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
제 8권 2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18년 1월 26일 발행
목차
2018년 1월 26일
목차 교계소식 금주의 초대석 강단설교 내면을 향한 여정 목회칼럼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평신도 신학칼럼 예배학 강좌 미주에스라성경통독 진리의 샘터 목양칼럼 성지순례 에콰도르 선교일지 좁은 길을 걸으며 우울증과 영적 치유의 길 수가월드미션 RV에 복음을 싣고 열방을 향한 걸음 독자기고 사모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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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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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장로회 신년회 모임
덴버 굿네이버스 사랑 나눔 콘서트
2018년 1월 27일 (토) 오후 5시
2018년 2월 1일 (목) 오후 7시 30분
콜로라도 장로회는 신년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 콜로라도 지역 한인교회의 장로들의 부부 동반 참석을 환영한다.
덴버 굿네이버스가 주관하는 사랑 나눔 콘서트를 다음과 같이 개최 한다. 자세한 사항은 1면을 참조하면 된다.
◈일시: 2018년 1월 27일 (토) 오후 5시 ◈장소: Golden Corral 15775 E. Arapahoe Rd. Centennial, CO 80016 ◈문의: (720) 456-5895
◈일시: 2월 1일(목) 오후 7시 30분 ◈출연진: 장혁재(소리엘) 찬양선교사, 김수진 CCM 사역자 ◈장소: 큰사랑교회 (새 예배당) 10700 E. Bethany Dr. Aurora, CO 80014 ◈문의: (720) 272-6873, (303) 960-5057
덴버제자교회 교육프로그램 참자가 모집 제자한국학교, 제자어와나, 늘푸른대학 덴버제자교회는 다음과 같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하 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면 17을 참고하면 된다. ●제자한국학교: 교육기간: 2018년 2월 2일 - 5월 11일(매주 금요일15주) 등록시간: 금요일 오후 4:15 - 7:15 모집대상: 3세반(Pre) - 성인(Adult) 등록문의: (720) 234-8923 ● 제자어와나: 교육기간: 2018년 1월 12일 - 5월 4일(매주 금요일) 교육시간: 금요일 오후 7:30 - 8:45 등록문의: (303) 916-1077 ● 늘푸른대학: 교육기간: 2018년 2월 24일 - 4월 28일(매주 토요일, 10주) 교육시간: 토요일 오전 10 -오후 2:20(점심식사 제공) 수강과목: 건강댄스, 건강한나, 꽃꽂이, 난타, 늘푸른요리 뜨개질, 바둑, 서예, 생활공예, 스마트폰 시민권, 영어회화, 탁구, 풍선아트, 퀼트, 합창반 * 차량운행: 근거리 통학버스 운행 등록문의: (978) 473-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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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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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6일
덴버지역 교역자회
2018년 신년 조찬 기도회 개최 “이 땅을 고쳐주소서! 기도로 새벽을 깨우다.”
임흥섭 목사
손창달 목사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임흥섭 목 사)는 1월 16일 오전 7시, 2018년도 신 년 조찬 기도회를 새문교회(권인숙 목 사시무)에서 개최했다. 2018년 교역자회 의 첫 번째 공식 연합예배인 조찬기도 회에는 갑자기 몰아친 한파에서 불구하 고 많은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참석하여 감사와 찬송, 소망의 한해를 결단하는 뜨거운 기도로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예배는 임흥섭 목사(킹스웨이교회)의 인도로 시작되었다. 대표기도는 이강철 목사(사랑의교회)가 순서를 맡았다. 이 목사는 “신년을 기도로 시작하게 하시 고, 연약하고 할 수 없는 자들을 부르사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의 사역을 감당 하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성령의 능력의 역사가 말씀을 전할 때마다 나타나고 교회를 통해 이 나라, 이 민족과 덴버가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 게 하소서. 하나님의 일을 기쁘게 감당 할 수 있도록 도와소서”라고 간구했다. 말씀은 부회장 손창달 목사(덴버제일 감리교회)가 히브리서 12장 1-2절 말씀 을 본문으로 제목 “십자가의 예수를 바라보자”를 전했다. 손 목사는 “십 자가의 예수를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 는, 첫째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다는 의미이다. 행복을 외부에서 찾지 말고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 외부에서 행복을 찾으면 다른 사람의 환경과 나 를 비교하게 된다. 환경과 조건을 떠나 서 내 자신에서 찾아야 목회가 행복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하나 님의 사랑을 확증하셨다. 나 자신이 하
이응신 목사
나님께 사랑을 받는 것을 알면 행복할 수 있다. 이 사실을 잊지 말고 한해 목 회를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위로 하며 격려했다. 손 목사는 “두 번째 십자가의 예수 를 바라보자는 말씀은 하나님을 철저하 게 의지하라는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십 자가를 어떻게 질 수 있었으며, 십자가 를 지신 이유는 무엇인가? 사랑은 죽음 보다 강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아셨기 때문이다. 우리도 이 사랑을 안다면 하 나님만 철저히 의지하면 능력이 된다” 고 힘주어 말했다. 세 번째로 손 목사 는 “십자가의 예수 안에서 나도 죽었 다 함을 아는 것이다. 목회는 생명을 살 리는 일이다. 한 알의 밀이 죽으면 열매 를 맺는 것같이 나의 자아가 죽어야 열 매가 있고 부활하신 주가 나타난다. 십 자가의 주를 보면서 오직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을 선언하자. 십자가의 예수 안 에서 나도 죽었다 할 때 예수가 나타나 고, 하나님의 위로가 있다. 십자가를 바 라봐야 할 사람은 목회자”라고 강권하 며 결론을 맺었다. 이어 김병수 목사(믿음장로교회)의 인 도로 기도회가 진행되었다. 천경우 목사 (덴버영락교회)는 “교회마다 힘이 없어 사회 속에 영향력을 잃고 교회는 목소 리를 내지 못하고 땅 끝까지 이르라고 세우셨는데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데, 하 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와 나라가 나타나 게 하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사랑하게 하시고 열정을 주셔서 모든 것을 바꾸고 변화시키게 하소서”라고 ‘미국과 미국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하
박현수 목사
김교철 목사
여’ 기도드렸다. 임동섭 목사(에콰도르 선교사)는 “한 국을 축복해 주셨는데 하나님을 의지하 기보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고, 하나님 을 믿는 자를 핍박하며, 80%의 주일학 교가 문을 닫고 있는데 하나님의 뜻대 로 나라를 이끌 수 있도록 믿는 국회의 원부터 무릎을 꿇게 하소서. 나라를 변 화시킬 수 있는 것은 한국교회 밖에 없 는데 하나님의 뜻대로 목회하며 바른 소리를 내게 하시며, 올림픽이 잘 치러 지고 지하에서 기도드리는 목소리를 기 억하시사 평화를 더 사랑하는 편으로 영적 통일이 되게 하소서”라고 ‘한국 과 조국 교회의 부흥, 그리고 남북통일 을 위하서’ 기도드렸다. 이응신 목사(덴버동산침례교회)는 “ 덴버에 90% 불신자가 있는데 이들을 전도함으로 잃어버린 영혼이 구원을 얻 게 하소서. 덴버의 땅이 변화되게 하시 고 어둠의 세력이 물러가고 말씀의 역 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강단마다 오직 주님의 말씀만 증거하게 하시고 덴버 땅에 부흥의 역사가, 기도의 불길이 일 어나게 하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심 으로 찾는 역사가 일어나고 엎드려 기 도하는 종들이 되게 하시며, 모인 종들 이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소서. 십자가에 먼저 죽은 종이 되고 예수로 사는 종 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확장하 는 교역자회가 되도록 붙들어 주소서” 라고 ‘덴버지역과 한인교회의 영적 부 흥, 교역자회를 위하여’ 간구했다. 박현수 목사(갈보리교회)는 “문화와 언어가 아니라 능력이 없으며, 예수님 의 심장이 없었음을 고백하오니 하나님
기사: 최성애
조찬 기도회 예배 광경
께 자녀들을 맡기오니 인도하시소서. 그 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하시고, 2세들 이 마음 가운데 예수님의 심장으로 새 롭게 나아가게 하소서. 그들이 살아가 는 삶 가운데 만족이 없고 예수님의 십 자가만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며 복 된 것임을 알게 하소서”라고 ‘2세 자 녀들의 성장과 부흥, 그들의 비전을 위 하여’ 기도드렸다. 순서에 따라 봉헌기도 이형만 목사(덴 버한인장로교회), 광고 오세오 목사(순 복음한인교회)에 이어, 김교철 목사(세 계선교교회)의 축도로 은혜 가운데 조 찬기도회를 마쳤다. 예배 후 참석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새문교회 여전도회가 밤잠을 설쳐가며 사골을 고아낸 진국에 정성껏 손수 빚 은 김치만두가 듬뿍 들어있는 푸짐한 떡만둣국 밥상을 받는 기쁨을 맛보았 다. 참석자들은 조반을 들면서 안부인 사와 새해 덕담을 나누며 사랑의 교제 를 나누었다. 교역자회는 조반을 마치자마자 본당으 로 자리를 옮겨 1월 월례회를 속개하여 각 부서의 보고 및 앞으로 1년간의 사 업계획 인준 등으로 분주했다. 2018년 교역자회의 부활절 연합 새벽기도회는 4월 1일(주일) 새벽 6시 한인기독교회 에서 드릴 예정이다. 그리고 예년과 마 찬가지로 연합부흥회, 중고등부 연합수 련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덴버지역 교 역자회는 지역 복음화를 위해 연합 사 역에 힘쓰며 기도하고 협력하는 아름 다운 동역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 고 있다.
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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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6일
덴버 굿네이버스
덴버 굿네이버스 운영위원회 설립예배 및 사랑 나눔 콘서트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 선교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하는 파트너십으로 시작되길 원하며...”
김병수 위원장
장혁재 찬양선교사
지난 1월 21일 주일 큰사랑교회(박 성호 목사)에서 덴버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 운영위원회 설립예배와 소리엘의 장혁재 찬양선교사·김수진 CCM사역자 초청, 사랑 나눔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갑자기 몰아친 추위와 눈길 에도 불구하고 많은 덴버지역 목회자들 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순서 를 통해서 덴버지역의 굿네이버스 사역 에 관한 높은 관심을 찾아볼 수 있었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 립되어 전세계에서 굶주림 없는 세상, 더 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적 인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 고 있으며,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최 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 지위를 부여 받은 국제구호개발 NGO(non - governmental organization)이다. “세 상을 위한 좋은 변화” 굿네이버스는 해 외 35개국에서 아동 권리를 최우선으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 으며,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등 4개 모금국 중심으로 창의적인 기부 문화를 주도해 나가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 여하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어렵고 소외된 환경에서 굶주리는 아이들을 가장 빠르고 직접적 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1:1 결연을 제시하고 있다. 하루에 $1, 한 달에 $35 이면, 꿈 꿀 수 없는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게 되고, 목마른 아이들이 깨끗 한 물을 마실 수 있으며, 영양실조로 생 명을 위협받고 있는 아이들이 생명을 살 릴 수 있다고 전했다. 어쩌면 이곳에서 한 끼 식사비용이 이와 같은 어린이와 결연을 맺으며, 도움이 절실한 어린이의
김수진 CCM사역자
한 달 식사비용과 미래를 변화시키는 소 중한 희망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76개 국, 1억 7천만여 명의 위험하고 힘겨운 노동을 강요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밝 은 내일로 나아갈 수 있는 선물이 된다. 즉 결연을 통해서 지급되는 비용은 교 육, 보건의료, 식수 및 위생, 소득증대를 가져와 어린이들이 마음껏 학교에 다닐 수 있고, 아프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깨끗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미국 내에서는 처음으로 덴버지역에서 이와 같은 나눔 사역을 좀 더 효과적으 로 감당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위원 회가 설립되었고, 덴버 굿네이버스는 올 해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위원장 김병수 목사, 박성호 목사, 권희용 목사가 니카 르과 티피타페 지역을 현지사전답사 하 고 돌아왔다. 김경호 목사(후원개발 총괄 대표, 굿 네이버스 US)는 “굿네이버스가 남미지 역의 6개 나라를 후원하고 있는데, 가 장 못사는 나라, 가장 최근에 개발된 나 라를 찾다가 니카르과를 선정했다. 니카 르과에서는 2016년부터 2300명의 아동 이 한국과 미국에서 결연을 맺고 있다” 고 전했다. 또한 김경호 목사는 “지역개 발을 통해서 그 지역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니까 동네 주민들의 마음의 밭이 달라진다. 지역개발 아동들을 후원하면 서 선교를 이어가는 것이 새로운 하나의 방향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교회가 굿네 이버스를 파트너로 해서 그곳에서 복음 사역을 시작하라는 것이다. 이번에 운영 위원회 조직은 아동들과 결연하고 후원
예배 광경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덴버 운영위원 회 자체가 선교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하는 파트너십으로 시작되길 원하며, 교 회의 선교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좋 은 모델이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 설립 예배는 사회 김병수 목사(믿음장로교회), 대표기도 박성호 목 사, 축도 서돈수 목사가 순서를 맡았다. 영상과 함께 굿네이버스의 사역이 소개 되었고, 장혁재(소리엘) 찬양선교사와 김 수진 CCM 사역자가 차례로 무대로 나 와 찬양과 간증이 있는 “사랑 나눔 콘 서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굿네이버스 나눔홍보대사인 장혁재 선 교사는 이날 첫곡으로 30주년을 맞은 소리엘의 첫곡이었던 “낮은 자의 하나 님”을 열창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완벽한 실력과 무대 매너는 물론 하나님 께 향한 사랑을 고백하듯 맑고 아름다 운 목소리, 혹은 완숙한 크리스찬에게서 찾아 볼 수 있는 겸손의 향기와 감출 수 없는 내면의 기쁨과 평안, 그리고 감사가 시종 넘치는 무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 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한 국교회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다음 세대 인 청소선 사역과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여러 대학 채플예배를 이 끌고 있는 장 교수는 “하나님께서 한국 의 청소년들을 준비시켜 놓으시는데 덴 버도 꿈을 갖자. 함께 꿈꾸며 기도하자. 이 땅의 부흥과 회복은 나로부터 덴버에 서 시작되리”라고 격려했다. 마지막 곡 으로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사랑하고 갈망하는 “야곱의 축복”을 불러 은혜 를 나누었는데. 첫 소절이 끝나기도 전
기사: 최성애
친교시간
에 야곱의 축복은 합창곡이 되었다. 믿 음의 사람은 참 귀하고 아름답다는 사 실을 다시금 증명하는 무대이었다. 김수진 CCM사역자는 “성악가의 삶 을 살다가 자신도 몰랐던 쓴 뿌리를 찬 양을 통해서 치유 받았다. 과거 음악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하나님께 집중한다. 관객으로 보다 영혼으로 보며, 큰 무대 가 좋았지만 지금은 내가 더 격려와 위 로를 받는다. 사역자로는 미국에 처음 방문인데, 덴버에 하나님의 어떤 뜻이 있을까?” 반문했다. 무대에 선 김 교수 는 “그렇게 살아가리” “아리랑” 등 을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특히 김 교수가 부른 아리랑과 그에 연관된 간증은 새롭게 다가왔다. “일본에서 일 본인들을 위한 공연 때, 아리랑을 불렀 다. 공연이 끝나고 어느 일본 노여인이 찾아와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 던 민족을 우리가 그동안 괴롭혀서 미안 하다. 우리를 용서해 줄 수 있는가?’” 기도하는 사람의 찬양은 하나님을 기쁘 시게 하고, 용서와 화해, 그리고 능력이 나타남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예배 후, 온 성도들은 큰사랑교회의 여전도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풍성한 식 탁에 초대되어 밤늦도록 화기애애한 분 위기 속에서 삼삼오오 둘러앉아 애찬을 나누며 복된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남은 “사랑 나눔 콘서트”는 다음과 같다. 1월 28일 주일 오전 11시 새문교회, 2월 1일 목요일 오후 7시 큰 사랑교회, 2월 4일 주일 오전 11시 콜로 라도 스프링스 행복한교회. 콘서트나 덴 버 굿네이버스 사역 문의는 (303) 9605057, (720) 272-6873로 연락하면 된다.
newlifeco.org
/ www.calvarykoreanchurch.org
새벽예배 (월-금) 오전 6:00 토요중보기도회: 오전 7:00
16051 E. Dartmouth Ave Aurora, CO 80013
김창훈 목사
11000 E. Yale Ave #90 Aurora, CO 80014
6415 W. 44th Ave. Wheat Ridge, CO 80033
정석현 목사 주일 1부 8:00 AM 주일 2부 11:00 AM 주일학교 11:00 AM 주일 3부 1:30 PM (중.고.청 한영 통역) 새벽(화~토) 6:00 AM 목장사역 (목장 별)
303-363-0033
1181 Laredo St. Aurora, CO 80011
720-859-6798 shpsalms@gmail.com
우리교회 이성한 목사 주일예배 12:30 PM 수요기도회 7:30 PM 주중 지역별 목장모임 glorifygod911@gmail.com
/
홍해선교교회 수요성경공부(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성경통독):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19947 E. Crestline Pl. Centennial, CO 80015
금주의 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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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6일
덴버한인교회 최형락 목사와 백승호 목사와의 만남 덴버한인교회가 설립 10주년을 기념하여 ‘회복’이라는 주제로 지난 1월 21일 주일 오후 찬양집회를 개최했다. 눈과 강추위로 길이 꽁 꽁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예배당 안은 찬양의 열기로 가득했고, 집회는 1초의 지체됨 없이 정각에 시작되었다. 1부 “예배를 통한 하나님 의 회복”은 영상과 함께 유치부와 주일학교 어린이 찬양대가 예쁜 핑크색 드레스를 차려입고 무대에 올라 첫 곡, “나는 예배자입니다” 를 하나님께 정성껏 드림으로 영광 돌렸다. 이날 집회에는 어린이 찬양대를 격려하듯 많은 주위의 친구 어린이들도 핑크색 드레스로 정 장을 입고 부모들과 함께 손을 잡고 찬양집회에 참석하여 자리를 채웠다. 백승호 목사가 인도하는 찬양팀은 “예배합니다” “경배하리” “나는 주만 높이리”를 간절히 불러 큰 은혜를 나누었다. 기도와 짧은 메시지 후, 2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회복” 시간은 “교회여 일어 나라” “교회 회복” 등의 곡으로 회복을 사모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기도하듯 찬양을 드렸다. 본지는 찬양집회 “회복”을 통해 지난 10년 을 돌아보며, 앞으로 10년을 향해 소망 가운데 전진하는 덴버한인교회 담임 최형락 목사와 백승호 부목사를 모시고 대담을 나누었다.
어린이 찬양
최: 이번 찬양 집회 주제, “회복”에 초점을 맞추셨는데, 그 이유는 무엇 입니까? 백승호 목사: 하나님께서 덴버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영혼을 새롭게 회복시 키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 회복’이란 주제를 가지고 이 찬양 집 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최: 예배를 통한 하나님의 회복과 교 회를 향한 하나님의 회복의 궁극적인 의미는 무엇이며, 그렇기 위해서는 우 리 성도들은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요? 백승호 목사: 예배는 영과 진리 안에 서 하나님께 드리는 그리스도인의 믿 음의 고백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찬 양과 경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우 리에게 그것에 합당한 은혜를 부어 주 십니다. 하지만 때론 우리는 그것을 잃 어버리고 예배를 나의 갈급함을 해결 하는 것을 우선으로 삼을 때가 많습 니다. 물론 예배를 통한 나의 회복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우선이 아닌 하나 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것이 앞설 때, 하나님은 그러한 예배를 통해서 우 리에게 진정한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 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경배 드리는 예배가 우선이 될 때, 우리 안 에 진정한 회복이 나타날 것이며, 그것 으로 인해 교회도 진정 교회다운 모습 으로 회복될 줄 믿습니다. 최: 덴버한인교회의 10주년을 맞는 소 감을 부탁드립니다.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가 올 해 설 립 10주년을 맞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 게 여기며, 지금까지 선하게 인도해 주 신 하나님께 큰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 다. 또한 개척자이며 초대 담임목사인 김동욱 목사님의 열정과 헌신이 귀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최: 앞으로 덴버한인교회의 사역과 비 전에 대해 말씀을 나누어 주시면 감 사하겠습니다. 최형락 목사: 저희 교회의 앞으로 의 비전을 담아 10주년의 표어를 ‘Arise! Shine! 일어나라! 빛을 발 하라’(사 60:1-3)로 정했습니다. ‘복 음으로 힘차게 일어나 하나님의 구원 의 빛을 밝게 비추는 덴버한인교회’ 가 되고자 하는 소망입니다. 이 비전 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저희 덴버한 인교회 교인들 모두는 더욱 최선을 다 해 하나님과 교회와 이웃을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최: 목사님 목회 철학, 꿈꾸는 목회 등 에 관하여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형락 목사: 목회자로서의 저의 교 회관은, ‘교회는 하나님ㆍ교회ㆍ이웃을 사랑하고 섬김을 통해 이 땅에 구원과 평화와 생명의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 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이웃을 사 랑하는 것이 가장 큰 계명’이라고 하 셨던 말씀에 기초한 것입니다. 하나님
찬양팀 찬양
을 사랑하는 일은 ‘예배와 영성(말씀/ 기도)’으로, 교회를 사랑하는 일은 ‘ 양육과 교회 개혁’으로, 그리고 이웃 을 사랑하는 일은 ‘봉사와 복음 전 도(선교)’를 통해 이루어 갈 수 있다 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교회 와 이웃을 바르게 섬기는 것이 이 시 대의 교회가 감당해야할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최: 성공적인 예배는 어떤 예배입니까? 곧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는 어 떻게 드려야 하는지요? 최형락 목사: ‘성공적인 예배’라는 말 보다는, ‘합당한 예배’ ‘바람직 한 예배’라는 말이 더 적합하지 않을 까 싶어 저는 그 용어를 주로 사용합 니다. ‘성공적인 예배’라는 말은 우 리의 관점에서 평가한 것이라고 할 수 있고, ‘합당한 예배’ ‘바람직한 예 배’라는 말은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 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이 보시기에 바람직한 예배’ 혹은 ‘하나님이 받 으시기에 합당한 예배’가 가장 좋은 예배라는 말씀입니다. 많은 예배자들은 예배에 참여한 자 신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고 감 동적인 설교 말씀을 들으면 그것이 좋 은 예배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지극히 인간적인 입장에서 표현한 것입니다. 정작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의 입장 에서 좋은 예배 혹은 바람직한 예배 였는가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는 것
백승호 목사
을 봅니다. 그러나 이 두 관점의 차이 는 예배자의 자세와 태도에 있어서 실 제로 큰 차이를 일으킵니다. 어떤 예배가 합당한 예배인지에 관 해서는 이미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 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 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 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 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3-24) ‘영과 진리 안에서 드리는 예배(worship in the Spirit and in truth)’가 참된 예배라는 말씀입니다. 풀어서 말 하면, ‘하나님의 영(성령)의 임재’ 가 운데에서 ‘예수 그리스도(성자)의 복 음의 진리’가 바르게 선포되는 예배가 ‘하나님(성부)께 드리는 참된 예배’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 가운데 성령이 임재 하시는가, 우리가 그 하나님을 경험하 는가, 기도와 찬양과 말씀 가운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가 바르 게 선포되고 있는가, 내가 좋아하는 예배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좋아하시 고 기쁘게 받으실 예배인가’ 이런 질 문들이 예배자들이 물어야 할 질문들 이고, 그 질문들에 ‘그렇다’라고 대 답할 수 있다면, 그 예배야 말로 하나 님이 받으시는 참되고 합당한 예배라 고 믿습니다. 최: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강단 설교
2018년 1월 26일
8
“아브라함의 기도” <창세기 18:16-33>
기도하는 것이 쉽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
이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데 그것을 미리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
십니까? 저는 목회하면서 기도가 쉽다고 여
는 당연히 기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
다. 대통령은 발표 전 날 누군가에게 전화를
기는 분은 별로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기도
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아브라함의 기도
합니다. 중요 정당의 대표들입니다. 혹은 전
는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기도가 무엇인
를 통해서 기도의 본질 세 가지를 말씀 드
직 대통령들일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대통
지 아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기도에 대해
리려고 합니다.
령에게 대화 상대가 되는 사람들입니다. 내
송병일 목사
한인기독교회 담임 셨던 것입니다.
가 누군가에게 대화 상대가 될 수 있다는 것
서 아는 것과 내가 직접 기도하는 것은 전 첫째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대화입니다.
은 그만큼 존재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
하나님도 아브라함을 친구라고 부르신 적
기도하는 것을 기도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2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이 가
희 큰 아이가 캘리포니아에서 전화를 자주
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그에
틴에이저인 자녀들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십
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
해 옵니다. 다른 교역자들과 어떻게 관계를
게 숨기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시오. 하루에 한두 번 만나서 겨우 “밥 먹
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오늘 본문에서 아브
유지해야 하는 지, 부장 집사님을 어떤 분으
하나님의 친구가 되고 싶지 않으십니까? 기
었냐? 일찍 들어와라.” 이렇게 말하는 것은
라함이 기도하는 내용을 보면 처음부터 끝
로 추천해야 하는 지, 학생 부모들과는 어
도하시면 됩니다. 기도는 친구로서 하나님과
대화가 아닙니다. 부모의 마음도, 자녀들의
까지 대화체로 되어 있습니다. 대화라는 것
떤 대화를 해야 하는 지 하나 하나를 물어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요즈음 저희 교회
마음도 전혀 교류가 되지 않습니다. 대화는
이 무엇입니까? 혼자만 이야기하는 것을 대
옵니다. 아빠가 다 성장한 자녀들에게서 가
에 하나님과 친구가 되시는 분들이 한 분 두
최소한 식사 자리라도 함께 하는 것입니다.
화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화는 주고받는
장 인생의 가치를 느끼는 것이 의논을 해 올
분 늘어나고 있어서 저는 감사를 드리고 있
“요즈음 힘든 것은 없니? 너는 앞으로 어떤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기도 첫 마디부터 하
때라고 합니다.
습니다. 저는 몇 년 전의 사건 하나를 잊지
일을 하고 싶으니? 아빠는 이런 계획이 있는
나님에게 묻고 있습니다. “하나님, 의인과
데 네 생각은 어떠니?” 이것이 대화입니다.
악인을 함께 멸하실 것입니까?” 하나님은
자녀에게 대화 상대만 되어도 감동을 하
5시에 교회에 나왔습니다. 한 분이 먼저 와
대화라고 항상 길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10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심판을 준비하고 계
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대화 상대가 되는 것
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차 안에서 불을 켜
분도 좋고, 단 5분도 좋습니다. 그 마음에 있
셨습니다. 당시 아브라함은 헤브론이라는 지
처럼 놀라운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렇
놓고 성경을 보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나
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오래 하면
역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가 조카 롯과 헤
다면 하나님은 누구를 대화상대로 고르시는
중에 하시는 말씀이 한 시간을 먼저 오셨다
물론 좋습니다. 그러나 하루에 단 5분, 10분
어진 후 가서 정착한 곳입니다. 롯은 헤브
것일까요? 바로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
는 것입니다. 그 다음 날이 서머 타임으로
이라도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보여드리는
론에서 약 40마일 떨어진 소돔과 고모라 지
님은 기도하는 사람과 대화를 하십니다. 하
바뀌는 날이었습니다. 서머 타임이 토요일부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
역에 가서 살게 됩니다. 당시 소돔과 고모
나님의 계획을 알리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터 시작되는 줄 아신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
시던가요? 이것이 기도입니다.
라는 사해를 중심으로 형성된 부족 국가였
대화를 하겠다는 우리의 적극적인 의지입니
지 서머 타임을 모르고 하루 이틀을 지나시
습니다. 그 당시 가장 문물이 발달한 지역
다. 하나님이 아무리 대화를 하려고 해도 우
는 분들은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
입니다. 이 지역은 평지였고 물이 많았습니
리가 듣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
먼저 시간을 고쳐 놓으시는 분은 처음 보았
급자족 능력을 갖추기 위해 온갖 노력들을
다. 무역의 요충지였습니다. 그래서 부요했습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입이 아니라 귀에서
습니다. 아마 새벽에 기도하러 나오는 일이
다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는 가운데 자기
니다. 하지만 소돔과 고모라는 고대 사회에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도는 단순히
아니었다면 그런 실수는 절대 하지 않으셨을
신뢰의 규칙을 배워나갑니다. 내가 어떤 일
서 가장 타락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도시 전
내 소원만 아뢰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말하
것입니다. 그만큼 기도에 소원을 두고 계시
을 하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나온
체에 동성애가 만연되어 있었습니다. 동성
는 것보다는 내 앞에 놓인 문제에 대한 하
다는 것 때문에 제가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
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수
애는 성적 타락이 극에 달했을 때 나타나
나님의 음성을 듣겠다는 자세가 바로 기도
릅니다. 제가 아무리 기도에 대한 설교를 많
고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는 것
는 현상입니다. 동성애를 뜻하는 단어 중에
의 본질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 사람을 상
이 해도 실제로 기도하는 분들이 늘지 않으
도 배우게 됩니다. 부모가 아니고는 누가 페
‘sodomy’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단어는
대로 의논을 하십니다.
면 그것은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 계
니 하나 거저 주지 않는 다는 것을 아는 것
바로 ‘Sodom’에서 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은 어려운 공부가 아닙니다. 그래서 인간은
그들의 죄를 보고만 계시지 않았습니다. 죄
주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자율성을 개발합니다. 독립적인 삶을 발전시
를 지은 한 두 사람이 아니라 도시 전체를
있습니다. 요한복음 15:15입니다. “이제부터
켜 나갑니다. 기도는 이 인간의 자율성에 대
심판하실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이것을
는 너희를 종이라고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
두 번째 기도는 하나님 마음을 움직입니다.
한 도전입니다. 매일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
하나님의 보편적 심판이라고 부릅니다. 앗수
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를 친구
2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이
는 사람에게 기도는 그리 매력적인 것이 아
르의 수도인 니느웨가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르시되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닙니다. 기도는 우리 본성과는 어울리지 않
니느웨의 죄악이 하늘에 상달했다고 성경은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주인이 종과 대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
습니다. 본성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저절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나를 통해서 그 죄악
소사를 의논하는 것을 보셨습니까? 종은 주
서하리라” 대화의 가장 놀라운 힘은 사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이 자연스
의 참상을 알리고 심판을 선포했습니다. 다
인이 시키는 데로 만 하는 사람입니다. 그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만나서 대화
럽게 달려가는 것이 본성입니다. 그러나 기
행히 그들은 죄를 통회하고 용서를 구했습니
러나 친구는 다릅니다. 친구는 대등한 위치
를 하기 전에는 완고합니다. 바늘 하나 들어
도는 절대 본성과 일치되지 않습니다. 그러
다. 그래서 그 심판을 모면하게 된 것입니다.
에 있는 사람입니다.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
갈 틈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만나서 대
하며 문제를 같이 풀어갈 수 있는 사람입니
화를 하기 시작하면 달라집니다. 이미 만든
혀 다른 별개의 문제입니다. 식사할 때 잠시
므로 기도를 제2의 천성으로 만들지 않고는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토요일 새벽에 제가
신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과 대화 상대가 되 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 생활에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시간이
그런데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다. 친구는 의논 상대이지 부리는 사람이 아
계획을 수정하기도 하고 아니면 연기하기도
남는다고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 계획을 아브라함에게 먼저 알리셨습니다.
닙니다. 친한 친구에게는 모든 비밀을 다 알
합니다. 어떤 경우는 아예 취소를 하기도 합
자녀에게 기도는 천성이 되어야 합니다. “
이것이 친밀한 대화의 시작입니다. 대통령이
려줍니다. 주님도 제자들을 친구로 상대하셨
니다. 대화를 하기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
하나님은 말 못하는 벙어리 자녀를 두신 적
새로운 정책을 발표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습니다. 그렇기에 하늘의 비밀을 다 알려주
는 결과가 대화를 하면 나온다는 것입니다.
강단 설교
2018년 1월 26일
9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시기로 작
누군가가 그들을 살릴 수 있는 1%의 가능성
들었습니다. 모슬렘 국가들에 대한 복음 증
까지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그런 하나님 마
정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이 계획을 그냥 아
만 제시해도 관심이 많으셨던 것입니다. 하나
거의 교두보를 삼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아
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브라함에게 알리기만 하시려고 한 것입니다.
님은 이 세상 누구도 심판 받기를 원치 않으
브라함의 기도를 들으신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았
십니다. 니느웨 백성들이 죄에서 돌아서자마
“솥 안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숟
믿음으로 기업을 일으킨 분 중에 이랜드 그
습니다. “하나님, 의인과 악인을 같이 심판
자 기다렸다는 듯이 심판을 거두신 것을 보
가락뿐이다.”라는 시칠리아 속담이 있습니다.
룹의 박성수 회장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서울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가 아니지 않습
십시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누군가가 그
솥에 무엇인가를 끓이면서 숟가락으로 저을
사랑의 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는 신실한 신앙
니까? 소돔 성중에 의인이 50명이 있는데도
런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입니다. 하
때가 있습니다. 그 솥 안에 무엇이 있는가는
인입니다. 그가 이랜드 그룹을 창업한 지 10주
소돔 성 모두를 심판하실 것입니까?” 아브
나님의 심판을 막고 서서 그들을 위해 기도
숟가락만이 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마음을
년을 맞이하면서 조용히 지난날을 회고해 보
라함의 이 제안에 하나님은 즉각 응답하십
하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아는 것은 기도하는 사람뿐입니다. 하나님
았다고 합니다. 10년 동안 자기를 몹시도 괴롭
니다. “만일 그 성에서 의인 50명을 찾는다
에스겔 22:30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도 기도하는 사람입니
히던 직원 세 사람이 기억이 났습니다. 마음
면 그들 때문에라도 성을 멸망시키지 않을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다. 기도로 하나님 마음을 움직이는 은혜를
같아서는 벌써 해고를 시키거나 갈라섰을 사
것이다” 여러분 얼마나 놀라운 대화의 결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그 불편함을
과입니까? 그런데 그 한 번의 대화가 끝이
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하
아닙니다. 그것은 45명으로 줄어듭니다. 40
나님이 어떤 성을 무너뜨리려고 하십니다. 그
명, 30명 나중에는 10명까지 줄어듭니다. 소
런데 하나님이 간절히 기다리고 계시는 것이
돔 성 중에서 의인 10사람만 찾아도 소돔을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가로 막고
3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이 또 이
화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회사에서 없
비롯한 다섯 성 모두를 심판하지 않으시겠
서서 “하나님, 안 됩니다. 이 성을 무너뜨리
르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
어서는 안 될 귀중한 인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고 말씀하십니다
시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부르짖는
뢰리이다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박성수 회장은 자신의 이런 인내와 오래 참음
사람을 찾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막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십 명으로 말미암
에 대한 뿌듯함과 자랑스런 마음을 가지고 있
을 사람을 찾으시면 멸망시킬 계획을 변경하
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기도하는 사람에게 가
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 하나님께서 마음속에
시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장 큰 축복은 물론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교
이렇게 질문을 하시더랍니다. “너는 그 세 사
우들에게 자주 기도 부탁을 받습니다. 여러
람과 너 자신을 같이 놓고 볼 때 누가 가장
어떻게 이렇게 달라지실 수 있습니까? 하 나님도 아브라함을 상대로 마음을 여시기 때문입니다. 고려 현종 때 북쪽의 오랑캐
참고 10년간 동고동락을 해왔습니다. 그들을
마지막으로 기도를 통해 가장 많이 변하는 것은 내 자신입니다.
위해 새벽마다 교회에 나가 기도했다고 합니 다. 세월이 지나가면서 그 세 사람은 차츰 변
인 요나라, 거란족이 쳐들어왔습니다. 강감
주님이 십자가에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십
분들 개인은 저에게 기도 부탁을 하지 않으
많이 변했다고 생각하느냐?” 지금까지 전혀
찬 장군이 귀주대첩을 통해 압승을 거둔 역
니까? “하나님 저들을 용서하시옵소서. 저
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목자들은 저에게 목
생각해 보지 않았던 일이었습니다. 그저 내가
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강감찬 장군의 귀주
희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주님이
원들에 대한 기도 부탁을 합니다. 아주 촌각
참아 준 것만 대단하다고 여겼을 뿐입니다. 하
대첩은 거란의 2차 침공 때 거둔 승리였습니
아니면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실 수밖에 없
을 다투는 급한 기도 제목들도 많습니다. 위
지만 하나님의 질문을 받으면서 그 누구보다
다. 거란의 1차 침공을 물리친 사람은 서희
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그것을 막고 서 계
급한 상황에서 기도를 부탁해 올 때도 있습
도 가장 많이 변화된 사람은 자기 자신이었
라는 사람입니다. 그는 거란의 소손녕이 쳐
신 것입니다. “하나님, 안 됩니다. 한 번만
니다. 물론 새벽 기도 시간에 기도를 합니다.
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박성
들어왔을 때 단신으로 그를 만났습니다. 소
더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지금 자기들이
하지만 기도 부탁을 받는 즉시 기도할 때가
수 회장을 변화시키려고 그 세 사람을 주변에
손녕은 고려가 거란과 교역하지 않는 것을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주
많습니다. 비록 눈을 뜨고 하는 짧은 기도
두셨던 것입니다. 그들 때문에 더 많이 기도
트집 잡았습니다. 그때 서희는 고려가 거란
님은 지금도 십자가로 우리들이 받을 심판을
이지만 하나님이 들어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
했습니다.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않
과 교역을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고
막고 계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의인 열
니다. 금방 큰 일이 생길 것 같았던 분이 살
게 되었습니다. 기다리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밝힙니다. 고려와 거란 사이에 끼어 있는 여
사람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소돔과 고모
아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저도 참 기
온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더구나 회장의 그런
진족이 두 나라의 교역을 막고 있기 때문이
라는 멸망을 당했습니다. 그래도 그 안에 있
쁨이 넘칩니다. 목장에서도 가장 큰 기쁨은
넓은 마음을 다른 직원들이 보면서 회사에 대
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려와 거란간의
던 롯과 두 딸은 살지 않았습니까? 그들을
목원들이 합심해서 기도한 것이 응답을 받
한 자부심을 갖게 된 것입니다. 불편했던 세
교역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여진족을 정벌
통해서 모압과 암몬이라는 나라가 이 땅에
았을 때입니다. 기도의 기쁨은 응답에서 오
사람으로 인해 자기가 변화된 것이 얼마나 큰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 요르단에는 이
기 때문입니다.
축복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시 거란의 영향력 아래 있던 강동육주를 고
족속들의 후손들이 살고 있습니다. 요르단은
려에 내주어야 한다고 설득을 했습니다. 서
중동 국가 중 모하메드의 직계 후손이 왕위
하지만 모든 기도가 다 응답되는 것은 아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습
희는 고려를 쳐들어온 사람에게 오히려 땅
를 이어가는 유일한 국가입니다. 가장 정통
닙니다. 사실 아브라함의 기도 역시 즉시 응
니까?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속을 뒤집는 사
까지 얻어내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적인 모슬렘 국가라고 보아도 됩니다. 하지만
답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소돔이 멸망하지 않
람이 있습니까? 그래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기
대화라는 것은 이렇게 놀라운 성과를 가져
기독교를 가장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나라입
는 것이 아브라함의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그
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
올 수 있습니다. 거란의 장군이었던 소손녕
니다. 650만 명의 인구 중 기독교인은 6-8%
러나 소돔은 유황불로 초토화가 되고 말았
까? 나를 변화시키려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
이 서희의 대화에 마음의 문을 열었기 때
가 될 정도로 많은 크리스챤들이 있습니다.
습니다. 롯과 두 딸만이 겨우 살아났을 뿐
리는 그 사람이 변하게 해달라고 기도할 것입
문입니다. 그는 고려를 함락시키려는 생각
기독교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발언을 해도 크
입니다. 아무리 기도하고 찾아도 소돔에서는
니다. 하지만 내가 먼저 변화됩니다. 그것이 하
을 바꾸었습니다. 오히려 자기 나라의 방대
게 문제 삼지 않습니다. 물론 박해나 핍박이
의인 10명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기
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주변에 눈뜨고 볼 수
한 땅을 고려에 내어 주는 결정을 했습니다.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동 국가 중 선
도의 과정을 통해서 가장 많이 변한 사람이
없는 안타까움이 있습니까? 불쌍해서 견딜 수
교가 가장 자유롭습니다. 중동 선교지의 요
바로 아브라함이었습니다. 그는 가장 먼저 하
없는 일이 있습니까? 나라도 기도해 주지 않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
충지가 바로 요르단입니다. 아랍말로 공부를
나님의 마음을 알았습니다. 가장 악한 사람
으면 안 될 것 같은 사람이 있습니까? 마음의
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하기만 하면 하나
하는 공식적인 신학교가 요르단에 있을 정
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
명령을 따라가십시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님이 마음을 바꾸시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안
도입니다. 모슬렘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
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도 심판
붙들고 기도하십시오. 내가 먼저 변합니다. 마
됩니다. 저는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대화를 계
들을 목회자로 양성하는 길이 열려있는 곳입
의 자리에 들어가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죄
음이 뜨거워집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
속 묵상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니다. 아브라함의 기도는 실패한 것이 아닙니
를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갈 사람으로 준비되는 것입니다. 오늘 기도를
하나님도 아브라함 이상으로 소돔과 고모라
다. 그는 세 사람을 살렸습니다. 그들을 통해
아브라함이 의인의 숫자를 낮출 때마다 하나
통해 내가 먼저 변화되는 은혜를 체험하시기
를 살리실 방법을 찾고 계시는구나!” 그래서
요르단이라는 나라를 이 땅에 존재하게 만
님은 그대로 동의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끝
를 간절히 축원을 드립니다.
내면을 향한 여정
2018년 1월 26일
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주의 길을 가로 막지 말아야....
늘 겸허한 마음으로....
마태복음 Matthew 16-17장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16:23). “Get behind me, Satan! You are a stumbling block to me; .................................................................
마가복음 Mark 10:1-52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31). But many who are first will be last, and the last first. ...............................................................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16).
자기 확신이 너무 강하거나 남을 지배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사람일수록 ‘절대’라는 말을 함부로 사용합니다. 절대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이 위대한 신앙의 고백자, 이 고백으로 천국의 열쇠를 받은 베드로,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칭찬받던 베드로, 예수님으로부터 한 순간에 사탄이란 소리를 듣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했거나 특히 교회의 직책을 지니고 있을수록 교회 공동체 안에서 툭하면, ‘내가 다 안다. 내가 다 경험해 보았다’란 말을 쉽게 합니다.
깜짝 놀랄 일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배반한 ‘대적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막3:26, 눅10:18).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내가 경험해 본 것이 도대체 얼마나 됩니까?
베드로가 사탄 그 자체가 아니라 사탄의 도구로 사용되어 주의 길을 가로 막는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지니고 있는 생각이 고정관념이 되면 아주 무서운 해악이 됩니다.
만약 주의 길을 가로막는 역할을 한다면 우리도 한순간에 사탄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편견이 교회공동체는 물론 사회에까지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일을 생각하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라 하십니다.
늘 겸허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듯 신앙공동체를 섬기게 될 때 서로에게 유익된 삶이 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지 않으면, 생각과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신앙이란 것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릴 수 도 있으니 늘 겸허한 마음으로 주를 따라야 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공동체에 주의를 시키며 이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피닉스 “들꽃피는 마을”에서 정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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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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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것과 잘 되는 것 잘 사는 것과 잘 되는 것은, 의미는 비슷하나 목적과 결과에는 빛과 어두움 의 차이와 인생과 영생의 차이가 있다. 또한 잘 사는 사람들과 잘 되는 사람 들은 물론 각 분야의 성공자와 승리자 도 단점, 약점, 걱정, 혹은 두려움이 있 지 않는가?
살았는데, 예수님의 성품을 조금이나마 닮은 자이었다. 예수님께서는 말도 되지 않는 팔림과 고난과 죽음을 대신 당하 면서도 억울해 하지 않으셨고, 그의 백 성과 하나님의 의와 뜻과 성경을 이루 기 위하여 당당하게 받으셨다. 그리고 죽으셨으나 부활과 승천을 하셨다. 예수 님만한 성공자와 승리자는 없는 것이다.
온갖 고생과 생사의 위기를 당하면 서 살았던 다윗은 보호, 도움, 생존, 승 리 등을 위하여서는 미친 척도 하였으 며 하나님께 하소연하고 매달리고 절규 도 하였다. 그러니 다윗과 같이 하나님 을 뼈저리게 신뢰한 사람들은 거의 없 을 것이다. 그는 하나님을 주인이라고 고백하였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 는 일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경 외하고 섬기는 일꾼을 아끼시고 인자하 심이 요동치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다윗에게 마음 의 소원을 주셨고 하나님의 원대로 간 구하게 하셨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에게 하나님의 큰마음과 손 만한 응답 을 하여 주셨다. 그에게 큰 승리와 기쁨 과 즐거움을 주셨고 그가 생명을 구하 였을 때에는 영영한 생명을 주셨다. 또 한 그가 복을 구하였을 때에는 하나님 께서는 지극한 복을 주셨으며 왕으로서 의 영광과 존귀와 위엄을 입혀 주셨다.
다윗은 왕으로서도 하나님의 힘과 능 력과 권능을 인정하였다. 그리고 그러하 신 하나님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전쟁에 서 승리할 때마다 하나님께 찬송과 영 광을 돌렸으며 하나님의 이름을 존귀하 게 하며 높였다. 실수와 잘못과 죄와 범 죄를 저지른 후에는 많은 사람들 앞에 서 창피해 하지 않고 엎드려 회개하였으 며 돌이켰다. 진정한 왕으로서 정비례한 겸손함과 책임감이 많은 자이었다. 그는 변화가 되어서는 시종 하나님의 뜻대로
믿음의 사람이라도 믿음의 반대가 되 는 시험을 당할 때가 있고, 소망의 사람 이라도 소망의 반대가 되는 시험을 당 할 때가 있으며, 사랑의 사람이라도 사 랑의 반대가 되는 시험을 당할 때가 있 는 인생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비무환 과 연단을 통한 견고함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 제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옛 군 인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에게 “인생 에서 가장 두려운 때가 언제였습니까?” 라고 물어 보았으나 그는 대답하지 않
예배 안내
았다. 그래서 “혹시 전쟁에 나가서 두 려움을 느꼈습니까?”라고 물었더니, 그 는 “전쟁에 나가기 전에 6개월 동안 훈 련을 받았고 당시 18세였으니, 무슨 두 려움?”이라고 대답하였다. 젊고 훈련을 잘 받고 잘 통과하고 합격을 하면, 죽음 의 두려움을 이길 수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믿음의 은사와 순교적인 신 앙과 더불어 영육혼과 신앙의 연단과 전 술과 전략의 철저함이 가장 훌륭한 유 비무환이요 강함인 것이다. 차나 비행기, 배 등을 혼자서 움직이 거나 의료, 변호, 기술 등을 행하기 위 하여서는 면허나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온갖 상품이나 기계라도 합격품으로 통 과를 받아야 팔거나 살 수가 있다. 온갖 시험이나 경주나 경쟁에 있어서도 통과 하거나 합격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당 당하고 능력 있게 일하면서 살 수가 있 는 것이다. 또한 천국을 얻거나 면류관 을 얻기 위하여서는 거친 환경과 흥망 과 생사의 위기에서도 합격하여야 하 는 것이다. 2017년 10월 달에는 텍사스 주의 서덜 랜드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하였다. 26명 이 죽고 20명이 크게 부상을 당하였다. 그 중의 5세 사내아이는 배와 팔과 넓적 다리에 5발의 총알을 맞았다. 3개월 동 안의 수술과 치료였지만 하나님의 은혜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로 말미암아 완쾌가 되어서 병원에서 퇴 원하였다. 그의 어머니와 누나 둘이 죽 었지만 희망에 찬 모습이었다. 그 아이 보다 장성하거나 성숙한 사람들로서 더 힘찬 재기와 전화위복하는 것이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뜻일 것이다. 쉬덴이란 35세의 아프리카 청년이 13 년 동안 감옥에서 생고생을 한 후에 마 침내 출감하였다. 그는 22세에 군인으로 현역할 때에 다른 크리스천 군인들과 같 이 비밀리에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곤 하 다가 발각이 되었다. 그는 기독교를 포 기하겠다는 각서가 아니라 “믿음이 대 가를 치루겠다”는 각서를 썼다. 그래 서 그는 최악의 감옥생활을 하기도 하 였다. 함께 붙잡힌 크리스천 동료 군인 들은 기회를 타서 도망을 쳤으나, 그는 잘못 없이 탈옥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 지 않았으며 꿋꿋하게 하나님을 의지하 면서 기도를 하였다. 믿음의 대가나 소 망의 대가나 사랑의 대가를 실천할 수 가 있어야 진짜 크리스천 혹은 예수님 을 조금이나마 닮은 것이지 않는가? 하 나님을 신뢰하는 자들로서 그의 마음과 예수님의 생과 사를 본받아서 면류관의 주인공들이 되길 기원한다.
내 주의 은혜 강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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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6일
교회 시리즈(2) 에베소 교회
사랑이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 요한계시록 2:1-7 >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의 소원 중에 하나는 아마 완전한 교회에서 주님을 섬기는 것일 것 입니다. 하지만 ‘의인 이 없나니 하나도 없듯이’(롬 3:10) 완 전한 교회는 없나니 하나도 없습니다.
체가 능력입니다. 그렇다면 진리를 소 유한 자가 누구입니까? 예수님을 믿는 자입니다. 그분이 진리입니다. (요14:6)
스펄전 목사님은 “교회는 불완전 한 그대로 지구상에서 가장 사랑스러 운 장소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계시록 의 7 교회 중에 첫 번째 에베소 교회 를 통해서 주시는 주님의 메시지가 무 엇입니까?
복음의 진리를 사수한 그들이 첫 사 랑을 잃고 주님의 책망을 받습니다(4 절). 사랑을 회복하는 비결은 5절에 나 오는 3개의 동사(verb)로 ‘생각하라. 회개하라. 사랑의 행위를 가지라” 입 니다.
1. 복음의 진리를 지키십시오.
1)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십시오.
에베소 교회는 사도바울이 개척하였 으며(행18:19) 3년 동안 눈물로 섬겼습 니다.(행20:31) 그 후에 뛰어난 성경 교 사였던 아볼로에게 배웠으며, 모범적 인 목회자인 디모데에게 훈련을 받은 좋은 교회였습니다. 정통 신학을 가졌 으며, 뛰어난 성경 프로그램, 성도들의 헌신과 사역, 이단인 니골라당을 분별 과 대적하는 진리로 무장한 좋은 교 회였습니다.(2-3절) 진리는 절대적이기에 상대적으로 타 협을 할 수 없습니다. 진리는 빛이기 에 어두움을 물리칩니다. 진리는 영원 하기에 변하지 않습니다. 진리 그 자
2. 사랑을 회복하십시오.
임신 9개월의 수고와 출산의 고통을 겪은 후에 낳은 자식을 잊는 어머니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자식을 낳 은 어머니가 잊을 지라도 하나님은 그 의 자녀된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신다 고 선포합니다(사 49:15-16).
2) 사랑이 없는 삶을 (회개)하십시오. Paul Green은 “사랑이 없는 교회 는 생명이 없는 교회이다. 생명이 없 는 교회는 죽은 교회이다”라고 극단 적으로 말하였습니다. 교회나 개인적 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수 신앙, 성 경 공부, 영성훈련, 많은 사역과 그리 고 선교를 마스터해도 사랑이 없는 인 생은 철저한 미완성품입니다(고전13:1-
최요한 목사
섬김의 교회 담임
는 자가 누구이며 누구가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습니까?(7절) 사랑하는 자입 니다. 사랑이 생명입니다.
회개는 영혼의 수술입니다. 칼로 수 술을 하면 몸을 찢고 피를 흘리는 과 정을 거쳐야 고침을 받습니다. 회개가 이와 같은 고통입니다.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교만한 자아가 꺾이며 믿음 과 순종함으로 사는 것이 영적 전쟁 입니다. 그러나 회개하는 자가 용서함 을 받고(사1:18, 요일 1:9) 새로운 피조 물로서 사랑의 삶을 시작할 수 있습 니다.(고후5:17) 3)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십시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자 식을 낳은 어머니의 개인적인 사랑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장중에 새겨진 손 금과 같이 우리를 돌보십니다. 우리의 보호막인 성벽 앞에서 계셔서 우리를 원수들을 친히 물리치시는 그 위대한 사랑을 기억하십시오.
사도 요한은 말과 혀가 아닌 행동 하는 사랑을 강조하였고(1요3:18) 예수 님은 제자로서 우리의 정체성이 사랑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3:35). 사 랑이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사랑으 로 평가를 받습니다(1요4:8, 11). 이기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계 2:4)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야고보서 강해(7) ‘이제는 성숙을 말할 때입니다!’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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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 말라! <야고보서 1:16-18>
시험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리라 하시니라”(창2:17) 사탄의 말과 하나님의
‘Test로서의 시험’, 즉 ‘시련으로서의 시
말씀이 정 반대이지 않습니까? 사탄의 속임수
먼저 사탄은 시험받은 책임을 하나님께 돌
험’입니다. 이 시험은 연단과 훈련과 교육의
입니다. 이 사탄의 속이는 말에 하와가 넘어갔
리게 합니다. 하나님이 시험에 들게 했다는 것
목적으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시험입니다.
습니다. 사탄은 지금도 죄의 결과를 속입니다.
입니다. 내가 잘못되고, 죄짓고, 이 모양 이 꼴
다른 하나는 ‘Temptation으로서의 시험’,
죽지 않는다고, 망하지 않는다고....
이 된 것이 내 책임이 아니고 하나님 책임이
까요? 이렇게 속입니다.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즉 ‘유혹으로서의 시험’입니다. 이 시험은
또한 사탄은 하나님에 대하여 속입니다. 어
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로 하여금 시험에
말로 정죄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입
우리를 죄 짓게 하고 넘어지게 하기 위해 사
떻게 속일까요? 하나님의 존재를 왜곡시킵니
빠지게 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죄를 지어
니다. ‘네가 이 지경이면서도 여전히 하나님
탄이 주는 시험입니다.
다. 에덴동산에서 하와와 아담을 죄짓게 만들
놓고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죄를
을 아버지라고 부르냐? 이러고도 네가 구원받
야고보는 ‘시련으로서의 시험’이 복이 되
때도 사탄은 하나님의 존재됨을 속였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의 고집스러운 특징이
았다고 할 수 있어? 너 정말 하나님의 자녀
려면 잘 참고 견뎌야 한다고 했습니다. “시
어떻게요?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
무엇인지 아십니까? ‘탓’하는 것입니다. 하
맞니?’ 이 사탄의 말에 우리가 얼마나 무너
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
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나님 탓하고, 주변 사람 탓하고, 환경 탓하는
져 내리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속지 마세요!
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
것입니다. 이런 사람처럼 못난 사람이 없습니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낳으신 나의 아버지이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
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3:1)
다. ‘탓’만하고 있는 사람들은 절대로 사망
십니다. 야고보는 이 사실을 이렇게 선포합니
라”(약1:12) 그런데 사탄은 이런 힘들고 어려
뱀(사탄)은 하와에게 에덴동산의 모든 열매를
을 향해 치닫는 유혹의 상황에서 절대로 벗
다.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운 시련을 참고 견디지 못하도록, 죄짓고 하나
따 먹지 말라고 하신 아주 잔인하고 몹쓸 분
어나올 수 없습니다. 속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
님을 원망하고 넘어지도록 우리를 유혹(미혹)
이신 것처럼 생각하도록 유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시험하시는 분이 아니라고 야고보는
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약1:18) 나는 하나님
합니다. ‘Temptation으로서의 시험’에 빠
의 성품을 왜곡시키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단호하게 말합니다.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께 드려질 첫 열매입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
지도록 합니다. 야고보는 이 시험에 빠지는
사탄은 하나님을 천하의 거짓말 장이로 몰고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
도로 말미암아 새롭게 출생한 새 피조물입니
이유가 ‘욕심’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오직
갑니다. 죽지 않는데 죽는다고 하나님이 그랬
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
다. 내가 아무리 큰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잘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파렴치한 분
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약1:13)
못을 인정하고 죄를 회개하고 두 손 들고 돌
미혹됨이니”(약1:14) 그래서 이 ‘욕심이’ 잉
으로 몰아 부칩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
또한 사탄은 하나님은 좋은 분이 아니라는
태하여 ‘죄’를 낳게 하지 않으려면, 그 죄가
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
이미지를 갖게 합니다. ‘하나님이 정말 선하
장성하지 않게 하려면 ‘욕구 관리’를 잘 해
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3:5) ‘너희
고 좋으신 분이라면, 네가 이렇게 힘들고 어
이 세 가지, 하나님에 대한 사실을 왜곡되
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욕심이 잉태
가 선악과를 먹어도 절대로 죽지 않는데, 하나
려운데 가만 보고만 계실까? 너의 이 문제를
게 받아들이지만 않아도 우리의 삶은 참 많
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
님이 먹지 말라고 한 것은, 너희들이 그 선악
해결하시기 위해 아무 일도 안하시는 하나님
이 달라 질 겁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나를 골
라”(약1:15)
과를 먹고 나면 너희가 하나님처럼 될까봐 먹
이 너는 잔인하게 느껴지지 않니?’ 사탄이
탕 먹이시기 위해 유혹에 빠지게 하시는 하나
야고보는 시험에 빠지는 이유와 그 결과에
지 말라고 한 거야. 알겠어?’ 사탄은 한 순간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속지 마십시오!
님이 아니시기에 내가 죄의 유혹 때문에 당
대해 권면하다가 갑자가 ‘형제들아 속지 말
하나님을 이처럼 파렴치한 분으로 왜곡시키고
하나님은 여전히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좋
하는 시험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시련 가운데
라!’고 일갈합니다. 뭘 속지 말라는 것일까요?
속였습니다. 이 속임에 아담과 하와는 여지없
은 것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야고보가 오늘
있다면 나를 연단하고 훈련하시기 위해 허락
아니 누구에게 속지 말라는 것일까요? 누가
이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사탄의 속이는 말을
우리에게 소개하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입
하시는 시련일 줄 알고 시련 가운데서도 하나
우리를 속입니까? 사탄입니다. 예수님은 사탄
듣고 난 후 선악과를 바라보는 순간 악한 ‘
니까?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
님을 찬송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을 ‘속이는 자’라고 했습니다. 사탄은 뭘 속
욕심’(욕망)이 발동했습니다. 그리고 죄를 짓
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오늘이나 여전히 변함없이 사랑의 하나님이시
여서 우리로 하여금 유혹이라는 시험의 미끼
습니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고 좋으신 하나님이시기에 늘 좋은 것 주시는
들을 덥석 덥석 물게 할까요? 두 가지를 생각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약1:17)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
하나님인줄 알아, 주어진 상황들에 대해, 지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
께서 내려 주신 만나를 ‘못 먹을 음식’이라
금 내가 처해 있는 환경에 대해 감사할 줄 알
먼저 사탄은 죄의 결과를 속입니다. 야고
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창3:6)
고 원망했습니다. 자신들을 출애굽 시킨 것이
게 될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지
보는 죄의 결과가 뭐라고 선포했습니까? ‘사
지금도 사탄은 우리의 귀에 대고 속삭입니
구원하시려고 한 것이 아니라, 애굽에 매장지
른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망’입니다. 그러면 사탄은 뭐라고 속일까요?
다. ‘야, 너희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고
가 없어서 광야로 몰고 나와 죽게 하려고 그
낳으신 아버지라는 인식과 자각은 세상을 향
당연히 사망이 아니라고 하겠지요. ‘죄 지어
알고 있니? 과연 너희가 알고 있고, 믿고 있
랬다고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속이
해 가던 발걸음을 되돌려 하나님 아버지에게
도 죽지 않는다!’ 이 말로 속이는 것입니다.
는 부분이 하나님의 전부일까? 아니다. 아니
는 사탄에 말에 속아 넘어간 것입니다. 그러
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나
에덴동산에서 인류의 최초의 사람들인 아담
야. 하나님은 너희가 알고 있는 그런 분이 아
나 사도 바울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육체
는 죄를 청산하고 살기 위해 새롭게 출생한
과 하와를 죄짓게 만들 때도 사탄은 이 말
니야. 너희들은 속고 있어. 만약 내가 알고 있
의 가시’(질병)까지도 자신에게 꼭 필요해서
새 피조물이요, 하나님의 제단에 구별된 거룩
로 그들을 속였습니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는 그 분에 대하여 너희가 알게 되면 놀라 자
허락하신 것이라고, 좋은 것 주시는 하나님
한 첫 열매로 드려져야 할 사람이라는 이 인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3:4) 하나님은
빠져 가물어 칠거야.’ 이러고 하나님을 속입
을 찬양합니다.
식과 자각하나만으로도 내가 당하는 시험가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반드시 죽으리라고
니다. 언제 그렇습니까? 우리가 ‘시험을 받을
그리고 사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의심하
운데서도 나를 지킬 수 있는 자긍심과 자신
말씀하셨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
때’입니다. ‘‘Temptation으로서의 시험’을
게 만듭니다. 우리가 죄의 유혹가운데 있을
감을 얻게 될 입니다. 여러분 사탄의 속삭임
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
받을 때입니다. 뭐라고 하나님에 대하여 속일
때 제일 많이 사탄이 우리를 향해 조롱 섞인
에 속지 말고 사십시오!
아오면 두 팔 벌여 품에 안고 입 맞춰 주실 아버지이십니다.
평신도 신학칼럼
2018년 1월 26일
14
성경 인물 연구 (16)
기도로 아들을 얻은 여인 한나 성경은 “여호와께서 그로 성태치 못
야곱의 아내 라헬의 경우를 보자. “
하게 하시므로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
동하여 번민케 하더라”(삼1:6) 했다. 다
지 못함을 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성경에 한나에 대한 이야기는 삼상 1
시 말해 한나가 아들을 낳지 못하고
야곱에게 이르되 내게 자식을 낳게 하
장과 2장에 아주 짧게 기록되어 있다.
먼저 아들을 낳은 소실 브닌나 때문
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창
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
그러나 한나는 성경의 수많은 여인들
에 심히 괴로움을 당하게 된 것이 곧
30:1) 했다.
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
가운데 아주 모범적인 여인 중 한 사
하나님께서 그렇게 역사하신 까닭이란
람으로 소개되었다.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한나의 또 다른 믿음의 면을 보자.
경배하니라”(삼상1:27-28). 그리고 한
믿음과 그의 인간성을 미리 아시고 그
한나가 아들을 주시기를 하나님께 금
나는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리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
를 더욱 하나님의 아름다운 그릇으로
식하며 기도하는데 얼마나 애통하며
놀라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
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하늘과
연단시켜 만드시기 위해 이와 같은 시
갈급하게 기도하던지 미처 소리를 발
렸다. “여호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
땅에 거하는 모든 생물을 주시며 정복
련의 기간을 허락하신 것이다. 야고보
하지 않고 입만 움직이니 제사장 엘리
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고 다스리도록 생육하고 번식하라고
는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가 보기에 마치 술 취한 모습이어서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심
명령하셨다. 하나님의 이 명령에 따라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
히 교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지 말지
여자가 남자에게 시집가서 대를 잇지
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
도주를 끊으라”고 책망했다.
어다 여호와는 지식 의 하나님이시니라
못하면 저주받을 만한 큰 죄를 범한
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것으로 여기게 되었다.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
그 때에 한나가 대답하기를 “나의
이기도 하시 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
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2-4) 했다.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
따라서 대를 이을 자식(아들)을 얻
한나는 아들을 낳지 못하므로 고통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
다... 그가 그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
지 못하면 원통하게 여기며 크게 괴
스러운데다 반면에 아들을 가진 소실
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나의 심정을 통
실 것이요 악인으로 흑암 중에서 잠잠
로워하는 것이 당연지사였다. 이 고통
브닌나가 격동시킴으로 괴로워하고 울
한 것뿐이오니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
케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
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여러 가지 편법
었지만(삼상1:6-7) 그를 미워하거나 질
은 나의 원통함과 격동됨이 많음을 인
음이로다...”고 모든 인생의 생사화복
을 동원한 웃지 못 할 이야기들이 성
투하거나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부
함이니이다” 엘리가 “하나님이 너의 기
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찬양했
경에 기록되어 있다. 자기 몸종을 남
르짖어 통곡하며 기도했다(삼상1:10)고
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
다(삼상2:1-10).
편에게 주어 아들을 얻고자 한다든지
했다. 보통 여인들은 이런 경우에 남
라”고 위로한 말을 그대로 믿고 한나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와 야곱의 아내
편을 원망하며 질투하고 소실과 그 아
가 말하기를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
이토록 얻은 귀한 아들을 서원한대
라헬) 아들이 없이 죽은 엄마를 대신
들을 미워하여 쫓아낸다.
혜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
로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
굴에 다시는 수색이 없더라“(삼상1:13-
시게 했다. 예컨대 하나님께 구하여 얻
18) 했다.
은 아들을 하나님께 드린 것이다. 하
“한나”라는 이름의 뜻은 “아름다 운”이다.
하여 아버지의 씨를 받은 롯의 두 딸
이재덕 목사 마지막세대선교회 대표
(573)528-1299,(573)528-7447
이다 하고 그 아이는 거기서 여호와께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여호와는 죽
이나 대를 이을 아들을 보지 못하고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도 아들을 낳
죽은 남편 대신 그의 시동생들의 씨
지 못하자 자신의 여종 애굽 여자 하
를 받아 대를 잇고자 하다가 그도 안
갈을 남편에게 들여보내 아들 이스마
더욱이 그는 단지 아들을 낳기만을
종으로 사용하셨고 뿐만 아니라 그
되니까 창녀의 모습으로 속이고 시아
엘을 낳게 해 놓고 하갈이 자신을 멸
위해 기도한 것이 아들을 주시면 젖을
아들 대신에 3남 2녀를 허락하여 축
버지의 씨를 받은 유다의 며느리 다
시하자 아브라함을 원망하며 하갈과
뗀 후에 하나님께 바치겠다(헌신하도
복하셨다. “여호와께서 한나를 권고하
말 사건은 현대인의 인식으로는 도무
그의 아들 이스마엘을 학대하여 도망
록 드리겠다)고 기도했고 응답을 받아
사 그로 잉태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
지 불결한 사건으로 여길 수밖에 없
치게 했다.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아들 사무엘을 낳은 후 젖을 뗄 시기
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
는 일임에도 그 당시에는 전혀 이상한
내가 받는 모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
가 오자 서원한대로 성전에 데리고 와
서 자라니라”(삼상2:21).
일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당연한(혹은
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의 품에 두었
엘리 제사장에게 맡겼다(삼상1:20-28).
가상한) 일로 여겨졌다.
거늘 그가 자기의 임신함을 알고 나를
뿐만 아니라 매년 제사를 드리러 그
이렇게 자란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멸시하니 당신과 나 사이에 여호와께서
남편과 함께 성전에 나아갈 때에 정
마지막 사사로서 최초의 왕들인 사울
한나는 에브라임 산지에 사는 제사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아브람이 사래
성껏 사무엘의 옷을 지어 입혔다(삼상
과 다윗을 기름 부어 왕으로 삼은 하
장 엘가나의 아내로 역시 아들을 낳
에게 이르되 당신의 여종은 당신의 수
2:19). 이 얼마나 엄청난 실천적 믿음
나님의 위대한 선지자였다. 은퇴한 후
지 못하므로 브닌나 라는 소실을 두
중 에 있으니 당신의 눈에 좋을 대로 그
의 소유자인가?
에 라마에서 최초로 선지자학교를 세
었던 것 같다. 브닌나는 아들을 낳았
에게 행하라 하매 사래가 하갈을 학대
지만 한나는 아들을 낳지 못하자 심
하였더니 하갈이 사래 앞에서 도망하였
히 괴로워했다.
더라”(창16:5-6).
나님은 그 아들을 최고의 하나님의
워 선지자들을 훈련시킴으로 하나님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하여 기도한 바를 허
의 일꾼들을 양육하였다.(행3:24)
예배학 강좌
2018년 1월 26일
15
(제 6회)
“기독교 예배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3. 예배의 구조와 요소(1) 한국교회의 예배는 대개 비슷비슷 하다. 묵도 혹은 예배의 부름 등으로 시작해서 축도로 끝마치는 정해진 형 식이 바로 그것이다. 매 주일 교회에 서 하는 일이라고는 찬송가와 성경말 씀을 바꾸어 넣는 일이 전부이다. 이 것은 한국교회에서 매우 오랫동안 행 해져 온 예배형식으로서 19세기 미국 과 캐나다의, 청교도 신앙을 가진 선 교사들이 한국교회에 복음과 함께 전 수해 준 것이다. 예배는 이런 방식으로 드릴 수도 있 고 또한 저런 방식으로 드릴 수도 있 다. 그러나 예배는 시작부터 끝까지가 하나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일정한 흐름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그 이야기 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 기’로서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위대하 신 구원의 역사의 집약이며 요약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예배는 인간이 마음 대로 형식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아 니라, 일정한 범위 내에서 위로부터 내 려오는 형식과 구조를 지닌다. 따라서 예배는 두 가지의 초점을 지닌다. 하나 는 바로 성육하신 그리스도께서 갈릴 리를 중심으로 복음을 선포하신 사건 을 상징하는 성경봉독 및 설교와, 십 자가에 달리사 당신의 살을 찢고 피 를 흘려주심으로써 우리를 위한 구원 을 완성하신 예수님의 예루살렘 행적 을 상징하는 성찬이 그것이다. ‘말씀’과 ‘성찬’이라는 이 이중 구조는, 예배를 위해 하나님의 백성들 이 모이는 것을 상징하는 도입예식과, 예배를 끝마친 후 다시 복음을 증거 하기 위해 세상 속으로 파송되는 파 송예식이 각각 앞과 뒤에 붙는 4중 구 조가 됨으로써 신학적으로 보다 체계 적인 모양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4중 구조의 예배형식은 성경과 예배구조를
강조하는 많은 교회의 예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신 기도 - 분병례 - 성찬참여. ④ 파송의 예전: 찬송 - 축복과 권면.
1. 예배의 구조
2. 예배의 요소들
예배는 본질적으로 하나님과 인간의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다시 말해 서 예배는 인간들끼리의 모임이 아니 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의 면전에 나아와 하나님과 교 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 혹은 하 나님 편에서의 일방적인 ‘말씀’이나 행동이 아닌 하나님과 인간의 ‘쌍방 적 행위’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예배 는 언제나 하나님과 인간의 대화 형식 으로 이루어진다. 이것을 예배의 ‘응 답적 구조’라고 한다.
(1) ‘모임의 예전’에 속하는 요소들 예배는 하나님에 의해 시작된다. 하 나님은 인간을 부르시며, 인간은 그리 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부름에 응 답하고 믿음의 공동체로서 모인다. 회 중은 모여서 비공식적으로 서로 인사 를 나눈 후 침묵의 기도 또는 조용한 묵상으로 준비한다. 이때에 교회력 또 는 그날 봉독할 말씀에 따른 음악이 흘러나온다. 이 음악은 회중이 하나님 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묵상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예배는 전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4 중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모임(입례) 의 예전 -> 말씀의 예전 -> 성찬의 예 전 -> 파송의 예전. 이러한 4중 구조 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응답적 구 조를 형성한다. 말씀의 예전 ↗ 모임(입례)의 예전
파송의 예전 ↘
↗
성찬의 예전
↘ 세상
예배의 4중 구조는 각각의 예배요소 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① 모임(입례)의 예전: 예배로의 부름 개회기도 - 찬송 - 고백과 용서 - 평 화의 인사. ② 말씀의 예전: 감화를 위한 기도 - 성경봉독과 응답의 찬송들 - 설교 - 초청 - 찬송 - 신앙고백 - 회중기 도 - 중보기도 - 간구의 기도 - 평화 의 인사. ③ 성찬의 예전: 봉헌 - 식탁에의 초 대 - 대 감사기도 - 주님이 가르쳐주
1) 입례송 본래 하나님의 백성들은 함께 모여 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나오게 되어 있다. 이때에 예배공동체가 하나님의 면전에 나오면 서 부르는 노래를 입례송(Introit)이라 고 한다. 실제 예배의 현장에서는 예 배가 시작되기 전에 회중들이 이미 예 배당 안에 들어와 있지만, 성가대와 예 배봉사자들이 입장하는 것이 곧 전체 회중이 입장하는 것을 상징하며, 이때 에는 힘차게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입 장을 하는 것이 좋다.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용의 기도가 주된 내용이다. 피조물이 창조주이신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구 원받은 자가 구속주이신 그리스도 앞 에서 드리는 예배의 핵심은 경배이기 때문이다.
4) 찬송 회중은 하나님의 사랑과 위대하심, 전능하심, 그리고 선하심을 경배하는 찬양을 드린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찬 송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것으로서, 기 독교 예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 소이다.
5) 고백과 용서 말씀에 자신을 비추어 보고 난 후 회중은 개인적인 죄와 공동적인 죄를 고백하도록 요청 받는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용서의 확신은 예수 그리스도 의 이름 안에서 되어질 때에 명확해진 다. 죄를 고백한 후에 회중은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들임으롰 그들의 죄가 소 멸되며, 하나님이 그들을 새로운 삶으 로 인도하셨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6) 평화의 인사 2) 예배로의 부름 회중이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부름을 받는 순서이다. 여기에서는 하 나님의 현존과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 을 선포하는 찬양이 드려지거나, 또는 이와 관련된 말씀이 읽혀진다. 이런 방 식은 예배가 오직 하나님 중심성을 갖 게 되는 중요한 장치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 해하며 그리스도의 평화를 함께 나누 도록 초청받는 순서이다. 평화를 나누 면서 그들은 화해됨과 일치와 하나님 으로부터만 오는 사랑을 서로 표현한 다. 이러한 행위를 통하여 회중은 각 자의 상한 마음을 치유 받고 세상에서 사랑을 나누는 대행자가 된다.
3) 개회기도 개회기도는 하나님을 경배하는 내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호 6:3) 제공: 빛과소금뉴스 이사진
문서 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Bridge Builders Broadcasting
임동섭 목사 Pastor Dong S. Lim
2821 S. Parker Rd.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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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더아름다운교회 담임목사
서영원
Jasmine Kaihara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제 33회)
아모스서(Amos)는 이렇게 시작한다.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 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시대 지진 전 이년 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상으로 받은 말씀이라’(암1:1) 아모스의 이름은 ‘짐’(Burden) 이라 는 뜻으로 북이스라엘에서 사역한 유일 한 선지자이다. 이상하다. 하나님은 그 시대에 부지런히 선지자들을 세우셨지 만 북이스라엘에는 아모스만이 유일하 다. 그나마 아모스마저도 남 유대의 드 고아에서 간 선지자로서 북이스라엘은 그만큼 하나님의 무거운 짐이었다. 깨달 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종들이 희귀 한 나라는 그만큼 하나님으로부터도 멀 어져 있다는 거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나라와 민족은 그만큼 하나님이 종들을 많이 세워 말씀을 외치게 하고 하나님 께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신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교회가 번영한 나라 와 민족은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는 다. 이 시대를 이끌어온 선진국을 보라! 어디 한곳 예수 그리스도를 잘 믿지 않 는 나라가 있는가? 하나님을 떠나 망하 지 않은 나라가 어디 있는가? 소련연방 이 강성할 때 강제노동소의 내막을 폭로 한 <수용소 군도>라는 책을 국외 출판 하는 바람에 1974년 2월 강제추방을 당 한 노벨문학상 수상자 <알렉산드르 솔 제니친>은 서방에 와서 이런 말을 했 다. ‘소련은 하나님을 떠나 망할 것이 다’ 그의 말대로 20여년 후 소련 연방 은 무너졌다. 아모스는 예루살렘에서 19km 남쪽에 위치한 유다의 도시 드고아 지방의 목자 (Shepherd)로서 흔치않은 평신도 출신 선지자이다. 그는 드고아의 고지대에서 목축도 하고 뽕나무도 재배하는 농부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딤후4:2) 제공: 이국형 장로(한인기독교회)
2018년 1월 26일
18
아모스서 강좌
는데 하나님이 북이스라엘에 대한 마지 막 기회로 이런 아모스를 북이스라엘의 금송아지 신전이 있는 벧엘로 보내 하나 님의 경고를 외치게 하신다. 그 당시 북 왕국은 여로보암2세(BC793-753)가 다 스리던 시대로서 당시 북 왕국을 위협 하던 아람 왕 벤하닷 3세가(BC796-776) 앗수르에게 패배하고 앗수르제국은 국내 문제로 이스라엘에 방관한 틈을 타, 다 메섹까지 영토를 확장하고(왕하14:28) 북 왕국 건국 이래 솔로몬 이후 최대의 부 와 풍요를 누리며 정치, 경제, 국방의 최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대였다. 그러나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 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 한 기갈이라’(암8:11) 하나님의 말씀이 말라 영적으로는 더 무지하기에 있는 것 때문에 더 사치하고 타락하는 시대 였다. 모든 것을 가늠하는 척도가 돈(맘 모니즘) 이었으며, 백성들은 오직 사치와 방탕을 일삼아 여름 궁과 겨울 궁을 오 가며 쾌락을 누리고, 한 여자를 가지고 아버지와 아들이 다투고, 여인들은 아침 에 상아침대에서 느지막이 일어나 남편 에게 “술 가져오라” 소리치고, 부자는 가난한 자의 머리에 붙은 티끌까지 탐내 고, 세법을 악용하여 불의한 이득을 취 하고, 하나님이 나실인(주의 종) 하나를 세우면 폭탄주를 먹여 욕되게 하고, 예 언자가 예언을 못하도록 입을 막으며, 의 인 학대하기를 양심의 가책도 없이 해 대고, 그저 축복만 준다면 이방의 모든 우상들을 들여놓고 그 앞에 절하면서도 하나님 앞에 절기를 지킨다고 자랑하는 시대였으니, 종교가 부패하면 가정이 무 너지고 사회가 썩는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엡 5:18) 제공:허영진 권사(덴버연합감리교회)
하나님은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이렇 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 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예배)들을 기뻐 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 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 보지 아니하리라, 네 노랫소리를 (찬송)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소리도 내가 듣 지 아니하리라,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 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암5:21-24)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형 식적인 예배나 탐욕이 가득한 헌금이 아 니라 정직한 도덕성의 회복이라는 것이 다. 예수님도 산상수훈에서 그러셨다. ‘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 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5:23-24) 예배와 헌금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형제와의 용서와 사랑이다. 왜 이 말씀대로 살지 않는가? 왜 미움과 원수 맺는 것과 탐욕이 가득 하면서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고 헌금 드 리는 것만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고 생각 하는가? 하나님 말씀과는 너무 다르다. 말씀을 듣기는 듣는 것인가?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재앙을 내 리신다. ‘내가 너희의 각 처소에서 양식이 떨어지게 하였으나...또 추수하기 석 달 전 에 내가 너희에게 비를 멈추게 하여...내가 곡식을 마르게 하는 재앙과 깜부기 재앙 으로 너희를 쳤으며...내가 너희 중에 전염 병 보내기를 애굽에서 한 것처럼 하였으 며...너희가 불붙는 가운데서 빼낸 나무 조 각 같이 되었으나...그러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 이니라’(암4:6-11) 하나님이 기근을 보 내고 가뭄으로 치고 지진으로 흔들고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갈 5:16) 제공: 이승길 장로(뉴라이프교회)
맹준호 목사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원장 농사를 망치고 질병으로 고통당해 봐도, 그들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다. 얼마 나 어리석은가? 꼭 끝까지 가봐야 알겠 는가? 재앙은 하나님께 돌아갈 좋은 기 회로 주시는 것이거늘... 결국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 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한 나라를 일으켜 너희를 치리니 그들이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시내까지 너희 를 학대하리라 하셨느니라’(암6:14) ‘보라 주 여호와의 눈이 범죄한 나라를 주목하노 니 내가 그것을 지면에서 멸하리라’(암9:8) 이 말씀 고대로 북 이스라엘은 그로 부터 50여년 후, BC722년 앗수르제국의 <살만헤셀>왕에게 처참하게 멸망당하고 만다. 나라는 지면에서 사라지고 예수님 시대에도 유대인들부터 개라고 멸시당하 며 국호는 지금까지 흔적도 없다. 아모 스 선지자는 외친다. ‘여호와께서 이스라 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 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너희 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여 호와의 말씀이니라’(암5:4-6) 말씀이 있 을 때 하나님을 찾으라! 오늘날 얼마나 많은 주의 종들과 얼마나 많은 설교들 이 넘치고 있는가? 기회다. 그러나 홍수 가 나면 기실 마실 물이 없듯이 여호와 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영적 기근의 시 대이기도 하다. 목마르지 않는가? 목마 른 때에 목마름을 모르면 죽는다. 암은 자각증상이 없어서 모르다가 말기로 죽 는거다. 우리가 이 시대의 아모스가 되 어야 하는 이유이다.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시 145:3) 제공: 성 철 목사·장경자 사모
진리의 샘터
2018년 1월 26일
19
당신은 정말 살아있는가, 죽어가고 있는가? <요한계시록 3:1-6>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주님 이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다섯 번째 교회인 사데 교회에 말씀하신다. 주님 은 그들의 행위를 아신다고 말씀하시 며 ‘살았다’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 죽었다’라고 평가하신다. 주님은 전지 하셔서 모르는 것이 없으신 분이다. 그 래서 그분이 내 안에서 온전한 행위를 찾으시는데, 나를 향한 주님의 평가 는 어떤가? 우리는 이 땅에서의 마지 막 평가, 즉 ‘살았다’고 인정받기 위 해서 오늘도 깨어 있어야 하는 성도임 을 잊지 마라. 겉은 멀쩡한데 속은 병든 사람, 외형 은 화려한데 내부는 텅 빈 건물이 있 다. 사데 교회가 그랬다. 사실 사데 교 회를 향한 예수님의 책망은 일곱 교 회를 향한 말씀 중 가장 심각한 것이 다. 사데 교회의 성도들은 깨어 있어 야 하고, 영적으로 그나마 살아 있는 나머지 부분은 더 굳세게 해야 했다. ‘죽었다’라는 평가는 생명력이 없다 는 의미이고, 생명력이 없다는 것은 그 들에게 온전한 행위가 없다는 것이다. 사데 교회는 겉과 속이 달랐다. 겉 으로는 생명력이 있는 것처럼 보였지 만 실제로 주님이 보시기에는 생명력 이 꺼져 가고 있는 교회였다. 사데 교 회처럼, 많은 활동을 하는 교회와 성 도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안에 참된 순종의 열
매, 성령의 열매가 없다면 그것은 무의 미할 뿐이다.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 는 꽹과리와 같은 것이다. 주님 보시기 에 죽은 것이다. 교회가 주님의 생명으로 살아있다는 증거는 사랑의 행위로 증명되어야 한 다. 내가 속한 믿음의 공동체에는 생명 력이 있는가? 과연 나는 생명력이 있 는가? 만일 그렇다면 그 생명력이 어떻 게 증명될 것이라고 여기는가? 하나님 을 사랑함이 이웃 사랑으로 반드시 실 천되어야 하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의 말씀이 행함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많은 경우에 기도 제목을 빙자한 남 이야기 혹은 남 까기(?)를 하기도 한다. 여전히 내 속의 ‘들보’를 보지 못하 면서 남의 ‘티’만을 이야기하고, 또 직분과 신앙 경력, 그리고 경험에 가려 져서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 는 것은 아닌가! 주님은 사데 교회를 향해서 ‘살 길’을 말씀하신다. 그것은 바로 우리 가 처음 주님에 대해 들었던 그 기쁜 소식, 즉 복음을 생각하고 지켜 회개 하는 것이다. 문제는 교회들이 단순하 면서도 분명한 이 방법을 취하지 않 는 것이다. 오히려 세상의 지혜를 구하 며 세상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고 한다. 왜냐하면 세상뿐 아니라 교 회조차 은연중에 십자가의 복음을 어
Illif Ave
리석고 미련한 것으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구원의 감격과 기쁨이 충 만한가?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 자가와 부활을 생각하면 진실된 감사 와 천국 소망으로 흥분이 되는가? 다 시 복음 앞에 서라. 마치 처음 서는 것처럼 다시 복음 앞에 서라. 이것만 이 우리가 회복할 수 있는 길이다. 복 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 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그리스도의 십 자가는 우리의 더러운 죄를 완전히 정 결하게 하는 능력의 근원이다. 로마서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 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 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 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 인에게로다” 사데 교회는 성령으로 인해 다시 영 적 생기를 얻고 살아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깨어 있으라”는 주님의 명 령을 들어야 했다. 사데는 역사적으로 BC 546년에 고레스 대왕(Cyrus the Great)에게 점령당했고, BC 218년에 는 크레타 출신 라고라스(Lagoras)에 게 점령당했다. 라고라스는 단지 15명 의 군사를 이끌고 사데에 올라와 안 에서 성문을 열어 안티오쿠스(Antiochus the Great)의 군병을 입성시킴 으로 사데를 정복했다. 사데 교회가 영 적인 의미에서 이렇게 정복당하지 않
김창훈 목사 덴버할렐루야교회 으려면 반드시 깨어 있어야 했다. 주님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회개 하고 복음을 다시 온전하게 신뢰할 것 을 명령하신다. 이 명령에 순종하는 자 가 바로 치열한 영적 전쟁에서 ‘이기 는 자’다. 이기는 자는 흰 옷, 즉 그 리스도의 완전한 의와 승리의 옷을 입 게 될 것이며, 그 이름이 생명 책에서 결코 지워지지 않는 복을 누릴 것이다. 주님은 끝까지 인내하며 그분의 말씀 을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에게 반드시 승리를 약속하신다. 당신은 정말 살아 있는가? 혹시 거 반 죽게 되었는데 홀로 살아있다고 착 각하는 것은 아닌가! 주님을 시인하고 이 악하고 음란한 세대를 살면서 결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만일 복음 을 부끄러워하면 주님도 다시 오실 때 우리를 부끄러워하실 것이다. 다시 복 음 앞에 서라. 오직 이 길만이 우리가 살 길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목양 칼럼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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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인간상 요즘 AI(Artificial Intelligence) 기 계문화의 발달로 빠르고 편리한 생활을 제공해 주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사람들이 점점 비 인간상으로 전락되어 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 는 미국의 경우 극도로 개인주의, 약물 중독, 알코올중독, 도박 그리고 총기사 고 등등이 비인간화의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회에서 고립된 인간의 비 인격화가 걱정이 됩니다. 그렇다면 옳고 바른 인간상은 어떤 것일까요? 하나님께 서 욥을 들어 그 예를 보여주셨습니다.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 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 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욥 1:1) 하나님께서 기대하시고 원하시는 인 간상이기에 이렇게 욥을 칭찬하신 것 입니다. 온전함(blameless)이란 흠이 없고 순 전함을 말합니다. 그리고 순전함이란 순 결함일 것입니다. 한 보석으로 본다면 이물질이 그 결정에 섞이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아무리 큰 보석이라도 거기 이물질이 결정에 섞여있다면 이는 순 전하지 못하여 보석의 값어치가 없습니 다. 주님께서 나다나엘을 칭찬하실 때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 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 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 사한 것이 없도다(nothing false).”(요
1:47) 오늘 우리들이 흔히 사용하는 말로 나다나엘 같은 사람을 오염되지 않은 사람이라 말합니다. 오염되어 가는데 세상에 오염되지 않 은 물, 공기가 그래서 값비싼 것입니다. 사람도 오염되어 가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이 귀하고 순전한 사람입니다. 콜로 라도에 사는 우리가 바로 그런 사람이 길 바랍니다.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 밑에 위치 한 산호세(San Jose) 전자회사의 사장 이 한국인으로 장로님이십니다. 한국에 그 회사가 지사를 개설할 때 그 회사 에 입사하였다가 임금의 상승으로 미국 으로 되돌아와서 회사를 크게 일으켜서 거기의 CEO가 되었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장로님 가정에 초대를 받아 가서 저녁을 먹고 난 후에 이렇게 질문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장로님 공 장에서는 무엇을 만드시는가요?’ 그의 대답이 자신도 전혀 무엇인지 모르고 미 국무성에서 지시한 대로 만들어 납 품할 뿐이라 하더랍니다. 얼마나 그 제 품 만드는데 안전이 엄격한지 유리관으 로 둘러싸인 그 속에서 직원들이 일하 는데, 들어갈 때는 밖에서 입던 것을 전 부 욕탕에 들어갈 때같이 다 벗어버리
고 그 안에서 활동하고 작업할 때 입는 것으로 양말까지 갈아 신는다고 합니다. 유리관 안에는 때론 몇 미리분의 일에 해당되는 미세먼지라도 있어서는 안 되 어 매시간 소독하고 제거한다고 합니다. 국무성에서 때론 검사관이 와서 검사할 때도 유리관 밖에서만 볼 정도로 그 안 에 그 순전성은 항상 도표에 나와 있게 되어 진 설비였습니다. 이 안에서 그 지 시대로 만들어 납품하곤 했는데 사장도 그것이 지난 이라크 걸프 전쟁 때에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사일의 부품이었습니다. 이는 컴퓨 터 안에 그 계산대로 적중시키는데 컴퓨 터에서 지시한 각도로 오불꼬불도 가고 직선으로도, 굴뚝으로 들어가서 벽을 뚫 고 지하에도 틀림없이 적중시키게 되는 무기였습니다. 공격에서 정확했고 방어 에도 정확성이 뛰어나서 이스라엘이 다 사갔는데 적대국인 이라크의 미사일 공 격을 공중에서 명중시켜 이스라엘 진영 에 그 수많은 공격 탄이 떨어졌는데 그 중 두 개 밖에 떨어지지 않고 다 공중 폭파시켰다고 합니다. 기계 부품을 만드는데도 이와 같이 그 순수성과 정밀성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우리 목사들이 단에서 전달하 는 말씀의 메시지에 이런 순수함과 정 직함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을 믿고 매주일 교회에 나오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순전함과 정직함을 가지고 세상에 나갈 때 비인격화 되어가는 세상에 사탄의 권 세는 무너지고 복음의 말씀이 정확하게 전해질 것입니다. 그때에 우리 그리스도 인의 올바른 자화상(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될 것입니다. 그리고 정직함(upright)이란 직선을 가리킵니다. 두 점의 최단거리는 직선입 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고 찾으 실 때는 직선으로 가야 합니다. 하나님 이 찾으시면 예, 하고 다윗같이 ‘내가 범죄했습니다.’고백하는 것이 정직이고 직선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시면 아담도 곡선이요 하와도 곡선이고 가인도 곡선 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직선으로 섰더라면 40년을 광야에서 헤매지 않았 을 것입니다. 돌고 또 돌아 곡선보다 뺑 뺑 돌아 그렇게 광야에서 애굽을 떠났 던 젊은 군사들 59만9천98명이 다 죽 고 직선이고 정직한 여호수아와 갈렙만 이 가나안 땅을 밟았습니다. 온전하고 정직해야 삽니다. 이것이 우 리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인간상입니다.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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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6일
터키 아타튀르크 공항 테러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2회
터키 공항 테러와 성지 순례 출발 이스라엘과 이집트, 요르단 성지 순례
까지 터트렸다. 터미널에서 폭발물을 터
엄청난 부분을 감당하기에 보안이 몇 배
를 다녀온 후부터 또 하나의 소원이 있
트린 범인은 3명으로 나중에 밝혀졌다.
로 강화되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지금은
었다면 그것은 터키, 그리스를 성지순례
공항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공
다른 어떤 공항보다도 안전하다는 이야
하는 것이었다. 구약과 사복음서의 배경
포에 질린 수많은 승객들이 상점으로 숨
기를 들었다. 하지만 끝까지 기다린 27
인 이스라엘 지역과 다르게 사도행전과
고, 벤치 밑에 몸을 숨겼다. 공항 즉각
명도 불안을 느껴서 포기를 하면 행사
타고 다닐 버스를 예약했지만 27명이 간
서신서를 만들어 낸 터키, 그리스를 가
폐쇄 조치가 이루어졌고, 모든 비행기의
전체를 취소하겠다는 것이었다. 한 사람
관계로 아주 여유 있게 좌석을 사용할
보고 싶은 마음은 해가 갈수록 깊어져
이착륙이 금지되었다. 문제는 그해 9월
한 사람에게 직접 전화가 왔다. 참가 의
수 있었다. 더 큰 특혜를 성지순례 코스
만 갔다. 그러던 지난 2015년 10월 교
4일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첫 도착지가
사를 확실하게 묻기 위해서였다. 아내와
에서 받을 수 있었다. 평상시에는 코스
단 관계자로부터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바로 테러가 난 아타튀르크 공항이었다
나는 기꺼이 가겠다고 대답을 했다. 결
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한다. 주차
에 대한 공문을 받게 되었다. 너무 기다
는 데 있었다. 큰 기대를 안고 1년 가까
국 그런 우여곡절 끝에 터키로 가는 비
장마다 관광버스들이 꽉꽉 찼었다는 것
려왔기에 지체 없이 신청을 하였다. 거
이 준비한 성지순례 일정이 자칫 취소
행기를 LA에서 탈 수 있었다.
이다. 입장을 하는데도 시간이 걸렸고,
의 1년 후인 2016년 9월에 출발하는 일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담당 여행사
정이었지만 기대하는 마음이 너무 컸기
에 전화 문의가 빗발쳤다. 성지 순례를
때문이다. 성지 순례 일정을 미리 받은
추진하던 임원 목사님들에게도 많은 전
후 인터넷을 통해 그 지역들을 틈틈이
화가 걸려왔다고 한다. 처음에는 47명의
연구하기도 했다. 심지어 소아시아(터키
목사님, 사모님들이 신청을 했었다. 하지
지역) 일곱 교회에 대한 시리즈 설교를
만 거의 절반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포
주일마다 하면서 더 깊이 묵상하는 시
기를 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나는 끝
간도 가졌다.
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다. 너무 기다리 던 성지순례였기에 이번에 취소되면 다
터키 아타튀르크 공항 테러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준비를 거의 끝 나갈 때 쯤인 2016년 6월 28일 터키 공 항 테러 뉴스를 방송마다 앞 다투어 보 도하기 시작했다. 이 테러로 무려 45명 이 죽고 239명이 부상을 입은 큰 참사 였다. 밤 10시 두 명의 테러 공격자가 공항 검색대에 도착하자마자 검색을 받 고 있던 승객들에게 총을 난사하기 시 작했다. 곧 경찰이 대응사격을 했다. 하 지만 테러분자들은 소지하고 있던 폭탄
시 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었다. 끝까 지 기다린 분들은 27명이었다. 마지막으 로 이 분들에게 공문이 도착했다. 터키 현지에 있는 선교사와 교민들에게 상황 이 어떻게 전개되는 지를 다각도로 알 아보았다고 한다. 테러가 일어났을 때는 혼란스러웠지만 일주일도 되지 않아 모 든 것이 정상화되었다고 한다. 특히 테러 가 일어났던 아타튀르크 공항은 터키 최 대의 국제공항이다. 그곳을 통해 수많은 비행기가 뜨고 내리며 터키 관광수입의
송병일 목사
한인기독교회 담임
더구나 정작 보아야 할 곳들은 스쳐 지
위험 이상으로 큰 특혜 주변분들 중에서 성지순례를 만류하 는 분들도 많았다. 특히 교우들 중에 는 다음 기회에 가면 안 되겠느냐고 염 려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지에 도착 하는 순간부터 큰 특혜를 받은 순례라 는 생각이 확연하게 들기 시작했다. 첫 날 저녁부터 묵게 된 호텔이 최고급이었 다. 아마 5성급 호텔은 되는 것 같았다. 호텔에서 나온 식사 역시 진수성찬이었 다. 함께 동행을 했던 여행사 직원은 이 런 일은 지금까지 없었다는 것이다. 그 이유가 곧 밝혀졌다. 호텔에 손님이 우 리 외에는 거의 없는 것이었다. 공항 테 러로 인해 성지순례뿐만 아니라 일반 관 광객들도 거의 모두 취소를 했다는 것이 다. 호텔들은 가격을 낮추어서라도 손님 을 잡기 위해 여행사에 목을 매달았다고 한다. 호텔만이 아니었다. 원래를 47명이
나가는 식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는 것 이다. 하지만 우리가 가는 곳곳마다 그 넓은 주차장에 버스는 우리가 타고 간 버스 한 대뿐이었다. 간혹 터키 사람들 이 승용차를 타고 온 것만 눈에 띄었다. 여기를 가나 여유 있게 볼 수 있었고, 가이드의 안내도 더 많이 들을 수 있었 다. 위험을 감수하는 것만큼 특혜도 크 다는 사실을 그때처럼 크게 느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우리의 터키, 그리스 성 지순례는 그렇게 시작이 되었다. 강력한 폭발이 일어난 공항 내부
에콰도르 선교일지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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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회)
짐엘리엇선교관 김창호 선교사(중) 정경석 선교사부부 (우)
정글 속에 있는 선교사 숙소
김창호 선교사님은 1948년생이십니다. 이제 은퇴하시고 싶답니다. 점점 힘들어 지기도 하고 혹시 현지인들에게 짐이 되 지 않을까 염려가 되신답니다. 제가 정 경석 선교사님 부부를 소개하면서 정 선교사님은 1939년생이라고 말씀을 드 렸더니 김 선교사님은 큰 충격을 받으 셨습니다. 자기보다 9세나 위이신 분이 강의하시러 에콰도르에 오신 것을 보고 앞으로 10년은 더 선교해야 할 것 같다 고 하셨습니다. 오늘은(9/13, 수) ‘짐 엘리엇 선교관’ 을 답사하기로 했습니다. 대절한 택시에 는 김창호 선교사님, 최예식 목사님, 김 기호 목사님, 김영진 장로님이 타셨고, 이진호 선교사님의 차에는 정경석 선교 사님 부부와 우리 부부가 탔습니다. ‘짐 엘리엇 선교관’은 ‘Shandia’라 는 곳에 있습니다. ‘Tena’ 시내에서 차로 약 35분 걸리는 거리입니다. 선교 관은 관리하시는 분이 열어주셔야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전에 왔을 때에는 관리 하시는 분이 출타 중이어서 안에 들어 가 볼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미리 약 속을 해두었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들 어갈 수 있었습니다. 선교관 안에는 에콰도르 지도, 선교사 님들의 사진들, 책들, 무전기, 라디오, 에 콰도르 민속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었 습니다. 스페인어로 안내인이 설명을 하 셨기 때문에 이해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옛날(1956년) 29세에 순교하
떼나 ‘선한교육’센터의 양계장
셨던 ‘짐 엘리엇’과 4분의 선교사님들 의 사진만 봐도 감동이 되었습니다. 선교관을 나와서 그 후에 오셨던 선교 사님들이 숙소로 사용했던 집터를 답사 하기로 했습니다. 숙소는 선교관에서 가 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숙소는 정글 속 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 아 현지인들도 모르는 분이 많다고 합니 다. 숙소로 가는 길 입구에 작은 공터가 있었습니다. 공터 한 구석에서 3명의 인 부가 통나무를 잘라 판자를 만들고 있 었습니다. 숙소의 위치를 아느냐고 물었 더니 안다고 하였습니다. 가장 젊은 남 자가 안내해 주겠다고 나섰습니다. 숙소로 가기 전에 모기약을 발라야 한 다고 합니다. 모기 중에 눈에 보이지 않 는 작은 모기를 ‘행행모기(pica: 먼지, 보이지 않는)’라고 하는데 아주 치명적 이라고 합니다. 모기약을 바르기도 하고 뿌리기도 한 후에 젊은이를 따라 나섰 습니다. 정글 속의 길은 거의 알아볼 수 없었지만 길이 있었던 곳은 나무들이 작 았습니다. 숙소는 다 폐허가 되었습니다. 샤워하던 곳은 녹슨 파이프만 남아있었 습니다. 건물 바닥에 ‘1959’라는 숫자 가 보였습니다. 아마도 이 집은 1959년 에 건축한 것 같습니다. ‘짐 엘리엇 선교관’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사단법인 선한교육(Centro de Evangelio Forma Gloria de Dios)’ 센터가 있습니다. 센터 입구에 현지인 교 회와 목사님 사택이 있습니다. 김창호 선
산천도 변하고 인걸도 떠나고! 교사님이 돕고 있는 교회 중 하나입니 다. 교회 옆으로 차 한 대가 지나갈 수 있는 좁은 다리가 있었습니다. 다리 밑 으로 강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강가에 길이 있었습니다. 길을 따라가 니 ‘Centro de EFG’ 아치형 간판 이 보였습니다. 지붕은 현지인들이 떼초 (Techo)라 부르는 풀잎으로 만든 지붕 이었습니다. 수명은 보통 6년 정도라고 합니다. 집은 2층집이었습니다. 뜰에는 각종 나무들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뒤편 에 양계장이 있었습니다. 김 선교사님은 건국대학교 축산과 출 신으로 양계에 대해서는 전문가이십니 다. 그러나 에콰도르 문화와 토양이 달 라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관리자가 팔아 먹고 잡아먹기도 했답니다. 뱀이 담장을 넘어 와서 닭을 잡아먹기도 했답니다. 도둑이 훔쳐가기도 했답니다. 김창호 선 교사님과 우리 일행은 ‘선한교육센터’ 에서 헤어졌습니다. 우리는 떼나(Tena)에서 남쪽으로 4 시간 거리에 있는 수쿠아(Sucua)로 향 했습니다. ‘수쿠아’에는 최은석 선교사 님 가족이 ‘슈알’족을 대상으로 선교 하시고 계십니다. 한국 쌀도 가져다 드 리고 외롭게 사역하시는 선교사님 가족 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가는 도중에 있는 푸요(Puyo) 라는 도시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마카스(Macas)라는 도시에서는 점심을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dslim3927@hotmail.com 들었습니다. 가는 길 주변 풍경이 참 아 름다웠습니다. 수쿠아의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고도 는 2,600ft(780m)이었습니다. 호텔 조경 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호텔비는 방단위 로 계산하지 않고 일인당 숙박비를 받 았습니다. 일인당 숙박비는 20불이었습 니다. 노선이 선교사님이 택시로 호텔에 오셨습니다. 미국 선교단체가 건축한 예배당과 숙 소 그리고 Camping 장소 등을 들러봤 습니다. 처음에 이곳 숙소에서 살았는 데 벌레가 많고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아서 근처 아파트로 거처를 옮겼답니 다. 그러나 ‘슈알’족들과 예배를 드리 거나 성경공부를 할 때는 이 교회를 사 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선교사들이 철수한 후로 선교단체 ‘AMEE’가 관 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사용하 지 않는 활주로와 격납고도 그대로 있 었습니다.
Pastor Dong S. Lim 10620 N. Washington St. Northglenn, CO 80233 www.google.co.kr/ 임동섭 목사 www.youtube.com/ 선교방송다리 dslim3927@hotmail.com
좁은 길을 걸으며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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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를 다녀와서 지난 1월 7-11일 동안 덴버 지역의 목 사님들과 니카라과를 다녀왔습니다. 저 는 선교지를 그 동안 많이 가보지 못했 습니다. 오랜만에 가는 선교 여행이라 설 레기도 하고 긴장되었습니다. 이번 여행 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보여주실 선교의 비전들을 기대하면서 여행길에 올랐습니 다. 플로리다 포트 라더데일에서 비행기 를 갈아타고 새벽에 니카라과의 수도 마 나구아에 도착했습니다. 미리 그곳에 오 셨던 굿네이스버스 김 목사님과 미주 본 부장 집사님이 나와서 우리 일행을 반갑 게 맞아주셨습니다. 호텔에서 잠시 눈을 붙인 다음다음 날은 그 곳의 사역을 돌 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호텔에서 얼 마 떨어지지 않은 굿네이버스 사무실에 가서 니카라과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 을 가졌습니다. 니카라과는 중남미에 위치한 나라입니 다. 온두라스와 코스타리카 중간에 있는 나라입니다. 인구는 약 600백만 명, 나라 의 경제는 남미, 중남미를 통틀어 두 번 째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인구가 적고, 경제가 발달하지 못하다보니 수출품은 면화, 쇠고기, 커피 등이었습니다. 땅은 남한의 1.3배 크기였습니다. 종교는 카톨 릭이 대부분이었고, 개신교가 17% 정도 였습니다.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거의 다 시골 지역이었고 큰 농장들이 눈에 띄 었습니다. 주민들은 이런 농장에서 일하 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농장들도 외국에 서 온 대지주들이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농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아주 적은 임금을 받고 일을 합니다. 요즘은 기후변 화가 심해서 그런 일마저도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교사들의 월급이 한 달에 250불 정도였습니다. 굿네이버스라는 단체에서 이 나라에 서 중점을 두고 하고 있는 사역은 아 동의 건강과 교육, 지역의 발전이었습니 다. 니카라과 지부가 생긴 지는 이제 2년 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부장을 맡 고 있는 박혜정 자매의 리더십 아래 많 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 자매 는 삼십대 후반의 나이였는데 이곳에서 선교사로 일하는 선교사님의 사모님이기 도 했습니다. 작은 몸매로 현지 직원들과 함께 사역을 하면서 여러 사역을 진행하 는 모습을 보고 다들 ‘똑순이’라고 부 르고 있었습니다. 현재 아동결연을 통해 서 이 지역에서 극빈 가정 아이들을 선 발해서 2400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 었습니다. 이 아동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 하고 있었습니다. 후원하는 아동 가운데 네오넬라 라는 10살짜리 아이의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홀어머니가 오빠 와 이 아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집은 양철지붕에 바닥은 흙바닥이었습니다. 밥 을 하는 도구는 큰 벽돌 두개였습니다. 그 벽돌 사이에 나무에 불을 때서 식사 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아이와
엄마는 너무 밝은 모습으로 우리들을 맞 이해 주었습니다. 아이의 엄마에게 ‘굿 네이버스는 어떤 의미가 있냐’고 물었습 니다. 굿네이버스에서 딸을 결연해 주어 서 가난하게 살아가는 자기 가정에 큰 위 로와 희망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굿네이 버스에 ‘더 바라는 점이 있느냐’고 물 으니까 ‘없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그 어머니에게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당신 들을 축복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가 난하게 살아가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밝 은 웃음 가운데 살아가는 너무나 아름다 운 가정이었습니다. 함께 그 아이와 가정 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 아이를 축복해 주고 왔습니다. 돌아오는 발걸음이 너무 나 가슴 뿌듯했습니다. 굿네이버스에서 하는 또 다른 사업은 지역 개발이었습니다. 지역 개발 사업을 벌인 지역 가운데 하나는 쓰레기 매립 장 옆에 위치한 ‘티피타페’라는 지역이 었습니다. 시골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을 정부에서 이곳에 정착시켰습니다. 장소만 제공해줬지 시설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 다. 아이들이 쓰레기 더미를 뒤지고 있었 습니다. 마을 가운데는 학교가 있었습니 다. 하지만 아이들이 넘쳐나서 학생들을 교실에 다 수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 한 형편을 듣고 굿네이버스와 캐나다 단 체인 ‘스쿨박스’라는 단체에서 함께 힘 을 모았습니다. 스쿨박스라는 단체는 이 윤을 거의 남기지 않고 학교 건물을 지 어주는 건축 전문 NGO 이었습니다. 두
김병수 목사
믿음장로교회 담임
단체가 힘을 모아서 그 학교에 교실 건물 한개 동을 지어주었습니다. 제가 그 학교 를 보는 순간에 거의 눈물이 쏟아질 뻔 했습니다. 이 가난한 마을에 학교 건물 이 이렇게 지어져서 아이들이 교육을 받 을 수 있게 된다는 마음에 큰 감동이 밀 려왔습니다. 그러한 감동을 가지고 저희 들은 덴버로 돌아왔습니다. 지면이 부족 해서 더 이상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지역을 돕기 위해서 지난 주일에는 굿네이버스 덴버지부가 설립되었습니다. 덴버 지역의 교회들이 참여해서 그곳의 한 지역을 양자삼아서 그곳에 복음을 전 하고, 필요한 도움을 주자는 취지입니다. 이것을 C to C Program이라고 부릅니 다. Churches to Community. 교회들 이 연합해서 한 지역을 양자 삼아서 복 음을 전하자는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는 저희 교회 성도님들을 포함해서 덴버지역 의 많은 분들이 굿네이버스 아동을 결연 하는 일에 함께 동참했습니다. 덴버 지역 의 교회와 성도님들이 연합해서 그곳의 아동들을 후원하고, 그 지역을 복음으로 살리는 일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런 비전 이 아름답게 결실 맺도록 많은 교회와 성도님들이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학생회성경공부 (토) 오후 4:00 청년부예배(주)오후 2:30
변화 프로젝트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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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치유를 구하라, 자살의 돌풍에서 치유를 위하여 (10) 1장 자살의 돌풍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그러면 다 해결될까?” 그래도 동생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
이 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
게 감사했다.
“내가 너를 위해서 기도할게.” 영재는 죽음의 절벽 끝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살려야
영희 맥도날드 목사
라’ (렘29:11)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돼. 어
“영재야, 제일 중요한 건 바로 하나님
한다. 절대로 이렇게 영재를 마귀의 손에
려움이 있을 때 예수님 안에서 승리를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자세야. 너에게 설
넘길 수 없다는 굳은 결심이 섰다. 그 날
선포하는 습관을 들이면 도움이 될 거
교도 잘하고 찬양을 인도하는 여러가지
밤 하나님께서는 영재가 죽은 듯이 누워
야. 마귀가 잘못된 생각을 줄 때마다 성
아름다운 은사들을 허락하셨잖아. 그리
있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전혀 움직이지
보여 주셨다. 두껍고 더러운 회색 담요
경 말씀으로 대적해 이기고 하나님께서
고 사역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뜻에 순
않아서 혹시 죽은 것이 아닌가 하고 염려
를 덮고 누워있어서 누구인지도 몰랐는
너를 도와주실 것을 선포해야 해. ‘그런즉
종하기 시작하면 마귀를 이길 수 있는 힘
가 되었다. 그가 자살한 것을 보여 주시
데 하나님께서는 그가 영재라고 하셨다.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
이 생기게 되고 더 이상 자살마귀는 너
는 것이 아닌가?
45도로 허리를 구부리고 있어서 조금만
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
를 틈탈 수 없어. 네가 상상하지도 못했
사실 영적으로 말하면 그는 죽은 거
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
던 놀라운 성령의 능력과 하나님의 은혜
나 다름없었다.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마
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해 내주신 이가
를 체험하게 되고 기적을 보게 될 거야.
귀를 따라가는 삶이다. 마귀와 같이 걷
“네 동생이 죽음의 골짜기에서 일어나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나를 보렴. 나는 사역을 하면서 너무나
는 길은 영적으로 죽은 삶이다. 그렇지만
고 있다. 내가 그를 도울 것이다.” 더 이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롬 8:31~32). 또한
많은 기적을 보았고 하나님의 은혜와 기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이 아니신가?
상 그에 대해 걱정하지 않기로 했다. 주님
이 어려움을 통해 너는 겸손해지는 법을
쁨을 체험했어. 내가 왜 진작 부르심에
동생에 대해 소망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
께서 도와주시리라는 말씀을 하셨기 때
배우게 될 거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
순종하지 않았을까 후회할 정도야. 하나
했다. 잠시 후 예수님께서 그런 영재 위
문이다. 그날 저녁 다시 영재와 통화를
신 손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님을 섬기면서 받는 기쁨은 우리의 상처
에 손을 얹으셨다. 나는 예수님께서 영
했는데 전날보다는 상태가 나아 보였다.
높이시리라 너의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
를 치유해 준단다. 또 영광의 주님의 임
재를 도와주실 거란 확신이 왔고 소망
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근신하라 깨어
재를 계속 느끼며 살수 있도록 인도해주
이 생겼다.
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실 거야. 예수님과 가까이 동행하는 삶을
“예수의 이름으로 영재가 자살마귀와
하시고 도와주셨어. 성경지식만 많았지,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
살면 마귀가 도망가게 되어있고 고통과
살인마귀에서 해방될 것이다. 영재는 이
정작 그 말씀을 믿지 않아서 내가 마귀
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
아픔이 치유가 돼. 그리고 죽고 싶어질
어려움을 통해서 더 영적으로 성장하고
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없었던 거야.”
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
때마다 엄마를 생각해. 이미 남편과 손자
강건하여져서 많은 사람들을 영적으로
“잘했다. 복음서는 읽었니?”
을 앎이라’ (벧전 5:6~9). 그리고 영적인
를 잃었는데 가장 사랑하는 아들인 너마
도우며 하나님의 은총을 나누는 사람이
“응, 누나 말대로 복음서를 읽기 시작
멘토를 찾아봐.”
저 같은 길을 간다면 과연 엄마가 그 충
될 것이다. 예수님, 내 동생을 도와 주셔
했는데 마귀가 방해하는 게 느껴지더라
격을 감당하실 수 있을까?”
서 감사합니다.” 나는 그렇게 믿고 눈물
고. 내가 영적으로 성장하려는 것을 막으
로 승리를 선포했다.
려고 하는 것을 느꼈어. 역시 예수님의 이
“그러고 보니 나는 여태까지 멘토가 없 었어.” “나는 지금도 문제가 있을 때 먼
“누나가 하는 이야기들은 이미 다 알
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고 있고 그 동안 내가 수없이 생각해본
고 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
것들이야. 다만 나는 지쳤어. 더 이상 기
끼면 의견을 구할 수 있는 영적인 멘토
도할 수도 없을 만큼.” 간신히 쥐어짜는
들이 있어.”
목소리로 그가 대답했다.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더 시궁창에서 있었다면 숨 막혀 죽었 을 것이다.
“누나 말대로 회개를 시작했는데 하나 님이 전에 알 수 없었던 죄를 생각나게
야기는 영적인 파워가 있는게 틀림없어.” 16. 죽음의 골짜기 다음날 아침 영재가 아주 깊고 더러 운 시궁창에서 일어나는 것을 환상으로
“맞아. 바로 그거야. 나도 예수님의 이 야기를 읽으면서『예수님과 걷는 길』이라 는 책을 쓰게 되었던 거야.
수가월드미션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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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졸업장 (2) 신학교 1학년 때, 나는 등록금을 빌 려보기 위해 같은 교회에서 제일 가까 운 나보다 10살이나 많으신 집사님을 찾 아간 적이 있었다. 그런데 입이 떨어지 지 않아 말을 못하고 있다가 떠나올 무 렵에 겨우 용기를 내어 말했으나 등록 금을 빌려 달라기가 무섭게 거절당했다. 너무도 자존심이 상했다. 집사님은 여장 교출신으로 군 제대를 하여 연금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교회에서도 전 도인으로서 열심히 일을 하시는 분이셨 다. 내 처지를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분 이라 믿고 말을 걸었는데 너무도 부끄럽 고 서러웠다. 그런데 그 이튿날 집사님에게서 전화 가 왔다. 같이 시장을 가자는 것이다. 나 는 혹시나... 하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집 사님 집에 갔다. 집사님은, “전도사님, 이 가구 오늘 바꾸려고 그래요. 오늘 가 구점에 같이 구경 가요.” 나는 갑자기 목이 메여왔다. 등록금 빌려달라고 했을 때는 돈이 없다고 하더니 멀쩡한 새 가 구를 바꾸겠다고 나랑 같이 가자한다. 그 당시 우리 집에는 가구도 없었다. 책상 하나가 전부였다. 이불을 땅바닥에 놓고 살고 있을 때였다. 집사님이 버리 는 가구라도 가지고 가고 싶었으나 운 반할 돈도 없었을 뿐더러 갖다 놓을 장 소도 없으니 아깝지만 어쩔 수 없는 형 편이었다. 집사님은 나를 데리고 가구점 을 하루 종일 쏘다니며 골랐다. 나는 혹 시라도 등록금을 빌려주시려고 그러시 는가 하고 종일 따라다니며 가슴이 두 근두근했다.
그런데 집사님과 점심만 하고 헤어졌 다. 버스를 타고 오는 길에 얼마나 섭섭 했던지 눈물이 나왔다. 버스비도 없어 서 쩔쩔매는 내게 등록금은커녕 버스비 까지 더 쓰고 돌아왔다. 항상 달랑거리 는 동전, 내게는 얼마나 귀한 것인데 집 사님은 그런 것은 안중에도 없었다. 돌 아오는 내내 서운함이 가시지 않는 적 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누구에게든지 등록 금을 절대로 빌리지 않았다. 그동안 수 업료를 내지 못해 나는 수업시간마다 늘 바늘방석에 앉은 기분이었다. 하루도 마 음이 편 할 날이 없었다. 4년 신학교를 다니는 동안 두 학기 등록이 고작이었 다. 3년 동안이나 등록금을 내지 못하고 다녔으니 4년 동안 내 가슴은 쪼를대로 졸아 있었다. 그렇다고 주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말 씀을 배워야 하기 때문에 중도에 그만 둘 수는 없었다. 교무실 직원이 등록금 독촉을 하기 위해 교실로 들어오면 불 안하여 그날은 수업도 할 수 없었다. 피 가 바짝바짝 말랐다. 그러던 어느 수업 시간이었다. 어느 교수님께서 강의 하시 기전에 하신 말씀은 내게 큰 위로와 용 기가 되었다. “학생 중에 혹시 등록금을 내지 못 한 학생이 있습니까? 혹시 있다하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시험은 꼭 치시고 시험 지에다 미등록자라고 쓰세요. 그러면 졸 업 때 가서 성적이 있으니까 졸업을 할 수 있습니다. 성적이 되어야 졸업할 수 있으니까요.”
나는 그 교수님의 말씀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그 교수님은 그 다음에도 똑 같은 말씀을 두 번이나 더 해 주셨다. 내가 너무도 힘들어 하 는 것을 아시고 주님께서 교수님을 통 해 끝까지 공부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신 것 같았다. 그 후 용기를 내어 나는 시험을 칠 때마다 ‘미등록자‘라고 시험지에다 꼭 표시를 했다. 어떤 교수님들은 출석 할 때 내 이름을 부르지 않아 슬펐다. 다른 학우들이 알까봐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 가 없었다. 그런데 어떤 교수님들은 내 이름을 맨 마지막으로 불러주시는 교수 님도 계셨다. 참 고마우신 교수님도 계 셨다. 다행스럽게도 4년 동안 함께 수업 을 들어도 내가 등록을 하지 못한 것을 몇몇 학우 외에는 아무도 몰랐다. 그러나 사랑의 주님은 내가 졸업위원 장의 전화연락을 받고 등록금을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기적을 일으켜 주셨다. 내가 알지도 못하는 부산에 살고 계시 는 김종출 장로님이라는 분을 통해서 등록금을 해결해 주셨다. 김종출 장로 님께서는 1987년도 ‘새롭게 하소서’를 통해 나의 간증을 들으시고 한번 만나 보고 싶었다고 하셨다. 장로님을 잘 알 고 있는 어느 전도사님을 통해 나의 어 려운 소식을 들으시고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적금 들었던 통장까지 해약하고 그 돈 70만원 전부를 보내 주셨다. 장로님께서는 그리 넉넉한 생활을 하 시는 분이 아니셨다. 어렵게 사시면서
이경숙 목사 수가월드미션 대표 도 가난한 여전도사님들을 그동안 많이 도와주신 분이시다. 장로님은 자녀들보 다 주의 종들을 먼저 생각하시는 분이 셨다. 그렇게 한번 만난 적도 없는 나 에게 주의 종이 되라고 전 재산을 내어 주셨다. 나는 그 돈을 받고 감격의 눈 물을 흘렸다. 그 인연으로 장로님은 우리 선교회를 오랫동안 기도로 혹은 물질로 도와주셨 다. 매월 선교보고서를 받으시면 언제나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먼저 전화해 주셔 서 부모님 보다 더 걱정스런 마음으로 위로해 주시고 힘을 주셨다. 그러나 언제나 많이 도와주지 못해 애타하시며 ‘어떻게 먹고 사노~’를 항 상 염려해 주신 아버지처럼 든든하셨 던 장로님은 4년 전 하나님 품으로 가 셨다. 부산 장례식에서 자신의 시집 밑 천을 나의 등록금으로 줘버린 후 지금 까지 시집도 안가고 전도사로 사역하는 장로님의 막내 따님에게서 이런 말을 듣 게 되었다. 아버지는 항상 일어나시면 큰소리로 한 시간 동안 당신의 가정과 자식보다 먼저 수가선교회를 위해 기도하셨노라 고... 그런 큰 동역자가 이 세상에 안 계 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쿵 내려앉는다.
RV에 복음을 싣고 (제 54회)
2018년 1월 26일
26
“고난 속에서 삶의 참 가치를 발견하게 하셨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인근 지역을 방문하여 한 달간의 사역을 하면서 느낀 것은 예 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과 실족되어 교 회를 등지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입니다. 이번 전도 집회를 통해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기 도하며 전도에 힘쓰는 계기가 되었고 도 전 받았다고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운전하시고 샌프란시스코 를 구경시켜 주셨습니다. 지난번에 그냥 지나간 것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우 리에게 기회를 주신 것으로 생각이 되 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높은 산위의 전 망대에 올라가니 동서남북이 다 보이고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바닷가 주변의 경 치와 그 유명하다는 금문교도 건너가 보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도시와 색다른 점은 언덕이 심했고 좁은 골목에 빈틈없 이 이층집들이 상자 곽을 올려놓은 듯 꽉 들어 차있었고 나무도 별로 없었습 니다. 거의 중국 사람들인데 중산층이나 그 이하의 사람들도 많이 살고 있었습 니다. 복잡하고 허술한 판자 집 같은 곳 도 많았는데 집값은 엄청나서 방 2-3개 인데 50-60만 불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2004년 2월 그 지역을 지나면서 기도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이 불신에 사로잡혀 살고 있음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동성연애자들이 모여 산다고 하는 동 네를 가 보았습니다. 6색깔의 무지개 깃 발을 날리며 자신들의 권위를 주장하며 살고 있다는 곳이었습니다. 왠지 그 땅
은 밟고 싶은 생각이 없어 빨리 지나가 면서 마음속으로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 이 이 땅에 임하기를 기도했습니다. 풍 요로운 도시로 죄악이 관영했던 소돔과 고모라성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해 유황 과 불로써 심판하셨음을 생각하면서 기 도를 했습니다.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 집 즐거운 동산이라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 집 고마워라 임마누 엘 복 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목사님께서 우리를 데리고 저녁 먹으 러 간곳은 39 pier 라는 곳인데 유명한 곳인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느 곳에 서도 먹어 보거나 맛 볼 수도 없는 특별 하게 삶은 꽃게와 조개 죽과 빵은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천사의 손길을 통해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 했던 최고의 것들로 공급해 주심을 경험하면서 더욱 더 주님을 위해 힘써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하루 종일 내려 서 대지와 나무들은 흠뻑 물을 머금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는 겨울잠에 서 깨어나는 듯 가지 끝이 도톰해 졌습 니다. 곧 꽃망울이 터지고 새싹들이 아 기자기하게 연두색을 자랑할 것입니다.
우리가 2002년 사역을 떠난 지 1년6 개월 만에 잠시 만났다가 북 가주를 돌 며 사역을 끝내고 또다시 보고 싶은 손 녀들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은 행복했 습니다. 우리 가족은 또다시 만나 기뻐 하며 꽃게와 조개 죽과 빵을 먹으며 감 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 을 살고 있음에 감사의 눈물이 흘렀습 니다. 그 무엇보다도 큰 아들을 큰 교 회의 EM 사역자로 부르셔서 성령 충만 하게 쓰임 받도록 역사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 보며 우리 가족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어떠했음을 추 억케 하셨습니다.
우리는 사역을 끝내고 다시 손녀들이 기다리는 LA를 향해 빗속을 달렸습니 다. 우리가 아주 맛있게 먹었던 꽃게 큰 것으로 7마리를 사서 Ice Box 에 넣고 조개 죽과 맛있는 빵도 샀습니다. 사랑 하는 아들, 며느리, 두 손녀딸 은빛과 나 래에게 먹이고 싶어서 쉬지 않고 찬송을 부르며 행복한 마음으로 달렸습니다. “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있고 하나님 아버지
1982년 1월에 우상이 들끓는 집안에 서 우리 가족 4식구를 미국으로 출애굽 시켜 주셔서 가방 몇 개 들고 영주권도 없이 LA 땅을 밟게 하신 하나님이셨습 니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하 여 갈 바를 모르고 떠났던 아브람 같이 우리도 떠났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 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 라”(히 11:1)
RV 순회 전도자 박영자, 박승목 집사
(818)917-4974/rvmissionary@yahoo.com
말씀을 주시고 광야 같은 세상에 고 아 같이 살면서 오직 믿음으로 살게 하 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극심한 가난과 오 랜 투병생활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도 록 말씀으로 붙들어 주신 하나님이셨습 니다. 춥고 배고프고 힘들었던 삶의 고 통과 고질병으로 처절한 육신의 고통과 영주권 없는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몸 부림쳐야 했던 때 욥의 고난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 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며 말씀으로 굳게 서게 하셨고 고난을 부 끄러워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 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딤전 1:12) 고난을 당해 본 자로서 고난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고난 속에서 진정한 감 사를 배우게 하셨습니다. 또한 고난 속 에서 삶의 참 가치를 발견케 하셨습니 다. 고난의 유익과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음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난의 체 험으로 축복을 주셨습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 련하신 후에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욥 23:10)
열방을 향한 걸음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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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항쟁 (30) 뜬금없는 의문 저는 가끔 생각하지 않아도 별 지 장 없는 질문들을 생각해서 귀찮은 일 을 벌일 때가 있습니다. 오늘 제 병이 또 돋았습니다. 저는 최근에 의미에서 한 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과연 최 초의 교회는 어떠했었을까? 하는 의 문입니다. 초대교회를 생각하면 나는 제일 먼 저 “박해”라는 단어가 생각납니다. 중세교회하면 예배의 정착과 “제도” 정립시기라고 말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현대교회 역사 는 제도위에 “설교”를 정착시킨 공동 체 모습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앞으로 교회는 무엇을 중요시해야 하는 것일 까? 하는 의문도 자연히 생깁니다. 초 대교회에 관한 궁금증은 우리의 미래 를 위해 중요한 자료입니다. 성경이 보여준 초대교회를 알고 나 면 앞으로 우리는 초대교회로의 복귀 내지는 초대교회의 모습을 회복시키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것을 목표가 세워 질 것입니다. 요즘 세대는 복음에 박 해의 시대도 아니고 제도를 정착시키 는 시기도 아니고 설교에 집중하는 기 대도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리 복음 을 들어도 설교 따로 행동 따로이기 때문입니다. 설교자나 듣는 성도나 마 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고 내가 복음만 성경으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교회에 처음 나오신 초신자가 하신 말씀을 들어보면 교회 라는 곳은 “그리스도가 안 계신 곳” 을 말하는 곳이라고 생각했었다고 나 누는 것을 들었습니다. 예수 없는 곳 이 교회라고 세상이 생각하기 시작했
습니다. 큰 문제입니다. 우리는 반듯이 예수님이 계신 초대교회의 본질을 회 복해야 합니다.
경은 사도행전 2장 47절 하반 절에서 ‘하루에 3천명이나 더 하더라’고 당 시 상항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정말 어떻게 생겼을까?
참으로 이해 할 수 없는 것은 그 때 당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곧 핍박을 견뎌야 하고, 고통이 따르고, 죽을 수 도 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너도 나 도 예수를 믿겠다고 몰려왔으니 어떻 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교회는 어 떤 환경이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 을 보여줍니다. 사도시대 당시도 그 이 후도 사회적 환경은 늘 악합니다. 믿 는다는 것은 세상 적으로 볼 때 잃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교회는 점점 부흥하였습니다. 주가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를 신뢰하고 주께 맡기 고 자신을 아끼지 않고 신뢰하며 걷는 자를 위해 주가 일하셨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는 성령 충만했고, 기도응답 받는 삶이였고. 사랑이 넘쳤고, 나눔 이 있었고, 모이길 힘썼고, 화목한 가 정을 만들었고, 감사하는 삶을 살았습 니다. 그래서 로마시대에 박해를 받으 면서도 그들은 일부 지식인과 철학자 들로부터 크리스찬은 독특한 사람들 이 아니라 극히 평범하고 착한 사람들 이라고 옹호하는 지지를 많이 받을 만 큼 진실했습니다. 초대교회는 10여명-12명의 가정 교 회가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그 초대교 회는 가정교회 형태였습니다. 그 공동 체는 살아있는 교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기도 가 살아 있고, 말씀이 살아 있고, 예배 가 살아 있고, 전도가 살아 있었습니 다. 교회의 본 모습인 서로가 움직여 일하는 역동적인 교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특히 초대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기 위한 열정 이 대단했고, 세상에 선한 영향을 주 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으로 하여금 칭송 받는 교회이었습니다. 오 늘의 교회들이 꿈이 있다면 초대교회 를 꿈꾸어야 합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의 교회가 그와 같은 역사가 없으란 법은 없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 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 시기 때문입니다. 교회 역사를 보면 핍박과 환란을 당 할 때 교회는 세상의 빛이었고, 배고 픔은 날로 심하고, 사람들마다 절망의 한숨이 늘어갈 때, 교회는 희망이었습 니다. 하지만 지금은 살만해지고, 배가 너무 부르다 보니 배로 하나님을 삼고 부끄러움으로 영광을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물질이 풍부해도 사람 들은 곤고합니다. 의학이 아무리 발달 해도 사람의 죽는 것을 막을 수 없습 니다. 그러므로 교회만이 희망입니다.
초대교회는 교회가 세상의 빛이었고 희망이었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 이 오고 싶어 하는 교회였습니다. 성
희망 때문에 이날에 신도의 수가 3 천이나 더했던 것입니다.(행1:31)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고전 2:5)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살전 3:7)
우리가 너희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니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 (고후 1:24)
제공: 박정순 사모(실로암장로교회)
제공: 이순덕 권사(한인기독교회)
제공: 지일성·지정순 집사
임흥섭 목사
킹스웨이교회 담임
교회가 교회되게 초대교회는 교회다움이 있었습니다. 교회는 세상에 사랑으로 인한 구원과 나눔이라는 감동을 주었습니다. 초대 교회의 신앙적 모습을 찾아 초대교회 로 돌아가야 한국교회가 소망이 있습 니다. 초대교회의 모범을 살펴봅니다. 사도행전 2장 43절 이하에 교회는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 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기 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다고 했습니 다. 초대교회는 교회다움이 있었습니다. 교회는 세상에 사랑으로 인한 구원과 나눔이라는 감동을 주었습니다. 초대 교회의 신앙적 모습을 찾아 초대교회 로 돌아가야 한국교회가 소망이 있습 니다. 초대교회의 모범을 살펴봅니다. 사도행전 2장 43절 이하에 교회는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 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기 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다고 했습니 다. 2. 사랑도 넘쳤다고 합니다.(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 을 서로 통용하고” 믿는 사람들이 다 함께 있었습니다. 밉고 싫은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했습니다. 이웃과 벽 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갈 5:5)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독자 기고
2018년 1월 26일
성공의 길 저는 2011년 12월 31일부로 Palm Springs 한인교회에서 은퇴한 이임곤 목사입니다. 인생의 성공을 위해서는 각자가 하늘로부터 타고난 재능을 발 휘하여 이룰 수 있습니다. 재능에 맞는 일이면 기쁨으로 하기에 지루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성공이 뒤따릅니다. 저에게는 모두 4명의 자녀가 있는데 그들 모두가 이제는 40대로서 각자의 재능에 따라 직업을 가졌고 상당한 물 질의 부유함도 이루었는데, 만약 그리 스도인들이 하나님이 주신 재능대로만 일을 하면 평생 돈 걱정 없이 살게 됩 니다. 그러면 각 교회는 재정적으로 풍 부해져서 교회당 건축문제, 선교비 등 이 염려 되겠습니까? 저는 Dec/16/84 주일 성찬식에서 성 령의 불세례를 받았는데 이튿날 월요일 직장에서 성경을 폈더니 이때까지 믿어 지지 않았던 성경이 100% 믿어지며 찬 송가의 테이프에서 흘러나오는 가사의 구구절절이 귀에 꽂이며 성령의 불세례 가 어제 주일보다 더 강하게 임하였는 데, 그때 “네 자녀들은 내가 준 재능 대로 일을 시켜라”는 계시가 뇌리에 찍 혔습니다. 그 이후 오늘날까지 머리에 꽉 박혀 있습니다. 저는 30년 이상을 기다렸고 확실하게 체험”을 했습니다.
저는 자랄 때 잔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기 때문에 저는 자녀들의 실수도 인정해 주면서 즐겁게 자라도록 격려 해 주었을 뿐입니다. 아이들에게 최고 의 영양제는 칭찬임을 확신합니다. 부 모들이 하는 제일 흔한 실수는 “공부 열심히 하라”는 것이지만 아이들이 볼 때는 그냥 잔소리일 뿐입니다. 아이들 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면 아이의 재능 이 자라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모가 먼저 가정에서 좋은 모범을 보이는 것 이 가장 큰 가르침일 것입니다. 사춘기가 되어 이성을 만나면 가 만히 그냥 두세요. 사춘기도 하나님께 서 주신 것입니다. 가훈= 남자나 여자 나 잠은 반드시 집에서 자야한다. 대 학은 집에서 다녀야 하고 기숙사 생활 은 안 된다. 저는 흔히들 말하는 명문대학을 강요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4자녀 모두 대학을 선택할 때 “네가 좋아하는 대학과 전공과목을 네 마음대로 선택해라”고 격려해 주 었습니다. 여러분! 직업만은 부모형제가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권하지 마시고, 자녀가 원하는 직업을 스스로 택해야 되는 것입니다. 저의 4 자녀는 전공(직 업)을 그들에게 맡겼습니다. 그러면 아
이는 저절로 성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직장을 가졌는데 적성에 맞 지 않거나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친절 한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도 현명한 일입니다. 공부를 하는 것도 재능이기에 혹시 학창시절에 공부를 게을리 하였다고 해 도 적성에 맞는 일을 통하여 성공을 이 룰 수 있습니다. 이 세상 70억 인구의 모양새도 각기 다르고 재능도 각기 다 릅니다. 전도서 5장 19절에 “어떤 사 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 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 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 의 선물이라” 성경에는 모세도 있었고 다윗도 필요하고 바울도 있었습니다. 그 누구도 필요 없는 존재는 없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재능대로 일하는 것 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재능대로 일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요, 진실로 참된 성 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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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임곤 목사 Palm Springs 한인교회 가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만 하세요. 그러면 하나님이 주신 재능 대로 직업을 가집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미국의 작가 Mark Twain은 “직업 분배는 아주 불공평하다. 그러나 누구 도 바꿀 수 없다”고 했는데 옳은 말 씀입니다. 우리 크리스천은 허욕이 없어야 하고 비교의식을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남 의 직업을 부러워하는 것은 호랑이가 토끼를 부러워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낙오자나 노숙자는 하나님이 주신 재 능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 의 4자녀는 모두 시골대학 학사뿐이고 석사이상은 하나도 없습니다. 딸 3명은 부유층이고 아들 하나는 교도관으로 싸움을 말리다가 허리를 약간 다쳐서( 생활에는 지장 없음) 2016년에 조기 은 퇴했는데 목사가 될 예정입니다.
자녀가 세상에 태어나 자라서 직업을 가지는 날까지 너는 과학자가 되라, 대 통령이 되라, 판사가 되라는 등 직업에 대한 말은 절대로 하지 말고, 물으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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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일지
2018년 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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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토 약선 이야기
열대과일(Tropical Fruit): 파파야(Papaya) 열대과일 파파야는 많은 사람들이 좋 아하는 과일이다. 그래서인지 미국 마트 에 보면 거의 사시사철 파파야 열매가 판 매되고 있다. 어떤 파파야 열매는 얼마나 큰지 보통 파파야 열매의 몇 배 크기이 다. 처음에 나는 그렇게 큰 파파야 열매 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1999 년부터 하와이에서는 유전자 변형 파파 야를 재배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생산 되고 있는 파파야는 전체의 3/4이 유전 자 변형으로 파파야 링스팟 바이러스 (PRSV: Papaya ringspot virus)에 저 항성을 갖게 하고 숙성을 늦추어 유통처 리가 원활하도록 재배한 것이라고 한다. 흔히 열대과일은 익어갈 때 구린내 비 슷한 냄새가 많이 난다. 그런데 파파야 열매 또한 잘 익은 것일수록 그런 냄새 가 나고 씨앗은 꼭 개구리 알처럼 생겼 다. 이곳 미국마트에서 파는 파파야는 그 런 냄새가 심하지 않지만 아프리카에서 먹었던 잘 익은 파파야의 첫 인상은 냄 새가 심하였다. 그러나 맛은 아주 달콤 하고 좋았다. 한번은 아주 맛있는 파파야 열매를 먹 고 그 씨를 땅에 뿌려 놓았던 적이 있 다. 딱히 기대하지 않고 그냥 땅에 씨앗 을 한꺼번에 부어 놓고 흙을 덮어 놓았 던 것이다. 그런데 기대하지도 않았던 그 씨앗에서 새싹이 많이 올라왔다. 정말 신 기하였다. 그 새싹 중에서 튼튼하게 자란 몇 그 루를 골라 집 마당 둘레에 심어 놓고 부 지런히 물을 주어 가꾸었다. 농약이나 비 료 등 거름을 전혀 주지 않았는데 씨앗 으로 심은 파파야 나무는 얼마나 튼튼하 고 빠르게 잘 자라나는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아프리카 땅은 참으로 비옥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땅은 비옥할지 모르지만 우리 가 사역했던 땅은 비가 잘 내리지 않아 가시나무만 자랄 수 있는 거친 광야였다. 그래서 건기 철에는 우리 차에 많은 물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합 2:4) 제공: 김영옥 집사
통을 싣고 다니며 수도 시설이 전혀 없 이 오로지 비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깊은 부족사람들에게 물을 나누어 주었다. 다 행이 우리가 살았던 작은 마을은 상수도 시설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 끔씩 우리 집에도 수돗물이 2-3일씩 나 오지 않아 살림살이로는 물통만 늘어갔 다. 그런 와중에 때로는 물 소동을 겪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그것은 낮에 부엌에 서 일하며 수도꼭지를 틀었다가 물이 나 오지 않으면 잠그는 것을 그만 깜박 잊 고 잠자리에 들기 때문이다. 한밤중에 깨어 무심코 바닥에 발을 내 딛었다가 철퍽! 느껴지는 물난리에 잠이 확 달아나 버린다. 부엌 싱크대에서 물이 넘쳐 방안에까지 흘러들어 온 것이다. 우 리는 장판이나 카펫시설이 전혀 없는 맨 시멘트 바닥에 나무침대를 놓고 현지인 과 같은 방식으로 생활하였으나 신발은 밖에 벗어두고 집안에서는 맨 시멘트 바 닥을 쓸고 물걸레질하여 맨발로 생활하 였다. 우리 문화는 집안에서는 신발을 벗 고 생활하기 때문에 우리는 어디서든지 그런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 같다. 미국에 서도 물론이다. 아프리카는 1년 내내 따뜻한 열대지방 이라 물만 풍성하다면 어떤 식물이라도 잘 자랄 것이다. 그렇게 씨앗으로 심은 파 파야는 1년 가까이 되었을 때 제법 크게 자라 열매를 맺히기 시작하였고 이듬해에 는 열매를 수확할 수 있었다. 정말 어메 이징(amazing)이었다. 씨를 심어 재배한 파파야나무 덕택에 파파야열매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다. 나무에서 열리는 파파 야는 두 형태로 맺혔다. 다시 말하면 나 무에 열리는 열매의 모양이 약간 차이가 있었다. 현지인의 말에 따르면 암컷과 수 컷나무의 차이라고 하였다. 젊은 시절 과 일나무를 재배한 경험이 없는 나에게 나 무도 암컷과 수컷이 있다는 말은 매우 흥 미롭게 들렸다. 나무에 다닥다닥 붙어 열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 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 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 나님께 나아가자 (히 10:22) 제공: 김성애 성도
리던 파파야 열매의 모습이 눈에 스쳐지 나간다. 어쨌든 씨앗으로 심은 파파야 열 매는 암컷나무에서 열렸던 파파야가 더 맛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아프리카 현지인의 말에 의하면 그들 은 파파야를 배가 아플 때 약제로 쓰고 회충약으로도 쓰인다고 말하였다. 그런데 실제로 파파야의 효능을 살펴보면 보면 항 기생충, 항균 성분과 여러 좋은 영양 소가 골고루 들어있다. 파파야(Papaya)의 학명은 Carica Papaya라고 하는데 일반적 통칭은 파파야 (Papaya)이다. 파파야 잎은 무화과 나뭇 잎처럼 생겼다. 또한 줄기나 잎을 꺾고 상 처를 내면 무화과나무에서 나오는 수액 처럼 흰 우윳빛 수액이 나온다. 그 수액 이 파파인 성분으로 단백질을 분해하는 일종의 효소이다. 파파야는 과일, 씨앗, 줄기, 잎, 뿌리 등 나무전체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베트남에서는 단단한 파파야는 채 썰어 다른 야채들과 함께 샐러드로 활용하여 베트남의 명물인 쌀로 만든 라이스페이 퍼(Rice-paper)에 고기와 함께 싸서 먹 는다. 그리고 어린 파파야 열매와 고기를 함께 찌면 고기가 부드러워진다고 한다. 그것은 파인애플에 들어있는 브로멜라인 (Bromelain/Bromelin) 같은 효소 작용 이 파파인에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 기나 고단백 음식을 섭취한 후에 디저트 (Dessert)로 파인애플을 먹는 것처럼 파 파야를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파파야는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 A, B, C와 미네랄 그리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 하고 소화 작용과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주황색 과일이나 채 소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Betacarotin) 과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성분이 파 파야에 풍부하게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 과 활성산소를 억제하므로 세포와 눈 시 력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나는 금식하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엡 6:16) 제공: 신민식·신정원 성도
김영애 사모 / 양로원 사역 난 이후 배설에 부담을 느낄 때면 파파야 와 다른 과일을 섞어 믹서에 갈아 주스 로 섭취하면 좋은 효과를 보았다. 개구리 알처럼 이상하게 생긴 파파야 씨는 의외로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 다. 맛은 겨자씨와 같이 톡 쏘는 맛이 나 므로 샐러드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씨까 지 활용할 수 있는 과일은 파이토케미컬 (Phytocamical)을 극대화 할 수 있어 건강에 유익함을 얻을 수 있다. 파파야 씨를 하루에 몇 개씩 씹어 먹 으면 신부전증 증세를 완화시키고 치료 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며 간경변증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파파야 씨에는 구충제 역할을 하는 카르파인(Carpine) 성분의 알칼로이드(Alkaloid)가 다량 들 어있어 내장의 해충을 박멸할 수 있고 항종양 또는 항균소염 작용을 한다. 항 균 작용은 여름철에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Salmonellae)과 포도상 구 균(Staphylococcus) 박멸에 우수한 효 과를 나타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더운 날씨에서 생장하는 균을 박멸하 는 항균 성분이 더운 날씨에서 열매 맺 히는 열대과일에 들어 있다니 사람을 만 드신 창조주의 세심한 배려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대부분 열대과일 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더운 열대의 생육조건에서 열매자체는 차가운 에너지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여름철 에 주로 먹는 수박이나 멜론 종류 또한 차가운 성질이라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여름과일로 인기가 높은 것이다. 그러므 로 몸이 찬 사람은 열대과일을 적당하게 섭취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 많 이 들어있어도 과섭취는 오히려 부작용 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재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약 1:3) 제공: 김정애 권사(실로암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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