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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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히 13:15)

제 9권 18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19년 9월 27일 발행


목차

2019년 9월 27일

목차 교계소식 특별기고 강단설교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목회칼럼 예배학 강좌 미주에즈라성경통독 진리의 샘터 목양칼럼 성지순례 에콰도르 선교일지 좁은 길을 걸으며 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수가월드미션 내면을 향한 여정 생명의 샘을 여는 내적치유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감동이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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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19년 9월 27일

덴버영락교회 부흥사경회

Confluence Denver 2019

2019년 9월 27일(금) - 29일(주일)

2019년 10월 18일(금) - 19일(토)

덴버영락교회는 다음과 같이 부흥사경회를 개최한다. ●일시: 9월 27일(금) 오후 7시 28일(토) 오전 6시30분 / 오후 7시 29일(주일) 오전 8시/ 11시/ 오후 1시 ●강사: 송용걸 목사(시카고헤브론교회 담임목사 역임) ●주제: 회개 그리고 성령 ●문의: (303) 750-3777 ●장소: 덴버영락교회 1671 S. Parker Rd. Denver, CO 80231

Confluence Denver 2019가 다음과 같이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면 1을 참조하면 된다. ●일시: 10월 18일(금) 오후 6시 30분 19일(토) 오전 8시 30분 ●주제: "함께 나아가는 교회” ●문의: 유지훈 목사 (512) 699-7892 ●장소: 덴버신학교 6399 S. Santa Fe Dr. Littleton, CO 80120 ●후원: Confluence Institute, 덴버신학교, 록키마운틴 KPC, 덴버지역 교역자회

로뎀나무 카렌다

자원봉사자 모집 안내

2020년도 달력 제작을 덴버에서!

빛과소금뉴스

문서선교를 후원하는 로뎀나무 카렌다는 덴버에서 달력을 주문 제작하 며, 수익금의 일부를 문서선교 후원금으로 입금한다. 기독교 및 각종 비 지니스 달력을 취급하며, 50부 부터 소량 주문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지면 17를 참조하면 된다. ● 2019년 9월 30일까지 공장도 가격의 40% off ● 주문 마감: 2019년 9월 30일 ● 문의: (303) 667-2778 rotemtree2018@gmail.com

빛과소금뉴스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의 신문 배달 할 자원봉사 자를 기다리고 있다. ●시간으로: 언제든 시간이 허락될 때 2번째, 4번째 주말 신문 배달 원하실 때 1회도 감사 콜로라도 스프링스 썬마트, 한국마켓, 신사동식당 ●연락처: (303) 667-2778

오직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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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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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7일

덴버할렐루야교회

정성욱 교수 초청 요한계시록 세미나 개최 “임박한 재림을 준비하는 밝고 행복한 종말론”

강사 정성욱 교수

덴버할렐루야교회(김창훈 목사)는 9 월 15일(주일)과 18일(수) 양일에 걸쳐 강사 정성욱 교수(덴버신학교)를 초청 하여 “임박한 재림을 준비하는 밝고 행복한 종말론”을 타이틀로, 요한계시 록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창훈 목사는 “본교회 성도뿐 아니라 지역의 많은 성도들이 종말론에 많은 관심을 가지 고 있지만, 유튜브와 인터넷에 올라오 는 잘못 된 정보를 맹신하는 것이 안 타까워 종말론과 계시록의 전문가인 정성욱 교수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 최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체계적으로 정성욱 교수의 종말론과 계시록 세미나를 개 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시간 인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정각에 시작 된 세미나에는 진지한 표정의 성도들 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강의를 경 청하며, 질의응답에도 크게 호응하는 등 종말론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성도들과 함께 계시록 1:1-3을 봉독 하는 것으로 세미나를 시작한 정성욱 교수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계 1:1)는 뜻은 비밀을 열어서 보여준 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곧 재림 직전 과 직후의 상황과 사건이 어떻게 될지 예수님이 보여주시는 것으로 반드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속히 일어날 일

들, 미래에 일어날 일, 필연적, 절대적 으로 일어나는 일을 열어서 보여 주신 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보이시려 고 천사 가브리엘을 요한에게 보내셔 서 알게 하신 것이다. 계시록 1장 1절 만 이해해도 계시록이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정 교수는 “‘요한은 하나님 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계 1:2)을 인용하여 사도요한은 자신 이 본 것을 다 증언했다. 요한은 듣기 도 했지만, 환상을 통해서 미래의 반 드시 일어날 일들을 보았다. 예언서인 계시록은 예수님의 재림 직전과 직후 의 일을 환상으로 보여주신 것을 기 록한 책이다. 계시록은 그림책이다”고 전했다. 이어 정 교수는 일반적으로 계시록 에 관하여 가지고 있는 2가지 오해와 잘못된 신화를 깨어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첫째, 계시록은 어렵다는 오해이다. 계시록은 결코 어 려운 책이 아니다. 마귀가 싫어하는 책 이 계시록이다. 계시록이 어렵다는 고 정관념을 심어주는데 이것이 마귀의 역사이다. 둘째, 계시록은 두렵다. 계 시록은 두려운 책이 아니다. 심판 지 옥을 이야기 하니 믿지 않는 사람들 에게는 두려운 책이지만, 우리는 밝고

기사: 최성애

김창훈 담임목사

행복한 종말론으로 승리, 행복, 감사.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다. 오해를 깨 야 바르게 이해 할 수 있다. 계시록은 이해하기 쉬운 책이다. 이것이 하나님 이 우리에게 주신 책을 읽어가는 방법 이다”고 단언했다.

는 기록이 계시록이다. 적그리스도는 바벨론 제국 우두머리로, 교회는 환란 의 시기를 통과하지만, 교회는 재앙으 로부터 보호를 받는다. 하나님은 교회 를 철저히 보호하신다(12:6, 12:14)”고 힘주어 말했다.

정 교수는 계시록의 구조(1:19)로, “ 네가 본 것(과거의 일)과 지금 있는 일 과 장차 될 일을” 3부작으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1장에서 요한은 부 활한 예수, 재림을 준비하는 예수님을 본 것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진행 중인 일은 2장~5장에서 기록하 고 있는데, 2~3장은 지상에서 현재 있 는 일, 7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책망과 칭찬, 격려의 내용을 담고 있다. 4~5 장은 천상에서 지금 있는 일로 하나 님 아버지에 대한 예배(4:2)와 경배(4:8, 4:9-11), 그리고 5장은 예수님에 대한 예배와 경배(5:10)로 세분했다. 6장~22 장은 장래 될 일로, 6장~18장은 예수 님 오시기 직전에 일어날 일, 일곱 인 과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심판을 기록 하고 있다. 19장은 재림장, 그리고 20 장~22장은 재림 직후의 일을 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곧 “7재앙은 우리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자들에게 해 당되는 것이다. 6장부터 재앙이야기인 데,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것으로 원수 를 갚으신다. 이것이 계시록이다. 계 시록은 반드시 이긴다는 책이다. 왜 두려워하는가?”라고 반문하며, “교회 가 이긴다는 이야기, 세상을 심판하겠 다는 이야기, 결국 멸망하겠다는 이야 기로 기뻐하는 감정과 더불어 연민과 불쌍히 여김으로 전도의 열정이 생긴 다”고 전했다.

정 교수는 “일곱 인, 일곱 나팔, 일 곱 대접 심판은 구약 출애굽기의 심 판의 재앙 10가지에 비유되는데, 교회 가 바벨론제국으로부터 출 바벨론 하

이어 대환란 때 등장인물을 선의 세 력과 (곧 삼위일체 하나님, 참 교회, 14 만4천 명 참 교회를 이끌어 가는 지 도자들, 사명자들, 선지자) 악의 세력( 마귀;붉은 용, 적그리스도, 거짓 선지 자, 거짓 교회(17장 큰 음녀, 로마천주 교, WCC, 다른 종교)으로 분류하여 설명하였다. 그리고 큰 음녀의 세력으로 교권 세 력, 종교 통합 세력을 지적했다. 18장 바벨론 제국 적그리스도의 제국 설명


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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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함께 출애굽의 구조와 계시록의 같 음에 이어 결국 모세가 이긴 것처럼 예수님의 신부, 교회가 반드시 승리함 을 선포했다. 반면에 바벨론 제국, 백 성, 적그리스도, 종교 통합 세력은 멸 망당한다.(20장) 언급해서 17장 음녀의 멸망, 18장 바벨론의 멸망, 19장 재림, 어린양의 혼인잔치, 20장 마귀멸망 영 원한 불못에 던져짐을 세분하여 확실 하게 증거했다. 그리고 ‘14만 4천 명’(이단 신천지

에서 주장하는 구원받는 사람의 수)에 대한 오해도 짚고 넘어갔다. 정 교수는 14만 4천 명은 마지막 시대의 참된 교 회를 이끌어가게 인도하는 지도자 그 룹, 순교하면서 영적싸움을 하는 사명 자들로 해석하며, 구원받는 백성의 숫 자는 능히 헤아릴 수 없는 흰옷 입은 수많은 무리(7:9)라고 강조했다. 20장 천년왕국은 에덴동산의 회복 으로, 마귀는 무저갱, 볼못(10절)에 던 져지고, 백보좌 심판(12절) 후, 새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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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두루마기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 라” 22장 10절 말씀을 인용하며 “ 열어라, 자꾸 열어야 한다. 읽어라, 들 으라” 권면하며, 종말론 세미나를 승 리의 확신과 재림에 대한 기대와 감사 영원한 천국에 가면 무엇을 할 것인 로 소망을 주며 은혜 가운데 마쳤다. 가?에 대한 물음에 ‘예배를 드리고,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그의 얼굴을 보며(친밀한 교제), 왕노 릇, 통치한다’고 답했다. 그러므로 예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배가 회복되어야 하고, 친밀한 교제와 함께 할 일이 있음을 상기시켰다. 과 새 땅 에덴동산을 넘어 영원한 하 나님의 나라를 우리에게 유업으로 주 심을 (21:22) 전하며, 환란이 끝나고 예 수님이 재림할 때 휴거 그리고 지상에 내려옴을 순차적으로 설명했다.

기도의 응답을 얻기 위한 규칙은? 1. 매일 얼마의 시간을 따로 떼어놓아라. - 그 시간에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생각하라. - 이렇게 하면 당신은 마음을 열고 하나님을 받아들이게 된다. 2. 그런 다음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말로 소리내어 기도하라. - 당신의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나 하나님에게 말하라. - 틀에 박힌 종교적 언어를 쓰지 않아도 된다. - 당신이 일상적으로 쓰는 말로 하나님께 말하라. 3. 하루의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기도하라. - 눈을 감고 당신 자신을 외부로부터 차단하고 오직 하나님의 임재에 정신을 집중시키는 짤막한 기도를 활용하라. - 매일 이렇게 기도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충만을 느끼게 된다. 4. 기도할 때는 구하기만 하지 말고 하나님의 축복이 당신에게 주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라. - 그렇게 하여 당신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대부분이 하나님에 대한 가사를 나타내는 기도가 되게 하라. 5. 당신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로 감싸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기도하라. - 예수님의 증보기도가 우리를 형통하게 만들 듯이 우리의 기도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게 한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시 63:3~4)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6. 기도할 때는 결코 부정적이거나 소극적인 생각을 하지 말라. -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만이 좋은 결과를 낳는다. -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라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말로 기도를 하면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 7.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하나님에게 구하라. - 다만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무엇이든 기꺼이 받아들여라. -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당신이 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다. 8.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손에 맡겨라. -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능력, 그 결과를 의심 없이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능력을 구하라. 9.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 - 미움은 영적 능력을 봉쇄해버리는 것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이다. 10. 당신이 기도해주어야 할 사람의 명단을 작성하라. - 남을 위해, 특히 당신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 그렇게 할수록 기도의 성과는 더더욱 풍성하게 당신에게 돌아올 것이다.

노먼 빈센트 필 목사의<적극적 사고방식 105쪽>에서/자료ⓒ창골산 봉서방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골 3:16)

제공: 서선녀 사모


특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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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luence Institute

합류의 신학을 향하여 (Toward a Theology of Confluence) “Confluence Denver 2019”

최훈진 목사: (Confluence Institute 이사장)

최훈진 목사

10월18일부터19일까지 덴버에서 처음 으로 “Confluence 2019”가 개최된 다. Confluence란 우리 모두에게 생소 한 단어이기에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서 이 글을 쓴다. Webster 사전에 의하면 Confluence란 두 물줄기 또는 그 이 상이 함께 흐르는 것 (the flowing of two or more streams)라고 했고, 우 리나라 말로 “합류”라고 한다면 더 쉽 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신앙생활에도 Confluence (합류)의 사역이 필요하다. 교회는 다양한 사역 들은 추구하고 있다. 예배, 교육, 선교, 친교, 등에서부터 각종 선교회, 위원회, 소그룹 사역, KM과 EM 등 수 없는 세 분화된 사역들이 있다. 이들은 서로 어 떤 관계를 가지고 있을까? 성경에서는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교인들과 사 역들을 지체로 설명하고 있다. 서로 다 른 일을 하는 것 같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 되고, 사역 은 합류를 한다.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로서 신앙생 활을 하는 것은 말로는 쉽지만, 행동으 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음을 알고 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함께 예배드리고, 서로의 사역들을 나누며, 토의하며, 서 로 배우고, 도전 받고, 변화 받기 위해 “함께 나아가는 교회” (하나님과 함 께, 이웃 교회들과 함께, 교역자와 성도

와 함께)란 주제로 Confluence 2019” conference를 개최하게 된다.

생명수의 강 성경에서는 물을 상징으로 하여 삼위 일체 하나님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창세기 2장에 에덴동 산에서부터 네 강이 발원하여 (2:10-14) 인간들이 물과 더불어 살도록 해 주셨 다. 요한복음 4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자 신을 영생수 (4:14)로 소개하신다. 요한계 시록 22장에는 어린 양의 보좌에서부터 나오는 생명수의 강이 흘러내려 (22:1-2) 만국을 치료하신다고 했다. 그리스도가 한 분 이듯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하나가 되어 그 지체들이 다양한 모습 가운데서도 한 지체가 됨을 깨닫고 서로 협동하고 연합하기를 바란 다.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도 물 흐르듯, 생명수 강물이 되어 세상 속에서 온갖 도전을 감당하며, 치유의 공동체가 되도 록 우리는 부름을 받았다. 물과 같이 은 혜의 바다를 향하여 낮은 곳으로 흐르 며, 산을 만나면 협곡을 만들고, 절벽을 만나면 폭포를 만들면서, 지치지 않고 흘러가는 강 같이 교회도 생명수가 흐 르는 강이 되기를 희망한다.

한인교회의 분리 상태 그러나 오늘 한인교회의 현실은 사뭇 성경이 보여주는 그리스도의 몸된 모습

과는 다른 것을 발견한다. 주일 오전이 종교적으로나 인종적으로 가장 분리되 는 시간이라고 알려져 있다. 교회가 분 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한 교회에서 도 예배가 분리되고, 사역이 분리되고, 남녀노소가 분리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 다. 갈라디아서3: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 니라.”하는 말씀은 설교 속에서나 기도 속에서 찾아볼 수 있을 뿐이다. 한인교회에는 크게 세 가지의 분리 상태가 존재한다고 Confluence Institute에서는 분석해 왔다. 첫째는 언어 의 분리(Language Gap)이고, 둘째는 문화적 분리(Cultural Gap)이며, 셋째 는 세대적 분리(Generational Gap)이 다. 이 세 가지의 분리를 한인교회에서 는 극복하기 보다는 현실로 받아드려서 분리 속에서 안주하여 신앙생활을 하려 는 경향이 있다. 이민 초기에는 언어와 문화와 세대가 분리되는 것이 더 편하고 효과적인 신앙 생활이었음 우리는 인정한다. 그러나 한 인 이민의 역사가 백 년을 훌쩍 넘긴 지 금은 세상이 변했다. 예를 들어 한 가지 의 변화만을 본다면, 미국의 한인 인구 통계에 의하면 영어권의 한인들이 과반 수를 넘어섰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한인 교회는 90%이상이 한국어를 사용하는

교회이다. 지금의 한인교회는 과반수 이 상의 한인인구를 섬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분리된 상태에 안주하면 일세들 에게는 편하지만 2세와 3세들에게는 불 편하며, 그 불편한 숫자는 날로 많아지 고, 편한 숫자는 날로 줄고 있다는 사 실이다.

고체적 교회와 액체적 교회 미국에서 사는 한인들도 변화의 물 결 속에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현 재 줄어드는 한인교회와 그 미래를 위 하여 우리는 합류의 신학을 찾지 않을 수 없다. 영국의 King’s College에서 신학과 문화를 가르치는 Pete Ward 교수는 그의 저서 “Liquid Church” (Hendrickson Pub. 2005) 에서 고체 적 교회(Solid Church)와 액체적 교회 (Liquid Church)”로 구분한다. 그는 고체적 교회(Solid Church)는 지역, 조직, 건물, 교리를 통해 고착화를 추구하는 전통적 교회이며, 액체적 교회 (Liquid Church)는 유동성, 유연성, 기 동성, 변화를 추구하는 교회이다. 그는 오늘날의 변화하는 문화 속에서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며 그 능력을 나타낼 수 있는 효과적 교회형태로 액체적 교 회를 제안한다. 어떤 문화에서도 능력을 발휘하는 복 음의 특성은 액체와 같이 항상 자신의


특별기고

2019년 9월 27일

형태를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복음이 액 체와 같다는 의미는 복음이 문화라는 그릇에 담겨질 때 비로소 그 형체를 드 러내는 속성을 말한다. 숫적 교회 성장 이나 눈으로 볼 수 있는 교회 건물과 생 산적인 조직이 전통적인 교회가 추구하 는 목표라면, 액체적 교회는 예수 그리 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넷트웤 로 이루 어지는 신앙 공동체와 끊임없는 소통에 그 가치를 두는 교회이다.

전통이 고착화되어 복음의 능력을 풀어 나가는데 어려움을 겪는가 하면, 액체적 교회는 그 형태를 파악하기에는 아직도 익숙하지 못하고 예측 불가능한 면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마치 흐르는 강물 이 어떤 지형을 만날지 모르지만 낮은 곳으로 흘러가듯이 복음도 구원이 필요 한 이 사회 속으로 뛰어들어 그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따르는 것이 예 수님의 부르심이 아니겠는가?

고체적 교회로 설명된 전통적 교회는

언어의 분리, 문화적 분리, 세대적 분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언어가 거친 사람은 분노를 안고 있는 사람입니다. 부정적인 언어습관을 가진 사람은 마음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입니다. 과장되게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궁핍하기 때문입니다. 자랑을 늘어놓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마음에 안정감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음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청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비판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그 마음에 비통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헐뜯는 사람은 그 마음이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않고 자기말만 하려는 사람은 그 마음이 조급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항상 다른 사람을 격려하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이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부드럽게 말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진실되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담대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사랑이 많은 사람이 위로의 말을 내어줍니다. 겸손한 사람이 과장하지 않고 사실을 말합니다. 마음이 여유로운 사람이 말하기에 앞서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습니다.

리가 고착화되어가는 한인교회가 유연성 과 유동성을 가지고 미래지향적이 되어 다음 세대를 품을 수 있고, 다른 문화권 을 품을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면, 액체 적 교회와 같이 물 흐르듯, 합류하는 사 역을 찾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힘으로는 분리된 현실 속으로 안주할 수밖에 없지 만, 복음의 능력을 믿는다면 우리도 변화 할 수가 있다. 고린도 후서 5:17 “그런 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 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 라 새 것이 되었도다.” 라는 말씀을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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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다면, 우리도 합류하여 생명수로 치유 받고, 치유할 수 있다고 믿는다. 다음 글에서는 한인교회가 당면한 세 가지의 분리된 상태를 구체적으로 살펴 보고, 예배와 교육과 지도력 개발을 통 해 실제적으로 분리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다루려고 한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성경'을 많이 압니다. 그런데 `기도'를 안합니다. `기도'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모릅니다. `성경'도 많이 압니다. `기도'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전도'를 안합니다. `성경'도 많이 압니다. `기도'도 많이 합니다. `전도'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인격'이 더럽습니다. `성경'도 많이 압니다. `기도'도 많이 합니다. `전도'도 많이 합니다. `인격'도 참 좋습니다. 그런데 그게 자기 `의'가 되어서 `자기자랑'만 합니다. `성경'도 많이 압니다. `기도'도 많이 합니다. `전도'도 많이 합니다. `인격'도 좋습니다. `겸손'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사랑'이 없습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자료ⓒ창골산 봉서방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시 103:1)

제공: 민병선 집사(실로암장로교회)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노래하며 주의 이름을 노래하리이다 할지어다 (시 66:4)

제공: 박노복 장로·박수지 권사(덴버제자교회)


강단 설교

2019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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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으로 보는 교회론 3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도행전 3:1~26> 정석현 목사

시온장로교회 담임

오순절에 강림하신 성령님은 사도들

“제 구시”는 오후 세 시입니다. 유대

니다. 요한은 과격한 성격이었습니다.

나님의 능력의 팔에 붙들려 있어야

과 성도들을 통하여 놀라운 일을 하

인들은 하루에 세 번(새벽, 오후 세시,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자기의 성품을

합니다. 믿음으로 살고 싶은 사람들

셨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를 기점으로

저녁)에 기도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다

변화시켰고 연합했기 때문에 아름답

의 손을 붙잡아 주고 일어설 수 있도

동심원을 그리면서 성령의 파장이 퍼

니엘도 하루 세 번 기도했다는 기록이

게 동역할 수 있었습니다. 한인 교회

록 도와주는 사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져 나갔습니다. 베드로가 첫 번째 예

있고(단6:10), 고넬료는 “구 시”에 기

의 연합과 협동의 문제는 매우 중요합

수 그리스도를 증거한 뒤 삼천 명이

도했습니다(행10:3). 그리스도인들도 기

니다. 1세와 2세의 연합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12~26절에 보면 우리는 사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고(행2:41), 예루

도하지 않으면 충전되지 않은 배터리

교회 간의 연합이 필요합니다. 사역자

도들의 겸손과 복음의 내용을 믿고 배

살렘 교회에는 날마다 새로 예수 믿

와 같이 힘이 없습니다. 기도하기 위

들의 연합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먹고

워야 합니다. 베드로가 선포한 나사렛

는 자들이 밀려와서 큰 부흥이 일어

하여 정해진 시간과 장소를 정해 놓는

마시는 연합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영혼의

났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에는 베드로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중심이 기

와 평강과 희락이 있는 연합이 필요합

구원을 받은 앉은뱅이가 육체의 병도

와 요한이 두 기둥과 같은 사역자들이

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니다(롬14:17).

고침을 받았습니다. 베드로가 오른 손 으로 그를 일으킬 때 하나님께서 발

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 베드로 가 가장 나이가 많았고 요한은 가장

저는 2년 전 켄사스에 있는 한 수

사도들의 사역의 세 번째 구심점은

과 발목에 힘을 주셨고 자기의 발로

나이가 어렸습니다. 두 사람은 대단한

도원에서 1주일을 지낸 적이 있습니

성전 중심의 삶이었습니다. 장소를 초

온전히 일어나서 뛰고 걷고 성전에 들

성격들을 가졌었고 서로 다른 점이 많

다. 한 주간 수도사들의 생활을 관찰

월해서 항상 기도했지만 성전 중심으

어가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 사

았습니다. 그렇지만 두 사람은 함께 예

하면 그들과 똑같이 기도하고 먹고 대

로 모였습니다. 예배당에도 모이고 가

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들고 자기의

루살렘 교회에서 아름다운 사역을 할

화를 나누었습니다. 수도원의 시작은

정에서도 모이고 직장이나 학교에서도

병을 고쳐준 사람들이라고 큰 소리로

수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3장 말씀을

기도로 시작합니다. 모든 수도사들은

함께 모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요한

외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

통하여 교회 사역자들의 구심점, 전도

예배당에 모여서 아침 기도회를 갖습

것은 모여서 사역을 위하여 기도하고

었습니다. 그러나 (v.12) 베드로와 요

적 접근법, 그리고 복음 전도의 내용

니다. 아침 식사 전, 점심 전, 저녁 식

협력해야 합니다.

한은 자신들의 경건과 능력으로 앉은

에 대하여 함께 살펴봅시다.

사 전 하루 세 번 함께 한 장소에 모

뱅이를 일으킨 것이 아니고 그가 예

여서 기도합니다. 한 주일간의 수도원

두 번째로, 2~11절에 우리는 베드로

수 그리스도를 믿은 믿음으로 병 고

첫 번째로, 1~11절 말씀을 보면 베

의 삶을 통해서 깨달은 점은 삶의 중

와 요한과 같은 복음 전도의 접근법을

침 받은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 그리

드로와 요한의 사역의 세 가지 중요한

심이 기도의 시간표에 맞추어 나가려

배워야 합니다. (v.2~5) 베드로와 요한

스도인들은 대부분 개인의 경건과 능

구심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세 가

고 애를 쓴다는 것입니다. 하루 세 번

은 성전의 “아름다운 문”이라는 곳

력으로 하나님의 일이 되는 것으로 압

지 구심점들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

진행되는 기도회 외에는 다른 것을 집

앞에 앉아서 돈을 구걸하는 그 사람

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

의 사역을 위하여 꼭 필요한 것들입니

중 할 수 없었습니다. 식사 시간 사이

을 불쌍히 여겼습니다. 단순한 동정

을 믿고 하나님의 능력의 팔에 붙들

다.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

에 4시간의 시간이 있기는 하지만 멀

심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리면 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이

지 않고 오직 능력에 있다고 했습니다

리 가거나 다른 일을 많이 할 수 없었

그 사람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성

이루어집니다.

(고전4:20). 교회가 말만 잘하는 곳이

습니다. 삶의 중심을 기도로 세워 나

령의 감동을 통해서 베드로와 요한은

되어서는 안 되고 능력 있는 교회가

가는 것입니다. 교회의 사역의 가장

그 앉은뱅이를 고쳐 줄 마음을 함께

뿐만 아니라, (v.13~16) 베드로가 사

되려면 기도가 필요합니다. 영혼을 구

중요한 구심점은 기도입니다. 오늘 아

나누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돈만

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원하는 것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침에도 아무도 오지 않는 교회 카펫

바라보고 있는 그 불쌍한 앉은뱅이에

분명히 증거했습니다. 예수님은 구약

기도를 통하여 성령의 역사하심이 있

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흘린 땀과

게 자신들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에 예언된 메시야(사40~66)입니다. 예

어야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분점과

눈물의 양만큼 교회의 사역은 열매를

바라보도록 해주고 싶었습니다.

수님은 생명의 구주요 부활의 주님이

같은 교회 그리고 영혼을 구원하는 능

맺어갈 것입니다.

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영혼을 구원하 (v.6~10) 그리스도인들은 돈을 구걸

실 뿐만 아니라 육체의 병도 고쳐 주

사도들의 두 번째 사역의 구심점

하는 앉은뱅이와 같은 자들에게 다가

시는 분입니다. 베드로가 증거한 예수

은 협동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

가서 은과 금보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님을 그리스도인들도 그와 같이 믿고

도 자기를 내세우지 말고 서로 협력하

먼저 보여주어야 합니다. 또한 전도자

분명하게 증거해 주어야 합니다.

두 사도의 사역의 첫째 구심점은 “

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말보

자신이 먼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정해진 기도의 시간과 장소”였습니다.

다 행동이 앞서고 실수를 많이 했습

의 이름으로 걸으라. 할 수 있도록 하

력 있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서는 사도 들의 사역의 중요한 구심점들을 갖춘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v.17~26) 베드로는 예


강단 설교

2019년 9월 27일

9

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유대

또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돌아

복음을 전할 때 강압적인 태도로 다가

다. 우리를 통해서 나사렛 예수 그리

인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사랑의 마음

오는 것은 예수님의 재림을 앞당기는

가서는 안 됩니다. 위로와 소망의 메시

스도의 생명이 넘쳐흐르도록 해야 합

으로 다가갔습니다. 유대인들이 예수

것이고 예수님의 재림을 통해서 만물

지를 전해주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영

니다. 믿음으로 살려고 하는 자들의

그리스도를 죽였지만 몰라서 한 것이

이 회복되게 될 것이라고 말해주었습

생을 향한 새로운 기회가 항상 열려

손을 붙잡아주어야 합니다. 나사렛 예

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

니다. 이 말씀을 통서 베드로는 유대

있다는 것을 말해주어야 합니다. 우

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와 같은 사람

혀 죽은 것은 성경의 예언대로 된 것

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구약의 예

리에게 참된 복을 주시기 위하여 예

들의 손을 잡아 끌어주는 저와 여러

이라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언된 메시야이고, 하나님의 아들이고,

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으므로 우리

분이 됩시다.

회개만 하면 된다고 소망을 주었습니

재림하실 주님인 것을 분명히 증거해

가 악을 버리고 회개할 기회가 있다

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주었습니다.

는 것을 말해 주어야 합니다. 세상의 돈과 쾌락만을 쫓아가지만 영생에 대

것을 회개하고 예수 믿으면 죄 사함 을 받은 유쾌함과 하늘나라의 기쁨을

교회의 사역은 함께 모여서 기도하

해서 목말라 하는 자들이 우리 주변

얻게 될 것이라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고 협력할 때 그 역사가 배가됩니다.

에 있습니다. 그들에게 찾아가야 합니

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 (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그의 성호를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 그의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법도를 기억할지어다 (대상 16:10~12) 제공: 2019 그리스•터키 성지순례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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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19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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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닮아가는 성화의 은혜 <빌립보서 2:12-13>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이미 구

루라고 말씀합니까? 현재형으로. 지금

서 5:26은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

원을 받았고 지금 구원을 받고 있으

입니다. 오늘 이 구원을 이루라고 명

게 하시며 거룩하게 하시고 "라고 말

며 미래에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구

령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영화에 도

씀합니다.

원을 3가지 시제로 과거, 현재 그리고

달하기까지 이 땅에서 원수 사탄으로

미래적 구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터 공격을 받고 죄악과 싸우고 있기

신학 용어로 칭의(Justification), 성화

때문입니다.

(Sanctification), 그리고 영화(Glori-

최요한 목사

섬김의 교회 담임

tion)가 잘 알려졌습니다. 관상 즉, 얼 굴을 본다는 의미인데 우리에게 그 대

베드로전서 2:2은 "갓난아이들같이

상이 하나님입니다. 마음으로 하나님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

을 바라보는 기도가 관상기도입니다.

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

또는 향심 기도(centering prayer)입

fication)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원

그러므로 12절은 우리에게 두렵고

라게 하려 함이라" 라고 가르칩니다. 그

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또는 무

의 근거는 십자가에서 대속의 제물로

떨리는 마음의 자세를 요구합니다. 사

래서 우리가 성경을 사랑하고 읽고 배

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집중하는 기도

돌아가신 예수님입니다. 로마서 3:26

탄과 세상 그리고 죄악으로 노출된 우

우고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입니다. 이런 기도가 쉬지 않고 기도

은 "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리라는 것을 겸손히 깨달아야 합니다.

의 말씀이 우리를 깨끗케 하시며 우리

하는 신앙입니다.(살전 5:16-17) 기도는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원수는 강하잖아요. 그러나 우리는 연

의 삶을 변화시키고 거룩하게 하십니

식사 시간, 암 수술 또는 비행기 사고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라고

약하죠. 작은 일에도 시험을 받고 우

다. 저를 따라서 하십시오. "성경 말씀

가 날 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평생

리의 의지와 결단은 무너지지 않습니

은 우리의 성화를 위한 책이다."

는 우리의 삶의 일부가 아닌 전체입

토록 부를 찬양은 찬송가 254장으로

까? 하루에도 얼마나 화를 많이 내는

"나의 의는 이것뿐 예수의 피밖에 없네.

제 자신인지요. 하나님을 믿고 사랑한

예수의 흘린 피 날 희게 하오니 귀하고

다고 하지만 감정대로 욕심대로 사는

귀하다 예수의 피 밖에 없네”입니다.

저와 여러분인지 우리가 잘 살고 있어 요.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두렵고

구원의 과거 개념인 칭의는 우리들

떨리는 마음으로 경건한 삶을 살아야

이 이미(already)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다는 거죠. 그렇다면 현재적 개념의

아직은 (yet) 미래 개념인 영화에 이

성화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르지 않았습니다. `already but not yet' 즉 칭의와 성화 사이에서 현재의 구원인 성화를 이루는 우리에게 하나 님은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1. 거룩한 목적 안에서 [성화]의 은혜를 이루어 가십시오. 세상의 법정에서 죄를 지은 범인이 라 할지라도 판사가 무죄를 선고하면 죄인이 아닙니다. 이와 같은 일이 하 늘의 법정에서 일어났습니다. 심판장 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서 의인으로 선언하셨습니다. 그때부 터 우리는 죄와 사망에서 해방을 누리 고 살고 있고 성화의 구원의 삶을 살 고 있습니다. 성화를 간단히 설명하자 면 거룩입니다. 성화의 삶 다시 말해 서 우리에게 거룩를 명하십니다.

2.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강건해지십시오. 지금이 9월 초이지만 덴버의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물을 많이 마시게 되죠. 짐승이나 꽃도 물 이 필요합니다. 물이 모자라면 잔디 가 곧 시들고 죽기까지 하죠. 저희 집 에 다년생 관목이 몇 그루 있는데 제 가 물을 많이 주지 못해 꽃이 피지 못 하였습니다. 나무들이 시들어 축 처져 있었어요. 제가 "나무들아, 미안해. 내 가 잘못했어”라고 사과를 했습니다. 광야의 선인장에 가시가 왜 많나요?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물은 적고 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식물이 생존하는 비 결로 잎이 작아지면서 가시가 생긴 것 이라고 합니다.

빌립보서 2:12은 " ...항상 복종하여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가시가 아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닌 성화의 삶을 사모하십니까? 거룩

라고 말씀합니다. 이 구원을 언제 이

한 생수인 말씀이 필수입니다. 에베소

니다. 기도가 거룩한 습관이 되게 하

3. [기도]로 우리의 삶을 채우십시오. 아주 오래 전에 제가 볼링을 배울 때에 어느 형제가 이렇게 말하였어요. "전도사님, 너무 볼링을 잘 하려고 신 경을 쓰지 말고 마음을 비우세요.” 제가 "예”라고 대답을 하였지만 마음 을 비울 줄을 몰라 더 복잡해 졌습니 다. 마음을 비우는 것이 볼링의 욕심 을 내려놓는 것인가요?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인가요? 마음을 비우려고 하니 더 많은 생각이 가득 찼습니다. 믿음은 비우는 것이 아니라, 채우 는 것입니다. 마음을 비울 수도 없지

십시오. 성화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왕 의 신분으로 모든 부와 권력을 가지고 있어도 기도 없는 성화는 불가능합니 다. 성화의 삶에 기도는 선택이 아니 라 필수입니다.

3. 날마다 [회개]로 새롭게 되십시오. 회개라는 말만 들으면 먼저 부담이 생깁니다. 교회에 와서 은혜를 받으려 고 하고 마음이 평안하려고 하는데, 마음을 닫습니다. "다음주일에 나오나 봐라.... 교회가 한 두 개냐?.” 신앙생 활을 못하겠다는 거죠. 하나님께 거의 협박 수준입니다.

만 비우려고 한다면 그 마음의 빈자리 에 돈, 걱정, 욕심 그리고 죄가 들어옵

그러나 저를 따라 하세요. "성자일수

니다. 비우려고 하지 마시고 채우십시

록 회개한다.” 믿음과 회개는 다른 것

오. 먼저 기도입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이 아닌 동전의 양면입니다. 하나님을

소원을 아뢰고 정한 시간에 기도의 양

참으로 믿는 자는 회개가 자동적입니

을 채우십시오. 그리고 기도는 마음의

다. 저절로 따라옵니다. 또 진심으로

생각이며 태도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회개를 하는 자는 누구입니까? 믿음

생각으로 채우십시오. 십자가의 주님

의 사람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사

을 사모하십시오. 성령님의 임재와 충

랑하고 섬기는 영혼은 반듯이 회개의

만을 사모하는 태도는 마음입니다. 잘

눈물과 애통하는 마음 그리고 인생을

아는 성경 구절을 묵상하시나 거룩한

살면서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

단어들인 은혜, 자비, 사랑, 온유... 등

므로 성경은 믿음과 회개를 동시에 강

을 생각하십시오.

조합니다. 예수님께서 처음 전하신 복 음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

요즈음은 관상 기도(contempla-

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19년 9월 27일

11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살고 싶고

면서 피 흘리기까지 싸워보았습니까?

님의 기뻐하시는 뜻이 있습니다. 성화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기로 남자와

복음을 즐기지만 예수님은 먼저 회개

작은 문제에 상처를 받습니까? 시험을

를 통해서 우리를 향하신 소원입니다.

상관이 없이 성령님으로 잉태하셨습니

를 말씀합니다.

받는 것이 버릇이 되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

다. 사람의 아들로 자라시면서도 아무

로 즉시 데리고 가지 않고 이 땅에 남

런 잘못이나 죄가 없으셨습니다. 그와

겨 주신 목적입니다.

함께 하였던 제자들은 물론이요, 유대

진정한 회개가 없다면 믿음은 가짜

감사하게도 성화의 구원을 이루는데

입니다. 그러므로 성화는 완전한 삶이

우리 혼자가 아닙니다. 빌립보서 2:13

라기보다 회개의 연속입니다. 이것이

절을 보세요.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성화의 역설입니다. 우리는 지은 죄

이는 하나님이시니” 성화로 현재의 구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받는

원을 이루라고 말씀하시지만 하나님은

것이 아닙니다. 회개하지 않고 그 자

우리에게 홀로 맡기지 않으시고 도와

리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들이 소

은 스스로 의인이라는 사람보다 회개

극적으로 또는 방관을 하면 안 되지

하는 죄인을 더 사랑하십니다.

만 성화는 하나님의 일이십니다. 고린 도전서 6:11절은 말씀합니다. "... 주 예

4. 하나님의 도움으로 [죄]와 싸우십시오. 인생은 영적 전쟁으로 보이지 않 은 싸움이 더 강력합니다. 사탄은 실 제이며 강하고 교활하며 악합니다. 그 가 창세기에 아담과 이브에게는 뱀으 로 나타났고 이사야서에는 계명성으 로, 욥에게는 고소하는 자, 하다못해 예수님을 도전하며 시험하는 자로 출 현합니다.

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 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sanctifies)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우리 는 결코 스스로 거룩해질 수 없기에 하나님이 성령 안에서 예수님의 이름 으로 우리를 변화시켜 거룩하게 하십 니다. 칭의와 마찬가지로 성화도 은혜 로 거저 주시는 선물입니다. 은혜가 없

종교 지도자들과 재판장 빌라도가 예

5. 성화로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하여 쓰임을 받으십시오. 디모데후서 2:20-21은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 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 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라고 말씀 합니다. 하나님의 집은 큰 집으로 금 그릇, 은 그릇 나무와 질그릇 등 여러 가지 그릇들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금이나 은그릇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 나 작고 볼품이 없어도 주인이신 하나 님은 우리들이 깨끗하기만 한다면 귀 하게 사용하십니다.

님이 달리신 십자가 처형의 책임자였 던 로마의 백부장이 진술을 들어보십 시오.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 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 녕 의인이었도다”(눅 23:47) 그가 로마 의 군대 장교로 이 말은 마지막까지 해서는 안 될 말로 자신은 몰론 로마 가 잘못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 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성화의 모델로 로마서 8: 29절은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 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 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 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 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피아노를 전

으면 죄 용서도 믿음도 구원도 영생 도 없습니다.

수님의 죄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예수

조엘 밀러는 "우리 진정한 정체성은

공하는 학생들의 소원이 조성진처럼

그리스도 안에 있고 거룩함을 회복할

되는 것이라면, 축구 선수들이 메시를

그러나 히브리서 12:4은 "너희가 죄와

그렇다면 성화의 은혜가 우리에

때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저와 여러

배우고자 한다면, IT의 종사하는 엔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를 거룩

분의 정체성이 무엇입니까? 명품 옷입

지니어들이 스티브 잡스의 신화를 꿈

아니하고"라고 말씀합니다. 원수는 우

하게 하신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입니

니까? 은행잔고입니까? 지식이나 사회

꾼다면 우리 그리스도인의 모델은 예

리의 생명을 노리고 싸움을 거는데 우

까? 빌립보서 2:13절의 끝입니다. "자

적 신분이나 지위입니까? 조엘 밀러의

수님입니다. 그분을 배우고 닮아 가

리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만큼 또

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

말대로 우리들의 진정한 정체성이나

는 것이 영성의 결론이며 성화의 목

적당히 하는 둥 마는 둥 한다는 거죠.

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It is God

참된 자아는 그리스도를 만나야 알

적입니다.

언제 사탄과 죄 그리고 유혹을 대적하

who works in you)..." 여기에 하나

수 있습니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시편 46:10)

제공: 박정순 원로사모(실로암장로교회)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19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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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강해(8)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사무엘상 1:21-28>

오늘 본문은 한나가 하나님으로부터 기도 응답으로 받은 선물인 아들 사무 엘을 하나님께 나실인으로 드리는 장면 입니다. 사무엘은 젖은 떼었지만 아직 어렸습니다. 이 때 사무엘은 3-5세 정도 였을 것입니다.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수소 세 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와 포도 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실로 여호와의 집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리더라”(사무 엘상1:24) 이런 어린 아들을 떼어 놓는다는 것 은 아버지인 엘가나나 어머니인 한나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입니 다. 그런데 이 두 부부는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은 아들을 기꺼이 하나님님께 바치는 일을 단행합니다. 이들이 어떤 각오로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렸는 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구절이 오늘 본문에 나옵니다. 25절입니다. “그들이 수소를 잡고 아이를 데리고 엘 리에게 가서”(사무엘상1:25) 여기서 ‘수소를 잡고’라고 할 때, 이 ‘잡고’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솨하 트’인데, ‘죽이다(kill)’라는 뜻을 가지 고 있으며, 동물 제사를 위해 짐승을 도 살할 때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입니 다. 한나는 아들을 대신해서 죽을 수소 를 잡고(솨하트), 그 아들을 데리고 하 나님 앞으로 갔습니다. 이제 사무엘은 한나의 아들이 아닙 니다.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자신의 아 들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로 드리기 위 해 아들을 데리고 하나님께로 간 것입 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 헌신하고, 하 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려는 한나의 가정 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저는 사무엘상 1장을 마무리하면서, 하 나님께 복 받는 가정은 어떤 가정일까 를 함께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첫째, 예배드리는 것을 기뻐하는 가정입니다. “그 사람 엘가나와 그의 온 집이 여호와 께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 에”(사무엘상1:21) 여기서 ‘매년제’는 해마다 정기적으 로 드리는 제사이고, ‘서원제’는 특별 히 드리는 제사입니다. 엘가나 가정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에 열심이었습니 다. 예배드리는 일을 기쁨으로 여겼습니 다. 당시 사사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이 스라엘 백성들은 예배를 철저히 무시했 습니다. 그 대표적인 가정이 엘리 제사 장 가정입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예배는 생명이요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들이 되게 하 시기 위해서입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하 나님께서 모세에게 바로에게 가서 전할 메시지를 일러줍니다. 그 메시지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 애굽 시키시는 목적이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 길 것이니라”(출애굽기8:1)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They may worship me)라고 하셨습니다. 섬 긴다는 말은 예배드린다는 말입니다. 하 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을 예 배하지 않는 삶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으로 부르셨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과 도 같습니다. 성도의 삶을 들여다보면 신앙생활이 헤이하게 되는 조짐이 제일 먼저 나타나는 것이 예배입니다. 예배가 짜증나고, 예배가 지겹고, 예배의 자리 에 참석하는 것이 싫어지고, 참석해도 말씀을 통해서 은혜를 못 받고, 결국은 예배를 멀리하게 됩니다. 예배를 회복해

야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둘째, 부부가 뜻을 합하여 선을 이루는 가정입니다.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리이다 하니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소 견에 좋은 대로 하여 그를 젖 떼기까지 기 다리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이에 그 여 자가 그의 아들을 양육하며 그가 젖 떼 기까지 기다리다가”(사무엘상1“22-23) 22절에서 한나가 남편에게 하는 말은 자신이 하나님께 서원 기도했던 내용을 인정(허락)해 달라는 말입니다. 왜 남편 의 허락이 필요합니까? 율법에 보면 아 내가 무엇인가 하나님께 서원을 했어도 남편이 허락하지 않으면 무효가 됩니 다. 딸도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허락이 필요했습니다. 23절은 아내 한나의 서 원을 남편인 엘가나가 허락해 주는 장 면입니다. ‘그대의 소견에 좋은 대로 하 여’라는 구절을 개역한글 성경에서는 ‘ 그대의 소견에 선한 대로 하여’로 번역 했습니다. 무엇이 ‘선’입니까? 하나님의 뜻, 즉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것이 선입니다. 엘가나는 한나의 서원이 하나님의 선이 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라고 믿 었습니다. 아내가 결심한 선한 뜻을 남 편이 지지하고 마음을 모아주는 흐뭇한 모습입니다. 이처럼 부부가 선한 하나님 의 뜻을 이루는 일에 마음을 모아야 복 되고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가정들도 있습니 다. 하나님 앞에 죄 짖고, 하나님의 뜻 이 아닌 일에 부부가 하나가 되면 불행 입니다. 아담과 하와의 가정처럼, 아나니 아와 삽비라의 가정처럼 말입니다.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셋째, 주님께 드리는 것을 아깝게 여기지 않는 가정입니다.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수 소 세 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실로 여호와의 집 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리더라 그들이 수소를 잡고 아이를 데리고 엘리에게 가 서”(사무엘상1:24-25) 한나는 지금 자신이 하나님께 드렸던 서원 기도를 이행하기 위해, 서원제를 드리러 사무엘을 데리고 하나님의 집으 로 갔습니다. 그런데 서원을 갚는 나실 인 법에 따라 드리는데 필요한 제사는 세 가지입니다. 번제, 속죄제, 화목제입 니다. 율법에서 정한 제물은 각 제사에 1년 된 양 한 마리면 충분했습니다. 그 러나 한나는 이 제사를 양이 아닌 수 소 3마리로 각각 드렸습니다. 기본 이 상을 드렸습니다. 한나는 아들을 하나 님께 드리면서도 억지로 함이나 인색함 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풍성하게 했습 니다. 넘치도록 했습니다. 넘치는 은혜를 받았으니 풍성하게 드리는 것이 마땅하 지 않습니까? 하나님께 드리는 물질이 아깝다고 여 겨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 것을 드 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드 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셔서 누리 는 것들입니다. 내 것이 어디 있습니까?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내 것이라고 여 기는 순간 우리는 계산하기 시작합니다. 계산하면 인색해 집니다. 아까워집니다. 다윗처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다 바 치고도 이렇게 고백할 수 있었으면 좋 겠습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 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19년 9월 27일

13

나이다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

게 하는 단어 하나를 만났습니다. 뭔

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

경배하니라”(사무엘상1:27-28)

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찌라도 변치 아

지 아닙니까?

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 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 을 뿐이니이다”(역대상 29:13-14)

니하며”(시편15:4) 우리 말 속담에 ‘화장실에 들어갈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말이 있

한나는 하나님께 받은 것을 다시 하

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

습니다. 사람들의 변덕스러운 마음을

나님께 되돌려 드렸습니다. 하나님께

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넷째,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지적하는 말이겠지요? 사람들은 자기

받은 것들은 원래가 내 것이 아닙니다.

사무엘상1:28)

다시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가정입니다.

가 필요할 때는 간 쓸개 다 빼 줄 것

하나님이 물질의 축복을 주셨습니까?

처럼 하다가도 그 일이 해결되고 나

그 물질을 다시 하나님께 돌려 드리시

‘나도’입니다. ‘나도, 그러므로 나

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행동하기가 일

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건강의 축복을

도!’ ‘내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쑤 아닙니까?

받았습니까? 그 건강한 몸을 하나님의

서 주셨으니, 나도 그를 하나님께 드

나라의 일을 위해 드리시기 바랍니다.

립니다!’

한나는 엘리 제사장에게 이렇게 말 합니다. “한나가 이르되 내 주여 당신의 사심 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내 주

우리가 때대로 어려운 문제 앞에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

서 ‘이 문제만 해결해 주시면 하나

자라”(사무엘상1:26)

님께 헌신하겠습니다.’하고 지푸라기

이런 한나를 하나님은 어떻게 축복 하셨습니까?

한나는 그냥 말로만 하지 않았습니 다. 하나님께 드릴 어린 사무엘을 하

라고 잡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기도하

“엘리가 엘가나와 그 아내에게 축복하

나님 앞에 세워놓고 이 고백을 하고

고 약속해 놓고 막상 문제가 해결되

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

있습니다. 하나님 주셔서 받은 것으로

면 그 약속을 이행할 엄두를 내지 못

암아 네게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끝내지 마세요. 여러분들에게 ‘나도’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

합니다. 왜요?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간구하여 얻어 드린 아들을 대신하게

가 분명히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

손해 보는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되기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그

주신 은혜로 사사십니까? 그렇다면 우

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매 여호와께서 한나를 권

리에게도 하나님이 주셔서 살았으니,

고하사 그로 잉태하여 세 아들과 두 딸

한나처럼 ‘그러므로 나도’가 있어야

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나도’를

앞에서 자라니라”(사무엘상2:20-21)

한나처럼 이행하며 사시는 여러분 되

한나가 뭐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 니까?

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사무엘상1:11)

한나에게 ‘사무엘’은 어떤 아들입 니까? 말 그대로 천신만고 끝에 낳은 아들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은

시기를 축원합니다.

한나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 한 이

아들이에요? 그런데 한나는 하나님께

한나는 아들 하나 하나님께 드리고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그 약속을 성

한 약속을 이행합니다. ‘아깝다!’ ‘

다섯 자녀를 얻었습니다. 내가 받은 것

실히 이행합니다.

손해가 난다!’는 생각을 한나인들 안

으로 끝나면 그것뿐입니다. 그러나 받

했겠습니까? 그런데도 약속을 이행합

은 것을 되돌려 드리면 하나님은 적어

니다. 이것이 성도의 자세입니다.

도 다섯 배로 다시 갚아 주시는 분입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 게 허락하신 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니다. 저는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본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시 59:16)

문을 묵상하는 중에 제 가슴을 뜨겁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히 13:15)

제공: 삼성장로교회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제공: 실로암장로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목회 칼럼

14

2019년 9월 27일

온전케 하시는 그리스도 마귀짓과 귀신짓을 하는 사람들도 있

부당하게 오해, 비웃음, 미움, 분노, 비

는 믿음 소망 혹은 사랑이 있고 주님과

는 세상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태 난, 차별, 욕, 훼방 등을 당하면, 그와 같 풍, 지진, 해일, 폭설, 쓰나미, 운석, 태양 이 억울한 일도 없는 것이다. 그러할 때 의 열과 방사능에는 불가항력적인 사실 에 예수님을 기억하는 것이 신앙이다.

동행하고 동업하고 전우가 되니 지혜롭 망 혹은 사랑이 있어서 충성을 할지라

모든 심판을 맡기는 것은 모세가 범한

은 매일 발견할 수가 있다. 또한 욕심과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완성자로서 책망과 죄를 인하여 천지재앙이 증가하는 것이 정죄와 심판을 하여야 하건만, 오히려 그

도 육안에 보이는 진리말씀을 생활화하

죄나 욥의 실수를 모면하는 지혜이니 인

고 영육혼을 감싸고 붙들어 매는 보호

생과 영생에서 유익한 것이다. 천국시민

안타깝다. 하나님이 인류와 지구를 생존 런 것들을 받으셨다. 거룩하셔서 더러운 케 하시는 이유들 중의 하나가 되는 무 것을 멀리하여야 하건만, 오히려 그런 것

대로 삼아야 한다. 믿음은 정금과 같이

들은 하나님을 항상 경배하고 영광을 돌

소중하고 지혜는 믿음보다 낫고 하나님

린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묵묵하게 하

고한 사람들과 거룩한 사람들과 하나님 을 받으셨다. 의로우시면서도 의의 상급 의 선지자들과 제사장들과 하나님이 택 이나 면류관이 아니라 모든 불의와 불 하신 자들과 하나님의 일을 오히려 혹 의의 삯을 받으셨다. 온전하여서 불온전

의 말씀은 천천 은금보다 승하다고 성경

나님의 일을 하는 인생들을 돕기도 한

에서는 말씀하고 있다. 시험이나 고난을

다. 그와 같은 성숙함과 온전함을 인생

당할수록 진리를 실천하면서 주 예수그

들이 본받아야 천국시민 된 자이다. 모

은 정반대로 훼방하고 멸망케 하고 죽 한 자들을 비웃을 수가 있건만 오히려 이는 것이 자신들의 생존의 비결로 여기 그들에게 비웃음을 받으셨다. 예수님은

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한다. 시편기자들

든 면과 모든 방편으로 진리를 지키고

도 주의 얼굴과 능력을 구하고 항상 그

이루는 것은 주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는 자들도 있는 세상이다.

양면으로 안팎으로 영육적으로 그리고

의 얼굴을 구하거나 바라볼지라고 고백

것이요 예수님의 친구 형제 혹은 자매가

천지에서 감사와 사랑과 송축과 공경과

을 하였다. 바울도 그리하였으며 사람들

되는 영광스런 길이다.

고 복된 것이다. 예수님께 대한 믿음 소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권 영광을 받아야 할 주님이시면서도, 모든 했듯이(왕하 13:17-18) 선행과 의만 아니 비난과 저주를 받으셨다. 라 영적싸움도 대여섯 번 아니 꾸준하

이 그리하라고 강권하였던 것이다. 실수 잘못 혹은 죄를 지으면 회개를

이 헛되고 영원토록 고통스럽게 됨을 항

게 하는 것이 신앙을 강건케 한다. 예수

크리스천들로서 기도와 신앙생활을 하

하고 갑절로 선, 의, 정직, 공평, 정의, 은

상 주의를 하여야 실수를 모면하거나 발

님께서도 장님을 안수하자 그의 눈에 사 는 것을 부담스러워 말고 특권으로 여기 물이 흐릿하게 보였고 예수님은 또 다시 면서 행복해 하여야 한다. 부르짖고 찾

혜, 자비, 화목 혹은 불쌍히 여김을 끼치

전할 수가 있다. 천국 문은 거룩한 문

는 것이 잘하는 것이다. 억울하게 고난

이요 의의 문이라고 성경에서는 기록하

안수하여서 그의 눈을 정상적으로 치유 아오고 의지하고 의뢰하는 사람들을 부 하셨다(막 8:23-25). 의학이나 약품이나 담스러워 않고 도움과 방패와 손방패가

을 당한다면 더 잘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고 있다. 거룩의 주하나님 성령 진리 믿

뜻이 있을 것이라고 여기는 것이 성숙하

음 소망 사랑은 영원한 것이다. 영원한

믿음이나 기도로 치유를 받은 사람들도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호흡과 맥박 또 다시 질병이나 고통을 당하지 않는 과 같이 구하고 함께 하기를 애써야 잘

고 지혜가 있고 장래 미래 혹은 영생에

것들이 있음과 그것들을 소유함이 얼마

유익한 비결이다. 바울은 하나님 아버

나 다행이지 않는가? 목숨과 온 세상보

가? 천사가 아니고는 험한 세상과 죄악 하는 것이다. 이것이 신앙이요 주하나님 과 악한 자들의 시험과 핍박을 극복하 의 선한 약속들을 몸소 체험하는 비결

지의 선한 징계요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다 그것들을 더 귀하게 여기고 그것들의

참예하는 비결로 여겼다. 예수님의 흔적

목적을 행복하게 이루고 확장하는 자가

도록 바울과 같이 꾸준하고 연속적인 노 이기도 하다. 죽도록 충성하는 것이 가 력과 영생복락과 상급과 면류관을 소망 장 어리석은 것 같지만 실상은 가장 용 하는 것이 필수이다. 기와 담대함이 있으면서도 죽음을 이기

을 얻게 되고 마음만 아니라 육신도 예

행복한 자요 성공자요 지혜자요 온전한

수님을 닮게 된다고 성자와 같은 신앙의

자요 주의 존귀와 권세와 영광을 얻는

인물들과 같이 여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인 것이다.

예배 안내

천국 문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모든 것


예배학 강좌

2019년 9월 27일

(제 46회)

15

[예배 Q & A]

“예배는 꼭 형식적인 틀을 가지고 드려야 하나요?” 질문 “성경에 보면 예배는‘영과 진리로’드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배의 형식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예배의 형식 을 꼭 고집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옛날 에는 주일낮예배가 매우 엄숙한 가운데 진행 되었는데, 요즘은‘형식 파괴’가 유행인 것 같 습니다. 예배의 형식을 과감하게 탈피하는 것 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어떤 교회는 찬 양만 두 시간을 하는 것도 예배라고 합니다. 이러한 예배를 과연 옳다고 할 수 있을까요?”

예배를

집례하다 보면 교인들에게 가끔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목사님, 예배를 영과 진리로 드리는 것이 중요 하지, 예배의 형식이 뭐가 그리 중요합 니까?” 물론 옳은 말입니다. ‘영과 진 리로’ 드리지 않는 예배는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는 말을 ‘예배의 형 식을 집어던지라.’는 말로 이해하는 것 은 잘못입니다. 물론 ‘내용’과 ‘형식,’ 이 둘 중에 서 내용이 형식보다 더 중요합니다. 그 러나 그렇다고 해서 ‘형식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본질 을 잘못 파악하는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좋은 테니스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자세가 중요한가 아니면 경기 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한가 하고 질문 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에게 뭐 라고 대답해 주어야 할까요? 당연히 자 세가 좋아야 경기에서도 이길 수 있다 고 대답해 주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제대로 된 자세 안에 실력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올바른 예배 의 형식 속에 올바른 예배의 내용이 들 어있습니다. 형식은 내용을 담는 그릇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용보다 형식 이 더 중요한 경우도 있는데 이는 ‘어 떤 형식’에 담기느냐에 따라서 내용의 정체성(identity)이 달라지기도 하기 때 문입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밥이라도 투박한 사기그릇에 담기면 서민이 먹는 밥이 되지만, 궁중의 식기에 담기면 임 금님이 먹는 밥이 되는 것과 같은 이 치입니다. 예배의 형식을 강조하면 ‘타성에 젖 어 습관적으로’ 예배하게 되기 때문에 형식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성도들 도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영과 진 리’라는 것과 ‘예배 형식’은 대립되 는 명제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는 A라는 예배 형식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면서 정성껏 할 수도 있고, 반대로 타성에 젖어 습관적으로 할 수도 있습 니다. 이는 B라는 예배 형식에서도 마 찬가지입니다. 형식이 다른 두 예배를 생각해봅시 다. 한 예배는 예복을 갖춰 입고, 미리 작성된 기도문을 읽으며, 일어서고, 앉 고, 무릎 꿇는 등의 많은 의식을 포함 한 예배입니다. 이 예배는 처음부터 끝 까지, 심지어 말 한마디조차 예배서에 기록된 그대로 하는 예배입니다. 또 다 른 예배는 ‘성령이 인도하는 대로’하 는 예배입니다. 이 예배는 순서조차 미 리 정하지 않습니다. 순서를 미리 정하 는 것이 성령의 역사를 방해하는 것으 로 인식되기 때문이지요. 기도도 미리 쓰지 않고 즉석에서 합니다. 예배는 그 때그때 감동이 오는 대로 진행됩니다. 자, 이 두 예배 중에서 어느 것이 좋 은 예배일까요? 과연 우리는 이 두 예 배 중에서 어느 것을 좋은 예배라고 단 정 지어 말할 수 있을까요? 이 두 예배 에는 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전 자는 신학적으로 잘 짜여져 있고 내용

적으로는 충실하지만, 예배의 현장에서 회중에게 감화·감동이 밀려올 때에 기 민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 니다. 반면에 후자는 대단히 역동적이 며 회중의 상태에 민감하게 대처할 수 는 있지만, 지나치게 회중의 반응에만 대응하므로 신학적으로 부실한 예배가 될 수 있으며, 예배가 무질서해질 가능 성이 높습니다. 또한 예배 도중 누구의 입에서 무슨 말이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기도 합니다. (그 리고 사실 이러한 방식으로 드리는 예 배도 계속해서 하다 보면 매주 같은 방 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배는 공동체적이고 공적인 행위이 기 때문에 형식이 필요합니다. ‘공예 배’¹(public worship)는 ‘개인적 경 건’의 행위와는 다릅니다. 개인이 홀로 기도할 때나 소수의 사람들이 모여서 경건회를 할 때는 형식과 내용, 시간과 장소 등에 구애를 받지 않거나 덜 받 지만, 공동체가 모여서 함께 예배할 때 는 사정이 다릅니다. 예배의 순서와 구 조는 물론 찬송과 기도의 내용이나 어 법, 시간까지도 세심하게 고려할 필요 가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영과 진리로 예배드려 야 합니다. 이 말은 ‘성령 안에서’ 그 리고 ‘진리 안에서’ 예배드려야 한다 는 뜻입니다. 성령은 인격적인 분이며, 진리의 영이십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이 없으면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또 그분은 마음속 깊은 곳에 품은 우리의 생각까지 헤아리시는 분이며, 예배당에 나오기 전 우리 삶의 모습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 리는 하나님의 현존 앞에 두려움과 떨 림으로 겸손히 나아가야 하며, 그분께 우리의 온 존재를 내맡겨야 합니다. 영 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은 이것 외에 다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른 것이 아닙니다. 근자에 한국교회에서 ‘형식 파괴’라 는 미명하에 자꾸만 예배의 형식을 파 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매우 우려 스러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 형식 파 괴의 근저에는 ‘회중을 만족시키지 못 하는 모든 예배 형식은 파괴되어야 한 다.’는 논리가 개입되어 있기 때문입니 다. 필자는 묻고 싶습니다. 회중의 ‘ 영적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예 배, 회중에게 ‘영적 감동’을 주지 못 하는 예배가 파괴되어야 한다면, 그 예 배는 도대체 누구에게 드려지는 예배란 말입니까? 우리는 예배 참여자인 우리 자신을 위해서 예배를 드립니까? 우리 가 예배하는 이유가 하나님이라는 신( 神)을 핑계로 ‘영적’(靈的)이라는 이름 하에 우리 스스로 즐거워하고 만족하 기 위해서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 다. 우리는 분명 살아 계시고 인격적인 하나님, 그래서 우리를 지켜보시고 우 리의 삶에 개입하시는 하나님을 예배합 니다. 그렇다면 그분이 좋아하시는 예 배, 그분에게 기쁨을 드리는 예배를 드 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예배를 추구하려는 노력을 기울 여야 할 것입니다. +++++++++++++++++++++++++++++++++++

[보충설명]

¹ 공예배(public worship):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서 드리는 예배라는 뜻으로 집합적 인 개념입니다. 따라서 각자 기도를 한다거나, 옆 사람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거나, 옆 사람 이 은혜를 받든지 말든지 상관없다는 식의 생 각은 공예배와는 거리가 멉니다.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계 4:11) 제공: 신민식, 신경원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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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2019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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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요한계시록 강좌 (4) 영광의 보좌가 있는 곳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계1:19)는 말씀대로 요한계 시록은 3막3장의 동영상을 글(희곡)로 기록 한 것이다. 1막의 ‘네가 본 것’(예수 그리스도 의 현현) 2막의 ‘지금 있는 일’(역사적 교회의 모습)을 본 후에, 3막의 ‘장차 반드시 속히 될 일’(7인,7나팔,7대접, 3장의 심판으로 끝나는 인류역사와 도래하는 새 하늘 새 땅)을 보여 주기 위해 주님은 사도요한을 4차원의 공간 (Heaven)으로 끌어 올리신다. ‘이 일 후에 내 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 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계4:1) 3차원의 공간속에서는 현재밖에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새들라이트를 타고 Space(2층천) 만 올라가도 태양계를 한눈에 볼 수 있듯이, Heaven(3층천)으로 올라가면 온 우주 역사 의 시작과 끝이 보인다. 그래서 요한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Heaven으로 올리운다.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계4:2) 잘 보라! 우리 성도들이 장차 올라갈 곳이다. 온갖 보석의 광채로 눈부신 하나님 의 보좌가 있고, 보좌에 둘러 흰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쓴 24장로들(구약 언약공동 체 이스라엘의 대표 12지파+신약 언약공동 체 교회의 대표 12사도)이 앉아있고, 보좌 앞 에 켠 등불 일곱(일곱 영이신 성령)이 있고,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바다가 있고, 보 좌 주위에 앞뒤로 눈들이 가득한 네 생물(하 나님의 수석보좌관격인 네 케루빔천사)이 있

다. 케루빔의 첫째는 사자 같고, 둘째는 송아 지 같고, 셋째는 사람 같고, 넷째는 날아가 는 독수리 같다. 이 케루빔의 모습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 졌고 앞뒤로 눈들이 가득하다. 천하를 살피 는 그 눈앞에 그 무엇도 숨길 수 없고, 그 누 구도 숨을 수 없고, 그 어떤 것도 핑계할 수 없다. 하나님은 이 수석천사들의 호위와 함께 일찍이 선지자 에스겔에게 나타나 이스라엘 심판의 당위성을 설명하기도 하고,(겔1:3-28) 선지자 이사야도 하늘보좌에 올리워 이 스 랍들(케루빔) 앞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받기 도 한다. ‘스랍들은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 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서로 불러 이 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 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사6:1-3) 스랍들은 자기의 영광(얼굴)이나 자 기의 섬김(발)이나 그 어떤 것도 하나님 앞 에 드러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 노래 할 뿐이다. 주의 종들도 마땅히 이래야한다. 구약에서 이미 이 보좌의 모습을 익힌 성도 는 계시록에서도 결코 어색하지 않다. ‘네 생 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 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 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 시고 장차 오실이시라’(계4:8) 그때에 24장로들 은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 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

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 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 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계4:1011) 신구약 모든 언약공동체를 대표하는 장 로들도 그 면류관을 하나님께 벗어드린다. 구원역사는 100%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예정가운데 선택되어서 믿 음을 선물로 받고 거듭나서 구원되는(Being) 것이니, 믿는게 아니라 믿어지는 것이다. 구원 역사에 있어서 우리의 Doing은 1도 없다. 신 인협력설(神人協力設)에 속지 말라. 구원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하나는 ‘Positional Sanctification’(위치적성화)이고, 또 하나는 ‘Progressive Sanctification’(점진적성화) 이다. 믿음생활이란 이미 구원받은 사람으로 서,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해서 사는 삶을 말한다. 그런 사람을 그리스 도인(행11:26)이라고 성경은 말씀한다. 위치적 성화(Being)만 강조하면 삶이 방만해지고, 점 진적성화(Doing)만 강조하면 구원이 불안하 다. 성도란 믿음으로 구원받고(로마서) 삶으로 그 믿음을 증명(야고보서)하는 것이다. Doing 은 믿음의 증거로서 드러나는 것이지, 구원적 요소가 절대 아니다. 단, Doing이 없다면 그 믿음을 의심해봐야 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2:17) 사도요한은 또 본다.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 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계5:1) 언제 인 봉(Seal)된 것일까? 구약의 묵시록 (다니엘서) 은 이렇게 말씀한다. ‘그 때에... 환난이 있으리

맹준호 목사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원장 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 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생명책)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땅의 티끌 가운 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 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 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다니엘 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 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 하리라’(단12:1-4) ‘마지막 때까지’ 인봉된 글이다. 그 때는 ‘많 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는’ 때이 다. 수많은 사람들이 초음속여객기로 다니는 시대이다. 인터넷으로 온갖 정보가 넘치는 시 대이다. 그 때가 가까운 것은 아닌가? 이 마 지막 때에 열리는 것이 일곱 인으로 봉한 두 루마리(Scroll)인 것이니, 누가 여는가? ‘하늘 위에나 땅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 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기로...내가 크게 울 었더니, 장로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계5:3-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받아 일 곱 인을 하나하나 떼는 것으로 ‘장차 반드 시 속히 될 일’인 우주적 종말의 재앙이 지 구에 쏟아지기 시작한다.


진리의 샘터

2019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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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돌보시는 예배자" 배는 건물과 형식을 떠나 오직 하나

였기 때문이다.

만약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예배가

님만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그 앞에서

없다면 우리는 절망적일 수밖에 없다.

성도들은 교회에 출석한 것과 예배

예배가 있기에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드린 것을 동격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어떤 은혜를 받을 수 있고, 감사와 찬

예배는 예배의 주인 되시는 성삼위 하

양 그리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다.

나님이 받으셨을 때만 예배를 드린 것

그래서 예배는 최고의 신령한 하나님

임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한 사람의 심 령이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하 이사야 66:1-4은 하나님이 기뻐하시

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니

는 예배와 사람이 기뻐하는 예배, 즉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으랴

가증한 예배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내가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사 66:1).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 보려니와”(사 66:2).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이 세상의 그 어떤 화려한 예배당보다 마음이 가난

우리가 잘 아는 바처럼 예수님은 성전 이렇듯 하나님은 모든 것을 초월해 서 편재해 계시지만 이스라엘 백성들

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하나님을 경외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

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전 안에서만 그분을 예배하려 했다. 결국 그들은 예

그렇다면 하나님을 향한 당신의 마

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

배자로서의 삶을 살지 않았던 것이다.

음은 어떤가? 우리 스스로의 의를 걷 어내고 나서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가

떠하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

이러한 하나님에 대한 무지는 점차

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

형식적이고 위선적인 예배로 이어졌다.

라”(막 13:1-2).

어느덧 성전은 사람들의 만족과 유익 을 위한 처소로 전락했다. 하나님 입 장에서는 악의 처소가 된 것이다.

난한 상태인지를 알고 심령에 통회하 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는가?

그러기 위해서 형식적이고 위선적인 신앙생활, 타성에 젖어있는 종교인의 모습을 버려야 한다. 또한 가난한 마 음으로 자기를 부인하며 진실로 죄를 회개하여 통회하길 바란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의 보좌 요 발판이 될 것이다.

지금 우리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않 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죄란 무엇 인가? 말씀과 다른 것이 죄요, 불순종

의 거룩한 지상 임재 처소이자, 하나님

하나님의 최고의 관심은 어디에 있 을까? 당연히 그분의 독생자이신 예 수 그리스도, 아들의 피와 생명에 있 지 않겠는가!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 하는가? 예배자로서 살아가기를 원하 는가? 아버지 하나님의 관심 안에 거 해야 한다.

하는 자를 찾으신다.

자 중 하나가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소

주님이 다른 건물도 아니고 하나님

세상에서는 죄의 목록이 추가될수록 형벌이 가중되지만, 주님 안에서는 죄 를 찾아낼수록 참자유를 누리게 된다.

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과의 만남이다.

이 무너뜨려질 것을 예언하셨다.

김창훈 목사 덴버할렐루야교회

의 백성들이 그분 앞에 나아가 예배드

사람들 사이에서 아무리 인정받는

이 죄요, 세상으로부터 거룩하게 분리

리는 공식적인 공간인 성전을 외면하

화려한 성전이라 할지라도 그 본래의

되지 못한 부분이 죄다. 당신이 명심

신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성전 자

기능을 상실하는 순간 하나님께는 전

해야 할 사실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

체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성전 안

혀 무가치한 것이 되고 만다. 하나님

신 목적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

에서 드려지는 위선적인 예배가 문제

이 가치 있게 여기시고 기뻐하시는 예

해서 오셨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오늘 그러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 배하는 우리 모두에게 하늘로부터 임 하는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기를 축 원한다.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720) 509-9112 www.truelight.church S Ceylon St

S Biscay St

S Tower Rd

E Hampden Ave

주일1부(영어) 10:00AM 주일2부(한어) 11:45AM (Eng. Translation Available) 어린이주일학교 11:30AM

가정교회 House Church Varies


목양 칼럼

2019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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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의 사생활 평생을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인생을 꿈 꾸던 대로 행복하게 살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 나라로 간 사람이 있다면 우 리는 그 사람처럼 살고 싶을 것이다. 성경에는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나라로 간 사람이 세 사람이 나온다. 첫째는 에녹 이고, 둘째는 엘리야 선지자, 그리고 셋째는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는 300년 동안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하 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았다는 것이다. 여기 [동행하며, eetkhalek, 이트할레크] ‘가다, 걸어가다, 앞으로 진행하다, 출발하 다, 떠나다, 계속하다’그런데 이 말을 히브 리어로 보면 Hiphil형(3인칭 남성 단수 능 동태 동사)으로 ‘가게 하다, 인도하게 하 다, 행동하게 하다, 데리고 가게하다’는 뜻 이 된다.

에녹은 아담의 7대손으로 태어났다. 에 녹이란 말은 [하노크, chanowk] ‘신에게 바치다, 봉헌하다’라는 말에서 유래한 고 유 명사로 ‘하나님의 신임을 받았다’는 뜻이다. 에녹의 아버지는 야렛(Jared), 아 들 므두셀라, 아버지 야렛은 보석의 이름 이고, 아들 무드셀라는 성경에서 제일 오래 산 사람(969세)이다. 그리고 무드셀라는 노 아의 할아버지이기도 하다. 이렇게 보면 에녹의 가족환경은 매우 복 받은 사람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말은 경건성이 높은 고차원적인 생활을 나 타내는 말인데, 이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그 분께서 원하시는 뜻을 따라 인도하시게 복 종했다는 말이 된다.

창세기의 저자인 모세는 에녹에 대한 기 사(이야기)를 많이 기록에 남기지 않았다. 그래서 에녹은 모세나 다윗, 사무엘처럼 큰 업적을 남겼거나 엘리야나 히스기아 왕 처럼 커다란 공적을 남긴 사람은 아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말은 무슨 말인가?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사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과 동행하려면 하나님의 인 도를 받으며 사는 인생을 말한다. 에녹의 사생활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 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는 삶을 살았던 것이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기 위해서는 성경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 야 한다. 하나님이 가라면 가고 서라면 서 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동행에는 두 가 지의 의미가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를 우리가 본받아야 할 위대한 신앙인 중의 한 사람으로 본다. 신 앙인이라면 ‘나도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 할 만큼 멘토(mentor)로 삶고 싶은 사람 이 바로 에녹이다.

만약 당신이 인생을 밝고 기쁘게 후회함 이 없는 삶을 살기 원한다면 에녹과 같은 삶을 배워야 할 것이다. 에녹의 사생활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첫째는 항상 주님의 뒤를 따르는 것이다.

성경에 보시면 에녹에 대하여 이렇게 기 록했다.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 녀들을 낳았으며……,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 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 5:21-24)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었다. 즉

이것은 주님의 뒤를 바싹 따르는 것이다. 주님과 같이 길을 가면서 주님의 앞에 설 수는 없는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이것은 교만에 빠져서 주님을 무시하고 마치 자기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시편 9:10)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역대하 20:20)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제공: 김성걸 집사(덴버제자교회)

가 상전인 것처럼 앞서가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다 하면서 이와 같은 모습으 로 살아간다. 그런데 사람은 5분 앞의 일을 모르고 사 는 존재이다. 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능 력이 나에게는 없다. 하나님의 뒤를 따르며 나아갈 때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고, 미 래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문제를 해결 해 주신다는 사실을 믿을 때 우리는 주님 의 뒤를 따르게 된다.

둘째는 너무 먼 거리에 있으면 안 된다. 마가복음 14:54에 보시면 “베드로가 예수 를 멀찍이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 안까지 들 어가서 아랫사람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 라.” 주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의 실수는 주님과 너무 거리가 먼 곳에 있었으므로 주님을 부인하고 말았던 것이다. 주님과의 거리를 좁혀야 한다. 항상 주님 을 붙잡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친밀함)를 유지해야 한다. 아브라함은 갈 길을 몰랐지 만 항상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살았으므로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 종살이를 하는 동 안 하나님과 가까이 했고, 그 부인의 집요 한 유혹에서도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유 혹을 뿌리칠 수 있었다. 그 결과 감옥에 갔 지만 거기서도 하나님과의 친밀함에는 변 함이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되었을 때 하 나님은 그를 애굽의 최고의 자리에 올려 놓았다. 에녹은 큰일을 한 사람은 아니다. 그런 데 그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에녹은 보통 사람과 같은 평범한 삶을 살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시편 56:3)

제공:김정애 권사(덴버영락교회)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았다. 그의 사생활의 전부는 육십 오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하 나님과 삼백년을 동행하면서 살았다고 성 경은 기록하고 있다. 3백 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말은 그의 삶(신앙생활)이 변함 이 없었다는 말이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처음이나 끝이 동일했다. 그의 일상이 밥 먹고, 자고 일어나고, 화 장실 가고, 친구만나고, 자녀들을 낳고, 아 이 키우고, 아내와 이야기 하고, 평범한 사 생활이었다. 그리고 그는 매일 매 순간 하 나님을 만나고 기뻐했고 그분과 대화하고 그분을 따랐다(히 11:5).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주일학교 교사를 했다. 공과를 준비하면서 에녹에 대한 동화 를 한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 하나님은 해가 뜨면 에녹의 집에 와서 ‘ 에녹아 내가 왔다. 나가서 놀자’라고 문을 두드리셨다. 그러면 에녹은 반갑게 나아가 맞이하여 하나님의 손을 잡고 산으로 들로 나갔다가 해가 지면 하나님이 에녹을 집에 데려다주곤 했다. 그리고 그런 생활이 3백 년 동안 계속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날 씨가 너무나 좋아서 에녹과 하나님은 너무 멀리 여행을 가서 해가 져도 돌아갈 수가 없게 되자 하나님이 ‘에녹아, 오늘은 그냥 우리 집으로 가자’라고 하셔서 하나님 나 라로 데리고 갔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과 동행 하며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가 큰 일한다고 하지만 하나님 앞에 얼마 나 큰일을 하겠는가? 정말 큰일은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5-6)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성지 순례

2019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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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20회

두라노 서원이 있는 에베소 (2) 송병일 목사

아데미 여신상(에베소 박물관)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아데미 신전 아데미 여신은 아나톨리아(터키 서부 해안 지역)에서 가장 신성시 하였던 신 으로 처음에는 킬벨레라 불리웠다. 이 여신은 아나톨리아뿐만 아니라 주변 지 역 전체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다. 로 마와 메소포타미아 아라비아에서도 섬 길 정도였다. 아랍인은 이 아데미를 ‘ 라트’로 불렀고, 이집트에서는 ‘이시 스’로, 로마인들은 ‘디아나’로 불렀다. 그리스에서는 ‘아르테미스’로 명명되었 고, 아나톨리아를 정복하고 최초의 도 시를 세운 이오니아인들이 불렀던 것이 바로 ‘아데미’였던 것이다. 다산과 비 옥을 상징하는 아데미를 에베소 사람 들은 에베소의 수호신으로 섬겼다. 당 시 에베소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이 아데미를 섬기는 아데미 신전이었다. BC 7세기경부터 짓기 시작한 이 신전 은 120년에 걸쳐서 건축이 되었다. 당시 에베소 사람들은 이 신전은 지구상 어 느 신전보다 크게 짓기를 원했다. 그 결 과 규모에 있어서 아테네에 있는 파르테 논 신전의 두 배에 달할 정도였다. 길이 가 115m, 폭이 55m에 높이 19m에 이 른다. 신전을 떠받치고 있는 대리석 원 주가 무려 127개가 되는 거대한 규모였 다. 고대 세계에서 가장 큰 신전이었던

한인기독교회 담임

관계로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이름

장에서 왼쪽 방향으로 항구로 가는 도

을 올리게 된 것이다. 에베소 사람들이

로를 지나 부두에 이르게 된다. 부두에 다. 바울의 복음 전도 때문이었다. 사람 이르면 그곳에서 소들을 바치는 희생 들이 손으로 만든 것은 절대 신이 아니 제사가 드려진다. 남자 사제들이 24마리 다라고 외쳤던 것이다. 이 말씀에 도전

얼마나 이 아데미 신전과 아데미 여신 을 좋아하고 섬겼는지는 지금은 셀축이 라고 불리는 옛에베소 시청 앞에 그 신 상이 세워져 있을 정도이다. 당시 매년 5월에 벌어졌던 아데미 여 신의 축제는 온 에베소를 열광의 도가

의 황소 고환을 잘라 아데미 여신의 목 과 은혜를 받은 마술가들이 마술책들 에 걸어주면, 군중들이 함성을 터트리기 을 길거리고 가지고 나와 불사르기 시 시작한다. 무용수들은 음악에 따라 춤 작했다. 이제 더 이상 눈에 보이는 사

니로 만들었다. 아데미 여신은 가슴에

을 추고, 도살된 소들이 제단에 올려지 람이 만든 우상을 섬기지 않겠다는 결 면 아데미 축제는 무르익게 된다. 심을 공개적으로 표현한 것이었다. 이들

유방이 24개가 달린 풍요의 여신이다.

을 믿고 따르던 시민들이 갑자기 아데

아데미 여신의 축제일이 되면 유방의 같 은 수의 24명의 흰 옷을 입은 여자 사 제들이 앞에 서고, 뒤에는 자신의 고환 을 아데미 여신에게 바친 남자 사제들 이 여신의 호위병처럼 뒤따른다. 축제의 행렬은 아데미 신전에서부터 시작된다. 여기서 출발한 아데미 신상과 출제 행 렬은 에베소 시의 동쪽에 있는 마그네 시아 문을 통해 입성하고, 체육관과 시 장, 음악당을 지나서 에베소 시청에 이 른다. 에베소 시청 앞에서는 또 하나의 아데미 여신상이 밖을 향하여 서 있는 데 두 개의 여신상이 만나게 되면 군중 들의 열광은 절정에 이르게 된다. 이때, 에베소의 총독이 관저에서 나와서 아데 미 여신에게 경배를 하게 된다. 총독의 경배를 받은 아데미 여신상은 중심도로 인 그레테 도로를 지나 셀수스 도서관 을 거쳐 에베소 광장에 이른다. 다시 광

마술가들의 회심과 하나님의 열심 이 아데미 축제에는 에베소 사람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다. 전세계적인 축제 였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 광경을 보 려고 몰려들었다. 그러나 아데미 신전에 들어가려면 아데미 우상을 반드시 가지 고 있어야 했다. 신전에서만 우상에 필 요한 것이 아니었다. 에베소의 각 가정 에도 이 아데미 우상을 반드시 소장해 야 했다. 외국에서 여행을 오는 사람들 도 아데미 우상을 사 가지고 가는 것이 꿈이고 소망이었다. 그러기에 아데미 우 상 산업은 에베소의 경제를 지탱해 주 는 핵심 산업이 되었던 것이다. 데메드 리오는 에베소에서 아데미 우상을 만드 는 큰 공장을 운영하는 대표적 상인이 었다. 그는 에베소의 큰 영향력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들이 만든 아 데미 우상이 팔리지 않기 시작한 것이

미 우상을 사지 않자 데메드리오는 큰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 그는 곧 자기의 영향력을 이용해서 수많은 시민들을 모 았다. 그리고 바울과 그 동역자들에게 위협을 가했다. 아데미 여신을 무시한다 는 죄목은 에베소 전 도시에 분노의 불 길을 타오르게 만들었다. 아데미의 영 광을 회복시키지 않으면 에베소는 망하 게 될 것이라고 선동을 했다. 도시의 곳 곳에서 소요가 일어났다. 그들은 오직 한 가지 구호를 외쳤다. ‘에베소의 신 아데미! 에베소의 신 아데미!’ 온 도시 가 삽시간에 큰 소란에 빠졌다. 시위대 가 불어나자 그들은 한 곳으로 몰려들 었다. 그곳에 바로 에베소의 유명한 원 형극장이다. 2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시설이었다. 지금도 에베소 시가지 에 있는 원형극장은 거의 원모습 그대 로 보존되어 있다.


에콰도르 선교일지

2019년 9월 27일

22

(100회)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하여! 짐 엘리엇 교육관 현판

네이트 선교사 기념관

2019년 6월 10일(월) 오전 8시 30분경 에 대절한 20인승 버스가 왔습니다. 김 동선 목사님 가족 5명과 우리 부부는 오전 9시 10분경에 이진호 선교사님 댁 으로 갔습니다. 장효빈 선교사님이 우리 일행과 합류했습니다.

니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차 안에서 라는 간판이 있습니다. 지금도 선교사님 장 선교사님이 새벽에 만든 김밥을 점심 들이나 관광객들을 정글에 내려주기도 하고 태우고 나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으로 먹었습니다. 대부분 돈을 받고 운항을 한다고 합니 다음 목적지는 '셀(Shell)‘이었습니다. 다. 선교적인 측면은 20% 정도이고 이 이 도시는 꼭 들려야할 곳입니다. 왜냐 제는 점점 상업적인 항공사로 변해가도 하면 ‘네이트 세인트(Nate Saint)' 선 있다고 합니다.

제일 먼저 도착 예정지인 ‘짐 엘리엇 (Jim Eliot, 1927~1956)’ 선교사가 세운 교육관을 향해 갔습니다. 교육관은 정글 입구에 있는 ’테나‘를 지나 약 30분 정 도 떨어진 ‘산디아(Shandia)'라는 곳에 있습니다. 이 곳의 고도는 해발 2,000피 트(600m)입니다. 출발한 지 4시간 30분 만에 교육관에 도착했습니다. 이 선교사 님이 교육관 관리자에게 연락을 해두었 기 때문에 관리자와 몇 분이 우리 일행 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교사의 기념관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 다. 거리는 '짐 엘리엇‘ 교육관에서 65 마일(104km)인데 시간은 2시간정도 걸 렸습니다. 고도는 3,400피트(1,000m)입 니다. 기온은 최저 63도(섭씨12도)에서 최고 75도(섭씨24도)입니다.

전에 왔을 때보다 교육관이 잘 관 리되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건물 두 채 가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교육관 안에 있었던 선교사들의 유품들이 많이 줄 어들었습니다. 교육관 입구에 ‘짐 엘 리엇’ 선교사의 명문(“영원한 것을 얻 기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리는 자 는 결코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 : He is not fool who gives what he can not keep to gain that which he can not lose!)."이 출입문 위에 걸려 있 었습니다. 우리는 교육관 입구에서 그리 고 교육관 안에서 기념사진들을 찍었습

`네이트' 선교사는 `MAF(Mission Aviation Fellowship)' 소속 비행기 정 비사이며 조종사였습니다. 그는 `짐 엘 리엇'을 포함한 4명(Roger Youderian, Pete Fleming, Ed McCuly)의 선교사 들을 정글까지 태우고 다녔던 조종사였 이 도시가 ’Shell'이라고 불리는 이 습니다. 나중에 `짐 엘리엇' 선교사랑 함 유는 석유회사인 ‘Royal Dutch Shell 께 순교했습니다. Company'가 1937년에 이 곳에 회사 그의 아들 ‘스티브 네이트(Steve 를 설립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채유하 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 후 이 도시에 Nate)’는 ‘창끝(End of the Spear)' ’항공선교회(MAF: Mission Aviation 이라는 순교 실화를 책으로 출판했습니 다. 이 책은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Fellowship)'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Shell'에는 긴 활주로가 있습니다. 활 ‘MAF' 비행장 맞은편에 ‘네이트’ 주로 중간에 공군 비행장이 있습니다. 선교사 생가가 있습니다. 생가는 기념 공군 비행장의 동쪽에 여행객을 위한 작 관으로 개조해 놓았습니다. 입구는 기 은 공항이 있습니다. 군 비행장의 서쪽 념관으로 사용하고, 뒤편은 강의실 및 으로 6개 정도의 작은 항공사들이 있습 회의실로 사용하고, 2층 방들은 Guest 니다. 경비행기 학교와 밀림지역을 오가 House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는 공항이라고 합니다. 순교한 선교사들은 영원한 것을 얻기 제일 서쪽에 MAF 공항이 있습니다.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렸습니다. 선 비행장에 ‘ADSE(Alas de Socorro 교사들을 살해한 ‘아우카’ 부족 3명 del Ecuador : 에콰도르 구호 날개)’ 이 목사가 되었습니다. `Nate Saint' 선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dslim3927@hotmail.com 교사의 아들인 `Steve Saint'는 자기 아 버지를 죽인 ‘민카이(Mincaye)’ 목사 님으로부터 침례를 받았습니다. 순교한 선교사들의 선교 열매는 매우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분들은 우리들의 기억에서 점점 사라져갈 것입 니다. ‘아우카’ 부족들도 점점 잊혀져 갈 것입니다. 우리가 에콰도르에서 선교 하고 있는 일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져갈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의 상급은 잊히지 않고 영원하리라 믿습니다! ‘에콰도르 선교일지’라는 칼럼을 내 기 시작한 지가 벌써 4년 2개월이 되었 습니다. 이번 칼럼이 100회입니다. 이번 칼럼으로 ‘에콰도르 선교일지’ 연재를 마치려고 합니다. 이제까지 읽어 주시고 기도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을 드립니다. 계속 에콰도르 선교를 위 해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독자 여 러분들께 하나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 원합니다! Pastor Dong S. Lim 10620 N. Washington St. Northglenn, CO 80233 www.google.co.kr/ 임동섭 목사 www.youtube.com/ 선교방송다리 dslim3927@hotmail.com


좁은 길을 걸으며

2019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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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세계2차 대전에서 유태인들은 600만

죽는 것입니다. 물고기는 물 안에 있

하나님께서 독생하신 아들, 예수님

이라고 하는 엄청난 숫자가 독일군에

을 때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비행

을 십자가에 내어 주시고, 우리들을

의해 학살을 당했습니다. 예를 들어

기가 공기역학을 거스르게 되면 바닥

죄에서 구속해 주신 이유가 바로 여

가스실에 넣어졌다든가 아니면 총살,

으로 추락하게 되지만 공기 역학을 잘

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믿음의

아니면 생체실험의 도구가 되기도 했

이용하게 되면 하늘로 비상하는 것입

백성들을 통해 영광 받으시길 소원하

지요. 그런데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

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인간에게도 하

시는 것입니다.

소에 수감된 유태인들 가운데는 자기

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신, 창조의 속성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들도 꽤 있

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요즘 세상이 얼마나 타락했는지요.

있었습니다. 이 분은 연세가 구십이

었다고 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억압

위해 사는 것입니다. 그럴 때 인간은

특별히 목적도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가까이 되셨음에도 불구하고 시카고

가운데서도 끝까지 살아야 할 이유를

가장 행복하고 또 가장 영화로운 존재

젊은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침에

미시간 호의 한 공원에서 ‘금붕어 유

그들은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 되는 것입니다.

눈만 뜨면 셀폰만 들여다보듯 오직 세

치원’이라는 이름으로 연세 드신 노

상 것에만 관심이 있고, 세상 향락에

인 분들을 모아 매일 아침 체조를 하

빠져 사망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며

셨다고 합니다. 그 모습이 곧 민간 외

사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교관이었고, 더 나아가 사랑의 전도자

손창달 목사

덴버제일감리교회 담임

존귀하게 되는 것입니다. 며칠 전 우리 교우님의 외삼촌 되시 는 어느 장로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예를 들어 독일군은 유태인들에게

솔로몬 왕은 자기 눈에 보이는 모

흙 포대 무더기를 옮겨 놓으라는 일을

든 것들을 다 소유해봤고, 또 자기 마

시켰습니다. 일을 다 하고 명령한 곳

음에서 하고자 했던 것들을 금해 본

에 옮겨 놓으면 다시 다 제자리로 갖

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소떼와 양

사정이 이럴 때, 교회가 감당해야 할

다 놓으라고 했습니다. 같은 일을 반복

떼는 물론, 은금이 풍부해서 아무 것

사명이 너무나 큽니다. 특별히 교회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의미 있는 인

해서 하루 종일 시켰던 것입니다. 문제

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떠나고 있는 젊은이들을 다시 되돌아

생을 살아가는 것은 나이와 형편이 상 관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찬바람이 나

라고 불리시기까지 하셨습니다.

런 그가 인생의 종점에 이르렀을 때

오게 해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일 반복했던 유태인들의 마음은 어땠

한 말은 모든 것들이 다 바람을 잡는

꿈, 하나님의 비전을 갖게 하고, 다시

는 가을입니다. 작은 것이라도 좋습니

을까요? 절망감이 찾아오게 됐고, 마

것과 같이 헛되다고 했습니다.

금 세상으로 나아가 세상을 구원하게

다. 한 가지 씩이라도 하나님께서 나

하는 일보다 더 귀한 일은 없다는 생

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목적 그대로

각입니다. 오늘도 여러분들 모두가 열

의미가 있고,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

심히 하루를 사셨을 것입니다.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므로

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을 하루 종

침내 그들 스스로가 목숨을 끊는 일 이 있게 된 것입니다. 무엇을 말하는

그러면서 그는 날아가는 화살과 같

것입니까? 인간은 누구나 가치 있는

은 짧은 인생을 사는 인간들이 분명히

일을 하지 못하면 아무리 많은 것들

기억해야 할 것이 한 가지 있다고 했

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도 마음이 공허

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하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하루하루가 살아갈 만한 가치 그런데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가 있고, 또 그러면서 사는 것이 황홀

사셨습니까? 인간의 본분은 하나님을

하다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실 것

경외하며 그 말씀을 따라 행하는 것

을 믿습니다.

생물들에는 저마다의 속성이 있습니

<전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입니다.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다. 물고기가 바깥세상이 아름답고 또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 인생

좋아 보여도 물 밖으로 나오게 되면

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그 자신도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학생회성경공부 (토) 오후 4:00 청년부예배(주)오후 2:30


변화프로젝트 (25회)

2019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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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2부 상기

70. 고통 (2008. 9. 23)

비전과 자신감을 갖게 될 거라고 믿어요.”

는지 느껴졌다.

단마리 목사님은 감사하면서 자신의 처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멀리하고 감정에

지를 이야기하셨다. “진작부터 영희 목사

치우쳐서 심연에 빠지게 하는 것은 하나님

“나의 사랑하는 딸아, 내가 모든 것을 만

님을 만나고 싶었어요. 교인들이 워낙 키스

이 주시는 마음이 아닌 것이다. 그런 날일

들었다. 모든 것이 나의 것이다. 내가 너를

목사님을 사랑하고 잘 따랐기 때문에 제가

수록 억지로라도 인도하는 예배에서 성령님

돌보아 줄 것이다.” 나는 울면서 말했다.

가진 부담감은 사실 컸답니다. 제가 부임한

께서는 더욱 뜨겁게 역사하신다.

“주님, 나의 아픈 상처를 치유해 주세요.

이유가 키스 목사님의 죽음이란게 더 힘들

묵상기도 때 수감자들에게 “예수님, 하

뜰에는 그를 기념하는 나무를 심으려고 계

그래서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께 내 마음을

었겠지요. 목사님께서 마음의 준비가 되실

실 말씀이 있으면 하시옵소서”하고 물어

획하고 있었다. 사실 그렇게 하면 내가 위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얼마 동안 이

때까지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를 만

보라고 했다.

로를 받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있

런 슬픔 속에서 살아야 되는지 모르지만

나고 싶어 하시는지도 잘 몰랐구요.”

아침에 해 뜨는 것을 바라보면서 하나님 의 음성을 들을 준비를 했다.

저는 정말 너무 고통스러워요. 더 이상 이 상태에서 견딜 수가 없어요.” 71. 샤론 목사님 (2008. 9. 24)

라오머 카운티 교도소에서 일하시는 샤 론 목사님을 만났다. 같이 식사를 하며 좋

마음을 정리하고는 침묵가운데 하나님

영희 맥도날드 목사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다고 믿었다.

“잘하셨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는

의 음성을 들으라고 권고했다. 그리고는 성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나의 생각과는

목사님을 만날 준비가 되지 않았답니다. 오

령님께서 주시는 찬송을 묵상기도 시간에

달랐다. 주님은 내가 이사하는 집에 키스를

늘에서야 그것들이 가능하게 되었네요. 그

들려주었다. 나도 주님께 구했다. “예수님,

데리고 들어가지 말라는 것이었다. 의외의

리고 혹시 이사 가는 집에 오셔서 기도 해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하세요.”

말씀이었기에 나는 놀랐다. 도저히 이해되

주실 수 있으신가요?” “물론이죠. 꼭 초대해 주세요.”

주님은 서울에 살고 있는 사촌언니를 상

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이제부터의 나의

기시켜 주셨다. 내가 3년 전에 한국을 방문

미래는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지 이미 떠난

은 대화를 나누었다. 『최고의 성인들』책

그녀와 아름다운 대화들을 나누었고 다

했을 때는 이미 형부가 병으로 돌아가신지

남편으로 다시 가득 채우길 원치 않으셨다.

을 드리자 목사님은 그 책들이 수감자들이

음 목사수련회에는 같이 참석하여 좋은 시

1년이 지난 후였다. 언니는 하나님께 자기

이제는 키스를 주님께 내려놓아야 한다는

아주 좋아하는 책이라고 기뻐하면서 50불

간을 갖기로 약속했다. 오늘은 집 매매계

남편에 대한 모든 슬픈 마음을 다 가져가

것을 또 다시 말씀 하셨다.

수표를 변화 프로젝트 선교비로 주셨다. 그

약서에 싸인 하는 날이다. 모든 절차를 끝

셔서 상심한 마음으로 살지 않게 해달라고

“주님, 제가 이제 남편과 모든 것을 같이

분은 나를 만날 때마다 문서 선교 헌금을

내고 나니 또 눈물이 흘러내렸다.

기도했다는 것이다. 그 후에는 형부가 죽

나누고 즐겁고 행복한 삶을 계속 이어가려

마음이 무너져 내리며 예배를 인도하

은 것 때문에 아파 한 적이 한 번도 없었

는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다. 키스

고 기쁘게 믿음으로 잘 살고 있다는 것이

말로는 이렇게 기도를 했는데 내 마음 한

와 배를 타던 바알 호수에 가고 싶었다. 나

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키스를 하나님께

구석에는 그저 말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

단마리 목사님에게 만나고 싶다고 전

의 슬픔과는 상관없이 잘만 돌아가는 세

내려놓지 않고 계속 붙잡고 있다고 말씀하

었다. 나는 목사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하

화하니 그 분은 몇분이 안돼서 나의 집

상으로부터 격리되어서 조용히 나만의 시

셨다. 나의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있는 길

나님께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고 가르치기

에 오셨다.

간을 갖고 싶었다. 여기저기 연락해서 대

은 하나님께 남편을 완전히 드려야만이 된

만 하고 정작 내 자신은 실천을 못하고 있

“교인들은 오랫동안 남자 목사들만이 영

신 예배를 인도해줄 사람을 알아보았지만

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남편을 놓고 싶

는 것이었다. 남편을 잃은 아픔은 여동생과

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갖

아무도 없었다. 할 수 없이 예배를 인도하

지가 않았다. 나는 죽을 때까지 키스 잃은

아버지를 잃은 것 보다 더 컸다.

고 있었는데 목사님이 오셔서 좋은 본보기

는데 성령께서 오늘은 더 많은 사람들에

것을 슬퍼하면서 살기로 작정했던 것이다.

가 되실 거예요. 목사님 덕분에 여자아이들

게 마음의 문을 여시고 축복하시는 것을

아직도 나는 새 집에 이사한 후, 한 쪽

도 하나님을 위한 사역을 잘 할 수 있다는

느끼며 그 슬픔과 무력감이 어디로부터 오

벽을 모두 남편의 사진으로서 장식하고, 뒤

하시는 분이다. 72. 사촌언니 (2008. 9. 25)

남편과는 미래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를 항상 같이 계획을 하고 살았기에 그를 보내기가 더욱 힘들었다.


수가월드미션

2019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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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결혼을 준비해주신 하나님(2) 그러나 기대는 기대일 뿐, 우리 형편은 딸의 뒷바라지를 해줄 수 있는 상황이 아 니었다. 딸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자 마 음이 많이 아팠다. 훌륭한 기독교음악을 전공해서 세계적인 음악가로서, 세상음악 을 능가할 하나님의 최고의 음악을 만들 려고 했던 꿈이 사라지는 바람에 괴로운 마음을 주님 앞에 기도로써 위로 받았다. 우리는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어느 골 짜기 시골, 사람이 겨우 살만한 집으로 마 구간을 개조해서 만든 방 한 칸의 초라한 집으로 이사했다. 딸은 그곳에서 친구 한 번 만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한 결과 하나 님의 은혜로 몇 개월 만에 첫 번 치른 임 용고시에 합격했고, 바로 중학교에 음악교 사로 발령받을 수 있었다. 전적인 하나님의 기적이 아니고서는 일어 날 수 없는 일들이 세상의 모든 물질을 다 버린 우리 가정에 일어날 수 있도록 하나 님은 보답해 주셨다. 중학교 음악교사로 일하면서도 큰 딸 은 모든 월급을 선교회에 쏟아 부었다. 내 가 선교에 열정이 붙어 집의 재정의 안정 은 뒷전으로 돌리고 오로지 불쌍한 영혼 을 구해야 한다는 구령의 열정만으로 복 음화대회를 아무 후원 없이 전적 딸의 월 급으로 치렀다. 가냘프고 여린 딸이 하루종일 서서 아 이들을 가르치며, 또한 뭐든지 허투루 지 나치는 법이 없는 진실한 딸이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대학입시공부보다 더 열심 히 공부하여 가르치면서 받은 피 같은 월 급이 우리 가정과 자신을 위해 쓰여 지 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선교사역에 쏟아

부어졌다. 딸의 결혼도, 딸의 미래도, 우리 집의 안정도 모두 뒷전이었다. 다른 이들은 이 제 교사가 되면 어느 정도 집안의 재정이 안정되리라 생각하지만 나는 최우선이 하 나님의 나라 확장이었기에 적금도 없었고, 외식도 없었고, 휴가도 없었다. 어떤 때는 딸에게 미안한 생각도 들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과 딸의 미래를 다 책임져 주실 것이라 믿고 나는 복음을 증 거 하는 일을 쉬지 않았다. 신실하시고 정확하신 하나님께서는 수고 한 딸에게 그대로 보상해 주셨다. 결혼적 령기가 넘어선 딸에게 하나님은 좋은 배 우자를 보내주셨고 항상 찌들고 가난하게 기어들어가는 집에서 사역하던 우리가 잠 시 좋은 아파트에서 살게 된 이유 또한 하 나님께서 섭리하신 것이었음을 나중에 깨 닫게 되었다. 남편의 허풍으로 얼떨결에 좋은 아파트 에 살게 된 우리는 그곳에서 딸의 결혼을 치렀다. 모든 친척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 이었고 손님들을 대접할 수도 있는 공간 이었다. 그리고 사위를 부끄럼 없이 맞이 할 수 있는 공간을 미리 준비해 주신 하 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딸의 자존심으론 아마 방 한 칸의 쓰려 져가는 집에서는 절대 결혼을 하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눈이 높고 자존심이 강한 아이의 체면을 세워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참으로 감사했다. 비록 남편은 또 사라졌 지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기적의 하나님을 다시 체험하게 되었다. 나는 딸의 결혼 비용에 대해서도 한 번

도 걱정한 적이 없다. 주님께서 우리 사정 을 아시니... 내가 주님 일하고 주님께서 내 일 해 주시니 딸의 결혼은 내가 걱정 할 일이 아니었다. 나는 다만 열심히 또한 바 르게 주의 일하는데 최선을 다할 뿐이다. 요즘, 한번 결혼 하면 억대 소리가 나오 는 상황인데 내가 무슨 수로 그 많은 비 용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주님께서 다 책임져 주실 줄 믿었다. 정말로 하나님께 서는 우리에게 딱 맞는 사위를 보내주심 으로 돈이 하나도 들지 않고도 결혼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 딸의 선 자리는 교수, 의사, 교역자들 17 번을 보았다. 돈도 한 푼도 없는 우리형편 에 열쇠 2-3개를 가져야 갈수 있다는 ‘ 사’자 사위 감을 고르고 있었으니 누가 보면 황당할 일이다. 그뿐인가? 딸은 또 어떤가? 의사 교수를 선을 보고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보는 족족 티를 잡았다. 키 가 작다, 이마가 조금만 넓어도 대머리다, 등등 트집을 잡으면서 더 이상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즈음 1997년 MTI총회선교사 훈련이 한 달간 열리게 되어 훈련을 받으러 가면 서 딸 아이 사진을 몰래 가방 속에 넣어가 지고 갔다. 이번에는 사진을 들고 다니며 적극적으로 딸의 신랑감을 찾아야 되겠다 는 심사였다. 그런데 딸은 그동안 교역자 자리가 들어오면 펄떡 뛰다시피 했다. “엄마! 내가 어디를 봐서 사모감이 될 수 있겠어요. 집안일을 할 줄 아나? 그렇 다고 마음이 너그럽기를 하나? 예민한 내 성격으로는 절대로 안 될 말이니 사모가 될 자리는 아예 생각조차 하지 말아요.”

이경숙 목사 수가월드미션 대표 그런데도... 나는 왜 사역자들 훈련에 딸 의 사진을 가지고 간 건지 알 수가 없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섭리였다 고 생각된다. 훈련을 받던 도중 나는 강의 가 끝나면 딸의 사진을 옆 선교사님들에 게 보여주면서 사위 감을 찾았다. 딸의 사진을 본 선교사님들은 너무 예 쁘다며 중매를 서겠다고 했다. 일본으로 가실 선교사님은 친구가 일본에서 공학 박사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은 친구가 있 는데 잘 맞을 것 같다며 소개시켜주겠다 고 했다. 내 옆에 앉아 있던 부부 선교 사님도 딸의 사진을 보더니 깜짝 놀라며 하는 말이 아무개 형제와 너무도 닮았다 며 그 형제를 소개시켜주겠다고 적극적으 로 나왔다. 한 달 동안 MTI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내려왔다. 며칠 후 일본선교사님께 연락이 왔다. 소개해줄 청년이 일본에서 학위를 다 마치고 한국에 나왔는데 갑자기 배탈 이 나서 병원에 입원해 있으니 조금만 기 다려 달라는 전화였다. 그 후 옆자리에 있 었던 부부선교사님에게서도 전화가 걸려 왔다. 지금 필리핀 한국아카데미 MK선교 사로 있는 형제에게 전화를 했더니 곧 한 국에 나온다며 선을 보겠다는 연락이 왔 다는 것이다.


내면을 향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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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내가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까?

자랑할 줄 몰라서가 아니라

미가Micah 6: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8) ...........................................................................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12:11-13 내가 여러분에게 폐를 끼치지 않았다는 것 외에 다른 교회들보다 여러분을 덜 생각해 준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에게 폐를 끼치지 않은 것이 잘못이었다면 용서해 주십시오(공동번역13) ...........................................................................

참 놀랐습니다. 미가의 시대가 오늘과 별로 다름이 없습니다. 미가는 주전750~690년에 이사야 선지자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남 유다의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그 시대에 하나님을 제물로써 만족 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품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열정적이고 자랑할 만한 조건이 많았음에도 어느 누구에게도 겸손했던 사람 바울, 그는 신앙적으로도 낙원에 이끌려 갔다 온 체험까지도(12:4) 자랑하지 않았던 겸허한 사람입니다.

그는 묻습니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 하나님께 경배드릴 수 있을까?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드리면, 수천 마리의 수양이나 강물처럼 많은 올리브기름을 가지고 가면, 그것도 아니면 나의 허물과 영혼의 죄를 위하여 맏아들을 바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미가는 단호하게 그런 것이 아니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선한 일을 하며 사는 것이며 한결같은 사랑을 보이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사는 것이라 합니다. 무엇이 진정 행복한 것입니까? 돈인가, 하나님이신가? 모든 삶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 만족함을 느끼며 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기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늘 족한 줄 알고 살았고(9), 항상 그리스도의 능력 가운데 머무길 원했으며, 그리스도를 위해서라면 약한 것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함을 기쁘게 받아 드렸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자기 자신이 약한 때 강해짐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그였지만 고린도교회는 사도를 멸시하고 배척합니다. 바울은 그런 교회를 향하여 오히려 당신들에게 칭찬 받아 마땅하다 내가 다른 교회와 다르게 당신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한 것이 만약 잘못이라면 나를 용서하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긴다면, 말씀을 전하는 자기희생적이고 헌신적인 교사와 목사들도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갈6:6).

피닉스 <들꽃피는 마을>에서 정봉수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시 13 : 5) 제공: 김정애 성도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시 29:1) 제공: 이국형 장로(한인기독교회)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시 20 : 7)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갈 5 : 5)

제공: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제공: 김정애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생명의 샘을 여는 내적치유

(58회)

2019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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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우리의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 20.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 중략 …) 이제 마지막 시간이 되어서 여러분 속에 서 이런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자 목사님, 시간 다 지났는데 어떻게 치 유해야 합니까. 어떤 약을 먹어야 합니까?” 그러면서 마음에는 “나는 답을 이미 알 고 있습니다. 용서지요?”라는 생각이 있을 지 모릅니다. 그 답이 아주 틀린 것은 아니 지만 제가 원하는 답은 아닙니다. 가장 중 요한 치료약은 용서가 아니고‘대화’이기 때 문입니다. 물론 때로는 응급 상황이 있습니다. 일단 용서부터 해야 할 것 같은 상황이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더 중요한 것은 대화입니다. 그 아픈 사람과 대화를 시작해야 하고 그 사람 이 마음을 열고 대화를 시작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자연스레 용서와 축복 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대화하 고, 부모님과 대화하고, 형제들과 대화하십 시오. 목사나 상담자가 우선이 아닙니다. 그 러면 이렇게 질문하시는 분이 있을 것입니 다. “목사님, 제 나이 60이 넘었고 부모가 오래전에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부모님과 대 화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까. 저는 안 되겠군요.”꼭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부모가 여러분 앞 의자에 앉아 계신 것처럼 생각하 시고 이야기를 시작하십시오. 홀로 되신 어머니들이 남편 산소에 가면 어떻게 하십니까? 성묘만 하고 그냥 내려오 십니까? 만일 그런 어머니시라면 그분은 남 편으로부터 받은 아픈 상처가 해결되지 않 은 분일 것입니다. 저희 장모님께서는 장인 어른의 성묘가 끝나면 자식들을 모두 먼저

내려 보내고 나서 혼자서 한참을 계시다가 내려오십니다. 장인어른과 두런두런 이야기 를 나누는 것입니다. 마주 대면하셨듯이 말 입니다. 자녀는 엄마가 또 그런다고 킥킥대 며 웃곤 했지만 제가 나이를 먹으니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깨닫습니다. 만일 찾아갈 묘지도 없다면 편지를 쓰기 를 권합니다. 저도 6·25 전쟁 초기에 잃어버 린 아버지에게 여러 번 편지를 썼습니다. 보 낼 곳도 없는 편지이지만 여러 번 썼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나아가서 비슷 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의 편 지를 읽으며 함께 진솔하게 마음을 나누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눈물도 흐를 것이고 글 로 적지 못한 안타까움도 쏟아질 것입니다. 그러면서 깊은 치유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마음의 아픔을 다루기 위해서“너 그 사람하고 깊은 대화 를 하겠니? 아니면 혼자서 기도하겠니?”물 으면 대부분 기도를 택합니다. 아픈 마음을 풀어내는 이야기를 대면해서 하는 것이 어 색하기 때문입니다. 그에 비해서 서양 사람 들은 모두라고 할 정도로‘대화’를 택합니 다.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아픔을 쉽게 표현 하는 연습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중략 …) 성도 여러분, 이 순간부터 여러분 자신과 의 전쟁을 무조건 중지하십시오. 그리고 거 울을 보면서 그 속에 있는 사람을 축복하 고 격려하십시오. 그래도 여러분은 이렇게 대답할지 모릅니다. “저는 워낙 잘못한 것 이 많거든요.” 자, 이제 펜을 놓으시고 옆 사람과 짝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을 지으십시오. 그리고 서로에게 이렇게 말 해 주십시오. 감정을 많이 넣어서 말해 주 십시오. “당신은 하나님의 완전한 용서를 받았습 니다.” “당신의 모든 죄가 용서받았습니다.” “이제는 아무도 당신을 정죄하지 못합니 다.” 수시로 여러분 자신을 축복하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주님하고 이야기를 시작하십시오. 밥 먹으면서, 일하면서, 설거지하면서 그냥 중얼중얼 이야기 하면 됩니다. 하나님 아버 지는 우리와 이야기하기를 참으로 즐겨 하 십니다. 마치 우리 부모들이 자녀와 이야기 하기를 즐겨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 를 반복해서 말씀해 주십니다. 나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시고“의지”하시는가를 반복 해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동안 주님을 위 해서 얼마나 귀한 일들을 했고 아버지를 기 쁘시게 했는가를 알려 주시기를 원하십니 다. 열등감과 자책감으로 처져 있는 내 마음 을 토닥여 주십니다. “아들아, 딸아, 너를 내가 참으로 기뻐한 다. 너만큼만 하라고 해라.” 하시면서 우리 를 격려하십니다. 그렇게 주님과의 대화가 시작되면 여러분의 열등감과 자책감과 아픔 은 바로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마음속에서 주님의 은혜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차오 릅니다. 주님과의 진실한 만남이 이루어지고 구체적인 교제가 시작됩니다. 그렇게 주님과 친밀해지면 누군가가 나를 건드려도 화가 나지 않습니다. 툭툭 털어 버릴 수가 있습니

구자형 목사•강봉숙 사모

밴쿠버내적치유사역원 원장 jhkoo929@yahoo.com

다. 오히려 나를 건드린 사람을 축복할 수가 있습니다. (… 중략 …) 이제 여러분은 진실한 용서를 할 수 있 게 되었습니다. 원수 같았던 아내가, 방해꾼 같기만 했던 남편이 내가 사랑으로 돌보아 주어야 할 상대이고 나아가서 하나님이 나 를 위해서 특별히 보내신 천사인 것을 알았 기 때문입니다. 이제 제 아내가 저희 부부 에게 일어난 용서의 실례를 한 가지 말씀드 리며 이 집회를 마치고자 합니다.

강봉숙사모 강의 용서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묶임의 줄을 풀어버린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 면,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때문에 내가 미 움의 대상을 붙잡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 다. 그런데 내가 그 사람과 한 줄에 묶여 있 다면 내가 그 사람의 포로가 된다는 사실 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 이 움직이는 대로 내가 끌려다녀야 하기 때 문입니다. 그리고 내가 그 줄에 묶여서 끌 려다니고 있는 동안은 하나님도 나를 도울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통해서 제가 이 사 실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저희 부부가 밴 쿠버 사역 초기에 청소년 사역을 하고 있 을 때입니다. 집사 한 사람이 자꾸 방해하 기 시작하면서 당을 짓는 것입니다. 자신의 자녀는 크게 은혜를 입고 있는데 말입니다.

Y edalm Y edalm Presbyterian Presbyterian Church Church Yedalm Presbyterian Church 교사 교사 교사

10:15 10:15 10:15

6 6 6

담임목사: 담임목사: 윤우식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담임목사: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303) (303) 364-1621 364-1621 (303) 364-1621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2019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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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노아 홍수 때 덴버는 물속 2800m에 잠겼을까? 다. 만약에 방주에 타지 않는 동물이나

정병갑 교수

성경에 기록된 노아 홍수의 비밀

고신대 의생명과학과

노아 홍수는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

사람이 살 수 있었다면 하나님의 심판을

그런데 우리가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

게 진행되었으며 어떠한 결과를 초래했는

피할 수 있었을 것이고 그렇게 되었을 경

도 되도록 하나님께서는 성경에 비밀을

는 에베레스트산에서 발견할 수 있고, 로

지 성경에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

우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기록해 두셨다. 이 비밀을 찾아내기 위

키산이 물속에 잠겼다는 증거는 로키산

에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임이 틀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해서는 성경을 꼼꼼하게 읽고 많이 읽고

에서 발견할 수 있다. 에베레스트산에서

림없다. 그뿐 아니라 홍수가 전 지구적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

자세히 공부해야 한다.

는 물고기 화석과 대합조개 화석이 발

로 일어났다는 과학적 증거가 무수히 많

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결론부터 설명하면 노아홍수 당시에

견된다. 물고기와 대합조개는 물속에 사

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실제 일어났던 사

남았더라(창 7:23)”는 성경 말씀은 틀린

는 로키산도 지금처럼 높지 않았고 에베

는 생물인데 이러한 화석이 에베레스트

건으로 확증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

것이 된다. 따라서 지구상에 있는 모든

레스트 산도 지금처럼 높지 않았기 때문

산의 지층에서 발견된다는 것은 에베레

고 이해되지 않는 점이 여러 가지 있기

높은 산도 완전히 물속에 잠겨야 한다.

에 물속에 잠길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비

스트산이 물속에서 만들어졌다는 틀림

때문에 기독교인 중에서도 홍수설화, 홍

지구상의 모든 산이 물속에 잠겼다는 것

밀을 시편 104편 6-8절에 “옷으로 덮음

없는 증거다.

수신화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은 과학적이나 이성적으로 믿어져서가 아

같이 주께서 땅을 깊은 바다로 덮으시매

로키산은 좌우가 평평한 지층으로 되

사실이다. 따라서 로키산도 물속에 완전

니라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

물이 산들 위로 솟아올랐으나 주께서 꾸

어있는데 이처럼 좌우가 평평한 지층으

히 잠겼고 로키산보다 더 높은 에베레스

로 믿어야 한다.

짖으시니 물은 도망하며 주의 우렛소리로

로 되어있다는 사실은 로키산이 물속에

말미암아 빨리 가며 주께서 그들을 위하

서 만들어졌다는 증거가 된다. 로키산 높

으로써 성경은 사실을 기록한 하나님의

로키산이 물속에 잠겼다면 덴버는

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산은 오

은 곳 어디선가 물속에서 사는 물고기나

말씀이라는 것을 더 확실히 믿을 수 있

물속 2800미터에 잠겨야 한다?

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라고 기록하

조개 화석이 발견된다면 로키산이 물속

기를 기대한다.

로키산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고 있다.

에 잠겼고 물속에서 만들어졌다는 더 확

트산도 물속에 잠겼다는 증거를 살펴봄

콜로라도에 위치한 Mount Elbert로

물이 산들 위로 솟아오른 것은 홍수 때

정말로 지구상의 모든 높은 산이

서 해발 4,400m(2.7 mile)이다. 만약

모든 산이 물속에 잠긴 것을 의미하며,

결론을 내린다면, 에베레스트산과 로키

물속에 잠겼을까?

4,400m 높이의 앨버트산이 물속에 잠겼

산이 오르고 골짜기가 내려간 것은 조산

산은 노아홍수 당시에는 지금처럼 높지

성경에서는 “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

다면 1600m 높이에 위치한 덴버는 물

운동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산이 오르

않았고 물속에 완전히 잠겼다가 홍수 후

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다(창7:19)”라고

속 2,800m에 잠겼어야 합리적일 것이

고 골짜기가 내려간 조산운동은 노아홍

기에 산이 오르고 골짜기가 내려갔던 조

기록하고 있어서 지구 전체가 물속에 잠

다. 더구나 해발 8,800m 높이의 에베레

수 후기에 일어난 것이다. 조산운동이 일

산운동에 의하여 융기하여 지금처럼 높

겼음을 알 수 있다. 아무리 높은 산이라

스트산이 물속에 잠겼다면 덴버는 물속

어나서 에베레스트산처럼 높은 산이 만

은 산이 형성된 것이다. 따라서 노아홍수

고 하더라도 모두 잠겨야만 하나님께서

7,200m에 잠겼어야 한다.

들어졌다는 것은 진화론 과학자들도 인

때 에베레스트산이 물속에 잠겼다고 하

실한 증거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 일부

성경을 읽으면서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정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시기가

더라도 덴버가 물속 7,200m에 잠긴 것은

높은 산이 물속에 잠기지 않았다면 사람

잠겼다는 구절을 무심코 읽으면 그러겠

언제인지 잘 모를 뿐이다. 우리는 성경에

아니고, 로키산이 물속에 잠겼다고 하더

들이나 동물들은 - 가능할지는 모르겠지

거니 하다가도 Mile-High City인 덴버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믿어야 한다.

라도 덴버가 물속 2,800m에 잠긴 것은

만 - 높은 산으로 피신하면 죽지 않았을

가 물속 7,200m에 잠겼을까를 생각하면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정말로 그랬을 것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로키산이 물속에 완전히

실로 믿는 믿음이 우선되어야 하겠다. 성

특히 새들은 물에 잠기지 않는 산으로

수도 있다. 독자 여러분은 정말로 덴버

잠겼다는 증거

경은 사실을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이기

날아가면 충분히 살아날 수 있었을 것이

가 물속 7,200m에 잠겼다고 믿어지는가?

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마태복음 17:20) 제공:빛과소금뉴스 이사진

아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사

에베레스트산이 물속에 잠겼다는 증거

때문이다. (creationisfact@gmail.com)


감동이 있는 글

2019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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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말을 하자 우리는 말을 할 때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우리들의 입의 말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말이 우리의 앞길을 열어줍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수기 14: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마가복음 11:23) 두 말씀의 공통점은 말에는 힘이 있고 권세가 있다는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 1:12)

3. 긍정형: 이들이 하는 말에는 열정과 힘이 가득 실려있다. "좋습니다.” "대단합니다.” "환상적입니다.” "끝내줍니다.” "아주 잘 돌아갑니다." 옛 속담에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평상시 하는 말이 바로 성공을 암시하는 중요한 씨앗이 됩니다. 이런 광고가 있었습니다.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누가, 요즘 어떻습니까? 라고 물으면, "좋습니다!” ^^ "잘 되고 있습니다!” ^^ "앞으로 더 잘 될 것입니다.” ^^ 배를 보십시오. 그렇게 큰 배가 강풍에 밀려 다녀도 항해사는 아주 작은 키 하나로 그 배를 마음대로 조종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말의 힘, 말의 권세가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이 주신 이 권세를 몰라서 실패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말씀)은 그대로 됩니다.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기도하는 대로, 노래하는 대로, 믿음대로, ...

이와 같이 사람의 혀도 몸의 작은 부분에 불과하지만 그것을 잘못 사용하면 큰 손해를 가져옵니다. 작은 불씨가 큰 숲을 태우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사람의 혀는 불과 같고 악으로 가득 찬 세계와 같습니다. 혀는 몸의 한 부분이지만 온 몸을 더럽히고 우리의 생애를 불태우며 끝내는 혀 그 자체도 지옥 불에 타고 맙니다.

우리들의 입의 말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말이 우리의 앞길을 열어줍니다. 요즘 어떻습니까? 보통 이런 질문을 받으면 긍정형·평범형·부정형, 세 가지 형태로 답을 합니다. 1. 부정형: 이들은 질문을 받으면 입버릇처럼 이렇게 말한다. "별로예요.” "피곤해요.” "죽을 지경입니다.” "묻지 마세요.” "죽겠습니다.” 2. 평범형: 이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그저 그렇지요.” "대충 돌아갑니다.” "먹고는 살지요.” "늘 똑같죠.” "거기서 거깁니다."

믿음의 말을 합시다. 우리는 말을 할 때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우리들의 입의 말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말이 우리의 앞길을 열어줍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마가복음 11:23) /자료ⓒ창골산 봉서방

생각은 깊게 행동은 올바르게 1. 밤이 되면 곧 별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침은 찾아옵니다.

7. 이 세상에 극복하지 못할 고난은 없습니다.

2. 지름길은 보통 길보다 잡초와 돌멩이가 많은 법입니다.

8. 하나님은 고난당하는 인생들과 함께 하십니다.

3. 육적인 고난 속에 영적 부요함이 피어나게 됩니다.

고난의 길은 참으로 외롭고 서러운 길이지만 하나님께서 앞서 인도하시는 길임을 깨닫고 오늘의 고난을 거름으로 삼아 찬란한 내일의 지평을 여는 아름다운 인생이 되십시오 /자료ⓒ창골산 봉서방

4. 고난이 없이 얻어진 면류관은 대개 가치가 떨어집니다. 5. 고난은 사색과 창조의 거름입니다. 6. 고난은 선한 인생에게도 찾아옵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http://cafe.daum.net/cgsbong



주일예배 오후 12:30 수요연합기도회 수요일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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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영 목사

김창훈 목사 주일예배(한/영): 오전 11:00 Youth/어린이부: 오전 11:00 수요기도회: 오후 7:30 성경통독: (금)오후 7:30 새벽기도회: 오전 6:00

주일예배(한/영): 오전 11:00 Youth : 오전 11:00 금요성령집회 :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 오전 6:00 성경교리대학(주일) : 오후 1:30 주중제자훈련 (화) : 오전 10:0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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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현 목사 주일예배 : 오전 11:00 금요성령집회 :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 오전 6:00 성경대학(주일) :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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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영어) 10:00 am 주일 2부(한어) 11:45 am 주일학교 11:30 am 수요성경공부 7:00 pm 토요기도회 7:00 am

수요성경공부(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성경통독):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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