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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05일(수) 01월 2016년 9월18일(수) 7일(수)

PARISJISUNG-NO. NO.822 850 839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44 rue Péclet75015 75015PARIS Paris RUE PÉCLET

4 RUE PÉCLET 75015 PARIS

issN 1627-9249 ISSN 1627-9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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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gmail.com parisjisung@gmail.com parisjisung@gmail.com <인터뷰를 통한 받은 재불 한인사 프랑스 교육부, 바칼로레아에 한국어 공식 채택 제19대 대선 재외선거 프랑스 지역 유권자 등록 5,739명으로 마감 "마리안느의 드러낸 가슴" : 공화국의 알레고리와 발스 총리의 실수 대통령 표창장 노선주, > 한 묵, 한국 추상의 거목 -4p

디종 Dijon 한글학교장과의

한 국 추상 미 술지역 의 개 척자.우 인터뷰. 디종 한국어 학 리의 공간과 습자 삶은 (프랑스 현지 시간을 초중등 매 학 개 하여 정의 된다. 공간 교로학생 포함) 3명에서300명 이 없는 인간의4p 삶을 상상 에 이르기까지할 수 한글학교 있을까? 한교사(‘파리 묵 화백은… 노선주 디종 한글학교장은 한한 파리

- 4. 25(화)-4. 30(일) 6일간(토, 일요일 포함) 투표-

"당신들은 마리안느(Marianne) 1월 13일 금요일, 주프랑스 한국교 에 대해서 말해야 합니다 ! 마리 육원의 이부련 원장은 바칼로레아 공화국의 ! 그는 가슴 에안느, 한국어가 공식상징 채택되었음을 알 을 드러냈습니다. 왜냐하면, 민중 려왔다. 이 원장은 이는 한불 교육 을 부양했으니까요 ! 그는 머리에 협력 역사를 기릴 수 있는 좋은 결 두건을 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 과라고 하면서, 그동안 양국 교육부 면, 자유로웠으니까요. 이것이 바 및 대사관, 교육청, 일선 학교, 재불 로 공화국입니다 ! 이것이 바로 민간 교육단체에서 수년간 꾸준히 마리안느입니다 ! 이것이 바로 우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라 관계자 리가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하는 사 들 모두 참으로 큰 보람을 느끼고 실입니다 !" 있다고 했다. 또한 한불 관계 주역 지난 29일 월요일 꼴로미에르 들에게 알리고, 국내외열리 많은 사회당 사람들 (Colomiers)에서 이행사에서 이 정보를마뉘엘 접하고발스(Manuel 앞으로 청소 년들의 수립을 잘 할 수 Valls) 진로계획 총리가 연설 마지막에 마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왔 리 안 느 ( M a r i a n n e ) 와 공 화 국 주프랑스대사관재외선관위(위원장 다. 이하 주제19대 프랑스대통령선거의 한국자신의 교육원에 (République)에 대한 의 이주덕)는 국 서 보내온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한 견을 이같이 펼치면서 파문을 일 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으켰다. “재외선거 유권자등록”라 것이다. 신청(이하

발스 총리의 함) 접수가 3월 이같은 30일로 발언에 마감됨에대해 따 역사학자(혁명과 시민권 전문가) 프랑스 2016년 12월말 관 라 다음 교육부는 날인 3월 31일 제3차 위원회 마틸드 라레르(Mathilde통하여 Larrère) 보 제43호(2016-177)를 일 의를 개최하고 앞으로 재외선거 관 는 즉각 '비상식적인 왜곡'이라 평 반계 및및 기술계 바칼로레아(대학수 리 일정 투표관리준비 상황 등을 했다. 고대 모델에서 영감을 얻어 능시험)의 점검했다. 외국어 시험 목록 및 시 제작한 예술적 코드일뿐 험 방식을하나의 개정 발표하였는데 관 주프랑스대사관 관할 지역은동 총 마리안느는 여성을 대표하는 어 보에 한국어가 제1, 제2, 제3 외국 5,739명(영구명부등재 재외선거인 떤 경우에도 속하지 않는, 체제의 어 시험 교과의 공식 목록에 최초로 41명 포함. 이하 같음)의 재외국민 알레고리, 즉 공화국이다. 그는 여

게재되었다. 이로서 그동안마쳐 지역교 이 재외선거 유권자등록을 지 성들이 자유와 멀었던 시대에 등 육청 주도로대통령 학교에재외선거(3,211 개설되었던 한 난 제18대 장한다. 즉, 여성들은 미성년자와 국어교육이 프랑스 교육부에 의하 같은 지위를 가졌다. 예를 들면 투 여 프랑스 중등학교내 제1, 제2, 제 표권이 없었던 시대다. 결국, 가슴

세계로 통하는 창 세계로 통하는 창

□ 재외선거 유권자등록 마감 후 앞 으로의 재외선거 일정은 ▲ 4. 5.(수)

인 행사에서 볼때마다 항상

집’) 구입 -3월 30일 관 부터 4. 9.(일)까지 한국의 구.시.군 글의 맑은 얼굴이 조 류 독미소와 감 : 웃음띈 유럽, 백 오십 리위원회 회의에서-걱정하나 었다.마치 가금류세상근심 살처분 -6p 의 장과 중앙선관위위원장이 국외 만 -4p

부재자신고인명부와 재외선거인명

부(이하 “명부”라 함)를 각각 작성하 게 되며, 이번 선거에서는 궐위로 인 한 선거인 관계로 명부 열람이나 이 의신청기간이 따로 없이 명부 작성 마지막날인 4. 9.(일)에 명부가 바로

사진: 헤럴드경제

확정된다. ▲ 4. 15.(토)부터 4. 16.(

3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과의 법 력해온 교육부의 대외교육협 일)까지우리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후보 제화가 전면 달성되었다. 이러한 프 력의 주프랑스대사관(대 자가 결실이자 등록을 하게 되며, 이 때부터 명) 대비 78.7%가 증가하였으며, 등 랑스 중등학교내 한국어의 공식 사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철민)의 능동적인 외교홈페이 성과 인터넷 외젠교들라크르와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록률은 추정 선거권자수(11,187명) 과 채택과 법제화는 2015.9.19. 황 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 지(www.nec.go.kr)에서 후보자의 대비 51.3% 이 수준이다. 을 드러낸 마리안느의 이미지 상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역 교안 국무총리의 발스 총리와의 회 다. 주 프랑스 한국교육원은 상세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2008 ▲ 4. 또한, 전세계 정신과 공관의 일치하는 재외선거 그 유 사학자 라레르에 따르면, 19세기 는 프랑스의 담 및 2015.11.3. 프랑수아 올랑드 년도부터 현재까지 한불언어문화 25.(화)부터 4. 30.(일)까지 매일 오 것과 거리가 멀다. 다시말해, 권자등록 인원(잠정 집계)은벗은 총 프랑스에서는 두 가지 형태의 마 대통령의 한국미술 국빈양식을 방문 시 언급한 이진 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회장 대사관에 가슴은 고대 것 교육자협회(AFELACC, 297,805명으로 공관별로는따른 일본대 리안느가 경쟁했다고 한다. 하나 프랑스 내 한국어 교과목 리용 3대학 명예교수)를 설치된 투표소에서 제19대 민간사 대통령 일 뿐, 중등학교 여성성이나 대표 명 사관이 16,060명으로공화국을 가장 많았고, 는 옷을 모두 입고 무장하지 않으 의 위상을 격상시키겠다고 한 약속 업보조단체로 지정하여 “프랑스 선거의 재외투표를 실시하게 된다.초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총영사관(14,194명), LA총영사 며 프랑스 혁명 당시 자유의 상징 의 공식 후속 프랑스 조치이다. 프랑스 정 중등학교내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 마리안느는 대혁명 시기 관(13,697명) 순이며, 재외국민수가 인 원뿔 모양의 프리지어 모자를 부는 1993년에 입안된 외국어 이름 목록 급□ 사업”을 실행해왔으며 그 결과 주프랑스대사관 재외선거관은 프랑스 여성들의 일반적인 상대적으로 적은 유럽지역의 경우 쓴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가슴을 인 마리(Marie)와 안느(Anne)를 을 이번에 처음으로 개정하여 유일 오늘날 전국 10대 지역후34개 초중 재외선거 유권자등록 한국으로 국가별로 독일이 가장 많은 11,348 드러내고 무기를 든 형태다. 합친한국어를 것으로 자유, 평등, 박애라는 하게 23번째 공식 외국어 고귀국하여 학교에 한국어 한국문화9.)에 수업 국내 및 선거일(5. 명(4개 공관 합계, 추정 선거인수 대 이번 발스 총리의 발언은 여성의 프랑스의 가치를 나타내는 여성상 로 추가한 것으로, 이는 그동안 경 (한국아틀리에)이 3500여 한국에 머무르게 개설되어 되는 경우에는 비 49.84%), 영국 6,932명(27.26%), 프 몸을 가리키는 뷔르키니(Burkini, 으로 알려져 있다. 1848년 프랑스 제대국 한국의 국격에 걸맞게 프랑 명에 달하는 프랑스 청소년에게 한 랑스 5,739명(51.3%) 순으로상징으로 나타났다. 무슬림 여성이 입는<3면으로 이어짐> 전신 수영복) 2월중등교육의 혁명 때 공화국의 스 공식 외국어목록에 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가 프랑스 공화국 가치와 맞지 않 채택되었다. 한국어를 채택시키고자 수년간 노 (3면으로 이어짐) 프랑스 곳곳에 설치된 마리안느

파리지성 파리지성

매주 화요일 파리지성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파리지성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3면으로 이어짐)

없는 이 같았다. 그러기에 이

백오십만 마리의 유럽 가 번에 대통령 표창장 수여시 금 류 가 보고는 고 병 원좀성놀랐다. 조류인 공적을 에펠탑(Tour Eiffel)주변, 그 플 루 엔 자 H 5 N 8 발병 으 가 이룬 일속에서 그런 밝은 높이 2.5m 테러방지 유리장 모습을 생각 로 인해유지할수 살처분될없다는 예정이다

벽 설치 예정 이 들었기 때문이다.

-7p 파리, 1월 16일부터 차량에 공 한불 상호교류의 해 '프랑스내 기품질증 의무화 -7p 한국의 해'Crit’air 폐막식 -6p 파리 센 강변 도로 통제, 대기 오염 1월 16일 월요일부터 주중 8 8월효과는? 30일 화요일, 11시 파리 방지 시 부 터 외교관 20시까 지 파리 안 세르클 클럽에서 한불 -8p 상호차량 교류의 해 프랑스 내의 을 운행하려면 공기품 한국의차에 해 폐막식이 질증을 부착해야만있었다. 한다. ‘아벨상’(수학계 지난해 9월 파리 노벨상), 샤이요 극장 프랑스 에서 … 수학자 이브 메 스티븐 호킹박사 이예(Yves Meyer): 시한 수상 부 선고 딛고 75번째 생 세월호, 유경근 집행 위원장 -10p 일 맞이한중단까지 물리학자 단식에서 -12p -8p 지난 태생의 5월,차별 세월호 진상규명을 영국 세계적인 이론 물 파리 시, 조장 옥외광고 위한 유럽순방의 일환으로 파 물 전면 금지 호킹(Stephen 리학자 스티븐 리를 찾았던 유경근 4·16세 -11p Hawking, 1942년 1월 8일 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 생)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지 원장이... 샤마이엉의 ‘블레이킹 뉴스’. 난 8일 75번째 생일을 맞았다 미디어로 인한 인식 현상 프랑스 한인회, 파리 마비 15구에서 고발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배반 파리의 르네 마그리트: 이미지의 < -13p 코리아센터 타운>형성을 향해 -13P 퐁피두 -10p 한인들이 많이 있는 (인구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세계가 어 율, 한인식당, 마트, 지상사 주 느날‘실은 알고 있던 것 재원 등) [네가] 파리 15구에서 프 은 모두 착각이야’라고 한다면 ? 랑스 한인회(회장 이상무)가 코리안 페스티벌을 10월 1 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2 한국어 프랑스 초 중등학교 년 동안 아끌리마타시옹 공원 채택 사업 경과 (주프랑스 Jardin d'Acclimatation … 한국교육원) -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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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50 / 2017년 04월 05일(수) - 3

한인 다음의 사례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해야 투

일정이 확정되는 경우에는 귀국사실을 증명

떠한 경우에도 재외선거인 등록을 철회해서

표할 수 있다면서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

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주민등록지를 관

는 안 된다.

했다.

할하는 구.시.군선관위에 귀국투표 신고한 후 국내 투표일에 주민등록지의 투표소에서 투

재외투표기간이 시작된 후(4. 25. 이후)

재외투표기간 개시일 전(4. 24. 이전)에

표하면 된다.

에 귀국하는 경우

귀국하게 되는 경우

재외선거인(한국에 주민등록이 없는 사

이 경우 재외선거 유권자등록을 한 사람(국

국외부재자(한국에 주민등록이 있는 사

람) 등록신청을 한 사람

외부재자신고자 및 재외선거인등록신청자 모

람) 신고를 한 사람

- 귀국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

두)은 반드시 재외투표소에서만 투표해야 하

- 2017. 4. 9.(한국시간 기준) 이전에 귀국일

하고 최종 주소지(없는 사람은 등록기준지)

며, 귀국해서는 투표할 수 없다.

정을 확정할 수 경우에는 2017. 4. 9. 18:00(

를 관할하는 구.시.군 선관위에 귀국투표 신

한국시간 기준)까지 주프랑스대사관에 국외

고한 후 해당 선관위가 지정하는 투표소에서

※ 문의 및 연락처

부재자신고 철회요청을 한 후 국내 투표일에

투표하면 된다. 다만, 재외선거인으로 등록신

주프랑스대사관 재외선거관 김인수 영사

주민등록지의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청한 사람은 등록을 철회하는 경우 국내와 국

- Tel: 01 47 53 66 81

- 2017. 4. 10.(한국시간 기준) 이후에 귀국

외 모두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므로 어

- 이메일: sunkis@nec.go.kr

제6대 재불한인여성회장에 강영숙씨 당선 회 회장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국문화원과 Puteaux 시청에서

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강영숙 회원이 회장으로 선출됐

한국화와 서예를 지도를 하고 있

5대 재불한인여성회에서는 부회

다.

으며, 외로움과 어려움을 겪고

장을 역임했다.

여성회 선거관리위원장이 진행

있는 유학생들과 연로한 한인여

강영숙 신임회장의 임기는 오

을 맡은 이날 회장선거에서 투표

성분들을 비롯한 도움을 필요로

는 6월1일부터 공식적으로 시

자격은 여성회 정관에 의거해 선

하는 분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베

작된다. 한편 이날 회장선거에

거일 기준 6개월 전에 회비를 납

풀며, 화선지와 먹의 향기를 함

앞서

부한 회원들에게 주어졌다. 유권

께 나누고자 하는 소망으로 여성

2016~17 정기총회에서는 제5대

자 총 31명 중 참석 10명, 위임장

회 회장에 출마하였다’고 소감을

여성회 후반기 활동보고 및 회계

재불한인여성회장에 강영숙 씨

7명, 사전투표 2명 등 총 19명이

밝혔다. 당선 후 그는 “기존 여성

보고가 있었다.

가 당선됐다.

선거에 참여했다.

회 행사를 보다 더 다지면서 소

지난 3월24일 프랑스 한인회관

현재 한국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

외된 재불한인 여성들을 보듬어

에서 열린 제 6대 재불한인여성

는 강영숙씨(61)는 ‘’20 년간 한

주겠다. 내실 있는 여성회를 만

진행된

재불한인여성회

<파리지성>


한인

NO. 850 / 2017년 04월 05일(수) - 4

파리 한글학교 교사(‘파리 한글의 집’) 구입 ‘3월 30일 관리위원회 회의에서’

“파리 한글의 집” 공사 기금 마련을 위한 작품 전시 중

파리한글학교 교사매입 추진협회

모금으로 교사 매입

“파리 한글의 집”

교 건립모금을 다시 하자고 결의하 실 4개와 교무실, 회의실 공간과 함

(이하:한매협)은 2016년 10월 21일 1974년에 설립된 ‘파리한글학교’는 여, 모금액의 안전한 보장을 위해 협 께, 교민사회의 교육문화, 예술활동 에 파리 한글학교 교실로 사용할수 교사 임대 문제로 늘 어려움을 겪어 회등록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1999 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것”( 있는 공간을 매입하였다고 2016년 왔다. 이러한 사정을 안타깝게 여기 년 9월 ‘파리한글학교 교사매입추진 프랑스존 인용)이라고 밝혔다. 한매 11월 16일자 ‘유로저널’에 알렸다. 던 교민 몇 분이 1989년 12월부터 협회(한매협)를 경시청에 공식 등록 협 측은 계속해서 교실 20개 이상 한매협은 1999년 8월 30일에 창설 한글학교 교사를 마련하기 위한 모 하고 파리와 서울을 오가며 모금활 을 포함할 수 있는 공간 매입을 위 하여 18년동안 모금한 기금으로 교 금을 시작하면서 부터, 1990년에 자 동을 계속해 왔다. 중단됐던 한글학 해 기금 마련 모금활동을 계속하면 실 4,5개와 사무실로 사용할수 있는 선음악회도 열어 모금활동이 잘 진 교 교사매입을 위한 모금을 다시 하 서, 한글학교 교사는 물론 교민사회 공간을 108, Avenue Fontaineb- 행되어 총 18만 프랑이 넘는 기금 게 된 이유에 대해 이철종 한매협 명 의 교육문화, 예술을 위한 활동에도 leau, 94270 Le Kremlin-Bicêtre(1 이 마련되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예 회장은 “20여년 동안 한글학교를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많은 층 152m2)에 마련했다. 유로저널에 당시 ‘파리 한글학교 육성회’에서 이 운영해준 한인성당의 고귀한 뜻과 역할과 도움이 필요한 만큼 후원이 의하면, 건물 매입 가격은 346,000 기금을 방만하게 운영해 모든 기금 한글학교 건립을 위해 헌신적으로 나 자원봉사 등으로 뜻있는 분들의 유로이고, 등기 및 세금 등의 비용 은 날아가고 모금 활동은 1년 만에 모금활동에 참여해준 백건우, 강동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은 27.400유로, 총 373,400 유로 전 중단되었다. 이러한 와중에 1968년 석 두 음악가와 미술작품을 기증해 2016년 11월 유로저널 보도에 따르 액을 모금한 기금으로 구입하였다. 에 구성된 ‘프랑스한인회(당시는 재 준 작가 44인의 뜻을 받들기 위함이 면, 프랑스의 관련 법규에 준하며 학 또한 한매협은 ‘지금까지 묵묵히, 끊 불한인회)’역시 사무실이 없었기 때 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존 인용) 교 교실 개조와 안전 시설 보완 및 임없이 협회의 목적인 파리 한글학 문에, 교민 33명이 1991년 중반부터 한매협은 지난 2월 24일 프랑스 한 화장실 보수 등에 대한 공사를 추진 교 교사를 마련할수 있도록 모금에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을 인회장과 소나무협회 작가 및 한인 하는 중임을 밝히면서, 매입한 “파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본 협회 운 계속해 1994년에 10여평 되는 현재 언론사를 초청해서, 파리 한글 학교 리 한글의 집 Espace Coréen” 개 영위원회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의 재불한인회관 공간을 매입하게 교사 구입한 장소를 소개했다. 이날 방과 홍보를 위해 2016년 말경 미 고 했다. 되었다. 이후 한인회관 확장을 위 한매협 측은 “현재는 학교 교실 개 술 작품 전시회를 열 예정이라고 했 한 모금을 계속하자는 의견도 있었 조와 안전시설, 화장실 보수 등을 진 다. 한편 2016년 10월 5일부터 31 18년간 우여곡절을 거친 기금 으나, 그보다는 중단되었던 한글학 행하고 있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교 일까지 서울 퐁데자르 갤러리에서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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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한글학교 건립 기금마련을 위 처음 예비 모임을 가진 이후 3월 30 먼저 ‘한글의 집’ 활용 방안으로, 파 플로베르 중학교는 수업만 하는 별 한 재불 작가전이 열려 23명의 재불 일 13시 ‘파리 한글의 집’에서 관리 리 한글학교에서 사용하는 날과 시 관이 될수 있다. 작가들이 참여했다. 또한 파리 한글 위원회 (구성 중) 회의가 있었다. 관 간 외에 공간 활용 방안으로 다른 단 또한 이날 회의에서 한국역사 수업 학교 교사 구입한 장소에서 현재 공 리위원회측은 회의 안내문을 보내 체나 개인에게 공간을 빌려줄시 대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현 사 비용 마련을 위한 전시회가 계속 면서, ‘한글의 집 관리위원회 회의에 관 기준과 비용에 대한 안건이 나왔 재 파리한글학교 커리큘럼에는 초 는 모든 교민들이 자유로이 참여할 지만 구체적인 결론은 나지 않았고, 등학교 4학년부터 역사 과정이 들 열리고 있다. 수 있으며, 단체 대표들은 회원들에 관리위원회가 정식으로 구성되면 어가 있기는 하지만, 한글 수업에 집 재외동포 재단에 공사비 지원 요청 게 미리 공지하여 전달해 주고, 관련 함께 상의하겠다고 했다.

중하다 보니 역사 부분을 강조하기

현재 새로 매입한 ‘한글의 집’에는 의견 및 전반적인 의견을 모아서 회 한편 정기적인 개방일인 수요일 오 힘든 현실이라고 한다. 특히 파리한 공사 비용을 어떻게 충당할것인지 의에서 발표해 줄수 있다’고 알려왔 후, 토요일 등, 개방일에 한글의 집 글학교에서 수업을 할수 있는 시간 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다. 이에 재 다. 이날 회의에는 한매협 임원과 파 자원봉사자, 토요일의 경우 건물 입 이 수요일 오후 4시간밖에 없었는데 이렇게 ‘한글의 집’이 있으니 역사프 외동포재단에 공사비 지원 요청을 리 한글학교 관계자들, 재외동포 통 구 안내인도 필요하다. 해놓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 신원 및 본지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이날 회의에서 한글학교측은 ‘한글 로그램을 만들어 수업을 진행할수 이다. 지난 3월 17일에 ‘한글의 집’ 예비 모임때 이야기되었던 것들에 의 집’ 활용에 대해 2살부터 시작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한글학 에서 한매협 임원과 한글학교 관계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다. ‘한글 는 한글수업인 씨앗 0반이나 토픽 교측에 특히 학부모들이 역사강좌 자들, 학부모 임원들과 예비 모임을 의 집’ 내부 도면 완성, 의자들 페인 수업,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프랑스 를 듣고 싶다는 문의가 들어오곤했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글의 집 트 칠하기, 교민 사회에 기부를 요청 인 혹은 한불 가정의 프랑스인 배우 는데, 그동안 장소가 없어서 요청만 운영 전반을 한글학교측에 위임하 하는 항목들, 즉 후원금 외에 책상, 자들을 위한 한글 교육반도 개설할 받아놓은 상태라 ‘한글의 집’ 공간과 는게 어떻겠냐는 힌글학교측 제안 의자, 칠판 등 한글 교육에 필요한 예정이라고 했고, 이럴 경우 수요일 시간만 주어진다면 얼마든지 프로 이 있었다. 한글의 집 운영전반을 학 물품들을 구체적으로 열거하여 공 이 아닌 주중에도 ‘한글의 집’ 장소 그램을 만들수 있다고 한다. 교 측에 위임한다면 한글학교 이사 론화 하는 것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 를 활용할수 있게 된다. 또한 현재 한편 한매협 회장직을 맡아왔던 이 회 및 학부모회의 참여가 더욱 적극 었고, 또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칸막 귀스타브 플로베르 중학교에서 있 철종씨는 명예회장이 되었고, 현재 적으로 유도할 수 있고, 한글학교 수 이 공사는 공개 입찰 예정이다.

는 파리 한글학교 수업은 수요일에 최윤규씨가 회장으로 선출되어 협

업을 우선으로 하는 것을 기반으로

만 가능하기 때문에 못오는 학생들 회를 대표하고 있다.

한인회 비롯한 한인사회 전체를 위 파리 한글학교를 위한 정기적인 을 위해 토요일 반도 개설할 예정이 이날 회의에서 ‘한글의 집’ 활용할수 해 이용이 가능하게끔 하겠다는 것 개방일 외에 공간을 어떻게 활용 라고 한다. 그동안 토요일로 한글수 있는 방안은 여러가지가 있었다. 현 이다. 이에 한매협측은 정관에 명시 할 것인가?

업을 옮겨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재 구성 중인 ‘파리 한글의 집 관리 위원회’는 ‘파리 한글의 집’이 교민

된대로 한글의 집은 한글학교를 위 현재 구입한 ‘한글의 집’ 공간은 교 한다.

한 공간임을 명확히 하면서, 건물 매 실이 4,5개 정도가 나올수 있어 파리 또한 방학 동안 ‘한글의 집’에서 보 들의 것이니만큼 교민들의 의견을 입 후 1년이내에 소유권에 명의를 한글학교 학생들 모두 수용할수 없 충수업을 할수있다. 한글학교측은 십분 수렴해서 함께 운영해나갈 것 변경 가능함을 알렸다. 또한 현재 관 다. 현재 파리한글학교는 파리 13구 매년 문화원에서 해오던 ‘나의 꿈 발 임을 강조했다. ‘파리 한글의 집’은 리위원회를 구성 중인데, 한매협, 학 에 있는 Gustave Flaubert 중학교 표회’를 올해는 ‘한글의 집’에서 할 5월에 공사를 시작해서 올 9월부터 교 교장 및 교사, 이사회, 학부모회 (19개반 한글수업)를 수요일 오후에 것이라고 했다. 또한 사설 한국어 능 는 이곳에서 한글수업을 진행할수 <파리지성> 대표들과 관심을 표명하는 단체 및 빌려서 한글학교 수업을 해오고 있 력 시험실 대관 및 시험 감독 요청이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인 모두 환영하며, 다만 참여 인원 다. 이번 교사 매입으로 두 장소에서 들어왔고, 4파리 한글학교 졸업생들 이 많아질 경우 단체별, 개인별로 임 한글학교 수업이 진행되게 된다. 그 을 중심으로 한글학교 동창회를 만 ‘파리 한글의 집’ 원으로 선출할 것임과 의견 표명이 럼 ‘한글의 집’ 장소를 파리 한글 학 들어 만남의 장소 및 한인사회 모임 108, Av. Fontainebleu 없는 단체나 개인도 모두 한인사회 교 수업외의 시간들은 어떻게 활용 장소로 활용할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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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하고 있는 것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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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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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은 검찰과 특검 수사 케이마트샤를르 미셀 (K-MART 통령 지지자들 수십 명이 모여 Charles 태 Michels)

로 한나라당이 위기에 빠지면서,

Email: Miinfrance@gmail.com 거치며 433억원(실수수액 298 박 전 대통령은 ‘구원투수’로 당 극기를 구속 TEL . . . . . .흔들며 . . . . . . . . . . . . .“구속 . . . . . . . . . . . .무효, . . . . . . . . 01 4059 를 4272 대표: 김성식 (Kim지원 S.S) 의 중심에 섰다. 그 뒤 2006년 6 억원) 상당 뇌물수수, 문화계 반대”를 외쳤다.

구속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한겨레 신문은 지난해 10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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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국민담화 이후 총 세 차례 11 rue Robert de Flers 75015 Paris 배제 명단 작성 및 집행 주도 과정 월 대표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2년 지난해 7월 TV조선의 미르‧K스 의 담화에서 박 전 대통령은 사태 M˚ (10) Charles Michels / ouvert tous les jours Equipement de Restaurant 서 직권남용, 공무상비밀누설 혐 3개월 동안 지방선거와 각종 재보 민토 식품 (MINTO sarl) 포츠재단 관련 보도로 열린 ‘박근 의 실체에 대해 제대로 밝히기는 의 등 모두 13가지 혐의를 받았다. (두부제조, 콩나물, 반찬류)궐선거에서 여당을 상대로 완승을 커녕 국민적 분노만 키우는 방식 혜 게이트’는 <한겨레>와 JTBC 케이마트-오페라 (K-MART OPERA) 주방용품 전문업체 신씨다이 ‘선거의 별명 (SINSIDAI) 취재가 으로 대응했다. “최씨에게 의견을 TEL(문의 : 유로마트) . . . . . . .거두며 . . . . 01 4577 4277여왕’이라는 TEL . . . .이어지면서 . . . . . . . . . . . . . . . . . . . .정국을 . . . . . . . . . . . .급속하 . . 01 4296 4091 TEL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9 8385 3390 헌정 사상 첫 파면 대통령 구 을 얻었다. 게 뒤흔들었다. 박전 대통령은 적이 있으나 9, Rue Michelet 94200 Ivry-sur-seine 6-8, rue Sainte-Anne 75001 PARIS 두 142 Bd. Vincent물은 Auriol 75013 Paris 보좌체계 완비 속, 어쩌다 이 지경까지 그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차례에 대국민담화를 발표하 거짓 해명이 대 Email: Mintofrance@gmail.com M˚ (7.14)걸쳐 Pyramide / Ouvert tous les jours 대표 : 신철학후에 (Shin,그만뒀다”는 C. H.) 며 측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

1997년 대선 직전, 그는 18년간의

경선에 출마해 이명박 후보와 경

표적 사례다. “국민께 송구하다”

혹을 부인했지만 그의 말과는 다

은둔 생활을 끝내고 이회창 당시

쟁했지만 패했다. “경선 결과에 깨

면서도 자신의 잘못이나 비리 혐

른 사실들이 드러났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의 등은 단 한 번도 인정하지 않

결국 국회는 2016년 12월 9일 박

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1998

끗이 승복한다”고 선언하며 차기 홍떡집은 재료의 질에 다졌다. 최선을 다합니다 주자로서 입지를 하지만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

년 대구 달성 보궐선거를 통해 국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부터 양쪽

버티기와 책임 회피는 민심을 더

했고, 헌법재판소는 지난 3월 10

회의원이 되었고 같은 해 한나라

의 갈등은 고조됐다. 박 전 대통

자극했고, 또한 ‘헌법을 수호할 의

일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을 파

당 부총재로 선출됐다. 그가 이렇

령은 외부 인사들을 영입해 외연

면했다. 그리고 박 전 대통령은 파

◆ 美캘리포니아의 최고급 쌀로 만든 쫄깃 쫄깃 홍떡국떡으로 확장을 모색했고, 당명을 새누리 ◆ 케익모양(小,中,大) 각종 선물떡 : 흑입자케이크, 팥케이크

지가 없다’는 평가로 이어져 탄핵

게 정계에서 화려한 이력을 이어

면당한지 21일 만에 구속되어 미

갈 수 있었던 것은 한국 현대사

◆ 각종 파티 모임엔 색, 맛, 모양도 뛰어난 경단, 꿀떡,2012년 약식 당으로 바꾸고 이듬해인

결수용자가 되었다. 이로써 박 전

를 짓눌러온 ‘박정희 향수’ 로 보

4월 과반 확보에 ◆ 건강을총선에서 위해 - 찰콩떡, 쑥가래떡, 쑥설기,의석 쑥절편, 쑥인절미

고 75015 있다. Paris 대통령은 전두환·노태우 11, rue전du대통 Théâtre 령에 이어 구속된 3번째 전직대통 2004년 불법 정치자금 수수 파문

성공하고, 12월 대선에서 득표율

령이 되었다.

과 노무현 연중무휴 (새벽 4시까지 식사 가능)전 대통령 탄핵 역풍으

쑥굴레, 모찌, 무지개, 바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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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다. 박 전 대통령의 이런 극단적

인용의 주요한 사유가 됐고, 검찰 의 구속영장 청구 결정에 힘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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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는 결과를 낳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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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50 / 2017년 04월 05일(수) - 7

프랑스소식

에펠탑 주변, 높이 2.5m 테러방지 유리장벽 설치 예정 물 건축가들 그리고 지역 사적 검역관들과 함께, 우리는 세 가지 명확한 목표를 정했다 : (에펠탑, 주변 명소와 도시)미관을 개선한 다. 방문객들의 편의 개선 및 접근을 원활하 게 한다. 방문객들과 관계자들의 보호를 강 화한다 »고 (파리 시의회가) 발표했다. « 경찰청의 요청에 대해, 우리는 기념물의 측 면 부분에 위치한 정원으로 대중들이 출입 할 수 있도록 조직할 것이다. 우리의 의도 는 좀 더 원활한 관리를 할 수 있으면서, 방 문객들에게 진정한 주변풍광을 즐길 수 있 는 경로를 제공하는 것이다. 방문객들의 편 의를 개선하고, 그들의 통행을 간단하게 하 는 것이다. 에펠탑 안뜰로 접근하는 것은 물 올 가을부터2,50 m 높이의 유리 장벽(Un mur de verre de 2,50 m)이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 한 기념물인 파리의 에펠탑(Tour Eiffel à Paris) 주변에 둘러쳐진다. 목적 : 새로운 ‘안전 강화’ 시스템

론 앞으로도 변함없이 무료일 것이다 » 라 고 덧붙였다. 이 방탄유리벽을 세우면 지난해 12월 베를 린 테러 때나 최근 런던 테러 때와 같은 차

파리시가 2000만 유로(20 millions d’eu-

« 슬프게도 아직 테러의 위협은 여전히 남

량 돌진 공격을 막을 수 있다. 관광객들은

ros, 한화 244억3740만원)를 들여 에펠탑

아있다. 지금 만드는 것은 (일반적인) 벽이

경비원의 확인을 거치고 입장료를 지불한

주변에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유리

아니라 에펠탑 주위의 아름다움을 해치지

후 에펠탑 주위를 둘러쌀 새로운 유리벽 구

장벽을 세운다고 전했다. 파리 시의회가 27

않도록 만들 것 » 이라고 덧붙였다. 하지

조물을

일 도시의 상징물인 에펠탑에 방탄 유리벽

만, 새 유리벽이 에펠탑을 요새처럼 만들어

된다. 에펠탑 앞 광장에는 감시카메라도 설

을 설치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미관을 해칠 수 있다는 강한 우려가 나온다.

치한다.

고 일간 르몽드(Le Monde) 등이 이날 보

이와 관련해 마르탱 부시장은 새로 자리잡

이 계획은 지난 1월 발표한 3억 유로(300

도했다.

게 될 유리벽은 도시의 미를 유지하는 내에

millions d’euros, 한화 약 3천 6백억원)

에펠탑 주변에 설치되는 건축물은 파리시의

서 건축가들을 동원해 주변 세느강과 마르

의 대형(개발)투자 프로그램 - 새로운 수용

입찰에 따라 결정된다. « 에펠탑 주변에 일

스 광장(Champs de Mars) 등 주변 경관과

간 공간(확대), 엘리베이터와 조명의 현대

시적으로 설치된 이동 가능한 철제 장벽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될 것이라고

화, 그리고 찌든 때를 닦아내고 새로 도색(

은 2015년 서둘러 지어졌고 프랑스가 지난

설명했다. 그는 « 유리벽이 지금 철제 난간

페인팅)하기 -에 포함된 것이다.

여름 ‘유로2016(Euro 2016, 유럽 축구 선

보다 보기에 훨씬 아름답고 에펠탑을 보호

파리시는 2015년 파리 테러와 지난해 니스

수권 대회)’을 개최하면서 현재까지 에펠탑

하는 데도 훨씬 효과적 » 이라고 강조했다.

테러 등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주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에펠탑

높이 2.5m의 방탄 유리벽은 에펠탑 동서로

(IS) 테러리스트들의 연쇄 공격을 받은 후

과 함께 너무 드러나며, (에펠탑과 그 주변)

설치된다. 앞서 파리시는 지난달 9일 성명

경계를 강화해오고 있다.

경관을 헤친다 » 라고 장-프랑소와 마르탱

을 내고 현재 설치되어 있는 임시 철제 난간

(Jean-François Martins)파리 관광담당

을 지속 가능한 장치로 대체해야한다는 강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gmail.

부시장은 강조했다. 마르탱 파리 부시장은

력한 의지를 밝히며, « 경찰청과 프랑스 건

com >

통과해 에펠탑에 입장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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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소식

NO. 850 / 2017년 04월 05일(수) - 8

파리 센 강변 도로 통제, 대기 오염 방지 효과는? 2017년 3월 31일 토요일 파리시는

다. 일드 프랑스 전체를 아우르는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된 강

총체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변도로 통제 정책의 결과를 공개

밝혔다. 실제로 에어파리프는 강

했다. 파리 센 강변 오른편으로 3,3

변 지역의 연간 주행 킬로미터수

킬로미터 가량 이어진 조르주 퐁피

는 일드 프랑스 전체 7백 77억 킬

두 도로가 폐쇄되면서, 상하 강둑

로 미터 중, 1억 2천 2백만 킬로미

거리 전체 대기오염 수준이 현저

터로 겨우 0.16%에 해당한다.

히 개선되었지만, 서쪽 방향 산책

또한 일드 프랑스 지역에서는 도

로, 특히 앙리 캬트르(Henri-IV)

심 중심부의 교통을 원활하게 할

부터 강 왼편의 아나톨-프랑스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

(Anatole-France) 강변의 튈르리

이 제안하는 것은 생제르망 거리

(Tuileries) 맞은 편 방면으로는 오

방면과 강변 상류에 6개 “스마트

염이 심화되었다. 또한 차량 교통

히달고 시장은 “이번 결과는 차량

인정했으나 “이러한 부분적인 오

교차로 (carrefours intelligents,

이 몰린 생제르맹(Saint Germain)

교통량이 가장 많은 해 겨울에 측

염도 상승은 강변 우측에서 감소

교통조건과 차량 속도에 따라 유

거리나 외곽 순환도로 및 교차로

정한 결과인 만큼 더더욱 고무적”

된 대기오염에 비하면 현저히 낮

연하게 작동되는 신호등)”를 설치

지점에서는 교통 체증이 증가하며

이라고 평가했다.

은 수준”이라며 일축했다. 그는 강

하여 그 부근의 대기오염도를 낮

공기의 질이 더욱 악화되었다.

그러나 자동차 전용구역 내 보행

변 도로를 폐쇄하고, 보행자 전용

추는 것이다. 지난 3월 14일 페크

이는 일드프랑스 지역의 대기 오

자 도로쪽은 공기 질 저하 현상

도로로 전환하기로 한 결정을 돌

레스 의원이 강변 도로 통제 대안

염 정도를 측정하고, 감시하는 독

이 2015년에 비해 장소에 따라

이킬 의사가 없음을 밝히며, 에어

으로 발의한 이 내용은 히달고 시

립 전문 기구 에어파리프(Airpar-

5%~15%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

파리프가 내놓은 결과 중 긍정적

장 측과 긍정적 합의에 들어갔다.

if)의 자료로, 강변도로 통제 효과

났다. 에어파리프는 “아침 출근시

인 부분을 재차 상기했다.

또 다른 대안책으로는 강변 상류

를 측정한 결과이다. 파리시에서는

간대에 파리 시청에서부터, 센강

그러나 이에 반박하는 의견도 있

방면으로 높은 수준의 하이브리드

지난 11월 15일 부터 12월 3일까

북쪽으로 난 간선도로 쪽 대기오

다. 일드 프랑스 지역 의회장 발레

전기 버스(BHNS)를 운행하거나,

지 80여곳을 대상으로 “제1차 강

염의 영향은 더욱 심각”하다고 지

리 페크레스(Valérie Pécresse)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승차공유

변도로 통제 캠페인”이 시행되었

적했다. 저녁 시간이 되면 교통량

원은 “에어파리프가 내놓은 자료

(카풀)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주

으며, 2016년 10월 21일부터는 안

이 줄면서 대기오염 정도도 완화

를 통해 오염이 서쪽으로 옮겨갔

차료 혜택을 주는 등의 방안이 나

느 히달고 파리 시장의 결정으로

되는데, 이는 사실 오염물질 분산

을 뿐, 사실상 아무것도 해결되지

왔으며, 재정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강하변 도로가 폐쇄되었다. 그 결

에 적합한 기상 조건 때문이기도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오염문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 파리 시내 전체의 대기 오염도

하다. 히달고 파리시장은 일부 지

는 파리시 전체를 대상으로 삼아

<파리지성 / 김수빈 foxy2520@

는 “최소 25% 까지” 낮아졌으며

역의 오염이 증가한 사실에 대해

야지, 강변에만 집중해서는 안된

naver.com>

알로파리 2017 발행 재불한인업체 주소록인 알로파리 2017년판이 발행되어 1차 배포를 마쳤습니다. 오류, 수정 사항이 있거나, 배포 받기를 원하시면 06 0880 4546 / alloparis2000@gmail.com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더 나은 한인주소록 알로파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지

NO. 850 / 2017년 04월 05일(수) - 9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행정직원 채용 공고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아래와 같이 행정직원을 채용할 예정이 오니, 관심 있는 분들은 2017년 4월 7일(금)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증명서로 어학성적 증명서 대체가능 ※ 외국 국적자의 경우 TOPIK 5급 이상 증명서 제출 (단, 한 국 소재 대학교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는 해당 학위 증명서로 어 학 성적 대체 가능)

1. 채용직종 및 인원

ㅇ 보유자격증 증명서 사본 각 1부(이력서에 기재한 경우)

ㅇ 문화원 일반직 행정직원 1명 6. 선발 방법 2. 담당업무

ㅇ 1차 : 서류전형

ㅇ 교육 강좌, 행사협력지원, 간행물 제작 등 문화원 행정 업무

ㅇ 2차 : 언어 능력 평가 ※ 평가 당일에 여권, 체류증,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자격증

3. 자격요건

등 원본서류 지참(기 제출 사본과 원본 대조)

ㅇ 학사 학위 이상 취득한 자(전공 및 성별 무관)

ㅇ 3차 : 최종 면접

※ 문화예술, 문화콘텐츠, 문화산업, 커뮤니케이션 및 이와 유 사 분야 전공 학사 학위 이상 취득 자 우대

7. 전형 일정

ㅇ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프랑스 체류 및 문화원 업무 수행에

ㅇ 지원서 접수 : 2017년 3월 20일(월)부터 2017년 4월 7일(금)

결격사유가 없는 자

18시까지(파리 기준)

ㅇ 한국어 및 프랑스어에 능통한 자

ㅇ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 2017년 4월 12일(수) 예정

ㅇ MS-OFFICE, 한컴 오피스 등 사무관리 및 정보화 능력 우

ㅇ 언어 능력 평가 :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일정 개별 통보

수자

ㅇ 최종 면접 : 언어 능력 평가 합격자에 한해 일정 개별 통보 ㅇ 최종 합격자 발표 : 4월 마지막 주 예정, 개별 통보

4. 채용 및 근무 조건

※ 모든 전형 일정은 내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ㅇ 유급 수습 기간 후 최종 채용 결정 ㅇ 기본급, 수당(상여금, 시간외 근무수당 외), 사회보장비 등은

8. 채용시기

「재외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 행정직원에 관한 규정」 및

ㅇ 업무 시작일 : 2017년 5월 2일(화) 예정

「재외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 행정직원채용 및 운영지침 」 에 따름

9. 서류 제출 방식 및 시한

ㅇ 근무지 : 주프랑스한국문화원

ㅇ 제출 방식 : 이메일 접수 (우편 및 방문접수 받지 않음)

(2 AVENUE D'IENA 75116 PARIS) ㅇ 근무시간 : 주 35시간

ㅇ 서류접수 이메일 주소 : job@coree-culture.org ※ 이메일 제목은 반드시 다음과 같이 표기 : ‘일반직 행정직원 지원 (본인 성명)’

5. 제출 서류

※ 제출 서류 순서에 맞춰 하나의 파일로 압축(ZIP 포맷 등)하여 제출

ㅇ 이력서(자유양식) : 한국어 및 프랑스어 각 1부

ㅇ 제출 시한 : 2017년 4월 7일(금) 18시까지(파리 기준)

※ 연락 가능한 휴대전화 번호와 이메일 주소 기입

ㅇ 문의 : job@coree-culture.org (전화문의 받지 않음)

ㅇ 자기소개서(자유양식) : 한국어 및 프랑스어 각 1부 ㅇ 여권 사본 1부

10. 유의사항

ㅇ 체류증(또는 carte de résident) 사본 1부 (소지자에 한함)

ㅇ 서류에 기재된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합격 통지 후에도

ㅇ 개인정보 제공 및 이용 동의서 1부 :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채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파일 다운로드 후 작성 및 서명, 스캔하여 제출

ㅇ 이력서 상의 기재 착오 또는 누락, 제출서류 미비 등으로 인

ㅇ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사본 각 1부

한 책임은 전적으로 응시자에게 있습니다.

ㅇ 어학성적증명서 : DELF B2 또는 TCF Niveau 4 이상 어학

ㅇ 최종 합격 통지 후에도 신원조사 등을 통해 부적격 사유가

증명서 사본 1부

발견될 경우 합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단, 프랑스 국립대학교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는 해당 학위

ㅇ 전형 결과 적임자가 없는 경우 채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NO. 850 / 2017년 04월 05일(수) - 10

인물

‘아벨상’(수학계 노벨상), 프랑스 수학자 이브 메이예 수상 1829)의 이름을 딴 아벨상은 노벨 수학상의 부재를 메우기 위한 목 적으로 노르웨이 정부가 만든 상

아울러 수상자를 결정한다. 상금 은 노르웨이 화폐로 600만크로네 (약 75만유로)이다.

이다. 2002년 1월5차 방정식의 불 가해성을 증명한 아벨의 탄생 200

지난 2016년 아벨상 수상자는 앤

주년을 기념하여 제정했다. 2003

드루 와일스(Andrew Wiles, 1953

년 제 1회 아벨상 수상자로 프랑스

년 캠브리지Cambridge 출생), 영

의 장-삐에르 세르(Serre, Jean-

국 옥스퍼드(Oxford)대학 교수다.

Pierre)가 상을 받았다.

그는 350년간 미해결 난제였던

아벨상 수상자 후보 추천과 결정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Fermat’s

은 노르웨이 학술원에서 지명한

Last Theorem)**를 90년대에 증

아벨위원회(Abel

Committee)가

명하였고, 이 업적을 인정받아 필

맡는 것이 특징이다. 아벨위원회는

즈상 은판을 수여한 인물이다. 학

프랑스의 수학자 이브 메이예(77,

하나인 튀니지로 망명함에 따라,

국적에 관계없이 저명한 수학자 5

술원 역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Yves Meyer, 사진)가 수학분야의

그곳에서 성장했다. 연구적 관점

명으로 이루어지며 임기는 2년, 1

만큼 수학적 역사가 풍부하고 극

노벨상으로 불리는‘아벨상’을 수

에서 그는 파동 이론(théorie des

번 연임할 수 있다. 필즈(Fields)

적인 증명이 없다’며 와이스 교수

상한다(The Abel Prize Laureate

ondelettes) 전문가다. 장 모르렛

상*과 달리 수상자 연령에 제한이

의 여러 업적 가운데 페르마의 마

2017). 지난 21일(현지시간) 노

(Jean Morlet), 알렉시 그로스만

없고, 매년 수상자를 발표한다. 참

지막 정리를 증명한 것이 아벨상

르웨이 한림원(l’Académie nor-

(Alex Grossmann), 잉그리드 도

고로 영화 « 뷰티플 마인드 »에

을 수여하는 직접적인 이유라고

végienne des sciences et des

버쉬으(Ingrid Daubechies), 스

서 실제 주인공 존 내쉬가 정신분

밝혔다. 타원곡선을 전공, 정리를

lettres)에 따르면 메이예는 오는

테파느 말라(Stéphane Mallat)

열증을 이겨내고 2015년 아벨상

증명함에 따라 세계 수학 난제 즉,

5월 23일 아벨상을 수상할 예정

그리고, 특히 삐에르-질르 르마

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상금으로

밀레니엄 문제의 선정위원으로 발

이다.

리에-리우셑(Pierre-Gilles

는 600만 크로네(한화 약 11억원)

탁되어 타원곡선 관련 추측을 선

메이예는 컴퓨터 과학과 수학을

marié-Rieusset)과 함께 이론을

를 받게 된다.

정하였다.

접목해 파동에 관한 수학 이론의

발전시켰다. 그는 수학자이자 과학

발전과정(développement de la

자로1970년 사렘(Salem)상, 2010

théorie mathématique des on-

년 가우스(Gauss)상 수상자이기

delettes)에서 핵심적인 기여를 한

도 하다. 파리 고등사범학교를 졸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

업하고 스트라스부르(Université

졌다. 그의 연구성과는 응용 컴퓨

de Strasbourg, 1963-1966)에서

터 분석과 데이터 압축, 의학 이미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이후 에콜

지, 디지털 영상, 허블망원경의 해

폴리테크니크, 파리 대학, 파리고

상도 제고 등에 활용돼 왔다. 또한

등사범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그

최근에는 우주 공간에서 두 개의

는 퇴직 이후에 파리-사클레 고등

블랙홀이 충동하며 발생한 중력파

사범학교(l’ENS, Ecole normale

를 탐지하는데도 적용됐다.

supérieure Paris-Saclay) 응용

‘지적 방랑자(nomade intellectu-

수학연구소에서 연구에 매진해왔

el)’로 묘사되는 메이예는 1939년

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17 세기 프랑스 법률가였던 페르마 가 여가 시간에 디오판토스의 ‘산 술’이라는 책을 읽다가 문득 떠올 라 책의 여백에 간단히 적은 문제 다. 내용은 ‘a, b, c가 양의 정수이 고, n이 3 이상의 정수일 때, 항상 an+bn≠cn 이다’로 비교적 간단하 다. 하지만 a3+b3=c3, a4+b4=c4, a5+b5=c5…를 만족하는 양의 정 수 a, b, c는 없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지를 두고 350년이 넘도록 많 은 수학자가 골머리를 앓았다.

파리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1944

노르웨이 수학자 니엘스 헨리크

년 그의 가족이 아프리카 국가 중

아벨(Niels Henrik Abel, 1802-

* 아벨상이 제정되기 전까지 수학 의 노벨상으로 꼽히는 것은 4년마 다 열리는 국제수학자회의에서 뛰 어난 성과를 이룬 수학자 2~4명에 게 주던 필즈메달(Fields Medal) 이었다. 그러나 필즈메달은 상금이 1만 달러에 불과하고, 순수수학 분 야의 40살 미만 수학자들(그해 1 월 1일 기준)을 대상으로 하기 때 문에 매년 수상자가 결정되는 노 벨상과 큰 차이가 났다. 실제로 뛰 어난 업적에도 불구하고 수상하지 못한 수학자들이 많다고 한다. 필 즈메달과 달리 아벨상은 나이 제 한 없이 순수수학과 응용수학을

Le-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 gmail.com >

Galerie Pont des Arts 갤러리 퐁데자르 프랑스 파리15구에 위치한 갤러리 퐁데자르는 대중과 예술, 시각문화의 지평 을 여는 공간으로 한국과 프랑스를 잇는 ’예술의 다리(pont des arts)’ 역할 을 목표로 합니다. 재불 예술인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에서 작업 활 동하는 작가들을 프랑스,더 나아가 유럽에 알리는 기회를 함께 하고자 합니다

4, rue Péclet 75015 PARIS, FRANCE +33 (0)9 83 54 50 76 /+33 (0)6 08 80 45 46 www.galeriepontdesarts.com galerie.pontdesarts@gmail.com


프랑스소식

NO. 850 / 2017년 04월 05일(수) - 11

파리 시, 차별 조장 옥외 광고물 전면 금지 제안이었다. 공산당은 “성차별, 레즈비언혐오 (lesbophobes), 동성애혐오적인 고정관념을 투 영”하거나 “여성과 남성을 억압하고 그 품위와 가치를 떨어뜨리는 표현”을 사용하는 광고, 더 나아가서 “인종, 국가, 종교, 성별, 나이 등에 대 한 차별 조장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 는” 광고를 금지할 것을 이전부터 JC Decaux 에 요구해왔다. 파리 시 보좌관으로 남녀평등, 차별 금지 및 인권 분과에서 일하는 엘렌 비다르(Hélène Bidard)씨는 여성, 특히 젊은 여성들이 차별적 광고의 가장 큰 피해자라는 사실을 지적했다. 비 다르 씨는 이런 광고 때문에 젊은 여성들이 자

이번에 논란이 된 입생로랑 광고 (이미지 출처: France Info)

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차별에 길들여지고 일상 지난 3월 28일, 파리 시 의회 (Le Conseil de

서 있는 깡마른 모델. 지난 달 초, 입생로랑이 새

Paris)는 성차별 및 차별적 요소가 포함된 모든

롭게 선보인 가을 컬렉션 포스터 이미지 중 하

옥외광고물의 게시를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

나다. 입생로랑의 광고 포스터는 게재 순간부터

다. 시내 옥외광고를 독점하는 JC Decaux와의

수 많은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품격 없는 이미

재계약 과정에서 파리 시는 의회 투표를 통해 이

지’, ‘거식증 조장’, ‘성폭력 조장’ 등의 이유로 접

같은 결정을 내렸다. “성차별적 혹은 다른 차별

수된 고소장만 2백 건이 넘는다. 매장 앞에는

적 요소를 포함하는 광고가 시내에 유통되는 것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의 시위가 수일간 이어졌

을 금지하라”는 지시사항이 JC Decaux측에 전

다. 여성부 장관 로렁스 로씨뇰(Laurence Ros-

달된 것이다. 파리 시는 최근 성차별 논란이 일

signol)씨도 포스터 회수를 촉구했고, 얼마 지

었던 패션 브랜드 입생로랑(Yves Saint Lau-

나지 않아 광고자율심의기관 ARPP(L’Autorité

rent)의 광고를 언급하며 “품격 없는 광고(les

de régulation professionnelle de la publicité)

affiches publicitaire dégradantes)”라고 비판

는 해당 업체의 광고 포스터를 전부 회수 조치

하기도 했다.

했다.

롤러스케이트 바퀴가 달린 하이힐을 신은 채 탁

이번 차별 광고 금지 결정의 직접적 발단은 프

상 위에 상반신을 늘어뜨리고 다리를 벌린 채

랑스 공산당 (Parti Communiste Français)의

속 폭력이 보편화되는 것에 가담하게 되기 쉽 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그는 이런 법이 파리 뿐 아니라 “프랑스 전체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안느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도 의회 의 결정을 반겼다. 이달고 시장은 이미 차별금 지 법안이 실행되고 있는 런던과 제네바를 언 급하며 “파리 시도 앞으로 가능한 방법을 총동 원하여 특정 시민을 겨냥하는 저질 이미지의 배 포, 장려 및 조장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달고 시장은 또한 “공공장소에서 여성들이 겪는 폭력적인 편견과 싸우는” 시민단체들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번 조치는 이러한 단체들의 “정당한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파리지성/ 김연수 rachelle.kim4@gmail.com>

예 반 TEL : 01 5543 8446 93, Rue de Javel 75015 Paris (Métro 10 Charles Michels)


은 것은04월 '라이넥'이라는 12월 공지 14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 NO. 850 / 2017년 05일(수)태반주사 - 12 세 번이 전부"라고 했다. 그는 박 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 대통령에게 태반주사, 항산화제, 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 고용량 비타민C 등을 처방했다고 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가 열 밝혔다. "처방한 의약품이 중독 렸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 ■ 실시 안내 또는 의존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 령의 행적과 연관된 이들이 대 는 질문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 거 증인으로 채택됨에 따라 '세월 프랑스한인회 2017 - 2018 -대상 : 부모 중 어느 한쪽이 한국인 또는 한국인으로써 프랑스에 귀화, 입양한 분의 고 부인했다. 호 7시간'의 진상규명에 대한 기 참사 당일 유일하게포함) 관저 대가 기대치에 미치지는 자녀로서 프랑스의 중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세월호 (조기유학생, 주재원자녀 “문컸으나, 화 교 실” 강사님을 모십니다! 에 출입한 이는 신보라 못했다. -원서교부 : 전자메일 (e-mail : math@ascof.eu) 또는 해당지역 한글학교로 신청 전 청와대 프랑스한인회에서 2015년 부터 활발 간호장교였다. 이 날 국회 청문회에는 세월호 참 -원서접수기간 : 2017년 3월 15일∼ 4월 5일 (평일 09:00∼17:00) 우편도착그는 마감"점심 먹기 히 진행중인 문화교실 재능 기부 강 전 오전 중에 75008 의료용 Paris, 가글액을 갖 사 당일 구조상황을 박근혜 대통 -원서접수방법 : 우편접수-주소 : ASCoF, 102 Avenue de Champs-Elysées, France 사님을 모십니다. 본인의 재능을 통하 드리러 관저를 갔다 왔다"며 " 령에게 보고했던 김장수 전 국가 -응시수수료 : 20유로 (응시원서와 함께 수표송부 l’Ordre 다 = ASCoF) 여, 한인들을 위해 봉사의 마음이 있 대통령을 보진 못했고 부속 안보실장과 김석균 전 해양경찰 전화통화를 -원서접수시 준비물 증명사진 2매(3cm×4cm),직접 응시수수료(수표) 꼽혀 온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 했다고 밝혔다. 대면: 재학증명서(2016/2017), 으신 분들은 이력서와 간단한 소개글 실 직원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청장, 서울대병원 서창석강분야는 공개대해 : 2017년 22일씨의 이후 을 보내 주시길원장인 바랍니다. 최순실 단골 병원으로 알 보고를 하지-모범답안 않은 이유에 " 와4월 전 대통령 주치의,영어, 연대세브란스 언어(프랑스어, 중국어 등) 여건이 미술, 좋지 않았다."고 둘러댔 려진 '김영재의원'의 김영재 원장 이에 특조위원들은 "의료용 가글 은 주로 필러를 맞아 입이 마비돼 병원 전 대통령 음악,원장인 사진 이병석 등, 다양한 문화 주 교실다. 운영 시험 시행: 2017년 4월'보안손님' 22일 (토요일) 자격으로 그 동안 세월호가■완전히 잠긴 오후 2 이 서 양치를 못할 때 쓰는 것으로, 치의, 김원호 전 청와대 의무실장 많은 이 가능 하오니 강사님들께서는 수준김 전 학년 청와대를 자유롭게시험장소 드나든 사실 시50분이 되어서야 실장은 시험시간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의료용 가글을 가져갔다는 건 (필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비선 1 5e/4e 8:30-10:30 (2시간) 프랑스김영재 전역 이 확인됐다. 심지어 원 구조 인원의 오류를 파악하고 박 2 3e/2e 러 시술을) 의심할 만한 예"라고 진료' 의혹과 관련해서는 김영재, (응시생에아니었다. 따라 결정) 장은 (3시간) 대통령 자문의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오후 3 1e/Ter3시, 8:30-11:30 지적했다. 과거 신 장교는 청와대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가 소환 박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 김영재 원장은 과거 대여섯 번 청 프랑스 한인회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에서 함께 근무했던 조여옥 대위 되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당 응시언어 선택 : 영어 또는 프랑스어 본부 방문을* 지시했으나 5시15분 와대에 출입한 적이 있지만, 세월 가 참사 당일 "의무실에 있었다" 일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간호장 에야 도착한다. 이런 지연이 결국 호 참사 당일에는 방문하지 않았 분야 프랑스어 강좌 : 초급반 는 증언을 한 일이 있다. 조 대위 교 조여옥 대위 및 윤전추, 이영 ■ 시험 안내 (화/금- 10H30~13시30) 머리 손질 때문이냐는 새누리당 다고 했다. 특조위원들이 제시한 는 이날 청문회에는 불참했으나 선 청와대 행정관은 불출석했다. -입실 시간 : 시험 시작 20분 전까지 입실 수강료 : 1차 10회 100유로 세월호 참사 전후 박 대통령 얼굴 오는 22일 5차 청문회에는 출석 하태경 의원에 질문에 김 전 실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의 위기 -응시자 준비물 : 수험표, 사진부착 신분증 (또는 학생증), 필기도구 (검정색볼펜), 계산기 1차 - 3월 7일 개강 때문에 늦었다고 의 피멍에 대해서는 "필러 같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응 시스템은 전혀 작동하지 않 장은 "머리 손질 -응시자 유의 사항 * 2017년 한인회비 납부를 해주시면 고 답하면서도 "박 대통령 안면시 박 대통령의 얼굴 사진에는 미용 생각하기 싫다"고만 답했다. 은 듯 하다. - 답안은 본인이 지참한 검정색 볼펜을 사용 수강신청이 가능합니다 2시간이 술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시술 흔적으로 보이는 피멍 자국 김장수 전 실장은 세월호 신고가 박 대통령의 -머리손질에 휴대전화 및 전자기기는 시험 전에 전원을 끄고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함 "없다"고 부인했다. 사용되었다 치더라도, 7시간중 5 뚜렷했지만 들어온지 1시간이 지난 오전 10 ※ 기타 응시자 유의 사항은 원서접수증과 함께 배송하는이유인물 참조 시술자가 누군지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 역시 세 시간의 행적은 아직 미궁 속에 있 는 밝히지 못한 채로 3차 청문회 시에야 박 대통령에게 서면보고 2017년 한인 회비 및 후원금 안내 성형 시술이나 프로 월호 참사 당일에 청와대에 방문 는 끝이 났다. 를 했다. 김 전 실장은 당시 박 대 다. 따라서 ■ 시상 연 회비 : 일반 30유로 / 학생 15유로 김 전 자문 의혹을우수 풀기입상자 위 하지 통령의 위치를 정확히 몰랐으며, 포폴 주사 관련 -채점결과 선정 않았다고 (최우수상,했다. 우수상, 장려상) 후원금 : 영수증 발급 가능 질의가 진행 의는 임명장을 받기 전에 관저로 그런 이유로 서면보고를 "관저 해 의료진들에게도 -시상식 추후 안내 납부 : 수표 지급시 - l’ordre 는 ARCF 들어가 대통령을 단독 진료한 사한글학교로 연락해<파리지성/김연수 와 집무실 둘 다에 보냈다"고 했 되었다. ※ 기타 문의사항은 전자메일 (math@ascof.eu) 및 해당지역 주시기 바랍니다. 계좌 이체시 - 계좌번호 rachelle.kim4@gmail.com> 다. 이후에는 박 대통령과 7차례 먼저, 대표적 '비선' 의료진으로 실을 인정하면서도 "제가 직접 놓 (KEB : 221-400-10102)

제4회 프랑스 교민자녀 수학경시대회

주최: 프랑스한인과학기술협회 주관: 프랑스한글학교협의 후원: 주프랑스한국교육원

정정합니다.

7일자Nivert 파리지성 835호 10면, ‘제 12회 프랑스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 에어프랑스의 도시 툴루즈에서 열려’ 기사에서 83 rue de12월 la Croix 75015 Paris TEL: 01 48 42 16 32 / koreanfr@gmail.com ‘특별히 프랑스 협의회 주최 <130주년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부분을, 특별히 프랑스 한국교육원이 주최하고 한인회장 이상무 - 06 09 17 26 02 프랑스 한글학교 협의회가 주관하였던 <한불수교 130주년 글짓기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로 정정합니다.

브데뜨 파리 유람선 샴페인 1잔 또는 크레페와 음료가 제공되는 스낵 크루즈 (croisière plaisir) 이용시, 성인요금에서 3유로 할인해 드립니다. (광고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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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NO. 850 / 2017년 04월 05일(수) - 13

어두운 시대의 예술 (2) -샤마이엉의 ‘블레이킹 뉴스’ 미디어로 인한 인식 마비 현상 고발독일 철학자 하버마스는 911 테

하는 작품을 통해 이러한 브레이

러를 ‘최초의 세계사적 사건’이라

킹 뉴스들이 아프가니스탄의 미

명명하였다. 수 천명에 달하는 인

군 개입에 대한 미국인들의 의식

명 피해와 함께 세계 경제와 금융

뿐 아니라 세계인들의 의식까지도

의 상징성을 갖던 건물의 파괴는

조작하는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매스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에 가

는 것을, 그리고 그들이 명명한 «

감 없이 사건의 모든 과정이 생중

테러리즘 »에 의해 수많은 무고한

계되었고 그것을 전세계인들이 다

전쟁 희생자가 발생하였으며 그

같이 지켜보며 끔찍한 현장의 공

뿐 아니라 또 다른 테러 집단이 생

포를 함께 체험 했기 때문이다.

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인

당시 미국 언론은 “공격을 받고 있

들이 여전히 사건의 본질을 명확

는 미국 America Under Attack”

하고 비판적으로 파악하고자 노력

이라는 헤드라인을 되풀이하며 “

기욤 샤마이엉의 설치 작품 ‘브레이킹 뉴스’

테러리즘과의 전쟁”을 선포하였

하지 않고, 무감각하게 타의적으 로 받아드리고 있는 현실을 고발

고, 그 전쟁은 아프가니스탄에

tres d’Arles)가 한창이던 아를

의 첫 인상은 다소 압도적이다.

한다. 또한 작가는 관람자가 이 작

서 시작하여 이라크에까지 이르

(Arles) 에서 ‘Nothing but Blue

911 테러의 최초 생방송부터 트

품이 주는 감각적 경험을 통해 미

게 되었다. 수많은 무고한 희생 끝

Skies’ 라는 911 테러 미디어 이

윈 타워의 붕괴 순간까지를 전 세

디어의 과잉이 우리로 하여금 사

에 종국에는 테러의 주도자인 오

미지에 관련된 전시에서 “브레이

계 채널의 영상들이 다양한 언어

건의 진실에 더욱 쉽게 접근하게

사마 빈 라덴이 2011년에 미국 특

킹 뉴스 Breaking News”라는 설

로 브라운관 텔레비전을 통해 마

하는지, 아니면 오히려 거리를 두

수 대원작전으로 사살되어 마무리

치 작품을 선보였다.

구 쏟아낸다. 주문을 외우듯이 반

게 하여 그 진실성을 더욱 희석시

된 듯싶었다. 그러나 우리는 지속

작가는 127개의 브라운관 텔레비

복적으로 들리는 기자의 목소리,

키고 있는지 관람자 스스로 질문

적인 글로벌 테러리즘의 공포속에

전과 비디오 플레이어로 이루어진

혼란과 공포로 가득한 사람들의

을 던져주길 원하고 있다.

살아가고 있다. 비가시적으로 전

네 개의 벽을 구성하여, 딱 한 사

표정들과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세계에 퍼져있는 익명의 극단주의

람만이 들어가고 나올 수 있는 작

참혹한 현장의 이미지들, 그리고

자들에 의한 테러는 미국은 물론

고 폐쇄적인 공간속으로 관람객

수많은 브라운관 텔레비전이 뿜어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여전히 현

을 초대한다. 공간 입구의 높이가

내는 뜨거운 열기로 인하여 관람

재 진행 중이며 버려진 가방이나

다소 낮아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

객들은 당황하게 된다.

의심스런 짐의 발견으로 파리 지

서는 허리를 굽혀 절하듯이 들어

작가는 그 작은 공간에서 관객으

하철이 멈추는 것은 이제 더 이상

가야 하는데, 관객의 이러한 제스

로 하여금 , 마치 체면이 걸리듯

놀랄 것도 없는 우리의 평범한 일

처는, 마치 그들로 하여금 현실에

반복되는 매스 미디어에 의해 현

상이 되었다.

서 깨닫지 못한 현상을 경험하게

재 자신들이 보고 있는 것이, 재난

한편 매스 미디어가 주는 효과에

할 성스러운 공간에 들어가기 위

영화 속 장면들인지 아니면 현실

관련된 의문을 끊임없이 제기하

한 어떤 의식을 치루는 듯 느껴지

속 실제상황인지 혼돈스러운, 인

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1975년 마

게 하는데 여기에는 작가의 기획

식의 마비 현상을 경험하기를 원

르세이유 출생인 기욤 샤마이엉

된 의도가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하였다.

Guillaume Chamahian 은 2016

바닥 면적이 폭 2 m²에 높이 5 m

샤마이엉은 이렇게 현실감이 사라

<파리지성/ 김지현 july7911@

년 여름 사진 축제 (Les Rencon-

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작품 세계

진 영상들을 다시 모아 반복 재생

gmail.com>

기욤샤마이엉Guillaume Chamahian은 이미지와 관련된 멀티미 디어 작품 및 필름사진을 위한 페스티발 “Les Nuits Photographiques”의 설립자이자 아트 디렉터이다. 회화와 음악 작문 등 여러 학문을 독학 한 그는 국제 분 쟁에서 희생자과 가해자의 폭력적 모습을 담은 이미지들이 갖는 진 실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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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프랑스 거주 한&불 가정의 고등학생 주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유럽협의회 장소 :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문의 : 2017 통일 골든벨 준비위원회 사무국 Email : pyungtongjamoon.nameurope @gmail.com 전화 : 06 79 97 58 45 (Mme LEE)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유럽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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