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일(금) 저녁 �:��분 “마음을 지키는 영성으로”(잠4:23)
�월 저녁 �:��분
�월 ��일(토) 저녁 �:��분 “섬김과 나눔의 영성으로”(마20:28)
�월 저녁 �:��분
�월 ��일(주일) 저녁 �시 “한 알의 밀알이 되는 영성으로”(요12:24)
�월 저녁 �시
목차
교계소식
이달의 초대석
신앙칼럼
강단설교
목회칼럼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내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대로
10분 성경 한권 읽기 시리즈
말씀과의 산책
야고보서 강해
진리의 샘터
선교사들의 이야기
쉴만한 물가
손동원 박사의 리더십 코멘터리
좁은 길을 걸으며
변화프로젝트
우영종 교수의 치유상담, 성경에서 답을 찾다
삶이 건네는 진리 한 조각
주께로 가까이
목사 이동훈 목사
이영희 목사 (Rev. McDonald)
이형만 목사
이흥섭 목사
발행처: 빛과소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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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덴버지역교역자회 연합부흥집회
9월15일(금), 18일(토) 오후 7:30 / 17일(주일) 오후 6시
덴버지역교역자회가 주최하는 연합부흥집회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덴
버할렐루야교회에서 개최된다. 초청강사는 최일도 목사이다. 자세한 사항
은 지면 1을 참조하면 된다.
● 일시: 2023년 9월 15일(금), 16일(토) 오후 7:30
9월 17일(주일) 오후 6시
● 강사: 최일도 목사
● 장소: 덴버할렐루야교회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사모사모, 사모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2023년 10월 7일(토) 오전 10시 - 오후 2시
사모가 살아야 가정이 살고, 가정이 살아야 목회자가 살고, 목회자가 살
때 교회는 살아난다. 사모사모 모임을 통해 각 교회의 사모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이번 모임에 덴버지역 사모들을 초청한다.
● 일시: 10월 7일 (토) 오전 10시 - 오후 2시
● 강사: 박지연 사모(그린스보로은혜로교회, NC)
● 장소: 풍성한교회 10700 E. Bethany Dr. STE 100 Aurora, CO 80014
● 문의 및 신청: 박혜경 사모 (303) 548-6838
덴버지역교역자회 2세교육부
청소년 찬양과 기도의 밤
9월 30일(토) 오후 7시
덴버지역교역자회 2세 교육부 사역의 일환으로 진행된 Fuse 청소년 연
합 수련회에 참여하였던 학생들의 큰 호응으로 청소년 찬양과 기도의 밤
을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부흥이 일어나도록
기도를 요청한다.
● 일시: 2023년 9월 30일(토) 오후 7시
● 장소: 참빛교회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 문의: 유지훈 목사 (720) 509-9112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제25회 세미나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성경통독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성경을 함께 읽기 원하는 모든 이들을 환영한다.
●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2시간)
● 강사: 맹성자 원로사모
● 문의: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303) 356-6949
● 세미나 장소: 덴버할렐루야교회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Fuse 청소년 연합 수련회 은혜 가운데 개최
Fuse 청소년 연합 수련회가 2019년 이후 4년만에 열렸습니다. 7월31일부 터 8월2일까지 Allenspark에 위치한 Highlands Presbyterian Camp and Retreat Center 에서 70여명의 학생들과 40여명의 교역자와 리더 volunteer 들이 모여 함께 찬양하고, 예배 드리고, 게임을 하며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This is the Way”라는 주제로 예수 그리스도 만이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 며 그의 안에 거해야 함을 다시 한번 remind 시키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주 님 안에 거하는 것의 가장 큰 방해는 결국 우리의 교만이라는 것을 나눴습니다.
강사는 휴스톤 중앙장로교회 다세대 영어 목회를 담당하고 계시는 Pete Chung 목사님께서 섬겨주셨습니다. 강사 목사님께서는 교회들이 협력하여 연 합 사역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덴버지역에 이렇게 많은 교회들이 함께 하 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이번 수련회에 참여한 교회 는 14교회였습니다.
대부분 작은 교회를 출석하는 학생들이다 보니 같이 찬양하고 기도하고 밤 늦게까지 라면을 먹으며 수다를 떠는 경험이 소중하였다고 합니다. 리더로 섬기 는 대학생들과 청년들도 섬김을 통하여 은혜를 받았고 이렇게 함께 하는 사역 이 얼마나 귀중한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화요일 저녁 집회 때 같이 기도하고
얹고 기도하였는데 이런 체험을 처음 해 본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한 중등부 학생은 찬양팀의 섬김과 봉사에 은혜를 받아 찬양팀 언니 오빠들의 모습을 그 림을 그리고 손편지를 써서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수련회를 마치고 함께 준비한 교역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런 연합 수 련회가 연중행사로 끝나는 것에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작은 교회를 출석하는 학생들에게 함께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마련해 주고자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분기별로 함께 연합 찬양과 기도의 밤을 가지고자 합니다. 함 께 모여 함께 찬양 드리고 함께 기도하고, 그래서 힘을 얻어 각자의 교회와 사역 처에서 열심히 섬길 수 있기를 바라며 정기적으로 이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 첫번째 찬양과 기도의 밤은 9월30일(토) 저녁 7시, 참빛교회에서 있습니 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다음 세대가 부흥으로 일어나도 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덴버지역교역자회
8월 월례회 한인기독교회에서 개최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사회
설교 송병일 목사 월례회 1부 예배 광경 사랑의 오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
지난 8월 15일 오전 10시, 덴버지 역교역자회(회장 윤우식 목사) 월례회 가 한인기독교회(송병일 목사)에서 개 최되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날 월례회에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9월달에 진행 될 연합부흥회를 비롯
하여 계획된 여러 가지 사역과 안건 들을 처리하느라 분주했다. 특히 이 번 연합부흥회는 긴 팬데믹 이후 교 역자회가 주최하는 첫 번째 덴버지역 연합부흥회로 성도들의 기대를 모으 고 있다.
월례회는 1부 예배로 시작했다. 사 회 윤우식 목사(더비전교회), 기도 신 현수 목사(벧엘교회), 말씀은 송병일 목사가 출애굽기 33:1-7절 말씀으로,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를 선 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동역자 들을 격려하며 은혜를 나누었다.
송 목사는 “하나님을 거부하는 이 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사건, 만 나 사건 등으로 거역하자, 진노하사 이들을 죽이고 새로운 백성을 만들려 는 상황까지 왔지만, 모세가 목숨 걸 고 용서를 비는 기도(출 31:14)를 드리
자,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신다. ‘그 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 려 주옵소서’(32:32). 그리고 하나님께
서 모세와 친구처럼 대면하여 말씀하
셔도(33:11) 모세는 만족하지 않고 끊 임없이 기도하여 14절 ‘내가 친히 가 리라’는 대답을 듣는다. 또한 모세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33:18)’
청하자, 하나님께서 영광이 지나갈 때 에 손으로 모세를 덮었다가 등을 보 이시는(22,23절)” 구절을 통해 하나
님과 모세의 관계,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전했다.
이어 송 목사는 이스라엘 출애굽 여
정을 목회와 같을 수 있다고 전제하
며,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 앞으로
남아 있는 목회를 어떻게 할까?” 함
께 고민하며 그에 대한 해답을 본문 에서 찾으며 은혜를 나누었다.
“이스라엘 민족의 말도 안 되는 요 구가 쏟아졌듯이, 목회에 대한 불평이
나 목회자의 말씀에 대한 불평이 나 온다. 구스 여인 사건처럼 가장 가까
이 있는 사람에게서 불평이 나오기도
한다. 가나안 정탐꾼의 보고에 온 회
중이 소리 높여 부르짖으며 통곡(민 14:1) 하면 길이 보이지 않는다. 일상 적으로 벌어지는 일들이다.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하자 하나님의 영광 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신다(민 14:10).
우리가 설득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
다.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고 모든 백 성을 감싸야 한다. 이 영광을 위하여
기도하고 이 영광을 붙잡고 나가면
하나님이 해결해 나갈 것이다. 모세의
마음을 살펴보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자. 하나님의 영광만 보이면 모
든 불평이 사라질 것이다. 이런 목회
를 하자”고 강권하며 결론을 맺었다.
예배의 모든 순서는 성철 목사의 축 도로 은혜 가운데 마쳤다.
2부 회의에 앞서, 지역 한인 공동체 에 유익한 정보 공유를 위해 안미선 사모(참빛교회)의 한인을 위한 요양원 프로그램 소개와 성철 목사와 박수지 권사(덴버제자교회)의 CAHEP 관련 건강 설명회가 있었다.
본 회의는 각부 보고와 앞으로 진 행될 사역 소개, 그리고 안건 처리와 광고순으로 진행되었다.
월례회의 모든 순서를 마친 회원들 은 한인기독교회 남녀선교회에서 정 성껏 준비한 갈비찜, 해파리냉채, 전 과 떡 등 한식으로 차려진 풍성한 식 탁으로 초대되어 오찬을 나누며 사랑 의 교제를 나누었다.
하반기의 중요 사역으로는 팬데믹 으로 계속 연기되었던 연합부흥회가 9월 15일(금)부터 17일 주일까지 3차 례, 초청 강사 최일도 목사 (다일공동 체 대표, 다일복지재단 이사장, 다일 천사병원 병원장, 밥퍼나눔운동본부 본부장)를 모시고 “고난 극복의 영 성 집회”를 덴버할렐루야교회에서 개 최한다.
교역자회는 고난의 현장에서, 고난 당한 자들과 고난을 이겨낸 산 증인 인 최일도 목사와 함께하는 이번 집 회에 여러분을 초청한다. 집회 장소는 덴버할렐루야교회로, 주소는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이다. 집회 관련 문의는 교역자회나 덴버할렐루야교회로 연락하면 된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교계 소식
덴버지역사모회
덴버 복음화를 위한 기도의 함성
"기도와 수고의 아름다운
삶으로 헌신하는 사모들에게 사랑과 존경의 찬사를 보내며!”
기사: 최성애
사회 홍재영 사모
덴버지역 사모회는 교역자회 1부 예 배를 함께 드리고, 한인기독교회 본당 아랫층에서 8월 월례회로 모였다. 회 의 진행은 부회장 홍재영 사모(덴버한 인장로교회)가 맡았다.
사모회는 월례회를 통해서 한자리에 모여 각 교회의 기도 제목을 나누며 소통하는 사모회는 지역 교회들과 목 회자, 그리고 목회자 가정을 위해 중 보기도에 힘쓰고 있다.
이날 월례회에는 많은 원로 사모들 이 참석하여 근황을 전할뿐 아니라 사역을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하여 함 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선녀 은퇴 사모는 “하나님의 은 혜 가운데 목회를 잘 마쳤다. 은퇴하
고 이제는 나를 케어(care) 하려고 한
다. 그동안 목회에 집중하느라 내가 무
엇을 좋아하는 지도 모른 채 살았다. 나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한다. 아이들 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셔서 성장했 지 나는 전혀 돌보지 못했다. 그래서 대신 손자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한 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성경자 은퇴 사모는 “은퇴후 더 많
은 사역을 하고 있다. CCC 간사로 40
년 간 대학생 사역을 했다. 그리고 80
년대 OM 선교회 멤버로 ‘둘로스’
배에 승선하여, 30나라에서 온 사역 자 150명과 함께 콜롬비아, 캐나다까 지 사역하였다. 지금은 모든 사람들
을 위해 기도, 전도하고 있다. 줌으로
8,000명 선교사들과 매일 새벽기도를 드리는데, 그들의 아픔을 나누며 기도 하고 있다”고 현황을 알렸다.
심진숙 사모(순복음한인교회)는 “자
식들이 내 자신을 위해서 살라고 하 는데, 내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더 힘든 것같다. 교회 이전 진행 중인데 위하여 기도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송상경 사모(한인기독교회)는 “개
인적으로 오늘이 2살 되는 해이다. 교 회를 세우고 가정적으로 건강해야 사 역을 할 수 있다. 돌아보면 감사하고, 하나님은 손해보시는 분이 아니다. 하 나님께서 살려 주신 이유는 하나님 의 의의 길을 위해서 사용하라는 것이 라 생각한다. 하나님 앞에 구하는 것 이 말씀 속에서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더 하시는 것을 안다. 말씀 없이 리셋 (reset) 이 안 되는 것을 아니깐 성경 통독에 참석하고 있다. 하나님이 어떻 게 나와 우리 가정과 자녀를 영적으 로 리셋 하려고 하시는지, 하나님이 기 뻐하시는 뜻대로 리셋해 주시길 기도 드린다”고 그동안의 동정을 나누었다.
이영애 은퇴 사모는 “덴버에서의
기도회 광경 합심기도 후 서선녀 사모의 폐회기도로 폐하다
삶을 정리하고 9월에 한국으로 갔다 인도로 사역하러 간다. 하나님이 보내 신다니 감사하다. 인도가 날씨도 덥고
계급사회로 선교사가 어느 정도 수준
이 있어야 전도가 된다고 한다. 선교 비, 건강 등 시행착오를 할 시간이 없 다. 전도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창세 전부터 택정한 사람을 만나길 원한다. 기약 없이 떠나니 지혜를 주시길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경아 사모(믿음장로교회)는 기도 제목으로 “오는 연합부흥회를 통해 모두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 란다”고 전했다.
홍재영 사모(덴버한인장로교회)는 “ 목회로 바쁘다 보니 아이들이 엄마 얼
굴 보기 힘들다고 한다. 아이들이 PK 로 잘 자라길 기도한다. 올여름 교회 행사가 많았다. 이웃 미국인들이 미국
교회들은 팬데믹을 지나면서 교회 행
사를 할만한 힘이 없는데, 한국교회 가 일한다고 놀라워한다”고 감사했다.
최혜경 은퇴 사모는 “이제는 사모 아닌 한 교회의 성도이다. 지친 삶을
살아왔는데 교회와 직장을 한꺼번에
내려 놓았다. 한 가지 소원은 전부터
사모들을 섬기고 싶었다. 목회로 힘들
고 어려운 삶을 사는 사모들을 보며
그들과 기도하면서 위로 받았다. 저는
투덜되는 사모였는데, 기회가 되면 사 모들을 섬기겠다. 따뜻한 손길로 사모 들을 살려야 교회가 산다”고 위하여 함께 기도하길 요청했다.
유정민 사모(덴버영락교회)는 “덴 버에 온 지 얼마되지 않아 마음이 급 하지만, 인내하며 기다리고 싶다. 사 택 공사 중인데 라이센스가 안 나온 다. 감사하게도 이런 일들을 통해서 아이들이 함께하여 힘이 된다”고 감 사했다.
함께 자리한 오형숙 선교사는 에콰 도르 신학대학과 밀라노 신학교의 동 정과 방문 일정을 나누었다. 이어 나 눈 기도 제목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 드린 후, 서선녀 은퇴 사모의 기도로 월례회의 모든 순서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덴버지역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 하며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열정을 다 해 땀 흘리는 숨은 공로자들이 사모 들이다. 평생 섬기는 일에는 능하지만, 자신을 돌보는 일에는 여전히 초보인 사모들, 오랜 세월 목회자의 아내로, 교회의 어머니로 그늘진 구석에서 오 로지 기도와 수고의 아름다운 삶으로 헌신하여 복음화의 밑거름 되는 우리 의 자랑스런 사모들에게 사랑과 격려, 그리고 존경과 찬사의 박수를 보낸다.
이달의 초대석
크레스트모어 요양원
새롭게 한국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요양원을 운영하는 크레스트모어 요양원 감염관리 매니저 유미선 간호사(참빛교회 사모)를 모시고 요양원의 활동을 중심으로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의 노인 사역과 그에 대한 긍정적인 의식 변화에 관점을 두었다.
빛과소금: 전 고향집 한인양로원이 있 던 곳에, 새로 오픈한 한국 요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신다는 반가운 소식 을 들었습니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유 사모: 저는 크레스트모어 요양원에 서 감염관리 매니저로 일을 하고 있 는 유미선 간호사입니다. 저희 크레스 트모어는 Vivage Beecan 산하 요양 원으로 Vivage Beecan은 콜로라도 와 중서부(캘리포니아, 뉴멕시코, 유타 등)에 42개의 요양원을 소유하고 있습 니다. VIVAGE-BEECAN은 각 요양
원마다 특성화 하고자하는 정책을 갖 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로 한국 커
뮤니티를 활성화 하고자 이곳 크레스
트모어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앰 버우드(고향집으로 많이 알려진 곳)가
Vivage 산하 요양원으로 한국 요양원
을 활성화 하자고 하는 프로젝트를 갖
고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본사가 바뀌
게 된 이유로 더 이상 한국 프로그램
을 진행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콜로라
도의 한인수는 5만 명에 이른다고 하
는데 이런 곳에서 한국인을 위한 요양 원의 필요는 절실했습니다.
그러던 중 Vivage Beecan에서 다
시 한 번 한국인을 위한 프로그램에 제안을 받게 되었고 함께 일하던 한
국 프로그램 매니저 이수지 씨와 새로
운 곳에서 다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
다. 이수지 씨는 한국담당 코디네이터 로 입원을 비롯해 어르신들의 행정관
리를 맡고 있으면 전반적인 한국 프로
그램의 순활을 위해 여러 부서들과 함
께 영어가 어려우신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
한 김미숙 간호사, 이혜진 간호보조(간
호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라 곧 간 호사로 함께 근무하게 되실 겁니다) 등 저희 이외에도 한국 어르신들을 도와 주실 직원들이 있어 함께 어르신들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빛과소금: 한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어 떻게 운영되는지요?
유 사모: 미국 요양원 산하의 요양원이 기 때문에 모든 운영은 미국요양원내
에 프로그램을 따르고 있습니다. 여러 미국시스템을 한국화 하여 저희가 좀 더 어르신들에게 가까이 다가기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빛과소금: 입주 자격, 조건을 알려주시
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유 사모: 장기입원과 단기입원으로 나 누어져 있습니다. 장기입원의 경우 먹 는 약이 있고(비타민이나 타이레놀 정
도까지도 허용가능), 혼자 생활이 어렵
다는 의사의 판단 하(의사 referral)
에 전문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로 하
신분에 한에 입원이 가능합니다. 자격
조건은 메디케이드, 메디케어로 입원이
가능하시고 경우마다 차이가 있긴 하
지만 병원비는 메디케이드에서 커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메디케이드로 장기입원을 원하시는
경우 통장잔고 등 여러 서류가 필요하
니 자세한 사항은 요양원이나 매니저, 저에게 연락주시면 자세히 설명해 드
리겠습니다. 단기입원은 수술 후 재활
을 목적으로 입원하시는 경우인데 보
통은 3주정도 물리치료 및 여러 재활
치료를 통해 관리를 받으시고 집으로
퇴원하시는 시스템입니다.
빛과소금: 입주하신 분들이 받으실 수 있는 혜택은 무엇입니까?
유 사모: 한국 어르신들의 병원에서 가 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가 언어입니다.
여러 한국 직원의 상주로 어르신들이 더욱더 편안한 케어를 받으실 수 있도
록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이수지 매니
저님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액
티비티로 아침운동, 요리교실, 정원가
꾸기 등이 있으며, 명절 행사, 토요예
배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소풍도 함께
가고 한국 마트도 한 달에 한 번씩 다
녀오실 수 있으십니다. 네일아트, 그림
그리기, 10월부터는 종이 접기도 계획 중입니다. 예배는 덴버에 있는 세 교
회(소망교회 안성훈 목사님, 더비전교 회 윤유식 목사님, 참빛교회 유지훈 목 사님)목사님들께서 토요일마다 방문해 주셔서 예배를 드리고, 또한 각 교회
교인 분들도 어르신들을 방문해 주셔
서 맛있는 다과도 함께 해주셔서 은혜
로운 시간입니다.
또 다른 혜택으로는 한국식사와 취
미활동, 한국 티비, 한국 분들을 위한
전용라운지, 냉장고와, 이불, 옷장, 여
러 가지를 특별히 더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2번 의사방
문, 치과 서비스, 미용 서비스, 발 전문 의(특히 당뇨환자용의), 안과, 청력 서
비스 등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혹시 자
원봉사나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자 하시는 분들은 이수지 매니저나 저 에게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빛과소금: 어떤 방법으로 그곳을 지원 하며 자원봉사를 할 수 있나요?
유 사모: 지원은 미국회사이므로 모든
절차는 미국방식에 의해 진행됩니다. 지원서를 작성해 주시고 각 파트 매니 저와 영어 인터뷰가 가능하신 분에 한 에 지원이 가능합니다. 한국음식에 관 심 있으신 분들은 지금 한국 요리사를 구하고 있으니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 니다. 또한 자원봉사를 원하시는 분들 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헤 어, 네일 등 여러 분야에서 미국 봉사 자가 있긴 하지만 한국 분들을 위한 자원봉사자가 따로 있으면 어르신들에 게도 더 좋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빛과소금: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유 사모: 한국매니저인 수지 씨와 제가 투어를 오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어르신들 생각에 요양원은 죽기 전에 오시는 곳이라는 말씀을 하 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하지만 요 양원은 더 나은 자식의 삶과 어르신의 삶을 위해 오시는 곳이라고 말씀을 드 립니다. 전문 직원들이 돌보아 드리면 서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더 힘쓰고 있는 곳이고 믿고 보내주시는 자녀분들도 평안한 삶을 지내실수 있 으신 그런 요양원을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이곳에서 일하지 않았다 면 몰랐을 노인 사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있습니다. 크리스트모어 에 일을 하게 되면서 미국 사회에서 어 떻게 하면 어르신들이 더 많은 서비스 를 받으시면서 편히 지내실수 있을까 하는 것이 지금의 관심사가 되었습니 다. 저희는 더 많은 한국 간호사 선생 님들과, 직원을 모실 계획이 있으며 덴 버 한인사회의 발전하는 데에 있어 노 인사역이 주축이 되고자 합니다.
손 내밀 때 "We Are the World"
1985년 1월 28일, 당대 미국 최고의 가수, 팝 아티스트 45명이 늦은 밤 한자리에 모였다. 이는 전무후무한 일로, 한 곡을 만들기 위해 각기 다른 장르에서 최고라는 찬사로도 결코 부족함이 없는 기라성 같은 음악가들이 앞다투어 참여하여 대중음악의 영향력과 위상을 높이고, 대중음악사에 큰획을 긋는 위대한 곡을 완성했다.
이들은 노래 한 곡으로 사회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냈다.
하늘을 찌르는 인기와 부, 명예 모두를 가진 이들에게 시간이 돈이고, 자부심과 자존심 또한 둘째가라면 서러운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이들이, 좁은 스튜디어에서 10시간이 넘도록 강행되는 공동 작업에도
맡은 한 소절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은 칭송을 너머 차라리 감동적이었다.
이들이 보여준 열정과 프로정신, 그리고 화합은
남녀노소는 물론 신념과 종교, 나라와 인종을 초월하고 있었다.
“We Are the World”는 1984년 에티오피아 가뭄으로 인한
대기근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를 돕고자
마이클 잭슨과 라이오넬 리치가 공동 작사 작곡한 곡이다.
그리고 당시 가장 유명한 가수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아 완성하여
단숨에 빌보드 차트와 전 세계 음악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자선 싱글은 세계적으로 2,000만 장 이상이 팔렸다.
또한 대중에게 음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해 4월 5일, 성금요일에 전 세계 8,000개의
라디오 방송사에서 동시에 이 노래를 방송했다.
그리고 판매 수익금은 모두 에티오피아와 수단의
기근을 돕는 단체들에게 기부되었다.
그로 인하여 뉴욕타임즈는 이 노래를 “기부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꾼 상징적인 노래”로 평가했으며, 여러 음악 매체 또한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음악사의 위대하고 중요한 순간”이라 평했다.
3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We Are the World”를 들을 때마다 감탄을 금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독특한 각자의 음색과 천부적인 재능이 나를 내세우지 않고 함께 노래하는 옆사람을 배려할 때,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지…
발행인 최성애 권사
대단한 이들이 모여 전율할 만큼 멋진 노래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비단 탁월한 능력만으로 보기에는 여전히 아쉬움이 크다.
무엇보다 그들 마음 속에 고난받는 이웃에 대한 긍휼함과 사랑이 없었더라면, 함께 노래하는 이들에 대해 존경과 배려가 없었더라면, 갈채는 받았을지언정 심금을 울리지도, 애초 계획하였던 기부 문화의 장도 마련하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돌아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 주위에는 여전히 고통받는 많은 이웃이 존재한다.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도 않아서 머뭇거리다 돌아서지만, 어쩌면 그 순간, 우리의 이웃은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적은 도움이, 한 잔의 물이, 따뜻한 말 한마디나 엷은 미소가 혹은 스치는 가벼운 눈길 한 번이 절실한 순간이었을 수도 있는데 우린 너무나 쉽게 포기하고 판단하고 정죄하고, 손 내미는데는 더욱 인색하다.
우린 그리스도인 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많은 자선단체들이 인류애 실천을 목표로 동분서주할 때 겉모습만 경건한 방관자로 바라볼 때가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지금도 늦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자립하기 힘든 세상이 되어 거리로 내몰리고, 사탄의 괴계로 세상은 날로 악해지고 있다.
대낮 많은 사람이 왕래하는 거리에서도 살인이 아무렇지도 않게 남무하며, 사탄에 미혹되어 자기가 무슨 일을 저지르고 있는지조차 모르면서
악을 행하고 고통을 주고 받는다.
이제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이 아니요, 악한 영과의 싸움이다.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이제는 과감히 손을 내밀어야 한다.
우리가 세상을 향해 사탄을 대적하며 손을 내밀 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묻은 손이 함께 일하실 것이다.
이웃을 향하여 손 내밀 때, 돈이 없어도 좋다.
베드로처럼 은과 금은 없어도 믿음으로
내게 있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하자.
그리하면 약속하신 말씀 대로 주님께서 일하실 것이다.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행 �:�)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Whoever is kind to the poor lends to the Lord, and he will reward them for what they have done.
지금은
찬송은 언제하는 것인가? 찬송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과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게 한다. 심령을 정화하 고 일과 신앙생활과 하나님의 계명과
약속을 꾸준하게 지키고 성취하기 위
하여서도 활역소가 되는 것이다. 그리
고 하나님을 심령으로 구하고 의뢰하
고 만나고 따라가고 동행하고 동업을
하기 위하여서도 소중하다. 또한 문제
와 걱정과 불안과 두려움과 갈등과 미
움과 분노와 절망과 포기와 죄악을 막
는 방패와 힘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니 찬송은 흥망성쇠, 희로애락, 생 사간에 하여야 하는 것이다.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찬송을 부를 수 있는 것은 일거양득이요 하나님의 은사들과 병기 들 중의 하나이니, 찬송하기를 사모하 고 평안해 할 수 있어야 한다.
다윗은 하나님의 보호, 도우심, 건지 심, 복, 지혜 등을 체험하고서는 하나
님께 찬송을 하였다. 또한 왕이 되어 서는 왕의 권세로 간음과 음모로 살인 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단 선지자
를 통하여 하나님의 책망을 받자, 마 음이 깨어지고 통회하면서 철저하게 회개를 하였다. 그리고는 하나님께 찬 송을 하였다.
바울은, 영적예배와 선행과 나눔의 제사만 아니라 찬미의 제사도 하나님 께서는 기뻐하신다고 고백을 하였다. 성경에서 기록한 바와 같이, 하나님께
일거양득
영혼으로 찬송할 때에는, 죄사함과 치
료와 생명과 자비와 은혜와 사랑을 체 험하였던 사람들이 많은 것이 놀라웁 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시면서도 자비롭게도 은혜롭게 전능하신 분이신 것이 모든 사람에게 행운이다.
예수님의 지혜와 순결을 본받는 것 은, 손해와 고난을 받게 될 수가 있으 니 어리석은 짓이요 못난 짓이요 나쁜 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 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지혜와 순결 을 “잘했다. 좋다.”라고 여길 것이다. 기차나 전철 길은 시종 평행을 이루어 야,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목적을 성취하게 한다. 그와 같이, 예수님의 지혜와 순결을 본받는 것이 죄와 죄 의 삯을 모면하게 되고 생명과 영생을 얻게 하니 일거양득임을 깨닫고서 주 의 신부와 천국시민으로 골인을 하길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시고 생명의 문 이 되신 예수님께서도 바라실 것이다.
성경적으로 소생은 생각과 심령을 비
우고 씻고 정결케 하고 주하나님의 마 음과 성령과 진리로 채우고서 믿음과 영혼이 살아 나는 것을 의미한다. 없
어질 것과 심령과 믿음과 천국을 향하
는 길에 있어서, 신앙의 부담과 걸림돌
과 스트레스가 되는 욕심과 자랑과 쾌
락이 비워지는 것을 인생에 의미가 없
거나 불행해 하거나 실패했다고 여기
거나 분노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소생케 되는 과정임을 행복하
게 여겨야 한다. 그래야 연단이 되고
연달한 신앙인이 되고 하나님께서 택
하신 자로서 천지에 유익한 자가 되면
서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이 될 수 있
는 것이다. 또한 천지에서 일거양득한
자가 될 수가 있는 것이다.
예방을 위하여 남극으로 피신을 하
여도 사망하는 사람들도 있다. 예방보
다 더 좋은 약은 무엇인가? 면역력은
질병을 극복하여 생긴 힘이니 일체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환란과 인내를
고난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으나, 실상
은 연단을 통하여는 소망을 이루게 하
고 믿음의 푯대인 의에 이르게 한다.
믿음의 열매인 선행을 실천하게 하고 믿음의 목적인 거룩과 의와 순전함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어서 거
룩과 의와 선을 성취하게 되며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거룩함은
하나님의 전이요 성령의 성전이요 주
의 신부가 되어서 천국시민으로 합당
하다. 의는 영생에 들어가는 비결이요
선행은 하나님의 보호와 세월의 장구 함과 응답과 복과 칭찬과 존귀와 평강
을 얻게 하고 생명의 부활로 일어나게 한다. 면역력을 키우는 것과 면역력을 활용하는 것은 일거양득이지 않는가?
보혜사 성령을 구하는 것과 성령 충
만하는 것이 일거양득이다. 성령의 인 도하심을 받는 자와 성령을 좇아가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나님과 연 결이 되고 동행하고 동업하고 전우가 되는 비결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 뻐하시는 기도와 찬송과 영적예배와 섬김과 복음 전함이 되게 한다. 사람 의 힘으로 되지 아니하고 능으로 되지 아니하며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 됨이 변함이 없는 것이다.
예수님의 보혈과 얼굴을 구하거나 바라보는 것이 일거양득이다. 하나님 의 은혜와 보호와 인도하심과 능력을 얻게 하는 효력이 있다. 예수님의 권세 는 그의 사랑과 더불어 영원함을 확고 하게 믿어야 잘하는 것이다.
또한 겸손과 경외함은 손해가 아니 라 일거양득이다. 부와 존귀와 생명이 며 하나님의 보호와 도움과 지혜와 구 원을 얻게 한다.
주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이 일 거양득하면서 인생이 보람되고 영생이 복되길 바라실 것이다.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사무엘상 강해(83)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오라, 우리가 들로 가자!
<사무엘상 20:9-11>
다윗은 사울 왕이 자신을 죽이기
위해 추격하는 절대 절명의 위기 속
에서 요나단을 찾아가 자신에 대한
사울 왕의 의중을 살펴 줄 것을 간
곡히 요청했습니다. 그 요청이 무엇입 니까? 매월 초하루(월삭)에 왕을 모시
고 가족식사를 할 때, 자신이 자리를
비우면 왕이 물어 볼 텐데, 그 때 자
신이 매년제를 위해 베들레헴에 가기
를 가족들이 청해서 허락했다고 하라
는 것입니다. 이 때 왕이 ‘좋다’하
면 살해 의지가 없는 것이고, ‘노하
면’ 살해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겠 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요나단에게
다윗이 “네 종에게 인자를 행하라” 고 요구합니다.
“그런즉 바라건대 네 종에게 인자하게 행하라 네가 네 종에게 여호와 앞에서 너 와 맹약하게 하였음이니라 그러나 내게 죄악이 있으면 네가 친히 나를 죽이라 나 를 네 아버지에게로 데려갈 이유가 무엇 이냐 하니라”(사무엘상 ��:�).
여러분, ‘인자’가 뭐라고 했습니 까? ‘헤세드’입니다. ‘언약적 사 랑’입니다. 스스로 언약의 주체가 되 어, 생명을 내어놓고 약속을 이행하고 야 마는 사랑입니다. 우리 하나님께 서 이 헤세드에 근거하여 우리를 사 랑하셨고, 요나단이 이 헤세드에 근 거하여 다윗을 자신의 생명같이 사랑 했습니다. 이 사랑에 근거하여 자신 의 요구를 들어달라는 다윗의 간청입 니다. 다윗의 이 간곡한 요청에 요나 단이 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요나단이 이르되 이 일이 결코 네게 일 어나지 아니하리라 내 아버지께서 너를 해치려 확실히 결심한 줄 알면 내가 네게 와서 그것을 네게 이르지 아니하겠느냐 하니”(사무엘상 ��:�).
요나단의 이 말은 그가 계속해 서 반복적으로 다윗에게 하는 말입 니다. 요나단이 다윗을 자신의 생명 처럼 사랑했다는 말은 자신의 생명을
걸고 다윗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말이 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요나단은 다 윗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라 할지라도 다윗의 생명을 살 려내기 위해 알려주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확고한 요나단의 말을 듣고도 다윗은 염려 합니다.
“다윗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네 아버 지께서 혹 엄하게 네게 대답하면 누가 그 것을 내게 알리겠느냐 하더라”(사무엘상 ��:��).
이 말은 만일 사울 왕이 자신을 죽일 계획을 요나단이 자신에게 알리 지 못하도록 강압적으로 막으면 어떻 게 하겠느냐고 묻는 것입니다. 골리앗 앞에서도 두렵지 않았던 다윗이 지금 이 상황 속에서 어떤 심정 가운데 있 는가 하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지점입니다. 다윗은 지금 자신 안에 갇혀 있습니다. 상황 속에 갇혀 있어 요. 그래서 요나단의 다짐을 믿지 못 하는 것 같은 염려스러운 질문을 하 는 것입니다. 이런 다윗에게 요나단이 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 가 들로 가자 하고 두 사람이 들로 가니 라”(사무엘상 ��:��).
다윗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없이 요 나단은 “오라 우리가 들로 가자”라 고 합니다. 요나단은 왜 다윗을 이끌 고 ‘들’로 가고자 했을까요?, ‘들’, 즉 ‘The field’은 어떤 곳입니까?
도 미래가 한없이 답답한 아브라함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셨습니다. 하늘의
수없이 많은 뭇별들을 가리키시면서 이렇게 말씀하 셨습니다.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
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 라” (창세기��:�).
밖으로 나가야 하늘의 별을 볼 수 있습니다. 나를 덮고 있는 모든 것들 을 벗어 버려야 미래를 볼 수 있습 니다.
있는 경험의 장소입니다.
지난날에도 요나단은 다윗을 ‘들’ 에 숨겨준 적이 있습니다.
“그가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
버지 사울이 너를 죽이기를 꾀하시느니
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아침에 조심
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 내가 나가
서 네가 있는 들에서 내 아버지 곁에 서
서 네 일을 내 아버지와 말하다가 무엇
을 보면 네게 알려 주리라 하고”(사무엘
상 ��:�,�).
그래서 어쩌면 요나단은 바로 이곳
으로 다윗을 데리고 갔을지도 모릅
니다. 18장에서 다윗과 언약을 맺은
그 언약을 이행하기 위해 다윗을 숨
겨 주었던 바로 그 ‘들’로 말입니
다. 아니 어쩌면 요나단이 18장에서
다윗을 처음 만났을 때 약속을 맺은
곳이 이 ‘들’이었을지도 모를 일입
이동훈 목사 더비전교회
인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야 합니 다. 아브라함의 손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 들판에 세우시는 하나님의 마음 을 아시겠습니까? 사람들과의 관계에 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셋째,‘들’은 열린 공간이기에 치 명적인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은밀한 산속 보다는 들판이 더 위 험합니다. 사방에서 나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노출 시킨다는 것 은 두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위험이 노출된 ‘들’에도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가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 본문에는 다윗과 요나단 “두 사람이 들로 가니라”고 기록하고 있습 니다.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 가 들로 가자 하고 두 사람이 들로 가니 라”(사무엘상 ��:��).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을 들판 (광야)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은 이 허허로운 들판에 자기 백성 들을 홀로 두지 않으셨습니다.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그들은 인도하셨 고, 성막을 자신의 처소로 삼고 친 히 그 백성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 나님이 함께 가시므로 그들은 약속 의 땅 가나안에 넉넉히 들어갈 수 있 었습니다.
자기 속에, 문제 속에 파묻혀 있는 다윗을 요나단은 열린 공간인 ‘들’ 로 데리고 갑니다. 문제 속에 파묻혀 있으면 더 큰 것, 더 중요한 것, 더 큰 길을 볼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내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문 제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니다. 그래서 그냥 ‘field’가 아니라 ‘the field’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이 ‘들’이 필 요합니다. 하나님과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하나님과 나의 둘 만의 공간 말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경험하
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다시 확
성령님께서도 우리 예수님을 들판( 광야))로 몰아내신 적이 있습니다.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 라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 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 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마가복음 �:����).
첫째,‘들’은 열린 공간입니다.
둘째, 이‘들’은 두 사람이 서로를 신뢰할 수
하나님은 예수님을 황량한 들판에 세우시고 무서운 사탄의 시험과 사나
운 들짐승이 우굴거리는 그곳에 홀
로 두시지 않았습니다. 천사들로 하
여금 예수님을 수종들게 하셨습니다.
또 성령님은 빌립 집사님을 들판으로
내 모셨습니다(사도행전 8장).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 은 광야라”(사도행전 �:��).
빌립 집사님은 그 들판에서 ‘이디 오피아 간다게 내시’를 만납니다. 그 리고 그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여러분, 선교가 무엇일까요? 선교는 선교의 주체가 되시는 성령님과 함께 세상이라는 ‘들판’에 서는 것입니 다. 그곳에는 사도바울 선생님의 고백 처럼 ‘굶주림과, 매 맞음과, 파선함’ 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 위험 속에 서도 ‘땅 끝가지 이르러 내 증인 되 라’는 우리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 하고자 할 때 성령님께서 우리를 도 우실 것입니다.
힘들다고 선교를 중단하지 마십시 다. 여력이 없다고 멈추지 맙시다. 주 님 다시 오실 그 때까지 나를 사랑하 시되 영원도록 헤세드의 사랑으로 사
랑하시는 우리 주님 의지하고 선교의 현장, 그 ‘field’에 서십시다.
사랑받는 자(성도)가 사랑하는 자 (하나님)를 의지하고 거친 들판에서
올라오는 아름다운 장면이 구약 ‘아 가서’에 나옵니다.
“그의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 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가 너로 말 미암아 네 어머니가 고생한 곳 너를 낳은 자가 애쓴 그 곳 사과나무 아래에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아가서 �:�).
아가서의 결론 부분에 해당하는 장 면입니다. 여기 ‘거친 들’은 어디일 까요?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현장입니다. 이곳에는 시험이 있습니 다. 위험이 있습니다. 죽음이 있습니 다. 무엇보다 하나님과 우리의 사람 을 끊어 놓으려고 하는 온갖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누 가 올라옵니까? ‘여자’입니다.
여기 여자는 문자적으로는 솔로몬 의 아내 술람미 여인입니다. 영적으 로는 오늘 우리들입니다.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홀 로 올라오고 있지 않습니다. ‘그가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올라옵니 다. 여기서 ‘사랑하는 자’는 누구 입니까? 문자적으로는 ‘솔로몬’입니
다. 상징적으로 보면 우리를 사랑하시 는 우리 주님이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확인할 수 있습니까? 솔로몬을 사랑하는 술람
미 여인이 자신이 사랑하는 자, 곧 솔로몬을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 라오는 것처럼, 거친 들판, 광야와 같
은 세상살이 가운데서 있는 우리들
도 나를 사랑하는 주님을 의지하고
살아갈 때, 그 들판은 여호와 닛시의
깃발을 꽂는 승리의 장소가 될 줄로 믿습니다.
거친 들에서 올라온 ‘여인’은 오
늘 본문에서 다윗이 요나단에게 요
구했던 것 같은 ‘사랑’을 요구하고, 또 그 사랑의 위대함을 이렇게 정의 합니다.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 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 라”(아가서 �:�).
요나단은 ‘죽음 같이 강한 사랑’ 으로 다윗을 사랑했습니다. 이 ‘죽 음 같이 강한 사랑’이 바로 하나님께 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헤세드, 즉 ‘ 언약적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포기 하지 않는 사랑입니다. 끝가지 책임지
나는 여호와의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도다
다시 야곱을 자기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며
이스라엘을 자기에게로 모이게 하시려고
나를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자기 종을 삼으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사 49:5)
는 사랑입니다. 이 헤세드의 사랑을 의지하고 들판에 서 있는 한 우리는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한국의 포크송 듀엣 해바라기가 부 른 ‘사랑으로’라는 노랫말 가사를 음미하며 오늘 설교를 마치겠습니다.
<사랑으로>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
바람 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그러나 솔잎 하나 떨어지면
눈물 따라 흐르고
우리 타는 가슴 가슴마다
햇살이 다시 떠 오르네
아 영원히 변치 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제공: Grace Tailors
비전을 이루는 교회”
내 뜻이 아닌 아버지 뜻대로!
우상을 섬기지 말라
(신 4:15-24)
우상 숭배는 여러 가지 형태를 가지 고 있습니다. 어떤 형상을 새겨서 그 앞에 절하는 것만 우상 숭배가 아니 라, 우리가 잘 아는 말씀, 골로새서3:5 절을 보시면,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 심은 우상 숭배니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다른 것을 택하는 자체 가 우상 숭배라는 거예요. 이렇다고 본 다면, 오늘 하루 동안에도, 우리 앞에 는 수많은 우상들이 즐비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중에서 하나님과 하나님
의 말씀이 아닌 어느 것 하나라도 택 해서, 그것을 한다면 그것은 우상숭배 이고 그것을 하나님은, 오늘 본문 24 절에서 보니까,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
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불이 타오르듯이 우리의 그런 모습
을 하나님은 굉장히 싫어하신다는 것 입니다.
우리가 우상 숭배를 최대한
삼가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
늘 말씀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보는 것보다 듣는 것에 우리의 관심을 더 집중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총 열 구절인데 형상이 라는 단어가 9번이나 나옵니다. 우리 인간은 형상을 만들기를 참 좋아합니 다. 15절을 보니까, "여호와께서 호렙 산 불길 중에서 너 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어떤 형 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호렙산에서 십계명을 받으러 올라 갈 때 모세나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단 한명도 하나님의 형상을 본 사람 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구절을 보시면,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해 어떤 형 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 하나님은 아셨어요. 이스라엘 백성 들이 스스로 부패하여 보지도 못한 하나님의 형상을 자신들 마음대로 만 들어서 그것을 섬기게 될 것을 하나 님은 이미 아셨습니다. 그래서 우상 을 새겨 만들지 말라 이렇게 명령하 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인간의 가장 부패한 속 성 중에 하나가요, 보지 못한 것은 믿 지 못한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도 마에게 말씀하셨지요.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 다 하시니라”(요��:��)
히브리서11:1절에서도,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 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습니
다. 그 형상은 보지 않아도 믿을 수 있 는 형상이었어요. 그런데 아담과 하와 의 죄로 말미암아 부패하면서 그 형상 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보지 못 한 것을 이제는 못 믿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
해 그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 았습니다. 이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이 믿
음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입니 다. 이 은혜의 선물을 우리는 절대 다 시 잃어버리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러
면 이 은혜의 선물, 믿음을 지키는 방
법이 뭔가?
로마서8:29절을 보시면,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게 해주신 우
리 예수님의 모습을 우리가 본받는 것
이 우리의 믿음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
예배/모임
주일�한어권�예배 주일�오전 ��:��, 본당
주일�영어권�예배 주일�오전 ��:��, EM실
금요성령집회 금요일�저녁 �:��, 본당
새벽기도회 오전 �:�� (화-토), 본당
성경교리대학 주일 오후
이형만 목사 덴버한인장로교회
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을 듣는 것이 너무 좋고, 그리고 그렇 게 순종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예수님 을 닮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전 에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정말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우리의 삶 을 다스리시는구나! 지금도 나를 보호 하시고 인도하시는구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는구나! 정 확히는 안 보이지만, 모세가 하나님의 등을 봤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등 정 도는 볼 수 있게 돼요. 그만큼 하나님 과 친밀하게 되었고, 동행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성도는 평소에도 보이 는 것으로 전부를 다 평가하고 믿으려 고 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끊 임없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가 해야 할 일은, 말씀을 듣고 순종해 서 빨리 예수님을 닮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볼 수 있는 그런 영성을 갖고 하나님과 함께 동행 하며 사는 거예요. 우리 성도님들 모두 다 가 이런 믿음의 진보를 다 이루게 되 시기를 바랍니다.
10분 성경 한권 읽기 시리즈 누가복음
누가복음의 배경과 제목
누가복음은 사도행전과 마찬가지로
데오빌로에게 보내지는 목적이 있음을
분명하게 지시하고 있다(1:1-4, 행1:15). 누가복음이 먼저 보내졌고 이후에
보내진 사도행전의 시작은 누가복음의
요약과 동시에 누가복음의 결론의 지
점에서 출발하고 있다. 누가는 사회적
인 지위가 높은 데오빌로(하나님의 친
구라는 이름의 의미)에게 누가복음을
제출하였다(행23:26, 24:3, 26:25). 누가
는 데오빌로에게 “각하”(the king, the most excellent)라는 호칭을 사 용했는데 그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출판하여 판매하는 일에 대한 책임을
졌을 수도 있다. 누가는 목격자들의 증
언과 기록된 자료들에 의존하여 본 복 음서를 기록하였다(1:1-4). 누가는 바울
이 2년 동안 가이사랴 감옥에 갇혀 있
었을 때, 팔레스타인을 여행하면서 예
수님의 사역의 목격자들로부터 증언과
정보를 습득하였을 것이다. 주치의 출신인 누가는 예수 그리스
도에 대하여 따스함과 동정심을 가지
실 뿐만 아니라 완전한 인성을 가지
신 분으로 조심스럽게 기록하였다. 누
가복음의 제목은 ‘카타 루콘’(Kata
Loukon) 즉 ‘누가에 따르면’이라는
의미이다. 누가는 바울의 첫번째 감
금 때 동행했고, 바울은 그를 “사랑
을 받는 의원 누가”(골4:14, 몬24)라고
그에 대한 각별한 하나님의 사랑을 표 현하였다. 바울이 두번째 감금되었을
때 역시 누가는 그와 동행했고 바울은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딤후 4:11)고 그의 충성심을 설명해주었다.
비록 누가는 이방인이었을 가능성이 훨씬 크지만, 그는 뛰어난 헬라어 실력
이 있었고 헬라 주치의로서의 자유를 누릴 수 있었다.
누가복음의 주제와 목적
누가복음의 기록의 목적은 매우 분 명하다. 1:3-4절에 "...차례대로 써보내 는 것이…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다”라고 기록되었다. 누가
는 이방인 신자들로 하여금 믿음을 굳 게 하고 믿지 않는 자들에게 구원의 믿음을 갖도록 자극하기 위해 예수 그 리스도의 유일한 삶을 정확하면서도 연대기순서대로 포괄적인 방향으로 기 록하였다. 누가복음서의 또 다른 분명 한 목적은 기독교가 정치적인 전복 집 단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혔다. 그 증 거는 빌라도가 예수님의 무죄를 선언 하는 장면을 세 번이나 기록한 것이 다 (23:4, 14, 22). 이와 같이 누가복음 은 “읿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고 성육신 하신 완전한 인자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보여준다(19:10).
누가복음의 핵심 내용
누가복음의 핵심 단어는 “인자이신 예수님”이다.
“�:�-�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오빌로 각하에게 차 례대로 써보내는 것이 좋을 줄 알았노 니 이는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다.”
“��:��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15장에는 잃어 버린 양 잃어버린 동 전, 그리고 탕자의 세 비유가 연속으 로 기록되어 있다. 이 세 비유는 누가 복음의 핵심인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를 통해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니
여호와여 지체치 마소서
(시 70:5)
러 오셨다’는 메세지를 던져주고 있다.
누가복음과 예수 그리스도
누가복음은 복음서 중 가장 길고 포 괄적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정보를 정밀하게 기록하였다. 누가복음과 사 도행전은 신약 성경의 약 28%에 해당
된다. 바울은 2,033절을 사용하였지만, 누가는 2,138절을 사용하였다. 누가복음은 포괄적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기독교 메시지의 보편성(인자
는 인종을 초월하여 가난한 자와 부자, 존경 받는 자와 멸시 받는 자, 세리와 종교 지도자들 모두를 향한 구원자라 는 것)을 보여주는 탁월한 복음서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누가복음을 좋아 한다. 왜냐하면 누가복음은 매우 품 위 있는 헬라어로 쓰여졌고, 누가의 문 학적인 풍부함과 아름다운 필체가 사 용되었다. 예를 들면, 네 개의 아름다 운 찬송시(마리아의 노래/1:46-55, 사 가랴의 찬송시/1:67-79, 천사들의 영광 송/2:14, 그리고 시므온의 찬송의 노 래/2:28-32)이다. 또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사가랴, 선한 사마리아인, 탕자,
정석현 목사 시온장로교회
회개하는 세리, 삭개오, 그리고 엠마오 로 가는 두제자 등)에 대한 관심을 표 현하였다. 뿐만 아니라 누가복음은 여 자들(엘리사벳, 마리아, 안나, 마르다, 그리고 베다니의 마리아), 아이들(요한
과 예수님의 어린 시절)에 대하여 그리
고 기도, 성령님의 역사, 가난과 부, 의 학적인 것들, 찬양과 감사, 그리고 가 정 생활에 관한 주제들을 광범위하게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내용 개관 누가는 가장 포괄적이고, 가장 길고, 가장 문학적이고, 그리고 가장 정확한 역사적인 정확성을 갖고 죄인을 찾아 구원하러 오신 인자이신 예수 그리스 도에 대하여 표현하고 있다. 누가복음 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인자에 대한 소개 (1:1-4:13)’, ‘인 자의 사역 (4:14-9:50)’, ‘인자를 배 척함 (9:51-19:27)’, ‘인자의 십자가에 죽으심(19:28-24:53)’이다.
누가복음 내용 개관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 121:7~8)
내 인생 내 마음대로 안될 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우리
인생이 우리 마음대로 안될 때가 너 무나 많습니다. 평생토록 일만 하고
열심히 살다가 느지막하게 경제적인
여유가 생겼는데 갑자기 찾아온 질병
으로 세상을 떠나는 분들을 많이 보 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자녀가 부모 보다 세상을 먼저 떠나기도 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자기도 원하지 않았지만
인간 관계의 어려움에 빠지기도 했습 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이 글을 쓰기 몇 시간 전에는 쓰레기 봉지를 옮기
다가 그 안에 넣어 두었던 페인트 통 이 새어 버렸습니다. 쓰레기 봉지에서 페인트가 흘러 나와 집 앞 주차장을 덮어 버렸습니다. 그걸 물로 닦아내는 대소동을 겪었습니다. 참 우리 인생 우리 마음대로 안됩니다!
우리의 인생이 우리 마음대로 안
될 때, 우리 인생이 우리가 원하지 않
았던 방향으로 흘러갈 때 우리는 어
떻게 해야 할까요? 그 때도 당황하지
않고, 다른 사람 원망 하지 않고 차
분히 기다리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힘든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쓰레기
봉지에서 페인트가 흘러 나올 때 순
간적으로 쓰레기 봉지를 옮겨 달라고
부탁한 아내를 원망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용하다 남은 페인트를
쓰레기 봉지 안에 버린 사람은 정작
저였는데 말이죠. 하지만 입을 다물 고 주차장에 묻은 페인트를 청소하고
물로 닦아 내다 보니 사태가 해결되 었습니다. 처음에는 난리가 난 것처 럼 보였는데 결국 청소가 되었습니 다. 아내를 원망하지 않은 것이 얼마 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사도 바울은 3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을 방문
했습니다. 지난 10년여 동안 사도 바 울은 아시아 지역과 유럽 지역에서 많은 교회를 개척하고 수많은 사람 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많은 사람들 을 예수님의 제자로 삼았습니다. 그
리고 이번 예루살렘 방문 때는 고린 도 교회에서 예루살렘 성도들을 위해 서 모아 준 헌금도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수고하고 땀 흘려 거
둔 전도의 열매인 이방인 성도들도
데리고 왔습니다. 사도 바울의 마음 가운데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런 귀한 열매를 가지고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 림으로 그간의 전도 여행을 마무리하 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이방인들과 함 께 있는 것을 본 유대인들은 사도 바 울을 고발합니다. "이 자는 율법을 모독 하고, 이방인을 데리고 와서 성전을 더럽 힌 사람”이라고 고발합니다. 사도 바 울을 `없이 하자'는 큰 소동이 일어나 게 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기대했 던 선교 여행의 멋진 마무리는 물 건
너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선교 여행의 아름다운 마무리 대신 사도 바울은
죄수의 신분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
도 바울의 인생과 사역이 자신이 원
했던 것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흘러가
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섭리와 하나님의
역사는 너무나 놀랍습니다. 사도 바
울의 사역은 큰 암초를 만난 것 같
고 광풍을 만난 것 같았지만 하나님
은 여전히 사도 바울과 그의 사역을
붙들고 계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죄
수의 신분이 되었지만 그 덕분에 높
고 낮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가 어
떻게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는지를 간
증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예루살
렘 시민들 앞에서, 그 다음은 산헤드
린 공회 앞에서, 그리고 벨릭스 총독 앞에서, 다음은 베스도 총독 앞에서, 그리고 아그립바와 베스도 앞에 사도
바울은 자기가 만난 예수님을 증거합 니다. 고발을 당한 죄수의 신분이 아 니었다면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없었 을 것입니다.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자신이 만 난 예수님을 간증한 그 밤에 예수님 께서는 사도 바울 곁에 서셔서 말씀 하셨습니다.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 을 증언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 야 하리라” (행 ��:��)
김병수 목사 믿음장로교회
또 로마로 압송되어 가는 동안 율 라굴라 광풍을 만난 그 밤에는 이렇 게 말씀하십니다.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 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행 ��:��)
사도 바울의 인생의 방향은 자신이 원했던 방향과 정반대의 방향으로 흘 러갔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사 도 바울의 삶을 인도하시고 계셨습니 다. 저와 모든 독자님들의 삶도 마찬 가지입니다. 우리의 삶에 우리가 원하 지 않은 일이 일어나고 있어도, 우리 인생 우리 마음대로 안 되어도, 우리 가 예수님의 종과 증인으로 살아가면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여전히 붙들고 계시고 인도하고 계십니다. 우리 곁에 서셔서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한다. 내가 너에게 허 락한 사명 다 이루기까지 나는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말씀하십니다. 삶에 힘든 일이 일어나도 누구도 원 망하지 아니하고, 예수님의 종과 증 인으로 살아감으로 예수님께서 궁극 적인 승리를 주시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