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7월 19일(수) 2017년 01월 2016년 9월18일(수) 7일(수)
PARISJISUNG-NO. NO.822 865 PARISJISUNG NO. 839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44 rue Péclet75015 75015PARIS Paris RUE PÉC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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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gmail.com parisjisung@gmail.com parisjisung@gmail.com <인터뷰를 통한 받은 재불 노선주, 한인사 프랑스 교육부, 바칼로레아에 한국어 공식 채택 "마리안느의 드러낸 가슴" : 공화국의 알레고리와 발스 총리의 실수1주기 대통령 표창장 프랑스 혁명 기념일과 니스 테러 > 한 묵, 한국 추상의 거목 -4p
디종 Dijon 한글학교장과의
"당신들은 마리안느(Marianne) 1월 13일 금요일, 주프랑스 한국교 에 대해서 말해야 합니다 ! 마리 육원의 이부련 원장은 바칼로레아 공화국의 ! 그는 가슴 에안느, 한국어가 공식상징 채택되었음을 알 을 드러냈습니다. 왜냐하면, 민중 려왔다. 이 원장은 이는 한불 교육 을 부양했으니까요 ! 그는 머리에 협력 역사를 기릴 수 있는 좋은 결 두건을 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 과라고 하면서, 그동안 양국 교육부 면, 자유로웠으니까요. 이것이 바 및 대사관, 교육청, 일선 학교, 재불 로 공화국입니다 ! 이것이 바로 민간 교육단체에서 수년간 꾸준히 마리안느입니다 ! 이것이 바로 우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라 관계자 리가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하는 사 들 모두 참으로 큰 보람을 느끼고 실입니다 !" 있다고 했다. 또한 한불 관계 주역 지난 29일 월요일 꼴로미에르 들에게 알리고, 국내외열리 많은 사회당 사람들 (Colomiers)에서 이행사에서 이 정보를마뉘엘 접하고발스(Manuel 앞으로 청소 년들의 수립을 잘 할 수 Valls) 진로계획 총리가 연설 마지막에 마 있도록 바람을 전해왔 리 안 느했으면 ( M a r i하는 anne )와 공 화국 다. 이하 주 프랑스대한 한국자신의 교육원에 (République)에 의 서 보내온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한 견을 이같이 펼치면서 파문을 일 프랑스 혁명 기념일인7월 14일(금) 으켰다. 콩코드 광장까지 이어지 것이다. 개선문에서 발스 총리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군대 행 역사학자(혁명과 시민권12월말 전문가) 프랑스 교육부는 2016년 관 렬이 있었다. 올해는 미국군대가 주 마틸드 라레르(Mathilde통하여 Larrère) 보 제43호(2016-177)를 일 빈이 되어 행렬의 막을 올렸다. 도날 는 즉각 '비상식적인 왜곡'이라 평 반계 및 기술계 바칼로레아(대학수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참석 했다. 고대외국어 모델에서 영감을 능시험)의 시험 목록 및얻어 시 한 가운데 100년전 1차 세계대전시 제작한 하나의 예술적 코드일뿐 험 방식을 개정 발표하였는데 동관 프랑스에 온 미군들을 기념하기 마리안느는 여성을 대표하는 어
보에 한국어가 제1, 제2, 제3 외국 떤 경우에도 속하지 않는, 체제의 어 시험 교과의 공식 목록에 최초로 알레고리, 즉 공화국이다. 그는 여 게재되었다. 이로서 그동안 지역교 성들이 자유와 멀었던 시대에 등 육청 주도로 학교에 개설되었던 한 장한다. 즉, 여성들은 미성년자와 국어교육이 프랑스 교육부에 의하 같은 지위를 가졌다. 예를 들면 투 여 프랑스 중등학교내 제1, 제2, 제
우정에 경의를 표했다. 군대 행렬 뒤에 마크롱 대통령은 콩 코드 광장의 연단에서 짧은 연설을 했다 : ‘7월 14일, 우리는 프랑스를 기념한다. 우리를 하나가 되게 하 고, 자유라고 부르는 독립의 절대성 을 기념한다’며 연설을 시작했다. ‘ 이 도전은 평등이라고 부르는 모든 이들에게 행운을 주게 한다’며 이어 갔다. ‘프랑스의 역사는 7월 14일에 사진: 헤럴드경제 시작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날민
중들은 그들이 이어갈 이상적인 것
3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과의 법 력해온 우리 교육부의 대외교육협 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우리 역사 제화가 전면 달성되었다. 이러한 프 력의 결실이자 주프랑스대사관(대 이래로, 우리는 우리를 구했던 나라 랑스 중등학교내 한국어의 공식 사 모철민)의 능동적인 외교 여신 성과 외젠교들라크르와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사랑을 느낀다.’ 과 채택과 법제화는 2015.9.19. 황 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 위해드러낸 200명의 당시의 군복 상은 이어다양한 마크롱 형태가 대통령은 도날드 트럼 을 이 미군들이 마리안느의 이미지 존재한다. 역 교안 국무총리의 발스 총리와의 회 다. 주 프랑스 한국교육원은 2008 는 프랑스의 정신과 일치하는 그 사학자 과 해군복, 보이스카우트 모자 등을 프 미국라레르에 대통령 내외의 참석에 경의 따르면, 19세기 담 및 2015.11.3. 프랑수아 올랑드 년도부터 현재까지 한불언어문화 것과 거리가 멀다. 다시말해, 벗은 쓰고 퍼레이드를 벌였다. 이에 도날 프랑스에서는 를 표하면서, 100년전 1차마세 두 가지미군의 형태의 대통령의 한국미술 국빈양식을 방문 시따른 언급한 교육자협회(AFELACC, 회장 이진 가슴은 고대 것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거수 경례 리안느가 계 대전시경쟁했다고 프랑스를 도우러 것에 한다.온하나 프랑스 내 공화국을 한국어 교과목 명 리용 3대학 명예교수)를 민간사 일 뿐, 중등학교 여성성이나 로 자국 군대의 행렬에 답했다.대표 는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당시 미국군 옷을 모두 입고 무장하지 않으 의 위상을 하는 것은 격상시키겠다고 아니라는 것이다.한 약속 업보조단체로 지정하여 “프랑스 초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처음 가진 혁 며대를 호칭하던 새미즈 Sammies 프랑스 혁명«당시 자유의 상징» 의 공식 후속 프랑스 조치이다. 프랑스 정 중등학교내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 마리안느는 대혁명 시기 명 기념일 군대 퍼레이드에서 마크 인들이 행렬의 앞에서 행진했다. 원뿔 모양의 프리지어 모자를 부는 1993년에 입안된 외국어 이름 목록 급 사업”을 실행해왔으며 그 결과 프랑스 여성들의 일반적인 <3면으로 이어짐> 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과의 오랜 쓴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가슴을 인 이번에 마리(Marie)와 을 처음으로 안느(Anne)를 개정하여 유일 오늘날 전국 10대 지역 34개 초중 드러내고 무기를 든 형태다. 합친한국어를 것으로 자유, 평등, 박애라는 하게 23번째 공식 외국어 고 학교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 이번 발스 총리의 발언은 여성의 프랑스의 여성상 로 추가한 가치를 것으로,나타내는 이는 그동안 경 (한국아틀리에)이 개설되어 3500여 몸을 가리키는 뷔르키니(Burkini, 으로 알려져 1848년 프랑스 제대국 한국의있다. 국격에 걸맞게 프랑 명에 달하는 프랑스 청소년에게 한 무슬림 여성이 입는 전신 수영복) 2월중등교육의 혁명 때 공화국의 상징으로 국어와 스 공식 외국어목록에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가 프랑스 공화국 가치와 맞지 않 채택되었다. 한국어를 채택시키고자 수년간 노 (3면으로 이어짐)
파리지성 하계 휴가 : 7월 26일, 8월 2일
표권이 없었던 시대다. 결국, 가슴
프랑스 곳곳에 설치된 마리안느
(3면으로 이어짐)
K-Pari si en
파리지성
매주 화요일 파리지성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인 행사에서 볼때마다 항상 마크롱 대통령, 프랑스의 책 임 인정 세상근심 걱정하나 었다.마치 만 가금류 살처분 -6p -4p 없는 이 같았다. 그러기에 이 백오십만 마리의 유럽 가 번에 대통령 표창장 수여시 금 류 가 보고는 고 병 원좀성놀랐다. 조류인 공적을 그 프랑스 경유·휘발유차 판매금 플 루 엔 자 H 5 N 8 발병으 가 선언 이룬 파장 일속에서 지 확산그런 밝은 모습을 생각 로 인해유지할수 살처분될없다는 예정이다 -5p 이 들었기 때문이다. 맑은 얼굴이 조 류 독미소와 감 : 웃음띈 유럽, 백 오십
파리, 1월 16일부터 차량에 공 문화 유산 등재의해함정, - 세계 한불 상호교류의 '프랑스내 기품질증 의무화 -7p 한국의군함도(하시마 해'Crit’air 폐막식 -6p 유산 섬)의 숨 1월 월요일부터 주중 8 8월 16일 30일 겨진 역사화요일, 알리기11시 위해파리 역사 시 부 터 외교관 20시까 지 파리 안 세르클 클럽에서 한불 외교대사 모집 상호차량 교류의 해 프랑스 내의 을 운행하려면 공기품 -7p 한국의 해 폐막식이 있었다. 질증을 차에 부착해야만 한다.
지난해 9월 파리 샤이요 극장 영화, 홍상수의 새로운 흑백 에서 … 스티븐 호킹박사 : 시한 <그 후> -8p 부 선고 유경근 딛고 집행 75번째 생 세월호, 위원장 일 맞이한중단까지 물리학자 단식에서 -12p -8p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 Walk지난 태생의 5월, 세월호 진상규명을 영국 세계적인 이론 물 about (워커바웃)»일환으로 콘서트 파 위한 유럽순방의 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10p 리를 찾았던 유경근 4·16세 Hawking, 1942년 1월 8일 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 생)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지 원장이... 2017 국제 패션 아트 파리 전 난 8일 75번째 생일을 맞았다. 시회 -파리장식미술관프랑스 한인회, 파리 15구에서 -11p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배반 파리의 르네 마그리트: 이미지의 < 코리아센터 타운>형성을 향해 -13P 퐁피두 -10p 한인들이 많이 있는 (인구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세계가 어 율, 한인식당, 마트, 지상사 주 느날‘실은 알고 있던 것 재원 등) [네가] 파리 15구에서 프 은 모두 착각이야’라고 한다면 ? 랑스 한인회(회장 이상무)가 코리안 페스티벌을 10월 1 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2 한국어 프랑스 초 중등학교 년 동안 아끌리마타시옹 공원 채택 사업 경과 (주프랑스 Jardin d'Acclimatation … 한국교육원) -1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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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락석 지음
세계로 통하는 창
한 국 추상 미 술지역 의 개 척자.우 인터뷰. 디종 한국어 학 리의 공간과 습자 삶은 (프랑스 현지 시간을 초중등 매 학 개 하여 정의 된다. 공간 교로학생 포함) 3명에서300명 이 없는 인간의 상상 에 이르기까지4p 프랑스, 2차 대전삶을 중 유대인 할 수 있을까? 한 묵 화백은… 노선주 디종 한글학교장은 한 대량 검거(Vél’d’Hiv’)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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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65 / 2017년 07월 19일(수) - 3
프랑스소식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행렬을 한 경찰, 구조대원, 헌병대 남성들과 여성들에게도 경의를 표했다 : ‘‘이 남성들과 이 여성들은 우리를 보호하는 우리의 경찰들이고, 우리 의 구조대원들이며, 헌병대들이다. 그들은 자유와 권리의 군대에 있기 때문에 이날 행렬한다. 여기서 그 들에게 감사하기를 원한다’ 고 했 다. 또 마크롱 대통령은 작년 같은 날 에 있었던 니스 테러에서 희생자들 을 상기시켰다 : ‘공화국은 그의 보 호 아래 모든 어린이들을 지킬 것 이다. 공화국은 수용소의 아이들을 지원하고 보호했으며, 얼마전부터 테러 희생자들의 자녀 또한 보호하
니스 테러시 희생당한 86명을 추모하기 위한 86개의 풍선이 니스의 밤하늘로 날아올랐다
고 있다. 그들이 내 앞에 있고, 나 는 그들에게 따듯한 인사를 전한 니스 테러 1주기 추모행사
그리고 그는 테러 희생자들에 대
내무부는 강한 경찰력 동원이 더
한 지원은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심한 피해를 막을수 있었다고 덧
은 군악대의 « Get Lucky »로 장
2016년 7월 14일 밤, 니스의 유명 한 거리인 프로머나드 데 앙글레
테러가 있고난 1년 후 프랑스 지
붙였다. 하지만 이는 작년 855대
식했다. 전통적인 군대 퍼레이드에
Promenade des Anglais에서는
중해 도시인 니스는 죽음의 도시
방화에 비해 약간 상승된 수치다.
전자음악 연주가 등장한 것은 이
혁명 기념일 불꽃놀이를 구경하
같았다. 아침부터 밤까지 어떤 이
내무부 대변인은 13명의 경찰과
례적인 일이다. ‘다프트 펑크 Daft
고 난뒤 돌아가는 군중들로 가득
들은 눈물을 흘렸고, 1년전 그날
군인이 부상을 입었다고 하면서,
Punk’는 프랑스 그룹의 곡 « Get
차 있었다. 이때 19톤 트럭이 그들
의 참사를 다시 살고 있는듯했
도심 폭력에서는 특히 경찰이 표
Lucky »는 미국인 가수 파렐 윌리
을 향해 돌진하여 86명이 사망했
다. 이날 밤 프로머나드 데 앙글
적이 되는데, 관련자는 법의 심판
암즈Pharell Williams가 불렀던 곡
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니
레 거리에는 추모 메시지를 담은
을 받을 것이고, 차량 방화범들도
이다. 2013년 여름 투뷰tube로 출
스는 2016년 7월 14일을 잊지 않
12000개의 판이 170미터의 거리
마찬가지라고 했다.
시된 전자음악이 이날 군악대의 트
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과 사르코
위에 놓여졌고, 밤에는 희생된 86
여러 소식통에 의하면,
럼펫, 트럼본, 북, 심벌즈로 연주된
지, 올랑드 전 대통령, 그리고 정
명을 추모하기 위해 86개의 풍선
일밤과 15일 사이에는 센생드니
것이다. 이는 젊은이들을 겨냥한
부 인사들이 16시30분부터 시작
이 니스 검은 밤하늘 위로 날았
Seine-Saint-Denis지역의 세브
것이라고 한다.
된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고, 추모 공연이 이어졌다.
랑 Sevran에서 한 경찰이 구타를
마크롱 대통령은 군악대의 전자음
마크롱 대통령은 추모 연설에서, ‘
악 연주에 만족해했고, 연단에 있
국가를 향한 분노를 이해한다’고
약 900대의 자동차 방화
던 프랑스 군대 장성들과 초대된
하면서, ‘테러 이후의 국가에 대한
프랑스 내무부는 7월 13일과 14
이들은 박수를 치며 흥겨워 했다.
비난을 거론하고자 하는 것이 아
일 밤 897대의 자동차가 불에 탔
행사 이후 마크롱 대통령은 니스
니고, 강한 분노는 공권력 강화에
고, 368명이 구금상태라고 7월 15
테러 1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전력을 기울이게 했다’고 했다.
일 (토)에 밝혔다.
다’ 고 했다. 혁명 기념일 군대 퍼레이드 마지막
7월 14
당했고, 총으로 방어하는 와중에 18세의 젊은이가 부상을 당했다.
<파리지성>
프랑스소식
NO. 865 / 2017년 07월 19일(수) - 4
프랑스, 2차 대전 중 유대인 대량 검거(Vel’d’Hiv’) 사건 마크롱 대통령, 프랑스 책임 인정 7월 16일(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
동 인터뷰에서 ,‘벨디브 사건’에 대
령은 벨디브 검거 75주년 연설에
한 잘못과 책임은‘당시의 권력자들’
서 ‘벨디브 검거를 조직한 것은 바
로 프랑스와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로 프랑스였다’고 하면서, 이 비극
선을 그었다.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
에 프랑스의 책임을 온전히 인정했
자, 당시 대선 후보였던 엠마뉘엘
다. 1942년 7월 16일과 17일 당시
마크롱은
프랑스의 친나치 정부인 비쉬정권
으로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 르펜
은 나치의 명령으로 파리의 벨로드
이 장마리 르펜의 딸이라는 사실을
롬 이베르 Vélodrome d’hiver(일
잊은 사람들이 있다. 이들 부녀는
명Vél’d’Hiv’)라는 사이클 경기장
변하지 않았다.’고 몰아세웠다. 르
에 프랑스내 유대인 13152명을 검
펜의 아버지인 쟝마리 르펜은 극우
거해서 수용한 이후 아우슈비츠 수
정당 국민전선(FN)을 창당한 극우
용소로 이감시킨 사건이다. 이들 중
정치인으로 외국인 혐오와 유대인
약100명 정도만 생존했다. 원래는 7월 13일에서 15일로 예정되었는
‘르펜이 역사적·정치적
학살 부정 발언 등으로 수차례 유죄 그런 와중에 작크 시락이 대통령으
미테랑 전 대통령 또한 이에 대해 ‘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데, 혁명기념일을 피하고자 16일과
로서는 처음으로 프랑스 책임을 인
프랑스가 사과해야 된다고 하는 이
이스라엘 정부도 르펜의 이같은 발
17일로 연기되었다.
정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들은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 것’ 이
언에 대해 강하게 규탄했다. 이스라
마크롱 대통령은 독일인 한명도 참
이는 프랑스의 우파 논객인 에릭 제
라고 했다.
엘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프랑스의
여하지 않은 사건임을 밝히면서,
무르의 저서 <프랑스의 자살> 에서,
벨디브 검거 사건의 프랑스 책임을
유대인들이 나치의 홀로코스트(대
1995년 프랑스 대통령으로서는 처
‘시락은 당시의 친나치 비쉬정부를
인정하지 않는 측은 당시 친나치 정
학살)로 희생된 것에 대해 역대 프
음으로 벨디브 검거의 장본인은 프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발언이기도
부인 비쉬정권하에서 저질러진 사
랑스 대통령들이 인정한 역사적 사
랑스임을 인정한 작크 시락과 같은
하다’고 지적하면서, ‘드골에게 있
건이기에 프랑스가 행한것은 아니
실을 거스르는 발언’ 이라고 비난했
입장임을 밝혔다. 1995년 7월 16일
어서 독일군 군화속에 있는 프랑스
라는것과 어쨌든 프랑스인들이 한
다.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되자 르펜
당시 작크 시락 대통령은 비쉬 정권
는 프랑스가 아니었다. 왜냐하면 프
것이기에 프랑스의 책임이 있다는
은 해명 성명을 내고 진화에 나섰지
에게 책임을 돌리기 보다는 유대인
랑스는 통치권을 가지고 있기 않았
측으로 나누어지게 된다. 당시 런던
만, 반응은 차가웠다. 그는 2차대전
박해 측면에서 프랑스의 책임이라
기 때문이다. 시락의 이같은 발언은
에 프랑스 임시정부를 수립한 드골
당시 프랑스 망명정부는 런던에 있
고 인정했었다.
비쉬 정부가 저지른 죄를 인정하지
의 입장에서는 프랑스의 책임을 인
었으므로 프랑스의 책임이 아니라
벨디브 검거 사건에 대한 프랑스의
않는 것이며, 오로지 휴머니즘에 대
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는 뜻에서 발언한 것일 뿐이라고 해
책임 여부에 대해 프랑스 사회에서
항한 범죄임을 증명한 것이었다. 이
한편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당의 전
명했다. 덧붙여, 비쉬정권은 프랑스
는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왔었다. 왜
는 또한 2차 세계대전에 대해 새로
대표인 쟝마리르펜의 딸이자 국민
가 아니었으며, 프랑스인들의 책임
냐하면 벨디브 검거는 2차 대전중
운 접근 방식이었는데, 나치에 대항
전선당을 이끌어가고 있는 마린 르
이 없다고 말한 것은 결코 아니라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유대인들을
한 유일한 전투였다는 것, 독일과
펜은 지난 4월 프랑스 대선을 앞두
점을 강조했다.
체포해서 이송시킨 사건이고, 드골
역사를 떠난 것, 그리고 세계와 유
고 벨디브 검거 사건에서 프랑스의
2012년 7월 16일 올랑드 전 대통령
과 미테랑은 벨디브 검거에 대해 프
럽의 헤게모니를 위해 국가들의 전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발언을 해서
은 <프랑스에 의해 프랑스에서 저
랑스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었
투에서 멀어진 해석을 낳게 했다.’
논란이 되었다. 르펜은 당시 LCI방
지른 범죄>라고 했다.
기 때문이다.
고 비판한바 있다.
송과 르피가로(le figaro) 등과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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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소식
NO. 865 / 2017년 07월 19일(수) - 5
프랑스 경유·휘발유차 판매금지 선언 파장 확산 는 전기차의 비중이 54%에 달할 것 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이는 기존 예상 35%를 대폭 상향 조정한 것 이다. BNEF는 새 예측에서 2020년 시점 의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의 3%, 2025년에는 18%가 될 것으로 내다 봤다. 이 사이 전지 가격이 하락하 고 용량은 커져 « 2025~2029년이 면 전기차 판매가격이 내연기관 자 동차보다 가격이 낮아질 것 »으로 예상했다. 이에 앞서 5월에는 스위스 대형 금 융기관인 UBS가 2018년 시점에서 전기차를 살 경우 전체 비용이 휘발 유차와 같아질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아 화제가 됐다. 이는 물론 전 기차를 수명이 다할 때까지 탄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BNEF의 예 측에서는 2020년대 후반이면 전기
프랑스, 르노 자동차의 소형 전기차 ‘트위지’
차를 구입하는 순간부터 경쟁력을 갖게 된다고 한다.
프랑스가 2040년까지 모든 경유·
한편에선, 유럽이 강력한 환경규제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BNEF는 2040년 기준 시장별 신차
휘발유 등 화석연료 자동차의 국내
정책을 시행해 새로운 무역장벽으
이 결의안은 연방 하원에서 법안으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할 비중도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로 삼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로 채택되지 않았다. 이와함께 자동
예측했다. 유럽이 67%, 미국 58%,
지난 6일 니꼴라 윌로(Nicolas
유럽에서는 이미 지구온난화 가스
차 제조·판매사들도 다양한 신차를
중국 51%다. « 전기차를 빨리 채
Hulot) 에너지생태환경부 장관은
인 이산화탄소(CO₂) 배출억제와 도
선보이기 시작했다.
용하는 국가가 2040년에는 리더가
« 파리협정의 목표 달성을 위한
시 지역의 대기오염 대책 측면에서
일론 머스크 미국 테슬라 자동차 최
될 것 »이라며 구체적으로 노르웨
이산화탄소 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휘발유·디젤차에 대한 제제가 점진
고경영자(CEO)는 이달 2일 첫 양산
이, 프랑스, 영국을 꼽았다.
2040년까지 모든 휘발유와 경유 차
적으로 실행되고 있다.
자동차인 « 모델 3 » 소비자 인
2040년에는 거리를 달리는 자동차
량의 판매를 중단하는 혁명적인 조
프랑스는 2016년 200만대의 자동
도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
의 33%가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한
치를 이루겠다 »고 발표했다.
차를 판매해 유럽에서 독일과 영국
다. 스웨덴 자동차 메이커 볼보는 5
다. BNEF 애널리스트는 « 전기차
또한 2022년까지 석탄발전소 가동
에 이어 세번째 규모다.
일 2019년 이후 전기차와 하이브리
는 무서운 기세로 성장할 것이 확실
을 중지시키는 등 2050년까지 국가
2017년 상반기 판매 차량의 95%가
드 차량만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하다. 세계적으로 거액의 충전 인프
전체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탄소
가솔린 및 디젤이고, 하이브리드는
프랑스 르노사는 한번 충전으로
라 투자가 필요하게 될 것 »이라고
중립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5%, 순수전기차는 1.2%에 그쳤
400㎞를 달리도록 한 유럽 기준을
말했다. 전기차와 함께 전기차 충전
이 야심 찬 계획이 발표된 후 세계
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가 자동차업
충족시키는 전기차를 판매하기 시
까지 염두에 둔 재생에너지 등 분산
자동차 업계에 거센 후폭풍이 일고
계 양대 산맥인 르노그룹과 PSA(푸
작했다.
형 전원(電源) 정비 등에 대한 투자
있다. 이‘비현실적’으로 보이는 계
조 시트로엥)그룹의 대주주이기 때
독일 폴크스바겐 계열의 아우디와
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획안은 물론 미국의 파리기후협정
문에 민관협력 전략으로 수월하게
포르셰도 한번 충전으로 500㎞를
하지만, 아직까지 충전배터리 가격
탈퇴선언 이후 국제무대에서 기후
전기차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행하는 전기차를 내놓는다는 계
이 상당히 비싸고 충전 시간도 오래
변화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 엠마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게 전기
획이다.
걸려 앞으로 몇년 사이 전기/하이
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차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대륙이다.
일각에서는 유럽연합이 곧 강력한
브리드차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
대통령 정부의 화려한 홍보전략이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에서는 프랑
자동차 환경규제 정책을 시행해 이
려는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좀
라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스보다 빠른 2025년까지 휘발유와
를 무역장벽으로 삼을 것이란 관측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프랑스의 선도적 선언으
디젤을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 자동
이 나오고 있다.
로 시작된 휘발유·디젤차에 대한
차 판매를 금지를 추진 중이다.
블룸버그
역풍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
독일 연방 상원은 작년 가을 2030
(BNEF)는 지난 6일 2040년 시점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
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년까지 휘발유와 경유차 판매를
에서 세계 승용차 판매에서 차지하
gmail.com >
뉴에너지
파이내스
NO. 865 / 2017년 07월 19일(수) - 6
프랑스소식
프랑스 혁명 기념일에 파리에서 반 트럼프, 반 마크롱 시위 지난 7월 14일 금요일 수백 명 ( 경찰 추산 1,100명)이 클리시(cliche) 광장과 파리 바르베스(Barbès)사이에 운집했다. 7월 14일 프 랑스 혁명 기념일을 기해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불과 엠 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 위해서다. 시위는 CGT(노동총동맹)와 SUD( 민주단일노조)와 같은 노조와 여 러 민간 협회 및 단체 (Droit au logement과 Droits devant 등) 그리고 라 프랑스 앵수미즈(La France insoumise), 르 프롱 드 고슈(le Front de gauche), NPA( 반자본주의 신당)와 같은 좌파정 당들의 주도로 결성되었다.
노동조합인 르 프롱 소시알(le
벤자민 네타니아우 이스라엘 총리
자유의 여신상을 그린 플래카드
시위대가 흔드는 색색의 플래카드
Front social)은 이미 지난 대선 때
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를 들거나 “기후변화는 가짜뉴스
에는 도날드 트럼프와 마크롱을
부터 여러 차례 집회를 통해 엠마
16시 30분 해산하기 전, 연사들이
가 아니다”, “도날드 트럼프에 저
함께 비난하는 구호들이 많았지
뉴엘 마크롱 대선 후보의 사회 개
나와 다음 번 시위 일정에 대해 알
항 만세”, “트럼프, 가짜대통령”과
만, 시위 주도자들이 겨냥하는 주
혁 법안에 반대해왔다. 이번 집회
렸으며, 그 중에는 8월 30일 프랑
같은 슬로건이 적힌 플래카드를 흔
체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었다.
에 대해 지난 대선의 NPA당 후보
스 전경련 하계연수에 열릴 시위
들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노동계의 거센
였던 필립 푸투는 « 이번 여름에
와, CGT가 개최하는 9월 12일 노
에마뉴엘
반발에도 불구하고 노동법 개정을
길이 남을 거대 시위는 아닐지 모
동법 개혁 반대의 날 시위가 있다.
«Make our planet great again(
본격화하며 « 마크롱의 노동 전쟁
른다 » 하지만 « (시위가) 있었다
한편, 14일 시위에 앞서 13일 목
지구를 다시 위대하게)»을 들고
(guerre sociale de Macron) »이
는 것 »과 노동규정 개혁 결정에
요일 저녁 백여 명의 파리 거주 미
나온 시위 참가자도 있었다. 특히
라며 노동계의 뭇매를 맞고 있다.
대해 « 반격했다는 것 »이 중요하
국인들이 16구 플라스 데제타주
이번 시위에서는 2100년까지 지구
“우리가 원하던 것은 이런 사회가
다고 지적했다.
니에서 반트럼프 집회를 열었다.
온도를 상승을 2도씨로 제한하자
아니다”, “국고를 약탈하고 국경을
수십 명의 사람들이 검은 옷을 입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공화당 파
는 파리 조약에서 미국이 탈퇴한
폐쇄하는 자본주의자들, 제국주의
고, 두건, 스카프, 안경 등으로 얼
리지사,
것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자들, 식민주의자들“ 등 2016년 봄
굴을 가리고 시위 행렬의 선두에
Abroad), 페이지(Page - Pro-
또한 LGBT의 상징인 무지개 깃발
열렸던 노동법과 국가 비상사태 반
서서 행진했으며, 라 샤펠가에 길
gressif, Action, Global, Engage-
을 흔들며 소수자를 옹호하지 않
대 시위에서 보았던 슬로건들이 곳
게 늘어선 경찰들을 향해 “비상사
ment) 및 여러 개인의 주도로 미
는 트럼프 정부를 비판하는 모습
곳에서 들려왔다.
태선포, 경찰, 국가도 우리의 시위
대선직후 반 트럼프를 외치기위해
도 보였다.
“트럼프 반대, 마크롱과 마크롱의
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외
결성되었으며, 백여 명의 참가자
노동 전쟁에 반대“ 와 같은 구호
쳤다.
대부분은 미국인이다.
<파리지성 /김수빈 foxy2520
도 들렸다.
시위에는 일요일 파리를 방문할
이들은 “사람살려”라고 외치는
@naver.com>
해외민주당(Democrats
마크롱의
슬로건인
Galerie Pont des Arts 갤러리 퐁데자르 파리 15구에 위치한 갤러리 퐁데자르는 대중과 예술, 시각 문화의 지평을 여는 공간으로 한국과 프랑스를 잇는 ‘예술의 다리 Pont des Arts’ 역할을 목표로 합니다. 재불 예술인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에서 작업, 활동하는 작가들은 프랑스, 더 나아가 유럽에 알리는 기회를 함께 하고 자 합니다,
www.galeriepontdesarts.com 4, rue Péclet 75015 PARIS, FRANCE +33 (0)9 83 54 50 76 /+33 (0)6 08 80 45 46 / galerie.pontdesarts@gmail.com
NO. 865 / 2017년 07월 19일(수) - 7
국내
문화 유산 등재의 함정 -세계유산 군함도(하시마 섬)의 숨겨진 역사 알리기 위해 역사외교대사 모집‘반크(VANK)역사외교대사 모집 사이버 외교 사절단‘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는 군함도(하시마섬)에 조 선인을 강제징용한 사실을 계속 숨 기고 있는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을 전 세계에 알릴 ‘제19기 글로벌 역사외교 대사’400명을 모집한다 고 지난 11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015년 7월‘전체 역사를 기술하라’ 는 권고사항을 포함해 군함도를 비 롯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의 조건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VANK)’ 홈페이지 화면 캡쳐
부 등재를 결정했지만 일본 정부는
(문화,文化)유산화(遺産化)는 공공
하지 않다. 왜냐면, 합의가 이루어
결실로 긍정적 가치만을 지닌 유
여전히 조선인 강제노동을 인정하
집단이 유.무형의 어떤 대상, 오브
지기 위해서는 유산이 무엇인지를
산일까 ?
지 않고 있다.
제에 대해 유산의 지위를 인정하는
명명백백하게 알아야 한다는 어려
하시마섬의 유산화(遺産化) 추진
이런 일본의 두 얼굴을 국제사회에
일련의 과정이다. 즉,‘유산으로 적
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문화)유
당시 한국은 강제징용 시설이 세계
고발하기 위해 이번에 역사외교 대
합하게 만드는 것’이다. 결과적으
산은 개인의 것인가 아니면 공공재
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것에 대해‘합
사를 뽑는다 »고 박기태 반크 단
로 이 공공집단은 그 오브제들을
인가 ? 등등, 국가의 문화유산으로
의’하지 않았다.
장은 말했다.
생산했던 전세대의 세습자(héri-
인정된 경우 당연히 매매를 할 수
그리고, 유산 등재를 위해‘합의’를
고교생과 대학생이 주 모집 대상으
tier)가 된다. 이로서 세습자는 이
없다. 이는 법적인 문제로 오브제
도출해내야만 했던 일본은 « 일
로 오는 16일까지 반크 홈페이지
오브제를 후대에 전달하기위해 지
그 자체만의 사회적 지위와는 아무
본 근대산업시설에서 의사에 반
(peace.prkorea.com)를 방문해 응
켜야하는 의무를 가진다.
런 관련이 없다.
한 강제노동이 있었음( ‘forced to
모하면 된다.
그런데, 이러한 (문화)유산화 개념
문화유산의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
work’) »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신청자들은 21일 오후 국립중앙박
은 근본적으로 일종의 함정이 있
는 문화재들이 지속적인 개보수 과
재 결정문에 명시키로 하고, 한국
물관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발대식
다. 모든 이들이‘무엇이 (문화)유산
정이 있었고, 어떤 오브제들은 국
과 일본은 이들 시설의 유산 등재
및 교육에 반드시 참가하고 이 과
을 만드는가’에 대해 동의하기 때
가의 민족주의(내셔널리즘)의 상
에‘합의’했다.
정을 통과하면 8월 24일까지 역사
문이다 ; 즉, 명백하게 공통된 하
징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
2015년 7월 5일 군함도의 세계문
외교 대사가 되기 위한 활동을 해
나의 ‘합의(consensus)’다. 이것은‘
다. 한 가문(가족), 가족에 속한 유,
화유산 등재 당시 사토 구니(佐藤
야 한다.
합의’가 만들어내는 유산의 특성들
무형 재산들도 있으며, 이들 중 많
地) 주유네스코 일본 대사는 « 강
반크의 주요활동은 ‘하시마 섬’이
중 하나다.
은 것들이 현재 공공재의 지위를
제노동으로 희생된 각국 노동자를
라는 제목의 한글, 영어 동영상을
‘무엇이’ 문화유산을 만드는지에
가진것으로 법적 인정되었다.
기억하기 위한 정보센터 설치 등을
제작·배포해 참가자들이 SNS로
대해 심사숙고해보면, 이는 사실
이처럼, 보존(conservation)의 관
이행하겠다 »고 약속했다.
세계 곳곳에 알리도록 할 계획이
현대예술에서 말해지는‘합의’와는
점보다는 대중(public)의 관점에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
다. 참가자들은 전 세계 교과서, 세
다르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서 접근해 볼때‘하시마 섬(군함도)’
직 이행하지 않다.
계지도, 웹사이트에 동해, 독도, 한
(문화)유산은 유산으로 인정될 당
의 세계유산 등재는‘합의’에 의한
또한,
바
국역사 표기 오류를 조사하고 시정
시,‘합의’가 된 것이다. 예를들면,
과정을 완벽히 무시하며 스스로가
로‘forced to work’라고 말한 것은
하는 동시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어떤 단체(조합,협회 등)가 유산의
유산으로서의 ‘가치’ 를 잃어버리
강제노동의 의미는 아니라며 입장
인들에게도 한국역사를 바로 알리
지위를 가진 이러한 요소를 인정시
는 우를 범하고 있다.
을 바꿨다.
는 활동도 전개한다.
키기위해 개입하고 투쟁할때에는‘
세계유산으로서 ‘하시마 섬(군함
군함도 그 자체는 충분히 문화유산
반크는 지난 2011년부터 동북아
합의’를 도출하거나 쟁취하기 위한
도)’은 도대체 어떤‘유산’인가 ? 한
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역사재단과 공동으로‘사이버 관광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대
때, 대표적 전범기업으로 불리는
하지만, 이 유산의 가치는 민족학
가이드’이자‘글로벌 역사외교대사’
상(오브제)이 (문화) 유산으로 인
미쓰비시의 소유(1890년 매입,해
적, 역사학적으로 충분히 고증된
를 양성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
정되는 순간 유산으로 공표되는 장
저탄광 개발)였던 군함도는 단순
사실을 여과없이 정확하게 대중에
천50명을 대사로 임명했다.
소에서‘합의’는 만들어진다.
히 일본의 근대화를 뒷받침할 탄
게 공개할 의무을 이행했을 경우에
물론 이 정의는 앞서 언급한 유산
광’이자 메이지(明治) 산업혁명시
만 인정받을 수 있다. 유산이란 역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
화를 완벽하게 설명하기에는 충분
대를 대표하는 혁신적인 역사적
사의 전달자이기 때문이다.
gmail.com >
일본은
등재
이후
영화
NO. 865 / 2017년 07월 19일(수) - 8
영화, 홍상수의 새로운 흑백 <그 후> 영화는, 첫 작품 <돼지가 우물에 빠
의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합니
진 날>부터 이번 신작까지 꾸준히
다. 우리는 진실(la verité absol-
인간관계(주로 남녀)에서의 상투성
ue)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
과 불확실한 자아에 대해 고민한다.
것을 찾는 대신 다른 것들을 찾
일부 평단에서는 그의 영화들이 같
게 됩니다.”
은 내용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하
-영화 속 위 질문에 대해 칸영화
기도 한다. 확실히 그의 영화는 다
제 기자간담회에서 홍상수 감독
른 누구의 작품일 거라고 생각할 수
의 대답 중 일부-
없는 고유한 모티브들이 있다. 변변 치 않은 남자(소위, 찌질한 남자), 강해 보이지만 이 찌질한 남자에게
자가당착의 덫
끌리는 여자, 그리고 이들이 함께하
지난 겨울 홍감독은 배우 김민희와
는 술자리. 하지만 홍감독은 이 요
의 혼외열애를 인정했다. 그렇기에
소들을 집착스레 들여다 보기도하
유부남 출판사 사장과 그의 직원의
고 어지럽게 흩어진 조각 위에서 바
연애와 파탄을 그린 이 영화에 대
라보기도 한다. 마치 이 모티브들을
해 관객과 언론은 자전영화라는 해
통제변인 삼아 시공간과 인물의 조
석이 많다. 하지만 이 영화가 완벽
합으로 다양한 실험군을 만들어 내
한 자전영화 일지라도 감독이 관객
는 것 같다. 그의 영화를 주의 깊
들에게 동의를 구하고자 하는 것 같
게 봐왔던 관객이라면 이번 영화에
지는 않다. 극중 유부남 출판사 사
서 새로운 서사구조를 통한 결과물
장은 자신이 뱉은 말의 덫에 걸려버
에 흥미를 가질만하다. 그의 영화적
리는 조롱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불
실험은 감독의 심경변화를 지켜보
가피하게 떠오르는 감독의 스캔들
아내가 차려준 밥상, 숟가락을 드는
경쟁부문 진출작이다. 이번 신작
는 것 같기도 하다. 초반, 남녀를 바
과 이에 대한 자학과 같은 지점들
봉완(권해효). 아내는 봉완에게 좋
은 <오! 수정>(2000), <북촌방향
라보는 찔릴 것 같은 그의 시선은 <
이 이번 영화의 재미 중 하나이다.
아하는 사람이 있는지 묻는다. 봉완
>(2011) 이후, 그의 세 번째 흑백영
극장전>(2005) 이후부터 온기가 돌
은 직원 하나 둔 소규모 출판사 사
화다. 그의 흑백영화들은 공교롭게
더니,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비겁해.. 진짜 비겁한 인간이야!”
장이다. 그의 하나뿐인 직원이자 애
도 배경이 모두 겨울이다.
>(2015)에서는 관객들의 폭소를 자
-아내에게 연애사실을 알리지
인인 창숙(김새벽)이 일을 그만두
하지만 이번 영화 속 겨울은 유난히
아냈다. 그리고 2016년 겨울, 감독
못하는 봉완에게 창숙이 소리
고, 그 자리에 아름(김민희)이 대신
더 춥게 느껴진다.
의 불륜 스캔들 이후로 그의 작품에
친다-
하게 된다. 아름은 첫 출근부터 봉
홍상수는 1998년 <강원도의 힘>으
서 또 다른 변화가 감지된다.
완의 처에게 헤어진 여자로 오해 받
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
는다. 봉완이 아름을 달래던 중 옛
문으로 처음 등장했고, 이후 꾸준히
“왜 사세요?
하는 것을 늘 경계해왔다. 하지만
애인 창숙이 돌아오고 모든게 뒤틀
칸에서 노미네이트되고 있는 감독
-극중 새로 들어온 직원인 아름
이번 영화를 통해 그는 ‘단언하지
린 봉완은 울음을 터트린다.
이다.
(김민희)이 사장 봉완(권해효)에
않는 것’ 또한 때때로 오류일 수도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장편 영화 <
또한 파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
게 묻는 질문-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 후>는 지난 6월 7일 프랑스에서
서는 2011년 홍상수 회고전을 열기
개봉했다. 국내 작품인데 프랑스에
도 했다. 프랑스에서 chef d’oeu-
“우리는 이따금 무엇인가를 이
<파리지성 / 차시은 nmejoje@
서 먼저 개봉했고, 70회 칸영화제
vre(걸작)라 불리는 홍상수 감독의
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또 혼란
gmail.com>
홍상수 감독은 무언가에 대해 단언
알로파리 2017 발행 재불한인업체 주소록인 알로파리 2017년판이 발행되어 1차 배포를 마쳤습니다. 오류, 수정 사항이 있거나, 배포 받기를 원하시면 06 0880 4546 / alloparis2000@gmail.com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더 나은 한인주소록 알로파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표 : 이상효 (Lee, S. H.) 한인
에이스마트-오페라 (Ace Opéra)
FAX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1 4575 9313 71 bis,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M˚(10) Charles Michels / Fermé le lundi 대표 : 이상효 (Lee, S. H.)
8, boulevard de la Madeleine 75009 Paris
/ eunsol.koh@gmail.com NO.jjhangwa.com 865 / 2017년 07월 19일(수) - 9 대표 : 고은솔
세계 3대 정원 페스티벌 한국팀 홍떡집 수상(HONG) . . . . . . . . . . . . . . . . . . 01 6996 3855
TEL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1 4007 9357 FAX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1 4007 9342 42, rue Saint Augustin 75002 Paris 2017 프랑스의 쇼몽 국제 정원 페 M˚ (3) Quatre Septembre M˚ (7) 색채 Opera 스티벌에서 한국팀이 /‘식생 Ouvert les jours 와 조화tous 상(le prix, Palette et 대표 : 이상효 (Lee, S. H.)받았다. harmonie végétale)’을 박성혜, 민병은으로 구성된 한국팀 은6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쇼 유로마트 (EURO MART) 몽-쉬르-루아르에서 열린 제 26회
TEL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1 4577 4277 쇼몽 국제 정원 페스티벌 시상식에 17 Avenue Emile Zola 75015 Paris 서 설치정원 ‘마녀의 힘’으로 한국 RER C , M˚(10) JAVEL / fermé le Dimanche 팀으로서는 최초 수상했다. Email: pariseuromart@gmail.com 영국의 첼시 플라워 쇼, 독일 분데 대표: 김성식( Kim함께 S.S) 세계 3대 정 스가르텐샤우와
도깨비마트 (DOKKEBI MAKET) TEL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1 7557 3777 88, rue des Entrepreneurs 75015 Paris 대표 : 길규리(Kil k-l)
기타식품 ALIMENTATION COREENNE 미인 떡집 (MiiN Food)
2bis, rue de la Tourelle 91600 Savigny sur orge 대표 : 홍성부 (Hong, S. B.)
국영라디오 RFI에서 집중 보도했
최고의01시청률을 자랑하는 Vignoble 고, (포도주) 4840 2326 (Paris)
30
년 전통의 텔레마 TEL . . . . . . . . . . . . . . . . 05 5609아침 5677프로그램 (Bordeaux) 땅(Télématin)의 유명한 S.C.E. Chateau Haut Brisey 33590 Jau Dignac Loirac정원 전 문 리포터 필립 콜리니용(Philippe e-mail : hautbrisey@wanado.fr (Kim, Won Yong) 대표 : 김원용Collignon)이 페스티벌 전체에 할 애된 7분 가운데 ‘마녀의 힘’만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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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P . . . . . . . . . . . .‘제한된 . . . . . . . . . . . . . .환경에서도 . . . . . . . . . . . . . . 06 생명을 3037 8217 보호하 물류창고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01 4843 7275 고, 병들고 지친 주변을 자연의 힘 122, rue Paul Vaillant Couturier 93130 Noisy Le Sec 으로 치유하려는 선한 마녀의 집과 www.coreaintertrade.com 정원을 재현하며, 독립적이고 강인 e-mail : coreaintertrade@gmail.com 한 전세계의 여성들에 대한 오마쥬’ 대표 : 이종선(YI, Jong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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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Walkabout (워커바웃)> 콘서트 소리와 전통악기의 재해석 연을 통해 퓨전 국악의 세계 진출
크한 색을 지닌 앙상블로 국내뿐 아
을 이끈 제 1세대 대표 월드뮤직 그
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꾸준히 활약
룹이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하고 있다.
일환으로 소개되는 이번 행사는 해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총 다섯
외문화홍보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
장의 앨범을 출시하였으며, 콘서트
회가 지원하였으며, 파리 공연 이후
무대는 물론, 연극, 뮤지컬, 무용, 영
벨기에 유명 월드뮤직 페스티벌
화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구분하지
<스핑크스 믹스드 (Sfinks Mixed)>
않고 음악창작에 매진하고 있는
에서 초청공연이 개최된다.
<공명>은 2015 노마딕 아트 레지던
그룹명인 <공명>은 서로 다른 길이
시 프로젝트에 참가, 몽골 음악가들
로 대나무를 잘라 쇠판에 두드려 소
과 실험적 협연 작업을 진행하였으
리를 내는 창작 타악기의 이름이기
며, 최근 한국 초등학교, 중학교 음
도 하다. 이들은 이 외에도 대나무
악 교과서에 수록 되기도 하였다.
에 현을 연결하여 대나무 스틱으로 현을 두드리며 소리를 내는 <스트 링 밤부>, 수십개의 트리거가 부착
박승원 (태평소, 기타, 전자 장구, 공명), 송경근 (대금, 소금), 임용주 (북, 퍼커션, 꺄혼, 전자장구, 공명), 강성 일 (장구, 양금, 곰, 전자장 구, 공명)
ㅇ 일시 : 2017년 7월 26일 (수), 19시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박재범)
된 패드를 장구의 연주기법으로 연
은 오는 7월 26일(수), 퓨전국악 월
주하는 <전자장구> 등 다양한 악기
드뮤직 그룹 ‘공명’의 초청 콘서트
들을 직접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ㅇ 장소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 Walkabout (워커바웃)»을 개최
창작작업들을 지속하고 있다.
2, avenue d’Iena 75016 Paris
한다.
구성원들이 직접 고안하여 제작한
공명은 1997년 데뷔한 이래 전세
관악기와 타악기를 비롯, 다양한 악
계38개국에서 100여회가 넘는 공
기들을 연주하는 그룹 공명은 유니
ㅇ 예약 : 01 47 20 83 86 무료 (예약자 우선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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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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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제 패션 아트 파리 전시회 _ 파리장식미술관전시 공간은 한국인의 기질을 대
원 및 6개국 해외 초대작가와 한
표할 수 있는 세 가지 상징색, 백
국의 대표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의민족의 상징 WHITE, 한국인
장광효, 최복호, 임선옥, 정훈종,
의 열정의 상징 RED, 한국인의
곽현주, 윤성보와 다수의 신진디
기개(氣槪)의 상징 BLACK 으로
자이너 김선림, 박수우, 박연미,
구분되고, 작가의 관점에서 한국
장소영 등 110여명의 학계, 산업
전통의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
계의 패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
해석한 작품들이 공간별 특성을
여 교류의 장을 넓히는 기회가
담아 전시된다.
될 것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패션아트라 는 창의적 명제를 발굴함으로 써 현재 한국패션문화협회의 창 립 및 성장을 주도했던 이화여대 의 故배천범 교수의 유작 ‘불새’ 와 협회 고문이신 김영인 교수( 연세대)의 「다섯 원소와 연결된 패션이미지 색채」와 이기향 교 수(한성대) 「한국 여인의 미」 등이 출품되어 전시의 가치를 높 였다. 전시총괄 예술감독은 협회 부회 장 박선희 교수(이화여대)가 맡 았으며 한국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세계적 공감을 얻
(사)한국패션문화협회는 국내 패 션디자인 학계 연구자, 패션산업 계 디자이너 등이 주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의적 연구를 토대로 한 작품활동의 장을 마련 함으로써 한국 패션의 문화적 가 치를 널리 알리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며 산학협력의 기반을 확고 히 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설립 된 단체로서 1995년 창립 이래 로 해외 작가들과의 꾸준한 교류 를 통해 한국 패션문화의 진흥 및 한국 패션의 세계화에 기여하 고 있다.
을 수 있는 전시 기획에 총력을
(사)한국패션문화협회 회장 김
다하였다. 특히 한국의 패션아트
정신 교수(한남대)는 “다양한 문
를 세계적 무대에 소개하는 자리
화의 자유로운 이동과 이로 인해
로서 한국적 미학과 장인정신을
야기되는 혼돈 속에서 평화적 공
김
「2017 International Fash-
표현함으로써 한국 패션의 위상
존이 요구되는 이 시대에 한‧불
정신)는 오는 2017년 7월 22
ion Art Exhibition in Paris」
을 공고히 하고자 하였다.
국제교류를 통하여 타 문화에 대
일(토)부터
28일(금)까
를 개최한다. (사)한국패션문화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 패
한 이해와 창의적인 융합을 통
지 “Cross-Cultural Conver-
협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의 주
션산업연구원, 대전광역시, 프랑
한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gence“ 라는 주제 아래 150여
제 “Cross-Cultural Conver-
스 파리 한국문화원, 삼성전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gence”는 패션아트 작품을 매체
㈜형지 등의 정부 기관 및 기업
의 위상을 높이는 매우 의미 있
파리 장식미술관(Musée des
로 시공간을 초월한 문화적 융합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
는 행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
Arts Décoratifs, Paris)에서
을 의도한 것이다.
사는 (사)한국패션문화협회 회
을 표명하였다.
(사)한국패션문화협회(회장 7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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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파리 전시 정보 세계의 풍경 展 Paysages du monde
크리스챤 디올 展 Christian Dior, couturier du rêve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서는 마르셀 뒤샹 상(Prix Marchel Duchamp) 수상자들의 작품들을 터미널 2E의 Espace Musées에 전시하며 많은 여행객에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20세기 현대 미술가 중 가장 영 향력 있는 마르셀 뒤샹의 이름을 딴 가장 권위 있는 상중에 하나인 이 상은 2000 년 국제 프랑스 현대미술 국제화 추진회 (ADIAF)가 주관하고 퐁피두 센터와 함께 협력하여 프랑스의 유망한 젊은 아티스트 들을 알리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번 전시 에서는 9명의 수상자의 작품들이 전시되 며 풍경(paysage)에 대한 작가들의 다양 하고 독창적인 생각들을 보여준다.
파리 장식미술관에서는 메종 디올 (Maison Dior)의 70주년을 기념하며 전시를 개최했다. 가장 방대한 전시로 이번 회고전에서는 1947년부터 오늘날 까지의 드레스, 그림, 사진, 각종 패션 악세사리 등 다양하게 전시된다. 설립 자뿐만 아니라 그를 이어왔던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마크 보앙 (Marc Bohan), 지안프랑코 페레(Gianfranco Ferré),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 라프 시몬스(Raf simons), 최근의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에 이르는 7명의 디자이 너의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전시는 연대기별, 테마별로 보이며 디올이 70년 동안 어떻게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되었는지 보여준다.
전시 기간 : 2017년 1월 21일부터 2018년 1월 16일까지 전시 장소 : 파리 샤를 드 골 터미널 2E 전시장 Espace Musées de l’Aéroport Paris-Charles de Gaulle 입장료 : 탑승권 소지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뒤얽힘. 놀라운 얽힘 展
Inextricabilia. Enchevêtrements magiques
바스티유 광장에서 근처에 위치 한 현대 미술 전시장, 라 메종 루 즈(La Mason Rouge)에서는 아 르 브뤼(Art brut)의 작품들과 아 프리카의 의식용 오브제들, 아트 사크레(art sacré), 대중 예술(art populaire), 모던 아트, 현대 아트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 얽힘’(l’enchevêtrement) 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전시되고 있다. 이 번 전시는 루이즈 부르주아(Louise Bourgeois), 에릭 디트망(Erik Dietman), 만 레이(Man Ray), 아 네트 메사제(Annette Messager) 같은 유명 아티스트부터 잘 알려 지지 않은 작가들까지 약 50여 명 의 작가와 함께한다. 전시 기간 : 2017년 9월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전시 장소 : 라 메종 루즈 La Maison Rouge 입장료 : 10유로 / 할인 7유로
전시 기간 : 2017년 7월 5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전시 장소 : 파리 장식 미술관Les Arts Décoratifs 입장료 : 11유로 / 할인 8,5유로
반고흐를 상상하다 展 Imagine Van Gogh 라 빌레트의 그랑 알(Grande Halle)에선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 다. 이 전시에는 실제 고흐의 작품 들은 없지만, 그림을 보여주는 대 형 스크린이 작품과 작가의 삶을 체험하게 한다. 연출가인 Annabelle Mauger와 Julien Baron는 반 고흐만의 예술세계를 보여주 기 위해 11m의 대형 스크린을 사 용했고 모차르트(Mozart), 바흐 (Bach)의 음악과 다채로운 영상 미로 관객들을 작품 안에 들어가 게 한다. 자연, 일상, 전원생활 등 을 다룬 고흐의 200여 점의 작품 을 감상할 수 있다. 어린아이들부 터 어른들까지 모든 연령대가 함 께 할 수 있는 전시다. 전시 기간 : 2017년 6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시 장소 : Grande Halle de la Villette 입장료 : 14,90유로 / 할인 12,90유로 <파리지성/김가희 arthistoryparis@naver.com>
공지
NO. 865 / 2017년 07월 19일(수) - 13
2017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프랑스 예선전
1. 프랑스한인회 (회장 이상무)는 K B S 와 함께 추석특집 전국노래자 랑 세계대회 예선전을 실시한다. 대륙별 대표 국가를 선정하는데, 유럽 에서는 프랑스한인회와 함께 이번 예선전을 준비한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1TV를 통해 37년째 변 함없이 방송된 KBS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으로, 국민 MC 송해의 진행 으로 매주 일요일 1800회 이상 방송해오며 방송 출연 3만 여명, 예선 심사에 85만 명, 총 관객 수 천만 명 이상이 참여한 전 국민의 프로그 램으로 성장해왔고, 37년째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
3.예선 접수 방법 및 일정 ▪ 자격 요건 : 해당 예선 국가 거주 재외동포 누구나 (나이, 성별 제한 없음) ▪ 접수 기간 : 2017년 6월 22일부터 (참가 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음) ▪ 지원 방법 : 이메일 지원. KBS 전국노래자랑 홈페이지 [http://www.kbs.co.kr/1tv/enter/jarang] → 지원서 양식 다운 → 메일로 지원서 보내기 → 지원 완료!
자 국내 최장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 수하고 있다.
4. 예선 참가 기준 및 시상 내역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제2회 세계대회>는 2016년
▪ 예선 참가 기준 : 재외동포 누구나 현지 예선 참가가 가능.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
단체 팀은 최대 2명까지만 팀 구성이 가능.
대회>의 연장선상에 있는 프로그램으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국노래 자랑 제작진이 직접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현지 예선 을 진행하고, 수상자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본선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재외동포로만 구성해야 함) ▪ 시 상 :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국가별 수상 내역 및 수상 인원은 변동될 수 있음)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재외동포의 삶의 애환과 사연을 통하여
▪ 수상 혜택: 수상팀 중 한 팀 이상에게 한국 본선 참가 기회 및 왕복
감동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따뜻하고 의미 있는 무대로 내국민과
항공료, 숙식 제공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순)
재외동포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5. 본선 녹화 및 방송 일시 2.유럽예선 일정 일시 :
▪ 본선 일시: 2017년 9월 25일(월), 여의도 KBS홀, 19시 (예정)
2017년 9월 8일 금요일 17시~21시
▪ 방송 일시: 2017년 10월 추석연휴 기간중 방송 예정
장소 : 주프랑스 한국 문화원 6. 위 내용은 상황에 따라 세부 사항이 변경될 수 있음
예 반 TEL : 01 5543 8446 93, Rue de Javel 75015 Paris (Métro 10 Charles Michels)
NO. 865 // 2017년 NO. 837 / 2016년07월 12월19일(수) 21일(수)- 14 14 NO. 838 2017년 01월 11일(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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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5(
<K-파리지앙> 출판으로 잊혀진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며, 프랑스에서 한국적으로 재창조된 우리의 정신적 유산을 조명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