한 자신만의 특징을 유지했다.
현재 네덜란드의 국보급 작품. 네덜란드 최고의 화가 렘브란트의 작품중 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 야경 » 이 그려진 1642년경 렘브란트는 혹독 한 비판을 받았다. 이유는 주문자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결과의 그림이 탄생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 그림은 민병대원들이 자랑스러운 자신들 의 활동을 후세에 남기기 위해 각자 돈을 모아 주문한 단체 초상화다. 당 시 이런 종류의 그림 주문 가격은 무척 비싸 돈을 낸 개개인 모두는 자 신의 얼굴이 멋지게 나오길 기대했다. 그런데 렘브란트가 그들의 예상 을 완전히 벗어난 그림으로 완성해 놓았기 때문이다. 개인 초상화를 주 문한 사람에게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한 결과로 몇 사람은 어두워 얼굴 도 잘 보이지 않는다. 그 후 그의 명성은 떨어졌고 고객은 줄어들기 시작 했다고 한다. 렘브란트가 이 그림을 그릴 당시 개인적 상황은 매우 안좋 았다. 첫 아들과 두 딸을 잃은 후 아내 사스키아마저 병석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 그림 가운데 흰 옷을 입은 소녀는 (주문자들의 동의 도 없이 그려진) 아내 사스키아로 추정된다. 아내 사스키아는 그림이 완 ‘야경(프란스 반닝코크 대위의 중대)’ 1642년 작
성된 해에 세상을 떠났다.
17세기 스페인과의 독립전쟁에서
지배하던 18세기 렘브란트의 사실
장 위대한 화가들의30여 점의 회
승리해 개신교 공화국이 된 네덜
주의는 평가절하 되었다. 하지만,
화와 데생을 감상할 수 있다. 10여
란드에서 미술품의 주요 수요자는
19세기 들라크루와 같은 낭만주
점이 렘브란트의 작품. 레이덴 컬
시민, 즉 교회나 궁정(종교, 역사,
의 작가들이 그를 재발견하며 그
렉션이 소유한 렘브란트 회화 작
신화 주제 등 대작 주문자)이 아
의 작품과 생애는 주목받기 시작
품들 중 특히 강한 여성 및 여신 시
닌 상인을 중심으로 한 중산계급
했다.
리즈의 일부인 대형작품 미네르바
이었다. 때문에 렘브란트는 초기
(Minerva)는 레이덴의‘정교한 회
에 이러한 고객의 초상화가로 명
루브르 박물관 특별전
화’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
성을 얻었다. 렘브란트는 생전 자
‘레이덴 걸작 소장품전 : 렘브
회다. 루브르 박물관과 레이덴 컬
신의 자화상에 몰두하기도 했다.
란트 시대’
렉션(The Leiden Collection)이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
공동 기획한 ‘레이덴 걸작 컬렉션,
vre)에서는 네덜란드 황금 시대
렘브란드 시대’특별전은 2월 22
초기에는 표정 연습과 연기적 성 격의 자화상, 판매를 위한 트로니
‘63세의 자화상’ 1669년 작
(tronie)* 성격의 자화상들을 그리
에칭, 드라이포인트, 인그레이빙
시즌의 일환으로 토마스 카프란
일-5월 22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다가 말년에는 오로지 화가로서의
등을 자유자재로 활용하여 채색
(Thomas Kaplan)과 그의 부인
이번‘레이덴 걸작 소장품전, 렘브
자신을 탐색하듯 응시하는 자화상
된 드로잉이나 회화의 느낌이 물
다프네 레카나티 카프란(Daphné
란트 시대’특별전 이후, 60여점의
만을 그렸다.
씬 풍길 정도의 자연스럽고 유려
Recanati Kaplan)의 소장품을 근
걸작들은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하며 풍부한 효과를 내는 판화를
간으로 한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으로 돌아오기 전), 2017년 상하
제작했다.
들의 걸작을 선별해 소개한다. 세
이 롱 박물관(Long Museum de
1669년 죽을 때까지 렘브란트는
계적인 주요 국제 박물관에서 처
Shanghai)과 베이징 국립 박물관
많은 걸작들을 제작했다. 붓, 분필,
음 한 자리에 전시된 이번 명작
(Musée national de Pékin), 그리
에칭용 조각칼 등을 사용하여 인
들은 렘브란트 작품 개인 컬렉션
고 2018년 아부다비(Abu Dhabi)
간이 다다를 수 있는 최고 경지의
중 오늘날 가장 칭송받는 작품들
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소개될 예
솜씨로 인간의 형상과 감정을 정
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레이드 지
정이다.
렘브란트의 작품과 명성을 네덜란
교하게 묘사해냈다는 평가를 받는
역(네덜란드 레이덴, Leiden aux
<파리지성/현경,dongsimijs@
드 너머로 알린 것은 그의 판화다.
다. 그러나, 고전주의적 규범이
Pays-Bas) 황금기를 대표하는 가
gmail.com>
* 트로니(tronie) : 당시 네덜란 드 미술 고유 장르. 주문받아 그리 는 초상화가 아니라 화가가 제작 하여 일반적인 제목을 붙였던 인 물화다.
공지
NO. 846 / 2017년 03월 08일(수) - 11
파리한글학교 교장 채용 공고
프랑스한인회 2017 - 2018
파리한글학교는 1974년에 재불교민들이 세운 비정규 민간단체 학교입니다. 43 년동안 한인 사회의 동포 자녀들에게 한글 교육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왔으 며 현재 유치원부터 중학생까지 19개 학급으로 총 260명 학생 수의 규모로 성장 하였습니다. 지난 10년간 사랑과 열정을 다해 학교를 이끌며 봉사해 오신 함미연 교장선생님께서 현 임기 만료 후 사임하시게 되어 2017년 9월 학기부터 파리한 글학교를 운영하실 교장 선생님을 새로 모시려 합니다. 임기 : 2년이며 연임 가능 지원자격 : 교육분야 경력자 및 전공자로서 임직 기간 내 유효한 프랑스 체류증 소지자
“문 화 교 실” 강사님을 모십니다! 프랑스한인회에서 2015년 부터 활발히 진 행중인 문화교실 재능 기부 강사님을 모십 니다. 본인의 재능을 통하여, 한인들을 위해 봉사의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이력서와 간 단한 소개글을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강의 분야는 언어(프랑스어, 영어, 중국어 등) 미 술, 음악, 사진 등, 다양한 문화 교실 운영이 가능 하오니 강사님들께서는 많은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제출서류 : 학교 운영 계획서, 자기 소개서, 이력서, 체류증 사본,관련 증빙서류 koreanfr@gmail.com / 01 48 42 16 32 (제출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제출마감일 : 3월 31일 2017년 한인 회비 및 후원금 안내 제출처 : ecolecoreenne@hotmail.com 연 회비 : 일반 30유로 / 학생 15유로 선출방식 : 1차/ 서류 심사(4월 15일까지), 2차/면접 심사(4월 20일), 3차/ 한글학교 이사회의 최종 승인 후 개별통보(4월30일경)
후원금 : 영수증 발급 가능 납부 : 수표 지급시 - l’ordre 는 ARCF
학교에 관한 정보는 함미연 교장에게 연락하시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colecoree.korean.net Tel : 06 7257 6329
파리한글학교 이사회
계좌 이체시 - 계좌번호 (KEB : 221-400-10102) 83 rue de la Croix Nivert 75015 Paris TEL: 01 48 42 16 32 / koreanfr@gmail.com 한인회장 이상무 - 06 09 17 26 02
예 반 TEL : 01 5543 8446 93, Rue de Javel 75015 Paris (Métro 10 Charles Michels)
문화
NO. 846 / 2017년 03월 08일(수) - 12
베니스부터 요코하마까지 2017 년 국제 미술행사 2013년 프랑스관 큐레이터를 맡았 대로 하는 뮌스터 조각프로젝트는 던 크리스틴 마셀 예술감독이 이끄 1977년 시민들의 공공미술에 대한 는 올해 행사의 주제는 ‘예술 만세’ 거부감을 해소하고자 만들어져 세 라는 뜻의 ‘비바 아르테 비바’(Viva 계적인 미술행사로 자리 잡았다. 호 Arte Viva)다. 본전시에 참여하는 숫가와 성당, 공원, 광장 등 도시 곳 51개국 120명의 작가 중에는 도자 곳에서 조각과 설치, 영상 작품을 감 기 파편을 이어 붙이는 작업으로 유 상할 수 있다. 행사는 10월 1일까지 명한 이수경, 독특한 영상작업으로 다. 주목받은 김성환도 있다. 2년 전 임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 3년마다 흥순 작가가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열리는 국제현대미술전으로 기존 각 나라가 전시를 기획하는 국가관 작가들의 작품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은 베니스 비엔날레만의 특징으로 예술가들도 폭넓게 소개하면서 현 매우 인상적이다. 각 나라만의 감각 대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할 수 적 오리지날리테를 경험할 수 있다. 있는 행사다. 올해 6번째 전시다. 전 김수자, ‘연역적 오브제’. 2016 <철, 페인트, 거울, 지름: 1.5m x높이: 2.45m (조 각), 10 x10 m (거울),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6 : 김수자-마음의 기 하학’ 설치전경. (제공 : 국제갤러리) : 5회 홍콩 바젤아트페에 대규모 설치작업 을 전시하는‘인카운터스 (Encounters) 섹터’의 참여작가로 선정된 김수자(60) 가 해외 관객에게 선보일 작품>
올해는 이대형 예술감독과 코디 최, 시 제목은‘Island(섬), Constella이완 작가가 한국관 대표로 전시를 tions(별자리) and Galapagos(갈라 선보인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11월 파고스)’. 8월 4일 부터 11월 5일 까 26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지 감상할 수 있다.
제14회 카셀 도큐멘타 : 6월 10 올해는 미술 애호가 뿐만 아니라 일 열린다. 휘트니 비엔날레는 베니스 일 카셀에서 개막한다. 5년 마다 한 반인들도 문화예술을 풍성하게 경 비엔날레,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 번씩 열리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험할 수 있는 해다. 미술계에 명성 레와 함께 3대 비엔날레로 꼽힌다. 국제 현대미술전. 제2차 세계대전
이 밖에도 세계 미술 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주요 아트페 어(미술 시장)도 일 년 내내 열린다.
아트페어에서는 현대미술을 대표하 있는 다양한 국제적 행사들이 많이 미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신진 작가 으로 폐허가 되다시피한 독일 중부 는 주요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치러지기 때문이다. 격년제로 치르 들의 실험적이고 논쟁적인 작품들 의 소도시 카셀을 예술로 살려내고 볼 수 있고, 현대미술의 흐름이나 경 는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와 미 을 선보인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 자 1955년 시작되었다. 정치 사회적 향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해 볼 수 국 휘트니 비엔날레, 5년 마다 열리 준과의 인연으로 1993년 국립현대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주로 전시 있는 기회다. 는 독일 카셀 도큐멘타, 매 10년에 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린 서울 순회 된다. 지난 행사에는 1992년 육근병 아트바젤 홍콩(3월 21-25일), 세계 한 번 개최하는 독일 뮌스터 조각프 전도 당시 국내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이후 20년 만에 전준호, 문경원, 양 미술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스위스 로젝트 그리고 일본의 요코하마 트 일으켰다. 올해 행사에 참여하는 63 혜규 3명의 작가가 초대받아 주목 아트바젤(6월 15-18일, Art Basel), 리엔날레까지 세계 최고의 미술 축 명의 작가 중에는 뉴욕에서 활동하 받았다. 올해 전시 제목은‘도큐멘타 영국 프리즈 아트페어(10월 5-8일, 제들을 올 한 해 만나볼 수 있는 절 는 한국 작가 아니카 이(한국인 최 (Documenta) 14 : 아테네로부터 배 Freize), 프랑스 피악(10월 19-22 초 2016년 휴고보스상 수상)도 포 우기’다. 올해 행사는 4월 8일 - 7월 일, FIAC, Foire Internationale 호의 기회다. 함됐다. 비엔날레는 6월 11일까지 16일 그리스 아테네에서도 열린다. d’Art Contemporain) 등이 개최될 휘트니 비엔날레 : 3월 17일 뉴 열린다. 제5회 뮌스터 조각프로젝트 : 예정이다. 욕 휘트니 미술관에서 휘트니 비엔 제 57회 베니스 비엔날레 : 5월 10년 마다 한 번씩 열리는 뮌스터 날레가 개막한다. 짝수해에 열리지 13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막 조각프로젝트가 6월 10일 개막한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 만 미술관 이전 문제로 2017년 올해 한다. 세계 3대 비엔날레 중 하나. 다. 독일 북서부의 대학도시를 무 gmail.com >
국제 미술 행사 기간 및 장소 휘트니 비엔날레 베니스 비엔날레 카셀 도큐멘타 ‘도큐멘타 14 : 아테네로부터 배우기‘
3월 17일 – 6월 11일 5월 13일 – 11월 26일 6월 10일 – 9월 17일
미국 뉴욕 휘트니 미술관 이탈리아 베니스 독일 카셀
4월 8일 - 7월 16일
그리스 아테네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6월 10일 – 10월1일 8월 4일 – 11월 5일
독일 뮌스터 일본 요코하마
아트페어 (Art Fair, 미술시장) 아트바젤 홍콩 (Art Basel in Hong Kong) 3월 21일 - 25일
홍콩 컨벤션 센터(HKCEC)
스위스 아트바젤 (Art Basel)
6월 15일 - 18일
스위스 바젤
프리즈 아트페어 (Freize)
10월 5일 - 8일
영국 런던
피악 (FIAC)
10월 19일 - 22일
프랑스
프랑스소식 / 공지
NO. 846 / 2017년 03월 08일(수) - 13
112 : 유럽연합 단일 응급전화번호, 프랑스 실시 그리고 경찰 등 해당 국가의 응급 서비스들 연
차 잦아지면서,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 즉 유럽
결해 준다. 112는 프랑스에서 2000년 이후 존재
연합 모든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해왔지만 시스템화 되지 못했다. 이 번호는 유선
단일 번호에 대한 요구가 절실해 졌다. 112 통
전화와 휴대폰에서 모두 무료다. 휴대전화의 경
합 응급 서비스 단일번호 시스템으로, 유럽 연
우 유심카트(SIM)가 없어도 연결된다. 응급 서
합 내 다른 국가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매
비스는 24시간 7일,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서비
번 해당 국가의 응급 서비스 번호를 기억해 둘
스 이용자의 언어로 이용할 수 있다. 필요하면
필요가 없어졌다.
영어 사용도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시 이용자 정
1991년 유럽 연합에서 만든 112 응급 전화번호
보, 즉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상대방(전화교
를 설치하면서, 유럽연합 내 몇몇 국가(스페인,
유럽연합 응급전화 통합번호가 프랑스에서 실
환원)에게 제공하길 권장한다.
포루투갈, 룩셈부르그, 핀란드, 스웨덴 등)에서
행된다 : 112. 유럽 연합 내 모든 국가에서 가능
112는 교통정보, 날씨, 등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
는 각 국가 고유의 응급 전화번호 서비스 시스
하다. 112는 통합 응급 서비스 번호로, 구급차(
하기 위한 번호가 아니니 주의해야 한다.
템을 폐지했다.
응급 의료 서비스), 화재 등 재난 대처 서비스,
유럽 연합 내 (유럽) 각국 시민들의 이동이 점
<파리지성/현 경, dongsimijs@gmail.com >
프랑스 내 112는 다음 모든 응급 서비스를 통솔한다. 15 (SAMU), 의료 구급 서비스 17 (police et gendarmerie), 경찰, 군경 서비스 18 (sapeurs-pompiers), 구조대원 114 (Centre National Relais pour les personnes sourdes ou malentendantes), 청각장애인을 위한 국립 중재 (의료)센터 115 (SAMU Social - SOS Sans Abri), 노숙자 의료구급 서비스 116 000 (enfants disparus), 실종 아동 신고 119 (enfance maltraitée). 아동 학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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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46 NO. 837/ 2017년 / 2016년03월 12월08일(수) 21일(수)-- 14 14 838 01월 1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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