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기독교 생활 지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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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대작 시리즈

청교도 대작 시리즈

청교도 대작 시리즈 Puritan Magnum Opus Series

당신이 받은 자비와 세상에 있는 나머지 사람들이 받은 자비 를 비교해 보라. 그러면 당신은 당신이 받은 자비가 다른 사

01 . 스티븐 차녹의 『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 』 Stephen Charnock ( 1628 ~  1 680) , The Existence and

람들이 받은 것과 같지 않음을 발견할 것이다. 세상에서 그

Attributes of God

리스도인들은 매우 적고, 그들 중에서 정통적이며 개혁적인 02 . 스티븐 차녹의 『 하나님을 아는 지식 』 Stephen Charnock  ( 1628 ~  1 680) , The Knowledge of God

03 . 아이작 암브로스의 『 예수를 바라보라 』 Isaac Ambrose  ( 1604 ~  1 664) , Looking unto Jesus

04 . 토머스 굿윈의 『 성령의 구원 사역 』

그리스도인들은 매우 적으며, 그들 중에서 진정으로 경건하 게 살며 하나님께 헌신되어 있는 사람은 매우 적고, 그들 중 에서 당혹스러운 일이나 오류나 스캔들이나 큰 고통이나 고 난에 빠져 있지 않은 사람은 매우 적으며, 이들 중에서 하나

Thomas Goodwin ( 1600 ~  1 679) , The Work of the Holy Ghost in our Salvation

05 . 토머스 보스턴의 『 인간 본성의 4중 상태 』 Thomas Boston ( 1676 ~  1 732) , Human Nature in It’s Fourfold State

06 . 토머스 굿윈의 『 믿음의 본질 』 Thomas Goodwin ( 1600 ~  1 679) , The Object and Acts of

님께 진정으로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매우 적다. 하나님이 건 강과 부와 명예와 은혜와 복음과 같은 자신의 자비를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나누어 주신다고 생각해 보라. 그들 중 얼마나 적은 사람이 당신이 지금 소유하고 있는 것을 가지고 있는가! 당신보다 부나 명예가 적은 사람이 얼마나 많

Justifying Faith

은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복음과 은혜를 모르는가! 그러므로 07 . 토머스 브룩스의 『 기독교의 영광 』 Thomas Brooks ( 1608 ~  1 680) , The Crown and Glory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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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신앙의 위대한 유산을 보여 주는

당신이 감사해야 할 이유는 적절하며 특별하다.

Christi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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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대작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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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활 지침 1 리처드 백스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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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윤리  (상)

박홍규 옮김

리처드 백스터 (Richard Baxter, 1615~1691) 영국의 대표적인 청교도 목회자인 리처드 백스터는 비록 경 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정규적인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지 만, 지속적인 독서와 연구를 통해 탁월한 지적 세계를 가진 인물이 되었다. 1638년 23세의 나이에 영국 국교회의 목 사 안수를 받았고, 1641년부터 키더민스터에서 목회를 시 작했다. 그곳에서 백스터는 17년의 사역 기간(1641~1642, 1647~1661)

동안 그 지역 전체가 변화될 정도로 놀라운 영향

력을 끼쳤다. 1662년에 백스터는 ‘통일령’으로 인해 영국 국 교회에서 추방되었고, 남은 생애 동안 여러 고난을 받으면 서 비국교도 목사로 설교를 계속했다. 백스터는 150여 권의 책을 저술했는데, 대표작으로는 『기독교 생활 지침』, 『참 목 자상』, 『성도의 영원한 안식』, 『회심으로의 초대』 등이 있다.

옮김

박홍규

개인 윤리 (상)

08 . 존 플라벨의 『 생명샘 』 John Flavel ( 1628 ~  1 691) , The Fountain of Life Opened Up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침례신학대학교 신학 대학원(M. Div.)을 거쳐, 미국 뉴올리언즈 침례 신학교에서

09 . 존 플라벨의 『 개인적 변화와 회심의 필요성 』

석사 및 박사 과정을 공부했으며, 영국 애버딘 대학교에서

John Flavel ( 1628 ~  1 691) , The Reasonableness of Personal

박사 학위(Ph. D.)를 받았다. 침례신학대학교와 웨스트민스

Reformation and the Necessity of Conversion

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사역했고, 용인 10 . 앤서니 버지스의 『 영적 품위 』

에서 함께하는교회를 개척하여 섬겼다. 종교개혁과 후기종

Anthony Burgess ( ? ~  1 664) , Spiritual Refining

교개혁 개신교 신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왔으며, 교 회의 회복과 부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다. 역서

11 . 토머스 보스턴의 『 기독교 진리 』

리처드 백스터 지음 박홍규 옮김

Thomas Boston ( 1676 ~  1 732) , An Illustration of the Doctrine of the Christian Religion

12 . 리처드 백스터의 『 기독교 생활 지침 』 Richard Baxter  ( 1615 ~  1 691) , A Christian Directory

ISBN 978 - 89 - 6092 - 507 - 6 ISBN 978 - 89 - 6092 - 228 - 0 (세트)

값 40,000원

로는 『죄 용서: 시편 130편 강해』, 『천국 가는 순례자를 위 한 조직신학』(이상 부흥과개혁사) 등이 있다.


『기독교 생활 지침』 1권: 개인 윤리(상) 목차

발간사

8

추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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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4

서문

21

들어가는 말

33

1장 회심하지 않은 사람들의 회심을 돕는 법

• 39

1. ‌ 회심하지 않은 사람들이 참된 구원의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한 지침들 2. ‌ 사람들의 회심을 반대하는 마귀의 시험들을 이기게 돕는 지침들

2장 새 신자들의 신앙 성장을 돕는 법

• 131

어린 그리스도인들이나 신앙을 시작한 사람들을 세우고 안전하게 나가게 하기 위한 지침들

3장 신자들의 신앙 성숙을 돕는 법

• 215

1. ‌ 기독교 신앙의 기본적인 교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2. ‌ ‌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나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심을 잘 알고 적용하 기 위한 큰 지침 3. 성령의 인격과 사역을 잘 알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4. 하나님의 모든 성품을 잘 알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5. 하나님은 나의 소유주심을 잘 알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6. 하나님은 나의 왕이심을 잘 알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7. 그리스도는 나의 스승이심을 잘 알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8. ‌ 그리스도는 나의 죄를 치료하시는 의사이심을 잘 알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9. 그리스도는 나의 구원의 대장이심을 잘 알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10. 그리스도는 나의 주인이심을 잘 알고 적용하기 위한 큰 지침


A Christian Directory

11.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큰 지침 12. 하나님을 신뢰하는 방법에 대한 큰 지침 13. 하나님을 기뻐하는 방법에 대한 큰 지침 14. 하나님께 감사하는 방법에 대한 큰 지침 15.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방법에 대한 큰 지침 16. ‌ 믿음으로 천국에서의 삶을 지상에서 맛보며 살아가는 방법을 위한 큰 지침 17. 하나님과 경건의 큰 적과 싸우는 방법에 대한 큰 지침

4장 마음의 죄와 싸우는 법

• 557

1. 불신앙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2. 마음의 강퍅함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3. 위선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4. ‌ 사람을 지나치게 의식하거나 우상화하는 데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5. 교만에 대항하고 겸손을 격려하기 위한 지침들 6. ‌ 탐욕이나 부에 대한 사랑에 대항하고 세상적인 염려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7. ‌ 주인인 죄와 음행이나 육체를 기쁘게 하거나 관능을 추구하는 것에 대항 하기 위한 지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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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활 지침』 2권: 개인 윤리(하) 목차

5장 시간 관리법 1. 시간을 아끼기 위한 교리적 지침들 2. 기회를 살리기 위한 교리적 지침들 3. 시간을 절약하기 위한 실천적 지침들 4.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 것들을 피하기 위한 지침들 5. 시간을 아껴야 하는 의무를 우선적으로 가진 사람들을 위한 지침들

6장 생각 관리법 1. 악하고 게으른 생각에 대응하기 위한 지침들 2. 마음을 선한 생각으로 채우기 위한 지침들 3. ‌ 효과적으로 선한 생각을 하기 위한 지침들, 또는 묵상을 위한 일반적인 지침들 4. 사색적인 삶과 순종적이고 능동적인 삶의 차이와 이들에 대한 지침들 5. 자신들 생각에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지침들 6. ‌ 연구하는 젊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가장 유익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지침들

7장 감정 관리법 1. 모든 죄악 된 감정들을 대항하기 위한 일반적인 지침들 2. 피조물에 대한 죄악 된 사랑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3. 죄악 된 열망과 불만족을 이기기 위한 지침들 4. 죄악 된 즐거움과 쾌락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5. 죄악 된 소망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6. ‌ 하나님을 향한 미움이나 혐오나 하나님을 섬기려 하지 않는 것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7. 죄악 된 진노와 분노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8. 죄악 된 두려움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9. 죄악 된 슬픔과 고통거리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10. 죄악 된 절망과 회의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A Christian Directory

8장 감각적 욕구 관리법 1. 믿음의 삶으로 감각들을 다스리기 위한 일반적인 지침들 2. 눈을 다스리기 위한 특별한 지침들 3. 귀를 다스리기 위한 지침들 4. 미각과 식욕을 다스리기 위한 지침들 5. 음행과 정욕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6. 지나친 잠을 자는 것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7. 죄악 된 꿈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9장 언어 사용법 1. 일반적인 지침들 2. ‌ 거짓 맹세하고 하나님 이름을 헛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3. 거짓말하고 속이는 것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4. 헛된 말과 중언부언하는 것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5. 불결하고 상스럽고 험한 말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6. 경건에 대해 조롱하고 비난하고 반대하는 것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10장 일하는 법·놀이하는 법·옷입는 법 1. 우리의 노동과 부르심에 대한 지침들 2. 지나치게 놀이를 하고 오락을 하는 죄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3. 옷에 대한 지침들과 옷과 관련해 짓는 죄에 대항하기 위한 지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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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대작 시리즈 발간사

한국 청교도 공부의 새로운 전환점 백금산 목사

청교도와 그 저서들 ‘청교도’라는 말이 역사에 등장한 것은 1564년경으로 알려지고 있습니 다. 그러나 영국 역사가들은 일반적으로 청교도들이 주도권을 잡았던 청교 도 시대를 1558년 ( 메리

여왕의 죽음과 엘리자베스 여왕의 통치 시작 ) 으로부터

2,000여

명의 청교도 목사들이 국교회로부터 추방된 1662년까지로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청교도 시대는 100여 명의 뛰어난 목회자 겸 신학자였던 작가들에 의해 신학적 깊이와 경건한 실천을 겸비한 책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온 책의 시대였습니다. 이와 같은 풍토 속에서 16~17세기 영국은 교회 역사 상 가장 영적으로 성숙한 청교도라는 걸출한 영적 거인 족들을 우후죽순처 럼 배출할 수 있었습니다. 20세기 청교도의 재발견을 주도한 영어권 출판사 그러나 18세기 계몽주의 정신의 확산과 자유주의 신학 등의 영향으로 18~19세기 동안 보물 같은 청교도 저서들이 깊은 땅속에 묻혀 있다가 20세기에 중반 이후부터 청교도 저서들의 가치에 대한 재발견이 이루어져 청교도 원전들에 대한 복간 내지 발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영 어권에서는 영국의 배너오브트루스 ( Banner of Truth ) 출판사와 미국의 솔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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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활 지침 1: 개인 윤리(상)


오글로리아 ( Soli Deo Gloria ) 출판사가 이 일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배너오브트 루스사는 이안 머리 ( Iain Murray ) 목사가 1957년에 설립했고, 솔리데오글로리 아사는 미국의 젊은 목사 돈 키슬러 ( Don Kistler ) 가 1988년에 설립했습니다. 청교도 저서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있어서 이 두 출판사는 가히 청교도 원 전의 광맥과도 같은 보고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배너오브트루스사가 발간한 청교도 원전들에는 10여 명의 저 자들에 대한 전집과 수많은 단행본이 있습니다. 전집이 발간된 저자들에는 존 오웬 ( John Brooks, 6권 ),

Owen, 16권 ),

존 플라벨 ( John

Flavel, 6권 ),

토머스 브룩스 ( Thomas

존 번연 ( John Bunyan, 3권 ), 데이비드 클락슨 ( David Clarkson, 3권 ), 리처

드 십스 ( Richard Sibbs, 7권 ), 조지 스윈녹 ( George Swinnock, 3권 ), 토머스 맨톤 ( Thomas Manton, 22권 ),

조나단 에드워즈 ( Jonathan Edwards, 2권 ) 등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솔리데오글로리아 출판사에서 발간한 청교도 원전들의 전 집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리처드 백스터 ( Richard Baxter, 4권 ), 존 하 우 ( John Howe, 3권 ), 윌리엄 브리지 ( William Bridge, 5권 ), 존 보이스 ( John Boys ), 벤저 민 브룩스 ( Benjamin 스 ( Samuel Heyood ),

Brooks, 3권 ),

Davies, 3권 ) ,

토머스 케이스 ( Thomas

앤드루 그레이 ( Andrew

Gray ) ,

Case ),

새뮤얼 데이비

올리버 헤이우드 ( Oliver

에스겔 홉킨스 ( Ezekiel Hopkins, 3권 ), 에드워드 폴힐 ( Edward Polhill ), 에드

워즈 레이놀즈 ( Edward Reynolds ), 토머스 셰퍼드 ( Thomas Shepard, 3권 ). 이 외에도 지금까지 청교도와 직, 간접으로 연결되어 있는 약 200종의 단행본이 발간 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청교도 저서 출판 현실 그동안 한국에서도 여러 출판사를 통해 청교도 저서들이 수십 권 번역되 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독자층이 폭넓게 형성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청 교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청교도 서적을 전문적으로 발간하려 하는 소형 출판사들은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백화점식의 종합 출판을 지향 하는 대형 출판사에서 발간되는 청교도 책들은 다른 책들에 묻혀 그리 빛 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아직 국내에서는 청교도 저서 들의 출판이 질적인 면에서나 양적인 면에서 부족한 형편입니다. 양적인 면에서는 청교도 전문 출판사들의 경제적 뒷받침이 숙제로 남아 있고, 질

발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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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인 면에서는 청교도 관련 저서들을 전문적으로 번역할 전문 번역가의 양 성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1990년 중반 이후부터 한국 교회에서 도 젊은 목회자와 신학생과 성도들 사이에 청교도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증가되고 있는 좋은 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청교도 저서 들에 대한 발간은 점진적으로 늘어 갈 것으로 보이며, 청교도에 대한 연구 또한 깊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한국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영 적 성숙에 대단히 고무적인 사건이 될 것입니다. 왜 우리는 청교도 책을 읽어야 하는가 왜 오늘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16~17세기 청교도들의 책을 읽을 필 요가 있을까요? 40여 년 동안 청교도들을 읽고 연구했던 제임스 패커는 이 렇게 말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어떤 시대가 다른 시대에게 주 는 특별한 메시지가 있다고 믿는다. 또한 나는 신약 성경 시대가 모든 시대 의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을 위한 모범을 제시한 것과 마찬가지 로 청교도 시대는 20세기 말의 서양 기독교 세계를 가르칠 특별한 교훈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또한 약 120명 이상의 중요 청교도들과 청교도들의 저서를 백과사전식으로 편찬한 『 청교도를 만나다 』라는 책에서 조엘 비키 는 청교도 저서들 속에 나타나 있는 청교도들의 특징을 ‘성경으로 삶을 형 성했으며, 교리와 실천을 완벽히 결합시켰으며, 그리스도에 집중적 관심을 두었고, 시련과 시험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상과 천국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 니다. 청교도들은 교회사의 영적 거인들이었습니다. 청교도들은 성경적 기 독교인, 성숙한 기독교인의 모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도 청교도의 저 서들은 우리가 참된 기독교인, 성숙한 기독교인이 되는 법을 배우는 가장 좋은 성경의 참고서들입니다. 청교도 저서 발간의 전환점이 될 부흥과개혁사의 청교도 대작 시리즈 부흥과개혁사는 한국에 청교도 저서들을 소개하는 데 있어 미국의 배너 오브트루스사와 미국의 솔리데오글로리아사와 같은 기수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부흥과개혁사는 이미 청교도 가운데서 청교도의 황태자라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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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활 지침 1: 개인 윤리(상)


존 오웬 전집, 18세기에서 마지막 청교도라 불리는 조나단 에드워즈 전집 등의 꾸준한 발간을 통해 그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 는 청교도 대작 시리즈는 청교도 저서 발간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청교도 대작 시리즈는 16~17세기 청교도들이 남긴 걸작 중에 서도 분량 면에서 방대한 책을 말합니다. 그동안 청교도의 책들이 한국 교 회에 여러 권 소개된 적이 있지만 탁월한 청교도의 작품 가운데서 책의 분 량이 너무 많아 출판의 엄두를 내지 못하던 대작 ( magum opus ) 이 많이 있습 니다. 이 청교도 대작 시리즈는 신론, 기독론, 성령론, 구원론, 교회론 등의 주요 주제들에 대해 가장 대표가 될 수 있는 탁월한 작품들을 선정하여 발 간하는 것입니다. 이 청교도 대작 시리즈를 통해 우리는 한 권 또는 많아야 2~4권의 세트로 구성된 조직신학 책이나 기타 분량이 적은 단행본을 통해 서는 결코 맛볼 수 없었던 웅대한 성경 진리의 세계를 깊고 넓게, 충격과 경이로움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교도 대작 시리즈 발간의 씨앗 이 청교도 대작 시리즈를 발간하면서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은 두 분이 있습니다. 청교도 책들을 통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 을까요?’라는 한 의사 부부의 물음에 ‘청교도 원전 번역비를 지원하면 좋겠 습니다.’라고 제 친구 박순용 목사 ( 하늘영광교회

담임 ) 가

제안하자, 이 제안에

대해 기쁜 마음으로 응답한 영적 분별력을 가진 한 신실한 부부입니다. 그 분들의 후원으로 이 의미 깊은 청교도 대작 시리즈의 씨앗이 뿌려지게 되 었습니다. 앞으로 청교도 대작 시리즈가 자라 큰 나무가 되어 이 땅의 수많 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이 그늘에서 쉬고 안식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새롭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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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박순용 목사

한때 나는 청교도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청교도들을 구닥다리라 고 생각했다. 현대 신학에 깊은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청교도는 나의 관심 밖이었다. 그러나 신학교를 졸업하고 사역을 시작할 즈음에 한 가지 질문 에 직면하였다. ‘나는 앞으로 어떤 사역자가 되어야 하는가? 또 내가 일평 생 배우고 따를 수 있는 모범적인 목회 사역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다. 그 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청교도들을 알게 되었다. 교회사 속에서 그들 은 마치 계보를 가진 것처럼 역사 속에 줄지어 있었다. 그 중에서 영국의 청교도들과 18세기 영적 각성의 주역들 ( 조지 휫필드, 조나단 에드워즈, 존 웨슬리 등 ) 을 특별히 목회의 모범으로 주목했다. 그러던 중에 주의 은혜로 영국에 유학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청교도들에 대해 자세히 연구할 수 있었다. 그 기간 잊을 수 없는 두 경험이 내게 있었다. 하나는 18세기 대각성에 대한 논문을 쓰던 때였다. 조지 휫필드에 대한 글들을 읽다가 가슴이 터질 듯한 감동에 사로잡혀 책을 덮고 하나님께 기도했던 경험이었다. 다른 하 나는 청교도에 대한 논문을 쓸 때였다. 청교도들의 방대한 글들, 특히 깊이 있는 청교도들의 글을 많이 접하면서 ‘어떻게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 처럼 깊고 풍성하게 묵상하고 연구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은 마치 청교도라는 망망대해 위에 떠다니는 조그만 조각배처럼 보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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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활 지침 1: 개인 윤리(상)


것없어 보였고 청교도들이 가진 하나님에 대한 깊고 폭넓은 이해에 압도당 하여 밤을 지새운 경험이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나는 청교도들의 삶을 흉내 내거나 청교도들의 설교 를 인용하는 것만으로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 대신 청교도들이 갖고 있 었던 것을 나 또한 갖는 것, 곧 청교도들처럼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사 로잡혀 사역하는 것이 내가 따라 가야 할 목회의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 었다.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깊고 부유하게 펼침으로써 독자들을 경건의 자리로 이끌었던 청교도들의 귀한 책들을 속히 한국 교회에 소개하고 싶다 는 소원을 갖게 되었다. 실제로 귀국 후에 청교도들의 책을 번역 출판하는 데 자문할 기회가 주어졌다. 그래서 지금까지 몇 십 권의 책을 선정 및 추 천했다. 그러나 출판사의 재정적 열악함과 우리나라 기독서적 시장의 한계 로 정작 청교도의 보석 같은 대작들은 한국 교회에 소개할 엄두도 내지 못 했다. 그러던 중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청교도 책을 통해 은혜의 단맛 을 본 사랑스런 집사님 부부가 나를 찾아왔다. 그분들은 전라도의 한 섬에 서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다. 그분들은 자신들의 영혼의 갈함과 주의 말씀에 대한 사모함으로 우리 교 회의 주일 예배에 자주 참석했다. 그런 만남 속에서 두 집사님은 주께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물었고, 나는 그분들에게 청 교도들의 보고 ( 寶庫 ) 를 번역하여 한국 교회에 소개하는 복된 사역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그분들은 청교도 대작들이 한국에 번역 출판될 수 있도록 기꺼이 번역비를 감당하겠다고 했고, 평소에 청교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던 백금산 목사가 그분들의 귀한 뜻을 기쁨으로 받아들여 청교도 대작들을 시리즈로 출판하기에 이르렀다. 2009년 5월부터 시작된 재정 지 원과, 번역자의 오랜 수고 끝에 그 대작 시리즈 중에 여섯 번째로 백스터의 기독교 생활 지침 1권 『개인 윤리』 (상 ) 이 한국 교회 앞에 출간되게 되었다. 오!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와 자비의 손길이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 님에게만 영광을 돌릴지어다! 이 책이 출판되도록 헌신한 두 집사님과 부 흥과개혁사 위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풍성하기를 기도한다. 이 책을 통해 얄팍한 한국 교회의 강단과 신자들의 신앙과 삶이 일깨워질 뿐만 아니라 더욱 깊고 풍성하게 해 주시길 기도한다.

추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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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리처드 백스터는 1615년에 슈롭셔의 슈루스버리 근교의 로우톤에서 태 어났다. 그는 베아트리체 애드니와 리처드 백스터 경의 외동아들이었다. 아 버지의 도박습관과 물려받은 빚, 어머니의 병 때문에 리처드는 생의 처음 10년을 외조부모의 슬하에서 자랐다. 아버지가 “사적으로 성경을 읽다가” 회심한 일로 리처드는 부모의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는 후일 하나님 께서 아버지의 하나님과 영원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리처드 스스로를 위 한 “죄에 대한 첫 자각과 거룩한 삶에 대한 납득” [Reliquiae Baxterianae, 1:2~4] ) 의

( 『백스터의 자취 혹은 회고록』

도구로 쓰셨다고 인정했다.

백스터의 교육적 배경은 대체로 비정규적인 것이었다. 후일 그는 6년 동 안 네 명의 선생을 두었는데, 그들 모두가 무식하고 그 중 둘은 부도덕한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스터는 비옥한 지적 세계를 가진 사람이었고, 독서와 연구를 즐길 수 있었다. 오랜 병고의 기간과 다양 한 책들, 특히 윌리엄 퍼킨스의 전집은 “내가 그분을 위해 결단하도록” 하 나님이 사용하신 수단들이었다고 백스터는 『백스터의 자취 혹은 회고 록』 ( Reliquiae Baxterianae, 1:3~4 ) 에 적고 있다. 15세가 되었을 때, 그는 리처드 십 스의 『꺼져 가는 심지와 상한 갈대의 회복』 ( The Bruised Reed, 전용호 역, 지평서원, 2009개정 )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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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깊은 영향을 받았다. 백스터가 말하기를, “십스는 하나님의

기독교 생활 지침 1: 개인 윤리(상)


사랑을 나에게 더욱 열어 주었고, 구속의 신비에 대한 보다 생생한 이해를 주었으며, 내가 얼마나 많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은혜를 입었는지를 보여 주었다.” 계속해서 백스터는 에제키엘 컬버웰의 『신앙론』 ( Treatise 1623 ) 은

of Faith,

“나에게 큰 유익”이 되었다고 했다 ( 앞의 글, 1:4~5 ).

백스터의 교육은 그가 로체스터 문법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을 때, 좀 더 나아지는 계기를 맞았다. 그곳에서 그는 존 오웬이라는 이름을 가진 교 장 선생에게 학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백스터의 가장 훌륭한 선생은 박 식한 목회자였던 프랜시스 가벳이었는데, 그는 백스터에게 진지한 관심을 보였다. 16세 때 교장 선생의 설득 때문에 백스터는 교장 선생의 친구이자 루드로우 성의 목사였던 리처드 위크스테드의 지도를 받을 것에 동의하면 서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위크스테드는 다소 냉담하게 18개 월 동안 백스터를 개인 지도했다. 1633년 백스터는 찰스 1세의 왕실의 연회장이었던 헨리 허버트 경으로 부터 성직 수임을 받아 런던으로 갔다. 런던에 있던 두 명의 경건한 청교도 목사였던 조지프 시먼즈와 월터 크래독은 비국교도에 대한 백스터의 공감 을 불러일으켰지만, 그는 런던에 한 달 남짓밖에 머물 수 없었다. 런던의 왕실에서의 세속적인 삶에 만족을 얻을 수 없었던 것과 병든 어머니를 돌 보려는 마음에서 그는 1634년에 집으로 돌아왔고 어머니는 1635년 5월에 세상을 떠났다. 백스터는 그 후 4년 동안 개인적으로 신학을 공부하며 지냈 고, 특히 아퀴나스와 스코투스 및 오컴 등의 중세 스콜라 신학자들의 글에 집중했다. 영국 국교회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더 나은 명분을 가졌고 스스로가 이 를 거부할 양심의 거리낌이 없다고 판단한 백스터는 23세의 나이에 우스터 의 나이 든 주교였던 존 손버러에 의해 부제로 임명 받았다. 아홉 달 동안 그는 비국교도의 본산이었던 더들리에 세워진 학교의 교장으로 섬겼다. 1639년에 그는 슈롭셔의 브리지노스의 부목사가 되었고 거기서 비국교도 체제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1641년에 백스터는 키더민스터의 목사가 되었다. 비록 베틀 노동자로 일 하던 부패하고 조잡한 많은 키더민스터 사람들이 처음에는 백스터의 강력 한 설교와 주의 만찬에의 엄한 통제와 교회 치리 등에 반발했지만, 그의 그

소  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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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에서의 17년의 사역 ( 1641~1642,

1647~1661 ) 은

상당한 열매를 맺었다. 그는

“죽어 가는 사람이 죽어 가는 사람에게 하듯” 설교했으며, 이는 성령의 복 가운데 많은 회심의 결과를 낳았다. 그의 기도는 매우 강력했다. “그의 영 혼은 천국을 향해 몰두했고 다른 많은 영혼들을 그와 함께 끌어들였 다”( Leonard Bacon, Select Practical Writings of Richard Baxter [New Haven, 1831], 1:262 ). 의회파와 왕당파 간의 싸움 ( Civil War, 1642~1646, 1648~1652 ) 의 초기에 백스터 는 의회군을 지지했고 종종 그들과 함께 움직였다. 그는 크롬웰 앞에서 설 교하기도 했지만, 호국경의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관용을 불편해했다. 비록 일시적 차원으로 “국교도에 머무르는 사람”이었지만, 어쨌든 백스터는 국 교회의 일부로 남아 있는 것을 선호했고 1643년의 엄숙동맹과 언약을 반 대했다. 그는 토비아스 크리스프와 존 살트마쉬와 같은 일부 군인들과 설 교자들에게 율법폐기론적인 경향이 있다고 믿었고, 그것은 실천적인 기독 교인의 삶에 반대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들의 가르침 때문에 백스터는 『칭의의 경구』 ( Aphorisms of Justification, 1649 ) 라는 책을 써야 할 강한 동기를 갖 게 되었고, 이 책에서 그는 칭의에 있어서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협력의 결합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백스터는 길어진 질병 때문에 1647년에 군대를 떠날 수밖에 없게 되었 다. 그는 토머스 경과 레이디 루즈의 집이 있던 우스터셔에서 요양을 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그는 『성도의 영원한 안식』 ( The

Saints’ Everlasting Rest ) 의

1부를 작성했다. 그는 후일에 “얼굴로는 죽음을 가득하게 바라보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히 경험하며” 그 책을 사랑의 수고로 썼다고 말했다. 병에서 회복된 이후, 백스터는 키더민스터로 돌아왔고 저술에 몰두했다. “나의 글들은 나의 가장 중요한 일과다.”라고 말한 반면에 “설교와 설교 준 비는 나에게는 여가와 같은 것이다.”라고 적기도 했다 ( 『회고록』,

p. 85 ).

또한

그는 매주 이틀씩 교인들에게 교리문답 교육을 실시했다. 조수와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서 한 가정당, 한 시간 정도를 교육하고 자신이 신자 교육을 위해 직접 쓴 책 한두 권을 그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런 방문들에 대해서 백스터는 이렇게 말했다. “대부분의 가정들이 눈물을 흘리며 경건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진지한 약속을 했다. 그 중 참으로 오랫동안 별 유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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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복음을 듣던 일부 무지한 사람들도 30여 분 간의 가까운 사적인 이야 기와 교제 속에서 자기들이 10년 동안 공적인 설교를 통해 얻은 것보다 더 깊은 지식과 양심의 회개를 경험할 수 있었다”( 앞의 글, 1:83이하 ). 가정 방문은 열매를 맺었다. 회중은 모이는 수가 계속 늘어나게 되어 다 섯 곳의 모임 장소가 늘어나야 했다. 백스터가 처음 키더민스터에 왔을 때, 팔 백 가정 가운데 각 거리에서 한 가정도 가정 예배로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았다. 그러나 1661년의 목회 사역의 말미에는 거리에 있는 모든 가정이 가정 예배를 드렸다. 안식일에 백스터가 적기를, “당신은 거리를 지나가노 라면 수백 가정이 시편을 노래하며 설교 내용을 곱씹고 있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그의 목회적 지도 때문에 대략 6백 여 명이 온전한 성찬 수령자로서 교회 회원이 되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신실함이 없어 서 내가 좋은 희망을 갖지 못한 사람은 12명이 채 안 되었다”( 앞의 글, 1:84~85 ). 백스터는 21살 때부터 계속된 만성 통증에도 불구하고 소천할 때까지 열 심히 일했다. 그는 결핵으로 고생했고 체력의 소진으로 인한 탈진의 위험 에 시달렸다. 왕정복고가 된 이듬해 그는 키더민스터를 떠나 런던으로 향 했고, 거기서는 종종 세인트 둔스탄에서 설교했으며 피너스 홀과 페터스 레인에서 강론했다. 그는 1661년의 사보이 총회에서 주교인 제임스 어 셔 ( 1581~1656 ) 에 의해 고안된 비 ( 非 ) 감독주의적이고 총회 중심적인 형태로의 국교회 체제의 변화와 공동 기도서의 청교도적인 개정을 주장했지만 아쉽 게도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다. 1662년에 백스터는 통일령으로 영국 국교회에서 추방되었다. 남은 생애 동안 백스터는 계속 설교했지만 자기의 목회지와 회중이 별도로 있지는 않 았다. 제임스 패커는 이렇게 적고 있다. “장로교인으로 잘못 불려지기는 했 지만, 백스터는 왕정과 국가 교회와 그 예전과 감독주의를 여전히 선호해 서 비국교도주의자가 된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는 1662년에 불충분하게 개 정된 공동 기도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기도 했다. 그러나 1662년의 통일령은 복구된 영국 국교회에서 현직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으로 백스터 에게 청교도 개혁의 이상에 대한 맹세를 버릴 것을 요구했다. 백스터는 바 로 거기서 장애물을 만난 셈이었다”( New Dictionary of Theology, p. 83 ). 추방당한 이후, 50세 가까이 되었을 때 백스터는, 회심한 성도 가운데 한

소  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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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20대 초반의 마거릿 찰튼과 결혼했다. 많은 나이 차이로 부부간 불화 가 다소 있기도 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의 그들의 결혼의 탁월함은 이와 관련된 소문을 잠재웠다. 마거릿은 영혼들의 구원을 간절히 원하는 헌신되 고 신실한 아내임이 입증되었다. 그녀를 향한 백스터의 부드러운 성품과 그녀 자신의 경건은 『마거릿 부인의 생애의 요약』 ( Breviate Margaret Baxter, 1681 ) 에

of the Life of Mrs.

기술되어 있다. 백스터는 거기서 실천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있어서 “그녀와 필적할 만한 사람”을 찾지 못했고 그녀는 “내 가 아는 모든 신학자들보다 더 양심의 문제와 관련된 사례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더 나았다.”고 쓰고 있다. 결국 백스터는 기밀 혹은 매우 사적인 문제들을 제외하고는 모든 문제를 함께 나누었다 ( 『마거릿 부인의 생애의 요약』, pp. 67~68 ).

백스터는 런던에 정착했다. 고위 성직자들과 관료들은 남은 백스터의 삶 동안 끊임없이 그를 괴롭게 했다. 설교 때문에 최소한 세 차례 투옥되었고 그 이유로 목회직을 결코 재개할 수 없었다. 백스터의 책조차도 모두 압수 되었다. 그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나는 책을 필요로 하는 나의 사역과 삶의 거의 끝 단계에 와 있음을 발견했다. 그래서 모든 것에 초연할 수 있 었다.” 한번은 그가 앓으면서 누워 있던 침대조차 몰수당하기도 했다. 1685년 제임스 2세가 왕위에 오른 이후 백스터는 『신약 성경에 대한 해 설』 ( Paraphrase

on the New Testament ) 에서

국교회 체제를 비난했다는 죄목으로

기소되어서 수석 재판관 제프리스 앞에 불려 나가게 되었다. 제프리스는 백스터에게 선동죄를 적용해서 그를 “키더민스터의 교리로 세상을 오염시 키는 늙은 악인”이라고 불렀다. 제프리스는 계속해서 “국교회에 남아 있을 수도 있었지만 이를 거부한 이 교활하고 고집 세고 미쳐 있는 개 같은 자를 사형시켜라!”라고 백스터를 비난했다. 런던의 주교가 이 일에 개입해서 백 스터를 공개 채찍형으로부터 구해 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다섯 달 이나 더 감옥에 있어야 했다. 백스터는 결국 윌리엄과 메리가 비국교도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1689년의 관용령의 수혜를 입었다. 그의 말년은 차터하우스 광장의 안락한 주변 환경 속에서 보내는 나날들이었다. 그는 그곳에서 종종 많은 회중 앞 에서 설교했고 주로 저술 작업으로 시간을 보냈다. 백스터의 소천이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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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고 그의 친구가 자신이 백스터의 글들에서 얻은 많은 유익들을 상기시켜 주었을 때 백스터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그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하나의 펜이었을 뿐이다. 펜에게 무슨 칭송이 필요하겠는가?” 백스터가 1691년 12월 8일 세상을 떠났을 때, 그는 150편의 논문을 썼고 미발표된 몇백 편의 서신과 글들을 남겼다. 백스터의 작품들은 신학적 관점에서 볼 때 특이한 혼합을 이루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작정, 속죄, 칭의 교리에 있어서 결코 개혁주의적 견해를 가 졌다고 볼 수 없는 몇몇 청교도 중의 한 명이었다. 비록 그가 대체적으로는 그의 신학을 개혁주의 라인을 따라 형성했지만, 매우 자주 아르미니우스적 사고에 기울었다. 그는 칼빈주의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자신만의 특유 한 만인 속죄론적 사상을 발전시켰지만 개인적 선택의 형태를 보존했는데, 이는 아울러 아르미니우스주의자들을 불편하게 만든 것이기도 했다. 백스 터는 유기의 교리를 거절했다. 그는 아미랄두스주의자들의 영향을 깊이 받 아서 가정적 일반 속죄론을 포함하는 그들의 사상에 자신의 생각을 조합시 켰다. 그것은 그리스도가 모든 사람을 위해 가정적으로 돌아가셨지만, 그의 죽음은 믿는 자들에게만 실제적 유익을 준다는 가르침이었다. 백스터에게 있어서, 그리스도의 죽음은 선택받은 죄인들을 위한 개인적으로 대속하는 죽음이라기보다는 법적 요청을 배상해서 충족시키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칭의 교리에 대한 백스터의 접근법은 신 ( 新 ) 율법주의 ( neonomianism, 법’을 뜻하는 ) 라고

‘새로운

불린다. 그는 하나님이 옛 율법을 깨뜨린 것을 회개하는 자

들에게 용서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법을 주신다고 말했다. 반드시 순종해야 하는 이 새로운 율법은 믿음과 회개인데, 이는 하나님의 보존하시는 은혜 에 의해 유지되어 신자 자신의 개인적이고 구원을 얻는 의로움이 된다. 따 라서 백스터의 구원론은 아르미니우스적인 “새로운 율법에” 대한 가르침 을 더한 아미랄두스적인 것이다. 다행히도 이 잘못된 교리들은 그가 신학 을 가르치기 위해서라기보다 성화를 촉구하기 위해 주로 작성한 경건 문헌 들에는 표면적으로 많이 드러나지는 않는다. 백스터는 논쟁적인 글들을 써야만 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표시 한 적이 있다. “내가 썼던 논쟁들은 그것을 종결시키려 한 것이었지, 결코 논쟁거리를 만들려 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한스 보에스마는 백스터가 어

소  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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떤 신학적인 면에서는 매우 절충적이고 화해적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논쟁을 유발시키는 자극적인 면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 보에스마의 작 품인 『17세기 논쟁적 맥락에 있어서의 리처드 백스터의 칭의 교리』 [Zoetermeer: Boekencentrum, 1993] 를 보라 ).

백스터는 150여 권의 책을 저술했는데, 그 중 상당수는 백만 단어가 넘 는 2절지판으로 되어 있다. 만일 그의 모든 작품이 인쇄되려면, 아마 존 오 웬의 전집의 두 배 정도의 분량이 될 것이다. 대부분 백스터의 작품들은 비 록 그가 주석과 시와 정치적인 글들도 출판했지만, 대체로 그 성격상 설교 적이고 교리문답적이며 전기적이고 역사적이며 실천적이고 철학적이며 윤 리적이고 논쟁적이다. 키블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청교도주의는 항상 문 서적 측면을 활용했는데, 그 규모나 성공의 측면에 있어서 문학적 경력을 따져 볼 때는 백스터의 경우가 최고였다. 백스터는 영국 문학사에 있어서 일련의 베스트셀러 작가들 가운데 첫 번째라고 할 수 있다”( Oxford

DNB,

4:430 ).

백스터의 실천적 글들은 대체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이 『실천적 작품들』 은 2절 판 네 권짜리 전집으로 1707년에 런던에서 출판되었다. 그리고 윌 리엄 옴이 이 책을 다시 편집해서 1830년에 23권짜리 전집으로 재출판했 다. 1868년에는 H. R. 로저스가 네 권짜리 세트를 출판하기도 했다. 2000년 에 출간된 SDG ( 솔리 데오 글로리아 출판사 ) 재인쇄판은 로저스 판 ( 版 ) 이다. 1권인 『기독교 생활 지침』 ( A Christian Directory, 1673 ) 은 백만 단어가 넘는 실 천적이고 결의론적인 신학 해설을 곁들여 신자의 삶에 대해 날카로운 통찰 력을 보여 주고 있다. 신학의 실생활적 응용의 측면에 있어서 이 책은 청교 도 작품 가운데서도 최고의 대중적 인기도와 그 폭과 깊이를 지닌다. 만일 현대 교회에 있어서 상담과 실천적이고 성경적인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광 범위한 관심이 있다면 백스터의 이 책은 모든 서재에 필수적인 것이 되어 야 하고, 아울러 인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질문들에 대한 견고한 성 경적 답변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 『청교도를 만나다』  ( 부흥과개혁사, 2010, pp. 118~122, 124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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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활 지침 1: 개인 윤리(상)


서문

책에 대한 소개

독자들에게 이 책은 너무 분량이 많아 나는 서문을 쓰는 대신에 1. 이 책의 가치와, 2. 이 책을 쓴 이유에 대해 짧으면서도 꼭 필요한 설명을 제시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I. 이 책에서 당신이 보게 될 내용: 아메시우스 ( Amesius ) 의 『양심의 사례 들』이 그의 『신학의 체계』 ( Medulla ) 의 두 번째 부분이자 실천적인 신학을 서 술하고 있듯이 이 책도 내가 아직 출판하지 않은 “신학의 방법”( Methodus Theologiae ) 의

두 번째 부분이자 실천적인 신학에 해당된다. 그리고 1. 이 책

의 방법과 관련해 이 책에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 도덕적인 내용이 앞 에 배열되어 있다. 곧 이 책은 내용의 실질적인 순서를 따르면서도 우선적 으로 목적을 이루는 데 유용한 순서대로 각각의 교리가 배열되어 있다. 그 러므로 나는 지루하기는 하지만 각각의 교리마다 그 목적을 밝히지 않고 어떻게 여러분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실천적인 글에 서 나는 정확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좀 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는 정확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앞부분, 곧 신학을 다루는 부분에서 더 필요하며, 나 또한 신학을 다루는 부분에서 정확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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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이 책을 ( 교회론 부분과 그곳에 첨부되어 있는 몇 가지 내용을 제외하고 ) 1644년과 1645년에 썼다. 그리고 이 글을 쓴 이래로 나는 『기독교의 이유들』 ( Reasons of the Christian Religion ),

『믿음의 삶』 ( Life of Faith ), 『연약한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지침들』 ( Directions for Weak Christians ) 을 쓰도록 초대를 받았는데, 이 글들은 이 책의 처음 두 장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더 깊이 다루고 있다. 그러므로 그 책들에서는 이 책에서 생략된 내용들이 나오는데, 나는 그 책들이 이 책 이 없는 사람들에게 그 자체로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3. 그런데 이 책의 몇몇 부분은 분량에 있어서 균형이 맞지 않는다. ( 1 ) 첫 번째 부분은 가장 분량이 많은데, 나는 이 부분이 이 글의 심장에 해당 되기 때문에 가장 심혈을 기울여야 하고 나무가 좋아야 열매가 좋을 수 있 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네가 내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 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딤전 4:16 ) 는 바울의 권면을 기억한다. 집에서 제대로 시작되지 않은 어떤 것도 제대로 되는 것이 없다. 사람이 되어야 그의 힘도 그의 일도 효력이 있는 것이다. ( 2 ) 처음 두 장은 좀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거칠고 지루하게 느껴 질 수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이 부분을 읽지 않고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반드시 귀를 기울여야 하는데, 이 부분은 좀 더 훈련 이 된, 정확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적합하고 즐거움을 줄 것이기 때문 이다. 이 책의 대부분의 지침들은 단지 기독교의 본질이나 세례 언약, 곧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과 우리와의 관계서 나오는 의무들을 설명하 고 있는 것이다. 시험에 대한 교리는 간략하게 다루고 있는데, 적당히 다루 지 않으면 그 수가 너무 많아 책의 분량이 너무 많아지기 때문이다. 존 다 우남 ( John

Downame ) 의

탁월한 책, 『영적 전쟁』 ( The

Christian Warfare ) 도

시험과

관련해 적은 수만 다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책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크고 급진적인 죄에 대해서는 다른 주제보다 더 자세히 다루고 있는데 그 죄가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세월을 아끼는 것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다루고 있는데 이것이 거룩하고 순종하는 삶에 속한 중요한 부 분이기 때문이다. 4. 만약 어떤 사람이 왜 실천신학 대전을 쓰면서 단지 지침들만을 다루고 그 지침들에 대한 설명과 이유와 다양한 용도와 표시와 징표 등을 생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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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활 지침 1: 개인 윤리(상)


는지를 묻는다면 나는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 1 ) 만약 내가 각각의 주제 에 대해 모든 것을 말하려고 한다면 이 책이 너무 두꺼워질 것이다. ( 2 ) 나 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서만 각각의 의무와 죄에 대한 설명을 그 징표와 반대와 위선과 동기 등과 더불어 첨부했다. 5. 나는 특별히 당신이 양심의 실천적인 사례들을 해결하고, 이론적 지식 을 진지한 그리스도인의 실천으로 축소하며, 보편적 순종과 마음과 삶의 거룩함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작업이 라는 것을 목격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각각의 사례들은 질문과 답변으로 표현되었다. 하지만 만약 내가 모든 사 례를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표현했다면 이 책은 너무 간략해졌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지침을 제시하는 방식이 그리스도인의 실천을 위해 가장 간 략하고 적합한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당신이 눈치를 챘다면 이 책에 서 의도된 질문이나 양심의 사례에 대한 답변을 넘어서는 지침은 거의 없 음을 발견했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어느 지침과 관련해 답변을 제시했을 때 재치가 있는 독자라면 대답에서부터 질문이 무엇인지를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수백 개의 사례에 대한 답변이 특별히 처음 두 부분에서 질문 없이 제시되었다. 6. 그리고 나는 독자에게 내가 이 책을 쓸 때 대중 앞에서 설교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으며, 내가 가지고 다니던 짐 보따리를 제외하고 오랫동안 도서관과 모든 책과 격리되어 있을 때였음을 알려 주고 싶다. 그러므로 이 책에는 두 가지 결함이 있다. ( 1 ) 이 책은 내가 기억하지 못했던 어떤 양심 의 사례도 없다는 것이다. 나로서는 사례가 너무 많아 그것들에 대해 답변 하는 것보다 기억하는 것이 훨씬 힘들었다. 이로 말미암아 교회와 관련된 몇 가지 사례는 제대로 된 위치에 배열하지 못했는데, 내가 때에 맞게 그것 들을 기억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아메시우스의 글 외에 어떤 실 천적인 작가의 책도 없었다. 하지만 약 12년 동안 책들과 격리되어 있은 후 에 나는 사이루스 ( Sayrus ) 와 프라고소 ( Fragoso ) 와 로데리쿠에즈 ( Roderiquez ) 와 톨렛 ( Tolet ) 등의 글이 내 기억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었음을 발견했다. 하 지만 나는 이 책만으로도 내가 의도했던 사람들에게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 한다. ( 2 ) 그리고 똑같은 이유로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몇 권의 내 부족한

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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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에 나오는 내용을 포함시켜야 했다. 그러므로 나는 ( 4장 군주에 대한 것을 제 외하고 )

독자들이 주목할 가치가 없다고 여겨지는 부분을 읽지 않고 지나가

는 것에 만족한다. 그리고 책의 부재는 독자로 하여금 이 책의 내용 중 일부가 빠져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독자들이 내가 표절하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증거로 이 자체가 주는 이점을 누릴 것이다. 그리고 이전에 가지 고 있던 책의 원고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약간의 유익 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험상 내용을 있는 그대로 편견 없이 볼 수 있는 것이 더 유익한 것 같다. 7. 또한 4부와 5부에 나와 있는 교회와 국가에서 하나님이 주신 직분자 들의 권세와 통치에 대해 약간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한다. 하지 만 내가 그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없는 낯선 사람들이 아니고는 어떤 독 자도 그에 대한 이유를 기대하지 않을 것이다. 단지 나는 여기에서 제시하 고 있는 어떤 것도 권위나 통치나 일치나 조화나 평화나 질서에 대한 반대 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해야 한다. 그리고 설령 내가 알지 못 한 이들 중 어느 하나에 반대되거나 해가 되는 것이 있다면, 나는 그것을 거부하고 그것이 비성경적인 것으로 간주되기를 바란다. II. 내가 이 책을 쓰는 목적과 용도는 다음과 같다. 1. 나는 내가 바라는 대로 복음을 선포할 수 없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했다. 2. 나 는 이 글을 쓸 때 세 가지 유익에 대해 생각했다. ( 1 ) 좀 더 어리고 미숙한 목사들에게 그들이 다루어야 하는 주제들에 대 한 실천적인 해결과 지침을 주고자 했다. 그리고 비록 사이루스와 프라고 소가 잘 다루고 있지만, 나는 우리가 다루어야 할 일상적인 주제들에 대해 로마주의자들에게 가지 않아도 되게 하고 싶었다. 우리 신학자들은 오랫동 안 실천적인 주제들에 대해 좀 더 충실하게 다룬 책들이 나오기를 바랐다. 퍼킨스 ( Perkins ) 는 시작을 잘했으며, 샌더슨 ( Sanderson ) 주교는 맹세와 관련해 탁월하게 글을 썼고, 아메시우스는 비록 간략하지만 모든 주제를 탁월하게 다루었다. 데이비드 딕슨 ( David Dickson ) 은 이전의 어떤 학자들보다 성화의 상 태에 대한 우리 잉글랜드 사람들의 사례들을 라틴어로 잘 표현했다. 제레 미 테일러 ( Jeremy Taylor ) 주교는 소책자지만 두 권으로 이 주제를 탁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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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활 지침 1: 개인 윤리(상)


다루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이 주제들에 대해 더 많은 글이 나오기 를 바라고 있는데, 이것이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 중의 하나다. 그리고 나는 우리 모두 더 나은 사람들이 나타나기를 바란다. 만약 어떤 사람이 내가 뭔가 더할 것이 있는 것처럼 목사들이나 학생들 을 무지하게 취급하는 것은 교만이라고 말한다면, 나는 거짓된 겸손에 대 한 이런 얌전한 요구가 나로 하여금 눈멀고 위선적이며 나태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 용서를 빈다. 많은 외국의 신학자들이 잉글랜드의 신학자들에게 라틴어로 실천신학대 전을 쓸 것을 요구한 지 오래되었다. 이 사실을 듀리 ( Dury ) 가 전달했고, ( 버나 드[Bernard] 박사가 자신의 삶에 대한 글에서 밝히고 있듯이 )

우리의 열두 명의 신학자들이

어셔 ( Usher ) 주교에게 이 작업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런 요청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다우남 ( Downame ) 주교가 마침내 이 임무를 받아 들였지만 글을 쓰는 도중에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만약 이런 요구가 이루 어졌다면 내 수고도 덜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이 일을 시도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어쩔 수 없이 ( 회심과 자기 죽임과 자기 부정과 자기를 아는 것과 믿음과 칭의와 심판과 영광 등과 같은 )

많은 부분을 생략해

야 했는데, 이미 그것들을 다른 책들에서 다루었기 때문이다. ( 2 ) 나는 이 책이 가장들에게 언제든지 상황이 요구될 때 자신들의 가족 을 위해 선택해서 읽을 수 있는, 좀 더 판단력이 있는 가장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가족이 요구하는 것들에 대해 간결하고 분명하게 제시하기 위해 다소 여유를 가지고 시작했다. 하지만 내가 의도 했던 것보다 이 책의 양이 많아짐에 따라 나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두꺼운 책을 사용할 수 없는 가족을 위해 이 책을 대체할 수 있는 요약본은 『믿음 의 삶』 ( Life of Faith ) 을 쓰게 되었는데, 이 책은 오래 전에 출판한 나의 『건전 한 회심을 위한 지침들』과 『연약한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지침들』과 『양심 의 평화를 위한 지침들』을 포함하고 있다. ( 3 ) 나는 개인적인 그리스도인들이 의심이 드는 것들에 대해 이렇게 총 체적인 지침들과 결정들이 나와 있는 책을 소유하는 것이 큰 유익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그들이 이 책의 모든 내용을 기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는 그들이 필요할 때마다 구체적인 주제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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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이 책을 찾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나는 다음과 같은 반대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탄은 하 나님에 대한 우리의 봉사를 무력화시키고 반대하기 위해 얼마든지 악의적 인 비판가들과 원수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 1. 당신은 이미 너무 많은 책을 썼다. 당신이 쓴 책을 다 읽을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이 쓴 모든 책이 읽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 하는 것은 교만이며 착각이지 않은가? 마치 당신 외에 지혜로운 사람이 없 는 것처럼 세상이 당신이 주고 있는 그 많은 교훈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 는가? 당신은 이미 당신이 쓴 글로 너무 많은 피해를 주었다. 이제 글을 적 게 쓰고 설교를 더 많이 할 수 없는가? 대답. 1. 나는 그동안의 내 사역에서 글을 쓰기 위해 지금까지 단 한 편의

설교도 빼먹지 않았다. 나는 런던에 살 수 없었고 해외로 여행하지도 못했 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비로 나는 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어떤 기회도 놓 치지 않았다. 2. 만약 내가 쓰고 있는 것과 똑같이 설교한다면, 사람들은 왜 내 글과 마 찬가지로 내 설교에 대해 화를 내지 않는가? 만약 내 글이 선하고 참되다 면, 왜 몇 시간 동안 교회당에서 설교하는 것처럼 수천 명에게, 심지어 내 가 죽은 후에도 오랜 세월 동안 출판을 통해 설교하는 것이 선하지 않는가? 왜 글을 쓰는 것과 설교하는 것이 모두 다 선하지 않은가? 3. 나는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글을 쓰고 하나님 말씀을 글을 통해 출 판하는 것이 하나님 말씀을 설교하는 것이며 가장 대중적으로 설교하는 것 이고, 우리가 말했을 뿐 아니라 글로 썼던 사도들과 복음서 저자들의 예가 있음을 모르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둘 다 사용하는 것이 필 요했지만, 쓰는 것은 그들에게 말하는 것만큼 유용하다. 당신은 당신에게 설교하지 못하게 하거나, 당신을 방해하고, 당신이 설교하는 것이 필요가 없으며, 세상이 당신의 설교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교만한 것이 라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 비난하면서 출판을 통한 형제의 설교에 대해 똑같이 비난하는 것은 자기를 정죄하는 모순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가? 나는 ‘글을 쓰는 것은 설교하는 것이 아니며 당신은 설교를 하라고 부름 을 받았지 글을 쓰라고 부름을 받지 않았다’고 말하고 다니는, 무지하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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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활 지침 1: 개인 윤리(상)


읽기 싫어하는 한 사람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를 불합리하다고 생각 하기보다 존경하기로 했다. 그는 단지 대중적인 설교를 줄일 것을 요청받 았지만, 나를 향해서는 더 많은 대중적인 설교를 하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있다. 그것이 차이다. 우리가 어떤 정신을 가지고 있는지 아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가! 당신은 목사들로 하여금 글을 쓰지 못하게 방해함으로써 당신이 게으름의 후원자며 목사들을 침묵하게 하는 자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당신 이 나에게 더 많이 설교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기만에 불과하다. 당신은 당 신이 나보다 더 많이 설교하고 있다고 확신하는가? 내가 지금까지 목사들 에게 교구 안에 있는 모든 성도를 개인적으로, 가족별로 교리문답을 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권면할 때 당신은 그것은 우리의 의무를 벗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제 당신은 많은 글을 쓰는 것을 반대하면서도 열심히 수고하는 목회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 글의 수와 길이에 대해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수고며, 세상이 몇 마디 말로 충분히 교훈을 받고 세워질 수 없다는 것이 내 고통이다. 하 지만 ( 1 ) 당신의 모든 설교가 길지 않은가? 왜 긴 설교는 비난을 받지 않으 면서 긴 글을 비난을 받아야 하는가? ( 2 ) 아우구스티누스와 크리소스토무 스의 글은 훨씬 더 길고 많지 않은가? 누가 아퀴나스나 수아레즈나 칼빈이 나 장키우스가 쓴 책이 많다고 해서 비난하는가? 당신이 책이 많은 도서관 을 좋아하는 것과 이런 주장은 모순되지 않은가? ( 3 ) 내가 언제 당신으로 하여금 내 책을 사서 읽으라고 권면했는가? 내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해서 당 신에게 어떤 해를 끼쳤는가? 아니면 내 책을 읽은 사람 중에 당신에게 해를 끼친 사람이라도 있는가? 당신은 그저 내 책이 전혀 쓰이지 않았던 것처럼 여기라. 그러면 내가 얼마나 많은 책을 썼든지 당신에게 아무 영향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다른 모든 사람이 당신을 교사로 택하지 않았다면, 그 들이 어떤 책을 읽을지 선택하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하는 것이다. 만약 그들이 아직 미숙해 어떤 책이 자신들에게 유익한지 선택하 기 어렵다면 그들을 가르치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 ( 4 ) 내가 쓴 것은 하나 님의 진리든 오류든 둘 중의 하나다. 만약 오류라면, 말이든 글이든 왜 나 에게 직접 조언하지 않고 뒤에서 비난을 하는가? 만약 진리라면, 그것이 어 떤 해를 끼칠 것인가? 만약 독자들이 내 글을 읽기를 싫어한다면 출판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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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내 글을 침묵시킬 것이고 당신은 수고를 아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출 판사도 내 글을 출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5 ) 하지만 누가 모든 사 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가? 몇 사람이 지금 내 글에 대해 비난하고 있는데 왜 20명 또는 더 많은 수백 명이 비난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내가 당 신이나 그들이 더 지혜롭고 선한 사람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독자들이여,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어떤 상황에서 감당하고 있는지 알기 를 바란다. 우리의 게으른 육체는 자꾸 뒤로 물러나려 하고 많은 수고를 하 길 꺼려한다. 경건에 반대하는 악한 원수들은 이 모든 작업을 반대하고 있 다. 우리가 반대하는 많은 분파들은 자신들을 반대해 우리가 말한 모든 것 이 헛되고 조롱받을 만하며 혐오스러운 것처럼 비난받는 것이 자신들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논증을 통해서 반박할 수 없기 때문에 뒤에 서 조롱하고 비난함으로써 우리가 가르치는 것에 대한 신뢰를 깨려고 한 다. 그리고 한두 명의 존경받는 형제들은 야고보서 3장 15, 16절을 근거로 ( 읽어 보지도 않고 )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비난하고 조롱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고 생각하고, 지칠 줄 모르는 노력으로 진리를 알고 진리를 세상에 전파하 는 수고를 하기보다 가만히 책상에 앉아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비판하는 것이 자신들이 가장 학문적이며 정통적이며 가치 있는 신학자들이라는 명 성을 더 잘 유지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출판사들과 독자들이 계속해 글을 쓰는 사람들을 조용히 있게 하지 않는다 고 화를 낸다. 반대 2. 일반적인 판단과 다른 당신의 글들은 이미 경건한 사람들을 불편

하게 하고 있다. 대답. 1. 오직 반대 의견을 가진 경건한 사람들에게. 치료되지 않은 상처

는 약을 써서라도 치료받아야 한다. 2. 불편함을 일으키는 것은 오직 치료 하고 바로잡으려는 목적으로 쓴 글들이다. 3. 분리주의자들의 글들이 그들 을 반대하는 경건한 사람들을 더 불편하게 하지 않는가? 그들은 자신들과 생각이 같지 않은 사람들이 부인하는 것의 모순을 드러냄으로써, 곧 그들 의 불경건함을 드러냄으로써 자신들이 주장하는 것을 영광스럽게 하는 계 책을 가지고 있다. 4. 나는 하나님이 내게 기회를 주시고 도움을 주신다면, 나는 그들 안에 여전히 타고 있는 불을 끄고, 그들이 사랑하고 조화를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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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활 지침 1: 개인 윤리(상)


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무너뜨리고 찢으려는 어리석음과 해악을 드러내기 위해 지금까지 내가 해 왔던 것보다 더욱 그들을 불편하게 할 것이다. 그리 고 내가 지금 그런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그들로 하여금 알게 하라. 그러 나 사람들뿐 아니라 어떤 목사들은 우리가 경건한 자들, 곧 자신들과 생각 이 같은 자들을 불편하게 하고 소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마치 우리의 모든 설교와 글이 자신들의 지배 아래 있어야 하고, 자신들의 판단 을 받아야 하는 것처럼 연약하게 생각하고 있다. 5. 하지만 나는 그들이 이 책에서 불편하게 여길 논쟁거리를 거의 발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반대 3. 당신은 성급하게 당신을 글을 쏟아 놓기 전에 좀 더 여유를 가지

고 당신의 글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판단을 받아 보아야 한다. 대답 1. 나는 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동안 작업을 해야 한다.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2. 나는 내 글을 가장 판단력이 좋은 몇 사람에게 보여 주었고 그들의 비 판을 거절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꺼이 나에게 그런 친절을 베풀어 준 사람 은 많지 않았다. 그리고 대필가도 없이 오직 원본밖에 없는 사람이 자신의 글을 비판하는 모든 사람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치료될 수 없는 오류다. 3. 그리고 설령 내가 그렇게 할 수 있다 해도 내가 어떻게 그들이 나와 다른 부분뿐 아니라 다르지 않은 부분을 알 수 있는가?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은 마치 위대한 화가가 자신의 그림을 거리에 걸어 놓고 지 나가는 행인이 지적할 때마다 그림을 고치는 것과 같을 것이다. 사실 내가 내 글을 좋아하지 않거나 나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사람들을 충분히 기쁘 게 하지 못했다고 해서 책망을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나를 비난하 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어떤 부분이 내 생각보다 더 지혜로운지 충분히 알 수 없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양심에 맞게 작업을 하기로 결심을 했으며, 이와 같은 것에 조화를 이루지 못할 때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무익한 것으로 여겼다. 사람의 호흡은 그 코에 있고, 그의 생각은 모두 사라지며, 그의 모든 판단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하기 때문이다. 반대 4. 당신의 교회론과 관련된 사례들은 지나치게 화해를 추구하고 있

으며 오류에 반대하려는 사람의 열정에 찬물을 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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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 세상은 오랫동안 평화와 화해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을 극복

해 왔다. 이 책이, 혼란과 모든 악한 행위를 낳는 당신이 정통이라는 교만 한 사고가 가져오는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좋을 것이 다. 나는 극단적인 설교가들이 오류에 반대하고 진리를 사수한다는 명목으 로 보여 주는 열정을 사랑과 연합과 그리스도를 해치는 열정으로 간주한다. 반대 5. 이 모든 수많은 지침은 성경에서 발견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우

리에게 성경 어디에 있는지 보여 주라.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당신이 만들 어 낸 것으로 교회를 어지럽히는 것이다. 대답. 1. 당신이 하는 모든 설교는 성경 안에 있는가? 당신의 도서관에 있

는 모든 좋은 책들이 성경 안에 있는가? 2. 당신에게는 오직 교회 안에 있 는 독자들만 있고 설교가들은 없는가? 틀림없이 독자는 오직 성경만 가지 고 있는 것이 아니다. 3.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일반인이지 않았 는가? 자연의 빛과 법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닌가? 성경은 이성이나 논 리나 다른 과학을 무시하는가? 이 모든 것이 신학을 위해 거룩하게 사용될 수 없는가? 4. 나는 모든 좋은 주석과 설교들과 신학 책들이 성경에 기초를 두고 있는 것처럼 내 지침들 또한 성경의 가장 분명한 본문들이나 성경에 나오는 내용에 대한 논의를 통해 입증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대 6. 당신은 호기심을 가지고 문제들을 너무 세분화시킴으로써 독자

를 혼란스럽게 한다. 대답. 1. 만약 당신이 그것들이 헛되거나 오류가 있는 것을 발견한다면

그것들을 비난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만약 오류를 보여 주지 못한다 면, 문제들을 세분화시켰다고 해서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 혼란은 피하고, 지식으로 무지를 깨우치고, 빛으로 어둠을 밝히려고 문제들을 세분화시킨 것을 비난함으로써 당신을 웃음거리가 되게 하지 말라. 2. 우리가 하는 거 의 모든 어리석은 논쟁들은 모호함과 혼란 때문에 일어난다. 그리고 심지 어 이런 구분으로 말미암아 오류가 일어난다면 무지함으로 혼란을 일으키 는 사람들이 아니라 더 분별력이 있는 사람들이 이런 오류를 바로잡아야 한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 딤후 2:14-16 ), 논리에 맞지 않는 것이 듣는 사람들 을 혼란스럽게 하고 불경건을 증가시키는 질병이며, 하나님 말씀을 바르게 구분하는 것이 치료책이라고 생각한다. 히브리서 5장 14절에서 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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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활 지침 1: 개인 윤리(상)


듯이 선과 악을 구분하는 것은 오랫동안 잘 훈련받아야 하는 작업이다. 반대 7. 당신의 이런 작업은 우리의 믿음을 초대 교회의 단순성과 신조에

서 떠나게 하는 것이 아닌가? 당신은 당신의 지나친 작업으로 기독교를 얼 마나 수고의 종교로 만들고 있는가? 당신이 제시하고 있는 이 모든 수많은 지침을 다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이 도대체 누가 있겠는가? 대답. 1. 나는 이 모든 지침이 신앙의 조항으로 여겨지지 않기를 기도한

다. 나는 지금 기독교 신앙이 초대 교회의 단순성으로 돌아가기를 그 어느 때보다 더 열망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사람들의 신앙과 교제에 있어서 이 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교회가 평화와 조화를 유지할 수 없다고 더 확 신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신조와 성경 외에 어떤 책도 갖지 않으려는 사 람은 자신의 다른 모든 책을 사람이 지어 낸 것으로 여겨 불태우게 되고, 자신의 지식이 커져 그 번역본조차도 인간적인 것이라고 여겨지게 되면 마 침내 성경마저도 불태우게 된다. 2. 만약 사람들이 자신들의 가게에 있는 모든 도구나, 자신들의 집에 있 는 모든 가구나, 자신들의 수고를 통해 얻은 양이나 소나 땅이나, 지성을 통해 배운 모든 진리를 헛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실천적 인 의무를 감당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들 또한 헛된 것으로 여기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만약 당신의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이 당신의 학문이나 종교를 오직 헛된 것이 되게 할 뿐이라면, 당신은 왜 그 책들을 가지고 있 는가? 당신에게 ‘바르게 생각하라. 바르게 말하라. 바르게 행동하라. 하나 님과 네 이웃을 사랑하라. 당신이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진실로 이렇게 하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라고 가르치고 있는 책들이 기독교를 형편없는 종교가 되게 하고 있는가? 단지 기초를 놓고 기둥을 세 운다고 해서 집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보편은 개별이 없이 존재하지 않 으며, 전체는 모든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3. 나는 어떤 사람도 이 모든 것을 다 기억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나는 이 모든 것을 다 기억할 수 없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기억이 잘 나 지 않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게 글로 쓴 것이다. 요약해서 나는 나를 괴롭히는 형제들에게 두 가지를 요청한다. 1. 무의식 적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비방하지 말고 듣는 사람들이 착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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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도록 내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내 면전에서 설득력 있는 증거를 가지고 비판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2.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당신들이 이 를 보강해 더 나은 글을 써 주기를 바란다. 부디 교회를 위해 헛되이 수고 하고, 다른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며, 나태함의 죄를 짓지 말고, 남은 시간 이 얼마 남지 않는 나로 하여금 시험에 빠져 게으른 종이 되지 않게 해 주 기를 바란다. 나는 감히 그런 죄목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신들이 하나님 말씀이 선포되는 것을 저항하고 가로막는 원수들 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나의 독자들을 향해 나는 요청한다. 1. 이 책 안에 있는 어떤 것이든, 양 적으로든 질적으로든 당신들의 규칙적이며 보편적인 순종과 거룩한 삶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 있다면 무시하고 버렸으면 한다. 2. 하지만 진실로 교 훈이 되고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면 부지런히 소화하고 실천하기를 바란 다. 나는 내 오랜 경험으로 자신들의 정통주의와 진리에 대한 열정을 자랑 하면서 오류를 반박한답시고 논쟁과 공격을 일삼는 사람들보다 실천적 종 교가 교회와 국가와 양심에 더 확실하고 견고한 평화를 제공하고 제공할 것을 확신하며 독자들을 격려한다. 내가 이렇게 길게 변명을 늘어놓은 것에 대해 용서를 빈다. 오늘 우리는 반대를 일삼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가장 큰 수고와 섬김을 우리의 가장 큰 죄로 폄하하며, 더 이상 이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우리와 사람들의 양심 을 공격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하나님의 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빈다. 지극히 선하신 주님의 가장 무가치한 종 리처드 백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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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활 지침 1: 개인 윤리(상)


들어가는 말

사람을 지적이며 자유로운 동인으로 만드셔서 선을 이해하고 선택하며 악을 거절하게 하시고, 자신의 창조자를 알고 사랑하고 섬기며, 이 시련의 삶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다가올 삶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복되게 바라보 고 즐기게 하신 영원한 하나님은 사람에게 이런 목적들을 성공적으로 성취 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을 즐거워할 수 있게 하 는 도덕적인 능력을 잃어버렸을 때, 하나님은 구속의 놀라운 사역을 통해 그 능력을 우리에게 회복시키신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세상을 자기 와 화해시키시고, 사람들에게 은혜 언약 안에 포함된 망각이라는 자비로운 행동을 제공하시는데, 그것은 완고하여 끝까지 고집을 피우지 않는다면 사 람들에게서 빼앗아 갈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은혜로운 언약에 대한 사람들 의 동의를 얻기 위해 하나님은 자신의 사역자들에게 “화목하게 하는 말씀” 을 주시고, 그리스도를 대신해 마치 하나님이 친히 말씀하시는 것처럼 사 람들에게 하나님과 화목하도록 요청하길 명령하신다 ( 고후

5:18-20 ).

또한 하

나님은 사람들에게 먼저 자신들의 죄와 비참함을 보여 주시고, 참된 치료 책을 선포하시고 제공하시며, 이제 모든 것이 준비되었음을 알게 하시고, 사람들의 의무와 필요와 상급을 알려 주심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신앙의 길에 들어오도록 강권하라고 명령하신다. 그러나 사람들의 무지와 완고함이 너무 커 이 세상의 거의 대부분의 사

들  어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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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은 이에 동의하길 거부하고, 이 세상의 쾌락과 유익과 명예에 속아 자신 들의 현재의 필요나 일을 자신들의 변명거리로 삼고, 죽음이 자신들을 삼 키고 문이 닫힐 때까지 이 명령을 받아들이길 거절하고 무시하고 지체하는 불합리한 이유로 삼는다. 사람들은 후에 문을 두드리고 자비를 베풀어 받 아 달라고 울부짖겠지만 그때는 이미 늦을 것이다 ( 마 25:10-12 ). 경건하지 못한 세상이 정죄를 당하는 주된 원인인 이런 의지적인 무지와 불경건함에 대항해 나는 이미 많은 책을 썼다. 그러나 거짓 없이 구원받길 원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그리스도에게 배우고 그리스도를 본받고 그리스도와 일치되고 자신들이 알 수 있다면 하나님 뜻을 행하겠다 고 고백하는 많은 사람이 있다. 나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런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고, 하나님 말씀에 기초해 그들의 삶의 의무들에 적합한 분명 한 지침을 그들에게 제공하고, 그들이 안전하게 하나님과 더불어 걸으며 영원한 생명에 이를 수 있도록 안내할 수 있는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여기 에서 내가 방대하고 열렬한 간구를 하리라고 기대하지 말라. 왜냐하면 나 는 이미 다른 곳에서 그렇게 했기 때문이다. 내가 여기에서 하려는 바는 사 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무지에 대항해 자신들의 구원을 이룰 수 있도록 그들의 기술과 의지를 북돋아 주려는 것이다. 나는 할 수 있는 한, 쉽게 말 을 하려 노력할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특별히 무지한 자들을 위해 이 글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독자들이 실수로 유익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 기 위해 능력이 되는 한, 정확한 지침을 제공하려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많은 사례를 말할 것인데, 이는 내가 가족에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모두가 같은 상태에 있지 않고, 같은 사람들이라도 계속해서 같은 상태에 있지 않다. 그리고 나는 각각의 주제를 간략하게 다룰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길어져 지루함이 결국 몇몇 독자에게서 유익을 빼앗 아 갈 것이기 때문이다. 가족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 너무 자주 그렇듯이 ) 불경건하고 육체적이며 새롭 게 되지 않은 상태에 있는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경건하고 은혜의 상태에 있다. 이들은 단지 하나님에 대해 또는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의 관계에서 그리스도인들이라고 생각될 수 있다. 이들 관계는 교회적이거나 국가적이 거나 가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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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활 지침 1: 개인 윤리(상)


따라서 내가 의도하고 있는 방법은 1. 불경건하고 육체적인 마음이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은혜의 상태에 이를 수 있는지 지침을 주는 것이다. 2. 구원하는 은혜가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삶의 지적이며 활동적인 영역에 서, 그들의 개인적이며 공적인 종교의 의무에서, 교회와 국가와 가족의 관 계에서 사람들에 대한 그들의 의무와 관련해 그 은혜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지침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은혜가 있는 사람들에게 그 은혜를 어 떻게 식별하며, 어떻게 위로를 받는지 지침을 주고, 그들에게 은혜 안에서 어떻게 자라나며 끝까지 견인할 수 있는지 지침을 줄 것이다. 그리고 만약 어떤 독자가 자신들 앞에 놓인 의무와 지침이 많은 것 때문 에 낙담하게 된다면, 1. 이 모든 의무를 당신에게 부과하는 분은 내가 아니 라 하나님이시며, 우리와 모든 세계를 위해 법을 만드신 하나님의 지혜나 선하심이나 능력을 의심할 수 있는지 생각하라고 격려할 것이다. 그리고 2. 모든 의무와 지침은 당신에게 자비로운 것이며, 따라서 당신에게 슬픔의 문제가 아니라 감사의 문제다. 그들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식사를 하고 옷을 입고 잠을 자고 독을 먹지 말고 더러운 곳에서 놀지 말고 손을 다치지 않게 하고 불과 물을 조심하라고 명령하는 것과 같다. 그런 법이나 의무 중 어느 하나를 무시하는 것은 당신에게 주어진 탁월한 자비를 무시하는 것이 다. 당신은 당신의 몸의 어느 한 지체를, 동맥이든, 장기든, 정맥이든 그것 이 당신을 괴롭힌다고 해서 자르거나 버리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 을 제거하면 당신은 죽거나 불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은 자기 도서 관에 많은 책이 있다고 불평하지 않는다. 공구상은 많은 공구를 가지고 있 다고 불평하지 않는다. 부자가 농장이나 짐승이 많다고 해서 불평하지 않 는다. 독자여, 당신이 악하고 바르지 못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하나 님이 자신의 거룩한 계명으로 당신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시고 복을 주셨 고, 불필요하거나 무익한 의무를 부과하신 것이 아니라, 오직 동의와 즐거 움과 행복을 주셨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리라는 것을 믿으라. 오, 우리의 마음이 거짓되고 완고하게 되어 우리에게 주어진 지침을 따 르지 않고, 우리가 제시한 것들로 말미암아 스스로 정죄당하지 않도록 나 와 당신을 위해 날마다 간절히 기도해 달라. 당신의 행실은 이제 당신이 의 지의 부족을 통해서든 기술의 부족을 통해서든 당신이 당신의 의무를 불성

들  어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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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하게 무시하고 있지 않은지 보여 줄 것이다. 만약 원한다면, 이제 당신이 분명히 배우게 될 것에 순종하라. 그리고 부지런함으로 당신이 기꺼이 그 렇게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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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활 지침 1: 개인 윤리(상)


1장 회심하지 않은 사람들의 회심을 돕는 법


미리보기 1. ‌ 회심하지 않은 사람들이 참된 구원의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한 지침들 2. ‌ 사람들의 회심을 반대하는 마귀의 시험들을 이기게 돕는 지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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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하지 않은 사람들의 회심을 돕는 법 회심하지 않고 은혜가 없는 죄인들로 하여금 참된 구원의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한 지침들

1. 회심하지 않은 사람들이 참된 구원의 은혜를 얻게 하기 위 한 지침들 만약 불경건하고 비참한 죄인들이 거의 없고 그들이 마귀와 같으며, 그 들의 자기 사랑이 자신들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면, 나는 이 부분에 대한 나의 논의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건강한 사 람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고 병든 사람에게만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당 신이 스무 가족에게 가서 그들 모두에게, 혹시 가족 가운데 거룩하지 못한 상태에 있으며 거듭나지 못하고 용서받지 못했으며 하나님의 저주와 진노 아래 있는 사람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그들 대부분이 당신이 말한 상태보다 자신의 가족이 더 나은 상태에 있길 바란다고 말하는 것을 볼 것 이다. 그들은 모든 사람이 그렇듯이 자신들이 죄인들이지만 회개하고 용서 받은 죄인들이길 바란다. 그러나 아무리 사악하고 악명 높은 불경건한 사 람들이라고 해도 자신이 회개하고 용서받은 상태에 있길 바라지 않는 사람 은 거의 없다. 심지어 하나님을 미워하는 사람들조차도 자신들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경건에 대해 조롱하는 사람들조차도 자신들이

1장 회심하지 않은 사람들의 회심을 돕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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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건하지 않으며, 자신들이 비난하는 것은 오직 위선과 거짓뿐이라고 말 한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말에 대해 증명할 수 있으며, 심판자이신 분 도 그렇게 판단할 것이라고 확언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들이 스스로 속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하나님은 속지 않으신다. 악은 아무리 훌륭한 이 름으로 포장된다 해도 악일 뿐이다. 하나님은 아무리 꾸미고 변명하려고 해도 악에 대해 정죄하신다. 경건하지 않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위선적인 말로 구원을 받고 자신들의 교만과 거짓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주 님의 가장 거룩한 예배자는 “그들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으며 심판을 견디 지 못하고 죄인들이 의인의 모임에 들지 못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 시 1:46 ).

그리고 만약 하나님이 어리석은 사람들보다 더 잘 아신다면, 틀림없이

아버지는 자신의 나라를 적은 무리에게 주실 것이다 ( 눅 12:32 ). 그리고 “멸망 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 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다”( 마 7:13, 14 ). 그리스도 는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라는 질문을 받으셨을 때,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고 대답하셨다 ( 눅 13:23, 24 ). 그러나 아! 우리는 사람들의 거의 대부분이 거룩하고 하늘에 속하고 자기를 부정하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버리는 사람인지 아 닌지 말해 주는 일반적인 경험 외에 다른 어떤 정보도 필요하지 않다. 마태 복음 6장 20절, 21절, 33절, 누가복음 14장 33절에서 볼 수 있듯이 의심할 여지 없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버리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도 구원받지 못한다. 경건한 자들이 매우 적고 불경건한 자들이 매우 많으며, 하나님이 실제 로 거룩하지 않은 것을 거룩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며, 경건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회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살다가 그 상태에서 죽어 영원히 잃 어버리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우리가 이 중요한 일에서 속지 않도록 우리 자신의 상태를 의심하고 주의를 기울이며 실제로 거룩하 게 되었는지 아닌지 우리 마음을 부지런히 살피는 것이 지혜로울 것이다. 왜냐하면 그런 일이 우리의 구원에 아무 해를 끼치지 않는 반면에, 불경건 함과 부주의와 나태함은 우리를 치료 방법이 없는 비참하고 절망스러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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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활 지침 1: 개인 윤리(상)


태로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곳에서 독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알고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그리스도가 가르치시고 통치하시는 것에 기꺼이 순종 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오직 참으로 거룩하 게 된 사람들에게만 적합한 상태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말하고 있는 대상 은 오직 경건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만약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제 시하는 지침들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어느 정도 능력과 성향이 있다는 것 을 전제하지 않는다면, 나는 이것들을 포기하고 수고하지 않는 편이 나을 것이다. 그러므로 독자여! 나는 당신에게 내가 당신 안에 전제하고 있는 것 이 무엇이며, 당신에게서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말할 것이다. 그리고 나 는 당신이 나의 전제와 기대에 대해 나를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1. 나는 당신이 사람이며, 따라서 이성과 당신의 감각적인 욕구를 계속해 서 복종시킬 수 있는 자연적인 자유의지 ( 곧 선택하고 거절하는 자연적인 기능 ) 를 가 지고 있으며, 당신이 당신의 창조주를 사랑하고 섬기며 영원히 하나님을 즐거워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전제한다. 2. 나는 당신이 당신 자신이 사람임을 알고 있으며, 따라서 당신의 감각 적인 부분 또는 육체가 ‘말이 기수를 통제할 수 없거나 기수에 의해 통제되 지 않을 수 없는 것처럼’ 더 이상 당신을 통제하지 못하거나 당신에 의해 통제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과, 당신이 당신의 창조자를 사랑하고 섬기며, 영원토록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 안에서 행복을 누릴 목적으로 만들어졌음 을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만약 당신이 이것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 못하다면, 당신은 당신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 못하며, 그렇지 않다 면 사람이 무엇인지 알고 있지 못하는 것이다. 3. 나는 당신이 자연적인 자기 사랑과 자기 보존과 행복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으며, 당신이 비참하게 되거나 하나님에게서 미움을 받거나 하나 님의 호의와 임재에서 떨어져 지옥에 던져지거나 지옥에서 마귀들과 더불 어 영원토록 고통당하길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한다. 그렇다. 나는 당 신이 천국에 머물든지 지옥에 머물든지 즐거움 가운데 머물든지 고통 속에 머물든지 그에 관심이 있으며, 기꺼이 구원받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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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전제한다. 당신이 경건한 사람이든 불경건한 사람이든 지혜로운 사 람이든 어리석은 사람이든 나는 이 모든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그리 고 나는 이 모든 것에서 내가 당신을 오해하지 않았기를 바란다. 4. 나는 당신이 스스로 당신을 만들지 않았으며, 당신이 가진 능력과 지 혜를 당신에게 주지 않았고, 당신과 모든 세상을 만드신 분이 모든 세상 이 전에 있어야 하며, 그분은 영원하고 어떤 시작도 있지 않다는 것을 ( 만약 아무 것도 없었던 때가 있었다면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무에서는 아무것도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

알고 있는 사람임을 전제한다. 그리고 나는 당신이 어떤 것도 가진

것 이상으로 내놓을 수 없는 것처럼, 세상의 모든 능력과 지혜와 선을 합친 다 해도 창조주의 능력과 지혜와 선보다 못하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음을 전제한다. 그러므로 나는 당신이 영원하고 무한한 존재가 있다면, 가장 강 력하고 지혜롭고 선한 분이 있다면, 모든 피조 된 존재와 능력과 지혜와 선 의 제1원인이 있다면, ( 피조물과의 이어지는 관계를 고려할 때 ) 그분은 하나님이기 때 문에, 하나님이 존재한다고 고백하고 있음을 전제한다. 만약 당신이 하나님 이 존재한다는 것을 거부한다면, 당신은 당신이 사람이며, 어떤 사람이나 어떤 존재가 있음을 거부해야 한다. 5. 나는 당신이 모든 존재에 존재를 주신 하나님이 창조의 자격으로 모든 것의 절대적인 소유주이며 주이시고, 더 큰 목적을 위해 복종하는 본성을 가진 합리적인 피조물을 만드신 분이 그 자격으로 그 존재들의 최고의 통 치자이며, 따라서 자신의 법을, 의무를 명령하며 보상을 약속하며 처벌을 위협하는 수단으로 만드시고, 이 법에 따라 사람들을 심판하시고, 심판과 그의 보상과 처벌에서 의로우시다는 것을 안다는 것을 전제한다. 그리고 자유롭게 피조물에게 존재와 그 존재가 가진 모든 것과 그 존재가 앞으로 가질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은 자신의 피조물에게 가장 자비로운 아버지요 시혜자라는 것을 알고 있음을 전제한다. 내가 당신이 이 모든 것을 알고 있 다고 전제하는 것은 당신을 너무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 면 이 모든 것은 단지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사실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 이다. 만약 그가 창조주가 아니라면 그는 하나님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그 렇다면 그는 우리의 소유주, 통치자, 시혜자, 절대적인 주, 가장 의로운 통 치자, 가장 사랑스러운 아버지, 시혜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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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러므로 나는 당신이 세상에 있는 다른 모든 것 이전에 하나님께 절 대적으로 복종해야 하며 하나님이 모든 친구나 쾌락이나 피조물보다 사랑 받으셔야 한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음을 전제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의 소유주라고 말하는 것은 내가 나 자신을 하나님의 소유로 맡기겠다고 말하 는 것이며, 내가 하나님을 나의 최고의 통치자라고 말하는 것은 내가 절대 적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받겠다고 말하는 것이며, 내가 하나님을 나의 가 장 사랑스러운 아버지요 으뜸가는 시혜자로 여긴다고 말하는 것은 내가 하 나님에게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랑을 드리며 가장 높은 감사를 드리겠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단지 농담하고 있는 것이며, 하나님 이 당신의 하나님이라고 말하면서도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고 있 다고 말하거나 스스로에 모순을 범하고 있는 것이다. 7. 나는 당신이 모든 세상에서 당신에게 하나님처럼 그토록 완전한 자격 을 보여 주거나, 당신을 다스리는 그토록 위대한 권위를 가지고 있거나, 당 신이 당신의 역할을 한다면 하나님이 하실 수 있거나 하셨거나 하실 것만 큼 당신에게 그토록 선을 베풀고, 당신에게 그토록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어떤 피조물도 없으며, 따라서 하나님보다 어떤 것도 더 선호될 수 있는 것 이 없으며, 우리의 순종과 사랑에서 하나님과 비교될 수 있는 것이 없으며, 우리가 하나님을 거스른다면 하나님에게서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있는 어떤 것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쉽게 확신하고 있다고 전제한다. 8. 나는 당신이 하나님이 자신의 법과 심판에서 의로우시고 신실하시고 모든 것이 충분하셔서 사람들을 속이거나 오직 기만으로 사람들을 통치하 지 않으시며 하실 필요가 없으며, 이런 것은 하나님보다 마귀에게나 더 잘 어울리는 것이고, 따라서 하나님은 이 땅에서 또 다른 삶에 대한 희망과 두 려움으로 사람을 다스리실 때 사람들을 그런 희망과 두려움으로 기만하지 않으시며, 사람으로 하여금 이생에서 어떤 보상이나 처벌을, 순종을 얻는 주요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 이곳에서는 사악한 자들이 번영하고 가장 의 로운 자들이 핍박을 받고 고난을 당하기 때문에 )

사람의 보상이나 처벌이 주로 이후에

다가올 삶에서 있어야 함을 안다는 것을 전제한다. 왜냐하면 만약 사람이 아무 보상이나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아무 심판도 받지 않는 것 이며, 그가 아무 심판을 받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아무런 법도 ( 또는 아무런 정의

1장 회심하지 않은 사람들의 회심을 돕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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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대작 시리즈

청교도 대작 시리즈

청교도 대작 시리즈 Puritan Magnum Opus Series

당신이 받은 자비와 세상에 있는 나머지 사람들이 받은 자비 를 비교해 보라. 그러면 당신은 당신이 받은 자비가 다른 사

01 . 스티븐 차녹의 『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 』 Stephen Charnock ( 1628 ~  1 680) , The Existence and

람들이 받은 것과 같지 않음을 발견할 것이다. 세상에서 그

Attributes of God

리스도인들은 매우 적고, 그들 중에서 정통적이며 개혁적인 02 . 스티븐 차녹의 『 하나님을 아는 지식 』 Stephen Charnock  ( 1628 ~  1 680) , The Knowledge of God

03 . 아이작 암브로스의 『 예수를 바라보라 』 Isaac Ambrose  ( 1604 ~  1 664) , Looking unto Jesus

04 . 토머스 굿윈의 『 성령의 구원 사역 』

그리스도인들은 매우 적으며, 그들 중에서 진정으로 경건하 게 살며 하나님께 헌신되어 있는 사람은 매우 적고, 그들 중 에서 당혹스러운 일이나 오류나 스캔들이나 큰 고통이나 고 난에 빠져 있지 않은 사람은 매우 적으며, 이들 중에서 하나

Thomas Goodwin ( 1600 ~  1 679) , The Work of the Holy Ghost in our Salvation

05 . 토머스 보스턴의 『 인간 본성의 4중 상태 』 Thomas Boston ( 1676 ~  1 732) , Human Nature in It’s Fourfold State

06 . 토머스 굿윈의 『 믿음의 본질 』 Thomas Goodwin ( 1600 ~  1 679) , The Object and Acts of

님께 진정으로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매우 적다. 하나님이 건 강과 부와 명예와 은혜와 복음과 같은 자신의 자비를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나누어 주신다고 생각해 보라. 그들 중 얼마나 적은 사람이 당신이 지금 소유하고 있는 것을 가지고 있는가! 당신보다 부나 명예가 적은 사람이 얼마나 많

Justifying Faith

은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복음과 은혜를 모르는가! 그러므로 07 . 토머스 브룩스의 『 기독교의 영광 』 Thomas Brooks ( 1608 ~  1 680) , The Crown and Glory of

기독교 생활 지침    12

청교도 신앙의 위대한 유산을 보여 주는

당신이 감사해야 할 이유는 적절하며 특별하다.

Christi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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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대작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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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활 지침 1 리처드 백스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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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윤리  (상)

박홍규 옮김

리처드 백스터 (Richard Baxter, 1615~1691) 영국의 대표적인 청교도 목회자인 리처드 백스터는 비록 경 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정규적인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지 만, 지속적인 독서와 연구를 통해 탁월한 지적 세계를 가진 인물이 되었다. 1638년 23세의 나이에 영국 국교회의 목 사 안수를 받았고, 1641년부터 키더민스터에서 목회를 시 작했다. 그곳에서 백스터는 17년의 사역 기간(1641~1642, 1647~1661)

동안 그 지역 전체가 변화될 정도로 놀라운 영향

력을 끼쳤다. 1662년에 백스터는 ‘통일령’으로 인해 영국 국 교회에서 추방되었고, 남은 생애 동안 여러 고난을 받으면 서 비국교도 목사로 설교를 계속했다. 백스터는 150여 권의 책을 저술했는데, 대표작으로는 『기독교 생활 지침』, 『참 목 자상』, 『성도의 영원한 안식』, 『회심으로의 초대』 등이 있다.

옮김

박홍규

개인 윤리 (상)

08 . 존 플라벨의 『 생명샘 』 John Flavel ( 1628 ~  1 691) , The Fountain of Life Opened Up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침례신학대학교 신학 대학원(M. Div.)을 거쳐, 미국 뉴올리언즈 침례 신학교에서

09 . 존 플라벨의 『 개인적 변화와 회심의 필요성 』

석사 및 박사 과정을 공부했으며, 영국 애버딘 대학교에서

John Flavel ( 1628 ~  1 691) , The Reasonableness of Personal

박사 학위(Ph. D.)를 받았다. 침례신학대학교와 웨스트민스

Reformation and the Necessity of Conversion

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사역했고, 용인 10 . 앤서니 버지스의 『 영적 품위 』

에서 함께하는교회를 개척하여 섬겼다. 종교개혁과 후기종

Anthony Burgess ( ? ~  1 664) , Spiritual Refining

교개혁 개신교 신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 왔으며, 교 회의 회복과 부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다. 역서

11 . 토머스 보스턴의 『 기독교 진리 』

리처드 백스터 지음 박홍규 옮김

Thomas Boston ( 1676 ~  1 732) , An Illustration of the Doctrine of the Christian Religion

12 . 리처드 백스터의 『 기독교 생활 지침 』 Richard Baxter  ( 1615 ~  1 691) , A Christian Directory

ISBN 978 - 89 - 6092 - 507 - 6 ISBN 978 - 89 - 6092 - 228 - 0 (세트)

값 40,000원

로는 『죄 용서: 시편 130편 강해』, 『천국 가는 순례자를 위 한 조직신학』(이상 부흥과개혁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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