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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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시 103:1)

제 9권 24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19년 12월 27일 발행


목차

2019년 12월 27일

목차 교계소식 강단설교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목회칼럼 예배학 강좌 미주에즈라성경통독 진리의 샘터 목양칼럼 성지순례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좁은 길을 걸으며 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수가월드미션 에콰도르 이야기 독자기고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내면을 향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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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19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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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할렐루야교회 찬양콘서트

덴버신학대학원 한국어부 개강

2020년 1월 6일(주일) 1:30PM & 7일(월) 7:30PM

개강: 2020년 1월 27일

덴버할렐루야교회는 다음과 같이 허영란 목사 초청 찬양콘서트를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1면을 참조하면 된다.

덴버신학대학원 한국어부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2020년 1월 27일부 터 시작되는 석사학위 과정을 앞두고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일시: ●주제: ●초청: ●장소:

●개강일: 2020년 1월 27일

2020년 1월 5일(주일) 오후 1:30 / 6일(월) 오후 7:30 "찬양하라 내 영혼아” 허영란 목사 덴버할렐루야교회 1654 S. Dayton St. Aurora, CO 80247 ● 문의: (720) 226-8113

문서선교에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학위과정: *성경과 신학 석사 (MABTS-MA in Biblical & Theological Studies) 1년반 과정으로 선교사로 섬기기를 준비하는 분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엑 적합한 석사학위 프로그램 (39학점)

*교역학 석사(M.Div-Master of Divinity) 3년 과정으로 목회 및 다양한 기독교 사역 분야에서 전임 사역자로 섬기기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본지를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 기도로 ♥ 시간으로

♥ 재능으로 ♥ 물질로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빛과소금뉴스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303) 667-2778 / thelightandsalt@gmail.com 2821 S. Parker Rd. Suite 409 Aurora, CO 80014

오직 예수

전문학위 프로그램 (78학점)

●교수진: 정인경 교수, 정성욱 교수, 김세환 교수, 김선희 교수 ●입학지원자격: 학사 학위(BA, BS 등) 소지자, 졸업평점 2.5/4.0 이상인 자 ●입학문의: 오재근 전도사(한국어부 간사) Koreanprogram@denverseminary.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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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19년 12월 27일

한눈에 보는

2019년 덴버 교계 발자취 1월

홍해선교회 설립 9주년 감사예배, 세미나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창립26주년, 성전이전감사예배

덴버지역 교역자회 신년 조찬 기도회

2월

4월

세계기도일예배 슬로베니아를 위한 기도!

벧엘교회 창립26주년 기념예배와 임직식 빛과소금뉴스 2019년 정기총회

3월 5월

덴버제일감리교회 새성전 입당감사예배

덴버지역 교역자회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빛과소금뉴스 제2차 2019년 그리스 터키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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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19년 12월 27일

5월

덴버지역 교역자회 FUSE 2019: REDISCOVER

덴버제일감리교회 새성전 입당감사 부흥성회

덴버지역 교역자회 연합 VBS 한인기독교회 제8회 장학금 수여식

6월

덴버지역 사모회 원로사모 초청 위로회

홍해선교회 콜로라도스프링스 심포지엄

덴버지역 교역자회 2019년 연합부흥회

7월

덴버소망교회 후임위한 안성훈 청빙부목사 부임

두란노 아버지학교 콜로라도 아버지학교

덴버제자교회 말씀 사경회

8월

덴버제일감리교회 이주현 장로취임예배

덴버지역 교역자회 8월 월례회

뉴라이프선교교회 창림 15주년 기념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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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19년 12월 27일

8월

덴버할렐루야교회 박한수 목사 초청 부흥성회

11월

덴버한인교회 네팔 단기선교

Confluence Denver 2019 함께 나아가는 교회

참빛교회 선교후원 바자회

빛과소금뉴스 감사와 후원의 밤 덴버한인장로교회 나바호 단기선교 및 VBS

덴버제자교회 비전센타 헌당•임직식예배

9월

믿음장로교회•새문교회 인도 단기선교 덴버지역 청년·청소년 연합 찬양의 밤

덴버할렐루야교회 임직감사예배

덴버할렐루야교회 요한계시록 세미나

12월

10월

덴버지역 교역자회 2019년 정기 총회 개최 덴버영락교회 부흥 사경회 덴버지역 사모회 총회 새 임원진 선출 빛과소금뉴스 가을 정기회의

CKC 크리스마스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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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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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7일

콜로라도 한인합창단

2019 Sing Christmas 연주회 개최 “진정한 기쁨은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

콜로라도 한인합창단 크리스마스 연주회

기사: 최성애

연주회의 관객들

박시연 씨(좌)와 이희정 씨의 연주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은 2019 정기 크

이어 콜로라도 한인합창단(단장 손순

이어 특별 연주로 팝-소프라노 박시

와 앙코르 곡 “참 반가운 성도여”

리스마스 연주회를 지난 8일과 15일 두

희, 지휘 김도현)이 칸타타 “찬양 주

연 씨가 “오 거룩한 밤” “작별할 시

주옥같은 성탄절 찬송으로 구주 나심

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호프 유나이티

나심을” 무대에 올렸다. 반주 백지연

간이예요” 두 곡을 열창하여 갈채를

을 기뻐 노래하며 아쉬운 막을 내렸다.

드 감리교회에서 개최된 15일 연주회

피아니스트, 소프라노 솔로 김시온 양,

받았다. 이희정 플룻리스트와 윤주희

에는 많은 관객들이 참석하여 구세주

바리톤 솔로 박지환 군, 나레이터는 캐

피아니스트가 반주를 맡아 더욱 화려

아기 예수 나심을 축하하며 기쁜 소식

더린 로우가 순서를 맡아 훌륭한 무대

한 무대를 선사했다.

을 노래로 널리 전파하여 하나님께 영

를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총 4막으로

광 돌렸다.

구성된 칸타타는 독창, 이중창, 합창과

두 번째 싱어롱 “고요한 밤 거룩한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 헨델의 ‘메시

앙상블의 반주, 그리고 성경 이야기를

밤”은 이승헌 씨가 인도하여 성탄절

아’,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더불어

연주회는 오디션으로 선발된 차세대

구성하는 가사의 내용을 낭독하며 진

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성탄의 의미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꼽히는 하이든

한인 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된 CKC 페

행되었다. 1막 기뻐 찬양해!, 2막 찬양

를 되새겼다. 이승헌 씨는 “교회는 안

의 ‘천지창조’ 공연 소식에 지역 교

스티발 앙상블이 “곧 오소서 임마누

노엘!, 3막 찬양 임마누엘, 4막 주께 영

나가지만 매주 화요일 밤 일을 끝내고

계는 물론 교민들도 거는 기대가 크다.

엘” (12세기 라틴 찬송) 전주곡을 연

광으로 나누어 예수 탄생의 기쁨을 열

연습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노래하는 시

이를 위해 연습은 2020년 1월 7일부터

주하면서 시작되었다. 화려함이 배제된,

창하여 박수를 받았다.

간이 가장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하여

시작되며, 연주회는 2020년 6월 7일로

박수를 받았다.

예정되어 있다.

악기의 순수한 음색만이 어둠 가운데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과 소통 하고 있는 한인합창단은 새해 창립 15 주년을 맞아 하이든 작 “천지창조”

오로지 드러나는 꾸밈이 없는 겸허한

첫 번째 싱어롱 시간은 주활 목사 인

연주는 차라리 관객들의 마음을 순식

도로 “저 들밖에 한밤중에” 찬송으

마지막 순서로 합창단은 “만 백성

을 모집하고 있는데, 관심 있는 이들은

간에 사로잡으면서 아기 예수 탄생을

로 관객들과 함께 이스라엘 왕의 탄생

기뻐하여라” “주의 사녀들아, 산 위

손순희 단장에게 (720) 205-1332로 문

고대하는 감동을 가져다주었다.

을 찬양하며 은혜를 나누었다.

에 올라가서” “영광 나라 천사들아”

의하면 된다.

현재 콜로라도 한인합창단은 단원들

중고 피아노 For Sale: Used Piano Wurlitzer Console Piano 가정에서 가지고 있던 중고 피아노로 상태가 양호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관심있는 분은 전화주십시오.

문의: (303) 667-2778


강단 설교

2019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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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둘째입니다 <누가복음 15:11-21>

윤우식 목사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탕자의 비유’

들’이라고 말하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는 바리새인들, 서기관들에게 예수님은

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두 아들이 있

정확하게 안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

‘잃은 양’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잃

는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두

습니까?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

은 양’에 대한 내용은 6월에 제가 주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아들 자

주 동안 ‘탕자와 아들’이라는 제목으

님 앞에 어떤 사람이 ‘죄인’입니까? 누

일 설교를 한 적이 있습니다. 기억이 잘

신입니다. 그러나 지금 성경에 나오는 아

로 말씀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가 봐도 나쁜 사람일까요? 뭔가 큰 잘

안 나시죠? 괜찮습니다. 두 번째 비유를

버지는 이 아들이 첫째냐, 둘째냐가 중

못을 했는데 회개하지 않은 사람일까요?

하신 것이 ‘잃은 드라크마를 찾은 여

요한 것이 아니라 둘 모두 자신의 아들

아니면 이전에 못된 짓으로 사람을 힘

인의 비유’를 하십니다. 그리고 세 번째

로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첫째라고

들게 한 사람?

로 또 이르시며 ‘탕자의 비유’를 말씀

더 아들이고, 둘째라서 이런 일을 할

하시는데, 저는 ‘탕자의 비유’라는 표

만큼 사랑을 받지 못한 아들이 아니라

그러면 나는 죄인이 아닌 걸까요? 하

현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잃은

는 겁니다.

나님 앞에 ‘죄인들’은 우리 인간 모두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의 비유’가 좋다

입니다.

고 생각합니다.

먼저 1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 이 있는데” 여기 ‘또 이르시되’는 앞에 말씀을 하셨고, 거기에 더해서 말씀하신다는 의 미입니다. 그래서 이 비유를 잘 알기 위 해서는 앞에 예수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 셨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15장1절,2절을 보면 이렇게 기록이 되

좀 심각하게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예닮장로교회

아버지의 아들인 이 둘째가 아버지에 게 받은 재산을 가지고 어떻게 합니까?

것 같습니다. 정말 죄인입니까? 내가 죄

오늘 우리가 보는 이 비유는 자기는

인임을 알고 있습니까? 그렇게 생각하십

의롭고 세리와 같은 사람들을 죄인이라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

니까? 그런데 왜 우리는 누군가를 ‘저

고 손가락질 하는 종교지도자들, 유대인

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 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모두 탕진합니다. 13절 말씀을 보면,

나쁜 놈’이라고 정죄합니까? ‘저 못된

들, 선민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에게 하

“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사람’이라고 정죄할까요? 이렇게 하는

시고 있습니다. 교회에는 교양 있고, 좀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것은 내가 죄인임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

있어 보이고, 누가 봐도 착한 사람이라

여기에 ‘허랑방탕’이라고 번역이 된

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

것은 아닐까요?

고 말하는 사람만 와야 한다고 생각하

헬라어 원문은 ‘아소토스(ασωτωs)’

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한

입니다. 이것은 ‘소토스(στωs)’라는

왜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과 밥을

인 사회에서 평이 좋지 않은 사람은 안

단어에 부정 접두사 ‘아(α)’가 결합된

예수님께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

먹으면 안 됩니까? 있어 보이도록 바리

왔으면 하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에

형태입니다. 여기에 ‘소토스’는 의미가

온 사람들을 성경은 ‘세리와 죄인들’이

새인들, 서기관들, 장로들, 대제사장들과

게 말씀하십니다.

‘구원에 합당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라고 말씀합니다. 당시 ‘세리’는 유대

밥을 먹어야 권위가 섭니까?

어 있습니다.

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아소토스’는 ‘구원에 합당하지 않

인들 사이에서 아주 악독한 사람, 동족

흔히 교회에 누가 옵니다. 그런데 그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습니다. 그

게’라는 뜻이 됩니다. 둘째 아들의 행

의 피를 빨아 먹는 사람으로 취급되어

사람이 한인 사회에서 소문이 안 좋은

런데 어느 날 둘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동을 성경은 ‘구원에 합당하지 않은’

졌습니다. 아주 나쁜 사람인 겁니다. 그

사람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모

자신에게 돌아올 재산의 분깃을 달라고

행동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리고 그 세리와 ‘죄인들’이 함께 있습

두 색안경을 끼고 보기 시작합니다. 교

요구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타국

니다. 끼리끼리 모이죠? 유유상종입니다.

회에는 이런 사람이 오면 안 되는 곳일

에서 모두 탕진해 버립니다. 여기까지 내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성령은 누

까요? 누가 봐도 예수 믿을 것 같은 고

용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가로 하여금 이들을 ‘세리, 죄인들’이

상하고, 교양 있고, 소문이 좋은 사람들

라고 기록하게 하셨을까요? ‘불쌍한 영

이 와야 교회가 권위가 서고, 있어 보이

혼’, ‘긍휼이 필요한 영혼’, ‘하나님

는 걸까요?

재산을 다 써버린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둘째 아들은 타락한 삶을 살았다는 겁니다. 도무지 구원에 합당하

‘유산을 먼저 요구했다’, ‘타국으로

지 않는 삶을 살았다는 겁니다.

갔다’등의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구원에 합당하지 않은 상태인 아들.

그가 ‘둘째 아들’이라는 것이 중요합

누구를 가리킬까요? 바로 우리 모두입

이 땅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

니다. 지금 이 둘째 아들을 예수님은 누

니다.

다. 죄인이면서 죄인임을 깨닫고 살아가

구라고 비유를 하신 겁니까? 바로 바리

그런데 이들과 식사자리를 함께 하는

는 사람과 자기가 죄인이면서 죄인인줄

새인들과 세리들, 선민사상에 사로잡혀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바리새인’, ‘

모르고 의인으로 착각하고 다른 사람을

있는 사람들 모두입니다. 지금 둘째 아

죄인으로 정죄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

들을 세리와 죄인들이라고 말씀하시는

다. 나는 어디에 속한 사람일까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아버지에게

의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면 참 은혜스러울 것인데 말입니다.

서기관’들이 뭐라고 말합니까?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둘째 아들과도 같습니다.

같이 먹는다’ 정확하지 않습니까? 하나님도 ‘죄

자신이 의롭고 그래서 다른 사람을

인들’이라고 말씀하시고, 이들도 ‘죄인

죄인으로 정죄하며 손가락질 하며 사

로마서 3장23절 말씀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구원 에 합당하지 않은 상태의 사람은 ‘모든 사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첫째, 둘째’ 이런 순차를 중요하게

고 자부하고, 구원에 합당한 자격이 있


강단 설교 다고 착각 하지만, 우리의 상태는 구원 에 합당하지 않은 상태라는 겁니다. 그 런 우리를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자녀’ 라는 신분을 주신 겁니다. 첫째, 둘째가 아니라 그냥 아들입니다. 이것이 은혜입 니다. 구원 받은 자녀인 우리는 첫째, 둘 째로 나눌 것이 아니라 모두가 동등한 자녀입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과거가 손가락질 받는 삶이었 건, 고상하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한 형제, 자매인 것 믿으십니까? 이해 가 되십니까? 그런 아들이 지금 무슨 짓을 한 겁 니까?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것을 벗어 나려고 합니다. 벗어나면 자유롭게 내 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을 것 같기 때 문입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다스림을 벗어나면 자유롭게 살 수 있습니다. 내 가 하고 싶은 대로 말입니다. 그래서 둘 째 아들도 재산 챙겨서 나갑니다. 그렇 게 나간 아들의 삶은 어떤 삶입니까? 거 룩하고 깨끗한 삶입니까? 인생의 바닥 의 삶을 살지 않습니까? 우리의 본성으 로는 결코 하나님의 의에 이르지 못합니 다. 그리고 우리의 본성으로는 결코 선 한 삶을 살 수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지 금 좀 고상한 삶을 산다고, 제법 그리 스도인으로 산다고 교만하면 안 됩니다. 고린도전서 10장12절 말씀에,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 까 조심하라” 지금 좀 타락했다고, 지금 좀 욕먹는 삶을 산다고, 지금 회개하지 않는다고

2019년 12월 27일

다른 사람을 정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신앙생활 잘 한다고 교만해서 그 렇지 못한 사람 판단하고, 비판하지 말 아야 합니다. 정말 안타깝다면 그 사람 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 랑으로 대해야 합니다. 이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것을 탕진한 아들은 돼지가 먹는 쥐엄나무 열매를 찾아 헤맵니다. 16절입니다.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 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여기에 ‘그가 ~하려 하되’라는 단 어를 살펴보면 헬라어로 ‘에페뒤메이 (επεθυμει)’입니다. 이 의미는 몹시 갈망하고 탐하는 모습을 묘사한 겁니다. 뭔가를 먹으려고 정신없이 헤매는 모습 입니다. 뭔가를 먹으려고 정신없이 헤매 지만 먹을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찮 은 돼지의 음식도 먹으려고 하지만 결 과는 ‘주는 자가 없다’입니다. 왜 없겠 습니까? 길에 무화과도, 구걸을 해도, 돼 지우리 안에 담긴 것을 먹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둘째 아들의 상태를 통해 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는 것은 우리가 아버지의 품을 떠나서 살 때 ‘일용할 양식’도 없는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출애굽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 야의 40년 동안 먹은 것은 ‘만나’입니 다. 매일 매일 하루 분의 것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야 말로 ‘일용할 양식’ 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들 중에 만나 가 먹기 싫어서 입에 물려서 다른 것을 먹기 위해서 이스라엘 진영을 떠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만나는 고사하고,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굶어 죽습니다. 바로 이 둘째 아들처럼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품을 떠나면 그 어떤 것도 보장되지 않습니다. 여기 에 그 어떤 것이라는 것은 세상에서 잘 나갈지 모르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꽝 인 겁니다. 이렇게 된 아들에게 남은 것은 무엇 일까요? 돌이키고 아버지께로 가는 것 입니다. 19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 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 구절의 말씀은 우리가 인간적으로 볼 때에는 아주 겸손한 표현입니다. 그 런데 이것은 지극히 인간적인 생각입니 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그렇게 생각하 고 있는 마음입니다. ‘첫째가 아닌, 둘째의 위치에서 이제 는 더 낮은 품꾼으로 보소서.’ 그런데 그것 아십니까? 지금 아버지는 첫째건, 둘째건, 품꾼이건 모두를 먹이고 입힙니다. 그래서 그 아버지의 보호 아 래에 있는 사람은 품꾼이라고 해도 안전 하게 거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품안에 있는 사람들이 첫째, 둘째, 품꾼 을 나누고 있는 겁니다. 만나를 먹을 때 부잣집이건, 가난한 집 이건,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건, 없건 모 두의 식탁위에는 꿀 섞은 과자 맛과 같 은 갓씨와 같은 만나만 올려져 있는 겁 니다. 그 은혜에 등급도, 차별도 없다 는 겁니다. 그런데 왜 교회 안에서는 이런 것

9

을 나누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금 면류관, 은면류관, 개털모자와 같이 말 입니다. ‘내가 죄를 많이 지었으니 교회에서 고개 들고 다닐 자격이 없다’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그러면 스스 로 죄가 좀 없다고 생각하면 고개를 뻣 뻣하게 들고 다닐 것 아닙니까? 중요 한 것은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아버지 의 품, 은혜, 긍휼이 아니고는 결코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아들이 모든 것을 탕진한 상태처럼 구원에 합당하지 않은 상태입 니다. 그러나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은 우리를 아들로 잊지 않으셨습니다. 사람 들이 손가락질하고, 죄인이라고 욕하는 세리와 같은 존재가 바로 우리입니다. 하 나님은 한 번도 우리를 둘째라고, 그래 서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지 않으십니 다. 죄를 많이 지었기 때문에 품꾼이라 고도 생각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처음이 나 지금이나 우리를 ‘아들’, ‘자녀’라 고만 생각하십니다. 지금 나는 둘째 아들입니까? 그래서 혹시 ‘나 같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 고 있나요? 그것은 우리를 구원해 주 신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생각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로, 아들 과 딸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깨닫 고 사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둘 째라서 주눅 들어서도, 첫째라고 교만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임을 바로 알고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교 회 안에서 하나가 되는 우리가 되었으 면 좋겠습니다.

Y edalm Y edalm Presbyterian Presbyterian Church Church Yedalm Presbyterian Church 교사 교사 교사

10:15 10:15 10:15

6 6 6

담임목사: 담임목사: 윤우식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담임목사: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303) (303) 364-1621 364-1621 (303) 364-1621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19년 12월 27일

10

목자들의 크리스마스 <누가복음 2:1-11>

성탄절은 선물의 계절입니다. 이때가

사람을 생각하고 그를 위하여 선물을 구

공동번역에서 고린도후서 6:2은 "지금

되면 사랑하는 가족, 친구 또는 함께 하

입하며 주는 기쁨이 참 기쁨이기 때문

이 바로 그 자비의 때이며 오늘이 바로 구

나님을 섬기는 성도들이 선물을 주고받

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 주는 것이

원의 날입니다" 라고 말씀합니다.

습니다. 선물은 꼭 크고 비싼 것들만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라고 하신 말씀

좋은 것이 아닙니다. 카드 한 장에 사랑

입니다.(행 20:35)

을 담거나 감사를 정성을 다해 전한다

최요한 목사

섬김의 교회 담임

여기서 너희가 누구입니까? 성전을 섬기 는 제사장들입니까? 성경학자인 서기관

예수님께서 아기로 오신 날은 역사적

들 또는 경건한 바리새인입니까? 세상의

으로 2000년 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권세자, 부자, 잘나고 똑똑한 사람입니 까? 아닙니다.

면 그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성탄절 선물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주신

알파와 오메가로 시간의 창조자이시며

로 스포츠 차를 형으로부터 받은 죠의

가장 위대한 선물을 천사가 전합니다.

주관자이십니다.(계22:13) 어제도 오늘도

이야기가 ‘마음을 열어주는101가지 이

이 선물이 없으면 인류는 희망이 없습니

영원히 동일하신 분으로 언제나 우리의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이었습니다.

야기’ 책에 소개됩니다.

다. 모두 다 망합니다. 그 선물의 이름이

도움이 되십니다.(히3:18) 우리의 문제를

예수님 당시에는 목자들은 가장 천대를

아기 예수님입니다.

그분께 가지고 나아간다면 어제나 내일

받고 무시를 당하던 신분이습니다. 요즈

이 아닌 오늘 이 시간에 우리를 도우시

음 말로 3 ‘D's 로 ‘Dirty' ‘Diffi-

는 현재의 하나님이십니다.

cult' and ‘Dangerous' 한 직업을 가

엄청난 부자 형이 사준 차를 몰고 죠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

가 첫날 일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나오

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1

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차

절)

주변에 서성거리고 있는 열 살 정도 되

지고 살았습니다. 어렵고 더럽고 위험한

11절의 시작이 ‘오늘'입니다.

는 소년에게 형이 사 준 선물인 자동차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소년의 집까지 그를 데려다 주는데 집 앞에서 그 소년

1. 오늘이 하나님의 선물이 준비된 날입니다.

이 잠시 기다려 달라는 요청을 받습니

2.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성실한 분입니다.

일이 양을 치는 목자들이었습니다. 일단 양들을 먹이기 위해 집을 떠나

다시 11절은 오늘 ‘다윗의 동네'라고

들판에 사는 그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그곳이

홈리스가 따로 없었어요. 여름에는 중동

다. 죠는 소년의 가족들에게 그가 타고

예수님께서 탄생하시던 그 당시는 로

우연히 베들레헴이 아니었습니다. 즉 구

의 무더운 날씨에 고생을 하죠. 겨울에

온 차를 보여 주고 자랑을 할 것이라고

마 제국이 세상을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약에서 선지자들의 예언이 적중되어 약

는 춥고요. 일터의 환경이 나빴습니다.

짐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로마의 황제 이름은 가이사 아구스도이

속의 말씀이 성취되었습니다.

사회적인 신분만이 비천할 뿐 아니라, 저

었습니다. 중동은 물론이요, 유럽과 북 얼마 후에 소년은 그의 동생으로 보

아프리카를 정복하고 식민지를 만들고

이는 장애인 꼬마를 업고 나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소년은 "나도

절로 율법을 어기는 범법자가 되었습니 미가 5:2입니다.

다. 주 7일을 밤낮없이 양을 치며 풀밭

압제와 폭력으로 통치를 하였을 때였습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을 찾아다니다가 안식일이나 절기가 되

니다. 황제의 이름으로 명을 내려 세금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었다고 성전으로 돌아가 제사를 드릴

이 아저씨의 형처럼 어른이 되고 부자가

을 거두면서 군사적으로 더욱 강력한 제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

수 없었습니다. 저절로 믿음이 없는 불

되어 너에게 이런 차를 크리스마스 선물

국을 세우고 그가 살아있는 신으로 숭

로 사 줄게. 그러면 너도 어디든지 가고

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경건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힘들고 더럽 예수님은 구약의 말씀을 폐하려 오신

고 위험한 일을 하는 것도 억울한데 결

분이 아니라 완성시키기 위해 오셨습니

혼은 물론 데이트로 제대로 못하던 불

또한 이스라엘은 무자비한 헤롯 대왕

다. 사람은 믿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쌍한 노총각들이었습니다. 그런 목자들

의 독재로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종교

성실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

에게 천사는 말합니다.

그 말을 듣던 죠는 마음을 울리는 감

적으로는 구약의 말라기 선지자를 마지

님은 성실하신 분으로 우리들이 언제나

동과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막으로 하나님의 말씀 또는 그분의 계시

믿을 수 있습니다. 이 성탄의 계절에 우

부자 형으로부터 받은 차를 즐기며 기

가 사라진 400년 암흑시대였습니다. 종

리에게 간절한 소원이나 기도 제목이 있

뻐하였는데 소년은 커서 동생에게 그런

교 지도자들은 위선과 교만으로 가득 차

습니까? 옛 선지자들의 예언을 성취하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너희는 너무나도

차를 사주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죠는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가난과 무지로 절

분이 아기 예수님입니다. 그 하나님을 믿

나에게 존귀한 자들이란다. 너희 한 사

그들 두 꼬마를 즐겁게 하기 위해 뉴욕

망을 하고 있었습니다.

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우리의

람 한 사람이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야.

소원이 응답될 줄 믿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하여 예수를 보내었단

싶은 데로 갈 수 있어." 라고 말하는 것 을 듣습니다.

의 허드슨 강으로 달립니다. 아름다운 강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강변에서 산보

이와 같은 때에 천사는 들에서 양을

를 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드라이

치던 목자들에게 "‘오늘' 다윗의 동네에

브를 즐겼습니다.

....” 라고 말하면서 예수님의 탄생의 소

" ...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다. 알겠지?” 라고 말씀하고 있었던 것

3. 나를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입니다.

식을 전합니다. 지난날 이스라엘 백성들

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연약하고 부족한 나 같은 사람을 개인적으로 사랑한 하 나님의 증거입니다. 세상이 볼 때에 무가

성탄절에 선물을 받는 것도 좋지만 주

이 총체적 암흑시대 살고 있었듯이 오늘

11절에서 다윗에 동네에 태어나신 아

는 것이 더 큰 축복입니다. 선물을 줄

이와 같은 삶을 사시는 분이 있습니까?

기가 ‘너희를 위하여' 라고 말씀합니다.

치하여 무시를 받으며 버림을 받은 나를 위하여 그 아들이 오셨습니다.


내 주의 은혜 강가로 4. 예수님이 세상의 구원자이십니다.

2019년 12월 27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 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이 쓴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에서 디즈니 영화인 ‘

스도는 그분의 사명이나 임무를 강조하

십니다. "...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

고 있습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 라"

11

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구약성경에서 왕, 선지자 또는 제사장

없으니라."

이 기름부음을 받고 메시아의 역할을

미녀와 야수' 를 소개합니다. 야수는 엄 청나게 크고 힘이 센 짐승입니다. 머리

예수님이 오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영

부분적으로 감당하면서 메시아를 기다

성탄의 최고의 선물은 그리스도입니

에 긴 뿔이 있고 온몸에 긴 털이 있으

원히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렸습니다. 그런데 그 아기가 오심으로 완

다. 그분만이 우리들을 하나님께로 인도

며 날카로운 이빨 등으로 한마디를 해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구원자

전한 왕, 선지자 그리고 제사장으로 기

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어리석고 무지한

도 소름이 끼치는 괴물입니다. 그런 야

로 보내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고 영

름을 받은 메시아로 오셨습니다.

인생을 깨치는 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수에게 예쁘고 착한 소녀 벨이 나타납니

생을 누리고 있습니다. 벨이 야수를 사

다. 그녀를 좋아하는 건달 게스츠가 쏜

랑한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

그 증거로 그리스도의 탄생은 마리아

총알에 맞아 야수가 죽어 가는데 벨이

습니다. 이것이 크리스마스입니다. 그분

의 몸을 입고 잉태하시지만 그녀가 동정

"죽지 마세요. 당신을 사랑해요”라고 울

의 사랑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녀로 남자와 상관이 없이 성령님의 잉태

부짖습니다.

아들과 딸로 살게 하십니다.

하셨습니다. 천사의 출현, 동방박사들의

의 영원하신 생명인 영생을 주시는 메 시아이십니다. 성탄의 모든 것은 여전히 그리스도입니다.

예배, 헤롯의 시기와 미움과 애굽으로 피 그 말에 야수가 멋진 왕자님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어둡고 무시무시한 성이 화

5. 그 아기 예수님이 (그리스도)입니다.

들이 살아나죠. 벨이라는 소녀가 나타나 그를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벨 이 야수에게 나타나지 않았다면 그는 영

다. 이 모든 증거들이 그 아기는 단순히 사람 예수가 아니라 그리스도 또는 메시

려한 궁전으로 변합니다. 꽃들이 피어나 고 새와 나비가 날아오고 왕자의 부하

신하심 등이 구약의 예언과 성취 등입니

마태복음 1:25에서 요셉은 그 아기의

아이심을 강조합니다.

이름을 예수라고 지어줍니다.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2000년 전에 유대땅 베들레헴에 태어 난 아기가 저와 여러분에게 누구입니까? 그가 유대인으로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

원히 괴물로 살았을 것입니다. 벨의 사 천사가 가르쳐 준 이름으로 그 의미

만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는 ‘구원' 입니다. 누가복음 2:11절에서

이십니다. 그가 오늘을 절망 속에 사는

이와 같은 일이 아기 예수님께서 이

는 그를 "곧 그리스도..." 라고 부릅니다.

인생의 소망이십니다. 그분이 훌륭한 선

세상에 오시면서 우리에게 일어났습니

그리스도는 희랍어로 ‘Christos' 그리

생님이나 도덕군자 또는 성인 중에 한

다. 우리의 인생은 물론이요 영생이 역

고 히브리어로 ‘메시아'로 ‘기름부음

사람이 아닌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

전되었습니다.

을 받은 자' (anointed one) 라는 의미

원을 주시는 메시아입니다.

랑의 고백이 저주 받은 야수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눅 2:14)

입니다. 그 아기의 이름으로 예수는 사 요한복음 3:16은 말씀합니다.

람으로서 그의 이름을 의미한다면 그리

요한복음 14: 6에서 주님이 말씀하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 (전 5:18-20)

제공: 박정순 원로사모(실로암장로교회)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19년 12월 27일

12

사무엘상 강해(14)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사무엘상 3:2-9> 사사시대는 말씀이 희귀한 시대였습니 다.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삼상3:1) 말씀이 희귀하다는 말은, 말씀으로 자 신을 타나내시는 하나님께서 그 시대와 사람들을 향해 입을 다무셨다는 말입니 다. 사사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말씀 따라 살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소견을 따라 살았습니다. 살아가는 모든 기준이 ‘자기’였습니다. 한마디로 인본주의가 난무했습니다. 무법천지였고, 말 그대로 사사시대는 영적 암흑기였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사사시대를 끝내 기를 원하셨습니다. 어떻게 끝내십니까? 먼저 사사시대의 영적 어두움의 상징인 엘리제사장 가문을 심판하십니다. 그리 고 새 시대의 문을 열 한 사람을 준비 시킵니다. 그 사람이 누굽니까? ‘사무 엘’입니다. 그는 레위 지파에 속한 집안 의 ‘한나’라고 하는 한 여인의 기도를 통해 태어났습니다. 그는 젖을 땔 때부 터 성소가 있는 실로에 머물며 당시 제 사장인 ‘엘리’ 밑에서 하나님을 섬기 는 제사장 수업을 받고 자랐습니다. 드디어 어린 사무엘이 12살 정도가 되었을 무렵 하나님께서는 시대를 향 해 다무셨던 입을 열어 사무엘을 찾으 셨습니다. 드디어 하나님께서는 말씀이 희귀했던 시대에 말씀으로 자신을 나타 내시려고 사무엘에게 찾아와 그를 부르 셨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세 번씩이 나 사무엘을 부르시는 장면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은 자신을 부르 시는 분의 음성이 하나님이신 것을 몰랐 습니다. 엘리제사장이 부른다고 생각하 고 그에게 달려갔습니다. 또한 엘리제사 장도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신다고 알 아채지 못했습니다. 어쨌든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앞으

로 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할 사무엘에게 나타나셔서 자신의 음성을 듣는 준비와 훈련을 시키시는 장면입니다. 오늘 저는 이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은 어 떻게 듣는 것인가를 함께 생각해 보려 고 합니다. 첫째, 먼저 말씀을 들을 준비가 필요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는 그 시간에 엘리제사장과 사무 엘이 누워있는 장소를 언급합니다. 엘리 제사장은 지금 어디에 누워있었습니까?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 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 고”(삼상3:2) 이 때 엘리제사장은 나이가 많았습 니다. 거의 100세를 바라보고 있었습니 다. 노쇠하여 눈도 잘 보이지 않았습니 다. 그가 지금 있는 곳이 어디 입니까? ‘자기 처소(his usual place)’입니다. 자기처소가 어떤 곳입니까? 자신의 일 상생활에 익숙해진 곳입니다. 이런 곳 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집중하여 듣는다 는 것은 어렵습니다. 성경을 펼치고 말 씀을 묵상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음 성을 집중하여 듣기 위해서는 장소가 참 중요합니다. TV가 일상적으로 켜있는 곳에서 하나 님의 말씀에 집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놀이기구들이 이곳저곳에 널려 있는 장 소에서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 인격 적인 만남의 교제를 가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은밀한 장소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사무엘은 어디에 누워있습니 까?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 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 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삼상3:3) 여기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않았으며’라는 말을 통해 사무엘이 하

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시간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등불’은 성 소 안을 밝히는 등잔의 등불입니다. 이 등불은 해가 지면 켜고 해가 뜨면 끕니 다. 아직 꺼지지 않았으니까 아마도 한 밤중이든지, 아니면 아직 날이 밝기 전 의 새벽 미명일 것입니다. 시간적으로 보 면 정말 조용한 시간입니다. 사무엘은 정말 조용한 시간에 하나님 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이 지금 누워있는 장소가 어디입니까? ‘하 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입니다. 이곳은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입니다. 지 금 사무엘은 어디에 있다는 말입니까? 하나님 앞에 있습니다. 하나님 면전 앞 에서 그분의 음성, 곧 말씀을 듣는 것입 니다. 엘리가 있는 ‘자기처소’와 사무 엘이 있는 ‘여호와의 전 안’이 이렇게 도 대조가 될 수 있을까요?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기 위 해 ‘QT’를 합니다. 매일성경 QT 교 제를 가지고 묵상을 하시는 분들이 계 실 겁니다. 여러분, QT가 뭡니까? QT는 ‘Quiet Time’의 약자입니다. 말 그대 로 ‘조용한 시간’이 QT입니다. 이 조 용한 시간에 뭘 하자는 겁니까? 하나님 의 말씀을 ‘듣는’것입니다. QT는 조용 한 시간에 조용한 장소에서 귀를 기울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말씀에 집 중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가 중요합니 다. 그 기간과 장소는 하나님과 인격적 인 만남의 교제를 가질 수 있는 은밀한 시간과 은밀한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다음은 말씀을 깨닫고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경험이 없는 사 무엘은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도 불구하고 그 소리를 하나님의 음성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으로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도 세 번 이나 엘리제사장이 부르는 소리로 들었 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성소에서 자신 을 늘 부르던 사람은 엘리제사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 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엘 리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 가 이르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 시 누우라 하는지라 그가 가서 누웠더니 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 다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 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삼상3:4-6) 이렇게 두 번에 걸쳐 하나님이 부를 때 가지만 해도 사무엘은 엘리제사장이 부 른다고 생각하고 거듭 그에게로 가서 ‘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 다.’라고 했습니다. 엘리제사장 역시 이 때 까지도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른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서 기자는 이렇게 사무엘이 즉각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시는 소리로 알아듣지 못한 이유를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삼상3:7) 여기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 하고’라는 말은, 사무엘이 아직 어려서 경험적으로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 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시대 는 그 누구에게도 말씀으로 자신을 나 타내지 않으셨던 때이기에 하나님의 말 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그냥 깨닫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13

2019년 12월 27일

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편에서는 성

무엘을 부르신 줄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령님께서 감동을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사무엘에게 이렇게 분부합니다.

성들에게 전달해야 할 사람입니다.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 잘 듣고 그 말씀 깨달은 만큼 내 신앙이 자랍니다.

내 편에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말씀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

그런데 여기 ‘듣다’는 말에 해당하는

수 십 년을 신앙생활을 했어도 신앙이

을 듣는 훈련, 말씀을 배우는 훈련, 말

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

히브리어 ‘솨마으’라는 동사는 단순히

자라지 않고 삶이 변하지 않는 이유가

씀이 깨달아 알아지는 경험들이 축적되

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

말하는 것을 듣는다는 것을 넘어서 ‘

무엇인줄 아십니까?

어야 합니다.

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순종하다’라는 확장된 의미를 가지고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삼상3:9)

있습니다. 무엇이 순종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신앙생활

어쩌면 QT는 이런 훈련을 하는 시간

을 해서 그렇습니다. 듣지 않을 뿐 아니

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늘 듣고 살았

엘리제사장은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음

참 된 순종은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

라 들을 줄 몰라서 그렇습니다. 지금 설

던 일상의 익숙한 소리에 귀를 잠시 닫

성이 다시 들리면 어떻게 반응하라고 일

울이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먼저 잘

교를 들으면서도 지금 나에게 주시는 하

고, 세미한 음성으로 들려오는 하나님의

러줍니까? ‘여호와여 말씀 하옵소서 주

들어야 합니다. 종이 주인의 말씀을 잘

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말씀에 귀 기울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의 종이 듣겠나이다!’

듣지 못하면 엉뚱하게 행할 가능성이 많 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행하는 것이 순

“내가 너와 매일 만나서 말씀을 통

여기서 우리는 말씀을 듣는 두 가

종이 아닙니다. 주인이 원하는 바를 잘

해 너와 교제하고 싶다!” “너 듣기 쉬

지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종의 자

듣고 그 마음을 헤아려 주인의 뜻대로

운 익숙한 소리에만 귀를 열고 있지 말

세로 듣는 것입니다. 종의 자세는 겸손

행하는 것이 참된 순종입니다. 이 ‘들

고, 내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내 말

한 자세입니다. 교만하게 판단하고 분석

음’과 ‘순종’의 관계를 잘 교훈해 주

을 판단하고 분석하는 자세로 듣지 말

하는 자세가 아닙니다. 철저하게 겸비

는 말씀이 사무엘상 15장에 나옵니다.

고 겸비한 마음으로 순종하는 마음으

“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

한 자세로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순종

이 말씀은 사무엘 선지자가 사울 왕에

로 들어라!”

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

하고자 하는 자세로 들어야 합니다. ‘

게 했던 아주 유명한 말입니다.

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

종’이 누굽니까? ‘주인’의 말을 듣는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하나님 말씀 듣는 훈련을 위해 QT를

나이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사무엘은 ‘듣는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

꼭 하십시오. 저는 개인적으로 신앙생활

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삼상3:8)

종’입니다.

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

의 가장 큰 즐거움이 말씀을 듣고(묵상)

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

깨닫는 경험들을 축적해 나가는 즐거움

름보다 나으니”(사무엘상15:22)

입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이런 기쁨과 즐

셋째, 마지막으로 순종하고자 하는 자 세로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다시 하나님께서 세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은 여전히 엘리제사장에게 가서

이제 사무엘은 선지자직을 감당해야

자신을 불렀냐고 묻습니다. 그런데 엘리

할 사람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

제사장은 그제 서야 하나님께서 어린 사

을 듣는 사람입니다. 듣고 그 말씀을 백

거움을 누리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신앙생활 잘 하려면 하나님 말씀 잘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고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시 94:18~19)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시 91:1~2)

제공: 서선녀 사모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목회 칼럼

14

2019년 12월 27일

유대인의 왕을 통한 연말과 새해 성탄주일을 맞이하면서 기뻐할 뿐만 아 니라 성서적으로 성탄을 통한 하나님의 뜻 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뜻 을 구하고 행하는 것은 무엇을 요구하는 가? 왜 동방 박사들은 별을 따라서 예루 살렘까지 왔고 헤롯에게 유대인의 왕이요 그리스도가 나신 곳이 어디냐고 물었으며 마구간의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고 크게 기뻐하면서 경배하고 귀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바쳤는가? 우리가 헤롯이었다면 어 떻게 처신하여야 하였는가?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다면 어떻게 처신하여야 옳은가? 또 한 연말과 새해에는 어떻게 처신하여야 성 탄의 정신과 목적과 목표를 유지하고 실천 할 수가 있는가?

동방 박사들은 별에 대한 그들의 연구를 통하여 그리고 별이 그들에게 나타났고 그 들을 인도하였는 것을 통하여, 그들은 그 별은 분명히 위대한 왕이 태어나는 증표임 을 확신하였다. 그들이 별을 따라서 예루 살렘에 이르자, 유대인의 왕이 난 것을 확 신하고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 디 있느뇨?”라고 유대인들에게 물었고 헤 롯 왕을 대면하였다. 헤롯은 자신의 권세의 안위에 대하여 불안해하면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 뇨?”라고 물었고, 그들은 “유대 베들레 헴”이라고 대답을 하였다. 유다가 멸망한 이후, 유대인들은 그리스 도를 고대하였다. 무력으로 세계를 제패하 고 그들은 일등 시민이 되길 바랐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는 구원을 뜻하였던 것이다. 그러한 하 나님의 크고 깊고 영원한 뜻을 이루기 위 하여 태어나신 예수님께, 천사들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받은 자들 중의 평화로다”고 찬 송하며 기뻐하였다. 그런데 아기 예수님은 거룩하고 의로운 자들에게 경배와 섬김을 받는 성자 하나님이면서도 죄인들을 사하 기 위한 희생 양으로 오신 것이다. 아기 예 수님의 마음과 삶을 닮는 것이 크리스마스 와 인생과 구원의 보석인 것이다.

예수님이 오심으로써 세상과 인류는 멸 망에서 건짐을 얻었으며 2천년이 지난 오 늘날까지 생존하고 있으며 예수님을 구세 주로 믿는 수많은 사람들이 영생하는 구 원을 얻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큰 은혜와 자비요 예수님의 희생정신 때문이다. 예수 님께서는 우리가 그의 형제자매가 되길 원 하시고 그의 영광까지 함께 누리기를 원하 시는 분이시다. 목숨을 다하여 그 예수님 께 충성하는 것이 당연지사이며 예수님의 신뢰하심과 특별한 은총과 도우심을 얻게 한다. 매사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 는 것은 하나님께 목숨을 다하여 올바르 게 처신하고 충성하겠다고 각오를 하는 것 을 의미한다. 또한 모두가 구원에 이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롯은 메시야 그리 록 애를 써야 한다. 스도를 도와서 구원을 얻거나 이루거나 그

예배 안내

리스도의 신임과 칭찬을 얻을 자가 되기보 다는,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작심한 간악 한 자이었다. 그의 이름은 ‘용사' ‘영웅' 그리고 ‘영웅의 노래'란 의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극히 악한 정치인이요 독재자 이었던 것이 안타깝다. 우리가 헤롯이었다 면 그보다 훨씬 나은 선택을 하고 처신을 하였을 것이지 않는가? 동방 박사들은 별을 따라서 마구간에 이 르렀음에 불구하고 그리고 구유에 누인 예 수님을 보면서도 실망해 하지 않았다. 그리 고 왕과 진가를 의미하는 ‘황금'과, 신성 함과 하나님이 흠향하시는 기도를 의미하 는 ‘유향', 그리고 고난과 죽음과 보존하게 하는 기름을 의미하는 ‘몰약'을 아기 예수 님께 바쳤다. 그리고는 꿈에 헤롯에게 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서 딴 길로 아쌀하게 돌아갔다. 그리고 요셉은 천사가 현몽하여 예수님과 마리아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신 하라는 말을 듣고는 애굽으로 갔다. 마귀와 귀신들은 그러한 사실을 알았으 며 헤롯이나 그의 부하들이나 백성에게 요 셉이 가족을 데리고 애굽으로 향하여 천 천히 간다는 소식을 알게 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귀와 귀신들 은 아기 예수님의 목숨에 손을 대지 않았 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인 것이 분명하 다. 그와 같이, 사람들은 마귀와 귀신들도 하지 않는 악랄하고 끈질긴 죄악은 행치 않는 것이 자신들을 위하고 그들이 생존할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나라와 세상과 지구를 위하여서도 지혜인 것이다. 사람들이라면 마귀와 귀신들보다 더 흉악하고 악랄한 짓은 하지 않아야 함 을 명심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 비와 오래 참으심, 그리고 예수님의 대신하 신 희생으로 말미암아 생존하면서 그런 것 들을 범죄로 보응하는 일은 추호도 없어야 한다. 하나님은 갑절로 보응하신다. 헤롯이 예언을 하고서 교만하여서 영광 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고 자신이 받음으로 써 천사가 그를 쳐서 그는 벌레에 먹혀서 죽 고 말았다. 하나님의 영광과 이름과 예배와 복음 전함과 그 외의 일하심에는 거역하거 나 훼방하는 일은 없어야 지옥 영벌을 감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회개하고 하나님 의 말씀을 지키고 정의와 공의로 처신하여야 하나님이 그들의 범죄를 잊어 주시고 그들은 죽지 않으며 구원까지 받을 수가 있는 기회 가 주어지는 것이다. 바울을 본받아야 하고 마귀짓이나 귀신짓이 아니라 이왕이면 하나 님의 영광과 뜻과 일하심과 예배 등을 위하 여 대가없이 온유하고 잠잠하고 의롭고 선하 게 처신하는 천사를 본받는 것이 그들의 생 명력임을 깨닫고 실천하여야 할 때이다. 크리 스마스 정신은 매일 실천이 되어야 한다. 또 한 그것이 자타를 위하고 천지를 위하여 가 장 성공적인 새해를 이루는 비결인 것이다.


예배학 강좌

2019년 12월 27일

(제 52회)

15

[예배 Q & A]

“예배에서 사도신경을 꼭 해야 하나요?” 질문 “예배에서 사도신경을 하는 이유는 무 엇인가요? 사도신경을 하지 않으면 이 단인가요?” ‘신앙고백’이 예배에서 행해진 것은 기독교가 시작된 때부터이며 우리는 성 경에서 그 근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당신이 만일 예수는 주님이라고 입 으로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으 로 믿으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사람 은 마음으로 믿어서 의에 이르고, 입으 로 고백해서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롬 10:9-10, 새번역)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 다.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사람은 아 무도 "예수는 저주를 받아라” 하고 말 할 수 없고, 또 성령을 힘입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 하고 말할 수 없습니다.(고전 12:3, 새번역) 이러한 구절들로 미루어 보아 초대교 회의 예배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신앙고 백이 행해졌으리라 짐작됩니다. 초대교회의 세례 관련 문헌에는 세례 를 받는 사람이 공개적으로 신앙을 고 백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 신앙고백은 삼 위일체의 형태로 되어 있으며 수세자는 이것을 서술형으로 하거나 질문에 대한 대답의 형식으로 했습니다. 기원후 215 년경에 기록된 『사도전승』은 당시 세 례식의 모습을 상세히 기록했는데, 여기 에 따르면 수세자는 다음과 같이 신앙 을 고백했습니다. 세례받을 사람이 물에 내려가면 세례 를 베푸는 사람이 그에게 안수하면서 “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까?” 하고 물어볼 것이다. 세례받을 사람은 “믿습니다.”하고 대 답할 것이다. 그러면 즉시 그의 머리에 안수하면서 한 번 물에 침수시킬 것이 다. 그다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

도, 성령으로 말미암아 동정녀 마리아에 게 태어나시고, 본디오 빌라도 치하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고 산 이와 죽은 이들을 심판하러 오실 것을 믿습 니까?”하고 물어볼 것이다. 그가 “믿습니다.”라고 대답하면, 그 를 다시 침수시킬 것이다. 그리고 다시 “성령과 거룩한 교회와 육신의 부활을 믿습니까?”하고 물어볼 것이다. 세례받 는 이가 “믿습니다.”라고 대답하면 세 번째로 그를 침수시킬 것이다. 4세기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이 신앙고 백이 점점 더 확장되었으며 세례교육의 핵심 내용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세례교육은 이 신앙고백의 내용 을 ‘전수’하고(traditio), ‘설명’하며 (explanatio), ‘반복’하는 것(redditio symboli)이 중심이었습니다. 4세기 말에는 ‘사도신경’(Apostle’s Creed)이 세례에서 행하는 신앙고백이 되었고, 9세기경에는 사도신경이 매일기 도회(성무일과¹)의 한 요소가 되었습니 다.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은 사도신경을 성만찬이 동반되지 않는 말씀 예배의 한 요소로 확립했으며, 특히 사도신경은 성만찬 예전에서 니케아 신경²(Nicene Creed)에 대체하는 신앙고백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본래 니케아 신경(정확히는 니케아-콘 스탄티노플 신경)은 4세기경 그리스도론 에 대한 여러 이단적 교설이 왕성하게 되었을 때, 특히 아리안주의(Arianism) 로부터 올바른 신앙을 지키고자 탄생 된 것이었는데,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 서 그 초안이 채택되었고, 381년 콘스탄 티노플 공의회에서 더욱 확장된 형태로 통과되었습니다. 주일 정규 예배인 성만찬 예전에서 신앙고백이 행해지지 않았던 것은 성만 찬 기도에 신앙고백의 내용과 형식이 이 미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5세 기 후반 또는 6세기 초반의 안디옥 교 회나 콘스탄티노플 교회에서는 성만찬

예전에서도 신앙고백이 별도로 포함되었 고, 11세기에는 로마 예전에서도 신앙고 최형락 목사 백이 포함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교파 덴버한인교회 를 초월해서 거의 모든 교회가 주일낮예 성공회나 루터교회, 미국 감리교회나 미 배에서 신앙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국 장로교회 등이 20세기 후반에 개정 그렇다면 예배 중 어느 곳에 신앙고 백이 위치해야 할까요? 그것은 신앙고백 의 기능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5-6세기 당시 신앙고백은 성만찬 기 도와 매일 밀접한 위치에 놓여 있었는 데, 그 이유는 신앙고백이 성만찬의 빵 과 잔을 받기 전에 행하는 일종의 준 비 의식이라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입니 다. 다시 말해서 주님의 몸과 피에 참여 하기 위해서 신앙고백을 할 필요가 있었 던 것입니다.

한 예배서에 한결같이 반영되었습니다.

비잔틴 예배 의식에서도 신앙고백은 비슷한 이유로 대입당(서방교회의 성만 찬 예전에 해당합니다.)과 성만찬 기도 사이에 있었습니다. 이보다 더 후대에 들어와 서방교회에서 신앙고백이 더욱더 활발히 사용되기 시작하였을 때 신앙고 백은 복음서 봉독 직후에 행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신앙고백이 선포된 복음말씀 에 대한 하나의 응답의 표시로 이해됐 기 때문입니다. 종교개혁자들은 대체로 이런 서방교 회의 전통을 받아들여 성경봉독 이후에 신앙고백을 위치시켰으며, 성만찬 예전에 서 신앙고백을 낭송하는 것을 의무사항 으로 만들었습니다.

¹ 성무일과(daily office): 매일 아침과 저녁에

최근의 예배운동³(The Liturgical Movement)에서는 신앙고백을 설교 이 후에 행했는데,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 다. 하나는 신학적 이유로서, 신앙고백은 금방 말씀을 선포하신 하나님께 대한 응 답의 표현이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실 천적 이유로서, 성경봉독과 설교가 하나 의 말씀이라는 말씀의 단일성을 강조하 기 위함입니다. 즉, 성경봉독과 설교 사 이에 다른 순서가 들어가면 말씀의 단 일성이 훼손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 실은 예전을 중시하는 교회들, 예컨대

최근에는 사도신경에 대해 좀 더 자유 로운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즉 주중 의 예배에서는 신앙고백을 하지 않아도 무방하며, 사도신경만 고집하지 않고 때 에 따라서는 니케아 신경이나 다른 신앙 고백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

[보충설명] 행하는 기도입니다. 6세기 베네틱트 수도원에 서는 하루에 여덟 번의 기도회를 하기도 했습 니다. 기도회는 보통 찬송, 기도, 성경봉독, 설 교로 구성됩니다.

² 니케아 신경(Nicene Creed): 325년에 열린 니 케아 공의회에서 시작되어 381년 콘스탄티노 플 공의회에서 확장되고 451년 칼케톤에서 채 택된 신앙고백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성육신, 죽 음, 부활을 강조하며 5세기에 동방교회의 성 만찬 예식에 포함되었고 6세기부터는 서방교 회도 성만찬 예식에서 이것을 사용하기 시작 했습니다.

³ 예배운동(The Liturgical Movement): 예배 의 식의 기원, 의미 발달과정 등에 관한 많은 연 구를 통해 축적된 지식을 예배의 현장에 적용 하자는 취지로 일어난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19세기 후반 유럽에서 시작되었고, 영국과 북 미 대륙으로 퍼져 20세기 후반에 결실을 보았 습니다. 이 운동의 주된 초점은 예배에서의 공 동체성 강조, 회중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 여 제고, 초대교회의 예배 모델 회복, 성경의 중요성 재발견, 성만찬의 중요성 확인, 자국어 예배의 중요성 확인, 기독교 안의 다른 예배전 통으로부터의 배움 강조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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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Studies Program 개강 2020년 1월 27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더 깊은 신학적 훈련을 받고 싶은 갈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쁘고 고단한 삶 속에서 어떻게 그것을 이룰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덴버신학대학원 한국어부는 전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석사학위 과정을 통하여, 접근하기 쉬운, 양질의 신학 교육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인격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그리스도를 섬기는 다양한 사역과 미션을 위해 준비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징

정규신학과정의 유익

- 성경중심의 복음주의 신학에 기초하여 다양한 신학적 관점을 이해하는 기회 제공 - 세계적인 수준의 교수진들의 직접 강의 - 온라인 수업으로 접근성이 좋으며, 여러분의 바쁜 일정과 잘 조화시킬 수 있음 - 상호작용 학습 활동 (ILAs: Interactive Learning Activities)을 통하여 학습 효과 극대화

- 인격적인 변화를 통해 기독교 세계관, 인생관, 가치관을 체계적으로 정립 - 변증적 능력을 길러 영적 분별력이 생김 (특히 이단과 사이비와 다른 종교 관련해서) - 성경과 신학과 신앙의 많은 질문과 혼돈이 정리됨 - 성경과 신학과 신앙관련 상담능력과 멘토링 능력 강화 - 평신도 지도자로서의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실력과 영성 탑재 - 복음전도자와 기독교 선교사로서 준비됨 - 교회 전도사, 목회자, 다양한 전문사역자 또는 일터사역자로 준비됨

학위과정 성경과 신학 석사

(MABTS - MA in Biblical & Theological Studies) - 1년반 과정으로 선교사로 섬기기를 준비하는 분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적합한 석사학위 프로그램 (39 학점) - 필수과목: 신학서론, 조직신학1, 조직신학 2, 신약개론1, 신약개론2, 신약신학, 구약개론1, 구약개론2, 구약신학, MABTS Summative, 멘토링, - 선택과목: 2-3 과목

교수진 정인경 교수 PhD, University of London 한국어부 담당교수, 리더십, 멘토링

정성욱 교수 DPhil, University of Oxford 조직신학, 역사신학, 변증학, 교회사

교역학 석사 (M.Div - Master of Divinity - 3년 과정으로 목회 및 다양한 기독교 사역 분야에서 전임 사역자로 섬기기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전문 학위 프로그램 (78 학점) - 필수과목: 신학서론, 조직신학1, 조직신학 2, 신약개론1, 신약개론2, 로마서 연구, 구약개론1, 구약개론2, 창세기 연구, 헬라어1, 헬라어2, 히브리어1, 히브리어2, 히브리어 주석, 변증학, 교회사, 설교학, 목회상담학, 멘토링 - 선택과목: 7-8과목

김세환 교수 PhD, Concordia Seminary 신약신학, 성경신학

한국어부

김선희 교수 PhD, Boston University 구약신학, 성경신학

입학지원마감: 2019년 11월 30일 (단 입학지원 전체 3단계 중 입학지원자격: 학사 학위 (BA, BS 등) 소지자. 졸업평점 2.5/4.0 이상인 자 2단계를 11월 22일까지 마무리하는 분에게는 입학문의: 오재근 전도사 (한국어부 간사) Koreanprogram@denverseminary.edu 입학전형료 면제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2019년 12월 27일

18

네 짐승을 합침

(제78회)

요한계시록 강좌 (10) 사자입,곰의발,표범몸,열뿔짐승 뿔,네짐승머리7

사탄(용)도 하나님을 가장하여 삼위일 체로 일한다. 그래야 영혼들을 미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탄마귀, 짐승(세상 권력), 그리고 거짓선지자(여자 혹은 가 짜어린양)이다. 용의 정체는,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계12:9)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유혹했던 간교한 뱀이 바로 그 놈이다. 의로운 욥을 하나님께 참소했 던 바로 그놈이다. ‘뺏고 죽이고 멸망시 키며’(요10:10) 인류역사를 실패로 끌어 가는 놈이 바로 그놈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 때부터 제거하 려하고 수없이 시험하다가 결국 기생충 처럼 제가 망할 줄 모르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바로 그놈이다. 지금도 짐승 과 거짓선지자를 뒤에서 사주하며 온 천 하를 꾀는(Astray,길을 잃게 만드는) 바 로 그놈이다.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인류 역사 구석구석에 용의 문화가 뚜렷하게 각인되어있다. 말세가 될수록 용은 더욱 더 죽음의 춤을 춘다. 짐승의 정체는, ‘붉은 빛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 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네 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 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계17:3-8) 짐승(세상권력)은 항상 하나님과 대적 한다. 일곱 머리로 열 뿔을 가질 만큼 교만이 충만하여 자신들이 하나님처럼 세상을 지배하고 싶어 한다.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것이 곧 사탄의 속성이다. 그 러나 그 권력은 아무리 강해도 부침(흥 망성쇠)이 있다. 결국 만왕의 왕이요 만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12:13)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주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멸망 을 당한다.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 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 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 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계17:14) 어느 왕에게 항복해야 하는가? 그것이 우리의 운명을 영원히 좌우한다. 여자(음녀)의 정체는,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 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 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그 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 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또 내가 보매 이 여 자가 성도들의 피와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 라...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 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계17:3-18) 세상권력(그 당시는 로마)의 등을 타고 일어나 기득권자들과 야합하여 성도들 을 죽이고 미혹하며 온갖 사치와 음행 을 일삼는 거짓선지자들을 일컫는다. 자 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손에 금잔을 들고 세상 모 든 정권위에 앉아 땅의 왕들을 다스리 는 큰 성은 어디일까? 바벨론에서 파생 된 라틴어 바티칸(Vatican)이라는 말은 (Vati:devine, Can:serpent) ‘거룩한( 신을 가장한) 큰 뱀’이란 뜻이다. 성경 은 완전히 오픈되어 있지만, 그곳은 여 전히 비밀이 많다.

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 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2:17) 예수님의 부활 승천 후 다시 오실 때 까지 보혜사 성령이 오셔서 성도들의 이 마에 인(Seal)치시고 보호하신다. ‘그 안 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 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 의 성령으로 인 치심을 받았으니’(엡1:13) ‘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 더라’(계7:3)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 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 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 라 하시더라’(계9:4) 말세에 하나님은 성 령으로 택하신 백성들의 이마에 인을 치 신다.(Marked in him with a seal) ‘ 내 것이니 손대지 말라’는 뜻이다.

맹준호 목사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원장 대로부터 현대까지 경제(물질),문화(선동), 사상(교육),국방(군사)의 네 가지 힘으로 압축되어 지배하고 있다. 오늘도 각 나 라의 정치가들이 가장 강조하는 것 들 이다.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 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큰 이적을 행하되...짐승 앞 에서 받은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 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 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 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그가 모든 자에게 그 오른 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 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 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그것은 사람 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계 13:11-18) 그 당시 로마는 정복한 도시마다 황 제의 우상을 세워놓고 모든 사람들이 ‘Caesar is the Lord’라고 외치며 경배하게 했다. 거짓선지자들이 동조하 며 바람을 잡았다.(예, 우리나라 일제시 대 동방의 천황경배나 지금 북한의 김 일성부자 동상경배나 다 똑같다) 경배한 자는 표(a mark)를 주어 모든 부분에 서 통과(무역,매매,여행,취직,교육,징병 등 등...)하게 했지만, ‘The Lord is Jesus only’라고 우상을 거부하는 크리스챤 은 당연히 사회적으로 출교당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이 표가 오늘 바코 드인가? 그렇게 가시적인 것인가?

성경에서 말세(In the last days)란 예 수님의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공간을 의 미한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

이 말세에 사탄이 사주하는 짐승도 자 신들의 것에 인을 친다. 바다(세상)에서 짐승(The beast)이 올라온다. 사도 요 한이 또 본다.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 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 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 는 신성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과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 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 게 주었더라’(계13:1-2) 세상정권에는 사탄이 준 능력과 보좌 (Position)와 큰 권세가 있다. 그 모습은 다니엘서 7장에 자세히 설명되어있는 바 와 같이, 사자는 바벨론(경제의 힘), 곰 은 페르시야(문화의 힘), 표범은 그리이 스(철학과 사상의 힘), 뿔은 로마(법과 국방력의 힘)를 말한다. 인류역사는 고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시 119:9)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시 119:11)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신원하시며 궁핍한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리이다 (시 140:12)

제공:김정애 권사(덴버영락교회)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제공: 김성걸 집사(덴버제자교회)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시 143:8) 제공: 신민식, 신경원 성도


진리의 샘터

2019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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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를 위한 예복을 준비하라 <마태복음 22:1-14>

인생은 유한한 존재가 아니라 영원 한 존재, 즉 영적 존재이기에 육신의 때가 아니라 영혼의 때를 위해서 살아 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에 오 셔서 여러 비유를 통해서 천국에 대 해 가르쳐 주셨다.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해 혼인 잔치를 베푼 왕의 경우와 같다. 왕은 성대한 오찬을 준 비하고 청했던 사람들을 불렀지만 종 들이 부르러 갔을 때 그들은 여러 핑 계를 대며 왕의 초대를 무시하고 거 절했다. 이들은 그 나라의 자손들로 부름 받 은 유대 민족을 의미한다. 그들은 잔 치에 오기를 원하지 않았다. ‘원하 다’라고 번역된 헬라어는 미완료 시제 로 지속적으로 마음을 열지 않고 고집 스럽게 거부한 모습을 의미한다. 임금은 인내심을 가지고 다시 종들 을 보내지만 초청받은 손님들은 뻔뻔 스러울 정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 무 례함을 보였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적 대적인 의도를 품고 종들을 모욕하고 박해하고 죽이기도 했다. 이는 예루살 렘 성전 파괴 전까지 40년간 유대 땅 에서 사도들과 제자들에게 일어날 박 해 사건을 예고한다. 임금의 자비와 인내가 이제 진노로

바뀐다. 하나님은 사랑의 주님이신 동 시에 공의의 주님이시다. 악인들도 모 두 구원받기를 원하시지만 정한 때가 차면 준엄한 심판을 하시는 공의로운 재판관이시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 구절을 하나님의 초청을 끝내 거부한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 로마 티투스 장 군에 의한 예루살렘 성전 파괴의 예고 로 이해한다. 하나님이 지금 여러 사람과 여러 방 법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천국 복 음을 전하고 계시는데 사람들은 이를 거절한다. 성도는 사람들이 복음을 열 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 와야 한다. 성도는 분명 예수로 받은 구원을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되 어야 하기 때문이다. 왕은 초대했던 자들이 혼인 잔치에 합당한 자들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그 래서 왕은 종들에게 길거리로 나가서 만나는 사람마다 혼인 잔치에 초청하 라고 명령했다. 종들이 길에 나가 악 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든 사람을 데려오자 잔치에 손님이 가득 차게 되었다. 천국 복음은 특정 장소, 특정 사람 에게만 한정되지 않는다. 복음은 모든 장소,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다. 선포

되는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믿음의 결 단을 하는 자에게 천국의 문이 활짝 열린다. 길거리의 사람들은 과거 언 약 밖에 있었던 이방인들을 나타낸 다.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 복음을 거 부하는 유대인들이 징벌을 받게 될 것 임을 경고하셨고 이제 유대인을 넘어 이방인들에게 전파될 것도 알려 주셨 다. 이제는 혈통이 아니라 회개와 믿 음을 통해 천국 백성이 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제 사람들이 가득 차고 잔치가 시 작되자 왕이 손님들을 보러 왔는데 예 복을 입지 않은 사람을 발견하게 된 다. 예복은 주로 예식이나 특별한 의 식 때 입는 옷을 말하는데 보통 흰색 의 길고 품이 큰 겉옷 형태로 되어 있 다. 당시 혼인 잔치에는 흰색 예복을 입는 풍습이 있었는데, 초대받은 손님 이 예복을 입지 않고 잔치에 참석하는 것은 주인에게 큰 실례가 되었다. 더구 나 왕이 베푼 혼인 잔치에 자격 없는 자가 초대받은 것이므로 감사의 마음 으로 예를 다해야 했다.

김창훈 목사 덴버할렐루야교회 다. 지금도 천국 잔치에 참여하기 위 해서는 영적 예복이 필요하다. 즉 회개 하고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그것 이 삶의 선한 열매로 나타나야 한다. 인생은 복음을 듣고 그에 합당한 반 응을 할 때 천국 백성이 될 수 있다. 교회를 오래 다녔어도 하나님 앞에 서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고 의의 열매 를 맺지 못했다면 자신이 구원받았는 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나만 의 ‘구원’이 아니라 주님께서 인정하 시는 ‘구원’을 소유하고 누려야 한 다. 단지 교회의 문화에 익숙한 자가 되지 말고 참구원의 역사를 경험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모두 거리에서 초대받은 자 들이다. 회개하고 주님을 믿어 얻게 된 구원에 감사하자. 그리고 의로운 삶으 로 지어진 예복을 입고 왕이신 하나 님을 위하여 사는 복된 성도가 되자.

혼인 잔치로 비유되는 천국 잔치에 도 예복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이 복 음을 들을 수 있으나, 모든 사람이 구 원을 받는 것은 아니다. 예복을 준비 하지 않은 자는 혼인 잔치에서 쫓겨났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720) 509-9112 www.truelight.church S Ceylon St

S Biscay St

S Tower Rd

E Hampden Ave

주일1부(영어) 10:00AM 주일2부(한어) 11:45AM (Eng. Translation Available) 어린이주일학교 11:30AM

가정교회 House Church Varies


목양 칼럼

2019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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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의 날이 오고 있습니다 건설 회사에 다니던 한 중직이 은퇴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친구이 자 회사 사장은 그를 불러서 이렇게 말 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회사를 위하여 수고 이 하여 주었네. 이제 은퇴 할 날이 까이 다가오고 있는데 은퇴하기 전에 지막으로 중요한 집을 한 채만 지어 어주기 바라네.”

많 가 마 주

그 친구는 좀 화가 났습니다. 아직 은 퇴할 생각도 없었고 준비도 다 되지 않 았는데 은퇴라는 말을 해서 좀 화가 났 고, 은퇴하는 마당에 끝까지 일을 시키 는 너무한다는 마음에 신경질적인 자세 로 집을 지어나갔습니다. 기초공사는 물 론 재료도 대충 썼습니다. 철근도 미니 멈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감독도 철저히 하지 않았습니다. 겨우 준공 검사를 통 과할 정도로 부실공사를 하게 되었습니 다. 집이 완성되던 날 사장이 현장에 찾 아와서 그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이 집은 자네가 앞으로 살 집이네. 은 퇴선물로 자네에게 주는 선물이니 잘 살 게나.”하는 것이었습니다. 친구는 그때서야 깨닫고 후회했습니 다. 자기 집인 줄 알았다면 기쁜 마음으 로 더 좋고 실하게 고급재료를 써서 튼

튼한 집을 지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믿음의 집 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짓고 말씀에 기 초하여 튼튼한 집을 지어야 합니다. 하 나님이 주신 믿음과 시간과 재능을 사용 해서 열심히 일하면서 멋지고 훌륭한 집 을 지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날 주님이 오시면 각자가 한 그 일에 대한 보상을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9장에 보시면 태어날 때부 터 한 고귀한 사람(귀인)이 있었습니다. 이 분이 왕위를 받아 오려고 먼 나라로 가야 했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이 비유 에서 귀인은 예수님 자신을 말하고 있 습니다. 지금 예수님은 심판의 주로 오 시기 위하여 하늘나라로 올라 가셨습니 다. 그런데 비유에서 그 귀인은 떠나기 전에 10명의 종들을 불러서 공평하게 한 므나씩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주인은 종들에게 한 므나씩을 주면서 “내가 돌 아올 때까지 장사하라”(13절)고 말했습 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하나 벌어졌 습니다. 그 귀인이 왕이 되는 것을 싫어 하는 이들이 귀인이 간 곳으로 첩자들 을 보내어 그가 왕이 되는 것을 반대하 였습니다. 그들은 받은 돈을 자기 소유 로 삼기위해서는 귀인이 왕이 되어서는 안 되고 또 그것이 싫어서 반대하는 대 모꾼들을 보낸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왕위를 얻으려고 간 귀인은 왕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10명의 종들 중에 두 명의 종 은 주인이 왕이 되는 일에 상관치 않고 자기들의 맡은 일에만 열심히 충성하였 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귀인은 드디어 왕이 되어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그 귀 인은 결산하기 위하여 종들에게 나누어 준 므나를 가지고 오라고 명하였습니다. 한 종이 왕 앞에 나와 기뻐하면서 주 인이 주신 한 므나를 10므나로 늘렸다 면서 그 돈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러 자 왕이 칭찬했습니다.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두나이다” (20-21절) 주인이 화가 났습니다. “이르되 악한 종 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 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그러 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아니 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이자 와 함께 그 돈을 찾았으리라 하고 곁에 섰 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22-24) 종들이 말했습니다. “그들이 이르되 주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 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 세를 차지하라 하고”(17절)

여 그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25) 왕이 말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 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두 번째 종도 기쁨으로 나와서 한 므 나를 5므나로 늘렸다는 보고를 하였습 니다. 왕도 기뻤습니다.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리고 내가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 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 라”(26-27절) 말씀하면서 이 비유는 막 을 내리고 있습니다.

세 번째 종이 심각한 얼굴로 나와서 말했습니다.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 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 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

이 비유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므나를 주시는 주인은 예수님이요, 받은 종에게 는 결산의 날이 온다는 것이요, 결산의 시간에는 작은 충성에도 보상을 받게 된 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성지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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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7일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23회

세속주의에 물든 두아디라 교회 (1) 소아시아 일곱 교회

송병일 목사

한인기독교회 담임

두아디라는 소아시아 일곱교회들이 세

다. 두아디라에는 유적들이 거의 남아있

다른 교회들처럼 큰 핍박이나 환난을 받

워졌던 도시들 가운데 가장 작은 도시였

지 않다. 워낙 고대로부터 침략을 많이 당

지 않았다. 오히려 일반 시민들과 마찬가 옷감이었던 것이다. 루디아는 이 옷감을

다. 하지만 전체적인 도시의 규모가 작았

했던 도시이며 주인도 수없이 바꿨기 때

지로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 가지고 소아시아에서 마게도니아까지 건너

을 뿐이지 생활 수준이나 영향력은 그 어

문이다. 단지 6세기 세워졌던 바실리카 풍

가서 장사를 했던 것이다. 빌립보에는 로

느 도시들 못지 않게 컸었다. 두아디라는

교회의 잔재만이 성지순례객들의 방문을

무엇보다도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었다.

받고 있는 중이다.

당시 소아시아의 수도가 지난 번에 살펴 보았던 버가모이다. 두아디라는 이 버가모 에서 약 20마일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 에 있었다. 버가모에 이르는 관문 역할을 했던 곳이 바로 두아디라인 것이다. 두아 디라는 거의 완전한 평지지역이다. 따라서 고대 사회에서 절대 요새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그러기에 성을 지킬 수 있는 성벽도 세워진 적이 없다. 단지 수도 인 버가모를 방어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 할을 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군인들이 많 이 주둔해 있었다. 군인들뿐만 아니라 누 구라도 자유롭게 들어가고 나갈 수 있는 곳이다. 더욱이 버가모를 비롯한 서머나 빌라델비아 또 라오디게아까지 이르는 도 로가 두아디라를 통과하게 된다. 이런 사 통팔달의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상업이 크게 발달하게 되었다. 일반 시민들과 마 찬가지로 비교적 물질적 풍요로움을 누렸 던 두아디라에 교회에 보이지 않게 찾아 들어왔던 것이 바로 세속주의였다. 이 세 속주의는 교회의 본질을 흐리게 만들었고 주님의 따끔한 책망을 들을 수 밖에 없었

상업과 무역업이 발달한 도시 두아디라에서 발견된 비문에 보면, ‘모 직, 피혁, 청동, 의복, 염색, 도자기, 제빵 업’등이 성행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수도 인 버가모를 지키기 위한 군인들이 항상 상주해 있었기 때문에 물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기본적으로 채워져있다는 것은 상 업이 발전하는데 결정적 요인이 된다. 군 인들은 정부로부터 월급을 받거나 필요한 물품을 정기적으로 제공받는다. 그 대부 분이 현지에서 조달하는 것들이었다. 또한 도시와 도시들을 연결하는 통로에 위치했 던 관계로 무역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되었다. 에베소나 서머나 같은 해안가 도시 들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부 유함이 넘쳐났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 는 것이다. 더구나 평지에 세워진 도시이 기에 도시를 방비할 수 있는 요새가 될 수 없었다. 이런 특성은 정부차원의 대형 건물이나 신전 등 다른 도시에 비해 현저 하게 적을 수밖에 사실을 설명해 주고 있 다. 그러므로 두아디라에 세워진 교회는

자주 옷감 장사 루디아의 고향 바울의 빌립보 선교의 첫 열매가 되었던 사람이 루디아이다. 빌립보시에는 유대인 들이 몇몇 되지 않았다. 유대인들은 가는 곳마다 회당을 설립했는데 성인 남자 10명 이 되어야만 했다. 바울이 선교를 했던 대 부분의 지역에는 이 회당이 존재하고 있었 다. 바울은 가장 먼저 회당을 찾아가서 복 음을 전했다. 바울 역시 유대인이었기 때 문에 회당 사람들의 환영을 받곤 했다. 또 한 회당에서는 외부에서 오는 손님, 특별 히 랍비 교육을 받을 사람에게는 말씀을 전할 특혜를 주었다. 바울은 이 모든 자격 요건을 갖추고 있었으므로 회당에서 자유 롭게 하나님 말씀을 전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그 기회는 곧 복음 증거의 교두보 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빌립보에는 그런 회당이 없었다. 하지만 유대 여인들 몇 명 이 모여 안식일마다 기도하는 기도처소를 알게 되었다. 그곳에 바울이 처음으로 복 음을 전하는데 유난히 말씀을 잘 받아들 이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빌립보의 첫 신 자 루디아였던 것이다. 루디아는 두아디라 출신이다. 두아디라는 모직과 염색이 발달 해 있었다. 두아디라의 특산품이 자주색

마의 퇴역 군인들이 많이 살던 곳이다. 생 활도 부유했고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들 이었던 관계로 자주색 옷감에 대한 관심 이 아주 컸기 때문이다. 한 도시의 특산물 까지도 하나님이 복음 증거를 위해서 사 용하신다는 사실이 놀랍다. 루디아가 비록 돈을 벌기 위해 자주색 옷감을 가지고 빌 립보까지 간 것이지만 하나님은 그의 손 에 자주색 옷감 대신 복음을 들려주신 것 이다. 빌립보 교회는 이 루디아의 집에서 시작되었고 바울의 선교 기간 내내 물질 적 후원과 기도를 아끼지 않았던 교회가 되었다. 우리가 들고 있는 물질도, 재능도, 직업도, 비지니스도 얼마든지 주의 복음 을 위해서 크게 쓰여질 수 있다.

두아디라 교회 터

한인기독교회 Korean Christian Church

담임목사 송병일

주일예배 (본당) 1부 7:55 AM 2부 11:15 AM 영어 9:30 PM

주일예배 (교육관)

금요찬양예배

RCC Bible Study 7:00 PM (교육관)

새벽기도회: 장년: 7:30 PM (본당) 유년부 11:15 AM 화-토 5:30 AM (본당) 청소년부 11:15 AM 어와나: 7:00 PM (교육관) 청년대학부 2:00 PM 청소년부: 7:00 PM (교육관) 목장 (토/주일): OPEN (각 목장)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2019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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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헌금의 참된 본질을 회복하고 실천하라! ' 한국교회를 새롭게 갱신, 개혁하기 위해선 ‘참된 헌금의 본질을 회복하고 실천하는 것' 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헌금에 대한 오해 오늘날 한국교회 내에는 헌금에 대한 오해 들이 만연해 있다. 첫째, 어떤 사람들은 헌금이 구원의 조건이 라고 생각한다.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과 구주 로 믿고 신뢰하는 것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헌금이라는 구체적인 종교적 실천을 통해서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율법주의적 헌금관에 빠진 것이다. 율법 주의적인 헌금관에 빠진 사람들 중에는 십일 조를 내지 않으면 구원을 못 받는 것처럼 가 르치는 사람들도 있다. 십일조 헌금이 교회적 으로 또 개인신앙적으로 중요한 것이라는 점 에는 동의하지만, 십일조를 내지 않으면 천국 에 못 간다는 식의 주장은 결코 성경적인 지 지를 받을 수 없다. 둘째, 어떤 사람들은 헌금이 복을 받는 수 단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생각하는 복은 물 질적, 현세적 복이다. 헌금을 많이 하면 할수 록, 하나님은 물질적이고 현세적인 복으로 갚 아 주신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기 복주의적인 헌금관에 빠진 것이다. 기복주의 적인 헌금관에 빠진 사람들은 “심는대로 거 둔다”는 주님의 말씀을 “많이 내면, 많은 물 질의 복, 건강의 복, 성공과 번영의 복을 돌려 받는다”는 식으로 오해한다. 셋째, 어떤 사람들은 헌금은 재물을 거룩 하게 만드는 종교적인 절차라고 생각한다. 그 래서 일반적인 돈이나 재물은 본래 불결하고 더러운 것이지만, 그것들이 헌금으로 바쳐질 때 거룩하게 구별된 예물로 변화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영지주의적인 이원론에 의해 채색된 헌금관에 빠진 것이다. 물질과 재물 을 본연적으로 더럽고, 악한 것으로 보는 것 은 성경에 의해 지지받을 수 없다. 하나님께 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은 다 선하고, 거 룩한 선물들이다. 그 중에서 일부를 구별하는 것은 그 일부가 전체를 대표한다는 의미로 받 아들여져야 한다. 구약의 십일조도 대표성의 원리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십분의 일을 구별 하여 하나님께 드린 것은 전체가 다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맥락에서 일부를 전체의 대 표로 드린 것이다. 헌금의 신약적 사례 헌금의 신약적 사례는 사도행전 2장에서 발 견할 수 있다. 오순절 성령강림이후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은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 고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 라 나눠주었다 (행 2:44-45). 또한 “믿는 무리 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 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 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 그 중에 가난한 사람 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앞에 두매 그 들의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 줌이라” ( 행4:32-35). 그래서 부한 자나 가난한 자나 큰 차등이 없이 균등케 되는 역사가 일어났 다. 물론 사도들 앞에 모여진 헌금을 사용해 서 당시 교회사역을 풀타임으로 감당하던 사 도들을 비롯한 지도자들의 생계비도 지불되었 다. 오늘날 말로하면 헌금을 통해서 사역자들 을 위한 사례비가 지불되었고, 교회 내에서 가 난한 자들을 위한 구제비도 충당되었다. 사역 자들에 대한 사례비에는 선교여행을 할 경우 에 필요한 경비 즉 선교비도 포함되어 있었다.

헌금이냐, 연보냐 오늘날 우리가 읽고 있는 성경은 헌금이라 말 대신에 ‘연보 (捐補)’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고전 16:1, 고후 9:1). 버릴 ‘연’에, 도 울 ‘보’ 즉 ‘내것을 버려서, 기부하여, 다 른 사람을 돕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 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 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고후 8:14). 한국교회 내에서도 1960년대 말이 나 1970년대 초까지는 ‘연보’라는 말을 사 용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연보’라는 말 은 잊혀지고, ‘헌금’이란 말이 대신 사용되 어 왔다. 물론 ‘헌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 더라도 ‘연보’의 근본 의미를 살린다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을 것이다. 헌금의 원리 고린도후서 8장과 9장은 헌금의 원리에 대 해서 매우 상세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 첫째 원리는 자원하는 마음이다. “내가 증언 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 록 자원하여” (고후 8:3). 헌금은 강요되어서는 안 된다. 억지로 해서는 안 된다. 헌금을 하는 기본적인 자세는 반드시 헌금을 하는 사람의 자발적인 결정이어야 한다. 둘째 원리는 “힘에 지나도록”이라는 말이 함축하고 있는 것처럼 희생적인 자세이다. 자 기가 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 희생하는 자 세로 헌금하는 것이다. 셋째 원리는 풍성하게 드리는 것이다.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 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 같이 이 은 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 (고후 8:7). 여기서 풍성하게 헌금한다는 말은 관대하게 헌금한

정성욱 교수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인색함으로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희생적 자세와 일 맥상통한다. 헌금은 관대한 나눔, 너그러운 나 눔의 실천과 연결된다는 뜻이다. 넷째는 준비하는 자세이다. 무작정 하거나, 갑자기 하거나, 임기응변으로 하는 것이 아 니라 미리미리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자세 로 헌금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 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 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 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 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고후 9:5)

헌금의 본질을 회복하라 헌금은 자원하는 마음, 희생적인 자세, 관대 한 마음 그리고 준비하는 자세로 드려서 연약 하고 가난한 자들을 부요케 하는 거룩한 실 천이다. 이것은 바로 주님께서 실천하신 바를 따라 그대로 행하는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 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 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 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 라” (고후 8:9). 그리고 초대교회는 헌금을 모 아서 세 가지 영역에 주로 사용했다. 사역자 들의 생계를 위한 사례비, 고아와 과부 등을 돌보는 구제비, 그리고 선교비였다. 한국교회 가 이런 성경적인 원리를 따라 바른 헌금생활 을 회복할 때, 세상의 빛된 역할을 신실 감당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좁은 길을 걸으며

2019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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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여자분들이 결혼을 해서 아이를 하나, 둘,

서 상처를 주는, 사회생활이 제대로 되지 않

그래서 예수님은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

셋, 낳을 때마다 달라진다고 합니다. 예를 들

는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마치 성령이

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신 것입니다. 진리

어 남편이 반찬 투정을 하면 애가 하나 일

떠나버린 삼손이 블레셋 군대에 붙잡혀 눈

가 무엇입니까? 제가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

때는 “맛없어? 낼 기다려봐. 내가 내일 맛

이 뽑히고 손과 발에 쇠고랑이 채워져서 벗

은 진리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있는 것 만들어 줄께”라고 하는데, 애가 둘

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상태에서 거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이면, “이만하면 괜찮은데 왜 그래. 애들도

대한 맷돌을 반복해서 돌려야 하는 부끄러

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까지 사랑하

없었고, 또 주님처럼 자신을 사랑해 줄 수

아니고...”라고 하고, 애가 셋이면, 밥상을 확

움과 고통을 당하게 했던 것과 같은 아픔이

신 사랑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누

있는 사람도 없음을 절실하게 깨닫고는 동

걷어가면서 “배가 불렀군!”라고 한답니다.

반복되어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구든지 간에, 또 어떤 매임에 매였든지 간에

굴 밖으로 나가 벼랑 끝에 서서 어둠을 향

손창달 목사

덴버제일감리교회 담임

유머입니다. TV채널 갖고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는 정말 중요한

바로 이 십자가의 예수님, 그리고 그 예수님

해 다음과 같이 크게 외쳤습니다. “예수님,

아이 하나 일 때는 당신 보고 싶은 것 보라

것입니다. 얼마 전 우리들은 성탄절을 기쁨

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참 진리를 깨닫고 마

제 정신이십니까? 나를 그렇게 사랑하시다

고 하지만, 애가 둘 되면 남자가 쪼잔하게시

으로 지냈습니다. 그럴 때 예수님이 왜 우리

음에 믿게 되면 그 사람은 자신을 얽어매고

니 정신이 나간 것이 아니십니까?” 그리고

리 TV에 목숨을 건다고 하고, 애가 셋 되면

와 같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는

있는 모든 매임에 서 자유케 되는 것입니다.

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그때는 아예 숫자만 셉니다. “하나” “둘

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이

~” “셋!” 그러면 금세 욕심을 포기해야 합

땅에 오신 목적을 분명히 말씀하신 적이 있

[그대 주님을 따르려거든]이라는 책을 쓴

수 있다. 일단 그 사랑을 받기만 하면, 세상

니다. 이 정도의 남편이라고 하면 그 남편은

습니다. 이를 의사 ‘누가’는 자신의 <복음

사제 ‘브래넌 매닝’이란 분이 7개월 동안

그 무엇도 더 이상 아름답거나 탐나지 않게

아내에게 매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을 경험해 본 사람만이 그 사랑을 알

서>에 이를 옮겨 적어 우리들에게 전해 주고

세상을 단절하고 동굴에서 생활하면서 영성

된다.’ 다시 말해 예수님과 그 사랑을 아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생각해 봐야 할 것

있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수련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매일 새벽 2시

는 사람은 모든 매임에서 자유케 될 뿐만이

이 있습니다. 그래도 아내에게 매인 것은 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면 자리에서 일어나 동굴 한가운데 있는 예

아니라, 앞으로도 사단의 그 어떤 매임에도

행이고 또 어떤 면에서는 좋은 것일 수 있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

수상이 있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묵상을 했

매이지 않는 자유의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습니다만, 문제는 죄에 매일 때라는 것입니

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

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음에 하나님의 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오직

다. 사탄은 우리 믿는 자들을 넘어지게 할

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

성이 들렸습니다. “내 너를 사랑해 아버지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했습니

때 머리에 뿔을 달고 나타나서 우리를 망하

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눅4:18,19> 예

곁을 떠났다. 내게서 달음질치며 너에게, 내

다. 여러분들 모두가 사도 바울의 권면의 말

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매이는 것으로 망하

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이유는 우리를 얽어

이름조차 듣고 싶어 하지 않던 너에게 다가

씀과 같이 믿음으로 사시길 소원합니다. 믿

게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에게는 술에

매고 있는 모든 매임에서 우리를 자유케 하

갔다. 내 너를 사랑해 침 뱉음을 당했고, 못

음이 없이는 그 어떤 주님의 구원의 능력

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실제로 예수님

에 찔렸으며, 채찍으로 맞았고, 나무 십자가

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왕이셨음에도 불구 하고 나를 사랑해서 나를 위해 인간의 몸을

매여 망하게 하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도박 에 매여 망하게 합니다. 덴버에 안 좋은 점

은 병에 매였거나, 귀신에 매였거나, 아니면

에 달렸다.” 십자가 상의 예수님을 가만히

한 가지는 가까운 곳에 카지노가 있어서 재

사망에 매였다고 해도 이런 모든 매임에서

바라보며 묵상을 하는데, 예수님의 몸에 있

입고 오셔서 내가 맞아야 할 채찍질과 내가

미로 시작한 게임이 어느 새 중독되어 가정

그들을 고쳐주시고, 온전케 하시고, 새 생명

는 모든 땀구멍에서 피가 흘러내리는 것입니

못 박혔어야 할 십자가 의 죽음을 대신해서

경제가 파산하고 가정까지 어려워지는 경우

을 얻게 하셨던 것을 봅니다. 이런 예수님

다. 그리고 계속해서 음성이 들렸습니다. “

죽으신 예수님, 그리고 그 사랑을 마음에 깊

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어떤 이들은 인

의 자유케 하심은 오늘날에도 살아계신 주

이것은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내가 너를 사

이 깨달으시고 믿음을 가지심으로 지난날의

터넷에 중독되게 하고, 또 어떤 이들에게는

님을 통해 우리의 삶 가운데 계속해서 끊임

랑했다는 것은 웃어넘길 일이 아니다.” 매

모든 매임에서 자유하시고, 앞으로도 참 자

과거의 상처에 매이게 해서 사람들을 미워

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닝은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면 볼수록

유를 누리는 복된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

하게 하고 그러면서 다른 이들에게 계속해

일어나는 것입니까? 진리를 알아야 합니다.

그 누구도 자신을 그렇게 사랑해 준 사람은

으로 축복합니다.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학생회성경공부 (토) 오후 4:00 청년부예배(주)오후 2:30


변화프로젝트 (31회)

2019년 12월 27일

24

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3부 치유

후에 아들에게 억지로 이사를 하게 해

그때까지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 대한 꿈

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분이라는

서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 가족에게

과 비전이 있으시다는 것조차 몰랐다. 그래

것에 대해서 느껴졌다. 주님의 사랑은 정말

는 미안했지만, 하나님께 순종을 하는 것이

서 그것을 알려 달라고 기도를 하기 시작

높고 크시다는 것을 이것을 통해서 알게 되

더 중요했기에, 어려웠지만 그 당시에는 다

한 후 하나님은 처음으로 나에게 무엇이든

었다. 이제는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서는 조

른 방법이 없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플래쳐

지 구하면 주시겠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다.

금도 의심이 없었다. 왜 사람들이 주님을

는 자기가 버플로에 있었다면 더 많은 문

나는 사역을 한다고 서원하고, 목사 과

믿고 구원을 얻고 치유를 받아야 하는지도

제가 생겼을 거라고 했다. 우리가 덴버 가

정과 신학 공부를 시작했지만 죽어가는 영

이해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고통을 치유

까이 이사한 것이 자기에게 가장 좋은 일

혼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나 그들에 대

해 주실 수 있는 분이시다. 나는 그때 내가

기도를 마치고 나오는데 일분도 안 되어

중의 하나였다고 했다. 그때 나는 한 짐을

한 깊은 사랑이 없었다. 만약, 그런 마음이

사역을 하려고 결정한 것이 옳은 것이었다

서 복도에서 롤라 목사님이 나를 보고 반

덜은 것 같았다. 아들이 모든 것을 긍정적

있었다면 그렇게 오랫동안 주의 일을 안 하

는 확신이 들었다.

갑게 맞으시면서 말씀하셨다.

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

려고 버티지 않았을 것이다.

영희 맥도날드 목사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도를 기다리겠습니다.”

다시는 그렇게 가슴이 찢어지는듯한 아

“내가 일하는 감옥에서 여자 수감자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이해하면 죽어가는 영

픔을 느끼지 않기를 바랐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님과 걷는 길』책을 읽고 큰 은혜를

혼에 대한 사랑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마음

내 생각일 뿐이었다. 며칠 후에 운전을 하

받았다고 해요. 우리 교도소에 와서 신앙

이 들어왔다. 그래서 예수님의 사랑을 이

고 가는데 보따리를 들고 걸어가는 한 노

간증을 해 주세요.”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해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구했다. 하나님은

숙자를 보았다. 표정이 특별히 슬퍼 보이지

다른 때 같았으면 바쁘다는 핑계로 못 간

그의 뜻대로 부으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나의 기도에 응답을 하셨다. 며칠 후 운

는 않았는데 그녀가 느끼는 마음의 고통을

다고 했을 테지만 이 초청을 하나님이 인도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전을 하고 가는데 별안간 차 안에서 나는

며칠 전에 느꼈던 것과 똑같이 느꼈다. 너

하셨다고 믿고 가겠다고 했다. 주님의 계획

교도소에서 예배를 인도하는데 주님이

세상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와 있는 것 같

무 가슴이 아파서 눈물이 쏟아졌다. 그 여

은 내가 공부만 즐기는 것이 아니었고, 또

말씀하셨다. “네가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이 느껴졌다. 내 앞에 있는 지구에는 고통

자를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까 하고 차

교도소 선교를 졸업한 후에 하는 것이 아

지 구하면 내가 주겠다.”

과 아픔을 당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

를 돌려서 운전하고 갔을 때는 그녀는 작

니었다. 첫 학기부터 교도소 선교의 문을

는 것이었다.

은 골목길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열어 주셨다. 그곳에 간증하러 가기 전에

사 드렸다. 88. 소원 (2008. 10. 20)

이렇게 무엇이든지 주겠다는 음성을 들 은 것은 내 생애에서 딱 두 번이다. 첫 번

그들의 그 큰 고통과 아픔을 내가 가

그 일이 있은 후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

하나님은 “나는 사람을 변하게 할 수 있

째는 아이맆 첫 학기 때였다. 나는 하나님

슴으로 느끼는데 그런 아픔은 전에 가족

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들

는 능력을 줄만한, 믿을 수 있는 일꾼들을

께서 교도소 선교가 나의 소명이라는 것을

이 죽었을 때도 느껴 본적이 없었다. 아픔

었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나 교도소 사역

찾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학교 시작하기 전에 말씀하셨다. 그러나 나

을 감당할 수가 없어서 통곡을 하며 절규

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주님의 뜻은 다를지

나는 그때까지도 내 자신이 주님께서 그

는 신학 공부를 즐기고 있었으므로 졸업

가 나오는 것이었다. 나는 크게 소리 내어

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너무 바빠서 이 주

런 능력을 부여할만한 사람이 못 된다고

후에나 교도소 선교를 시작하려고 계획하

울었다.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프다는 말을

가 지난 후에야 학교에 있는 예배실에 기

알고 있었다. 그것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

고 있었다.

전에는 말로만 들었는데, 생전 처음으로 체

도하러 갔다.

는 주님의 지혜를 구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너는 너 스스로 항

험을 한 것이다.

“주님, 저는 당신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롤라 목사님이 일하시는 교도소에 가

상 계획을 세우는데, 내가 갖고 있는 너에

그때 나는 주님께서 세상 사람들의 그

모릅니다. 제가 지금 사역하는 것을 원하신

서 간증을 하는데 내 평생에 처음으로 내

대한 꿈과 비전이 무엇인지 아느냐?”하고

큰 아픔과 고통을 아시고, 우리들을 치유

다면 인도해 주세요. 제가 원하는 대로 할

눈으로 성령님께서 사람들을 변화시키시는

물어 보셨다.

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

때마다 잘못된 길로 가니, 저는 당신의 인

것을 보았다.


수가월드미션

2019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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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집 (2) 대구로 내려온 우리 수중에는 이제 돈 한 푼도 없었다. 서울 집 보증금도 없었고, 이 사비용도 없었다. 그러나 언제나 우리를 잘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맡기고 이사 갈 준비 를 시작했다. 우리가 갑자기 대구를 떠난다니 성도들 이 놀라했다. 연고도 없는 서울에서 어쩌 려고 하느냐 걱정하는 이들도 많았다. 특 히 어릴 때부터 유명한 무당을 하다 다방 종업원 생활 하던 중 우리선교회의 전도와 상담으로 변화되었던 최00 성도가 전도사 님이 가시면 자신은 어떡하느냐며 많이 섭 섭해 했다. 5년 이상 그녀를 상담해주고 돌 봐주어 이제는 혼자서도 신앙생활도 잘하 고 무당인 어머니가 아파서 어머니를 전도 하기 위해 간호하러 다시 친정으로 들어간 대견한 그녀였다. 얼마 전에는 선교회에 전화가 끊긴 상태 에서 기도원 다녀온 사이 그녀는 몰래 선 교회 전화도 풀어놓았다. 상담하느라 우리 선교회는 전화세가 많이 나왔다. 몇 개월이 밀렸으니 몇 십만 원이나 되는 돈이었는데, 전화가 끊긴 것을 안 그녀가 어머니가 아프 다고 굿을 해 달라고 하는 것을 뿌리치고 모아놓은 돈으로 선교회 전화세를 내버렸 다. 그러고는 어머니가 이 돈으로 몰래 굿 을 하기 전에 전화세를 내고 났더니 너무 기쁘고 좋은 일들이 일어났다며 간증하던 어린아이 같이 순진한 그녀였다. 언제나 힘 들 때면 찾아와 상담을 하며 힘을 얻고 돌 아가던, 나도 특별히 관심을 가졌던 그녀가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아 마음이 울컥했다. 1999년 9월 2일. 서울로 이사 가는 날이 다. 다니던 개척교회 집사님들께서 이사를

도와 주셨다. 너무 고마웠다. 지금껏 예수 님 믿고 연단 받으며 수십 번 이사를 옮길 때마다 둘째딸과 혼자서 외롭게 싸던 이삿 짐을 대구를 떠나는 마지막 날, 여러 성도 들의 도움을 받으며 이삿짐을 싸고 있으니 참으로 감회가 남달랐다. 새로운 곳에서 새 롭게, 또 외롭게 다시 사역을 시작하려 하 는 우리 선교회에 베풀어주시는 주님의 위 로 같았다. 눈물이 흘렀다. 밀린 집세비로 냉장고를 두고 나왔다. 막 내여동생이 사준 3년 된 냉장고였는데 먹 을 것이 없는지라 늘 텅 빈 냉장고에 코드 만 꽂아 놓아서인지 거의 새것과 같아 주 인이 그나마 밀린 집세 대신 받아주어서 너무 고마웠다.

내가 너를 도우리라 (1) 1999년 9월. 대구에서 짐들을 대충 버리 고도 5톤 트럭에 문이 겨우 닫힐 정도로 꼭꼭 채워왔으니 짐을 풀고도 며칠 동안 짐정리 하느라 힘이 많이 들었다. 방안과 주방, 아들이 쓸 방 할 것 없이 짐들로 발 을 들여놓을 수 없도록 빼곡히 채우고 또 채웠다. 짐이라고는 반듯한 가구나 전자제 품은 하나도 없고, 많은 책들과 그동안 사 역해온 선교회 자료와 문서들 뿐 이었다. 더 이상 들여놓을 데가 없는 짐들은 좁은 마당 한 구석에 쌓아 올려놓고 파란 갑바 로 덮어놓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허름한 집에 세든 사 람들은 우리를 포함해서 모두 4가구가 살 았다. 필리핀노동자 부부와 늘 술에 찌들 어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할아버지, 그리고 구멍가게였다. 4가구가 함께 사용하고 있는

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화장실은 청소하는 사람이 없어 더럽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비좁은 화장실에 변 기는 찌든 때로 새까맣고 휴지는 아무렇게 나 버려져 밖에까지 나뒹굴고 있었다. 숨 을 제대로 쉴 수도 없어 구토까지 일어났 다. 아들도 무척 힘들어 했다. 나는 우선 화장실부터 청소해 나가기로 했다. 한 집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복 음을 전하기 위해 예수님 믿는 사람이 먼 저 본이 되어야 한다. 락스와 붕산을 사서 코를 막고 구석구석 깨끗이 닦았다. 그러고 나니 드디어 시궁창을 방불케 했던 화장실 이 반짝반짝 빛났다. 기분이 너무 상쾌했 다. 화장실 청소는 내가 아예 맡아서 했다. 대문 앞 골목길도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 다. 깨끗하고 잘 정돈된 대구에서 살다가 화려하고 세련된 수도라고 생각하고 올라 온 서울이 정말이지 서울에도 이런 곳도 있나 싶을 정도로 지저분하고 더러운 거리 였다. 나는 전국에서 유흥가가 제일 많은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새롭게 사역 할 것을 다짐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골 목길과 마당을 쓸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주위가 순식간에 깨끗한 골목으로 변했 다. 세를 사는 사람들이 참으로 좋아했다. 서울에 금세 정이 들었다. 그러나 대구를 떠나 전국 어디를 가도 부채를 피할 수는 없었다. 지친 나에게 잠시라도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쉬고 싶었는데 이사 온 후 얼 마 지나지 않아 어떻게 알아냈는지 집으로 은행에서 우편물이 날아오기가 무섭게 독 촉 전화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기 시 작했다. 이제는 소송을 하겠다는, 딸의 퇴 직금에 차압을 붙여 놓겠다는, 정도가 더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심해진 협박 전화들뿐이었다. 앞이 캄캄했다. 기도밖에는 살아나갈 길 이 없었다. 사생결단을 하고 오산리기도원 으로 올라갔다. 한 주간을 있고 싶었으나 돈이 없어서 3만원을 쥐고 2박 3일로 정했 다. 30명이 합숙하는 방에 짐을 풀고 시간 시간마다 집회에 참석했다. 그동안 외롭고 힘들었던 나는 집회를 통해서 은혜가 조금 씩 회복되어 갔다. 이렇게 주님의 말씀만 듣고 기도만하고 살고 싶었다. 주님께서는 “네가 어디서 첫사랑을 잊 어버렸는지 찾으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 다. 나는 기도 굴로 들어가 기도하면서 아 침금식 40일을 작정했다. 이틀이 지나 돈이 떨어졌다. 아침은 금 식하고 점심을 국수로 때우고 저녁부터 하 산하는 날까지 굶으려고 했는데 신학교 후 배전도사님을 그곳에서 만났다. 본인은 10 일 작정 금식 중이기 때문에 먹지는 못하 지만 내게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하며 자 신은 구경만 하고 밥도 사주고 커피도 뽑 아 주었다. 나는 주님께 감사드렸다. 부족한 종에게 도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전도사님께도 한없이 고마웠다. 하 나님께서는 내가 밥을 굶지 않도록 전도사 님을 통해 먹여주셨다.

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이경숙 목사 수가월드미션 대표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 (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에콰도르 이야기

2019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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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에콰도르의 상징들! 에콰도르의 국기

에콰도르의 국장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그 선수의 나 라 이름이 나오고, 국기가 올라가고, 국가 가 연주됩니다. 어떤 나라를 소개할 때 제 일 먼저 나라의 이름과 국기를 소개합니다. 적도는 에콰도르를 포함한 14개 나라의 영토 또는 영해를 지나갑니다. ‘에콰도 르’는 ‘Ecuador'라고 씁니다. 스페인어 로 ‘적도'라는 뜻입니다. 즉 ‘적도'를 나 라 이름으로 쓰는 나라는 유일하게 ‘에 콰도르'뿐입니다. 정식 국호는 ‘에콰도르 공화국(스페인어로 República del Ecuador)’ 입니다. 에콰도르의 국기는 1860년 9월 26일 에 제정되었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국기는 1900년 10월 31일에 제정되었습니 다. 제정 당시의 국기 비율은 1:2였습니 다. 2009년 11월에 비율을 2:3으로 수정 했습니다. 국기는 노란색(RGB 255-221-0), 파란색 (RGB 3-78-162), 빨간색(RGB 237-28-36) 세 가지 색으로 구성된 가로 줄무늬를 바 탕으로 하고 있으며, 가운데에는 에콰도르 의 국장이 그려져 있습니다. 노란색은 황 금과 농업, 천연 자원을, 파란색은 하늘과 바다를, 빨간색은 조국과 자유를 위해 희 생한 영웅들의 피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RGB(Red, Green, Blue) Code'란 ‘적, 녹,청’에 의해 색을 표시하는 방식입니다. 민간기와 상선기는 국장이 없는 기를 사 용합니다. 국장이 없는 기는 콜롬비아 국

기와 비슷합니다. 원래 에콰도르 국기는 '그란콜롬비아(콜롬비아에서 1819년부터 1821년까지 사용하던)‘의 국기 디자인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비율도 같고 색의 배 치도 같습니다. 다만 색상이 약간 다릅니 다. 참고로 콜롬비아 국기의 RGB 코드 는 노란색이 RGB 252-209-22이고, 파란 색은 RGB 0-56-147이고, 빨간색은 RGB 206-17-38입니다. 에콰도르의 국장은 1900년에 제정되었 습니다. 국장 가운데에 그려져 있는 방패 안에는 ‘침보라소’ 산과 화산에서 흐르 고 있는 ‘과야스’ 강이 그려져 있습니 다. 화산과 강은 에콰도르를 구성하고 있 는 각 지역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의 미합니다. 강 위에는 ‘과야스 호(Guayas)’라는 이름의 선박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1841 년 남아메리카 서부 해안에 위치한 ‘과야 킬(에콰도르 최대 도시)’에서 건조된 증기 선이었습니다. 선박의 돛대를 대신해서 달 고 있는 ‘케뤼케이온(그리스어: κηρύκειον 은 두 마리의 뱀이 꽈리 모양으로 지팡이 를 감고 있는 모양으로 전령사, 전달자, 심 부름꾼의 상징)’은 무역과 경제를 의미합 니다. 방패 상단에 그려져 있는 금색 태양 과 양자리,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게자리 는 1845년에 있었던 에콰도르 3월 혁명 이 일어난 3월에서 7월까지의 기간을 의

미합니다. 방패 위쪽에는 날개를 펼친 ‘콘도르 (Condor)'가 그려져 있습니다. 콘도르는 에 콰도르의 권력, 위대함, 역량을 의미합니 다. 방패 양쪽에는 엇갈린 채로 게양되어 있는 네 개의 에콰도르의 국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방패 왼쪽에는 ‘월계수’가, 방패 오른 쪽에는 ‘야자나무 잎’이, 방패 아래쪽에 는 ‘속간(라틴어 파스케스: fasces로 ‘묶 음'이라는 뜻)’이 그려져 있습니다. 월계수 는 공화국의 승리를, 야자나무 잎은 독립 과 자유를 위한 순교자들의 투쟁을 의미 합니다. ‘속간’은 나무 막대기 여러 개를 묶고, 그 속에 도끼를 끼운 것으로 권력을 상징하는 표입니다. 즉 ‘속간’은 공화국 의 존엄을 의미합니다. 에콰도르의 표어는 스페인어로 ‘Dios, patria y libertad(하나님, 조국과 자유)’ 입니다. ‘만세, 오 조국이여(스페인어: Salve, Oh Patria)'는 에콰도르의 국가입니다. ‘후안 레온 메라’가 작사를, ‘안토니오 누마니’ 가 작곡을 했습니다. 1948년에 에콰도르 의 국가로 재정 되었습니다. 스페인어로는 후렴과 6절로 되어있습니다. 보통 때는 후 렴과 2절을 주로 부른다고 합니다. 스페인 어 가사와 ‘케추아어(남미 토착민들의 언 어)’ 가사가 있습니다. 케추아어 가사는 후렴과 2절 뿐이라고 합니다.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dslim3927@hotmail.com 보통 때 부르는 후렴과 2절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후렴) 만세, 조국이여! / 우리의 넓은 마 음을 가진 조국이여! / 그대에게 영광을! / 그대의 마음은 이 땅에 머무르고 있네. / 평화와 기쁨은 또한 그대의 빛나는 형상! / 태양이 빛나는 이 곳에 축복이 오네! (2절) 토지의 아들들이여! / '피친차'의 후 손들이여! / 여자들은 항상 남자들의 용기 를 복 돋아 주었네. / 우리의 피는 역사에 남고, / 하나님께서는 무서운 재앙을 막아 주셨네. / 씨앗이 커져 큰 나무가 될 때에, / 세계는 에콰도르를 바라보며 / 정의의 영 웅만이 중심에 서느리라! 저는 에콰도르에 신학대학 및 대학원을 세웠습니다. 학교의 로고를 만들 때 이왕 이면 에콰도르 국기에 사용된 3색을 사용 해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디자 이너에게 에콰도르의 국기에 사용된 3가 지 색의 RGB 코드를 주었습니다. 디자이 너가 아주 좋아했습니다. 디자이너는 의뢰 자가 원하는 색상을 찾아내야 하는데 의 뢰자가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경우가 많 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뢰자가 RGB 코드 를 주면 디자이너는 쉽게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편하다고 했습니다.


독자 기고

2019년 12월 27일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여름이 긴 해에는 가을이 짧고 덩달아 겨 울이 성큼 다가와 분주해질 것을 예상하고 미리 준비를 해야지 하면서도 환경의 지배 를 받아 실천이 늦어지고 결국은 눈앞에 다 가와서야 바쁘게 움직이게 됩니다. 2019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는 정말 급속도로 다 가왔습니다. 해마다 사용하고 잘 보관해뒀 던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을 꺼내면서 매해마 다 맞는 크리스마스라서 그다지 흥분되지 않을 것 같은데도 집장식을 하고 선물 쇼핑 과 카드 준비하면서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장식을 보고 캐롤송을 듣노라면 어느새 성 탄절의 분위기에 빠져서 흥겹기 그지없습니 다. 온 세상이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 하며 선물을 주고받고 온갖 기쁨의 축제와 행사를 하며 즐거워합니다. 세상 어느 곳에 또 다른 어떤 행사가 성탄절처럼 기쁘고 즐 거운 행사가 있을까요? 요셉이 마리아와 약혼 후 결혼 전으로 남 자를 모르는 상태에서 아기 예수님을 낳았 습니다. 믿음이 없이 이 사실을 믿을 수 있 을까요?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아 버지의 권세로 예수님은 33년을 이 세상에 사시면서 많은 기적과 이적을 보이셨고 제 자들과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셨는데 아무 죄 없이 우리 인간에게 눈꼽만큼도 손해 보 게 한 것이 없는 예수님이 죄인들이 받는 참혹한 십자가 형벌을 받고 돌아가셨습니다. 처형 받으신 후에도 사흘 후 부활하셔서 40 일 동안 제자들과 수많은 사람들에게 보이 시고 다시 하늘로 강림하신 후 보혜사 성령 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하 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으며 보혜사 성령 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아 죽은 후에도 영 원히 영생을 산다고 하셨습니다. 이 소망이 없으면 이 세상에서의 헤어짐이 너무나 아 플 것 같습니다. 세월이 가면서 더욱 자주 절감하는 건 아 주 가까이서 옆에서 함께 지내던 이들이 세 상을 떠나는 것인데 우리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우리의 의도와 원함과 상관없이 본인 들의 의도와 원함에도 역시 상관없이 결국 은 떠나고, 그 빈자리에서 저는 여전히 묵 묵히 생활해가고 있습니다. 이번 해도 재작 년과 작년에 이어 믿음 안에 사랑하던 자매 를 잃었습니다. 이웃집 어른들도 세상을 떠 나셨습니다. 때로는 많이 보고 싶고 그립고

아련한 아픔과 슬픔이 솟구쳐도 방도가 없 습니다. 결국은 살전 5:16-18 말씀 "항상 기 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 나님의 뜻이니라.” 이 말씀을 상기하며 슬픔 과 아픔을 몰아내고 천국에 가서 사랑하는 먼저 가신 분들과 나중에 오실 분들과 함 께 영생을 살 때까지 이 세상에서 성경말씀 의 가르침대로 살고자 노력하며 이 세상에 서 사는 동안 인생을 보람되게 살자고 다 짐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풍랑 으로 두려워할 때 믿음이 없는 자들아 하 시고 제자들을 꾸짖으시며 큰 광풍을 잠잠 케 하셨습니다. 우리가 인생 살아 갈 때에 부딪치는 어렵고 힘든 순간들 가운데도 예 수님의 약속을 믿고 보혜사 성령님을 믿으 면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을텐데... 듣고 배 우고 알면서도 믿음이 연약해서 순간적으로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주님, 좀 더 굳센 믿 음을 주시옵소서! 이번 해는 남편이 2년 7개월 전에 세상을 떠나 저보다 먼저 천국을 간 후, 세 번째 맞 는 성탄절이라 이제야 좀 혼자 생활에 익숙 해짐을 느낍니다. 그동안 신체적으로 정신적 으로 무리가 되었던 듯 몸에 이상 신호가 와서 신경을 써서 건강을 유의하며 휴식을 취한 탓에 해를 넘기는 현재엔 이전처럼 원 상복귀는 아니더라도 많이 호전되어 감사합 니다. 제 비즈니스는 이번 해엔 부동산시장 이 바뀌는 추세로 인하여서인지 덜 바쁜 편 이었는데 계획대로 진행이 안 된 부분도 있 었고 덕분에 쉼의 여유는 갖게 되어서 감사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해엔 영적인 안목에 서 관계를 틈타는 사탄의 공격이 심했는데 그래서 마음도 많이 복잡하고 힘들기도 했 습니다. 특히 믿는 자녀들 간의 관계를 끊 임없이 이간질하는 나쁜 마귀들의 방해로... 하지만 할 수 있으면 화목하기를 원하시는 우리 주님의 뜻을 묵상하고 상기하면서 저 의 부족한 점과 허물, 실수를 내려놓으며 또 서로간의 이해 부족을 성령님께 맡기며 마 음의 평강을 찾았습니다. 주님, 제발 사소한 일에 매여 우리 믿는 형제자매들 간에 사단 의 시험의 올무에 걸리지 않게 하여 주시옵 소서! 사단의 음성에 현혹되어 죄의 노예가 되었던 하와처럼 되지 않도록 그리고 40일

금식 기도 후 찾아 온 사단의 유혹을 말씀 과 기도로 물리치신 예수님을 본받아 거뜬 히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번 해엔 제가 원하던 원치 않던 여행이 잦았던 해입니다. 손자 봄방학 때엔 가족들 의 권유로 손자가 더 성장하기 전에 함께 시간을 보내야할 것 같아서 손자와 딸, 시 동생과 함께 멕시코 아래 있는 벨리즈 나라 에 San Pedro 섬에 갔었는데 아름다운 지 상 천국 카리브 해에서 복된 시간을 보냈습 니다. 평소에도 내 삶이 더구나 미국 땅에 서 사는 것이 참으로 축복이라고 여겼지만 그곳에서 가난하게 살아가는 원주민들의 생 활을 눈앞에 보며 휴양차 간 저희 삶이 너 무 호사스럽게 느껴졌고, 특히 드림랜드 미 국 땅에서 온갖 자유를 누리며 너무나 많은 것들을 풍성하게 누리며 사는 것을 더욱 절 감하게 되었으며 더 많이 감사했습니다. 제 손자에게도 좋은 교훈이 되었을 듯합니다. 딸은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은 듯 함께 앞날을 설계 중인데 특히 남자친구가 제 딸 뿐 아니라 제 손주와도 화목하게 지내는 듯 해서 흐뭇합니다. 딸의 남자친구가 시동생 과 저와도 편한 관계를 유지하며 가족 같은 유대관계를 느끼게 해서 주님께 감사합니다! 그의 부모님도 제 딸과 손자를 예뻐하셔서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천국에서 남 편도 무척 좋아할 듯합니다. 그저 바라기는 딸과 남자친구, 이 젊은 두 사람이 몸과 영 과 혼이 하나가 되어서 손자와 화목한 가정 을 이루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또 부모님을 잘 공경하는 부부로 주님 주시는 비전과 꿈 을 가지고 복된 삶을 살며 주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했으면 합니다. California에 사는 사랑하는 조카 부부가 그토록 원하고 기도하며 애쓰고 노력한 끝 에 이번 여름에 예쁜 아기가 태어났는데 태 어나기 전에 베이비샤워파티로, 태어난 후에 한국에서 손녀를 볼겸 딸의 산후조리를 도 우러 온 셋째 언니를 보기위해, 또 백일잔치 로 겸사겸사 우리 가족들이 함께 그리고 나 혼자 따로도 가서 아기와 아주 행복한 시간 을 지냈습니다. 조카 부부가 아이로 말미암 아 더욱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부모님께도 감사하며 아이를 건강히 잘 키 우고, 더욱 행복한 가정 이루어 살면서 주 님의 귀하신 뜻을 더 많이 체험하고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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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자의 요청에 의해 성명을 기재하지 않습니다.

의 사랑 또한 이전보다 더 널리널리 전하며 더 많은 복을 누리며 살게 되길 기도합니다. 저희 트리니티교회는 여전히 신실하고 성 실하신 장석현 목사님과 박종연 사모님, 반 주와 영어 통역 맡아 수고하시는 리디아 권 사님이 주축이 되어서 가끔씩 미국 브룸필 드장로교회에서 연합예배를 드리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통해 사역하고 있습니다. 교회 들이 연합하는데 의미를 두며 모이는 행사 들 덴버 교역자님들 모임과 연합예배, 각종 행사들도 열심히 참석하며 구제와 기도 후 원으로 선교지와 선교단체의 사역에 동참하 며... 바라기는 좀 더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 며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고자 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함께 동역자의 길을 가길 소 망합니다. 또 누구든지 와서 예배드리는 자 들이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을 체험하여 구 원받고 영생의 소망과 문제들을 해결 받고 병 고침이 있으며 이 땅에 사는 동안 주님 주시는 평강으로 천국을 누리며 살게 되시 길 바랍니다. 전 정말 받은 복이 많은 듯합니다. 받을 자격이 없는데 왜 이토록 많은 복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에게 허락하시는지... 우애 좋 은 친정과 시집 식구들, 친척들, 늘 영적으 로 저와 저희 가정을 지켜주시는 제가 섬기 는 트리니티교회의 목사님과 사모님을 비롯 해서 사랑으로 배려하며 말씀을 보내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믿음의 지도자님들, 오랜 세 월 동안 알고 지내면서 가끔씩 밖에 만나지 못하지만 중보기도로 끊임없이 교제하는 믿 음의 형제자매들과 선배님들, 직장에서는 그 지없이 좋은 배울게 너무나 많은 귀감이 되 는 직장 동료이자 큰 언니뻘 되시는 분을 비 롯해 절 편하게 비즈니스 하도록 늘 배려해 주시는 사장님, 다정한 이웃들... 남편이 먼 저 천국을 가서 자리가 비어있는 듯 하지만 제 곁에 항상 있어서 견딜 수 있습니다. 빈 자리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함께 하여주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외동딸과 외손자를 항상 변함없이 자식처럼 챙겨주는 시동생이 가까 이 살아서 게다가 이제는 딸의 남자친구가 우리 가족에 들어오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 한지요. 좀 더 밝은 모습으로 다시 뵐 때까 지 더 많은 기쁨과 감사가 이어지는 삶이 되 시길 바라고 기도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2019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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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창세기 1장에서는 왜 같은 말을 반복해서 기록하고 있을까? 정병갑 (고신대 명예교수)

를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

“저녁” “아침”이라는 단어는 하루를

창조사역이 기록된 창세

무를 종류대로” “바다짐승들을 종류

기록할 때 사용되는 단어이다. 이 단어

기 1장의 기록을 자세히 읽어보면 특이

대로” “날개 있는 새들을 종류대로”

는 결코 오랜 기간이나 세월이나 수천

서 주장하는 것처럼 생물이 한 종류에

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같은 말이 여

“짐승을 종류대로 만드셨다”라고 기록

만 년을 기록할 때 사용하는 단어가 아

서 다른 종류로 진화되는 일을 원천적

러 번 반복된다는 점이다. 짧은 지면에

하고 있다.

니다. 따라서 첫째 날, 둘째 날에 기록

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하나님

된 “날”은 하루, 즉 24시간 하루라는

이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

사실을 핑계하지 못하도록 반복하여 기

음을 강조하시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록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6일 동안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말도 마찬

매일 매일 반복하여 “하루가 지나갔

가지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만드신 피

다” “24시간이 지나갔다”라고 기록

조물을 보시고 자신이 보기에도 “참

하셨다. 창조주간의 하루는 24시간이라

잘 만들어졌다” “정말로 보기 좋게

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첫째 날부터

잘 만들어 졌다”라는 뜻으로 이 말을

여섯 째 날까지 여섯 번이나 “저녁이

반복적으로 사용하신 것이다. 다만 둘

되고 아침이 되니” 라고 매일 매일 반

째 날에는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복하여 기록하신 것이다. 따라서 창조

하지 않으신 이유는 이전에 설명했듯이

주간의 하루는 24시간 하루라는 것은

물에 관한 사역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

핑계할 수 없는 사실이다.

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하나님의

동일한 단어를 여러 번 반복해서 기록 한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오 늘은 하나님께서 왜 이처럼 같은 단어 를 반복해서 기록하셨는지에 대하여 살 펴보고자 한다.

창세기 1장에 반복하여 기록된 말 창세기 1장에는 여러 가지 단어를 반 복하여 기록하고 있다. 저녁이 되고 아 침이 되니(6회), 그대로 되니라(6회), 보 시기에 좋았더라(7회), 종류대로(10회) 등 하나님의 창조사역과 관련된 단어가 반복되어 나타난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라는 말은 첫째 날, 둘째 날 .... 여섯째 날까지 6 번 반복되어 나타난다. 이렇게 쉬운 말 을 6번씩이나 반복한 이유가 무엇일까? “그대로 되니라”라는 말도 계속 반 복되어 나타나는데 첫째 날에는 기록되 어 있지 않지만 둘째 날에는 2번 기록 되어 있고 6일 창조사역 중에 6번 기 록되어 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말도 둘째 날 외에는 매일 기록하셨는데, 6일 동 안 7번이나 기록하고 있다. 둘째 날에는 하지 않으신 말씀을 셋째 날에는 2번이 나 하셨고 여섯째 날에 사람을 창조하 신 후 창조하신 모든 것으로 보시고 “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고 하셨다. “종류대로” 라는 말도 10번이나 반 복되어 나타난다. “풀과 씨 맺는 채소

창세기 1장에 같은 말을 반복하여 기록하신 이유 왜 성경에는 이처럼 같은 말을 반복 하여 기록하고 있을까? 창세기 1장에는 6일 동안의 창조사역을 기록하고 있는 데, 한정된 지면에도 불구하고 같은 말 을 반복하여 기록한 것은 분명한 목적 과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강조해야 할 부분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 은 모든 것을 창조하신 사역을 창세기 1장에 기록해 두셨는데, 사람들은 의심 이 많고 하나님의 창조를 잘 믿지 않 을 것을 아셨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하 나님의 창조사역을 강조하기 위해서 같 은 말을 여러 번 반복해서 말씀하신 것 으로 생각된다. 사람들도 무엇인가 강조할 필요가 있을 때 반복하여 말하는 경향이 있고 글로 쓸 때도 앞쪽에서 강조하고 이어서 설 명하거나, 앞쪽에서 설명한 다음 뒤쪽에 서 강조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대부분 의 반복되는 말을 뒤쪽에 기록해 두셨 다. 다시 한 번 강조하므로 결론지으려 는 귀납적 방법으로 기록하신 것이다. 반복하여 기록하신 말의 의미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라는 말을 반복하신 것은 “분명히 하루가 지났 다”라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표현이다.

“그대로 되니라”도 마찬가지다. 하나

이전 원고를 읽지 못했거나 읽었다고

님께서 창조하신 창조사역이 틀림없이,

하더라도 기억하지 못하시는 독자를 위

그대로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해서 다시 한 번 설명하면, 둘째 날에는

6번이나 반복하신 것이다. “종류대로”

하지 않으셨던 “보시기에 좋았더라”라

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하나님께서는 “

는 말을 셋째 날에 물에 관한 사역을

틀림없이 각각 다르게” “각 종류에

마치시고 한 번 하셨고 식물을 창조하

따라 독특하게” “각 종류별로 특별하

시고 또 한 번 더 하신 것으로 보면 물

게” 창조하셨음을 강조하기 위해서 “

에 관한 사역을 모두 마무리 하신 후에

종류대로”라는 말도 10번이나 반복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하시기 위해

서 기록하셨다.

서 둘째 날에는 이 말을 기록하지 않으

특히 “종류대로”라는 말은 생물을

신 것임을 알 수 있다.

창조하실 때에 한해서 기록하고 있다.

창세기 1장에 반복해서 기록하신 말씀

물질도 종류가 다양하고 별도 종류가

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해할

다양하고 땅이나 물도 다양한 형태가

수 있도록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정확하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피조물을 창조

고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깨

하실 때는 종류대로 창조하셨다는 말을

달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할렐루야~~~

사용하지 않으셨다. 오직 생물을 창조하 실 때에 한해서 “종류대로”라는 말을

(creationisfact@gmail.com)

사용하신 것이다. 그 이유는 진화론에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시 62:5)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 37:4)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사 44:3)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신 4:29)

제공: 이영란 집사(덴버할렐루야교회)

제공: 김정애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제공: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제공: 한명옥 권사(볼더아름다운교회)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시 139:14) 제공: 빛과소금뉴스 이사진


내면을 향한 여정

2019년 12월 27일

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임마누엘!

그 이름 예수

이사야Isaiah 7:10-16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

마태복음Matthew 1:18-25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21) ......................................................,................... 예수는 이 세상에서 정치적으로 왕이 된 적이 없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왕 아하스에게 북이스라엘과 아람 연합군의 침략에서 남 유다을 지켜 주실 것이라는 확증으로 “임마누엘”을 예언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유다왕 아하스에게 다시 한 번 하나님을 믿고 도움을 구하라는 권면인 것이었습니다. 징조를 구하지 못하는 아하스왕, 그래서 하나님께서 친히 징조를 주신 것이,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임마누엘”이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입니다(마1:21-23).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서” 입니다. 순수하게 믿고 영접하는 사람, 그 이름을 믿는 사람들이이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을 수 있습니다(요1:12). “임마누엘”의 주님께서 우리의 삶의 자리와 믿음의 공동체, 나라와 민족의 앞날에 함께 하심을 믿고 화해와 일치를 위하여 기도하며 삶의 평화와 기쁨과 감사가 넘쳐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기다렸던 메시야는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 시킬 자, 경제적 궁핍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줄자, 어쩌면 눈에 보이는 구원에 집중했는지도 모릅니다. 예수의 오심은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 즉 죄로부터의 구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게 하기 위해서 이 땅위에 평화를 만들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신 분입니다.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그 이름을 믿는 자들, 그들은 예수의 백성이고 예수는 그들의 통치자이신 것입니다.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 그 이름 예수.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서 오신 그분과 오늘도 그리고 그 다음 날도 아름다운 동행이 이루어지길.......

피닉스 <들꽃피는 마을>에서 정봉수

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고전 1:2,3) 제공: 덴버할렐루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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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그의 성호를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 그의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법도를 기억할지어다 대상 16:10~12) 제공: 빛과소금뉴스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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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교회 김창훈 목사 주일예배(한/영): 오전 11:00 Youth/어린이부: 오전 11:00 수요기도회: 오후 7:30 성경통독: (금)오후 7:30 새벽기도회: 오전 6:00

주일예배(한/영): 오전 11:00 Youth : 오전 11:00 금요성령집회 :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 오전 6:00 성경교리대학(주일) : 오후 1:30 주중제자훈련 (화) :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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