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 31일(수) 2017년 01월 2016년 9월18일(수) 7일(수)
PARISJISUNG-NO. NO.822 858 PARISJISUNG NO. 839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44 rue Péclet75015 75015PARIS Paris RUE PÉC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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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교육부, 바칼로레아에 한국어 공식 채택 2017 프랑스 한인회 체육대회 그리고 "마리안느의 드러낸 가슴" : 공화국의 알레고리와 발스 총리의 실수 "당신들은 마리안느(Marianne) 1월 13일 금요일, 주프랑스 한국교 에 대해서 말해야 합니다 ! 마리 육원의 이부련 원장은 바칼로레아 공화국의 ! 그는 가슴 에안느, 한국어가 공식상징 채택되었음을 알 을 드러냈습니다. 왜냐하면, 민중 려왔다. 이 원장은 이는 한불 교육 을 부양했으니까요 ! 그는 머리에 협력 역사를 기릴 수 있는 좋은 결 두건을 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 과라고 하면서, 그동안 양국 교육부 면, 자유로웠으니까요. 이것이 바 및 대사관, 교육청, 일선 학교, 재불 로 공화국입니다 ! 이것이 바로 민간 교육단체에서 수년간 꾸준히 마리안느입니다 ! 이것이 바로 우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라 관계자 리가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하는 사 들 모두 참으로 큰 보람을 느끼고 실입니다 !" 있다고 했다. 또한 한불 관계 주역 지난 29일 월요일 꼴로미에르 들에게 알리고, 국내외열리 많은 사회당 사람들 (Colomiers)에서 이행사에서 이 정보를마뉘엘 접하고발스(Manuel 앞으로 청소 년들의 수립을 잘 할 수 Valls) 진로계획 총리가 연설 마지막에 마 있도록 바람을 전해왔 리 안 느했으면 ( M a r i하는 anne )와 공 화국 다. 이하 주 프랑스대한 한국자신의 교육원에 (République)에 의 서견을 보내온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한 이같이 펼치면서 파문을 일 으켰다. 것이다. 발스 총리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역사학자(혁명과 시민권12월말 전문가) 프랑스 교육부는 2016년 관 라레르(Mathilde통하여 Larrère) 보마틸드 제43호(2016-177)를 일 우승 는 즉각 '비상식적인 왜곡'이라 평 반계 및 기술계 바칼로레아(대학수 했다. 고대외국어 모델에서 능시험)의 시험영감을 목록 및얻어 시 제작한 하나의 예술적 코드일뿐 험 개정휴일인 발표하였는데 동관 5월방식을 25일(목) 예수승천일에 마리안느는 여성을 대표하는 어 보에 한국어가 제1, 제2, 제3 외국 프랑스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2017 떤 경우에도 속하지 않는, 체제의 어 공식 목록에 최초로 년 시험 한인 교과의 체육대회 그리고 야유회’’가 알레고리, 즉 공화국이다. 그는 여 게재되었다. 이로서Sportif 그동안 Charles 지역교 파리 15구 Centre 성들이 자유와 멀었던 시대에 등 육청 주도로 학교에 개설되었던 한 Rigoulot에서 8시부터 18시까지 열 장한다. 즉, 여성들은 미성년자와 국어교육이 프랑스 교육부에 의하 같은 지위를 가졌다. 예를 들면 투 여 프랑스 중등학교내 제1, 제2, 제 표권이 없었던 시대다. 결국, 가슴
화창한 날씨속 한인들의 향연
사진: 헤럴드경제
3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과의 법 력해온 우리 교육부의 대외교육협 제화가 전면 달성되었다. 이러한 프 력의 결실이자 주프랑스대사관(대 랑스 중등학교내 한국어의 공식 사 모철민)의 능동적인 외교 여신 성과 외젠교들라크르와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과 채택과 법제화는 2015.9.19. 황 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 을 드러낸 이 마리안느의 이미지 상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역 교안 국무총리의 발스 총리와의 회 다. 주 프랑스 한국교육원은 2008 는 프랑스의 정신과 일치하는 그 사학자 라레르에 따르면, 19세기 담 및 2015.11.3. 프랑수아 올랑드 년도부터 현재까지 한불언어문화 것과 거리가 멀다. 다시말해, 벗은 프랑스에서는 두 가지 형태의 마 대통령의 한국미술 국빈양식을 방문 시따른 언급한 회장 이진 가슴은 고대 것 교육자협회(AFELACC, 리안느가 경쟁했다고 한다. 하나 프랑스 내 공화국을 한국어 교과목 리용 3대학 명예교수)를 민간사 일 뿐, 중등학교 여성성이나 대표 명 는 옷을 모두 입고 무장하지 않으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침례교회 축구팀 의 위상을 격상시키겠다고 한 약속 업보조단체로 지정하여 “프랑스 초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며 프랑스 혁명 당시 자유의 상징 의 공식 후속 프랑스 조치이다. 프랑스 정 중등학교내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 마리안느는 대혁명 시기 인 원뿔 모양의 프리지어 모자를 부는 1993년에 입안된 외국어 이름 목록 급 사업”을 실행해왔으며 그 결과 프랑스 여성들의 일반적인 렸다. 프랑스 한인회( 회장 이상무) 쓴 기쁨을 만끽할다른 수 있는 나들이가 형태이고, 하나는 가슴을되 인 이번에 마리(Marie)와 을 처음으로 안느(Anne)를 개정하여 유일 오늘날 전국 10대 지역 34개 초중 는 “올해는 누구라도 쉽게 행사장에 드러내고 길 바란다.”고 했다. 무기를 든작년까지 형태다. 한인회 합친한국어를 것으로 자유, 평등, 박애라는 하게 23번째 공식 외국어 고 학교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 찾아 올 수 있도록 파리15구에서 행 이번 체육대회는 파리에서 좀 떨어진 훠 발스 총리의 발언은 여성의 프랑스의 여성상 로 추가한 가치를 것으로,나타내는 이는 그동안 경 (한국아틀리에)이 개설되어 3500여 사를 마련했다”고 하면서, “따스한 몸을 이유 가리키는 말메종Rueil Malaison에 위치 뷔르키니(Burkini, 으로 알려져 1848년 프랑스 제대국 한국의있다. 국격에 걸맞게 프랑 명에 달하는 프랑스 청소년에게 한 이어짐> 봄날,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움과 한 스타디움에서 무슬림 여성이 입는<3면으로 전신 수영복) 2월중등교육의 혁명 때 공화국의 상징으로 국어와 스 공식 외국어목록에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가 프랑스 공화국 가치와 맞지 않 채택되었다. 한국어를 채택시키고자 수년간 노 (3면으로 이어짐) 프랑스 곳곳에 설치된 마리안느
(3면으로 이어짐)
K-Pari si en
파리지성
매주 화요일 파리지성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 국 추상 미 술지역 의 개 척자.우 인터뷰. 디종 한국어 학 리의 공간과 습자 삶은 (프랑스 현지 시간을 초중등 매 학 개 하여 정의 된다. 공간 교로학생 포함) 3명에서300명 이 없는 인간의4p 삶을 상상 에 이르기까지젊고, 외교 경험 없었던 마크 할 수 있을까? 한 묵 화백은… 노선주 디종 한글학교장은 한
롱 대통령, 국제 무대에서 실 인 행사에서 볼때마다 항상 수 없었다 -4p 맑은 얼굴이 조 류 독미소와 감 : 웃음띈 유럽, 백 오십 었다.마치 세상근심 걱정하나 만 가금류 살처분 -6p 없는 이 같았다. 성차별에 대항, 그러기에 치마 입고이등 백오십만 마리의 유럽 가 번에 대통령 수여시 교하는 프랑스표창장 남자 고등학생 금 류 가 보고는 고 병 원좀성놀랐다. 조류인 공적을 그 들 -5p 플 엔 자일속에서 H 5 N 8 그런 발병 으 가루이룬 밝은 모습을 생각 로 인해유지할수 살처분될없다는 예정이다 프랑스 신임 교육부 장관, 교 이 들었기 때문이다. 육 불균형 줄이기 위해 ‘’숙제 파리, 1월 16일부터 차량에 공 한불 상호교류의 해 '프랑스내 없애겠다’’ 기품질증 의무화 -7p 한국의 해'Crit’air 폐막식 -6p -5p 1월 16일 월요일부터 주중 8 8월 30일 화요일, 11시 파리 시 부 터 외교관 20시까 지 파리 안 세르클 클럽에서 한불 그랑 파리 프로젝트, 세기의 상호차량 교류의 해 프랑스 내의 을 운행하려면 공기품 철도 교통망 공사 시작된다 한국의차에 해 폐막식이 질증을 부착해야만있었다. 한다. -7p 지난해 9월 파리 샤이요 극장 에서 … 스티븐 : ‘시한 이탈리아 호킹박사 베니스(Venise), 상상의 부 선고 딛고 75번째 생 보물들’데미언 세월호, 유경근 허스트(Damien 집행 위원장 일 맞이한중단까지 물리학자 Hirst)전 단식에서 -12p -8p-8p 지난 태생의 5월, 세월호 진상규명을 영국 세계적인 이론 물 위한 유럽순방의 일환으로 파 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리를 찾았던1942년 유경근 미공개 4·16세 바스끼아(Basquiat) Hawking, 1월 8일 작 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 품, 미국 작가 경매 최고가 기록 생)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지 원장이... -9p 난 8일 75번째 생일을 맞았다. 프랑스 파리 15구에서 이 주의 한인회, 파리 전시 정보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배반 파리의 르네 마그리트: 이미지의 < -13p 코리아센터 타운>형성을 향해 -13P 퐁피두 -10p 한인들이 많이 있는 (인구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세계가 어 율, 한인식당, 마트, 지상사 주 느날‘실은 알고 있던 것 재원 등) [네가] 파리 15구에서 프 은 모두 착각이야’라고 한다면 ? 랑스 한인회(회장 이상무)가 코리안 페스티벌을 10월 1 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2 한국어 프랑스 초 중등학교 년 동안 아끌리마타시옹 공원 채택 사업 경과 (주프랑스 Jardin d'Acclimatation … 한국교육원) -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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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락석 지음
세계로 통하는 창
야유회
<인터뷰를 통한 받은 재불 노선주, 한인사 대통령 표창장 >디종 한 묵, 한국 추상의 거목 -4p Dijon 한글학교장과의
H.P
2017년 상반기
유학생과 교민을 위한 프랑스 법률설명회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프랑스에 거주하는 유학생 및 교민들을 위해 아래와 같이 2017 프랑스 생활법률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 일시 : 2017.5.31(수) 16시 ▪ 장소 : 주프랑스 대사관 대회의실 ▪ 강사 : 김중호 변호사 ▪ 내용 : 프랑스 법률 관련 설명 및 상담 - 체류증, 근로, 세금, 창업, 임대계약 등 생활 법률 관련 상담
참가신청 및 사전질의 이메일 접수 (~5.30 , 18시 마감)
con-fr@mofa.go.kr (제목 : 법률설명회_홍길동) ☎ 문의 : 01 47 53 66 78 사전접수 없이 당일 참석도 가능하나, 좌석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사전에 질의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시간관계상 당일 답변이 어려울 수 있으니, 이 점 양해바랍니다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
NO. 858 / 2017년 05월 31일(수) - 3
한인
도시락 경연대회에서 1등을한 위지영 씨(좌)와 항공권을 제공한 EPS 정미예 사장(우)
장기자랑에서 태권도 발차기 격파 시범 중
열리곤 했었다. 이에 한인회는 인
탁구 등 다양한 경기를 벌였다. 그
득했다.
종학당으로 트로피를 받았다. 농구
근 기차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했
외 팔씨름, 줄다리기, 릴레이, 장기
도시락 경연대회에는 10명이 참가
1등은 OB, 2등은 목양장로교회, 족
는데, 올해는 파리안이어서 예년에
자랑 등이 있었고, 올해는 ‘추억의
했고, 3명(1등 : 항공권, 상패. 2등
구1등은 파리장로교회, 2등은 순복
비해 부담없이 찾아갈수 있었다. 하
도시락 이벤트’로 도시락 경연대회
:
화장품 세트3등 : 화장품, 나머
음 교회로, 각각 1등은 트로피와 라
지만 바베큐는 허용되지 않아 도시
가 있었다.
지 참가자들은 쌀 1포씩을 받았다.
면 두 박스, 2등에게는 트로피가 주
도시락 경연대회 1등에게 서울-파
어졌다.
날씨는 눈이 부실 정도로 화창했고,
도시락 경연대회 열려
리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 EPS 여행
줄다리기는 외인부대가 이겨 라면
기온은 다소 높았지만 바람은 시원
‘’어릴 적 추억의 도시락을 기억하
사의 정미예 사장이 심사를 맡았다.
세 박스를 상품으로 받았고, 탁구1
해서 나들이 하기에 더없이 좋았다.
며, 화려한 친구의 도시락을 보며
정미예 사장은 도시락 경연대회 심
등에게는 화장품, 2등은 라면 한 박
이날 축구, 배구, 농구, 족구, 릴레
군침 흘렸던 기억, 엄마의 정성이
사평에서 정성, 맛, 그리고 창조적
스를 받았다.
이, 탁구, 줄다리기, 팔씨름이 있었
가득 담긴 도시락을 추억하며, 각
인 면을 보고 뽑았다고 했다.
시상식에서 여성준 총영사는 ‘즐거
으며, 장기자랑, 그리고 도시락 경
자의 방식대로 아이디어가 담긴 도
연대회 및 행운권 추첨 등이 있었
시락 경연대회’’가 있었다. 도시락
축구, 파리 침례교회팀 우승
이들을 보니까 너무 흥겨웠고, 바라
다.
은 당일 12시까지 한인회 본부석으
협찬사로는 에이스마트, 하나마
보는 마음이 흐뭇했다’며 ‘모두 좋
매년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로 2인분(도시락 2개)을 제출하여
트, EPS여행사, 대한항공, 아시아
은 시간이었을 것으로 믿는다’고 했
할수 있는 축구 경기 참가팀은 미
야 하며 1인분은 심사 후 한인회에
나 항공, 몽쥬약국, Condense 화장
다.
리 선수명단을 이메일로 제출하고
서 시식용으로 사용했다.
품 회사,청솔회. 지난해에 이어 축
행운권 추첨에서는 몽쥬 약국이 제
5월18일 18시30분에 한인회관에서
축구 경기가 끝날 때마다 팔씨름
구는 파리 침례교회가 1등을 차지
공한 화장품과 아시아나항공과 대
대진표를 추첨했다. 축구 경기 참가
과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장기자랑
해 트로피와 상금 1000유로를 받았
한항공에서 각각 제공한 서울-파
팀은 한인 성당, 침례교회, 케이마
으로는 태권도 시범과 노래, 랩, 케
고, 2등은 국일관으로 트로피 및 상
리 왕복 항공권이 준비되어 있었
트, 제일 장로교회, 조선족회, 한국
이팝 댄스 등이 있었다. 특히 태권
금 500유로. MVP는 양태호 씨에
다. 몽쥬 약국의 최승호 부장, 전재
의 뿌리협회, 순복음교회, 국일관,
도 시범에서 발차기로 나무판을 격
게 돌아갔다.
범 아시아나항공 지점장, 그리고 신
선한장로교회, 파리장로교회 등이
파했고, 사람 머리위에 놓은 사과만
배구 1등은 외인부대로 트로피와
현준 대한항공 부장이 행운권을 추
었고, 축구외에도 족구, 배구, 농구,
찰때는 경기장 안은 환호성이 가
라면 두 박스를 받았고, 2등은 세
첨했다.
락을 준비해와야 되었다.
운 시간이었다 ‘고 하면서, ‘특히 아
<파리지성>
프랑스소식
NO. 858 / 2017년 05월 31일(수) - 4
젊고, 외교 경험 없었던 마크롱, 국제 무대에서 실수 없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브뤼셀과
는 양국의 관계가 얼마나 깊고 오
시실리에서 열린 세계 정상회담인
래되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 것으
G7에서 환영을 받고, 다른 외국 정
로 보인다.
상들과 잘 어울릴수 있었으며, 외교
푸틴의 초대는 대선 다음날인 5월
마라톤을 이어가고 있다고, 르몽드
8일에 양국 정상의 전화 통화로 이
는 신 개종자 및 초대 교회 새신도
루어졌다. 이번 푸틴 방문은 역사에
를 일컫는Le néophyte 라는 단어
새겨질만한 강한 상징적인 의미를
를 사용하면서 국제 무대에서 결점
가지고는 있지만 공식 방문의 성격
이 없었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싣었
은 띄지않고 있다. 파리와 모스코
다.
바는 우크라이나와 시리아 문제에
마크롱 대통령은 외교에서 특별히
있어 의견 차이가 크다.
호평을 받았다고 하면서, 공화국
마크롱은 ‘’러시아와 까다로운 대화 를 할 것’’이라고 하면서, ‘’어쨌든
의 새로운 대통령은 지난 며칠 동 안 39세라는 젊은 나이와 대통령으
는 사람’’이라고 했고, ‘’강한 소신
한편 타오르민에서 마크롱은 저스
대화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로 당선되기 전에 외교 부분에 경험
을 가진 지도자로 대 테러정책 같
틴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는 프랑스 대선시 두 사람이 긴장
이 없어서 제기된 주된 테스트들을
은 부분을 함께 할수 있고, 의견 차
총리와 가까이 지냈으며, 두 정상
된 이야기를 나눈것에 대해 직접적
통과했다고 했다. 대통령에 선출된
이에 대해서는 아주 냉정하게 대했
은 잡담을 하거나, 시실리의 햇살
으로 관계를 다시 맺으려고 하는 것
지 3주도 채 되지 않았는데, 마크롱
다’’고 했다.
아래 함께 산책한 것 등은 SNS상
이라고 한다.
은 각국 정상들과 나란히 어깨를 겨
마크롱은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
에서 많이 거론되었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룰수 있었다. 25일 브뤼셀에서 있
와 캐나다의 저스틴 트루도 총리,
국가 원수의 외교 마라톤은 계속
푸틴에게 매료된 사람들과 가치를
었던 나토 회원국 지도자들과 회의
영국과 독일 정상들과도 함께 했는
이어질 예정이다. 시실리에서 마크
나눌수는 없다고 했다. 그의 정당인
후, 금, 토에는 시실리의 타오르민
데, 국제 경제, 정치 문제, 테러 대
롱 대통령은 7월 아프리카에서 있
앙마르슈En marche !는 러시아 해
Taormine 에서 있었던 G7 정상들
항부터 난민 위기, 혹은 유럽연합에
을 G5에 참여할 것이라고 했고, 게
커에 의해 전산망에 피해를 입은 적
과 다시 만났다.
관련된 것까지 논의했다.
다가 7월 7일과 8일 함부르그에서
이 있다. 푸틴은 지난 3월 극우정
있을 G20에도 참석해서 시진핑 중
당의 마린르펜을 클레믈린 궁에 초
국 국가 주석을 만날 예정이다.
대한 이후, 마크롱이 대통령에 당선
악수, 단체사진, 양국간 무역, 공식 연설 등, 예민한 단계들을 그는 부
포퓰리스트 트럼프의 승리와 브
인인 브리지트 마크롱과 엘리제궁
렉시트를 겪은 다른 정상들로부
의 외교관들이 동행한 가운데 잘 수
터 환대받아
행했다고 전했다. 브뤼셀과 시실리 회의에서 프랑스
되었을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면서 푸틴, 베르사이유에 초대 받아
상호 불신을 극복하자고 한바 있다.
매번 에마뉴엘 마크롱은 다른 정상
5월 30일 월요일, 마크롱 대통령
30일 월요일 프랑스-러시아 정상
들, 특히 미국의 포퓰리스트 트럼프
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파리 외
은 일대일로 만나 반나절을 함께
대선시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당의
승리와 2016년 6월 영국의 브렉시
곽인 베르사이유의 그랑 트리아농
보내게 되고, 오찬을 함께 한뒤 전
마린르펜을 좋아하고 있는 것을 숨
트를 겪은 유럽 정상들로부터 환대
Grand Trianon 에서 만날 것인데,
시 관람전 기사회견을 할것이다. 만
기지 않았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를 받았다. 프랑소와 올랑드 전 프
엘리제측은 지난 5월30일 개막을
남의 목적은 프랑스-러시아 관계,
만나서 파리 기후협약 존중, 세계무
랑스 대통령의 외교 고문이었던 작
한, 1717년 피에르르그랑 Pierre
유럽연합의 미래에 대한 그들의 비
역 규칙 설정 , 대 러시아 정책 등에
크 오디베르 Jacques Audibert는
le Grand황제의 러시아 방문에 관
전, 테러 대항, 우크라이나, 시리아,
관해 논의했다. 트럼프와 함께 4일
« 그의 선거는 그 자체로 변화를
련된 전시를 관람을 이벤트로 넣
북한, 리비아 등의 위기에 대한 논
을 보낸 마크롱은 트럼프에 대해서
상징했고, 국제 무대에서 기대를 불
어 양국 정상의 만남을 준비했다.
의를 중점으로 두고 있다.
‘’일하고자 하는 의욕과 함께 잘 듣
러일으킨다 » 고 했다.
이 전시를 계기로 긴장 관계에 있
<파리지성>
파리13구, 업소용 주방용품 전문업체 신씨다이
SINSIDAI FRANCE 142, Boulevard Vincent Auriol 75013 PARIS / TEL : 09 8385 3390
프랑스소식
NO. 858 / 2017년 05월 31일(수) - 5
성차별에 대항, 치마 입고 등교하는 프랑스 남자 고등학생들 지난 5월 19일 금요일 프랑스 고
되었다. 하지만 젠더 관련으로 논
등학생들은 <치마의 날>로 정해서
쟁이 심한 가운데, 동성결혼 합법
남학생들도 치마를 입고 등교했다.
화 반대를 외치는 <La Manif pour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올
tous>와 고등학생들 사이에 마찰
해 처음으로, SGL, UNL, UNL-SD,
들이 있었다.
FIDL 등 4개의 고등학교 연합들이
‘’이로 인해 성차별 대항이라는 주
나서면서 프랑스 전체 규모로 진행
요 메시지는 지나쳐버리게 되었고,
되었다. 행사 목적은 성차별과 남녀
이번에 다시 시도해보고자 한다’’
불평등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
고 콜린 마요동 씨는 밝혔다. 이후
기 위한 것이다. 남녀 임금 불평등
카니발의 날 같은 느낌을 받은 학
과 가사 노동 분담, 길거리 괴롭힘
교측의 거부감을 극복하기 위해 고
등을 거론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등학생 조합들은 조직을 강화시켰
고등학생 조합 Syndicat général
다.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 고등
des lycéens (SGL) 의 커뮤니케
학생 임원들은 <치마의 날>을 준비
이션 담당인 콜린 마요동 Coline
하면서 키트 Kit를 만들어 다운받
Mayaudon 씨는 ‘’몇몇 고등학교에
게 했다.
서는 여학생들이 치마 입기가 겁이 난다고 하고 있고, 어떤 고등학교들 에세너는 부모들의 압력으로 치마 착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3월 프랑스 지방 도시인 발 랑스에 있는 에밀 루베 EmileLoubet 고등학교 여학생들은 치마 길이에 관해 엄격한 통제를 하는 학 교측을 비난하기도 했다. 마요동 씨 는 ‘’고등학교에서는 잘 이야기하지 않았던, 가장 중요한 양성 평등에
관한 주제를 거론할수 있는 기회’’
2010년 <Ni putes ni soumises>
라고 했다. 그는 또한 ‘’일상에서 나
같은 협회들에서 여성에게 가해지
타나는 성차별과 남녀월급차별에
는 폭력 대항의 날에 맞추어 제안되
관한 토론과 대화를 할수 있게 되었
었다. 협회에 의하면, <치마를 입는
고, 이런 기회에 여학생들이 드문,
것은 일상, 일터, 거리, 자신의 집에
기술과 과학 분야쪽으로 진출할수
서 활동가의 행동>이라는 것이다.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왜냐하면 요즘 모든 공간은 여성
<치마의 날> 착안은 2006년 렌
들에게는 위험한 곳들이기 때문이
Rennes의 에트렐 Etrelles 기술 고
다. 2014년 프랑스 지방도시인 낭
등학교에서 시작되었지만, 학생들
트의 고등학교들에서, 지역 교육부
은 그리 순응하지는 않았다. 이후
의 지원을 받아 비슷한 형태로 시작
이에 5월 17일 수요일 아침, 50개 고등학교로부터 주문을 받았고, 페이스북 페이지 홍보에는 300명 이 참가하기도 했다. 디종 Dijon 의 장학사인 프레데릭끄 알레산 드르 바일리 Frédérique Alexandre-Bailly 씨는 학생들에게 편지 를 보내 동참해줄 것을 권하면서 행사를 지원했다. <파리지성>
프랑스 신임 교육부 장관, 교육 불균형 줄이기 위해 ‘숙제 없애겠다’
프랑스 신임 교육부 장관는 집에
Jean-Michel Blanquer는 집에
이에서 논쟁의 여지조차 없었다.
을 개선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서 하는 숙제에 대해 새로운 장
서 하는 숙제의 문제점에 관해 거
둘다 맞다’’고 했다. ‘’사실 아이들
방안을 제시한다고 하면서, ‘’숙제
을 마련하겠다고 하면서, 학생들
론, 반대하는 주장을 펼치면서 학
각자가 개인적으로, 조용히, 연습
는 있어야 되는데, 학교에서 도움
이 집에서 해야되는 숙제를 없애
교에서 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했
과 반복, 암기, 분석 학습으로 공
을 받아가며 할수 있어야 된다’’고
겠다고, 지난 목요일인 25일 포엥
다. 그는 “지금까지, 숙제는 학생
부할수 있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했다. 그 방안은 ‘완성된 숙제de-
Point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들 학습 능력을 위해 필수적이라
다른 한편으로는 가정 상황에 따
voirs faits’’로 불리게 되고 가족
에두아르 필립 정부의 교육부 장
고 생각하는 이들이나, 사회 불평
라 학생들간의 차이가 있는 것은
들의 생활을 변화시켜줄수 있을
관으로 선출된 장-미셀 블랑케
등이 증가하는 것을 보는 이들 사
분명하다고 했다. 이에 그는 상황
것이라고 했다.
<파리지성>
8, boulevard de la Madeleine 75009 Paris FAX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1 4575 9313 NO. 858 / 2017년 05월 31일(수) - 6 jjhangwa.com / eunsol.koh@gmail.com 71 bis,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대표 : 고은솔 M˚(10) Charles Michels / Fermé le lundi 에이스마트-오페라전 (Ace세계 Opéra) 한인 파워! 제5차 세계한인정치인 포럼 개막! 대표 : 이상효 (Lee, S. H.) TEL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1 4007 9357 홍떡집 (HONG) . . . . . . . . . . . . . . . . . . 01 6996 3855 FAX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1 4007 9342 2bis, rue de la Tourelle 91600 Savigny sur orge 도깨비마트 (DOKKEBI MAKET) 대표 : 홍성부 (Hong, S. B.) 42, Saint Augustin 75002 Paris - rue 29일, 서울 플라자 호텔서 11개국 37명 한인정치인 참가 TEL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1 7557 3777 M˚ (3) Quatre Septembre / M˚ (7) Opera Vignoble (포도주) 01 4840 2326 (Paris) - 모국과의 우호적 관계 조성 및 한인사회 신장 75015 도모 Paris 위해 머리 맞대... 88, rue 정치력 des Entrepreneurs Ouvert tous les jours TEL . . . . . . . . . . . . . . . . 05 5609 5677 (Bordeaux) 대표 : 길규리(Kil k-l) - 31일부터 제주포럼과 연계, ‘평화통일을 위한 글로벌 한인공동체의 기여방안’ 논의 대표 : 이상효 (Lee, S. H.) S.C.E. Chateau Haut Brisey 33590 Jau Dignac Loirac e-mail : hautbrisey@wanado.fr 대표 : 김원용 (Kim, Won Yong) 유로마트 (EURO MART) 대표 : 이상효 (Lee, S. H.) 국내
TEL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1 4577 4277 17 Avenue Emile Zola 75015 Paris RER C , M˚(10) JAVEL / fermé le Dimanche Email: pariseuromart@gmail.com 대표: 김성식( Kim S.S)
케이마트- 샤를르 미셀 (K-MART Charles Michels) TEL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1 4059 4272 11 rue Robert de Flers 75015 Paris M˚ (10) Charles Michels / ouvert tous les jours
□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인 정
기타식품
□ 개회식은 씬디 류 회장의 개회
북핵 위기 상황에서의 대북정책
사를 시작으로, 주철기 COREA 이사장의 INTERTRADE 에 대해 논의한다. 심재권 외교통 (전통주, 한국식품)
ALIMENTATION COREENNE
환영사와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 이정훈 북한인 M .P . . . . . . . . . . . . . .일위원회 . . . . . . . . . . . . . . . .위원장과 . . . . . . . . . . 06 3037 8217
. . . . . .권 . . . . .국제협력대사가 . . . . . . . . . . . . . . . . . . . . 01 4843 7275나서 발제자로 122, rue Paul Vaillant Couturier 93130 Noisy Sec □ 주철기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 강연을 한 후 자유토론이 Le 진행된 (백설기,팥시루,무지개,인절미,꿀떡,송편,찰떡,경단..) 해 “지난 4번의 포럼을 www.coreaintertrade.com 통해 한 다. 사회는 김범수 서울대학교 자 e-mail : coreaintertrade@gmail.com TEL(문의 : 유로마트) . . . . . . .인사회의 . . . . 01 4577 4277 정치력 강화 및 동포사 유 전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대표 : 이종선(YI, Jong Sun) 9, Rue Michelet 94200 Ivry-sur-seine 회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모색 □ 오후에 진행되는 <정치인포럼
미인 떡집 (MiiN Food)
물류창고 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해 온 결과, 전 세계 많은 국가에 Email: Miinfrance@gmail.com 대표: 김성식 (Kim S.S) 서 한인 정치인이 배출되었고, 재
Ⅱ>에서는 현 세계한인정치인협
외동포들의 정치 활동도 눈에 띄
으로 내부회의가 열린다. 동 회의
민토 식품 에 한인으로서가장 높은(MINTO 관직에sarl)
주방용품
게
의회 회장인 씬디 류 의원의 진행
증가하는 계기가 됐다”며, “ 에서는 포럼 준비와 함께 Equipement de 2018년 Restaurant
이번 포럼을 통해 한인 정치인들 차세대 정치인 발굴을 위한 논의 (두부제조, 콩나물, 반찬류) 치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5차OPERA) 세 오른 변겨레(30, 남)아르헨티나 케이마트-오페라 (K-MART 이 한반도 문제와 동북아의 진정 (SINSIDAI) 및 차기 임원진 선출 등의 안건이 주방용품 전문업체 신씨다이 계한인정치인포럼’이 29일 오후 문화부 차관보, 고려인 출신 최초 TEL(문의 : 유로마트) . . . . . . . . . . . 01 4577 4277 TEL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1 4296 4091 한 평화번영에 대한 인식을 다뤄질 예정이다.09 8385 3390 TEL 함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막했다. 의 3선 의원인 유리 텐의 94200 아들이Ivry-sur-seine 9, Rue Michelet 6-8, rue Sainte-Anne 75001 PARIS 하고, 북핵 위기의 바람직한 해법 142 Bd. Vincent Auriol 75013 Paris □ 세 번째 포럼은 31일부터 열리 □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회장 씬 자 현직 국회의원인 텐 세르게이 Email: Mintofrance@gmail.com M˚ (7.14) Pyramide / Ouvert tous les jours 대표 되기 : 신철학 (Shin, C. H.) 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는 제주포럼과 연계해 진행된다. 디 류, 美 하원의원)가 주최하고 재 (41, 남) 러시아 연방 하원의원, 지 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국제 컨벤션센터(ICC JEJU) 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후 난해 뉴질랜드 국회에서 북한 인 □ 개회식에 이어 칼미키아 공화 에서 진행되는 <정치인포럼Ⅲ>에 원하는 이번 포럼은 현지 한인사 권 결의안 발의해 만장일치 채택 국 엘리스타 시의원 포럼 참가자 홍떡집은 재료의 질에 최선을 다합니다 는 한반도 전문가 발비나 황 美 조 회의 정치력 신장 및 한반도 평화 을 이끌어낸 멜리사 리(52, 여)뉴 인 김 메르겐의 축하공연을 가진 지타운대학교 교수와 진창수 세종 통일 등을 주제 다음달 2일까지 서 질랜드 국회의원, 고려인 3세로 우 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환 연구소 소장의 발제로 ‘평화 통 울과 제주를 오가며 열린다. 즈베키스탄에서 첫 고려인 선출직 영만찬이 열렸다. 일을 위한 글로벌 한인공동체의 □ 올해 포럼에는 11개국에서 총 하원의원에 당선된 박 빅토르 (59, □ 포럼 2일차인 30일부터는 3개 ◆ 美캘리포니아의 최고급 쌀로 만든 쫄깃 쫄깃 홍떡국떡으로 기여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37명의 한인정치인이 참석했다. 남) 우즈베키스탄 하원의원, 미국 의 세션으로각종나눠 주요 포럼이 ◆ 케익모양(小,中,大) 선물떡 : 흑입자케이크, 팥케이크 진 패널로는 씬디 류 의원, 박 빅토르 한인 여성 최초의 재미동포 여성 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샌 ◆ 각종 파티 모임엔 색, 맛, 모양도 뛰어난 경단, 꿀떡, 약식 행된다. 쑥굴레, 모찌, 무지개, 바람떡... 우즈베키스탄 하원의원, 손기웅 정치인이자 세계한인정치인협의 드라 리(39, 여) 미국 사이프레스 ◆ 건강을 위해 - 찰콩떡, 쑥가래떡, 쑥설기, 쑥절편, 쑥인절미 고향의오전에 맛!! 팥시루떡,진행되는 백설기, 물호박시루떡, 인절미 ◆ 그리운 □ 30일 <정치인 통일 연구원장, 이승률 동북아공 회를 이끌고 있는 씬디 류(60, 여) 교육위원과 피터 김(34, 남) 미국
11, rue du Théâtre 75015 Paris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을 비롯
라팔마시 시의원 남매 등 참가자
해 이민 2세 출신으로 젊은 나이
의 면면이 화려하다.
연중무휴 (새벽 4시까지 식사 가능)
포럼Ⅰ>에서는 ‘북핵 위기 대응과 Tel. 01 6996 3855 MP. 06 8243 1589 새로운 동북아의 구축’을 주제로 2bis rue de la tourelle 91600 Savigny sur orge
하미의 식탁 TEL 01 4535 0426
동체연구재단 이사장이 참여해 5, rue Daubenton 75005 Paris 폭 넓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Censier Daubenton - 일, 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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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소식
그랑 파리 프로젝트, 세기의 철도 교통망 공사 시작된다 중개인, 엔지니어 회사, 건축사, 토 목공학자들이 15호선이 지나갈 지 역을 6개로 분류해 각각에 투입되 었다. 필립 이뱅 대표는 « 공사 계 획이 빠듯해 모든 전문가 및 참여 회사들이 공사에 착수 »했음을 밝 혔다. 목표는 2022년 15호선을 개 통한 후 2024년 이전에 센-생드니 (Seine-Saint-Denis)를 지나는 16 호선을 개통하는 것이다. 센-생드 니는 2024년 올림픽이 개최지가 파 리로 선정될 경우 경기가 이루어질 지역이다. 철도 교통망 확장 공사로 인한 경제 적 효과 역시 기대된다. SGP에 따 그랑 파리 프로젝트, 세기의 철도
세브르(Pont-de-Sèvres)와 동쪽
다면 예산은 1,080억 유로에 이를
르면, 현재 700여 명 근로자가 15
교통망 공사 시작된다
발드마른(Val-de-Marne) 지역의
것이다. 이미 SGP의 발주 총액은
호선 공사에 투입되었으며, 2018
그랑 파리 프로젝트(Grand Paris
누아지-샹(Noisy-Champs)을 잇
35억 유로에 달하며, 그 중 6억은
년에는 3,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
Project)의 일환인 철도 교통망 확
는 신노선인 15호선이 개통될 예
중소기업으로 편성된 것으로 알려
상한다. 그 외에 지하철 공사를 위
장 공사가 한창이다. 7년 전 소시에
정이다.
져 있다. 일드 프랑스 남쪽에서도
해 4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었는
테 뒤 그랑 파리(Société du Grand
필립 이뱅(Philippe Yvin) SGP 대
공사는 한창이다. 까샹(Cachan)에
데, 그 중 2,500명은 엔지니어, 건축
Paris, SGP)는 4개의 새로운 무인
표는 « 철도 교통망 확장 공사는
서는 지하역 건설 준비를 위해 B선
가, 공사 감독관 등 공사 기획에 참
지하철 노선 개통을 결정한 바 있
유럽에서 시도되는 최초의 인프라
아래 3개의 거대 대들보 공사를 진
여하고 있다. 공사가 한창 진행 중
다. 15년 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공사로 런던 크로스레일보다 공사
행 중이다.
일 2020-2021년에는 12,000명에
세기의 공사는 200km 가량의 지하
규모가 두 배 크다. 중국과 인도의
« 2017년에는 40곳 이상에서 철도
서 15,000명 사이의 인력이 동원
철 터널과 68개의 역 건설을 목표
교통망 확장 계획 다음으로 세계에
교통망 확장 공사가 진행될 것이며,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에 참여하는
로 하며, 그 중 3분의 2는 기존의
서 네 번째 대규모 공사 »라고 밝
그 결과 여섯 개의 역과 안전 및 환
각 기관은 최소 5%의 인력을 프랑
노선과 연결하여 환승이 가능하다.
혔다. 이 거대 프로젝트를 통해 일
기갱(坑) 등의 부속 시설이 건설될
스 내 생계곤란 인구를 고용할 것으
올 봄 시작된 포르 디씨–방브–클
드 프랑스 지역의 교통망이 새롭게
예정 »이라며 필립 이뱅(Philippe
로 알려져 있다. SGP는 새로운 지
라마르(Fort-d’Issy - Vanves –
규정되고, 소외되었던 다수의 지역
Yvin) 대표는 밝혔다. 남쪽으로 15
하철 노선 개통은 11만 5천 개에서
Clamart)역 건설 공사만큼이나 규
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호선 첫 터널 공사는 11월로 예정
12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모가 어마어마한 공사로 알려져
노선과 역 건설을 위해 10여 년간
되어 있으며, 2020년 이후에는 15,
보인다.
있다. 해당 역 공사는 기차역뿐 아
약 250억 유로가 사용될 예정이며,
16, 17호선이 지나다닐 수 있는 20
니라 25미터 아래 서쪽 오-드-센
새로 생겨날 역 주변의 주거공간 및
여 개의 터널이 만들어질 것이다.
<파리지성 / 김수빈 foxy2520@
(Hauts-de-Seine)지역의 퐁-드-
도시 재개발 프로그램까지 고려한
이를 위해 관련 학술기관, 부동산
naver.com>
www.parisjisung.com
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매주 화요일 파리지성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
NO. 858 / 2017년 05월 31일(수) - 8
베니스,‘상상의 보물들’ 데미언 허스트 전 700 억원 이상 투입된 기념비적 개인전, 자본과 예술 관계 보여주며 화제
« Demon with Bowl »
귀전이기도 하다. 이 전시는 허스
리, 손발이 없는 상반신 조각상) 또
트 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전으로
는‘고대’케르베로스(세 개의 머리
비엔날레 못지 않은 화제를 뿌리
와 뱀의 꼬리를 가진 지옥을 지키
는 중이다. 전시비용으로만 약 750
는 개) 처럼, 모든 보석 컬렉션 역
억원이라는 막대한 돈이 투입됐다.
시 정말로 알루미늄과 폴리에스터
프랑스의 유명 컬렉터 프랑소아 피
로 만들어진 것일까 ? 등등… 또는,
노(François Pinault)가 소유한 팔
산마르코 종탑과 부두를 배경처
라초 그라시(Palazzo Grassi/pal-
럼 거느린 푼타델라도가나(Punta
ais Grassi)와 푼타델라도가나(la
della Dogana) 전시관 테라스의
Punta della Dogana/Pointe de la
유니콘 해골 작품 등에서 관객들은
Douane)전시관에서 열린다.
자신들이 보는 이 작품들이 2000
« 믿을 수 없는 난파선의 보물들
여 년간 깊은 물 속에 잠겨 있었는
» 전은 드넓은 아프리카 해안에
지 작가의 작업 결과물인지 알 수
걸쳐 수세기 동안 침몰한 고대 제
가 없다. 이러한 모호함 속에 결국
왕의 보물선을2000년 만에 인양해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돈
꺼낸 보물들을 선보인다는 가짜 역
과 권력만 있으면 세상 모든 사물
사를 전제로 한다. 16m에 이르는
과 역사를 모두 자기 작품으로 만
대형 청동인물상과 이집트의 스핑
들 수 있다는 거대 자본과 현대 예
크스, 그리스 조각, 신화 속 괴물,
술과의 긴밀한 관계성인가 ? 허구
신상, 보석악세사리, 공예품, 동전
의 역사 유물들을 대거 선보이는
등 작가가 만든 수백점의 작품들을
허스트의 이번 전시는 자본의 힘
실제 유물인 것처럼 눈 속임해 놓
앞에서 가짜와 진짜의 경계가 어떤
았다. 400여점의 전시오브제들은,
(무슨) 의미인지, 미술품은 진정성
현대예술계의‘악동작가(l’enfant
니는 작가 데미안 허스트(Damien
만든 뒤 실제로 바다에 빠뜨렸다가
을 지탱할 수 있는지 의문을 불러
terrible de l’art contemporain)’
Hirst)의 블록버스터급 신작 전
건져 올린 가짜 유물들이다.
일으킨다. 마르틴 베테노 (Martin
가 되돌아왔다. 지난 4월 9일 부터
시회가 동시에 진행되며 미술애
12월 3일까지 영국 현대미술가 데
호가들과 일반 관객들의 큰 관심
꿈의 공간에 남겨진 모호성 : 진
델라도가나 디렉터)는 « 다양하
미언 허스트(Damien Hirst)의 기
을 끌고 있다. « 믿을 수 없는 난
품 혹은 가짜 ?
고 다른 수준의 해석이 서로 겹쳐
념비적 전시가 베니스 피노 재단
파선의 보물들 (Treasures from
하지만, 관람객은 의문이 든다. 팔
지고, 이는 기획의 풍부함과 복잡
(Fondation Pinault)에서 열리고
the Wreck of the Unbelievable/
라초 그라시(Palazzo Grassi) 안뜰
성을 만든다 » 고 평한다.
있다.
Trésors de l’épave de L’Incroy-
에서 관객을 맞이하는18 미터 괴
허스트의 전시는 오는 12월3일까
세계미술 축제 비엔날레가 한창
able) »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번
물 조각상은 카탈로그에 명시된 그
지 팔라초 그라시(Palazzo Gras-
인 이탈리아의 베니스(5월13일 개
전시는 10년의 공백을 깬 ,‘영국의
대로 정말 페인트 수지로 만들어
si), 푼타 델라 도가나( Punta della
막 – 11월 26일까지)에서는 이와
젊은 예술가(YBA , young British
진 것일까 ? 그리고, 이 ‘고대(an-
Dogana)등 베니스 시내의 주요 미
별도로 전시마다 논란을 몰고 다
artists)’를 대표하는 허스트의 복
tiques)’(라고 명시된) 토르소(머
술관 2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Bethenod, 팔라초그라시와 푼타
데미언 허스트(Damien Hirst) : 1965년 생(51세) 영국 현대미술가로 동시대 미술가 중 가장 주목받는 예술계의‘악동작가 (l’enfant terrible de l’art contemporain)’ 로 영국 현대미술의 부활을 이끈 장본인이다. 유한성(Finitude)에 주목하는 작가로 1980년 대부터 예술과 죽음에 대한 관계를 탐구해왔다. 그의 작품 주제는 죽음. 1991년 첫 개인전에서 죽은 상어를 포름알데히드가 가득 찬 유리 진열장 속에 매달고 모 터를 연결해 움직이게 한 작품 « 살아 있는 자의 마음속에 있는 죽음의 육체적 불가능성 The Physical Impossibility of Death in the Mind of Someone Living »을 선보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94년 런던의 서펜타인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회 « 일부는 미쳤 고, 일부는 달아났다 » 에서는 더 많은 포름알데히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유리 상자 안에 양을 진열한 « 양떼로부터 떨어져서 » (1994)와 반으로 갈라진 소와 송아지를 진열한 « 분리된 엄마와 아이 » (1993) 등 죽음과 부패를 표현한 포름알데히드 작품으 로1995년 터너상(런던 테이트 갤러리가 매년 최고의 작가에게 수여)을 수상한다. 직접적이고 충격인 방식과 이미지, 엽기성으로 늘상 논란의 대상이 됨과 동시에 설치작품, 회화, 조각을 통해 미술과 과학, 예술과 상품의 경계를 넘나들거나 대중문화의 전통 적인 경계에 도전하는 등 현대 미술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gmail.com >
문화
NO. 858 / 2017년 05월 31일(수) - 9
바스끼아(Basquiat) 미공개 작품, 미국 작가 경매 최고가 기록 ‘검은 피카소’로 불리는 미국 화가
카소’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의 작
장 미셸 바스끼아(Jean-Michel
품의 특징은 에너지가 넘치는 끝없
Basquiat, 1960~1988)의 회화 작
이 밝은 색채 속에 고독감이 흐르
품이 경매에서 1000억원이 넘는
게 하는 것이다.
가격에 판매돼 화제다.
팝아트 계열의 천재적인 자유구상 화가로 지하철 등의 지저분한 낙서
미술품 경매회사 소더비가 지난 18일 미국 뉴욕에서 주최한 ‘전후
를 예술 차원으로 승화시켰다는 평 가를 받는 바스끼아는‘팝의 제왕’
현대미술품’경매에서 바스끼아의
앤디 워홀과 함께 팝아트의 부흥
1982년작 회화 « 무제 (Untitled)
을 일으킨 주요 인물로 평가된다.
»가 치열한 응찰 경합 끝에 1억
워홀과 함께 뉴욕화단의 중심부로
1050만달러(약 1248억원)에 낙찰
진입해 작품활동을 한 바스끼아는
됐다. 이 작품은 해골처럼 생긴 사
1988년 뉴욕의 자택에서28살이라
람의 머리를 스프레이와 물감으
는 젊은 나이에 코카인 중독으로
로 그린 것으로, 어떤 박물관에서
요절했다. 마약 때문에 생을 마감
도 공개적으로 볼 수 없는 그림으
했지만, 그는 낙서 그림에 부당한
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 작품이 어
권력 구조와 인종차별을 표현하는
디에 있었는지도 전혀 알려지지 않
등 현재의 그래피티 예술을 뿌리내
았다고 한다. 이번 경매에서 이 그
리는데 큰 역할을 한 동시대 선구
림은 일본의 억만장자인 마에자와
자적 예술가 중 한명임에는 틀림없
유사쿠(41)에게 팔렸다. 낙찰자는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
달러(약 1180억 원)을 뛰어넘은 것
린시절 함께 감상한 피카소의 작품
운 설립자. 그는 지난해 소더비 경
이다.
앞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릴 만큼
매에서 5천700만 달러에 바스끼아
이번 작품은 또한 역대 미술품 경
예술적 감성이 뛰어났던 인물로 바
자화상을 낙찰받기도 했다. 마에자
매 사상 여섯 번째로 높은 낙찰가
스끼아는 회상한 바 있다. 이러한
와 유사쿠는 지난 몇 년 사이에 유
다. 미술품 경매 최고가는 2015년
어머니의 감성을 그대로 이어받았
명 작가들의 미술품을 왕성하게 구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7936
을까… 바스끼아는 10대에 지하철
매해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달러(약 2000억원)에 팔린 파블
에서 그래피티(graffiti)를 그리며
인물이다. 약 10년 전 부터 예술
로 피카소의 « 알제리의 여인들 »
미술을 시작하였다. 정규 미술교
품 수집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다.
육을 받지 않은 바스끼아는 그래피 티 아트(graffiti art)* 그룹‘세이모
는 그는 CNN머니와의 인터뷰에서
다. 낙서, 인종주의, 해부학, 흑인영 웅, 만화, 자전적 이야기, 죽음 등 의 주제를 다루어 충격적인 작품 을 남겼다. *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 : 벽 이나 그밖의 화면에 낙서처럼 긁거 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 는 그림. 분무기(스프레이)로 그려 진 낙서 같은 문자나 그림을 뜻하 는 말로‘spraycan art’,‘aerosol art’
이번에 낙찰받은 작품 « 무제 »
장 미셸 바스끼아(Jean-Michel
(SAMO, Same Old Shit)’를 결성.
를 해외 전시회에 대여한 후 고향
Basquiat)
1980년대 스프레이나 크레용으로
인 일본 지바 현에 짓고 있는 자신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미국의 화
뉴욕 소호 거리 담벼락에 낙서한
의 미술관에 소장하겠다고 말했다.
가. 장 미셀 바스끼아는 1960년 미
그림으로 미술계에 혜성같이 등장
바스끼아의 이번 작품은 1억달러
국에서 아이티 출신 아버지 제라르
해 천재화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를 넘어선 첫 작품이다. 이는 미국
바스끼아(Gerard Basquiat)와 푸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켜‘낙서화가’
작가 최고가 기록도 갱신했다. 팝
에트리고계 미국인 어머니 마틸드
로 불리며,‘낙서그림’이라는 작가
아티스트 앤디 워홀(Andy War-
안드라데스(Matilde
Andrades)
고유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드러낸
hol, 1928-1987)의 작품 « 실버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
장르를 개척했다. 특히, 흑인의 정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gmail.
카 크래시 » 의 판매가1억 540만
는 바스끼아가 6-7세 경이었던 어
체성이 묻어나는 작품으로‘검은 피
com >
라고도 한다. 낙서를 근간으로 한 그래피티가 도시의 골칫거리에서 현대미술로서 자리잡은 것은 장 미 셸 바스끼아(Jean Michel Basquiat)와 키스 해링(Keith Harring)의 공이 크다. 유럽에서는 ‘거리의 예 술(street art)’로서 자리를 잡았다.
Galerie Pont des Arts 갤러리 퐁데자르 www.galeriepontdesarts.com galerie.pontdesarts@gmail.com 4, rue Péclet 75015 PARIS, FRANCE +33 (0)9 83 54 50 76 /+33 (0)6 08 80 45 46
NO. 858 / 2017년 05월 31일(수) - 10
문화
서울의 ‘랜드마크’ <국립중앙박물관> 아무런 장식이 없다. 왼발은 내려 서 작은 연꽃무늬 대좌(臺座)를 밟 고 있고, 오른발은 왼쪽 무릎 위에 얹어 놓았다. 왼손으로는 오른 발목 을 잡고 오른손은 팔꿈치를 무릎에 얹었으며, 손가락으로 턱을 살며시 괴고 있다. 하반신을 덮은 치맛자락 은 매우 얇게 표현하여 신체 굴곡이 잘 드러나며, 연꽃무늬 대좌를 덮은 옷자락은 깊고 자연스럽게 조각되 었다. 보살상의 우아한 모습이 한 층 더 돋보인다. 왼쪽으로 옥을 꿴 치마의 띠가 내려가고 있으며, 머리 2005년 10월 개관한 국립중앙박물
고대관, 중·근세관, 기증관, 서화관,
상 » (국보 제 83호)을 만날 수 있
뒷부분에는 긴 촉이 달려 있어 광배
관((國立中央博物館, NATIONAL
아시아관, 조각·공예관으로 나뉘어
다. 반가부좌 자세를 한 미륵보살을
(光背)를 꽂았음을 알 수 있다. 단
MUSEUM OF KOREA)은 30만㎡
15,0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유
구리에 금을 입혀 표현한 불상이기
순하면서도 균형잡힌 신체 표현과
의 방대한 공간에 30만여 점이 훌
물의 전시는 기존의 나열식 방법에
때문에 «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
자연스러우면서도 입체적으로 처
쩍 넘는 유물을 보관, 전시하는 세
서 벗어나 각 유물의 가치를 돋보일
상 » 이라고 부른다.
리된 옷주름, 분명하게 조각된 눈·
계적 규모의 박물관이다. 전체 유물
수 있도록 제작한 첨단 조명과 특수
반가사유상은 7세기 전반에 제작된
코·입의 표현은 정교하게 다듬어진
을 꼼꼼히 살핀다면 약 일주일의 시
효과 등이 사용되어 되어 관람자의
93,5㎝ 높이의 불상이다. 의자 위에
조각품으로서의 완벽한 주조 기술
간이 걸린다는 방대한 규모로 프랑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밖에도, 해
앉아 오른발을 왼쪽다리 위에 올려
을 보여준다. 잔잔한 미소에서 느
스의 루브르와 비견될만한 한국의
외박물관 대여 유물 및 다양한 주
놓고, 오른쪽 팔꿈치를 무릎 위에
껴지는 반가상의 자비로움은 우수
대표적 박물관이다. 따라서, 여느
제의 전시가 개최되는 기획전시실
올린 채 손가락을 뺨에 댄 모습의
한 종교 조각으로서의 숭고한 미를
대규모의 박물관을 관람할 때와 마
과 어린이박물관이 있다. 또한, 문
보살상으로 은은한 미소와 자연스
더해준다고 평가된다. 국보 제78호
찬가지로, 박물관이 선정한‘중요 유
화상품점과 도서관, 식당, 카페 그
러운 반가부좌 자세, 천의(天衣)의
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보다
물 100선’등의 코스 선택을 하거나
리고 클래식, 무용, 연극, 뮤지컬 등
율동적 흐름 등이 돋보이는 유물이
연대가 내려와 삼국시대 후기에 만
시간을 가지고 나누어 관람하는 요
의 공연이 개최되는 전문공연장 극
다. 1920년대에 경주에서 발견되었
든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국보
령이 필요하다.
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립중앙박
다고 전해지나 근거가 없다. 머리에
제78호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서울 용산의 옛 주한미군부대 자리
물관 산하에는 12개의 지방 국립박
3면이 둥근 산 모양의 관(冠)을 쓰
은 한국적 보살상을 성공적으로 완
에 위치한(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6
물관이 있다.
고 있어서 « 삼산반가사유상(三山
성시킨 6세기 중엽이나 그 직후의
가에 소재) 국립중앙박물관은 호수
국립박물관의 시초는1909년 개관
半跏思惟像) »으로도 불린다.
작품으로 추정된다. 현재 우리나라
와 정원이 어우러지게 설계를 하였
한 창경궁 제실박물관이다. 1915년
의 반가사유상은 38구이며, 이중 금
으며, 남산과 한강이 둘러싸는 배산
조선총독부박물관을 개관하였으며
동으로 만든 것은 24구이다. 국보
임수(背山臨水)의 장소에 자리 잡
1945년 해방 직후에 조선총독부박
나 보물로 지정된 것은 국보 제78
았다고 평가된다. 지하 1층 지상 6
물관을 인수하여 국립박물관을 개
호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국립
층, 길이 404미터, 최고 높이 43.08
관하였다. 1972년 국립중앙박물관
중앙박물관), 국보 제83호 금동미
미터의 박물관 건물은 두 개의 건
으로 정식 명칭을 변경한 이후 지
륵보살 반가사유상(국립중앙박물
물이 하나로 연결된 듯 이어지는 독
금까지 이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관), 국보 제118호 금동미륵보살 반
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박물관 내부
1986년 구 중앙청 건물을 개수하여
가사유상(리움미술관), 보물 제331
에는 전시 공간과 유물의 보관 공
중앙박물관을 이전 및 개관하였다.
호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국립
간, 연구 공간, 어린이 박물관과 야
이후 2005년 용산 미군 헬기장 철
중앙박물관), 보물 제643호 금동미
외 전시장 등이 별도로 있다. 건물
수로 신축 이전 개관, 현재의 모습
내부로 들어서면 « 경천사 십층석
을 갖추게된다.
탑 »과 « 고달사 쌍사자 석등 »
륵보살 반가사유상(호암미술관) 등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Photo by
이다. 국보가 3구, 보물이 2구다.
HYUNKYUNG (04.2017))
3층에 위치한 불교조각실은 삼국시
이 자리 잡은 중앙 통로인‘역사의
◈ 국보 제83호 « 금동미륵보살
길’을 중심으로 6개의 상설 전시관
반가사유상 (金銅彌勒菩薩半跏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상설전시관과 어린이박물관 관람
思惟像) »
거의 원형에 가까울 정도로 풍만하
은 무료. 다만, 기획특별전시는 유
3층에 위치한 불교조각실 중심부에
고 눈두덩과 입가에서 미소를 풍기
료(무료 기획전시는 제외))이 운영
는 한국 불교조각의 백미중 하나로
고 있다. 상체에는 옷을 걸치지 않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
되고 있다. 세 개 층 좌우로 선사·
손꼽히는 «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
았고, 목에 2줄의 목걸이가 있을 뿐
gmail.com >
대에서 조선시대까지 불교조각의 얼굴은
흐름과 시대별, 주제별 특징을 감상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문화 /프랑스소식
NO. 858 / 2017년 05월 31일(수) - 11
유발이의 파리산책 <Jazz and…> EXIT X 젠틀몬스터 출연 » (2014, 사운드홀릭 페스티벌), 그리고 « 유발이의 마지막 소풍 » (2015, 카 페 벨로주) 등 솔로 및 그룹으로 다 양한 연주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파리 문화원 공연에서는 그 녀가 직접 작곡한 곡들과 함께 류 브라운(Lew Brown)의 <That old feeling>, 냇킹콜 (Nat King Cole) 의 <Straighten up and fly right>, 에디트 피아프 (Edith Piaf)의 <La vie en rose> 등 유명 재즈곡들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원장 박재
제 (JIMFF)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강유현은 2010년 발매된 첫 앨범 «
범)은 오는 6월 7일 (수), Jeunes
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그룹 흠
유발이의 소풍 »을 시작으로 « 천
Talents콘서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HEUM)에서 피아니스트, 작사, 가
천히 다가와 » (2012), « 유발이의
강유현(유발이)을 초청, 콘서트를
수로 활동하였다. 또한 이한철 밴드
산책 » (2013)을 선보였으며, 특히
개최한다.
에서 피아노를 연주하였으며, 영화
가장 최근 발매된 « C’est la vie »
가수이자 피아니스트, 그리고 작
« 산타 바바라 »의 음악 감독을 맡
(2014) 는 인디 음악 팬들의 많은
사가인 강유현은 « 유발이 » 라
기도 했다.
사랑을 받고 있다.
는 이름으로 홍대 무대를 통해 데
부드러운 재즈 풍 창법과 독특한 가
또한 « 유발이의 겨울 소풍 »
뷔했다. 2009년 제천 국제음악영화
사로 많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2014, 에반스 라운지 공연장), «
선보여 재즈팬들의 마음을 사로잡 을 예정이다.
ㅇ 일시 : 2017년 6월 7일(수), 19시 ㅇ 장소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 avenue d’Iena 75016 Paris ㅇ 예약(필수) : 01 4720 8386
프랑스, 빵집 구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 협회 만들어 유일한 빵집 주인 은퇴로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한 에베이
인 이곳에는 교회, 까페, 슈퍼 식당
도 씨는 ‘’빵 만드는 일과 사람들
르세 Michel Marchet 씨는 지역
롱 Aveyron 지역의 셍 위랄리 돌
등이 있는데 유일한 빵집의 제빵사
을 좋아하는 사람’’이어야 하고, ‘’
캠핑장에도 판매대를 만들 것이고,
트 Sainte-Eulalie-d’Olt 지역 주
인 장-이브 오도 Jean-Yves Audo
특히 두 명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
인근 지역에 매일 빵 배달도 할 것
민들은 같은 지역의 빵집이 문을
씨가 은퇴를 하게 되어 빵을 먹을
의 가장 큰 실수는 혼자서 빵집을
이라고 했다. 또한 시장도 함께 도
닫는 것을 막기 위해 나섰다. 구매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이상적인
했다는 것이다. 협회는 60명의 회
울 것이라고 한다.
자가 나타나기까지 빵이 계속 만
구매자가 나타날때까지 빵집이 문
원이 가입되어 있고, 자원봉사자들
들어지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는
을 닫지 않게 주민들이 협회를 만
은 돌아가면서 빵 판매를 하게 된
데, 지역 주민 350명의 작은 마을
들었다. 구매자에 대해 장-이브 오
다. 협회 회계를 담당하는 미셀 마
<파리지성>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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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아름다움을 담은 소리 월드뮤직 위프로젝트 공연
제주 출신 작곡가 김경택의 월
des Musiciens Coréens de
드뮤직 앙상블 “WEPROJECT”
Paris)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
의 공연이 프랑스 파리 Cité
에 서는 현지 연주자들과 협연
des Arts에서 열린다. 이번 공
을 통해 파리에 제주 해녀 노
연은 해녀 유네스코 등재 기념
래와 문화를 프랑스에 소개할
을 축하하며 제주의 대표적 해
것이 며,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녀노래 이어도사나, 이야홍타령
을 음악으로 그려낸 창작곡들
을 새로운 구성의 현대적 합창
과 영상을 통해 세계7대경관으
곡 형식으로 편곡하여 유럽무
로 선 정된 제주의 아름다움을
대에 선보이는 자리이다.
다시금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파리 한국 음악인 협회(Centre
마련하려 한다.
깊은 국악선율에 양악반주의
고 있습니다 . 현대적인 감각과
화려한 색채가 더해지고 타악
실험적이며 도전적인 정신을 토
의 다이나믹한 리듬들이 힘을
대로 한국 전통음 악의 올바른
더 하며 이끌어 가는 위프로젝
계승과 발전 , 새롭고 다양한 기
트의 연주는 단순한 크로스오
획을 통해 대중화 , 세계화를 위
버 음악을 넘어 월드뮤직과 현
해 국내 동 , 서양의 젊은 음악
대음 악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
가들이 뜻을 모아 만든 앙상블
할 것이며 우리나라 음악이 오
로 국내뿐 아니라 꾸준한 국제
리엔탈 음악의 대표 아이콘임
교류를 통해 민간 홍보대사로서
을 다시금 입증하는 계기가 될
한국 의 문화위상을 드높이는데
것이다.
앞장서고 있는 팀 입니다 .
이번 공연은 파리한인들에게는
W E P R O J E C T 의 공연
향수를 달래주는 시간이 될 것
은 전통 국악기들의 앙상블이
이며 파리 한인 음악가들과 한
전체의 음악을 주도하며 기타 .
국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공동
서양 타악 ( 마림바 . 라틴 악
작업을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
기 . 팀파니 marimba . latin
으며 일회적 초청연주를 넘어
percuss ion. t impani ) , 건
파 리현지 음악가들의 국내 초
반 등이 화려한 색채를 더해주
청연주 기반마련 등 양쪽의 지
며 다채로운 리듬구성과 다이나
속적 교류의 시발점이 될 것
믹한 음악구조들이 특징이 되어
이다.
줍니다 . 꾸준한 월 드뮤직 연구
본 공연은 파리 한국 음악인
를 통해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협회(Centre des Musiciens
접목들을 통해 한국음악을 세계
Coréens de Paris 회장 윤대
시장안에서 동양음악 의 대 표
영) 초청으로 시작해 월드뮤직
아 이 콘 으로 만들고 있는 아시
앙상블 위프로젝트와 파리 현지
아를 대표하는 월드 뮤직 앙상
한인 예술가들의 공동작업으로
블 팀 입니다 .”
진 행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와 제주문화예술재단 ‘국제교류 사업 ’에 선정된 공연이다.
world music ensemble WEPROJECT concert “song of je ju”
WE PROJECT IS.. “ W E P R O J E C T 의 W E
일시.장소 ; 2017년 6월 6일
는 W E S T & E A S T의 약
저녁 7시 Cité des Ar ts (Au-
자로 동서양 의 만남을 의미하
ditorium) 18 rue de l‘Hô-
며 동시에 ‘우 리’라 는 뜻도 담
tel de ville 75004 Paris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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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파리 전시 정보 모리스 드니와 위젠 들라크롸 : 아뜰리에에서 미술관까지
2017 셍제르망 데프레 현대미술 코스
2017 아트 쇼핑살롱전 카루셀 뒤 루브르
2017 비에브르 국제 사진 페어
위젠 들라크롸 국립 미술관은 5월 3 일부터 8월 28일까지 아뜰리에였던 위젠 들라크롸 Eugène Delacroix 미술관이 어떻게 미술관으로 변모하 게 되었는지를 모리스 드니Maurice Denis 및 들라크롸를 지지하고 영향 을 받은 작가들, 에밀 베르나르, 에두 아르 뷔야르, 피에르 보나르, 조르쥬 데발리에르 등의 작가들 작품들을 통 해 보여주는 전시를 하고 있다
파리 셍제르망 데프레 현대미술 코스 가 6월 8일부터 18일까지 열리게 된 다. 이 기간동안 셍제르망 데프레 지 역의 부틱, 호텔, 까페, 갤러리 들에서 신인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만날수 있다. 2000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처음에는 봄에 열렸다.이후 FIAC과 같은 시기에 열리게 되었다가, 여름 초입에 진행되는 행사도 정해졌다. 이번 행사는 콜라주, 씌어 있던 글자 를 지우고 그 위에 다시 쓴 양피지, 퍼 즐과 만화경 등을 작품의 형태와 바 탕에 넣었다. 조각, 회화, 사진, 설치 등 올해는 여러 쟝르의 작품들을 선 보이게 된다.
2017년 6월 9일부터 11일까지 까루 셀 뒤 루부르에서 2017 아트 쇼핑 살 롱전이 열리게 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전 세계 400명의 예 술가들이 20여개의 갤러리 스탠드에 서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올해는 사 진과 도시 예술 부분이 전시되는데, 아트 쇼핑은 다른 살롱전과는 다른 게, 72%의 관객들이 작품을 살 목적 으로 온다. 2017년 이 행사는 사진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6월과 10월에 개 최된다. 이번에는 20명의 스트리트 아티스트들이 관객들 앞에서 대형 벽 화 페인팅 퍼포먼스를 벌이게 된다.
54회 비에브르Bièvres 국제 사진 페 어가 2017년 6월 3일과 4일 양일간 파리에서 서남쪽으로 15킬로 떨어진 비에브르에서 열리게 된다. 양일간 비에브르는 사진의 도시로 거듭난다 고 할수 있다. 300명의 전시 참가자들 의 만남과 그들의 비밀스런 기술들을 나누는 행사로 프랑스내 대규모 사진 페어중의 하나라고 할수 있다. 50여 년전부터 비에브르는 매년 이때 사진 골동품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입 체 카메라, 옛날 사진, 마법 조명 등 사진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있다.
전시 장소 : Musée national Eugène Delacroix 6, rue de Fürstenberg, 75006 Paris 전시 일시 : 2017년 5월 3일부터 8 월 28일까지 (9h30 - 17h30, 화요일 폐관) 입장료 : 7 € 매달 첫번째 일요일은 무료입장
일정 : 2017년 6월 8일에서 18일까지 장소 : 셍제르망데프레 지역 주소 참조 무료입장
공식 사이트: Foire de Bièvres 장소 : Carrousel du Louvre 일시 2017년 6월 9일 (19h-22h), 10일 (10h-20h), 11일 (10-19h) 요금 : 10 €, 7 € (재관람시 무료) 학생 및 12세 미만 무료입장
예 반 TEL : 01 5543 8446 93, Rue de Javel 75015 Paris (Métro 10 Charles Michels)
일시 : 2017년 6월 3일, 4일 장소 : Place de la Mairie – Bièvres 무료입장
NO. 858 // 2017년 NO. 837 / 2016년05월 12월31일(수) 21일(수)- 14 14 NO. 838 2017년 01월 11일(수) 14
생활정보 생활정보
H.P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 4 RUE PÉCLET 75015 PARIS
주말은 10% 할인
영업 시간 월-토 10:00-20:00 (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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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1 4297 5680 FAX. 01 4297 5668
63, rue Sainte-Anne 75002 Paris M˚ (7.14) Quatre Septembre / Opera
Hi MART
TEL 01 4575 3744 FAX 01 4575 9313
71 bis,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M˚(10) Charles Michels
Exposition organisĂŠe par
Contact coquirit.paris@gmail.com +33 (0)9 83 54 50 76 Ouverture de lâ&#x20AC;&#x2122;exposition 14h-19h, tous les jours sauf lundi
Avec les soutiens 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