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제 7권 17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17년 9월 8일 발행
목차
2017년 9월 8일
목차 교계소식 감동이 있는 글 강단설교 목회칼럼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평신도 신학칼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미주에스라성경통독 진리의 샘터 신앙상담 내면을 향한 여정 에콰도르 선교일지 좁은 길을 걸으며 우울증과 영적 치유의 길 수가월드미션 RV에 복음을 싣고 열방을 향한 걸음 생명의 샘을 여는 내적치유 사모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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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빛과 소금 뉴스 2821 S. Parker Rd. #409 Aurora, CO 80014 (303) 667-2778 E-mail: thelightandsalt@gmail.com 발행 겸 편집인: 최성애 디자인: 최수정 Facebook page나 블로그에 들어오시면 매회 발행되는 디지털 카피를 보실수 있습니다. thelightandsaltnews.blogspot.com
9월은 8일, 22일 발행됩니다. 빛과소금뉴스는 매회 2,000부씩 발행됩니다. 【빛과소금뉴스 PICK-UP 장소】 덴버지역: H-Mart, M-Mart, E-Mart 볼더지역: H-Mart 웨스트민스터점 콜로라도스프링스: 썬마트
본지는 어떠한 특정 개신교 교단과 연관되어 있지 아니합니다. 본지의 개제되는 모든 설교와 칼럼, 신앙간증 및 수기는 오직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글들로 하나님의 영광과 독자들의 신앙 증진에 초점을 맞춥니다. 단, 보도기사는 본사의 신앙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빛과 소금 뉴스는 바로 여러분의 교회, 가정, 개인의 신문입니다.
빛과소금뉴스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기고 구자형 김병수 김영애 김창훈 맹준호
목사 목사 사모 목사 목사
박영자•박승목집사
손창달 송병일 오성관 오세오 우영종 유지훈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문서선교에 동참하는 개인, 교회, 단체, 사업체
이경숙 목사 이동훈 목사 이영희 목사 (Rev. McDonald)
이재덕 이흥섭 임동섭 임흥섭 정봉수 최요셉 최요한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국제언어서비스 김영옥 집사 덴버록키마운틴한인라이온스클럽
덴버소망교회 덴버영락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마지막세대선교회 박로렌부동산 박수원 권사 박정순 원로사모 박현석종합보험 벧엘교회 볼더아름다운교회
삼성장로교회 선교방송다리 섬김의교회 성경혜부동산 세계기도일예배 송은주뉴욕라이프 순복음덴버중앙교회 실로암장로교회 에이펙스 홈케어 예닮장로교회 웰빙해독 윤찬기CPA 이국형 장로 이계원치과
이성선집융자 이승길 장로 이승우오바마케어 지구촌교우회 지일성 • 지정순 집사 참빛교회 콜로라도장로회 한인기독교회 할렐루야교회 허영진 권사 홍해선교회 Jasmine’s House Decorating Young Fashion Cons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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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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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Kim Ministries’ Fundraising
예닮장로교회 컴퓨터 교실 및 장학생 모집
2017년 9월 17일 (주일) 오후 5시
2017년 9월 7일부터 12월까지
J.D. Kim Ministries는 비영리단체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고통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자들을 위로하고 기도하는 사역을 감당 하고 있다. 새로운 사역으로 척추골절 및 뇌손상 재활병원인 Craig Hospital에서 환우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들의 어려운 환경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상담을 통해 새로운 삶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사 역을 위하여 아래와 같이 fundraising event를 준비하고 있는데, 관심있는 이들의 많은 기도와 참여를 당부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 봉사하는 교회, 섬기는 교회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예닮장로교회는 1차 컴퓨터 교실을 성황리에 마 치고 제 2기 새로운 컴퓨터 교실(기초반)을 시작하며, 수강생 모집 및 예닮 장학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 지역사회의 많은 이들의 참석을 환영한다. 2기 첫 수업은 9월 7일(목)에 시작한다.
◈일시: 2017년 9월 17일 (주일) 오후 5시 ◈진행: Worship, Testimonies, Dinner (Korean Food) ◈장소: Cherry Hills Community Church 3900 Grace Blvd. Highlands, CO 80126 ◈문의: (720) 217-2727
벧엘교회 창립 24주년 기념 부흥사경회 2017년 10월 6일(금) - 8일(주일) 벧엘교회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아래와 같이 부흥사경회를 개최한 다. 자세한 사항은 지면 1을 참조하면 된다. ◈강사: 김상하 목사(현 중앙펜실바니아 한인장로교회 담임, 필라델피아 노회장) ◈주제: 말씀에 의지하여 도전하라!(눅 5:5) ◈일시: 10월 6일(금) 저녁 7시 10월 7일(토) 새벽 5시30분 / 저녁 7시 10월 8일(주일) 오전 10시45분 / 저녁 6시 ◈장소: 벧엘교회 6415 W. 44th Ave. Wheat Ridge, CO 80033 ◈문의: (303) 423-1392 www.bkpcdenver.org
1. 제 2기 무료 컴퓨터 교실 일시: 수업시작 9월 7일(목) - (12월까지 4개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저녁 7시 인원: 각반 15명 (선착순) 수강료: 무료 (컴퓨터 무료 수리, 부품비만 본인부담) 2. 예닮 장학생 모집 대상: 고등학생 이상 (대학원생도 지원 가능) 1명 서류: 자기 소개서 1부 기타: 성적증명서는 필요치 않음. 진학은 하고자 하나 형편이 어려우면 모두 가능 불체자도 가능 ◈적은 금액이지만 졸업 때까지 기도하며 지원해 드림. 문의: 예닮장로교회(303) 364-1621 / 한규빈 목사(254) 319-7955 교회주소: 700 Billing St. #G Aurora, CO 80012
인터넷으로도 빛과소금뉴스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 블로그에서! : thelightandsaltnews.blogspot.com ● Facebook에서! : www.facebook.com/TheLightandSaltNews 이재덕 목사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빛과소금뉴스’혹은 ‘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로 검색해 주세요.
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3-16) 제공: 빛과소금뉴스
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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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8일
빛과소금뉴스
창간 6주년 감사예배
“진리와 함께 기뻐하며, 끝까지 진리를 사수하고 복음을 담대히 전파하기를 소망하며...” 기사: 최성애
이동훈 목사
이재덕 목사
공로패 증정
친교 시간
빛과소금뉴스는 지난 8월 31일 목
이 목사는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후, 지난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빛과
이어 참석자들은 자리를 옮겨 지역
요일 오후 5시 본사 컨퍼런스 룸에서
제자들에게 교회의 정체성을 극명하
소금뉴스의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
의 한 식당에서 덴버삼성장로교회에
관계자들이 모여 창간 6주년 감사예
게 보여주는 말씀이다. 세상을 향한
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고 말씀으로
서 제공하는 저녁식사를 나누며 아름
배를 하나님께 드리며 영광 돌렸다.
교회의 역할은 대항적이고 대안적이
기도로, 그리고 모든 회의와 빛과소
다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비영리 단체인 빛과소금뉴스는 2011
어야 한다. 즉 썩지 않게 하는 소금
금뉴스가 주관하는 행사에 한 번도
년 9월 9일 창간호를 발행한 이후, 격
의 역할과 어둠을 물러가게 하는 빛
빠짐없이 참여하여 타의 모범이 되어
주로 쉼 없이 매달 2차례 신문을 통
의 역할을 감당하여야 한다. 기독교
이날 참석자들의 큰 귀감이 되었다.
하여 복음을 덴버지역을 중심으로 볼
문서선교의 불모지와 같은 덴버지역
이재덕 목사는 “교회가 하지 못하
무도 귀히 여기지 않았지만, 지난 6
더 지역과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에 빛과소금뉴스가 6년간 덴버를 밝
는 말과 직접적으로 터치 하지 못하
년 동안 무관심 속에서도 꿋꿋하게
까지 전달하고 있다. 또한 본지는 인
히고 방부제의 역할을 감당하며, 기
는 부분을 신문이 감당하고, 교역자
성장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
터넷 신문과 전자 신문 등으로 정기
독교 신문으로 명분을 이어주었다.
회와 빛과소금뉴스가 가까워지도록
서 시를 따라 도우셨고, 하나님의 사
적으로 40여 개국의 흩어져 있는 독
이제 어떤 역할을 감당하여야 하는
기도하였다.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람들을 보내주셔서 문서 선교의 사역
자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이와 같은
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기관이나 사
주의 종들을 통해 복음을 증거하고
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셨
매체들을 통하여 오지의 선교사들과
람, 교회까지도 고유의 사명과 직분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게 하심을
다. 이제는 때로는 지치고 외롭고 병
도 교통하며 그들의 사역을 위로하고
에 충실하지 않으면 쓸모없게 되어
감사드리며, 어려움을 극복하여 여기
든 공중의 새들이 겨자나무로 날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짠맛을 잃은 소금처럼 용도폐기 당
까지 오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더 발
와 그 그늘에서 열매를 먹으며 편안
그들의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할 수 있다”고 언급하는 한편, “지
전하여 필요한 인원이 확보되고, 교
히 쉬고 회복되는 것처럼 빛과소금뉴
역이 필요로 하는 쓸모 있고 인정을
회도 힘을 잃어 가는데 빛과소금뉴스
스를 통하여 주님께서 역사하고 계시
감사예배는 회장 이동훈 목사(덴버
받을 수 있는 신문이 되어 덴버 지역
가 신문의 역할을 잘 감당하길 원한
다. 겨자 꽃향기와 열매가 바람결을
삼성장로교회)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뿐 아니라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확
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재
따라 흩어지듯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
임동섭 목사(에콰도르 선교사)는 “
장되어 지역 전체를 비추어 하나님께
덕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의 순서
가의 구속의 은총이 이 지역을 넘어
창간 6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게 하심
영광이 되자. 언론으로 책임을 충성
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지구촌 끝까지 도달하여 하나님의 나
을 감사드리며, 신문을 통하여 예수
스럽게 감당하여 선한 영향력을 끼칠
님을 믿고 신앙의 도움을 받게 하시
수 있도록 발돋움하고 성장하여 한인
2부는 빛과소금뉴스 정기 회의로
며 모든 것이 합력하며 선을 이루어
사회와 교회가 새로워지고 유대관계
진행 되었다. 회계 서선녀 사모의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소서. 동역
를 통하여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에
9/16-8/17 회계 연도 재정 보고 후,
아울러 문서선교에 동역하는 모든
하는 후원자들에게 함께 하소서”라
게 유익한 삶을 잘 감당하자”고 촉
최성애 편집부장의 총체적인 신문사
지역교회들과 목회자들, 칼럼리스트
고 대표기도를 드렸다.
구하며 말씀을 마쳤다.
현황 보고가 있었다. 이어 11월 감사
들, 후원하는 개인과 단체 및 사업체
의 달을 맞아 매년 개최하는 ‘감사
들, 기도와 지식과 지혜와 물질로 아
빛과소금뉴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겨자씨처럼 시작이 미약하였기에 아
라가 확장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감사로 간구한다.
설교는 이동훈 목사가 마태복음
이어 전 회장 이재덕 목사에게 공
의 밤’에 관한 안건 처리가 있었다.
낌없이 돕는 자문위원들과 임원진들,
5:13-16절 말씀을 본문으로‘빛과소
로패 증정 시간이 있었다. 이재덕 목
모든 회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사진들과 회원들, 그리고 빛과소금
금뉴스의 나아갈 길’을 선포했다.
사는 미조리 주에서 덴버로 이주한
서 서로를 격려하며 마무리 되었다.
뉴스를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인 애독
교계 소식
2017년 9월 8일
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이제 빛과소금뉴스는 10주년을 향
5
까지 진리를 사수하며 복음을 담대히
단 표어는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본지는 이와 같은 거룩한 사역을 위
전파하기를 창간 6주년을 맞으며 다시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빌 1:27)
하여 동역할 회원을 기다리고 있다. 빛
금 소망하며 결단한다.
이다.
과소금뉴스 회원의 자격은 성경을 성
해 달려 갈 것이다. 그러나 결코 잊
령의 감화 감동된 정확 무오한 하나
지 않을 것은 빛과소금뉴스가 한 알
빛과소금뉴스는 크리스찬 순수복음
빛과소금뉴스를 섬기는 이들은 다
님의 말씀으로 믿고, 예수 그리스도가
의 작은 겨자씨에서 시작되었고, 겨자
신문으로 비영리 단체이다. 임원진들
음과 같다. 회장: 이동훈 목사(덴버삼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예수 그리
나무는 여전히 하나님의 끝없는 돌보
을 비롯하여 편집부장은 무보수 자원
성장로교회), 서기: 최요셉 목사(실로암
스도가 자신의 구세주이심을 믿고, 매
심과 은혜가 아니면 곧 말라죽어 아
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본지의 목
장로교회), 회계: 서선녀 사모(순복음
일의 생활에서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무 것도 할 수 없는 초본에 불과하다
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과 영
덴버중앙교회), 자문위원: 오성관 목사
길을 따라가길 원하는 개신교인이다.
는 사실로, 겸손히 하나님의 인도하심
혼 구원으로 설립되었다. 덴버지역과
(벧엘교회), 우영종 목사(덴버소망교회),
빛과소금뉴스의 사역에 함께 동참하
에 순종하며 나아가기 위해 독자들의
세계복음화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유지훈 목사(참빛교회), 이재덕 목사(마
길 원하는 이들은 (303) 667-2778 최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당부한다. 빛
신앙의 바른 길을 제시하고, 이웃사랑
지막 세대 선교회) 임동섭 목사(에콰
성애 권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과소금뉴스는 모든 열방이 주께로 돌
을 실천하는 것이 본지의 목표이다.
도르 선교하), 임흥섭 목사(킹스웨이교
아오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고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할 때
회), 최요한 목사(섬김의 교회), 발행인 빛과소금뉴스의 2017-18년도 회장
겸 편집부장: 최성애 권사이다.
사진으로 보는 빛과소금뉴스 발자취
창간 1,창간 2주년 1, 2 기념 주년 콜로라도 기념 콜로라도 성경암송대회 지역 성경 개최
이집트 성경대학 영어 도서관 설립을 위한 영어 기독 서적 제공
방글라데시 선교지에 교회당 및 우물, 기독학교 건축을 위한 헌금 후원
창간 5주년 기념 이스라엘 요르단 성지 순례
기독 서적 출판
감동이 있는 글 교회의 사명 교회가 생존에 집착하기보다 선교에 초점을 맞출 때 새로운 라이프 사이클이 시작된다. 교회가 성장기를 거치게 되면 모든 초점을 내부에 맞추기 쉽다. 하지만 그럴 경우에는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 이유는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다. 교회의 참된 소명은 지역사회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있다. -데니스 비커스의 [건강한 작은 교회] 중에서하나님이 교회를 세상에 두신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세상에서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웃을 돌아보는 교회가 되게 하시려고 작고 큰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우리를 또 하나의 교회를 세우시고 세상 가운데 파송하셨습니다.
기도의 수단과 방법 하나님은 모든 일을 반드시 기도를 통해서 이루신다. 기도가 한쪽으로 올라가면 두레박처럼 축복이 내려온다(슬라비 격언). 기도해야 할 가치가 없는 문제는 걱정해야 할 가치가 없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거리는 기도만큼 멀어져 있다.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의 능력과 자원의 무한하심을 믿어야 한다. 기도하는데 시간을 들이는 것은 곧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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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하나님은 사람의 지혜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부유함으로 사랑하시지도 않습니다. 피부색으로 구분하시지도 않습니다. 의로운 자를 기억하시지도 않습니다. 족속이나 혈통을 따지시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긍휼을 구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당신의 주권 아래 무릎 꿇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 흘릴 수 있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절대 절망 가운데도 예수님의 이름에 희망을 갖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이 인생에게 하신 일을 기억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인생은 모두 같습니다. 인생의 아름다움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네가 범죄한들 하나님께 무슨 영향이 있겠으며 네 죄악이 관영한들 하나님께 무슨 관계가 있겠으며 네가 의로운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으며 그가 네 손에서 무엇을 받으시겠느냐’ ‘너는 하나님의 하신 일 찬송하기를 잊지말찌니라 인생이 그 일을 노래하였느니라’ (욥기 35~36장 中)
믿음의 기도란 무조건 “믿습니다”라는 식의 환상에 도취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께 의지하는 기도를 말한다.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안에서만 가능하다.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의 크기만큼 기도를 해야 한다. 기도는 인간의 능력이 끝나는 곳에서 시작된다(노만 빈센트 필). 기도는 하나님만큼 광대하다(레오날드 레이븐 힐). 총알이 나가지 않으면 사냥물을 얻을 수 없는 것처럼 마음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기도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기도하기가 힘들다고 느낄 때 가장 열심히 기도하라. 하나님은 꿈이 없는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ㅡ그것은 중언부언하는 의미 없는 기도이기 때문이다.
경건이란 무엇인가? 경건은 하나님의 속성을 닮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셨기에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는 것이다. 사랑하라 하셨기에 사랑의 하나님을 닮는 것이다. 기도하는 것은 경건이 아니다. 기도하는 것은 경건하기 위한 방법이다. 기도 없이는 경건할 수 없다.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기도하셨기에 그 기도의 힘으로 하나님을 닮는 것을 가르쳐주셨기에 우리도 기도해야 한다. 이것이 경건의 방법이다. 기도는 경건의 동력이다. 기도 없는 경건을 주의해야 한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것이다.’
기도는 인간의 공허를 하나님의 충만으로 채우시고, 인간의 연약함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대치시킨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http://cafe.daum.net/cgsbong
newlifeco.org
/ www.calvarykoreanchurch.org
16051 E. Dartmouth Ave Aurora, CO 80013
김창훈 목사
11000 E. Yale Ave #90 Aurora, CO 80014
6415 W. 44th Ave. Wheat Ridge, CO 80033
정석현 목사 주일 1부 8:00 AM 주일 2부 11:00 AM 주일학교 11:00 AM 주일 3부 1:30 PM (중.고.청 한영 통역) 새벽(화~토) 6:00 AM 목장사역 (목장 별)
303-363-0033
glorifygod911@gmail.com
/
홍해선교교회
1181 Laredo St. Aurora, CO 80011
720-859-6798 shpsalms@gmail.com
강단 설교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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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말라” <창세기15:1-6>
지난 주간에는 유난히도 대형 교통사고 소
오” 다윗이 늘 고백했던 말입니다. 그만큼 두
어오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것입니다. 갑자기
식이 많이 들려왔습니다. 27일 월요일 밤에는
려움이 많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
당했지만 가만히 있을 그돌라오멜이 아닙니다.
조지아에서 끔찍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조지아
수님의 제자들도 두려워했습니다. 무서워했습
소돔을 치기까지 수십 개의 나라들을 정복했
대 한인 여학생이 운전하던 차가 프리웨이에
니다. 심지어 주님이 곁에 계시는데도 벌벌 떨
던 것을 아브라함이 잘 알고 있습니다. 아브라
서 맞은 편 차량과 정면충돌을 했습니다. 함
때가 많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믿음의 조상인
함이 나라를 가진 것도 아닙니다. 그냥 나그
께 타고 있던 백인 여학생 4명이 죽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
네 삶을 사는 뜨내기에 불과합니다. 자존심이
운전을 하던 김 양은 현재 의식불명상태입니
니다.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는 지, 그리고 그
있는 대로 상했습니다.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다. 안타까운 것은 며칠 후 대학 졸업을 앞두
두려움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 지 본문을
것입니다. 군사들을 이끌고 지금이라도 이리로
주신 것이 아닙니다. 겨우 한 번만 그돌라오멜
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김 양이 다행히 깨어난
통해 세 가지를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온다면 과연 이번에도 이길 수 있을까? 그돌
을 이기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우
라오멜은 집요한 사람입니다. 한 번 졌다고 절
리에게 방패를 한 번 주시고 한 번 힘껏 막아
다고 해도 친구들이 다 죽고 자기만 살았다는
송병일 목사
한인기독교회 담임
것을 알면 평생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야 할지
첫 번째 우리의 두려움은
대 포기할 사람이 아닙니다. 그의 공격을 과연
보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방
모릅니다. 몇 년 전 남가주의 어느 대학 근처
안전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내가 막아낼 수 있을까? 어쩌다 한 번은 이겼
패이십니다. 시편 27:1을 보세요. “여호와는 나
교차로에서 큰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Final 시
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 후에 여호와의
지만 다시 이긴다는 보장도 없고 자신도 없습
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험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새벽 한 시에 간식을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니다. 이때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걷잡을 수가
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
먹으러 학교 근처로 나왔다가 일어난 사고였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없습니다. 피하고 싶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곳
구를 무서워하리요”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여
습니다. 차에 탔던 5명의 대학생 중에 한 명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이 말씀을 보면 아브라
으로 도망치고 싶습니다.
있었던 다윗입니다. 어디서 화살이 날아올지
이 죽고 4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런데 그
함이 크게 두려워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죽은 아이가 제 친한 친구 목사의 둘째 아들
그 모습을 보다 못한 하나님이 환상 중에 아
병원에서 정기 첵업을 하라고 계속해서 연
만 두려웠습니다. 사람이 무서웠습니다. 겉으
이었습니다. LA에 사는 친구 목사들이 얼마나
브라함에게 나타나십니다. 그리고는 ‘두려워
락이 왔습니다. 저희 집 사람 이야기입니다. 3
로는 웃지만 언제 비수를 겨눌지 모르기 때문
충격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아무리 위로를 해
하지 말라’ 어깨를 감싸주시는 모습이 나옵니
년 전 큰일을 치른 다음 별로 병원을 가까이
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담대해 외칩니다. “나
도 위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 아브라함이 왜 두려워하고 있는 것일까요?
하지 않았습니다. 두 주 전에 병원에 갔습니
는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더 이상
졸업시즌입니다. 하지만 졸업하는 자녀를 둔
이 구절의 첫 단어가 ‘이 후에’라는 말입니
다. 저는 소파에 앉아 있고 집 사람은 간호사
무서워 떨지 않겠습니다. 왜냐구요? 하나님이
부모들이 마냥 즐거운 것만은 아닙니다. 파티
다. ‘After these things’ ‘이 일들 후에’
와 함께 기본적인 첵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갑
내 구원이시고 내 생명의 능력이시기 때문입
에도 많이 갑니다. 밤늦게 돌아오기도 합니다.
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
자기 다급하게 저를 부릅니다. 혈압이 너무 높
니다” 사람이 우리를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절제를 못하기도 합니다.
일까요? 그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하
게 나온 것입니다. 무려 197에 123이 나왔습니
군대가 우리를 보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
혼자 운전을 할 때는 그래도 사고가 잘 나지
지만 바로 직전에 있었던 일은 그돌라오멜이
다. 평상시 조금 혈압이 높기는 했어도 그렇게
전을 지키시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그
않습니다. 하지만 차 안에 탄 사람의 숫자가
이끄는 동맹군과 전쟁을 치른 것입니다. 대 승
높을 줄 몰랐습니다. 다른 방으로 들어갔습니
돌라오멜이 왜 공격하지 않았을까요? 왜 자존
많아질수록 사고 확률은 훨씬 높아집니다. 그
리였습니다. 죽기 살기로 치른 전쟁입니다. 하
다. 또 다시 혈압을 재었습니다. 별 차이가 없
심을 구기면서까지 자기 나라로 순순히 돌아
만큼 주의가 산만해지기 때문입니다. 도로변
지만 엄청난 전과를 올렸습니다. 조카 롯을 구
습니다. 다른 기계로 또 확인을 했습니다. 별
갔을까요? 하나님이 막으셨기 때문입니다. 그
에 사고 난 차가 있기만 해도 가슴이 가라앉
출했습니다. 소돔 사람들도 모두 구출했습니
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저나 집사람이나 많이
가 없는 동안 나라 안에서 정변이 일어났을지
습니다. 경찰이 티켓을 떼고 있으면 자기 아이
다. 빼앗겼던 재물도 모두 찾아왔습니다. 아무
놀랐습니다. 그날부터 혈압 약을 받아서 먹기
도 모릅니다. 오랜 전쟁 중에 중병이 들었을
가 아닐까 불안해집니다. 과속으로 달리는 차
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소
시작했습니다. 병원을 나오면서 집사람이 이런
지도 모릅니다. 아브라함은 안전했습니다. 누
의 색깔만 비슷해도 긴장을 한다는 부모도 있
돔 왕이 발 벗고 나와 맞이할 정도로 아브라
말을 하더군요. “당신 폭탄을 안고 사는 거
구도 그를 위협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하
습니다. 아이들이 밤늦게까지 들어오지 않으
함의 위상은 크게 높아졌습니다. 무명의 인사
야!” 맞는 말이었습니다. 그 날 병원에 가지
신 일입니다. 오늘 하나님이 폭탄을 안고 사
면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자녀들 문제만이 아
가 갑자기 가나안 땅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이
않았다면 집 사람 혈압이 그렇게 높은 줄 전
는 우리들의 두려움을 없애주실 것입니다. 우
닙니다. ‘나는 아무 두려움도 없습니다’라는
되었던 것입니다.
혀 몰랐을 것입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
리의 안전을 영원히 지켜주실 분은 하나님 한 분 밖에 없는 줄로 믿습니다.
몰랐습니다. 비록 골리앗을 물리친 용장이지
분은 아마 이 가운데 없으실 것입니다. 딘 마
이런 일이 일어난 다음입니다. 아브라함도 집
탄이었습니다. 저만 폭탄을 안고 사는 것일까
틴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무 두려움도 느
으로 돌아왔습니다. 소돔 왕도 다시 소돔으로
요? 우리 모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끼지 못하는 사람을 보여주시오. 그러면 내가
갔습니다. 곳곳에 걸렸던 현수막도 다 내려졌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급할 때는 모릅니다.
두 번째 우리의 두려움은
심하게 얻어터진 바보를 보여주겠소” 바보나
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때 아브라함에게 두
큰 목표가 있을 때는 아무 것도 눈에 보이지
따돌림을 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이 없다고 말한다는 뜻입니다.
려움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도대체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 조금 살만 하니까 폭탄
1절을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이 후에 여호
무슨 짓을 한 거지?” “내가 지금 누구와 싸
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실 두렵습니다. 겉으
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
성경에는 ‘두려워하지 말라’라는 말이 참
운 거지?” 바쁠 때는 몰랐습니다. 롯을 구하
로는 담대한 척해도 마음이 녹아져 내릴 때가
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
많이 나옵니다. 무려 365번이나 기록되어 있습
겠다는 의분이 일어날 때는 아무 생각 없었습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아브라함이 내
니다. 최소한 하루에 한 가지씩의 두려움을 모
니다. 군사들을 소집했고 밤새 달려갔습니다.
갑자기 겉잡을 수 없는 두려움에 휩싸인 아
린 가장 큰 용기 있는 결단 중에 하나가 소돔
두가 가지고 있다는 뜻도 됩니다. 백전노장인
롯을 구하는 순간에도 몰랐습니다. 소돔 왕을
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어깨를 감싸시면서 이렇
왕의 재물을 거절했던 것입니다. 사람은 물질
여호수아도 얼마나 두려움에 떨었는지 모릅니
만났을 때도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그런데 모
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
앞에서 약해집니다. 아브라함의 기사에서 보
다. 모세를 대신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
두가 돌아갔습니다. 혼자 있는 순간 전혀 예상
패요” 방패는 군사용어입니다. 적군의 칼과 창
는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롯입니다. 처음
하는 것도 두려워했습니다. 여리고 성을 앞에
하지 못했던 두려움이 몰려온 것입니다. 아직
을 막을 수 있는 방어용 무기가 바로 방패입니
에 소돔 근처에 간 것도 물질의 욕심 때문입
두고도 두려워했습니다. 그렇게 믿음이 뛰어났
그돌라오멜이 자기 나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
다. 우리 안전을 위협하는 칼과 창이 사방에서
니다. ‘더 좋은 것, 더 많은 것’을 갖고 싶은
던 다윗도 두려워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
다. 그는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이 누군지도 몰
날아옵니다. 방패가 없이는 한 순간도 견딜 수
것이 롯의 소원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몰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오 누구를 무서워하리
랐습니다. 한 밤중에 술에 취해있을 때 쳐들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전을 한 번만 막아
랐던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보다 더
강단 설교
2017년 9월 8일
9
좋은 것을 찾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소돔이요
다. 세 번째가 세금을 다 내고는 회사가 망한
니다. 이미 아브라함의 나이는 80이 지났습니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
세상 물질이었습니다. 그돌라오멜에게 죽을 뻔
다는 문화였습니다. 하지만 김성주 회장은 타
다. 아내 사라도 70을 넘긴 나이입니다. 하나
기시고” 구약 성경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
한 고생을 했는데도 그 생각은 변하지 않았
협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철저한 신앙인이었습
님이 기다리라고 해서 지금까지 기다렸습니다.
한 구절 하나로 꼽으라면 바로 이 구절입니다.
습니다. 아브라함에 의해서 구출이 된 다음에
니다. 비록 회사가 망한다고 해도 이 세 가지
이미 가나안으로 올 때부터 하나님은 그에게
바로 복음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
도 그는 다시 소돔으로 갔습니다. 소돔과 고
를 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뇌물 대신에 실
자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지만 시
울은 이 구절을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
모라가 멸망한 후에도 롯은 가나안으로 돌아
력으로 평가해 달라고 했습니다. 접대 대신에
간이 자꾸 흘러갑니다. 사라는 이미 경수가 끊
을 설명하는데 핵심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지 않았습니다. 물질에 대한 욕심은 그만큼
더 많은 수익을 내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
어졌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더 이상 방법이 없
믿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경수가 이미 끊어
내려놓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아브라함
다. 세금을 다 내고도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
었습니다. 혼자 살려고 가나안에 온 것이 아닙
졌으니 자식은 낳을 수가 없습니다. 자식 없
은 달랐습니다. 소돔 왕이 주는 엄청난 재물
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주변에서 그를 다 미
니다. 그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이 무슨 나라를 만들겠습니까? 더 이상 일할
을 거절했습니다. 대단한 결단입니다. 사탄이
쳤다고 했습니다. 만나주지도 않았습니다. “
기대가 있었습니다. 자기를 통해 새로운 세계
의욕도 열심도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
예수님을 시험한 첫 번째도 바로 물질입니다.
그래 그렇게 하고서도 잘 되나 보자” 철저히
를 만드신다는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갈
이 변했습니다. 달라졌습니다. 다시 꿈을 꾸기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유혹했습니다. 비
왕따를 시켰습니다. 그는 나중에 이런 책을 썼
수록 그 꿈이 작아졌습니다. 자식이 하나도 없
시작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믿었기 때
록 40일을 금식하시고 배가 심히 고프셨지만
습니다. “나는 한국의 아름다운 왕따이고 싶
는데 어떻게 그 꿈을 이루겠습니까? 자기가 죽
문입니다. 환경이 변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사람은 떡으로만 사
다” 여기서 왕따는 따돌림을 당했다는 뜻이
으면 자기를 위해 울어 줄 사람도 없었던 것입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 믿음이 오늘 아브라함
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
아닙니다. “하나님이신 왕을 위해 따로 구별
니다. 그것이 가장 두려웠습니다. 그 고생하며
을 믿음의 조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으로 산다고 대응하셨습니다. 물질이 필요하지
된 사람”을 뜻하는 말입니다.
가나안 온 의미가 하나도 없어집니다. 괜한 고 지난 한 주간 응급실을 두 번씩이 간 교우
만 물질이 우리의 생명을 결정짓는 것이 아니
세상은 그를 왕따 시켰습니다. 멀리했습니다.
라는 말씀입니다. 물질은 이 세상에 사는 동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가까이 하셨습니다. 그
결국 아브라함이 결정한 것이 있습니다. 바
가 계십니다. 몸이 갑자기 안 좋아졌기 때문입
안 우리를 단지 조금 편하게 할 뿐입니다. 우
에게 큰 상급이 되어주셨습니다. 그의 회사는
로 종인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삼는 것입니다.
니다. 혈압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일어설 기운
리 마음에 평안을 주는 것은 말씀입니다. 세
지금도 매출 순위보다 세금 내는 순위가 훨씬
궁여지책입니다. 그를 통해 미래를 꿈꾸겠다는
조차 없었습니다. 무슨 큰 병이 아닌가 싶어서
상을 이기게 하는 것도 물질이 아니라 말씀
앞서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것이 아닙니다. 큰 민족을 이루겠다고 생각한
응급실에 갔습니다. 검사를 다 했는데도 병명
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주는 것도 말씀입니다.
두려워했던 것이 바로 이 따돌림이었습니다.
것도 아닙니다. 결국 그의 미래는 여기서 끝나
이 나타나지를 않습니다. 집에 돌아왔습니다.
버선발로 뛰어 나왔던 소돔 왕은 아브라함을
고 마는 것입니다. 그저 자기를 장사 지내 주
그 다음 날 똑 같은 증상이 다시 일어났습니
문제는 세상이 이런 믿음의 결단을 박수 쳐
무시했습니다. 나중에 소돔이 멸망한다는 소
고 무덤이라도 돌보아줄 사람을 세우겠다는
다. 이번에는 전 날보다 더 심했습니다. 불안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소돔 왕이 아브라함
식을 듣고 아브라함은 소돔을 위해 간절히 기
것입니다. 이런 결정을 한 아브라함의 마음이
했습니다. 걱정도 많았습니다. 거의 기다시피
을 끝까지 존경하겠습니까? 그를 인정하고 따
도합니다. 소돔 왕이 기도해 주어서 감사하다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모릅니다. 그는 이제 지
응급실에 다시 갔습니다. 그런데 검사 결과는
를까요? 아닙니다. 정반대입니다. 오히려 미친
고 찾아온 적이 있습니까? 아닙니다. 그런 일
칠 대로 지쳤습니다. 될 대로 되라는 것입니다.
아무 이상이 없는 것입니다. 담당 의사를 만
사람 취급합니다. 그를 따돌리고 말 것입니다.
은 없었습니다. 그 먼 ‘왕의 계곡’까지 마중
죽이 되던 밥이 되던 하나님 마음대로 하시라
났습니다. 염려와 불안 때문에 혈압이 급격하
‘왕따’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저 혼자 잘
나왔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소돔과 자기를 위
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지금 한계 상황에 와
게 상승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의
났나! 그래 잘해 봐라!’ 소돔 왕은 당장 돌
해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는데도 거들떠도 보
있습니다. 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아브
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불안한 것 때문에
아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아브
지 않습니다. 사실 아브라함은 그것이 두려웠
라함을 한없이 작아지게 만든 것은 바로 내일
사람이 죽지 않습니다.” 그 말 한 마디에 불
라함과 어떤 관계도 맺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던 것입니다. 그래서 침울했던 것입니다. 힘이
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자기가 계획할 수
안이 다 사라졌습니다. 사실 그 가정에 내력
여성 경영인으로 가장 인정받는 사람이 ‘성
나지 않았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 있었습니다. 혈압 때문에 어려움을 당했던
주 D&D’의 김성주 회장입니다. 2009년 한국
다. “나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우리가
그때 하나님이 어떻게 응답하고 계신지를 보
가족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피곤하고 지친 다
의 경영자상을 받았습니다. 창조경영인 선정위
두려워할 것은 세상에서 따돌림 받는 것이 아
시기 바랍니다. 5절입니다. “그를 이끌고 밖으로
른 일로 혈압이 조금 올라갔는데 갑자기 불안
원회가 뽑은 ‘가치경영 창조경영자’에 선정
닙니다. 물질은 얻었는데, 인정은 얻었는데 하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이 몰려온 것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몸이 통제
되기도 했습니다. 기부를 가장 많이 하는 기
나님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인정을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
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의사의 그 한 마
업인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그룹 수익의 10%
받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따돌
라” 아브라함은 지금 방에 쳐박혀 있었습니다.
디가 마음 상태를 완전히 돌려놓았습니다. 병
는 무조건 사회에 기부합니다. 자기 개인 수입
림을 당하는 것도 걱정할 것이 아닙니다. 하나
컴컴한 방에서 불도 켜지 않았습니다. 온 세상
원에 갈 때는 기다시피 겨우 갔는데 나올 때
의 30%를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내놓고 있습
님이 인정하시면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상
이 다 캄캄하게만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은 먼
는 씩씩하게 노래 부르며 걸어 나왔다고 합니
니다. 이 분 때문에 한국 정부에 여성 가족부
급이 되어주시면 그것이 승리하는 인생입니다.
저 아브라함을 캄캄한 방에서 나오게 하십니
다. 의사의 말 한 마디도 이렇게 사람을 달라
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한국보다도 사실 외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냥 하나님이 아니었
다. 그리고 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보게 하십
지게 할 수 있습니다. 하물며 천지를 지으신
국에서 더 많이 알려진 인물입니다. 월스트리
습니다. 지극히 큰 하나님이었습니다. 오늘 하
니다. 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찬란하게 빛나
하나님이,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과거
트 저널은 주목할 만한 여성 기업인 50인에 김
나님을 지극히 큰 상급으로 받으시는 여러분
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세어 보라고 하십니다.
와 현재와 미래를 한 손에 쥐고 계시는 하나
성주 회장을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대성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처음에는 하나 둘 하고 세었을 것입니다. 하지
님이, 죽은 자를 살리시고 바람과 파도를 잔
만 끝이 없습니다. 보통 청명한 밤하늘에 육안
잔케 하시는 하나님이, 앞에 가로 막힌 홍해
그룹 회장의 장녀입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도
생만 한 것입니다.
움을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에게 3억
마지막으로 우리의 두려움은
으로 볼 수 있는 별이 약 3천개가 된다고 합
를 가르고 반석에서 물을 나게도 하시는 하나
을 빌려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공
미래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니다. 아마 그 당시에는 훨씬 더 많은 별이 보
님이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두려
부를 한 후 한국에 들어가 패션회사를 시작
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브람이 이르되 주
였을 것입니다. “하나님 더 이상은 세지 못하
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너를 붙들리
했습니다. 그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때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
겠는데요!” “그래. 별들이 참 많지. 네 자손
라 놀라지 말라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3가지 현실이 너무나 슬펐다고 합니다. 첫 번
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
도 이와 같이 많을 거야!” 자기의 미래는 끝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
째는 뇌물 문화입니다. 뇌물을 주지 않고는 백
리에셀이니이다” 아브라함에게 있던 또 하나의
났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밤별을 보며
를 붙들리라” 여러분 믿으십니까? 오늘 이 말
화점 매장 하나 얻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두
두려움은 바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그에게 다시 미래에 대
씀이 안전에 대한, 따돌림에 대한, 미래에 대한
번째가 접대 문화입니다. 술을 대접하고 향응
그의 마음을 짓누르는 가장 답답한 문제가 하
한 꿈을 심어주었습니다. 다시 가슴이 꿈틀거
두려움에서 우리를 온전히 건져주시기를 간절
을 제공하지 않으면 다 되던 일도 틀어졌습니
나 있습니다. 바로 상속할 자식이 없다는 것입
리기 시작했습니다. 6절을 보세요. “아브람이
히 축원을 드립니다.
목회 칼럼
2017년 9월 8일
11
나의 믿음의 현 주소는? 믿음이라고 다 믿음인가? 믿음다운 믿 음이 진짜라고 종종 생각하여 본다. 사 전에서 믿음 혹은 신앙이란, 완전한 신뢰 와 만족이며 하나님을 강하게 믿는 것을 의미한다. 아벨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기 뻐하시는 산제사를 드리는 믿음이었고, 에녹의 믿음은 하나님을 사모하고 구하 고 동행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이었다. 아브라함은 구약의 대표적 인 믿음의 인물인데 그를 통한 믿음은, 갈 바를 몰랐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듣 고는 가는 것이었다. 가는 길이 광야요 그런 곳에서 살아야 하는데도 가는 자 는 거의 없고 성경에 하나님의 선한 약 속과 명령을 알고도 행치 못하는 인생 들과 세상이니, 아브라함은 믿음이 있는 자가 확실한 것이다. 여호수아와 갈렙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명하시면 싸우는 것 이 그들의 믿음이요 너희들이 싸우자면 싸우자 하는 용맹의 믿음이었다. 바울은 신약의 대표적인 믿음의 인물인데 그를 통한 믿음은 고생, 능욕, 핍박, 칼, 주먹, 돌, 끓는 물과 무기로 핍박을 당하여도 바라는 것들을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로 여기고서 자신의 일로 생 각하며 묵묵히 일하는 믿음이다. 바울과 같이 십자가를 지고서 온갖 고난과 죽 음의 위기를 당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일 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으니 그는 정 말 신앙의 인물이었다. 성경말씀대로 그 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공의롭게 살고 죽 는 것이 나의 믿음인데, 우리 성도님들의
믿음은 성경의 인물들 중의 하나나 더 나은 것을 닮아야 할 것이다. 믿음이 있거나 목숨을 걸고 애를 써도 욕심과 미움과 분노와 정욕과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 에, 천국영생복락과 지옥영벌고통을 염 두 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떤 회교도 지 도자는, 아파서 병원에서 치료와 수술을 받아도 죽게 되었다. 그는 죽어서도 지옥 에 가서 고통을 영원히 받는 것이 두려 워서, 성경을 통하여 길과 진리와 생명이 요 천국 문이 되신 예수를 구세주로 영 접하였다. 그리고는 “사단이 나의 생명 을 빼앗을 수는 없어……”라는 고백을 하였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생명과 같이 귀하게 여기면서 평소에 옥토가 되 어서 100배의 좋은 결실과 합당한 상급 을 영원토록 누리도록 애를 써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옥토는 착하고 좋은 마 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며 인내하여 결 실을 맺는 자”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 하는 것이 필요하다. 믿음이 좋아지게 하기 위하여, 믿음 이 되는 것은 연구와 연단하고 믿음의 은사를 받으면 보혜사 성령으로 충만하 고 거듭나야 한다. 그래야 믿음으로 믿음 의 목적인 선과 의, 정직함으로 꿋꿋하 게 처신할 수가 있다. 그리고 그 믿음으 로 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있다. 소망은, 사전에서는 믿음을 느끼는 것
예배 안내
이고 어떤 것이 발생하길 기대하거나 구 하는 것이다. 성경적으로는 절망이나 포 기하지 않는 것이고 기쁨이 있는 것이 고, 용기와 능력이 있는 것이다. 사전에 서 소망은, 자신이 필요하거나 기대하는 것을 바라는 것이고 믿음의 감정이라고 기록한 것을 보았다. 믿음은 소망의 씨 앗이니 믿음과 소망은 매우 깊은 관계 가 있다. 믿음과 소망이 견고하고 풍성하며 구 원과 영생복락과 상급을 얻기에 든든할 때에 비로소 사랑도 실천할 수가 있으 며 이웃과 동료와 교우도 자신과 같이 사랑함으로써 주님의 제자가 되고 심지 어 원수까지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의 자 녀까지 될 수가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로 호흡과 맥박과 산소와 땅과 빛과 비를 얻어서 공짜로 살고 예수님 때문에 영생구원을 얻을지 라도, 부족하고 연약하고 어리석음이 있 고 죄를 이기는 면역력이 항상 있지 않 은 실정이다. 솔직히, 믿음이 있다면 자신이 실수, 사 고, 죄, 질병, 고통, 문제, 걱정, 불안, 슬 픔, 죽음을 당하지 않거나 당해도 능히 극복할 수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런 것들을 당하고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들 이 부분적으로나마 전부이다. 믿음이 있 는 사람들이 있고 기도를 하는 사람들 도 많은데, 왜 가정과 일터, 교회와 사회,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민족과 인종, 나라, 그리고 세상에 문제 재난 재앙 전쟁 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 인가? 믿음이 있고 선행 구제 정의를 행 하는데, 왜 욥은 시험을 당하고 이기지 못하여 간접적으로 원망과 오해를 하였 는가? 믿음이 있고 기도를 하는 사람들 도 많은데 민족과 나라들이 비성경적 비 도의적인 일들을 왜 합법적으로 하고 있 는 것인가? 직접 간접적으로 마귀와 귀 신들과 귀신의 더러운 영들과 악한 영들 과 적그리스도들과 악인들의 죄와 악을 왜 멈추지 않는 것일까? 세계 곳곳에서 는 온갖 질병과 전염병, 다툼과 홍수와 태풍과 불과 사고와 테러와 폭파와 지진 과 산사태 등이 꾸준히 점점 더 발생하 고 있는데 왜 그것을 줄이지도 못하는 것일까? 진리인 성경에서는, 대재앙과 지 구의 멸망이 이른다고 경고를 하는데 왜 그것을 미리 대처하지 못하는 것인가? 거북이같이 느릴지라도 꿋꿋하고 꾸 준한 것 만한 지혜와 힘도 없음을 발견 하였으면 한다. 전문가도 꿋꿋하고 꾸준 할 때에 만들어지는 것이다. 지옥영벌을 모면하고 영생복락과 상급을 얻기 위하 여서는, 진리성경과 성령에 있어서 그리 고 주님을 닮는 것에도 꿋꿋하고 꾸준 하여서 그런 면에서 능력자가 모두 되 길 기원한다!
내 주의 은혜 강가로
12
2017년 9월 8일
힘을 빼야 자연스럽습니다 <행 3:1-12>
제가 중학생 때에 함께 교회를 다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도 마찬가지입
다. 영성은 사람인 우리 자신의 힘을
던 형으로부터 탁구를 배웠습니다. 그
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 사
빼는데서 시작됩니다. 그래야 하나님
선배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선수로 활
역도 이와 같습니다. 사람인 나의 힘
께서 힘을 주십니다. 우리의 힘을 빼
동을 하였는데 무척 탁구를 잘 쳤습
을 빼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비우
는 만큼 성령님께서 채워주십니다. 그
니다. 제가 마음이 급하고 이기고 싶
고 생각을 접어야 합니다. 자신의 목
때부터 능력이 나타납니다.
어서 탁구공을 세게 치려면, 형은 이
소리을 낮추어야 합니다. 그때에 성령
렇게 말하였습니다.
님께서 역사하십니다.
게 쳐라.”
다. 자신을 비우는 죽음입니다.(빌2장) 성자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힘을 빼셨
에 자신들의 힘이 잔뜩 들어가 있습
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도행전 3장은 우리들이 잘 아는
니다. 사람의 생각이나 고집을 내려놓
그분을 살리셨습니다. 부활의 능력이
내용입니다. 날 때부터 다리를 사용하
지 못하였습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지
나타났습니다.
지 못하는 걸인을 베드로와 요한이 고
는 직전까지 서로 잘 났다고 목소리를
선배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자신의 이름
높였습니다. 그러니 서로 타툴 수밖에
그의 말대로 힘을 빼고 연습을 하였습
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이름
없었습니다.
니다. 손목이나 팔 그리고 어깨에 힘
으로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을 주지 않고 치면서 저의 탁구 실력 도 늘었습니다.
의 영성은 십자가에서 극치에 오릅니
지난날 제자들은 주님을 따르는 삶
“요한아, 힘을 빼라. 힘을 빼야 공도 잘 맞고 빨리 간단다. 그냥 자연스럽
최요한 목사
섬김의 교회 담임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힘을 빼는데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력은 눈에 보이 는 풍성한 나무의 열매나 가지가 아닌
그러므로 베드로의 결단이나 마태 그 일이 일어나자마자 많은 사람들
의 똑똑함, 그리고 빌립의 계산적인 삶
이 베드로와 요한에게 모였습니다. 그
등이 아무런 결과가 없었습니다. 혹시
뿌리에 있습니다. 보이 않는 뿌리가 나 무의 생명력입니다.
요즈음 미국이나 한국이 야구 시
들이 칭찬을 받으면서 뽐 낼 수 있었
우리들이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한다
사람이 보는 힘이 아닌 성령님의 힘
즌입니다. LA의 Dodgers 팀에 한국
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신을 주
고 하면서도 자신의 힘으로 하지 않
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랍니
투수인 류현진 선수가 있어서 한인들
목하는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습니까?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
다. 우리가 힘을 뺄수록 예수님의 이
노니 곧 최요한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
름으로 능력이 일어나면서 우리의 삶
으라.”
속에 충만하신 성령님께서 일하시기
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투수인 류 현진 선수나 타자들이 키가 거의 다 6
12절입니다.
피트 이상이고 또 몸무게도 200파운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
드가 넘습니다. 그런 대형 선수들이 공을 던지거나 치는 모습은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공
때문입니다.
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
사도행전 2장에서 그들이 성령님의
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
권능을 받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역
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
을 할 때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습
를 주목하느냐”
니다. 오직 예수님의 이름만을 믿고 그
을 빨리 던지고 빨리 치지만 자연스럽
이름을 사용였었습니다. 제자들은 자
습니다. 힘이 들어가 보이지 않습니다.
베드로 자신의 권능이 아니라고 말
그러나 그들은 강속구를 던지고 장거
합니다. 그의 경건한 힘도 그런 기적
리 안타가 나옵니다.
을 일으킬 수 없다고 다 털어 놓습니
신들의 힘을 철저히 뺏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모범입니다. 예수님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17년 9월 8일
13
작은 것의 영성 (4)
세미한 소리 지난 호에서 우리는 ‘작은 것의 영성’ 세
이세벨이 선지자들을 잡아 죽이는 일은 어제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엘리야에게 하나
번째로 사람 손 만한 작은 구름 한 조각을 보
오늘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늘상 있어 왔던 일
님께서는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고서도 ‘큰 빗소리가 있나이다’라고 하나님의 하
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엘리야는 잘 버텼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실 일에 대한 꿈과 비전을 가졌던 엘리야를 통
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왜 엘리야가 갑자기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해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창대케 되는, ‘
이 지경이 됩니까? 무시해 버려도 되고, 마음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
작은 시작’으로부터 출발하는 하나님 나라의
에 담지 않아도 되는 소리 하나에 꽂히면 이렇
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원리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작은 것 시
게 됩니다. 별거 아닌 ‘물리적인 소리’가 ‘심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리즈’ 네 번째로, ‘세미한 소리’(a gentle
리적인 소리’로 증폭되어 천둥소리처럼 내 가
계시지 아니하며”(왕상19:11) ‘너는 나가서 여
whisper)로 엘리아에게 임하신 하나님을 통
슴을 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괜히 놀라고, 일상
호와 앞에 서라!’(Go out and stand!) 어디로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
해, ‘작은 소리’에 대한 영적인 의미들을 살
적인 생활을 하기가 힘들어지는 사람들이 많이
부터 ‘go out!’하라는 것입니까? ‘굴속에서
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
펴보고자 합니다. 사람은 ‘소리’와 무관하게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위한답시고 이 소
나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앞에 서라!’
앗으려 하나이다”(왕19:14) 여전히 엘리야는 자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은 ‘소리’를 내며 살고,
리 저 소리 해 대면 안 됩니다. 이런 때는 주변
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이세벨의 말에 상처 입
기 속에 가쳐서 대답하고 있지만, 그런 엘리야
‘소리’를 들으며 삽니다. ‘소리’가 없는 세상
에서 하는 모든 소리가 ‘소음’처럼 들립니다.
고 자신을 ‘자기’라는 동굴 속에 가뒀습니다.
에게 하나님은 ‘나의 세미한 소리를 무시하지
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아무 소리도 들리지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말소리 하나 때문에 상처
사람 소리만 듣고 자기 소리만 들었습니다. 이
말라’는 것입니다. 네가 진정으로 들어야 할 소
않는 세상,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습니까? 우
입고 지치고 죽으리만큼 힘든 엘리야를 일으켜
런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지나
리는 ‘사람들의 소리’, ‘너의 소리’가 아니라
리는 소리를 내고 또 소리를 들으며 삽니다. 그
세우시기 위해 이 소리 저 소리 하시지 않았습
치게 ‘우쭐’해 지던지, 지나치게 ‘낙망’하든
‘나의 소리’라는 것입니다.
런데 ‘어떤 소리를 내고’ ‘어떤 소리를 듣
니다. 그냥 아무 말씀 없이 천사를 보내 재우시
지입니다. 이세벨의 소리에 ‘내 생명을 거두십
엘리야가 이전에 경험했던 갈멜산 제단의 하
느냐’하는 문제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고, 먹이시고, 어루만지시기만 하셨습니다. 그리
시오!’라고 절망했습니다. 자기 소리에 ‘내가
나님은 크고 강한 바람과 지진과 불 가운데 임
리고 ‘어디서’(where) ‘누구에게’(who) ‘
고 엘리야는 힘을 얻어 40일 주야를 걸어 하나
여호와께 열심히 유별하오니’ ‘오직 나만 남
하시는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
무슨’(what) 소리를 듣느냐하는 문제도 참 중
님의 산 호렙까지 갑니다. “이에 일어나 먹고 마
았거늘’하며 우쭐해졌습니다.
은 이런 현상 가운데 자신을 타나내시지 않으
요합니다.
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
엘리야는 이세벨의 소리를 천둥소리처럼 들
시고 ‘세미한 소리’로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호렙산 어느 굴속에 숨어 있는 엘리야에게
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왕상19:8)
었습니다. 자기 소리를 천둥소리처럼 들었습니
하나님을 자신의 신앙적인 체험가운데 가두면
하나님께서 질문 하십니다. “엘리야가 그 곳 굴
지금 엘리야는 어디에 있습니까? 다시 9절입니
다. 이런 엘리야에게 두 가지 소리를 들려주시
안 됩니다. 늘 내가 경험한 하나님만으로 그렇
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
다. “엘리야가 그 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
며 어떤 소리를 천둥소리처럼 들어야 할지를
게 임하실 것이라고 착각하면 안 됩니다. 하나
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
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
알려 주십니다. 기가 막힌 비교입니다. 첫 번째
님을 내 경험과 내 고정관념 속에 가두고 있지
기 있느냐”(왕상19:9)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
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왕상19:9) 지
소리는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는 강하고 큰
는 않습니까? ‘세미한 소리’로 말씀하시는 하
느냐?’(What are you doing here?) 하나님
금 그는 굴속에 쳐 박혀 있습니다. 그 속에서
바람 소리, 지진이 일어나는 소리, 맹렬하게 불
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를 열어 놓아야 합니다.
으로부터 이 질문을 받기 전 엘리야는 어디에
엘리야는 무슨 소리를 듣습니까? ‘네가 어찌
이 타오르는 소리입니다. 이 소리들은 모두 우
하나님은 큰 소리로만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아
있었습니까? 북이스라엘에 있었습니다. 그는 아
하여 여기 있느냐?’라고 물으시는 하나님의 말
리를 기죽게 하는 소리들입니다. 이제까지 이런
닙니다. 그리고 우리가 큰 소리로만 기도해야
합 왕의 아내 이세벨로부터 자신의 생명을 위
씀에 대답하는 엘리야를 보면 겉으로는 하나님
현상이나 소리들은 일반적으로 하나님께서 자
들으시는 하나님도 아닙니다. 우리의 귀에 대
협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세벨이 사신을 엘
의 소리를 듣고 대답하는 것 같지만 그는 굴속
신을 나타내 보이실 때 일어났던 현상들입니다.
시고 세미한 소리로‘ 속삭이시는 하나님이십니
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
에서 내내 ‘자기 소리’를 듣고 있었다는 것을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이런 엄청난 현상 뒤
다. 그리고 우리가 속삭이듯 기도해도 들으시는
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
알 수 있습니다.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
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않았다’고 세 번이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세미한 음
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반복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뜻밖에도
성을 삶 가운데서 듣는 훈련을 늘 해야 합니다.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왕상 19:2)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
엘리야에게 들려 주셨던 두 번째 소리는‘세미
엘리야는 무시해도 좋을 이세벨의 말을 천둥
이 소리를 듣자마자 엘리야는 남 유다 땅 남쪽
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
한 소리’(a gentle whisper)였습니다. “또 지
소리처럼 들었습니다. 그리고 낙망했습니다. 이
끝자락인 브엘세바까지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
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미 구겨진 자기 마음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그곳 광야 로뎀나무 아래에 주저앉아서 하나님
다”(왕상19:10). 엘리야가 하나님의 질문에 대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
천둥소리처럼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쭐’하고
께 ‘날 죽여주십시오!’라고 생을 포기하는 것
답하면서 강조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내가’ ‘
라”(왕상19:12) ‘세미한 소리’, 직역하면 ‘점
‘교만’해 졌습니다. 사람들 소리에, 그리고 내
같은 하소연을 합니다.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
나만’입니다. 철저하게‘자기’입니다. 로뎀나무
잖은 속삭임’입니다. 엘리야가 이 소리를 들었
소리에 너무 크게 반응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아래에서부터 지금 호렙산 굴속에서까지 엘리
습니다.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세미한 ‘하나님의 소리’를 천둥소리 듣듯 하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
야는 철저하게‘자기’라는 동굴 속에 가쳐서‘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
십시오. 순간순간 들려오는 성령님의 음성에 크
게 하고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
자기 소리’만 듣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때때
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왕상
게 반응하십시오. 매 주일마다 강단에서 들려
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
로 정직한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들어야 할 때가
19:13) 엘리야는 이 ‘세미한 소리’를 하나님
오는 하나님의 소리, 그 말씀을 ‘천둥치는 운
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기내면이 망가지고 구겨
의 소리로 들었습니다. 얼굴을 겉옷으로 가리
명’처럼 들으십시오. 하나님의 ‘세미한 소리’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
지면 정상적이‘자기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
고, 드디어 굴속에서 밖으로 나와 굴 입구에
가 작은 소리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깔보지 마
다 하고”(왕상19:3-4). 자신의 생명을 위해 북
다. 온갖 상상을 하게 됩니다. ‘Over Think-
섭니다. 그리고 또 한 번 하나님의 질문을 받습
세요. 무시하고 깔보다가 ‘신랑이다!’하는 소
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도망쳤던 사람이 이제
ing’을 하게 됩니다. 그 정상적이지 못한 소리
니다. 똑 같은 질문입니다. ‘네가 어찌하여 여
리에 소스라치게 놀랄 때가 올 것입니다. ‘주
는 그 생명을 포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를 천둥소리처럼 듣기 시작하면 사람이 이상해
기 있느냐?’ 이 하나님의 질문에 엘리야의 대
님이시다!’라는 소리에 뒤로 자빠져 코가 깨질
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답은 역시 처음과 똑 같습니다. “그가 대답하되
때가 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작은 소리’하나
어떻게 천하의 엘리야 선지자가 이 지경이 되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었습니까? 그에게 전해진 ‘소리’하나 때문입
엘리야는 지금 북이스라엘에서, 로뎀나무 아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에도 귀 기울이고 잘 들을 줄 아는 여러분 되
니다. 한 여인의 ‘너 죽었어!’라는 소리입니다.
래에서, 호렙산 동굴 속에서 제대로 된 소리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시기 바랍니다.
평신도 신학칼럼
2017년 9월 8일
14
성경 인물연구 (7)
이삭 “이삭”이라는 이름의 뜻은 “그가 웃는다” 혹은 “웃고 있는 자”이다.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과 어머니 사라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이름을 이삭으로 지은 것은 아마도 아브라함 과 사라가 하나님으로부터 아들을 낳 을 것임을 예고 받았을 때 둘 다 웃 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브라함이 99세 때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서 장차 아브라함의 생애가운데 허락 하실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 언약하셨 다. 이는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대대 후손의 하나님이 되심으로 만민 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라는 언약이다. 이 언약을 계기로 그때까지의 이름인 아브람에서 열국의 아비라는 뜻의 아브라함으로, 그의 아 내 사래를 열국의 어미라는 뜻의 사 라로 바꾸어 부르도록 하셨고 아브라 함과 자손 대대로 이 언약을 지키도록 하면서 언약의 징표로 모든 남자는 할 레를 받도록 명령하셨다(창17:1-14). 이 모든 언약의 성취를 위해서 하나님께 서 아들을 주실 것을 말씀하실 때 아 브라함은 엎드리어 웃으며 심중에 말 하기를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생산하 리요” 하면서 사라의 여종 하갈에게서 낳은 아들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창17:17-18)고 했 다. 왜냐하면 하갈이 잉태한 후 사라 를 멸시하다가 쫒겨 나 도망하였기 때 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네 아 내 사라가 정녕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창17:19, 21)고 재차 확 약하셨다. 그 후에 여호와께서 또 나 타나셔서 사라가 장막 문 뒤에서 듣는 중에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씀하실 때 사라가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 으리요”하고 속으로 웃을 때(창18:12)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 “사라가 왜 웃 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 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하시면서 “여호 와께서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 에게 아들이 있으리라”(창18:13-14)고 재차 확인해 주셨다. 그 때에 “사라가 두려워서 승인치 아니하여 가로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고 부인했지만 여 호와께서 가라사대 “아니라 네가 웃었 느니라”(창18:15)고 사라의 믿음 없음 을 일깨워 주셨다. 여호와 하나님과 아 브라함 부부 사이에 이 얼마나 친밀함 과 축복된 대화의 내용인가? 100세의 남편과 90세의 아내 사이 에 아들을 생산한다는 것이 인간적으 로 있을 법한 일인가? 참으로 믿기 어 려운 일을 언약하셨기에 확인하시고 또 재확인 하신 대화의 내용이라 여겨 진다. 이를 기억하도록 하시기 위해 그 아들 이름을 “이삭”(웃고 있는 자)이 라 부르도록 하셨을 것이다. 사라는 이삭을 낳았을 때에도 믿을 수 없는 일이 자기에게 일어났음을 새 삼 깨달으면서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 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 다. 또 가로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 먹이 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 요마는 아브라함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 았도다”(창21:6-7)고 고백했다. (참고 성경 구절: 창17:19-21, 18:10-15, 21:1-28:1-7, 히11:17-20, 약2:21-23) 이삭의 어린 시절에 대해서는 성경에 매우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아브라함이 100세에, 사라가 90세에 태어났다. 그 는 난지 8일 만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서의 언약의 징표인 할레를 받았다(창 21:4). 그리고 이삭이 자라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크게 잔치를 배설하 였다는 기록이 전부다(창21:8). 그러나 이삭은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의 구 원섭리 가운데 핵심적인 일꾼으로 쓰 임 받을 목적으로 택함 받아 태어났 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 신 열국의 아비가 되는 축복의 대를 이어갈 아브라함의 후사(네 씨)로서 하 늘의 별과 같이 많은 한 민족을 이루 도록 그를 사용하셨다(창15:1-7, 17:4-
8, 18:17-19). 아브라함이 이 약속의 말씀을 믿으 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 다고 하셨다(창15:6, 갈3:6). 사도 바울도 로마서 9:6-9에서 이를 증거 하였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 같지 않도다.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 또한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 자녀가 아 니라 오직 이삭으 로부터 난 자라야 네 씨라 칭하리라 하 셨으니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 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 기 심을 받느니라. 약속의 말씀은 이것 이라 명년 이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 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22장에 하나님께서 아브라 함에게 두 번째 부르셔서 참으로 순 종하기 거의 불가능한 명령을 내리신 다. 첫 번째 부르심은 갈대아 우르에 서 불러내(창15:6) 그의 본토 친척 아 비 집을 떠나 하란을 거쳐 가나안땅, 지시하는 곳으로 가라는 명령이고(창 12:1), 두 번째 부르심은 100세에 난 “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 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 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창12:2)는 명령이다. 이 두 부르심은 모두 믿기도 어렵고 순종하기도 어려 운 명령이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 명령들을 내리신 여호와 하나님을 의 심 없이 믿었고 한 치의 어김이나 주 저함이 없이 순종함으로 믿음의 조상 이 되었고 축복의 근원이 되었다. 이 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의 순종하는 믿 음을 그대로 이어받아 여호와 하나님 을 기쁘게 하였다. 이삭은 하나님의 지시로 아버지를 따라 번제 나무를 등 에 지고 모리아 산을 가면서 “그 아비 아브라함에게...번제할 어린양은 어디 있 나이까” 물었을 때 “아들아 번제할 어 린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 비하시리라”는 말만 듣고 결국 아버지 가 자신을 결박하여 제물로 드리고자 제단에 올려놓고 칼로 각을 뜨고자 할 때까지 아무 저항 없이 하나님과 아버지의 뜻에 자신을 맡겼다. 세상에
이재덕 목사 마지막세대선교회 대표
(573)528-1299,(573)528-7447
이런 경우가 어디 있을까? 100세에 축 복으로 허락하신 아들을 번제물로 바 치라는 하나님이나, 그 사랑하는 아들 을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믿음으로)”하고 (히11:19) 번제물로 하나님께 드리고자 한 아브라함이나, 아버지의 말씀 따라 하나님의 원 하신 뜻대로 자신을 제물 로 드린 이삭이나, 어찌 그리 한 마음 한 뜻이었을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 가의 사건을 통해서만 이해 될 수 있 는 사건이다. 아브라함은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를 제 물로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모형 이요, 이삭은 우리를 대신하여 대속의 제물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완 전한 모형임을 미리 보여 주신 것이다. 나아가서 이삭이 하나님이 미리 예비 하신 제물 인 산양으로 인하여 죽음 가운데서 살아난 것처럼 예수 그리스 도의 십자기의 은혜로 영생을 얻게 된 우리 죄인들의 모습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알아야 할 것이 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 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마 26:42)고 마지막 기도를 하실 때 모리 아산 제단 위의 이삭의 모습을 생각하 셨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 은 비단 이삭의 피를 받은 혈육으로 된 이스라엘일 찌라도 믿음으로 순종 치 않음으로 아브라함의 축복에 나아 가지 못하게 되었고 혈육으로는 이방 인일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새 생명을 얻었음을 믿는 그리 스도인들은 아브라함과 이삭의 순종 의 믿음을 본받음으로 아브라함의 자 손이요 아브라함의 축복에 함께 참여 하게 됨을 분명히 믿어야 할 것이다( 갈3:6-9).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삶의 목표의 중요성 최근 영국에서는 소위 ‘좀비마 약‘(zombie drug)으로 불리는 신종 마약 ‘스파이스’가 빠른 속도로 번지 면서 길거리 곳곳에 약에 취해 쓰러 진 그야말로 ‘좀비’들의 사진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 다. 이 마약을 흡입한 사람은 극도로 흥분해 마구 폭력을 행사하고 욕설 을 퍼붓다가 순식간에 의식을 잃는다 고 한다. 나중에 깨어난 후에는 자신 이 했던 이상한 행동이나 발언은 전 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더욱 긴장 이 되는 것은 다른 마약에 비해 저렴 해서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마약 효 과는 대마초보다 100배는 강하기 때 문이라고 한다. 영국만 아니라 미국도 마약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특히 청소년들이 마약에 쉽게 노출되어 앞 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후유증 이 예상된다. 청소년들은 부모의 이혼 이나 가정불화, 학업문제, 확실한 미 래에 대한 두려움과 분노로 쉽게 마약 에 손을 대게 된다. 전에부터 콜로라도 주가 특히 청소 년 자살률이 높았지만 최근에 들어서 그 수치는 빠르게 치솟고 있다. 콜로 라도 건강단체에 의하면 인구 10만 명 당 19.4명이 자살을 함으로 미국 내 가장 높은 그룹에 속해 있다. 콜로라 도 주 정신건강 센터에 의하면 현재 478,000명이 정신건강 문제로 힘들어
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주간에는 특 히 SNS를 통해서 자살을 암시하고 두 명의 학생이 이틀 간격으로 자살을 했 는데 아라파호 카운티 내에서만 올해 벌써 8명의 학생들이 같은 선택을 했 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0년 사 이에 청소년 자살률이 두 배로 늘어 났다고 한다. 콜로라도에서는 여자보 다는 남자가 그리고 도시보다는 시골 에 있는 학생들의 자살률이 훨씬 높 다고 한다. 왜 청소년들이 마약에 빠지고 그 러다 끝내 죽음으로 자신을 몰아가 는가? SNS에 죽음을 미화하는 내용 과 심지어 자살하는 방법까지 가르쳐 줌으로 마치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것 도 큰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더 근본 적인 문제는 삶의 뚜렷한 목표가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가정에 불화가 있고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자녀들이 상처도 있겠지만 때로는 어떻게든 나 는 이런 환경에서 벗어나야겠다는 목 표가 있어서 다른 곳에 한눈을 팔 여 유가 없이 달려가다 보니 인생을 착 실하게 열심히 살아와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우 리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특별한 사명이 있는 것을 깨닫고 어떤 환경에서든지 그 사명을 감당하는 자 가 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겠다.
2017년 9월 8일
3권 분립과 선진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5년 징역형이 내려졌다. 이 소식이 세 계 언론에서 속보로 내놓는 가운데 CNN의 단신 이메일로 들어온 것을 읽는 마음은 참 찹찹했다. 한국의 최 대기업의 총수나 마찬가지인 분에게 내려진 유죄 선고의 충격일 수도 있지 만 더 마음을 무겁게 한 것은 한국 사 법부의 독립성이 아직도 온전하지 않 다는 생각이 드는 것 때문이었다. 작 은 회사에서도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경 우를 대비해서 법적인 문제가 될 만한 것은 밑의 직원이 맡아서 하기 마련이 다. 그래서 실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누가 봐도 최고 책임자의 의도인 것을 추측할 수 있지만 그러나 사주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실제 일을 담 당한 직원이 뒤집어쓰고 끝나게 된다. 왜냐하면 법은 확실한 증거가 어떤 모양으로든지 있어야 처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판결문을 찾아볼 시간 도 마음도 없어서 정확한 내용을 살피 진 않았지만 언론에 의하면 이렇게 했 을 것으로 추정되고 판단이 된다는 내 용이 중심이라는 글을 읽으며 왜 법을 잘 알고 똑똑한 분들이 그렇게라도 해 서 유죄를 특검은 구형하고 재판부는 선고를 해야 하는가가 중요하다. 법을 만드는 입법부나 집행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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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종 목사
덴버소망교회 담임
행정부나 그 법이 잘 시행되는지를 판 단하는 사법부의 독립성이 잘 유지되 는 나라가 선진국이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면 똑같은 일이 유죄가 무죄로 바 뀌고, 무죄가 유죄가 된다면, 사법부가 독립적으로 재판해서 판결한 것이 아 니라 그 정권의 입맛에 맞게 판결했다 는 결론에 이를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위치가 흔들리고 밥줄 이 끊어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일 것 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를 시작하 면서 많은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그 중 많은 부분이 법적 제제를 받고 시행 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이라고 사법부 가 전혀 행정부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그 영향이 그렇게 크 지 않다는 것을 이런 제재를 통해 잘 볼 수 있다. 요즈음은 영주권 신청을 할 때 거 의 100% 실사를 통해 결정하기 때문 에 그런 일이 거의 없지만 전에는 실 제 자격이 되는 가가 중요한 것이 아 니라 서류상 아무 하자가 없으면 영주 권을 준다는 변호사의 말이 아직도 기 억이 난다. 이것이 바로 법치주의의 장 점이요 단점일 것이다. 이 판결이 정권 이 바뀌고 난 후에도 합당한 판결이었 다는 평가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문서 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제 24회)
18
2017년 9월 8일
잠언 강좌
잠언(Proverbs)은 지혜의 왕 솔로몬
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어디를 보내고 있
를 대신한다고 한다. ‘내 아들아 꿀을 먹으
이 중년에 기록한 <솔로몬의 교훈 집>이
는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
라 이것이 좋으니라 송이꿀을 먹으라 이것
다. 잠언은 먼저 기록 목적을 이렇게 밝
본이거늘...’(잠1:7) 잠언을 읽고 가르쳐라.
이 네 입에 다니라,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
히며 시작한다.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그리고 지키게 하라. 지혜로운 자녀를 얻
와 같은 줄을 알라 이것을 얻으면 정녕히
솔로몬의 잠언이라,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
게 될 것이다. ‘솔로몬의 잠언이라 지혜로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
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혜
운 아들은 아비를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하리라’(잠24:13-14) 원샷! 원샷! 하며 술
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
아들은 그 아비의 근심이 되고 그 어미의 고
을 퍼 먹이는 것으로 신입생을 환영하는
막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잠21:9) 그것
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어리석은 자를
통이 되느니라’(잠10:1,17:25)
우리나라 대학과는 얼마나 다른가?
이 지혜라는 거다.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
맹준호 목사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원장
수많은 격언이 현자(엘리트층)를 위한
잠언의 결론 31장은 이렇게 마치고 있
말이었지만, 잠언은 천하의 모든 사람을
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을 주기 위한 것이니,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현대는 가치관의 혼란시대이다. 초현실
학식이 더 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
주의와 상황윤리를 높이 평가하는 Post-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교만은 패망의 선
그의 남편은 그 땅의 장로들과 함께 성문에
을 것이라,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modernism(포스트모더니즘)과
New
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
앉으며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자식들은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잠1:1-6)
Age(뉴에이지)의 신종교시대이기에 절대
라’(잠16:18) 모든 사회 환경에서 볼 수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기를,
사람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이 아니라
가치와 절대 진리를 인정하지 않는 불확
있는 인간의 형태에 대한 정확한 관찰이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모든 여자
사람으로 가르쳐야 사람이 된다. 늑대가
실성 속에 우리가 살고 있다. 그러나 교
다. 어떤 모임이고 이런 사람이 적어도 한
보다 뛰어나다 하느니라 고운 것도 거짓되
기르면 늑대소년이 된다. 동물은 태어나
육을 많이 받고 경험이 풍부하고 컴퓨터
두 사람은 반드시 끼어 있게 마련이다. ‘
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
면 바로 걷고 뛰지만 오직 사람만은 걷는
와 스마트폰의 넘치는 정보가 있기에 잠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남자
데만도 족히 일 년이 걸린다. 유아기, 아
언 같은 것은 오히려 시대에 뒤떨어진 고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
는 여자의 충동을 받는 존재이다. 아담
동기, 청소년기를 거치는 오랜 자람의 시
루한 것으로 여긴다. 냉정하게 말해보자.
니라’(잠26:11) 언젠가 어떤 분에게 ‘예
도 하와의 충동으로 선악과를 먹었고, 삼
간이 필요하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그래서 컴퓨터에 구원이 있는가? 컴퓨터
수 믿으시면 성경통독 하시지요’ 권했더
손도 들릴라의 충동으로 비밀을 토했다
고등학교, 대학교, 인생의 광야학교, 오래
가 upgrade 될수록 오히려 수많은 사람
니 ‘다 압니다’라고 단칼에 거절하는
가 비참하게 되었고, 아합왕도 아내 이세
배운 후에 비로소 사람이 된다. 하나님은
들이 인생의 광야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분을 만난 일이 있다. 두 말 안했지만 속
벨의 충동으로 착한 사람 나봇의 포도원
우리를 사람(아담)으로 만드셨다. 신(神)이
있는 것은 왜 인가?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으로 ‘소망이 없는 분이구나’ 그런 생
을 몰수했다가 그 포도원에 피를 뿌리고
되려고 하지 말라. 신(神)을 만들지도 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
각이 들었다.
죽고, 하만도 아내 세레스의 충동으로 모
라. 우리는 신이 아니라 사람다운 사람이
리라’(요8:32) 잠언은 진리를 가르치는 지
솔로몬은 워낙 많은 여자와 살아본 사
르드개를 꽂아죽일 나무를 자기 집 마당
되어야 한다. 그래서 잠언(箴言)을 주셨다.
혜의 책이다. 지혜란 축복의 삶에 이르는
람이라 여자를 잘 안다. ‘네 마음에 여인의
에 세웠다가 자기와 열 아들 모두가 그
솔로몬은 왕으로서의 경험된 ‘소통
보물지도와 같은 것이다. 지식은 부족해도
아름다움을 탐하지 말며 그 눈꺼풀에 홀리
나무에 꽂혀 죽는다. 솔로몬도 아내들 때
과 관계’의 축적된 지혜와, 천명의 아내
지혜로운 사람이 지식은 있지만 지혜 없
지 말라 음녀로 말미암아 사람이 한 조각
문에 말년에 하나님을 떠나 타락한다. ‘
와 수많은 자녀를 두고 그 아내들의 사랑
는 사람보다 훨-씬 더 복되다.
떡만 남게 됨이며 음란한 여인은 귀한 생명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과 시기와 질투 속에서 겪어낸 삶의 실천
잠언은 십계명중 제5계명(네 부모를 공
을 사냥함이니라’(잠6:23-26) 부부관계에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
적 교훈들을 그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할
경하라)을 강력하게 재강조하고 있으며,
대해서도 상세하다. ‘채소를 먹으며 서로
더라’(왕상11:3) 남자는 여자를 잘 만나야
필요가 있었다. 정작 Story는 없지만 한
부모에 대한 자녀의 공경은 지혜중의 지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
한다. 대통령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절 한절이 엄청난 배경을 담고 있는 책으
혜로 간주되고 있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하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5:16) 부부싸움
First Lady이다. 트럼프 대통령보다 멜라
로 유대인들이 애지중지 하는 지혜서 <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
은 이렇게 교훈한다. ‘다투는 시작은 둑에
니아를 주목해 보라. 그 대통령의 내일을
탈무드>는 이 배경을 찾아 Story를 덧붙
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
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알 수 있다. 자녀들에게 여자 중에 Top
인 것이다. 솔로몬이 자녀들을 이 잠언
의 금사슬이니라’(잠1:8-9) 꿀(Honey)은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잠17:14) 치약
은 잠언의 결론처럼 예수 잘 믿는 현숙
으로 가르친 것과 같이 지금도 유대인은
성경에서 흔히 지혜와 선을 상징한다. 지
을 밑으로 짜냐? 집히는 대로 짜냐? 가
한 여자가 최고라는 것을 가르쳐라! 예수
그 자녀들을 탈무드로 가르치고 있는 것
금도 유대인 학교에서는 잠언의 한 페이
지고 싸우다가 시집과 친정으로 발전하고
님이 승천하며 남기신 마지막 지상명령도
이니 그 유대인들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
지에 꿀을 한 방울 떨어트려놓고 거기에
결국 ‘에이 갈라져’ 하지 않는가? ‘다투
이와 같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
다. 우리 자녀가 지혜롭기를 원하는가? 무
입술을 갖다 대는 것으로 신입생 환영회
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
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20)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민 6:2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마 7: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렘 29:13)
제공: 박정순 사모(실로암장로교회)
제공:허영진 권사(덴버연합감리교회)
제공: 김경실 집사(한인기독교회)
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나의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속량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리이다 (시 71:23) 제공: 김영옥 집사
진리의 샘터
2017년 9월 8일
19
거룩하게 지키는 안식일 몇 달 전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실행하면 어떨까 하고 유 교수는 말합
다. 단순히 사람들의 편리를 위한 것
서 조직신학을 가르치는 유태화 교수
니다. 주일학교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이라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렇
께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제
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장년들에게도
다고 해서 두 시간, 혹은 세 시간 예배
언을 했습니다. “주일이 되면 오전 9
절실히 필요하니까 성경공부에 투자하
를 드리자는 것은 아닙니다. 단 너무
시 정각에 전국 각지에 위치한 교회
고 오후 2시 이전에는 교회당을 떠나
빨리 지나가는 소비적인 예배가 아니
에서 일제히 예배를 시작하도록 하자.
가족들과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라 하나님 앞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
아니가 하나님과 함께 이 거룩한 날을
1~7부로 나눠진 예배를 다 제거하고
재언입니다.
고 예배를 드리자는 것입니다.
보내실 수 있기 바랍니다.
유지훈 목사 참빛교회
주일 오전 같은 시간에 한 번만 주일 오전예배를 드리도록 결단하자.” 유
저는 유 교수의 제언이 우리가 한 번
하나님의 계명은 “안식일을 기억
모든 교회가 한번만 예배드릴 수는
교수는 또 “느리게 가는 예배를 드리
쯤은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출20:8)입니다.
없을 것입니다. 각 교회마다 사정이 있
도록 하자. 예배당 이곳저곳에 유리창
생각해 봅니다. 요즘 신앙생활은 소비
안식 시간을 기억하라고 하지 않으셨
고 하나님께서 그 교회에게 맡겨주신
이나 기타 다른 소재로 막아놓은 공
적인 생활이 되었습니다. 예배 스타일
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라 라고 하셨
사명들이 있습니다. 그 사명들을 감당
간들을 없애자. 삼세대가 함께 예배하
에서부터 설교말씀, 교육 프로그램까
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일 한 시간은
하기 위해서는 여러 예배를 반드시 드
는 문화를 만들어보자”며 “예배하는
지 다 나의 상황과 취향에 맞는 것을
하나님께 투자하고 나머지는 내가 원
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나의
가운데 아이들이 좀 울면 어떤가? 꼬
선택합니다. 예배는 한 시간이 넘어가
하는 대로 사용할 때가 많지 않나요?
편리를 위해서 그런 예배를 참석하는
맹이들이 좀 뛰어다니면 어떤가? 설교
면 안 되고 설교는 20분 이상하면 청
물론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이 하루 종
것이 아니라 그 예배를 통하여 진정
를 하다가 우는 아이를 좀 달래고 다
중들이 지루해 합니다. 요즘 같은 인
일 교회에만 있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거룩한
시 천천히 이어서 하면 안 되는 것인
스턴트 시대에 짧고 간략한 것만큼 사
거룩하게 지키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안식일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가?”라고 하셨습니다.
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없습니다.
가 있습니다. 거룩이라는 단어는 구별 되었다는 뜻입니다. 구별된 하루를 보
유 교수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유 교수가 이렇게 말한 데에는 여
제가 텍사스 어스틴에서 사역할 때
내라는 것입니다. 주중에 가족들과 시
좌우간 한국교회가 예배와 경건을 소
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 중
에 종종 달라스를 방문한 적이 있습
간을 많이 보낼 수 없으니 함께 시간
비하는 구조를 좀 벗어났으면 싶다. 조
에 한 가지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
니다. I-35를 타고 달라스를 향하면
을 보내면서 같이 예배드리고, 같이
금 더 단순해지면 어떨까 싶다… 소
로 한 시간, 한 시간 반 단위로 찍어내
중간 지점에 오른쪽으로 교회가 하나
건설적인 활동을 하면 좋을 것입니다.
박하고 단순한 교회로 거듭나면 어떨
는 예배, 그리고 소비적 마인드가 지
있습니다. 큰 현수막이 걸려 있는데
하나님께서 축복하여 주신 이 복된
까 싶다.” 그러면서도 부질없는 소망
배하고 있는 우리의 신앙생활을 다시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30 Minute
하루를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
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한 번은 돌이켜 봐야 한다는 것입니
Worship Here.” 30분 예배. 30분
여 지킬지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다. 나의 편리를 봐주는 예배가 아니
안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라 오히려 9시에 예배를 시작해서 삼
드릴 수 있을까요? 물론 드릴 수 있습
안식일은 복된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예배와 경건을 소비하는 것이 아
세대가 같이 느리게 가는 예배를 드리
니다. 하지만 저희가 생각해 봐야 하
우리에게 쉼을 주시고 한 주간을 살
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내 모
고 11시 30분 정도에 음식을 나누어
는 것은 이 30분 예배가 과연 누구를
아갈 수 있도록 충전시켜 주시는 날입
든 것을 드릴 수 있는 마음이 충만하
먹고, 그 다음에 전교인 성경공부를
위하여 기획된 예배이냐 하는 것입니
니다. 이런 날 나에게 초점을 둘 것이
기를 소망합니다.
Illif Ave
부질없는 소망이 아니기를 바랍니
신앙상담
2017년 9월 8일
신앙생활에 대하여 질문이 있으신 분 빛과소금뉴스로 연락 주십시오. 오성관 목사님께서 친절히 상담해 드립니다.
20
신앙의 일문일답
남편과 부부 집사로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남편은 성실하고 가정적이며, 신앙생활에 열심을 갖고 있습니다. 질의: 그런데 남편은 애주가로 늘 와인과 맥주를 즐겨 마시는 습관이 있습니다. 취하도록 마시는 것은 아니지만, 교회 안에서 가끔 음주문제가 죄처럼 이야기 될 때마다 가슴이 뜨끔 하곤 합니다. 적절한 음주라고 하더라도 죄로 인식해야 하는지요.
문답: 미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도박이 나 마리화나나 코케인이 아니라 술(알 코올)일 것입니다. 알코올 중독의 결과 로 얻게 된 육체적 정신적 심리적 피 해는 모든 드럭(drug)을 합한 것보다 크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기독교인들이 나 비기독교인의 구별 없이 술이나 담 배가 어떤 면에서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서 별로 문제되지 않는 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 지 미국에 이민 와서 살아가는 한국인 들에게도 독일에서는 맥주가 음료수처 럼 마시고 미국에서는 잔치에 가볍게 인사로 마시는 것이 술이기 때문에 마 셔도 타당하다고 말을 하기도합니다. 술을 즐기는 사람들은 성경에도 보 면 예수님께서 가나 결혼잔치에 물로 고급 포도주를 만드셨고, 또한 약주로 마셔도 된다고들 합니다.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딤 전 5:23)는 말씀을 인용해서 술을 소 화제로 사용해도 타당하다고 말합니 다. 그런데 성경을 주의해서 보시면 그 렇지 않습니다. 위장이 약한 디모데의 경우 포도주를 약으로 썼지 우리처럼 즐기거나 취하기 위해서 마신 것이 아 니라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죄냐? 따지기 전에 먼저
성경에서 말하는 술에 대한 교훈을 보 시면 좋겠습니다. 1. 하나님은 술을 먹지 말라고 하십 니다. 술이 사람의 기능을 마비시키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술 취 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 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5:18) 술에 취함과 성령의 충만을 대조적으로 경 고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술에 취하게 되면 그의 걸음걸이는 비틀거리고, 말 은 흐려지고 행동은 조절이 불가능하 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 충만하면 예 수 안에 바른 길 가며 성령이 주시는 열매로(갈 5:22-23) 모든 일에 절제가 가능하게 됩니다. 잠언서를 보시면 술 에 대해서 무섭게 경고합니다. “재앙 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 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 이 뉘게 있느뇨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 니라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 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 지어다 그것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 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또 네 눈에는 괴 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구부 러진 말을 할 것이며”(23:29-33) 2. 술은 나에게 좋지 않을 뿐만 아니 라 남에게 권해서도 안 됩니다. “이 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
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 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합 2:15) 3. 사도 바울은 술 취한 자를 불신자 로 취급합니다. 술을 즐기는 자는 자 신의 영혼을 점검해야 합니다. “도적 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 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 라”(고전 6:10) 4. 술은 사람의 몸을 파괴합니다. 알콜 중독자는 술을 마시고자 하는 자신의 욕구를 억제할 수 없으므로 계속해서 과음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술이 그 를 다스릴 때는 몸이 망가지고 사람 들과의 관계가 복잡해지고 사회활동 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성 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몸을 만드셨을 뿐 아니라 우리의 몸은 성령 이 거하시는 성령의 전이라고 말입니 다. (고전 6:19) 그러므로 술은 우리의 몸만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의 나라의 유업인 성전을 파괴하는 무 서운 적입니다. 5. 술은 사람의 도덕성을 무너뜨립니 다. 성경에는 술 취해서 실수를 저지르 고 부끄러운 역사를 남긴 사건들이 소 개되고 있습니다. 창세기에 보시면 노 아의 경우(창 9:20-23)와 롯의 경우(창 19:30-38)입니다. 6. 술은 바람직한 크리스천의 삶과 반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때가 되면 사람들이 어떻게 될 것을 예언 하셨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사람들이 술에 취해서 앞길을 가누지 못하는 것 입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 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눅 21:34)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 을 모범으로 따르는 사람들입니다.(벧 전 2:21) 성경 어디를 보아도 그리스도 께서는 자신을 술에 내어준 적이 없습 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술을 즐기거나, 습관적으로 마시거나, 사건 을 빙자하거나 문화적인 것을 교묘하 게 이용해서 마시는 사람이 아닙니다. 7. 술은 사람의 품위(dignity)를 무너 뜨립니다. 술은 사람의 감각을 마비시 킵니다. 육신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도 합니다. 자신의 억제능력을 상실시 킵니다. 사람이 술에 취하면 자신의 절제를 잃어버리게 되고 남을 고려하 지 않습니다. 그 결과 타인을 당혹케 하는 행동은 물론 실수하여 범죄 하 게 됩니다.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 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에 미혹되는 자마다 지혜가 없느니라”(잠 20:1)
내면을 향한 여정
2017년 9월 8일
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희망의 메시지 이사야 41:17-20 내가 메마른 산에서 강물이 터져 나오게 하며, 골짜기 가운데서 샘물이 솟아나게 하겠다. 내가 광야를 못으로 바꿀 것이며, 마른 땅을 샘 근원으로 만들겠다(18). I will make rivers flow on barren heights, and springs within the valleys. I will turn the desert into pools of water, and the parched ground into springs. ............................................................. 이 얼마나 가슴 뛰게 하는 말씀입니까? 광야 생활은 그 메마름 때문에 고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으로 향하는 희망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심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반석에서 샘물이 터져 나와 타는 목마름을 해결 했어도, 만나와 메추라기로 굶주린 배를 채웠어도,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어도,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선포되었어도, 그들은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끊임없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길 바랐던 그들은 메마른 땅 그곳에서 아무런 평안도 누리지 못한 체, 그렇게 죽어가고 말았습니다(민14:2, 출14:10-12). 우리에게 새로운 삶으로의 변화를 요구하시는 희망의 메시지에 마음을 닫지 마십시오.
피닉스 “들꽃피는마을”에서 정봉수
어리석은 사람은 되지 말아야 시편Psalms 14:1-7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1a). The fool says in his heart, “There is no God.” .................... 어리석은 사람이 누구인가? “하나님이 없다” 하는 사람이라고 시편 시인은 말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가운데도 하나님이 계시기는 한데 아주 먼 곳에 계셔서 자기가 행하는 악행을 하나님께서 알지 못하실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멀리 계시다고 생각하기에 사람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고 가진 돈이나 권력으로 어떤 조건이나 지위로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갑’질을 해 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벼 이삭은 익으면 익을수록 머리를 깊게 숙이고 주인이 추수할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쭉정이는 뻣뻣하게 고개를 쳐들고 날 보란 듯이 서 있습니다. 나이와 신앙이 익어갈수록 교만함은 사라지고 겸손히 자기 자신을 낮추어 사람을 주님 섬기듯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리석은 사람이라 손가락질을 받지는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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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선교일지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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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회)
뿌리면 거둔다! ‘기도하는 동산’ 교회
증축 중인 두 번째 교회 ‘베델 복음전도 교회’ ‘여호와 평안복음전도교회’
‘에콰도르 한인선교사 연합회’는 지
철망이 있고 그 철망에 쓰레기봉투들
라가는 길이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
진으로 피해를 입은 교회들 중에서 5
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동물들이 먹지
도시 ’Machalillia’를 지나갔습니다.
개 교회를 선정해서 증축할 수 있도록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더
이 도시는 마약을 즐기는 젊은이들
도왔습니다. 그 교회들 중 만타지역에
이상 기다릴 수 없어 세 번째 교회를
이 많이 몰려든다고 합니다. ‘Lo-
4개 교회가 있습니다. 호텔에서 9시쯤
향해 출발했습니다.
pez’와 ’Salango’도 아름다웠습니
첫 번째 교회를 향하여 출발했습니다. 약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세 번째 교회 간판은 ‘Iglesia Evan-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dslim3927@hotmail.com
다. ‘Montanita’도 마약으로 유명
도 같은 느낌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한 도시라고 합니다.
지역에 신학교를 세우는 것은 포기하 고 그냥 ‘살리나스 신학대학원’이라
gélica Bethel(베델 복음전도 교회)’였 교회 정문이 잠겨있었습니다. 전화
습니다. 마침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어
‘San Pablo’와 ’Punta Blanca’
를 했더니 가까운 곳에 사시는 성도님
밖에서 사진만 찍고 네 번째 교회를
사이에 큰 염전이 있었습니다. 우리
들과 사모님께서 오셨습니다. 교회 이
향해 출발했습니다.
가 오늘 숙박할 도시인 ‘살리나스‘
는 이름만 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 을 해보았습니다.
까지는 30분 거리입니다. ‘살리나스
살리나스 호텔에서 아침을 들고 이
산)’이었습니다. 특징이 있다면 한쪽
네 번째 교회는 주택가에 있었습니
(Salinas)’도 ’염전들‘이라는 의미입
번 여정의 마지막 해변도시인 ‘플라
벽에 창문이 없었습니다. 이웃들이 시
다. 교회 이름은 ‘Iglesia Evangélica
니다. 예전에 염전으로 이름이 난 지
야(Playa, 해변이라는 의미)’로 향했
끄럽다고 반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Jehova Shalom(여호와 평안 복음전도
역이라고 추측해 보았습니다. 오후 6
습니다. ‘플라야’는 세계에서 가장
교회)’였습니다. 담임 목사님은 여성
시 경에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기온이 좋은 해변이라고 합니다. 연
름은 ‘Monte de Oración(기도하는 동
평균 기온이 최저 64도(섭씨 17도)에
우리는 서로 손을 잡아 동그란 원
목사님이셨습니다. 함께 기도했습니다.
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합심하여 기도
한 성도님이 우셨습니다. 우리는 두 번
맨 처음 신학교를 세우고 싶었던 곳
서 최고 79도(섭씨 26도)입니다. 인구
했습니다. 기도에 눈물이 묻어났습니
째 교회에 드리려 했던 빵과 음료수를
은 ‘살리나스’이었습니다. 이곳의 이
는 약 3만 명입니다. 에콰도르에서 최
다. 내용은 알 수 없었지만 온 몸으로
드리고 왔습니다.
름이 ‘염전들’이라는 의미가 있어 더
고 큰 도시는 수도인 키토가 아니라
좋았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한 이들은
350만 명이 살고 있는 항구 도시인 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기도와 물질로 씨를 뿌린 분들을 대신하여 우리들이
두 번째 교회를 담임하시는 목사님
‘에콰도르의 소금’이 될 것이기 때문
야킬입니다. 플라야는 과야킬에서 가
감사를 받았습니다. 환송을 받으면서
의 연락을 받고 다시 갔습니다. 목사
입니다. 소금은 음식의 맛을 내줍니다.
장 가까운(60마일) 거리에 있는 해변
두 번째 교회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님은 딸(13세 정도)과 함께 경량차를
또한 소금은 음식이 부패하지 않도록
도시입니다.
타고 오셨습니다. 장소가 좁아 이층으
합니다. 소금의 기능은 신학생의 역할 과 너무나 일치하였습니다.
두 번째 교회에 가기 전에 제과점에
로 건축할 계획이라고 하셨습니다. ‘
들러서 빵과 음료수를 샀습니다. 목사
고메즈’ 목사님도 대화 중에 우셨습
님으로부터 공사 중이라 들었기 때문
니다. 합심 기도 중에도 우셨습니다.
이었습니다. 막상 도착해보니 아무도
그런데 살리나스에 와보니 너무 침 체되어 있었습니다. 2015년 7월 처음
없었습니다. 목사님이 오시기를 기다
오후 2시 경에 만타를 출발해서
이 곳에 왔을 때 첫인상은 침체된 도
렸습니다. 교회 옆 건물 창문에 방범
‘Salinas’로 향했습니다. 해변을 따
시였습니다. 이 선교사님과 주 목사님
Pastor Dong S. Lim 10620 N. Washington St. Northglenn, CO 80233 www.google.co.kr/ 임동섭 목사 www.youtube.com/ 선교방송다리 dslim3927@hotmail.com
좁은 길을 걸으며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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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르앗의 유향 몇 주 전부터 늘 가지고 있던 알러지
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유다를 가리켜 중
순히 마음뿐만 아니라 영혼까지를 포함
증세가 심해져 고생을 했습니다. 알러지
한 병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길르앗을
하는 것입니다.
는 벌써 오래전부터 친구처럼 따라다닌
찾아가지 않는 어리석은 사람에 비유하
병 아닌 병이라 늘 대수롭지 않게 여기
였습니다.
고 지냈는데 이번에는 환절기를 맞으면
이민의 힘든 삶을 살아가며 너무도 많
오세오 목사
순복음한인교회 담임
은 사람들이 내면의 병을 앓고 있습니다.
서 증세가 심해졌습니다. 제일 불편한 증
렘8:18절에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
마음의 고통과 두려움과 불안감을 지닌
상은 눈이 가렵고 때로는 모래가 들어간
게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내 마음이 병들
채 염려 걱정이 많고 하나님 앞에 죄책
없고 의사가 없어 못 고치는 것이 아닙
듯이 아픈 증세였습니다.
었도다.” 그리고 22절에 “길르앗에는 유
감과 수치감이 떠나지 않습니다, 가슴에
니다. 얼마든지 고칠 방법이 있습니다.
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곳에는 의사가 있지
맺힌 한은 풀리지 않으며 미움과 분노
지금 자리를 털고 일어나 길르앗을 찾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
는 커져 갑니다. 그리고 성공에 대한 집
아가는 것입니다. 죽기를 작정하지 않은
은 어찌 됨인고”
착이 점점 심해져 정신적인 방황은 끝이
이상 하나님의 임재를 가리키는 길르앗
없습니다. 그럼에도 치료할 생각을 안 하
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곳에는 최고의
고 병을 키웁니다.
유향인 하나님의 사랑과 임재와 말씀이
교인이 잘 듣는 알러지 약이라 주셔서 먹고 알러지 증상용 안약을 사다가 넣 으니까 좀 괜찮은 듯 하다가 다시 심해 졌습니다. 그러기를 일주일, 교인 한분이
사람이 병이 들면 약을 찾고 의사를
“목사님 병원에 왜 안 가세요? 왜 병을
찾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입니다. 심하
키우세요?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게 아픈데도 약을 안 먹고 의사를 찾지
내면의 상처는 겉으로 드러난 외상보다
있습니다.
그 말에 “그렇지 병원에 가면 되는데
않으면 병세가 더욱 깊어지고 결국은 몸
치료하기가 어렵습니다. 외상은 약을 발
진정 마음의 병을 치료하고 영혼의 상
왜 이렇게 미련을 떨고 있나” 하는 생
을 망치게 됩니다. 선지자는 유다를 가
라주면 되지만 내면을 치료할 치료약은
처를 고칠 방법은 하나님께 다시 나아가
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병원을 찾아 처
리켜 상처가 깊은 중병이 들어 고통가운
찾기가 어렵습니다. 왜냐면 내면의 상처
말씀으로 심령을 채우고 은혜를 충전하
방해 준 약을 먹고 안약을 넣어 많이 나
데 신음하면서도 길르앗을 찾아가지 않
만큼은 원인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는 것입니다. 그것이 길르앗의 유향의 원
았습니다
는다고 탄식합니다.
내면의 상처는 영적인 문제에서 옵니다.
인치료입니다.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이런 일을 겪으면서 성경의 한 말씀이
마약중독보다 빠져나오기 힘든 우상숭
살지 못할 때 영혼과 마음이 병드는 것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 깊은 상처까지
떠올랐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서에 보면
배 중독의 깊은 중병이 들어 하나님을
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다시 찾는 원인
완전 치유하시는 의사이십니다. 지금 사
길르앗의 유향 이야기가 있습니다. 길르
떠남으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성한 곳
치료에 나서야 합니다.
랑과 말씀의 유향을 들고 기다리고 계십
앗은 요단강 동쪽의 산지인데 그곳에는
이 없는 유다를 향한 탄식입니다. 하나
귀한 관목이 많아서 그곳의 나무에서 나
님을 멀리 떠난 병든 영혼은 당장 치료
마음과 영혼의 병의 치료를 위하여 길
을 나서십시오. 그리고 믿음으로 요단을
오는 맑은 진액인 유향을 채취하면 금방
가 필요합니다. 하루 속히 약을 상처에
르앗을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길르앗
건너가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의 내면의
엿같이 굳어지는데 그 유향이 상처 치료
발라 낫도록 싸매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에 가면 유향이 있습니다. 유향은 바로
깊은 상처에 유향을 바르시고 싸매어 주
와 진통 효과로 아주 탁월한 효능이 있
유다는 치료를 거부합니다.
상처를 싸매는 하나님의 손길을 가리킵
실 것입니다.
는 신통한 약재이었고, 그렇게 귀한 치료 제가 있는 이유로 길르앗에는 의사들도 많았다는 것입니다.
니다. 하나님이 계신 길르앗을 향해 길
니다. 그 유향을 발라주면 치유됩니다. 지금도 이렇게 치료를 극렬하게 거부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내면의
영혼뿐만 아니라 마음과 정서와 감정까 지도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용기 있게 길을 떠나는 그 사람은 치유
깊은 상처가 있음에도 치료를 거부하고 예레미야 선지자는 불신앙 가운데 하
병을 키우는 사람이 많습니다. 내면은 단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세상에 이보다 좋은 치료약은 없습니다. 길르앗을 향해
사람들이 방치하는 내면의 병은 약이
를 경험할 것입니다.
변화 프로젝트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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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영적 치유의 길 (27) 우울증에 대한 영적 처방 (13)
3) 내 사역을 위한 승리의 기도문 ● 예수님의 복음을 내가 상상한 이상 으로 전할 기회를 하나님께서 주실 것 이라는 것에 대한 승리를 선언한다. ●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내가 그분의 영광을 위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은 사를 최대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 울 수 있다는 승리를 선언한다. ● 사역과 책을 통해서 많은 가난한 길 잃은 영혼을 구하고 영적 성장을 도울 것을 선언한다. ●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하는 것에 나 와 함께 사역할 강력한 많은 영적인 지 도자들을 성령님께서 보내 주실 것이라 는 승리를 선언한다. ● 영적인 치유가 필요한 이들이 그리 스도 안에서 영적 자유함을 찾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나의 시간을 현명하 게 사용하도록 도우실 것이라는 승리 를 선언한다. ● 나는 나의 삶의 초점이 예수님을 사 랑하고 섬기기 위해 계획을 만들 것에 대한 승리를 선언한다. ● 다른 이들의 영적인 구원과 희망을 찾고, 치유함을 받도록 하나님의 지혜 로 나의 재정적 자원을 그분의 뜻대로 관리할 수 있는 승리를 선언한다. ●나는 성령님께서 나에게 기름 부으 심으로 나의 사역과 출판 계획을 통해 다른 이들이 성령님의 임재와 치유하심 을 경험할 수 있다는 승리를 선언한다. ● 나는 하나님께서 내 삶에 다른 사 역의 계획하심을 가지고 계실 때, 내 가 그 분의 계획하심이 항상 나 자신 의 것보다 낫기에 순종할 것이라는 승 리를 선언한다. ● 나는 나의 이기심을 극복해서 예수 님의 관심사를 돌아보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하는 유일한 길임 을 알고 실천할 것에 대한 승리를 선 언한다. ● 나는 나의 모든 은사, 시간, 재능과 에너지를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을 전심으로 섬기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는 승리를 선언한다.
우울증의 치유를 도울 수 있는 것들 ● 기도 ● 성경 읽기와 묵상 ● 모든 문제를 주께 드리기 ● 하나님의 영광과 용서에 대한 믿음 가지기 ● 자신과 모든 사람들 용서하기 ● 긍정적이고 신뢰 할만한 사람 사귀기 ● 웃기, 유머 ● 사람을 배려 할 줄 아는 사람과 이야기하기 ● 꿈과 인생에 있어서의 징조 이해하기 ● 찬양, 예배 ● 복음성가 부르기, 혹은 주님의 말씀 듣기 ● 영적 영감을 주는 책 읽기 ● 하나님에 대한 믿음 가지기 ● 하나님의 말씀에서 희망 찾기 ● 시 쓰기 ● 과거에 머물지 않기 ● 삶이 하나님으로부터의 선물이라는 사실 알기 ●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 다르게 생각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기 ● 가족의 지원 받기 ● 예수님이 우울증의 치료제라는 점 알기 ● 우울증이 사라질 것이라는 믿음 가지기 ● 전문적인 상담 ● 항우울제 복용 ● 영적 영감을 주는 음악 ● ● ● ● ●
아이들의 존재와 그들에 대한 사랑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 선언하기 일기 쓰기 좋아하는 직업 찾기 학대적 상황에서 벗어나기
하나님의 치유를 구하라, 자살의 돌풍에서 치유를 위하여 서문 교도소에서 목사로 사역하면서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사람들과 자살한 사 람들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을 상담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어느 날 한국의 자살률이 OECD국 가 중 1위라는 충격적인 내용의 기사를 읽었다. 10년 만에 자살률은 두 배로 껑충 뛰었고 뉴욕타임즈 기사에도 한국 노인의 자살률이 1위라고 대서특필 되 었다. 청소년들의 10명중 8명은 자살충 동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한다. 이 세상은 끊임없이 자살충동에 시달 리는 사람들과, 이미 자살한 주변 사람 들로 인해 상처받은 이들의 신음소리로 가득하다. 죽음에 이르게 하는 그 깊은 절망과 아픔은 마치 돌풍처럼 삶을 강 타하고 사람들을 넘어뜨린다. 나의 가정에 어느 날 갑자기 그 어둠이 몰려왔고 사랑하는 이들을 잃었다. 그 러나 그 엄청난 돌풍도 하나님의 사랑 앞에서는 잠잠해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어떤 상처도 치유하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되었다. 나의 끔찍한 경험을 통해서도 하나님 께서는 놀랍게 역사하셨다. 책이나 강 의를 통해 치유하는 법을 배운 것이 아 니라 실제 내 삶을 통해 그 과정을 하 나하나 터득하게 해주시고 그것을 다 른 이들의 아픔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셨다. 그런 가운데 뜻밖에도 내 남동생이 자살충동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방법은 오직 하나, 하나님께 치유를 구하라고 권고했다. 모든 치유 는 하나님께로부터 오고 그것은 하나님 의 은혜이다. 결국 동생은 하나님의 은 혜로 그 길고 험한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내 동생의 기나 긴 여정을 책으로 쓰기 원하셨다. 이 책은 세 종류의 사람들을 돕기 위
영희 맥도날드 목사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해서 쓰여졌다. 1. 자살의 충동으로 고통을 당하는 사 람들에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영적인 치 유를 받는 길을 제시한다. 2. 자살로 인해서 상처받은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치유하시는가를 이 야기해준다. 3. 자살하려고 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들을 어떻게 영적으로 도울 수 있는 가를 제시해 준다. 당신이 지금 자살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 있다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믿고 영적인 치유의 제시를 하나하나 따르기 바란 다. 하나님께 기도로 도와달라고 하라.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치유 를 구하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의 말씀에 순종 하는 이들이 상처를 치유받고 기쁨과 평안을 회복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너무나 지쳐서 이 책이 읽기 어려운 상태라면 전화기 를 들고 당장 자살충동에 대해서 상담 할 수 있는 곳에 연락해서 도움을 구 하라. 또 목사님이나 신부님 아니면 영 적으로 성장한 사람들에게 자살충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하고 기도를 요청하 기 바란다. 우리의 모든 상처를 치료하실 수 있 으신 예수님께서는 영적으로 성장한 다 른 사람들을 통해서도 당신을 치유하도 록 인도 하실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 리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시고 도와주 시기를 원하신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이 하나님의 은혜와 치유의 능력을 체 험하고 더욱 믿음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수가월드미션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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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교회 거지 청년 (2) 예배시간을 넘어 들어서는 나는 성도 들에게 면목도 없었고 주님 앞에 너무도 죄송했다. 본의 아니게 담임이 예배시간 을 어기다니... 자격 박탈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도 죄송스러워 죄인이 되어 문 앞에서 들어가지 못하고 교회 안을 유리문으로 빠끔히 들여다보는데 어찌된 일인가? 그 거지 청년이 교회에 와 있지 않는가? 성도들과 전도사님과 거지 청년 이 모두 난로 옆에 둘러 앉아 얼굴에 웃 음이 가득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멀 리서 바라보는 청년의 얼굴은 너무 맑은 얼굴빛이었다. 너무도 놀랍고 반가워 문 을 벌컥 열고 교회 안에 성큼 상큼 들어 섰다. ‘주님이 보내주셨구나! 지난번에 왔을 때 보다 얼굴이 밝아 보이는 것은 분명 주님의 간섭이 있었던 것이야!’ 나 는 그 청년이 다시 교회로 찾아 온 것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청년은 며칠 전, 우리교회에서 500원 을 얻어 나간 후 라면 한 그릇을 사먹고 그날 밤 갈 곳이 없어 어느 교회를 찾 아가 하룻밤을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청했으나 여 집사님들만 계신다는 이유 때문에 거절당했고, 다른 교회들은 문이 잠겨 있었고, 하는 수없이 빌딩 계단에 서 잠을 청했는데 너무 추워 잠을 이룰 수 없어 웅크려 떨고 있을 때, 인자한 달 덩어리 같은 내 얼굴이 계속 떠오르면서 그때부터 하나도 춥지 않게 잠을 잤다고 했다. 샘물교회 그분만은 자신을 거절치 않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어 다시 우리교 회로 찾아 왔다는 것이다. 청년은 불량기가 전혀 없이 착해 보였
다. 많은 사연이 있는 듯 했다. 옷 모양 새는 남의 것이 아닌 자기 옷을 입은 것 같은데 아주 비싸 보이는 옷이었다. 그러 나 오래도록 빨지 않아 꼬질꼬질하고 냄 새가 났다. 그날 밤 며칠 전에 주지 못했 던 떡을 쪄 큰 쟁반에 담아 주었는데 얼 마나 잘 먹던지 순식간에 그 많은 떡을 다 해치워 버려 너무 놀랐다. 얼마나 굶 었으면 그 많은 떡이 저 작은 배속에 다 들어갈 수 있단 말인가? 그날부터 우리는 그 청년과 함께 살게 되었다. 먼저 와있던 출소자 B선생과 함 께 잘 지내기를 부탁하고 우리가족 4명 과 교회 식구 4명과 함께 8식구가 작은 지하 교회에서 북적북적 지내게 되었다. 그의 찌든 단벌옷을 벗기고 그동안 모아 두었던 옷으로 청년에게 맞을 만한 옷 을 골라 입혔다. 그리고 칫솔, 양발, 속 옷 등을 사라고 돈을 얼마 주었다. 하루 가 지나자 목욕을 하고 온 청년은 깨끗 하고 참한 다른 청년들과 별 다를 바 없 는 청년으로 변했다. 청년에게 우리가 청년을 섬기는 이유 를 말해 주었다. 우리도 환경을 잘 못 만 나면 주저앉고 포기 할 수밖에 없는 삶 을 살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청 년에게 우리가 이렇게 만나게 되는 것도 주님의 뜻이라고, 또한 주님이 아니면 우 리의 삶은 변화를 볼 수 없다고 했다. 나는 청년이 왜 이런 지경에 까지 내몰 리게 되었는지 그 상황을 알아야 하겠기 에 청년과 단독 면담을 했다. 청년은 자 신의 이야기를 물으니 처음에는 굳어진 얼굴을 하고 좀 채로 마음을 열지 않았
지만, 나의 진지한 태도에 그는 이내 속 마음을 다 털어 놓았다. 청년이 걸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는 쌍둥이 형 때문이었다. 시골에서 태 어난 청년은 나이 많은 아버지에게서 쌍 둥이 형제로 태어났다. 그는 시골에서 고 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를 도와 농사 를 지었고, 형은 서울대 법대를 지망하여 서울로 유학을 떠나 졸업 후에 고시 공 부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아가씨와 사귀게 되면서 그녀와 결혼을 해야 하는 데 쌍둥이란 것을 알면 결혼을 할 수 없 다며 형이 자신에게 시골에 있는 땅을 얼마 팔아서 주면서 가족에게서 떠나 평 생 나타나지 말라고 하였단다. 떠밀리듯 집을 나온 청년은 도시로 나 와 사업을 하다 실패하고 이것저것 해도 아무것도 되는 것도 없었다. 무엇보다 쌍 둥이로 태어나 형에게 당한 설움을 참을 수 없었다고 했다. 쌍둥이라 학교에서도 놀림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너만 아니 면 나는 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데 너 때문에 내 장래가 망친다’며 화풀이 상대로 형에게 많이 맞았다고 한다. 형은 공부도 잘 하고 뭐든 잘 하는 반 면 자기는 쌍둥이지만 형보다 훨씬 모든 면에서 뒤떨어졌다고 한다. 사업에 실패 하고 시골로 돌아가고 싶어도 형과의 약 속을 어길 수도 없을 뿐더러 결혼한 형 수는 자기가 있는 것도 모르고 시집 왔 는데 이제 와서 나타날 수도 없고, 고민 하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형과 세 상을 저주하며 살아가다보니 자연스럽게 거지가 되더라는 것이었다.
이경숙 목사 수가월드미션 대표 청년은 마음에 상처가 얼마나 많았던 지 마주 앉아있는 나를 똑바로 보지 못 하고 옆으로 앉아서 나를 째려보듯 쳐 다보았다. 나는 청년에게 말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내 의지대로 태어났다면 내가 책임을 져야 하지만, 하나님께서 나 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서 나를 책임져 주실 것이라고 위로했다. 쌍둥이로 태어난 것은 하나님의 뜻이 라고 말해 주었다. 그리고 성경에도 하 나님께서 쌍둥이로 태어나게 하신 쌍둥 이 형제가 있다고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 를 들려주었다. “정말이요? 성경에도 쌍 둥이가 있어요?” 청년은 갑자기 화색이 돌며 너무도 좋아했다. 나는 청년에게 말 했다. “그러니까 쌍둥이로 태어난 것이 김 선생님! 잘못이 아니잖아요?” “네! 전도사님! 맞네요. 말씀을 들으니까 그러 네요. 내가 쌍둥이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 어난 것이 아닌데, 나는 지금까지 내 잘 못과 부모님 잘못으로만 알고 고민하며 원망하고 쌍둥이 인 것을 수치스럽게 생 각하며 살아왔네요. 정말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왜 진작 내가 이런 말씀을 몰랐 을 까요? 진작 알았더라면 이렇게 까지 힘들게 살지 않았을 텐데요?”
RV에 복음을 싣고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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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5회)
“예수를 믿는 가정이 어쩌다가 이렇게…” 부족한 우리를 하나님의 능력 가운 데서 사용해 주시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심은 배후에서 기도 해 주시는 동역 자들이 있었기에 감사 를 드립니다. 교회 나온 지 9개월 밖 에 되지 않았다는 어떤 부부는 성령 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고 충만한 가 운데 새벽 기도까지 열심히 드리고 있 었답니다. 우리의 간증을 듣고 더욱 더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었고 앞으로 전도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건강해서 전도 많이 하라고 영양식과 반찬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 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각 교회에서 집회가 끝나면 사랑의 공급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보약을 다려서 가지고 온 집사님의 사랑, 콩을 넣어 맛있게 만 든 찰떡을 예쁜 보자기에 싸서 들고 온 아름다운 마음으로 인해 우리 부 부는 감사와 행복이 넘쳤습니다. 참으 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급해 주는 사랑이 감격스러웠습니다. 하나 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하기에 사람들을 통해 공급해 주시므로 고맙게 받았습 니다. 우리의 필요에 따라 많은 손길 로 채우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에 감격 하며 감사함으로 받았습니다. “저희에게 만나를 비같이 내려 먹이시 며 하늘 양식으로 주셨나니”(시78:24) 며칠 후 문제 있는 어떤 부부를 만 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알코올 중독 자였고 교통사고까지 당하고 한쪽 다 리가 부러져서 절었습니다. 결혼 전부 터 술과 여자 문제로 복잡했던 사람 이지만 결혼하여 사랑으로 변화 시키 려 했던 부인의 소망은 간 곳이 없고 열세 살 먹은 딸도 아빠라면 진저리를 칠 정도라고 했습니다. 예수를 믿는 가정이 어쩌다가 이렇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롬 11:36) 제공: 박승목·박영자 집사
게 망가질 수 있을까 안타까운 마음 이 들어 3일 동안 만나 하나님께 기도 하며 지혜를 구하고 대화를 했습니다.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엡 6:19) 마지막 날은 무려 8시간 동안을 주 님의 사랑 안에서 긍휼한 마음을 갖 고 그 상처를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10월 달 가을비는 주룩주룩 내리는데 우리는 그 가정의 문제들이 빗줄기에 다 씻겨 없어지기를 소원했습니다. 성 령님께서 그 남편의 마음에 강하게 임 하셔서 숨겨 놓은 술병을 찾아들고 밖 으로 나아가 비를 맞으며 술을 땅바닥 에 쏟아 부어 버렸습니다. 술을 쏟으 면서 하늘을 향해 통곡하며 회개하는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을 때 옆에 있던 우리들도 모두 울었습니다. 술을 끊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애처롭게 눈물 로 기도하는 아빠를 본 딸도 울었습니 다. 남편과 아내와 딸은 서로 엉겨 붙 어 얼싸안고 용서의 눈물 사랑의 눈 물을 흘렸습니다.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 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렘 32:27)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능치 못하심이 없음을 또 경험을 했습니다. 구원의 확신도 분명한 그들의 삶 가 운데 사단이 틈타지 않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많은 대화를 했습 니다. 순순히 잘 받아 드리며 앞으로 하나님께 영광된 삶을 살고 싶다고 고 백했습니다. 고난이 축복이라고 우리 의 간증을 들려주었고 승리로 이끄는 삶은 말씀과 기도 생활임을 강조해 주 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없었 지만 말씀을 떠난 삶 가운데 찾아 온 세상의 유혹으로 망가져 가는 가정이 회복되어 다시 주님 품으로 돌아왔습 니다. 돌아 온 탕자와 같이 우리 하나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후 4:18) 제공: 이승길 장로(뉴라이프교회)
RV 순회 전도자 박영자, 박승목 집사
(818)917-4974/rvmissionary@yahoo.com
님께서 그 가정을 기쁘게 품어 주실 것이라 믿으며 우리도 기쁜 마음으로 밴쿠버를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미국으로 들어가는 국경 검문소에 도착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오늘 따라 얼마나 철저하게 검사를 하는 지 RV안에 까지 들어와서 보았습니 다. 다른 때보다 시간은 많이 걸렸지 만 국경을 통과한 후 빗속을 달리며 찬양을 불렀습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 좁은 문 좁은 길 나의 십자가 지고나의 가는 이 길 끝에서 나는 주님을 보리라 영 광의 내 주님 나를 맞아 주시리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일어나 달려가 리라 주의 영광 온 땅 덮을 때나는 일 어나 노래하리 내 사모하는 주님 온 세상 구주시라 내 사모하는 주님 영광 의 왕이시라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 달반 만에 미 국으로 들어오니 내 고향에 돌아 온 듯이 마음에 평안이 감돌고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남쪽으로 계속 달리면 서 생각만 해도 감개무량했습니다. 부 족한 우리 부부가 RV를 타고 미국과 캐나다를 왕래 하면서 사역할 수 있도 록 복음의 길을 열어 주심이 꿈만 같 이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 사하여 더욱 더 열심히 할 것을 다짐 했습니다. 어느 곳을 가든지 항상 우 리 주변에는 전도 대상자들이 기다리 고 있었습니다. 밴쿠버로 올라가기 전 에 세탁소에서 일하던 어떤 집사님을 만나서 대화를 했었습니다. 그 집사님은 암으로 몸에 통증이 있 음에도 세탁소에 나와서 일을 하고 있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후 4:16) 제공: 지일성·지정순 집사
는 것을 보고 위로의 마음에 앞서 생 명보다 귀한 것이 없는데 돈을 조금 더 벌어 보려고 그 고통 중에도 일을 해야 하느냐고 책망을 했었습니다. 자 신은 구원의 확신은 있으나 남편은 구 원의 확신도 없이 그냥 교회만 다녀서 안타까워 견딜 수가 없다며 남편을 위 해 기도해 달라는 부탁을 했었습니다. 밴쿠버에서 사역을 끝내고 시애틀에 내려와서 기다리는 그 집사님 댁을 방 문했습니다. 그동안 병이 악화되어 누 워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통증이 심하 여 진통제를 맞고 비몽사몽간에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새로 지은 크고 좋은 집에 살면서도 그 아 픈 몸으로 며칠 전까지 세탁소에 나가 서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 집사님 은 자신이 죽을 것을 알았기에 마지막 까지 하던 일을 하고 싶었던 것이었을 까? 방안에 들어서니 감고 있던 눈을 뜨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하더니 눈을 스르르 감고 편 안하게 잠을 자는 듯 했습니다. 하나 님께서 그 영혼을 고통 없이 받아 주 실 것을 간절함으로 기도를 한 후 그 집사님의 남편과 옆방에서 구원의 문 제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부인의 죽음 앞에서 절박한 상황을 깨달은 남편은 자신의 영혼의 문제를 더 지체하지 않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 접했습니다. 잘못 살아온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아내만 다시 살수 있다면 그 녀를 위해 최선의 삶을 살고 싶다는 때 늦은 고백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내에 대해 고마운 줄도 몰랐었는데 이제야 아내의 귀중함을 알게 되었다 고 한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고후 4:15)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열방을 향한 걸음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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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항쟁 (21) 교회가 교회답게 성도들과 목회자 사 이에서 신뢰와 친밀감이 회복되기 위 해서는 하나님의 사랑의 기쁨을 다시 회복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의 끝없는 영광을 위해서 반듯이 교회와 가정이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는 병상에서 이 부분에서 영적 회복과 치유에 강한 도전을 받았다. 당시 뼈가 모두 부러져 기브스 하 였기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눈만 떴다 감았다하며 성도들과 가족의 간호를 받으며 살던 그때에 나와 아내는 하 나님의 참 사랑을 깨달았다. 생명 주 심은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이렇게 생 명의 귀중함을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 의 능력과 사랑을 다시 한 번 체험하 게 되었다. 겸손한 목회, 섬기는 목회를 깨닫게 하신 하나님께서 가족 모두에게 원래 보다 더 건강한 건강함을 주셨다. 아 들은 잘 성장하였고, 아내는 간호사로 열심히 일하면서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의료를 통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사 명으로 알고 돌봄 사역을 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나는 소명자로 열심히 사 역하였다. 그러나 세 번째 사고 이후에 는 영혼을 사랑하는 배려있는 온전한 사명자, 즉 목자로 거듭나게 축복해 주 셨다. 이 시간을 통해 나의 교만도 철 저히 깨졌고, 남은 것이 없이 내려놓 고 시작하라는 음성을 듣고 많이 내려 놓았다. 목회의 방향을 재정비했다. 영 혼의 귀중함에 초점을 더 맞추고 겸손 함으로 섬기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 것 인지 보게 되었다. 목회자로서 복음을 핑계로 사기 치던 나의 모습이 보였고
부끄러웠다. 약한 내 자신을 바라보며 한없이 울기도 했었다. 그런데 그 연약 했던 나를 주님께서 사용하셨다. 아주 특별히 사용하셨다. 그 후 나를 만나 는 사람들이 변한 모습을 보고 다른 목사인줄 알았다고 농담을 할 정도로 한 영혼을 향한 나의 태도 변화가 보 일 정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 이후 목회에서 한 영혼, 한 성도가 더욱 귀하게 여겨지고, 그 분들을 향한 영.육간의 돌봄과 양육에 많은 기도와 돌봄의 시간을 보내게 되 었다. 한 영혼, 그리고 그 가정들이 살 아나게 하는 것이 목회에 중요한 일부 다. 그래서 교회의 치유와 회복, 나눔 과 세움의 비전을 위해 기도하고 목회 에 힘을 쏟고 있다. 벌써 50살이 된다. 그래서 요즘 생 각이 많다. 요즘 들어 기도하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주님께서 나의 길을 걷 도록 만드신 모든 경험과 성장된 모습 을 가지고, 혹시 목회자를 필요로 하 는 교회가 있다면 새로운 임지에서 마 지막 10년을 “복음을 위해 그리고 교 회를 위해” 소신을 다해 보고 싶은 비전을 품고 기도 중에 있었다. 앞으 로 남은 인생이 사역의 정리의 시간이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그래 서 지금까지 간증을 통해 얻은 경험과 배움의 결심을 교회에만 전념하여 모 든 힘을 쏟고 싶은 생각에 기도하고 있 었다. 나는 새로운 출발선이라 여기고 이 시간을 마지막처럼 여기고 다시 출 발선에 서는 것이다. 사역에 들어선지 30년이 다 되가는데 모든 믿음의 경험 을 사용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새로
운 곳에서 쏟고 싶은 것이다. 새로운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귀 교회와 성 도만을 위해 - 지금까지 선교와, 기관 사역과, 교회사역, 외부사역 등을 통해 얻은 지혜와 지식의 경험을 가지고 그 리고 나의 간증을 통해 얻은 겸손하게 영혼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으로 섬기 려 한다 - 마지막 전력 달리기를 해야 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
비전 “하나님 나라의 소명과 사명의 회 복을 통해 건강한 영혼과 교회를 세 우길 희망한다. 그래서 교회가 영적으 로 그리고 인격적으로 건강하여 하나 님 나라 확장에 올바르게 쓰임 받기 를 원한다.” 이 세대의 많은 교회는 편한 모습으 로 주님을 섬기길 원하는 세대다. 그래 서 외형적으로 잘 준비된 교회로 보여 지는 교회를 만들려고 노력하며 그런 교회를 선호한다. 그래서 교회의 외형 을 사랑하게 되고 그래서 요즘 이 세 대의 교회들이 많이 무너지고 있음을 본다. 그러나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보 이지 않는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것 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는 보이지 않는 성도님들의 영적 성장과 세상의 삶을 돌보고 격려하며 복음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님께서 보시 기에 건강하고 온전한 교회를 세우는 것이 목적이며 비전이다. 또 3대가 예 배드릴 수 있는 행복한 교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주일이 기다려 지는 교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하 는 꿈을 가지고 목회에 임한다. 자녀들
임흥섭 목사
킹스웨이교회 담임
이 있기도 하고 어른들도 모실 수 있 는 교회의 허리가 되는 청.장년들의 성 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기존 모 든 세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른들 을 모시고 자녀들을 이끄는 건강한 교 회가 아름다운 교회라는 믿음으로 목 회를 한다.
보이지 않는 교회의 회복: 초대교회 회복 결론만 말하면 교회의 본질을 잊지 않는 목회 그리고 겸손히 섬기고 나누 고 헌신하는 성숙한 인격을 품은 목회 자 자질도 중요시 생각하는 목회 비전 을 가지고 있다. 나는 “보이지 않는 성전의 건축, 회 복, 증축하고 보수하는데” 초점을 맞 춘 겸손하고, 깨끗하고, 순결하고, 소박 하고, 의롭고, 좀 재미없어도 진지하게 복음을 우직이 지키는 재미없는 목회 자로 불려 질수 있기를 소망한다. 교회 의 성도의 영혼구원의 초점과 성도 스 스로가 먼저 하나님을 만나고, 구원받 게 하고 잠시라도 흔들리는 영혼들에 겐 구원의 소명을 회복하는 원칙에 집 중하려 한다. 보이는 교회를 세우는데 급급해하는 목회보다는 하나님 나라, “보이지 않는 교회”, 복음의 회복이 있는 교회를 세우는데 핵심 가치를 두 는 목회에 전심 다하는 삶이 비전이다.
생명의 샘을 여는 내적치유
(14회)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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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나에게도 치유가 필요한가? 5. 숨기고 싶은 기억
마태복음 9장 앞부분에 보면 예수님 이 중풍 병자를 만나시는 장면이 나온 다. 친구들이 침상에 누운 병자를 데리 고 왔다. 그때에 예수님이 예상치 못한 말씀을 하신다.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마 9:2). 모두가 깜짝 놀랄 말씀이었다. 예수님은 그 병자의 마음 속 깊은 곳을 먼저 보셨다. 그 병 자가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이유 가 심한 죄책감을 해결 해주는 것이 급 한 것임을 보신 것이다. 크리스천이 되면 과거이 모든 문제가 다 정리되고 해결된 것으로 생각하는 사 람이 많다. 그 말은 반만 옳다. 즉 우리 가 지금 의식하고 있는 과거는 해결되 었지만 잠재의식 속에 있는 과거는 아 직 해결되지 않은 것이다. 술, 담배, 노름 과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들로부터 는 많이 해방되었지만 고집스러움, 분냄, 미워함, 열등감, 시기, 질투 같은 마음은 전과 별로 다름없이 우리를 붙잡고 있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지 않은가? 예수님을 뜨겁게 만나고 방언을 유창 하게 하며 큰 은혜를 입었더라도 우리 내면의 육신적인 마음들이 진실한 이웃 사랑으로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 리 믿는 자들을 안타깝게 한다.
“아들과 껴안고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맺힌 한은 풀어주어야 한다.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하고 아쉽게 떠나오는 날 작별인사를 하는 중
인데 40대 초반의 최 선생이 상기된 얼 굴로 이렇게 보고한다. “사모님,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아들 과 껴안고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사모님 강의 중에 목사님의 신발에 맺힌 사연 을 듣고 깨닫는 것이 많아서 바로 아들 과 이야기를 했지요. 그 이야기를 들으 면서 큰 녀석이 너무 감동을 받더니 울 먹이면서 저를 위로하는 것 아니겠습니 까? ‘아빠 걱정 마세요. 제가 있잖아요! 제가 아빠의 어릴 적 그 아픔을 꼭 해 결해 줄게요’ 아들 녀석의 말에 어찌나 감동이 되는지 끌어안고 울었답니다. 이 제 제 아들이 아빠를 이해하는 수준이 달라졌습니다. 치유 세미나의 큰 열매입 니다. 두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남편의 맺힌 한들-신발 앞에 나온 최 선생의 이야기를 독자들 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 남편 구 목사 의 신발과 바지와 빵에 얽힌 사연을 이 야기를 알아야 한다. 우리 남편은 신발 을 참 좋아한다. 그것도 싼 신발들을, 비 싼 것은 근처에도 안 간다. 우리 타운 근처 쇼핑몰에 젤러스 (Zeller’s)라는 대중백화점이 있는데 거 기만 들어가면 남편은 신발을 사러 온 것이 아닌데도 신발 코너로 직행한다. 그 리고는 제일 값싼 신발들 앞으로 사거는 한참을 구경하며 신어보곤 한다. 쇼핑하 기를 몹시 싫어하는 사람인데 이 모습 을 옆에서 보면 아주 즐거워하는 것처 럼 보인다. 그러다가는 결국 싼 운동화
를 한 켤레 집어 든다. 나는 그 신발을 내려놓으라고 권유한 다. 그러면 그 신발에 온갖 찬사를 해대 기 시작한다. “여보, 이 신발은 너무 가 벼워. 그리고 공기가 술술 통해서 여름 에 아주 시원할 거야. 그리고 값을 봐. 너무 싸잖아. 몇 번만 신어도 본전이 나 오는 거야...” 내 태도가 워낙 강경해서 대부분은 내 려놓지만 나중에 혼자 다시 가서는 결 국 그 신발을 사오는 것이다. 그래서 쇼 핑몰에만 같이 가면 딸들이 “아빠 또 신발 쪽으로 가서...”라며 같이 씩 웃 곤 한다. 그런데 그 신발을 자주 신는 것도 아 니다. 싼 게 비지떡, 금방 싫증이 난다. 그러다가 누가 찾아와서 그 신발을 받 아 갈 것 같은 사람이면 “아, 운동화가 필요하시겠네, 이 신발이 맞을 것 같은 데...”라고 하면서 주어 보내는 것이다. 선교 훈련을 가 있던 하와이에서도 짐을 줄여야 하는 상황인데 싸구려 신발을 샀고 그 신발은 한 번도 안 신고, 결국 집을 방문한 선교사에게 주어 버렸다. 그래서 신발은 우리 부부의 신경전의 한 항목이 되었다. “여보, 당신 신발 사 지 말라는 말이 아니에요. 한번 사면 오 래 신을 신발을 사도록 해요. 당신의 체 통도 좀 생각하고...” 하지만 마이동풍이다. 그러다가 치유 사역을 시작한지 한참 후에 남편이 편안 하게 누워서 자신의 어렸을 때 이야기를
구자형 목사•강봉숙 사모
밴쿠버내적치유사역원 원장 jhkoo929@yahoo.com
하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여보, 나는 어려서 중학교 다닐 때에 학교 다녀와서 밖에 나가 뛰어 놀 때에 신을 신발이 없어서 어머니 흰 고무신 을 신고 나가기도 했어. 운동화는 학교 갈 때 신어야 했기 때문에 뛰어놀 수가 없었거든...” 그 순간에 내 머릿속에 불이 켜졌다. “아, 이거구나!” 더 자세히 물어보았 다. 그랬더니 남편이 이렇게 말하는 것 이다. “나는 운동화가 아주 해져서 발 에 붙어 있지 못할 때까지 신었어. 지금 도 그 모습이 잘 기억되지. 돈이 없어서 구두는 살 생각도 못했어. 운동화를 사 도 제일 싼 것을 샀고 그 신발이 정말 로 위와 아래가 다 해질 때까지 신고 다 녔어. 친구 녀석이 내 신발 때문에 자기 가 창피했던지 뭐라고 투덜대던 말까지 기억이 나네...” 남편은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하는 데 내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이제 비 밀의 문이 열린 것이다. 전혀 생각도 하 지 못했던 이야기다. 나는 6남매의 막내 딸로 자랐기에 늘 언니오빠들의 사랑을 받았다. 부모님의 경제 형편은 어려웠지 만 나는 모든 언니오빠의 대접을 잘 받 았고 원하는 것에는 부족함이 없이 자 랐기에 남편의 그런 가난은 상상조차 못 했던 것이다.
사모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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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8일
파이토 약선 이야기
발아현미(Germinated brown rice) 오늘날 발아식품에 대한 정보는 많
았지만 거기에 대한 여러 반박견해와
키우기 위한 신비스런 작용 즉 각종효
이 알려져 있다. 발아식품은 콩이나 곡
부정적인 사례 또한 만만치 않았다. 그
소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 작용
식을 수확하여 도정한 그대로 사용하
럼에도 불구하고 영양적 가치 면에서
의 원리를 사람의 건강을 위해 활용하
는 것이 아니라 싹을 틔운 후에 사용
여전히 현미는 백미보다 나은 평가를
는 것이 발아식품이 주는 유익이라고
콩나물에 물 주듯 물을 뿌려주고 젖은
하는 것을 말한다. 곡식을 발아하면 영
받고 있으며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
할 수 있다.
수건도 다시 물에 헹구어 덮어 놓는다.
양가가 훨씬 높아지고 우리 몸에 필요
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발아현
효소는 탄수화물을 소화하는 작용
보통 하루가 지나면 현미가 발아하
한 효소나 비타민류 그리고 자연치유
미는 현미의 부정적인 측면은 줄이고
을 한다. 그런데 효소저지 물질이 해체
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는 겨울에도 히
력에 관계되는 새로운 물질들이 생겨
현미의 긍정적인 부분 곧 현미의 장점
되면 새로운 물질 곧 씨앗 자체에 들
터 나오는 곳에 불린 현미바구니를 놓
난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전의 연구로
은 최대한 늘릴 수 있는 방법이다. 백
어있는 지방을 분해하고 연소의 촉진
아두었는데 하루면 충분히 발아하는
밝혀진 사실이다.
미보다 좋은 쌀이 현미라면 현미보다
작용을 돕는 이노시톨(Inositol)로 바
것을 보았다. 온도가 높은 여름에는
콩을 콩나물로 발아해서 먹으면 아미
더 좋은 쌀은 발아현미라고 말할 수
꾸어진다는 사실이 연구결과로 알려
더 빨리 발아할 수 있으나 온도와 습
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Aspar-
있다. 요즈음은 쌀눈에 많이 들어있는
져 있다.
도가 높으면 쉽게 상할 수 있기에 통
tic Acid), 나이아신(Niacin)으로 더
가바(GABA) 성분을 높이는 기능성
그래서 오늘날은 비타민 B군의 복합
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이 좋다. 그래서
알려진 비타민B3, 칼슘(Calcium), 칼
가바(GABA=Gamma-Aminobutyric
체 중 하나인 이런 이노시톨(Inositol)
현미가 발아되면 곧바로 냉장보관하고
륨(Kalium) 등 건강에 유익한 물질이
Acid)쌀이 여러 모양으로 출하되고 있
의 원리를 이용하여 지방간이나 간경
사용해야 한다.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제는 곡식
는 실정이어서 다음 기회에 가바쌀에
화 그리고 동맥경화 등의 치료제로 사
발아현미는 보통 밥을 지을 때 사용
을 발아해서 사용하면 영양소는 배가
대해서는 따로 다루어 보려고 한다.
용되고 있으며 숙면을 도와주는 뇌의
하면 부드럽고 소화흡수가 잘되어 좋
영양소라 부르기도 한다.
지만 다용도로 활용하려면 발아현미를
되고 소화흡수율도 늘어나고 좋다는
김영애 사모 / 양로원 사역
사실은 일반상식이 되었다. 같은 종류
모든 씨앗, 견과류들은 자체에 가지
현미가 발아되면 발아하기 전에는 없
햇빛이나 건조기에 말리면 된다. 그러
의 음식을 어떻게 활용하여 먹느냐에
고 있는 생명적 요소를 보호하기 위
었던 새로운 물질들이 생겨난다. 또한
면 보관하기도 좋고 필요할 때마다 믹
따라 영양소의 질적 차이를 많이 느끼
하여 각질화 된 외피를 입고 있다. 곡
현미자체에 있던 영양소는 증가되어 영
서에 갈아 생식이나 주스 등 여러 용
게 하는 것이 바로 발아식품이다. 그
식들도 마찬가지이다. 그 외피가 바
양이 풍부해지고 각종효소가 새롭게
도로 사용할 수 있다.
래서 많은 사람들이 영양가도 많고 건
로 소화불량 장애를 일으키는 피트산
작용하기 때문에 해독작용과 면역작용
어느 분은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
강에 유익한 발아식품에 대하여 관심
(Phytic acid)을 의미하기도 한다. 즉
그리고 효소작용으로 각종 난치병을
에 말려놓은 발아현미를 살짝 볶아 가
을 갖고 있다.
소화를 방해하는 효소저지 물질이다.
치료할 수 있는 신물질이라 말하는 이
루를 만들어 나물무침이나 요구르트에
현미밥을 먹으면 씹기 힘들고 소화가
유가 여기에 있다.
넣어 먹으면 맛이 아주 고소하다 말하
우리 민족은 밥을 주식으로 먹기 때
안 되는 이유가 바로 그 효소저지 물
문에 백미와 현미 그리고 잡곡류 등에
질인 피트산(Phytic acid)의 작용 때
대한 여러 정보들을 쉽게 접한다. 그러
문이다.
기도 한다. 또한 발아현미가루에 꿀을 발아현미 만들기는 그리 어렵지 않
조금 섞어 경단을 만들면 어른이나 아
다. 현미를 하루 동안 충분히 불린 다
이들까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생식
나 각자의 환경에서 특히 외국생활에
씨앗과 곡식들은 새 생명을 탄생시
음 바구니에 담아 물기를 뺀다. 그리
이 되고 가지고 다니며 먹을 수 있는
서는 주식으로 사용되는 곡물들은 나
키기 전까지 외부의 침투를 방어하기
고 물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바
생식도시락도 된다고 하는데 나는 아
름대로 채택한 방식을 따른다고 할 수
위한 보호막 잠금장치를 하고 있다가
구니를 통에 받치고 젖은 수건을 불린
직 그렇게 까지는 활용하지 못하였다.
있다. 영양가 있는 현미밥이 좋다느니
새 생명이 탄생하면 즉 싹이 트기 시
현미위에 덮어 놓는다. 혹 습도유지를
모든 효소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이
아니면 백미와 현미를 몇 대 비율로 섞
작하면 방어막의 외피 곧 효소저지 물
위해 젖은 수건이 마르지 않도록 하려
미 발아되어 소화를 방해하는 효소저
어 밥을 짓는 것이 좋다느니 아니면 보
질이 해체되고 새 생명을 위한 공급을
면 그 위에 다시 뚜껑을 덮어 직사광선
지 물질이 제거되었다면 발아현미 자
리밥이나 잡곡밥이 좋다느니 등 매스
시작하게 된다.
이 비치지 않는 그늘진 곳에 놓아두면
체로 말려서 가루를 내어 활용하는 방
다시 말하면 발아할 때 새 생명에
된다. 그러나 여름에는 통풍이 되지 않
법을 나름대로 연구하여 본다면 여러
게 각종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하여 입
으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유익한 활용법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고 있던 외피를 풀어버리고 새 생명을
필요하다. 그래서 하루에 한두 번 정도
생각한다.
컴 매체를 통하여 여러 정보들을 수없 이 듣는다. 한때는 현미에 대한 애찬이 매우 높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제공: 박현석 종합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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