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9월 13일(수) 2017년 01월 2016년 9월18일(수) 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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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와 함께 하는 프랑스 교육부, 바칼로레아에 한국어 공식 채택 "마리안느의 드러낸 가슴" : 공화국의 알레고리와 발스 총리의 실수
<인터뷰를 통한 받은 재불 노선주, 한인사 대통령 표창장 >디종 한 묵, 한국 추상의 거목 -4p Dijon 한글학교장과의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파리 예선전
한 국 추상 미 술지역 의 개 척자.우 인터뷰. 디종 한국어 학 리의 공간과 습자 삶은 (프랑스 현지 시간을 초중등 매 학 개 하여 정의 된다. 공간 교로학생 포함) 3명에서300명 이 없는 인간의 삶을 상상 에 이르기까지4p 프랑스, 개인주거수당이 할 수 상승으로 있을까? 한이어질까 묵 화백은… 노선주 디종 한글학교장은 집세 ?한
"당신들은 마리안느(Marianne) 1월 13일 금요일, 주프랑스 한국교 에 대해서 말해야 합니다 ! 마리 육원의 이부련 원장은 바칼로레아 공화국의 ! 그는 가슴 에안느, 한국어가 공식상징 채택되었음을 알 을 드러냈습니다. 왜냐하면, 민중 려왔다. 이 원장은 이는 한불 교육 을 부양했으니까요 ! 그는 머리에 협력 역사를 기릴 수 있는 좋은 결 두건을 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 과라고 하면서, 그동안 양국 교육부 면, 자유로웠으니까요. 이것이 바 및 대사관, 교육청, 일선 학교, 재불 로 공화국입니다 ! 이것이 바로 민간 교육단체에서 수년간 꾸준히 마리안느입니다 ! 이것이 바로 우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라 관계자 리가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하는 사 들 모두 참으로 큰 보람을 느끼고 실입니다 !" 있다고 했다. 또한 한불 관계 주역 지난 29일 월요일 꼴로미에르 들에게 알리고, 국내외열리 많은 사회당 사람들 (Colomiers)에서 이행사에서 이 정보를마뉘엘 접하고발스(Manuel 앞으로 청소 년들의 수립을 잘 할 수 Valls) 진로계획 총리가 연설 마지막에 마 있도록 바람을 전해왔 리 안 느했으면 ( M a r i하는 anne )와 공 화국 다. 이하 주 프랑스대한 한국자신의 교육원에 (République)에 의 서견을 보내온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한 이같이 펼치면서 파문을 일 으켰다. 것이다.
인 행사에서 볼때마다 항상 -4p
맑은 얼굴이 조 류 독미소와 감 : 웃음띈 유럽, 백 오십
었다.마치 만 가금류세상근심 살처분걱정하나 -6p 프랑스 ‘’북한, 핵실험이관 없는 이언론 같았다. 그러기에 백오십만 마리의 유럽 가 번에 대통령 련으로 프랑스표창장 비난’’ 수여시 금 류 가 보고는 고 병 원좀성놀랐다. 조류인 공적을 그 -5p 플 루 엔 자 H 5 N 8 발병 으 가 이룬 일속에서 그런 밝은 모습을 생각 로 인해유지할수 살처분될없다는 예정이다 프랑스, 9살 소녀 마엘리스 실 이 들었기 때문이다. 종 2주1월 후16일부터 마침내 침묵을 파리, 차량에깬 공그 한불 상호교류의 해 '프랑스내 의 부모 기품질증 의무화 -7p 한국의 해'Crit’air 폐막식 -6p -6p 사진: 헤럴드경제 1월 16일 월요일부터 주중 8 8월 30일 화요일, 11시 파리 시 부 터 외교관 20시까 지 파리 안 세르클 클럽에서 한불 미술시장 한국 10위 상호차량 교류의 해 프랑스 내의 을 운행하려면 공기품 3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과의 법 력해온 우리 교육부의 대외교육협 글로벌 -7p 한국의차에 해 폐막식이 부착해야만있었다. 한다. 제화가 전면 달성되었다. 이러한 프 력의 결실이자 주프랑스대사관(대 질증을 지난해 9월 파리 샤이요 극장 살충제 에서 …계란 조사, 프랑스 계 랑스 중등학교내 한국어의 공식 교 사 모철민)의 능동적인 외교 성과 외젠 들라크르와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스티븐 호킹박사 : 시한 란 한 곳에만 피프로닐 검출 과 채택과 법제화는 2015.9.19. 황 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 부 중선고 딛고 집행 75번째 생 세월호, 유경근 위원장 을 드러낸 이 마리안느의 이미지 상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역 -8p 맞이한중단까지 물리학자 교안 국무총리의 발스 총리와의 회 다. 주 프랑스 한국교육원은 2008 일 단식에서 -12p -8p 는 프랑스의 정신과 일치하는 그 사학자 라레르에 따르면, 19세기 지난 태생의 5월, 세월호 진상규명을 세계적인 이론 물 및 2015.11.3. 프랑수아 올랑드 년도부터 현재까지 한불언어문화 영국 단상> 파리파15 발스 총리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담 것과 거리가 멀다. 다시말해, 벗은 프랑스에서는 두 가지 형태의 마 <파리아줌마 위한 유럽순방의 일환으로 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구 분실물 센터에서 겪은 일 한국미술 국빈양식을 방문 시따른 언급한 회장 이진 리를 찾았던 유경근 4·16세 역사학자(혁명과 시민권12월말 전문가) 프랑스 교육부는 2016년 관 대통령의 가슴은 고대 것 교육자협회(AFELACC, Hawking, 1942년 1월 8일 리안느가 경쟁했다고 한다. 하나 -9p 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 프랑스 내 공화국을 한국어 교과목 명 리용 3대학 명예교수)를 민간사 생) 라레르(Mathilde Larrère) KBS 전국노래자랑 파리 예선전 지원자들, 한인회 임원들 및 스텝들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지 보마틸드 제43호(2016-177)를 통하여 일 세계대회 일 뿐, 중등학교 여성성이나 대표 원장이... 는 옷을 모두 입고 무장하지 않으 8일 75번째 생일을 맞았다. 위상을 는 즉각 '비상식적인 왜곡'이라 평 의 하는 것은 격상시키겠다고 아니라는 것이다.한 약속 업보조단체로 지정하여 “프랑스 초 난 반계 및 기술계 바칼로레아(대학수 전시, <가상의 문> 정희정, 노 며 프랑스 혁명 당시 자유의 상징 9월 8일(금) 17시부터 주프랑스 한국 프랑스 한인회는 대회 지원자를 모집 사에 85만 명, 총 관객 수 천만 명 이 프랑스 한인회, 파리 15구에서 했다. 고대외국어 모델에서 공식 후속 프랑스 조치이다. 프랑스 정 중등학교내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 치욱, 심고우리, 마리안느는 대혁명 시기 윤애영 4인전 능시험)의 시험영감을 목록 및얻어 시 의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배반 파리의 인 원뿔 모양의 프리지어 모자를 르네 마그리트: 이미지의 < 문화원에서는 ‘’재외동포와 함께 하 했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 상이 참여한 전 국민의 프로그램으 제작한 하나의 예술적 코드일뿐 -11p 1993년에 입안된 외국어 이름 목록 급 사업”을 실행해왔으며 그 결과 코리아 타운 형성을 향해 -13P 프랑스 여성들의 일반적인 험 방식을 개정 발표하였는데 동 관 부는 퐁피두 센터 > -10p 다른 하나는 가슴을 는 KBS전국 노래자랑 일 낮 12시 10분, 1TV를 통해 37년째 쓴 로 형태이고, 성장해왔고, 37년째 대국민 참여 한인들이 많이 있는 (인구비 마리안느는 여성을 세계대회 대표하는프랑 어 인 마리(Marie)와 이번에 처음으로 안느(Anne)를 개정하여 유일 오늘날 전국 10대 지역 34개 초중 믿어 의심치 않았던 세계가 어 보에 한국어가 제1, 제2, 제3 외국 을 율, 한인식당, 마트, 지상사 주 든 형태다. 스 예선전’’이 있었다. 행사는 변함없이 방송된 KBS의 대표 장수 드러내고 형 오디션무기를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 떤파리 경우에도 속하지 않는,이체제의 합친한국어를 것으로 자유, 평등, 박애라는 느날‘실은 알고 있던 것 하게 23번째 공식 외국어 고 학교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 재원 등) [네가] 파리 15구에서 프 어 시험 교과의 공식 목록에 최초로 프로그램으로, 국민 MC 송해의 진행 내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추석특집으로 재단이 이번 발스 총리의 발언은 여성의 은 모두 착각이야’라고 한다면 ? 알레고리, 즉 재외동포 공화국이다. 그는후원 여 로 프랑스의 가치를 나타내는 여성상 랑스 한인회(회장 이상무)가 추가한 것으로, 이는 그동안 경 (한국아틀리에)이 개설되어 3500여 게재되었다. 이로서 (회장 그동안이상무)가 지역교 으로 매주 일요일 1800회 이상 방송 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 했고, 프랑스한인회 몸을 가리키는 뷔르키니(Burkini, 코리안 페스티벌을 10월 1 성들이 자유와 멀었던 시대에 등 제대국 으로 알려져 있다. 1848년 프랑스 국격에 걸맞게 프랑 명에 달하는 프랑스 청소년에게 한 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2 육청 주도로 학교에 개설되었던 한 해오며 한국의 프랑스 초 중등학교 한국어 KBS측과 함께 했으며, 지난 6월부터 방송 출연 3만 여명, 예선 심 하고 있다. <3면으로 이어짐> 장한다. 즉, 여성들은 미성년자와 2월 혁명 때 공화국의 상징으로 무슬림 여성이 입는 전신 수영복) 년 동안 아끌리마타시옹 공원 사업 경과 (주프랑스 국어교육이 프랑스 교육부에 의하 스 중등교육의 공식 외국어목록에 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채택 가 프랑스 공화국 가치와 맞지 않 같은 지위를 가졌다. 예를 들면 투 채택되었다. Jardin d'Acclimatation … -11p (3면으로 이어짐) 한국교육원) 여 프랑스 중등학교내 제1, 제2, 제 한국어를 채택시키고자 수년간 노
프랑스 곳곳에 설치된 마리안느
표권이 없었던 시대다. 결국, 가슴
(3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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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ari si en
정락석 지음
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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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NO. 871 / 2017년 09월 13일(수) - 3
한인
최우수상을 받은 송동건씨
수상자들과 한인회 임원 및 KBS 전국노래자랑 스텝들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
지만, 좋은 추억이 되고, 고국의 향
대를 장식했고, 행사장 안은 웃음
서 있을 본선에 진출하게 되는데,
노래자랑 제2회 세계대회>는 2016
수를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진행하는
왕복항공료와 숙식이 제공된다.
년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재외동
고 했다. 이상무 프랑스 한인회 회
중간에 게스트들의 무대가 있었다.
우수상에는
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장은 인삿말에서 ‘’재미있게, 가지
프랑스인 학생과 대사관의 신우식
You go girl>을 부르고 개인기로
세계대회>의 연장선상에 있는 프
고 온, 연습하신 것을 마음껏 펼칠
참사관, 그리고 이상무 프랑스 한
춤을 선보인 양이레 양이, 그리고
로그램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인회 회장이 게스트로 나와 열창을
최우수상은 색소폰을 전공하는 유
국노래자랑 제작진이 직접 해외에
고 했다. 이후 재외동포재단의 나
하기도 했다.
학생 송동건씨가 차지했다. 그는
거주하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현
정원 과장은 ‘’멋진 도시, 파리에서
지 예선을 진행하고, 수상자를 한
예선전을 개최할수 있어서 좋고,
‘’프랑스 파리에 왔노라. 세상
국으로 초청하여 본선을 치루게 한
끼와 흥을 마음껏 표출해주기를 바
에서 가장 멋진 또라이들을 만
연주했다.
다. 이날 프랑스 파리 예선전에는
란다’’고 했다.
났노라. KBS 전국노래자랑 프랑
이날 참석한 어떤 한인은 ‘’너무
‘’노래하는 작곡가’’ 김정호 씨와 고
심사위원은 고세준 피디와 김정호
스 예심 성공적으로 마쳤노라’’
나 좋았고, 불란서 파리에서 전국
세준 피디가 함께 했다. 행사장에
작곡가가 맡았고, 김정호 작곡가의
고세준 피디는 ‘’심사하는 것보다
노래자랑을 할수 있는게 아주 기
들어서자 은빛 티셔츠를 입은 김정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첫번
즐겼던 시간’’이었다고 하면서, ‘’다
쁘고 고맙다’’고 했다. 게스트로
호 씨가 눈에 띄었다. 예전에 한국
째 순서는 한불 부부였다. 여성은
들 멋지게 망가졌다’’고 했다. 그는,
노래를 했던 프랑스인 학생은 ‘’
에 있을때 TV로 보았던 ‘’전국노래
쪽두리를 두르고 한복을 입고, 기
‘’프랑스 파리에 왔노라, 세상에서
재미있었다’’고 했다. 또 소찬휘
자랑’’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타 반주를 한 남성은 농악 복장으
가장 멋진 또라이들을 만났노라,
의 <Tears>를 불러 장려상을 받
고세준 피디는 현재 10개국을 방문
로 여성이 소고를 치며 꽃타령을
KBS 전국노래자랑 프랑스 예심 성
은 주부는 ‘’너무 재미있고 좋았
하면서 예선을 치루고 선발된 이들
불렀다.
공적으로 마쳤노라’’라는 삼행시를
고, 지원 등록을 하고는 창피하
은 서울 본선에 나가게 된다고 하
뮤지컬 가수, 주부, 유학생, 콩세르
남겨 참석한 이들에게 뜨거운 호응
지 않을까 싶어 많이 망설였는
면서, 나라마다 다른데 20명이 출
바투와르 선생 등 9명의 지원자가
을 받았다. 이날 수상은 장려상 3
데, 와서 보니 너무 재미있고, 모
전하는 곳이 있고, 1명이 출전하는
출전해서 노래와 개인기를 선보였
명, 우수상 1명, 최우수상 1명을 선
든 것을 내려놓고 놀았다’’고 했다.
경우도 있다고 했다.
다. 지원자가 많지 않았음에도, 각
정했고, 우수상과 최우수상 수상자
그는 또한 합격, 불합격도 중요하
자 개성있는 모습으로 재미있게 무
는 9월 2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
이효리의
<유고걸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불렀 고, 색소폰으로 <넬라판타지아 >를
<파리지성>
프랑스소식
NO. 871 / 2017년 09월 13일(수) - 4
프랑스, 개인주거수당이 집세 상승으로 이어질까 ? 저소득층 개인에게 매달 지급되는
기 위해 CGEDD의 최근 연구를 미
주거 보조금인 개인주거수당(Les
공개하려고 한다.
aides personnalisées au loge-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분노를
ment (APL))이 올 10월부터 5유
감추지 못한다.
로 줄어든다.
또한 경제학자 피에르 마덱은 오
국고 절약의 일환으로 마크롱 정부
히려 주거보조금 상승률은 집세
가 지난 7월 22일 발표한 주거수당
상승률의 2배 가량 더디다며, 지
감축안은 많은 프랑스 학생들의 반
난 2000년-2010년 사이에 집세가
발을 일으키고 있다.
32% 상승했으나 보조금은 16%밖
프랑스 정부는 이러한 논란을 잠
에 상승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내놓
재우기위해 개인주거수당의 지급
는다.
이 집세 상승을 초래한다는 주장을
주택보조수당이 5유로 감소함에
펼쳐왔다.
따라 개인임대인 역시 자율적으로
자크 메자르 국토통합부 장관은 지
집세를 5유로 내리라는 마크롱 대
난 7월 25일 RTL 방송을 통해 “
통령의 요청 역시 임대인들의 화를
개인주거수당 1유로를 올리면 집
아직 초안단계로 공개되지는 않았
25%, 15%, 37%에 불과했던 것에
돋우고 있다.
세가 0.78유로 상승한다”며 지난
으나 이 연구는 “개인주거수당 지
비하면 놀ㅈ라운 변화다. 이렇듯
프랑스부동산협회(Fnaim) 프랑수
2005년 통계청 조사를 그 근거로
급은 개인 임대주택의 세입자들
1977년에 처음으로 실시된 개인주
아 뷔에 회장은 “임대인에게 행해
내세웠다.
의 임대료 상승을 발생시키지 않는
거수당은 저소득층들의 거주지 질
지는 이러한 명령은 참을 수 없이
조사를 주도한 경제학자 가브리엘
다”고 결론짓는다.
을 향상시키는 데에 큰 공헌을 했
기만적이다. 임차인들은 동정심을
파크(Gabrielle Fack)는 개인주거
연구에 따르면 지난 1973년에서
다. 여기에, 일반 세입자들보다 연
원하지 않고, 집주인 역시 손가락
수당의 상승이 집세 상승의 60-
2013년 사이 개인 임대주택에 거
령이 낮은 주택 보조금 수혜자들이
질받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항의
80%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주하는 저소득층 중 25%의 집세가
이제는 도시 내의 좀 더 작은 집들
했다.
그보다 앞선 2014년 11월 또 다른
평균집세보다 43%이상 증가했고,
을 선호하면서 집세는 점점 올라가
그러나 임차인 협회는 이 기회를
경제학자인 셀린느 그리슬랭-르트
주거보조금도 1988년 개정된 이후
게 된다.
놓치지 않고 집세 상승을 막기 위
레미(Céline Grislain-Letrémy)와
180억 유로가 지급되었던 것은 사
이러한 변화는 빈민층의 연령감소
한 방법을 여러 차례 정부에 요청
코랭탱 트르비앵(Corentin Trevi-
실이다.
및 청년층의 빈곤에 의한 것으로,
하고 있다.
en) 역시 집세 상승과 주거보조 상
하지만 집세의 상승은 보조금 때문
실제로 1970년도의 저소득층 세
예컨대 프랑스 소비자 단체인
승이 6%-7% 가량 상관관계가 있
이 아니라 구조적 효과, 특히 거주
입자는 평균보다 10살 가량 연령
CLCV는
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설이 쾌적해지고 주택 점유기간
이 높았으나(44세) 2013년에는 반
을 0.75%로 동결하고 알뤼르법
그러나 환경, 지속가능 개발, 에
이 짧아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대로 5살 가량 연령이 낮다(39세).
(ALUR, 주택/도시계획법)에 따른
너지부 의회(Conseil général de
오늘날 저소득층 세입자들의 거
빈민 구호 재단인 아베피에르 재단
28개 구역에서 임대료 한도 제한
l’environnement et du dévelop-
주공간은 욕실, 난방기구, 화장실
의 크리스토프 로베르(Christophe
실시를 주장한다.
pement durable (CGEDD))의 최
을 100% 갖추고 있다. 지난 1973
Robert) 대표는 “현정부가 주거보
근 주거 분야 논문은 이러한 상관
년 저소득자들의 거주지 중 욕실,
조수당을 담보로 국고를 절약하려
<파리지성 / 김수빈 foxy2520@
관계를 불식시킨다.
난방기구, 화장실 구비율이 겨우
고 하는 지금, 논란을 일으키지 않
naver.com>
2018년
집세
상승률
파리13구, 업소용 주방용품 전문업체 신씨다이
SINSIDAI FRANCE 142, Boulevard Vincent Auriol 75013 PARIS / TEL : 09 8385 3390
프랑스소식 / 문화
NO. 871 / 2017년 09월 13일(수) - 5
프랑스 언론 “북한, 핵실험 관련으로 프랑스 비난” 프랑스 우파 일간지, 르피가로 Le
대한 새로운 제재조치안을 투표에
Figaro는 9월 9일 토요일, 북한이
부치겠다고 한지 몇시간 전에 이루
핵실험 관련으로 프랑스를 비난했
졌다고 밝혔다. 제재안에는 특히
다는 기사를 싣었다. 9월 3일 프랑
원유 금수권과 북한의 섬유 수출
스 대통령, 엠마뉴엘 마크롱이 평
입 금지,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자
양의 6차 핵실험에 대해 스탈린 체
산 동결, 북한 국외 이주민들의 귀
제의 부조리라고 크게 비난한 이
환 및 공 해상에서 의심되는 선박
후, 북한의 고위간부는 프랑스가
을 강제적으로 검사 할 가능성 등
평양의 핵 도전은 유럽을 위협에
이 포함되어있다고 했다.
빠뜨릴수 있다고 한 것에 대해, 파 리가 먼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북한 정권 수립 69주년 기념
만 한다고 주장하며 프랑스를 공격
9월 9일(토)은 1948년 조선민주인
했다고 전했다.
민공화국 수립 69주년이 되는 날
일간지는 프랑스 통신사의 기사를
로, 북한은 이를 기념하면서 핵 군
리덕선, 북한 외무성 유럽 2국 부국장
인용, ‘’최근 프랑스의 고위 정치 지
사력 강화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도자들이 북한 수소탄의 성공적인
몇 개월 안에 공격할 능력을 갖추
무기가 그렇게 나쁜 것이라면, 프
북한의 일간지 노동신문은 지난 두
실험에 대해 터무니없는 사실을 주
게 되었다고 했다.
랑스부터 핵무기를 포기해야한다’’
차례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 같
장함으로써 사람들을 놀라게했다’’
리덕선 부국장은 ‘’북한의 미사일
라고 덧붙였다고 했다.
은 기적적인 일이 일어나기를 바
고 리덕선, 북한 외무성 유럽2국 부
이 유럽을 공격할 것 처럼, 말도 안
일간지는 일주일전 북한이 6차 핵
란다고 했다고 전했다. 르피가로
국장이 이야기했다고 했다.
되는 지적을 하는데에 집중하고 있
실험을 했음을 밝히면서, 이 체제
는 노동신문은 이 실험들은 미국
엠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은 9월 3
다’’고 하면서, 엠마뉴엘 마크롱과
는 수소 폭탄이나 미사일에 장착할
이 북한 지도부를 해체시키려는 의
일 일요일, 유엔에 빠른 반응을 호
쟝 이브 르 드리앙의 이름만 거론
수있는 소형 수소 폭탄이라고 선언
도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소했고, 유럽연합국 정상들의 명확
치 않았을 뿐이라고 했다. 또한 리
했다고 했고, 또 지난 7 월에는 대
고 밝혔다.
하고, 하나된 답을 가져와야 한다
덕선 부국장은 ‘’미국의 위협과 협
륙간 탄도 미사일 (ICBM)을 두 차
고 한 바 있다. 쟝 이브 르 드리앙
박에 대한 억지력인 북한의 핵무기
례 발사했다고 했다.
Jean-Yves Le Drian 프랑스 외무
가 유럽을 겨냥한다고 하는건 우스
르피가로는 리덕선의 선언은 미국
부 장관은 북한은 미국과 유럽까지
운 일이라고 했다’’고 하면서, ‘’핵
이 9월 11일(월) 유엔에서, 북한에
<파리지성>
한국 문화재청, 프랑스와 수중문화유산 공동연구 - 한국·프랑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매년 수중문화유산 성과 공유 소장 Michel L’HOUR)가 매년 수
1966년에 설립된 프랑스 국립해
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중문화유산 발굴조사·보존연구 분
양문화재연구소(DRASSM:
기대된다.
야에서 기술교류와 학술발표를 통
partement Des Recherches Ar-
한국의 수중문화재 발굴성과에 대
해 성과를 공유한다.
cheologiques Subaquatiques Et
해 프랑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이미 지난 3월
Sous-Marines)는 문화부 소속으
측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어, 앞으로
18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수중문
로 세계 최초의 수중문화유산 전문
두 기관이 수중문화유산의 발굴조
화유산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를 위
조사기관이다.
사, 보존·관리 등에서 공동체 역할
프랑스 수중문화재 조사 전용선
한 학술교류협력 협약(MOU)을 체
이 기관은 수중문화유산 발굴조사
을 할 수 있으리란 기대가 큰 것으
앙드레 말로(Andrex Malraux)호
결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해역 2만여 건
로 알려졌다.
양 기관은 또한 실질적인 해양문화
의 수중유적과 난파선 조사결과를
한국의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유산조사 전문기관의 협업모범 사
목록화해 관리하고 있으며 해양 개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國立海洋文化財硏究所, National
례를 만들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
발에 앞서 수중유적의 잔존여부, 개
Maritime Cultural Heritage)는 해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를 위해 프랑스 국립해양문화재연
발에 따른 보존방안 심사와 허가 등
양유물의 조사·연구·보존 및 전시
Cultural Heritage, 소장 이귀영)
구소 설립 55주년과, 신안선으로 시
을 담당하고 있다.
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문화재청
와 프랑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작된 한국의 수중발굴 45주년이 되
특히 1000m 이상 심해 유적조사
의 소속기관이다.
(DRASSM, Departement Des Re-
는 2021년에 양 기관 수중문화유산
를 위한 첨단조사 장비와 기술 등
cherches Archeologiques Sub-
조사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
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프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
aquatiques Et Sous-Marines,
회를 개최한다.
랑스간의 협약은 한국의 심해 조사
gmail.com >
De-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NO. 871 / 2017년 09월 13일(수) - 6
프랑스소식
프랑스, 9살 소녀 실종 2주 후 마침내 침묵을 깬 그의 부모 지난 8월 말 프랑스 지방, 이세르
포도주 묻었다는 반바지는 찾을
Isère 에서 부모와 함께 결혼식에
수 없어
서 참석했던 9살 소녀, 마엘리스가
헌병대는 이날 밤 용의자가 그의 반
실종되었다. 그후 지역뿐만 아니라,
바지에 포도주가 묻어 갈아입기 위
프랑스 전체가 이 사건으로 인해 떠
해 1시간동안 그의 집을 다녀왔다
들썩했었고, 아이를 찾는다는 정보
는 것도 의문시하고 있다.
가 도처에 붙여졌다. 프랑스 언론은
이 반바지는 버렸을 것으로 보고 있
연일 이를 다루었다.
는데, 그의 가택수색시 이 옷을 찾
실종된 마엘리스는 Maëlys 아직 찾
지 못했다고 한다.
지 못한 가운데 그동안 침묵을 지
수사관들은 그를 여러 차례 검사를
켜왔던 아이 부모가 9월 10일 일
했고, 결과는 사건 방향에 결정적인
요일 , 마침내 변호사를 통해 지역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언론인, 도핀 리베레 «Dauphiné
전문가들은 그가 차를 세차하는데
libéré»지와의 인터뷰로 그날의 상
사용했을 장비에 주목하고 있고, 그
황을 알려왔다.
의 팔과 다리에 긁힌 상처가 있는
소녀의 부모는 지난 2주동안 불안
의 이 남성은 개를 좋아하고 2010
고, 아이는 아직 못찾고 있고, 의심
데, 결혼식에 참석하기 며칠 전에
하게 살아왔다. 아이의 행방은 여전
년에 군대에서 개 훈련사로 일했다.
이 가는 전 군인인 남성의 변호는
산딸기 나무를 다듬다가 다친 것이
히 알수가 없다. 아이 부모의 대변
하지만 몇개월전부터 병가 중이다.
점 점더 수사관들을 설득하지 못하
라고 하는데, 그는 평소에 정원 일
고 있다. 이날 결혼 피로연에서 이
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인 격인 변호사, 파비앙 라종 Fabien Rajon은 지역 언론인 도핀 리
조사에 그를 특별히 주목하지
남성이 마엘리스를 함께 있었다는
이에 그의 변호사는 이 상처들은 손
베레 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주
않아
것을 인정하더라도, 그는 아이 실종
톱에 의한것이 아니라고 옹호했다.
간의 가족들의 고통을 상기시켰고,
‘’이 남성은 그의 핸드폰에 있는 개
의 범인, 혹은 공모를 부인하고 있
또 그가 사용하는 두 개의 핸드폰
아이를 납치한 것으로 의심되는 남
사진들을 마엘리스와 엄마에게 보
다. 그의 자동차안에서 그의 것과
중 한 개는 사건이 일어난 밤에 왜
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여주면서, 마엘리스와 이야기를 했
섞인 아이 DNA가 발견되고 난이후
작동을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
변호사에 의하면, 아이의 엄마는 당
을 것이다. 그러다가 엄마는 아이
그는 조사 받고, 감금되었다. 하지
이 남는다.
시 아이가 실종된 것을 금방 알았
와 남성을 남겨둔채 그 자리를 떠
만 그동안 용의 선상에 있었던 이들
사건 초반에 고위 경찰관이 프랑스
고, 곧 바로 찾아나섰는데, 또 결혼
났다’’ 고 라종 변호사는 설명했다.
은 변호사를 통해 알리바이를 알려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식 피로연 내내 이상하게 여긴 그
개를 좋아하는 마엘리스 엄마의 의
왔다. 변호는 헌병들의 의혹만 증폭
시피, 시신과 범행 현장이 없는 상
남성도 찾았다. 본능적인 직감이었
하면, 전 군인인 그 남성은 그날의
시켰다. 강력한 용의자인 전 군인
태에서 실종 사건은 다루기가 많
다고 한다. 아이가 실종되기전, 아
초대 손님들 무리에 있었기에, 그가
인 남성에 의하면, 그가 담배를 피
이 복잡하다.
이는 그 남성을 친구라고 했고, 다
사라진 것이 특별해 보이지 않았기
고 있는 동안 어떤 남자 아이와 함
지난 2주동안 이 지역은 철저히 조
른 초대 손님에게는 삼촌이라고 소
에 경찰들이 용의 선상에 놓지 않았
께 그의 차에 마엘리스가 타서는 그
사되었고, 찾는 작업은 멈추지 않고
개했다고 한다. 이 남성은 신랑의
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엘리스 부
가 말한 개들이 차 트렁크에 있는지
있다.
친구로 늦게 결혼식 초대 받았고,
모는 이 남성이 사건의 열쇠를 쥐고
보려고 했다는 것이다. 이후 이 아
실종된 마엘리스는 부모와 함께 결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다시 차에서 내려 피로연 장
혼식에 초대 받아 온 것이다. 30대
마엘리스가 실종된지 2주가 지났
소로 갔다고 했다.
<파리지성>
Galerie Pont des Arts 갤러리 퐁데자르 파리 15구에 위치한 갤러리 퐁데자르는 대중과 예술, 시각 문화의 지평을 여는 공간으로 한국과 프 랑스를 잇는 ‘예술의 다리 Pont des Arts’ 역할을 목표로 합니다. 재불 예술인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 고, 한국에서 작업, 활동하는 작가들은 프랑스, 더 나아가 유럽에 알리는 기회를 함께 하고자 합니다.
www.galeriepontdesarts.com 4, rue Péclet 75015 PARIS, FRANCE +33 (0)9 83 54 50 76 /+33 (0)6 08 80 45 46 / galerie.pontdesarts@gmail.com
NO. 871 / 2017년 09월 13일(수) - 7
문화
글로벌 미술시장 한국 10위 : 올 상반기 경매 매출, 한국 449억원
올해 상반기(1-6월) 글로벌 미술품 경매시장은 현대미술의 성장세에 힘 입어 69억 달러(약 7조8000억 원)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은 그중 세계 10위다. 프랑스를 기반으로 국제 미술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아트프라이스(artprice.com)가 최근 ‘글로벌 아트마켓(Global Art Market Report, by Artprice.com)’ 리포트를 발간했다. 각국의 경매 매출을 집계한 결과 올 상반기 한국은 총 3978만 달러(약 449억 원)로 10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해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 10위에 진입해 « 네덜 란드 일본 벨기에를 제치고 글로벌 미술시장의 10대 메이저 나라가 됐 다 » 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세계 10위 안에 아시아 국가는 중국과 한 국 두 나라다.
Cy Twombly,“Leda and the Swan”, 1962. 경매 낙찰가 순위 4위를 차지한 미국 추상주의 화가 사이 톰블리 (Cy Twombly,1928∼2011)의 작품 “레다와 백조” (출저 : http://www.christies.com)
6
황빈홍, HUANG Binhong (1865-1955)
mountain 1위는 미국이다. 한동안 꾸준히 1위 자리를 지켜온 중국을 5년 만인 지난
7
571억
노랑 산, Yellow
중국 가디언 베이징 (China Guardian Beijing)
첸룽, CHEN Rong (1189-1258)
여섯 마리용, Six Drag-
해 제친 미국은 올해 상반기에도 22억3908만 달러(약 2조5301억 원)로
ons
553억
수위를 지켰다. 미국 중국 영국 등‘톱3’국가의 시장 점유율은 무려 전체의
8
막스 베크만, Max BECKMANN (1884-1950) 새의
크리스티, 뉴욕 (Christie’s New York)
84.3% 다. 특히 미국 경매시장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8% 증가하면서
(1937-1938년), Hölle der Vögel (1937-1938) 517억
글로벌 미술품 경매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Christie’s London) 9
크리스티, 런던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1881-1973) 파란 옷 입고 앉
아있는 여인(1939년), Femme assise, robe bleue (1939) 2017년 상반기 국제 미술품 경매 거래 TOP 10 쟝미셀 바스끼아, Jean-Michel BASQUIAT
(1960-1988) 무제(1982년), Untitled (1982) 2 3
666억
1248억 소더비, 뉴욕
콩스탕탱 브랑쿠시, Constantin BRANCUSI (1876-1957) 648억
크 리
스티, 뉴욕 (Christie’s New York)
(자료 출저 : ©2017 artprice.com/ 프랑스 아트프라이스) 작가별로는 쟝 미셸 바스끼아(1960∼1988)가 1위다. 바스끼아의 작품 « 무제 »(1982)는 올해 5월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억1000만 달러(약 1248 억 원)에 낙찰되면서 작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 작품은 일본의 젊은 재벌
사이 톰블리, Cy TWOMBLY (1928-2011)
(1962년), Leda and the Swan (1962)
597억
백조
유사쿠 마에자와 (Yusaku Maezawa,41세)의 소유가 됐다. 아트프라이스
크리스티, 뉴욕
레다와
측은 « 전후미술과 현대미술이 2000년에는 각각 8%와 3%의 시장 점유
(Christie’s New York) 5
크리스티, 런던 (Christie’s London)
소더비, 런던
잠이 든 뮤즈(1913년), La muse endormie (1913) 4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1881-1973) 글 쓰는 여자-
마리테레즈(1934년), Femme écrivant (Marie-Thérèse) (1934) 501억
구스타프 클림트, Gustav KLIMT (1862-1918) 화원(1907년),
Bauerngarten (1907)
508억
크리스티, 뉴욕 (Christie’s New York) 10
1
지옥
프란시스 베이컨, Francis BACON (1909-1992) 조지
율을 차지했는데, 이젠 각각 21%와 15%일 만큼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 다이어에
다 »고 분석했다.
대한 세 가지 습작 (1963 년), Three Studies for a Portrait of George Dyer (1963)
584억
크리스티, 뉴욕 (Christie’s New York)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gmail.com >
프랑스소식
NO. 871 / 2017년 09월 13일(수) - 8
살충제 계란 조사, 프랑스 계란 중 한 곳에만 피프로닐 검출 얼마전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
는 10곳, 헝가리에서는 2 곳이 잠
던 살충제 계란 파동이 최근 잠
재적인 사례 상태였다.
잠해진듯하다. 9월 11일(월) 프랑
이는 대형유통업체에서, 8월에 판
스 농업부 장관인 스테판 트라베
매를 했던 브라우니, 고프르 등 많
르Stéphane Travert 는 3천에 가
은 제품들을 회수하게 했다.
까운 양계장을 대상으로 검사했는
스테판 트라베르 프랑스 농업부 장
데, 프랑스내에서는 살충제에 감염
관은 ‘’프랑스에서 검사를 한게 시
된 계란이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
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하지만 너
다 : ‘’프랑스 양계장에서는 어떠한
무 늦게 경고를 받았다’’고 했다.
피프로닐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그래서 이번에 ‘’유럽연합국간에
Europe 1방송을 통해 알렸는데,
경고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벨기
예외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에와 독일과 함께 공동 제안을 갖
‘’한 양계장에서 감염된 계란이 나
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왔었는데, 주인은 빨리 알렸다’’고
8월초 발견된 감염된 수만개의 계
특히 네덜란드와 벨기에서 이
그는 유럽연합 집행 위원회 주관으
했다.
란은 유럽연합내에서 판매되는 제
루어진 부정행위
로 9월 26일 농업 장관 회의가 열
그 외에는 ‘’피프로닐이 검출된 감
품들이었다. 이는 가축 식용에 금
이 같은 부정행위는 네덜란드와 벨
릴 것이라고 한다.
염된 계란은 이웃나라인 벨기에와
지된 살충제인 피프로닐을 알을 낳
기에서 이루어졌는데, 유럽 연합
네덜란드에서 수입된 것’’이라고
는 암탉들이 있는 양계장에서 사
집행 위원회는, 이는 2016 9월부터
확신하면서 프랑스 내 2천 9백개
용한 것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
진행되었고, 독일에서는 7곳의 양
의 양계장을 검사했다고 했다.
었다.
계장이, 프랑스에서는 1곳, 이태리
<파리지성>
어떤 프랑스 초등학생의 슬픈 개학 의 슬픈 개학을 프랑스 언론은 전
찰에 연락했다. 직원들이 아이를
해 조사를 해보니, 그녀는 그날 아
했다. 개학이었던 지난 9월 3일 학
경찰서로 데리고 갔고, 부모에게
침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놓고는
교를 마친후 아이는 다른 친구들처
연락을 해보았으나 되지 않았다.
튀니지 행 비행기를 탔다.
럼 누군가가 찾으러 오기를 기다렸
이에 그들은 조사를 했고, 아이 아
그녀는 아이 아빠가 그녀의 여행
다. 그런데 아무도 오지 않았고, 부
빠는 아프리카 토고 여행 중인 것
을 알고 있을 줄 알았고, 아들을 돌
모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으로 드러났다.
볼줄 알았다고 한다. 결국 아이는
그의 부모는 헤어졌는데, 그날 아
그는 아이를 찾아야 하는 연락을
아빠가 돌아올 때까지 이 커플의
침, 엄마가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
받지 못한 것으로 짐작이 된다. 그
지인이 데리고 있기로 했다.
주었다. 엄마는 교사에게 아이 아
는 돌아오자 마자 아이를 돌보겠다
개학 날 남프랑스 툴루즈의 경찰
빠가 수업후 아이를 찾으러 올 것
고 약속했다.
서에서 있어야 했던 7살 남자 아이
이라고 알렸다. 19시, 학교측은 경
그런데 경찰관들이 아이 엄마에 대
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파리지성 www.parisjisung.com 매주 화요일 파리지성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NO. 871 / 2017년 09월 13일(수) - 9
기고
<파리아줌마단상>
파리 15구 분실물 센터에서 겪은 일 ‘’사람들아~ 제발 내 말 좀 들어보 소’’하고 하소연 하고 싶은 일이 또 생겼다. 대충 프라이버시라 소유격과 목적 어는 생략하고.. 분실물을 찾아주 어야만 했다. 내가 해주어야만 되 는 일이었다. 파리는 15구에 분실 물 찾는 센터가 있다. 어린 유학생 시절 정신 내놓고 다니다가, 여기 한 두어번 드나든 적이 있다. 한번 은 도난으로, 돈만 빼고 돈 안되는 증들은 지갑과 함께 고스란히 이 곳에서 찾은 적이 있다. 그리고 20 여년만에 다시 간것이다. 지난 7월 중순부터 오늘까지 합쳐 서 3번 드나들었다. 결론은 잘 찾았 다. 그런데 화딱지 나고 분노할 일 을 거치고 거치면서 찾은 것이다. 요즘 그런 것을 보고 빡친다고 하 더라. 물건 잃어버린 이는 언제가서 번호
식,, 그래서 또 전화해보니 기다리
돌아가” 와, “꼭 이 안에 있을 것
이럴수가.. 조금전 창구 직원이 실
만 주면 찾을수 있다고 아주 간단
란다. ‘’네,, 알겠습니다. 기다리겠
같았고, 이렇게 찾지 못하고 돌아
수를 한듯했다. 대충 일하고 있다
한 일처럼 말했다. 그래서 그 언제
습니다.’’ 하고 순하게 대답하고 끊
갈수 없어. 그동안 내가 얼마나 애
는거다. 그런데 큰소리칠건 없다.
에 갔다. 그런데 물건이 아직 도착
었다. 그리고 또 일주일이 지나도
썼는데 이렇게 포기하면 너무 허망
번호 대조해볼 생각도 않고 있었
안했다고 한다. 그래서 전화로 왔
연락이 없다. 그래서 전화를 또 했
할것 같아” 가 번갈아 가며 갈등에
던 나자신을 탓해야될 것이다. 어
는지 알아볼수 있냐고 하니 번호를
다. 무슨 번호를 주면서 신분증과
갈등을 일으키며 그곳을 못떠나고
쨌든 찾았으니 조금전 직원의 실
준다. 그로부터 생각만 나면 전화
함께 찾으로 오라고 한다. ‘’아~ 드
있었다.
수는 나에게는 중요하지 않았다.
했다. 도착할 시간이 이미 지났기
디어…’’ 싶었다.
얼굴은 시벌개져 있고, 눈에는 레
그래서 따질려고 하다가, 번호는
때문이다. 혹시 주인 안찾아간다고
그리고 갔다. 순번 표를 주는 사람
이저가 품어져 나왔을 것 같고, 중
중요한게 아니라고 하니 어떤 직
폐기 처분하면 어떡하나 싶어, 수
에게 번호를 주니, 찾아야 되는 물
요한건 이렇게까지 해서 못찾으면
원이 왜 번호가 중요한게 아니냐
시로 전화를 했다. 그리고 또 어느
건의 형태와 색깔 등을 이야기하
어떡하나 였다. 그런 와중에 순번
고 되려 따지고 든다. 그래서 같
날인가 전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이
는데 맞았다. 그럼 된거다 싶어, 내
표 주는 이가 정확하게 물건 형태
은 번호를 주고 다른 물건을 가져
야기하니 와보라고 한다. 갔다. 그
차례가 되어 창구에 가니, 물건을
와 색깔을 이야기했던 것이 떠올랐
다 주었다고 하니 아무소리 못한
때 마음 좀 제대로 먹고 갔다. 내 일
가지고 나오는데 다른 물건인 것
고, 다시 그에게 가서 물어보았다.
다. 그렇게 분실물을 찾았다. 조금
이 아니라고 대충하지 말고, 안타
이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
그가 본 컴퓨터에 물건 사진이 있
전 엉뚱한 물건 가져다 준 직원이
까운 마음 가지고 내 일처럼 해야
까?, 그동안 내가 무엇을 위해 고
는듯해서 사진 좀 보여달라고 하니
나를 노려본다. 그래서 나도 노려
겠다는 다짐이 되기는 했다.
생을 한 것일까? 싶었다. 그 직원
그건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보았더니 그는 더 이상 나와 눈을
내가 가진 번호로는 찾을수 없다
에게 이거 아닌데요. 하고 분실물
순번표를 받아 내 차례가 되어 창
마주치지 않는다. 11유로 물건 보
고 한다. 파리 지하철에 가서 또 다
사진을 보여주어도 자기는 모른단
구에 가서 번호를 다시 주고 자초
관료를 다시 내야한다. 그래서 조
른 어떤 번호를 알아오라고 한다.
다. 이게 다란다. 너무 절망스러워
지종을 이야기했다. 조금전 창구의
금전 돌려 받은 잔돈 11유로를 소
가서 알아왔다. 기입장에 기입 모
물건과 번호 대조해볼 생각도 못했
바로 옆 창구였다. 둘이 뭐라고 이
복히 손에 담아 물건 찾아준 직원
두 하고 핸드폰 번호까지 남기란
다. 아~ 그때의 막막함이란… 그
야기한다. 지들 잘못 없다는거다.
에게 다시 주니 1유로짜리 없냐고
다. 아~ 마음 좀 제대로 가지니 일
래서 보관료 11유로 낸 것 돌려달
순번표 주는 이가 정확하게 물건
한다. 그래서 조금전 당신 동료가
이 풀릴려나 보다 싶었다. 그래서
라고 하니..10유로 짜리 지폐에 1
형태와 색깔을 이야기했다고 하니,
나에게 환불해주었던거에요 라고
꼼꼼히 기입해서 주니 내일 아침
유로를 소복히 상팀으로 내어준다.
그건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한다.
했다. 통쾌했다. 그렇게 분실물 찾
에 전화주겠다고 한다. 이젠 찾을
너무 막막하고 절망스러워 이대로
어쨌든 아쉬운 사람은 나인지라,
아 왔다는 이야기인데, 거친 곳에
수 있나 싶어서 ‘많이 고맙습니다.’
돌아갈수는 없을 것 같았다.
좀 정확하게 찾아봐줄수 없겠냐고
서 싸우느라 얼마나 내 모습이 엉
하고 왔다.
속에서 나 자신과 많은 대화가 오
부탁을 했더니 기다리란다. 그리고
망일까 싶어 눈 풀고 표정 관리하
그런데 ‘’내일 아침 전화” 는 무슨
고 갔다 : ‘’내 일 아니야. 난 할
나서 그가 가져오는 물건이 찾고
려고 애쓰며 왔다는 이야기…
전화,,, 일주일이 지나도 깜깜 무소
수 있는 최선을 다했어. 그만하고
있던 바로 그 물건이었다.
<파리지성>
NO. 871 / 2017년 09월 13일(수) - 10
문화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국보 승격 - 선종영가집 언해,자치통감 권57-60,재조본 사분율 권47-50 보물로 지정 «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
정지한, 흐트러짐이 없는 상태
설법상 (聞慶 大乘寺 木刻阿彌陀
*** 구결(口訣): 한자의 음(소리)
如來說法像) » 이 국보로 승격 됐
과 훈(뜻)을 이용하여 기록한 우리
다. 국보 제321호. « 문경 대승
말 토씨
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 은
미타여래설법상 및 관계문서 »
보물 제1281-5호 « 자치통 감 권57~60(資治通鑑 卷五十 七-六十) »
중 하나다.
보물 제1281-5호 « 자치통감 권
이 중 «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57~60(資治通鑑 卷五十七-六十)
»만이 국보로 승격한 것이다.
» 은 294권 100책 중의 영본 1책
1675년 제작된 « 대승사 목각
이지만, 세종 18년(1436)에 조선
아미타여래설법상 »은 현존하
최고의 금속활자인 갑인자로 찍
는 조선 후기 « 목각아미타여래
은 것이다. 전해지는 수량이 많지
설법상 »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작
않아 매우 희소하다. « 자치통감
품이다. 불화와 조각을 절묘하게
»은 중국 북송의 사마광(1019-
접목했다 해서‘목각탱’이라 불린
1086)이 역대의 사실(史實)을 밝
다. 이런 양식은 조선 후기에 유
혀 정치의 규범으로 삼고 왕조의
행했다.
흥망성쇠의 원인과 대의명분을 밝
«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 은
히려고 1065-1084년 편찬한 편년
1684년 예천 용문사, 상주 남장
체 역사서다. 조선 초기 출판 인쇄
사, 서울 경국사, 1692년 상주 남
와 서지학 분야에서 가치가 있다.
장사 관음선원, 1782년 남원 실상
동일 판본의 전본(傳本)이 드물다
사 약수암 등 현재 6점이 보물로
는 점에서 보물로 지정했다.
1973년 12월31일 지정된 보물 제575호 « 문경 대승사 목각아
지정돼 있다. 국보로서의 가치 : 이번에 국보로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 문경 대승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을 국
승격된 문경 대승사의 « 목각아
보(제321호)로 지정하고, « 선종영가집(언해) » 등 3건을 보물 지정했
미타여래설법상 »은 이 중에서
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문화재청은 « 이들 4건의 문화재가 체계
보물 제1943호 « 재조본 사 분율 권47~50(再雕本 四分律 卷四十七-五十) »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크다.
적으로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
보물 제1943호 « 재조본 사분율
여기에 부처와 보살상의 표현이
과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 » 이라고 밝혔다. (출저 : 문화재청)
권47~50(再雕本 四分律 卷四十 七-五十) » 은 국보 제32호 « 합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작품 조선 7대 왕 세조가 구결(口訣)***
천 해인사 대장경판 » (재조본 고
시에 도상의 수도 많아 다른 목각
보물 제774-3호 « 선종영가 집 언해(禪宗永嘉集 諺解) »
을 달고 조선 초기의 승려 신미 등
려대장경) 중 출가한 승려가 불법
아미타여래설법상의 모본으로 볼
보물 제774-3호 « 선종영가집
이 한글로 옮긴 것이다.
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계율을 상
수 있다는 점에서 국보 가치가 인
언해(禪宗永嘉集 諺解) »는 불교
이것을 세조 10년(1464) 간경도감
세히 기록한 « 사분율 »이라는 불
정됐다.
의 핵심인 계(戒)·정(定)·혜(慧)*
에서 간행한 상·하권 4책이다. 권
교의 경전을 조선 초기에 인출한
조각에 회화 기법을 결합해 다양
삼학(三學)을 바탕으로 선정(禪
수면에 ‘교정(校正)’인이 날인된 초
것이다.
한 부처와 보살을 표현한‘목각탱’
定)**에 들 때 유의할 점과 수행방
인본이다. 하권의 마지막 4장이 없
거질(巨帙)의 대장경 가운데 4권 1
이다.
법을 설명한 책이다.
전체의 격이 높다고 평가되며, 동
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같은 책 가
책에 불과하나 보존상태가 온전한
대중적인 미적 감각을 기본으로
운데 최고의 선본(善本)으로 가치
조선 초기 선장(線裝 : 인쇄면이 밖
강직하고 개성 넘치는 표현은 17
를 인정받는다.
으로 나오도록 책장의 가운데를 접 고 책의 등 부분을 끈으로 꿰매어
세기 후반 이 지역을 중심으로 활 약한 조각승 단응, 탁밀의 조각 기
* 계‧정‧혜(戒‧定‧慧): 불교 수행
묶음) 형식의 인본이 국내에서 처
법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 덕목으로 삼학(三學)이라고도
음 공개됐다는 점에서 보물 가치를
이외에도, « 선종영가집(언해)
함. 계율을 잘 지키고, 선정(禪定)
인정받았다.
», « 자치통감 권57-60 », « 재
의 수련, 지혜의 완성을 뜻함
조본 사분율 권47-50 »이 보물
** 선정(禪定): 한 마음으로 사물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
을 생각하여 마음이 하나의 경지에
gmail.com >
로 지정됐다.
« 선종영가집 언해(禪宗永嘉集 諺解) »
71 bis,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M˚(10) Charles Michels / Fermé le lundi 대표 : 이상효 (Lee, S.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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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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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지각에 관심을 보이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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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린 전선들이 똬리를 튼 돌 위 에 부처형상을 명상적으로 투사하
는 설치작업을 출품하여 이번 전시 에서 일상에 대한 시정 홍떡집은 재료의 질에유희적인 최선을 다합니다 (詩情)을 바탕으로 하는 가상성은
Virtual gates 가상의 문
현재시간과 내면적 관계를 맺으며
정희정,노치욱,심고우리,윤애영4인전
소나무 협회에서 기획하고 라빌라
된다.
꿈의 세계로 나아간다.
데자르 La ville a des arts갤러리가
파리거주작가 정희정, 노치욱, 심고
“Objet de 최고급 la Mémoire”로 자연의 ◆ 美캘리포니아의 쌀로 만든 쫄깃 쫄깃 홍떡국떡으로
선정한 4인전이 9월 19일부터 10월
우리, 윤애영은 소나무작가협회 소
◆ 케익모양(小,中,大) 각종기억의 선물떡 : 흑입자케이크, 팥케이크그것 요소(시간과 요소)를
1일 까지 라빌라데자르 갤러리에서
속으로 모두 한국과 프랑스에서 예
열리게 된다.
술을 전공하였다.
11, rue du뉴Théâtre 75015 Paris선정한 작가 4인은 이 전시는 비디오, 사진, 설치, 미 빌라데자르가 디어 아트를 선보이게 될 이 오픈
이번 기억과 지각에 대한 작업인
식은 9월 19일(화) 18시부터 “Virtual Gates” 전시이전에 각자 연중무휴시작 (새벽 4시까지 식사 가능)
◆ 각종 파티 모임엔 색, 맛, 모양도 뛰어난 경단, 꿀떡, 약식 의 쑥굴레, 그림자와 함께 배합한 사진들 모찌, 무지개, 바람떡... ◆ 건강을 위해 - 찰콩떡, 쑥가래떡, 쑥설기, 쑥절편, 쑥인절미 을◆ 그리운 투명한 큐브에 결정(結晶)시켜 고향의 맛!! 팥시루떡, 백설기, 물호박시루떡, 인절미
기간 : 2017.9.19-10.1 장소 : 빌라데자르 갤러리
표현한 정희정 작가와 비디오 작
Hégésippe Moreau 하미의 식탁 75018 Paris TEL9월19일 01 4535 오픈식: (화) 0426 18시부터
품 Paestum/Temp(i)o에서 이태리 MP. 06 8243 1589 에2bis 위치한 문을sur모티프 rue de la고대템플의 tourelle 91600 Savigny o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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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71 / 2017년 09월 13일(수) - 12
전시정보
이 주의 파리 전시 정보 어빙 펜 Irving Penn
리차드와 파블로 바솔로뮤, 유사성 Richard et Pablo Bartholomew, Affinités
20세기를 대표하는 패션 사진작가 중 한 명인 미국의 어빙 펜(Irving Penn) 의 전시가 탄생 백 주년을 맞이하여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과 공동 주 최되어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9월 21일부터 개최된다. 그는 초상화 에 관심을 갖는다. 항상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지는 그의 작업은 우아한 단순 성으로 특징지어진다. 그는 익명의 혹 은 알려진 모델들을 담아내며 ‘내면’ 을 담아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파블로 피카 소(Pablo Picasso), 입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오드리 햅번(Audrey Hepburn),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의 초상화들이 전시되었다.
25년이 넘는 시간동안 아버지 인 리차드 바솔로뮤(Richard Bartholomew)와 아들 파블로 바솔로뮤(Pablo Bartholomew) 의 작업들은 따로 보여왔다. 하 지만 그들의 작업에는 몇몇 공 통점이 있다. 그것은 그들이 선 택한 주제들과 인도 사회에 대 한 시선이다. 이번 전시는 이런 그들의 유사성은 서로 다른 삶을 살았지만, ‘정체성에 대한 탐색’이라 는 공통된 테마로 묶일 수 있는 그들의 여정을 보여준다. 세계적인 보 도 사진가로 알려진 아들 파블로에 비해 아버지 리차드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번 전시는 그를 재발견할 수 있게한다.
전시 기간 : 2017년 9월 21일부터 2018년 1월 29일까지 전시 장소 : 그랑 팔레 Grand Palais 입장료 : 13유로 / 9유로
전시 기간 : 2017년 9월 6일부터 2017년 10월 15일까지 전시 장소 : 유럽 사진 박물관 Maison européenne de la photographie 입장료 : 8유로 / 4,5유로
무고한 사람들의 학살 Le Massacre des Innocents
교착지로서의 아프리카 L’Afrique des Routes
‘무고한 사람들의 학살(Le Massacre des Innocents)’은 17세기 프랑스를 대표하 는 화가 니콜라 푸생(Nicolas Poussin, 1594-1665)의 대표작으로 9월 11일부 터 샹티이 고성(Château de Chantilly)에 서 개최되는 푸생 특별전의 대표 작품이 다. 그는 루이 13세의 궁정화가이자 프랑 스 고전주의 미술을 주도해 ‘프랑스 회화 의 아버지’라고 불렸다. 푸생의 대표작뿐 만아니라 무고한 사람들의 학살에서 영 향을 받았던 피카소(Picasso)와 베이컨 (Bacon) 같은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볼 수 있다. 파리 근교의 소도시에 위치한 고 성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루브 르 박물관 만큼 아름다운 푸생의 콜랙션들을 감상할 수 있다.
원시예술 전시관인 케 브랑리(Quai Branly) 박물관에서는 세계의 교착지 가 되었던, ‘아프리카’에 대해 이야기 한다. 오랜 시간 동안 알려지지 않았 지만, 15세기 포르투갈 선박이 이 대 륙을 발견하기 전인 수천 년 전부터 아프리카는 고립되지 않고 육로와 해 로를 통해 많은 나라와 교류해왔다. 이번 특별전에서 전시되는 조각, 금 은이나 상아로 된 세공품, 그림은 이 런 아프리카의 역사를 대변하는 듯하 다. 파리에 유일한 비유럽권 토착 예 술을 위한 케 브랑리 박물관에선 5천 년역사를 가진 교착지로서의 아프리 카 대륙의 모습을 다시 보게 한다.
전시 기간 : 2017년 9월 11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전시 장소 : 샹티이 고성, 콩데 박물관 Château de Chantilly et Musée Condé 입장료 : 10유로 / 할인 6유로
전시 기간 : 2017년 1월 31일부터 2017년 11월 12일까지 전시 장소 : 케브랑리 국립 박물관 Le musée du Quai Branly 입장료 : 10유로 / 할인 7유로 <파리지성/김가희 arthistoryparis@naver.com>
공지
NO. 871 / 2017년 09월 13일(수) - 13
한인단체, 북한 6차 핵실험 규탄 성명서
2017 파리세종학당 글짓기 대회
지난 9월 3일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북한 정권의 비 도덕적
파리세종학당(학당장: 임준서)은 571돌 한글날을 맞아, 프랑
인 도발 행위에 대해, 전 세계는 제재와 폐쇄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는 기로에
스 내 한국어 학습자들을 위한 제4회<한국어 글짓기 대회>를
서있다.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을 가진 북한과는 손잡고 민족의 번영
개최한다. 올해 글짓기 대회 주제는 <한국 음식>이다.
을 논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해야 한다. 이젠 더 이상의 조건부 대화가 아닌 대
글짓기 대회 참가 희망자들은 파리세종학당(paris.sejong-
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는 현실적인 무력 증강 만이 우리의 미래를 보장 받는
hakdang.org)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9월27
길일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김정은 정권의 인질이 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
일(수)까지 본인이 작성한 글과 함께 메일로 접수(concours.
며, 세계 평화가 이들 손에 좌지우지 되어서도 안될 것이다.
sejong@gmail.com)하면 된다.
인류의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최고의 안보 위기라는 의식을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선발된 참가자들은 7일(토) 오후 1
가져야 하며, 저들보다 월등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대북 군사력을 마련해
시, 파리세종학당에 모여 <글짓기>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야 할 것이다. 이에, 김정은 북한정권을 강력 규탄하며 성명서를 채택한다
글짓기 대회의 최종 수상자들은 파리세종학당이 마련한 상 장 및 부상을 받게 된다. 올해도 파리세종학당은 한글 주간 동안, 한글과 관련된 다
‘1. 국민의 지혜를 모아 최악의 가능성을 대비하여 정책을 수립하라.
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한글 탄생을 축하할 예정이다.
‘1. 가장 강력한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북제재를 촉구한다.
대회 개요 및 참가 신청 안내
‘1. 정부는 열강 속에서도 살아 남기 위한 외교적 안보 태세에 대한 노력
주관: 파리세종학당
을 다하라.
일자: 2017년 10월 7일(토), 13시 장소: 파리세종학당
‘1. 북한의 행동은 민족 번영의 길을 저해하고 고립을 자초한 이 같은 행
참가 자격: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인
위는, 자멸의 길로 들어선 것임을 명심하라.
참가 신청: 2017년 9월27일(수)까지 글짓기 주제: <한국 음식, Cuisine coréenne>, A4용지 한
‘1. 정부는 이 같은 도발 행위에 대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
장 분량으로 자유롭게 작성
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참가 방법: 파리세종학당(http://paris.sejonghakdang.org) 누리 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불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참가자의 글과 함께 메일로 접수 (concours.sejong@gmail.com) 시상 내용: 세종학당 상장 및 부상
프랑스한인회
한불상공회의소
청솔회
재향군인회 프랑스지회
참가 문의: ☎ 01 4353 3935, ☞ info.sejong.paris@gmail.com
예 반 TEL : 01 5543 8446 93, Rue de Javel 75015 Paris (Métro 10 Charles Michels)
NO. 871 // 2017년 NO. 837 / 2016년09월 12월13일(수) 21일(수)- 14 14 NO. 838 2017년 01월 11일(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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