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 24일(수) 2017년 01월 2016년 9월18일(수) 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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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gmail.com parisjisung@gmail.com parisjisung@gmail.com 통한 받은 재불 노선주, 한인사 프랑스 교육부, 한국어 공식 채택 제 가슴" 2바칼로레아에 회 한인 알레고리와 차세대 멘토링 대회<인터뷰를 "마리안느의 드러낸 : 공화국의 발스 총리의 실수 대통령 표창장 > 한 묵, 한국 추상의 거목 -4p
-교민 자녀 및 유학생 진학, 진로 상담-
"당신들은 마리안느(Marianne) 1월 13일 금요일, 주프랑스 한국교 에 대해서 말해야 합니다 ! 마리 육원의 이부련 원장은 바칼로레아 공화국의 ! 그는 가슴 에안느, 한국어가 공식상징 채택되었음을 알 을 드러냈습니다. 왜냐하면, 민중 려왔다. 이 원장은 이는 한불 교육 을 부양했으니까요 ! 그는 머리에 협력 역사를 기릴 수 있는 좋은 결 두건을 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 과라고 하면서, 그동안 양국 교육부 면, 자유로웠으니까요. 이것이 바 및 대사관, 교육청, 일선 학교, 재불 로 공화국입니다 ! 이것이 바로 민간 교육단체에서 수년간 꾸준히 마리안느입니다 ! 이것이 바로 우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라 관계자 리가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하는 사 들 모두 참으로 큰 보람을 느끼고 실입니다 !" 있다고 했다. 또한 한불 관계 주역 지난 29일 월요일 꼴로미에르 들에게 알리고, 국내외열리 많은 사회당 사람들 (Colomiers)에서 이행사에서 이 정보를마뉘엘 접하고발스(Manuel 앞으로 청소 년들의 수립을 잘 할 수 Valls) 진로계획 총리가 연설 마지막에 마 있도록 바람을 전해왔 리 안 느했으면 ( M a r i하는 anne )와 공 화국 다. 이하 주 프랑스대한 한국자신의 교육원에 (République)에 의 서견을 보내온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한 이같이 펼치면서 파문을 일 으켰다. 것이다. 발스 총리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역사학자(혁명과 시민권12월말 전문가) 프랑스 교육부는 2016년 관 라레르(Mathilde통하여 Larrère) 보마틸드 제43호(2016-177)를 일 는 즉각 '비상식적인 왜곡'이라 평 반계 및 기술계 바칼로레아(대학수 했다. 고대외국어 모델에서 능시험)의 시험영감을 목록 및얻어 시 5월 20일(토) 9시부터 17시까지 파 제작한 하나의 예술적 코드일뿐 험 개정 발표하였는데 동 관 리 방식을 15구 Ibis Cambronne대회의실에 마리안느는 여성을 대표하는 어 보에 한국어가 제2, 제3 외국 서 한인 차세대 제1, 멘토링 대회가 있었 떤 경우에도 속하지 않는, 체제의 어 시험 교과의 공식 목록에 최초로 다. 이 행사는 한인 차세대 그는 JACOF 알레고리, 즉 공화국이다. 여 게재되었다. 이로서 그동안 지역교 (Jeunes Actifs Coréens de France) 성들이 자유와 멀었던 시대에 등 육청 주도로한인회가 학교에 개설되었던 한 와 프랑스 주최하고, 외교 장한다. 즉, 여성들은 미성년자와 국어교육이 프랑스 교육부에 의하 같은 지위를 가졌다. 예를 들면 투 여 프랑스 중등학교내 제1, 제2, 제 표권이 없었던 시대다. 결국, 가슴
전시, ‘긴 여정 작은 위로’ 오 인 행사에서 볼때마다 항상 프닝에서 맑은 얼굴이 조 류 독미소와 감 : 웃음띈 유럽, 백 오십 -4p 었다.마치 만 가금류세상근심 살처분걱정하나 -6p 없는 이 같았다. 그러기에 이 백오십만 마리의 유럽 가 번에 대통령 표창장 수여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취임, 금 류 가 보고는 고 병 원좀성놀랐다. 조류인 공적을 그 한국 경제·외교안보에 긍정적 플 엔 자일속에서 H 5 N 8 그런 발병 으 가루이룬 밝은 영향 미칠것으로없다는 전망 생각 모습을 로 인해유지할수 살처분될 예정이다 -6p 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진: 헤럴드경제
3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과의 법 력해온 우리 교육부의 대외교육협 제화가 전면 달성되었다. 이러한 프 력의 결실이자 주프랑스대사관(대 랑스 중등학교내 한국어의 공식 사 모철민)의 능동적인 외교 여신 성과 외젠교들라크르와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과 채택과 법제화는 2015.9.19. 황 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 을 드러낸 이 마리안느의 이미지 상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역 교안 국무총리의 발스 총리와의 회 다. 주 프랑스 한국교육원은 2008 는 프랑스의 정신과 일치하는 그 사학자 라레르에 따르면, 19세기 담 및 2015.11.3. 프랑수아 올랑드 년도부터 현재까지 한불언어문화 것과 거리가 멀다. 다시말해, 벗은 프랑스에서는 두 가지 형태의 마 대통령의 한국미술 국빈양식을 방문 시따른 언급한 회장 이진 가슴은 고대 것 교육자협회(AFELACC, 리안느가 경쟁했다고 한다. 하나 프랑스 내 공화국을 한국어 교과목 리용 3대학 명예교수)를 민간사 일 뿐, 중등학교 여성성이나 대표 명 는 옷을 모두 입고 무장하지 않으 의 위상을 격상시키겠다고 한 약속 업보조단체로 지정하여 “프랑스 초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며 프랑스 혁명 당시 자유의 상징 의 공식 후속 프랑스 조치이다. 프랑스 정 중등학교내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 마리안느는 대혁명 시기 부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재외 인 교민 자녀 및 유학생들에게 진학과 원뿔 모양의 프리지어 모자를 부는 1993년에 입안된 외국어 이름 목록 급 사업”을 실행해왔으며 그 결과 프랑스 여성들의 일반적인 동포재단, 한불상공회의소가 후원을 쓴 진로 상담을 하는 행사다. 이날 치과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가슴을 인 이번에 마리(Marie)와 을 처음으로 안느(Anne)를 개정하여 유일 오늘날 전국 10대 지역 34개 초중 했다. 올해로 두번째 맞이하는 한인 드러내고 의사, 변호사, 무기를플로리스트, 든 형태다. 디자이 합친한국어를 것으로 자유, 평등, 박애라는 하게 23번째 공식 외국어 고 학교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 차세대 멘토링 대회는 프랑스 사회 이번 너, 회계사, 공무원, 발언은 마케팅, 여성의 인수합 발스 총리의 프랑스의 여성상 로 추가한 가치를 것으로,나타내는 이는 그동안 경 (한국아틀리에)이 개설되어 3500여 에서 한인1848년 차세대 프랑스 JACOF 몸을 병 애널리스트 종사하고 있는 가리키는 등에 뷔르키니(Burkini, 으로 활동하는 알려져 제대국 한국의있다. 국격에 걸맞게 프랑 명에 달하는 프랑스 청소년에게 한 <3면으로 이어짐> 회원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로 멘토 15명이 무슬림 여성이 입는 전신 수영복) 2월중등교육의 혁명 때 공화국의 상징으로 국어와 스 공식 외국어목록에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가 프랑스 공화국 가치와 맞지 않 채택되었다. 한국어를 채택시키고자 수년간 노 (3면으로 이어짐) 프랑스 곳곳에 설치된 마리안느
(3면으로 이어짐)
K-Pari si en
파리지성
매주 화요일 파리지성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파리, 1월 16일부터 차량에 공 한불 상호교류의 해 '프랑스내 2016 한불 문화상 수상, 기품질증 의무화 -7p 한국의 해'Crit’air 폐막식 -6p 2015-2016 한-불 상호교류 1월 주중 8 8월 16일 30일월요일부터 화요일, 11시 파리 의 해 주역들 한자리에 모여 시 부 터 외교관 20시까 지 파리 안 세르클 클럽에서 한불 -7p 상호 교류의 해 프랑스 내의
을 차량 운행하려면 공기품 한국의 해 폐막식이 있었다. 질증을 부착해야만 한다. 메 어두운 차에 시대의 예술 (5), 조지
지난해 9월 파리 샤이요 극장 릴롱의<코소보 초상집의 철야> 에서 … 스티븐 : 시한 를 통해 본호킹박사 이중의 폭력 부 선고 딛고 75번째 생-8p 세월호, 유경근 집행 위원장 일 맞이한중단까지 물리학자 단식에서 -12p -8p 베니스 비엔날레, 프랑스 지난 태생의 5월, 세월호 진상규명을 영국 세계적인 이론관, 물국 제적 작가, 자비에르 베이앙의 위한 유럽순방의 일환으로 파 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리를 찾았던 유경근 4·16세 관객과 소통하는 음향스튜디오 Hawking, 1942년 1월 8일 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 -11p 생)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지 원장이... 난 8일 75번째 생일을 맞았다. 코끼리 협회 주최, 도시 몽타주 프랑스 한인회, 파리 전시 15구에서 MONTAGE CITADIN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배반 파리의 르네 마그리트: 이미지의 < -12p 코리아센터 타운>형성을 향해 -13P 퐁피두 -10p 한인들이 많이 있는 (인구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세계가 어 율, 한인식당, 마트, 지상사 주 느날‘실은 알고 있던 것 재원 등) [네가] 파리 15구에서 프 은 모두 착각이야’라고 한다면 ? 랑스 한인회(회장 이상무)가 코리안 페스티벌을 10월 1 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2 한국어 프랑스 초 중등학교 년 동안 아끌리마타시옹 공원 채택 사업 경과 (주프랑스 Jardin d'Acclimatation … 한국교육원) -11p
www.parisjisung.com
정락석 지음
세계로 통하는 창
디종 Dijon 한글학교장과의
한 국 추상 미 술지역 의 개 척자.우 인터뷰. 디종 한국어 학 리의 공간과 습자 삶은 (프랑스 현지 시간을 초중등 매 학 개 하여 정의 된다. 공간 교로학생 포함) 3명에서300명 이 없는 인간의4p 삶을 상상 에 이르기까지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파리 할 수 있을까? 한 묵 화백은… 노선주 디종 한글학교장은 한
H.P
Exposition organisĂŠe par
Contact coquirit.paris@gmail.com +33 (0)9 83 54 50 76 Ouverture de lâ&#x20AC;&#x2122;exposition 14h-19h, tous les jours sauf lundi
Avec les soutiens de
NO. 857 / 2017년 05월 24일(수) - 3
한인
mot’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한 단어’에는 어려울 때 힘이 되 고, 동기 부여를 준다는 의미가 포 함되어 있다. 멘토들의 ‘한 마디 un mot’는 긍정, 호기심, 행복, 사람, 선 택 등이었다. ‘’꿈에 대해 다시 생각’’ 친구를 통해서 오게 되었다는 어떤 멘티는 많은 것을 배웠고, 내년에 도 참가할 생각이라고 했다. 체류자 변경을 바꾸면서 스트레스가 많았 다는 한 멘티는 선배(멘토)들을 통 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고, 화가 그룹 상담 중인 멘토와 멘티들
가 꿈이었다는 어떤 중학생은 디자 인쪽 상담을 받으면서 생각이 많이
중 고 대학생 멘티들에게 진학 진로
었다. 그리고 축구로 프랑스에 유학
첫회보다 많은 멘티들이 참석,
바뀌게 되어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
상담 및 조언을 해주었다.
을 왔다는 어떤 멘토는 부상을 당
나이대가 높아져
게 되었다고 했다. 또 유학와서 석
오전에는 등록 및 네트워킹, 개회
해 축구를 할수 없게 되어 공부를
1분 순서가 끝나고 멘토들 소개 이
사 과정에 있는 한 멘티는 이런 자
사, 그리고 멘토들의 강의가 이어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어려
후 점심 식사를 했다. 멘티들은 그
리를 마련해준 한인 차세대에게 감
졌는데, 주로 그들이 프랑스에 와
움을 극복했는지 알려주었다. 멘토
들이 관심있는 분야의 멘토들과 함
사를 드리고, 한국에 있는 친구들을
서 어떻게 공부해서 사회에 진출하
들이 순조롭게 공부해서 프랑스 사
께 대화를 나누며 식사했다. 이후
보면서 유학온게 후회와 회의감이
게 되었는지 등에 대한 경험을 나
회에서 활동하는게 아닌 어렵고, 절
오후 2부 순서에는 그룹 및 분야별
들었는데 멘토들을 보면서 용기를
누는 시간이었다. 강의 내용을 보자
망적인 상황에 부딪혔을때 어떻게
개인 상담이 있었다. 작년 첫번째
갖고 많은 것을 배워간다고 하면서
면, 프랑스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은
뛰어넘었는지를 알려준 것에 의의
멘토링 대회에 비해 많은 멘티들이
나중에는 멘토로 참석할수 있도록
장점이 있다는 것, 그리고 어떤 멘
가 있었다.
참석했고, 나이대가 작년 행사에 비
노력하겠다고 했다.
토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는
이 날 행사에는 이상무 프랑스 한
해 높아져 대학생들이 많았다. 행
문혜진 한인 차세대 팀장은 폐회사
데 모범생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인회 회장, 박용수 주 프랑스 대사
사장 안은 진학 및 진로 상담 열기
에서, 내년에도 참석해줄 것을 당부
강남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전학을
관 참사관, 프랑스 한글학교의 임
가 가득했다. 아직 어린 중학생들
하면서, 왔을때보다 갈때 희망과 용
하게 되면서 성적이 급격하게 떨어
정원 교사와 한인회 임원들이 참석
은 여러 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었
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
졌다는 것이다. 그 와중에 고등학교
했다. 이상무 프랑스 한인회 회장은
고, 현재 견습을 하고 있는 한 대학
팀장은 또한 멘토 자신들이 중, 고
2학년때 패션 디자인에 관심이 있
멘토링 대회가 계속 이어져 나가기
생은 그가 하고자 하는 새로운 분
등학교를 거치면서 가졌던 고통들
어서 공부를 하게 되었고, 프랑스에
를 바란다고 하면서, 한인 차세대
야에 관련 멘토와 상담을 했으며,
을 다 알고 있기에 그것을 조금 덜
와서는 패션쪽은 아닌 것 같아 의대
JACOF는 섹세스 클럽이 아님을 강
어떤 이는 석사 2학년으로 진학하
어주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했다. 또
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리 공부를
조했다. 이 회장은 2015년 6월 한인
기 위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가지
한 선배로서 조금은 뿌듯함을 가질
잘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고
차세대 발족식에서 이를 강조한 바
고 와서 멘토에게 검토해주기를 부
수 있도록 후배들이 열심히 해주었
등학교 2학년때 패션 공부한게 의
있다. 그리고 문은 항상 열려져 있
탁하기도 했다.
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필요한것들
대 공부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면서,
다고 하면서 필요하면 언제든지 두
개별 상담까지 마치고 이어진 폐
을 문의해주면 성심성의껏 임하겠
과거의 경험이 소중했음을 알려주
드리라고 했다.
회사에서는 멘토들의 ‘한 단어un
다고 했다.
<파리지성>
한인
NO. 857 / 2017년 05월 24일(수) - 4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파리 전시, ‘긴 여정 작은 위로’ -파리 퐁데자르 갤러리참여에 대한 소감을 들어보았다. 파리에서 활동하는 작가이자 예술 치료사인 강시온은 기억과 감정을 주제로, 우리의 기억에 각인된 슬 픔과 아픔이 어떻게 긍정적인 에 너지로 바뀌어 삶에 새로운 계기 가 될 수 있을지를 탐구한다. 도자 기와 사진을 주 테크닉으로 사용하 는 작가는 « 콩시루 Shirubean »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새 싹 들을 통해 « 존재의 빛 » 이라는 메시지에 접근하고자 했다. 강시온 작가는 세월호 참사는 작가 자신에 게 트라우마였다고 하면서, 어떻게 할수 없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심 정이었음을 밝히면서 작가에게 자 왼쪽부터 참여작가 백소요, 이오은, 강시온, 이성아, 전시 주최자인 클레르 함, 전시 기획의 김수진
녀가 있어서인지 더 크게 다가왔 고, 아마 죽을때까지 죄책감을 지 고 갈것 같다고 했다. 그는 또 이번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세월호 참
피렌체, 회화), 그리고 세월호 희생
통해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세월호
기회에 전시를 하게 되어 고맙고,
사 3주기 추모 파리 전시, ‘긴 여정
자 가족이 2016년부터 안산 온마
희생자 가족을 응원해왔다. 올해에
이런 작은 힘들이 모여 큰 힘이 되
작은 위로’가 파리 퐁데자르 갤러
음센터의 꽃누르미(압화) 프로그
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한인 예술가
어 언젠가는 진실은 밝혀질 것으로
리에서 있었다. 이번 전시는 독일
램에 참여하면서 형성된 꽃마중 모
들과 희생자 가족이 함께 하는 전
본다고 했다.
에 있는 클레어 함 씨가 주최하고,
임에서 제작한 여러 점의 작품들이
시를 개최하여, 세월호 참사를 멀
이오은 작가는 멀리 떨어진 타국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수진 작
소개되었다. 그 중에는 고 김관홍
리 타국에서 접하며 해외 한인들이
에서 세월호 참사 소식을 접하고,
가 기획을 맡았으며 파리 퐁데자르
잠수사를 표현한 그림이 있었는데,
느꼈던 슬픔과 미안함, 그 수많은
그녀 자신의 단상을 흑백의 이미지
갤러리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또
작품안에는 접어 붙인듯한 작은 노
감정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와 절제된 톤의 영어 나레이션으로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만
란 배위에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들어진 비영리 전시로, 전시를 통
글귀가 쓰여져 있었다.
‘’작가 자신을 찾고자’’, ‘’이번
영상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그의 담
한 상업행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전시는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전시를 계기로 작업 재개’’
담한 목소리 뒤에는 참사에 관한
참여 작가는 강시온(프랑스 파리,
맞이하여, 희생자를 추모하고, 참
19일 19시 30분에 오프닝 행사가
분노와 슬픔이 감추어지지 않는
사진/도자기), 백소요(호주 멜버
사를 기억하는 모든 이들의 아픔
있었다. 전시를 기획한 김수진 씨
듯 하다. 그의 비디오 작품 « 사월
른, 비디오), 이성아(프랑스 파리,
을 다독이고자 했다. 참사 후 지
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먼저 참
Sawol » 은 이 비극의 무작위성에
회화), 이오은(프랑스 스트라스부
난 2년간 해외 한인들은 각 도시에
여작가들에게 세월호 참사를 어떻
대해 경고한다. 그 배에 탄 사람은
르그, 비디오), 조경희 (이탈리아
서 집회, 간담회, 영화 상영회 등을
게 보게되었는지 그리고 이번 전시
어쩌면 당신이나 내가 되었을 수도
재구성한 비디오 작품을 전시했다.
파리13구, 업소용 주방용품 전문업체 신씨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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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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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들의 파리 전시 관련 영상 편지를 보고 있는 관람객들
대금의 이인보, 기타 최정우의 반주로 시낭송을 하고 있는 유은영
있다고... 이오은 작가는 보통 큰 사
이라는 것, 그런 다양한 목소리를
서 이탈리아로 돌아오고난 직후 세
을 끝까지 이어가기 위해서는 잠시
건이 일어나면 그때뿐이고 금방 잊
작가들이 표현함으로써 전달할수
월호 소식을 들었고 그 이후 세월
쉬었다가 다시 일어나 더 힘차게
어버리곤 하는데, 세월호 참사는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고 했다.
호 사건과 희생자 가족들을 대하는
함께 나아가야될 것이라고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아프게 다가왔
빛과 꽃을 소재로, 보이지 않지만
부패한 한국정부와 태만한 사회를
다고 한다. 그는 당시 매일 울고 있
드러나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고
지켜보면서 큰 충격을 받아, 오랫
프랑스 젊은이들, 세월호 참사
었다고 기억하면서, 내가 왜 이러
자 하는 파리의 이성아 작가는 흰
동안 그림을 그릴 수 없었다고 한
가 이곳 한국인들에게 어떤 비
는가 ? 하는 의문이 들었고, 작가
물감에 덮여 흰 바탕에 놓인 꽃의
다. 하지만 이번 전시에 참여하면
중으로 와닿았는지 ?
자신이 살기 위해서, 그런 자신을
수관을 따라 한 줄기 한 줄기 섬세
서 신기하게도 지난 몇년간 그림을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국문화를 알
찾아가기 위해 ‘사월’이라는 영상
하게 흰 색의 붓질로 그려내면서
그릴 수 없던 닫힌 마음이 서서히
리는 일을 하고 있는 프랑스 젊은
작업을 했다고 한다. 이오은 작가
화폭 위의 꽃의 두께감이 빛을 만
녹으면서 2014년부터 정체 상태였
이들은 세월호 참사가 외국에 있는
는 누군가를 비난하고 고발, 혹은
나며 그림자로서 그 형태를 드러내
던 작업을 재개하게 되었다고 소셜
한국인들에게 얼마나 크게, 그리
위로하기 보다는 자신을 찾고자 한
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꽃이 원
미디어를 통해 전해왔다. 그는 아
고 어떻게 다가왔는지를 보기 위해
작업이었다고 강조했다.
래 지닌 색과 형태는 흐릿해지지
크릴 작품 세 점 ‘’떠도는 작은 배 (
전시에 왔다고 하면서, 참여 작가
세월호 참사를 마주하며 무지에서
만 빛 아래에서 꽃의 섬세한 존재
팽목항)’’, 섬의 두 아버지 (동거차
들을 인터뷰했다. 그들이 전시장에
시작된 침묵이 진실을 가릴때 벌어
가 느껴진다. 흰 벽에 걸릴 흰 색의
도), ‘’집으로 돌아와주세요’’를 전
서 본 세월호 참사를 대하는 이곳
지는 비극에 대해 성찰하게 된다.
그림, 그리고 흰 물감에 덮인 가녀
시했고, 416세월호 가족협의회에
의 한국인들은, 아무것도 할수 없
누구나 희생자가 될 수도, 혹은 피
린 꽃은, 더 이상 만져거나 볼 수
작품을 기증했다.
었던 무기력함과 참사를 둘러싼 거
의자가 될 수도 있는 이 시대에 진
는 없지만 여전히 우리 마음 속에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한인 및 프
짓들에 심하게 분노하고 있음을 알
실은 언어를 통해 드러나지 않는
존재하는 그들의 모습과 닮아있는
랑스인 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최정
게 되었다고 했다.
다. 백소요 작가는 비디오 «Mute
것 같다. 이성아 작가는 뜻깊은 전
우 씨가 2014년에 세월호 추모를
전시 오프닝에 참석한 어떤 파리거
Off»를 통해, 오로지 신체의 추상
시에 참여할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위해 만든 곡 “진도”를 기타로 연
주 한인은 ‘멀리 호주, 독일에서 오
적인 움직임만으로 진실과 침묵 그
고 했다.
주했고, 대금 연주자이자 연출자인
셔서 세월호 추모 전시를 하는 것
리고 비극 사이의 관계를 드러내
최소한의 붓질과 색, 가장 단순하
이인보 씨와 이중주로 초혼의 곡
을 보니 감동적이고 감사하다’고
고, 침묵했던 자신을 상여에 실어
고 쉬운 우주적 언어. 조경희 작가
을 연주했으며, 유은영 씨가 정호
하면서, 예술가들이 자신의 영역에
보내며, 비극이 존재하지 않을 먼
는 동굴벽화 같은 회화를 추구한
승 시인의 시 <꽃이 진다고 그대
서 세월호 참사를 대하며 가진 가
곳에 대한 염원을 표현한다. 백소
다. 실루엣만으로 그려진 그림 속
를 잊은 적 없다>를 낭송했다. 그
슴에 맺힌 슬픔을 작품으로 승화시
요 작가는 세월호 참사이후 발언
의 사람들은 말이 없다. 오직 몸짓
리고 4.16연대 박래군 대표와 김미
킨 것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조차 하지 않고 살았던 자신에 대
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뿐. 그
나 심리생계분과 팀장 (큰 건우맘)
고 했다. 또 많은 이 참석한게 뜻밖
해 부끄러웠고, 말을 하고 사람들
들이 특정한 정체성을 갖지 않는
의 파리 전시에 부치는 영상편지를
이었고, 이런 행사를 통해 세월호
과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것은 관객이 그림 속의 인물이 되
TV 화면을 통해 볼수 있었다.
이후 찾아내지 못한 진실이 밝혀질
고 한다. 이후 그는 멜번에서 활동
어 자신 만의 기억과 생각에 집중
전시를 준비하며 클레르 함씨는 이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보인다고
가로 활동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하길 바라는 작가의 배려다. 조경
번 행사가 희생된 우리 아이들을
했다. 그는 또 오늘의 모임은 슬픔
에 대해 생각이 많았지만 더 다양
희에게 그림은 소통이다. 개인적
추모하는 동시에, 그간 참사로 마
보다는 희망임을 강조하면서 유가
한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인 사정으로 인해 전시에 참석하
음이 아팠던 서로를 위로하고 다독
족들의 영상 편지 또한 감동적이었
었다고 한다. 사회에는 소외된 사
지 못한 이태리 피렌체의 조경희
여줄 쉼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다고 했다.
람들이 많이 있고, 세월호가 시작
작가는, 2014년 4월 16일 한국에
밝히면서, ‘‘진상규명’’이란 긴 여정
<파리지성>
대표 : 이상효 (Lee, S. H.)
FAX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1 4575 9313 71 bis,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M˚(10) Charles Michels / Fermé le lundi 대표 : 이상효 (Lee, S. H.)
프랑스소식
에이스마트-오페라 (Ace Opéra)
8, boulevard de la Madeleine 75009 Paris
NO.jjhangwa.com 857 / 2017년 05월 24일(수) - 6 / eunsol.koh@gmail.com
대표 : 고은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취임 TEL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1 4007 9357
홍떡집 (HONG) . . . . . . . . . . . . . . . . . . 01 6996 3855
긍정적 영향 미칠 2bis, 것으로 전망 FAX . . . . . . . . . . . . . . . . . . . . . . . . . . .한국 . . . . . . . . . . . 01 경제·외교안보에 4007 9342 rue de la Tourelle 91600 Savigny sur orge 도깨비마트 (DOKKEBI MAKET) 대표 : 홍성부 (Hong, S. B.) 42, rue Saint Augustin 75002 Paris TEL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1 7557 3777 지난 프랑스 대선에서 승리한 특히, 북한 핵 문제 등 안보·외교 M˚ (3)7일 Quatre Septembre / M˚ (7) Opera Vignoble (포도주) 01 4840대통령은 2326 (Paris) 88, rue des Entrepreneurs 75015 Paris 엠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분야에서 마크롱 북한의 Ouvert tous les jours TEL . . . . . . . . . . . . . . . . 05 5609 5677 (Bordeaux) 대표 : 길규리(Kil k-l) cron)이 14일 대통령 관저인 파리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등 동북아의 대표 : 이상효 (Lee, S. H.) S.C.E. Chateau Haut Brisey 33590 Jau Dignac Loirac 엘리제궁에서 취임식을 하고 프랑 평화를 위협하는 행태를 비난해온 e-mail : hautbrisey@wanado.fr 스 제5공화국의 여덟 번째 대통령 전 올랑드 정부의 입장을 그대로 이 대표 : 김원용 (Kim, Won Yong) 유로마트 (EURO MART) 이 되었다.
TEL . . . . . . . . . . . . . . . . . . . . . . . .유럽연합EU . . . . . . . . . . . . . . 01 탈 4577 4277 프렉시트(프랑스의 17 Avenue 75015 퇴) 추진을 Emile 공약한Zola 극우 진영 Paris 후보 인 마린 르펜(Marine Le Pen)을 누 RER C , M˚(10) JAVEL / fermé le Dimanche 르고 당선된 마크롱은, Email: 대통령에 pariseuromart@gmail.com 프랑소와 올랑드(François Hol대표: 김성식( Kim S.S)
기타식품
어갈 것으로도 관측된다.
ALIMENTATION COREENNE 미인 떡집 (MiiN Food)
이번 프랑스 대선 후보 한국식품) 중에는 결 COREA INTERTRADE (전통주,
1차8217 투표에 M .P . . . . . . . . . . . .선에 . . . . . . . . .오른 . . . . . . . . .르펜 . . . . . . . . .외에도 . 06 3037 서 3위를 차지한 공화당의 프랑소 물류창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1 4843 7275 와 피용(François FILLON), 122, rue Paul Vaillant Couturier 93130 Noisy Le4위를 Sec www.coreaintertrade.com 한 급진좌파 장뤼크 멜랑숑(Jeane-mail : coreaintertrade@gmail.com Luc MELENCHON) 등 각자 입장 대표 : 이종선(YI, Jong정도의 Sun) 차이는 있지만, 모 에 따른
(백설기,팥시루,무지개,인절미,꿀떡,송편,찰떡,경단..) TEL(문의 : 유로마트) . . . . . . . . . . . 01 4577 4277 lande) 전 대통령 정부의 연속 선 상에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마크롱 9, Rue Michelet 94200 Ivry-sur-seine 케이마트샤를르 미셀 (K-MART Charles 문이다. Michels) 프렉시트의 현실화는 유로 다는 면에서도 한국경제와 대외관 현 대통령은 올랑드 전 대통령 정부 두 친(親) 러시아 성향을 드러내 왔 Email: Miinfrance@gmail.com TEL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1 4059 4272 존의 붕괴 뿐만 아니라 보호무역주 계에 플러스 요인이다. 실제로, 지 기 때문에, 이들이 집권했다면 북핵 에서 경제장관을 지낸바 있다. 대표: 김성식 (Kim S.S) 11 rue Robert de Flers 75015 Paris 이같은 관점에서, 마크롱의 대통령 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세 난 프랑스 대선기간 중 한국은행 문제 등에 있어서 한국과 프랑스의 계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 은 극우 후보인 마린 르펜이 당선 공조가 난관에 직면했을 가능성이 M˚ (10) Charles / ouvert tous미 les jours 당선은 한국에 Michels 긍정적인 영향을 de Restaurant 민토 식품 (MINTO sarl) 될 경우 불확실성이 증가해Equipement 한국 경 높았다. 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 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두부제조, 콩나물, 반찬류) 중요한 사실은 무역국가인 한국의 제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보고 이밖에, 프랑스의 한인사회도 불안 케이마트-오페라 (K-MART OPERA) 다.현재와 같이 프랑스와 유럽연합 신씨다이 (SINSIDAI) 주방용품 전문업체 TEL(문의 : 유로마트) . . . . . . . . . . . 01낸바 4577 4277르펜은 대선 전체 수출시장에서 EU는 3위를 차 서를 있다. TEL . .관계는 . . . . . . . . . . . . .계속 . . . . . . . . .지속될 . . . . . . . . . . . .것이며, . . 01 4296 4091 EU의 요소들이 많은 부분 것으로 TEL 당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9 해소된 8385 3390 지할 정도로 큰 수출시장이다. 1위 유럽연합(EU)과 유로존(유로화 사 9, Rue Michelet 94200 Ivry-sur-seine 한반도 대북정책도 유지될 것이란 보인다. 특히, 극우정당의 르펜은 6-8, rue Sainte-Anne 75001 PARIS 142 Bd. Vincent Auriol 75013 Paris 미국이다. 지난해 용 19개국) 탈퇴, 보호무역대표 장벽: 신철학 건 당초 전망이기 때문이다. Email: Mintofrance@gmail.com M˚ (7.14) Pyramide / Ouvert tous les jours 는 중국, 2위는 (Shin,내세웠던 C. H.) 반(反)이민자 공약
주방용품
19일 발표된 « 프랑스 신정부 출범
한국의 전체 수출에서 EU가 차지
설 등 극단적인 포퓰리즘 공약을 내
들, 이민자 수용 대폭 감축을 넘어
과 대(對) 한반도 정책 방향 전망 »
하는 비중은 9.4%다. 따라서, 브렉
걸어왔다.
서 이민자 수용을 아예 잠정중단(
보고서(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
시트(영국의 EU 탈퇴)에 이어 프렉
모라토리엄)하겠다고 선언한 데다,
연구위원 박창렬)에 따르면, « 프
시트까지 현실화해 EU가 붕괴의
두번째로, 외교·안보 측면에서도 홍떡집은 재료의 질에 최선을 다합니다 마크롱의 대통령 당선이 한국에 긍
랑스의 새 정부 출범은 한국 경제에
수순을 밟는다면, 세계 경제가 휘
정적이라는 평가다. 한국과 프랑
소 등 대선 기간 내내 이민자에게
도 긍정적 » 이다. «‘친(親) EU 정
청이고, 결과적으로 한국 수출에도
스·EU의 외교·안보 관계는 크게
매우 적대적인 입장을 줄곧 취해왔
책노선’을 내세운 마크롱의 당선으
적신호가 켜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기 때
기 때문이다. 반면, 마크롱 대통령
로 프렉시트(프랑스의 EU 탈퇴)는
이다.
일어나지 않게 됐다 » 고 밝혔기
따라서, 마크롱의 대통령 취임은
때문이다. 다시말해, 만약 프랑스의
한국 정부로서는 프랑스, 유럽연합
◆ 美캘리포니아의 최고급 쌀로 만든 쫄깃 쫄깃 홍떡국떡으로 문이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보 ◆ 케익모양(小,中,大) 각종 선물떡 : 흑입자케이크, 팥케이크 ◆ 각종 파티 모임엔 색, 맛, 모양도 뛰어난 경단, 꿀떡, 고서에 따르면, 프랑스는 EU약식주요 쑥굴레, 모찌, 무지개, 바람떡... 국◆ 가운데 수교하지 않은 유 건강을 위해 - 북한과 찰콩떡, 쑥가래떡, 쑥설기, 쑥절편, 쑥인절미 ◆ 그리운 고향의 맛!! 팥시루떡, 백설기, 물호박시루떡, 인절미
(EU)과의 외교 및 교역 등에서 불 EU탈퇴가 실현된다면 11,(현재) rue du회복 Théâtre 75015 Paris 기에 들어선 세계 경제가 커다란 타 확실성이 거의 사라지게 된 것이 다. 특히, 극우 포퓰리즘을 차단했 격을 받게 될 것으로 우려되었기 때 4시까지 연중무휴 (새벽 식사 가능)
일한 국가로, 마크롱 대통령은 앞으
Tel. 로도 이런01 대북6996 인식과3855 정책 방향 MP. 06 8243 1589 이2bis 변하지 않을 91600 것으로 전망된다. rue de la tourelle Savigny sur orge
외국인에게 돌아가는 복지혜택 축
은 대선 기간 중 문화적 다원주의 를 내걸고 외국인과 타문화에 관용
하미의 식탁 TEL 01 4535 0426
적인 입장을 내세워왔다.
5, rue Daubenton Paris < 파리지성 / 현 경, 75005 dongsimijs@ gmail.com > 지하철 7호선 Censier Daubenton - 일, 월 휴무
NO. 857 / 2017년 05월 24일(수) - 7
한인
2016 한불 문화상 수상 2015-2016 한-불 상호 교류의 해 주역들 한자리에 모여
2016 한불문화상 수상식에서, 모철민 대사와 심사위원들과 수상자들
5월 16일 화요일 18시 세르클뒤니
인 샤이오 극장(디디에 데샹(Di-
고, 2016년에는 <포커스 코레> 제
기도 미술관과 함께 2015∼2016년
옹인테랄리에(Cercle de l’Union
dier Deschamps), 아시아 대표 미
하의 한국 현대무용 5개 작품을 대
박서보 파운데이션, 학고재 등의 갤
Interalliee) 외교관클럽에서 2016
술관인 세르누치 박물관(에릭 르페
거 선보였다.
러리들과 한국 미술품 수집가들의
한불 문화상 수상식이 있었다. 한불
브르Eric Lefebvre), 케르게넥 미
두 번째 수상 기관은 프랑스 아시
컬렉션을 모아 1970년대부터 한국
문화상은 1999년에 창설, 프랑스
술관(올리비에 들라발라드 Olivier
아 대표 시립 미술관인 세르누치
현대미술 발전에 공헌한 단색화를
내 한국문화예술을 알리고 나아가
Delavallade), 낭트 <한국의 봄> 축
박물관(관장 에릭 르페브르 Eric
주제로 대규모 특별전을 마련했다.
양국 문화 교류에 크게 공헌한 개인
제 협회(미라 보데즈Mee Ra BAU-
Lefebvre)으로, 세르누치 박물관과
전시는 프랑스 내 한국 현대미술에
이나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로
DEZ) 가 수상했다.
한국 아티스트들과의 인연은 50여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총 12만5
제 17회를 맞는 한불문화상은 프랑
행사는 모철민 주 프랑스 대한민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1
천명이 다녀갔다.
스 내 한국 관련 인사들 및 후원기
국 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불
년 고 이응노 작가 설립 파리 동양
마지막 수상 단체는 낭트 한국의
관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
상호 교류의 해의 프랑스측 총감
미술 아카데미(1964) 소속 화가들
봄 축제 협회(미라 보데즈(Mee Ra
장 모철민 주프랑스 한국대사)의 심
독이었던 아네스 베나이에 Ag-
의 전시가 개최된 이후 한국인 아티
BAUDEZ) 프랑스측 대표)이다. 낭
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
nès Benaye, 시인인 세리프 까즈
스트로는 처음으로 고 이응노 작가
트 거주 한국인 입양아 출신 미라보
며, 2015년까지 총 55명의 수상자
나다 Chérif Khaznadar, 쟝 후까
에게 박물관 미술 수업을 맡기면서
데즈와 거문고 연주자 이정주가 한
및 수상기관을 배출했다. 역대 수상
드 Jean HOURCADE, 마크 오랑쥬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었다.
국문화예술을 알리고자 하는 열정
자로는 지휘자 정명훈, 피아니스트
marc Orange등 4명의 심사위원들
이후 김지창, 서세옥, 장우성, 이상
으로 시작된 ‘한국의 봄’ 축제는 낭
백건우, 재즈 싱어 나윤선, 현대무
의 발표이후 모철민 대사가 시상했
범, 박인경, 이영세 등 현재까지 다
트 한국의 봄 축제 조직위원회(한국
용가 안은미 등 유명한 인사들도 많
다.
양한 한국 예술작가들의 전시 및 한
의 봄 협회)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지만,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
첫 번째 수상기관은 프랑스 대표
국 문화관련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
이 공동으로 신설한 한국문화축제
나 프랑스 내에서 한국을 알리기 위
국립극장이자 무용전문극장인 샤
며 한국미술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2014년부터 사회적기업 ㈜노리단
해 노력한 진정한 공로자들을 발굴
이오극장(디디에 데샹(Didier De-
보여왔다.
공동기획)이다. 문화예술 도시로 유
하고 그 공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한
schamps) 국립 샤이오극장 장)
세 번째 수상 기관은 프랑스 모비앙
명한 낭트의 다양한 전시장과 예술
자리라 할 수 있다.
으로,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 자
지방의 비냥 (Morbihan, Bignan)
공간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2013년
특히 올해는 2015-2016 한-불 상
리 잡고 있는 샤이오 극장은 1939
시에 위치한 케르게넥 미술관이다.
부터 매년 5∼6월 공연과 전시, 각
호교류의 해 계기 한국문화·예술을
년 ‘조선의 무희’ 최승희의 공연을
이 곳은 현대 예술 센터로서 저명한
종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동시다
대대적으로 프랑스에 소개한 프랑
소개한 이후, 76년 만에 처음으로
아티스트들의 만남의 장이자, 역사
발적으로 열어오며 한국의 문화를
스 대표 문화예술기관 및 협회 등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적 고적으로 지정된 상징적인 예술
프랑스에 알리고 있다.
4개 기관, 프랑스 대표 국립 극장
개막공연인 ‘종묘제례악’을 개최했
공간으로 유명하다. 이 미술관은 경
<파리지성>
문화
NO. 857 / 2017년 05월 24일(수) - 8
어두운 시대의 예술 (5)
조르쥬 메리옹의 <코소보 초상집의 철야>를 통해 본 이중의 폭력
조지 메리옹의 사진 작품<코소보 초상집의 철야>
파스칼 콩베르, 조지 메리옹의 <코소보 초상집의 철야>사진 재현
1990년 1월 29일 보도 사진가 조
이 지나치게 집중되었고, 정보성,
게도 이 이미지는 ‘코소보의 피에
부에 의해 대한민국 대부분의 언론
르쥬 메리옹 (Georges Mérillon)
즉 사건의 보도의 기능은 잃어버린
타 Pieta du Kosovo’ 라는 기독교
은 이 사실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
은 알바니아 청년 나시미 엘샤니
채, 심미적으로만 간주된다.
적 슬픔의 상징으로 미디어에 자주
았다. 그들은 진실을 전하는 대신
(Nasimi Elshani)의 장례식에서 “
등장하게 된다.
오히려 광주 시민을 폭도와 간첩으
철야”(Veillée
1389년, 1차 코소보 전투에서 동방
작가는 이 사진이 갖는 미학적 프레
로 몰아 갔으며 광주를 제외한 다
funèbre au Kosovo)를 촬영했다.
정교회(기독교의 한 교파)의 세르
임에 의한 도상 해석은 결코 연출한
른 도시의 시민들은 언론이 한 말
열 명 남짓한 여성들이 방안에 모
비아는 오스만 제국과의 전투에서
결과물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코소
을 그대로 믿었다. 심지어 일부 시
여 잠자듯 누워있는 엘샤니의 주위
처참히 패배하였다. 이로 인해 코소
보 사태의 문맥에서 벗어난 해석이
민들은 아직까지도 전두환이 공수
에 앉아 슬픔을 표하고 있으며, 화
보에는 오스만 제국의 관리에 의하
가능한 이 사진은 그가 다른 각도
부대를 동원해 광주 시민을 무자비
면 한 가운데 자리한 여인은 마치
여 점진적으로 이슬람 교도 특히,
로 촬영한 여러 사진중 하나 였으며
하게 진압한 것이 오히려 당연하다
아들을 잃은 어미의 고통을 대변하
알바니아계 이슬람교도들의 유입
보도국에서의 논쟁 끝에 이 아름다
고 생각했다.
듯 울부짖고 있다. 가족의 품에서
이 늘어나게 되었다.
운 사진이 선택되어 유통된 것이다.
이루어진 28세 청년의 장례를 촬영
20세기 후반이 되자 슬로보단 밀로
이러한 서구 문화 권력에 의해, 알
한 이 보도사진은, 16세기 바로크
셰비치(Slobodan Milosevic)를 중
바니아인들은 그들의 가족과 이웃
미술의 거장인 ‘카라바조’의 작품을
심으로 한 극단적 세르비아 민족주
이 학살되고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연상시킬 만큼 풍부한 색채와 음영
의자들은 코소보에서 알바니아인
것도 모자라 궁극에는 죽음 이후까
의 대비로 회화적인 아름다움을 사
들을 쫓아내고 그곳을 세르비아인
지 그들의 종교와 문화를 억압당하
진 속에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
의 땅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착
였다.
며 걸프전이 한창인 1991년에 월드
수한다. 그들은 이슬람 교도들이 자
프레스 상을 받았다.
신들의 성지를 더럽힌다고 생각하
518 광주, 이중의 폭력
전쟁에 의한 죽음 앞에서 보여지는
며 당시 무장조차 하지 않은 채 저
코소보 전쟁이 일어나기 10년 전인
비통함과 조형적 아름다움이 잘 표
항하던 알바니아인들을 무참히 학
1980년 5월 대한민국 광주에서는,
얼마전 전두환은 최근 출간한 회고
현된 이 이미지 속에서, 청년의 죽
살했다.
신군부 독재에 저항하는 대학생들
록을 통해 5.18은 폭동이었고 시민
음과 슬퍼하는 여인의 모습은 서양
사진 작가 메리옹은 이 사진이 촬영
을 저지하기 위해 공수부 대원들이
들을 향한 발포 명령은 없었다는 주
기독교 회화의 익숙한 주제인 ‘피
된 날 아침, 세르비아 경찰의 총탄
전남대 교문을 막고 학생들을 구타
장을 펼쳤다. 수많은 증거와 보도사
에타’를 연상시킨다. Pieta, 이탈리
에 사망한 Brestovc 지역의 젊은이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러한 과격
진들이 당시의 참상 말해주는데, 그
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
들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는 사
진압 과정에서 그들은 시위 학생이
모든것들은 남북의 진영논리로 왜
의 이 단어는 예수를 잃고 고통스
망자 중 한 명인 엘샤니의 집에 방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도 곤봉과 대
곡된다. 그가 이렇게 터무니 없는
러워하는 마리아의 슬픔이 함축되
문하였고, 그곳에서 이슬람의 한 종
검으로 무차별 폭력을 가하였으며,
주장을 펼칠 수 있는 것은 그의 근
어 있다.
파인 수니파의 전통 장례식 장면을
이를 항의하는 광주 시민들에게 집
본 없는 논리에 힘을 실어주는 세
코소보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보도
촬영하게 된 것이다.
단 발포를 서슴치 않았다. 결국 이
력이 지금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
사진의 이 이미지는 대중의 감정에
분명 메리옹은 기독교인의 억압으
사건으로 수많은 광주 시민이 사망
기 때문이다.
호소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사건
로 사망한 이슬람교인의 장례식 장
자 및 행방불명자가 되었고 부상을
이들의 이러한 비인륜적인 행태는
의 본질보다는 사진의 “조형성”만
면을 사진에 담았는데 아이러니 하
당했으나, 이미 언론을 장악한 신군
아직도 원통함을 가슴에 담고 살아
코소보
초상집의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 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 줄도 싣지 못했다. 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 -1980년 5월 20일 전남 매일 신문 기자 일동-
문화
NO. 857 / 2017년 05월 24일(수) - 9
가는 희생자의 남겨진 가족과 이를
러한 형태는 관람객의 시선의 위치
구한다.
죽이는 것이냐”며 울분을 토했다.
목격한 광주 시민에게 그들의 아픔
에 따라 양각과 음각에 의해 형태
사실 우리에게 소개된 코소보 전투
정확한 진상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
을 부정하는 또 다른 큰 상처를 남
가 달리 보이게 된다. 관람객들은
에 대한 자료는 서방측 기록에 의존
은 상태에서 왜곡된 역사는 끊임없
긴다.
이 낯선 방식을 통해, 정형화 된 시
한 것이 더 많다. 즉 권력이 정한 프
이 확대 재생산 될 것이다.
2000년, 아프가니스탄 출신 프랑스
선으로 바라보던 사진 속 인물들과
레임에 의해, 또는 목적에 의해 수
5.18을 직접 취재하며 경험 했다는
작가 파스칼 콩베르 Pascal Con-
거리를 두게 되고, 슬픔에 가득 찬
많은 역사적 자료와 정보들이 오용
보수 언론인 조갑제는 이렇게 비평
vert는 대리석을 연상시키는 흰색
그들의 표정과 벽을 관통하는 손 동
되는 것이다. 마치 전두환 신군부가
한다.
왁스를 이용하여 “코소보 초상집의
작으로 느껴지는 비애와 애도의 제
5.18을 북한 개입설과 함께 희생자
철야”를 재현했다. 그가 만든 커다
스처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를 폭도들로 몰아 세웠듯, 지금도
란 벽에 사진 속 인물들이 볼륨감
된다. 이 통곡의 벽과 같은 작품을
그들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북
있게 튀어 나온 고전적인 부조의 형
통해 작가는 서구의 시선으로 읽혀
한 특수군에 의한 폭동으로 주장하
식과 달리 표면에서 안으로 오목하
지고 해석되는 이슬람 전통 문화에
고 있다. 이에 분노한 한 희생자의
<파리지성
게 파내는 심조로 표현 되었다. 이
대한 왜곡된 인식에 대한 개선을 요
어머니는 “내 아들을 대체 몇번을
gmail.com>
“... 반박되지 않은 거짓은 진실이 된다.” /김지현
july7911@
나무가 공기의 질을 저하시킨다? 나무를 심는 것이 건강에 해로울
(isoprene)으로 다량으로 존재할
량을 6%에서 20%로 증가시켰다.
폭 줄이고, 도심의 녹지공간을 늘리
수도 있다? 지난 5월 17일 환경잡
때 독성을 갖는다. 이 물질은 토양
기온이 가장 높은 날의 경우는 오
는 캠페인을 동반시키자 »고 제안
지인 « 사이언스 앤드 테크놀로지
의 오존을 발생시키는 주 요인이 된
존량은 60%까지 증가했다. 대도시
한다. « 실험결과에 두려워할 필요
(Sciences and Technology) »에
다. 식물의 유기화합물이 오염물질
의 경우 농어촌에 비해 이러한 현상
없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으로 따지
한 독일의 연구진이 식물이 여름에
이 되는 과정은 이미 과학계에 알려
이 두드러졌는데, 오염물질을 발생
면, 자동차나 난방기구가 발생하는
공기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진 사실이지만, 폭염이 정확하게 어
하는 활동이 도심에 집중되어있고,
탄소 미세 물질에 비해 훨씬 더 적
연구를 게재해 화제다. 연구에 따르
떤 화학반응을 일으키는지에 관해
콘크리트가 열을 흡수해 기온 또한
고, 식물의 유기화합물은 폭염 때만
면 « 폭염이 지속될 때 식물이 지
서는 오해가 많다. 해당 연구를 주
높기 때문이다.
발생한다 »며 르나르씨는 덧붙인
속적으로 내뿜는 휘발성유기화합
도한 포츠담 대학의 갈리나 처키나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다. 오존은 과다하게 발생될 경우
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Galina Churkina) 박사 연구팀은
물리 환경 실험실의 연구원인 장
호흡곤란, 천식발작, 점막염증 등을
VOC)이 공기 오염을 가속화시킬
베를린을 그 근거로 가져온다. 35%
바티스트
일으킨다.
수 있다 »고 한다. 유기식물은 공
의 땅이 녹지인 이 도시는 유럽에
Renard)는 해당 연구에 대하여 «
르나르씨는 « 도심에 식물이나 나
기 중에 수백 종의 VOCs를 내뿜는
서 가장 녹지가 넓은 대도시 중 하
이러한 결과는 그리 놀라운 것이 아
무를 심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
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확산량도 증
나이다.
니다. 독일의 연구진은 이미 관찰된
지만, 에어로솔(aerosol)를 덜 발생
가한다. 연구진들은 인간의 활동으
연구진은 폭염이 베를린을 강타했
현상의 복잡성을 깨달은 것일 뿐이
시키는 식물종으로 골라야 할 것 같
로 인해 발생하는 질소산화물과 함
던 지난 2006년을 바탕으로 실험모
다. 식물종과 대기의 구성성분에 따
다»고 덧붙인다. CNRS 연구진은
께 VOCs의 발생량이 동시에 급증
델을 만들었는데, 당시 30 °C 이상
라 오존이나 미세물질은 얼마든지
이번 여름 프랑스 랑드(Landes) 지
하게 되면, « VOCs는 화학반응을
의 평균 최고 온도와 (그 해 가장 높
발생할 수 있다 »고 평했다. 그렇
역에서 소나무 숲에서 나타나는 에
일으키면서 오존과 미세먼지를 생
았던 기온은 36,6 °C) 식물이 내뿜
다고 해서 모든 나무를 베어버릴 필
어로솔 발생 과정을 규정하기 위해
성한다 »고 밝혔다.
는 물질의 관계를 측정해 2014년과
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해당 연구를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중 환경에 가장 강력하게 반응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도심 속 식
발표한 일곱 명의 학자들은 « 인
<파리지성
하는
물이 내뿜은 입자들은 오존의 발생
간으로 인해 발생되는 오염원을 대
naver.com>
유기화합물은
아이소프렌
르나르(Jean-Baptiste
/
김수빈foxy2520@
www.parisjisung.com
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매주 화요일 파리지성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NO. 857 / 2017년 05월 24일(수) - 10
문화
역사, 문화유적 (2) : 경복궁
경회루 전경 : Photo by HYUNKYUNG (04.2017)
에는 들어열개(위쪽으로 들어 여
命,명대로 살다가 편안히 죽는 것)
는문) 창호가 달려 있어 창호를 내
의 오복 중 가운데에 해당하는‘강
리면 각각 닫힌 방이 된다. 추녀마
녕(康寧 : 몸이 건강(健康)하여 마
루에는 우리나라 건물 가운데 가장
음이 편안(便安)함)’의 의미를 담
많은 11개의 잡상(雜像, 지붕 위 네
아 이름 붙여졌다. 강녕전은 임금
귀에 여러 가지 신상(神像)을 새겨
의 높은 신분을 상징하기에 지붕에
넣은 장식 기와)이 있다. 재건 당시
는 용마루가 없다. 왕은 이곳에서
에 청동으로 만든 두 마리 용을 연
독서와 휴식 등 일상생활뿐 아니라
못에 넣어 물과 불을 다스리게 했
신하들과 은밀한 정무를 보기도 했
다고 한다. 1997년 준설공사 과정
다.‘정(井)’자 모양으로 9개의 방을
에서 출토하여 국립고궁박물관에
구성하여 한가운데 방은 왕이 사용
전시하고 있다.경회루는 단일 평면
하고, 주위의 방에서는 상궁이 숙
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직을 하였다.
큰 누각건물이다. •거대한 규모의
교태전
건물을 무리없이 견고하게 가구한
Gyotaejeon, 景福宮交泰殿)
점 •물속에 세웠으면서도 그 기초
교태전은 왕비의 침전으로 궐 안의
를 견고히 하여 둔중한 건물이 잘
살림살이를 총지휘하던 곳이다. 이
견디게 처리한 점, •거대한 건물을
곳은 경복궁 창건 당시 지어진 건
이익공의 간결한 양식으로 처리하
물이 아니라 1440년(세종 22)에 세
면서도 연회장소로 부합되도록 호
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Gyeongbokgung
화롭게 잘 치장한 점 등이 매우 높
교태전 뒤에는 아미산이라는 왕비 의 후원이 있다. 경회루의 연못을
경복궁(사적 제117호), 궐 안에서
왕산과 궁궐의 장엄한 경관을 감상
이 평가된다.
가장 장엄한 중심 건물이자 왕권을
하는 왕실 정원. 경회루는 정면 7칸
※ 경회루 관람은 전문 해설사의 안
만들면서 파낸 흙으로 조성한 것이
상징하는 근정전(국보 제223호·근
(34.4m), 측면 5칸(28.5m)의 중층
내로 진행되며 무료다. 다만, 관람
다. 계단식 화단과 땅 밑으로 연기
정문 및 행각은 보물 제812호)을
팔작지붕건물이며, 넓이 931m2의
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주
길을 내어 후원으로 뽑아낸 굴뚝(
바라보고 왼편으로 나가면 연회장
대규모 목조건물이다.
의해야한다. 내국인은 경복궁 누
보물 제811호)은 뛰어난 구조물로
으로 사용되었던 경회루를 만나게
1395년 조선의 정궁(正宮)인 경복
리집에서 1인당 최대 10명까지 예
평가되며 당시의 조형적 기교를 잘
된다. 인공 연못 위로 지어진 2층
궁이 창건된 당시, 경회루는 규모
약 가능. 외국인은 전화(02-3700-
표현하였다고 평가된다. 굴뚝 원래
누각 건물로, 남아 있는 목조 건축
가 작은 누각으로, 경회루 주위에
3904)로 관람일 6일전부터 1일 전
의 기능적인 역할에 더하여 여성이
물 중에서 그 규모와 미학적인 면
작은 연못이 조성되었다. 1412년(
까지 예약하면 된다. 관람횟수는
거주하는 공간으로 미학적인 요소
에서 손에 꼽히는 건물이다.
태종 12) 연못을 크게 확장하고 누
주중 3회, 주말 4회로 1회당 최대
도 함께 고려한 작품으로, 아미산
경복궁 경회루 (Gyeongbok-
각도 큰 규모로 새로 지었다. 이후,
관람인원은 내국인 8명, 외국인 20
석조물과 함께 문화유산으로서의
gung Gyeonghoeru, 景福宮
1592년 임진왜란 때 불타서 273년
명으로 100명이다.
가치가 크다.
慶會樓)
간 폐허로 남아 있다가 1867년(고
강녕전
국보 제224호(1985년 01월 08일
종 4) 흥선대원군에 의하여 재건되
Gangnyeongjeon,
지정). 근정전 서북쪽에 있는 방형
었다. 경회루는 주역(周易)의 원리
寧殿)
으로 강녕전과 교태전을 뜯어 창덕
연못 안에 세워진 이 건물은 나라
에 기초하여 지었다는 옛 기록이
왕과 왕비가 일상생활을 하는 곳을
궁 희정당과 대조전을 짓는데 사용
의 경사가 있을 때 왕이 신하들과
있다. 중앙의 3칸은 천지인(天地
침전(寢殿)이라고 한다. 강녕전은
했다. 현재의 강녕전과 교태전은
규모가 큰 연회를 베풀거나, 외국
人)을, 12칸은 1년 열두 달을, 20칸
왕의 침전으로 수(壽), 부(富), 강녕
1995년에 복원한 것이다.
사신을 접대하던 곳이다. 연못에서
바깥에 있는 24개의 기둥은 24절
(康寧), 유호덕(攸好德, 덕을 좋아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
뱃놀이를 즐기고 경회루에 올라 인
기를 의미한다. 높낮이 경계 부분
하여 즐겨 행하는 일), 고종명(考終
gmail.com >
(Gyeongbokgung 景福宮康
1917년에 창덕궁의 침전이 소실되 자 일제는 목재를 조달한다는 명분
Galerie Pont des Arts 갤러리 퐁데자르
www.galeriepontdesarts.com galerie.pontdesarts@gmail.com 4, rue Péclet 75015 PARIS, FRANCE +33 (0)9 83 54 50 76 /+33 (0)6 08 80 45 46
문화
NO. 857 / 2017년 05월 24일(수) - 11
베니스 비엔날레, 프랑스 관
자비에르 베이앙, 관객과 소통하는 음향 스튜디오 이탈리아 베니스 해변 자르디니
계 모든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Giardini)에 위치한 국가관들과,
도 있다.
아르세날레(Arsenale)에서 열리는
■프랑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
본 전시에 관람객들이 몰리는 등
가, 자비에르 베이앙
베니스 전체가 현대미술의 열기로
리옹(Lyon) 출신의 자비에르 베이
달아오르고 있다.
앙(1963생) 은 2000년 이후 퐁피두
프랑스 뿐만아니라 유럽을 대표하
센터(Centre Pompidou de Paris),
는 국제적인 현대미술센터인 퐁피
베르사유궁전(Château de Ver-
두센터(conservatrice au Musée
sailles) 등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national d’art moderne - Centre
미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프랑
Pompidou)의 책임 학예사 크리스
스를 대표하는 현대 작가 중 한사
틴 마셀(Christine Macel)이 총감 독을 맡은 올해 비엔날레는, 이탈 리아어로‘예술만세’를 의미하는‘비 바 아르테 비바(Viva Arte Viva)’라
자비에르 베이앙(Xavier Veilhan)의 음악관 프로제(projet) « 스튜디오 베네치 아 (Studio Venezia) » : 제 57회 베니스의 현대예술 국제 비엔날레(la 57ème Biennale internationale d’art contemporain de Venise) 기간동안 (2017년 5월 13일 부터 11월 26일까지) 프랑스를 대표한다.
람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4년‘313 Art Project’에서 첫 개인전을 열며 이 름을 알렸다. 당시 세계적인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의 모
는 주제처럼 예술 본연에 충실하면 서도 관람객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
레르 베이앙(53세)은 언뜻 쉽게 이
시나 프로그램을 수동적으로 수용
습을 조각한 « 모빌 » 시리즈와 «
끌어내는 작품이 눈에 많이 띈다는
해할 수 없는 신고전적인 프랑스관
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 상황에
누드 » 신작으로 구성된 작품들이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퍼포먼스
내부를 선보였다. 스튜디오는 전체
따라 바뀌는 환경에서, 보다 생동감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누드를 통
를 접목하고, 참신한 공간 구성과
적으로 아프리카산 나무합판으로
있게 비엔날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아름다운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관객의 능동적인 참여를 늘림으로
벽면이 도배되고 일부는 입체적으
한다는 취지에서 이런 구상을 했다.
밝힌 그는 당시 누드에 주목한 것
써 현대미술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
로 세워져 솟아오르거나, 다른면들
올해 프랑스 관은 이처럼 음향설비
에 대해 « 시대에 따라 우리가 몸
는 시도가 예전에 비해 많이 눈에
은 마름모꼴로 정돈된 천정으로 빛
시설이 완벽히 구비되어 재탄생한
을 인식하는 방법과 그것을 보여주
띈다고 한다.
이 통과하게 두는 등 완벽한 음향시
음향스튜디오, « 스튜디오 베네치
는 방법이 변화하기 때문 » 이라고
이런 경향은 베니스 비엔날레 만의
스템을 위한 스튜디오로 꾸며졌다.
아 (Studio Venezia) »로 변신해
말했다. 누드는 특정한 시대와 떼어
특징인 국가관에서 두드러진다. 프
이같은 설치는 공간의 볼륨과 장식
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을 맞이
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가 주변
랑스관(Pavillon français)은 이런
으로‘스튜디오 세계’를 연상시킨다.
한다. 11월26일까지 이어지는 비엔
에 알고 지내는 지인들을 주로 모델
경향을 잘 보여준다. 이곳은 피아노
이곳은 녹음실이자 동시에 예술가
날레 기간 동안 이‘녹음 스튜디오’
로 세우는 것 역시 이같은 이유다.
와 드럼, 기타 등 다양한 악기와 대
의 스튜디오인 것이다.
이자‘예술가의 스튜디오’에서는 클
베이앙은 최첨단 기법을 동원해 작
형 엠프, 나무로 된 벽면 등 완벽한
지난 13일 개막식에서 첫 선을 보
래식부터 팝 음악에 이르기까지 장
품을 완성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음향 시설이 구비된 음향관 (pail-
인 이 스튜디오에서는 자비에르
르에 구애받지 않는 전세계 다양
특히, 쓰리디(3D) 기법을 통해 작품
lon acoustique), 스튜디오로 꾸며
베이앙과
커미셔너들
한 전문음악가들이 찾아와 연주하
을 설계한 뒤 레이저로 조각하는 그
져 눈길을 끈다
(Christian Marclay, Lionel Bovi-
고 녹음을 한다. 이‘스튜디오 세계’
의 기법은 기하학적인 느낌과 동시
■ 자비에르 베이앙(Xavier Veil-
er)이 초대한 전세계의 음악가들이
에서 관람객들은 이런 모습을 지켜
에 기계적인 느낌을 자아내면서 단
han)에 의해 재탄생한 « 스튜디
모여 피아노와 드럼, 기타 등 다양
보며 음악가들과 교감하게 된다. 평
순하지만 현대적인 작품을 만들어
오 베네치아 (Studio Venezia) »
한 악기와 대형 엠프 등을 연주하며
상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악기들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 57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프랑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을 만나 볼 수 있고, 기회가 되면 음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
스를 대표하는 작가로 선택된, 자비
프랑스 관은 관객이 이미 짜여진 전
악을 창작해 볼 수도 있으며, 전세
gmail.com >
프랑스관
문화
NO. 857 / 2017년 05월 24일(수) - 12
도시 몽타주 MONTAGE CITADIN 전시 -파리 퐁데자르 갤러리폴 베르티에(Paul BERTIER),
도들을 보여준다.
임정현(Jeonghyun LIM),
작년 9월 첫 번째 콘서트를 성공
바오산 리(Baosan LI),
적으로 개최한 것에 이어, 한불문
윤민석(Minsuk YOON)
화교류협회코끼리 (Co : Qui Rit) 의 이번 전시 또한 파리를 기반으 로 활동하는 다국적의 청년작가
« 도시 몽타주 MONTAGE CIT-
들, 그리고 청년문화예술기획자들
ADIN » 에는 도시를 바라보는 다
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다. 국적과
양한 시선들이 존재한다. 대도시의
장르를 초월한 젊은 문화예술기획
구성원으로서, 혹은 이방인으로서
을 표방하는 코끼리의 첫 번째 기
익숙하면서도 낯선 도시를 바라보
획전시 «도시 몽타주MONTAGE
는 각각의 작가들의 다양한 방식의
CITADIN » 는, 대도시의 삶에 대
도시풍경에 대한 재해석, 그리고
한 젊은작가들의 치열한 탐구, 그
그들의 작업을 하나의 전시의 형태
리고 도시풍경을 바라보는 새롭고
로 엮어, “동시대 작가들에게 대도
문을 던진다. 임정현은 도시곳곳에
한 풍경이 아닌 도시라는 배경 위
시란 어떤 의미를 갖는가?”를 읽어
존재하지만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
에 겹쳐지는 오브제들 – 건물, 벽,
내려는 기획자들의 해석을 다층적
모순적 공간인 공사장에 천착한다.
표지판, 자동차 등 – 이 만들어내
으로 보여준다.
불완전한 공간인 공사장. 그러나
는 콜라주(collage)를 발견하게 될
참여작가 폴 베르티에, 임정현, 바
그의 사진속 그가 찾아낸 완전한
것이다. 윤민석은 보자르 시절 머
오산 리, 윤민석은 각기 다른 매체
선과 색이 이루는 조형성에서 그가
물렀던 디종을 무대로 한 퍼포먼
로 도시를 바라보는 독특한 작가적
보는 것은 바로 ‘유토피아’이다. 바
스, 영상작업, 사진 등 다양한 매체
시각을 구현한다.
오산 리의 사진은 두 도시, 즉 이방
를 통해, 도시풍경을 단지 바라보
프랑스 작가인 폴 베르티에는 선택
인으로 머물렀던 파리 근교의 도
는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
된 풍경을 단순화, 도식화하여 비
시와 대만의 자신의 출신 도시를
안으로 뚫고 들어가 그 안에 사람
전시기획: 김지영, 김은정
현실적인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회
오가며 담아낸 풍경들이다. 그러
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사람들과
주최: 코끼리 협회
화작업을 통해 ‘도시성’에 대한 의
나 우리는 그의 사진을 통해 단순
소통하려는 다양하고 재치있는 시
Association Co : Qui Rit
깊이 있는 시각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퐁데자르 갤러리, 4 Rue Péclet, 75015 Paris 2017/06/03(토)-06/13(화) 14:00-19:00, 월요일 휴관 오프닝: 2017/06/03 18:00-21:00
알로파리 2017 발행 재불한인업체 주소록인 알로파리 2017년판이 발행되어 1차 배포를 마쳤습니다. 오류, 수정 사항이 있거나, 배포 받기를 원하시면 06 0880 4546 / alloparis2000@gmail.com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더 나은 한인주소록 알로파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지
NO. 857 / 2017년 05월 24일(수) - 13
2017년 상반기
유학생과 교민을 위한 프랑스 법률설명회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프랑스에 거주하는 유학생 및 교민들을 위해 아래와 같이 2017 프랑스 생활법률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 일시 : 2017.5.31(수) 16시 ▪ 장소 : 주프랑스 대사관 대회의실 ▪ 강사 : 김중호 변호사 ▪ 내용 : 프랑스 법률 관련 설명 및 상담 - 체류증, 근로, 세금, 창업, 임대계약 등 생활 법률 관련 상담
참가신청 및 사전질의 이메일 접수 (~5.30 , 18시 마감)
con-fr@mofa.go.kr (제목 : 법률설명회_홍길동) ☎ 문의 : 01 47 53 66 78 사전접수 없이 당일 참석도 가능하나, 좌석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사전에 질의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시간관계상 당일 답변이 어려울 수 있으니, 이 점 양해바랍니다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
예 반 TEL : 01 5543 8446 93, Rue de Javel 75015 Paris (Métro 10 Charles Michels)
NO. 857 // 2017년 NO. 837 / 2016년05월 12월24일(수) 21일(수)- 14 14 NO. 838 2017년 01월 11일(수) 14
생활정보 생활정보
H.P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 4 RUE PÉCLET 75015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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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bis,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M˚(10) Charles Michels
C
M
Y
CM
MY
CY
CMY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