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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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눅 3:6)

제 9권 23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19년 12월 13일 발행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마 1:21)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눅 4:19)


목차

2019년 12월 13일

목차 교계소식 금주의 초대석 강단설교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목회칼럼 예배학 강좌 미주에즈라성경통독 진리의 샘터 목양칼럼 성지순례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좁은 길을 걸으며 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수가월드미션 내면을 향한 여정 쉴만한 물가 생명의 샘을 여는 내적치유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특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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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Rev. McDonald) 이흥섭 목사 임동섭 목사 정병갑 교수 정봉수 목사 정석현 목사 정성욱 교수 천경우 목사 최요셉 목사 최요한 목사 최형락 목사

문서선교에 동참하는 개인, 교회, 단체, 사업체 강경자 집사 국제언어서비스 김경숙 보험 김경실 권사 김성애 성도 김정애 권사 / 김성걸 집사 덴버록키마운틴한인라이온스클럽

덴버소망교회 덴버영락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할렐루야교회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믿음장로교회 박로렌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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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원 권사 박정순 원로사모 벧엘교회 볼더아름다운교회 삼성장로교회 서선녀 사모 섬김의교회 성경혜부동산 성시화운동 콜로라도 지부 세계기도일예배 송요준 장로 신민식 • 신경원 성도 신동윤 종합보험 실로암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윤애원 원로사모 윤찬기 CPA 이국형 장로 이계원치과 이성선집융자 이영란 집사 주마서·금우연 집사 지구촌교우회 참빛교회 콜로라도장로회 큰사랑교회 트리니티교회 한명옥 권사 한인기독교회 UNI Financial Marketing


교계 소식

2019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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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한인합창단 크리스마스연주회

덴버신학대학원 한국어부 개강

2019년 15일(주일) 오후 4시

입학지원마감: 2019년 12월 31일 / 개강: 2020년 1월 27일

콜로라도한인합창단은 아래와 같이 "Sing Christmas”크리스마스 연주회를 개최한다.

덴버신학대학원 한국어부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2020년 1월 27일부 터 시작되는 석사학위 과정을 앞두고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면 32를 참조하면 된다.

●일시: 2019년 12월 15일(주일) 오후 4시 ●장소: Hope United Methodist Church 5101 S. Dayton St. Greenwood Village, CO 80111 ●문의: (720) 205-1332

●개강일: 2020년 1월 27일 ●학위과정: *성경과 신학 석사 (MABTS-MA in Biblical & Theological Studies) 1년반 과정으로 선교사로 섬기기를 준비하는 분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엑 적합한 석사학위 프로그램 (39학점)

덴버할렐루야교회 찬양콘서트 2020년 1월 6일(주일) 1:30PM & 7일(월) 7:30PM

*교역학 석사(M.Div-Master of Divinity) 3년 과정으로 목회 및 다양한 기독교 사역 분야에서 전임 사역자로 섬기기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전문학위 프로그램 (78학점)

덴버할렐루야교회는 다음과 같이 허영란 목사 초청 찬양콘서트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32면을 참조하면 된다. ●일시: ●주제: ●초청: ●장소:

2020년 1월 5일(주일) 오후 1:30 / 6일(월) 오후 7:30 "찬양하라 내 영혼아” 허영란 목사 덴버할렐루야교회 1654 S. Dayton St. Aurora, CO 80247 ● 문의: (720) 226-8113

●교수진: 정인경 교수, 정성욱 교수, 김세환 교수, 김선희 교수 ●입학지원자격: 학사 학위(BA, BS 등) 소지자, 졸업평점 2.5/4.0 이상인 자 ●입학지원마감: 2019년 12월 31일 (단 입학지원 전체 3단계 중 2단계를 11월 22일까지 마무리하는 분에게는 입학전형료 면제)

●입학문의: 오재근 전도사(한국어부 간사) Koreanprogram@denverseminary.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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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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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3일

덴버지역 교역자회

2019년 정기 총회 개최 "2020년도 신임회장 오세오 목사, 부회장 주활 목사 선출 및 새 임원진 임명"

신임회장 오세오 목사

신임부회장 주활 목사

2019년도 덴버지역 교역자회의 정기 총회가 12월 3일 오전 10시 순복음한 인교회(담임목사 오세오)에서 20여 명 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 예배로 시작되었다. 사회 주활 목사(그 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기도 김병수 목사(믿음장로교회), 설교 오세오 목사, 그리고 축도는 서돈수 목사가 순서를 맡았다. 김병수 목사는 “하나님께서 부르 신 사명을 좇아 눈물로 기도하며 섬기 는 이들을 위로하시고 하늘로부터 오 는 힘으로 살게 하소서. 교역자회 위에 함께 하셔서 화목하고 하나 되게 하시 며 귀한 동역자를 허락하심에 감사드 리며, 2020년 한해도 새로운 소망과 비 전을 가지고 나아가게 하소서”라고 기 도드렸다.

만, 불편한 소통이라도 자주하자. 교파 교단을 초월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자. 성령이 하나 되게 함을 힘께 지키자”고 권면했다.

오세오 목사는 시 133:1을 본문으로 “형제의 연합”을 전했다. 오 목사는 연합의 효과는 함께 도움을 꿈꾸고 복 음이 확장되어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전제하 며 “선한 연합이 되어야 한다. 선한 연 합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이 중심에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뜻을 함께 이루 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이 무엇일 까?’ 생각하게 되었다는 오 목사는 “ 우리를 형제라는 의식을 갖게 하셨다. 옆에 있기만 해도 위로가 되며 보이지 않는 끈으로 묶어 있음을 느낀다. 우 리는 동역자 의미를 뛰어넘는 형제같이 살고 있다”고 전하며, 현대인들은 불 편한 소통보다는 편한 단절을 원하지

4부 2019년도 임원선출이 진행되었 다. 김병수 목사가 회장 오세오 목사, 부회장 주활 목사를 추천했고, 이어 무기명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2020년 회장 오세오 목사, 부회장 주활 목사 가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이어서 총 무 유지훈 목사(참빛교회), 서기 전병욱 목사(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회계 윤우 식 목사가 임원진으로 임명되었다. 각 부서 조직과 부장은 다음과 같다. 선교 부 손창달 목사(덴버제일감리교회), 교 육부 김교철 목사, 친교부 오성관 목 사, 2세사역부 허성영 목사(드림교회), 음악부 김병수 목사가 임명되어 앞으 로 일 년 동안 각 부의 사역을 감당 하게 된다. 신구임원교체 시간에는 신구 임원들

2부 회무처리는 손창달 목사의 사회 로 진행되었다. 서기 윤우식 목사(예닮 장로교회)의 회원호명으로 점검이 끝 난 후,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총회가 속 개되었다. 회순통과에 이어 광고가 있 었다. 3부 임원 및 각부보고 시간에는 총 무, 서기, 회계보고, 감사보고, 선교부, 교육부, 친교부, 2세 사역부, 음악부 순 으로 일 년간의 활동을 보고하며 2019 년도 덴버지역 교계행사를 돌아보는 의 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20 임원진들

기사: 최성애

총회를 마치며 덴버지역 교역자회 회원들 기념촬영

이 회원들의 따뜻한 박수 가운데 지난 일 년간의 노고에 위로와 치하를, 그리 고 새해를 이끌 새 임원들을 축복하며 격려의 악수를 나누는 아름다운 교체 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타토의 및 신 안건토의가 있었다. 회의록 채택을 거쳐, 신임회장의 폐회선언으로 2019년 도 덴버지역 교역자회 정기총회의 모든 절차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니다. 이민 교회는 그동안 많은 분들의 헌신과 수고로 발전해 왔고 크게 사명 도 감당하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부분 피로감을 노출하며 정체되어 성장도 멈 추고 사역도 더불어 위축되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연합을 이룬 연합체로서 교 역자회는 연합의 진정한 목적을 살려 많은 주의 종들과 교회들이 더불어 감

총회 종료와 함께 회원들은 친교실 로 자리를 옮겨 순복음교회 여전도회 가 정성껏 마련한 오찬을 들었다. 회원 들은 식사를 나누며 안부도 교환하는 등 서로 격려하며 화기애애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오세오 회장과의 일문일답 최: 앞으로 일년 동안 덴버지역 교역자 회 회장으로 선출되셨는데, 소감과 신 년도 계획 및 집중하고 싶은 사역 소 개를 부탁드립니다. 오: 소감은 가장 부족하고 연약한 종에 게 막중한 직분을 맡기심은 주님의 작 은 손이 되어 지역과 교계와 성도들을 섬기라는 뜻으로 알고 교역자회 회장 이라는 직분을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의 기도와 지도 편달 이 필요합니다.

당하는 연합 사역을 활성화하고자 합 니다. 2세 사역이나 지역 성도들의 영적 성 장을 지원하는 사역 등 교회마다 개별 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사역을 함께 감당해 나감으로써 시너지 효과와 각 교회들의 성장을 기대하며, 나아가 교 계가 하나 되어 지역의 복음화률 높이 는 일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연합의 모든 일에 다 함께 동참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은 덴버의 교회와 성도들을 너무도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교역자회 역시 교회와 성도들 을 사랑하고 또 한 해 동안 열과 성 을 다해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아낌없 는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를 바라보며 함께 나눌 말씀 한

교역자회가 나아갈 방향으로 생각하 는 것은 새해를 덴버 지역에 있는 모 든 교회가 더불어 또 한 번의 부흥을 일구는 새로운 원년으로 삼아보려 합

구절이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 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신11:12)


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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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3일

덴버지역 사모회

2019년 총회 새 임원진 선출 “무슨 일이든지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치는 사모회”

합심기도 중

신임회장 오진숙 사모

2019년도 덴버지역 사모회 총회가 12

리교회)가 선출되었다.

월 3일 순복음한인교회에서 개최되었다.

기사: 최성애

여러 가지 섬김과 목사님 내조 등... 때

는 것이 저의 계획이고 소망입니다”라

로는 갖기 어려운 사모님만을 위한 하루

고 소감을 전했다.

총회는 뜨거운 기도로 시작되었다. 회원

무슨 일을 어떻게 할까 기도부터 드렸

나 1박2일의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하

사모회는 기도의 용사답게 총회 마무

점검 후 지난 일 년을 회고하며 그동안

다는 신임회장 오진숙 사모는 “그동안

는 생각입니다. 생각이 소망이 되고 계획

리를 덴버지역 교회들과 성도, 목회자들

가졌던 행사들을 통해 사역을 재점검하

사모회의 전통을 잘 계승하고, 뜻을 모

이 되고 주님 안에서 꿈이 되면 이루어

과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한 합심

고, 회원들의 동정을 중심으로 기도의

아서 ‘사모세미나'(힐링캠프) 한 번 하고

지겠죠. 그리고 사모기도회를 하고 싶어

기도로 모든 순서를 은혜 가운데 마쳤

제목을 나누면서 총회의 활기가 더해졌

하고 싶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외

요. 교회 사역으로 어머니로 아내로 직

다. 사모회는 기도모임을 최우선으로 하

다. 신년 신임회장 오진숙 사모(순복음한

부 강사님도 좋고, 덴버 지역 사모님들

장인으로... 바쁘시지만 함께 시간을 내

며, 사모의 역할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

인교회), 부회장 주혜경 사모(그리스도중

중에서 강사를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어서 기도모임을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

환하고 격려하고 있다. 2달에 1번 공식

앙연합감리교회), 총무 안미선 사모(참빛

사모님들의 힐링은 성령충만이 최고이지

다. 그전에는 사모기도회를 자주 했다고

적인 모임과 필요에 따라 수시로 기도회

교회), 서기 임지현 사모(임마누엘연합감

요. 그렇지만 교회 안에서 보이지 않는

합니다. 그러한 좋은 전통을 잘 계승하

모임을 주관하고 있다.

한인기독교회

맂제 10회 비영리 봉사 단체 후원금 수여식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

기사: 한인기독교회 제공 사하여서 선정을 하였다.

후원금 수여 단체 대표들과 관계자들

아가서 돕고 있다.

대표 성철 목사 ), Joshua Station(Amy

한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는 25

Jackson), 변화프로젝트 교도소문서선교

여 분의 선교사 후원 및 덴버 지역의 다

그 중의 일환으로 한인기독교회는 지 (대표 이영희 목사), 빛과소금뉴스(대표

양한 비영리 단체를 후원하고 있으며,

난 12월 1일 제10회 비영리봉사단체 후 최성애) 이다.

매년 장학생 선발을 통해 지역 공동체

원행사를 갖고 5개 단체에 각각 $1,000

를 돕고 있다. 그리고 20개의 목장이 2

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대상의 5

년마다 100불 프로젝트를 통하여 지역

개 단체는 JD Kim Ministries(대표 김 지 않고 지난 9년 동안의 경험으로 도움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

지훈 목사), 성시화 운동 콜로라도지부( 을 더 필요로 하는 5개 단체를 직접 조

금년에는 신문 광고를 통한 신청을 하

각 단체 대표들은 “앞으로 더욱더 덴 버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섬기겠다. 한 인기독교회가 비영리 봉사단체 후원을 통해 아름다운 덴버 사회를 이루는 데 도움을 주어서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 을 밝혔다. 한인기독교회 선교부 관계자는 “한인 기독교회가 간접적으로 덴버 지역사회를 위해서 체계적인 방법과 전문적으로 봉 사하는 비영리단체들에게 후원금을 지원 할 수 있고 , 덴버 사역에 이런 단체를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 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금주의 초대석

2019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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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교수와의 만남 본지는 2020년 1월 덴버신학대학원의 한국어부 개강을 앞두고 준비중인 정성욱 교수(조직신학)를 모시고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폭넓게 대담을 나누었다.

덴버신학대학원

정성욱 교수

최: 덴버신학대학원에서 2020년 1월부터

수님들과 학생들이 속한 교단은 장로교,

자들을 만났는데 이분들이 신학훈련을 죄송하지만, 강의 녹화가 너무 잘 되었

한국어부를 신설하신다는 반가운 소식

침례교, 감리교를 비롯하여 수십여 개가

받고 싶다고 하시면서 덴버신학대학원에 습니다. 이 강의만 들어도 큰 유익을 얻

을 들었습니다. 기대가 큽니다. 선교사를

됩니다. 덴버신학대학원의 신학적 성향

서 한국어부를 개설하면 어떻겠냐고 제 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꿈꾸고 계시는 분들이나 평신도들 가운

은 성경의 무오성 (inerrancy)을 철저

안을 해 주셨습니다. 이분들은 한국에

데서도 신학에 관심을 갖고 계신 많은

하게 붙드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복음

있는 신학교들 보다는 미국의 선진신학 최: 덴버신학대학원에서도 한국어부를

분들에게 희소식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주의입니다.

교들이 제공하는 좀 더 체계적인 신학 신설하면서 기대가 크실 텐데, 교수님

먼저 덴버신학대학원에 대하여 간단한

덴버신학대학원은 현재 미국 내에서

훈련을 받고 싶다고 하셨고, 덴버신학대 개인적으로는 어떤 기대를 가지고 계신

보스턴의 고든콘웰, 시카고의 트리니티

학원이라면 본인들이 원하는 훈련을 제 지요?

와 함께 복음주의권의 명문으로 정평이

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씀

정: 덴버신학대학원은 1950년에 설립되

나있으며, 전체 학생 수는 950여명으로

하셨습니다.

어서 내년이면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서 미국 내 250개 신학교들 중에서 10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복음

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약 40명의 풀타

이 이야기를 듣고 저는 이것이 주님 으로 돌아가 한국에 건강한 복음주의 의 주권적인 섭리임을 느끼게 되어서 기 신학교를 세우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주의권의 명문신학교입니다. 1940-50년

임 교수님들과 100여명의 협력 교수(ad-

대는 미국에서 복음주의권 신학교들이

junct faculty)들이 가르치고 있고, 최

많이 세워지는 시기였습니다. 그 시기에

근에는 흑인, 히스패닉, 아시아계 학생들

미국의 북침례교단(Northern Baptist

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Church)의 신학적 자유주의화에 위기

개설된 학위과정에는 전통적인 교역학

감과 실망감을 느꼈던 일군의 보수주

석사(Master of Divinity) 과정을 비롯

의자들이 보수침례교단(Conservative

하여 다양한 MA 과정(성경신학, 조직신

Baptist Church)을 형성하면서 교단

학, 상담학, 리더십, 기독교학, 가정과청

내의 목회자들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

소년사역학, 선교학, 영성학 등) 그리고

로 세워졌습니다. 그래서 처음 학교가

신학석사과정(Master of Theology),

세워질 때의 이름은 덴버 보수침례신학

목회학 박사과정(Doctor of Ministry)

대학원(Denver Conservative Baptist

이 있고, 곧 상담학 박사과정(PhD in

Seminary)이었습니다.

Counseling)이 개설될 예정입니다.

라, 행정적 절차나 커리큘럼개발 그리고 실상 정확한 분별력이 없이는 너무나 쉽 온라인 수업 디자인 등을 담당할 교수로 게 미혹될 수 있는 위험한 시대를 살아

대 학장과 2대 총장을 지냈던 버난 그

최: 한국어부를 신설하게 된 배경 및 동

라운즈(Vernon Grounds) 박사의 역할

기, 진행과정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 감

이 심대했습니다. 이어서 70년대 말 해

사하겠습니다.

서 제 아내 정인경 박사가 초빙되었습니 가고 있습니다. 다. 그래서 지난 10월초부터 이번 봄학 예를 들어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종 기에 개설될 과목인 조직신학1과 신약개 말론이라는 주제를 검색하면 그야말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덴버신학대학원의 발전에 있어서 초

정: 제 개인적으로는 어떤 시점에 고국

도하게 되었고, 학교로 돌아와서 학교의 가지고 있었는데, 주님께서 덴버신학대 리더십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한국 학원의 한국어부 개설이라는 방식을 통 어부의 개설이 여러 차원에서 하나님나 해서 이 꿈을 이뤄주시는 것이 아닌가 라 확장에 공헌을 할 것이라고 결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렸습니다. 무엇보다 세계선교라는 차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기대는 오 원에서 한국어부에서 훈련받으신 분들 늘날 한국교회와 이민교회 내에 팽배한 의 공헌이 커질 것이라고 저희는 기대합 성경해석상의 혼란과 교리적인 혼란을 니다. 그리고 한국교회와 이민교회의 개 일소하고, 참되고 바른 성경해석, 참되 혁과 회복이라는 관점에서도 큰 의미가 고 바른 교리가 정립되고 많은 성도들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에게 공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입 한국어부를 신설하기로 결정한 후에 니다. 오늘날 성경이나 교리에 대한 엄청 한국어부 교수로서 티칭을 할 뿐 아니 난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사

3대 학장이 되면서 덴버신학대학원의 이

정: 개인적으로 한국어부에 대해서 가끔

름을 Denver Seminary로 바꾸었고,

씩 생각을 한 적은 있지만, 깊은 관심을

그 이후 초교파 복음주의 신학교로 재

가지고 기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론1 수업의 녹화작업을 진행해 왔습니 거대한 산맥과 같은 정보들을 접할 수 다. 조직신학1은 제가 가르치게 됩니다.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성경적 근거가 없 이미 녹화작업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신 는 소설과 같은 것들입니다. 그리고 심 약개론1수업도 최근에 녹화작업이 마무 지어는 완전히 반기독교적이고 이단적인

정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교

지난 여름 한국에서 일군의 평신도 사역

리 되었습니다. 자랑하는 것 같아서 좀 정보들입니다. 더 나아가서 오늘날 구원

돈 로빈슨(Haddon Robinson) 박사가


금주의 초대석 론의 혼란이 엄청납니다. 오직 예수 그 리스도 안에서, 오직 은혜에 의하여, 오 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매우 성 경적이고 복음적인 교리가 오해되고 있 고, 왜곡되고 있고, 심지어는 심각하게 비판을 받을 뿐만 아니라, 완전히 무시 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이 진 정으로 바른 성경해석인지 그리고 무엇 이 진정으로 바른 교리인지를 확립하고, 또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 한국어부가 제공하게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이런 일이 이루어져 가게 되면 한국 교회나 이민교회의 오류들이 점점 바로 잡혀가게 될 것이고, 그 결과 교회들이 더 성경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개혁 되고 갱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기 대합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나 이민교회 는 회복과 갱신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덴버신학대학원 한국어 부는 매우 긍정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 이라고 기대합니다. 최: 한국어부 교수진 및 학위과정을 설 명해 주십시오. 정: 앞으로 한국어부는 10여명의 교수 진으로 진용을 짜게 될 것입니다. 현재 로서는 한국어부 담당교수인 정인경 박 사가 멘토링수업, 리더십수업, 학위논문 지도수업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가 조직신학, 역사신학, 교회사 등을 가르치게 됩니다. 신약신학은 김세환 교 수, 구약신학은 김선희 교수 등이 가르 치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변증 학 교수, 선교학 교수 등 5-6명의 교수 진이 더 보강되게 될 것입니다. 일단 한국어부의 런칭은 내년 봄 즉 1월 27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 봄학 기에는 제가 가르치는 조직신학1과 신약 개론1 두 과목이 개설됩니다. 각 과목이 3학점짜리인데, 학점당 약 600불 정도의 수업료가 책정되었습니다. 따라서 3학점 짜리 한과목이 약 1800불이므로, 결국 내년 봄 두 과목 수업료는 약 3600불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장학금을 많이 줄 수 있도록 펀드 레이징을 할 계획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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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학생들에게 최소한 학비의 30퍼센트 정도는 장학금 을 수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하 고 있습니다. 내년 여름학기에도 두 과 목이 개설됩니다. 가을학기에는 세과목 이 개설될 것 같습니다. 최: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에 여러 가지 여건상 공부를 미루었던 분들에게 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덴 버처럼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은 곳은 온 라인 수업의 장점을 많이 누리게 되지 요. 반면에 초반에 온라인 수업이 익숙 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어떻게 효율적으 로 접근하여 운영하느냐에 따라 수업의 성과나 공부에 대한 열정도 달라지리라 생각됩니다.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하는 온라인 수업 진행에 대하여 말씀해 주 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 온라인 수업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너무나 많습니다. 일단 미국으로 옮겨오 지 않고 한국에서 수업을 들을 수가 있 습니다. 덴버에 사시는 분들도 캠퍼스로 오지 않고 집에서 수업을 들을 수가 있 습니다. 그리고 강의가 이미 녹화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시청할 수 있고, 심지어는 두세 번이라도 시청해서 완전 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강의를 시청하고 레포 트를 쓰는 옛날 방식이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다른 학생들의 포스팅에 대해서 댓글을 달면서 토론하고, 심지어는 동영 상을 만들어 댓글 토론을 하고, 교수님 과 모든 학생들이 zoom을 활용해서 함 께 컨퍼런스 콜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토 론을 하는 상호작용 또는 상호반응 학 습법을 활용하게 됩니다. 이런 온라인 수업을 위해서 무들 (moodle)이라는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 습니다. 옛날 방식의 온라인 수업은 쉽 게 지루해지고, 또 학습효과도 저조할 수밖에 없었다면, 무들 시스템을 통한 수업은 매우 역동적이고, 상호작용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기에 학습효과가 극대 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수업의 기술적인 부분 에 학생들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오리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일 4:10) 제공: 윤애원 사모(한인기독교회)

엔테이션을 강화하고, 기술적인 면에 대 한 개인교습동영상(tutorials)을 만들어 서 학생들에게 매우 구체적인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최: 신학을 공부하여 목회자나 전문사역 자가 되지 않아도, 평신도 가운데는 성 경과 신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깊이 알기를 원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 습니다. 그분들에게 어떤 조언을 주시길 원하십니까? 정: 사실 지난 135년의 한국교회사와 100여년의 이민교회사를 통해서 잘못 심겨진 심각한 오해와 신화가 있습니다. 그것은 신학은 소위 성직자 즉 전임 목 회자나 선교사가 되려고 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 학문이라는 신화입니다. 이 신화나 오해는 빨리 파 괴할수록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신학 은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것이기 때 문입니다. 우선 ‘신학’이란 말은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신학’이 비성경적 인 것일까요? 아닙니다. 왜냐하면 ‘삼 위일체’라는 말도 성경에 나오지 않지 만,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을 가장 적 절하게 표현하는 신학적 용어이기 때문 입니다. 마찬가지로 ‘신학’이란 말이 성 경에 나오지 않지만, ‘신학’이라는 말 과 가장 가까운 동의어가 바로 성경이 자주 사용하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 이라는 표현입니다. ‘신학’이라는 말을 한자로 풀면 ‘하나님을 배운다’는 뜻 입니다. ‘하나님을 배운다’는 말은 결 국 ‘하나님을 알아간다’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더욱이 성경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 즉 ‘신학’을 모든 하나님의 백성 들의 책임이자 특권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렇다면 신학은 교인들 가운데서 특별 히 구별된 어떤 계층 소위 성직자들만 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문자 그 대로 모든 성도들을 위한 것임이 분명 합니다. 결국 모든 성도는 신학자입니다. 둘째 목회자와 선교사만이 성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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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2 장 9절은 “너희는 왕같은 제사장”이라 고 하면서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 앞 에서 영적 제사장 즉 성직자라고 부르 고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와 이민교 회에서 즉시 그리고 반드시 회복되어야 할 성경의 가르침은 바로 모든 그리스 도인이 제사장이며, 성직자이고, 신학자 라는 사상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오늘날 많은 평신도들이 성경과 신학에 대해 깊 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며, 이런 분들에게 저는 주저하지 말고 덴버신학대학원 한국어부에 입학 하여 공부하시라고 권면하고 싶습니다. 혹시 학비가 좀 부담이 되신다면 일단 등록을 하고나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장 학금을 구하고 찾고 모색하면 주님께서 길을 열어주시리라 확신합니다. 최: 독자들과 나누고 싶으신 말씀이 있 으시면 더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 저는 오늘 이 시대가 주님 재림이 정 말 가까운 말세지말이라고 확신하고 있 습니다. 이러한 때에 영광스러운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고, 거룩한 신부로서 자신 을 단장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리고 그런 일을 함에 있어서 바른 성경 해석과 바른 교리로 무장하는 것은 절 대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덴버지 역의 모든 성도님들에게 덴버신학대학 원 한국어부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 습니다. 그냥 대충대충 믿는 미지근한 신앙생 활에서 벗어나서 똑부러지게 바르게 알 고, 바르게 믿고, 바르게 실천하는 참된 신앙인, 거룩한 신부가 되시기를 원하신 다면 꼭 한국어부의 문을 두드려 보시 기를 권면 드립니다. 한국어부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koreanprogram@denverseminary. edu로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 니다. 한국어부 입학지원 마감이 12월 말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 지 않았으니 서둘러 지원해 주시면 좋 겠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는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 1:23) 제공: 서선녀 사모


강단 설교

2019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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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을 바라보라! Look at the East, West, North and South! <창세기 13:14-18>

오성관 목사

미국의 유명한 템플 대학교를 창설한

실망과 낙심 가운데 빠진 아브람을 찾

양보하였지만 그 결과 이제 자기에게 남

러셀 콘웰(Russell Cornwall) 박사는

아서 그에게 위로해 주시고 소망을 주시

겨진 이 땅이 과연 하나님께서 약속하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미국의 백

려고 [동서남북을 바라보라!]는 꿈을 주

신 땅일까? 정말 이 황무지 같은 땅을

그래서 사람들은 신앙 갖기를 꺼려하

만장자들을 연구조사 해보았다고 합니

고 계셨습니다. 그때 아브람은 새로운 힘

가꾸어서 좋은 땅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 길을 가야할 것

다. 그 당시 적어도 백만 불 이상을 모

을 얻고 믿음의 조상으로서 앞을 향해

인가? 낙심한 가운데 절망에 빠져 있었

인가를 묻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울리

은 사람들 4,043명을 찾아 조사한 결과

꿈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며 나갔던 것

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오셔서 아브람

기를 좋아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좋아

놀라운 것은 이들 중 고졸 이상의 학력(

입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아브

에게 ‘너는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느 날 늙고 병

고등교육)을 가진 사람은 불과 69명밖에

람은 어떤 상태에 있었습니까?

라보라!’ 말씀하셨습니다.

들어서 모든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났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크게 성공해

벧엘교회 담임

을 때에야 비로소 후회하고 하나님 앞

혼자 남았을 때

서 백만장자가 되기까지는 그들의 대부

창세기 12장을 보면 롯과 아브람이 애

분은 어려서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보통

굽에 내려갔었습니다. 그 때 아브람이

1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롯이 아브람

사람들보다 비교적 가난했다는 것입니

그 아내 사래를 누이라 하였기 때문에

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하나님께서

다. 그리고 콘웰 박사는 그들의 생애를

바로가 그를 아내로 취하여 들였습니다.

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

아브람을 찾아오셨습니다. 우리는 여기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성공적인 사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일에 개입하셔서

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서 단순하지만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아브람이 비록 잘못했지만 그를 끝까지

시작이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입니

됩니다. 하나님은 언제 오시는가? 바로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그 모든 위기에서

다. 롯은 갈데아 우르를 떠난 때부터 지

롯이 떠나고 나서 오셨다는 것입니다. [

첫째로 그들은 무슨 일이든지 삶을 출발

벗어나게 하시고 또 오히려 전화위복이

금까지 항상 아브람과 함께 있었습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 아브람이 롯과

할 때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뛰었으며.

되어서 그에게 애굽 왕을 통해서 많은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부르실 때 “여호

갈등을 겪고 있을 때 손해 볼 것이냐 말

둘째로 그들은 그들의 마음에 뜨거운 열

재산을 허락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

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

것이냐를 가지고 많은 고민을 했을 것

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니다. 그 일 후에 아브람과 롯은 애굽

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

입니다. 그러나 결국 아브람은 하나님을

셋째로 그들은 뒤로 물러서지 않는 돌 같

을 떠나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와 제단

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창 12:1)라고 말

생각하면서 포기와 손해를 선택하게 되

은 결단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을 쌓았고 하나님의 축복 속에 번영하

씀하셨습니다. 우르에서 하란으로 이민

었습니다. 그리고 롯을 떠내 보냈습니다.

게 됩니다.

생활을 아버지 데라와 함께 시작했습니

놀라운 사실은 롯이 떠난 후에 하나님

다. 데라가 하란에서 죽고 가나안으로

이 찾아 왔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자

람의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재산이 성공의 표준이 될 수 없

으로 돌아옵니다.

으며 권력이나 명예가 성공의 표준이 될

13장 앞부분에 보시면 가나안에서 아

들어올 때 롯과 함께 했습니다. ‘고향

세히 보면 하나님은 이미 아브람 곁에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방면에서

브람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이 서로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라고 하신 말씀

계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성공한 사람들의 생애를 통해서 얻을 수

다투는 사건이 나오게 됩니다. 재산이

을 이제야 지키게 된 것입니다.

께서 이미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

있는 것은 사람에게는 분명한 목표(비전)

많아지고 일이 잘 풀리니 형제간에 불

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뜨

화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람은

이제 롯은 아브람을 떠났습니다. 이제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걸어가다가 실수하

거운 열정과 흔들리지 않는 결단력이 있

롯을 분가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갈대아

아브람은 홀로 남았습니다. 신앙은 항상

고 넘어졌을 때 하나님은 어디 계셨습니

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르에서 하란으로, 하란에서 가나안으

홀로 남는 것입니다. 신앙의 결단은 혼

까? 라는 질문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

로, 가나안에서 애굽으로, 애굽에서 다

자 남았을 때입니다. 창세기 28장에 보

만 믿음의 길을 선택해서 걸어가다 보면

그라시아나(Graciana Chironi)은 말

시 가나안으로 올 때까지 같이 생사고

시면 야곱이 벧엘에서 홀로 남아 돌베

하나님이 거기에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하기를 “사람의 가치는 그 사람이 품

락을 같이했던 친구요 형제요 조카인 롯

개를 베고 자다가 꿈에 사닥다리가 보

고 있는 이상(비전)에 의해 결정 된다”

에게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

이고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환상

하나님의 기다림은 하나님의 부재를

고 했습니다.

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

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도 항상 홀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없기 때문

헨리 스테포드(Hanley Stafford)는

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9절) 선택권을

로 한적한 곳을 찾았고(막 1:35), 마지막

에 응답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아브람

“사람의 됨됨이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

그에게 먼저 주었습니다. 그때 롯은 요

에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홀로 기도(막

이 기근을 만나고 갈등하고 고민할 때

는 꿈으로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단들, 소돔과 고모라가 위치하고 있는

14:32)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곳에 계셨습니다. 그리고 풍

나님은 그분의 시계를 보고 계셨습니다.

평원지대의 땅을 선택합니다. 그 땅은

그래서 신앙을 가지면 고독해지고 외

부한 자원이 있는 소동과 고모라 땅을

오늘 본문에 보시면 하나님이 보여주

너무나 푸르고 비옥한 땅이었습니다. 그

로워집니다. 신앙을 가지면 주님과 동행

양보했을 때, 앞길이 막막했을 때 하나

시는 꿈과 이상을 가지고 이민생활의 출

리고 아브람에게 남겨진 땅은 산악지대

해야하기 때문에 친구를 잃을 수도 있

님께서는 기다리고 계신 것입니다. 그

발을 삼는 사람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로 메마르고 황량한 땅이었습니다. 아브

습니다. 손해를 봐야 할 때도 있습니다.

때가 롯이 아브람을 떠났을 때였습니다.

그가 바로 아브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람은 자신의 큰 믿음을 가지고 그 땅을

억울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기다림입니다.


강단 설교

2019년 12월 13일

9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

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기 위하여 가

셀 수 없으며 상상할 수 없으며 크기를

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

의 눈물을 보고 계시고, 한숨을 헤아리

장 먼저 고개를 들고 눈을 들어 땅만

측량할 수 없습니다. 세상이 주는 축복

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

고 계시며,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의 믿

을 보지 말고 ‘하늘을 우러러 보라’고

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음이 성숙할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그리

하십니다. 현실과 환경을 보면 절망하고

주시는 축복은 영원한 것입니다. 하나님

아브람이 그 모든 축복과 꿈을 보았지

고 어느 날 우리에게 나타나시고 말씀

좌절합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이 주시는 축복은 countless, price-

만 현실은 아직 “마므레 상수리 수풀”

하십니다.

싶은 생각이 들지만 눈을 들어 하늘을

less and forever 한 것입니다.

이었습니다. 어제나 오늘이 달라진 것이

계란이 부화할 때 인위적으로 껍질을 깨어주어서는 안됩니다. 자기 스스로 껍

보면 환상과 비전이 보이고 하나님이 보 게 하신 세계가 보입니다.

질을 깨고 나와야지 불쌍하다고 깨어주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계속해서 말씀하

없습니다. 그런데 그는 이미 볼 것을 보

시고 보여주시고 확실하게 하기 위하여

고 들을 것을 듣고 땅을 밟고 행동하는

믿음의 행동을 하게 만드십니다. 첫째로

사람으로 변한 사람이었습니다. 태양을 본 사람은 촛불에 만족하지 않

면 그 안에 있는 생명은 죽어버립니다.

두 번째는 [너 있는 곳에서]입니다.

눈을 들어라, 둘째로 하늘을 보라 셋째

‘달걀이 스스로 깨고 나오면 병아리이

당신이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합

로 이제 일어나라입니다.

고, 남이 깨주면 후라이가 된다’고 합니

니다. 축복이라고 하는 것은 하늘에서

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 자

부어주시는 것이고 땅에서 노력으로 되

1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너는 일어나

롭고 고독하고 가난할지라도 그의 마음

신의 믿음이 다시 태어나고 승리하길 원

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에는 그 일을 이루실 하나님을 믿는 확

하십니다. 자기를 이기고, 자기를 깨고

의 현실을 싫어합니다. 고통스럽고 질척

그것을 네게 주리라”

신을 가지고 살게 되었습니다.

거듭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거리고 따분한 이 현실을 피해서 어딘

[네 눈을 들라], [동서남북을 바라보

의 약속을 얻기 위해서는 이런 혼자 서

가 가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당

라] 그리고 이제는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이런 아브람이 한 행동이 무엇입니까?

는 고통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신이 있는 곳에서 위를 보면 하늘이 열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고 말씀하

그것은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리고 기적이 시작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십니다. 하나님은 혼자 남은 아브람에게

쌓았더라] 그는 고독하고 외롭고 성취감

습니다. 이미 그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고 듣고 맛본 사람이기에 현실은 외

빌 4:6-7에 보시면 “아무 것도 염려하

오병이어의 기적이 어린아이의 작은

눈을 땅에 떨어뜨리고 고개를 숙인 아

이 없는 현실에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

도시락으로부터 오천 관중에게 일어났

브람에게 눈을 들어라! 너 있는 자리에

예배합니다. 왜냐하면 예배하는 순간 믿

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

듯이 내가 있는 나의 현실적인 상황, 바

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그리고 그 땅

음이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예배하는 가

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

로 그 자리가 하늘을 볼 때 기적의 시작

을 종과 횡으로 걸어가 보라, 내가 그것

운데 상황이 변하고 기적이 일어나고 하

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

입니다. 하늘에서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을 너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자기

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내가 있는 곳에서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우리가 고통을 이기고 통과하

하나님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

가 서 있는 곳(가정, 직장, 사회, 교회)에

에게 축복을 거저 주지 않으십니다. 아

서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며 동서남북을

면서 믿음의 길을 선택하였을 때 바로

세 번째는 [보이는 땅]입니다.

브람은 보았고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

바라보고 땅을 밟고 확신하며 믿음으로

그때 하나님께서 찾아 오셔서 우리에게

15절을 보십시오. “보이는 땅을 내가 너

고 이제는 일어나 종과 횡으로 걷기 시

하나님께 제단을 쌓는 사람을 하나님은

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작합니다. 이것이 꿈을 가진 믿음의 사

찾고 계시는 것입니다. 제단을 쌓고 하나

람입니다.

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분의 말씀을 듣

동서남북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무엇을 보느냐가 비전입니다. 어떤 총

하늘을 바라볼 때

각이 한 처녀를 계속해서 보고 있으면

게 된 아브람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보

14절을 다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결국 어느 날 그 여인과 함께 결혼하여

우리의 미래는 아무 누구도 가본 일이

통사람으로부터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

살게 됩니다. 바라보고 있으면 그 비전

없습니다. 그런데 눈을 들어 보고 듣고

듭난 것입니다. 갈등을 겪고 기근을 만

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

이 나의 것이 됩니다. [보이는 땅을 내

순종하며 걸어가는 사람에게 미래가 주

나고 손해를 경험하면서 그는 점점 하나

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

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눈을 감고

어집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곳 덴버에서

님께로 가까이 나아가 그분과 동행하는

쪽을 바라보라”

있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일어나지

만 편안히 사는 것으로 만족하기를 원

사람으로 변신해 가고 있습니다.

않습니다. 눈을 크게 뜨고 하늘에 계신

치 않습니다. 미국의 땅은 크고 넓습니

하나님을 보시기 바랍니다.

다. 우리는 한국 땅이 너무 좁아서 미

예배는 모든 상황 환경을 바꾸어 놓

첫 번째 [너는 눈을 들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찾아 오셔서 땅을

이 축복은 아브람에게만 이루어지는

국에 온 사람들입니다. 미국 전역의 땅

습니다. 바꾸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

바라보던 그에게 눈을 들어 하늘을 보

것이 아니라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을 밟으시고 오대양 육대주를 밟으시기

문입니다. 신앙의 사람 아브람은 산악지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

영원히 이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

바랍니다.

대에서 제단을 쌓을 때 하나님은 그의

의 동서남북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앞길

정으로 축복은 자신의 세대보다 그 다

비록 내가 구겨진 돈을 받으며 힘겹

예배를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롯은 평온

이 막혔을 때, 절망일 때 하나님은 이렇

음 세대에서 나타납니다. ‘재벌 30년’

게 살아간다고 하여도 동서남북을 바라

지대요, 물과 초목이 무성한 번영의 도

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눈을 들라, Lift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돈은 오래가지

보는 믿음과 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

시 소돔과 고모라에서 제단 없이 타락

up your eyes.] 우리가 눈을 들어 하늘

못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영원한 것입니

오늘 내가 나 있는 곳에서 땀 흘리며 일

한 환경에서 살다가 불과 유황불로 심판

을 바라볼 때 살길이 보입니다.

다. 진정한 축복은 믿음이 대를 통해 이

하며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

받아 도시는 소금바다(Salt Sea)가 되었

어지는 것입니다.

하고, 주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라고

고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힘주시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의 눈을

은사 주시고 능력 주셔서 그 일을 하게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예배의 제

시편 62:5에 보시면 “나의 영혼아 잠잠 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 로부터 나오는도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땅을 보며 삽니다.

16절을 보십시오. “내가 네 자손이 땅 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땅엣 것을 추구하며 계산하고 인간의 잣

이 말씀은 하나님의 축복이 무한하

대로 재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은

단을 쌓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예배하 제단을 쌓을 때 1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에 아브람

는 동안에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길을 열고 계십니다.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19년 12월 13일

10

생각의 능력 <빌립보서4:6-9>

을 한다고 해서 세상이 달라지지 않습니

마크 한센과 잭 캔필드의 공저인 ‘

다. 그러나 최소한 그런 마음으로 산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 가지 이야기'에서

면 똑 같은 사건이나 환경에서 다른 삶

나오는 ‘마음의 창' 의 내용입니다. 병

을 살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최요한 목사

하려 함이라.”(요 15:11) 예수 안에 있는 자는 평화를 얻는 데 그 평화가 무엇을 지킵니까? "... 너

섬김의 교회 담임

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외칩니 다.(전 12:1)

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말씀합

원의 같은 병실에 중환자 두 사람이 입 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환자는

빌립보서를 쓰는 바울은 감옥에 갇혀

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돈 지갑,

1) 날마다 [말씀묵상]으로

창문 곁에 침대를 사용하였고, 다른 환

있었습니다. 그는 늙고 병든 몸으로 자

재산, 건강 또는 환경이 아니라, 우리의

하나님을 깊게 생각하십시오.

자는 병실 입구 쪽에 침대를 사용하였

신의 인생에서 최악의 순간을 맞이하고

마음을 지키십니다. 우리의 생각을 보호

우리말에 "생각을 하면 골치가 아프

습니다. 창문가에 누워있는 환자는 날마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의 마지막을 감옥

하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

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중에 "그

다 아름다운 세상을 보며 즐기고 있었

에서 기다리며 죽음을 바라보고 있었습

을 지키시기에 지각을 초월한 평강을 우

냥 하나님을 믿고 교회에 나오면 되지,

습니다. 높고 맑은 하늘, 아름다운 꽃과

니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기쁨의 복음을

리 안에 있는 줄 믿습니다. 여기 8절에

왜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까?”라고 묻

나무가 가득한 공원, 뛰노는 아이들을

쓰고 있었습니다. 빌립보 성도들에게 기

도 또 다시 ‘생각'이라는 단어가 반복

는 분이 있습니까? 프랑스의 로댕은 "

보며 감탄을 합니다. 그러나 병실의 안

뻐하라고 외칩니다. 만약에 바울이 슬퍼

되면서 계속 말씀합니다. 한글 성경 중

생각하는 사람”이란 유명한 조각 작품

쪽 침대에 누워있는 환자는 매일 짜증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웃으며 기뻐하

에 쉬운 성경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

으로 철학적인 문제를 던졌습니다. 인간

을 내며 화를 냅니다. 심지어 창문가의

라고 말한다면 그는 정신이 온전치 않거

다. "... 참되고, 고상하고, 옳고 순결하

은 본질적으로 생각하는 존재라는 것입

침대에 누워있는 환자를 시기하며 왜 자

나 철저한 위선자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며, 아름답고 존경할 만한 것들을 생각

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생각을 하느

신이 그 자리를 차지 못하냐고 불평을

거듭 기뻐하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하십시오.” 여기서 바울은 우리를 생각

냐? 안 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무

하며 그를 미워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어

그가 먼저 기쁨이 충만하였기 때문입니

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사실은 성경 전

슨 생각을 하느냐”입니다. 이 시간에 성

느 날 밤, 창문가의 침대에 누워있는 환

다.(1:4, 18, 25, 2:17... 4:10) 그리고 자신

체가 우리에게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하

도님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며 말씀을 읽

자가 심한 기침과 함께 숨을 거칠게 쉽

의 기쁨을 교회에 전하면서 함께 기뻐하

며, 우리의 생각을 훈련시킵니다. 일찍이

고 듣고 있지만 만약에 설교에 집중하지

니다. 간호사를 부르는 버튼을 누르려

자고 말합니다.(2:18, 4:4) 그 비결이 무엇

지혜자는 이렇게 외칩니다. "대저 그 마

않으면 틀림없이 다른 생각을 하고 있

고 하지만 실패를 하고 고통 중에 있는

입니까?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

을 것입니다. 혹시 지난 Thanksgiving

평강' 을 누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4절)

즉...”(잠 23:7) 왜 사람들이 그런 말을

Day에 성도님들이 드셨던 칠면조 고기

다. 다음날 아침에 창문가에 있던 환자

그렇다면 그가 어떻게 이 평강을 누릴

할까요? 왜 그런 행동을 합니까? 그렇

를 생각하는 분이 있지 않습니까? 한국

가 죽어 있는 것이 발견되자 자신이 창

수 있었습니까? 그 이유는 살아계신 하

게 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시작인

식으로 어제 밤에 먹은 호빵이 생각나

문가의 침대를 차지하게 됩니다. 자신도

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

그 사람의 생각이라는 거죠. 우리 말대

는 거예요. 그 호빵을 생각하면 지금 예

아름다운 세상을 보고 즐기는 복이 누

다. 예수님을 구원자와 주인으로 영접한

로 사람은 마음먹기 나름이란 말과 같

배 시간에도 하나님도 없고 말씀도 없

리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창문 밖을 내

삶은 지각, 다른 말로 사람의 이해와 지

습니다. 사무엘 스마일즈는 "생각을 심

고 호빵이 더 커 보이지 않습니까? 그러

다보았습니다. 그러나 창밖에는 푸른 하

식 또는 경험을 초월한 평강을 누릴 수

으면 행동을 거두고 행동을 심으면 습

나 우리의 생각이 칠면조 고기나 호빵이

늘, 공원, 아이들도 없었습니다. 다만 크

없습니다. 바울의 경우에는 감옥살이이

관을 거두고 습관을 심으면 성격을 거두

아니라, 대부분 나쁜 생각이라는 것입니

고 높은 회색 담이 그의 눈앞을 가로막

며 죽음을 넘어 누리는 평강입니다. 그

고 성격을 심으면 운명을 거둔다”고 말

다. 욕심, 정욕, 분노의 마음입니다. 그래

고 있었습니다.

유일한 이유는 그가 자주 표현하는 말

하였습니다. 그의 말을 거꾸로 보면 한

서 걱정과 불평 또는 미움의 삶을 자청

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었기 때문

사람의 결론인 운명이 땅에 심겨 보이지

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이 있다면 그

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

도 않는 작은 씨앗에 출발한다는 의미

것이 무엇일까요? 같은 병실에서 마지막

수 안에서' 입니다.(7절) 지금 여러분 중

입니다. 그만큼 생각은 엄청난 에너지를

이와 같은 마음을 떠나고 하나님을 생

을 보내면서 전혀 다른 삶을 살았던 두

에 고난 가운데 사시는 분이 있습니까?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에서 우리의 말이

각하는 비결이 말씀입니다. 시편 1:1은 "

환자의 이야기입니다. 지난밤에 창문가

그런 분이 있다면 제가 묻고 싶은 질문

나옵니다. 생각이 우리의 인격이며 수준

복있는 사람은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의 침대 위에 죽은 그는 마지막까지 마

은 바로 이것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

입니다. 삶과 죽음이 우리의 생각에 달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음의 창문을 통해서 삶을 즐기면서 살

안에' 있습니까? 이 질문에 당신의 대답

려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생

자로다" 라고 말씀합니다. 말씀을 반복

았다는 거죠. 그러나 병실의 안쪽에 있

이 ‘Yes' 라면 사람의 지각을 초월하

각해야 합니까?

하며 생각하며 거듭 씹는 묵상이 하나님

던 사람은 세상이 어둡고 막혀 있는 것

신 하나님의 평강이 있는 줄 믿습니다.

이 아니라, 그의 마음이 닫혀 있었기 때

그분,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문이었습니다. 이 세상을 보는 여러분의

기쁨을 주시면서 말씀합니다.

데 그를 전혀 돕지 않고 지켜보았습니

마음의 창문은 어떻습니까? 물론 마음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

의 창, 다시 말해서 밝고 아름다운 생각

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다 같이

1. 우리의 마음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생각하십시오.

저를 따라서 하세요. "말씀 묵상이 복이 다.” 말씀을 읽으면 하나님이 떠오르고 그분으로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때부

구약의 전도서 12장은 "너는 청년의 때

터 우리의 생각이 바꾸어집니다.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19년 12월 13일

11

2) [기도]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하지 않아도 침묵의 기도 그 자체가 하

믿는 사람입니다”라고 대답하자 천사가

올 한해도 부족한 우리 교회이지만 선

나아가십시오.

나님의 임재를 강력하게 경험할 수 있습

말합니다. “너는 신학은 가득 차고 철

교와 구제가 우리 교회에 사역이 되었고

사람들이 TV를 바보상자라고 부릅니

니다. 기도가 하나님을 만나며 그분으로

학은 넘치고 지식은 충만한데 예수님은

앞으로도 그 일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

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TV의 드라

우리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능력입니다.

없다”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가 꾼 꿈

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시작된 후 매

이지만 충격을 받아 잠에서 깨어나 즉

년 그리고 2019년 올해도 저희 교회의

시 회개를 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종교

지출의 50%를 선교지와 구제지 그리고

는 있고 예배와 헌신도 있지만 혹시 예

이웃, 양로원 그리고 노숙자 사역을 위

수님을 잊지는 않았습니까? 우리의 자

해 섬겼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실 줄 믿

주 생각하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히브리

고 성도님와 함께 그분의 기쁨을 다 같

서 3:1은 "...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

이 나누고 싶습니다.

마나 프로그램을 보고 즐기는데 우리들 이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생각입 니다. 열심히 시청을 하면 할수록 TV는 우리에게 사고의 능력이 전혀 필요 없게 만듭니다. 반면에 기도는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어 집중을 하게 합 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습니다. 기도 제 목 중에 나오는 사랑하는 형제나 어려 움을 당한 이웃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갑니다. 기도의 소원이 없 어도 괜찮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소개한 향심기도(centering prayer) 입니다.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는 기도입니다. 또 관상기도(contemplation prayer) 입니다. 사람의 얼 굴을 본다는 의미로 관상을 본다는 말 이 있죠.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아 무것도 구하지 않고 또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분만을 바라보는 기도입니다. 또 거룩한 단어 하나를 집중하여 생각하

3) 성령님의 도움으로 영의 일을 생각 하십시오. 로마서 8장 5절 이하에서 말씀합니 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 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 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 과 평안이니라”(롬 8:5-6) 성경은 우리 들의 모든 생각을 두 가지로 나눕니다. 육의 생각과 영의 생각입니다. 이 두 가 지 생각이 우리의 선택입니다. 그 결론 도 두 가지입니다. 사망과 생명입니다. 성숙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말과 행동 이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것이 지혜입 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숙 한 그리스도인은 영의 일을 생각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생각하고 성령 님의 다스림에 순종합니다. 육신을 기쁘 게 하는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 시게 하는 생각으로 채우십시오. 그것이 지혜이며 생명입니다.

는 것입니다. 이것이 8절에서 나오는 참, 의, 순결, 아름답고 존경할 만한 것들입

2. 십자가의 [예수님]을 생각하십시오.

니다. 그 단어들이 가르치는 성경의 의

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생각의 대상이

로마서 12:2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이

무엇입니까? 누구입니까? 바울이 오직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알고 자랑하는 예수님입니까?

함으로 변화를 받아 ... " 라고 말씀합니 다. 복음의 본질은 변화입니다. 그 변

3. 예수님의 이름으로 섬길 [다른] 사람을 생각하십시오.

화의 출발이 어디입니까? 바울은 우리 마음이라고 말합니다. 즉 생각의 변화 입니다. 새로운 삶을 원하십니까? 성

우리 교회의 비전이 ‘이웃을 섬김으

도님들의 가정과 일터의 상황 또는 환

로 예수님을 섬기는 교회'가 되는 것입

경의 변화를 기다리고 있습니까? 날마

니다. 그 비전아래 5가지 목표 중에 하

다 말씀과 기도로 창조주 하나님께 나

나가 ‘헌신적인 선교로 열방을 선교하

아가십시오. 그분이 우리의 마음을 지

는 공동체' 와 또 하나가 ‘자비로운 마

으신 분입니다. 예수님께 우리의 욕심

음으로 이웃을 구제하는 공동체'가 되

과 죄악에 가득 찬 마음을 쏟아 놓으

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보다 열방과 이

십시오. 그분이 지신 십자가가 우리의

웃을 섬김으로 예수님을 섬기는 공동체

마음을 정하게 하는 능력입니다. 성령

가 되는 꿈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빌립

님의 도움으로 육신의 생각을 죽이고

보서 2:4은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영의 생각으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미를 사색하며 묵상으로 기도하면서 하

성 어거스틴이 꿈을 꾸었습니다. 천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

그리고 믿음의 창으로 정한 마음, 새

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합니다. 기도는

국 문에 이르자 천사가 “당신은 누구

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고 말씀하기 때

로운 심령 그리고 변화된 삶을 사시

일이 아닙니다. 아무런 사역이나 헌신을

요?”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나는 예수

문입니다.

길 축복합니다.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눅 1:30-33)

제공: 박정순 원로사모(실로암장로교회)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19년 12월 13일

12

사무엘상 강해(13)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사무엘상 3:1> 앞서 살펴보았던 사무엘상 1,2장에는 앞으로 사사시대를 끝내고 왕정시대라 는 새 시대를 여는 일에 쓰임 받을 사무 엘 선지자의 출생 배경과, 그 시대의 영 적 어둠의 상징처럼 등장하는 엘리 제 사장 가문의 타락과 심판이 언급되었습 니다. 이제 3장으로 넘어오면 본격적으 로 사무엘이 하나님과 일대일로 대면하 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전 달하는, 전형적인 선지자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어린 사무엘(아마도 당시 사무 엘의 나이가 12살 정도였을 것임)이 처 음으로 자신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 (말씀)을 듣는 장면이 기록되고 있습니 다. 그런데 오늘 본문 1절에는 하나님께 서 직접 사무엘을 부르시고 말씀하시는 이 당시, 곧 사사시대 말기의 영적 상태 가 먼저 두 가지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사무엘상 3:1) 한마디로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했습 니다. 그리고 이상(Vision)이 흔히 보이 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사사시대 말기의 특징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말씀이 희 귀하니 당연히 그 말씀을 통해 이루어 가실 하나님의 일들(Vision)이 눈에 보 이지 않았습니다. 이런 시대가 되어버린 이유를 두 가지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 입장에서입니 다. 그들의 생활 방식이 곧 말씀의 희 귀 현상을 일으켰고, 하나님의 Vision 을 볼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사 사기21:25) 이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방식은 한마디로 ‘자기 소견에 옳 은 대로’였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행 동하는 기준이 뭐였다는 것입니다. ‘ 자기’였습니다. 자기가 기준입니다. 가 기 생각, 자기 판단이 행동하는 기준이

되어버린 시대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의 백성들의 삶의 방식을 결정하는 기 준은 ‘말씀’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들이 이렇게 행했던 이유가 ‘왕이 없 으므로’라고 했습니다. 왕이 하는 일이 뭡니까? 통치하고 다스리는 일을 합니 다. 실제로 이스라엘에는 이때까지도 왕 이 없었습니다. 여기서 왕이 없었다는 말은 다른 주변의 이방 나라들과 같은 ‘왕’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맞 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틀렸습니 다. 왜냐하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 에는 늘 하나님께서 그들의 ‘왕’으로 계셨습니다. ‘말씀’으로 그들을 통치하 시고 다스리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러므 로 ‘왕이 없으므로’라는 말은 하나님 을 왕 삼기를 거부했다는 말과도 같습 니다. 그 왕 되신 하나님의 말씀을 순 종하기를 거부했다는 말입니다. 말씀의 통치를 거부하니 말씀이 희귀할 수밖에 없겠지요.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으 니 ‘이상’이 보일리가 만무합니다. 성 도의 바른 삶이 무엇입니까? 늘 말씀을 내 삶의 기준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내 가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근거와 원 동력이 ‘말씀’이어야 합니다. 오늘 내 가 행동하는 근거가 하나님의 말씀입니 까, 아니면 내 생각, 내 경험, 내 주관, 내 감정입니까? 다음은 하나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겠 습니다. 사사시대는 하나님의 왕적 통치 를 거부하고 자기 소견대로, 자기들 하 고 싶은 대로 살아버리는 시대였습니다. 이런 시대에 말씀이 희귀했다는 말은 일종의 하나님의 심판의 성격을 지닙니 다. 성경을 보면 종종 하나님께서 어떤 시대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해 화가 나시면 ‘침묵’하실 때가 있 습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시대는 말 씀이 희귀한 시대입니다. 우리의 경험으 로 보면 화가 많이 나면 말을 하지 않 게 됩니다. 그 좋은 예가 아브라함이 이 스마엘을 낳고 난 후 하나님께서 보이 신 반응입니다. “하갈이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았

을 때에 아브람이 팔십육 세였더라 아브 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 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 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창세기16:16-17:1) 아브라함이 이스라엘을 낳고 무려 13 년 동안이나 나타나시지도 않고 말씀도 없으셨습니다. 그러면서 아브라함 99세 에 나타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무슨 말 씀일까요? ‘네 소견에 옳은 내로 행하 여 이스마엘을 낳은 것은 옳지 못한 행 동이다.’라는 책망입니다. ‘하나님 앞 에서의 완전한 행함’은 무엇일까요? 그 것은 말씀을 붙들고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드는 것이지 요. 아브라함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 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성 급하게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말았 습니다. 이스마엘을 낳고 그 육신의 아 들에 푹 빠져 살던 13년간 하나님은 아 브라함에게 침묵하셨습니다. 북 이스라 엘 역사상 가장 물질적인 풍요를 누렸 던 여로보암 2세 때는 영적으로 가장 타락한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이 시대 에 선지자 아모스를 통하여 이런 말씀 을 주셨습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 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 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 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 리니”(아모스8:11-12) 이 시대는 한 마디로 ‘물질적인 풍 요’ 속에서 ‘말씀의 기갈’로 인해 허 덕이는 시대였습니다. 물질이 우상이 되 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보다 세상 향락 과 부귀영화를 부리는 삶이 가치의 척 도가 되어버린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이 무시되었습니다. 말씀의 통치를 거부했 습니다. 이 후 북 이스라엘은 멸망의 길 을 치달았습니다. 물질의 풍성함에 생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명이 있고 살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은 생명을 잃 어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왜입니 까? ‘말씀’이 곧 ‘생명’이기 때문입 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것이다’ 라고 일갈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가장 무서운 심판이 무엇이 지 아십니까? ‘내버려 두시는 것’입니 다. 말씀으로 책망도 하시지 않고 교훈 도 하시지 않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싶은 대로 살라고 ‘내버려 두시 는 것’입니다. 로마서 1장에 보면 하나 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자들을 향해 하나님께 서 이렇게 하셨다고 기록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로마 서1:24)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 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 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로마서1:26)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 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 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로마서1:28) 여러분 무엇이 가장 큰 축복인 줄 아 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는 축복입니다. 내가 잘못 할 때 말씀의 책망을 들을 수 있는 축 복입니다. 말씀에 귀를 여십시오. 들을 귀가 있게 해 달라고 간구하십시오. 내 소견대로 행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 하십시오.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갈이 찾아오지 않도록 기도하십시오. 우리 하 나님은 ‘말씀’을 통해 자신을 나타내 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 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

누가 복 있는 사람입니까? 시편기자

그러므로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도 나를 향

13

라서 그렇습니다. 말씀대로 살지 않아

말씀을 즐거워해야 주님의 말씀 안에

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

서 살 수 있습니다. 말씀을 종일 묵상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

지 않아서 그래요. 그래서 시편기자는

하며 살아야 내 삶 속에서 말씀의 희

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

계속해서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말

귀성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하

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씀을 즐거워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말

나님의 이상을 가슴에 품고 살아갈 수

시편1:1)

씀을 밤낮으로(온종일) 묵상하는 자라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갈망하는 심

고 말합니다.

령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여러분들 되시

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사 무엘상3:21)

2019년 12월 13일

해 말씀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사

악인의 길을 따르지 않고 죄인의 길에

무엘처럼 ‘말씀 하옵소서 주의 종이

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듣겠나이다.’라고 응답해야 합니다. 여

않는 자입니다. 왜 사람들이 따르지 말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호와의 말씀이 희귀해지는 영적인 암흑

아야 하고 서지 말아야 하고 앉지 말

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편

기가 오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아야 할 일들을 저지릅니까? 말씀을 몰

1:2)

기 바랍니다.

기적의 시작

순종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라!

하나님의 기적은 인간의 순종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는 순종에 대한 결과를 하나님의 손에 맡겨 드려야 한다. 물론 우리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라고 말씀하신 일은 결국 모든 사람에게 최고의 유익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의 책임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신뢰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을 하나님 손에 맡겨 드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의 삶 또한 하나님 손에 맡겨 드려야 한다. -댄 바우만. 마크 클라센의 ‘아름다운 능력의 길, 예수’ 중에서-

축복의 시작도 순종입니다. 변화의 시작도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시작도 순종입니다. 모세와 같이 하나님의 사람이 되려면 먼저 순종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연습부터 해야 합니다. - 정철의 ‘하나님의 지독한 사랑’ 중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갔을 때 높고 견고했던 여리고성도 힘을 잃고 무너져 내렸습니다. 성을 무너뜨린 것은 사람의 지혜나 무력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순종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선택했음에도 우리는 순종의 결과에 대해 온전히 내려놓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때론 순종을 통해 내가 원하는 결과가 당연히 주어질 것이라 여기며 그렇지 못했을 때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순종의 결과 역시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순종의 댓가가 결코 달콤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결과가 실망스럽게 여겨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결국 순종의 진가가 발휘될 것이란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순종의 결과에 감사하십시오.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우리 삶에도 임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삶을 가로막고 있는 여리고성이 무엇입니까? 순종만이 그 담을 무너뜨리고 순종만이 당신을 자유케 할 것입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http://cafe.daum.net/cgsbong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목회 칼럼

14

2019년 12월 13일

인자가 온 것 1941년 12월 7일 주일 아침에 일본군의 폭격기와 전투기는 진주만을 기습 공격하 였다. 그로 인하여 미국은 본격적으로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여 하여서 연합군이 승 리를 하는데 있어서 크게 공헌을 하였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신 목적을 생각할 때 에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온유와 인 내로 선한 싸움을 하여서 안전과 평안과 평탄함을 얻어야 진실로 온전한 성공과 승리, 형통, 능력 그리고 위대함인 것이다. 도의적 양심적 성서적 그리고 법적인 죄악이 범람하면,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 와 재앙을 확장케 됨을 매우 주의를 하 여야 한다. 육신을 가진 사람들이 살 곳 은 지구 밖에 없는데, 자기 생존이나 유 익을 위하여 빼앗고 망치고 파괴하고 죄 악을 행하고 죄악을 행하게 하는 인생들 이 많아지는 것이 인류멸종과 영벌을 확 장하는 비극 중의 비극이다. 선과 의와 정 직함의 영을 구하고 그것이 채워져 있어 야 할 때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들을 생각하 면서 감격해 하면서 몸 둘 바를 모를 때가 있다. 예수님께서는 거룩하고 의로운 천국 생물들과 장로들과 천사들에게 경배와 섬 김을 받으시는 성자 하나님으로서 모든 죄악을 대신 담당하기 위하여 인간의 차 원으로 오신 것이다. 인간의 차원의 믿음 으로 온전한 의와 거룩함과 사랑을 실천 하시고 하나님의 정하심과 뜻도 그와 같 이 이루신 것이다. 예수님을 본받는 것이

최고의 신앙이며 개인과 인류와 세상과 지 구의 문제 해결임을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선 중의 선이요, 은혜 중 의 은혜와 사랑 중의 사랑이 되는 영생구 원을 주시기 위하여 오셨으며 시종 그렇기 위하여 닳아지고 녹아지고 소멸되신 것을 기억하는 것이 복된 심령이다. 선과 은혜 와 사랑을 행할수록 천지를 유익하게 하 며 하나님의 창조와 오래 참으심과 진리 를 영화롭게 한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할 수록 여러 가지 혜택을 얻게 됨을 알고서 행하는 것이 지혜와 복이다. 과학적으로는, 선을 행할 때에 만성질 환과 혈압을 낮추고 심신이 건강하고 평 안하고 주위를 평화롭게 만들고 선행이나 좋은 품행을 하게하고 즐겁고 좋은 호르 몬 (엔도엔자임, 엔돌핀, 다이놀핀, 세라토 닌)을 몸속에서 생산하게 한다. 반면에 해 로운 화학물질과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반 응과 미움 분노와 원망과 앙갚음과 다툼 과 분열도 줄인다는 사실을 찾아보았다. 성서적으로, 선행은 믿음과 성령과 빛의 열매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광을 돌리며 사람들도 하나님을 인정하게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신실하심, 선, 은혜, 교통, 동행, 보호, 도우심, 장수케 하심, 평 안, 기쁨, 존귀, 건짐, 생명의 부활, 상급, 그리고 영광을 얻게 한다. 자기보다 못한 처지의 사람들을 긍휼 히 혹은 불쌍하게 여기고 중보기도해 주 고 선한 언행을 끼쳐주는 것이 행복과 안

예배 안내

전과 평화와 성공이다. 선과 은혜 그리고 사랑을 믿음과 진리대로 그리고 의도적으 로 실천하는 것이 예수님을 닮는 지혜와 명철과 비결이다. 생존을 위하여, 공부 기 술 연구 일 계발에 애쓰는 개인과 단체와 나라와 인류인데, 문제해결과 천국 영생복 락과 상급을 위하여서는 예수님을 닮기를 더 안심해 하고 행복해 하고 성공하고 있 음을 발견하여야 한다. 천국보다 에덴동 산을 더 소망하는 것은 나약한 신앙이다. 장점이나 혜택을 알면서 행하면, 노력 과 인내와 만족도와 행복감과 결과를 높 일 수가 있다. 심지어 문제와 위기와 고난 을 알면, 좀 더 지혜롭게 유비무환하고 손 해와 고통을 줄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 고 사전에 애쓰지 않거나 무의식중에 어 려움이나 충격을 당하면 7배의 해를 입 게 된다는 연구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모 든 일에 있어서 7배의 유비무환을 하여 야 할 때이다. 자신감은 무엇인가? 능력과 책임감과 해 결책을 동반하는 것이다. 어린 조오지 워 싱턴이 어리고 가는 나무를 도끼로 자를 수가 있다고 생각하고서 마침내는 자르고 서 성취감이 있었다. 그런데 그것이 바로 자기 아버지가 애써 심은 과일 나무였다. 그 사실을 알고서 그는 책망과 벌을 받기 를 당연지사 하였다. 그것이 자심감이요 능력이나 실력인 것이다. 그런데 젊은 세 대일수록 무책임하며 지팡이와 막대기 없 는 목자를 선호하는 세대인 것이 안타깝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들을 신뢰, 선 호, 혹은 사랑하시는가? 주하나님께 혹은 육안에 보이는 진리 성 경말씀에 달라붙고 매달려야 한다. 쇳가 루를 종이에 놓고서 자석으로 종이 위에 서 그리고 종이 밑에서 움직이면서 쇳가 루가 따라오도록 한 적이 있다. 쇳가루는 자석에 매달려야 땅에 떨어져서 사라지지 않고 제 구실을 한다. 그것이 모아져서 녹 아진다면 여러 가지 재료나 도구가 될 수 가 있다. 그와 같이 사람들도 성서적 지식 적 과학적 기술적으로 자신이 체험한 것 들과 장점들을 모아서 전지전능하신 하나 님과 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하나 님께 속한 자요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게 하며 사람으로서 놀라운 기적도 체험하고 혜택을 주위의 사람들이나 천지에 끼칠 수가 있는 것이다. 또한, 전적으로 하나님 의 자녀, 백성, 분깃, 주의 가지, 지체, 양, 종, 군사, 형제자매, 빛의 자녀, 진리의 사 람, 영의 사람 그리고 천국시민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악한 자들은 하나님을 대적 하는 것이고 하나님은 우리의 경주와 영 적싸움을 맡아주시는 것이다. 예수님을 닮 은 인생들로서 천국, 영생복락, 상급, 존귀, 영광까지 누리길 기원한다.


예배학 강좌

2019년 12월 13일

(제 51회)

15

[예배 Q & A]

대표기도는 기도문 없이 즉석에서 해야 하나요? 질문 “대표기도를 할 때에 ‘성령이 인도하는 대로’즉석에서 하는 것이 좋은가요? 미리 작성한 기도문을 읽는 것은 믿음 이 부족한 것인가요?” 기도를 맡은 사람이 ‘즉석’ (extemporaneous)으로 기도해야 하는지, 아니 면 미리 작성한 기도문을 읽어야 하는지 에 관한 사항은 예배에서 매우 중요한 논 의 중 하나입니다. 큰 틀에서 볼 때 기 도는 즉흥적으로 행해지다가 점차 기록 된 기도문으로 발전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신약시대에는 미리 작성된 기도문 없 이 즉흥적으로 기도한 것으로 보여집니 다. 사도행전 2:4의 “그들이 다 성령의 충 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 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는 말씀 이나 고린도 교회에서 회중이 모였을 때 방언과 예언을 했다는 기록은 이러한 사 실을 암시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신약시대 기도에 관한 전부는 아닙니다. 신약의 교 회도 기록된 기도문에 대한 인식을 분명 히 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원시 기독 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생긴 것이 아니라 유대교라는 토양 위에서 태어났 고, 당시 유대교는 수세기를 통해서 형성 된 여러 개의 기도문이 있었기 때문입니 다. 따라서 기독교가 유대교로부터 이러 한 유산을 물려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이었습니다. 신약이 기록될 당시의 유대교에는 성전 과 회당, 그리고 가정에서 하는 기도문들 이 있었는데, 이것들은 비록 엄격하게 명 문화된 형태는 아니더라도 구조와 형식, 내용이 상당히 구체화된 것이었습니다. 물 론 기도를 하는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 내 용을 수정하거나 첨가할 수 있는 재량권 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기독교 공동체의 기도에 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예수께서 승천하 신 이후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관 한 내용을 기도와 가르침 등의 형식으로

전승했는데, 이 기도들은 특정의 구조적 뼈대와 내용의 범위 내에서 기도를 맡은 자들이 어느 정도 재량권을 가지고 기도 를 하는 형태를 취했습니다. 한마디로 말 해서 기도자는 복음의 전승에 충실하면서 도 어느 정도의 범위 안에서 내용을 바 꾸거나 첨가할 수 있는 재량권을 가졌다 는 것입니다. 기원후 100년경에 기록된 『디다케』는 당시의 예배 모임인 성만찬에서 기도문의 자세한 내용을 제시하며 감사기도를 드리 는 방법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렇 게 구체적인 기도문을 제시하는 것은 기 도를 맡은 사람이 자신의 언어로 기도할 자질을 갖추지 못했거나 자신의 언어로 기도하기를 원치 않는 기도자를 돕기 이 해서였습니다. 이때에도 여전히 기도자의 재량권은 존재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자신의 언어로 기도할 능력이 있는 기도 자는 주어진 구조와 형태를 존중하면서 그 안에서 자신의 재량권을 발휘해야 했 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제시된 기도문은 기도의 모델이지, 글자 그대로 해야 하는 기도문은 아닌 것입니다. 기원후 215년경에 기록된 『사도전승』 은 기도의 규범과 재량권에 관하여 이렇 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누가 기름을 바치면 (감독은) 빵과 포 도주를 봉헌할 때처럼 감사의 기도를 드 려야 합니다. 똑같은 말로 하지 않는다면 비슷한 효과를 내도록 다음과 같이 기도 합니다. 이 문헌의 기록을 통해 우리는 다음 과 같은 사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첫 째, 당시 교회에서 감사기도를 하는 사람 은 감독(주교)이었다. 둘째, 통용되는 감사 기도의 문구가 있었다. 셋째, 기도를 하는 감독은 이 기도 문구를 그대로 사용하든 지 아니면 비슷한 내용으로 하되 자신의 말로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기도의 방법은 동방교회에서는 4세기에서 5세기에, 서방교회¹에서는 6세 가 말경에 고정된 기도문으로 정착됩니다. 이는 기도문이 문장으로 정리되고 확정되

어 아무도 임의로 기도할 수 없고, 주어 진 대로만 기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만, 주로 이단적인 가르침과 싸우면서 공동체의 신앙을 지키 는 동시에 예배를 신학적으로 확실히 담 보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기도문은 이렇게 기록되어 고정된 형태 로 1,000년 이상을 내려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개정이 있었지만, 어쨌든 공예배의 기도는 기도자의 개인적이고 독창적인 언 어가 아닌 공동체가 확정하여 기록한 언 어로 행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16세기 청 교도들이 『공동기도서』(Book of Common Prayer)에 기록된 기도문을 읽는 것을 거부하고 자유롭게 기도하기를 원 한 것입니다. 존 로빈슨(John Robinson) 은 16세기 미국으로 이주한 필그림의 목 사였는데, 그는 기도에 대하여 다음과 같 이 주장했습니다. 만일 우리 기도가 우리의 입술로 나오 기 전에 우리의 마음속에서 잉태된 것이 아니라면 그 기도는 육친의 애정 없이 태 어나는 사생아와 같이 부정한 탄생이다. 청교도들이 인쇄된 기도문을 읽은 것 에 반대한 이유는 그 기도문들이 너무 짧 고, 개별 공동체가 처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또 한 인도자와 회중이 서로 주고받는 형식 으로 된 연도(Litany)²가 왔다 갔다 하 는 테니스 공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래 서 자유롭게 즉석에서 하는 기도를 옹호 하게 된 것입니다. 감리교를 창시한 요한 웨슬리는 미리 작 성된 기도문과 즉석 기도, 두 가지를 모두 사용했습니다. 웨슬리는 1784년 9월 10일 미국 감리교도들에게 편지와 함께 ‘예배 서’를 보냈는데, 그 편지에서 미국 목사들 에게 당부하기를, 주일에는 정규 예배 의 식서를 사용하고,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연 도를 하며, 다른 날에는 즉석 기도를 하 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주일 성만찬 예식 에서도 예배서에 제시된 성만찬 기도문을 가지고 기도를 마치고 나서 “목사가 마 땅하다고 생각하면 즉석 기도를 할 수 있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다.”라고 했습니다. 한국교회도 초기에 기록된 기도문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초기 한국교회에 서 발행된 『신독통론』(Tract on Faith) 은 아침과 저녁의 기도를 위한 기도문 을 제공했으며, 같은 시기에 발행된 『세 례문답』(Baptismal Catechism)도 아침 과 저녁에 하는 기도문을 제공했습니다. 2002년에 개정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 새예배서』와 2004년에 개정된 기독교대 한성결교회의 『예배와 예식서』, 그리고 2008년 개정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의 『예배-예식서』는 모두 기도문들을 포함 하고 있습니다. 일선 교회들의 예배에서 이 기도문들을 활용한다면 매우 유용하 리라 생각됩니다. 즉석 기도와 기록된 기도문에는 나름 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즉석 기도는 그때 그때 성령이 주시는 영감으로 뜨겁게 기 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중언부 언하거나 감정에 몰입되어 지나친 발언을 하거나 실언을 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 습니다. 이에 비해 미리 작성한 기도문은 해야 할 말을 정리해서 조리 있고 간결하 고 아름다운 언어로 기도할 수 있는 장점 이 있지만, 기도문을 읽으면서 충분히 감 정이입이 되지 않으면 건조한 메아리가 되 기 쉽습니다. 따라서 각종 기도회나 사적 인 공간에서 개인적으로 기도할 때는 즉 석 기도가 적당하고, 공적인 예배에서 대 표로 기도할 때는 미리 작성한 기도문으 로 기도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하겠습니다. ++++++++++++++++++++++++++++++++ [보충설명] ¹ 서방교회(Western Church): 하나로 내려오던 교회가 1054년에 두 개로 분열되었는데, 그중 에서 로마를 중심으로 한 교회를 서방교회라 고 합니다. 서방교회는 중세 가톨릭교회를 거 쳐서 로마 가톨릭교회 및 여러 개신교회로 분 화되었습니다. ² ’연도‘(Synapte, Litany): 교창 형식으로 하 는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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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2019년 12월 13일

18

(제77회)

메시아를 해산하는 마리아

복음서에서 예언된 대로 큰 나팔이 울려 퍼지며(Jubilee)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진 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 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 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이에 하늘에 있는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계11:15-19) 하늘이 열리고 심판 후 희년으로 천년왕국을 다스릴 주님 이 재림하신다. 정통기독교회는 기록된 말 씀대로 주님의 재림 후 천년왕국이 임하는 <역사적 전 천년설>을 지지한다. 천년왕국 에서 희년으로 온전히 회복된 나라가 곧 새 하늘과 새 땅이다. ‘감사하옵나니 옛적 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 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 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 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 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주시며 또 땅을 망 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계11:17-18) 여기서 잠깐, 하늘이 열린 후 요한계시록 의 드라마는 예수님의 초림부터 마지막 추 수까지의 영적 Summary를 따로 보여준 다. 하늘이 열렸기 때문이다. 그것이 12장부 터 14장까지의 장면인데, 이것을 요한계시 록의 연장시각으로 보기 때문에 계시록의 시간대가 뒤죽박죽이 되고 이해하기 어려 운 것이다. 이것은 마태복음에서 요한계시 록까지의 공간속에 있는 영적배경을 요약 해준 것으로, 이런 구조를 문학적으로는 ‘

요한계시록 강좌 (9) 액자구조’라 하며 큰 액자 속의 작은 액자 로서 큰 액자의 배경을 보여준다. 고로 12 장부터 14장은 따로 떼어 봐야한다. 영적세 계라서 더욱 환상적(Fantastic)이다.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 며 부르짖더라,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 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 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 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계12:1-4) 해(Sun)와 달(Moon)이 날(Day)과 해(Year)를 이루는 인류의 실 패역사(구약)속에 인류를 대표하는 이스라 엘 12지파의 <메시야대망>을 짊어진 동정 녀 마리아가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 게 이루어지이다’(눅1:38)하며 하나님의 말 씀에 항복(Surrender)하고 애써 아기 예 수(메시야)를 낳자 용(사탄)이 아기를 삼키 려한다. 이 영적세계의 일은 이 땅에 헤롯대왕(이 스라엘의 대적 에돔의 후손)이 아기예수를 죽이려 하는 사건으로 나타난다.(마2:1-18) 실제로 로마 총독 본디오빌라도는 예수 그 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 그 뒤 에는 사주하는 사탄(용)이 있는 것이다. 공 중 권세를 잡은 사탄은 역사 속에 늘 땅의 정권을 이용한다. 이 땅의 사건은 사실 다 영적세계의 그림자이다. 실상은 영적세계고

이 세상은 허상에 불과하다. 허상에 속지 말고 실상을 보고 살자. 영의 눈을 떠라. 우 리의 본향은 하늘에 있다. 하늘에는 가브리엘, 미카엘, 루시엘의 세 천사군단이 있다. 가브리엘 군단은 좋은 소 식을 전하는 천사들이다. 미카엘 군단은 하 나님과 대적하는 악한 영들과 싸우는 군대 이다. 루시엘은 찬양하는 군단인데 교만하 여져서 ‘내가 하늘에 올라가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사14:13)하다가 이 땅으로 쫓겨나 루시퍼가 되었다. ‘하늘에 전 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 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 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 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 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 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계12:7-9) 용 은 교만이 충만하여 머리가 일곱인데 뿔이 열이다. 그가 사주하는 세상 정권이 교만 한 이유이다. 귀신은 다 루시퍼(사탄)의 졸 개들이다.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 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 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 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여자의 뒤에 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 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 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

맹준호 목사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원장 우려고 바다 모래위에 서 있더라’(계12:1317) 예수를 삼키려 했던 사탄은 여전히 여 인의 후손(창3:15,신약의 언약공동체)을 삼 키려 든다. 우리 교회(성도)는 광야학교에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3년 반,1260일)라는 일정기간(반드시 끝이 있는) 연단 받으며, 바다모래위에(세상)서서 사탄과 영적전쟁중 이다.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 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 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 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그런즉 서서 진 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 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 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 써 능히 악한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 을 가지라’(엡6:11-17) 눈에 보이는 가시적 인 존재가 문제가 아니다. 뒤에서 사주하 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가 문제다. ‘도둑 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 는 것뿐이요’(요10:10) 주님이 그 정체를 가 르쳐 주신 것처럼 뺏고 죽이고 멸망시키 는 것은 다 사탄이 하는 짓이다. 이 영적 싸움에서 이겨야 인생이 행복하다. 믿음의 방어기재와 하나님 말씀의 공격기재를 갖 추고 있는가?


진리의 샘터

2019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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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절 믿음의 삶 어느덧 성탄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저녁에 거리를 다니다보면 Christmas Lights 로 장식된 집들과 비즈니스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마트에 들어가면 캐럴 이 울리고 마트 문 앞에는 구세군의 종 소리가 들립니다. 쇼핑몰에 사람들이 훨 씬 많아진 것을 보면 확실히 성탄절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느끼게 됩니다. 교회 안에서도 이런 풍경을 많이 보게 됩니다. 예배당, 로비, 친교실 등에 성탄 트리와 장식들로 가득하고 각 부서마다 성탄 발표회 준비에 분주합니다. 그리고 예배당 앞에는 촛대가 놓여있습니다. 세 개의 보라색 초와 하나의 핑크색 초, 그 리고 정 중앙에 하얀 초 하나가 있습니 다. 바로 대강절 초입니다. 매주 하나씩 더 피우게 됩니다. 첫째 초는 소망의 촛 불, 둘째는 준비와 회개의 촛불, 세 번째 핑크 색은 사랑의 촛불, 그리고 네 번째 는 기쁨의 촛불입니다. 정 중앙에 있는 하얀 초는 성탄절에 켜게 되는데 바로 그리스도의 촛불입니다. 이 모든 초의 의미, 그리고 대강절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대하 고 준비하는데 있습니다. 특히 예수 그 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 살고 있는 우리는 예수님의 초림을 기억하고 앞으 로 오실 주님을 기대하며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전통적으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강절 첫 두주 동 안, 그리고 초림의 역사를 대강절 셋째 와 넷째 주일에 기억하고 준비했습니다. 초림을 기억하며 재림을 기다리는 삶, 이 두 가지는 함께 가야합니다. 신학자 Barth 는 이루어진 약속과 아직 이루어 지지 않은 약속의 연관성에 대하여 말합 니다. 이루어진 약속을 통하여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알고 이루어지지 않은 약속 을 믿고 기다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 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은 메시야 를 보내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신실하심을 증명하 고 있습니다. 이런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것이다 약 속하셨으니 우리는 믿고 준비하며 기다 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대강절, 어떻게 주님의 다시 오심 을 준비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성경 에서 나오는 기다림의 의미는 막연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믿음이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 기다리며 준비하는 믿음입니다. 중 요한 일을 찾아서 하는 신앙생활. 얼마 전 김창옥 교수의 강연을 인터넷 을 통해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영화 곡 성에 나온 유명한 대사에 대한 이야기입 니다. 가장 유명한 대사는 “뭣이 중헌

디?” 입니다. 포스터를 보면 “뭣이 중 헌디? 뭣이 중허냐고! 뭣이 중헌지도 모 름서”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중요한 대사가 있다고 합니다. “현 옥되지 마소.” 이 둘은 연결된다고 합니 다. 뭣이 중헌지 모르면 현혹되고 현혹 되면 뭣이 중헌지 모른다고. 지혜는 뭣이 중헌지를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믿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주님의 다 시 오심을 기다리며 우리가 살아야 하는 삶은 뭣이 중헌지 알고 행하는 삶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뭣이 중헌 삶입니까? 이사야는 하나님 왕국의 비전을 보면서 이렇게 정리합니다. “야곱 족속아 오라 우 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사2:5).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삶은 여호와의 빛에 행하는 삶입니다. 빛이란 어두움을 물리치는 존재입니다. 이 세상에 많은 어 두움들이 있습니다. 살인과 온 갖 범죄, 전쟁과 기근, 미움과 학대 등등. 빛에 행 하는 삶은 이런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 고 소망을 주는 삶입니다. 직분 타이틀 만 내세우고 나만 드러내는 종교적인 삶 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삶. 나 의 삶의 현장에서 내가 끼칠 수 있는 영 향력으로 그리스도의 빛을 나타내는 삶. 문제는 오늘날 예수를 믿는다고 자칭 하는 자들이 뭣이 중헌지 모르고 날뛰

유지훈 목사 참빛교회 고 있으니 그리스도의 빛이 어둠에 가리 워진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한국에서 기 독교를 대표한다는 어떤 자가 “하나님 꼼짝마, 아니면 나한테 죽어”라고 망언 을 한 것처럼. 우리는 이런 사람을 비판 하기는 쉽습니다. 하나님을 모독하고 교 회에 먹칠하는 자들. 그런데 우리의 삶 은 과연 빛을 비추며 사는 삶인가요? 내 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 내가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 이러한 것들로 누군가가 상처를 얻고 아픔을 얻는다면? 우리의 삶은 돌아보고 세례요한의 외 침처럼 회개하며 빛에 행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서 이 세상에 빛으로 오셨는데, 그리고 그 빛은 생명인데 (“그 안에 생명이 있 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 1:4), 이 생명의 소망의 삶을 살아야 하 지 않겠습니까? 이번 대강절, 우리를 위하여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고, 다시 오실 예수 그 리스도를 기다리며 준비하는 대강절 믿 음의 삶을 사시길 소망합니다. “빛에 행 하자”라는 이사야의 말씀처럼 빛에 행 하는 삶을 사시길 소망합니다.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720) 509-9112 www.truelight.church S Ceylon St

S Biscay St

S Tower Rd

E Hampden Ave

주일1부(영어) 10:00AM 주일2부(한어) 11:45AM (Eng. Translation Available) 어린이주일학교 11:30AM

가정교회 House Church Varies


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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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Christmas) 크리스마스(Christmas)라는 말의 어원 은 중세시대에 사용되던 크리스떼스 마쎄 (Christes Masse)라는 단어에서 시작했다. 이 말은 중세기에 사용되던 라틴어로서 [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 후 크리스마스는 영어를 사용하는 나 라에서 Christmas(그리스도의 축제, the Mass of Christ)라는 뜻으로 그리스도께 서 세상에 보내어진 탄생일을 축하하는 기 념일이 되었다. 이와 같은 축제일이 프랑스 에서는 [노엘] 독일과 스위스 등에서는 [거 룩한 밤(Weihnacht)]이라고 부른다. 그렇 다면 크리스마스 글자가 약식처럼 보이는 X-mas는 무슨 뜻일까? 희랍어의 키(X)자 인데 그리스도(크리스토스(Christos), 메시 아, 기름부음을 받은 자, 하나님의 아들) 라는 고유명사의 첫 글자가 X 이므로 후 에 그리스도교에서는 X 를 그리스도를 표 시하는 약자로 사용해서 X-mas 로 사용 했다.

크리스마스의 유래: 초대 교회시대에는 크리스마스가 없었는데 그 이유 중 하나 는 생일보다 사망과 부활일을 더욱 기념하 는 풍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에 그리스도께 대해서만은 특히 그 생일을 특 히 경축하게 됐는데 그 이유는 그리스도 교에서 마니교도(Manichaei - 2원론을 주 장하는 교파로서 3세기부터 5세기사이에 페르시아 근방에서 성행하였음)의 교리에 대립하기 위한 의도에서 시작되었다고 본 다. 그러나 이것은 확실한 근거는 없고 다 만 주후 4세기 들어서면서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가 크리스마스에 관한 애기를 하 고 있으며 요한 크리소스톰(Chrysostom, John)은 380년경 이에 대하여 언급하며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눅 19:10)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말하기를 오랫동안 내려오는 풍속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5세기 초 그리스 도교에서는 그리스도의 성탄을 대축제일로 정식으로 선언하였다.

크리스마스의 날짜: 예수 그리스도가 탄 생한 날자는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 여러 학자들의 의견에 따라 여러 가지 설이 있으 나 모두가 확실하지는 않다. 그리고 팔레스 타인에서의 12월은 강우기로서 비가 많이 오므로 들에서 양떼를 지키는 일(누가복음 2장)은 거의 불가능하여 예수의 탄생일을 12월로 보는 것은 확실치 못하게 한다. 그 러나 주후 354년 로마의 리베리우스 주교 는 12월25일을 예수의 생일로 판정하였고 그 해 로마의 축제일표에도이 날이 예수의 탄생일로 기록하게 했다. 기독교에서는 5세 기 초에 역시 그와 같은 날짜를 예수 성 탄 축제일로 정식 선언하였다. 그리고 로마 의 유스띠니아누스 황제(483∼565)는 예수 의 탄생 날짜에 대해 칙령을 내려 여러 가 지 설을 폐기하고 12월25일로 규정하였다. 이리하여 오늘날까지 12월25일이 크리스마 스(Christmas)가 되어 세계적인 최대의 축 제일로 지키게 된 것이다. 산타클로스란 말의 유대: 크리스마스 (Christmas)에는 꼭 같이 등장하는 인 물이 있는데 그것은 산타클로스(Santa Claus)이다. 그러면 산타클로스에 대해 알 아보자.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의 아버지, Saint Nicholas, Saint Nick, Kris Kringle, 그리고 단순히 Santa 라고 불리는 이 름이다. 산타 할아버지는 서구기독교에서는 크리스마스 전날(22월24일) 밤에 그동안 착 한 일을 한 어린이들의 집에 선물을 가져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 1:18) 제공: 김성걸 집사(덴버제자교회)

다주는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산타클로스는 270년 소아시아 지 방 리치아(Lycia)의 빠따라(Patara)시에서 출생한 성 니콜라우스(Saint Nicholas)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그는 자선심이 지극 히 강하였던 사람으로서 후에 미라(Myra) 의 대주교가 되었고 가톨릭교회에서는 오 늘날까지 그를 성인으로 부르고 있다. 이 곳 교회의 감독이었던 니콜라스는 가난한 사람의 친구였다. 딸 셋을 모두 창녀로 팔 수밖에 없는 처지의 가정을 구해주었고 사 회에 나온 죄수들, 가난한 어부들, 특히 불 쌍한 고아들을 많이 돌보았다. 그는 12월이 되면 큰 주머니 속에 선물 을 가지고 남들이 보지 않는 밤중에 가난 한 아이나 병든 아이가 있는 가정을 찾아 가 문 밖에 선물을 놓고 갔다. 사람들은 그 를 성인으로 우러러보며 (성 니콜라스)라고 불렀다. 이것이 세월이 흐르는 사이에 산타 클로스가 되었다. 그의 이름은 라틴어로 쌍 뚜스 니꼴라우스(Santus Nicolaus)인데 홀 란드 사람들은 싼 니콜라우스(San Nicholaus)라고 불렀고 특히 아메리카 신대륙 에 이주한 화란 기독교인들은 싼떼 끌라 아스(Sante Klaas)라고 불렀다. 이 발음이 그대로 미국어화 했고 어린이들이 더 정답 게 부르게 되어 산타클로스(Santa Claus) 로 변하게 된 것이다. 한 아기의 생일은 자기 집안 식구들의 기 쁨이고, 왕의 생일은 그 나라 국민들의 축 제는 될 수 있으나, 온 세계 만민이 다함 께 기뻐하는 세계인들의 명절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예수께서 탄생하신 날은 온 세계인들의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 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요일 2:2) 제공:김정애 권사(덴버영락교회)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명절이 되고 예수께서 태어나신 해가 세계 역사의 기점이 되었다는 것은 결코 우연이 나 인위적으로는 되어 질 수 없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에 대해서는 마태복음 1장 21-23절 말씀대로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 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 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이 말씀은 수백 년 전에 선지자 이사야 를 통해 성경에 예언하였으며, 구약의 성 도들은 그 약속만을 믿고 기다렸다. 그는 여자의 후손(창 3:15), 아브라함의 후손(창 12:3), 야곱의 후손(민 24:17), 유다 지파(창 49:10),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것(사 9:7), 베 들레헴에서 탄생(미 5:2) 등 구약의 많은 부 분에서 예수님의 탄생은 예언되었다. 그의 존재와 탄생은 신비하기만 하다. 그 는 인간은 태어나기 전에 미리 존재하지 못 하지만, 예수님은 태어나시기 영원 전부터 계신 분이시다. 때가 차매(마 1:21) 죄인의 구원자로서 마리아의 몸을 빌려 도성인신 (Incarnation) 탄생하시었다. 자식을 나으 면 그 이름을 출생 후에 지어 부르나 예수 의 이름은 천사에 의해 태어나기 전에 미 리 요셉과 마리아에게 전달되었다.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주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눅 3:4)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눅 1:35) 제공: 신민식, 신경원 성도


성지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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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22회

사탄의 권좌가 있었던 버가모 교회 (2) 송병일 목사

버가모교회 예배당

세계 각처에서 버가모의 이 병원으로

들이 바로 버가모 성도들이었던 것이다.

환자들이 몰려들었다. 환자들이 이 성스 러운 길에 들어서게 되면 신발을 벗고 맨발로 한 걸음씩 걸어갔다. 이 과정에 서부터 치료가 시작되는 것이었다. 당시 환자들은 이 길을 걸으면서 죽음의 신 ‘하데스’로부터 멀어지고 건강과 치료 의 신 아스클레피온에게 가까이 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아스클레 피온에 들어서면 하데스의 신이 더 이 상 침범할 수 없다는 믿음이 환자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했던 것이다. 아스클레 피온 신에게는 특별한 호칭이 하나 더 붙는다. ‘아스클레피온 소테르’라고 불 렀다. ‘소테르’는 구원주를 말하는 것 이다. 예나 지금이나 병에는 모든 사람 이 약하다. 병만 낫는다면 무엇이든 못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신실 한 믿음을 가진 버가모 교인들은 달랐 다. 아무리 병이 낫지 않는다고 해도 주 님의 이름을 저버리지 않았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 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 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 하라”(마10:28).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질병의 위협 앞에서도 오직 몸과 영혼을 다 주관하 시는 하나님만을 따르기로 결심한 사람

한인기독교회 담임

이다. 요즈음 다시 기독교를 탄압하고

있는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정교 책들이 무려 2십 만권이나 소장되어 있

세라피스 신전 아스클레피온 신전에서 아크로폴리스 로 가다가 보면 붉은 벽돌로 지어진 신 전 유적이 하나 나온다. 붉은 벽돌로 지 어져서 붉은 궁전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건물이다. 건물의 길이가 260m이며 폭 이 100m가 될 정도로 그 규모가 엄청 나다. 현재는 건물의 상층부가 붕괴되 어 하늘이 다 열려있지만 높이는 19m 나 될 정도가 대형 신전이다. 이 신전은 이집트의 신인 세라피스를 모신 신전인 데 로마시대에 지어졌다는 것이 흥미롭 다. 로마시대에 로마 속국에 이집트 신 전을 세운 것은 특이할 만하기 때문이 다. 그런데 이 세라피스 신전이 기독교 가 공인되고 난 다음에는 버가모 교회 로 사용되어졌다는 것도 놀랄만한 일이 다. 물론 지금도 교회가 이슬람 사원이 되기도 하고, 이슬람 사원이 시대가 바 뀌면서 교회로 사용된 일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사실 로 마의 기독교 공인 이전의 교회는 건물 로써 남아 있는 유적들이 거의 없다. 교 회 건물을 짓도록 로마 정부가 허락을 해줄리 만무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가 정교회로서 가정이나 정해지지 않은 특 정 건물을 매주 바꿔가면서 모였을 것

회 모습들이 그 당시 초대교회의 모습 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도서관이 버 가모의 자랑이었다. 하지만 주님은 버가

이 아닌가 싶다.

모의 가장 큰 자랑으로 안디바라는 사

버가모 도서관 버가모에 남아 있는 유적 중에 특히 눈을 끄는 것은 당대 세계 2대 도서관 으로 유명했던 도서관 유적이다. 고대 사회 최고의 도서관은 이집트의 알렉 산드리아에 있는 도서관이었다. 그곳에 서 당시 장서가 무려 50만권이 될 정도 로 세계의 모든 책들이 모여 있었다. 당 시의 서적들은 이집트에서 생산되는 파 피루스에 기록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이집트가 이 파피루스의 수출 을 금지하였다. 다른 지역에 책이 모이 는 것을 경계했기 때문이다. 이미 도서 관을 세우고 그 규모를 키우고 있었던 버가모는 크게 당황을 했다. 하지만 다 른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그래서 만들 어진 것이 양피지였다. 송아지나 어린 양의 가죽으로 가죽 종이를 개발해 낸 것이다. 그만큼 책에 대한 갈망이 버가 모 사람들에게는 대단했던 것이다. 이 양피지를 그 당시 헬라어로 ‘페르가멘 트’(Pergment)라고 불렀다. 이것은 당 시 버가모 도시의 이름인 페르가몬에서 유래된 말이었다. 이렇게 양피지로 만든

람을 소개하고 계신다.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 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 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계2:13). 버가모에 있어서 주님의 가장 큰 자랑 은 사탄의 권좌가 있는 곳에서도 믿음 을 끝까지 지킨 안디바인 것이다. 하나 님 나라에서 가장 큰 자랑은 돈도, 명 예도, 대형 건물도, 세계 제2의 도서관 도 아닌 믿음을 끝까지 지킨 믿음의 사 람이다.

양피지로 만든 책

한인기독교회 Korean Christian Church

담임목사 송병일

주일예배 (본당) 1부 7:55 AM 2부 11:15 AM 영어 9:30 PM

주일예배 (교육관)

금요찬양예배

RCC Bible Study 7:00 PM (교육관)

새벽기도회: 장년: 7:30 PM (본당) 유년부 11:15 AM 화-토 5:30 AM (본당) 청소년부 11:15 AM 어와나: 7:00 PM (교육관) 청년대학부 2:00 PM 청소년부: 7:00 PM (교육관) 목장 (토/주일): OPEN (각 목장)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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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주님과 24시간 친밀히 교제하는 '일상의 영성'을 회복하자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 혁, 변화시키기 위해 실천돼야 할 핵심중 하나 는 매일 매일 예수님과 친밀하게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일상의 영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것은 종교개혁이 주창했던 대표적인 삶의 원리인 ‘코람 데오’ (Coram Deo)의 영성 을 회복하는 것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 코람데오’란 ‘하나님의 면전에서’ (in the presence of God)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표현이다. 종교개혁자들은 ‘코람데오’란 표 현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은 하나님 이 바로 자기 앞에 계시다는 거룩한 임재의 식 즉 신전의식 (神前意識) 가운데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그것을 오늘날의 현대적인 의 미로 재해석한다면 우리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인격적 교제 로 특징지워져야 함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인 이 이런 삶을 살아갈 때 그리스도인 개개인 은 영적으로 성숙하게 되며, 그의 인격은 매 일 매일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으로 변화되어 갈 것임은 자명하다. 또한 이런 그리스도인의 삶은 당연히 세상의 빛으로 소금으로 드러나 게 되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 문제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많은 그리스도 인들이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님과 인격 적으로 교제하는 것에 대해서 익숙하지 않다 는 것이다. 그리고 각 지역교회에서도 예수님 과의 인격적인 교제의 중요성이나 방법에 대 해서 구체적인 교육이나 훈련이 이뤄지지 않 고 있다는 것이다. 영적 훈련의 영역에서 조금 앞서간다는 교회들이 매일 아침 경건의 시간 즉 QT훈련에 집중해온 정도이다. 하지만 QT 훈련을 받은 성도들조차도 경건의 시간 이후

의 매일의 삶속에서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교 제하는 삶을 살아가지는 못하고 있다. 그 결과 교회에 수십 년을 출석하고, 심지 어 경건의 시간을 매일 매일 가지고, 제자훈 련을 비롯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수료하 고, 여러 성경공부에 참여하고, 교회에서 중 책을 맡아 봉사 하는 사람들조차 좀처럼 인 격과 성품의 변화를 경험하지 못한다. 예수님 의 향기가, 예수님의 모습이 그 사람의 인격 과 성품 속에서 발견되지 않는다. 도리어 훈 련을 받으면 받을수록, 말씀과 교리에 대한 지식을 쌓으면 쌓을수록 더 거칠고, 비판적이 고, 교만하고, 위선적인 사람으로 남아있는 경 우가 허다하다. 많은 훈련과 지식에도 불구하 고 일상생활 속에서 주님과 친밀하게 인격적 으로 교제하지 않기 때문에 오는 비극적인 결 과이다. 이것은 한국교회의 위기를 부채질하 고 심화시킨다. 그렇다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첫째로,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님과 친 밀하게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것이 왜 중요한 가를 이해해야 한다. 그것은 예수님과의 친밀 한 인격적 교제가 바로 성경이 말하는 바 ‘ 영생’ 자체이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7장 3 절에서 우리 주님은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 는 것이니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영생은 우리 가 보통 생각하는 대로 죽음 이후에 천국에 가서 영원히 사는 것 정도가 아니라는 말이 다. 도리어 영생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며, 지금 이 자리에서 살 수 있고, 살아야 하는 삶의 방식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를 안다는 말은 주님에 대한 어

떤 정보적인 지식을 머리에 쌓는다는 의미가 결코 아니다. 여기서 안다는 말은 남편과 아 내가 동침하여 부부관계를 맺는다는 뜻이다. 즉 매우 친밀한, 전인격적인, 체험적인 앎을 의 미한다. 그야말로 주님과 함께 24시간 동행하 며, 주님과 소통하며,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 과 함께 걷고,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 바로 그것이 영생이다. 그러므로 영생은 바로 오늘, 바로 지금, 바로 이곳에서 경험하고 체 험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삶의 모든 현장과 영역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둘째로,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님과 친 밀하게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방법을 터득하 는 것이다. 일상 속에서 예수님과 친밀한 인 격적 교제를 갖는 것, 즉 영생이 왜 중요한가 를 이해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다. 하지만 이 영생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즉 예수님 과 친밀하게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방법을 터 득하는 것은 생각보다 용이하지 않다. 여기에 우리의 고민이 있다. 하지만 해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성경 자체가 권면하는 방법들이 있으 며, 또한 지난 교회사 2000년 동안 많은 그 리스도인들의 삶 속에서 임상적으로 검증된 방법들이 있다. 성경이 강조하는 방법들 중에서 우리는 '쉬 지 말고 기도하라'는 명령을 접하게 된다. 여 기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매순간 예수 님을 의식하라는 것이다. 매순간 예수님과 호 흡하라는 것이다. 예수님께 우리의 시선을 고 정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의지적 이고 의도적인 결단이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의식과 생각은 매순간 집중 력을 잃어버리고 주님이 아닌 다른 것에 너무

정성욱 교수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나 쉽게 몰입되기 때문이다. 성경이 권면하는 또 다른 방법은 율법 즉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이다. 여기서 묵 상한다는 말은 원어상 ‘읊조린다’는 뜻으로 읽거나 들은 말씀을 매순간 되새김질하는 것 을 뜻한다. 이 되새김질의 농도가 깊어질수록 우리는 더욱 더 주님과 친밀한 교통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교회사에서 검증된 다른 방법이 있다면 그 것은 '영성 일기 (Spiritual Journal)'와 편지를 쓰는 것이다. 영성 일기와 편지를 쓰면서 우리 는 순간순간 우리의 생각들과 감정적 움직임 들을 기록하고, 순간순간 우리가 접하는 기회 들과 느끼는 유혹들 또 그 기회들과 유혹들에 대한 대처, 영적 승리와 패배의 원인분석 등 을 실행하고 또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깨 달음과 감동들 그리고 주님께서 들려주신 음 성들을 기록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손과 발과 지갑으로 실천에 옮겼던 것에 대하여 성 찰 할 수 있다. 즉 주님과의 친밀한 인격적 교 제의 삶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과의 친밀한 인격적 교제 즉 영 생을 누리기 위하여 이외의 다른 다양한 방법 들을 활용할 수 있다. 부디 우리 한국의 그리 스도인들 모두가 주님과의 친밀한 인격적 교 제에 있어서 큰 진보와 깊은 체험을 하게 되 는 날이 속히 오기를 고대한다. 그날이 올 때 우리 조국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 은 공동체로 아름답게 성숙될 수 있을 것이다.


좁은 길을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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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날들을 새롭게 하사 2019년 한해가 이제 저물어 가고 있습

그러면서 이제 다가오는 2020년대 새로운

며 사는 것입니다. 어제는 하나님을 멀리하

니다. 정말 일 년이 빨리 지났습니다. 그

십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과연 어떤 모습

고 오늘은 하나님을 멸시하며 살았다면 내

런데 2010이라는 이십년도 얼마나 빠르게

으로 그 날들을 맞이해야 할 것인가 생각

일은 그 반대로 살아보리라, 하나님에게 등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달만 지나면

해보았습니다.

돌리고 살아왔다면 다시 하나님만을 마 주 보며 살리라 그렇게 다짐하는 것입니다

2010년대 그 십년은 과거가 되고 2020이 라는 새로운 십년을 맞이할 것입니다. 2010년이 시작되었을 때를 생각하면 후

첫째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날들로 살 아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오세오 목사

순복음한인교회 담임

되어지는 생명의 시간들인 것입니다.

지난날을 뒤돌아보며 반성하고 뉘우치며

하나님은 믿는 자의 기업이 되어 주시사

돌아서는 것은 의미가 큽니다. 2010년대 십

절대로 믿는 자를 버리지도 아니하시고 포

딱 지나간 지난 십년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절대 실존을 인정하고 살아가

년을 돌아보면서 진정 하나님을 전적으로

기하지도 않으신다는 그 증거로 새 날을

우리가 십년동안 얼마나 많은 성장을 했

는 신앙인으로서 다시 한 번 자리매김 하

신뢰하지 못한 채로 살아왔던 것을 반성하

하락하시는 것입니다.

고 변화되었고 성숙되었나를 생각해 봅니

는 것입니다. 지난 십년 이민자들의 신앙

는 기회를 갖는 것이 참으로 필요합니다.

다. 요즘 흔히 하는 자체 평가를 해본다면

적 삶은 많은 부분 후퇴했습니다. 은혜의

아울러 이제 새 날을 하나님 더욱 신뢰하

독자 여러분은 이제 맞이하는 새 날은

그 평점이 얼마나 될까... 10점 만점에 중간

감동과 사명감도 많이 떨어진 것을 발견하

며 살아가리라 그렇게 다짐해 보는 것입니

신실하신 하나님의 부어주시는 은혜와 생

점수는 될까 싶습니다.

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십년의 이제 남은

다. 그럼 마주하는 새 날 2020년대는 분명

명의 축복 가운데 맞이할 수 있기를 축

한 달을 반성하고 돌이키는 시간 삼아야

지난 십년과 다른 날들이 될 것 입니다.

복합니다.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새롭게 맞이하는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또 다른 내일을

새 날들이 의미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살아가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이민자들의 신앙과 삶에 대한 객관 적인 평가는 이미 뉴스로 자주 등장하고

덴버의 한 미국 장로 교회의 작은 벤치에 동판으로 새겨져 있는 성구가 떠오릅니다.

있습니다. 제자리에 멈춰선 시계추처럼 멈

신앙인이 일반 사람과 다른 것은 지난날

춰버린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

을 성찰함을 통해 하나님 허락하신 새 날

다. 십년 전 그 때보다 더 열심으로 신앙생

들을 신앙적 기대와 소망 가운데 맞이할

활하고 헌신적으로 살기보다 적지 않게 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새 날들이 하루하루

새 날에는 새 은혜를 구하며 살아갔으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퇴한 모습을 보이는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저 흘려보낸 의미 없는 날들의 반복이

면 좋겠습니다. 늘 우리 곁에서 역사하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되지 않게 하고자 하는 차원입니다

는 하나님을 긍정하며 사는 것을 의미합니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

다. 우리 인생을 새롭게 빚어 가시며 복된

소이다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교회의 십여 년전 교적부를 뒤적거리다가

God’s steadfast love never ceases,

둘째는 하나님의 긍휼을 참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God’s mercies never end.

날들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알지 못하는 교인들의 이름을 발견하였습

모두에게 지나간 과거는 지울 수가 없

인생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긍

기업이 되시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바라리라

니다. 이들은 지금 어디에서 신앙생활을 감

습니다. 이미 살아버린 날들이기 때문입니

휼을 더욱 구하며 사는 새로운 십년을 기

하도다”(예레미야 애가 3:22~24)

당하고 있을까? 신앙으로부터 많이 멀어진

다. 그러나 과거가 투영되는 삶이 바로 오

대해 보는 것입니다.

분들을 어렵지 않게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늘의 삶이라면 오늘의 삶이 투영되는 것

아무에게나 새 날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새 날 새 십년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자

이 또 내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을 참

새 날은 완성된 하나님 작품으로 살아가고

비와 긍휼은 무궁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십년은 우리들의 삶과 신앙을 일취월

잘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내 신앙의

자 하는 사람에게 주어진 축복의 시간들

실망시켰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장 성장시키기에 충분한 시간이기도 하지

오류들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할 것 입니다.

임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부여된 새로

않으십니다. 여호와의 성실이 크고 크도소

만 거꾸로 엄청나게 후퇴하게 만들기에도

새 날을 잘 사는 것은 그 날들을 허락

운 날들은 하나님을 향한 뜻을 굳히지 않

이다. 그 고백으로 2020새 날들을 맞이하

부족하지 않은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신뢰하

고 인내함으로 견디는 신앙인에게만 부여

시길 기도합니다.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학생회성경공부 (토) 오후 4:00 청년부예배(주)오후 2:30


변화프로젝트 (30회)

2019년 12월 13일

24

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3부 치유

주님께서 내 옆에 계시고 천사들로 나를

찬송을 쉬지 않고 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

들이 사춘기 때 키스하고 문제가 있을 때

둘러싸게 하셔서 보호해 달라고 하고 기도

아름다운 천국에서 키스는 찬송을 부르고

잘 돕지 못했다. 그러나 거기에서 내가 중

한 후 평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마귀

있을 것이다.

단하면 나는 죽을 것 같았고 내가 살아야

영희 맥도날드 목사

나중에라도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고 믿고

는 나에게 두려움을 주려고 공격한다. 나는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마귀의 장난을 알고 있고 예수님이 마귀보

87. 의미 (2008. 10. 19)

다 더 강하시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두

“당신에게 목회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것

그때 나는 하나님께서 사역을 하지 못하

이 그렇게 의미가 있었어?” 남편이 살아있

면 견디지 못하는 마음을 주셨는데 그것은

을 때 물어본 말이었다.

성령님께서 주신 것이라 믿는다. 하나님은

이 책들을 교도소와 노숙자들에게 나누

려움이 없다. 베드로의 말씀이 기억이 났다. “너희 염려

학교를 계속 다니고 교도소 사역을 하였다.

라고 믿는다.

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

나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했

나의 순종을 기뻐하시며 복을 주셨다. 교도

어 주기 시작했다. 문서 선교가 계속 성장하

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다. 내가 3년을 매주 430마일씩 운전해서

소 선교를 통해서 성령님께서 놀랍게도 깨

면서 하나님께서 사역을 통해서 나에게 많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

학교를 다닌 것은 우리 가족에게 쉬운 일이

지고 상처 받은 사람들을 치유하신다는 것

은 복을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

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

아니었다. 첫 해에 눈이 덮인 미끄러운 길에

을 배웠다. 또 섬기는 기쁨이 그렇게 큰지

서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그렇다는 대답을

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서 차 사고가 나서 죽을 고비도 넘겼다. 그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그 기쁨은 성령님께

남편에게 할 수 있었다. 예배가 끝난 후 집

당하는 줄을 앎이라.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래도 계속 사역을 하려고 한 이유가 있다.

서만이 주실 수 있다. 전에는 주님 섬기는

에 돌아 왔을 때 성령님께서 키스가 했던

것이 부담스럽고 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똑같은 질문을 하셨다.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

하나님이 나를 사역을 하라고 부르셨을

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때, 100%의 헌신을 요구하셨다. 나는 쉽게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주님을 위해서 헌신할 사람이 아니었다. 그

처음에 하나님께서 사역을 하라고 부르

입니다. 당신의 일을 하는 것은 나에게 큰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

러나 끝내 주님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셨을 때는 하기 싫어서 차라리 책을 써서

기쁨과 의미가 있어요. 내가 좀 더 일찍 사

라. 권력이 세세무궁하도록 그에게 있을지어

성령님께서 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

다른 사람을 돕겠다고 했다. 달랑 신앙간증

역을 시작했더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다. 아멘” (벧전 5:7~11).

주셔서, 나는 100% 헌신을 하겠노라고 서

책을 하나 쓰고는 내가 주님의 일을 다 했

하고 있어요. 부족한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

원을 했다.

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착각이었다. 그 책

합니다.”

86. 찬송 (2008. 10. 17)

그때 성령님께서 복음을 하루빨리 전해야

것은 오산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을 끝낸 날 하나님은 나에게 뚜렷한 음성

“예수님, 당신은 나에게 가장 소중한 분

학교 졸업 후 나는 덴버 가까이에서 사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한다는 긴급한 마음을 주셨는데, 남편은 그

있을까요?” 성령님께서는 예배드리고 찬송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루는 그의 반대에

“너는 가서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십자가

파송을 받고 이사를 했다. 와이오밍에서는

하는 것이 예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라고

너무 실망하여 집에 있는데 영적으로 침체

에서 그들의 죄를 위해 죽으셨고 하나님께

교도소 선교할 곳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

말씀하셨다. “주님, 어떤 찬송을 불러 드릴

되어 내 몸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

서 그들을 용서했다는 것을 알려라.”

다. 그때 아들이 이사를 원치 않아서 참 힘

까요?” “십자가 군병들아” 찬송을 주셨

다. 하루 종일 일어나지도 못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듣고도 나는 준비가 안 되었

들었다. 하나님은 나 의 아들의 아픔을 느

다. 그 찬송을 부르는데 주님의 임재를 느

누군가가 죽어가는 것을 체험했다고 하면

다. 후에『예수님과 걷는 길』을 쓰면서 성

끼게 해주셨다. 눈물을 흘리면서 주님께 아

끼고 감격의 눈물이 나왔다. 우리는 하나님

나는 그것을 이해한다.

령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변화가 되어서 사

들의 상처를 치유해 달라고 한 적이 많았

을 주셨다.

역을 할 계획이었으므로 킨스벌그로 남편이

을 찬송하고 그분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나는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역을 하겠다고 결정한 것이다. 아이맆을 다

다. 내가 사역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면 우

서 지음 받았다는 것을 더 배웠다. 요한계

한다고 믿고, 그 어려운 눈물의 길을 나섰

니면서 『예수님과 걷는 길』과 『영적 부

리 가족이 더 평탄한 가운데 살 수 있었다

시록에 보면 천국에서는 아름답고 거룩한

다. 내가 집에 없는 날이 많았으므로 아이

흥』책들이 출판이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

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수가월드미션

2019년 12월 13일

25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집 (1) 1999년 나는 선교회 빚 문제를 위해 7일 금식 기도하는 동안 많은 것을 깨달았다. 내 자신의 실체를 볼 수 있었다. 나는 이렇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아집 속에 사로잡혀 서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주님의 도구로 서 주님의 뜻이 있을 때 마다 따라 움직이 기 보다는 내 열심으로 주님의 일을 한 것 을 깨달았다. 주님은 급하시지 않으신데 나 는 급했고, 주님은 기다리라고 하셨건만 나 는 안 된다고 날뛰었고, 주님은 쉬어가자고 하실 때 나는 쉬어가면 언제 이 많은 일을 하겠느냐고 반문했고, '주님은 쉬세요. 제가 다 알아서 하겠습니다.' 라고, 오랫동안 주님 을 제쳐두고 일해 온 것을 깊이 깨달았다. 이제는 무엇이든지 주님께 물어보고 결정하 고 시작하기로 다짐하며 회개를 했다. 빚을 갚아 주겠다던 교회만 기다리다 딸만 신용 불량자로 만들어 놓았다. 그것 또한 하나님 의 뜻이 아니었다.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목사님만 바라보았던 나의 믿음 없음이었다. 우리나라 IMF때도 하나님은 우리 선교회 를 지켜주시고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IMF당시 후원교회들이 교회재정을 줄이기 위해 현지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과 선교단 체들에게 선교비 지원을 끊는 일들이 많았 다. 그 당시 우리 선교회에도 만약 선교비가 떨어진다면 특수사역을 그만 두라는 주님의 뜻으로 알겠다고 기도하고 있었다. 끝도 없 이 재정에 시달리며 사역하는 것은 너무도 힘겨운 일이며 두려움이기도 했다. 이번 기 회가 오히려 주님의 특수선교의 뜻을 판가 름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었는데 선교비 가 떨어지면 오히려 더 좋겠다는 내 생각과 는 반대로 선교비가 배나 더 들어왔다. 하나

님께서는 이 특수선교회를 저버리지 않으셨 다. 이렇게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늘 그 래왔던 것처럼 주님이 지켜주실 것을 알면 서도 이번엔 주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자식 이 당할 고통이 두려워 우선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고자 사람을 의지하게 되었으니 나 는 참으로 한심한 사역자였다. 새벽 2시에 잠자리에 들었으나 이것저것 생각하니 잠이 오지 않아 기도했다. 옥상에 방을 개조해 만든 집에 보증금을 걸고 월세 로 1년을 계약하고 살고 있었는데 1년이 다 되어가자 월세를 제대로 못내 보증금이 삭 아나가니 주인집에서 집세를 사글세로 받겠 다고 한다.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돈을 구하 지 못하면 비워주겠다고 했는데 주인은 우 리에게 돈이 안 나올 것을 알았는지 벌써 집 보러 2명이나 다녀갔다. 이제는 또 어디 로 가야하나 막막했다. 이 상황이 답답한 나머지 나는 다시 3일 간을 금식기도를 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교 통비가 없어 기도원에는 가지 못하고 집에 서 했다. 금식 이틀째였다. 기도하는 가운데 대구를 떠나 서울로 가야한다는 확신이 들 었다. 혼란스러웠다. 대구에서 사역한지 13 년. 그동안 나는 옛날 회심 전에 대구 유흥 업계에 최첨단을 걷게 하고 30년 앞당겨 유 행과 화려하고 고급스런 유흥문화를 발전시 킨 장본인으로써, 회심 후 큰 회개와 더불어 대구를 거룩한 땅으로 되돌려야겠다는 사명 감으로 사역에 물, 불을 가리지 않았다. 대 구 유흥가를 다 변화시키기 전에는 대구를 뜨지 않겠다고 다짐한바 있었기에 사람들이 외면하고 무시하는 선교라도 대구를 떠난다 는 것을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그런데 대구는 참으로 특수사역 하기에는 힘든 지역이었다. 예수님도 자기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래서인 지 그렇게 열심히 사역하고 노력해도 유흥 가선교에 대한 호응은 냉랭했다. 둘째 간사 와 의논하니 둘째 딸도 얼마 전부터 서울로 가야한다는 확신이 와서 말을 하고 싶었다 고 한다. 정말 대구를 뜨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 같았다. 우리는 선교회 본부를 서 울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막상 서울로 갈려고 하니 대구에 남아있 는 여러 동생들이 걱정이 되어 마음이 아파 왔다. 떠나야 하는 내 마음을 무겁게 만들 었다. 눈물이 나왔다. 그러나 할 수 없다. 아 브라함처럼 주님께서 떠나라 하시면 떠나야 한다. 대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했다. 유흥가 선교의 필요성을 대구 교회 에 다 알렸다. 이후의 모든 것은 하나님께 맡기는 길 밖에 별 다른 방법이 없다. 기도 하고 맡기고 나니 마음에 평안이 왔다. 모 든 것이 바닥이 된 상태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렇게 괴로울 때는 기도만이 내게는 쉬는 방법이고 잊는 방법이다. 서울로 옮기기로 결심하고 서울에 있는 총 신대 선교대학원 동기 김 전도사님에게 전 화를 걸었다. 일주일 전, 김전도사님은 울면 서 내게 전화를 걸어왔었다. 교회에서 문제 가 생겨 갑자기 나오게 되었는데 사택을 나 오면 딸과 함께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느냐 며 슬피 울었다. 지금껏 교회에서 사택과 자 녀교육비를 받으며 물질에 어려움 없이 편 하게 살아본 전도사님은 큰 걱정과 근심에 쌓여 있었다. 공과금도 다 밀리고 전화도 끊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기고 전세 얻을 돈도 없다고 했다. 나는 전 도사님께 우리는 항상 공과금도 제대로 내 지 못하고, 전화도 끊기고, 월세로 살고 있다 고 했다. 그러나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님 모신 곳이 천국이라고 권면해 주었다. 그리 고 부동산에 가서 월세를 알아보라고 했다. 전도사님은 당장 부동산으로 달려가서 정말 로 월세가 있다며 이런 곳에서도 사람이 사 는구나! 신기해했다. 그리고 며칠 후 월세 집 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전도사님께 전화를 걸었더니 부동산에 싸 게 나온 집이 있다며 속히 서울로 올라오라 고 했다. 다음 날, 나는 둘째 딸과 함께 서 울로 올라갔다. 구의역에 살고 있는 전도사 님을 만나 부동산에 함께 갔다. 부동산에서 는 월세방이 딱 하나 있다고 말했다. 보증 금 50만원에 월세 22만원. 그런데 그 집은 이상하게 세가 그렇게 싼데도 안 나가고 2 개월간이나 비어 있었다고 한다. 부동산에서 는 서울 구의동에서 이렇게 싼 집은 그 어 디에도 없는데 오래 동안 나가지 않았다고, 집임자는 다 따로 있다며 우리를 보고 좋아 했다. 정말 하나님께서 여호와이레로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집이셨다. 고생 안하고 한 번에 집을 구할 수 있게 인도해 주신 하 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차비만 빼고 남은 돈 을 다 털어 7만원으로 계약했다.

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이경숙 목사 수가월드미션 대표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 (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내면을 향한 여정

2019년 12월 13일

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무엇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기다린다는 것

미가Micah 7:18-20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18). .......................................................................... 정치 사회 지도층 사람들과 특히 종교 지도자들이 제 구실을 못하여 말로 다할 수 없는 불의한 사회가 되어지며 백성들의 삶이 피폐해짐을 보면서 선지자 미가는 하나님의 은총을 바라보는데, 심판의 하나님이 아니라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고 백성들을 감싸 안으시며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까?”

야고보서James 1:2-4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 가지 시험에 빠질 때에, 그것을 더할 나위 없는 기쁨으로 생각하십시오(새번역 2절). ......................................................,...................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살아있는 동안 온갖 시련을 피할 수 있는 재주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이러한 시련을 어떤 자세로 맞느냐는 것입니다.

그가 바라보았던 것은 하나님의 권능과 절대 주권입니다.

야고보서1:12절에 보면,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했습니다.

그가 바라보았던 것은 죄악과 허물을 사하여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그가 바라보았던 것은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회복시켜 주심에 대한 은총이었습니다. 대강절은 오시는 주님을 진심으로 맞이하는 계절입니다. 피폐해진 사회라 할지라도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지도층 사람들일지라도 상처 많은 우리의 삶이라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심을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은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고 오늘을 이겨내느냐에 있습니다.

성서는 우리에게 알려주기를 시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시련을 견디어 낸 성경인물들을 찾아 본을 삼고 그들처럼 인내하며 살아야 합니다.

시련을 겪을 때마다 하나님이 자기를 시험하신다고 생각하고 그 모든 책임을 하나님께 떠넘기려 하는 사람들은 성서를 다시 보십시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14-15). 스스로 우리의 내면을 살피며 말씀 가운데 살아야 할 것은 욕심에 미혹됨이 없이 순수하게 믿음 가운데서 살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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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만한 물가

2019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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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난 마지막 때의 대환난에 대한 말씀은 거 듭난 그리스도인들조차도 두렵고 떨리게 한다. 왜냐하면, 신학적인 관점에 따라 달 리 해석하기도 하지만, 대환난을 그리스 도인들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단들은 하나 같이 잘못된 종말론을 가지고 성도들을 미혹한다. 특별히 대환 난과 하나님의 심판을 도구로 성도들을 두려움에 빠지게 하여 그들을 포교의 대 상으로 삼는다. 이렇듯 마지막 때를 논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 중 하나가 대환난이다. 예 수님도 마지막 때에 관한 징조를 말씀 하시면서 큰 환난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 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 에도 없으리라”(마 24:21) 대환란의 때는 언제인가? 본문에 의하 면 예수님은 “그 때에 큰 환란이 있겠음이 라”라고 하셨다. 여기서 그 때는, 문맥으 로 보아,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볼 때 다(마 24:15). 예수님은 다니엘 9장 27절을 인용하시 며 대환란의 때를 가르쳐주셨다. 그 때 는 마지막 한 이레의 절반에 포악하여 가 증한 것 곧 멸망의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거룩한 곳에 설 때다(단 9:27). 본문이 말하는 멸망의 가증한 것은 적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거룩한 곳은 예루 살렘 성전을 의미한다. 예루살렘 성전은

앞으로 예루살렘 성전산에 건립될 제3 성전이다.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 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 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단 9:27) 그러므로 대환난의 시기는 마지막 한 이레의 절반에 시작된다. 다시 말해 7년 환난의 기간 중 후 삼년 반이 시작하는 때가 대환난의 시작이다. 이런 의미에서 7년 대환난이라는 용어보다 7년환난이라 는 용어가 더 적합할 것이다. 대환난은 7년 환란 중 후 삼년 반에 해당하는 기간이지만, 택하신 자들을 위 하여 그 기간을 감하신다. 다시 말해 대 환난은 후 삼년 반의 온전한 기간이 아 니라 축소된 기간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대환난은 삼년 반이 아니라 그보다는 감 한 기간이 될 것이다.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 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 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마 24:22) 이 말씀에 의하면 대환난 기간에도 그 리스도인들이 남아 있을 것임을 가르쳐 주고 있다. 그러므로 7년 환란 전에 성도 들이 하늘로 들림 받는다는 환난 전휴거 설은 비성경적인 주장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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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그리스도인들도 대환난을 통과 한다고 가르친다. 일반적으로 휴거는 예수님의 공중 재림 시에 일어난다. 그러나 부분 휴거를 주장 하는 분들의 주장에 의하면, 대환난이 시 작되지 전에 첫 열매로 먼저 휴거되는 성 도들이 있다. 이들은 첫째 부활에 참여하 는 자들이며(계 7:9, 20:4), 슬기로운 다섯 처녀로 신랑이 올 때까지 등불에 사용할 기름을 준비한 정결한 성도다(마 25:1-13). 대환난의 때는 적그리스도가 정체를 드 러내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기간이다. 이때 적그리스도는 7년 환란 초기에 재 건된 예루살렘의 제3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 내세울 것이다(살후 2:4). 이때 를 전후로 해서 그리스도인들이 미혹되 어 배교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살후 2:3). 주님이 공중으로 재림하시기 전에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적그리스도가 출현 하여 활동한다. 그는 마흔두 달 동안 즉 후 삼년 반 동안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짓밟을 것이 다(계 11:2). 그리고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아서(계 13:5), 하나님처럼 군림 하여 세상을 다스릴 것이다. 이 기간 동 안 그는 짐승의 표를 발행하여 누구든 지 그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 게 하여 전 세계를 통치할 것이다. 그러 나 누구든지 그 표를 받는 사람들은 구 원받지 못한다.

이흥섭 목사 써니힐국제학교 교장 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계 14:9, 10).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날 환 난 후에 곧 대환난 후에는 주님이 구름 을 타고 재림하시며,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어 그분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 을 것이다(마 24:30, 31). 부분 휴거에 참 여하는 성도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성도 들이 대환난을 통과하며 그 후에 공중 으로 재림하시는 주님 앞으로 들림 받 을 것이다. 주의 날은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 통이 이름과 같이 갑자기 온다(살전 5:3). 아이를 해산하기 전에 산통이 있둣이 예 수님의 재림이 가까올 수록 해산의 고통 이 증가된다. 마지막 때의 해산의 고통은 갑자기 진행되며 전쟁, 기근, 지진으로 시 작된다. 주님은 이를 재난의 시작이라고 하셨다(마 24:8). 해산의 고통이 점점 증가될 때 해산의 날이 가까이 옴을 감지할 수 있듯이, 마 지막 때의 재난이 시작되고 점점 증가되 어 대환란에 이를 때, 우리는 주님의 재 "…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 림이 문 앞에 이르렀음을 알아야 한다. 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 대환난은 재림 전조의 클라이맥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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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10: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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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담임목사: 윤우식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담임목사: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303) (303) 364-1621 364-1621 (303) 364-1621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2019년 12월 13일

28

16회

육식동물은 방주 안에서 다른 동물을 잡아먹고 살았을까? 동물 중에는 풀을 먹고 살아가는 초식 동물도 있고 고기를 먹고 살아가는 육식 동물도 있다. 호랑이나 사자 같은 맹수는 정상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경우 동물을 사냥해서 먹고 살아간다. 이러한 맹수는 물론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육식 공룡도 노아방주에 승선했을 텐데 이러한 동물 은 1년 넘는 기간 동안 방주 안에서 살면 서 다른 동물을 잡아먹으면서 살았을까?

방주에는 어떻게 호흡하는 동물들이 승선했을까? 방주에는 홍수로 살아날 수 없는 동 물들, 즉 코로 숨 쉬는 동물들이 승선했 다. 우리는 성경 기록을 통해서 피부 호 흡을 하는 동물이나 물속에서 살아가는 동물은 승선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 과 모든 사람이라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 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창 7:21-22)에서 알 수 있듯이 코로 숨 쉬는 동물만이 방주에 승선했을 것이다. 따라서 노아 방주에는 육식공룡도 승 선 했고 사자, 호랑이 같은 맹수도 승선 했을 것이다. 곤충은 코로 숨을 쉬지 않 고 배에 있는 기문이라는 구멍을 통하여 숨을 쉬기 때문에 승선하지 않았을 것이 고 지렁이나 바다생물, 물고기 등도 방 주에 승선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 을 것이다. 방주에 승선한 육식 동물은

다른 동물을 잡아먹고 살았을까? 노아 홍수는 노아 가족과 동물이 방 주에 승선한 후 7일이 지나서 비가 내 리기 시작했고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문 후 땅이 마르고 노아 가족이 방주 뚜껑 을 열고 밖으로 나오기 까지 1년이 넘도 록 계속되었던 사건이었다. 따라서 방주 에 승선한 동물들이 방주 안에서 어떠 한 음식과 먹이를 먹었는지 살펴 볼 필 요가 있다. 특히 동물을 잡아먹고 살아가는 육식 동물의 먹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임이 틀 림없다. 노아는 호랑이, 사자, 티라노사우 르스 같은 육식동물의 먹이로 여분의 살 아있는 동물을 준비했을까? 만약 노아가 이러한 먹이를 준비하지 않았다면 육식 동물은 방주 안에 승선한 다른 동물을 잡아먹고 살았을까? 만약 어떤 동물이 육식동물의 먹이가 되기 위하여 방주에 승선했다면 이러한 동물들에게 방주는 생명을 보존하기 위 하여 승선한 곳이 아니라 죽기 위하여 승선한 곳이 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방 주를 준비하게 하신 목적에 맞지 않는다. 따라서 육식동물도 방주 안에서는 육식 을 하지 않고 다른 특별한 방법으로 살 아야 했음이 틀림없다. 육식동물도 방주 안에서는 육식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노아가 육식동물의 먹이로 여분의 먹이 동물을 승선시켰을 것이라는 견해는 앞 서 설명한 이유로 옳지 않다고 본다. 방

정병갑 (고신대 명예교수)

주는 생명을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 들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티라노사우루 스나 사자 같은 맹수들이 1년이 넘은 기

를 떠다녔던 초기 150일 동안에는 방주

간 동안 방주 안을 헤집고 다니면서 살

가 아무리 크고 튼튼하다고 하더라도 심

아있는 동물을 사냥하여 잡아먹었다면

하게 흔들렸을 것이다. 이처럼 태풍이 심

방주 안에는 동물들의 씨가 말랐을 것

할 때 이리저리 흔들리는 방주 안에서는

이고 잡아먹힌 동물은 멸종하였을 것이

노아 가족 8명이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

기 때문이다.

고 배설물을 치우는 일을 제대로 할 수

방주는 동물들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

없었을 뿐 아니라 동물들도 제대로 먹이

해서 만들어진 것인데 방주 안에서 잡아

를 먹지 못했을 것이다. 멀미를 하는 사

먹혀서 멸종되었다면 홍수로 멸종된 것

람들이 멀미 중에 음식을 먹을 수 없는

과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따라서 육식

것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동물이라고 하더라도 방주 안에서 다른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방주 안에 승선한

동물을 잡아먹고 생활하면 안 되는 상

동물들이 잠을 자도록 한 것이 아닌가 생

황이었다. 모든 동물들은 노아가 준비한

각된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

말린 풀이나 사료를 먹고 생활했을 것으

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로 생각된다.

창 8:1)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때 하

그러한 가능성은 “땅의 모든 짐승과 하

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있었을 것이기 때

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

문이다. 비가 내리는 40일 동안은 물론

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거

물위를 이리저리 떠다녔던 150일 동안에

리로 주노라”(창 1:30)라는 기록을 통하

도 방주에 승선한 동물들을 가수면 상태

여 육식동물이라도 홍수가 끝날 때까지

로 잠을 자게 하므로 먹이를 먹지 않아

는 풀을 먹고 살았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

도 살 수 있도록 섭리하셨을 것으로 생

문이기도 하다.

각된다. 실제로 동물들이 특별한 환경에

그런데 홍수가 끝나고 방주 밖으로 나 온 후에 날씨가 점점 추워졌기 때문에 육

처하면 겨울잠이나 여름잠을 자는 경우 가 많이 있다.

식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을 것이다. 즉

물론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문 후에는

육식동물이 고기를 먹게 된 것은 노아

노아가 준비한 먹이와 물을 먹으면서 물

홍수 이후로 생각된다.

이 빠지기를 기다렸을 것이다. 하나님께 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방주 안에 있었

하나님이 기억하셨던 방주 안에서의 생활은 어떠했을까? 더구나 홍수가 시작되어 방주가 물위

던 노아 가족은 물론 동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셨음이 틀림없다. creationisfact@gmail.com)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누가복음 2:31~32)

제공: 성경혜 권사(트리니티교회)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21) 제공: 이영란 집사(덴버할렐루야교회)

또 유대 땅 베들레함아 너는 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마 2:6)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아들이요 내 기뻐하는자라 하시니라 (마 3:17)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눅 2:10)

제공: 김정애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제공: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제공: 한명옥 권사(볼더아름다운교회)


특별 기고

2019년 12월 13일

29

Confluence Denver 2019

"함께 나아가는 교회" 김미혜 집사(뉴라이프선교교회)

아프리카 속담에 "혼자 가면 빨리 가 지만, 여럿이 가면 멀리 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공이나 구원을 향한 속도도 중요하지만, 끝가지 가는 게 아주 더 중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고등부, 유년부 학생들이 20-30년 이 지나면 지금의 미주한인교회를 이끌 어갈 것입니다. 차세대 일꾼을 양육하는 것은 그 어떤 사역보다 중요하다고 생 각합니다. 저는 74년도에 미국에 이민을 와서, 미 주한인교회에서 하나님을 향한 신앙생활 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미주한인교회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장점들이 교회에 지 속적으로 잘 정착시키는 것 또한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주한인교회는 1세, 1.5세와 2세가 신앙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훌륭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 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1세, 1.5세와 2세 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만들어가고 있 습니다. 그 만큼 언어와 문화적인 갈등 으로 1세, 1.5세와 2세가 하나가 될 수

없는데, 교회가 그 일을 해야 할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다른 소수 아시아 민족에 게 교회를 개방해서 다른 민족들에게 한국교회의 깊은 영성을 받아들이는 계 기를 마련했으면 합니다. 다른 소수민족 들에게 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2세가 살아야 교회 가 산다”라는 표현보다는 “1세가 올 바른 비전을 가져야 2세가 살 수 있다 는 표현이 더 올바른 표현이라고 생각 합니다. 2세들이 한인교회 영어부 예배를 찾 으면서 가장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기가 속할 그룹이 없다는 소외감을 갖 게 되면서 교회에 정착하지 못하는 것 으로 연결됩니다. 영어부가 한어부의 부 속되어 있는 것처럼 보일 때에, 2세들은 소속감을 갖지 못하게 됩니다. 1세들은 2세들이 차별된 2세들의 문화 적 배경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것이 2세

들과 교류하는 중요한 원칙이 되어야 합 니다. 2세들을 1세와 같은 사고방식으로 이해하고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면 2세 들과 함께 공존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2세들이 만들어 가는 교회는 지금의 한인교회와 분명히 다른 교회의 형태를 가질 것입니다.

있고, 또 학비 급등으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는, 가족에 주로 남편에게 중독 문 제가 있으면 아내가, 그리고 자녀에게 중 독 문제가 있으면 부모가, 남편이나 자녀 의 중독 심각성에 따라 가족들도 동일 나무를 베는 작업만 할 것이 아니라 한 고통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중독증 나무를 심는 일도 필요합니다. 2세사역 회복에는 가족들의 회복도 함께 필요해 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 지는 것입니다. 합니다. 가정에서 2세들을 받아들이지 저의 결론은, 매일 일용양식을 먹듯이, 않으면, 그것이 교회에까지 그대로 영향 매일 성경 말씀으로 성경에 나오는 인물 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들의 배우고 본받고 싶은 것이 있다면 교회와 가정은 늘 하나라고 생각합니 다윗 같은 사랑, 아브라함 같은 순종, 또 다. 저는 일주일에 한 번씩 가정예배를 는 사도 바울의 감사입니다. 드리라고 권고합니다. 우선은 가정에서 1세와 2세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오늘과 같이 1세 사역자 들과 2세 사역자들이 함께, 서로의 막 힌 것을 허무는 길을 찾았으면 합니다. 특히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부담감과 교우관계, 식이장애, 가족갈등, 약물남용 등의 이유로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고전 1:3)

제공: 할렐루야교회


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그의 성호를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 그의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법도를 기억할지어다 대상 16:10~12) 제공: 빛과소금뉴스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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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오후 12:30 수요연합기도회 수요일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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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교회 김창훈 목사 주일예배(한/영): 오전 11:00 Youth/어린이부: 오전 11:00 수요기도회: 오후 7:30 성경통독: (금)오후 7:30 새벽기도회: 오전 6:00

주일예배(한/영): 오전 11:00 Youth : 오전 11:00 금요성령집회 :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 오전 6:00 성경교리대학(주일) : 오후 1:30 주중제자훈련 (화) : 오전 10:00

허성영 목사 주일 1부: 오전 7:30 주일 2부: 오전 11:40 새벽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수요성경공부: 저녁 7:30 5400 S. Yosemite St. Greenwood Village, CO 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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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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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현 목사 주일예배 : 오전 11:00 금요성령집회 :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 오전 6:00 성경대학(주일) :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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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8 AM (1부/한국어) 주일 11 AM (2부/한.영) 주일 1:30 PM (3부/유스) 새벽 6 Am (화~토/7am) 1181 Laredo St Aurora CO 80011 / 720-859-6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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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윤우식 목사

이성한 목사 주일예배 12:30 PM Prayer Alliance 수 7:30 PM 주중 지역별 목장모임 11989 Saint Paul St. Thornton, CO 80233

503-927-9520 /

720-838-3352 / petershlee7@gmail.com

홍해선교교회 모임 21755 E. Smoky Hill Rd. Centennial, CO 80015

주일 1부(영어) 10:00 am 주일 2부(한어) 11:45 am 주일학교 11:30 am 수요성경공부 7:00 pm 토요기도회 7:00 am

수요성경공부(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성경통독):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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