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벧전 5:7)
제 9권 17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19년 9월 13일 발행
덴버영락교회
회 경 사 부흥
회개 그리고 성령 (행2:37-47) 덴버에 한인 교회로 가장 먼저 세워진 영락교회에서 부흥 사경회를 갖습니다. 귀한 말씀을 전해주시는 송용걸 목사님과 함께 하셔서 말씀의 깊은 은혜를 함께 누리시기를 바라 여러분들을 초청합니다.
강사: 송용걸 목사 시카고 헤브론교회 담임목사 역임 한국 신천교회 담임목사 역임 현 해운대 라이트 하우스 사역
2019.9.27(금)~29(주일) 27일 28일 28일 29일 29일 29일
(금) (토) (토) (주) (주) (주)
오후 오전 오후 오전 오전 오후
7시 6:30 7시 8시 11시 1시
기적을 경험하라 (막10:46-52) 버려야 산다 (눅5:1-11) 변화를 받아야 승리한다 (왕하 13:14-19) 빼앗아서 주시는 하나님 (창31:4-9) 기다리시는 하나님 (창35:1-5) 성령의 충만을 받아라 (행 2:1-4)
덴버영락교회 1671 S. Parker Rd. Denver, CO 80231 / (303) 750-3777, (303) 241-6823
목차
2019년 9월 13일
목차 금주의 초대석 신앙칼럼 강단설교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쉴만한 물가 목회칼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예배학 강좌 미주에즈라성경통독 진리의 샘터 목양칼럼 성지순례 에콰도르 선교일지 좁은 길을 걸으며 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수가월드미션 내면을 향한 여정 생명의 샘을 여는 내적치유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감동이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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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13일, 27일 발행됩니다. 빛과소금뉴스는 매회 2,000부씩 발행됩니다. 【빛과소금뉴스 PICK-UP 장소】 덴버지역: H-Mart 볼더지역: H-Mart 웨스트민스터점 콜로라도스프링스: 한국마켓, 썬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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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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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19년 9월 13일
세미나핳 덴버할렐루야교회 요한계시록 세미나 2019년 9월 15일, 18일
덴버영락교회 부흥사경회 2019년 9월 27일(금) - 29일(주일)
덴버할렐루야교회는 다음과 같이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면 32면을 참조하면 된다.
덴버영락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흥사경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면 1을 참조하면 된다.
●일시: 9월 15일(주일)오후 1시 30분 9월 18일(수) 오후 7시 30분 ●강사: 정성욱 교수(덴버신학교) ●주제: 임박한 재림을 준비하는 밝고 행복한 종말론 ●문의: (720) 226-8113 ●장소: 덴버할렐루야교회 1654 S. Dayton St. Aurora, CO 80247
●일시: 9월 27일(금) 오후 7시 28일(토) 오전 6시30분 / 오후 7시 29일(주일) 오전 8시/ 11시/ 오후 1시 ●강사: 송용걸 목사(시카고헤브론교회 담임목사 역임) ●주제: 회개 그리고 성령 ●문의: (303) 750-3777 ●장소: 덴버영락교회 1671 S. Parker Rd. Denver, CO 80231
Confluence Denver 2019 2019년 10월 18일(금) - 19일(토) Confluence Denver 2019가 다음과 같이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면 17을 참조하면 된다. ●일시: 10월 18일(금) 오후 6시 30분 19일(토) 오전 8시 30분 ●주제: "함께 나아가는 교회” ●문의: 유지훈 목사 (512) 699-7892 ●장소: 덴버신학교 6399 S. Santa Fe Dr. Littleton, CO 80120 ●후원: Confluence Institute, 덴버신학교, 록키마운틴 KPC, 덴버지역 교역자회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교회여성연합회 공동회의 미주한인 2019년 9월 16일-18일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공동회의가 다음과 같이 개최된다. ●날짜: 9월 16일-18일 ● 주제: 첫사랑을 회복하는 여성 ● 부제: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 장소: 하와이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 문의: (303) 523-2042, (303) 530-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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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초대석
2019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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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luence Institute Denver 2019 “합류” 컨퍼런스를 갖기에 앞서 유지훈 목사(준비위원장)와 최훈진 목사(이사장)을 만나서 이민교회 이야기를 통해 “함께 나아가는 교회”에 관해서 허심탄회하게 대담을 나누었다.
변화가 일어났습니까?
최: 다음달에 계획하시는 컨퍼런스에 관 하여 설명 부탁드립니다. 유목사: Confluence Institute는 작은 그룹입니다. 10명의 이사들이 모여서 뜻 을 같이 했습니다. 교회가 한 지붕 아래 있지만 나누어져 있는데 그리스도의 한 몸 이룬 공동체답게 함께 사역을 하자 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덴버신학교에서 개최되는 컨퍼런 스는 “함께 나아가는 교회”를 테마로 “하나님과 함께” “이웃 교회들과 함 께” “교역자와 성도와 함께”를 큰 줄 기로 했습니다. 여러 세대와 문화가 공 존하는 한인교회가 그리스도의 한 몸으 로 어떻게 나아 갈 수 있는지 함께 고민 하고 나누려고 합니다. 일정은 10월 18일,19일 이틀간 덴버 신학교에서 진행됩니다. 4명의 패널들을 중심으로 공개토론 및 참석자들이 참여 하는 소그룹으로 각자의 목소리를 나누 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최목사: 한인교회가 한 공동체로 말과 머릿속에서만 아니고 우리의 삶속에서 마치 우리가 언어와 문화가 다르더라도 한 가족이 하나로 뭉쳐서 살듯이 교회 가 그렇게 되기를 소망하는 주로 젊은 교역자들이 1.5세, 2세가 한인교회 속에 서 자라면서 넘어가야 하는 산들, 해결 해야 하는 숙제를 정면으로 마주보자는 의미에서 Influence Institute가 만들 어졌습니다.
사역은 1년에 한 지역을 다니면서 컨퍼 런스를 개최합니다. 애틀랜타, 프린스턴 신학교, 클레어먼트 신학교, 올해가 4회 째로 덴버신학교에서 진행됩니다. 올해는 유지훈 목사님이 준비위원장이 고, 제가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준비 위원은 지역에서 구성되는데, 몇 달 전 부터 매달 준비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리 더십도 지역에서 나오고 우리는 아이디 어만 제공합니다. 테마(theme)는 “덴버에 있는 한인 교회가 무엇을 원하는가?” 거기서부터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지로 원하는 것은, 비전은 우리가 한번 그렇 게 살아보자는 것입니다. 한인교회 미래 를 위해서 시도해 보고 시행착오를 통해 서 어떤 것이 가능한지 등은 목회 현장 에서부터 있어야 열매로 나타난다고 생 각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그동안에 목소리를 많이 낸 사람들은 좀 쉬고, 그 동안에 목소리를 내지 않았던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교인들, 제직들, 주일 학교 교사들이 원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무엇이냐 하는 포럼을 만들어 주고 싶 었습니다. 주 강사 스피커는 의도적으로 없고 참석한 사람들이 스피커가 되고 또 누군가가 앞에 나와서 이야기를 해야 하니 패널들이 많이 나옵니다. 최: 이와 같은 컨퍼런스를 통해서 어떤
최목사: 지역마다 운영하는 팀이 다르 고 주제가 달라서 어떻게 보면 전혀 다 른 것 같아도, 목회에서는 항상 부딪히 면 사는 문제들이었습니다. 작년은 “예 배와 우리의 이야기”였는데, 이것을 다 루는 것을 보면서 이민사회에 알맞은 예 배가 어떤 예배이냐를 실지로 보고 들 었습니다. 그 전년도는 1세의 이야기와 2세의 이야기를 듣고 차이점과 공통점 을 나누면서 “어떻게 화합해 나가야 할 것인가? 원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무엇이 냐?”를 다루었습니다. 유목사: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스 토리”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이야기, 이 민이야기,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엮 어 가시는 이야기이었습니다. 올해는 지 금 미국사회도 급격하게 변화를 겪고 있 고, 이민사회도 변화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와 같은 현장에서 살아가는 한인교회 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왜 한 인교회가 필요한지, 포럼으로 패널을 나 누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최: 컨퍼런스의 결과보다도 일단은 덴버 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공개토론으로 “ 평신도도 이런 목소리를 낼 수 있구나” 시도자체가 신선한 기획으로 의미가 크 다고 생각됩니다. 최목사: 그 이점이 우리의 자산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서 좋은 말 듣고 오는 것 보다 우리 교인들이 모여서 자기 의견을 이야기 하고 정리가 되고 하면, 그게 컨 퍼런스의 열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명 쾌한 해답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너무 방대한 문제입니다. 유목사: 같은 동네에 있다 하더라도 교 회마다 상황이 다르고 모든 사람과 가 정이 다르듯이 교회도 다 다릅니다. 저 희가 바라는 것은 지금까지 해 왔던 것 을 보고, 전에는 사실 교육 목회 쪽으로
포커스를 두고 일을 해 왔는데, 매번 컨 퍼런스나 workshop을 할 때마다 한 가 지 바람은 자기의 목소리를 내고 또 거 기서 딱 한가지만이라도 가지고 돌아가 서 실천할 수 있는, 시도해 보길 원합니 다. 한인교회의 모든 문제점을 다 다루 고 고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까 지 잘 해 오던 부분들이 있으면 그것은 서로 격려해 주길 원합니다. 최목사: 교회를 비판하려고 하면 쉽고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통해서 얻 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차라리 서로 모 여서 자기의 이야기와 비전을 나누면 큰 부분에서라도 요약을 할 수 있고 각자 는 그것을 통해서 한두 가지라도 자극 을 받고 교회로 돌아가서 연습을 하면 보통사람들부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고 생각합니다. 최: 이번 컨퍼런스에서 패널의 역할이 중 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목사: 이번 컨퍼런스에서 다른 부분보 다 패널들의 공개토론에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2분의 패널리스트들을 누구를 선정하느냐?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가느 냐가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입니다. 기대 는 있지만, 이민생활과 신앙생활을 통해 서 하고 싶은 이야기, 삶의 여정을 보면 서 각자의 분야의 이야기를 해주면 좋겠 다고 생각합니다. 유목사: 금토 각각, 패널로 목사님 2분 과 다양한 분야의 평신도 2분이 진행하 게 됩니다. 최: 한두 번의 행사가 아니라, 이 사역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되면 더 효과적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 유 목사님은 덴버에서 목회를 하신 지 이제 4년 되시는데, 덴버는 어떤 도 시라고 생각하십니까?
교계 소식
2019년 9월 13일
유목사: 지내고 보니까 덴버가 소외된 도시라고 생각됩니다. 새로 오신 분들이 이곳에 계신 분들과 잘 섞이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생각이 변화할 수 있는데, 새로 이 지역으로 온 분들이 많 지만, 한인교회에는 안 계신 것 같습니 다. 개인적으로 아는 분들도 미국교회를 가든지 아예 교회를 안 다니십니다. 대 부분의 한인교회의 교인은 이곳에 오래 사신 분들이다 보니 뭔가 변화를 하려 고 해도 거기에 대한 거부감이나 천천히 움직여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최목사: 숫자를 보면 교인들은 소수자입 니다. 특히 덴버의 주일 출석률이 다른 도시보다 더 떨어집니다. 그렇다면 교회 가 기본적으로 전도의 이유에서라도 새 로 덴버로 들어오는 수많은 한인들을 포 용하고 받아들여야 하는데 교회가 변화 하는데 주저합니다. 사회는 변화하는데, 몇 십 년 전의 옛 날의 영광만 회복하고자 노력하려고 합 니다. 새롭게 변화해서 새로운 사람을 맞이하려고 하면 교회가 새로워져야 하 는데 교회마다 보존해야 하는 가치관이 있다고 생각하고 집착하려하니 현실에 맞지 않아 교회가 새로운 젊은 유입자 를 수용하지 못합니다. 최: 그럼 우리는 왜 하나가 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최목사: "우리는 왜 하나가 되어야 하 는가?” 이야기를 할수록 숙제가 더 많 아집니다. 교회가 넘어야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한 교회에서 자랐는데도 자기 교회를 보 는 눈이 다르고, 목회자와 평신도가 보 는 눈이 다릅니다. 머릿속에서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생활로 나타나지 않으니까, 그걸 한 번 나타내보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결
하지 않으면 결국은 교회의 본질을 벗 어나서 우리가 원하는 교회를 만듭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함께 몸된 교회를 세워가자는데 뜻을 가지고 참여하는 사 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내 교회를 어떻게 하든지 부흥시켜야 한다는 것을 넘기는 것이 큰 과제입니다. 기존의 교회 터줏대감을 넘 어서야 전체가 하나가 됩니다. 2세들을 받아드리지 못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은 언어의 문제라고 하지만 언어가 아니고 실제로는 다른 것이 문제입니다. 유목사: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안 좋아 하고 경계합니다. 좀 전에 최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모든 일의 결국에는 우리 교회가 이 일을 통해서 부흥될 것인가 에 관심을 가지지만, 대부분의 젊은 목 회자들은 좋게 받아드리고 새롭게 시작 해야 된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2세들을 위해서 한 교회에서 감 당할 수 없는 부분을 몇 교회가 함께 하 여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깐 이처럼 함께 하는 사역을 반기시는 분 들도 계십니다. 최: 콜로라도에 있는 한인교회들과 평신 도 독자들에게 주고 싶은 말씀은 무엇 입니까? 최목사: 덴버 한인문화는 폐쇄성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복음사역에 걸림돌이 됩니다. 이곳에서 오래 산 사람들의 폐 쇄성도 있지만, 한국문화권에 사는 코 리안 아메리칸은 문화가 한 걸음 늦습 니다. 미국 문화가 한국에 가서 수용되 어서 다시 미국으로 옵니다. 그리고 덴 버는 LA이나 뉴욕보다 또 한걸음이 늦 습니다. 그것이 복음사역과 어떻게 연관되어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3:16-17)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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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림돌이 되느냐로 보았을 때, 저는 복음 은 구원을 핵심에 둔다면 아담 하와 시 대로 돌아가자는 것은 아니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항상 새로운 피조물이 되 도록 구원의 사역이 이루어진다고 본다 면, 구원은 새롭게 되는 변화되는 능력입 니다. 그러다면 폐쇄성은 변화의 발목을 잡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 기준으로 57% 영어권인데, 누 가 2세인가에 따라서 통계가 달라집니 다. 이곳에서 태어난 걸로 보면 40%이 고, 공립학교 입학 전까지 이민 올 경 우를 2세로 본다면, 그러면 한인교회가 95% 이상이 한국말을 사용한다면 미국 의 한인교회는 한인인구의 43%만 서비 스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신학마다 조금씩 다르게 정의하기는 하지만, 저는 구원은 옛날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 도 안에서 날로 새로워지는 그 사건이 바로 구원이라고 본다면, 우리 그리스도 인은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 속에서 새로 움을 당당하게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의 창조의 역사 속에 뛰어 들어갈 수 있 어야 합니다.
우리는 선교적인 입장에서 한인교회 가 적어도 한인들을 선교의 대상으로 삼 기를 원하는데 그것도 반 이상을 놓치 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는 1세만 위한 한인교회가 아니라, 미국에 사는 전체 한인들과 그 가족들을 목회 대상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 정도로 준비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언어로 보면 쉽고 문화로 보면 힘듭니다.
이민 자체가 폐쇄성을 거부해야 합니 다. 그런데 생존하는 방법으로 한국문화 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 법인데, 길게 보면 한인사회에 유익하지 않습니다. 보존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쉽 습니다. 이민생활 자체가 도전인데 소수 의 1세대들이 변화를 필요로 하지 않고 변화를 불편하다고 하며 옛날 방식대로 생활하고 고집하는 것이 크게 보면 그것 이 바로 폐쇄성입니다.
최: 마지막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한 마디 로 정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유목사: 한마디로 열린 마음이 필요합니 다. 1세들이나 2세를 보는 시각이 바뀌 어야 하고 그들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 주어야 합니다. 한인교회가 1세만 위한 것인가? 생각해 볼 때, 1.5세나 2세를 포 함시킨다면 교회 안에서 시도되는 새로 운 것에 대한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고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루기 위해서 나의 한국 사람끼리 모여서 한인교회에 나가 희생과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서 옛날방식대로 생활하는 소수만을 위 해서 한인교회가 존재하다보니 크게 보 최목사: Confluence는 한 마디로 "합 면 그것이 폐쇄성이고, 우리도 모르게 폐 류”입니다. 각기 다른 2,3개의 강줄기가 쇄성을 만듭니다. 만나서 하나로 합쳐 흘러가는 것입니다. 문제가 있더라도 덮고 넘어가야 합니다. 유목사: 코리안 아메리칸 문화가 자리 잡 물흐르듯이 구원을 도모하는가? 생각해 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극소수만 코리안 보아야 합니다. 아메리칸 문화 속에서 살아갑니다. 코리 안 아메리칸 문화는 한국문화와는 다 최: 귀한 시간 대단히 감사합니다. 새로 릅니다. 운 시도와 함께 크게 변화하는 덴버교회 들과 성도님들을 기대해 봅니다. 최목사: 미국에 사는 한인인구를 보면,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시95:2-3)
제공: 서선녀 사모
신앙 칼럼
2019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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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생각해 볼 일" 르네상스 시대를 풍미한 기라성 같은
통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완벽함을 추구했
로 불리기에 결코 부족함이 없는 다빈치의
거장들 가운데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4.
지만, 팔방미인이었던 그는 너무나 많은 부
인생 가운데 씁쓸한 한 장면이, 요즘 한국에
15~1519.5.2.)는 누가 뭐라고 해도 단연코
분에 재능을 가졌었고, 불행히도 한 가지
서 들려오는 몇 가지의 소식에 오버랩 되면
다방면에서 최고의 천재로 불리는데 부족
에 몰입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랬을까? 그
서 역시 다빈치는 시대를 앞서간 인물이라
함이 없다. 그는 화가이자 조각가, 발명가,
가 남긴 작품 수는 불과 20여점 정도(그가
인정하며 실소를 금할 수가 없었다. 이 이야
사인 결혼식에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하
건축가, 기술자, 해부학자, 식물학자, 도시
홀로 직접 그린 것으로 판정 된 것)이고, 학
기를 하기 위해 오늘 서두가 너무 길어졌다.
객으로 돈을 주고 불러서라도 자리를 채우
계획가, 천문학자, 지리학자, 음악가이었다.
자들 사이에 진품 논란이 되고 있는 작품
특히 다빈치는 인체와 말의 해부학적 연구
은 15점, 기록은 있는데 못 찾는 7점, 다른
어쨌든 예술가로 그 당시의 평균연령에
지던 결혼식이나 아는 사람 누구나 참석하
에 몰두하여 인체의 해부와 조류의 비상에
화가와 공동작업 한 것 서너 점 정도이다.
비해 장수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간
여 슬픔을 나누던 장례식은 이제 핵가족제
다빈치는 죽기 전에 다음과 같은 유언을 했
도로 참석인원이 적어진 것은 당연한 이치
관한 논문, 광학에 대한 연구에도 전심하여
발행인 최성애 권사
는 것은 문제이다. 과거 온 동네잔치로 행해
태아를 최초로 스케치 한 것은 물론 이미
다빈치의 재능을 알아본 프랑수아 1세의
고, 장례식은 그의 유언대로 진행되었다. 자
이다. 굳이 타인의 시선이나 체면을 중시하
500년 전에 잠수함, 낙하산, 헬리콥터, 탱
초청으로, 자신이 가장 사랑하던 작품 ‘
식이 없었고, 피렌체, 밀라노, 로마 등 그림
여 상관도 없는 생면부지인 사람들에게 둘
크 등의 설계도를 정교하게 그린 시대를 앞
모나리자’, ‘세례요한’, ‘성 안나와 성 모
을 그리기 위해 여러 곳을 옮겨 다니다 말
러싸여 치러진 결혼식이 무슨 의미가 있을
서간 인물이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자’ 3점과 스케치, 원고묶음을 마차에 싣
년에는 조국을 떠나 프랑스에서 거처하면
까? 관혼상제에 참석할 사람들이 많지 않
무덤에서 미술사에 큰 획을 그리며 지대한
고 프랑스로 건너간 다빈치는 풍족하고 안
서 주위에 자신의 장례식에 참석해 애통해
은 가정은 차라리 요즘 유행하는 작은 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락하게 말년을 보냈다. 그는 프랑스 왕 프랑
줄 사람이 없는 것이 염려가 되었다. 그래
혼식이나 장례식이 당사자들에게 더욱 의
수아 1세가 마련해 준 클로뤼세 성에서 거
서 다빈치는 자신의 쓸쓸할 장례식장에 참
미 있고 복된 시간이 되리라 여겨진다.
위작 논란에도 불구하고, 일명 남자 모
처하였지만 이미 너무나 노쇠하여 왕의 초
석해서 촛불을 들고 장지까지 자신의 관을
나리자라고도 불리는 ‘구세주(Salvator
상화조차도 그릴 형편이 아니었다. 하지만
따라 올 60인의 가난한 자를 돈을 주고 고
큰일이 있을 때 주위에 의지할 친척이나
Mundi · 살바토르 문디)’는 2017년 11
르네상스 문화와 다빈치에 매료된 왕은 지
용했는데, 이런 일이 요즘 한국에서도 심심
친구가 없다는 것은 슬프고 불행한 일이다.
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무려 4억 5,000
극한 존경으로 다빈치를 대접했다. 그리고
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인구증가율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
만 달러(약 5,100억 원)에 낙찰되어 세상에
다빈치는 프랑스에 초빙된 지 6년 만에 뇌
가장 비싼 그림으로 등극했다. 특히 올해
졸중으로 67세의 생을 마감했다.
는 시대이다 보니 과거처럼 형제자매는 언 곧, 썰렁한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을 염
감생심이고, 요즘은 사촌도 귀한 시대가 되
려하는 당사자들을 위해 결혼식 하객이나
었다. 게다가 자신만 아는 이기주의와 개인
이런 연유로 이탈리아 태생인 “모나리
장례식 조문객 역할 대행전문업체가 분주
주의가 만연하고 있지만, 나는 어떻게 살고
자”가 프랑스로 건너오게 되었고, 하루 2
하다고 한다. 대체로 친척이나 친구를 대행
있는가? 이 시점에서 한번 생각해 볼일이
만 명이 방문하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장
하는 역할로 주말 몇 시간 알바로 일을 하
다. 너무 계산적으로 인생을 살지 말고, 조
훤칠한 큰 키와 잘생긴 귀족적 외모, 탁월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 일당을 받는다고 한다. 특히 젊은 층 결
금 손해를 보아도 당신을 필요로 하는 곳
한 패션 감각, 그리고 매력적인 언변을 가진
99% 관람객이 모나리자 때문에 루브르에
혼식 친구 대행 역할은 편하게 돈 버는 꿀
에 찾아가 덕을 베풀고 살면 결국에는 자
다빈치이었지만,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그러
온다니 생전에 왕의 초상화는 못 그렸어도,
알바로 인기가 높아, 경쟁도 높다고 한다.
신에게 그 선행이 돌아오고 이 세상은 그만
했듯이 그도 노년을 제외하고는 금전적으
충분히 보답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는 그가 사망한지 500주년 되는 해로 세계 각지에서 다빈치 사망 500주년 기념행사로 미술계는 떠들썩하다.
로 넉넉하지 못했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 는 천재적인 재능과 창의성, 열정과 관찰을
큼 조금 더 환해 질 것이다. 이 어두운 세상 그런데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알리고 축하
5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최고의 천재
31
와 축복 받는 자리로 지극히 경사스러운 행
에 우리 그리스도인들만이라도 이웃을 향 해 활짝 손을 먼저 내밀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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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 설교
2019년 9월 13일
8
주를 기쁘시게 함 <에베소서 5:10~14> 천경우 목사
덴버영락교회 담임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여러분들이 교
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고자 하는 마음
회에 나와서 너무 기쁩니다. 서로 인사
이 있을 때에 진정한 믿음 생활의 역사
할까요? 당신을 보니 너무 기쁩니다. 세
가 우리에게 드러납니다.
상 사람들로부터 기쁘다는 이야기를 들 어도 행복하겠지만, 우리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신다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산
10절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야 합니다.
상관없이 조금도 변한 것이 없이 그대로 죄 가운데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을 믿는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창 12:1 "여호와
자녀가 되어 영적인 면에서 그들의 신분
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
과 존재의 변화가 일어났지만, 예수님을
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
믿고 난 후의 삶은 세상적인 모습이 그
다면 참 복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
본문에서 ‘시험하라’는 뜻은 우리가
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라고 말씀하셨을
대로 있었다는 겁니다. 즉 에베소 교회
님께서 예배드리는 여러분을 기뻐하시
하나님의 계명대로 행하고 나서 과연 하
때,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무
성도들은 예수를 믿은 후에도 여전히 어
겠지요.
나님이 그걸 기뻐하시는지 아닌지를 확
조건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은 날마다 하
둠의 세력에 의해 지배를 받고 있었다는
인해 보라는 것입니다. 한번 성경에서 가
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따라갔습니
것이죠. 그래서
오래전 방송에 이영자 씨와 강성범 씨가
르치시는 명령대로 순종해 보라는 것입
다. 올바른 믿음 생활은 내 생각을 뒤로
식당을 다니다가 감자탕집에 가서 감자탕
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지 아
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라가는 것입
어두움의 일은 열매가 없다고 했습니
을 주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감자탕에
닌지 알게 될 거라는 뜻입니다. 그 말은
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다. 열매가 없다 함은 믿음 생활을 하
뼈다귀는 있는데 감자가 없더래요. 그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
는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서 주인에게 물었답니다.
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아
지십니다. 믿음은 행함과 정비례합니다.
뿐 아니라 오히려 해를 끼친다는 것입니
“감자가 없네요.” 그랬더니 주인이 하
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씀대로 사는 것
말씀대로 순종하는가, 행함이 있는가를
다. 어두움의 일은 앞 구절에서 설명하
는 말이 “제가 감자를 싫어해서요”라고
이 더 중요합니다. 말씀대로 살아갈 때,
보면, 믿음이 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는 거짓말, 더러운 말, 누추한 말, 어리
했답니다. 그 말을 들은 그들의 반응이 그
그 사람은 산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그
말씀대로 사는가 그렇지 않은가를 보면,
석은 말과 희롱의 말, 음행과 온갖 더러
러면 ‘왜 감자탕집을 해’라는 것이죠.
러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죽은 믿음
믿음이 얼마나 좋은가를 알 수 있습니
운 것과 탐욕과 우상 숭배하는 것을 말
의 사람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과 같
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한 번 말씀대
합니다. 이런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 행
감자가 없으면서 감자탕이라는 것처럼
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행위로 나타납니
로 살아봐라.
하는 사람들은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주님을 따르지 않으면서도 주님의 백성
다. 그래서 행위를 보면, 믿음이 있는 사
요 3: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이라는 모습은 큰 문제이죠. 이처럼 우
람인가, 믿음이 없는 사람인가, 믿음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리가 교회를 다니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
좋은 사람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믿음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
과 주님이 좋아하는 것을 착각할 때가
생활의 표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
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라고 기록되
많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좋으면 다 좋
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께
어 있습니다.
아하실 줄 아는 것 같아요. 정작 주님
서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을 믿는 자는 구원받아 영생
여기서 “책망하라”는 말은 “드러내
이 좋아하는 것을 잘 모른다는 것이죠.
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
을 얻게 되지만, 하나님의 아들에게 순
라”는 의미로 읽을 수 있습니다. 잘못
혹시 우리가 주님을 기뻐하는 것이 주
을 받게 됩니다.
종하지 않는 자는 죽은 믿음의 사람입
된 것에 대해서 밝히 보여내 자신의 잘
니다. 그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
못을 볼 수 있게 하라는 겁니다. 드러내
우리가 과거에는 세상적인 습관대로
다. 믿음의 순종이 믿음을 온전히 이루
라는 거짓말로 드러나다 라는 것과 일
살던 사람들이지만 말씀대로 살기위해
어 냅니다. 믿음의 순종이 진정한 믿음
반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이 좋은 성도를 가
힘쓰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하
임을 보증합니다.
장 기뻐하십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우리에게
보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는 큰 희생이고 손해일까요? 어떤 분들
하지 못하나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은 그래서 적당하게 믿고 적당하게 세
님이 우리를 기뻐하는 것과 일치가 되 고 있는가요?
안에 거하지를 못한다며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주신 말씀이지요. 그래서 11절 하 “어둠의 일에 참여하 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고 권면합니다.
믿는 자라고 하는 자들의 잘못을 보 여지게 한다면 어떨까요?
11절 상에 “너희는 열매 없는 일에 참 여하지 말고”라고 권면합니다.
NBC 방송의 저녁 메인 뉴스 진행자 인 브라이언 윌리엄스가 2015년에 부끄
우리가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면,
상적으로 살아가는데 혹 여러분은 그렇
에베소는 매우 타락하고 세속화된 도
러운 일을 당하였습니다. 이라크전에 시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믿음의 삶
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말
시였습니다. 그런 도시에서 살던 사람들
작된 지 얼마 안 되었던 2003년 3월 24
은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
씀하시는 것이죠, 한 번 하나님의 말씀
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일 자신이 탑승한 미군 헬기가 이라크
주로 믿는 믿음이 기초가 되어야 합니
대로 살아보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살아
에베소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그
군의 로켓 유탄발사기(RPG)에 피격돼
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교회생활을
보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는 가장 좋은
들이 여전히 살고 있는 에베소라는 도시
지상에 불시착하는 등 곤경에 빠졌다
하고 봉사도 하고 예배도 드립니다. 예
것을 주시기를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해
는 그들이 믿음을 갖기 이전이나 이후나
가 미군에 극적으로 구출됐다고 방송에
강단 설교
2019년 9월 13일
9
말했는데 실제로는 그 헬기가 추격당한
다는 식으로 행동합니다. 이런 일이 우
예수님이 빠진 모임은 사회생활, 친교생
을 믿는 자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 불
지 30분이나 지나 그곳에 안전하게 왔다
리에게 또 주변에서 다반사로 일어나는
활 밖에 되지를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타는 배에 있었다고 한다면 목이 쉬어
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이유는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이 누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예수 그리스도
질 정도로 외칠 겁니다. “일어나! 깨
서 그의 신용은 바닥에 떨어지고, 회사에
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혼
를 따르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라! 일어나!”
서 징계를 받고 한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
돈 속에 빠져 있는 미약한 모습을 보이
밝히 드러나는 우리의 믿음의 모습, 진
게 되어졌습니다.
는 것이지요.
실로 예수님을 잘 따르기를 구하는 모 습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추한 모습이 드러나는 것이 바로 책망
그래서 12절 "그들의 은밀히 행하는 것
이 되는 좋은 예입니다. 한국에서 정치
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고 다
하는 분들이 고위 간부가 되려다가 자
시 설명하며 지적합니다.
오늘 교회에게 주님은 이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깨어 일어나라” 우리가 일어나야 합니다. 외형상 우리는 세상
14절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
사람들과 동일하게 살아갑니다. 어떤
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면에서 죄와 악에 대해 여전히 무기력
신의 과거의 모습, 감추어진 모습이 드
열매가 없는 어둠의 일을 행합니다. 부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
한 모습이 우리에게서 보입니다. 그러
러나는 것과 동일한 모습이 바로 책망이
끄럽지 않다고 자신을 가꾸는 것 같은
느니라” 이 말씀은 이사야서 60:1 "일
나 성경은 우리에게 일어나라고 말씀
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책망하라
데 정작 부끄러운 일들이 더 많이 생깁
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
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반응하여
- 드러내라 라는 것은 우리에게 올바른
니다. 왜요? 그 마음에 예수님이 안계시
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
일어날 수 있는 자는 죽은 자가 아니
믿음의 길, 어둠의 길을 저버리는 확실
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들의 미워하
니라” 라는 말씀이 기초가 된 말씀입니
라 잠자는 자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한 모습이 있어야 함을 말합니다. 하나
고 분노하고 욕심과 시기, 염려와 두려
다. 잠자는 자와 죽은 자란 구별된 표
인이라면,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
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의 어둠에 참여하
움으로 사는 삶에 대해서는 너무 관대
현을 사용하는데, 사실 잠자는 자도 죽
성에 반응해야 합니다. 이 말씀에 반
지 말고, 오히려 선하고 거룩한 삶을 추
합니다. 심지어 뻔뻔합니다. 그런데 인정
은 자입니다. 그러나, 깨어날 소망이 그
응하여 일어나서, 주님께서 기대하시
구함으로 세상에 빛이 되는 것을 원하십
을 안 합니다. 믿음의 위기입니다. 교회
들에게 있기에 잠자는 자라고 구별하였
는 믿음의 삶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
니다. 우리의 영안이 예수 그리스도로
의 위기를 초래합니다. 믿음 생활이 그
습니다. 잠자는 자는 에베소 교회 성도
다. 우리가 빛의 자녀처럼 사는 것은
인해 열렸기 때문입니다. 전에 소경일 때
럴듯하게 보일 수 있지만 믿음의 사람
들이고, 죽은 자는 생명 없는 자들입니
나의 노력의 문제가 아니고 주님을 믿
는 빛과 어둠을 구분하지 못했다면 우
들이 빛으로 살지 않게 되면 그 영혼이
다.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이 지금 외형상
는 믿음의 문제입니다. 믿음으로 응답
리의 눈이 열려 빛과 어둠을 구분하게
어둠 속에 죽게 됩니다. 우리 속에 예수
동일한 모습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
해야 합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여
되었습니다. 주를 믿는 것은 선과 악을
님이 계시는지 안 계시는지, 우리가 주님
러분은 진정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구분하는 것이고 빛과 어둠을 구분하는
의 말씀대로 살고 있는지 아닌지는 우리
은 그 죽은 자들 가운데서 잠자는 자들, 사실은 살아 있는 자들에게 일어나라
것입니다. 믿음은 선악의 분별입니다. 우
가 알고 주님이 아십니다. 우리의 삶이
고 촉구합니다.
망이고 생명입니까? 예수님을 잘 섬기
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바로 에베소
드러날 때에 최선을 다해서 믿음의 길을
시대와 같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빛의
가려는 것, 믿음의 언행을 해하는 것이
지난 9월 2일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
수님을 온전히 삶의 주인으로 받아들
자녀처럼 행동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드러나야 합니다. 앞과 뒤가 같아야 합
앞에서 정착한 배에서 새벽에 불이 나서
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자
무엇이 옳은지 알기 때문입니다.
니다. 우리는 주 예수님을 제대로 믿고
39명중 5명의 승조원을 제외하고는 배 안
신이 빛이 되고자 노력합니까? 아닙니
따르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에 있던 34명이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선
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사랑과 용
요 1: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 지 못하더라” 예수님은 참 빛이십니다. 그 빛이 이 세상에 오셔서 자기 백성에게 비추었지
믿습니까? 예수님이 여러분의 삶의 소 는 것이 힘든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
장과 함께 한 승조원들은 살아났는데 그
서를 감사하면 됩니다. 주님은 바로 우
13절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
들은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을 깨우지 못해
리가 온전한 믿음을 갖고 그 믿음으
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
그만 잠자던 자들은 끔찍한 일을 당하고
로 사는 것을 원하시고 기뻐하십니다.
다 빛이니라”
말았습니다. 그들은 잠자던 자들을 깨웠
엡 5: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
만 사람들은 참 빛을 깨닫지 못했습니
진리를 좇아 살기 전에 진리를 알아야
어야 합니다. 정작 잠자던 사람들이 무서
다. 진리가 와서 그 영혼을 비치고 있
합니다. 말씀이 믿음 생활의 기초가 되
운 불을 인식하지 못하고 잠 속에서 생명
우리는 빛의 자녀입니다. 빛의 자녀
었지만 그들은 진리를 받아들이려 하
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사도 바
답게 살기 위해 영적인 은혜를 누리
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울은 구원받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을 다하고 말았습니다. 영적인 잠, 죄의 잠에 깊이 빠져 있
예수님을 말해도 알지 못합니다. 깨닫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드
는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자신의
생활을 제대로 하겠노라고, 예수님 닮
지 못합니다. 참된 예수님을 따르는 길
러내라고 권면합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
죄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모른다는 겁
은 모습을 갖겠노라고 결단하고 “주
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들의 문제는 “어
람은 자신을 솔직히 드러낼 수 있어야
니다. 그의 중심에는 하나님을 향한
여 나에게 믿음을 더하소서”하며 기
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이 말씀이 빛
합니다. “내가 죄인입니다. 이런 부족함
관심과 열정이 없습니다. 오히려 철저
도해야 합니다. 새롭게 시작해야 합니
의 자녀라고 하는 자에게 주는 말씀이
이 있습니다. 아직도 연약합니다. 넘어
히 ‘자기중심적’입니다. 그리고 자신
다. 우리는 주님 앞에 서기 전에 미리
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
집니다. 그러나, 열심히 주님을 따르려
이 극히 ‘정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해야 합니다.
서도 마음이 열리지 않고, 깨닫지 못하
고 합니다. 최선을 다합니다”고 고백을
당연히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구원을
생명의 빛으로 오신 주님께서 원하
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영안이 열
사람들 앞에서 솔직하게 말할 수 있어
구하지도 않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시는 것은 예수님의 빛을 힘입어 어둠
리지 않은 사람으로 죄를 짓고 미워하
야 합니다. 그것이 빛의 자녀의 모습입니
모습에 대한 위기의식이 없습니다. 그
의 세계에서 일어나 아직도 죽은 자
고 속이고 거짓말하고 탐욕과 음란 가
다. 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하면서 무엇
래서 사도 바울이 외칩니다. “잠자는
들 가운데 잠자는 영혼들을 일깨우기
운데 살면서도 이것에 대한 고민 없이,
이 중요하고 무엇을 위해 헌신하고 무엇
자여 깨어 일어나라” 우리는 예수님 중
를 원하십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주님 앞에 회개함 없이 주일에 나와 예
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
심으로 믿음 생활을 해야 합니다. 자
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예수님
배를 드리고 있다는 겁니다. 교회에 와
을 해야 합니다. 분명히 교회에서 친교
기중심이 아닙니다. 내 의견이 아닙니
뜻대로 살겠습니다고 고백하며 나가기
서도 자신은 올바르고 남은 그렇지 않
도 중요하고 함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는 주님
를 바랍니다.
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며 살아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 믿음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19년 9월 13일
10
고난의 은혜 <빌립보서 1:29>
동화 작가로 유명한 쉘 실버스타인이
쁨으로 택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을 욕하고 저주까지 하였고, 바울 자신
쓴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이야기가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
도 교회를 파괴하고 그리스도인들을 무
있습니다. 한 소년이 노인이 될 때까지
하사..."(엡1:4) 또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섭게 핍박하고 예수님을 대항한 장본인
평생 동안 그가 필요한 모든 것을 사과
님께서 말씀합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
이었습니다.
나무는 아낌없이 제공합니다. 그가 어렸
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을 때에는 그네를 타고 놀 수 있는 놀이
”(요15:16) 그리고 양자의 영이신 성령
그러나 에베소서 1:7은 "... 그리스도
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터, 사과 열매, 집과 배를 만드는 재료...
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엡 2:8)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순서입니다.
마지막에는 노인이 된 그에게 쉬고 앉
주셨습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
‘은혜'가 먼저입니다. 그 은혜를 인하여
을 수 있는 밑동이 되는 내용입니다. 이
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
니” 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풍성하신
믿음이 주어졌고, 그리고 구원을 받습
이야기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은혜 중에 하나가 용서의 은혜라고 말
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우리에게
감동이 되는데 우리에게 이와 같은 분
롬 8:15)
합니다. 그분의 용서는 쩨쩨하거나 인색
믿음이 있을 수 없고 구원도 없습니다.
하지 않습니다. 억지로 어쩔 수 없어 용
오직 은혜입니다. 인간의 선행이나 도덕,
위의 세 구절의 말씀대로 우리를 선택
서하는 것이 아니라, 부유하며 넉넉하
윤리 그리고 거룩한 종교의 이름으로도
하신 분은 놀랍게도 삼위일체 하나님 모
여 차고 넘칩니다. 마틴 루터는 "만약에
주지 못하는 구원을 우리는 은혜로 거
이사야 선지자는 "너희는 와서 사 먹
두이십니다. 선택의 은혜는 하나이시면
성경책을 짜면 예수님의 피가 나올 것이
저 받았습니다.
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
서 동시에 세분이신 삼위일체의 하나님
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참깨를 짜면 참
라”라고 우리를 부릅니다.(사55:1) 바울
의 사역입니다. 이 사실은 성경은 만세
기름이 나올 것입니다. 오렌지를 짜면
4. 은혜가 우리에게 주님의 [복음]과
은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
전부터 즉, 만고의 진리로 우리에게 선
오렌지 주스가 나오겠지요. 행주나 걸
교회를 섬기게 합니다.
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라
포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
레를 짜면 더러운 물이 나오지요. 그러
고 말합니다.(롬3:24) "값없이”라는 의미
시는 은혜, 한량없는 은혜, 다함이 없는
나 성경을 짜면 무엇이 나옵니까? 구약
고린도전서 15:10입니다.
는 `대가를 요구하지 않고' '거저' 또는 `
은혜입니다.
의 제사나 성물 그리고 절기... 등을 짜
"...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면 예수님의 피가 흘러나와 우리를 깨끗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
하게 용서해 주십니다.
니 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
으로 아낌없이 주시는 분이 은혜로우신 하나님입니다.
무조건적으로'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 것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받는 놀
2. 예수님의 피로 죄인을 [용서]
라운 은혜, 파격적인 은혜 그리고 충격
하시는 은혜가 놀랍습니다.
적이기까지 한 은혜입니다.
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
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 3. 구원의 은혜는 오직
성경에서 하나님께 쓰임을 받은 인
최요한 목사
섬김의 교회 담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 바울은 먼저 나의 나 된 것, 다시 말 해서 자신의 존재와 사역 전부가 은혜
1. 창세전에 우리를 [선택] 하신
물들이 율법적으로 의로웠을까요? 그들
은혜가 축복입니다.
이 도덕적으로 선하였습니까? 종교적으
변호사가 법의 전문가라면, 매캐닉이
라고 고백합니다. 이 한 구절에 은혜라
로 거룩한 삶을 살았을까요? 하나님께
자동차 수리의 전문가라면, 의사가 병
는 말을 세 번 반복합니다. `하나님의
오래 전에 미국인 변호사 사무실을 방
직접 지으심을 받은 아담이 선악을 알
의 전문가라면 하나님은 구원의 전문가
은혜' `그의 은혜' 그리고 `나와 함께 하
문한 적이 있는데 그분의 책상 위에 가
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음으로 불순
입니다. 그 구원을 위해 하나님은 아들
신 은혜' 입니다. 지난날 교회를 파괴하
족사진이 몇 장 있었습니다. 그 사진 중
종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아담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요한복음 3:16
며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핍박하였는데
에 어린 동양인 아이 둘이 있었습니다.
은 그러면 안 되죠. 아브라함이 아내 사
절에 이어서 17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
사도가 된 것이 전적으로 그분의 은혜
사무실을 떠나기 전에 궁금해서 그 아
라가 매우 예뻐서 생명의 위협을 느껴
합니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
인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도
이들이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그 변호
그녀를 애굽왕에게 주었습니다. 이게 무
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보다 더 수고를 하고 섬기지만 하나님의
사님은 자랑을 하듯 "한국에서 입양한
슨 꼴입니까? 남자 체면을 다 땅에 떨어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은혜가 감사해서 보답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아들과 딸이에요" 라고 대답하였습
트렸어요. 모세는 살인자로 최소한 무기
하심이라."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시기
그것 자체가 역시 하나님의 은혜라고 선
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때 제가
징역을 살아야 했습니다. 다윗은 한 술
로 작정을 하셨다면 아들을 보내실 필
포합니다. 바울 자신의 달란트나 능력으
미국에 온지 오래 되지 않았을 때라 입
더 떠서 밧세바와 간음죄를 짓고 그것을
요가 없었습니다. 죄인들을 그냥 버려두
로 하는 헌신이나 희생이 아니라고 말합
양한 미국인 부모님을 만나면 더욱 고
감추려고 그녀의 남편을 죽었습니다. 율
면 저절로 심판과 형벌을 받기 때문이
니다. 설사 내가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
맙고 미안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그
법이 시퍼렇게 살아있는 그때에 다윗은
죠. 그러나 하나님의 그 어떤 죄인이라
조차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우
분께 감사의 인사를 거듭하였는데 그분
돌아 맞아 죽어도 시원찮았습니다. 신약
도 용서하시고 구원을 하시려고 아들을
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이 시간
이 이렇게 말하였어요. "내가 감사하고
의 제자 마태는 전직이 세리로 칼을 안
보내셨습니다. 이것을 성경은 은혜라고
우리가 예배와 섬김과 수고 모두가 그분
행복합니다."
든 강도요, 로마제국에 충성을 하는 매
말씀합니다.
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국노, 모든 유대인들이 뒤에서 그를 욕 이와 비슷한 일이 창세전에 우리를 기
하고 침을 뱉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
찬송가 310장입니다. “아, 하나님의
내 주의 은혜 강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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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
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
이며 그분이 피로 사신 교회가 고난의
는 지 난 알 수 없도다.” 찬양 가사 대
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에게 또 하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로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우리는 쓸
나의 은혜가 있습니다. 고난을 당하는
데없는(unworthy) 자였습니다. 그러나
은혜입니다. 은혜는 부드럽거나 달콤하
초대교회 안에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지금 조금이라도 쓸데 있는 자가 된 이
고 따뜻하지만 않죠. 이와 같은 은혜
고난과 동일시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주
없도다.”(롬 8:17-18) 그러므로 의를 위
유가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2절은
를 고난을 통해서 받은 욥은 주께 대하
로 고백하는 믿음 때문에 집에서 쫓겨나
해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마
다음과 같이 계속됩니다. "왜 내게 굳
여 귀로 듣기만 하다가 눈으로 그분을
고 직장을 잃으며 감옥에 갇히고 심지어
5:10) 예수님의 이름을 받는 고난은 고
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 이 질
봅니다.(욥42:5) 다윗은 고난을 당한 후
굶주린 맹수의 밥이 되어 순교하면서 이
난으로 끝나지 많습니다. 예수님에게 십
문의 대답도 역시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에 주의 말씀을 지킵니다.(시119:67) 바
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내가 이제야
자가가 마지막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이것이 우리 모두의 기도가 되어야 합
울은 넉넉한 은혜로 주님의 능력이 자
참 그리스도인이 되는구나”
자신의 몸을 가둔 무덤을 빈 무덤으로
니다. "하나님,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
신의 약함에서 온전해 지는 것을 체험
다. 그 은혜를 계속 주세요. 주신 은혜
합니다.(고후12:9)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남기시고 다시 살아 나셔서 부활의 승 성 어거스틴의 전쟁관은 `의로운 전쟁'
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는 일꾼이 되
바울은 말합니다. "... 우리가 그와 함께
리와 영광을 지금도 누리시고 있습니다.
으로 불의와 싸우는 교회는 고난을 피 바울은 고린도전서 1장 23절에서 "십
할 수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칼빈에게
십자가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구원
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소개합니
고난은 하나님의 사랑의 징표이고 천국
이며 지혜입니다. 고난 중에 있는 우리
5.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리스도의
다. 그냥 `그리스도'라고 하면 뭔가가 부
에 오르는 계단이며 그리스도인의 영예
에게 능력과 위로입니다. 고난의 그리
[고난]에 동참하는 은혜입니다.
족합니까? 왜 그는 그분을 `십자가에 못
였습니다. 몰트만에 의하면 거룩은 고난
스도를 사랑하십시오, 십자가의 도를
박힌 그리스도' 라고 강조합니까? 그 이
과 박해 그리고 가난 가운데 발견된다
묵상하십시오. 피 묻은 복음을 자랑
빌립보서 1:29입니다. "그리스도를 위
유가 무엇일까요? 십자가의 못 박히신
고 하였습니다. 성도에게 고난은 선택이
하십시오. 고난의 극치인 십자가의 예
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
그리스도를 전하는 복음은 고난의 복음
아니라 필수입니다.
수님이 우리에게 최고의 은혜입니다.
게 하소서.”
새 노래로 여화와께 찬송하라 그는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 (시 98:1)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엡 5:20)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 12:1) 제공: 박노복 장로(덴버제자교회)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 50:23) 제공: 김성애 성도
제공: 김정애 권사(실로암장로교회)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 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히 13:15) 제공: 민병선 집사(실로암장로교회)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시 29:1) 제공: 신이삭
쉴만한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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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 종말론을 잘못 공부하면 자칫 이단에 빠지기 쉽다. 왜냐하면 미혹되기 때문이 다. 이는 종말론을 공부했기 때문이 아니 라 종말론을 공부하는 마음의 자세가 잘 못되었기 때문이다.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마지막 때에 관 한 정보들을 수집하는데 매달리며, 그 정 보들로 인해 마음이 정함 없이 흔들린다. 이런 사람들은 한두 가지 징조에 대해 지 나치게 몰두하여 징조들에 대한 큰 그림 을 보지 못하거나, 징조에 대한 잘못된 해 석에 매어서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 조차 어려움을 겪는다. 심지어는 이단에 미혹되어 가정까지 버리고 삶이 파탄지경 에 이르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지막 때의 징조를 가 르치시기 전에 먼저 미혹 받지 않도록 주 의하라고 말씀하셨다. 마태복은 24장에는 징조와 미혹에 대한 주님의 말씀이 잘 기 록되어 있다. 마태복음 24장은 작은 계시록이라 불리 운다. 그만큼 마지막 때에 관한 예언이 집 약되어 있음을 뜻한다. 이는 예수님이 십 자가를 지시기 전 예루살렘 성전을 청결 하게 하시고,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 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렇게 말했다. "…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 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 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마 24:3) 제자들은 주님의 재림과 세상 끝의 징
조에 대해 물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징조 에 대해 먼저 말씀하지 않으시고 “너희 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마 24:4)고 하셨다. 징조를 아는 것보다 미혹 받지 않도록 영성이 형성되는 것이 먼저다. 왜냐하면 영성이 바르게 형성되지 못하면 쉽게 미 혹을 받으며, 미혹에 빠지면 현실에 나타 난 징조가 주님이 말씀하신 그 징조인지 분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 은, 제자들이 세상 끝에 대한 징조에 대 해 알기를 원했지만, 징조보다 먼저 미혹 에 대해 말씀하신 것 같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 주님 다시 오심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징조에 대한 정보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먼저 영성 형성에 더 힘써야 할 것이다. 대체로 징조에 대해 지 나치게 집착하는 사람들은 그 징조를 분 별할 수 있는 영성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 이 없어 보인다. 이것은 균형 잡힌 신앙이 아니다. 징조는 지식으로 해석되기보다 하 나님의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분별된다. 마 지막 때에 관한 정보보다 기름부음이 더 중요하다. 그래야 미혹 받지 않는다. 미혹이란 제 위치를 벗어남 혹은 잘못 인도함 받음을 뜻한다. 다시 말해 자기도 모르게 무엇에 홀려서 정신을 차리지 못 하므로 말미암아, 제 위치를 벗어나게 되 는 것을 말한다. 영어성경에서는 미혹을 속임(deception)이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속임을 받아 혹은 잘못 인도함을 받아 제 위치를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 때 에는 미혹 받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예수님의 말씀대로 미혹을 받지 않을 수 있을까? 우리가 미혹 받지 않으려거든 먼저 다른 사람을 속이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이 서 로 속이고 속고 하는 사회는 미혹의 영이 일하기 좋은 곳이다. 미혹의 영은 사람들 이 거짓을 말하고 다른 사람들을 속일 때 강하게 역사한다. 속이는 자와 마귀의 속 성은 일치한다. 원래 마귀는 거짓의 아비 다(요 8:44). 그래서 속임수가 난무하는 곳 에 미혹의 영이 강하게 역사하는 것이다. 한국은 각종 통계 자료에 의하면 사기 사건이 세계에서 제일 많은 나라 중 하 나다. 한국에 살다 보면 보이스 피싱 사 기, 문서조작 등 일일이 다 나열할 수 없 을 만큼 다양한 사기사건을 뉴스로 접하 게 된다. 어떻게 그리 거짓말하는 방법이 복잡하고 다양한지, 평범한 사람들은 사 건 자체를 이해하기가 힘들 정도다. 어떤 이들의 기만은 너무 정교하고 전략적이어 서 보통 사람들이 그들의 기만과 미혹을 분별하기에 역부족이다. 서로를 속이고 미혹의 영에 자신들의 마음을 내어 준 사람들은 아무리 마지막 때의 징조에 대한 말씀을 들어도 받지 않 는다. 징조에 대한 수많은 정보를 알고 있 어도 그 징조와 성경에서 말하는 징조를 바르게 연결시킬 수가 없다. 징조에 대한 분별은 정보의 양이 아닌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으로 명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을 버리고 정직하 고 정결한 영혼을 가져야 한다. 그리하여 야 미혹 받지 않고 주님이 가르쳐 주시는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징조를 분별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위 해 준비할 수 있다. 정결한 영혼을 위하여 성경은 다음과 같이 교훈한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 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 랑하라”(벧전 1:22) 정결한 영혼을 소유하기 위해서 우리 는 진리에 순종하여야 한다. 진리의 말씀 을 듣거나 공부하는 것으로 우리의 영혼 이 깨끗해 지지 않는다. 그 말씀을 순종 함으로 행할 때 우리의 영혼이 정결해지 는 것이다. 그리고 비로소 거짓 없이 형제 를 사랑하기에 이르게 된다.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는 마음에 이르는 정결한 영성이 우리로 하여금 마 지막 때의 징조를 분별하게 한다. 영혼이 혼탁한 사람들은 아무리 많은 성경 지식 을 소유하고,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어도, 혼적인 감각이 뛰어날지는 모르 나, 영적으로 무지할 수밖에 없다. 마지막 때의 징조를 분별할 수 없다. 쉽게 미혹당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때에는 정보와 지식보다는 영성 이 우선적이다. 징조를 아는 것 보다는 미 혹 받지 않는 것이 먼저다. 정직하고 정결 한 영혼이어야 미혹 받지 않는다.
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이흥섭 목사 써니힐국제학교 교장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 (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목회 칼럼
2019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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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지혜 지혜는,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과 역사 불안 혹은 두려움이 발생하면 호흡을 들 하심과 은혜와 자비를 인정하는 것이다. 이마셔서 담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거친
인생과 신앙은 대기만성이다. 사람은 산모의 뱃속에서부터 연단이 된다. 또한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자신의 부족함과 약함과 어리석음을 깨 환경과 고난을 피하거나 도망치거나 숨 닫고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뢰하며 따 는 것은 짧은 지혜이고 감당하면서 노하
영육혼이 균형을 이루면서 성장하여야 정상이고 결혼을 한 후에는 처녀나 총
음으로, 이기심을 이타심으로, 불공평을
르는 것이다. 잠잠한 것이고 배우고 적 우를 터득하는 것은 깊은 지혜이다. 용하고 발전하는 것이다. 생각하는 것이
각으로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현모양처
공평으로, 불의를 의로, 그리고 범죄를
나 현부양부로 만족하면서 혹은 행복하
정의로 바꾸어야 잘하는 것이요 지혜이
다가 아니라 행함이 있는 결단력을 포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일수록 유익하
게 처신하여야 정상이요 지혜인 것이다.
다. 또한 에녹의 하나님과 동행하는 지
함한다. 용서하는 것은 평안케 되는 지 게 사용해야 이 땅과 천국과 주하나님을 혜이다. 절망적인 일이나 어리석은 일이 위한 것이요 영원토록 귀한 지혜와 상급
예수님을 영접하였으면 예수님의 신부로
혜, 야곱의 인내하는 지혜, 요셉의 용서
처신하여야 하고, 하나님께 속한 자라면
하는 지혜, 여호수아와 갈렙의 용맹한
나 책임지지 못할 일이나 후회할 일 등 이 된다. 성공과 승리는 오래가지 않기에 을 하지 않는 것이다. 세월과 경험을 통 인내하면서 계속 노력하는 것이 지혜이 하여 발전하는 것이다. 다. 영원한 진리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하나님의 말씀과 뜻대로 처신하여야 잘
지혜, 다윗과 다니엘의 하나님을 절대적
하는 것이요 지혜이다.
으로 의지하는 지혜, 바울의 죽도록 충
소유하는 것이 지혜요 사랑은 가장 깊
마르고 약할수록, 지방부터 뺄 염려가
지혜는 세상과 사람들이 자기 뜻대로 고 아름다운 열매요 가장 진실한 지혜이 변화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다. 그리고 성경말씀대로 이해하고 처신
없으니 낙심하지 말고 운동을 꾸준히 하 여야 효과가 빠르다. 영육적인 분량이 적
하나님의 은혜나 자비나 불쌍히 여기
변하여 세상과 사람들에게 선한 유익을 하는 것만큼 좋은 지혜도 없는 것이다. 주는 것이다. 아무도 없는데도 올바르고
을수록 불평이나 원망치 말고 가득 채
심과 예수님의 핏값으로 생존하는 인생
우는 것이 잘하는 것이다. 그리고 고난
들이다. 가인은 뻔뻔하게, “내 죄벌이
선하고 책임 있고 충성된 것이 하늘이
잠언서에서는 공평, 의, 정직, 성실, 사
을 당하거나 하나님과 가까울수록 혹은
너무 중하여 견딜 수가 없나이다” “
알아주는 지혜이다. 겸손하고 낮아지고 랑, 충성, 겸손, 하나님을 경외, 인내, 선, 섬기는 것이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지혜 자비, 헌신, 헌물, 담대함, 정결, 근신, 절
하나님의 약속이나 허락을 받을수록 부
무릇 나를 만나는 이가 나를 죽일까 하
스러기의 은혜, 자비, 능력, 권세도 받을
나이다”라고 하나님께 하소연하였는데,
이지만 영원한 것을 지키고 행하고 따르 제, 화평, 오래, 참음, 하나님을 의지, 온 는 것이 더 오래가고 영원한 지혜요 행 유, 순종, 공경 등이 지혜라고 말한다. 천 복이다. 강하거나 지식이 있을지라도 이 국의 지혜는, 성결하고 화평하고 양순하
수가 있다. 세월과 노쇠함과 죄와 악을
하나님은 그의 부르짖음에 응답을 하여
피할 수는 없지만 가진 것들과 시험들을
주셨다. 하갈이 그녀의 아들 이스마엘을
잘 다스리는 것이 필요하다.
걱정하면서 울부짖었는데, 하나님은 그
해와 친절한 것이다. 좋은 일이 없을지라 고 긍휼히 여기고 선하고 공평하고 정직 도 좋은 점을 깨닫고 좋게 언행하는 것 한 것이라고 사도 야고보는 말하였다. 그
성하는 지혜, 스데반의 천국을 바라보 는 지혜 등을 본받아야 잘하는 것이다.
녀에게 응답을 하여 주셨다. 사람들은 미움을 사랑이나 애정으로 바꾸어야
죄를 짓거나 하나님께 절규할 선택권이
이다. 원망이나 부탁하거나 요구하지 말 와 같은 것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 고 자신이 감당하는 것이다. 는 열매요 하나님의 선한 심판이나 보응
잘하는 것이다. 분노를 온유로 혹은 하
있다. 하나님께 하소연하는 것은 잘하는
나님께 맡김으로 바꾸어야 한다. 악함
것이요 지혜이다. 또한 영생할 자들이라
을 받게 되는 이유인 것이다. 성경에서
을 선함으로, 성급함을 인내로, 불공평
면 천국의 지혜를 미리 소유하고 사용하
분노나 미움이 발생할 때에 호흡을 내 복이나 구원에 대하여 말씀하는 것들을 쉬어서 평안하고, 문제 시험 근심 걱정 지키는 것이 잘하는 것이다.
을 공평으로, 거짓을 정직으로, 불안을
는 것이 복된 것이다.
예배 안내
평안으로, 비겁함을 용기로, 불신을 믿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기쁨의 회복(시126편)
예수님의 마음 "겸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 스도 예수의 마음이니”(5절) 바울이 빌립 보 교인들에게 예수님의 마음인 “겸손” 을 요청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떤 문 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교회 안에 다툼 과 분쟁이 있었습니다. 마음이 나뉘고 하 나 되지 못했습니다. 1절의 말씀이 이러합 니다. 너희가 정말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성령 안에서 교제한다면 나누어지면 안 된다. 한 뜻이 되고 한 마음이 있어야 한 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 지 말라!!! 바울이 이 정도로 권면하는 것 을 보면 교회가 내부적으로 다툼과 분쟁 으로 인해 분열의 위기를 경험하고 있음 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 복하기 위해 “겸손”을 요청하고 있는 것 입니다. 미국의 한인이민교회의 역사를 돌 아보고 평가를 하면 다툼과 분쟁으로 인 한 분열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 다. 하나의 교회에서 수십 개 수백 개의 교회로 나뉘어졌습니다. 이민교회 안에 많 은 아픔과 성처가 남아 있습니다. 이민교 회가 상처가 아물고 회복하기 위해 필요 한 것은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한 마음 한 뜻이 되기 위해 정말 필요한 말씀은 예수 님의 마음인 “겸손”입니다. 이 “겸손” 은 우리 교회와 우리 가정이 품어야한 예 수님의 마음입니다. 겸손은 우리의 삶에 “나보다 다른 사 람을 먼저 생각함으로 실천될 수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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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3일
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 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 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 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 라”(3-4절) 사람들이 서로 다투고 헛된 영광을 추 구하는 허영이 일어나는 이유는 자기중심 적인 이기심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다 른 사람의 입장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하 고 자꾸 나의 욕심을 내세우다 보니 오해 와 갈등이 생기고 서로 상처를 받게 됩니 다. 사실, 남을 낫게 여기는 일은 결코 쉽 지 않습니다. 이것은 자기 욕심을 내려놓 고 자기를 포기해야 합니다. 주님의 일을 할 때 상대방의 생각과 방법이 사실 자 신의 것보다 못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 할지라도 다른 사람을 더 낫게 여기는 것 이 바로 “겸손”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입 니다. 다툼과 허영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 게 만들지만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겸 손은 서로의 마음을 하나 되게 만듭니다. 우리 예수님은 예수님 자신보다 우리를 더 낫게 여기는 겸손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 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8절) 서로를 돌보는 일은 결 코 쉬운 것은 아니지만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여 주신 것을 기억하며, 겸손하 신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 한 몸 이루는 교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시편 126편의 말씀은 시편기자가 이스라 엘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일을 회상하면서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습 니다. 본문 1절 말씀에 “시온의 포로로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 도다....” 예루살렘으로 돌아 온 것이 꿈꾸 는 것 같은 “기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스라엘 백성 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것이 기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70년이라는 긴 시간동 안 일구어온 삶의 터전을 버리고 다시 황 폐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일이 무엇이 그렇게 기쁘겠습니까? 우리가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이민자로 몇 십 년을 살고 있는데 만일 다시 한국으 로 돌아가야 한다면 불편하고 힘든 일이 될 것입니다. 낯선 이곳이 이제는 익숙한 곳이 되었는데 경제적으로도 안정되고 자 녀들도 이곳에서 교육받아 미국사회에 자 리를 다 잡았는데 한국이 고국이지만 다시 새로운 곳으로 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입니다. 불편하고 별로 기쁘지 않을 것 같 습니다. 그리고 그 땅은 황폐해서 다시 시 작하고 개척해야 하는 곳입니다. 시편기자 는 예루살렘에서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지만 황폐한 예루살렘은 “눈물을 흘리 며 씨를 뿌려야”하는 엄청난 고통이 기다 리고 있습니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 야”하는 어려운 환경이 기다리고 있습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이 이처럼 기쁨 으로 노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시편기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우영종 목사
덴버소망교회 담임
자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것이 이렇게 기 쁜 이유는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로 돌아 왔기”때문입니다. 다시 눈물을 흘리며 씨 를 뿌려야 하는 상황,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다시 모시고 산다는 기쁨, 하나님을 섬기며 산다는 기쁨 하나 님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구원소식이 이처 럼 그들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바벨론 포로귀환의 사건은 우리가 예수님의 대속 사건을 통해 이루신 구속의 일을 예표합니 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가 죄에서 해방된 자유의 기쁨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의 품 안에 거하는 자유를 누리게 되니 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믿는 사람들이 이 세상이 주는 기쁨을 간구하는 것이 아니 라 하나님으로 인한 기쁨을 회복합시다! 비 록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 좁은 길이며, 자 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길이 지만 그 길에 기쁨이 있습니다. 주님을 따 르는 가시밭과 같은 길이 하나님께 나아가 는 길이요,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길이며, 하나님의 품안에 거하는 복된 길이기에 우 리는 기뻐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환경이나 조건으로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이 루신 하나님으로 인한 영적 기쁨을 회복하 기를 바랍니다.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예배학 강좌
2019년 9월 13일
(제 45회)
15
[예배 Q & A]
예배는 꼭 교회에서만 드려야 하나요?”” 질문 “집에서 혼자서 예배를 드리면 안 되나요? 집에서 기도하고 찬송하고 말씀을 보면 예배 로 인정되지 않나요?” “요즘은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이 발달해서 얼 마든지 집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또 실 제로 인터넷 상에는 사이버 교회들이 존재합 니다. 그렇다면 굳이 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드 릴 필요가 있을까요?” “주일에 가족끼리 호텔이나 캠핑장 같은 곳에 서 예배드려도 될까요?”
예배를
뜻하는 헬라어 단어 `레이투 르기아'(leitourgia)sms `하나님의 백성 들의 일'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 서' 하는 `일'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 로 그리스도인들이 모이지 않으면 예배 라는 말 자체가 성립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최초의 예배를 생각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상상력을 동 원하여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봅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 신 뒤 제자들은 실의와 두려움에 빠져 숨어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부활하 신 주님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하시던 대로 식탁에 앉아 제자들에게 떡을 떼 어 주셨습니다.(눅 24:30, 요 20:13) 제자 들은 너무나 기뻐하며 예수님이 승천하 신 후에도 함께 모여 항상 떡을 떼며 부 활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행 2:42-46, 20:7, 고전 10:16-17, 11:27-29) 그러니까 최초의 예배는 모여서 부활의 기쁨을 나 누는 것 외에 그 무엇도 아니었습니다. 이는 단지 개개인이 하나님과 교통하며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만일 예배가 개인 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었다면, 왜 초대 교회 신자들¹이 로마 제국의 그 혹독한 박해 속에서 순교를 무릅쓰고 함께 모
여 예배를 드렸을까요? 그러므로 골방이나 기도원이나 심지어 교회일지라도 `혼자서' 하는 것은 그 어 떤 것도 예배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것 은 단지 `개인적 경건'²(private devotion)의 행위일 뿐입니다. 예배가 하나님 의 백성들의 일이라는 말 속에는 `공동 체적'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함께 모여서 하는 것만이 예배 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정이나 여행지 등에서 가 족끼리 혹은 소수의 그리스도인들이 모 여서 예배하는 것은 어떨까요? 소수이기 는 하지만 분명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경우 말입니다. 여기에 대한 답은 고린 도 교회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세기 당시 고린도 교회 안에는 파벌이 존재했 습니다. 이 파벌은 부유한 사람들과 가 난한 사람들 사이의 괴리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부유한 사람들이 예배, 즉 주의 만찬³(Lord’s Supper)을 거행 한다는 명분하에 가난한 사람들이 오기 전에 자기들끼리 모여서 떡을 배불리 먹 고 포도주를 많이 마셔 취하는 일이 발 생했습니다. 이 일을 알게 된 바울은 격 노하여 “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 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유익 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너희가 먹 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 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라고 강하게 질책했습니다.(고전 11:17-22) 이 말은 주의 만찬이 그 교회 에 소속된 모든 사람이 함께 모인 자리 에서 거행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주의 만찬이야말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를 하나로 묶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기에서 주의 만찬은 예배라는 말 과 동의어입니다. 사도 바울이 18절에서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라고 한 말과 33절에서 “그런즉 내 형제들아 먹으러 모
일 때에”라는 말은 같은 말입니다. 당시 주의 만찬은 매주일 예배 때마다 행해지 는 정규 의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를 한 번 생각해봅시다. 어 느 교회의 신자가 200명인데, 그중에 서 로 친한 10명이 주일 아침 8시에 자기들 끼리 모여서 찬송하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헌금까지 드린 후 "우리는 예배를 드렸다.”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그 교회의 신자들이 모두 이런 식으로 예배를 드렸다면 그 교회는 어떻 게 될까요? 이 경우 우리는 그중에서 도 대체 누가 드린 예배가 그 교회의 예배 인지, 또 다른 사람들은 어떤 예배에 참 여해야 하는지 알 수 없게 됩니다. (진짜 로 이런 교회가 있다면 그것은 교회라고 할 수도 없겠지요.) 그래서 모든 교회는 `주일 아침 11시 본당에서' 하는 식으로 예배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이를 공포해 야 합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이 그 시간, 그 장소에 모여 예배를 드리게 되고, 누 가 봐도 이것이 그 교회의 예배가 됩니 다. 이런 의미로 예배는 `공적'(公的) 행 위입니다. 예배는 결코 `사적'(私的) 행위 가 아닙니다. 예배는 어느 누구의 사유 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배가 하나님 의 백성들의 일이라는 말 속에는 이런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예배는 그 교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모여서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혼자서 혹은 몇몇 사람이 기 도하고 찬송하는 것이 예배가 아니라 면, 왜 우리는 골방에서 기도하고 구역 예배 같은 소그룹 예배에 참석해야 할까 요? 그런 모임은 할 필요가 없지 않을 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서는 한 사람이 골방에서 기도할 때나, 몇 사람이 모여서 찬송하고 말씀을 볼 때나, 그 자리에 임재하시며, 그 기도와 찬양을 받으시고, 그들에게 감화와 은혜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를 내리십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 고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러 한 경건의 행위는 우리의 신앙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개인적 경건의 행 위가 없이는 공적인 예배에 아무리 많 이 참석한다고 해도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참가 자 각자의 신앙과 경건의 뒷받침이 있어 야만 그 예배를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 고 참가자들 또한 은혜를 받을 수 있다 는 말입니다. 공적인 예배와 개인적 경 건, 이 두 가지는 마치 수레의 두 바퀴 와 같아서 한쪽이 없으면 다른 한쪽도 제구실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 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두 가지에 모두 열심히 참여함으로써 훌륭한 예배자가 되고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총을 누리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보충설명] ¹ 교창 형식: 예배에서 한쪽이 말하거나 노래 를 하면 다른 한쪽이 그것을 받아 응답하는 형식입니다. 주로 집례자와 회중 간에 혹은 성 가대를 둘로 나누어서 양쪽이 서로 번갈아가 며 노래합니다. ² ‘애찬식’(Agape Meal): 성만찬이 예수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여 먹는 상징적인 식사인 데 비해, 애찬식은 온전한 한 끼 음식을 차려놓 고 즐겁게 먹으면서 서로 친교와 일치를 다 지는 식사입니다. ³웨스트민스터 예배모범: ‘하나님께 드리는 공적 예배 규칙서’(Directory for the Public Worship of God)라는 제목으로 1644년에 채택된 장 로교의 예배 규범집입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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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3일
18
(제71회)
요한계시록 강좌 (3) 요한이 본 예수님의 모습
제2막, 이제 있는 일(2-3장): 역사 속에 있 는 모든 교회의 모습으로 소아시아의 ‘7’ 교회(에베소,서머나,버가모,두아디라,사데,빌라 델비아,라오디게아)로 압축되고 있다. ‘7’이 란 3차원 세계(수평,수직,공간)에 동서남북(4) 을 더한 완전수로서 세상의 모든 시간을 의 미한다. 이 ‘7’교회(일곱 금 촛대)사이에 서 계신 주님이 ‘7’교회(일곱 별)에 보낸 편지 속에 오늘 우리 교회와 내 모습까지 압축되 어 있는 것이니, 예수님은 매 편지의 서두 를 “오른 손에 있는 일곱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처음이 요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 시되,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그 눈이 불꽃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하나님의 일곱 영 과 일곱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 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 르시되,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라 고 항상 신성(神性)이 가득한 주님의 형상으 로 시작하시고, 이 일곱 교회의 실상을 하나 하나 지적하면서 칭찬과 책망을 하신 후, 그 끝은 언제나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 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로 마치신다. 귀가 없어서 안 듣는게 아니라 귀가 있어 도 못 듣는게 문제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 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 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5:25) 듣는 사람은 산다. ‘내 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 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 으로 옮겼느니라’(요5:24) 왜냐하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기’(롬10:10) 때문이다. 듣고 믿는 자는 산다. 그럼 믿음은 누가 주는가?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 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 나님의 선물이라’(엡2:8) 누구에게 주시는가? 은혜는 보편적이지만 구원은 제한적이다. ‘청 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 니라’(마22:14) 누가 믿는가? ‘이방인들이 듣 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 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행13:48) 믿음은 영생을 주시기로 택한 자에게 주시 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 믿음은 말씀을 듣 고 거듭남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이렇게 외치고 있다. ‘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 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전 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 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 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 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 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 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 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 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엡1:3-7) 사 람은 뱃속에서부터 이미 선택과 유기(버림)가 결정되어 출생한다.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 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 으니라’(롬9:11-13) 왜 버리(유기)시는가? ‘그 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 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롬1:28) 하나님은 어떻게 알고 뱃속에서부터 선 택과 유기를 결정하시는가? ‘알파와 오메가 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계22:13) 의 영원한 4차원 시간 속에 계신 하나님은 역사의 현재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시점에서 역사를 보신다. 그래 서 지금 현재에 있는 사람을 보면 그가 어떻 게 지금 여기까지 왔으며 어떻게 이 땅을 떠 날 것인지를 다 아신다. 우리도 사람을 보면 그 과거와 미래가 어느 정도 보이는데, 하나 님이 그걸 모르시겠는가? 고로 오늘 현재에 일어나는 일들은 누군가의 디자인에 의한 결 과라는 전제가 깔려있다. 3차원은 존재는 ‘ 지금 여기’를 느끼는 능력밖에 없다. 그래서 현재 이 자리의 존재감에 대해서 의심한다. 고통스러운 상황이면 ‘Why me?'하며 억 울해한다. 영원한 시간 차원에서 보면 그의 ‘지금 현재’는, 그리고 ‘미래’는 지나가는 연속적 시간속의 짧은 한 단면일 뿐이다. 모 세는 이렇게 토로한다. ‘주의 목전에는 천 년 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 임이니이다...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
맹준호 목사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원장 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 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시 90:4-6) 우리는 적어도 지금 이 자리가 우연 이 아니라 필연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의 역사 속에 우연이란 없다. 선택과 유기가 정해져있다면 왜 전도해야 하는가? 사람은 잘 모르기 때문이다. 나 자 신의 예정마저도 믿은 후에나 깨닫게 된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롬11:33) 선택된 사람 같 은데도 버려지는 사람이 있고, 버린 사람 같 은데도 선택되는 사람이 있다. 알곡과 쭉정 이는 같이 큰다. 양과 염소도 한 우리에게 같이 자란다. 그러나 이 운명(팔자)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한 길(One way)이 있다. ‘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 라’(요8:32) 예수 믿고 회개하고 죄에서 돌 이키는 것이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16:31) 우리 는 다만 이 기쁜 소식(복음)을 전하고 외칠 뿐이다. 운명이 결정된 사람일지라도 듣고 Reception(수용)하면 혹 아는가? 하나님이 믿음을 선물로 주실지...‘이전 것은 지나갔으 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나를 새롭 게 만들 수밖에...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진리의 샘터
2019년 9월 13일
19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이번 주말은 추석입니다. 한국의 가
자들은 한 가지를 더 생각하면 좋겠
라를 상속받으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
장 큰 명절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는
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석에 대한 기
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
5,000만 명 가운데 3,356만 명이 고
사들을 인터넷에서 여기 저기 찾아보
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
향에 다녀오기 위하여 이동할 것이라
다가 안 좋은 기사들을 접했습니다.
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고 합니다.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음식 을 차리고 떡을 만들고 함께 즐기는
추석에 연관된 이 기사들의 공통점
보았느니라”(마25:34b-36).
은 바로 소외된 사람들이 그 중심에
우리 고유의 명절입니다.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차
그들은 우리가 주님께 언제 그렇게
“가위”란 명칭은 신라에서 비롯되었
별당하고 소외당하는 자들이 우리 주
했느냐고 말합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다고 합니다. 수확의 계절이여서 일 년
위에 많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가
말씀하십니다.
중 가장 먹을 것이 풍부한 계절입니
족으로부터 조차 외면당한 사람들, 형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다. 아무리 가난한 벽촌의 집안에서도
편이 안되어 혼자 무리하게 일 하다가
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
예에 따라 모두 쌀로 술을 빚고 닭을
사고당한 사람들, 비행 청소년들, 미혼
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
잡아 찬도 만들며, 또 온갖 과일을 풍
모들, 가난에 시달리는 사람들, 등등.
마25:40).
성하게 차려놓습니다. 또한 아이로부
믿는 사람들로서 이런 사람들을 한
터 부녀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놀이를
번 더 돌아보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관심은 이렇
밤낮을 가리지 않고 즐깁니다. 그래서
아닐까요? 하나님의 축복으로 풍성한
게 소외당하고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말하기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삶을 나누고 즐기는 이 한가위에 우리
없는 자들에게 있습니다. 가난한 자들,
한가위 같기만 바란다’라고 합니다.
주변에 소외당하고 있는 자들을 한 번
병든 자들, 타인들, 나그네들, 과부들,
더 돌아보고 나누는 것이 예수께서 원
고아들, 변두리에 있는 다들, 아무도
하시는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돌보지 않는 자들, 무시당하는 자들.
미국에 사는 우리들에게도 추석은
유지훈 목사 참빛교회 는 축복은 그 축복을 나누는데 있습 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그 축 복의 손길이 필요한 자들에게 나누고 베푸는 삶, 즉 복의 근원이 되는 삶을 주님께서는 원하십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 아라” 라는 말의 의미가 나만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신 축복을 나누며 모두가 주님의 풍성하심을 즐길 수 있는 그런 계절이 되라는 의미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 니다. 주위를 살펴보시고 주님께 하듯 서로를 섬기며 주님께 칭찬 받는 삶을 사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께서는 이런 자들과 함께 시간을
특별한 날인 것 같습니다. 이미 여러 교회에서 추석 음식을 함께 나눴고
마태복음 25장에 보면 양과 염소의
보내셨고 이들을 영접하셨습니다. 그
한글학교에선 아이들에게 전통 놀이
비유가 나옵니다. 인자가 영광으로 모
리고 이들에게 베푸는 것이 주님께 하
와 송편 등을 소개해 줬습니다. 한인
든 천사와 와서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회를 중심으로 잔치가 있고 또한 몇
모으고 양과 염소를 구분합니다. 그리
몇 가족들은 함께 모여 정을 나누기
고 양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신 이유 는 우리가 그 축복을 누리고 만족하
도 합니다. 이렇게 즐거운 이 계절에 우리 믿는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
라는데 있지 않습니다. 아니, 진정으로
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
누리는 곳에 있습니다. 진정으로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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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iscay St
S Tower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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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1부(영어) 10:00AM 주일2부(한어) 11:45AM (Eng. Translation Available) 어린이주일학교 11:30AM
가정교회 House Church Varies
목양 칼럼
2019년 9월 13일
20
가인의 제사 무엇이 문제인가? 인류 최초의 가정인 아담과 하와의 가 정에 가인과 아벨이 태어나고 그들은 한 지붕 아래서 한 식탁에서 밥을 먹으면서 형제로 살았다. 그리고 제사 때가 되었을 때 두 사람은 부모님의 가르침대로 하나 님께 제사를 드리기로 했다. 그런데 하나 님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지만 가 인과 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다. 결론부 터 말한다면 하나님께서 제사를 받지 않 으신 이유가 아벨은 제사 드리는 삶을 살 았지만 가인은 제사 드리는 삶을 살지 못 했다는 것이다. 창세기 4장 5절을 보면 “가인과 그의 제 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 여 안색이 변하니”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표현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아벨과 그 제물, 가 인과 그 제물’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는 사람과 제물을 따로따로 구별하시지 않 는다는 것이다. 보통 제사는 제물만 드리 면 되지만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사는 제 물 못지않게 그 사람이 중요하고 사람과 제물이, 사람과 예배가 분리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 으셨다. 여기서 사람들은 흔히 가인 신드 롬(syndrome)이라고 말한다. 가인은 심히 분노했다. 그리고 안색이 변 했다. 그의 마음에 갈등과 고민이 복잡하 게 찾아온 것이다. 그런데 이 문제를 신중 하게 생각해 보면 그럴 일이 아니었다. 가 인은 책임감 있는 반응을 보였어야 했다. 내가 아무리 잘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아 니라면 아닌 것인데, 하나님께 드리는 제 사 인데 내가 드린 예배에 무슨 문제가 있 을까? 깊이 생각했어야 했다. 사실 사람의 속마음과 진실을 아시는 분은 하나님이시 다. 그가 아니라면 내 안의 잘못을 살펴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빌 2:4)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야 한다. 왜 안색이 변하는 것인가? 왜 분 노하는 것인가? 하나님의 판단에 대하여 겸손하게 회개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 면 기회가 있다. 예배가 받아들여지지 못 한 원인을 생각해야한다. 그 원인이 나에 게 있음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책임 성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사람들의 판 단이 뭐 그렇게 중요한가? 세상의 트렌드 가 뭐 그리 중요하지는 않다. 남들이야 뭐 라고 하든 말든 내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 이 아니라면 그것은 아니다. 그의 판단, 그 의 말씀이 옳은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 의 말씀에 우리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알 아야 한다. 여기서 가인의 제사가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신 이유를 3가지로 찾아볼 수 있다. ① 가인의 제사는 믿음의 제사가 아니었다. 히 11:4에 보면 “믿음으로(by Faith) 아 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 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 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 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 하느니라” 아벨이 믿음의 제사를 드린 데 비해서 가인은 믿음의 제사를 드리지 못했다. 즉 하나님을 향한 가인의 마음 자세가 믿음 의 자세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존경의 자 세도 아니었고 경외의 자세도 아니었고 신 뢰의 자세도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저 형 식적인 제사를 드렸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람에게 인사할 때 믿음의 자세나 존경 의 자세가 없이 형식적이고 의무적으로 인 사를 한다면 그 인사를 받는 사람은 기 분이 나쁠 것이다. 찬송과 기쁨으로 드리 는 제사가 믿음의 제사이다. 존경과 신뢰 가 담긴 제사를 하나님은 받으신다. “믿음 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9) 제공: 김성걸 집사(덴버제자교회)
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 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 ② 가인의 제사는 제물의 제사가 아니었다. 가인이 드린 예배의 제물은 하나님이 기 뻐하시는 제물이 아니었다. 제 멋대로 아 무 것이나 손에 잡히는 대로 제물을 삼아 드렸다고 볼 수 있다. 언약적으로 보면 하 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양을 잡아서 제사를 드리라고 분부하셨다(창 3:21). 아담이 범 죄했을 때 하나님께서 스스로 짐승(양)을 잡아서 그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아담을 입히신 일을 보면 하나님은 짐승의 피를 원하신 것이다. 히브리서도 제사는 반드시 소나 염소나 양을 잡아서 드려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율법을 따라 거의 모 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 흘림 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 ) “육체 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 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 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 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레 17:11) 우리가 연세 많으신 어른을 찾아가 인 사를 드릴 때 그분이 원하거나 필요한 선 물로(내가 원하는 내 생각의 선물이 아 닌) 인사할 때 기쁘게 받으실 것이다. 기 쁨으로 받으시는 선물은 받는 분이 원하 는 선물을 골라서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 이 받으시는 제사는 피의 제물로 드리는 제사이다. ③ 가인의 제사는 인격의 제사가 아니었다. 가인의 제사에는 가인의 인격이 드려진 제사가 아니었다. 5절을 다시 한 번 보면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 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제물도 귀하지만 더 귀한 것은 제사를 드리는 그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 7:12) 제공:이국형 장로(한인기독교회)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사람의 인격이다. 헌금을 많이 드리는 것 도 귀하지만 만약 그 헌금이 도둑놈의 헌 금이라면 그 헌금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헌금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제 물만 보시는 것이 아니라 제물을 드리는 그 사람도 보신다는 것이 분명하다. 여기 서 보는 대로 [가인과 그의 제물]을은 받 지 않으신 것이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 사는 인격이 드려지는 기쁨의 제사이다. 하나님은 두 가지 제사를 기뻐 받으신다. 첫째는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의 제사이고, 둘째는 사람들에게 선행과 나눔을 베푸는 자선의 제사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 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 는 입술의 열매니라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 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히13:15,16) 가인은 동생에 대한 선행과 나눔의 삶도 살지 못했다. 동생과 친절한 인사도 한 마 디 나누지 못했다. 동생 아벨에 대한 가인 의 태도는 분노와 미움뿐이었다. 문제 있 는 제사의 원인을 알고 다시 드리면 되었 을 텐데 말이다. 우리 한국말에 ‘사촌이 밭을 사면 배 가 아프다’는 말이 있는데 동생의 제물을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을 보고 가인은 화 가 나고 얼굴을 들지 못했다. 동생에 대 한 분노를 품고 있는 동안 무서운 죄가 가 인의 마음과 인격을 삼켰다. 그래서 결국 가인은 동생 아벨을 돌로 쳐 죽이고 말았 다. 가인은 불행과 비극의 시조가 된 것이 다. 잘못된 예배를 드리고 난 후 살인자 가 된 것이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 4:23)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성지 순례
21
2019년 9월 13일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20회
두라노 서원이 있는 에베소 (1) 셀수스 도서관(두란노 서원)
송병일 목사
한인기독교회 담임
바울의 선교 사역 중 가장 오래 머
운 것이다. 그 이후 에베소는 점차 항
무리가 따랐다. 그럼에도 바울은 동
물면서 복음을 전했던 도시가 바로 에
구 도시로 발전을 거듭하기 했다. 그
베소이다. 무려 3년간을 한 곳에서 선
후 서양 세계와 동양 세계의 대 전쟁
교 사역을 했다는 것은 그만큼 에베
인 페르시아 전쟁, 알렉산더 정복 전
역자들과 함께 험준한 산맥을 넘기도 정확한 고고학적 자료가 없기 때문에 하고 바다와 강을 건너가면서 선교의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많은 열정을 불태웠다. 그러나 보다 효과적 사람들이 당시 에베소 시가지의 중심
소가 선교전략에 있어서 요충지였다
쟁을 거치면서 그 길목에 있던 에베
는 것을 반증해 주는 것이다. 에베소
소는 세계열강들의 각축장으로 변모
는 단지 에베소 한 도시의 복음화를
하게 된다.
의미하지 않는다. 에베소를 기점으로
인 선교는 각 지역에서 찾아오는 사 에 서 있는 셀수스 도서관이었을 것 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다. 바 으로 추정하고 있다. 셀수스 도서관은 로 그런 선교 전략에 가장 적합한 도 지금도 2천년이 지났지만 가장 아름 시가 에베소였던 것이다. 에베소는 로 다운 유적지로 정평이 나 있다. 물론 마 제국 최고의 도시이며 세계 각국 여러 번에 걸친 건물 보수작업이 이
비록 바울이 방문해서 복음을 전하지
에베소의 황금기는 BC 133년 로마
않아도 인근 지역으로 복음이 전파되
제국의 지배 아래에 들어가면서부터
어갈 수 있는 세계 복음화의 초석이
이다. 수많은 국제회의가 에베소에서
의 상인과 여행객들이 몰려드는 곳이 루어졌지만 그 골격은 거의 원형 그대 다. 그렇게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복음 로이다.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서
되는 것이다. 계시록 2-3장에 나오는
열리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또한
을 전하면 그들이 자기 나라나 도시 관이었다. 당시 장서만도 12,000권을
소아시아 일곱교회 역시 바로 이 에
동서양을 연결시키는 교통의 요충지로
베소 교회를 기반으로 세워졌다고 해
서 각광을 받았다. 자연스럽게 각 나
로 돌아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된 보관하고 있을 정도로 큰 규모의 도 다. 바울이 직접 가지 않고도 똑같은 서관이었다. 너무나 잘 알려진 중심지
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특히 바울
라의 상품들이 에베소로 모이게 되었
이 3년간 복음을 전했던 두란노 서원
다. 무역항구로서 에베소는 엄청난 부
은 바로 에베소를 중심으로 하는 세
까지 쌓이게 되면서 세계 최대 도시로
계 선교의 센터 역할을 했던 것이다.
발전해 나갔다. 에베소는 소아시아의
교회이며 소아시아의 다른 6개 교회 도서관에서 매일 복음을 전했을 가능 도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세워 성은 충분히 있다.
수도였을 뿐만 아니라, 로마와 알렉산
진 것이다. 이런 복음 증거의 효과를
드리아, 안디옥과 더불어 로마제국의
얻으려면 지정된 장소가 있어야 한다.
4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혔다. 바울이
그래야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찾아오
복음을 전하던 당시의 에베소는 인구
기 때문이다. 두란노 서원은 그런 이
가 30만 명에 달하면서 최고의 전성
유로 만들어진 것이다.
에베소의 역사 BC 1,100년 경 이오니아인인 아테 네 왕자 안드로클레스에 의해 세워 진 도시가 바로 에베소이다. 그 당시 는 척박한 그리스 본토를 떠나 비옥한 아나톨리아 서부 지역(지금의 터키 서 부 해안가)으로 대거 이주해서 그리스 계 도시들을 건설하는 것이 성행하던 시대였다. 안드로클레스 왕자도 당시 전통에 따라 새 도시를 에베소에 세
선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 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런 방법으로 세워진 교회가 골로새 모이는 곳이었기에 바울이 이 셀수스
기를 누리게 된 것이다. 바울은 이 두란노 서원에서 에베소
두란노 서원 당시는 교통수단이 그다지 발전하 지 않은 시대이기 때문에 지역마다 방 문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에는 많은
에 머무는 3년 내내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던 선교의 산실이었다. 그렇다면 이 두란 노 서원은 에베소 어디에 있었을까?
에베소의 아데미 신전
에콰도르 선교일지
2019년 9월 13일
(99회)
정상회담(94년) 청와대국가기록사진
22
길게 봐야할 선교열매!
가족 특별 찬송
2019년 6월 8일(토) 우리 일행은 ‘오펠 리아 시장 천막교회’에 갔습니다. 김동선 목사님은 어제 입원한 ‘릴리’와 함께 밤 을 지새웠습니다. ‘양미자’ 사모님과 ‘ 샤론’ 그리고 ‘요셉’은 천막교회에 함께 갔습니다. 어린이들의 얼굴도 닦아주고, 초 콜릿도 나누어 주고 그리고 빵과 주스를 나누어 주기도 했습니다. ‘릴리’는 다행히 오늘(6/8, 토) 퇴원했습 니다. 어제 입원할 때와는 달리 많이 회복 된 상태로 퇴원을 했습니다. ‘릴리’의 병 원비는 얼마인지 정확하게 모르지만 에콰 도르 서민들의 평균 월급(?) 두 달분 정도 가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선교지에 와서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하게 되자 김 목 사님 내외분은 돈을 더욱 아껴야 될 것 같 다고 하셨습니다. ‘하은’이와 ‘하영’이 그리고 김 목사님의 자녀들(샤론, 릴리, 요 셉)은 함께 ‘키토’의 중심가에 갔습니다. ‘하은’이와 ‘하영’이는 젊은이들만의 시 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김 목사님의 자녀 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았습니다. 김 목사님 내외와 우리 부부는 이진호 선교사님 댁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대화 도 나누고 노래도 불렀습니다. 하상욱 변 호사님과 권순재 교수님 부부가 이사한 집 (이 선교사님이 최근에 ‘꿈바야’ 지역으 로 이사하심)에 선물을 들고 오셨습니다. 같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하 변호사님은 ‘에르아르도 프레이 루이 스 따글레(Eruardo Frei Ruiz Tagle)’ 칠레 대통령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1994년) 한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역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정상회담 시에 대화 내용이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하 변호사님의 말씀 은 정상회담 시 나누는 대화가 우리들의 일상적인 대화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당시 의 일화를 소개하셨습니다. 하 변호사님은 ‘키토’에 ‘통/번역 대학원’을 세우고 싶 어 하십니다.
명(김 목사님 가족 5명과 우리 부부 그리 고 장효빈 선교사님)이었습니다.
김 목사님 가족과 우리 부부는 ‘키토 사랑의 교회’에서 주일예배(6/9)를 드렸습 니다. 김 목사님이 설교를 하셨습니다. 통역 은 ‘하은’이가 했습니다. 김 목사님 가족 이 특별찬송을 하셨습니다. ‘릴리’가 회 복되어 함께 찬송을 부르니 기뻤습니다. 이 어서 지난주에 침례를 받은 6명에게 침례 증서를 주면서 축하했습니다. ‘키토 사랑 의 교회’가 세워진 후로 총 8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친교 후 에 오후 2시부터 김 목사님이 대학과정 학 생들에게 ‘성막론’을 강의하셨습니다. 학 생 9명이 참석했습니다.
‘테나’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정도 떨어 진 ‘샌디아(Shandia)'라도 곳에 ‘짐 엘리 엇(Jim Eliot, 1927~1956)’ 선교사가 세운 교육관이 있습니다. 그는 ‘오리곤 포틀랜 드’에서 태어났습니다. ‘휘튼’ 대학을 수 석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는 에콰도르 선교 사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내일(6/10)부터 선교 지를 답사하기로 했 습니다. 버스(20인승)를 대절했습니다. 전세 비용은 하루에 운전사와 기름 값 포함해서 $150(이진호 선교사님이 디스카운트를 잘 하셔서)이라고 합니다. 기사 숙식비와 팁은 별도라고 합니다. 탑승 인원은 기사 포함 9
월요일(6/10) 아침 9시경에 정글 입구에 있는 도시 `테나'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 테나(스페인어: Tena)'는 에콰도르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나포 주'의 주도이며 해발 2,000피트(600m), 인구는 약7만 명(Metro) 입니다. 아마존 우림 지대에 위치하며 `계 피의 수도'라는 별명이 있기도 합니다. 자동 차로 `테나'까지 약 4시간 걸립니다.
그를 포함한 5명(Roger Youderian, Pete Fleming, Nate Saint, Ed McCuly) 의 선교사들이 ‘아우카(와다니)’족에게 복음을 전하러 갔습니다. ‘아우카’족은 수백 년 동안 외부인들을 다 죽였던 잔인 한 부족이었습니다. 1956년 1월 8일 다섯 명은 다 순교했습니다. 당시 ‘짐 엘리엇’ 의 나이는 29세였습니다. 이상한 것은 그들 의 주머니에 권총이 그대로 들어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다섯 명의 선교사들은 제대 로 복음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성경책 한 권도 전하지 못했습니다.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dslim3927@hotmail.com 그러나 그 후 선교 열매는 매우 컸습니 다. 왜냐하면 순교자들의 부인들이 ‘아우 카’ 부족에게 선교하러 들어갔기 때문이 었습니다. 이 부족은 여자들은 죽이지 않 는 관습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 다. 선교사들을 살해한 ‘아우카’ 부족 3 명이 목사가 되었습니다. `Nate Saint' 선 교사의 아들인 `Steve Saint'는 자기 아버 지를 죽인 ‘민카이(Mincaye)’ 목사님으 로부터 침례를 받았습니다. ‘짐 엘리엇’이 ‘휘튼 대학’ 2학년 때 (19세) 일기장에 “주님 성공하게 하소 서......... 높은 자리에 오른다는 것이 아니 라 제 삶이 하나님을 아는 가치를 드러내 는 전시품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록했다 고 합니다. 그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 다.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 영원하지 않 은 것을 버리는 자는 결코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He is not fool who gives what he can not keep to gain that which he can not lose!).” 이 명문은 교육관 입 구 현판에도 걸려있습니다. Pastor Dong S. Lim 10620 N. Washington St. Northglenn, CO 80233 www.google.co.kr/ 임동섭 목사 www.youtube.com/ 선교방송다리 dslim3927@hotmail.com
좁은 길을 걸으며
2019년 9월 13일
23
믿음의 결국은 무엇인가? 우리들은 믿음 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믿음
신자를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 정의합니다.
야 하는 믿음의 대상을 정확히 설정하지 않
이란 것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그 실체를 정확
그런데 신자의 믿음도 가만히 있지 않고 계
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을 맡기지도 의뢰하
히 알 수도 없으며 어느 정도인지 수치화할 수
속 움직인다는 사실입니다. 충만하게 차오르
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도 없는 것입니다. 믿음은 사람의 내적인 확신
다가도 푹 떨어지고 떨어지다가도 올라가는
그들은 자신들이 바라는 현상에 대한 기
정도를 가리키기 때문에 상황과 여건에 따라
것입니다. 그래서 신자들이 믿음의 요동침 때
대를 믿음으로 착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믿음
다. 염려가 많아지는 시대, 그 염려 때문에 예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고, 대상에 따라 때로는
문에 고민하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런 것
을 갖는다는 것은 의뢰해야 할 대상을 정하
수님 앞에 나간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처방
과도하게 때로는 과소하게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먼저 내가 믿을
을 알려주셨습니다.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
오세오 목사
순복음한인교회 담임
교회에서는 굳은 믿음, 단단한 믿음, 흔들리
어떤 신자 한 분이 고민을 털어 놓습니다.
대상이 누구인가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그
이 없다 하신것 입니다. 기도하면 믿음은 자
지 않는 믿음을 강조합니다. 마치 시멘트 굳
본인의 믿음이 많이 떨어졌다는 자가 진단이
런 후에 자신의 모든 행사를 그에게 맡기는
연히 올라갑니다. 상대적으로 염려는 사그라
은 것 같은 믿음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
었습니다. 믿음이 바닥을 치고 있어 회복을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맡기고 의뢰하
지는 것입니다. 기도로 얻는 믿음은 결국 염
러나 믿음은 그럴 수 없다는 것 입니다. 믿음
하고 싶어도 잘 안 된다는 고민입니다. 그래
지 못함은 믿음이 없음을 나타내며 반대로
려의 사슬에서 벗어나게 해줍니다.
은 마치 유기체처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어
서 그에 대한 처방으로 당연한 말 같지만 믿
맡기고 의뢰한다는 것은 분명하게 믿는다는
떤 때는 무한대로 부풀어 오르기도 하고, 어
음을 갖으라 권면했습니다. 믿음은 누군가에
증거인 것입니다.
떤 때는 바람 빠진 풍선처럼 속절없이 사그
게서 양도받는 것이 아니므로 내가 그냥 가
라지기도 합니다.
지면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믿음의 결국을 믿는 것입니다. 우 리의 믿음은 충분하다가도 어느새 줄어들기
둘째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믿는 대상이 있
도 하고 그러다가도 차고 오르기도 하는 실체
고 믿는 바가 있으면 그 사람은 기도합니다. 기
가 없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믿
그래서 우리는 가끔 믿음에 속는다는 말을
그럼 어떻게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도는 그래서 믿음을 쌓는 가장 자연스럽고 확
음이 비록 떨어져 있다 해도 절대 실망할 이
합니다. 믿었던 바대로 되지 않는 경우를 가
첫째는 믿음의 대상을 의뢰하는 것입니
실한 방법입니다. 믿음이 떨어지면 제일 먼저
유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면 얼마든지 회복할
리키는 것입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다
다. 사람들은 자신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대
나타나는 현상이 염려에 휩싸이는 것입니다.
여지가 있는 것이 또한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는 속담도 그런 경우를 두고 하는 것입니다.
상을 찾지 못함으로 믿음을 갖지 못합니다.
흔히 현상은 동일함에도 믿음이 있느냐 없
믿음은 바닥을 쳐도 결국 목표를 향해 갑
그러나 어떻게 믿음대로 다 될 수 있겠습니
그러므로 먼저 자신이 믿어야 하는 대상을
느냐에 따라 또는 믿음이 크냐 적냐에 따라
니다. 믿음이 가는 최종 목표를 믿음의 결국
까? 믿었던 그 믿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도
명확히 하고 그 다음 그 믿음의 대상에게 자
그 현상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다르다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믿음만 남아 있다면 믿
리어 더 많은데 그런 경우를 두고 사람들은
신을 맡기고 의뢰하는 것입니다. 맡기고 의뢰
고 합니다. 믿음이 없거나 적으면 염려가 확
음의 그 결국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그 믿음
믿음에 속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믿음이 잘
하지 못하면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믿고 맡길
대되고 믿음이 있거나 크면 염려는 축소되
의 결국을 성경에서는 신자의 구원이요 승리
못은 아닙니다. 본인이 믿었기 때문에 속은
수 있어야 그것이 믿음입니다. 만약 믿음의
는 것입니다.
이며 영광의 면류관이라고 밝힙니다.
것입니다. 믿지 않으면 속을 일도 없습니다.
대상이 예수 그리스도라면 그를 믿음의 대상
염려가 많다는 것은 현재의 자기 삶에 대
떨어져 버린 믿음 때문에 고민하는 신자들
으로 분명하게 정하고 그에게 모든 것을 맡
한 만족이 없고 미래의 삶에 대한 믿음이 없
이 있다면 믿음은 원래 그런 것이라 생각하
기고 의뢰하는 것입니다.
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
고 바닥까지 떨어진 믿음도 다시 회복할 기
또한 어떤 일이나 대상에 대해 품었던 믿 음과 정반대의 결과를 얻었을 때 믿음이 깨 졌다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믿음대로 되지 않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을 때 예수님은
에게서 나타나는 두드러진 현상은 불행을 예
회와 방법이 있음을 믿고 희망을 잃지 않기
았다고 해서 그 믿음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할
그들에게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셨습니
상하거나 그 예상을 과장되게 생각하는 염려
를 바랍니다.
수는 없는 것입니다. 왜냐면 믿음은 어느 정
다. 스스로 믿음을 충분히 가졌다고 생각하
에 사로잡힌다는 것입니다.
도가 믿음다운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 근거
는 사람들에게 던지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들
오늘날 염려로 인한 스트레스로 신자들의
다 이제는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
와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단지 믿음대로
은 믿음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 믿음을 인
영적 근육이 많이 위축되었는데 그것은 믿음
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되지 않았음에 허망함을 실토하는 것입니다.
정받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이 믿어
이 그만큼 떨어졌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입니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벧전 1:8~9)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학생회성경공부 (토) 오후 4:00 청년부예배(주)오후 2:30
변화프로젝트 (24회)
2019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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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2부 상기
65. 결정 (2008. 9. 18) 막상 계약한 집을 사려고 하자 망설여졌 다. “나 혼자 살면서 이렇게 큰 집이 필요 할까? 세상에는 노숙자들도 많은데 그들을 생각하면 맘이 편치 않아. 작은 집을 살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 플래쳐에게 내 맘을 털어놓았다. “그러지 마세요. 엄마가 좋은 집에서 살 아야 해요.”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니 고마 웠다. 그러나 아들을 아파트에 데려다 주고 와서도 갈등은 계속되었다. 고쳐야 할 곳도 많았다. 왜 그런 것들을 처음에는 못 보았을까? 계약만 해 놓았으니 계약금을 잃어버리더라도 차라리 안 사는 것이 낫겠다는 결정을 했다. 그런데 주님은 나에게 이집을 사라고 하셨다. 나중에 집을 팔려고 할 때 도와주시겠다는 것이었다. 하 나님께서는 내 삶의 모든 부분에 관여하시 고 도와주시는 분이시다. 그때 처음으로 내 가 이 집을 사는 것이 주님의 뜻이란 것을 알고 순종하기로 했다.
66. 숙제 (2008. 9. 19) 용서하는 것에 대해 한 남자에게 알려주 었다. 그는 잘 적용했고 상대를 용서하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것을 보며 나 는 감동했다. 깨어보니 꿈이었다. “사랑하는 딸아, 용서하는 것을 가르치 는 책을 써라.” “주님! 감사합니다.” 상심한 마음 때문에 책을 쓰는 것을 중 단한 내게 주님이 말씀하셨다. 그 말씀에 순종하여『최고의 성인들은 용서한다』라는
책을 발행하기로 결정하고 수감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이 용서 할 수 있도 록 도와주셨는지에 대한 간증을 쓰라고 광 고하기 시작했다. 2000년 덴버 여자 형무소에서 용서에 대 한 클래스를 인도하며 그 내용을 책으로 쓰 려고 했는데 하나님께서 계속 다른 책을 쓰 라고 하셔서 쓸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제 그 책을 쓰기 원하시는 것이다. 시중의 서점에는 용서에 대한 많은 책들 이 이미 나와 있지만 그 책을 기증하는 사 람이 없기에 교도소의 수감자들에게는 그 책을 읽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안타까 운 일이다. 변화 프로젝트에서는 한 번에 적어도 만권 또는 이만 권씩 책을 발행하 니까, 우리 교도소뿐만이 아니라, 다른 교 도소와 노숙자들에게도 보급되어서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용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교도소에서는 상처받은 사람 들이 많고 분노에 가득차서 용서하지 못하 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던 사람들이 하나 님을 만나서 변화되어 용서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또한 꿈에 관한 책도 쓰라고 하셔 서 예전에 『예수님과 걷는 길』책에 짧게 엮어서 같이 냈더니 꿈에 대한 책을 따로 발행하라고 하신다. 나에겐 책을 쓸 마음 의 여유가 없는데 계속 뭔가를 쓰라고 말 씀하신다. 쓰기 싫어서가 아니라 쓸 수 없 어서 이러고 있는 것을 주님께서는 이해하 시리라 믿는다. 67. 자연 (2008. 9. 20)
킨스벌그에 있는 초등학교에 가서 차를 세우고 일출을 보았다. 오랫동안 너무 바쁘 다 보니 자연을 즐기는 것도 잊어버리고 살 아 왔었다는 것을 느꼈다. 전에 남편과 같이 바알 호숫가에서 배를 탔는데 그곳에 가고 싶었다. 아들이 왔을 때 내가 바알 호숫가에 가고 싶으니 같이 가자고 했다. 둘이서 호숫가를 걸어 다녔는 데 저녁 노을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 었다. 다시는 키스와 이 곳에서 배를 탈 수 없겠지. 언제쯤이면 그런 생각을 해도 마음 이 아프지 않을까? 이제 이사할 날이 곧 다가온다. 용기를 내서 단마리 목사님을 만나야겠다는 생각 이 들었다. 사택밖에 서 있는데 교회 밖에 서 중고등부 학생들이 배구하는 소리가 들 렸다. 키스가 살아 있을 때 그는 항상 아이 들과 같이 배구하는 것을 즐겼는데 그의 웃 는 소리는 이제는 들을 수가 없다. 그 가 없다는 것 때문에 마음이 텅 빈 것 같 고, 교회 가까이 가고 싶은 마음도 없고 슬 픔만 가득 찼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서 목 사님을 한번 방문하고 싶은 마음으로 교회 를 향해서 걸음을 옮겼을 때 학생들은 교 육관 안으로 다 들어간 뒤였다. 그 안에 들 어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다. 학생들이 나를 보면 키스를 생각하고 슬퍼할 것을 알 았기 때문이다.
영희 맥도날드 목사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회 안으로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난 아직도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 울면서 그 교회를 떠났다. 69. 아름다움 (2008. 9. 22) 일상의 여러가지 일들은 하나님과의 관 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키스를 잃고 난 후 나의 관심은 오로지 더 이상 그와 함께 할 수 없다는 슬픔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 러니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은 자연스럽 게 줄어들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른 것들의 아름다 움에 집중하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처음에 시작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들에 대한 찬사와 놀라움으로 시작할지라도 시간이 지 날수록 그 피조물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 앗기고 하나님도 잊어버릴 수가 있다는 것 을 경험했다. 이제는 내가 예수님의 아름다움을 더욱 추구할 때가 온 것이다. 사람이 만든 아름 다움에는 한계가 있다. 나의 상처는 어떤 아름다움으로도 완전한 치유가 될 수가 없
68. 단마리 목사님 (2008. 9. 21) 마음을 굳게 먹고 단마리 목사님을 만 나러 교회에 갔다. 그러나 주차장에 세워 진 차들을 보니 눈물이 나오고 도저히 교
고, 오직 하나님의 힘으로만 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다. “이제 저는 왜 주님께서 계속 하루에 다섯 시간을 기도를 하라고 하시는 지 이해하겠어요.”
수가월드미션
2019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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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의 책임을 모르는 사람 (3) 하루 종일 아이들은 각자 학교로 가고, 집에는 둘째 딸만 있었다. 남편은 본래 자 식에게 다정하게 말도 못하는 성격이니 딸 에겐 아저씨나 다를 바가 없었다. 친구도 없 는 낯선 곳에 이렇게 적막하게 지내는 남 편은 아마도 또 집을 떠나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았다. 며칠 후, 남편은 전에 약속한 돈을 가지러 간다고 집을 나가더니 돈이 아직 안 된다고 하면서 얼마동안 몇 차례나 더 나갔다가 그 냥 돌아왔다. 이런 일이 반복되자 나는 슬 슬 걱정이 되어 남편에게 돈에 대해 확실하 게 알아오라며 보내었는데 남편은 아예 집 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나는 시댁에 전화를 걸었다. “어머니, 아 범이 재판하면 돈이 나온다고 해서 큰 집을 얻었는데 돈 가지러 간 사람이 돌아오지 않 는데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아범이 그 러더냐? 그 돈은 막내 삼촌에게 빌려주기로 약속했는데 왜 너희들에게 준다고 했단 말 이냐? 안 된다. 막내에게 줘야 된다. 그 돈 생각도 하지마라!” 시어머니는 그 돈은 삼 촌한테 줘야 한다며 펄쩍펄쩍 뛰시었다. 시 어머니의 말을 들으니 억장이 무너졌다. 시 어머니도 남편과 똑 같았다. 도대체 어디 누 구의 가정이 우선되어져야 되는지도 모르 는 분이셨다. 그 후 남편의 상황은 알 수 없었고 결국 남편은 또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남편은 가족에게 잘 보이려고 큰 소리 뻥뻥 쳐놓 고 결국 일이 복잡해지자 또 자취를 감춰버 린 것이다. 그 인생도 참으로 불쌍했다. 폭 력성과 우울감과 거짓과 우유부단함이 남편 을 휘감고 있었다.
남편에게 어릴 적 성장과정에 문제가 있어 정신적인 문제로 발전했다는 것을 내가 나 중에 상담학을 공부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 지만 그때는 남편의 이상한 행동을 도저히 이해할 수조차 없어 고통스러웠다. 또 다시 남편과의 재결합이 성사되지 않 았다. 그것까지는 괜찮았다. 수없이 시도하 다 실패한 것이라 이력이 날만도 했다. 그러 나 또 딸에게 큰 빚을 안겼다. 남편 때문에 큰 아파트에서 관리비와 월세로 고생을 하다 결국은 보증금을 다 까먹고 이사를 나오게 되었다. 남편과 항상 살아 보려고 하면 남편 의 말을 믿기 때문에 항상 피해를 입는 것 은 우리들이었다. 남편의 말은 믿으면 안 되 는 것인데 왜 자꾸 나는 남편의 말을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들이게 되는지 나는 내가 이 해가 되지 않았다. 남편이 나가고 난 후, 가정을 다시 새롭게 세워보고자 노력했던 것들이 실패로 돌아간 실망감과 실의에 대한 마음의 고통을 또 겪 어야만 했다. 나는 남편에 대한 견딜 수 없 는 분노와 억울함과 배신감 같은 아픈 가슴 을 끌어안고 하나님께 고통을 호소했다. 그 러나 나는 그 일로 인해 더 깊이 주님을 알 아가고 믿음이 성숙되어 갔다. 주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은 다 유익 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므로 나는 더 욱 많은 경험을 입게 되었으니 나에게는 모 든 것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얻게 된 것이 라 생각되어 하나님께 감사했다.
- 딸의 결혼을 준비해주신 하나님 혼기가 꽉 찬 큰 딸이 있었다. 딸은 음대 작곡과를 4년 동안 주님께서 장학금을 받
고 공부하게 해주셨다. 딸은 곡을 잘 써 교 수님의 편곡을 도맡아 하는 재능 많은 학생 으로 인기가 많았다. 대학 4년을 ‘올A’ 우수한 성적이었지만 안타깝게 차석으로 졸업해야만 했다. 원래 성적만으로는 수석졸업이었으나 교사자격증 을 따기 위해 중복해서 교육관련 강의를 듣 는 바람에 패스미스로 F학점이 나와 다음 학기에 다시 듣는 해프닝을 겪었으나 F학점 의 기록이 남아 F학점이 있는 자는 수석이 될 수 없어 결국 차석으로 졸업하게 되었다. 그러나 성적우수자에게 학교에서 추천하 는 독일 음악을 연구할 수 있는 유학의 특 권이 딸에게만 주어졌다. 그런데도 더 안타 까운 것은 어려운 선교회와 개척교회를 하 는 우리 집 형편에서 유학비를 마련할 가망 이 없어 그 귀한 기회를 포기해야만 했다. 딸은 그 대신, 음대 대학원에 입학하여 조 교로 일하면서 학비를 면제받고 대학원을 다녔다. 당시 음대생들은 집안도 부유하고 지성과 교양을 두루 가춘 멋쟁이 여학생들 이었다. 그 당시(1990년) 자가용을 운전하고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이 많았다. 그러나 딸은 메이커 옷도 아니고 시장 옷 을 입고 화려한 친구들과 대조적으로 초라 하게 다녔다. 친구들의 차를 얻어 타기도 하 고, 커피를 얻어먹어도 친구들에게 다시 사 줄 형편이 못되니 자존심이 상해 그 예쁜 얼굴이 항상 어둡고 근심이 서려있었다. 딸은 눈이 보통 높은 아이가 아니었다. 비 록 지하실 교회에서 거처할지언정 학교에서 는 나름대로 인기 있는 여대생이었고, 언제 나 교수님들과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친구들과 함께 고급 커피숍에서 클
이경숙 목사 수가월드미션 대표 래식 음악을 들으며 고상하게 커피를 마시 며 음악을 논하는 지성과 미모를 갖춘 여 대생이었다. 그러니 이런 가난한 개척교회 교역자의 집안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스트레스가 이 만 저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대학원을 다니 며 늘 아이의 얼굴은 환경과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 새까맣게 되어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집에서는 학교 다니는 교통비마저도 대줄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러자 딸은 개척 교회하는 집안 상황에 더 이상 학업을 지속하는 것은 사치라 판단 하고 학교에서 기대하는 인물이 되기를 포 기, 대학원을 1년 반 만에 그만두고 교사가 되어 집안을 돕겠다며 임용고시를 준비했다. 그것이 자신의 마음을 안정시킬 유일한 방 법이었을지 모른다. 자신의 처지와 맞지 않 는 하이클래스 생활을 하는 부잣집친구들 사이에서 자존심 상하지 않고 해방 받는 길 을 나름대로 찾은 것 같았다. 나는 딸에 대한 기대가 컸었다. 어릴 때부 터 세계적인 음악가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서 4세부터 피아노를 가르쳤고, 예수님을 영 접하고 난 후에는 기독교음악의 질을 세상 적인 음악의 질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우리 딸이 한몫을 할 수 있도 록 키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내면을 향한 여정
2019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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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더 좋은 삶
삶의 지혜와 가치
잠언 Proverbs 15:16-19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
전도서 Ecclesiastes 7 :8-10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8) ..........................................................................
행복이라는 것이 외적 조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평안함에 있다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삶의 가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물질에 대한 신앙의 우월성과 물질에 대한 사랑의 우월성을 말합니다(16-17절) 미국의 신학자 “Peter Lives”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란 글에서, [돈으로 호화로운 집은 살 수 있어도 행복한 가정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좋은 침대는 살 수 있어도 행복한 잠자리는 살 수 없다. 돈으로 시계는 살 수 있어도 흐르는 시간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좋은 약은 살 수 있어도 평생 건강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사람은 살 수 있어도 그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없다. 돈으로 종교를 얻을 수 있으나 소망하는 구원은 얻을 수 없다......] 돈은 꼭 필요한 것이기는 하나 돈만 가지고 인생이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가정의 행복은 물질에 기반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위에 그 기초가 든든히 세워져야 합니다. 사랑과 신뢰, 서로에 대한 배려와 믿음이 우리의 삶(가정)에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가난 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부자로 번뇌하며 사는 것보다 더 좋은 삶입니다.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1),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더 나은 것은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되는구나 하는 교훈을 얻기 때문이다(2). 일의 시작보다는 끝을 더 중히 여기라(8).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고 인내하는 마음을 가져라(9). 지난날보다 오늘은 더 중히 여기라(10). 우리가 간직해야할 삶의 지혜이며 가치입니다. 스페인 속담에 [항상 맑으면 사막이 된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나 스올의 어렵고
늘 맑고 평안한 삶을 원합니다. 때로는 고난이 닥쳐오기도 하고 골짜기를 지나가는 것 같은 힘든 일들도 있게 마련입니다.
메마른 광야, 끝없는 목마름이 있다할지라도 어제보다 오늘을 더 중히 여기고 과일나무 한 그루 심는 마음으로 사노라면, 광야에 샘물이 터지고 숲이 우거져 사람만이 아니라 새들과 들짐승들이 찾아와 평화의 동산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피닉스 <들꽃피는 마을>에서 정봉수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마19:26) 제공: 최수정(실로암장로교회)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고전6:14)
여호와께서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렘10:12)
제공:박정순 원로사모(실로암장로교회)
제공: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엡3:16) 제공: 김정애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생명의 샘을 여는 내적치유
(57회)
2019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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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우리의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 20.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나이가 들어가는 저 자신을 보면서 저도 참 불쌍한 사람인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 다. 이것을 일찍 깨닫는 사람이 참으로 지혜 로운 사람이고 주님의 은혜의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불쌍히 볼 줄 아는 사람 만이 남을 불쌍히 여길 수 있고, 그런 사람 만이 하나님의 사랑인 아가페(Agape)사랑 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적 치유사역이 라는 것은 특별한 상담 기술을 배우는 것 이 아닙니다. 귀신 쫓아내는 사역은 더더욱 아닙니다. 전적으로 하나님 말씀 사역이고 성경에 나타나 있는 마음의 원리를 - 여러 분, 이 단어를 꼭 기억 하십시오 - 하나님 의 말씀을 통해서 배우고 삶과 관계에 적용 해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마음속으로 “내가 왜 이 일을 하는 거지?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 는 거지? 내 마음, 나도 모르겠네”라는 말 을 하루에 열두 번도 더 하면서 살아갑니 다. 나 자신의 마음을 너무나도 모르는 것 입니다. 이 말에 대해서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 합니다. “목사님, 저는 그런 생각할 시간 이 없습니다. 지난 20년, 30년, 40년을 열심 히 일하고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그러 나 여러분,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을 떠나 갈 때에도 그렇게 말할까요? 아마도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제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을 젊어서 알았더라면, 삶을 아주 다르게 살았 을 텐데요.” 이제 집회의 마지막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이 집회를 준비하시면서 많은 것
을 기대하셨을 것입니다. “나를 오랫동안 괴롭히고, 어렵게 하고, 마음을 불편하게 했 던 내 문제가 이제 해결되겠구나”라고 기 대하셨을 수도 있고, “무언가 내 삶에 놀 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고, 마음에 평강이 가득 차게 될 것이다”라고 기대하셨을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기대에 대한 답이 아직까지 여러분 손에 확실히 잡히지 않았고, 아직은 “해결되었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있다 는 것을 제가 압니다. 무언가 배운 것 같고, 무언가 내 속에서 새롭게 움직이는 것 같은 데, 그리고 무언가 이루어질 것 같은 생각은 들지만, 아직 내가 원하는 대로 해결이 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게 정상입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 인간들의 생각은 무엇과 무엇 처럼 다르다고 했습니까? 하늘과 땅이 다른 것처럼 다르다고 말씀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원하시는 것과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시기 를 원하시는 것은 아주 다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우리는 당장 배고픔과 목마름을 해 결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는 “주님, 내가 주님의 방법으로 주님을 따르기를 원합니 다.”“나를 주님의 뜻대로 사용하여 주십시 오.”라고 고백하면서 인생을 새롭게 바라보 며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하나 님의 말씀입니다. 이제 잠언 4장 23절을 다 시 보겠습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나 올바른 행실을 지 키라 하지 않고 네 마음을 지키라고 말씀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 마 음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 의 마음을 잘 다스리십시오. 마음을 잘 지 키시고 보호해 주십시오. 상처 입지 않도록 잘 지키십시오. 남이 어떤 심한 말, 가시 돋친 말을 할 때 에 내가 상처를 입지요? 그런데 여러분 잘 생각해 보십시오. 대부분의 경우 저 사람이 내게 상처를 줍니까? 아니면 내가 상처를 입습니까? 육신적으로 누가 나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과는 다른 일입니다. 관계에서 일 어나는 일들을 말합니다. 대부분은 내가 상 처를 입는 것입니다. 저 사람이 내게 험한 소리를 할 수 있고 내 속을 뒤틀어 놓을 수 있지만, 상처를 받 고 안 받고는 내 결정입니다. 남편이 친정 부모 이야기를 기분 나쁘게 할지라도 내가 상처를 안 받으면 됩니다. 시어머니가 내 속 을 뒤집어 놓더라도 상처를 안 받으면 됩니 다. 운전 중에 누가 나에게 손가락질을 하 고 욕을 하며 지나갈지라도 내가 상처를 안 받으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부터 상처받지 않기로 결심하십시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을 들어도, 상처받지 않기로 결심하십시 오. 날카롭게 반응하지 말고 바보처럼 반응 하십시오. 상대방을 용서하며 축복하며 여 유 있게 넘어가는 습관을 기르십시오. 목사 님의 설교가 날카롭게 들리면 “아, 목사님 의 상처를 누가 건드렸구나.”하면 됩니다. 교회 안에서 상처받지 마십시오. 그들의 상
구자형 목사•강봉숙 사모
밴쿠버내적치유사역원 원장 jhkoo929@yahoo.com
처를 누군가가 건드렸기에 여러분에게 그 영향이 오는 것뿐입니다. 대부분 여러분하고 는 상관이 없는 일들입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자신의 마음을 지키셔 야 합니다. 더는 여러분의 마음이 상처를 받 지 않도록 지켜야만 여러분의 깊은 상처들 을 제대로 치유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능 력 있는 의사가 상처를 아무리 잘 치유하 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환자가 자신의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작은 일에 언제든지 상처를 받을 준비 즉 ‘상처 환영!’의 자세 로 살아간다면 그 사람은 치유를 받으면서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모 든 연습이 여러분의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 다. 여러분이 이것 한 가지만 제대로 배우셔 도 이 치유 집회는 여러분에게 아주 큰 역 할을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 듣고, 배 우고, 암송하는 말씀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지키시고 여러분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지 키도록 도와주십시오. 날카로운 말이나 깨 어진 관계로 상처받고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 주십시오. “김 집사, 오늘 이 집사가 한 말로 상처받지 마. 이 집사가 매 우 아픈 사람이잖아. 오늘도 그 상처가 건 드려져서 그런 거야. 김 집사가 상처받으면 안 돼. 이 집사를 불쌍히 여기고 위해서 우 리 기도하자.”그럴 때에 당신의 마음이 지 켜지고 그 지켜진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 이 담기기 시작합니다.
Y edalm Y edalm Presbyterian Presbyterian Church Church Yedalm Presbyterian Church 교사 교사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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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담임목사: 윤우식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담임목사: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303) (303) 364-1621 364-1621 (303) 364-1621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2019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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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창조주간의 하루는 지금과 같은 24시간 하루였을까? 성경에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 조하시고...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 는 첫째 날이니라, 둘째 날이니라..... 여 섯째 날이니라 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 런데 창조 당시의 하루도 오늘날과 같 은 24시간 하루였을까? 이 내용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이 유가 있다. 창조주간의 하루에 대한 성 경기록을 믿지 않게 되면 성경말씀 전 체에 대한 신뢰성이 무너지게 되고 진 화론에 기울게 되거나 유신진화론을 따라 갈수 밖에 없기 때문에 창조주간 의 하루가 오늘날과 같은 24시간 하루 라는 것을 확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임에 틀림없다. 창조주간의 하루 길이가 중요한 이유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은 창조 주간의 하루도 24시간이었다고 인정하지만 그 렇지 않는 분들도 있다. 특히 성경은 과학 교과서가 아니기 때문에 창조주 간 하루가 24시간이냐 아니냐 하는 것 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진화론자들의 의견에 동 조하여 창조 당시의 하루는 수 천 만 년~수 억 년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하 는 경우도 있다. 창조 당시의 하루가 24시간이었는지 아닌지가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하나 님의 창조 사역을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믿지 않는다면 노아 홍수사건이나 모세 가 홍해를 가른 역사적 사건,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과 부활사건, 예수님이 행
하신 다양한 이적 등등 성경에 기록된 전반적인 내용을 믿지 않을 수도 있고 결국에 가서는 성경도 하나님도 믿지 않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조주간의 날에 대한 히브리어 기록 창세기에 기록된 “첫째 날” “둘째 날”의 “날”에 해당되는 히브리어 원 어는 yom이다. 이 단어의 뜻은 날, 시 간, 해, 낮, 시대, 생애 등등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창세기 1장 외에도 성경에 2000번 이상 사용되었 다. 성경에는 첫째 날, 둘째 날과 같은 서수적 표현이 365회 나오는데, 서수 다음에 사용되는 yom, 즉 첫째 yom, 둘째 yom 같은 경우는 예외 없이 24 시간의 하루를 의미하는 곳에 사용되 고 있다. 반면에 그렇지 않은 곳에 사용된 yom은 긴 시대, 세대라는 의미로 사용 되기도 하였다. 따라서 성경의 서술 방 식을 볼 때 창조주간의 첫째, 둘째 다 음에 나타난 하루 즉 “날”은 24시간 하루로 사용된 것이 틀림없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었다는 하루 를 긴 기간으로 해석할 수 있는가? 창조주간의 하루를 24시간 하루로 확 증할 수 있는 것은 창조 첫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 모든 날의 마지막에 저 녁이 되고 아침이 되었다는 기록을 통 해서 알 수 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었다는 것은 24시간 하루가 지나갔
다는 의미 외에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째 날이니라”는 구절에 나온 ‘ 날’을 어떻게 긴 기간이나 긴 시대로 해석할 수 있겠는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창조주간의 하루 는 24시간 하루가 틀림없다. 하나님은 창조주간 하루를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직접 “내가 엿새 동안 창조했다”라고 성경 에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출 20:11 에 보면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라고 기 록되어 있고, 출 31:17에도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말씀을 하신 때는 모세에게 십 계명을 주실 때이고 그 당시는 하루가 24시간 하루였다. 하루가 24시간일 때 창세기 1장의 창조사역에 대하여 “내 가 엿새 동안 창조했다”라고 말씀하신 것 은 창조주간의 하루가 24시간이었다는 틀림없는 증거가 된다. 이보다 더 명확 한 증거가 어디에 더 있겠는가?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 어떤 분들은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벧 후 3:8)는 말씀을 예로 들어서 창조주간 의 하루를 반드시 24시간 하루로 해석
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대저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 성실하심이 대대에 미치리로다 (시 100:1-5) 제공:빛과소금뉴스 이사진
정병갑 교수
고신대 의생명과학과
할 필요가 없다는 분들도 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예수님의 재림이 없다는 이단에 반박하기 위한 말씀으 로 하나님의 시간과 인간의 시간이 다 르다는 의미이며 예수님의 재림이 더디 다고 하여 재림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사용된 것이다. 그리고 “하루를 의미 없이 산다면 천년도 무의미 하니 하루를 열심히 살 아야 한다”라고 적용할 수도 있고, 하 나님께서는 “우리가 회개하기를 천년 을 하루같이 기다리며 오래 참으신다” 는 뜻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뿐 만 아니라 “천년 동안 살 것처럼 교 만하지 말고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 럼 최선을 다해서 살아라”라는 의미로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베드로후서 3:8을 창조 주간 의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긴 기간일 수 있다는 해석에 적용하는 것은 성경 을 잘못 해석하는 것이다. 더구나 이렇 게 해석하면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신 “내가 엿새 동안 창조하였다”는 성경 기록도 믿지 않게 된다. 이러한 해석은 유신진화론과 타협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할 것이다. 성경의 기록 을 그대로 믿어서 창조주 하나님을 증 거하고 창조신앙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 기 바란다. (creationisfact@gmail.com)
감동이 있는 글
고통과 환난 뒤에 오는 하나님의 약속 성도가 환난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음은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보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보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동행하시는 하나님만을 믿기에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을 가진 성도는 천상에서의 천국이 아닌, 바로 지금 이땅에서 능력을 행하며 삽니다. 보통 사람들이 볼수 없는 것을 보고 행할 수 없는 것을 행하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 즉 병이 나으며 뱀을 집어 올리고 독을 마셔도 해를 입지 않는 실로 주님이 이땅에서 행하신 기적들을 행합니다. 무엇보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고대하며 확신하기에 비바람과 같은 인생의 풍파를 견딥니다. 이런 성도의 확신있는 믿음이야말로 괴로운 이땅에서 날마다 승리 할수 있게 하는 것이요. 예수의 이름으로 누리는 최대한의 특권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지금 나의 삶은 어떻습니까.. 하나님 뜻대로 순종하며 사는데도 풍족하고 넘치는 삶이 아니라 겨우겨우 생활을 지탱하고 간신히 생명을 연장해 나가기에 급급합니까.. 십일조 잘했는데도 궁핍함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생활은 어렵기만 합니까.. 그러나 그 가운데 우리의 믿음을 늘리고 다지고 계신 하나님을 보아야 합니다.
2019년 9월 13일
생각은 깊게 행동은 올바르게 흔히 우리는 무엇인가 잃기 전에는 그것의 소중함을 알지 못합니다. 잃고 난 후에야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지만 흘러간 물처럼 되돌릴 수 없습니다. 조금만 더 깊게 생각했더라면 조금 더 여유 있게 전후좌우를 살폈더라면 잃지 않았을 텐데 라고 잃게 된 이유를 생각하며 후회하지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처음 갖게 되었을 때 느낀 행복을 기억해 보세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당신이 바친 노력과 열정을 생각해 보세요. 어렵게 얻은 것을 쉽게 잃고 나서 후회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도 없습니다. 조급함과 경솔함은 일을 그르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전후좌우 생각 없이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은 화를 자초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판단과 행동이 시간이 흐른 뒤에 후회나 아쉬움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내가 하는 생각과 말과 행동이 그릇되지는 않은지 나의 판단이 이치에 어긋나지는 않은지 미래에 다가올 화까지 예견할 수 있도록 깊게 사려하고 판단한 후에 신중하게 행동으로 옮기십시오. 늘 부족한 것이 우리네 인생이지만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에 채우려는 노력 또한 게을리해서는 안 되겠지요. 한번 한번 한번 다시
쏜 화살은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내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습니다. 어긋난 인간관계는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소중한 것을 잃고 나서 후회해 봐야 지난 세월을 돌이킬 수 없듯이 자신에게 다가온 인연을 오래도록 소중한 인연으로 남기고 싶다면 깊게 생각하고 판단한 후에 신중하고 올바르게 행동으로 옮기십시오/자료ⓒ창골산 봉서방
마귀는 내가 처한 어려운 환경을 들어 나를 믿음에서 나를 실족케 하지만 하나님은 고난을 통하여 나를 강하게 하시고 준비시키십니다. 그래서 고난과 고통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환난 뒤엔 하나님의 약속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자료ⓒ창골산 봉서방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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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성경공부(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성경통독):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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