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레위기 - ESV 성경공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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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리 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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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리 즈

이 성경공부를 통해 르페브르 목사는 구약 율법의 규례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속죄 사역을 가리키

성 경 공 부 W

B I B L E

속성을 계시하고, 하나님이 진정으로 참회하는 자들에게 베푸시는 죄 사함의 은혜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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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 가득하며, 레위기의 규례들은 단지 고대의 규범에만 머물지 않는다. 레위기는 하나님의 거룩한

N

성 경 공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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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레위기는 낯선 책이다. 그러나 레위기의 각 본문은 영적 풍

K

는 방식을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구약에서 미리

예고된 복음의 풍성한 은혜를 강조하고 있다.

“『ESV 성경공부 시리즈』는 성경에 탁월한 교사 팀이 제작한 수준 높은 성경공부 시리즈다.”

필립 라이큰, 휘튼 대학 학장

E

V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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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 휴즈, 칼리지 교회 원로목사

“이 성경공부 시리즈는 성경 전체에 엮여 있는 복음에 대해 바르게 이해한 것을 활용해서 성경을

전체와 신학적 사고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 준다.” 그레엄 골즈워디, 前 무어 신학교 교수, 『복음과 하나님의 계획』의 저자

지은이

마이클 르페브르 ( Michael LeFebvre )

애버딘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인디애나주 브라운스버그 소재 크라이스트 교회에서 목사로 섬 기고 있다. 필립 라이큰과 함께 『우리의 삼위일체 하나님: 삼위일체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기』 (Our God: Living in the Love of the Three - in - One ) 를

지음

김태형

호주 신학대학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역서로는 ESV 성경공부 시리즈 『마태복음』, 『로마서』, 『야고보서』 ( 이상 부흥과개혁사 ) 등이 있다.

| 김태형 옮김

옮긴이

Triune

저술했다.

마이클 르페브르 지음 | 김태형 옮김

A 1 2 - W E E K S T U D Y 마이클 르페브르

더불어 질문들을 통해 중요한 가르침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주어진 본문들이 각각 복음과 성경

신학 감수

제임스 패커 ISBN 978-89-6092-526-7 ISBN 978-89-6092-355-3 (세트) 값 5,000원

S

A 12-WEEK STUDY

브라이언 채플, 커버넌트 신학교 명예학장

“『ESV 성경공부 시리즈』는 귀납적 성경공부의 새로운 전형이다. 이 시리즈는 실질적인 성경적 교훈과

I

레 위 기

“정성 들여 만든 이 시리즈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복음의 등불을 지필 것이다.”

공부하고 가르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훌륭한 교재다.”

L

시리즈 감수

데인 올트런드


목차

시리즈 서문: 제임스 패커 / 레인 데니스

6

1과: 개관

7

2과: 희생제사에 대한 규례 ( 1:1–6:7 )

12

3과: 희생제물 식사에 대한 규례 ( 6:8–7:38 )

20

4과: 제사장직에 대한 규례 ( 8:1–10:20 )

27

5과: 정결한 고기와 부정한 고기 ( 11:1–47 )

35

6과: 육체적으로 정결한 상태와 부정한 상태 ( 12:1–15:33 )

42

7과: 속죄일 ( 16:1–34 )

51

8과: 성결한 고기와 성결하지 않은 고기 ( 17:1–16 )

58

9과: 도덕적으로 성결한 상태와 성결하지 않은 상태 ( 18:1–20:27 )

66

10과: 완전한 제사장과 온전한 제물의 조건 ( 21:1–22:33 )

77

11과: 희생제사 절기에 대한 규례 ( 23:1–25:55 )

85

12과: 복과 징계에 대한 약속 ( 26:1–27:34 )

94


시리즈 서문

『ESV 성경공부 시리즈』 ( Knowing the Bible ) 는 성경이 보여 주는 하나님과, 성경

이 전하는 본문의 메시지와 의미를 독자들이 더 정확하게 배우고 이해하는 것 을 돕기 위해 만든 성경공부 시리즈입니다. 각 교재는 독자들이 성경공부를 명 확하고 간결하게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12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은 이 성경공부 교재로 교회 소그룹에서 또는 개인적으로 12주 동안 성경 각 권을 신실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주어진 상황과 편의에 따라서 기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각 과는 먼저 본문 전체를 개관하고, 묵상과 토론을 위해 연속적인 질문으로 깊이 들어갑니다. 그런 후에는 <복음 메시지>를 통해 본문에 나타난 은혜의 복 음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성경신학 메시지>를 통해 분문이 말하는 성경 전 체의 주제를 설명해 줍니다. <조직신학 메시지>에서는 본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기독교 교리를 찾아보게 됩니다. 그다음에는 본문을 통해 개인적으로 묵상하게 된 것과 본문에서 얻은 실천 적인 교훈을 다루며 마무리됩니다. 교재에는 각 과의 질문에 대한 독자들의 답 변이나 생각을 기록할 수 있도록 밑줄 친 빈칸과 여백이 제공되어 있습니다. 이 교재의 공간을 잘 활용하여 최대한의 유익을 얻길 바랍니다. 한편, 중요한 단어에는 각주를 달아서 그 뜻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각주 내용은 각 과의 마지막 페이지에 한꺼번에 모아서 표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경을 더 깊고 풍성하게 공부하기 원하는 독자들은 이 시리즈 와 함께 『ESV 스터디 바이블』 ( 부흥과개혁사 ) 을 사용하길 바랍니다. 『ESV 성경공부 시리즈』를 통해 주님을 더 알아가기 원하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제임스 패커 / 레인 데니스 6


2과: 희생제사에 대한 규례 레위기 1장 1절–6장 7절

본문의 위치 레위기는 희생제사에 대한 규례로 시작한다. 구약 시대에는 다섯 종류의 희 생제사가 예배를 위한 형식으로 사용되었다. 번제 ( 1:1–17 ), 소제 ( 2:1–16 ), 화목 제 ( 3:1–17 ), 속죄제 ( 4:1–5:13 ), 속건제 ( 5:14–6:7 ). 이런 제사는 모두 “속죄한즉”( 또는 ‘속죄가 될 것이라’, ‘속죄할지니라’ ) 이라고 에서 반복되는 이 표현에 주목하라 ).

일컬어지는 ‘속죄’의 한 과정이다 ( 이 본문 전역

속죄의 과정은 매우 심오하기 때문에, 단지 한 종

류의 희생제사만으로는 모두 표현되기 어렵다. 따라서 레위기는 단일한 속죄 사역의 다채로운 측면을 표현하기 위해 총 다섯 종류의 제사를 지정하고 있다.

큰 그림 하나님의 명령으로 철두철미하게 제정된 속죄 제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 성들은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갈 수 있었다.

12


레위기 1장 1절–6장 7절

묵상과 토론 다섯 가지 희생제사에 대한 각 본문의 단락을 읽은 후, 각 본문과 관련된 다음 질문들 을 참고하여 생각한 답을 적어 보라.

번제 ( 1:1–17 ) 1 이 제사에서 번제물은 전부 불살라진다. “이는 화제 ( ESV.

‘음식 제사’ ) 라

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9, 13, 17절 ). 물론 하나님이 문자적으로 음식을 드시 는 것은 아니다 ( 시

50:13 ).

그러나 번제는 인간에게 보편적인 식사 경험을 상징

적으로 사용하여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조리할 때 발생 하는 “향기로운 냄새”에 대한 이미지는 이 번제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설명해 보라.

2 번제에 대한 규정은 소의 번제를 위한 규정 ( 레 1:3–9 ), 양이나 염소의 번제 를 위한 규정 ( 10–13절 ), 그리고 새의 번제를 위한 규정 ( 14–17절 ) 으로 세 차례 나 타나 있다. 이 같은 순서는 히브리 사회의 경제적 여건, 그리고 모든 사람이 속 죄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동등한 참여권에 대해 무엇을 암시해 주는가?

소제 ( 2:1–16 )  1 이 제사는 피 흘림과 관련이 없는 유일한 제사며, 따라서 전통적으로 “소 제”( ESV. ‘곡물 제사’ ) 라고 불린다. 그러나 히브리어로는 ‘민하’라고 부르며, 이는 군 주에게 바치는 ‘공물’의 의미를 갖는다. 하늘의 왕의 궁전에 들어가면서 그분께 13


2과: 희생제사에 대한 규례

공물 ( ‘민하’ ) 을 바친다고 한다면, 그 의미는 무엇이겠는가?

(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울

왕에게 ‘예물’[‘민하’]을 바치지 않고 있는 삼상 10:27과 비교하라. )

화목제 ( 3:1–17 ) 1 번제물은 제단에서 완전히 불살라진다. 소제물의 경우, 일부는 불살라지 고 남은 것은 제사장들이 먹을 몫으로 돌아간다. 화목제는 제물을 드린 사람 자신도 일정 몫을 먹을 수 있게 허용되는 유일한 제사다. 이것은 하나님의 임 재 앞에서 행해졌으며, 제물의 또 다른 일정 부분이 제단에서 하나님께 드려졌 다 ( 레

7:11–36를 보라 ).

이런 제사를 화목 1 ) 제로 부르는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 창 31:44–46과 비교하라. )

2 이상 세 가지 제사에서는 특징적으로, 각 예물들이 “화제로 여호와께 드 리는 음식”이 되고 있다. 마지막 두 제사에서는,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레 4:26, 31, 35; 5:10, 13, 16, 18; 6:7 ) 라는

표현이 반복되고 있다. 다섯 가지 제사 모두 죄

2 )

와 죄 사함 에 관해 다루고 있다. 그러나 앞의 세 가지 제사는 식사의 이미지 를 사용하여 제사를 통해 회복된 하나님과의 친교를 강조하는 반면, 뒤의 두 제사는 제사를 통해 죄가 제거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속죄제 ( 4:1–5:13 ) 1 속죄제는 속죄제물의 피를 마치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선 사람들의 죄의 ‘얼룩’을 씻겨 내는 세제처럼 사용한다. 이 제사는 죄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불 쾌하게 하는 것이며, 따라서 죄는 반드시 제거되어야 하는 것임을 가르치고 있 다. 다음 구절들을 읽고 하나님의 집에 더 깊이 침투하게 되는 죄의 범주들에 14


레위기 1장 1절–6장 7절

주목하라. 제사장의 죄 또는 이스라엘 온 회중의 죄 ( 레 4:5–7, 16–18 ) 가 있고, 족 장 ( 지도자 ) 의 죄 또는 평민 ( 개인 ) 의 죄 ( 4:25, 30 ) 가 있다. 하나님께 다른 수위의 불 쾌감을 유발하는 다른 죄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2 구약 율법은 “부지중에” 범한 죄를 “고의로” 범한 죄에서 구별해 다르게 취급했다 ( 민 15:22–31을 보라 ). 속죄제는 부지중에 의도치 않게 범한 죄를 제거하 기 위한 제사였다 ( 레 4:2, 13, 22, 27; 참고. 5:14, 18 ). 의도적으로 ( 고자세로 ) 범한 죄 역시 씻김을 받을 수 있었으나, 속죄일에 대제사장의 중재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 레 16:16, 21 ).

이처럼 부지중에 범한 죄와 고의로 범한 죄 사이의 구분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에 대해 무엇을 암시해 주는가? 많은 사람은 의도적으로 죄를 범했을 때만 죄책이 유발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심지어 “부지중에” 범한 죄 를 다뤄야 할 정도로 제사에 여러 조항이 필요하다는 것은 인간이 실제 처한 상태에 대해 무엇을 함의하고 있는가?

속건제 ( 5:14–6:7 )  1 이 부류의 제사는 죄로 인해 종종 발생하는 경제적 피해를 배상하기 위 한 것이었다. 죄는 하나님의 성소에 ( 레 5:14–19 ) 또는 이웃에게 ( 6:1–7 ) 손해를 입 히기도 했다. 구약 율법은 도둑질하고 잡힌 사람은 갑절로 또는 심지어 다섯 배로 배상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 출 22:1, 4 ). 그러나 이 본문에 따르면, 자기 죄 를 자발적으로 시인하고, 훔치거나 착취한 것 또는 맡은 것이나 잃은 것을 돌 려주고, 속건제물을 가져오는 사람은 본래 물건에 오분의 일만 더하여 배상했 다 ( 레 6:5 ). 여기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고대 사회에서 대부금에 대한 전형적인 이자율이 바로 오분의 일 ( 또는 20퍼센트 ) 이었다는 점이다. 이 같은 모습은 자신의 15


2과: 희생제사에 대한 규례

죄의 문제에 반드시 직면해야 하는 자들과는 반대로, 자발적으로 자기 죄를 회 개 3 ) 하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무엇을 암시하고 있는가?

다음 세 부분, <복음 메시지>, <성경신학 메시지>, <조직신학 메시지>를 읽으라. 그리고 <적용하기>를 통해, 각 주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깊이 생각해 보라.

복음 메시지: 본문에 나타난 예수님과 은혜의 복음 맛보기 하나님께 받아들여짐. 레위기의 시작 구절들은 레위기의 복음 지향적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 문자적으로 ‘예 물을 가지고 여호와께 가까이 나오려거든’ ) ……회막

도록 ( ESV.

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

‘그가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

드릴지니라”( 레

1:2–3 ).

하나님

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초대를 받으며,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약속 가운데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인가! 하나님의 어린 양. 이스라엘 고대 역사 때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죄를 속죄하

게 될 ‘그’ 희생제물에 대해 아브라함에게 미리 가르쳐 주셨다. 하나님은 장차 성전이 지어질 산으로 아브라함을 데려가셨다 ( 창

22:2; 대하 3:1 ).

아브라함은 그

산에서 사랑하는 아들이자, 약속된 나라의 상속자인 이삭을 희생제물로 바치 라는 말씀을 듣는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그 힘겨운 명령을 수행하기 직전에, 하 나님은 그에게 이삭을 대신하여 제물로 바칠 숫양을 주신다. 이 같은 대체하심 을 통해, 하나님은 성소에서 제사로 드려지는 모든 짐승 제물은 훗날에 참된 희 생제물이 되실 자, 즉 이삭보다 더 큰 한 상속자를 예표하는 것임을 가르쳐 주셨 다. 따라서 창세기의 저자는 다음과 같은 진술로 그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아브라함이……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그것 또는 ‘그’가] 준비되리라 하더라”( 창 22:14 ). 창세기가 기록되었을 당시도, 16


레위기 1장 1절–6장 7절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소 제단에 바쳐진 모든 짐승의 제물로 상징되는 희생제 사를 완성하실 약속의 상속자를 여전히 고대하고 있었다. 시편과 선지서 또한 장차 오실 이의 희생적 죽음 안에서 이 같은 소망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다음 구절들을 보라. 시편 16편 8-11절 ( 비교.

행 2:25–28 ),

27:46 ),

이사야 53장 1-12절 ( 비교.

시편 40편 6-8절 ( 비교.

히 10:5–10 ),

시편 22편 1-31절 ( 비교.

행 8:32–35 ).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 중 일부는 제단에 바쳐진 짐승 제물 자체가 자신들의 죄 사함을 위한 실질적인 변상이라고 믿기도 했지만 ( 시 50:7–15; 사 1:11 ), 이런 제 사의 참된 목적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제사를 미리 가리켜 보이는 것 이었다.

성경신학 메시지: 성경 전체와의 연관성 살피기 친교. 화목제는 다섯 단계로 구성된다. 흠 없는 제물을 예물로 드린다 ( 레 6 ).

예물의 머리에 안수한다 ( 3:2,

7–8, 13 ).

도살한다 ( 3:2,

8, 13 ).

3:1,

하나님께 화제를

드린다 ( 3:3–5, 9–11, 14–16 ). 하나님의 전에서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는다 ( 7:11–36 ). 신약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화목제 식사를 나누셨고 ( 눅 22:7–23 ), 예수님 자신이 주의 제단에서 우리의 친교를 위한 참된 제물이 되심을 드러내셨다. 그 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이 간소화된 화목제 식사를 나눌 때마다 “나를 기념하 라”라고 말씀하셨다. 이제 그리스도인들은 짐승의 제물을 가져오는 대신, 예수 님의 이름으로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희생적 죽음을 기억하며 성찬의 자리에 참여하게 되었다 ( 고전 11:17–34 ).

조직신학 메시지: 기독교 교리 탐구하기 대속 ( 대리 속죄 ). 제단으로 짐승의 제물이 드려질 때마다, 예물을 드리는 자

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해야 했고, 그러면 그 제물은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었다 ( 레 1:4; 참고. 3:2, 8, 13; 4:4, 15, 24, 29, 33 ). 예물 드리는 사람이 자기 손을 번제물의 머리에 얹어 안수하는 의식적 행위는 전가한다는 표현이다. 이 어지는 의식에서 예물을 드리는 자가 서야 하는 자리를 예물로 드려지는 짐승 이 대신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이 같은 행위는 주로 죄를 아뢰는 고백과 함께 이루어졌다 ( 레 16:21 ). 구약의 이런 의식적 행위들은 죄 없는 그리스도께서 17


2과: 희생제사에 대한 규례

죄인들을 위한 대속물이 되심을 설명하는 배경이 된다.

적용하기 레위기 1장 1절-6장 7절의 희생제사에서 상징적으로 나타난 속죄에 대한 교훈을 묵상 해 보라. 오늘 우리의 삶에 의미하는 것과 이를 통해 적용할 수 있는 점을 찾아 잠시 시 간을 두고 생각해 보라. 앞에서 다루었던 세 부분, ( 1 ) <복음 메시지>, ( 2 ) <성경신학 메 시지>, ( 3 ) <조직신학 메시지>, ( 4 ) 그리고 이 과의 성경 본문에서 묵상했거나 새롭게 발 견한 점이 있다면 적어 보라.

1. 복음 메시지

2. 성경신학 메시지

3. 조직신학 메시지

18


레위기 1장 1절–6장 7절

4. 레위기 1장 1절-6장 7절

공부를 마치며 구약의 성도들을 무척 사랑하셔서 그들에게 제사 의식들을 통해, 오실 메시 아와 장차 있을 그리스도의 희생을 선명한 그림으로 보여 주신 하나님을 찬양 하자. 자기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참 어린 양이신 예수님을 보내 주심으로써, 이제 이 모든 의식을 신실하게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우리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희생을 온전히 신뢰하도록 마음을 돌아보자. 그리스도의 희생적 죽음은 우리가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 앞에서 받아들여지는 유일한 근 거가 된다.

1) ‌ 화목(평화) Peace: 현대의 용례에서는 긴장과 갈등이 부재한 평온한 상태를 뜻한다. 그러나 성경의 용례 에서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주시는 안녕(well-being) 또는 총체적인 강건한 상태를 뜻한다. 화목 한 상태는 하나님과 이웃들과의 관계에서도 조화를 가져다준다. 2) ‌ 죄 사함(용서) Forgiveness: 상대방을 죄책에서 놓아주고 평화로운 관계로 회복하는 것. 용서(죄 사함)는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베푸시는 것이지만(눅 24:47; 요일 1:9), 피해를 당한 사람이 죄를 범한 사람을 용서하기도 한다(마 18:21-22; 골 3:13). 3) ‌ 회개 Repentance: 하나님을 향한 전반적 태도와 자신의 행위에 대해 마음과 생각이 온전히 변화되는 것. 참된 중생과 회심은 언제나 회개를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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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리 즈

이 성경공부를 통해 르페브르 목사는 구약 율법의 규례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속죄 사역을 가리키

성 경 공 부 W

B I B L E

속성을 계시하고, 하나님이 진정으로 참회하는 자들에게 베푸시는 죄 사함의 은혜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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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 가득하며, 레위기의 규례들은 단지 고대의 규범에만 머물지 않는다. 레위기는 하나님의 거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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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레위기는 낯선 책이다. 그러나 레위기의 각 본문은 영적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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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복음의 풍성한 은혜를 강조하고 있다.

“『ESV 성경공부 시리즈』는 성경에 탁월한 교사 팀이 제작한 수준 높은 성경공부 시리즈다.”

필립 라이큰, 휘튼 대학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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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 휴즈, 칼리지 교회 원로목사

“이 성경공부 시리즈는 성경 전체에 엮여 있는 복음에 대해 바르게 이해한 것을 활용해서 성경을

전체와 신학적 사고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 준다.” 그레엄 골즈워디, 前 무어 신학교 교수, 『복음과 하나님의 계획』의 저자

지은이

마이클 르페브르 ( Michael LeFebvre )

애버딘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인디애나주 브라운스버그 소재 크라이스트 교회에서 목사로 섬 기고 있다. 필립 라이큰과 함께 『우리의 삼위일체 하나님: 삼위일체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기』 (Our God: Living in the Love of the Three - in - One ) 를

지음

김태형

호주 신학대학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역서로는 ESV 성경공부 시리즈 『마태복음』, 『로마서』, 『야고보서』 ( 이상 부흥과개혁사 ) 등이 있다.

| 김태형 옮김

옮긴이

Triune

저술했다.

마이클 르페브르 지음 | 김태형 옮김

A 1 2 - W E E K S T U D Y 마이클 르페브르

더불어 질문들을 통해 중요한 가르침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주어진 본문들이 각각 복음과 성경

신학 감수

제임스 패커 ISBN 978-89-6092-526-7 ISBN 978-89-6092-355-3 (세트) 값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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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2-WEEK STUDY

브라이언 채플, 커버넌트 신학교 명예학장

“『ESV 성경공부 시리즈』는 귀납적 성경공부의 새로운 전형이다. 이 시리즈는 실질적인 성경적 교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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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위 기

“정성 들여 만든 이 시리즈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복음의 등불을 지필 것이다.”

공부하고 가르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훌륭한 교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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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감수

데인 올트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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