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렘 29:13)
제 9권 15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19년 8월 9일 발행
020 2 2020년도 달력 제작을 덴버에서! 이제 달력은 덴버에서 제작하세요. 교회와 기관, 사업체 등을 위해 고급지에 다양하고 품위있는 디자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익금의 일부는 문서선교 후원금으로 입금됩니다. (303) 667-2778 (303) 667-2778 rotemtree20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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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019년 8월 9일
목차 교계소식 쉴만한 물가 신앙칼럼 강단설교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목회칼럼 예배학 강좌 미주에즈라성경통독 진리의 샘터 목양칼럼 성지순례 에콰도르 선교일지 좁은 길을 걸으며 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수가월드미션 생명의 샘을 여는 내적치유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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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19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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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할렐루야교회 심령 대부흥성회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22회 세미나 개강
2019년 8월 13일(화/저녁부터) - 16일(금)
2019년 9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덴버할렐루야교회는 다음과 같이 박한수 목사 초청 심령 대부흥성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면 32를 참조하면 된다.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에서 진행하는 21회 성경통독세미나가 8월말 요한계시록을 끝내고, 9월 첫주(9월 5일) 목요일부터 22회 세미나 가 다시 창세기부터 시작된다.
● 일시: 8월 13일(화/저녁부터) - 16일(금) 오후 7시 30분 ● 강사: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 담임) ● 장소: 덴버할렐루야교회 ● 주소: 1654 S. Dayton St. Aurora, CO 80247 ● 문의: (720) 226-8113
●일시: ●대상: ●강사: ●문의:
9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평신도 누구나 맹준호 원장 (720) 971-9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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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나무 카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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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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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영 목사
김창훈 목사 주일예배(한/영): 오전 11:00 Youth/어린이부: 오전 11:00 수요기도회: 오후 7:30 성경통독: (금)오후 7:30 새벽기도회: 오전 6:00
주일예배(한/영): 오전 11:00 Youth : 오전 11:00 금요성령집회 :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 오전 6:00 성경교리대학(주일) : 오후 1:30 주중제자훈련 (화) : 오전 10:0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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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현 목사 주일예배 : 오전 11:00 금요성령집회 :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 오전 6:00 성경대학(주일) :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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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 8:00 AM 주일 2부 11:00 AM 주일학교 11:00 AM 주일 3부 1:30 PM (중.고.청 한영 통역) 새벽(화~토) 6:00 AM 목장사역 (목장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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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윤우식 목사
이성한 목사 주일예배 12:30 PM Prayer Alliance 수 7:30 PM 주중 지역별 목장모임 11989 Saint Paul St. Thornton, CO 8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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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선교교회 모임 21755 E. Smoky Hill Rd. Centennial, CO 8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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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성경공부(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성경통독):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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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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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9일
뉴라이프선교교회
창립 15주년 기념집회 “유지와 변화”
기사: 최성애
성가대 찬양
정대성 담임목사
뉴라이프선교교회(담임목사 정대성)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창립 15주년을 맞아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하여 “유지와 변화”를 주 제로 기념집회를 개최했다. 정대성 목사가 금번 15주년 기념집 회를 준비하며 생각한 주제는 “유지 (Legacy)와 변화 (Change)”이다. 정 목사는 강사 이찬수 목사의 주선으로, 지역 젊은 목회자들과 함께 식사 교제 를 하며 주신 말씀 중, 목회의 가장 큰 적이 “권태”라는 말에 동감했다. 권태 란, 바로 익숙하여 더 이상 마음에 자 극이 없는 상태이고, 권태에 빠진 인간 은, 자극적 변화를 추구하며 넘어질 때 가 많이 있는데, 이런 권태는 비단 목회 자 뿐 아니라, 교회에도 동일하게 적용 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 목사 는 "교회가 권태에 빠지면, 현상 유지에 급급해지기 십상이다. 그렇기에 목회자 도, 교회도 늘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하지만, 그 새로움은 반드시 성경적이어 야 한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15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가 목숨을 걸고 붙잡고 유지해야 할 것, 바로 “하나님 말씀”임을 다시 상기 받 는다. 하지만, 교회의 형식, 교회의 목표 의 목표는 타성에 빠져 이전에 하던 것 을 답습함이 아닌, 말씀 앞에 엎드려 져, 이 시대를 깨울 수 있는 형식, 목표 로 수정 되어야 한다. 15주년을 맞이하 여, 이민 교회의 다음 세대를 향한 비
강사 이찬수 목사
은퇴 장로, 권사 중창단
전을 새롭게 하고 싶다. 아울러, 교회의 “선교적 소명 - Missional Calling” 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 성도 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가 복음의 통로 라면, 삶 그 자체에 대한 수정이 일어나 야 한다. 다시 한 번 우리에게 익숙한 말씀 앞으로 나아가, 시대를 향한 교회 의 사명, 그리고 성도의 사명을 다시 생 각하는 앞으로의 10년이 되게 하려 한 다”고 전했다. 뉴라이프선교교회는 미국장로회(PCA: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소속 교회로, 주님의 지상 대명령(마 28:19)을 실천하며 축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사역하는 교회이다. 뉴라이프선교교회는 1세, 1.5세 그리고 2세가 한 교회에서 동역하는 목회를 지 향하고 있는데, 이런 노력들이 앞으로 이민 교회에 목회의 비전을 제시하는 조그마한 씨앗이 되길 기도드리고 있다. 8월 3일 토요일 오후 7시 저녁집회는 정대성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었다. 정 목사의 환영 및 광고에 이어, 주일 찬양 팀의 인도로 다함께 힘찬 찬양으로 하 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대표기도는 성 승경 목사가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를 만나게 하소서! 매주일 각각의 공간 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구원하 심을 감사드리며 덴버에 많은 청년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데 주변 에 덕이 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집회
가 끝나고 변화되는 삶이 되게 하소서” 라고 기도드렸다. 이어 순서에 따라 봉헌시간이 있었다. 특별찬양은 은퇴 장로, 권사들이 “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을 아름다운 화음 에 맞추어 찬양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 렸다. 이어 뉴라이프 연합 찬양대(지휘 김도현)가 “신자 되기 원합니다”를 진 심을 다하여 고백하듯 은혜롭게 찬양하 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성도들을 순 식간에 잔잔한 은혜의 강가로 인도했다. 말씀은 이찬수 목사가 누가복음 10:38-42을 본문으로, 제목 “예수님의 쉼터”를 선포했다. 이 목사는 “십자가 를 지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 님은 베다니에서 주무시길 원하셨다. 가 난하고 병든 사람들이 모여 살던 ‘빈 민의 집’ 베다니이지만, 예수님이 사랑 했던 마르다, 마리아, 나사로가 살던 곳 이라 마음의 쉼터이었다. 여러분의 내 면 마음의 밭은 예루살렘인가 베다니인 가?” 질문을 던졌다. 이어 이 목사는 “ 화려한 예루살렘보다 주님을 뜨겁게 사 랑했던 삼남매가 있던 베다니가 되길 원 한다”고 강권했다. 이 목사는 “왜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사고를 치는가?” 반문하며, “화려해지 고 마음이 가난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베다니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 이 부분 을 살펴보자. 주님이 쉬고 싶은 쉼터와 같은 그런 가정과 교회가 되길 원한다” 고 언급했다. 또 이 목사는 “이민교회
예배 광경
가 진짜 부흥을 원하면 마르다와 마리아 처럼 하라. 대신에 타인을 정죄하지 말 라. 성령이 거하는 곳은 예배와 섬김 사 이의 중간지대이다. 둘 사이에 현수교를 놓아야 한다. 교회 안에서 서로 존중하 고 양보하자. 용서와 사랑하는데 선수들 만 모인 데가 교회이다”고 전하며, “다 같이 잘 지낼 수는 없겠니? 구호가 교회 에 있길 원한다”고 촉구했다. 이 목사는 “교회가 어떻게 하면 베 다니, 쉼터가 되는가?”전제하며 “첫째, 마리아가 경험한 은혜의 감격 회복하기! 둘째, 마르다처럼 상처를 주님께 가져가 기!”를 제시했다. 이어 이민교회 성도들 의 문제는 현장에서 잡혀온 간음한 여 인과 군중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세 마 디 말씀 가운데 첫 마디와 둘째 마디를 생략하는데 있다고 했다. 즉 “‘죄 없는 자가 돌로 쳐라.’ ‘나도 너를 정죄하 지 않는다’를 생략하고 ‘다시는 이런 자리에 오지 말라. 죄 짓지 말라’고 말 하여 분노만 일으킨다. 권면하려면 앞의 두 마디를 먼저 하라. 사랑하지 않으면 충고하지 말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이민교회 성도가 제일 잘못 하는 것으로 문제를 예수님께 가져가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상처를 주님 께 가져오라고 촉구하며 말씀을 마쳤다. 뜨거운 합심기도에 이어 모든 예배의 순서는 정대성 목사의 축도로 은혜 가 운데 마쳤다.
쉴만한 물가
2019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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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하는 자들 진리가 세상에서 조롱받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창세기에 보면, 롯이 사위들 에게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에 대한 천사 의 말을 전했을 때 그들은 그것을 농담 으로 받았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심판의 메시지를 너무 가볍게 생각한 것이다. 그 런데 어느 날 농담 같은 그 말이 현실이 되어 유황불로 그들에게 다가왔다. 말세 에 대한 예언의 말씀도 조롱받을 것이라 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 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 하여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벧후 3:3, 4) 어떤 사람들에게는 진리가 조롱받는다. 왜냐하면 이들은 진리를 받아들일 수 없 는 내적 요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것은 자기 정욕이다. 자기의 정욕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육에 속한 자이며 자기 정 욕으로 인해 영적 분별력을 잃게 된다. 그 래서 그들은 진리를 받을 수 없는 것이다. 그들은 이런 주장을 한다.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 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 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벧후 3:4) 본문에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고 호칭한 것과, 만물의 처음 창조를 믿 는 것으로 보아 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주’라는 호칭 은 그리스도인들이예수그리스도를향하여
부르는호칭이기때문이다. 그리고 창조에 동의하는 것 자체가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그럼 불구하고 그들은 주님의 다시 오심에 대한 약속을 믿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고 말한 것이다. 이 말은 단순한 의문이 아니라 조롱의 말 이다. 주님의 약속을 몰라서라기보다 그 약속의 말씀을 조롱하는 말이다. 그래서 성경은 그들을 조롱하는 자라고 말한다. 그 약속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주님은 천사를 통해 제자들에게(행 1:10, 11) 그리 고 사도요한에게 주님의 재림에 대한 약 속을 계시하셨다(계 1:7, 8). "…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행 1:11)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 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 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계 1: 7) 그렇다면 그들은 왜 주님의 약속을 조 롱했을까? 그것은 만물이 창조될 때와 같 이 ‘그냥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그냥 있다’는 말은 만물이 처음 창조된 이후로 지속적으로 존재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만물이 지속적으로 존재할 것 이므로 종말이 있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만물이 ‘그냥 있다’고 하는 그들의 주 장은 자연의 항상성을 전제로 할 때 가
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능하다. 매일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 로 지는 것을 평생 경험한 사람은 ‘해는 항상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라는 명제가 진리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 사람 에게 어느 날 갑자기 해가 떠오르지 않거 나 서쪽에서 뜰 수 있다는 주장은 비진리 로 여겨질 것이다. 이런 논리에 의하면 조롱자들의 주장 이 맞다. 그들의 주장대로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은 지금까지 그냥 있었다. 늘 그냥 있던 만물이 어느 날 갑자기 종 말이 와서 어떤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자연의 항상성에 어긋난다. 만일 그 리스도인들이 이렇게 생각한다면 이는 하 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의도적으로 부인해 야만 가능하다.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라고 조롱자들이 주장 하는 이유를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 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 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 다” (벧후 3:5) 그들이 의지적으로 하나님께서 말씀으 로 천지를 창조하심을 잊으려 한다는 말 이다. 마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이 아 니라 자연적으로 생긴 것으로 간주한다. 이는 피조물에서 하나님의 창조 손길을 제하여 버리려는 사탄의 간계이다. 만물의 창조는 자연적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사역으로 된 것이 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 다(창 1:3-25). 자연질서는 그 자체로 변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함없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로 유지되며 어느 때든 하나님의 말 씀의 명령으로 다시 어떤 형태로든 변화 될 수 있다. 조롱자들은 하나님의 창조사역과 섭리 를 일부러 잊으려 하는 것이다. 이는 하 나님의 신적 창조섭리의 영역을 자연적 영역으로 축소시키는 환원주의적 시도이 다.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존재와 창조섭 리를 범신론자들과 다를 바가 없는 수준 으로 끌어내렸다. 이는 한 마디로 배교다. 배교란 자기가 신봉한 종교를 등지고 신 앙생활을 저버리는 행위다(두산백과). 성 경은 주의 날이 이르기 전에 먼저 배교 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살후 2:3). 말세 에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 느냐고 조롱하는 사람들이 바로 여기에 속한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불 렀던 사람들이며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믿 었던 자들인데, 일부러 그것을 잊으려 하 는 배도자들이다. 마지막 때에 대한 주님의 약속의 말씀 을 가볍게 여기거나 조롱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들은 자기의 정욕으 로 인해 영적 분별력을 잃어 진리를 분 변치 못하는 자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진 리를 조롱하게 되고, 배교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이흥섭 목사 써니힐국제학교 교장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 (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신앙 칼럼
2019년 8월 9일
7
" 잔치국수를 먹으며" 발행인 최성애 권사 이 많이 가는 음식으로 준비하는 이에
한국에서도 주일 예배 후 음식을 나
어릴 적에는 빵을 제외한 모든 밀가
게는 부담이었을 것이다. 조리법이나 재
누어 먹으며 교제를 나누지만, 이민교회
루 음식이 싫었다. 그래서 어머니는 아버
료가 단순해 보이지만 음식 맛은 장맛이
성도의 교제 가운데 점심식사는 중요한
지께서 즐기시던 수제비와 국수를 상에
라고 웬만해서는 멸치 육수 맛을 제대로
요소 중 하나이다. 어쩌면 예배시간 못
그런데 주일예배 후 점심식사를 준비
올리는 날에는 별도로 밥을 조금 하시
내기부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
지않게 개인과 가족, 구역, 혹은 교회 전
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와
든지 혹은 찬밥이라도 남겨두셨다. 그런
리고 국수를 탱글탱글 쫄깃쫄깃 면발이
체의 기도의 제목을 식사 중 나누기도
섬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감사하게
데 그토록 싫던 국수가 언제부터인가 좋
살아있게, 딱 알맞게 삼는 일도 주의를
하고, 전도와 선교, 구제와 교육 등 각
도 봉사자들은 때로는 중노동이라고 표
아졌다. 잔치국수, 칼국수, 비빔국수, 콩
요한다. 그러니까 먹기가 쉽다고 만들기
종 사역을 의논하거나 진행 사항을 적
현해도 될 만큼 분주히 여러 가지 많
국수, 메밀국수, 냉면, 짜장면, 짬뽕, 우
가 쉬운 것은 결코 아닌 음식이 잔치국
절히 공고하기도 한다. 그 외 음식을 앞
은 일을 기쁨으로 잘 감당하는 것을 볼
동 등 각종 면류는 물론 하다못해 감자
수이다. 그리고 고명으로 올리는 지단과
에 두고 각 가정의 대소사도 자연스럽
수 있다.
와 호박이 듬뿍 들어간 수제비나 한 번
애호박, 당근, 버섯, 쇠고기 채도 얌전하
게 알리는 등 친밀하고도 유익한 대화
씩 먹는 인스턴트 컵라면도 좋다.
게 만들기 위해서는 숙련된 솜씨뿐 아니
를 통해 나누는 친교와 교제는 가히 ‘
하지만 가끔 음식을 받는 사람들 가
라 정성을 필요로 한다.
식탁공동체’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운데 당당함을 넘어 까다롭게 굴거나 무
이는 주일 점심 한 끼를 교회에서 간단
례히 행하는 이를 마주할 때는 씁쓸하
히 해결하고 헤어진다는 의미 이상을 가
기도 하다. 이는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
지고 있다.
다. 아니 부끄러운 행동이다. 성숙한 그
그런데 지난 주 교회 점심식사 메뉴가
의 의미이다.
잔치국수이었다. 집에서 대충 흉내만 내
과거 잔치국수는 서민이 쉽게 먹을
서 먹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알맞게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다. 밀가루 자체
우려낸 멸치육수에 잘 삼긴 국수와 푸
가 귀했다. 전통적으로 잔치 때 손님들
짐한 고명, 그리고 맛깔스런 양념장 한
에게 대접하던 음식이라는 의미에서 잔
또한 예배 후 교회에서 친교시간에 음
스푼까지 오랜만에 제대로 된 잔치국수
치국수라고 불려졌다. 그리고 긴 길이로
식을 나누는 것은 지극히 성경적이다.
한 그릇을 단숨에 비웠다. 모두 같은 음
‘장수’의 뜻을 담게 되었고, 신랑 신부
예수님께서도 종종 말씀을 마치시고 사
서로 짐을 나누고 솔선수범하여 배
식이라도 함께 나누어 먹는 교회 음식
의 결혼생활이 오래 이어지라고 기원하
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다. 그리고 초
려하고 사역을 맡은 이들이 선한 마음
이 유난히 맛있다는데 동의하며 마지막
는 뜻도 담겨 있다. 지금은 밀가루가 풍
대교회 성도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
으로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격려
한 젓가락까지 아쉬워했다. 한여름 더위
족하다 못해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고
와 감사의 인사도 아끼지 않는다면, 더
에 지친 심신에 시원한 육수는 금상첨
굳이 잔칫날이 아니어도 언제든 먹을 수
화이었다.
있는 음식이 되었지만, 어쨌든 한 사람의
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 하기를 힘쓰니라”(행 2:42) “기쁨과 순 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행 2:46) 교제를 나누었다. 교회에서 음식을 함 께 먹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을 경험하 는 것이고,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연합
수고로 모처럼 제대로 된 잔치국수로 많 어느 집사님이 혼자 준비하셨는데, 보 기보다는 잔치국수가 의외로 은근히 손
은 사람이 즐거운 식사를 하면서 교제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다.
31
리스도인으로서 반드시 지양하여야 할 일이다.
욱 은혜로운 교제와 친교의 멋진 식탁 이 될 것이다. 정성이 가득 담긴 잔치국 수를 먹으며, 친교회 자원봉사자들의 귀 한 사랑의 손길에 감사하며 떠오르는 생 각을 몇 자 적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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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9일
8
아내들이여 이렇게 하라! <에베소서 5:22-33 >
1852년 4월 10일 미국의 한 시민이
이루는 세 가지 요소가 나와 있습니다.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 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찌니”
아프리카 알제리아에서 사망했고 튀니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스에 묻혔습니다. 그로부터 31년이 지
첫째는 하나님입니다. 가정의 창설자
오늘 본문과 마 19:5,6; 창 2:24에서
난 후 미국 정부는 군함을 보내서 그
가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계시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은, 남자가 부모를
[그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육체가 될
분의 유해를 미국으로 가져오게 했습니
지 않으면 가정은 불행을 초래합니다(31
떠나 아내와 연합하여 두 사람이 한 몸
지니, be united to his wife, and the
다. 그날 미국 부통령과 뉴욕시의 메이
절, 창2:24). 저는 여러분의 가정이 하나
을 이루라는 것입니다.
two will become one flesh]입니다.
어 그리고 미국 사회의 저명인사들과 수
님 중심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가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 지어주신 것을
부모를 떠나 완전한 독립한 남편은 이
많은 시민들이 부둣가에 마중 나와 아
정의 중심이 될 때 어떤 위기와 역경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우리는 이
제 아내와 연합해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
침부터 붐비고 있었습니다. 군악대의 조
다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
성경적인 원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
다. 결혼을 했어도 따로따로 각자의 인생
가연주, 예포소리 그리고 수많은 사람
정의 중심이 되면 비록 남편과 아내가
고 우리 가정에도 적용해 보아야 할 것
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부부들이
들이 그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었습니
실수하더라도 그 가정의 주인이 하나님
입니다.
결혼한 후 서로가 서로의 기선을 제압
다. 그의 시신은 특별열차에 실어 워싱
이시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회복되고 치
참된 가정은 [사람(남자)이 부모를 떠
하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
턴으로 옮겨졌으며 펜실베이니아 거리
유될 수 있습니다. 가정의 주인이 주님
나]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독립]되지 않
은 근본부터 버려야 합니다. 부부는 서
를 지날 때 장례행렬에 경의를 표했습
이 아닌 자녀나 남편이나 아내가 된다면
으면 가정을 이룰 수 없습니다. 남자는
로 함께 가야 합니다. 부부는 하나(two
쉽게 무너집니다.
부모를 떠나야 합니다. “kataleipo”
will become one flesh)이기 때문입니
kata, 아래, leipo, 남기다. 여기 부모를
다. ‘1+1=1’ 이것이 결혼의 공식입니다.
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이 유해 의 주인공은 미국 사회에 잘 알려진 유
의 모습을 갖추어 갈 수 있습니다.
명인사가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두 번째는 환경입니다. 성경적으로 말
떠난다는 말을 육신적으로 사회적으로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사회적으로 하
유명한 정치가도 아니고 군인도 아니었
하면 ‘에덴동산’입니다. 우리가 사는
떠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독립
나(일치)가되는 것입니다. 이 공식은 두
고 위대한 과학자도 아니었습니다. 그
가정환경을 에덴동산처럼 쾌적하게 만
을 말합니다. 부모가 연로하셨거나 홀로
사람이 먼저 주님과 하나를 이룰 때 가
는 평범한 시민이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
되셨을 경우 보살펴야 하겠지만 이런 경
능합니다. 32절을 보십시오. 하나가 되는
노래를 부르다가 한 노래를 작사했습니
와를 창조하시고 그들을 ‘에덴’이라는
우에도 가정이 독립적으로 존재해야 한
것은 사실 ‘비밀’입니다.
다. 그런데 이 노래 속에 들어있는 가
아름다운 동산에 두셨습니다. 부부가 서
다는 것입니다. (한국 인천, 불난 APT,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사의 내용이 모든 미국인의 가슴을 울
로 사랑한다 해도 환경이 나쁘면 아브
93세 노모를 깨워 대피시키고 50대 아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감추어진 비밀
리고 깨우는 가치 있는 메시지였습니다.
라함과 롯이 서로의 공간 때문에 싸웠
들은 죽음)
(musterion)입니다. 부부가 하나가 되는
그 노래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즐거운
던 것처럼 서로 다툴 수 있습니다. 서
[남자가 부모를 떠난다]는 것은 더 이
것이 그리스도와 교회가 하나 됨과 같습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
로 사랑하고 용납하고 이해하고 부끄러
상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살 수
니다. 역으로 주님이 가정의 주인이 될
은 집 내 집 뿐 이리... Home! Home!
움이 없는 환경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
있다는 성숙을 의미합니다. 독립할 능력
때 부부가 진정한 하나를 이룰 수 있
sweet home! There's no place like
는 비결 입니다.
이 없을 때 결혼을 하면 위기가 찾아옵
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도가 세상으로부
니다. 결혼을 했지만 부모의 영향권 안
터 완전히 떠나야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home” ‘Home Sweet Home'의 작 사자인 존 하워드 페인(John Howard
세 번째, 가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
에 있게 되고, 종속적으로 살아가게 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교회를 이룰 수 있
Payne) 이라는 사람이 얘기입니다. 이
담과 하와입니다. 가정에는 부모, 부부,
는 것입니다. ‘부모를 사랑한다’는 것
습니다. 세상과 마귀의 영향권 아래 있
민사회인 미국을 가정 중심의 건강한
자녀가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과 ‘부모의 영향권 아래 있다’는 것은
으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고 그
나라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부부입니다. 우리 한국의 전통사회
별개의 말입니다. 우리 모두는 부모를
리스도의 신부로 한 몸을 이룰 수 없습
노래입니다.
에서는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부
공경해야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가정,
니다. 우리 신앙생활에서 주님과 한 몸
가정의 행복은 많은 것을 소유하고,
모였습니다. 혹은 자녀입니다. 부모 그리
부부는 부모의 영향권에서 떠나 독립할
을 이루는 일에 방해하는 것들을 재거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사회적으로 명성
고 자녀들 때문에 부부는 온데간데없습
수 있는 성숙한 인격을 가져야 합니다.
하셔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내가 하나가
이 있고, 무언가를 성취한 것을 의미하
니다. 부부의 삶의 공간이 제일 중요합
이런 성경의 원리를 부모와 자녀 모두
되듯이 부부는 문화적으로, 정신적으로
지 않습니다. 이런 것들은 없다 하더라
니다. 그러나 창세기에 보시면 에덴동산
인정해야 합니다. 부모에게는 자녀를 떠
가치관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
도 하나님이 원하시고 주님중심의 가정
의 가정의 중심은 아담과 하와 부부였
나보낼 용기가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자
서 부부는 차츰 서로 닮아가야 합니다.
이 바로 행복한 가정입니다.
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원
녀에게는 부모의 도움을 되도록 거절하
다. 그래서 부부는 차츰 서로 닮아가야
리를 본문에서 찾아오겠습니다.
고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있어
합니다. 이것이 신비한 비밀입니다. 서로
야 합니다. 이러한 성숙한 태도를 보일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결혼하고 하나를
때 가장의 권위가 생기고, 가정에 독립
이룸과 같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한 교회, 한 몸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신부
행복한 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만듭 니다. 그렇다면 행복한 가정은 어떤 가 정입니까? 성경의 원리를 기초로 세워 진 가정입니다. 창세기에 보시면 가정을
1.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31절) 3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성이 생기며, 하나님 중심의 가정으로서
강단 설교 부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짧은 구절에 [교회]라는 말이 7번 나옵니다. 마태복음이나, 요한 계시록에 신랑과 신부의 비유보다 에베 소서에는 부부관계로, 신랑 되신 그리스 도와 신부인 교회의 관계로 비밀을 말하 고 있는 것입니다. 부부관계에서 남편의 모든 것은 아내의 것임과 같이 그리스도 의 모든 것, 즉 명성, 기업, 힘과 능력이 신부인 교회에 있다는 말입니다.
2. 복종과 사랑입니다. 2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내들이 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행복한 가정은 행복한 부부에서 시작 됩니다. 부부가 행복하려면 [아내가 남편 에게 복종]하여 남편이 가정의 주축이 되어서 살아가는 가정을 말합니다. [복 종]이란 단어는 ‘hoopotasso’(hoopo) by or under, (tasso) 두다, 임명한다. apoint, set, determine 이란 뜻입니 다. 힘에 밀려서 부족해서 복종하는 것 이 아닙니다. 가정의 질서를 세우기 위 해서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영적질서 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는 아담을 하와보다 먼저 지으셨습니다. 이것은 남자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의 미합니다. 남자는 가정의 영적 책임자요, 제사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따먹고 범죄 하여 숨은 아담과 하와를 찾으셨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하와를 부르시지 않고 아 담을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아담은 가장 의 역할을 잃어버리고 하와에게 그 책임 을 전가했습니다. 이것은 옳지 않습니다. 남자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것이 가 정의 영적 질서입니다. 창 2:18에 보시면 “여호와 하나님이 이 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 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 리라 하시니라” [에제르 네게드] 돕는 상대, 남자가 온전해지도록 도와주는 사 람입니다. [돕는 배필, suitable helper] 입니다. 따라서 아내들이 주의해야할 것이 있 습니다. 남편을 고치려고 하지 말고 고 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부 부싸움은 부인이 남편의 버릇을 고치려
2019년 8월 9일
고 하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자는 돕는 자로 부름을 받았지 시어 머니나 선생님으로 부름을 받지 않았습 니다. 사랑하는 아내들이여, 남편을 자 신 또는 다른 남편들과 비교하지 마십 시오. 여러분의 남편은 독특하고 고유한 오직 한 사람일 뿐입니다. 여러분의 남 편에게 지나친 것을 요구하지 마십시오. 33절에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 라”(must respect your husband) 아내는 남자를 돕는 배필입니다. 남 자를 조종하고, 요구하고, 고치려고 해 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비성경적입니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남자에게 는 혼자 살 수 없는 약점이 있고 따라 서 실수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보완 하고 온전케 하는 존재가 바로 여자입 니다. 본문말씀에 의하면 남자는 여자를 사랑해야 하고, 여자는 남자에게 복종하 고 존경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 의 원리입니다. 그러면 남편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25절을 보십시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 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그러면 누가 먼저 사랑해야 합니까? 남자가 먼저 해야 합니다. 남자가 가정 의 대표자요, 영적 지도자이기 때문입니 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주 님이 교회를 사랑하셔서 자신을 주심같 이,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여 자의 모든 실수도 남자가 책임져야 합 니다. 그리고 남자는 여자를 고린도전서 13장에 기록된 방법대로 사랑해야 합니 다. 오래 참고, 온유하고 자랑하지 말고, 교만하지 말고, 무례히 행하지 말고, 자 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성내지 말고, 악한 것을 생각하지 말고 사랑해야 합 니다. 사랑하기가 힘들면 고전 13장, 사 랑장을 놓고 부부가 함께 써 내려가시 기 바랍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은 사랑에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치명적인 죄의 문제를 사랑으로 푸셨습니다. 십자가로 푸신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문제의 열 쇠입니다. 건강하고 아름답고 풍성한 삶 을 원하신다면 사랑에 관심을 가져야만 합니다. 그리고 사랑을 느끼도록 주셔 야 합니다. 표현하셔야 합니다. 부부간 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자녀들도 마찬
가지입니다. 문제의 자녀 배후에는 문제 의 부모가 있습니다.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아마 세상에 그다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그 사랑 을 아이에게 전달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 습니다. 특히 한국의 부모들이 그렇습니 다. 부모의 마음속에 있는 사랑은 100 인데 정작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사랑은 10도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 다. 사랑은 전달되지 않으면 거의 소용 이 없습니다. 사랑은 부뚜막의 소금과 같아서 아무리 가득히 있다하여도 그 소금을 음식에 넣지 않으면 효과가 없 습니다. 많은 부모의 사랑이 마치 부뚜 막의 소금과 같습니다. 소금이 가득하게 있다는 것만으로 음식은 간이 들지 않 습니다. 넣어야 합니다. 전달하셔야 합니 다. 말로, 포옹으로, 입맞춤으로 표현하 시기 바랍니다. 남편들은 이렇게 사랑해야 합니다. 사 랑할만한 것을 사랑하는 것은 쉽습니다. 사랑할 수 없더라도 사랑하기로 결정했 기 때문에 결혼한 것입니다. 행복한 부 부는 서로 사랑하기로 결심하는 것입니 다. 옵션이 아니고 필수입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시기 바랍니 다. 순종(휘파쿠오, 아래서 듣다, 선택원 이 있다)과 복종(휘파따오, 아래로 놓는 (정한)다, 선택권이 없다)에는 차이가 있 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대들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아내에게 유익입니다. 아 내는 남편에게 항상 경어를 쓰셔야 합니 다. 말은 자신의 인격을 나타냅니다. 남 편의 머리에 올라서려고 하지 마시고 또 남편의 발밑에 있어서도 안 됩니다. 항 상 남편의 곁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자는 남자의 옆구리에서 나 왔기 때문입니다. 창세기에서 말하는 ‘ 갈빗대’(창 2:21) 영어성경에 보니까 he took one of the man's ribs) 밑에 관 주에, or took part of the man's side 로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여자의 현주소 입니다.
3. 치유자가 되셔야 합니다. 가정생활 부부생활이 불행했다면 불 행한 과거를 들추지 말고 이제 주안에 서 새롭게 출발하셔야 합니다. 우리도 행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안에서 믿으 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가정은 더 풍성 한 행복을 향해 도약하셔야 합니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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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지 못해서 늘 소리 나는 가정은 이 제 소리 나는 그릇을 치우시고 솜방망 이처럼 소리 없는 가정을 가꾸어 나가 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부부간에 상처가 없어 야 합니다. 그런데 상처 없는 사람, 상처 없는 부부, 가정은 없습니다. 우리가 상 처를 가지고 되새기면 그 상처는 아물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처를 들추면 더 큰 상처를 만들게 됩니다. 따라서 내적 상 처를 치유하셔야 합니다. 제아무리 상처 가 깊고 커도 그리스도 안에 치유가 가 능합니다. 26,27절을 보십시오.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 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 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영광스러운 교회, endoxos, splender]= 깨끗하고, 거룩하고, 티나 주름이나 흠 이 없는 신부(교회)=그리스도의 몸이다. 상처가 치유되고, 서로 치유하는 일은 그리스도 안에서만이 그리스도의 보혈 로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 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 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을 믿으면 우리의 아픔과 상처는 주안에서 깨끗하게 치유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 다. 우리가 주안에서 거듭날 때 옛 사 람이 죽고 과거의 상처는 치유되고 그 자리에 새사람, 새로운 축복의 문이 열 립니다. 주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 여 러분, 무슨 일이 있어도 상처를 받지 마 시기 바랍니다. 여기 상처를 받지 않는 비결이 있습니다. 그것은 ‘상처를 받지 않기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치유자시오, 회복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주안에서 새 삶을 살게 되면 상 처 될 일은 없어지고 이해될 일만 생기 게 됩니다. 부부생활 가정생활에 옛 사 람이 끝나고 새사람으로 상처를 치유하 는 아내와 남편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 내들이여, 이렇게 하라! 여기 아내는 교 회요,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그 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합니다. 그 리스도로 새사람이 되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시기 바랍니다.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19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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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자의 기쁨 <빌립보서 1:12-18>
1. 예배는 [장소]를 초월하여 어느 곳에서든
1973년에 스티브 맥퀸이 주인공으로 열연을 한 `빠삐용'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프랑스의 작은 술집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과 무관한 빠삐용이 출세와 명예심 으로 가득찬 검사에 위해 14년 동안 감 옥에 갇힙니다. 그 동안 아홉 번 탈옥을 시도하고 결국 성공을 하며 남미로 도망 을 갑니다. 검사에 향한 불타는 복수심 으로 돈을 벌면서 30년 공소시효가 끝 나자마자 파리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지난날 감옥소의 동료인 더스 틴 호프만의 말을 기억합니다. "비록 네 가 탈옥에 성공했어도 네 마음의 감옥 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너는 여전히 감옥 에 갇혀 있는 거야.” 이 영화가 주는 메 시지가 있다면 그것이 자유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자유는 생명과 같이 귀합니다. 패트릭 헨리는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위하여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라 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몸의 속 박, 사회적 해방, 또는 크게 나라의 독 립을 위한 자유만이 아닙니다. 미움, 분 노, 정욕, 마약, 성으로부터 놓임을 받 고 것입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영혼의 자 유입니다. 그 자유를 로마서 8:1-2은 다 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 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 음이라.” 사도행전 16장에서 죄수의 신분으로 감옥에 갇혀 있지만 영혼의 자유를 누 리며 바울과 실라를 만납니다. 그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몸은 묶여 있지만 죄 와 사망에서 해방을 누리면서 예배를 드 립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
지 드릴 수 있습니다.
바울에게 예배의 장소로 가장 열악하 고 불완전한 감옥이 예배의 장소가 되 었습니다. 야곱이 형 에서로 부터 오는 죽음의 공포를 피해서 하란으로 피신을 하는 광야의 길인 루스 땅인 벧엘로 하 나님의 집이 됩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그들이 출애굽을 한 후부 터 시작된 광야 전체가 예배 장소였죠. 다윗에게는 목동으로 양을 치던 풀밭이 나 물가였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우상 의 선지자 850명과 싸운 전쟁터였던 갈 멜산이 예배의 처소였습니다. 베드로에 게는 게네사렛 호수가의 배안이었고 삭 개오는 뽕나무 아래, 마리아와 마르다에 게는 그들의 집... 사도 요한은 유배되어 잡혀 간 밧모섬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 소였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간다” 또는 "교회 를 더 이상 다니지 않는다”라는 말은 맞는 말입니까? 틀린 말입니까? 틀린 말 입니다. 왜냐구요? 교회는 건물이나 집을 의미하는 장소가 아니고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구원자와 주님으로 영접한 저 와 여러분이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다 같 이 저를 따라서 하세요. "내가 교회다.” "누가 교회입니까? 내가 교회입니다.” 고린도전서 1:2은 "...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 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 " 로 교회를 정 의합니다. 원어로 `에클레시아' 세상으로 부터 부름을 받는 자로 설명합니다. 다 시 말씀드려 내가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 의 임재 안에 있고 말씀을 사모하고 기 도와 찬송을 드린다면 그것이 살아있는 예배이며 그 장소가 성소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있는 지금 이 자리가 하나님의 집이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서로 사랑하 며 교제하는 이 순간이 하나님이 받으 시는 합당한 예배입니다.
구절의 시작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최요한 목사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
섬김의 교회 담임
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언제요? 한밤중입니다. 한밤중은 인생 의 고난이 가득 찬 시간입니다. 한밤중
하며 조절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은 안정된 직장이나 사업을 잃고 경제적
의 고난마저 그분의 섭리대로 다스리시
으로 다시 일어 날 수 없는 때 입니다.
는 절대 주권자이시며 임의대로 행하시
믿었던 배우자가 "나는 당신과 더 이
는 전능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상 같이 못 살겠어요”라고 말하며 떠 나는 시간입니다. 의사 선생님들이 "모
그러나 하나님께서 고난을 허락하실
든 방법을 다했는데 이제 정리하세요”
때에 우리의 입술에 노래를 붙여 주십
라는 말을 들을 때 입니다.
니다. 인생의 한밤중을 통과하면서 우리 의 의를 빼앗아 가신 분이라고 울부짖
구약의 욥이 이와 같은 한밤중을 졸
을 때에 그분은 우리의 심령 깊숙한 곳
지에 맞이합니다. 한 순간에 재산과 자
에서 여전히 찬양을 드릴 수 있는 능력
녀 그리고 건강을 잃은 후에 친구들의
을 주십니다. 바울, 욥, 시편의 시인들뿐
책망과 비난으로 이렇게 울부짖습니다.
만이 아닙니다. 예수님도 십자가를 지시
"나의 의를 빼앗으신 하나님 나의 영혼
기 전날 제자들과 감람산으로 올라가시
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의 사심을 가리켜
면서 찬미를 부르며 하나님께 나아가셨
맹세하노니”(욥기 27:2)
습니다.(마태26:30)
"하나님, 그래
요, 제가 잘못과 실수를 한 죄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드리는
그러나 저 나름대로 의롭게 살았고 경
최고의 제물은 십자가의 고난이었습니
건하고 거룩하게 살려고 애를 썼습니다.
다. 이와 마찬가지로 예배 시간, 헌금, 봉
그런 나의 모든 의를 하나님이 다 빼
사만이 아니라, 삶의 고난 자체를 하나
앗아 가셨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님께 제물로 드릴 수 있습니다. 십자가
비참하게 하셨군요.”라고 말하면서 욥
의 죽음을 받으신 하나님께 우리의 스
은 놀랍게도 그분을 전능자라고 믿습니
트레스, 가난, 눈물, 고통, 질병 그리고
다. "하나님 당신이 전능자시라 다 하
절망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실 수 있어서 나를 망하게 하셨군요?”
그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찬양을 주시고
라고 말합니다.
그 찬양으로 예배의 축복과 예배자로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욥기 전체에서 하나님을 전능자라는 표현하는데 무려 30번 이상 나옵니다.
3. 예배는 세상을 [축복]하는 삶으로 이어집
하지만 욥기 35:10은 욥의 친구인 엘리
니다.
후를 통해서 "나를 지으신 하나님은 어
이미 말씀드린 대로 사도행전 16장에
디 계시냐고 하며 밤에 노래를 주시는 자
서는 간수와 그의 가족이 구원을 받습
가 어디 계시냐고 ...” 이렇게 말씀하십
니다. 빌립보서 1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
니다.
다. 12절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 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
고난을 당하는 우리는 욥과 같이 하나
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님께 "왜요?”라는 질문을 던지지만 그
바울이 죄인으로 잡혀 비참한 감옥생
분은 고난의 원인이나 까닭을 우리에게
활을 하는데 복음을 증거됩니다. 바울
16:25) 그 일을 통해서 성령님은 우리
설명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이 정도
에게는 그곳이 예배의 장소가 되었습니
에게 무슨 메시지를 전하십니까? 그 예
2. 예배는 어떤 [환경]에서도 드릴 수 있습니
는 괜찮겠니?”라고 동의를 묻거나 승인
다. 그의 감옥살이가 간수들에게 예수님
다.
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형편
의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습니다. 바
이나 처지에 따라 고난의 수위를 타협
울이 감옥에서 하루 24시간을 보내는데
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행
배를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 습니까?
사도행전 16장 25절을 다시 보면 그
내 주의 은혜 강가로 3교대로 간수들이 교대를 하면서 바울
11
2019년 8월 9일
운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님의 뜻을 찾고 그분의 때를 기다리는
최고의 화가가 밤잠을 안 자고 모든 정
은 하루에 매일 3부 예배를 인도하였습
지금 우리 중에 뜨거운 용광로 불속
인내입니다. 무엇보다 복음을 위해 사
성과 열심을 다해 그린 그림을 갤러리에
니다. 또 그 간수들을 통해서 감옥 밖
을 통과하는 분이 있습니까? 고난의 불
는 삶으로 전파되는 그리스도로 기뻐하
서 많은 관객들이 보고 즐기면 그것이
에 있는 로마 군인들에게 복음이 은밀
을 통과하는 여러분을 하나님의 나라와
는 삶입니다. 이것이 바울의 기쁨이었습
화가에게 큰 보람이 됩니다.
히 전해집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며
복음을 위해 귀하게 쓰실 그릇으로 여러
니다.(18절)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분을 빗어 주시는 능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감옥밖에 무슨 일이 일어났습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예배를 드리면 저와 여러분은 예배를 통해서 은혜를
서 우리 자신이 은혜를 받고 기뻐하고
니까? 14-15절을 보세요. 호랑이가 없는
4. 예배는 예수님을 높임으로 [하나님]께 영
받으려고 합니다. 말씀으로 기쁨을 누리
감사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오늘
곳에 여우가 왕 노릇을 한다는 말이 있
광을 돌립니다.
며 찬양에 감동을 받고 싶고 기도의 응
예배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였으
죠. 평소에 바울에게 열등감이나 시기심
잔 파이퍼 목사님은 "우리는 예배를
답을 원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라면
며 지금 어떻게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
에 있던 성도들 중에 몇 명이 감옥에 갇
위해 지음을 받았다. 우리의 모든 존재
우리는 예배를 아직 모르거나 오해를 하
까? 준비된 예배, 사모하는 마음 그리고
힌 바울을 대신하여 복음을 전합니다.
로 하나님을 예배함이 목적이다.”라고
고 있는 것입니다. 예배의 주인과 손님이
순종으로 헌신하는 삶이 하나님께 합당
하였습니다.
바꾸어진 것입니다. 마치 음식을 준비하
한 예배가 됩니다. 그런 예배가 예수님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인생의 어두운
비록 바울 자신은 자유를 잃고 고난
는 어머니께서 본인이 맛있게 드시려고
을 존귀케 하며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
밤을 허락하셨습니까? 그렇다면 그분이
을 당하면서 예배의 끈을 놓지 않습니
식사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드립
다. 그분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될 때
여러분에게 찬란하게 빛나는 햇빛과 함
다. 이것이 성실한 예배자의 모습니다.
니까? 아니죠. 사랑하는 가족에게 먹이
에 그것이 우리에게 은혜이며 예배의 기
께 광명한 새 아침을 준비해 주시는 좋
참 예배는 고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려고 수고를 하시잖아요. 그리고 그 음
쁨을 누리게 됩니다. 예배의 주인이 저
으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생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시험 중에도 그분
식을 자녀들이 맛있게 먹으면 그 자체가
와 여러분이 아닌 하나님 한 분이시기
의 막다른 길로 몰고 가신다고 말하는
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고통 가운데 있
어머니의 기쁨이 됩니다. 명품 옷을 만드
때문입니다.
분이 있습니까? 앞과 뒤 좌우 사방이 막
지만 원망이나 불신이 아닌 하나님께 순
는 유명 디자이너가 그의 기술, 노력 그
혔습니까? 선하신 목자되신 주님께서 하
종을 하는 삶입니다. 우리의 기도와 소
리고 시간을 드려 만든 옷을 손님이 입
늘에 열린 문으로 우리를 선하고 의로
원과는 정반대의 삶이 펼쳐지지만 하나
고 좋아하면 그것이 그의 기쁨이 되죠.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 23:10)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약 5:15)
제공: 서선녀 사모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 16:9) 제공: 박노복 장로(덴버제자교회)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제공: 김성애 성도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제공: 신민식·신경원 성도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엡 6:18)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19년 8월 9일
12
사무엘상 강해(6)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사무엘상 1:19-20> 엘가나와 한나의 가족들은 지금까 지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제사 드리는 성막이 있는 ‘실로’에 머물고 있었 습니다. 한나는 매번 반복 되는 실로 에서의 고통(부닌나의 괴롭힘)으로 인 해 하나님의 전에 나아가 기도하게 되 었고, 기도응답의 확신을 가지고 이 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 본문이 두 절밖에 되지 않는 짤막한 본문이지 만 두 주에 걸쳐 이 두 구절들 속에 서 바람직한 우리의 신앙생활의 모습 들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 앙생활일까요? 먼저, 우리의 일상이 신앙적으로 건 강해야 하겠습니다. 실로에 머물다가 한나의 가족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모 습을 오늘 본문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 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 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 지라”(사무엘상1:19) 집, 곧 라마로 돌아갔다는 말은 ‘ 일상’으로 돌아갔다는 말입니다. 한나 와 그의 가족들은 그냥 집으로 돌아 가지 않았습니다. ‘여호와 앞에 경배 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여기서 ‘경 배’했다는 말은 하나님께 ‘예배’드 렸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 고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는 일 주일의 거의 대부분, 즉 칠일 중의 거 의 육일을 세상에서 일상을 보냅니다. 주일 날 딱 하루 교회 나와서 예배 드리는 것 빼고는 거의 대부분이 일 상적인 삶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 앙생활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관 건은 거의 대부분을 살아가는 이 일 상적인 삶들이 신앙적으로 영적으로 건강하느냐, 건강하지 못하느냐에 달 려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주일날 교 회에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집에 서, 일터에서, 학교에서, 일상에서 하
는 것입니다. 또한 일상이 건강하려면 주일예배 잘 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이 일상이 영적으로 건강하려면 한나가 하나님 께 경배하고 집으로 돌아갔던 것처럼, 우리도 주일에 교회 나와 하나님 앞 에 예배드리고 일상으로 돌아가 월요 일부터 토요일까지 살아야 합니다. 우 리가 주일예배의 중요성을 결코 간과 해 버릴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주일 예배가 한 주간의 일상을 좌우하기 때 문입니다. 예배드리고 한 주간을 시작 하는 것과, 예배 없이 한 주간의 일상 을 시작하는 것은 정말 다릅니다. 여 러분들의 일상 속에 주일예배가 없다 는 말은 ‘나에게는 늘 일상만 있다.’ 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일상으 로 돌아가야 하지만, 그 일상 속에만 파묻혀 살아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한 번 묵상해 보 겠습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 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 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수가 나 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 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태복음24:37-39)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한 마디로 말하면 ‘너희들 너무 일상에 만 푹 파묻혀서 살지 말아라.’라는 것 입니다. 왜요? 왜냐하면 일상에만 파 묻혀 살다보면 노아의 홍수심판 때처 럼 심판이 임했는데도 불구하고 느끼 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상 속에서 행복을 누리고, 평안을 누리고 살아야 하지만 일상이 너무 좋 아서 정신 줄 놓고 살지는 말라는 것
입니다. 영적인 긴장(Tension)을 풀지 말고 살라는 것입니다. 한나의 가족들 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긴장했다는 말입니다. 그리 고 예배 드렸습니다. 예배드리고 집으 로 갔습니다. 영적인 긴장을 유지하기 위해 예배드렸습니다. 그리고, 주일예배는 ‘종말론적인 삶’을 연습하는 정말 중요한 날입니 다. 건강한 성도의 삶은 매일 매일 종 말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 오늘이 나의 생애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합 니다. 그냥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삶이 아니라, 끝이 있다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삶이 종말론적인 삶입니다. 종말의 때가 임하면 우리는 일상으로부터 도망쳐야 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바벨론의 심판 을 예언하면서, 포로로 붙잡혀가 그곳 에서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바벨론을 심판하실 때 그곳 에서 도망하여 나올 것을 경고합니다.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 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 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 라”(예레미야51:6)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고 합니다.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 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 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출애굽기12:11) 여러분, 이 구절들의 공통점이 무 엇입니까? 도망치라는 것입니다. 종말 이 임할 때, 일상에 파묻혀 있지 말 고 그 일상으로부터 도망치라는 것입 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들에게 주일은 어떤 날인줄 아십니까? 일상으로부터 도망치는 연습을 하는 날입니다. 이 연습을 게으르게 하면 우리도 소돔 성의 롯의 사위들처럼, 그의 아내처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노아의 홍수 심 판 때의 사람들처럼 될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소돔성을 심판하실 때 천 사들이 그곳에서 살던 아브라함의 조 카 롯을 향해서도 산으로 도망할 것 을 명령합니다.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 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 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창세 기19:17)
여러분, 주일이 되면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듯이 교회로 오셔야 합니다. 월 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상에서 세상 속에 푹 묻혀 살던 삶을 다시 추슬러, 주님 앞에 나와 정신 차리고, 말씀 앞 에 결단하고, 그 결심 가지고 다시 일 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 일예배입니다. 이 예배드림이 없이 다 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세상에서의 우 리의 삶은 일상만 있고 신앙생활이 없 는 삶이 될 가능성이 참 많습니다. 이 것을 여러분 두려워하셔야 합니다. 종 말이 임함을, 예수님이 임하심을 느끼 지도 못하고, 예수님께서 우려하신 대 로 ‘도적이 임하는 것처럼’ 주님을 맞이해서 되겠습니까? 주님 오실 때 늘 맞을 준비하고 살아야 합니다.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킬 때, 출애굽하기 전날 밤 유월절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그런데 모세 는 음식을 먹을 때 마치 애굽을 도망 치듯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 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사랑하는 여러분! 영적으로 건강한 일상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려면 주 일예배 잘 드려야합니다. 한 주간의 일 상과 또 다른 한 주간의 일상 사이에 반드시 예배드림이 있어야 합니다. 이 것이 주일예배입니다.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19년 8월 9일
13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처럼 우리
이 연습하는 것이 곧 주일예배입니
우리의 일상을 영적으로 건강하게 살
상으로 다시 ‘흩어지는 교회’입니다.
는 ‘떠나고 가는’(Leave and go)
다. 한 주간의 일상을 살다가 그 일상
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교회
일을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반복해
을 ‘떠나’ 교회로 와서 예배드리는
그래서 이 세상에 있는 교회는 두
가 영적으로 건강한 교회입니다. 이 모
야 합니다.
날이 주일입니다. 예배 잘 드리고, 하
가지 교회의 모습을 늘 유지해야 합
습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영적으로 건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
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다시
니다. 하나는 세상으로부터 떠나서(도
강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결단하고, 들은 설교 말씀으로 무장하
망쳐서) 예배와 훈련을 위해 ‘모이는
오늘 본문의 한나처럼 ‘여호와 앞에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고, 그 영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다시
교회’입니다. 또 하나는 영적으로 무
경배하고 돌아가’는 여러분들 되시기
창세기12:1)
한 주간의 일상으로 돌아가서 살아야
장하고 전도와 선교를 위해 떠나온 세
바랍니다.
감동이 있는 글 길선주 목사님 글 중에서 1,성경(聖經)만 가르치면 교인(敎人)들은 말하기를 완고(完固)하다 하고 2,예화(例話)를 많이 들면 교인들은 말하기를 만담(漫談) 같다고 한단다. 3,신학적(神學的)으로 설교(說敎)하면 교인들은 말하기를 신령(神靈)치 못하다 하고 4,학설(學說)을 소개(紹介)하면 교인들은 말하기를 아는 체 한다 하며 5,설교를 되는대로 하면 교인들은 말하기를 무식(無識)하다고 한단다. 6,목회(牧會)자가 인자(仁慈)하면 교인들은 말하기를 무골(無骨) 호인(好人)이라 하고 7,목회자가 엄격(嚴格)하면 교인들은 말하기를 압제(壓制)자라 하고 8,일을 잘하면 교인들은 말하기를 수단(手段)꾼이라 하며 9,교제(交際)에 둔(鈍)하면 교인들은 말하기를 멍텅구리라 한단다. 10,고대사(古代史)를 말하면 교인들은 말하기를 시대(時代)에 뒤떨어졌다 하고 자료ⓒ창골산 봉서방 http://cafe.daum.net/cgsbong
11,현대사(現代史)를 말하면 교인들은 말하기를 속화(俗化)되었다고 하며 12,큰 소리로 설교(說敎)하면 교인들은 말하기를 점잖지 못하다 하고 13,나지막하게 설교하면 교인들은 말하기를 자장가를 부른다고 한단다. 14,의논(議論)이 없으면 교인들은 말하기를 독재(獨裁)자라고 하고 15,의논하다 시끄러워지면 교인들은 말하기를 무능(無能)하다하며 16,냉철(冷徹)하게 처리하면 교인들은 말하기를 사랑이 없다 하고 17,좋게, 좋게 하면 교인들은 말하기를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하다 한단다. 18,목회(牧會)자가 젊으면 교인들은 말하기를 경솔(輕率)하다 하고 19,목회자가 너무 노숙(老熟)하면 교인들은 말하기를 폐물(廢物)이라 한단다. 아. 아 말이 많으니 말 뿐이로구나. 말이 빠지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 안장(鞍裝)뿐이 더 남으랴. 앉아서 말만 하니 배(船)가 산(山)으로 가는구나. 말쟁이 예수꾼 들어 말 좀 줄이자. 말이 많으니 말만 남지. 긍정(肯定)적 사고(思考)를 가지고 살자. 부정(否定)적 사고를 가지고 살다 가는 열 두 정탐(偵探)꾼 중 열 정탐꾼이 될라.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목회 칼럼
2019년 8월 9일
14
상급된 신앙 통하여 모든 분야에서는 힘이나 능력과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기 위하여서는
용기와 담대함과 자신감을 확장할 수가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구약에서는, 하
였던 노인과 이야기를 하면서 우주선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의존 의지 의뢰하
나님을 두려움과 떨림으로 경외하거나
지상을 떠날 때에 흔들리지 않고 수직
는 것은 영생과 영벌의 결과에서는 매우
천국시민들과 같이 거룩한 경외함을 가
으로 똑바로 올라가는 것이 놀랍다고
어리석은 일이다. 우주만물을 말씀으로
지고서 하나님의 백성이나 종으로서 제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께 감사하고
지난 주에는 과학자이면서 엔지니어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말하였다. 그는 우주선은 무겁고 우주선
창조하시고 지금까지 완전하게 생존시키
사나 예배를 드리고 기도, 찬양, 섬김, 동
사랑하여서 그녀의 모든 재산인 향유옥
속에는 프로펠러가 있어서 흔들리지 않
시는 하나님을 의존하고 의지하고 의뢰
행, 순복, 순종, 복종을 통하여 하나님
합을 깨뜨려서 예수님의 발에 쏟고 버릴
도록 조정을 하기 때문이지만 그것을 매
하는 것이 생명력과 인생과 영생에서의
께 분깃으로 속하는 것이다. 그렇게 될
정도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섬김과 수고
우 위험한 일이라는 대답을 하였다. 무
결실을 참되고 아름답고 행복함을 깨달
때에, 하나님의 은혜, 자비, 사랑, 신실하
와 희생이 중요하다. 정성과 수고와 희생
거우니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우주
아야 한다. 그래야 영육혼의 뿌리가 굵
심, 안전, 평화, 형통함, 회복 등의 결과
이 없는 사랑은 없다. 주하나님을 가장
선이 기울 때마다 기울어지는 쪽에 있는
어지고 깊어지며 하나님께 붙잡힐 수가
를 얻을 수가 있다.
사랑하여서 행하고 순교하는 것은 가장
프로펠러가 더 작동이 되도록 조종사가
있는 것이다.
또한 신약을 통하여서는, 하나님의 은 혜와 자비에 합당하게 처신하고 하나님
조절을 하니 똑바로 올라가는 것을 생
존귀하고 아름다운 모습이며 예수님을 가장 닮는 것이다.
각하니 이해가 되었다. 그런데 우주선이
모든 분야에서는 연단이 생존과 성공
의 목적대로 행하면서 하나님의 좋은 씨
대기권을 벗어나면서 지구의 중력은 줄
과 승리에 있어서 필수이다. 연단이란
앗이나 자녀로서 예수님의 가지와 지체
하나님을 사랑하여서 그의 뜻대로 행
어들고 중력이 줄어들수록 우주선의 속
단어의 의미는, 훈련 견인 정화 등을 포
와 형제자매로서 예수님의 양으로서 선
하지 못한다면, 생존이나 행복하기 위하
도는 빠를 뿐만 아니라 지구의 좌전은
함한다. 견인은 인내와 절제이다. 인생들
하고 충성된 종으로서 그리고 죽도록
여서라도 그의 뜻대로 행하는 것도 지혜
총알의 2배 속도로 돌고 지구의 공전은
은 진리와 성령과 신앙과 영혼과 하나님
충성하는 군사로서 살아야 한다. 그리
이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외하여서,
총알의 200배 속도로 돌아가는데 우주
의 약속과 축복에 있어서도 연단을 통
고 하나님의 말씀과 작정하심에 응하거
하나님의 일이나 뜻을 행하는 것도 지혜
선이 휘어지지 않고 똑바로 올라가는 것
하여 값진 결실을 얻을 수가 있다.
나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
이다. 거룩한 경외함이나 두렵고 떨림의
는 것이다.
경외함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와 신실
이 놀라우며 수많은 과학자들과 기술자 들과 우주선 조종사들의 노력의 결과라
하심과 보호와 도움과 건짐과 구원과 지
신앙은 무엇인가? 사전에서는 완전한 신뢰나 완전한 만족이라고 기록한다. 그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기 위하여서는
혜와 지식과 명철의 응답을 받는다고 구
러한 신앙을 유지하고 하나님께서도 완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하나님은 창조
약에서는 기록한다. 예수님을 믿고 신앙
1957년 10월에 소련에서는 최초로 대
전히 신뢰하고 만족해하시는 신앙을 가
주요, 매 순간 생명과 영생의 근원이심
생활을 하면서 천국시민이라고 생각한다
기권 밖으로 물체를 수직으로 쏘아 올
지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항상 유지하는
을 인정하여야 한다. 하나님께 감사하
면, 천국의 시민들과 같이 그와 같은 경
렸고 그 후 3달 반 후에는 미국에서 대
것이 소중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
여서 보답을 하는 것은, 하나님께 송축
외함이 항상 있어야 하는 것이다. 꾸준
기권 밖으로 물체를 수직으로 쏘아 올
울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여
하는 것이고 이름을 존귀케 하는 것이
한 연단과 견고한 신앙을 통하여 하나
렸다. 약 62년간의 과학과 기술과 경험
야 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여야 하
요, 선한 행위여서 하나님의 사랑과 신
님께 찬송과 영광을 늘 돌리고 그의 완
이지만 매건마다 성공과 실패의 확률은
며 그와 같을 때에 보배롭고 상급된 신
실하심을 얻고 소원에 대한 응답을 받
전하시고 영원하고 선한 약속들을 모두
반반인 것이 안타깝다. 과학과 기술을
앙이 된다고 강조하였다.
는 비결이다.
체험하는 크리스천들이 되길 기원한다.
는 생각을 하였다.
예배 안내
예배학 강좌
2019년 8월 9일
(제 43회)
15
[예배 Q & A]
“예배는 꼭 주일에 드려야 하나요?”(2)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교회는 처음 부터 안식일이 아닌 ‘주일’에 예배 모임 을 가졌는데, 그 이유는 ‘주일’이라는 날 에 양보할 수 없는 신학적인 의미가 포함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일에 모여 서 예배하는 신학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 습니다. 첫째, 주일(Lord’s Day), 즉 안식 후 첫 날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이기 때문 입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예수님과 제자들 은 안식일에 성전이나 회당에 가서 예배 의 식에 참석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유대인 이었기 때문에, 다시 말해서 그들이 유대인 으로 태어나고 자라면서 그렇게 하도록 몸 에 체득되었기 때문에 매우 자연스러운 일 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 활하신 이후에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제 자들은 여전히 안식일에 성전이나 회당에 갔지만, 그 목적은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 였지, 결코 유대교의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에 성전 이나 회당에 가서 구약의 율법서와 예언서 를 가지고 ‘여기에 기록된 메시아가 바로 너 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나사렛 예수다.’라고 설교하고 전도했습니다.(행 3;1-26, 4:2) 정작 그리스도인들끼리 모여 예배를 드린 것은 오히려 안식 후 첫날, 즉 주님이 부활 하신 날이었습니다. 그들은 안식 후 첫날 에 모여 떡을 떼었는데(행 2:46, 20:7), 이것 이야말로 그리스도인들의 예배 모임의 시 초였습니다. 교부¹ 이그나시우스(Ignatius) 는 기원후 115년 마그네시아(Magnesia)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유대 인의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예수님과 그 의 죽음 때문에 우리의 삶과 또한 모든 이의 삶이 빛난 주일을 지키며 사는 사람 들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이라고 했습니다. 『디다케』에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님 의 날 함께 모여 떡을 떼며 성만찬을 가질 것을 기억하십시오.”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안식 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일’을 지키 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날이 우리 구주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 런 의미에서 매주 주일은 ‘작은 부활절’
이며, 부활주일은 1년 중 가장 큰 주일이라 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가 주일에 모여서 예배하는 이 유는 이날이 바로 ‘창조의 첫날’이기 때 문입니다. 주일은 안식 후 첫날이기 때문 에 순서상으로 ‘일곱째 날’이 아니라 ‘ 첫째 날’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날은 하나 님께서 혼돈과 암흑만이 가득한 세상에 빛 을 가져오심으로써 창조를 시작하신 날입 니다. 앞에서 인용한 초기교회의 순교자 유 스티누스의 편지를 다시 한 번 음미해봅시 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일요일에 우리는 함께 모임을 가집니다. 왜 냐하면 이날이 (한 주간의) 첫째 날이며, 하나 님께서 어둠을 바꾸시고 우주를 창조하신 날 이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주일은 하나님께서 암흑에 서 빛을 가져오신 날이며, 혼돈에서 질서를 가져오신 날이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날 입니다. 바로 이 한 주간의 첫날, 즉 세상 이 열리는 날 우리는 교회에 모여 창조주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셋째, 주일은 하나님께서 여시는 ‘새 창 조의 날’이기도 합니다. 요한계시록에 보 면 마지막 날에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릴 것이라고 했는데(계 21:1), 이는 하나 님께서 마지막 날에 ‘만물을 새롭게 하실 것,’ 다시 말해 새 창조를 이루신다는 뜻 입니다. 교부 이레니우스는 이를 ‘총괄갱 신’(recapitulation)²이라는 말로 설명했 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바로 이 하나 님의 새 창조가 예수님의 부활로 말미암아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새 창조 의 ‘첫 열매’입니다. 그리고 이 새 창조는 한 주간의 첫날인 주님의 날에 이루어졌습 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날이 아 닌 주일에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넷째, 우리가 주일에 모여 예배하는 이 유는 이날이 ‘천국의 날’이기 때문입니 다. 2세기 초에 기록된 『바나바의 편지』 는 주일을 “제8일, 곧 다른 세계의 시작
이며 예수께서 죽음에서 살아나신 날”이 라고 일컬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세 상을 창조하실 때에는 분명히 ‘제7일’까 지 밖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안식일이 마 지막 날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초기 그리 스도인들이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을 ‘제 8일’이라고 부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 은 이날이 이 세상의 날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의 날, 즉 천국의 날이라는 뜻입니다. 교부 테르툴리아누스(Tertulianus)는 “주 님께서 부활하신 날에는 무릎을 꿇지 말 라.”고 말했습니다. 주일이 무거운 슬픔의 날이 아니라 즐거운 기쁨의 날이기 때문 이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안식일을 거룩 하게 지키라.’는 명령 때문에 주일에 모이 는 것이 아니라 주일에 모여서 교회 생활 을 하는 것이 바로 천국을 사는 것처럼 기 쁘고 즐겁기 때문에 주일에 모여서 예배하 는 것입니다. 청교도들의 주일성수 정신을 가장 잘 따 른 초기 장로교의 ‘주일성수 규정’은 오 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경각심을 줍니다. 주일은 마땅히 미리 기억하는 것이 좋다. 모 든 세속적인 일상의 생업을 잘 정리하여 그 일들을 알맞고 적절한 때에 내려놓은 뒤 주일 이 되었을 때 주일을 지키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주일 하루는 공적으로나 사적으 로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안식일로서 주님을 위해 거룩히 지켜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반 드시 주일을 거룩히 구별해야 하며, 불필요한 노동을 그치고 하루를 온전히 쉬어야 한다. 모든 운동이나 오락, 세속적인 언어나 생각도 삼가도록 한다. ... 모든 사람은 예배 시간을 엄수한다. 모든 회중은 예배 첫 시작부터 참 석해야 하며, 공중예배의 모든 순서에 엄숙히 연합된 마음으로 참석해야 하고, 축도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떠나서는 안 된다. 초기 장로교인들은 안식일이 제7일이 아 니라 제8일, 즉 주일인 것을 잘 알고 있었 으며, 어떻게 그날을 살아야 하는지 또한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러한 내용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러한 개념 을 체계화시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 은 주일을 반드시 지키려고 했고, 이를 위 해서는 순교도 불사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주일에 예배하게 된 것은 로 마의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공인 하고 주일을 공휴일로 정했기 때문이 아닙 니다. 오히려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순교적 신앙으로 주일을 지켰기 때문에 로 마의 황제가 그날을 공휴일로 인정할 수밖 에 없었던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끌어가며 기독교 신앙에 맞도록 세상의 구조를 바꾸 어나가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주일을 지키지 않으면서 그리스도인임을 주장하는 것은 모순된 일입니다. 왜냐하면 주일성수 야말로 가장 분명한 기독교 신앙의 고백이 기 때문입니다. ++++++++++++++++++++++++++++++++++
[보충설명] ¹ 성만찬(Eucharist): 마지막 만찬 석상 에서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전 11:24)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교회가 행 하는 떡을 떼고 잔을 나누는 의식을 말합니다. 헬라어에서 온 영어의 뜻은 ‘감사’이며, 우리 말로는 ‘성만찬’, ‘성찬’, ‘감사례’, ‘주의 만찬’ 등 여러 가지로 표현됩니다.
² 속사도(Apostolic Fathers): 속사도란 본래 예수님의 열두 제자의 직계 제자들을 의 미합니다. 원래는 열두 제자의 제1직계 제자들 을 일컬어 속사도라고 했는데, 교회사에서는 사도 요한이 죽은 뒤부터 콘스탄티누스 황제 가 기독교를 공인하기까지의 시기를 속(續)사 도시대(Post-Apstolic Age)라고 합니다.
³ 희생제사(Sacrifice): 본래 구약시대에 성전에서 짐승을 잡아 바친 제사를 의미했으 나, 초기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하 나님의 뜻에 의한 것으로 해석하면서 그리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주일은 매우 성경적이고, 역사적이며, 신학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이
도를 기념하는 성만찬을 희생제사라고 불렀습 니다. 즉 성만찬 예식을 새로운 희생제사라고 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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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한국학교는 한국어와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독교 학교입니다. 쉬운 한국어로 찬양과 예배를 드림으로 1교시를 시작합니다. 2교시에는 학생들의 나이와 수준에 맞는 단계별 한국어를 가르칩니다. 단순한 지식전달에 그치지 않도록 예절과 인격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학생들의 삶에 의미있는 교육을 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간: 시간: 대상: 학비: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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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2019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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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요한계시록 강좌 (1) 황제가 박해를 하던 95-96년 사이에 정
제국의 허상이 명쾌하게 입증되었다. 모
치범으로 이곳에 유배되어 고난을 겪
든 크리스챤은 하나님 나라에 속한다.
객관적이고 일반적이며 보편타당한 진리
는 중에 위대한 영감을 받고 요한계시
하나님나라는 예수 믿어 죄 사함 받은
를 원한다. 그래서 과학적인 것을 중시
록을 기록하였는데, 바다 건너 터키 땅
의인들만이 거하는 영원한 나라이다. 현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과학이 모든
에 있는 초대교회의 현 상황과 미래를
재 Already(이미)와 Not yet(아직도)으
것을 다 밝혀주지 못한다. 하나님의 역
계시하였다.
로서, 인류의 역사적 종말의 심판이 끝
로 뛰어 들어가며 사람들에게 외쳤다.
난 후에 가시적으로 등장할 곳이다.
“Run! Run! 빨리 뛰어나오세요!” 그
사람들은 확실한 것을 찾는다. 보다
사가 비과학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초과
맹준호 목사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원장
들은 죽었고 뛰어나온 사람들은 살았다.
학적이며 초자연적이기에 과학으로 하나
오늘날 이 섬에 거주하는 인구는 모두
님 창조의 신비를 다 확인하고 입증해보
2천여 명뿐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호라
로마는 전쟁으로 여러 곳을 점령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
려는 창조과학회의 의지가 오히려 과학
산 중턱에 사도요한이 계시를 받은 동
피로 물들인 다음 그곳에 부패와 타락
고, 죄에서 뛰어나와 그 주님의 피로 씻
을 신으로 만들 위험이 있다. 그보다 지
굴과 거주했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김 받은 사람은 산다. 이 계시를 묶어놓
구상에 남아있는 역사의 현장보다 더 분
있어 원시생활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을 남겼을 뿐이다. 하지만 새 예루살렘 은 다르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명한 증거가 어디에 있겠는가? 그것마저
채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
도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
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 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 이 아니니라’(히11:3) 믿음으로라야 천 지만물의 깊은 속살이 환히 보인다. 이스라엘, 요르단, 시리아, 이집트, 터 키, 그리스 전역에는 성경에 나오는 지명 과 장소, 그리고 사람과 도시들의 유적 이 지금도 그대로 살아있다. 성경역사가 한눈에 꿰인다. 가보지 않고 성경을 부 정하는 어리석음이 또 없고, 혹 성경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다. 그리고 높은 언덕에 동방 정교회의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예배당과 신학교, 수도원, 수녀원이 있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 이 섬이 사도요한의 계시록을 믿는 성도 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 들에 의해서 지금까지 보존된 것은 크 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리스토둘로스(Ossios Christodoulos)가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비잔틴 제국의 황제 콤네노스(Alexios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Komnenos)로부터 하사를 받아서 교회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 에 속한 곳으로 허락을 받았기 때문이 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 다. 11세기에 마련된 비잔틴 시대의 아 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 름다운 그림과 조각들, 다소 형태가 변 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형된 벽화들이 순례자들의 마음에 찡한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1-4) 감동을 준다.
증거 한다 하더라도 소경이 코끼리 만지 듯 아전인수격일뿐이다. 가보더라도 아
요한계시록은 두 가지 중요한 동기를
기도하다가 이마에 혹이 생겼다는 사
는 만큼 보이는 것이기에 충분한 성경지
갖고 기록된 책이다. 하나는 과연 하나
도 요한, 그분은 밧모섬에서 깊은 영적
식이 필요하다.
님의 나라가 더 위대한가 아니면 로마제
체험 속에 계시를 받았다. 그 계시의 현
국(세상정권,짐승,666)이 더 오래 갈 것인
장은 우리에게 보다 더 주님과 가까이
지중해 바다 중에서 터키 쪽 연안을
가에 대한 답이다. 훗날 기독교인으로서
교제하면서 거룩하게 준비하라고 생생하
에게해라고 부르는데 물이 맑아서 바다
로마의 멸망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 바
게 증언한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
깊은 속까지 환히 보인다. 파란 하늘과
로 어거스틴(St. Augustine)이다. 그는
코발트 빛깔의 바다가 어우러진 곳에 밧모섬(Patmos)이 있고 그리스영이기에 기독교 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다. 사 도요한은 체포되어 이곳으로 유배되었 다. 도미티아누스(Domitien AD81-96)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 3:14) 제공: 이국형 장로(한인기독교회)
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다시 한 번 요한의 계시록과 같은 주제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로 역사의 과정을 제시한다. 그가 쓴 <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18:4) 신의 도시>라는 책은 AD413년에 첫 장 2001년 9월11일, 뉴욕 무역센터(WTC)가 을 쓰기 시작해서, 22권을 마치고 출판 무슬림들의 비행기 테러로 불타 오를 때 한 것은 425년이다. 그 책에 의해 로마 수많은 경찰과 소방서원들이 그 빌딩으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엡 5:16)
제공: 김성걸 집사(덴버제자교회)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 4:24)
제공:김정애 권사(덴버영락교회)
은 성경은 부정할 수 없는 확실한 인간 역사를 품고 있다. 요한계시록은 이렇게 시작한다. ‘예
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 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계1:1) “계시”(Revelation)란 ‘비밀을 벗기다, 사람으로서는 알 수 없는 하늘 의 비밀을 영적으로 미리 보여주는 것’( 천기누설)이란 뜻이다.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이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 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 까움이라’(계1:3) ‘볼찌어다 그가 구름 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 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계1:7) 여 기 ‘때가 가까움이라’와 ‘구름을 타 고 오시리라’는 동의어이며 그것은 ‘반 드시 속히 될 일’로 ‘아멘’(진짜다)으 로 인치고 있다. 그러므로 종말의 시대 에 가장 복 있는 사람은 요한계시록을 부단히 읽고(read), 듣고(hear), 실천하 는(take to heart) 사람들이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막 12:30)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진리의 샘터
2019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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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웃은 누구인가?” 는 사람들로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에서는 또 한 번 의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백인우월주 의 사상을 가진 자들이 벌인 이 총 기사고는 또 수십 명의 목숨을 빼앗 아 갔습니다. 사람들을 겉 살의 색으 로 판단하고 비판하는 인종차별은 너 무도 비참하고 한심하기도 합니다. 하 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을 당신의 형상 으로 지으셨는데 그것을 인정하지 않 고 내가 남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 더군다나 때로는 기독교인이라 고 하는 자들이 -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때론 우리도 그렇게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총으로 남을 죽이지는 않아도 우리는 남을 이런 저 런 이유로 판단하고 살아갑니다. 그 이 유가 어떤 것이든 간에 하나님께서 원 하시는 삶은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위하는 삶입니다. 만일 그렇지 못한다 면 우리의 삶은 멸망의 길로 갈 수 밖 에 없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다들 잘 아실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 람들도 잘 아는 비유입니다. 선한 사 마리아인 하면 이미 사람들은 긍휼을 베풀고 자비를 베푸는 자들을 연상하 고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돕
하지만 예수님의 시대에 사마리아인 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은 서로를 미워하고 비 판하고 저주하였습니다. 물과 기름처 럼 절대로 섞일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어느 한 쪽이 다른 쪽을 학대하고 어 렵게 한 것이 아니라 서로 그렇게 살 고 있었습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어느 율법교사 가 예수님 묻습니다. 그의 질문의 핵 심은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느냐 입니 다. 답은 쉽고 간단합니다. 유대인이라 면, 율법을 아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답입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그러니까 우 리는 이 비유를 보면서 영생을 얻으려 면, 혹은 주님의 제자라면 우리는 이 웃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내 도 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돕고 제사 장이나 레위인처럼 그냥 보고 피하는 자가 되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면 그 도움이 필요 한 자들이 내 원수라도 말입니다. 아 무리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그 사 람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을 내가 봤으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도와야 한 다고 이야기하고 인종이나 종교에 대
한 선입견 없이 도와야 할 사람들은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한 사마 리아인이 되라고. 그런데 이게 전부일까요? 예수께서 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이 그냥 단순 한 도덕적인 가르침을 주시면서 가서 이렇게 살아라 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그렇다면 굳이 왜 비유로 말씀하셨을 까요? 이 이야기를 잘 보면 율법교사의 질 문과 예수님의 답이 맞지 않는 것을 봅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 하라 하였다고 율법교사가 말하자 그 말이 옳다고 예수님께서 답하셨습니 다. 그러자 율법교사는 그렇다면 내 이웃이 누구이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면 내가 사랑을 베풀 사람이 누구이냐? 라고 물었습 니다. 몰라서 묻는 것이 아니라 자기 를 옳게 보이려고 물은 것입니다. 율 법교사에게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 나님이시니 이웃도 이스라엘, 즉 유대 인 이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물 으신 것은 사마리아인이 누구를 이웃 으로 여겼느냐 가 아닙니다. 누가 이 거의 죽은 자의 이웃이 되었느냐 라고 물으십니다. 누가 내 이웃이여서 내 도 움을 필요로 하는가가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나에게 누가 이웃이 되어주었
유지훈 목사 참빛교회 느냐 입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내 가 바로 나와 다른 이런 자들, 나와는 원수일 수 있는 자들, 내가 미워하는 자들, 내가 증오하는 자들을 이웃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내가 죽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누가 내 도움을 필요로 하 느냐가 아니라 내가 누구의 도움을 필 요로 하느냐 입니다. 나와 다른 자들 을 이웃으로 인정하지 않으면 나는 하 나님께서 원하시는 “생명의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나에게 누가 이웃이 되었습 니까? 하나님이 나의 삶에 허락하여 준, 나와는 다른 그 사람은 과연 누구 일까요? 내가 대하기 불편한 사람이라 도 그 사람이 나에게는 하나님의 나라 를 더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을 더 헤 아릴 수 있도록 인도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사랑하십시오. 그 것이 누구인지 간에… 지난 주말 비극의 피해자들과 그들의 가족에게 오직 하나님께서만 주실 수 있는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720) 509-9112 www.truelight.church S Ceylon St
S Biscay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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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Hampden Ave
주일1부(영어) 10:00AM 주일2부(한어) 11:45AM (Eng. Translation Available) 어린이주일학교 11:30AM
가정교회 House Church Varies
목양 칼럼
20
2019년 8월 9일
광야의 영성대학 요한의 영성은 광야대학의 영성이었다.
세례요한이 에세네파의 공동생활에 참여
예수님이 태어나기 6개월 전에 태어났고,
하면서 영적 수련을 쌓았을 것으로 추측되
예수님의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요단강에
고 있다. 하나님께서 빈들의 세례요한에게
하나님께서는 세례요한을 광야로 인도하
서 세례를 베풀고 있었고(마 3:1), 예수님께
임한 것은 하나님께서 오래 전에 선지자를
여 약대 털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
서 광야에서 기도하시고 사탄에게 시험을
통하여 예언하셨고(사 40:3), 그를 이곳까지
으면서 유대민족들의 고통을 온몸으로 느
뱀 그리고 사나운 짐승들이 우글거리는 황
받기 전에 그는 광야에서 생활을 하고 있
인도하셨다고 할 수 있다. 그는 구약성경의
끼게 할 필요가 있으셨다. 이 광야대학이
량한 사막이 광야이다.
었다. 세례 요한이 감옥에 잡혀 들어갔을
예언대로 메시아가 오기 6개월 전에 이 땅
있었기에 그는 사람들에게 크게 외칠 수
세례요한이 광야생활을 하면서 하나님
때 예수님은 전성기를 시작하셨다(마4:12).
에 보내졌다(눅 1:36). 하나님은 기득권층에
있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의 인도하심과 민족의 아픔을 온몸으로 받
그리고 세례 요한이 목 베어 순교 당하였
속하도록 인도하시지 않고 빈들로 그를 인
3:2)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
아들였을 것이다. 그는 낙타털로 만든 옷
을 때부터 예수님의 수난기가 시작되었다(
도하신 것이다. 그를 일반 대중과 분리함으
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을 입고, 가죽으로 만든 띠를 차고, 음식은
마14:1-13). 이같이 세례 요한과 예수님은 밀
로 그의 영성이 순수하게 보존되도록 훈련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다. 광야대학의 청빈
접한 관계가 있다. 세례 요한의 영성의 클
하신 것이다.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3:7)
한 영성은 모든 영성의 첫걸음이다. 청빈함
라이맥스는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 하여야 하리라”(요 3:30)이다.
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함을 받던 장소이기도 하다.
팔레스타인의 광야는 지형적으로는 서쪽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으로 위로는 오직 하나님과 자신사이에 혼
의 유대산지와 동쪽의 사해 그리고 요단 저
모세도 애굽 궁전에 있을 때는 동족의 아
잡함이나 불투명 없이, 맑고 깨끗한 교제
지대 사이에 있는 기복이 심한 지형을 말한
픔을 머리로만 이해하였으나, 하나님의 섭
를 이룰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옆으로는 낮
다. 이 지형은 석회질로 이루어져 땅의 굴
리로 미디안에서 광야대학의 생활을 하면
고 비천한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줄 수 있
첫째는 바리새파이다. 성문율법과 구전으
곡이 심하고 자갈과 암석 조각이 많이 있
서는 온몸으로 느꼈다. 민족과 똑같이 유목
다. 세례 요한의 광야대학의 영성은 하나님
로 전승된 율법까지 철저히 준수하며 부활
다. 특히 이곳은 광야 특유의 잡목들이 많
생활을 하면서 민족이 느끼는 아픔을 그도
으로부터 받은 계시와 지혜와 힘을 자신의
과 천사를 믿었다. 주로 랍비들과 일반 백
고 전갈과 독사들도 많이 있다. 이 [빈 들
느끼면서 고통 받는 자신의 민족과 비로소
출세와 성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성들이 추종했다. 둘째는 사두개파로 종교
(광야)] 북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면 요단강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다윗도 사울
이 민족의 구원을 위해 불쏘시개가 되고자
적으로는 성문화된 모세의 율법만을 인정
과 합류하게 되고 그 지역을 광야로 말하
왕의 칼을 피해 광야로 도망가서 반평생 숨
하는 마음으로 불태웠을 것이다. 그는 광야
했다. 죽은 자의 부활, 천사, 영의 존재를
고 있기도 한다.
고 쫓김 당하며 광야대학을 졸업했다. 그리
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였다. “큰 소리, 하
예수님 출현 당시 유대교의 종파는 대표 적으로 세 종파가 활동하고 있었다.
부인했다. 그러나 그 당시 문화와 정치적으
그는 왜 빈들로 나가야 했을까? 애리조
고 이스라엘의 성군 다윗 왕이 되었다. 그
나님의 음성의 소리……, 구원의 오고 있다
로는 현실과 타협을 했다. 그들은 소수이지
나에서 펼쳐진 서부영화의 배경처럼 황량
뿐이겠는가! 박해자 사울이 다메섹에서 부
는 소리”이었음이 틀림없다. “외치는 자의
만 서기관들과 제사장들을 비롯한 지배층
하고 거친 광야에서 그는 생존과의 고독한
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난 후 아라비아 사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
과 함께 기득권을 형성하고 있었다. 셋째는
투쟁을 했을까? 이 광야는 당시 유대민족
막으로 가서 3년 동안 광야대학을 마친 후
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에세네파로 신비적인 금욕주의를 부르짖으
에게 있어서 난파선 같은 사회상황과 영적
예루살렘에 가서 야고보와 형제들을 만나
평탄하게 하라”(사 40:3)
며, 하나님과의 보다 완전한 일치를 추구했
상태를 비유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과
서 복음사역을 시작했다(갈 1:17-18).
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다. 사해 주변에 종교적 공동 생활권을 만
거로 돌아가면 약 1500년 전에 유대인들의
이렇게 보면 주님의 부르심과 복음 사역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들고 장로들의 지도하에 공동생활을 하였
조상들이 모세의 인도로 애굽을 탈출하여
을 위해 우리 모두에게는 광야대학이 필요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
다. 재산은 공유하면서, 예배와 독서와 공
40년 동안 끝없이 방황하며 배고프고 목마
하고 또한 졸업해야 한다. 물이 없는 메마
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
동식사를 중요한 행사로 삼았다. 그들 대부
르고 뱀과 전갈과 사나운 짐승들과 그리고
른 땅, 먹을 양식이 없는 척박한 땅, 사람
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분은 결혼을 사양했다.
뜨거운 태양의 자연환경과 싸우며 하나님
들이 살지 않는 땅, 뜨거운 태양과 전갈과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마 3:1-3)
“그 때에 세례 요
성지 순례
21
2019년 8월 9일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19회
서원을 위해 머리를 깍은 겐그레아 겐그레아 지도
송병일 목사
바울은 고린도에서 1년 6개월을 머물
있었다. 이 남쪽 항구가 바로 겐그레아
록이 남아 있지 않다. 하지만 2차 선교
면서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하였다.
였던 것이다. 당시에는 적지 않은 규모
여행을 마치고 새로운 3차 선교 여행을
그의 선교 여행 중 두 번째로 오래 머
의 항구였으며 그 지역에 많은 사람들
문 도시가 바로 고린도인 것이다. 바울
이 살고 있었을 것이다. 항구 지역은 상
준비하면서 새로운 다짐과 결의가 필요 경에 머리를 자른다. 두번째는 나실인으 했을 것이다. 누가는 이 일을 이렇게 기 로서 삶을 바르게 살지 못한 것을 회개
이 가장 오래 머물면서 복음을 전한 곳
업이나 무역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그러
은 3차 선교 여행의 중심지인 에베소이
나 고린도 지역에서 일어났던 지진으로
다. 에베소의 두란노 서원은 바울이 3
항구는 폐쇄가 되었고 지금은 해변길에
년간 복음을 증거한 곳이다. 이제 바울
그 잔재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더구나
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 될 수 있다. 그가 하나님께 서약한 것을 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 바르게 하지 못하고 다른 방향으로 갔
은 고린도에서 2차 선교 여행을 마무리
고린도 운하가 이 북쪽 남쪽 항구를 연
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깍았더라”(행 다는 의미는 물론 아니다. 우리가 보기
하게 된다. 파송교회인 안디옥으로 돌아
결하기 때문에 겐그레아에 항구를 새롭
18:18). 바울의 서원은 이미 그 이전에 에 바울처럼 헌신적이고 신실한 하나님
가 그 동안의 선교보고도 하고 쉼을 가
게 조성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겐그레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결국 재서원, 의 종을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바울
진 후 다시 3차 선교 여행을 계획하게
아의 현재 지명은 케흐리에스(Kehries)
재헌신인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구약성 스스로는 다시 한 번 지난 날을 돌아보
된다. 바울이 고린도 사역을 마치고 안
라고 부르고 있다. 이 항구 이름은 신화
경에는 나실인의 서원이라는 것이 나온 고 새롭게 헌신을 다지는 시간이 필요
디옥으로 돌아가기 전 방문한 곳이 바
속의 포세이돈과 페이레네의 아들인 켄
다. 나실인이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했을 것이다. 처음 은혜 받았을 때 우리
로 겐그레아이다. 안디옥에서 불과 6마
크레아스가 이 도시를 세운 것에서 유래
자기 삶을 드리는 사람을 일컫는 것이 는 눈물, 콧물 흘리며 오직 하나님을 위
일 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바울이 고린
되었다고 한다. AD 2세기에는 이 항구
다. 나실인의 서원을 한 경우에는 세 가 해 헌신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도 사역을 하는 중에도 종종 들렸을 것
옆에 아프로디테의 신전이 있었다. 그
지 금지 사항이 있다. 첫째는 포도주나 세월이 지나갈수록 그 다짐은 기억속에
으로 추측이 된다. 왜냐하면 겐그레아에
반대쪽에는 아스클레피오스와 아시스의
독주를 마시지 않아야 한다. 둘째는 머 서조차 희미해져 버리지는 않았는지 생
도 교회가 세워져 있었고 그 교회에 초
성소가 있었고 바다로 돌출해 나온 곳
리를 밀지 말아야 한다. 셋째는 죽은 시 각해볼 필요가 있다. 겐그레아에서 다시
대교회 신실한 여 집사중 한 사람인 뵈
에는 포세이돈 신상이 있었다고 한다.
체를 만지거나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 헌신의 서약을 하고 있는 바울처럼 첫
뵈가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포세이돈 신전의 남아 있는 기
다. 포도주나 독주를 가까이 하면 분별 신앙을 다시 회복하고 남은 생애를 주
초석들 위로 아무런 관리자도 없이 바
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머리를 밀지 님을 위해 살겠다는 재헌신이 우리에게
다물이 들락날락 거리고 있다.
말라고 한 것은 자기 맘대로 인생을 사 도 필요하다.
겐그레아 바울 당시 고린도에는 2개의 항구가 있었다. 북쪽 지역에 있는 항구에서 승 선을 하면 로마나 이탈리아 다른 항구 로 가는 가장 짧은 뱃길이 있었다. 반대 로 남쪽 지역에도 항구가 있었는데 그 곳에서 배를 타면 소아시아와 예루살 렘 방향인 중동과 북아프리카로 갈 수
한인기독교회 담임
록하고 있다.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 하는 경우 다시금 머리를 깍을 수 있다. 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 바울의 경우는 바로 이 두번째에 해당
는 것이 아니라 자기 머리 위의 주관자
나실인의 서원 고린도를 떠나기 전 바울이 겐그레아 에 며칠을 머물면서 했던 가장 특기할 만한 일은 서원을 위해 머리를 깍는 일 이었다. 구체적으로 무슨 이유로 머리 를 밀고 서원을 했는 지에 대해서는 기
이신 하나님의 뜻을 따르도록 하는 취 지였다. 죽은 시체를 만지지 않도록 한 것은 그만큼 자기 삶을 함부로 하지 말 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나실인이 된 이 후에도 머리를 자르는 경우가 두 가지 가 있다. 하나는 나실인의 삶을 포기할
포세이돈 신전터
에콰도르 선교일지
2019년 8월 9일
(97회)
개강 예배(2019년 6월 마줄라)
22
선교의 본질은 제자양육!
김동선 교수 가족 소개
2019년 6월 3일(월) 늦은 밤에 김동선 목 사님 가족 5분이 나사렛신학대학 기숙사 에 무사히 잘 도착하셨습니다. 우선 짐부 터 풀기 시작했습니다. 냉장이 필요한 음 식을 제일 먼저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다음 으로는 짐을 용도에 따라 분리했습니다. 어 린이 사역에 필요한 물건과 이 선교사님께 드릴 물건을 구별했습니다. 큰 가방 4개 정 도의 분량이었습니다. 다음은 M.Div 수업 에 필요한 물건과 개인 짐들을 분리했습니 다. 밀린 이야기들을 나누다보니 시간이 많 이 흘렀습니다. 우선 일정에 대해 상의했습니다. 우선 공 식적인 일정에 대해 제가 먼저 말씀을 드 렸습니다. 마줄라가 끝나면 토요일(8일)에 는 김 목사님 가족은 어린이 사역을 참관 하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 목사님은 ‘성막론’을 강의합니다. 주일(9일)은 ‘키 토 사랑의 교회’에서 김 목사님이 설교하 시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성막론’을 강의합니다. 월요일(10일)부터 수요일(12일) 까지 선교지를 답사합니다. 다음 날(13일) 인 목요일에 김동선 목사님, 양미자 사모님 그리고 큰딸 ‘샤론’은 미국으로 출국하는 것까지가 공식 일정입니다. 그리고 김 목사 님의 둘째 ‘릴리’와 막내 ‘요셉’은 자유 롭게 약 2주일 정도 더 에콰도르에 머물 예정이라고 합니다. 6월 마줄라(집중강의)는 세분의 강사님( 김동선 교수, 권순재 교수, 호세 교수)이 수
고하셨습니다. 김동선 교수님은 ‘성막론’ 을 강의하셨습니다. ‘하은’ 양이 통역했 습니다. 권순재 교수님은 히브리어를 스페 인어로 강의하셨습니다. ‘호세’ 교수님은 과테말라에서 오셨습니다. 호세 교수님은 ‘과테말라 침례신학대학’에서 상담학을 20년 이상 가르치고 계십니다. 상담학은 스페인어로 들어야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모셨습니다. 6월 4일(화) 오후가 되었습니다. 모든 학 생들이 다 도착했습니다. 먼저 개강예배를 드렸습니다. 개강예배의 설교는 제가 했습 니다. 마태복음 28장 18~20절을 설교본문 으로 택했습니다. 설교제목은 ‘선교의 본 질’로 정했습니다.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상대로 명령하신 것으로 막연하게 생각할 수 있습 니다. 그러나 ‘모든 족속에게’ 가라는 내 용을 보면 사도들은 모든 족속을 모르기 때문에, 또한 ‘세상 끝날 까지’라는 내용 을 보아도 사도들은 ‘세상 끝날 까지’ 살 지 못했으며 알지도 못했기 때문에, 제자들 만을 대상으로 명령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모든 신자들을 대상으로 명령하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의 주동사는 ‘제자를 삼아라!’입 니다. 나머지는 ‘분사(영어의 ~ing)형'입니 다. 제자라는 단어는 공부를 한다는 내용 과 훈련을 받는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 니다. 제자를 삼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가 임의로 나누어 보
면 하나는 예수님의 방법이고 하나는 베드 로(성경에 나온 인물들 중에서 하루에 가 장 많이 전도했기에 그냥 예로 삼았을 뿐 임)의 방법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를 양육한 후 제자가 또 다른 제자를 양육하도록 하셨습니다. 이해 를 돕기 위해 계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한 명이 1년 동안 1명의 제자를 양육 하고 다음 해에는 두 명이 각각 한명씩 제 자를 양육하고, 같은 방법으로 계속한다면 80억 명을 전도하려면 몇 년이 걸리겠습니 까? 한 번도 착오가 없이 전도했다면 33년 정도가 소요됩니다. 반면에 베드로처럼 하루에 5천 명씩 계 속 전도한다면, 그리고 1년을 400일로 계산 한다면, 80억 명을 혼자서 전도하는데 몇 년이 걸리겠습니까? 하루도 실수 없이 전 도했다면 4000년이 걸립니다. 제자를 삼기 위해서는 첫째 가야합니다. 우리나라도 다 전도 못했는데 외국까지 가 서 선교해야 하느냐고 묻는 분이 있습니 다. 그러나 집안 식구 중에서도 믿지 않 는 분이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계시는 분 들을 다 전도한 후 선교하는 것은 현실적 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병행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는 침례를 주는 것입니다! 침례(식)은 공개 적인 신앙고백입니다. 혼자 물속에 들어가 면 침례라고 부르지 않고 목욕이라고 합니 다. 셋째는 성경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 는 것입니다!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dslim3927@hotmail.com 설교 후 김 교수님 가족과 호세 교수님 을 소개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 김 교수님 이 ‘성막론’을 강의하셨습니다. 김 교수 님은 ‘성막’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장으 로 요약된 리플렛(Leaflet)을 가져오셨습 니다. 성막 안에 있는 도구들과 관련 성경 구절들 그리고 이에 대한 해설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리플렛은 두꺼운 종이에 컬러 로 인쇄를 한 후 코팅을 했기 때문에 보기 에 편리하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장점 이 있었습니다. 6월 5일(수) 아침부터 권순재 교수님이 히브리어를 강의하셨습니다. 권 교수님은 이스라엘에서 8년 정도 계시면서 ‘국제 관계’에 대해 공부하셨습니다. 스페인어로 강의하실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 습니다. 이어서 ‘호세’ 교수님의 ‘상담학’ 강 의가 있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학생(목사님) 들이 목회하면서 있었던 상담 사례들을 서 로 진지하게 나누고 이에 대한 토론도 했 습니다. ‘호세’ 교수님이 상담 전문가의 입장에서 평을 해주시므로 큰 도움이 되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부수적으로 과테 말라와 과테말라 신학대학에 대해서 들으 므로 세계관이 더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좁은 길을 걸으며
2019년 8월 9일
23
모든 것을 이기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 삶을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들을 경
경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이 최우선이 되
열 개의 손가락은 모두 피범벅이 되어있
험하게 되는 것이 인생일 것입니다. 좋
는 목적이 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
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기적
은 일로 기쁨이 있기도 하지만, 때론 뜻
러고 보면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적으로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
하지 않은 힘든 일로 어려움을 당할 때
에게 베풀어주신 그 은혜는 모든 것을
께서도 마찬가지의 일을 우리를 위해 해
가 있습니다. 흔히 이런 말씀들을 하시
가능하게 하고 또한 이기게 하는 무한
주셨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
는 것을 듣습니다. 겉으로는 평안해 보
능력인 것입니다.
에 없는 죄인이었던 우리들을 하나님께
고 예수님께 찾아 나왔지요. 하지만 현
서는 하나밖에 없으셨던 독생하신 아들
실은 그리 녹녹치가 않았습니다. 수많은
여도 문제없는 가정이 없고, 문제없는
손창달 목사
덴버제일감리교회 담임
인생이 없다는 것입니다. 속을 들여다보
오래 전에 일어났던 일이지만 최근에
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고, 그 피로 우리
사람들이 예수님을 둘러싸고 있었기 때
면 누구나 다 한 두 가지쯤은 힘들고 어
다시 인터넷으로 찾아 읽어보고 참 감
를 죄에서 구속해 주신 것입니다. [주님
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인은 포기하
려운 일이 있는 것입니다. 신앙은 예수
동을 받았던 사건을 소개해 드립니다.
은 나의 피난처]라는 책을 썼던 ‘코리
지 않았고 손을 뻗어 예수님의 옷깃에
님을 믿어 죄에서 구원 받은 구원의 확
1988년 서울올림픽이 있었던 그 해 겨
텐붐’ 여사는 ‘하나님의 은혜가 미치
닿았을 때, 예수님에게서 능력이 나와
신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만
울에 아르메니아에서는 7.0의 대지진이
지 못할 웅덩이는 없다’라는 말을 했습
혈루 근원이 치유되는 역사를 경험하게
으로 다가 아닙니다. 이런 구원의 확신
일어나서 5만 5천 명이라고 엄청난 희생
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는 차별
됐습니다. 삶이 너무 지루하고, 삶이 너
을 기초로 해서 성도들은 계속해서 삶
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지진으로 9층짜
이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그런 하나
무 힘들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이 혹 있으
에서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구원의 역사
리 아파트가 무너졌는데, 스물여섯 먹은
님의 은혜를 말씀으로 듣고, 마음에 믿
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시다고 하면 눈
를 경험하며 살아가는 것이 참 신앙인
‘스잔나 페트로시안’이라는 엄마와 네
어 성령의 인침을 받아 값없이 하나님의
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시고, 믿음의 손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것이지요. 삶
살 먹은 ‘가야니’라고 하는 딸이 무
자녀가 됐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
을 뻗어 나를 죄에서 구속하시기 위해
이 힘들 때,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 힘
너진 건물더미의 삼각형 틈새 속에 갇
가 늘 부르는 찬송과 같이 하늘을 두루
독생자까지도 아끼지 않고 십자가에 내
든 일로 쉽게 낙심할 수 있지만, 구원의
히게 됐습니다.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
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
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마음을 담가보
확신이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
는 하루하루가 공포의 연속이었습니다.
할 수 없는 은혜인 것입니다.
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분명, 한량
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아무리 힘들고 어
그럴 때 어린 딸 가야니는 굶주림에 지
려운 일이 있더라도 도리어 넉넉히 이기
쳐 울부짖었습니다. 딸이 계속해서 ‘목
우리들 모두는 이 은혜를 받았고, 또
하게 하고, 뿐만 아니라 어떤 힘들고 어
는 삶을 삽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사
마르다’ ‘배고프다’고 부르짖자 스잔
한 지금도 계속해서 그 은혜 안에 살고
려움 가운데서도 분연히 일어서게 하시
랑할 수 없는 사람조차 사랑해서 기도
나는 바닥을 더듬어서 깨어진 유리 조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의 마음이 이와
고, 또한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
할 수 있게 되고, 또 물질이나, 혹은 정
각을 발견하고는 지체 없이 그 유리 조
같은 하나님의 은혜에 믿음으로 닿게 되
하심의 역사를 경험하는 복된 성도들이
욕, 이생의 자랑, 이런 세상적인 것들에
각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아이에게
면 세상이 이겨지는 승리를 경험하게 되
되실 것입니다. 꼭 기억하십시오. 하나님
매이지 않는 참 만족의 삶이 되고, 또한
물렸습니다. 그 일은 한 번으로 그치지
는 것입니다. 12년 동안 혈루병을 앓았
의 은혜는 감당치 못할 어떤 고난도, 어
혼자 있어도 나 스스로에게도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보챌 때마다 스잔나
던 여인은 예수님에 관한 소문을 듣고
떤 어려움도 없음을... 하나님은 당신을
않은 거룩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것
는 자신의 손가락을 하나씩 하나씩 베
예수님이라고 하면 자신의 질병을 고치
위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주실만큼
만이 다가 아니지요, 하나님의 구속해
어 아이 입에 물렸고, 그렇게 14일 만에
실 수 있다고 하는 분명한 믿음이 있었
사랑하십니다. 예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주신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에 어떤 환
이 두 사람이 구조가 됐을 때 스잔나의
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지친 몸을 이끌
그리고 또 언제나...
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들을 감격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학생회성경공부 (토) 오후 4:00 청년부예배(주)오후 2:30
변화프로젝트 (22회)
2019년 8월 9일
24
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2부 상기
55. 천국 생일 (2008. 9. 5)
존재였다.
과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다면서 다음 학기
7월 9일은 키스의 새로운 생일이다. 50년
헬렌에게서 전화가 왔다. 돌아오는 일요
에 전학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런데 엄
이란 시간을 살다간 그는 이 세상을 졸업
일에 단마리 목사님 환영파티가 예배 후에
마가 혼자 살고 있으니 걱정이 된다면서 나
하고 천국에서의 새로운 영생이 시작되었
있다고 했다. 내가 와주면 좋겠다고 했다.
의 의견은 어떠냐고 물었다.
으니 육신은 죽었으나 영은 죽지 않고 살
나는 가지 않겠다고 했다. 내가 가면 교인
“나에 대해서 걱정할 것 하나 없어. 내
아서 주님과 함께할 것이다. 이제 7월 9일
들은 다시 키스의 죽음을 떠올릴 것이고
걱정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이 옳다고
은 슬픈 날이 아니다. 천국에서는 키스를
새 목사님이 오셔서 기쁜 날 나 때문에 맘
생각하면 해. 다른 환경 속에서 산다는 것
“주님, 제가 최선을 다해서 주님을 사랑
맞이하는 잔치가 있었을 것이다. 이제 그는
껏 즐길 수 없다면 그 또한 폐를 끼치는
은 배울 것도 많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하고 당신을 위해서 일할 때 정말 잘 해낼
주님과 함께 있으니 매일 잔치에 참석하리
거라고 판단했다. 내가 알아서 조심해야 할
되고, 또 보는 관점이 달라지니까 하와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일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로 가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 나도 수련
우리 곁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은 하나
회 참석하면서 가 봤는데 아주 아름답고,
님께서 내게 임시로 맡겨두신 보물이란 걸
너도 좋아 할 거야.”
안다. 그런데도 그 보물에 대해 집착하고
영희 맥도날드 목사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56. 상징 (2008. 9. 6)
57. 두 달 후 (2008. 9. 9)
“언젠가 네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 찰 것
“주님, 우리에게 영원히 살 수 있는 하
이 말을 한지 며칠 안 되어서 꿈에 아
영원한 내 소유물인 것처럼 착각하며 보
이다.” 매일 눈물로 계속되는 삶속에서 예
늘나라를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들이 친구에게 자기는 하와이에 있는 대학
물을 주신 분보다 그것을 더 사랑할 때
다섯 달 전에 차 안에서 뒤 좌석에 있는
교를 가고 싶으나 엄마가 염려가 되어 전
가 많다. 키스가 죽은 후에 절실히 느끼
것을 주우려고 구부리다가 왼팔을 너무 당
학하는 것을 포기했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게 되었다.
겨서 그때부터 팔이 아팠다. 의사가 헝겊
얼마 후에 아들은 하와이로 가는 것을
“네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들 중에도
“지금은 이해 할 수 없겠지만 그 날은
으로 만든 보조기를 나을 때까지 착용하
포기하고 콜로라도 대학교로 전학을 했다.
영적인 성장에는 방해가 되는 것들이 있다
곧 올 것이다. 그리고 그 기쁨은 내게서 온
라고 했는데 아직까지도 낫지 않아서 팔이
엄마가 염려돼서 가지 않기로 결정 했다는
는 걸 기억해라.”
것이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아파서 들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이 주 전
것이다. 내 아들이 그렇게도 자기 엄마에
인내와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없이는
‘이 슬픔과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 내
에 아들과 같이 점심을 먹는데 아들의 얼
대해서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영적인 성장을 추구 할 수 없다는 말씀
가 정말로 그렇게 기쁨에 찬 삶을 살 수
굴이 기쁜 표정이 아니었다. 왜냐고 물어보
하나님께 감사 드렸다.
을 하셨다. 계속 주님과 시간을 보내는 것
있을까?’
니 아들은 왜 의사한테 가서 내 팔을 치료
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제 남편이 없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 어요?”
스스로 자문해보았지만 믿기가 힘들었다.
하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이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어려운지 배 58. 의사 (2008. 9. 10)
우는 중이다.
그러나 나의 경험으로는 주님께서 하신다
집을 이사한 후에 의사한테 다시 가 볼
일기는 쓸 수 있지만 아직도 책을 쓰는
점심식사를 하면서 의사가 되고 싶어 하
고 하시면 반드시 꼭 이루어 졌다는 것을
계획이라고 하자, 기다리지 말고 하루라도
것은 무리였다. 교도소 일을 하고 이사 갈
는 아들에게 나는 영적인 의사라고 했더니
알고 있었으므로 소망을 가져본다.
빨리 의사에게 가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병
집의 장식을 사러 다니다 보면 시간은 빨
아들은 웃었다. 사람들이 나에게 어떻게
키스가 시무하던 교회에 단마리라는 여
원에 갔는데 팔에 낀 보조기 때문에 어깨
리 지나간다. 누군가 정성스럽게 만든 아름
힘들고 아픈지 말하면 나는 하나님의 말씀
자 목사님이 부임해 오셨다는 소식을 들었
를 움직이지 않아서 팔이 굳어져서 상태
다운 물건들을 볼 때면 마음의 위로가 되
으로 처방해준다고 설명해주었다. 내가 쓴
다. 하지만 아직은 만나보고 싶은 생각은
가 더 나빠졌다며, 운동을 하는 것을 가르
고 그 시간만은 아픔을 잠시 잊을 수 있다.
여러 기도 프로젝트도 하나님의 말씀이 들
들지 않는다. 그 목사님은 내 남편의 죽음
쳐 주고 몇 달 지나면 나을 거라고 했다.
나도 열심히 노력해서 다른 이들의 영적인
어있는 영적인 처방이라고 말해주었다. 아
아픔을 잊게 하는 그 일을 하고 싶어진다.
들은 들으면서 계속 웃고 있었다.
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음을 상기시켜주는
오늘 아들을 만났는데 하와이에 있는 의
수가월드미션
2019년 8월 9일
25
가정의 책임을 모르는 사람 (1) 딸이 기도를 한참 하고 있는 데 뒤에서 사삭~하는 낙엽소리가 계속 귀를 거슬리기 에 기도하다 말고 뒤를 돌아보니, 글쎄 1미 터도 안 되는 거리에서 군복 입은 세모얼굴 의 독사가 몸과 머리를 곧추세우고 혀를 날 름거리며 딸을 주시하고 있더라는 것이다. 딸은 기겁하며 놀라 신발도 못 신고 후다닥 도망을 왔는데, 큰 바위 작은 바위 울퉁불 퉁 위험한 바윗길을 붕 떠서 날아 내가 기 도하는 곳까지 단 몇 초 만에 달려 왔다는 것이다. 정말 발이 땅에 안 닿았다고, 진짜 로 날아서 엄마 앞에 푹 자빠졌다고, 인간 이 극한 상황에 부딪히면 초능력이 나온다 는 것이 사실이라며 딸은 자신이 날아온 것이 신기해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나도 딸 의 자빠진 그 광경이 우습기도 해 서로 한 참을 웃었지만, 뱀이 머리를 쳐들고 있다는 곳에 갈 용기는 없었다. 그러나 ‘주여! 용 기를 주소서!’ 마음속으로 기도하면서 엄 마니까 그리고 선교회 대표로서 용감하게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낙엽을 밟 고 가는 발은 부들부들 떨려오고 머리끝이 오싹했다. 조심조심 딸이 기도하던 바위 위 를 찾아 딸이 버리고 온 성경책과 신발을 들고 걸음아 날 살려라 하면서도 딸 아이 앞에서는 태연한척 돌아왔다. 다행히 뱀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 딸과 함께 산을 내려 오는데도 혹시 길가에 뱀이 나타나지나 않 을까 머리끝이 쭈뼛쭈뼛 했지만 간신히 참 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 후에 계속 기도하러 가기를 원했지만, 딸은 뱀을 보고 놀랐는지 당분간 기도원에 절대 못 간다고 버티는 바람에 나 혼자서 갈 마음도 뚝 떨어져서 가지를 못했다. 그
러나 나는 곧 깨닫게 되었다. 이미 응답하 셨기에 기도원에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사역에 앞서 먼저 가정을 바로 세워야 한다 는 응답을 주셨구나 생각하며 또 한 번 그 를 용서하고 남편을 찾아 집으로 데려오기 로 작정하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했다. - 가장의 책임을 모르는 사람 나는 6년 만에 또 다시 가출한 남편을 찾 기 위해 시댁으로 전화를 걸었다. 이번에도 나는 그를 데려와야 한다. 그의 영혼 구원 을 위해 또 겪어야할 고난을 각오했다. 주 님이 가신 길을 생각하면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주님은 그를 품고 기도하게 하셨고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긍휼의 마음 을 주셨다. 그런데 때로는 시험이 온다. 함 께 살자고 그토록 애원해도 못 견디며 집 을 가출하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그를 계속 믿어줘야만 하는가?... 5년 전(1991년) 일이다. 함께 살기를 강 조하는 나의 강력한 의지를 못이긴 남편은 마치 푸줏간으로 끌려가는 소처럼 집으로 들어와서도 안절부절 하며 마음을 잡지 못 했다. 그는 가난에 시달리는 우리를 보면서 괴로워하며 인내하지 못하고 못 견뎌했다. 어느 날이었다. 남편은 3개월만 자신에게 시간을 주면 그때 가서 살던지 헤어지던지 대답을 주겠다며 집을 떠났지만 6개월이 지 나도록 소식이 없었다. 나는 또 시댁을 찾 아갔다. 그러나 남편은 집으로 돌아오라는 말에 고맙게 여기기는커녕 적반하장이었다. “야~ 너 때문에 재수가 없어 사업이 안 되 는 거야!” 대화도중 벌떡 일어나더니 나에 게 폭력을 휘두르려고 달려들었다. 옆에 시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누이와 시부모님들이 남편을 붙잡아 말려 서 다행히 맞지는 않았다. “언니, 빨리 나가요! 여기 있으면 오빠한 테 맞아 죽어요.” 시누이는 오빠의 성격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시댁에서도 그런 일 들이 종종 있었다고 큰 시누이가 언제가 내 게 말해주었다. 시누이가 남편을 따돌리고 아들과 나를 자기 차에 태우고 자기가 경 영하는 레스토랑으로 달려갔다. 가게 가까 이에 도착해서 시장골목을 들어서는데 시 누이가 급하게 내게 말을 했다. “언니 여기는 내가 장사하는 지역이니 어 떠한 일이 일어나도 가만히 있어요!” 무 슨 말인가 어리둥절해 시누이를 바라보니 고모는 시장골목 앞에 떡 하니 서 있는 남 편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느 사이에 남편은 우리보다 더 빨리 시누이 가게 앞 시장골 목길을 막고 서서 농구공만한 돌 위에 한 쪽 발을 올리고 그 돌로 나를 치려고 기 다리고 있었다. 그 비춰지는 모습은 충격 이 아닐 수 없었다. 그동안 남편의 폭력성 과 잔인한 성격은 옛날 일이라 다 잊어버렸 나 싶었는데 다시 남편의 옛 모습이 상기 되니 심장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나이가 들 면 변할 줄 알았는데 남편은 그때나 지금 이나 여전히 변한 것이 없었다. 시누이가 간신히 오빠를 달래서 가게로 들어오긴 했지만 거기서도 남편은 의자를 번쩍 들어서 던지려고 했다. 종업원이 말리 고 시동생이 말려서 아들과 나는 피했다. 아들이 아빠의 행동을 보면서 공포에 질려 떨고 있었다. 나도 질식할 정도로 무서운 데, 어린아이가 얼마나 무서울까? 나는 떨 려서 아무 말도 못하고 숨소리조차 내지
이경숙 목사 수가월드미션 대표 못할 정도였지만 그래도 자존심이 있어 태 연한척 앉아 있었다. 나는 아무리 상황이 급하게 돌아간다고 해도 그런 나약한 모습 을 악한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보이고 싶지 않았다. 나를 본 남편은 어떻게 해서라도 여유 만만한 나의 의지를 꺾어 보겠다고 위 협하고 있었다. 잠시 실내는 쥐죽은 듯 고요한 장막이 흘 렀다. 그러다 또 다시 발작을 일으킨 남편 은 대문에 고인돌을 번쩍 들고 나를 향해 던지려고 씩씩 거렸다. 잽싸게 직원과 삼촌 이 달려가서 돌을 들고 있는 남편을 말리 느라 야단이 났다. 남편은 씩씩거리며 돌 을 내려놓았다. 자기를 더 이상 찾지 말라 고 겁을 주고 협박하는 것이었다. 삼촌도 이 상황이 화가 나서 내게 말을 했다. “형은 김일성 보다 더 지독한 놈이 에요. 삼청교육대에 보내서 훈련을 받게 해 야 정신을 차릴까 형을 다스릴 사람은 아무 도 없어요.” 형의 행동을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는 것이었고 그동안 줄곧 형 아래 서 광산 부사장 일을 해오면서 많이도 당 했던 것 같았다. 그랬다. 이 사람을 다스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는 이런 사실을 알 고도 하나님이라면 이런 사람도 고치실 수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다시 남편과의 재 결합을 시도한 것이었다.
Y edalm Y edalm Presbyterian Presbyterian Church Church Yedalm Presbyterian Church 교사 교사 교사
10:15 10:15 10:15
6 6 6
담임목사: 담임목사: 윤우식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담임목사: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303) (303) 364-1621 364-1621 (303) 364-1621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비 건립 안내말씀 2020년 6월 25일은 한국전쟁 70주년입니다. 한국전쟁은 분명히 적화통일을 목적으로 한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입니다. 그로 인하여 대한민국은 국가존립에 대한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였었습니다. 그렇지만 북한은 한국전쟁을 남한의 북침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일부 지도자들조차 북한의 남침에 대한 확실한 책임규명을 기피하는 듯한 언행을 일삼고 있습니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 이후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세계사에 남는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국민의 자유와 재산권을 보장하는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도 많이 성숙하였습니다. 이것은 자유 대한민국의 국민만이 해낼 수 있었던 위대한 성과임이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번영과 자유민주주의 발전은 한국군은 물론,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엔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번영과 자유민주주의 성장은 결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분리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가기록원 통계에 따르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엔연합군은 한국전쟁에서 40,670명의 전사자와 104,280 명의 부상자 및 9,931 명의 실종자/포로를 포함하여 154,881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한국군도 약 137,899 명의 전사자와 450,742 명의 부상자 및 32,838명의 실종자를 포함한 621,47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한국전쟁 70주년에 즈음하여, 현재까지 생존하고 있는 한국전쟁참전용사들의 수는 세계적으로 하루하루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정부는 전세계의 많은 한국전쟁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평화의 메달을 수여해왔습니다. 콜로라도에서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을 통하여 한국전쟁참전용사들에게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평화의 메달을 수여해왔습니다.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비는 전세계 한국전쟁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한국전쟁의 분명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 및 참혹한 전쟁의 교훈을 후세들이 배우고 익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시는 참혹한 전쟁이 대한민국의 영토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에도 없기를 바랍니다. 기념비건립위원회는 제임스 맥깁니 명예영사와 박수지, 이윤희, 이승우, 이철범 등의 위원들이 뜻을 모아 2016년 2월 발족되었습니다. 그 후 오로라시, 한국전쟁참전용사협회의 도치넬슨지구, 한인커뮤니티 멤버,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및 한국전쟁참여국 대표들 등이 건립위원회의 활동에 참여 및 후원하였습니다. 기념비건립위원회는 그동안 기념비건립을 위한 여러 가지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기념비건립 장소를 위한 부지의 선택 및 기증을 받기 위하여 오로라시장을 포함한 오로라 시의원 및 여러 관계자들과 많은 교섭 및 승인의 단계적 과정을 거쳐 왔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오로라시가 제공한 몇 곳의 부지에 대한 검토와 설계 등 여러 단계를 거쳐 2018년 5월 Colfax와 Peoria에 위치한 콜로라도대학병원 단지 안에 있는 General’s Park(제너럴스팍)이 최종적으로 선택 및 결정되었습니다. 기념비건립장소로 선정된 제너럴스팍은 1955년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심장마비로 요양했던 곳이며 오랫동안 츠먼스육군병원으로 알려졌던 곳입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제너럴스팍에서 낚시를 즐겼다고도 합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1953년도에 취임하였으며, 그해 7월 27일 한국전쟁의 휴전이 선포되었습니다. 제너럴스팍이 기념비 건립 장소로 선정된 것은 처음부터 2018년 5월 사망할 때가지 많은 지지와 확고한 의지를 갖고 지켜준 고 스티브 호건 전 오로라시장의 지지와 역할이 컸습니다. 기념비의 설계는 콜로라도대학교 덴버캠퍼스 건축설계대학에서 협찬하고 있습니다. 기념비 건립을 위한 예산은 오로라 시에서 기증받은 건립부지 약 $54만 불을 포함하여 전체 $95만 불로 책정되었습니다. 현재 기념비 건축은 2020년 6월 25일 한국전쟁 70주년에 맞추어 완성될 계획입니다. 건립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그동안 위원 초빙과 기념비 부지설정 등에 대한 안내행사를 가진 바 있습니다. 이제 기념비건축의 착공에 앞서 건립위원회는 기념비건축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들을 모시고 특별 후원자의 대우, 위원 초빙, 디자인 컨셉트 설명 및 건축일정 등에 대한 공청회를 아래와 같이 갖고자 합니다. 또한 연방국세청 (IRS) 501(c)3 규정에 의한 합법적 비영리단체로 공식 인가를 받은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비 건립위원회는 기금마련을 위하여 한국정부와 여러 단체 및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자유대한민국의 번영을 가능하게 해준 전세계 한국전쟁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자라나는 후세들이 한국전쟁의 역사적 사실과 의미 및 참혹한 전쟁의 교훈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크게 세우는데 뜻을 모아 동참하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재정적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후세에 길이 남을 기념비 건축을 위한 기금마련 및 홍보활동에 적극 동참하실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후원금은 수취인을 UN Heritage For Korean War으로 명시해주시면 됩니다. 후원금을 주시는 개인이나 단체에게는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증빙자료를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비 건축 공청회 안내 공청회 일시: 2019년 8월 8일 (목요일) 오후 7시 공청회 장소: 가동빌딩 포커스 문화회관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 드림 (영문명칭: UN HERITAGE FOR KOREAN WAR) 협력기관: 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도이치넬슨 한국전쟁참전용사협회, 콜로라도 주재 각국 영사협회 (Consular Corps of Colorado), 오로라 시, 콜로라도대학교
후원 및 초빙위원 문의: 박수지 (303-757-3828), 이윤희 (303-902-2588), 이승우 (303-870-1290), 이철범 (303-564-4733)
생명의 샘을 여는 내적치유
(55회)
2019년 8월 9일
27
6. 우리의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 20.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지혜를 얻는 자와 명철을 얻는 자는 복 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 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 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 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그 우편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 지혜는 그 얻는 자에 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 다”(잠 3:13-18). 지혜 속에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이 들어 있다는 말씀이다. 특히 16절이 그 렇다. 지혜만 있으면, 즉 사람을 살리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면 이 세상에서 모든 사람이 원하는 장수와 부귀를 얻게 된다 고 말씀하는 것이다. 조금 더 읽어보자. 18절에 ‘생명 나무’라고 해야 할 것 같 은데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 무라”고 말한다. 즉, 이 말씀은 생명 나 무가 우리 속에서 자라고 있다는 뜻이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때 에 하나님은 동산에 있던 생명 나무를 불 칼을 든 천사들로 지키게 하셨다. 나 는 그 후에 생명 나무를 어떻게 하셨을 까 몹시 아쉽고 궁금했었다. 그런데 이제 이 말씀을 통해서 깨닫는 것은, 생명 나 무를 하늘나라로 가져가신 것이 아니라 우리 각 사람의 마음속에 옮겨 심으셨다 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그 나무를 몰 라보고 살아온 것이다. 우리가 진작에 생명 나무를 알아보고 그 열매를 따서 나도 먹고 내 주위사람 에게 나누어 주었다면 우리 삶이 얼마나
풍성해졌겠는가? 우리의 지혜로운 삶, 즉 생명나무 열매는 먹고 사는 삶이 우리의 내면세계에 대한 지식에서 비롯된다는 것 을 마음 깊이 깨달아야 한다. 말씀을 통 해 내면세계의 지식을 통해서 명철을 얻 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서 주님 앞에 서 영화로운 면류관을 받는 당신의 모습 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기를 바란다. 이 렇게 하나님의 말씀은 당신의 모든 것을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다.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 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 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 을 얻을지니라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였느니라”(잠 4:5-9)
20.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 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잠 3:18) 세미나와 집회가 끝나면 많은 사람이 우리 부부에게 이렇게 말한다. “목사님 사모님, 제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 도 알았더라면 제 인생이 이렇게 되지 않 았을 텐데요.” 안타까운 고백들이다. 가 정이 깨어지지 않았을 것이고, 자녀가 그 렇게 상처 입지 않았을 것이고, 아들 며
제공: 덴버지역 교역자회
느리가 암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고, 자 녀가 이혼을 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었 을 것이고, 아들을 우울증으로 잃어버리 지 않았을 것이고, 부모님께서 그렇게 비 참하게 일찍 세상을 떠나지 않았을 것이 다. 교회와 믿음의 형제, 자매들에게 그렇 게 상처를 주지 않았을 것이고, 잘못된 이성관계를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날의 후회스러운 일들을 나열하자 면 끝이 없으리라. 우리 삶에는 돌아보 면 볼수록 창피한일, 안타까운 일, 다시 돌이켰으면 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 어 떤 일들은 아직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 하기도 하다. 이제라도 당신이 조금만 겸 손하게 나가면 온전히 회복될 수 이씅ㅇ 일들도 많이 있다. 그런 일들은 하루라 도 속히 실천하시기를 간절히 권면한다. 그러나 돌이키기엔 때가 늦은 일이 아 주 많이 있다. 이미 깨어져 버린 관계들, 잘못된 결혼, 그리고 이혼, 낙태당한 아 기, 아픔으로 질병으로 일찍 세상을 일찍 떠나버린 사람, 그 결과로 망가진 인생이 나 사업들, 그런 일들은 이제는 되돌릴 수가 없다. 그렇지만 그 실수로부터 인생 의 교훈과 하나님이 섭리를 제대로 배우 는 일이 당신 앞에 남아있다. 치유 집회 나 세미나에 와서 배우고 깨달은 것으로 도 당신의 삶에 제법 많은 변화가 일어 날 것이지만 그것으로 일이 다 끝난 것이 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그 치유의 원리들을 당신의 삶 에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적용해 가는 ‘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잡초가
구자형 목사•강봉숙 사모
밴쿠버내적치유사역원 원장 jhkoo929@yahoo.com
우거진 백만 평의 농지를 한 평씩 개간 해 가는 겸손하고 진지한 농부가 되어야 한다. 어려운 일이라고 지레 겁을 먹지 마 시길 바란다. 당신의 마음 밭을 당신 대 신 개간해 줄 “사람”은 없지만, 우리 주 님이 당신을 돕기 위해서 작업복을 갈아 입고 나오셨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 부부가 한국의 지방 도시 에 있는 교회에서 인도한 집회를 마감하 는 강의를 글로 옮기면서 이 책을 마무 리하고자 한다. 비록 독자의 귀에 우리 부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독자를 향한 우리의 마음이 온전히 전달되기를 기대한다. 아내가 먼저 강의를 시작한다.
강봉숙 사모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로 알았더라면...” 말씀을 전할 때마다 제 속에서 온갖 상 념이 돌아가며 늘 제 눈에 물이 고이게 하는 말입니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 때도 알았더라면... 전에 저희 부부 사이가 부드럽지 못 할 때 남편이 제게 자주 하는 말이 있 었습니다. “당신을 내 가슴에 못을 박 아.” 그리고는 평행선을 걸어가는 삶을 살았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121:1-8)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2019년 8월 9일
28
8회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가장 먼저 창조하셨을까?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 라”로 시작되는 창세기의 창조사역을 깊이 묵상하면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가장 먼저 창조하셨을까?” 라는 질문 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갑자기 이런 질 문을 받게 된다면 쉽게 답이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고 다양한 답을 생각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창조사역을 하시면서 무엇 을 가장 먼저 창조하셨을까? ①천지 ②빛 ③시간 ④공간 ⑤물질 독자 여러분은 지금 이 문제에 어떠 한 답을 고를 수 있는가? 그리고 그렇 게 답하는 근거를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6일 창조사역 창세기 1장에는 엿새 동안의 창조사 역이 기록되어 있다. 1절에는 “태초에 하 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라고 기록 하고 있다. 그리고 엿새 동안 각각의 날 에 무엇을 창조하시고 어떻게 느끼셨는 지도 기록해 두셨고 감정을 나타내셨던 것도 기록해 두셨다. 그리고 우리는 성 경을 읽고 하나님이 하신 일을 묵상하 면서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하셨는지, 얼마나 깊은 뜻으로 그런 말씀을 하 셨는지 깨닫고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 을 수 없다. 첫째 날~셋째 날의 창조사역과 넷째 날~여섯째 날의 창조사역이 각각 긴밀 하게 연결되어 있음은 물론이고 각각의 날에 사역을 마치고 그 날의 사역을 어
떻게 바라보셨는지도 기록해 두고 있다. 엿새 동안 창조하시면서 “좋았더라! 좋 았더라!”라는 말씀을 여러 번 하셨음을 알고 있다. 특히 여섯째 날에 사람을 창 조하시고는 “심히 좋았더라!”라고 말 씀하셨다. 이 말씀을 우리가 쓰는 말로 바꾸어 표현하면 “진짜진짜 좋다!”가 아닐까? 얼마나 좋았으면 하나님께서 이 런 표현을 썼을까?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 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에게 영광 돌 릴 존재, 자신이 영광 받을 존재로 사 람을 만들어 놓고 보니 스스로 보시기 에도 너무 좋았던 것이다. 해달별, 지 구, 식물, 물고기, 새, 동물에게는 사용 하지 않으셨던 단어를 사람에게는 사용 하신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그러한 기대대 로 살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진짜진 짜 좋다”라고 하시면서 나를 바라보고 계시는데 “나는 하나님께 그런 존재로 살고 있는가?”를 매일매일 생각하면서 회개하고 반성하며 말씀 앞에 자신을 비춰보면서 살아야 하겠다.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창조하신 것 창세기 1:1은 ‘태초에’라는 말로 시 작하고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는 술 어로 첫 문장을 마치고 있다. 그래서 사 람들은 천지를 가장 먼저 창조하셨다 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천지 는 단순하게 하늘과 땅으로 해석하기에
는 너무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이 문 제는 다음 기회에 자세히 다룰 것이다) 성경말씀을 “태초에”라고 시작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그 말은 시간의 시작점이 있었는데 그 시점을 ‘태초’ 라고 기록한 것이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시간을 가장 먼저 창조하셨다는 것이다. 사람은 ‘아무것도 없는 무(無)’를 생 각조차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절 대적인 무, 시간도 공간도 없었던 완전 한 무에서 시간을 가장 먼저 창조하신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가도록 하 신 다음에 다른 피조물들을 창조하셨 다. 그런데 시간이 무엇일까? 한 시간, 두 시간-이것이 시간일까? 봄 여름 가 을 겨울~~ 1년 2년-이것이 시간일까? 그 렇지 않다. 하루가 24시간이라는 것은 사람이 편하도록 사람이 정한 것이다. 한 시간, 두 시간을 세지 않아도 시간은 흘러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세지지 않아도 시간은 흘러간다. 그렇다면 도대 체 시간이란 무엇일까? 시간의 정체와 본질 물리학은 만물의 본질에 대하여 연 구하는 분야인데, 물리학자들도 시간의 정체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시간이 언 제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 러나 한 가지,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똑 같은 길이가 아니다”라는 것을 알 아냈다고 한다. 아니~~ 이게 무슨 말인 가?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24시간이 아닌가? 그런데 똑같은 길이
정병갑 교수
고신대 의생명과학과
가 아니라니? 그런데 물리학이 밝힌 것 은 “하루의 물리적 길이는 24시간 이 지만 누구에게나 똑같이 24시간으로 느 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점이다. 시간 을 알차게 쓰는 사람의 하루와 허투루 쓰는 사람의 하루는 길이가 다른 하루 인 것이다. 왜 똑같은 24시간인데 누구에게는 천 천히 가고 누구에게는 빨리 흘러가는 것일까? 그것은 물질의 상태에 따라서, 사람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시간을 어 떻게 사용해야 할까? 24시간으로 주어 진 하루를 30시간으로 사용할 수도 있 고 20시간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 다. 어떻게 하면 하루를 30시간으로 사 용할 수 있을까? 우리는 그 방법을 성경에서 찾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첫째 날 창조사역을 마치시고 “좋았더라”라고 하셨듯이 오 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하루를 마치면서 지나간 하루를 돌아보고 기쁘고 감사 한 마음을 가진다면 지나간 하루가 30 시간이었던 것처럼 충실하게 보낸 것으 로 생각될 것이다. 시간을 알차게 사용 하는 방법은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생활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좋았더라’라고 하루를 마무리 하신 것처럼 우리도 감사함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므로 24시간을 30처럼 사용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제공: 2019 그리스 터키 성지순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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