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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리 즈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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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리 즈
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필요성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저주 아래 놓인 창조 세계를 복음의 능
성 경 공 부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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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성경공부를 통해 저스틴 홀콤은 타락한 세상, 좌절감을 주는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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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에 가서는 인간의 갈급한 심령을 진정으로 만족시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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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공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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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는 하나님 없이 사는 인생의 허무함에 대한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한다. 세상은 성취를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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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으로 회복시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계획을 깨닫게 한다.
전
“『ESV 성경공부 시리즈』는 성경에 탁월한 교사 팀이 제작한 수준 높은 성경공부 시리즈다.”
도
필립 라이큰, 휘튼 대학 학장
“정성 들여 만든 이 시리즈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복음의 등불을 지필 것이다.”
전 도 서
켄트 휴즈, 칼리지 교회 원로목사
“이 성경공부 시리즈는 성경 전체에 엮여 있는 복음에 대해 바르게 이해한 것을 활용해서 성경을
서
공부하고 가르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훌륭한 교재다.” 브라이언 채플, 커버넌트 신학교 명예학장
더불어 질문들을 통해 중요한 가르침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주어진 본문들이 각각 복음과 성경 전체와 신학적 사고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 준다.” 그레엄 골즈워디, 前 무어 신학교 교수, 『복음과 하나님의 계획』의 저자
저스틴 홀콤 ( Justin S. Holcomb )
에모리 대학교를 졸업 ( Ph. D. ) 했다. 성공회 사제이며, 고든 콘웰 신학교와 리폼드 신학교에서 신학을 가르 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 ( On the Grace of God ) 를 저술했고, 다수의 책을 공동 저술했다. 옮긴이
김태형
호주 신학대학을 졸업 ( B. Th. ) 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 ( M. Div. ) 했으며,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 원을 졸업 ( M.
A. ) 했다.
역서로는 ESV 성경공부 시리즈 『마태복음』, 『로마서』, 『야고보서』 ( 이상
부흥과개혁사 )
등이 있다.
저스틴 홀콤 지음 | 김태형 옮김
저스틴 홀콤 지음 | 김태형 옮김
지은이
A 12-WEEK STUDY
A 12-WEEK STUDY
“『ESV 성경공부 시리즈』는 귀납적 성경공부의 새로운 전형이다. 이 시리즈는 실질적인 성경적 교훈과
E C C L E S I A S T E S
신학 감수
제임스 패커 ISBN 978-89-6092-504-5 ISBN 978-89-6092-355-3 (세트) 값 5,000원
시리즈 감수
데인 올트런드
목차
시리즈 서문: 제임스 패커 / 레인 데니스
6
1과: 개관
7
2과: 모든 것이 헛되다 ( 전 1:1 - 11 )
12
3과: 지혜, 즐거움, 노동 ( 전 1:12 - 2:26 )
21
4과: 모든 것에 때가 있다 ( 전 3:1 - 15 )
31
5과: 또 다른 ‘헛된’ 것들 ( 전 3:16 - 4:16 )
39
6과: 하나님을 경외하라 ( 전 5:1 - 7 )
46
7과: 탐욕과 자족의 삶 ( 전 5:8 - 6:9 )
54
8과: 지혜로운 삶과 어리석은 삶의 대조 ( 전 6:10 - 7:29 )
62
9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 전 8:1 - 9:12 )
70
10과: 지혜로운 것이 우매한 것보다 낫다 ( 전 9:13 - 12:7 )
79
11과: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 전 12:8 - 14 )
88
12과: 요약과 결론
95
2과: 모든 것이 헛되다 전도서 1장 1 - 11절
본문의 위치 전도서는 “모든 것이 헛되도다”( 1:2 ) 로 시작하며, 이 같은 외침으로 마친 다 ( 12:8 ). 전도자는 하나님께 올바른 초점을 두지 않는 인생은 허망하고 무의미 할 수밖에 없음을 주장하고 있다. 이런 논지는 전도서 1장 4 -1 1절을 통해 설 명된다. 동시에 4절에서는 주제문,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 히 있도다”가 제시되고 있다. 인생은 한순간이고 일시적일 뿐이지만, 세상은 계속 존재한다. 전도서 1장 5 -7 절은 이 진리를 입증하는 자연의 이치 또는 현 상을 예로 들고 있다. 5절과 6절은 전도서 나머지를 관통하고 있는 두 가지 중 심 은유 1 ) 를 설정하고 있다. 바람과 태양이다. 이 둘은 “바람을 잡으려는 것” 과 “해 아래에서”라는 문구를 통해 전도서 전역에 등장하고 있다. 이 은유적 표현들은 두 가지를 강조하는 데 사용된다. 영구적으로 유의미한 땅의 특성, 그리고 이에 반해 덧없는 인생의 특성이다. 사람들은 무엇인가 새로운 일을 행하고자 하며, 세상에 중요한 공헌을 함으 로써 기억되길 원한다. 사람들은 영구적으로 유의미한 그 무엇을 갈망하며 이 를 붙잡기 위해 온갖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결국 그것을 얻지는 못한 다 ( 8 - 10절 ). 우리의 모든 노력은 마치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이는 불멸을 12
전도서 1장 1 - 11절
얻고자 하는 허황된 시도며, 실패를 필연적으로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 사람 은 바람을 붙잡을 수 없다. 바람은 마치 우리 인생처럼 잠시 한 곳에 있는 듯 하다가 이내 다른 곳으로 사라진다. “해 아래에서” 이뤄지는 모든 일이 이 같 은 운명에 처하게 된다. 우리는 해 아래서 일하며 수고하지만, 결코 유의미한 것을 남기거나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인류의 업적이 아무리 위대한 것 처럼 보인다할지라도, 사람은 자신이 갈망하는 영원한 의미를 찾지 못하고 영 원한 것을 남기지 못한다. 전도서 1장 11절은 이런 결론을 강조한다.
큰 그림 전도서의 이 첫 단락은 해 아래 모든 것이 헛되다는 사실을 선포하고 있다. 그리고 인생 자체에는 결코 어떤 의미나 만족이 있을 수 없음을 선언하고 있다.
묵상과 토론 전도서 1장 1 - 11절을 읽고, 중요한 단어와 개념들을 표시해 보라. 전도서의 이 서론 부 분에 대한 다음 질문들을 검토해 보라. 그리고 각자 생각한 답을 적어 보라. ( 자세한 설명 은 ESV 스터디 바이블 1272쪽을 참고하라. )
1 전도자는 누구인가? 이 전도자의 신원은 왜 중요한가?
2 전도서 1장 2절에서 전도자 ( 히. ‘코헬렛’ ) 는 “헛되고 헛되며”라는 표현을 두 번 반복하고 있다. 여기서 사용된 ‘헤벨’이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공허함, 숨, 안개, 또는 무의미한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전도서에서 이 단어는 서른 번 이상 13
2과: 모든 것이 헛되다
사용된다. 이런 표현은 독자들에게 어떤 그림을 제시하고 있는가?
3 2절 마지막 부분에서 전도자는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주장한다. 전 도서 1장의 나머지 본문을 감안할 때, 전도자가 이같이 말하는 이유는 무엇 때 문이겠는가?
4 전도자는 3절에서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라고 질문한 다. 이 같은 질문은 전도서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반복된다 ( 3:9; 5:15; 6:11; 10:11 ). 사람들의 수고와 업적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전도자가 의문을 제기하 는 이유는 무엇인가? 전도자는 왜 인생과 만물이 헛되다고 주장하는가? 전도 자의 이 같은 선언은 우리로 하여금 절망하게 하기 위한 것인가?
5 11절은 인류 역사에 어떤 중대한 영향을 남길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대다수의 사람이 무명의 삶을 살다가 죽는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 다. 4절에서 소개되고 이 시적인 구절 전체에서 제기되는 요점에 대해 11절은 14
전도서 1장 1 - 11절
어떤 방식으로 다시 강조하는가?
다음 세 부분, <복음 메시지>, <성경신학 메시지>, <조직신학 메시지>를 읽으라. 그리고 <적용하기>를 통해, 각 주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깊이 생각해 보라.
복음 메시지: 본문에 나타난 예수님과 은혜의 복음 맛보기 은혜에 대한 갈망. 이 본문은 우리 모두가 느끼고 있는 덧없는 인생과 허무
한 세상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흐르는 세월은 인간의 모든 업적을 허물어뜨 리고 대체한다. 이런 무심한 세월의 폭정으로, 우리의 모든 수고와 업적은 ‘전 혀 새롭지 않고’( 9절 ) 훗날에 ‘기억되지 않는 것’( 11절 ) 으로 요약된다. 자연계 속 에도 무상하게만 보이는 주기적이고 순환적인 요소들이 존재한다. 계절은 항 상 주기적으로 변한다. 강물은 계속 바다로 흐르지만, 바다는 결코 채워지지 않는다. 이전 세대가 있었고 또다시 장래 세대가 나타나지만 모두 과거의 실 수를 재현할 뿐이다. 여러 세대가 가고 오는 동안, 땅은 여전히 그 자리를 유지 하면서 인류의 진전에 대한 모든 발상을 비웃는다. 이 본문은 의미를 추구하 고 은혜 2 ) 를 갈망하는 인간 내면의 상태를 환기하고 있다. 사람의 모든 수고와 업적의 허망한 실체를 간파하는 이런 안목은 우리로 하여금 그런 헛된 성취들 과는 명확히 대조되는 예수님의 사역을 더욱 갈망하게 한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 그리고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해 이루실 일은 완전히 새로운 일이며, 영원히 기억되고 기념될 것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될 때, 즉 새로운 탄생, 새로운 생명, 새 계명을 제공하는 예수님의 새 언약 3 ) 에 참여 할 때, 우리의 삶은 새로운 일터로 들어서게 된다. 이제 우리가 복음 4 ) 을 위해, 15
2과: 모든 것이 헛되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행하는 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중요한 의 미가 부여된다 ( 예. 마 25:40; 26:10 - 13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기 때문이다 ( 시 112편; 고전 15:58 ). 궁극적이고 영원한 만족. 가장 궁극적이고 영원히 지속되는 만족은 오직 예
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예수님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선물을 누리 는 것에서 그런 만족을 얻을 수 있다 ( 계 22:17 ). 예수님과 우리가 하나 되는 신비 로운 연합의 비밀을 떠나서는,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그 어떤 최고의 선물도 우리를 실족하게 할 뿐이다. 만일 우리가 삶의 기쁨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하 나님을 만홀히 여긴다면, 인생의 모든 좋은 것, 예를 들면, 건강이나 재물, 또 는 모든 감각적 즐거움이 우리 손에서 빠져나갈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결코 만족함을 얻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하 나님의 선물임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그 주신 모든 것에 대해 “하 나님 아버지께 감사”한다면 ( 골 3:17 ),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이 참 기쁨, 곧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즐거움을 맛보게 하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달을 수 있다. 예 수님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ESV. “만족할”] 것임이요”( 마 5:6 ) 라고 말씀하셨다. 주님 안에서 우리가 행하는 모든 수고는 때 로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지라도 항상 유의미한 수고로 남게 된다.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전 15:58 ).
성경신학 메시지: 성경 전체와의 연관성 살피기 헛됨.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 때문에, 피조 세계는 죄로 인한 타
락의 저주 아래 놓이게 되었다 ( 롬
8:20 - 21 ).
특히 아담에게 경작을 위해 주어졌
던 땅은 이제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게 되었다 ( 창 3:17 - 18 ). “헛됨”( 헛되이 수고하는 일 ) 은
하나님을 떠나서 추구하는 거의 모든 것을 특징짓는 것인 만큼, 헛됨이란
주제는 성경 전역에서 발견된다. 하나님 없이 이루어지는 우리의 생각과 태도 는 모두 헛된 것들이다 ( 시 94:11; 사 16:6; 렘 48:29 - 30; 눅 1:51 - 52; 롬 1:21; 엡 4:17 - 18 ). 하나 님 없이 행하는 우리의 수고는 모두 헛될 뿐이다 ( 시 39:6; 127:1 - 2; 합 2:13; 약 1:11 ). 하 나님 없이 드려지는 우리의 종교적 행위와 활동은 모두 헛되고 무익하다 ( 왕상 18:29; 왕하 17:15; 사 1:13; 16:12; 렘 10:5; 행 5:36 - 38; 골 2:20 - 23 ).
16
심지어 기독교의 이름으로
전도서 1장 1 - 11절
이뤄지는 종교 활동조차 하나님을 떠나서 행해질 경우에는 헛되고 열매 없는 것이 될 수밖에 없다 ( 요 15:5; 고전 3:12 - 15; 딛 3:9; 히 4:2; 약 1:22 - 24 ). 하나님 없이는 심 지어 우리 자신의 숨 쉬는 생명조차 헛될 뿐이다 ( 욥 사 40:6 - 7; 약 4:14 ).
7:6 - 7; 14:1 - 2; 시 39:4 - 5; 89:47;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에 만연해 있는 헛된 행실과
모든 무익한 것에서 우리를 대속해 주고자 하신다 ( 딤후 2:21; 벧전. 1:18 ). 결국 마지 막 날에는 물이 바다 덮음같이 온 땅에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충만히 임하 여 그 뜻이 이루어질 것이다 ( 합 2:14 ). 그 후로는 영화롭게 된 자들의 삶에 하나 님의 사랑의 임재가 늘 충만한 채로 모든 일이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헛되이 수고하는 일은 하나도 없게 될 것이다. 한숨의 입김 같은 인생. 창세기 3장에서 아담과 하와는 타락으로 인한 저주
의 결과로 죽음에 종속되게 되었다. 창세기 4장에서 이들의 장남 가인은 동생 아벨을 살인한다. 아벨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헤벨’이며, 사실 전도서에서는 이 단어가 ‘헛됨’이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아벨은 창세기 4장의 단 몇 구절 안에서 탄생과 죽음을 맞고 있다. 아벨의 생애는 추운 날 아침에 내뱉는 한숨 의 ‘입김’과도 같았다. 창세기 5장에서는 더욱 가속화되어, 우리는 자녀를 낳 고 나이 들었다가 이내 죽는 이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한숨의 입김과 같은 인 생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운명은 창세기 첫 부분에 서 이미 정해졌다. 다윗 왕. 전도서는 전도자를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으로 묘사하는 것으
로 시작하고 있다. 창세기 1장 28절에서 우리는 인류가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왕적인 임무를 부여받았다는 사실을 보게 된다. 인류의 첫 번째 왕 아담이 이 사명에 실패한 후, 하나님은 악을 정복하고 이 땅에서 인 류의 통치를 회복시킬 참되고 더 나은 한 왕을 세우실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 님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라고 약속하셨다 ( 창 17:6, 16 ).
이후 이 약속은 유다의 계보로 좁혀지고 ( 창 49:10 ), 결국 다윗의 계보로
더 좁혀진다 ( 삼하 7:12 - 16 ). 이 소망은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다 스릴 한 아들에 대한 약속으로 계속 유지된다 ( 사 9:6 - 7 ). 그리고 이 약속은 다윗 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가리킨다. “모든 통치와 권세……위에” 뛰어 난 이로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은 ( 엡
1:20 - 21 ),
왕 노릇”하실 것이다 ( 계 11:15 ).
17
그리스도의 나라에서 “세세토록
2과: 모든 것이 헛되다
조직신학 메시지: 기독교 교리 탐구하기 죽을 수밖에 없는 숙명. 이 본문에서 죽음의 숙명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
며 ( 창
3:19; 6:3; 시 90:3, 5를 보라 ),
피할 수 없는 보편적 현상이다 ( 전
우리가 좋든 싫든 죽음은 필연적이다 ( 삼하
14:14; 욥 30:23; 롬 6:23 ).
3:20; 고전 15:22 ).
그리고 죽음은
인류의 타락으로 인해 주어진 하나님의 심판이다 ( 롬 5:12 - 19; 히 9:27 ). 그러나 ‘헛 됨’이란 것과 거의 마찬가지로, ‘죽음’ 또한 인간의 삶에서 본래 의도되었거나 영구적인 것이 아니다. 죽음의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궁극적으로 정복되었기 때문에 ( 고전 15:51 - 57 ), 장차 우리가 누리게 될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삶은 영원무궁토록 지속될 것이다 ( 요 11:25 - 26; 딤후 1:9 - 10; 요일 5:11 - 12; 계 22:3 - 5 ).
자연계의 주기와 하나님의 섭리. 창세기 8장 22절에서 하나님은 노아에게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라고 약속하셨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는 이 같은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자연계가 일정한 특징적인 규칙을 나타낼 것을 기대할 수 있 다. 창조 세계의 질서에서 볼 수 있는 이런 신뢰할 만한 특징은 모든 과학적 노력과 실험에도 합리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수소 원자 두 개와 산 소 원자 한 개가 결합하면 항상 물 분자가 형성된다. 우리가 하루를 계획하며 일상의 활동을 하는 이유도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변함없이 해가 뜨고 질 것 이란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록 전도서에서는 자연계의 주기들이 인 생의 허무함을 묘사하기 위한 하나의 예로 사용되고 있지만, 이런 주기들은 심 판 가운데서조차 역사하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좋은 예가 되기도 한다. 비록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고 있지만 ( 롬 8:20 - 22 ), 하나님은 여전히 자연계의 주 기들을 붙들고 계시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하루하루 이 성적인 삶으로 존재할 수 있다. 이 세대와 오는 세대. 전도서의 첫 열한 구절을 통해, 우리는 현세에서의 인
생이 어떤 모습인지에 대한 그림을 전망하게 된다. 이는 “해 아래에서”라는 문 구로 암시된다. 한쪽의 견해들과는 달리 이런 표현이 “세속적인” 관점을 가리 키는 것은 아니다 ( 전도자는 자주 하나님을 언급하기 때문에 그런 해석은 배제될 수 있다 ). 오히 려 “해 아래에서”라는 표현은 타락한 현재 상태 속에서의 세상과 인류를 가리 키는 것으로, 신약에서의 “이 세대”라는 표현과 거의 유사하게 쓰인다 ( 딤전 6:17; 18
전도서 1장 1 - 11절
또한 롬 8:18; 엡 6:12; 딤후 4:10을 보라 ).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 창조의 도래로 말
미암아 오는 세대가 현세대로 침입해 들어왔기 때문에, 이 시대는 긴장의 국 면 속에 있다. 한편으론, 지금도 우리 인생은 전도서에서 묘사한 것과 매우 유 사한 모습을 갖는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론, 우리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생명과 새로운 삶을 이미 부여받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새로운 삶이 ‘겹치 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옛것이 완전히 제거되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
적용하기 전도서 1장 1-11절이 오늘 우리의 삶에 의미하는 것과 이를 통해 적용할 수 있는 점을 찾아 잠시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자. 주님이 스스로 영광받으시기 위하여 우리의 삶 속 에서 행하시는 일을 생각해 보라. 앞에서 다루었던 세 부분, ( 1 ) <복음 메시지>, ( 2 ) <성 경신학 메시지>, ( 3 ) <조직신학 메시지>, ( 4 ) 그리고 오늘의 성경 본문에서 묵상했거나 새롭게 발견한 점이 있다면 적어 보라.
1. 복음 메시지
2. 성경신학 메시지
19
2과: 모든 것이 헛되다
3. 조직신학 메시지
4. 전도서 1장 1-11절
공부를 마치며 전도서를 계속 공부하는 데 필요한 은혜와 도움을 구하며 주님께 기도로 나 아가라. 이 과에서 공부한 내용들을 돌아보고 주님이 당신에게 특별히 가르치 기 원하시는 중요한 말씀은 없는지 생각해 보라. 그런 말씀이 있다면 표시하거 나 밑줄을 긋고 나중에 다시 묵상해 보라.
1) 은유 Metaphor: 실제로는 서로 똑같지 않은 두 사물을 대등하게 비교하여 둘 사이의 유비를 도출해 내는 비유적 표현.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시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2) 은혜 Grace: 공로 없이 얻는 호의. 특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자들에게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 의 선물. 3 ) 언약 Covenant: 두 사람(또는 집단), 양쪽을 서로 결속하는 합의. 대개 그들의 관계에 대한 공식적인 진 술, 서로 간의 규정 및 의무 조항, 이 합의에 대한 증인들의 이름, 그리고 합의 사항에 불성실로 겪게 될 저주와 신실함으로 누릴 축복의 목록들이 모두 포함된다. 구약(OT)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새 언약(NT) 출범 이전에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 세워진 합의, 즉 옛 언약(old covenant)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복음 Gospel: 일반적으로, ‘좋은 소식’(good news)을 뜻하는 헬라어를 번역한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 도에 대한 좋은 소식’ 및 예수님이 자신의 십자가 죽음과 장사되심과 부활로 이루신 ‘구원의 기쁜 소 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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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필요성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저주 아래 놓인 창조 세계를 복음의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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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성경공부를 통해 저스틴 홀콤은 타락한 세상, 좌절감을 주는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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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에 가서는 인간의 갈급한 심령을 진정으로 만족시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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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는 하나님 없이 사는 인생의 허무함에 대한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한다. 세상은 성취를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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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으로 회복시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계획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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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V 성경공부 시리즈』는 성경에 탁월한 교사 팀이 제작한 수준 높은 성경공부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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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들여 만든 이 시리즈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복음의 등불을 지필 것이다.”
전 도 서
켄트 휴즈, 칼리지 교회 원로목사
“이 성경공부 시리즈는 성경 전체에 엮여 있는 복음에 대해 바르게 이해한 것을 활용해서 성경을
서
공부하고 가르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훌륭한 교재다.” 브라이언 채플, 커버넌트 신학교 명예학장
더불어 질문들을 통해 중요한 가르침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주어진 본문들이 각각 복음과 성경 전체와 신학적 사고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 준다.” 그레엄 골즈워디, 前 무어 신학교 교수, 『복음과 하나님의 계획』의 저자
저스틴 홀콤 ( Justin S. Holcomb )
에모리 대학교를 졸업 ( Ph. D. ) 했다. 성공회 사제이며, 고든 콘웰 신학교와 리폼드 신학교에서 신학을 가르 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 ( On the Grace of God ) 를 저술했고, 다수의 책을 공동 저술했다. 옮긴이
김태형
호주 신학대학을 졸업 ( B. Th. ) 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 ( M. Div. ) 했으며,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 원을 졸업 ( M.
A. ) 했다.
역서로는 ESV 성경공부 시리즈 『마태복음』, 『로마서』, 『야고보서』 ( 이상
부흥과개혁사 )
등이 있다.
저스틴 홀콤 지음 | 김태형 옮김
저스틴 홀콤 지음 | 김태형 옮김
지은이
A 12-WEEK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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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V 성경공부 시리즈』는 귀납적 성경공부의 새로운 전형이다. 이 시리즈는 실질적인 성경적 교훈과
E C C L E S I A S T E S
신학 감수
제임스 패커 ISBN 978-89-6092-504-5 ISBN 978-89-6092-355-3 (세트) 값 5,000원
시리즈 감수
데인 올트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