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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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2:6)

제 7권 24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17년 12월 22일 발행

우리 자녀들이 겨울방학동안 인생의 보물을 캘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와! 성경이 이런거였어?”

성경통독 세미나 강 사

날짜: 시간: 대상: 장소:

맹준호 목사

1월 4-6일(목-토) 3일간 9:30am-5pm 한인 청소년(중고생 이상)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문의: (720) 971-9503 준비물: 한글성경, 마음 회비: $80 정원: 15명

점심과 저녁을 제공합니다.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원장

11000 E. Yale Ave. Aurora, CO 80014 (가동빌딩 지하 90호)


목차

2017년 12월 22일

목차 교계소식 성탄 메세지 목회칼럼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평신도 신학칼럼 예배학 강좌 미주에스라성경통독 진리의 샘터 내면을 향한 여정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에콰도르 선교일지 좁은 길을 걸으며 우울증과 영적 치유의 길 수가월드미션 RV에 복음을 싣고 열방을 향한 걸음 생명의 샘을 여는 내적치유 사모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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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빛과 소금 뉴스 2821 S. Parker Rd. #409 Aurora, CO 80014 (303) 667-2778 E-mail: thelightandsalt@gmail.com 발행 겸 편집인: 최성애 디자인: 최수정 Facebook page나 블로그에 들어오시면 매회 발행되는 디지털 카피를 보실수 있습니다. thelightandsaltnews.blogspot.com

1월은 12일, 24일 발행됩니다. 빛과소금뉴스는 매회 2,000부씩 발행됩니다. 【빛과소금뉴스 PICK-UP 장소】 덴버지역: H-Mart, M-Mart, E-Mart 볼더지역: H-Mart 웨스트민스터점 콜로라도스프링스: 썬마트

본지는 어떠한 특정 개신교 교단과 연관되어 있지 아니합니다. 본지의 개제되는 모든 설교와 칼럼, 신앙간증 및 수기는 오직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글들로 하나님의 영광과 독자들의 신앙 증진에 초점을 맞춥니다. 단, 보도기사는 본사의 신앙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빛과 소금 뉴스는 바로 여러분의 교회, 가정, 개인의 신문입니다.

빛과소금뉴스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기고 구자형 김병수 김영애 김창훈 맹준호

목사 목사 사모 목사 목사

박영자•박승목집사

손창달 송병일 오성관 오세오 우영종 유지훈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문서선교에 동참하는 개인, 교회, 단체, 사업체

이경숙 목사 이동훈 목사 이영희 목사 (Rev. McDonald)

이재덕 이흥섭 임동섭 임흥섭 정봉수 최요셉 최요한 최형락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국제언어서비스 김영옥 집사 / 김성애 성도 김정애 권사 덴버록키마운틴한인라이온스클럽

덴버소망교회 덴버영락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마지막세대선교회 믿음장로교회 박로렌부동산 박수원 권사 박정순 원로사모 박현석종합보험

벧엘교회 볼더아름다운교회 삼성장로교회 선교방송다리 섬김의교회 성경혜부동산 세계기도일예배 송은주뉴욕라이프 순복음덴버중앙교회 신민식 • 신경원 성도 실로암장로교회 에즈라성경통독 예닮장로교회 웰빙해독

윤찬기CPA 이국형 장로 / 이계원치과 이성선집융자 이승길 장로 이승우오바마케어 지구촌교우회 지일성 • 지정순 집사 참빛교회 콜로라도장로회 한인기독교회 할렐루야교회 허영진 권사 / 홍해선교회 Jasmine’s House Decorating Young Fashion Cons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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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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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2일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2017년 캐럴 페스티벌 “The Great Birth, The Great Song”

김태현 지휘자

CU-Boulder Brass Quintet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은 성탄절을 앞 두고 12월 16일 토요일 저녁 오후 6시 에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서 “캐럴 페스 티벌 ‘The Great Birth, The Great Song’”을 연주하여 갈채를 받았다. 이 번 공연은 합창단의 2017년 마지막 공 식일정으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 해서 손에 꽃다발을 들고 공연장을 찾 은 어린아이부터 조부모까지 온 가족이 함께, 혹은 정장을 입은 친구들끼리 조 금은 들뜬 분위기 속에 밝은 표정으로 삼삼오오 객석을 일찍부터 채워 높은 관 심을 보여주었다. 시간이 되자, 눈부신 크리스마스트리 로 아름답게 장식된 무대에 크리스마스 를 상징하는 색 가운데 하나인 밝은 초 록색의 상의와 검정색의 스커트를 단정 하게 입은 여 단원들과 검은색 연미복을 멋지게 차려입은 남 단원들이 입장하고 지휘자가 무대에 들어서자 객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로 그들을 격려했다.

1악장에서는 목동들의 목소리를 연상시 키듯 트럼펫의 활기있는 연주와, 2악장 신비로운 성탄일을 연상하게 하며 아기 구세주의 이 땅에 오심을 찬미하는 느 린 연주, 그리고 3악장은 활기가 넘치는 기쁨을 생명력 있고 낙관적으로 표현하 며, “알렐루야”(여호와를 찬양하라)를 반복하며 끝난다. 이어 송은주 단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송 단장은 “자리를 함께 해 주어서 감 사하다. 오늘 연주에 CU-Boulder 브라 스 앙상블이 함께 참여하여 웅장하고 깊이 있는 연주를 들려주게 되어 기쁘 다. 좋은 시간이 되고, 2018년 1월 9일 부터 리허설이 시작되는데 새로운 멤버 로 함께 하길 원하는 이들을 연락을 달 라”고 당부했다.

첫 곡은 Daniel Pinkham 작, “크리 스마스 칸타타”가 연주되었다. 이 곡은 1958년 발표된 더블 브라스 4중주와 오 르간과 합창을 위한 작품으로, 누가복음 2장을 배경으로 위엄있게, 느리게, 활발 하게 세 악장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 주에는 브라스 4중주가 한 그룹을 맡고 피아노와 튜바가 한 그룹을 맡았다. 지 휘 김태현 집사, 피아노 반주 최정심 자 매, 40여 명의 합창단은 혼연일체가 되 어 “하늘 높으신 곳에는 하나님께 영 광, 땅위에는 그의 백성에게 평화! ... 성 부와 성령과 함께 주님 홀로 높으신 영 광을 받으소서. 아멘!” 전 곡을 라틴어 로 소화하여 불러 감동을 주었다. 특히

“하늘 높은 곳에선 하나님께 영광” (Kevin A. Memley 작) 합창단의 연주 에 이어, 주활 목사의 인도로 청중과 다 함께 부르는 시간이 있었다. 주활 목사 는 “5개월 연습동안 성탄의 기쁨을 나 누기 위해서 기다렸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 찬 덴버가 되길 원한다”고 전하며, “영광 나라 천사들아” 합창으로 하나 님께 영광 돌렸다. 다음 무대는 CU-Boulder 금관 5중주 가 청중들에게 선사하는 정말 특별한 연 주가 있었다. 성탄곡 메들리로 “기쁘다 구주 오셨네” “왕의 행진” “곧 오시 리라 임마누엘” “동방박사 3사람” “ 고요한 밤” “I Wish You a Merry Christmas” 6곡을 들려주었다. 대중 들에게는 친숙한 곡들임에 분명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금관 악기의 크고 무겁지 않은 경쾌하기까지

기사: 최성애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한 재미있는 연주법으로 청중들을 금관 악기의 신비로운 세계로 순식간에 끌어 들였다. 화려하고 희망을 주는 힘찬 트 렘펫을 위시하여, 반면에 부드럽고 섬세 하기까지 한 풍부한 음색의 금관악기들 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을 정도로 훌 륭한 연기는 어린이들 뿐 아니라 관석의 눈길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이어 “환타지 크리스마스” 무대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에서는 빠질 수 없는 “ 징글벨”과 “White Christmas”를 위 시하여 흥겨운 선곡들로 성탄의 기쁨을 배가 시켰다. 또한 크리스마스 곡으로 빠 지면 서운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다함께 찬양하는 시간이 있었고, 순서 는 마지막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갔다. “하나님의 아들” “말씀이 육신이 되 어” 합창은 하나님께서 인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감동이 밀려왔다. 오직 아 들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심으로만 인 류를 구원할 수 있으셨기에, 성육신하게 하신 하나님은 곧 사랑임을 다시금 깨닫 는 시간이었다. 캐럴 페스티벌은 마지막 곡 “참 반가운 성도여”로 대단원의 막 을 내렸지만, 아기 예수님의 탄생으로 인 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그 감동과 여 운은 우리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아 니 인류 구속사에 영원히 기억되고 찬 양받으실 것이다. 성탄의 기쁨과 사랑을 찬미로 하나님께 영광 돌린 콜로라도 한 인 합창단의 공연에 큰 박수를 보낸다. 김태현 지휘자와의 일문일답 최: 공연의 주제를 정하면서, 관객과 어떻게 소 통하길 원했는가? 김: 연말 연시와 함께 성탄절은 우리 모두를 설레

게 하는데, 이러한 분위기 속에 자칫 성탄의 진리 를 벗어나기 쉬운게 사실이다. 성탄의 기쁜소식을 진정으로 노래하기 위해선 아기 예수 탄생의 의미 와 그 목적을 빠뜨려서는 안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주님은 바로 십자가 고난의 길을 택하 신 주님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사망 권세 이기 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신 주님이시다. 그 위대한 주님의 탄생을 노래하는 것은 그 어떤 노래보다 최고의 가치라 생각된다. 길거리, 라디오, 상점에 서 들려지는 성탄 찬송과 캐롤이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설레게 하지만, 그 곡조의 즐거움보다 가 사가 담고 있으며 외치는 기쁜 소식으로 인해 진 정한 마음의 평안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와 합창대원들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최: 이번 공연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다른 때와 달리 대원 들 중 어려운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 많이 있 었다. 건강의 문제로 수술을 받으신 대원, 응급 실 신세를 지신 대원, 어머님을 여의신 대원, 그 리고 고 지영주 초대 단장의 소천 소식 등,,, 그 가운데서도 한마음으로 연주회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대원들에게 진정으로 감사하고, 슬픈 소식, 염려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한 가족 처럼 위로하고 용기를 복돋아 주는 모습에 성탄 의 참 사랑을 배우며 느낄 수 있었다. 2018년 시즌 중 전반기에는 3월에 성악 세미나, 6월에 제 13회 정기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1월 9일 첫 리허설이 시작된다. 대원으로 함께 하시 기를 원하시는 분들을 대환영한다. 최: 지역 사회와 나누고 싶은 말씀은? 김: 13년간의 여정가운데, 콜로라도 한인 합창 단을 애정과 관심으로 사랑해 주셔서 감사를 드 린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문화 메신저 로 맡은바 책임을 다할것을 다시 약속 드리며, 훌륭한 합창문화 소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계속해서 응원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


교계 소식

2017년 12월 22일

한눈에 보는

2017년 덴버 교계 발자취 3월

1월

덴버지역 교역자회 신년 조찬 기도회

세계기도일예배 필리핀을 위한 기도!

홍해선교회 설립 7주년 기념 강좌

덴버지역 사모회 기도회 모임

콜로라도 장로회 신년 기도회

2월

참빛교회 지역사회 섬김 한인의 밤

덴버소망교회 무료 건강 검진 실시

덴버제일감리교회 여선교회 ‘선교 바자회’

4월

빛과소금뉴스 정기총회 신임회장 이동훈 목사 선출

빛과소금뉴스 성지순례 감람산에서 예루살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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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17년 12월 22일

4월

덴버지역 교역자회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

5월

덴버한인교회 네팔을 위한 선교 집회

덴버할렐루야교회 김창훈 목사 부흥성회

6월

덴버지역 사모회 원로사모 초청 위로회

덴버지역 8교회 연합 여름성경학교

로키마운틴 주 기드온협회 목회자 감사 연회 Heritage Camp 제26회 한국 입양아 캠프

볼더아름다운교회 창립 20주년 감사예배

덴버지역 교역자회 신승훈 목사 초청 연합부흥성회 덴버제자교회 김남준 목사 말씀사경회

시온장로교회 한규현 원로목사추대 및 정석현 담임목사위임

예닮장로교회 지역섬김 무료 컴퓨터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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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17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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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청소년, 청년 연합찬양의 밤

8월

콜로라도 장로회 한인교회 연합운동회

킹스웨이교회 이영규 박사 리더십세미나

덴버할렐루야교회 신동혁 형제 탈북자 간증집회

11월

덴버제자교회 장로·권사·안수집사 임직식

9월 덴버한인장로교회 46주년기념 자녀진학세미나

10월

빛과소금뉴스 창간 6주년 감사예배

12월

이용규 선교사 초청 덴버지역 6교회 연합집회

벧엘교회 창립 24주년 기념 가을 부흥사경회

덴버지역 교역자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집회

빛과소금뉴스 감사의 밤

뉴라이프선교교회 가을 음악회

덴버지역 교역자회 2017년도 정기총회

덴버지역 사모회 2017년도 정기총회


성탄 메시지

2017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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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나타! 주여, 속히 오시옵소서” 임흥섭 목사

덴버지역 교역자회 회장

마라나타! 주여 속히 오시옵소서! 초대교회 성도들의 인사입니다. 로마 시대를 살면서 자신들이 크리스찬으 로서 고통과 고난을 받은 ‘삶의 자 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 한해 우리의 삶의 자리로 평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우리 민족과 미국 그리고 세계가 평탄 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우리들의 삶을 보면 초대교회 신앙의 선진들의 자신들의 삶의 자리 에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재림의 도래, 주님의 확실한 통치와 회복을 기다리 며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소망하는 믿 음이 대물림이 되고 있는 것일까? 하 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들은 이 12월을 세상적인 관심 사로 바라 볼 때가 많습니다. 물론 예수님의 탄신을 축하한다는 명분은 있지만 진정한 축하보다는 하 나의 축제일로 기억하려고 합니다. 이

는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 셔서 내게 주시는 구원의 말씀보다 탄 생만 기념하려는 우리들의 본 모습입 니다. 우리들은 본질은 잊어버리고 현상만 바라보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구원의 약속을 주시는 하나 님을 믿음으로 섬기며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 한 고난을 당하시는 그 모습을 늘 마 음속에 기억하여야 합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것을 생각하기에 앞서 그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의 고 난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의 잘못으로 다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이 없도록 우리를 겸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이 약속하신 구원 의 소식을 늘 마음속에 기록하고 그 분의 약속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

고 우리의 영혼을 정결하게 하기를 힘 써 주가 주시는 은혜의 잔을 마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은 성탄절을 하늘에서는 하나님 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모든 이들에게 평화가 임하는 날로 표현합니다. 초대 교회의 진정한 바람이었습니다. 믿음 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회복이 이 뤄져야만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우리 에겐 평화가 올 것입니다.

성탄절은 그리스도의 왕의 복귀를 알리는 대관식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알리는 날입니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 님께 감사를 드리며 유대 땅 베들레 헴 마구간의 초라한 구유를 통해 예 수님은 소외되고 거절당한 자들의 낮 고 낮은 삶의 자리에 깊숙이 찾아오 셨습니다. 성탄의 소식이 믿는 성도 뿐 아니라

이사야 61장 1-3잘에 보면, 예수님 의 오심은 약한 자를 돕고, 병자를 치 유하고, 억압 받는 자에게 자유를 자 고, 슬픔에 빠진 자에게 기쁨을 주고, 상처받은 자에게 치유를 주고, 가난한 자에게 나눠 주며 죄에 빠진 자를 구 원하기 위함이라 말씀하십니다.

우리조국 대한민국과 미국, 그리고 온 세계에 울려 퍼져서 하나님의 뜻이 이 루어지는 놀라운 은혜가 임하기를 소 원하며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우 리의 지친 모든 이웃들을 품고 사랑하 는 성탄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마라나타!”를 기대하는,

예수님의 오심은 기쁨의 소식입니 다. 회복의 역사의 시작입니다. 주님 의 오심만이 진정한 회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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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메시지

2017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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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유에 뉘었으니 “구유에 뉘었으니” < 누가복음 2:1-7>

이동훈 목사 빛과소금뉴스 회장 인류 역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사건 은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 고 이 땅에 오신 사건일 것입니다. 그 래서 사람들은 인류 역사의 분기점을 어떻게 표시합니까? BC와 AD입니다. ‘BC’는 ‘Before Christ’ 즉 ‘주 님 오시기 전’의 약자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AD’는 ‘Anno Domini’ 즉 ‘주님 오신 후’라는 라틴어 약자 를 사용합니다. 모든 연도가 예수님의 탄생을 분기점으로 해서 표시됩니다. 한마디로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시 는‘구원자’이실 뿐만 아니라 인류 역 사를 이끌어 가시는 ‘역사의 주인’ 이십니다. 역사의 주인이시오, 집행자 이신 하나님은 ‘영원’이라는 무한한 시간 속에 계셨던 아들을 유한한 시 간 속으로, 인류의 역사 속으로 들여 보내시기 위해 세 가지를 사용하셨습 니다. 그 세 가지는 장소, 사람, 물건입 니다. 이 세 가지들은 예수님의 탄생 과 관련하여 인류 구원을 위한 구속 역사에 중요한 의미와 영적인 교훈을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은 베들레헴이라는 동네 에서 탄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메 시야를 이 땅에 보내시기 위해 첫 번 째 사용하신 것은 베들레헴이라는 ‘ 장소’입니다.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 헴이라는 다윗의 동네로”(누가복음2:4) 이 베들레헴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은 그곳이 ‘다윗의 동네’이고 미가 서 5:2절 말씀의 예언처럼 ‘메시야’ 가 출생할 곳이라는 것입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 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미가 서5:2)

‘베들레헴’은 작은 마을입니다. 하 나님께서 메시야가 탄생할 장소로 선 택한 곳은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 살렘’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세계적인 권력의 도시인 ‘로마’도 아니었습니 다. 철학과 문화의 도시인 ‘안덴(아테 네)’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이름도 없 는, 작고도 작은 마을인 ‘베들레헴’ 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작은 곳에 오신 것입니다. 왜 예수님은 작은 곳에 오 셨을까요? 그 분은 ‘겸손’한 분으로 오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 겸손의 메시야’로, ‘겸손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함 께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도 역시 ‘ 겸손한 사람’입니다. 내가 겸손하지 않으면 겸손하신 예수님과 함께하기가 힘듭니다. 그분을 제대로 모실 수가 없 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겸손은 늘 우리의 교만과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믿음을 가진 처녀 ‘마리아’를

말씀의 능력을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럼 높아질 수 있습니까? 아무리 내려 가고 또 내려가도 예수님처럼 내려 갈 수 있습니까? 오늘도 힘들고 힘든 세 상살이에 지쳐있습니까? 나처럼 세상 밑바닥에 처박혀 허우적거리고 있는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한탄하며 살 아가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동물의 밥 그릇 속에 몸을 맡기셨습니다. 왜 구 유에 뉘이셨습니까? 그 어떤 말이 안 되는 인생살이의 자리에 처해 있는 사 람들도 위로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이렇 게 구유에 뉘이셨던 예수님을 생각하

오늘도 하나님이 자신의 역사를 이루

며 힘을 내십시오.

사용하셔서 이 일을 이루셨습니다. 마 리아는 어떤 여인입니까? 순종과 믿음 의 여인입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자신 에게 나타나 수태를 고지했을 때 마리 아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 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누가복음1:38) 마리아의 순종은 죽음을 각오한 순 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믿음은

시기 위해 함께 하셔서 사용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마리아와 같은 사람일 것입니다. 죽 음을 불사한 순종, 말씀대로 이루어 질 것을 믿는 절대적인 믿음의 소유 자입니다. 그리고 아기 예수로 오신 주님은 구

또한 예수님은 처녀의 몸에서 탄생 하셨습니다.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 라”(누가복음2:5)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이 땅에 보내 시기 위해 두 번째 사용하신 것은 ‘ 사람’입니다. 사람의 몸을 입으셔야 했기에 ‘사람’을 통해 태어나신 것입 니다. 그런데 메시야이신 예수님은 사 람이면서도 동시에 하나님이셔야 합니 다.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것들 위에 초월해 계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분의 탄생도 인간의 출생 방법을 초월 한 방법으로 오셔야 했습니다. 그래서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신 것입니다. 처녀가 잉태를 했습니다. 이것은 의학 으로 과학으로 설명할 수도 없고 불 가능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생명을 창 조하신 하나님이면 가능합니다. 이것 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유에 누우셨습니다.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 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 라”(누가복음 2:6,7) 메시야 이신 아기 예수님께서 이 땅 에서 최초로 사용하신 ‘물건’이 ‘구 유’(manger)입니다. 구유가 뭐죠? 동 물들 밥그릇입니다. 이 구유는 최고로 높으신 하나님 아들의 낮아지심을 극 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물건이라는 생 각이 듭니다. 인간 세상의 가장 밑바 닥까지 낮아지게 하시기 위해 구유라 는 자리로 몰아가시는 것입니다. 이렇 게 예수님은 가장 높고 높은 자리에 서 스스로 일어나 가장 낮고 낮은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 님은 이 세상의 모든 계층의 사람들 의 형편과 처지를 다 아시고, 다 공감 하시고, 다 감당해 주실 수 있는 분 입니다. 아무리 높다고 해도 예수님처

사랑하는 여러분, 성탄절이 다가오 고 있습니다. 주님 오신 날을 기념하 는 절기입니다. 이 날을 기념하여 주 님 탄생의 의미들을 새롭게 되새겨 보 십시다. 주님이 이 땅에 거하시기 위 해 작은 동네 베들레헴을 택하셨습니 다. 믿음과 순종의 사람 처녀 마리아 를 택하셨습니다. 가장 낮은 자리 구 유를 택하셨습니다. 오늘도 이런 것들 을 택하시고 사용하셔서 이 땅에 오신 우리 주님께서 함께 거하기를 원하시 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스스로 자 신을 작게 여길 줄 아는 겸손한 ‘베 들레헴’ 같은 사람입니다. 죽음을 불 사한 순종과 말씀의 능력을 믿는 절대 적인 믿음을 소유한 ‘마리아’ 같은 사람입니다. 천하디 천한 동물의 밥그 릇일 뿐이지만 그 안에 예수님이 계시 기에 거룩한 장소가 되고 귀한 자리 가 되는 것처럼 내가 있는 자리가 아 무리 낮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곳이라 할지라도 예수님 때문에 소망이 있음 을 고백하는 ‘구유’와 같은 사람입 니다. 우리 가운데 함께 거하시기 위 해 ‘임마누엘’로 오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성탄 메시지

2017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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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예수를 잉태한 마리아 <누가복음 1:26-38>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의 주인이시고 중 심이십니다. 캘린더를 보면 확실합니다. BC(주전, Before Christ)와 AD(주후, Anno Domini)가 그분을 통해서 나뉘어 졌습니다. 역사는 그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인 것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구약은 예언 된 메시아입니다. 신약은 예언의 성취로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신약 을 좀 더 세분화하면 사복음서는 창세전에 계셨던 그분이 영광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와 함께 사신, 임마누엘 예수 그리스도이고, 사도행전은 전파되신 예수 그리스도, 서신서는 설명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난 가장 큰 기적중의 기적이 있다면 그것은 아기 예수의 탄생이 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이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그것도 아기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은 정말 기적중의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 서 신학자들은 성육신(Incarnation)의 사 건을 가르쳐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말합 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기적중의 기적의 사건 을 자신의 몸에 담고 온갖 오해를 받으면 서도 아기 예수를 잉태시킨 마리아를 잊어 서는 안 될 것입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나사렛에 살고 있는 처 녀 마리아에게 나타나 아기를 갖게 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31절을 보십시오. “보 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 을 예수라 하라” 마리아가 이 소식을 듣고 얼마나 놀랐 겠습니까? 34절에,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 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그녀는 처녀였으며 남자친구 는 한동네에 살고 있던 요셉이라는 청년이 었습니다. 요즘 세상에서는 ‘처녀가 애기 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하지만 마리아 같은 순결한 여인에게는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당혹스러운 소식이었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 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고 했습니 다(37). 그러자 마리아는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 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38절)하고 대 답했습니다. 이 말은 “주여, 이 여종이 여 기있사오니 주의 뜻대로 행하시옵소서!”하 고 믿음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인정하 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가문의 족보를 보시면 마리아는 유다지 파의 한 여인으로서 다윗의 후손이었고, 처녀였습니다. 그녀는 나사렛에 사는 요셉 이라는 청년과 결혼할 것을 약속한 약혼 자였습니다. 유대 풍습에는 정혼한 남녀의 관계는 결혼하지 않았을 지라도 아내와 남 편과 같은 관계였습니다. 당시 히브리 백성들에게는 천사를 보거 나 듣게 된 경험은 그 자체가 인간이 경

험할 수 있는 최고의 영적인 특권이었습니 다. 그런데 처녀에게 천사가 나타나 자기에 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겠다고 하니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황홀했습니다. 사 람들이 경험할 수 없는 특권이었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엄청난 사건이 었습니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아 니었습니다. 어찌 이런 일이 내게? 이런 일 이 일어났을 경우 시골 온 동네 사람들은 물론 양가의 부모님들에게 얼굴을 들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1:19절 을 보면 요셉이 사람들 모르게 조용히 파 혼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천사가 나타나 마리아의 임신이 성령으 로 된 것이라 해명하지 않았다면 마리아는 이혼당해도 할 말이 없었을 것입니다. 마 리아는 하나님의 아들을 잉태하는 영광을 안았지만 그 사실 자체만으로 보면 그녀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으며 그 일이 이루 어졌을 때 일어날 일들은 주위 사람들로부 터 견디기 어려운 오해와 수모였습니다. 약 혼을 하고 결혼할 날을 기다리고 있는 처 녀가 임신을 했습니다. 이 사실을 사람들 에게 어떻게, 무슨 말로 설명을 할 수 있겠 습니까. 요즘 말로 바꾸면 혼전임신입니다. 여기에 무슨 할 말이 있습니까. 이 사실을 제아무리 설명을 잘한다 해도 사람들에게 납득이 갈만한 말은 없을 것입니다. ‘간 밤에 천사가 와서 성령으로 아이가 잉태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할 것입니까? 그 당시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사람들에게는 성령이라는 말을 이해할 수 도 믿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 장 큰 아픔은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오 해를 받는 일일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마리아를 성모 마리아라고 부릅니다. 그 녀의 영적 체험이 보통사람이 가질 수 없 는 것이었으며 그녀의 믿음과 헌신이 하나 님의 뜻을 이루는 아름다운 것이었기 때 문입니다. 어린 사춘기 소녀 마리아가 임신한 사실 이 온 동리에 소문날 때 마리아는 어찌 되 겠습니까?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는 조롱 과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겠습니까? 아니 그 당시 팔레스타인에 미혼모의 임신은 사 람들로부터 돌팔매의 대상이기도 했습니 다. 사회에서 매장되고 죽을 수밖에 없는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씀대로 내 게 이루어지이다” 마리아가 이 말을 할 때 는 사실 자신의 죽음까지 각오했던 것입 니다. “주께서 계획하신 대로 행하시옵소 서.” 하신 것입니다. ‘내 몸을 드리오니 주의 뜻하신대도 쓰시옵소서!’ 한 것입니 다. 이것이 참된 헌신입니다. 그녀의 순종 과 헌신이 하나님의 아들을 낳았고 오늘 우리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인 크리스마스 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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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훈 목사

11000 E. Yale Ave #90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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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현 목사 주일 1부 8:00 AM 주일 2부 11:00 AM 주일학교 11:00 AM 주일 3부 1:30 PM (중.고.청 한영 통역) 새벽(화~토) 6:00 AM 목장사역 (목장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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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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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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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평화의 성탄절 기쁘고 복된 성탄절을 준비하고 맞 이하며 그 의미를 유지하기 위하여서 는, 죄인들의 삯을 지불하는 구속을 하 시고 해방과 자유케 하는 속죄함을 주 시기 위한 성탄절의 주인공이요, 주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하시고 만족 해하시고 평안해 하시고 즐거워하시고 든든해 하시도록 애를 써야 한다. 만약 자신을 위한 성탄절이 되도록 준비를 한다면, 기복신앙이요 자신의 믿음 소 망 사랑을 혼합되게 하고 연약하게 하 며 부패하게 할 수가 있음을 삼가 주의 를 하여야 한다. 예수님의 눈과 귀와 마 음을 민망하게 하거나 슬프게 하는 실 수는 없도록 예수님의 각자를 향한 뜻 과 계획대로 시종 처신하는 것이 천지 와 인생과 영생을 평안하게 하는 것이 다. 또한 매사에 사람들의 생각과 시선 이 아니라 진리를 의식하고 지키고 따르 며 행하는 것이 예수님의 탄생과 생명 력을 유익하게 하면서 영생복락과 상급 을 확장하는 길임을 삶에 적용할 수 있 어야 할 때이다. 예수님의 마음을 닮거나 예수님과 같 이 하나님의 뜻과 성경과 의를 이루도 록 애를 쓴 사람들 중의 지도자들을 살 펴보게 되었다. 다윗과 바울과 세례 요 한은 민족적 국가적 종교적 신앙적 혹 은 복음적인 면에서 지도자들이었다. ‘ 만약 그들 중의 하나를 닮는다면 누구

를 선택하겠는가? 누가 천국과 예수님 을 느낄 수가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여 보았다. 간음 불법 음모 살인은 물론 작은 죄 도 지은 적이 없는 세례 요한은, 그의 어머니 뱃속에서 잉태가 되고 태어날 때 부터 죽을 때까지 예수님의 오심과 일하 심을 위하여 예비한 자이었다. 인류 역 사상, 의식주를 위하여 다른 사람들에 게 의지하거나 부담을 끼치지 않고 거룩 하고 의로우며 흠없고 온전하게 산 자 는 오직 세례 요한 뿐이지 않는가? 예수 님께서는 그가 이 땅에서 태어난 자 중 에서 가장 큰 자라고 말씀하셨는데, 예 수님을 섬기면서 성경의 인물들이 큼을 발견하면서 철이 들고 낮아지고 주 하 나님을 경외하곤 한다. 세례 요한은, 사람들에게 회개에 합 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호소하였다. 죄를 회개한 후에는 죄를 짓지 않아야 하고 겸손, 만족, 정직, 열심, 경건, 온유, 절제 의 삶을 살도록 애를 써야 한다. 그리고 이왕이면 하나님의 능력이나 상급을 받 도록 사랑과 선과 의, 은혜, 자비, 그리 고 불쌍히 여김의 열매를 맺도록 목표 를 정하고 실천한다면 인생과 영생에서 신앙의 성공자와 승리자가 될 수가 있 는 것이다. 회개한 후에는 심령 속이 깨 끗하게 비워지지만, 신령하고 진정한 진

예배 안내

리와 성령과 열매와 은사들도 채워야 자 기와의 싸움과 세상의 위기와 악한 자 들의 시험들을 극복할 수가 있으며 죄 악의 삯들인 질병, 고통, 재앙, 멸망, 종 말, 그리고 영벌을 줄이거나 모면할 수 가 있다. 하나님의 의와 나라와 복음과 목적들을 위하여 수고하고 시험과 고난 과 순교 당함을 받을 수는 있지만, 죄악 으로 인하여 그러한 것들을 받는 일은 삼가 주의를 하여야 한다. 회개에 합당 한 열매를 맺지 못하거나 죄를 계속 짓 거나, 주 안에 거하지 않으면 불 속에 던져진다고 경고하는 성경 말씀을 큰 교 훈으로 삼아야 한다. 예수님께서 원하시 고 바라시고 명하시고 기뻐하시는 열매 들을 맺는 것이 부담과 괴로움이 되고 인생의 낙이 없음이 아니라 영생이 잘 되며 그러함으로써 인생도 잘되었던 성 경의 인물들과 신앙의 성공자들을 살펴 보면서 본받는 것이 필요하다. 세례 요한은 다른 사람들에게 세례를 줄 수가 있는 자들로서 가장 합당한 자 이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회개하거나 세례를 받거나 신앙생활을 하거나 하나 님의 일을 하여도 위기와 기회에서는 죄 나 불법을 저지를 때가 종종 있지 않는 가? 그러나 세례 요한은 시종 죄를 짓지 않았고 하나님의 나라의 의를 구하였으 며 사람들이 지옥영벌을 모면하고 영생 복락을 얻도록 구원을 끼치는 자이었다.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또한 그는 예수님을 닮으며 죽는 이유 에서도 예수님을 닮아서 썩어져 거름이 되는 밀알이 되었다. 가장 많이 배우거 나 가장 거룩하거나 가장 의롭거나 가 장 온전하거나 가장 이타적으로 살았으 면서도, 아낌과 원망 없이 대신 죽은 자 가 예수님을 닮은 자이며 하나님의 택 하심을 받은 모범인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자기보다 못한 세례요한 에게 세례를 받으면서 하나님의 의를 이 루었다. 그러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 는 내 기뻐하는 자라. 내 사랑하는 아들 이라” 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하 나님의 엄하신 명령과 뜻을 희생까지 하면서 행하였기에 사랑을 받기에 합 당하였다. 그런데 다윗의 순수함과 공평함과 정 의로움과 하나님을 구하고 의뢰하는 것 을 본받아야 한다. 죽도록 충성한 바울 의 믿음을 본받아야 한다. 그리고 세례 요한의 빛과 같이 거룩함과 의까지 본받 는다면, 예수님의 믿음과 성품들을 대부 분 본받는 자로서 항상 예수님의 기쁨 이 되며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세상에는 평화와 사랑을 끼치게 될 것이다.


내 주의 은혜 강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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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의 비결과 누리는 축복 <시편 1편> 오늘은 “말씀 묵상의 비밀과 축복”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말씀 묵상의 비결은 하나님 사랑에 근 거합니다. 오래전에 여자 친구와 헤어진 한 형제 가 있었습니다.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떨 어져 있었습니다. 그때는 지금과 같지 않 아서 이메일은 당연히 없었고 장거리 전 화를 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 청년은 날이면 날마다 여자 친구에게서 오는 편 지를 기다렸습니다. 편지가 오는 날이면 읽고 또 읽으면서 기뻐하였습니다. 직장 에 나가면서 그 편지를 가지고 가서 읽 고 퇴근 후에 집에 와서 또 읽었지요. 밤 에 잠을 자기 전에 그 편지를 한 번 더 읽고 확인하며 잠자리에 듭니다. 그 인간 이 누구냐고 묻지는 마십시오. 그때 그 인간은 여자 친구의 편지를 하나님 말씀 보다 더 묵상을 하면서 은혜를 받았습니 다. “제가 진실로 진실로 말하노니 사랑 하는 사람의 편지는 주야로 묵상함 마 땅하느니라.” 시편 1장 2절의 말씀입니다. “오직 여호 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 로 묵상하는도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시 인은 그분의 말씀을 이렇게 사모하였습 니다. 시편 19:9-10입니다. “ …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 다 더 달도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영혼은 그분의 말씀을 사모합니다. 그래서 그 말 씀을 듣고 읽고 계속 묵상합니다. 2. 말씀 묵상의 비결은 반복에 있습니다. 묵상이란 계속 씹는다는 뜻입니다. 마 치 소나 양이 먹은 풀을 위속에 넣고 또 다시 꺼내어 입안에서 다시 씹듯이 말 이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이 그 말 씀 계속 반복해서 읽고 또 읽는 것을 의 미합니다. 똑같은 말씀이라고 하여도 읽을 때마 다 우리에게 새로운 은혜를 주시는 말씀 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세상에 아무리 좋은 책도 두세 번 읽으면 더 이상 감동 이 떨어지고 재미도 없죠. 그러나 성경말 씀은 반복해서 읽고 배우고 알수록 더 크고 많은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데 언제 요? “주야로”입니다. 어떻게요? “낮과 밤” 입니다. 다른 말로 ‘날마다’ 입니 다. 즉, 반복입니다. ‘날마다’라는 말은 성실입니다. 꾸준함 또는 인내입니다. 하 나님의 말씀은 물론이요 인생의 행복과 성취와 그리고 승리의 비결이 날마다에 있습니다. 공부를 해도 또 운동을 해도 날마다 입니다. 말씀 묵상의 비결은 ‘날 마다’에 있었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에게 매일성경읽기 카드 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경 읽기카드에 표시를 해가면서 날마다 읽 는 것입니다. 날마다 읽은 하나님의 말씀 을 묵상하면서 축복으로 인도함을 받으 시길 바랍니다. 3. 말씀 묵상의 비결은 깊이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유진 피터슨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믿음의 성장을 위해 읽기, 생각하기, 기도하기와 살기가 중요하다.” 여기서 그가 강조하는 것들 중에 하나 가 “생각하기”입니다. 생각이 얼마나 중 요합니까? 사람은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 다. 생각이 없는 행동이 위험합니다. 분별 력이 없습니다. 운동도 힘이나 기술로만 하지 않습니다. 생각하는 선수가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거나 들은 후에 생 각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사 모하는 사람이 그분을 생각합니다. 하나 님의 말씀을 곰곰이 생각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오늘 시편 1편의 말씀을 듣고 읽으면 서 생각하십시오. 암송이나 묵상을 한다 고 하면서 생각이 없으면 말씀의 능력을 알지 못합니다. 말씀을 믿고 순종을 하 며 적용을 할 때에도 생각을 하십시오. 말씀에 대한 축복은 생각에서 나옵니다. 4. 말씀 묵상의 비결은 깨닫는 것입니다. 은혜 가운데 가장 큰 은혜는 깨닫는 은혜입니다. 시편 49:20은 이렇게 말씀합 니다.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 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사람은 하나님 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존귀한 존재지 만 깨닫지 못하면 짐승의 수준이 되는

거죠. 그러므로 깨닫는 은혜가 가장 큰 은혜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나 설교말씀을 준비하 면서 제가 먼저 깨닫기를 위해 기도합니 다. 저도 먼저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 지만 않고 마음으로 받으려고 기도합니 다. 깨닫는 것이 가장 큰 가장 큰 축복입 니다. 이와 같은 은혜가 새해에 모든 성 도님의 삶속에 넘치시길 빕니다. 5. 말씀 묵상의 비결은 나눔에 있습니다. 골로새서 3:16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 고…” 하나님의 말씀을 참으로 깨닫는 자는 다른 사람과 나눕니다. 은혜를 아는 사 람은 은혜를 말합니다. 나를 만난 주님 을 소개합니다. 나를 변화시킨 복음을 가르치고 전합니다. 먹고 살기위한 생존 자가 아니라, 하늘나라의 부르심을 받은 말씀의 소명자로 사십시오. 말씀의 사명 자로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시기 바 랍니다. 6. 말씀 묵상의 비결은 순종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하십니다. 그분이 말 씀을 하실 때에 우리는 그 말씀을 듣 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영어로 그냥 “Hearing”이 아닌 “Listening” 입 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우리에게 순종 이 목적입니다. 주님은 가르치십니다. 우 리는 배웁니다. 왜 배웁니까? 그 말씀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말씀을 날 마다 묵상함이 궁극적으로 순종으로 이 어져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길 바 랍니다. 이제 시편 1절입니다. 1절에 나오는 복 있는 사람은 단 한명을 가리키는 단 수형입니다. 영어로 “Blessed is the man...” 입니다. 복 있는 한 사람과 대 조하여 소개되는 “악인들” “죄인들” 그리고 “오만한 자들”은 다 복수형입니 다. 그러므로 나 혼자라도 수많은 악인 들이나 죄인들 그리고 오만한 자들 속 에서도 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차이가 말씀을 근거합니다. 복을 받

최요한 목사

섬김의 교회 담임

는 자는 말씀을 붙잡는 한 사람으로 시 작되지만 복은 하나가 아니라, 복수 형태 로 즉 받은 복들을 받습니다. 2절에 말씀을 즐거워하는 복입니다. 그 말씀을 날마다 낮과 밤에 묵상하는 복있 는 삶입니다. 우리들에게 이와 같은 복이 이 자리입니다. 새벽에 예배와 함께 말씀 을 듣는 축복이 있습니다. 이제 3절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시절 을 좇아 열매를 맺는 삶을 삽니다. 중동 의 사막이나 광야에 물가에 심기운 나 무가 날씨와 상관없이 풍성한 열매를 거 둡니다.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험한 인생 에서 말씀에 뿌리에 내리는 자는 환경을 뛰어넘어 하나님께서 풍성한 생명과 축 복을 누리게 합니다. 5절에서 축복은 의인들의 모임에 들어 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성경이 강조하는 것은 “의인들” 입니다. 1절에서 복 있 는 사람은 단수형으로 “한 사람” 입니 다. 그런데 5절에서는 “의인들”로 복수 형입니다. 처음에는 한 사람으로 말씀을 붙잡고 외롭게 믿음의 삶을 살았지만 이 제는 함께 의인들이 축복을 누립니다. 의 인들이 말씀 안에서 누리는 만남과 교제 가 은혜입니다. 마지막으로 6절입니다. 여기서도 “의 인들”입니다. 또 하나의 축복이 소개됩 니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날마다 말씀을 듣고 읽 고 묵상하면서 순종하는 인생을 하나님 께서 축복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소망을 주십니다. 최후의 승리를 보장해 주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는 광야와 같은 이민의 일 년 2017년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이 우리를 여기까지 함께 하셨습니다. 새 해를 기다리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 리를 새해 2018년 축복의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야고보서 강해(5) ‘이제는 성숙을 말할 때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부에 처할 때도 있고 가 난에 처할 때도 있습니다. 부와 가난 그 자 체는 운명이 아닙니다. 운명이라고 정해 놓 은 종교도 있지요. 힌두교의 카스트제도가 그렇습니다. 일종의 신분과 계급을 구분하 는 제도입니다. 마치 우리나라가 옛날에는 양반 쌍놈의 구분이 철저했던 것과 같습니 다. 그런데 하나님께는 이런 구분이 없습 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람이 처한 빈부의 정도를 따라, 학식의 정도를 따라 그 사람 을 평가하고 대접하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런 사회적 계급구조와 인위적인 신분제도를 정말 싫어하시는 분입니다. 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피 흘리셨습니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막힌 담을 허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그리스 도 안에 있으면 모든 사람들이 ‘형제’가 되게 하시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이 ‘형제’들이 모인 곳이 교회입니다. 교 회는 ‘형제 공동체’입니다. 오늘 본문에 도 형제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낮은 형제 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부한 자는 자기 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그가 풀의 꽃 과 같이 지나감이라”(약1:9-10) 사실 10절 의 개역 개정 이전의 개역 성경에는 9절처 럼 ‘형제’라는 단어를 넣어서 번역했습니 다.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찌 니 이는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약1:10, 개역성경) 교회는 어떤 곳입니까? 부한 자 와 가난한 자가 형제로 만나는 곳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부’와 ‘가난’은 하나님의 시험(test)일 수 있습 니다. 관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테스 트입니다. ‘낮은 형제’, 이들의 문제는 무 엇일까요? 자신의 가난 때문에 한없는 열 등의식, 피해의식을 가지고 삽니다. 자신을 과소평가하게 되고, 스스로 별 볼일 없는 존재로 여기게 되고, 부자들을 타도의 대 상, 적대 세력으로 여기게 됩니다. 질투심 과 시기심이 발동합니다. 이렇게 되면 부한 자들을 형제로 대할 수 없게 됩니다. ‘형 제 공동체’가 와해되는 것입니다. 이 문제 를 해결해야 합니다. ‘부한 형제’, 이들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자신들의 소유하고 있 는 것들로 인해 우월의식에 빠질 수 있습 니다. 가지지 못한 가난한 자들을 돈으로 무시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물질 때문 에 교만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 안 에 교만한 사람들이 있으면 ‘형제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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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고 자랑할지니! <야고보서 1:9-11>

체’는 와해되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 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이들이 처한 이런 상 황을 통해 무엇을 테스트하려는 것일까요? ‘믿음’을 테스트하시는 것입니다. ‘믿 음’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 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 지하는 것입니다. ‘낮은 형제’, 이들은 자 신이 처한 상황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원 망하고, 사람들을 원망하고, 탓할 수 있습 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서 테스트에 대한 무슨 답을 얻기를 원하실까요? 가난 때문 에 힘들지만 그 상황을 보지 않고 하나님 을 기대하며, 인내하고 참아내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가를 보십니다. 그리 고 자기보다 나은 처지에 있는 형제들을 향하여 시기하지 않고 피해의식을 갖지 않 고 사랑으로 대할 수 있는가를 보십니다. ‘부한 형제’, 이들은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들로 교만해 져서 하나님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물 질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을 차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서 테 스트에 대한 무슨 답을 얻기를 원하실까 요? 많은 물질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그 것으로 인해 교만해지지 않고, 사람들 무 시하지 않고, ‘돈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때문에 삽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지를 보십니다. 그 소유한 재물가지고 자기 자신 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섬 기기 위해 사용할 줄 아는 가를 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가 난’과 ‘부’라는 현실적인 상황이 찾아오 면 무슨 생각으로 그 현실을 직시해야 할 까요? ‘낮은 형제’들은 가난이 찾아오면 ‘아, 하나님께서는 내가 지금 처한 가난이 라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는지 원망하지 않는지, 참아 기다릴 줄 아는지 모르는지를 보시려고 하는구나.’ ‘부한 형제’들은 돈이나 물질을 많이 소유하게 되면 ‘아 하나님께서 나에게 물질을 많이 주신 이유는 이 물질을 더 의지하는 지 하 나님을 더 의지하는지 보시려고 하는 거구 나. 이 물질을 어떻게 유익하게 쓰는지를 보시려고 하겠구나.’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 니다. 오늘 본문은 이 사실을 어떻게 묘사 합니까? 이 세상 것들은 예외 없이 다 지

나갑니다. “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 할지니 이는 그가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 라”(약1:10) 이 세상 것들은 예외 없이 다 떨어져 없어집니다.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 이 불어 풀을 말리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 는 일에 이와 같이 쇠잔하리라”(약1:11) 이 세상 것들은 예외 없이 다 쇠잔해 갑니다. 그러므로 지금 조금 가난하다고 형편이 안 좋다고 무슨 큰 일이 날 것처럼 낙망하고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가난도 지나갑니다. 가난이 지나가면 뭐가 오겠습니까? 부가 오겠지요. 물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조금 가졌 다고 우쭐대면 안 됩니다. 부도 지나갑니 다. 부가 지나가면 뭐가 오겠습니까? 돈 때 문에, 물질 때문에 조금 불편해질 때가 오 겠지요? 내 부요가 쇠잔해져 가난해 질 때 를 생각해서 부할 때 가난한 사람들 멸시 하고 무시하고 살면 안 됩니다. 돈, 물질은 절대로 자랑의 대상이 아닙 니다. 그러면 뭘 자랑 삼아야(take pride) 할까요? 영원한 것이 아닌 것을 자랑삼는 사람처럼 못난 사람이 없습니다. 오늘 본 문은 뭘 자랑하라고 합니까?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약1:9) 무슨 말씀 입니까? 왜 낮은 형제들이 높습니까? 가 난 때문에 형편이 어려워서 정말 지지리도 못나게 살아가는데 뭐가 그리 높다는 말 입니까? 상대적인 것들에 자존심(pride)을 걸고 살면 사람이 참 초라해 집니다. 돈 이 있으면 자존심이 세워지고, 돈이 없으 면 자존심이 무너지고, 얼마나 초라합니 까? 돈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내 자존심 을 굳건히 세워 줄 수 있는 그 무엇이 있 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 ‘높음’이 있어 야 하지 않겠어요? 그것이 무엇입니까? 구 원받은 신분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포 지션입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축복 된 자리입니다. 이 자리, 이 ‘높음’(high position)은 그 누구도 빼앗아 가지 못합 니다. 이 사실이 여러분들의 자랑(pride)이 되시기 바랍니다. “부한 자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그가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약 1:10) 부자가 어떻게 낮아질 수 있습니까? 겸손하면 낮아집니다. 겸손은 스스로를 낮 추는 것입니다. 돈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겸손해 질 수 있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이 어려운 일을 인격적으로 해 내는 사람 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돈 이 많은 사람인데 인격적으로 겸손한 모습 처럼 아름다운 모습도 없습니다. 돈을 자 랑삼지 말고 그것을 자랑삼으라는 것입니 다. 내가 나를 스스로 높여서 올라간 자리 는 하나님으로부터 보장받는 자리가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이 꼴을 못 보시는 것이 하나있습니다. 뭔지 아세요? 교만함입니다. 내가 스스로 높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높여주신 자리만이 안전한 자리이고 보장 된 자리입니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약 4:10) 교회 안에는 가난한 성도도 있고 부한 성도도 있습니다. 형편과 처지가 각각 다 릅니다. 이 형편과 처지를 놓고 서로 원망 하거나 시기하거나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교회의 고유한 트레이드마크인 ‘ 형제 공동체’가 무너집니다. 환경과 물질 은 자랑의 대상이 결코 못됩니다. 왜요? 영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변합니다. 여기에 자랑의 근거를 두면 나의 자존심이 끝도 없이 출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영원한 것에 자랑의 근거를 두어야 합니다. 뭐가 영원 합니까?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인 내 신 분, 하나님이 높여주신 이 신분이 영원합 니다. 돈이 있으면서도 겸손하게 하나님 무 시하지 않고, 그 주신 물질로 하나님 나라 를 위해 사용한 모든 공적들, 하나님 나라 의 창고에 쌓아둔 모든 것들, 이것들로 인 해 교만해지지 않고 ‘나는 하여야 할 일 을 한 것뿐입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한없이 낮아진 행적들이 영원합니다. 부디 이것들을 자랑 삼으시는 여러분 되십시오.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시험장에 나 와 있습니다. 부한 형편 가운데서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과 가난한 형편 가운데서 하 나님이 주시는 시험을 잘 치르시고 문제의 정답을 꼭 찾으셔서 그 찾은 정답대로 살 아가시므로 성숙된 그리스도인들이 다 되 시기를 바랍니다.


평신도 신학칼럼

2017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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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물 연구 (14)

기생 라합 “라합”이란 이름에는 “거만함”, “ 격렬함”, “광대함” 이라는 뜻이 있 다. 원래 “라합”이라는 이름은 시87:4, 89:10, 사30:7, 51:9에 기록된 단어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고대 신화에 나타난 바다를 지배하는 용의 이름으 로, 많은 학자들이 애굽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른 곳에 기 록된 이름인 리워야단(Leviathan)(욥 3:8, 40:15-41;26, 시74:13-23, 104:26, 사27:1, 암9:3)과 일치시킨 학자들도 많 다. 남자도 아닌 여성에게 왜 이런 이름 을 지어 불렀는지는 몰라도 아마 거친 세상을 용감하게 헤쳐 나가기를 바라 는 뜻이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그 사 람의 생애가 꼭 이름의 뜻과 일치된다 고 볼 수는 없겠지만 성경의 인물들 가운데 그 이름이 그 생애를 말해주 는 경우가 참으로 많은 것을 볼 때 라 합도 이런 예에 속한다 할 수 있겠다. 라합은 가난한 가정의 딸로 태어나 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기생 이라는 직업을 통해 여러 계층의 남자 들을 통해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도 쉽게 타락의 길로 빠져들지 않고 지혜 로운 여인으로 살아왔음을 성경을 통 해서 알 수 있다. 어떤 학자들은 라합 이 기생이라기보다는 여관 여주인(inn keeper)일 것이라 생각한다. 여리고 성곽 위에 집이 있었으므로 오고 가 는 여행객들이 들렀을 것이다. 따라서 연약한 여 주인으로 머물지 않고 모진 풍상을 다 겪은 담대한(겁 없는) 여장 부의 모습이었을 것이다. 여호수아의 명령을 받아 여리고성을 정탐한 이스 라엘의 정탐꾼 두 사람이 이 라합의 집에 숨어들어갔다. 수2: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 서 두 사람을 정탐으로 가만히 보내 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 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 하더니” 이 정보가 여리고 왕에게 보고되니 이에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네게 와 서 네 집에 들어간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탐지하러 왔노라”고 명령을 내렸다(수2:3). 이에 라합은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겨놓고 왕에게 고하 기를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로 왔었으 나 그들이 어디로서인지 나는 알지 못하 였고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알지 못하되 급히 따라가라 그리하면 그들에 게 미치리라” 고 따돌려놓고 지붕 위 삼대 속에 숨겨 놓았던 그 정탐꾼들 에게 와서 왕의 군대들을 만나지 않도 록 산으로 도망가서 3일 동안 숨어 있 다가 그들이 포기하고 돌아갈 때쯤 원 대 복귀하도록 일러줬다. 여인으로서 이 어찌 담대하고 지혜로운 조치가 아 닌가. 더욱이 라합이 이 정탐꾼들에게 맹세케 하고 한 말을 보면 라합은 이 미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참 신 이심을 믿고 그를 자기와 자기 온 가 족의 하나님으로 믿기로 작정한 것으 로 여겨진다. 사실 그는 그가 속한 아 모리 족속을 비롯하여 가나안의 일곱 족속들과 변방의 대부분의 족속들이 섬기는 신인 바알(남신)이나 아스다롯 (여신)이 거짓 신임을 이미 알고 있었 고 오고가는 여러 손님들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가 어떻게 이스라엘을 여기까지 인도하셨는가에 대한 정보를 듣고 이 미 여호와 신앙으로 개종하기로 작정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의 담대 하고 지혜로운 행위와 진솔하고도 간 절한 고백과 다짐을 보면 여호와 하나 님에 대한 경외와 믿음이 엿보인다. 과 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 본이어늘...”(잠1:7) 이나 “...완전한 지혜 는 주의 이름을 경외함이니라...”(미6:9) 는 말씀이 진리임을 깨닫게 된다. 여기 에 라합의 고백을 인용한다. 수2:9-13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 가 너 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백성이 다 너희 앞에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 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 희가 요단 저 편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라. 우리 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의 연고 로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상천 하지에 하나님이시니라. 그러므로 청 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 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 여 나의 부모와 남녀 형제와 무릇 그들 에게 있는 모든 자를 살려 주어 우리 생 명을 죽는데서 건져내기로 이제 여호와 로 맹세하고 내게 진실 한 표를 내라.” 이 얼마나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확 실한 믿음의 고백인가. 애굽에서 나온 60여만의 모든 장정들(여호수아와 갈 렙을 제외하고 이미 가나안을 정탐한 10지파 대표들을 포함하여)은 여호와 하나님의 온갖 기적을 체험하고도 믿 지 못하고 우상 숭배하고 간음하고 하 나님을 시험하고 원망하다가 광야에서 멸망하고 말았지만(고전10:1-13) 지금 까지 거짓 신을 섬기고 온갖 죄를 범 하며 살던 약속 밖에 있던(엡2:12) 이 방 여인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소식만 전해 듣고도 믿음으로 고백하 며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전 인 류를 구원하는 구원섭리 가운데 귀한 그릇으로 사용하신 것을 우리가 확인 하게 된다. 정탐꾼으로부터 받은 구원 의 표인 붉은 줄을 믿음으로 창문에 걸었음으로 여리고성이 무너져 멸망할 때 라합과 그의 모든 가족은 구원을 받았다. 이는 출애굽기 12장의 전 이 스라엘을 구원한 어린양의 피와 대비 된다. 이는 전 인류를 죄에서 구원한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십 자가의 보혈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구 원의 유일한 밧줄은 오직 예수 그리 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를 믿는 믿음뿐이다. 라합과 그의 가족을 구한 이 붉은 밧줄을 W.A.Criswell 박사는

이재덕 목사 마지막세대선교회 대표

(573)528-1299,(573)528-7447

“그것은 구속의 붉은 줄”이라 불렀 다. 결국 라합과 그와 함께 한 모든 가 족들은 구원을 받았다(수6:17). 뿐만 아니라 라합은 하나님의 구원 섭리에 크게 쓰임 받는 하나님의 여종 이 되었다. 라합은 인류의 구세주 예 수께서 이 땅에 육신으로 오실 때 사 용된 인간 계보(예수님의 족보)에 포함 되었다. 라합은 두 정탐꾼 중 한 사람 으로 여겨진 살몬과 결혼하여 보아스 를 낳았고 보아스는 또 다른 이방 여 인이었던 나오미의 며느리인 룻과 결 혼하여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다윗의 아버지 이세를 낳았고 이세는 다윗을 낳아 후에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 서는 인류 구원을 위한 그의 섭리에 쓰임 받는 유일한 기준을 혈육이나 지 위나 다른 어떤 인간적인 조건이 아니 라 하나님의 뜻과 그 뜻에 따라 역사 하심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만을 유일 한 기준으로 여기심을 성경을 통하여 깨닫게 된다. 하나님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유 일한 길인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 도를 이 땅에 보내시기 위하여 쓰임 받은 예수님의 계보에 유다의 며느리 다말이나, 이방 여인인 기생 라합이나, 또 다른 이방 여인 룻을 사용하신 것 을 보면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달아 순종하는 믿음을 얼마나 중히 여기시 는가를 알 수 있다. 그 중에 오직 라 합은 위대한 믿음의 챔피언들을 나열 한 믿음장인 히브리서 11장에 기록된 유일한 사람이다(히11:31).


예배학 강좌

2017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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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기독교 예배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1. 예배의 기초적 이해 (4) 1. 그리스도교 예배의 차별성 그리스도교 예배는 생로병사의 애환 속에서 인생의 고비마다 초월적 존재 에게 치성을 드리고 소원을 비는 다른 종교의 예배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종 교 일반에서는 신이 좋아하리라고 생 각되는 방식의 예배형식을 고안해서 신을 예배하나, 그리스도교 예배는 예 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예배한다. 2. 그리스도교 예배의 제정 그리스도교 예배는 그리스도께서 고 난을 당하시기 전날 저녁에 떡과 잔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올리신 후에 제자 들에게 나누어주시면서 “나를 기념( 기억)하여 이것을 행하여라”라고 하신 명령에 근거한다(고전 11:24, 눅 22:19). 그리스도교 예배는 이 명령에 순종하 여 그 후 제자들이 모여 떡을 떼며 주 님을 기억했던 모임으로부터 시작되었 다. 초기교회의 성도들은 오늘날과 같 이 ‘예배하기 위해’ 모인다고 하지 않고, ‘떡을 떼려고’ 혹은 ‘먹기 위해’ 모인다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행 20:7, 고전 11:33). 이 ‘떡을 뗌’은 그냥 모여서 하는 식사를 뜻하는 것 이 아니라, ‘주님의 만찬’을 가리킨 다. 왜냐하면 이 식사는 주님을 ‘기념 하여’ 거행되었으며,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성취된 인류구원의 역사

를 재현하는 식사였기 때문이다. ‘주님의 만찬’이라는 말은 아주 일 찍부터 사용되었으며, 이 말을 사용 함에 있어서 초기교회의 의견이 일치 되었다. 주님께서 “나를 기념하여 이 것을 행하여라”라고 말씀하셨을 때의 ‘기념’(기억)이란, 단순히 머릿속으로 그분을 떠올려 생각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기 념’(기억)이란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 사건을 지금 여기에서 다시 언급하여 그 사건이 있게 하신 분에게 능력과 감사를 돌림으로써 그 사건이 지금 여 기에서 다시 실제적인 사건이 되게 하 는 것이다. 그리스도교인들이 주님을 ‘기념’( 기억)하는 방법은 유대인들이 유월절 을 기념(기억)하는 방법과 동일하다. 그 들은 매년 유월절을 당할 때마다 자 기 조상들이 출애굽 당시 먹었던 ‘유 월절 식사’를 먹으면서, 각자가 자신 을 마치 애굽에서 해방된 당사자로 생 각한다. 유월절 식탁에서 이스라엘 사 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바로 애굽에서 탈출하여 노예상태에서 해방된 자라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구원받은 당사자 가 바로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주의 만찬’도 마찬가지이다. 모두 먹고 마시라는 주님의 명령을 다시 말 하면서 감사기도와 더불어 함께 떡을

떼고 잔을 나눌 때에, 이 식사는 주님 께서 친히 베풀어 주셨던 그 식사가 지금 여기에서 다시 재현되는 것이고, 이는 곧 그리스도의 찢기신 몸과 흘리 신 피로써 하나님께서 당신과 세상을 화해시키셨다는 것을 세상에 다시 선 포하고 효력 있게 하는 것이다.

3. 그리스도교 예배의 본질 (1) 예배는 그리스도 사건을 축하하는 것 이다. 구약의 예배가 출애굽이라는 구체적 역사적 사건을 지금 여기에서 재현하 듯이, 그리스도교의 예배는 예수 그리 스도의 사건을 지금여기에서 재현하는 것이다. 신약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성 육신, 공생애, 십자가, 죽음, 부활, 승천 을 지금 여기에서 기뻐하고, 감사하며, 재현하고, 선포하는 것이다. 오늘날의 예배는 그리스도께서 행 하신 일보다 오히려 “내가 무엇을 해 야 하는가?”를 더 많이 말하는 경향 이 있다. 올바른 삶, 증인된 삶, 더불어 사는 삶, 원수를 용서하는 삶 등이 예 배에서 더 많이 말해진다. 그러나, 하 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심으로 써 죽음의 세력을 물리치셨다는 승리 의 기록이 더 많이 말해져야 한다. 이 것이 바로 복음이며 듣는 사람들로 하 여금 그들의 삶을 새로이 방향 짓게 하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기 때문이다. (2) 세상의 심판으로서의 예배 브룬너(P. Brunner) 교수는 “세상 의 역사는 십자가에 달리신 자의 몸속 에서 원칙적으로 그의 종말에 이르렀 다”고 하였다. 그리스도교 예배가 십 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 을 기념(기억)하고 그 은총을 현재에 다시 효력화하는 것이라면, 세상의 모 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 위에서 스스 로 심판 당하신 예수님을 기념(기억)하 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의 종말을 선포 하고 장차 도래할 하나님 나라를 맛보 게 되는 사건이다. (3) 구원사의 잔치로서의 예배 예배에서 요약되고 재현되는 구원의 역사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과 부활에서 절정을 이루는 하나 님의 인류구원사 전체이다. 위로는 천 지 창조와 아담과 아브라함과 수많은 예언자들, 그리고 그 이후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 주신 옛 계약, 그리고 아래로는 베드로와 바울 그리고 그 이 후 역사의 종말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의 백성들을 통해 주신 새 계약을 통 하여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인 류구원 역사의 총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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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섭 목사 Pastor Dong S.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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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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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회)

대선지서의 숨 가쁜 능선을 넘고 성 경은 이제 구약의 마지막 정점을 향 해 소선지서의 하강을 시작한다. 호세 아서부터 말라기까지 12권을 소선지 서라고 하는데, 소선지서는 얇지만 그 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선지서의 줄거 리 틀(책망→회개촉구→하나님의 심판 →회복→궁극적 회복)을 벗어나지 않 는다. 개인이든 국가이든 하나님의 심 판은 늘 먼저 경고하신다. 부지런히 선지자들을 보내 회개하고 돌이키라 고 권면하신다. 그러나 그래도 안 들 으면 결국 심판하신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지만 영원히 참지는 않으신다. 반드시 그 날(The load’s day)이 온 다.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 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 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 이요...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 에 삼켜지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 든 주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 이라’(습1:15-18) 그러나 그 심판도 알 고 보면 새롭게 하시기 위함이다. 하 나님의 심판은 궁극적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시기 위함이다. ‘여호와 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 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 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 이니라’(렘28:11) 하나님은 참으로 좋 으신 분이다. 궁극적 심판은 궁극적 회복이다. 소선지서의 첫 책 호세아서(Hosea) 는 이렇게 시작한다. ‘웃시야와 요담 과 아하스와 히스기야가 이어 유다 왕 이 된 시대 곧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이 이스라엘 왕이 된 시대에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 니라’(호1:1) 호세아 선지자는 북 이스 라엘 13대왕 여로보암2세가 통치하던 시대(BC825-773)에 북 이스라엘에서 활동한 선지자이다. 여로보암2세는 북 이스라엘의 혁명아 예후의 4대 손으 로, 열 지파를 선동하여 솔로몬으로부 터 북 이스라엘을 갈라나간 북 이스라 엘의 초대 왕 여로보암과는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마치 전 이라크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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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서 강좌

사담 후세인(Saddam Hussein)이 과 거 바벨론제국의 영광을 재현하며 강 력한 왕 <느부갓네살>의 이름을 따 ‘ 제2의 느부갓네살이 되겠다’고 호언( 그러나 1991년 걸프전 패배 이후로 미 국의 <붉은 새벽>작전에 생포되어 이 라크 새 정부의 재판에 의해 사형 당 함)한 것처럼, ‘내가 여로보암2세다’ 하면서 왕이 된 인물이다.

스라엘의 죄를 묘사하는데 <음란과 행 음>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신 다. <음란>이란 불법적인 관계에서 쾌 락을 추구하는 죄요, <행음>이란 오히 려 돈을 주고 몸을 파는 죄이니, 북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그렇게 하나 님을 떠나 우상과 재물과 쾌락에 몸과 영혼을 팔고 있다는 말씀이다. 혹 오 늘 이 시대 이야기는 아닌가?

이후 50여년이 흘러 BC722년에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제국에 의해 처참하 게 멸망당하지만, 이 여로보암2세 때 는 하나님께서 심판하기로 결정하시기 직전의 시대로서 마지막 회개의 기회 로 북 이스라엘을 축복하셔서 북 왕 국 창건 이래 가장 괄목할만한 정치적 경제적 부흥을 일으키고, 강대국 앗수 르의 공격으로 쇠약해진 아람의 수도 다메섹을 포함하여 가나안 땅 북쪽 경 계인 하맛어귀까지 영토를 넓히고(요 나 선지자의 예언, 왕하14:25) 엄청난 번영을 구가하던 시대였다. 이는 마지 막으로 한 번 더 하나님의 은혜를 깨 달을 수 있는 기회였다.

그래서 하나님의 종 선지자 호세아 가 <고멜>이라는 음란한(promiscuous woman) 여인과 결혼하니, 하나 님은 항상 선지자들을 그 시대의 악을 대변해서 엄하게 다루신다. 첫아들을 낳으니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 되 그 이름을 이스르엘이라 하라...그 날 에 내가 이스르엘 골짜기에서 이스라엘 의 활을 꺾으리라’(호1:4-5) 북 이스라 엘의 강력한 요새 이스르엘 평야에서 이스라엘의 국방력을 빼앗아 버리겠다 는 거다. ‘또 딸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로루하마(No mercy)라 하라 내가 다 시는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 용 서하지 않을 것임이니라’(호1:6) ‘고멜이 로루하마를 젖 뗀 후에 또 임신하여 아 들을 낳으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로암미(No my people)라 하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 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호1:89) 하나님의 북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 의 의지가 이 삼남매의 이름에 깊이 내포되어 있다.

그러나 부패한 백성들은 있어서 더 타락한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 이 되게 하리라’(호4:6-7) 하나님을 아 는 지식이 없는 사람은 재물이 그들에 게 독이 된다. 잘돼서 더 탐욕스러워 지지 않는가? 있기에 더 쾌락을 사고 팔지 않는가? 망할 징조다. 여로보암 왕이나 지도자나 백성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더 재물과 쾌락과 복을 채우려고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갈취하고 온갖 이방우상들을 들여와 그 앞에 제사하 며 굿한다. 결국 ‘여호와께서 비로소 호 세아에게 말씀하시니라’(호1:2) “비로 소”(began to speak) 참다 참다 못 하여 하시는 말씀이라는 뜻이다. 하나 님은 호세아에게 ‘너는 가서 음란한 여 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행음 함 이니라’(호1:2)하신다. 하나님이 북 이

이렇게 가정을 이루고도 <고멜>은 바람이 나서 이 신실한 남편 호세아 를 떠난다. <호세아>란 이름은 <여호 수아> <예수>와 동의어이다. 호세아의 Position은 하나님 입장이고, 고멜은 북 이스라엘의 Position이니, 호세아 는 신부(성도)를 죽도록 사랑하시는 예 수님의 표상이고, 고멜은 걸핏하면 세 상 재미가 더 좋다고 신랑 되신 예수 님을 배신하는 너절한 크리스챤을 의 미한다.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사랑에 대한 배신이다. 호세아서에서 뚜렷하게 배어나오는 두 가지 신학적 Theme은

맹준호 목사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원장 이 죄가 하나님의 마음을 몹시 아프 게 한다는 것과, 하나님의 거룩한 속 성상 이 죄를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이 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죄를 심판하 신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심판 도 사실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 아 니다. 심판은 내 죄가 끌어오는 필연 적 결과이다. 결국 심판도, 지옥도 나 의 선택이다.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 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너와 네 자손이 살기위하여 생명을 택하라’( 신30:15-19) 고멜이 호세아를 떠나 다른 남자의 품에서 잘 되었을까? 결국 그 남자들 도 단물 다 빨아먹고 이 고멜을 종으 로 팔아버린다. 그때 하나님은 호세아 에게 고멜을 사오라고 말씀하신다. ‘ 너는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시기로,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 를 위하여 그를 사고(bought her)..’( 호3:1-2) 이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 도의 사랑이다. 호세아가 자신을 떠 난 음란한 아내 고멜을 다시 샀듯이, 주님이 십자가위에서 구속의 피를 흘 려 그 값으로 나 같은 죄인을 산 것 이다. 그것이 구속(Redemption)이라 는 말로 “값을 주고 샀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주님의 것이다. 주님의 신부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랑은 죄와 심판을 뛰어 넘는다.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그들은 곡식 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 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 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호14:7) 구 속받은 성도는 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다. 사실이다. 그것이 호세아서 의 메시지이다.


진리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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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을 적용하라 적굥하라 <마 1:21-23>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가 잘 되기를 세상의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시는 좋으 신 분이시다. 만약 인간에게 가장 필요 한 것이 지식이었다면 하나님은 선생을 보내셨을 것이고, 건강이었다면 의사를 보내셨을 것이다. 또 돈이었다면 사업가 를 보내셨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에게 가 장 필요한 것은 죄 용서와 영원한 생명 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세주 를 보내 주셨는데 그분의 이름이 예수 곧 구원이다. 그런데 인간은 예수로 받 는 죄 용서와 영생이 구체적으로 무엇 인지 또 어떤 유익이 있는지 잘 모르고 살고 있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지식이나 건강, 돈과 즐거움은 그 구원의 작은 부 분일 뿐이다. 사실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매일의 삶 에서 고통을 당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그렇다면 예수로 받은 성도의 구원이 매 일 매순간의 힘든 상황과는 상관없는 것 인가? 아니면 구원은 관념적이고 영적이 고 죽은 뒤의 일인가? 결코 아니다. 하 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인 데, 그분을 구주로 모신 순간부터 구원 은 시작된다. 예수님은 모든 상황의 구원으로 오셨 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것이다. 병 가 운데 있는 이들, 가정이나 직장에서, 인 간관계에서, 재정에서, 그리고 각종 짐의 눌림에서, 염려, 근심, 심지어 지옥을 경 험하는 이들이라도 이 구원은 아주 확

실한 도움의 선물이다. 지금 사람들에게 필요한 구원이 무엇 인가? 감옥에 있는 이는 자유를 원하고, 가난한 사람은 돈을 원하고 병자는 건 강을 원한다. 좌절과 슬픔에 빠진 사람 은 소망과 평안을 원하고, 목회자는 교 인이 말씀 위에 바로 세워지기를 원한 다. 이것을 구원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문제는 그 구원이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의 실생활에서 별로 경험되지 않 는 것이다. 왜 실제로 필요한 구원은 실 생활에 없을까? 믿음이 없어서인가? 아 니면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도 더 큰 믿 음이 필요하기 때문인가? 결코 아니다. 예수 안에는 세상에서 필 요한 모든 것이 있다. 예수가 완전한 지 식이고 건강이다. 무한한 재산이요 없어 지지 않는 즐거움이다. 구원은 실제적이 고 구체적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를 지 식과 건강, 그리고 재산과 기쁨으로 사 용하지 않는다. 조금만 아파도 약을 찾 고 약해진다. 조금만 일이 안 돼도, 기 분 나쁜 소리 들어도 침체되고 우울해 진다. 예수가 구원인 것은 생각도 안 한 다. 구원은 그리스도인의 일상생활에서 제외되었다. 선교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감리교 선교사인 스탠리 존스는 인도에서 평생 을 바친 분이다. 89세에 뇌졸증로 반신 불수가 되자 강제로 보스턴의 한 병원에

Illif Ave

보내졌다. 그는 병실에 들어오는 의사 간 호사들에게 부탁한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스탠리는 일어나 걸어라’고 해주세요.” 계속 부 탁하기에 간호사들은 그의 말대로 해준 다. 그때마다 “아멘!”하며 구원을 적용 할 때 6개월 만에 일어나 90세에 다시 인도로 돌아가서 생을 마감했다. 고통과 좌절, 그리고 불가능이 가득한 이 땅은 마비된 육적 현실과 같다. 그걸 보면 쉽게 마음부터 어두워진다. 대개는 상황만 보지만 우리는 현실과 문제에 구 원을 적용해야 한다. 마음부터 밝히고 믿음으로 구원을 보라. 일단 어떤 상황 이건 기뻐하고 감사하라. 그리고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 심으라. 심은 것은 열매 를 맺는다. 해결이 눈앞에 나타날 때까 지 구원의 힘을 의지해 기다리라. 반드 시 해결된다. 사람들은 재방송보다 본방송을 좋아 하지만, 재방송만의 묘미와 매력이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8강전 때의 일이다. 우리나라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전후 반 90분, 연장전 30분에도 승부가 나지 않자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결국은 홍명 보 선수에 의해서 승리가 확정되었는데, 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화장실도 가지 못했다. 눈뜨고 볼 수가 없었다. 식은땀 이 날 정도로 너무 긴장했다.’고 이야기 를 했었다. 그때 나는 본방송 대신 재 방송을 시청했다. 내가 재방송을 보면서

김창훈 목사 덴버할렐루야교회 본방송을 본 사람들처럼 긴장하고, 식은 땀이 날 정도로 긴장하면서 시청했을까? 아니다. 너무 평안했고, 결과는 전혀 걱 정되지 않았다. 혹 누군가 반칙을 하고, 심지어 퇴장을 당했다 하더라도 아무런 걱정이 없었을 것이다. 왜 그럴까? 이겼 다는 결과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예수로 받은 구원이 이와 같다. 성도 는 상황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예 수로 얻은 승리와 구원을 소유한 존재 이다. 이 구원은 돈이나 음식보다 확실 하다. 구원은 죽은 뒤에 이루어지거나 생각 속에서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부 터 영원토록 적용이 되는 것이다. 즉 현 세상의 어려움, 고통, 고난부터 지옥 형 벌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적용되 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약하지도 가 난하지도 않다.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아 도 모든 풍요와 능력을 가졌다. 성도는 이 사실을 알고 있기에 마귀가 결코 넘 어뜨리지 못한다. 이것을 적용해야 한다. 들리는 말, 환경, 그리고 감정과 분위기 와 같은 상황에 반응하지 않고 믿음으 로 구원을 적용하라. 예수가 왕이다. 예 수가 이겼다. 그분이 승리했다!


내면을 향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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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등불을 밝혀야 할 때.... 요한복음 John 1: 6-13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8). He himself was not the light; he came only as a witness to the light. ............................................................ 요한복음에 의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빛에 대하여 증언자가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세례 요한뿐만 아니라, 우리를 빛 가운데 살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한다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빛 가운데서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 자체가 어두운 세상에 빛이 되어 어둠을 환하게 밝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내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 복음을 선포하지 않을 수 없다”(렘20:9).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다”(고전9:16). 예레미야나 바울처럼 그리스도인으로 소명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세상이 어둡다고 한탄만 하지 마십시오. 마음의 작은 등불이라도 손에 밝혀 들면 어둠은 물러가고 세상은 그 만큼 밝아집니다. 지금은 어둠을 밝히는 등불을 켜 들고 주님을 맞이할 때입니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눅 2:11) 제공: 박현석 Allstate 종합보험

주의 길을 준비하라 마가복음 Mark 1:1-8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3). “a voice of one calling in the desert, ‘Prepare the way for the Lord, make straight paths for him.’” .................................................................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은 그의 길을 준비하는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주의 오심을 준비해야 한다고 외칩니다. 그 준비는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주님 오심에 앞서 죄를 자복하고 마음을 정결케 해야 주님 맞을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집안 청소를 하고 음식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손님을 맞이하고 친교를 나누게 됩니다. 마음의 나눔과 주님을 성령의

청결, 사귐이 있게 되는데 만나 사귐이 있어지면, 열매를 얻게 됩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갈5:22-23). 삶 자체로 주님 맞을 준비가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피닉스 “들꽃피는마을”에서 정봉수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눅 1:35) 제공: 윤찬기 CPA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가장 큰 이변 12월이면 남가주에도 비가 종종 내 리기 때문에 산불의 위험은 여름에 비 해 훨씬 적을 시기인데 큰 산불로 진 통을 겪고 있다. 반면 텍사스 남부나 미시시피에는 거의 눈이 내리지 않는 곳인데 폭설이 내려 충격을 주고 있 다. 6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로 LA와 벤추라 카운티 등 남가 주 전역에서 건물과 가옥 2,300여 채 가 불에 탔다고 캘리포니아 소방당국 이 발표를 했지만 부동산 데이터 전 문기관 코어로직은 8만 6천여 가구가 크고 작은 피해를 입어 총 277억 달 러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 급기야 트럼 프 대통령은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요청을 받고 캘리포니아 주 에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르 렀다. 다행히 강풍이 줄어들면서 벤추 라 카운티 토머스 산불과 샌디에고 라 일락 산불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은 진 화작업에 큰 진전을 보이고 있어 이 번 주말이 고비일 것이라는 소식이다. 이변은 미국만 아니다. 한국에도 지 진의 충격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을 이번 고국 방문을 통해서 느낄 수 있 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덜컹하는 소리와 함께 멈추어 서니 아주머니 한 분이 깜짝 놀라면서 요 즈음은 조금만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흔들려도 긴장이 된다고 했다. 그 동

안 한국은 지진 안전지대로 여겨졌었 다. 그러나 작년 경주에서 그리고 올 해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더 이상 한국도 안전지대가 아님을 실감 케 되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나 심지어 지진도 인재와 연관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포항에서 지열을 이용하기 위 한 기술이 지진으로 연결되었을 것이 라 추측하는 사람들이 있고 함경북도 길주에서 3.0 지진이 또 일어난 것도 6차 핵실험의 여파라고 여긴다. 무차 별한 산림파괴와 공장과 자동차 등에 서 발생하는 매연으로 지구가 온난화 되고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큰 이변은 인간성 파 괴로 인해 인간이 아니라 점점 동물 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 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 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존재이기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영적인 존재다. 그러나 진화론에 토대한 인간론은 단지 다른 동물에 비 해 머리가 조금 좋을 뿐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에 인간만이 가진 독특 한 윤리와 도덕적 가치를 무시하고 살 아가는 그야말로 동물적인 존재가 되 어가는 것이 가장 큰 염려요 이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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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폭행이 정당방위 ?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취 재하던 매일경제신문과 한국일보 소 속 사진기자 2명이 중국 측 경호원으 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을 뿐만 아니 라 구둣발로 짓밟히는 일까지 일어났 다. 그런데 청와대와 외교부는 “코트 라가 고용한 사설 용역 업체” 운운하 면서 중국의 직접적인 책임의 무게를 들어주는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국내 인터넷 게시판 에는 ‘연예인 사진 찍으려고 기자가 경호 라인을 넘었다.’ ‘코트라가 고 용한 경호원이 위험인물로 판단해 폭 행’이라는 글이 대거 올라오자, 중국 의 환구시보는 ‘한국기자 폭행에 한 국 네티즌 환호’라는 제목으로 조롱 하고 있다. 중국은 그렇다 하더라도 심지어 조 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경호원 정당방위 아닐까?’라는 글을 페이스 북에 올렸다가, 결국 20여 시간 만에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제대 로 파악하지 못하고 발언했다. 물의를 일으켜 사과드린다.’고 했다. 사실 처 음부터 집단폭행을 당하는 사진과 함 께 기사가 나갔는데,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말은 여론의 뭇매 를 맞으니 어쩔 수 없이 하는 궁색한 변명으로 여겨진다. 물론 한국기자들이 문 대통령의 미

우영종 목사

덴버소망교회 담임

국 방문에서도 실내등을 넘어뜨릴 정 도로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등 무리한 부분들도 있다. 이런 행동은 분 명 삼가야 한다. 그러나 경호원은 그 야말로 경호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을 두들겨 패는 것이 아니다. 경호원은 총 알이 날아오면 VIP 대신 맞는 것이 우선이지 저격자를 추격하는 것은 뒤 의 일이다. 미국 경호원들은 한국기자 들을 그렇게 막 대하지 않았다. 그런 데 중국 경호원들은 마구 대한 것이다. 왜 그랬을까? 미국기자라도 그렇게 대했을까? 아닐 것이다. 결국 중국은 한국을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옛날 조공을 바치던 속국 정도나 마음만 먹으면 많은 지렛대를 사용하여 한국 경제를 마비시킬 수 있 다고 생각하는 하찮은 나라로 보는 결 과일 것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최저임 금이 인상되고 80세 이상 되신 분들 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나라라 고 말할지 모르지만 이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오히려 줄어들고 중소기업이 더 힘들어지고 대기업 총수들이 뇌물 죄로 감옥에 가면 경제가 어떻게 될지 는 앞으로 몇 년 만 지나도 알게 될 것이다. 온 국민이 꿈에서 깨기를 기도 할 뿐이다.


에콰도르 선교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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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

진짜가 승리한다! ‘새 생명 침례교회’ 입구

에콰도르 대통령 궁에서

오늘은 9월 11일(월)입니다. 오늘 ‘엑 토르’ 목사님과 교회에서 면담 약속이 있습니다. ‘엑토르’ 목사님은 ‘정경석 목사님’께 이번 주일에 설교해 주실 것 을 부탁하시면서 설교 전에 한 번 만나기 를 원하셨습니다. 정 목사님 부부와 우리 부부 그리고 이 선교사님이 한 차로 갔 습니다. ‘엑토르’ 목사님은 이진호 선교사님 가족이 출석하는 교회의 담임 목사님이 십니다. 이 선교사님이 에콰도르에 오셨 을 때 엑토르 목사님의 사모님께서 영주 권 수속하는 것을 도와주신 인연으로 이 교회에 계속 출석하신다고 합니다. 숙소를 출발한 시간이 9시 45분이었습 니다. 가다가 어떤 사람이 여러 마리의 개 들과 함께 산책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 니다. 참 많은 개들을 키운다고 생각했습 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개들을 산책시켜 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개 주인들이 개 를 산책시킬 시간이 없어 개를 산책 시켜 주는 회사에 맡긴다고 합니다. 자기 삶이 힘든 사람은 ‘개 팔자가 상팔자’라는 속 담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이곳 에콰도르도 빈부차이가 아 주 크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10시 10분에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교 회 이름은 ‘Vida Nueva en Jesucristo Iglesia Bautista(새 생명 침례교회)’ 이었습니다. ‘엑토르’ 목사님은 정 목 사님의 베네수엘라 사역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신학대학원 사

역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셨습니다. 그 는 키토에 있는 침례신학대학을 졸업하 셨다고 합니다. M.Div.(목회학 석사)과정 을 하고 싶지만 여의치 않다고 하셨습 니다. 교회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사진 도 찍었습니다. 주일에 만나기로 하고 헤 어졌습니다. 11시 20분에 교회를 출발하여 키토의 상징인 ‘마리아 상’이 있는 ‘엘 파네시 오(El Panecillo: 빵)’언덕에 갔습니다. 원 래 이 언덕에는 잉카인들이 섬기는 태양 신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점령군인 스페인 군인이 허물어 버렸다고 합니다. 1979년 키토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 10대 도시가 된 것을 기념하여 태양 신전 자리에 43m 높이의 ‘마리아 상’ 을 세웠다고 합니다. 이 언덕에 오르면 키 토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정 목사님이 마리아 상 안으로 들어가 보자고 하셨습니다. 여러 번 와봤지만 안 에 들어가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입장 료는 1불이었습니다. 건축 역사가 기록되 어 있었습니다. 공사할 때의 기록 사진들 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키토의 구시가지로 향했습니다. 키토의 중앙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스페인 문화가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잘 보존된 지역 이라고 합니다. 구시가지 중앙에 ‘라 플 라야 그란데’ 광장이 있습니다. 이 독립 광장은 1535년에 세워졌습니다. 이 광장 서쪽에 대통령 궁이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식당을 찾았 습니다. 광장 북쪽에 있는 건물에 식당들 이 있는 것 같아 들어가 보았습니다. 생 각했던 것보다는 비싸지 않았습니다. 화 장실은 건물 중앙에 있었습니다. 일인당 20센트를 받는 유료화장실이었습니다. 식 후에 광장 동쪽 건물에 있는 커피 집에 갔습니다. 대통령 궁과 마주보는 건물이 었습니다. 광장을 3시경에 출발해서 적도 탑으로 갔습니다. 키토의 적도 탑은 2군데가 있 습니다. 첫 번째 적도 탑은 19세기에 ‘흄 볼트’가 측정하여 확정시킨 적도 선위에 세운 탑입니다. 그러나 인공위성으로 측 정한 결과 200m 오차가 난다고 합니다. 두 번째 적도 탑은 ‘Inti Nan(태양의 길)’입니다. 인디오들이 적도 선이라고 알 고 있던 곳입니다. 인공위성으로 측정결 과 진짜 적도 선입니다. 민속촌처럼 옛 건 물을 재조립해서 세워 놓았습니다. 살아 있는 꾸이(Cuy: 쥐와 토끼의 중간 동물) 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을 죽여 머리를 줄여 목걸이 장식으로 걸고 다녔던 원본 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적도 선에서 일어나는 현상 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물이 돌지 않 고 내려가는 현상, 그림자가 정확히 남북 으로 갈려서 생기는 해시계, 못의 머리에 계란세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진짜 적도 선으로 갔습니다. 입장 료는 일인당 4불입니다. 몇 번 와본 이 선 교사님과 우리 부부는 입구에 있는 벤치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dslim3927@hotmail.com 에서 기다리고 정 선교사님 부부만 입장 료를 내고 관람했습니다. 이 선교사님 댁에서 떡국을 먹었습니 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기름을 넣었습 니다. 가득 채웠는데 16불이 나왔습니다. 계산을 하려고 주유원에게 크레디트 카드 를 주었더니 카드 수수료가 추가된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현금으로 계산했습니다. 숙소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아파트 로 들어가는 열쇠가 없었습니다. 경비원 을 불렀으나 대답이 없었습니다. 들리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마침 차 한 대가 주 차장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는 옆 동에 사 는 분이었습니다. 그 분과 함께 옆 동의 아파트로 들어가서 현관으로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 숙소 현관문을 열어달 라고 경비원에게 부탁한 후 숙소에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정 선교사님이 숙소의 문틀을 자세히 보라고 하셨습니다. 자세 히 보니 문틀과 문이 다 철제로 만들어 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도둑이 들어 올 수 없도록 튼튼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Pastor Dong S. Lim 10620 N. Washington St. Northglenn, CO 80233 www.google.co.kr/ 임동섭 목사 www.youtube.com/ 선교방송다리 dslim3927@hotmail.com


좁은 길을 걸으며

2017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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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찾아오신 하나님 12월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은 인 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성탄절 이 있습니다. 가끔 생각해 보는 것은 만약에 제 인생에 하나님이 찾아오시 지 않으셨다고 하면 나는 어떻게 됐을 까 하는 것입니다. 다른 이들처럼 평 범하게 살면서 일하고, 자식 키우고, 그리고 나쁜 짓도 하고, 그러다 지옥 에 가지 않았을까요? 어릴 때 아버님 이 켜놓은 라디오에서 들었던 ‘산장 의 여인’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 장에/ 단풍잎만 채곡채곡 떨어져 쌓여 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 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 고/ 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사실 노래도 다 모르고 앞 부분 밖에 기억이 없지만, 하나님이 없 는 인생은 이 노랫말처럼 외롭고 방황 의 삶을 살 것입니다. 하나님이 제 인생을 찾아주셨습니 다. 중학교 때인데 교회 다니던 절친한 친구가 어느 날 자기 교회에서 ‘친구 초청의 밤’을 한다고 같이 가자는 것 입니다. 그날 저는 난생처음 교회라는 곳을 가봤습니다. 남들은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안 다니던 친구들도 선물을 받으려고 간다고 하는데 전 전혀 그러 지도 못했었습니다. 부모님의 종교가

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역사 적인 날(?)을 지내고 그 다음부터 부모 님 몰래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학생 예배가 아니었고, 주일 오전11 시 어른들 예배였습니다. 아버님께서 MBC방송국의 ‘명랑운동회’를 시청 하시는 동안 저는 살그머니 집을 빠져 나와 장독대에 숨겨놓은 성경책을 가 슴에 품고 교회로 달렸습니다. 그러면 겨우 첫 찬송을 부를 때쯤 교회에 도 착할 수 있었습니다. 숨을 헐떡거리며 찬송을 불렀지요. 가사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도 전혀 모르고, 또 곡조 도 몰라 어물어물 따라 부르는 찬송이 었지만 찬송을 부를 때마다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그러면서 제 마음의 아픔들이 하나 둘, 씻겨져 내 려갔습니다. 그렇게 마음의 치유를 받 은 것입니다. 폭풍우를 헤치고 거라사 인의 지방에 가셔서, 수천 마리의 돼 지 떼와는 비교할 수 없이 한 영혼이 소중하기에 엄청난 희생을 치르시며 군대 귀신들린 사람을 고쳐주신 예수 님과 같이 보잘 것 없는 제 인생을 주 님은 소중히 여기시고 사랑하셔서 찾 아와 주셨고, 또 고쳐주신 것입니다. 오래 전 영국 왕실에는 놀라운 한 사랑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에드워드 8세의 이야기입니다. 1936년에 왕좌에

올랐던 에드워드 8세는 미 사교계 명 사 ‘월리스 심프슨’이라는 여인을 사 랑합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려고 했습 니다. 그런데 결혼을 할 수가 없었습니 다. 왜냐하면 윌리스 심프슨은 그 당 시 이미 두 번의 이혼 경력이 있는 여 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영국 왕실에 서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입 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드워드 왕 은 이 윌리스 심프슨을 너무나 사랑했 습니다. ‘어떻게 하면 윌리스 심프슨 과 결혼할 수 있을까?’ 고민에 고민 을 거듭하던 에드워드는 마침내 영국 의 왕이라고 하는 왕위를 버리게 됩 니다.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하기 위해 서 평범한 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행 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렇게 에드워 드 8세가 자신의 왕위를 버린 것 때 문에 그 동생, 지금의 엘리자베스 여 왕의 아버지가 되는 ‘조지 6세’가 뜻 하지 않게 왕위에 오르게 되지요. 하 나님도 마찬가지셨습니다. 하나님은 저 와 여러분들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그 것도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롬5:8> ‘아직 죄인되었다’고 하는 것 은 그만큼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하고 싫어버린바 된 그런 상태를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 를 사랑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 나님께서는 우리와 같은 인간의 몸을

손창달 목사

덴버제일감리교회 담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대속 의 죽음을 죽으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 도가 되신 것입니다. 우리가 감격해야 할 것이 있다고 하면 바로 이런 복음 의 진리가 아니겠습니까? 행복을 나 자신이 아닌 어떤 조건 이나 환경, 혹은 사람에게서 찾아서는 안 됩니다. 내 자신에게서 찾을 수 있 어야 합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씀드 리면 참 행복은 이미 내 안에 있습니 다. 내가 가진 자격에 있는 것이 아닙 니다. 내가 소유한 것에 있는 것도 아 닙니다. 내 자신이 누구인가를 아는데 있습니다. ‘나’라고 하는 존재는 예 수 안에서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임을 아는 것에 있습니다. 내 인생 에 찾아와 주신 하나님, 그리고 그 사 랑에서 더 나아가 대신하여 십자가에 서 죽어주신 성자 예수님, 그리고 이 시간도 나와 함께하시며 끊임없이 나 를 새롭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과 함께 하는 행복한 성탄이 되시길 축복합니 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우리 자신도 외롭고 쓸쓸한 이들을 찾아갈 수 있 는 따뜻한 12월의 겨울이 되기를 소 원해 봅니다.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학생회성경공부 (토) 오후 4:00 청년부예배(주)오후 2:30


변화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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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치유를 구하라, 자살의 돌풍에서 치유를 위하여 (8) 1장 자살의 돌풍 “자살은 용감한 사람이 하는 거야. 나

공간에서 이사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지나지 않아서 영자의 다급한 전화를 한

는 요즘 아버지가 용감한 사람이었다고

다 내려놓을 수 있게 해주셨다. 하나님

통 받았다. “언니, 큰일 났어. 영재가 심

생각해.”

의 은혜였다.

각한 것 같아. 엄마한테 전화 왔는데 영

영희 맥도날드 목사

“그건 정말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

남편이 죽은 지 3달 만에 상심한 마음

재가 자꾸 죽고 싶어진다고 직장에서 전

해. 용감한 게 아니고 비겁한 거지. 문제

을 완전히 치유를 해 주셔서 그리움대신

화를 했더래. 기도를 해달라고.” “그

를 극복하기보다 피해버리고 싶은 마음

기쁨과 평안을 허락하셨다. 오직 예수님

래서?” “엄마가 마귀 쫓는 기도를 다

에 나머지 사람들이 겪을 고통 따위는

만 바라보며 살 수 있는 삶을 나에게 허

섯 시간이나 했다면서 언니한테 연락해

대한 두려움만 없다면 벌써 자살했을 거

상관없이 목숨을 끊은 거야. 아버지와 조

락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의 상심한

서 기도 부탁하라고 하셨어.” “그래, 알

야.” 생전 처음으로 성경에서 지옥에 대

카도 돈 문제에 부딪쳐서 감당 못하니까

마음을 어떻게 치유하셨는지 쓸 수 있

았어! 내가 기도할게.”

해서 경고한 것에 대해서 감사했다. 그러

일을 저지른 거야.”

도록 도와주셔서 남편이 죽은 지 10개월

동생을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

영재가 아버지를 용서하기 위해 나름

만에『치유,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사람

나님께서 경고하신 말씀이 생각나며 영

대로 노력하다가 아버지의 죽음을 합리

들을 위하여』라는 책을 출판하게 되었

재에게 경고하라고 이 때를 위해서 미리

“네 가슴이 그렇게 아픈 것은 고통마

화시키고 결국 잘못된 이미지를 갖게 된

다. 또 남편의 이야기와 나의 치유 이야

말씀하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또 한

귀가 너의 가슴을 계속 공격하고 고통을

것이다. 자신도 힘들어서 극단적인 생각

기를 다큐멘터리로 만들라고 하셔서 남

남자를 자살마귀에게 빼앗길지도 모르는

주기 때문이야.”

을 해보았지만 자살이 생각처럼 쉬운 일

편을 떠나보낸 지 1년반만에 완성되었다.

위급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한

“나도 이게 영적인 싸움이라는 것이

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며 그걸 실천에

모든 것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였다.

것이다. 그날 저녁에 영재와 2시간 넘게

느껴져. 내가 자살을 하려는 마음을 바

통화를 했다. 동생은 큰 고통 속에서 마

꾸려고 해도 속에서는 계속 죽어야 한다

귀와 싸우고 있었다. 죽음의 고비에서 모

고 속삭여. 예수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도

든 의욕을 잃고 마귀와의 싸움에서 어찌

계속 아프고 도움이 안 돼.”

옮긴 아버지가 영웅처럼 느껴졌을 수도 15. 죽음의 고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안타까웠다.

사택에서 새 집으로 이사한 후에 영재 14. 사고

가 자살충동으로 아주 힘든 상태에 있

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지 않았다면 영재는 아버지와 조카처럼 자살을 했을 것이다.

예수님은 믿는 자들에게 마귀를 쫓을

그렇게 오빠를 만나고 돌아온 지 두달

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자살하고 싶은 충동이 이렇게 강하게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예수님께서 열

만에 남편이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세상

영재에게 자살마귀와 살인마귀가 따라

온 것은 처음이야. 가슴이 조이고 너무

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

을 떠났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다닌다는 경고를 하신 지 1년반 후에 생

아파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죽

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큰 충격에 시달리며 모든 사역과 글 쓰

긴 일이었다. 그는 여자문제로 상심하여

으면 이 아픔이 없어진다는 마음이 들더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

던 일도 다 중단했다. 날마다 깊은 슬픔

더 이상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

라고. 아버지가 얼마나 고통이 심했으면

게 하려고 내보내시며” (눅 9:1~2). “믿는

에 눈물의 바다를 건너고 있느라 정신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나는 그

자살을 했을까 그 마음이 이해되었어.”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

차릴 수가 없었다.

냥 마귀만 물리치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

“하나님은 너의 아픔을 치료할 수 있

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

어. 마귀는 자살하는 것이 해결 방법이라

을 말하며” (막 16:17). 왜 예수님의 이름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라 믿었다.

서 행복한 얼굴로 멋진 춤을 추고 있는

“자살하고 싶은 마음은 마귀가 가져

고 너에게 말할 거야. 그런 말 듣지 마.”

으로도 마귀를 쫓을 수 없었을까? 그제

남편을 환상으로 보여주심으로 나의 상

다 주는 것이니 예수이름으로 물리쳐.”

“나도 기도하고, 마귀를 쫓고, 금식기

서야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처를 치유하기 시작하셨다. 다시 직장으

하나님을 믿는 아이니까 그 정도로 잘

도도 하고, 할 수 있는 것은 다했어. 그

전에 내가 하나님에게 동생에게 대해서

로 돌아가 사역을 하고 남편과 함께하던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얼마

런데도 나는 가슴이 아파. 사실 지옥에

물어본 말이 생각났다.


수가월드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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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위기에서 주님 품으로 (1) 청도 동산기도원에 간증을 간 일이 있 었다. 간증이 끝나기가 무섭게 부리나케 내게로 다가와 서 있는 한 여인이 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잘생긴 편이었고 멋을 부 리진 않았지만 아무렇게나 걸친 옷이 첫 눈에 보기에 멋을 아는 여인이었다. 그러 나 그녀는 매우 초조하고 불안해 보였다. 그녀는 나의 간증을 들으면서 은혜를 받 았다며 나를 만나면 살 것 같다는 생각에 다른 사람들이 나를 먼저 만날까봐 달려 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믿는 집안에서 자라났으나 다 른 남매들과는 다르게 유독 그녀 혼자만 별난 생활을 해 왔다는 것이다. 불신자와 결혼하여 평탄치 않은 결혼생활을 했다. 내성적인 남편과 외향성인 자신의 성격차 이로 인해 가정은 늘 고통스러웠고 아이 들 두 명을 낳으며 그저 그렇게 살아왔 다. 가정생활이 원만치 않자 그녀는 교회 에서만 죽도록 봉사했다. 여전도회 회장도 하고 부흥사목사님들을 따라다니며 뒷바라지 하며 그녀 나름대로 는 열심히 봉사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큰일을 당하게 되면서 부흥사 목사님들에게 크게 실망을 하고 교회를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인생을 자 포자기한 상태로 살게 되었다. 자녀를 두 고 가출하여 바람도 피우고 종국에는 술 집을 두개씩이나 경영하게 되었다. 그렇게 타락한 그녀를 남편도, 친정집에서도 모 두 두 손 두 발 다 들고 집안에서도 내 놓은 여인이라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 정도였다. 그러나 호프집도 얼마가지 않아 망하게

되었다. 성도가 술집을 하면 망하는데도 그녀는 주님을 떠나 세상에서 살아가다 삶의 회의를 느껴 자살하기로 결심을 한 후 친구인 목사님 사모님을 찾아갔다. 친 구 사모님에게 자살할 것이라는 속사정을 다 이야기 했는데, 아무리 달래도 소용이 없자 그 사모님은 죽기 전에 기도원에 한 번 다녀와서 죽으라고 해서 기도원에 왔 다가 나의 간증을 듣게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본 그녀는 불안, 초조, 얼굴에는 혈기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 서는 그녀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 었다. 나는 그녀의 병든 심령이 너무 불 쌍했다. 오갈 데도 없이 된 처량한 신세... 주님을 바로 믿지 않았기에 당했던 고통 들... 바로서지 못한 목회자들에게 받았 던 고통... 그녀와 많은 상담을 했다. 그녀도 나의 간증을 듣고 자살 하고자 마음먹었던 것 을 포기했다. 그리고 이제 주님을 바로 믿 고 잘 살아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 그러 면서 그녀는 자신이 이제부터 어떡하면 되겠냐고 물었다. “우리 선교회 공동체 에서 함께 살지 않겠어요?” “지금 당장 전도사님을 따라 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요. 같이 갈게요.” 그녀는 무작정 나를 따라 대구로 내려 와 우리 교회에서 지내며 같이 생활을 했 다. 그 당시 함께 살던 다른 식구들도 몇 명 더 있었다. 그녀는 못하는 일이 없었 다. 반찬도 잘하고 일도 척척 잘하고 여 자, 남자 일 구분 없이 모든 일을 시원스 럽게 해내는 대틀이었다. 바로 신앙이 성장되었더라면 주님께 큰

칭찬을 받을 정도로 많은 달란트를 소유 한 그녀였다. 그녀는 때때로 옛 모습, 옛 습관을 보여 주위 사람을 힘들게 했지만 하나님께서 이 여인을 변화시킬 것이라 확신하고 기도하며 기다렸다. 그녀는 예배 를 드리며, 말씀으로 점점 변화되어갔다. 선교회의 어려운 형편을 직접 체험한 그 녀는 이렇게 어려워도 기뻐하며 사는 우 리 가정을 너무 신기해했고, 자신이 돈이 많을 때는 전혀 몰랐던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의 아픔을 몸소 체험하며 많은 은혜 를 받았다. 나는 예수님 믿고 믿는 자들에게 참으 로 안타깝고 이상한 것을 많이 느꼈다. 믿 음이 좋다면 소외된 자신의 가족부터 먼 저 돌보아야 되거늘 타락한 가족을 아예 포기해 버리는 가정을 많이 보았다. 교회 의 봉사와 구제는 많이 하면서 정작 돌보 아야 할 자신의 가족은 나 몰라라 하는 신앙인을 보며 의아해 하기도 했다. 사도 바울은 가족을 돌보지 않는 것은 불신자 보다 더 악하다고 했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 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 라.” (딤전 5:8) 그녀의 가족이 딱 이런 가정이었다. 타 락하여 괴로워하는 그녀를 포기한 가정. 대구에는 그녀의 언니가 살고 있었다. 언 니는 부자에다가 교회에서도 중직자 가 정이다. 신앙인이면서, 부자이면서, 그녀가 죽어갈 때 그녀를 포기한 언니였다. 그녀는 공동체 생활하는 어려운 우리선 교회를 돕기 위해 화장품을 판매하며 마

이경숙 목사 수가월드미션 대표 사지 해주는 일을 시작했다. 광고지를 만 들어 전봇대에 부치고 다니며 정말로 열 심히 일을 했다. 그래도 우리 선교회를 도 울 정도의 돈은 벌리지 않았다. 그녀는 어 느 날 이렇게 말을 했다. “전도사님 저는 요. 교회 목회자들에게 하도 실망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수가선교회에 와 보니 진 짜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헌신하고, 갈 곳 도 없는 저를 밥 먹여주고 재워주는데, 전 도사님은 진짜구나. 이런 사역자들도 있 구나. 처음 느꼈어요. 그런데요. 제가 정말 도와드리고 싶은데 도울 방법이 없어요. 정말 속상해요...” 항상 돕고 싶어 안달하던 그녀가 어느 날은 큰마음을 먹고 언니 집을 찾아가려 고 했다. 도저히 혼자는 용기가 없다며 나 와 함께 가 줄 것을 부탁했다. “전도사님 ~ 우리 언니가 부자예요. 저는 집안에서 내 놨지만 그래도 전도사님이 가시면 전 도사님을 도와줄 거예요.” 그 마음이 고마워 나는 그녀를 따라나 섰다. 10여년 만에 만나는 언니는 그녀를 반가워하지도 않았고 그동안의 생활을 묻 지도 않았다. 그저 불청객을 만나 것처럼 안색이 어두웠다. 나는 내 자신을 소개하 고 그녀가 얼마나 변화 되었는지 언니에 게 말씀해 드렸다.


RV에 복음을 싣고 (제 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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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행동 기준은 예수님을 증거 하기 위해서”

샌프란시스코 여러 교회에서 초청해 주셔서 쉴 사이 없이 감당하다보니 메릴 랜드에 계신 동역자 김 집사님이 또 생 각이 나서 전화로 오셔 줄 것을 요청했 더니 금방 달려 오셨습니다. 간증만 하 는 것이 아니고 심방을 하면서 전도 대 상자에게는 복음을 전하고 문제 있는 가정은 상담을 통해 성령의 도우심으 로 해결되는 놀라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주일 동안 하나님께서 구원 받아야 할 영혼들을 준비해 놓으셔서 가는 곳 곳마다 복음이 없어 메말라 가는 영혼 들에게 복음의 기쁜 소식을 듣게 하셨습 니다. 김 집사님과 우리는 복음의 나팔 수가 되어 외칠 때마다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기쁨을 안겨 주셨고 더욱더 성 령 충만하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어떤 분을 만 났는데 우리가 하는 사역에 대해 관심 을 보이며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는 올 수 없느냐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 곳 은 같은 지역이 아니고 조금 먼 곳이어 서 지금은 갈 수 없다고 했더니 “만일 그 곳에 오지 않아서 한 영혼이 지옥에 간다면 어떻게 하시렵니까?” 말을 남 기고 그 분은 가버렸습니다. 우리가 그 분의 주소와 성명을 물어 볼 사이도 없 이 사라진 그 분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 답했었습니다. 그 분을 통해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그 곳으로 가라고 하시는 것만 같이 느껴졌습니다. 사도 바울은 꿈속에서 환상을 보고 마케도나야로 가서 복음을 전했듯이 우

리들도 그 분이 말한 그 지역으로 무조 건 갔습니다. 한 영혼이 아닌 많은 영혼 들이 복음을 모른 채 방치되어 있는 듯 안타까운 현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만나 는 사람들 마다 구원의 소식 복음을 듣 고 주께로 돌아오는 놀라운 성령의 역 사하심이 있었습니다. “주께서 구원 받 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7) 어떤 자매는 구원의 확신도 없는 상 태로 교회의 찬양 팀에서 열심히 봉사 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찬양 팀의 자매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가운 데서도 항상 긍정적으로 말을 하고 기 도할 때도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것 을 보고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을 했었답 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경험하고 나니 이제야 그 친구 를 이해할 수 있고 참으로 구원의 확신 을 갖고 신앙 생활하는 것이 얼마나 중 요한 것인가를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신 앙생활의 첫 발걸음이 죄 사함 받아 구 원받은 기쁨을 갖고 봉사생활을 해야 하는데 대부분은 봉사부터 합니다. 구 원 받은 기쁨으로 하지 않고 의무로 하 기에 짜증내고 서로 불화하고 실족하기 도 합니다. 어떤 권사님은 아들 손자까지 6대째 믿는 가정이라고 자랑은 하셨지만 기복 신앙 일뿐 구원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 가정에서 복음을 전해 세분이 예수님을 영접을 했습니다. 모태 신앙이라고 하는 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형식적인 교인들로 열심히 봉사

RV 순회 전도자 박영자, 박승목 집사

(818)917-4974/rvmissionary@yahoo.com

는 하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었습니다. 우리의 간증을 들은 40대 중반의 복스 럽고 세련된 미모의 집사님이 만나기를 원해서 그 댁을 찾아갔습니다. 산동네에 아주 좋은 집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우 리와 만나자마자 처음부터 눈물을 흘리 며 자신의 아픔과 괴로움을 털어 놓았 습니다. 모태신앙이지만 은혜를 체험하 고 예수 전도단에 들어가 훈련도 받고 전도도 열심히 했으며 선교할 것을 서원 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부간에 신앙과 성격의 문제 로 결혼하고 15년 동안을 눈물로 세월 을 보내고 있다고 펑펑 울었습니다. 믿 음 없는 남편은 물질에 눈이 어두워서 밤낮으로 돈만 알고 또한 횡포가 심해 서 가슴 조이며 살기에 점점 신앙의 기 쁨도 소멸한 채 죽고 싶은 마음뿐이라 고 했습니다. 남편이 무섭기까지 해서 이제는 딸만 대학에 들어가면 이혼하려고 마음먹고 있다는 것입니다. 원수 같은 남편을 용 서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기도도 못하 고 숨이 막힐 것 같다고 괴로워하는 그 집사님의 안타까운 현실은 참으로 답답 했습니다. 몇 시간동안 대화하면서 계 속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자신 안에 숨 겨져 있는 죄들이 드러나서 회개도 많 이 했습니다. 먼저 은혜를 체험했고 말씀을 아는 자 가 믿음 없는 남편을 지혜롭게 대하며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면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끊임없이 단장하고 준비해서 그 행실을 통해 남편을 믿음의 길로 인도해야 하는 데 불평불만으로 살았던 지난날을 회개 했습니다. “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 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 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 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벧전 3:1) 결국은 자신이 믿음 없었던 것에 대해 통회 자백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습 니다. 성령님께서는 회개한 심령을 받으 시고 믿음을 회복시켜 주셔서 그 시간 남편을 긍휼히 여기면서 그 영혼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의 장애는 기도가 막히는 것 입니다. 기도가 막히는 원인 중에 하나 는 부부갈등입니다. 부부갈등 때문에 기 도가 쉬고 헌신이 멈추고 주일성수가 멈 추어지고 신앙이 멈추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행동 기준은 예수님을 증 거 하기 위한 것입니다. 나의 마음과 행 동으로부터 나오는 예수님의 성품으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예수님을 경험케 해 야 합니다. 나를 통해서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게 되도록 그런 은 혜가 있기를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열심히 서로 사랑할지니 사 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 4:8)


열방을 향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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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항쟁 (28) 하나님은 그에게 그 싸움에서 물러나 지 않을 욕기와 담력을 주셨습니다. 하 나님은 그가 눈을 감지 말라고 하십니 다. 다만 허리를 숙여 발 옆에 있는 돌 을 주우라 하셨습니다. “Just bend your back and pick a stone up next to your feet. Be bold and throw it. I will make your stone hit Goliath.” 자신 없어 하지 말고 담대히 주워 싸 울 준비하라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돌 은 예비된 돌이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늑대와 사자로부터 구원한 그 돌이라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다 윗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이미 그의 마 음속에 선포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 나님의 능력을 똑똑히 보라하십니다. 그래서 그 믿음이 돌을 주워 골리앗 을 향해 던지라 하십니다. 하나님은 다 윗에게 그냥 던지기만 하라 하십니다. 그러면 골리앗을 맞추는 것은 하나님 이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내 가 너의 손을 들어 그 돌을 던지리라 하십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뛰어가며 던진 것은 사자도 능히 이기게 하신 하나님의 능 력이었습니다. 다윗이 세상 신, 세상 갑 옷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 고 세상을 상징하는 블레셋의 군대 앞 사탄을 상징하는 골리앗 앞에 한 발짝 내딛을 때, 다윗은 없고 하나님의 의 의 병기로써 그리스도안의 다윗만 있 었습니다. 진실은… 다윗이 물맷돌을 잘 던진 게 아니라 돌들을 들어 찬양케 하시는 하나님께서 물맷돌을 통해 명령하시고

권능이 임했던 것입니다. 매끄러운 물맷 돌 골리앗이 비웃었던 그 “물맷돌”, 세 상이 미련하다고 조롱하는 예수그리스 도시며 십자가의 “복음”입니다.

네 손을 들어: 너의 손이 필요하다 솔직히 하나님은 다윗의 손을 필요 치 않으십니다. 오히려 여호와께서 혼 자 하시면 더 쉽고 빠르고 파워풀합니 다. 안전합니다. 확실합니다. 그런데 정 확도도 없고, 파괴력도 없고, 느린 다윗 의 손을 사용하셨습니다. 납득하기 힘 든 부분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부족하면 우린 승리 할 수 없습니다. 우린 열방에 복음을 전 할 수가 없습니다. 승리는 하나님의 것 입니다. 모두 허리를 굽혀서 믿음의 돌 을 주우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 을 던지십시오.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가 열방에 선교하려고 세워진 교회의 모든 상황과 여건인 골리앗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블레셋 장수 골리앗은 볼품없는 목동 다윗과 싸운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과 싸운 것입니다. 야곱이 이스라엘이라 불려진 것은 얍 복강가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뵙고 싸웠 을 때였습니다. 머리 회전이 빠른 야곱 이 하나님과 싸워 환도뼈가 부러져 자 기 스스로 일어날 수 없을 때 하나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완전히 하나님의 은 혜 없이 살수 없을 때 그는 이스라엘이 됩니다. 여러분 올네이션스 교회가 이스 라엘이 되길 축원합니다. 오늘 두려운 삶을 이기기 위해 교만했던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으로 일어설 수밖

에 없을 때가 바로 열방의 아비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 교회가 구원을 전하 는 이스라엘이 되는 가장 좋은 시간이 라 믿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내 삶은 누가 살고 있 는 것입니까? 죄 앞에 여지없이 무너지 고 블레셋의 공격에 두려움에 무너지는 내가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군대의 하나 님, 곧 만군의 하나님이십니다.

선교적 교회: 교회의 본질 로마서 4장 3절에서 바울은 아브라 함이 여호와 하나님을 믿으니 그를 의 롭다고 여기셨다고 합니다. 의롭다 함을 받은 아브라함이 하늘로부터 복을 받습 니다.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수직적으 로 받는 복의 계기가 됩니다. 그런데 바 울은 로마서 3장 29-30절에서 "29. 하 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 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30.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한 무할례자도 믿음 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아브라함으로부터 받은 하늘에서부터 오는 복을 땅에 흘러가게 하도록 계획 하셨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믿는 복 이 수직적인 복에서 수평적인 복으로 흘러가야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마태 복음은 예수님이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는 이 미 와 있고 또 올 것을 마태복음은 설 명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 13-14절 산상 수훈에서 하늘에서 오는 복을 받은 사 람들은 세상의 빛이요 세상의 소금이라

임흥섭 목사

킹스웨이교회 담임

고 말씀하십니다. (마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 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 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마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소금과 빛이 되라가 아니라, 소금이요 빛이라 하십니다. 그리고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 구원의 복음을 나타내라 하 십니다. 이게 복입니다. 주님께 받은 복 을 세상에 흘려보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선교는 교회의 사명입니다. 생명을 구원하신 주님 앞에 교회가 해 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이방인에게 복 음을 전하는 일일 것입니다. 이것이 주 님이 가장 원하시는 열방의 구원을 위 해 우리 교회를 부르신 줄로 믿습니다. 보냄을 받은 자의 사명이 우리를 향한 부르심입니다. 그것보다 더 귀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절대 싫 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님의 능력 이 필요합니다. 성령의 임재가운데 우리 손에 들려진 복음의 돌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종교 개혁 500주년을 기념한 다고 떠들었습니다. 왜 초대교회의 회 복을 한다고 떠들었는지요? 초대교회의 회복은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복음전파 를 위한 항쟁인 것입니다. 종교 개혁은 복음 항쟁입니다.


생명의 샘을 여는 내적치유

(21회)

2017년 12월 22일

28

Part 3. 나는 과거로부터 자유로운가? 7. 당신이 어렸을 때에

<어머니의 떡> 평양 과기대 설립 부총장인 정진호 교수 의 이야기이다. 그는 우리 부부가 과기대에 서 열렸던 치유 세미나에 참석하였고, 그때 배우고 느낀 것을 자신의 책 “떡의 전쟁” 에 실었다. 저자의 허락을 얻어서 그 내용 을 그대로 옮긴다. 어려서 내 별명은 떡보였다고 한다. 사실 언제가 어머니로부터 들은 것이지 특별히 어려서 떡을 많이 먹은 기억은 없다. 떡이 귀한 시절이었다. 어머니는 어린 내가 오물 오물 떡을 먹는 그 모습이 좋아서 흐뭇하 게 바라보고 계셨을 것이다. 언젠가 캐나다에서 한 목사님 부부가 오 셔서 우리 대학에서 상한 마음을 위한 치 유 세미나를 열었다. 사실 나는 학교 일로 정신없이 바빠서 세미나에 참가할 엄두고 못 내고 있었는데, 준비하는 측에서 우리 부부의 이름을 강제로 명단에 올려놓았다. 강사가 대학 선배이시고 나를 통해 학교에 오게 되었으니 당연히 참가해야 한다는 것 이었다. 아내도 만만찮게 바쁜 사람이라서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세미나가 우리에게 는 무척 부담스러웠다. 그리고 우리 부부에 게는 내심 요즘 아무런 문제가 없이 행복 하게 잘 살고 있는데 무슨 치유 세미나가 필요하랴 하는 마음도 있었다. 세미나를 하는 내내 각종 떡이 간식으 로 나왔다. 내가 ‘떡의 전쟁’이라는 주제 로 글을 쓰고 또 강의를 하고 있음을 아 는지 가는 곳마다 간식으로 떡을 내놓았 다.(중략) 아무튼 떡만 축내며, 세미나 시간 내내 갈등했다. 나가야 하나, 선배 체면을 보아서 있어야 하나 고민했다. 그러다 첫날만 대충 참가하고 틈을 봐서 도망갈 생각이었는데 열심히 강의하시는 선배님 보기 미안해서 계속 붙들려 있었다. 그런데 세미나가 진행 되면서 강사 목사님은 사람들에게 한 사람 씩 앞에 나와 어린 시절을 회상하라고 했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21) 제공:박정순 원로사모(실로암장로교회)

다.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들이 그들이 삶 을 묶어두고 있는 매듭이 될 수 있다는 것 이 그분 이론의 핵심이었다. 상처받은 마음의 그릇이 깨지고 금이 가 있으면 온전한 영이 담길 수 없다는 것이 다. 크리스천들은 자신의 상처들을 종종 영적인 해석과 영적인 해결책을 통해서 치 유하려 하지만, 실제로는 영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과거의 아픈 기억에서 오는 상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90퍼센트 이상이라 는 것이다. 심지어는 부모가 자신을 임신 했을 때 겪었던 상한 감정들조차 태아에게 그대로 전이되어 무의식 속에서 상처로 남 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여러 사람들이 앞 에 나가서 자신의 뼈아픈 스토리들을 이야 기 하며 눈물 흘리는 것을 보면서 한 사람 의 인생에서 정말 어린 시적이 중요하는 것 을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점차 나도 그의 이론을 따라 내 어린 시 절을 회상하게 되었고, 어머니와 아버지 그 리고 동생들을 생각하며 기억을 더듬어갔 다. 다른 사람들처럼 특별하게 상처 입은 기억은 없었지만, 그러다가 내 기억의 언저 리에서 한 부분이 클로즈업 되면 크게 떠 오른 인물이 있었으니 곧 어머니였다. 어 머니... 장남인 나는 어머니 인생에서 가장 중요 한 떡이었다. 최소한 내가 기억하는 어머니 의 모습은 그랬다. 어머니는 어려서부터 머 리가 영민하셨다. 그것이 오히려 그분 인생 의 걸림돌이 되었다. 그 시대와 환경은 똑 똑한 여자를 받아들일 만큼 개방된 사회 가 아니었다. 어머니는 “여자는 한글만 깨 우치면 더 이상 배울 필요가 없다”며 호통 하는 엄한 아버지에게 단식 투쟁으로 반항 하며 어렵게 공부를 계속해 대학까지 진학 했다. 한바탕 술에 취해 들어온 아버지로부 터 양반 가문과 혼사를 정했다는 일방적인 결혼 통지를 받고, 얼굴도 잘 모르는 남자 에게 시집을 갔다. 그 남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말할 수

없는 호인이었지만 어머니에게는 충족함을 주지 못했다. 세월과 더불어 술 마시는 남 편을 뒷바라지 하면서 가정주부로서 실망 의 세월을 살던 그녀에게 아들은 그녀 인 생의 못 다한 학업과 성공을 위한 유일한 탈출구처럼 느껴졌다. 어려서부터 학교 점 심시간마다 돌덩이처럼 꾹꾹 눌러 담은 도 시락을 먹으며 나는 아들을 향해 다져진 어머니의 집념 어린 사랑에 오히려 속이 얹 히는 듯한 부담을 느꼈다. 대학을 진학한 후에도, 결혼을 한 후에 도 어머니라는 존재는 내게 버거운 무게로 다가왔고, 그러나 언젠가는 벗어야 할 짐처 럼 생각되었다. 어머니의 절망스러운 눈길 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그녀에게 줄 수 있는 근원적인 해결책이 없음을 알고 있었 다. 그것을 깨달을 때마다 어머니가 지닌 인생의 상실감과 공허는 암세포처럼 나에 게 그대로 전이되어 왔다. 그러다가 나는 미국으로 떠났다. 예수를 만난 후 창세기 말씀 가운데 “남 자가 그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는 말씀을 묵 상하며 비로소 어머니라는 짓눌린 부담에 서 벗어날 수가 있었다. 그것은 새로운 빛 가운데 들어간 사람이 느끼는 자유와 같 은 것이었다. 그것을 과시하기라도 하듯, 미 국에서 공부하는 아들네 집을 처음 방문 한 어머니 앞에서 나는 보란 듯이 부엌에 들어가 설거지를 했다. 사내는 부엌 근처에 도 얼씬 못하도록 엄하게 교육시켰던 어머 니는 놀란 눈으로 나의 모습을 멍하니 바 라보고 있었다. 어쩌면 그것은 어머니로부 터 독립하여 떠나겠다는 무언의 시위였다. 나는 서둘러 어머니를 교회에 강제로 모 시고 갔다. 내 마음의 짐을 이제 하나님 앞 에 맡기겠다는 심산이었는지도 모른다. 어 머니는 영문도 모르고 아들의 손에 이끌려 교회에 발걸음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에 게 교회는 아들이 세계로 찾아들어가기 위 한 새로운 문이요 방편에 불과했다. 최소한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 2:11)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누 2:10)

제공: 이승길 장로(뉴라이프교회)

제공: 김정애 권사(실로장로교회)

구자형 목사•강봉숙 사모

밴쿠버내적치유사역원 원장 jhkoo929@yahoo.com

처음에는 그랬다. 언젠가 어머니는 내게 눈 시울을 붉히며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 하나님이 내 아들을 빼앗아 갔다. 하나님이 야속해.” 그래서 어머니는 아들 앞에 서면 늘 서러웠다. 그런 그녀의 가슴을 밟고 8 년 전, 나는 또 다시 중국으로 떠난 것이다. 어머니의 우상과도 같았던 장남, 그 떡이 갑자기 눈앞에서 사라졌을 때 어머니의 마 음은 어떠했을까? 상실감에 휩싸인 그 허 기진 마음에 비로소 하나님이 들어가실 수 있었다고 나는 믿고 있다. 어머니께 종종 미안한 감정이 밀려올 때 그 모든 것이 결 국 어머니를 위한 하나님의 세밀하신 구원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며 위안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어린 시절부 터 그저 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강제 로 아버지에게 배척당하고 소외당해야 했 던 한 소년의 눈물과 아픔의 상처가 얼마 나 깊었을 것이며, 그것이 평생을 두고 그 녀의 성격과 인생을 묶어두고 있었을 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 내가 병원에 입원했 던 어린 시절 병원 침대에 나란히 누워 당 신의 어린 시절을 아들에게 들려주시던 옛 생각이 떠올랐다. 그토록 공부를 하고 싶 었던 어머니, 초등학교 6년 동안 전교 1등 만 하셨다는 어머니, 친하게 지내던 다른 친구들이 모두 부산의 경남여중으로 유학 을 떠난 후 시골에 혼자 남은 서러움으로 벽장 속에 틀어박혀 울다 지쳐 잠이 들었 던 기억들을 풀어내시곤 했다. 그 시절의 아픔을 이야기 하시면서 어머니는 장남인 나에게 공부에 대한 자신의 ㄹ꿈을 펼치시 기 시작했던 것 같다. 나는 그 어머니에게 또 한 번의 상처를 안겨준 불효자였다. 나 는 알았다. 그 묶임의 상처로부터 어머니가 해방되어야 비로소 그녀의 영이 새롭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누 2:14) 제공: 김영옥 집사(킹스웨이교회)


사모일지

2017년 12월 22일

29

파이토 약선 이야기 (4)

노팔 선인장(Nopal Cactus) 전 세계에 1만여 종류의 선인장이 분포 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식용이나 약용이 가능한 선인장이 있다. 특히 오랜 세월 원산지의 사람들이 즐겨 사용해왔으 므로 이미 검증된 식용선인장은 노팔 선인 장(Nopal Cactus)으로 알려져 있다. ‘노 팔’(Nopal)이란 말은 멕시코에서 칭하는 스페인어이며 열매(Fruit)는 ‘뚜나’(Tuna) 라 부른다. 노팔 선인장의 원산지는 멕시코 이다. 이 선인장은 아주 오래전부터 멕시코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으며 멕시칸 요리의 다양한 먹거리 음식의 식재료이며 민간약초로 사용되어 왔다. 그래서인지 멕 시코 국기에도 노팔 선인장이 그려져 있다. 학명은 오푼티아 피쿠스 인디카(Opuntia ficus-indica)이지만 영어로 많이 알려진 이름은 프리클리 페어(Prickly Pear) 또 는 바바리 피그(Barbary Fig)라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손바닥 선인장 또는 부 채 선인장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공식적 인 이름은 ‘보검 선인장’이라고 한다. 제 주도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이름은 백년초 로 잘 알려져 있다. 백년이상 오래 사는 식 물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 데 오래전에 원산지인 멕시코 해변에서 밀 려 떠내려 와 제주도 서쪽 해안가 바위나 모래 틈에 부착하여 번식한 것으로 추측하 고 있다. 노팔 선인장(Nopal Cactus)은 건 조하고 비교적 따뜻한 지역 모래사막에서 잘 자라는 선인장으로 키는 3-5미터 정도 이며 노란색의 꽃이 피었다가 지고나면 푸 른색의 열매가 맺히는데 붉고 자줏빛 나는 열매로 익어간다. 선인장의 가시(Spine)는 수분증발을 막 기 위하여 잎이 퇴화된 것이며 몸통(Pad) 은 줄기에 해당된다. 사막에서 비가 오면 물을 빨아들여 몸통에 저장하여 두었다가 가뭄에 조금씩 사용하기 때문에 사막의 모 래땅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식물이다. 우리 는 아프리카에서 낙타들이 지나가다가 날 카로운 가시가 많이 붙어있는 선인장줄기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영광이니이다 하니 (눅 2:30~32)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를 우두둑 우두둑 씹어 먹는 모습을 흥미 롭게 바라보며 놀라워했던 적이 있다. 가시 가 많은 그 선인장을 어떻게 그렇게 단지 입으로 먹을 수 있는지 낙타들이 씹어 먹 을 때 하얀 즙이 낙타입가에서 줄줄 흘러 내리는 모습이 마치 침을 줄줄 흘리며 먹 는 것 같았다. 노팔 선인장(Nopal Cactus) 의 원산지는 멕시코이기 때문에 주로 멕시 칸 그로서리(Mexican Grocery)에서 판 매하지만 이곳 아시아인들을 위한 마트에 도 판매하고 요즈음은 우리나라에서도 재 배식물로 키우기 때문에 한국마트에도 유 통되고 있다. 노팔 선인장 곧 백년초와 유사한 또 다른 선인장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을 천 년초라 부른다. 학명은 오픈티아 후미푸사 (Opuntia Humifusa)이며 영어로는 이스 턴 프리클리 페어(Eastern Prickly Pear) 또는 인디언 피그(Indian Fig)라고 잘 알려 져 있다. 왜냐하면 북아메리카 동쪽의 네이 티브 인디언(Native Indian) 지역에서 자 생하기 때문이다. 백년초 선인장이 비교적 따뜻하고 건조한 모래땅에서 자생하는 아열대 선인장이라면 천년초 선인장은 사계절이 뚜렷한 곳에서 자생하며 겨울철 혹독한 추위에도 살아남 는 강한 선인장이다. 그래서인지 이곳 콜로 라도 지역 야산이나 국립공원에 보면 비슷 한 손바닥선인장이 자라고 있으며 열매도 열린다. 백년초 선인장이 크게 자란다면 천 년초 선인장은 그리 크게 자라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마도 추운겨울철에 줄기가 사그 라졌다가 봄이 되면 새로운 줄기가 돋아나 자라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노팔 선인장에 들어있는 영양소와 좋은 성분은 의외로 많이 들어있다. 미국 농무 부(USDA: 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노팔 선인장은 식이섬유를 포함해서 18여 종의 아미노산(Amino-acid)과 10여종의 미네랄(Mineral) 그리고 12여종의 비타민 (Vitamin)과 40여종의 식물화합물 곧 파

이토케미컬(Phyto Chemical)과 식물성오 메가 3,6,9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노팔 선인장에 들어있는 식이섬유 ‘뮤실리지’(Mucilage)는 아주 풍부하여 나토(청국장), 다시마, 알로에 등에 들어있 는 식이섬유처럼 장 개선에 탁월하다고 한 다.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다이어트 관련의 약품 메디컬 지방흡수차단제(Medical Fat Binder)는 노팔선인장의 말린 잎에서 추출 한 섬유질로 만들었다고 한다. 노팔 선인장의 성분을 살펴보면 대단하 다. 비타민C, 비타민K, 비타민B의 복합체 즉 티아민(Thiamine)으로 불리는 비타민 B1과 리보플라빈(Riboflavin) 또는 락토플 라빈(Lactoflavin)으로 불리는 비타민B2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엽산이라고 하지 만 영어로는 Folic acid 라고 하는 비타민 B9, 또한 니아신(Niacin) 곧 비타민B3 등 이 들어 있으며 노팔 선인장에 함유된 비 타민C는 오렌지의 12배나 된다고 하니 놀 랍기만 하다. 또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데 칼슘(Calcium)은 하루권장량의 16%이며, 마그네슘 (Magnesium)은 13%, 망간(Manganese) 은 23%, 칼륨(Kalium) 곧 포타슘(Potassium)은 7%, 철분(Iron)은 3% 그리고 인 과 아연이 각각 2% 와 셀레늄(Selenium)) 이 1%이다. 그리고 노팔 선인장에는 필 수 아미노산(Amino-acid)과 플라보노이 드(Flavonoid), 베타레인(Betalain) 등의 다양한 항산화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아들이요 내 기뻐하는자라 하시니라 (마 3:17)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눅 2:14)

제공: 김성애 성도

노팔 선인장의 효능은 섬유질이 많고 칼 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 용가능하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며 소염작 용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와 건위작용 을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고 하는 데 노팔 선인장의 줄기와 알로에 겔 그리고 라임(Lime)과 마늘을 조금 넣고 믹서에 갈 아 마시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일 수 있 다고 한다. 개인적 경험으로는 노팔 선인장 의 열매 곧 뚜나(Tuna)가 기관지염이나 비

제공: 지일성·지정순 집사

김영애 사모 / 양로원 사역 염에 아주 좋다고 해서 잠자기 전 공복에 열매를 갈아 1컵씩 마셨더니 아침에 일어 났을 땐 증세가 훨씬 완화됨을 느꼈다. 만 일 감기 끝에 잔기침이 남아있다면 잠자기 전 공복이나 아침 공복에 뚜나 열매로 만 든 주스를 1컵씩 마셔보도록 권하고 싶다. 노팔 선인장의 줄기나 열매를 사용할 때 는 자칫하면 가시에 찔릴 수 있어 조심해 야 한다. 인터넷 유튜브(Youtube)에 노팔 선인장의 줄기나 열매를 채취하는 영상이 올라와 있는데 가시를 먼저 불로 태운다음 집게로 채취하는 것을 보았다. 그렇지만 가 정에서 사용할 때 남아있는 가시에 찔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멕시코에서는 노팔 선인장이 당뇨병 치료 제와 정력제로 알려져 있으며 멕시코의 다 양한 요리에도 사용된다. 그래서인지 멕시 칸 그로서리(Grocery)에 갔더니 이미 손 질되어 잘게 썰어서 판매하는 선인장 줄기 를 보았다. 에그 스크램블(Egg Scramble) 이나 고기를 넣고 만드는 스튜(Stew), 아니 면 주스나 야채샐러드에 넣어 먹을 수 있 다고 한다. 나는 선인장 줄기를 잘게 썰어 놓고 팬에 올리브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얇 게 썰어 살짝 볶다가 토마토를 넣어 익히고 마지막으로 선인장 줄기를 넣고 해염수로 약간하고 먹었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았다. 참고할 사항은 선인장은 차가운 성질이 다. 장기복용이나 많이 먹을 경우에는 설사 와 구토증세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또한 혈당과 혈압을 낮출 수 있으므로 이 와 연관된 특정약물을 복용중이면 주치의 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 선인장(Cactus)은 광합성을 하는 과정에 서 공기에 남아있는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집안에서 노팔 선인장 하나쯤 키워보며 연한새싹 줄 기를 음식이나 주스에 활용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눅 2:10) 제공: 신민식·신정원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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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ilability from a particular company varies by product. Subject to availability and qualifications. All policies are in English only. Life insurance and annuities issued by Allstate Life Insurance Company, Northbrook, IL, and Lincoln Benefit Life Company, Lincoln, NE and American Heritage Life Insurance Company, Jacksonville, FL. In New York life insurance and annuities are issued by Allstate Life Insurance Company of New York, Hauppauge, NY. Guarantees are subject to the claims-paying ability of the issuing company. Securities offered by Personal Financial Representatives through Allstate Financial Services, LLC (LSA Securities in LA and PA). Registered BrokerDealer. Member FINRA, SIPC. Main Office: 2920 South 84th Street, Lincoln, NE 68506. 877-525-5727. Š 2014 Allstate Insurance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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