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 28일(수) 2017년 01월 2016년 9월18일(수) 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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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의 알레고리와 프랑스, 이색 시위 프랑스 교육부, 바칼로레아에 한국어 공식 채택 "마리안느의 드러낸 가슴" : 공화국의 발스 총리의 실수
<인터뷰를 통한 받은 재불 노선주, 한인사 대통령 표창장 >디종 한 묵, 한국 추상의 거목 -4p Dijon 한글학교장과의
한 국 추상 미 술지역 의 개 척자.우 인터뷰. 디종 한국어 학 -낭트의 대중교통 남성 운전자들 치마 입고 출근리의 삶은 공간과 시간을 매
"당신들은 마리안느(Marianne) 1월 13일 금요일, 주프랑스 한국교 에 대해서 말해야 합니다 ! 마리 육원의 이부련 원장은 바칼로레아 공화국의 ! 그는 가슴 에안느, 한국어가 공식상징 채택되었음을 알 을 드러냈습니다. 왜냐하면, 민중 려왔다. 이 원장은 이는 한불 교육 을 부양했으니까요 ! 그는 머리에 협력 역사를 기릴 수 있는 좋은 결 두건을 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 과라고 하면서, 그동안 양국 교육부 면, 자유로웠으니까요. 이것이 바 및 대사관, 교육청, 일선 학교, 재불 로 공화국입니다 ! 이것이 바로 민간 교육단체에서 수년간 꾸준히 마리안느입니다 ! 이것이 바로 우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라 관계자 리가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하는 사 들 모두 참으로 큰 보람을 느끼고 실입니다 !" 있다고 했다. 또한 한불 관계 주역 지난 29일 월요일 꼴로미에르 들에게 알리고, 국내외열리 많은 사회당 사람들 (Colomiers)에서 이행사에서 이 정보를마뉘엘 접하고발스(Manuel 앞으로 청소 년들의 수립을 잘 할 수 Valls) 진로계획 총리가 연설 마지막에 마 있도록 바람을 전해왔 리 안 느했으면 ( M a r i하는 anne )와 공 화국 다. 이하프랑스는 주 프랑스 한국자신의 교육원에 (République)에 대한 의 지난주 폭염속에 있었다. 서 보내온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한 견을 이같이 펼치면서 파문을 일 여름에 그리 더운 날들이 많이 없는 으켰다. 에어콘은 고사하고 선풍 것이다. 프랑스에는
발스잘총리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조차 구비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 역사학자(혁명과 시민권 전문가) 프랑스 2016년 12월말 관 다. 그런교육부는 프랑스에서 지난주 36,37 마틸드 라레르(Mathilde통하여 Larrère) 보 제43호(2016-177)를 일 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계속되었다. 는 즉각 '비상식적인 왜곡'이라 평 반계 기술계 바칼로레아(대학수 그런 및 와중에 프랑스 지방 도시인 낭 했다. 고대외국어 모델에서 능시험)의 시험영감을 목록 및얻어 시 트에서 대중 교통 남성 운전자들의 제작한 하나의 예술적 코드일뿐 험 방식을 개정 발표하였는데 동 관 이색 시위가 있었다. 마리안느는 여성을 대표하는 어 보에 한국어가 제1, 제2, 제3프랑스 외국 6월 20일 화요일, 낭트지역 떤 경우에도 속하지 않는, 체제의 어 시험 교과의 공식 목록에 최초로 민주 노동연합(CFDT)의 6명의 남성 알레고리, 즉 공화국이다. 그는 여 게재되었다. 이로서 그동안 지역교 운전자들이 치마를 입고 시대에 출근을 했 성들이 자유와 멀었던 등
육청 주도로 학교에 개설되었던 한 다고 프랑스 낭트 장한다. 즉, 언론들은 여성들은밝혔다. 미성년자와 국어교육이 프랑스 교육부에 의하 같은 지위를 가졌다. 예를 들면 투 여 프랑스 중등학교내 제1, 제2, 제 표권이 없었던 시대다. 결국, 가슴
습자 (프랑스 현지 초중등 학
그는 ‘’나는 하루종일 치마를 입고 있 을거에요. 오늘 같은 기온이면 바지 입은 것보다 휠씬 낫다 ‘’고 하면서, ‘’반바지 차림의 근무는 현대에 걸맞 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들은 승 객들에게 새로운 차림이라고 가볍고 재미있게 이야기했고, 버스 승객들 은 그들의 차림새를 핸드폰으로 촬 영하고 있었다. 사진: 헤럴드경제 반바지 근무 허용 얻어내
낭트 지역 대중교통 민주 노동연합
3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과의 법 력해온 우리 교육부의 대외교육협 의 운전자들은 폭염속 반바지 근무 제화가 전면 달성되었다. 이러한 프 력의 결실이자 주프랑스대사관(대 허용을 2013년부터 요구해오고 있 랑스 중등학교내 한국어의 공식 사 모철민)의 능동적인 외교 여신 성과 외젠교들라크르와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지역의 버스및 전동차 운전자들은 었는데 계속 거부 당하다가, 이번 치 과 채택과 법제화는 2015.9.19. 황 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 기온이 30도를 넘고 있을때 이미지 당국에 상은 을 드러낸 이 마리안느의 마 차림 출근이 프랑스 언론을 통해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역 교안 국무총리의 발스 총리와의 회 다. 주 프랑스 한국교육원은 2008 반 바지를 입고정신과 버스 운행을 하게그 해 사학자 는 프랑스의 일치하는 확산되고 난뒤인, 따르면, 6월 22일(목) 라레르에 19세기당 담 및 2015.11.3. 프랑수아 올랑드 년도부터 현재까지 한불언어문화 것과 거리가 멀다. 다시말해, 벗은 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를 거부당한 프랑스에서는 국은 운전자들의 반바지형태의 차림 근무 두 가지 마 대통령의 한국미술 국빈양식을 방문 시따른 언급한 회장 이진 가슴은 고대 것 교육자협회(AFELACC, 것에 대항하기 위한 차림으로, 노동 를 허용했다. 다음날인한다. 23일(금) 리안느가 경쟁했다고 하나아 프랑스 중등학교 내 공화국을 한국어 교과목 리용 3대학 명예교수)를 민간사 일 뿐,개선을 여성성이나 대표 명 환경 촉구하고 나선것이다. 며칠전 는침,옷을 모두치마 입고차림으로 무장하지 출근을 않으 의 위상을 격상시키겠다고 한 약속 업보조단체로 지정하여 “프랑스 초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폭염속에서 운전자가 며했던 이들은 이날 반바지 차림으로 프랑스 혁명 당시 자유의 상징 의 공식 후속 프랑스 조치이다. 프랑스 정 중등학교내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 마리안느는 대혁명 시기 있는 버스 앞 유리창쪽은 50도 가까 인출근해서는 만족해하면서, 여성 운 원뿔 모양의 프리지어 모자를 부는 1993년에 입안된 외국어 이름 목록 급 사업”을 실행해왔으며 그 결과 프랑스 여성들의 일반적인 이 되고 있고, 버스에 에어컨이 없기 쓴전자들과 사무실 직원들도 형태이고, 다른행정 하나는 가슴을폭 인 이번에 마리(Marie)와 을 처음으로 안느(Anne)를 개정하여 유일 오늘날 전국 10대 지역 34개 초중 에 긴바지를 입고 운전하는 것은 견 드러내고 염속에서는 반바지 차림으로 무기를 든 형태다. 근무 합친한국어를 것으로 자유, 평등, 박애라는 하게 23번째 공식 외국어 고 학교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 디기 힘들다고 하면서, 여성 운전자 이번 할수 발스 있기를 원한다고 했다.여성의 총리의 발언은 프랑스의 여성상 로 추가한 가치를 것으로,나타내는 이는 그동안 경 (한국아틀리에)이 개설되어 3500여 들이 치마를 입고 근무할수 있는 상 몸을 가리키는 뷔르키니(Burkini, 으로 알려져 1848년 프랑스 제대국 한국의있다. 국격에 걸맞게 프랑 명에 달하는 프랑스 청소년에게 한 황에서 이는때 일종의 차별이라고 했다. 무슬림 여성이 입는 전신 <파리지성> 수영복) 2월 혁명 공화국의 상징으로 스 중등교육의 공식 외국어목록에 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가 프랑스 공화국 가치와 맞지 않 채택되었다. 한국어를 채택시키고자 수년간 노 (3면으로 이어짐) 프랑스 곳곳에 설치된 마리안느
(3면으로 이어짐)
K-Pari si en
파리지성
매주 화요일 파리지성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서 « LEE UFAN, Espac인 행사에서 볼때마다 항상 es non-agis웃음띈 » 출판기념회 맑은 얼굴이 조 류 독미소와 감 : 유럽, 백 오십 -3p 었다.마치 세상근심 만 가금류 살처분걱정하나 -6p 없는 이 같았다. 그러기에 이 백오십만 마리의 유럽 가 번에 대통령 표창장작가, 수여시 <인터뷰> 강기훈 대추 금 류 가 보고는 고 병 원좀성놀랐다. 조류인 공적을 그 와 목련으로 대상의 실제의 플 엔 자일속에서 H 5 N 8 그런 발병 으 가루이룬 밝은 실재를 재현 모습을 생각 로 인해유지할수 살처분될없다는 예정이다 -4p 이 들었기 때문이다. 파리, 1월 16일부터 차량에 공 한불 상호교류의 해 '프랑스내 마크롱 정부, 검찰 수사와 비 기품질증 Crit’air 의무화 -7p 한국의 폐막식 -6p 리 의혹해'장관 네명 사퇴 1월 주중 8 8월 16일 30일월요일부터 화요일, 11시 파리 -7p 시 부 터 외교관 20시까 지 파리 안 세르클 클럽에서 한불 상호차량 교류의 해 프랑스 내의 을 운행하려면 공기품 생떽쥐페리 수채화 작품, 한국의차에 해 폐막식이 질증을 부착해야만있었다. 한다. «지난해 어린 9월 왕자파리 » 삽화 2점극장 샤이요 에서 … 6억5천만원에 낙찰 스티븐 호킹박사 : 시한 -8p 부 선고 유경근 딛고 집행 75번째 생 세월호, 위원장 일 맞이한중단까지 물리학자 단식에서 -12p -8p 어두운 시대의 예술 (6) 지난 태생의 5월, 세월호 진상규명을 영국 세계적인 이론 물 반 이슬람 정서와 일환으로 증오 범죄파 위한 유럽순방의 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리를 찾았던 유경근 4·16세 Hawking, 1942년 1월 8일 -10p 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 생)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지 원장이... 난 8일 75번째 생일을 맞았다. 2017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프랑스 예선전 한인회, 파리 15구에서 프랑스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배반 파리의 르네 마그리트: 이미지의 < -11p 코리아센터 타운>형성을 향해 -13P 퐁피두 -10p 한인들이 많이 있는 (인구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세계가 어 율, 한인식당, 마트, 지상사 주 느날‘실은 알고 있던 것 재원 등) [네가] 파리 15구에서 프 은 모두 착각이야’라고 한다면 ? 랑스 한인회(회장 이상무)가 코리안 페스티벌을 10월 1 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2 한국어 프랑스 초 중등학교 년 동안 아끌리마타시옹 공원 채택 사업 경과 (주프랑스 Jardin d'Acclimatation … 한국교육원) -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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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락석 지음
세계로 통하는 창
개 하여 정의 된다. 공간 교로학생 포함) 3명에서300명 이 없는 인간의4p 삶을 상상 에 이르기까지최옥경 교수의 이우환 저 할 수 있을까? 한 묵 화백은… 노선주 디종 한글학교장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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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2 / 2017년 06월 28일(수) - 3
한인
최옥경 교수의 이우환 저서 <LEE UFAN, Espaces non-agis> 출판기념회 파리의 미술전문서점, 아르뀌리알에서 개최
책에 사인해 주고 있는 저자, 최옥경 교수와 이우환 작가
세계적인
미술작가
최옥경 교수의 이우환 저서 출판기념회에서
이우환((李
신선한 지각을 불러일으키는 이‘
지 않다는 것 역시 미술계 전반의
판 책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할수
禹煥,Lee Ufan,1936-)의 전반적
만남’에서 저자는 미처 말로는 설
인식이다.
있다.
인 작품 세계를 다룬 책, « LEE
명할 수 없는 강한 ‘울림’ 이 가슴
다시말해, 비평적으로 매우 중요
출판기념회에는 국제적 작가의 예
UFAN, Espaces non-agis », (
속에 일었던 것이리라 미루어 짐
한 인물이라는데 모두가 선뜻 동
술세계를 다룬 책 출간에 걸맞게
출판사(Éd.) Cercle d’Art, 280
작해 본다.
의 하지만 글 쓰는데는, 비평의 대
프랑스의 예술애호가들과 수집가
p.) – 저자 뒤포르제 최옥경
바로 이때부터 저자는 길고 긴‘이
상으로는 어려운 인물이다.
들 그리고 유명 파티시에 삐에르
(Duporge-Chae, Okyang) - 출
우환 (예술)세계’로의 여정이 시작
더구나 작가 자신이 이미 훌륭한
에르메(Pierre Hermé, 1961-)가
판 기념회가 6월 22일 (목) 18시
되었다고 책 서문과 인터뷰 등에
철학자이자 이론가, 비평가다.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30 분 부터 파리 샹젤리제거리
서 밝힌다.
누구나가 알 수 있는 너무나 쉬운
특히, 아랍 미술권 전문 미술사가
(Champs-Elysées)에 위치한 미
이후 쉽지 않은 ‘이우환의 예술’ 에
말로 명쾌하게 자신을 둘러싼 모
이자 전시 커미셔너 브라임 아라
술서적전문 서점인 아르뀌리알
접근하기 위해 저자는 작가와의
든것을 아주 쉽게 이해시키는 능
위(Brahim Alaoui :파리의 현대
(Artcurial)서 열렸다.
인터뷰, 관련 서적 탐독은 물론 특
력자로 이미 정평이 난 인물이다.
미술박물관(Musée d’Art Mod-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저자 뿐 아
히,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이우환
작가는 또한 이러저러한 비평에도
erne de la ville de Paris)연구
니라 이우환 작가가 참석해 사인
작가의 전시를 방문해 작가의 작
자신의 목소리로 정면으로 반박하
원 및 파리 아랍권 재단 박물관
회로 진행되었다.
품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는 일도 거부한다.
(musée de l’Institut du Monde
« LEE UFAN, Espaces non-agis
많은 노력을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뒤포르제 최옥경
Arabe à Paris)디렉터 역임. 저서
»은 저자 뒤포르제 최옥경 박사
이우환 작가는 오래전 한 미술잡
박사의 오랜 연구 결실인 이번 저
로 아랍 현대미술가와 관련한 다
(Duporge-Chae, Okyang, 미술
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한
서 « LEE UFAN, Espaces non-
수의 책과 카탈로그를 출판)도 참
사, Histoire de l’art)의 박사논
적이 있다 : « 물론 내 작품 의
agis »가 작가 이우환 예술의 실
석해 이우환 작가와의 오랜 인연
문 (2006년 파리 4 소르본 대학,
도와는 관계없이 주관적인 비평
체에 한발 ‘제대로’ 다가설 수 있
을 자랑했다.
Université Paris IV-Sorbonne)
의 눈으로 작품을 바라볼 수 있
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에 대
그는 1994년 파리의 아랍권 미술
을 지난 10여년에 걸쳐 다듬고 보
고, 또 그런 개인의 비평적 취향을
한 기대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관에서 조직한 전시에서 이우환의
충한 결과물이다.
막을 권리는 물론 없습니다. 그러
특히, 이 책은 영어판(Lee Ufan: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불문학 전공 학생이었던 저자는
나 제발 올바로 이해해줬으면 합
Untouched Space, 번역Rachel
이밖에도 뒤포르제 최옥경 박사의
1999년 갤러리 뒤랑 데쎄르(Gal-
니다. »
Zerner, 출판사 Cercle d’Art, 280
논문 지도교수였던 세르즈 르무와
erie Durand-Dessert)에서 우연
글로벌 시대, 생존작가로 이미 미
pages)도 동시에 출간되어 프랑스
느(Serge Lemoine, 오르세미술관
히 마주한 이우환 작가의 돌과 철
술사에 전설적 입지를 굳힌 작가
어권 뿐만이 아니라 영어권 독자
관장 역임)소르본 대학 교수도 참
판을 소재로 한 설치 작품에서 느
로 이우환을 꼽는데 이견을 달리
들에게도 이우환의 예술을 소개할
석해 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
껴지는 묘하고 특별한 공간성에
할 사람은 없을 정도로, 이우환은
수 있게 되었다.
하를 아끼지 않았다.
발길을 옮길 수 없었다고 한다.
비록 상투적인 말이지만 세계적인
10년전 독일인에 의해서 이우환
아마도, 이우환 작가 특유의 (오브
작가다.
작가에 관한 책이 한 권 나온 이
제 설치를 통한)‘제시(re-présen-
‘예술가 자체가 곧 예술이 된 작
래로, 처음으로 이우환 작가의 최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
tation)’, 즉 ‘일상성’ 을 깨뜨리고
가’, 하지만 그의 예술은 결코 쉽
근 작품들까지 다룬 불어판, 영어
gmail.com >
인터뷰
NO. 862 / 2017년 06월 28일(수) - 4
강기훈 작가 인터뷰 “대추와 목련으로 대상의 실제의 실재를 재현” 강기훈 작가의 파리 개인전이 6월
데요, 제가 거기서 인체를 4년동안
21일부터 25일까지 파리 퐁데자르
공부했어요. 제가 다닌 레핀아카데
갤러리에 열렸다. 안동대 미대를 졸
미는 인체만 공부하는 학교에요. 1
업하고 홍익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
학년때는 머리만, 2학년때는 상반
사 학위를 받았으며, 러시아, 셍 페
신, 3학년부터 5학년까지는 전신
테스부르그 국립 미술학교인 레핀
을 모두 그리게 하는 곳인데, 유화
아카데미에서 수학했다.
와 뎃생을 통해 이런 작업들을 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다수 입상
6학년이 되면 1년동안 졸업 작품을
한바 있고, 부산 국제 아트페어 특
준비하게 됩니다.
별전과 부산 비엔날레’Now Asian
거기서 색을 많이 배웠어요. 러시
Artist’전 등의 단체전과 가나 아트
아 색이라는게요, 거기는 날씨가 많
스페이스,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이 흐리거든요. 일년에 해 뜨는 날
부산국제아트페어’ 벡스코 등에서
이 파리보다 더 적을거에요. 그래서
개인전을 가진바 있다.
그림 자체가 컴컴해요. 그런데 우리
이번 전시는 강기훈 작가의 프랑스
한국은 해가 있는 날이 많쟎아요.
전시의 한 일환으로 6월 15일부터
강기훈 작가, 파리 퐁데자르 갤러리 개인전에서
20일까지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러시아에서 배운 색과 한국의 색이 합쳐졌다고 봐요.
옹플뢰르에 위한 Atelier Gallery에 는 것이 아니라, 대상의 실제의 실
그의 회화 작품은 사진이라는 착각
을 가져왔다. 작가는 ‘’ 대상이 지닌 실제의 실재
재를 재현하고자 한 것이다. 실제의
그럼 이런 정교함에는 색감이
이 들만큼 정교하고, 섬세하다. 어
를 도출하고 표현하는 것이 바로 본
실재는 사실이나 현실 그대로 존재
좌우한다고 보시는거네요.
떤 관객은 사진인줄 알고 그의 작
인이 추구하는 회화의 궁극적인 목
함을 재현하는 대상의 실재성의 표
-색감과 거기서 표현할수 있는 형
품을 보게 되었는데 회화임을 알고
적’’이라고 한다. 그에게 회화적 사
현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태를 봐야되요. ‘실제의 실재를 표
는 소름끼친다고 했고, 회화라는 평
실주의는 회화적 재현을 그 전제로
이같은 극사실적인 표현법에 대해
현한다’’는게요, 연두색과 붉은색이
면 작업에서 콜라쥬 같은 입체감이
한다. 즉 대상과 표현된 결과물의
직접 작가를 만나 작품 이야기를 들
비정형적으로 있는 대추의 실제가
돋보인다는 감상평을 남긴 관객도
유사성을 따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어보았다,
있죠. 그런데 제가 그 대추의 모양
있었다.
러한 유사성의 기준인 색, 형태, 질
이은 파리 개인전이다.
을 그대로 그리지는 않아요. 똑같이
감, 양감 등의 다양한 정보가 대상
‘’대상이 지닌 실제의 실재를 도
그릴 필요는 없는거죠. 대추라는 사
이번 파리 퐁데자르 갤러리 전시에
과 얼마만큼 일치하느냐에 따라서
출하고 표현하는 것이 바로 본
물은 참고를 하지 모양을 똑같이 하
서는 대추와 목련을 표현한 작품들
사실성의 정도가 결정된다. 하지만
인이 추구하는 회화의 궁극적인
지는 않아요.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을 선보였다, 대추는 프랑스에서 찾
작가는 대상과의 일치성에 중점을
목적’’이라고 한다. 이런 정교함
입체감은 붉은 점이 하나 찍히든 안
아볼수 없는 열매다. 그래서인지 작
두고 있지는 않다. 대상의 지각적
을 표현하려면 많은 습작 훈련
찍히든 상관없는거에요. 그래서 제
가는 프랑스인들에게 우리의 관혼
동일성을 추구하고 실제의 모방으
이 있었겠어요.
가 추구하는 것은 대추가 가진 실제
상제때 주로 사용하는 대추를 맛보
로 보일수도 있지만 여기서 사실적
-그것을 이야기하려면 10여년전에
를 똑같이 그리는게 아닌 저 나름의
게 하기 위해 말린 대추와 대추칩
인 재현은 동일성, 일치성을 추구하
러시아 유학때로 거슬러 올라가는
재해석으로 그리는겁니다.
인터뷰
NO. 862 / 2017년 06월 28일(수) - 5
강기훈 작가의 ‘‘신문 위의 대추’’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관객
목련 작픔 시리즈
그런데 관객들은 정교함과 섬세
존재함의 재현에 중점을 두셨다
신문 위에 대추를 표현한 작품
어요. 땅과 바다의 경계 같았어요.
함에 사물과 똑같이 그린 느낌
고 하는데요, 저 같은 일반인은
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떤 특
그리고 대추가 씨가 있는 과일이쟎
을 받는 것 같아요.
그게 회화로 가능할까하는 의문
별한 의도가 있었는지요 ?
아요. 이게 왕을 의미하는 과일이
-그럴거에요. 그런데 저는 똑같이
이 들기는 합니다만...
-신문에 글자가 있기 때문에 사용
라고 하더라고요. 또 관혼상제, 태
그리지 않았거든요. 그런 차이가 있
-오르세 미술관에서 가서 19세기
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그
어날때부터 결혼식, 제사상에까지
는거죠. 예전 작업인 인체(사람) 그
인상주의 작품들을 봤지만, 그때
내용은 다양한데 일단은 정치적인
대추가 올라가죠. 시작부터 끝까지
린 것도 마찬가지에요. 키를 조절해
는 한 시대를 풍미한 주류가 있었
내용은 좀 배제하려고 했어요. 관
대추가 있는거에요. 대추가 결실률
서 그려요.
쟎아요. 현대는 그게 다 사라져버렸
련 두 작품 중 한 작품은 문화적인
이 좋아요. 꽃이 100개 피면 대추가 100개 달려요.
쟎아요. 동양화와 서양화의 경계도
내용이 들어가 있고, 다른 한 작품
개인적인 느낌에 회화와 사진의
무너져 버렸고, 쟝르로 마찬가지고
은 의학적인 내용이에요.
경계를 허문듯했는데요.
요, 그러면서 설치미술이 나온거고
신문에 이미지가 적게 들어가 있는
이번 전시에 목련 작품도 있쟎아요.
-다들 제 작품을 하이퍼리얼리즘
요. 그러다보니깐 재현함에 있어서
부분을 찾으려 했는데 쉽지가 않더
-바로 전 작품들에 제가 독립운동
이라고 하는데요, 제 스스로는 하
한계를 두지 않게 되는것 같아요.
라고요. 컬러 이미지가 있거나 흑
가들을 그렸어요. 오래전에 일어난
이퍼리얼리즘이라고 생각하지 않
전 그게 작가의 성격이라고 생각해
백이라도 이미지가 들어가버리니
독립운동이쟎아요.
아요. 왜냐하면 하이퍼리얼리즘이
요. 저 같은 경우는 치밀하게 계산
깐 대추 표현에 방해가 되는 것 같
독립운동가들이 자신의 목숨을 아
라고 하면 실제보다 더 크게 그려
적으로 해야지 중간에 비뚤어지면
아서, 최소한 흑백에 텍스트만 있
끼지 않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것
밀도를 높이는데, 그럼 사진처럼 보
못견뎌요.
는것을 고르다 보니깐 저렇게 선택
인데, 우리 기억속에서 있는 독립
여요. 그런데 저는 실제보다 더 작
그게 그림에 다 나타나죠. 이런게
했어요.
운동가들의 모습이 희미해져가고
게도 그려요. 하이퍼리얼리즘 같이
싫어서 스타일을 바꾸려고 노력했
보이기는 하지만 자세히 보면 붓터
어요. 좀 더 자유로운 터치로 그리
대추를 소재로 삼으신 이유는요 ?
흐릿하게 그리면서 같이 목련을 그
치한게 보이거든요. 그런데 누군가
고 싶었어요.
- 대추를 우연히 그렸는데 전시할
렸었어요.
가 제 작품을 하이퍼리얼리즘이라
러시아 유학때 2년동안 애써보았는
때마다 사람들이 좋아하더라고요.
목련을 북향화라고 해요. 남쪽에서
고 본다고 어쩔수 없지만, 제게 묻
데 바뀌더라고요. 그러다가 다시 돌
연두색이 있어서 그런지... 대추를
빛을 많이 받으면 꽃봉오리가 북쪽
는다면 저는 하이퍼리얼리즘은 아
아왔어요. 제 생각에는 그게 성격인
그리면서 연두색과 붉은색의 조화
으로 향해 버려요. 옛날 조선시대에
니라고 하죠.
것 같아요.
를 보면서 지도 같은 느낌을 받았
보면, 임금을 향해 절을 할때는 북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들의 모습을
파리13구, 업소용 주방용품 전문업체 신씨다이
SINSIDAI FRANCE 142, Boulevard Vincent Auriol 75013 PARIS / TEL : 09 8385 3390
NO. 862 / 2017년 06월 28일(수) - 6
문화 / 공지 쪽으로 보고 했쟎아요. 그래서 목
이어서요. 프랑스에는 대추가 없대
아요. 계속 대추를 그릴수도 있고
지면 바꿀려고 했어요.
련이 왕과 나라를 생각하는 상징이
요. 그래서 말린 대추와 대추칩을
다른 작업으로 갈수 있는데요. 저
이제는 좀 자유롭게 하려고 해요.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목련을 그
가져와서 시식하게 했어요. 프랑스
는 밸리댄서 인물화를 8년정도 그
풍경이 좋으면 풍경을 그리고,, 다
렸어요.
인들이 이게 어디서 나오는거냐고
랬는데, 그때 강박관념이 있었어요.
른 것들이 나올수도 있고요. 그런데
묻더라고요. 대추는 한국과 중국에
강기훈이라면, 사람들이 ‘’아~ 벨리
대추는 그리다보니 매력이 있어요.
서 많거든요.
댄서 그리는 작가’’라는 인식을 주
지금은 바닥에, 신문지에 대추를 그
고 싶었거든요. 작품이 팔리든 안
리는데 또 다른 형식으로 대추를 표
팔리든8년정도 정말 꾸준히 그렸
현해보고 싶어요.
노르망디 옹플뢰르 전시는 어떠 셨어요 ? -반응이 좋았어요.
앞으로의 계획은요 ?
그런데 대추
가 프랑스인들에게는 생소한 과일
내면서 겪었던 격동의 시간을 담고 있습니다.
-대추 작업을 한지는 얼마되지 않/ www.galeriepontdesarts.com 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 제가 알려 g.pontdesarts@gmail.com
<파리지성>
센 강에는 슬픔이 고이지 않는다.
과 눈물과 웃음과 희망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흐르는 것은 모두 사랑이다.
출판 기념회 및 ‘K-파리지앙’작가展
리지앙이 될 수 있는 프랑스의 카페‥
정락석 지음
정락석
K-Pari si en
정락석 지음
정락석은 1989년 도불 파리Ⅳ 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주간 동포 신문 <파리지성> 발행인이며, 갤러리 ‘퐁데자르’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불어판으로 Guide des Restaurants Authentiques Coreens 2008과 세계 한인 언론인들과 함께 <푸른 사막>을 펴냈다.
파리지성 2017-02-22 오후 11: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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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의 말씀
2017년 6월 정 락 석 올림
NO. 862 / 2017년 06월 28일(수) - 7
프랑스소식
마크롱 정부, 검찰 수사와 비리 의혹 장관 4명 사퇴 기보다는, 환부를 도려내고 어제 의 동맹에서 오늘의 불편한 파 트너가 된 세력과 결별해 정치 적 위기를 끝내기를 택했다 »고 평가했다. 정계는 특히 바이루 법무장관의 사퇴를 큰 사건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공화당의 필리프 고슬랭 의원은 법무장관이 검찰 조사를 받을 처지에 놓이면서 정부의 신 뢰성 추락과 국정 동력 상실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바이루는 새 정부가 주요 국정과제로 내건 의원의 특권을 줄이고 부패 가능성을 차단하는 일련의 정치개혁 법안의 주무부 처 장관이라는 점에서 자신이 당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이는 유럽의회의 공금유용 혐의
(Canard enchaîné)가 MoDem
대표로 있는 정당이 검찰의 조사
Macron) 대통령이 자신과 내각
가 적용될 수 있는 사안이다.
이 유럽의회 예산을 파리에서 활
를 받게 되자 자의 반 타의 반 결
의 비리 의혹으로 정권 수립 이
이어,
페랑(Richard
동하는 보좌관들을 위해 사용했
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것으
후 큰 정치적 난관에 직면했다.
Ferrand) 국토통합부 장관은 내
다는 허위 채용 의혹을 제기하
로 풀이된다.
마크롱 자신은 장관 시절 특혜
각을 떠나 여당 원내대표로 자리
자 검찰은 예비조사에 착수한 상
그는 이날 사의 표명 뒤 가진 기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에 직
를 옮겼다.
태다.
자회견에서 « 우리 당은 보좌관
면했고, 임명된지 한 달 밖에 안
그는 마크롱 대통령의 최측근으
이에 굴라르는 수사 대상이 될
을 허위채용하지 않았다. 법무장
된 신임 장관 4 명은 또다른 비
로 대선 내내 중도신당 앙마르슈
수 있어 미리 내각을 떠난 것이
관으로서 사법절차가 진행 중인
리 의혹 등과 관련해 사퇴했다.
(전진)의 사무총장으로 활약하
다.
점을 고려해 사퇴를 결심했다 »
먼저, MoDem 대표로 대선 출마
며 대선을 승리로 이끈 1등 공
이로써 마크롱의 중도신당과 정
고 말했다.
를 포기하고 에마뉘엘 마크롱 현
신이다.
치연대로 묶인 민주운동당(Mo-
한편,
대통령과 후보 단일화를 이뤄 집
하지만 그가 대표로 있던 지역
Dem)의 인사들이 모두 내각에
(Édouard Philippe) 총리는 21
권에 크게 기여한 프랑수아 바이
건강보험기금이 부인의 건물을
서 빠지고 새 인물들로 채워짐
일 총선 이후 새 내각 인선을 발
루(François Bayrou) 법무장관
임차하는 과정에서 페랑이 부당
에 따라 집권 정치동맹이 깨질
표하고 국방·법무장관에 모두
이 공금유용 스캔들로 정치적 부
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가능성이 매우 커진 것으로 관
여성을 기용했다. 이날 전격 사
담이 커지자 지난 21일 전격 사
제기됐기 때문이다. 페랑은 검찰
측된다.
퇴한 프랑수아 바이루 법무장관
퇴했다.
의 내사를 받고 있다.
카스타네르(Castaner) 정부 대
의 후임으로 헌법재판관 니꼬르
동시에 바이루와 정치적 행보
국방장관 실비 구라르(Sylvie
변인 역시 « 이번 총선에서 여
벨루베(Nicole Belloubet)가 임
를 함께 해온 유럽담당 장관 마
Goulard) 역시 20일 보도자료
당이 과반의 다수당이 됐고, 국
명됐다.
리엘 드 사르네즈(Marielle de
를 내고 « 대통령에게는 공직
정 운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전날 사임한 여성 국방장관 실
Sarnez)도 사임하겠다고 밝혔
의 신뢰 회복과 프랑스의 개혁,
됐다. 이제 본격적으로 일해야
비 구라르의 후임으로 국영철도
다.
유럽연합(EU) 재건의 과제가 있
할 때 » 라며 이런 관측을 뒷
기업 SNCF 중역 출신의 여성 플
프랑스 검찰이 민주운동당 소속
다.
받침했다.
로랑스 파를리(Florence Parly)
유럽의회 의원들이 보좌관을 허
이 과제들이 인선에 대한 고려보
이번 총선에서 민주운동당은 42
가 발탁됐다.
위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최
다 중요하므로 총리와 협의한 뒤
석, 앙마르슈는 308석을 획득했
파를리는 2000-2002년 리오넬
근 내사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대통령께 사퇴서를 제출했다 »
다. 민주운동당과 결별해도 여당
조스팽 정부에서 예산담당 장관
유럽의회 보좌관은 스트라스부
고 밝혔다.
은 여전히 과반(289석 이상)을
을 역임했으며 SNCF와 에어프
르나 브뤼셀 등에서 유럽의회 관
굴라르 장관은 제5공화국의 역
점유한다.
랑스에 재직했다. 정계에는 크게
련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러
대 두 번째 여성 국방장관으
르몽드(Le monde)는 이번 사태
부각되지 않은 인물이다.
나, 해당 보좌관들은 의원들의
로 발탁된 인물로, 민주운동당
에 대해 « 마크롱은 자신이 창
프랑스 내 지역구에서 다른 정
(MoDem) 소속 유럽의회 의원
당한 앙마르슈만으로 과반을 넘
당 업무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
출신이다.
겼다. 스캔들의 독이 퍼져나가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
된 것이다.
이달 초 주간 까나르 앙셰네
국정운영을 마비시키도록 놔두
js@gmail.com >
리샤르
에두아르
필리프
문화
NO. 862 / 2017년 06월 28일(수) - 8
생떽쥐페리 수채화 작품 <어린 왕자> 삽화 2점 6억5천만원에 낙찰 게 낙찰된바 있다. 당시 수채화는
만 객관적이고 시니컬한 관점을
13만 3,200유로(한화 약 1억 7,630
통해 우리의 삶에대해 고찰시킨
만원)의 엄청남 금액에 낙찰되면
다. 어린 왕자는 그동안 270개 언
서 전 세계인들에게 놀라움을 안
어로 번역돼 1억4천500만 권 팔렸
긴바 있다.
다. 지금도 전 세계 다양한 독자층
이 수채화 삽화는 어린왕자가 정
을 거느리고 있으며 필독서 중 하
처없이 사막을 거닐고 있는 모습
나로 꼽히는 명작이다.
을 묘사한 것으로 우리에게도 매
이날 아르퀴리알의 경매에서는 생
우 익숙한 작품이다.
떽쥐페리의 다른 드로잉 습작 세
당시 어린왕자의 원고와 스케치는
트도 10만4천 유로(1억3천만원 상
뉴욕의 피에르몽 모건 도서관이
당)에 낙찰됐다.
구입하였고 나머지 수채화 삽화는
생떽쥐페리는 나치 독일이 프랑스
그의 아내 꽁쉬에로 드 생떽쥐페리
를 공습한 이후 미국으로 거처를
(Consuelo de Saint-Exupér)가
옮긴 뒤 1943년 미국에서 어린 왕
엉뚜와느 드 생떽쥐페리(Antoine
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
de Saint-Exupéry)가 직접 그린
다. 또다른 작품은 어린 왕자가 장
« 어린왕자 (Petit Prince) » 수채
미정원에 엎드려 있는 모습을 묘사
화 삽화가 경매에서 감정가를 훨
했다.이 작품은 22만6천 유로(한화
씬 뛰어넘는 가격에 낙찰돼 눈길
약 2억8천만원)에 팔렸다.
을 끈다.
이번에 낙찰된 두 작품의 감정가
프랑스의 비행기 조종사이면서
는11만 유로(한화 약 1억 5천 만
세계적인 작가로 추앙받는 엉뚜
원)와 14만 (1억 8천 만원)로, 감정
와느 드 생떽쥐페리(Antoine de
가를 훨씬 뛰어넘어 낙찰되며 더욱
Saint-Exupéry)가 그의 작품 «
주목을 끌었다. 아르퀴리알의 관계
어린 왕자 »에서 주인공을 묘사
자는 « 이번 낙찰가는 어린 왕자
한 2개의 수채화가 52만 유로(한
의 국제적 평판에 어울리는 것 »
화 약 6억5천만원 상당)에 팔렸다.
이라고 평가했다.
일간지 르피가로(lefigaro) 등 AFP
한편, 생떽쥐페리의 « 어린왕자
통신에 따르면, 14일 파리의 경매
» 에 삽입된 수채화 삽화가 경매
고향인 프랑스로 돌아갈 때 가지
회사
에 출품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
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열린 경매에서 A4 크기의 생떽쥐
니다.
어린 왕자는 주인공인 어린 왕자
페리 작품이 29만4천 유로(한화
지난해 5월 « 어린왕자 » 초판 인
가 우주를 여행하는 환상적인 내
약 3억7천만원)에 낙찰됐다.
쇄본의 87페이지를 묘사한 수채
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그러나 주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
이 작품은 어린 왕자가 일몰 장면
화 삽화가 익명의 유럽 수집가에
인공이 세상을 바라보는 담담하지
gmail.com >
아르퀴리알(Artcurial)에서
자를 첫 출간했다. 이후, 그는 1944 년 7월 전투기를 몰고 정찰 임무 를 수행하다 프랑스 남부 항구도 시 마르세유 근처에서 실종됐다.
www.parisji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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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소식
NO. 862 / 2017년 06월 28일(수) - 9
프랑스 고령화, 2050년 프랑스인 2명 중 1 명만 경제 활동 프랑스 통계청(Institut national
나는 지역이 될 것이다.
de la statistique et des études
프랑스 통계청은 매년 5만8천8백
économiques, INSEE)은 지난 6
명에서 7만 4백 명의 프랑스인이
월 22일 2050년 각종 지역 및 국
지역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할
가적 연구결과를 총합해 작성된
것으로 예측한다.
프랑스 인구 지도 시나리오를 발
하지만 일드 프랑스는 순 이주율
표했다.
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33년
이유는 새로운 유입 인구만큼의
후 프랑스 인구는 7천 4백만 명
노령인구가 자발적으로 더 나은
(2013년 기준, 6천 5백80만명)으
삶의 질을 위해 도시를 떠날 것이
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구증가는 기대수명의
한 인구 전문가는 “우리는 일드
증가에서 비롯된다. 프랑스인의
프랑스를 떠나는 인구가 2050년
기대수명은 여성의 경우 2013년
까지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원
85세였으나 2050년에는 90.3세
칙에서 출발했지만, (연구과정에
에 이를 것이며, 남성의 경우 78.7
지하게 된다.
다. 법적 정년 기준이나 최저 근로
서) 65세 이상 인구가 도시를 가
세에서 86.8세로 늘어날 전망이
베이비부머였던 세대들이 대거
연령 등 현재의 기준에 변동은 없
장 많이 떠나는 것으로 확인되었
다. 이민자의 증가 및 출산율의
고령을 맞게 된 까닭이다. 현재
을 것이지만, 이는 곧 프랑스 인구
다”고 밝힌다.
안정화도 그 원인으로 꼽힌다.
20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50세 이
두 명 중 한 명만이 경제활동인구
반면, 코르시카섬은 그 반대 현상
프랑스 전역 및 프랑스 해외영토
상의 장년층보다 더 많지만, 이러
가 될 것임을 의미한다.
이 예상된다. 2013년 65세 이상
(Dom Tom)에서 인구의 증가와
한 현상도 2050년부터 완전히 역
일부 베이비부머 세대가 서서히
인구가 100명 중 21명이었지만,
함께 노령화 현상도 가속화될 것
전될 것으로 보인다.
정년을 맞게 되는 동시에, 2013
2050년에는 전체인구의 35%에
으로 예측된다. 반대로 인구 감소
통계청의 예측에 따르면 20세 미
년에서 2050년 사이 약 55만 8
달한다는 전망이다.
가 예상되는 지역도 있다.
만 청소년과 노인 비율이 오늘날
천 명이 노동 가능 인구가 되기
인구 전문가들은 노령 인구가 프
바로 과달루프와 마르티니크섬으
100 :71인 것에 비해 오는 2050
때문이다.
랑스 지역을 떠나 지중해 쪽으로
로 뭍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증가
년에는 100 :122에 이를 것이라
프랑스의 대부분 지역과 마찬가
이주하기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는 전망이다.
지로 일 드 프랑스 지역에서도 인
분석한다.
사망율의 경우 1945년과 1975년
2013년 9%에 불과했던 75세 이
구 증가 현상은 두드러질 것이다.
노령인구의 이동이 없다면 코르
사이에 출생한 일부 베이비붐 세
상의 노인인구의 비율도 급증해
하지만 타 지역과는 달리 일드 프
시카섬의 인구는 2050년까지 감
대들이 지속적으로 사망하면서
프랑스 인구의 6분의 1을 차지하
랑스의 인구증가는 사망인구 대
소하는 경향을 보일 것이다.
프랑스 내의 전체 사망율이 증가
게 된다. 이러한 현상 역시 기대수
비 출생인구의 비율 증가에서 비
할 것으로 보인다.
명의 증가로 설명된다.
롯된다.
노령인구의 경우는 2050년 2천만
2050년 20세에서 60세 사이의 인
이렇듯 일드 프랑스 지역은 자연
<파리지성 / 김수빈 2520@nav-
명으로 전체 인구의 4분의 1을 차
구는 약 3천 8백만 명이 될 것이
발생적 증가가 가장 강하게 나타
er.com>
Galerie Pont des Arts 갤러리 퐁데자르 파리 15구에 위치한 갤러리 퐁데자르는 대중과 예술, 시각 문화의 지평을 여는 공간으로 한국과 프랑스를 잇는 ‘예술의 다리 Pont des Arts’ 역할을 목표로 합 니다. 재불 예술인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에서 작업, 활동하는 작가들 은 프랑스, 더 나아가 유럽에 알리는 기회를 함께 하고자 합니다.
www.galeriepontdesarts.com 4, rue Péclet 75015 PARIS, FRANCE +33 (0)9 83 54 50 76 /+33 (0)6 08 80 45 46 / galerie.pontdesarts@gmail.com
NO. 862 / 2017년 06월 28일(수) - 10
문화
어두운 시대의 예술 (6)
반 이슬람 정서와 증오 범죄 나는 튀니지인이다”라고 쓰여져 있 다. 이 이미지들은 이미 각각의 종 교에서 기피되고 거부당했던 사진 들이다. 2011년 시위에 참석한 그 녀에게 누군가가 무슬림인지 튀니 지인인지를 물어본 이후, 그녀는 스 스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그리고 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정체성을 더욱 잘 드러내기 위해 자신을 세가지 다 른 모습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시도 하였다. 이로 인해 종교의 다양성과 종교의식에 대한 자유를 표현하고, 패튼 개드 Faten Gaddes의 설치작품 “샌드백 Punching ball”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관용을 옹호 함으로 극단론자와 광신론자를 비 난하고자 하였다.
5월 27일부터 시작된 이슬람의 신
러를 규탄하고 표현의 자유를 지지
그 날 이후, 우리는 이 사건을 그 어
전시가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아, 한
성한 절기인 라마단이 지난주 25일
하기 위한 행진이 계획되었다. 전날
떤 기사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고 필
아랍 신문에 이 작품 속 이미지 중
에 끝났다. 한달에 가까운 이 기간
인 1월 10일, 한 남미 여학생은 파
자와 가까운 친구인 그녀는 프랑스
하나가 작가의 집 주소와 “살인 교
동안 무슬림들은 해가 떠 있는 동안
리 생제르망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의 위선을 목격했다며 참석하려던
사”라는 문구와 함께 게재되었다.
음식과 음료 섭취및 담배나 성행위
스타쥬를 마치고 여느때처럼 집으
전국민 대행진에 가지 않았다.
결국 이 작품은 살라피스트들에 의
등이 금지된다. 이는 굶주린 이들의
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그녀는 버
우리는 종종 무슬림과 테러리스트
해 소각되었으며 그녀는 확인할 수
고통을 체험하며 인간의 나약함을
스 안쪽으로 네명이 마주보고 앉는
를 동일시하는 오류에 빠진다. 이슬
없는 우울증에 사로잡혔고 더 이상
깨닫고 더욱 경건히 기도를 하여 믿
자리에 먼저 자리잡고 앉아 있던 한
람에 대한 공포감으로 비롯된 적대
튀니지에서 전시를 할 수 없게 되
음을 회복하려 함이다.
무슬림 커플 맞은 편에 앉아 이어폰
감과 혐오감 등의 차별적 시선을 우
었다.
그러나 몇년전부터 이슬람 극단주
을 꽂고 음악을 듣고 있었다. 잠시
린 곧잘 마주하게 된다. 올해 초, 도
수많은 무슬림들 역시 이슬람 극단
의 무장 단체들은 이 기간 동안 의
후에 술에 취한 한 남성이 그들을
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공식적으
주의자들과
도적으로 그들의 조직원과 추종자
향해 다가왔다. 그녀는 음악을 듣고
로 자국민들의 이슬람권 7개국 입
의해 희생되고 피해를 입고 있으나
들에게 폭력을 유발하는 지령을 보
있어 잘 들리지 않았으나 그 남성은
금을 금지하는 등, 전 세계는 수많
미디어의 주목을 덜 받고 있기에 잘
내어 테러를 종용하였다. 성스러운
무슬림 커플에게 뭐라고 말을 건네
은 무슬림들을 잠재적 테러리스트
알려지지 않을 뿐이다. 지난해 통계
전쟁을 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
고 있었다. 그 커플은 아무런 대답
로 취급하고 있다. 이는 과거 인종
를 살펴보면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들이 자행하는 테러들이 집중적으
을 하지 않았고 취객의 행패에 신경
에 의한 차별이 이제 종교에 의한
죽을 확률이 이슬람계 테러리스트
로 일어나는 이 기간은 ‘피의 라마
쓰고 싶지 않은 듯 보였다.
차별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에 의해 죽을 확률보다 더 높게 나
단’이라고 역설적으로 불리게 되었
그 때였다. 그 술취한 남성이 갑자
있다.
타났다. 유럽 사회에서 살아가는 무
다.
기 볼펜을 꺼내어 무슬림 커플 중
2017년에도 성월 시작 5일 전인 지
남성의 목에 볼펜을 꽂은 것이다.
나는 기독교인이고 유대교인이
것을 규탄하는 공식적인 행동에 조
난달 22일, 영국 맨처스터 공연장의
깊이 박혔다 빠진 볼펜으로 피가
고 이슬람교인이다.
심스러워하는 것은 오히려 모든 테
자살 폭탄 사건부터 유럽과 중동 전
사방으로 튀었고 남자의 목에서 피
2011년 아랍의 봄을 이끈 쟈스민
러가 그들에 의해 벌어지고 있다라
역에 빈번히 일어난 테러들로 도시
가 쏟아져 나왔다. 어머니가 간호사
혁명이 일어난 튀니지 출신 작가
는 낙인이 더욱 깊게 찍힐 위험이
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으며 특히 유
인, 맞은편에 앉아있던 그 남미 여
패튼 개드 Faten Gaddes는 2012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빈번한 테러로
럽에서는 이슬람 공포증과 같은 반
학생은 눈앞에 벌어진 위급한 상황
예술의 봄 전시에 Punching ball
공포감이 증폭되는 라마단 절기에
이슬람 정서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에 다른 생각할 틈도 없이 그의 출
샌드백이라는 그녀의 유명한 설치
그들은 더욱 움추리게 되고 반 이슬
이러한 분위기는 2001년 9.11 테러
혈을 막고자 손으로 목을 지압했고
작품을 선보였다. 각각의 샌드백에
람 정서로 인한 증오 범죄 또한 증
후 반이슬람 감정을 지나치게 조장
응급차가 오기전까지 20분을 벼텼
는 머리카락을 수염과 히잡처럼 교
가하여 무고한 무슬림들은 경건하
하는 미디어에 의해 미국 사회내에
다. 이 갑작스러운 폭력적인 상황으
묘히 묘사한 작가 자신의 모습이 담
고 고요하게 보내야할 이 기간을 공
고조되었고 2015년 이슬람 극단주
로 아연실색한 여학생이 기억하는
겨 있다.
포에 떨며 보내야 했음을 우리는 알
의자들에 의한 파리 샤를 엡도 총격
것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미친
정면을 응시하는 그녀의 눈속에 기
아야 할 것이다.
사건 이후 유럽내에서도 서서히 자
듯이 울부짖던 피흘리는 남자의 연
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를 상징하
리잡게 되었다.
인이었다.
는 종교의 심벌이 표현되어 있고
2015년 1월 샤를리 엡도 언론사 테
다음날 이 친구는 자신이 목격한 이
그 하단에는 프랑스어로 “나는 기
<파리지성 / 김지현 july7911@
러가 있고난후 프랑스 전역에서 테
사건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독교인이다.” “나는 유대인이다” “
gmail.com>
이슬라모포비아들에
슬림들이 테러를 반대하면서도 그
공지
NO. 862 / 2017년 06월 28일(수) - 11
2017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프랑스 예선전
1. 프랑스한인회 (회장 이상무)는 K B S 와 함께 추석특집 전국노래자 랑 세계대회 예선전을 실시한다. 대륙별 대표 국가를 선정하는데, 유럽
3.예선 접수 방법 및 일정 ▪ 자격 요건 : 해당 예선 국가 거주 재외동포 누구나
에서는 프랑스한인회와 함께 이번 예선전을 준비한다.
(나이, 성별 제한 없음)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1TV를 통해 37년째 변
▪ 접수 기간 : 2017년 6월 22일부터
함없이 방송된 KBS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국민 MC 송해의 진행 으로 매주 일요일 1800회 이상 방송해오며 방송 출연 3만 여명, 예선 심사에 85만 명, 총 관객 수 천만 명 이상이 참여한 전 국민의 프로그 램으로 성장해왔고, 37년째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
(참가 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음) ▪ 지원 방법 : 이메일 지원. KBS 전국노래자랑 홈페이지 [http://www.kbs.co.kr/1tv/enter/jarang] → 지원서 양식 다운 → 메일로 지원서 보내기 → 지원 완료!
자 국내 최장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 수하고 있다.
4. 예선 참가 기준 및 시상 내역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제2회 세계대회>는 2016년
▪ 예선 참가 기준 : 재외동포 누구나 현지 예선 참가가 가능.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
단체 팀은 최대 2명까지만 팀 구성이 가능.
대회>의 연장선상에 있는 프로그램으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국노래 자랑 제작진이 직접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현지 예선
(재외동포로만 구성해야 함) ▪ 시 상 :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을 진행하고, 수상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본선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국가별 수상 내역 및 수상 인원은 변동될 수 있음)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재외동포의 삶의 애환과 사연을 통하여
▪ 수상 혜택: 수상팀 중 한 팀 이상에게 한국 본선 참가 기회 및 왕복
감동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따뜻하고 의미 있는 무대로 내국민과
항공료, 숙식 제공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순)
재외동포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5. 본선 녹화 및 방송 일시
2.유럽예선 일정 일시 :
▪ 본선 일시: 2017년 9월 25일(월), 여의도 KBS홀, 19시 (예정)
2017년 9월 8일 금요일 17시~21시
▪ 방송 일시: 2017년 10월 추석연휴 기간중 방송 예정
장소 : 주프랑스 한국 문화원 6. 위 내용은 상황에 따라 세부 사항이 변경될 수 있음을 알림
2ème édition
SAMEDI 1er JUILLET 15H / 22H PARVIS DE LA MAIRIE DU 15E 31 RUE PÉCLET
프랑스한인회 파리 15구 청소년 축제 참여
파리 15구 구청은 7월 1일 15시~ 22시까지 "청소년의 날" 행사를 구청 광장 에서 진행하게된다. 이에 프랑스한인회( 회장 이상무) 에서는 15구 청소년의 날
ESPACE « RÉALITÉ VIRTUELLE » • DEVENEZ UN JEDI, NAGEZ AVEC LES REQUINS, DESSINEZ DANS L’ESPACE…
행사에 KPOP댄스와 태권도 퍼포먼스를 후원하여 프랑스 청소년들에게 우리
AVEC LES CASQUES DE RÉALITÉ VIRTUELLE
• TOURNOI DU MEILLEUR « SPACE PIRATE TRAINER* » *PIRATE DE L’ESPACE
• INITIATION AU CODAGE NUMÉRIQUE • RÉALISATION DE FIGURINES AVEC LES IMPRIMANTES ET SCANNERS 3D
ACTIVITÉS SPORTIVES
• PISCINE À MOUSSE, RODÉO MÉCANIQUE, COMBAT DE SUMO, MUR D’ESCALADE, PISTE DE ROLLERS… MAIS AUSSI, CONCERT DE K-POP, BARBE À PAPA, STANDS ASSOCIATIFS, STREET ART, TIR AU BUT,
entrée libre
MAQUILLAGE, GRANITA…
DÈS 20H
food trucks
SOIRÉE ÉLECTRO @mairie15
@mairie15
mairie15
mairie15.paris.fr
mairie15
문화를 소개하며,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
NO. 862 / 2017년 06월 28일(수) - 12
이 주의 파리 전시 정보 2017년 파리 퐁피두 센터, 데이비드 호크니 회고전
6월 21일부터 영국의 팝아트 아티스 트인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의 회고전이 파리에서 개최되었 다. 2017년 파리 전시 중 가장 기대되 는 전시이기도 한 이 번 전시는 런던 과 뉴욕의 대형 미술관들과 함께하는 순회 전시로 그의 80년 예술 인생을 볼 수 있는 약 160점 이상의 작품으 로 구성된 대형 회고 전이다. 이번 전 시에서는 호크니의 대표작인 수영장, 더블 포트레이트, 풍경화 들 뿐만 아 니라 최근의 작품들까지 볼 수 있다.
전시 장소 : 파리 퐁피두 센터 Centre Pompidou, Paris 전시 기간 : 2017년 6월 21일 – 2017 10월 23일 입장료 : 14유로 / 할인 11유로
서용선 개인전
지난 수십 년 동안 역사, 도시, 풍 경, 자화상, 신화 등의 다양한 주 제에 천착하며 인간에 대한 대한 탐구를 끊임없이 해온 작가이자,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라고 도 할 수 있는 서용선은 파리의 미 술 협회인 Villa des Arts의 초청 을 받아 18구의 갤러리에서 한 달 간 전시 중이다.
전시 기간 : 2017년 6월 19일 부터 7월 16일 까지 전시 장소 : Galerie La Ville A des Arts, 15 rue Hégésippe-Moreau 75018 Paris
그랑 팔레, 로댕 전 Rodin, l’exposition du centenaire 한국인이 제일 사랑하는 조각가 이자 근대 조각의 선구자인 로댕 (1840-1917)의 전시가 그의 사 망 100주년을 맞아 파리 그랑 팔 레에서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로댕의 주요 작품들 뿐만 아니라 카르포(Jean-Baptiste Carpeaux), 부루델(Antoine Bourdelle), 클로델(Paul Claudel), 브랑쿠시(Constantin Brancusi) 등 로댕과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이 있는 작가들 의 작품들과 함께 전시됨으로써 로댕의 위상을 보여준다.
전시 기간 : 3월 22일 - 7월 31일 전시 장소 : 그랑 팔레 Grand Palais, Galeries nationales 입장료 : 13유로 / 할인 9유로
루이비통 재단, 아트/아프리카, 새로운 아뜰리에 전 Art/Afrique, le nouvel atelier 이번 루이비통 재단의 아프리카 전시에서는 1920년대부터 최근 에 이르는 루이비통 재단 소유의 컬렉션들과 아직 알려지지 않은 아프리카 예술계 신인들의 작품 들을 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다. 또한, 문학, 음악, 영화 등과 함께 할 수 있어 더 흥미롭다.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아프리카의 예술 적 정체성을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전시 기간 : 2017년 4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시 장소 : 루이비통 재단 Fondation Louis Vuitton 입장료 : 14 유로 / 할인 10유로 또는 5유로 <파리지성/김가희 arthistoryparis@naver.com>
공지
NO. 862 / 2017년 06월 28일(수) - 13
주프랑스한국교육원 ‘한국어 국제섹션’ 강사 3명 채용 공고 주프랑스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 국제섹션 강사를 모집할 예정이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한국어 국제섹션을 위한 현지 채용 강사는 한국어로 수학과 한국어문학 과목을 맡아 프랑스 초중등학교에서 정규교과 수업을 진행합니다. 담당업무 (근무지역) : -한국어 강사 1명 (Collège Les Bruyères, Courbevoie), -수학 강사 1명 (Collège Vauban, Strasbourg), -한국어+수학 통합 초등 강사 1명 (Ecole élémentaire Armand Sylvestre, Courbevoie)
-이력서 (한국어와 프랑스어 각) 1부 -자기소개서와 개인정보보호 수집 동의서 각 1부 -여권 및 체류증 사본 각 1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및 상기 해당 자격증 증명서 사본 각 1부
자격요건 (다음 자격들 중 하나에 해당하는 자) : 자영업자 auto-entrepreneur SIRET 소지 필수
제출기한 : 2017년 6월 12일(월요일)부터 7월 14일(금요일) 자정까지
-공통 : 교육부 초중등 교원자격증 소지자 혹은 석박사학위 (한국/프랑스) 소지자 (프랑스 초중고 혹은 대학 강의 경력 3년 이상) -국어 :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원자격증(2급, 3급) 소지자 (교육 경력 3년 이상) -수학 : 재불과학자협회 회원 가능
제출방법 : 우편접수(혹은 방문접수)와 이메일 접수 두 가지 필수 :
근무조건 : 대략 주당 수학 2시간, 한국어문학 4시간 (시간당 30-47유로, 경력에 따라 협의 가능) 근무기간 : 2017년 9월 - 2018년 6월 (1년, 계약 갱신 가능) 지원서류 양식 : 교육원 홈페이지 (www.educoree.fr) 공지 사항에서 다운로드 :
-주프랑스한국교육원 이메일 : education.ambcoree@gmail.com -주소 : Section Education, Ambassade de Corée. 125, rue de Grenelle, 75007 Paris France 평가절차 :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대상 2차 면접 개별 통보
최종 합격자 발표 2017년 8월 4일
예 반 TEL : 01 5543 8446 93, Rue de Javel 75015 Paris (Métro 10 Charles Michels)
NO. 862 // 2017년 NO. 837 / 2016년06월 12월28일(수) 21일(수)- 14 14 NO. 838 2017년 01월 11일(수) 14
생활정보 생활정보
H.P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 4 RUE PÉCLET 75015 PARIS
주말은 10% 할인
영업 시간 월-토 10:00-20:00 (일 휴무)
ACE Mart - Hi Mart 매주 주말 10 % 할인
ACE MART
TEL 01 4297 5680 FAX. 01 4297 5668
63, rue Sainte-Anne 75002 Paris M˚ (7.14) Quatre Septembre / Opera
Hi MART
TEL 01 4575 3744 FAX 01 4575 9313
71 bis,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M˚(10) Charles Mich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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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rue Robert de Flers 75015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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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1 4059 4272 no Li is
지하철 10호선 Charles Michels
a Av. Emile Zol
연중 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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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케이마트-오페라점
5XH G HV 3H WLWV &
TEL 01 4296 4091 6-8, rue Sainte-Anne 75001 PARIS
5X
지하철 7, 14호선 Pyramide역 연중 무휴
Charles Mich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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