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V 스터디 바이블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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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Korean Revised Version Study Bible notes, ⓒ 2012 Good News Publishers/Crossway. Authorized translation of the English edition of the ESV Study Bible notes, articles, introductions, descriptions, timelines, illustrations, charts, tables, maps, and diagrams, ⓒ 2008 Good News Publishers/Crossway. This translation is published and sold by permission of Good News Publishers/Crossway, the owner of all rights to publish and sell the same through arrangement of rMaeng2, Seoul, Republic of Korea. All rights reserved. This Korean Edition Copyright ⓒ 2014 by Revival and Reformation Press, Seoul, Republic of Korea

한글 개역개정 스터디 바이블 해설 ⓒ 2012 Good News Publishers/Crossway. 본 한국어판은 영어 ESV 스터디 바이블 해설, 소논문, 서론, 관주, 연대표, 일러스트, 차트, 그림, 지도, 도표 ⓒ 2008 Good News Publishers/Crossway를 번역 하여 사용한 공인 번역본입니다. 이 번역본은 알맹2 에이전시의 중개를 통하여 출판 및 판매의 모든 권한을 소유한 저 작권사의 허락에 의하여 부흥과개혁사가 출판, 판매합니다. 신저작권법에 의하여 한국 내에서 보호받는 저작물이므 로 무단 전재와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THE HOLY BIBLE Old and New Testaments New Korean Revised Version ⓒ Korean Bible Society 1998, 2000, 2003, 2005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는 교회의 부흥과 개혁을 추구합니다. 부흥과개혁사는 부흥과 개혁이 이 시대 한국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으며, 조국 교회의 부흥과 개혁의 방향을 위한 이정표이자, 잠든 교회에는 부흥과 개혁을 촉구하는 나팔소리요, 깨어난 교회에는 부흥과 개혁의 불길을 지속시 키는 장작더미이며, 부흥과 개혁을 꿈꾸며 소망하는 교회들을 하나로 모아 주기 위한 깃발이고자 기독교 출판의 바다에 출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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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개역개정 스터디 바이블 해설 ⓒ 2012 Good News Publishers/Crossway. 본 한국어판은 영어 ESV 스터디 바이블 해설, 소논문, 서론, 관주, 연대표, 일러스트, 차트, 그림, 지도, 도표 ⓒ 2008 Good News Publishers/Crossway를 번역 하여 사용한 공인 번역본입니다. 이 번역본은 알맹2 에이전시의 중개를 통하여 출판 및 판매의 모든 권한을 소유한 저 작권사의 허락에 의하여 부흥과개혁사가 출판, 판매합니다. 신저작권법에 의하여 한국 내에서 보호받는 저작물이므 로 무단 전재와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THE HOLY BIBLE Old and New Testaments New Korean Revised Version ⓒ Korean Bible Society 1998, 2000, 2003, 2005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는 교회의 부흥과 개혁을 추구합니다. 부흥과개혁사는 부흥과 개혁이 이 시대 한국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으며, 조국 교회의 부흥과 개혁의 방향을 위한 이정표이자, 잠든 교회에는 부흥과 개혁을 촉구하는 나팔소리요, 깨어난 교회에는 부흥과 개혁의 불길을 지속시 키는 장작더미이며, 부흥과 개혁을 꿈꾸며 소망하는 교회들을 하나로 모아 주기 위한 깃발이고자 기독교 출판의 바다에 출항하였습니다.


|목차| 삽화

약어

8 9

일러두기

10

발간사

11

서문

12

기고자

16

옮긴이

26

성경 개관: 구원 역사에 대한 조망

27 신약 성경의 배경

구약 성경

구약신학

35

시가 및 지혜 문헌 개론

1015

신구약 중간기

1797

고린도전서

2231

구약 시대 연대표

40

욥기

1021

유대인 및 로마인 통치자들

1802

고린도후서

2265

출애굽 연대

41

시편

1071

신구약 중간기 연대표

1804

갈라디아서

2291

히브리 달력과 그레고리력 비교

43

잠언

1215

헤롯 왕조

1806

에베소서

2309

모세 오경 개론

45

전도서

1267

1809

빌립보서

2329

창세기

51

아가

1285

신약 시대의 로마 제국과 그리스-로마 세계

골로새서

2343

출애굽기

165

선지서 개론

1299

신약 시대의 유대교 분파들

1815

데살로니가전서

2357

레위기

247

이사야

1307

데살로니가후서

2369

민수기

297

예레미야

1405

신약 성경

디모데전서

2379

신명기

373

예레미야애가

1503

신약신학

1821

디모데후서

2395

역사서 개론

441

에스겔

1519

신약 시대 연대표

1826

디도서

2405

여호수아

447

다니엘

1605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날

1829

빌레몬서

2413

사사기

501

호세아

1645

복음서와 사도행전 개론

1833

히브리서

2419

룻기

553

요엘

1667

마태복음

1839

야고보서

2451

사무엘상

567

아모스

1677

마가복음

1915

베드로전서

2465

사무엘하

635

오바댜

1695

누가복음

1963

베드로후서

2481

열왕기상

687

요나

1701

요한복음

2049

요한일서

2493

열왕기하

757

미가

1711

사도행전

2113

요한이서

2509

역대상

815

나훔

1725

서신서 개론

2189

요한삼서

2513

역대하

871

하박국

1735

로마서

2193

유다서

2517

에스라

935

스바냐

1743

요한계시록

2525

느헤미야

963

학개

1753

에스더

995

스가랴

1761

말라기

1783


|목차| 삽화

약어

8 9

일러두기

10

발간사

11

서문

12

기고자

16

옮긴이

26

성경 개관: 구원 역사에 대한 조망

27 신약 성경의 배경

구약 성경

구약신학

35

시가 및 지혜 문헌 개론

1015

신구약 중간기

1797

고린도전서

2231

구약 시대 연대표

40

욥기

1021

유대인 및 로마인 통치자들

1802

고린도후서

2265

출애굽 연대

41

시편

1071

신구약 중간기 연대표

1804

갈라디아서

2291

히브리 달력과 그레고리력 비교

43

잠언

1215

헤롯 왕조

1806

에베소서

2309

모세 오경 개론

45

전도서

1267

1809

빌립보서

2329

창세기

51

아가

1285

신약 시대의 로마 제국과 그리스-로마 세계

골로새서

2343

출애굽기

165

선지서 개론

1299

신약 시대의 유대교 분파들

1815

데살로니가전서

2357

레위기

247

이사야

1307

데살로니가후서

2369

민수기

297

예레미야

1405

신약 성경

디모데전서

2379

신명기

373

예레미야애가

1503

신약신학

1821

디모데후서

2395

역사서 개론

441

에스겔

1519

신약 시대 연대표

1826

디도서

2405

여호수아

447

다니엘

1605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날

1829

빌레몬서

2413

사사기

501

호세아

1645

복음서와 사도행전 개론

1833

히브리서

2419

룻기

553

요엘

1667

마태복음

1839

야고보서

2451

사무엘상

567

아모스

1677

마가복음

1915

베드로전서

2465

사무엘하

635

오바댜

1695

누가복음

1963

베드로후서

2481

열왕기상

687

요나

1701

요한복음

2049

요한일서

2493

열왕기하

757

미가

1711

사도행전

2113

요한이서

2509

역대상

815

나훔

1725

서신서 개론

2189

요한삼서

2513

역대하

871

하박국

1735

로마서

2193

유다서

2517

에스라

935

스바냐

1743

요한계시록

2525

느헤미야

963

학개

1753

에스더

995

스가랴

1761

말라기

1783


부록

하나님의 구원 계획

2575

성경의 교리: 개관

2581

성경 윤리: 개관

2631

정경

2703

성경과 세계 종교들

2771

2785

구약 성경에 나타난 구원 역사 : 그리스도를 위한 길을 예비하기

2793

성경 읽기 계획표

2827

도량형 및 화폐 단위

2837

- 성경 윤리: 서론

- 구약 정경

- 성경과 현대 유대교

- 생명의 시작과 낙태

- 신약 정경

- 성경과 다른 세계 종교들

사랑하는 것

- 생명 윤리

- 외경

- 성경과 이슬람교

- 성경과 계시

- 생명의 끝

- 하나님을 안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

- 결혼과 성도덕

- 하나님의 성품

- 이혼과 재혼

- 삼위일체

- 동성애

- 그리스도의 인격

- 정부

- 성령

- 사형

- 고고학과 구약의 신뢰성

- 그리스도의 사역

- 전쟁

- 고고학과 신약의 신뢰성

- 인간

- 거짓말하기와 진실 말하기

- 하나님과 피조물과의 관계

- 인종 차별

- 히브리어와 아람어

-죄

- 청지기직

- 헬라어

- 참된 신학: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을

- 구원

성경 해석

- 교회

- 성경 해석: 서론

- 종말

- 성경 해석: 역사적 개관

성경 읽기 - 신학적 성경 읽기 - 문학으로서의 성경 읽기 - 기도와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 성경 읽기 - 개인적인 적용을 위한 성경 읽기 - 설교와 공적 예배를 위한 성경 읽기

성경 사본의 신뢰성

2685

성경과 이단 종교들 -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모르몬교)

- 신약 사본의 신뢰성

- 여호와의 증인

성경 원어

2677

2715

- 구약 사본의 신뢰성

고고학과 성경

2723

- 뉴에이지 운동

2729

70인역

2737

신약은 구약을 어떻게 인용하고 해석하는가

2741

2753

- 신약에서 인용된 구약의 성구들

기독교 안에서 성경의 위치 - 로마 가톨릭교회 - 동방 정교회 - 개신교 자유주의 - 개신교 복음주의 - 개신교 복음주의와 세계 기독교

- 크리스천 사이언스


부록

하나님의 구원 계획

2575

성경의 교리: 개관

2581

성경 윤리: 개관

2631

정경

2703

성경과 세계 종교들

2771

2785

구약 성경에 나타난 구원 역사 : 그리스도를 위한 길을 예비하기

2793

성경 읽기 계획표

2827

도량형 및 화폐 단위

2837

- 성경 윤리: 서론

- 구약 정경

- 성경과 현대 유대교

- 생명의 시작과 낙태

- 신약 정경

- 성경과 다른 세계 종교들

사랑하는 것

- 생명 윤리

- 외경

- 성경과 이슬람교

- 성경과 계시

- 생명의 끝

- 하나님을 안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

- 결혼과 성도덕

- 하나님의 성품

- 이혼과 재혼

- 삼위일체

- 동성애

- 그리스도의 인격

- 정부

- 성령

- 사형

- 고고학과 구약의 신뢰성

- 그리스도의 사역

- 전쟁

- 고고학과 신약의 신뢰성

- 인간

- 거짓말하기와 진실 말하기

- 하나님과 피조물과의 관계

- 인종 차별

- 히브리어와 아람어

-죄

- 청지기직

- 헬라어

- 참된 신학: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을

- 구원

성경 해석

- 교회

- 성경 해석: 서론

- 종말

- 성경 해석: 역사적 개관

성경 읽기 - 신학적 성경 읽기 - 문학으로서의 성경 읽기 - 기도와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 성경 읽기 - 개인적인 적용을 위한 성경 읽기 - 설교와 공적 예배를 위한 성경 읽기

성경 사본의 신뢰성

2685

성경과 이단 종교들 -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모르몬교)

- 신약 사본의 신뢰성

- 여호와의 증인

성경 원어

2677

2715

- 구약 사본의 신뢰성

고고학과 성경

2723

- 뉴에이지 운동

2729

70인역

2737

신약은 구약을 어떻게 인용하고 해석하는가

2741

2753

- 신약에서 인용된 구약의 성구들

기독교 안에서 성경의 위치 - 로마 가톨릭교회 - 동방 정교회 - 개신교 자유주의 - 개신교 복음주의 - 개신교 복음주의와 세계 기독교

- 크리스천 사이언스


8 |삽화|

9 |약어|

지구라트

87

에스겔의 환상에 나타난 성전

1590

구약 성경

갈대아인의 도시 우르

90

바벨론 성

1607

창세기

역대하

대하

다니엘

언약궤

221

니느웨 성

1709

출애굽기

에스라

호세아

진설병을 위한 상

223

갈릴리 바다의 어선

1876

레위기

느헤미야

요엘

순금 등잔대

223

예수님 시대의 예루살렘

1904

민수기

에스더

아모스

성막

223

예수님 시대의 성전산

1952

신명기

욥기

오바댜

놋제단

225

성전산 설계도

1953

여호수아

시편

요나

성막과 뜰

228

예수님 시대의 헤롯 성전

1973

사사기

잠언

미가

성막과 뜰의 설계도

229

성전 설계도

1973

룻기

전도서

나훔

분향단

231

예수님 시대의 헤롯 성전과 안뜰

1980

사무엘상

삼상

아가

하박국

대제사장의 거룩한 예복

245

성전과 안뜰의 설계도

1981

사무엘하

삼하

이사야

스바냐

여리고 성

466

회당과 유대교 예배

1986

열왕기상

왕상

예레미야

학개

다윗 시대의 예루살렘

644

회당과 안뜰의 설계도

1987

열왕기하

왕하

예레미야애가

스가랴

솔로몬 시대의 예루살렘

701

골고다와 성전산

2106

역대상

대상

말라기

성전산 설계도

2107

710

에스겔

솔로몬 성전 성전 설계도

711

예수님의 무덤

2109

신약 성경

솔로몬 성전 및 왕궁 건물

712

바울 시대의 로마

2195

마태복음

에베소서

히브리서

놋 받침 수레와 물두멍

713

바울 시대의 고린도

2233

마가복음

빌립보서

야고보서

히스기야 시대의 예루살렘

922

바울 시대의 에베소

2311

누가복음

골로새서

베드로전서

벧전

스룹바벨 성전

952

바울 시대의 빌립보

2332

요한복음

데살로니가전서

살전

베드로후서

벧후

느헤미야 시대의 예루살렘

972

사도행전

데살로니가후서

살후

요한일서

요일

로마서

디모데전서

딤전

요한이서

요이

고린도전서

고전

디모데후서

딤후

요한삼서

요삼

고린도후서

고후

디도서

유다서

갈라디아서

빌레몬서

요한계시록


8 |삽화|

9 |약어|

지구라트

87

에스겔의 환상에 나타난 성전

1590

구약 성경

갈대아인의 도시 우르

90

바벨론 성

1607

창세기

역대하

대하

다니엘

언약궤

221

니느웨 성

1709

출애굽기

에스라

호세아

진설병을 위한 상

223

갈릴리 바다의 어선

1876

레위기

느헤미야

요엘

순금 등잔대

223

예수님 시대의 예루살렘

1904

민수기

에스더

아모스

성막

223

예수님 시대의 성전산

1952

신명기

욥기

오바댜

놋제단

225

성전산 설계도

1953

여호수아

시편

요나

성막과 뜰

228

예수님 시대의 헤롯 성전

1973

사사기

잠언

미가

성막과 뜰의 설계도

229

성전 설계도

1973

룻기

전도서

나훔

분향단

231

예수님 시대의 헤롯 성전과 안뜰

1980

사무엘상

삼상

아가

하박국

대제사장의 거룩한 예복

245

성전과 안뜰의 설계도

1981

사무엘하

삼하

이사야

스바냐

여리고 성

466

회당과 유대교 예배

1986

열왕기상

왕상

예레미야

학개

다윗 시대의 예루살렘

644

회당과 안뜰의 설계도

1987

열왕기하

왕하

예레미야애가

스가랴

솔로몬 시대의 예루살렘

701

골고다와 성전산

2106

역대상

대상

말라기

성전산 설계도

2107

710

에스겔

솔로몬 성전 성전 설계도

711

예수님의 무덤

2109

신약 성경

솔로몬 성전 및 왕궁 건물

712

바울 시대의 로마

2195

마태복음

에베소서

히브리서

놋 받침 수레와 물두멍

713

바울 시대의 고린도

2233

마가복음

빌립보서

야고보서

히스기야 시대의 예루살렘

922

바울 시대의 에베소

2311

누가복음

골로새서

베드로전서

벧전

스룹바벨 성전

952

바울 시대의 빌립보

2332

요한복음

데살로니가전서

살전

베드로후서

벧후

느헤미야 시대의 예루살렘

972

사도행전

데살로니가후서

살후

요한일서

요일

로마서

디모데전서

딤전

요한이서

요이

고린도전서

고전

디모데후서

딤후

요한삼서

요삼

고린도후서

고후

디도서

유다서

갈라디아서

빌레몬서

요한계시록


10 |일러두기|

11 |발간사|

성경 읽는 사람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스터디 바이블 스터디 바이블의 최고봉

서론과 부록 이외에 내지는 성경 본문, 해설, 관주로 구성되어 있다.

성경 본문은 대한성서공회의『성경전서 개역개정판』4판이다.

『ESV 스터디 바이블』 은 16세기 말 제네바 성경에서부터 시작된 약 450년의 스터디 바이블의 역사상 형

성경 본문의 영문 알파벳은 해당 관주를 가리킨다.

식과 내용 양면에서 가장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탁월한 스터디 바이블로 평가됩니다. 스터디 바이블의 저

성경 본문의 알파벳이 한 절 안에서 반복될 경우, 해당 관주의 내용은 한 번만 기재했다.

자나 독자 편에서‘스터디 바이블에는 이런 내용이 들어갔으면 좋겠다’ 는 소망들이 거의 모두 한 권 속에 반

성경 본문의 알파벳이 한 절 안에서 반복된 경우를 제외하고, 관주의 알파벳은 성경 본문에 기재된 알파

영된‘스터디 바이블의 최고봉’ 이라 할 수 있는‘꿈의 스터디 바이블’ 입니다.

벳 순서를 그대로 따른다. ●

성경 본문의 단락 구분과 소제목은 개역개정 성경을 따른 것이며, 해설의 개요와 소제목은『ESV 스터

분량 면에서 최대의 스터디 바이블

디 바이블』 을 번역한 것이다.

첫째, 분량 면에서 최대입니다. 성경을 이해하는 데 있어 본문 자체에 대한 주석과 200여 개의 총천연색

해설의 굵은 서체는 개역개정 성경 본문을 가리킨다.

성경 지도와 40개의 특별 삽화와 200개의 도표는 말할 것도 없고, 신구약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로 파악하

개역개정 성경과 ESV 성경의 번역이 달라 해설의 내용이 개역개정 성경과 상이할 경우, 해설 안에 ESV

는 성경신학적 개관, 모세 오경, 역사서, 시가서, 선지서, 중간사, 복음서, 서신서 등 각 장르별 개론, 성경

성경을 별도로 인용해 제시했다.

각 권에 대한 서론, 부록에 있는 기독교 교리, 기독교 윤리, 기독교 변증 등, 수십 권의 성경 자료와 수십 권

해설에 제시된 약어로서“히.” 는 히브리어를,“헬.” 은 헬라어를,“라.” 는 라틴어를 가리킨다.

의 성경 주석을 한 권으로 요약해 놓은 성경 연구의 종합 백과사전과 같습니다.

내용 면에서 최고의 스터디 바이블 둘째, 내용 면에서 최고입니다. 100여 명의 복음주의 신학자들이 종교개혁 신앙의 전통에 따라 최신의 학 문 성과를 반영해 집필했습니다. 신학 각 분야의 최고 전문 신학자들이 분명하고 알기 쉽게 해당 분야를 저 술했으므로 성경 해석과 적용에 대해 안심하고 읽을 수 있습니다. 사용 면에서 최선의 스터디 바이블 셋째, 사용 면에서 최선입니다. 목회자, 신학생, 성도 모두에게 유용합니다. 목회자들은 이 책의 각 권에 대 한 서론 및 부록의 논문들을 성경 개론, 기독교 교리, 기독교 윤리 등에 대한 기본 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 다. 신학생들은 이 책에 나오는 성경 주석과 신학의 여러 분야 논문을 평생 공부해야 할 기초 자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이 책에 나오는 약 100명의 신학자들을 개인 교사로 삼아 성경 전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을 공부하는 자습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마다 1번씩 읽으면 좋은 스터디 바이블 목회자, 신학생, 성도들 모두 이 책의 부록에 나오는 성경 읽기 계획표에 따라 또는 부흥과개혁사에서 발 간한 맥체인 성경 읽기표에 따라 해마다 성경 일독과 더불어 이 책을 일독하는 것은 최선의 성경 읽기, 최선 의 성경 공부가 될 것입니다. 성경 이해와 해설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이 한 권 속에 농축되어 담겨 있는 이 스터디 바이블의 발간을 통해 이 땅에 더욱 성경을 사랑하는 개인, 더욱 성경에 기초한 교회가 우후죽순처 럼 생겨나기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영광이 조국과 세계 위에 더욱 드러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은주 (부흥과개혁사 대표)


10 |일러두기|

11 |발간사|

성경 읽는 사람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스터디 바이블 스터디 바이블의 최고봉

서론과 부록 이외에 내지는 성경 본문, 해설, 관주로 구성되어 있다.

성경 본문은 대한성서공회의『성경전서 개역개정판』4판이다.

『ESV 스터디 바이블』 은 16세기 말 제네바 성경에서부터 시작된 약 450년의 스터디 바이블의 역사상 형

성경 본문의 영문 알파벳은 해당 관주를 가리킨다.

식과 내용 양면에서 가장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탁월한 스터디 바이블로 평가됩니다. 스터디 바이블의 저

성경 본문의 알파벳이 한 절 안에서 반복될 경우, 해당 관주의 내용은 한 번만 기재했다.

자나 독자 편에서‘스터디 바이블에는 이런 내용이 들어갔으면 좋겠다’ 는 소망들이 거의 모두 한 권 속에 반

성경 본문의 알파벳이 한 절 안에서 반복된 경우를 제외하고, 관주의 알파벳은 성경 본문에 기재된 알파

영된‘스터디 바이블의 최고봉’ 이라 할 수 있는‘꿈의 스터디 바이블’ 입니다.

벳 순서를 그대로 따른다. ●

성경 본문의 단락 구분과 소제목은 개역개정 성경을 따른 것이며, 해설의 개요와 소제목은『ESV 스터

분량 면에서 최대의 스터디 바이블

디 바이블』 을 번역한 것이다.

첫째, 분량 면에서 최대입니다. 성경을 이해하는 데 있어 본문 자체에 대한 주석과 200여 개의 총천연색

해설의 굵은 서체는 개역개정 성경 본문을 가리킨다.

성경 지도와 40개의 특별 삽화와 200개의 도표는 말할 것도 없고, 신구약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로 파악하

개역개정 성경과 ESV 성경의 번역이 달라 해설의 내용이 개역개정 성경과 상이할 경우, 해설 안에 ESV

는 성경신학적 개관, 모세 오경, 역사서, 시가서, 선지서, 중간사, 복음서, 서신서 등 각 장르별 개론, 성경

성경을 별도로 인용해 제시했다.

각 권에 대한 서론, 부록에 있는 기독교 교리, 기독교 윤리, 기독교 변증 등, 수십 권의 성경 자료와 수십 권

해설에 제시된 약어로서“히.” 는 히브리어를,“헬.” 은 헬라어를,“라.” 는 라틴어를 가리킨다.

의 성경 주석을 한 권으로 요약해 놓은 성경 연구의 종합 백과사전과 같습니다.

내용 면에서 최고의 스터디 바이블 둘째, 내용 면에서 최고입니다. 100여 명의 복음주의 신학자들이 종교개혁 신앙의 전통에 따라 최신의 학 문 성과를 반영해 집필했습니다. 신학 각 분야의 최고 전문 신학자들이 분명하고 알기 쉽게 해당 분야를 저 술했으므로 성경 해석과 적용에 대해 안심하고 읽을 수 있습니다. 사용 면에서 최선의 스터디 바이블 셋째, 사용 면에서 최선입니다. 목회자, 신학생, 성도 모두에게 유용합니다. 목회자들은 이 책의 각 권에 대 한 서론 및 부록의 논문들을 성경 개론, 기독교 교리, 기독교 윤리 등에 대한 기본 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 다. 신학생들은 이 책에 나오는 성경 주석과 신학의 여러 분야 논문을 평생 공부해야 할 기초 자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이 책에 나오는 약 100명의 신학자들을 개인 교사로 삼아 성경 전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을 공부하는 자습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마다 1번씩 읽으면 좋은 스터디 바이블 목회자, 신학생, 성도들 모두 이 책의 부록에 나오는 성경 읽기 계획표에 따라 또는 부흥과개혁사에서 발 간한 맥체인 성경 읽기표에 따라 해마다 성경 일독과 더불어 이 책을 일독하는 것은 최선의 성경 읽기, 최선 의 성경 공부가 될 것입니다. 성경 이해와 해설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이 한 권 속에 농축되어 담겨 있는 이 스터디 바이블의 발간을 통해 이 땅에 더욱 성경을 사랑하는 개인, 더욱 성경에 기초한 교회가 우후죽순처 럼 생겨나기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영광이 조국과 세계 위에 더욱 드러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은주 (부흥과개혁사 대표)


12 |서문|

ESV 스터디 바이블 사용 설명서

서문

13

1. 성경 본문에 대한 설명. 특별히 인접 문맥과 성경 전체와의 관련성 속에서 구체적인 단어와 구절의 의 미에 대한 설명. 2. 각 문단이 새롭게 시작되는 곳에서 그 문단의 의미와 목적을 설명하는 짧은 요약 해설. 이 해설은 성경 각 권의 개요에 상응하며, 각 책의 구조를 확인하는 데 알아보기 쉽도록 박스 안에 들어 있다.

목적과 비전 『ESV 스터디 바이블』 은 사람들이 성경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즉 하나님의 말씀의 영원한

3. 구약 성경 전체에 걸쳐 구원의 역사가 펼쳐질 때 구체적인 성경 본문이 어떻게 전체적인 구원 역사에 들어맞는지에 대한 요약 해설.

진리를 강력하고 설득력 있고 삶을 변화시키는 실재로 마주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 결과 완전히 새로운

4. 종종 오해되는 알쏭달쏭한 사건, 단어, 구절들에 대한 설명.

해설, 지도, 삽화, 도표, 연대표, 부록(논문), 기타 여러 특징을 지닌 지금까지 출판된 스터디 바이블 중 가

5. 본문을 해명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문맥적인 틀을 제공해 주는 역사적, 고고학적 정보에 대한

장 종합적인 스터디 바이블이 탄생했다. 복음적인 기독교인 학자 및 교사 95명으로 이루어진 탁월한 팀이 만들어 낸 이 스터디 바이블은 (20권의 성경 자료 시리즈와 맞먹는) 2백만 단어가 넘는 성경 본문 및 통찰 력 있는 설명과 가르침을 담고 있다. (16~25쪽의 기고자 전체 목록을 보라.) 따라서 이 스터디 바이블의 목적과 비전은 다른 무엇보다도 (1) 그 내용과 의도의 탁월함, 아름다움, 정확

배경 설명. 6. 성경 원어에서 핵심적인 단어들의 의미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한 (보통 원어 사전의 형태로 제 시된) 핵심적인 헬라어 및 히브리어 단어들에 대한 설명. 7. 중요한 성경 본문에 대한 의미 있는 대안적 해석의 제시.

함이라는 측면에서, 그리고 (2) 사람들이 성경과 복음과 그들의 주님이자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8. 기독교 교리, 신학, 윤리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핵심 본문들에 대한 설명.

더 깊은 이해에 이르도록 돕는다는 측면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9. 특정한 성경 본문의 진실성, 역사성, 또는 신빙성에 대한 이의 제기와의 대화 및 그에 대한 응답. 10. 선별된 핵심 본문의 경우 오늘날의 삶에 대한 적용.

하나님의 말씀과 한낱 인간의 말 『ESV 스터디 바이블』 은 두 종류의 말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종류의 말은 성경의 실제 말씀이며 이는 하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와 가르침

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바로 그 말씀이다. 이 말씀은 각 페이지의 상단에 큰 글자체로 인쇄되어 있다. 두 번

『ESV 스터디 바이블』 은 이런 목적을 염두에 두고 하나님의 말씀을‘설명’ 하거나‘해설’ 하거나‘가르치

째 종류의 말은 성경 해설로 이는 순전히 인간의 말이다. 이 말은 각 페이지의 하단에 작은 글자체로 인쇄되

는’수백 년간의 전통을 이어 나간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이 과정은 성경 그 자체 안에서도 발견된

어 있다. 글자 크기의 차이는 독자들에게 성경 말씀 그 자체가 해설의 말보다 무한히 더 귀중하다는 점을 상

다. 예컨대 모세는 신명기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할 때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네 자녀에게 부지

기시키는 데 기여한다. 성경 말씀은 우리의 창조자가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그 말씀은 전적으로 진실

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

하고(시 119:160; 잠 30:5; 딛 1:2; 히 6:18) 순전하고(시 12:6) 강력하며(렘 23:29; 히 4:12; 벧전 1:23) 지

론할 것이며” (신 6:7). 이와 비슷하게 에스라와 레위인들은 바벨론에서 돌아온 포로들에게 율법책을 낭독

혜롭고 의롭다(시 19:7~11). 하나님의 백성은 두려움과 경외심을 가지고(신 28:58; 시 119:74; 사 66:2) 기

할 때“그들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였는데……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다 깨닫게”했다(느 8:7~8).

뻐하고 즐거워하며(시 19:7~11, 119:14, 97, 103; 렘 15:16) 이 말씀을 읽어야 한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

초대 교회에서 빌립은 에티오피아 내시가 이사야서에서 읽고 있던 말씀을 깨닫도록 돕기 위해 보내졌다(행

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요 6:68; 벧전 1:23) 현재 이 세상에서 우리의 영적인 삶에 매일 자양분

8:26~40). 또한 사도 바울은 성마다 다니며“하나님의 말씀을”가르치는 일에 시간을 할애했다(행 18:11.

을 공급하신다(신 32:46; 마 4:4). 반면 성경 해설은 성경 말씀을 설명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유용하

참조, 15:35, 20:20, 27). 마찬가지로 교회 역사 전체에 걸쳐 하나님은 말씀을 가르칠 사람들을 일으키셨다

지만 결코 성경 그 자체의 대체물이 되어선 안 된다.

(참조, 고전 12:28; 엡 4:11).

따라서 이 스터디 바이블을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은 언제나 성경 말씀으로 시작하고 끝내는 것이다. 우리

이 스터디 바이블은 이런 역사적 흐름 속에 서 있으며 특별히 설명과 가르침을 제공하기 위해-사람들이

는 언제나 먼저 성경의 실제 말씀을 읽고 우리의 마음과 생각으로 이 말씀을 이해하려 애쓰며 우리 삶에 이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에 대한 더 깊은 이해에 이르도록 돕고 온 세상의 하나님의 백성에게 덕을 세우고 그

말씀을 적용해야 한다. 다음으로 성경 말씀 그 자체에서 시작한 후에 우리는 본문의 배경에 대한 정보, 아리

들을 강건하게 하기 위한 방편을 제공하기 위해-만들어졌다.

송한 단어나 구절의 의미, 성경의 다른 부분들과의 관련성 등에 대해 성경 해설과 그 밖의 여러 자료를 이용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또다시 성경 그 자체로 돌아가서 새롭고 더 깊은 이해를 가지고 성경을 읽으

교리적 관점

며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삶의 상황에 맞게 들려주시고 우리를 하나님께 가까이 인도해 달라고 간구해야

『ESV 스터디 바이블』 의 교리적 관점은 종교개혁의 역사적 흐름에 속한 고전적인 복음적 정통 신앙의 관점

한다.

이다. 성경 해설은 완전한 성경의 진실성에 대한 확신의 관점에서 집필되어 있다. 오류나 모순이 있다는 혐 의가 제기된 본문에서는 그러한 이의 제기에 대한 가능한 해법을 제안했다. 우리는 성경 해설에서 때때로

ESV 스터디 바이블 해설의 목적

고전적인 복음적 정통 신앙과 모순되는 해석도 요약해서 그런 견해가 왜 어떻게 성경과 모순되는지를 보여

『ESV 스터디 바이블』 에 담긴 해설의 목적은 성경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주었다. 또한 그러한 복음적 정통 신앙의 넓은 전통 안에서 세례, 성찬, 영적 은사, 이스라엘 민족의 미래 같

해설을 통해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 목적을 위해 성경 해설은 다음과 같은 유형의 유익한 내용을 제공한다.

은 논란거리인 주제들과 천년왕국 및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와 관련된 기타 사건들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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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V 스터디 바이블 사용 설명서

서문

13

1. 성경 본문에 대한 설명. 특별히 인접 문맥과 성경 전체와의 관련성 속에서 구체적인 단어와 구절의 의 미에 대한 설명. 2. 각 문단이 새롭게 시작되는 곳에서 그 문단의 의미와 목적을 설명하는 짧은 요약 해설. 이 해설은 성경 각 권의 개요에 상응하며, 각 책의 구조를 확인하는 데 알아보기 쉽도록 박스 안에 들어 있다.

목적과 비전 『ESV 스터디 바이블』 은 사람들이 성경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즉 하나님의 말씀의 영원한

3. 구약 성경 전체에 걸쳐 구원의 역사가 펼쳐질 때 구체적인 성경 본문이 어떻게 전체적인 구원 역사에 들어맞는지에 대한 요약 해설.

진리를 강력하고 설득력 있고 삶을 변화시키는 실재로 마주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 결과 완전히 새로운

4. 종종 오해되는 알쏭달쏭한 사건, 단어, 구절들에 대한 설명.

해설, 지도, 삽화, 도표, 연대표, 부록(논문), 기타 여러 특징을 지닌 지금까지 출판된 스터디 바이블 중 가

5. 본문을 해명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문맥적인 틀을 제공해 주는 역사적, 고고학적 정보에 대한

장 종합적인 스터디 바이블이 탄생했다. 복음적인 기독교인 학자 및 교사 95명으로 이루어진 탁월한 팀이 만들어 낸 이 스터디 바이블은 (20권의 성경 자료 시리즈와 맞먹는) 2백만 단어가 넘는 성경 본문 및 통찰 력 있는 설명과 가르침을 담고 있다. (16~25쪽의 기고자 전체 목록을 보라.) 따라서 이 스터디 바이블의 목적과 비전은 다른 무엇보다도 (1) 그 내용과 의도의 탁월함, 아름다움, 정확

배경 설명. 6. 성경 원어에서 핵심적인 단어들의 의미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한 (보통 원어 사전의 형태로 제 시된) 핵심적인 헬라어 및 히브리어 단어들에 대한 설명. 7. 중요한 성경 본문에 대한 의미 있는 대안적 해석의 제시.

함이라는 측면에서, 그리고 (2) 사람들이 성경과 복음과 그들의 주님이자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8. 기독교 교리, 신학, 윤리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핵심 본문들에 대한 설명.

더 깊은 이해에 이르도록 돕는다는 측면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9. 특정한 성경 본문의 진실성, 역사성, 또는 신빙성에 대한 이의 제기와의 대화 및 그에 대한 응답. 10. 선별된 핵심 본문의 경우 오늘날의 삶에 대한 적용.

하나님의 말씀과 한낱 인간의 말 『ESV 스터디 바이블』 은 두 종류의 말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종류의 말은 성경의 실제 말씀이며 이는 하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와 가르침

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바로 그 말씀이다. 이 말씀은 각 페이지의 상단에 큰 글자체로 인쇄되어 있다. 두 번

『ESV 스터디 바이블』 은 이런 목적을 염두에 두고 하나님의 말씀을‘설명’ 하거나‘해설’ 하거나‘가르치

째 종류의 말은 성경 해설로 이는 순전히 인간의 말이다. 이 말은 각 페이지의 하단에 작은 글자체로 인쇄되

는’수백 년간의 전통을 이어 나간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이 과정은 성경 그 자체 안에서도 발견된

어 있다. 글자 크기의 차이는 독자들에게 성경 말씀 그 자체가 해설의 말보다 무한히 더 귀중하다는 점을 상

다. 예컨대 모세는 신명기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할 때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네 자녀에게 부지

기시키는 데 기여한다. 성경 말씀은 우리의 창조자가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그 말씀은 전적으로 진실

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

하고(시 119:160; 잠 30:5; 딛 1:2; 히 6:18) 순전하고(시 12:6) 강력하며(렘 23:29; 히 4:12; 벧전 1:23) 지

론할 것이며” (신 6:7). 이와 비슷하게 에스라와 레위인들은 바벨론에서 돌아온 포로들에게 율법책을 낭독

혜롭고 의롭다(시 19:7~11). 하나님의 백성은 두려움과 경외심을 가지고(신 28:58; 시 119:74; 사 66:2) 기

할 때“그들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였는데……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다 깨닫게”했다(느 8:7~8).

뻐하고 즐거워하며(시 19:7~11, 119:14, 97, 103; 렘 15:16) 이 말씀을 읽어야 한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

초대 교회에서 빌립은 에티오피아 내시가 이사야서에서 읽고 있던 말씀을 깨닫도록 돕기 위해 보내졌다(행

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요 6:68; 벧전 1:23) 현재 이 세상에서 우리의 영적인 삶에 매일 자양분

8:26~40). 또한 사도 바울은 성마다 다니며“하나님의 말씀을”가르치는 일에 시간을 할애했다(행 18:11.

을 공급하신다(신 32:46; 마 4:4). 반면 성경 해설은 성경 말씀을 설명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유용하

참조, 15:35, 20:20, 27). 마찬가지로 교회 역사 전체에 걸쳐 하나님은 말씀을 가르칠 사람들을 일으키셨다

지만 결코 성경 그 자체의 대체물이 되어선 안 된다.

(참조, 고전 12:28; 엡 4:11).

따라서 이 스터디 바이블을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은 언제나 성경 말씀으로 시작하고 끝내는 것이다. 우리

이 스터디 바이블은 이런 역사적 흐름 속에 서 있으며 특별히 설명과 가르침을 제공하기 위해-사람들이

는 언제나 먼저 성경의 실제 말씀을 읽고 우리의 마음과 생각으로 이 말씀을 이해하려 애쓰며 우리 삶에 이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에 대한 더 깊은 이해에 이르도록 돕고 온 세상의 하나님의 백성에게 덕을 세우고 그

말씀을 적용해야 한다. 다음으로 성경 말씀 그 자체에서 시작한 후에 우리는 본문의 배경에 대한 정보, 아리

들을 강건하게 하기 위한 방편을 제공하기 위해-만들어졌다.

송한 단어나 구절의 의미, 성경의 다른 부분들과의 관련성 등에 대해 성경 해설과 그 밖의 여러 자료를 이용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또다시 성경 그 자체로 돌아가서 새롭고 더 깊은 이해를 가지고 성경을 읽으

교리적 관점

며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삶의 상황에 맞게 들려주시고 우리를 하나님께 가까이 인도해 달라고 간구해야

『ESV 스터디 바이블』 의 교리적 관점은 종교개혁의 역사적 흐름에 속한 고전적인 복음적 정통 신앙의 관점

한다.

이다. 성경 해설은 완전한 성경의 진실성에 대한 확신의 관점에서 집필되어 있다. 오류나 모순이 있다는 혐 의가 제기된 본문에서는 그러한 이의 제기에 대한 가능한 해법을 제안했다. 우리는 성경 해설에서 때때로

ESV 스터디 바이블 해설의 목적

고전적인 복음적 정통 신앙과 모순되는 해석도 요약해서 그런 견해가 왜 어떻게 성경과 모순되는지를 보여

『ESV 스터디 바이블』 에 담긴 해설의 목적은 성경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주었다. 또한 그러한 복음적 정통 신앙의 넓은 전통 안에서 세례, 성찬, 영적 은사, 이스라엘 민족의 미래 같

해설을 통해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 목적을 위해 성경 해설은 다음과 같은 유형의 유익한 내용을 제공한다.

은 논란거리인 주제들과 천년왕국 및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와 관련된 기타 사건들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 다


14

서문

양한 복음주의적 입장들을 공평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서문

15

다. 그래서 우리는 이 작업을 우리의 삼위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과 하나님의 백성에게 바친다. 그와 더 불어 우리 주님이 이 책에 의도하지 않게 담겨 있을지 모르는 일체의 오류와 부족함에서 보호하고 지켜 주

추가적인 내용 : 서론과 부록

시기를 기도하며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이 스터디 바이블이 많은 이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일에, 그리고

성경 해설 외에도『ESV 스터디 바이블』 에는 다음 내용을 포함한 기타 유용한 자료들이 풍성하게 담겨

온 세상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과 이 세대와 다가올 세대들을 위해 영원토록 유용한 것으로 드러나기

있다. ▶ 저자, 저작 시기, 역사적 배경, 핵심 주제, 문예적 특징, 자세한 개요에 초점을 맞춘 성경의 각 책과 각

를 기도한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문단에 대한 광범위한 서론. ▶ 고대 세계의 역사와 고고학, 구약과 신약의 정경, 고대 사본의 신뢰성, 성경 원어(히브리어, 아람어, 헬라어)의 성격에 대한 배경 연구. ▶ 구약 전체에 걸쳐 발견되는 구원 역사 속의 여러 주제들이 궁극적으로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 되는지를 보여 주는 구원사에 대한 간략한 개관. ▶ 성경의 주요 교리 및 윤리적 가르침에 대한 일련의 소논문들. ▶ 복음주의적 개신교, 진보적 개신교, 동방 정교회, 로마 가톨릭 교회를 포함한 기독교 내의 교리와 성 경 이해 면에서의 기본적인 차이점들에 대한 요약. ▶ 기타 세계 종교(현대 유대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유교)에 대한 설명. ▶ 주요 이단 종파들이 어떻게 어디서 성경과 고전적인 복음적 기독교에서 벗어났는지를 설명하는, 이 단 종파의 가르침에 대한 개관. 다른 독특한 특징들 새롭게 만들어진『ESV 스터디 바이블』 에는 여러 독특한 특징들이 있다. 이런 독특한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 위성 이미지, 디지털 기술, 지도 제작 기법으로 만들어진 200개가 넘는 최신 총천연색 지도. 광범위 한 조사와 가장 최신의 성경 고고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이 지도들은 성경 전체에 걸쳐 총천연색으로 인쇄 되어 성경의 사건들, 사람들, 장소들에 생동감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 이 스터디 바이블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었으며, 성경의 중요한 건물들, 성읍들, 물건들을 정확하게 자세히 보여 주는 40개가 넘는 총천연색 그림의 최신 삽화. ▶ 핵심적인 통찰과 분석을 분명하고 간결한 개요 형태로 제공하며 성경 전체에 걸쳐 해설과 함께 실려 있는 200개가 넘는 도표. ▶ 8만 개의 관주. 이 관주는 종합적으로 중요한 단어, 구절 및 성경의 주제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준다. (히) 또는 (헬)은 관주로 처리된 구절의 유사성이 히브리어나 헬라어 원어에서 더 분명함을 나타낸다. 목표와 비전 이 서문의 첫머리에서 언급한 것처럼『ESV 스터디 바이블』 의 목표와 비전은 다른 무엇보다도 (1) 그 내 용과 의도의 탁월함, 아름다움, 정확함이라는 측면에서, 그리고 (2) 사람들이 성경과 복음과 그들의 주님이 자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더 깊은 이해에 이르도록 돕는다는 측면에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어떤 일도 언제나 완벽하지 못하며 오류에 빠지기 쉽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여전히 불완전하고 부적절한 것들을 사용하셔서 영광과 찬양을 받으신다는 것도 알고 있

레인 데니스 (편집장)·웨인 그루뎀 (총괄 감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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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양한 복음주의적 입장들을 공평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서문

15

다. 그래서 우리는 이 작업을 우리의 삼위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과 하나님의 백성에게 바친다. 그와 더 불어 우리 주님이 이 책에 의도하지 않게 담겨 있을지 모르는 일체의 오류와 부족함에서 보호하고 지켜 주

추가적인 내용 : 서론과 부록

시기를 기도하며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이 스터디 바이블이 많은 이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일에, 그리고

성경 해설 외에도『ESV 스터디 바이블』 에는 다음 내용을 포함한 기타 유용한 자료들이 풍성하게 담겨

온 세상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과 이 세대와 다가올 세대들을 위해 영원토록 유용한 것으로 드러나기

있다. ▶ 저자, 저작 시기, 역사적 배경, 핵심 주제, 문예적 특징, 자세한 개요에 초점을 맞춘 성경의 각 책과 각

를 기도한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문단에 대한 광범위한 서론. ▶ 고대 세계의 역사와 고고학, 구약과 신약의 정경, 고대 사본의 신뢰성, 성경 원어(히브리어, 아람어, 헬라어)의 성격에 대한 배경 연구. ▶ 구약 전체에 걸쳐 발견되는 구원 역사 속의 여러 주제들이 궁극적으로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 되는지를 보여 주는 구원사에 대한 간략한 개관. ▶ 성경의 주요 교리 및 윤리적 가르침에 대한 일련의 소논문들. ▶ 복음주의적 개신교, 진보적 개신교, 동방 정교회, 로마 가톨릭 교회를 포함한 기독교 내의 교리와 성 경 이해 면에서의 기본적인 차이점들에 대한 요약. ▶ 기타 세계 종교(현대 유대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유교)에 대한 설명. ▶ 주요 이단 종파들이 어떻게 어디서 성경과 고전적인 복음적 기독교에서 벗어났는지를 설명하는, 이 단 종파의 가르침에 대한 개관. 다른 독특한 특징들 새롭게 만들어진『ESV 스터디 바이블』 에는 여러 독특한 특징들이 있다. 이런 독특한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 위성 이미지, 디지털 기술, 지도 제작 기법으로 만들어진 200개가 넘는 최신 총천연색 지도. 광범위 한 조사와 가장 최신의 성경 고고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이 지도들은 성경 전체에 걸쳐 총천연색으로 인쇄 되어 성경의 사건들, 사람들, 장소들에 생동감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 이 스터디 바이블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었으며, 성경의 중요한 건물들, 성읍들, 물건들을 정확하게 자세히 보여 주는 40개가 넘는 총천연색 그림의 최신 삽화. ▶ 핵심적인 통찰과 분석을 분명하고 간결한 개요 형태로 제공하며 성경 전체에 걸쳐 해설과 함께 실려 있는 200개가 넘는 도표. ▶ 8만 개의 관주. 이 관주는 종합적으로 중요한 단어, 구절 및 성경의 주제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준다. (히) 또는 (헬)은 관주로 처리된 구절의 유사성이 히브리어나 헬라어 원어에서 더 분명함을 나타낸다. 목표와 비전 이 서문의 첫머리에서 언급한 것처럼『ESV 스터디 바이블』 의 목표와 비전은 다른 무엇보다도 (1) 그 내 용과 의도의 탁월함, 아름다움, 정확함이라는 측면에서, 그리고 (2) 사람들이 성경과 복음과 그들의 주님이 자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더 깊은 이해에 이르도록 돕는다는 측면에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어떤 일도 언제나 완벽하지 못하며 오류에 빠지기 쉽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여전히 불완전하고 부적절한 것들을 사용하셔서 영광과 찬양을 받으신다는 것도 알고 있

레인 데니스 (편집장)·웨인 그루뎀 (총괄 감수자)


16 |기고자|

신명기 폴 바커(Paul Barker)

편집 감독 위원회 총괄적으로 감독하고 최종적으로 승인한 편집 감독 위원회 위원들이다. 편집장 레인 데니스(Lane T. Dennis) 크로스웨이 출판사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노스웨스턴 대학교 철학 박사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글로스터셔 대학교 철학 박사

셰필드 대학교 철학 박사

필립스 롱(V. Philips Long)

웨인 그루뎀(Wayne Grudem ) 피닉스 신학교 교수

남침례 신학교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사사기 데이비드 하워드 주니어(David M. Howard Jr.) 베델 신학교(세인트 폴) 교수

룻기 로널드 버기(Ronald Bergey) 파쿨트 리브르 드 테오로지 레포르므( 프랑스 ) 교수 드롭지 대학교 철학 박사

신학 감수자 제임스 패커(J. I. Packer)

프로젝트 감독, 책임 편집 저스틴 테일러(Justin Taylor)

리젠트 신학교(캐나다) 교수

크로스웨이 출판사

옥스퍼드 대학교 철학 박사

북아이오와 대학교 학사

사무엘서 데이비드 토시오 츠무라(David Toshio Tsumura) 일본 성경 신학교(도쿄) 교수 브랜다이스 대학교 철학 박사

성경 해설 기고자들

열왕기

다음 명단은 아래 표시된 대로 성경 각 권에 대한『ESV 스터디 바이블』해설을 책임 집필한 이들의 명단

이언 프로번(Iain W. Provan)

이다. 여러 경우에 특정한 책에 대한 해설을 쓰는 데 한 명 이상의 사람들이 관여했고 각 책에 대한 해설은

리젠트 신학교(캐나다) 교수

여러 번의 검토와 편집을 거쳤다. 따라서『ESV 스터디 바이블』 에 실린 최종적인 해설은 여러 사람이 함께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협력한 결과이며 어떤 경우에는 각 기고자들의 견해와 다른 내용 내지 견해를 포함할 수도 있다.

데스몬드 알렉산더(T. Desmond Alexander)

노부요시 키우치(Nobuyoshi Kiuchi)

유니온 신학교(벨파스트) 교수

도쿄 크리스천 대학교 교수

벨파스트 퀸즈 대학교 철학 박사

내셔널 아카데믹 어워즈 위원회 철학 박사(영국)

출애굽기 케니스 레잉 해리스(Kenneth Laing Harris)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레위기 존 커리드(John Currid) 리폼드 신학교(샬럿) 교수 시카고 대학교 철학 박사

역대기 브라이언 켈리(Brian E. Kelly)

창세기

제이 스클라(Jay A. Sklar)

캔터베리 크라이스트 처치 대학교(영국) 교수 브리스톨 대학교 철학 박사 에스라 고든 맥콘빌(J. Gordon McConville)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글로스터셔 대학교 교수

글로스터셔 대학교 철학 박사

셰필드 대학교 철학 박사

민수기 고든 웬함(Gordon J. Wenham )

케니스 레잉 해리스(Kenneth Laing Harris)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신약 감수자 토머스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욥기

리젠트 신학교(캐나다) 교수

미시간 대학교 철학 박사 총괄 감수자

배리 웹(Barry G. Webb) 무어 신학교(호주) 교수

구약 감수자 존 콜린스(C. John Collins)

에스더

홀리 트리티니 돈케스터(호주) 교수

여호수아

아래에 소개된 이들은『ESV 스터디 바이블』 의 개념들을 제시하고 기고자들을 선정하고 내용과 디자인을

17

기고자

느헤미야 고든 맥콘빌(J. Gordon McConville)

트리니티 신학교(브리스톨) 교수

글로스터셔 대학교 교수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 철학 박사

셰필드 대학교 철학 박사

오거스트 콘켈(August Konkel) 프로빈스 신학교(매니토바) 교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철학 박사 시편 존 콜린스(C. John Collins)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잠언 두에인 가레트(Duane A. Garrett) 남침례 신학교 교수 베일러 대학교 철학 박사 케니스 레잉 해리스(Kenneth Laing Harris)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전도서 맥스 록랜드(Max F. Rogland) 어스킨 신학교 교수 레이던 대학교 철학 박사 아가 존 콜린스(C. John Collins)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앤드루 스튜어트(Andrew Stewart) 커버넌트 신학교 문학 석사 이사야서 레이먼드 오틀런드 주니어 (Raymond C. Ortlund Jr.) 임마누엘 교회(내슈빌) 목사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16 |기고자|

신명기 폴 바커(Paul Barker)

편집 감독 위원회 총괄적으로 감독하고 최종적으로 승인한 편집 감독 위원회 위원들이다. 편집장 레인 데니스(Lane T. Dennis) 크로스웨이 출판사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노스웨스턴 대학교 철학 박사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글로스터셔 대학교 철학 박사

셰필드 대학교 철학 박사

필립스 롱(V. Philips Long)

웨인 그루뎀(Wayne Grudem ) 피닉스 신학교 교수

남침례 신학교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사사기 데이비드 하워드 주니어(David M. Howard Jr.) 베델 신학교(세인트 폴) 교수

룻기 로널드 버기(Ronald Bergey) 파쿨트 리브르 드 테오로지 레포르므( 프랑스 ) 교수 드롭지 대학교 철학 박사

신학 감수자 제임스 패커(J. I. Packer)

프로젝트 감독, 책임 편집 저스틴 테일러(Justin Taylor)

리젠트 신학교(캐나다) 교수

크로스웨이 출판사

옥스퍼드 대학교 철학 박사

북아이오와 대학교 학사

사무엘서 데이비드 토시오 츠무라(David Toshio Tsumura) 일본 성경 신학교(도쿄) 교수 브랜다이스 대학교 철학 박사

성경 해설 기고자들

열왕기

다음 명단은 아래 표시된 대로 성경 각 권에 대한『ESV 스터디 바이블』해설을 책임 집필한 이들의 명단

이언 프로번(Iain W. Provan)

이다. 여러 경우에 특정한 책에 대한 해설을 쓰는 데 한 명 이상의 사람들이 관여했고 각 책에 대한 해설은

리젠트 신학교(캐나다) 교수

여러 번의 검토와 편집을 거쳤다. 따라서『ESV 스터디 바이블』 에 실린 최종적인 해설은 여러 사람이 함께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협력한 결과이며 어떤 경우에는 각 기고자들의 견해와 다른 내용 내지 견해를 포함할 수도 있다.

데스몬드 알렉산더(T. Desmond Alexander)

노부요시 키우치(Nobuyoshi Kiuchi)

유니온 신학교(벨파스트) 교수

도쿄 크리스천 대학교 교수

벨파스트 퀸즈 대학교 철학 박사

내셔널 아카데믹 어워즈 위원회 철학 박사(영국)

출애굽기 케니스 레잉 해리스(Kenneth Laing Harris)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레위기 존 커리드(John Currid) 리폼드 신학교(샬럿) 교수 시카고 대학교 철학 박사

역대기 브라이언 켈리(Brian E. Kelly)

창세기

제이 스클라(Jay A. Sklar)

캔터베리 크라이스트 처치 대학교(영국) 교수 브리스톨 대학교 철학 박사 에스라 고든 맥콘빌(J. Gordon McConville)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글로스터셔 대학교 교수

글로스터셔 대학교 철학 박사

셰필드 대학교 철학 박사

민수기 고든 웬함(Gordon J. Wenham )

케니스 레잉 해리스(Kenneth Laing Harris)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신약 감수자 토머스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욥기

리젠트 신학교(캐나다) 교수

미시간 대학교 철학 박사 총괄 감수자

배리 웹(Barry G. Webb) 무어 신학교(호주) 교수

구약 감수자 존 콜린스(C. John Collins)

에스더

홀리 트리티니 돈케스터(호주) 교수

여호수아

아래에 소개된 이들은『ESV 스터디 바이블』 의 개념들을 제시하고 기고자들을 선정하고 내용과 디자인을

17

기고자

느헤미야 고든 맥콘빌(J. Gordon McConville)

트리니티 신학교(브리스톨) 교수

글로스터셔 대학교 교수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 철학 박사

셰필드 대학교 철학 박사

오거스트 콘켈(August Konkel) 프로빈스 신학교(매니토바) 교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철학 박사 시편 존 콜린스(C. John Collins)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잠언 두에인 가레트(Duane A. Garrett) 남침례 신학교 교수 베일러 대학교 철학 박사 케니스 레잉 해리스(Kenneth Laing Harris)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전도서 맥스 록랜드(Max F. Rogland) 어스킨 신학교 교수 레이던 대학교 철학 박사 아가 존 콜린스(C. John Collins)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앤드루 스튜어트(Andrew Stewart) 커버넌트 신학교 문학 석사 이사야서 레이먼드 오틀런드 주니어 (Raymond C. Ortlund Jr.) 임마누엘 교회(내슈빌) 목사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18

기고자

예레미야서 폴 하우스(Paul R. House)

19

기고자

요나서 마크 푸타토(Mark D. Futato)

갈라디아서

마태복음 마이클 윌킨스(Michael J. Wilkins)

사이먼 개더콜(Simon J. Gathercole)

샘포드 대학교, 비슨 신학부 교수

리폼드 신학교(올랜도) 교수

비올라 대학교, 탈봇 신학부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

남침례 신학교 철학 박사

캐슬릭 유니버시티 오브 아메리카 철학 박사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던햄 대학교 철학 박사

예레미야애가 폴 하우스(Paul R. House)

미가서 브라이언 오커(W. Brian Aucker)

에베소서

마가복음 한스 배이어(Hans F. Bayer)

S. M. 바우(S. M. Baugh)

샘포드 대학교, 비슨 신학부 교수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캘리포니아) 교수

남침례 신학교 철학 박사

에든버러 대학교 철학 박사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캘리포니아 대학교(어바인) 철학 박사

에스겔서 데이비드 라이머(David J. Reimer) 에든버러 대학교 교수 옥스퍼드 대학교 철학 박사 다니엘서 이언 두기드(Iain M. Duguid) 그로브 시티 대학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폴 웨그너(Paul D. Wegner)

데니스 매거리(Dennis R. Magary)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위스콘신 대학교 철학 박사 나훔서 월터 마이어 3세(Walter A. Maier III)

폴 웨그너(Paul D. Wegner)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 철학 박사 스바냐서 데이비드 배커(David W. Baker)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애슐랜드 신학교 교수

스텔렌보쉬 대학교 신학 박사

런던 대학교 철학 박사

브라이언 오커(W. Brian Aucker)

학개서 브라이언 오커(W. Brian Aucker)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에든버러 대학교 철학 박사

에든버러 대학교 철학 박사

아모스서 존 오스왈트(John Oswalt)

스가랴서 이언 두기드(Iain M. Duguid)

웨슬리 비블리컬 신학교 교수

그로브 시티 대학 교수

브랜다이스 대학교 철학 박사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오바댜서 폴 라베(Paul R. Raabe)

케임브리지 철학 대학교

세인트 루이스 대학교 철학 박사

토머스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풀러 신학교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 철학 박사

요엘서

고든 콘웰 신학교 교수

하버드 대학교 철학 박사 하박국서

말라기서 고든 휴겐버거(Gordon P. Hugenberger)

숀 맥도너(Sean M. McDonough)

피닉스 신학교 교수

남침례 신학교

피닉스 신학교 교수

로버트 바숄츠(Robert I. Vasholz)

웨인 그루뎀(Wayne Grudem )

컨커디어 신학교(웨인) 교수

피닉스 신학교 교수

호세아서

빌립보서

누가복음

골로새서 클린턴 아놀드(Clinton E. Arnold) 비올라 대학교, 탈봇 신학부 교수 에든버러 대학교 철학 박사

요한복음 안드레아스 쾨스텐베르거 ..

(Andreas J. Kostenberger)

데살로니가전후서 콜린 니콜(Colin Nicholl)

서든이스턴 침례 신학교 교수

연구원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철학 박사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사도행전 존 폴힐(John B. Polhill)

디모데전후서 레이 반 네스테(Ray Van Neste)

남침례 신학교 교수

유니온 대학교 교수

남침례 신학교 철학 박사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로마서 토머스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디도서 레이 반 네스테(Ray Van Neste)

남침례 신학교 교수

유니온 대학교 교수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고린도전서

빌레몬서

프랭크 틸만(Frank S. Thielman)

클린턴 아놀드(Clinton E. Arnold)

샘포드 대학교, 비슨 신학부 교수

비올라 대학교, 탈봇 신학부 교수

듀크 대학교 철학 박사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고린도후서

히브리서

컨커디어 신학교(세인트 루이스) 교수

파크 스트리트 교회(보스턴) 목사

미시간 대학교 철학 박사

C.N.A.A., College of St. Paul and Mary/

고든 콘웰 신학교 교수

커버넌튼 신학교 교수

Oxford Centre for Postgraduate Hebrew

에버하르트 칼스 대학교(튀빙겐) 신학 박사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Studies 철학 박사

스콧 해프먼(Scott J. Hafemann)

데이비드 채프먼(David W. Chapman)


18

기고자

예레미야서 폴 하우스(Paul R. House)

19

기고자

요나서 마크 푸타토(Mark D. Futato)

갈라디아서

마태복음 마이클 윌킨스(Michael J. Wilkins)

사이먼 개더콜(Simon J. Gathercole)

샘포드 대학교, 비슨 신학부 교수

리폼드 신학교(올랜도) 교수

비올라 대학교, 탈봇 신학부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

남침례 신학교 철학 박사

캐슬릭 유니버시티 오브 아메리카 철학 박사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던햄 대학교 철학 박사

예레미야애가 폴 하우스(Paul R. House)

미가서 브라이언 오커(W. Brian Aucker)

에베소서

마가복음 한스 배이어(Hans F. Bayer)

S. M. 바우(S. M. Baugh)

샘포드 대학교, 비슨 신학부 교수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캘리포니아) 교수

남침례 신학교 철학 박사

에든버러 대학교 철학 박사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캘리포니아 대학교(어바인) 철학 박사

에스겔서 데이비드 라이머(David J. Reimer) 에든버러 대학교 교수 옥스퍼드 대학교 철학 박사 다니엘서 이언 두기드(Iain M. Duguid) 그로브 시티 대학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폴 웨그너(Paul D. Wegner)

데니스 매거리(Dennis R. Magary)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위스콘신 대학교 철학 박사 나훔서 월터 마이어 3세(Walter A. Maier III)

폴 웨그너(Paul D. Wegner)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 철학 박사 스바냐서 데이비드 배커(David W. Baker)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애슐랜드 신학교 교수

스텔렌보쉬 대학교 신학 박사

런던 대학교 철학 박사

브라이언 오커(W. Brian Aucker)

학개서 브라이언 오커(W. Brian Aucker)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에든버러 대학교 철학 박사

에든버러 대학교 철학 박사

아모스서 존 오스왈트(John Oswalt)

스가랴서 이언 두기드(Iain M. Duguid)

웨슬리 비블리컬 신학교 교수

그로브 시티 대학 교수

브랜다이스 대학교 철학 박사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오바댜서 폴 라베(Paul R. Raabe)

케임브리지 철학 대학교

세인트 루이스 대학교 철학 박사

토머스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풀러 신학교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 철학 박사

요엘서

고든 콘웰 신학교 교수

하버드 대학교 철학 박사 하박국서

말라기서 고든 휴겐버거(Gordon P. Hugenberger)

숀 맥도너(Sean M. McDonough)

피닉스 신학교 교수

남침례 신학교

피닉스 신학교 교수

로버트 바숄츠(Robert I. Vasholz)

웨인 그루뎀(Wayne Grudem )

컨커디어 신학교(웨인) 교수

피닉스 신학교 교수

호세아서

빌립보서

누가복음

골로새서 클린턴 아놀드(Clinton E. Arnold) 비올라 대학교, 탈봇 신학부 교수 에든버러 대학교 철학 박사

요한복음 안드레아스 쾨스텐베르거 ..

(Andreas J. Kostenberger)

데살로니가전후서 콜린 니콜(Colin Nicholl)

서든이스턴 침례 신학교 교수

연구원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철학 박사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사도행전 존 폴힐(John B. Polhill)

디모데전후서 레이 반 네스테(Ray Van Neste)

남침례 신학교 교수

유니온 대학교 교수

남침례 신학교 철학 박사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로마서 토머스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디도서 레이 반 네스테(Ray Van Neste)

남침례 신학교 교수

유니온 대학교 교수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고린도전서

빌레몬서

프랭크 틸만(Frank S. Thielman)

클린턴 아놀드(Clinton E. Arnold)

샘포드 대학교, 비슨 신학부 교수

비올라 대학교, 탈봇 신학부 교수

듀크 대학교 철학 박사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고린도후서

히브리서

컨커디어 신학교(세인트 루이스) 교수

파크 스트리트 교회(보스턴) 목사

미시간 대학교 철학 박사

C.N.A.A., College of St. Paul and Mary/

고든 콘웰 신학교 교수

커버넌튼 신학교 교수

Oxford Centre for Postgraduate Hebrew

에버하르트 칼스 대학교(튀빙겐) 신학 박사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Studies 철학 박사

스콧 해프먼(Scott J. Hafemann)

데이비드 채프먼(David W. Chapman)


20

기고자

야고보서 그랜트 오즈번(Grant R. Osborne)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로버트 야브루(Robert W. Yarbrough)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서문 및 논문 기고자들 다음의 글들은『ESV 스터디 바이블』 에 포함되어 있고 각 글의 제목 아래에 표시된 기고자들이 집필했다. 서문: ESV 스터디 바이블 사용 설명서 레인 데니스(Lane T. Dennis)

베드로전서 토머스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유다서 더그 오스(Doug Oss)

남침례 신학교 교수

하나님의 성회 신학교 교수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철학 박사

베드로후서 더그 오스(Doug Oss) 하나님의 성회 신학교 교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철학 박사 토머스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21

기고자

토머스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남침례 신학교 교수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요한계시록 데니스 존슨(Dennis E. Johnson)

남침례 신학교 교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캘리포니아) 교수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신약 시대의 로마 제국과 그리스-로마 세계 데이비드 채프먼(David W. Chapman)

크로스웨이 출판사 편집장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노스웨스턴 대학교 철학 박사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웨인 그루뎀(Wayne Grudem ) 피닉스 신학교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성경 개관 번 포이스레스(Vern S. Poythress)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 스텔렌보쉬 대학교 신학 박사 구약신학 존 콜린스(C. John Collins)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모세 오경 개론 고든 웬함(Gordon J. Wenham ) 트리티니 신학교(브리스톨) 교수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 철학 박사 역사서 개론 데이비드 하워드 주니어(David M. Howard Jr.) 베델 신학교(세인트 폴) 교수 미시간 대학교 철학 박사 시가 및 지혜 문헌 개론 데이비드 라이머(David J. Reimer) 에든버러 대학교 교수 옥스퍼드 대학교 철학 박사 선지서 개론 폴 하우스(Paul R. House) 샘포드 대학교, 비슨 신학부 교수 남침례 신학교 철학 박사 신구약 중간기 줄리어스 스코트 주니어(J. Julius Scott Jr.)

신약 시대의 유대교 분파들 존 델후세이(John C. DelHousaye) 피닉스 신학교 교수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신약신학 토머스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남침례 신학교 교수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복음서와 사도행전 개론 대럴 벅(Darrell L. Bock) 댈러스 신학교 교수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서신서 개론 토머스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남침례 신학교 교수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하나님의 구원 계획 마크 데버(Mark Dever) 캐피톨 힐 침례교회(워싱턴) 목사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성경의 교리: 개관 에릭 토엔네스(Erik Thoennes) 비올라 대학교, 탈봇 신학부 교수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철학 박사 성경 윤리: 개관 웨인 그루뎀(Wayne Grudem ) 피닉스 신학교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대니얼 하임바흐(Daniel R. Heimbach)

휘튼 대학(은퇴)

서든이스턴 침례 신학교 교수

맨체스터 대학교 철학 박사

드류 대학교 철학 박사


20

기고자

야고보서 그랜트 오즈번(Grant R. Osborne)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로버트 야브루(Robert W. Yarbrough)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서문 및 논문 기고자들 다음의 글들은『ESV 스터디 바이블』 에 포함되어 있고 각 글의 제목 아래에 표시된 기고자들이 집필했다. 서문: ESV 스터디 바이블 사용 설명서 레인 데니스(Lane T. Dennis)

베드로전서 토머스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유다서 더그 오스(Doug Oss)

남침례 신학교 교수

하나님의 성회 신학교 교수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철학 박사

베드로후서 더그 오스(Doug Oss) 하나님의 성회 신학교 교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철학 박사 토머스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21

기고자

토머스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남침례 신학교 교수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요한계시록 데니스 존슨(Dennis E. Johnson)

남침례 신학교 교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캘리포니아) 교수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신약 시대의 로마 제국과 그리스-로마 세계 데이비드 채프먼(David W. Chapman)

크로스웨이 출판사 편집장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노스웨스턴 대학교 철학 박사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웨인 그루뎀(Wayne Grudem ) 피닉스 신학교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성경 개관 번 포이스레스(Vern S. Poythress)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 스텔렌보쉬 대학교 신학 박사 구약신학 존 콜린스(C. John Collins)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모세 오경 개론 고든 웬함(Gordon J. Wenham ) 트리티니 신학교(브리스톨) 교수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 철학 박사 역사서 개론 데이비드 하워드 주니어(David M. Howard Jr.) 베델 신학교(세인트 폴) 교수 미시간 대학교 철학 박사 시가 및 지혜 문헌 개론 데이비드 라이머(David J. Reimer) 에든버러 대학교 교수 옥스퍼드 대학교 철학 박사 선지서 개론 폴 하우스(Paul R. House) 샘포드 대학교, 비슨 신학부 교수 남침례 신학교 철학 박사 신구약 중간기 줄리어스 스코트 주니어(J. Julius Scott Jr.)

신약 시대의 유대교 분파들 존 델후세이(John C. DelHousaye) 피닉스 신학교 교수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신약신학 토머스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남침례 신학교 교수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복음서와 사도행전 개론 대럴 벅(Darrell L. Bock) 댈러스 신학교 교수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서신서 개론 토머스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남침례 신학교 교수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하나님의 구원 계획 마크 데버(Mark Dever) 캐피톨 힐 침례교회(워싱턴) 목사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성경의 교리: 개관 에릭 토엔네스(Erik Thoennes) 비올라 대학교, 탈봇 신학부 교수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철학 박사 성경 윤리: 개관 웨인 그루뎀(Wayne Grudem ) 피닉스 신학교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대니얼 하임바흐(Daniel R. Heimbach)

휘튼 대학(은퇴)

서든이스턴 침례 신학교 교수

맨체스터 대학교 철학 박사

드류 대학교 철학 박사


22

기고자

벤 미첼(C. Ben Mitchell)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테네시 대학교 철학 박사 크레이그 미첼(Craig Mitchell) 서든웨스턴 침례 신학교 교수 서든웨스턴 침례 신학교 철학 박사 성경 해석: 서론 대니얼 도리아니(Daniel Doriani) 센트럴 장로교회(세인트 루이스) 목사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철학 박사 성경 해석: 역사적 개관 존 해나(John Hannah) 댈러스 신학교 교수 텍사스 대학교(댈러스) 철학 박사 신학적 성경 읽기 제임스 패커(J. I. Packer) 리젠트 신학교(캐나다) 교수 옥스퍼드 대학교 철학 박사 문학으로서의 성경 읽기 릴런드 라이큰(Leland Ryken) 휘튼 대학 교수 오리건 대학교 철학 박사 기도와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 성경 읽기 존 파이퍼(John Piper) 베들레헴 침례교회(미니애폴리스) 목사 뮌헨 대학교 신학 박사 개인적인 적용을 위한 성경 읽기 데이비드 포울리슨(David Powlison)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철학 박사 설교와 공적 예배를 위한 성경 읽기 켄트 휴즈(R. Kent Hughes) 대학 교회(일리노이, 휘튼. 은퇴) 목사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신학 석사 구약 정경 로저 벡위스(Roger T. Beckwith) 연구원 옥스퍼드 대학교 신학 박사

23

기고자

신약 정경 찰스 힐(Charles E. Hill)

신약은 구약을 어떻게 인용하고 해석하는가 존 콜린스(C. John Collins)

성경과 현대 유대교 마빈 윌슨(Marvin R. Wilson)

리폼드 신학교(올랜도) 교수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고든 칼리지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브랜다이스 대학교 철학 박사

외경 로저 벡위스(Roger T. Beckwith)

로마 가톨릭교회 그렉 앨리슨(Gregg R. Allison)

성경과 다른 세계 종교들 해럴드 네틀랜드(Harold A. Netland)

연구원

남침례 신학교 교수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옥스퍼드 대학교 신학 박사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철학 박사

클레어몬트 대학원 철학 박사

구약 사본의 신뢰성 폴 웨그너(Paul D. Wegner)

동방 정교회 로버트 레섬(Robert Letham )

성경과 이슬람교 티머시 테넌트(Timothy C. Tennent)

피닉스 신학교 교수

웨일스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애즈버리 신학교 교수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 철학 박사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에든버러 대학교 철학 박사

신약 사본의 신뢰성 대니얼 월리스(Daniel B. Wallace)

개신교 자유주의 브루스 웨어(Bruce A. Ware)

성경과 이단 종교들 론 로즈(Ron Rhodes)

댈러스 신학교 교수

남침례 신학교 교수

Reasoning from the Scriptures Ministries

댈러스 신학교 철학 박사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댈러스 신학교 신학 박사

고고학과 구약의 신뢰성 존 커리드(John Currid)

개신교 복음주의 브루스 웨어(Bruce A. Ware)

구약에 나타난 구원 역사 번 포이스레스(Vern S. Poythress)

리폼드 신학교(샬럿) 교수

남침례 신학교 교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

시카고 대학교 철학 박사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스텔렌보쉬 대학교 신학 박사

고고학과 신약의 신뢰성 데이비드 채프먼(David W. Chapman)

개신교 복음주의와 세계 기독교 해럴드 네틀랜드(Harold A. Netland)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클레어몬트 대학원 철학 박사

히브리어와 아람어 피터 윌리엄스(Peter J. Williams) 틴들 하우스(케임브리지)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헬라어 데이비드 앨런 블랙(David Alan Black) 서든이스턴 침례 신학교 교수 바젤 대학교 신학 박사 70인역 피터 젠트리(Peter J. Gentry) 남침례 신학교 교수 토론토 대학교 철학 박사


22

기고자

벤 미첼(C. Ben Mitchell)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테네시 대학교 철학 박사 크레이그 미첼(Craig Mitchell) 서든웨스턴 침례 신학교 교수 서든웨스턴 침례 신학교 철학 박사 성경 해석: 서론 대니얼 도리아니(Daniel Doriani) 센트럴 장로교회(세인트 루이스) 목사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철학 박사 성경 해석: 역사적 개관 존 해나(John Hannah) 댈러스 신학교 교수 텍사스 대학교(댈러스) 철학 박사 신학적 성경 읽기 제임스 패커(J. I. Packer) 리젠트 신학교(캐나다) 교수 옥스퍼드 대학교 철학 박사 문학으로서의 성경 읽기 릴런드 라이큰(Leland Ryken) 휘튼 대학 교수 오리건 대학교 철학 박사 기도와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 성경 읽기 존 파이퍼(John Piper) 베들레헴 침례교회(미니애폴리스) 목사 뮌헨 대학교 신학 박사 개인적인 적용을 위한 성경 읽기 데이비드 포울리슨(David Powlison)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철학 박사 설교와 공적 예배를 위한 성경 읽기 켄트 휴즈(R. Kent Hughes) 대학 교회(일리노이, 휘튼. 은퇴) 목사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신학 석사 구약 정경 로저 벡위스(Roger T. Beckwith) 연구원 옥스퍼드 대학교 신학 박사

23

기고자

신약 정경 찰스 힐(Charles E. Hill)

신약은 구약을 어떻게 인용하고 해석하는가 존 콜린스(C. John Collins)

성경과 현대 유대교 마빈 윌슨(Marvin R. Wilson)

리폼드 신학교(올랜도) 교수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고든 칼리지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브랜다이스 대학교 철학 박사

외경 로저 벡위스(Roger T. Beckwith)

로마 가톨릭교회 그렉 앨리슨(Gregg R. Allison)

성경과 다른 세계 종교들 해럴드 네틀랜드(Harold A. Netland)

연구원

남침례 신학교 교수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옥스퍼드 대학교 신학 박사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철학 박사

클레어몬트 대학원 철학 박사

구약 사본의 신뢰성 폴 웨그너(Paul D. Wegner)

동방 정교회 로버트 레섬(Robert Letham )

성경과 이슬람교 티머시 테넌트(Timothy C. Tennent)

피닉스 신학교 교수

웨일스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애즈버리 신학교 교수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 철학 박사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에든버러 대학교 철학 박사

신약 사본의 신뢰성 대니얼 월리스(Daniel B. Wallace)

개신교 자유주의 브루스 웨어(Bruce A. Ware)

성경과 이단 종교들 론 로즈(Ron Rhodes)

댈러스 신학교 교수

남침례 신학교 교수

Reasoning from the Scriptures Ministries

댈러스 신학교 철학 박사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댈러스 신학교 신학 박사

고고학과 구약의 신뢰성 존 커리드(John Currid)

개신교 복음주의 브루스 웨어(Bruce A. Ware)

구약에 나타난 구원 역사 번 포이스레스(Vern S. Poythress)

리폼드 신학교(샬럿) 교수

남침례 신학교 교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

시카고 대학교 철학 박사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스텔렌보쉬 대학교 신학 박사

고고학과 신약의 신뢰성 데이비드 채프먼(David W. Chapman)

개신교 복음주의와 세계 기독교 해럴드 네틀랜드(Harold A. Netland)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클레어몬트 대학원 철학 박사

히브리어와 아람어 피터 윌리엄스(Peter J. Williams) 틴들 하우스(케임브리지)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헬라어 데이비드 앨런 블랙(David Alan Black) 서든이스턴 침례 신학교 교수 바젤 대학교 신학 박사 70인역 피터 젠트리(Peter J. Gentry) 남침례 신학교 교수 토론토 대학교 철학 박사


24

기고자

ESV 스터디 바이블은 다른 광범위한 기고자들과 자문 위원들의 노력에서 큰 유익을 얻었다. 다음 명단은 그들이 기여한 구체적인 분야와 그 분야에 기여하거나 조언해 준 이들의 명단이다.

로버트 스타인(Robert H. Stein) 남침례 신학교 교수 프린스턴 신학교 철학 박사

기타 기고자 문학적 특징 릴런드 라이큰(Leland Ryken)

고고학 자문 위원 구약 고고학 존 커리드(John Currid)

휘튼 대학 교수

리폼드 신학교(샬럿) 교수

오리건 대학교 철학 박사

시카고 대학교 철학 박사

지도 데이비드 배렛(David Barrett) www.biblemapper.com 일러스트 몰팅스 파트너십(영국, 더비) 지리학 배리 바이첼(Barry J. Beitzel)

신약 고고학 데이비드 채프먼(David W. Chapman)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연구 편집자 트래비스 뷰캐넌(Travis Buchanan) 피닉스 신학교 목회학 석사

맨체스터 대학교 철학 박사

자문 위원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에든버러 대학교 철학 박사 케니스 레잉 해리스(Kenneth Laing Harris)

고든 웬함(Gordon J. Wenham ) 트리니티 신학교(비스톨) 교수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 철학 박사 신약 자문 위원 대럴 벅(Darrell L. Bock)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댈러스 신학교 교수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에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폴 하우스(Paul R. House)

존 델후세이(John C. DelHousaye)

샘포드 대학교, 비슨 신학부 교수

피닉스 신학교 교수

남침례 신학교 철학 박사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데이비드 라이머(David J. Reimer)

그랜트 오즈번(Grant R. Osborne)

에든버러 대학교 교수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옥스퍼드 대학교 철학 박사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남침례 신학교 철학 박사 존 델후세이(John C. DelHousaye)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구약 도표 및 연대표 자문 위원 브라이언 오커(W. Brian Aucker)

윤리 자문 위원 로버트 가뇽(Robert A.J. Gagnon)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피츠버그 신학교 교수

에든버러 대학교 철학 박사

프린스턴 신학교 철학 박사

케니스 레잉 해리스(Kenneth Laing Harris)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조지 페리(Gregory R. Perry)

런던 대학교 철학 박사

리트마이어 고고학 디자인

남침례 신학교 교수

토론토 대학교 철학 박사

피닉스 신학교 교수

린 리트마이어(Leen Ritmeyer)

제임스 해밀턴 주니어(James M. Hamilton Jr.)

피닉스 신학교 교수

폴 웨그너(Paul D. Wegner)

고고학과 고고학적 복원

신약 도표 및 연대표 자문 위원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유니언 신학교(리치먼드) 철학 박사

드롭지 대학교 철학 박사

브라이언 오커(W. Brian Aucker)

제임스 호프마이어(James K. Hoffmeier)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구약 자문 위원

25

기고자

이단 자문 위원 로버트 바우먼 주니어(Robert M. Bowman Jr.) 종교 연구 협회 풀러 신학교 문학 석사


24

기고자

ESV 스터디 바이블은 다른 광범위한 기고자들과 자문 위원들의 노력에서 큰 유익을 얻었다. 다음 명단은 그들이 기여한 구체적인 분야와 그 분야에 기여하거나 조언해 준 이들의 명단이다.

로버트 스타인(Robert H. Stein) 남침례 신학교 교수 프린스턴 신학교 철학 박사

기타 기고자 문학적 특징 릴런드 라이큰(Leland Ryken)

고고학 자문 위원 구약 고고학 존 커리드(John Currid)

휘튼 대학 교수

리폼드 신학교(샬럿) 교수

오리건 대학교 철학 박사

시카고 대학교 철학 박사

지도 데이비드 배렛(David Barrett) www.biblemapper.com 일러스트 몰팅스 파트너십(영국, 더비) 지리학 배리 바이첼(Barry J. Beitzel)

신약 고고학 데이비드 채프먼(David W. Chapman)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케임브리지 대학교 철학 박사 연구 편집자 트래비스 뷰캐넌(Travis Buchanan) 피닉스 신학교 목회학 석사

맨체스터 대학교 철학 박사

자문 위원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에든버러 대학교 철학 박사 케니스 레잉 해리스(Kenneth Laing Harris)

고든 웬함(Gordon J. Wenham ) 트리니티 신학교(비스톨) 교수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 철학 박사 신약 자문 위원 대럴 벅(Darrell L. Bock)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댈러스 신학교 교수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에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폴 하우스(Paul R. House)

존 델후세이(John C. DelHousaye)

샘포드 대학교, 비슨 신학부 교수

피닉스 신학교 교수

남침례 신학교 철학 박사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데이비드 라이머(David J. Reimer)

그랜트 오즈번(Grant R. Osborne)

에든버러 대학교 교수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옥스퍼드 대학교 철학 박사

애버딘 대학교 철학 박사

남침례 신학교 철학 박사 존 델후세이(John C. DelHousaye) 풀러 신학교 철학 박사

구약 도표 및 연대표 자문 위원 브라이언 오커(W. Brian Aucker)

윤리 자문 위원 로버트 가뇽(Robert A.J. Gagnon)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피츠버그 신학교 교수

에든버러 대학교 철학 박사

프린스턴 신학교 철학 박사

케니스 레잉 해리스(Kenneth Laing Harris)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리버풀 대학교 철학 박사 조지 페리(Gregory R. Perry)

런던 대학교 철학 박사

리트마이어 고고학 디자인

남침례 신학교 교수

토론토 대학교 철학 박사

피닉스 신학교 교수

린 리트마이어(Leen Ritmeyer)

제임스 해밀턴 주니어(James M. Hamilton Jr.)

피닉스 신학교 교수

폴 웨그너(Paul D. Wegner)

고고학과 고고학적 복원

신약 도표 및 연대표 자문 위원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유니언 신학교(리치먼드) 철학 박사

드롭지 대학교 철학 박사

브라이언 오커(W. Brian Aucker)

제임스 호프마이어(James K. Hoffmeier)

커버넌트 신학교 교수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교수

구약 자문 위원

25

기고자

이단 자문 위원 로버트 바우먼 주니어(Robert M. Bowman Jr.) 종교 연구 협회 풀러 신학교 문학 석사


26 |옮긴이|

ESV STUDY BIBLE

성경 개관: 구원 역사에 대한 조망 신지철 ( 창세기~에스더)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트리어 대학교 고전문헌학부에서 수학했으며 뮌헨 대학교 개신교 신학 부에서 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기독지혜사 번역 위원과 아가페 출판사 편집장을 역임했으며『오픈성경』

성경 전체는 어떻게 서로 조화를 이루는가? 성경

죽음과 부활은 역사의 절정이다. 이것은 역사가 구

및『열린성경』 (아가페 출판사)의 기획, 편집, 집필 등을 주관했다. 현재 베리타스 성경연구원 원장 및 부흥과

에 기록된 사건들은 수천 년의 기간에 걸쳐 여러 다

약 시대 내내 지향점으로 삼았던 구원을 하나님이

개혁사 전문 번역 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번역서로는『왜 우리는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을 사랑하는가』 ,『하

양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들을 하

실제로 성취하신 위대한 전환점이다. 현시대는 예수

이델베르크 교리문답 입문』 ,『누가복음 1』 (이상 부흥과개혁사) 등 다수가 있다.

나로 묶는 실마리는 무엇인가?

그리스도가 이루신 사역을 되돌아보면서도 또한 예

성경을 하나로 묶는 하나의 실마리는 성경의 신적

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고“의가 있는 곳인 새 하

김귀탁 ( 욥기~아가)

근원이다. 성경의 모든 책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

늘과 새 땅” 이 나타날(벧후 3:13; 계 21:1~22:5를

총신대학교 신학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조직신학

경에 기록된 사건들은 이 사건들이 기록되기를 하나

보라) 그리스도의 사역의 완성을 바라보고 있다.

박사 과정을 수학했다. 기독교 고전과 양서 등의 번역을 통해 조국 교회를 섬기고자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님이 원하셨기 때문에 성경에 있는 것이며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의 통일성 때문에 하나님이 시간 속

번역서로는『구속사』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 ,『구약신학』 ,『신약성경신학』 ,『신약 성경의 핵심 메시지』 ,

자신의 백성에게 줄 교훈을 염두에 두시고 이 사건

에서 이른 시점에 약속과 예언을 포함시키시고 약속

『구약 성경의 핵심 메시지』 ,『복음과 개인전도』 ,『더 큰 하나님의 영광』 ,『개혁주의 청교도 영성』 ,『로이드

들을 기록하게 하셨다.“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

과 예언의 성취가 나중 시점에 오는 것은 타당하다.

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

때때로 약속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이 기대한 위대한

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

구세주(사 9:6~7)인 메시아의 오심을 약속하실 때

이니라” (롬 15:4).

와 같이 명시적인 형태를 취한다. 또한 때때로 약속

존스 평전』 (이상 부흥과개혁사) 등 다수가 있다. 이용중 ( 이사야~요한계시록, 부록)

서울대학교 사범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KBS 취재 기자로 활동하다가 조나단

은 하나님이 죄 용서의 상징으로 짐승 제사를 드리

에드워즈, 찰스 스펄전 등을 책으로 만난 이후 좋은 번역의 가치를 절감하고 기독교 전문 번역가의 길로 들어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

도록 명령하실 때처럼(레 4장) 상징적인 형태를 취

서게 되어 부흥과개혁사 전문 번역 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번역서로는『개혁주의 조직신학』 ,『개혁주의 인간

성경은 또한 하나님이 역사 전체에 대한 통일된 계

하기도 한다. 짐승 제사는 죄를 영구히 제거하고 항

론』 ,『개혁주의 구원론』 ,『개혁주의 종말론』 ,『목회 황제 스펄전의 목사론』 ,『십자가와 구원』 ,『하나님 중심

획이 있으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하나님의 궁

구적으로 속죄할 수가 없었다(히 10:1~18). 짐승

적 세계관』 (이상 부흥과개혁사) 등 다수가 있다.

극적인 목적, 즉“때가 찬 경륜” 은“하늘에 있는 것

제사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켰고 그리스도는

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 되어

죄에 대한 최종적이고 완전한 희생 제사다.

정옥배 ( 부록)

(엡 1:10)“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1:12) 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합동신학대학원과 미국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신

것이다. 하나님은 심지어 태초부터 이 계획을 가지

학을, 캘리포니아 풀러신학교에서 선교학을 공부했으며, IVP 간사를 역임했다. 현재 강변 교회 교육전도사이

셨다.“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하나님의 계획은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영광에

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로마서 강해』 ,『사도행전 강해』 ,『에베소서 강해』 (이상 IVP)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

집중되어 있으므로(엡 1:10) 하나님의 약속과 구약

등의 BST 시리즈와『미션 퍼스펙티브』 ,『인카운터 이슬람』 (이상 예수전도단),『적용』 ,『해석』 (이상 성서유

은 이가 없느니라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

의 상징들이 모두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니온선교회),『야고보서』 (부흥과개혁사) 등 다수가 있다.

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것은 당연하다.“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도 안에서 예가 되니” (고후 1:20). 그리스도가 부활

윤석인 ( 부록)

이루리라 하였노라” (사 46:9~10).“때가 차매” ,하

뒤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그리스도의 가르침

구약의 그리스도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케빈 밴후저 교

나님의 계획 속에서 적절한 순간이 왔을 때,“하나

은 제자들에게 구약이 어떻게 자신을 가리키는지를

수의 지도로 조직신학 석사 학위(Th. M.)를 받았다. 개혁신학과 청교도 신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폭넓게 조

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

보여 주시는 일에 집중되었다.“이르시되 미련하고

직신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부흥과개혁사의 전문 번역 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번역서로는『은혜의 복음이란 무

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

엇인가』 ,『사도신경의 렌즈를 통해서 보는 기독교 핵심』 ,『십계명의 렌즈를 통해서 보는 삶의 목적과 의미』 ,

속량” 하시기 위해서였다(갈 4:4~5).

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거룩하신 하나님』 ,『윤리실종』 ,『위대하신 그리스도』 ,『문화 신학』 (이상 부흥과개혁사) 등 다수가 있다.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 특히 그리스도의 십자가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모든


26 |옮긴이|

ESV STUDY BIBLE

성경 개관: 구원 역사에 대한 조망 신지철 ( 창세기~에스더)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트리어 대학교 고전문헌학부에서 수학했으며 뮌헨 대학교 개신교 신학 부에서 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기독지혜사 번역 위원과 아가페 출판사 편집장을 역임했으며『오픈성경』

성경 전체는 어떻게 서로 조화를 이루는가? 성경

죽음과 부활은 역사의 절정이다. 이것은 역사가 구

및『열린성경』 (아가페 출판사)의 기획, 편집, 집필 등을 주관했다. 현재 베리타스 성경연구원 원장 및 부흥과

에 기록된 사건들은 수천 년의 기간에 걸쳐 여러 다

약 시대 내내 지향점으로 삼았던 구원을 하나님이

개혁사 전문 번역 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번역서로는『왜 우리는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을 사랑하는가』 ,『하

양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들을 하

실제로 성취하신 위대한 전환점이다. 현시대는 예수

이델베르크 교리문답 입문』 ,『누가복음 1』 (이상 부흥과개혁사) 등 다수가 있다.

나로 묶는 실마리는 무엇인가?

그리스도가 이루신 사역을 되돌아보면서도 또한 예

성경을 하나로 묶는 하나의 실마리는 성경의 신적

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고“의가 있는 곳인 새 하

김귀탁 ( 욥기~아가)

근원이다. 성경의 모든 책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

늘과 새 땅” 이 나타날(벧후 3:13; 계 21:1~22:5를

총신대학교 신학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조직신학

경에 기록된 사건들은 이 사건들이 기록되기를 하나

보라) 그리스도의 사역의 완성을 바라보고 있다.

박사 과정을 수학했다. 기독교 고전과 양서 등의 번역을 통해 조국 교회를 섬기고자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님이 원하셨기 때문에 성경에 있는 것이며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의 통일성 때문에 하나님이 시간 속

번역서로는『구속사』 ,『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 ,『구약신학』 ,『신약성경신학』 ,『신약 성경의 핵심 메시지』 ,

자신의 백성에게 줄 교훈을 염두에 두시고 이 사건

에서 이른 시점에 약속과 예언을 포함시키시고 약속

『구약 성경의 핵심 메시지』 ,『복음과 개인전도』 ,『더 큰 하나님의 영광』 ,『개혁주의 청교도 영성』 ,『로이드

들을 기록하게 하셨다.“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

과 예언의 성취가 나중 시점에 오는 것은 타당하다.

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

때때로 약속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이 기대한 위대한

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

구세주(사 9:6~7)인 메시아의 오심을 약속하실 때

이니라” (롬 15:4).

와 같이 명시적인 형태를 취한다. 또한 때때로 약속

존스 평전』 (이상 부흥과개혁사) 등 다수가 있다. 이용중 ( 이사야~요한계시록, 부록)

서울대학교 사범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KBS 취재 기자로 활동하다가 조나단

은 하나님이 죄 용서의 상징으로 짐승 제사를 드리

에드워즈, 찰스 스펄전 등을 책으로 만난 이후 좋은 번역의 가치를 절감하고 기독교 전문 번역가의 길로 들어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

도록 명령하실 때처럼(레 4장) 상징적인 형태를 취

서게 되어 부흥과개혁사 전문 번역 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번역서로는『개혁주의 조직신학』 ,『개혁주의 인간

성경은 또한 하나님이 역사 전체에 대한 통일된 계

하기도 한다. 짐승 제사는 죄를 영구히 제거하고 항

론』 ,『개혁주의 구원론』 ,『개혁주의 종말론』 ,『목회 황제 스펄전의 목사론』 ,『십자가와 구원』 ,『하나님 중심

획이 있으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하나님의 궁

구적으로 속죄할 수가 없었다(히 10:1~18). 짐승

적 세계관』 (이상 부흥과개혁사) 등 다수가 있다.

극적인 목적, 즉“때가 찬 경륜” 은“하늘에 있는 것

제사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켰고 그리스도는

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 되어

죄에 대한 최종적이고 완전한 희생 제사다.

정옥배 ( 부록)

(엡 1:10)“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1:12) 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합동신학대학원과 미국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신

것이다. 하나님은 심지어 태초부터 이 계획을 가지

학을, 캘리포니아 풀러신학교에서 선교학을 공부했으며, IVP 간사를 역임했다. 현재 강변 교회 교육전도사이

셨다.“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하나님의 계획은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영광에

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로마서 강해』 ,『사도행전 강해』 ,『에베소서 강해』 (이상 IVP)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

집중되어 있으므로(엡 1:10) 하나님의 약속과 구약

등의 BST 시리즈와『미션 퍼스펙티브』 ,『인카운터 이슬람』 (이상 예수전도단),『적용』 ,『해석』 (이상 성서유

은 이가 없느니라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

의 상징들이 모두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니온선교회),『야고보서』 (부흥과개혁사) 등 다수가 있다.

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것은 당연하다.“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도 안에서 예가 되니” (고후 1:20). 그리스도가 부활

윤석인 ( 부록)

이루리라 하였노라” (사 46:9~10).“때가 차매” ,하

뒤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그리스도의 가르침

구약의 그리스도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케빈 밴후저 교

나님의 계획 속에서 적절한 순간이 왔을 때,“하나

은 제자들에게 구약이 어떻게 자신을 가리키는지를

수의 지도로 조직신학 석사 학위(Th. M.)를 받았다. 개혁신학과 청교도 신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폭넓게 조

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

보여 주시는 일에 집중되었다.“이르시되 미련하고

직신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부흥과개혁사의 전문 번역 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번역서로는『은혜의 복음이란 무

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

엇인가』 ,『사도신경의 렌즈를 통해서 보는 기독교 핵심』 ,『십계명의 렌즈를 통해서 보는 삶의 목적과 의미』 ,

속량” 하시기 위해서였다(갈 4:4~5).

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거룩하신 하나님』 ,『윤리실종』 ,『위대하신 그리스도』 ,『문화 신학』 (이상 부흥과개혁사) 등 다수가 있다.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 특히 그리스도의 십자가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모든


28

성경 개관

성경 개관

29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구체적인 약속을 주셨다. 하나님은 미가 선지자를

스도를 예고하며 가리킨다. 첫째, 그리스도는 하나

의무를 규정한다. 하나님은 또한 자신 편에서는 어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눅 24:25~27).

통해 메시아가 다윗의 동네인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님의 어린 양, 죄를 짊어지시는 분이다(요 1:19; 벧

떤 일을 행하실지도 알려 주신다.“내가 너로 큰 민

눅 24:44~48도 마찬가지다.“또 이르시되 내가 너

것이라고 약속하시는데(미 5:2), 이는 신약에서 놀

전 2:24).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셨지만 우리를 위해

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

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

랍게 성취된 예언이었다(마 2:1~12). 그러나 하나

죄가 되셨고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저주를 짊어지셨

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12:2). 하나님의 서약은 약

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

님은 종종 구원을 어떻게 성취하실 것인지에 대한

다(고후 5:21; 갈 3:13).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속, 복, 저주의 형태를 취한다. 약속과 복은 그리스

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

모든 자세한 내용을 일일이 다 설명해 주시지 않고

모든 경우와 죄에 대한 하나님의 형벌은 십자가에서

도를 지시하며 그리스도는 약속의 성취이자 최종적

고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장차 있을 구원의 큰 날에 대한 보다 막연한 약속을

그리스도에게 쏟아진 진노를 예고한다.

인 복의 원천이다. 저주는 그리스도가 저주를 짊어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

주신다(예, 사 25:6~9, 60:1~7). 때때로 하나님은

둘째, 그리스도는 재림하실 때 죄와 전쟁을 벌이

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단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겠다고만 약속하신다(창

시고 죄를 근절하신다. 재림과 완성은 죄에 대한 마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17:7을 보라).

지막 심판이 집행되는 때다. 죄에 대한 이전의 모든

인간 편에서의 언약의 의무 또한 그리스도와 관련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심판은 이 마지막 심판을 예고한다. 그리스도는 이

된다.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나님이신 동시에 완전한

모든 일의 증인이라.”

것이라” 는 말씀은 성경에 흔히 반복해서 등장하는

땅에서 사시는 동안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종교 지도

인간이시다. 인간으로서 그리스도는 인간 편에서 자

성경에서 예수님이“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말씀이다(참조, 렘 31:33; 호 2:23; 슥 8:8, 13:9; 히

자들의 죄를 고발하시면서 이 마지막 심판을 미리

기 백성을 지지하신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완벽한 순

깨닫게”하셨다고 말할 때(눅 24:45), 이는 메시아

8:10). 이 폭넓은 주제에 대한 다양한 말씀들은 때

보여 주셨다.

종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의 의무를 이행하셨다(히

에 대한 단지 몇 개의 흩어져 있는 예언들을 의미할

로는 이 백성과 이 백성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

리가 없다. 이는 유대인들이 전통적으로 인정한 구

가에 더 초점을 맞출 수도 있지만 어떤 때는 하나님

약의 주요한 세 부분을 모두 포함하는 구약 전체를 의미한다.‘모세의 율법’ 은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

지시고 특별히 재림 때 죄에 대해 심판과 저주를 집 행하신다는 면에서 그리스도를 지시한다.

5:8). 그리스도는 부활과 승천으로 순종에 대한 보 언약

상을 받으셨다(빌 2:9~10을 보라). 인간 편에서 구

과 하나님이 하실 일에 초점을 맞춘다.‘ 그들의 하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의 자기 백

약의 언약들은 이처럼 그리스도의 성취를 가리킨다.

나님’ 이 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사실 자기 백

성에 대한 헌신이라는 배경 속에서만이 아니라 하나

그리스도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해결하심

를 포함한다.‘선지자의 글’ 은‘전 선지서’ (여호수아

성과 함께 계시고 백성들을 돌보시고 징계하시고 보

님께 대한 백성의 헌신과 의무에 대한 가르침이라는

으로써 하나님에게서 소외된 상황을 화평의 상황으

서, 사사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등 역사서)와

호하시고 필요를 충족시키시고 백성들과 인격적인

배경 속에서도 등장한다. 노아, 아브라함, 그 밖에

로 바꾸어 놓으셨다. 그리스도는 신자들을 하나님과

‘후 선지서’ (이사야서, 예레미야서, 에스겔서, 호세

관계를 맺으시겠다는 하나님의 포괄적인 서약이다.

하나님이 만나시고 대면하신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

화목하게 하셨다(고후 5:18~21; 롬 5:6~11). 그리

아서부터 말라기서까지의 열두 소선지서)를 모두 포

이 서약이 지속된다면 그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속에 대한 신뢰로 응답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스도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친밀감과 하나님의 자

함한다.‘시편’ 은 유대인들이‘성문서’ 라고 부르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는 최종적인 구원으로 귀결

교제에서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 삶으로 응답하도록

녀가 되는 권세를 가져다주셨다(롬 8:14~17). 이 친

세 번째 범주(다니엘서는 이 범주에 포함되었다)를

될 것을 약속한다.

요구받는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과의 관계는 하

밀감은 구약의 모든 언약이 예기한 것이다. 이사야

대표한다. 이 모든 구약의 책들을 이해하는 데 있어

이 원리는 구약의 모든 약속으로 확대된다.“하나

나님이 백성과 맺으시는 다양한 언약들로 요약된다.

서에서 하나님은 심지어 자신의 종 메시아가 백성을

핵심은 이 책들이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

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두 사람 사이의 언약(창 31:44의 야곱과 라반의 경

위한 언약이 될 것이라고 선포하신다(사 42:6, 49:8

활과 그 이후 복음이“모든 족속” 에게로 확산될 것

(고후 1:20). 때때로 하나님은 즉각적이고 현세적인

우와 같이)은 이 두 사람에게 서로 신실하게 대할

을 보라).

을 가리킨다는 점이다(눅 24:47). 구약 전체는 약

복을 주신다. 이런 복은 그리스도를 통해 임하는 부

의무를 부과하는 구속력 있는 서약이다. 하나님이

속과 상징과 구원의 그림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요하고 영원한 복의 맛보기일 뿐이다.“찬송하리로

인간과 언약을 맺으실 때는 하나님이 주권자이시므

자손

삶과 죽음과 부활 속에서 단번에 발생한 구원의 실

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로 하나님이 양편의 의무를 규정하신다.“나는 그들

구약의 언약에서 한 가지 구체적인 요소, 즉 자손

제적인 성취를 고대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

의 하나님이 되고” 는 하나님 편에서의 기본적인 의

에 대한 약속은 주의를 기울일 만한 주제다. 하나님

리에게 주시되” (엡 1:3).

무인 반면“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는 인간 편

은 아브람과 언약을 맺으시면서 아브람에게 다음과

에서의 기본적인 의무다. 그러나 세부적인 내용에

같이 요구하신다.“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

있어서는 다양한 형태가 있다.

라” (창 17:1). 이것은 언약에 있어서 인간의 의무

하나님의 약속 구약은 어떤 식으로 그리스도를 고대하는가? 첫

경고와 저주

째, 구약은 구원의 약속과 하나님의 자기 백성에 대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는 복뿐만 아니라 경고

예컨대 하나님은 아브람을 처음 부르실 때 이렇게

다. 신적인 측면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을“여러 민족

한 헌신과 관련된 약속을 통해 직접적으로 장래를

와 위협과 저주도 포함한다. 이런 것들은 죄에 대한

말씀하신다.“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

의 아버지” (17:4)로 만드시겠다고 약속하시고 아브

가리킨다. 하나님은 구약에서 메시아이며 다윗 혈통

하나님의 의로운 반응으로 인해 타당하다. 경고, 위

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창 12:1).

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꾸신다(17:5). 아브라

의 구원자이신 그리스도의 오심과 관련된 몇 가지

협, 저주는 서로 구별되는 다음 두 가지 면에서 그리

이 명령은 아브라함 편에서의 의무, 인간 편에서의

함과의 언약은 사실 아브라함을 넘어 아브라함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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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개관

성경 개관

29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구체적인 약속을 주셨다. 하나님은 미가 선지자를

스도를 예고하며 가리킨다. 첫째, 그리스도는 하나

의무를 규정한다. 하나님은 또한 자신 편에서는 어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눅 24:25~27).

통해 메시아가 다윗의 동네인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님의 어린 양, 죄를 짊어지시는 분이다(요 1:19; 벧

떤 일을 행하실지도 알려 주신다.“내가 너로 큰 민

눅 24:44~48도 마찬가지다.“또 이르시되 내가 너

것이라고 약속하시는데(미 5:2), 이는 신약에서 놀

전 2:24).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셨지만 우리를 위해

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

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

랍게 성취된 예언이었다(마 2:1~12). 그러나 하나

죄가 되셨고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저주를 짊어지셨

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12:2). 하나님의 서약은 약

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

님은 종종 구원을 어떻게 성취하실 것인지에 대한

다(고후 5:21; 갈 3:13).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속, 복, 저주의 형태를 취한다. 약속과 복은 그리스

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

모든 자세한 내용을 일일이 다 설명해 주시지 않고

모든 경우와 죄에 대한 하나님의 형벌은 십자가에서

도를 지시하며 그리스도는 약속의 성취이자 최종적

고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장차 있을 구원의 큰 날에 대한 보다 막연한 약속을

그리스도에게 쏟아진 진노를 예고한다.

인 복의 원천이다. 저주는 그리스도가 저주를 짊어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

주신다(예, 사 25:6~9, 60:1~7). 때때로 하나님은

둘째, 그리스도는 재림하실 때 죄와 전쟁을 벌이

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단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겠다고만 약속하신다(창

시고 죄를 근절하신다. 재림과 완성은 죄에 대한 마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17:7을 보라).

지막 심판이 집행되는 때다. 죄에 대한 이전의 모든

인간 편에서의 언약의 의무 또한 그리스도와 관련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심판은 이 마지막 심판을 예고한다. 그리스도는 이

된다.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나님이신 동시에 완전한

모든 일의 증인이라.”

것이라” 는 말씀은 성경에 흔히 반복해서 등장하는

땅에서 사시는 동안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종교 지도

인간이시다. 인간으로서 그리스도는 인간 편에서 자

성경에서 예수님이“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말씀이다(참조, 렘 31:33; 호 2:23; 슥 8:8, 13:9; 히

자들의 죄를 고발하시면서 이 마지막 심판을 미리

기 백성을 지지하신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완벽한 순

깨닫게”하셨다고 말할 때(눅 24:45), 이는 메시아

8:10). 이 폭넓은 주제에 대한 다양한 말씀들은 때

보여 주셨다.

종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의 의무를 이행하셨다(히

에 대한 단지 몇 개의 흩어져 있는 예언들을 의미할

로는 이 백성과 이 백성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

리가 없다. 이는 유대인들이 전통적으로 인정한 구

가에 더 초점을 맞출 수도 있지만 어떤 때는 하나님

약의 주요한 세 부분을 모두 포함하는 구약 전체를 의미한다.‘모세의 율법’ 은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

지시고 특별히 재림 때 죄에 대해 심판과 저주를 집 행하신다는 면에서 그리스도를 지시한다.

5:8). 그리스도는 부활과 승천으로 순종에 대한 보 언약

상을 받으셨다(빌 2:9~10을 보라). 인간 편에서 구

과 하나님이 하실 일에 초점을 맞춘다.‘ 그들의 하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의 자기 백

약의 언약들은 이처럼 그리스도의 성취를 가리킨다.

나님’ 이 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사실 자기 백

성에 대한 헌신이라는 배경 속에서만이 아니라 하나

그리스도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해결하심

를 포함한다.‘선지자의 글’ 은‘전 선지서’ (여호수아

성과 함께 계시고 백성들을 돌보시고 징계하시고 보

님께 대한 백성의 헌신과 의무에 대한 가르침이라는

으로써 하나님에게서 소외된 상황을 화평의 상황으

서, 사사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등 역사서)와

호하시고 필요를 충족시키시고 백성들과 인격적인

배경 속에서도 등장한다. 노아, 아브라함, 그 밖에

로 바꾸어 놓으셨다. 그리스도는 신자들을 하나님과

‘후 선지서’ (이사야서, 예레미야서, 에스겔서, 호세

관계를 맺으시겠다는 하나님의 포괄적인 서약이다.

하나님이 만나시고 대면하신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

화목하게 하셨다(고후 5:18~21; 롬 5:6~11). 그리

아서부터 말라기서까지의 열두 소선지서)를 모두 포

이 서약이 지속된다면 그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속에 대한 신뢰로 응답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스도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친밀감과 하나님의 자

함한다.‘시편’ 은 유대인들이‘성문서’ 라고 부르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는 최종적인 구원으로 귀결

교제에서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 삶으로 응답하도록

녀가 되는 권세를 가져다주셨다(롬 8:14~17). 이 친

세 번째 범주(다니엘서는 이 범주에 포함되었다)를

될 것을 약속한다.

요구받는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과의 관계는 하

밀감은 구약의 모든 언약이 예기한 것이다. 이사야

대표한다. 이 모든 구약의 책들을 이해하는 데 있어

이 원리는 구약의 모든 약속으로 확대된다.“하나

나님이 백성과 맺으시는 다양한 언약들로 요약된다.

서에서 하나님은 심지어 자신의 종 메시아가 백성을

핵심은 이 책들이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

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두 사람 사이의 언약(창 31:44의 야곱과 라반의 경

위한 언약이 될 것이라고 선포하신다(사 42:6, 49:8

활과 그 이후 복음이“모든 족속” 에게로 확산될 것

(고후 1:20). 때때로 하나님은 즉각적이고 현세적인

우와 같이)은 이 두 사람에게 서로 신실하게 대할

을 보라).

을 가리킨다는 점이다(눅 24:47). 구약 전체는 약

복을 주신다. 이런 복은 그리스도를 통해 임하는 부

의무를 부과하는 구속력 있는 서약이다. 하나님이

속과 상징과 구원의 그림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요하고 영원한 복의 맛보기일 뿐이다.“찬송하리로

인간과 언약을 맺으실 때는 하나님이 주권자이시므

자손

삶과 죽음과 부활 속에서 단번에 발생한 구원의 실

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로 하나님이 양편의 의무를 규정하신다.“나는 그들

구약의 언약에서 한 가지 구체적인 요소, 즉 자손

제적인 성취를 고대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

의 하나님이 되고” 는 하나님 편에서의 기본적인 의

에 대한 약속은 주의를 기울일 만한 주제다. 하나님

리에게 주시되” (엡 1:3).

무인 반면“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는 인간 편

은 아브람과 언약을 맺으시면서 아브람에게 다음과

에서의 기본적인 의무다. 그러나 세부적인 내용에

같이 요구하신다.“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

있어서는 다양한 형태가 있다.

라” (창 17:1). 이것은 언약에 있어서 인간의 의무

하나님의 약속 구약은 어떤 식으로 그리스도를 고대하는가? 첫

경고와 저주

째, 구약은 구원의 약속과 하나님의 자기 백성에 대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는 복뿐만 아니라 경고

예컨대 하나님은 아브람을 처음 부르실 때 이렇게

다. 신적인 측면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을“여러 민족

한 헌신과 관련된 약속을 통해 직접적으로 장래를

와 위협과 저주도 포함한다. 이런 것들은 죄에 대한

말씀하신다.“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

의 아버지” (17:4)로 만드시겠다고 약속하시고 아브

가리킨다. 하나님은 구약에서 메시아이며 다윗 혈통

하나님의 의로운 반응으로 인해 타당하다. 경고, 위

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창 12:1).

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꾸신다(17:5). 아브라

의 구원자이신 그리스도의 오심과 관련된 몇 가지

협, 저주는 서로 구별되는 다음 두 가지 면에서 그리

이 명령은 아브라함 편에서의 의무, 인간 편에서의

함과의 언약은 사실 아브라함을 넘어 아브라함의 후


30

성경 개관

성경 개관

31

손에게로 확대된다.“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다는 왕권을 갖게 될 지도자다(창 49:10). 다윗은

그림자, 예표,‘ 모형 ’

다가올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발생할 구원의 완성을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아브라함과 유다의 후손이다. 솔로몬은 다윗의 후손

신약은 그리스도와 그리스도가 가져오신 구원에

가리킬 수 있다(벧후 3:13; 계 21:1~22:5). 구약 시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르호보암 및 다윗과 솔

대해 끊임없이 말한다. 이 사실은 분명하다. 그러나

대 예루살렘은“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내려올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로몬의 혈통에서 나온 다른 후손들이 등장한다(마

구약은 예상이라는 방식으로 구원에 대해 말하기는

새 예루살렘을 예표했다(계 21:2).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

1:1~16).

하지만 이 사실이 구약에도 해당되는지는 그리 분명

그리스도는 합법적으로 모두의 자손일 뿐만 아니

하지 않다. 구약은 우리에게 다가올 것들의“그림

중보자 그리스도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약속은 이스라엘 민족의 기

라 유일무이하게 흠 없는 자손으로서 모두보다 우월

자” 와“모형” 을 제시한다(고전 10:6, 11; 히 8:5를

성경은 아담이 죄에 빠진 이후로 죄와 죄의 결과는

초가 되기 때문에 구약 안에서 매우 중요하다. 아브

하다. 그리스도를 통해 신자들은 그리스도와 연합하

보라).

라함 이후의 역사는 하나님이 사라에게 하신 약속의

며 이를 통해 스스로“아브라함의 자손” 이 된다(갈

예컨대 고전 10:6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경

다. 이 점은 성경 전체에 면면히 흐르는 일관된 주제

성취로 아브라함에게 이삭이라는 아들이 있었음을

3:29). 신자들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똑같이 하

험한 사건들이“우리의 본보기” 였음을 보여 준다.

다. 죄는 하나님께 대한 반역이며 죄 때문에 사망에

보여 준다. 이삭은 그 땅을 상속받을 자손에 대한 하

17:7~8).

인류의 널리 만연해 있는 문제였음을 분명히 밝힌

나님이 아브라함과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하신 약속

또 고전 10:11은 이렇게 말한다.“그들에게 일어난

처해지는 것이 합당하다.“죄의 삯은 사망이요” (롬

나님의 약속의 직접적인 결과였다. 다음으로 이삭에

의 상속자가 된다.“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6:23).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어떤 죄에 빠진 인간도,

게도 야곱이라는 아들이 있었고 야곱은 이후에 이스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고전 10:6, 11에

심지어 모세 같은 위대한 사람도 죽지 않고는 하나

라엘의 열두 지파로 불어난 열두 아들의 아버지였

안에서 하나이니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

서“본보기” 에 해당되는 헬라어 단어는‘튀포스’ 인

님의 임재 앞에 설 수 없다.“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

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자손에 있

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데 이 단어에서 영어 단어‘타입’ (type, 모형)이 유

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출 33:20).

어서 그 다음 단계가 되었다.

(3:28~29).

래되었다(참조, 롬 5:14).

죄를 짓는 인간에게는 자신을 대신해서 하나님께 나

신학 용어로‘모형’ 이란 하나님이 미리 계획하시고

아갈 중보자가 필요하다. 하나님이자 인간이시며 죄

가? 그리스도는 마태복음의 족보가 보여 주는 대로

마지막 아담이신 그리스도

이후의 더 큰 성취를 가리켜 보이시기 위해 역사 속

가 없으신 그리스도는 중보자로 섬기실 수 있는 유

다윗과 아브라함의 자손이다(마 1:1). 그리스도는

그리스도는 아브라함의 자손일 뿐만 아니라 (시간

에서 시간적으로 보다 이른 시점에 두신 특별한 본보

일한 분이다.“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아브라함의 후손이다. 사실 그리스도는 유례없이 분

적으로 그 이전의 하나님의 약속까지 더 거슬러 올

기, 상징, 또는 그림이다. 구약의 짐승 제사는 그리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명한 의미에서 아브라함의 자손이다.“이 약속들은

라가면) 여자의 후손이다.“내가 너(뱀)로 여자와

스도의 최종적인 제사를 예표한다. 그러므로 이 짐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딤전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승 제사는 그리스도의‘모형’ 이었다. 하나님의 거처

2:5~6).

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

인 성전도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그리스도는 하나님

궁극적인 의미에서 중보자는 오직 한 분이시지만

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갈

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창

의 최종적인 거처이며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은 자

부차적인 면에서는 구약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

3:16. 창 22:15~18 해설을 보라).

3:15). 뱀에 대한 승리와 그 결과인 악에 대한 승리

기 백성과 함께 있게 되신다(마 1:23; 요 2:21). 구

이 일종의 중보자적인 능력을 가지고 섬긴다. 모세

아브라함은“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창

및 악의 효력에 대한 전복은 여자의 후손을 통해 발

약의 제사장들은 그리스도의 모형이었으며 그리스

는 이런 인물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모세는 모든 백

17:1)는 말씀을 들었다. 아브라함은 기본적으로 하나

생할 것이다. 우리는 이 후손을 하와에서부터 셋과

도는 마지막 대제사장이시다(히 7:11~8:7).

성이 산기슭에서 기다리고 있는 동안 하나님을 만나

님을 신뢰한 믿음의 사람이었다(갈 3:9; 히 11:8~12,

셋의 경건한 자손들과 노아를 거쳐 아브라함에 이르

성취는 그리스도 안에서 탁월하게 발생한다(엡

러 시내 산으로 올라갔다(출 19장). 이스라엘 백성

17~19). 그러나 아브라함에게도 실수와 죄는 있었

기까지 추적해 볼 수 있고 아브라함에게서 하나님의

1:10; 고후 1:20). 그러나 신약에서‘그리스도 안에’

은 산에서 귀에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겁에

다. 궁극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행하여 완전할 사람

약속은 아브라함을 위한 후손이라는 구체적인 형태

있고 그리스도를 신뢰하며 그리스도와의 교제와 그

질리자 모세에게 이후로부터는 하나님의 음성을 대

이 누가 있겠는가? 아브라함도 그렇지 못했다. 그리

를 취한다(예수님의 족보를 아담에 이르기까지 거

리스도의 복을 경험하는 이들은 그리스도가 성취한

신 전해 달라고 요청했다(20:18~21). 하나님은 모

스도를 제외하면 지상의 다른 누구도 마찬가지다

슬러 올라가며 추적하는 눅 3:23~38을 보라). 이처

일의 유익을 받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약에서도

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전달하는 일을 포함

(히 4:15). 아브라함의‘자손’ 이 될 만한 다른 모든

럼 그리스도는 아브라함의 후손일 뿐만 아니라 마지

신약에서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인 신약 시대 교회

하는 이 타협안을 승인하셨다(신 5:28~33).

후보들도 궁극적으로는 완전하지 못하다. 따라서 아

막 아담이시다(고전 15:45~49). 아담과 마찬가지

를 가리키는 예고편 내지‘모형’ 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딤전 2:5가 말하는 대로 중보자는 오직 한

브라함과의 언약은 그리스도와 끊을 수 없는 관계가

로 그리스도는 자신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대표한

예를 들면 구약의 성전은 몸이 곧 성전인 그리스도

분뿐이라면 어떻게 모세는 이런 식으로 섬길 수가

있다. 그리스도는 다른 모든 자손이 가리켜 보이는

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아담의 죄의 결과를 되돌려

(요 2:21)를 예표했을 뿐만 아니라 성령이 내주하시

있었는가? 모세는 궁극적인 중보자는 아니었지만

궁극적인 자손이다. 이삭, 야곱, 야곱의 아들들 등

놓으신다.

기 때문에 역시 성전이라고 불리는 교회도 예표했다

그리스도의 중보를 예표했다. 모세는 죄가 있었기

(고전 3:16~17). 구약의 몇몇 상징들 또한 특별히

때문에 용서가 없이는, 즉 자기 편에 서신 죄 없는

그렇다면 이 사실은 그리스도와 어떻게 관련되는

자손의 목록을 쭉 훑어보라. 야곱의 아들들 중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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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개관

성경 개관

31

손에게로 확대된다.“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다는 왕권을 갖게 될 지도자다(창 49:10). 다윗은

그림자, 예표,‘ 모형 ’

다가올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발생할 구원의 완성을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아브라함과 유다의 후손이다. 솔로몬은 다윗의 후손

신약은 그리스도와 그리스도가 가져오신 구원에

가리킬 수 있다(벧후 3:13; 계 21:1~22:5). 구약 시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르호보암 및 다윗과 솔

대해 끊임없이 말한다. 이 사실은 분명하다. 그러나

대 예루살렘은“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내려올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로몬의 혈통에서 나온 다른 후손들이 등장한다(마

구약은 예상이라는 방식으로 구원에 대해 말하기는

새 예루살렘을 예표했다(계 21:2).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

1:1~16).

하지만 이 사실이 구약에도 해당되는지는 그리 분명

그리스도는 합법적으로 모두의 자손일 뿐만 아니

하지 않다. 구약은 우리에게 다가올 것들의“그림

중보자 그리스도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약속은 이스라엘 민족의 기

라 유일무이하게 흠 없는 자손으로서 모두보다 우월

자” 와“모형” 을 제시한다(고전 10:6, 11; 히 8:5를

성경은 아담이 죄에 빠진 이후로 죄와 죄의 결과는

초가 되기 때문에 구약 안에서 매우 중요하다. 아브

하다. 그리스도를 통해 신자들은 그리스도와 연합하

보라).

라함 이후의 역사는 하나님이 사라에게 하신 약속의

며 이를 통해 스스로“아브라함의 자손” 이 된다(갈

예컨대 고전 10:6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경

다. 이 점은 성경 전체에 면면히 흐르는 일관된 주제

성취로 아브라함에게 이삭이라는 아들이 있었음을

3:29). 신자들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똑같이 하

험한 사건들이“우리의 본보기” 였음을 보여 준다.

다. 죄는 하나님께 대한 반역이며 죄 때문에 사망에

보여 준다. 이삭은 그 땅을 상속받을 자손에 대한 하

17:7~8).

인류의 널리 만연해 있는 문제였음을 분명히 밝힌

나님이 아브라함과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하신 약속

또 고전 10:11은 이렇게 말한다.“그들에게 일어난

처해지는 것이 합당하다.“죄의 삯은 사망이요” (롬

나님의 약속의 직접적인 결과였다. 다음으로 이삭에

의 상속자가 된다.“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6:23).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어떤 죄에 빠진 인간도,

게도 야곱이라는 아들이 있었고 야곱은 이후에 이스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고전 10:6, 11에

심지어 모세 같은 위대한 사람도 죽지 않고는 하나

라엘의 열두 지파로 불어난 열두 아들의 아버지였

안에서 하나이니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

서“본보기” 에 해당되는 헬라어 단어는‘튀포스’ 인

님의 임재 앞에 설 수 없다.“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

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자손에 있

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데 이 단어에서 영어 단어‘타입’ (type, 모형)이 유

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출 33:20).

어서 그 다음 단계가 되었다.

(3:28~29).

래되었다(참조, 롬 5:14).

죄를 짓는 인간에게는 자신을 대신해서 하나님께 나

신학 용어로‘모형’ 이란 하나님이 미리 계획하시고

아갈 중보자가 필요하다. 하나님이자 인간이시며 죄

가? 그리스도는 마태복음의 족보가 보여 주는 대로

마지막 아담이신 그리스도

이후의 더 큰 성취를 가리켜 보이시기 위해 역사 속

가 없으신 그리스도는 중보자로 섬기실 수 있는 유

다윗과 아브라함의 자손이다(마 1:1). 그리스도는

그리스도는 아브라함의 자손일 뿐만 아니라 (시간

에서 시간적으로 보다 이른 시점에 두신 특별한 본보

일한 분이다.“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아브라함의 후손이다. 사실 그리스도는 유례없이 분

적으로 그 이전의 하나님의 약속까지 더 거슬러 올

기, 상징, 또는 그림이다. 구약의 짐승 제사는 그리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명한 의미에서 아브라함의 자손이다.“이 약속들은

라가면) 여자의 후손이다.“내가 너(뱀)로 여자와

스도의 최종적인 제사를 예표한다. 그러므로 이 짐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딤전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승 제사는 그리스도의‘모형’ 이었다. 하나님의 거처

2:5~6).

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

인 성전도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그리스도는 하나님

궁극적인 의미에서 중보자는 오직 한 분이시지만

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갈

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창

의 최종적인 거처이며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은 자

부차적인 면에서는 구약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

3:16. 창 22:15~18 해설을 보라).

3:15). 뱀에 대한 승리와 그 결과인 악에 대한 승리

기 백성과 함께 있게 되신다(마 1:23; 요 2:21). 구

이 일종의 중보자적인 능력을 가지고 섬긴다. 모세

아브라함은“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창

및 악의 효력에 대한 전복은 여자의 후손을 통해 발

약의 제사장들은 그리스도의 모형이었으며 그리스

는 이런 인물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모세는 모든 백

17:1)는 말씀을 들었다. 아브라함은 기본적으로 하나

생할 것이다. 우리는 이 후손을 하와에서부터 셋과

도는 마지막 대제사장이시다(히 7:11~8:7).

성이 산기슭에서 기다리고 있는 동안 하나님을 만나

님을 신뢰한 믿음의 사람이었다(갈 3:9; 히 11:8~12,

셋의 경건한 자손들과 노아를 거쳐 아브라함에 이르

성취는 그리스도 안에서 탁월하게 발생한다(엡

러 시내 산으로 올라갔다(출 19장). 이스라엘 백성

17~19). 그러나 아브라함에게도 실수와 죄는 있었

기까지 추적해 볼 수 있고 아브라함에게서 하나님의

1:10; 고후 1:20). 그러나 신약에서‘그리스도 안에’

은 산에서 귀에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겁에

다. 궁극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행하여 완전할 사람

약속은 아브라함을 위한 후손이라는 구체적인 형태

있고 그리스도를 신뢰하며 그리스도와의 교제와 그

질리자 모세에게 이후로부터는 하나님의 음성을 대

이 누가 있겠는가? 아브라함도 그렇지 못했다. 그리

를 취한다(예수님의 족보를 아담에 이르기까지 거

리스도의 복을 경험하는 이들은 그리스도가 성취한

신 전해 달라고 요청했다(20:18~21). 하나님은 모

스도를 제외하면 지상의 다른 누구도 마찬가지다

슬러 올라가며 추적하는 눅 3:23~38을 보라). 이처

일의 유익을 받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약에서도

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전달하는 일을 포함

(히 4:15). 아브라함의‘자손’ 이 될 만한 다른 모든

럼 그리스도는 아브라함의 후손일 뿐만 아니라 마지

신약에서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인 신약 시대 교회

하는 이 타협안을 승인하셨다(신 5:28~33).

후보들도 궁극적으로는 완전하지 못하다. 따라서 아

막 아담이시다(고전 15:45~49). 아담과 마찬가지

를 가리키는 예고편 내지‘모형’ 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딤전 2:5가 말하는 대로 중보자는 오직 한

브라함과의 언약은 그리스도와 끊을 수 없는 관계가

로 그리스도는 자신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대표한

예를 들면 구약의 성전은 몸이 곧 성전인 그리스도

분뿐이라면 어떻게 모세는 이런 식으로 섬길 수가

있다. 그리스도는 다른 모든 자손이 가리켜 보이는

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아담의 죄의 결과를 되돌려

(요 2:21)를 예표했을 뿐만 아니라 성령이 내주하시

있었는가? 모세는 궁극적인 중보자는 아니었지만

궁극적인 자손이다. 이삭, 야곱, 야곱의 아들들 등

놓으신다.

기 때문에 역시 성전이라고 불리는 교회도 예표했다

그리스도의 중보를 예표했다. 모세는 죄가 있었기

(고전 3:16~17). 구약의 몇몇 상징들 또한 특별히

때문에 용서가 없이는, 즉 자기 편에 서신 죄 없는

그렇다면 이 사실은 그리스도와 어떻게 관련되는

자손의 목록을 쭉 훑어보라. 야곱의 아들들 중에 유


32

성경 개관

중보자가 없었다면 아마도 하나님의 임재를 견디지

만은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몸의 부활과“의가 있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오로지 하나님의 계획에

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 을 고대한다(벧후 3:13).

따라 그리스도가 오셔서 모세를 위해 속죄하실 것이

개인적인 구원은 마음의 새로워짐과 함께 시작되지

기 때문에 모세를 자신의 임재 속에 받아들이셨다.

만 결국 그 범위에 있어서 포괄적이며 우주적일 것

그리스도의 사역의 유익은 모세에게 유익이 되도록

이다. 구약은 물질적인 땅과 물질적인 번영과 물질

미리 소급 적용되었다. 다른 모든 구약 시대 성도들

적인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새 하늘과 새 땅에

에게도 분명히 이 점이 적용되었을 것이다. 그렇지

서 신자가 누리는 번영의 물질적인 성질을 예감하게

않으면 구약 시대 성도들이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

한다.

었겠는가? 하나님은 완벽하게 거룩하시고 구약 시

구약에서 중보자의 예에는 선지자, 왕, 제사장이 포

대 성도들에게는 완전함이 필요했다. 완전함은 장차

함된다. 선지자는 하나님에게서 백성에게로 하나님

오실 그리스도 때문에 은혜로 구약 시대의 성도들에

의 말씀을 전달한다. 왕은 하나님께 복종하면서 하나

게 속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님의 통치를 백성에게 실현한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이는 신약에서뿐만 아니라 구약에서도 구원의 길

임재 앞에 나아갈 때 백성을 대표한다. 그리스도는

은 오직 하나뿐임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최종적인 방식으로 이 세 가지 역할을 모두 성취하시

구원하실 수 있다.“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는 최후의 선지자, 왕, 제사장이시다(히 1:1~3). 우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

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지

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행 4:12). 구약에

혜로운 사람들, 원수들에게서 하나님의 구원을 가져

나오는 구원의 사례들은 모두 그리스도께 의존한다.

다주는 용사들, 백성을 대신해서 하나님께 찬양을

그리고 구약에서 구원은 자주 중보자, 즉 하나님과

드리고 백성에게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말하는 노래

인간 사이에 서 있는 사람이나 제도를 통해 임한다.

하는 자들도 볼 수 있다.

구약의 모든 작은 중보의 사례들은 그리스도를 예표

중보는 인간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제도를 통해서

한다. 중보자도 오직 한 분이고 구원의 길도 오직 하

도 발생한다. 언약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나뿐인데 구원이 달리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전달하는 데 있어서 중보자적인 역할을 한다. 성전

그러므로 하나님이 구원을 가져오시는 상황과 하

은 백성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가져다준다. 짐승 제

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가 서는 상황에 주의를

사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용서를 가져다준다. 성경을

기울이면 성경의 통일성에 대한 이해가 늘어난다.

읽을 때 우리는 하나님이 자신의 말씀과 자신의 임

이런 상황은 하나님이 인격적인 교제, 영적인 친밀

재를 자신이 세우신 수단들을 통해 백성에게 가져다

감, 하나님과 함께하는 영원한 삶에 대한 약속의 형

주시는 방식들을 살펴봐야 한다. 이 모든 수단들은

태로 영적인 구원을 가져오시는 경우만 포함하는 것

일종의 중보자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중보자는 오직

이 아니라 현세적이고 외적인 구원(영적인 의미에

한 분이시기 때문에 이 모든 수단이 그리스도를 가

서의 구원을 예표하는 물질적인 의미에서의‘구원’ )

리킨다는 점은 명백하다.

도 포함한다. 그리고 실로 구원은 단순히 영적인 것

구약 성경 T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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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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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T


32

성경 개관

중보자가 없었다면 아마도 하나님의 임재를 견디지

만은 아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몸의 부활과“의가 있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오로지 하나님의 계획에

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 을 고대한다(벧후 3:13).

따라 그리스도가 오셔서 모세를 위해 속죄하실 것이

개인적인 구원은 마음의 새로워짐과 함께 시작되지

기 때문에 모세를 자신의 임재 속에 받아들이셨다.

만 결국 그 범위에 있어서 포괄적이며 우주적일 것

그리스도의 사역의 유익은 모세에게 유익이 되도록

이다. 구약은 물질적인 땅과 물질적인 번영과 물질

미리 소급 적용되었다. 다른 모든 구약 시대 성도들

적인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새 하늘과 새 땅에

에게도 분명히 이 점이 적용되었을 것이다. 그렇지

서 신자가 누리는 번영의 물질적인 성질을 예감하게

않으면 구약 시대 성도들이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

한다.

었겠는가? 하나님은 완벽하게 거룩하시고 구약 시

구약에서 중보자의 예에는 선지자, 왕, 제사장이 포

대 성도들에게는 완전함이 필요했다. 완전함은 장차

함된다. 선지자는 하나님에게서 백성에게로 하나님

오실 그리스도 때문에 은혜로 구약 시대의 성도들에

의 말씀을 전달한다. 왕은 하나님께 복종하면서 하나

게 속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님의 통치를 백성에게 실현한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이는 신약에서뿐만 아니라 구약에서도 구원의 길

임재 앞에 나아갈 때 백성을 대표한다. 그리스도는

은 오직 하나뿐임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최종적인 방식으로 이 세 가지 역할을 모두 성취하시

구원하실 수 있다.“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는 최후의 선지자, 왕, 제사장이시다(히 1:1~3). 우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

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지

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행 4:12). 구약에

혜로운 사람들, 원수들에게서 하나님의 구원을 가져

나오는 구원의 사례들은 모두 그리스도께 의존한다.

다주는 용사들, 백성을 대신해서 하나님께 찬양을

그리고 구약에서 구원은 자주 중보자, 즉 하나님과

드리고 백성에게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말하는 노래

인간 사이에 서 있는 사람이나 제도를 통해 임한다.

하는 자들도 볼 수 있다.

구약의 모든 작은 중보의 사례들은 그리스도를 예표

중보는 인간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제도를 통해서

한다. 중보자도 오직 한 분이고 구원의 길도 오직 하

도 발생한다. 언약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나뿐인데 구원이 달리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전달하는 데 있어서 중보자적인 역할을 한다. 성전

그러므로 하나님이 구원을 가져오시는 상황과 하

은 백성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가져다준다. 짐승 제

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가 서는 상황에 주의를

사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용서를 가져다준다. 성경을

기울이면 성경의 통일성에 대한 이해가 늘어난다.

읽을 때 우리는 하나님이 자신의 말씀과 자신의 임

이런 상황은 하나님이 인격적인 교제, 영적인 친밀

재를 자신이 세우신 수단들을 통해 백성에게 가져다

감, 하나님과 함께하는 영원한 삶에 대한 약속의 형

주시는 방식들을 살펴봐야 한다. 이 모든 수단들은

태로 영적인 구원을 가져오시는 경우만 포함하는 것

일종의 중보자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중보자는 오직

이 아니라 현세적이고 외적인 구원(영적인 의미에

한 분이시기 때문에 이 모든 수단이 그리스도를 가

서의 구원을 예표하는 물질적인 의미에서의‘구원’ )

리킨다는 점은 명백하다.

도 포함한다. 그리고 실로 구원은 단순히 영적인 것

구약 성경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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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서 론

저자, 제목, 저작 연대 ‘창세기’ (Genesis)라는 명칭은‘기원’ 을 의미하는 70인역의 창세기 제목‘게네시스’ 를 번역한 것이다. 이 제목은 매우 적합한 것이다. 왜냐하면 창세기는 모든 것의 기원 또는 시작에 대한 책이기 때문이다. 곧 창세기는 세상, 인류, 죄 및 이스라엘 백성의 기원에 대해서 알려 준다. 히브리어 성경에서 창세기의 명칭은 ‘베레쉬트’ 로서,‘태초에’ 를 뜻한다. 이것은 히브리어 성경에서 맨 첫 번째 책의 맨 첫 번째 어구( ‘베레쉬 트’ )를 그대로 표기한 것이다. 오경(五經)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창세기는 모세가 쓴 것으로 여겨 왔다. 오경의 다른 책 들은 가나안 땅의 경계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한 모세의 생애와 역할을 설명해 준다. 또한 이 책들 가운데서 어떤 구절들은 모세가 그 책들의 대부분을 기록했다고 분명하게 밝힌다(예, 민 33:2; 신 31:24). 그리고 창세기는 출애굽기에서 신명기까지의 머리말 역할을 한다. 만약 모세가 이 네 권의 책들을 편찬했다면, 또한 모세는 틀림없이 창세기의 저자인 것이다(참조, 요 5:46). 기독교 이전 시대부터 19세기 까지, 유대인들과 그리스도인들은 모세 오경의 기원에 대해서 바로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이해했다. 그러나 오경 서론에서 설명했듯이, 19세기와 20세기의 대부분의 비평학자들은 이와 같은 전통적인 견해 를 부인했다. 이 학자들은 창세기를 비롯하여 다른 네 권의 책들은 오랜 기간에 걸쳐서 편집되었으며, 또한 주전 5세기에 이르러 최종적인 형태를 지니게 되었다고 믿었다. 하지만 최근 이삼십 년 동안, 이와 같은 관 점에 의문을 제기하는 학자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게 되었다. 모세 오경이 다양한 자료들로부터 후대에 편집 되었다는 견해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으며, 또한 결코 명백한 증거들에 의해서 입증된 것도 아니라는 점이 인정되었다. 그러나 이 입장은 창세기에 모세 후대의 요소들이 들어 있다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예 를 들면, 창세기에는‘단’ (창 14:14)이라든가‘갈대아인의 우르’ (창 15:7)와 같은 후대에 사용된 지명이 나 타나며, 또는 창세기의 히브리어 가운데 일부는 다소 후대의 것으로 표현되기도 했다. 그러나 후대를 가르 치기 위해서 보존된 거룩한 문서에서 이와 같은 요소들이 발견된다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만약 후대의 독자들에게 그 본문을 이해하게 하려면, 옛 지명이나 이전의 표현 방식은 해당 시대에 통용되 던 것으로 고쳐야 했을 것이다. 구약 시대 전체를 통해서, 창세기에 들어 있는 이야기들은 신앙에 커다란 위로를 가져다주었을 것이다. 독 자들은 예루살렘에서 거행된 큰 절기들 때 이 이야기들이 사람들에게 읽혀지던 것을 상상해 보아야 한다. 또한 독자들은 이스라엘의 모든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레위인들이 이 이야기들을 사람들에게 들려주던 모 습을 머릿속으로 그려 보아야 한다. 이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다윗 시대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애굽의 경계로부터 유브라데 강까지 이르는 땅을 주시겠다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창 15:18)을 듣고, 기뻐했을 것이다. 또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시대에 그 약속이 거의 성취되었다는 사실에 즐거 워했을 것이다. 그리고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할 때, 하나님이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영원히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창 17:8)을 통해서, 유다 백성은 커다란 위로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포로 생활에서 돌아왔 을 때, 사람들은 그 약속이 성취된 것을 깨닫게 되었다(느 9장). 따라서 창세기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후대에


2

창세기

사람들에게 들려질 때, 그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지명이나 용어 등으로 조금 바뀌어서 표현되었을 수

3

창세기

대한 기초를 제공해 준다. 그리고 창세기는 오경의 기초를 제공해 준다.

도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중요한 내용이 바뀌었다고 증거하는 것은 전혀 없다. 사실상 창세기는 주전 이천 년대에 유래되었다는 것을 잘 반영해 주는 것 같다. (모세는 주전 1500년대나

창세기의 배열

또는 1300년대에 살았다.) 예를 들면, 홍수에 대한 이야기는 아트라하시스와 길가메시 서사시와 수메르의

창세기는 다음 두 가지 주요 부분으로 나뉜다. (1) 아브라함 이전의 태고의 역사(1~11장). (2) 족장들의

홍수 이야기에 들어 있는 이야기들과 매우 비슷하다. 이 이야기들은 주전 1600년대에 쓰였다. 반면에 창 5

역사(12~50장). 이 두 부분은 서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점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창 1~11

장과 11장에 제시된 족보들은 주전 1900년대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메르 왕의 명부>와 비슷한 점이

장은 본질적으로 주요 드라마를 위한 무대를 제공해 준다. 그리고 창 12~50장은 주요 드라마로서 하나님이

있다. 또한 족장들에 대한 이야기에서 나타나는 많은 특징들은 그 이야기들이 주전 이천 년대 초기의 상황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야곱의 아들들을 어떻게 다루시는지 설명해 준다.

에 잘 어울린다는 것을 보여 준다. 족장들의 이야기들에서 등장하는 이름들은 그 시대에 사용되던 전형적인

창세기는 여러 가지 시작과 족보들(계보들, 히.‘ 톨레도트’ )에 대한 책이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것들이다. 또한 가정의 관습 가운데 많은 것은 그 시대의 관습으로 알려진 것과 일치한다. 요셉이 이집트의

그것에 질서를 부여하신 이야기로 시작해서, 창세기는 많은 계보들을 통해서 한 가계(家系)를 추적한다. 곧

총리대신의 직위에까지 오르게 된 것(이집트의 문서에서는 언급되지 않음)은 힉소스-주전 1600년대에 이

창세기는 아담에서 야곱과 야곱의 아들들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을 인도해 준다(족보에 대한 도표 참조). 이

집트를 통치했던 셈 족-시대에 실현 가능한 이야기다. 모세가 살았던 시대와 오경을 저술했던 시기를 어떻

가계는 창세기의 뼈대를 이룬다. 또한 이 가계의 이질적인 요소들을 결합시켜서, 전체를 구성하게 한다. 그

게 추정한다고 하더라도, 모세와 족장들 사이에는 분명히 시간적으로 이삼백 년이 떨어져 있다. 이 기간 동

리고 이 가계는 독특한 문학적인 특징들을 분명하게 드러내 준다. 나아가 이와 같은 문학적인 특징들은 이

안에 족장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아마도 입을 통해서 또는 지금은 잃어버린 어떤 기록된 문서를 통해서 전해

야기를 전달해 주는 구약 성경의 다른 책들과 창세기를 구별시켜 준다.

졌을 것이다. 어쨌든 이 평행 이야기들은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는 역사가 매우 믿을 만하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

창세기의 특징 가운데 한 가지는‘이것이 ~의 족보니라’ 는 제목 또는 표제 어구가 자주 사용된다는 점이 다(2:4, 5:1, 6:9, 10:1, 11:10, 11:27, 25:12, 25:19, 36:1, 36:9, 37:2, 도표 참조). 각각의 족보(계보)는 줌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한다. 곧 각각의 족보는 이전 단원(또는 단락)에서 제시된 전체 그림에서 작은 부분에

오경에서 창세기의 위치

관심을 기울인다. 그러면서 각각의 족보는 이어지는 단원(또는 단락)의 머리말 역할을 한다. 창세기는 많은

유대인들은 성경의 처음 다섯 가지 책들을‘율법’ 이라고 불렀다. 반면에 그리스도인들은‘오경’또는‘모

세대들을 거쳐서 땅의 인구가 어떻게 증가하는지 묘사해 준다. 그 과정을 통해서, 창세기는 독자들이 끊임

세 오경’ 이라고 불렀다. 오경 전체에 걸쳐 있는 주제는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신

없이 각각의 세대에서 특별한 한 인물과 그의 후손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게 만든다. 또 한 가지 중요한 특징으로서, 창세기는 족보들(계보들)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실상 족보들

다는 것이다. 그 언약에 근거해서, 이스라엘은 온 세상을 위한 신정 국가로 세워졌다. (신정 국가에서는 하 나님의 명령이 그 나라의 시민 . 사회 . 종교 영역을 모두 주관한다.) 앞에서 언급한 저자에 대한 논의에 비추

에서는 이야기의 에피소드에서 느낄 수 있는 드라마와 같은 긴장감을 맛볼 수 없기 때문에, 오늘날의 독자

어 볼 때, 오경의 내용을 처음 들은 사람들은 광야 생활을 했던 이스라엘 민족이었을 것이다. (이집트를 빠

들은 족보들에 흥미를 갖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족보들은 나름대로의 특별한 방법으로 (창세기

져나왔던 세대였거나, 아니면 그들의 자녀들이었을 것이다.) 오경의 첫 번째 책으로서, 창세기는 독자들을

의 역사의식뿐만 아니라) 창세기의 구조에 기여를 한다(“창세기와 역사”참조). 창세기에는 다양한 유형의

오경의 나머지 책들로 인도해 준다. 나아가 창세기는 독자들을 성경의 나머지 책들로 이끌어 준다. 이야기

족보들이 제시되어 있다. 곧 직계(linear) 족보와 친계(segmented) 또는 방계 족보다. 창세기에는 두 개의

의 형식으로, 창세기는 하나님의 본성과 성품에 대해서 설명해 준다. 또한 창세기는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

직계 족보가 들어 있다. 이 족보는 열 세대들을 소개하며, 각각의 세대에서 오직 한 명의 조상의 이름만을

에서 인간의 위치가 무엇인지 알려 준다. 그리고 창세기는 죄의 기원과 과정에 대해서 분석해 주며, 그 결과 를 밝혀 준다. (따라서 왜 진정한 종교는 반드시 인간을 죄에서 구속해 줘야 하는 특성을 지녀야 하는지 보 여 준다.) 창세기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아브라함을 통해서, 세상의 모든 민

창세기의 족보들 태고 시대의 역사(1:1~11:26) 머리말

표제 어구

특별한 대상

이어지는 단원

2:4

이것이……내력이니

하늘(들)과 땅

2:4~4:26

엘 민족이 이집트로 내려간 과정에 대해서 소개해 준다. 여호와가 온 우주의 창조자라는 사실은 왜 이스라

5:1

이것은 계보를 적은 책이니

아담

5:1~6:8

엘이 온 인류를 위한 메시지를 갖고 있을 수 있는지 밝혀 준다. 나아가 처음의 몇 장들에 소개되는 이야기들

6:9

이것이……족보니라

노아

6:9~9:29

과, 또한 하나님에게 신실하게 순종하는 족장들의 삶의 모범을 통해서, 창세기는 우리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10:1

~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노아의 아들들

10:1~11:9

11:10

~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11:10~16

족들이 복을 받을 것이다. 또한 창세기는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들의 출생과 생애에 대해서 다루며, 이스라

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따라서 창세기는 교훈을 위한 책이다. 이 점에 근거해서, 유대인들은 이 책을 율법에 포함시킨다. 왜냐하

족장들의 역사(11:27~50:26) 11:27

~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

11:27~25:11

25:12

~의 족보는 이러하고

이스마엘

25:12~18

문이다. 창세기는‘모세의 첫 번째 글’ 이라고 간주될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책은 나머지 네 책들-곧 출애굽

25:19

~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이삭

25:19~35:29

기에서 신명기까지-에 대해서 전주곡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출애굽기에서 신명기까지는 모세의

36:1, 9

~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에서

36:1~37:1

생애를 따라서 구성되어 있다. 오경 서론에서 설명했듯이, 성경의 처음 다섯 책들은 성경의 나머지 책들에

37:2

~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야곱

37:2~50:26

면 히브리어‘토라’ -대체로‘율법’또는‘법’ 으로 번역됨-는 넓은 의미에서‘교훈’ (가르침)을 뜻하기 때


2

창세기

사람들에게 들려질 때, 그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지명이나 용어 등으로 조금 바뀌어서 표현되었을 수

3

창세기

대한 기초를 제공해 준다. 그리고 창세기는 오경의 기초를 제공해 준다.

도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중요한 내용이 바뀌었다고 증거하는 것은 전혀 없다. 사실상 창세기는 주전 이천 년대에 유래되었다는 것을 잘 반영해 주는 것 같다. (모세는 주전 1500년대나

창세기의 배열

또는 1300년대에 살았다.) 예를 들면, 홍수에 대한 이야기는 아트라하시스와 길가메시 서사시와 수메르의

창세기는 다음 두 가지 주요 부분으로 나뉜다. (1) 아브라함 이전의 태고의 역사(1~11장). (2) 족장들의

홍수 이야기에 들어 있는 이야기들과 매우 비슷하다. 이 이야기들은 주전 1600년대에 쓰였다. 반면에 창 5

역사(12~50장). 이 두 부분은 서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점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창 1~11

장과 11장에 제시된 족보들은 주전 1900년대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메르 왕의 명부>와 비슷한 점이

장은 본질적으로 주요 드라마를 위한 무대를 제공해 준다. 그리고 창 12~50장은 주요 드라마로서 하나님이

있다. 또한 족장들에 대한 이야기에서 나타나는 많은 특징들은 그 이야기들이 주전 이천 년대 초기의 상황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야곱의 아들들을 어떻게 다루시는지 설명해 준다.

에 잘 어울린다는 것을 보여 준다. 족장들의 이야기들에서 등장하는 이름들은 그 시대에 사용되던 전형적인

창세기는 여러 가지 시작과 족보들(계보들, 히.‘ 톨레도트’ )에 대한 책이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것들이다. 또한 가정의 관습 가운데 많은 것은 그 시대의 관습으로 알려진 것과 일치한다. 요셉이 이집트의

그것에 질서를 부여하신 이야기로 시작해서, 창세기는 많은 계보들을 통해서 한 가계(家系)를 추적한다. 곧

총리대신의 직위에까지 오르게 된 것(이집트의 문서에서는 언급되지 않음)은 힉소스-주전 1600년대에 이

창세기는 아담에서 야곱과 야곱의 아들들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을 인도해 준다(족보에 대한 도표 참조). 이

집트를 통치했던 셈 족-시대에 실현 가능한 이야기다. 모세가 살았던 시대와 오경을 저술했던 시기를 어떻

가계는 창세기의 뼈대를 이룬다. 또한 이 가계의 이질적인 요소들을 결합시켜서, 전체를 구성하게 한다. 그

게 추정한다고 하더라도, 모세와 족장들 사이에는 분명히 시간적으로 이삼백 년이 떨어져 있다. 이 기간 동

리고 이 가계는 독특한 문학적인 특징들을 분명하게 드러내 준다. 나아가 이와 같은 문학적인 특징들은 이

안에 족장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아마도 입을 통해서 또는 지금은 잃어버린 어떤 기록된 문서를 통해서 전해

야기를 전달해 주는 구약 성경의 다른 책들과 창세기를 구별시켜 준다.

졌을 것이다. 어쨌든 이 평행 이야기들은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는 역사가 매우 믿을 만하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

창세기의 특징 가운데 한 가지는‘이것이 ~의 족보니라’ 는 제목 또는 표제 어구가 자주 사용된다는 점이 다(2:4, 5:1, 6:9, 10:1, 11:10, 11:27, 25:12, 25:19, 36:1, 36:9, 37:2, 도표 참조). 각각의 족보(계보)는 줌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한다. 곧 각각의 족보는 이전 단원(또는 단락)에서 제시된 전체 그림에서 작은 부분에

오경에서 창세기의 위치

관심을 기울인다. 그러면서 각각의 족보는 이어지는 단원(또는 단락)의 머리말 역할을 한다. 창세기는 많은

유대인들은 성경의 처음 다섯 가지 책들을‘율법’ 이라고 불렀다. 반면에 그리스도인들은‘오경’또는‘모

세대들을 거쳐서 땅의 인구가 어떻게 증가하는지 묘사해 준다. 그 과정을 통해서, 창세기는 독자들이 끊임

세 오경’ 이라고 불렀다. 오경 전체에 걸쳐 있는 주제는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신

없이 각각의 세대에서 특별한 한 인물과 그의 후손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게 만든다. 또 한 가지 중요한 특징으로서, 창세기는 족보들(계보들)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실상 족보들

다는 것이다. 그 언약에 근거해서, 이스라엘은 온 세상을 위한 신정 국가로 세워졌다. (신정 국가에서는 하 나님의 명령이 그 나라의 시민 . 사회 . 종교 영역을 모두 주관한다.) 앞에서 언급한 저자에 대한 논의에 비추

에서는 이야기의 에피소드에서 느낄 수 있는 드라마와 같은 긴장감을 맛볼 수 없기 때문에, 오늘날의 독자

어 볼 때, 오경의 내용을 처음 들은 사람들은 광야 생활을 했던 이스라엘 민족이었을 것이다. (이집트를 빠

들은 족보들에 흥미를 갖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족보들은 나름대로의 특별한 방법으로 (창세기

져나왔던 세대였거나, 아니면 그들의 자녀들이었을 것이다.) 오경의 첫 번째 책으로서, 창세기는 독자들을

의 역사의식뿐만 아니라) 창세기의 구조에 기여를 한다(“창세기와 역사”참조). 창세기에는 다양한 유형의

오경의 나머지 책들로 인도해 준다. 나아가 창세기는 독자들을 성경의 나머지 책들로 이끌어 준다. 이야기

족보들이 제시되어 있다. 곧 직계(linear) 족보와 친계(segmented) 또는 방계 족보다. 창세기에는 두 개의

의 형식으로, 창세기는 하나님의 본성과 성품에 대해서 설명해 준다. 또한 창세기는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

직계 족보가 들어 있다. 이 족보는 열 세대들을 소개하며, 각각의 세대에서 오직 한 명의 조상의 이름만을

에서 인간의 위치가 무엇인지 알려 준다. 그리고 창세기는 죄의 기원과 과정에 대해서 분석해 주며, 그 결과 를 밝혀 준다. (따라서 왜 진정한 종교는 반드시 인간을 죄에서 구속해 줘야 하는 특성을 지녀야 하는지 보 여 준다.) 창세기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아브라함을 통해서, 세상의 모든 민

창세기의 족보들 태고 시대의 역사(1:1~11:26) 머리말

표제 어구

특별한 대상

이어지는 단원

2:4

이것이……내력이니

하늘(들)과 땅

2:4~4:26

엘 민족이 이집트로 내려간 과정에 대해서 소개해 준다. 여호와가 온 우주의 창조자라는 사실은 왜 이스라

5:1

이것은 계보를 적은 책이니

아담

5:1~6:8

엘이 온 인류를 위한 메시지를 갖고 있을 수 있는지 밝혀 준다. 나아가 처음의 몇 장들에 소개되는 이야기들

6:9

이것이……족보니라

노아

6:9~9:29

과, 또한 하나님에게 신실하게 순종하는 족장들의 삶의 모범을 통해서, 창세기는 우리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10:1

~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노아의 아들들

10:1~11:9

11:10

~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11:10~16

족들이 복을 받을 것이다. 또한 창세기는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들의 출생과 생애에 대해서 다루며, 이스라

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따라서 창세기는 교훈을 위한 책이다. 이 점에 근거해서, 유대인들은 이 책을 율법에 포함시킨다. 왜냐하

족장들의 역사(11:27~50:26) 11:27

~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

11:27~25:11

25:12

~의 족보는 이러하고

이스마엘

25:12~18

문이다. 창세기는‘모세의 첫 번째 글’ 이라고 간주될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책은 나머지 네 책들-곧 출애굽

25:19

~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이삭

25:19~35:29

기에서 신명기까지-에 대해서 전주곡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출애굽기에서 신명기까지는 모세의

36:1, 9

~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에서

36:1~37:1

생애를 따라서 구성되어 있다. 오경 서론에서 설명했듯이, 성경의 처음 다섯 책들은 성경의 나머지 책들에

37:2

~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야곱

37:2~50:26

면 히브리어‘토라’ -대체로‘율법’또는‘법’ 으로 번역됨-는 넓은 의미에서‘교훈’ (가르침)을 뜻하기 때


4

창세기

밝힌다. 이 족보들은 주요 이야기 단원들을 서로

창세기

4. 인간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인간과 땅의 관계는 나빠지게 되었다. 인간은 얼굴에 땀을 흘리며 수고해

창세기의 족보들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창 5장에 제시 가인

아벨

결되어 있다. 11:10~26에 제시된 비슷한 족보에

를 그림을 보여 주는 것처럼 밝혀 준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창세기는 특별한 가계(家系)가 그와 같은 고

통으로부터 구원받는 것을 묘사해 준다(창 3:17~19, 5:29, 9:20, 26:12~33, 41:1~57, 47:13~26,

에노스 게난 마할랄렐 야렛 에녹 므두셀라 라멕 노아

의해 노아의 아들 셈은 아브라함과 연결되어 있 다. 한편으로 직계 족보들은 가계의 핵심에 속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창세기에는 몇 가지 친계 족보가 들어 있다. 이 친계 족보들은 창세기의 역 사 안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친계 족보

들은 부차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인물들에 대해서

50:19~21). 5. 여인의 형벌은 커다란 고통을 겪으며 아이를 낳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창 3:16). 하지만 여인들은 구원 으로 이어지는 가계를 잇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심지어 아이를 낳지 못하 던 여인들이 아이를 낳기도 한다(창 11:30, 21:1~7, 25:21, 29:31~30:24, 38:1~30). 야벳

은 대체로 단지 몇 세대들에 걸쳐서 가계도(家系 圖)가 어떻게 뻗어 나갔는지 알려 준다(참조, 10:1~32, 25:12~18, 36:1~8, 36:9~43). 한편 직 계 족보들은 긴 여행의 일부로서 독자들을‘갑’ 이

아브라함 이스마엘

어 주지만, 반면에 친계 족보는 그 자체에서 멈춘 다(족보에 대한 도표 참조).

나홀

실을 조명하기도 하지만, 가정의 구성원들은 서로 화목을 이루려고 애쓰기도 한다(창 13:8~11, 33:1~11, 45:1~28, 50:15~21). 7.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셨다. 또한 사람들의 사악함 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그들을 땅의 이곳저곳으로 흩어지게 하셨다. 하지만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심으 하란

로써,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호의를 나타내셨다(창 12:1~2, 7, 13:14~17, 15:7~21, 26:2~3, 28:13~14, 50:24).

이삭 에서

6. 인간의 본성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가족 관계가 깨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형제애는 분노와 증오로 바 뀌기도 한다(창 4:1~16, 13:5~8, 25:22~23, 29~34, 27:41~45, 37:2~35). 비록 창세기는 가정불화의 현

아르박삭 셀라 에벨 벨렉 르우 스룩 나홀 데라

제한된 정보를 제공해 준다. 그리고 친계 족보들

라는 인물에서‘을’ 이라는 인물로 재빠르게 이끌

야 하며, 심지어 인간에게 굶주림이 찾아올 수도 있다. 한편으로 창세기는 이 깨어진 관계의 부정적인 결과

아담

된 족보에 의해 아담과 하와의 시대가 노아와 연

5

야곱 야곱의 열두 아들들

8.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거의 모든 사람들을 멸망시킬 준비를 하고 있으셨지만, 여전히 하 나님은 의로운 사람들이 땅에 가득할 것을 바라신다(창 1:28, 8:17, 9:1, 7, 15:1~5, 17:2, 22:17, 26:4, 28:3, 35:11, 48:4).

주제 창세기의 주제는 창조와 죄와 재창조다. 창세기는 하나님이 세상을 좋게 지으셨지만, 인간의 불순종으로

구원사 요약

말미암아 세상이 홍수로 멸망했다고 이야기한다. 홍수 사건 이후에, 새로운 세상도 인간의 죄에 의해서 나

오늘날의 독자들은 창세기의 내용 가운데 특정 부분만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창세기

빠지게 되었다(창 11장). 아브라함이 부름을 받는 사건을 통해 소망이 주어진다. 곧 아브라함을 통해 모든

의 서로 다른 다양한 요소들이 어떻게 하나의 통일된 이야기를 이루는지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따

나라들이 복을 받을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이다

라서 독자들은 때때로 개별적인 에피소드들을 따로따로 읽는다. 그래서 독자들은 전후 문맥과 해당 단락이

(창 49장).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창세기 전체의 그림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 요하다.

핵심 주제

이 그림의 중심은 창세기 전체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가계(家系)다. 이 계보는 매우 중요한 의미와 역할을

1. 여호와 하나님은 초월적인 존재인 동시에 어느 곳에나 계신다. 자신의 거처로서, 하나님은 땅을 지으셨

지니고 있다. 왜냐하면 창 3:15에서부터 언급되기 시작하는 것으로서, 여인의 후손은 뱀을 패배하게 하며,

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대표하는 제사장과 통치자의 임무를 부여하셨다. 그래서 사람들이 땅에 충

또한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회복시키는 소망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여인의 후손은 셋을

만하여, 다른 피조물들을 돌보며 다스리게 하셨다(창 1:1~2:25).

거쳐서 의인 노아(창 9:6)로 연결된다. 노아는 하나님에게서 은혜를 입었다. 따라서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2. 자신들에게 부여된 제사장과 왕의 의무를 소홀히 해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거슬렀다. 곧 뱀의 제안

가족을 홍수에 의해서 멸망당하는 것으로부터 구해 주셨다. 이 가계는 노아로부터 아브라함으로 이어진다.

에 따라 행동하므로, 하나님을 배반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에 의도적으로 순종하지 않았다. 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땅에 사는 모든 민족들이 복을 받을 것이다(창 12:1~3).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할

일은 인간의 본성과 피조 세계의 조화로운 질서에 근본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창 3:1~24, 6:5~6).

례의 언약을 맺으신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을 통해서, 이제 복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미래의 왕적인 후

3. 하나님은 자신의 은혜에 근거해 다음과 같이 선언하신다. 곧 여자의 후손은 뱀의 압제로부터 인류를 구

손과 연결된다.

속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창세기는 오직 하나의 가계(家系)를 추적해 간다. 그러면서 창세기는 어떻게 그

창세기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전개되면서, 복에 대한 약속은 장자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이 점과 더불어, 또

가계의 구성원들이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강조해 준다. 또한 하나님의 저주 아래 놓여 있는

한 창세기 안에서 또 다른 특이한 모티프가 나타난다. 곧 맏아들의 권리가 언제나 첫째 아들에게만 주어지지

세상에서 어떻게 그 가계가 복의 통로로 쓰임을 받는지 조명해 준다(창 3:15, 4:25, 5:2, 6:8~9, 11:10~26,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삭에게 쌍둥이 아들들이 태어나자, 장남 에서와 차남 야곱 사이에는 오랜 세월 동안 갈

12:1~3, 17:4~6, 22:16~18, 26:3~4, 27:27~29, 28:14, 30:27~30, 39:5, 49:22~26).

등과 싸움이 일어난다. 에서는 자신의 맏아들의 권리를 붉은 죽 한 그릇을 받고 야곱에게 판다(창 25:29~34).


4

창세기

밝힌다. 이 족보들은 주요 이야기 단원들을 서로

창세기

4. 인간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인간과 땅의 관계는 나빠지게 되었다. 인간은 얼굴에 땀을 흘리며 수고해

창세기의 족보들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창 5장에 제시 가인

아벨

결되어 있다. 11:10~26에 제시된 비슷한 족보에

를 그림을 보여 주는 것처럼 밝혀 준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창세기는 특별한 가계(家系)가 그와 같은 고

통으로부터 구원받는 것을 묘사해 준다(창 3:17~19, 5:29, 9:20, 26:12~33, 41:1~57, 47:13~26,

에노스 게난 마할랄렐 야렛 에녹 므두셀라 라멕 노아

의해 노아의 아들 셈은 아브라함과 연결되어 있 다. 한편으로 직계 족보들은 가계의 핵심에 속해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창세기에는 몇 가지 친계 족보가 들어 있다. 이 친계 족보들은 창세기의 역 사 안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친계 족보

들은 부차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인물들에 대해서

50:19~21). 5. 여인의 형벌은 커다란 고통을 겪으며 아이를 낳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창 3:16). 하지만 여인들은 구원 으로 이어지는 가계를 잇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심지어 아이를 낳지 못하 던 여인들이 아이를 낳기도 한다(창 11:30, 21:1~7, 25:21, 29:31~30:24, 38:1~30). 야벳

은 대체로 단지 몇 세대들에 걸쳐서 가계도(家系 圖)가 어떻게 뻗어 나갔는지 알려 준다(참조, 10:1~32, 25:12~18, 36:1~8, 36:9~43). 한편 직 계 족보들은 긴 여행의 일부로서 독자들을‘갑’ 이

아브라함 이스마엘

어 주지만, 반면에 친계 족보는 그 자체에서 멈춘 다(족보에 대한 도표 참조).

나홀

실을 조명하기도 하지만, 가정의 구성원들은 서로 화목을 이루려고 애쓰기도 한다(창 13:8~11, 33:1~11, 45:1~28, 50:15~21). 7.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셨다. 또한 사람들의 사악함 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그들을 땅의 이곳저곳으로 흩어지게 하셨다. 하지만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심으 하란

로써,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호의를 나타내셨다(창 12:1~2, 7, 13:14~17, 15:7~21, 26:2~3, 28:13~14, 50:24).

이삭 에서

6. 인간의 본성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가족 관계가 깨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형제애는 분노와 증오로 바 뀌기도 한다(창 4:1~16, 13:5~8, 25:22~23, 29~34, 27:41~45, 37:2~35). 비록 창세기는 가정불화의 현

아르박삭 셀라 에벨 벨렉 르우 스룩 나홀 데라

제한된 정보를 제공해 준다. 그리고 친계 족보들

라는 인물에서‘을’ 이라는 인물로 재빠르게 이끌

야 하며, 심지어 인간에게 굶주림이 찾아올 수도 있다. 한편으로 창세기는 이 깨어진 관계의 부정적인 결과

아담

된 족보에 의해 아담과 하와의 시대가 노아와 연

5

야곱 야곱의 열두 아들들

8.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거의 모든 사람들을 멸망시킬 준비를 하고 있으셨지만, 여전히 하 나님은 의로운 사람들이 땅에 가득할 것을 바라신다(창 1:28, 8:17, 9:1, 7, 15:1~5, 17:2, 22:17, 26:4, 28:3, 35:11, 48:4).

주제 창세기의 주제는 창조와 죄와 재창조다. 창세기는 하나님이 세상을 좋게 지으셨지만, 인간의 불순종으로

구원사 요약

말미암아 세상이 홍수로 멸망했다고 이야기한다. 홍수 사건 이후에, 새로운 세상도 인간의 죄에 의해서 나

오늘날의 독자들은 창세기의 내용 가운데 특정 부분만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창세기

빠지게 되었다(창 11장). 아브라함이 부름을 받는 사건을 통해 소망이 주어진다. 곧 아브라함을 통해 모든

의 서로 다른 다양한 요소들이 어떻게 하나의 통일된 이야기를 이루는지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따

나라들이 복을 받을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이다

라서 독자들은 때때로 개별적인 에피소드들을 따로따로 읽는다. 그래서 독자들은 전후 문맥과 해당 단락이

(창 49장).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창세기 전체의 그림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 요하다.

핵심 주제

이 그림의 중심은 창세기 전체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가계(家系)다. 이 계보는 매우 중요한 의미와 역할을

1. 여호와 하나님은 초월적인 존재인 동시에 어느 곳에나 계신다. 자신의 거처로서, 하나님은 땅을 지으셨

지니고 있다. 왜냐하면 창 3:15에서부터 언급되기 시작하는 것으로서, 여인의 후손은 뱀을 패배하게 하며,

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대표하는 제사장과 통치자의 임무를 부여하셨다. 그래서 사람들이 땅에 충

또한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회복시키는 소망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머지않아 여인의 후손은 셋을

만하여, 다른 피조물들을 돌보며 다스리게 하셨다(창 1:1~2:25).

거쳐서 의인 노아(창 9:6)로 연결된다. 노아는 하나님에게서 은혜를 입었다. 따라서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2. 자신들에게 부여된 제사장과 왕의 의무를 소홀히 해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거슬렀다. 곧 뱀의 제안

가족을 홍수에 의해서 멸망당하는 것으로부터 구해 주셨다. 이 가계는 노아로부터 아브라함으로 이어진다.

에 따라 행동하므로, 하나님을 배반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에 의도적으로 순종하지 않았다. 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땅에 사는 모든 민족들이 복을 받을 것이다(창 12:1~3).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할

일은 인간의 본성과 피조 세계의 조화로운 질서에 근본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창 3:1~24, 6:5~6).

례의 언약을 맺으신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을 통해서, 이제 복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미래의 왕적인 후

3. 하나님은 자신의 은혜에 근거해 다음과 같이 선언하신다. 곧 여자의 후손은 뱀의 압제로부터 인류를 구

손과 연결된다.

속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창세기는 오직 하나의 가계(家系)를 추적해 간다. 그러면서 창세기는 어떻게 그

창세기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전개되면서, 복에 대한 약속은 장자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이 점과 더불어, 또

가계의 구성원들이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강조해 준다. 또한 하나님의 저주 아래 놓여 있는

한 창세기 안에서 또 다른 특이한 모티프가 나타난다. 곧 맏아들의 권리가 언제나 첫째 아들에게만 주어지지

세상에서 어떻게 그 가계가 복의 통로로 쓰임을 받는지 조명해 준다(창 3:15, 4:25, 5:2, 6:8~9, 11:10~26,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삭에게 쌍둥이 아들들이 태어나자, 장남 에서와 차남 야곱 사이에는 오랜 세월 동안 갈

12:1~3, 17:4~6, 22:16~18, 26:3~4, 27:27~29, 28:14, 30:27~30, 39:5, 49:22~26).

등과 싸움이 일어난다. 에서는 자신의 맏아들의 권리를 붉은 죽 한 그릇을 받고 야곱에게 판다(창 25:29~34).


6

창세기

창세기

7

그 후에 아버지 이삭을 속여서, 야곱은 아버지에게서 맏아들의 축복을 받는다(창 27:27~29). 하나님이 아

새로운 땅에 대한 요한의 환상은 창 1~2장에서의 묘사와 매우 비슷하다.

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을 반향해 주는 표현을 통해 이 축복은 야곱에게 다음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곧 야

‘구원사’ ( 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면“성경 개관” 을 참고하라. 또한“구약 성경의 구원사: 그리스도의 길에

곱을 통해 왕적인 계보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대한 준비” 를 참고하라.)

르우벤의 실수로 말미암아, 르우벤의 맏아들로서의 권리는 요셉에게로 넘어갔다(참조, 대상 5:1). 요셉의 꿈과 더불어, 이 점은 요셉을 통해서 왕적인 계보가 이어진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 준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

창세기와 역사

서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가게 되었다. 하지만 요셉은 나중에 이집트의 총리대신이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이

창세기에서 소개되는 모든 사건들은 분명히 모세 시대보다 훨씬 이전에 일어났다. 족장들에 대한 이야기

요셉과 함께하신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 그리고 요셉의 가족은 모두 이집트로 내려가서, 다시 그곳에서 결

들(창 12~50장)뿐만 아니라, 또한 태고 시대에 대한 이야기는 더욱 그렇다(창 1~11장). 그런데 창 1~11장

합하게 된다. 죽기 얼마 전에, 야곱은 요셉의 둘째 아들인 에브라임에게 맏아들의 축복을 선언한다. 따라서

의 내용과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이야기들은 서로 비슷한 점들이 있다(예, 창조와 홍수). 고대 메소포타미아

미래의 왕적인 계보는 에브라임의 후손과 연결된다(창 48:13~19). 그런데 창세기에는 가계와 관련된 관행

의 이야기들은 흔히‘신화’ (mythes)라고 불린다. 따라서 어떤 학자들은 창 1~11장의 내용도 신화로 분류

을 벗어나는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일이 소개된다. 요셉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의 형 유다에게 주목할 만

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심지어 어떤 학자들은 족장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전설(legends)로서, 실제 인물

한 예언이 주어진다. 그 예언에 근거하면, 왕권은 유다의 후손과 연결된다(창 49:8~12).

들이나 사건들과는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이 사안들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서, 먼저 과연

창세기의 이야기 이후로, 여호수아가 아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때, 에브라임 지파는 이스라

창세기가‘역사’ 를 기록하고 있는가라는 의문점에 대해서 검토해 보자.

엘에서 지도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하지만 사무엘 시대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최초 왕조를 세우시려고 다

우선‘역사’ 에 대한 훌륭하고 분명하며 정확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 언어에서 역사라는 말

윗을 선택하실 때, 에브라임 지파는 거부당한다(시 78:67~72). 창세기에서 가계(家系)와 관련된 하나님의

은 단순히 글을 쓰는 이가 일어났다고 믿고 있는 사건들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을 가리킨다.‘ 역사’ 라는 말

약속들은 마침내 인간의 몸을 입고 태어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취된다. 예수 그리스

자체는 스스로 그 설명이 완전한 것인지, 편견은 없는지, 혹시 신적인 활동이 개입되지 않았는지, 엄밀하게

도는“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으로 이 땅에 오셨다(마 1:1. 참조, 행 3:25~26; 갈 3:16). 창세기는 인류에

연대기적인 순서대로 제시되는지, 비유적이며 상상적인-(때때로 신화적이라고 불리는)-요소들이 들어 있

게 하나님의 복을 가져다줄 특별한 왕을 고대하고 있다. 따라서 창세기는 성경의 나머지 책들에 기초를 제

는지 또는 아닌지 등에 대해서 논평하지 않는다.

공해 준다. 그리고 성경의 다른 책들은 이 기초 위에 서 있다.

‘역사’ 에 대해서 이와 같이 정의한다면, 창세기는 신화적인 사건들이 아니라 오히려 실질적으로 일어난

창세기가 예수 그리스도를 미리 가리켜 준다는 것과 관련해서, 우리는 신중하게 말해야 한다. 왜냐하면 창

사건들을 기록하려고 의도했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것이다. 창세기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조상들이

세기는 매우 발전된 기독론을 제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인의 후손과 연결되는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

어떻게 이집트로 내려가게 되었는지 설명해 준다. 창세기에 제시된 족보들은 야곱과 야곱의 아들들을 이전

은 창세기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그 약속은 구약 성경 전체를 통해서 전개되어 간다. 그렇지만 창세기에서 소

세대들과 연결시켜 준다. 또한 이 족보들은 인류의 조상이며 최초의 부부인 아담과 하와까지 거슬러 올라간

개되는 구원에 대한 개념들은 그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성취되는 것과 온전히 일치된다.

다. 나아가 창세기는 산문으로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쓰였다. 성경에서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산문이

미래의 왕을 통해서, 모든 나라들이 복 받을 것이라는 개념이 창세기의 한가운데 놓여 있다. 하지만 창세

사용된다. 창 1:1~2:3의 문체는 이 책의 나머지 부분과 다소 다르게 쓰였다. 곧 이 부분은 고상한 산문체로

기에는 그것과 관련된 다른 주제들도 전개되어 있다. 이 주제들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아브라함

쓰였다. 또한 이 부분의 이야기가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것이 성경의 다른 곳에서 받아들여진다(예, 시

에게 주어진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약속이다. 곧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겠다고 약속

136:4~9). “ ( 창세기와 과학”항목을 참고하라.)

하신다(창 12:2). 이 약속의 핵심은 땅과 후손에 대한 두 가지 개념이다. 땅과 후손은 민족을 이루는 데 필 수적인 요소들이다.

창 1~11장이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이야기들과 비슷하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이 장들이 역사를 기록하려 고 의도한다는 것을 지지해 준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이야기들은 분명히 역사 속에서 실질적으로 일어난

한 민족에 대해서 강조하는 것은 땅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에 비추어서 이해되어야 한다. 그 땅에서 하나님

사건들을 찬양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은‘신화적인’표현을 통해서 그렇게 한다.

은 왕 같은 제사장들에 의해서 둘러싸인 채 거하실 것이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거슬러서, 자신들의 특

하지만 창세기의 이야기들은 그 이야기들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왜냐하면 창세기는 오직 유일하신 참 하나

별한 지위를 잃어버렸다. 나중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거하실 때, 그들에게는 왕 같은 제사장 나

님이 하신 일들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이야기들과 마찬가지로, 창세기는 특별한 세계

라가 될 기회가 주어졌다(출 19:6). 불행하게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원하시는 모든 것을 결

관을 지니고 있는 어떤 위대한 이야기의 서막을 펼쳐 보인다. 이 세계관의 근본적인 기초를 제공하기 위해

코 온전히 실현하지 못한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데 실패하지만, 그들은 땅이 어

서, 저자는 실질적인 사건들을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그 사건들은 신학적으로 해석되었다.)

떻게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아야 하는지 알려 준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또한 성경적인 세계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창세기는 이 사건들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더불어, 이스라엘의 신정 국가 체제는 온 세상을 포함하는 왕 같은 제사장 체제로

기록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이 세계관에는 다음과 같은 관점들이 포함되어 있다. 첫째, 이스라엘의 하

바뀐다. 거기에는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을 비롯하여, 모든 이방인들이 포함되어 있다(벧전 2:9). 비록

나님이신 여호와는 하늘과 땅 및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게 하

이 땅 위에서 교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 되지만, 이 세상에는 여전히 악한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 오직

기 위해서, 하나님은 그들을 지으셨다. 둘째,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모든 인류는 타락한 본성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과 최후의 심판을 통해서만, 모든 것이 회복될 것이며, 또한 새 땅이 창조될 것이다.

을 지니게 되었다. 셋째,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셨다. 이스라엘을 통해서, 하나님은 온 인류가 참되신

그때 새 예루살렘은 창세기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계획이 완성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계 21~22장에서

하나님을 아는 복을 받아들이기를 원하신다. 분명히 이 세계관은 창세기의 사건들이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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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창세기

7

그 후에 아버지 이삭을 속여서, 야곱은 아버지에게서 맏아들의 축복을 받는다(창 27:27~29). 하나님이 아

새로운 땅에 대한 요한의 환상은 창 1~2장에서의 묘사와 매우 비슷하다.

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을 반향해 주는 표현을 통해 이 축복은 야곱에게 다음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곧 야

‘구원사’ ( 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면“성경 개관” 을 참고하라. 또한“구약 성경의 구원사: 그리스도의 길에

곱을 통해 왕적인 계보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대한 준비” 를 참고하라.)

르우벤의 실수로 말미암아, 르우벤의 맏아들로서의 권리는 요셉에게로 넘어갔다(참조, 대상 5:1). 요셉의 꿈과 더불어, 이 점은 요셉을 통해서 왕적인 계보가 이어진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 준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

창세기와 역사

서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가게 되었다. 하지만 요셉은 나중에 이집트의 총리대신이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이

창세기에서 소개되는 모든 사건들은 분명히 모세 시대보다 훨씬 이전에 일어났다. 족장들에 대한 이야기

요셉과 함께하신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 그리고 요셉의 가족은 모두 이집트로 내려가서, 다시 그곳에서 결

들(창 12~50장)뿐만 아니라, 또한 태고 시대에 대한 이야기는 더욱 그렇다(창 1~11장). 그런데 창 1~11장

합하게 된다. 죽기 얼마 전에, 야곱은 요셉의 둘째 아들인 에브라임에게 맏아들의 축복을 선언한다. 따라서

의 내용과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이야기들은 서로 비슷한 점들이 있다(예, 창조와 홍수). 고대 메소포타미아

미래의 왕적인 계보는 에브라임의 후손과 연결된다(창 48:13~19). 그런데 창세기에는 가계와 관련된 관행

의 이야기들은 흔히‘신화’ (mythes)라고 불린다. 따라서 어떤 학자들은 창 1~11장의 내용도 신화로 분류

을 벗어나는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일이 소개된다. 요셉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의 형 유다에게 주목할 만

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심지어 어떤 학자들은 족장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전설(legends)로서, 실제 인물

한 예언이 주어진다. 그 예언에 근거하면, 왕권은 유다의 후손과 연결된다(창 49:8~12).

들이나 사건들과는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이 사안들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서, 먼저 과연

창세기의 이야기 이후로, 여호수아가 아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때, 에브라임 지파는 이스라

창세기가‘역사’ 를 기록하고 있는가라는 의문점에 대해서 검토해 보자.

엘에서 지도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하지만 사무엘 시대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최초 왕조를 세우시려고 다

우선‘역사’ 에 대한 훌륭하고 분명하며 정확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 언어에서 역사라는 말

윗을 선택하실 때, 에브라임 지파는 거부당한다(시 78:67~72). 창세기에서 가계(家系)와 관련된 하나님의

은 단순히 글을 쓰는 이가 일어났다고 믿고 있는 사건들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을 가리킨다.‘ 역사’ 라는 말

약속들은 마침내 인간의 몸을 입고 태어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취된다. 예수 그리스

자체는 스스로 그 설명이 완전한 것인지, 편견은 없는지, 혹시 신적인 활동이 개입되지 않았는지, 엄밀하게

도는“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으로 이 땅에 오셨다(마 1:1. 참조, 행 3:25~26; 갈 3:16). 창세기는 인류에

연대기적인 순서대로 제시되는지, 비유적이며 상상적인-(때때로 신화적이라고 불리는)-요소들이 들어 있

게 하나님의 복을 가져다줄 특별한 왕을 고대하고 있다. 따라서 창세기는 성경의 나머지 책들에 기초를 제

는지 또는 아닌지 등에 대해서 논평하지 않는다.

공해 준다. 그리고 성경의 다른 책들은 이 기초 위에 서 있다.

‘역사’ 에 대해서 이와 같이 정의한다면, 창세기는 신화적인 사건들이 아니라 오히려 실질적으로 일어난

창세기가 예수 그리스도를 미리 가리켜 준다는 것과 관련해서, 우리는 신중하게 말해야 한다. 왜냐하면 창

사건들을 기록하려고 의도했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것이다. 창세기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조상들이

세기는 매우 발전된 기독론을 제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인의 후손과 연결되는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

어떻게 이집트로 내려가게 되었는지 설명해 준다. 창세기에 제시된 족보들은 야곱과 야곱의 아들들을 이전

은 창세기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그 약속은 구약 성경 전체를 통해서 전개되어 간다. 그렇지만 창세기에서 소

세대들과 연결시켜 준다. 또한 이 족보들은 인류의 조상이며 최초의 부부인 아담과 하와까지 거슬러 올라간

개되는 구원에 대한 개념들은 그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성취되는 것과 온전히 일치된다.

다. 나아가 창세기는 산문으로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쓰였다. 성경에서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산문이

미래의 왕을 통해서, 모든 나라들이 복 받을 것이라는 개념이 창세기의 한가운데 놓여 있다. 하지만 창세

사용된다. 창 1:1~2:3의 문체는 이 책의 나머지 부분과 다소 다르게 쓰였다. 곧 이 부분은 고상한 산문체로

기에는 그것과 관련된 다른 주제들도 전개되어 있다. 이 주제들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아브라함

쓰였다. 또한 이 부분의 이야기가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것이 성경의 다른 곳에서 받아들여진다(예, 시

에게 주어진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약속이다. 곧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겠다고 약속

136:4~9). “ ( 창세기와 과학”항목을 참고하라.)

하신다(창 12:2). 이 약속의 핵심은 땅과 후손에 대한 두 가지 개념이다. 땅과 후손은 민족을 이루는 데 필 수적인 요소들이다.

창 1~11장이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이야기들과 비슷하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이 장들이 역사를 기록하려 고 의도한다는 것을 지지해 준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이야기들은 분명히 역사 속에서 실질적으로 일어난

한 민족에 대해서 강조하는 것은 땅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에 비추어서 이해되어야 한다. 그 땅에서 하나님

사건들을 찬양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은‘신화적인’표현을 통해서 그렇게 한다.

은 왕 같은 제사장들에 의해서 둘러싸인 채 거하실 것이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거슬러서, 자신들의 특

하지만 창세기의 이야기들은 그 이야기들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왜냐하면 창세기는 오직 유일하신 참 하나

별한 지위를 잃어버렸다. 나중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거하실 때, 그들에게는 왕 같은 제사장 나

님이 하신 일들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이야기들과 마찬가지로, 창세기는 특별한 세계

라가 될 기회가 주어졌다(출 19:6). 불행하게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원하시는 모든 것을 결

관을 지니고 있는 어떤 위대한 이야기의 서막을 펼쳐 보인다. 이 세계관의 근본적인 기초를 제공하기 위해

코 온전히 실현하지 못한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데 실패하지만, 그들은 땅이 어

서, 저자는 실질적인 사건들을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그 사건들은 신학적으로 해석되었다.)

떻게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아야 하는지 알려 준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또한 성경적인 세계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창세기는 이 사건들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더불어, 이스라엘의 신정 국가 체제는 온 세상을 포함하는 왕 같은 제사장 체제로

기록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이 세계관에는 다음과 같은 관점들이 포함되어 있다. 첫째, 이스라엘의 하

바뀐다. 거기에는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을 비롯하여, 모든 이방인들이 포함되어 있다(벧전 2:9). 비록

나님이신 여호와는 하늘과 땅 및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게 하

이 땅 위에서 교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 되지만, 이 세상에는 여전히 악한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 오직

기 위해서, 하나님은 그들을 지으셨다. 둘째,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모든 인류는 타락한 본성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과 최후의 심판을 통해서만, 모든 것이 회복될 것이며, 또한 새 땅이 창조될 것이다.

을 지니게 되었다. 셋째,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셨다. 이스라엘을 통해서, 하나님은 온 인류가 참되신

그때 새 예루살렘은 창세기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계획이 완성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계 21~22장에서

하나님을 아는 복을 받아들이기를 원하신다. 분명히 이 세계관은 창세기의 사건들이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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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것을 필요로 한다.

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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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있다. 또한‘아들’ 을 뜻하는 히브리어는 먼 후손을 의미할 수도 있다. 따라서 어떤 사람을 낳았다는 것

그러나 창세기에서 제기되는 모든 질문들에 정확한 답변을 제시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예를 들면, 믿음

은 그 사람이 조상이라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의 족보들은 관행상 어떤 세대들이

을 지니고 있는 창세기 해석자들 사이에서도 아브라함 이전에 아담이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또는 하늘과

생략되는 것을 허용한다. 왜냐하면 족보들은 세월이 얼마나 흘러갔는지 알려 주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는 것

땅을 창조하는 데 정확하게 얼마만큼의 기간이 걸렸는지에 대해서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참조,“창세기

이 아니기 때문이다.

와 과학”항목). 그리고 창세기에는 아브라함의 생애에 대해서 충분한 자료가 제시되지 않는다. 심지어 요

앞 단락에서 제기된 질문들은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 왜냐하면 (출 20:11 이외에) 어떤 성경 구절도 창조

셉이 섬겼던 이집트의 파라오 이름도 밝혀져 있지 않다. 어떤 사건들에 그럴듯한 배경을 제공하려고 한다

의 한 주간의 실질적인 길이를 정확하게 계산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성경의 어떤 저

면, 고고학적인 조사에 근거해서, 우리는 창세기에 수록된 어떤 사건들을 고대 근동의 역사에 위치하게 할

자도 천지 창조가 이루어진 시간을 알기 위해서 족보들에 제시된 사람들의 수명을 합산하는 시도를 하지 않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상 모세는 옛날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자세하게 이야기하려고 시

기 때문이다.

도하지 않았다. 모세가 창세기를 기록한 목적은 다른 데 있었다.

창 1장은‘과학적인 설명’ 이라고 불릴 수 있는가? 이 질문과 관련해서도, 용어에 대해서 신중하게 정의하 는 것이 꼭 필요하다. 과연 창 1장은 물질적인 우주의 기원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보고하는 것인가? 이 질문

창세기와 과학

에 분명히‘그렇다’ 라고 대답해야 한다. 그렇다면 창 1장은 현대 과학의 목적들에 상응하는 방법으로 정보

창세기와 과학과의 관계는 주로 다음 이야기들을 어떻게 이해하는지와 연결되어 있다. 곧 천지 창조와 인

를 제공해 주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아니요’ 다. 몇 가지 문제점들을 살펴보자. 예를 들면,‘ 종류’

간의 타락(창 1~3장) 및 홍수 사건(창 6~9장)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달려 있다. 창 1장에서‘날들’ 은어

(kind)라는 용어는‘종’ (種, species)이라는 개념과 일치하지 않는다. 종류라는 말은 단순히‘범주’ (카테

떤 종류의 시간 개념을 나타내는가? 천지 창조는 언제 이루어졌는가? 그때 창조된 모든 종류의 생물은 현재

고리)를 뜻한다. 이것은 종(種) 또는 과(科, family), 심지어 일반적인 분류학상의 그룹을 가리킬 수도 있

존재하고 있는 것과 똑같은 것인가? 아담과 하와는 실질적으로 존재했던 인물인가?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다. 사실상 식물은 두 종류로 구분된다. 곧 씨를 맺는 모든 채소와 열매 맺는 모든 나무로 구분된다. 또한 땅

후손인가? 노아 시대의 홍수는 지면을 어느 정도 덮었는가? 이 홍수는 지질(地質)의 형성에 얼마나 많은 영

위의 동물은 가축과 쥐, 도마뱀 및 거미 등과 같이 땅에 기는 작은 동물과 커다랗고 힘 있는 짐승 등으로 구

향을 미쳤는가?

분된다. 사실상 창 1장에서 인간 이외에, 어떤 종(種)도 히브리어의 고유한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다. 심지어

권위 있는 해석자들은 창 1장에서 언급되는 창조의 한 주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이해한다. 곧

해와 달도 히브리어에서 널리 사용되는 용어로 불리지 않는다(창 1:16). 본문은‘땅이 푸른 움을 돋아나게

어떤 학자들은 이 한 주간이 일반적으로 한 주간을 의미하는 기간을 가리킨다고 이해한다( ‘태양력에 근거한

하는’ (창 1:12) 과정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는다. 또한 다양한 동물들이 생겨난 과정에 대해서 아

날’ 의 해석 방법). 다른 학자들은 이 한 주간을 지질학적인 시대들의 연속으로 이해한다( ‘날-시대’ 의 해석

무런 설명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식물과 동물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창조된 것이다. 이 점은 식물과 동

방법). 또 다른 학자들은 사람이 한 주간에 일하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서, 하나님이‘일하신 날들’ 이라고 이

물이 물질적인 우주 안에 고유하게 들어 있는 어떤 능력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 아님을 가리켜 준다.

해한다( ‘노동일과 비슷한’관점). 또한 어떤 학자들은 천지 창조가 마치 한 주간 동안에 일어난 것처럼 문학

천지 창조에 대한 이야기는 그것이 목적하는 바를 위해서 쓰인 것이다. 곧 그 이야기는 시내 광야의 유목

적으로 지어낸 것이라고 해석한다( ‘문학적인 고안’ 의 견해). 한편 또 어떤 학자들은 창 1:2에서“땅이 혼돈

민 공동체가 창조주의 무한히 선한 창조 행위를 찬양하게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 이야기는 예

하고 공허하며” 라는 표현은 태고 시대에 사탄이 하나님에게 반역한 결과로 빚어진 상태를 묘사하는 것이라

를 들면 왜 거미가 뱀과 다른지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또한 이 이야기는 생물학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피

고 제안한다. 이들은 이 반역 행위가 창조 주간보다 먼저 일어났다고 주장한다(창 1:1과 1:2 사이의‘간격

조물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명하지 않는다. 그리고 본문이 그 목적에 따라서 받아들여질 때, 그것은

이론’ ). 이와 같은 관점들 이외에도, 천지 창조의 한 주간에 대한 다른 견해들도 있다. 하지만 이 다섯 가지

세계관을 형성한다. 또한 그 세계관 안에 과학이 자리매김한다. (아마도 이 세계관이 과학을 가능하게 하는

견해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유일한 세계관일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선하고 지혜로운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에 대한 관점이다. 그 세상은

“창세기와 역사” 라는 항목의 관점에 비추어 볼 때, 이 견해들 가운데 어떤 것도 창 1장이 실질적으로 일어

인간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다스리기에 완전하게 적합한 장소였다. 세상 안에 존재하는 것들은 고유한 특

났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각각의 해석 방법은 창조에 대해서 언급하는 성경의 다른 구절들과 조화를

성을 지니고 있다. 인간은 그 특성을 적어도 부분적으로 알 수 있다. 인간은 자신의 분별력과 지능으로 이

이룰 수 있다. 그 구절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구절은 출 20:11-“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세상을 분별하며, 또한 이 세상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죄로 말미암아, 인간의 이와 같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이다. 이 구절은 창 1:1~2:3을 반영한다. 따

은 능력은 다소 손상되었다.)

라서 여기서 언급하는‘날’ 은 창 1장에서 말하는 것과 똑같은 날을 의미한다. 그러므로‘날’ 은 반드시 일상

창세기에서 아담과 하와는 분명히 실질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그들은 인류의 조상으로 소개된다. 하지만

적인 하루라고 해석할 필요가 없지만, 반면에 일상적인 하루라고 이해하는 것을 제외시켜야 하는 것도 아니

그들을 통해서 죄가 이 세상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 이 점은 그들

다. 이와 같이 서로 다른 견해를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것은 히브리어에 대한 전문적인 논의를 필요로 한다.

을 모든 동물과 구별시켜 준다. 하나님의 형상은 자연적인 발달 과정을 통해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이 논의는‘날’ 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훨씬 넘어서는 것이다.) 나아가 이와 같은 전문적인 논의에 대해서

의 특별한 선물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언어를 사용하고, 도덕적인 판단을 내리며, 합리적인 사고를 하

평가하는 것은 이 항목의 영역을 벗어나는 것이다.

고, 또한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능력은 다

족보들에 대한 또 다른 질문도 제기된다. 과연 족보들은 아버지로부터 아들로 곧바로 이어지는가? 아니

른 동물들에게서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을 초월하는 것이다. 만약 어떤 과학이 이 사실을 무시한다면, 그것은

면 족보들에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간격이 존재하는가?‘아버지’ 를 뜻하는 히브리어는 먼 조상을 가리킬

현실을 사실 그대로 묘사하지 않는 것이다. 성경의 세계관은 모든 사람들에게 다음 사실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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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것을 필요로 한다.

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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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있다. 또한‘아들’ 을 뜻하는 히브리어는 먼 후손을 의미할 수도 있다. 따라서 어떤 사람을 낳았다는 것

그러나 창세기에서 제기되는 모든 질문들에 정확한 답변을 제시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예를 들면, 믿음

은 그 사람이 조상이라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의 족보들은 관행상 어떤 세대들이

을 지니고 있는 창세기 해석자들 사이에서도 아브라함 이전에 아담이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또는 하늘과

생략되는 것을 허용한다. 왜냐하면 족보들은 세월이 얼마나 흘러갔는지 알려 주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는 것

땅을 창조하는 데 정확하게 얼마만큼의 기간이 걸렸는지에 대해서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참조,“창세기

이 아니기 때문이다.

와 과학”항목). 그리고 창세기에는 아브라함의 생애에 대해서 충분한 자료가 제시되지 않는다. 심지어 요

앞 단락에서 제기된 질문들은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 왜냐하면 (출 20:11 이외에) 어떤 성경 구절도 창조

셉이 섬겼던 이집트의 파라오 이름도 밝혀져 있지 않다. 어떤 사건들에 그럴듯한 배경을 제공하려고 한다

의 한 주간의 실질적인 길이를 정확하게 계산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성경의 어떤 저

면, 고고학적인 조사에 근거해서, 우리는 창세기에 수록된 어떤 사건들을 고대 근동의 역사에 위치하게 할

자도 천지 창조가 이루어진 시간을 알기 위해서 족보들에 제시된 사람들의 수명을 합산하는 시도를 하지 않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상 모세는 옛날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자세하게 이야기하려고 시

기 때문이다.

도하지 않았다. 모세가 창세기를 기록한 목적은 다른 데 있었다.

창 1장은‘과학적인 설명’ 이라고 불릴 수 있는가? 이 질문과 관련해서도, 용어에 대해서 신중하게 정의하 는 것이 꼭 필요하다. 과연 창 1장은 물질적인 우주의 기원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보고하는 것인가? 이 질문

창세기와 과학

에 분명히‘그렇다’ 라고 대답해야 한다. 그렇다면 창 1장은 현대 과학의 목적들에 상응하는 방법으로 정보

창세기와 과학과의 관계는 주로 다음 이야기들을 어떻게 이해하는지와 연결되어 있다. 곧 천지 창조와 인

를 제공해 주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아니요’ 다. 몇 가지 문제점들을 살펴보자. 예를 들면,‘ 종류’

간의 타락(창 1~3장) 및 홍수 사건(창 6~9장)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달려 있다. 창 1장에서‘날들’ 은어

(kind)라는 용어는‘종’ (種, species)이라는 개념과 일치하지 않는다. 종류라는 말은 단순히‘범주’ (카테

떤 종류의 시간 개념을 나타내는가? 천지 창조는 언제 이루어졌는가? 그때 창조된 모든 종류의 생물은 현재

고리)를 뜻한다. 이것은 종(種) 또는 과(科, family), 심지어 일반적인 분류학상의 그룹을 가리킬 수도 있

존재하고 있는 것과 똑같은 것인가? 아담과 하와는 실질적으로 존재했던 인물인가?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다. 사실상 식물은 두 종류로 구분된다. 곧 씨를 맺는 모든 채소와 열매 맺는 모든 나무로 구분된다. 또한 땅

후손인가? 노아 시대의 홍수는 지면을 어느 정도 덮었는가? 이 홍수는 지질(地質)의 형성에 얼마나 많은 영

위의 동물은 가축과 쥐, 도마뱀 및 거미 등과 같이 땅에 기는 작은 동물과 커다랗고 힘 있는 짐승 등으로 구

향을 미쳤는가?

분된다. 사실상 창 1장에서 인간 이외에, 어떤 종(種)도 히브리어의 고유한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다. 심지어

권위 있는 해석자들은 창 1장에서 언급되는 창조의 한 주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이해한다. 곧

해와 달도 히브리어에서 널리 사용되는 용어로 불리지 않는다(창 1:16). 본문은‘땅이 푸른 움을 돋아나게

어떤 학자들은 이 한 주간이 일반적으로 한 주간을 의미하는 기간을 가리킨다고 이해한다( ‘태양력에 근거한

하는’ (창 1:12) 과정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는다. 또한 다양한 동물들이 생겨난 과정에 대해서 아

날’ 의 해석 방법). 다른 학자들은 이 한 주간을 지질학적인 시대들의 연속으로 이해한다( ‘날-시대’ 의 해석

무런 설명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식물과 동물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창조된 것이다. 이 점은 식물과 동

방법). 또 다른 학자들은 사람이 한 주간에 일하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서, 하나님이‘일하신 날들’ 이라고 이

물이 물질적인 우주 안에 고유하게 들어 있는 어떤 능력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 아님을 가리켜 준다.

해한다( ‘노동일과 비슷한’관점). 또한 어떤 학자들은 천지 창조가 마치 한 주간 동안에 일어난 것처럼 문학

천지 창조에 대한 이야기는 그것이 목적하는 바를 위해서 쓰인 것이다. 곧 그 이야기는 시내 광야의 유목

적으로 지어낸 것이라고 해석한다( ‘문학적인 고안’ 의 견해). 한편 또 어떤 학자들은 창 1:2에서“땅이 혼돈

민 공동체가 창조주의 무한히 선한 창조 행위를 찬양하게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 이야기는 예

하고 공허하며” 라는 표현은 태고 시대에 사탄이 하나님에게 반역한 결과로 빚어진 상태를 묘사하는 것이라

를 들면 왜 거미가 뱀과 다른지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또한 이 이야기는 생물학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피

고 제안한다. 이들은 이 반역 행위가 창조 주간보다 먼저 일어났다고 주장한다(창 1:1과 1:2 사이의‘간격

조물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명하지 않는다. 그리고 본문이 그 목적에 따라서 받아들여질 때, 그것은

이론’ ). 이와 같은 관점들 이외에도, 천지 창조의 한 주간에 대한 다른 견해들도 있다. 하지만 이 다섯 가지

세계관을 형성한다. 또한 그 세계관 안에 과학이 자리매김한다. (아마도 이 세계관이 과학을 가능하게 하는

견해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유일한 세계관일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선하고 지혜로운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에 대한 관점이다. 그 세상은

“창세기와 역사” 라는 항목의 관점에 비추어 볼 때, 이 견해들 가운데 어떤 것도 창 1장이 실질적으로 일어

인간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다스리기에 완전하게 적합한 장소였다. 세상 안에 존재하는 것들은 고유한 특

났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각각의 해석 방법은 창조에 대해서 언급하는 성경의 다른 구절들과 조화를

성을 지니고 있다. 인간은 그 특성을 적어도 부분적으로 알 수 있다. 인간은 자신의 분별력과 지능으로 이

이룰 수 있다. 그 구절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구절은 출 20:11-“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세상을 분별하며, 또한 이 세상에 대해서 사실 그대로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죄로 말미암아, 인간의 이와 같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이다. 이 구절은 창 1:1~2:3을 반영한다. 따

은 능력은 다소 손상되었다.)

라서 여기서 언급하는‘날’ 은 창 1장에서 말하는 것과 똑같은 날을 의미한다. 그러므로‘날’ 은 반드시 일상

창세기에서 아담과 하와는 분명히 실질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그들은 인류의 조상으로 소개된다. 하지만

적인 하루라고 해석할 필요가 없지만, 반면에 일상적인 하루라고 이해하는 것을 제외시켜야 하는 것도 아니

그들을 통해서 죄가 이 세상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 이 점은 그들

다. 이와 같이 서로 다른 견해를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것은 히브리어에 대한 전문적인 논의를 필요로 한다.

을 모든 동물과 구별시켜 준다. 하나님의 형상은 자연적인 발달 과정을 통해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이 논의는‘날’ 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훨씬 넘어서는 것이다.) 나아가 이와 같은 전문적인 논의에 대해서

의 특별한 선물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언어를 사용하고, 도덕적인 판단을 내리며, 합리적인 사고를 하

평가하는 것은 이 항목의 영역을 벗어나는 것이다.

고, 또한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능력은 다

족보들에 대한 또 다른 질문도 제기된다. 과연 족보들은 아버지로부터 아들로 곧바로 이어지는가? 아니

른 동물들에게서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을 초월하는 것이다. 만약 어떤 과학이 이 사실을 무시한다면, 그것은

면 족보들에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간격이 존재하는가?‘아버지’ 를 뜻하는 히브리어는 먼 조상을 가리킬

현실을 사실 그대로 묘사하지 않는 것이다. 성경의 세계관은 모든 사람들에게 다음 사실을 기대하게 한다.


10

창세기

곧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필요로 한다. 또한 모든 사람들은 죄를 짓고자 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는 참되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가능성이 주어져 있다.

창세기

11

사실인 것만은 아니다. 창세기의 처음 몇 장을 읽을 때, 문학적으로 독특한 형식과 내용을 지닌 책으로서 창세기의 특성을 파악하

우리는 노아 시대의 홍수에 대한 이야기도 매우 신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창세기 성경 본문에 대한 해설

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창세기와 역사”및“창세기와 과학”항목은 왜 창세기의 이 장(章)들이 역사적인

부분에서 홍수가 지면을 덮은 것에 대한 모세의 묘사가 어떤 범위를 가리키는지 논의할 것이다. 분명히 그

사실을 전달해 주려고 의도하며, 또한 과학을 연구하는 데 가장 적합한 세계관을 제공해 준다고 말하는 것

묘사는 홍수가 매우 광범위한 지역에서 파괴적인 영향력을 미쳤다는 것을 암시해 준다. 하지만 그 이야기

이 옳은지 입증해 준다. 하지만 창세기는 오늘날의 독자들이 이해하기에 익숙한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자체에 근거해서, 홍수가 미친 범위가 정확하게 어느 정도인지 답변하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오늘날 관찰

주지는 않는다. 창세기를 올바로 이해하려면, 고대의 다양한 문학 형식을 잘 아는 것이 도움이 된다. 따라서

되는 모든 지질학적인 구조-지층, 화석, 다양한 변형 등-를 그 홍수의 결과라고 추론하는 것은 신중하지

창세기의 내용이 과학이나 역사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서로 어긋난다고 결론짓는다면, 그것은 성급한 것

못한 것이다. 지질학자들은 화산 분출이나 대규모의 홍수 등과 같은 파괴적인 사건들은 지형에 커다란 영향

이다. (또한 어떤 시대의 과학이나 역사학의 결론들은 후시대에 다른 것들로 바뀔 수도 있다.) 간단히 말해

을 미친다는 데 동의한다. 하지만 이 사건들을 통해서, 지질학에서 다루는 모든 것들이 일어났는지는 의문

서, 창세기의 저자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사실을 찬양하려고 그 이야기를 쓴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의 여지가 있다. 더욱이 그와 같은 질문들은 창세기의 저자가 의도하는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다. 노아 시대

하나님이 어떤 과정과 방법을 통해서 천지를 창조하셨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다.

의 홍수 사건과 관련해서, 창세기의 저자는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의 의도와 행위에 관심을 갖고 계신다는 것을 강조한다.

창 1장은 창조의 역학(mechanics)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대신 창세기는 하나님이 자신의 말 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르시되” ) 하늘(들)과 땅을 지으셨다고 단순하게 말한다. 또한 창세기는 하나님이

마치 현대 과학이 요구하는 형식대로, 창세기가 우리에게 정보를 직접 제공해 준다고 기대하는 것은 잘못

시간과 공간으로 땅에 질서를 부여하셨다고 밝혀 준다. 그리고 창세기는 사람이 원래 하나님에 의해서 지음

이다. 그렇지만 창세기가 역사적인 사실들을 이야기한다고 인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창세기는 하나님

받았으며, 또한 땅 위에서 하나님의 대표자로 임명되었다고 알려 준다. 그래서 땅을 다스리는 것을 통해서,

중심적인 세계관을 제공해 준다. 그래서 그 세계관은 과학을 훌륭한 방법으로 탐구하게 하는 가장 적합한

사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또한 모든 피조물에게 유익을 가져다주게 하려는 것이다. 만약 어떤 과학

기초를 마련해 준다.

자들이 하나님이 만물의 창조자라는 사실을 부인한다면, 그들의 저서와 성경이 제시하는 기초와 결론 사이 에는 근본적인 갈등이 존재할 것이다. 반면에 과학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것에 초

21세기에 창세기 이해하기

점을 기울인다면, 성경과 과학적인 저서 사이에는 아무런 갈등이 빚어지지 않을 것이다. 창세기의 저자가

창세기는 수천 년 전에 저술된 책이다. 오늘날의 번역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이 사실을 쉽게 잊어버린다.

전달하고자 하는 대로 이해한다면, 성경뿐만 아니라 또한 과학은 비로소 가치 있고 올바른 자신의 위치를

창세기는 오늘날 대부분의 독자들이 경험하는 것과는 매우 동떨어진 시대와 문화 속에서 쓰였다. 우리는 창

차지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계시해 주신 말씀으로서, 창세기는 단지 인간의 이성적인 추론과 경험만으

세기의 원래 배경과 현대의 독자들 사이에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점을 마땅히 고려해야 한다. 비록 오늘날

로 깨달을 수 없는 지식을 제공해 준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창세기가 성경의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할 필

의 다양한 번역 성경들은 이 간격을 최대한으로 줄이려고 시도하지만, 히브리어 원어의 뉘앙스와 언어유희

요가 없을 것이다.

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언제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더욱이 창세기는 오늘날 널리 사용되지 않는 문

오늘날의 독자가 모세의 저작 목적에 따라서 창세기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그는 창세기를 가장 잘 받아들

학적인 독특한 표현 방법들을 사용한다. 이와 같은 특징들은 고대 근동의 문화 배경 속에서, 이야기로 표현

이는 것이다. 창세기는 창조와 타락과 구속에 대한 위대한 이야기를 맨 처음으로 들려준다. 그 이야기는 예

되었다. 그래서 이 특징들은 창세기의 이야기를 올바로 이해하는 데 장애 요인들을 제공해 둔다. 우리는 오

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에서 영광스러운 정점에 이른다. 곧 창세기는 나중에 보다 영광스럽게 마무리될 이

직 본문을 신중하게 연구하는 것을 통해서만 이 장애 요인들을 극복할 수 있다.

야기의 첫째 부분에 해당한다. 그리고 창세기는 다음 사실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선하신 하나님은 세상을

또한 창세기는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쓰인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사실은 창세기를 이해하는 것을 더욱 복

선하게 지으셨다.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대신해서 이 땅에 있는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라는 임무가 주어졌다.

잡하게 만든다. 어떤 독자들은 이 책의 궁극적인 저자인 하나님과 마찬가지로 창세기의 본문에는 오류가 없

하지만 최초의 인류가 지은 죄는 모든 것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와 같은 부정적인

으며, 또한 그 본문은 모든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따라서 이와 같은 독자들은 창세기가 답변을

결과들을 없애 버리려고 시도하신다. 따라서 인간이 몸을 지니고 사는 것, 인간이 모든 인류와 유대 관계에

제시하려고 시도하지 않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을 찾아내려고 한다. 그러나 성경의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놓여 있는 것, 인간이 피조 세계와 관련되어 있으며, 그 세계에 책임을 지고 있는 것, 또한 인간이 하나님의

창세기가 전달하는 내용은 선택된 것으로서 한정되어 있다. 창세기는 독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을

은혜를 의존해야 하는 것 등은 모두 창세기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에 기초하고 있다. 시내 산에서 맺은 언약

말해 주지 않는다. 때때로 독자들이 제기하는 질문들은 그 자체로서 정당한 것들일 수도 있지만, 창세기의

과 마찬가지로, 기독교의 윤리적인 가르침도 도덕적인 순결을 요구한다. 신앙인이 하나님이 제시하시는 규

본문은 그 질문들에 답변을 제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창세기는 어떻게 뱀이 하나님의 원수가 되

정들을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게 하셔서, 하나님은 자신의 은혜를 베푸신다. 신앙인은 이와 같은 공

었는지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또는 가인이 어디서 아내를 얻을 수 있었는지 설명해 주지 않는다. 우리는

동체와 결합되어 있다. 이 공동체는 하나님이 창조를 통해서 원래 의도하시는 것을 인정한다. 나아가 창세

이와 비슷한 질문들을 매우 많이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호기심은 전반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집

기는 하나님이 자신의 피조 세계를 다루시는 방법에 대한 틀을 제공해 준다. 곧 대표의 원리다. 아담은 인류

중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창세기의 영감 받은 저자는 단지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만을 선택해서 알려

와 세상을 대표한다. 따라서 아담의 타락은 아담이 대표하는 인류와 세상에 영향을 미친다. 이 대표의 원리

주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창세기의 내용은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이다. 비록 창세기는 독자들에게 제한된 내

는 기독교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대표적인 구속 사역을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틀을 제공해 준다. 예

용만을 전달해 주지만, 그 내용은 그 자체로서 사실이다. 모든 내용을 자세하게 다 알려 주어야만, 그 내용이

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은 모든 사람들과 나머지 피조 세계를 대표하는 것이다.


10

창세기

곧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필요로 한다. 또한 모든 사람들은 죄를 짓고자 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는 참되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가능성이 주어져 있다.

창세기

11

사실인 것만은 아니다. 창세기의 처음 몇 장을 읽을 때, 문학적으로 독특한 형식과 내용을 지닌 책으로서 창세기의 특성을 파악하

우리는 노아 시대의 홍수에 대한 이야기도 매우 신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창세기 성경 본문에 대한 해설

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창세기와 역사”및“창세기와 과학”항목은 왜 창세기의 이 장(章)들이 역사적인

부분에서 홍수가 지면을 덮은 것에 대한 모세의 묘사가 어떤 범위를 가리키는지 논의할 것이다. 분명히 그

사실을 전달해 주려고 의도하며, 또한 과학을 연구하는 데 가장 적합한 세계관을 제공해 준다고 말하는 것

묘사는 홍수가 매우 광범위한 지역에서 파괴적인 영향력을 미쳤다는 것을 암시해 준다. 하지만 그 이야기

이 옳은지 입증해 준다. 하지만 창세기는 오늘날의 독자들이 이해하기에 익숙한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달해

자체에 근거해서, 홍수가 미친 범위가 정확하게 어느 정도인지 답변하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오늘날 관찰

주지는 않는다. 창세기를 올바로 이해하려면, 고대의 다양한 문학 형식을 잘 아는 것이 도움이 된다. 따라서

되는 모든 지질학적인 구조-지층, 화석, 다양한 변형 등-를 그 홍수의 결과라고 추론하는 것은 신중하지

창세기의 내용이 과학이나 역사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서로 어긋난다고 결론짓는다면, 그것은 성급한 것

못한 것이다. 지질학자들은 화산 분출이나 대규모의 홍수 등과 같은 파괴적인 사건들은 지형에 커다란 영향

이다. (또한 어떤 시대의 과학이나 역사학의 결론들은 후시대에 다른 것들로 바뀔 수도 있다.) 간단히 말해

을 미친다는 데 동의한다. 하지만 이 사건들을 통해서, 지질학에서 다루는 모든 것들이 일어났는지는 의문

서, 창세기의 저자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사실을 찬양하려고 그 이야기를 쓴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의 여지가 있다. 더욱이 그와 같은 질문들은 창세기의 저자가 의도하는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다. 노아 시대

하나님이 어떤 과정과 방법을 통해서 천지를 창조하셨는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다.

의 홍수 사건과 관련해서, 창세기의 저자는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의 의도와 행위에 관심을 갖고 계신다는 것을 강조한다.

창 1장은 창조의 역학(mechanics)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 대신 창세기는 하나님이 자신의 말 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르시되” ) 하늘(들)과 땅을 지으셨다고 단순하게 말한다. 또한 창세기는 하나님이

마치 현대 과학이 요구하는 형식대로, 창세기가 우리에게 정보를 직접 제공해 준다고 기대하는 것은 잘못

시간과 공간으로 땅에 질서를 부여하셨다고 밝혀 준다. 그리고 창세기는 사람이 원래 하나님에 의해서 지음

이다. 그렇지만 창세기가 역사적인 사실들을 이야기한다고 인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창세기는 하나님

받았으며, 또한 땅 위에서 하나님의 대표자로 임명되었다고 알려 준다. 그래서 땅을 다스리는 것을 통해서,

중심적인 세계관을 제공해 준다. 그래서 그 세계관은 과학을 훌륭한 방법으로 탐구하게 하는 가장 적합한

사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또한 모든 피조물에게 유익을 가져다주게 하려는 것이다. 만약 어떤 과학

기초를 마련해 준다.

자들이 하나님이 만물의 창조자라는 사실을 부인한다면, 그들의 저서와 성경이 제시하는 기초와 결론 사이 에는 근본적인 갈등이 존재할 것이다. 반면에 과학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이해하고 묘사하는 것에 초

21세기에 창세기 이해하기

점을 기울인다면, 성경과 과학적인 저서 사이에는 아무런 갈등이 빚어지지 않을 것이다. 창세기의 저자가

창세기는 수천 년 전에 저술된 책이다. 오늘날의 번역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이 사실을 쉽게 잊어버린다.

전달하고자 하는 대로 이해한다면, 성경뿐만 아니라 또한 과학은 비로소 가치 있고 올바른 자신의 위치를

창세기는 오늘날 대부분의 독자들이 경험하는 것과는 매우 동떨어진 시대와 문화 속에서 쓰였다. 우리는 창

차지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계시해 주신 말씀으로서, 창세기는 단지 인간의 이성적인 추론과 경험만으

세기의 원래 배경과 현대의 독자들 사이에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점을 마땅히 고려해야 한다. 비록 오늘날

로 깨달을 수 없는 지식을 제공해 준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창세기가 성경의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할 필

의 다양한 번역 성경들은 이 간격을 최대한으로 줄이려고 시도하지만, 히브리어 원어의 뉘앙스와 언어유희

요가 없을 것이다.

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언제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더욱이 창세기는 오늘날 널리 사용되지 않는 문

오늘날의 독자가 모세의 저작 목적에 따라서 창세기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그는 창세기를 가장 잘 받아들

학적인 독특한 표현 방법들을 사용한다. 이와 같은 특징들은 고대 근동의 문화 배경 속에서, 이야기로 표현

이는 것이다. 창세기는 창조와 타락과 구속에 대한 위대한 이야기를 맨 처음으로 들려준다. 그 이야기는 예

되었다. 그래서 이 특징들은 창세기의 이야기를 올바로 이해하는 데 장애 요인들을 제공해 둔다. 우리는 오

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에서 영광스러운 정점에 이른다. 곧 창세기는 나중에 보다 영광스럽게 마무리될 이

직 본문을 신중하게 연구하는 것을 통해서만 이 장애 요인들을 극복할 수 있다.

야기의 첫째 부분에 해당한다. 그리고 창세기는 다음 사실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선하신 하나님은 세상을

또한 창세기는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쓰인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사실은 창세기를 이해하는 것을 더욱 복

선하게 지으셨다.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대신해서 이 땅에 있는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라는 임무가 주어졌다.

잡하게 만든다. 어떤 독자들은 이 책의 궁극적인 저자인 하나님과 마찬가지로 창세기의 본문에는 오류가 없

하지만 최초의 인류가 지은 죄는 모든 것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와 같은 부정적인

으며, 또한 그 본문은 모든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따라서 이와 같은 독자들은 창세기가 답변을

결과들을 없애 버리려고 시도하신다. 따라서 인간이 몸을 지니고 사는 것, 인간이 모든 인류와 유대 관계에

제시하려고 시도하지 않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을 찾아내려고 한다. 그러나 성경의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놓여 있는 것, 인간이 피조 세계와 관련되어 있으며, 그 세계에 책임을 지고 있는 것, 또한 인간이 하나님의

창세기가 전달하는 내용은 선택된 것으로서 한정되어 있다. 창세기는 독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을

은혜를 의존해야 하는 것 등은 모두 창세기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에 기초하고 있다. 시내 산에서 맺은 언약

말해 주지 않는다. 때때로 독자들이 제기하는 질문들은 그 자체로서 정당한 것들일 수도 있지만, 창세기의

과 마찬가지로, 기독교의 윤리적인 가르침도 도덕적인 순결을 요구한다. 신앙인이 하나님이 제시하시는 규

본문은 그 질문들에 답변을 제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창세기는 어떻게 뱀이 하나님의 원수가 되

정들을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게 하셔서, 하나님은 자신의 은혜를 베푸신다. 신앙인은 이와 같은 공

었는지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또는 가인이 어디서 아내를 얻을 수 있었는지 설명해 주지 않는다. 우리는

동체와 결합되어 있다. 이 공동체는 하나님이 창조를 통해서 원래 의도하시는 것을 인정한다. 나아가 창세

이와 비슷한 질문들을 매우 많이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호기심은 전반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집

기는 하나님이 자신의 피조 세계를 다루시는 방법에 대한 틀을 제공해 준다. 곧 대표의 원리다. 아담은 인류

중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창세기의 영감 받은 저자는 단지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만을 선택해서 알려

와 세상을 대표한다. 따라서 아담의 타락은 아담이 대표하는 인류와 세상에 영향을 미친다. 이 대표의 원리

주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창세기의 내용은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이다. 비록 창세기는 독자들에게 제한된 내

는 기독교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대표적인 구속 사역을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틀을 제공해 준다. 예

용만을 전달해 주지만, 그 내용은 그 자체로서 사실이다. 모든 내용을 자세하게 다 알려 주어야만, 그 내용이

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은 모든 사람들과 나머지 피조 세계를 대표하는 것이다.


12

창세기

창세기

문예적 특징

창세기 시대의 근동(주전 2,000년 무렵) 창세기는 문명의 시작으로부터 야곱(이스라엘)의 가족이 이집트로 이동하기까지 고대 근동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묘사해 준다. 창세기의 이야기 들은 이집트,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및 엘람 등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몇몇의 나라들을 배경으 로 하고 있다.

이미 언급했듯이, 창세기는 역사에 대해서 다루는 책이다. 그 이야기는 문학적인 독특한 형식으로 표현되 었다. 창세기는 다양한 문학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창세기는 대부분의 선집보다 더 통일성을 이루고 있다. 왜냐하면 모든 자료들은 대체로 역사 이야기라는 장르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역사는 오늘날의 독자들이 친숙해 있는 역사 서적들 안에 들어 있는 이야기와는 다르게 쓰였다. 곧 때때로 족보들 이 소개되면서, 창세기는 주로 이른바 영웅 이야기들(hero stories)-독자들이 공감하게 될 어떤 중심인물 에 초점이 맞추어진 에피소드와 같은 이야기들-이라고 불리는 것들의 모음집이다. 창세기의 처음 세 장들 은 기원에 대한 이야기라고 불리는 장르에 속한다. 또한 창세기는 서사시와 비슷한 점을 지니고 있다. 왜냐 하면 그 이야기는 우주 역사(창 1~11장)와 이스라엘 민족의 기원(창 12~50장)에 대해서 다루기 때문이다. 창세기를 문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려면, 독자들은 오늘날 문학에서‘영웅’ 으로 인정되는 개념을 올바로 이해해야 한다. 이 접근 방법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중요한 원리들을 지니고 있다. (1) 어떤 사람의 실질적 인 생활 모습은 영웅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다. 하지만 영웅의 이미지는 언제나 어떤 개인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에서 이끌어 와서 골라낸 것에 의해서 빚어진다. (2) 자신들의 이상과 가치관과 미덕을 체계화하는 방 법으로서, 다양한 문화들은 영웅들을 찬양한다. (3) 문학 속에서의 영웅들은 문화가 빚어내고 있는 사람들 을 대표한다. 또한 어떤 점에서 모든 사람들을 대표한다. 이 이야기들 속에서 영웅들은 언제나‘영웅적’ 이 지는 않다. 그들은 단순히 이야기에서 관심의 초점이 모아져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행위는 용감하거나 아니면 겁쟁이의 모습을 보여 준다. 또는 고상하거나 아니면 비열한 모습을 보여 준다. 아니면 그들의 행위

개요

는 자주 이와 같은 모든 특성을 골고루 보여 준다. 이야기가 펼쳐져 가면서, 독자들은 뜻밖의 사건들에 당혹

I. 태고의 역사(1:1~11:26)

스러워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건들은 다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사건들이 다른 방

A.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질서를 부여하심(1:1~2:3)

향으로 전개되어야 마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섭리로 자신의 백성을 돌보신다. 그래서 하

B. 이 땅에 처음으로 살았던 사람들(2:4~4:26)

나님은 그들의 약점들을 통해서도 자신의 목적을 이루어 가신다. 맨 처음의 독자들은 자신들의 상황에 하나

1. 에덴의 성소에서의 남자와 여자(2:4~25)

님의 목적이 개입되어 있다고 이해했을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들의 삶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들이며,

2. 최초의 부부가 하나님에게 반역함(3:1~24)

또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을 것이다.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의 아내 리브가를

3. 아담과 하와의 아들들(4:1~26)

구하는 사건을 한 가지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창 24장). 창 24:3~8에 근거하면, 이 사건은 다른 방향으로

C. 아담의 자손(5:1~6:8)

전개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삭과 리브가는 결코 결혼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이삭은 결혼하

1. 아담에서 노아까지의 계보(5:1~32)

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은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 그러나 하나님

2. 인류의 사악함(6:1~8)

은 자신의 약속을 지키셨다. (아브라함의 종이 행한 모든 일이 반드시 올바른 것이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

D. 노아의 자손(6:9~9:29)

을 것이다.) 일어난 일에 대해서 숙고해 볼 때, 처음 독자들은 자신들도 하나님의 돌보심 아래 있다는 것을

1. 노아와 홍수(6:9~9:19)

배울 수 있었을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독자들도 이 이야기를 읽고, 자신들이 하나님의 돌보심

2. 가나안이 저주를 받음(9:20~29)

을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창세기에 통일성을 부여하는 모티프들은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의 성품 및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다루 시는 이야기. (2)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죄의 본성과 그 본성을 보여 주는 개개인들. (3) 인간이 제멋대로 길을 고집하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구속하시려고 자신의 계획을 이루

E. 노아의 아들들의 자손(10:1~11:9) 1. 다양한 종족, 언어, 지방, 나라들(10:1~32) 2. 바벨탑 사건(11:1~9) F. 셈의 자손(11:10~26)

어 가시는 이야기. (4) 거의 언제나 나타나는 장으로서, 영웅 이야기. (5) 다양한 등장인물들. 창세기를 읽

II. 족장들의 역사(11:27~50:26)

어 가면,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이 빚어내는 이야기들을 대하게 된다. 그들의 성품과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A. 데라의 자손(11:27~25:18)

는 지혜와 어리석음에 대한 교훈을 배울 수 있다.

13

1. 데라의 가족에 대한 간략한 소개(11:27~32) 2. 아브람이 가나안 땅으로 옮겨 감(12:1~9)


12

창세기

창세기

문예적 특징

창세기 시대의 근동(주전 2,000년 무렵) 창세기는 문명의 시작으로부터 야곱(이스라엘)의 가족이 이집트로 이동하기까지 고대 근동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묘사해 준다. 창세기의 이야기 들은 이집트,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및 엘람 등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몇몇의 나라들을 배경으 로 하고 있다.

이미 언급했듯이, 창세기는 역사에 대해서 다루는 책이다. 그 이야기는 문학적인 독특한 형식으로 표현되 었다. 창세기는 다양한 문학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창세기는 대부분의 선집보다 더 통일성을 이루고 있다. 왜냐하면 모든 자료들은 대체로 역사 이야기라는 장르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역사는 오늘날의 독자들이 친숙해 있는 역사 서적들 안에 들어 있는 이야기와는 다르게 쓰였다. 곧 때때로 족보들 이 소개되면서, 창세기는 주로 이른바 영웅 이야기들(hero stories)-독자들이 공감하게 될 어떤 중심인물 에 초점이 맞추어진 에피소드와 같은 이야기들-이라고 불리는 것들의 모음집이다. 창세기의 처음 세 장들 은 기원에 대한 이야기라고 불리는 장르에 속한다. 또한 창세기는 서사시와 비슷한 점을 지니고 있다. 왜냐 하면 그 이야기는 우주 역사(창 1~11장)와 이스라엘 민족의 기원(창 12~50장)에 대해서 다루기 때문이다. 창세기를 문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려면, 독자들은 오늘날 문학에서‘영웅’ 으로 인정되는 개념을 올바로 이해해야 한다. 이 접근 방법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중요한 원리들을 지니고 있다. (1) 어떤 사람의 실질적 인 생활 모습은 영웅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다. 하지만 영웅의 이미지는 언제나 어떤 개인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에서 이끌어 와서 골라낸 것에 의해서 빚어진다. (2) 자신들의 이상과 가치관과 미덕을 체계화하는 방 법으로서, 다양한 문화들은 영웅들을 찬양한다. (3) 문학 속에서의 영웅들은 문화가 빚어내고 있는 사람들 을 대표한다. 또한 어떤 점에서 모든 사람들을 대표한다. 이 이야기들 속에서 영웅들은 언제나‘영웅적’ 이 지는 않다. 그들은 단순히 이야기에서 관심의 초점이 모아져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행위는 용감하거나 아니면 겁쟁이의 모습을 보여 준다. 또는 고상하거나 아니면 비열한 모습을 보여 준다. 아니면 그들의 행위

개요

는 자주 이와 같은 모든 특성을 골고루 보여 준다. 이야기가 펼쳐져 가면서, 독자들은 뜻밖의 사건들에 당혹

I. 태고의 역사(1:1~11:26)

스러워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건들은 다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사건들이 다른 방

A.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질서를 부여하심(1:1~2:3)

향으로 전개되어야 마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섭리로 자신의 백성을 돌보신다. 그래서 하

B. 이 땅에 처음으로 살았던 사람들(2:4~4:26)

나님은 그들의 약점들을 통해서도 자신의 목적을 이루어 가신다. 맨 처음의 독자들은 자신들의 상황에 하나

1. 에덴의 성소에서의 남자와 여자(2:4~25)

님의 목적이 개입되어 있다고 이해했을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들의 삶을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들이며,

2. 최초의 부부가 하나님에게 반역함(3:1~24)

또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을 것이다.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의 아내 리브가를

3. 아담과 하와의 아들들(4:1~26)

구하는 사건을 한 가지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창 24장). 창 24:3~8에 근거하면, 이 사건은 다른 방향으로

C. 아담의 자손(5:1~6:8)

전개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삭과 리브가는 결코 결혼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이삭은 결혼하

1. 아담에서 노아까지의 계보(5:1~32)

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은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 그러나 하나님

2. 인류의 사악함(6:1~8)

은 자신의 약속을 지키셨다. (아브라함의 종이 행한 모든 일이 반드시 올바른 것이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

D. 노아의 자손(6:9~9:29)

을 것이다.) 일어난 일에 대해서 숙고해 볼 때, 처음 독자들은 자신들도 하나님의 돌보심 아래 있다는 것을

1. 노아와 홍수(6:9~9:19)

배울 수 있었을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독자들도 이 이야기를 읽고, 자신들이 하나님의 돌보심

2. 가나안이 저주를 받음(9:20~29)

을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창세기에 통일성을 부여하는 모티프들은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의 성품 및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다루 시는 이야기. (2)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죄의 본성과 그 본성을 보여 주는 개개인들. (3) 인간이 제멋대로 길을 고집하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구속하시려고 자신의 계획을 이루

E. 노아의 아들들의 자손(10:1~11:9) 1. 다양한 종족, 언어, 지방, 나라들(10:1~32) 2. 바벨탑 사건(11:1~9) F. 셈의 자손(11:10~26)

어 가시는 이야기. (4) 거의 언제나 나타나는 장으로서, 영웅 이야기. (5) 다양한 등장인물들. 창세기를 읽

II. 족장들의 역사(11:27~50:26)

어 가면,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이 빚어내는 이야기들을 대하게 된다. 그들의 성품과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A. 데라의 자손(11:27~25:18)

는 지혜와 어리석음에 대한 교훈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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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라의 가족에 대한 간략한 소개(11:27~32) 2. 아브람이 가나안 땅으로 옮겨 감(12:1~9)


14

창세기

창세기

3. 아브람이 이집트로 내려감(12:10~20)

3. 이집트에서의 요셉(39:1~23)

4. 아브람과 롯이 서로 헤어짐(13:1~18)

4. 요셉과 왕의 죄수들(40:1~23)

5. 아브람이 롯을 구해 줌(14:1~24)

5.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함(41:1~57)

6. 하나님이 아브람과 언약을 맺으심(15:1~21)

6. 요셉의 형들이 이집트에 첫 번째로 내려감(42:1~38)

7. 이스마엘이 태어남(16:1~16)

7. 요셉의 형들이 베냐민을 데리고 다시 이집트로 내려감(43:1~34)

8. 할례: 언약의 표징(17:1~27)

8. 베냐민에게 은잔을 훔쳐 갔다는 누명이 씌워짐(44:1~34)

9. 소돔의 멸망(18:1~19:29)

9. 요셉이 형제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밝힘(45:1~28)

10. 롯이 모압 족속과 암몬 족속의 조상이 됨(19:30~38)

10. 야곱의 가족이 이집트로 내려감(46:1~27)

11. 아비멜렉이 사라를 데려감(20:1~18)

11. 야곱의 가족이 이집트에 정착함(46:28~47:12)

12. 이삭이 태어남(21:1~21)

12. 요셉이 기근 정책을 주도하고 감독함(47:13~26)

13. 아비멜렉이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음(21:22~34)

13. 야곱이 자신을 가나안 땅에 묻어 달라고 요구함(47:27~31)

14.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심(22:1~19)

14. 야곱이 요셉과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함(48:1~22)

15. 나홀의 자손(22:20~24)

15. 야곱이 자신의 열두 아들을 축복함(49:1~28)

16. 사라의 죽음과 장례(23:1~20)

16. 야곱의 죽음과 장례(49:29~50:14)

17. 이삭이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함(24:1~67)

17. 요셉이 자기 형제들을 안심하게 함(50:15~21)

18. 아브라함의 죽음(25:1~11)

18. 요셉의 죽음(50:22~26)

19. 이스마엘의 족보(25:12~18) B. 이삭의 자손(25:19~36:43) 1. 에서와 야곱이 태어남(25:19~26) 2. 에서가 자신의 장자권을 야곱에게 팜(25:27~34) 3. 이삭이 그랄로 내려가서 그곳에 거주함(26:1~35) 4. 이삭이 야곱을 축복함(27:1~45) 5. 신붓감을 찾기 위해 야곱이 밧단아람으로 보내짐(27:46~28:9) 6. 벧엘에서의 야곱(28:10~22) 7. 야곱이 라헬과 라반을 만남(29:1~14) 8. 야곱이 레아, 라헬과 결혼함(29:15~30) 9. 야곱의 자녀들(29:31~30:24) 10. 야곱이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려고 준비함(30:25~31:18) 11. 라반이 길르앗에서 야곱을 책망함(31:19~55) 12. 야곱이 에서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 준비함(32:1~21) 13. 야곱이 브니엘에서 하나님을 만남(32:22~32) 14. 야곱이 에서와 화해함(33:1~20) 15. 디나가 부끄러운 일을 당함(34:1~31) 16. 야곱이 헤브론으로 이주함(35:1~29) 17. 에돔 지역에 살았던 에서의 자손(36:1~43) C. 야곱의 자손(37:1~50:26) 1. 요셉이 이집트에 종으로 팔려 감(37:1~36) 2. 유다와 다말(3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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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창세기

3. 아브람이 이집트로 내려감(12:10~20)

3. 이집트에서의 요셉(39:1~23)

4. 아브람과 롯이 서로 헤어짐(13:1~18)

4. 요셉과 왕의 죄수들(40:1~23)

5. 아브람이 롯을 구해 줌(14:1~24)

5.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함(41:1~57)

6. 하나님이 아브람과 언약을 맺으심(15:1~21)

6. 요셉의 형들이 이집트에 첫 번째로 내려감(42:1~38)

7. 이스마엘이 태어남(16:1~16)

7. 요셉의 형들이 베냐민을 데리고 다시 이집트로 내려감(43:1~34)

8. 할례: 언약의 표징(17:1~27)

8. 베냐민에게 은잔을 훔쳐 갔다는 누명이 씌워짐(44:1~34)

9. 소돔의 멸망(18:1~19:29)

9. 요셉이 형제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밝힘(45:1~28)

10. 롯이 모압 족속과 암몬 족속의 조상이 됨(19:30~38)

10. 야곱의 가족이 이집트로 내려감(46:1~27)

11. 아비멜렉이 사라를 데려감(20:1~18)

11. 야곱의 가족이 이집트에 정착함(46:28~47:12)

12. 이삭이 태어남(21:1~21)

12. 요셉이 기근 정책을 주도하고 감독함(47:13~26)

13. 아비멜렉이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음(21:22~34)

13. 야곱이 자신을 가나안 땅에 묻어 달라고 요구함(47:27~31)

14.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심(22:1~19)

14. 야곱이 요셉과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함(48:1~22)

15. 나홀의 자손(22:20~24)

15. 야곱이 자신의 열두 아들을 축복함(49:1~28)

16. 사라의 죽음과 장례(23:1~20)

16. 야곱의 죽음과 장례(49:29~50:14)

17. 이삭이 리브가를 아내로 맞이함(24:1~67)

17. 요셉이 자기 형제들을 안심하게 함(50:15~21)

18. 아브라함의 죽음(25:1~11)

18. 요셉의 죽음(50:22~26)

19. 이스마엘의 족보(25:12~18) B. 이삭의 자손(25:19~36:43) 1. 에서와 야곱이 태어남(25:19~26) 2. 에서가 자신의 장자권을 야곱에게 팜(25:27~34) 3. 이삭이 그랄로 내려가서 그곳에 거주함(26:1~35) 4. 이삭이 야곱을 축복함(27:1~45) 5. 신붓감을 찾기 위해 야곱이 밧단아람으로 보내짐(27:46~28:9) 6. 벧엘에서의 야곱(28:10~22) 7. 야곱이 라헬과 라반을 만남(29:1~14) 8. 야곱이 레아, 라헬과 결혼함(29:15~30) 9. 야곱의 자녀들(29:31~30:24) 10. 야곱이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려고 준비함(30:25~31:18) 11. 라반이 길르앗에서 야곱을 책망함(31:19~55) 12. 야곱이 에서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 준비함(32:1~21) 13. 야곱이 브니엘에서 하나님을 만남(32:22~32) 14. 야곱이 에서와 화해함(33:1~20) 15. 디나가 부끄러운 일을 당함(34:1~31) 16. 야곱이 헤브론으로 이주함(35:1~29) 17. 에돔 지역에 살았던 에서의 자손(36:1~43) C. 야곱의 자손(37:1~50:26) 1. 요셉이 이집트에 종으로 팔려 감(37:1~36) 2. 유다와 다말(3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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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창세기

주로 하나님이 자신의 말씀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지으신 것과 그것

다. 왜냐하면 깊음은 하나님의 명령을 기꺼이 따르기 때문이다(참조, 창

들에 질서를 부여하신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예를 들면,“하나님이

7:11, 8:2; 시 33:7, 104:6).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1:9). 따라서 창세기의 저자는

1:3~5 하나님이 이르시되. 창 1장에서 하나님이 단순히 말씀하시면, 무엇

땅이 맨 처음 어떻게 지음을 받았는지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1:1). 다

인가 창조된다. 이것은 하나님이 절대적인 능력을 지니시고 있다는 사실

른 특징들도 이 점을 알려 준다. 예를 들면, 분명히 넷째 날에 해가 창조

을 드러내 준다. 각각의 피조물은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대로 똑같이 창조

되었다고 언급되지만, 셋째 날에 식물이 지음을 받았다고 소개된다. 이 본 문을 오늘날의 과학적인 관점과 어떻게 비교해야 할지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들은 서론의“창세기와 과학”항목을 참고하라. 고대 근동 의 배경에서 살펴본다면, 창 1장은 바로 하나님이 모든 것들을 창조하셨

천지 창조

1

a

b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 3

c

4

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

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 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d

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 e

f

8

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 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g

9

10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

1장 a 욥 38:4~7; 시 33:6, 136:5; 사 42:5, 45:18; 요 1:1~3; 행 14:15, 17:24; 골 1:16, 17; 히 1:10, 11:3; 계 4:11 b 렘 4:23 c 고후 4:6 d 욥 37:18; 시 136:5; 렘 10:12, 51:15 e 잠 8:27~29 f 시 148:4 g 욥 38:8~11; 시 33:7, 136:6; 렘 5:22; 벧후 3:5 h 시 104:14

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 하나님이 이 h

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 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 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다고 말한다. 또한 창 1장은 어떻게 하나님이 매우 복잡한 피조 세계에 질서를 부여하셨는지 이야기한다. 독자들은 처음 세 날들 동안 낮과 밤, 하늘(들)과 땅과 바다가 지어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나님은 특별히 오직 이 대상들에게만 이름들을 지어 주셨다. 넷째 날에서 여섯째 날까지, 하늘(들)과 땅과 바다가 피조물로 채워진다. 하늘(들)은 광명체들과 새 들로 채워진다. 바다는 큰 바다 짐승들과 물속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로 채워진다. 땅은 가축과 기는 것으로 채워진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인간 에게 권위를 부여하신다. 곧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서, 인간에게는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는 권한과 책임이 주어졌다. 이와 같이 창 1장에서는 권 위의 질서가 세워진다. 하나님은 자신을 대신해서 인간이 다른 피조물을 다스리도록 위임하셨다. 그래서 모든 땅은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을 지니고 있다. 곧 하나님은 자신이 지으신 땅에 거하시며, 또한 땅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한다.

된다. 이 말은 창 1장에서 창조에 대한 열 번의 표현 가운데 첫 번째 것이 다. 빛이 있으라.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존재하게 한 것 가운데서 빛이 처 음으로 창조되었다. 빛이 좋았더라(4절).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은 좋은 것이다. 이 장에서 이 표현은 마치 후렴처럼 몇 번 나타난다(참조, 10, 12, 18, 21, 25, 31절).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5절). 이 절 은 어떻게 하나님이 한 주간의 단위로 시간의 질서를 정하셨는지에 초점 이 맞추어져 있다. 따라서‘빛이 있으라’ 는 새로운 날의 새벽이 밝아 오 는 것을 가리킬 수 있다. 하나님은 엿새 동안 일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 하신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이것은 인간의 활동에 대한 모델을 제시한다. 넷째 날은 이 개념은 더욱 발전시킨다. 곧 하늘의 광명체들은 계절, 날짜, 연도 및 유월절과 같은 큰 절기를 나타내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이 시간이 구별되는 것은 하나님이 이 장 전체를 통해서 각각의 단계대 로 공간을 채우시고 질서를 부여하시며, 매 단계마다 새로운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게 하시는 것을 통해서 더욱 강조된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 니 이는 첫째 날이라. 저녁이 지나서 아침이 온다는 순서는 독자들이 시 간의 흐름을 따르도록 도와준다. 곧 일하는 낮(3~5절 상반절)이 지나면 저녁이 오고, 그러고 나서 아침이 온다. 이 표현은 저녁과 아침 사이에는

1:1 태초에. 이 첫 절은 천지 창조에 대한 요약으로 여겨질 수 있다. 또는

밤(일하는 사람이 날마다 쉬는 시간)이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 준다.

이 절은 (첫째 날의 창조 사역 이전에) 하늘(들)과 땅이 시작되는 첫 사

밤 동안 쉼으로, 독자들은 그 다음 날의 일을 준비하는 것이다. 비슷한 표

건으로 이해될 수 있다. 여기에는 물질과 공간과 시간이 창조된 것이 포

현을 통해서, 창 1장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날들로서 서로 구별되는 여섯

함된다. 하늘(들)과 땅의 시작에 대한 둘째 견해는 신약 성경의 저자들의

날들로 구분된다. 반면에 창 2:1~3은 하나님이 모든 일을 마치시고, 쉬시

진술에 의해서도 확인된다(창 11:3; 계 4:11). 하나님이……창조하시니라.

는 일곱째 날에 대해서 말한다. 첫째 날에서 셋째 날까지, 하나님은 넷째

여기서‘하나님’ 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명사는‘엘로힘’ 으로서 복수형

날에서 여섯째 날 사이에 창조되는 피조물이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

이다. (아마도 이 복수형은 하나님의 장엄하심을 나타내는 표현일 것이

신다. 그래서 물과 하늘(둘째 날)은 다섯째 날에 지음을 받는 물고기들과

1:1~11:26 태고의 역사 창세기의 처음 열한 장은 뒤에 나오는 장들과

게 하신 것이다. 바벨탑이 하늘 꼭대기까지 이르기는커녕, 바벨탑 사

다.) 하지만‘창조하시니라’ 는 동사는 히브리어에서 단수로 표현되었다.

다르다. 창 12~50장은 한 가계(家系)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어 상당

건은 인간의 교만이 하나님에게 이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또한 인간

새들로 채워진다(아래의 도표 참조). 창세기를 단순하게 읽어 보면, 이

이것은 하나님이 존재에 있어 하나라는 개념을 가리켜 준다. 창조에 대한

히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반면에 창 1~11장은 아브라함 이전의 세상

은 자신의 지혜로 하나님을 조종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날들은 분명히 하나님의 생명 안에서의 날들을 묘사한다. 그러나 여기서

고대 근동의 다른 이야기들과는 매우 두드러진 차이점을 보이는 것으로

에 대한 요약이라고 묘사할 수 있다. 창 1~11장과 창 12~50장은 다

이 원리들은 창 1~11장에서 매우 분명하게 드러난다. 또한 이 원리

언급되는 하나님의 날들이 인간의 날들과 어떤 관계에 놓여 있는지 밝히

서, 창세기에서 하나님은 언제나 오직 유일하신 존재로 이해된다. 곧 오직

루는 주제가 서로 다르다. 또한 이 부분에 들어 있는 족장들에 대한

들은 성경의 나머지 부분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진리들이다. 하나님의

는 것은 어렵다(참조, 시 90:4; 벧후 3:8). 창세기 서론 부분에서“창세

유일하신 하나님만 계신다. 히브리어 동사‘바라’ (창조하다)는 구약 성경

이야기들과 진정으로 서로 비슷한 내용은 다른 문헌들에서는 찾아볼

행위는 서로 조화를 이룬다. 그것은 성경신학의 기초다. 곧 전능하신

기와 과학”항목을 참고하라.

에서 항상 오직 하나님만을 주어로 취한다. 이 동사는 언제나 아무것도

수 없다. 그러나 족장들에 대한 이야기들과는 다르게, 성경 이외의 고

하나님은 그 능력으로 모든 사람들을 돌보시며, 또한 죄를 심판하신

없는 상태에서 무엇인가를 창조한 것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지는 않는다.

대 문헌들도 창조와 홍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하지만 고대 문헌들에

다. 창세기의 이 장들이 지질학 및 고고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항

하지만 이 동사는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강조한다. 여기서 하늘과 땅은

이와 같은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는 점은 창세기의 권위와 영감에 아무

상 분명하게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장들의 신학적인 메시지는 분명하

모든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태초에’ 라는 표현은 모든 것이 시작되는 것

런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 사실상 창조와 홍수에 대한 성경 이외의

다. 이 장들이 의도하는 바를 올바로 분별할 때, 우리는 이 장들이 성

에 대해서 말한다. 이 절은 하나님이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

이야기들은 성경의 이야기와 매우 대조된다. 따라서 이 점은 독자들이

경의 나머지 부분에 대한 근본적인 전제들을 제공해 준다는 것을 알

다고 알려 준다. 사실상 이 본문은 하나님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 엑

창조와 홍수에 대한 성경의 이야기가 지니고 있는 유일무이한 본질과

수 있다. 이 장들은 안경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래서 독자들은 창세기

스 니힐로’ )에서 모든 것을 지으셨다는 것을 시인한다. 성경을 시작하는

특성을 올바로 인식하도록 이끌어 준다. 다른 고대 문학 전승들에서 창

의 저자가 제시하는 핵심적인 강조점들에 초점을 맞추어 본문을 이해

첫 절은 하나님이 자신의 측량할 수 없는 지혜, 주권 및 능력과 위엄으로,

조 이야기는 어떤 커다란 싸움과 연결되어 있다. 때때로 그 문학 전승

해야 한다. 또한 그 강조점들에 비추어, 성경의 나머지 부분도 파악해

존재하는 모든 것을 지으셨다는 것을 인정한다.

들에는 신들이 서로 반목하며 싸우는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사

야 한다.

1:6~8 물은 창조에 대한 고대 근동 문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고대 이집트에서 창조의 신 프타는 우주를 창조하려고 이미 존재하 고 있었던 물( ‘눈’ 이라는 이름의 신으로 인격화됨)을 사용한다. 이 점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종교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종교는 혼돈의 물의 신 들인 아프수와 티아맛 및 뭄무로부터 창조가 이루어졌다고 믿었다. 그러 나 성경의 창조 이야기는 그와 같은 다신교적인 신화의 이야기와 매우 대 조된다. 성경의 이야기에서 물은 신적인 존재가 아니다. 물은 단순히 하나 님이 창조하신 것이다. 또한 절대 주권을 지니신 창조주 하나님의 손 안 에서, 물은 재료로 사용된다. 빛이 어둠에서 분리된 것과 같이, 물은 궁창

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맨 처음의 땅은 형체가 없고 비어 있었다고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뉜다(6~7절). 그리고 하나님은 궁창을 하

람들이 소란을 일으키는 것을 막을 수 없었기 때문에, 신들은 홍수가

1:1~2:3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질서를 부여하심 창세기는 먼저

일어나게 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이야기들을 통해서, 고대 세계의 사

묘사해 준다. 이 표현은 구약 성경에서 렘 4:23에서 다시 한 번 나타난다.

어떻게 하나님이 하늘(들)과 땅을 지으셨는지 장엄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늘이라고 부르신다(8절).‘ 하늘(들)’ 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솨마임’ 을

이 어구는 땅에 아직 피조물이 없고, 또한 질서가 부여되지 않았다는 것

람들은 자신들이 경배하던 신들에 대한 전승들과 자신들이 따라야 할

시작된다. 그 다음 하나님이 땅에 질서를 세우시고, 또한 그 땅을 자신의

오직 한 단어로만 정확하게 번역하는 것은 어렵다. 이 문맥에서‘하늘

을 넌지시 알려 준다.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는 빛이 아직 없는 상태를

생활 방식을 배웠다. 창조와 홍수에 대한 고대 바빌로니아의 이야기는

거처로 삼으셨다고 언급한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은 일곱 날들로 구분되

가리켜 준다. 이와 같은 최초의 상태는 하나님의 창조 행위에 의해서 바

(들)’ 은 사람들이 자신들 위로 바라볼 수 있는 공간, 곧 광명체들(14~17

바빌론이 그 당시 종교 세계의 중심지이며, 또한 자신들의 문명은 인간

어 있다. 각각의 날은 거의 똑같은 표현으로 마무리된다. 이 단락의 전체

뀔 것이다. 곧 하나님의 영은……운행하시니라. 이 언급은 무엇인가 일어

이 이룩한 최고의 문명이라는 것을 과시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이야기는 전능하시며 초월적인 존재이신 하나님을 알려 준다. 하나님은

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창 1:1과 1:2 사이에 오랜 시간이

창세기를 읽어 보면, 독자들은 창세기가 이와 같은 생각들이 잘못되

자신의 위대한 계획에 따라서, 완벽한 솜씨로 모든 것을 지으신다. 그리고

지나갔으며, 또한 이 기간에 땅이 황폐하고 공허하게 되었다고 주장할 만

었다는 것을 밝히고자 하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모든 피조물에게 각각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신다. 이 단락은 주로 어떻게

한 근거는 없다. 비평학자들은‘깊음’ (히.‘ 테홈’ )이라는 단어가‘에무나

이다. 곧 하나님은 오직 유일하시다. 하나님의 말씀은 전능하다. 하나

하나님이 모든 것에 질서를 부여하시는지 강조한다. 이 단락의 구조는 다

엘리쉬’ 라고 불리는 창조에 대한 이야기에서 유래된 고대 메소포타미아

님이 말씀하시자, 세상은 존재하게 되었다. 해와 달은 신적인 존재들

음과 같다. 먼저, 저자는 창조의 배경을 제시한다(1:1~2). 그 다음, 저자

신화의 잔재라고 주장한다. 이 신화에 의하면, 바빌로니아의 민족 신 마르

이 아니다. 반면에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이 해와 달을 지으셨다. 하나

는 하나님이 엿새 동안 하신 일을 묘사한다(1:3~31). 마지막으로 하나님

둑은 혼돈의 여신 티아맛을 물리치고 우주를 창조했다고 한다. 이 학자들

님은 사람들에게서 먹을 것을 공급받으실 필요가 없다. 그러나 고대

이 일곱째 날에 안식하신 것에 대해서 말한다(2:1~3). 엿새 동안의 창조

은 히브리인들의 하나님도‘깊음’ 으로 표현된 혼돈의 신 티아맛을 이겨야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희생 제물들을 신들에게 바쳐서 그들에게 먹을

사역에서 각각의 날은 동일한 형식으로 표현된다. 곧 각각의 날은‘하나

것을 공급해야 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반대로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음

님이 이르시되’ 라는 표현으로 시작해서,‘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식을 공급해 주신다. 신들이 사람들을 골칫거리로 여겼기 때문이 아니

~날이라’ 는 표현으로 마무리된다. 맨 먼저 하나님이‘만물’ 의 창조자라

하는 언어학적인 근거들이 많이 있다. 창세기뿐만 아니라, 또한 성경의 나

고 선언된다(1:1). 그 다음 (1:3에서 시작되는) 창 1장의 나머지 부분은

머지 부분에서도, 하나님과 깊음 사이에서 갈등이 제기되는 곳은 전혀 없

라, 바로 사람들의 죄가 넘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홍수를 일어나

절)이 있는 하늘과 새들(20절)이 날아다니는 공중을 모두 포함한다. 1:9~13 하나님은 또 다른 두 영역들을 만드신다. 곧 땅을 이루는 뭍과 바 다를 이루는 모인 물이다(9~10절). 하나님이 특별히 이름을 지어 주신 것들 가운데서 땅과 바다가 마지막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땅이 식물을 자

공간 또는 장소

해당 공간 및 장소를 채우는 피조물들

1. 빛과 어둠

4.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는 광명체들

만 했다고 믿는다. ‘테홈’ ( 과‘티아맛’ 의 발음이 서로 비슷하다는 것을

2. 물과 하늘

5. 물고기들과 새들

주목하라.) 하지만 두 단어들이 직접 서로 연결된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

3. 비옥한 땅

6. 사람 및 땅의 동물 7. 안식과 기쁨


17

창세기

창세기

주로 하나님이 자신의 말씀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지으신 것과 그것

다. 왜냐하면 깊음은 하나님의 명령을 기꺼이 따르기 때문이다(참조, 창

들에 질서를 부여하신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예를 들면,“하나님이

7:11, 8:2; 시 33:7, 104:6).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1:9). 따라서 창세기의 저자는

1:3~5 하나님이 이르시되. 창 1장에서 하나님이 단순히 말씀하시면, 무엇

땅이 맨 처음 어떻게 지음을 받았는지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1:1). 다

인가 창조된다. 이것은 하나님이 절대적인 능력을 지니시고 있다는 사실

른 특징들도 이 점을 알려 준다. 예를 들면, 분명히 넷째 날에 해가 창조

을 드러내 준다. 각각의 피조물은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대로 똑같이 창조

되었다고 언급되지만, 셋째 날에 식물이 지음을 받았다고 소개된다. 이 본 문을 오늘날의 과학적인 관점과 어떻게 비교해야 할지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들은 서론의“창세기와 과학”항목을 참고하라. 고대 근동 의 배경에서 살펴본다면, 창 1장은 바로 하나님이 모든 것들을 창조하셨

천지 창조

1

a

b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 3

c

4

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

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 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d

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 e

f

8

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 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g

9

10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

1장 a 욥 38:4~7; 시 33:6, 136:5; 사 42:5, 45:18; 요 1:1~3; 행 14:15, 17:24; 골 1:16, 17; 히 1:10, 11:3; 계 4:11 b 렘 4:23 c 고후 4:6 d 욥 37:18; 시 136:5; 렘 10:12, 51:15 e 잠 8:27~29 f 시 148:4 g 욥 38:8~11; 시 33:7, 136:6; 렘 5:22; 벧후 3:5 h 시 104:14

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 하나님이 이 h

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 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 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다고 말한다. 또한 창 1장은 어떻게 하나님이 매우 복잡한 피조 세계에 질서를 부여하셨는지 이야기한다. 독자들은 처음 세 날들 동안 낮과 밤, 하늘(들)과 땅과 바다가 지어졌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나님은 특별히 오직 이 대상들에게만 이름들을 지어 주셨다. 넷째 날에서 여섯째 날까지, 하늘(들)과 땅과 바다가 피조물로 채워진다. 하늘(들)은 광명체들과 새 들로 채워진다. 바다는 큰 바다 짐승들과 물속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로 채워진다. 땅은 가축과 기는 것으로 채워진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인간 에게 권위를 부여하신다. 곧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서, 인간에게는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는 권한과 책임이 주어졌다. 이와 같이 창 1장에서는 권 위의 질서가 세워진다. 하나님은 자신을 대신해서 인간이 다른 피조물을 다스리도록 위임하셨다. 그래서 모든 땅은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을 지니고 있다. 곧 하나님은 자신이 지으신 땅에 거하시며, 또한 땅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한다.

된다. 이 말은 창 1장에서 창조에 대한 열 번의 표현 가운데 첫 번째 것이 다. 빛이 있으라.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존재하게 한 것 가운데서 빛이 처 음으로 창조되었다. 빛이 좋았더라(4절).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은 좋은 것이다. 이 장에서 이 표현은 마치 후렴처럼 몇 번 나타난다(참조, 10, 12, 18, 21, 25, 31절).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5절). 이 절 은 어떻게 하나님이 한 주간의 단위로 시간의 질서를 정하셨는지에 초점 이 맞추어져 있다. 따라서‘빛이 있으라’ 는 새로운 날의 새벽이 밝아 오 는 것을 가리킬 수 있다. 하나님은 엿새 동안 일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 하신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이것은 인간의 활동에 대한 모델을 제시한다. 넷째 날은 이 개념은 더욱 발전시킨다. 곧 하늘의 광명체들은 계절, 날짜, 연도 및 유월절과 같은 큰 절기를 나타내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이 시간이 구별되는 것은 하나님이 이 장 전체를 통해서 각각의 단계대 로 공간을 채우시고 질서를 부여하시며, 매 단계마다 새로운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게 하시는 것을 통해서 더욱 강조된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 니 이는 첫째 날이라. 저녁이 지나서 아침이 온다는 순서는 독자들이 시 간의 흐름을 따르도록 도와준다. 곧 일하는 낮(3~5절 상반절)이 지나면 저녁이 오고, 그러고 나서 아침이 온다. 이 표현은 저녁과 아침 사이에는

1:1 태초에. 이 첫 절은 천지 창조에 대한 요약으로 여겨질 수 있다. 또는

밤(일하는 사람이 날마다 쉬는 시간)이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 준다.

이 절은 (첫째 날의 창조 사역 이전에) 하늘(들)과 땅이 시작되는 첫 사

밤 동안 쉼으로, 독자들은 그 다음 날의 일을 준비하는 것이다. 비슷한 표

건으로 이해될 수 있다. 여기에는 물질과 공간과 시간이 창조된 것이 포

현을 통해서, 창 1장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날들로서 서로 구별되는 여섯

함된다. 하늘(들)과 땅의 시작에 대한 둘째 견해는 신약 성경의 저자들의

날들로 구분된다. 반면에 창 2:1~3은 하나님이 모든 일을 마치시고, 쉬시

진술에 의해서도 확인된다(창 11:3; 계 4:11). 하나님이……창조하시니라.

는 일곱째 날에 대해서 말한다. 첫째 날에서 셋째 날까지, 하나님은 넷째

여기서‘하나님’ 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명사는‘엘로힘’ 으로서 복수형

날에서 여섯째 날 사이에 창조되는 피조물이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

이다. (아마도 이 복수형은 하나님의 장엄하심을 나타내는 표현일 것이

신다. 그래서 물과 하늘(둘째 날)은 다섯째 날에 지음을 받는 물고기들과

1:1~11:26 태고의 역사 창세기의 처음 열한 장은 뒤에 나오는 장들과

게 하신 것이다. 바벨탑이 하늘 꼭대기까지 이르기는커녕, 바벨탑 사

다.) 하지만‘창조하시니라’ 는 동사는 히브리어에서 단수로 표현되었다.

다르다. 창 12~50장은 한 가계(家系)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어 상당

건은 인간의 교만이 하나님에게 이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또한 인간

새들로 채워진다(아래의 도표 참조). 창세기를 단순하게 읽어 보면, 이

이것은 하나님이 존재에 있어 하나라는 개념을 가리켜 준다. 창조에 대한

히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반면에 창 1~11장은 아브라함 이전의 세상

은 자신의 지혜로 하나님을 조종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날들은 분명히 하나님의 생명 안에서의 날들을 묘사한다. 그러나 여기서

고대 근동의 다른 이야기들과는 매우 두드러진 차이점을 보이는 것으로

에 대한 요약이라고 묘사할 수 있다. 창 1~11장과 창 12~50장은 다

이 원리들은 창 1~11장에서 매우 분명하게 드러난다. 또한 이 원리

언급되는 하나님의 날들이 인간의 날들과 어떤 관계에 놓여 있는지 밝히

서, 창세기에서 하나님은 언제나 오직 유일하신 존재로 이해된다. 곧 오직

루는 주제가 서로 다르다. 또한 이 부분에 들어 있는 족장들에 대한

들은 성경의 나머지 부분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진리들이다. 하나님의

는 것은 어렵다(참조, 시 90:4; 벧후 3:8). 창세기 서론 부분에서“창세

유일하신 하나님만 계신다. 히브리어 동사‘바라’ (창조하다)는 구약 성경

이야기들과 진정으로 서로 비슷한 내용은 다른 문헌들에서는 찾아볼

행위는 서로 조화를 이룬다. 그것은 성경신학의 기초다. 곧 전능하신

기와 과학”항목을 참고하라.

에서 항상 오직 하나님만을 주어로 취한다. 이 동사는 언제나 아무것도

수 없다. 그러나 족장들에 대한 이야기들과는 다르게, 성경 이외의 고

하나님은 그 능력으로 모든 사람들을 돌보시며, 또한 죄를 심판하신

없는 상태에서 무엇인가를 창조한 것을 묘사하는 데 사용되지는 않는다.

대 문헌들도 창조와 홍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하지만 고대 문헌들에

다. 창세기의 이 장들이 지질학 및 고고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항

하지만 이 동사는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강조한다. 여기서 하늘과 땅은

이와 같은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는 점은 창세기의 권위와 영감에 아무

상 분명하게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장들의 신학적인 메시지는 분명하

모든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태초에’ 라는 표현은 모든 것이 시작되는 것

런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 사실상 창조와 홍수에 대한 성경 이외의

다. 이 장들이 의도하는 바를 올바로 분별할 때, 우리는 이 장들이 성

에 대해서 말한다. 이 절은 하나님이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

이야기들은 성경의 이야기와 매우 대조된다. 따라서 이 점은 독자들이

경의 나머지 부분에 대한 근본적인 전제들을 제공해 준다는 것을 알

다고 알려 준다. 사실상 이 본문은 하나님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 엑

창조와 홍수에 대한 성경의 이야기가 지니고 있는 유일무이한 본질과

수 있다. 이 장들은 안경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래서 독자들은 창세기

스 니힐로’ )에서 모든 것을 지으셨다는 것을 시인한다. 성경을 시작하는

특성을 올바로 인식하도록 이끌어 준다. 다른 고대 문학 전승들에서 창

의 저자가 제시하는 핵심적인 강조점들에 초점을 맞추어 본문을 이해

첫 절은 하나님이 자신의 측량할 수 없는 지혜, 주권 및 능력과 위엄으로,

조 이야기는 어떤 커다란 싸움과 연결되어 있다. 때때로 그 문학 전승

해야 한다. 또한 그 강조점들에 비추어, 성경의 나머지 부분도 파악해

존재하는 모든 것을 지으셨다는 것을 인정한다.

들에는 신들이 서로 반목하며 싸우는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사

야 한다.

1:6~8 물은 창조에 대한 고대 근동 문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고대 이집트에서 창조의 신 프타는 우주를 창조하려고 이미 존재하 고 있었던 물( ‘눈’ 이라는 이름의 신으로 인격화됨)을 사용한다. 이 점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종교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종교는 혼돈의 물의 신 들인 아프수와 티아맛 및 뭄무로부터 창조가 이루어졌다고 믿었다. 그러 나 성경의 창조 이야기는 그와 같은 다신교적인 신화의 이야기와 매우 대 조된다. 성경의 이야기에서 물은 신적인 존재가 아니다. 물은 단순히 하나 님이 창조하신 것이다. 또한 절대 주권을 지니신 창조주 하나님의 손 안 에서, 물은 재료로 사용된다. 빛이 어둠에서 분리된 것과 같이, 물은 궁창

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맨 처음의 땅은 형체가 없고 비어 있었다고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뉜다(6~7절). 그리고 하나님은 궁창을 하

람들이 소란을 일으키는 것을 막을 수 없었기 때문에, 신들은 홍수가

1:1~2:3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질서를 부여하심 창세기는 먼저

일어나게 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이야기들을 통해서, 고대 세계의 사

묘사해 준다. 이 표현은 구약 성경에서 렘 4:23에서 다시 한 번 나타난다.

어떻게 하나님이 하늘(들)과 땅을 지으셨는지 장엄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늘이라고 부르신다(8절).‘ 하늘(들)’ 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솨마임’ 을

이 어구는 땅에 아직 피조물이 없고, 또한 질서가 부여되지 않았다는 것

람들은 자신들이 경배하던 신들에 대한 전승들과 자신들이 따라야 할

시작된다. 그 다음 하나님이 땅에 질서를 세우시고, 또한 그 땅을 자신의

오직 한 단어로만 정확하게 번역하는 것은 어렵다. 이 문맥에서‘하늘

을 넌지시 알려 준다.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는 빛이 아직 없는 상태를

생활 방식을 배웠다. 창조와 홍수에 대한 고대 바빌로니아의 이야기는

거처로 삼으셨다고 언급한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은 일곱 날들로 구분되

가리켜 준다. 이와 같은 최초의 상태는 하나님의 창조 행위에 의해서 바

(들)’ 은 사람들이 자신들 위로 바라볼 수 있는 공간, 곧 광명체들(14~17

바빌론이 그 당시 종교 세계의 중심지이며, 또한 자신들의 문명은 인간

어 있다. 각각의 날은 거의 똑같은 표현으로 마무리된다. 이 단락의 전체

뀔 것이다. 곧 하나님의 영은……운행하시니라. 이 언급은 무엇인가 일어

이 이룩한 최고의 문명이라는 것을 과시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이야기는 전능하시며 초월적인 존재이신 하나님을 알려 준다. 하나님은

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창 1:1과 1:2 사이에 오랜 시간이

창세기를 읽어 보면, 독자들은 창세기가 이와 같은 생각들이 잘못되

자신의 위대한 계획에 따라서, 완벽한 솜씨로 모든 것을 지으신다. 그리고

지나갔으며, 또한 이 기간에 땅이 황폐하고 공허하게 되었다고 주장할 만

었다는 것을 밝히고자 하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모든 피조물에게 각각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신다. 이 단락은 주로 어떻게

한 근거는 없다. 비평학자들은‘깊음’ (히.‘ 테홈’ )이라는 단어가‘에무나

이다. 곧 하나님은 오직 유일하시다. 하나님의 말씀은 전능하다. 하나

하나님이 모든 것에 질서를 부여하시는지 강조한다. 이 단락의 구조는 다

엘리쉬’ 라고 불리는 창조에 대한 이야기에서 유래된 고대 메소포타미아

님이 말씀하시자, 세상은 존재하게 되었다. 해와 달은 신적인 존재들

음과 같다. 먼저, 저자는 창조의 배경을 제시한다(1:1~2). 그 다음, 저자

신화의 잔재라고 주장한다. 이 신화에 의하면, 바빌로니아의 민족 신 마르

이 아니다. 반면에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이 해와 달을 지으셨다. 하나

는 하나님이 엿새 동안 하신 일을 묘사한다(1:3~31). 마지막으로 하나님

둑은 혼돈의 여신 티아맛을 물리치고 우주를 창조했다고 한다. 이 학자들

님은 사람들에게서 먹을 것을 공급받으실 필요가 없다. 그러나 고대

이 일곱째 날에 안식하신 것에 대해서 말한다(2:1~3). 엿새 동안의 창조

은 히브리인들의 하나님도‘깊음’ 으로 표현된 혼돈의 신 티아맛을 이겨야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희생 제물들을 신들에게 바쳐서 그들에게 먹을

사역에서 각각의 날은 동일한 형식으로 표현된다. 곧 각각의 날은‘하나

것을 공급해야 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반대로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음

님이 이르시되’ 라는 표현으로 시작해서,‘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식을 공급해 주신다. 신들이 사람들을 골칫거리로 여겼기 때문이 아니

~날이라’ 는 표현으로 마무리된다. 맨 먼저 하나님이‘만물’ 의 창조자라

하는 언어학적인 근거들이 많이 있다. 창세기뿐만 아니라, 또한 성경의 나

고 선언된다(1:1). 그 다음 (1:3에서 시작되는) 창 1장의 나머지 부분은

머지 부분에서도, 하나님과 깊음 사이에서 갈등이 제기되는 곳은 전혀 없

라, 바로 사람들의 죄가 넘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홍수를 일어나

절)이 있는 하늘과 새들(20절)이 날아다니는 공중을 모두 포함한다. 1:9~13 하나님은 또 다른 두 영역들을 만드신다. 곧 땅을 이루는 뭍과 바 다를 이루는 모인 물이다(9~10절). 하나님이 특별히 이름을 지어 주신 것들 가운데서 땅과 바다가 마지막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땅이 식물을 자

공간 또는 장소

해당 공간 및 장소를 채우는 피조물들

1. 빛과 어둠

4.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는 광명체들

만 했다고 믿는다. ‘테홈’ ( 과‘티아맛’ 의 발음이 서로 비슷하다는 것을

2. 물과 하늘

5. 물고기들과 새들

주목하라.) 하지만 두 단어들이 직접 서로 연결된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

3. 비옥한 땅

6. 사람 및 땅의 동물 7. 안식과 기쁨


18 14

창세기 i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j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 k

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17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l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 m

19

창세기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

i 렘 10:2; 겔 32:7, 8; 욜 2:30, 31, 3:15; 마 24:29; 눅 21:25 j 시 104:19 k 신 4:19; 시 136:7~9 l 렘 31:35 m 시 104:25, 26 n 창 8:17, 9:1 o 창 3:22, 11:7; 사 6:8 p 창 5:1, 9:6; 고전 11:7; 엡 4:24; 골 3:10; 약 3:9 q 창 9:2; 시 8:6~8; 약 3:7

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 n

23

r 창 2:18, 21~23, 5:2; 말 2:15; 마 19:4; 막 10:6 s 창 9:1, 7 t 창 9:3; 시 104:14, 15, 145:15, 16 u 시 147:9 v 전 7:29; 딤전 4:4 2장 w 신 4:19; 시 33:6 x 출 20:8~11, 31:17; 신 5:12~14; 히 4:4

r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 s

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 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t

u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v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 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2

w

x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저녁이 되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

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음이니라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

1:27 하나님의 형상이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

명령은 지혜로운 과학 및 기술 발전에 대한 기초를 제공해 준다. 하지만

왔다. 많은 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고대 근동에서 흔히 사용되던

창 3장에서 인간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다른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개념으로서, 이 표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을 대표하는 존재로서 왕을

피조물을 악용하게 된다.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인

가리킨다고 한다. 곧 고대 근동에서 왕은 신을 대신해서 통치했다고 한다.

간은 땅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야 한다. 그러나 이 명령은 인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

26절에 의하면,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이 바다와 하

간이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서 땅과 다른 피조물들을 함부로 사용해

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들을 다스리게 하신다. 따라서 이 학자들은 이 표

도 된다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아담과 하와는‘하나님의 형상대로’

현이 하나님의 대리자 또는 대리 통치자로서 사람에게 땅을 다스리는 권

(1:27) 지음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

위가 주어졌다는 것을 뜻한다고 주장한다(1:28의 해설 참조). 남자와 여

을 책임지시고 돌보신다. 이와 같이,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다

자로 지음을 받은 것에 근거해서, 다른 학자들은 사람이 상호 관계를 통

는 점은 하나님이 인류가 땅을 지혜롭게 사용하고 다스리기를 기대하신다

해서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낸다고 주장한다. 특별히 결혼과 사회생활을

는 것을 넌지시 알려 준다.

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 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p

26

o

q

27

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라나게 하라고 명령하신다(11~12절). 셋째 날에 하나님이 식물을 창조하

라서 다양하게 번역될 수 있다. 곧 큰 뱀, 용, 악어, 고래, 상어 등을 가리

시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이것은 29~30절에서

킬 수 있다. (아마도 여기서는 고래나 상어를 의미할 것이다.) 어떤 학자

하나님이 사람과 다른 피조물에게 먹을거리를 마련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

들은 이 용어는 공룡과 같이 이미 사라진 피조물들을 언급할 수도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기대하게 한다. 식물과 더불어, 첫째 날에서 셋째 날까지

주장한다. 가나안 신화에서, 이 용어는 풍요의 신 바알을 대적하는 커다란

창조되는 서로 구별되는 장소들은 넷째 날에서 여섯째 날까지 지음을 받

용으로 묘사된다. 창세기에서는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을 창조하셨다고

는 피조물들로 채워질 곳을 준비한다.

말한다. 그러나 이 짐승들은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절대 주

1:14~19 빛과 어둠이 나뉜 것을 포함하여, 이 단락은 낮과 밤이 정해진

권을 지니신 분으로 묘사된다. 따라서 우주를 창조하시면서, 하나님은 어

첫째 날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3~5절). 여기서는 광명체들이 지음

떤 종류의 싸움에도 참여하시지 않는다.

을 받은 것이 강조된다. 광명체들은 시간을 주관할 뿐만 아니라(14절),

통해 잘 조화를 이루는 인간 공동체 안에서 그 형상을 표현한다는 것이

1:31 이제까지 여섯 번이나‘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고 언급되었다

다. 전통적으로 형상이라는 용어는 인간을 다른 피조물들과 구별하는 여

(4, 10, 12, 18, 21, 25절). 남자와 여자를 지으신 다음, 이제 하나님은 자

러 가지 능력으로 이해되어 왔다. 예를 들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

신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고 나서, 그것이 심히 좋다고 말씀하신다.

는 인간은 이성(理性)이나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 및 도덕의식을 지니고

여기서‘보라’ (히.‘힌네’ -개역개정에는 생략됨)라는 단어는 하나님의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서로 사랑하고 희생하는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과

입장에서 피조 세계를 바라보는 것을 상상하도록 독자들을 초대한다. 오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창조하는 능력 등을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은 능력

1:24~31 천지 창조와 관련된, 창 1:1~2:3의 일곱 날들 가운데서 이 단락

늘날의 세상은 여러 면에서 좋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맨 처음에

에 근거해서, 여러 가지 면에서 하나님을 닮은 인간은 하나님을 대신해

는 그렇지 않았다. 창세기의 이야기는 앞으로 왜 피조 세계가 변하게 되

또한 땅을 비춘다(15절). 16절에서는 큰 광명체와 작은 광명체라고 언급

(여섯째 날)의 이야기는 가장 길게 소개된다. 이 점은 창조에 대한 이야

된다. 고대의 이교(異敎) 문화에서는 해와 달을 신적인 존재들로 여기며,

모든 피조물들을 다스리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또한 인간은 하나님과 다

기에서 여섯째 날에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

는지 설명해 줄 것이다. 그 이야기는 세상이 좋지 않은 모습으로 바뀌는

해와 달에 신들의 이름을 붙였다. 따라서 큰 광명체와 작은 광명체라는

른 사람들 및 피조물들과 올바르며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이

준다. 뭍 또는 땅(이미 10절에서 이와 같은 이름이 주어짐)은 다양한 생

것은 하나님에게 그 책임이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 줄 것이다. 왜냐하면

표현은 이 이름들을 사용하는 것을 일부러 피하려는 것이다. 창 1장은 피

‘형상’ 과 존엄성은‘남자와 여자’모두에게 주어졌다. (고대 근동의 문화

물들로 가득 채워져야 할 마지막 공간이다. 여기서 땅에서 살도록 지음을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은 맨 처음에 매우 좋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조 세계가 많은 신들에 의해서 다스려지고 있다는 이교의 사상을 의도적

배경에서, 이와 같은 창세기의 관점은 유일무이한 것이다. 예를 들면, 메

받은 모든 생물들과 인간이 서로 구별된다. 그 구별은 매우 중요하다.

매우 좋았다는 것은 하나님이 만물을 지으신 목적들에 대한 답변을 제시

으로 비판한다. (고대 근동의 다신교 문화에서, 피조 세계의 다양한 구성

소포타미아 신화에서 신들은 오직 자신들을 위해서 일하게 하려고 인간을

24~25절에서는 땅이 내어야 할‘생물들’ 에 대해서 다룬다. 반면에

해 준다. 또한 하나님의 선하심이 넘친다는 것을 표현해 준다. 이 세상에

요소들은 신들로 인격화되었다. 예를 들면, 고대 이집트 문헌에 의하면,

만들었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사람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아

26~30절에서는 인간에게 주어진 특별한 위치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죄가 들어옴에도 불구하고(창 3장),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에는 여전히

담’ 은 때때로 남자와 여자를 모두 가리키는 포괄적인 용어로 사용된다.

선한 요소가 남아 있다(참조, 딤전 4:4).

1:24~25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 이 용어들은 땅에 사는 동물들을

반면에 이 단어는 종종 여자와 구별되는 남자를 뜻하기도 한다(창 2:22,

세 부류로 광범위하게 나눈다. 아마도 이 표현은 유목민들의 분류 방식을

23, 25, 3:8, 9, 12, 20). 나아가 이 단어는‘아담’ 을 가리키는 고유 명사

반영할 것이다. 곧 집에서 기를 수 있는 동물(예, 양, 염소, 소, 아마도 낙

가 된다(창 2:20, 3:17, 21, 4:1, 5:1). 이 단계에서, 다른 모든 피조물들과

타, 말 등)과 기어 다니는 작은 동물(예, 쥐, 도마뱀, 거미 등)과 크고 힘

구별되는 존재로서, 인간은 땅의 통치자로서 영광과 존귀의 관을 쓴다(참

센 동물(예, 가젤, 사자 등)을 가리킬 것이다. 이 목록은 완벽한 것이 아

조, 시 8:5~8). 그러나 창 3장에서 소개되는 사건들은 피조물로서 인간

니다. 따라서 어떤 동물이 어디에 속하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다(예, 고

의 신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양이).“ 창세기와 과학”항목을 참고하라.

1:28 바다와 하늘의 생물들에게 복을 주신 것과 마찬가지로, 또한 하나님

알려 준다. 고대 근동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에 반영되어 있듯이, 하나님이

1:26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사람을 만들고. 이 절은

은 인간에게 복을 주신다. 생육하고 번성하라. 이 모티프는 하나님의 복과

안식하신다는 것은 성전의 개념과 연결되어 있다. 곧 땅에 대한 하나님의

‘우리’ 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다. 어떤 학자들은 여기서 하

연결되어 창세기에서 여러 번 되풀이된다(참조, 9:1, 7, 17:20, 28:3,

목적은 땅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직 피조물

나님이 하늘 궁정에 있는 존재들에게 말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35:11, 48:4). 이 명령은 신실한 자녀들을 낳아서 기르는 것이 인간을 향

들만을 위한 장소로서, 하나님이 땅을 지으신 것이 아니다. 일곱째 날에

한다. 구약 성경의 다른 곳에서 그 존재들은‘하나님의 아들들’ (예, 욥

한 하나님의 창조 계획 가운데 하나라는 성경적인 관점에 기초를 제공한

하나님이 하신 일들-마치시니, 그치고, 안식하시니라, 복되게 하사, 거룩

1:6)이라고 불린다. 또한 신약 성경에서는‘천사들’ 이라고 언급된다. 하지

다. 하나님의 창조 계획 가운데는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 땅에 가득하고,

하게 하셨으니-은 모두 하나님이 땅에 거하신다는 기쁨의 모형에 잘 어

만 이 견해는 타당성이 별로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천사들의 형상대로

또한 그들이 자신의 대리자 또는 대리 통치자로서 하나님을 지혜롭게 섬

울린다. 땅이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개념은 창 2:4~25에서 더 자세하게

1:20~23 하나님이 하늘의 궁창과 물을 창조하신 것을 묘사하고 나서, 이

지음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천사들이 인간의 창조에 참여했다는

기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땅을 정복하라……다스리라.‘정복하라’ (히.

발전된다. 또한 이 개념은 성경 전체를 통해서 나타난다. 그리고 이것은

단락은 하늘과 바다가 다양한 종류의 적합한 피조물들로 채워지는 것에

언급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일부 유대인들

‘카바쉬’ )는 동사는 다른 곳에서는 어떤 백성이나 영토를 복종시켜서, 그

장차 나타날 새 예루살렘 성에서 완전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계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 피조물들에게는 생식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주

은‘우리’ 가 하나님 자신을 가리킨다고 이해했다. 왜냐하면 1:27에서, 오

백성이 정복자를 섬기게 하는 것을 뜻한다(민 32:22, 29). 여기서 하나님

21:1~22:5에서, 요한은 자신이 환상 가운데 본‘새 하늘과 새 땅’ 을 묘사

어졌다. 하나님은 이 생물들에게 복을 주신다. 그래서 이 생물들은 태어나

직 하나님만이 사람을 창조하시기 때문이다(참조, 창 5:1). 아마도‘우

은 남자와 여자가 땅의 자원을 자신들을 위해서 유익하게 이용해야 한다

해 준다.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창

서 자라고, 숫자가 늘어, 하늘과 바다를 가득 채울 수 있다.

리’ 라는 표현은 성경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처음으로 암시할 것이

고 명령하신다. 곧 모든 인류가 땅의 자원을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3은 이스라엘 백성이 엿새 동안 힘써 일해야 하지만, 안식일에는 어떤

1:21 큰 바다 짐승들(히.‘하탄니님 하가돌림’ )이라는 표현은 문맥에 따

다(참조, 창 1:2).

남자와 여자는 그 자원을 탐사하고 개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일도 해서는 안 된다는 하나님의 명령에 기초를 제공해 준다(참조, 출

해와 달은‘라’신(神)과‘토트’신으로 각각 인격화되었다.) 만드사(히. ‘아사’ -16절)라는 동사는 하나님이‘~으로 만들다’ 를 뜻한다. 따라서 이 동사는 이 광명체들이 이 사건 이전에 어떤 형태로도 존재하지 않았음 을 암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여기서는 하나님이 자신의 목적에 따라서 시 간의 경과에 질서를 부여하고 규정하려고 해와 달을 지정하셨다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따라서 계절 또는‘정해진 시기’ 와 날과 해(14절) 는 히브리력에서 예배와 절기들과 종교적인 축제를 위해서 정해진 시기를 암시할 것이다(출 13:10, 23:15). 1:16 또 별들. 마치 거의 추가적인 생각인 것처럼, 이 절에서 하나님이 창 조하신 무한한 우주(사 40:25~26 해설 참조)가 또 별들을 만드시고라 는 매우 간략한 표현으로 언급된다. 창 1장의 관심은 땅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성경의 나머지 부분은 하나님의 창조의 절정과 구원의 대상으로서 인간(남자와 여자)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2:1~3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고 그것에 질서를 부여하는 과정을 마 치셨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 절들은 창 1장에 대한 결론을 제시한다. 하 나님이 안식하셨다고 반복해서 말하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 사역으로 말미 암아 지치셨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창 1장에 의하면, 하나님은 힘들이지 않고 오직 말씀만으로 모든 것을 쉽게 창조하시기 때 문이다. 오히려 하나님이 안식하셨다는 모티프는 창조의 목적을 넌지시


18 14

창세기 i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j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 k

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17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l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 m

19

창세기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

i 렘 10:2; 겔 32:7, 8; 욜 2:30, 31, 3:15; 마 24:29; 눅 21:25 j 시 104:19 k 신 4:19; 시 136:7~9 l 렘 31:35 m 시 104:25, 26 n 창 8:17, 9:1 o 창 3:22, 11:7; 사 6:8 p 창 5:1, 9:6; 고전 11:7; 엡 4:24; 골 3:10; 약 3:9 q 창 9:2; 시 8:6~8; 약 3:7

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 n

23

r 창 2:18, 21~23, 5:2; 말 2:15; 마 19:4; 막 10:6 s 창 9:1, 7 t 창 9:3; 시 104:14, 15, 145:15, 16 u 시 147:9 v 전 7:29; 딤전 4:4 2장 w 신 4:19; 시 33:6 x 출 20:8~11, 31:17; 신 5:12~14; 히 4:4

r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 s

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 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t

u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v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 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2

w

x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저녁이 되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

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음이니라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

1:27 하나님의 형상이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

명령은 지혜로운 과학 및 기술 발전에 대한 기초를 제공해 준다. 하지만

왔다. 많은 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고대 근동에서 흔히 사용되던

창 3장에서 인간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다른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개념으로서, 이 표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을 대표하는 존재로서 왕을

피조물을 악용하게 된다.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인

가리킨다고 한다. 곧 고대 근동에서 왕은 신을 대신해서 통치했다고 한다.

간은 땅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야 한다. 그러나 이 명령은 인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

26절에 의하면,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이 바다와 하

간이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서 땅과 다른 피조물들을 함부로 사용해

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들을 다스리게 하신다. 따라서 이 학자들은 이 표

도 된다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아담과 하와는‘하나님의 형상대로’

현이 하나님의 대리자 또는 대리 통치자로서 사람에게 땅을 다스리는 권

(1:27) 지음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

위가 주어졌다는 것을 뜻한다고 주장한다(1:28의 해설 참조). 남자와 여

을 책임지시고 돌보신다. 이와 같이,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다

자로 지음을 받은 것에 근거해서, 다른 학자들은 사람이 상호 관계를 통

는 점은 하나님이 인류가 땅을 지혜롭게 사용하고 다스리기를 기대하신다

해서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낸다고 주장한다. 특별히 결혼과 사회생활을

는 것을 넌지시 알려 준다.

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 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p

26

o

q

27

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라나게 하라고 명령하신다(11~12절). 셋째 날에 하나님이 식물을 창조하

라서 다양하게 번역될 수 있다. 곧 큰 뱀, 용, 악어, 고래, 상어 등을 가리

시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이것은 29~30절에서

킬 수 있다. (아마도 여기서는 고래나 상어를 의미할 것이다.) 어떤 학자

하나님이 사람과 다른 피조물에게 먹을거리를 마련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

들은 이 용어는 공룡과 같이 이미 사라진 피조물들을 언급할 수도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기대하게 한다. 식물과 더불어, 첫째 날에서 셋째 날까지

주장한다. 가나안 신화에서, 이 용어는 풍요의 신 바알을 대적하는 커다란

창조되는 서로 구별되는 장소들은 넷째 날에서 여섯째 날까지 지음을 받

용으로 묘사된다. 창세기에서는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을 창조하셨다고

는 피조물들로 채워질 곳을 준비한다.

말한다. 그러나 이 짐승들은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절대 주

1:14~19 빛과 어둠이 나뉜 것을 포함하여, 이 단락은 낮과 밤이 정해진

권을 지니신 분으로 묘사된다. 따라서 우주를 창조하시면서, 하나님은 어

첫째 날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3~5절). 여기서는 광명체들이 지음

떤 종류의 싸움에도 참여하시지 않는다.

을 받은 것이 강조된다. 광명체들은 시간을 주관할 뿐만 아니라(14절),

통해 잘 조화를 이루는 인간 공동체 안에서 그 형상을 표현한다는 것이

1:31 이제까지 여섯 번이나‘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고 언급되었다

다. 전통적으로 형상이라는 용어는 인간을 다른 피조물들과 구별하는 여

(4, 10, 12, 18, 21, 25절). 남자와 여자를 지으신 다음, 이제 하나님은 자

러 가지 능력으로 이해되어 왔다. 예를 들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

신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고 나서, 그것이 심히 좋다고 말씀하신다.

는 인간은 이성(理性)이나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 및 도덕의식을 지니고

여기서‘보라’ (히.‘힌네’ -개역개정에는 생략됨)라는 단어는 하나님의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서로 사랑하고 희생하는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과

입장에서 피조 세계를 바라보는 것을 상상하도록 독자들을 초대한다. 오

다양한 형태의 예술을 창조하는 능력 등을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은 능력

1:24~31 천지 창조와 관련된, 창 1:1~2:3의 일곱 날들 가운데서 이 단락

늘날의 세상은 여러 면에서 좋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맨 처음에

에 근거해서, 여러 가지 면에서 하나님을 닮은 인간은 하나님을 대신해

는 그렇지 않았다. 창세기의 이야기는 앞으로 왜 피조 세계가 변하게 되

또한 땅을 비춘다(15절). 16절에서는 큰 광명체와 작은 광명체라고 언급

(여섯째 날)의 이야기는 가장 길게 소개된다. 이 점은 창조에 대한 이야

된다. 고대의 이교(異敎) 문화에서는 해와 달을 신적인 존재들로 여기며,

모든 피조물들을 다스리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또한 인간은 하나님과 다

기에서 여섯째 날에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

는지 설명해 줄 것이다. 그 이야기는 세상이 좋지 않은 모습으로 바뀌는

해와 달에 신들의 이름을 붙였다. 따라서 큰 광명체와 작은 광명체라는

른 사람들 및 피조물들과 올바르며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이

준다. 뭍 또는 땅(이미 10절에서 이와 같은 이름이 주어짐)은 다양한 생

것은 하나님에게 그 책임이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 줄 것이다. 왜냐하면

표현은 이 이름들을 사용하는 것을 일부러 피하려는 것이다. 창 1장은 피

‘형상’ 과 존엄성은‘남자와 여자’모두에게 주어졌다. (고대 근동의 문화

물들로 가득 채워져야 할 마지막 공간이다. 여기서 땅에서 살도록 지음을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은 맨 처음에 매우 좋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조 세계가 많은 신들에 의해서 다스려지고 있다는 이교의 사상을 의도적

배경에서, 이와 같은 창세기의 관점은 유일무이한 것이다. 예를 들면, 메

받은 모든 생물들과 인간이 서로 구별된다. 그 구별은 매우 중요하다.

매우 좋았다는 것은 하나님이 만물을 지으신 목적들에 대한 답변을 제시

으로 비판한다. (고대 근동의 다신교 문화에서, 피조 세계의 다양한 구성

소포타미아 신화에서 신들은 오직 자신들을 위해서 일하게 하려고 인간을

24~25절에서는 땅이 내어야 할‘생물들’ 에 대해서 다룬다. 반면에

해 준다. 또한 하나님의 선하심이 넘친다는 것을 표현해 준다. 이 세상에

요소들은 신들로 인격화되었다. 예를 들면, 고대 이집트 문헌에 의하면,

만들었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사람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아

26~30절에서는 인간에게 주어진 특별한 위치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죄가 들어옴에도 불구하고(창 3장),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에는 여전히

담’ 은 때때로 남자와 여자를 모두 가리키는 포괄적인 용어로 사용된다.

선한 요소가 남아 있다(참조, 딤전 4:4).

1:24~25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 이 용어들은 땅에 사는 동물들을

반면에 이 단어는 종종 여자와 구별되는 남자를 뜻하기도 한다(창 2:22,

세 부류로 광범위하게 나눈다. 아마도 이 표현은 유목민들의 분류 방식을

23, 25, 3:8, 9, 12, 20). 나아가 이 단어는‘아담’ 을 가리키는 고유 명사

반영할 것이다. 곧 집에서 기를 수 있는 동물(예, 양, 염소, 소, 아마도 낙

가 된다(창 2:20, 3:17, 21, 4:1, 5:1). 이 단계에서, 다른 모든 피조물들과

타, 말 등)과 기어 다니는 작은 동물(예, 쥐, 도마뱀, 거미 등)과 크고 힘

구별되는 존재로서, 인간은 땅의 통치자로서 영광과 존귀의 관을 쓴다(참

센 동물(예, 가젤, 사자 등)을 가리킬 것이다. 이 목록은 완벽한 것이 아

조, 시 8:5~8). 그러나 창 3장에서 소개되는 사건들은 피조물로서 인간

니다. 따라서 어떤 동물이 어디에 속하는지 확실하게 알 수 없다(예, 고

의 신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양이).“ 창세기와 과학”항목을 참고하라.

1:28 바다와 하늘의 생물들에게 복을 주신 것과 마찬가지로, 또한 하나님

알려 준다. 고대 근동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에 반영되어 있듯이, 하나님이

1:26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사람을 만들고. 이 절은

은 인간에게 복을 주신다. 생육하고 번성하라. 이 모티프는 하나님의 복과

안식하신다는 것은 성전의 개념과 연결되어 있다. 곧 땅에 대한 하나님의

‘우리’ 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다. 어떤 학자들은 여기서 하

연결되어 창세기에서 여러 번 되풀이된다(참조, 9:1, 7, 17:20, 28:3,

목적은 땅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직 피조물

나님이 하늘 궁정에 있는 존재들에게 말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35:11, 48:4). 이 명령은 신실한 자녀들을 낳아서 기르는 것이 인간을 향

들만을 위한 장소로서, 하나님이 땅을 지으신 것이 아니다. 일곱째 날에

한다. 구약 성경의 다른 곳에서 그 존재들은‘하나님의 아들들’ (예, 욥

한 하나님의 창조 계획 가운데 하나라는 성경적인 관점에 기초를 제공한

하나님이 하신 일들-마치시니, 그치고, 안식하시니라, 복되게 하사, 거룩

1:6)이라고 불린다. 또한 신약 성경에서는‘천사들’ 이라고 언급된다. 하지

다. 하나님의 창조 계획 가운데는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 땅에 가득하고,

하게 하셨으니-은 모두 하나님이 땅에 거하신다는 기쁨의 모형에 잘 어

만 이 견해는 타당성이 별로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천사들의 형상대로

또한 그들이 자신의 대리자 또는 대리 통치자로서 하나님을 지혜롭게 섬

울린다. 땅이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개념은 창 2:4~25에서 더 자세하게

1:20~23 하나님이 하늘의 궁창과 물을 창조하신 것을 묘사하고 나서, 이

지음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천사들이 인간의 창조에 참여했다는

기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땅을 정복하라……다스리라.‘정복하라’ (히.

발전된다. 또한 이 개념은 성경 전체를 통해서 나타난다. 그리고 이것은

단락은 하늘과 바다가 다양한 종류의 적합한 피조물들로 채워지는 것에

언급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일부 유대인들

‘카바쉬’ )는 동사는 다른 곳에서는 어떤 백성이나 영토를 복종시켜서, 그

장차 나타날 새 예루살렘 성에서 완전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계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 피조물들에게는 생식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주

은‘우리’ 가 하나님 자신을 가리킨다고 이해했다. 왜냐하면 1:27에서, 오

백성이 정복자를 섬기게 하는 것을 뜻한다(민 32:22, 29). 여기서 하나님

21:1~22:5에서, 요한은 자신이 환상 가운데 본‘새 하늘과 새 땅’ 을 묘사

어졌다. 하나님은 이 생물들에게 복을 주신다. 그래서 이 생물들은 태어나

직 하나님만이 사람을 창조하시기 때문이다(참조, 창 5:1). 아마도‘우

은 남자와 여자가 땅의 자원을 자신들을 위해서 유익하게 이용해야 한다

해 준다.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창

서 자라고, 숫자가 늘어, 하늘과 바다를 가득 채울 수 있다.

리’ 라는 표현은 성경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처음으로 암시할 것이

고 명령하신다. 곧 모든 인류가 땅의 자원을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3은 이스라엘 백성이 엿새 동안 힘써 일해야 하지만, 안식일에는 어떤

1:21 큰 바다 짐승들(히.‘하탄니님 하가돌림’ )이라는 표현은 문맥에 따

다(참조, 창 1:2).

남자와 여자는 그 자원을 탐사하고 개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일도 해서는 안 된다는 하나님의 명령에 기초를 제공해 준다(참조, 출

해와 달은‘라’신(神)과‘토트’신으로 각각 인격화되었다.) 만드사(히. ‘아사’ -16절)라는 동사는 하나님이‘~으로 만들다’ 를 뜻한다. 따라서 이 동사는 이 광명체들이 이 사건 이전에 어떤 형태로도 존재하지 않았음 을 암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여기서는 하나님이 자신의 목적에 따라서 시 간의 경과에 질서를 부여하고 규정하려고 해와 달을 지정하셨다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따라서 계절 또는‘정해진 시기’ 와 날과 해(14절) 는 히브리력에서 예배와 절기들과 종교적인 축제를 위해서 정해진 시기를 암시할 것이다(출 13:10, 23:15). 1:16 또 별들. 마치 거의 추가적인 생각인 것처럼, 이 절에서 하나님이 창 조하신 무한한 우주(사 40:25~26 해설 참조)가 또 별들을 만드시고라 는 매우 간략한 표현으로 언급된다. 창 1장의 관심은 땅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성경의 나머지 부분은 하나님의 창조의 절정과 구원의 대상으로서 인간(남자와 여자)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2:1~3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고 그것에 질서를 부여하는 과정을 마 치셨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 절들은 창 1장에 대한 결론을 제시한다. 하 나님이 안식하셨다고 반복해서 말하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 사역으로 말미 암아 지치셨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창 1장에 의하면, 하나님은 힘들이지 않고 오직 말씀만으로 모든 것을 쉽게 창조하시기 때 문이다. 오히려 하나님이 안식하셨다는 모티프는 창조의 목적을 넌지시


20

창세기

에덴 동산 y

4

○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5

z

a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6

7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여호와 하 b

c

d

21

창세기

e

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

y 창 1:1 z 창 3:23 a [창 1:11, 12] b 창 3:19, 23, 18:27; 시 103:14; 전 12:7; 고전 15:47 c 욥 27:3 d 창 7:22; 욥 33:4; 사 2:22 e 인용, 고전 15:45 f 창 2:15, 13:10; 사 51:3; 겔 28:13, 31:8; 욜 2:3 g 창 3:22; 계 2:7, 22:2, 14 h 창 2:17 i 창 10:7, 29, 25:18; 삼상 15:7 j 단 10:4 k 창 2:8 l 창 3:1~3, 11, 17 m 롬 6:23; 약 1:15

하나님은 단지 사람에게만 왕과 제사장의 신분을 주셨다. (바울이 고전

음을 가리키는가? 신체적인 죽음, 아니면 영적인 죽음을 뜻하는가? 또는

15:45에서 이 절을 인용하는 것을 참고하라.)

두 가지 모두를 의미하는가? 히브리어 단어는 이 개념들 모두를 가리킬

2:8~9 하나님은 동방의(동쪽에 있는) 에덴에 동산을 만드셔서, 사람을

수 있다. 따라서 이 표현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는 앞으로 이야기

위해서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신다.‘에덴’ 은‘즐거움’또는‘기쁨’ 을뜻

가 펼쳐지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참조, 창 3:4~5에 대한 해설).

한다. 이 이름은 동산 자체보다도 훨씬 더 넓은 지역을 가리킬 것이다. 하

창 1:28~30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과 더불어, 많은 신학자들은 창

나님은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참조, 1:5~7). 그리고 사람을 에덴

2:16~17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이 하나님과 아담 사이의‘언약’ 이라

동산에 두셨다(참조, 1:15). 여기서‘동산’ 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명사

고 불릴 수 있는지 논의해 왔다. 어떤 학자들은 언약이라는 것을 인정하

‘간’ 은 왕실 정원과 비슷하다고 이해한 것에 근거해서, 70인역에서 헬라

지 않는다. 왜냐하면 언약을 뜻하는 히브리어 단어‘베리트’ 가 창 6:18에

어 명사‘파라데이소스’ 로 번역되었다. (이 헬라어 명사로부터 영어의

서야 비로소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다른 학자들은 이 주장에

‘paradise’ 라는 단어가 유래되었다. 참조, 눅 29:39~43에 대한 해설.)

언약들은 구속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덧붙여 말한다. 이 주장에 대해서

이 정원(동산)은 매우 풍요로운 곳이었다.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다음과 같이 반론할 수 있다. 비록 이 절에서 언약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온갖 나무가 그 정원에서 자라고 있었다는 것이 이 사실을 입증해 준다

용어 자체는 사용되지 않지만, 언약의 개념은 나타난다고 말할 수 있다.

(창 2:9). 이것은 창 3:6의 아이러니한 장면을 미리 엿보게 한다. 그런데

삼하 7:4~17에서는 언약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시

온갖 나무들 가운데서 두 가지 나무, 곧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

89:3, 28, 34, 39는 모두 언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다윗에 대한 하

무가 특별히 언급된다(창 2:9). 이 나무들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별로 없

나님의 약속을 묘사한다. 호 6:7에서도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그 절도 아

다. 따라서 창 2~3장, 특별히 3장의 이야기에서 소개되는 이 나무들의

담과의 언약에 대해서 말하기 때문이다(해당 절에 대한 해설 참조). 또한

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

역할로부터 이 나무들에 대한 이해를 이끌어 내야 한다.‘ 생명나무’ 에대

창 9:1~17도 창 1:28~30을 분명하게 연상시켜 주는 용어로 노아에 대해

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

해서 창 3:22~24의 해설을 참조하라. 또한‘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에

서 말한다. 창 9장에서는 언약이라는 용어가 여러 번 사용된다. 노아는

대해서 창 2:17의 해설을 참조하라.

새로운 아담과 같은 인물, 곧 언약의 대표자다. 마지막으로 성경에서 언급

2:10~14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되는 언약들이 단지 구속의 영역에만 한정된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구절

f

9

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여호와 하나님 g

h

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 10

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 i

11

12

원이 되었으니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둘렀으며 그 땅의 금은 순 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13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을 둘렀고 14

j

셋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쪽으로 흘렀으며 넷째 강은 유브라데더라 15 여호와 하나 k

l

m

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개의 강을 이루었다(10절). 이 표현은 에덴동산이 중심을 이루는 곳에 있

은 없다. 언약이라는 용어는 서로의 인격적인 신뢰 관계에 근거해서, 단순

20:8~11). 한편 일곱째 날에는‘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라는 후렴과

어 있다. 이 형식은 교차 대구의 두 부분을 하나로 연결시켜 준다. 이 구

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우리는 에덴동산이 정확히 어느 곳에 있었는

히 관련된 두 대상이 서로 어떤 것을 약속하는 것을 묘사한다. 만약 언약

같은 표현이 언급되지 않는다. 이 점에 근거해서, 많은 이들은 일곱째 날

조는 독자들에게 창 2:5~25를 1:1~2:3과 조화시켜 주려는 것이다. 여호

지 알 수 없다. 힛데겔(티그리스) 강과 유브라데(유프라테스) 강은 메소

의 상대방이 그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그것에 대한 책임이 뒤따른

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결론짓는다. (이와 같은 관점은 요 5:17을 지

와 하나님. 창 1:1~2:3에서‘하나님’ (히.‘ 엘로힘’ )이라는 단어는 일반 명

포타미아 지역 주변을 흐르고 있다. 반면에 비손과 기혼 강과 하윌라(11

다. 이 절에서 사람(아담)은 온 인류를 대신해서 이 언약을 받는다. 창

지하는 것처럼 보인다. 참조, 히 4:3~11.)

사로 사용되었다. 이 단어는 초월적인 창조자인 하나님을 가리킨다. 그러

절)와 구스(13절)가 어느 곳에 위치해 있는지 분명하게 알 수 없다(뒤의

2:16~17에서 네가는 단수다. 이 표현은 바울이 인류의 머리로서 아담을

나 이제 이 절에서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고유한 이름, 곧‘여호와’ 가소

지도 참조). 금(11절)과 호마노(12절)가 언급되는 것은 그 땅에 지하자

언급하는 것에 대해서 기초를 제공해 준다. 곧 고전 15:22에서, 아담은 그

개된다. ‘여호와’ ( 는 영어 성경에서 전통적으로‘주’ [Lord]로 번역되었

원이 풍부했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 준다. 이 귀금속은 나중에 성막과 성

리스도와 평행을 이루는 인물로 소개된다(참조, 롬 5:12~19). 하지만 창

다. 이 번역은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성경 본문을 읽을 때‘여호와’ 라

전을 짓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3:1~5에서‘너희’ 는 복수다. 이 단락에서 여자의 말은 하나님의 명령이

는 단어가 나오면, 이 단어를‘아도나이’ [나의 주]로 바꾸어 읽었던 오랜

2:15~16 앞 절들에 묘사된 에덴의 전체 모습은 커다란 정원과 같으며,

전통에 근거한 것이다.) 이 단락 전체에서‘여호와’ 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하나님의 성소의 일부라는 점을 암시해 준다. 하나님은 사람을 에덴 동산

것은 하나님이 지니신 인격적이며 관계적인 성품을 강조한다. 영어 성경

에 두어, 그 동산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신다.‘경작하다’ (히.‘아바드’ ,

(Lord)로 번역하는 선례는 70인역의 번 들이‘여호와’ 라는 단어를‘주’

창 1:5, 3:23, 4:2, 12; 잠 12:11, 28:19)는‘돌보다’또는‘섬기다’ 를 의미

역자들이‘여호와’ 라는 단어를 헬라어‘퀴리오스’ (주)로 번역한 데서 찾

한다. 그리고‘지키다’ (히.‘ 솨마르’ )는‘보호하다’ 를 뜻한다. 이 명령은

2:4~4:26 이 땅에 처음으로 살았던 사람들 맨 처음 지음을 받은 사람들 은 처음에는 에덴동산에서 살았다. 이 단원의 이야기는 최초의 부부인 아 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 질서가 깨어지는 것을 설명해 준다. 그 뒤에 이어지는 가인과 아벨과 또 한 라멕에 대한 이야기(창 4장)는 세상이 점점 더 악해지고 사나워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 따라서 하나님은 마침내 홍수로 사람들을 심판하 시게 된다(창 6:11, 13). 이 단원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창세기 전체뿐만 아니라, 또한 성경 전체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아볼 수 있다. 하나님을 가리키는 단어로서 히브리어의‘여호와’대신에,

2:4~25 에덴의 성소에서의 남자와 여자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펼쳐 보이

아담이 죄를 짓기에 앞서 주어졌다. 따라서 노동이 죄의 결과로 주어진

신약 성경의 저자들은‘퀴리오스’ 라는 용어를 자주 인용했다. ‘여호와’ (

던 창 1장의 창조 이야기는 곧바로 여섯째 날을 보완하는 성격을 지니고

것은 아니다. 또한 노동은 멀리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생산을 위

라는 이름에 대해서 출 3:14~15의 해설을 참조하라).

해서 일하는 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미리 계획하신 선한 목적

2:5~7 이 절들은 하나님이 사람 또는 남자(히.‘ 아담’ )를 창조하신 것에

가운데 일부다. 나중에 이 두 히브리어 단어들은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절들은 특별히 1:26~31에 언급된 사람의 창조

성막에서 일하는 것을 묘사하는 데 사용된다( ‘시무하다’또는‘섬기다’

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말한다. 여기서 주요 행위는 하나님이 사람을

[히.‘아바드’ ] 및‘지키다’ [히.‘솨마르’ ]. 예, 민 3:7~8, 18:7). 인간의

지으신 것이다(2:7). 5~6절은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 땅이 어떤 상

역할은 다른 피조물을 섬기고 돌보는 것뿐만 아니라, 또한 지키는 것이다.

태에 있었는지 묘사해 준다. 여기서 땅(히.‘ 에레츠’ )이라는 단어는 땅 전

제사장으로서, 인간은 하나님의 성전의 일부로서 동산의 거룩함을 유지해

있는 2장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창 2장의 이야기는 에덴동산에 살았던 인 류의 첫 번째 부부가 지음을 받은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표현 방법 및 내용과 관련하여, 창 2장은 1장과 상당히 다르다. 하지만 그 내용이 1 장의 내용과 어긋나는 것은 전혀 없다. 이전의 영상을 다시 보여 주는 문 학적인 성격을 지닌 것으로서, 창 2장은 1:27에 기록된 것을 보다 자세하 게 보충해 준다. 창 1장에서 하나님은 절대 주권을 지니신 분으로서, 초월

체, 마른 땅(1:10‘ 뭍’ ) 또는 어떤 특정한 지역(참조, 2:11~13)을 가리

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하나님은 아담에게 돌보고

킬 수 있다. 이 단락이 창 1장과 연결되어 있으며(참조, 2:4에 대한 해

지키라는 명령을 내리셨다. 이것은 다른 모든 피조물을 가꾸고 섬기고 보

설), 또한 비가 언급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땅’ 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가

호해야 하는 책임을 포함하여(창 2:15), 사람에게 지도자의 역할이 주어

장 좋을 것이다. 여기서 땅의 위치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는다. 또한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아가 이 역할은 아담이 자신의 아내 하와(참조,

하나님은 땅에 아직 비를 내리지 않으신다. 그래서 땅은 마른 상태에 있

창 2:18‘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 [그에게 알맞은 짝])에 대해서도 지도

었고, 들에는 아직 나무와 풀이 없었다. 바로 이것이 사람이 지음을 받기

자의 책임을 지니고 있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신약 성경에서 남편과 아

2:4 이것이……내력이니. 여기서‘내력’ (히.‘ 톨레도트’ )이라는 표제어는

직전의 상태였다. 땅을 일구고 물을 줄-마른 땅에 식물이 자라게 하려면

내의 관계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으로서, 엡 5:22~33을 참조하라.)

창세기를 구성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로서, 이 책에서 모두 11번 나타난다

이와 같이 해야 함-사람이 없었으므로, 초목과 채소가 자라고 있지 않았

2:17 한 가지 나무를 제외하고, 하나님은 너그럽게도 동산에 있는 모든

(창 5:1[계보], 6:9, 10:1, 11:10, 11:27, 25:12, 25:19, 36:1, 36:9, 37:2,

다. (이때)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7절). 여기서

나무의 열매를 사람이 먹게 허락하셨다. 하지만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

서론에서“창세기의 배열”항목 참조).‘ 톨레도트’ 이라는 표제어가 사용

‘지으시고’ (만들다-히.‘ 야차르’ )라는 동사는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특별

는 나무의 열매(17절)는 먹지 못하게 하셨다. 이 나무의 열매에 대해서

될 때마다, 이 단어는 언급되는 대상이나 이름 다음에 일어나는 사건이나

한 형태의 토기를 빚어내는 것을 가리킨다. 7절에서 사용된‘아담’ (사람)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이해되었다. (1) 성적인 자각, (2) 도덕적인 분별

자손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구약 성경 및 외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과‘아다마’ (땅)라는 히브리어 단어들은 사람과 땅이 서로 밀접한 관계에

력, (3) 도덕적인 책임, 또는 (4) 도덕적인 경험 등으로 이해되었다. 이

70인역에서 창세기의 이름은‘게네시스’ 라고 표기되었다. 창세기의 헬라

있다는 것을 나타내 준다.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7절). 하나님이

네 견해들 가운데서 마지막 견해가 가장 그럴 듯하다. 곧 자신들의 순종

어 이름은 히브리어 단어‘톨레도트’ (세대들)에서 유래된 것이다. 또한

또는 불순종을 통해서, 최초의 부부는 선과 악을 경험으로 알게 된다는

이 헬라어 이름에서‘제너시스’ (genesis)라는 영어 성경의 창세기 이름

지으신 사람이 하나님 자신의 형상을 나타나게 하시려고, 여기서 하나님 은 사람의 코에 (신체적 . 정신적 . 영적인) 생명의 숨(생기)을 불어 넣으신

이 유래되었다.‘이것이……내력이니’ 라는 표현 다음에 이어지는 이 절

다. 그래서 사람은 생령(생명체)이 되었다. 생령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반면에 여호와에게 순종하지 않으면, 인간은 자신이 죄에 사로잡히는 것

의 나머지 부분은 거울(또는 교차 대구) 형식으로 교묘하게 구성되어 있

‘네페쉬 ( 하야’ )는 창 1:20, 24에서도 사용되었다. 그 절들에서 이 용어는

을 경험하게 된다. 네가 먹는 날이라는 표현은 반드시 먹게 된다는 것보

다. 곧 히브리어 원문에서는 하늘(A)과 땅(B)이 창조될 때에(C), 여호

바다와 땅에 사는 생물을 뜻한다. 사람은 다른 동물들과 공통점을 많이

다는 만약 먹을 경우에는 확실히 죽게 된다는 것을 암시해 준다(예, 왕상

와 하나님이 만드시던 날에(C′ ), 땅(B′)과 하늘(A′ )의 순서대로 표현되

지니고 있다. 하지만 오직 사람만을‘하나님의 형상대로’ (1:27) 만드시고,

2:42. 참조, 창 3:4~5 해설). 반드시 죽으리라(2:17). 이 죽음은 어떤 죽

적인 존재로 묘사된다. 반면에 2장에서는 추가적으로 하나님이 어느 곳에 나 계시며 인격적인 분으로 그려진다. 하나님에 대한 이 두 가지 묘사는 서로 균형을 이룬다. 또한 하나님의 본성을 더욱 충실하고 풍부하게 알려 준다. 나아가 창 1장은 인간의 왕적인 특성을 강조한다. 반면에 2장은 인 간이 지니고 있는 제사장의 신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것이다.‘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잠 1:7)을 통해 인간은 지혜를 얻는다.

자신에게도 해당된다고 이해했다는 것을 입증해 준다. 따라서 아담의 불 순종으로 말미암아, 아담의 후손은 모두 하나님의 형벌을 받는다. 아담과 마찬가지로, 아담의 후손은 에덴동산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들은 죄와 절 망을 물려받는다(창 4장). 에덴동산 창세기는 네 강들이 갈라져 나가는 것과 연결시키면서, 에덴동산의 위치에 대해서 묘사한다. 비손 및 기혼 강의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다 른 두 강들이 티그리스 및 유프라테스라는 점에 대해서 이견이 거의 없다. 이 두 강들의 위치에 근거하여 추측할 때, 아마도 에덴동산은 두 강들이 마주치는 북쪽 끝이나 동쪽 끝에 위치했을 것이다.


20

창세기

에덴 동산 y

4

○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5

z

a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6

7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여호와 하 b

c

d

21

창세기

e

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 여

y 창 1:1 z 창 3:23 a [창 1:11, 12] b 창 3:19, 23, 18:27; 시 103:14; 전 12:7; 고전 15:47 c 욥 27:3 d 창 7:22; 욥 33:4; 사 2:22 e 인용, 고전 15:45 f 창 2:15, 13:10; 사 51:3; 겔 28:13, 31:8; 욜 2:3 g 창 3:22; 계 2:7, 22:2, 14 h 창 2:17 i 창 10:7, 29, 25:18; 삼상 15:7 j 단 10:4 k 창 2:8 l 창 3:1~3, 11, 17 m 롬 6:23; 약 1:15

하나님은 단지 사람에게만 왕과 제사장의 신분을 주셨다. (바울이 고전

음을 가리키는가? 신체적인 죽음, 아니면 영적인 죽음을 뜻하는가? 또는

15:45에서 이 절을 인용하는 것을 참고하라.)

두 가지 모두를 의미하는가? 히브리어 단어는 이 개념들 모두를 가리킬

2:8~9 하나님은 동방의(동쪽에 있는) 에덴에 동산을 만드셔서, 사람을

수 있다. 따라서 이 표현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는 앞으로 이야기

위해서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신다.‘에덴’ 은‘즐거움’또는‘기쁨’ 을뜻

가 펼쳐지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참조, 창 3:4~5에 대한 해설).

한다. 이 이름은 동산 자체보다도 훨씬 더 넓은 지역을 가리킬 것이다. 하

창 1:28~30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과 더불어, 많은 신학자들은 창

나님은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참조, 1:5~7). 그리고 사람을 에덴

2:16~17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이 하나님과 아담 사이의‘언약’ 이라

동산에 두셨다(참조, 1:15). 여기서‘동산’ 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명사

고 불릴 수 있는지 논의해 왔다. 어떤 학자들은 언약이라는 것을 인정하

‘간’ 은 왕실 정원과 비슷하다고 이해한 것에 근거해서, 70인역에서 헬라

지 않는다. 왜냐하면 언약을 뜻하는 히브리어 단어‘베리트’ 가 창 6:18에

어 명사‘파라데이소스’ 로 번역되었다. (이 헬라어 명사로부터 영어의

서야 비로소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다른 학자들은 이 주장에

‘paradise’ 라는 단어가 유래되었다. 참조, 눅 29:39~43에 대한 해설.)

언약들은 구속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덧붙여 말한다. 이 주장에 대해서

이 정원(동산)은 매우 풍요로운 곳이었다.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다음과 같이 반론할 수 있다. 비록 이 절에서 언약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온갖 나무가 그 정원에서 자라고 있었다는 것이 이 사실을 입증해 준다

용어 자체는 사용되지 않지만, 언약의 개념은 나타난다고 말할 수 있다.

(창 2:9). 이것은 창 3:6의 아이러니한 장면을 미리 엿보게 한다. 그런데

삼하 7:4~17에서는 언약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시

온갖 나무들 가운데서 두 가지 나무, 곧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

89:3, 28, 34, 39는 모두 언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다윗에 대한 하

무가 특별히 언급된다(창 2:9). 이 나무들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별로 없

나님의 약속을 묘사한다. 호 6:7에서도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그 절도 아

다. 따라서 창 2~3장, 특별히 3장의 이야기에서 소개되는 이 나무들의

담과의 언약에 대해서 말하기 때문이다(해당 절에 대한 해설 참조). 또한

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

역할로부터 이 나무들에 대한 이해를 이끌어 내야 한다.‘ 생명나무’ 에대

창 9:1~17도 창 1:28~30을 분명하게 연상시켜 주는 용어로 노아에 대해

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

해서 창 3:22~24의 해설을 참조하라. 또한‘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에

서 말한다. 창 9장에서는 언약이라는 용어가 여러 번 사용된다. 노아는

대해서 창 2:17의 해설을 참조하라.

새로운 아담과 같은 인물, 곧 언약의 대표자다. 마지막으로 성경에서 언급

2:10~14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되는 언약들이 단지 구속의 영역에만 한정된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구절

f

9

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여호와 하나님 g

h

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 10

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 i

11

12

원이 되었으니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둘렀으며 그 땅의 금은 순 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13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을 둘렀고 14

j

셋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쪽으로 흘렀으며 넷째 강은 유브라데더라 15 여호와 하나 k

l

m

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개의 강을 이루었다(10절). 이 표현은 에덴동산이 중심을 이루는 곳에 있

은 없다. 언약이라는 용어는 서로의 인격적인 신뢰 관계에 근거해서, 단순

20:8~11). 한편 일곱째 날에는‘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라는 후렴과

어 있다. 이 형식은 교차 대구의 두 부분을 하나로 연결시켜 준다. 이 구

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우리는 에덴동산이 정확히 어느 곳에 있었는

히 관련된 두 대상이 서로 어떤 것을 약속하는 것을 묘사한다. 만약 언약

같은 표현이 언급되지 않는다. 이 점에 근거해서, 많은 이들은 일곱째 날

조는 독자들에게 창 2:5~25를 1:1~2:3과 조화시켜 주려는 것이다. 여호

지 알 수 없다. 힛데겔(티그리스) 강과 유브라데(유프라테스) 강은 메소

의 상대방이 그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그것에 대한 책임이 뒤따른

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결론짓는다. (이와 같은 관점은 요 5:17을 지

와 하나님. 창 1:1~2:3에서‘하나님’ (히.‘ 엘로힘’ )이라는 단어는 일반 명

포타미아 지역 주변을 흐르고 있다. 반면에 비손과 기혼 강과 하윌라(11

다. 이 절에서 사람(아담)은 온 인류를 대신해서 이 언약을 받는다. 창

지하는 것처럼 보인다. 참조, 히 4:3~11.)

사로 사용되었다. 이 단어는 초월적인 창조자인 하나님을 가리킨다. 그러

절)와 구스(13절)가 어느 곳에 위치해 있는지 분명하게 알 수 없다(뒤의

2:16~17에서 네가는 단수다. 이 표현은 바울이 인류의 머리로서 아담을

나 이제 이 절에서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고유한 이름, 곧‘여호와’ 가소

지도 참조). 금(11절)과 호마노(12절)가 언급되는 것은 그 땅에 지하자

언급하는 것에 대해서 기초를 제공해 준다. 곧 고전 15:22에서, 아담은 그

개된다. ‘여호와’ ( 는 영어 성경에서 전통적으로‘주’ [Lord]로 번역되었

원이 풍부했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 준다. 이 귀금속은 나중에 성막과 성

리스도와 평행을 이루는 인물로 소개된다(참조, 롬 5:12~19). 하지만 창

다. 이 번역은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성경 본문을 읽을 때‘여호와’ 라

전을 짓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3:1~5에서‘너희’ 는 복수다. 이 단락에서 여자의 말은 하나님의 명령이

는 단어가 나오면, 이 단어를‘아도나이’ [나의 주]로 바꾸어 읽었던 오랜

2:15~16 앞 절들에 묘사된 에덴의 전체 모습은 커다란 정원과 같으며,

전통에 근거한 것이다.) 이 단락 전체에서‘여호와’ 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하나님의 성소의 일부라는 점을 암시해 준다. 하나님은 사람을 에덴 동산

것은 하나님이 지니신 인격적이며 관계적인 성품을 강조한다. 영어 성경

에 두어, 그 동산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신다.‘경작하다’ (히.‘아바드’ ,

(Lord)로 번역하는 선례는 70인역의 번 들이‘여호와’ 라는 단어를‘주’

창 1:5, 3:23, 4:2, 12; 잠 12:11, 28:19)는‘돌보다’또는‘섬기다’ 를 의미

역자들이‘여호와’ 라는 단어를 헬라어‘퀴리오스’ (주)로 번역한 데서 찾

한다. 그리고‘지키다’ (히.‘ 솨마르’ )는‘보호하다’ 를 뜻한다. 이 명령은

2:4~4:26 이 땅에 처음으로 살았던 사람들 맨 처음 지음을 받은 사람들 은 처음에는 에덴동산에서 살았다. 이 단원의 이야기는 최초의 부부인 아 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 질서가 깨어지는 것을 설명해 준다. 그 뒤에 이어지는 가인과 아벨과 또 한 라멕에 대한 이야기(창 4장)는 세상이 점점 더 악해지고 사나워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 따라서 하나님은 마침내 홍수로 사람들을 심판하 시게 된다(창 6:11, 13). 이 단원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창세기 전체뿐만 아니라, 또한 성경 전체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아볼 수 있다. 하나님을 가리키는 단어로서 히브리어의‘여호와’대신에,

2:4~25 에덴의 성소에서의 남자와 여자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펼쳐 보이

아담이 죄를 짓기에 앞서 주어졌다. 따라서 노동이 죄의 결과로 주어진

신약 성경의 저자들은‘퀴리오스’ 라는 용어를 자주 인용했다. ‘여호와’ (

던 창 1장의 창조 이야기는 곧바로 여섯째 날을 보완하는 성격을 지니고

것은 아니다. 또한 노동은 멀리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이 생산을 위

라는 이름에 대해서 출 3:14~15의 해설을 참조하라).

해서 일하는 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미리 계획하신 선한 목적

2:5~7 이 절들은 하나님이 사람 또는 남자(히.‘ 아담’ )를 창조하신 것에

가운데 일부다. 나중에 이 두 히브리어 단어들은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절들은 특별히 1:26~31에 언급된 사람의 창조

성막에서 일하는 것을 묘사하는 데 사용된다( ‘시무하다’또는‘섬기다’

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말한다. 여기서 주요 행위는 하나님이 사람을

[히.‘아바드’ ] 및‘지키다’ [히.‘솨마르’ ]. 예, 민 3:7~8, 18:7). 인간의

지으신 것이다(2:7). 5~6절은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 땅이 어떤 상

역할은 다른 피조물을 섬기고 돌보는 것뿐만 아니라, 또한 지키는 것이다.

태에 있었는지 묘사해 준다. 여기서 땅(히.‘ 에레츠’ )이라는 단어는 땅 전

제사장으로서, 인간은 하나님의 성전의 일부로서 동산의 거룩함을 유지해

있는 2장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창 2장의 이야기는 에덴동산에 살았던 인 류의 첫 번째 부부가 지음을 받은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표현 방법 및 내용과 관련하여, 창 2장은 1장과 상당히 다르다. 하지만 그 내용이 1 장의 내용과 어긋나는 것은 전혀 없다. 이전의 영상을 다시 보여 주는 문 학적인 성격을 지닌 것으로서, 창 2장은 1:27에 기록된 것을 보다 자세하 게 보충해 준다. 창 1장에서 하나님은 절대 주권을 지니신 분으로서, 초월

체, 마른 땅(1:10‘ 뭍’ ) 또는 어떤 특정한 지역(참조, 2:11~13)을 가리

야 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하나님은 아담에게 돌보고

킬 수 있다. 이 단락이 창 1장과 연결되어 있으며(참조, 2:4에 대한 해

지키라는 명령을 내리셨다. 이것은 다른 모든 피조물을 가꾸고 섬기고 보

설), 또한 비가 언급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땅’ 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가

호해야 하는 책임을 포함하여(창 2:15), 사람에게 지도자의 역할이 주어

장 좋을 것이다. 여기서 땅의 위치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는다. 또한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아가 이 역할은 아담이 자신의 아내 하와(참조,

하나님은 땅에 아직 비를 내리지 않으신다. 그래서 땅은 마른 상태에 있

창 2:18‘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 [그에게 알맞은 짝])에 대해서도 지도

었고, 들에는 아직 나무와 풀이 없었다. 바로 이것이 사람이 지음을 받기

자의 책임을 지니고 있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신약 성경에서 남편과 아

2:4 이것이……내력이니. 여기서‘내력’ (히.‘ 톨레도트’ )이라는 표제어는

직전의 상태였다. 땅을 일구고 물을 줄-마른 땅에 식물이 자라게 하려면

내의 관계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으로서, 엡 5:22~33을 참조하라.)

창세기를 구성하는 데 사용되는 용어로서, 이 책에서 모두 11번 나타난다

이와 같이 해야 함-사람이 없었으므로, 초목과 채소가 자라고 있지 않았

2:17 한 가지 나무를 제외하고, 하나님은 너그럽게도 동산에 있는 모든

(창 5:1[계보], 6:9, 10:1, 11:10, 11:27, 25:12, 25:19, 36:1, 36:9, 37:2,

다. (이때)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7절). 여기서

나무의 열매를 사람이 먹게 허락하셨다. 하지만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

서론에서“창세기의 배열”항목 참조).‘ 톨레도트’ 이라는 표제어가 사용

‘지으시고’ (만들다-히.‘ 야차르’ )라는 동사는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특별

는 나무의 열매(17절)는 먹지 못하게 하셨다. 이 나무의 열매에 대해서

될 때마다, 이 단어는 언급되는 대상이나 이름 다음에 일어나는 사건이나

한 형태의 토기를 빚어내는 것을 가리킨다. 7절에서 사용된‘아담’ (사람)

다음과 같이 다양하게 이해되었다. (1) 성적인 자각, (2) 도덕적인 분별

자손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구약 성경 및 외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과‘아다마’ (땅)라는 히브리어 단어들은 사람과 땅이 서로 밀접한 관계에

력, (3) 도덕적인 책임, 또는 (4) 도덕적인 경험 등으로 이해되었다. 이

70인역에서 창세기의 이름은‘게네시스’ 라고 표기되었다. 창세기의 헬라

있다는 것을 나타내 준다.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7절). 하나님이

네 견해들 가운데서 마지막 견해가 가장 그럴 듯하다. 곧 자신들의 순종

어 이름은 히브리어 단어‘톨레도트’ (세대들)에서 유래된 것이다. 또한

또는 불순종을 통해서, 최초의 부부는 선과 악을 경험으로 알게 된다는

이 헬라어 이름에서‘제너시스’ (genesis)라는 영어 성경의 창세기 이름

지으신 사람이 하나님 자신의 형상을 나타나게 하시려고, 여기서 하나님 은 사람의 코에 (신체적 . 정신적 . 영적인) 생명의 숨(생기)을 불어 넣으신

이 유래되었다.‘이것이……내력이니’ 라는 표현 다음에 이어지는 이 절

다. 그래서 사람은 생령(생명체)이 되었다. 생령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반면에 여호와에게 순종하지 않으면, 인간은 자신이 죄에 사로잡히는 것

의 나머지 부분은 거울(또는 교차 대구) 형식으로 교묘하게 구성되어 있

‘네페쉬 ( 하야’ )는 창 1:20, 24에서도 사용되었다. 그 절들에서 이 용어는

을 경험하게 된다. 네가 먹는 날이라는 표현은 반드시 먹게 된다는 것보

다. 곧 히브리어 원문에서는 하늘(A)과 땅(B)이 창조될 때에(C), 여호

바다와 땅에 사는 생물을 뜻한다. 사람은 다른 동물들과 공통점을 많이

다는 만약 먹을 경우에는 확실히 죽게 된다는 것을 암시해 준다(예, 왕상

와 하나님이 만드시던 날에(C′ ), 땅(B′)과 하늘(A′ )의 순서대로 표현되

지니고 있다. 하지만 오직 사람만을‘하나님의 형상대로’ (1:27) 만드시고,

2:42. 참조, 창 3:4~5 해설). 반드시 죽으리라(2:17). 이 죽음은 어떤 죽

적인 존재로 묘사된다. 반면에 2장에서는 추가적으로 하나님이 어느 곳에 나 계시며 인격적인 분으로 그려진다. 하나님에 대한 이 두 가지 묘사는 서로 균형을 이룬다. 또한 하나님의 본성을 더욱 충실하고 풍부하게 알려 준다. 나아가 창 1장은 인간의 왕적인 특성을 강조한다. 반면에 2장은 인 간이 지니고 있는 제사장의 신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것이다.‘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잠 1:7)을 통해 인간은 지혜를 얻는다.

자신에게도 해당된다고 이해했다는 것을 입증해 준다. 따라서 아담의 불 순종으로 말미암아, 아담의 후손은 모두 하나님의 형벌을 받는다. 아담과 마찬가지로, 아담의 후손은 에덴동산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들은 죄와 절 망을 물려받는다(창 4장). 에덴동산 창세기는 네 강들이 갈라져 나가는 것과 연결시키면서, 에덴동산의 위치에 대해서 묘사한다. 비손 및 기혼 강의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다 른 두 강들이 티그리스 및 유프라테스라는 점에 대해서 이견이 거의 없다. 이 두 강들의 위치에 근거하여 추측할 때, 아마도 에덴동산은 두 강들이 마주치는 북쪽 끝이나 동쪽 끝에 위치했을 것이다.


22 18

창세기 n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 o

p

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 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20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 q

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 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 r

23

창세기

s

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 t

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n 고전 11:9; 딤전 2:13 o 창 1:20, 24 p 시 8:6 q 창 15:12; 삼상 26:12 r 창 29:14; 삿 9:2; 삼하 5:1, 19:13; [엡 5:28~30] s 고전 11:8 t 인용, 마 19:5; 막 10:7; 고전 6:16; 엡 5:31; [시 45:10; 고전 7:10, 11] 3장 u 마 10:16; 고후 11:3; 계 12:9, 20:2

v 창 2:17 w 창 3:13; 요 8:44; [고후 11:3] x 딤전 2:14 y 창 3:12, 17; 호 6:7 z 창 3:5 a 창 2:25 b [시 139:1~12; 렘 23:23, 24] c 창 3:7, 2:25 d 창 2:18; 욥 31:33 e 창 3:4; 고후 11:3; 딤전 2:14 f 사 65:25; 미 7:17

v

w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 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 x

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y

7z

a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 b

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 c

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 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11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 d

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12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

사람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심판 선언 u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

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3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4 여호와 하나

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3

e

f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2:18~25 이 절들은 하나님이 어떻게 아담에게 알맞은 돕는 짝을 주시는 지에 대해서 묘사한다.

쉬’ )와 여자(히.‘ 이솨’ )를 뜻하는 단어들의 언어유희에서도 반영되어 있 다. 창 2:24는 한 남자가 자신의 부모를 떠나서 한 여자와 결합하면, 그

는 것을 살펴볼 때, 여기서 단순한 뱀 이상의 존재가 역사하고 있다는 것

하나님이 의도하시던 삶이 아니라, 오히려 영적인 죽음이다.

2:18 좋지 아니하니라는 표현은 1:31의‘심히 좋았더라’ 와 대조된다. 분 명히 지금의 상황은‘심히 좋았더라’ 의 상태에 아직 이르지 않았다. 내가 그를 위하여……지으리라는 표현은 고전 11:9에 언급된 바울의 설명을 지지해 준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모든 들짐승을

두 사람은 한 몸, 곧 하나됨을 이룬다고 말한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하 나됨을 이루는 절정은 성행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창 1:27과 2:24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예수님은 결혼에 대해서 말한다(마 19:4~5).

이 분명하게 밝혀진다. 곧 어떤 사악한 세력이 뱀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에덴동산의 다른 모든 나무들과 마찬가지로,

2:25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창 2:18~25에서, 마지막 절은 천진무구한 기쁨의 상태를 묘사해 준다. 또한 최초의 부부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전개되는 것을 이해하게 해 준다. 이 부부가 벌거벗은 상태에 있었다는 주제는 창 3:7~11에서 곧 다시 다루어질 것이다. 그런데 이 절의‘벌거벗은’ (히.‘ 아루밈’ )과 3:1의‘간교한’ (히.‘ 아룸’ )은 히브리 어에서 발음이 서로 비슷하다. 이것은 2:18~25에서 소개되는 이야기의

신의 창조 사역을 마치신 다음, 우리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어떤 시점에,

아담에게 데려오셨다. 하지만 아담은 이 모든 피조물 가운데서 자기에게 알맞은 돕는 배필을 찾을 수 없었다.‘ 돕는 자’ (히.‘ 에제르’ )는‘도움을 받는 대상’ 이 갖고 있지 않거나 부족한 영역에 꼭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 는 존재다. 이 용어는‘돕는 자’ 가‘도움을 받는 자’ 보다 더 강하거나 약 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리고 어떤 대상에게‘적합하다’ 는 것은 그 대상과 똑같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따라서 아내는 남편의 복제 인 간이 아니라, 남편을 보완해 주는 사람이다. 2:20 아담이……이름을 주니라. 동물들에게 이름을 지어 주는 것을 통해 서, 아담은 다른 모든 피조물에 대해 자기의 권위를 드러낸다. 아담에 대 해서 창 5:1~2의 해설을 참고하라. 2:23~24 모든 생물들 가운데서 아담에게 알맞은 짝을 찾을 수 없자, 하 나님은 아담에게서 취한 갈비뼈로 여자를 지으신다. 이 두 절은 남자와 여자 사이에 존재하는 하나됨의 의미를 강조한다. 아담은 기뻐하며 이렇 게 외친다.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23절). 이 용어는 다른 곳에서 혈육을 표현하는 데 사용된다(창 29:14). 창 2:21~25에서 하와 가 지음을 받은 이야기는 결혼이 모든 인간관계에서 가장 밀접한 것이라 는 점을 드러내 준다. 또한 하나님이 아담을 위해서 두세 명이 아니라 오 직 한 사람의 하와를 지으셨다는 점을 간파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나님은 아담을 위해서 두세 명의 하와들이나, 또는 하와를 위해서 또 다른 아담 을 지으시지 않았다. 따라서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한 남자와 한 여자로 이루어지는 혼인 제도를 세우셨다. 또한 하나님은 결혼하는 남자 와 여자 사이에 가장 밀접한 혈육 관계가 이루어지게 하신다. 이 관계에 는 의무가 뒤따른다. 이 의무는 심지어 부모에 대한 책임보다 앞서는 것 이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 2:24].) 고대 이스라엘에서, 아들들이 결혼하면, 그들은 멀리 이사하지 않았다. 그 대신 그들은 부모의 거주지 근처에서 살다가, 아버지의 땅을 물려받았다. 부모의 행복보다도 아내의 행복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의미에서, 결혼한 아들들은 부모를‘떠났다.’그리고‘(결)합 하다’ (히.‘ 다바크’ )라는 용어는 다른 곳에서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는 것 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예, 신 10:20). (고전 6:16~17에서, 바울이 창 2:23~24를 연결시켜서 설명하는 것을 참고하라.) 따라서 성경의 다른 본 문들은 결혼을‘언약’ 이라고 부른다(예, 잠 2:17; 말 2:14). 엡 5:25~32 에서 결혼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은 창 2:24에 기초하고 있다. 남자와 여 자가 서로를 위해서 지음 받았다는 사실은 히브리어에서 남자(히.‘이

다(참조, 3:15에 대한 해설). 하나님은 자신이“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 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1:31)고 선언하셨다. 따라서 하나님이 자 분명히 사악함이 피조 세계에 들어온 것이다. 하지만 성경은 어떤 곳에서 도 사악한 세력이 영원히 존재할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참조, 사 14:12~15 및 겔 28:11~19에 대한 해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 (2:9)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뱀은 여자가 먹도록 허락된 나무들의 열매에 만족하지 않 게 만들었다. 그리고 여자가 오직 이 나무에만 자기의 욕망을 집중하게 한다. 선악과는 분명히 여자를 매혹시켰을 것이다. 그 나무는 사람을 지혜 롭게 할 만큼 탐스러웠다(참조, 2:17에 대한 해설). 하지만 그 지혜는‘여 호와를 경외하는 것’ 에 기초한 것이 아니다(잠 1:7, 9:10). 여자가……자

3:2~3 선악과와 관련하여, 여자의 답변은 대체로 2:16~17에서 주어진

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아담도 틀림없이 자신의 아내와 함께

하나님의 명령을 올바로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

마지막을 곧바로 전개되는 상황과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있었다. 또한 하나님이 금지하신 열매라는 것을 알면서도 먹었다. 이 행위

라고 말하면서, 여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

는 아담이 하나님을 의도적으로 거역하는 죄를 범했다는 것을 가리켜 준

3:1~24 최초의 부부가 하나님에게 반역함 갑자기 교활한 뱀이 무대에 나 타난다. 여기서 저자는 이 점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이 뱀 은 최초의 부부에게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 이의를 제기한다. 그러자 이 부부는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는 선택을 한다. 이 선택은 창조자 하 나님에 대한 의도적인 반역 행위로서, 모든 피조물에게 무시무시한 부정 적인 결과들을 초래한다. 그 결과,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는 무질서가 찾아온다. 이전에 하나님이 세우신 모든 조화로운 관계는 파괴된다. 이제

지 못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에 만지지도 말라는 말을 스스로 덧붙인

다. 아담은 동산과 여인을 돌보고‘지키라’ (2:15)는 하나님이 부여해 주

다. 이 두 가지 차이점에 근거하면, 이미 이 단계에서 여인은 하나님의 명 령을 인간이 고칠 수도 있다는 자신의 관점을 드러내 보인다.

신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 여인은 하나님이‘아담을 위해 돕는

3:4~5 뱀은 하나님이 지시하신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할 뿐만 아니라, 나

결과들을 초래했다. 곧 인류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래의 상태에서 타락

아가 선악과를 먹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제시한다. 곧 뱀은 그 열매 를 먹으면, 최초의 부부가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게 된다고 말한

하게 되었다. 또한 아담의 죄는 모든 종류의 죄, 고통 및 고난의 시작을 의미했다. 그리고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신체적 . 영적 죽

다. 여기서 뱀의 말에 들어 있는 모순을 간파해야 한다. 뱀과는 다르게,

음이 임하게 되었다.

이 세상에는 매우 혼란스러운 결과들이 나타나게 된다.

최초의 부부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1:26~27). 이 점에서,

3:7~13 선악과를 먹은 것은 최초의 부부에게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가

3:1 매우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말을 할 줄 아는 뱀이 갑자기 등장한다.

그들은 이미 하나님과 비슷한 존재다. 더욱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

져왔다. 그러나 그들은 더 좋은 상태로 바뀌지 않았다. 자기들이 벌거벗은

이 뱀의 기원에 대해서 아무런 설명도 없다. 단순히 들짐승 중에 뱀이 가 장 교활했다고 언급된다. 비록 결과적으로 뱀이 하나님의 대적자로 묘사 되지만, 진정한 본성과 관련해서, 뱀은 맨 처음에는 다소 모호하게 소개된

기 때문에, 그들은 뱀을 포함하여 모든 들짐승을 다스려야 했다. 그러나

줄을 알자(참조, 2:25), 그들은 부끄러워하며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몸의

뱀의 말을 따르므로, 그들은 자신들에 대한 하나님의 신뢰를 배반한다. 이

일부를 가린다.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를 의식하자, 그들은 나무 사이에 숨

행위는 단순히 불순종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을

는다. 선악과를 먹은 것과 관련해서, 하나님은 질문을 제기하신다. 그러자

다. 모든 들짐승 가운데 뱀이 가장 간교하다는 짤막한 논평에는 위험 요 인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 줄 수도 있다. 하지만 히브리어

반역하는 것이다. 최초의 부부는 하나님을 대신해서 이 땅을 다스리라는

남자는 여자에게 책임을 돌린다. 그리고 여자는 뱀에게 책임을 지운다.

형용사‘아룸’ (간교한 또는 교활한)에는 우리말에서‘간사한’및‘교활 한’ 이 의미하는 것과 같은 도덕적으로 부정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지 않 다. 뱀의 첫 번째 질문은 그 자체로서 악의가 없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 다. 하지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라는 질문을 통 해서, 뱀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인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뱀은 단순히 하나님이 지시하신 것을 오해한 것인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창세기의 저자는 뱀이 여자에게 교묘하게 접근하는 것을 표현한다. 또한 주목할 만 한 점으로서, 여자에게 말을 걸 때, 뱀은 하나님을 언급하면서‘여호와’ 라 는 고유한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그 대신‘엘로힘’ 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다. 이 점도 동산에서 뱀이 등장하는 데에는 위험 요인이 도사리고 있다 는 것을 암시해 준다. 맨 처음 뱀이 하는 말에는 아무런 속임수가 없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뱀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반박한다. 이것 은 뱀의 동기와 목적을 그대로 명백하게 드러내 준다. 창세기의 본문은 뱀이 언제 어떻게 사악하게 되었는지 알려 주지 않는다. 이야기가 전개되

피조물 가운데 하나인 뱀에게 순종한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뱀

임무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그들은 왕이신 하나님을 거스르고, 하나님의 이 이 부부에게‘죽지’않을 것이라고 말한 점은 옳다는 주장이 때때로 제기되었다. 왜냐하면 사실상 아담은 구백삼십 살까지 살았기 때문이다 (5:5). 나아가 그들의 눈은 밝아졌다(3:7). 또한 하나님은“이 사람이 선 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3:22)라고 인정하신다. 그 러나 뱀은 진리의 일부만을 말한다. 많은 것을 약속하지만, 뱀은 단지 적

배필’ (2:18, 20)로서 지으신 존재였던 것이다. 아담의 죄는 무시무시한

3: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네가 어디 있느냐. 이 절에서 ‘아담’ 은‘그 남자’ 로 번역할 수 있다.‘ 그 남자’ 와‘너’ 는 히브리어에서 단수다. 따라서 하나님은 먼저 아담을 마주 대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일 어난 결과에 대해서 아담에게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신다. 왜냐 하면 타락 이전에 하나님이 확립해 주신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서, 아담은 대표자(또는‘머리’ )이기 때문이다(참조, 2:15~16에 대한 해설).

은 것만을 준다. 사실상 그들의 눈은 밝아졌다. 그들은 무엇인가 알게 되

3:14~15 하나님은 뱀과 관련된 문제를 먼저 처리하신다. 1절에서 뱀은

었다. 하지만 그들은 단지 자신들이 벌거벗고 있다는 사실만을 알게 될

들짐승 가운데‘가장 간교하다’ 고 언급되었다. 이제 하나님은 뱀이 모든

뿐이다. 그들은 경험을 통해서 선과 악을 분별한다. 하지만 자신들의 죄의

짐승보다‘더욱 저주(히.‘ 아루르’ )를 받았다’ 고 선언하신다. 여자를 꾀었

식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와 같이,

기 때문에, 뱀은 이제부터 모욕을 받을 것이다. 뱀이 배로 다니고, 흙을

그들은 사악함의 노예가 되었다. 비록 육신을 지닌 채 계속 살아 있기는

먹을 것이라는 말을 통해서, 이 점은 문자적으로 또한 비유적으로 표현된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또한 거룩한 에덴동산으로부터 쫓겨난다.

다. 또한 여자를 속였기 때문에, 뱀은 여자와 지속적으로 적대 관계에 놓

이와 같이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생명나무로부터 멀어진 채, 그들은

이게 될 것이다. 곧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은 계속해서 서로 반목하고

죽음의 영역에 존재하게 되었다. 그들이 에덴동산 밖에서 경험하는 것은

대립할 것이다.


22 18

창세기 n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 o

p

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 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20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 q

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 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 r

23

창세기

s

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 t

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n 고전 11:9; 딤전 2:13 o 창 1:20, 24 p 시 8:6 q 창 15:12; 삼상 26:12 r 창 29:14; 삿 9:2; 삼하 5:1, 19:13; [엡 5:28~30] s 고전 11:8 t 인용, 마 19:5; 막 10:7; 고전 6:16; 엡 5:31; [시 45:10; 고전 7:10, 11] 3장 u 마 10:16; 고후 11:3; 계 12:9, 20:2

v 창 2:17 w 창 3:13; 요 8:44; [고후 11:3] x 딤전 2:14 y 창 3:12, 17; 호 6:7 z 창 3:5 a 창 2:25 b [시 139:1~12; 렘 23:23, 24] c 창 3:7, 2:25 d 창 2:18; 욥 31:33 e 창 3:4; 고후 11:3; 딤전 2:14 f 사 65:25; 미 7:17

v

w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 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 x

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y

7z

a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 b

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 c

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 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11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 d

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12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

사람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심판 선언 u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

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3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4 여호와 하나

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3

e

f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2:18~25 이 절들은 하나님이 어떻게 아담에게 알맞은 돕는 짝을 주시는 지에 대해서 묘사한다.

쉬’ )와 여자(히.‘ 이솨’ )를 뜻하는 단어들의 언어유희에서도 반영되어 있 다. 창 2:24는 한 남자가 자신의 부모를 떠나서 한 여자와 결합하면, 그

는 것을 살펴볼 때, 여기서 단순한 뱀 이상의 존재가 역사하고 있다는 것

하나님이 의도하시던 삶이 아니라, 오히려 영적인 죽음이다.

2:18 좋지 아니하니라는 표현은 1:31의‘심히 좋았더라’ 와 대조된다. 분 명히 지금의 상황은‘심히 좋았더라’ 의 상태에 아직 이르지 않았다. 내가 그를 위하여……지으리라는 표현은 고전 11:9에 언급된 바울의 설명을 지지해 준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모든 들짐승을

두 사람은 한 몸, 곧 하나됨을 이룬다고 말한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하 나됨을 이루는 절정은 성행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창 1:27과 2:24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예수님은 결혼에 대해서 말한다(마 19:4~5).

이 분명하게 밝혀진다. 곧 어떤 사악한 세력이 뱀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에덴동산의 다른 모든 나무들과 마찬가지로,

2:25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창 2:18~25에서, 마지막 절은 천진무구한 기쁨의 상태를 묘사해 준다. 또한 최초의 부부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전개되는 것을 이해하게 해 준다. 이 부부가 벌거벗은 상태에 있었다는 주제는 창 3:7~11에서 곧 다시 다루어질 것이다. 그런데 이 절의‘벌거벗은’ (히.‘ 아루밈’ )과 3:1의‘간교한’ (히.‘ 아룸’ )은 히브리 어에서 발음이 서로 비슷하다. 이것은 2:18~25에서 소개되는 이야기의

신의 창조 사역을 마치신 다음, 우리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어떤 시점에,

아담에게 데려오셨다. 하지만 아담은 이 모든 피조물 가운데서 자기에게 알맞은 돕는 배필을 찾을 수 없었다.‘ 돕는 자’ (히.‘ 에제르’ )는‘도움을 받는 대상’ 이 갖고 있지 않거나 부족한 영역에 꼭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 는 존재다. 이 용어는‘돕는 자’ 가‘도움을 받는 자’ 보다 더 강하거나 약 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리고 어떤 대상에게‘적합하다’ 는 것은 그 대상과 똑같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따라서 아내는 남편의 복제 인 간이 아니라, 남편을 보완해 주는 사람이다. 2:20 아담이……이름을 주니라. 동물들에게 이름을 지어 주는 것을 통해 서, 아담은 다른 모든 피조물에 대해 자기의 권위를 드러낸다. 아담에 대 해서 창 5:1~2의 해설을 참고하라. 2:23~24 모든 생물들 가운데서 아담에게 알맞은 짝을 찾을 수 없자, 하 나님은 아담에게서 취한 갈비뼈로 여자를 지으신다. 이 두 절은 남자와 여자 사이에 존재하는 하나됨의 의미를 강조한다. 아담은 기뻐하며 이렇 게 외친다.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23절). 이 용어는 다른 곳에서 혈육을 표현하는 데 사용된다(창 29:14). 창 2:21~25에서 하와 가 지음을 받은 이야기는 결혼이 모든 인간관계에서 가장 밀접한 것이라 는 점을 드러내 준다. 또한 하나님이 아담을 위해서 두세 명이 아니라 오 직 한 사람의 하와를 지으셨다는 점을 간파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나님은 아담을 위해서 두세 명의 하와들이나, 또는 하와를 위해서 또 다른 아담 을 지으시지 않았다. 따라서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한 남자와 한 여자로 이루어지는 혼인 제도를 세우셨다. 또한 하나님은 결혼하는 남자 와 여자 사이에 가장 밀접한 혈육 관계가 이루어지게 하신다. 이 관계에 는 의무가 뒤따른다. 이 의무는 심지어 부모에 대한 책임보다 앞서는 것 이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 2:24].) 고대 이스라엘에서, 아들들이 결혼하면, 그들은 멀리 이사하지 않았다. 그 대신 그들은 부모의 거주지 근처에서 살다가, 아버지의 땅을 물려받았다. 부모의 행복보다도 아내의 행복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의미에서, 결혼한 아들들은 부모를‘떠났다.’그리고‘(결)합 하다’ (히.‘ 다바크’ )라는 용어는 다른 곳에서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는 것 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예, 신 10:20). (고전 6:16~17에서, 바울이 창 2:23~24를 연결시켜서 설명하는 것을 참고하라.) 따라서 성경의 다른 본 문들은 결혼을‘언약’ 이라고 부른다(예, 잠 2:17; 말 2:14). 엡 5:25~32 에서 결혼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은 창 2:24에 기초하고 있다. 남자와 여 자가 서로를 위해서 지음 받았다는 사실은 히브리어에서 남자(히.‘이

다(참조, 3:15에 대한 해설). 하나님은 자신이“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 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1:31)고 선언하셨다. 따라서 하나님이 자 분명히 사악함이 피조 세계에 들어온 것이다. 하지만 성경은 어떤 곳에서 도 사악한 세력이 영원히 존재할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참조, 사 14:12~15 및 겔 28:11~19에 대한 해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 (2:9)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뱀은 여자가 먹도록 허락된 나무들의 열매에 만족하지 않 게 만들었다. 그리고 여자가 오직 이 나무에만 자기의 욕망을 집중하게 한다. 선악과는 분명히 여자를 매혹시켰을 것이다. 그 나무는 사람을 지혜 롭게 할 만큼 탐스러웠다(참조, 2:17에 대한 해설). 하지만 그 지혜는‘여 호와를 경외하는 것’ 에 기초한 것이 아니다(잠 1:7, 9:10). 여자가……자

3:2~3 선악과와 관련하여, 여자의 답변은 대체로 2:16~17에서 주어진

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아담도 틀림없이 자신의 아내와 함께

하나님의 명령을 올바로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

마지막을 곧바로 전개되는 상황과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있었다. 또한 하나님이 금지하신 열매라는 것을 알면서도 먹었다. 이 행위

라고 말하면서, 여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

는 아담이 하나님을 의도적으로 거역하는 죄를 범했다는 것을 가리켜 준

3:1~24 최초의 부부가 하나님에게 반역함 갑자기 교활한 뱀이 무대에 나 타난다. 여기서 저자는 이 점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이 뱀 은 최초의 부부에게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 이의를 제기한다. 그러자 이 부부는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는 선택을 한다. 이 선택은 창조자 하 나님에 대한 의도적인 반역 행위로서, 모든 피조물에게 무시무시한 부정 적인 결과들을 초래한다. 그 결과,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는 무질서가 찾아온다. 이전에 하나님이 세우신 모든 조화로운 관계는 파괴된다. 이제

지 못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에 만지지도 말라는 말을 스스로 덧붙인

다. 아담은 동산과 여인을 돌보고‘지키라’ (2:15)는 하나님이 부여해 주

다. 이 두 가지 차이점에 근거하면, 이미 이 단계에서 여인은 하나님의 명 령을 인간이 고칠 수도 있다는 자신의 관점을 드러내 보인다.

신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 여인은 하나님이‘아담을 위해 돕는

3:4~5 뱀은 하나님이 지시하신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할 뿐만 아니라, 나

결과들을 초래했다. 곧 인류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래의 상태에서 타락

아가 선악과를 먹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제시한다. 곧 뱀은 그 열매 를 먹으면, 최초의 부부가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게 된다고 말한

하게 되었다. 또한 아담의 죄는 모든 종류의 죄, 고통 및 고난의 시작을 의미했다. 그리고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신체적 . 영적 죽

다. 여기서 뱀의 말에 들어 있는 모순을 간파해야 한다. 뱀과는 다르게,

음이 임하게 되었다.

이 세상에는 매우 혼란스러운 결과들이 나타나게 된다.

최초의 부부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1:26~27). 이 점에서,

3:7~13 선악과를 먹은 것은 최초의 부부에게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가

3:1 매우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말을 할 줄 아는 뱀이 갑자기 등장한다.

그들은 이미 하나님과 비슷한 존재다. 더욱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

져왔다. 그러나 그들은 더 좋은 상태로 바뀌지 않았다. 자기들이 벌거벗은

이 뱀의 기원에 대해서 아무런 설명도 없다. 단순히 들짐승 중에 뱀이 가 장 교활했다고 언급된다. 비록 결과적으로 뱀이 하나님의 대적자로 묘사 되지만, 진정한 본성과 관련해서, 뱀은 맨 처음에는 다소 모호하게 소개된

기 때문에, 그들은 뱀을 포함하여 모든 들짐승을 다스려야 했다. 그러나

줄을 알자(참조, 2:25), 그들은 부끄러워하며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몸의

뱀의 말을 따르므로, 그들은 자신들에 대한 하나님의 신뢰를 배반한다. 이

일부를 가린다.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를 의식하자, 그들은 나무 사이에 숨

행위는 단순히 불순종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을

는다. 선악과를 먹은 것과 관련해서, 하나님은 질문을 제기하신다. 그러자

다. 모든 들짐승 가운데 뱀이 가장 간교하다는 짤막한 논평에는 위험 요 인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 줄 수도 있다. 하지만 히브리어

반역하는 것이다. 최초의 부부는 하나님을 대신해서 이 땅을 다스리라는

남자는 여자에게 책임을 돌린다. 그리고 여자는 뱀에게 책임을 지운다.

형용사‘아룸’ (간교한 또는 교활한)에는 우리말에서‘간사한’및‘교활 한’ 이 의미하는 것과 같은 도덕적으로 부정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지 않 다. 뱀의 첫 번째 질문은 그 자체로서 악의가 없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 다. 하지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라는 질문을 통 해서, 뱀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인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뱀은 단순히 하나님이 지시하신 것을 오해한 것인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창세기의 저자는 뱀이 여자에게 교묘하게 접근하는 것을 표현한다. 또한 주목할 만 한 점으로서, 여자에게 말을 걸 때, 뱀은 하나님을 언급하면서‘여호와’ 라 는 고유한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그 대신‘엘로힘’ 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다. 이 점도 동산에서 뱀이 등장하는 데에는 위험 요인이 도사리고 있다 는 것을 암시해 준다. 맨 처음 뱀이 하는 말에는 아무런 속임수가 없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뱀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반박한다. 이것 은 뱀의 동기와 목적을 그대로 명백하게 드러내 준다. 창세기의 본문은 뱀이 언제 어떻게 사악하게 되었는지 알려 주지 않는다. 이야기가 전개되

피조물 가운데 하나인 뱀에게 순종한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뱀

임무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그들은 왕이신 하나님을 거스르고, 하나님의 이 이 부부에게‘죽지’않을 것이라고 말한 점은 옳다는 주장이 때때로 제기되었다. 왜냐하면 사실상 아담은 구백삼십 살까지 살았기 때문이다 (5:5). 나아가 그들의 눈은 밝아졌다(3:7). 또한 하나님은“이 사람이 선 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3:22)라고 인정하신다. 그 러나 뱀은 진리의 일부만을 말한다. 많은 것을 약속하지만, 뱀은 단지 적

배필’ (2:18, 20)로서 지으신 존재였던 것이다. 아담의 죄는 무시무시한

3: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네가 어디 있느냐. 이 절에서 ‘아담’ 은‘그 남자’ 로 번역할 수 있다.‘ 그 남자’ 와‘너’ 는 히브리어에서 단수다. 따라서 하나님은 먼저 아담을 마주 대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일 어난 결과에 대해서 아담에게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신다. 왜냐 하면 타락 이전에 하나님이 확립해 주신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서, 아담은 대표자(또는‘머리’ )이기 때문이다(참조, 2:15~16에 대한 해설).

은 것만을 준다. 사실상 그들의 눈은 밝아졌다. 그들은 무엇인가 알게 되

3:14~15 하나님은 뱀과 관련된 문제를 먼저 처리하신다. 1절에서 뱀은

었다. 하지만 그들은 단지 자신들이 벌거벗고 있다는 사실만을 알게 될

들짐승 가운데‘가장 간교하다’ 고 언급되었다. 이제 하나님은 뱀이 모든

뿐이다. 그들은 경험을 통해서 선과 악을 분별한다. 하지만 자신들의 죄의

짐승보다‘더욱 저주(히.‘ 아루르’ )를 받았다’ 고 선언하신다. 여자를 꾀었

식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와 같이,

기 때문에, 뱀은 이제부터 모욕을 받을 것이다. 뱀이 배로 다니고, 흙을

그들은 사악함의 노예가 되었다. 비록 육신을 지닌 채 계속 살아 있기는

먹을 것이라는 말을 통해서, 이 점은 문자적으로 또한 비유적으로 표현된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또한 거룩한 에덴동산으로부터 쫓겨난다.

다. 또한 여자를 속였기 때문에, 뱀은 여자와 지속적으로 적대 관계에 놓

이와 같이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생명나무로부터 멀어진 채, 그들은

이게 될 것이다. 곧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은 계속해서 서로 반목하고

죽음의 영역에 존재하게 되었다. 그들이 에덴동산 밖에서 경험하는 것은

대립할 것이다.


24

창세기

g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h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 16

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i

j

k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17 아 l

m

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n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 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 o

p

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20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21 여 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아담과 하와를 쫓아내시다 22

q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r

25

창세기

23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 s

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 t

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g 사 7:14; 미 5:3; 마 1:23, 25; 눅 1:34, 35; 갈 4:4; 딤전 2:15 h 롬 16:20; 히 2:14; 계 20:1~3, 10 i [요 16:21] j 창 4:7; 아 7:10 k 고전 11:3, 14:34; 엡 5:22~24; 골 3:18; 딤전 2:11, 12; 딛 2:5; 벧전 3:1, 5, 6 l 창 2:17 m 창 5:29; [롬 8:20~22] n 전 2:22, 23 o 창 2:7; 시 103:14 p 욥 34:15; 시 104:29; 전 3:20, 12:7; 롬 5:12 q 창 3:5 r 창 2:9 s 창 2:5 t 시 18:10, 104:4; 히 1:7; [출 25:18~22; 겔 28:11~16]

4장 u 레 2:12; 민 18:12 v 출 13:12; 민 18:17; 잠 3:9 w 히 11:4 x [잠 21:27] y 전 8:12, 13; 사 3:10, 11; 롬 2:6~11 z 창 3:16 a 마 23:35; 히 12:24; 요일 3:12; 유 11절 b 요 8:44 c 히 12:24; [계 6:10]

가인과 아벨

4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 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 u

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 v

w

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x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 여호와께서 가인에 y

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 z

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 a

8

를 다스릴지니라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 b

벨을 쳐죽이니라 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10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 c

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3:20~21 창 3:14~19에서, 하나님은 뱀과 여자와 남자를 심판하신다. 그

로) 남자 아이를 얻었다고 말한다. 이 말은 일종의 낙관적인 관점을 나타

리고 곧바로 3:20~21에서, 소망이 담겨 있는 두 가지 메시지가 언급된

낸다. 이제 여인의 후손이 뱀을 물리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다. 첫째, 아담은 자신의 아내를 하와라고 부른다(20절). 하와는‘생명’

4:2~5 가인과 아벨은 서로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여호

3:15 오늘날 많은 학자들은 이 저주를 단순히 인간과 뱀 사이에 존재하는

죄를 다스려야만 한다고 언급된다. (창 4:8이 알려 주듯이, 가인은 죄에

또는‘생명을 주는 자’ 를 의미한다. 둘째, 하나님은 이 부부에게 가죽옷을

와에게 서로 다른 종류의 제물을 드린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목자가 농

현실적인 적대감을 묘사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이 15

대한 자신의 욕망을 다스리지 못하고, 아벨을 쳐 죽인다.) 이와 비슷하게,

지어 입히신다(21절). 최초의 부부는 하나님 앞에서도 자신들이 벌거벗은

부보다 더 낫거나, 또는 동물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곡물을 드리는 것보

절은 미래에 올 여자의 후손이 뱀을 물리치는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이

하나님을 거스린 아담과 하와의 원죄로 말미암아, 그들의 관계에는 불행

것을 부끄러워한다. 하나님이 이들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것은 자신

다 더 좋다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다. 여호와는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

해석은 이 15절의 내용과 전후 문맥에도 잘 어울린다. 뱀의 머리가 상하

한 결과가 지속적으로 미칠 것이다. (1) 하와는 아담을 거스르고자 하는

이 지으신 이들을 하나님이 여전히 돌보신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 준다.

으셨으나, 반면에 가인과 그의 제물을 받지 않으셨다. 이 점에 대해서 설

게 된다는 표현을 통해서, 뱀이 궁극적으로 패배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

잘못된‘욕망’ 을 품고, 그를 지배하려고 할 것이다. 이것은 결혼과 관련하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히시는 데에는 짐승의 죽음이 필요

명하는 것으로서, 다음 두 가지 견해가 있다. (1) 아벨은 양의 첫 새끼, 곧

암시된다. 그것은 하와의 후손이 발꿈치를 상하게 된다는 것보다 훨씬 치

여,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아담에게 부여하신 지도자의 지위를 뒤바꾸려고

했다. 많은 학자들은 이 사건이 다음 두 가지와 평행을 이룬다고 이해한

더 값비싸고 소중한 제물을 드렸다. 이것은 보다 더 큰 믿음을 드러내는

명적인 것이다. 이것에 근거해서, 15절은‘프로토에방겔리움’ (첫 번째 복

하는 것이다. (2) 또한 아담도 타락 이전에 하나님이 주신 지도자의 역할

다. (1) 후대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에서 짐승의 희생제물을

것이다. (2) 나중에 희생제물에 대해서 레위기에 명시된 것에 의하면, 아

음 선포)이라고 불려 왔다. 이 해석은 여기서 뱀이 단순한 뱀 이상의 존

을 포기할 것이다. 아담은 그의 아내를 이끌고 돌보며 보호하는 역할을

통한 속죄 제도를 확립하실 것이다. (2)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벨과 가인이 드린 제물들은 모두 하나님에게 인정받는 것이다. 왜냐하면

재라는 것을 가리킨다는 것을 필요로 한다. 이 이야기 자체가 그 점을 넌

부여받았다. 하지만 이제부터 아담은 자신의 잘못되고 뒤틀어진 욕망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몸을 희생제물로 하나님에게 드릴

가인은 땅의 소산을 드렸으며(3절. 참조, 신 26:2[감사와 헌신을 나타

지시 알려 준다. 왜냐하면 뱀은 말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고, 또한 몹시 나

하와를 지배하려고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거슬려

것이다.

냄]), 또한 아벨은 양의 첫 새끼를 드렸기 때문이다(참조, 신 15:19~23.

쁜 생각을 지어내기 때문이다. 이 3장에서 뱀이 사탄이라고 분명하게 언

서 나타나는 가장 비극적인 결과 가운데 하나는 결혼 생활에서 남편과 아

3:22~24 최초의 부부인 아담과 하와는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다. 죄의 본

일종의 화목제로서, 하나님 앞에서 먹음). 그러나 성경은 어느 곳에서도

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뱀을 사탄으로 추론하는 것은 마땅하다. 계 12:9

내 사이에 서로에게 해(害)가 되는 갈등과 싸움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

성을 지닌 상태로 아담과 하와가 영생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에게 제물을 드리는 그 자체로서 충분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예물

및 20:2에서, 사도 요한도 옛 뱀을 사탄이라고 명백하게 언급한다. 창

는 것이다. 이것은 죄로 오염된 성품에서 비롯되는 행위로 말미암아, 하나

그래서 하나님은 이들을 에덴동산에서 내보내신다. 생명 나무는 어느 정

을 드리는 사람이 자신의 행위를 뉘우치며, 믿음으로 드리는 것이 중요한

4:25에서, 셋이 태어나는 것과 더불어, 여자의 후손이라는 주제는 다시

님이 그들 각자에게 주신 역할과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것이다. 하지만 가인은 자신의 근본적으로 사악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후

한 번 다루어진다. 결과적으로 창세기의 나머지 부분은 셋의 후손이라는

도 어떤 사람의 도덕적인 상태를 확인해 주는 것과도 연결되어 있다(참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기초하여, 신약 성경에서 제시하는 결혼의 모형

에 이어지는 절들에 의하면, 가인은 동생 아벨에게 분노하고 있다. 그리고

오직 한 계보만 추적하고 있다. 셋의 후손으로부터, 마침내 한 왕이 태어

조, 잠 3:18, 11:30, 13:12). 요한계시록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끝까지

에 대해서 엡 5:21~32를 참고하라.)

신실하게 따르는 성도들에게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 한다는 약속이 주

하나님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는다. 이 이야기에 근거해서, 신약 성

3:17~19 이 절들에는 아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기록되어 있다. 그

어진다(계 2:7, 22:2, 14, 19). 창 2:15에 의하면, 하나님은 에덴동산을 경

경의 몇몇 구절들은 다음과 같이 추론한다. 곧 가인은 악한 행위를 통해

심판 가운데는 땅의 흙으로 지음을 받은 아담과 땅에 대한 앞으로의 관계

작하고 돌보고 지키게 하려고 아담을 그곳에 두셨다. 이제 아담은 에덴동

자기의 악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반면에 아벨은 의로운 행위를 통해 자기

도 포함되어 있다(참조, 창 2:5~7에 대한 해설).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산 밖에서 땅을 일구어야만 한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은 그룹들이 에덴동

의 믿음을 나타냈다고 한다(요일 3:12). 또한 믿음으로 아벨은 하나님에

지시하신 나무의 열매를 먹었기 때문에, 아담은 앞으로 음식을 먹기 위해

산의 생명나무에 이르는 모든 길을 지키게 하신다(24절). 자신들을 속이

펴볼 때, 이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다. 신약 성경에 의하면,

힘겨운 노력을 해야 한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먹을 것을 풍부하게 공

고자 하는 뱀의 꼬임에 넘어가서, 최초의 부부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것으

비록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했지만, 예수님은 부활과 승천을 통해 궁극적

급하셨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심판은 하나님이 아담의 행위를 찬성하지

로서 에덴동산을 지키라는 제사장의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지 못했다.

4:6~7 여호와는 가인에게 선한 마음을 갖고 선한 행동을 하라고 요구하

으로 사탄을 물리쳤다고 분명하게 언급된다(히 2:14; 요일 3:8. 참조, 마

않으신다는 것을 반영한다. 아담은 에덴동산의 풍요로움을 더 이상 누리

따라서 성소인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자, 그들은 제사장의 지위를 잃어버렸

신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통해서, 여전히 가인에게는 하나님에게로 돌아

12:29; 막 1:24; 눅 10:18; 요 12:31, 16:11; 고전 15:24; 골 2:15).

지 못할 것이다. 그 대신 아담은 땀을 흘리며 땅을 경작해야 할 것이다

다. 에덴 동산 동쪽에 서 있던 그룹들은 나중에 성막과 성전에서도 장식

와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그렇게 하려면, 가인은

(3:23. 창 2:8~9 해설 참조). 하나님이 내리시는 벌은 일하는 것 그 자

된다. 성막과 성전에서 그룹들은 기구나 구조물에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죄가 자신을 주관하는 것을 극복해야만 한다. 여기서 이것은 사나운 짐승

체가 아니다(참조, 2:15). 오히려 아담이 일할 때 뒤따르는 수고와 고통과

지거나 새겨지거나 수놓아졌다(원서 p. 184의 언약궤 참조).

이 가인을 물어 삼키려고 엎드려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창 3:16에 대

좌절감(히.‘ 이차본’ , 참조, 3:16)이다.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히.‘ 아

4:1~26 아담과 하와의 아들들 창 4장은 사람들이 더욱더 죄악에 빠지는

루르’ )를 받고(17절),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18절)는 표현은

모습을 보여 준다. 가인은 자신의 동생 아벨을 죽인다. 가인의 후손 라멕

4:8 아벨이 죽임을 당하는 것은 매우 간결하게 언급된다. 이것은 가인의

땅이 이제 더 이상 에덴동산에서 볼 수 있었던 것만큼 풍요롭게 생산하지

은 자기에게 상처를 입힌 사람에게 무자비하게 복수한다. 비록 아담과 하

행위가 얼마나 냉혹했는지 강조해 준다. 아마도 하나님에게도 화를 품은

않는다는 것을 알려 준다. 이 심판은 이제 인간과 피조 세계의 조화로운

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지만, 여호와가 도와주심으로, 두 아들을 낳는

채 가인은 질투심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동생을 무자비하게 죽인다. 이와

관계가 깨어졌다는 것을 강조한다.

다. 이 두 아들에게 뱀을 이기게 될 후손에 대한 소망이 놓여 있는 것처

같은 극악한 살인 행위는 죄가 가인을 지배했다는 것을 드러내 준다.

전에, 하나님은 남편에게 가장의 역할을 부여하셨다. 또한 남편과 아내가

3:19 나아가 아담의 몸은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곧 아담은 죽을 것이다.

럼 보인다. 그러나 가인이 그의 의로운 동생 아벨을 무자비하게 죽이자,

4:9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여호와가 가인의 범죄 행위에 대해

서로 돕고 보완하는 관계를 이루게 하셨다. 하지만 죄로 말미암아, 이제

하지만 원래의 창조 질서에서 이와 같이 계획되었던 것은 아니다(참조,

악이 승리하는 것처럼 여겨진다. 라멕은 단순히 자기를 때린 사람을 죽였

서 물으시자, 냉혹한 마음을 지닌 가인은 자기의 동생에 대해서 아무것도

이 질서는 몹시 뒤틀어지고 깨어지게 되었다. 여자는 남자에게 무질서한

롬 5:12). 따라서 성경에 의하면, 피조물은 인간의 죄의 결과들로부터 해

다고 자랑한다. 따라서 가인의 자손들이 이와 같은 악한 흐름을 되돌릴

모른다고 대답한다. 이와 같이 가인은 자기의 악한 행위에 대해서 조금도

욕망을 품을 것이다. 반면에 남자는 여자를 지배하려고 할 것이다. 여기서

방되는 때를 고대하고 있다. 그때가 이르면, 피조 세계는 더 이상 형벌로

것이라는 소망은 점점 더 멀어져 가는 것 같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셋이

뉘우치지 않는다.

‘원하고’ 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명사‘테슈카’ (욕망, 갈망)는 구약 성경에

고통당하는 장소가 아닐 것이다. 장차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화롭게 되면,

태어나는 것이 간략하게 소개된다(25절). 아벨을 대신하는 아들로서, 이

4:10~12 가인은 죄를 지었기 때문에, 벌을 받는다. 가인은 더 이상 한곳

서 오직 이곳과 창 4:7 및 아 7:10에만 나타난다. 창 4:7에서는 죄가“너

새롭고 완전하게 변화된 피조 세계를 온전히 다스릴 것이다 ( 롬

제 셋에게 새로운 소망이 기대된다.

에 오래 살면서, 땅을 경작할 수 없다(11~12절). 왜냐하면 가인의 아우의

를 원하나” (곧 죄가 가인을 지배하려고 하지만), 반면에 가인은 반드시

8:19~22).

4:1 가인이 태어날 때, 하와는 여호와로 말미암아(여호와가 도와주심으

피가 땅에서부터 울부짖고 있기 때문이다(10절). 창 3:17~18에서는 아담

날 것이다. 그 왕을 통해 땅 위의 모든 민족들이 복을 받을 것이다. (창세 기 서론에서“구원사 요약”항목을 참고하라.)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여자의 후 손” (단수)과“그의” 라는 표현에 근거해서, 많은 학자들은 이 표현이 어 떤 특별한 후손을 가리킨다고 해석한다. 신구약 성경의 전체 구조에서 살

3:16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하와에게 벌을 내리신다. 곧 하와는 고통(히.‘이차본’ )을 통해서 아이를 낳게 될 것이 다. 이 벌은 여인이 지닌 고유한 특성의 한가운데를 세게 내려치는 것이 다. 왜냐하면 하와는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의 어머니가 될 것이기 때문 이다(20절).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이 말은 결혼 관계에서 남편과 아내 사이에 주도권을 행사하는 것과 관련하여 끊 임없는 갈등이 있게 된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 준다. 인간이 타락하기 이

게 제물을 드렸으며, 그로 말미암아 의롭다고 인정받았다고 한다(히 11:4).

한 해설 참조).


24

창세기

g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h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 16

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i

j

k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17 아 l

m

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n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 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 o

p

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20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21 여 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아담과 하와를 쫓아내시다 22

q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r

25

창세기

23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 s

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 t

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g 사 7:14; 미 5:3; 마 1:23, 25; 눅 1:34, 35; 갈 4:4; 딤전 2:15 h 롬 16:20; 히 2:14; 계 20:1~3, 10 i [요 16:21] j 창 4:7; 아 7:10 k 고전 11:3, 14:34; 엡 5:22~24; 골 3:18; 딤전 2:11, 12; 딛 2:5; 벧전 3:1, 5, 6 l 창 2:17 m 창 5:29; [롬 8:20~22] n 전 2:22, 23 o 창 2:7; 시 103:14 p 욥 34:15; 시 104:29; 전 3:20, 12:7; 롬 5:12 q 창 3:5 r 창 2:9 s 창 2:5 t 시 18:10, 104:4; 히 1:7; [출 25:18~22; 겔 28:11~16]

4장 u 레 2:12; 민 18:12 v 출 13:12; 민 18:17; 잠 3:9 w 히 11:4 x [잠 21:27] y 전 8:12, 13; 사 3:10, 11; 롬 2:6~11 z 창 3:16 a 마 23:35; 히 12:24; 요일 3:12; 유 11절 b 요 8:44 c 히 12:24; [계 6:10]

가인과 아벨

4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 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 u

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 v

w

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x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 여호와께서 가인에 y

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 z

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 a

8

를 다스릴지니라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 b

벨을 쳐죽이니라 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10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 c

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3:20~21 창 3:14~19에서, 하나님은 뱀과 여자와 남자를 심판하신다. 그

로) 남자 아이를 얻었다고 말한다. 이 말은 일종의 낙관적인 관점을 나타

리고 곧바로 3:20~21에서, 소망이 담겨 있는 두 가지 메시지가 언급된

낸다. 이제 여인의 후손이 뱀을 물리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다. 첫째, 아담은 자신의 아내를 하와라고 부른다(20절). 하와는‘생명’

4:2~5 가인과 아벨은 서로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여호

3:15 오늘날 많은 학자들은 이 저주를 단순히 인간과 뱀 사이에 존재하는

죄를 다스려야만 한다고 언급된다. (창 4:8이 알려 주듯이, 가인은 죄에

또는‘생명을 주는 자’ 를 의미한다. 둘째, 하나님은 이 부부에게 가죽옷을

와에게 서로 다른 종류의 제물을 드린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목자가 농

현실적인 적대감을 묘사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이 15

대한 자신의 욕망을 다스리지 못하고, 아벨을 쳐 죽인다.) 이와 비슷하게,

지어 입히신다(21절). 최초의 부부는 하나님 앞에서도 자신들이 벌거벗은

부보다 더 낫거나, 또는 동물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곡물을 드리는 것보

절은 미래에 올 여자의 후손이 뱀을 물리치는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이

하나님을 거스린 아담과 하와의 원죄로 말미암아, 그들의 관계에는 불행

것을 부끄러워한다. 하나님이 이들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것은 자신

다 더 좋다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다. 여호와는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

해석은 이 15절의 내용과 전후 문맥에도 잘 어울린다. 뱀의 머리가 상하

한 결과가 지속적으로 미칠 것이다. (1) 하와는 아담을 거스르고자 하는

이 지으신 이들을 하나님이 여전히 돌보신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 준다.

으셨으나, 반면에 가인과 그의 제물을 받지 않으셨다. 이 점에 대해서 설

게 된다는 표현을 통해서, 뱀이 궁극적으로 패배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

잘못된‘욕망’ 을 품고, 그를 지배하려고 할 것이다. 이것은 결혼과 관련하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히시는 데에는 짐승의 죽음이 필요

명하는 것으로서, 다음 두 가지 견해가 있다. (1) 아벨은 양의 첫 새끼, 곧

암시된다. 그것은 하와의 후손이 발꿈치를 상하게 된다는 것보다 훨씬 치

여,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아담에게 부여하신 지도자의 지위를 뒤바꾸려고

했다. 많은 학자들은 이 사건이 다음 두 가지와 평행을 이룬다고 이해한

더 값비싸고 소중한 제물을 드렸다. 이것은 보다 더 큰 믿음을 드러내는

명적인 것이다. 이것에 근거해서, 15절은‘프로토에방겔리움’ (첫 번째 복

하는 것이다. (2) 또한 아담도 타락 이전에 하나님이 주신 지도자의 역할

다. (1) 후대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에서 짐승의 희생제물을

것이다. (2) 나중에 희생제물에 대해서 레위기에 명시된 것에 의하면, 아

음 선포)이라고 불려 왔다. 이 해석은 여기서 뱀이 단순한 뱀 이상의 존

을 포기할 것이다. 아담은 그의 아내를 이끌고 돌보며 보호하는 역할을

통한 속죄 제도를 확립하실 것이다. (2)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벨과 가인이 드린 제물들은 모두 하나님에게 인정받는 것이다. 왜냐하면

재라는 것을 가리킨다는 것을 필요로 한다. 이 이야기 자체가 그 점을 넌

부여받았다. 하지만 이제부터 아담은 자신의 잘못되고 뒤틀어진 욕망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몸을 희생제물로 하나님에게 드릴

가인은 땅의 소산을 드렸으며(3절. 참조, 신 26:2[감사와 헌신을 나타

지시 알려 준다. 왜냐하면 뱀은 말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고, 또한 몹시 나

하와를 지배하려고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거슬려

것이다.

냄]), 또한 아벨은 양의 첫 새끼를 드렸기 때문이다(참조, 신 15:19~23.

쁜 생각을 지어내기 때문이다. 이 3장에서 뱀이 사탄이라고 분명하게 언

서 나타나는 가장 비극적인 결과 가운데 하나는 결혼 생활에서 남편과 아

3:22~24 최초의 부부인 아담과 하와는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다. 죄의 본

일종의 화목제로서, 하나님 앞에서 먹음). 그러나 성경은 어느 곳에서도

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뱀을 사탄으로 추론하는 것은 마땅하다. 계 12:9

내 사이에 서로에게 해(害)가 되는 갈등과 싸움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

성을 지닌 상태로 아담과 하와가 영생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에게 제물을 드리는 그 자체로서 충분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예물

및 20:2에서, 사도 요한도 옛 뱀을 사탄이라고 명백하게 언급한다. 창

는 것이다. 이것은 죄로 오염된 성품에서 비롯되는 행위로 말미암아, 하나

그래서 하나님은 이들을 에덴동산에서 내보내신다. 생명 나무는 어느 정

을 드리는 사람이 자신의 행위를 뉘우치며, 믿음으로 드리는 것이 중요한

4:25에서, 셋이 태어나는 것과 더불어, 여자의 후손이라는 주제는 다시

님이 그들 각자에게 주신 역할과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것이다. 하지만 가인은 자신의 근본적으로 사악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후

한 번 다루어진다. 결과적으로 창세기의 나머지 부분은 셋의 후손이라는

도 어떤 사람의 도덕적인 상태를 확인해 주는 것과도 연결되어 있다(참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기초하여, 신약 성경에서 제시하는 결혼의 모형

에 이어지는 절들에 의하면, 가인은 동생 아벨에게 분노하고 있다. 그리고

오직 한 계보만 추적하고 있다. 셋의 후손으로부터, 마침내 한 왕이 태어

조, 잠 3:18, 11:30, 13:12). 요한계시록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끝까지

에 대해서 엡 5:21~32를 참고하라.)

신실하게 따르는 성도들에게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 한다는 약속이 주

하나님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는다. 이 이야기에 근거해서, 신약 성

3:17~19 이 절들에는 아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기록되어 있다. 그

어진다(계 2:7, 22:2, 14, 19). 창 2:15에 의하면, 하나님은 에덴동산을 경

경의 몇몇 구절들은 다음과 같이 추론한다. 곧 가인은 악한 행위를 통해

심판 가운데는 땅의 흙으로 지음을 받은 아담과 땅에 대한 앞으로의 관계

작하고 돌보고 지키게 하려고 아담을 그곳에 두셨다. 이제 아담은 에덴동

자기의 악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반면에 아벨은 의로운 행위를 통해 자기

도 포함되어 있다(참조, 창 2:5~7에 대한 해설).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산 밖에서 땅을 일구어야만 한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은 그룹들이 에덴동

의 믿음을 나타냈다고 한다(요일 3:12). 또한 믿음으로 아벨은 하나님에

지시하신 나무의 열매를 먹었기 때문에, 아담은 앞으로 음식을 먹기 위해

산의 생명나무에 이르는 모든 길을 지키게 하신다(24절). 자신들을 속이

펴볼 때, 이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다. 신약 성경에 의하면,

힘겨운 노력을 해야 한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먹을 것을 풍부하게 공

고자 하는 뱀의 꼬임에 넘어가서, 최초의 부부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것으

비록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했지만, 예수님은 부활과 승천을 통해 궁극적

급하셨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심판은 하나님이 아담의 행위를 찬성하지

로서 에덴동산을 지키라는 제사장의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지 못했다.

4:6~7 여호와는 가인에게 선한 마음을 갖고 선한 행동을 하라고 요구하

으로 사탄을 물리쳤다고 분명하게 언급된다(히 2:14; 요일 3:8. 참조, 마

않으신다는 것을 반영한다. 아담은 에덴동산의 풍요로움을 더 이상 누리

따라서 성소인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자, 그들은 제사장의 지위를 잃어버렸

신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통해서, 여전히 가인에게는 하나님에게로 돌아

12:29; 막 1:24; 눅 10:18; 요 12:31, 16:11; 고전 15:24; 골 2:15).

지 못할 것이다. 그 대신 아담은 땀을 흘리며 땅을 경작해야 할 것이다

다. 에덴 동산 동쪽에 서 있던 그룹들은 나중에 성막과 성전에서도 장식

와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그렇게 하려면, 가인은

(3:23. 창 2:8~9 해설 참조). 하나님이 내리시는 벌은 일하는 것 그 자

된다. 성막과 성전에서 그룹들은 기구나 구조물에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죄가 자신을 주관하는 것을 극복해야만 한다. 여기서 이것은 사나운 짐승

체가 아니다(참조, 2:15). 오히려 아담이 일할 때 뒤따르는 수고와 고통과

지거나 새겨지거나 수놓아졌다(원서 p. 184의 언약궤 참조).

이 가인을 물어 삼키려고 엎드려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창 3:16에 대

좌절감(히.‘ 이차본’ , 참조, 3:16)이다.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히.‘ 아

4:1~26 아담과 하와의 아들들 창 4장은 사람들이 더욱더 죄악에 빠지는

루르’ )를 받고(17절),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18절)는 표현은

모습을 보여 준다. 가인은 자신의 동생 아벨을 죽인다. 가인의 후손 라멕

4:8 아벨이 죽임을 당하는 것은 매우 간결하게 언급된다. 이것은 가인의

땅이 이제 더 이상 에덴동산에서 볼 수 있었던 것만큼 풍요롭게 생산하지

은 자기에게 상처를 입힌 사람에게 무자비하게 복수한다. 비록 아담과 하

행위가 얼마나 냉혹했는지 강조해 준다. 아마도 하나님에게도 화를 품은

않는다는 것을 알려 준다. 이 심판은 이제 인간과 피조 세계의 조화로운

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지만, 여호와가 도와주심으로, 두 아들을 낳는

채 가인은 질투심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동생을 무자비하게 죽인다. 이와

관계가 깨어졌다는 것을 강조한다.

다. 이 두 아들에게 뱀을 이기게 될 후손에 대한 소망이 놓여 있는 것처

같은 극악한 살인 행위는 죄가 가인을 지배했다는 것을 드러내 준다.

전에, 하나님은 남편에게 가장의 역할을 부여하셨다. 또한 남편과 아내가

3:19 나아가 아담의 몸은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곧 아담은 죽을 것이다.

럼 보인다. 그러나 가인이 그의 의로운 동생 아벨을 무자비하게 죽이자,

4:9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여호와가 가인의 범죄 행위에 대해

서로 돕고 보완하는 관계를 이루게 하셨다. 하지만 죄로 말미암아, 이제

하지만 원래의 창조 질서에서 이와 같이 계획되었던 것은 아니다(참조,

악이 승리하는 것처럼 여겨진다. 라멕은 단순히 자기를 때린 사람을 죽였

서 물으시자, 냉혹한 마음을 지닌 가인은 자기의 동생에 대해서 아무것도

이 질서는 몹시 뒤틀어지고 깨어지게 되었다. 여자는 남자에게 무질서한

롬 5:12). 따라서 성경에 의하면, 피조물은 인간의 죄의 결과들로부터 해

다고 자랑한다. 따라서 가인의 자손들이 이와 같은 악한 흐름을 되돌릴

모른다고 대답한다. 이와 같이 가인은 자기의 악한 행위에 대해서 조금도

욕망을 품을 것이다. 반면에 남자는 여자를 지배하려고 할 것이다. 여기서

방되는 때를 고대하고 있다. 그때가 이르면, 피조 세계는 더 이상 형벌로

것이라는 소망은 점점 더 멀어져 가는 것 같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셋이

뉘우치지 않는다.

‘원하고’ 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명사‘테슈카’ (욕망, 갈망)는 구약 성경에

고통당하는 장소가 아닐 것이다. 장차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화롭게 되면,

태어나는 것이 간략하게 소개된다(25절). 아벨을 대신하는 아들로서, 이

4:10~12 가인은 죄를 지었기 때문에, 벌을 받는다. 가인은 더 이상 한곳

서 오직 이곳과 창 4:7 및 아 7:10에만 나타난다. 창 4:7에서는 죄가“너

새롭고 완전하게 변화된 피조 세계를 온전히 다스릴 것이다 ( 롬

제 셋에게 새로운 소망이 기대된다.

에 오래 살면서, 땅을 경작할 수 없다(11~12절). 왜냐하면 가인의 아우의

를 원하나” (곧 죄가 가인을 지배하려고 하지만), 반면에 가인은 반드시

8:19~22).

4:1 가인이 태어날 때, 하와는 여호와로 말미암아(여호와가 도와주심으

피가 땅에서부터 울부짖고 있기 때문이다(10절). 창 3:17~18에서는 아담

날 것이다. 그 왕을 통해 땅 위의 모든 민족들이 복을 받을 것이다. (창세 기 서론에서“구원사 요약”항목을 참고하라.)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여자의 후 손” (단수)과“그의” 라는 표현에 근거해서, 많은 학자들은 이 표현이 어 떤 특별한 후손을 가리킨다고 해석한다. 신구약 성경의 전체 구조에서 살

3:16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하와에게 벌을 내리신다. 곧 하와는 고통(히.‘이차본’ )을 통해서 아이를 낳게 될 것이 다. 이 벌은 여인이 지닌 고유한 특성의 한가운데를 세게 내려치는 것이 다. 왜냐하면 하와는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의 어머니가 될 것이기 때문 이다(20절).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이 말은 결혼 관계에서 남편과 아내 사이에 주도권을 행사하는 것과 관련하여 끊 임없는 갈등이 있게 된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 준다. 인간이 타락하기 이

게 제물을 드렸으며, 그로 말미암아 의롭다고 인정받았다고 한다(히 11:4).

한 해설 참조).


26

창세기

d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e

13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짐을 지기가 너무 무거 우니이다

14 f

g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 h

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15 여호와께서 그 i

27

창세기

j

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 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d 신 27:24; [민 35:33] e 창 19:15 f 욥 15:20~24 g 왕하 24:20; 시 51:11, 143:7; 렘 52:3 h 창 9:6; 민 35:19 i 시 79:12 j [겔 9:4, 6; 계 14:9, 11] k 창 4:15

가인의 자손

l 대상 1:1; 눅 3:38 m 창 5:6 n 시 116:17; 습 3:9; 슥 13:9

셋과 에노스 2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 l

5장 o 창 1:26, 27을 보라 p 창 4:25 q 창 5:4~32는 대상 1:1~4; 눅 3:36~38을 보라 r 창 3:19 s 창 4:26

m

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26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 n

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아담의 계보

5

o

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 으시되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17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

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

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 18 에녹이

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4 아담은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 그는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19 라

구백삼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16

p

q

r

s

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더라 20 아다는 야발을

6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주하며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21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는 구백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22

○셋은 백오 세에 에노스를 낳았고 7 에노스를 낳은 후 팔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8 그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인의 자손이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드러내

와는 하나님이 내게……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고 말한다. 이 말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더라 23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준다. 창 2:23~24는 이 점을 확인해 준다. 또한 라멕의 행위는 가인의

은 분명히 3:15절에 언급된 여자의 후손을 암시하는 것이다. 셋의 출생이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후손이 일부일처제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나중

지니고 있는 가능성은 곧바로 다음과 같은 말로 강조된다. 곧 그 때에 사

에 모세 오경은 어떤 사람의 악한 행위에 비례해서 그것에 상응하는 형벌

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이 말은 사람들이 여호와에게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24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

을 내릴 것을 주장한다. 예를 들면, 살인의 경우에, 최대한의 형벌로서 사

공적으로 예배드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가리켜 준다. 여기서 예배에 대해

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형을 내릴 수 있었다(출 21:23). 칠 배……칠십칠 배. 라멕은 복수에 대

서 자세하게 소개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표현은 아마도 아담의 가정으로

한 자신의 열정은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보호를 받았던 가인의 경우보다

부터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를 경배하는 것이 시작되었다는 것

(창 4:15) 자신을 더 안전하게 지켜 준다고 자랑한다.‘ 칠십칠 배’ 는 라멕

을 넌지시 알려 준다.

k

과 땅의 관계가 깨어지는 것이 언급된다. 여기서 가인은 하나님에게서 이 것에 덧붙여지는 벌을 받는다. 이 벌은 성경 전체를 통해서 되풀이되며 언급되는 한 가지 원리를 강조한다. 곧 인간의 죄는 땅이 열매를 풍성하

되지 않는다. 창세기의 이야기는 종종 엄선된 것만 간략하게 소개된다. 따

이 극도로 지나친 복수를 스스로 행할 것이라고 생생하게 표현하는 것이

라서 창세기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답을 제시하지 않는 경우

5:1~6:8 아담의 자손 창세기의 이 단원은 다음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

다(참조, 마 8:22 및 해설).

다. 한편으로 5:1~32에서는 대체로 족보에 대한 내용이 제시되어 있다.

게 맺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땅의 소 산을 풍성히 누리도록 의도하셨다. 하지만 죄는 인간을 하나님뿐만 아니

고하라.) 아마도 가인은 자기 누이와 결혼했을 것이다. 이것은 합리적인

4:25~26 이 단원의 마지막 절들은 갑자기 아담과 하와를 다시 언급한다.

아담으로부터 노아에 이르기까지, 이 족보는 각각의 세대에서 오직 한 사

그러면서 그들 사이에서 셋이 태어난 것을 알려 준다. 셋을 낳고 나서, 하

람만 언급한다. 다른 한편으로 6:1~8은 사람들의 죄악이 온 세상에서 점

라, 또한 피조물에게서도 멀어지게 만든다(참조, 창 3:17~19에 대한 해

(이와 같은 결혼 관습을 금지하는 율법-예를 들면 레 18:9-은 이 단계

설). 한편 창 4:10은 공의를 위해서 부르짖으며 죄 없이 희생당하는 사람

에서는 아직 적용되지 않았다. 참조, 창 5:4.) 성을 쌓고. 성을 쌓은 사람

의 본보기로서, 신약 성경에서“아벨의 피” 라고 표현되는 것에 배경을 제 공해 준다(마 23:35; 눅 11:51; 히 12:24).

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 가인이 성을 지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그러나 히브리어 본문에서는 가인의 아들 에녹이 소개된 다

아담(5:3~5)

4:13~16 가인은 자신이 받은 벌의 심각성을 곧바로 알아차린다. 곧 가인 은 땅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얼핏 판단하기에, 이것은 매우 가

음에‘그가 어떤 성을 쌓았다.’ 라고 언급된다. 따라서 성을 쌓은 사람은

셋(5:6~8)

105/912

벼운 벌이라고 여겨질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가인이 앞으로 이 땅에서

창세기의 초기 독자들은 땅에 충만하라는 여호와의 명령은 인류가 에덴동

에노스(5:9~11)

90/905

피하며 유리하는 자(도망자와 방랑자)로 살아간다는 것을 뜻한다(14절). 인간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살아가기 때문에, 가인은 만약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발견하면 무서워하며 자신을 죽일 것을 두려워한다(14절). 다른

산 주위에 도시 또는 도시들을 세우고, 그곳으로부터 퍼져 나가는 것을

게난(5:12~14)

70/910

마할랄렐(5:15~17)

65/895

사람들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여기서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는다. 그러

르지 않은 채, 성 또는 도시를 지은 것을 알려 준다(특별히 창 11:1~9를

야렛(5:18~20)

162/962

자 여호와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면서, 가인을 안심하게 하신다. 만약 누

참조하라).

에녹(5:21~24)

65/365

가 가인을 죽인다면, 그는 일곱 배로 복수를 당할 것이다. 가인에게 표를 주사. 이 구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표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분명하게 알 수 없다. 틀림없이 그 표는 눈으로 볼 수

4:18~22 가인 이후로 일곱 세대 뒤에 라멕이 태어난다(18절). 라멕의

므두셀라(5:25~27)

187/969

도구를 만드는 일을 한다. 이 모든 것은 문화의 발전과 기슬의 발달에 꼭

라멕(5:28~31)

182/777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더 이상 자세하게 말할 수 없다. 죄를 지음으로

필요한 것이다(20~22절). 아벨은 양을 쳤다고 언급되지만(2절), 야발은

말미암아,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마찬가지로 가인도 여 호와 앞을 떠나서 먼 곳으로 이주한다. (가인의 자손에 대해서 소개하는

노아(5:32, 9:29)

500/950

소, 나귀, 아마도 낙타 등을 포함하는 가축을 쳤다고 소개된다(20절). (고대 근동에서, 특별히 메소포타미아의 문헌에서, 홍수 이전의 족보들이

셈(11:10~11)

100/600

창 4:17~24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은 한 번도 언급되지 않는다. 이 점은 가인의 자손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졌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 줄 것이 다.) 아마도 가인은 에덴 동쪽 방향으로 멀리 옮겨 갔을 것이다(16절). 그 리고 가인은 놋이라고 알려진 지역에 거주한다. 놋의 정확한 위치는 알

입증된다. 고대 수메르의 왕의 계보는‘대홍수’이전에 땅을 다스렸던 왕

아르박삭(11:12~13)

35/438

셀라(11:14~15)

30/433

와 같은 유사점은 홍수 이전의 성경 이야기가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것을

에벨(11:16~17)

34/464

수 없다. 놋은 히브리어로‘이리저리 떠돌아다님’ 을 뜻한다.

확인해 준다.)

벨렉(11:18~19)

30/239

4:17~24 이 절들은 가인의 자손 가운데서 중요 인물들을 선택해서 알려

4:23~24 20~22절에 언급된 여러 가지 새로운 발전에 대한 이야기는

르우(11:20~21)

32/239

는 말에 의해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다(23절). 라멕은 자신이 상처를

스룩(11:22~23)

30/230

입은 것을 살인으로 반응한다. 이것은 어처구니없는 짓으로서, 라멕의 무

나홀(11:24~25)

29/148

데라(11:26~32)

70/205

가 많이 있다. (창세기 서론에서“21세기에 창세기 이해하기”항목을 참 추론이다. 왜냐하면 온 인류는 아담과 하와에게서 유래되었기 때문이다.

에녹일 수도 있다. 창 1~2장에서는 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따라서

암시했다고 추측했을 것이다. 이것은 땅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일 부였을 것이다. 하지만 창세기는 어떤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전혀 부

아들들은 가축을 치고,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며, 또한 쇠붙이로 여러 가지

들의 명단을 기록하고 있다. 도시들을 건축하는 것은 홍수 이전의 통치자 들이 수행했던 가장 중요한 일들 가운데 하나였다. 고대 근동 문화의 이

주는데, 라멕에 대한 언급으로 마무리된다(19절). 라멕은 자기에게 상처 를 입힌 사람을 죽여서, 칠십칠 배로 복수했다고 자랑한다. 가인으로부터 라멕까지는 일곱 세대다. 라멕은 자신의 조상 가인을 나쁜 측면에서 더 많이 닮는다.

라멕이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어떤 젊은 남자를 스스로 죽였다고 자랑하

4:17 (가인이) 아내와 동침하매. 가인의 아내가 누구의 딸인지 전혀 소개

위는 라멕이 도덕적으로 얼마나 타락했는지 보여 준다. 라멕의 행위는 가

아담의 자손들: 아들을 낳은 나이와 산 햇수 100

130/930

분별한 복수심을 드러낸다. 두 아내를 맞이한 것과 더불어(19절), 이 행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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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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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e

13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짐을 지기가 너무 무거 우니이다

14 f

g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 h

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15 여호와께서 그 i

27

창세기

j

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 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d 신 27:24; [민 35:33] e 창 19:15 f 욥 15:20~24 g 왕하 24:20; 시 51:11, 143:7; 렘 52:3 h 창 9:6; 민 35:19 i 시 79:12 j [겔 9:4, 6; 계 14:9, 11] k 창 4:15

가인의 자손

l 대상 1:1; 눅 3:38 m 창 5:6 n 시 116:17; 습 3:9; 슥 13:9

셋과 에노스 2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 l

5장 o 창 1:26, 27을 보라 p 창 4:25 q 창 5:4~32는 대상 1:1~4; 눅 3:36~38을 보라 r 창 3:19 s 창 4:26

m

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26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 n

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아담의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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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 으시되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17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

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

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 18 에녹이

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4 아담은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 그는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19 라

구백삼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16

p

q

r

s

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더라 20 아다는 야발을

6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주하며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21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는 구백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22

○셋은 백오 세에 에노스를 낳았고 7 에노스를 낳은 후 팔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8 그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인의 자손이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드러내

와는 하나님이 내게……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고 말한다. 이 말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더라 23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준다. 창 2:23~24는 이 점을 확인해 준다. 또한 라멕의 행위는 가인의

은 분명히 3:15절에 언급된 여자의 후손을 암시하는 것이다. 셋의 출생이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후손이 일부일처제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나중

지니고 있는 가능성은 곧바로 다음과 같은 말로 강조된다. 곧 그 때에 사

에 모세 오경은 어떤 사람의 악한 행위에 비례해서 그것에 상응하는 형벌

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이 말은 사람들이 여호와에게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24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

을 내릴 것을 주장한다. 예를 들면, 살인의 경우에, 최대한의 형벌로서 사

공적으로 예배드리기 시작했다는 것을 가리켜 준다. 여기서 예배에 대해

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형을 내릴 수 있었다(출 21:23). 칠 배……칠십칠 배. 라멕은 복수에 대

서 자세하게 소개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표현은 아마도 아담의 가정으로

한 자신의 열정은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보호를 받았던 가인의 경우보다

부터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를 경배하는 것이 시작되었다는 것

(창 4:15) 자신을 더 안전하게 지켜 준다고 자랑한다.‘ 칠십칠 배’ 는 라멕

을 넌지시 알려 준다.

k

과 땅의 관계가 깨어지는 것이 언급된다. 여기서 가인은 하나님에게서 이 것에 덧붙여지는 벌을 받는다. 이 벌은 성경 전체를 통해서 되풀이되며 언급되는 한 가지 원리를 강조한다. 곧 인간의 죄는 땅이 열매를 풍성하

되지 않는다. 창세기의 이야기는 종종 엄선된 것만 간략하게 소개된다. 따

이 극도로 지나친 복수를 스스로 행할 것이라고 생생하게 표현하는 것이

라서 창세기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답을 제시하지 않는 경우

5:1~6:8 아담의 자손 창세기의 이 단원은 다음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

다(참조, 마 8:22 및 해설).

다. 한편으로 5:1~32에서는 대체로 족보에 대한 내용이 제시되어 있다.

게 맺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땅의 소 산을 풍성히 누리도록 의도하셨다. 하지만 죄는 인간을 하나님뿐만 아니

고하라.) 아마도 가인은 자기 누이와 결혼했을 것이다. 이것은 합리적인

4:25~26 이 단원의 마지막 절들은 갑자기 아담과 하와를 다시 언급한다.

아담으로부터 노아에 이르기까지, 이 족보는 각각의 세대에서 오직 한 사

그러면서 그들 사이에서 셋이 태어난 것을 알려 준다. 셋을 낳고 나서, 하

람만 언급한다. 다른 한편으로 6:1~8은 사람들의 죄악이 온 세상에서 점

라, 또한 피조물에게서도 멀어지게 만든다(참조, 창 3:17~19에 대한 해

(이와 같은 결혼 관습을 금지하는 율법-예를 들면 레 18:9-은 이 단계

설). 한편 창 4:10은 공의를 위해서 부르짖으며 죄 없이 희생당하는 사람

에서는 아직 적용되지 않았다. 참조, 창 5:4.) 성을 쌓고. 성을 쌓은 사람

의 본보기로서, 신약 성경에서“아벨의 피” 라고 표현되는 것에 배경을 제 공해 준다(마 23:35; 눅 11:51; 히 12:24).

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 가인이 성을 지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그러나 히브리어 본문에서는 가인의 아들 에녹이 소개된 다

아담(5:3~5)

4:13~16 가인은 자신이 받은 벌의 심각성을 곧바로 알아차린다. 곧 가인 은 땅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얼핏 판단하기에, 이것은 매우 가

음에‘그가 어떤 성을 쌓았다.’ 라고 언급된다. 따라서 성을 쌓은 사람은

셋(5:6~8)

105/912

벼운 벌이라고 여겨질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가인이 앞으로 이 땅에서

창세기의 초기 독자들은 땅에 충만하라는 여호와의 명령은 인류가 에덴동

에노스(5:9~11)

90/905

피하며 유리하는 자(도망자와 방랑자)로 살아간다는 것을 뜻한다(14절). 인간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살아가기 때문에, 가인은 만약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발견하면 무서워하며 자신을 죽일 것을 두려워한다(14절). 다른

산 주위에 도시 또는 도시들을 세우고, 그곳으로부터 퍼져 나가는 것을

게난(5:12~14)

70/910

마할랄렐(5:15~17)

65/895

사람들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여기서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는다. 그러

르지 않은 채, 성 또는 도시를 지은 것을 알려 준다(특별히 창 11:1~9를

야렛(5:18~20)

162/962

자 여호와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면서, 가인을 안심하게 하신다. 만약 누

참조하라).

에녹(5:21~24)

65/365

가 가인을 죽인다면, 그는 일곱 배로 복수를 당할 것이다. 가인에게 표를 주사. 이 구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표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분명하게 알 수 없다. 틀림없이 그 표는 눈으로 볼 수

4:18~22 가인 이후로 일곱 세대 뒤에 라멕이 태어난다(18절). 라멕의

므두셀라(5:25~27)

187/969

도구를 만드는 일을 한다. 이 모든 것은 문화의 발전과 기슬의 발달에 꼭

라멕(5:28~31)

182/777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더 이상 자세하게 말할 수 없다. 죄를 지음으로

필요한 것이다(20~22절). 아벨은 양을 쳤다고 언급되지만(2절), 야발은

말미암아,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마찬가지로 가인도 여 호와 앞을 떠나서 먼 곳으로 이주한다. (가인의 자손에 대해서 소개하는

노아(5:32, 9:29)

500/950

소, 나귀, 아마도 낙타 등을 포함하는 가축을 쳤다고 소개된다(20절). (고대 근동에서, 특별히 메소포타미아의 문헌에서, 홍수 이전의 족보들이

셈(11:10~11)

100/600

창 4:17~24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은 한 번도 언급되지 않는다. 이 점은 가인의 자손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졌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 줄 것이 다.) 아마도 가인은 에덴 동쪽 방향으로 멀리 옮겨 갔을 것이다(16절). 그 리고 가인은 놋이라고 알려진 지역에 거주한다. 놋의 정확한 위치는 알

입증된다. 고대 수메르의 왕의 계보는‘대홍수’이전에 땅을 다스렸던 왕

아르박삭(11:12~13)

35/438

셀라(11:14~15)

30/433

와 같은 유사점은 홍수 이전의 성경 이야기가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것을

에벨(11:16~17)

34/464

수 없다. 놋은 히브리어로‘이리저리 떠돌아다님’ 을 뜻한다.

확인해 준다.)

벨렉(11:18~19)

30/239

4:17~24 이 절들은 가인의 자손 가운데서 중요 인물들을 선택해서 알려

4:23~24 20~22절에 언급된 여러 가지 새로운 발전에 대한 이야기는

르우(11:20~21)

32/239

는 말에 의해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다(23절). 라멕은 자신이 상처를

스룩(11:22~23)

30/230

입은 것을 살인으로 반응한다. 이것은 어처구니없는 짓으로서, 라멕의 무

나홀(11:24~25)

29/148

데라(11:26~32)

70/205

가 많이 있다. (창세기 서론에서“21세기에 창세기 이해하기”항목을 참 추론이다. 왜냐하면 온 인류는 아담과 하와에게서 유래되었기 때문이다.

에녹일 수도 있다. 창 1~2장에서는 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따라서

암시했다고 추측했을 것이다. 이것은 땅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일 부였을 것이다. 하지만 창세기는 어떤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전혀 부

아들들은 가축을 치고,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며, 또한 쇠붙이로 여러 가지

들의 명단을 기록하고 있다. 도시들을 건축하는 것은 홍수 이전의 통치자 들이 수행했던 가장 중요한 일들 가운데 하나였다. 고대 근동 문화의 이

주는데, 라멕에 대한 언급으로 마무리된다(19절). 라멕은 자기에게 상처 를 입힌 사람을 죽여서, 칠십칠 배로 복수했다고 자랑한다. 가인으로부터 라멕까지는 일곱 세대다. 라멕은 자신의 조상 가인을 나쁜 측면에서 더 많이 닮는다.

라멕이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어떤 젊은 남자를 스스로 죽였다고 자랑하

4:17 (가인이) 아내와 동침하매. 가인의 아내가 누구의 딸인지 전혀 소개

위는 라멕이 도덕적으로 얼마나 타락했는지 보여 준다. 라멕의 행위는 가

아담의 자손들: 아들을 낳은 나이와 산 햇수 100

130/930

분별한 복수심을 드러낸다. 두 아내를 맞이한 것과 더불어(19절), 이 행

200

300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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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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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28

창세기

9

○에노스는 구십 세에 게난을 낳았고 10 게난을 낳은 후 팔백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11 12

그는 구백오 세를 살고 죽었더라 ○게난은 칠십 세에 마할랄렐을 낳았고 13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사십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

t 유 14절 u 창 5:24, 6:9; [미 6:8; 말 2:6] u [창 5:22를 보라] v 히 11:5; [왕하 2:11]

14

았으며 그는 구백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15

○마할랄렐은 육십오 세에 야렛을 낳았고 16 야렛을 낳은 후 팔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

며 17 그는 팔백구십오 세를 살고 죽었더라 18

t

○야렛은 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19 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0 21

그는 구백육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u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3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24

u

v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w 창 3:17 x 창 6:10 y 창 10:21 6장 z 벧전 3:19, 20; [느9:30; 갈 5:16, 17] a 시 78:39 b 시 14:2, 3 c 창 8:21; 욥 14:4, 15:14; 시 51:5; 렘 17:9; 마 15:19; 롬 3:23 d 삼상 15:11; 삼하 24:16; 욜 2:13; [민 23:19; 삼상 15:29] e 사 63:10; 엡 4:30 f 창 19:19; 출 33:12, 13, 16, 17

28

w

○라멕은 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

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30 라멕은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31 그는 칠백칠십칠 세를 살고 죽었더라 32

x

y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사람의 죄악

6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이르 z

a

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5

c

b

○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25

29

창세기

d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

e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

27

았으며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

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f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점 더 증가되는 것을 묘사해 준다. 이 두 요소들은 서로 대조를 이룬다.

건 이후에 지구의 환경이나, 또는 인간의 생리 기능에-아니면 두 가지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특별한 것과 보편적인 것을 대조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변화가 일어났다고 추측한다. 따라서 인간의 수명이 갑작스럽게 또

오히려 보다 더 중요한 점으로서, 의로움과 악함을 대조시켜 주는 것이다.

한 차츰차츰 줄어들게 되어, 마침내 칠십 세나 팔십 세의‘정상적’ 인수

장의 족보에서는 어떤 사람이 누구를 낳고‘죽었더라’ 고 일관되게 표현된

호와께 은혜를 입었다.

명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참조, 시 90:10). 어쨌든 이 족보에 언급되는

다. 하나님이 에녹을 죽지 않은 상태에서 데려가셨다는 사실을 강조하려

6:1~2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번성의 모티프는 창 1:28

사람들은 (얼마나 오래 살았든지) 분명히 실질적으로 살다가 죽었다.

고, 여기서 창세기의 저자는‘죽었더라’ 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것이다.

에서 처음으로 나타난다. 그 절에서 이 모티프는 매우 긍정적인 측면에서

서 노아에 이르기까지의 특별한 족보를 소개해 준다. 이 장(章)은 문학적

5:1~2 창 5:1~6:8의 표제어(히.‘ 쎄페르 톨레도트’ -계보 또는 족보의

5:27 여기에 제시된 자료에 의하면, 므두셀라는 홍수가 일어나던 해에 죽

묘사되었다. 또한 땅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생육하고 번

인 측면에서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각 세대마다 특별히 언급되는

책)는 다른 모든 족보들의 표제어와 다르다(참조, 2:4에 대한 해설). 왜

었을 가능성이 있다.

성한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단락에서는 땅

사람을 소개할 때마다, 이 구조가 반복되어 나타난다. 그 형식은 다음과

냐하면 이 표제어는 이 계보를 책 또는‘기록’ 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5:28~31 29절에서 노아에 대한 라멕의 설명은 족보의 일반적인 형식에

같이 이루어져 있다. 곧“갑이라는 사람은 X 해를 살았으며, 그는 을의

이 책은 아마도 창 5:1~21 및 11:10~26의 내용을 싣고 있는 일종의 토

서 벗어난다. 라멕은 노아(히.‘ 노아흐’ )라는 이름의 뜻에 대해서 간략하

아버지가 되었다. 그리고 을이 태어난 뒤에, 갑은 Y 해를 더 살았다. 그래

판(土版)과 같은 것을 가리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창 11장의 족보에서

게 말한다. 히브리어 동사‘누아흐’ 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이 이름은‘위

서 그는 모두 X+Y 해를 살았다. 그러고 나서 그는 죽었다.” (원서 60면

는 계보가 일부 생략되며 간략하게 제시된다. 창 5:1에서 언급되는 책은

로’ (히.‘ 나함’ )라는 의미와 관련되어 있다. 라멕은 노아가 땅을 갈고 일

에 있는 도표 참조). 어떤 족보에서‘~를 낳았고’ 라고 번역된 단어는‘~

아담(히.‘ 아담’ )의 이름을 따라서 아담의 계보라고 불린다. 동시에 이 히

궈야 하는 힘겨운 일(참조, 3:17~19)로부터 안식과 위로를 가져다줄 것

의 조상이 되었다’ 를 의미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족보는 몇 세대를 건

브리어 단어‘아담’ 은 5:1에서 사람으로, 또한 5:2에서 남자로 번역되었

을 기대한다. 라멕은 칠백칠십칠 세를 살고 죽었다. 이 숫자는 4:18~24

너뛰면서,‘ ~를 낳았다’ 라고 언급할 수도 있다. 분명히 족보와 관련된 관

다. 왜냐하면 이 히브리어 명사는 고유 명사일 뿐만 아니라, 또한 어떤 남

에서 똑같은 이름을 지닌 가인의 후손 라멕이 언급한 칠십칠 배의 벌과

습은 이 점을 허용한다. 출 6:16~20에 제시된 모세의 족보와 대상

자를 가리키는 일반 명사이며, 나아가 성별을 나타내는 단어로서 남성을

흥미로운 대조를 이룬다.

7:23~27에 소개된 여호수아의 족보를 서로 비교해 볼 때, 사실상 족보에

뜻하기도 하기 때문이다(참조, 1:26 및 1:27, 2:15~16에 대한 해설). 하

서 몇 세대들이 생략된 것처럼 판단된다. 틀림없이 모세의 족보는 축약되

나님의 모양(5:1). 1:27에 대한 해설 참조,

어 있다(또한 스 7:1~5를 대상 6:4~14와 비교해 보라). 창 5:3~31의

5:3~5 이 수직적인 계보는 아담에서 시작되어, 아담의 아들인 셋으로 이

세 부분에서 위에서 언급한 공통적인 형식은 잠시 중단된다. 곧 아담-셋,

어진다. 4:25에서 언급되듯이, 셋은 아담의 셋째 아들이다. 이 계보는 분

에녹, 라멕-노아에 대해서 추가적인 정보를 알려 줄 때다. 이 장의 족보

명히 4:17~18에서 가인과 연결되는 일곱 세대들의 계보에 대응되는 것으

에서 가장 놀랄 만한 사항으로서, 사람들이 이 세상에 맨 처음으로 살기

로서 제시된다. 가인의 계보는 일곱 번째 자손, 곧 살인자 라멕으로 이어

시작했을 때, 그들은 매우 오랫동안 살았다는 것이다. (다른 고대 근동의

진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셋의 자손은 일곱째 세대에서 에녹으로 연결된

문헌들은 역사의 초기에 살았던 사람들이 이 장에서 언급된 햇수보다 훨

5:1~32 아담에서 노아까지의 계보 아담의 계보라고 소개하고 나서, 1~2 절은 창 1장을 연상시켜 주는 내용을 간략하게 말한다. 5:1~32는 아담에

에서 사람들의 숫자가 점차 늘어나자, 사악함이 급속도로 증가되었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언급된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아내로 삼 는(6:2) 관행이 늘어나자, 곧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게 된다. 이 두 그룹 들이 구체적으로 누구를 가리키는지 분명하지 않다. 다양한 해석들이 제 시되었지만, 어떤 견해도 보편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하나님의 아들들’ 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견해들이 있다. (1)‘하나님의 아들들’ 이 라는 표현은 타락한 천사들을 가리킨다고 한다( 참조, 욥 1:6; 벧전 2:4~5; 유 5~6절). (하지만 이 견해는 막 12:15에 언급된 예수님의 말 씀에 어긋난다.) (2)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라멕의 자손들 가운데서)

5:32 이 절은 3~31절까지 이어진 족보의 일반적인 표현 형식을 따르는

전제적(專制的)인 왕들이나 재판관들을 가리킨다고 한다. 또는 (3) 셋의

것 같다. 하지만 이 계보는 특별히 노아의 세 아들들, 곧 셈과 함과 야벳

남자 후손들 가운데서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을 가리킨다(곧 셋의 경건한

을 언급하며 마무리된다. 이와 비슷하게, 11:10~26에 소개되는 셈의 족

후손들이 가인의 불경건한 후손들의 딸을 아내로 맞이했다는 것이다). 이

보에서도 데라가 세 아들들, 곧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은 이야기로

견해들 가운데서 어떤 것이 가장 적합한지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

마무리된다.

지만‘하나님의 아들들’ 이‘사람의 딸들’ 을 아내로 맞이했다는 묘사에는

6:1~8:22 길가메쉬 서사시를 포함하여, 대홍수에 대한 이야기는 고대 메

분명히 성적으로 심각하게 잘못된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그들은 불경건

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며, 죽음을 맛보지 않는다(참조,

소포타미아 문헌에서도 나타난다. 그 이야기는 창세기에 언급된 홍수 이

한 자손의 여인들( ‘사람의 딸들’ )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원하는

씬 더 오래 살았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면, 고대 수메르 왕조의 왕들에 대

5:22~24에 대한 해설). 자기의 모양 곧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족보

야기와 비슷한 점이 많이 있다. 바빌로니아의 홍수 이야기에 의하면, 우트

여인들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아내로 삼았기 때문이다. 창 6:2의 표현

한 명단에 의하면, 흥미롭게도 홍수 이전에 통치했던 왕들은 심지어

의 일반적인 표현을 따른다면, 여기서‘아담은 셋을 낳고’ 라는 표현이 기

나피슈팀이라고 불리는 어떤 사람이 방주를 짓는다. 그리고 그는 그 안으

“보고……좋아하는……삼는지라” ( )은 창 3:6에 묘사된 최초의 부부의

28,800년, 36,000년, 또한 43,200년을 살았다고 한다.) 적어도 노아 시

대될 것이다. 하지만 추가적인 언급은 셋이 아담의 모양 또는 형상을 닮

로 동물들을 들여보낸다. 그래서 그와 동물들은 억수같이 비가 내리는데

타락 과정(“ 본즉……보암직도 하고……먹은지라” )과 서로 평행을 이룬

대의 홍수 사건 이후로, 오늘날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아담에서 노아까지

았다는 개념을 전달해 준다. 곧 한편으로 셋은 아담과 같이 하나님의 형

도 살아남는다. 홍수에 대한 이 두 이야기들이 서로 어떤 관련이 있는지

다. 이 두 경우들에서,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과 반역으로 말미암아, 하나

언급된 사람들의 수명보다 훨씬 짧다. 이 점에 근거해서, 때때로 다음과

상을 닮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셋은 자신의 아버지 아담의 형상을 닮았다

확실하게 알 수 없다. 하지만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대홍수에 대한 이야

님이 좋게 창조하신 것이 악용되었다. 따라서 이 두 가지는 비극적인 결

같은 질문이 제기되었다. 창 5:1~32에 언급된 족장들의 긴 수명은 제시

는 사실도 넌지시 알려 준다. 그러나 분명히 셋의 계보는 가인의 계보보

기가 퍼져 있었다는 점은 창세기에 언급되는 노아 시대의 홍수 이야기가

과들을 가져온다. 그 당시 오직 노아만 이와 같은 죄악을 멀리하는 삶을

된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아니면 이들이 이렇게 오래 산 것은 다른

다 더 긍정적으로 묘사된다.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지지하고 확인해 준다. 곧 대홍수에

살았다(참조, 벧전 3:19에 대한 해설).

대한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이야기와 같이, 다른 곳에서도 그와 같은 이야

6:3 사람들의 부패한 본성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앞으로 그들의 날은

기들이 전해지고 있다는 점은 과연 성경이 큰 홍수라는 중대한 사건에 대

백이십 년이 되리라고 말씀하신다. 이 숫자에 대해서 다음 두 가지 가능

한 기억을 보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가리켜 주는 것이다. 그러나 대홍수에

한 해석이 있다. (1) 사람들은 앞으로 백이십 년 이상을 살지 못할 것이

대한 성경과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이야기들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들도

다. (2) 백이십 년 후에 홍수가 닥칠 것이다. 2번 해석이 받아들이기에

관점에서 이해해야 하는가? 어떤 학자들은 여기서 숫자들은 상징적인 의

5:22~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이 표현은 족보의 일반적인 표현

미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예를 들면, 그 숫자들은 다양한 천문학

형식( ‘낳고 죽었다’ )과 다르다(참조, 5:1~32에 대한 해설). 나아가 24절

적인 시대와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또는 그 숫자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라는 말 대신, 하나님이 에녹을 데려가셨기 때문에, 에녹 에서‘죽었더라’

어떤 명예적인 직분을 암호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또는 그 숫자들은

이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는 언급이 나온다. 5:24에서‘동행

오늘날의 셈법과는 다른 방법으로 계산된 것이라고 한다(예를 들면, 이

하다’ (히.‘할라크’ )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동사는 창세기의 다른 절들에

숫자들은 5의 인수로 나누어져야 하며, 어떤 경우들에는 7이나 14를 더한

서도 사용된다(예, 3:8, 6:9, 17:1, 24:40, 48:15). 이 동사는 어떤 사람이

것이다). 그러나 어떤 견해도 전적으로 만족스러운 설명을 제시하지 못한

있다. 특별히“왜 여호와 하나님 또는 신들이 홍수가 일어나게 했는가?”

보다 더 간단하기는 하지만, 1번 해석도 호소력이 있다. 비록 홍수 사건

라는 질문과 관련하여, 두 이야기들은 명백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이후에도 백이십 살보다 더 오래 살았던 사람들도 있지만(예, 아브라함,

하나님과 지속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을 가리킨다. 놀

6:1~8 인류의 사악함 창 5장의 아담의 자손 목록에 뒤이어, 곧바로 이

175세에 죽음), 평균 수명을 참고하여 판단할 때, 1번 해석도 타당성이

다. 또한 어떤 견해도 자신의 입장에 대해서 구체적인 증거들을 제시하지

랍게도, 이와 같은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로 말미암아, 에녹은 죽음을 경

짧은 단락이 이어진다. 이 단락은 왜 하나님이 온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

있다.

못한다. 그런데 전통적인 이해는 창 5장에서 수명에 대해 제시된 숫자들

험하지 않는다(참조, 엘리야-왕하 2:1~12). 창 11:10~26에 수록된 족보

해 홍수를 일으키셨는지 설명해 준다. 하지만 이 단락의 마지막 절(8절)

6:4 네피림. 이 단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분명하게 알 수 없다. 이 용어는

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이 이해를 지지하는 많은 학자들은 홍수 사

에서는 어떤 사람이 누구를 낳았다고 일관되게 언급되지만, 반면에 창 5

에서, 다른 모든 사람과는 대조적으로 (5:28~32에서 소개된) 노아는 여

구약 성경에서 오직 민 13:33에서만 다시 한 번 나타난다. 민수기에서 이


28

창세기

9

○에노스는 구십 세에 게난을 낳았고 10 게난을 낳은 후 팔백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11 12

그는 구백오 세를 살고 죽었더라 ○게난은 칠십 세에 마할랄렐을 낳았고 13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사십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

t 유 14절 u 창 5:24, 6:9; [미 6:8; 말 2:6] u [창 5:22를 보라] v 히 11:5; [왕하 2:11]

14

았으며 그는 구백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15

○마할랄렐은 육십오 세에 야렛을 낳았고 16 야렛을 낳은 후 팔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

며 17 그는 팔백구십오 세를 살고 죽었더라 18

t

○야렛은 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19 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0 21

그는 구백육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u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3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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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v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w 창 3:17 x 창 6:10 y 창 10:21 6장 z 벧전 3:19, 20; [느9:30; 갈 5:16, 17] a 시 78:39 b 시 14:2, 3 c 창 8:21; 욥 14:4, 15:14; 시 51:5; 렘 17:9; 마 15:19; 롬 3:23 d 삼상 15:11; 삼하 24:16; 욜 2:13; [민 23:19; 삼상 15:29] e 사 63:10; 엡 4:30 f 창 19:19; 출 33:12, 13, 1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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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라멕은 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

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30 라멕은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31 그는 칠백칠십칠 세를 살고 죽었더라 32

x

y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사람의 죄악

6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3 여호와께서 이르 z

a

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5

c

b

○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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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d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

e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

27

았으며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

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f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점 더 증가되는 것을 묘사해 준다. 이 두 요소들은 서로 대조를 이룬다.

건 이후에 지구의 환경이나, 또는 인간의 생리 기능에-아니면 두 가지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특별한 것과 보편적인 것을 대조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변화가 일어났다고 추측한다. 따라서 인간의 수명이 갑작스럽게 또

오히려 보다 더 중요한 점으로서, 의로움과 악함을 대조시켜 주는 것이다.

한 차츰차츰 줄어들게 되어, 마침내 칠십 세나 팔십 세의‘정상적’ 인수

장의 족보에서는 어떤 사람이 누구를 낳고‘죽었더라’ 고 일관되게 표현된

호와께 은혜를 입었다.

명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참조, 시 90:10). 어쨌든 이 족보에 언급되는

다. 하나님이 에녹을 죽지 않은 상태에서 데려가셨다는 사실을 강조하려

6:1~2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번성의 모티프는 창 1:28

사람들은 (얼마나 오래 살았든지) 분명히 실질적으로 살다가 죽었다.

고, 여기서 창세기의 저자는‘죽었더라’ 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것이다.

에서 처음으로 나타난다. 그 절에서 이 모티프는 매우 긍정적인 측면에서

서 노아에 이르기까지의 특별한 족보를 소개해 준다. 이 장(章)은 문학적

5:1~2 창 5:1~6:8의 표제어(히.‘ 쎄페르 톨레도트’ -계보 또는 족보의

5:27 여기에 제시된 자료에 의하면, 므두셀라는 홍수가 일어나던 해에 죽

묘사되었다. 또한 땅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생육하고 번

인 측면에서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각 세대마다 특별히 언급되는

책)는 다른 모든 족보들의 표제어와 다르다(참조, 2:4에 대한 해설). 왜

었을 가능성이 있다.

성한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단락에서는 땅

사람을 소개할 때마다, 이 구조가 반복되어 나타난다. 그 형식은 다음과

냐하면 이 표제어는 이 계보를 책 또는‘기록’ 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5:28~31 29절에서 노아에 대한 라멕의 설명은 족보의 일반적인 형식에

같이 이루어져 있다. 곧“갑이라는 사람은 X 해를 살았으며, 그는 을의

이 책은 아마도 창 5:1~21 및 11:10~26의 내용을 싣고 있는 일종의 토

서 벗어난다. 라멕은 노아(히.‘ 노아흐’ )라는 이름의 뜻에 대해서 간략하

아버지가 되었다. 그리고 을이 태어난 뒤에, 갑은 Y 해를 더 살았다. 그래

판(土版)과 같은 것을 가리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창 11장의 족보에서

게 말한다. 히브리어 동사‘누아흐’ 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이 이름은‘위

서 그는 모두 X+Y 해를 살았다. 그러고 나서 그는 죽었다.” (원서 60면

는 계보가 일부 생략되며 간략하게 제시된다. 창 5:1에서 언급되는 책은

로’ (히.‘ 나함’ )라는 의미와 관련되어 있다. 라멕은 노아가 땅을 갈고 일

에 있는 도표 참조). 어떤 족보에서‘~를 낳았고’ 라고 번역된 단어는‘~

아담(히.‘ 아담’ )의 이름을 따라서 아담의 계보라고 불린다. 동시에 이 히

궈야 하는 힘겨운 일(참조, 3:17~19)로부터 안식과 위로를 가져다줄 것

의 조상이 되었다’ 를 의미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족보는 몇 세대를 건

브리어 단어‘아담’ 은 5:1에서 사람으로, 또한 5:2에서 남자로 번역되었

을 기대한다. 라멕은 칠백칠십칠 세를 살고 죽었다. 이 숫자는 4:18~24

너뛰면서,‘ ~를 낳았다’ 라고 언급할 수도 있다. 분명히 족보와 관련된 관

다. 왜냐하면 이 히브리어 명사는 고유 명사일 뿐만 아니라, 또한 어떤 남

에서 똑같은 이름을 지닌 가인의 후손 라멕이 언급한 칠십칠 배의 벌과

습은 이 점을 허용한다. 출 6:16~20에 제시된 모세의 족보와 대상

자를 가리키는 일반 명사이며, 나아가 성별을 나타내는 단어로서 남성을

흥미로운 대조를 이룬다.

7:23~27에 소개된 여호수아의 족보를 서로 비교해 볼 때, 사실상 족보에

뜻하기도 하기 때문이다(참조, 1:26 및 1:27, 2:15~16에 대한 해설). 하

서 몇 세대들이 생략된 것처럼 판단된다. 틀림없이 모세의 족보는 축약되

나님의 모양(5:1). 1:27에 대한 해설 참조,

어 있다(또한 스 7:1~5를 대상 6:4~14와 비교해 보라). 창 5:3~31의

5:3~5 이 수직적인 계보는 아담에서 시작되어, 아담의 아들인 셋으로 이

세 부분에서 위에서 언급한 공통적인 형식은 잠시 중단된다. 곧 아담-셋,

어진다. 4:25에서 언급되듯이, 셋은 아담의 셋째 아들이다. 이 계보는 분

에녹, 라멕-노아에 대해서 추가적인 정보를 알려 줄 때다. 이 장의 족보

명히 4:17~18에서 가인과 연결되는 일곱 세대들의 계보에 대응되는 것으

에서 가장 놀랄 만한 사항으로서, 사람들이 이 세상에 맨 처음으로 살기

로서 제시된다. 가인의 계보는 일곱 번째 자손, 곧 살인자 라멕으로 이어

시작했을 때, 그들은 매우 오랫동안 살았다는 것이다. (다른 고대 근동의

진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셋의 자손은 일곱째 세대에서 에녹으로 연결된

문헌들은 역사의 초기에 살았던 사람들이 이 장에서 언급된 햇수보다 훨

5:1~32 아담에서 노아까지의 계보 아담의 계보라고 소개하고 나서, 1~2 절은 창 1장을 연상시켜 주는 내용을 간략하게 말한다. 5:1~32는 아담에

에서 사람들의 숫자가 점차 늘어나자, 사악함이 급속도로 증가되었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언급된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아내로 삼 는(6:2) 관행이 늘어나자, 곧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게 된다. 이 두 그룹 들이 구체적으로 누구를 가리키는지 분명하지 않다. 다양한 해석들이 제 시되었지만, 어떤 견해도 보편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하나님의 아들들’ 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견해들이 있다. (1)‘하나님의 아들들’ 이 라는 표현은 타락한 천사들을 가리킨다고 한다( 참조, 욥 1:6; 벧전 2:4~5; 유 5~6절). (하지만 이 견해는 막 12:15에 언급된 예수님의 말 씀에 어긋난다.) (2)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라멕의 자손들 가운데서)

5:32 이 절은 3~31절까지 이어진 족보의 일반적인 표현 형식을 따르는

전제적(專制的)인 왕들이나 재판관들을 가리킨다고 한다. 또는 (3) 셋의

것 같다. 하지만 이 계보는 특별히 노아의 세 아들들, 곧 셈과 함과 야벳

남자 후손들 가운데서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을 가리킨다(곧 셋의 경건한

을 언급하며 마무리된다. 이와 비슷하게, 11:10~26에 소개되는 셈의 족

후손들이 가인의 불경건한 후손들의 딸을 아내로 맞이했다는 것이다). 이

보에서도 데라가 세 아들들, 곧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은 이야기로

견해들 가운데서 어떤 것이 가장 적합한지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

마무리된다.

지만‘하나님의 아들들’ 이‘사람의 딸들’ 을 아내로 맞이했다는 묘사에는

6:1~8:22 길가메쉬 서사시를 포함하여, 대홍수에 대한 이야기는 고대 메

분명히 성적으로 심각하게 잘못된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그들은 불경건

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며, 죽음을 맛보지 않는다(참조,

소포타미아 문헌에서도 나타난다. 그 이야기는 창세기에 언급된 홍수 이

한 자손의 여인들( ‘사람의 딸들’ )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원하는

씬 더 오래 살았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면, 고대 수메르 왕조의 왕들에 대

5:22~24에 대한 해설). 자기의 모양 곧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족보

야기와 비슷한 점이 많이 있다. 바빌로니아의 홍수 이야기에 의하면, 우트

여인들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아내로 삼았기 때문이다. 창 6:2의 표현

한 명단에 의하면, 흥미롭게도 홍수 이전에 통치했던 왕들은 심지어

의 일반적인 표현을 따른다면, 여기서‘아담은 셋을 낳고’ 라는 표현이 기

나피슈팀이라고 불리는 어떤 사람이 방주를 짓는다. 그리고 그는 그 안으

“보고……좋아하는……삼는지라” ( )은 창 3:6에 묘사된 최초의 부부의

28,800년, 36,000년, 또한 43,200년을 살았다고 한다.) 적어도 노아 시

대될 것이다. 하지만 추가적인 언급은 셋이 아담의 모양 또는 형상을 닮

로 동물들을 들여보낸다. 그래서 그와 동물들은 억수같이 비가 내리는데

타락 과정(“ 본즉……보암직도 하고……먹은지라” )과 서로 평행을 이룬

대의 홍수 사건 이후로, 오늘날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아담에서 노아까지

았다는 개념을 전달해 준다. 곧 한편으로 셋은 아담과 같이 하나님의 형

도 살아남는다. 홍수에 대한 이 두 이야기들이 서로 어떤 관련이 있는지

다. 이 두 경우들에서,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과 반역으로 말미암아, 하나

언급된 사람들의 수명보다 훨씬 짧다. 이 점에 근거해서, 때때로 다음과

상을 닮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셋은 자신의 아버지 아담의 형상을 닮았다

확실하게 알 수 없다. 하지만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대홍수에 대한 이야

님이 좋게 창조하신 것이 악용되었다. 따라서 이 두 가지는 비극적인 결

같은 질문이 제기되었다. 창 5:1~32에 언급된 족장들의 긴 수명은 제시

는 사실도 넌지시 알려 준다. 그러나 분명히 셋의 계보는 가인의 계보보

기가 퍼져 있었다는 점은 창세기에 언급되는 노아 시대의 홍수 이야기가

과들을 가져온다. 그 당시 오직 노아만 이와 같은 죄악을 멀리하는 삶을

된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아니면 이들이 이렇게 오래 산 것은 다른

다 더 긍정적으로 묘사된다.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지지하고 확인해 준다. 곧 대홍수에

살았다(참조, 벧전 3:19에 대한 해설).

대한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이야기와 같이, 다른 곳에서도 그와 같은 이야

6:3 사람들의 부패한 본성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앞으로 그들의 날은

기들이 전해지고 있다는 점은 과연 성경이 큰 홍수라는 중대한 사건에 대

백이십 년이 되리라고 말씀하신다. 이 숫자에 대해서 다음 두 가지 가능

한 기억을 보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가리켜 주는 것이다. 그러나 대홍수에

한 해석이 있다. (1) 사람들은 앞으로 백이십 년 이상을 살지 못할 것이

대한 성경과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이야기들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들도

다. (2) 백이십 년 후에 홍수가 닥칠 것이다. 2번 해석이 받아들이기에

관점에서 이해해야 하는가? 어떤 학자들은 여기서 숫자들은 상징적인 의

5:22~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이 표현은 족보의 일반적인 표현

미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예를 들면, 그 숫자들은 다양한 천문학

형식( ‘낳고 죽었다’ )과 다르다(참조, 5:1~32에 대한 해설). 나아가 24절

적인 시대와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또는 그 숫자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라는 말 대신, 하나님이 에녹을 데려가셨기 때문에, 에녹 에서‘죽었더라’

어떤 명예적인 직분을 암호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또는 그 숫자들은

이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는 언급이 나온다. 5:24에서‘동행

오늘날의 셈법과는 다른 방법으로 계산된 것이라고 한다(예를 들면, 이

하다’ (히.‘할라크’ )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동사는 창세기의 다른 절들에

숫자들은 5의 인수로 나누어져야 하며, 어떤 경우들에는 7이나 14를 더한

서도 사용된다(예, 3:8, 6:9, 17:1, 24:40, 48:15). 이 동사는 어떤 사람이

것이다). 그러나 어떤 견해도 전적으로 만족스러운 설명을 제시하지 못한

있다. 특별히“왜 여호와 하나님 또는 신들이 홍수가 일어나게 했는가?”

보다 더 간단하기는 하지만, 1번 해석도 호소력이 있다. 비록 홍수 사건

라는 질문과 관련하여, 두 이야기들은 명백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이후에도 백이십 살보다 더 오래 살았던 사람들도 있지만(예, 아브라함,

하나님과 지속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을 가리킨다. 놀

6:1~8 인류의 사악함 창 5장의 아담의 자손 목록에 뒤이어, 곧바로 이

175세에 죽음), 평균 수명을 참고하여 판단할 때, 1번 해석도 타당성이

다. 또한 어떤 견해도 자신의 입장에 대해서 구체적인 증거들을 제시하지

랍게도, 이와 같은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로 말미암아, 에녹은 죽음을 경

짧은 단락이 이어진다. 이 단락은 왜 하나님이 온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

있다.

못한다. 그런데 전통적인 이해는 창 5장에서 수명에 대해 제시된 숫자들

험하지 않는다(참조, 엘리야-왕하 2:1~12). 창 11:10~26에 수록된 족보

해 홍수를 일으키셨는지 설명해 준다. 하지만 이 단락의 마지막 절(8절)

6:4 네피림. 이 단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분명하게 알 수 없다. 이 용어는

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이 이해를 지지하는 많은 학자들은 홍수 사

에서는 어떤 사람이 누구를 낳았다고 일관되게 언급되지만, 반면에 창 5

에서, 다른 모든 사람과는 대조적으로 (5:28~32에서 소개된) 노아는 여

구약 성경에서 오직 민 13:33에서만 다시 한 번 나타난다. 민수기에서 이


30

창세기

노아의 족보 g

9

h

i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10

11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j

k

가득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 함이었더라 13

31

창세기

l

g 창 7:1; 겔 14:14, 20; 벧후 2:5 h 욥 1:1, 8; 눅 1:6 i 창 5:22, 24; [히 11:7] j 시 14:2, 3, 53:2, 3 k 욥 22:15~17 l 겔 7:2, 3, 6 m 창 7:4; 벧후 2:5 n 창 9:9, 11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 14

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15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16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o 히 11:7; [출 40:16] 7장 p 마 24:38, 39; 눅 17:26, 27; 히 11:7; 벧전 3:20; 벧후 2:5 q 창 6:9 r 창 8:20; [레 11] s 창 7:12, 17; [욥 37:11~13] t 창 6:17 u 창 6:22 v 창 8:2; 잠 8:28; [암 9:6] w 창 8:2; 왕하 7:19; 사 24:18; 말 3:10; [시 78:23]

m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

대로,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 을 보존하게 하라 21 너는 먹을 모든 양식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먹을 것 o

이 되리라 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홍수

7

p

q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r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

을 네게로 데려오며 3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데려와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하게 하라 4 지금부 s

t

u

터 칠 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내가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 5 노 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6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7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

n

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은 9 하나님이 노아

19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혈육 있는 모든

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며 10 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 20 새가 그 종류

11

v

w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 12

용어는 가나안 땅에서 살고 있던 어떤 사람들을 가리킨다. 만약 창 6:4

단락은 하나님이 이전에 지으신 것을 없애 버리시고, 땅을 새롭게 창조하

및 민 13:33이 똑같은 사람들을 가리킨다면, 민수기의 이야기에서 이스라

시는 과정을 묘사해 준다. 홍수를 통해서, 하나님은 땅이 다시 나타나게

엘의 정탐꾼들은 그 당시 가나안 땅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고대에 명성이

하신다. 하지만 홍수 사건 이후에도, 모든 것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지

있는 사람들과 견주면서, 그들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했을 것이다. 히브리

않는다. 왜냐하면 죄악에 오염된 인간의 본성이 완전히 새롭게 변화되지

어에서‘네필림 ’ 은‘넘어진 사람들’ 을 뜻한다. 그런데 70인역에서, 이 단

않았기 때문이다.

의 창문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지리적인 관점은 오늘날의 독자들의 관점보다 상당히 제한되어 있었다.

도, 열다섯 규빗이 더 불어났다(7:20). 만약‘아라랏 산’ (8:4)이 오늘날

옛날 사람들은 자신들의 관점에서 홍수가 온 땅에 전반적으로 임했다고

터키에 있는 아라랏 산(5,137미터)을 가리킨다면, 물의 양은 적어도 해발

이해했다. 하지만 홍수가 온 지구를 뒤덮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사실상

5,137미터를 넘어야 했다.

창세기는 바벨탑 사건(11:1~9) 이전에, 사람들이 아직 온 땅으로 퍼져 살

6:18~22 하나님은 노아와 언약을 세우겠다고 말씀하신다(9:9~11 및

어는 헬라어 명사‘기간테스’ (거인들)로 번역되었다. 하지만‘기간테스’

6: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창세기의 이 부분(6:9~9:19)은 새로운 표

로 번역한 것은 민 13:33을 잘못 이해한 데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지 않았다는 점을 넌지시 알려 준다. 따라서 많은 성경 해석자들은 온 땅

제어로 시작한다(참조, 2:4에 대한 해설). 노아는 의로운 사람이라서, 그

70인역에서 거인들의 의미로 번역된 것을 창 6:4에 적용하는 데에는 신

이 아니라, 단지 거대한 지역에 밀어닥친 홍수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모든

에게 앞으로 닥칠 홍수에 대한 예고가 주어진다.‘ 완전한’ 이라고 번역된

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절에서 네피림은 용사들 또는 전사들이라고

사람들을 멸망시키시기에 충분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온 지면’ (7:3,

히브리어 형용사는‘타밈’ 이다. 이 단어는 흠이 없는 것, 곧 명백한 결점

언급된다. 이들은 땅에 포악함이 가득하게 하는 데 원인을 제공했을 것이

8:9)이라는 표현은 그와 같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요

이 없는 것을 뜻한다(그러나 죄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과 동행하

다(참조, 6:13).

셉에게 곡식을 사러 오는‘온 세상’ (히.‘ 콜 하아레츠’ , 온 땅. 개역개정,

였으며. 5:22~24에 대한 해설 참조. 노아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완전했던

“각국 백성” )은 분명히 지중해의 동부 연안에 살았던 사람들을 가리킨다.

7:1~5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노아는 방주를 만들었다. 그러자 하나님

6:5 이 절은 사람들의 사악함이 온 땅에 점점 더 가득해지는 것을 간결하

것과 같이, 하나님은 나중에 아브람에게 자신의 앞에서 행하며 완전하라

그러나 홍수가 온 땅을 뒤덮었다는 것을 지지하는 학자들도 많이 있다.

은 노아에게 방주 안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노아는 정결한 짐

게 묘사한다.

고 요구하신다(17:1). 구약 성경에서 언급되는 인물들 가운데 이와 같은

그들은 다음과 같은 근거들을 제시한다. 본문은 홍수로 말미암아, 하늘 아

승은 모두 암수 일곱씩, 그리고 부정한 짐승은 모두 암수 둘씩 데리고 가

6:5~7 여호와께서……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6절에서‘한탄하사’

긍정적인 특성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는 사람들은 매우 드물다.

래 높은 산들이 모두 뒤덮였다고 말한다(7:19). 물은 높은 산들을 잠그고

라는 지시를 받는다.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구별하는 것과 관련하

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동사‘나함’ 은 때때로‘후회하다’또는‘근심하다’

6:11~12 노아와는 대조적으로, 그 당시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타락)

로 번역되기도 한다. 하나님은 자신이 지으신 피조물에 대해서 근심하신

했다. 이 절들은 1~7절에서 이미 알려 준 것을 확인해 준다. 그러나 여기

다. 맨 처음에 바라보셨을 때, 모든 피조물은 매우 좋았었다(1:31). 하지

서 특별히 온 땅에 포악함이 가득했다고 강조된다. 아마도 11절에서 언급

만 이제 이 세상에는 죄악이 가득하게 되었다(참조, 삼상 15:11, 29와 욘

된 부패라는 단어가 피조물이“썩어짐의 종 노릇” (롬 8:21)을 하고 있다

3:10 및 해설). 하나님은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는 바울이 사용한 개념의 배후에 놓여 있을 것이다. 인간이 부패하게 되

없애 버리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되돌리는

자, 모든 피조물이 함께 고통을 겪는다. 그래서 하나님은 부패한 사람들을

성경 구절

사건

연월일

요일

것을 넌지시 알려 준다. 사람들의 넘치는 죄악으로 말미암아 곧 닥치게

심판하신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을 대신해서 땅을 다스리도록 위임되었

7:4, 10

7일 전에 홍수가 예고됨

(2/10/600)

일요일

될 홍수가 이 사실을 드러내 준다. 왜냐하면 창 1:9와 마찬가지로, 마른

다. 그러나 인간은 사람들을 포함하여 다른 생명체들에게도 자신의 지배

땅(뭍)이 다시 물속에 잠긴 후에 다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지면에서

권을 공격적이며 난폭하게 사용했다. 고대 근동의 길가메쉬와 아트라하시

7:11, 13

홍수가 시작됨, 노아와 노아의 가족이 방주 안으로 들어감

2/17/600

일요일

홍수의 범위에 대해서 6:17의 해설을 참고하라.

스 서사시들은 사람들을 심판하려고 홍수가 일어났다고 이야기한다. 그러

7:12

40일 동안 비가 내림

(3/27/600)

금요일

6:8 노아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구별된다. 노아 이외에, 구약 성경에서 여

나 이 서사시들에서는 신들 가운데 하나가 단지 사람들이 혼란을 일으켰 기 때문에 시끄러워서 홍수를 보내어, 그들을 없애 버렸다고 이야기한다.

8:4

150일이 지난 후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묾

7/17/600

금요일

호와께 은혜를 입었다고 언급되는 인물은 오직 모세뿐이다(출 33:17). (아마도 아브라함도 은혜를 입은 것으로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참조, 창

반면에 창세기는 사람들의 부도덕한 행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자신이

8:5

산들의 봉우리가 보임

10/1/600

수요일

18:3.) 모세와 똑같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입었다고 소개되면서, 노아는

지으신 사람들을 멸망시키셨다고 강조한다.

8:7

40일 동안 기다린 후, 까마귀를 내어보냄

11/10/600

일요일

8:8

비둘기를 내어보냄

11/17/600

일요일

7일 후, 비둘기를 두 번째로 내어보냄, 감람나무의 새 잎사귀를 물고 돌아옴

11/24/600

일요일

9:12~17에 대한 해설 참조). 모든 종류의 새들, 모든 종류의 가축들, 땅 에서 기는 모든 것들을 포함하여, 노아는 모든 생물 가운데 암수 한 쌍씩 을 방주 안으로 들여보낼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다른 피조물들을 돌보며 지켜야 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방주 안에 있던 노아 연월일은 달, 날짜, 노아의 나이 순서대로 제시되어 있다. 예를 들면, 2/10/600은 노아가 600세 되던 해의 둘째 달, 열째 날을 가리킨다. 각각의 달은 삼십 일로 계산되었다. 괄호 안에 제시된 연월일은 본문에 주어진 자료에 기초하여 추정한 것이다.

150일 동안 땅에 물이 넘침

150일 동안 물이 줄어듦

모든 것을 멸망시키는 홍수의 심판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것이다.

6:13~17 길게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지시하

6:9~9:29 노아의 자손 노아와 노아의 자손들을 중심적으로 다루면서, 창

신다(14절). 그 방주는 노아와 노아의 가족, 다양한 종류의 다른 생물들

세기의 이 부분은 홍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홍수는 땅을 새

이 모두 들어가기에 충분해야 했다.

8:10

롭게 할 것이다. 홍수로 땅을 새롭게 하는 것은 창 1:1~2:3의 내용과 비

6:15 오늘날 통용되는 단위로 말한다면, 방주의 크기는 다음과 같다. 곧

8:12

7일 후, 비둘기를 세 번째로 내어보냄, 돌아오지 않음

12/1/600

일요일

슷한 점들을 지니고 있다. 인간의 그릇된 생각과 행동으로 땅이 더러워진

길이는 약 140미터, 너비는 약 23미터, 또한 높이는 약 14미터다. 이 방

8:3

두 번째의 150일 후에, 물이 거의 빠짐

12/17/600

수요일

것을 깨끗하게 하신 다음, 하나님은 노아와 노아의 가족에게 새로운 출발

주는 약 43,000톤을 실을 수 있다. 그리고 내부 수용 공간은 약 39,644 8:13

마침내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침

1/1/601

수요일

8:14~19

땅이 마르고, 노아가 방주에서 나옴

2/27/601

수요일

을 하게 하신다. 하지만 이 단락의 마지막 이야기에서(9:20~28) 알 수

세제곱미터이며, 또한 전체 갑판 넓이는 약 8,891제곱미터다.

있듯이, 인간의 본성은 변화되지 않았다. 따라서 사람들의 마음은 여전히

6:17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홍수를 통해서, 하나님은 사람을 포

잘못되고 악한 것을 향하고 있다.

함하여 모든 생명체를 멸절하려는 의도를 갖고 계신다. 또한 하나님의 말

6:9~9:19 노아와 홍수 이 단원은 어떻게 노아와 노아의 가족이 홍수로부

씀은 온 땅에 대해서 강조하는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이 말씀 자체는 반

터 구원을 받는지 설명해 준다. 창 1장을 머릿속에 떠올리게 하면서, 이

드시 홍수가 온 땅을 덮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고대에 사람들의

70일 동안 땅이 마름 방주에서 보낸 전체 기간: 370일


30

창세기

노아의 족보 g

9

h

i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10

11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j

k

가득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 함이었더라 13

31

창세기

l

g 창 7:1; 겔 14:14, 20; 벧후 2:5 h 욥 1:1, 8; 눅 1:6 i 창 5:22, 24; [히 11:7] j 시 14:2, 3, 53:2, 3 k 욥 22:15~17 l 겔 7:2, 3, 6 m 창 7:4; 벧후 2:5 n 창 9:9, 11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 14

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15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16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o 히 11:7; [출 40:16] 7장 p 마 24:38, 39; 눅 17:26, 27; 히 11:7; 벧전 3:20; 벧후 2:5 q 창 6:9 r 창 8:20; [레 11] s 창 7:12, 17; [욥 37:11~13] t 창 6:17 u 창 6:22 v 창 8:2; 잠 8:28; [암 9:6] w 창 8:2; 왕하 7:19; 사 24:18; 말 3:10; [시 78:23]

m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

대로,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 을 보존하게 하라 21 너는 먹을 모든 양식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먹을 것 o

이 되리라 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홍수

7

p

q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r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

을 네게로 데려오며 3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데려와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하게 하라 4 지금부 s

t

u

터 칠 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내가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 5 노 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6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7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

n

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은 9 하나님이 노아

19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혈육 있는 모든

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며 10 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 20 새가 그 종류

11

v

w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 12

용어는 가나안 땅에서 살고 있던 어떤 사람들을 가리킨다. 만약 창 6:4

단락은 하나님이 이전에 지으신 것을 없애 버리시고, 땅을 새롭게 창조하

및 민 13:33이 똑같은 사람들을 가리킨다면, 민수기의 이야기에서 이스라

시는 과정을 묘사해 준다. 홍수를 통해서, 하나님은 땅이 다시 나타나게

엘의 정탐꾼들은 그 당시 가나안 땅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고대에 명성이

하신다. 하지만 홍수 사건 이후에도, 모든 것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지

있는 사람들과 견주면서, 그들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했을 것이다. 히브리

않는다. 왜냐하면 죄악에 오염된 인간의 본성이 완전히 새롭게 변화되지

어에서‘네필림 ’ 은‘넘어진 사람들’ 을 뜻한다. 그런데 70인역에서, 이 단

않았기 때문이다.

의 창문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지리적인 관점은 오늘날의 독자들의 관점보다 상당히 제한되어 있었다.

도, 열다섯 규빗이 더 불어났다(7:20). 만약‘아라랏 산’ (8:4)이 오늘날

옛날 사람들은 자신들의 관점에서 홍수가 온 땅에 전반적으로 임했다고

터키에 있는 아라랏 산(5,137미터)을 가리킨다면, 물의 양은 적어도 해발

이해했다. 하지만 홍수가 온 지구를 뒤덮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사실상

5,137미터를 넘어야 했다.

창세기는 바벨탑 사건(11:1~9) 이전에, 사람들이 아직 온 땅으로 퍼져 살

6:18~22 하나님은 노아와 언약을 세우겠다고 말씀하신다(9:9~11 및

어는 헬라어 명사‘기간테스’ (거인들)로 번역되었다. 하지만‘기간테스’

6: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창세기의 이 부분(6:9~9:19)은 새로운 표

로 번역한 것은 민 13:33을 잘못 이해한 데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지 않았다는 점을 넌지시 알려 준다. 따라서 많은 성경 해석자들은 온 땅

제어로 시작한다(참조, 2:4에 대한 해설). 노아는 의로운 사람이라서, 그

70인역에서 거인들의 의미로 번역된 것을 창 6:4에 적용하는 데에는 신

이 아니라, 단지 거대한 지역에 밀어닥친 홍수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모든

에게 앞으로 닥칠 홍수에 대한 예고가 주어진다.‘ 완전한’ 이라고 번역된

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절에서 네피림은 용사들 또는 전사들이라고

사람들을 멸망시키시기에 충분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온 지면’ (7:3,

히브리어 형용사는‘타밈’ 이다. 이 단어는 흠이 없는 것, 곧 명백한 결점

언급된다. 이들은 땅에 포악함이 가득하게 하는 데 원인을 제공했을 것이

8:9)이라는 표현은 그와 같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요

이 없는 것을 뜻한다(그러나 죄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과 동행하

다(참조, 6:13).

셉에게 곡식을 사러 오는‘온 세상’ (히.‘ 콜 하아레츠’ , 온 땅. 개역개정,

였으며. 5:22~24에 대한 해설 참조. 노아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완전했던

“각국 백성” )은 분명히 지중해의 동부 연안에 살았던 사람들을 가리킨다.

7:1~5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노아는 방주를 만들었다. 그러자 하나님

6:5 이 절은 사람들의 사악함이 온 땅에 점점 더 가득해지는 것을 간결하

것과 같이, 하나님은 나중에 아브람에게 자신의 앞에서 행하며 완전하라

그러나 홍수가 온 땅을 뒤덮었다는 것을 지지하는 학자들도 많이 있다.

은 노아에게 방주 안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노아는 정결한 짐

게 묘사한다.

고 요구하신다(17:1). 구약 성경에서 언급되는 인물들 가운데 이와 같은

그들은 다음과 같은 근거들을 제시한다. 본문은 홍수로 말미암아, 하늘 아

승은 모두 암수 일곱씩, 그리고 부정한 짐승은 모두 암수 둘씩 데리고 가

6:5~7 여호와께서……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6절에서‘한탄하사’

긍정적인 특성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는 사람들은 매우 드물다.

래 높은 산들이 모두 뒤덮였다고 말한다(7:19). 물은 높은 산들을 잠그고

라는 지시를 받는다.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구별하는 것과 관련하

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동사‘나함’ 은 때때로‘후회하다’또는‘근심하다’

6:11~12 노아와는 대조적으로, 그 당시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타락)

로 번역되기도 한다. 하나님은 자신이 지으신 피조물에 대해서 근심하신

했다. 이 절들은 1~7절에서 이미 알려 준 것을 확인해 준다. 그러나 여기

다. 맨 처음에 바라보셨을 때, 모든 피조물은 매우 좋았었다(1:31). 하지

서 특별히 온 땅에 포악함이 가득했다고 강조된다. 아마도 11절에서 언급

만 이제 이 세상에는 죄악이 가득하게 되었다(참조, 삼상 15:11, 29와 욘

된 부패라는 단어가 피조물이“썩어짐의 종 노릇” (롬 8:21)을 하고 있다

3:10 및 해설). 하나님은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는 바울이 사용한 개념의 배후에 놓여 있을 것이다. 인간이 부패하게 되

없애 버리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되돌리는

자, 모든 피조물이 함께 고통을 겪는다. 그래서 하나님은 부패한 사람들을

성경 구절

사건

연월일

요일

것을 넌지시 알려 준다. 사람들의 넘치는 죄악으로 말미암아 곧 닥치게

심판하신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을 대신해서 땅을 다스리도록 위임되었

7:4, 10

7일 전에 홍수가 예고됨

(2/10/600)

일요일

될 홍수가 이 사실을 드러내 준다. 왜냐하면 창 1:9와 마찬가지로, 마른

다. 그러나 인간은 사람들을 포함하여 다른 생명체들에게도 자신의 지배

땅(뭍)이 다시 물속에 잠긴 후에 다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지면에서

권을 공격적이며 난폭하게 사용했다. 고대 근동의 길가메쉬와 아트라하시

7:11, 13

홍수가 시작됨, 노아와 노아의 가족이 방주 안으로 들어감

2/17/600

일요일

홍수의 범위에 대해서 6:17의 해설을 참고하라.

스 서사시들은 사람들을 심판하려고 홍수가 일어났다고 이야기한다. 그러

7:12

40일 동안 비가 내림

(3/27/600)

금요일

6:8 노아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구별된다. 노아 이외에, 구약 성경에서 여

나 이 서사시들에서는 신들 가운데 하나가 단지 사람들이 혼란을 일으켰 기 때문에 시끄러워서 홍수를 보내어, 그들을 없애 버렸다고 이야기한다.

8:4

150일이 지난 후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묾

7/17/600

금요일

호와께 은혜를 입었다고 언급되는 인물은 오직 모세뿐이다(출 33:17). (아마도 아브라함도 은혜를 입은 것으로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참조, 창

반면에 창세기는 사람들의 부도덕한 행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자신이

8:5

산들의 봉우리가 보임

10/1/600

수요일

18:3.) 모세와 똑같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입었다고 소개되면서, 노아는

지으신 사람들을 멸망시키셨다고 강조한다.

8:7

40일 동안 기다린 후, 까마귀를 내어보냄

11/10/600

일요일

8:8

비둘기를 내어보냄

11/17/600

일요일

7일 후, 비둘기를 두 번째로 내어보냄, 감람나무의 새 잎사귀를 물고 돌아옴

11/24/600

일요일

9:12~17에 대한 해설 참조). 모든 종류의 새들, 모든 종류의 가축들, 땅 에서 기는 모든 것들을 포함하여, 노아는 모든 생물 가운데 암수 한 쌍씩 을 방주 안으로 들여보낼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다른 피조물들을 돌보며 지켜야 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방주 안에 있던 노아 연월일은 달, 날짜, 노아의 나이 순서대로 제시되어 있다. 예를 들면, 2/10/600은 노아가 600세 되던 해의 둘째 달, 열째 날을 가리킨다. 각각의 달은 삼십 일로 계산되었다. 괄호 안에 제시된 연월일은 본문에 주어진 자료에 기초하여 추정한 것이다.

150일 동안 땅에 물이 넘침

150일 동안 물이 줄어듦

모든 것을 멸망시키는 홍수의 심판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것이다.

6:13~17 길게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지시하

6:9~9:29 노아의 자손 노아와 노아의 자손들을 중심적으로 다루면서, 창

신다(14절). 그 방주는 노아와 노아의 가족, 다양한 종류의 다른 생물들

세기의 이 부분은 홍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홍수는 땅을 새

이 모두 들어가기에 충분해야 했다.

8:10

롭게 할 것이다. 홍수로 땅을 새롭게 하는 것은 창 1:1~2:3의 내용과 비

6:15 오늘날 통용되는 단위로 말한다면, 방주의 크기는 다음과 같다. 곧

8:12

7일 후, 비둘기를 세 번째로 내어보냄, 돌아오지 않음

12/1/600

일요일

슷한 점들을 지니고 있다. 인간의 그릇된 생각과 행동으로 땅이 더러워진

길이는 약 140미터, 너비는 약 23미터, 또한 높이는 약 14미터다. 이 방

8:3

두 번째의 150일 후에, 물이 거의 빠짐

12/17/600

수요일

것을 깨끗하게 하신 다음, 하나님은 노아와 노아의 가족에게 새로운 출발

주는 약 43,000톤을 실을 수 있다. 그리고 내부 수용 공간은 약 39,644 8:13

마침내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침

1/1/601

수요일

8:14~19

땅이 마르고, 노아가 방주에서 나옴

2/27/601

수요일

을 하게 하신다. 하지만 이 단락의 마지막 이야기에서(9:20~28) 알 수

세제곱미터이며, 또한 전체 갑판 넓이는 약 8,891제곱미터다.

있듯이, 인간의 본성은 변화되지 않았다. 따라서 사람들의 마음은 여전히

6:17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홍수를 통해서, 하나님은 사람을 포

잘못되고 악한 것을 향하고 있다.

함하여 모든 생명체를 멸절하려는 의도를 갖고 계신다. 또한 하나님의 말

6:9~9:19 노아와 홍수 이 단원은 어떻게 노아와 노아의 가족이 홍수로부

씀은 온 땅에 대해서 강조하는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이 말씀 자체는 반

터 구원을 받는지 설명해 준다. 창 1장을 머릿속에 떠올리게 하면서, 이

드시 홍수가 온 땅을 덮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고대에 사람들의

70일 동안 땅이 마름 방주에서 보낸 전체 기간: 370일


32 13

창세기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14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x

모든 새가 그 종류대로 15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 y

니 16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 z

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17 홍수가 땅에 사십 일 동안 계속된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 18

19

올랐고 물이 더 많아져 땅에 넘치매 방주가 물 위에 떠 다녔으며 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20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긴지라

21 a

땅 위에 움직이는 b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22 육지에 있어 그

x 창 6:20 y 창 7:2, 3 z 창 7:4, 12 a 창 7:4, 6:13, 17; 벧후 3:6 b 창 2:7 c 벧후 2:5 8장 d 창 19:29, 30:22; 출 2:24; 삼상 1:19 e 출 14:21 f 창 7:11 g 창 7:24 h 왕하 19:37; 사 37:38; 렘 51:27

23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 c

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 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24 물이 백오십 일을 땅에 넘쳤더라 홍수가 그치다

8

d

e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f

33

창세기

f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2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 g

매 3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백오십 일 후에 줄어들고 4 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 h

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5 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

i 창 7:13 j 창 1:22, 28, 9:1 k 출 29:18, 25, 41; 레 1:9, 13, 17. 겔 16:19, 20:41; 고후 2:15; 엡 5:2; 빌 4:18을 보라 l 창 3:17, 6:17 m 창 6:5; 시 58:3; 롬 1:21; [마 15:19] n 창 9:11, 15; 사 54:9 o 렘 5:24 p 렘 33:20, 25 9장 q 창 1:22, 28, 8:17 r [시 8:6~8; 약 3:7] s 신 12:15; 딤전 4:3, 4 t 창 1:29 u 레 17:10, 11, 14; 신 12:16, 23; 삼상 14:33; 행 15:20, 29 v 출 21:28 w 창 4:10, 11 x 출 21:12, 14; 레 24:17; 민 35:31, 33; [마 26:52; 계 13:10] y 창 1:27, 5:1; 약 3:9

13

○육백일 년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땅 위에서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서 물이 걷혔더니 14 둘째 달 스무이렛날에 땅이 말랐더라 15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 i

여 이르시되 16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오고 17 너와 함께 한 모 j

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18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 19 땅 위 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노아가 번제를 드리다 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 k

로 제단에 드렸더니 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l

n

m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 o

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p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노아와 언약을 세우시다

9

q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 r

만하라 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 s

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3 모든 산 동물은 너희 t

u

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

리가 보였더라

v

6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 7 까마귀를 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째 먹지 말 것이니라 5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 w

8

x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그가 또 비둘기를 내놓아 지면에서 물이 줄어들었는지를 알고자

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6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

하매 9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

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7 너희는 생육하고 번

y

10

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 서 내놓으매 11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 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12 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 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8~12절)를 방주에서 밖으로 내보낸다. 창 1장에서와 마찬가지로, 마른

않는다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3:17에서 선언하신 저주를 철회하신다

땅은 물속으로부터 나타난다.

는 것이 아니다. 그 저주는 여전히 유효하다. ‘저주’ ( 라는 의미와 관련하

8:15~17 하나님이 노아에게 지시하시는 내용은 창 1장을 연상시켜 준다.

여, 3:17에서는 히브리어 동사‘아루르’ 가 사용되었다. 그러나 8:21에서는

특별히 노아와 노아의 가족이 땅에서 생육하고……번성하리라는 말씀이

‘칼랄’ 이 사용된다.) 여기서 여호와가 희생 제사의 향기를 맡으셨다는 짤 막한 언급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 가운데서 희생 제사가 차지하고 있는 중

여, 레 11:1~47과 신 14:4~20을 참조하라. 홍수가 물러난 다음, 정결한

에 머무른다(8:4). 그 후에 또 일곱 달이 지나서야, 방주 안에 있던 사람

그렇다(참조, 1:28).

동물 가운데 어떤 것은 희생제물로 드려진다(8:20). 또한 어떤 동물들은

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을 만큼 땅이 충분히 마른다(8:13~14). 홍수로

8:18~19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노아는 자신의 가족과 또한 모든 생

먹을거리로 허용된다(9:3). 따라서 동물들을 살아남게 하기 위해서, 각각

말미암아,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었다(7:19). 홍수의 깊이가 얼마나 되

명체와 함께 방주 밖으로 나온다.

의 동물을 한 쌍 이상 방주 안으로 데려가는 것이 필요했다.

었는지에 대해서 6:17의 해설을 참고하라.

8:20~22 방주에서 나온 다음, 노아가 맨 처음 행한 일은 여호와께 제단

7:11~12 창세기의 홍수 이야기가 지니고 있는 독특한 특징으로서, 이 이

8:1 하나님이 노아와……기억하사. 홍수 이야기에서, 이 말은 전환점을

을 쌓는 것이었다(20절). 노아는 정결한 짐승들과 새들 가운데서 몇몇을

야기는 홍수 사건에 대해서 연대기적으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참조,

제시한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어떤 사람이나 어떤 사람과의 언약을‘기억

취해서, 그 제단 위에서 그것들을 모두 태워서 번제제물로 드렸다. 의심할

8:4~5, 13~14). 이 이야기는 노아의 생애 안에서 홍수 사건의 진행 과

하셨다’ 고 말할 때, 그것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위해서 행동하기 시작하

여지없이, 이것을 통해서, 노아는 하나님이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구원해

정에 대한 정확한 날짜들을 제시한다. 곧 본문은 홍수 사건이 실질적으로

신다는 것을 가리켜 준다(창 9:15, 19:29, 30:22; 출 2:24, 32:13; 시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한다. 또한 이것은 속죄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고

일어났다는 것을 강조해 준다.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25:6~7, 74:2). 땅에 있는 모든 생명체가 죽었다. 이제 하나님은 모든 것

20절은 일반적인 번제를 드리는 모습을 보여 준다(참조, 레 1:3~17, 특

열려(7:11). 거대한 홍수가 일어났다는 것을 묘사하기 위해서, 여기서 강

을 새롭게 시작하신다. 이것은 창 1장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연상시켜

별히 4절).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라는 표현이 이 점을 지지해

력한 비유적인 표현이 사용된다. 위에서는 하늘에서, 밑에서는 땅 속으로

준다.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여기서‘바람’ 이라고 번역된

준다(8:21. 참조, 레 1:9, 13, 17). 향기(히.‘ 레아흐 니호아흐’ )라는 용어

부터, 땅을 뒤덮기 위해서 거대한 물줄기가 밀어닥친다. 그리고 사십 일

히브리어 명사‘루아흐’ 는 때때로‘영’ 으로 번역된다(예, 창 1:2, 6:3).

에는 위로 및 평온의 개념이 들어 있다. 이 용어는‘노아’ (히.‘ 노아흐’ )

9:5~6 동물을 죽이는 것, 곧 먹을거리로 취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신

동안 밤낮으로, 비가 끊임없이 땅 위로 쏟아졌다(12절).

각각의 전후 문맥에 따라서,‘ 루아흐’ 가 어떤 의미로 번역되어야 할지 구

라는 이름과도 관련되어 있다. 아마도 이 표현은 창 5:29에 언급된 라멕

다음, 하나님은 살인에 대해서 다루신다.‘모든 생물’ (11절), 곧 인간과

7:16 사람과 하나님의 행위에 의해서, 방주 안에 있는 피조물들의 안전이

분된다.‘루아흐’ 와 관련된 이 절의 표현은 1:2를 의도적으로 반영하는 것

의 말을 독자들에게 연상시켜 주려고 여기에 언급되었을 것이다. 나아가

동물의 포악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홍수를 이 땅에 보내셨다(6:11,

지켜진다. 여호와께서……문을 닫으시니라. 여기서‘여호와’ (2:4에 대한

이다.

이 용어는‘진정시키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곧 번제는 인간의 죄에

13). 홍수 사건 이후에도, 인간의 본성은 나아지지 않았다(6:5, 8:21). 그

해설 참조)라는 하나님의 고유한 이름이 사용된 것은 하나님이 노아와 특

8:2~4 2절에서 7:11의 과정이 되돌려지는 것이 언급된다. 백오십 일 동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홍수에 의해서도

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인간과 동물의 포악함을 막아야 하는가? 하나님은

별히 친밀한 관계를 맺고 계신다는 것을 강조해 준다.

안 홍수의 수위가 높아졌다가, 또 다른 백오십 일 동안 물이 점차 빠져나

인간의 본성은 변화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그것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적법한 법을 통해서 그것을 방지하려고 의도하신다. 만약 어떤 사람이 다

바꾸신다.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21절)는

른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하면,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의 피에 대한 값을 치

7:17~24 모든 생명체에게 죽음을 가져오는 홍수의 무시무시한 결과가 묘

갔다(7:17~24에 대한 해설 참조). 아라랏 산은 히브리어 본문에서는‘산

러야 한다(5절). 그래서 만약 어떤 동물이나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죽

사된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전에 예고하신 것이 이루어진 것이다. 물이 백

들’ , 곧 산맥을 가리킨다. 그 산맥에서 오늘날 터키 지역에 있는 아라랏

말은 6:5의“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다” 는 언급

게 하면, 그 동물이나 그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다른 사람의 목숨에 대한

오십 일을 땅에 넘쳤더라(24절). 백오십 일에는 12절에 언급된 40일도

산이 가장 높다. 하지만 본문은 방주가 머무르게 된 산의 이름을 구체적

과 매우 비슷하다. 인간은 죄를 짓고자 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책임을 져야 한다. 곧 인간의 대리자를 통해서, 하나님은 그것에 대한 책

포함되어 있다. 8:3에서 백오십 일이 또다시 언급된다. 이 두 절들에서,

으로 밝히지 않는다.

죄를 짓는 인간을 위해서, 희생제물을 통한 속죄가 가능하게 되었다. 그 희생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과 인간은 화목한 관계를 회복하고 유지한다.

임을 물으실 것이다(참조, 출 20:13, 21:28).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백오십 일은 둘째 달 열이렛날에 홍수가 시작된(7:11) 이후로 다섯 달이

8:5~14 물이 천천히 빠져나가고, 마른 땅이 서서히 드러나는(14절) 과정

내가 다시는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21절). 이 말은 하나님이 다시 또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6절) 여기서 동해(同害) 복수법, 곧‘생명은

지났다는 것을 가리켜 준다. 곧 일곱째 달 열이렛날에 방주는 아라랏 산

이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노아는 먼저 까마귀를(7절), 그 다음 비둘기

다른 대홍수를 보내셔서,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생명체를 멸망시키시지

생명으로’ 의 원리가 적용된다(출 21:23). 이와 같은 신중한 대응이 라멕

요성을 강조해 준다. 9:1~4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은 1:28~30에 기록된 말씀과 매우 비슷하 다. 그러나 두 가지 중요한 변화가 소개된다. 첫째, 인간이 살아 있는 모 든 피조물들을 다스려야 한다는 긍정적인 명령은 그 피조물들이 인간을 두려워하며……무서워하리니라는 부정적인 언급으로 대체되었다. 둘째, 이전에는 사람들이 채소를 먹는 것이 강조되었다(참조, 1:29). 그러나 이 제 하나님은 인간이 육식을 먹을거리로 삼는 것을 허락하신다. 살아서 움 직이는 모든 생명체를 먹는 것이 허용되었지만, 동물의 피는 거룩한 것이 기 때문에, 인간은 피를 먹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모든 생명이 여호와에 게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참조, 레 17:12~14).


32 13

창세기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14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x

모든 새가 그 종류대로 15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 y

니 16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 z

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 17 홍수가 땅에 사십 일 동안 계속된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 18

19

올랐고 물이 더 많아져 땅에 넘치매 방주가 물 위에 떠 다녔으며 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20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긴지라

21 a

땅 위에 움직이는 b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22 육지에 있어 그

x 창 6:20 y 창 7:2, 3 z 창 7:4, 12 a 창 7:4, 6:13, 17; 벧후 3:6 b 창 2:7 c 벧후 2:5 8장 d 창 19:29, 30:22; 출 2:24; 삼상 1:19 e 출 14:21 f 창 7:11 g 창 7:24 h 왕하 19:37; 사 37:38; 렘 51:27

23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 c

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 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 24 물이 백오십 일을 땅에 넘쳤더라 홍수가 그치다

8

d

e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f

33

창세기

f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2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 g

매 3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백오십 일 후에 줄어들고 4 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 h

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5 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

i 창 7:13 j 창 1:22, 28, 9:1 k 출 29:18, 25, 41; 레 1:9, 13, 17. 겔 16:19, 20:41; 고후 2:15; 엡 5:2; 빌 4:18을 보라 l 창 3:17, 6:17 m 창 6:5; 시 58:3; 롬 1:21; [마 15:19] n 창 9:11, 15; 사 54:9 o 렘 5:24 p 렘 33:20, 25 9장 q 창 1:22, 28, 8:17 r [시 8:6~8; 약 3:7] s 신 12:15; 딤전 4:3, 4 t 창 1:29 u 레 17:10, 11, 14; 신 12:16, 23; 삼상 14:33; 행 15:20, 29 v 출 21:28 w 창 4:10, 11 x 출 21:12, 14; 레 24:17; 민 35:31, 33; [마 26:52; 계 13:10] y 창 1:27, 5:1; 약 3:9

13

○육백일 년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땅 위에서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서 물이 걷혔더니 14 둘째 달 스무이렛날에 땅이 말랐더라 15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 i

여 이르시되 16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오고 17 너와 함께 한 모 j

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18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 19 땅 위 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노아가 번제를 드리다 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 k

로 제단에 드렸더니 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l

n

m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 o

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p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노아와 언약을 세우시다

9

q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 r

만하라 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 s

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3 모든 산 동물은 너희 t

u

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

리가 보였더라

v

6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 7 까마귀를 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째 먹지 말 것이니라 5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 w

8

x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그가 또 비둘기를 내놓아 지면에서 물이 줄어들었는지를 알고자

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6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

하매 9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

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7 너희는 생육하고 번

y

10

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 서 내놓으매 11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 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12 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 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8~12절)를 방주에서 밖으로 내보낸다. 창 1장에서와 마찬가지로, 마른

않는다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3:17에서 선언하신 저주를 철회하신다

땅은 물속으로부터 나타난다.

는 것이 아니다. 그 저주는 여전히 유효하다. ‘저주’ ( 라는 의미와 관련하

8:15~17 하나님이 노아에게 지시하시는 내용은 창 1장을 연상시켜 준다.

여, 3:17에서는 히브리어 동사‘아루르’ 가 사용되었다. 그러나 8:21에서는

특별히 노아와 노아의 가족이 땅에서 생육하고……번성하리라는 말씀이

‘칼랄’ 이 사용된다.) 여기서 여호와가 희생 제사의 향기를 맡으셨다는 짤 막한 언급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 가운데서 희생 제사가 차지하고 있는 중

여, 레 11:1~47과 신 14:4~20을 참조하라. 홍수가 물러난 다음, 정결한

에 머무른다(8:4). 그 후에 또 일곱 달이 지나서야, 방주 안에 있던 사람

그렇다(참조, 1:28).

동물 가운데 어떤 것은 희생제물로 드려진다(8:20). 또한 어떤 동물들은

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을 만큼 땅이 충분히 마른다(8:13~14). 홍수로

8:18~19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노아는 자신의 가족과 또한 모든 생

먹을거리로 허용된다(9:3). 따라서 동물들을 살아남게 하기 위해서, 각각

말미암아,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었다(7:19). 홍수의 깊이가 얼마나 되

명체와 함께 방주 밖으로 나온다.

의 동물을 한 쌍 이상 방주 안으로 데려가는 것이 필요했다.

었는지에 대해서 6:17의 해설을 참고하라.

8:20~22 방주에서 나온 다음, 노아가 맨 처음 행한 일은 여호와께 제단

7:11~12 창세기의 홍수 이야기가 지니고 있는 독특한 특징으로서, 이 이

8:1 하나님이 노아와……기억하사. 홍수 이야기에서, 이 말은 전환점을

을 쌓는 것이었다(20절). 노아는 정결한 짐승들과 새들 가운데서 몇몇을

야기는 홍수 사건에 대해서 연대기적으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참조,

제시한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어떤 사람이나 어떤 사람과의 언약을‘기억

취해서, 그 제단 위에서 그것들을 모두 태워서 번제제물로 드렸다. 의심할

8:4~5, 13~14). 이 이야기는 노아의 생애 안에서 홍수 사건의 진행 과

하셨다’ 고 말할 때, 그것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위해서 행동하기 시작하

여지없이, 이것을 통해서, 노아는 하나님이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구원해

정에 대한 정확한 날짜들을 제시한다. 곧 본문은 홍수 사건이 실질적으로

신다는 것을 가리켜 준다(창 9:15, 19:29, 30:22; 출 2:24, 32:13; 시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한다. 또한 이것은 속죄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고

일어났다는 것을 강조해 준다.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25:6~7, 74:2). 땅에 있는 모든 생명체가 죽었다. 이제 하나님은 모든 것

20절은 일반적인 번제를 드리는 모습을 보여 준다(참조, 레 1:3~17, 특

열려(7:11). 거대한 홍수가 일어났다는 것을 묘사하기 위해서, 여기서 강

을 새롭게 시작하신다. 이것은 창 1장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연상시켜

별히 4절).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라는 표현이 이 점을 지지해

력한 비유적인 표현이 사용된다. 위에서는 하늘에서, 밑에서는 땅 속으로

준다.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여기서‘바람’ 이라고 번역된

준다(8:21. 참조, 레 1:9, 13, 17). 향기(히.‘ 레아흐 니호아흐’ )라는 용어

부터, 땅을 뒤덮기 위해서 거대한 물줄기가 밀어닥친다. 그리고 사십 일

히브리어 명사‘루아흐’ 는 때때로‘영’ 으로 번역된다(예, 창 1:2, 6:3).

에는 위로 및 평온의 개념이 들어 있다. 이 용어는‘노아’ (히.‘ 노아흐’ )

9:5~6 동물을 죽이는 것, 곧 먹을거리로 취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하신

동안 밤낮으로, 비가 끊임없이 땅 위로 쏟아졌다(12절).

각각의 전후 문맥에 따라서,‘ 루아흐’ 가 어떤 의미로 번역되어야 할지 구

라는 이름과도 관련되어 있다. 아마도 이 표현은 창 5:29에 언급된 라멕

다음, 하나님은 살인에 대해서 다루신다.‘모든 생물’ (11절), 곧 인간과

7:16 사람과 하나님의 행위에 의해서, 방주 안에 있는 피조물들의 안전이

분된다.‘루아흐’ 와 관련된 이 절의 표현은 1:2를 의도적으로 반영하는 것

의 말을 독자들에게 연상시켜 주려고 여기에 언급되었을 것이다. 나아가

동물의 포악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홍수를 이 땅에 보내셨다(6:11,

지켜진다. 여호와께서……문을 닫으시니라. 여기서‘여호와’ (2:4에 대한

이다.

이 용어는‘진정시키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곧 번제는 인간의 죄에

13). 홍수 사건 이후에도, 인간의 본성은 나아지지 않았다(6:5, 8:21). 그

해설 참조)라는 하나님의 고유한 이름이 사용된 것은 하나님이 노아와 특

8:2~4 2절에서 7:11의 과정이 되돌려지는 것이 언급된다. 백오십 일 동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홍수에 의해서도

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인간과 동물의 포악함을 막아야 하는가? 하나님은

별히 친밀한 관계를 맺고 계신다는 것을 강조해 준다.

안 홍수의 수위가 높아졌다가, 또 다른 백오십 일 동안 물이 점차 빠져나

인간의 본성은 변화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그것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적법한 법을 통해서 그것을 방지하려고 의도하신다. 만약 어떤 사람이 다

바꾸신다.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21절)는

른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하면,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의 피에 대한 값을 치

7:17~24 모든 생명체에게 죽음을 가져오는 홍수의 무시무시한 결과가 묘

갔다(7:17~24에 대한 해설 참조). 아라랏 산은 히브리어 본문에서는‘산

러야 한다(5절). 그래서 만약 어떤 동물이나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죽

사된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전에 예고하신 것이 이루어진 것이다. 물이 백

들’ , 곧 산맥을 가리킨다. 그 산맥에서 오늘날 터키 지역에 있는 아라랏

말은 6:5의“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다” 는 언급

게 하면, 그 동물이나 그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다른 사람의 목숨에 대한

오십 일을 땅에 넘쳤더라(24절). 백오십 일에는 12절에 언급된 40일도

산이 가장 높다. 하지만 본문은 방주가 머무르게 된 산의 이름을 구체적

과 매우 비슷하다. 인간은 죄를 짓고자 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책임을 져야 한다. 곧 인간의 대리자를 통해서, 하나님은 그것에 대한 책

포함되어 있다. 8:3에서 백오십 일이 또다시 언급된다. 이 두 절들에서,

으로 밝히지 않는다.

죄를 짓는 인간을 위해서, 희생제물을 통한 속죄가 가능하게 되었다. 그 희생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과 인간은 화목한 관계를 회복하고 유지한다.

임을 물으실 것이다(참조, 출 20:13, 21:28).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백오십 일은 둘째 달 열이렛날에 홍수가 시작된(7:11) 이후로 다섯 달이

8:5~14 물이 천천히 빠져나가고, 마른 땅이 서서히 드러나는(14절) 과정

내가 다시는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21절). 이 말은 하나님이 다시 또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6절) 여기서 동해(同害) 복수법, 곧‘생명은

지났다는 것을 가리켜 준다. 곧 일곱째 달 열이렛날에 방주는 아라랏 산

이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노아는 먼저 까마귀를(7절), 그 다음 비둘기

다른 대홍수를 보내셔서,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생명체를 멸망시키시지

생명으로’ 의 원리가 적용된다(출 21:23). 이와 같은 신중한 대응이 라멕

요성을 강조해 준다. 9:1~4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은 1:28~30에 기록된 말씀과 매우 비슷하 다. 그러나 두 가지 중요한 변화가 소개된다. 첫째, 인간이 살아 있는 모 든 피조물들을 다스려야 한다는 긍정적인 명령은 그 피조물들이 인간을 두려워하며……무서워하리니라는 부정적인 언급으로 대체되었다. 둘째, 이전에는 사람들이 채소를 먹는 것이 강조되었다(참조, 1:29). 그러나 이 제 하나님은 인간이 육식을 먹을거리로 삼는 것을 허락하신다. 살아서 움 직이는 모든 생명체를 먹는 것이 허용되었지만, 동물의 피는 거룩한 것이 기 때문에, 인간은 피를 먹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모든 생명이 여호와에 게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참조, 레 17:12~14).


34

창세기

창세기 z

8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 10

손과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 a

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 b

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 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 c

이니라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14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15 d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16 무

z 창 6:18, 8:20~22 a 사 54:9, 10 b 창 17:11 c 겔 1:28; [계 4:3, 10:1] d [레 26:42, 45; 왕상 8:23; 겔 16:60] e 창 17:7, 13, 19 f 창 5:32, 10:1 g 창 10:32 h [합 2:15] i 신 27:16 j 수 9:23; 삿 1:28; 왕상 9:20, 21

e

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 17

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35

미가 전혀 암시되지 않기 때문이다.

건 이후, 노아가 새로운 출발을 성공적으로 했다는 것을 알려 준다

9:18~19 이 절들은 홍수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또한 이 두 절들

(5:28~31에 대한 해설 참조).

은 다음 두 가지 짤막한 에피소드들을 미리 넌지시 알려 준다. 먼저, 함의

9:21~23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21절). 노아가 술에 취한 것을 매우 짤

아들 가나안에 대한 언급(18절)은 독자들을 20~29절에서 소개되는 사

막하게 말한다. 이것은 노아의 행위가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을 암시해 준

건들에 대해서 준비시켜 준다. 그 다음,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19

다. 그리고 함의 행위는 심각한 비난을 받는다. 왜냐하면 함은 버릇없이

절)는 말은 창 10장에서 자세하게 소개된다.

그의 아버지의 하체(벌거벗은 것)를 보고 나서, 이 사실을 자신의 형제들

9:20~29 가나안이 저주를 받음 이 이례적인 에피소드는 예기치 못한 것

에게 조롱하면서 알렸기 때문이다(22절). 하지만 여기서 함이 자신의 아

으로서 홍수 사건에 대한 이야기 다음에 곧바로 소개된다. (아담과 마찬

버지가 술에 취해서 벌거벗은 모습으로 있는 것을 보았다는 것 이외에,

가지로)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의 조상으로서, 노아는 일종의 둘째 아담

그릇된 성행위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암시해 주는 것은 전혀 없다. 이 본

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바로 노아에 의해서, 홍수 사건을 통한‘새

문은 어떤 행위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다. 하지만 함은 분명

로운 창조’이후에, 또 다른 타락 사건이 일어난다. 나아가 이 사건은 소

히 자신의 아버지에게 수치심을 느끼게 했으며, 또한 불명예를 안겨 주었

돔이 멸망한 이후에, 롯의 딸들이 범하는 비슷한 행위를 기대하게 한다

다. 뿐만 아니라, 함은 의도적으로 자신의 형제들을 그와 같은 부끄러운

(19:30~38). 노아의 둘째 아들 함은 포도주에 취해 있던 아버지 노아에

일에 끌어들이려고 했다. 반면에 함의 두 형제들은 노아의 벌거벗은 몸을

게 버릇없이 행동한다. 셈과 야벳, 함의 아들 가나안의 미래와 관련하여,

보지 않으려고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뒷걸음쳐 들어가서와 얼굴을 돌이

이 행위는 서로 매우 대조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키고(23절)라는 표현이 이 점을 잘 입증해 준다. 이와 같이, 셈과 야벳의

9: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라는 언급은 홍수 사

행위는 함의 행위와 두드러지게 대조된다. 비록 노아가 어리석은 행위를

노아와 그 아들들 18

f

g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19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

벗은지라 22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 리매 23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 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24 노아가 술이 h

i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 j

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26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8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살았고 29 그의 나이가 구백오십 세가 되어 죽었더라

의 칠십칠 배의 복수보다 훨씬 더 바람직한 것이다(4:24). 하나님이 자기

9:9~11 이 부분에서 하나님이 노아와 노아의 후손, 그리고 모든 생물과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기 때문에, 인간의 생명은 매우 고귀한 것이다. 따

맺으실 언약에 대해서 요약적으로 소개된다. 홍수 사건 이전에, 이 언약은

라서 이와 같은 형벌 제도를 통해서, 인간의 생명이 보호되어야 마땅하다.

6:18에서 간략하게 언급되었다. 창세기에서 이것은 맨 처음으로 명백하게

다른 사람을 죽이는 행위는 하나님과 가장 비슷한 존재를 죽이는 것이다.

언급되는 언약이다(2:17에 대한 해설 참조). 나중에 창 17장에서, 하나님

그러므로 이 행위는 암암리에 바로 하나님 자신을 공격하는 것이다. 6절

은 아브라함 그리고 아브라함의 후손과 비슷한 언약을 맺으신다. 서로 인

에 근거해서, 많은 이들은 살인 사건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이해하려고

격적으로 신뢰하는 것과 헌신하는 것에 기초해서, 언약은 관련된 두 대상

할 것이다. 곧 만약 피의자가 공정한 재판을 받고, 살인에 대한 그의 범죄

을 공식적으로 결합시키는 것이다. 언약은 지켜지기도 하며, 반면에 깨어

행위가 의심할 여지없이 드러난다면, 그에게 사형을 허용할 수 있는 도덕

지기도 한다. 어떤 대표자와 언약을 맺으시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어떤

적인 원리가 성립된다는 것이다(구약 성경에서는 두세 증인들이 필수적

그룹과 언약을 체결하신다. 그 대표자 안에 포함되는 것을 통해서, 각 사

으로 요구된다[참조, 신 19:15]. 이 점은 신약 성경에서도 반복되어 언급

람은 실질적으로 그 언약에 참여하는 것이다(12:3에 대한 해설 참조). 여

된다[예, 마 18:16; 히 10:28]). 또한 이들은 또 한 가지 필수 조건으로

기서 노아의 후손뿐만 아니라, 또한 모든 생물도 언약에 포함된다. 이것은

서, 사형에 대한 판결은 공식적인 사법 기관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노아가 새로운 아담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 언약이 모든 생

주장한다(참조, 신 19:15~21; 롬 13:1~5). 하지만 의심할 여지가 전혀

물에게 적용된다는 점을 강조하시면서, 또한 하나님은 땅을 멸할 홍수가

없이 범죄 사실을 입증하는 것은 쉽지 않다. 또한 고대의 마을 공동체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11절)고 약속하신다.

비교할 때, 오늘날의 복잡한 도시 사회에서 공의를 확실하게 실현하는 것

9:12~17 여러 가지 언약들은 각각의 언약에 적합한 표징 또는 상징과 연

은 어려운 과제다. 따라서 살인에 대해서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는 원리는

결되어 있다. 할례는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을 증거해 주는 표

오늘날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적용되어야 한다.

징이다(창 17장). 안식일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시내 산에서 맺으

9:7 이 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1절에서와 마찬가지로 마무리된다. 9:7에

신 언약을 증거해 주는 표징이다(출 31:12~17). 그러나 이 경우에 하나

서는 8:17의 말씀이 반복되며, 1:28을 반영한다. 하나님은 노아와 노아의

님이 언약의 증거(표징)로 지정하신 것은 무지개다(13절). 무지개가 구

아들들에게 자녀를 많이 낳아서 땅에서 번성하라고 지시하신다. 그리고

름 속에 나타날 때, 그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을 눈으로 보여 주며, 기

하나님은 포악함이나 또 다른 홍수에 의해서 그들이 멸망당하지 않기를

억나게 할 것이다(16절). 바로 이때 무지개가 처음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바라신다. 인구 증가에 대한 이와 같은 긍정적인 관점(참조, 1:28)은 바

고 추측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미 존재하던 무지개를 이 시

빌로니아의 홍수 이야기와 두드러지게 대조된다. 바빌로니아의 홍수 신화

점부터 언약의 증거로 사용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여기서 무지개

에서, 신들은 인간이 땅에 가득하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라는 표징은 하나님이 싸움에서 사용하는 자신의 활을 걸어 놓으신 것을

는 이야기로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상징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본문에는 그와 같은 의

민족들의 목록(주전 2200년경) 창 10장에 언급된 민족 집단들 중에 다수는 상대적으로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함의 자손은 북아프리카와 동부 지중해 해안에, 셈의 자손은 메소포타미아와 아라비아에, 야벳의 자손은 유럽과 소아시아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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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창세기 z

8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 10

손과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 a

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 b

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 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 c

이니라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14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15 d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16 무

z 창 6:18, 8:20~22 a 사 54:9, 10 b 창 17:11 c 겔 1:28; [계 4:3, 10:1] d [레 26:42, 45; 왕상 8:23; 겔 16:60] e 창 17:7, 13, 19 f 창 5:32, 10:1 g 창 10:32 h [합 2:15] i 신 27:16 j 수 9:23; 삿 1:28; 왕상 9:20, 21

e

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 17

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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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 전혀 암시되지 않기 때문이다.

건 이후, 노아가 새로운 출발을 성공적으로 했다는 것을 알려 준다

9:18~19 이 절들은 홍수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또한 이 두 절들

(5:28~31에 대한 해설 참조).

은 다음 두 가지 짤막한 에피소드들을 미리 넌지시 알려 준다. 먼저, 함의

9:21~23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21절). 노아가 술에 취한 것을 매우 짤

아들 가나안에 대한 언급(18절)은 독자들을 20~29절에서 소개되는 사

막하게 말한다. 이것은 노아의 행위가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을 암시해 준

건들에 대해서 준비시켜 준다. 그 다음,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19

다. 그리고 함의 행위는 심각한 비난을 받는다. 왜냐하면 함은 버릇없이

절)는 말은 창 10장에서 자세하게 소개된다.

그의 아버지의 하체(벌거벗은 것)를 보고 나서, 이 사실을 자신의 형제들

9:20~29 가나안이 저주를 받음 이 이례적인 에피소드는 예기치 못한 것

에게 조롱하면서 알렸기 때문이다(22절). 하지만 여기서 함이 자신의 아

으로서 홍수 사건에 대한 이야기 다음에 곧바로 소개된다. (아담과 마찬

버지가 술에 취해서 벌거벗은 모습으로 있는 것을 보았다는 것 이외에,

가지로)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의 조상으로서, 노아는 일종의 둘째 아담

그릇된 성행위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암시해 주는 것은 전혀 없다. 이 본

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바로 노아에 의해서, 홍수 사건을 통한‘새

문은 어떤 행위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다. 하지만 함은 분명

로운 창조’이후에, 또 다른 타락 사건이 일어난다. 나아가 이 사건은 소

히 자신의 아버지에게 수치심을 느끼게 했으며, 또한 불명예를 안겨 주었

돔이 멸망한 이후에, 롯의 딸들이 범하는 비슷한 행위를 기대하게 한다

다. 뿐만 아니라, 함은 의도적으로 자신의 형제들을 그와 같은 부끄러운

(19:30~38). 노아의 둘째 아들 함은 포도주에 취해 있던 아버지 노아에

일에 끌어들이려고 했다. 반면에 함의 두 형제들은 노아의 벌거벗은 몸을

게 버릇없이 행동한다. 셈과 야벳, 함의 아들 가나안의 미래와 관련하여,

보지 않으려고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뒷걸음쳐 들어가서와 얼굴을 돌이

이 행위는 서로 매우 대조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키고(23절)라는 표현이 이 점을 잘 입증해 준다. 이와 같이, 셈과 야벳의

9: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라는 언급은 홍수 사

행위는 함의 행위와 두드러지게 대조된다. 비록 노아가 어리석은 행위를

노아와 그 아들들 18

f

g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19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

벗은지라 22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 리매 23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 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24 노아가 술이 h

i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 j

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26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8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살았고 29 그의 나이가 구백오십 세가 되어 죽었더라

의 칠십칠 배의 복수보다 훨씬 더 바람직한 것이다(4:24). 하나님이 자기

9:9~11 이 부분에서 하나님이 노아와 노아의 후손, 그리고 모든 생물과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기 때문에, 인간의 생명은 매우 고귀한 것이다. 따

맺으실 언약에 대해서 요약적으로 소개된다. 홍수 사건 이전에, 이 언약은

라서 이와 같은 형벌 제도를 통해서, 인간의 생명이 보호되어야 마땅하다.

6:18에서 간략하게 언급되었다. 창세기에서 이것은 맨 처음으로 명백하게

다른 사람을 죽이는 행위는 하나님과 가장 비슷한 존재를 죽이는 것이다.

언급되는 언약이다(2:17에 대한 해설 참조). 나중에 창 17장에서, 하나님

그러므로 이 행위는 암암리에 바로 하나님 자신을 공격하는 것이다. 6절

은 아브라함 그리고 아브라함의 후손과 비슷한 언약을 맺으신다. 서로 인

에 근거해서, 많은 이들은 살인 사건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이해하려고

격적으로 신뢰하는 것과 헌신하는 것에 기초해서, 언약은 관련된 두 대상

할 것이다. 곧 만약 피의자가 공정한 재판을 받고, 살인에 대한 그의 범죄

을 공식적으로 결합시키는 것이다. 언약은 지켜지기도 하며, 반면에 깨어

행위가 의심할 여지없이 드러난다면, 그에게 사형을 허용할 수 있는 도덕

지기도 한다. 어떤 대표자와 언약을 맺으시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어떤

적인 원리가 성립된다는 것이다(구약 성경에서는 두세 증인들이 필수적

그룹과 언약을 체결하신다. 그 대표자 안에 포함되는 것을 통해서, 각 사

으로 요구된다[참조, 신 19:15]. 이 점은 신약 성경에서도 반복되어 언급

람은 실질적으로 그 언약에 참여하는 것이다(12:3에 대한 해설 참조). 여

된다[예, 마 18:16; 히 10:28]). 또한 이들은 또 한 가지 필수 조건으로

기서 노아의 후손뿐만 아니라, 또한 모든 생물도 언약에 포함된다. 이것은

서, 사형에 대한 판결은 공식적인 사법 기관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노아가 새로운 아담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 언약이 모든 생

주장한다(참조, 신 19:15~21; 롬 13:1~5). 하지만 의심할 여지가 전혀

물에게 적용된다는 점을 강조하시면서, 또한 하나님은 땅을 멸할 홍수가

없이 범죄 사실을 입증하는 것은 쉽지 않다. 또한 고대의 마을 공동체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11절)고 약속하신다.

비교할 때, 오늘날의 복잡한 도시 사회에서 공의를 확실하게 실현하는 것

9:12~17 여러 가지 언약들은 각각의 언약에 적합한 표징 또는 상징과 연

은 어려운 과제다. 따라서 살인에 대해서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는 원리는

결되어 있다. 할례는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을 증거해 주는 표

오늘날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적용되어야 한다.

징이다(창 17장). 안식일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시내 산에서 맺으

9:7 이 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1절에서와 마찬가지로 마무리된다. 9:7에

신 언약을 증거해 주는 표징이다(출 31:12~17). 그러나 이 경우에 하나

서는 8:17의 말씀이 반복되며, 1:28을 반영한다. 하나님은 노아와 노아의

님이 언약의 증거(표징)로 지정하신 것은 무지개다(13절). 무지개가 구

아들들에게 자녀를 많이 낳아서 땅에서 번성하라고 지시하신다. 그리고

름 속에 나타날 때, 그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을 눈으로 보여 주며, 기

하나님은 포악함이나 또 다른 홍수에 의해서 그들이 멸망당하지 않기를

억나게 할 것이다(16절). 바로 이때 무지개가 처음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바라신다. 인구 증가에 대한 이와 같은 긍정적인 관점(참조, 1:28)은 바

고 추측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미 존재하던 무지개를 이 시

빌로니아의 홍수 이야기와 두드러지게 대조된다. 바빌로니아의 홍수 신화

점부터 언약의 증거로 사용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여기서 무지개

에서, 신들은 인간이 땅에 가득하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라는 표징은 하나님이 싸움에서 사용하는 자신의 활을 걸어 놓으신 것을

는 이야기로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상징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본문에는 그와 같은 의

민족들의 목록(주전 2200년경) 창 10장에 언급된 민족 집단들 중에 다수는 상대적으로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함의 자손은 북아프리카와 동부 지중해 해안에, 셈의 자손은 메소포타미아와 아라비아에, 야벳의 자손은 유럽과 소아시아에 정착했다.


36

창세기

노아의 아들들의 족보(대상 1:5~23)

10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2k

3

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고멜의 아들은 l

m

아스그나스와 리밧과 도갈마요 4 야완의 아들은 엘리사와 달시스와 깃딤과 도다님이라 5 이들로부 n

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언어와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 o

6

7

○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구스의 아들은 스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 8

아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며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첫 9

용사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 p

10

q

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11

12

시작되었으며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와 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센을 건설하였으니 이는 큰 성읍이라 14 15

13 r

37

창세기 10장 k 창 10:1~5는 대상 1:5~7; 겔 38:1~6을 보라 l 시 72:10; 겔 38:13 m 민 24:24; 사 23:1, 12; 단 11:30 n 사 11:11; 렘 2:10, 25:22; 겔 27:6; 습 2:11 o 창 10:6~8은 대상 1:8~10을 보라 p 창 11:2 q 창 11:9 r 창 10:13~18은 대상 1:11~16을 보라 s 신 2:23; 렘 47:4; 암 9:7 t [창 15:18~21]

u 창 10:22~29는 대상 1:17~25를 보라 v 창 11:12; 눅 3:35, 36 w 대상 1:19 x 왕상 9:28, 10:11 y 창 10:1, 9:19

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나아갔더라 19 가나안의 경계는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 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 20 이들은 함의 자손이라 각기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21

u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22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23 아람의 아들은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며 24 아르박 v

w

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으며 25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 였으니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26 욕단은 알모닷과 셀렙과 하 x

살마 과 예라와 27 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 28 오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 29 오빌과 하윌라와 요 밥을 낳았으니 이들은 다 욕단의 아들이며 30 그들이 거주하는 곳은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 의 동쪽 산이었더라 31 이들은 셈의 자손이니 그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미스라임은 루딤과 아나밈과 르하빔과 납두힘과

32

s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더라 (가슬루힘에게서 블레셋이 나왔더라)

y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그 땅의 백

성들이 나뉘었더라

t

○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16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17 히위

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과 18 아르왓 족속과 스말 족속과 하맛 족속을 낳았더니 이 후로 가나안

로 10:15~19에서 언급되는 모든 족속들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절). 심지어 에벨은 셈의 아들들보다 먼저 소개되었다(참조, 22절).‘ 히

(예, 28:1).

브리’ (히.‘ 이브리’ , 14:13 참조)라는 명칭은‘에벨’ (히.‘ 에베르’ )에서 유 래되었다. 25절에서 에벨은 그의 아들들 가운데 하나에게 벨렉이라는 이

했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셈과 야벳은 아버지를 공경했다(참조, 출

자손들이 각각 특정한 지역으로 옮겨간 것을 알려 준다(앞의 지도 참조).

10:21~32 이 절들은 셈의 자손들의 목록을 제시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20:12).

여기서 어떤 족속 또는 종족의 조상으로 언급되는 인물은 나중에 그의 이

여기에 언급되는 사람들과 가장 친밀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이

름을 지어 준다. (아마도 벨렉은‘나뉨’ 을 의미할 것이다.) 왜냐하면 에벨

셈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확인되는 바에 의하면, 이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

이 살던 시대에 세상이 나뉘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것은 바벨탑 사건

9:24~27 그의 작은 아들(24절. 히.‘ 베노 하카톤’ -이 표현은 ESV에서

름을 따라서 불리는 지역에 거주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 장은 세 부분

‘그의 막내아들’ [his youngest son]로 번역되어 있다). ESV의 번역을

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부분은 다양한 종족, 언어 및 나라들을 언급하는

는 아라비아 지역에 살았던 족속들 또는 그 지역에 있던 왕국들을 세웠

(11:1~9)을 암시할 것이다. 셈의 자손 아르박삭에서 벨렉까지의 명단은

다. 셈의 후손 가운데서 맨 처음으로 셈의 증손자 에벨이 언급된다(21

추가적인 정보와 함께 11:11~19에서 반복된다.

따른다면, 여기서 함을 막내아들로 언급하는 것은 특이한 것이다. 왜냐하

것으로 마무리된다(5, 20, 31절).

면 언제나 함은 셈 다음에 그리고 야벳 앞에 언급되기 때문이다. 아마도

10:1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창세기에서 새로

우리에게 밝혀지지 않은 어떤 이유에 근거해서, 세 아들들의 이름이 셈과

운 단원이 시작되는 것을 알려 줄 때, 이와 같은 형식이 사용된다(2:4에

함과 야벳의 순서로 언급되는 것은 그들이 태어난 순서를 그대로 따르지

대한 해설 참조).

않는 듯하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25절). 함의 행위에 근거해서, 노아 는 함의 아들 가나안에게 저주를 선언한다. 앞부분에서 이 결과는 명백하 게 예고되었다. 왜냐하면 각각의 문맥에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었지만, 함이 가나안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두 번(18, 22절)이나 언급되기 때문이 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25절)이 될 것이다. 곧

10:2~5 맨 먼저 야벳의 자손이 소개된다. 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 로 나뉘어서……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5절). 이들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은 오직 이것뿐이다. 이 단락에서는 지중해의 연안과 섬들에 거주했 던 야벳의 자손들이 언급된다.

가나안은 가장 낮고 천한 종이 되어, 자신의 형제들을 섬기게 될 것이다.

10:6~20 야벳과 셈의 자손들보다 함의 자손들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지난 몇 세기 동안, 이 구절은 잘못 이해되어,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노예

보인다. 그들 가운데 후대 이스라엘의 많은 대적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로 삼는 것을 정당화하는 데 악용되어 왔다. 이와 같은 오해는 똑같이 하

곧 이집트, 바빌로니아, 블레셋 사람들과 또한 여러 가나안 족속들이다.

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그들을 잔혹하고 불의하게 마치 상품처럼

함의 후손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다(6절). 구스와 붓은 각

취급하는 비참한 결과를 빚어냈다. 하지만 가나안에 대한 노아의 저주는

각 이집트의 남쪽과 서쪽에 살았다.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8절).

그가 종으로 섬기게 될 것이라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것은 나중

구스와 니므롯이 함께 언급되는 것은 다소 이상하게 여겨진다. 왜냐하면

에 가나안 족속에게 임하게 될 심판을 예고해 준다(참조, 창 10:15~19;

구스는 아프리카에 살았지만, 반면에 니므롯은 메소포타미아에 살았기

신 7:1~3). 이 저주는 오직 함의 아들 가나안에게 해당된다. (곧 북아프

때문이다. 여러 가지 이유에서, 니므롯은 특별한 관심을 끄는 인물이다.

리카 지역에 살게 될 함의 다른 아들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니므롯의 이름은 바벨(참조, 11:9)이나 아시리아의 니느웨 등과 같은 큰

이 구절을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노예로 삼는 것을 정당화하는 데 적용한

도시들과 연결되어 있다. 후대에 아시리아는 북이스라엘 왕국을, 또한 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노예 및 노예 제도에 대한 성경의 입장을

빌로니아는 남유다 왕국을 공격하여 멸망시킨다. 니므롯이 용사(8절) 곧

알려면, 고전 7:21; 엡 6:5; 골 3:22~25; 딤전 1:10 등을 참고하라.) 한편

전사이며, 용감한 사냥꾼(9절)이라는 언급은 아시리아와 바빌로니아의

셈에게는 명예스러운 지위가 주어진다. 곧 야벳이 셈의 장막에 거하게 될

막강한 군사력과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용사와 용감한 사냥꾼이라는 말

것이라는 노아의 말은 이 점을 넌지시 알려 준다(27절).

은 아마도 부정적인 관점에서 표현되었을 것이다(여기서 아이러니하게

9:28~29 여기서 노아의 죽음에 대한 언급은 창 5장 이후로 아담과 아담 의 자손이 살았던 햇수와 아담의 죽음을 언급하는 데 사용된 형식을 그대 로 따르고 있다.

도, 니므롯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라고 묘사된다). 니므롯의 공격적인 특성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다음 사람들에게 의도하시는 것에 완전히 어긋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들을 자신의 대리 자로 위임하셔서, 모든 피조물을 돌보고 지키게 하셨기 때문이다. 시날

10:1~11:9 노아의 아들들의 자손 어떻게 인류가 다양한 지역으로 분산되

땅의 바벨(10절). 10절은 니므롯을 바벨탑 사건과 연결시켜 준다(참조,

었는가에 초점을 맞추면서, 이 단원은 홍수 이후의 발전 과정을 요약해

11:2, 9). 니므롯이 세운 나라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과 정반대의 특성

준다.

을 지니고 있다. 큰 성읍(12절). 이 표현은 아마도 니느웨와 갈레를 포함

10:1~32 다양한 종족, 언어, 지방, 나라들 대체로 목록의 형식을 통해서,

하는 지역을 가리킬 것이다(참조, 욘 3:3). 가나안의 자손들에 대한 자세

이 장 전체는 어떻게 노아의 세 아들들의 후손이 땅 위의 다양한 지역으

한 목록에는 여러 도시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 도시들은 나중에 창세기

로 퍼져 나갔는지 설명해 준다. 또한 때때로 특별한 관심거리에 대해서

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19절에서 특별히 소돔과 고모라가

추가적으로 자세하게 언급된다. 다양한 족보와 지역에 대해서 다루는 이

언급된다. 아마도 이 언급은 9:22의 함의 행위와 19:4~8에 묘사된 소돔

단원은 오랜 기간 동안 전개된 과정을 묘사한다. 곧 노아의 세 아들들의

사람들의 행위를 서로 연결시켜 줄 것이다.‘ 가나안’ 이라는 표현은 때때

지구라트 지구라트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발견되는 거대한 탑이자 신전이다. 지구라트는 흔히 햇볕에 말린 진흙과 짚을 넣어 만든 벽돌에 역 청을 반죽으로 사용하여 지어졌다. 이 구조물의 꼭대기까지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도록 설계되었다. 그리고 이 구조물의 꼭대기에는 작은 신전 또는 제단 이 있었다. 아래의 그림은 우르 지역의 난나에서 발견된 지구라트를 묘사한 것이다. 이 지구라트는 우르-남무(주전 2113~2095년경)가 통치하던 시기에 지어진 것이다. 이 지구라트의 면적은 46×61미터였으며, 또한 높이는 24미터였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바벨탑 사건(창 11:1~9)에서 이와 같은 양식의 구 조물이 지어졌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해당 본문은 바벨탑을 지었던 사람들이 벽돌을 만드는 방법을 발견했고, 또한 진흙 대신 역청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 려 준다(3절). 이와 같은 건축 방법에 기초하여, 바벨탑을 지었던 사람들은“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4절) 하려고 시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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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노아의 아들들의 족보(대상 1:5~23)

10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2k

3

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고멜의 아들은 l

m

아스그나스와 리밧과 도갈마요 4 야완의 아들은 엘리사와 달시스와 깃딤과 도다님이라 5 이들로부 n

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언어와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 o

6

7

○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구스의 아들은 스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 8

아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며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첫 9

용사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 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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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11

12

시작되었으며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와 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센을 건설하였으니 이는 큰 성읍이라 14 15

13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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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0장 k 창 10:1~5는 대상 1:5~7; 겔 38:1~6을 보라 l 시 72:10; 겔 38:13 m 민 24:24; 사 23:1, 12; 단 11:30 n 사 11:11; 렘 2:10, 25:22; 겔 27:6; 습 2:11 o 창 10:6~8은 대상 1:8~10을 보라 p 창 11:2 q 창 11:9 r 창 10:13~18은 대상 1:11~16을 보라 s 신 2:23; 렘 47:4; 암 9:7 t [창 15:18~21]

u 창 10:22~29는 대상 1:17~25를 보라 v 창 11:12; 눅 3:35, 36 w 대상 1:19 x 왕상 9:28, 10:11 y 창 10:1, 9:19

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나아갔더라 19 가나안의 경계는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 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 20 이들은 함의 자손이라 각기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21

u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22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23 아람의 아들은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며 24 아르박 v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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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마 과 예라와 27 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 28 오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 29 오빌과 하윌라와 요 밥을 낳았으니 이들은 다 욕단의 아들이며 30 그들이 거주하는 곳은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 의 동쪽 산이었더라 31 이들은 셈의 자손이니 그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미스라임은 루딤과 아나밈과 르하빔과 납두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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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더라 (가슬루힘에게서 블레셋이 나왔더라)

y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그 땅의 백

성들이 나뉘었더라

t

○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16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17 히위

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과 18 아르왓 족속과 스말 족속과 하맛 족속을 낳았더니 이 후로 가나안

로 10:15~19에서 언급되는 모든 족속들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절). 심지어 에벨은 셈의 아들들보다 먼저 소개되었다(참조, 22절).‘ 히

(예, 28:1).

브리’ (히.‘ 이브리’ , 14:13 참조)라는 명칭은‘에벨’ (히.‘ 에베르’ )에서 유 래되었다. 25절에서 에벨은 그의 아들들 가운데 하나에게 벨렉이라는 이

했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셈과 야벳은 아버지를 공경했다(참조, 출

자손들이 각각 특정한 지역으로 옮겨간 것을 알려 준다(앞의 지도 참조).

10:21~32 이 절들은 셈의 자손들의 목록을 제시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20:12).

여기서 어떤 족속 또는 종족의 조상으로 언급되는 인물은 나중에 그의 이

여기에 언급되는 사람들과 가장 친밀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이

름을 지어 준다. (아마도 벨렉은‘나뉨’ 을 의미할 것이다.) 왜냐하면 에벨

셈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확인되는 바에 의하면, 이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

이 살던 시대에 세상이 나뉘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것은 바벨탑 사건

9:24~27 그의 작은 아들(24절. 히.‘ 베노 하카톤’ -이 표현은 ESV에서

름을 따라서 불리는 지역에 거주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 장은 세 부분

‘그의 막내아들’ [his youngest son]로 번역되어 있다). ESV의 번역을

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부분은 다양한 종족, 언어 및 나라들을 언급하는

는 아라비아 지역에 살았던 족속들 또는 그 지역에 있던 왕국들을 세웠

(11:1~9)을 암시할 것이다. 셈의 자손 아르박삭에서 벨렉까지의 명단은

다. 셈의 후손 가운데서 맨 처음으로 셈의 증손자 에벨이 언급된다(21

추가적인 정보와 함께 11:11~19에서 반복된다.

따른다면, 여기서 함을 막내아들로 언급하는 것은 특이한 것이다. 왜냐하

것으로 마무리된다(5, 20, 31절).

면 언제나 함은 셈 다음에 그리고 야벳 앞에 언급되기 때문이다. 아마도

10:1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창세기에서 새로

우리에게 밝혀지지 않은 어떤 이유에 근거해서, 세 아들들의 이름이 셈과

운 단원이 시작되는 것을 알려 줄 때, 이와 같은 형식이 사용된다(2:4에

함과 야벳의 순서로 언급되는 것은 그들이 태어난 순서를 그대로 따르지

대한 해설 참조).

않는 듯하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25절). 함의 행위에 근거해서, 노아 는 함의 아들 가나안에게 저주를 선언한다. 앞부분에서 이 결과는 명백하 게 예고되었다. 왜냐하면 각각의 문맥에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었지만, 함이 가나안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두 번(18, 22절)이나 언급되기 때문이 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25절)이 될 것이다. 곧

10:2~5 맨 먼저 야벳의 자손이 소개된다. 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 로 나뉘어서……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5절). 이들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은 오직 이것뿐이다. 이 단락에서는 지중해의 연안과 섬들에 거주했 던 야벳의 자손들이 언급된다.

가나안은 가장 낮고 천한 종이 되어, 자신의 형제들을 섬기게 될 것이다.

10:6~20 야벳과 셈의 자손들보다 함의 자손들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지난 몇 세기 동안, 이 구절은 잘못 이해되어,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노예

보인다. 그들 가운데 후대 이스라엘의 많은 대적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로 삼는 것을 정당화하는 데 악용되어 왔다. 이와 같은 오해는 똑같이 하

곧 이집트, 바빌로니아, 블레셋 사람들과 또한 여러 가나안 족속들이다.

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그들을 잔혹하고 불의하게 마치 상품처럼

함의 후손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다(6절). 구스와 붓은 각

취급하는 비참한 결과를 빚어냈다. 하지만 가나안에 대한 노아의 저주는

각 이집트의 남쪽과 서쪽에 살았다.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8절).

그가 종으로 섬기게 될 것이라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것은 나중

구스와 니므롯이 함께 언급되는 것은 다소 이상하게 여겨진다. 왜냐하면

에 가나안 족속에게 임하게 될 심판을 예고해 준다(참조, 창 10:15~19;

구스는 아프리카에 살았지만, 반면에 니므롯은 메소포타미아에 살았기

신 7:1~3). 이 저주는 오직 함의 아들 가나안에게 해당된다. (곧 북아프

때문이다. 여러 가지 이유에서, 니므롯은 특별한 관심을 끄는 인물이다.

리카 지역에 살게 될 함의 다른 아들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니므롯의 이름은 바벨(참조, 11:9)이나 아시리아의 니느웨 등과 같은 큰

이 구절을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노예로 삼는 것을 정당화하는 데 적용한

도시들과 연결되어 있다. 후대에 아시리아는 북이스라엘 왕국을, 또한 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노예 및 노예 제도에 대한 성경의 입장을

빌로니아는 남유다 왕국을 공격하여 멸망시킨다. 니므롯이 용사(8절) 곧

알려면, 고전 7:21; 엡 6:5; 골 3:22~25; 딤전 1:10 등을 참고하라.) 한편

전사이며, 용감한 사냥꾼(9절)이라는 언급은 아시리아와 바빌로니아의

셈에게는 명예스러운 지위가 주어진다. 곧 야벳이 셈의 장막에 거하게 될

막강한 군사력과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용사와 용감한 사냥꾼이라는 말

것이라는 노아의 말은 이 점을 넌지시 알려 준다(27절).

은 아마도 부정적인 관점에서 표현되었을 것이다(여기서 아이러니하게

9:28~29 여기서 노아의 죽음에 대한 언급은 창 5장 이후로 아담과 아담 의 자손이 살았던 햇수와 아담의 죽음을 언급하는 데 사용된 형식을 그대 로 따르고 있다.

도, 니므롯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라고 묘사된다). 니므롯의 공격적인 특성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다음 사람들에게 의도하시는 것에 완전히 어긋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들을 자신의 대리 자로 위임하셔서, 모든 피조물을 돌보고 지키게 하셨기 때문이다. 시날

10:1~11:9 노아의 아들들의 자손 어떻게 인류가 다양한 지역으로 분산되

땅의 바벨(10절). 10절은 니므롯을 바벨탑 사건과 연결시켜 준다(참조,

었는가에 초점을 맞추면서, 이 단원은 홍수 이후의 발전 과정을 요약해

11:2, 9). 니므롯이 세운 나라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과 정반대의 특성

준다.

을 지니고 있다. 큰 성읍(12절). 이 표현은 아마도 니느웨와 갈레를 포함

10:1~32 다양한 종족, 언어, 지방, 나라들 대체로 목록의 형식을 통해서,

하는 지역을 가리킬 것이다(참조, 욘 3:3). 가나안의 자손들에 대한 자세

이 장 전체는 어떻게 노아의 세 아들들의 후손이 땅 위의 다양한 지역으

한 목록에는 여러 도시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 도시들은 나중에 창세기

로 퍼져 나갔는지 설명해 준다. 또한 때때로 특별한 관심거리에 대해서

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19절에서 특별히 소돔과 고모라가

추가적으로 자세하게 언급된다. 다양한 족보와 지역에 대해서 다루는 이

언급된다. 아마도 이 언급은 9:22의 함의 행위와 19:4~8에 묘사된 소돔

단원은 오랜 기간 동안 전개된 과정을 묘사한다. 곧 노아의 세 아들들의

사람들의 행위를 서로 연결시켜 줄 것이다.‘ 가나안’ 이라는 표현은 때때

지구라트 지구라트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발견되는 거대한 탑이자 신전이다. 지구라트는 흔히 햇볕에 말린 진흙과 짚을 넣어 만든 벽돌에 역 청을 반죽으로 사용하여 지어졌다. 이 구조물의 꼭대기까지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도록 설계되었다. 그리고 이 구조물의 꼭대기에는 작은 신전 또는 제단 이 있었다. 아래의 그림은 우르 지역의 난나에서 발견된 지구라트를 묘사한 것이다. 이 지구라트는 우르-남무(주전 2113~2095년경)가 통치하던 시기에 지어진 것이다. 이 지구라트의 면적은 46×61미터였으며, 또한 높이는 24미터였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바벨탑 사건(창 11:1~9)에서 이와 같은 양식의 구 조물이 지어졌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해당 본문은 바벨탑을 지었던 사람들이 벽돌을 만드는 방법을 발견했고, 또한 진흙 대신 역청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 려 준다(3절). 이와 같은 건축 방법에 기초하여, 바벨탑을 지었던 사람들은“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4절) 하려고 시도했었다.


38

창세기

바벨

11

z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 3

나 거기 거류하며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

a

39

창세기

b

4

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 5c

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 d

7

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

11장 z 창 10:10, 14:1, 9; 사 11:11; 단 1:2; 슥 5:11 a 창 14:10; 출 2:3 b 신 1:28 c 창 18:21 d 창 1:26; [시 2:4] e 창 10:25, 32; 눅 1:51 f 창 10:10 g [창 10:22]. 창 11:10~26은 대상 1:17~27을 보 라

h 수 24:2 h [창 11:24를 보라] i 창 17:15 j 창 22:20 k 창 12:1 l 창 15:7; 수 24:2; 느 9:7; 행 7:2, 4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6 에벨은 삼십사 세에 벨렉을 낳았고 17벨렉을 낳은 후에 사백 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8 벨렉은 삼십 세에 르우를 낳았고 19르우를 낳은 후에 이백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 르우는 삼십이 세에 스룩을 낳았고 21 스룩을 낳은 후에 이백칠 년 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2 스룩은 삼십 세에 나홀을 낳았고 23 나홀을 낳은 후에 이백 년을 지내 h

h

며 자녀를 낳았으며 24 나홀은 이십구 세에 데라를 낳았고 25 데라를 낳은 후에 백십구 년을 지내 며 자녀를 낳았으며 26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데라의 족보

e

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 여호와께서

27

9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그러므로 그 이름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28 하란

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죽었더라 29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f

i

j

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버

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지이며 또 이스가의 아버지더라 30 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31 데라가 그 아들

k

l

셈의 족보(대상 1:24~27) 10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

g

○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11 아르박삿을 낳은

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32 데라는 나이가 이백오

후에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2 아르박삿은 삼십오 세에 셀라를 낳았고 13 셀라를 낳은

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 셀라는 삼십 세에 에벨을 낳았고 15 에벨을 낳은 후에 11:26 여기서 데라의 세 아들들의 이름이 소개된다. 이것은 족보의 일반

발굴되었다. 고대 도시 우르에 대한 평면도를 참조하라. 1922년도부터

11:1~9 바벨탑 사건 이 사건은 여기서 짧게 소개되지만, 매우 중요한 의

도한다.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들이 땅에 가득하게 되는 것이다(예, 1:22,

적인 형식을 벗어나는 것이다. 왜냐하면 데라 이전까지, 각 세대마다 계보

1934년까지, 레너드 울리 경은 매우 발전된 어떤 도시 문화 유적지를 발

미를 지니고 있다. 이 에피소드는 사람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또한 모든

28, 9:1, 7). 그렇지만 하나님의 뜻을 정면으로 반대하며, 이들은 스스로

를 잇는 오직 한 명의 아들의 이름만 언급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세 아들

굴했다. 이 유적지는 아브람 시대에 속한 것으로서, 주전 2000년경에 발

자원을 결집시켜서 한 도시를 건설하는 모습을 묘사해 준다. 이 행위는

성읍과 탑을 세워서 자신들이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려고(4절) 시도한

들 가운데 아브람의 이름이 맨 먼저 언급된다. 그 이유는 이후에 아브람

전된 문화인 것으로 추정된다. 갈대아인이라는 용어는 아마도 주전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의도에 명백하게 어긋나는 것이다. 바벨탑은

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이 지으신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드러

의 후손을 통해서 족보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1000~500년 사이에 생겨났을 것이다. 우르라는 이 도시를 메소포타미

인간의 자율과 독립을 상징한다. 또한 그 당시 도시를 세우는 사람들은

내신다. 이 단락의 이야기는 하나님이 아브람을 이 지역에서 불러내시는

11:27~50:26 족장들의 역사 창세기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인류 전체

아 북부에 있는 비슷한 이름을 지닌 도시와 구별하기 위해서,‘ 갈대아인’

여호와를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확립

사건의 배경을 제공해 준다. 곧 하나님은 장차 아브라함을 온 세상을 위

에 대한 개관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제부터의 이야기는 이스라엘을 탄

의 우르라고 덧붙여졌을 것이다.‘ 갈대아인’ 은 주전 1200년 이후로 바빌

해야 한다고 이해하고 있었다. (바벨탑에 대한 창세기의 이야기는 메소포

한 복의 통로로 사용하시려는 것이다.

생시키는 오직 한 특별한 가문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그 이야기는 사

로니아의 남부 지역에 정착한 칼두 민족을 가리킨다.

11:5~8 풍자적인 어조로, 저자는 여호와가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

실을 매우 충실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또한 저자는 등장인

11:29 사래의 이름은 나중에‘사라’ 로 바뀐다(참조, 17:15). 사래가 임신

오셨더라(5절)고 지적한다. 여호와는 하나로 똘똘 뭉치고 자만심으로 가

물들의 생활을 묘사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창세기 앞부분에서

하지 못하는 것은 아브람의 가계를 잇는 데 명백한 장애 요인을 제공하고

득한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잠정적인 위험을 꿰뚫어 보신다(6절). 사람들

상당히 많은 세대들을 다루는 데 오직 11장의 분량이 소요되었다. 반

있다. 창세기에서 족장들의 아내들이 처음에는 임신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 사용하는 언어를 서로 마구 섞이게 하셔서, 여호와는 그들이 하는 말

면에 족장들에 대한 이야기는 단지 네 세대에 지나지 않지만, 39장이

있었다는 모티프가 여러 번 나타난다(참조, 25:21, 29:31).

을 서로 이해할 수 없게 만드신다. 이것은 사람들이 온 땅으로 흩어지게

라는 많은 분량이 할애된다. 족장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브라함에게서

타미아의 신화를 논박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우르, 닙 푸르 및 니느웨 등에서 발견된 고대 수메르인의 서사시 <에리두 창세기> 의 단편(斷片)에 의하면, 여신 닌투르는 사람들에게 도시들을 건설해서, 한곳에 모여 살라고 지시한다. 닌투르 여신은 사람들이 유목민으로 사는 것 대신에, 일정한 장소에서 정착해 사는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여호와는 정반대를 요구하신다. 그래서 여호와는 이 땅에 사람들이 가득하게 되는 것을 바라신다.) 11:1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라는 표현은 바벨탑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연 대기적인 순서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 준다. 왜냐하면 이미 창 10장에서 다양한 족속들과 나라들이 다양한 언어들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이 소개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바벨이라는 명칭이 창 10:25에 언급된 벨렉( ‘나뉨’ 을 뜻함)이라고 이름 짓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면, 연대기적인 측면에서, 바벨탑 사건은 아마도 창 10장에서 일어난 일들을 포함하는 어 떤 시기에 일어났을 것이다(참조, 10:21~32 해설). 11:2~4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우리 이름을 내고(4절). 한마디로 말 해서, 바벨탑을 세우려는 의도는 하나님 없이 인간이 스스로 결정하고 판

하는 효과를 거둔다(8~9절). 11:9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그 도시는 바벨(히.‘바벨’ )이라고 불린다. 이 단어의 동사형은‘발랄’ 이다. 이 동사는‘혼란스럽게 하다’또는‘서 로 뒤죽박죽이 되게 섞다’등을 의미한다. 한편‘바벨’ 은 구약 성경에서 도시‘바벨론’ 을 가리키기도 한다. 도시로서, 바벨론은 하나님의 주권을

시작해서,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을 거쳐서, 이삭의 두 아들 야곱과 에 서로 이어진다. 그 다음, 마지막 부분은 야곱의 아들들, 특별히 요셉에 게 초점이 맞추어진다. 마지막 부분에서, 이스라엘을 구성하는 특별한

11:31 원래 데라는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했다. 하지만 그 여정을 계획했던 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채, 데라는 메소포타미

모세) 언약이 주어졌다. 시내 산 언약은 족장들에게 주어진 약속들이

아의 북부에 있는 하란에 살게 되었다. (그 도시는 오늘날의 터키에 있으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 이 땅을 지배하고자 하는 인간의 야망을 상징하기

이루어지는 배경을 제공한다. 이 장들을 통해서, 독자들은 하나님이

며, 현재는 터키어로‘에스키하란’ ‘옛 [ 하란’ ]이라고 불린다.) 히브리어에

도 한다(참조, 계 17~18장).

어떻게 자신이 선택하신 계보를 보호하시는지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

서 하란이라는 지명은 데라의 셋째 아들 하란의 이름과 철자가 명백하게

11:10~26 셈의 자손 이 족보는 5:3~31에 제시된 아담의 계보와 비슷하

이 선택하신 사람들은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부름을 받는다. 또한 그들

구별된다. (여기서‘가나안 땅’ 이라는 이름이 성경에서 맨 처음으로 언급

다. 여기에 제시된 족보는 노아의 계보를 셈을 거쳐서 아브람과 나홀과

의 계보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구성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온

된다.) 한편 1970년대에 시리아 북부에서 발굴된 에블라 고문서 보관소에

하란의 아버지인 데라에 이르기까지 다룬다. 이 족보의 형식은 창 5장에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복의 통로가 될 것이다.

는 주전 2300년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판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토판

떤 사람이 몇 살까지 살다가 죽었다.” 라는 표현이 생략되어 있다. 5장의

서부터 창세기의 또 다른 주요 단원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려 준다(2:4에

로 뭉친다. 또한 그들의 기술은 오직 자신들의 능력만을 신뢰하게 만든다.

계보와 다른 또 한 가지 요소로서, 이 족보에는 해당 인물들에 대한 추가

대한 해설 참조). 이 장들은 데라의 직계 후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래서 그들은 야망을 품고,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4절) 하려고 시

적인 간략한 설명이 들어 있지 않다. 그 결과, 이 족보는 셈에서 데라까지

또한 이 족보 이야기는 아브라함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인다. 왜냐하면

신속하게 소개한다. 이 족보는 몇 세기에 걸친 오랜 기간을 다룬다. 하지

아브라함을 통해서 앞으로 유일한 직계 족보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만 세대들 사이의 시간적인 간격은 점차 줄어든다. 따라서 여기에 언급되

창세기 11장 4절

는 사람들은 홍수 사건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보다 훨씬 짧은 기간을 살았

행위

목적

의도

다(참조, 5:1~32). 이 현상은 메소포타미아의 우룩이라는 도시에서 발견

그들이 탑을 건설함

사람들이 온 땅으로 흩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함

안전을 도모함

된 것으로서, 수메르 왕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는 어떤 토판의 내용과도

그들이 탑을 세워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하려고 시도함

스스로 자신들을 유명한 존재로 만들고자 함

비슷하다(참조, 5:1~32에 대한 해설). 이 토판은 주전 2100년경에 수메

명예의 추구

란은 고대 근동에서 중요한 교차로에 위치하고 있던 무역 중심지였다.

다. 창 11~50장의 내용을 처음으로 들었던 청중에게 시내 산 (또는

11:27~25:18 데라의 자손“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는 표제어는 여기

건축자들은 자신들에게 하나님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하나

작성한 것으로서, 주전 19세기경으로 추정됨-에 새겨진 글에 의하면, 하

요소들, 곧 땅과 백성과 축복과 여호와의 부르심이 분명하게 나타난

제시된 것과 거의 같지만, 족보에서 각 세대에 대한 마지막 언급, 곧“어

단하여, 인간을 위한 세상을 만들어, 스스로 만족하자는 것이다. 이 탑의

11:31~32 오늘날 터키의 퀼테페에서 발굴된 토기-아시리아의 상인들이

11:27~32 데라의 가족에 대한 간략한 소개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와 관련 된 세부 사항들이 간략하게 소개된다. 곧 롯의 아버지 하란의 죽음(28 절), 데라의 가족이 메소포타미아 북부로부터 남부로 이주함(31절), 또한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임신하지 못함(30절) 등이다.

들에는 소돔 및 스보임과 같은 지명들이 언급된다. 이 두 도시들은 왕들 의 전쟁[창 14:1~16]에 대한 에피소드에서도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성 경 이외의 자료에서‘가나안’ 이라는 이름이 맨 처음으로 언급되는 곳은 바로 에블라 토판에서다. 이 토판들에 새겨진 글은 모세 오경보다 몇 세 기 이전에 작성된 것이다.) 11:32 데라의 가족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것으로서, 이 절은 데라가 이백오 세에 죽었다고 말한다. 데라가 칠십 세였을 때, 아브람이 태어났고(26절), 또한 아브람이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칠십오 세에 하란 을 떠났다면(12:4), 데라는 아브람이 떠나간 지 육십년 후에 죽었다 (70+75+60=205). 그러나 사도행전 7:4에서, 스데반은 아브람이 데라

르의 우투케갈 왕이 통치하던 시기에 어떤 서기관이 기록한 것으로 알려

11:27 아브람의 이름은 나중에 여호와에 의해서 아브라함으로 바뀔 것이

가 죽은 후에 하란을 떠났다고 말한다. 이 연대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져 있다. 이 명단은 왕들이 대단히 오랜 기간 동안 통치했다고 말한다. 그

다(참조, 17:5).

간단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곧 아마도 (오늘날 사마리아의 모세 오경에

러나 이 명단은 어떤 대홍수 사건 이후로 왕들이 이전의 왕들과 비교할

11:28 갈대아인의 우르는 의심할 여지없이 바빌로니아의 남부에 있는 고

기록되어 있는) 다른 본문에 근거하여, 스데반은 그와 같이 말했을 것이

때 매우 짧은 기간을 통치했다고 알려 준다.

대 도시다. 오늘날 이라크에 있는 텔 엘-무카야르에서 이 도시의 유적이

다. 그 본문은 데라가 백사십오 세에 죽었다고 말한다.


38

창세기

바벨

11

z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 3

나 거기 거류하며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

a

39

창세기

b

4

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 5c

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 d

7

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

11장 z 창 10:10, 14:1, 9; 사 11:11; 단 1:2; 슥 5:11 a 창 14:10; 출 2:3 b 신 1:28 c 창 18:21 d 창 1:26; [시 2:4] e 창 10:25, 32; 눅 1:51 f 창 10:10 g [창 10:22]. 창 11:10~26은 대상 1:17~27을 보 라

h 수 24:2 h [창 11:24를 보라] i 창 17:15 j 창 22:20 k 창 12:1 l 창 15:7; 수 24:2; 느 9:7; 행 7:2, 4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6 에벨은 삼십사 세에 벨렉을 낳았고 17벨렉을 낳은 후에 사백 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8 벨렉은 삼십 세에 르우를 낳았고 19르우를 낳은 후에 이백구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 르우는 삼십이 세에 스룩을 낳았고 21 스룩을 낳은 후에 이백칠 년 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2 스룩은 삼십 세에 나홀을 낳았고 23 나홀을 낳은 후에 이백 년을 지내 h

h

며 자녀를 낳았으며 24 나홀은 이십구 세에 데라를 낳았고 25 데라를 낳은 후에 백십구 년을 지내 며 자녀를 낳았으며 26 데라는 칠십 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데라의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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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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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그러므로 그 이름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28 하란

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죽었더라 29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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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버

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지이며 또 이스가의 아버지더라 30 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31 데라가 그 아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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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의 족보(대상 1:24~27) 10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인 그의 손자 롯과 그의 며느리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인의 우

g

○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11 아르박삿을 낳은

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류하였으며 32 데라는 나이가 이백오

후에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2 아르박삿은 삼십오 세에 셀라를 낳았고 13 셀라를 낳은

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

후에 사백삼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 셀라는 삼십 세에 에벨을 낳았고 15 에벨을 낳은 후에 11:26 여기서 데라의 세 아들들의 이름이 소개된다. 이것은 족보의 일반

발굴되었다. 고대 도시 우르에 대한 평면도를 참조하라. 1922년도부터

11:1~9 바벨탑 사건 이 사건은 여기서 짧게 소개되지만, 매우 중요한 의

도한다.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들이 땅에 가득하게 되는 것이다(예, 1:22,

적인 형식을 벗어나는 것이다. 왜냐하면 데라 이전까지, 각 세대마다 계보

1934년까지, 레너드 울리 경은 매우 발전된 어떤 도시 문화 유적지를 발

미를 지니고 있다. 이 에피소드는 사람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또한 모든

28, 9:1, 7). 그렇지만 하나님의 뜻을 정면으로 반대하며, 이들은 스스로

를 잇는 오직 한 명의 아들의 이름만 언급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세 아들

굴했다. 이 유적지는 아브람 시대에 속한 것으로서, 주전 2000년경에 발

자원을 결집시켜서 한 도시를 건설하는 모습을 묘사해 준다. 이 행위는

성읍과 탑을 세워서 자신들이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려고(4절) 시도한

들 가운데 아브람의 이름이 맨 먼저 언급된다. 그 이유는 이후에 아브람

전된 문화인 것으로 추정된다. 갈대아인이라는 용어는 아마도 주전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의도에 명백하게 어긋나는 것이다. 바벨탑은

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이 지으신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드러

의 후손을 통해서 족보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1000~500년 사이에 생겨났을 것이다. 우르라는 이 도시를 메소포타미

인간의 자율과 독립을 상징한다. 또한 그 당시 도시를 세우는 사람들은

내신다. 이 단락의 이야기는 하나님이 아브람을 이 지역에서 불러내시는

11:27~50:26 족장들의 역사 창세기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인류 전체

아 북부에 있는 비슷한 이름을 지닌 도시와 구별하기 위해서,‘ 갈대아인’

여호와를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확립

사건의 배경을 제공해 준다. 곧 하나님은 장차 아브라함을 온 세상을 위

에 대한 개관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제부터의 이야기는 이스라엘을 탄

의 우르라고 덧붙여졌을 것이다.‘ 갈대아인’ 은 주전 1200년 이후로 바빌

해야 한다고 이해하고 있었다. (바벨탑에 대한 창세기의 이야기는 메소포

한 복의 통로로 사용하시려는 것이다.

생시키는 오직 한 특별한 가문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그 이야기는 사

로니아의 남부 지역에 정착한 칼두 민족을 가리킨다.

11:5~8 풍자적인 어조로, 저자는 여호와가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

실을 매우 충실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또한 저자는 등장인

11:29 사래의 이름은 나중에‘사라’ 로 바뀐다(참조, 17:15). 사래가 임신

오셨더라(5절)고 지적한다. 여호와는 하나로 똘똘 뭉치고 자만심으로 가

물들의 생활을 묘사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창세기 앞부분에서

하지 못하는 것은 아브람의 가계를 잇는 데 명백한 장애 요인을 제공하고

득한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잠정적인 위험을 꿰뚫어 보신다(6절). 사람들

상당히 많은 세대들을 다루는 데 오직 11장의 분량이 소요되었다. 반

있다. 창세기에서 족장들의 아내들이 처음에는 임신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 사용하는 언어를 서로 마구 섞이게 하셔서, 여호와는 그들이 하는 말

면에 족장들에 대한 이야기는 단지 네 세대에 지나지 않지만, 39장이

있었다는 모티프가 여러 번 나타난다(참조, 25:21, 29:31).

을 서로 이해할 수 없게 만드신다. 이것은 사람들이 온 땅으로 흩어지게

라는 많은 분량이 할애된다. 족장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브라함에게서

타미아의 신화를 논박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우르, 닙 푸르 및 니느웨 등에서 발견된 고대 수메르인의 서사시 <에리두 창세기> 의 단편(斷片)에 의하면, 여신 닌투르는 사람들에게 도시들을 건설해서, 한곳에 모여 살라고 지시한다. 닌투르 여신은 사람들이 유목민으로 사는 것 대신에, 일정한 장소에서 정착해 사는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여호와는 정반대를 요구하신다. 그래서 여호와는 이 땅에 사람들이 가득하게 되는 것을 바라신다.) 11:1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라는 표현은 바벨탑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연 대기적인 순서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 준다. 왜냐하면 이미 창 10장에서 다양한 족속들과 나라들이 다양한 언어들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이 소개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바벨이라는 명칭이 창 10:25에 언급된 벨렉( ‘나뉨’ 을 뜻함)이라고 이름 짓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면, 연대기적인 측면에서, 바벨탑 사건은 아마도 창 10장에서 일어난 일들을 포함하는 어 떤 시기에 일어났을 것이다(참조, 10:21~32 해설). 11:2~4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우리 이름을 내고(4절). 한마디로 말 해서, 바벨탑을 세우려는 의도는 하나님 없이 인간이 스스로 결정하고 판

하는 효과를 거둔다(8~9절). 11:9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그 도시는 바벨(히.‘바벨’ )이라고 불린다. 이 단어의 동사형은‘발랄’ 이다. 이 동사는‘혼란스럽게 하다’또는‘서 로 뒤죽박죽이 되게 섞다’등을 의미한다. 한편‘바벨’ 은 구약 성경에서 도시‘바벨론’ 을 가리키기도 한다. 도시로서, 바벨론은 하나님의 주권을

시작해서,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을 거쳐서, 이삭의 두 아들 야곱과 에 서로 이어진다. 그 다음, 마지막 부분은 야곱의 아들들, 특별히 요셉에 게 초점이 맞추어진다. 마지막 부분에서, 이스라엘을 구성하는 특별한

11:31 원래 데라는 갈대아인의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했다. 하지만 그 여정을 계획했던 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채, 데라는 메소포타미

모세) 언약이 주어졌다. 시내 산 언약은 족장들에게 주어진 약속들이

아의 북부에 있는 하란에 살게 되었다. (그 도시는 오늘날의 터키에 있으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 이 땅을 지배하고자 하는 인간의 야망을 상징하기

이루어지는 배경을 제공한다. 이 장들을 통해서, 독자들은 하나님이

며, 현재는 터키어로‘에스키하란’ ‘옛 [ 하란’ ]이라고 불린다.) 히브리어에

도 한다(참조, 계 17~18장).

어떻게 자신이 선택하신 계보를 보호하시는지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

서 하란이라는 지명은 데라의 셋째 아들 하란의 이름과 철자가 명백하게

11:10~26 셈의 자손 이 족보는 5:3~31에 제시된 아담의 계보와 비슷하

이 선택하신 사람들은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부름을 받는다. 또한 그들

구별된다. (여기서‘가나안 땅’ 이라는 이름이 성경에서 맨 처음으로 언급

다. 여기에 제시된 족보는 노아의 계보를 셈을 거쳐서 아브람과 나홀과

의 계보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구성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온

된다.) 한편 1970년대에 시리아 북부에서 발굴된 에블라 고문서 보관소에

하란의 아버지인 데라에 이르기까지 다룬다. 이 족보의 형식은 창 5장에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복의 통로가 될 것이다.

는 주전 2300년경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판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토판

떤 사람이 몇 살까지 살다가 죽었다.” 라는 표현이 생략되어 있다. 5장의

서부터 창세기의 또 다른 주요 단원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려 준다(2:4에

로 뭉친다. 또한 그들의 기술은 오직 자신들의 능력만을 신뢰하게 만든다.

계보와 다른 또 한 가지 요소로서, 이 족보에는 해당 인물들에 대한 추가

대한 해설 참조). 이 장들은 데라의 직계 후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래서 그들은 야망을 품고,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4절) 하려고 시

적인 간략한 설명이 들어 있지 않다. 그 결과, 이 족보는 셈에서 데라까지

또한 이 족보 이야기는 아브라함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인다. 왜냐하면

신속하게 소개한다. 이 족보는 몇 세기에 걸친 오랜 기간을 다룬다. 하지

아브라함을 통해서 앞으로 유일한 직계 족보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만 세대들 사이의 시간적인 간격은 점차 줄어든다. 따라서 여기에 언급되

창세기 11장 4절

는 사람들은 홍수 사건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보다 훨씬 짧은 기간을 살았

행위

목적

의도

다(참조, 5:1~32). 이 현상은 메소포타미아의 우룩이라는 도시에서 발견

그들이 탑을 건설함

사람들이 온 땅으로 흩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함

안전을 도모함

된 것으로서, 수메르 왕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는 어떤 토판의 내용과도

그들이 탑을 세워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하려고 시도함

스스로 자신들을 유명한 존재로 만들고자 함

비슷하다(참조, 5:1~32에 대한 해설). 이 토판은 주전 2100년경에 수메

명예의 추구

란은 고대 근동에서 중요한 교차로에 위치하고 있던 무역 중심지였다.

다. 창 11~50장의 내용을 처음으로 들었던 청중에게 시내 산 (또는

11:27~25:18 데라의 자손“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는 표제어는 여기

건축자들은 자신들에게 하나님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하나

작성한 것으로서, 주전 19세기경으로 추정됨-에 새겨진 글에 의하면, 하

요소들, 곧 땅과 백성과 축복과 여호와의 부르심이 분명하게 나타난

제시된 것과 거의 같지만, 족보에서 각 세대에 대한 마지막 언급, 곧“어

단하여, 인간을 위한 세상을 만들어, 스스로 만족하자는 것이다. 이 탑의

11:31~32 오늘날 터키의 퀼테페에서 발굴된 토기-아시리아의 상인들이

11:27~32 데라의 가족에 대한 간략한 소개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와 관련 된 세부 사항들이 간략하게 소개된다. 곧 롯의 아버지 하란의 죽음(28 절), 데라의 가족이 메소포타미아 북부로부터 남부로 이주함(31절), 또한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임신하지 못함(30절) 등이다.

들에는 소돔 및 스보임과 같은 지명들이 언급된다. 이 두 도시들은 왕들 의 전쟁[창 14:1~16]에 대한 에피소드에서도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성 경 이외의 자료에서‘가나안’ 이라는 이름이 맨 처음으로 언급되는 곳은 바로 에블라 토판에서다. 이 토판들에 새겨진 글은 모세 오경보다 몇 세 기 이전에 작성된 것이다.) 11:32 데라의 가족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것으로서, 이 절은 데라가 이백오 세에 죽었다고 말한다. 데라가 칠십 세였을 때, 아브람이 태어났고(26절), 또한 아브람이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칠십오 세에 하란 을 떠났다면(12:4), 데라는 아브람이 떠나간 지 육십년 후에 죽었다 (70+75+60=205). 그러나 사도행전 7:4에서, 스데반은 아브람이 데라

르의 우투케갈 왕이 통치하던 시기에 어떤 서기관이 기록한 것으로 알려

11:27 아브람의 이름은 나중에 여호와에 의해서 아브라함으로 바뀔 것이

가 죽은 후에 하란을 떠났다고 말한다. 이 연대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져 있다. 이 명단은 왕들이 대단히 오랜 기간 동안 통치했다고 말한다. 그

다(참조, 17:5).

간단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곧 아마도 (오늘날 사마리아의 모세 오경에

러나 이 명단은 어떤 대홍수 사건 이후로 왕들이 이전의 왕들과 비교할

11:28 갈대아인의 우르는 의심할 여지없이 바빌로니아의 남부에 있는 고

기록되어 있는) 다른 본문에 근거하여, 스데반은 그와 같이 말했을 것이

때 매우 짧은 기간을 통치했다고 알려 준다.

대 도시다. 오늘날 이라크에 있는 텔 엘-무카야르에서 이 도시의 유적이

다. 그 본문은 데라가 백사십오 세에 죽었다고 말한다.


마태복음 서 론

저자와 제목 복음서의 어느 책에도 원래의 사본에는 저자의 이름이 담겨 있지 않기 때문에 복음서는 모두 엄밀히 말하 면 저자 미상이다. 이는 이상한 일이 아니다. 복음서 저자들은 아마도 이미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자신이 속 한 교회의 구성원들을 위해 복음서의 기록을 책으로 엮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초대 교회 역사에서 나온 역사적 문헌들은 복음서의 저자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최초의 교회 전승들은 만장일치로 첫 번째 복음서를 세리 출신으로 예수님을 따라 열두 제자의 한 사람이 된 마태의 저작으로 간주한다. 이런 전 승들 가운데 최초의 가장 중요한 전승은 2세기 문헌인 소아시아의 히에라폴리스 주교 파피아스(주후 135년 경)와 갈리아의 리옹 주교 이레나이우스의 저작(175년경)에 등장한다. 이들 초기 교회 지도자들은 사도 공 동체와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접촉이 있었기 때문에 복음서의 기원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마태복음을 다른 저자의 것으로 간주하는, 경쟁 관계에 있는 다른 전승은 (설령 있었다 하더라도)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마태가 이 책을 쓰지 않았다면 더 유명하고 인기 있는 인물(예, 빌립, 도마, 또는 야 고보)이 선택될 수도 있었는데 왜 비교적 잘 안 알려진 사도의 이름이 이 책에 잘못 붙게 되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현대의 일부 학자들은 특히 마태복음의 저자가 마가복음에서 많은 내용을 빌려 왔다는 견해를 근거로 마 태 저작설을 부정한다. 마태는 사도였던 반면 마가는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마태가 마가복음의 내용에 의존할 필요는 없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마태가 마가복음의 내용을 실제로 차용했더라도 본문상의 증거는 마가 자신도 사도 베드로의 증언에 광범위하게 의존했음을 암시하므로 이는 오히려 마태 의 사도적 신뢰성에 보탬이 되는 논거에 불과할 것이다. 마태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세관에 앉아서(마 9:9) 헤롯 안디바를 위해 세금을 걷고 있었고 이 세관은 통상 교역로를 따라 가버나움에서 약 6.4킬로미터쯤 떨어진 지점에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마태 의 소명을 둘러싼 이야기는 가버나움이 배경이므로(마 9:1, 7, 10. 참조, 마 4:13) 세관은 가버나움의 갈릴 리 해변에 있었을 것이다. 헤롯은 어부들에게도 세금을 매겼기 때문이다. 이 첫 복음서의 소명 기사에서 그 는“마태” 라고 불리는 반면(마 9:9)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은 그를“알패오의 아들 레위” (막 2:14)와“레 위” (눅 5:27)로 기술한다. 이런 이름상의 차이가 생긴 이유는 많은 논쟁을 유발했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 세리에게 태어날 때 얻었든 회심 이후에 취했든 마태와 레위라는 두 이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세리라 는 직업은 마태가 필사 기술을 훈련받았고 따라서 글을 쓸 수 있었음을 뜻하는 반면, 갈릴리의 유대인 출신 기독교인이라는 정체성은 마태에게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을 구약의 메시아적 기대에 비추어 해석할 수 있 는 능력이 있었음을 뜻한다. 저작 연대 마태복음의 정확한 저작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어떤 학자들은 주후 70년의 예루살렘의 파괴 이후의 연 대를 주장한다. 예수님이 마 24:1~28에서 이 사건을 암시하시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결론은 예수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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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마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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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능력을 부정할 경우에만 정당화된다. 베드로와 바울이 아직 살아 있을 때 마태가 마태복음을 저술했다

구원사 요약

는 이레나이우스의 주장에 비추어 마태복음의 저작 연대는 전통적으로 50년대 후반이나 60년대 초반으로

예수님은 구약, 그중에서도 특히 영원한 구원에 대한 구약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 다윗 혈통의 메시아적

추정된다.

인 왕으로 오신다. 그 약속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부활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성취된다.‘구원사’ ( 에 대한 설명을 보려면 23~26쪽의“성경 개관” 을 보라.)

주제 이 복음서는 사도 마태에 의해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한 오랫동안 고대해 온 메시아이며 유 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참된 평화와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의 예언된 성취라는 설득력 있는 증언으로 기록된 나사렛 예수의 이야기다.

핵심 주제 1. 예수님에 대한 묘사. 예수님은 참된 메시아, 임마누엘(자기 백성과 함께 계시는 성육신하신 하나님), 하 나님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교회의 주님이시다(1:1, 23, 2:2, 14:33, 16:16, 18:20, 21:5~9). 2. 구약과 신약 사이의 가교. 예수님은 메시아적인 계보, 구약 예언의 성취, 구약 율법의 성취를 통해 구약

목적, 계기, 배경

의 소망과 약속을 성취한다. 이런 신구약을 잇는 특성들은 마태복음이 신약 정경을 시작하는 책으로 선택된

마태는 예수님이 메시아적인 정체성을 지니시고 이스라엘에 대한 다윗의 왕권을 상속받으셨으며 모든 민

한 가지 이유였을 것이다. 또 다른 가능한 이유는 초대 교회에서 많은 이들이 마태복음을 최초로 기록된 복

족에게 복이 될 것이라는 조상 아브라함(마 1:1)이 받은 약속(창 12:1~3)을 성취하셨음을 입증하기 위해

음서라고 생각했다는 점이며 또 다른 이유는 마가복음이나 누가복음과는 달리 마태복음은 사도가 친히 기

복음서를 집필했다. 따라서 마태복음은 대체로 유대인들을 겨냥하여 그들이 예수님을 자신들이 오래 기다

록한 복음서라는 점이다(1:1~17, 22~23, 2:4~5, 15, 17, 23, 5:17~20).

려 온 메시아로 인식하도록 설득하는 복음 전도의 수단이다. 그와 동시에 이 복음서는 메시아 예수를 통한

와“보편주의.”마태복음은 이스라엘 안에서 하나님의 지속적인 구원 사역을 3. 구원 역사의“특수주의”

구원이 모든 민족에게 가능하다는 점을 이방인들에게 분명히 드러낸다.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마태복음

추적(“특수주의” )하며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통해 이 구원 사역을 땅의 모든 민족에게로 확대(“보편

은 이방인들뿐만 아니라 같은 동포들의 박해 속에서도 굳건히 서고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에 대한 지식을 확

주의” )한다(10:5~6, 28:19). 4. 새로운 신앙 공동체. 초대 교회에는 유대인과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포함되어 있었다. 마태복음

고히 하도록 격려해 준다. 예수님의 메시지에 대한 그와 같은 박해라는 배경 속에서 마태는 이전의 민족, 계층, 종교적 장벽에도 불 구하고 현재 합심하여 예수님을 섬기는 참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그리스도의 교회의 정체성을 확증한 다. 마태복음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막론하고 현저한 박해 가운데서 메시아 예수에 대한 헌신과 순종을 중심

은 그들에게 민족적, 문화적 장벽을 초월하여 보편 교회의 일원으로서 메시아 예수를 섬기는 일에 하나가 되도록 격려했을 것이다(11:28, 16:18~19, 28:19). 5. 교회는 예수님의 지속적인 임재를 통해 세워지고 유지된다. 현시대에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주로 교회 에 의해, 교회를 통해 수행되며 예수님은 계속해서 교회를 세우시고 그 안에 거하신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

으로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는 모든 미래의 제자들에게 꼭 필요한 가르침을 제공한다. 많은 학자들은 유대인과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구성원으로 포함된 시리아의 안디옥에 있었던 잘 알

답하는 사람은 누구나-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부요하거나 가난하거나, 종이나 자유자나-

려진 교회(참조, 행 11:19~26, 13:1~3)가 마태복음에서 의도한 독자였다고 주장해 왔다. 그들은 이 복음서

예수님을 즐거워하고 예수님의 나라의 공동체에 참여하도록 예수님의 교회의 교제 속으로 인도받는다

가 초기의 안디옥 주교 이그나티우스에게 끼친 영향을 지적한다. 그와 동시에 마태의 메시지는 당대의 모든

(16:18, 18:15~20, 22:10, 28:20). 6. 전도와 선교를 위한“지상 명령.”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라는 명령은 마태복음에서만 발견되며 수

신생 교회를 대상으로 삼았으며 마태복음은 빠른 속도로 널리 유포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많은 신자들에게 복음의 좋은 소식을 가지고 잃어버린 자들에게 다가가도록 동기를 부여해 왔다. 예수님은 연대표

10 B.C.

1 A.D.

10

20

30

40

50

60

70

지상 사역 기간에 제자들을 만들어 내셨듯이 교회가 예수님의 모범을 따르도록 명령하신다(28:19). 7. 마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다섯 가지 강화는 제자도에 대한 지침서로 볼 수 있다. 최소한 부분적으

세례 요한이 태어남(주전 6년*)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태어나심(주전 5년*)

로는 제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태복음에 제시된 예수님의 5대 강화는 성경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예수님

예수님의 가족이 애굽으로 피신했다가 나사렛으로 돌아옴(주전 4년*)

의 가르치는 사역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선집을 형성하고 있다. 이 5대 강화는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삶을 전

예수님이 열두 살 때 성전에서 율법교사들과 대화하심(주후 8년*)

체적으로 묘사해 주며 교회는 오랜 세월에 걸쳐 이 내용을 제자 양육에 이용해 왔다(5~7장, 10장, 13장,

예수님이 나사렛에서 목수로 일하심(8*~28/30년)

18~20장, 24~25장).

세례 요한이 사역을 시작함(28/29년)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심, 마태가 제자가 됨(28/30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심(33[또는 30]년)

문예적 특징

마태복음이 기록됨(55~65년*)

마태복음의 일차적 장르는 복음서이며 사복음서 전체를 구성하는 틀은 이야기다. 그러나 마태복음은 이야

기와 더불어 예수님의 강화에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그 외에 탄생 이야기, 부르심 또는 소명 기사,

예루살렘 교회가 펠라로 피신함(67년*)

기적 이야기, 비유, 선포 기사, 만남 이야기, 수난 이야기, 부활 이야기 등의 하위 유형의 일반적인 배열이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70년) * 대략적인 연대를 나타냄. /‘또는’ 을 뜻함.

1809~1810쪽의“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날” 을 보라.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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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마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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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능력을 부정할 경우에만 정당화된다. 베드로와 바울이 아직 살아 있을 때 마태가 마태복음을 저술했다

구원사 요약

는 이레나이우스의 주장에 비추어 마태복음의 저작 연대는 전통적으로 50년대 후반이나 60년대 초반으로

예수님은 구약, 그중에서도 특히 영원한 구원에 대한 구약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 다윗 혈통의 메시아적

추정된다.

인 왕으로 오신다. 그 약속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부활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성취된다.‘구원사’ ( 에 대한 설명을 보려면 23~26쪽의“성경 개관” 을 보라.)

주제 이 복음서는 사도 마태에 의해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한 오랫동안 고대해 온 메시아이며 유 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참된 평화와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의 예언된 성취라는 설득력 있는 증언으로 기록된 나사렛 예수의 이야기다.

핵심 주제 1. 예수님에 대한 묘사. 예수님은 참된 메시아, 임마누엘(자기 백성과 함께 계시는 성육신하신 하나님), 하 나님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교회의 주님이시다(1:1, 23, 2:2, 14:33, 16:16, 18:20, 21:5~9). 2. 구약과 신약 사이의 가교. 예수님은 메시아적인 계보, 구약 예언의 성취, 구약 율법의 성취를 통해 구약

목적, 계기, 배경

의 소망과 약속을 성취한다. 이런 신구약을 잇는 특성들은 마태복음이 신약 정경을 시작하는 책으로 선택된

마태는 예수님이 메시아적인 정체성을 지니시고 이스라엘에 대한 다윗의 왕권을 상속받으셨으며 모든 민

한 가지 이유였을 것이다. 또 다른 가능한 이유는 초대 교회에서 많은 이들이 마태복음을 최초로 기록된 복

족에게 복이 될 것이라는 조상 아브라함(마 1:1)이 받은 약속(창 12:1~3)을 성취하셨음을 입증하기 위해

음서라고 생각했다는 점이며 또 다른 이유는 마가복음이나 누가복음과는 달리 마태복음은 사도가 친히 기

복음서를 집필했다. 따라서 마태복음은 대체로 유대인들을 겨냥하여 그들이 예수님을 자신들이 오래 기다

록한 복음서라는 점이다(1:1~17, 22~23, 2:4~5, 15, 17, 23, 5:17~20).

려 온 메시아로 인식하도록 설득하는 복음 전도의 수단이다. 그와 동시에 이 복음서는 메시아 예수를 통한

와“보편주의.”마태복음은 이스라엘 안에서 하나님의 지속적인 구원 사역을 3. 구원 역사의“특수주의”

구원이 모든 민족에게 가능하다는 점을 이방인들에게 분명히 드러낸다.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마태복음

추적(“특수주의” )하며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통해 이 구원 사역을 땅의 모든 민족에게로 확대(“보편

은 이방인들뿐만 아니라 같은 동포들의 박해 속에서도 굳건히 서고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에 대한 지식을 확

주의” )한다(10:5~6, 28:19). 4. 새로운 신앙 공동체. 초대 교회에는 유대인과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포함되어 있었다. 마태복음

고히 하도록 격려해 준다. 예수님의 메시지에 대한 그와 같은 박해라는 배경 속에서 마태는 이전의 민족, 계층, 종교적 장벽에도 불 구하고 현재 합심하여 예수님을 섬기는 참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그리스도의 교회의 정체성을 확증한 다. 마태복음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막론하고 현저한 박해 가운데서 메시아 예수에 대한 헌신과 순종을 중심

은 그들에게 민족적, 문화적 장벽을 초월하여 보편 교회의 일원으로서 메시아 예수를 섬기는 일에 하나가 되도록 격려했을 것이다(11:28, 16:18~19, 28:19). 5. 교회는 예수님의 지속적인 임재를 통해 세워지고 유지된다. 현시대에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주로 교회 에 의해, 교회를 통해 수행되며 예수님은 계속해서 교회를 세우시고 그 안에 거하신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

으로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는 모든 미래의 제자들에게 꼭 필요한 가르침을 제공한다. 많은 학자들은 유대인과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구성원으로 포함된 시리아의 안디옥에 있었던 잘 알

답하는 사람은 누구나-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부요하거나 가난하거나, 종이나 자유자나-

려진 교회(참조, 행 11:19~26, 13:1~3)가 마태복음에서 의도한 독자였다고 주장해 왔다. 그들은 이 복음서

예수님을 즐거워하고 예수님의 나라의 공동체에 참여하도록 예수님의 교회의 교제 속으로 인도받는다

가 초기의 안디옥 주교 이그나티우스에게 끼친 영향을 지적한다. 그와 동시에 마태의 메시지는 당대의 모든

(16:18, 18:15~20, 22:10, 28:20). 6. 전도와 선교를 위한“지상 명령.”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라는 명령은 마태복음에서만 발견되며 수

신생 교회를 대상으로 삼았으며 마태복음은 빠른 속도로 널리 유포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많은 신자들에게 복음의 좋은 소식을 가지고 잃어버린 자들에게 다가가도록 동기를 부여해 왔다. 예수님은 연대표

10 B.C.

1 A.D.

10

20

30

40

50

60

70

지상 사역 기간에 제자들을 만들어 내셨듯이 교회가 예수님의 모범을 따르도록 명령하신다(28:19). 7. 마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다섯 가지 강화는 제자도에 대한 지침서로 볼 수 있다. 최소한 부분적으

세례 요한이 태어남(주전 6년*)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태어나심(주전 5년*)

로는 제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태복음에 제시된 예수님의 5대 강화는 성경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예수님

예수님의 가족이 애굽으로 피신했다가 나사렛으로 돌아옴(주전 4년*)

의 가르치는 사역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선집을 형성하고 있다. 이 5대 강화는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삶을 전

예수님이 열두 살 때 성전에서 율법교사들과 대화하심(주후 8년*)

체적으로 묘사해 주며 교회는 오랜 세월에 걸쳐 이 내용을 제자 양육에 이용해 왔다(5~7장, 10장, 13장,

예수님이 나사렛에서 목수로 일하심(8*~28/30년)

18~20장, 24~25장).

세례 요한이 사역을 시작함(28/29년)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심, 마태가 제자가 됨(28/30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심(33[또는 30]년)

문예적 특징

마태복음이 기록됨(55~65년*)

마태복음의 일차적 장르는 복음서이며 사복음서 전체를 구성하는 틀은 이야기다. 그러나 마태복음은 이야

기와 더불어 예수님의 강화에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그 외에 탄생 이야기, 부르심 또는 소명 기사,

예루살렘 교회가 펠라로 피신함(67년*)

기적 이야기, 비유, 선포 기사, 만남 이야기, 수난 이야기, 부활 이야기 등의 하위 유형의 일반적인 배열이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70년) * 대략적인 연대를 나타냄. /‘또는’ 을 뜻함.

1809~1810쪽의“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날” 을 보라.

발견된다.


4

마태복음

마태복음 마태복음의 배경 마태복음의 사건들은 거의 전적으로 대략 북쪽의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남쪽의 브엘세 바에 이르는 팔레스타인 지역 안에서 발생 했다. 이 시대에는 로마 제국이 이 지역을 통치했다. 마태복음의 처음 몇 장에서는 헤 롯이 로마인들에 의해 왕으로 세워진 유대 지방에서의 예수님의 탄생을 둘러싼 사건들 을 기술한다. 마태복음의 마지막 장들은 본 디오 빌라도와 분봉 왕 안디바와 빌립이 통 치하던 시대에 예수님의 죽음, 부활, 승천과 함께 막을 내린다.

개요 I. 메시아 예수의 역사적 출현(1:1~2:23) A. 메시아 예수의 계보(1:1~17) B. 메시아 예수에 대한 천사의 수태 고지(1:18~25) C. 동방 박사들이“유대인의 왕” 의 탄생을 알리는 별의 출현을 전함(2:1~12) D. 구약의 예언들이 메시아 예수에게서 성취됨(2:13~23) II. 세례 요한이 메시아 왕국의 출현을 준비함(3:1~17) III. 메시아 예수와 메시아 왕국의 첫걸음(4:1~25) A. 메시아의 시험(4:1~11) B. 메시아 예수가 갈릴리 사역을 시작함(4:12~25) IV. 메시아의 권위 있는 메시지: 제자들을 위한 천국의 삶(5:1~7:29) (첫 번째 강화) A. 배경, 팔복, 천국의 증인(5:1~16) B. 율법과 관련된 메시아 왕국(5:17~48) C. 실제 세상 속에서의 천국의 삶의 발전(6:1~7:12) D. 경고! 예수와 함께할 것인가, 맞설 것인가(7:13~29) V. 메시아의 권위 있는 능력: 입증된 천국의 권능(8:1~9:38) A. 치유, 제자도, 사탄의 요새를 정복함(8:1~9:8) B. 예상치 못한 제자도, 기적, 일꾼(9:9~38) VI. 메시아의 사자들의 권위 있는 선교(10:1~42) (두 번째 강화) A. 단기적인 이스라엘 선교를 위한 명령과 가르침(10:1~15) B. 장기적인 세계 선교를 위한 가르침(10:16~23) C. 선교적인 제자의 특징(10:24~42) VII. 메시아에 대한 반대의 출현(11:1~12:50) A. 예수와 세례 요한과 갈릴리 사역(11:1~30)

마태복음의 형식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문예적 특징은 이 책이 교대적 패턴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마 태복음의 소재는 내러티브 소재 단락과 강화 소재 단락의 주기적인 반복에 바탕을 두고 있다. 마태복음에는 다섯 문단의 강화가 있는데 이는 인간의 손의 다섯 손가락에 상응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다음의 각 단락 에서 예수님이 사실상 대답하신 질문을 열거해 보면 쉽게 기억할 수 있다. (1) 천국 시민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5~7장)? (2) 제자들은 전도 여행을 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10장)? (3) 예수님은 어떤 비유 를 말씀하셨는가(13장)? (4)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일과 용서에 대해 어떻게 경고 하셨는가(18~20장)? (5) 인간의 역사는 어떻게 끝날까(24~25장)? 마태는 심지어 이런 단락들을 표시하 기 위해 정해진 관용구를 사용하여 각 단락을“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라는 진술로 끝맺었다 (7:28, 11:1, 13:53, 19:1, 26:1). 마태의 뚜렷한 문체적 특징에는 반복되는 구약의 인용 및 예시와 왕답고 위엄 있는 예수님의 모습에 대한 강조 등이 포함된다(심지어 서두의 계보에서도 예수님의 아버지 요셉이 다윗의 혈통에 속해 있다). 덧붙여 말하면 마태는 그리스도에 대한 칭호로“다윗의 아들” 이라는 용어,“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 루려 하심이라” 와 같은 내용의 진술,“천국은……와 같으니” 라는 관용구를 좋아한다.

B. 바리새인과의 대결(12:1~45) C. 예수의 제자들이 그의 참된 가족이다(12:46~50) VIII. 비유로 계시된 메시아 왕국의 신비(13:1~53) (세 번째 강화) A. 비유 강화의 서두(13:1~23) B. 더 많은 비유로 무리에게 말씀하심(13:24~35) C. 제자들에게 비유를 설명하심(13:36~53) IX. 메시아의 정체에 대한 계시(13:54~16:20) A. 환영받지 못하는 선지자(들)(13:54~14:12) B. 긍휼의 치료자, 이스라엘의 공급자(14:13~21) C. 경배받는 하나님의 아들(14:22~36) D.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긍휼로 치유하시는 예수(15:1~39) E. 베드로가 예수를 그리스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함(16:1~20) X. 메시아의 고난에 대한 계시(16:21~17:27) A. 고난의 제사(16: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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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마태복음 마태복음의 배경 마태복음의 사건들은 거의 전적으로 대략 북쪽의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남쪽의 브엘세 바에 이르는 팔레스타인 지역 안에서 발생 했다. 이 시대에는 로마 제국이 이 지역을 통치했다. 마태복음의 처음 몇 장에서는 헤 롯이 로마인들에 의해 왕으로 세워진 유대 지방에서의 예수님의 탄생을 둘러싼 사건들 을 기술한다. 마태복음의 마지막 장들은 본 디오 빌라도와 분봉 왕 안디바와 빌립이 통 치하던 시대에 예수님의 죽음, 부활, 승천과 함께 막을 내린다.

개요 I. 메시아 예수의 역사적 출현(1:1~2:23) A. 메시아 예수의 계보(1:1~17) B. 메시아 예수에 대한 천사의 수태 고지(1:18~25) C. 동방 박사들이“유대인의 왕” 의 탄생을 알리는 별의 출현을 전함(2:1~12) D. 구약의 예언들이 메시아 예수에게서 성취됨(2:13~23) II. 세례 요한이 메시아 왕국의 출현을 준비함(3:1~17) III. 메시아 예수와 메시아 왕국의 첫걸음(4:1~25) A. 메시아의 시험(4:1~11) B. 메시아 예수가 갈릴리 사역을 시작함(4:12~25) IV. 메시아의 권위 있는 메시지: 제자들을 위한 천국의 삶(5:1~7:29) (첫 번째 강화) A. 배경, 팔복, 천국의 증인(5:1~16) B. 율법과 관련된 메시아 왕국(5:17~48) C. 실제 세상 속에서의 천국의 삶의 발전(6:1~7:12) D. 경고! 예수와 함께할 것인가, 맞설 것인가(7:13~29) V. 메시아의 권위 있는 능력: 입증된 천국의 권능(8:1~9:38) A. 치유, 제자도, 사탄의 요새를 정복함(8:1~9:8) B. 예상치 못한 제자도, 기적, 일꾼(9:9~38) VI. 메시아의 사자들의 권위 있는 선교(10:1~42) (두 번째 강화) A. 단기적인 이스라엘 선교를 위한 명령과 가르침(10:1~15) B. 장기적인 세계 선교를 위한 가르침(10:16~23) C. 선교적인 제자의 특징(10:24~42) VII. 메시아에 대한 반대의 출현(11:1~12:50) A. 예수와 세례 요한과 갈릴리 사역(11:1~30)

마태복음의 형식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문예적 특징은 이 책이 교대적 패턴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마 태복음의 소재는 내러티브 소재 단락과 강화 소재 단락의 주기적인 반복에 바탕을 두고 있다. 마태복음에는 다섯 문단의 강화가 있는데 이는 인간의 손의 다섯 손가락에 상응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다음의 각 단락 에서 예수님이 사실상 대답하신 질문을 열거해 보면 쉽게 기억할 수 있다. (1) 천국 시민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5~7장)? (2) 제자들은 전도 여행을 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10장)? (3) 예수님은 어떤 비유 를 말씀하셨는가(13장)? (4)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일과 용서에 대해 어떻게 경고 하셨는가(18~20장)? (5) 인간의 역사는 어떻게 끝날까(24~25장)? 마태는 심지어 이런 단락들을 표시하 기 위해 정해진 관용구를 사용하여 각 단락을“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라는 진술로 끝맺었다 (7:28, 11:1, 13:53, 19:1, 26:1). 마태의 뚜렷한 문체적 특징에는 반복되는 구약의 인용 및 예시와 왕답고 위엄 있는 예수님의 모습에 대한 강조 등이 포함된다(심지어 서두의 계보에서도 예수님의 아버지 요셉이 다윗의 혈통에 속해 있다). 덧붙여 말하면 마태는 그리스도에 대한 칭호로“다윗의 아들” 이라는 용어,“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 루려 하심이라” 와 같은 내용의 진술,“천국은……와 같으니” 라는 관용구를 좋아한다.

B. 바리새인과의 대결(12:1~45) C. 예수의 제자들이 그의 참된 가족이다(12:46~50) VIII. 비유로 계시된 메시아 왕국의 신비(13:1~53) (세 번째 강화) A. 비유 강화의 서두(13:1~23) B. 더 많은 비유로 무리에게 말씀하심(13:24~35) C. 제자들에게 비유를 설명하심(13:36~53) IX. 메시아의 정체에 대한 계시(13:54~16:20) A. 환영받지 못하는 선지자(들)(13:54~14:12) B. 긍휼의 치료자, 이스라엘의 공급자(14:13~21) C. 경배받는 하나님의 아들(14:22~36) D.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긍휼로 치유하시는 예수(15:1~39) E. 베드로가 예수를 그리스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함(16:1~20) X. 메시아의 고난에 대한 계시(16:21~17:27) A. 고난의 제사(16: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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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B. 성부가 사랑하시는 변형되신 성자(17:1~13)

마태복음

C. 천국의 아들들(17:14~27) XI. 메시아 공동체에 대한 계시(18:1~20:34) (네 번째 강화) A. 천국 공동체에서의 삶의 특징(18:1~35) B. 천국 공동체를 귀하게 여김(19:1~20:34) XII. 메시아가 예루살렘에 대해 자신의 권위를 주장하심(21:1~23:39) A. 승리의 예루살렘 입성: 메시아로서의 예수의 권위(21:1~11) B. 성전에서의 행적: 성전 체제에 대한 예수의 선언(21:12~17) C.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 유대 민족에 대한 예수의 심판(21:18~22) D. 예수의 권위에 대한 성전 뜰에서의 논쟁(21:23~22:46) E. 율법교사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한 경고(23:1~12) F. 율법교사들과 바리새인들에 대한 심판의 화(23:13~36) G. 예루살렘을 향한 탄식(23:37~39) XIII. 메시아의 지체, 재림, 심판(24:1~25:46) (다섯 번째[감람 산] 강화) A. 산고의 시작(24:1~14) B.“큰 환난” 과 인자의 임함(24:15~31) C. 예수의 재림의 가까움과 시기(24:32~41) D. 깨어 있어 인자의 임함에 대비하라는 비유적 권면(24:42~25:30) E. 종말에 있을 심판(25:31~46) XIV. 십자가에 못 박히신 메시아(26:1~27:66) A. 음모, 기름 부음, 종교 지도자들을 향한 밀고(26:1~16) B. 유월절과 성만찬(26:17~35) C. 겟세마네: 예수의 몸부림치는 기도(26:36~46)

1장 a 창 22:18; 갈 3:16 b 삼하 7:12~16; 시 132:11; 사 11:1; 렘 23:5; 눅 1:32, 69; 요 7:42; 행 2:30, 13:23; 롬 1:3; 딤후 2:8; 계 22:16 c [눅 3:23~28] d 창 21:3 e 창 25:26 f 창 29:35 g [룻 4:18~22; 대상 2:1~15] h 수 6:25 i 삼상16:1, 17:12 j 삼하 12:24 k 삼하 12:10 l 대상 3:10~14 m [왕하 15:1; 대상 3:11, 12] n 대상 3:15, 16 o 에 2:6 p 대상 3:17~19 q 눅 3:27 r 스 3:2 s 눅 3:23 t 마 2~4장, 11:2, 16:16, 22:42, 23:10; 막 8:29; 눅 3:15; [요 1:41, 4:25]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눅 3:23~38)

1

a

b

c

d

e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 f

3g

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

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 h

몬을 낳고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6i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j

k

l

○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m

8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시야를 낳 고 9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10 히스기야는 므낫세 n

o

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시야를 낳고 11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에 요시야는 여 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으니라 12

p

q

r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13 스룹

바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리아김을 낳고 엘리아김은 아소르를 낳고 14 아소르는 사독을 낳 고 사독은 아킴을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15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s

맛단은 야곱을 낳고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 수가 나시니라 17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 t

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1:1~2:23 메시아 예수의 역사적 출현 마태복음의 서두는 창세기의 표

통을 지닌 메시아의 이미지를 상기시켰다. 아브라함의 자손. 하나님과 아

현을 모방하고 있다.‘ 계보’ 로 번역된 낱말은 헬라어 단어‘게네시스’

브라함 사이의 언약은 이스라엘을 선택된 백성으로 세웠고 또한 온 세상

E. 예수에 대한 유대인의 재판(26:57~27:10)

(시작, 기원, 탄생, 계보)다. 이는 창세기의 헬라어 번역본의 제목이기

이 아브라함의 혈통을 통해 복을 받을 것임을 확언했다(창 12:1~3,

도 하며 이 마태복음이라는 책이‘시작’ 의 책임을 의미한다.‘계보’ 라

22:18).

F. 예수에 대한 로마인의 재판(27:11~26)

는 단어는 계보 그 자체(1:2~17)의 표제 역할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

1:2~6a. 베레스와 아미나답 사이의 네 세대는 대략 450년을 포함한다.

어질 이야기 전체, 즉 메시아 예수의 출현 및 하나님 나라와 관계된

나손에서부터 다윗에서 시작된 왕정 출현까지의 여섯 세대는 총 약 400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의 제목 역할도 한다(참조, 창 2:4 해설).

년을 더 아우른다.

D. 체포되신 예수(26:47~56)

G. 십자가에 못 박히신 메시아 예수(27:27~44) H. 메시아 예수의 죽음(27:45~50) I. 증거들, 예수를 따르는 여인들, 장례(27:51~66)

1:1~17 메시아 예수의 계보 유대인들은 한 사람의 유산, 기업, 정당성, 권 리를 분명히 하기 위해 광범위한 계보를 보존했다(참조, 요세푸스,『요세 푸스 전기』1~6). 마태는 아마도 구약의 계보들을 참조하되 몇 가지 내

XV. 메시아의 부활과 지상 명령(28:1~20)

용을 생략했을 것이다(마 1:17 해설을 보라). 마태는 다윗의 왕위에 대한

A. 빈 무덤과 부활하신 예수(28:1~10)

후손임을 강조하는 반면 누가의 족보 기록(눅 3:23~38)은 예수님이 다

B. 예수의 부활의 진실을 부정하려는 음모(28:11~15) C. 부활하신 예수의 지상 명령(28:16~20)

예수님의 적법한 권리를 입증하면서 예수님이 다윗과 아브라함의 적법한 윗과 아담의 생물학적 후손임을 강조한다. 1:1 계보. 마태복음 첫머리의 단어들은 유대인 청중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전달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맺었던 언약에 대해 그 선조들 이 불가분의 긴밀한 관계를 가졌기 때문이다. 예수(헬.‘ 이에수스’ )는 역 사상 일상적인 이름이었으며 히브리어로는‘여호와가 구원하신다’ 라는 뜻의‘예슈아’ ‘예호슈아’ / (여호수아)다(느 7:7. 참조, 마 1:21). 그리스도

1:3 다말. 예수님의 계보에 다섯 명의 여인들-다말, 라합(5절), 룻(5절), 밧세바(“우리야의 아내” , 6절), 마리아(16절)-이 포함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족보는 보통 가장인 남자들을 추적하여 조사하기 때문이다. 라합 과 룻은 이방인이었고 다말과 라합과 밧세바는 평판이 의심스런 여자였다. 이 계보는 남자, 여자, 간음한 자, 창녀, 영웅, 이방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수님은 그들 모두의 구주가 될 것이다. 1:6b~11 마태는 대상 3:10~14에 의존했을 것이다. 두 계보 모두 열왕기 와 역대기의 기록에서 발견되는 여러 왕들을 생략했기 때문이다. 계보에서 이름들을 생략하는 것은 암기를 쉽게 하기 위해 흔히 하는 일이었다. 이 단락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이스라엘을 다스린 경건한 왕들과 악한 왕들이 번갈아 등장한다는 점이다.

(헬.‘ 크리스토스’ , 히.‘ 마시아흐’ ,‘ 기름 부음 받은’ 에서 유래)는 이스라

1:12~13 스룹바벨은 포로 중에서 이스라엘로 돌아가도록 허락받은 첫 번

엘의 기름 부음 받은 왕인 다윗에 주의를 환기시킨다.‘ 메시아’ 라는 칭호

째 집단을 이끌었다.

는 몇 가지 갈래의 구약적 기대, 특히 하나님의 백성을 의롭게 다스릴

1:12 여고냐의 악(왕하 24:8~9)은 너무 커서 여고냐의 후손은 저주를 받

“기름 부음 받은 자” 에 대한 약속(삼하 7:11b~16)을 요약하게 되었다.

았다(렘 22:30). 따라서 여고냐의 자연적, 생물학적 자손은 왕위를 물려받

다윗의 자손은 예루살렘의 왕권과 이스라엘 왕국을 다시 세울 왕가의 혈

을 수 없었지만 여고냐의 후손은 여전히 합법적 정통성을 주장할 수 있었다.


6

마태복음

B. 성부가 사랑하시는 변형되신 성자(17:1~13)

마태복음

C. 천국의 아들들(17:14~27) XI. 메시아 공동체에 대한 계시(18:1~20:34) (네 번째 강화) A. 천국 공동체에서의 삶의 특징(18:1~35) B. 천국 공동체를 귀하게 여김(19:1~20:34) XII. 메시아가 예루살렘에 대해 자신의 권위를 주장하심(21:1~23:39) A. 승리의 예루살렘 입성: 메시아로서의 예수의 권위(21:1~11) B. 성전에서의 행적: 성전 체제에 대한 예수의 선언(21:12~17) C.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 유대 민족에 대한 예수의 심판(21:18~22) D. 예수의 권위에 대한 성전 뜰에서의 논쟁(21:23~22:46) E. 율법교사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한 경고(23:1~12) F. 율법교사들과 바리새인들에 대한 심판의 화(23:13~36) G. 예루살렘을 향한 탄식(23:37~39) XIII. 메시아의 지체, 재림, 심판(24:1~25:46) (다섯 번째[감람 산] 강화) A. 산고의 시작(24:1~14) B.“큰 환난” 과 인자의 임함(24:15~31) C. 예수의 재림의 가까움과 시기(24:32~41) D. 깨어 있어 인자의 임함에 대비하라는 비유적 권면(24:42~25:30) E. 종말에 있을 심판(25:31~46) XIV. 십자가에 못 박히신 메시아(26:1~27:66) A. 음모, 기름 부음, 종교 지도자들을 향한 밀고(26:1~16) B. 유월절과 성만찬(26:17~35) C. 겟세마네: 예수의 몸부림치는 기도(26:36~46)

1장 a 창 22:18; 갈 3:16 b 삼하 7:12~16; 시 132:11; 사 11:1; 렘 23:5; 눅 1:32, 69; 요 7:42; 행 2:30, 13:23; 롬 1:3; 딤후 2:8; 계 22:16 c [눅 3:23~28] d 창 21:3 e 창 25:26 f 창 29:35 g [룻 4:18~22; 대상 2:1~15] h 수 6:25 i 삼상16:1, 17:12 j 삼하 12:24 k 삼하 12:10 l 대상 3:10~14 m [왕하 15:1; 대상 3:11, 12] n 대상 3:15, 16 o 에 2:6 p 대상 3:17~19 q 눅 3:27 r 스 3:2 s 눅 3:23 t 마 2~4장, 11:2, 16:16, 22:42, 23:10; 막 8:29; 눅 3:15; [요 1:41, 4:25]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눅 3:23~38)

1

a

b

c

d

e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 f

3g

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

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 h

몬을 낳고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6i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j

k

l

○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m

8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시야를 낳 고 9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10 히스기야는 므낫세 n

o

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시야를 낳고 11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에 요시야는 여 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으니라 12

p

q

r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13 스룹

바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리아김을 낳고 엘리아김은 아소르를 낳고 14 아소르는 사독을 낳 고 사독은 아킴을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15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s

맛단은 야곱을 낳고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 수가 나시니라 17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 t

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1:1~2:23 메시아 예수의 역사적 출현 마태복음의 서두는 창세기의 표

통을 지닌 메시아의 이미지를 상기시켰다. 아브라함의 자손. 하나님과 아

현을 모방하고 있다.‘ 계보’ 로 번역된 낱말은 헬라어 단어‘게네시스’

브라함 사이의 언약은 이스라엘을 선택된 백성으로 세웠고 또한 온 세상

E. 예수에 대한 유대인의 재판(26:57~27:10)

(시작, 기원, 탄생, 계보)다. 이는 창세기의 헬라어 번역본의 제목이기

이 아브라함의 혈통을 통해 복을 받을 것임을 확언했다(창 12:1~3,

도 하며 이 마태복음이라는 책이‘시작’ 의 책임을 의미한다.‘계보’ 라

22:18).

F. 예수에 대한 로마인의 재판(27:11~26)

는 단어는 계보 그 자체(1:2~17)의 표제 역할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

1:2~6a. 베레스와 아미나답 사이의 네 세대는 대략 450년을 포함한다.

어질 이야기 전체, 즉 메시아 예수의 출현 및 하나님 나라와 관계된

나손에서부터 다윗에서 시작된 왕정 출현까지의 여섯 세대는 총 약 400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의 제목 역할도 한다(참조, 창 2:4 해설).

년을 더 아우른다.

D. 체포되신 예수(26:47~56)

G. 십자가에 못 박히신 메시아 예수(27:27~44) H. 메시아 예수의 죽음(27:45~50) I. 증거들, 예수를 따르는 여인들, 장례(27:51~66)

1:1~17 메시아 예수의 계보 유대인들은 한 사람의 유산, 기업, 정당성, 권 리를 분명히 하기 위해 광범위한 계보를 보존했다(참조, 요세푸스,『요세 푸스 전기』1~6). 마태는 아마도 구약의 계보들을 참조하되 몇 가지 내

XV. 메시아의 부활과 지상 명령(28:1~20)

용을 생략했을 것이다(마 1:17 해설을 보라). 마태는 다윗의 왕위에 대한

A. 빈 무덤과 부활하신 예수(28:1~10)

후손임을 강조하는 반면 누가의 족보 기록(눅 3:23~38)은 예수님이 다

B. 예수의 부활의 진실을 부정하려는 음모(28:11~15) C. 부활하신 예수의 지상 명령(28:16~20)

예수님의 적법한 권리를 입증하면서 예수님이 다윗과 아브라함의 적법한 윗과 아담의 생물학적 후손임을 강조한다. 1:1 계보. 마태복음 첫머리의 단어들은 유대인 청중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전달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맺었던 언약에 대해 그 선조들 이 불가분의 긴밀한 관계를 가졌기 때문이다. 예수(헬.‘ 이에수스’ )는 역 사상 일상적인 이름이었으며 히브리어로는‘여호와가 구원하신다’ 라는 뜻의‘예슈아’ ‘예호슈아’ / (여호수아)다(느 7:7. 참조, 마 1:21). 그리스도

1:3 다말. 예수님의 계보에 다섯 명의 여인들-다말, 라합(5절), 룻(5절), 밧세바(“우리야의 아내” , 6절), 마리아(16절)-이 포함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족보는 보통 가장인 남자들을 추적하여 조사하기 때문이다. 라합 과 룻은 이방인이었고 다말과 라합과 밧세바는 평판이 의심스런 여자였다. 이 계보는 남자, 여자, 간음한 자, 창녀, 영웅, 이방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수님은 그들 모두의 구주가 될 것이다. 1:6b~11 마태는 대상 3:10~14에 의존했을 것이다. 두 계보 모두 열왕기 와 역대기의 기록에서 발견되는 여러 왕들을 생략했기 때문이다. 계보에서 이름들을 생략하는 것은 암기를 쉽게 하기 위해 흔히 하는 일이었다. 이 단락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이스라엘을 다스린 경건한 왕들과 악한 왕들이 번갈아 등장한다는 점이다.

(헬.‘ 크리스토스’ , 히.‘ 마시아흐’ ,‘ 기름 부음 받은’ 에서 유래)는 이스라

1:12~13 스룹바벨은 포로 중에서 이스라엘로 돌아가도록 허락받은 첫 번

엘의 기름 부음 받은 왕인 다윗에 주의를 환기시킨다.‘ 메시아’ 라는 칭호

째 집단을 이끌었다.

는 몇 가지 갈래의 구약적 기대, 특히 하나님의 백성을 의롭게 다스릴

1:12 여고냐의 악(왕하 24:8~9)은 너무 커서 여고냐의 후손은 저주를 받

“기름 부음 받은 자” 에 대한 약속(삼하 7:11b~16)을 요약하게 되었다.

았다(렘 22:30). 따라서 여고냐의 자연적, 생물학적 자손은 왕위를 물려받

다윗의 자손은 예루살렘의 왕권과 이스라엘 왕국을 다시 세울 왕가의 혈

을 수 없었지만 여고냐의 후손은 여전히 합법적 정통성을 주장할 수 있었다.


8

마태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눅 2:1~7) 18

u

v

w

○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 x

19

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 y

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 21

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z

a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c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2 b

이 모든

23 d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

e

f

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 24

께 계시다 함이라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 g

25

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경배하러 오다

2

h

i

j

k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 2l

9

마태복음

m

르러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u 마 1:1; 막 1:1; 요 1:17, 17:3, [16] v 눅 1:27 w 눅 1:35 x [신 24:1] y 마 2:13, 19, [마 2:12, 22] z 마 1:25; 눅 1:31, 2:21 a 눅 2:11; 행 4:12, 5:31, 13:23, 38, [행 3:26] b 마 21:4, 26:56; 요 19:36 c 마 2:15, 23, 4:14; 막 14:49 d 사 7:14 인용 e 사 8:8, 10 f 마 28:20을 보라 g 마 1:21 2장 h 눅 1:5 i 눅 2:15; 요 7:42 j 눅 2:4~7 k [창 25:6; 왕상 4:30]

l 마 27:11, 37; 렘 23:5, 30:9; 슥 9:9 m [민 24:17; 계 22:16]

n 마 8:2를 보라 o 마 1:17을 보라 p 미 5:2 인용 q 겔 34:32; 요 21:15~17; [삼하 5:2; 계 7:17] r 사 60:6 s 계 18:13 t 출 30:23; 시 45:8; 요 19:39 u [삼상 9:7; 시 72:10] v 마 2:22, [마 2:13, 19] w [마 27:19; 창 20:6, 31:11; 민 12:6; 욥 33:15] x 마 2:19, 1:20, [마 2:12, 22]

n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o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 p

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q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 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 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 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r

s

t

u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v

w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애굽으로 피하다 13

x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태는 (1) 직접적인 예언-성취(예컨대 22~23절), (2) 구약 성구가 의도

축 자금을 제공했다. 질병에 시달리던 헤롯은 여리고의 궁전에서 죽었고

1:16~17 예수는 아브라함의 씨 및 땅과 관련된 언약의 약속에 대한 합법

수반했고 이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이었으며 정식 이혼 절차를 통해

한 완전한 의미(예컨대 5:17~20), 또는 (3) 신적으로 조율된 이스라엘

( 눅 19:1 해설을 보라) 헤로디움에 묻혔다(요세푸스, 『유대 고대사』

적인 법적 상속자일 뿐만 아니라(1~2절) 다윗의 왕위와 관련된 언약의

서만 깨질 수 있었다.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마리아는 석 달 동안“친

역사와의 유비적/모형론적 일치(예를 들면, 2:15, 17~18)를 가리키는, 구

6.168~181). 1960년대 이래 헤로디움에서의 발굴 결과 산 정상에 지어

약속에 대해서도 합법적인 법적 상속자다(6절).

족”엘리사벳과 함께 지냈으므로 임신 4개월째였다(눅 1:36, 56).

약의 어떤 구절을 성취하는 사건이나 예수님의 가르침을 가리킨다.

진 원형 궁전 겸 요새와 더불어 그 아래 웅장한 건물들과 거대한 저수지

1:17 열네 대. 마태가 말하려는 것은 이 기간 동안 살았던 모든 세대가 아

1:19 약혼 상대자는 비록 아직 결혼한 것으로 간주되지 않았고 약혼 기간

1:23 처녀. 헬라어 단어‘파르테노스’ (처녀)는 장차 오실 구주의 동정녀

니라 마태 자신이 이 목록에 포함시킨“모든”세대다(마태는 8절에서 요

동안 성관계를 갖는 것은 부도덕한 일로 간주되었지만 남편과“아내” 라

탄생에 대한 사 7:14의 예언에서 사용된 히브리어 단어‘알마’ 에 상응한

람과 웃시야[아하시야] 사이의 세 세대와 같은 몇 세대를 건너뛰었기 때

고 불렸다(20절).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약혼 기간의 성적 부정은 간

다(사 7:14 해설을 보라). 히브리어 단어‘알마’ (처녀 또는 아가씨)는 일

문이다. 참조, 대상 3:10~12). 참조, 마 1:6b~11 해설. 아마도 암기상의

음으로 간주되었고 모세 율법 아래서는 돌로 쳐 죽이는 형벌을 수반했다.

반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처녀를 가리킨다(예컨대 창 24:43; 출 2:8; 시

편의를 위해, 또는 문학적이거나 상징적인 균형미를 위해 마태는 각 주요

가만히 끊고자 하여. 요셉은 자신의 개인적인 의를 유지하려 했지만 마리

68:25). 사 7:14의 예언(이사야 시대에 유다에 대한 공격의 위협으로 인

단락에서 열네 대를 계수하도록 족보를 구성했다. (한 단어의 각 자음에

아가 간음한 여자처럼 보이더라도 긍휼을 베풀기를 원했다.

해 초래됨. 사 7:10~17 해설을 보라)은 다윗의 혈통에 대한 하나님의 영

숫자 값을 부여하는 유대인의 관습인‘게마트리아’ 에 따르면 다윗의 이름 의 숫자 값의 합은 D+V+D, 즉 4+6+4=14가 되며 다윗은 이 계보에서

1:20‘보라’ (개역개정에는 생략됨)라는 말은 마태가 강조를 표현하거나 독자의 특별한 관심을 환기시키거나 무언가 새롭거나 독특한 내용을 소개

가 드러났다. 2007년에 유적 발굴 팀은 헤롯의 영묘와 석관을 발견했다 고 발표했다. 이전 시대에 박사들(헬.‘ 마고이.’ ‘마고스’ 의 복수)은 페르 시아와 바벨론의 제사장들과 비전(秘傳) 전문가들을 지칭했지만(참조, 70인역의 단 1:20, 2:2, 10, 27 등) 이 시대에 이 말은 점성술, 해몽, 성 전(聖典) 연구, 지혜 추구, 마술 등을 행하는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적용 되었다.

속적인 약속을 가리킨다. 마태는 이처럼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메시아

2:2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박사들은 아마도 바벨론에 사는 유

예수를 통해 하나님이 이 약속을 초자연적으로 성취하신 사건으로 제시한

대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구약의 예언에 친숙했을 것이며“한 별이 야곱

다. 이는 예수님이“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

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민 24:17)라는 발람의

리라” 라는 마태복음의 결어(참조, 마 28:20)에서 재확인하시는 대로 하

예언을 기억했을 것이다. 유대인들은 이 예언을 메시아적인 구원자를 가

나님(임마누엘)이 모든 시대에 예수님의 제자들과 함께 계시며 그들에게

리키는 것으로 이해했다(예컨대, 사해 두루마리, 『다마스쿠스 문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삼으라는 사명을 성취할 능력을 주실 것이라는 약

7.18~21,『증언』9~13). 별의 움직임(마 2:9)은 이 일이 자연적 현상(예

열네 번째 이름이다.)

하기 위해 자주 사용한 헬라어‘이두’ 를 번역한 말이다. 주의 사자는 가

1:18~25 메시아 예수에 대한 천사의 수태 고지 이스라엘 역사에서 새로

브리엘이다(참조, 눅 1:26).

운 시대는 예수님이 나사렛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잉태되는 이야기와 함께

1:21 예수라는 이름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정결케 하고 압제에서 구원

시작된다. 천사는 예수님의 수태 사실을 알려 주면서(18~21절) 예수님이

할 메시아를 통해 구원을 베푸실 것에 대한 상징적 소망으로 아들들에게

곧 예언된 임마누엘이라고 설명한다(22~23절). 요셉은 즉시 천사의 지

붙여진 이름이다(1절 해설을 보라). 그러나 천사는 자기 백성을 그들의

시에 따른다(24~25절).

죄에서 구원한다는 더 중요한 주제를 제시한다. 죄에서의 구원은 구약의

1:24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했으므로 이미 요셉

1:18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당시의 약혼 풍습은 현대 사회의‘약혼

예언서에 반복된 약속이었다(예컨대 사 40:2, 53:6; 렘 31:31~34; 겔

의 아내로 간주되었다(참조, 18, 19절 해설).

식’ 과 달랐다. 관습상 청년의 부모가 아들과 약혼할 여자를 선택했다. 약

36:25~27; 단 9:24; 겔 13:1).

1:25“예수” 라는 이름은 그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밝히는 반면(“하나님이

컨대 그들이 바벨론에서 약 1,288킬로미터에 걸친 주요 통상로로 하루

혼의 두 번째 단계는 증인들 앞에서의 공식적인 약속과 결혼 전 합의를

1: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이는 마태의“성취 관용구” 로 이를 통해 마

구원하신다” )“임마누엘” (23절)이라는 메시아적인 호칭은 그가 누구인지

평균 32킬로미터씩 왔다면 약 40일이 걸렸을 것이다.

속을 추가적으로 확증해 준다.

를 밝힌다(“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 마태는 바로 이 주제로 자신 예수님의 탄생과 이집트로의 피신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가 가까웠을 때 요셉은 로마 의 의무적인 인구 조사로 인해 조상의 고향인 베들 레헴으로 돌아가야 했다. 거기서 마리아는 예수님 을 낳았고 그 후 동방 박사들이 예수님께 경배하러 왔다. 그러나 새 왕에 대한 동방 박사들의 인식은 예루살렘에 있는 헤롯 왕과 기존 지배층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고 헤롯은 예수님을 죽이려 했다. 요셉 과 요셉의 가족은 이집트로 피신하여 거기서 헤롯 이 죽을 때까지 머물렀다. 요셉 가족은 팔레스타인 으로 돌아올 때 외딴 갈릴리 지역에 정착했고 예수 님은 예루살렘에 있는 통치자들의 시선을 피해 갈 릴리 북부 시골 마을인 나사렛에서 성장하셨다.

의 복음서를 마무리한다.“내가……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28:20). 2:1~12 동방 박사들이“유대인의 왕” 의 탄생을 알리는 별의 출현을 전 함 1장의 사건이 있은 지 거의 2년이 지난 뒤 마태는 왕이신 예수님에 대 한 이 유아기의 기록에서 하나님의 주권적 보호를 강조한다. 2:1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약 9.7킬로미터 남쪽의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 신 일은 예수님이 유다 지파 출신이자 다윗 가문의 왕들을 배출한 성읍 출신임을 나타낸다(룻 1:1, 19, 2:4; 삼상 17:12, 15; 눅 2:4 해설을 보라). (일반적으로 헤롯 1세나 헤롯 대왕이라고도 불리는) 헤롯 왕은 주전 37~34년에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다. 헤롯은 로마의 권한 아래 유대

컨대 혜성, 초신성, 또는 항성들의 합[合])이 아닌 초자연적인, 아마도 별 처럼 보이는 인도하는 천사나 별의 광채를 지닌 어떤 특별하게 창조된 천 상적 현상임을 암시한다.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몇 주가 걸렸을 긴 여 정을 위해 아마 많은 수의 수행원과 호위병이 함께 여행했을 것이다. 예

2: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이 참된 유대인의 왕의 출현은 헤롯 대왕의 왕위와 예루살렘에 있는 이스라엘의 부패한 종교, 정 치 지도자들에게 위협이 되었다(참조, 21:10 해설). 2:4 대제사장은 성전과 관련된 일을 감독했고 서기관은 공식적인 구약의 해석자였다(8:19 해설을 보라).“유대인의 왕” 이라는 개념은 그리스도, 즉 메시아와 관련지어졌다. 2:5~6 베들레헴은 미래의 통치자인 메시아의 출생지가 될 것이므로 유 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않았다(미 5:2). 이러한 인용구는 또한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즉위할 때 언급된 목양의 주제도 암시한다(삼하 5:2).

인의 왕으로 임명된 이두매인이었다. 헤롯은 단호하고 때로는 무자비하게

2:9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베들레헴은 예루살렘에서 거의

다스렸으며 자기 아내와 자식 몇 명과 그 밖의 친척들을 살해했다. 해롯

정남향으로 겨우 9.7킬로미터 떨어져 있었으므로 이 말은 이 움직이는 별

은 예루살렘에 성전을 재건한 뛰어난 건축가였으며 많은 극장, 도시, 궁

의 매우 구체적이고 집중적인 인도를 암시한다. 별은 어린 예수님이 있는

전, 요새를 지었다. 헤롯의 건축 계획에는 여리고의 궁전, 헤로디움, 마카

구체적인 장소에 머물러 서게 되었다.

이루스, 세바스테, 마사다의 요새, 항구 도시인 가이사랴 마리티마(행

2:11 박사들은 예수님이 구유에서 태어나신 때가 아니라 그 후 2년 뒤 예

8:40 해설을 보라)와 특히 예루살렘 성전이 포함되었다(참조, 요 2:14).

수님이 집에서 살고 계실 때 도착했다(16절 해설을 보라). 아기께 경배하

헤롯은 또한 예컨대 안디옥(참조, 행 11:19), 니고볼리(참조, 딛 3:12), 아

고. 종교적으로 거의 이교도적인 이 사람들이 예수님의 신성을 이해했는

덴(참조, 행 17:16) 등 로마 제국 전역에 걸쳐 (다신교 신전을 포함한) 건

지는 의심스럽지만 그들의 행동은 자기도 모르게 적절했고 모든 이방 민


8

마태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눅 2:1~7) 18

u

v

w

○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 x

19

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 y

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 21

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z

a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c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2 b

이 모든

23 d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

e

f

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 24

께 계시다 함이라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 g

25

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경배하러 오다

2

h

i

j

k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 2l

9

마태복음

m

르러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u 마 1:1; 막 1:1; 요 1:17, 17:3, [16] v 눅 1:27 w 눅 1:35 x [신 24:1] y 마 2:13, 19, [마 2:12, 22] z 마 1:25; 눅 1:31, 2:21 a 눅 2:11; 행 4:12, 5:31, 13:23, 38, [행 3:26] b 마 21:4, 26:56; 요 19:36 c 마 2:15, 23, 4:14; 막 14:49 d 사 7:14 인용 e 사 8:8, 10 f 마 28:20을 보라 g 마 1:21 2장 h 눅 1:5 i 눅 2:15; 요 7:42 j 눅 2:4~7 k [창 25:6; 왕상 4:30]

l 마 27:11, 37; 렘 23:5, 30:9; 슥 9:9 m [민 24:17; 계 22:16]

n 마 8:2를 보라 o 마 1:17을 보라 p 미 5:2 인용 q 겔 34:32; 요 21:15~17; [삼하 5:2; 계 7:17] r 사 60:6 s 계 18:13 t 출 30:23; 시 45:8; 요 19:39 u [삼상 9:7; 시 72:10] v 마 2:22, [마 2:13, 19] w [마 27:19; 창 20:6, 31:11; 민 12:6; 욥 33:15] x 마 2:19, 1:20, [마 2:12, 22]

n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o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 p

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q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 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 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 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r

s

t

u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v

w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애굽으로 피하다 13

x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태는 (1) 직접적인 예언-성취(예컨대 22~23절), (2) 구약 성구가 의도

축 자금을 제공했다. 질병에 시달리던 헤롯은 여리고의 궁전에서 죽었고

1:16~17 예수는 아브라함의 씨 및 땅과 관련된 언약의 약속에 대한 합법

수반했고 이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약이었으며 정식 이혼 절차를 통해

한 완전한 의미(예컨대 5:17~20), 또는 (3) 신적으로 조율된 이스라엘

( 눅 19:1 해설을 보라) 헤로디움에 묻혔다(요세푸스, 『유대 고대사』

적인 법적 상속자일 뿐만 아니라(1~2절) 다윗의 왕위와 관련된 언약의

서만 깨질 수 있었다.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마리아는 석 달 동안“친

역사와의 유비적/모형론적 일치(예를 들면, 2:15, 17~18)를 가리키는, 구

6.168~181). 1960년대 이래 헤로디움에서의 발굴 결과 산 정상에 지어

약속에 대해서도 합법적인 법적 상속자다(6절).

족”엘리사벳과 함께 지냈으므로 임신 4개월째였다(눅 1:36, 56).

약의 어떤 구절을 성취하는 사건이나 예수님의 가르침을 가리킨다.

진 원형 궁전 겸 요새와 더불어 그 아래 웅장한 건물들과 거대한 저수지

1:17 열네 대. 마태가 말하려는 것은 이 기간 동안 살았던 모든 세대가 아

1:19 약혼 상대자는 비록 아직 결혼한 것으로 간주되지 않았고 약혼 기간

1:23 처녀. 헬라어 단어‘파르테노스’ (처녀)는 장차 오실 구주의 동정녀

니라 마태 자신이 이 목록에 포함시킨“모든”세대다(마태는 8절에서 요

동안 성관계를 갖는 것은 부도덕한 일로 간주되었지만 남편과“아내” 라

탄생에 대한 사 7:14의 예언에서 사용된 히브리어 단어‘알마’ 에 상응한

람과 웃시야[아하시야] 사이의 세 세대와 같은 몇 세대를 건너뛰었기 때

고 불렸다(20절).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약혼 기간의 성적 부정은 간

다(사 7:14 해설을 보라). 히브리어 단어‘알마’ (처녀 또는 아가씨)는 일

문이다. 참조, 대상 3:10~12). 참조, 마 1:6b~11 해설. 아마도 암기상의

음으로 간주되었고 모세 율법 아래서는 돌로 쳐 죽이는 형벌을 수반했다.

반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처녀를 가리킨다(예컨대 창 24:43; 출 2:8; 시

편의를 위해, 또는 문학적이거나 상징적인 균형미를 위해 마태는 각 주요

가만히 끊고자 하여. 요셉은 자신의 개인적인 의를 유지하려 했지만 마리

68:25). 사 7:14의 예언(이사야 시대에 유다에 대한 공격의 위협으로 인

단락에서 열네 대를 계수하도록 족보를 구성했다. (한 단어의 각 자음에

아가 간음한 여자처럼 보이더라도 긍휼을 베풀기를 원했다.

해 초래됨. 사 7:10~17 해설을 보라)은 다윗의 혈통에 대한 하나님의 영

숫자 값을 부여하는 유대인의 관습인‘게마트리아’ 에 따르면 다윗의 이름 의 숫자 값의 합은 D+V+D, 즉 4+6+4=14가 되며 다윗은 이 계보에서

1:20‘보라’ (개역개정에는 생략됨)라는 말은 마태가 강조를 표현하거나 독자의 특별한 관심을 환기시키거나 무언가 새롭거나 독특한 내용을 소개

가 드러났다. 2007년에 유적 발굴 팀은 헤롯의 영묘와 석관을 발견했다 고 발표했다. 이전 시대에 박사들(헬.‘ 마고이.’ ‘마고스’ 의 복수)은 페르 시아와 바벨론의 제사장들과 비전(秘傳) 전문가들을 지칭했지만(참조, 70인역의 단 1:20, 2:2, 10, 27 등) 이 시대에 이 말은 점성술, 해몽, 성 전(聖典) 연구, 지혜 추구, 마술 등을 행하는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적용 되었다.

속적인 약속을 가리킨다. 마태는 이처럼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메시아

2:2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박사들은 아마도 바벨론에 사는 유

예수를 통해 하나님이 이 약속을 초자연적으로 성취하신 사건으로 제시한

대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구약의 예언에 친숙했을 것이며“한 별이 야곱

다. 이는 예수님이“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

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민 24:17)라는 발람의

리라” 라는 마태복음의 결어(참조, 마 28:20)에서 재확인하시는 대로 하

예언을 기억했을 것이다. 유대인들은 이 예언을 메시아적인 구원자를 가

나님(임마누엘)이 모든 시대에 예수님의 제자들과 함께 계시며 그들에게

리키는 것으로 이해했다(예컨대, 사해 두루마리, 『다마스쿠스 문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삼으라는 사명을 성취할 능력을 주실 것이라는 약

7.18~21,『증언』9~13). 별의 움직임(마 2:9)은 이 일이 자연적 현상(예

열네 번째 이름이다.)

하기 위해 자주 사용한 헬라어‘이두’ 를 번역한 말이다. 주의 사자는 가

1:18~25 메시아 예수에 대한 천사의 수태 고지 이스라엘 역사에서 새로

브리엘이다(참조, 눅 1:26).

운 시대는 예수님이 나사렛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잉태되는 이야기와 함께

1:21 예수라는 이름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정결케 하고 압제에서 구원

시작된다. 천사는 예수님의 수태 사실을 알려 주면서(18~21절) 예수님이

할 메시아를 통해 구원을 베푸실 것에 대한 상징적 소망으로 아들들에게

곧 예언된 임마누엘이라고 설명한다(22~23절). 요셉은 즉시 천사의 지

붙여진 이름이다(1절 해설을 보라). 그러나 천사는 자기 백성을 그들의

시에 따른다(24~25절).

죄에서 구원한다는 더 중요한 주제를 제시한다. 죄에서의 구원은 구약의

1:24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했으므로 이미 요셉

1:18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당시의 약혼 풍습은 현대 사회의‘약혼

예언서에 반복된 약속이었다(예컨대 사 40:2, 53:6; 렘 31:31~34; 겔

의 아내로 간주되었다(참조, 18, 19절 해설).

식’ 과 달랐다. 관습상 청년의 부모가 아들과 약혼할 여자를 선택했다. 약

36:25~27; 단 9:24; 겔 13:1).

1:25“예수” 라는 이름은 그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밝히는 반면(“하나님이

컨대 그들이 바벨론에서 약 1,288킬로미터에 걸친 주요 통상로로 하루

혼의 두 번째 단계는 증인들 앞에서의 공식적인 약속과 결혼 전 합의를

1: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이는 마태의“성취 관용구” 로 이를 통해 마

구원하신다” )“임마누엘” (23절)이라는 메시아적인 호칭은 그가 누구인지

평균 32킬로미터씩 왔다면 약 40일이 걸렸을 것이다.

속을 추가적으로 확증해 준다.

를 밝힌다(“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 마태는 바로 이 주제로 자신 예수님의 탄생과 이집트로의 피신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가 가까웠을 때 요셉은 로마 의 의무적인 인구 조사로 인해 조상의 고향인 베들 레헴으로 돌아가야 했다. 거기서 마리아는 예수님 을 낳았고 그 후 동방 박사들이 예수님께 경배하러 왔다. 그러나 새 왕에 대한 동방 박사들의 인식은 예루살렘에 있는 헤롯 왕과 기존 지배층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고 헤롯은 예수님을 죽이려 했다. 요셉 과 요셉의 가족은 이집트로 피신하여 거기서 헤롯 이 죽을 때까지 머물렀다. 요셉 가족은 팔레스타인 으로 돌아올 때 외딴 갈릴리 지역에 정착했고 예수 님은 예루살렘에 있는 통치자들의 시선을 피해 갈 릴리 북부 시골 마을인 나사렛에서 성장하셨다.

의 복음서를 마무리한다.“내가……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28:20). 2:1~12 동방 박사들이“유대인의 왕” 의 탄생을 알리는 별의 출현을 전 함 1장의 사건이 있은 지 거의 2년이 지난 뒤 마태는 왕이신 예수님에 대 한 이 유아기의 기록에서 하나님의 주권적 보호를 강조한다. 2:1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약 9.7킬로미터 남쪽의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 신 일은 예수님이 유다 지파 출신이자 다윗 가문의 왕들을 배출한 성읍 출신임을 나타낸다(룻 1:1, 19, 2:4; 삼상 17:12, 15; 눅 2:4 해설을 보라). (일반적으로 헤롯 1세나 헤롯 대왕이라고도 불리는) 헤롯 왕은 주전 37~34년에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다. 헤롯은 로마의 권한 아래 유대

컨대 혜성, 초신성, 또는 항성들의 합[合])이 아닌 초자연적인, 아마도 별 처럼 보이는 인도하는 천사나 별의 광채를 지닌 어떤 특별하게 창조된 천 상적 현상임을 암시한다.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몇 주가 걸렸을 긴 여 정을 위해 아마 많은 수의 수행원과 호위병이 함께 여행했을 것이다. 예

2: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이 참된 유대인의 왕의 출현은 헤롯 대왕의 왕위와 예루살렘에 있는 이스라엘의 부패한 종교, 정 치 지도자들에게 위협이 되었다(참조, 21:10 해설). 2:4 대제사장은 성전과 관련된 일을 감독했고 서기관은 공식적인 구약의 해석자였다(8:19 해설을 보라).“유대인의 왕” 이라는 개념은 그리스도, 즉 메시아와 관련지어졌다. 2:5~6 베들레헴은 미래의 통치자인 메시아의 출생지가 될 것이므로 유 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않았다(미 5:2). 이러한 인용구는 또한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즉위할 때 언급된 목양의 주제도 암시한다(삼하 5:2).

인의 왕으로 임명된 이두매인이었다. 헤롯은 단호하고 때로는 무자비하게

2:9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베들레헴은 예루살렘에서 거의

다스렸으며 자기 아내와 자식 몇 명과 그 밖의 친척들을 살해했다. 해롯

정남향으로 겨우 9.7킬로미터 떨어져 있었으므로 이 말은 이 움직이는 별

은 예루살렘에 성전을 재건한 뛰어난 건축가였으며 많은 극장, 도시, 궁

의 매우 구체적이고 집중적인 인도를 암시한다. 별은 어린 예수님이 있는

전, 요새를 지었다. 헤롯의 건축 계획에는 여리고의 궁전, 헤로디움, 마카

구체적인 장소에 머물러 서게 되었다.

이루스, 세바스테, 마사다의 요새, 항구 도시인 가이사랴 마리티마(행

2:11 박사들은 예수님이 구유에서 태어나신 때가 아니라 그 후 2년 뒤 예

8:40 해설을 보라)와 특히 예루살렘 성전이 포함되었다(참조, 요 2:14).

수님이 집에서 살고 계실 때 도착했다(16절 해설을 보라). 아기께 경배하

헤롯은 또한 예컨대 안디옥(참조, 행 11:19), 니고볼리(참조, 딛 3:12), 아

고. 종교적으로 거의 이교도적인 이 사람들이 예수님의 신성을 이해했는

덴(참조, 행 17:16) 등 로마 제국 전역에 걸쳐 (다신교 신전을 포함한) 건

지는 의심스럽지만 그들의 행동은 자기도 모르게 적절했고 모든 이방 민


10 14

마태복음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 y

z

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 심이라 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 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 이니

17 a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b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c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 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애굽에서 이스라엘 땅으로 19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20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 d

21

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요셉이 일어 22

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 e

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 f

y 마 1:22를 보라 z 호 11:1 인용 a 마 27:9, [마 1:22] b 렘 31:15 인용 c 창 42:13, 36; 애 5:7 d [출 4:19] e 마 2:12를 보라 f 마 4:13; 막 1:9; 눅 1:26, 2:39, 4:16; 요 1:45 g 마 1:22를 보라 3장 h 마 3:1~12은 막 1:2~8; 눅 3:2~17을 보라 i 요 1:6, 7 j 수 15:61; [삿 1:16] k 마 4:17; 막 1:15 l 마 10:7; 단 2:44; [마 6:10] m 요 1:23; 사 40:3 인용 n 눅 1:76

g

으로 떠나가 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 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세례 요한이 천국을 전파하다(막 1:1~8; 눅 3:1~18; 요 1:19~28)

3

h

i

j

11

마태복음

2k

l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 m

느니라 하였으니 3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n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4 이 요한은 족들이 드릴 예수님께 대한 예배를 훌륭하게 미리 보여 주었다(참조,

함을 보여 주었다. 아구스도 황제는 민중 혁명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하여

28:19; 롬 1:5; 빌 2:9~11; 계 7:9~10, 21:24). 황금과 유향과 몰약. 이

아켈라오를 폐위시키고 갈리아로 추방했다.

선물의 개수는 그 자리에 세 사람이 있었다는 전승에 기여했지만 실제 몇

2:23 지중해와 갈릴리 바다의 중간쯤에 있는 갈릴리의 낮은 산지에 위치

명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유향은 제단 위에서 허락된 유일한 향으로

한 나사렛은 비교적 작은 마을이었다(당시 인구는 200명에서 1,600명

제의적으로 사용된 송진이다(출 30:9, 34~38). 몰약은 향과 향수에, 그

사이로 추정된다). 눅 1:26~27과 2:39는 요셉과 마리아가 이전부터 나사

리고 자극성 강장제로 사용된 수액이다.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이 선물들

렛 출신이었음을 보여 준다.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마태는 여기서 구

o 왕하 1:8; 슥 13:4; [히 11:37] p 레 11:22 q 삼상 14:26 r 행 19:18 s 마 23:13, 15 t 마 22:23 u 마 12:34, 23:33 v 시 140:3 w 롬 5:9; 엡 5:6; 골 3:6; 살전 1:10 x 행 26:20 y 요 8:39 z [마 4:3] a 마 7:19; 눅 13:7, 9; 요 15:2, 6 b 요 1:26; 행 1:5 c 행 13:24; 19:4 d 요 1:15, 27, 3:30, 31; 행 13:25 e 요 1:33; 행 11:16 f [사 4:4; 말 3:2, 3; 행 2:3] g 사 30:24 h 마 13:30 i 말 4:1 j 막 9:43, 48 k 마 3:13~17은 막 1:9~11; 눅 3:21, 22; [요 1:32~34]를 보라 l 마 2:22 m [요 13:6] o 행 7:56 p 요 1:32, 33; [눅 4:18, 21; 행 10:38] q 요 12:28

o

p

q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5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r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6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s

t

uv

받더니 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 w

x

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y

맺고 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z

a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10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1 b

c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d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 e

f

g

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2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 h

i

j

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세례를 받으시다(막 1:9~11; 눅 3:21~22) 13

k

l

m

○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 예수께서 대답 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 o

p

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 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q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

r

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r 마 17:5; 벧후 1:17; [시 2:7; 사 42:1; 엡 1:6; 골 1:13; 요일 5:9]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하기 시작하실 예수님(메시아)의 모습으로 사람들

직임과 치명적인 공격으로 유명했다. 임박한 진노. 오실 메시아는 회개하

에게 가까이 왔다(4:17 해설을 보라). 여기서 요한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실 것이다.

삶에서 메시아와 메시아의 나라를 받아들이는 데 방해가 될 만한 걸림돌

3:11 내 뒤에 오시는 이라는 말은 강력한 메시아적 기대를 표현한다. 나

을 제거할 것을 촉구한다.

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요한은 천국의 가까움을 선포하지만 오실 이는 메

3:3 세례 요한은 사 40:3과 더불어 말라기서에 있는 여호와 앞에서 길을

시아적 통치를 시작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타나실 것이다. 성

예비하는 사자(말 3:1. 참조, 마 11:10)와 엘리야(말 4:5~6. 참조, 마

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요한의 물세례는 오실 이와

11:14, 17:10~13; 눅 1:17)에 대한 예언을 성취한다.

관련된 세례로 대체될 것이다(고전 12:13에 대한 해설을 보라). 회개하고

은 아마도 애굽으로 피신한 예수님의 가족이 생계를 유지하는 데 사용되

약의 어떤 특정한 예언을 인용하는 것이 아니라 구약 선지자들(복수)의

었을 것이다(마 2:13~15).

일반적인 주제를 언급하고 있다. 이를테면 마태는 구약 시대 선지자들이

3:4 낙타털 옷. 요한의 겉모습은 하나님의 진노의 현현을 위한 길을 예비

그 오실 이를 믿는 이들은 성령의 복을 받겠지만(참조, 욜 2:28~29; 행

2:13~23 구약의 예언들이 메시아 예수에게서 성취됨 마태는 예수님의

예수님 시대에 나사렛 마을이 멸시받은 것과 유사하게 메시아도 멸시받을

하러 돌아올“엘리야” 에 대한 예언의 이미지를 상기시켰을 것이다(참조,

2:16~21) 회개하지 않는 자는 영원한 불의 심판을 받을 것이며, 심지어

개인사가 어떻게 이스라엘 민족사의 특정한 측면들을 반복하고 있는지를

것임을 예언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참조, 요 1:46, 7:41, 52). 마태는

왕하 1:8; 말 3:1, 4:5~6). 요한의 옷은 사막에 거주하는 유목민에게 흔한

회개한 자도 정결하게 하는 불을 경험할 것이다.

설명한다.

또한‘나사렛’ 이라는 낱말을 사 11:1에 있는 구약의 메시아 예언과 연결하

옷이었으며 따라서 극빈자들과 관련이 있었다. 메뚜기와 석청은 사막에서

3:12 키(참조, 룻 3:2)는 비유적으로 회개한 자와 회개하지 않은 자의 분

는 언어유희를 의도했을지도 모른다.‘ 나사렛’ 은 히브리어로‘가지’ 를뜻

사는 사람들에게는 보기 드문 식량 공급원이 아니었다(메뚜기에 대해서

리를 표현하는 데 사용된 말이다. 수확은 시작되었다.

하는 말과 음이 비슷한데‘가지’ 는 메시아를 뜻하는 지시물이었기 때문이

는 사해 두루마리,『다마스쿠스 문서』12.14~15를 보라). 사막 메뚜기

다.‘ 나사렛 사람’ 은 구약의‘나실인’서약(민 6:2; 삿 13:5)과 아무런 분

(헬.‘아크리스’ )는 오늘날에도 중동과 아프리카의 극빈자들이 먹는 큰

명한 연관성이 없다.‘ 나실인’ 은 철자도 다르고 메시아적인 의미도 없으

메뚜기다.

며 나사렛 마을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

3:5~6 그에게 나아와.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요한의 놀라운 선언

마도 다른 장소에서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었음을 의미할지도 모르지만)

3:1~17 세례 요한이 메시아 왕국의 출현을 준비함 요한이 나타나 유

은 도시 거주자들까지 광야로 끌어낸다.‘세례 주다’ (헬.‘밥티조’ )라는

“요단 강 건너편[즉, 동편] 베다니” 와 동일시될 수도 있다. 아마도 요한

대 광야에서 말씀을 전파한다. 이 시점은 요셉과 요셉의 가족이 나사

말은‘밀어 넣다, 적시다, 담그다’ 를 뜻하며 요한은 요단 강에서 사람들

렛으로 돌아온 지 25년 이상 지난 시점이다. 마태복음의 초점은 이제

을 물속에 담갔다. 사람들이 그에게 세례를 받을 때 물 아래로 들어가는

예수님의 공생애로 옮겨진다.

행위는 죄를 씻어 내고 심판과 사망의 물을 안전하게 통과하는 것을 상징

2:13 애굽으로 피하여. 애굽 국경은 베들레헴에서 대략 146킬로미터 떨어져 있었다(1821쪽의 지도를 보라). 애굽은 헤롯의 관할 구역 밖이므로 예수님 과 예수님의 가족은 헤롯에게서 벗어나 애굽에서 안전하게 지냈을 것이다. 2:15 이루려 하심이라. 호세아는 하나님이 출애굽 때 어떻게 신실하게 이 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셨는지를 상술했고(호 2:15) 마태는 하나님의 ‘아들’ 인 이스라엘이 건져 냄 받은 일을 하나님의 참 아들로 계시될 분이 신 예수님과 비교하면서 이를 인용한다. 2:16 베들레헴……안에 있는 사내아이를……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 이니. 이 작은 마을에는 그 나이의 사내아이가 10명에서 30명 정도 있었 을 것이다. 별이 나타난 때에 대한 헤롯 대왕의 질문(7절)은 자신의 잠재 적 도전자가 태어난 대략적인 시기를 헤롯 자신에게 알려 주었다. 2:17~18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어머니들(라헬)이 그 땅에서 쫓겨나 포 로로 끌려간 자식을 위해 애곡하며 이스라엘이 더 이상 한 나라로 존재하 지 못하고 죽은 것으로 간주되는 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의인법을 사용했 다(렘 31:15). 포로들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생명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택함받은 자를 제거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3:1 세례 요한은 주전 6년경에 둘 다 제사장 혈통이며 매우 연로한 경건

했다(참조, 창 7:6~24; 출 14:26~29; 욘 1:7~16. 롬 6:4; 벧전 3:21 해

한 부모에게서 태어났다(눅 1:5~25, 39~80). 요한은 구약에서의 하나

설을 보라).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세례의 상징적 표현에 있어서 완전한

님의 구원 활동과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 속에서의 하나님의 구원 활동을

침례가 요구되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예루살렘에서부터 어려운 여

연결하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행을 한 뒤 사람들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함으로써 자신이 회개했음을 입

3:2 회개, 또는‘생각을 바꾸는’일은 구약에서 한 사람의 행동과 삶의 선

증한다.

택에 영향을 주는 하나님을 향한 태도의 변화를 요구했다. 그것은‘전환’ ,

3:7 바리새인들. 보통 사람들에게 인기 있고 지역 회당과 관련되어 있으

즉 하나의 생활 및 사고방식에서 다른 방식으로의‘전환’ 이라는 개념을

며 주로 광범위한 성경 외적 전통의 고수로 특징지어지는 평신도 공동체.

수반했다. 회개의 일반적인 외적 표시에는 뉘우침의 기도와 죄를 고백하

이들은 성경 외적 전통을 율법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수단으로 엄격하게

3:13 예수님이 세례 받은 정확한 위치는 오늘날 논란거리다. 전통적인 세 례 장소는 요단 강 서쪽 기슭의 카스르 엘 야후드다. 그러나 이 장소는 그 대신 요 1:28에 언급된 것처럼 (비록 이 본문은 요한이 그 이전에 아

은 사람들에게 한 곳 이상의 장소에서 세례를 베풀었을 것이다. 3:14 예수님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기 위해 광야로 가시지만 요한이 예수님을 말리려 한 이유는 메시아적 세례를 베푸는 더 능력 있는 분이신 예수님의 정체성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3:15 우리가……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예수님의 세례는 예수님의 사역 의 시작이며 십자가상의 죽음으로 절정에 이르는 구약 곳곳에 예언된 하 나님의 구원 활동을 성취한다(참조, 요 1:31~34). 그렇게 하심으로써 예 수님은 또한 요한의 사역과 메시지를 승인하시며 자신의 사명을 요한의 사명과 연결하신다. 예수님은 회개나 씻음이 필요 없으셨지만 자신의 대 속적인 삶과 죽음을 통해 자신이 구원하러 오신 죄악에 빠진 사람들과 일 체가 되신다(참조, 고후 5:21).

2:22 헤롯 대왕의 아들 중에 한 명인 아켈라오는 헤롯 대왕의 왕위를

고 버리는 일이 포함되었다. 천국이라는 말은 마태복음에서만 발견되지만

지켰다. 사두개인들. 성전과 관련된 활동에서 자신들의 권위를 찾은 소수

이어 유대, 사마리아, 이두매를 주전 4년부터 주후 6년까지 다스렸다

다른 복음서에서 발견되는“하나님 나라” 와 바꾸어 사용할 수 있다(참

집단. 이들은 로마의 통치에 협력할 뿐만 아니라 귀족 계급과 제사장으로

3:16 하나님의 성령은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왕이자 메시아로 기름 부으시

(1786~1787쪽의“유대인과 로마의 통치자들” 을 보라). 아켈라오는 유대

조, 마 19:14; 막 10:14). 가까이 왔느니라. 천국은 곧 성부의“사랑하는

서의 영향력으로 인해 일반 백성들과 동떨어져 있었다. (1799~1800쪽의

며 예수님에게 하나님의 의로운‘종’ 의 사명을 맡기신다(참조, 사 42:1).

인들의 미움을 받았고 아버지의 통치의 특징을 이룬 똑같은 종류의 잔인

아들” (마 3:17)로 드러나실 예수님,“천국이 가까이”왔으므로 친히 곧

“신약 시대의 유대교 분파들” 을 보라.) 독사의 자식들. 독사는 교묘한 움

3:17 하늘로부터 들려온 소리는 메시아적인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10 14

마태복음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 y

z

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 심이라 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 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 이니

17 a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b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c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 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애굽에서 이스라엘 땅으로 19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20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 d

21

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요셉이 일어 22

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 e

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 f

y 마 1:22를 보라 z 호 11:1 인용 a 마 27:9, [마 1:22] b 렘 31:15 인용 c 창 42:13, 36; 애 5:7 d [출 4:19] e 마 2:12를 보라 f 마 4:13; 막 1:9; 눅 1:26, 2:39, 4:16; 요 1:45 g 마 1:22를 보라 3장 h 마 3:1~12은 막 1:2~8; 눅 3:2~17을 보라 i 요 1:6, 7 j 수 15:61; [삿 1:16] k 마 4:17; 막 1:15 l 마 10:7; 단 2:44; [마 6:10] m 요 1:23; 사 40:3 인용 n 눅 1:76

g

으로 떠나가 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 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세례 요한이 천국을 전파하다(막 1:1~8; 눅 3:1~18; 요 1:19~28)

3

h

i

j

11

마태복음

2k

l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 m

느니라 하였으니 3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n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4 이 요한은 족들이 드릴 예수님께 대한 예배를 훌륭하게 미리 보여 주었다(참조,

함을 보여 주었다. 아구스도 황제는 민중 혁명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하여

28:19; 롬 1:5; 빌 2:9~11; 계 7:9~10, 21:24). 황금과 유향과 몰약. 이

아켈라오를 폐위시키고 갈리아로 추방했다.

선물의 개수는 그 자리에 세 사람이 있었다는 전승에 기여했지만 실제 몇

2:23 지중해와 갈릴리 바다의 중간쯤에 있는 갈릴리의 낮은 산지에 위치

명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유향은 제단 위에서 허락된 유일한 향으로

한 나사렛은 비교적 작은 마을이었다(당시 인구는 200명에서 1,600명

제의적으로 사용된 송진이다(출 30:9, 34~38). 몰약은 향과 향수에, 그

사이로 추정된다). 눅 1:26~27과 2:39는 요셉과 마리아가 이전부터 나사

리고 자극성 강장제로 사용된 수액이다.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이 선물들

렛 출신이었음을 보여 준다.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마태는 여기서 구

o 왕하 1:8; 슥 13:4; [히 11:37] p 레 11:22 q 삼상 14:26 r 행 19:18 s 마 23:13, 15 t 마 22:23 u 마 12:34, 23:33 v 시 140:3 w 롬 5:9; 엡 5:6; 골 3:6; 살전 1:10 x 행 26:20 y 요 8:39 z [마 4:3] a 마 7:19; 눅 13:7, 9; 요 15:2, 6 b 요 1:26; 행 1:5 c 행 13:24; 19:4 d 요 1:15, 27, 3:30, 31; 행 13:25 e 요 1:33; 행 11:16 f [사 4:4; 말 3:2, 3; 행 2:3] g 사 30:24 h 마 13:30 i 말 4:1 j 막 9:43, 48 k 마 3:13~17은 막 1:9~11; 눅 3:21, 22; [요 1:32~34]를 보라 l 마 2:22 m [요 13:6] o 행 7:56 p 요 1:32, 33; [눅 4:18, 21; 행 10:38] q 요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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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5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r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6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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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더니 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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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1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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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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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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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세례를 받으시다(막 1:9~11; 눅 3:21~2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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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 예수께서 대답 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 o

p

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 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q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

r

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r 마 17:5; 벧후 1:17; [시 2:7; 사 42:1; 엡 1:6; 골 1:13; 요일 5:9]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하기 시작하실 예수님(메시아)의 모습으로 사람들

직임과 치명적인 공격으로 유명했다. 임박한 진노. 오실 메시아는 회개하

에게 가까이 왔다(4:17 해설을 보라). 여기서 요한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실 것이다.

삶에서 메시아와 메시아의 나라를 받아들이는 데 방해가 될 만한 걸림돌

3:11 내 뒤에 오시는 이라는 말은 강력한 메시아적 기대를 표현한다. 나

을 제거할 것을 촉구한다.

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요한은 천국의 가까움을 선포하지만 오실 이는 메

3:3 세례 요한은 사 40:3과 더불어 말라기서에 있는 여호와 앞에서 길을

시아적 통치를 시작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타나실 것이다. 성

예비하는 사자(말 3:1. 참조, 마 11:10)와 엘리야(말 4:5~6. 참조, 마

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요한의 물세례는 오실 이와

11:14, 17:10~13; 눅 1:17)에 대한 예언을 성취한다.

관련된 세례로 대체될 것이다(고전 12:13에 대한 해설을 보라). 회개하고

은 아마도 애굽으로 피신한 예수님의 가족이 생계를 유지하는 데 사용되

약의 어떤 특정한 예언을 인용하는 것이 아니라 구약 선지자들(복수)의

었을 것이다(마 2:13~15).

일반적인 주제를 언급하고 있다. 이를테면 마태는 구약 시대 선지자들이

3:4 낙타털 옷. 요한의 겉모습은 하나님의 진노의 현현을 위한 길을 예비

그 오실 이를 믿는 이들은 성령의 복을 받겠지만(참조, 욜 2:28~29; 행

2:13~23 구약의 예언들이 메시아 예수에게서 성취됨 마태는 예수님의

예수님 시대에 나사렛 마을이 멸시받은 것과 유사하게 메시아도 멸시받을

하러 돌아올“엘리야” 에 대한 예언의 이미지를 상기시켰을 것이다(참조,

2:16~21) 회개하지 않는 자는 영원한 불의 심판을 받을 것이며, 심지어

개인사가 어떻게 이스라엘 민족사의 특정한 측면들을 반복하고 있는지를

것임을 예언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참조, 요 1:46, 7:41, 52). 마태는

왕하 1:8; 말 3:1, 4:5~6). 요한의 옷은 사막에 거주하는 유목민에게 흔한

회개한 자도 정결하게 하는 불을 경험할 것이다.

설명한다.

또한‘나사렛’ 이라는 낱말을 사 11:1에 있는 구약의 메시아 예언과 연결하

옷이었으며 따라서 극빈자들과 관련이 있었다. 메뚜기와 석청은 사막에서

3:12 키(참조, 룻 3:2)는 비유적으로 회개한 자와 회개하지 않은 자의 분

는 언어유희를 의도했을지도 모른다.‘ 나사렛’ 은 히브리어로‘가지’ 를뜻

사는 사람들에게는 보기 드문 식량 공급원이 아니었다(메뚜기에 대해서

리를 표현하는 데 사용된 말이다. 수확은 시작되었다.

하는 말과 음이 비슷한데‘가지’ 는 메시아를 뜻하는 지시물이었기 때문이

는 사해 두루마리,『다마스쿠스 문서』12.14~15를 보라). 사막 메뚜기

다.‘ 나사렛 사람’ 은 구약의‘나실인’서약(민 6:2; 삿 13:5)과 아무런 분

(헬.‘아크리스’ )는 오늘날에도 중동과 아프리카의 극빈자들이 먹는 큰

명한 연관성이 없다.‘ 나실인’ 은 철자도 다르고 메시아적인 의미도 없으

메뚜기다.

며 나사렛 마을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

3:5~6 그에게 나아와.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요한의 놀라운 선언

마도 다른 장소에서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었음을 의미할지도 모르지만)

3:1~17 세례 요한이 메시아 왕국의 출현을 준비함 요한이 나타나 유

은 도시 거주자들까지 광야로 끌어낸다.‘세례 주다’ (헬.‘밥티조’ )라는

“요단 강 건너편[즉, 동편] 베다니” 와 동일시될 수도 있다. 아마도 요한

대 광야에서 말씀을 전파한다. 이 시점은 요셉과 요셉의 가족이 나사

말은‘밀어 넣다, 적시다, 담그다’ 를 뜻하며 요한은 요단 강에서 사람들

렛으로 돌아온 지 25년 이상 지난 시점이다. 마태복음의 초점은 이제

을 물속에 담갔다. 사람들이 그에게 세례를 받을 때 물 아래로 들어가는

예수님의 공생애로 옮겨진다.

행위는 죄를 씻어 내고 심판과 사망의 물을 안전하게 통과하는 것을 상징

2:13 애굽으로 피하여. 애굽 국경은 베들레헴에서 대략 146킬로미터 떨어져 있었다(1821쪽의 지도를 보라). 애굽은 헤롯의 관할 구역 밖이므로 예수님 과 예수님의 가족은 헤롯에게서 벗어나 애굽에서 안전하게 지냈을 것이다. 2:15 이루려 하심이라. 호세아는 하나님이 출애굽 때 어떻게 신실하게 이 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셨는지를 상술했고(호 2:15) 마태는 하나님의 ‘아들’ 인 이스라엘이 건져 냄 받은 일을 하나님의 참 아들로 계시될 분이 신 예수님과 비교하면서 이를 인용한다. 2:16 베들레헴……안에 있는 사내아이를……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 이니. 이 작은 마을에는 그 나이의 사내아이가 10명에서 30명 정도 있었 을 것이다. 별이 나타난 때에 대한 헤롯 대왕의 질문(7절)은 자신의 잠재 적 도전자가 태어난 대략적인 시기를 헤롯 자신에게 알려 주었다. 2:17~18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어머니들(라헬)이 그 땅에서 쫓겨나 포 로로 끌려간 자식을 위해 애곡하며 이스라엘이 더 이상 한 나라로 존재하 지 못하고 죽은 것으로 간주되는 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의인법을 사용했 다(렘 31:15). 포로들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생명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택함받은 자를 제거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3:1 세례 요한은 주전 6년경에 둘 다 제사장 혈통이며 매우 연로한 경건

했다(참조, 창 7:6~24; 출 14:26~29; 욘 1:7~16. 롬 6:4; 벧전 3:21 해

한 부모에게서 태어났다(눅 1:5~25, 39~80). 요한은 구약에서의 하나

설을 보라).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세례의 상징적 표현에 있어서 완전한

님의 구원 활동과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 속에서의 하나님의 구원 활동을

침례가 요구되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예루살렘에서부터 어려운 여

연결하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행을 한 뒤 사람들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함으로써 자신이 회개했음을 입

3:2 회개, 또는‘생각을 바꾸는’일은 구약에서 한 사람의 행동과 삶의 선

증한다.

택에 영향을 주는 하나님을 향한 태도의 변화를 요구했다. 그것은‘전환’ ,

3:7 바리새인들. 보통 사람들에게 인기 있고 지역 회당과 관련되어 있으

즉 하나의 생활 및 사고방식에서 다른 방식으로의‘전환’ 이라는 개념을

며 주로 광범위한 성경 외적 전통의 고수로 특징지어지는 평신도 공동체.

수반했다. 회개의 일반적인 외적 표시에는 뉘우침의 기도와 죄를 고백하

이들은 성경 외적 전통을 율법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수단으로 엄격하게

3:13 예수님이 세례 받은 정확한 위치는 오늘날 논란거리다. 전통적인 세 례 장소는 요단 강 서쪽 기슭의 카스르 엘 야후드다. 그러나 이 장소는 그 대신 요 1:28에 언급된 것처럼 (비록 이 본문은 요한이 그 이전에 아

은 사람들에게 한 곳 이상의 장소에서 세례를 베풀었을 것이다. 3:14 예수님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기 위해 광야로 가시지만 요한이 예수님을 말리려 한 이유는 메시아적 세례를 베푸는 더 능력 있는 분이신 예수님의 정체성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3:15 우리가……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예수님의 세례는 예수님의 사역 의 시작이며 십자가상의 죽음으로 절정에 이르는 구약 곳곳에 예언된 하 나님의 구원 활동을 성취한다(참조, 요 1:31~34). 그렇게 하심으로써 예 수님은 또한 요한의 사역과 메시지를 승인하시며 자신의 사명을 요한의 사명과 연결하신다. 예수님은 회개나 씻음이 필요 없으셨지만 자신의 대 속적인 삶과 죽음을 통해 자신이 구원하러 오신 죄악에 빠진 사람들과 일 체가 되신다(참조, 고후 5:21).

2:22 헤롯 대왕의 아들 중에 한 명인 아켈라오는 헤롯 대왕의 왕위를

고 버리는 일이 포함되었다. 천국이라는 말은 마태복음에서만 발견되지만

지켰다. 사두개인들. 성전과 관련된 활동에서 자신들의 권위를 찾은 소수

이어 유대, 사마리아, 이두매를 주전 4년부터 주후 6년까지 다스렸다

다른 복음서에서 발견되는“하나님 나라” 와 바꾸어 사용할 수 있다(참

집단. 이들은 로마의 통치에 협력할 뿐만 아니라 귀족 계급과 제사장으로

3:16 하나님의 성령은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왕이자 메시아로 기름 부으시

(1786~1787쪽의“유대인과 로마의 통치자들” 을 보라). 아켈라오는 유대

조, 마 19:14; 막 10:14). 가까이 왔느니라. 천국은 곧 성부의“사랑하는

서의 영향력으로 인해 일반 백성들과 동떨어져 있었다. (1799~1800쪽의

며 예수님에게 하나님의 의로운‘종’ 의 사명을 맡기신다(참조, 사 42:1).

인들의 미움을 받았고 아버지의 통치의 특징을 이룬 똑같은 종류의 잔인

아들” (마 3:17)로 드러나실 예수님,“천국이 가까이”왔으므로 친히 곧

“신약 시대의 유대교 분파들” 을 보라.) 독사의 자식들. 독사는 교묘한 움

3:17 하늘로부터 들려온 소리는 메시아적인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12

마태복음

시험을 받으시다(막 1:12~13; 눅 4:1~13) s

t

2u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

4

v

w

x

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 y

z

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 a

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 5b

c

6

니라 하시니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d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7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e

f

g

8h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 9

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i

10

j

k

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 l

m

11

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비로소 천국을 전파하시다(막 1:14~15; 눅 4:14~15) 12

n

o

p

q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13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 r

s

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15 u

14 t

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16 v

흑암

w

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4장 s 마 4:1~11은 막 1:12, 13; 눅 4:1~13을 보라 t [히 2:18; 4:15] u [신 9:9, 18; 왕상 19:8] v [요 4:6, 7] w 살전 3:5 x 마 14:33을 보라 y [마 3:9] z 마 4:7, 10; 엡 6:17 a 신 8:3 인용, [요 4:34] b 눅 4:9 c 마 27:53; 느 11:18; 사 48:2, 52:1; 계 11:2; [시 46:4, 48:1; 계 21:2, 22:19] d 시 91:11, 12 인용 e 마 4:4, 10 f 신 6:16 인용 g [사 7:12] h 눅 4:5 i 대상 21:1을 보라 j 마 4:4, 7 k 신 6:13 인용 l 삼상 7:3 m 마 26:53; 눅 22:43 n 마 14:3; 막 1:14; 눅 3:19, 20; [요 3:24] o 눅 4:14 p 마 2:23을 보라 q 수 19:32~34

r 요 6:1 s [마 9:1 ] t 마 1:22를 보라 u 사 9:1, 2 인용 v 사 42:7; 눅 1:79 w 욥 3:5; 시 23:4; 암 5:8

신분뿐만 아니라 영원 전부터 존재했던, 성자와 성부가 공유하는 신적인

해(3:15) 순종하셨다.

사랑의 관계를 확증한다. 이 사랑하는 아들은 의기양양한 메시아적인 왕

4:4 기록되었으되. 예수님은 각 시험에 신명기를 인용한 말씀으로 응답하

이지만 성부가 열방에 구원을 가져다줄 사명을 그 손에 맡기시기를 기뻐

시며 자신의 경험을 광야에서의 이스라엘의 경험과 연결하신다. 신 8:2에

하는 겸손한‘종’ 이기도 하다(사 42:1~4).

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배고픔과 초자연적인 만나 공급을 통한 하

4:1~25 메시아 예수와 메시아 왕국의 첫걸음 예수는 광야에서 악을

나님의 시험을 상기시킨다.

이기시고(1~11절)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며(12~17절) 자신을 따를

4:5 거룩한 성은 예루살렘이며 성전 꼭대기는 아마도 성전 구역의 남동

제자들을 부르신다(18~22절).

쪽 모퉁이일 것이다. 이 모퉁이의 꼭대기는 기드론 골짜기 밑바닥에서 91

4:1~11 메시아의 시험 이 시험은 예수님을 죄와 불순종에 빠지게 함으로 써 인간의 구속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좌절시키고 이를 통해 예수님의

13

마태복음

미터 정도 솟아 있었다(참조, 요세푸스, 『유대 고대사』15.411~412). “예수님 시대의 성전산” (1924~1925쪽)을 보라.

x 막 1:14 z 마 3:2 a 마 4:18~22는 막 1:16~20을 보라. [눅 5:2~11; 요 1:40~42] b 마 4:13 c 마 13:47 d 막 1:39 e 마 9:35; 13:54; 막 1:21; 눅 4:15; 요 18:20 f 마 24:14; 눅 4:43; [마 13:19] g 마 8:16, 14:35, 36; 막 1:34, 6:55, 56 h 눅 2:2 g [마 4:23을 보라] i 마 8:6 j [요 10:21] k 마 17:15 l 마 9:2, 6 m 막 3:7, 8; 눅 6:17 n 막 5:20 5장 o 마 15:29 p 눅 4:20 q 시 78:2 r 마 5:3~12는 [눅 6:20~23] s [사 61:1, 66:2] u [눅 12:32]

x

17

z

○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어부들을 부르시다(막 1:16~20; 눅 5:1~11) 18

ab

○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c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가르치시며 전파하시며 고치시다(눅 6:17~19) 23

d

e

f

g

○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 h

24

g

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i

j

k

l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25 m

n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

가 따르니라 복이 있는 사람(눅 6:20~23)

5

o

p

q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3r

s

u

4v

이르시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v 사 61:2, 3; 요 16:20; 고후 1:7, 7:10; 계 21:4; [약 4:9, 10]

4:13 가버나움은 갈릴리 호수 북쪽 호반에 위치한 마을로(막 1:21 해설을 보라)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 기간 동안 활동의 근거지이자 새로운 고향이 된다.

4:17 이 때부터라는 말은 마태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내며

4:16 흑암……빛. 스불론, 납달리 지역(13절)은 앗수르의 지배 아래 혼란 을 경험했고(왕하 15:29) 유대인 주민들은 이방인의 통치에서 해방되기를 갈망했다. 그들은 이제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큰 빛을 처음으로 보게 된다.

시지에 바탕을 두고 있다(3:2 해설을 보라).

(참조, 16:1) 예수님의 메시아 사역에 대한 준비가 완결되었음을 보여 준 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예수님의 메시지는 세례 요한의 메 4:18~22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예수의 열두 제자 가운데 중심 그룹을 형성할 이들이다. 4:18~19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 이 두 형 제는 약 1년간 예수님을 따랐지만(참조, 요 1:35~42) 잠시 평소 생업으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 예수님은 생애와 사역 기간의 대부분을 팔레스타인 북부의 산악 지역인 갈릴리 지방에서 보내셨다. 예수님은 갈릴리의 행정 중심지인 세포리스에 서 남쪽으로 약 5.6킬로미터 떨어진 산골 마을인 나사렛에서 자라나셨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신 후 곧 갈릴리 해변의 가버나움으로 이주하 셨다. 예수님 시대에는 갈릴리 바다 주변에 어업이 발달해 있었고 예수님 의 몇몇 제자들은 어부들이었다.

로 돌아갔던 것으로 보인다.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바깥 가장자리에 납추를 매달아 그 추가 가라앉으면서 물고기를 에워싸는 직경 6.1~7.6미 터의 원형 투망. 나를 따라오라. 예수님은 그들에게 일상적인 생업을 버리

죄 없는 구주로서의 자격을 박탈하려는 마귀의 시도다.

4:6~7 기록되었으되. 마귀의 시 91편 인용은 예수님을 속이려는 시도로

4:1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성령은 예수님이 이 땅에서 사시는 동

성경을 뻔뻔스럽게 악용한 것이다. 그런 높은 곳에서 다치지 않게 뛰어내

안 예수님을 인도하시며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성령의 능력과 인도를 받는

리는 일과 같은 극적인 자기 과시는 예수님에게 열광적인 추종자를 얻게

본보기를 제시하셨다(참조, 갈 5:16, 5:17, 5:18 해설). 시험을 받으러에

할 수는 있었겠지만 고난받으며 천국을 선포하는, 성부의 메시아를 통한

해당하는 헬라어( ‘페이라조’ )는‘검증’ 을 뜻할 수도 있다. 하나님은 분명

구속 계획을 따르는 일은 아닐 것이다.

릴리 바다에서 발견되었다(1851쪽의“갈릴리의 어선” 을 보라). 이 배의

아무도 악을 행하도록 시험하시지는 않지만(약 1:13 해설을 보라) 때때로

4:9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마귀는 예수님의 미래에 있을 하나님 나라 통

모양은 (역시 갈릴리 호반에 있는) 믹달/막달라에서 출토된 모자이크에

한 사람의 성품을 검증하기 위해 환경을 사용하신다(예컨대 히 11:17). 마

치에 이르는 지름길-예수님의 십자가 위에서의 구속 사역을 회피하고 성

그려진 배 그림과 일치한다. 대략 길이 8미터, 폭 2.3미터인 이 배는 (노

귀에게.‘ 디아볼로스’ (헬. 비방자, 고발하는 자)는 그 앞에 정관사가 있어

부의 사랑을 사탄에 대한 경배와 맞바꾸는 대가를 치러야 갈 수 있는 지

젓는 사람 네 명과 키잡이 한 명을 포함하여) 약 15명을 태울 수 있었다.

서 예수님을 시험하는 이 마귀가 유일무이한‘마귀’ 임을 가리킨다(마

름길-을 제시한다.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는 말은 거짓말이었다(눅

이 배에는 아마도 이물과 고물의 갑판과 중앙의 돛대와 돛이 있고 양편에

4:5, 8, 11, 13:39, 25:41을 보라). 마귀는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좌절시

4:5~8 해설을 보라. 참조, 요 8:44).

두 벌의 노가 있었을 것이다.

키려 하지만 성부는 예수님의 메시아적인 역할을 강화할 선한 목적으로

4: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

4:22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그들은 예수님의 메시아적 사명에 동참하

마귀의 악한 의도를 이용하신다.

서 마귀를 대적하시며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모범을 보여 주셨다(참조,

기 위해 가업과 생계에 매달리기를 포기했다.

4: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예수님이 광야에서 경험한 40일

약 4:7; 벧전 5:9).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천사들의 수종에는 아

4:23 갈릴리 지역에는 200여 개의 마을과 동네에 약 30만 명의 인구가

금식은 이스라엘이 40년간 경험한 시험에 상응한다(신 8:2~3). 예수님

마도 시급히 필요한 육체적 영양 공급도 포함되었을 것이다. 하늘 전체가

있었고 대도시는 없었다. 예수님의 사역은 제자들과 예수님 자신의 메시

은 성공적으로 순종하며 이 시험을 견뎌 내셨다. 모세도 두 번에 걸쳐 40

이 우주적 전투에서 예수의 첫 번째 승리의 의미를 알았다.

지에 이미 친숙한 이들을 가르치시며 그 메시지에 친숙하지 않은 이들에

일을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했다(출 24:18, 34:28; 신 9:9, 11, 18, 25,

4:12~25 메시아 예수가 갈릴리 사역을 시작함 예수님의 사역 기간은 전

게 진리를 전파하시며 육체적, 정서적, 영적인 연약함을 고치시는 일을 포

10:10. 참조, 왕상 19:8의 엘리야). 금식은 기도에 집중하기 위한 수단이

통적으로 3년으로 여겨져 왔다(한 해는 베일에 싸여 있고 한 해는 인기를

함했다.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사역은 더 이상 질병이 없을

었다. 40일은 대략 인간이 영구적인 신체적 손상 없이 금식할 수 있는 가

얻었으며 한 해는 점점 더 많은 배척을 받았다). 마태와 마가와 누가는

다가올 시대(고전 15:42~43; 빌 3:21; 계 21:4)에 대한 놀라운 맛보기를

장 긴 기간이다.

대체로 베일에 싸인 첫 해에 대한 논의를 생략하지만 요한은 이 첫 해에

제공한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육체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사역을 그들의

4:3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예수님은 물론 하나님의 아들이었지

대해 자세히 말하고 있다(참조, 요 1~4장).

생각과 마음에 대한 사역(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일)과 결합시키셨다. 회

고(마 4:20) 온종일 자신과 동행할 것을 요구하신다. 4:21 방사성 탄소 분석과 관련된 도기에 따르면 주후 1세기경이나 그 이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배 한 척이 1986년에 킵부츠 긴노사르 남쪽의 갈

당에 대해서는 눅 4:16 해설과 1956~1957쪽의“회당과 유대인 예배” 를

만(지금도 그렇지만) 마귀에게 속아 시험을 조금이라도 더 쉽게 만드는

4:12 요한이 잡혔음. 예수님은 헤롯 대왕의 한 아들인 헤롯 안디바의 세

데 자신의 신적 특권을 사용하기를 거부하셨다. 예수님은 인간으로서, 모

례 요한 투옥이라는 먹구름이 몰려오는 와중에 갈릴리로 돌아가신다(참

보라.

든 믿는 자의 대표자로서, 자기 백성을 대신하여“모든 의를”이루기 위

조, 11:2, 14:1~12. 1786~1787쪽의“유대와 로마의 통치자들” 을 보라).

4:24 수리아. 다메섹과 지중해 사이의 갈릴리 북쪽 이방인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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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시험을 받으시다(막 1:12~13; 눅 4:1~13)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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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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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 y

z

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 a

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 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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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 하시니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d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7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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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 9

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i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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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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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비로소 천국을 전파하시다(막 1:14~15; 눅 4:14~1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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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13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 r

s

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15 u

14 t

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16 v

흑암

w

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였느니라

4장 s 마 4:1~11은 막 1:12, 13; 눅 4:1~13을 보라 t [히 2:18; 4:15] u [신 9:9, 18; 왕상 19:8] v [요 4:6, 7] w 살전 3:5 x 마 14:33을 보라 y [마 3:9] z 마 4:7, 10; 엡 6:17 a 신 8:3 인용, [요 4:34] b 눅 4:9 c 마 27:53; 느 11:18; 사 48:2, 52:1; 계 11:2; [시 46:4, 48:1; 계 21:2, 22:19] d 시 91:11, 12 인용 e 마 4:4, 10 f 신 6:16 인용 g [사 7:12] h 눅 4:5 i 대상 21:1을 보라 j 마 4:4, 7 k 신 6:13 인용 l 삼상 7:3 m 마 26:53; 눅 22:43 n 마 14:3; 막 1:14; 눅 3:19, 20; [요 3:24] o 눅 4:14 p 마 2:23을 보라 q 수 19:32~34

r 요 6:1 s [마 9:1 ] t 마 1:22를 보라 u 사 9:1, 2 인용 v 사 42:7; 눅 1:79 w 욥 3:5; 시 23:4; 암 5:8

신분뿐만 아니라 영원 전부터 존재했던, 성자와 성부가 공유하는 신적인

해(3:15) 순종하셨다.

사랑의 관계를 확증한다. 이 사랑하는 아들은 의기양양한 메시아적인 왕

4:4 기록되었으되. 예수님은 각 시험에 신명기를 인용한 말씀으로 응답하

이지만 성부가 열방에 구원을 가져다줄 사명을 그 손에 맡기시기를 기뻐

시며 자신의 경험을 광야에서의 이스라엘의 경험과 연결하신다. 신 8:2에

하는 겸손한‘종’ 이기도 하다(사 42:1~4).

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배고픔과 초자연적인 만나 공급을 통한 하

4:1~25 메시아 예수와 메시아 왕국의 첫걸음 예수는 광야에서 악을

나님의 시험을 상기시킨다.

이기시고(1~11절)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며(12~17절) 자신을 따를

4:5 거룩한 성은 예루살렘이며 성전 꼭대기는 아마도 성전 구역의 남동

제자들을 부르신다(18~22절).

쪽 모퉁이일 것이다. 이 모퉁이의 꼭대기는 기드론 골짜기 밑바닥에서 91

4:1~11 메시아의 시험 이 시험은 예수님을 죄와 불순종에 빠지게 함으로 써 인간의 구속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좌절시키고 이를 통해 예수님의

13

마태복음

미터 정도 솟아 있었다(참조, 요세푸스, 『유대 고대사』15.411~412). “예수님 시대의 성전산” (1924~1925쪽)을 보라.

x 막 1:14 z 마 3:2 a 마 4:18~22는 막 1:16~20을 보라. [눅 5:2~11; 요 1:40~42] b 마 4:13 c 마 13:47 d 막 1:39 e 마 9:35; 13:54; 막 1:21; 눅 4:15; 요 18:20 f 마 24:14; 눅 4:43; [마 13:19] g 마 8:16, 14:35, 36; 막 1:34, 6:55, 56 h 눅 2:2 g [마 4:23을 보라] i 마 8:6 j [요 10:21] k 마 17:15 l 마 9:2, 6 m 막 3:7, 8; 눅 6:17 n 막 5:20 5장 o 마 15:29 p 눅 4:20 q 시 78:2 r 마 5:3~12는 [눅 6:20~23] s [사 61:1, 66:2] u [눅 12:32]

x

17

z

○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어부들을 부르시다(막 1:16~20; 눅 5:1~11) 18

ab

○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c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가르치시며 전파하시며 고치시다(눅 6:17~19) 23

d

e

f

g

○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 h

24

g

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i

j

k

l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25 m

n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

가 따르니라 복이 있는 사람(눅 6:20~23)

5

o

p

q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3r

s

u

4v

이르시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v 사 61:2, 3; 요 16:20; 고후 1:7, 7:10; 계 21:4; [약 4:9, 10]

4:13 가버나움은 갈릴리 호수 북쪽 호반에 위치한 마을로(막 1:21 해설을 보라)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 기간 동안 활동의 근거지이자 새로운 고향이 된다.

4:17 이 때부터라는 말은 마태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내며

4:16 흑암……빛. 스불론, 납달리 지역(13절)은 앗수르의 지배 아래 혼란 을 경험했고(왕하 15:29) 유대인 주민들은 이방인의 통치에서 해방되기를 갈망했다. 그들은 이제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큰 빛을 처음으로 보게 된다.

시지에 바탕을 두고 있다(3:2 해설을 보라).

(참조, 16:1) 예수님의 메시아 사역에 대한 준비가 완결되었음을 보여 준 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예수님의 메시지는 세례 요한의 메 4:18~22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예수의 열두 제자 가운데 중심 그룹을 형성할 이들이다. 4:18~19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 이 두 형 제는 약 1년간 예수님을 따랐지만(참조, 요 1:35~42) 잠시 평소 생업으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 예수님은 생애와 사역 기간의 대부분을 팔레스타인 북부의 산악 지역인 갈릴리 지방에서 보내셨다. 예수님은 갈릴리의 행정 중심지인 세포리스에 서 남쪽으로 약 5.6킬로미터 떨어진 산골 마을인 나사렛에서 자라나셨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신 후 곧 갈릴리 해변의 가버나움으로 이주하 셨다. 예수님 시대에는 갈릴리 바다 주변에 어업이 발달해 있었고 예수님 의 몇몇 제자들은 어부들이었다.

로 돌아갔던 것으로 보인다.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바깥 가장자리에 납추를 매달아 그 추가 가라앉으면서 물고기를 에워싸는 직경 6.1~7.6미 터의 원형 투망. 나를 따라오라. 예수님은 그들에게 일상적인 생업을 버리

죄 없는 구주로서의 자격을 박탈하려는 마귀의 시도다.

4:6~7 기록되었으되. 마귀의 시 91편 인용은 예수님을 속이려는 시도로

4:1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성령은 예수님이 이 땅에서 사시는 동

성경을 뻔뻔스럽게 악용한 것이다. 그런 높은 곳에서 다치지 않게 뛰어내

안 예수님을 인도하시며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성령의 능력과 인도를 받는

리는 일과 같은 극적인 자기 과시는 예수님에게 열광적인 추종자를 얻게

본보기를 제시하셨다(참조, 갈 5:16, 5:17, 5:18 해설). 시험을 받으러에

할 수는 있었겠지만 고난받으며 천국을 선포하는, 성부의 메시아를 통한

해당하는 헬라어( ‘페이라조’ )는‘검증’ 을 뜻할 수도 있다. 하나님은 분명

구속 계획을 따르는 일은 아닐 것이다.

릴리 바다에서 발견되었다(1851쪽의“갈릴리의 어선” 을 보라). 이 배의

아무도 악을 행하도록 시험하시지는 않지만(약 1:13 해설을 보라) 때때로

4:9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마귀는 예수님의 미래에 있을 하나님 나라 통

모양은 (역시 갈릴리 호반에 있는) 믹달/막달라에서 출토된 모자이크에

한 사람의 성품을 검증하기 위해 환경을 사용하신다(예컨대 히 11:17). 마

치에 이르는 지름길-예수님의 십자가 위에서의 구속 사역을 회피하고 성

그려진 배 그림과 일치한다. 대략 길이 8미터, 폭 2.3미터인 이 배는 (노

귀에게.‘ 디아볼로스’ (헬. 비방자, 고발하는 자)는 그 앞에 정관사가 있어

부의 사랑을 사탄에 대한 경배와 맞바꾸는 대가를 치러야 갈 수 있는 지

젓는 사람 네 명과 키잡이 한 명을 포함하여) 약 15명을 태울 수 있었다.

서 예수님을 시험하는 이 마귀가 유일무이한‘마귀’ 임을 가리킨다(마

름길-을 제시한다.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는 말은 거짓말이었다(눅

이 배에는 아마도 이물과 고물의 갑판과 중앙의 돛대와 돛이 있고 양편에

4:5, 8, 11, 13:39, 25:41을 보라). 마귀는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좌절시

4:5~8 해설을 보라. 참조, 요 8:44).

두 벌의 노가 있었을 것이다.

키려 하지만 성부는 예수님의 메시아적인 역할을 강화할 선한 목적으로

4: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

4:22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그들은 예수님의 메시아적 사명에 동참하

마귀의 악한 의도를 이용하신다.

서 마귀를 대적하시며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모범을 보여 주셨다(참조,

기 위해 가업과 생계에 매달리기를 포기했다.

4: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예수님이 광야에서 경험한 40일

약 4:7; 벧전 5:9).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천사들의 수종에는 아

4:23 갈릴리 지역에는 200여 개의 마을과 동네에 약 30만 명의 인구가

금식은 이스라엘이 40년간 경험한 시험에 상응한다(신 8:2~3). 예수님

마도 시급히 필요한 육체적 영양 공급도 포함되었을 것이다. 하늘 전체가

있었고 대도시는 없었다. 예수님의 사역은 제자들과 예수님 자신의 메시

은 성공적으로 순종하며 이 시험을 견뎌 내셨다. 모세도 두 번에 걸쳐 40

이 우주적 전투에서 예수의 첫 번째 승리의 의미를 알았다.

지에 이미 친숙한 이들을 가르치시며 그 메시지에 친숙하지 않은 이들에

일을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했다(출 24:18, 34:28; 신 9:9, 11, 18, 25,

4:12~25 메시아 예수가 갈릴리 사역을 시작함 예수님의 사역 기간은 전

게 진리를 전파하시며 육체적, 정서적, 영적인 연약함을 고치시는 일을 포

10:10. 참조, 왕상 19:8의 엘리야). 금식은 기도에 집중하기 위한 수단이

통적으로 3년으로 여겨져 왔다(한 해는 베일에 싸여 있고 한 해는 인기를

함했다.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사역은 더 이상 질병이 없을

었다. 40일은 대략 인간이 영구적인 신체적 손상 없이 금식할 수 있는 가

얻었으며 한 해는 점점 더 많은 배척을 받았다). 마태와 마가와 누가는

다가올 시대(고전 15:42~43; 빌 3:21; 계 21:4)에 대한 놀라운 맛보기를

장 긴 기간이다.

대체로 베일에 싸인 첫 해에 대한 논의를 생략하지만 요한은 이 첫 해에

제공한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육체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사역을 그들의

4:3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예수님은 물론 하나님의 아들이었지

대해 자세히 말하고 있다(참조, 요 1~4장).

생각과 마음에 대한 사역(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일)과 결합시키셨다. 회

고(마 4:20) 온종일 자신과 동행할 것을 요구하신다. 4:21 방사성 탄소 분석과 관련된 도기에 따르면 주후 1세기경이나 그 이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배 한 척이 1986년에 킵부츠 긴노사르 남쪽의 갈

당에 대해서는 눅 4:16 해설과 1956~1957쪽의“회당과 유대인 예배” 를

만(지금도 그렇지만) 마귀에게 속아 시험을 조금이라도 더 쉽게 만드는

4:12 요한이 잡혔음. 예수님은 헤롯 대왕의 한 아들인 헤롯 안디바의 세

데 자신의 신적 특권을 사용하기를 거부하셨다. 예수님은 인간으로서, 모

례 요한 투옥이라는 먹구름이 몰려오는 와중에 갈릴리로 돌아가신다(참

보라.

든 믿는 자의 대표자로서, 자기 백성을 대신하여“모든 의를”이루기 위

조, 11:2, 14:1~12. 1786~1787쪽의“유대와 로마의 통치자들” 을 보라).

4:24 수리아. 다메섹과 지중해 사이의 갈릴리 북쪽 이방인 지역.


14

마태복음 w

w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 6x

y

7z

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a

b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c

d

e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f

u

gh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i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 j

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소금이요 빛이라(막 9:50; 눅 14:34~35) 13

15

마태복음

k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l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 m

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n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 o

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w 시 37:11 x 딤후 2:22; [마 6:33] y 시 42:2; 사 55:1, 2; 요 7:37 z 마 18:33, 25:34~36; 잠 19:17; 눅 6:36; 딤후 1:16; 히 6:10 a 시 24:4; 딤후 2:22; [벧전 1:22] b 히 12:14; 요일 3:2, 3; 계 22:4; [고전 13:12] c 약 3:18 d 요일 3:1 e 롬 8:14 f 딤후 2:12; 약 5:11; 벧전 3:14 u [마 5:3을 보라] g 히 11:26; 벧전 4:14 h 요 15:21 i 행 5:41; 롬 5:3; 고후 12:10; 골 1:11, 24; 히 10:34; 약 1:2; 벧전 4:13 j 마 21:35를 보라

p 롬 3:31 q 마 7:12 r [롬 10:4, 13:8; 갈 3:24] s 눅 16:17; [마 24:35] t [고전 3:12~15] u [갈 3:10; 약 2:10] v 마 11:11, 18:1~4 w [롬 10:3; 빌 3:9] x 요 3:5 y 마 5:33, [마 5:27, 31, 38, 43] z 출 20:13; 신 5:17 인용, [마 19:18; 막 10:19; 눅 18:20; 롬 13:9; 약 2:11] a [신 16:18] b 요일 3:15 a 마 5:21을 보라 c 마 18:9; 막 9:43; 약 3:6; [마 5:29] d [마 6:15; 막 11:25] e 마 8:4, 23:18

예수와 율법 17

p

q

r

○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하려 s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t

u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 v

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 v

w

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 x

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노하지 말라 21

y

z

a

○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b

c

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 d

e

라 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 5:17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율법”또는“토라” 는 구약의 처음 다

예수님의 5대 강화

k 막 9:50; 눅 14:34 l 엡 5:8; 빌 2:15; [요 8:12] m 막 4:21; 눅 8:16, 11:33 n 몬 6절; 벧전 2:12 o 요 15:8; 고후 9:13; 빌 1:11; 마 9:8

5~7장

메시아의 사자들의 권위 있는 선교

10장

13:35.“율법과 선지자” 에 대해서는 마 7:12, 11:13, 22:40; 롬 3:21 참

비유로 계시된 메시아 왕국의 신비

13장

조).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은 구약 전체가 메시아에 대한 구체적

도 4세기에 건축된) 작은 비잔틴 양식의 교회당 유적이 있지만 오늘날에

데가볼리(헬. 열 개의 도시)는 갈릴리 바다 남쪽과 동쪽의 로마인 지역이

“빈 들” (마 4:23. 참조, 막 1:35)과 올라가신“산” (마 14:23, 28:16)도

자 대체적으로 이방인 지역이다. 요단 강 건너편은 보통 페레아 지역이나

아마 이 산등성이일 것이다. 앉으시니. 유대교의 선생들은 전형적으로 앉

메시아 공동체에 대한 계시

18~20장

보다 일반적으로는 요단 강 동편 지역을 가리켰다.

아서 가르쳤고(참조, 23:2) 이는 예수님이 종종 취하신 자세다(참조,

메시아의 지체, 재림, 심판(감람 산 강화)

24~25장

5:1~7:29 메시아의 권위 있는 메시지: 제자들을 위한 천국의 삶 이

13:1~2, 15:29, 24:3~4, 26:55).

단락은 마태복음의 5대 강화(5~7장, 10장, 13장, 18~20장, 24~25 장) 중에 첫 번째 부분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면서(5:1)

5:2 예수님은 앉아 계시면서 입을 열어(유대인의 관용어) 자신에게로 나

하나님 나라의 임재와 능력 속에서, 그러나 일상적인 세상 안에서 살

시아이신 예수님께 헌신한 자들이었다.“ 무리” (1절)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아가는 제자도의 실재를 설명하신다. 어떤 해석자들은 이 설교의 목적

섯 권을 지칭하는 반면“선지자” 에는 구약의 나머지 전체가 포함되며 그

메시아의 권위 있는 메시지(산상 설교) 4:25 예수님을 따르던 수많은 무리는 어떤 면에서는 예수님의 가르치시 고 고치시는 사역에 반응했지만 아직 제자가 되지는 않았다(참조, 5:1).

는 20세기에 세워진 한 교회가 그 자리를 표시하고 있다. 예수님이 가신

a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

모든 책은 선지자들이 쓴 것으로 믿어졌다(참조, 시 78:2를 인용한 마

인 예언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위대한 자기희생을 고대하는 제사 제도, 하 나님의 참 아들이신 예수님의 삶을 예고한 이스라엘 역사의 많은 사건들, 예수님만이 완벽하게 순종하신 율법, 예수님의 삶이 예증한 행동 양식을 제시하는 지혜 문헌에 있어서도 예수님 자신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구약 전체를“완전하게”하신다(참조, 마 2:15, 11:13, 12:3~6, 39~41, 42;

식적 정결을 강조하는 유대교 전통과 대조적으로 예수님은 마음의 청결함

눅 24:27). 예수님의 삶과 사역은 예수님의 해석과 더불어 구약 전체에

이 가장 중요하다고 가르치셨다(참조, 마 5:28 해설).

담긴 하나님의 의도와 의미를 완결하고 분명히 하므로 예수님의 천국 복

사역에 흥미를 느끼고 종종 놀라기도 했지만(7:28~29) 대체로 중립적이

5:9 화평하게 하는 자. 하나님의 메시아적 평화(히.‘ 샬롬.’개인적, 공동

음은 구약을 대체한다기보다 성취한다.

은 실현이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 높아서 미래의 천년왕국에만 해당되

고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한 이들이었다.

체적인 총체적 행복)를 촉진하는 이들은 그들의 하늘 아버지의 성품을 반

는 도덕적 기준을 묘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이들은 이 설교 의 일차적 목적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덕적 완벽함을 묘사하고 이를

5:18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예수님은 모든 시대를 위한 성경으로서의

5:3~12 팔복은 모두“……는 복이 있나니” 로 시작된다. 이 말씀은“팔

영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는 궁극적인 보상을 받게 될

구약의 완전한 권위를 기록된 본문의 가장 작은 요소에 이르기까지 확증

복” (beatitudes)이라고 불리며 이는 라틴어‘베아투스’ (복된, 행복한)에

것이다(갈 3:26 해설을 보라).

하신다. 일점으로 번역된‘이오타’ (또는 히브리어 알파벳의‘요드’ )는 헬

서 나온 말이다(그러나 3절 해설을 보라). 이 짧은 말씀들은 산상 설교의

5:10 박해를 받은 자란 믿음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은 이들이다. 하나

라어 알파벳에서 가장 작은 글자이며 일획은 아마도 히브리어 글자들을

정수를 요약하고 있다.

님은 자기 백성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무엇보다 존귀하게 여긴다는 것을

서로 구별하는 데 사용된 글자의 작은 획 내지 일부분을 가리킬 것이다.

5:3 복이 있나니. 이것은 일시적이거나 상황적인 행복의 감정이라기보다

보여 줄 때 기뻐하시며 이런 일은 그들이 박해 가운데서도 의를 위하여

없어지지 아니하고. 구약은 여전히 신적인 증언과 가르침의 권위 있는 요

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한다. 흔히“산상 설교” 라고 불리는 이 설교는

는 예수님의 사역에 반응하는 이들에게 속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잘

담대하게 신실함을 잃지 않을 때 일어난다.

약이지만 그 안에 있는 (제사나 그 밖의 의식법 같은) 어떤 요소들은 예

아마도 이보다 더 긴 메시지의 요약이겠지만 그 구조는 하나로 통일되

지내는 상태다. 심령이 가난한 자란 자신에게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함을

5:11~12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할 때에는 너희에게

어 있다. 이 설교는 눅 6:17~49의“평지 설교” 와 유사점이 있지만

인식하는 이들이다.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천국은 자신의 영적 파산 상

복이 있나니. 예수님이 반대와 박해를 경험하신 것처럼 예수님의 제자들

중요한 차이도 있다. 이 둘의 관계에 대한 세 가지 주요 이론은 다음

태를 고백하는 이들의 것이다. 처음 일곱 가지 복과의 대조에 대해서는

도 똑같은 일을 예상할 수 있다. 제자들이 받을 상은 지상에서는 오지 않

과 같다. (1) 마태와 누가는 똑같은 설교를 기록하고 있지만 서로 다

23:13~36 해설을 보라.

을 수도 있지만 하늘에서는 분명히 제자들의 것이 될 것이다. 선지자들도

른 단락과 강조점을 기록한 요약본을 제시한다. (2) 두 사람은 다른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의에 대해 절망하도록 몰아가서 그리스 도의 전가된 의를 신뢰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두 견 해 모두 이 가르침은 바르게 이해할 경우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 시 대에 그렇게 살아가기를 기대하신, 어렵지만 실천적인 윤리를 형성한

아온 제자들을 가르쳐 이르셨다(1절).“제자들” (헬. 배우는 자들)은 메

5:4 애통하는 자. 죄에서 비롯된 영적, 정서적, 또는 재정적 손실은 애통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가인이 아벨을 죽인(창 4:8. 참조, 요일 3:12) 때

상황에서 나왔지만 순회 설교자들이 종종 그러하듯이 거의 같은 내용

함과 하나님의 용서와 치유에 대한 갈망으로 이어져야 한다(참조, 고후

부터 역사 전반에 걸쳐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이들은 늘 있었다.

을 반복하고 있는 서로 다른 두 설교를 기록했다. (3) 마태나 누가, 또

7:10).

5:13 소금이 (방부제, 양념 등으로) 여러 가지로 유익한 것처럼 예수님의

5:5 온유한 자란 관대한 자(참조, 11:29),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입장을

제자들도 세상에 유익한 영향을 끼친다.

관철하기 위해 남들에게 자신을 내세우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의

5:14 세상의 빛.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는 아직 빛이 없는 이들에게 대한

는 두 사람 모두 예수님이 다양한 상황에서 하신 말씀의 선집을 설교 형식으로 종합했다. 이 중 세 번째 견해에 따르면 마태가 이를 단일한 역사적 사건으로 표현한 것은 진실성이 없게 된다(참조, 마 5:1~2와

수님의 사역에서 성취될 사건들을 예언 내지 예표했으며(갈 4:10, 5:1 해 설을 보라) 따라서 이제는 더 이상 기독교적 행위의 모델이 아니다. 다 이루리라. 이는 예수님의 지상에서의 삶과 죽음과 부활을 통한, 그리고 보 다 완전하게는 예수님의 재림 이후에 있을 구약의 구체적인 소망의 성취 를 가리킨다. 5:19 이 계명은 구약의 모든 계명(비록 그 가운데 많은 계명이 그리스도 안에서 그 목적이 성취된 뒤에는 다르게 적용되겠지만. 17절)을 가리킨 다. 랍비들은 (밭의 작물에 대한 십일조 같은)‘ 가벼운’계명과 (우상 숭 배, 간음 등과 관계된 계명 같은)‘ 무거운’계명의 차이를 인정했다. 지극 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예수님은 가장 작은 계명과 가장 큰 계명

7:28~29, 8:1; 눅 6:17, 20과 눅 7:1). 따라서 복음주의 주석가들은 일반적으로 세 번째 견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견

결과를 인도하실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땅을 기업으로 받을 이들이

살아 있는 증거로서 자신 안에 천국의 생명이 있다.

모두에 대한 준수를 요구하시지만 그 둘을 혼동하는 이들을 정죄하신다

다. 참조, 시 37:11.

5:15 유대인 가정의 전형적인 등은 매우 작아서 최대한의 조명을 내기 위

(참조, 23:23~24). 구약 전체는 하나님의 뜻의 표현이지만 이제 그 의도

해는 둘 다 가능하며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기는 어렵다.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하나님이 진정한 의의 궁극적 원천임을 인

해 등경 위에 두었다.

와 의미에 대한 예수님의 해석에 따라 가르쳐야 한다.

식하며 그래서 하나님의 의로운 성품이 이 땅에서 사람들의 삶 속에 분명

5:16 세상은 예수님의 제자들(그리고 오늘날의 신자들)이 행한 착한 행

5:20 예수는 제자들에게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와는 종류와 질이 다른

히 드러나기를 갈망한다. 그들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라는 하나님의 초

실을 통해 천국의 빛을 보게 될 것이고 그 결과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의를 촉구하신다. 그들은 성경 외의 많은 규정들에 대한 외적인 순종에

5:1~16 배경, 팔복, 천국의 증인 팔복 강화에서 예수님은 무리와 종교 지 도자들에게 말씀을 선포하시고 제자들에게 천국에서의 삶의 본질에 대한

대에 응답함으로써 배부를 것이다.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자부심을 느꼈지만 그 마음은 여전히 부정했다(23:5, 23, 27~28). 그러

끼칠 영향을 예시하시기 위해 소금과 빛에 대한 날카로운 두 가지 비유를 드신다(13~16절).

5:7 긍휼히 여기는 자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와 용서는 자신에게도 베풀

5:17~48 율법과 관련된 메시아 왕국 17~20절은 예수님과 천국이 어떻

나 천국의 의는 먼저 변화된 마음과 새로운 동기를 낳으므로(롬 6:17;

어질 것이다.

게 모세의 율법을 성취하는지를 설명한다. 이는 산상 설교와 실로 예수님

고후 5:17; 갈 5:22~23; 빌 2:12; 히 8:10) 안에서 밖으로 역사하며 따라

5:1 산. 이 설교의 전승에 따른 위치는 (마태는 그 위치를 정확히 말하지 않지만) 갈릴리 바다가 훤히 내다보이는 타브가라는 가버나움 근처 마을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그의 청결함과 고결함에 대한 추구가 삶의 모든

의 사역 전체를 해석하는 열쇠다. 다음으로 예수님은 구약에 대한 올바른

서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의 실제 행동은 사실“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영역에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다.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계 22:4

해석 및 적용과 잘못된 해석 및 적용을 대조하는 여섯 가지 대립 명제를

낫다.

북서쪽의 산등성이다. 타브가의 언덕 아래에는 이 설교를 기념하는 (아마

에 나오는 이 말씀의 궁극적 성취를 보라. 참조, 요 1:18 해설. 외적인 의

제시하신다(21~48절).

5:21~48 이 구절들은 예수님의 구약 해석이 종교 지도자들의 잘못된 해

가르침을 주신다(3~12절). 그리고 뒤이어 제자들이 그들 주변의 세상에


14

마태복음 w

w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 6x

y

7z

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a

b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c

d

e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f

u

gh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i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 j

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소금이요 빛이라(막 9:50; 눅 14:34~35) 13

15

마태복음

k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l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 m

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n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 o

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w 시 37:11 x 딤후 2:22; [마 6:33] y 시 42:2; 사 55:1, 2; 요 7:37 z 마 18:33, 25:34~36; 잠 19:17; 눅 6:36; 딤후 1:16; 히 6:10 a 시 24:4; 딤후 2:22; [벧전 1:22] b 히 12:14; 요일 3:2, 3; 계 22:4; [고전 13:12] c 약 3:18 d 요일 3:1 e 롬 8:14 f 딤후 2:12; 약 5:11; 벧전 3:14 u [마 5:3을 보라] g 히 11:26; 벧전 4:14 h 요 15:21 i 행 5:41; 롬 5:3; 고후 12:10; 골 1:11, 24; 히 10:34; 약 1:2; 벧전 4:13 j 마 21:35를 보라

p 롬 3:31 q 마 7:12 r [롬 10:4, 13:8; 갈 3:24] s 눅 16:17; [마 24:35] t [고전 3:12~15] u [갈 3:10; 약 2:10] v 마 11:11, 18:1~4 w [롬 10:3; 빌 3:9] x 요 3:5 y 마 5:33, [마 5:27, 31, 38, 43] z 출 20:13; 신 5:17 인용, [마 19:18; 막 10:19; 눅 18:20; 롬 13:9; 약 2:11] a [신 16:18] b 요일 3:15 a 마 5:21을 보라 c 마 18:9; 막 9:43; 약 3:6; [마 5:29] d [마 6:15; 막 11:25] e 마 8:4, 23:18

예수와 율법 17

p

q

r

○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하려 s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t

u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 v

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 v

w

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 x

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노하지 말라 21

y

z

a

○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b

c

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 d

e

라 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 5:17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율법”또는“토라” 는 구약의 처음 다

예수님의 5대 강화

k 막 9:50; 눅 14:34 l 엡 5:8; 빌 2:15; [요 8:12] m 막 4:21; 눅 8:16, 11:33 n 몬 6절; 벧전 2:12 o 요 15:8; 고후 9:13; 빌 1:11; 마 9:8

5~7장

메시아의 사자들의 권위 있는 선교

10장

13:35.“율법과 선지자” 에 대해서는 마 7:12, 11:13, 22:40; 롬 3:21 참

비유로 계시된 메시아 왕국의 신비

13장

조).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은 구약 전체가 메시아에 대한 구체적

도 4세기에 건축된) 작은 비잔틴 양식의 교회당 유적이 있지만 오늘날에

데가볼리(헬. 열 개의 도시)는 갈릴리 바다 남쪽과 동쪽의 로마인 지역이

“빈 들” (마 4:23. 참조, 막 1:35)과 올라가신“산” (마 14:23, 28:16)도

자 대체적으로 이방인 지역이다. 요단 강 건너편은 보통 페레아 지역이나

아마 이 산등성이일 것이다. 앉으시니. 유대교의 선생들은 전형적으로 앉

메시아 공동체에 대한 계시

18~20장

보다 일반적으로는 요단 강 동편 지역을 가리켰다.

아서 가르쳤고(참조, 23:2) 이는 예수님이 종종 취하신 자세다(참조,

메시아의 지체, 재림, 심판(감람 산 강화)

24~25장

5:1~7:29 메시아의 권위 있는 메시지: 제자들을 위한 천국의 삶 이

13:1~2, 15:29, 24:3~4, 26:55).

단락은 마태복음의 5대 강화(5~7장, 10장, 13장, 18~20장, 24~25 장) 중에 첫 번째 부분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면서(5:1)

5:2 예수님은 앉아 계시면서 입을 열어(유대인의 관용어) 자신에게로 나

하나님 나라의 임재와 능력 속에서, 그러나 일상적인 세상 안에서 살

시아이신 예수님께 헌신한 자들이었다.“ 무리” (1절)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아가는 제자도의 실재를 설명하신다. 어떤 해석자들은 이 설교의 목적

섯 권을 지칭하는 반면“선지자” 에는 구약의 나머지 전체가 포함되며 그

메시아의 권위 있는 메시지(산상 설교) 4:25 예수님을 따르던 수많은 무리는 어떤 면에서는 예수님의 가르치시 고 고치시는 사역에 반응했지만 아직 제자가 되지는 않았다(참조, 5:1).

는 20세기에 세워진 한 교회가 그 자리를 표시하고 있다. 예수님이 가신

a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

모든 책은 선지자들이 쓴 것으로 믿어졌다(참조, 시 78:2를 인용한 마

인 예언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위대한 자기희생을 고대하는 제사 제도, 하 나님의 참 아들이신 예수님의 삶을 예고한 이스라엘 역사의 많은 사건들, 예수님만이 완벽하게 순종하신 율법, 예수님의 삶이 예증한 행동 양식을 제시하는 지혜 문헌에 있어서도 예수님 자신을 가리킨다는 점에서 구약 전체를“완전하게”하신다(참조, 마 2:15, 11:13, 12:3~6, 39~41, 42;

식적 정결을 강조하는 유대교 전통과 대조적으로 예수님은 마음의 청결함

눅 24:27). 예수님의 삶과 사역은 예수님의 해석과 더불어 구약 전체에

이 가장 중요하다고 가르치셨다(참조, 마 5:28 해설).

담긴 하나님의 의도와 의미를 완결하고 분명히 하므로 예수님의 천국 복

사역에 흥미를 느끼고 종종 놀라기도 했지만(7:28~29) 대체로 중립적이

5:9 화평하게 하는 자. 하나님의 메시아적 평화(히.‘ 샬롬.’개인적, 공동

음은 구약을 대체한다기보다 성취한다.

은 실현이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 높아서 미래의 천년왕국에만 해당되

고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한 이들이었다.

체적인 총체적 행복)를 촉진하는 이들은 그들의 하늘 아버지의 성품을 반

는 도덕적 기준을 묘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이들은 이 설교 의 일차적 목적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덕적 완벽함을 묘사하고 이를

5:18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예수님은 모든 시대를 위한 성경으로서의

5:3~12 팔복은 모두“……는 복이 있나니” 로 시작된다. 이 말씀은“팔

영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는 궁극적인 보상을 받게 될

구약의 완전한 권위를 기록된 본문의 가장 작은 요소에 이르기까지 확증

복” (beatitudes)이라고 불리며 이는 라틴어‘베아투스’ (복된, 행복한)에

것이다(갈 3:26 해설을 보라).

하신다. 일점으로 번역된‘이오타’ (또는 히브리어 알파벳의‘요드’ )는 헬

서 나온 말이다(그러나 3절 해설을 보라). 이 짧은 말씀들은 산상 설교의

5:10 박해를 받은 자란 믿음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은 이들이다. 하나

라어 알파벳에서 가장 작은 글자이며 일획은 아마도 히브리어 글자들을

정수를 요약하고 있다.

님은 자기 백성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무엇보다 존귀하게 여긴다는 것을

서로 구별하는 데 사용된 글자의 작은 획 내지 일부분을 가리킬 것이다.

5:3 복이 있나니. 이것은 일시적이거나 상황적인 행복의 감정이라기보다

보여 줄 때 기뻐하시며 이런 일은 그들이 박해 가운데서도 의를 위하여

없어지지 아니하고. 구약은 여전히 신적인 증언과 가르침의 권위 있는 요

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한다. 흔히“산상 설교” 라고 불리는 이 설교는

는 예수님의 사역에 반응하는 이들에게 속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잘

담대하게 신실함을 잃지 않을 때 일어난다.

약이지만 그 안에 있는 (제사나 그 밖의 의식법 같은) 어떤 요소들은 예

아마도 이보다 더 긴 메시지의 요약이겠지만 그 구조는 하나로 통일되

지내는 상태다. 심령이 가난한 자란 자신에게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함을

5:11~12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할 때에는 너희에게

어 있다. 이 설교는 눅 6:17~49의“평지 설교” 와 유사점이 있지만

인식하는 이들이다.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천국은 자신의 영적 파산 상

복이 있나니. 예수님이 반대와 박해를 경험하신 것처럼 예수님의 제자들

중요한 차이도 있다. 이 둘의 관계에 대한 세 가지 주요 이론은 다음

태를 고백하는 이들의 것이다. 처음 일곱 가지 복과의 대조에 대해서는

도 똑같은 일을 예상할 수 있다. 제자들이 받을 상은 지상에서는 오지 않

과 같다. (1) 마태와 누가는 똑같은 설교를 기록하고 있지만 서로 다

23:13~36 해설을 보라.

을 수도 있지만 하늘에서는 분명히 제자들의 것이 될 것이다. 선지자들도

른 단락과 강조점을 기록한 요약본을 제시한다. (2) 두 사람은 다른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의에 대해 절망하도록 몰아가서 그리스 도의 전가된 의를 신뢰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두 견 해 모두 이 가르침은 바르게 이해할 경우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 시 대에 그렇게 살아가기를 기대하신, 어렵지만 실천적인 윤리를 형성한

아온 제자들을 가르쳐 이르셨다(1절).“제자들” (헬. 배우는 자들)은 메

5:4 애통하는 자. 죄에서 비롯된 영적, 정서적, 또는 재정적 손실은 애통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가인이 아벨을 죽인(창 4:8. 참조, 요일 3:12) 때

상황에서 나왔지만 순회 설교자들이 종종 그러하듯이 거의 같은 내용

함과 하나님의 용서와 치유에 대한 갈망으로 이어져야 한다(참조, 고후

부터 역사 전반에 걸쳐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이들은 늘 있었다.

을 반복하고 있는 서로 다른 두 설교를 기록했다. (3) 마태나 누가, 또

7:10).

5:13 소금이 (방부제, 양념 등으로) 여러 가지로 유익한 것처럼 예수님의

5:5 온유한 자란 관대한 자(참조, 11:29),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입장을

제자들도 세상에 유익한 영향을 끼친다.

관철하기 위해 남들에게 자신을 내세우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의

5:14 세상의 빛.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는 아직 빛이 없는 이들에게 대한

는 두 사람 모두 예수님이 다양한 상황에서 하신 말씀의 선집을 설교 형식으로 종합했다. 이 중 세 번째 견해에 따르면 마태가 이를 단일한 역사적 사건으로 표현한 것은 진실성이 없게 된다(참조, 마 5:1~2와

수님의 사역에서 성취될 사건들을 예언 내지 예표했으며(갈 4:10, 5:1 해 설을 보라) 따라서 이제는 더 이상 기독교적 행위의 모델이 아니다. 다 이루리라. 이는 예수님의 지상에서의 삶과 죽음과 부활을 통한, 그리고 보 다 완전하게는 예수님의 재림 이후에 있을 구약의 구체적인 소망의 성취 를 가리킨다. 5:19 이 계명은 구약의 모든 계명(비록 그 가운데 많은 계명이 그리스도 안에서 그 목적이 성취된 뒤에는 다르게 적용되겠지만. 17절)을 가리킨 다. 랍비들은 (밭의 작물에 대한 십일조 같은)‘ 가벼운’계명과 (우상 숭 배, 간음 등과 관계된 계명 같은)‘ 무거운’계명의 차이를 인정했다. 지극 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예수님은 가장 작은 계명과 가장 큰 계명

7:28~29, 8:1; 눅 6:17, 20과 눅 7:1). 따라서 복음주의 주석가들은 일반적으로 세 번째 견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견

결과를 인도하실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땅을 기업으로 받을 이들이

살아 있는 증거로서 자신 안에 천국의 생명이 있다.

모두에 대한 준수를 요구하시지만 그 둘을 혼동하는 이들을 정죄하신다

다. 참조, 시 37:11.

5:15 유대인 가정의 전형적인 등은 매우 작아서 최대한의 조명을 내기 위

(참조, 23:23~24). 구약 전체는 하나님의 뜻의 표현이지만 이제 그 의도

해는 둘 다 가능하며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기는 어렵다.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하나님이 진정한 의의 궁극적 원천임을 인

해 등경 위에 두었다.

와 의미에 대한 예수님의 해석에 따라 가르쳐야 한다.

식하며 그래서 하나님의 의로운 성품이 이 땅에서 사람들의 삶 속에 분명

5:16 세상은 예수님의 제자들(그리고 오늘날의 신자들)이 행한 착한 행

5:20 예수는 제자들에게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와는 종류와 질이 다른

히 드러나기를 갈망한다. 그들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라는 하나님의 초

실을 통해 천국의 빛을 보게 될 것이고 그 결과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의를 촉구하신다. 그들은 성경 외의 많은 규정들에 대한 외적인 순종에

5:1~16 배경, 팔복, 천국의 증인 팔복 강화에서 예수님은 무리와 종교 지 도자들에게 말씀을 선포하시고 제자들에게 천국에서의 삶의 본질에 대한

대에 응답함으로써 배부를 것이다.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자부심을 느꼈지만 그 마음은 여전히 부정했다(23:5, 23, 27~28). 그러

끼칠 영향을 예시하시기 위해 소금과 빛에 대한 날카로운 두 가지 비유를 드신다(13~16절).

5:7 긍휼히 여기는 자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와 용서는 자신에게도 베풀

5:17~48 율법과 관련된 메시아 왕국 17~20절은 예수님과 천국이 어떻

나 천국의 의는 먼저 변화된 마음과 새로운 동기를 낳으므로(롬 6:17;

어질 것이다.

게 모세의 율법을 성취하는지를 설명한다. 이는 산상 설교와 실로 예수님

고후 5:17; 갈 5:22~23; 빌 2:12; 히 8:10) 안에서 밖으로 역사하며 따라

5:1 산. 이 설교의 전승에 따른 위치는 (마태는 그 위치를 정확히 말하지 않지만) 갈릴리 바다가 훤히 내다보이는 타브가라는 가버나움 근처 마을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그의 청결함과 고결함에 대한 추구가 삶의 모든

의 사역 전체를 해석하는 열쇠다. 다음으로 예수님은 구약에 대한 올바른

서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의 실제 행동은 사실“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영역에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다.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계 22:4

해석 및 적용과 잘못된 해석 및 적용을 대조하는 여섯 가지 대립 명제를

낫다.

북서쪽의 산등성이다. 타브가의 언덕 아래에는 이 설교를 기념하는 (아마

에 나오는 이 말씀의 궁극적 성취를 보라. 참조, 요 1:18 해설. 외적인 의

제시하신다(21~48절).

5:21~48 이 구절들은 예수님의 구약 해석이 종교 지도자들의 잘못된 해

가르침을 주신다(3~12절). 그리고 뒤이어 제자들이 그들 주변의 세상에


16

마태복음 f

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25 너를 고 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 g

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 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간음하지 말라(마 19:9; 막 10:11~12; 눅 16:18) 27

h

i

j

○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

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9 k

l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m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l

30 k

또한 만일

m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 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31 h

n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o

하였으나 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 p

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맹세하지 말라 33

h

q

r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 s

t

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f 눅 12:58, 59 g [마 18:34, 35] h 마 5:21을 보라 i 출 20:14; 신 5:18 인용 j 욥 31:1; 잠 6:25; [삼하 11:2] k 마 18:8, 9; 막 9:43~48 l [마 13:41; 눅 17:1] m 마 10:28, 23:15, 33; 눅 12:5; [마 5:22] k [마 5:29를 보라] l [마 5:29를 보라] m [마 5:29를 보라] h [마 5:27을 보라] n 마 19:7; 렘 3:1; 신 24:1 인용 o 마 19:9; 막 10:11, 12; 눅 16:18; [고전 7:10, 11] p 롬 7:3 h [마 5:27을 보라] q 레 19:21; 딤전 1:10 r 민 30:2; 신 23:21; 전 5:4 s dir 5:12 t 마 23:22; 사 66:1; 행 7:49. 계 4:2를 보라

석 및 적용과 대조를 이루고 있음을 입증한다. 예수님은 반복적으로“~라

인 헌신을 유지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의도적인 과장법을 사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1, 27, 33, 38, 43절)라는 표현으로 말

용하신다. 아무리 귀중한 것이라도 그것이 사람을 죄로 인도한다면 버려

씀을 시작하시면서 구약을 교정하시는 것이 아니라(43절 해설을 보라)

야 한다. 막 9:43~48 해설을 보라.

당시에 만연한 구약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교정하신다.

17

마태복음

5:31~32 고대 세계에서 이혼 증서는 여자에게 재혼할 권리를 부여했으

u 시 48:2 v [잠 10:19] h [마 5:27을 보라] y 출 21:24; 레 24:20; 신 19:21 인용 z 벧전 2:23 a 마 5:39~42는 눅 6:29, 30; [롬 12:17]을 보라 b 마 26:67; 사 50:6; 애 3:30 z 마 5:39를 보라 c 마 27:32를 보라 d 시 37:21; 잠 21:26 e 신 15:8; 시 37:26, 112:5; 눅 6:34, 35 f 마 5:21을 보라 g 레 19:18 인용, 마 19:19를 보라 i 눅 6:27, 28; 롬 12:20; [출 23:4; 욥 31:29, 30; 시 7:4] j 눅 23:34; 행 7:60; 딤후 4:16; 벧전 3:9 k 눅 6:35; [엡 5:1; 빌 2:15] l 행 14:17 m 눅 6:32 n 마 6:7, 32 o [눅 6:36] p [레 19:2; 벧전 1:15] q 마 19:21; 고전 2:6 (헬); 빌 3:15 (헬); 골 1:28, 4:12 (헬); 약 1:4, 3:2. 창 17:1을 보라 6장 r 마 6:16, 23:5 s 요일 2:29

u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v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눅 6:29~30) 38

h

y

○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z

a

b

z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또 너를 고발하 c

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d

e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 지 말라 원수를 사랑하라(눅 6:27~28, 32~36) 43

f

g

○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나는 너희에게 i

j

k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 l

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 46 m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

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n

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 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o

p

q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

전하라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6

r

s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

5:21 의도적인 살인은 6계명으로 금지되었고(출 20:13) 구약 율법 아래

며(예컨대, 미쉬나, 기틴 9.3:“이혼 증서에서 필수적인 문구는‘보라, 너

서는 사형으로 처벌되었다(민 35:31). 살인 금지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

는 아무 남자와 결혼해도 좋다.’ 이다.” ) 이혼과 재혼이 1세기 세계에서 널

으로 창조되었다는 사실에 근거한다(창 1:26~27, 9:6). 비의도적인 살인

리 용인되고 행해졌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는

(과실 치사)에 대해서는 신 19:4~6과 19:8~10의 해설을 보라.

말씀은 예수님이 31절에 표현된 손쉬운 이혼 관행을 받아들이지 않으셨

30:2). 예수님의 제자들은 도무지 맹세하지 말아야 한다. 그 대신 그들의

궁핍하지 않은 게으른 사람에게 주거나(살후 3:10) 주는 행위가 유익보

5:22 노하는. 인간의 분노가 지닌 위험하고 파괴적인 효과도 마찬가지로

음을 보여 준다. 이혼은 고대에 만연했으므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결혼

성품은 그들의 말을 맹세 없이도 믿을 수 있는 그런 진실한 성품이 되어

다 해가 되는 곳에 줄 필요는 없다.

성경 전체에 걸쳐 강조된다(예컨대 잠 20:2, 22:3, 29:22; 고후 12:20;

의 신성함을 지지하고 여자들이 아무 이유 없이 이혼당하지 않도록 보호

야 한다.

하려는 의도의 규례를 제정하셨다. (신 24:1~4; 마 19:8 해설을 보라.)

5:43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구약에서는 결

갈 5:20; 엡 4:31; 골 3:8; 약 1:20). 분노는 대체로 어떤 인격적인 측면

코 원수를 미워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는“너희가 들었으나” 라는

에서나 말 그대로 살인의 형태로 다른 사람을 해하거나 파괴하려는 욕망

이곳과 19:3~9에서 예수님은 결혼이“한 몸” (막 10:8)으로서의 남녀의

5:38 눈은 눈으로. 이러한‘보복의 법’ (라틴어로‘렉스 탈리오니스’ )은

진술(21, 27, 33, 38, 43절)에서 예수님이 구약 그 자체가 아니라 구약

을 수반한다(참조, 마 5:21 및 약 4:1~2). 누군가를 미련한 놈이라고 부

항구적인 연합이 되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원래 의도를 가르침의 근거로

하나님이 자기 백성 가운데 정의를 유지하고 악을 제거하는 수단이었다

삼으신다. 이혼은 그 연합을 깨뜨린다. 음행(헬.‘포르네이아’ )은 간음

에 대한 잘못된 해석만을 바로잡고 계심을 보여 준다. 하나님의 악에 대

르는 것은 한 사람의 성품과 정체성에 대한 파괴적인 공격을 나타낸다는

(신 19:20~21을 보라). 이 법은 부적절한 형벌을 방지하기 위한 의도가

(렘 3:9; 집회서 23:23에서 이 단어를 사용한 것도 함께 보라), 매춘(나

한 증오는 구약의 중심 주제였다(예컨대 시 5:4~5). 그 결과 악을 구체

점에서 분노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예수님은 이런 극악한 방식으

있었고(형벌은 범죄에 알맞아야 한다) 개인보다는 국가 기관에 의해 부

화한 이들은 하나님의 원수로 이해되었으며 그들을 미워하는 것은 자연스

로 다른 사람을 모독하는 사람은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된다고 경고하신다.

3:4; 고전 6:13, 18), 근친상간(고전 5:1), 또는 간통(창 38:24; 요 8:41)

과되었다.

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런 일이었지만(참조, 시 26:4~5, 139:21~22) 하나님은 결코 그런 증오

을 가리킨다. 성경은 어떤 종류의 혼외정사도 금지한다(따라서 동성애와

5:39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예수님은 악과 싸울 때 정부, 경찰, 또는

수간의 관행도 금지한다). 음행한 이유 없이. 이는 배우자의 성적 부정 때

군인의 무력 사용을 금지하신 것이 아니다(눅 3:12~14; 롬 13:1~4; 벧전

문에 이혼할 경우 그런 이혼은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이 아님을 뜻한다.

2:13~14를 보라). 오히려 여기서 예수님의 초점은 개인적 복수를 추구하

5:44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하나님은 악을 미워하시지만 이 세상에서는

그러나 남자가 부당하게(즉, 아내가 음행하지 않았는데) 아내와 이혼할

려는 인간의 보편적 경향을 금지하신다는 점을 보여 주는 마 5:38과의

지금도‘일반 은총’ (하나님이 신자들만이 아닌 모든 사람에게 베푸시는

경우 남편은 이를 통해 그로 간음하게 만드는 것이다. 일부 이혼당한 유

대조를 통해 드러나는 바와 같이 개인적 행위에 있다(롬 12:19 해설을 보

은총)을 통해 심지어 자신의 원수들에게도 많은 복을 베푸신다. 이런 복

대인 여자들은 수치 가운데 돌아가 부모와 함께 살기도 했지만 많은 이들

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이 말은 손등으로 뺨을 치는 모욕

은 신자들을 회개에 이르게 하도록 의도된 것이다(행 14:17; 롬 2:4). 물

은 재혼하려 했다(이것이 예수님이 여기서 말씀하시는 상황으로 보인다).

행위를 묘사한다(오른손잡이가 누군가의 오른편 뺨을 치려면 손등을 사

론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은 부끄러워하지 않고 단호하게 악한 이들을 미

예수님은 이처럼 그런 재혼은 간음에서 시작됨을 보여 주신다. 이혼은 하

용할 것이다. 참조, 미쉬나, 바바 캄마 8.6).“치거든” 이란 말은 헬라어

워하시지만(참조, 시 5:5, 11:5; 엡 2:3) 하나님의 일반 은총의 복은 지금

5:27 간음은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물론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

나님이 보시기에 정당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간음이 일회적인지

‘라피조’ (뺨을 치다, 편 손으로 때리다)를 번역한 말이다. 왼편도 돌려

성 사이의 관계를 반영하는 결혼 언약(말 2:14)을 깨뜨리는 것이므로 극

지속적인지에 대해서는 마 19:9 해설을 보라.) 그러나 예수님은 남편이

대며. 뺨을 치는 모욕을 되갚아 주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폭력이 확대될

5:45 아들. 하늘 아버지의 자녀는 예수님의 사역에서 표현된 하나님의 뜻

“그로 간음하게”한다고 말씀하심으로써 부당하게 아내와 이혼한 남편에

것이다. 보다 심각한 폭행의 경우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정당방위를 금지

에 응답하는 이들이다(참조, 12:48~50). “아들” ( [헬.‘ 휘오이’ ]에 대해

5:28 음욕을 품고(헬.‘ 프로스 토 에피튀메사이 아우텐.’직역하면‘그녀

게 일차적인 책임을 물으신다.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

하거나(눅 12:11, 22:36~38; 행 22:1, 24:10) 악에서 피하라는 뜻으로

서는 본서 서문 19~22쪽을 보라.) 해……비.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에게

를 욕망할 목적으로’ ). 음욕은 한 사람의 정체성과 의지의 중심인 마음에

라는 말은 모든 이혼한 여성에게만 따로 적용되는 진술이 아니다. 그렇지

받아들여선 안 된다(삼상 19:10; 눅 4:29~30; 요 8:59, 10:39; 고후

은혜와 보호를 베푸신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나님을 본받아

서 시작된다. 육체적 순결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정신적으

않다면 이는 (고전 7:15의 추가적 예외와 더불어) 예수님이 방금 말씀하

11:32~33을 보라). 폭력적인 공격에 대항하지 않으면 종종 훨씬 더 심각

이웃과 원수를 함께 사랑해야 한다.

로도 불륜을 저지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예수님은 구약 율법을 보충

신“이유 없이” 라는 표현과 모순될 것이다. 이 진술은 오히려 예수님이

한 학대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공격하는 자를 향한 사랑의 행동(마 5:44,

5:46~47 팔레스타인에서 세리는 로마 정부 당국의 대표자였다. 그들은

하시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해석하고 계신다. 십계명에서도 하나님은

이 문장에서 이전에 언급하신 바로 그 주제를 계속해서 언급하고 있으며

22:39)은 종종 그로 하여금 추가적인 공격을 시도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착취에 의존하는 경향 때문에 동포에게 경멸과 미움을 받았다(참조, 눅

마음의 순결을 요구하셨기 때문이다(출 20:17. 참조, 삼상 16:7; 시

따라서“그렇게 부당하게 이혼당한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 한것

조치를 취하는 일을 수반할 것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이와 비슷한 상황

19:8). 그리스도인은 단순히 불신자들과 같이 행동해선 안 된다. 신자들

19:14, 24:4).

이라는 뜻이다. 마 19:3~9; 막 10:2~12; 눅 16:18; 고전 7:15 해설을 보

을 다룬 관련 성구에 비추어 지혜롭게 적용해야 한다(참조, 5:42 해설을

의 변화된 삶은 현저하게 큰 사랑을 베푸는 행동으로 귀결되어야 한다.

5:29~30 오른 눈……오른 손. 오른쪽은 종종 보다 강력하거나 중요한

라. 이혼과 재혼에 대해서는 2545~2547쪽을 보라.

보라).

것을 상징했다. 눈은 음욕의 유혹을 받는 매개체이며 손은 음욕에서 비롯

5:33~37 맹세는 자신의 진술의 진실성을 보증하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

5: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그리스도인은 참으로 궁핍한(그래서 구

님은 자기 백성에게 자신의 뜻과 성품을 알리셨으므로 성경은 하나님 자

되는 육체적 행동을 나타낸다. 찍어 내버리라. 예수는 배우자에 대한 전적

이나 그 이름을 대신할 만한 이름을 부르는 행위를 수반했다(참조, 민

하지 않을 수 없는) 이들을 도와야 하지만 어리석게 퍼주거나(참조, 7:6)

신을 반영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말씀과 일치되게 살려고 애써야 하므로

5:23~24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사람과 의 화해는 예물을 제단에 드리는 일보다 우선해야 한다. 여기서 먼저 화 해를 시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다. 5:25~26 급히 사화하라. 화해의 중요성은 법정에서 곧 재판받을 사람의 예를 통해 설명된다. 화해하지 않으면 인간적인 차원에서도 재앙적인 결 과가 나타나겠지만 하나님과 화해하지 않으면 더욱더 그러할 것이다. (그 리스도인과 소송의 문제에 대해서는 고전 6:1 해설을 보라.)

도로 심각한 범죄로 여겨졌다(참조, 20:14).

를 명령하시지 않았다.

여기서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일차적인 섭리적 행동을 이룬다.

5:48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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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f

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25 너를 고 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 g

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 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간음하지 말라(마 19:9; 막 10:11~12; 눅 16:18) 27

h

i

j

○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

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9 k

l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m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l

30 k

또한 만일

m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 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31 h

n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o

하였으나 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 p

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맹세하지 말라 33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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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 s

t

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f 눅 12:58, 59 g [마 18:34, 35] h 마 5:21을 보라 i 출 20:14; 신 5:18 인용 j 욥 31:1; 잠 6:25; [삼하 11:2] k 마 18:8, 9; 막 9:43~48 l [마 13:41; 눅 17:1] m 마 10:28, 23:15, 33; 눅 12:5; [마 5:22] k [마 5:29를 보라] l [마 5:29를 보라] m [마 5:29를 보라] h [마 5:27을 보라] n 마 19:7; 렘 3:1; 신 24:1 인용 o 마 19:9; 막 10:11, 12; 눅 16:18; [고전 7:10, 11] p 롬 7:3 h [마 5:27을 보라] q 레 19:21; 딤전 1:10 r 민 30:2; 신 23:21; 전 5:4 s dir 5:12 t 마 23:22; 사 66:1; 행 7:49. 계 4:2를 보라

석 및 적용과 대조를 이루고 있음을 입증한다. 예수님은 반복적으로“~라

인 헌신을 유지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의도적인 과장법을 사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1, 27, 33, 38, 43절)라는 표현으로 말

용하신다. 아무리 귀중한 것이라도 그것이 사람을 죄로 인도한다면 버려

씀을 시작하시면서 구약을 교정하시는 것이 아니라(43절 해설을 보라)

야 한다. 막 9:43~48 해설을 보라.

당시에 만연한 구약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교정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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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31~32 고대 세계에서 이혼 증서는 여자에게 재혼할 권리를 부여했으

u 시 48:2 v [잠 10:19] h [마 5:27을 보라] y 출 21:24; 레 24:20; 신 19:21 인용 z 벧전 2:23 a 마 5:39~42는 눅 6:29, 30; [롬 12:17]을 보라 b 마 26:67; 사 50:6; 애 3:30 z 마 5:39를 보라 c 마 27:32를 보라 d 시 37:21; 잠 21:26 e 신 15:8; 시 37:26, 112:5; 눅 6:34, 35 f 마 5:21을 보라 g 레 19:18 인용, 마 19:19를 보라 i 눅 6:27, 28; 롬 12:20; [출 23:4; 욥 31:29, 30; 시 7:4] j 눅 23:34; 행 7:60; 딤후 4:16; 벧전 3:9 k 눅 6:35; [엡 5:1; 빌 2:15] l 행 14:17 m 눅 6:32 n 마 6:7, 32 o [눅 6:36] p [레 19:2; 벧전 1:15] q 마 19:21; 고전 2:6 (헬); 빌 3:15 (헬); 골 1:28, 4:12 (헬); 약 1:4, 3:2. 창 17:1을 보라 6장 r 마 6:16, 23:5 s 요일 2:29

u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v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눅 6:29~30) 38

h

y

○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z

a

b

z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또 너를 고발하 c

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d

e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 지 말라 원수를 사랑하라(눅 6:27~28, 32~36) 43

f

g

○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나는 너희에게 i

j

k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 l

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 46 m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

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n

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 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o

p

q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

전하라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6

r

s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

5:21 의도적인 살인은 6계명으로 금지되었고(출 20:13) 구약 율법 아래

며(예컨대, 미쉬나, 기틴 9.3:“이혼 증서에서 필수적인 문구는‘보라, 너

서는 사형으로 처벌되었다(민 35:31). 살인 금지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

는 아무 남자와 결혼해도 좋다.’ 이다.” ) 이혼과 재혼이 1세기 세계에서 널

으로 창조되었다는 사실에 근거한다(창 1:26~27, 9:6). 비의도적인 살인

리 용인되고 행해졌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는

(과실 치사)에 대해서는 신 19:4~6과 19:8~10의 해설을 보라.

말씀은 예수님이 31절에 표현된 손쉬운 이혼 관행을 받아들이지 않으셨

30:2). 예수님의 제자들은 도무지 맹세하지 말아야 한다. 그 대신 그들의

궁핍하지 않은 게으른 사람에게 주거나(살후 3:10) 주는 행위가 유익보

5:22 노하는. 인간의 분노가 지닌 위험하고 파괴적인 효과도 마찬가지로

음을 보여 준다. 이혼은 고대에 만연했으므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결혼

성품은 그들의 말을 맹세 없이도 믿을 수 있는 그런 진실한 성품이 되어

다 해가 되는 곳에 줄 필요는 없다.

성경 전체에 걸쳐 강조된다(예컨대 잠 20:2, 22:3, 29:22; 고후 12:20;

의 신성함을 지지하고 여자들이 아무 이유 없이 이혼당하지 않도록 보호

야 한다.

하려는 의도의 규례를 제정하셨다. (신 24:1~4; 마 19:8 해설을 보라.)

5:43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구약에서는 결

갈 5:20; 엡 4:31; 골 3:8; 약 1:20). 분노는 대체로 어떤 인격적인 측면

코 원수를 미워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는“너희가 들었으나” 라는

에서나 말 그대로 살인의 형태로 다른 사람을 해하거나 파괴하려는 욕망

이곳과 19:3~9에서 예수님은 결혼이“한 몸” (막 10:8)으로서의 남녀의

5:38 눈은 눈으로. 이러한‘보복의 법’ (라틴어로‘렉스 탈리오니스’ )은

진술(21, 27, 33, 38, 43절)에서 예수님이 구약 그 자체가 아니라 구약

을 수반한다(참조, 마 5:21 및 약 4:1~2). 누군가를 미련한 놈이라고 부

항구적인 연합이 되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원래 의도를 가르침의 근거로

하나님이 자기 백성 가운데 정의를 유지하고 악을 제거하는 수단이었다

삼으신다. 이혼은 그 연합을 깨뜨린다. 음행(헬.‘포르네이아’ )은 간음

에 대한 잘못된 해석만을 바로잡고 계심을 보여 준다. 하나님의 악에 대

르는 것은 한 사람의 성품과 정체성에 대한 파괴적인 공격을 나타낸다는

(신 19:20~21을 보라). 이 법은 부적절한 형벌을 방지하기 위한 의도가

(렘 3:9; 집회서 23:23에서 이 단어를 사용한 것도 함께 보라), 매춘(나

한 증오는 구약의 중심 주제였다(예컨대 시 5:4~5). 그 결과 악을 구체

점에서 분노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예수님은 이런 극악한 방식으

있었고(형벌은 범죄에 알맞아야 한다) 개인보다는 국가 기관에 의해 부

화한 이들은 하나님의 원수로 이해되었으며 그들을 미워하는 것은 자연스

로 다른 사람을 모독하는 사람은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된다고 경고하신다.

3:4; 고전 6:13, 18), 근친상간(고전 5:1), 또는 간통(창 38:24; 요 8:41)

과되었다.

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런 일이었지만(참조, 시 26:4~5, 139:21~22) 하나님은 결코 그런 증오

을 가리킨다. 성경은 어떤 종류의 혼외정사도 금지한다(따라서 동성애와

5:39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예수님은 악과 싸울 때 정부, 경찰, 또는

수간의 관행도 금지한다). 음행한 이유 없이. 이는 배우자의 성적 부정 때

군인의 무력 사용을 금지하신 것이 아니다(눅 3:12~14; 롬 13:1~4; 벧전

문에 이혼할 경우 그런 이혼은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이 아님을 뜻한다.

2:13~14를 보라). 오히려 여기서 예수님의 초점은 개인적 복수를 추구하

5:44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하나님은 악을 미워하시지만 이 세상에서는

그러나 남자가 부당하게(즉, 아내가 음행하지 않았는데) 아내와 이혼할

려는 인간의 보편적 경향을 금지하신다는 점을 보여 주는 마 5:38과의

지금도‘일반 은총’ (하나님이 신자들만이 아닌 모든 사람에게 베푸시는

경우 남편은 이를 통해 그로 간음하게 만드는 것이다. 일부 이혼당한 유

대조를 통해 드러나는 바와 같이 개인적 행위에 있다(롬 12:19 해설을 보

은총)을 통해 심지어 자신의 원수들에게도 많은 복을 베푸신다. 이런 복

대인 여자들은 수치 가운데 돌아가 부모와 함께 살기도 했지만 많은 이들

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이 말은 손등으로 뺨을 치는 모욕

은 신자들을 회개에 이르게 하도록 의도된 것이다(행 14:17; 롬 2:4). 물

은 재혼하려 했다(이것이 예수님이 여기서 말씀하시는 상황으로 보인다).

행위를 묘사한다(오른손잡이가 누군가의 오른편 뺨을 치려면 손등을 사

론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은 부끄러워하지 않고 단호하게 악한 이들을 미

예수님은 이처럼 그런 재혼은 간음에서 시작됨을 보여 주신다. 이혼은 하

용할 것이다. 참조, 미쉬나, 바바 캄마 8.6).“치거든” 이란 말은 헬라어

워하시지만(참조, 시 5:5, 11:5; 엡 2:3) 하나님의 일반 은총의 복은 지금

5:27 간음은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물론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

나님이 보시기에 정당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간음이 일회적인지

‘라피조’ (뺨을 치다, 편 손으로 때리다)를 번역한 말이다. 왼편도 돌려

성 사이의 관계를 반영하는 결혼 언약(말 2:14)을 깨뜨리는 것이므로 극

지속적인지에 대해서는 마 19:9 해설을 보라.) 그러나 예수님은 남편이

대며. 뺨을 치는 모욕을 되갚아 주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폭력이 확대될

5:45 아들. 하늘 아버지의 자녀는 예수님의 사역에서 표현된 하나님의 뜻

“그로 간음하게”한다고 말씀하심으로써 부당하게 아내와 이혼한 남편에

것이다. 보다 심각한 폭행의 경우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정당방위를 금지

에 응답하는 이들이다(참조, 12:48~50). “아들” ( [헬.‘ 휘오이’ ]에 대해

5:28 음욕을 품고(헬.‘ 프로스 토 에피튀메사이 아우텐.’직역하면‘그녀

게 일차적인 책임을 물으신다.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

하거나(눅 12:11, 22:36~38; 행 22:1, 24:10) 악에서 피하라는 뜻으로

서는 본서 서문 19~22쪽을 보라.) 해……비.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에게

를 욕망할 목적으로’ ). 음욕은 한 사람의 정체성과 의지의 중심인 마음에

라는 말은 모든 이혼한 여성에게만 따로 적용되는 진술이 아니다. 그렇지

받아들여선 안 된다(삼상 19:10; 눅 4:29~30; 요 8:59, 10:39; 고후

은혜와 보호를 베푸신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나님을 본받아

서 시작된다. 육체적 순결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정신적으

않다면 이는 (고전 7:15의 추가적 예외와 더불어) 예수님이 방금 말씀하

11:32~33을 보라). 폭력적인 공격에 대항하지 않으면 종종 훨씬 더 심각

이웃과 원수를 함께 사랑해야 한다.

로도 불륜을 저지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예수님은 구약 율법을 보충

신“이유 없이” 라는 표현과 모순될 것이다. 이 진술은 오히려 예수님이

한 학대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공격하는 자를 향한 사랑의 행동(마 5:44,

5:46~47 팔레스타인에서 세리는 로마 정부 당국의 대표자였다. 그들은

하시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해석하고 계신다. 십계명에서도 하나님은

이 문장에서 이전에 언급하신 바로 그 주제를 계속해서 언급하고 있으며

22:39)은 종종 그로 하여금 추가적인 공격을 시도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착취에 의존하는 경향 때문에 동포에게 경멸과 미움을 받았다(참조, 눅

마음의 순결을 요구하셨기 때문이다(출 20:17. 참조, 삼상 16:7; 시

따라서“그렇게 부당하게 이혼당한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 한것

조치를 취하는 일을 수반할 것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이와 비슷한 상황

19:8). 그리스도인은 단순히 불신자들과 같이 행동해선 안 된다. 신자들

19:14, 24:4).

이라는 뜻이다. 마 19:3~9; 막 10:2~12; 눅 16:18; 고전 7:15 해설을 보

을 다룬 관련 성구에 비추어 지혜롭게 적용해야 한다(참조, 5:42 해설을

의 변화된 삶은 현저하게 큰 사랑을 베푸는 행동으로 귀결되어야 한다.

5:29~30 오른 눈……오른 손. 오른쪽은 종종 보다 강력하거나 중요한

라. 이혼과 재혼에 대해서는 2545~2547쪽을 보라.

보라).

것을 상징했다. 눈은 음욕의 유혹을 받는 매개체이며 손은 음욕에서 비롯

5:33~37 맹세는 자신의 진술의 진실성을 보증하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

5: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그리스도인은 참으로 궁핍한(그래서 구

님은 자기 백성에게 자신의 뜻과 성품을 알리셨으므로 성경은 하나님 자

되는 육체적 행동을 나타낸다. 찍어 내버리라. 예수는 배우자에 대한 전적

이나 그 이름을 대신할 만한 이름을 부르는 행위를 수반했다(참조, 민

하지 않을 수 없는) 이들을 도와야 하지만 어리석게 퍼주거나(참조, 7:6)

신을 반영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말씀과 일치되게 살려고 애써야 하므로

5:23~24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사람과 의 화해는 예물을 제단에 드리는 일보다 우선해야 한다. 여기서 먼저 화 해를 시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다. 5:25~26 급히 사화하라. 화해의 중요성은 법정에서 곧 재판받을 사람의 예를 통해 설명된다. 화해하지 않으면 인간적인 차원에서도 재앙적인 결 과가 나타나겠지만 하나님과 화해하지 않으면 더욱더 그러할 것이다. (그 리스도인과 소송의 문제에 대해서는 고전 6:1 해설을 보라.)

도로 심각한 범죄로 여겨졌다(참조, 20:14).

를 명령하시지 않았다.

여기서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일차적인 섭리적 행동을 이룬다.

5:48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하나


18

마태복음 t

u

○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 v

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3 너 w

4

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눅 11:2~4) x

○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 y

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z

받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 a

b

7

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c

d

e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 f

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 g

hi

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l

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0 j

k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

11 mn

12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o

pq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t [고전 13:3] u 요 5:44 v 눅 6:24 w 마 6:6, 18 x 막 11:25; 눅 18:11 y 마 6:2, 16 z 왕하 4:33; 사 26:20 a 마 6:4, 18 b 마 6:32, 5:47 c 왕상 18:26 d 잠 10:19; 전 5:2 e 마 6:32 f 마 6:9~13은 [눅 11:2~4] g 마 6:1 h 사 29:23; [눅 1:49; 벧전 3:15] i 요 17:6 j [마 3:2, 4:17] k 마 26:42; 눅 22:42; 행 21:14; [마 12:50; 히 13:21] l 시 103:20, 21; 단 4:35 m 잠 30:8 n [마 6:34] o 마 26:41; 막 14:38; 눅 22:40, 46; [고전 10:13] p 요 17:15; 살후 3:3; [딤후 4:18]

r 막 11:25; 눅 6:37; 엡 4:32; 골 3:13 s 마 18:35. 약 2:13을 보라 t 사 58:5 u 마 6:2, 5 v 룻 3:3; 삼하 12:20 w 마 6:4, 6 x 마 19:21; 눅 12:21, 33, 34, 18:22; 딤전 6:9, 10, 17~19; 히 13:5 y 약 5:2, 3 z 마 24:43 x [마 6:19를 보라] a 눅 11:34, 35 a [마 6:22를 보라] b 마 20:15; 신 15:9; 잠 28:22 c 눅 16:13; [롬 6:16; 약 4:4] d 눅 16:9, 11, 13 e 마 6:25~33은 눅 12:22~31을 보라 f 마 6:27, 28, 31, 34, 10:19, 13:22 (헬); 고전 7:32 (헬); 빌 4:6; 벧전 5:7

s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외식으로 금식하지 말라 16 t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 u

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 v

았느니라 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 w

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 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눅 11:34~36; 12:22~34; 16:13) 19

x

y

z

○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x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 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 a

ab

니라 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c

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 d

e

f

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

실제로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추구하고 있다. 이 구절은 대조법 단락

이 기도에는 서두의 기원과 올바른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여섯 개의 간구

(21~48절)에 결론과 요약을 제공하며 율법과 선지서 전체가 예수님의 모

가 있다. 처음 세 가지 간구는 하나님의 탁월성에 초점을 맞춘 반면 마지

든 제자들이 추구하도록 요청받은 성부의 온전하심 속에서 온전하게(헬.

막 세 가지 간구는 공동체 상황에서의 개인적 필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6:9 아버지(헬.‘ 파테르’ )는 예수님이 사용한 일상적 언어인 아람어로는

6:1~7:12 실제 세상 속에서의 천국의 삶의 발전 예수님은 여기서 신앙생

‘아빠’ 였을 것이다(참조, 막 14:36; 롬 8:15; 갈 4:6). 이 말은 유대인 자

활(6:1~18), 일상생활(6:19~34), 공동체적 관계(7:1~12)에 있어서 경

녀가 이 땅의 아버지에게 사용한 단어였다. 그러나 이 단어는 아람어에서

건의 원리를 제시한다.

14 r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24 한 사람이 두 주

q 마 13:19를 보라

‘텔레이오스’ ) 성취됨을 보여 준다.

19

마태복음

나 헬라어에서나 성인이 자기 아버지를 부르는 데 사용했으므로 아람어

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 해 매일 간구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 아니다. 신자는 처음 구원 얻는 믿음

6:16~18 비록 율법은 1년에 한 차례, 즉 속죄일에만 금식을 요구하지만

을 가진 순간부터 영원히 의롭게 되었기 때문이다(롬 5:1, 9, 8:1, 10:10).

(레 16:29~34, 23:26~32의“스스로 괴롭게 하고” 라는 명령에 아마도

오히려 이것은 죄로 인해 관계가 단절되었을 때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

금식이 함축되어 있겠지만) 구약 시대에는 다양한 종류의 금식이 일반적

의 회복을 위한 기도다(참조, 엡 4:30). 그런 용서를 받은 이들은 하나님

으로 행해졌다. 사람들은 음식을 멀리하는 것은 물론 기도하고 애곡하고

께 대한 감사로 감화되어 자신에게 죄 지은 자도 진심으로 용서한다. 하

베옷을 입음으로써 자신을 낮춰야 했다. 구제(마 6:2~4) 및 기도(5~15

나님께 진‘빚’ 으로서의 죄에 대해서는 골 2:14 해설을 보라.

절)에서와 마찬가지로 금식도 그리스도인과 하나님 사이의 마음의 문제 가 되어야 한다. 금식할 때에. 예수님은 제자들이 금식할 것을 당연하게

6:1~18 예수님은 구제하고( 2~4절) 기도하고( 5~15절) 금식할 때

‘아빠’ 가 실제로‘아빠’ 를 뜻한다는 주장은 잘못되었으며 불경의 위험이

(16~18절) 한 사람의 믿음이 어떻게 위선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 그 예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우리 아버지” 이신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생각

6:13 이 마지막(여섯 번째) 간구는 제자들의 죄와 악과의 싸움을 다룬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시험’ 으로 번역된 말(헬.‘ 페이라스

여기신다. 얼굴을 흉하게 한다는 것은 금식의 육체적 어려움을 떠벌릴 의

를 제시하신다.

은 자애로운 아버지의 보호가 지닌 권위와 따스함과 친근함을 전달하는 반면 하늘에 계신이란 말은 신자들에게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적 통

모스’ )은 유혹이나 검증을 가리킬 수 있다(4:1; 약 1:13 해설을 보라). 여

도로 얼굴을 씻지 않고 재가 묻어 있는 상태로 내버려 두는 것을 나타낸

치를 상기시킨다.“하늘에 계신 아버지” 라는 주제는 구약 전체에 걸쳐 발

기서의 의미는 십중팔구“우리를 죄로 유혹할 만한 어려운 상황에서 우

다. 자기 상. 2~4절 해설을 보라. 기름을 바르고 씻는 것(17절)은 인생

견된다(신 14:1, 32:6; 시 103:13; 렘 3:4, 31:9; 호 11:1). 예수님의 제자

리를 건짐 받게 하소서.” 라는 뜻을 전달한다(참조, 마 26:41). 하나님은

을 즐기기 위한 준비를 나타낸다(참조, 전 9:7~8).

들은 성부와 더불어 성자 하나님의 친근함 속에 초대된다. 이 첫 번째 간

결코 신자들을 직접적으로 시험하지는 않으시지만(약 1:13) 때때로 신자

6:19~34 천국의 의는 개인적인 삶의 구체적 상황에서 나타난다. 예수님

구의 관심사(마 6:9~13 해설을 보라)는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들을‘검증’ 하는 상황에 빠지게 하신다(참조, 마 4:1; 욥 1장; 벧전 1:6,

은 제자들에게 하나님과 재물 중에 자기 주인을 선택하고(19~24절) 믿

받는 것-하나님이 가장 존귀하게 여김을 받으시고 거룩한 분으로 구별되

4:12). 사실 시련과 역경은 신자들의 삶에 불가피하게 찾아오게 마련이며

음과 염려 중에 자신의 인생관을 선택할 것을 요구하신다(25~34절).

시는 것-이다.

신자들은 시련이 올 때 그로 인해 강건해지므로(약 1:3~4)“온전히 기쁘

6:2~4 외식하는 자란 원래 다양한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마스크를 쓴 그리스 배우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예수님은 특정한 형태의 위선, 즉 옳은 일을 잘못된 이유로 하는 모습으로 인해 종교 지도자들, 특히 바리 새인들을 비판하신다. 구제는 경건의 기둥들 가운데 하나였지만 종교 지 도자들은 남들에게 영광을 받으려고 구제했다. 그들이 공적이고 직업적인 호평이라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다는 것은 비극적인 아이러니지만 그것은 그들이 받을 모든 상이었고 그런 덧없는 인간적 찬사는 사람들의 마음속 에 있는, 은밀한 중에 보시는 그들의 아버지께 인정받고 싶은 깊은 갈망 의 충족을 가로막는다. 6:5~15 기도는 유대인의 경건의 한 기둥이었다. 아침, 오후, 저녁에 큰 소리로 하는 공적인 기도는 일반적이었다.

6:10 그리스도인은 지상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기 도하고 노력해야 한다(두 번째 간구. 9~13절 해설을 보라). 이 땅에 하 나님 나라가 임한다는 것은 신자들의 마음과 삶 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통 치와 그의 몸인 교회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다스리시는 임재를 가리킨다. 그래서 신자들은 점점 더 그의 사랑을 반영하고 그의 법을 따르며 그를

게”여겨야 한다(약 1:2).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자는 결코 그런 상황에

6:19 좀……동록……도둑. 눅 12:33~34의 해설을 보라.

빠지도록 기도해선 안 되며 오히려 그런 상황에서 건짐 받도록 기도해야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는 말은 사람들에게

한다. 역경과 유혹은 순종을 더 어렵게 만들며 때때로 죄로 귀결될 것이

종종 현재 더 큰 현세적 보상을 가져오는 활동(참조, 2, 5, 16절)과 하늘

기 때문이다. 신자는 유혹에서 건짐 받고(참조, 마 26:41; 눅 22:40, 46;

에 더 큰 미래의 상을 쌓아 두는 활동 사이에 선택권이 있음을 뜻한다.

벧후 2:9; 계 3:10)“의의 길” (시 23:3)로 인도받도록 기도해야 한다. 악

복음서의 다른 곳에서는 잘못된 선택을 한 결과가 영원한 재앙으로 나타

에서 구하시옵소서.‘ 악’ 으로 번역된 표현(헬.‘ 투 포네루’ )은‘악’또는

난다(막 8:86; 눅 12:20~21).

6:5~6 회당……에 서서 기도하기를. 정해진 기도 시간에 경건한 유대인

높이고 모든 사람에게 선을 행하며 천국 복음을 전파한다. 세 번째 간구

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기도했는데 어떤 이들은 조심스럽게 기도했지만

을 의미하며 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말한다. 이는 하나님의“계시된 뜻”

어떤 이들은 과장되게 보란 듯이 기도했다. 예수님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

(엡 5:17 해설을 보라) 여기에는 성경에 계시된 바와 같은 하나님을 기쁘

의 기도를 통해 보여 주신 것처럼 모든 공적인 기도를 정죄하신 것이 아

시게 하는 행동이 포함된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완벽하게 경험되듯

니다(예컨대 14:19, 15:36). 한 사람의 내적인 동기가 핵심적인 관심사다.

이 예수님은 그 뜻이 땅에서도 경험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신다. 하나님의

문을 닫고. 공적인 기도에도 가치가 있지만 사람들의 눈에 전혀 띄지 않

뜻은 하나님 나라가 최종적 형태로 임하고 그리스도가 권능과 큰 영광 중

게 드리는 기도는 한 사람(또는 무리)으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께만 더욱

에 다시 오실 때만 완전히 표현되겠지만(마 24:30을 보라. 참조, 롬

집중할 수 있게 한다.

8:8~25; 계 20:1~10) 이 시대에도 점점 더 많이 드러날 것이다(마

6:7~8 중언부언하지 말라. 이방인들은 신들의 이름이나 똑같은 말을 아무

13:31~33).

생각 없이 몇 번이고 되풀이해 말했다(참조, 왕상 18:26; 행 19:34). 예수

6:11 네 번째 간구(9~13절 해설을 보라)는 제자들의 일용할 양식, 암시

성을 다시 강조하시면서 하나님께 용서받는 것과 예수님의 제자들이 필수

님은 간절한 마음에서 나오는 진지한 반복이 아닌 생각 없는 기계적인 반

적으로는 신자의 모든 매일의 육체적 필요를 포함하는 생활에 필요한 것

적으로 타인에게 베풀어야 할 용서 사이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을 암시

6:25 그러므로……염려하지 말라. 바른 선택을 했다면(19~24절) “그 (

복을 금하고 계신 것이다(막 14:39; 고후 12:8. 참조, 시 136편; 사 6:3).

에 초점을 맞춘다.

하신다.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이는 12절에서와 같이 최초의 칭의

러므로” ) 염려할 이유가 없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새들과 백합까지 돌보

6:9~13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할 때 따라야 할 본보기를 제시하신다.

6:12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다섯 번째 간구)는 신자들이 칭의를 위

가 아닌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의 회복을 가리킨다(참조, 12절 해설).

시는데 자기 백성은 얼마나 더 많이 돌보실지를 보여 주시기 위해 더욱

‘악한 자’ , 즉 사탄을 의미할 수 있다. 죄와 유혹에서 가장 잘 보호받는 길은 하나님께로 돌아서고 하나님의 지시에 의존하는 것이다.“나라와 권 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은 명백히 후대에 서기 관이 덧붙인 것이다. 가장 믿을 만하고 오래된 헬라어 사본들에는 모두 이 말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이 대다수의 현대어 역본에서 생략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그러나 이 표현에 신학적으로 틀린 내용은 없으

6:21 성경 전체에 걸쳐 마음은 한 사람의 감정, 이성, 의지를 포함한 존재 의 중심을 가리킨다. 6:22~23 눈은 (유대교 문헌에서“마음” 과 비슷하게) 한 사람의 내면생활 의 특성을 드러내는 등불이다. 성한 눈(밝은 시력)은 하나님께 대한 충성 스런 헌신을 뜻하는 반면 나쁜 눈(손상된 시력)은 도덕적 부패를 뜻한다.

며(참조, 대상 29:11~13) 공적인 기도에 이 말을 포함시키는 것도 부적

6:24 섬긴다(헬.‘ 둘레오’ )는 말은 피고용인이 아닌 노예의 일을 나타낸

절한 것은 아니다.

다. 노예는 한 주인의 독점적 재산이므로 주인에게만 봉사해야 한다. 제자

6:14~15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예수님은 타인을 용서하는 일의 중요

의 충성도 나누어질 수 없다. 즉, 사람은 하나님이나 재물, 둘 중에 하나 의 노예다.


18

마태복음 t

u

○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 v

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3 너 w

4

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눅 11:2~4) x

○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 y

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z

받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 a

b

7

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c

d

e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 f

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 g

hi

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l

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0 j

k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

11 mn

12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o

pq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t [고전 13:3] u 요 5:44 v 눅 6:24 w 마 6:6, 18 x 막 11:25; 눅 18:11 y 마 6:2, 16 z 왕하 4:33; 사 26:20 a 마 6:4, 18 b 마 6:32, 5:47 c 왕상 18:26 d 잠 10:19; 전 5:2 e 마 6:32 f 마 6:9~13은 [눅 11:2~4] g 마 6:1 h 사 29:23; [눅 1:49; 벧전 3:15] i 요 17:6 j [마 3:2, 4:17] k 마 26:42; 눅 22:42; 행 21:14; [마 12:50; 히 13:21] l 시 103:20, 21; 단 4:35 m 잠 30:8 n [마 6:34] o 마 26:41; 막 14:38; 눅 22:40, 46; [고전 10:13] p 요 17:15; 살후 3:3; [딤후 4:18]

r 막 11:25; 눅 6:37; 엡 4:32; 골 3:13 s 마 18:35. 약 2:13을 보라 t 사 58:5 u 마 6:2, 5 v 룻 3:3; 삼하 12:20 w 마 6:4, 6 x 마 19:21; 눅 12:21, 33, 34, 18:22; 딤전 6:9, 10, 17~19; 히 13:5 y 약 5:2, 3 z 마 24:43 x [마 6:19를 보라] a 눅 11:34, 35 a [마 6:22를 보라] b 마 20:15; 신 15:9; 잠 28:22 c 눅 16:13; [롬 6:16; 약 4:4] d 눅 16:9, 11, 13 e 마 6:25~33은 눅 12:22~31을 보라 f 마 6:27, 28, 31, 34, 10:19, 13:22 (헬); 고전 7:32 (헬); 빌 4:6; 벧전 5:7

s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외식으로 금식하지 말라 16 t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 u

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 v

았느니라 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 w

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 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눅 11:34~36; 12:22~34; 16:13) 19

x

y

z

○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x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 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 a

ab

니라 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c

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 d

e

f

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

실제로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추구하고 있다. 이 구절은 대조법 단락

이 기도에는 서두의 기원과 올바른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여섯 개의 간구

(21~48절)에 결론과 요약을 제공하며 율법과 선지서 전체가 예수님의 모

가 있다. 처음 세 가지 간구는 하나님의 탁월성에 초점을 맞춘 반면 마지

든 제자들이 추구하도록 요청받은 성부의 온전하심 속에서 온전하게(헬.

막 세 가지 간구는 공동체 상황에서의 개인적 필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6:9 아버지(헬.‘ 파테르’ )는 예수님이 사용한 일상적 언어인 아람어로는

6:1~7:12 실제 세상 속에서의 천국의 삶의 발전 예수님은 여기서 신앙생

‘아빠’ 였을 것이다(참조, 막 14:36; 롬 8:15; 갈 4:6). 이 말은 유대인 자

활(6:1~18), 일상생활(6:19~34), 공동체적 관계(7:1~12)에 있어서 경

녀가 이 땅의 아버지에게 사용한 단어였다. 그러나 이 단어는 아람어에서

건의 원리를 제시한다.

14 r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24 한 사람이 두 주

q 마 13:19를 보라

‘텔레이오스’ ) 성취됨을 보여 준다.

19

마태복음

나 헬라어에서나 성인이 자기 아버지를 부르는 데 사용했으므로 아람어

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 해 매일 간구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 아니다. 신자는 처음 구원 얻는 믿음

6:16~18 비록 율법은 1년에 한 차례, 즉 속죄일에만 금식을 요구하지만

을 가진 순간부터 영원히 의롭게 되었기 때문이다(롬 5:1, 9, 8:1, 10:10).

(레 16:29~34, 23:26~32의“스스로 괴롭게 하고” 라는 명령에 아마도

오히려 이것은 죄로 인해 관계가 단절되었을 때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

금식이 함축되어 있겠지만) 구약 시대에는 다양한 종류의 금식이 일반적

의 회복을 위한 기도다(참조, 엡 4:30). 그런 용서를 받은 이들은 하나님

으로 행해졌다. 사람들은 음식을 멀리하는 것은 물론 기도하고 애곡하고

께 대한 감사로 감화되어 자신에게 죄 지은 자도 진심으로 용서한다. 하

베옷을 입음으로써 자신을 낮춰야 했다. 구제(마 6:2~4) 및 기도(5~15

나님께 진‘빚’ 으로서의 죄에 대해서는 골 2:14 해설을 보라.

절)에서와 마찬가지로 금식도 그리스도인과 하나님 사이의 마음의 문제 가 되어야 한다. 금식할 때에. 예수님은 제자들이 금식할 것을 당연하게

6:1~18 예수님은 구제하고( 2~4절) 기도하고( 5~15절) 금식할 때

‘아빠’ 가 실제로‘아빠’ 를 뜻한다는 주장은 잘못되었으며 불경의 위험이

(16~18절) 한 사람의 믿음이 어떻게 위선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 그 예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우리 아버지” 이신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생각

6:13 이 마지막(여섯 번째) 간구는 제자들의 죄와 악과의 싸움을 다룬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시험’ 으로 번역된 말(헬.‘ 페이라스

여기신다. 얼굴을 흉하게 한다는 것은 금식의 육체적 어려움을 떠벌릴 의

를 제시하신다.

은 자애로운 아버지의 보호가 지닌 권위와 따스함과 친근함을 전달하는 반면 하늘에 계신이란 말은 신자들에게 만물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적 통

모스’ )은 유혹이나 검증을 가리킬 수 있다(4:1; 약 1:13 해설을 보라). 여

도로 얼굴을 씻지 않고 재가 묻어 있는 상태로 내버려 두는 것을 나타낸

치를 상기시킨다.“하늘에 계신 아버지” 라는 주제는 구약 전체에 걸쳐 발

기서의 의미는 십중팔구“우리를 죄로 유혹할 만한 어려운 상황에서 우

다. 자기 상. 2~4절 해설을 보라. 기름을 바르고 씻는 것(17절)은 인생

견된다(신 14:1, 32:6; 시 103:13; 렘 3:4, 31:9; 호 11:1). 예수님의 제자

리를 건짐 받게 하소서.” 라는 뜻을 전달한다(참조, 마 26:41). 하나님은

을 즐기기 위한 준비를 나타낸다(참조, 전 9:7~8).

들은 성부와 더불어 성자 하나님의 친근함 속에 초대된다. 이 첫 번째 간

결코 신자들을 직접적으로 시험하지는 않으시지만(약 1:13) 때때로 신자

6:19~34 천국의 의는 개인적인 삶의 구체적 상황에서 나타난다. 예수님

구의 관심사(마 6:9~13 해설을 보라)는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들을‘검증’ 하는 상황에 빠지게 하신다(참조, 마 4:1; 욥 1장; 벧전 1:6,

은 제자들에게 하나님과 재물 중에 자기 주인을 선택하고(19~24절) 믿

받는 것-하나님이 가장 존귀하게 여김을 받으시고 거룩한 분으로 구별되

4:12). 사실 시련과 역경은 신자들의 삶에 불가피하게 찾아오게 마련이며

음과 염려 중에 자신의 인생관을 선택할 것을 요구하신다(25~34절).

시는 것-이다.

신자들은 시련이 올 때 그로 인해 강건해지므로(약 1:3~4)“온전히 기쁘

6:2~4 외식하는 자란 원래 다양한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마스크를 쓴 그리스 배우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예수님은 특정한 형태의 위선, 즉 옳은 일을 잘못된 이유로 하는 모습으로 인해 종교 지도자들, 특히 바리 새인들을 비판하신다. 구제는 경건의 기둥들 가운데 하나였지만 종교 지 도자들은 남들에게 영광을 받으려고 구제했다. 그들이 공적이고 직업적인 호평이라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다는 것은 비극적인 아이러니지만 그것은 그들이 받을 모든 상이었고 그런 덧없는 인간적 찬사는 사람들의 마음속 에 있는, 은밀한 중에 보시는 그들의 아버지께 인정받고 싶은 깊은 갈망 의 충족을 가로막는다. 6:5~15 기도는 유대인의 경건의 한 기둥이었다. 아침, 오후, 저녁에 큰 소리로 하는 공적인 기도는 일반적이었다.

6:10 그리스도인은 지상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기 도하고 노력해야 한다(두 번째 간구. 9~13절 해설을 보라). 이 땅에 하 나님 나라가 임한다는 것은 신자들의 마음과 삶 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통 치와 그의 몸인 교회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다스리시는 임재를 가리킨다. 그래서 신자들은 점점 더 그의 사랑을 반영하고 그의 법을 따르며 그를

게”여겨야 한다(약 1:2).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자는 결코 그런 상황에

6:19 좀……동록……도둑. 눅 12:33~34의 해설을 보라.

빠지도록 기도해선 안 되며 오히려 그런 상황에서 건짐 받도록 기도해야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는 말은 사람들에게

한다. 역경과 유혹은 순종을 더 어렵게 만들며 때때로 죄로 귀결될 것이

종종 현재 더 큰 현세적 보상을 가져오는 활동(참조, 2, 5, 16절)과 하늘

기 때문이다. 신자는 유혹에서 건짐 받고(참조, 마 26:41; 눅 22:40, 46;

에 더 큰 미래의 상을 쌓아 두는 활동 사이에 선택권이 있음을 뜻한다.

벧후 2:9; 계 3:10)“의의 길” (시 23:3)로 인도받도록 기도해야 한다. 악

복음서의 다른 곳에서는 잘못된 선택을 한 결과가 영원한 재앙으로 나타

에서 구하시옵소서.‘ 악’ 으로 번역된 표현(헬.‘ 투 포네루’ )은‘악’또는

난다(막 8:86; 눅 12:20~21).

6:5~6 회당……에 서서 기도하기를. 정해진 기도 시간에 경건한 유대인

높이고 모든 사람에게 선을 행하며 천국 복음을 전파한다. 세 번째 간구

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기도했는데 어떤 이들은 조심스럽게 기도했지만

을 의미하며 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말한다. 이는 하나님의“계시된 뜻”

어떤 이들은 과장되게 보란 듯이 기도했다. 예수님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

(엡 5:17 해설을 보라) 여기에는 성경에 계시된 바와 같은 하나님을 기쁘

의 기도를 통해 보여 주신 것처럼 모든 공적인 기도를 정죄하신 것이 아

시게 하는 행동이 포함된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완벽하게 경험되듯

니다(예컨대 14:19, 15:36). 한 사람의 내적인 동기가 핵심적인 관심사다.

이 예수님은 그 뜻이 땅에서도 경험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신다. 하나님의

문을 닫고. 공적인 기도에도 가치가 있지만 사람들의 눈에 전혀 띄지 않

뜻은 하나님 나라가 최종적 형태로 임하고 그리스도가 권능과 큰 영광 중

게 드리는 기도는 한 사람(또는 무리)으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께만 더욱

에 다시 오실 때만 완전히 표현되겠지만(마 24:30을 보라. 참조, 롬

집중할 수 있게 한다.

8:8~25; 계 20:1~10) 이 시대에도 점점 더 많이 드러날 것이다(마

6:7~8 중언부언하지 말라. 이방인들은 신들의 이름이나 똑같은 말을 아무

13:31~33).

생각 없이 몇 번이고 되풀이해 말했다(참조, 왕상 18:26; 행 19:34). 예수

6:11 네 번째 간구(9~13절 해설을 보라)는 제자들의 일용할 양식, 암시

성을 다시 강조하시면서 하나님께 용서받는 것과 예수님의 제자들이 필수

님은 간절한 마음에서 나오는 진지한 반복이 아닌 생각 없는 기계적인 반

적으로는 신자의 모든 매일의 육체적 필요를 포함하는 생활에 필요한 것

적으로 타인에게 베풀어야 할 용서 사이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을 암시

6:25 그러므로……염려하지 말라. 바른 선택을 했다면(19~24절) “그 (

복을 금하고 계신 것이다(막 14:39; 고후 12:8. 참조, 시 136편; 사 6:3).

에 초점을 맞춘다.

하신다.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이는 12절에서와 같이 최초의 칭의

러므로” ) 염려할 이유가 없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새들과 백합까지 돌보

6:9~13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할 때 따라야 할 본보기를 제시하신다.

6:12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다섯 번째 간구)는 신자들이 칭의를 위

가 아닌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의 회복을 가리킨다(참조, 12절 해설).

시는데 자기 백성은 얼마나 더 많이 돌보실지를 보여 주시기 위해 더욱

‘악한 자’ , 즉 사탄을 의미할 수 있다. 죄와 유혹에서 가장 잘 보호받는 길은 하나님께로 돌아서고 하나님의 지시에 의존하는 것이다.“나라와 권 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은 명백히 후대에 서기 관이 덧붙인 것이다. 가장 믿을 만하고 오래된 헬라어 사본들에는 모두 이 말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이 대다수의 현대어 역본에서 생략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그러나 이 표현에 신학적으로 틀린 내용은 없으

6:21 성경 전체에 걸쳐 마음은 한 사람의 감정, 이성, 의지를 포함한 존재 의 중심을 가리킨다. 6:22~23 눈은 (유대교 문헌에서“마음” 과 비슷하게) 한 사람의 내면생활 의 특성을 드러내는 등불이다. 성한 눈(밝은 시력)은 하나님께 대한 충성 스런 헌신을 뜻하는 반면 나쁜 눈(손상된 시력)은 도덕적 부패를 뜻한다.

며(참조, 대상 29:11~13) 공적인 기도에 이 말을 포함시키는 것도 부적

6:24 섬긴다(헬.‘ 둘레오’ )는 말은 피고용인이 아닌 노예의 일을 나타낸

절한 것은 아니다.

다. 노예는 한 주인의 독점적 재산이므로 주인에게만 봉사해야 한다. 제자

6:14~15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예수님은 타인을 용서하는 일의 중요

의 충성도 나누어질 수 없다. 즉, 사람은 하나님이나 재물, 둘 중에 하나 의 노예다.


20

마태복음 g

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h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i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 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 j

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 k

31

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 l

n

o

p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 34 q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비판하지 말라(눅 6:37~38, 41~42)

7

r

s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 t

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u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6

v

w

x

○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눅 11:9~13) 7

y

g [욥 38:41; 시 147:9] h 마 10:31 i 눅 2:52 j 왕상 10:4~7 k 마 8:26, 14:31, 16:8, [마 17:20] l 마 6:7 m 마 6:8 n [마 5:6, 20] o 마 6:10 p [왕상 3:11~14; 막 10:29, 30; 딤전 4:8; 벧전 3:9] q [약 4:13, 14]

m

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z

a

b

○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

7장 r 마 7:1~5는 눅 6:37~38, 41~42를 보라. [롬 14:13; 고전 4:5; 약 5:9] s 롬 2:1, 3, 14:10; 약 2:13, 4:11, 12 t 막 4:24; [삿 1:7] u [요 8:7~9] v 마 15:26; [잠 9:7, 8, 23:9] w [빌 3:2; 계 22:15] x 마 13:46 y 마 7:7~11은 눅 11:9~13을 보라 z 마 18:19, 21:22; 막 11:24; 요 14:13, 15:7, 16, 16:23, 24; 약 1:5, 6, 17; 요일 3:22, 5:14, 15 a 대상 28:9; 대하 15:2; 잠 8:17; 렘 29:13; [사 55:6] b [계 3:20] c 마 4:3 d 마 12:34; 창 6:5, 8:21 z [마 7:7을 보라]

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c

21

마태복음

c

는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 d

e 눅 6:31 f 마 22:40을 보라 g 눅 13:24 h 시 16:11; [마 18:8; 요 14:6] i [눅 13:23] j 마 24:11, 24; 신 13:1~3; 렘 14:14, 23:16; 막 13:22; 눅 6:26; 행 13:6; 벧후 2:1; 요일 4:1 k 겔 22:27; 행 20:29; [미 3:5; 요 10:12] l 눅 6:43, 44; 약 2:18 m 마 12:33~35 n 마 3:10을 보라 l [마 7:16을 보라] o 눅 6:46; 롬 2:13; 약 1:22 p [호 8:2] q [요 3:3, 5] r 마 12:50 s 마 25:11, 12; 눅 13:25~27 t 말 3:17, 18 u [민 24:4; 요 11:51; 고전 13:2] v 막 9:38을 보라 t [마 7:22를 보라] w 마 10:33; [시 101:4] x 마 13:41; 시 5:5 y 마 25:41; 시 6:8 z 마 7:24~27은 눅 6:47~49를 보라 a 마 25:2; [겔 13:10~14] a [마 7:24를 보라] b 마 13:54, 22:33; 막 1:22, 6:2, 11:18; 눅 4:32; [행 13:12] c 요 7:46

e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f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좁은 문(눅 13:24) 13

g

○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h

i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눅 6:43~44, 47~49; 13:25~27) 15

j

k

l

○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그

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 m

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 n

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 l

op

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21 나더러 주여 주 q

r

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 s

t

u

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 v

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 t

w

x

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y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24 z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a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 a

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 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무리들이 가르치심에 놀라다 28

b

c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z

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인류의 죄의 타락의 결과 때문에 결점도 있으며(참조, 롬 5:12~14) 부모

심판을 뜻하는 인상적인 비유다.

들의 양육의 질은 하나님의 양육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는 마태복음과

7:21~23 천국 공동체는 거짓 선지자들(15~20절)뿐만 아니라 거짓 제자

강력한(“ 하물며” ) 실례-“새를 보라” (26절),“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

다(의도적 과장. 참조, 마 5:29~30).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

누가복음에서 자주 사용되는“하물며”식 논증의 한 예다(예, 마 10:25,

가 생각하여 보라” (28절)-를 제시하신다. 따라서 염려하는 태도는“이

에서 티를 빼리라. 예수님은 타인에 대한 모든 평가나 심지어 판단을 금

들도 경계해야 한다. 주여 주여.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입술의 고백

12:12; 눅 11:13, 12:24. 참조, 히 9:14).

모든 것을” (33절. 참조, 롬 8:32) 은혜롭게 돌보시겠다고 약속하시는 하

하신 것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자신의 죄로 인해 슬픔과 초라함을 느끼는

이 언제나 회개한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나님에 대한 신뢰 부족을 나타낸다. 빌 4:5~6도 함께 보라.

사람은 타인에게서“티” 를 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배제하시는 것

7:12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황금률’ 로 알려진 이 구절은 율법과 선지자

7:22 거짓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능력을 나타내겠지만 그들은 자

의 가르침을 요약한다(5:17 해설을 보라). 자신이 대접받기를 원하는 방

신과 다른 신자들을 속이며 자신의 화려한 과시에 대한 관심을 원하기 때

식이 자신이 타인을 대접하는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 마음과 목숨과 뜻을

문에 그들의 활동은 무의미하다. 권능은 귀신들과 인간적 수단을 포함한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신자에게는 이런 태

하나님 이외의 다른 원천에서 나올 수도 있으므로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

도가 자연스럽게 나와야 한다(22:37~40). 5:17 해설을 보라.

는 증거는 아니다(참조, 행 19:13~16; 살후 2:9~12; 계 13:13~14).

7:13~29 경고! 예수와 함께할 것인가, 맞설 것인가 예수님은 제자와 무

7: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예수님은 언젠가 하나님만이

데 이는 아마도 돼지 또한 먹이를 뒤져 먹는 짐승이며 구약 율법에 따르

리와 종교 지도자들에게 네 가지 기본적인 경고를 주심으로써 산상 설교

할 수 있는 일인 사람들을 지옥에 보내는 특권을 행사하실 것이라고 말씀

면 부정했기 때문일 것이다. 진주는 천국의 메시지가 지닌 큰 가치를 상

를 마무리하신다. 그들은 두 문과 두 길(13~14절), 두 종류의 선지자

하신다(요 5:22 해설을 보라). 이 심판받은 선지자들은 예수님께 속한 것

징한다(참조, 마 13:45~46). 신자들은 자비롭고 용서하며 비판에 더뎌야

(15~20절), 두 종류의 제자(21~23절), 두 기초(24~27절) 사이에서 선

처럼 보였지만 진정으로 구원받은 적이 없다. 예수님은 그들을 도무지 알

하지만(7:1~5) 사람들의 참된 성품을 지혜롭게 분별해야 하며 다른 이들

택해야 한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하거나 예수님을 대적한다.

지 못하시기 때문이다(참조, 마 7:21~23 해설).

7:1~12 예수님의 초점은 개인적 시험에서 대인 관계의 시험으로 바뀐다.

에게 계속 복음을 선포할 수 있도록 단호하게 복음을 거부하는 이들에게

7:13~14 좁은 문. 영원한 생명의 길은 오직 예수님으로만 말미암는다는

예수님은 부적절한 비판에 대해 경고하시며(1~5절) 적절한 평가를 권하

7:24~27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예수님은 청중에게 자신과 종

는 복음 선포를 무한정 계속해선 안 된다(참조, 10:14; 행 13:46, 18:6;

점에서“좁다” (참조, 행 4:12 해설). 그 길은 협착하지만, 넓은 길을 선

신다(6절). 다음으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인도를 신자의 대인관계의 안정

교적 지배층 사이에서 선택할 것을 요구하시고 자신과 그 외의 삶의 토대

딛 3:10~11).

택하는 이들은 그 쉬운 길이 멸망으로-궁극적으로 영원한 형벌과 하나님

사이에 구분선을 그으시면서 한 비유로 산상 설교를 마무리하신다. 한 사

7:7~11 구하라. 제자들은 겸손하게 필요를 의식하며 하나님께 나아와야

에게서의 격리로-인도할 뿐임을 알게 될 것이다.

람이 참으로 신자인지를 보여 주는 증거는 그가 예수님의 말씀을 행하는

7:1~2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은 다른 사람을 하나님 앞에서 죄인으로 선

한다. 찾으라는 말은 기도를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는 책임 있는 행동과

7:15~20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예수님은 비판하지 말되(1~5절) 순

가에 있다(참조, 약 1:22~23과 2:20~22 및 이 구절들에 대한 해설). 지

언하는 일을 금한다. 3~5절 해설을 보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연결시킨다. 두드리라는 말은 인내를 암시한다. 제자들은 성부께서 주권

진하게 받아들이지도 말라(6절)는 앞에서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제자들에

혜로운 사람. 예수님과 예수님의 천국 메시지라는 반석 위에 자신의 삶을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타인에 대해 부당한 가혹함과 비판적 태도를

적이고 은혜로운 뜻을 따라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을 공급해 주실 것을

게 자칭 선지자들이 그들 가운데로 들어올 때 지혜롭게 분별해야 한다고

건축하는 제자는 변화하는 문화적, 종교적 유행과 관계없이 진정으로 지

보이는 사람은 하나님에게 그와 거의 같은 대접을 받게 될 것이다.

확신하며 끈질기게 기도해야 한다.

가르치신다. 선지자의 삶과 그가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의 결과는 그의 메

혜롭다.

7:3~5 예수님은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라는 비유에 있어서 목수라는 자신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이 땅의 부모들은 자기 자녀에게 가장 좋은 일

시지가 천국의 의의 삶과 일치하는지 아닌지를 보여 줄 열매다. 불. 못된

7: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여름철 동안 갈릴리 바다 주변의 모래는

의 배경에 의존했을 것이다(13:55; 막 6:3). 이 비유는 물론 과장법이었

을 해 주려는 타고난 충동은 있지만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인한 모든

나무는 오직 땔감으로만 쓸모 있다. 이는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미래의

지표면에서는 단단했다. 그러나 지혜로운 건축자는 주추를 세우기 위해 지

6:26 인간은 짐승보다 더 귀하다(참조, 10:31, 12:12). 하나님의 모든 피

은 자신을 타인보다 낫게 여기는 교만이다(참조, 갈 6:1).

조물 중에 인간만이“하나님의 형상대로”창조되었고(창 1:27) 하나님이

7:6 고대 세계에서 개는 더러운 데서 살고 거리에서 먹이를 뒤졌다(시

인류에게 온 땅과 땅의 모든 피조물에 대한 지배권을 주셨으며(창 1:28)

59:14~15). 유대인들은 개를 불결하게 여겼고 이스라엘의 언약 공동체와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실“독생자” 를 주셨기 때

동떨어진 이들이나 언약 공동체의 원수들을 묘사하는 데 이 말을 사용했

문이다(요 3:16).

다(참조, 삼상 17:43; 시 22:16; 잠 26:11). 유대인들은 돼지도 거부했는

6:30 들풀은 불을 피우기 위한 자연적인 연료 공급원이자 인간의 연약함 을 뜻하는 흔한 성경적 은유다(예컨대, 시 37:2, 102:4). 믿음이 작은 자 란 믿음이 없다기보다는 부족한 자를 뜻한다(참조, 마 8:26).

성의 원천으로 보신다(7~12절).


20

마태복음 g

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h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i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 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 j

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 k

31

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 l

n

o

p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 34 q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비판하지 말라(눅 6:37~38, 41~4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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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 t

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u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6

v

w

x

○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눅 11:9~13) 7

y

g [욥 38:41; 시 147:9] h 마 10:31 i 눅 2:52 j 왕상 10:4~7 k 마 8:26, 14:31, 16:8, [마 17:20] l 마 6:7 m 마 6:8 n [마 5:6, 20] o 마 6:10 p [왕상 3:11~14; 막 10:29, 30; 딤전 4:8; 벧전 3:9] q [약 4:13, 14]

m

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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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

7장 r 마 7:1~5는 눅 6:37~38, 41~42를 보라. [롬 14:13; 고전 4:5; 약 5:9] s 롬 2:1, 3, 14:10; 약 2:13, 4:11, 12 t 막 4:24; [삿 1:7] u [요 8:7~9] v 마 15:26; [잠 9:7, 8, 23:9] w [빌 3:2; 계 22:15] x 마 13:46 y 마 7:7~11은 눅 11:9~13을 보라 z 마 18:19, 21:22; 막 11:24; 요 14:13, 15:7, 16, 16:23, 24; 약 1:5, 6, 17; 요일 3:22, 5:14, 15 a 대상 28:9; 대하 15:2; 잠 8:17; 렘 29:13; [사 55:6] b [계 3:20] c 마 4:3 d 마 12:34; 창 6:5, 8:21 z [마 7:7을 보라]

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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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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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 d

e 눅 6:31 f 마 22:40을 보라 g 눅 13:24 h 시 16:11; [마 18:8; 요 14:6] i [눅 13:23] j 마 24:11, 24; 신 13:1~3; 렘 14:14, 23:16; 막 13:22; 눅 6:26; 행 13:6; 벧후 2:1; 요일 4:1 k 겔 22:27; 행 20:29; [미 3:5; 요 10:12] l 눅 6:43, 44; 약 2:18 m 마 12:33~35 n 마 3:10을 보라 l [마 7:16을 보라] o 눅 6:46; 롬 2:13; 약 1:22 p [호 8:2] q [요 3:3, 5] r 마 12:50 s 마 25:11, 12; 눅 13:25~27 t 말 3:17, 18 u [민 24:4; 요 11:51; 고전 13:2] v 막 9:38을 보라 t [마 7:22를 보라] w 마 10:33; [시 101:4] x 마 13:41; 시 5:5 y 마 25:41; 시 6:8 z 마 7:24~27은 눅 6:47~49를 보라 a 마 25:2; [겔 13:10~14] a [마 7:24를 보라] b 마 13:54, 22:33; 막 1:22, 6:2, 11:18; 눅 4:32; [행 13:12] c 요 7:46

e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f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좁은 문(눅 13:24) 13

g

○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h

i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눅 6:43~44, 47~49; 13:25~27) 15

j

k

l

○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그

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 m

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 n

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 l

op

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21 나더러 주여 주 q

r

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 s

t

u

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 v

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 t

w

x

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y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24 z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a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 a

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 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무리들이 가르치심에 놀라다 28

b

c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z

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인류의 죄의 타락의 결과 때문에 결점도 있으며(참조, 롬 5:12~14) 부모

심판을 뜻하는 인상적인 비유다.

들의 양육의 질은 하나님의 양육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는 마태복음과

7:21~23 천국 공동체는 거짓 선지자들(15~20절)뿐만 아니라 거짓 제자

강력한(“ 하물며” ) 실례-“새를 보라” (26절),“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

다(의도적 과장. 참조, 마 5:29~30).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

누가복음에서 자주 사용되는“하물며”식 논증의 한 예다(예, 마 10:25,

가 생각하여 보라” (28절)-를 제시하신다. 따라서 염려하는 태도는“이

에서 티를 빼리라. 예수님은 타인에 대한 모든 평가나 심지어 판단을 금

들도 경계해야 한다. 주여 주여.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입술의 고백

12:12; 눅 11:13, 12:24. 참조, 히 9:14).

모든 것을” (33절. 참조, 롬 8:32) 은혜롭게 돌보시겠다고 약속하시는 하

하신 것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자신의 죄로 인해 슬픔과 초라함을 느끼는

이 언제나 회개한 마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나님에 대한 신뢰 부족을 나타낸다. 빌 4:5~6도 함께 보라.

사람은 타인에게서“티” 를 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배제하시는 것

7:12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황금률’ 로 알려진 이 구절은 율법과 선지자

7:22 거짓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능력을 나타내겠지만 그들은 자

의 가르침을 요약한다(5:17 해설을 보라). 자신이 대접받기를 원하는 방

신과 다른 신자들을 속이며 자신의 화려한 과시에 대한 관심을 원하기 때

식이 자신이 타인을 대접하는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 마음과 목숨과 뜻을

문에 그들의 활동은 무의미하다. 권능은 귀신들과 인간적 수단을 포함한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신자에게는 이런 태

하나님 이외의 다른 원천에서 나올 수도 있으므로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

도가 자연스럽게 나와야 한다(22:37~40). 5:17 해설을 보라.

는 증거는 아니다(참조, 행 19:13~16; 살후 2:9~12; 계 13:13~14).

7:13~29 경고! 예수와 함께할 것인가, 맞설 것인가 예수님은 제자와 무

7: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예수님은 언젠가 하나님만이

데 이는 아마도 돼지 또한 먹이를 뒤져 먹는 짐승이며 구약 율법에 따르

리와 종교 지도자들에게 네 가지 기본적인 경고를 주심으로써 산상 설교

할 수 있는 일인 사람들을 지옥에 보내는 특권을 행사하실 것이라고 말씀

면 부정했기 때문일 것이다. 진주는 천국의 메시지가 지닌 큰 가치를 상

를 마무리하신다. 그들은 두 문과 두 길(13~14절), 두 종류의 선지자

하신다(요 5:22 해설을 보라). 이 심판받은 선지자들은 예수님께 속한 것

징한다(참조, 마 13:45~46). 신자들은 자비롭고 용서하며 비판에 더뎌야

(15~20절), 두 종류의 제자(21~23절), 두 기초(24~27절) 사이에서 선

처럼 보였지만 진정으로 구원받은 적이 없다. 예수님은 그들을 도무지 알

하지만(7:1~5) 사람들의 참된 성품을 지혜롭게 분별해야 하며 다른 이들

택해야 한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하거나 예수님을 대적한다.

지 못하시기 때문이다(참조, 마 7:21~23 해설).

7:1~12 예수님의 초점은 개인적 시험에서 대인 관계의 시험으로 바뀐다.

에게 계속 복음을 선포할 수 있도록 단호하게 복음을 거부하는 이들에게

7:13~14 좁은 문. 영원한 생명의 길은 오직 예수님으로만 말미암는다는

예수님은 부적절한 비판에 대해 경고하시며(1~5절) 적절한 평가를 권하

7:24~27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예수님은 청중에게 자신과 종

는 복음 선포를 무한정 계속해선 안 된다(참조, 10:14; 행 13:46, 18:6;

점에서“좁다” (참조, 행 4:12 해설). 그 길은 협착하지만, 넓은 길을 선

신다(6절). 다음으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인도를 신자의 대인관계의 안정

교적 지배층 사이에서 선택할 것을 요구하시고 자신과 그 외의 삶의 토대

딛 3:10~11).

택하는 이들은 그 쉬운 길이 멸망으로-궁극적으로 영원한 형벌과 하나님

사이에 구분선을 그으시면서 한 비유로 산상 설교를 마무리하신다. 한 사

7:7~11 구하라. 제자들은 겸손하게 필요를 의식하며 하나님께 나아와야

에게서의 격리로-인도할 뿐임을 알게 될 것이다.

람이 참으로 신자인지를 보여 주는 증거는 그가 예수님의 말씀을 행하는

7:1~2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은 다른 사람을 하나님 앞에서 죄인으로 선

한다. 찾으라는 말은 기도를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는 책임 있는 행동과

7:15~20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예수님은 비판하지 말되(1~5절) 순

가에 있다(참조, 약 1:22~23과 2:20~22 및 이 구절들에 대한 해설). 지

언하는 일을 금한다. 3~5절 해설을 보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연결시킨다. 두드리라는 말은 인내를 암시한다. 제자들은 성부께서 주권

진하게 받아들이지도 말라(6절)는 앞에서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제자들에

혜로운 사람. 예수님과 예수님의 천국 메시지라는 반석 위에 자신의 삶을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타인에 대해 부당한 가혹함과 비판적 태도를

적이고 은혜로운 뜻을 따라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을 공급해 주실 것을

게 자칭 선지자들이 그들 가운데로 들어올 때 지혜롭게 분별해야 한다고

건축하는 제자는 변화하는 문화적, 종교적 유행과 관계없이 진정으로 지

보이는 사람은 하나님에게 그와 거의 같은 대접을 받게 될 것이다.

확신하며 끈질기게 기도해야 한다.

가르치신다. 선지자의 삶과 그가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의 결과는 그의 메

혜롭다.

7:3~5 예수님은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라는 비유에 있어서 목수라는 자신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이 땅의 부모들은 자기 자녀에게 가장 좋은 일

시지가 천국의 의의 삶과 일치하는지 아닌지를 보여 줄 열매다. 불. 못된

7: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여름철 동안 갈릴리 바다 주변의 모래는

의 배경에 의존했을 것이다(13:55; 막 6:3). 이 비유는 물론 과장법이었

을 해 주려는 타고난 충동은 있지만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인한 모든

나무는 오직 땔감으로만 쓸모 있다. 이는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미래의

지표면에서는 단단했다. 그러나 지혜로운 건축자는 주추를 세우기 위해 지

6:26 인간은 짐승보다 더 귀하다(참조, 10:31, 12:12). 하나님의 모든 피

은 자신을 타인보다 낫게 여기는 교만이다(참조, 갈 6:1).

조물 중에 인간만이“하나님의 형상대로”창조되었고(창 1:27) 하나님이

7:6 고대 세계에서 개는 더러운 데서 살고 거리에서 먹이를 뒤졌다(시

인류에게 온 땅과 땅의 모든 피조물에 대한 지배권을 주셨으며(창 1:28)

59:14~15). 유대인들은 개를 불결하게 여겼고 이스라엘의 언약 공동체와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실“독생자” 를 주셨기 때

동떨어진 이들이나 언약 공동체의 원수들을 묘사하는 데 이 말을 사용했

문이다(요 3:16).

다(참조, 삼상 17:43; 시 22:16; 잠 26:11). 유대인들은 돼지도 거부했는

6:30 들풀은 불을 피우기 위한 자연적인 연료 공급원이자 인간의 연약함 을 뜻하는 흔한 성경적 은유다(예컨대, 시 37:2, 102:4). 믿음이 작은 자 란 믿음이 없다기보다는 부족한 자를 뜻한다(참조, 마 8:26).

성의 원천으로 보신다(7~12절).


22

마태복음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시다(막 1:40~45; 눅 5:12`~16)

8

d

2e

f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 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3 예수께서 손을 내밀

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 g

h

i

지라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 j

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시다(눅 7:1~10; 요 4:43~54) 5

k

6

○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 7

8

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 l

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9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m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 n

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o

11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 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r

12 p

q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 s

13

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t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많은 사람들을 다 고치시다(막 1:29~34; 눅 4:38~41) 14

u

v

8장 d 마 4:25 e 마 8:2~4는 막 1:40~44; 눅 5:12~14를 보라 f [마 18:26; 행 10:25] g 마 9:30, 17:9; 막 1:34, 5:43, 7:36, 8:26. 마 12:16을 보라 h 눅 17:14 i 레 14:2~32 j 마 10:18, 24:14; 막 6:11; 눅 9:5; 약 5:3 k 마 8:5~13은 눅 7:1~10을 보라 l 시 107:20; [마 8:16] m [막 6:6] n 마 9:2를 보라 o 눅 13:29; 엡 3:6; [사 59:19; 말 1:11] p 눅 13:28; [마 19:30, 21:41, 43] q 마 22:13, 25:30 r 마 13:42, 50, 22:13, 24:51, 25:30; 눅 13:28 s 마 9:29 t 요 4:53; [마 9:22] u 마 8:14~16은 막 1:29~34; 눅 4:38~41을 보라 v 고전 9:5 w [마 9:25] x 마 8:28, 33. 마 4:24를 보라

y [마 8:8] z 마 1:22를 보라 a 사 53:4 인용 b [마 14:22; 요 6:15~17] c 막 4:35; 눅 8:22 d 마 8:19~22는 눅 9:57~60을 보라 e [요 5:25] f 마 8:23~27은 막 4:36~41; 눅 8:22~25; [요 6:16~21]을 보라 g [요 4:6, 7] h [마 14:30] i 요 14:27 j 마 6:30을 보라 k 시 104:6, 7; [눅 4:39] l 욥 38:11; 시 65:7; [마 14:32] m [막 1:27] n [눅 5:9] o 마 8:28~9:1은 막 5:1~21; 눅 8:26~40을 보라 p 마 8:16; [계 18:2] q 막 1:23, 24, 26; 눅 4:34; 행 8:7 r [마 4:3, 6]. 마 14:33을 보라 s [계 12:12] t 마 8:16 u [왕상 17:18; 눅 5:8; 행 16:39]

8:1~9:38 메시아의 권위 있는 능력: 입증된 천국의 권능 예수님은 가 르침을 통해 말씀으로 자신이 메시아임을 보여 주셨고(5~7장) 이제 많은 기적을 행하심으로써 행동으로 자신이 메시아임을 보여 주시며 하나님 나라가 참으로 도래했음을 입증하신다. 8:1~9:8 치유, 제자도, 사탄의 요새를 정복함. 예수님의 사명은 소외된 이들을 섬기고(8:1~17) 예수님을 따르기 원하는 몇몇 사람들의 메시아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며(8:18~22) 사탄의 요새를 뒤엎는 일을 포함한다 (8:23~9:8). 8:2~3 나병환자. 구약은 일반적으로 나병이라고 불리며 그중 다수가 매 우 전염성이 강한 다양한 피부병에 걸린 이들의 검사와 치료를 위한 구체

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나를 따르라(눅 9:57~62) 18

b

c

d

○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를 에워싸는 것을 보시고 건너편으로 가기를 명하시니라 19 한 서기관

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20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 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21 제자 중에 또 한 사 e

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다(막 4:35~41; 눅 8:22~25) 23

f

g

○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따랐더니 24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 h

수께서는 주무시는지라 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26

i

j

k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 l

m

27

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 n

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 귀신 들린 두 사람을 고치시다(막 5:1~20; 눅 8:26~39) o

p

○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 r

s

르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7:28~29 놀라니라는 말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다양한 감정적 반응은 암시하지만 믿음의 헌신을 암시하지는 않는다. 서기관들은 다른 랍비들의 말을 인용하는 반면 예수님에게는 고유한 신적 권위가 있다.

a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

q

w

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30 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 떼가 먹고 있는지라 31 귀신들이 예수께 간 구하여 이르되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 보내 주소서 하니 32 그들에게 가라 하시

를 끌어모으기는 원치 않으신다. 어떤 이들이“메시아적 비밀” 이라고 부 른 주제의 다른 예들에 대해서는 9:30, 12:16, 16:20, 17:9를 보라. 8:5~7 백부장. 백 명의 부하를 책임지는 로마 장교. 누가의 기록(눅 7:1~5)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그를 위해 예수님께 왔지만 마태는 그들을 언급하지 않는다. 이 두 기록은 모순되지 않는다. 마태는 종종 그렇듯이 단순히 이야기를 축약한다. 마태는 사실 백부장이 한 사람이 대리인을 통 해 하는 일은 그 사람 자신이 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백부장이 보낸 자들을 통해 말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참조, 요 3:17 해설).

17 z

나니 그들은 몹시 사나워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지경이더라 29 이에 그들이 소리 질러 이

x

7:26~27 모래 위에. 종교적 지배층은 종교적 가식이라는 불안정한 기초 위에 지어진 순전히 피상적인 의를 받아들였다.

y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28

○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15 그의 손을

표면에서 몇 미터 아래에 있는 반석까지 땅을 파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23

마태복음

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 온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 t

사하거늘 33 치던 자들이 달아나 시내에 들어가 이 모든 일과 귀신 들린 자의 일을 고하니 34 온 시 u

내가 예수를 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질병이 귀신에 기원을 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은 병든 자들을 고치는 일과

토스’ ) 것이 아니라‘무력’ 하거나‘불완전’ 하거나‘부족한’믿음이다(참

귀신 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내는 일에 대한 구별에서 엿보인다.

조, 6:30).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8:8 예수님을 주(참조, 2절)라고 부른 로마 백부장은 유대인 전통에 대 한 놀라운 민감함을 드러내며 자신이 예수님을 자신의 이방인 집에 맞아 들이는 것은 합당치 않다고 말한다. 이방인의 집에 들어간 유대인은 의식 적으로 부정하게 되었다(행 10:28을 보라).

8:19 서기관. 기록된 문서를 다루는 일의 전문가. 이스라엘에서 율법에 대

촉구하신다. 꾸짖으시니. 예수님은 구약에서 하나님이 바다를‘꾸짖으시

한 가르침, 해석, 관리는 서기관의 의무에 포함되었다(2:4 해설을 보라).

며’자연 세계에 대한 주권적 통제력을 보여 주시는 것처럼(삼하 22:16;

서하러 오신 겸손한 종(참조, 마 9:6), (2) 속죄의 죽음과 부활로 자기

8:27 놀랍게 여겨(헬.‘ 타우마조’ , 놀라다). 이 말은 무리의 반응을 묘사

8:10 백부장은 이스라엘 중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실, 즉 예수님이 곧 오래 기다려 온 메시아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는 듯하다. 예수님은 놀 랍게 여겨 백부장의 모범적인 믿음을 칭찬하며 이스라엘의 믿음 부족을 책망하셨다.

백성을 구속하실 고난받는 종(16:13, 27~28), (3) 지상에 하나님 나라를

하는 데 사용된 단어(“놀라니” , 7:28)와 다르지만 제자들조차 아직 예수

세우러 돌아오실 영광스런 왕이자 재판관(25:31, 26:64)으로서 예수님이

님의 정체를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다.

자신의 정체성과 사역의 참된 의미를 나타낼 때 즐겨 쓰신 자기 호칭이

8:28 건너편이란 말은 종종 유대인이 이방인 지역으로 이동한 경우나 그

다. 머리 둘 곳이 없다. 신자들은 예수님과 같은 대접을 받을 것을 예상할

반대의 경우를 나타낸다(예컨대 14:22, 16:5). 가다라 지방은 갈릴리 바

수 있으므로(요 15:18. 참조, 16:33) 그리스도인의 삶은 쉽고 편안한 삶

다 남동쪽 9.7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가다라 마을(오늘날의 움 카이스)과

이 아닐 것이다.

그 주변 지역을 함께 나타낸다(막 5:1을 보라).

8:22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예수님은 부모를

8:29 하나님의 아들. 귀신들은 사탄의 요새 중 하나인 영적 세계가 침략

적인 지침을 제시한다(레 13~14장을 보라). 주(헬.‘ 퀴리오스’ )는 구약 적 배경에 대한 지식을 보여 주는 문맥에서는 신성에 대한 단언일 수도 있지만(고전 12:4~6 해설을 보라) 사람들이 예수님께 도움을 구하러 올 때 흔히 사용한‘선생님’ ( 과 비슷한) 존경의 호칭이다. 저를 깨끗하게 하 실 수 있나이다. 나병은 질병일 뿐만 아니라 나병환자와 그와 접촉한 사 람을 의식적으로 부정하게 만들었다(레 13:45~46; 민 5:2~4. 참조, 레 15장). 그러나 예수님이 손을 내밀어 나병환자에게 대시자 그는 나았고 예수님은 부정하게 되시지 않았다.

8:11~12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예수님의 사역에 응답하는 땅의 민족 들은 천국에서 말세에 벌어질 메시아의 잔치에 족장들과 함께 참여하여 (계 19:9)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성취할 것이다(창 12:3). 그러나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이스라엘 민족을 뜻하는 셈어 단어)은 백부 장의 믿음의 모범을 따르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상실할 것이다.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지옥에서의 끔찍한 고난에 대한 이러한 묘사는 마태복음에 여러 번 나타나며(참조, 마 13:42, 50, 22:13, 24:51, 25:30) 눅 13:28에도 나타난다.

8:4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예수님은 그 사람에게 나병환자가 사회로 돌아가기 위해 율법이 요구하는 일을 행하라고 지시하신다. 삼가 아무에게 도 이르지 말고. 예수님은 자신의 메시아적 정체성에 대한 오해를 초래하 는 일을 주의 깊게 피하신다. 비록 기적들은 천국의 도래에 대한 예수님의 메시지의 진실성을 입증하지만 예수님은 단지 기적을 위해 다가오는 무리

8:20 인자(요 1:51 해설을 보라. 참조, 단 7:13)는 (1) 흔한 죄인들을 용

시 18:15) 자연의 힘까지도 다스리실 수 있다.

공경하라는 성경의 명령을 분명히 지지하시지만(15:1~9를 보라) 예수님

과 정복을 당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때가 이르기 전에. 귀신들은 하

자신을 따르라는 부르심은 다른 모든 헌신을 초월한다. 예수님과 새 언약

나님이 정하신 때에 자신들이 심판과 형벌을 받을 것을 알고 있다.

의 믿음의 가족에 대한 무조건적인 헌신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버려 야 한다.

8:30~34 돼지 떼는 갈릴리 바다 동편 호반의 이 이방인 지역에서 식용 으로 길러졌을 것이다. 그래서 이 지역 사람들은 이 많은 돼지 떼(약 2천

8:23~24 큰 놀(헬.‘ 세이스모스’ , 격렬한 진동, 지진). 갈릴리 바다는 지

마리, 막 5:13)를 잃은 것에 매우 분개했다(온 시내가……떠나시기를 간

8:14 이 집은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의 공동 소유였다(막 1:29). 베 드로의 장모는 열병(아마도 말라리아)에 시달렸다.

진이 잦은 요르단 지구대에 위치해 있지만 마태는 배를 흔드는 큰 물결을

구하더라). 물속에 빠진 돼지들의 운명은 하나님이 사탄을 물리치시고 불

일으킨 강력한 폭풍의 방향을 가리키는 바람도 언급한다(26절). 이 배는

못(계 20:10)에 던지실 때 귀신들의 최종적 운명을 미리 형상화하며 생생

8:16~17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치료 자로서의 예수님의 메시아적 역할에 초점을 맞춘 이사야의 종의 예언(사 53장)에 대한 언급이다(사 53:5를 보라. 참조, 마 11:3~5 해설). 모든

1986년에 갈릴리에서 발견된 배와 비슷했을 것이다(4:21 해설과 1851쪽

하게 표현한다. 예수님은 지상 사역을 통해(마 4:1~11; 눅 10:18~19), 그

의 삽화를 보라).

리고 궁극적으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요 12:31; 골 2:15; 히 2:14~15)

8:26 믿음이 작은(헬.‘ 올리고피스토스’ ) 것은‘믿음이 없는’ (헬.‘아피스

사탄에 대한 결정적 승리를 성취하셨다.


22

마태복음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시다(막 1:40~45; 눅 5:12`~16)

8

d

2e

f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 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3 예수께서 손을 내밀

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 g

h

i

지라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 j

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시다(눅 7:1~10; 요 4:43~54) 5

k

6

○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 7

8

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 l

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9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m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 n

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o

11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 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r

12 p

q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 s

13

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t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많은 사람들을 다 고치시다(막 1:29~34; 눅 4:38~41) 14

u

v

8장 d 마 4:25 e 마 8:2~4는 막 1:40~44; 눅 5:12~14를 보라 f [마 18:26; 행 10:25] g 마 9:30, 17:9; 막 1:34, 5:43, 7:36, 8:26. 마 12:16을 보라 h 눅 17:14 i 레 14:2~32 j 마 10:18, 24:14; 막 6:11; 눅 9:5; 약 5:3 k 마 8:5~13은 눅 7:1~10을 보라 l 시 107:20; [마 8:16] m [막 6:6] n 마 9:2를 보라 o 눅 13:29; 엡 3:6; [사 59:19; 말 1:11] p 눅 13:28; [마 19:30, 21:41, 43] q 마 22:13, 25:30 r 마 13:42, 50, 22:13, 24:51, 25:30; 눅 13:28 s 마 9:29 t 요 4:53; [마 9:22] u 마 8:14~16은 막 1:29~34; 눅 4:38~41을 보라 v 고전 9:5 w [마 9:25] x 마 8:28, 33. 마 4:24를 보라

y [마 8:8] z 마 1:22를 보라 a 사 53:4 인용 b [마 14:22; 요 6:15~17] c 막 4:35; 눅 8:22 d 마 8:19~22는 눅 9:57~60을 보라 e [요 5:25] f 마 8:23~27은 막 4:36~41; 눅 8:22~25; [요 6:16~21]을 보라 g [요 4:6, 7] h [마 14:30] i 요 14:27 j 마 6:30을 보라 k 시 104:6, 7; [눅 4:39] l 욥 38:11; 시 65:7; [마 14:32] m [막 1:27] n [눅 5:9] o 마 8:28~9:1은 막 5:1~21; 눅 8:26~40을 보라 p 마 8:16; [계 18:2] q 막 1:23, 24, 26; 눅 4:34; 행 8:7 r [마 4:3, 6]. 마 14:33을 보라 s [계 12:12] t 마 8:16 u [왕상 17:18; 눅 5:8; 행 16:39]

8:1~9:38 메시아의 권위 있는 능력: 입증된 천국의 권능 예수님은 가 르침을 통해 말씀으로 자신이 메시아임을 보여 주셨고(5~7장) 이제 많은 기적을 행하심으로써 행동으로 자신이 메시아임을 보여 주시며 하나님 나라가 참으로 도래했음을 입증하신다. 8:1~9:8 치유, 제자도, 사탄의 요새를 정복함. 예수님의 사명은 소외된 이들을 섬기고(8:1~17) 예수님을 따르기 원하는 몇몇 사람들의 메시아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며(8:18~22) 사탄의 요새를 뒤엎는 일을 포함한다 (8:23~9:8). 8:2~3 나병환자. 구약은 일반적으로 나병이라고 불리며 그중 다수가 매 우 전염성이 강한 다양한 피부병에 걸린 이들의 검사와 치료를 위한 구체

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나를 따르라(눅 9:57~62) 18

b

c

d

○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를 에워싸는 것을 보시고 건너편으로 가기를 명하시니라 19 한 서기관

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20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 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21 제자 중에 또 한 사 e

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다(막 4:35~41; 눅 8:22~25) 23

f

g

○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따랐더니 24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 h

수께서는 주무시는지라 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26

i

j

k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 l

m

27

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 n

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 귀신 들린 두 사람을 고치시다(막 5:1~20; 눅 8:26~39) o

p

○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 r

s

르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7:28~29 놀라니라는 말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다양한 감정적 반응은 암시하지만 믿음의 헌신을 암시하지는 않는다. 서기관들은 다른 랍비들의 말을 인용하는 반면 예수님에게는 고유한 신적 권위가 있다.

a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

q

w

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30 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 떼가 먹고 있는지라 31 귀신들이 예수께 간 구하여 이르되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 보내 주소서 하니 32 그들에게 가라 하시

를 끌어모으기는 원치 않으신다. 어떤 이들이“메시아적 비밀” 이라고 부 른 주제의 다른 예들에 대해서는 9:30, 12:16, 16:20, 17:9를 보라. 8:5~7 백부장. 백 명의 부하를 책임지는 로마 장교. 누가의 기록(눅 7:1~5)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그를 위해 예수님께 왔지만 마태는 그들을 언급하지 않는다. 이 두 기록은 모순되지 않는다. 마태는 종종 그렇듯이 단순히 이야기를 축약한다. 마태는 사실 백부장이 한 사람이 대리인을 통 해 하는 일은 그 사람 자신이 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백부장이 보낸 자들을 통해 말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참조, 요 3:17 해설).

17 z

나니 그들은 몹시 사나워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지경이더라 29 이에 그들이 소리 질러 이

x

7:26~27 모래 위에. 종교적 지배층은 종교적 가식이라는 불안정한 기초 위에 지어진 순전히 피상적인 의를 받아들였다.

y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28

○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15 그의 손을

표면에서 몇 미터 아래에 있는 반석까지 땅을 파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23

마태복음

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 온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 t

사하거늘 33 치던 자들이 달아나 시내에 들어가 이 모든 일과 귀신 들린 자의 일을 고하니 34 온 시 u

내가 예수를 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질병이 귀신에 기원을 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은 병든 자들을 고치는 일과

토스’ ) 것이 아니라‘무력’ 하거나‘불완전’ 하거나‘부족한’믿음이다(참

귀신 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내는 일에 대한 구별에서 엿보인다.

조, 6:30).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8:8 예수님을 주(참조, 2절)라고 부른 로마 백부장은 유대인 전통에 대 한 놀라운 민감함을 드러내며 자신이 예수님을 자신의 이방인 집에 맞아 들이는 것은 합당치 않다고 말한다. 이방인의 집에 들어간 유대인은 의식 적으로 부정하게 되었다(행 10:28을 보라).

8:19 서기관. 기록된 문서를 다루는 일의 전문가. 이스라엘에서 율법에 대

촉구하신다. 꾸짖으시니. 예수님은 구약에서 하나님이 바다를‘꾸짖으시

한 가르침, 해석, 관리는 서기관의 의무에 포함되었다(2:4 해설을 보라).

며’자연 세계에 대한 주권적 통제력을 보여 주시는 것처럼(삼하 22:16;

서하러 오신 겸손한 종(참조, 마 9:6), (2) 속죄의 죽음과 부활로 자기

8:27 놀랍게 여겨(헬.‘ 타우마조’ , 놀라다). 이 말은 무리의 반응을 묘사

8:10 백부장은 이스라엘 중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실, 즉 예수님이 곧 오래 기다려 온 메시아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는 듯하다. 예수님은 놀 랍게 여겨 백부장의 모범적인 믿음을 칭찬하며 이스라엘의 믿음 부족을 책망하셨다.

백성을 구속하실 고난받는 종(16:13, 27~28), (3) 지상에 하나님 나라를

하는 데 사용된 단어(“놀라니” , 7:28)와 다르지만 제자들조차 아직 예수

세우러 돌아오실 영광스런 왕이자 재판관(25:31, 26:64)으로서 예수님이

님의 정체를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다.

자신의 정체성과 사역의 참된 의미를 나타낼 때 즐겨 쓰신 자기 호칭이

8:28 건너편이란 말은 종종 유대인이 이방인 지역으로 이동한 경우나 그

다. 머리 둘 곳이 없다. 신자들은 예수님과 같은 대접을 받을 것을 예상할

반대의 경우를 나타낸다(예컨대 14:22, 16:5). 가다라 지방은 갈릴리 바

수 있으므로(요 15:18. 참조, 16:33) 그리스도인의 삶은 쉽고 편안한 삶

다 남동쪽 9.7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가다라 마을(오늘날의 움 카이스)과

이 아닐 것이다.

그 주변 지역을 함께 나타낸다(막 5:1을 보라).

8:22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예수님은 부모를

8:29 하나님의 아들. 귀신들은 사탄의 요새 중 하나인 영적 세계가 침략

적인 지침을 제시한다(레 13~14장을 보라). 주(헬.‘ 퀴리오스’ )는 구약 적 배경에 대한 지식을 보여 주는 문맥에서는 신성에 대한 단언일 수도 있지만(고전 12:4~6 해설을 보라) 사람들이 예수님께 도움을 구하러 올 때 흔히 사용한‘선생님’ ( 과 비슷한) 존경의 호칭이다. 저를 깨끗하게 하 실 수 있나이다. 나병은 질병일 뿐만 아니라 나병환자와 그와 접촉한 사 람을 의식적으로 부정하게 만들었다(레 13:45~46; 민 5:2~4. 참조, 레 15장). 그러나 예수님이 손을 내밀어 나병환자에게 대시자 그는 나았고 예수님은 부정하게 되시지 않았다.

8:11~12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예수님의 사역에 응답하는 땅의 민족 들은 천국에서 말세에 벌어질 메시아의 잔치에 족장들과 함께 참여하여 (계 19:9)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성취할 것이다(창 12:3). 그러나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이스라엘 민족을 뜻하는 셈어 단어)은 백부 장의 믿음의 모범을 따르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상실할 것이다.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지옥에서의 끔찍한 고난에 대한 이러한 묘사는 마태복음에 여러 번 나타나며(참조, 마 13:42, 50, 22:13, 24:51, 25:30) 눅 13:28에도 나타난다.

8:4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예수님은 그 사람에게 나병환자가 사회로 돌아가기 위해 율법이 요구하는 일을 행하라고 지시하신다. 삼가 아무에게 도 이르지 말고. 예수님은 자신의 메시아적 정체성에 대한 오해를 초래하 는 일을 주의 깊게 피하신다. 비록 기적들은 천국의 도래에 대한 예수님의 메시지의 진실성을 입증하지만 예수님은 단지 기적을 위해 다가오는 무리

8:20 인자(요 1:51 해설을 보라. 참조, 단 7:13)는 (1) 흔한 죄인들을 용

시 18:15) 자연의 힘까지도 다스리실 수 있다.

공경하라는 성경의 명령을 분명히 지지하시지만(15:1~9를 보라) 예수님

과 정복을 당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때가 이르기 전에. 귀신들은 하

자신을 따르라는 부르심은 다른 모든 헌신을 초월한다. 예수님과 새 언약

나님이 정하신 때에 자신들이 심판과 형벌을 받을 것을 알고 있다.

의 믿음의 가족에 대한 무조건적인 헌신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버려 야 한다.

8:30~34 돼지 떼는 갈릴리 바다 동편 호반의 이 이방인 지역에서 식용 으로 길러졌을 것이다. 그래서 이 지역 사람들은 이 많은 돼지 떼(약 2천

8:23~24 큰 놀(헬.‘ 세이스모스’ , 격렬한 진동, 지진). 갈릴리 바다는 지

마리, 막 5:13)를 잃은 것에 매우 분개했다(온 시내가……떠나시기를 간

8:14 이 집은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의 공동 소유였다(막 1:29). 베 드로의 장모는 열병(아마도 말라리아)에 시달렸다.

진이 잦은 요르단 지구대에 위치해 있지만 마태는 배를 흔드는 큰 물결을

구하더라). 물속에 빠진 돼지들의 운명은 하나님이 사탄을 물리치시고 불

일으킨 강력한 폭풍의 방향을 가리키는 바람도 언급한다(26절). 이 배는

못(계 20:10)에 던지실 때 귀신들의 최종적 운명을 미리 형상화하며 생생

8:16~17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치료 자로서의 예수님의 메시아적 역할에 초점을 맞춘 이사야의 종의 예언(사 53장)에 대한 언급이다(사 53:5를 보라. 참조, 마 11:3~5 해설). 모든

1986년에 갈릴리에서 발견된 배와 비슷했을 것이다(4:21 해설과 1851쪽

하게 표현한다. 예수님은 지상 사역을 통해(마 4:1~11; 눅 10:18~19), 그

의 삽화를 보라).

리고 궁극적으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요 12:31; 골 2:15; 히 2:14~15)

8:26 믿음이 작은(헬.‘ 올리고피스토스’ ) 것은‘믿음이 없는’ (헬.‘아피스

사탄에 대한 결정적 승리를 성취하셨다.


24

마태복음

중풍병자를 고치시다(막 2:1~12; 눅 5:17~26)

9

v

2w

예수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본 동네에 이르시니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 x

y

z

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a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3 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도다 4 예수께서 b

5

그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 6

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 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 c

d

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7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 8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c

권능을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마태를 부르시다(막 2:13~17; 눅 5:27~32) 9

e

f

○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 10

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 g

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 h

g

12

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 13

ij

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 k

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l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금식 논쟁(막 2:18~22; 눅 5:33~39) 14

m

n

25

마태복음

o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9장 v 마 4:13; [막 2:1] w 마 9:2~8은 막 2:3~12; 눅 5:18~26을 보라 x 마 9:22, 29, 8:10, 13, 15:28; 막 10:52; 눅 7:9, 50, 17:19, 18:42; 행 3:16, 14:9; 약 5:15 y 마 9:22 z 눅 7:48; [요 5:14] a 마 26:65; 요 10:36 b 마 12:25; 요 2:24, 25 c 눅 7:16을 보라 d 마 28:18 e 마 9:9~17은 막 2:14~22; 눅 5:27~38을 보라 f 마 10:3; 막 3:18; 눅 6:15; 행 1:13 g 마 11:19. 마 5:46 을 보라 h [눅 15:2] g [마 9:10을 보라] i 마 12:7 j 호 6:6 인용, [마 23:23; 막 12:33] k [눅 15:7; 요 9:39] l 딤전 1:15 m 마 11:2, 14:12; 눅 11:1; 요 1:35, 3:25, 4:1; [행 18:25, 19:3] n [마 15:2] o 눅 18:12 p 요 3:29 q 눅 17:22를 보라 r [요 16:20]

p

15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q

r

s 수 9:4 t 마 9:18~26은 막 5:22~43; 눅 8:41~56을 보라 u 마 8:2를 보라 v 레 15:25 w 마 14:36, 23:5; [민 15:38, 39; 신 22:12] x 마 9:2. 눅 7:50을 보라 y 마 15:28, 17:18, [마 8:13] z 계 18:22 a [행 20:10] b 요 11:4, 11 c 행 9:40 d 막 9:27; 행 3:7, 9:41 e [마 20:30~34] f 마 12:23, 15:22, 20:30, 31, 22:42. 마 1:1을 보라 g 막 8:25; 요 9:6 h 마 9:2를 보라 i 마 8:4를 보라 j 막 1:45, 7:36 k [마 12:22~24; 눅 11:14, 15] l 마 4:24를 보라 m [막 1:27] n 마 4:23, 24를 보라 o [마 14:14] p 막 6:34 q 민 27:17; 왕상 22:17; 겔 34:5

s

됨이요 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 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한 관리의 딸과 예수의 옷을 만진 여자(막 5:21~43; 눅 8:40~56) 18

t

u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관리가 와서 절하며 이르되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하니 19 예수께서 일어나 따라가시매 제자들도 가 v

w

더니 20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21 이는 x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22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y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23 예수께서 그 관리 z

a

의 집에 가사 피리 부는 자들과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24 이르시되 물러가라 이 소녀가 죽은 것이 b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비웃더라

25 c

d

무리를 내보낸 후에 예수께서 들어가사 소녀의 손을 잡으

시매 일어나는지라 26 그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더라 맹인들의 눈을 뜨게 하시다 27

e

f

○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

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28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 g

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29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h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30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고 i

j

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셨으나 31 그들이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리 니라 말 못하는 사람을 고치시다 32

k

l

○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 33 귀신이 쫓겨나고 말 못하는 m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

사람이 말하거늘 무리가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 하되 34 바

니라 16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리새인들은 이르되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

9:1 예수님은 본 동네, 즉 갈릴리의 사역 거점인 가버나움으로 돌아가셨

점령자들과의 협력을 수반했기 때문이다. 일어나 따르니라. 마태는 아마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다

다. 여기 등장하는 치유 사건은 아마도 베드로의 집에서 일어났을 것이다

도 예수님의 공적인 가르침과 치유를 목격하고 이제 예수님을 따를 준비

35

(참조, 8:14~15).

가 되어 있었을 것이다.

9:2 중풍병자. 예수님은 이미 중풍을 고치신 적이 있었고(4:24, 8:6) 이들

9:10. 세리. 9절과 5:46~47의 해설을 보라.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법을

은 틀림없이 예수님의 기적적인 능력에 대해 들었을 것이다. 네 죄 사함을

자신들이 해석한 대로 지키지 않는 사람은 누구든 죄인으로 간주했을 것

9:16~17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예수님은 종교적 유

활하시는 사건을 예견케 한다(마 28:1~10; 요 10:17~18, 11:25~26 등).

받았느니라. 이 말씀은 이 경우에 죄와 병이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이다. 여기서 죄인이란 말은 공개적으로 알려진 죄를 지은 사람들과 바리

대교 안에서 의의 전통적 관례를 수선하기보다는 천국의 의로 진정한 성

둘 중에 죄가 더 근본적인 문제임을 암시한다. 개인적인 죄가 언제나 질병

새인의 엄격한 정결 요건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일반적

9:27 두 맹인이 고침 받는 이 이야기는 바디매오의 치유 사건(20:29~34;

장을 제시하게 되었고 이는 마치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넣을 때와 같다.

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은 아니지만(요 9:2~3) 궁극적으로 모든 부패와

으로 이해된 의미를 반영하는 말로 보인다.

막 10:46~52; 눅 18:35~43)과 중요한 차이점이 있으며 같은 사건으로

사망은 죄가 세상에 들어온 데서 비롯되었다(창 2:17, 3:16~19를 보라).

9:18 야이로는 관리(참조, 막 5:22와 눅 8:41)이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생각해선 안 된다. 예수님은 틀림없이 공생애 기간 동안 많은 맹인을 고치

9:11 바리새인들. 3:7 해설을 보라.

사람이었지만 예수님께 와서 절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취해야 할 적절

셨을 것이다. 다윗의 자손이여. 이는 그 나라가 영원히 지속될 다윗의 혈

9:3 신성을 모독하도다.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9:12 건강한 자……병든 자. 바리새인들은 자신은 율법을 준수하므로 하

한 자세였다.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이는 죽음에 직면한 야이로의 예수

통에서 나올 약속된 메시아적 구원자에 대한 언급(삼하 7:12~16)이자 마

죄를 용서하는 특권을 떠맡음으로써 하나님을 모욕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님 앞에서‘건강’ 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자신의 영적 질병에 대해 무

님에 대한 깊은 믿음의 증거다.

태복음에 여러 번 나오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이 호칭으로 부르는 첫 번

(참조, 막 2:7; 눅 5:21).

지했다. 예수님의 요점은 자신의 필요를 깨닫는 이들만이 자신에게 필요

9:20 혈루증. 그녀의 곤경은 병의 기간(열두 해)으로 인해 가중되어 그

째 사례다(마 12:23, 15:22, 20:30, 31, 21:9, 15, 22:42. 참조, 1:1). 메시

9:5 어느 것이 쉽겠느냐. 이 질문에 함축된 대답은“네 죄 사함을 받았느

한 도움을 받으러 예수님께 나아온다는 것이다.

녀를 절망적이고 무기력하며 약한 상태로 만들었다. 더구나 그녀는 출혈

아 시대는 맹인이 치유되는 시대다(사 29:18, 35:5).

니라.” 라고 말하는 편이 더 쉽다는 것이다.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확

9:13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예수님

로 인해 의식적으로 부정하게 되었을 것이며 그 결과 정상적인 사회적,

9:30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8:4 해설을 보라. 참조, 12:16,

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이 죄인에게 베푸시는 구원은 바리새인의 삶의 방식을 위협하지만 예수님

종교적 관계에서 배제되었을 것이다.

16:20, 17:9.

9:6~7 인자. 8:20의 해설을 보라. 예수님의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

이 오셔서 선포하신 복음의 핵심이다.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9:22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믿음 그 자체가 병을 고치는 것은 아니

9:32~33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 귀신의 영향력은 다양한 형태로 나

은 예수님의 신성의 명백한 증거다. 하나님만이 그런 특권을 가지실 수

아니하노라. 이 말은 호 6:6의 인용구다(해당 구절의 해설을 보라).“제

다. 그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그러나 이 여자의 믿음은 그녀의 영적 구원

타나는데 여기서는 말을 못 하게 한다(12:22를 보라).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일어나 집으로 돌아갔다는 것은 예수님의 권능

사” 는 종교적 의식 준수를 요약한 말이다. 하나님께 더 중요한 것은“긍

뿐만 아니라 육체적 치유를 위해서도 하나님이 정하신 수단이었다.

의 가시적인 증거다.

휼” ‘변치 ( 않는 사랑’ 을 뜻하는 히.‘ 헤세드’ 의 70인역 번역어)이었으며

9:34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 의 가르침과 사역을 통해 하나님이 무언가 독특한 일을 하고 계심을 인식

9:9~38 예상치 못한 제자도, 기적, 일꾼 예수님은 제자도에 대한 예상치

바리새인들에게 이“긍휼” 이 있었다면 그들은 예수님처럼 이 죄인들을

9:23 피리 부는 자들과 떠드는 무리. 당시에는 관례적으로 장례를 도울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의 능력의 원인을 존재하는 다른 유

못한 정의를 내리시고(9~17절) 예상치 못한 기적을 통해 놀라운 긍휼을

돌보았을 것이다.

전문적인 조상객들을 고용했는데 거기에는 보통 피리 부는 자들과 곡하는 여자들이 포함되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시신이 금세 부패했으므로 조상

일한 근원에서 찾았다. 예수님이 행한 기적의 실재를 부정할 수는 없었기

보여 주신다(18~34절). 과소평가되던 이들은 주님을 따르라는 부르심을

9:14 금식. 6:16~18의 해설을 보라.

객들은 사람이 죽으면 빨리 모여야 했다.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의 진실함, 예수님의 성품의 도

받는 반면 종교 지도자들은 계속 예수님을 대적한다.

9:15 구약에서 신랑은 여호와였다(참조, 사 62:5; 호 2:19~20). 천국의

9:24~26 손을 잡으시매. 시체를 만지면 7일 동안 부정해졌지만(민

덕적 탁월함, 선을 행하는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그와 다른 확신을 얻었

9:9 마태. 서론의“저자와 제목” 을 보라. 세관에 앉아 있는. 유대인들은

도래는 결혼식이 거행되는 동안의 경험과 비슷하게 즐거움의 때를 가질

19:11~21) 예수님은 소녀를 소생시키시고 부정함을 정결함으로 바꾸신다.

어야 마땅했다(참조, 7:16; 요 3:2, 9:31~33).

아마도 마태를 반역자로 간주했을 것이다. 징세는 팔레스타인의 로마인

이유가 된다(참조, 마 25:10).

사망을 이기는 예수님의 권능은 훗날 나사로를 소생시키시고 스스로는 부

9:36~38 예수님의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은 마태복음(참조, 14:14,

n

○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 o

p

q

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24

마태복음

중풍병자를 고치시다(막 2:1~12; 눅 5:17~26)

9

v

2w

예수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본 동네에 이르시니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 x

y

z

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a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3 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도다 4 예수께서 b

5

그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 6

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 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 c

d

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7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 8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c

권능을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마태를 부르시다(막 2:13~17; 눅 5:27~32) 9

e

f

○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 10

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 g

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 h

g

12

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 13

ij

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너희는 가서 내가 긍 k

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l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금식 논쟁(막 2:18~22; 눅 5:33~39) 14

m

n

25

마태복음

o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9장 v 마 4:13; [막 2:1] w 마 9:2~8은 막 2:3~12; 눅 5:18~26을 보라 x 마 9:22, 29, 8:10, 13, 15:28; 막 10:52; 눅 7:9, 50, 17:19, 18:42; 행 3:16, 14:9; 약 5:15 y 마 9:22 z 눅 7:48; [요 5:14] a 마 26:65; 요 10:36 b 마 12:25; 요 2:24, 25 c 눅 7:16을 보라 d 마 28:18 e 마 9:9~17은 막 2:14~22; 눅 5:27~38을 보라 f 마 10:3; 막 3:18; 눅 6:15; 행 1:13 g 마 11:19. 마 5:46 을 보라 h [눅 15:2] g [마 9:10을 보라] i 마 12:7 j 호 6:6 인용, [마 23:23; 막 12:33] k [눅 15:7; 요 9:39] l 딤전 1:15 m 마 11:2, 14:12; 눅 11:1; 요 1:35, 3:25, 4:1; [행 18:25, 19:3] n [마 15:2] o 눅 18:12 p 요 3:29 q 눅 17:22를 보라 r [요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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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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됨이요 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 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한 관리의 딸과 예수의 옷을 만진 여자(막 5:21~43; 눅 8:40~5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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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관리가 와서 절하며 이르되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하니 19 예수께서 일어나 따라가시매 제자들도 가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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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니 20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21 이는 x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22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y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23 예수께서 그 관리 z

a

의 집에 가사 피리 부는 자들과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24 이르시되 물러가라 이 소녀가 죽은 것이 b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비웃더라

25 c

d

무리를 내보낸 후에 예수께서 들어가사 소녀의 손을 잡으

시매 일어나는지라 26 그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더라 맹인들의 눈을 뜨게 하시다 27

e

f

○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

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28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 g

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29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h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30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고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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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셨으나 31 그들이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리 니라 말 못하는 사람을 고치시다 32

k

l

○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 33 귀신이 쫓겨나고 말 못하는 m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

사람이 말하거늘 무리가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 하되 34 바

니라 16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리새인들은 이르되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

9:1 예수님은 본 동네, 즉 갈릴리의 사역 거점인 가버나움으로 돌아가셨

점령자들과의 협력을 수반했기 때문이다. 일어나 따르니라. 마태는 아마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다

다. 여기 등장하는 치유 사건은 아마도 베드로의 집에서 일어났을 것이다

도 예수님의 공적인 가르침과 치유를 목격하고 이제 예수님을 따를 준비

35

(참조, 8:14~15).

가 되어 있었을 것이다.

9:2 중풍병자. 예수님은 이미 중풍을 고치신 적이 있었고(4:24, 8:6) 이들

9:10. 세리. 9절과 5:46~47의 해설을 보라.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법을

은 틀림없이 예수님의 기적적인 능력에 대해 들었을 것이다. 네 죄 사함을

자신들이 해석한 대로 지키지 않는 사람은 누구든 죄인으로 간주했을 것

9:16~17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예수님은 종교적 유

활하시는 사건을 예견케 한다(마 28:1~10; 요 10:17~18, 11:25~26 등).

받았느니라. 이 말씀은 이 경우에 죄와 병이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이다. 여기서 죄인이란 말은 공개적으로 알려진 죄를 지은 사람들과 바리

대교 안에서 의의 전통적 관례를 수선하기보다는 천국의 의로 진정한 성

둘 중에 죄가 더 근본적인 문제임을 암시한다. 개인적인 죄가 언제나 질병

새인의 엄격한 정결 요건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일반적

9:27 두 맹인이 고침 받는 이 이야기는 바디매오의 치유 사건(20:29~34;

장을 제시하게 되었고 이는 마치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넣을 때와 같다.

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은 아니지만(요 9:2~3) 궁극적으로 모든 부패와

으로 이해된 의미를 반영하는 말로 보인다.

막 10:46~52; 눅 18:35~43)과 중요한 차이점이 있으며 같은 사건으로

사망은 죄가 세상에 들어온 데서 비롯되었다(창 2:17, 3:16~19를 보라).

9:18 야이로는 관리(참조, 막 5:22와 눅 8:41)이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생각해선 안 된다. 예수님은 틀림없이 공생애 기간 동안 많은 맹인을 고치

9:11 바리새인들. 3:7 해설을 보라.

사람이었지만 예수님께 와서 절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취해야 할 적절

셨을 것이다. 다윗의 자손이여. 이는 그 나라가 영원히 지속될 다윗의 혈

9:3 신성을 모독하도다.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9:12 건강한 자……병든 자. 바리새인들은 자신은 율법을 준수하므로 하

한 자세였다.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이는 죽음에 직면한 야이로의 예수

통에서 나올 약속된 메시아적 구원자에 대한 언급(삼하 7:12~16)이자 마

죄를 용서하는 특권을 떠맡음으로써 하나님을 모욕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님 앞에서‘건강’ 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자신의 영적 질병에 대해 무

님에 대한 깊은 믿음의 증거다.

태복음에 여러 번 나오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이 호칭으로 부르는 첫 번

(참조, 막 2:7; 눅 5:21).

지했다. 예수님의 요점은 자신의 필요를 깨닫는 이들만이 자신에게 필요

9:20 혈루증. 그녀의 곤경은 병의 기간(열두 해)으로 인해 가중되어 그

째 사례다(마 12:23, 15:22, 20:30, 31, 21:9, 15, 22:42. 참조, 1:1). 메시

9:5 어느 것이 쉽겠느냐. 이 질문에 함축된 대답은“네 죄 사함을 받았느

한 도움을 받으러 예수님께 나아온다는 것이다.

녀를 절망적이고 무기력하며 약한 상태로 만들었다. 더구나 그녀는 출혈

아 시대는 맹인이 치유되는 시대다(사 29:18, 35:5).

니라.” 라고 말하는 편이 더 쉽다는 것이다.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확

9:13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예수님

로 인해 의식적으로 부정하게 되었을 것이며 그 결과 정상적인 사회적,

9:30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8:4 해설을 보라. 참조, 12:16,

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이 죄인에게 베푸시는 구원은 바리새인의 삶의 방식을 위협하지만 예수님

종교적 관계에서 배제되었을 것이다.

16:20, 17:9.

9:6~7 인자. 8:20의 해설을 보라. 예수님의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

이 오셔서 선포하신 복음의 핵심이다.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9:22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믿음 그 자체가 병을 고치는 것은 아니

9:32~33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 귀신의 영향력은 다양한 형태로 나

은 예수님의 신성의 명백한 증거다. 하나님만이 그런 특권을 가지실 수

아니하노라. 이 말은 호 6:6의 인용구다(해당 구절의 해설을 보라).“제

다. 그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그러나 이 여자의 믿음은 그녀의 영적 구원

타나는데 여기서는 말을 못 하게 한다(12:22를 보라).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일어나 집으로 돌아갔다는 것은 예수님의 권능

사” 는 종교적 의식 준수를 요약한 말이다. 하나님께 더 중요한 것은“긍

뿐만 아니라 육체적 치유를 위해서도 하나님이 정하신 수단이었다.

의 가시적인 증거다.

휼” ‘변치 ( 않는 사랑’ 을 뜻하는 히.‘ 헤세드’ 의 70인역 번역어)이었으며

9:34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 의 가르침과 사역을 통해 하나님이 무언가 독특한 일을 하고 계심을 인식

9:9~38 예상치 못한 제자도, 기적, 일꾼 예수님은 제자도에 대한 예상치

바리새인들에게 이“긍휼” 이 있었다면 그들은 예수님처럼 이 죄인들을

9:23 피리 부는 자들과 떠드는 무리. 당시에는 관례적으로 장례를 도울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의 능력의 원인을 존재하는 다른 유

못한 정의를 내리시고(9~17절) 예상치 못한 기적을 통해 놀라운 긍휼을

돌보았을 것이다.

전문적인 조상객들을 고용했는데 거기에는 보통 피리 부는 자들과 곡하는 여자들이 포함되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시신이 금세 부패했으므로 조상

일한 근원에서 찾았다. 예수님이 행한 기적의 실재를 부정할 수는 없었기

보여 주신다(18~34절). 과소평가되던 이들은 주님을 따르라는 부르심을

9:14 금식. 6:16~18의 해설을 보라.

객들은 사람이 죽으면 빨리 모여야 했다.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의 진실함, 예수님의 성품의 도

받는 반면 종교 지도자들은 계속 예수님을 대적한다.

9:15 구약에서 신랑은 여호와였다(참조, 사 62:5; 호 2:19~20). 천국의

9:24~26 손을 잡으시매. 시체를 만지면 7일 동안 부정해졌지만(민

덕적 탁월함, 선을 행하는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그와 다른 확신을 얻었

9:9 마태. 서론의“저자와 제목” 을 보라. 세관에 앉아 있는. 유대인들은

도래는 결혼식이 거행되는 동안의 경험과 비슷하게 즐거움의 때를 가질

19:11~21) 예수님은 소녀를 소생시키시고 부정함을 정결함으로 바꾸신다.

어야 마땅했다(참조, 7:16; 요 3:2, 9:31~33).

아마도 마태를 반역자로 간주했을 것이다. 징세는 팔레스타인의 로마인

이유가 된다(참조, 마 25:10).

사망을 이기는 예수님의 권능은 훗날 나사로를 소생시키시고 스스로는 부

9:36~38 예수님의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은 마태복음(참조, 14:14,

n

○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 o

p

q

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26

마태복음 r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 s

t

니 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열두 제자를 부르시다(막 3:13~19; 눅 6:12~16)

10

u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

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열두 제자에게 명하여 이르시다(막 6:7~13; 눅 9:1~6) 2

v

w

x

○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x

y

3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 u

대오, 4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 z

6a

b

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오히려 이스라엘 집 c

7

27

마태복음

d

8e

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 f

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 g

라 9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10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h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11 어떤 성이나 마을에 12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가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또 그 집에 들어가 g 마 10:9~15는 막 6:8~11; 눅 9:3~5을 보라. [눅 10:4~12, 22:35] h 딤전 5:18; [고전 9:4, 7~14]

r 눅 10:2; 요 4:35 s [살후 3:1] t 마 20:2; [막 1:12] 10장 u 막 3:13~15; 6:7~13; 눅 6:13; 9:1, 2 v 마 10:2~4는 막 3:16~19; 눅 6:14~16을 보라. 행 1:13 w 마 16:18; 요 1:42 x 마 4:18, 21 y 마 9:9 u [마 10:1을 보라] z 왕하 17:24; 스 4:10; 눅 9:52, 10:33, 17:16; 요 4:9, 39, 40, 8:48; 행 8:25, [행 1:8] a 마 15:24; [행 3:25, 26, 13:46] b 행 2:36, 7:42; 히 8:8, 10 c 시 119:176; 사 53:6; 렘 50:6; [마 9:36, 18:12] d 마 3:2, 4:17; 눅 10:9 e [마 11:5] f [사 55:1; 행 3:6, 20:33, 35]

i [삼상 25:6; 대상 12:18] j [마 8:8; 행 16:15] i [마 10:12를 보라] l 행 13:51; [느 5:13; 행 18:6] m 마 11:24 n 창 18:20, 19:28; 벧후 2:6 o 눅 10:3; [요 17:18] p 창 3:1 q 롬 16:19 (헬); 빌 2:15; [고전 14:20] r 막 13:9, 11; 눅 12:11, 12를 보라 s 마 23:34를 보라 r [마 10:17을 보라] t 마 8:4를 보라 r [마 10:17을 보라] u 마 10:19~22는 [막 13:11~13; 눅 21:12~19; 딤후 4:16, 17]를 보라 v 마 6:25를 보라

i

j

i

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13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i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l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m

n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미움을 받을 것이다(막 13:9~13; 눅 21:12~17) 16

o

p

○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 q

r

s

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17 사람들을 삼가라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r

t

채찍질하리라 18 또 너희가 나로 말미암아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 가리니 이는 그들과 이방인 ru

v

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w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y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20 x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21 z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

w 신 18:18; [민 23:5]. 출 4:12를 보라 x 눅 12:12; 행 4:8, 6:10, 13:9; 고전 15:10; 고후 13:3; [마 10:40; 살전 2:13; 히 1:1] y [요 15:26] z 마 10:35, 36

정(13절), 또는 도시(11절)는 자신이 열두 제자를 하나님의 사절로 인정 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방인을 향한 세계 선교와 선교에 불가피하게 수반될 박해에 대비하게

10:14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유대인이 이방인 지역을 떠난 뒤에

10:16 양을 이리 가운데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선교하는 제자들이 견뎌

사용한 표시. 선교사에게 그것은 복음을 거부하는 이들에 대한 심판의 표 시다(참조, 행 13:51).

낼 박해에 대해 경고하신다.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뱀

10:15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나님

기는 꾸밈없는 순결을 상징했다(호 7:11).

하신다.

은 현명함과 지적인 교활함의 상징이었던 반면(창 3:1; 시 58:4~5) 비둘

15:32)과 구약(예컨대, 신 30:3; 삼상 23:21; 시 103:13; 사 49:15, 54:8;

들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얻으려면 눅 6:14, 6:15, 6:16의 해설을 보라.

의 계시에 대한 지식의 증가는 책임의 증가를 의미한다.

10:17 회당은 유일한 예배 장소였을 뿐만 아니라 징계를 실행하는 장소이

애 4:10) 및 신약 전체에 걸쳐 반복되는 주제다. 성경은 특히 어려운 이

10:5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10:16~23 장기적인 세계 선교를 위한 가르침 예수님은 제자들로 하여금

기도 했다(채찍질).

들에게 긍휼을 베풀도록 그리스도인들에게 권면한다(예컨대 골 3:12; 히

선교는 유대인의 갈릴리에 국한되었고 이곳은 남쪽의 사마리아를 제외하

10:34. 참조, 약 5:11).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지도자들은 책임을 다하지

면 사방이 이방인 지역으로 둘러싸인 곳이었다(요 4:4 해설을 보라). 복

않았지만 미 5:4에서는 메시아가 자기 백성을“목축” 하실 것이라고 예언

음은 훗날 온 세상에 전파되지만(행 1:8을 보라) 예수님의 첫 사역은 유

했다. 무리의 절망적 상황과 필요를 감안할 때 예수님의 제자들은 주인에

대인을 대상으로 했다.

게 (비유를 바꾸어)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라고 간청해야 한다. 많

열두 제자 마 10:2~4

막 3:16~19

눅 6:14~16

요한복음 (여러 구절)

행 1:13

1. 베드로라 하는 시몬

1. 시몬( 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1.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

시몬 베드로(1:40~42)

1. 베드로

2. 그의[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

4. 안드레

2. 그의[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 (1:40)

4. 안드레

2:9~10). 10:7~8a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3.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

2.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

3. 야고보

세베대의 아들(21:2)

3. 야고보

4. 그의[야고보의] 형제 요한

3. 야고보의 형제 요한

4. 요한

세베대의 아들(21:2)

2. 요한

신 일과 같은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예수님 자신의 능력(“권능” , 1절)의

10:1~15 단기적인 이스라엘 선교를 위한 명령과 가르침 예수님은 열두

연장이다.

5. 빌립

5. 빌립

5. 빌립

10:8b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제자들은 천국의 선물을 받았고

벳새다 사람 빌립 (1:43~44)

5. 빌립

제자에게 사명을 맡기시고(1~4절) 지침을 주시며(5~15절) 예수님 자 신의 메시지와 권능과 더불어 그들을 파송하신다.

이 복음을 값없이 나눠 주어야 한다. 그러나 9~10절 해설을 보라.

6. 바돌로매

6. 바돌로매

6. 바돌로매

10:9~10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가나 사람 나다나엘 (1:45~49, 21:2)*

7. 바돌로매

10:1 예수님은 주님에게 일꾼을 보내 달라는 기도(9:38)에 대한 첫 번째 응답으로 제자들을 부르신다. 열두 제자. 이는 아마도 이스라엘의 열두 지

말라. 예수님은 열두 제자가 이런 물건들을 소유하는 것을 일체 금하신

파를 반영하며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연속성을 상징할 것이다. 제자들은

7. 도마

8. 도마

8. 도마

예수님처럼 모든 병……을 고치는 권능을 갖게 될 것이다(예컨대 4:23,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 (11:16)

6. 도마

것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예수님은 이 특별한 사명의 구체적인 조건을 강조하신 것이다. 이 여행은 여분의 물건을 얻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

9:35).

도록 비교적 신속한 설교 여행이 되어야 한다. 그들이 섬기는 사람들은

8. 세리 마태

10:2 사도(헬.‘아포스톨로스’ 의 복수형. 마태복음에서는 여기서만 사용

그들의 선교를 지원해야 한다(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

7. 마태(알패오의 아들 레위, 세리, 2:14)

7. 마태(레위라 하는 세리, 5:27)

됨. 롬 1:1 해설을 보라)라는 용어는 예수님의 특별한 대표자로 사명을 위

라). 어떤 이들은 마태복음의 열두 제자에 대한 사명 부여는 막 6:8~9의

임받은 이들을 기술하는 말인 반면“제자” (마 10:1)라는 말은 예수님을

비슷한 사명 부여 기사와 비교해 볼 때 모순이 있다고 보았지만 이 두 기

믿는 모든 사람을 지칭하기 위해 보다 폭넓게 사용되었다. 베드로는 열두

사는 상호 보완적인 것으로, 즉 이 두 기사는 이보다 더 긴 일련의 지침

제자의 모든 목록에 가장 먼저 나오며(참조, 막 3:16~19; 눅 6:13~16; 행 1:13) 그들의 대변인 역할을 한다. 베드로는 야고보와 요한과 더불어 예수님의 측근 그룹을 형성했다.

필수적인 물품, 즉 그들이 이미 가진 지팡이와 신은 가져도 좋다고 말씀

은 이들이 천국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예수 님의 처음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못지않게 오늘날에도 긴 급한 기도다. 10:1~42 메시아의 사자들의 권위 있는 선교 예수님의 이 두 번째 주 요 강화(서론의“핵심 주제” ,“문예적 특징” 을 보라)는 제자들의 이 스라엘 선교(1~15절), 이방인 가운데서의 전 세계적 선교를 위한 준 비(16~23절), 예수님의 제자들이 이 사명을 수행할 때 보여 줄 필요 가 있는 특징들(24~42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0:3~4 열두 제자 가운데는 어부, 세리(마태), 열혈 혁명가(가나나인 시

10:6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은 이스라엘의 일부라기보다는 잃어버린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가리킨다. 하나님의 계획은 복음이 먼저는 유대인 에게, 그 다음에 이방인에게 전파되는 것이다(참조, 행 1:8; 롬 1:16,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 잃어버린 자들의 영적 필요와 육체적 필요를 모 두 채워 줄 것을 지시하셨다. 따라서 사도들의 메시지(천국)는 예수님의 메시지(3:2, 10:1)와 같으며 사도들의 능력은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이 하

9.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9.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9.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10. 다대오

10. 다대오

11. 야고보의 아들 유다

의 서로 다른 두 부분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타당해 보인다. 이 지침

11. 가나나인 시몬**

11. 가나나인 시몬

10. 셀롯이라는 시몬

에서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 새로운 물품을 얻지는 말되 여행에 필요한

12. 가룟 유다

12. 가룟 유다

12. 가룟 유다

하셨다. 눅 9:3 해설을 보라.

8. 마태

9.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가룟인 아닌 유다(14:22)

11. 야고보의 아들 유다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 (6:71)

12. [죽은 유다를 대신한] 맛디아(행 1:26)

10. 셀롯인 시몬

* 나다나엘은 빌립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아마도 바돌로매와 동일 인물일 것이다. 그는 분명 레위/마태는 아니다. 레위/마태는 이미 두 개의 이름이 있고

몬) 등 눈에 띄는 다양성이 있다. 가룟 유다는 언제나 맨 마지막에 나열

10:11 합당한. 이 말은 제자들의 메시지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을

된다.‘ 가룟’ 이란 아마도 유다의 출신지를 나타낼 것이다. 가룟 유다는 제

가리킨다.

** 가나나인이란‘셀롯’ (열심당)이라는 아람어 단어를 번역한 말이다. 열두 사도들 외에 신약에 나오는 다른 이들, 특히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행 15:12~21;

자 그룹의 회계 담당자였고(요 12:6) 예수님을 배반한 자였다. 열두 제자

10:13“이 집에 평안이 있기를” 이라는 인사를 받아 주는 개인(14절), 가

고전 15:7; 갈 1:19), 바울(행 14:4, 14; 고전 9:1, 15:8~9), 바나바(행 14:4, 14)는 사도로 간주된다.

가버나움 출신이었다. 나다나엘이 다대오/유다나 셀롯인 시몬과 동일인일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다.


26

마태복음 r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 s

t

니 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열두 제자를 부르시다(막 3:13~19; 눅 6:12~16)

10

u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

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열두 제자에게 명하여 이르시다(막 6:7~13; 눅 9:1~6) 2

v

w

x

○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x

y

3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 u

대오, 4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 z

6a

b

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오히려 이스라엘 집 c

7

27

마태복음

d

8e

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 f

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 g

라 9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10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h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11 어떤 성이나 마을에 12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가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또 그 집에 들어가 g 마 10:9~15는 막 6:8~11; 눅 9:3~5을 보라. [눅 10:4~12, 22:35] h 딤전 5:18; [고전 9:4, 7~14]

r 눅 10:2; 요 4:35 s [살후 3:1] t 마 20:2; [막 1:12] 10장 u 막 3:13~15; 6:7~13; 눅 6:13; 9:1, 2 v 마 10:2~4는 막 3:16~19; 눅 6:14~16을 보라. 행 1:13 w 마 16:18; 요 1:42 x 마 4:18, 21 y 마 9:9 u [마 10:1을 보라] z 왕하 17:24; 스 4:10; 눅 9:52, 10:33, 17:16; 요 4:9, 39, 40, 8:48; 행 8:25, [행 1:8] a 마 15:24; [행 3:25, 26, 13:46] b 행 2:36, 7:42; 히 8:8, 10 c 시 119:176; 사 53:6; 렘 50:6; [마 9:36, 18:12] d 마 3:2, 4:17; 눅 10:9 e [마 11:5] f [사 55:1; 행 3:6, 20:33, 35]

i [삼상 25:6; 대상 12:18] j [마 8:8; 행 16:15] i [마 10:12를 보라] l 행 13:51; [느 5:13; 행 18:6] m 마 11:24 n 창 18:20, 19:28; 벧후 2:6 o 눅 10:3; [요 17:18] p 창 3:1 q 롬 16:19 (헬); 빌 2:15; [고전 14:20] r 막 13:9, 11; 눅 12:11, 12를 보라 s 마 23:34를 보라 r [마 10:17을 보라] t 마 8:4를 보라 r [마 10:17을 보라] u 마 10:19~22는 [막 13:11~13; 눅 21:12~19; 딤후 4:16, 17]를 보라 v 마 6:25를 보라

i

j

i

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13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i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l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m

n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미움을 받을 것이다(막 13:9~13; 눅 21:12~17) 16

o

p

○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 q

r

s

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17 사람들을 삼가라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r

t

채찍질하리라 18 또 너희가 나로 말미암아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 가리니 이는 그들과 이방인 ru

v

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w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y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20 x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21 z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

w 신 18:18; [민 23:5]. 출 4:12를 보라 x 눅 12:12; 행 4:8, 6:10, 13:9; 고전 15:10; 고후 13:3; [마 10:40; 살전 2:13; 히 1:1] y [요 15:26] z 마 10:35, 36

정(13절), 또는 도시(11절)는 자신이 열두 제자를 하나님의 사절로 인정 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방인을 향한 세계 선교와 선교에 불가피하게 수반될 박해에 대비하게

10:14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유대인이 이방인 지역을 떠난 뒤에

10:16 양을 이리 가운데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선교하는 제자들이 견뎌

사용한 표시. 선교사에게 그것은 복음을 거부하는 이들에 대한 심판의 표 시다(참조, 행 13:51).

낼 박해에 대해 경고하신다.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뱀

10:15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나님

기는 꾸밈없는 순결을 상징했다(호 7:11).

하신다.

은 현명함과 지적인 교활함의 상징이었던 반면(창 3:1; 시 58:4~5) 비둘

15:32)과 구약(예컨대, 신 30:3; 삼상 23:21; 시 103:13; 사 49:15, 54:8;

들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얻으려면 눅 6:14, 6:15, 6:16의 해설을 보라.

의 계시에 대한 지식의 증가는 책임의 증가를 의미한다.

10:17 회당은 유일한 예배 장소였을 뿐만 아니라 징계를 실행하는 장소이

애 4:10) 및 신약 전체에 걸쳐 반복되는 주제다. 성경은 특히 어려운 이

10:5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10:16~23 장기적인 세계 선교를 위한 가르침 예수님은 제자들로 하여금

기도 했다(채찍질).

들에게 긍휼을 베풀도록 그리스도인들에게 권면한다(예컨대 골 3:12; 히

선교는 유대인의 갈릴리에 국한되었고 이곳은 남쪽의 사마리아를 제외하

10:34. 참조, 약 5:11).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지도자들은 책임을 다하지

면 사방이 이방인 지역으로 둘러싸인 곳이었다(요 4:4 해설을 보라). 복

않았지만 미 5:4에서는 메시아가 자기 백성을“목축” 하실 것이라고 예언

음은 훗날 온 세상에 전파되지만(행 1:8을 보라) 예수님의 첫 사역은 유

했다. 무리의 절망적 상황과 필요를 감안할 때 예수님의 제자들은 주인에

대인을 대상으로 했다.

게 (비유를 바꾸어)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라고 간청해야 한다. 많

열두 제자 마 10:2~4

막 3:16~19

눅 6:14~16

요한복음 (여러 구절)

행 1:13

1. 베드로라 하는 시몬

1. 시몬( 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1.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

시몬 베드로(1:40~42)

1. 베드로

2. 그의[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

4. 안드레

2. 그의[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 (1:40)

4. 안드레

2:9~10). 10:7~8a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3.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

2.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

3. 야고보

세베대의 아들(21:2)

3. 야고보

4. 그의[야고보의] 형제 요한

3. 야고보의 형제 요한

4. 요한

세베대의 아들(21:2)

2. 요한

신 일과 같은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예수님 자신의 능력(“권능” , 1절)의

10:1~15 단기적인 이스라엘 선교를 위한 명령과 가르침 예수님은 열두

연장이다.

5. 빌립

5. 빌립

5. 빌립

10:8b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제자들은 천국의 선물을 받았고

벳새다 사람 빌립 (1:43~44)

5. 빌립

제자에게 사명을 맡기시고(1~4절) 지침을 주시며(5~15절) 예수님 자 신의 메시지와 권능과 더불어 그들을 파송하신다.

이 복음을 값없이 나눠 주어야 한다. 그러나 9~10절 해설을 보라.

6. 바돌로매

6. 바돌로매

6. 바돌로매

10:9~10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가나 사람 나다나엘 (1:45~49, 21:2)*

7. 바돌로매

10:1 예수님은 주님에게 일꾼을 보내 달라는 기도(9:38)에 대한 첫 번째 응답으로 제자들을 부르신다. 열두 제자. 이는 아마도 이스라엘의 열두 지

말라. 예수님은 열두 제자가 이런 물건들을 소유하는 것을 일체 금하신

파를 반영하며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연속성을 상징할 것이다. 제자들은

7. 도마

8. 도마

8. 도마

예수님처럼 모든 병……을 고치는 권능을 갖게 될 것이다(예컨대 4:23,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 (11:16)

6. 도마

것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예수님은 이 특별한 사명의 구체적인 조건을 강조하신 것이다. 이 여행은 여분의 물건을 얻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

9:35).

도록 비교적 신속한 설교 여행이 되어야 한다. 그들이 섬기는 사람들은

8. 세리 마태

10:2 사도(헬.‘아포스톨로스’ 의 복수형. 마태복음에서는 여기서만 사용

그들의 선교를 지원해야 한다(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

7. 마태(알패오의 아들 레위, 세리, 2:14)

7. 마태(레위라 하는 세리, 5:27)

됨. 롬 1:1 해설을 보라)라는 용어는 예수님의 특별한 대표자로 사명을 위

라). 어떤 이들은 마태복음의 열두 제자에 대한 사명 부여는 막 6:8~9의

임받은 이들을 기술하는 말인 반면“제자” (마 10:1)라는 말은 예수님을

비슷한 사명 부여 기사와 비교해 볼 때 모순이 있다고 보았지만 이 두 기

믿는 모든 사람을 지칭하기 위해 보다 폭넓게 사용되었다. 베드로는 열두

사는 상호 보완적인 것으로, 즉 이 두 기사는 이보다 더 긴 일련의 지침

제자의 모든 목록에 가장 먼저 나오며(참조, 막 3:16~19; 눅 6:13~16; 행 1:13) 그들의 대변인 역할을 한다. 베드로는 야고보와 요한과 더불어 예수님의 측근 그룹을 형성했다.

필수적인 물품, 즉 그들이 이미 가진 지팡이와 신은 가져도 좋다고 말씀

은 이들이 천국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예수 님의 처음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못지않게 오늘날에도 긴 급한 기도다. 10:1~42 메시아의 사자들의 권위 있는 선교 예수님의 이 두 번째 주 요 강화(서론의“핵심 주제” ,“문예적 특징” 을 보라)는 제자들의 이 스라엘 선교(1~15절), 이방인 가운데서의 전 세계적 선교를 위한 준 비(16~23절), 예수님의 제자들이 이 사명을 수행할 때 보여 줄 필요 가 있는 특징들(24~42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0:3~4 열두 제자 가운데는 어부, 세리(마태), 열혈 혁명가(가나나인 시

10:6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은 이스라엘의 일부라기보다는 잃어버린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가리킨다. 하나님의 계획은 복음이 먼저는 유대인 에게, 그 다음에 이방인에게 전파되는 것이다(참조, 행 1:8; 롬 1:16,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 잃어버린 자들의 영적 필요와 육체적 필요를 모 두 채워 줄 것을 지시하셨다. 따라서 사도들의 메시지(천국)는 예수님의 메시지(3:2, 10:1)와 같으며 사도들의 능력은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이 하

9.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9.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9.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10. 다대오

10. 다대오

11. 야고보의 아들 유다

의 서로 다른 두 부분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타당해 보인다. 이 지침

11. 가나나인 시몬**

11. 가나나인 시몬

10. 셀롯이라는 시몬

에서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 새로운 물품을 얻지는 말되 여행에 필요한

12. 가룟 유다

12. 가룟 유다

12. 가룟 유다

하셨다. 눅 9:3 해설을 보라.

8. 마태

9.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가룟인 아닌 유다(14:22)

11. 야고보의 아들 유다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 (6:71)

12. [죽은 유다를 대신한] 맛디아(행 1:26)

10. 셀롯인 시몬

* 나다나엘은 빌립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아마도 바돌로매와 동일 인물일 것이다. 그는 분명 레위/마태는 아니다. 레위/마태는 이미 두 개의 이름이 있고

몬) 등 눈에 띄는 다양성이 있다. 가룟 유다는 언제나 맨 마지막에 나열

10:11 합당한. 이 말은 제자들의 메시지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을

된다.‘ 가룟’ 이란 아마도 유다의 출신지를 나타낼 것이다. 가룟 유다는 제

가리킨다.

** 가나나인이란‘셀롯’ (열심당)이라는 아람어 단어를 번역한 말이다. 열두 사도들 외에 신약에 나오는 다른 이들, 특히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행 15:12~21;

자 그룹의 회계 담당자였고(요 12:6) 예수님을 배반한 자였다. 열두 제자

10:13“이 집에 평안이 있기를” 이라는 인사를 받아 주는 개인(14절), 가

고전 15:7; 갈 1:19), 바울(행 14:4, 14; 고전 9:1, 15:8~9), 바나바(행 14:4, 14)는 사도로 간주된다.

가버나움 출신이었다. 나다나엘이 다대오/유다나 셀롯인 시몬과 동일인일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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