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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5일(수) 2017년 01월 2016년 9월18일(수) 7일(수)

PARISJISUNG-NO. NO.822 877 PARISJISUNG NO. 839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SARL PARIS-JISUNG 44 rue Péclet75015 75015PARIS Paris RUE PÉC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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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거리알레고리와 성희롱 금지법 추진 프랑스 교육부, 바칼로레아에 한국어 공식 채택 "마리안느의 드러낸 가슴" : 공화국의 발스 총리의 실수

<인터뷰를 통한 받은 재불 노선주, 한인사 대통령 표창장 >디종 한 묵, 한국 추상의 거목 -4p Dijon 한글학교장과의

‘성희롱의 법적 구성요건 재정립’으로 성범죄 처벌 수위 높일 것 한 국 추상 미 술지역 의 개 척자.우 인터뷰. 디종 한국어 학

"당신들은 마리안느(Marianne) 1월 13일 금요일, 주프랑스 한국교 에 대해서 말해야 합니다 ! 마리 육원의 이부련 원장은 바칼로레아 공화국의 ! 그는 가슴 에안느, 한국어가 공식상징 채택되었음을 알 을 드러냈습니다. 왜냐하면, 민중 려왔다. 이 원장은 이는 한불 교육 을 부양했으니까요 ! 그는 머리에 협력 역사를 기릴 수 있는 좋은 결 두건을 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 과라고 하면서, 그동안 양국 교육부 면, 자유로웠으니까요. 이것이 바 및 대사관, 교육청, 일선 학교, 재불 로 공화국입니다 ! 이것이 바로 민간 교육단체에서 수년간 꾸준히 마리안느입니다 ! 이것이 바로 우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라 관계자 리가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하는 사 들 모두 참으로 큰 보람을 느끼고 실입니다 !" 있다고 했다. 또한 한불 관계 주역 지난 29일 월요일 꼴로미에르 들에게 알리고, 국내외열리 많은 사회당 사람들 (Colomiers)에서 이행사에서 이 정보를마뉘엘 접하고발스(Manuel 앞으로 청소 년들의 수립을 잘 할 수 Valls) 진로계획 총리가 연설 마지막에 마 있도록 바람을 전해왔 리 안 느했으면 ( M a r i하는 anne )와 공 화국 다. 이하 주 프랑스대한 한국자신의 교육원에 (République)에 의 서견을 보내온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한 이같이 펼치면서 파문을 일 으켰다. 것이다.

리의 공간과 습자 삶은 (프랑스 현지 시간을 초중등 매 학 개 하여 정의 된다. 공간 교로학생 포함) 3명에서300명 이 없는경제인 인간의4p 삶을 상상 에 이르기까지프랑스 연합(Medef)의 할 수 있을까? 한 묵 화백은… 노선주 디종 한 슬로건 파장한글학교장은 일으켜

인 행사에서 볼때마다 항상 -4p

맑은 얼굴이 조 류 독미소와 감 : 웃음띈 유럽, 백 오십

었다.마치 만 가금류세상근심 살처분걱정하나 -6p 프랑스, ‘’당신의 없는 이 같았다. 그러기에 슈퍼 이 백오십만 마리의 유럽 가 번에 대통령 음식물 표창장 수여시 마켓은 낭비 금 류 가 보고는 고 병 원 성놀랐다. 조류인 공적을 그 ?’ 에 대항하고 좀있습니까 플 루 엔 자 H 5 N 8 발병 으 가 이룬 일속에서 그런 밝은 -5p 모습을 생각 로 인해유지할수 살처분될없다는 예정이다 이 들었기 때문이다. 제 44 회 피악 FIAC 전, ‘전 세계 파리, 1월 16일부터 차량에 공 의 현대미술작품들이 한자리에’ 한불 상호교류의 해 '프랑스내 기품질증 의무화 -7p 한국의 해'Crit’air 폐막식 -6p -6p 사진: 헤럴드경제 1월 주중 8 8월 16일 30일월요일부터 화요일, 11시 파리 시 부 터 외교관 20시까 지 파리 안 세르클 클럽에서 한불 음식물 낭비 막기에 나선 프랑 상호차량 교류의 해 프랑스 내의 운행하려면 공기품 3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과의 법 력해온 우리 교육부의 대외교육협 을 스, 날짜해지나 먹어도 되는 음 한국의 차에 폐막식이 부착해야만있었다. 한다. 제화가 전면 달성되었다. 이러한 프 력의 결실이자 주프랑스대사관(대 질증을 식과 먹지 말아야될 음식 구분 지난해 9월 파리 샤이요 극장 -8p 랑스 중등학교내 한국어의 공식 사 모철민)의 능동적인 외교 여신 성과 에서 … 외젠교들라크르와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스티븐 호킹박사 : 시한 과 채택과 법제화는 2015.9.19. 황 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 부 선고 딛고 75번째 생 세월호, 유경근 집행 위원장 을 드러낸 이 마리안느의 이미지 상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역 재불청년작가협회 AJAC, 맞이한중단까지 물리학자 교안 국무총리의 발스 총리와의 회 다. 주 프랑스 한국교육원은 2008 일 단식에서 -12p -8p 2018년 신입회원 모집 는 프랑스의 정신과 일치하는 그 사학자 라레르에 따르면, 19세기 지난 태생의 5월, 세월호 진상규명을 세계적인 이론 물 및 2015.11.3. 프랑수아 올랑드 년도부터 현재까지 한불언어문화 영국 발스 총리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담 것과 거리가 멀다. 다시말해, 벗은 프랑스에서는 두 가지 형태의 마 위한 유럽순방의 일환으로-11p 파 리학자 스티븐 호킹(Stephen 대통령의 한국 국빈 방문 시 언급한 교육자협회(AFELACC, 회장 이진 리를 찾았던 유경근 4·16세 역사학자(혁명과 시민권 전문가) 프랑스 교육부는 2016년 12월말 관 가슴은 고대 미술 양식을 따른 것 리안느가 경쟁했다고 한다. 하나 Hawking, 1942년 1월 8일 유럽한인차세대대회참가안내 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 미국 여성’이라는 제목의 이탈리아내피렌체에서 루스 촬영한 유명한 작품. 유럽 여행을 하 생) 프랑스 한국어 교과목 명 리용 3대학 명예교수)를 민간사 마틸드 라레르(Mathilde Larrère)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지 보‘이탈리아의 제43호(2016-177)를 통하여 일사진 일: 1951년 뿐, 중등학교 여성성이나 공화국을 대표오킨이 원장이... -12p 는 옷을 모두 입고 무장하지 않으 던 사진 속 미국 여성 니나리 크레이그가 오킨에게 « 여자 혼자 다니면 어떤지 한 번 보자 »고 제안해 촬영한 사진이라고 한 난 8일 75번째 생일을 맞았다. 의 위상을 격상시키겠다고 한 약속 업보조단체로 지정하여 “프랑스 초 는 즉각 '비상식적인 왜곡'이라 평 반계 및 기술계 바칼로레아(대학수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며 프랑스 혁명 당시 자유의 상징 프랑스 한인회, 파리 15구에서 다. 길거리 성희롱을 상징하는 왔지만, 정작대혁명 크레이그는 이탈리아 남자들은한국어와 친절했고 위협 같은 것은 했다. 고대외국어 모델에서 영감을 의 공식 후속 조치이다. 프랑스 정 중등학교내 한국문화 보 2017년 마리안느는 프랑스 시기 김치페스티벌 참가안내 능시험)의 시험 목록장면으로 및얻어 시 받아들여져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배반 파리의 인 원뿔 모양의 프리지어 모자를 르네 마그리트: 이미지의 <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제작한 하나의 예술적 코드일뿐 -12p 1993년에 입안된 외국어 이름 목록 급 사업”을 실행해왔으며 그 결과 코리아 타운 형성을 향해 -13P 프랑스 여성들의 일반적인 험 방식을 개정 발표하였는데 동 관 부는 퐁피두 센터 > -10p 쓴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가슴을 한인들이 많이 있는 (인구비 마리안느는 여성을 대표하는 어 인 이번에 마리(Marie)와 처음으로 안느(Anne)를 개정하여 유일 오늘날 전국 10대 지역 34개 초중 믿어 의심치 않았던 세계가 어 보에 한국어가 제1, 제2, 제3 외국 을 율, 한인식당, 마트, 지상사 주 드러내고 무기를 든 형태다. 떤 경우에도 속하지 않는, 체제의 하게 합친한국어를 것으로 자유, 평등, 박애라는 느날‘실은 알고 있던 것 23번째 공식 외국어 고 학교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 재원 등) [네가] 파리 15구에서 프 어 시험 교과의 공식 목록에 최초로 이번 발스 총리의 발언은 여성의 프랑스 정부가 ‘캣콜링(catcalling)’ violences 가치를 sexistes et sexuelles 할 예정이다. 은 모두 착각이야’라고 한다면 ? 알레고리, 즉 공화국이다. 그는 여 로 프랑스의 나타내는 여성상 랑스 한인회(회장 이상무)가 추가한 것으로, 이는 그동안 경 (한국아틀리에)이 개설되어 3500여 게재되었다. 이로서 그동안 지역교 이라고 성희롱을 금지 faites알려져 aux femmes / Plans an- 몸을 가리키는 뷔르키니(Burkini, 코리안 페스티벌을 10월 1 성들이불리는 자유와거리 멀었던 시대에 등 으로 있다. 1848년 프랑스 육청 주도로 학교에 개설되었던 한 제대국 한국의 국격에 걸맞게 프랑 명에 달하는 프랑스 청소년에게 한 프랑스 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2 한국어 초 중등학교 3면으로 이어짐> 하는 법안(Projet de loi 미성년자와 contre les 2월 ti-street 발의 무슬림 여성이 입는<전신 수영복) 장한다. 즉, 여성들은 혁명 harassment 때 공화국의law)을 상징으로 년 동안 아끌리마타시옹 공원 사업 경과 (주프랑스 국어교육이 프랑스 교육부에 의하 스 중등교육의 공식 외국어목록에 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채택 가 프랑스 공화국 가치와 맞지 않 같은 지위를 가졌다. 예를 들면 투 채택되었다. Jardin d'Acclimatation … -11p (3면으로 이어짐) 한국교육원) 여 프랑스 중등학교내 제1, 제2, 제 한국어를 채택시키고자 수년간 노

프랑스 곳곳에 설치된 마리안느

표권이 없었던 시대다. 결국, 가슴

(3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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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ari si en

정락석 지음

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매주 화요일 파리지성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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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77 / 2017년 10월 25일(수) - 3

프랑스소식 마를렌 시아파(Marlène Schiapa) 성 평등부 장 관 (Ministère de l’Égalité entre les femmes et les hommes)은 지난 16일 RTL 라디오에 출 연해 « 현재 법규에는 거리 성희롱을 처벌할 규 정이 없다 » 면서 관련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거리 성희롱은 유럽 주요 도시 들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는 광경이다. 낯선 남 성들이 젊은 여성에게 언어적 성희롱이나 데이 트를 하자며 집요하게 연락처를 요구하는 등의 행위로 이를 엄격하게 법률로 금지하고, 이러한 남성들에게는 벌금형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벨기에서는 이 미 2014년 거리 성희롱 금지법이 통과됐고, 포 르투갈과 페루에서도 관련 법안이 만들어졌다. 지난 16일 다수의 저널들도 일제히 마를렌 시 아파(Marlène Schiappa) 장관이 내년 의회 표결을 목표로 거리 성희롱 금지법(Projet de loi contre les violences sexistes et sexuelles faites aux femmes)을 준비 중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규제 대상이 될 거리 성희롱에는 직 접 몸을 만지는 행위뿐 아니라 유혹을 빌미로

시 정의하겠다 »고 했다. 그는 또한 거리 성희

4명이 프랑스 배우다. 사실 전 세계적으로 여성

한 언어적 성희롱 및 성적 모욕감을 주는 행위

롱의 벌금 수준을 수천 유로 정도로 언급하기도

들이 거리 성희롱에 대해 꾸준히 문제 제기를

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성희롱과 단순

했다. 이 법안에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성

해온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거리 성추

한‘추파’를 어떻게 구분하느냐는 질문에 « 어떤

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미성년자 성폭행의

행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할라백 등은 2014년에

수준에서부터 여성이 겁을 먹게 되는지, 또는

경우 공소시효를 현행 20년에서 30년으로 연장

한 여성이 10시간 동안 미국 뉴욕 거리를 걸으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끼거나 성희롱을 당한다

하는 방안도 포함될 예정이다.

며 108번이나 거리 성희롱을 당하는 장면을 담

고 생각하는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지 않느냐

시아파 장관은 또한 이 법안이 엠마뉘엘 마크

은 영상을 제작해 반향을 얻기도 했다. 최근에

» 고 반문했다. 이어 시아파 장관은 « 10-20㎝

롱 대통령의 관심 사안이라고 명확히 밝히며,

는 네덜란드의 한 여성이 자신을 거리에서 성희

거리에서 얼굴을 들이밀고 이야기하는 것, 몇

법안을 다듬어 내년에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

롱한 남성들의 사진과 그들의 발언을 한 달간

블록이나 뒤따라오는 것, 전화번호를 17차례나

고 밝혔다. 실제로, 마크롱 대통령은 집권 후 성

인스타그램에 올려서 문제 제기를 했다. 성범죄

물어보는 것 »을 예로 들었다.

평등과 성범죄 대응 강화를 강조해왔다. 그는

피해 여성들이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바로 자

지난 15일TF1텔레비전 인터뷰에서 최근 수십

신이 당한 일에 대해 정확히‘발언’하는 것이다.

거리 성희롱 벌금 수천 유로까지

건의 성 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할리우드 거물

사회적으로는 이들의‘발언’이 하나의‘권리’임을

그는 성 평등부를 중심으로 여·야 의원, 경찰,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틴(Harvey Weinstein)

인정하고 이들에게 이‘당연한’기회를 제공하고,

법관들 등 사법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

에게 2012년에 수여한‘레지옹 도뇌르(Legion

이러한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해야할 것이다. 부

스에서 서로 협력해 성희롱의 법적 구성요건을

d’honneur)’훈장의 서훈 취소 절차를 시작했다

끄러워해야 할 당사자는 바로‘가해 남성들’이라

새로 정립할 예정이며, 성희롱과 캣콜링의 처벌

며, 정부가 법적으로 성폭력을 더 잘 정의할 수

는 점을 명백히 해야한다.

범위와 양형 기준 등을 검토 중이라며 « 무엇

있도록 조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와인스타인

이 허용되고 무엇이 안 되는지 총체적으로 다

과 관련해 성추문 피해를 고백한 여배우들 중,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gmail.com >


프랑스소식

NO. 877 / 2017년 10월 25일(수) - 4

“만약에 학교가 일을 제대로 해주었다면 나는 직장에 다녔을거야”

프랑스 경제인 연합(Medef)의 슬로건 파장 일으켜 지난 9월 말, ‘’만약에 학교가 일을

갈등을 드러낸 것’이라고 볼수 있

제대로 해주었다면 나는 직장에 다

다고 했다.

녔을거야’’ 라는 프랑스 경제인연

이 갈등에는 세 가지의 입장들이

합(Medef 이하 : 메데프)의 트위

있는데, 첫번째는 학교는 지식전달

터 슬로건이 프랑스 교사와 교육부

에만 국한되어야 된다는 생각하고

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이면서 프

있는 이들, 다음은 학교는 일단은

랑스 사회가 들썩였다.

사회화의 장소이고, <더불어 살아

프랑스 시사 주간지인 L’Express

가기> 위한 가치를 얻는 곳이라는

지가 이와 관련하여 메데프에 연

이들, 마지막은 학교의 임무는 학

락해보니, 메데프 측은 학교 개혁

생들이 성인이 되어서 요구되는 과

과 학습을 지지하기 위해 ‘잘 교육

제들을 잘 이행할수 있게 하는데에

하고, 항상 양성하자’라는 제목의

있다고 보는 이들이라고 했다.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이 캠페인

또한 지난 6월 메데프에서 출간한

에 만화가 쉐로 Chereau의 삽화가

43페이지의 책, <견습, 고등교육,

들어가게 되면서 프랑스 교육 체계

되고, 실수였고, 이는 우리의 의지

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메데프 측

교육을 위한 선언>에서는 고용주

에 다소 도발적인 문구를 넣게 되

가 아니라고 했다.

은 다른 슬로건들이 올라올 것이

운동의 위치에 대한 어떠한 의심의

었다고 했다. 이는 프랑스 교육노

이에 쟝 미셀 블랑케Jean-Michel

라고만 했고, 트위터에 올려진 논

여지가 없었다고 한다 : “숨막히는

동 조합에 의해 알려졌다. 조합은

Blanquer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란 문구는 철회하지 않았다. 하지

교육 시스템에 직면하여 청소년을

‘’만약에 학교가 일을 제대로 해주

슬로건을 ‘당장 철회하라’고 요청

만 메데프 회장인 피에르 가따즈

100 % 시민으로 만들고 고용할 수

었다면 나는 직장에 다녔을거야’’

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나는 메

Pierre Gattaz는 그의 트위터 계정

있도록 합시다”

라고 주장한 메데프의 캠페인은 공

데프의 슬로건으로 인해 당황했다.

을 통해 사과하면서, 프랑스 교육

메데프에게 학교는 젊은이들을 고

교육, 교사 및 학생들에 대한 경멸

그들에게 당장 철회 할 것을 요청

체계의 개혁을 호소했다.

용의 시장에 들어갈수 있도록 하

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공공 서비

했다. 우리 학생들의 성공을 위해

스는 학문에 대한 접근의 대중화와

일하고 있는 이들에게 감사하다’

자격 수준의 전반적인 상승을 가져

고 했다.

다 주었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발

L’Express지는 메데프는 학교 교

표했다.

육 개혁을 추진시키기 위해 대화

인 슬로건으로 인해 프랑스 사회

들에게 일만큼, 어쩌면 더, 문화, 도

또한 메데프의 슬로건에 대해 “의

를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

각계각층의 공분을 샀지만, 르몽

덕, 정치, 상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미 없는 농담blague nulle’’이라는

만 SNS에 배포된 풍자화는 수많은

드는 프랑스 교사들의 역할에 문

깨닫게 해야된다고 생각하기 때문

해시태그를 붙인 것도 실수를 인정

네티즌들이 이를 알리면서 역효과

제를 제기하며, 철학자 토마 쇼데

이라고 하면서, 18세기 말 독일의

하는 후회의 행동이라고 했고, ‘잘

를 불러일으켰다고 하면서, 지난

Thomas Schauder와의 인터뷰 글

철학자 칸트가 주장한 교육의 기

교육하고 항상 양성하자’는 캠페인

올랑드 대통령 5 년 임기 동안 책

을 싣었다. 르몽드는 ‘이 슬로건이

능 4가지 (제어하고, 가르치고, 문

을 둘러싼 소통에 문제가 있고, 이

임 협약 발표 이후 너무 자랑스럽

자극을 주고자 ? 주목을 끌고자 ?

명화 , 도덕화 시킨다) 를 예로 들

같은 개념을 벗어난 주제가 잘못

게 그려진 “백만 일자리”가 메데프

교사에 대한 모욕인가?, 어쨌든 이

며, 현 상황의 프랑스 교육체계를

받아들여질수 있다는 것을 메데프

의 농담이 아니었는가 ? 라고 했다.

는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프랑

거론했다.

측에서는 알고 있었으리라 생각이

이것이 프랑스 교육계에 크게 논란

스 사회에서 교사의 역할에 대한

는 곳이다. 하지만 이 같은 학교 르몽드, ‘프랑스 교사들의

의 역할은 명백하지 않을뿐만 아니

역할에 문제 제기’

라, 그 반대를 주장할수 있다. 왜냐

프랑스 교육계에 다분히 도발적

하면 많은 이들이 학교가 젊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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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소식

NO. 877 / 2017년 10월 25일(수) - 5

프랑스, “당신의 슈퍼마켓은 음식물 낭비에 대항하고 있습니까 ?” 10월 16일 월요일, 음식물 낭비에 대항하는 앱(The Food Life) 이 출 시되었다. 접속해보면, 소비자들은 어떤 슈퍼마켓이 자선 단체에 판매 되지 않은 소비 가능한 식품을 제공 하면서, 음식물 낭비에 대항하고 있 는지 알수 있다. 이 앱이 슈퍼마켓들에서 음식물 낭 비에 종말을 고할수 있을까 ? 어쨌 든 이는 콜롱브 지역 시위원인 아라 쉬 데람바르쉬Arash Derambarsh 와 만남 사이트 Meetic의 창시자 인 마크 시몽시니Marc Simoncini 의 도전이다. 애플스토어와

구글플레이로

운 받을수 있는 이 앱은 웹사이트 hefoodlife.org 도 있어 소비자들 이 슈퍼마켓의 음식물 낭비 대항의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동물 사료,

일에 통과된 것이다. 이 조항을 보

고 있다고 한다. 이에 파리 지역 슈

상황에 대한 정보를 잘 알수 있다

혹은 퇴비나 에너지로 전환해야만

면 소비 가능한 팔리지 않은 식료

퍼마켓에서 파리시민들에게 음식

고 한다.

한다.

품을 청결하지 않은 채로 배포하면

물 낭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다

사이트는 프랑스 전체, 400에서

4백제곱평방미터 이상되는 중급,

3,750유로의 벌금을 물게 된다.

는 것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

2,500제곱평방 미터 규모의 7000

대형 슈퍼마켓은 그로부터 식품 기

현재 음식물 낭비 대항 앱 들 중에

해 캠페인을 시작했다. 파리 시민들

개의 슈퍼마켓들이 등록되어 있

부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협회들과

2014년에 출시된 OptiMiam이 있

이 식당을 주로 찾는 것도 음식물

다. 이후 대형 마켓인 이페르마르

계약을 맺었다.

다. 이 앱은 버려질 신선한 식료품

낭비의 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세hypermarchés와 작은 식료상

아직 Thefoodlife.org사이트에 있

들을 집계한다. 소비자들은 그들 방

파리의 한 식당은 주방에서부터 정

인 슈퍼렛트 supérettes도 등록될

는 지도에는, 특히 파리지역의 많은

식으로 음식물 낭비에 대항할수 있

확한 양을 재어서 요리하고 있고,

것이다.

정보가 나와있지는 않다 : 슈퍼마

고, 식료품 할인 혜택도 받을수 있

먹고 남은 음식을 종이 박스에 싸주

프랑스는 2015년 5월 21일 에너지

켓 이름, 주소, 컨텍 정보 등이다. 사

다.

면서 손님들에게 가져가게 했다. 2

전환 법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프

실 각 슈퍼마켓은 배포할 과일, 채

프랑스 농림부 집계에 의하면, 프

년전부터 이를 시행해오고 있는 이

랑스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대형슈

소들의 양과 판매할 시기 등을 표시

랑스에서 음식물 쓰레기는 매년 개

식당의 매니저는 처음에는 손님들

퍼마켓에서 팔리지 않은 식품을 버

해야 한다. 목적은 제공할 협회들에

인당 20킬로에 달한다. 이는 각 슈

이 불편해 했는데 이제는 원하는 이

리는 것을 금지하는 세가지 수정 안

게 언제 가지러 올지 알수 있게 하

퍼마켓당 평균50킬로에 해당된다

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또 고

을 통과시켰다.

기 위해서다.

고 한다.

객 입장에서는 식당에서 자신이 먹

프랑스는 매년 13억톤의 음식물 쓰

이 앱 출시는 애프터 서비스 관련

레기를 배출하고 있다. 식품 유통업

법에 해당한다고 아라쉬 데람바르

파리지역 음식물 낭비 심해

체는 음식물 쓰레기가 될만 팔리지

쉬 씨는 밝혔다. 이 법안은 음식물

특히 파리에서는 프랑스 전체에 비

않은 식품들은 협회에 기부하거나,

낭비 대항 관련해서 2016년 2월 11

해 더 많이(47%) 음식물을 낭비하

다 남은 음식을 가져가서 저녁에 데 워 먹기도 해서 좋다고 한다. <파리지성>

<Banque de France 프랑스 은행> 이름으로 온 메일이나 전화 조심 de

계좌 번호를 주어서는 안되고, 자동

를 사용하고 있고, 그들의 도메인

이는 공식 사이트처럼 보이는 사기

France)은 몇주 전부터 그들의 이

이체도 하지 말 것이며, 보내온 링

이름인 “@banque-france.fr”로 보

사이트로 바로 접속된다. 만약 사기

름을 사칭해서 개인과 기업들에게

크 클릭 하면 안된다. 또한 첨부한

내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방식은

의심이 가는 메일을 받았을 경우,

사기를 시도하려는 것을 적발했다

파일을 다운 받아서도 안된다. 프랑

이제 흔해졌다. 프랑스 은행은 지난

바로 스팸(Signal-spam.fr)으로 신

고 프랑스 언론은 밝혔다. 이른바

스 은행(La Banque de France) 측

5월에 이미 신고한 바 있다. 은행

고할수 있다. 2017년도 3분기에만

프랑스 은행 직원이라고 하면서 전

은 그들의 이름으로 온갖 다양한 이

이나 가족 보조수당기구, 세금청 같

이 사이트에 2백만8천 건수가 접수

화하거나, 메일로 보내서 당신 은행

유들을 대면서 사기를 시도하려는

은 곳은 메일로 개인정보를 요청하

되었다. 스팸의 대부분은 상업적인

계좌가 차단될 상황에 놓여있다고

것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요청했

지 않는다. 로그인해야 될 경우에는

것이었고, 13,5%가 피싱과 사기 등,

하면서, 지불해야 될 영수증이 있다

다. 특히 메일은 속을만 하다고 한

URL(홈페이지 주소)로 하고, 보내

사이버 범죄로 드러났다.

고 한다. 무슨 말을 하더라도 은행

다. 사기꾼들은 프랑스 은행의 로고

온 링크를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프랑스

은행(

la

Banque

<파리지성>


NO. 877 / 2017년 10월 25일(수) - 6

문화

제 44 회 파리 국제미술박람회(피악 FIAC) 전 세계 현대미술 작품들이 한자리에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올해로

는 이들에게는 이상적’’이라고 아스

44회를 맞는 파리 국제미술박람

페르의 젊은 대표들은 말했다.

회(피악 FIAC)가 그랑팔레(Grand Palais), 쁘티팔레(Petit Palais), 튈

프랑스인들 4명 중 1명은 현대

러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 등

미술 작품 구매할 의향 있어

지에서 있었다. 올해 예술 총감독은

아티스틱스

뉴질랜드의 제니퍼 플레이 Jenni-

tics-OpinionWay의 조사에 의하

fer Flay가 맡았다. 2017년 피악은

면, 예술 작품 구매자들의 40%가

30개의 나라에서온 193개의 갤러

구매의 이유는 즐거움 때문이었고,

리가 3000명 이상의 작가들의 작품

프랑스인들 2명중 1명은 이미 현대

을 그랑팔레에 전시했다.

예술과 관련이 있는 곳을 방문했다

10월 18일 수요일 11시에 있었던

고 한다. 그동안 알려진것과는 다르

VIP초대 오프닝에서부터 전시장

게 프랑스인들은 현대 예술에 그리

안은 예술가, 수집가, 박물관 관장

무관심하지는 않았다.

들, 외국 기업인 후원자들(이 메세

아티스틱스 오피니언웨이가 지난 9

나들은 앵글로 색슨 나라들에서 기

오피니언웨이Artis-

월 18일에 발표한 조사에 의하면,

파리의 다른 장소들에서 오디오와

피악 작품을 인터넷으로 덜 비

이미지가 섞인20여개의 퍼포먼스

싸게 구매

가 2017년 피악의 한 일환으로 있

파리에 있는 아스페르Artsper 같은

었다 : 루브르에서 21일 토요일에

온 라인 업체는 세계적인 목록을

는 미국의 로버트 윗트맨 Robert

가지면서, 구매를 대중화해서 몇십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제네바

Whitman, 22일 일요일에 퐁피두

억 유로의 인터넷 예술 시장을 확

까지, 나폴리에서 상하이까지

센터에서 프랑스의 크리스티앙 리

보하고 있다.

전세계의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 관

조Christian Rizzo의 공연이 있었

피악은 여전히 더 국제적이고, 아

계자들이 2017 피악에 모습을 드러

다. 그랑팔레에서는 미국의 레윈 스

트 바젤과 런던의 프리즈와의 경쟁

냈다 : 현재 2018년 3월까지 파리

테인 Lewin Stein의 황금 손잡이에

에 맞서고자 했다. 하지만 지금의

루이뷔통 재단에서 뉴욕현대미술

서부터,한 층 위에는 뉴욕의 에슈

모든 산업들이 그렇지만, 현대 예

관 소장품 전시를 하고 있고, 또한

스트리트 Essew Street갤러리가

술 시장은 디지털화되고, 작품들

맨하탄에서 온 메트로폴리탄과 구

자리잡고 있었고, 탐플롱 Templon

은 온 라인상에서 첫번째로 접촉

겐하임 뮤지움 관계자들, 텍사스의

갤러리 부수에는 벨기에의 장 파브

하는 이들에게 평가받게 된다. 이

더 컨템포러리 오스틴, 런던의 테이

르 Jan Fabre의 구름을 측정하는

는 국경을 허물면서 급속도로 퍼져

트 모던, 세펀틴 갤러리, 아웃셋 컨

사람의 실제 크기의 청동 조각상이

가서, 지난 5년동안 아스페르는 9

템퍼러리 아트 펀드, 상하이의 유

전시되어 있었다. 그랑팔레 입구에

십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즈 뮤지움, 이스라엘의 브리티시 프

는 300킬로그램의 무게가 나가는

2013년 프랑소와 자비에 트랑카드

그럼 프랑스인들로 하여금 현대 미

렌즈 오브 아트 뮤지움, 도쿄의 컨

금박을 입힌 횃불 조각이 설치되어

François-Xavier Trancart와 아트

술 작품을 구입하게 하는 동기는 무

템퍼러리 아트 뮤지움, 로스엔젤레

있었는데, 이 작품의 제목은 ‘욕망

스퍼 Artsper를 공동 창립한 위고

엇일까 ? 첫번째 동기는 기쁨(40%)

스의 MOCA, 제네바의 MAMCO,

의 불꽃Flame of Desire’으로, 엠마

뮈리에즈 Hugo Mulliez는 ‘’우리는

을 위해서이다. 이 분야에 있어서는

아네테의 버나키 뮤지움, 비엔나의

뉴엘 페로탱 Emmanuel Perrotin

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아마츄어,

구매자 마음이지 그리 투기적이지

레오폴드 뮤지움, 나폴리의 까포디

갤러리의 일본 작가 타카시 무라카

초보자들에게 예술 시장의 문을 대

않았다. 프랑스인들 15%만이 재정

몽트 뮤지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미가 만든 것이다. 작품 가격은 치

중화하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적인 투자를 위해서라고 했고, 33%

말바, 이스탄불의 SAHA협회 등, 또

솟았다. 특히 뉴욕의 반 드 웨그 파

이 회사는 전 세계의 갤러리와 예술

는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이타

이우환, 로랑 그라소, 로빈 로드, 에

인 아트 Van de Weghe Fine Art

가, 잠재적인 구매자들간을 연결시

적인 의지라고 한다.

바 조스팽, 오를랑 등 30명의 작가

갤러리의 1982년 쟝 미셀 바스키아

켜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곳에는

작품을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것에

들이 참석했다.

Jean-Michel Basquiat 작품은 접

회화, 조각, 그리고 뱅크시, 앤디 워

대해서는, 대부분의 아마츄어들에

외부 전시로 튈러리 정원에서는 에

근하기 어려운 가격이었다. 갤러리

홀, 제프 쿤스가 초기에 했던 드로

게는 아직은 완전히 경계를 허물

릭 디트만Erik Dietman (1937-

스트들은 그의 작품은 부자 수집가

잉들도 있다. 40개국의 1만명의 수

지는 못했다. 프랑스인들 10명 중

2002)의 곰 청동조각, 스테판 링크

들에게는 좋은 투자라는 것을 잘 알

집가들이 이 사이트의 회원으로 가

1명만 작품 구매를 위해 인터넷에

Stefan Rink(1973- ) 의 동물 키메

고 있다. 27세에 생을 마감한 스트

입되어 있고, 이들은 전 세계의 1천

접속해보겠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라가 설치되어 있었고, 개방되지 않

리트 아트 작가의 작품 값은 아트

개 이상의 갤러리들에 있는 50유

그 비율은 보통 인터넷 접속에 익

은 잔디에는 돌 위에는 질 바르비

프라이스ArtPrice 분석에 의하면,

로에서 1십만 유로까지의 작품들을

숙해져 있는 18세에서 24세 사이

에 Gilles Barbier(1965- )의 거대

2000년이래로 1600%가 상승했다.

볼수 있다. ‘’이제 막 수집을 시작한

의 젊은이들이 15%를 차지했다.

한 빨간 주사위가 있었다.

대단한 기록이라고 한다.

이들이나, 예술계 흐름을 알고자 하

<파리지성>

관들의 생존을 보장해주고 있는 이 들이다), 젊은 학생들로 가득 메워 졌다.

프랑스인들이 현대예술에 막연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호기심 때문이다. 응답자들49%가 현대예 술과 관련된 전시장, 박물관, 아뜰 리에 개방에 방문한 적이 있다고 했 다. 현대 예술 시장은 글로벌 경매 시장의 기관차 같은 역할을 하게 된 다고 한다. 자세히 보자면, 프랑스 인들 4명중 1명이 예술품 구매를 위해 지갑을 열 준비가 되어있고, 16%는 이미 현대예술 작품을 구매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그 비 율은 고소득층들이 많다. 간부직이 나, 고위 지식층에 속한 이들이 25 %, 월 3500 유로 이상 소득의 가구 들이 28 %다.


프랑스소식

NO. 877 / 2017년 10월 25일(수) - 7

프랑스, 살충제 “네오니코티노이드”사용 허가에 양봉업자들 집단 반발 프랑스 양봉업자들이 뿔났다. 2017

시킬 수 있는 꿀벌의 양을 단 1그램

년 벌꿀 생산이 2016년에 이어 최

만으로 죽일 수 있을 만큼 독하다.

악을 기록(10000톤, 1990년대에

영농가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비해 3분의 1로 급감)한 가운데,

상황. 경업처리를 하지 않은 종자

10월 19일 목요일 프랑스 정부가

를 마련하는 것은 어려울 뿐더러,

신규 살충제 설폭사플로르(sulf-

실제로 영농업자들은 살충제 속에

oxaflor) 사용 허가 결정을 내리면

포함된 네오니코티노이드 함량에

서 프랑스양봉연합(이하 UNAF)은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한다.

집단 반발에 나섰다.

오늘날 영농 협동조합이 거래하는

니코틴계 살충제인 네오니코티노

종자의 70%가 “모든 병충해 방지”

이드는 꿀벌 폐사와 직결된다는

를 내세우고 있다. UNAF는 “농가

이유로 유럽연합에서도 사용 중단

는 협동조합에 의존하고, 협동조합

이 검토되는 살충제로 프랑스에서

은 살충제에 의존”하는 상황이라

는 2018년부터 사용이 금지된다.

며 개탄한다.

UNAF는 설폭사플로르가 시장 및

신규 살충제의 도입이 잇따르는 가

유럽연합의 규정에서 벗어나 있지

는 원인은 경엽처리에 사용된 살충

사플로르를 기반으로 한 두 종류

운데, 꿀벌 개체수 감소는 점점 더

만, 수분매개자인 꿀벌의 신경계에

제 사용의 증가이며, 이 살충제에

의 제초제의 사용을 허가했다. 2년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치명적으로 작용한다는 면에서 네

는 네오니코티노이드가 포함된다.

전부터 ANSES와 네오니코티노이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유럽

오니코티노이드 살충제와 같다고

설폭사플로르의 경우는 2015년부

드 대체 제품을 논의해왔던 UNAF

양봉업자들에게 가해지는 위협은

주장한다.

터 사용이 허가되었지만, 유럽식

는 “양봉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한 가지 더 있다.

2013년 유럽위원회는 상용중인 네

품안전국(EFSA)은 해당 살충제를

이번 허가 결정은 우리 등 뒤에서

벌집의 수는 아주 천천히 늘어나

오니코티노이드 5종 중 3종에 대해

생산한 다우 아그로사이언스(Dow

이루어진 것”이라며 ANSES의 “몰

고 있지만(1961년-2013년 사이에

사용 허가 유예를 결정한 바 있으

AgroScience)사가 제출한 인가 서

래한” 결정에 대해 비난을 퍼붓고

8%증가), 2007년부터 벌꿀 수입이

며, 전체 5종에 대한 전면 사용금지

류에 “규제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

있다. 더 절망적인 것은 또 다른 네

61% 증가한 것이다.

를 검토중에 있다.

고 지적했으며 “꿀벌에 대한 위험

오니코티노이드 살충제인 플루피

중국으로부터 꿀 수입량이 폭발적

최근 미국 과학잡지 “플로스원

성” 및 “장기간 노출시 초식성 포

라디퓨론(Flupyradifurone)의 시

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중 다

(PLos one)”에 무척추동물들의 심

유류에 대한 위험성”을 배제하지

장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는 사실

수 제품이 쌀, 사탕수수, 옥수수 시

각한 개체수 감소에 대한 연구가

않았다.

이다.

럽 등을 포함하고 있지만 적발이

발표되었기에 양봉업계는 더욱 분

그러나 이 회사는 “설폭사플로르

UNAF의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 경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프랑

노를 감추지 못한다.

는 43개국의 수백만 헥타르의 농가

작지 2800만 헥타르 중 최소 6백만

스 소비자 단체와 UNAF는 수입꿀

연구에 따르면, 1989년 이래 독일

에서 사용되지만 꿀벌 및 수분 매

이 매해 네오니코티노이드로 경업

에 대한 새로운 원산지 표기 규정

내 자연보호 구역에 날아다니는 곤

개 곤충에 대한 어떤 부작용도 발

처리를 한다.

을 요구하고 있다.

충의 약 80%가 사라졌다고 한다.

견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영농가에서는 병충해로부터 경작

나머지 유럽도 비슷한 상황이다.

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정청

물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다지

<파리지성 / 김수빈 foxy2520@

연구자들에 의하면 가장 설득력 있

(이하 ANSES)은 지난 9월 설폭

만, 이 물질은 DDT 4kg으로 폐사

naver.com>

Galerie Pont des Arts 갤러리 퐁데자르 파리 15구에 위치한 갤러리 퐁데자르는 대중과 예술, 시각 문화의 지평을 여는 공간으로 한국과 프랑스를 잇는 ‘예술의 다리 Pont des Arts’ 역할을 목표로 합니다. 재불 예술인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에서 작업, 활동하는 작가들은 프랑스, 더 나아가 유럽에 알리는 기회를 함께 하고자 합니다.

www.galeriepontdesarts.com 4, rue Péclet 75015 PARIS, FRANCE +33 (0)9 83 54 50 76 /+33 (0)6 08 80 45 46 / galerie.pontdesarts@gmail.com


프랑스소식

NO. 877 / 2017년 10월 25일(수) - 8

음식물 낭비 막기에 나선 프랑스, 날짜 지나 먹어도 되는 것과 먹지 말아야 될 음식 구분 프랑스 DLC와 DDM의 차이를

DDM은 언제까지 먹으면 좋은 것

아십니까 ?

들( à consommer de préference avant le : )이다. 예를 들면, 야구

프랑스가 요즘 음식물 낭비에 전

르트, 우유, 계란 등이다. 이 식품

쟁을 선포한듯 하다. 이에 유통기

들은 날짜가 지나도 먹을수 있다.

한이 지나서 꼭 버려야되는 식류

계란은 슈퍼마켓에서 유통 기한이

품과 어느 정도 기간까지 먹어도

28일이다. 이 기한이 지나면 몇주

되는 것들을 구분하면서 소비자

동안은 날것으로만 먹지 말고 익

들에게 알리고 있다. 모든 식료품

혀 먹으면 된다. 우유는 유통 기

에는 미생물적 특성(위생적인 문

한이 60일이다. 이 기한이 지났을

제에 이르게 되는)을 잃어버리는

경우는 우유각이 열려 있지만 않

게 되는 시기와 맛, 영양적인 것

다면 2개월 동안 마실수 있다고

을 잃어버리는 기한을 명시해야

한다. 야구르트는 유통기한이 21

만 한다.

일인데 이 기한이 지나면 몇주 동

부패하는 식품들에는 유통 기한이

이하 : DLC)와 DDM(Date de

지만 (à consommer jusqu’au : )

라는게 있는데, 이는 두 종류로 나

Durabilité Minimum 최소 내구

먹을수 있는 것들이다. 날짜가 지

눌수 있다. DLC(Date Limite de

성 날짜 이하 : DDM)가 있다.

Consommation 소비 제한 날짜

DLC의 경우는 그야말로 언제까

나면 버려야된다. 예를 들면 육 류, 소세지, 생선류 등이다. 하지만

안 먹을수 있다.

<파리지성>

에펠탑 불꽃놀이를 테러로 오인해 걱정한 파리시민들 리 시민들은 불꽃이 터지는 소리

을 했지만, 처음에는 또 테러가 일

프랑스 언론이 파리시청에 연락

를 테러로 오인했다.

어난 줄 알았다’, ‘밤 12시에 파리

을 해보니, 파리시민들에게 알리

촬영 팀은 최종회를 촬영했는데,

거리에서 폭음이 들렸는데, 그들

는데에 소홀했음을 인정했다고

드라마가 아름답게 마지막을 장

은 요즘 우리가 그런 소리를 들으

한다 : ‘정보 알림이 부족했다. 기

식되게 하기 위해 에펠탑 아래의

면 공포스러워한다는 것을 알고

획사는 지역에는 알렸는데, 시청

샹드막스 공원에서 불꽃을 쏘아

나 있는지’, ‘ 내 생각에 파리 전체

과 경시청 등 보다 넓게 알렸어야

올린 것이다.

가 그 소리를 들으며 소스라쳤을

했다. 폭음이 지역을 벗어나 멀리

문제는 요즘 파리에서 폭음이 들

것 같아’, ’다음번에는 불꽃놀이라

번졌기 때문이다.’

리면 불꽃놀이 보다는 테러로 여

고 알려주기를 바란다’, ‘그 지역

걱정에 사로잡힌 파리 시민들은

길수 있다.

에는 벽보가 붙여졌다고는 하는

SNS 에 글을 올리면서, 불꽃놀이

10월 22일 일요일 에펠탑 아래에

이에 걱정한 많은 파리시민들이

데, 파리시민 모두에게 문자로 알

소리임을 알고 안심할 수 있었다.

서 미국 드라마 <Sense 8> 촬영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 ’사람들

려주기를 바란다’ 등의 메시지들

을 위해 불꽃놀이가 있었는데, 파

이 불꽃놀이라고 알려줘서 안심

이 올라왔다.

세계로 통하는 창

<파리지성>

파리지성 www.parisjisung.com 매주 화요일 파리지성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

NO. 877 / 2017년 10월 25일(수) - 9

‘문화의 여왕’알 마야사(Sheikha Al-Mayassa) 카타르 공주 세상에서 가장 비싼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폴 세잔(Paul Cézanne, 1839.1.19 - 1906.10.22)의 작품 « 카드 놀이하는 사람들(Card Players/ Les Joueurs de cartes)». 이 작품은 지난 2012년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900억원)에 거래됐 다. 이 작품을 매입한 사람은 카타 르 국왕의 여동생이자 앵글로 색손 (anglo-saxons) 미디어에 의해 일 명‘문화의 여왕(culture queen)이 라는 별칭이 붙여진 세이카 알 마 야사(Sheikha Al-Mayassa) 공주 다. 현재 세계 문화예술계의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 히는 세이카 알 마야사는 2008년 부터 시작된 카타르의‘국가예술개 조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이기도 하다. 카타르(Qatar)는 중동의 산유국 중 가장 부유한 국가로 꼽힌다. 1930 년대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부를 축 적해, 현재 카타르는 국민 1인당 GDP가 세계 2위다. 그러나 유전과 천연가스라는 한정

폴 세잔(Paul Cézanne),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Les Joueurs de cartes), 1893년 작 : 폭이 넓은 붓터치로 간결하고 대범하게 표현된 작품. « 카 드놀이 하는 사람들 » 이라는 주제는 젊은 시절 액상프로방스 미술관 을 자주 드나들었던 폴 세잔이 그곳에서 1635년에서 1640년경 르 냉

* 알 마야사(Sheikha al Mayassa / Sheikha Al Mayassa Bint Hamad Bin Khalifa Al-Thani) 공주 는 1983년 도하(Doha)에서 태어 났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 했고, 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딸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본 부모는 그 를 유럽 유수의 경매장과 공연장을 데리고 다니며 예술교육을 시켰다 고 한다. 도하에서 그는 프랑스어, 영어 그리고 아랍어를 배웠다. 이후 미국(États-Unis) 노스캐 롤라이나주(Caroline du Nord) 에 위치한 듀크대학교(université Duke)에서 정치학(science politique)과 문학(littérature)을 전공 하고, 뉴욕 맨허탄에 위치한 컬럼 비아 대학원(université Columbia)을 졸업했다.

형제가 그린 «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 » 이라는 작품을 진지하게 감상 한 후 영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작품 속에서 두 명의 남자들은 서로 마주보는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다. 테이블 위에는 황갈색의 테 이블보가 덮여 있고, 주변에는 술병 하나와 파이프 담배 하나만이 세 부적으로 묘사되어 있을 뿐, 그 장소가 어디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된 자원만으로 이룩한 부는 불안정 하기 마련이다. 카타르 정부는 이러한 불안정성을

« White Center »와 6000만달러

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파워컬렉터

넘어서기 위해 2008년‘카타르 국

가 넘는 앤디 워홀의 « The Man

Top 10’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가비전 2030’을 발표했다.

in Her Life », 그리고 폴 고갱

국가개조 프로젝트를 선두에서 이

이 국가비전 2030 프로젝트의 핵

(Paul Gauguin, 1848-1903), 로

끌고 있는 알 마야사의 행보는 단

심은 바로 카타르가 산유국에서‘

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

지 미술에만 그치지 않는다.

세계 예술의 중심국가가 되겠다’

stein, 1923-1997), 프랜시스 베이

이슬람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싶

는 것이다.

컨(Francis Bacon, 1909-1992)과

다는 야심을 구체화 시키기 위해

그 일환으로 카타르 정부의 주도

같은 21세기 미술사에 획을 그은

그는 카타르에 있는 예술가는 물론

아래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박물

작가들의 작품을 경매로 연이어 매

영화 제작자들이나 문학가들을 후

관과 미술관 등 3곳을 설립했다 :

입해 세계미술계의 판도를 흔들며

원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국립박물관, 아랍현대미술관, 이슬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다. 그는 한 포럼에서 « 한 국가

람 미술관이 바로 그것이다.

세이카

의 정체성은 예술과 문화에서 찾을

그리고 이 박물관과 미술관 세 곳

Al-Mayassa)는 이렇게 작품 컬렉

수 있다.

의 수장으로 알 마야사 공주를 선

션뿐만 아니라 굵직한 현대 미술

(나는) 카타르만의 독자적인 문화

임했다.

전시도 기획한다.

적 정체성을 구축해나갈 것이며,

이 프로젝트의 시작과 동시에 세이

현대미술의 아이콘, 무라카미 다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서로 다른

카 알 마야사를 중심으로 한 카타

카시(1962-)와

허스트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르 정부는 한화로 1조원이 넘는 돈

(Damien Hirst, 1965-) 등의 전시

바란다 » 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

을 투자해 현대미술작품을 대거 매

를 중동 최초로 기획해 그의 역량

다. 알 마야사의 이러한 행보는 이

입하고 있다.

을 한껏 과시하기도 했다.

슬람 문화의 편견을 없애는데 앞장

폴 세잔의 작품은 물론 7000만

미국 아트앤옥션지와 아트뉴스는

서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

< 파리지성 / 현 경, dongsimijs@

달러가 넘는 마크 로스코의

지난 2012-2013년 연속으로 ‘세계

고 있다.

gmail.com >

마야사(Sheikha

데미안

알 마야사(Sheikha Al-Mayassa) 카타르 공주

2003년에 파리 정치학교 (Sciences Po)와 소르본대학(université Paris-1 Panthéon-Sorbonne) 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아 시아의 재난지역 피해자를 돕는‘ 리치 아웃투 아시아(Reach Out to Asia)’라는 비정부기구(NGO/ ONG philanthropique)를 설립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NO. 877 / 2017년 10월 25일(수) - 10

기고 / 공지

<파리아줌마 단상>

버블티 마시다가 분수 쇼 한 사연 때는 9월초의 어느 주말 저녁, 오

검은 알맹이가 멀찌감치 하나 떨

페라 동네에 있는 버블티 파는 곳

어져있는게 아닌가. 음료만 역류한

에서 일어난 일이다.

게 아니고 얼마나 세게 불었던지

그날 그 곳에서 그일이 있기 며칠

알맹이까지 역류한 것이었다.

전에 복선 마냥 큰 아이가 그랬다.

큰 아이가 그것을 목격하고는 언

‘’엄마는 자주 필요 이상의 힘을 쓴

제, 어디서나 엄전한 아이였는데,

다’’고... 머리 커진 자식이라 자주

다리 힘이 풀려버려 까페 바닥에

엄마를 비판한다.

쪼그리고 앉더니만 자지러지게 웃

반박할수 없었던게 맞는 말이기

기 시작하는 것이다.

때문이다.

자기는 버블티 마시면서 이런 일

버블티를 좋아하는 큰 아이를 위

이 있을 줄은 몰랐다고 하면서 말

해 갔다. 저녁식사로 먹은 일본 라

이다.

면이 짰던지 갈증이 나서 나도 한

음료만 마시고 싶다고 하니, 큰 아

를 꽂은걸 생각지 않고 불었기에,

그런데 말이다. 힘이 넘쳐서 그러

잔 시켜먹게 되었다. 버블티 알맹

이가 가는 빨대를 권해줘서 꽂아

음료는 물리적인 힘에 의해 굵은

는게 아니고 반대로 피곤하고 힘

이(타피오카라고 한다더라) 까지

서 마시는데 알맹이가 빨대 구멍

빨대를 통해 역류해 버린 것이다.

이 없을때 그러면서 용 쓸때, 조절

있는 것으로 시키는 욕심을 부렸

을 막는 것이다.

별 일 아닌데 두 딸들이 달려들어

못해서 나오는 이상한 힘이 아닌

다. 그래서 처음부터 굵은 빨대를

그것을 본 큰 아이가 ‘’불어’’라고

내 옷에 묻은 것을 닦아준다. 창피

가 싶기도 하다. 궤변일라나 ?

꽂아 음료와 함께 알맹이를 한두

하는 것이다. 그래서 ‘훅’ 하고 불

했나 보다.

어개 먹어보니 금방 질려 버려서

었다. 그런데 아뿔싸 ! 굵은 빨대

그러고 있는데, 바닥에 버블티의

<파리지성>

친환경적 가정살림을 위한 EM 발효액 제조와 활용법 -재불한인여성회요즘은 다양한 기사와 인터넷매체에서EM용액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됩니

<강의 내용>

다. 친환경적 살림살이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한번쯤 “저게 뭘까?

1. EM분말로 EM발효액 만들기.

어디서 구하지? 어떻게 쓰는 걸가?” 라는 생각을 해봤을 것 같습니다. 재불

2. EM발효액 활용법

한인여성회에서는 친환경적 가정살림에 필요한 EM용액 활용법을 함께 공

3. EM발효액으로 주방세제 만들기

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대상: 재불한인여성 (20명 선착순) ** EM이란 사람과 자연에 유익한 미생물(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등)을 모

일시: 2017년 11월 13일 (월) 9:45 –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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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 공지

NO. 877 / 2017년 10월 25일(수) - 11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첫 동포 출신 한우성 발탁 식을 가진다.

쟁 당시 양민학살 사건을 다룬 심

일본의 만행을 공론화하는 데 중요

주로 전직 외교관이 맡았던 재외동

층기사를 미주한국일보에 게재해

한 역할을 했다.

포재단 수장에 재외동포 출신이 임

2001년 한국기자상 특별상과 AP

한 이사장은 미주 한인 2세로 제2

명되는 것은 처음이다. 외교부 당

통신 기자상, 미국 내 비영어권미

차 세계대전과 6·25 전쟁의 영웅

국자는 “1980년대 이민을 간 뒤 지

디어 최초 소수계 기자상을 받았

이자 인도주의자로 이름을 떨친 고

난 30년간 재외동포 처우와 한미

다. 관련 기사는 국내 한국일보에

김영옥 대령을 기리기 위해 2009

관계 강화에 힘을 썼던 한 이사장

도 보도됐으며 미국 언론상 중 최

년 LA 공립학교의 ‘김영옥중학교’

의 이력이 이사장 발탁에 중요한

고의 권위를 가진 퓰리처상 후보에

명명을 주도했고, UC리버사이드

요소였다”고 전했다. 재단 이사장

오르기도 했다.

대 부설 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와

은 외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

한 이사장은 1999~2006년에는 일

국내 김영옥평화센터 설립에 앞장

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본 다이헤이요 시멘트 회사를 상대

섰다. 한때 ‘김영옥에 미친 사람’이

연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공군 병

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을 이끌었

란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 저서로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

장으로 33개월 만기 제대 후 1987

다. 일본 정부를 상대로 미국 연방

는 김영옥의 전기 ‘아름다운 영웅,

재단 신임 이사장에 내정된 재미

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한 이사

법원에 위안부 피해자를 대리해 ‘

김영옥’ 등이 있다.

언론인 한우성 김영옥평화센터 이

장은 미주한국일보 기자와 프리랜

성노예 소송’도 제기했다.

사장(61·사진)이 오는 24일 취임

서 언론인으로 활동해왔다. 한국전

소송에서 패했지만 일제강점기

<매일경제>

재불청년작가협회 AJAC, 2018년 신입회원 모집 재불 청년작가 협회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국작가들의 순수미술단체로 » 1983년, Ecole des Beaux Arts de Paris 출신 한국작가들에 의 해 창립되었으며, 해외 한국인 미술 단체 중에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창립 당시, 회화작가들 중심이었던 단체의 특성을 반영하여 AJPC (Association des Jeunes Peintres coréens ; 젊은 한국인 화가단체)라는 명칭에서 출발하여, 2003년 이후로는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로 확대된 현대예술의 경향을 적극 수용하여 AJAC (Association des jeunes artistes coréens ; 젊은 한국인 예술가 단체) 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구성원은 약 30~40명으로, 프랑스기준 40세까지 연령 제한을 두고 있으며, 이미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전업 작가부터 보자르 혹은 조형 예 술대 학생들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되는 회장과 그가 선임하는 임원들은 해마다 열리는 정기전을 포함, 프 랑스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기획전과 초대전 참여 기회를 갖기 위하여 소속 작가들의 활동과 작품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협회는 모국인 한국과의 예술 교류, 아울러 이웃 유럽 국가들에서 활동하는 한국작가들과의 소통 기회를 갖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내적으로는 다수 의 친목 활동을 통하여 회원 간 유대감을 고양시키고 있습니다. 한국 예술가라는 정체성을 공유하며,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를 양방향으로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재불 청년작가협회는, 2018년부터 함께 할, 참신하고 가능성 있는 젊은 예술가들(80년 1월 1일 이전생)을 모집합니다. 저희 협회는 작가 여러분과 협회를 후원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활짝 열 려 있습니다. 여러 분의 뜨거운 성원 부탁 드립니다. contact@ajacfrance.com 협회 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2018년 재불청년작가 신입회원 신청서를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원서 마감 : 2017년 11월 30일까지

제출 서류

면접날짜: 2017년 12월 16일 자세한 장소와 시간은 이메일로

-2018년 재불 청년 작가 신입 회원 신청서 1부,

통보합니다 -cv 한글과 불어, 서류 접수는 이메일로만 받습니다. -작품 설명 한글과 불어, 원서 접수 : contact@ajacfrance.com -작품 이미지 최근 3년간 작품 10점이내, -모든 자료는 하나의 A4사이즈 PDF파일로 보내주세요


NO. 877 / 2017년 10월 25 일(수) - 12

전시정보

이 주의 파리 전시 정보 카미유 앙로, 나날들은 개야 (Camille Henrot, Days are dogs)

우먼 하우스 (Women House)

팔레드도쿄(Palais de Tokyo)에서는 프 랑스 작가 카미유 앙로(Camille Henrot, 1978년 출생)의 Days are dogs 전이 개 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권위와의 관계, 허구 그리고 우리의 존재를 지배하는 정 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일년은 지 구가 해를 도는 여정이고, 한달은 달의 주기에 의해, 하루는 지구의 자전에 의 해 생겨났지만, 한주는 하나의 허구이며 인간의 발명이다. 우리는 이러한 특별한 하루들이 모여 만든 특별한 이야기를 체 험한다. 이번 기회로 새로 선보여지는 작품들을 포함하여 카미유의 모든 작품 은 결합되고 또 재결합된다. 또한 이것 에 그치지 않고 다른 세계적인 아티스트 들의 작품과도 재결합되고 풍부한 담화 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날들의 장을 열고 있다.

Women House전은 여성 아티스트들 의 단체전이다. 그리고 이번 전시는 ‘ 여성’이라는 ‘성’과 ‘가정’이라는 ‘공간’ 의 만남이다. 건축과 공공의 공간은 오 랜 시간 동안 남성적인 공간으로 여겨 졌지만, 가정의 공간은 여성의 대피처 나 감옥이 되었다. 이것은 역사적 명백 함이지 운명은 아니였는데, 이런 ‘집’ 이라는 공간이 어떤 작가들에겐 ‘가둠 (enfermement)’의 상징이 되었지만 다른 작가들에게는 영감의 원천이 되 며, 자신을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 21세기의 40명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 여성’이 부재했던 역사 속에서의 ‘여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시 기간 : 2017년 10월 18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전시 장소 : 팔레 드 도쿄 Palais de Tokyo 입장료 : 12유로 / 할인 9유로

전시 기간 : 2017년 10월 20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 전시 장소 : 모네 드 파리 Monnaie de Paris 입장료 : 12유로 / 할인 10유로

엘리자베스 발레, 하나 하지만 세개 이상 (Élisabeth Ballet, Tout En Un Plus Trois)

드가 춤 뎃생 (Degas Danse Dessin)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오르세 미술관에서는 에드가 드가 (Edgar Degas, 1834-1917)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그에게 경의를 표 하며 이번 전시를 개최했다. 19세기 거장의 작품의 돌아봄을 넘어서 이 번 전시는 드가와 폴 발레리(Paul Valéry, 1871-1945)의 우정에 대해 서 이야기 하려고 한다. 이런 우정은 드가가 죽고 20년 후인 1937년에 출 간된 « 드가 춤 뎃생(Degas Danse Dessin) »이라는 책에 영감을 주었 다. 이번 전시의 주된 목적은 폴 발레 리 책속에서 드가의 그림, 뎃생, 조각 들과 함께 보는 것이다. 전시는 ‘뎃생 (le dessin)’, ‘춤(la danse)’, ‘말(le cheval)’ 이렇게 세 가지 주제로 구 성되었다.

전시 기간 : 2017년 10월 21일부터 2018년 2월 25일까지 전시 장소 : 막 발 미술관 MAC VAL 입장료 : 5유로 / 할인 2,5유로

전시 기간 : 2017년 11월 28일부터 2018년 2월 25일까지 전시 장소 : 오르세 미술관 Musée d’Orsay 입장료 : 12유로 / 할인 9유로

현대미술 전시관인 막 발 미술관(MAC VAL)에서는 프랑스 조형 예술가 엘리 자베스 발레(Élisabeth Ballet, 1957년 출생)의 전시 Tout En Un Plus Trois이 개최한다. 그녀는 80년대 중반부터 공 간과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작업을 해 왔다. 그녀의 작업은 건축을 다루며 또 한 그 자체로 건축이 되며 그 안에서 관 객들의 몸은 조각들과 상호작용한다. 이 번 전시는 그녀의 30년이 넘는 기간 동 안 이루어진 그녀의 작업들을 보여준다. 전시의 제목은 각각의 작품들은 그녀의 많은 시리즈 중에 하나를 대표하며 보여 주기 때문에 그녀의 모든 작품을 보여줄

<파리지성/김가희 arthistoryparis@naver.com>


공지

NO. 877 / 2017년 10월 25일(수) - 13

유럽 한인차세대 대회 참가 안내

김치 페스티벌 참가 안내

JACOF 프랑스 한인회 차세대 팀 (회장: 문혜진)은 오는 12월 초에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각 국의 한인 차세대 지도자들의 역량결집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들을 파리에 초청하여 Future leaders‘ Conference와 유럽한인차세대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관심있으신 한인 청년들은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신규 차세대 참가 가능). 프랑스한인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경제 활동하는 직장인, 예술인, 자영업, 공무원, 전문직, 인턴, 등, 다양한 분야의 재외동포 한

“김장문화” 를 알리고 기념하는 취지의 “김치

인 차세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간의 단합과 네트워킹을 형성시켜 차세대 활동을 활성화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합니다.

하고, 한국 문화 및 역사의 중요성, 한국인의 정체성을 일깨우기 위한 행사입니다. MBC문화방송이 주최하고, 프랑스한인회가 주 관하는 이 행사는 교민여러분들과 김치에 관

1. 행사안내

심이 있는 현지인 모두가 참여 가능합니다. o 일시: 2017년 12월 9일(토) 14시 ~ 10일(일) 17시 행사에 참여하시면 직접 담근 김치를 포장하

o 장소: 프랑스 파리 Paris Marriott Charles de Gaulle Airport Hotel

여 가지고 가실수 있습니다

Zone Hoteliere, 5 Allée du Verger, 95700 Roissy en France o 주최: JACOF 프랑스 한인 차세대, 프랑스 한인회

교민, 유학생 여러분의 많은 참여/ 신청 바랍

o 후원: 외교부/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재외동포재단

니다. 2. 참가안내 o 참가신청 : 11월 18일 전까지 온라인 참가신청서 작성 (파리지성 사이트 관련 안내참조)

일시 : 2017년 11월 11일 12시~15시

작성후 메일( jacof.asso@gmail.com)로 확인 메일 전달. 장소 : 파리 15구 구청 광장

문의 : +33 6 52 89 30 90 / jacof.asso@gmail.com o 참가비: 30유로 (식사 3식, 숙소 1박 및 행사 프로그램 참가비 포함. 단, 호텔 투숙시 city tax 2.53 유로만 자비부담) o 참석인원: 100명

참가신청 : 11월 4일까지/ 메일 신청 koreanfr@

o 참가 대상 : 유럽 거주, 경제활동 하는 한인 청년 (직장인, 예술인, 자영업, 공무원, 전문직, 인턴, 등

gmail.com (성함 / 직업 / 핸드폰번호)

예 반 TEL : 01 5543 8446 93, Rue de Javel 75015 Paris (Métro 10 Charles Michels)


NO. 877 // 2017년 NO. 837 / 2016년10월 12월25일(수) 21일(수)- 14 14 NO. 838 2017년 01월 11일(수) 14

생활정보 생활정보

H.P 06 0786 0536 parisjisung@gmail.com / 4 RUE PÉCLET 75015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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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1 4575 3744 FAX 01 4575 9313

71 bis,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M˚(10) Charles Michels


<K-파리지앙> 출판으로 잊혀진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며, 프랑스에서 한국적으로 재창조된 우리의 정신적 유산을 조명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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