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E C N T 시리즈에 대한 추천의 글 베이커 신약 주석은 신약 성경의 원어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자들이 헬라어 본문에 대한 세밀한 주석적 설명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 이 작품은 독자와 친밀한 주석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
- I . 하워드 마셜 , 애버딘 대학교
데이비드 터너는 매우 실질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마태복음 주석을 저술하여 , 찬사를 받고 있는 B E C N T 시리즈에 추가한다 . 터너는 광범위한 연구와 사려 깊은 장별 주석을 통해 마태복음의 사회적 , 역사적 , 신학적 측면을 모두 제공 함으로써 신약 성경의 핵심적인 책인 마태복음을 더 잘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돕는다 .
터너는 마태복음을 독자적인 문학 작품으로 강조한다 . 또한 마태복음의 유대 교적 배경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가미하면서 이 복음서가 제 2성전기 유대 교라는 맥락에서 믿지 않는 유대인들 가운데 살았던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록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
지음
데이비드 터너 ( D a v i d L . T u r n e r )
그레이스 신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 신시내티에 소재한 히브리 유니언 대학 -유대교 연 구소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 현재 그랜드래피즈 신학교에서 성경 해석학 , 헬라어 문법과 주 해 , 신약학 , 성경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 저서로는 데럴 벅과 공동 집필한 코너스톤 성경 주석 ( C B C ) 의『마태복음 , 마가복음』이 있다 . 0 4 2 3 0
옮김
배용덕
경북대학교 독문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및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신 학교 교수와 교무 처장을 역임했다. 번역서로는『휫필드와 웨슬리』『손에 , 잡히는 성경 개관』『에덴에서 , 새 예루살렘까지』『 , 로마서』(이상 부흥과개혁사)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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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데이비드 터너 지음 배용덕 옮김
788960 923478
I S B N 9 7 8 - 8 9 - 6 0 9 2 - 3 4 7 - 8 I S B N 9 7 8 - 8 9 - 6 0 9 2 - 2 5 8 - 7 (세트 )
값 45,000원
2014-07-04
2:13:22
목차
시리즈 서문 - 6 저자 서문 - 9 약어 소개 - 11 지도 - 18 서론 - 19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1:1~2:23) A. 표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1:1~17) B.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1:18~25) C. 동방 박사들의 방문 (2:1~12) D. 애굽으로 피신 (2:13~15) E. 베들레헴 대학살 (2:16~18) F. 나사렛으로 돌아옴 (2:19~23)
II. 하나님 나라 초기의 말씀과 사역 (3:1~7:29) A. 서술 1: 요한과 예수와 하나님 나라 (3:1~4:25) B. 강화 1: 산상설교 (5:1~7:29)
III. 계속되는 갈릴리 사역 (8:1~11:1) A. 서술 2: 기적과 제자도의 세 주기(8:1~10:4) B. 강화 2: 선교와 고난 (10:5~11:1)
IV. 천국에 대해 심화되는 반대 (11:2~13:52) A. 서술 3: 불신앙과 신앙의 세 주기 (11:2~12:50) B. 강화 3: 천국 비유 (13:1~52)
• 79 83 95
V. 계속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반대(13:53~19:2) A. 서술 4: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다양한 반응 (13:53~17:27) B. 강화 4: 하나님 나라 공동체에서의 가치와 관계 (18:1~19:2)
• 467 469 561
113 129 135 141
• 149 151 199
• 301 303 353
VI. 정점에 이르는 유대에서의 반대 (19:3~26:2) A. 서술 5: 유대에서의 사역 (19:3~23:39) B. 강화 5: 예루살렘 심판과 그리스도가 오는 것 (24:1~26:2)
VII. 결언/결론: 수난과 부활 및 사명 위임 (26:3~28:20) A. 예비적 사건들과 제자들의 준비 (26:3~46) B. 체포와 심문 (26:47~27:26) C. 십자가 처형 (27:27~56) D. 예수의 장사 (27:57~66) E. 예수의 부활 (28:1~15) F. 부활한 예수의 위임 명령(28:16~20)
• 377 379 435
참고문헌 - 898
• 591 593 729
• 793 797 819 851 871 879 891
목차
시리즈 서문 - 6 저자 서문 - 9 약어 소개 - 11 지도 - 18 서론 - 19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1:1~2:23) A. 표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1:1~17) B.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1:18~25) C. 동방 박사들의 방문 (2:1~12) D. 애굽으로 피신 (2:13~15) E. 베들레헴 대학살 (2:16~18) F. 나사렛으로 돌아옴 (2:19~23)
II. 하나님 나라 초기의 말씀과 사역 (3:1~7:29) A. 서술 1: 요한과 예수와 하나님 나라 (3:1~4:25) B. 강화 1: 산상설교 (5:1~7:29)
III. 계속되는 갈릴리 사역 (8:1~11:1) A. 서술 2: 기적과 제자도의 세 주기(8:1~10:4) B. 강화 2: 선교와 고난 (10:5~11:1)
IV. 천국에 대해 심화되는 반대 (11:2~13:52) A. 서술 3: 불신앙과 신앙의 세 주기 (11:2~12:50) B. 강화 3: 천국 비유 (13:1~52)
• 79 83 95
V. 계속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반대(13:53~19:2) A. 서술 4: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다양한 반응 (13:53~17:27) B. 강화 4: 하나님 나라 공동체에서의 가치와 관계 (18: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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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129 135 141
• 149 151 199
• 301 303 353
VI. 정점에 이르는 유대에서의 반대 (19:3~26:2) A. 서술 5: 유대에서의 사역 (19:3~23:39) B. 강화 5: 예루살렘 심판과 그리스도가 오는 것 (24:1~26:2)
VII. 결언/결론: 수난과 부활 및 사명 위임 (26:3~28:20) A. 예비적 사건들과 제자들의 준비 (26:3~46) B. 체포와 심문 (26:47~27:26) C. 십자가 처형 (27:27~56) D. 예수의 장사 (27:57~66) E. 예수의 부활 (28:1~15) F. 부활한 예수의 위임 명령(28:16~20)
• 377 379 435
참고문헌 - 898
• 591 593 729
• 793 797 819 851 871 879 891
마태복음
시리즈 서문
각 본문을 이전 및 이후 본문과 관련시킴으로써 가능한 한 분명하게 문맥 속
│시리즈 서문│
에서 본문의 역할을 파악하도록 할 것이다. 나아가 우리는 책임 있는 주석이라면 출처가 어디든 막론하고 최근의 학문 적 연구 결과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수주의 신학 전통의 배 경 속에서 이런 시도를 하게 되면 얼마간 도전도 받게 되고, 과거의 결과가 반 드시 추천할 만한 견해가 아닌 것도 알게 될 것이다. 어떤 경우에 복음주의 학 자들은 비판적인 학문을 참된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단순히 깎아내리려는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또 다른 경우에는 이 교류 가 도를 넘어 신학적 차이들이 무시되거나 억압되어 비판적인 학문과 동화되 는 수준에 이르게 되고, 그리하여 결국은 근본적으로 다른 출발점을 갖고 시 작한 연구의 결과가 아무 차이가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기도 한다. 이 시리즈에 주석을 기고한 학자들은 이런 함정의 마수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한편으로, 그들은 전통적인 견해들을 신성불가침 영역으로 간주하 지 않고, 성경 본문이 이 견해를 지지하든지 지지하지 않든지 간에, 본문을 정 확히 설명하는 데 전념한다. 다른 한편으로, 오랫동안 고수되어 온 견해에 대 BECNT로 알려져 있는 베이커 신약 성경 주석의 핵심 관심사는 잘 알려진
하여 말한다면, 그들은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갖고 있는 한, 단순히 인기 있는 이
복음주의 사상 체계 안에서 학문적 깊이와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 주석적인
론을 취하기 위하여 이 견해를 쉽게 포기하거나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세부 사실과 전체에 대한 안목, 비판적인 문제들과 신학적인 깨달음을 결합시
더 중요한 것은 기고자들이 성경의 신빙성과 본질적 통일성에 대한 믿음을 공
키는 주석을 제공하는 데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본문에 대한 깊이 있
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또 교회 일치 신조들이나 16세기의 종교개혁에
고 독립적인 검토에 주목하는 학자에서부터 견고하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서 비롯된 다양한 가르침들과 같이 역사적으로 형성된 기독교 교리를 성경에
강해를 갈망하는, 생각 있는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넓은 독자의 관심을
대한 적법한 이해에서 나오는 것으로 판단하고, 따라서 이 교리를 더 깊은 성
이끌어 내기를 바란다.
경 해석을 위한 적절한 뼈대를 제공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의심할 것 없이 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주석의 핵심 목적은 유일하게 영감받은 하나님의 말
런 출발점에 따라 연구를 하게 되면, 때때로 본문에 대하여 생소한 견해를 낳
씀인 성경에 대한 설교와 강해에 직접 연루되어 있는 목사와 다른 사람들의
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편견
필요를 채워 주는 데 있다. 이 점이 이 시리즈 주석의 직접적인 특징이다. 예
없이 본문에 접근하는 저자들은 절대로 이런 위험에 빠질 우려가 없다고 말하
를 들어 진지한 성경 해설자는 난해한 질문들은 다루지 않는 피상적인 주석에
는 것을 우리는 거부한다.
의존할 수 없고, 또는 일어날 수 있는 문제란 문제는 모두 포함하려고 애쓰는
따라서 우리는 신학적 전제들 (어쨌든 주석자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을 성경 해석
백과사전과 같은 주석에도 관심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본문의 의미와 직접
의 장애물로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신학적 진공 상태에서 사도 바울을 이해
관련되어 있는 문제들 (비록
하기를 바라는 주석자는 아리스토텔레스를 그의 전체 작품에 대한 철학적 준
도)에
6
선별된 전문적인 사실들은 추가 주석 부분에서 따로 다루기는 해
초점을 맞추는 것이 이 주석의 목표다.
거 틀 없이 또는 그의 사상을 상황 속에 의미 있게 적용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또한 주석 문제들을 그 자체의 유익을 위하여 다루는 것, 즉 전체적인 주
하는 이차 철학적 범주들에 의존하지 않고 해석하려고 시도하는 것과 같은
장의 취지에서 비교적 벗어나 있는 문제들을 다루는 것은 특별히 피하려고
오류에 쉽게 빠지고 말 것이다. 그러나 이 시리즈에 주석을 기고한 학자들은
노력했다. 나아가 한 문단을 생각의 주요 단위로 다루는 강해를 위하여 한 절
다양한 신학적 전통에 속해 있는 자들이고, 그들은 모두 이 일반 원리들을 적
씩 강해하는 강해 방법을 포기하는 것도 (개별 저자들의 재량에 따라 ) 이 노력의 일
절히 적용하는 데 있어서 똑같은 견해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강조되어
환이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주석들은 주장의 전개 과정을 강조하고, 명백히
야 한다. 결론적으로 진정 중요한 것은 이 시리즈가 원래의 본문을 정확하게, 7
마태복음
시리즈 서문
각 본문을 이전 및 이후 본문과 관련시킴으로써 가능한 한 분명하게 문맥 속
│시리즈 서문│
에서 본문의 역할을 파악하도록 할 것이다. 나아가 우리는 책임 있는 주석이라면 출처가 어디든 막론하고 최근의 학문 적 연구 결과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수주의 신학 전통의 배 경 속에서 이런 시도를 하게 되면 얼마간 도전도 받게 되고, 과거의 결과가 반 드시 추천할 만한 견해가 아닌 것도 알게 될 것이다. 어떤 경우에 복음주의 학 자들은 비판적인 학문을 참된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단순히 깎아내리려는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또 다른 경우에는 이 교류 가 도를 넘어 신학적 차이들이 무시되거나 억압되어 비판적인 학문과 동화되 는 수준에 이르게 되고, 그리하여 결국은 근본적으로 다른 출발점을 갖고 시 작한 연구의 결과가 아무 차이가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기도 한다. 이 시리즈에 주석을 기고한 학자들은 이런 함정의 마수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한편으로, 그들은 전통적인 견해들을 신성불가침 영역으로 간주하 지 않고, 성경 본문이 이 견해를 지지하든지 지지하지 않든지 간에, 본문을 정 확히 설명하는 데 전념한다. 다른 한편으로, 오랫동안 고수되어 온 견해에 대 BECNT로 알려져 있는 베이커 신약 성경 주석의 핵심 관심사는 잘 알려진
하여 말한다면, 그들은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갖고 있는 한, 단순히 인기 있는 이
복음주의 사상 체계 안에서 학문적 깊이와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 주석적인
론을 취하기 위하여 이 견해를 쉽게 포기하거나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세부 사실과 전체에 대한 안목, 비판적인 문제들과 신학적인 깨달음을 결합시
더 중요한 것은 기고자들이 성경의 신빙성과 본질적 통일성에 대한 믿음을 공
키는 주석을 제공하는 데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본문에 대한 깊이 있
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또 교회 일치 신조들이나 16세기의 종교개혁에
고 독립적인 검토에 주목하는 학자에서부터 견고하지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서 비롯된 다양한 가르침들과 같이 역사적으로 형성된 기독교 교리를 성경에
강해를 갈망하는, 생각 있는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넓은 독자의 관심을
대한 적법한 이해에서 나오는 것으로 판단하고, 따라서 이 교리를 더 깊은 성
이끌어 내기를 바란다.
경 해석을 위한 적절한 뼈대를 제공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의심할 것 없이 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주석의 핵심 목적은 유일하게 영감받은 하나님의 말
런 출발점에 따라 연구를 하게 되면, 때때로 본문에 대하여 생소한 견해를 낳
씀인 성경에 대한 설교와 강해에 직접 연루되어 있는 목사와 다른 사람들의
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편견
필요를 채워 주는 데 있다. 이 점이 이 시리즈 주석의 직접적인 특징이다. 예
없이 본문에 접근하는 저자들은 절대로 이런 위험에 빠질 우려가 없다고 말하
를 들어 진지한 성경 해설자는 난해한 질문들은 다루지 않는 피상적인 주석에
는 것을 우리는 거부한다.
의존할 수 없고, 또는 일어날 수 있는 문제란 문제는 모두 포함하려고 애쓰는
따라서 우리는 신학적 전제들 (어쨌든 주석자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을 성경 해석
백과사전과 같은 주석에도 관심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본문의 의미와 직접
의 장애물로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신학적 진공 상태에서 사도 바울을 이해
관련되어 있는 문제들 (비록
하기를 바라는 주석자는 아리스토텔레스를 그의 전체 작품에 대한 철학적 준
도)에
6
선별된 전문적인 사실들은 추가 주석 부분에서 따로 다루기는 해
초점을 맞추는 것이 이 주석의 목표다.
거 틀 없이 또는 그의 사상을 상황 속에 의미 있게 적용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또한 주석 문제들을 그 자체의 유익을 위하여 다루는 것, 즉 전체적인 주
하는 이차 철학적 범주들에 의존하지 않고 해석하려고 시도하는 것과 같은
장의 취지에서 비교적 벗어나 있는 문제들을 다루는 것은 특별히 피하려고
오류에 쉽게 빠지고 말 것이다. 그러나 이 시리즈에 주석을 기고한 학자들은
노력했다. 나아가 한 문단을 생각의 주요 단위로 다루는 강해를 위하여 한 절
다양한 신학적 전통에 속해 있는 자들이고, 그들은 모두 이 일반 원리들을 적
씩 강해하는 강해 방법을 포기하는 것도 (개별 저자들의 재량에 따라 ) 이 노력의 일
절히 적용하는 데 있어서 똑같은 견해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강조되어
환이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주석들은 주장의 전개 과정을 강조하고, 명백히
야 한다. 결론적으로 진정 중요한 것은 이 시리즈가 원래의 본문을 정확하게, 7
마태복음
저자 서문
분명하게 그리고 의미 있게 현대 독자에게 성공적으로 제시하느냐의 여부다.
│저자 서문│
각 본문을 다룰 때 두드러진 부분을 독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내용을 구분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즉, 서론적 주석, 구조에 대한 설명, 결론적인 요약이다. 헬라어 본문에 대한 사본들의 이문 (異文)은 저자의 번역 속에서 관련 단어나 어구 둘레에 반(半) 괄호 (예,
┏
┓
Gerasenes )
표시를 하고, 그
렇게 함으로써 독자가 사본 문제에 대한 설명을 보도록 강해가 끝나는 지점 에 위치한‘추가 주석’부분을 찾아보게 할 것이다. 자료 표기는 저자 - 연대 방식을 사용할 것이다. 이 방식에 따르면, 기본적인 언급이 저자의 성+연도+ 면수 (面數 ) 로 구성된다. 예를 들면, Fitzmyer 1981: 297이다. 이 방식에 대한 유 일한 예외로는 잘 알려진 참고문헌들이 있다 (BAGD,
LSJ, TDNT ).
참고문헌은
책 마지막 부분에 들어 있다. 로버트 야브루 (Robert Yabrough) 로버트 스타인 (Robert H. Stein)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수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다방 면으로 공헌해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나는 태만할 수 없었다. 나는 그 들 모두에게, 특히 아래에 언급한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베이커 아카데믹(Baker
Academic)
편집자들은 내가 이 책의 완성을 상당히
지연시켰음에도 그 시간을 인내하며 도움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나는 특히 짐 키니와 웰스 터너에게 감사한다. 로버트 야브루는 BECNT 편집자로서 완 벽하고도 유능하게 일을 수행했다. 야브루가 해 준 제안들 덕분에 이 주석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다. 전(前) 베이커 편집자였던 짐 위버와 BECNT 시리즈의 전 편집자였던 모이세스 실바는 이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에서 많은 도움을 주 었다. 세다빌 대학교와 그레이스 신학대학원, 그리고 히브리 유니언 대학교 유대교 연구소 (신시내티)에서 나를 가르쳤던 교수님들은 성경 연구를 위한 여러 도구들 을 제공해 주었으며, 또한 그러한 도구들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본보기가 되어 주셨다. 수많은 학자들의 도움으로 나는 마태복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데일 앨리 슨, 크레이그 블롬버그, 데일 브루너, 존 칼빈, 돈 카슨, W. D. 데이비스, 로버 트 건드리, 도널드 해그너, 잭 킹스베리, 앤드루 오버먼, 앤서니 살다리니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코너스톤 대학교/그랜드래피즈 신학대학원 행정부는 장기간에 걸쳐 이 프 로젝트를 지원해 주었다. 대학교 총장 렉스 로저스는 학문적 탁월함과 교수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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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저자 서문
분명하게 그리고 의미 있게 현대 독자에게 성공적으로 제시하느냐의 여부다.
│저자 서문│
각 본문을 다룰 때 두드러진 부분을 독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내용을 구분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즉, 서론적 주석, 구조에 대한 설명, 결론적인 요약이다. 헬라어 본문에 대한 사본들의 이문 (異文)은 저자의 번역 속에서 관련 단어나 어구 둘레에 반(半) 괄호 (예,
┏
┓
Gerasenes )
표시를 하고, 그
렇게 함으로써 독자가 사본 문제에 대한 설명을 보도록 강해가 끝나는 지점 에 위치한‘추가 주석’부분을 찾아보게 할 것이다. 자료 표기는 저자 - 연대 방식을 사용할 것이다. 이 방식에 따르면, 기본적인 언급이 저자의 성+연도+ 면수 (面數 ) 로 구성된다. 예를 들면, Fitzmyer 1981: 297이다. 이 방식에 대한 유 일한 예외로는 잘 알려진 참고문헌들이 있다 (BAGD,
LSJ, TDNT ).
참고문헌은
책 마지막 부분에 들어 있다. 로버트 야브루 (Robert Yabrough) 로버트 스타인 (Robert H. Stein)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수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다방 면으로 공헌해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나는 태만할 수 없었다. 나는 그 들 모두에게, 특히 아래에 언급한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베이커 아카데믹(Baker
Academic)
편집자들은 내가 이 책의 완성을 상당히
지연시켰음에도 그 시간을 인내하며 도움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나는 특히 짐 키니와 웰스 터너에게 감사한다. 로버트 야브루는 BECNT 편집자로서 완 벽하고도 유능하게 일을 수행했다. 야브루가 해 준 제안들 덕분에 이 주석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다. 전(前) 베이커 편집자였던 짐 위버와 BECNT 시리즈의 전 편집자였던 모이세스 실바는 이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에서 많은 도움을 주 었다. 세다빌 대학교와 그레이스 신학대학원, 그리고 히브리 유니언 대학교 유대교 연구소 (신시내티)에서 나를 가르쳤던 교수님들은 성경 연구를 위한 여러 도구들 을 제공해 주었으며, 또한 그러한 도구들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본보기가 되어 주셨다. 수많은 학자들의 도움으로 나는 마태복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데일 앨리 슨, 크레이그 블롬버그, 데일 브루너, 존 칼빈, 돈 카슨, W. D. 데이비스, 로버 트 건드리, 도널드 해그너, 잭 킹스베리, 앤드루 오버먼, 앤서니 살다리니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코너스톤 대학교/그랜드래피즈 신학대학원 행정부는 장기간에 걸쳐 이 프 로젝트를 지원해 주었다. 대학교 총장 렉스 로저스는 학문적 탁월함과 교수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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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약어 소개
출판을 격려해 주었다. 교무처장 로버트 니엔후이스는 내가 강의 업무로부터
│약어 소개│
해방되도록 시간을 할애해 주었다. 그랜드래피즈 신학대학원 총장 더그 페이거 스트롬은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격려해 주었다. 그랜드래피즈 신학대학원 전 학장 제임스 그리어와 현 학장 존 버베크모스는 내가 해야 할 다른 일들을 하 지 않도록 시간을 할애해 주어 이 주석을 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할 수 있 었다. 그랜드래피즈 신학대학원의 동료 교수들인 데이비드 콜먼, 조우 크로퍼드, 칼 호치 2세(이들 모두 고인이 되었다), 스티브 아규, 비아드 베넷, 데이비드 케네디, 마크 램포트, 존 롤러, 로버트 리먼, 데이비드 리버모어, 게리 미덜스, 캐서린 물러벨, 피터 오즈번, 노에 팔라시오스, 로버트 라파, 마이클 위트머는 나를 격 려해 주었고, 성경연구를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모임을 마련해 주었다. 그랜드래피즈 신학대학원 동창회의 다채로운 구성원들인 죽은 신학자들의 사회(The
Dead Theologians’Society)는
무례하긴 해도 지속적으로 나에게 지적
정직성과 영적 책임을 다하도록 요청했다. 마이클 포레스트, 존 릴리스, 리처드 샤프, 제임스 반 스텐슬은 산상설교의 영성을 이해하고 또한 이에 따라 살아가도록 나에게 도움을 주었다. 특별한
일반 참고문헌
두 부부 네이트와 마이어나 프라이스 및 데이비드와 데니스 반 스텐슬은 격려
ABD
와 더불어 수년 동안 내 아내 비벌리와 나를 위해 기도해 주었다. 저자가 책의 원고를 완성하는 데 소요되는 긴 시간동안 그것을 인내하며 견 뎌준 배우자에게 감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내 아내 비벌리의 공헌은
BCE BDAG
단순한 인내 그 이상의 것이었다. 내가 일하면서 마주쳤던 모든 중요한 순간 마다 비벌리는 나보다 더 굳게 나의 꿈을 믿어 주었고, 놀라운 헌신으로 그 꿈 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BDB
BDF
Byz CAH
CE 10
The Anchor Bible Dictionary, edited by D. N. Freedman et al., 6 vols. (New York: Doubleday, 1992) before the Common Era A Greek-English Lexicon of the New Testament and Other Early Christian Literature, by W. Bauer, F. W. Danker, W. F. Arndt, and F. W. Gingrich, 3rd ed. (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00) A Hebrew and English Lexicon of the Old Testament, by F. Brown, S. R. Driver, and C. A. Briggs (Oxford: Clarendon, 1907) A Greek Grammar of the New Testament and Other Early Christian Literature, by F. Blass and A. Debrunner, translated and revised by R. W. Funk (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61) reading of most Byzantine manuscripts Cambridge Ancient History, edited by S. A. Cook, F. E. Adcock, and M. P. Charlesworth, 12 vols.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23~1939) Common Era 11
마태복음
약어 소개
출판을 격려해 주었다. 교무처장 로버트 니엔후이스는 내가 강의 업무로부터
│약어 소개│
해방되도록 시간을 할애해 주었다. 그랜드래피즈 신학대학원 총장 더그 페이거 스트롬은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격려해 주었다. 그랜드래피즈 신학대학원 전 학장 제임스 그리어와 현 학장 존 버베크모스는 내가 해야 할 다른 일들을 하 지 않도록 시간을 할애해 주어 이 주석을 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할 수 있 었다. 그랜드래피즈 신학대학원의 동료 교수들인 데이비드 콜먼, 조우 크로퍼드, 칼 호치 2세(이들 모두 고인이 되었다), 스티브 아규, 비아드 베넷, 데이비드 케네디, 마크 램포트, 존 롤러, 로버트 리먼, 데이비드 리버모어, 게리 미덜스, 캐서린 물러벨, 피터 오즈번, 노에 팔라시오스, 로버트 라파, 마이클 위트머는 나를 격 려해 주었고, 성경연구를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모임을 마련해 주었다. 그랜드래피즈 신학대학원 동창회의 다채로운 구성원들인 죽은 신학자들의 사회(The
Dead Theologians’Society)는
무례하긴 해도 지속적으로 나에게 지적
정직성과 영적 책임을 다하도록 요청했다. 마이클 포레스트, 존 릴리스, 리처드 샤프, 제임스 반 스텐슬은 산상설교의 영성을 이해하고 또한 이에 따라 살아가도록 나에게 도움을 주었다. 특별한
일반 참고문헌
두 부부 네이트와 마이어나 프라이스 및 데이비드와 데니스 반 스텐슬은 격려
ABD
와 더불어 수년 동안 내 아내 비벌리와 나를 위해 기도해 주었다. 저자가 책의 원고를 완성하는 데 소요되는 긴 시간동안 그것을 인내하며 견 뎌준 배우자에게 감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내 아내 비벌리의 공헌은
BCE BDAG
단순한 인내 그 이상의 것이었다. 내가 일하면서 마주쳤던 모든 중요한 순간 마다 비벌리는 나보다 더 굳게 나의 꿈을 믿어 주었고, 놀라운 헌신으로 그 꿈 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B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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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z CAH
CE 10
The Anchor Bible Dictionary, edited by D. N. Freedman et al., 6 vols. (New York: Doubleday, 1992) before the Common Era A Greek-English Lexicon of the New Testament and Other Early Christian Literature, by W. Bauer, F. W. Danker, W. F. Arndt, and F. W. Gingrich, 3rd ed. (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00) A Hebrew and English Lexicon of the Old Testament, by F. Brown, S. R. Driver, and C. A. Briggs (Oxford: Clarendon, 1907) A Greek Grammar of the New Testament and Other Early Christian Literature, by F. Blass and A. Debrunner, translated and revised by R. W. Funk (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61) reading of most Byzantine manuscripts Cambridge Ancient History, edited by S. A. Cook, F. E. Adcock, and M. P. Charlesworth, 12 vols.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23~1939) Common Era 11
마태복음
서론
│서론 │
개관 (1) 마태복음의 독특한 메시지 마태는 이 복음서를 통해 최초의 독자였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을 메시야 예수에 대한 가르침으로 무장시켜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메시 지를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게 했다. 마태의 예수 이야기는 예수의 조상에 대한 배경을 제시하고 또한 예수를 세례 요한의 사역과 관련시킴으로써 무대 를 준비한다. 세례 요한을 통한 예수의 세례는 사역을 위해 성령으로 능력을 부여받는 기회였다. 마태는 다섯‘장’ 으로 이 사역을 제시하는데, 각 장은 예 수의 행위에 대한 하나의 서술과 예수의 말씀을 포함하는 하나의 강화로 되어 있다. 이 이야기는 예루살렘에서 끝나는데, 이곳에서 하나님은 예수를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시어 예수의 부당한 십자가 처형을 반전시키시며 세계 선 교를 위해 제자들에게 사명 위임을 하도록 예수에게 능력을 부여하신다. 하나님의 통치는 우선 세례 요한에 의해 선포되는데, 요한의 메시지와 운명 은 예수의 메시지와 운명을 예견한다. 예수는 세례를 받을 때 성부의 지지와 성령의 능력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사역을 수행함으로 써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자신의 사역을 갈릴리에서 시작한다. 예수의 윤리 적 가르침은 율법과 선지자의 가르침을 성취하는 산상설교에 제시되어 있다. 갈릴리에서 계속된 예수의 말씀과 행위 사역은 사회의 소외계층에게는 잘 받 아들여졌지만 몇몇 종교지도자들에게는 분노를 일으켰다. 그래서 예수는 자 신의 제자들에게 그들 각자의 사역 가운데 심각한 반대와 박해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가르친다. 갈릴리 사역이 계속되면서 반대는 증가되었으며, 예수는 18
19
마태복음
서론
│서론 │
개관 (1) 마태복음의 독특한 메시지 마태는 이 복음서를 통해 최초의 독자였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을 메시야 예수에 대한 가르침으로 무장시켜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메시 지를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게 했다. 마태의 예수 이야기는 예수의 조상에 대한 배경을 제시하고 또한 예수를 세례 요한의 사역과 관련시킴으로써 무대 를 준비한다. 세례 요한을 통한 예수의 세례는 사역을 위해 성령으로 능력을 부여받는 기회였다. 마태는 다섯‘장’ 으로 이 사역을 제시하는데, 각 장은 예 수의 행위에 대한 하나의 서술과 예수의 말씀을 포함하는 하나의 강화로 되어 있다. 이 이야기는 예루살렘에서 끝나는데, 이곳에서 하나님은 예수를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시어 예수의 부당한 십자가 처형을 반전시키시며 세계 선 교를 위해 제자들에게 사명 위임을 하도록 예수에게 능력을 부여하신다. 하나님의 통치는 우선 세례 요한에 의해 선포되는데, 요한의 메시지와 운명 은 예수의 메시지와 운명을 예견한다. 예수는 세례를 받을 때 성부의 지지와 성령의 능력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사역을 수행함으로 써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자신의 사역을 갈릴리에서 시작한다. 예수의 윤리 적 가르침은 율법과 선지자의 가르침을 성취하는 산상설교에 제시되어 있다. 갈릴리에서 계속된 예수의 말씀과 행위 사역은 사회의 소외계층에게는 잘 받 아들여졌지만 몇몇 종교지도자들에게는 분노를 일으켰다. 그래서 예수는 자 신의 제자들에게 그들 각자의 사역 가운데 심각한 반대와 박해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가르친다. 갈릴리 사역이 계속되면서 반대는 증가되었으며, 예수는 18
19
마태복음
서론
사탄과 협력한 것으로 비난받았다. 그때부터 예수는 비유들을 통해 하나님 나
하지만 20세기 동안 마태 연구는 다소 시대에 뒤진 것이 되었는데, 이는 주로
라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가 뒤섞일 것이라는 사실을 자신
공관복음 기원에 대한 마가복음 우선설의 우월성 때문이다. 마가복음 우선설
의 제자들에게 가르친다. 예수는 자신의 교회를 세울 것을 약속할 뿐만 아니
을 받아들이는 많은 학자들은 마가복음이 역사적 예수에 대한 보다 초기의 진
라 곧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을 분명히 말한다. 예수는 자기 부인을 강조했음
정한 형태를 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에 마태복음이 더 많은
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누가 큰 자인지에 대한 문제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
관심을 받기 시작했는데, 이는 다음에 나오는 주석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에, 예수는 제자들에게 공동체의 가치와 관계에 대해 가르친다. 이제 예수는
베어(Beare 1981), 브누아 (Benoit 1972), 블롬버그(Blomberg 1992a), 보나르 (Bonnard
예루살렘을 향해 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며, 또한 종교적 기득권층의 강렬한
1970),
반대에 직면한다. 몇 가지 열띤 논쟁을 벌인 후에, 예수는 이스라엘의 지도자
1991; 1997),
들을 맹렬히 비난하고서는 성전 멸망과 자신이 오는 것에 비추어 제자들이 어
건드리 ( Gundry
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친다. 곧이어 예수의 제자 중 하나가 예수를 유대
( Harrington 1991 ),
지도자들에게 넘겨주어 예수는 로마 통치자 앞에 서게 된다. 빌라도는 예수를
(LaGrange 1948),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의 무덤을 인봉하지만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신다. 예
1979~1980),
수는 갈릴리에서 자신의 제자들을 만나 그들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도록
오버먼 (Overman
사명 위임을 한다.
바이처(Schweizer
브루너(Bruner 1987, 1990), W. 데이비스와 앨리슨 (W. Davies and Allison 1988; 프랜스 (France 1994 ),
1985),
갈런드(Garland
해그너 ( Hagner
1993),
그룬트만(Grundmann
1993, 1995a ),
하우어워스 ( Hauerwas
2006 ),
헤어 ( Hare
키너 ( Keener
1993 ),
1999 ),
1975),
해링턴
라그랑주
림벡 (Limbeck 1986), 루츠 (Luz 1989, 2001, 2005), G. 마이어(G. Maier
메이어(Meier 1996),
1979; 1980b),
샌드 (Sand
1975),
모리스 (Morris
1986),
1992),
놀랜드 (Nolland
슈낙켄부르크 (Schnackenburg
위더링턴(Witherington
2006)이다.
2005),
2002),
슈
뿐만 아니라 수많은
마태는 의로운 삶에 대해, 사역하는 동안의 반대에 대해, 그 메시지의 혼합
중요한 저작들이 마태복음의 기원 및 신학과 관련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
된 외적 수용에 대해, 예수의 공동체를 특징짓는 내적 가치들에 대해, 예수가
고 있는데, 이러한 책은 앨리슨(Allison 1993b; 2005b), 오니(Aune 2001), 볼치(Balch
오는 것에 비추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율법을 성취하는 예수의 가
1991 ),
바우어 (Bauer
르침으로 자신의 유대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무장시킨다. 예수의 강력한 임재
1963),
브로어(Broer 1980), 디디에 (Didier 1972), 개슈터(Gaechter 1963), 게르하르드
를 동반하는 이 가르침이 유대인 그리스도인 공동체로 하여금 이스라엘에 대
슨 (Gerhardsson
한 하나님 나라 사역을 계속하게 하고 이방인들을 제자로 만드는 일을 시작할
오버먼(Overman 1990b), 살다리니(Saldarini 1994), 솅커 (Schenke 1988), 슐러(Schuler
수 있게 할 것이다.
1982),
1979),
보른캄, 바르트 및 헬트 (Bornkamm,
킹스베리(Kingsbury
1988a, 1989),
Barth, and Held
마르그라 (Marguerat
1981),
심(Sim 1998b), 스탠턴(Stanton 1992b; ed. 1995), 웨스터홀름 (Westerholm 2006),
윌킨스(Wilkins
(2) 교회에 대한 마태복음의 영향
1988),
1988)다.
이처럼 마태복음을 재조명하게 된 것은 주로 편집 비
평 및 서사 비평 분야의 발전과 마태복음의 유대적 뿌리에 대한 인식의 확산 때문이다 (Hare 1998; 2000을 보라).
정경의 첫 번째 복음서인 마태복음은 수세기 동안 상당한 관심을 받아 왔다 (Kealy 1997, Luz 1994).
이며(Massaux
마태복음은 초기 교회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신약 성경
1990~1993),
2002에 의해 활용되었다).
교부 주석의 풍부한 저수지가 되었다 (Simonetti
2001;
이러한 탁월성은 주로 마태복음의 독특한 구조 때문인
마태복음에 대한 방대하고 훌륭한 저작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새로운
데, 마태복음은 산상설교와 그 외 예수의 주요 네 강화에 대한 독자의 관심에
주석이 그것들에 무언가를 첨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ngelbrecht
초점을 맞춘다. 마태복음 해석사는 이 책의 범위 밖에 있긴 하지만, 수세기 동
Hagner 1995b).
안 제1복음서가 수많은 위대한 강해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는 것은 분명
루고 있는 많은 책들은 마태복음이 마가복음을 고쳐 쓰고 이를 확대하고 있다
하다. 루츠의 저작은 특히‘영향사’ (Wirkungsgeschichte), 즉 마태복음이 교회에 미
는 것을 전제한다. 아마도 마태복음의 최초 독자들이 한 손에는 마태복음을
친 영향과 교회에 의해 영향을 받은 것을 강조한다 (Luz
앨리슨
들고 다른 손에는 마가복음을 들고 있지는 않았겠지만, 마태복음을 마가복음
마태복음에 대한 교부 주해의 강점들과 계속적인 타당
과 별도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이 주석은 마태복음을 그
(Allison 2005b: 117~131)은
성을 호의적으로 말하고 있다. 20
(3) 이 주석의 독특한 측면들
1989: 95~99).
1995,
이 주석의 독특한 측면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마태복음을 다
자체로 접근하면서 서사 비평으로 알려진 방법을 활용한다 (Fokkelman
1999,
21
마태복음
서론
사탄과 협력한 것으로 비난받았다. 그때부터 예수는 비유들을 통해 하나님 나
하지만 20세기 동안 마태 연구는 다소 시대에 뒤진 것이 되었는데, 이는 주로
라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가 뒤섞일 것이라는 사실을 자신
공관복음 기원에 대한 마가복음 우선설의 우월성 때문이다. 마가복음 우선설
의 제자들에게 가르친다. 예수는 자신의 교회를 세울 것을 약속할 뿐만 아니
을 받아들이는 많은 학자들은 마가복음이 역사적 예수에 대한 보다 초기의 진
라 곧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을 분명히 말한다. 예수는 자기 부인을 강조했음
정한 형태를 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에 마태복음이 더 많은
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누가 큰 자인지에 대한 문제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
관심을 받기 시작했는데, 이는 다음에 나오는 주석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에, 예수는 제자들에게 공동체의 가치와 관계에 대해 가르친다. 이제 예수는
베어(Beare 1981), 브누아 (Benoit 1972), 블롬버그(Blomberg 1992a), 보나르 (Bonnard
예루살렘을 향해 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며, 또한 종교적 기득권층의 강렬한
1970),
반대에 직면한다. 몇 가지 열띤 논쟁을 벌인 후에, 예수는 이스라엘의 지도자
1991; 1997),
들을 맹렬히 비난하고서는 성전 멸망과 자신이 오는 것에 비추어 제자들이 어
건드리 ( Gundry
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친다. 곧이어 예수의 제자 중 하나가 예수를 유대
( Harrington 1991 ),
지도자들에게 넘겨주어 예수는 로마 통치자 앞에 서게 된다. 빌라도는 예수를
(LaGrange 1948),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의 무덤을 인봉하지만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신다. 예
1979~1980),
수는 갈릴리에서 자신의 제자들을 만나 그들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도록
오버먼 (Overman
사명 위임을 한다.
바이처(Schweizer
브루너(Bruner 1987, 1990), W. 데이비스와 앨리슨 (W. Davies and Allison 1988; 프랜스 (France 1994 ),
1985),
갈런드(Garland
해그너 ( Hagner
1993),
그룬트만(Grundmann
1993, 1995a ),
하우어워스 ( Hauerwas
2006 ),
헤어 ( Hare
키너 ( Keener
1993 ),
1999 ),
1975),
해링턴
라그랑주
림벡 (Limbeck 1986), 루츠 (Luz 1989, 2001, 2005), G. 마이어(G. Maier
메이어(Meier 1996),
1979; 1980b),
샌드 (Sand
1975),
모리스 (Morris
1986),
1992),
놀랜드 (Nolland
슈낙켄부르크 (Schnackenburg
위더링턴(Witherington
2006)이다.
2005),
2002),
슈
뿐만 아니라 수많은
마태는 의로운 삶에 대해, 사역하는 동안의 반대에 대해, 그 메시지의 혼합
중요한 저작들이 마태복음의 기원 및 신학과 관련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
된 외적 수용에 대해, 예수의 공동체를 특징짓는 내적 가치들에 대해, 예수가
고 있는데, 이러한 책은 앨리슨(Allison 1993b; 2005b), 오니(Aune 2001), 볼치(Balch
오는 것에 비추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율법을 성취하는 예수의 가
1991 ),
바우어 (Bauer
르침으로 자신의 유대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무장시킨다. 예수의 강력한 임재
1963),
브로어(Broer 1980), 디디에 (Didier 1972), 개슈터(Gaechter 1963), 게르하르드
를 동반하는 이 가르침이 유대인 그리스도인 공동체로 하여금 이스라엘에 대
슨 (Gerhardsson
한 하나님 나라 사역을 계속하게 하고 이방인들을 제자로 만드는 일을 시작할
오버먼(Overman 1990b), 살다리니(Saldarini 1994), 솅커 (Schenke 1988), 슐러(Schuler
수 있게 할 것이다.
1982),
1979),
보른캄, 바르트 및 헬트 (Bornkamm,
킹스베리(Kingsbury
1988a, 1989),
Barth, and Held
마르그라 (Marguerat
1981),
심(Sim 1998b), 스탠턴(Stanton 1992b; ed. 1995), 웨스터홀름 (Westerholm 2006),
윌킨스(Wilkins
(2) 교회에 대한 마태복음의 영향
1988),
1988)다.
이처럼 마태복음을 재조명하게 된 것은 주로 편집 비
평 및 서사 비평 분야의 발전과 마태복음의 유대적 뿌리에 대한 인식의 확산 때문이다 (Hare 1998; 2000을 보라).
정경의 첫 번째 복음서인 마태복음은 수세기 동안 상당한 관심을 받아 왔다 (Kealy 1997, Luz 1994).
이며(Massaux
마태복음은 초기 교회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신약 성경
1990~1993),
2002에 의해 활용되었다).
교부 주석의 풍부한 저수지가 되었다 (Simonetti
2001;
이러한 탁월성은 주로 마태복음의 독특한 구조 때문인
마태복음에 대한 방대하고 훌륭한 저작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새로운
데, 마태복음은 산상설교와 그 외 예수의 주요 네 강화에 대한 독자의 관심에
주석이 그것들에 무언가를 첨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ngelbrecht
초점을 맞춘다. 마태복음 해석사는 이 책의 범위 밖에 있긴 하지만, 수세기 동
Hagner 1995b).
안 제1복음서가 수많은 위대한 강해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는 것은 분명
루고 있는 많은 책들은 마태복음이 마가복음을 고쳐 쓰고 이를 확대하고 있다
하다. 루츠의 저작은 특히‘영향사’ (Wirkungsgeschichte), 즉 마태복음이 교회에 미
는 것을 전제한다. 아마도 마태복음의 최초 독자들이 한 손에는 마태복음을
친 영향과 교회에 의해 영향을 받은 것을 강조한다 (Luz
앨리슨
들고 다른 손에는 마가복음을 들고 있지는 않았겠지만, 마태복음을 마가복음
마태복음에 대한 교부 주해의 강점들과 계속적인 타당
과 별도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이 주석은 마태복음을 그
(Allison 2005b: 117~131)은
성을 호의적으로 말하고 있다. 20
(3) 이 주석의 독특한 측면들
1989: 95~99).
1995,
이 주석의 독특한 측면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마태복음을 다
자체로 접근하면서 서사 비평으로 알려진 방법을 활용한다 (Fokkelman
1999,
21
마태복음
서론
Powell 1990, Resseguie 2005).
이러한 방법은 마태복음이 마가복음을 각색한 것
언약신학과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데, 특히 전천년주의적 견해가 그렇다.
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한 복음서의 부분들을 복음서 전체와 관련시키는
마태복음 11장 12절, 19장 28절, 21장 43절과 같은 가장 중요한 구절들을 주해
것이다.
할 때와 마찬가지로, 예수의 산상설교(마
둘째, 이 주석은 제2성전 형성기의 유대교 문맥 안에서 마태복음을 설명하
5~7장)와
감람산 강화 (마
24~25장)에
대한 해석은 이러한 접근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고자 한다. 이 책은 마태복음이 회당에서 아직도 비그리스도인 유대인들과 접
다섯째, 이 주석은 마태복음의 헬라어 구문에 대해 읽기 쉬운 역동적 등가
촉하고 있는 일단의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록되었다고 주장하는 오버먼
성(dynamic-equivalence, 의역) 혹은 기능적 등가성 번역과 1) 수많은 설명들을 모
(Overman 1990b)과
살다리니(Saldarini 1994) 및 심(Sim 1998b)이 주장한 관점에서
두 제공한다. 번역은 가장 간단한 종류의 주석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의 번역
기록되었다. 이 견해는 마태복음이 유대인을 위한 획일화되고 오래된 종교인
은 헬라어 구문을 주해할 때 지지받는 견해들을 반영한다. 어떤 사람의 개인
유대교에 맞서 이방인을 위한 새로운 종교인 기독교를 홍보하기 위해 기록되
적인 번역도 어느 정도 독특한 것으로 간주되어야 하기 때문에, 독자들은 이
었다는 시대착오적인 이해를 방지한다. 마태와 마태의 공동체는 바리새파, 사
책에 있는 번역과 헬라어 본문 및 표준 번역을 대조해야 한다. 저자가 남성을
두개파, 에세네파, 예수의 추종자, 그리고 그 외의 사람들이 다소 다양한 유대
특정하는 의미의 단어를 사용한다 해도 주해를 할 때는 보편적인 인간을 의미
교의 경쟁 형태를 보여 주었던 과정의 일부였다. 아직 유대교는 주후 70년 예
하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남성적 표현의 번역을 일관되게 피하려고 했다. 비
루살렘 멸망 이후에 있었던 야브네 ( 얌니아.
참조, Lewis, ABD 3:634~637, Lewis
록 명사‘남자’ (man)와 대명사‘그는’ ,‘ 그의’ ,‘ 그를’ 은 다른 곳에서 일반적
랍비들의 지배력 행사로 획일화되기 이전이었다. 마태복음은 이러
으로 인간에 대해 사용되어 왔지만, 남성적 표현에 대한 이와 같은 포괄적 사
한 다양화, 즉 기독교와 유대교 사이의 노선이 분열되었던 2세기의 결과를 반
용은 현재의 세대를 반영하는 적절한 주석이 아니라는 단순한 이유 때문에 이
영하는 관점에서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마태복음은 유대교 내부에 매
책의 번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렇게 번역함으로써 때때로 익숙하지 않
우 다양한 분파가 존재했던 시기의‘예수에 대한 유대인’ 의 목소리로 이해되
고 심지어는 어색한 표현에 이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 마
어야 한다 (또 다른 견해에 대해서는 Hare 2000을 보라).
16:24~26),
1999~2000)
셋째, 이 주석은 베이커 신약주석 시리즈가 지닌 목적을 따라 분석과 통합을
7:24,
독자들에게 예수가 남성들에게만 관심을 가졌다는 인상을 주지 않
기 위해 이 방법을 선택했다. 2)
모두 제공한다. 마태복음을 다루는 몇몇 책들, 특히 국제비평주석 (International 역사적 분석 및 주석적 분석에 탁월하다. 그 외의 주석들도 상당한 깊이의 신
문학적 문제들 (1) 복음서 장르: 역사와 신학의 문제
학적 통찰을 주는데, 그 중에는 브루너가 저술한 학식 깊은 두 권의 주석이 있
복음서 전승들의 역사성에 대한 변증적 관심사 때문에, 보수적 복음주의자
다. 나의 주석은 이 두 주석이 각자의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것만큼의 깊이를 담지는 못했지만, 대신 분석과 통합을 하나로 결합하여 역사적- 주해적 문제와
들은 가끔 복음서들에 신학적인 동기가 부여되었다고 생각하기를 주저해 왔
문학적- 신학적 문제를 모두 다루는 포괄적이면서도 간결한 해설을 제공한다.
뢰할 만한 예수 전승들을 전달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교회의 필요들에
현재의 학계와 얼마나 많이 상호 작용하고 있느냐의 문제에 있어서는 학자들
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창의적인 문서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자유주의 학
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지만, 최소한 참고문헌 목록은 부가적인
자들은 종종 복음서의 이야기들이 역사적 예수가 아닌 주후 70년 이후의 교회
최근의 연구에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상황과 논쟁들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예,
Critical Commentary)
시리즈에서 세 권으로 구성된 데이비스와 앨리슨의 주석은
넷째, 이 주석의 신학적 관점은 점진적 세대주의로 알려진 견해를 가졌던
다. 스펙트럼의 다른 끝에는 자유주의 학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복음서들이 신
Beare 1981: 13~15).
복음주의자들은
복음서의 역사적 신빙성을 옹호하면서 적절하게 대응해 왔지만 (예,
Blomberg
복음주의자들의 최근 논의를 반영한다 (Blaising and Bock 1992; 1993, Saucy 1993). 예수가 오는 것의 임박성과 미래에 유대인의 민족적 회심과 같은 세대주의의 중심적 교리들을 주장하긴 하지만, 점진적 세대주의 접근은 고전적 세대주의 가 접근한 것보다는 성경의 연속성에 대해 훨씬 더 낙관적인 입장을 취한다. 언약신학과 전적인 관계 회복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점진적 세대주의는 22
1 )‘ 역동적’혹은‘기능적’ 이라는 용어는 본문의 사상들(심층 구조)에 근거하면서 단어들과 표
현들을 가능하면 많이 재생함으로써 형식적 등가성을 시도하는 번역과 대조적인 표현 양식에 민감한 번역을 말한다. 2 ) 성경 번역에 대한 최근의 논쟁에 대해서는 Carson 1998, Grudem et al. 2006, Poythress and Grudem 2004, Ryken 2003, Scorgie et al. 2002, Scorgie and Strauss 2003, Strauss 1998, Ware 2002를 보라. 23
마태복음
서론
Powell 1990, Resseguie 2005).
이러한 방법은 마태복음이 마가복음을 각색한 것
언약신학과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데, 특히 전천년주의적 견해가 그렇다.
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한 복음서의 부분들을 복음서 전체와 관련시키는
마태복음 11장 12절, 19장 28절, 21장 43절과 같은 가장 중요한 구절들을 주해
것이다.
할 때와 마찬가지로, 예수의 산상설교(마
둘째, 이 주석은 제2성전 형성기의 유대교 문맥 안에서 마태복음을 설명하
5~7장)와
감람산 강화 (마
24~25장)에
대한 해석은 이러한 접근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고자 한다. 이 책은 마태복음이 회당에서 아직도 비그리스도인 유대인들과 접
다섯째, 이 주석은 마태복음의 헬라어 구문에 대해 읽기 쉬운 역동적 등가
촉하고 있는 일단의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록되었다고 주장하는 오버먼
성(dynamic-equivalence, 의역) 혹은 기능적 등가성 번역과 1) 수많은 설명들을 모
(Overman 1990b)과
살다리니(Saldarini 1994) 및 심(Sim 1998b)이 주장한 관점에서
두 제공한다. 번역은 가장 간단한 종류의 주석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의 번역
기록되었다. 이 견해는 마태복음이 유대인을 위한 획일화되고 오래된 종교인
은 헬라어 구문을 주해할 때 지지받는 견해들을 반영한다. 어떤 사람의 개인
유대교에 맞서 이방인을 위한 새로운 종교인 기독교를 홍보하기 위해 기록되
적인 번역도 어느 정도 독특한 것으로 간주되어야 하기 때문에, 독자들은 이
었다는 시대착오적인 이해를 방지한다. 마태와 마태의 공동체는 바리새파, 사
책에 있는 번역과 헬라어 본문 및 표준 번역을 대조해야 한다. 저자가 남성을
두개파, 에세네파, 예수의 추종자, 그리고 그 외의 사람들이 다소 다양한 유대
특정하는 의미의 단어를 사용한다 해도 주해를 할 때는 보편적인 인간을 의미
교의 경쟁 형태를 보여 주었던 과정의 일부였다. 아직 유대교는 주후 70년 예
하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남성적 표현의 번역을 일관되게 피하려고 했다. 비
루살렘 멸망 이후에 있었던 야브네 ( 얌니아.
참조, Lewis, ABD 3:634~637, Lewis
록 명사‘남자’ (man)와 대명사‘그는’ ,‘ 그의’ ,‘ 그를’ 은 다른 곳에서 일반적
랍비들의 지배력 행사로 획일화되기 이전이었다. 마태복음은 이러
으로 인간에 대해 사용되어 왔지만, 남성적 표현에 대한 이와 같은 포괄적 사
한 다양화, 즉 기독교와 유대교 사이의 노선이 분열되었던 2세기의 결과를 반
용은 현재의 세대를 반영하는 적절한 주석이 아니라는 단순한 이유 때문에 이
영하는 관점에서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마태복음은 유대교 내부에 매
책의 번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렇게 번역함으로써 때때로 익숙하지 않
우 다양한 분파가 존재했던 시기의‘예수에 대한 유대인’ 의 목소리로 이해되
고 심지어는 어색한 표현에 이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 마
어야 한다 (또 다른 견해에 대해서는 Hare 2000을 보라).
16:24~26),
1999~2000)
셋째, 이 주석은 베이커 신약주석 시리즈가 지닌 목적을 따라 분석과 통합을
7:24,
독자들에게 예수가 남성들에게만 관심을 가졌다는 인상을 주지 않
기 위해 이 방법을 선택했다. 2)
모두 제공한다. 마태복음을 다루는 몇몇 책들, 특히 국제비평주석 (International 역사적 분석 및 주석적 분석에 탁월하다. 그 외의 주석들도 상당한 깊이의 신
문학적 문제들 (1) 복음서 장르: 역사와 신학의 문제
학적 통찰을 주는데, 그 중에는 브루너가 저술한 학식 깊은 두 권의 주석이 있
복음서 전승들의 역사성에 대한 변증적 관심사 때문에, 보수적 복음주의자
다. 나의 주석은 이 두 주석이 각자의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것만큼의 깊이를 담지는 못했지만, 대신 분석과 통합을 하나로 결합하여 역사적- 주해적 문제와
들은 가끔 복음서들에 신학적인 동기가 부여되었다고 생각하기를 주저해 왔
문학적- 신학적 문제를 모두 다루는 포괄적이면서도 간결한 해설을 제공한다.
뢰할 만한 예수 전승들을 전달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교회의 필요들에
현재의 학계와 얼마나 많이 상호 작용하고 있느냐의 문제에 있어서는 학자들
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창의적인 문서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자유주의 학
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지만, 최소한 참고문헌 목록은 부가적인
자들은 종종 복음서의 이야기들이 역사적 예수가 아닌 주후 70년 이후의 교회
최근의 연구에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상황과 논쟁들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예,
Critical Commentary)
시리즈에서 세 권으로 구성된 데이비스와 앨리슨의 주석은
넷째, 이 주석의 신학적 관점은 점진적 세대주의로 알려진 견해를 가졌던
다. 스펙트럼의 다른 끝에는 자유주의 학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복음서들이 신
Beare 1981: 13~15).
복음주의자들은
복음서의 역사적 신빙성을 옹호하면서 적절하게 대응해 왔지만 (예,
Blomberg
복음주의자들의 최근 논의를 반영한다 (Blaising and Bock 1992; 1993, Saucy 1993). 예수가 오는 것의 임박성과 미래에 유대인의 민족적 회심과 같은 세대주의의 중심적 교리들을 주장하긴 하지만, 점진적 세대주의 접근은 고전적 세대주의 가 접근한 것보다는 성경의 연속성에 대해 훨씬 더 낙관적인 입장을 취한다. 언약신학과 전적인 관계 회복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점진적 세대주의는 22
1 )‘ 역동적’혹은‘기능적’ 이라는 용어는 본문의 사상들(심층 구조)에 근거하면서 단어들과 표
현들을 가능하면 많이 재생함으로써 형식적 등가성을 시도하는 번역과 대조적인 표현 양식에 민감한 번역을 말한다. 2 ) 성경 번역에 대한 최근의 논쟁에 대해서는 Carson 1998, Grudem et al. 2006, Poythress and Grudem 2004, Ryken 2003, Scorgie et al. 2002, Scorgie and Strauss 2003, Strauss 1998, Ware 2002를 보라. 23
마태복음
서론
1987b, E. Ellis 1999),
역사성만을 강조한 나머지 복음서의 신학적 의미를 등한시
(2) 자료 비평과 공관복음서 문제
하기도 했다. 교회가 복음서로부터는 역사를 끌어냈고 신약의 서신, 특히 바울 서신으로
복음서들을 대충 읽어 내려가다 보면‘공관복음서 문제’ 로 알려진 근본적
부터는 신학을 끌어냈다는 그릇된 세대주의적 견해를 주장하는 학자들도 간
인 어려움들에 직면한다. 왜 처음 세 권의 복음서는 어떤 면에서는 유사하고,
혹 있었다. 이처럼 역사와 신학에 대한 이분법은 문맥을 비신학화하는 보수주
다른 곳에서는 차이가 나는가? 보수적인 복음주의자들은 이런 문제들을 단순
의든 아니면 문맥을 비역사화하는 자유주의든 간에 잘못된 것이다. 복음서는
히 하나님이 복음서 저자들을 그런 식으로 인도하셨다고 여기는 것 같다. 그
실제 사건 가운데 신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만을 기록한다. 누가복음의
러나 누가복음 1장 1~4절에 비추어 보면, 그들이 생각하는 순진하고 경건한
서문에 따르면 누가는 데오빌로가 예수에 대한 신뢰할 만한 진리들로 가르침
것 이상의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누가는 기록된“진술”(단수
을 받도록 구전 전승 및 기록된 전승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해 세심한 조사
dih/ghsiç, 디에게시스, 눅 1:1. 참조, 아리스테아스의 편지 1, 8, 322; 요세푸스,『유대 고대사』11.68)
를 수행했다 (Bock 1994: 51~67). 만일 누가복음을 바탕으로 복음서 전체를 대략
과 목격자들( aujto/pthç, 아우톱테스, 눅 1:2. 참조, 요세푸스,『유대 전쟁사』3.432;『유대 고대
적으로 추론한다면, 복음서의 저자들은 이미 예수 전승들을 가지고 있었고,
사』18.342;『아피온 반박』1.55)에게서
복음서의 독자들이 가지고 있던 영적인 필요들과 부합하는 관점에서 그 예수
복음 기원에 대한 이론들은 두 개의 주요 집단으로 나눌 수 있다. 즉, 각 복음
전승들을 전달하는 순서였을 것이다. 예수 전승은 복음서 독자들이 가진 신앙
서의 문학적 독립성을 주장하는 자들과 복음서들 사이에 일종의 문학적 상호
의 역사적인 기초지식을 내포한다.
의존성을 생각하는 자들이다.
나온 구두 전승들을 미리 살펴보았다. 공관
복음서는 저자들이 예수의 생애와 사역 동안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의 신뢰
문학적 독립성. 어떤 학자들은 고대 근동에서 신성한 전승을 구두로 전달하
할 만한 기록으로 받아들였던 선별된 전승들에 대한 신학적 해석이다. 몇몇
는 일이 널리 퍼져 있었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각 복음서 저자가 다른 복음서의
학자들은 복음서가 찬양조의 전기 혹은 찬사문이라는 고대 장르의 예라고 주
내용을 차용하지 않고 입수할 수 있는 구두 전승을 편집했다고 주장한다 (Farnell
장한다 (예, Schuler 1982, Talbert 1977. 탈베르는 Aune in France와 Wenham 1981: 9~60에
in R. Thomas 2002: 226~309, Linnemann 1992, Rist 1978, Westcott 1895: 165~212, Ingolfsland
서 비판을 받았다).
2006).
어떤 학자들은 복음서의 저자들이 독자적인 장르를 구축했다
이러한 접근에서는 사도적 저작권의 전통적 견해를 취하여 마태가 예
고 주장한다 (예, Guelich in Stuhlmacher 1991: 173~208). 어찌됐든 복음서가 예수에
수의 사역을 목격한 사람으로서 자신이 경험한 것들을 반영하고 또한 구두 전
대한 포괄적인 전기문이나 완전한 역사가 아니라는 견해에 모두가 동조하는
승들을 통해 마태 자신의 기억을 확장시켰다고 주장한다. 이 접근은 공관복음
것은 아니다. 어떤 공관복음 대조서나 비교서를 정독해 보면 그런 생각은 사
사이의 차이점은 어느 정도 타당하게 설명하지만,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대개
라진다. 오히려 각 복음서의 예수 이야기는 각 복음서가 대상으로 하는 독자
글자까지 똑같은 공관복음 기사 사이의 일치점들을 설명하기에는 불충분하다
의 필요에 부합하기 위한 것으로 여겨진다. 공관 복음서의 기사들에는 전반적
(예, 마 3:7~10과 눅 3:7~9; 마 9:14~17과 막 2:18~22).
인 연속성이 있지만, 저자마다 상당량의 개인적 자유가 있어서 그들이 가지고
문학적 상호 의존성. 대부분의 학자들은 일종의 문학적 상호 관계가 복음서
있는 전승을 각자의 공동체에 맞추어 복음서를 기록할 수 있었다. 만일 요한
에 나타나는 현상들을 설명하는 데 필요하다고 결론 내린다. 4) 사실 이러한 견
복음 20장 30~31절이 하나의 모델을 제공한다면, 복음서 저자들은 그들이 가
해는 아우구스티누스와 많은 교부들이 주장했는데, 이들은 복음서의 정경 순서
지고 있던 신학적 목적을 따라 역사적 연대기가 아닌 문학적 서술로 복음서를
가 문학적 의존의 순서를 나타낸다고 생각했다. 5) 18세기 후반 마가가 마태복
기록한 것이 된다. 복음서 저자들의 목적은 역사적 자료들을 편찬하여 지적인 호기심을 만족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필요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예수 의 생애로부터 선별된 사건들을 제시하여 해당 공동체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복음서는 예수의 신뢰할 만한 말씀들과 행위들을 서술함으로 계속 해서 교회를 가르치고 있다. 복음서 저자들은 이야기를 역사처럼 충실하게 제 시하고 또한 역사를 이야기처럼 창조적으로 해석한다 (Byrskog 2000. 참조, G. Osborne 2005, J. W. Scott 1995).
24
3)
1994,
3 ) 복음서의 장르에 대해서는 Burridge 2004, Frickenschmidt 1997, Guelich in Stuhlmacher 1991:
173~208, Nolland 2005: 19~22, Schuler in Dungan 1990: 459~483, Stanton in van Segbroeck et al. 1992: 1187~1201, Vorster 1981을 보라. 4 ) 자료 비평과 공관복음서 문제에 대한 상세한 논의는 D. Black and Beck 2001, Dungan 1990, Hawkins 1909, Longstaff and Thomas 1988, Neirynck 1974, Orchard and Riley 1987, Reicke 1986, Sickenberger in Schenke 1988: 655~672, Stein 2001: 29~169, Streeter 1924, Tuckett 1984, J. Wenham 1991을 보라. 5 ) Augustine, Harmony of the Gospels 1.1.1~4, 1.3.6, 1.4.7, 4.10. 11. 아우구스티누스의 가설을 25
마태복음
서론
1987b, E. Ellis 1999),
역사성만을 강조한 나머지 복음서의 신학적 의미를 등한시
(2) 자료 비평과 공관복음서 문제
하기도 했다. 교회가 복음서로부터는 역사를 끌어냈고 신약의 서신, 특히 바울 서신으로
복음서들을 대충 읽어 내려가다 보면‘공관복음서 문제’ 로 알려진 근본적
부터는 신학을 끌어냈다는 그릇된 세대주의적 견해를 주장하는 학자들도 간
인 어려움들에 직면한다. 왜 처음 세 권의 복음서는 어떤 면에서는 유사하고,
혹 있었다. 이처럼 역사와 신학에 대한 이분법은 문맥을 비신학화하는 보수주
다른 곳에서는 차이가 나는가? 보수적인 복음주의자들은 이런 문제들을 단순
의든 아니면 문맥을 비역사화하는 자유주의든 간에 잘못된 것이다. 복음서는
히 하나님이 복음서 저자들을 그런 식으로 인도하셨다고 여기는 것 같다. 그
실제 사건 가운데 신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만을 기록한다. 누가복음의
러나 누가복음 1장 1~4절에 비추어 보면, 그들이 생각하는 순진하고 경건한
서문에 따르면 누가는 데오빌로가 예수에 대한 신뢰할 만한 진리들로 가르침
것 이상의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누가는 기록된“진술”(단수
을 받도록 구전 전승 및 기록된 전승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해 세심한 조사
dih/ghsiç, 디에게시스, 눅 1:1. 참조, 아리스테아스의 편지 1, 8, 322; 요세푸스,『유대 고대사』11.68)
를 수행했다 (Bock 1994: 51~67). 만일 누가복음을 바탕으로 복음서 전체를 대략
과 목격자들( aujto/pthç, 아우톱테스, 눅 1:2. 참조, 요세푸스,『유대 전쟁사』3.432;『유대 고대
적으로 추론한다면, 복음서의 저자들은 이미 예수 전승들을 가지고 있었고,
사』18.342;『아피온 반박』1.55)에게서
복음서의 독자들이 가지고 있던 영적인 필요들과 부합하는 관점에서 그 예수
복음 기원에 대한 이론들은 두 개의 주요 집단으로 나눌 수 있다. 즉, 각 복음
전승들을 전달하는 순서였을 것이다. 예수 전승은 복음서 독자들이 가진 신앙
서의 문학적 독립성을 주장하는 자들과 복음서들 사이에 일종의 문학적 상호
의 역사적인 기초지식을 내포한다.
의존성을 생각하는 자들이다.
나온 구두 전승들을 미리 살펴보았다. 공관
복음서는 저자들이 예수의 생애와 사역 동안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의 신뢰
문학적 독립성. 어떤 학자들은 고대 근동에서 신성한 전승을 구두로 전달하
할 만한 기록으로 받아들였던 선별된 전승들에 대한 신학적 해석이다. 몇몇
는 일이 널리 퍼져 있었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각 복음서 저자가 다른 복음서의
학자들은 복음서가 찬양조의 전기 혹은 찬사문이라는 고대 장르의 예라고 주
내용을 차용하지 않고 입수할 수 있는 구두 전승을 편집했다고 주장한다 (Farnell
장한다 (예, Schuler 1982, Talbert 1977. 탈베르는 Aune in France와 Wenham 1981: 9~60에
in R. Thomas 2002: 226~309, Linnemann 1992, Rist 1978, Westcott 1895: 165~212, Ingolfsland
서 비판을 받았다).
2006).
어떤 학자들은 복음서의 저자들이 독자적인 장르를 구축했다
이러한 접근에서는 사도적 저작권의 전통적 견해를 취하여 마태가 예
고 주장한다 (예, Guelich in Stuhlmacher 1991: 173~208). 어찌됐든 복음서가 예수에
수의 사역을 목격한 사람으로서 자신이 경험한 것들을 반영하고 또한 구두 전
대한 포괄적인 전기문이나 완전한 역사가 아니라는 견해에 모두가 동조하는
승들을 통해 마태 자신의 기억을 확장시켰다고 주장한다. 이 접근은 공관복음
것은 아니다. 어떤 공관복음 대조서나 비교서를 정독해 보면 그런 생각은 사
사이의 차이점은 어느 정도 타당하게 설명하지만,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대개
라진다. 오히려 각 복음서의 예수 이야기는 각 복음서가 대상으로 하는 독자
글자까지 똑같은 공관복음 기사 사이의 일치점들을 설명하기에는 불충분하다
의 필요에 부합하기 위한 것으로 여겨진다. 공관 복음서의 기사들에는 전반적
(예, 마 3:7~10과 눅 3:7~9; 마 9:14~17과 막 2:18~22).
인 연속성이 있지만, 저자마다 상당량의 개인적 자유가 있어서 그들이 가지고
문학적 상호 의존성. 대부분의 학자들은 일종의 문학적 상호 관계가 복음서
있는 전승을 각자의 공동체에 맞추어 복음서를 기록할 수 있었다. 만일 요한
에 나타나는 현상들을 설명하는 데 필요하다고 결론 내린다. 4) 사실 이러한 견
복음 20장 30~31절이 하나의 모델을 제공한다면, 복음서 저자들은 그들이 가
해는 아우구스티누스와 많은 교부들이 주장했는데, 이들은 복음서의 정경 순서
지고 있던 신학적 목적을 따라 역사적 연대기가 아닌 문학적 서술로 복음서를
가 문학적 의존의 순서를 나타낸다고 생각했다. 5) 18세기 후반 마가가 마태복
기록한 것이 된다. 복음서 저자들의 목적은 역사적 자료들을 편찬하여 지적인 호기심을 만족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필요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예수 의 생애로부터 선별된 사건들을 제시하여 해당 공동체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복음서는 예수의 신뢰할 만한 말씀들과 행위들을 서술함으로 계속 해서 교회를 가르치고 있다. 복음서 저자들은 이야기를 역사처럼 충실하게 제 시하고 또한 역사를 이야기처럼 창조적으로 해석한다 (Byrskog 2000. 참조, G. Osborne 2005, J. W. Scott 1995).
24
3)
1994,
3 ) 복음서의 장르에 대해서는 Burridge 2004, Frickenschmidt 1997, Guelich in Stuhlmacher 1991:
173~208, Nolland 2005: 19~22, Schuler in Dungan 1990: 459~483, Stanton in van Segbroeck et al. 1992: 1187~1201, Vorster 1981을 보라. 4 ) 자료 비평과 공관복음서 문제에 대한 상세한 논의는 D. Black and Beck 2001, Dungan 1990, Hawkins 1909, Longstaff and Thomas 1988, Neirynck 1974, Orchard and Riley 1987, Reicke 1986, Sickenberger in Schenke 1988: 655~672, Stein 2001: 29~169, Streeter 1924, Tuckett 1984, J. Wenham 1991을 보라. 5 ) Augustine, Harmony of the Gospels 1.1.1~4, 1.3.6, 1.4.7, 4.10. 11. 아우구스티누스의 가설을 25
마태복음
서론
음과 누가복음을 모두 사용했다고 주장한 그리스바흐의 가설은 마태복음 우
(3) 서사 비평
선설에 대한 교부들의 접근을 수정한 것이다. 6) 몇몇 학자들이 여전히 마태복 음 우선설을 지지하지만 (참조,
Tuckett 1983b; 1984),
오늘날 학계 대다수의 의견
확실하게 공관복음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나 자료 비평 연구의 경향들을 세
은 마태와 누가가 마가복음과 Q (예수의 말씀 모음집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설적 자
분화하는 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학자들은 흔히 서사 비평으로 알려진
료)에
보다 총체적인 접근을 택했다. 서사 비평은 복음서의 추정되는 자료가 아닌
의존하여 자신들의 복음서를 구성했다는 것이고, 이것에 근거해 마가복
음 우선설을 옹호한다 (Tuckett
1996, M. Williams 2006).
두 자료설(마가복음과
Q)로
각 복음서의 부분들과 전체 복음서를 비교함으로써 의미와 신학에 대한 결론
알려져 있는 이 이론은 더 발전하여 네 자료설이 되었다. 네 자료설은 마가복
들을 끌어낸다. 파월(Powell
음과 Q가 마태의 독특한 전승인 추가적 가설 자료인 M과 누가의 독특한 전승
로 읽기 위해서는“본문이 독자가 알고 있는 것으로 가정하는 모든 것을 아는
인 L에 의해 보충되었다는 것이다 (Streeter 1924. 이러한 의견 일치에 대한 비판은 Butler
것과 본문이 독자가 알고 있는 것으로 가정하지 않는 모든 것을‘잊는’ 것이 필
1951과 Stoldt 1980을 보라).
수적이다.”만일 복음서가 신학적으로 해석된 역사로서 기독교 공동체를 세우
마가복음 우선설은 마태의 자료들(마가복음,
Q, M)을
1990: 20)에
따르면, 복음서를 서사 비평의 방법으
찾아내고, 마태의 독특
기 위해 기록된 것으로 간주된다면 이러한 접근은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
한 신학적 관심사를 보여 주는 마태복음의 선별적 편집을 식별함으로써 마태
는 복음서가 공동체 내에서 완전체로 기능하는 것이지 이전 복음서들이나 다
복음 연구를 전승과 편집 사이를 구분하는 것으로 축소시키는 경향이 있다.
른 자료들 위에 덧칠되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현대의 학자들이 공관복음
마태가 자신의 전통으로부터 편집적으로 이탈했다는 것은 보통 역사적으로
안에서 발견하는 전승 역사들을 밝혀내는 일에 정신이 팔려 있는 것은 분명하
신빙성이 적은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많은 복음주의 학자들은 마태의 역
지만, 이러한 접근은 고대 기독교 공동체들의 방식이 전혀 아니었다. 고대 기
사성을 약화시키지 않는 선에서 이 접근을 사용한다 (예, Blomberg 1992a, Carson
독교 공동체들은 어떤 복음서가 이전의 어떤 복음서를 덧칠한 것으로 이해했
1984).
을 가능성은 없는 듯하며, 또한 오늘날에도 복음서 연구에 대한 자료 비평적
만일 우리가 사도적 저작이라는 전통적 견해를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왜 예수의 사역을 목격한 마태가 목격자가 아니었던 마가가 기록한 마가복음
방법론을 교회 사역의 맥락 속에서 활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기사에 근거해서 자신의 복음서를 기록했는지 의아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복음서의 장르가 신학적으로 해석된 역사라는 점과 복음서가 성경으로서 정
교부 전통은 베드로의 회상과 권위를 마가복음의 배후에 두고 있다 (유세비우스,
경적 기능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교회의 문맥에서 복음서를 연구하는
『교회사』3.39.15. 참조, Gundry 1994: 621).
마태복음이 먼저 기록되었다면 마가가
것에는 자료 비평보다 서사 비평이 훨씬 더 적절해 보인다. 그러므로 이 주석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이것은 마태복음에 나오
은 자료 비평적 문제들을 가끔 언급한다 해도 서사 비평적 연구가 될 것이다
지 않는 마가복음의 생생한 서술적 세부 사항들을 간과하는 것이다. 결국 마
(W. Davies and Allison 1988: 1~4에 있는 방법론적 절충주의에 대한 답변을 보라).
가가 마태의 강화들은 축약하고 마태의 서술들을 확대시켰든지(소수 견해. 참조,
의 일반적인 약점, 특히 서사 비평의 약점은 문학적 문헌들에 나오는 역사적
아니면 마태가 마가의 서술
지시 대상들이 대개 요점을 벗어난 것으로 무시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
S. E. Johnson 1991, Kingsbury in Farmer 1983: 331~361)
들을 Q에서 끌어낸 강화들에 맞추었든지 간에 ( 대다수의 1985, Huggins 1992),
견해. 참조, Dermience
교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문학적 및 신학적 완전체로서 복
문학 비평
이 복음주의적 문맥 안에서 연구될 때, 역사적 사건들은 높은 가치를 지닌 문 학적 자료들을 통해 해석된다. 7)
음서의 의미다.
(4) 문학적 구조
지지하는 오늘날의 학자들은 버틀러(Butler 1951)와 웬함( J. Wenham 1991)을 포함한다. 아 우구스티누스가 문학적 의존 이론을 가정하는 일에 있어서 오늘날 대부분의 학자들보다 앞섰 지만, 복음서가 목격자 증언의 결과라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견해는 오늘날 대부분의 학자들이 공유하지 않는다(예, R. Brown 1997: 109). 6 ) Griesbach 1789~1790. 오늘날의 옹호자들은 Dungan and Peabody 1996, Farmer 1964, Neville 1994, Orchard and Riley 1987, Peabody 2002를 포함한다. 26
이 주석의 연구에서 사용되는 서사 비평적 접근을 통해 우리는 제1복음서 전체의 틀을 잡는 일에 각 부분들의 역할을 설명하고자 한다. 마태복음의 구조 7 ) 서사 비평에 대해서는 Alter 1981, Berlin 1983, R. Edwards 1985, 1989, Fokkelman 1999,
Kingsbury 1988a: 1~42, Powell 1990; 1992b, Powell in Kingsbury (ed.) 1997: 9~15, Resseguie 2005, Rhodes and Syreeni 1999, J. W. Scott 1985를 보라. 27
마태복음
서론
음과 누가복음을 모두 사용했다고 주장한 그리스바흐의 가설은 마태복음 우
(3) 서사 비평
선설에 대한 교부들의 접근을 수정한 것이다. 6) 몇몇 학자들이 여전히 마태복 음 우선설을 지지하지만 (참조,
Tuckett 1983b; 1984),
오늘날 학계 대다수의 의견
확실하게 공관복음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나 자료 비평 연구의 경향들을 세
은 마태와 누가가 마가복음과 Q (예수의 말씀 모음집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설적 자
분화하는 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학자들은 흔히 서사 비평으로 알려진
료)에
보다 총체적인 접근을 택했다. 서사 비평은 복음서의 추정되는 자료가 아닌
의존하여 자신들의 복음서를 구성했다는 것이고, 이것에 근거해 마가복
음 우선설을 옹호한다 (Tuckett
1996, M. Williams 2006).
두 자료설(마가복음과
Q)로
각 복음서의 부분들과 전체 복음서를 비교함으로써 의미와 신학에 대한 결론
알려져 있는 이 이론은 더 발전하여 네 자료설이 되었다. 네 자료설은 마가복
들을 끌어낸다. 파월(Powell
음과 Q가 마태의 독특한 전승인 추가적 가설 자료인 M과 누가의 독특한 전승
로 읽기 위해서는“본문이 독자가 알고 있는 것으로 가정하는 모든 것을 아는
인 L에 의해 보충되었다는 것이다 (Streeter 1924. 이러한 의견 일치에 대한 비판은 Butler
것과 본문이 독자가 알고 있는 것으로 가정하지 않는 모든 것을‘잊는’ 것이 필
1951과 Stoldt 1980을 보라).
수적이다.”만일 복음서가 신학적으로 해석된 역사로서 기독교 공동체를 세우
마가복음 우선설은 마태의 자료들(마가복음,
Q, M)을
1990: 20)에
따르면, 복음서를 서사 비평의 방법으
찾아내고, 마태의 독특
기 위해 기록된 것으로 간주된다면 이러한 접근은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
한 신학적 관심사를 보여 주는 마태복음의 선별적 편집을 식별함으로써 마태
는 복음서가 공동체 내에서 완전체로 기능하는 것이지 이전 복음서들이나 다
복음 연구를 전승과 편집 사이를 구분하는 것으로 축소시키는 경향이 있다.
른 자료들 위에 덧칠되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현대의 학자들이 공관복음
마태가 자신의 전통으로부터 편집적으로 이탈했다는 것은 보통 역사적으로
안에서 발견하는 전승 역사들을 밝혀내는 일에 정신이 팔려 있는 것은 분명하
신빙성이 적은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많은 복음주의 학자들은 마태의 역
지만, 이러한 접근은 고대 기독교 공동체들의 방식이 전혀 아니었다. 고대 기
사성을 약화시키지 않는 선에서 이 접근을 사용한다 (예, Blomberg 1992a, Carson
독교 공동체들은 어떤 복음서가 이전의 어떤 복음서를 덧칠한 것으로 이해했
1984).
을 가능성은 없는 듯하며, 또한 오늘날에도 복음서 연구에 대한 자료 비평적
만일 우리가 사도적 저작이라는 전통적 견해를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왜 예수의 사역을 목격한 마태가 목격자가 아니었던 마가가 기록한 마가복음
방법론을 교회 사역의 맥락 속에서 활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기사에 근거해서 자신의 복음서를 기록했는지 의아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복음서의 장르가 신학적으로 해석된 역사라는 점과 복음서가 성경으로서 정
교부 전통은 베드로의 회상과 권위를 마가복음의 배후에 두고 있다 (유세비우스,
경적 기능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교회의 문맥에서 복음서를 연구하는
『교회사』3.39.15. 참조, Gundry 1994: 621).
마태복음이 먼저 기록되었다면 마가가
것에는 자료 비평보다 서사 비평이 훨씬 더 적절해 보인다. 그러므로 이 주석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이것은 마태복음에 나오
은 자료 비평적 문제들을 가끔 언급한다 해도 서사 비평적 연구가 될 것이다
지 않는 마가복음의 생생한 서술적 세부 사항들을 간과하는 것이다. 결국 마
(W. Davies and Allison 1988: 1~4에 있는 방법론적 절충주의에 대한 답변을 보라).
가가 마태의 강화들은 축약하고 마태의 서술들을 확대시켰든지(소수 견해. 참조,
의 일반적인 약점, 특히 서사 비평의 약점은 문학적 문헌들에 나오는 역사적
아니면 마태가 마가의 서술
지시 대상들이 대개 요점을 벗어난 것으로 무시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
S. E. Johnson 1991, Kingsbury in Farmer 1983: 331~361)
들을 Q에서 끌어낸 강화들에 맞추었든지 간에 ( 대다수의 1985, Huggins 1992),
견해. 참조, Dermience
교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문학적 및 신학적 완전체로서 복
문학 비평
이 복음주의적 문맥 안에서 연구될 때, 역사적 사건들은 높은 가치를 지닌 문 학적 자료들을 통해 해석된다. 7)
음서의 의미다.
(4) 문학적 구조
지지하는 오늘날의 학자들은 버틀러(Butler 1951)와 웬함( J. Wenham 1991)을 포함한다. 아 우구스티누스가 문학적 의존 이론을 가정하는 일에 있어서 오늘날 대부분의 학자들보다 앞섰 지만, 복음서가 목격자 증언의 결과라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견해는 오늘날 대부분의 학자들이 공유하지 않는다(예, R. Brown 1997: 109). 6 ) Griesbach 1789~1790. 오늘날의 옹호자들은 Dungan and Peabody 1996, Farmer 1964, Neville 1994, Orchard and Riley 1987, Peabody 2002를 포함한다. 26
이 주석의 연구에서 사용되는 서사 비평적 접근을 통해 우리는 제1복음서 전체의 틀을 잡는 일에 각 부분들의 역할을 설명하고자 한다. 마태복음의 구조 7 ) 서사 비평에 대해서는 Alter 1981, Berlin 1983, R. Edwards 1985, 1989, Fokkelman 1999,
Kingsbury 1988a: 1~42, Powell 1990; 1992b, Powell in Kingsbury (ed.) 1997: 9~15, Resseguie 2005, Rhodes and Syreeni 1999, J. W. Scott 1985를 보라. 27
마태복음
서론
를 이해하는 것은 이러한 접근에 매우 중요하다.8) 비록 몇몇 학자들(예, Gundry 1994: 10~11, Harrington 1991: 4)이
마태복음의 개요를 밝히는 일을 단념하고 있긴
해도, 아래에 나오는 접근들은 일반적으로 발견된다.
I. 메시아 예수의 준비(1:1~4:16) II. 메시아 예수의 선포 (4:17~16:20) III. 메시아 예수의 고난 (16:21~28:20)
마가복음의 개요. 우리는 자주 마가복음과 잘 어울리는 연대기적 및 지리적
노선을 따라 마태복음을 분석한 것을 접한다 (예, 1992: v-ix).
Hendriksen 1973: v-vi, Morris
이러한 접근은 아래와 유사한 개요를 만들어 낸다.
마태가 자신의 서술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두 지점에서‘아포 토테 에륵 사토 호 이에수스’ ( ajpo\ to/te h¡rxato oJ
jIhsouvç )를 삽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도,
이 문구는 문학적 장치라기보다는 오히려 지리적 혹은 연대기적 표시인 것으 I. 유년기 이야기 (1:1~2:23)
로 보인다. 마태복음에 대한 이 두 번째 접근은 이전의 접근과 전혀 다르지 않
II. 사역을 위한 준비(3:1~4:11)
다. 또한 이 접근은 다른 공관복음과 가장 명백한 구조적 차이를 드러내는 마
III. 갈릴리에서의 공적 사역 (4:12~15:20)
태복음의 서술/강화 양식의 교대 사용을 다루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아
IV. 갈릴리 밖에서의 공적 사역 (15:21~18:35)
래에 나오는 접근이 선호되고 있다 (그러나 Bauer 1988: 129~134를 보라). “ 예수께서……을 마치시매.”마태복음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마태가 서술과
V. 예루살렘으로의 여행(19:1~20:34) VI. 예루살렘에서의 마지막 날들 ( 21:1~27:66)
강화 자료들을 독특하게 나란히 놓는 것에 오랫동안 주목해 왔다. 더욱이 마 태는‘카이 에게네토 호테 에텔레센 호 이에수스’ ( kai\
VII. 부활과 위임 명령(28:1~20)
ejge/neto o¢te ejte/lesen oJ
jIhsouvç, 예수께서……을 마치시매, 7:28, 11:1, 13:53, 19:1, 26:1. C. R. Smith 1997)라는
몇몇 경우에 위와 같은 개요가 사용되긴 하지만‘왕’혹은‘메시아’ 와 같은
로 다섯 번에 걸쳐 강화에서 서술로 전환하는 것을 각각 나타낸다. 이 구조적
주제로 개요를 구성하기도 한다 (예, Toussaint 1980: 25~27). 이 모든 개요는 마태
패턴을 인정한다고 해서 모세의 다섯 책인 오경과 상응하는 예수의 다섯 책이
복음에서 끌어낸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거의 인위적으로 마태복음에 덧붙인
마태복음 안에 들어 있다고 주장한 베이컨의 견해(Bacon 1918; 1928; 1930)를 수
것이다. 이 접근은 전기적이고 지리적인 흐름을 명확하게 한 것에는 어느 정
용할 필요는 없다. 이 세 번째 접근은 서술 부분에 강화 자료들이 나온다는 난
도 가치가 있긴 하지만, 서술의 영역과 강화의 영역을 번갈아 사용하는 마태
점이 있다. 특히 마태복음 23장에서 제자들을 경고하고 종교지도자들에게 화
의 독특한 양식을 보여 주지는 않는다.
를 선포하는 것이 그렇다. 하지만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이 접근이 가장 추
“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시작하였다.”몇몇 학자들 (예, Kingsbury 1988a; 1989: 7~25, Bauer 1988)은
호 이에수스’ ( ajpo\
결정적인 두 지점에 등장하는‘아포 토테 에륵사토
to/te h¡rxato oJ jIhsouvç )
천할 만하다. 9) 이러한 통찰력에 근거한 상세한 개요는 이 책의 서론 끝 부분 에 나오지만 압축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구에 관심을 기울였다. 세례 요한
의 체포 기사 바로 다음에 나오는 4장 17절에서 마태는“이때부터 예수께서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1:1~2:23)
비로소 전파하기 시작하셨다”는 말로 예수의 공적 사역의 시작을 선언한다.
II. 하나님 나라 초기의 말씀과 사역 (3:1~7:29)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베드로의 신앙고백 바로 다음에 나오는 16장 21절에서
A. 서술 1: 요한과 예수와 하나님 나라 (3:1~4:25)
마태는“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죽임
B. 강화 1: 산상설교 (5:1~7:29)
을 당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기 시작했다”는 말을 함으로써 예 수의 메시아적 사역을 고난의 사역으로 특징짓는다. 이러한 접근에서 마태복 음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8 ) 마태복음의 구조에 대해서는 Allison 1992b, D. Barr 1976, Bauer 1988, Carter 1996: 149~175,
Combrink 1982; 1983, Gaechter 1963, Humphrey 1977, Kingsbury 1989, Krentz 1964, Matera 1987, Neirynck 1988, Powell 1992a, Slater 1980, K. Smyth 1982, Standaert in van Segbroeck et al. 1992: 1223~1250, M. Thompson 1982, Weren 2006을 보라. 28
문구
III. 계속되는 갈릴리 사역 (8:1~11:1) A. 서술 2: 기적과 제자도의 세 주기 (8:1~10:4) 9 ) 이 접근을 택하는 학자들은 Benoit 1972: 7~12, Bonnard 1970: 7, 110, Carson 1984: 50~57, W.
Davies and Allison 1988: 61, Gaechter 1963: 16~17, Hill 1972: 44~48, LaGrange 1948: lxxxv, Meier 1980b: vii-viii, Scaer 2004: 21~29, Schlatter 1963: 125~128, Stendahl 1968: 21~27이다. 이 견해는 Bauer 1988: 27~35, Kingsbury 1989: 2~7에서 비판을 받는다. 앨리슨(Allison 2005b: 135~155)은 이 견해를 옹호하면서 마태복음에 대해 이 견해가 함축하고 있는 것들을 예수의 제자들에게 자신을 닮을 것을 명하는 전기적 기사로 발전시킨다. 29
마태복음
서론
를 이해하는 것은 이러한 접근에 매우 중요하다.8) 비록 몇몇 학자들(예, Gundry 1994: 10~11, Harrington 1991: 4)이
마태복음의 개요를 밝히는 일을 단념하고 있긴
해도, 아래에 나오는 접근들은 일반적으로 발견된다.
I. 메시아 예수의 준비(1:1~4:16) II. 메시아 예수의 선포 (4:17~16:20) III. 메시아 예수의 고난 (16:21~28:20)
마가복음의 개요. 우리는 자주 마가복음과 잘 어울리는 연대기적 및 지리적
노선을 따라 마태복음을 분석한 것을 접한다 (예, 1992: v-ix).
Hendriksen 1973: v-vi, Morris
이러한 접근은 아래와 유사한 개요를 만들어 낸다.
마태가 자신의 서술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두 지점에서‘아포 토테 에륵 사토 호 이에수스’ ( ajpo\ to/te h¡rxato oJ
jIhsouvç )를 삽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도,
이 문구는 문학적 장치라기보다는 오히려 지리적 혹은 연대기적 표시인 것으 I. 유년기 이야기 (1:1~2:23)
로 보인다. 마태복음에 대한 이 두 번째 접근은 이전의 접근과 전혀 다르지 않
II. 사역을 위한 준비(3:1~4:11)
다. 또한 이 접근은 다른 공관복음과 가장 명백한 구조적 차이를 드러내는 마
III. 갈릴리에서의 공적 사역 (4:12~15:20)
태복음의 서술/강화 양식의 교대 사용을 다루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아
IV. 갈릴리 밖에서의 공적 사역 (15:21~18:35)
래에 나오는 접근이 선호되고 있다 (그러나 Bauer 1988: 129~134를 보라). “ 예수께서……을 마치시매.”마태복음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마태가 서술과
V. 예루살렘으로의 여행(19:1~20:34) VI. 예루살렘에서의 마지막 날들 ( 21:1~27:66)
강화 자료들을 독특하게 나란히 놓는 것에 오랫동안 주목해 왔다. 더욱이 마 태는‘카이 에게네토 호테 에텔레센 호 이에수스’ ( kai\
VII. 부활과 위임 명령(28:1~20)
ejge/neto o¢te ejte/lesen oJ
jIhsouvç, 예수께서……을 마치시매, 7:28, 11:1, 13:53, 19:1, 26:1. C. R. Smith 1997)라는
몇몇 경우에 위와 같은 개요가 사용되긴 하지만‘왕’혹은‘메시아’ 와 같은
로 다섯 번에 걸쳐 강화에서 서술로 전환하는 것을 각각 나타낸다. 이 구조적
주제로 개요를 구성하기도 한다 (예, Toussaint 1980: 25~27). 이 모든 개요는 마태
패턴을 인정한다고 해서 모세의 다섯 책인 오경과 상응하는 예수의 다섯 책이
복음에서 끌어낸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거의 인위적으로 마태복음에 덧붙인
마태복음 안에 들어 있다고 주장한 베이컨의 견해(Bacon 1918; 1928; 1930)를 수
것이다. 이 접근은 전기적이고 지리적인 흐름을 명확하게 한 것에는 어느 정
용할 필요는 없다. 이 세 번째 접근은 서술 부분에 강화 자료들이 나온다는 난
도 가치가 있긴 하지만, 서술의 영역과 강화의 영역을 번갈아 사용하는 마태
점이 있다. 특히 마태복음 23장에서 제자들을 경고하고 종교지도자들에게 화
의 독특한 양식을 보여 주지는 않는다.
를 선포하는 것이 그렇다. 하지만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이 접근이 가장 추
“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시작하였다.”몇몇 학자들 (예, Kingsbury 1988a; 1989: 7~25, Bauer 1988)은
호 이에수스’ ( ajpo\
결정적인 두 지점에 등장하는‘아포 토테 에륵사토
to/te h¡rxato oJ jIhsouvç )
천할 만하다. 9) 이러한 통찰력에 근거한 상세한 개요는 이 책의 서론 끝 부분 에 나오지만 압축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구에 관심을 기울였다. 세례 요한
의 체포 기사 바로 다음에 나오는 4장 17절에서 마태는“이때부터 예수께서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1:1~2:23)
비로소 전파하기 시작하셨다”는 말로 예수의 공적 사역의 시작을 선언한다.
II. 하나님 나라 초기의 말씀과 사역 (3:1~7:29)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베드로의 신앙고백 바로 다음에 나오는 16장 21절에서
A. 서술 1: 요한과 예수와 하나님 나라 (3:1~4:25)
마태는“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죽임
B. 강화 1: 산상설교 (5:1~7:29)
을 당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기 시작했다”는 말을 함으로써 예 수의 메시아적 사역을 고난의 사역으로 특징짓는다. 이러한 접근에서 마태복 음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8 ) 마태복음의 구조에 대해서는 Allison 1992b, D. Barr 1976, Bauer 1988, Carter 1996: 149~175,
Combrink 1982; 1983, Gaechter 1963, Humphrey 1977, Kingsbury 1989, Krentz 1964, Matera 1987, Neirynck 1988, Powell 1992a, Slater 1980, K. Smyth 1982, Standaert in van Segbroeck et al. 1992: 1223~1250, M. Thompson 1982, Weren 2006을 보라. 28
문구
III. 계속되는 갈릴리 사역 (8:1~11:1) A. 서술 2: 기적과 제자도의 세 주기 (8:1~10:4) 9 ) 이 접근을 택하는 학자들은 Benoit 1972: 7~12, Bonnard 1970: 7, 110, Carson 1984: 50~57, W.
Davies and Allison 1988: 61, Gaechter 1963: 16~17, Hill 1972: 44~48, LaGrange 1948: lxxxv, Meier 1980b: vii-viii, Scaer 2004: 21~29, Schlatter 1963: 125~128, Stendahl 1968: 21~27이다. 이 견해는 Bauer 1988: 27~35, Kingsbury 1989: 2~7에서 비판을 받는다. 앨리슨(Allison 2005b: 135~155)은 이 견해를 옹호하면서 마태복음에 대해 이 견해가 함축하고 있는 것들을 예수의 제자들에게 자신을 닮을 것을 명하는 전기적 기사로 발전시킨다. 29
마태복음
서론
B. 강화 2: 선교와 고난 (10:5~11:1)
열 네(7의 두 배) 대로 된 계보 구성 방식(1:1~17)과 같은 다양한 숫자 패턴을 좋
IV. 천국에 대해 심화되는 반대 (11:2~13:52)
아하는 것처럼 보인다. 마태는 삼중 구조를 좋아한다 (W. Davies and Allison 1988:
A. 서술 3: 불신앙과 신앙의 세 주기 (11:2~12:50)
61~72).
B. 강화 3: 천국 비유 (13:1~52)
述)과
마태복음에 나타나는 또 다른 특징에는 대조와 비교의 반복, 상술 (詳
절정, 인클루지오(inclusio) 및 교차 대칭 구조가 있다. 10) 이러한 특징들은
이 주석의 본론에서 언급될 것이다.
V. 계속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반대 (13:53~19:2) A. 서술 4: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다양한 반응 (13:53~17:27) B. 강화 4: 하나님 나라 공동체에서의 가치와 관계(18:1~19:2)
역사적 기원
VI. 정점에 이르는 유대에서의 반대 (19:3~26:2) A. 서술 5: 유대에서의 사역 (19:3~23:39)
마태복음의 기원은 쉽게 확인되지 않는다. 우리는 단지 역사적 함축성을 찾
B. 강화 5: 예루살렘 심판과 그리스도가 오는 것 (24:1~26:2) VII. 결언/결론: 수난과 부활 및 사명 위임(26:3~28:20) 몇몇 학자들은 위에서 논의한 두 번째 견해와 세 번째 견해를 통합하려고 한 다 (예, Blomberg 1992a: 22~25, 49, McKnight in J. Green and McKnight 1992: 530~532). 데릭슨 (Derickson 2006)은 마태복음 13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서술 - 강화 단락 들을 교차 대칭적으로 이해하려고 한다 (참조, Lohr 1961).
아 마태복음 자체의 행간을 읽고서 이 책에 대한 교부 전승들을 평가할 수 있 을 뿐이다.
(1) 저자 비록 요한복음이 저자에 대한 암시를 주고 있다 해도 (요 21:24. 참조, 13:23, 19:26, 20:2, 21:7, 20)
엄밀히 말해 마태복음의 저자는 다른 복음서들과 마찬가지로 익
명이다. 복음서의 표제어들이 매우 초기에, 아마도 심지어 각 복음서의 원본에
(5) 문학적 문체
있었다는 헹엘 (Hengel
1985: 64~84; 2000: 48~53, 77)의
그럴듯한 논증은 복음서
저자의 전통적 견해들에 대해 긍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헹엘은 고대 관습이 마태의 헬라어 문체가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심미적으로는 부족하지 않다
책의 저자들을 통해 책을 확인하는 경향이 있었음을 보여 준다 (참조,
Tertullian,
는 것이 학자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저자는 헬라어뿐만 아니라 비교적 셈어에
Marc. 4.2).
도 능숙했기 때문에 종종 셈어 말투를 사용한다 (W.
Davies and Allison 1988:
명칭들이 첨가된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주후 150년경에 이르러 복음서
이런 셈어 말투는 마태의 자료들, 히브리어 성경, 70인역, 마태 자신의
들이 전통적으로 알려진 저자들의 것이라는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합의가
개인적 기록 성향에서 나온다. 이러한 것들이 어색하거나 거친 표현들은 피하
있었는데, 이것은 복음서들이 처음에는 익명으로 유포되었다는 이론보다는
고 허용할 수 있는 헬라어 문체는 유지하는 방식으로 마태의 구문 속에 통합
복음서의 명칭이 처음부터 있었다는 이론을 더 잘 뒷받침해 준다.
80~85).
되었다 (Engelbrecht 1990을 보라). 또 다른 문체적 문제는 마태가 자료들, 주로 마가복음과 Q, 그리고 마태특수 자료(M)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마가복음 우선설의 관점에서 마태복음을 면밀
우리는 복음서들이 처음에 익명으로 유포되었다가 2세기에 그 책의
저자에 대한 견해들은 마태복음 자체에서 끌어낸 추론들 (내적 마태가 복음서를 기록했다는 교부적 증거의 신빙성(외적 의존한다.
증거)에
증거)과
사도
대한 평가에
11)
히 검토하는 자들은 마태가 종종 예수의 사역에 대한 마가의 기사들은 축약하
내적 증거. 대부분의 학자들은 마태복음의 문법, 구문, 문학적 문체 및 독특
고 예수의 말씀에 대한 마가의 기사들은 확대시킨다는 결론을 내린다. 서사 비
한 주제들을 근거로 마태가 히브리어와 유대교를 이해한 유대인이었다는 결
평적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현상은 마태가 예수의 사역보다는 예수의 말씀을 주로 다루고 있음을 보여 준다. 우리가 공관복음서 문제를 해결한다 해도, 마태 가 마가와 누가보다 훨씬 더 자주 사용하는 특정 단어와 표현이 있다는 것이 문 제로 남는다 (W. Davies and Allison 1988: 74~80, Gundry 1994: 674~682, Luz 1989: 52~73). 마태는 가령 주기도문에 나오는 일곱 개의 청원 (6:9~13), 일곱 개의 비유(13장), 30
10 ) J. C. Anderson 1994, Bauer 1988, S. Black 2002, Hermant 1999, Howell 1990, Luz 1989:
36~39, Nolland 2005: 23~29, Schenk 1987을 보라. 11 ) 마태복음의 저자에 대해서는 Abel 1971, Carson and Moo 2005: 140~150, K. Clark 1947, W.
Davies and Allison 1988: 7~58, France 1989: 50~80, Gundry 1994: 609~622, Petrie 1967, Stonehouse 1979: 19~47을 보라. 31
마태복음
서론
B. 강화 2: 선교와 고난 (10:5~11:1)
열 네(7의 두 배) 대로 된 계보 구성 방식(1:1~17)과 같은 다양한 숫자 패턴을 좋
IV. 천국에 대해 심화되는 반대 (11:2~13:52)
아하는 것처럼 보인다. 마태는 삼중 구조를 좋아한다 (W. Davies and Allison 1988:
A. 서술 3: 불신앙과 신앙의 세 주기 (11:2~12:50)
61~72).
B. 강화 3: 천국 비유 (13:1~52)
述)과
마태복음에 나타나는 또 다른 특징에는 대조와 비교의 반복, 상술 (詳
절정, 인클루지오(inclusio) 및 교차 대칭 구조가 있다. 10) 이러한 특징들은
이 주석의 본론에서 언급될 것이다.
V. 계속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반대 (13:53~19:2) A. 서술 4: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다양한 반응 (13:53~17:27) B. 강화 4: 하나님 나라 공동체에서의 가치와 관계(18:1~19:2)
역사적 기원
VI. 정점에 이르는 유대에서의 반대 (19:3~26:2) A. 서술 5: 유대에서의 사역 (19:3~23:39)
마태복음의 기원은 쉽게 확인되지 않는다. 우리는 단지 역사적 함축성을 찾
B. 강화 5: 예루살렘 심판과 그리스도가 오는 것 (24:1~26:2) VII. 결언/결론: 수난과 부활 및 사명 위임(26:3~28:20) 몇몇 학자들은 위에서 논의한 두 번째 견해와 세 번째 견해를 통합하려고 한 다 (예, Blomberg 1992a: 22~25, 49, McKnight in J. Green and McKnight 1992: 530~532). 데릭슨 (Derickson 2006)은 마태복음 13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서술 - 강화 단락 들을 교차 대칭적으로 이해하려고 한다 (참조, Lohr 1961).
아 마태복음 자체의 행간을 읽고서 이 책에 대한 교부 전승들을 평가할 수 있 을 뿐이다.
(1) 저자 비록 요한복음이 저자에 대한 암시를 주고 있다 해도 (요 21:24. 참조, 13:23, 19:26, 20:2, 21:7, 20)
엄밀히 말해 마태복음의 저자는 다른 복음서들과 마찬가지로 익
명이다. 복음서의 표제어들이 매우 초기에, 아마도 심지어 각 복음서의 원본에
(5) 문학적 문체
있었다는 헹엘 (Hengel
1985: 64~84; 2000: 48~53, 77)의
그럴듯한 논증은 복음서
저자의 전통적 견해들에 대해 긍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헹엘은 고대 관습이 마태의 헬라어 문체가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심미적으로는 부족하지 않다
책의 저자들을 통해 책을 확인하는 경향이 있었음을 보여 준다 (참조,
Tertullian,
는 것이 학자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저자는 헬라어뿐만 아니라 비교적 셈어에
Marc. 4.2).
도 능숙했기 때문에 종종 셈어 말투를 사용한다 (W.
Davies and Allison 1988:
명칭들이 첨가된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주후 150년경에 이르러 복음서
이런 셈어 말투는 마태의 자료들, 히브리어 성경, 70인역, 마태 자신의
들이 전통적으로 알려진 저자들의 것이라는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합의가
개인적 기록 성향에서 나온다. 이러한 것들이 어색하거나 거친 표현들은 피하
있었는데, 이것은 복음서들이 처음에는 익명으로 유포되었다는 이론보다는
고 허용할 수 있는 헬라어 문체는 유지하는 방식으로 마태의 구문 속에 통합
복음서의 명칭이 처음부터 있었다는 이론을 더 잘 뒷받침해 준다.
80~85).
되었다 (Engelbrecht 1990을 보라). 또 다른 문체적 문제는 마태가 자료들, 주로 마가복음과 Q, 그리고 마태특수 자료(M)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마가복음 우선설의 관점에서 마태복음을 면밀
우리는 복음서들이 처음에 익명으로 유포되었다가 2세기에 그 책의
저자에 대한 견해들은 마태복음 자체에서 끌어낸 추론들 (내적 마태가 복음서를 기록했다는 교부적 증거의 신빙성(외적 의존한다.
증거)에
증거)과
사도
대한 평가에
11)
히 검토하는 자들은 마태가 종종 예수의 사역에 대한 마가의 기사들은 축약하
내적 증거. 대부분의 학자들은 마태복음의 문법, 구문, 문학적 문체 및 독특
고 예수의 말씀에 대한 마가의 기사들은 확대시킨다는 결론을 내린다. 서사 비
한 주제들을 근거로 마태가 히브리어와 유대교를 이해한 유대인이었다는 결
평적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현상은 마태가 예수의 사역보다는 예수의 말씀을 주로 다루고 있음을 보여 준다. 우리가 공관복음서 문제를 해결한다 해도, 마태 가 마가와 누가보다 훨씬 더 자주 사용하는 특정 단어와 표현이 있다는 것이 문 제로 남는다 (W. Davies and Allison 1988: 74~80, Gundry 1994: 674~682, Luz 1989: 52~73). 마태는 가령 주기도문에 나오는 일곱 개의 청원 (6:9~13), 일곱 개의 비유(13장), 30
10 ) J. C. Anderson 1994, Bauer 1988, S. Black 2002, Hermant 1999, Howell 1990, Luz 1989:
36~39, Nolland 2005: 23~29, Schenk 1987을 보라. 11 ) 마태복음의 저자에 대해서는 Abel 1971, Carson and Moo 2005: 140~150, K. Clark 1947, W.
Davies and Allison 1988: 7~58, France 1989: 50~80, Gundry 1994: 609~622, Petrie 1967, Stonehouse 1979: 19~47을 보라. 31
마태복음
서론
론을 내린다. 12) 이러한 결론은 저자에 대한 전통적 견해를 고려하지만 이를
복음 3장 18절에서 발견한 이름(마태)에 일치시켰을 것이다. 저자에 대한 전통
입증하지는 않는다. 어떤 이들은 이러한 세부 내용들을 살펴보고서 이들을 다
적 견해와 반대되는 가정을 하면, 사도 마태를 레위로도 불렀다는 것이 타당하
르게 이해하여 마태가 유대적 용어들을 구사했지만 자주 그것을 잘못 해석했
다. 아울러‘맛다이온’ ( Maqqaivon )이라는 이름은‘마데테스’ ( maqhth/ç,
던 어떤 이방인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이들은 마태의 유대적 장식물들은 유
음이 유사하기 때문에 사용되었다는 것도 그럴듯한데, 이는 제자도가 제1복음
13)
대교에 대한 논쟁을 진전시키기 위한 문학적 장치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제자)와
서의 핵심 주제이기 때문이다 (Kiley 1984).
이것은 가능성이 전혀 없는 주장이다. 외적 증거. 이 복음서는 주후 125년 즈음에 사도 마태의 것으로 인정되었다.
잘 알려진 고대 사본들 (예, Å, B, D, L, W, f , f 1
, Byz, Lect)의
13
(2) 자료들
제목도 마태를 반영한
다 (W. Davies and Allison 1988: 129 n. 90). 교부 전통도 이 복음서를 마태에게 귀속
마가복음 우선설을 전제로 하면 마태복음의 서술 뼈대는 마가복음에서 비
시키는 것에 동의한다. 유세비우스『교회사』3.39, ( 6.14, 6.25.4[주후 4세기 중엽 초])는
롯되었다. 대략 마가복음의 90퍼센트 정도가 마태복음에서 발견된다고 흔히
이러한 취지로 파피아스 (주후 2세기 초. 참조, Meredith in Tuckett 1984: 187~196), 알렉
주장된다. 카슨과 무 (Carson
산드리아의 클레멘트(주후
가 마태복음과 병행한다고 주장한다 (참조, Stein 2001: 52, Tyson and Longstaff 1978:
3세기 초)
및 오리게네스 (주후
3세기 중엽)를
인용한다.
추가적인 4세기 증거는 예루살렘의 시릴(Catechesis 14), 에피파니우스(Refutation of All Heresies 30.3)
및 히에로니무스 (Prologue to Matthew)의 저작에서 발견된다.
이러한 전통은 일반적으로 마태복음 우선설을 주장한다 (Farnell
1999).
마태복
169~171).
and Moo 2005: 96)는
마가복음 단어들의 97퍼센트
하지만 이것은 마태복음이 마가복음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
는 정도를 과대평가한 것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스트리터와 린네만과 같은 다양한 다른 사람들은 병행하는 비율이 50퍼센트 정도라고 추산하기 때문이다 14)
음이 처음에는 히브리어로 기록되었다는 교부 전통은 나중에“정경성과 본문
(Yarbrough 1997: 163~165).
역사”에서 논의될 것이다. 비록 사도 마태를 제1복음서의 저자로 보는 교부
르침들은 기록된 문서가 아닐 수도 있는 Q에서 기원한 것으로 간주된다 (Tuckett
증거가 초기적이며 아무런 이의가 없다 해도, 오늘날 많은 학자들은 이러한
1996: 83~106).
증거의 가치를 무시하고 사도 마태를 저자로 보는 것은“전혀 가능성이 없
서 대조는 마태의 것으로 추정되는 마가 자료 도표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또
다”고 생각한다 (Nolland 2005: 4).
한 학자들은 비평적 본문과 Q의 색인을 편찬했다 (J. M. Robinson et al. 2000). 하
세리 마태. 제1복음서의 전통적 저자는 신약 성경에 다섯 번 언급되어 있다 (마 9:9, 10:3; 막 3:18; 눅 6:15; 행 1:13. 참조, b. Sanh. 43a).
마태라는 이름은 히브리어
로‘여호와의 선물’ 을 뜻한다. 마태복음 9장 9~13절에서 예수가 마태를 부르
마태복음과 누가복음 모두에서 발견되는 예수의 가
독특한 마태복음 자료들은 M에서 기원한다 (Streeter
1924).
복음
지만 소수의 학자들은 Q 가설에 설득당하지 않는다 (참조, Goodacre 2002). 마태 복음 우선설을 전제하면 자료 문제는 매우 다른 패러다임으로 다루어져야 한 다 (Farmer 1964: 199~286).
는 것에 대한 언급은 마가복음 2장 13~17절 및 누가복음 5장 27~32절과 병행 하는데, 이 두 곳에서 모두 마태가 아닌 레위라는 이름으로 나타난다. 이에 대
(3) 기록 연대
한 몇 가지 설명이 있다 (Gnilka 1986~1988: 1.330~331). 몇몇 유대인들은 두 가지 이름을 지니고 있었으며(행 4:36; 요세푸스,『유대 고대사』12.285, 18.35, 95, 20.196), 예
이그나티우스 (주후 1세기 말 또는 2세기 초) 와 디다케(주후 2세기 초)에 마태복음에
수는 시몬에게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었다 (16:18). 마가복음 우선설을 전제로
대한 언급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15) 이러한 언급이 유세비우스의 글에 인용된
하면 마태복음 저자는 마가복음에 있는 레위에 대한 언급을 알았고, 마가복음
파피아스의 증언과 함께 다루어질 때 (위를
3장 16~19절(참조, 마 10:2~4; 눅 6:14~16)에 나오는 사도들의 목록에서 레위가 아닌
알려져 있었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따라서 마태복음은 늦어도 주후 1세기
보라),
마태복음이 2세기 초엽에 잘
마태라는 이름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만일 마태복음 저자가 세리 마태가 아닌 것으로 가정된다면, 그 저자는 마가복음 2장 14절에서 발견한 이름 (레위)을 마가 12 ) 예, W. Davies and Allison 1988: 17~58, Luz 1989: 77~78, Segal in Balch 1991: 3~37. 13 ) 소수 견해를 옹호하는 자들은 K. Clark 1947, M. Cook 1983b, Fox 1942, Meier 1979: 17~25,
Nepper-Christiansen 1958을 포함한다. 32
14 ) 난점의 일부는‘병행’ 이라는 용어를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것인데, 이 말은 세 가지 형태의 일
치를 가리킬 수 있다. 즉, 연속적인 단어들의 일치, 비연속적인 단어들의 일치, 혹은 심지어 동등한 단어들의 일치다(Tyson and Longstaff 1978: 11). 15 ) Ignatius, Eph. 19, Smyr. 1. Massaux 1990~1993, Schoedel in Balch 1991: 129~177, Smit Sibinga 1966, Trevett 1984를 보라. 33
마태복음
서론
론을 내린다. 12) 이러한 결론은 저자에 대한 전통적 견해를 고려하지만 이를
복음 3장 18절에서 발견한 이름(마태)에 일치시켰을 것이다. 저자에 대한 전통
입증하지는 않는다. 어떤 이들은 이러한 세부 내용들을 살펴보고서 이들을 다
적 견해와 반대되는 가정을 하면, 사도 마태를 레위로도 불렀다는 것이 타당하
르게 이해하여 마태가 유대적 용어들을 구사했지만 자주 그것을 잘못 해석했
다. 아울러‘맛다이온’ ( Maqqaivon )이라는 이름은‘마데테스’ ( maqhth/ç,
던 어떤 이방인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이들은 마태의 유대적 장식물들은 유
음이 유사하기 때문에 사용되었다는 것도 그럴듯한데, 이는 제자도가 제1복음
13)
대교에 대한 논쟁을 진전시키기 위한 문학적 장치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제자)와
서의 핵심 주제이기 때문이다 (Kiley 1984).
이것은 가능성이 전혀 없는 주장이다. 외적 증거. 이 복음서는 주후 125년 즈음에 사도 마태의 것으로 인정되었다.
잘 알려진 고대 사본들 (예, Å, B, D, L, W, f , f 1
, Byz, Lect)의
13
(2) 자료들
제목도 마태를 반영한
다 (W. Davies and Allison 1988: 129 n. 90). 교부 전통도 이 복음서를 마태에게 귀속
마가복음 우선설을 전제로 하면 마태복음의 서술 뼈대는 마가복음에서 비
시키는 것에 동의한다. 유세비우스『교회사』3.39, ( 6.14, 6.25.4[주후 4세기 중엽 초])는
롯되었다. 대략 마가복음의 90퍼센트 정도가 마태복음에서 발견된다고 흔히
이러한 취지로 파피아스 (주후 2세기 초. 참조, Meredith in Tuckett 1984: 187~196), 알렉
주장된다. 카슨과 무 (Carson
산드리아의 클레멘트(주후
가 마태복음과 병행한다고 주장한다 (참조, Stein 2001: 52, Tyson and Longstaff 1978:
3세기 초)
및 오리게네스 (주후
3세기 중엽)를
인용한다.
추가적인 4세기 증거는 예루살렘의 시릴(Catechesis 14), 에피파니우스(Refutation of All Heresies 30.3)
및 히에로니무스 (Prologue to Matthew)의 저작에서 발견된다.
이러한 전통은 일반적으로 마태복음 우선설을 주장한다 (Farnell
1999).
마태복
169~171).
and Moo 2005: 96)는
마가복음 단어들의 97퍼센트
하지만 이것은 마태복음이 마가복음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
는 정도를 과대평가한 것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스트리터와 린네만과 같은 다양한 다른 사람들은 병행하는 비율이 50퍼센트 정도라고 추산하기 때문이다 14)
음이 처음에는 히브리어로 기록되었다는 교부 전통은 나중에“정경성과 본문
(Yarbrough 1997: 163~165).
역사”에서 논의될 것이다. 비록 사도 마태를 제1복음서의 저자로 보는 교부
르침들은 기록된 문서가 아닐 수도 있는 Q에서 기원한 것으로 간주된다 (Tuckett
증거가 초기적이며 아무런 이의가 없다 해도, 오늘날 많은 학자들은 이러한
1996: 83~106).
증거의 가치를 무시하고 사도 마태를 저자로 보는 것은“전혀 가능성이 없
서 대조는 마태의 것으로 추정되는 마가 자료 도표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또
다”고 생각한다 (Nolland 2005: 4).
한 학자들은 비평적 본문과 Q의 색인을 편찬했다 (J. M. Robinson et al. 2000). 하
세리 마태. 제1복음서의 전통적 저자는 신약 성경에 다섯 번 언급되어 있다 (마 9:9, 10:3; 막 3:18; 눅 6:15; 행 1:13. 참조, b. Sanh. 43a).
마태라는 이름은 히브리어
로‘여호와의 선물’ 을 뜻한다. 마태복음 9장 9~13절에서 예수가 마태를 부르
마태복음과 누가복음 모두에서 발견되는 예수의 가
독특한 마태복음 자료들은 M에서 기원한다 (Streeter
1924).
복음
지만 소수의 학자들은 Q 가설에 설득당하지 않는다 (참조, Goodacre 2002). 마태 복음 우선설을 전제하면 자료 문제는 매우 다른 패러다임으로 다루어져야 한 다 (Farmer 1964: 199~286).
는 것에 대한 언급은 마가복음 2장 13~17절 및 누가복음 5장 27~32절과 병행 하는데, 이 두 곳에서 모두 마태가 아닌 레위라는 이름으로 나타난다. 이에 대
(3) 기록 연대
한 몇 가지 설명이 있다 (Gnilka 1986~1988: 1.330~331). 몇몇 유대인들은 두 가지 이름을 지니고 있었으며(행 4:36; 요세푸스,『유대 고대사』12.285, 18.35, 95, 20.196), 예
이그나티우스 (주후 1세기 말 또는 2세기 초) 와 디다케(주후 2세기 초)에 마태복음에
수는 시몬에게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었다 (16:18). 마가복음 우선설을 전제로
대한 언급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15) 이러한 언급이 유세비우스의 글에 인용된
하면 마태복음 저자는 마가복음에 있는 레위에 대한 언급을 알았고, 마가복음
파피아스의 증언과 함께 다루어질 때 (위를
3장 16~19절(참조, 마 10:2~4; 눅 6:14~16)에 나오는 사도들의 목록에서 레위가 아닌
알려져 있었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따라서 마태복음은 늦어도 주후 1세기
보라),
마태복음이 2세기 초엽에 잘
마태라는 이름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만일 마태복음 저자가 세리 마태가 아닌 것으로 가정된다면, 그 저자는 마가복음 2장 14절에서 발견한 이름 (레위)을 마가 12 ) 예, W. Davies and Allison 1988: 17~58, Luz 1989: 77~78, Segal in Balch 1991: 3~37. 13 ) 소수 견해를 옹호하는 자들은 K. Clark 1947, M. Cook 1983b, Fox 1942, Meier 1979: 17~25,
Nepper-Christiansen 1958을 포함한다. 32
14 ) 난점의 일부는‘병행’ 이라는 용어를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것인데, 이 말은 세 가지 형태의 일
치를 가리킬 수 있다. 즉, 연속적인 단어들의 일치, 비연속적인 단어들의 일치, 혹은 심지어 동등한 단어들의 일치다(Tyson and Longstaff 1978: 11). 15 ) Ignatius, Eph. 19, Smyr. 1. Massaux 1990~1993, Schoedel in Balch 1991: 129~177, Smit Sibinga 1966, Trevett 1984를 보라. 33
마태복음
서론
어간에 기록되었을 것이다. 오늘날 학계 대다수의 견해인 마가복음 우선설
태 공동체가 여전히 회당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견해를 택한다. 17)
에 기초해 볼 때 마태복음의 기원은 주후 80년대 혹은 90년대로 설정된다. 이
많은 이론이 제시되어 왔지만, 어떤 정확한 증거를 통해 마태 공동체의 위
러한 관점은 마태복음 24~25장이 주후 70년 예루살렘 멸망 이후에 기록된‘사
치가 알려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 같다. 안디옥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
건 이후의 예언’ (vaticinium ex eventu)을 나타낸다는 견해에 의해 강화되기도 한
다. 18) 위더링턴(Witherington 2006: 26~28)은 가버나움이나 세포리스일 수 있다는
다 (이러한 사고 노선의 비판에 대해서는 Nolland
2005: 14를 보라).
게다가 마태복음에 반
견해를 선호한다. 다른 학자들은 베니게(Kilpatrick 1946: 130~134), 갈릴리(Overman
영되어 있는 역사적 상황은 예루살렘 멸망 이후에 발전하는 교회와 얌니아 (야
1990b: 158~159),
브네)에서
혹은 트랜스요르단의 펠라 (Slingerland
비롯된 형성기의 랍비 유대교 (formative rabbinic Judaism, 주후 70년 유대전
쟁 이후 아직 랍비 유대교라는 정형적인 틀이 형성되기 이전의 유대교-역자 주)와의
갈등이라는
알렉산드리아 (Brandon
1951),
가이사랴 마리티마 (Viviano
1979)를
1979),
제안하기도 한다. 마태복음의
메시지를 이해하는 일은 이 책의 처음 수신자들의 위치를 아는 것에 달려 있 는 것이 아니다. 19)
주장이 종종 있었다. 다른 한편으로 만일 우리가 사도적 저작에 대한 교부들의 증언을 받아들인
마태복음의 기록 동기와 목적은 본문으로부터 추론된 가설들에서 추정할
다면, 아마도 기록 연대를 보다 초기에 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 있을 뿐이다. 마태복음의 독자가 그리스도를 믿는 유대인 공동체 (또는 여러
우리가 마태복음 24~25장을 사건 이후의 예언이 아닌 진정한 주님의 말씀으
장소의 다양한 공동체들)라는
로 받아들인다면, 복음서 기록 연대를 주후 70년 이후로 잡을 필요가 없다
약성경을 어떻게‘성취했는지’ , 그리고 예수의 가르침이 모세의 율법을 어떻
(Nolland 2005: 16).
그리고 우리가 마태복음이 마가복음에 의존한다고 생각하
게 해석했는지를 이해해야 하는 공동체였다 (마 5:17~48). 그 공동체는 또한 굳
지 않는다면, 그것이 초기 연대를 주장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주후
어진 비그리스도인 종교 지도자들을 왜 더 이상 모방해서는 안 되는지도 알
70년 이전에 마태복음이 기록되었다는 것을 옹호하는 주목할 만한 학자들은
아야 했다 (마 23장). 그리고 마태 공동체는 그들의 지평을 이방인 선교를 향해
블롬버그, 카슨, 건드리, 마이어, 놀랜드, 라이케 및 로빈슨이다. 하지만 이 학
확장시킬 필요가 있었던 것도 분명하다. 마태는 예수의 계보에서 이방 여인들
자들은 대체로 독단적이지 않다.
16)
것을 전제하면, 그들은 분명히 메시아 예수의 삶이 구
을 언급하고(1:3, 5, 6) 어떤 이방인들의 믿음을 강조하면서 (8:10, 15:28, 27:54) 종종 긍정적 관점으로 이방인을 묘사한다. 이러한 세부적인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4) 수신인과 기록 동기
마태 공동체는 예수의 메시지를 모든 민족에게 전해야 한다는 최고의 명령을 각오하게 된다 (28:19). 아래에 나오는 마태복음의 신학적 강조점들에 대한 논
마태가 히브리어 성경으로부터 인용하는 특징적인 성취 인용 문구와 또한
의는 마태복음의 기록 동기와 목적에 대한 추가적인 의미를 제공한다.
예수가 율법과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려고 왔다는 말씀 은 마태복음을 연구하는 모든 학도가 이 복음서의 수신자들과 유대교와의 관
(5) 본문 역사
계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이유들 중 두 가지에 불과하다. 학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견해가 나누어져 있는데, 어떤 학자들은 마태 공동체가 많은
파피아스의 증언. 마태복음의 본문 역사에서 근본적인 질문은 마태복음이
이방인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미 회당으로부터 분리되었다고 확신하고 있지
처음에는 셈어 본문으로 기록되었다가 나중에 현재의 헬라어로 된 마태복음
만 (건드리,
스탠턴),
다른 학자들은 마태 공동체가 대체로 유대적이며 여전히 회
당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정반대의 견해를 가지고 있다 (해링턴, 오버먼, 살다리니, 시 걸, 심).
하지만 또 다른 학자들은 이 양극단의 중간 입장을 취하면서 마태복음
은 회당을 떠나는 과정에 있는 투쟁중인 소수집단의 배경에 비추어 이해할 때 만족스럽게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Hagner
1993: lxxxi; 2003).
이 주석은 마
16 ) 마태복음의 기록 연대에 대해서는 W. Davies and Allison 1988: 127~138, Gundry 1994:
599~609, J. A. Robinson 1976: 86~117을 보라. 34
17 ) 마태복음의 정황(Sitz im Leben)과 기록 동기에 대해서는 Balch 1991, S. Brown 1980, W.
Davies 1964, Hagner in McKnight and Osborne 2004: 263~282, Hare 2000, Hummel 1966, McIver 1999, O’ Grady 2001, Schweizer in Stanton 1995: 129~155, Senior 1999, Sim 1998a; 2001, Stanton 1984; 1985; 1992a; 1996, Vledder 1995, Vledder and Van Aarde 1994, Wansbrough 2000, White in Balch 1991: 211~247을 보라. 18 ) 안디옥에 대해서는 W. Davies and Allison 1988: 143~147, Farmer 1976, Stark in Balch 1991: 189~210, Streeter 1924: 500~523, Zumstein 1991: 211~247을 보라. 19 ) 마태복음의 장소적 기원에 대해서는 Kennard 1949, R. Osborne 1973, Viviano 1979를 보라. 마태복음에 대해 의도된 최초의 광범위한 청중들을 지지하는 보캄(Bauckham [ed.] 1998: 9~48)의 논증을 가볍게 다루어서는 안 된다. Keener 1999: 45~51을 참조하라. 35
마태복음
서론
어간에 기록되었을 것이다. 오늘날 학계 대다수의 견해인 마가복음 우선설
태 공동체가 여전히 회당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견해를 택한다. 17)
에 기초해 볼 때 마태복음의 기원은 주후 80년대 혹은 90년대로 설정된다. 이
많은 이론이 제시되어 왔지만, 어떤 정확한 증거를 통해 마태 공동체의 위
러한 관점은 마태복음 24~25장이 주후 70년 예루살렘 멸망 이후에 기록된‘사
치가 알려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 같다. 안디옥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
건 이후의 예언’ (vaticinium ex eventu)을 나타낸다는 견해에 의해 강화되기도 한
다. 18) 위더링턴(Witherington 2006: 26~28)은 가버나움이나 세포리스일 수 있다는
다 (이러한 사고 노선의 비판에 대해서는 Nolland
2005: 14를 보라).
게다가 마태복음에 반
견해를 선호한다. 다른 학자들은 베니게(Kilpatrick 1946: 130~134), 갈릴리(Overman
영되어 있는 역사적 상황은 예루살렘 멸망 이후에 발전하는 교회와 얌니아 (야
1990b: 158~159),
브네)에서
혹은 트랜스요르단의 펠라 (Slingerland
비롯된 형성기의 랍비 유대교 (formative rabbinic Judaism, 주후 70년 유대전
쟁 이후 아직 랍비 유대교라는 정형적인 틀이 형성되기 이전의 유대교-역자 주)와의
갈등이라는
알렉산드리아 (Brandon
1951),
가이사랴 마리티마 (Viviano
1979)를
1979),
제안하기도 한다. 마태복음의
메시지를 이해하는 일은 이 책의 처음 수신자들의 위치를 아는 것에 달려 있 는 것이 아니다. 19)
주장이 종종 있었다. 다른 한편으로 만일 우리가 사도적 저작에 대한 교부들의 증언을 받아들인
마태복음의 기록 동기와 목적은 본문으로부터 추론된 가설들에서 추정할
다면, 아마도 기록 연대를 보다 초기에 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 있을 뿐이다. 마태복음의 독자가 그리스도를 믿는 유대인 공동체 (또는 여러
우리가 마태복음 24~25장을 사건 이후의 예언이 아닌 진정한 주님의 말씀으
장소의 다양한 공동체들)라는
로 받아들인다면, 복음서 기록 연대를 주후 70년 이후로 잡을 필요가 없다
약성경을 어떻게‘성취했는지’ , 그리고 예수의 가르침이 모세의 율법을 어떻
(Nolland 2005: 16).
그리고 우리가 마태복음이 마가복음에 의존한다고 생각하
게 해석했는지를 이해해야 하는 공동체였다 (마 5:17~48). 그 공동체는 또한 굳
지 않는다면, 그것이 초기 연대를 주장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주후
어진 비그리스도인 종교 지도자들을 왜 더 이상 모방해서는 안 되는지도 알
70년 이전에 마태복음이 기록되었다는 것을 옹호하는 주목할 만한 학자들은
아야 했다 (마 23장). 그리고 마태 공동체는 그들의 지평을 이방인 선교를 향해
블롬버그, 카슨, 건드리, 마이어, 놀랜드, 라이케 및 로빈슨이다. 하지만 이 학
확장시킬 필요가 있었던 것도 분명하다. 마태는 예수의 계보에서 이방 여인들
자들은 대체로 독단적이지 않다.
16)
것을 전제하면, 그들은 분명히 메시아 예수의 삶이 구
을 언급하고(1:3, 5, 6) 어떤 이방인들의 믿음을 강조하면서 (8:10, 15:28, 27:54) 종종 긍정적 관점으로 이방인을 묘사한다. 이러한 세부적인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4) 수신인과 기록 동기
마태 공동체는 예수의 메시지를 모든 민족에게 전해야 한다는 최고의 명령을 각오하게 된다 (28:19). 아래에 나오는 마태복음의 신학적 강조점들에 대한 논
마태가 히브리어 성경으로부터 인용하는 특징적인 성취 인용 문구와 또한
의는 마태복음의 기록 동기와 목적에 대한 추가적인 의미를 제공한다.
예수가 율법과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려고 왔다는 말씀 은 마태복음을 연구하는 모든 학도가 이 복음서의 수신자들과 유대교와의 관
(5) 본문 역사
계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이유들 중 두 가지에 불과하다. 학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견해가 나누어져 있는데, 어떤 학자들은 마태 공동체가 많은
파피아스의 증언. 마태복음의 본문 역사에서 근본적인 질문은 마태복음이
이방인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미 회당으로부터 분리되었다고 확신하고 있지
처음에는 셈어 본문으로 기록되었다가 나중에 현재의 헬라어로 된 마태복음
만 (건드리,
스탠턴),
다른 학자들은 마태 공동체가 대체로 유대적이며 여전히 회
당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정반대의 견해를 가지고 있다 (해링턴, 오버먼, 살다리니, 시 걸, 심).
하지만 또 다른 학자들은 이 양극단의 중간 입장을 취하면서 마태복음
은 회당을 떠나는 과정에 있는 투쟁중인 소수집단의 배경에 비추어 이해할 때 만족스럽게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Hagner
1993: lxxxi; 2003).
이 주석은 마
16 ) 마태복음의 기록 연대에 대해서는 W. Davies and Allison 1988: 127~138, Gundry 1994:
599~609, J. A. Robinson 1976: 86~117을 보라. 34
17 ) 마태복음의 정황(Sitz im Leben)과 기록 동기에 대해서는 Balch 1991, S. Brown 1980, W.
Davies 1964, Hagner in McKnight and Osborne 2004: 263~282, Hare 2000, Hummel 1966, McIver 1999, O’ Grady 2001, Schweizer in Stanton 1995: 129~155, Senior 1999, Sim 1998a; 2001, Stanton 1984; 1985; 1992a; 1996, Vledder 1995, Vledder and Van Aarde 1994, Wansbrough 2000, White in Balch 1991: 211~247을 보라. 18 ) 안디옥에 대해서는 W. Davies and Allison 1988: 143~147, Farmer 1976, Stark in Balch 1991: 189~210, Streeter 1924: 500~523, Zumstein 1991: 211~247을 보라. 19 ) 마태복음의 장소적 기원에 대해서는 Kennard 1949, R. Osborne 1973, Viviano 1979를 보라. 마태복음에 대해 의도된 최초의 광범위한 청중들을 지지하는 보캄(Bauckham [ed.] 1998: 9~48)의 논증을 가볍게 다루어서는 안 된다. Keener 1999: 45~51을 참조하라. 35
마태복음
서론
으로 번역되었다는 것이 가능하냐는 것이다. 이런 입장을 취하는 교부 자료들
문자 사본들은 완전하거나 완전에 가까운 마태복음 본문을 포함하고 있으며,
은 저자에 대한 이전 논의에서 인용되었다. 중요한 교부 본문은 유세비우스 (주
이것들 중에는 Å 과 B (4세기), C, D, W (5세기), O, Z, 042, 043(6세기), 0211(7세기),
후 260~340년)의『교회사』3.39.16인데,
이곳에서 파피아스는 다음과 같이 인
L (8세기), F, K, M, U, V, 037, 038, 041, 045 (9세기), G, S, 036 (10세기)이 있다. 5세
용한다.“그러므로 마태는 히브리 방언으로‘헤브라이디 ( 디알렉토’ ,‘ 히브리어적 문체’ 일
기 대문자 사본 A는 마태복음 25~28장을 포함한다. 9세기 대문자 사본 H(013)
그 말씀들‘로기아’ ( ,‘예수의 말씀들’혹은‘예수에 대한 말씀들’ )을 정리했고, 각
는 마태복음 15~28장을 포함한다. 6세기 대문자 사본들인 N, O 및 P (022, 023,
수도 있음)
20)
사람이 할 수 있는 대로 그것들을 해석했다‘헤르메뉴센’ ( ‘ , 번역했다’ 일 수도 있음).”
024)는
마태복음 1~4장 일부 및 6~24장을 포함한다.
약 20개의 초기 단편 파피루스 사본들은 마태복음 일부를 포함하고 있는데,
파피아스의 연대는 주후 100년경부터 140년까지 다양하게 추정할 수 있기 때
이들은 ∏103 (마
문에 파피아스의 증언은 제1복음서의 연대를 위해 중요하다. 언뜻 보기에 이 본문은 마태복음에 대한 어떤 헬라어 판들이 최초의 히브리 어 문서로부터 번역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하지만 현재의 헬라어로 된 마태
13~14장, 2세기),
∏104 (마
21장, 2세기),
∏64+67 (마
3, 5, 26장, 200년경),
23)
∏77 (마 23장, 2~3세기), ∏1 (마 1장, 3세기), ∏45 (마 20~21장, 25~26장, 3세기), ∏53 (마 26장, 3 세기), 110
∏70(마
2~3장, 11~12장, 24장, 3세기), 37
복음은 히브리어 원문을 번역한 것으로 볼 수 없다. 어떤 학자들은 마태가 히
∏
브리어 마태복음과 헬라어 마태복음을 모두 기록했다고 주장한다. 다른 학자
∏62 (마
들은 파피아스의‘로기아’ 가 현대의 자료 비평가들이 Q라고 부르는 예수의
∏21 (마 12장, 4~5세기)이다.
(마 10장, 3세기), 11장, 4세기),
∏
(마 26장, 3~4세기),
∏71 (마
19장, 4세기),
∏101 (마 25
∏
3장, 3세기),
∏102 (마
26장, 3~4세기),
35
(마 25장, 4세기),
(마 18~19장, 4세기),
∏86 (마
5장, 4세기),
∏19 (마
∏
10~11장, 4~5세기),
말씀들이라고 생각하거나 심지어는 정경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의 강화들이
위에 있는 파피루스들과 대문자 사본들 외에도 추가적으로 수백 개의 비잔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떤 사본도 파피아스가 언급한 히브리어 마태복음으
틴 및 다수 본문 형태의 소문자 사본들도 마태복음 본문을 증언한다. 마태복
로 추정되는 것을 예증하지 않는다 (G.
음은 또한 교부 자료들에도 풍부하게 인용되었으며, 교회 성구집에서도 널리
1998).
Howard 1986; 1995. 참조, W. L. Peterson
이러한 이유 및 추가적인 이유로 다른 학자들 (예,
..
Kurzinger 1983)은‘헤브라이디
Gundry 1994: 619~620,
사용되었고, 또한 초기 고대 역본들에서 다른 언어로 번역되기도 했다. 24)
디알렉토’ 가 히브리어가 아니라 셈어 수사적
문체를 의미하며‘헤르메뉴센’ 은 번역이 아니라 해석을 가리킨다고 제안한
정경성
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파피아스는 마태복음이 유대적 문체로 구성되었 으며 그 후의 독자들이 힘이 닿는 데까지 이를 해석했다는 것으로 말하는 것
동방교회 지역과 서방교회 지역을 막론하고 초기 교회에서 가장 인기 있었
이다. 아마도 마태복음의 계보와‘성취’ 에 대해 강조하는 것과 같은 특징들은
던 복음서인 마태복음의 정경성을 의심하는 정통파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마태의 유대적 구성 방식을 보여 줄 것이다. 21)
이단자 마르키온(2세기)과 마르키온의 추종자들은 구약 성경, 마가복음, 요한 복음, 일반 서신은 말할 것도 없고 마태복음도 정경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마
(6) 헬라어 사본들
르키온은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 사이에 있는 일종의 영지주의적 이원론을 서 로 다른 두 신이 계시한 것으로 단언했기 때문에, 예수가 구약 성경을 성취한
마태복음의 본문 역사는 다수의 사본들을 통해 나타난다.
22)
20개가 넘는 대
20 )‘ 맛다이오스 멘 운 헤브라이디 디알렉토 타 로기아 쉬네탁사토, 헤르메뉴세 다우타 호스 엔
뒤나토스 헤카스토스’ ( Matqaivoç me\n ou™n JEbrai∑di diale/ktwø ta\ lo/gia suneta/xato, hJrmh/neuse d j aujta\ wJç h™n dunato\ç e¢kastoç). 히브리어 마태복음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은 이레나이우스,『이단 반박』3.3.3; 유세비우스,『교회사』6.25.4에서 인용된 오리게네스와 유 세비우스,『교회사』3.24.6, 5.10.3이다. 유사한 것은 요세푸스의『유대 전쟁사』일 수 있는 데, 이 책은 처음에는 아람어로 기록되었다가 나중에 헬라어로 번역된 것으로 보인다. 21 ) 파피아스와 복음서 기원에 대해서는 M. Black 1989, A. Baum 2001, A. Davies and Allison .. .. 1988: 8~17, Kortner 1983, Kurzinger 1983, Mererdith in Tuckett 1984: 187~196, Munck 1962: 249~260, Yarbrough 1983을 보라. 22 ) 여기서 인용된 사본들은 K. Aland and B. Aland 1989와 UBS4 에서 발췌한 것이다. Comfort 36
다는 마태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가 없었던 것이다. 마르키온은 다만 누가복음 and Barrett 2001을 참조하라. 23 ) ∏64는 논란이 있는 모들린 파피루스(Magdalen papyrus)인데, 티드(Thiede 1995)는 주후
60년 경의 것으로 주장한다. 1901년 C. B. Huleatt는 이 파피루스를 룩소(Luxor)에서 구입하 여 옥스퍼드 모들린 대학에 기증했다. 이전에 이 사본은 로버트(C. Robert 1953)에 의해 그 연대가 200년경의 것으로 추정되었다. 티드의 논증과 연대 결정은 마태복음 연구에 일대 혁 신을 일으켰지만, 티드의 견해는 다른 학자들을 설득시키지 못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Grelot 1995a; 1995b, Head 1995, Parker 1999, Thiede 1996, Thiede and D’ Ancona 1996을 보라. 24 ) R. Swanson 1995는 마태복음 본문 연구에 유용한 일반적 도구다. 아울러 D. Black 1989a, J. K. Elliott 1999, Martini in Didier 1972: 21~36, W. Davies and Allison 1988: 147~148에 인용된 자료들을 보라. 37
마태복음
서론
으로 번역되었다는 것이 가능하냐는 것이다. 이런 입장을 취하는 교부 자료들
문자 사본들은 완전하거나 완전에 가까운 마태복음 본문을 포함하고 있으며,
은 저자에 대한 이전 논의에서 인용되었다. 중요한 교부 본문은 유세비우스 (주
이것들 중에는 Å 과 B (4세기), C, D, W (5세기), O, Z, 042, 043(6세기), 0211(7세기),
후 260~340년)의『교회사』3.39.16인데,
이곳에서 파피아스는 다음과 같이 인
L (8세기), F, K, M, U, V, 037, 038, 041, 045 (9세기), G, S, 036 (10세기)이 있다. 5세
용한다.“그러므로 마태는 히브리 방언으로‘헤브라이디 ( 디알렉토’ ,‘ 히브리어적 문체’ 일
기 대문자 사본 A는 마태복음 25~28장을 포함한다. 9세기 대문자 사본 H(013)
그 말씀들‘로기아’ ( ,‘예수의 말씀들’혹은‘예수에 대한 말씀들’ )을 정리했고, 각
는 마태복음 15~28장을 포함한다. 6세기 대문자 사본들인 N, O 및 P (022, 023,
수도 있음)
20)
사람이 할 수 있는 대로 그것들을 해석했다‘헤르메뉴센’ ( ‘ , 번역했다’ 일 수도 있음).”
024)는
마태복음 1~4장 일부 및 6~24장을 포함한다.
약 20개의 초기 단편 파피루스 사본들은 마태복음 일부를 포함하고 있는데,
파피아스의 연대는 주후 100년경부터 140년까지 다양하게 추정할 수 있기 때
이들은 ∏103 (마
문에 파피아스의 증언은 제1복음서의 연대를 위해 중요하다. 언뜻 보기에 이 본문은 마태복음에 대한 어떤 헬라어 판들이 최초의 히브리 어 문서로부터 번역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하지만 현재의 헬라어로 된 마태
13~14장, 2세기),
∏104 (마
21장, 2세기),
∏64+67 (마
3, 5, 26장, 200년경),
23)
∏77 (마 23장, 2~3세기), ∏1 (마 1장, 3세기), ∏45 (마 20~21장, 25~26장, 3세기), ∏53 (마 26장, 3 세기), 110
∏70(마
2~3장, 11~12장, 24장, 3세기), 37
복음은 히브리어 원문을 번역한 것으로 볼 수 없다. 어떤 학자들은 마태가 히
∏
브리어 마태복음과 헬라어 마태복음을 모두 기록했다고 주장한다. 다른 학자
∏62 (마
들은 파피아스의‘로기아’ 가 현대의 자료 비평가들이 Q라고 부르는 예수의
∏21 (마 12장, 4~5세기)이다.
(마 10장, 3세기), 11장, 4세기),
∏
(마 26장, 3~4세기),
∏71 (마
19장, 4세기),
∏101 (마 25
∏
3장, 3세기),
∏102 (마
26장, 3~4세기),
35
(마 25장, 4세기),
(마 18~19장, 4세기),
∏86 (마
5장, 4세기),
∏19 (마
∏
10~11장, 4~5세기),
말씀들이라고 생각하거나 심지어는 정경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의 강화들이
위에 있는 파피루스들과 대문자 사본들 외에도 추가적으로 수백 개의 비잔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떤 사본도 파피아스가 언급한 히브리어 마태복음으
틴 및 다수 본문 형태의 소문자 사본들도 마태복음 본문을 증언한다. 마태복
로 추정되는 것을 예증하지 않는다 (G.
음은 또한 교부 자료들에도 풍부하게 인용되었으며, 교회 성구집에서도 널리
1998).
Howard 1986; 1995. 참조, W. L. Peterson
이러한 이유 및 추가적인 이유로 다른 학자들 (예,
..
Kurzinger 1983)은‘헤브라이디
Gundry 1994: 619~620,
사용되었고, 또한 초기 고대 역본들에서 다른 언어로 번역되기도 했다. 24)
디알렉토’ 가 히브리어가 아니라 셈어 수사적
문체를 의미하며‘헤르메뉴센’ 은 번역이 아니라 해석을 가리킨다고 제안한
정경성
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파피아스는 마태복음이 유대적 문체로 구성되었 으며 그 후의 독자들이 힘이 닿는 데까지 이를 해석했다는 것으로 말하는 것
동방교회 지역과 서방교회 지역을 막론하고 초기 교회에서 가장 인기 있었
이다. 아마도 마태복음의 계보와‘성취’ 에 대해 강조하는 것과 같은 특징들은
던 복음서인 마태복음의 정경성을 의심하는 정통파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마태의 유대적 구성 방식을 보여 줄 것이다. 21)
이단자 마르키온(2세기)과 마르키온의 추종자들은 구약 성경, 마가복음, 요한 복음, 일반 서신은 말할 것도 없고 마태복음도 정경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마
(6) 헬라어 사본들
르키온은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 사이에 있는 일종의 영지주의적 이원론을 서 로 다른 두 신이 계시한 것으로 단언했기 때문에, 예수가 구약 성경을 성취한
마태복음의 본문 역사는 다수의 사본들을 통해 나타난다.
22)
20개가 넘는 대
20 )‘ 맛다이오스 멘 운 헤브라이디 디알렉토 타 로기아 쉬네탁사토, 헤르메뉴세 다우타 호스 엔
뒤나토스 헤카스토스’ ( Matqaivoç me\n ou™n JEbrai∑di diale/ktwø ta\ lo/gia suneta/xato, hJrmh/neuse d j aujta\ wJç h™n dunato\ç e¢kastoç). 히브리어 마태복음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은 이레나이우스,『이단 반박』3.3.3; 유세비우스,『교회사』6.25.4에서 인용된 오리게네스와 유 세비우스,『교회사』3.24.6, 5.10.3이다. 유사한 것은 요세푸스의『유대 전쟁사』일 수 있는 데, 이 책은 처음에는 아람어로 기록되었다가 나중에 헬라어로 번역된 것으로 보인다. 21 ) 파피아스와 복음서 기원에 대해서는 M. Black 1989, A. Baum 2001, A. Davies and Allison .. .. 1988: 8~17, Kortner 1983, Kurzinger 1983, Mererdith in Tuckett 1984: 187~196, Munck 1962: 249~260, Yarbrough 1983을 보라. 22 ) 여기서 인용된 사본들은 K. Aland and B. Aland 1989와 UBS4 에서 발췌한 것이다. Comfort 36
다는 마태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가 없었던 것이다. 마르키온은 다만 누가복음 and Barrett 2001을 참조하라. 23 ) ∏64는 논란이 있는 모들린 파피루스(Magdalen papyrus)인데, 티드(Thiede 1995)는 주후
60년 경의 것으로 주장한다. 1901년 C. B. Huleatt는 이 파피루스를 룩소(Luxor)에서 구입하 여 옥스퍼드 모들린 대학에 기증했다. 이전에 이 사본은 로버트(C. Robert 1953)에 의해 그 연대가 200년경의 것으로 추정되었다. 티드의 논증과 연대 결정은 마태복음 연구에 일대 혁 신을 일으켰지만, 티드의 견해는 다른 학자들을 설득시키지 못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Grelot 1995a; 1995b, Head 1995, Parker 1999, Thiede 1996, Thiede and D’ Ancona 1996을 보라. 24 ) R. Swanson 1995는 마태복음 본문 연구에 유용한 일반적 도구다. 아울러 D. Black 1989a, J. K. Elliott 1999, Martini in Didier 1972: 21~36, W. Davies and Allison 1988: 147~148에 인용된 자료들을 보라. 37
마태복음
서론
의 편집본과 바울 서신만을 자신의 정경으로 받아들였다. 초기의 정통적 정경
마태의 구약 성경 사용
에 대한 마르키온의 공격이 정경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는 것은
마태복음
분명하다.
1:23(M)
성경 * 사 7:14, 8:8, 10
처녀가 잉태할 것이다 베들레헴에서 다스릴 자가 나올 것이다
2:6(M/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미 5:2
2:15(M)
* 호 11:1
애굽으로부터 하나님의 아들을 불렀다
Cyprian, Epistles 73.10; Clement of Alexandria, Strom. 3.13; 유세비우스,『교회사』6.25.3 이하
2:18(M)
* 렘 31:15
죽임당한 자식을 위해 애곡함
에 인용된 오리게네스; 유세비우스,『교회사』3.25.1; Athanasius, Festal Letters 39; 그 외 다수[더
2:23(M)
*?
예수가‘나사렛 사람’ 이라 칭함을 받았다
3:3(M) 4:4(J)
사 40:3 #신 8:3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인 요한 사람은 떡 이상의 것으로 살아간다
4:6(M/사탄) 4:7( J)
#시 91:11~12 #신 6:16
천사의 보호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일이지만, 아래에 나오는 주제들은 메시아 예수와 예수의 통치에 대한 마태의
4:10( J) 4:15~16(M)
#신 6:13 * 사 9:1~2
하나님만 경배해야 한다 갈릴리가 빛을 보았다
독특한 설명의 핵심이다.
5:21( J)
출 20:13/신 5:17
살인하지 말라
5:27( J)
출 20:14/신 5:18
간음하지 말라
5:31( J) 5:33( J)
신 24:1 레 19:12/민 30:2
이혼 증서 맹세한 것을 지켜야 한다
이미 언급된 교부 자료들뿐만 아니라 이른바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에 대한 “반마르키온주의 서문”(연대
불확실)
및“무라토리안 단편”(아마도
2세기 후반) 은
모두 반박의 여지 없이 교회의 사중복음에 대해 말한다 (Irenaeus,
Haer. 3.11.8;
자세한 내용은 Bellinzoni 1992를 보라]).
신학적 강조점들 마태복음의 주요 주제들을 선별하고 이를 간략하게 요약하는 것은 어려운
(1) 마태와 구약 성경 많은 해석자들이 마태복음의 유대적 경향에 주목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마
5:38( J)
출 21:24/레 24:20/신 19:21
눈은 눈으로
5:43( J)
레 19:18
네 이웃을 사랑하라
문 간의 상호성은 마태의 신학에 나타나는‘구약 성경’ 이라는 개념 그 자체에
8:17(M)
* 사 53:4
그가 우리의 연약함을 담당했다
대한 의문을 갖게한다. 만일 마태복음의 예수가 율법과 선지자를 폐하러 온
9:13( J)
호 6:6
하나님은 긍휼을 원하신다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기 위해 왔다면(마 5:17), 마태가 유대교 성경을‘오래
10:35~36( J)
미 7:6
집안에 있는 원수들
11:10( J)
#말 3:1
사자가 길을 준비한다
12:7( J)
호 6:6 * 사 42:1~4
기뻐하시는 종
13:14~15( J)
욘 1:17 * 사 6:9~10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함
13:35(M)
* 시 78:2
비밀스러운 비유의 말씀
태가 구약 성경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25)
실제로 이렇게 풍부한 본
된’ 것으로, 최소한‘옛날의, 시대에 뒤떨어진, 예스러운’것을 내포하는 의미 로 생각했다는 것은 의심스럽다. 오히려 마태는 구약 성경의 역사적 양식들과 예언적 신탁들이 예수의 사역과 가르침을 통해 궁극적 의미를 지닌 것으로 채 워진다고 생각한다. 마태복음에는 계산하기 힘든 수많은 비공식적 암시뿐만 아니라 약 50개의 공식 인용문이 있다. 이것들은 도입 문구‘이는……을 ( 되’등)
혹은 화자 (예수,
마태 등)와
이루려 하심이라’ ,‘기록되었으
같이 다양한 방식으로 분류될 수 있다. 이 주
석은 마태복음의 각 성경 인용문들을 개별적으로 다룰 것이지만, 여기서는 25 ) 마태의 구약 성경 사용에 대해서는 France 1980~1881; 1982; 1989: 166~205, Gundry 1967,
Hartman 1972, Moo 1983, Nolland 2005: 29~36, Rothfuchs 1969, Soare、s-Prabhu 1976, Stanton 1992b: 346~363, Stendahl 1968, Van Aarde 1997, van Segbroeck in Didied 1972: 107~130을 보라. 38
구절 주제
12:18~21(M) 12:40( J)
하나님은 긍휼을 원하신다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요나
15:4( J)
출 20:12/신 5:16; 출 21:17
네 부모를 공경하라
15:8~9( J)
사 29:13
외식적인 예배
18:16( J)
신 19:15
두 세 증인
19:4~5( J)
창 1:17/5:2, 창 2:24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지으셨다
19:7(M/바리새인들)
신 24:1
이혼 증서
19:18~19( J)
출 20:12~16/신 5:16~20; 레 19:18
살인하지 말라
39
마태복음
서론
의 편집본과 바울 서신만을 자신의 정경으로 받아들였다. 초기의 정통적 정경
마태의 구약 성경 사용
에 대한 마르키온의 공격이 정경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는 것은
마태복음
분명하다.
1:23(M)
성경 * 사 7:14, 8:8, 10
처녀가 잉태할 것이다 베들레헴에서 다스릴 자가 나올 것이다
2:6(M/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미 5:2
2:15(M)
* 호 11:1
애굽으로부터 하나님의 아들을 불렀다
Cyprian, Epistles 73.10; Clement of Alexandria, Strom. 3.13; 유세비우스,『교회사』6.25.3 이하
2:18(M)
* 렘 31:15
죽임당한 자식을 위해 애곡함
에 인용된 오리게네스; 유세비우스,『교회사』3.25.1; Athanasius, Festal Letters 39; 그 외 다수[더
2:23(M)
*?
예수가‘나사렛 사람’ 이라 칭함을 받았다
3:3(M) 4:4(J)
사 40:3 #신 8:3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인 요한 사람은 떡 이상의 것으로 살아간다
4:6(M/사탄) 4:7( J)
#시 91:11~12 #신 6:16
천사의 보호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일이지만, 아래에 나오는 주제들은 메시아 예수와 예수의 통치에 대한 마태의
4:10( J) 4:15~16(M)
#신 6:13 * 사 9:1~2
하나님만 경배해야 한다 갈릴리가 빛을 보았다
독특한 설명의 핵심이다.
5:21( J)
출 20:13/신 5:17
살인하지 말라
5:27( J)
출 20:14/신 5:18
간음하지 말라
5:31( J) 5:33( J)
신 24:1 레 19:12/민 30:2
이혼 증서 맹세한 것을 지켜야 한다
이미 언급된 교부 자료들뿐만 아니라 이른바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에 대한 “반마르키온주의 서문”(연대
불확실)
및“무라토리안 단편”(아마도
2세기 후반) 은
모두 반박의 여지 없이 교회의 사중복음에 대해 말한다 (Irenaeus,
Haer. 3.11.8;
자세한 내용은 Bellinzoni 1992를 보라]).
신학적 강조점들 마태복음의 주요 주제들을 선별하고 이를 간략하게 요약하는 것은 어려운
(1) 마태와 구약 성경 많은 해석자들이 마태복음의 유대적 경향에 주목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마
5:38( J)
출 21:24/레 24:20/신 19:21
눈은 눈으로
5:43( J)
레 19:18
네 이웃을 사랑하라
문 간의 상호성은 마태의 신학에 나타나는‘구약 성경’ 이라는 개념 그 자체에
8:17(M)
* 사 53:4
그가 우리의 연약함을 담당했다
대한 의문을 갖게한다. 만일 마태복음의 예수가 율법과 선지자를 폐하러 온
9:13( J)
호 6:6
하나님은 긍휼을 원하신다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기 위해 왔다면(마 5:17), 마태가 유대교 성경을‘오래
10:35~36( J)
미 7:6
집안에 있는 원수들
11:10( J)
#말 3:1
사자가 길을 준비한다
12:7( J)
호 6:6 * 사 42:1~4
기뻐하시는 종
13:14~15( J)
욘 1:17 * 사 6:9~10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함
13:35(M)
* 시 78:2
비밀스러운 비유의 말씀
태가 구약 성경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25)
실제로 이렇게 풍부한 본
된’ 것으로, 최소한‘옛날의, 시대에 뒤떨어진, 예스러운’것을 내포하는 의미 로 생각했다는 것은 의심스럽다. 오히려 마태는 구약 성경의 역사적 양식들과 예언적 신탁들이 예수의 사역과 가르침을 통해 궁극적 의미를 지닌 것으로 채 워진다고 생각한다. 마태복음에는 계산하기 힘든 수많은 비공식적 암시뿐만 아니라 약 50개의 공식 인용문이 있다. 이것들은 도입 문구‘이는……을 ( 되’등)
혹은 화자 (예수,
마태 등)와
이루려 하심이라’ ,‘기록되었으
같이 다양한 방식으로 분류될 수 있다. 이 주
석은 마태복음의 각 성경 인용문들을 개별적으로 다룰 것이지만, 여기서는 25 ) 마태의 구약 성경 사용에 대해서는 France 1980~1881; 1982; 1989: 166~205, Gundry 1967,
Hartman 1972, Moo 1983, Nolland 2005: 29~36, Rothfuchs 1969, Soare、s-Prabhu 1976, Stanton 1992b: 346~363, Stendahl 1968, Van Aarde 1997, van Segbroeck in Didied 1972: 107~130을 보라. 38
구절 주제
12:18~21(M) 12:40( J)
하나님은 긍휼을 원하신다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요나
15:4( J)
출 20:12/신 5:16; 출 21:17
네 부모를 공경하라
15:8~9( J)
사 29:13
외식적인 예배
18:16( J)
신 19:15
두 세 증인
19:4~5( J)
창 1:17/5:2, 창 2:24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지으셨다
19:7(M/바리새인들)
신 24:1
이혼 증서
19:18~19( J)
출 20:12~16/신 5:16~20; 레 19:18
살인하지 말라
39
마태복음
서론
라 본문에 가까운가 하는 문제)은
마태복음
성경
구절 주제
21:5(M)
* 사 62:11/슥 9:9
왕이 나귀를 타고 온다
21:9(M/무리)
시 118:25~26
다윗의 자손에 대한 찬송
21:13( J)
#사 56:7
강도의 소굴
21:16( J)
시 8:3
어린이들의 찬미
21:42( J)
시 118:22~23
모퉁이의 머릿돌
22:24(M/사두개인들)
신 25:5
자식이 없이 죽은 어떤 사람
22:32( J)
출 3:6, 15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다
신 6:5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22:39( J) 22:44( J)
레 19:18 시 110:1
네 이웃을 사랑하라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23:39( J)
시 118:26
오시는 이를 찬송하라
24:30( J)
단 7:13
인자가 오는 것
26:31( J)
# 슥 13:7
목자를 치리라
인용을 위한 도입 문구는 다음과 같다.
시 110:1; 단 7:13
인자가 다시 오리라
27:9~10(M) 27:46( J)
* 렘 32:6~9; 슥 11:12~13
은 삼십 하나님에 의해 버림 받음
2:15
2:17
to/te e˙plhrw¿qh to\ rJhqe«n dia» ΔIeremi÷ou touv profh/tou le÷gontoß,
‘토테 에플레로데 토 레덴 디아 이에레미우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신 바……함이 이루어졌느니라, o¢pwß plhrwqhØv to\ rJhqe«n dia» tw◊n profhtw◊n,
‘호포스 플레로데 토 레덴 디아 톤 프로페톤,’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4:14
약어표 8:17
iºna plhrwqhØv to\ rJhqe«n dia» ΔHsaiŒou touv profh/tou le÷gontoß,
o¢pwß plhrwqhØv to\ rJhqe«n dia» ΔHsaiŒou touv profh/tou le÷gontoß,
‘호포스 플레로데 토 레덴 디아 에사이우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하신 말씀에……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12:17
UBS4에 있는 색인과 그 다음에 나오는 약어표에 따라 간편하게 요약하고자 한다. 주제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iºna plhrwqhØv to\ rJhqe«n dia» ΔHsaiŒou touv profh/tou le÷gontoß,
‘히나 플레로데 토 레덴 디아 에사이우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신 바……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13:35
o¢pwß plhrwqhØv to\ rJhqe«n dia» touv profh/tou le÷gontoß,
‘호포스 플레로데 토 레덴 디아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이는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바……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마태가 성경을 사용하는 것은 종종 성취라는 개념을 포함하기 때문에, 이 21:4
iºna plhrwqhØv to\ rJhqe«n dia» touv profh/tou le÷gontoß,
‘히나 플레로데 토 레덴 디아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이는 선지자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2) 성취 27:9
마태의 독특한 구약 성경 사용은 10회나 나오는 성취 인용 문구를 중심으로 성취하다)를
사용한다. 이
to/te e˙plhrw¿qh to\ rJhqe«n dia» ΔIeremi÷ou touv profh/tou le÷gontoß,
‘토테 에플레로데 토 레덴 디아 이에레미우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러한 성취 문구는 특히 마태복음 1~2장에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여기서는 도
26 ) 마태복음에서 성취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Beaton 2002: 86~121, France 1980~1981; 1982,
입 문구, 인용된 성경 구절들, 마태복음에서 성취의 성격을 살펴보겠다. 인용된
Gundry 1967, Hagner 1993: liii-lvii, Hartman 1972, Luz 1989: 156~164, F. Martin 1988, Miler .. 1999; 2001, Moule 1968, M. Muller 2001, Senior in Tuckett 1997: 89~115, Soare、s-Prabhu 1976, Stanton 1992b: 346~363, Stendahl 1968, van Segbroeck in Didier 1972: 107~130을 보라.
구약 본문 양식과 같은 구체적인 문제들 (예, 구약 본문이 70인역에 가까운가 아니면 마소 40
iºna plhrwqhØv to\ rJhqe«n uJpo\ kuri÷ou dia» touv profh/tou le÷gontoß,
‘히나 플레로데 토 레덴 휘포 퀴리우 디아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바 ……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히나 플레로데 토 레덴 디아 에사이우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M = 마태의 설명에서 인용 M/…… = 설화에 나오는 등장인물에서 인용 J = 예수에 의한 인용 * = 성취를 가리키는 도입 문구 # = 도입 문구인‘기록되었으되’
구성되어 있는데, 이 문구는 동사‘플레로오’ ( plhro/w,
iºna plhrwqhØv to\ rJhqe«n uJpo\ kuri÷ou dia» touv profh/tou le÷gontoß,
‘히나 플레로데 토 레덴 휘포 퀴리우 디아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23
26:64( J)
시 22:1
도입 문구
1:22
22:37( J)
개별 구절들을 다루는 주석에서 논의될 것이다. 26)
41
마태복음
서론
라 본문에 가까운가 하는 문제)은
마태복음
성경
구절 주제
21:5(M)
* 사 62:11/슥 9:9
왕이 나귀를 타고 온다
21:9(M/무리)
시 118:25~26
다윗의 자손에 대한 찬송
21:13( J)
#사 56:7
강도의 소굴
21:16( J)
시 8:3
어린이들의 찬미
21:42( J)
시 118:22~23
모퉁이의 머릿돌
22:24(M/사두개인들)
신 25:5
자식이 없이 죽은 어떤 사람
22:32( J)
출 3:6, 15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다
신 6:5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22:39( J) 22:44( J)
레 19:18 시 110:1
네 이웃을 사랑하라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23:39( J)
시 118:26
오시는 이를 찬송하라
24:30( J)
단 7:13
인자가 오는 것
26:31( J)
# 슥 13:7
목자를 치리라
인용을 위한 도입 문구는 다음과 같다.
시 110:1; 단 7:13
인자가 다시 오리라
27:9~10(M) 27:46( J)
* 렘 32:6~9; 슥 11:12~13
은 삼십 하나님에 의해 버림 받음
2:15
2:17
to/te e˙plhrw¿qh to\ rJhqe«n dia» ΔIeremi÷ou touv profh/tou le÷gontoß,
‘토테 에플레로데 토 레덴 디아 이에레미우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신 바……함이 이루어졌느니라, o¢pwß plhrwqhØv to\ rJhqe«n dia» tw◊n profhtw◊n,
‘호포스 플레로데 토 레덴 디아 톤 프로페톤,’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4:14
약어표 8:17
iºna plhrwqhØv to\ rJhqe«n dia» ΔHsaiŒou touv profh/tou le÷gontoß,
o¢pwß plhrwqhØv to\ rJhqe«n dia» ΔHsaiŒou touv profh/tou le÷gontoß,
‘호포스 플레로데 토 레덴 디아 에사이우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하신 말씀에……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12:17
UBS4에 있는 색인과 그 다음에 나오는 약어표에 따라 간편하게 요약하고자 한다. 주제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iºna plhrwqhØv to\ rJhqe«n dia» ΔHsaiŒou touv profh/tou le÷gontoß,
‘히나 플레로데 토 레덴 디아 에사이우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신 바……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13:35
o¢pwß plhrwqhØv to\ rJhqe«n dia» touv profh/tou le÷gontoß,
‘호포스 플레로데 토 레덴 디아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이는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바……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마태가 성경을 사용하는 것은 종종 성취라는 개념을 포함하기 때문에, 이 21:4
iºna plhrwqhØv to\ rJhqe«n dia» touv profh/tou le÷gontoß,
‘히나 플레로데 토 레덴 디아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이는 선지자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2) 성취 27:9
마태의 독특한 구약 성경 사용은 10회나 나오는 성취 인용 문구를 중심으로 성취하다)를
사용한다. 이
to/te e˙plhrw¿qh to\ rJhqe«n dia» ΔIeremi÷ou touv profh/tou le÷gontoß,
‘토테 에플레로데 토 레덴 디아 이에레미우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러한 성취 문구는 특히 마태복음 1~2장에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여기서는 도
26 ) 마태복음에서 성취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Beaton 2002: 86~121, France 1980~1981; 1982,
입 문구, 인용된 성경 구절들, 마태복음에서 성취의 성격을 살펴보겠다. 인용된
Gundry 1967, Hagner 1993: liii-lvii, Hartman 1972, Luz 1989: 156~164, F. Martin 1988, Miler .. 1999; 2001, Moule 1968, M. Muller 2001, Senior in Tuckett 1997: 89~115, Soare、s-Prabhu 1976, Stanton 1992b: 346~363, Stendahl 1968, van Segbroeck in Didier 1972: 107~130을 보라.
구약 본문 양식과 같은 구체적인 문제들 (예, 구약 본문이 70인역에 가까운가 아니면 마소 40
iºna plhrwqhØv to\ rJhqe«n uJpo\ kuri÷ou dia» touv profh/tou le÷gontoß,
‘히나 플레로데 토 레덴 휘포 퀴리우 디아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바 ……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히나 플레로데 토 레덴 디아 에사이우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M = 마태의 설명에서 인용 M/…… = 설화에 나오는 등장인물에서 인용 J = 예수에 의한 인용 * = 성취를 가리키는 도입 문구 # = 도입 문구인‘기록되었으되’
구성되어 있는데, 이 문구는 동사‘플레로오’ ( plhro/w,
iºna plhrwqhØv to\ rJhqe«n uJpo\ kuri÷ou dia» touv profh/tou le÷gontoß,
‘히나 플레로데 토 레덴 휘포 퀴리우 디아 투 프로페투 레곤토스,’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23
26:64( J)
시 22:1
도입 문구
1:22
22:37( J)
개별 구절들을 다루는 주석에서 논의될 것이다. 26)
41
마태복음
서론
이 10개의 도입 문구는 모두 동사의 주어인 명사적 분사‘토 레덴’ ( to\ rJhqe«n, 말씀하신 바)과
세 개는‘호포스’ ( o¢pwß,
( to/te, 이에)로
~하기 위하여, 2:23, 8:17, 13:35),
두 개는‘토테’
소개되는데,‘ 토테’ 는 가정법‘플레로데’ ( plhrwqhØ,v
2:17, 27:9)
(Soare′s-Prabhu 1976: 50~52) 의
26:54
pw◊ß ou™n plhrwqw◊sin ai˚ grafai« o¢ti ou¢twß dei√ gene÷sqai;
‘포스 운 플레로도신 하이 그라파이 호티 후토스 데이 게네스다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대신
직설법‘에플레로데’ ( e˙plhrw¿qh )를 취한다.‘ 히나’ ( iºna )와‘호포스’ ( o¢pwß )는 동 의어이기 때문에 이 단어의 차이점은 없다. 이와 반대로 소아레스 - 프라부
kai« aÓnaplhrouvtai aujtoi√ß hJ profhtei÷a ΔHsaiŒou hJ le÷gousa,
‘카이 아나플레루타이 아우토이스 헤 프로페테이아 에사이우 헤 레구사,’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함께 동사‘플레로오’ ( plhro/w )와 수단을 나타내는 전치사‘디
아’ ( dia/ )를 가지고 있다. 도입 문구 중 다섯 개는‘히나’ ( iºna, ~하기 위하여, 1:22, 2:15, 4:14, 21:4),
13:14
26:56
iºna plhrwqw◊sin ai˚ grafai« tw◊n peofhtwv n.
‘히나 플레로도신 하이 그라파이 톤 프로페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논증은 설득력이 없다.‘ 토테’ ( to/te )가 소개하는
문구에 어떤 독특한 어감을 제공하는지에 대해서는 약간의 논란이 있다. 어떤 이들은 불행한 사건들을 묘사하는 인용문을 시작하기 위해‘토테’ 가 사용되
26장 56절은 예외가 될 수 있겠지만, 마태복음에서 이 구절들은 예수가 하
었기 때문에,‘ 히나’ 와‘호포스’ 를 사용할 때처럼 하나님의 의도가 암시되어
신 말씀으로 나타난다. 이사야 6장 9~10절을 인용하는 13장 14절에서는 다른
있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Soare′s-Prabhu 1976: 50~52) , 마태가 신정론에 대해 그
동사 ( ajnaplhro/w, 아나플레로오, 이루다)가 사용되고 있으며, 마태복음 26장 54절과 56절은 예수의 체포를 둘러싼 사건들이 어떤 구체적인 구절을 인용함이 없이
렇게 관심이 있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 도입 문구 중 두 개(1:22, 2:15)는‘신적’혹은‘신학적’수동태로 이해되어 야 하는 분사‘토 레덴’ ( to\ rJhqe«n )에 암시된 신적 대리인을 강조하기 위해‘휘 포 퀴리우’ ( uJpo\
인용된 성경 구절들. 도입 문구들에서 성경 구절 자체로 방향을 돌리면, 아래
1963:
의 요약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열 구절 중 일곱 구절은 비교적 개별 성
이것은 아람어적 경향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언급하는
경 본문을 직접적으로 언급한다. 그러나 다른 세 구절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
kuri/ou, 주에 의해)라는
§ 236, BDF § § 130.1, 342).
‘선지자들의 글’ 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난다.
전치사 문구를 사용한다 (Zerwick
것에 대한 민감성을 반영한다. 그럼에도 이 도입 문구에서 두 전치사구 ( uJpo\
다. 인용문들 중 두 개(21:4~5,
kuri÷ou,‘ 휘포 퀴리우’ 와 dia» touv profh/tou,‘디아 투 프로페투’ , 선지자를 통해)가
등장한다
성한 것이며, 하나 (2:23)는 어떤 성경 구절을 분명히 언급하는 것 같지 않다.
는 것은 인간 선지자가 신적 대리인이 말하는 수단이 된다는 성경의 이중 저
인용된 구절들 대부분은 선지서에서 나온 것이지만 두 가지 주목할 만한 예외
작권적 견해를 가리킨다 (참조,
가 있다. 마태에 의해 사용된 본문 형태의 문제는 복잡하다. 이러한 복잡한 내
1:19~21).
마 15:4, 7, 22:43; 행 1:16, 4:25; 롬 1:2; 딤후 3:16; 벧후
이와 같은 구절들이 성경의 영감과 권위에 대한 복음주의적 견해들
27:9~10)는
둘 혹은 그 이상의 성경 본문들을 합
용들은 주석의 본론에서 개별 구절들을 논의할 때 다룰 것이다.
의 기초가 된다. 마태의 성취 인용 문구에 인용된 성경 본문들
선지자에 대한 언급들은 다양하다. 선지자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본문이 네 곳이고 (마
1:22, 2:15, 13:35, 21:4),
선지자의 이름이 언급된 본문은 다섯 곳이
마태복음
성경
구절 주제
1:23
사 7:14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의 이 름은 임마누엘이라 할 것이다.
가장 문제가 있는 구절은 2장 23절인데, 여기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복수의
2:15
호 11:1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애굽에서 부르셨다.
선지자들이 인용되어 있지만 메시아가 나사렛 사람으로 칭함을 받을 것임을
2:18
렘 31:15
라마에서 라헬이 자신의 죽임당한 자식을 위해 애곡하며 위로 받기를 거절했다.
2:23
삿 13:5, 7?; 사 11:1?(불분명)
메시아는 나사렛 사람이라 칭함을 받을 것이다.
4:15~16
사 9:1~2
흑암에 앉은 이방인의 갈릴리가 빛을 보았다.
다 (2:17,
27:9에서 예레미야; 4:14, 8:17, 12:17에서 이사야).
중요한 대문자 사본인 시내 사
본 ( Å ) 과 일부 다른 사본들은 13장 35절에서도 이사야로 읽는 것을 지지한다. *
가리키는 분명한 성경 본문은 없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복수의 선지자들의 말이 성취되었다는 것은 예수가 체포되었을 때의 수사학적 질문과 그 다음 마 태에 의한 설명에 언급되어 있다 (26:54, 56). 1장 22절에 대해서도 약간의 논쟁이 있지만, 이 모든 성취 문구 인용들은 마 태의 서술적 문맥 속에서 등장한다. 이러한 열 개의 구절 외에 다른 세 구절도 언급되어야 한다. 42
8:17
사 53:4
종은 민족의 병을 짊어졌다.
12:18~21
사 42:1~4
이방인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은 종을 바랄 것 이다. 43
마태복음
서론
이 10개의 도입 문구는 모두 동사의 주어인 명사적 분사‘토 레덴’ ( to\ rJhqe«n, 말씀하신 바)과
세 개는‘호포스’ ( o¢pwß,
( to/te, 이에)로
~하기 위하여, 2:23, 8:17, 13:35),
두 개는‘토테’
소개되는데,‘ 토테’ 는 가정법‘플레로데’ ( plhrwqhØ,v
2:17, 27:9)
(Soare′s-Prabhu 1976: 50~52) 의
26:54
pw◊ß ou™n plhrwqw◊sin ai˚ grafai« o¢ti ou¢twß dei√ gene÷sqai;
‘포스 운 플레로도신 하이 그라파이 호티 후토스 데이 게네스다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대신
직설법‘에플레로데’ ( e˙plhrw¿qh )를 취한다.‘ 히나’ ( iºna )와‘호포스’ ( o¢pwß )는 동 의어이기 때문에 이 단어의 차이점은 없다. 이와 반대로 소아레스 - 프라부
kai« aÓnaplhrouvtai aujtoi√ß hJ profhtei÷a ΔHsaiŒou hJ le÷gousa,
‘카이 아나플레루타이 아우토이스 헤 프로페테이아 에사이우 헤 레구사,’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함께 동사‘플레로오’ ( plhro/w )와 수단을 나타내는 전치사‘디
아’ ( dia/ )를 가지고 있다. 도입 문구 중 다섯 개는‘히나’ ( iºna, ~하기 위하여, 1:22, 2:15, 4:14, 21:4),
13:14
26:56
iºna plhrwqw◊sin ai˚ grafai« tw◊n peofhtwv n.
‘히나 플레로도신 하이 그라파이 톤 프로페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논증은 설득력이 없다.‘ 토테’ ( to/te )가 소개하는
문구에 어떤 독특한 어감을 제공하는지에 대해서는 약간의 논란이 있다. 어떤 이들은 불행한 사건들을 묘사하는 인용문을 시작하기 위해‘토테’ 가 사용되
26장 56절은 예외가 될 수 있겠지만, 마태복음에서 이 구절들은 예수가 하
었기 때문에,‘ 히나’ 와‘호포스’ 를 사용할 때처럼 하나님의 의도가 암시되어
신 말씀으로 나타난다. 이사야 6장 9~10절을 인용하는 13장 14절에서는 다른
있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Soare′s-Prabhu 1976: 50~52) , 마태가 신정론에 대해 그
동사 ( ajnaplhro/w, 아나플레로오, 이루다)가 사용되고 있으며, 마태복음 26장 54절과 56절은 예수의 체포를 둘러싼 사건들이 어떤 구체적인 구절을 인용함이 없이
렇게 관심이 있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 도입 문구 중 두 개(1:22, 2:15)는‘신적’혹은‘신학적’수동태로 이해되어 야 하는 분사‘토 레덴’ ( to\ rJhqe«n )에 암시된 신적 대리인을 강조하기 위해‘휘 포 퀴리우’ ( uJpo\
인용된 성경 구절들. 도입 문구들에서 성경 구절 자체로 방향을 돌리면, 아래
1963:
의 요약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열 구절 중 일곱 구절은 비교적 개별 성
이것은 아람어적 경향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언급하는
경 본문을 직접적으로 언급한다. 그러나 다른 세 구절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
kuri/ou, 주에 의해)라는
§ 236, BDF § § 130.1, 342).
‘선지자들의 글’ 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난다.
전치사 문구를 사용한다 (Zerwick
것에 대한 민감성을 반영한다. 그럼에도 이 도입 문구에서 두 전치사구 ( uJpo\
다. 인용문들 중 두 개(21:4~5,
kuri÷ou,‘ 휘포 퀴리우’ 와 dia» touv profh/tou,‘디아 투 프로페투’ , 선지자를 통해)가
등장한다
성한 것이며, 하나 (2:23)는 어떤 성경 구절을 분명히 언급하는 것 같지 않다.
는 것은 인간 선지자가 신적 대리인이 말하는 수단이 된다는 성경의 이중 저
인용된 구절들 대부분은 선지서에서 나온 것이지만 두 가지 주목할 만한 예외
작권적 견해를 가리킨다 (참조,
가 있다. 마태에 의해 사용된 본문 형태의 문제는 복잡하다. 이러한 복잡한 내
1:19~21).
마 15:4, 7, 22:43; 행 1:16, 4:25; 롬 1:2; 딤후 3:16; 벧후
이와 같은 구절들이 성경의 영감과 권위에 대한 복음주의적 견해들
27:9~10)는
둘 혹은 그 이상의 성경 본문들을 합
용들은 주석의 본론에서 개별 구절들을 논의할 때 다룰 것이다.
의 기초가 된다. 마태의 성취 인용 문구에 인용된 성경 본문들
선지자에 대한 언급들은 다양하다. 선지자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본문이 네 곳이고 (마
1:22, 2:15, 13:35, 21:4),
선지자의 이름이 언급된 본문은 다섯 곳이
마태복음
성경
구절 주제
1:23
사 7:14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의 이 름은 임마누엘이라 할 것이다.
가장 문제가 있는 구절은 2장 23절인데, 여기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복수의
2:15
호 11:1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애굽에서 부르셨다.
선지자들이 인용되어 있지만 메시아가 나사렛 사람으로 칭함을 받을 것임을
2:18
렘 31:15
라마에서 라헬이 자신의 죽임당한 자식을 위해 애곡하며 위로 받기를 거절했다.
2:23
삿 13:5, 7?; 사 11:1?(불분명)
메시아는 나사렛 사람이라 칭함을 받을 것이다.
4:15~16
사 9:1~2
흑암에 앉은 이방인의 갈릴리가 빛을 보았다.
다 (2:17,
27:9에서 예레미야; 4:14, 8:17, 12:17에서 이사야).
중요한 대문자 사본인 시내 사
본 ( Å ) 과 일부 다른 사본들은 13장 35절에서도 이사야로 읽는 것을 지지한다. *
가리키는 분명한 성경 본문은 없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복수의 선지자들의 말이 성취되었다는 것은 예수가 체포되었을 때의 수사학적 질문과 그 다음 마 태에 의한 설명에 언급되어 있다 (26:54, 56). 1장 22절에 대해서도 약간의 논쟁이 있지만, 이 모든 성취 문구 인용들은 마 태의 서술적 문맥 속에서 등장한다. 이러한 열 개의 구절 외에 다른 세 구절도 언급되어야 한다. 42
8:17
사 53:4
종은 민족의 병을 짊어졌다.
12:18~21
사 42:1~4
이방인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은 종을 바랄 것 이다. 43
마태복음
서론
마태복음
성경
구절 주제
의 초점인 것은 아니다. 예수가 세례를 받을 때 자신을 회개하는 이스라엘 사
13:35
시 78:2
시편 기자는 감추인 것들을 비유로 말한다.
람들과 동일시한 것이 하나님 나라의 제자들에게 요구되는 의를 성취하는 순
21:5
사 62:11; 슥 9:9
시온의 왕은 나귀를 타고 겸손하게 등장한다.
종에 해당한다는 것이 초점이다. 여호와의 종으로서 예수는 성경 예언을 성취
27:9~10
렘 32:6~9; 슥 11:12~13
은 삼십은 토기장이의 밭을 사는 데 사용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초점은 메시아의 의가 아버지를 기쁘시게 할 것이라는 점이다. 자신이‘율법과 선지자’ 를 완전하게 하기 위해 왔다는 예수의 단언은 성경 전 체를 성취하는 것으로 간주되어야 하는 것이지 단순히 성경의 예언적인 부분
마태복음에서의 성취. 성취가 어떤 신약 사건에서‘성취되는’ (발생하는) 특정
한 성경의 예언들을 수반하는 것이라는 개념은 지나치게 단순한 것이다. 이것
단순한 예언들이 아닌 윤리적 관심사들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은 주로 예언과 예측을 잘못 동일시한 것에 기인한다. 하지만 다음에 나오는
나머지 열세 구절(마태의 서술적 설명에서 열 구절, 예수의 말씀에서 세 구절)은 어떤 의
논의는 마태복음에 나오는 성취가 선지자적 예언처럼 역사적 양식과 많은 관
미에서 성경적 성취에 대해 말한다. 마태의 서술에 나오는 열 구절 중에서 네
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선지자적 예언은 어떤 미래적 사건에 대한 선지
구절은 마태복음 1~2장의 유아 이야기에 등장한다. 마태복음 1장 22~23절은
자의 계시적 선견지명을 포함하지만 (참조,
마태의 성취 인용은 구약의
이사야 7장 14절을 인용하는데, 만일 이 구절이 정확하게 미래에 동정녀에게
어떤 역사적 사건이 그것이 예견했던 신약의 어떤 사건에 대한 패턴으로서의
서 탄생할 메시아에 대해 예언한 것으로 간주된다면 이는 아마도 오해일 것이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기독교적 사후 (事後) 관점을 더 자주 포함한다. 역사적
다. 오히려 이사야 7장 14절은 아하스 왕의 생애에 주어진 하나의 징조에 대
사건들은 그것이 과거든 현재든 혹은 미래든 간에 하나님의 계획의 섭리적 작
해 말하고 있으며, 마태는 이를 이스라엘 민족에 주어진 궁극적 징조인 메시
용으로 간주된다. 아울러 성경 예언은 미리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언약적 훈계
아의 동정녀 탄생을 예견하는 사건으로 생각한다. 마태복음 2장 15절은 이스
인데, 이는 현재 언약적 충성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미래적 사건들에
라엘의 역사적 출애굽에 대해 말하는 호세아 11장 1절을 인용한다. 마태는 구
대한 예언뿐만 아니라 과거 사건들의 반복을 이용하기도 한다. 마태복음에서
속사의 반복에서 하나님의 독특한 아들의 훨씬 위대한 출애굽을 말하기 위해
성취는 예측하는 예언뿐만 아니라 윤리적이고 역사적인 문제들을 포함한다.
하나님의 아들 이스라엘이라는 은유를 활용한다. 마태복음 2장 17~18절은 예
마태는 동사‘플레로오’ ( plhro/w,
2:4~6),
이루다)를
열여섯 번(1:22,
2:15, 17, 23, 3:15, 4:14,
레미야 31장 15절을 인용하는데, 라헬이 자신의 죽은 자식을 위해 애곡하는
( aÓnaplhro/w ) 5:17, 8:17, 12:17, 13:35, 48, 21:4, 23:32, 26:54, 56, 27:9), 동사‘아나플레로오’
것으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있는 이스라엘 민족을 의인화하고 있다. 유사하
를 한 번(13:14), 형용사‘플레레스’ ( plh/rhç, ~로 가득한, 충분한)를 두 번(14:20, 15:37),
지만 훨씬 더 의미심장하게 죽은 자식을 위해 우는 일은 헤롯이 베들레헴 지
명사‘플레로마’ ( plh/rwma, 충만)를 한 번(9:16) 사용한다. 스무 번 가운데 네 번은
역의 아기들을 죽이라고 명령했을 때 일어났다. 그러나 구약 성경과 마태복
신학적 성취에 대해 말하지 않으며 현재의 논의와도 무관하다 ( 9:16,
음 모두에서 슬픔은 소망이라는 문맥에서 일어난다는 것이 중요하다. 마태
14:20, 15:37).
44
들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문맥에서(5:18~20) 분명한 것은
13:48,
나머지 열여섯 번은 아래에서 간략하게 언급하고자 한다.
복음 2장 23절이 예수가 나사렛이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동네로 이주한 것에
한 구절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들 조상의 죄의 분량을 채우는 것으
서 여러 선지자들의 예언에 대한 성취를 말하고 있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로 제시한다 (23:32). 23장 29~36절의 요지는 예수의 대적들이 이전에 하나님
마태복음 2장 23절에 대한 주석에서, 이 구절은‘나사렛’ 과‘나실인’ ( ryI zV n , 네지
의 사자들인 선지자들에 대해 적대감을 가졌던 것의 절정이라는 것이다 (참조,
르, 민 6장; 삿 13:5~7)이라는
5:12, 21:34~39).
태는 이사야 11장 1절의 가지( r® xn´ ,
선지자들이 메시아를 예견하는 것처럼, 선지자들의 대적들은
비슷한 단어의 언어유희로 설명되었다. 아울러 마 네체르)를
염두에 둔 것일 수도 있다. 만일
메시아의 대적들을 예견한다. 성경의 구속사는 신약 성경에서 절정의 성취에
마태복음 2장 23절이 본질적으로 메시아를 가리키는 언어유희임이 옳다면,
이르는 하나의 패턴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성취는 역사적 패턴의 절정이지
사실상 주로 예언적이지 않은 유아 이야기에 인용된 다른 성경적 성취들과도
예언적 말씀이 아니다.
잘 어울린다.
두 구절은 예수가 세례를 받을 때‘모든 의’ 를 이루는 분으로 (3:15) 그리고
마태복음 4장 14절은 예수가 세례를 받은 후에 갈릴리로 돌아오는 것을 성
율법과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기 위해 왔다는 것을 가
경적 성취의 문맥에 두고 있다. 이사야 9장 1~2절은 앗수르의 공격을 받아 포로
르치는 분으로 예수를 제시한다 (5:17). 엄밀히 말해서 메시아적 예언만이 세례
로 잡힌 후 갈릴리에 구원을 가져다 줄 한 구원자에 대해 말한다. 이사야 9장 45
마태복음
서론
마태복음
성경
구절 주제
의 초점인 것은 아니다. 예수가 세례를 받을 때 자신을 회개하는 이스라엘 사
13:35
시 78:2
시편 기자는 감추인 것들을 비유로 말한다.
람들과 동일시한 것이 하나님 나라의 제자들에게 요구되는 의를 성취하는 순
21:5
사 62:11; 슥 9:9
시온의 왕은 나귀를 타고 겸손하게 등장한다.
종에 해당한다는 것이 초점이다. 여호와의 종으로서 예수는 성경 예언을 성취
27:9~10
렘 32:6~9; 슥 11:12~13
은 삼십은 토기장이의 밭을 사는 데 사용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초점은 메시아의 의가 아버지를 기쁘시게 할 것이라는 점이다. 자신이‘율법과 선지자’ 를 완전하게 하기 위해 왔다는 예수의 단언은 성경 전 체를 성취하는 것으로 간주되어야 하는 것이지 단순히 성경의 예언적인 부분
마태복음에서의 성취. 성취가 어떤 신약 사건에서‘성취되는’ (발생하는) 특정
한 성경의 예언들을 수반하는 것이라는 개념은 지나치게 단순한 것이다. 이것
단순한 예언들이 아닌 윤리적 관심사들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은 주로 예언과 예측을 잘못 동일시한 것에 기인한다. 하지만 다음에 나오는
나머지 열세 구절(마태의 서술적 설명에서 열 구절, 예수의 말씀에서 세 구절)은 어떤 의
논의는 마태복음에 나오는 성취가 선지자적 예언처럼 역사적 양식과 많은 관
미에서 성경적 성취에 대해 말한다. 마태의 서술에 나오는 열 구절 중에서 네
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선지자적 예언은 어떤 미래적 사건에 대한 선지
구절은 마태복음 1~2장의 유아 이야기에 등장한다. 마태복음 1장 22~23절은
자의 계시적 선견지명을 포함하지만 (참조,
마태의 성취 인용은 구약의
이사야 7장 14절을 인용하는데, 만일 이 구절이 정확하게 미래에 동정녀에게
어떤 역사적 사건이 그것이 예견했던 신약의 어떤 사건에 대한 패턴으로서의
서 탄생할 메시아에 대해 예언한 것으로 간주된다면 이는 아마도 오해일 것이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기독교적 사후 (事後) 관점을 더 자주 포함한다. 역사적
다. 오히려 이사야 7장 14절은 아하스 왕의 생애에 주어진 하나의 징조에 대
사건들은 그것이 과거든 현재든 혹은 미래든 간에 하나님의 계획의 섭리적 작
해 말하고 있으며, 마태는 이를 이스라엘 민족에 주어진 궁극적 징조인 메시
용으로 간주된다. 아울러 성경 예언은 미리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언약적 훈계
아의 동정녀 탄생을 예견하는 사건으로 생각한다. 마태복음 2장 15절은 이스
인데, 이는 현재 언약적 충성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미래적 사건들에
라엘의 역사적 출애굽에 대해 말하는 호세아 11장 1절을 인용한다. 마태는 구
대한 예언뿐만 아니라 과거 사건들의 반복을 이용하기도 한다. 마태복음에서
속사의 반복에서 하나님의 독특한 아들의 훨씬 위대한 출애굽을 말하기 위해
성취는 예측하는 예언뿐만 아니라 윤리적이고 역사적인 문제들을 포함한다.
하나님의 아들 이스라엘이라는 은유를 활용한다. 마태복음 2장 17~18절은 예
마태는 동사‘플레로오’ ( plhro/w,
2:4~6),
이루다)를
열여섯 번(1:22,
2:15, 17, 23, 3:15, 4:14,
레미야 31장 15절을 인용하는데, 라헬이 자신의 죽은 자식을 위해 애곡하는
( aÓnaplhro/w ) 5:17, 8:17, 12:17, 13:35, 48, 21:4, 23:32, 26:54, 56, 27:9), 동사‘아나플레로오’
것으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있는 이스라엘 민족을 의인화하고 있다. 유사하
를 한 번(13:14), 형용사‘플레레스’ ( plh/rhç, ~로 가득한, 충분한)를 두 번(14:20, 15:37),
지만 훨씬 더 의미심장하게 죽은 자식을 위해 우는 일은 헤롯이 베들레헴 지
명사‘플레로마’ ( plh/rwma, 충만)를 한 번(9:16) 사용한다. 스무 번 가운데 네 번은
역의 아기들을 죽이라고 명령했을 때 일어났다. 그러나 구약 성경과 마태복
신학적 성취에 대해 말하지 않으며 현재의 논의와도 무관하다 ( 9:16,
음 모두에서 슬픔은 소망이라는 문맥에서 일어난다는 것이 중요하다. 마태
14:20, 15:37).
44
들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문맥에서(5:18~20) 분명한 것은
13:48,
나머지 열여섯 번은 아래에서 간략하게 언급하고자 한다.
복음 2장 23절이 예수가 나사렛이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동네로 이주한 것에
한 구절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들 조상의 죄의 분량을 채우는 것으
서 여러 선지자들의 예언에 대한 성취를 말하고 있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로 제시한다 (23:32). 23장 29~36절의 요지는 예수의 대적들이 이전에 하나님
마태복음 2장 23절에 대한 주석에서, 이 구절은‘나사렛’ 과‘나실인’ ( ryI zV n , 네지
의 사자들인 선지자들에 대해 적대감을 가졌던 것의 절정이라는 것이다 (참조,
르, 민 6장; 삿 13:5~7)이라는
5:12, 21:34~39).
태는 이사야 11장 1절의 가지( r® xn´ ,
선지자들이 메시아를 예견하는 것처럼, 선지자들의 대적들은
비슷한 단어의 언어유희로 설명되었다. 아울러 마 네체르)를
염두에 둔 것일 수도 있다. 만일
메시아의 대적들을 예견한다. 성경의 구속사는 신약 성경에서 절정의 성취에
마태복음 2장 23절이 본질적으로 메시아를 가리키는 언어유희임이 옳다면,
이르는 하나의 패턴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성취는 역사적 패턴의 절정이지
사실상 주로 예언적이지 않은 유아 이야기에 인용된 다른 성경적 성취들과도
예언적 말씀이 아니다.
잘 어울린다.
두 구절은 예수가 세례를 받을 때‘모든 의’ 를 이루는 분으로 (3:15) 그리고
마태복음 4장 14절은 예수가 세례를 받은 후에 갈릴리로 돌아오는 것을 성
율법과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기 위해 왔다는 것을 가
경적 성취의 문맥에 두고 있다. 이사야 9장 1~2절은 앗수르의 공격을 받아 포로
르치는 분으로 예수를 제시한다 (5:17). 엄밀히 말해서 메시아적 예언만이 세례
로 잡힌 후 갈릴리에 구원을 가져다 줄 한 구원자에 대해 말한다. 이사야 9장 45
마태복음
서론
6~7절에서 다윗의 아들 됨과 다윗의 왕좌에 대해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고 질문한다. 그런 후에
마태는 이 구절을 예수와 관련시켰을 것이다. 마태복음 8장 17절은 예수의 치
예수는 무리들에게 말하면서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기 위한
유와 귀신 축출 사역을 이사야 53장 4절의 성취로 간주한다. 이사야 53장 4절
것이라고 한다. 비록 이곳에 어떤 성경 본문이 소개된 것은 아니지만, 예수는
에서 종은 스스로 질고를 짊으로써 민족의 연약한 것들을 대신하여 제거했다.
아마도 스가랴 13장 7절(마
이 구절의 육체적 및 영적 함축성을 관련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마태복
체포하면 양의 떼가 흩어지게 된다. 하지만 예수가 자신의 체포 역시 다른 성
음 12장 17~21절은 바리새인들의 반대가 고조되는 문맥에서 병 고침을 받은
경 구절들의 성취가 시작된 것으로 보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왜냐하면 예수는
자들이 예수가 누구인지 말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이사
선지자들을 복수 형태로 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예수의 심문, 십
야 42장 1~4절을 인용한다. 이사야 42장에서 성령의 권능을 받은 종은 긍휼과
자가 처형 및 부활에서 성경적 성취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주목하는 데 민
온유함으로 이방인들에게 정의를 선포한다. 이러한 본을 따라 예수는 극적인
감해야 한다.
26:31에 소개되었다)을
염두에 두었을 것이다. 목자를
치유의 모범을 통해 자신의 대적들에게 경솔하게 대적하지 않는다. 오히려 예
요약하자면 마태복음에 있는 성경적 성취는 윤리적, 역사적, 예언적 연관성
수는 이방인들에게 소망을 주는 사역을 위해 전략적으로 물러나는 일을 택한
들을 포함한다. 이러한 범주들은 별개가 아니라 겹쳐진다. 개별적 성취들은
다. 마태복음 13장 35절은 예수의 비유 사용을 시편 78편 2절에 있는 시편 기
세 가지 측면의 모든 요소를 포함할 수 있다 (3:15, 5:17). 다른 경우들은 주로 성
자의 심오한 말과 관련시킨다. 인용된 이 구절이 예언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
경적 예언의 성취에 관한 것이다 (4:14,
만, 그럼에도 마태는 시편 기자를‘선지자’ 로 묘사한다. 마태복음 21장 4~5절
마태복음에서 가장 지배적인 성취의 측면은 역사적 패턴들에 대한 부분일 것
은 예수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려는 계획을 이사야 62장 11절과
이다 (1:22, 2:15, 17, 23, 13:14, 35, 23:32, 27:9). 예수가 성경 역사에 일어난 사건들에
스가랴 9장 9절의 합성인 것으로 보이는 내용을 성취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볼 때, 성경 역사에 일어난 사건들은 예수의
두 성경 구절은 모두 예루살렘의 미래적 구원에 대해 말한다. 마태복음 27장
사역에 일어난 사건들을 예견하는 것이다. 심지어 예수를 대적하는 자들도 그
9~10절은 스가랴 11장 12~13절의 성취다 (렘 18:2~6, 19:1~13에 있는 주제들과 유사점들
들과 상응하는 조상들이 성경 안에 존재한다. 이와 같은 성경의 사건들을 반
이 있다).
스가랴서를 인용하면서 예레미야서의 말씀이라고 하는 명백한 난점
복함으로써 예수는 이스라엘에 대한 약속들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만 없다면 은 삼십에 대한 연결은 해석학적으로도 매력적이다. 마태가 성경적
보여 준다. 계보에 암시되어 있는 것처럼 성경 역사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
상황을 예수의 배신에 적용시킨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한데, 이는 명
손인 메시아 예수에 의해 성취된다.
백한 언어적 병행들 (은 삼십 등)과 함축적인 신학적 병행들(이스라엘의 배교와 하나님 의 사자들에 대한 거절)이
있기 때문이다.
8:17, 12:17, 21:4, 26:54, 56).
그러나 아마도
마태가 가진 성경 이해는 마태복음의 독특한 예수 계보에도 반영되었다. 예 수 계보는 마태복음에서 특별히 강조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다.
성경의 성취에 대한 세 가지 언급이 예수의 말씀에 등장한다. 비유 강화에 서 예수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말하면서 자신의 청중들의 불신앙이 구속 초
마태복음의 예수 계보
기의 이스라엘의 불신앙과 일치한다는 것을 밝힌다 (마 13:13~15). 왜 무리들에 게 비유로 말하는지에 대한 제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예수는 먼저 예레미
마태복음의 계보에는 다음의 세 가지 쟁점이 논의할 만한 가치가 있다. (1)
야 5장 21절(또는 다른 유사한 성경 본문들)을 언급하고 그 다음 이사야 6장 9~10절
14라는 수의 불일치, (2) 마태가 계보 속에 여성을 포함시켰던 이유, (3) 마태
의 성취에 대해 말한다. 이사야 본문의 원래 문맥에서 이 구절은 선지자 이사
복음 계보와 누가복음 계보의 관계다. 27)
야 시대에 있었던 이스라엘의 반역과 불신앙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이는 또 한 메시아 예수 시대에 있는 이스라엘의 반역과도 어울린다. 예수가 성경적
14라는 수. 다음의 도표는 오직 둘째 세트만이 실제로 14대로 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첫째와 셋째 세트는 13대로 되어 있다.
성취에 대해 말하는 다른 두 경우는 마태복음 26장 54~56절에 있는 동일한 문 맥에 등장한다. 예수의 체포가 임박해지자 예수의 제자들 중 한 사람이 예수 를 위해 싸울 준비를 한다. 예수는 자신이 체포당하지 않도록 아버지가 능력 을 주실 수 있다고 이 제자에게 말하지만, 이어서“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 46
27 ) 마태복음의 계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는 Abadie 1999, Bauer in Bauer and Powell 1996:
129~160, R. Brown 1993: 57~92, C. Davies 1973, M. Johnson 1988, Masson 1982, G. Moore 1921, Nineham 1975~76, Waetjen 1976, Wilson 1977을 포함한다. 47
마태복음
서론
6~7절에서 다윗의 아들 됨과 다윗의 왕좌에 대해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고 질문한다. 그런 후에
마태는 이 구절을 예수와 관련시켰을 것이다. 마태복음 8장 17절은 예수의 치
예수는 무리들에게 말하면서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기 위한
유와 귀신 축출 사역을 이사야 53장 4절의 성취로 간주한다. 이사야 53장 4절
것이라고 한다. 비록 이곳에 어떤 성경 본문이 소개된 것은 아니지만, 예수는
에서 종은 스스로 질고를 짊으로써 민족의 연약한 것들을 대신하여 제거했다.
아마도 스가랴 13장 7절(마
이 구절의 육체적 및 영적 함축성을 관련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마태복
체포하면 양의 떼가 흩어지게 된다. 하지만 예수가 자신의 체포 역시 다른 성
음 12장 17~21절은 바리새인들의 반대가 고조되는 문맥에서 병 고침을 받은
경 구절들의 성취가 시작된 것으로 보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왜냐하면 예수는
자들이 예수가 누구인지 말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이사
선지자들을 복수 형태로 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예수의 심문, 십
야 42장 1~4절을 인용한다. 이사야 42장에서 성령의 권능을 받은 종은 긍휼과
자가 처형 및 부활에서 성경적 성취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주목하는 데 민
온유함으로 이방인들에게 정의를 선포한다. 이러한 본을 따라 예수는 극적인
감해야 한다.
26:31에 소개되었다)을
염두에 두었을 것이다. 목자를
치유의 모범을 통해 자신의 대적들에게 경솔하게 대적하지 않는다. 오히려 예
요약하자면 마태복음에 있는 성경적 성취는 윤리적, 역사적, 예언적 연관성
수는 이방인들에게 소망을 주는 사역을 위해 전략적으로 물러나는 일을 택한
들을 포함한다. 이러한 범주들은 별개가 아니라 겹쳐진다. 개별적 성취들은
다. 마태복음 13장 35절은 예수의 비유 사용을 시편 78편 2절에 있는 시편 기
세 가지 측면의 모든 요소를 포함할 수 있다 (3:15, 5:17). 다른 경우들은 주로 성
자의 심오한 말과 관련시킨다. 인용된 이 구절이 예언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
경적 예언의 성취에 관한 것이다 (4:14,
만, 그럼에도 마태는 시편 기자를‘선지자’ 로 묘사한다. 마태복음 21장 4~5절
마태복음에서 가장 지배적인 성취의 측면은 역사적 패턴들에 대한 부분일 것
은 예수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려는 계획을 이사야 62장 11절과
이다 (1:22, 2:15, 17, 23, 13:14, 35, 23:32, 27:9). 예수가 성경 역사에 일어난 사건들에
스가랴 9장 9절의 합성인 것으로 보이는 내용을 성취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볼 때, 성경 역사에 일어난 사건들은 예수의
두 성경 구절은 모두 예루살렘의 미래적 구원에 대해 말한다. 마태복음 27장
사역에 일어난 사건들을 예견하는 것이다. 심지어 예수를 대적하는 자들도 그
9~10절은 스가랴 11장 12~13절의 성취다 (렘 18:2~6, 19:1~13에 있는 주제들과 유사점들
들과 상응하는 조상들이 성경 안에 존재한다. 이와 같은 성경의 사건들을 반
이 있다).
스가랴서를 인용하면서 예레미야서의 말씀이라고 하는 명백한 난점
복함으로써 예수는 이스라엘에 대한 약속들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만 없다면 은 삼십에 대한 연결은 해석학적으로도 매력적이다. 마태가 성경적
보여 준다. 계보에 암시되어 있는 것처럼 성경 역사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
상황을 예수의 배신에 적용시킨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한데, 이는 명
손인 메시아 예수에 의해 성취된다.
백한 언어적 병행들 (은 삼십 등)과 함축적인 신학적 병행들(이스라엘의 배교와 하나님 의 사자들에 대한 거절)이
있기 때문이다.
8:17, 12:17, 21:4, 26:54, 56).
그러나 아마도
마태가 가진 성경 이해는 마태복음의 독특한 예수 계보에도 반영되었다. 예 수 계보는 마태복음에서 특별히 강조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다.
성경의 성취에 대한 세 가지 언급이 예수의 말씀에 등장한다. 비유 강화에 서 예수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말하면서 자신의 청중들의 불신앙이 구속 초
마태복음의 예수 계보
기의 이스라엘의 불신앙과 일치한다는 것을 밝힌다 (마 13:13~15). 왜 무리들에 게 비유로 말하는지에 대한 제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예수는 먼저 예레미
마태복음의 계보에는 다음의 세 가지 쟁점이 논의할 만한 가치가 있다. (1)
야 5장 21절(또는 다른 유사한 성경 본문들)을 언급하고 그 다음 이사야 6장 9~10절
14라는 수의 불일치, (2) 마태가 계보 속에 여성을 포함시켰던 이유, (3) 마태
의 성취에 대해 말한다. 이사야 본문의 원래 문맥에서 이 구절은 선지자 이사
복음 계보와 누가복음 계보의 관계다. 27)
야 시대에 있었던 이스라엘의 반역과 불신앙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이는 또 한 메시아 예수 시대에 있는 이스라엘의 반역과도 어울린다. 예수가 성경적
14라는 수. 다음의 도표는 오직 둘째 세트만이 실제로 14대로 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첫째와 셋째 세트는 13대로 되어 있다.
성취에 대해 말하는 다른 두 경우는 마태복음 26장 54~56절에 있는 동일한 문 맥에 등장한다. 예수의 체포가 임박해지자 예수의 제자들 중 한 사람이 예수 를 위해 싸울 준비를 한다. 예수는 자신이 체포당하지 않도록 아버지가 능력 을 주실 수 있다고 이 제자에게 말하지만, 이어서“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 46
27 ) 마태복음의 계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는 Abadie 1999, Bauer in Bauer and Powell 1996:
129~160, R. Brown 1993: 57~92, C. Davies 1973, M. Johnson 1988, Masson 1982, G. Moore 1921, Nineham 1975~76, Waetjen 1976, Wilson 1977을 포함한다. 47
마태복음
서론
것은 본문 전달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생략에 대한
마태복음 1장 1~17절에 있는 세 세트의‘ 14대 ’
어떤 사본 증거도 없다. 건드리(Gundry 1994: 19)는 마태가 요셉과 마리아를 별
마 1:1~6a 1. 아브라함 - 이삭
마 1:6b~11 다윗 - 솔로몬(밧세바)
마 1:12~16 여고냐 - 스알디엘
2. 이삭 - 야곱
솔로몬 - 르호보암
스알디엘 - 스룹바벨
것은 1장 16절에 있는 문학적 패턴을 깨트리는 일이며, 또한 요셉에 의한 예수
3. 야곱 - 유다
르호보암 - 아비야
스룹바벨 - 아비훗
의‘무대’ (無代)를 하나의 대 (代)로 간주하는 것처럼 보인다. 훨씬 더 설득력 없
4. 유다 - 베레스(다말) 5. 베레스 - 헤스론
아비야 - 아삽(이문) 아사 - 여호사밧
아비훗 - 엘리아김
는 다른 많은 주장도 있다.
엘리아김 - 아소르
6. 헤스론 - 람
여호사밧 - 요람
아소르- 사독
자 한다.“열넷의 상징적 가치는 이 숫자가 정확성에 있어서 실패한 것 이상
7. 람 - 아미나답
요람 - 웃시야
사독 - 아킴
8. 아미나답 - 나손
웃시야 - 요담
아킴 - 엘리웃
의 의미가 있다.”마태가 오늘날의 학자들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산수에 대
9. 나손 - 살몬
요담 - 아하스
엘리웃 - 엘르아살
10. 살몬 - 보아스(라합) 11. 보아스 - 오벳(룻)
아하스 - 히스기야 히스기야 - 므낫세
엘르아살 - 맛단 맛단 - 야곱
12. 오벳 - 이새
므낫세 - 아몬
야곱 - 요셉
13. 이새 - 다윗
아몬 - 요시아
요셉(마리아)- 예수
14.
요시아 - 여고냐
도의 대로 간주했다고 주장함으로써 셋째 세트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지만, 이
그러나 우리는 이 문제를 다루면서 카슨 (Carson 1984: 68)의 요점을 주목하고
해 알고 있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마태의 문학적 관습은 오늘날이 아닌 고대 의 관습이다. 오늘날의 기준에서 볼 때 마태의 직선적 계보는 철저하지 않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것이다. 마태는 역대상 3장 10~14절에서 볼 수 있는 솔 로몬과 요시아 사이의 세 이름을 생략했으며 다른 생략들도 언급될 수 있다 (R. Brown 1993: 81~84).
그러나 이름을 생략한 것은 마태가 실수를 범한 것이 아
니다. 왜냐하면 마태는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작업하려는 의도가 아니었기 때 문이다. 계보에서 다윗이 열네 번째 이름으로 되어 있으며 또한 다윗이라는
학자들은 이런 불일치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해 왔다. 예를 들면 아 우구스티누스는 이 계보가 40대를 보여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서 이를 숫자 40
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 준다 (참조, Nolland 2005: 86~87).
of the Gospels
마태복음의 계보에서 여성. 여성들을 포함시킨 계보의 두 번째 특징은 설명
이러한 접근의 장점이 무엇이든 간에, 마태가 강조했던 14라는 숫자를
이 필요하다. 28) 대개 부계주의였던 유대 족보에 여성들이 좀처럼 포함되지 않
에 대한 의미 있는 다른 성경적 용법들과 비교했다 ( Harmony 2.4.9).
이름의 수치가 열넷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 계보가 인위
는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몇 가지 예외들에 대해서는 창세기
생략하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세 세트의 열넷의 이름을 끌어낼 수 있다. 첫째
11장 29절, 22장 20~24절, 35장 22~26절, 역대상 2장 18~21절, 24절, 34절,
세트의 열넷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다 (1:2~6a). 둘째 세트는 솔로몬부터 여고
46~49절, 7장 24절을 보라. 몇 가지 설명들이 제시되어 왔지만, 이 설명 중 어
냐까지다 (1:6b~11). 셋째 세트는 스알디엘(NRSV에는
예수까지 (마리아
느 것도 전적으로 설득력 있는 것은 없다 (R. Brown 1993: 71~74에 있는 논의를 보라).
셋째 세트에 대한 첫 번
마태가 여성들을 포함시킨 것은 마태가 그 여성들을 예수가 오셔서 구원하
째 선택이 더 설득력 있는데, 이는 여고냐가 둘째 세트의 마지막 이름으로 이
고자 했던 원형적 죄인으로 여겼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초대 교부시대부터 전
미 한 번 계산되었기 때문이다. 브라운(R.
실제로 첫째 세트
해져 왔다. 그러므로 계보의 여성들은 동방 박사, 로마 백부장, 가나안 여인,
에도 열네 개의 이름이 있는데, 이는 아마도 마태가 아브라함을 (1:2) 한 대(代)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증명하는 마태복음 속 여러 인물들과 견줄 만한 그들
로 간주했음을 의도했을 것으로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첫 번째 이름 (여고냐)이
만의 자리가 있다. 비슷한 견해에 의하면 계보의 여성들이 모두 수치스러운
둘째 세트의 마지막 대를 보여 주는 셋째 세트에서는 작용하지 않는다. 그러
성적 결합의 죄를 범했다고 한다. 다말과 특히 라합은 실제로 가증스러운 죄
나 이 모든 것이 엉뚱한 것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마태는 개인이 아닌 대 (代)
를 지었지만, 룻과 밧세바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밧세바가 다윗과 간음을 행
에 대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1:17).
한 성경 기사 (삼하 11장)는 밧세바를 다윗의 공격에 대한 수동적 희생자로 묘사
포함)
혹은 여고냐부터 예수까지(마리아 제외,
살라디엘)부터
1:12~16)다.
Brown 1993: 82)은
블롬버그(Blomberg 1992: 53)는 고대의 문학 관습이 포함 (첫째와 셋째 세트)과 제 외(둘째
세트)의
계산 사이를 종종 오갔다고 말한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열셋과 열넷 사이의 변화는 정상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름들이 생략된 48
28 ) 계보에서 여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에 대해서는 Bauckham 2002: 17~46, Blomberg 1991,
Freed 1987, Heil 1991c, Hutchinson 2001, G. Jackson 2002: 86~99, Nolland 1997a, Weren 1997을 보라. 49
마태복음
서론
것은 본문 전달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생략에 대한
마태복음 1장 1~17절에 있는 세 세트의‘ 14대 ’
어떤 사본 증거도 없다. 건드리(Gundry 1994: 19)는 마태가 요셉과 마리아를 별
마 1:1~6a 1. 아브라함 - 이삭
마 1:6b~11 다윗 - 솔로몬(밧세바)
마 1:12~16 여고냐 - 스알디엘
2. 이삭 - 야곱
솔로몬 - 르호보암
스알디엘 - 스룹바벨
것은 1장 16절에 있는 문학적 패턴을 깨트리는 일이며, 또한 요셉에 의한 예수
3. 야곱 - 유다
르호보암 - 아비야
스룹바벨 - 아비훗
의‘무대’ (無代)를 하나의 대 (代)로 간주하는 것처럼 보인다. 훨씬 더 설득력 없
4. 유다 - 베레스(다말) 5. 베레스 - 헤스론
아비야 - 아삽(이문) 아사 - 여호사밧
아비훗 - 엘리아김
는 다른 많은 주장도 있다.
엘리아김 - 아소르
6. 헤스론 - 람
여호사밧 - 요람
아소르- 사독
자 한다.“열넷의 상징적 가치는 이 숫자가 정확성에 있어서 실패한 것 이상
7. 람 - 아미나답
요람 - 웃시야
사독 - 아킴
8. 아미나답 - 나손
웃시야 - 요담
아킴 - 엘리웃
의 의미가 있다.”마태가 오늘날의 학자들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산수에 대
9. 나손 - 살몬
요담 - 아하스
엘리웃 - 엘르아살
10. 살몬 - 보아스(라합) 11. 보아스 - 오벳(룻)
아하스 - 히스기야 히스기야 - 므낫세
엘르아살 - 맛단 맛단 - 야곱
12. 오벳 - 이새
므낫세 - 아몬
야곱 - 요셉
13. 이새 - 다윗
아몬 - 요시아
요셉(마리아)- 예수
14.
요시아 - 여고냐
도의 대로 간주했다고 주장함으로써 셋째 세트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지만, 이
그러나 우리는 이 문제를 다루면서 카슨 (Carson 1984: 68)의 요점을 주목하고
해 알고 있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마태의 문학적 관습은 오늘날이 아닌 고대 의 관습이다. 오늘날의 기준에서 볼 때 마태의 직선적 계보는 철저하지 않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것이다. 마태는 역대상 3장 10~14절에서 볼 수 있는 솔 로몬과 요시아 사이의 세 이름을 생략했으며 다른 생략들도 언급될 수 있다 (R. Brown 1993: 81~84).
그러나 이름을 생략한 것은 마태가 실수를 범한 것이 아
니다. 왜냐하면 마태는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작업하려는 의도가 아니었기 때 문이다. 계보에서 다윗이 열네 번째 이름으로 되어 있으며 또한 다윗이라는
학자들은 이런 불일치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해 왔다. 예를 들면 아 우구스티누스는 이 계보가 40대를 보여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서 이를 숫자 40
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 준다 (참조, Nolland 2005: 86~87).
of the Gospels
마태복음의 계보에서 여성. 여성들을 포함시킨 계보의 두 번째 특징은 설명
이러한 접근의 장점이 무엇이든 간에, 마태가 강조했던 14라는 숫자를
이 필요하다. 28) 대개 부계주의였던 유대 족보에 여성들이 좀처럼 포함되지 않
에 대한 의미 있는 다른 성경적 용법들과 비교했다 ( Harmony 2.4.9).
이름의 수치가 열넷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 계보가 인위
는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몇 가지 예외들에 대해서는 창세기
생략하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세 세트의 열넷의 이름을 끌어낼 수 있다. 첫째
11장 29절, 22장 20~24절, 35장 22~26절, 역대상 2장 18~21절, 24절, 34절,
세트의 열넷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다 (1:2~6a). 둘째 세트는 솔로몬부터 여고
46~49절, 7장 24절을 보라. 몇 가지 설명들이 제시되어 왔지만, 이 설명 중 어
냐까지다 (1:6b~11). 셋째 세트는 스알디엘(NRSV에는
예수까지 (마리아
느 것도 전적으로 설득력 있는 것은 없다 (R. Brown 1993: 71~74에 있는 논의를 보라).
셋째 세트에 대한 첫 번
마태가 여성들을 포함시킨 것은 마태가 그 여성들을 예수가 오셔서 구원하
째 선택이 더 설득력 있는데, 이는 여고냐가 둘째 세트의 마지막 이름으로 이
고자 했던 원형적 죄인으로 여겼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초대 교부시대부터 전
미 한 번 계산되었기 때문이다. 브라운(R.
실제로 첫째 세트
해져 왔다. 그러므로 계보의 여성들은 동방 박사, 로마 백부장, 가나안 여인,
에도 열네 개의 이름이 있는데, 이는 아마도 마태가 아브라함을 (1:2) 한 대(代)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증명하는 마태복음 속 여러 인물들과 견줄 만한 그들
로 간주했음을 의도했을 것으로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첫 번째 이름 (여고냐)이
만의 자리가 있다. 비슷한 견해에 의하면 계보의 여성들이 모두 수치스러운
둘째 세트의 마지막 대를 보여 주는 셋째 세트에서는 작용하지 않는다. 그러
성적 결합의 죄를 범했다고 한다. 다말과 특히 라합은 실제로 가증스러운 죄
나 이 모든 것이 엉뚱한 것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마태는 개인이 아닌 대 (代)
를 지었지만, 룻과 밧세바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밧세바가 다윗과 간음을 행
에 대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1:17).
한 성경 기사 (삼하 11장)는 밧세바를 다윗의 공격에 대한 수동적 희생자로 묘사
포함)
혹은 여고냐부터 예수까지(마리아 제외,
살라디엘)부터
1:12~16)다.
Brown 1993: 82)은
블롬버그(Blomberg 1992: 53)는 고대의 문학 관습이 포함 (첫째와 셋째 세트)과 제 외(둘째
세트)의
계산 사이를 종종 오갔다고 말한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열셋과 열넷 사이의 변화는 정상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름들이 생략된 48
28 ) 계보에서 여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에 대해서는 Bauckham 2002: 17~46, Blomberg 1991,
Freed 1987, Heil 1991c, Hutchinson 2001, G. Jackson 2002: 86~99, Nolland 1997a, Weren 1997을 보라. 49
마태복음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 (1:1~2:23) 마태복음의 유아 이야기는 표제로 시작하는데(1:1), 이 표제는 우선 1장 2~25 절을 가리키지만 이차적으로 복음서 전체에 나타나는 주제들을 가리킨다. 이 표제 다음에 계보(1:2~17), 예수의 탄생(1:8~25), 동방 박사들의 방문(2:1~12), 애굽 에서의 체류 (2:13~15), 베들레헴 아기들의 대학살 (2:16~18), 나사렛으로의 귀향 (2:19~23)이
나온다. 이 자료의 문학적 구조와 신학적 의미는 상당히 논의가 되
는 내용들이다. 스텐달은 자신의 영향력 있는 연구인“Quis et unde?”(Stanton 1995: 69~80에 서 재판됨)에서
마태복음 1~2장이 예수가 누구이며 어디로부터 왔는지를 설명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 (1:1~2:23)
한다고 주장한다. 마태복음 1장은 예수의 정체성을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로
II. 하나님 나라 초기의 말씀과 사역 (3:1~7:29)
부터 구원할 다윗의 자손이며 아브라함의 자손인 메시아로 나타낸다. 마태복
III. 계속되는 갈릴리 사역 (8:1~11:1)
음 2장은 예수와 다윗의 관련성(베들레헴
IV. 천국에 대해 심화되는 반대 (11:2~13:52)
위해 지리에 초점을 맞춘다. 브라운(R.
V. 계속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반대 (13:53~19:2)
각색하고 이를 확대하면서 다음과 같은 분석을 제시한다.
탄생)
같은 신학적 함축성을 끌어내기
Brown 1993: 50~54)은
스텐달의 저작을
VI. 정점에 이르는 유대에서의 반대 (19:3~26:2) VII. 결언/결론: 수난과 부활 및 사명 위임 (26:3~28:20)
Quis (누구) 다윗과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예수의 정체성(1:1~17) Quomodo (어떻게) 예수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동정녀에게 잉태되어 다윗
가문으로 입양된 다윗의 자손이다 (1:18~25). Ubi (어디서) 예수는 다윗의 자손으로서 다윗의 성읍인 베들레헴에서 태
어났고,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이방인 동방 박사들의 방문을 받았다 (2:1~12).
Unde (어디로부터) 다윗의 자손 예수는 헤롯왕에게 위협을 받아 베들레헴
으로부터 애굽을 거쳐 나사렛으로 갔다 (2:13~23). 이 두 연구는 모두 마태복음 1~2장의 문학적 구조와 신학적 주제들을 펼치 는 데 매우 유용하다. 아무리 우리가 이 내용의 개요를 서술한다 해도, 여러 주제들을 주목해야 한다. 마태복음 1장과 2장은 모두 예수가 어떤 이름을 받 는 것으로 끝을 맺는데, 1장 23절에서는‘임마누엘’ 이며, 2장 23절에서는‘나 사렛 사람’ 이다. 또한 마태복음 1~2장의 각 이야기는 성경 인용문들을 포함 하는 것이 분명하다 (마 2:23/사 11:1[?]).
1:23/사 7:14; 마 2:6/미 5:2; 마 2:15/호 11:1; 마 2:18/렘 31:15; 마
마태복음에서 예수는 성경의 메시아적 약속들을 성취하는 분이
다. 마태복음 2장에 있는 성경 인용문은 모두 지리적 주제들을 포함한다. 즉, 79
마태복음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 (1:1~2:23) 마태복음의 유아 이야기는 표제로 시작하는데(1:1), 이 표제는 우선 1장 2~25 절을 가리키지만 이차적으로 복음서 전체에 나타나는 주제들을 가리킨다. 이 표제 다음에 계보(1:2~17), 예수의 탄생(1:8~25), 동방 박사들의 방문(2:1~12), 애굽 에서의 체류 (2:13~15), 베들레헴 아기들의 대학살 (2:16~18), 나사렛으로의 귀향 (2:19~23)이
나온다. 이 자료의 문학적 구조와 신학적 의미는 상당히 논의가 되
는 내용들이다. 스텐달은 자신의 영향력 있는 연구인“Quis et unde?”(Stanton 1995: 69~80에 서 재판됨)에서
마태복음 1~2장이 예수가 누구이며 어디로부터 왔는지를 설명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 (1:1~2:23)
한다고 주장한다. 마태복음 1장은 예수의 정체성을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로
II. 하나님 나라 초기의 말씀과 사역 (3:1~7:29)
부터 구원할 다윗의 자손이며 아브라함의 자손인 메시아로 나타낸다. 마태복
III. 계속되는 갈릴리 사역 (8:1~11:1)
음 2장은 예수와 다윗의 관련성(베들레헴
IV. 천국에 대해 심화되는 반대 (11:2~13:52)
위해 지리에 초점을 맞춘다. 브라운(R.
V. 계속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반대 (13:53~19:2)
각색하고 이를 확대하면서 다음과 같은 분석을 제시한다.
탄생)
같은 신학적 함축성을 끌어내기
Brown 1993: 50~54)은
스텐달의 저작을
VI. 정점에 이르는 유대에서의 반대 (19:3~26:2) VII. 결언/결론: 수난과 부활 및 사명 위임 (26:3~28:20)
Quis (누구) 다윗과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예수의 정체성(1:1~17) Quomodo (어떻게) 예수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동정녀에게 잉태되어 다윗
가문으로 입양된 다윗의 자손이다 (1:18~25). Ubi (어디서) 예수는 다윗의 자손으로서 다윗의 성읍인 베들레헴에서 태
어났고,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이방인 동방 박사들의 방문을 받았다 (2:1~12).
Unde (어디로부터) 다윗의 자손 예수는 헤롯왕에게 위협을 받아 베들레헴
으로부터 애굽을 거쳐 나사렛으로 갔다 (2:13~23). 이 두 연구는 모두 마태복음 1~2장의 문학적 구조와 신학적 주제들을 펼치 는 데 매우 유용하다. 아무리 우리가 이 내용의 개요를 서술한다 해도, 여러 주제들을 주목해야 한다. 마태복음 1장과 2장은 모두 예수가 어떤 이름을 받 는 것으로 끝을 맺는데, 1장 23절에서는‘임마누엘’ 이며, 2장 23절에서는‘나 사렛 사람’ 이다. 또한 마태복음 1~2장의 각 이야기는 성경 인용문들을 포함 하는 것이 분명하다 (마 2:23/사 11:1[?]).
1:23/사 7:14; 마 2:6/미 5:2; 마 2:15/호 11:1; 마 2:18/렘 31:15; 마
마태복음에서 예수는 성경의 메시아적 약속들을 성취하는 분이
다. 마태복음 2장에 있는 성경 인용문은 모두 지리적 주제들을 포함한다. 즉, 79
마태복음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1:1~2:23) A. 표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1:1~17)
베들레헴, 애굽, 라마, 나사렛이다. 요셉에게 천사의 꿈이 반복해서 나타나며 (1:20, 2:13, 19),
또한 두 헤롯의 적대감을 강조하는 두 이야기 (2:1~12, 16~18)는 이
세 꿈의 출현 사이에 배치되어 있다. 아래의 분석은 브라운 ( R. 53~54)의
Brown 1993:
저서를 개작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과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계보: 예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 역사의 정점이다 (마 1:2~17). 꿈 1 : 예수는 임마누엘이다. 예수의 동정녀 잉태는 이사야 7장 14절을 성
취한다 (마 1:18~25). 동방 박사 : 다윗 성읍인 베들레헴에서 예수는 미가 5장 2절을 성취하며 또
한 적대적이고 기만적인 헤롯 왕에도 불구하고 이방인들을 축복 함으로써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보여 주었다 (마 2:1~12). 꿈 2: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출애굽을 반복하면서 호세아 11장 1절을 성
취한다 (마 2:13~15). 대학살 : 헤롯왕은 베들레헴의 아기들을 죽이면서 예레미야 31장 15절을 성
취한다 (마 2:16~18). 꿈 3 : 예수는 나사렛으로 이동함으로써 다시 성경의 예언들을 성취한다 (마 1)
2:19~23).
1 ) 마태복음의 유아 이야기에 대한 추가 연구는 France in France and Wenham 1981: 239~266,
Freed 2001, Hultgren 1997, Kingsbury in Aune 2001: 154~165, Schaberg 1997, Weaver 2000을 포함한다. 80
마태복음
A. 표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1:1~17) 복음서를 대충 읽는 독자들조차도 사복음서의 각 책이 독특한 서두를 가지 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마가는 가장 간략한 방식으로 시작하면서 1장 9 절에서 독자들을 예수 사역의 첫 부분에 둔다. 누가는 세심하게 구성된 서문으 로 시작하면서 자신의 복음서를 이전의 서술들 및 전승들과 관련시킨다 (눅 1:1~4; Bock 1994: 51~67).
마태복음과 누가복음만이 예수의 유아 및 초기 생애에
대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지만 이 자료가 중복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말씀’ ( lo/goç, 로고스)이
육신이 되었다는 것에 대한 요한의 독특한 서문 (요
1:1~18)은
요한복음의 여러 주제들에 대한 분위기를 마련한다. 그러나 네 복음서는 모두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 (1:1~2:23)
A. 표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1:1~17)
예수의 사역을 말하기 전에 먼저 세례 요한의 예비적 사역을 강조한다. 예수의 기원에 대한 마태복음의 이야기는 표제(1:1 )와 계보(1:2~17.
참조, 눅
B.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1:18~25)
3:23~38)로
C. 동방 박사들의 방문 (2:1~12)
관련성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한다. 아브라함과 다윗은 모두 마태가 예수 안에
D. 애굽으로 피신 (2:13~15)
서 절정을 이루는 것으로 생각하는 언약적 약속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으
E. 베들레헴 대학살 (2:16~18)
며, 또한 예수는 이스라엘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복을 모든 민족에게 확대시킬
F. 나사렛으로 돌아옴 (2:19~23)
것이다 (참조, 1:6, 17).
시작한다. 이 표제는 예수가 원형적 족장인 아브라함 및 다윗 왕과
창 12:1~3; 삼하 7:8~16).
다윗은 계보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마
마태는 요약문에서(1:17) 자신이 예수의 계보를 열네 대씩 세 부분 (1:2~6a,
6b~11, 12~16)으로
구성하고 있음을 분명히 한다. 이러한 구조에서 분명한 것
은 마태는 이스라엘 역사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를 통해 성취된 것으 로 생각하고 있으며, 또한 예수 안에서 이스라엘은 포로라는 심판으로부터의 구출과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들의 갱신을 모두 발견한다는 것이다. 이 단락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1. 표제(1:1) 2.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1:2~17) │ 주해 및 설명 │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
스도의 계보라 2
1
An account of the origin of Jesus the Messiah, the son of David, the son of Abraham: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2
Abraham was the father of Isaac, 83
마태복음
A. 표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1:1~17) 복음서를 대충 읽는 독자들조차도 사복음서의 각 책이 독특한 서두를 가지 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마가는 가장 간략한 방식으로 시작하면서 1장 9 절에서 독자들을 예수 사역의 첫 부분에 둔다. 누가는 세심하게 구성된 서문으 로 시작하면서 자신의 복음서를 이전의 서술들 및 전승들과 관련시킨다 (눅 1:1~4; Bock 1994: 51~67).
마태복음과 누가복음만이 예수의 유아 및 초기 생애에
대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지만 이 자료가 중복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말씀’ ( lo/goç, 로고스)이
육신이 되었다는 것에 대한 요한의 독특한 서문 (요
1:1~18)은
요한복음의 여러 주제들에 대한 분위기를 마련한다. 그러나 네 복음서는 모두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 (1:1~2:23)
A. 표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1:1~17)
예수의 사역을 말하기 전에 먼저 세례 요한의 예비적 사역을 강조한다. 예수의 기원에 대한 마태복음의 이야기는 표제(1:1 )와 계보(1:2~17.
참조, 눅
B.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1:18~25)
3:23~38)로
C. 동방 박사들의 방문 (2:1~12)
관련성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한다. 아브라함과 다윗은 모두 마태가 예수 안에
D. 애굽으로 피신 (2:13~15)
서 절정을 이루는 것으로 생각하는 언약적 약속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으
E. 베들레헴 대학살 (2:16~18)
며, 또한 예수는 이스라엘을 다스리며 하나님의 복을 모든 민족에게 확대시킬
F. 나사렛으로 돌아옴 (2:19~23)
것이다 (참조, 1:6, 17).
시작한다. 이 표제는 예수가 원형적 족장인 아브라함 및 다윗 왕과
창 12:1~3; 삼하 7:8~16).
다윗은 계보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마
마태는 요약문에서(1:17) 자신이 예수의 계보를 열네 대씩 세 부분 (1:2~6a,
6b~11, 12~16)으로
구성하고 있음을 분명히 한다. 이러한 구조에서 분명한 것
은 마태는 이스라엘 역사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를 통해 성취된 것으 로 생각하고 있으며, 또한 예수 안에서 이스라엘은 포로라는 심판으로부터의 구출과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들의 갱신을 모두 발견한다는 것이다. 이 단락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1. 표제(1:1) 2.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1:2~17) │ 주해 및 설명 │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
스도의 계보라 2
1
An account of the origin of Jesus the Messiah, the son of David, the son of Abraham: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2
Abraham was the father of Isaac, 83
마태복음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1:1~2:23) A. 표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1:1~17)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 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8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 9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10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시야를 낳고 11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에 요시
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으니라 12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에 여고
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13
스룹바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리아김을 낳고 엘리아김은 아소르를 낳고 14
84
아소르는 사독을 낳고
and Isaac was the father of Jacob, and Jacob was the father of Judah and his brothers, 3 and Judah was the father of Perez and Zerah, whose mother was Tamar, and Perez was the father of Hezron, and Hezron was the father of Ram, 4 and Ram was the father of Amminadab, and Amminadab was the father of Nahshon, and Nahshon was the father of Salmon, 5 and Salmon was the father of Boaz, whose mother was Rahab, and Boaz was the father of Obed, whose mother was Ruth, and Obed was the father of Jesse, 6 and Jesse was the father of King David. David was the father of Solomon, whose mother had been Uriah’s wife, 7 and Solomon was the father of Rehoboam, and Rehoboam was the father of Abijah, and Abijah was the father of Asaph , 8 and Asaph was the father of Jehoshaphat, and Jehoshaphat was the father of Joram, and Joram was the father of Uzziah, 9 and Uzziah was the father of Jotham, and Jotham was the father of Ahaz, and Ahaz was the father of Hezekiah, 10 and Hezekiah was the father of Manasseh, and Manasseh was the father of Amos , and Amos was the father of Josiah, 11 and Josiah was the father of Jeconiah and his brothers at the time of the exile to Babylon. ┌
┌
사독은 아킴을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15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
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17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 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 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After the exile to Babylon, Jeconiah was the father of Shealtiel, and Shealtiel was the father of Zerubbabel, 13 and Zerubbabel was the father of Abiud, and Abiud was the father of Eliakim, and Eliakim was the father of Azor, 14 and Azor was the father of Zadok, and Zadok was the father of Achim, and Achim was the father of Eliud, 15 and Eliud was the father of Eleazar, and Eleazar was the father of Matthan, and Matthan was the father of Jacob, 16 and Jacob was the father of Joseph, the husband of Mary, from whom was born Jesus who is called the Messiah. ┌
┐
17
So there were fourteen generations from Abraham to David, and fourteen generations from David to the exile to Babylon, and fourteen generations from the exile to Babylon to the Messiah.
┐
┐
┌
┌
12
┐
┐
┌ ┐
1. 표제(1:1) [1:1] 1장 1절은 그 다음에 나오는 내용에 대해 일종의 제목을 제시한다. 그
런데 그 다음에 나오는 내용이 어디까지인가? 예수의 기원 혹은 시작 ( ge/nesiç, 게네시스. BDAG 192, Nolland 1996c)에 BDAG 176)은 표제로
대한 마태의 기사 또는 기록 ( bi/bloç,
비블로스.
의도되었을 수도 있는데, 즉 (1) 단지 계보(Nolland 2005: 71),
(2) 계보와 그 다음에 나오는 동정녀 탄생 이야기, (3) 예수의 기원과 나사렛에 서의 초기 생애에 대한 전체 기사, (4) 위의 모든 내용 및 요한의 사역과 예수 의 세례 및 시험 기사, 혹은 (5) 마태복음 전체다. 만일‘게네시스’ ( ge/nesiç )가 좁은 뜻으로‘계보’ 로 번역된다면, 1장 2~17절만이 예수의 기원에 대한 기록 이 되겠지만, 그렇게 되면 예수 탄생의 기적적인 내용을 서술하는 1장 18절에 다시‘게네시스’ 가 등장하는 것을 설명하는 일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최소한 1장 1~25절은 예수의 시작에 대한 기록으로 간주되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85
마태복음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1:1~2:23) A. 표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1:1~17)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 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8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 9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10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시야를 낳고 11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에 요시
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으니라 12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에 여고
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13
스룹바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리아김을 낳고 엘리아김은 아소르를 낳고 14
84
아소르는 사독을 낳고
and Isaac was the father of Jacob, and Jacob was the father of Judah and his brothers, 3 and Judah was the father of Perez and Zerah, whose mother was Tamar, and Perez was the father of Hezron, and Hezron was the father of Ram, 4 and Ram was the father of Amminadab, and Amminadab was the father of Nahshon, and Nahshon was the father of Salmon, 5 and Salmon was the father of Boaz, whose mother was Rahab, and Boaz was the father of Obed, whose mother was Ruth, and Obed was the father of Jesse, 6 and Jesse was the father of King David. David was the father of Solomon, whose mother had been Uriah’s wife, 7 and Solomon was the father of Rehoboam, and Rehoboam was the father of Abijah, and Abijah was the father of Asaph , 8 and Asaph was the father of Jehoshaphat, and Jehoshaphat was the father of Joram, and Joram was the father of Uzziah, 9 and Uzziah was the father of Jotham, and Jotham was the father of Ahaz, and Ahaz was the father of Hezekiah, 10 and Hezekiah was the father of Manasseh, and Manasseh was the father of Amos , and Amos was the father of Josiah, 11 and Josiah was the father of Jeconiah and his brothers at the time of the exile to Babylon. ┌
┌
사독은 아킴을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15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
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17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 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 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After the exile to Babylon, Jeconiah was the father of Shealtiel, and Shealtiel was the father of Zerubbabel, 13 and Zerubbabel was the father of Abiud, and Abiud was the father of Eliakim, and Eliakim was the father of Azor, 14 and Azor was the father of Zadok, and Zadok was the father of Achim, and Achim was the father of Eliud, 15 and Eliud was the father of Eleazar, and Eleazar was the father of Matthan, and Matthan was the father of Jacob, 16 and Jacob was the father of Joseph, the husband of Mary, from whom was born Jesus who is called the Messi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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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there were fourteen generations from Abraham to David, and fourteen generations from David to the exile to Babylon, and fourteen generations from the exile to Babylon to the Messi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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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표제(1:1) [1:1] 1장 1절은 그 다음에 나오는 내용에 대해 일종의 제목을 제시한다. 그
런데 그 다음에 나오는 내용이 어디까지인가? 예수의 기원 혹은 시작 ( ge/nesiç, 게네시스. BDAG 192, Nolland 1996c)에 BDAG 176)은 표제로
대한 마태의 기사 또는 기록 ( bi/bloç,
비블로스.
의도되었을 수도 있는데, 즉 (1) 단지 계보(Nolland 2005: 71),
(2) 계보와 그 다음에 나오는 동정녀 탄생 이야기, (3) 예수의 기원과 나사렛에 서의 초기 생애에 대한 전체 기사, (4) 위의 모든 내용 및 요한의 사역과 예수 의 세례 및 시험 기사, 혹은 (5) 마태복음 전체다. 만일‘게네시스’ ( ge/nesiç )가 좁은 뜻으로‘계보’ 로 번역된다면, 1장 2~17절만이 예수의 기원에 대한 기록 이 되겠지만, 그렇게 되면 예수 탄생의 기적적인 내용을 서술하는 1장 18절에 다시‘게네시스’ 가 등장하는 것을 설명하는 일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최소한 1장 1~25절은 예수의 시작에 대한 기록으로 간주되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85
마태복음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1:1~2:23) A. 표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1:1~17)
블롬버그 (Blomberg 1992a: 52)와 카슨 (Carson 1984: 61) 및 여러 학자들은‘게네시
면서 번창했다. 메시아 대망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종말론적 변호를 고대하
스’ 를 1장 1절에서 2장 23절까지 확대시키려고 하지만, 이것은 2장 1~23절의
고 또한 이스라엘이 이방의 지배로부터 해방되는 것과 관련 있었다. 마태복음
내용이 예수의 기원이나 탄생의 기록으로서 자격이 있느냐에 달려 있다.
에서‘그리스도’ 는 예수를 성경적 및 역사적 양식과 종말론적 소망을 성취하
데이비스와 앨리슨 (W. Davies and Allison 1988: 150)은‘비블로스 게네세오스’ ( bi/bloç gene/sewç, 창 2:4, 5:1)라는
표현의 70인역 용법에 근거하여 이 표현이 마
는 분으로 묘사하는 핵심적인 기독론적 칭호다 (이 칭호에 대한 추가적 논의와 참고문헌 에 대해서는 Hurtado in Green and McKnight 1992: 106~117을 보라).
태복음 전체 책을 위한 제목이라고 주장한다. 데이비스와 앨리슨은 70인역이
‘그리스도’ 가‘아브라함의 자손, 다윗의 자손’ 과 결합될 때, 예수의 메시아
계보들을 소개하기 위해 (예, 창 6:9, 10:1, 11:10, 27, 25:12, 19, 36:1, 9, 37:2; 민 3:1)“ 족
적 지위는 훨씬 더 강하게 강조된다.‘ 다윗의 자손’ 은 종종 하나의 메시아적
보는 이러하니라”( au∞tai aiJ gene/seiç, 하우타이 하이 게네세이스)는 문구를 종종 사용
칭호로 나타나는데 (마 1:1, 6, 17, 20, 9:27, 12:23, 15:22, 20:30, 31, 21:9, 15, 22:42, 45. 참조,
하며, 또한‘비블로스’ ( bi/bloç )라는 말은 단지 책의 일부가 아닌‘책’ 을 가리
롬 1:3),
킨다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성경의
과 같은 성경 자료들에서 끌어낸 것이다.‘ 아브라함의 자손’ 은 마태복음에서
첫 번째 책이 주후 1세기에 이미 창세기로 알려졌으며 또한 마태는 예수를 하
1장 1절에서만 나타나지만, 아브라함이 다른 곳에서는 (1:2, 17, 3:9, 8:11, 22:32. 참
나님의 새 창조의 시작으로 생각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한다 ( 참조,
조, 마카비4서 6:17, 22, 18:1)
1996a).
Nolland
그리하여 데이비스와 앨리슨은 1장 1절을“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
수 그리스도에 의해 행해진 새 창조의 책”으로 해석한다 (W.
Davies and Allison
이는 사무엘하 7장 11~16절, 시편 91편, 예레미야 23장 5절, 33장 15절
하나님 나라에서 탁월한 지위를 지니는 원형적 이스라
엘 사람으로 언급되고 있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이렇게 예수와 아브 라함의 밀접한 연관성은 종교 지도자들을 아브라함과의 어떤 관련성으로부터 분리시키는 요한과 예수의 선언과 더불어 (마 3:9, 8:11),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을
1988: 153. 참조, Allison 2005b: 157~162).
마태복음이 하나의 문학적 완전체로 이해된다면, 1장 1절의 용어는 전체
아브라함의 진정한 자손으로 강조하는 것과 잘 맞는다 (롬 4:9~17; 갈 3:6~14, 29).
책을 통해 광범위하게 진전되는 주제들을 나타내는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문학적 - 신학적 관점에서 볼 때 표제를 계보에 제한하는 것은 어렵다 (Waetjen
아마도 마태가 이방인을 강조하는 것(예,
1976).
다는 것을 암시한다 (창 12:1~3). 어쨌든 예수는 이곳에서 이스라엘의 대표자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마태의 강조는 계보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러한 문학적 연속성은 표제가 예수의 초기 생애뿐만 아
마 2:1, 4:15, 8:5, 15:22, 27:54)은
모든 족
속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는 약속이 예수 안에서 성취된 이스라엘 역사의 전형으로 제시되고 있다. 1)
니라 예수의 기적적 탄생이 함축하는 역사적 설명으로서 예수의 전체 사역에 대한“망원경식”언급이라는 펜턴(Fenton 1963: 36)의 견해에 근거를 제공할 수
2.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1:2~17)
도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 해도 주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예수의 기원에 대 한 기사다 (1:2~25, 이 문제는 Bourke 1960, Krenze 1964, Milton 1962에서 상당히 자세하게 논
마태는 표제(1:1)에서 그리스도와 다윗 및 아브라함을 언급한 후에 자신의 계보에서 계속 아브라함 (1:2), 다윗(1:6), 그리스도 (1:16)를 교차 대칭적으로 언
의되고 있다).
‘예수’ 라는 단어(1:21에 있는 논의를 보라)가 어떤 개인의 이름으로 간주되고 있 다는 것은 분명한 반면,‘ 그리스도’ ( Cristo/ç,
크리스토스, 1:1, 16, 17, 18, 2:4, 11:2,
16:16, 20, 22:42, 23:10, 24:5, 23, 26:63, 68, 27:17, 22)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예수의
급한다. 계보의 구조는 1장 17절의 요약을 통해 분명하게 나타난다. 계보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 다윗부터 바벨론 포로까지 열네 대, 바벨론 포로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로 추적된다. 현대 독자들은 계보를 예수에 대
최상의 역할과 직무를 나타내는 하나의 칭호로 간주되어야 한다.‘크리스토 스’ ( Cristo/ç )와 이에 상응하는 히브리어‘마쉬아흐’ (j å yˆv∂m, 메시아)는 모두 하나 님의 승인을 받았다는 뜻으로, 직무를 위해 왕이나 제사장에게 기름을 붓는 의식과 관련이 있다 (출 28:41; 삼상 9:15~16,
10:1, 16:3, 12~13; 대상 29:22).
몇몇 성경
구절에서‘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이 옹호하시는 왕 에 대한 일종의 명칭이다 (삼상 24:6; 삼하 1:14; 시 2:2; 단 9:24[?]). 중간기 시대 동안 메시아 사상은 이스라엘이 회복된 다윗 군주에 대한 선지자적 소망을 숙고하 86
1 ) 마태복음 기독론의 성경적 및 신학적 근거는 이곳에서 간단하게 제시되었다.‘ 그리스도’ 로서
예수의 아들 됨은 마태복음에서 중요한 주제다. 예수는 마리아의 아들이며(1:21, 23, 25, 13:55), 또한 법적으로 요셉의 아들이며(13:55) 요셉을 통한 다윗의 자손이다(1:1, 20, 9:27, 12:23, 15:22, 20:30, 31, 21:9, 15, 22:42, 45). 예수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며(1:1), 하나님의 아들 이고(2:15, 3:17, 4:3, 6, 8:29, 14:33, 16:16, 17:5, 21:37~38, 22:2, 26:63, 27:40, 43, 54), 인자이며 (8:20, 9:6, 10:23, 11:19, 12:8, 32, 40, 13:37, 41, 16:13, 27, 28, 17:9, 12, 22, 18:11, 19:28, 20:18, 28, 24:27, 30, 37, 44, 25:31, 26:2, 24, 45, 64. 참조, 단 7:13), 단순히‘아들’ 이다(11:27, 28:19). 이에 대한 논의는 Kingsbury 1989: 40~127을 보라. 87
마태복음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1:1~2:23) A. 표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1:1~17)
블롬버그 (Blomberg 1992a: 52)와 카슨 (Carson 1984: 61) 및 여러 학자들은‘게네시
면서 번창했다. 메시아 대망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종말론적 변호를 고대하
스’ 를 1장 1절에서 2장 23절까지 확대시키려고 하지만, 이것은 2장 1~23절의
고 또한 이스라엘이 이방의 지배로부터 해방되는 것과 관련 있었다. 마태복음
내용이 예수의 기원이나 탄생의 기록으로서 자격이 있느냐에 달려 있다.
에서‘그리스도’ 는 예수를 성경적 및 역사적 양식과 종말론적 소망을 성취하
데이비스와 앨리슨 (W. Davies and Allison 1988: 150)은‘비블로스 게네세오스’ ( bi/bloç gene/sewç, 창 2:4, 5:1)라는
표현의 70인역 용법에 근거하여 이 표현이 마
는 분으로 묘사하는 핵심적인 기독론적 칭호다 (이 칭호에 대한 추가적 논의와 참고문헌 에 대해서는 Hurtado in Green and McKnight 1992: 106~117을 보라).
태복음 전체 책을 위한 제목이라고 주장한다. 데이비스와 앨리슨은 70인역이
‘그리스도’ 가‘아브라함의 자손, 다윗의 자손’ 과 결합될 때, 예수의 메시아
계보들을 소개하기 위해 (예, 창 6:9, 10:1, 11:10, 27, 25:12, 19, 36:1, 9, 37:2; 민 3:1)“ 족
적 지위는 훨씬 더 강하게 강조된다.‘ 다윗의 자손’ 은 종종 하나의 메시아적
보는 이러하니라”( au∞tai aiJ gene/seiç, 하우타이 하이 게네세이스)는 문구를 종종 사용
칭호로 나타나는데 (마 1:1, 6, 17, 20, 9:27, 12:23, 15:22, 20:30, 31, 21:9, 15, 22:42, 45. 참조,
하며, 또한‘비블로스’ ( bi/bloç )라는 말은 단지 책의 일부가 아닌‘책’ 을 가리
롬 1:3),
킨다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성경의
과 같은 성경 자료들에서 끌어낸 것이다.‘ 아브라함의 자손’ 은 마태복음에서
첫 번째 책이 주후 1세기에 이미 창세기로 알려졌으며 또한 마태는 예수를 하
1장 1절에서만 나타나지만, 아브라함이 다른 곳에서는 (1:2, 17, 3:9, 8:11, 22:32. 참
나님의 새 창조의 시작으로 생각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한다 ( 참조,
조, 마카비4서 6:17, 22, 18:1)
1996a).
Nolland
그리하여 데이비스와 앨리슨은 1장 1절을“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
수 그리스도에 의해 행해진 새 창조의 책”으로 해석한다 (W.
Davies and Allison
이는 사무엘하 7장 11~16절, 시편 91편, 예레미야 23장 5절, 33장 15절
하나님 나라에서 탁월한 지위를 지니는 원형적 이스라
엘 사람으로 언급되고 있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이렇게 예수와 아브 라함의 밀접한 연관성은 종교 지도자들을 아브라함과의 어떤 관련성으로부터 분리시키는 요한과 예수의 선언과 더불어 (마 3:9, 8:11),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을
1988: 153. 참조, Allison 2005b: 157~162).
마태복음이 하나의 문학적 완전체로 이해된다면, 1장 1절의 용어는 전체
아브라함의 진정한 자손으로 강조하는 것과 잘 맞는다 (롬 4:9~17; 갈 3:6~14, 29).
책을 통해 광범위하게 진전되는 주제들을 나타내는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문학적 - 신학적 관점에서 볼 때 표제를 계보에 제한하는 것은 어렵다 (Waetjen
아마도 마태가 이방인을 강조하는 것(예,
1976).
다는 것을 암시한다 (창 12:1~3). 어쨌든 예수는 이곳에서 이스라엘의 대표자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마태의 강조는 계보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러한 문학적 연속성은 표제가 예수의 초기 생애뿐만 아
마 2:1, 4:15, 8:5, 15:22, 27:54)은
모든 족
속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는 약속이 예수 안에서 성취된 이스라엘 역사의 전형으로 제시되고 있다. 1)
니라 예수의 기적적 탄생이 함축하는 역사적 설명으로서 예수의 전체 사역에 대한“망원경식”언급이라는 펜턴(Fenton 1963: 36)의 견해에 근거를 제공할 수
2.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1:2~17)
도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 해도 주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예수의 기원에 대 한 기사다 (1:2~25, 이 문제는 Bourke 1960, Krenze 1964, Milton 1962에서 상당히 자세하게 논
마태는 표제(1:1)에서 그리스도와 다윗 및 아브라함을 언급한 후에 자신의 계보에서 계속 아브라함 (1:2), 다윗(1:6), 그리스도 (1:16)를 교차 대칭적으로 언
의되고 있다).
‘예수’ 라는 단어(1:21에 있는 논의를 보라)가 어떤 개인의 이름으로 간주되고 있 다는 것은 분명한 반면,‘ 그리스도’ ( Cristo/ç,
크리스토스, 1:1, 16, 17, 18, 2:4, 11:2,
16:16, 20, 22:42, 23:10, 24:5, 23, 26:63, 68, 27:17, 22)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예수의
급한다. 계보의 구조는 1장 17절의 요약을 통해 분명하게 나타난다. 계보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 다윗부터 바벨론 포로까지 열네 대, 바벨론 포로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로 추적된다. 현대 독자들은 계보를 예수에 대
최상의 역할과 직무를 나타내는 하나의 칭호로 간주되어야 한다.‘크리스토 스’ ( Cristo/ç )와 이에 상응하는 히브리어‘마쉬아흐’ (j å yˆv∂m, 메시아)는 모두 하나 님의 승인을 받았다는 뜻으로, 직무를 위해 왕이나 제사장에게 기름을 붓는 의식과 관련이 있다 (출 28:41; 삼상 9:15~16,
10:1, 16:3, 12~13; 대상 29:22).
몇몇 성경
구절에서‘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이 옹호하시는 왕 에 대한 일종의 명칭이다 (삼상 24:6; 삼하 1:14; 시 2:2; 단 9:24[?]). 중간기 시대 동안 메시아 사상은 이스라엘이 회복된 다윗 군주에 대한 선지자적 소망을 숙고하 86
1 ) 마태복음 기독론의 성경적 및 신학적 근거는 이곳에서 간단하게 제시되었다.‘ 그리스도’ 로서
예수의 아들 됨은 마태복음에서 중요한 주제다. 예수는 마리아의 아들이며(1:21, 23, 25, 13:55), 또한 법적으로 요셉의 아들이며(13:55) 요셉을 통한 다윗의 자손이다(1:1, 20, 9:27, 12:23, 15:22, 20:30, 31, 21:9, 15, 22:42, 45). 예수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며(1:1), 하나님의 아들 이고(2:15, 3:17, 4:3, 6, 8:29, 14:33, 16:16, 17:5, 21:37~38, 22:2, 26:63, 27:40, 43, 54), 인자이며 (8:20, 9:6, 10:23, 11:19, 12:8, 32, 40, 13:37, 41, 16:13, 27, 28, 17:9, 12, 22, 18:11, 19:28, 20:18, 28, 24:27, 30, 37, 44, 25:31, 26:2, 24, 45, 64. 참조, 단 7:13), 단순히‘아들’ 이다(11:27, 28:19). 이에 대한 논의는 Kingsbury 1989: 40~127을 보라. 87
마태복음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1:1~2:23) A. 표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1:1~17)
한 책을 시작하는 지루하고도 무의미한 방식으로 격하시키는 경향을 주의해
1984: 65. 참조, 8:11, 19:28).
야 한다. 만일 예수가 그리스도가 되어야 한다면, 예수는 1장 1절이 단언하는
께 언급된다. 1장 3절, 5절, 6절에서 계보는 관급을 벗어나서 여성인 다말, 라
것처럼 다윗 및 아브라함과 관련을 갖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계보는 이러
합, 룻, 밧세바를 포함시키지만, 밧세바는 이름이 아닌‘우리야의 아내’ 로언
한 관련성을 진전시키는 것이다 (Overman
그러나 마태복음의 계
급된다. 3) 다윗을‘왕’ 으로 묘사하는 1장 6절에서 다시 다윗의 중심적 역할에
보가 예수의 가계도에 대한 철저하고도 연대기적으로 정확한 기록이 아니라
대한 강조가 있다. 1장 11절에 여고냐의 형제들과 바벨론 포로라는 시간적 틀
는 사실이 1장 17절에서와 누가복음 3장 23~28절과의 비교에서 분명해진다.
에 대한 언급이 있다. 여고냐는 단 한 사람의 형제인 시드기야만 있었던 것이
비록 진정한 역사적 정보가 제공된다 해도, 계보의 목적은 연대기적인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대상 3:16), 이 언급은 여고냐의 사촌일 수도 있고 아니면 바벨
아니라 우선 신학적인 것이다.
론으로 갈 때 여고냐와 동행했던 다른 유대인일 수도 있다.‘ A가 B를 낳았다’
1996: 29~31).
1장 3절에서 세라는 자신의 쌍둥이 형제 베레스와 함
계보의 세 부분은 다윗 왕과 바벨론 포로를 중심으로 한다. 다윗은 성경 서
는 양식으로부터의 가장 분명하고도 중요한 단절은 1장 16절에서 발견되는
술의 정점 중 하나를 나타내며, 바벨론 포로는 최저점들 중 하나를 나타낸다.
데, 이 구절에서 능동태로부터 수동태로의 전환은 예수의 탄생을 묘사하는 부
아마도 마태는 다윗의 자손 예수를 바벨론 포로보다 훨씬 더 통탄할 만한 포
분에 나타난다. 4)
로로부터 새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분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마태는 계보를 구 성하기 위해 열네 대를 선택한 것이 분명한데, 이는 다윗이 계보에서 열네 번
a. 아브라함부터 다윗 왕까지(1:2~6a)
째 이름이며 또한 14는 히브리어로“다윗”이 가진 수의 값이기 때문이다. 히 브리어에서는 알파벳의 순서에 따라 각 자음이 숫자를 나타내는데, 이것을 다
[1:2] 1장 2절은 1장 1절에 비추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태는 아브라
윗의 이름에 적용시켜 dwd (dwd)의 각 자음을 더하면 4(d) +6 (w) +4 (d)가 된다.
함을 언급하는 것으로 1장 1절을 끝내고 1장 2절을 시작하며, 다윗(1:6)과 그리
이렇게 문자에 수의 값을 부여하는 게마트리아는 마태복음 독자들에게 위대
스도 (1:16)로 계속되는 교차 대칭 구조를 개시한다. 아브라함은 결정적인 위치
한 다윗보다 더 위대한 아들의 중심적 역할뿐만 아니라 예수의 배경에 있는
를 차지한다. 아브라함은 이스라엘 민족의 기원이며(창 12:1~3) 하나님의 새 백
다윗의 중심적 역할도 강조한다.
2)
성의 뿌리이기도 하다 (3:9,
1장 16절에서 예수의 탄생을 서술하는 부정과거 수동태‘에겐네데’ ( ejgennh/qh, 태어났다)로
갑자기 변하기 전까지는 1장 2~16절에서 부정과거 능동태 동사‘에
겐네센’( ejge/nnhsen,
낳다, ~의 아버지였다)이
39회 등장한다. 비록 마태가 세 세트
로 된 열네 대로 작성하려고 의도했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만 (1:6b~11)‘에겐네
8:11).
창세기 12~50장은 이 부분을 암시하는 족장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유다가 형제들 중에서 뛰어난 것은 유다 지파가 규 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창 49:10. 참조, 마 2:6; 히 7:14). 마태가 나중에 여 성들을 기꺼이 언급하는 것으로 볼 때 이곳에서 이스라엘의 여자 가장들이 족 장들과 나란히 언급되지 않은 것은 주목할 만하다.
센’ 이 14회 등장한다.‘ 에겐네센’ 은 첫째 세트에서는 (1:2~6a) 13회, 셋째 세트
[1:3~4] 마태는 역대상 2장 3~15절과 룻기 4장 18~22절로부터 1장 3~6절
에서는 (1:12~16) 12회 등장한다. 마태는 자신이 계보에서 몇몇 이름을 생략했
을 끌어냈을 것이다. 계보의 성경적 배경에 대한 유용한 도표는 헨드릭슨
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 경우에‘에겐네센’ 은‘~의 아버지였다’ 가
(Hendriksen 1973: 111~113)의
아니라‘~의 조상이었다’ 로 이해되기를 원했음이 분명하다. 이것은 조상들
에서 언급되고 있는 첫 번째 여성이다. 창세기 38장 6~30절은 유다가 다말을
저서를 보라. 유다의 아들 엘의 아내인 다말은 계보
이 때때로‘아버지들’ 로 불렸던 성경의 선례들과도 일치한다. 단순히‘A가 B를 낳았다’ 는 양식에서 벗어나는 것은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 1장 2절에서‘~와 그의 형제들’ 이라는 문구가“야곱은 유다를 낳고”에 첨가 되었다. 유다의 형제들에 대한 이 언급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근원을 형성하는 열두 지파와 열두 사도의 양식을 암시하는 것으로 잘 설명되는 듯하다 (Carson
2 ) 다윗의 게마트리아 견해에 반대하는 논증들과 계보에서 숫자 14의 중요성에 대한 여러 접근들
에 대한 논의는 Hagner 1993: 6~7을 보라. 88
3 ) 1:6에서 전치사구‘에크 테스 투 우리우’ ( ejk thvç touv Oujri/ou )는 BDF §162가“기원과 관계의
속격” 으로 부르는 것으로‘남편에 의해 아내의 신원을 확인하는’하나의 예다. 계보에서 마태 는‘에크’ (ejk )를 사용하여 어머니라는 매개를 일관되게 표현한다(1:3, 5, 6, 16). BDAG(p. 296)는‘에크’ 가 잉태뿐만 아니라 남성적 매개체를 표현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참조, 1:18, 20, 3:9, 19:12. 4 ) 숫자 14의 사용에서 정확성의 결여, 여성들을 언급하는 목적, 누가의 계보와의 차이점들 등의 논의를 위해서는 이 주석의 서론을 보라. 아울러 Abel 1973~1974, S. Broen 1977: 57~95, C. Davies 1973, M. Johnson 1988, J. Jones 1994, Nettelhorst 1988, Nineham 1975~1976, Ostmeyer 2000, Van Elderen in Vardaman and Yamauchi 1989: 3~14, Waetjen 1976, R. Wilson 1977을 보라. 89
마태복음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1:1~2:23) A. 표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1:1~17)
한 책을 시작하는 지루하고도 무의미한 방식으로 격하시키는 경향을 주의해
1984: 65. 참조, 8:11, 19:28).
야 한다. 만일 예수가 그리스도가 되어야 한다면, 예수는 1장 1절이 단언하는
께 언급된다. 1장 3절, 5절, 6절에서 계보는 관급을 벗어나서 여성인 다말, 라
것처럼 다윗 및 아브라함과 관련을 갖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계보는 이러
합, 룻, 밧세바를 포함시키지만, 밧세바는 이름이 아닌‘우리야의 아내’ 로언
한 관련성을 진전시키는 것이다 (Overman
그러나 마태복음의 계
급된다. 3) 다윗을‘왕’ 으로 묘사하는 1장 6절에서 다시 다윗의 중심적 역할에
보가 예수의 가계도에 대한 철저하고도 연대기적으로 정확한 기록이 아니라
대한 강조가 있다. 1장 11절에 여고냐의 형제들과 바벨론 포로라는 시간적 틀
는 사실이 1장 17절에서와 누가복음 3장 23~28절과의 비교에서 분명해진다.
에 대한 언급이 있다. 여고냐는 단 한 사람의 형제인 시드기야만 있었던 것이
비록 진정한 역사적 정보가 제공된다 해도, 계보의 목적은 연대기적인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대상 3:16), 이 언급은 여고냐의 사촌일 수도 있고 아니면 바벨
아니라 우선 신학적인 것이다.
론으로 갈 때 여고냐와 동행했던 다른 유대인일 수도 있다.‘ A가 B를 낳았다’
1996: 29~31).
1장 3절에서 세라는 자신의 쌍둥이 형제 베레스와 함
계보의 세 부분은 다윗 왕과 바벨론 포로를 중심으로 한다. 다윗은 성경 서
는 양식으로부터의 가장 분명하고도 중요한 단절은 1장 16절에서 발견되는
술의 정점 중 하나를 나타내며, 바벨론 포로는 최저점들 중 하나를 나타낸다.
데, 이 구절에서 능동태로부터 수동태로의 전환은 예수의 탄생을 묘사하는 부
아마도 마태는 다윗의 자손 예수를 바벨론 포로보다 훨씬 더 통탄할 만한 포
분에 나타난다. 4)
로로부터 새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분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마태는 계보를 구 성하기 위해 열네 대를 선택한 것이 분명한데, 이는 다윗이 계보에서 열네 번
a. 아브라함부터 다윗 왕까지(1:2~6a)
째 이름이며 또한 14는 히브리어로“다윗”이 가진 수의 값이기 때문이다. 히 브리어에서는 알파벳의 순서에 따라 각 자음이 숫자를 나타내는데, 이것을 다
[1:2] 1장 2절은 1장 1절에 비추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태는 아브라
윗의 이름에 적용시켜 dwd (dwd)의 각 자음을 더하면 4(d) +6 (w) +4 (d)가 된다.
함을 언급하는 것으로 1장 1절을 끝내고 1장 2절을 시작하며, 다윗(1:6)과 그리
이렇게 문자에 수의 값을 부여하는 게마트리아는 마태복음 독자들에게 위대
스도 (1:16)로 계속되는 교차 대칭 구조를 개시한다. 아브라함은 결정적인 위치
한 다윗보다 더 위대한 아들의 중심적 역할뿐만 아니라 예수의 배경에 있는
를 차지한다. 아브라함은 이스라엘 민족의 기원이며(창 12:1~3) 하나님의 새 백
다윗의 중심적 역할도 강조한다.
2)
성의 뿌리이기도 하다 (3:9,
1장 16절에서 예수의 탄생을 서술하는 부정과거 수동태‘에겐네데’ ( ejgennh/qh, 태어났다)로
갑자기 변하기 전까지는 1장 2~16절에서 부정과거 능동태 동사‘에
겐네센’( ejge/nnhsen,
낳다, ~의 아버지였다)이
39회 등장한다. 비록 마태가 세 세트
로 된 열네 대로 작성하려고 의도했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만 (1:6b~11)‘에겐네
8:11).
창세기 12~50장은 이 부분을 암시하는 족장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유다가 형제들 중에서 뛰어난 것은 유다 지파가 규 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창 49:10. 참조, 마 2:6; 히 7:14). 마태가 나중에 여 성들을 기꺼이 언급하는 것으로 볼 때 이곳에서 이스라엘의 여자 가장들이 족 장들과 나란히 언급되지 않은 것은 주목할 만하다.
센’ 이 14회 등장한다.‘ 에겐네센’ 은 첫째 세트에서는 (1:2~6a) 13회, 셋째 세트
[1:3~4] 마태는 역대상 2장 3~15절과 룻기 4장 18~22절로부터 1장 3~6절
에서는 (1:12~16) 12회 등장한다. 마태는 자신이 계보에서 몇몇 이름을 생략했
을 끌어냈을 것이다. 계보의 성경적 배경에 대한 유용한 도표는 헨드릭슨
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이 경우에‘에겐네센’ 은‘~의 아버지였다’ 가
(Hendriksen 1973: 111~113)의
아니라‘~의 조상이었다’ 로 이해되기를 원했음이 분명하다. 이것은 조상들
에서 언급되고 있는 첫 번째 여성이다. 창세기 38장 6~30절은 유다가 다말을
저서를 보라. 유다의 아들 엘의 아내인 다말은 계보
이 때때로‘아버지들’ 로 불렸던 성경의 선례들과도 일치한다. 단순히‘A가 B를 낳았다’ 는 양식에서 벗어나는 것은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 1장 2절에서‘~와 그의 형제들’ 이라는 문구가“야곱은 유다를 낳고”에 첨가 되었다. 유다의 형제들에 대한 이 언급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근원을 형성하는 열두 지파와 열두 사도의 양식을 암시하는 것으로 잘 설명되는 듯하다 (Carson
2 ) 다윗의 게마트리아 견해에 반대하는 논증들과 계보에서 숫자 14의 중요성에 대한 여러 접근들
에 대한 논의는 Hagner 1993: 6~7을 보라. 88
3 ) 1:6에서 전치사구‘에크 테스 투 우리우’ ( ejk thvç touv Oujri/ou )는 BDF §162가“기원과 관계의
속격” 으로 부르는 것으로‘남편에 의해 아내의 신원을 확인하는’하나의 예다. 계보에서 마태 는‘에크’ (ejk )를 사용하여 어머니라는 매개를 일관되게 표현한다(1:3, 5, 6, 16). BDAG(p. 296)는‘에크’ 가 잉태뿐만 아니라 남성적 매개체를 표현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참조, 1:18, 20, 3:9, 19:12. 4 ) 숫자 14의 사용에서 정확성의 결여, 여성들을 언급하는 목적, 누가의 계보와의 차이점들 등의 논의를 위해서는 이 주석의 서론을 보라. 아울러 Abel 1973~1974, S. Broen 1977: 57~95, C. Davies 1973, M. Johnson 1988, J. Jones 1994, Nettelhorst 1988, Nineham 1975~1976, Ostmeyer 2000, Van Elderen in Vardaman and Yamauchi 1989: 3~14, Waetjen 1976, R. Wilson 1977을 보라. 89
마태복음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1:1~2:23) A. 표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1:1~17)
위해 계대결혼의 남편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후에 다말의 근
c. 바벨론 포로에서 예수 그리스도까지(1:12~16)
친상간 정사 이야기와 다말의 시아버지인 유다를 관련시킨다. [1:5~6a] 라합은 성경 독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수 2:1~21,
6:17, 22~25; 히
[1:12~15] 마지막 세트의‘열네’대는 포로라는 밑바닥에서 그리스도라는
여호수아 2장에 따르면, 여리고의 창녀 라합은 이스라엘의 하나
정점으로 이동한다. 1장 12절과 역대상 3장 19절을 비교해 보면 하나의 난점이
님을 두려워한 것 때문에 이스라엘 정탐꾼을 보호해 주었다. 라합의 가족은
드러난다. 즉, 스알디엘(마태복음) 혹은 스알디엘의 형제가 스룹바벨의 아버지
여리고가 멸망할 때 살아남아 이스라엘 중에 거주했다. 성경은 라합이 살몬과
브다야 (역대기)였는가? 다른 성경 본문들은 마태복음과 일치하고 역대상과는 차
결혼했고 보아스의 어머니였다는 것을 다른 곳에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만일
이가 난다 (스 3:2, 8, 5:2; 느 12:1; 학 1:1, 12, 14, 2:2, 23). 아마도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
라합이 보아스의 직계 어머니였다면 연대기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아마도 이
이 될 수 있는 것은 스알디엘이 죽고 브다야가 자신의 형제를 위해 자녀들을
모든 것은 라합이 보아스의 여성 조상이었음을 암시할 것이다. 모압 족속 룻이
양육하고자 스알디엘의 미망인과 결혼했다는 것이다. 1장 13~15절에서 아비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와서 보아스와 결혼한 이야기는 룻기
훗부터 야곱에 이르는 아홉 개의 이름은 약 500년의 기간에 걸쳐 있는 것이 분
에 나온다. 룻기 4장 18~22절이 마태복음 1장 3b~6절의 자료가 되었을 것이
명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구약 성경에 언급되어 있지 않다.
11:31; 약 2:25).
다. 그렇다면 마태가 다윗을 왕으로 묘사한 것뿐 아니라 라합과 룻이라는 이
[1:16] 예수의 가계는 원형의 아브라함부터 시작하여 이제 왕적인 다윗을
름을 첨가한 것을 주목하는 것도 유익한데, 그것이 메시아로서의 예수에 대한
거쳐 겸손한 요셉까지 내려온다. 1장 18절~2장 23절에서 요셉이 자신에게 입
묘사를 예견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양된 아들을 위해 순종적으로 보살핀 것이 강조되지만, 이곳 1장 16절에서 요 셉은 마리아의 남편으로만 묘사된다. 마태복음에서 요셉의 짧은 등장은 그가
b. 다윗부터 바벨론 포로까지(1:6b~11)
보여 준 순종의 모범과 요셉이 겸손한 목수임과 동시에 다윗의 자손임을 강조 한다 (1:16, 18, 19, 20, 24, 2:13, 19, 13:55). 요셉의 아내 마리아 역시 자주 언급되지 않
[1:6b~11]‘우리야의 아내’ 는 밧세바를 가리키는 특이한 방식이다. 아마
는다 (1:16, 18, 20, 24, 2:11~13, 12:46~50, 13:55). 이 시점에서 연속적으로 39회 나오는
도 이것은 완곡어법이거나 우리야를 전투에서 죽게 했던 다윗의 죄를 환기시
능동형 동사‘에겐네센’ ( ejge/nnhsen, 낳다)은 수동태‘에겐네데’ ( ejgennh/qh, 태어났다)
키려는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이 표현은 솔로몬의 어머니가 이방인이었음을
로 중단되면서“우리는 계보의 가장 놀라운 일을 만나게 된다”(Hagner
암시한다 (우리야가 헷 족속이었기 때문에). 사무엘하 11~12장은 다윗이 밧세바와 간
12).
1993:
수동태는 1장 18~25절에서 분명히 나타나듯이 신적 행위를 암시하는 듯하
6)
음을 하고, 음모를 꾸며 밧세바의 남편 우리야를 죽이고, 다윗 때문에 밧세바
다. 전치사구‘엑스 헤스’ ( ejx
의 아들이 죽고 결국 솔로몬이 태어나는 슬픈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태는 밧
관계대명사‘헤스’ ( h∞ç )가 여성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셉이 예수의 생물학
세바를 언급함으로써 이제 네 여성의 이름을 예수의 계보에 포함시키는데, 이
적 아버지가 아니었다는 것은 이미 언급되었으며 요셉은 예수를“낳지”않았
들 모두 다소 지저분한 과거를 지닌 이방인들임이 분명하다. 1장 7~10절에 있
다. 예수는 1장 18~25절에 설명되어 있듯이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마리아에게
는 남자들의 이름은 역대상 3장 10~14절에서 끌어낸 것이 분명하다. 1장 8절
서 태어났다.
h∞ç, 그에게서)가
이러한 의미를 강조하는데, 이는
을 성경 구절들 (왕하 8:24; 대상 3:11; 대하 22:1, 11, 24:27)과 비교해 보면 마태가 요람 과 웃시야 사이에 아하시야, 요아스, 아마샤를 생략했음을 보여 준다. 마태복
d. 요약(1:17)
음 1장 11절에서 바벨론 포로를 언급함으로써, 1장 6b~11절은 다윗 계열의 시 작과 끝으로 보이는 위치에 걸쳐 있다 (참조, Nolland 1997b). 5)
[1:17]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 구절은 계보의 구조를 제시하며 아울러 이 계
보의 신학적 의미를 보여 준다. 접속사‘운’ ( ou™n, 그런즉, 그러므로)은 1장 2~16절 5 ) 속격과 함께 사용될 때 전치사‘에피’ ( ejpi/ )는“~의 때에”를 의미할 수 있다(BDAG 367).‘ 메
토이케시아’ ( metoikesi/a )라는 말은 신약 성경에서 오직 이곳에만(1:11, 12, 17) 등장하지만 이 단어는 또한 70인역에서 바벨론 포로를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왕하 24:16; 대상 5:22; 겔 12:11). BDF §166은‘바뷜로노스’ ( Babulwv noç )를 방향의 속격으로 생각한다(바벨 론으로). 90
에서 끌어낸 하나의 추론으로서 요약을 시작한다.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6 ) 헬라어 문법에서‘신적 수동태’ 에 대한 논의는 Wallace 1996: 437~438을 보라. 하나님을 가리
키는 이러한 절제된 방식은 때때로‘신학적 수동태’ 로 불리기도 한다. 91
마태복음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1:1~2:23) A. 표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1:1~17)
위해 계대결혼의 남편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후에 다말의 근
c. 바벨론 포로에서 예수 그리스도까지(1:12~16)
친상간 정사 이야기와 다말의 시아버지인 유다를 관련시킨다. [1:5~6a] 라합은 성경 독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수 2:1~21,
6:17, 22~25; 히
[1:12~15] 마지막 세트의‘열네’대는 포로라는 밑바닥에서 그리스도라는
여호수아 2장에 따르면, 여리고의 창녀 라합은 이스라엘의 하나
정점으로 이동한다. 1장 12절과 역대상 3장 19절을 비교해 보면 하나의 난점이
님을 두려워한 것 때문에 이스라엘 정탐꾼을 보호해 주었다. 라합의 가족은
드러난다. 즉, 스알디엘(마태복음) 혹은 스알디엘의 형제가 스룹바벨의 아버지
여리고가 멸망할 때 살아남아 이스라엘 중에 거주했다. 성경은 라합이 살몬과
브다야 (역대기)였는가? 다른 성경 본문들은 마태복음과 일치하고 역대상과는 차
결혼했고 보아스의 어머니였다는 것을 다른 곳에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만일
이가 난다 (스 3:2, 8, 5:2; 느 12:1; 학 1:1, 12, 14, 2:2, 23). 아마도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
라합이 보아스의 직계 어머니였다면 연대기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아마도 이
이 될 수 있는 것은 스알디엘이 죽고 브다야가 자신의 형제를 위해 자녀들을
모든 것은 라합이 보아스의 여성 조상이었음을 암시할 것이다. 모압 족속 룻이
양육하고자 스알디엘의 미망인과 결혼했다는 것이다. 1장 13~15절에서 아비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와서 보아스와 결혼한 이야기는 룻기
훗부터 야곱에 이르는 아홉 개의 이름은 약 500년의 기간에 걸쳐 있는 것이 분
에 나온다. 룻기 4장 18~22절이 마태복음 1장 3b~6절의 자료가 되었을 것이
명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구약 성경에 언급되어 있지 않다.
11:31; 약 2:25).
다. 그렇다면 마태가 다윗을 왕으로 묘사한 것뿐 아니라 라합과 룻이라는 이
[1:16] 예수의 가계는 원형의 아브라함부터 시작하여 이제 왕적인 다윗을
름을 첨가한 것을 주목하는 것도 유익한데, 그것이 메시아로서의 예수에 대한
거쳐 겸손한 요셉까지 내려온다. 1장 18절~2장 23절에서 요셉이 자신에게 입
묘사를 예견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양된 아들을 위해 순종적으로 보살핀 것이 강조되지만, 이곳 1장 16절에서 요 셉은 마리아의 남편으로만 묘사된다. 마태복음에서 요셉의 짧은 등장은 그가
b. 다윗부터 바벨론 포로까지(1:6b~11)
보여 준 순종의 모범과 요셉이 겸손한 목수임과 동시에 다윗의 자손임을 강조 한다 (1:16, 18, 19, 20, 24, 2:13, 19, 13:55). 요셉의 아내 마리아 역시 자주 언급되지 않
[1:6b~11]‘우리야의 아내’ 는 밧세바를 가리키는 특이한 방식이다. 아마
는다 (1:16, 18, 20, 24, 2:11~13, 12:46~50, 13:55). 이 시점에서 연속적으로 39회 나오는
도 이것은 완곡어법이거나 우리야를 전투에서 죽게 했던 다윗의 죄를 환기시
능동형 동사‘에겐네센’ ( ejge/nnhsen, 낳다)은 수동태‘에겐네데’ ( ejgennh/qh, 태어났다)
키려는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이 표현은 솔로몬의 어머니가 이방인이었음을
로 중단되면서“우리는 계보의 가장 놀라운 일을 만나게 된다”(Hagner
암시한다 (우리야가 헷 족속이었기 때문에). 사무엘하 11~12장은 다윗이 밧세바와 간
12).
1993:
수동태는 1장 18~25절에서 분명히 나타나듯이 신적 행위를 암시하는 듯하
6)
음을 하고, 음모를 꾸며 밧세바의 남편 우리야를 죽이고, 다윗 때문에 밧세바
다. 전치사구‘엑스 헤스’ ( ejx
의 아들이 죽고 결국 솔로몬이 태어나는 슬픈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태는 밧
관계대명사‘헤스’ ( h∞ç )가 여성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셉이 예수의 생물학
세바를 언급함으로써 이제 네 여성의 이름을 예수의 계보에 포함시키는데, 이
적 아버지가 아니었다는 것은 이미 언급되었으며 요셉은 예수를“낳지”않았
들 모두 다소 지저분한 과거를 지닌 이방인들임이 분명하다. 1장 7~10절에 있
다. 예수는 1장 18~25절에 설명되어 있듯이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마리아에게
는 남자들의 이름은 역대상 3장 10~14절에서 끌어낸 것이 분명하다. 1장 8절
서 태어났다.
h∞ç, 그에게서)가
이러한 의미를 강조하는데, 이는
을 성경 구절들 (왕하 8:24; 대상 3:11; 대하 22:1, 11, 24:27)과 비교해 보면 마태가 요람 과 웃시야 사이에 아하시야, 요아스, 아마샤를 생략했음을 보여 준다. 마태복
d. 요약(1:17)
음 1장 11절에서 바벨론 포로를 언급함으로써, 1장 6b~11절은 다윗 계열의 시 작과 끝으로 보이는 위치에 걸쳐 있다 (참조, Nolland 1997b). 5)
[1:17]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 구절은 계보의 구조를 제시하며 아울러 이 계
보의 신학적 의미를 보여 준다. 접속사‘운’ ( ou™n, 그런즉, 그러므로)은 1장 2~16절 5 ) 속격과 함께 사용될 때 전치사‘에피’ ( ejpi/ )는“~의 때에”를 의미할 수 있다(BDAG 367).‘ 메
토이케시아’ ( metoikesi/a )라는 말은 신약 성경에서 오직 이곳에만(1:11, 12, 17) 등장하지만 이 단어는 또한 70인역에서 바벨론 포로를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왕하 24:16; 대상 5:22; 겔 12:11). BDF §166은‘바뷜로노스’ ( Babulwv noç )를 방향의 속격으로 생각한다(바벨 론으로). 90
에서 끌어낸 하나의 추론으로서 요약을 시작한다.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6 ) 헬라어 문법에서‘신적 수동태’ 에 대한 논의는 Wallace 1996: 437~438을 보라. 하나님을 가리
키는 이러한 절제된 방식은 때때로‘신학적 수동태’ 로 불리기도 한다. 91
마태복음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1:1~2:23) A. 표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1:1~17)
‘열네’대에서, 마태는 예수의 아들 됨을 입증하고 있으며 또한 예수 그리스
것이다.
도를 하나님의 약속의 역사적 실행과 연관시킨다. 다윗부터 바벨론 포로까지
1 : 1 1 몇몇 후대의 대문자 및 소문자 사본들은 요시야의 아들과 여고냐의 아버지로서 요아킴을
‘열네’대에서, 마태는 하나님의 심판 아래 이스라엘의 쇠퇴를 말한다. 그리
추가적으로 기록한다. 이러한 이문은 마태복음 계보를 역대상 3장 15~16절의 계보에 맞추려다가
고 바벨론 포로부터 그리스도까지‘열네’대에서, 마태는 백성들의 반역에도
생겨난 것이 분명하다(Metzger 1994: 2). 요아킴을 삽입하는 것에 대한 외적 증거는 짧은 독법을
불구하고 자신의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목적을 추적한다. 이
지지하는 외적 증거와 비교해 볼 때 빈약한데, 이들은 초기 대문자 사본들과 비잔틴 본문 및 다른
계보가 비스듬히 기울어진 대문자 N으로 그려질 수 있다는 브루너 ( Bruner
초기 역본들을 포함한다. 뿐만 아니라 요아킴을 삽입한 것은 내적 증거의 관점에서도 의심스러운
1987: 4)의
데, 이를 삽입하게 되면 계보의 두 번째 부분에서 열다섯 번째 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제안은 계보의 구조와 신학적 의미를 펼치는 데 도움이 된다.
계보에 대한 이 같은 요약은 계보의 결정적인 전환점들을 강조한다. 즉, 아
1:16 이렇게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구절도 몇 가지 이문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브라함부터 다윗까지, 다윗부터 바벨론 포로까지, 바벨론 포로부터 그리스도
Metzger 1972; 1994: 2~7에 상세하게 논의되어 있다. 거의 모든 헬라어 사본들뿐 아니라 초기 역본
까지다. 마태는 이 내용을 열넷이라는 수로 조직화하는데, 이는 위에서 다윗
들도 요셉이 마리아의 남편이었으며 예수는 마리아를 통해 출생했다는 의미가 번역에 반영된 독법
에 대한 게마트리아라고 주장했다. 몇몇 학자들 (예,
마
을 지지한다. 이 독법은 1장 2~16a절에 있는 계보 양식으로부터 급격하게 변화하며 또한 마태의 고
태가 열넷을 선택한 것은 이 숫자가 충만 혹은 완전의 수인 일곱을 두 번 곱한
등 기독론, 즉 예수는 단순히 요셉의 자연적인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분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일곱 대가 여섯 세트 있
명하다. 다른 두 주요한 이문도 존재한다. 몇몇 가이사랴 본문 헬라어 사본들과 고대 라틴어 사본
는 것이며, 또한 메시아는 일곱 번째 일곱을 시작한다.
들은‘야곱이 요셉의 아버지였으며, 요셉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가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를 낳았
Hendriksen 1973: 110)은
브루너(Bruner 1987: 19)가 이 계보를 단순한 역사적 목록이 아니라 신학적 기
다’ 고 되어 있다. 이 독법에 대한 외적 지지는 빈약하며, 또한 1장 18~25절의 내용으로부터 계보로
교가 들어간 작품일 것이라고 말한 것은 적절하다. 그러나 마태가 계보에서
다시 주입시킨 것으로 보인다. 보다 논란이 있는 것은 시나이 시리아(Sinaitic Syriac) 사본의 독법
실수를 했다는 브루너의 주장(Bruner
논란이 있다. 만일 마태가
인‘야곱은 요셉의 아버지였다. 처녀 마리아와 약혼했던 요셉은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의 아버지
포괄적이고도 완벽한 계보를 구성하려고 했다는 것이 입증될 수만 있다면 마
였다’ 이다. 생각건대 이 독법은 동정녀 탄생을 부정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이는 논란이 있
태는 실수를 한 것으로 주장할 수 있다. 마태가 한‘실수들’ 은 신학적 동기에
다. 왜냐하면 마리아는 여전히 처녀로 묘사되고 있으며 요셉의“아버지 됨”은 입양에 의한 법적인
의해 생략된 것이지 단순한 계산적 실수가 아니다. 마태는 열넷까지 셀 수 있
아버지 됨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Machen 1930: 176~187). 어쨌든 이 세 번째 독법에 대한 외적
었던 사람이 분명하며 마태복음의 해석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증거는 매우 빈약하다. 사본을 옮겨 적는 일의 개연성에 비추어 볼 때, 이 두 다른 독법이 잘 입증된
1987: 14~17)은
독법에서 발생한 것이지 그 반대가 아니라는 것이 훨씬 더 가능성이 있다. 본질적인 개연성에 비추
추가 주석
어 볼 때, 1장 18~25절의 저자가 1장 16절에서 요셉이 예수의 생물학적 아버지였다는 것을 전달하 고자 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1:7~8, 10 아삽과 아모스라는 이름은 모두 이문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Metzger 1994: 1~2에
논의되어 있다. 좀 더 고대의 이집트 사본들은 아삽과 아모스라는 이름을 지지하지만, 보다 많은 수 의 비교적 최근 비잔틴 본문과 여러 사본들은 아사와 아몬이라는 이름을 지지한다. 어떤 사람들은 마태가 시편 기자 아삽(시 50편, 73~83편)과 아사 왕을 혼동하여 실수를 저질렀든지 아니면 마태 의 자료가 이러한 실수를 포함하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역대상 3장 14절의 몇몇 70인역 사본 들에는 아몬이 아니라 아모스로 되어 있으며, 이것은 1장 10절의 이문을 설명할 수도 있다. 건드리 (Gundry 1994: 15)는 미묘한 신학적 이유들 때문에 마태가 의도적으로 잘못된 철자를 사용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마태복음의 본문이 전달될 때 초기 필사자의 실수로 생각한다. 고대의 철 자 관습들이 현대의 기준처럼 그렇게 엄격한 것이 아니었다는 카슨(Carson 1984: 69~70)의 주장에 대해 상당한 증거가 있다. 어쨌든 마태는 시편 기자 아삽과 아사 왕 사이의 차이점을 알았던 것이 분명하다. 이곳에서 성경 무오설을 반대하려는 볼랜드(Borland 1982: 501~503)의 시도는 잘못된 92
93
마태복음
I. 서언/서론: 메시아 예수의 기원(1:1~2:23) A. 표제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1:1~17)
‘열네’대에서, 마태는 예수의 아들 됨을 입증하고 있으며 또한 예수 그리스
것이다.
도를 하나님의 약속의 역사적 실행과 연관시킨다. 다윗부터 바벨론 포로까지
1 : 1 1 몇몇 후대의 대문자 및 소문자 사본들은 요시야의 아들과 여고냐의 아버지로서 요아킴을
‘열네’대에서, 마태는 하나님의 심판 아래 이스라엘의 쇠퇴를 말한다. 그리
추가적으로 기록한다. 이러한 이문은 마태복음 계보를 역대상 3장 15~16절의 계보에 맞추려다가
고 바벨론 포로부터 그리스도까지‘열네’대에서, 마태는 백성들의 반역에도
생겨난 것이 분명하다(Metzger 1994: 2). 요아킴을 삽입하는 것에 대한 외적 증거는 짧은 독법을
불구하고 자신의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목적을 추적한다. 이
지지하는 외적 증거와 비교해 볼 때 빈약한데, 이들은 초기 대문자 사본들과 비잔틴 본문 및 다른
계보가 비스듬히 기울어진 대문자 N으로 그려질 수 있다는 브루너 ( Bruner
초기 역본들을 포함한다. 뿐만 아니라 요아킴을 삽입한 것은 내적 증거의 관점에서도 의심스러운
1987: 4)의
데, 이를 삽입하게 되면 계보의 두 번째 부분에서 열다섯 번째 대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제안은 계보의 구조와 신학적 의미를 펼치는 데 도움이 된다.
계보에 대한 이 같은 요약은 계보의 결정적인 전환점들을 강조한다. 즉, 아
1:16 이렇게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구절도 몇 가지 이문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브라함부터 다윗까지, 다윗부터 바벨론 포로까지, 바벨론 포로부터 그리스도
Metzger 1972; 1994: 2~7에 상세하게 논의되어 있다. 거의 모든 헬라어 사본들뿐 아니라 초기 역본
까지다. 마태는 이 내용을 열넷이라는 수로 조직화하는데, 이는 위에서 다윗
들도 요셉이 마리아의 남편이었으며 예수는 마리아를 통해 출생했다는 의미가 번역에 반영된 독법
에 대한 게마트리아라고 주장했다. 몇몇 학자들 (예,
마
을 지지한다. 이 독법은 1장 2~16a절에 있는 계보 양식으로부터 급격하게 변화하며 또한 마태의 고
태가 열넷을 선택한 것은 이 숫자가 충만 혹은 완전의 수인 일곱을 두 번 곱한
등 기독론, 즉 예수는 단순히 요셉의 자연적인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분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일곱 대가 여섯 세트 있
명하다. 다른 두 주요한 이문도 존재한다. 몇몇 가이사랴 본문 헬라어 사본들과 고대 라틴어 사본
는 것이며, 또한 메시아는 일곱 번째 일곱을 시작한다.
들은‘야곱이 요셉의 아버지였으며, 요셉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가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를 낳았
Hendriksen 1973: 110)은
브루너(Bruner 1987: 19)가 이 계보를 단순한 역사적 목록이 아니라 신학적 기
다’ 고 되어 있다. 이 독법에 대한 외적 지지는 빈약하며, 또한 1장 18~25절의 내용으로부터 계보로
교가 들어간 작품일 것이라고 말한 것은 적절하다. 그러나 마태가 계보에서
다시 주입시킨 것으로 보인다. 보다 논란이 있는 것은 시나이 시리아(Sinaitic Syriac) 사본의 독법
실수를 했다는 브루너의 주장(Bruner
논란이 있다. 만일 마태가
인‘야곱은 요셉의 아버지였다. 처녀 마리아와 약혼했던 요셉은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의 아버지
포괄적이고도 완벽한 계보를 구성하려고 했다는 것이 입증될 수만 있다면 마
였다’ 이다. 생각건대 이 독법은 동정녀 탄생을 부정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이는 논란이 있
태는 실수를 한 것으로 주장할 수 있다. 마태가 한‘실수들’ 은 신학적 동기에
다. 왜냐하면 마리아는 여전히 처녀로 묘사되고 있으며 요셉의“아버지 됨”은 입양에 의한 법적인
의해 생략된 것이지 단순한 계산적 실수가 아니다. 마태는 열넷까지 셀 수 있
아버지 됨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Machen 1930: 176~187). 어쨌든 이 세 번째 독법에 대한 외적
었던 사람이 분명하며 마태복음의 해석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증거는 매우 빈약하다. 사본을 옮겨 적는 일의 개연성에 비추어 볼 때, 이 두 다른 독법이 잘 입증된
1987: 14~17)은
독법에서 발생한 것이지 그 반대가 아니라는 것이 훨씬 더 가능성이 있다. 본질적인 개연성에 비추
추가 주석
어 볼 때, 1장 18~25절의 저자가 1장 16절에서 요셉이 예수의 생물학적 아버지였다는 것을 전달하 고자 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1:7~8, 10 아삽과 아모스라는 이름은 모두 이문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Metzger 1994: 1~2에
논의되어 있다. 좀 더 고대의 이집트 사본들은 아삽과 아모스라는 이름을 지지하지만, 보다 많은 수 의 비교적 최근 비잔틴 본문과 여러 사본들은 아사와 아몬이라는 이름을 지지한다. 어떤 사람들은 마태가 시편 기자 아삽(시 50편, 73~83편)과 아사 왕을 혼동하여 실수를 저질렀든지 아니면 마태 의 자료가 이러한 실수를 포함하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역대상 3장 14절의 몇몇 70인역 사본 들에는 아몬이 아니라 아모스로 되어 있으며, 이것은 1장 10절의 이문을 설명할 수도 있다. 건드리 (Gundry 1994: 15)는 미묘한 신학적 이유들 때문에 마태가 의도적으로 잘못된 철자를 사용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마태복음의 본문이 전달될 때 초기 필사자의 실수로 생각한다. 고대의 철 자 관습들이 현대의 기준처럼 그렇게 엄격한 것이 아니었다는 카슨(Carson 1984: 69~70)의 주장에 대해 상당한 증거가 있다. 어쨌든 마태는 시편 기자 아삽과 아사 왕 사이의 차이점을 알았던 것이 분명하다. 이곳에서 성경 무오설을 반대하려는 볼랜드(Borland 1982: 501~503)의 시도는 잘못된 92
93
B E C N T 시리즈에 대한 추천의 글 베이커 신약 주석은 신약 성경의 원어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자들이 헬라어 본문에 대한 세밀한 주석적 설명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 이 작품은 독자와 친밀한 주석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
- I . 하워드 마셜 , 애버딘 대학교
데이비드 터너는 매우 실질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마태복음 주석을 저술하여 , 찬사를 받고 있는 B E C N T 시리즈에 추가한다 . 터너는 광범위한 연구와 사려 깊은 장별 주석을 통해 마태복음의 사회적 , 역사적 , 신학적 측면을 모두 제공 함으로써 신약 성경의 핵심적인 책인 마태복음을 더 잘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돕는다 .
터너는 마태복음을 독자적인 문학 작품으로 강조한다 . 또한 마태복음의 유대 교적 배경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가미하면서 이 복음서가 제 2성전기 유대 교라는 맥락에서 믿지 않는 유대인들 가운데 살았던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록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
지음
데이비드 터너 ( D a v i d L . T u r n e r )
그레이스 신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 신시내티에 소재한 히브리 유니언 대학 -유대교 연 구소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 현재 그랜드래피즈 신학교에서 성경 해석학 , 헬라어 문법과 주 해 , 신약학 , 성경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 저서로는 데럴 벅과 공동 집필한 코너스톤 성경 주석 ( C B C ) 의『마태복음 , 마가복음』이 있다 . 0 4 2 3 0
옮김
배용덕
경북대학교 독문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및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신 학교 교수와 교무 처장을 역임했다. 번역서로는『휫필드와 웨슬리』『손에 , 잡히는 성경 개관』『에덴에서 , 새 예루살렘까지』『 , 로마서』(이상 부흥과개혁사)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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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데이비드 터너 지음 배용덕 옮김
788960 923478
I S B N 9 7 8 - 8 9 - 6 0 9 2 - 3 4 7 - 8 I S B N 9 7 8 - 8 9 - 6 0 9 2 - 2 5 8 - 7 (세트 )
값 45,000원
2014-07-04
2: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