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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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계 21:6)

제 10권 1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20년 1월 17일 발행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마 4:19)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마 4:23-24)


목차

2020년 1월 17일

목차 교계소식 신년 메세지 강단설교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감동이 있는 글 목회칼럼 예배학 강좌 미주에즈라성경통독 진리의 샘터 목양칼럼 성지순례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좁은 길을 걸으며 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수가월드미션 쉴만한 물가 내면을 향한 여정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2 3-5 6-7 8-9 10-11 12 13 14 15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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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20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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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신학대학원 한국어부 개강

덴버한인장로교회 교육 프로그램 학생모집

개강: 2020년 1월 27일 덴버한인장로교회의 2020년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으며, 학생 들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17면을 참조하면 된다.

덴버신학대학원 한국어부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2020년 1월 27일부 터 시작되는 석사학위 과정을 앞두고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예수제자학교: 새퍼드라이프(3년 과정) 모세오경(1년 과정) 바울서신(1년 과정) 개강: 2020년 2월 11일부터 (총11주) 오전 10:30(화,목) 오후 7:30(수,금)

●개강일: 2020년 1월 27일 ●학위과정: *성경과 신학 석사 (MABTS-MA in Biblical & Theological Studies) 1년반 과정으로 선교사로 섬기기를 준비하는 분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엑 적합한 석사학위 프로그램 (39학점)

●한글학교: 봄학기 일정: 2월 2일 - 4월 26일(매주 주일 1:30-3:00) 대상: 42개월 -성인

*교역학 석사(M.Div-Master of Divinity) 3년 과정으로 목회 및 다양한 기독교 사역 분야에서 전임 사역자로 섬기기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전문학위 프로그램 (78학점)

●ESL: 영어를 배우고자 하시는 모든 성인 2월 2일-4월 26일(매주 주일 1:30-3:00)

●교수진: 정인경 교수, 정성욱 교수, 김세환 교수, 김선희 교수

● 문의: (303) 422-6950 ● 주소: 7755 Kipling St. Arvada, CO 80005

●입학지원자격: 학사 학위(BA, BS 등) 소지자, 졸업평점 2.5/4.0 이상인 자 ●입학문의: 오재근 전도사(한국어부 간사) Koreanprogram@denverseminary.edu

오직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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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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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7일

덴버지역 교역자회

2019년 신년 조찬 기도회 개최 “이 땅을 고쳐주소서! 기도로 새벽을 깨우다.

사회 오세오 목사

설교 주활 목사

대표기도 박성호 목사

기도인도 손창달 목사

허성영 목사

봉헌기도 윤우식 목사

광고 유지훈 목사

축도 이동훈 목사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오세오 목사)는 1 월 14일 오전 7시, 2020년도 신년 조찬 기 도회를 새문교회(담임목사 권인숙)에서 드 렸다. 2020년 교역자회의 첫 번째 공식 연 합예배인 조찬기도회에는 많은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참석하여 소망의 한해를 결단하 는 뜨거운 기도로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 께 영광 돌렸다. 예배는 회장 오세오 목사의 사회로 시작 되었다. 대표기도는 박성호 목사(큰사랑교 회)가 순서를 맡았다. 박 목사는 “한 해를 새롭게 밝히시니 감사드리며, 덴버 땅을 향 하여 외치는 저희들의 영혼구함에 있어서 주님의 뜻이 새롭게 각인되게 하소서. 교회 마다 하나님의 능력이 합심기도 속에 나타 나게 하소서. 모든 기도의 제목이 인간의 바람이나 의지가 아니라, 온전히 썩어서 열 매를 맺는 영광의 기도가 되게 하소서. 교 역자 가정마다 대대로 자녀들이 거룩하신 부르심 앞에 끝까지 순종하며 한 몸 되게 하시며, 신령한 것으로 채워주시는 기도회 가 되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말씀은 부회장 주활 목사(그리스도중앙 연합감리교회)가 빌립보서 2장 1-4절 말씀 을 본문으로, “가지 않은 길”을 전했다. 주 목사는 “각자의 삶에 충실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일을 나누 는 것은 기쁨이다. 약한 삶에 들어가 짐을

나누는 것, 누군가를 위해 힘과 격려가 되 며 함께 갈 수 있는 것이 연합의 마음이다. 이는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가르치려 말고 배우라는 것이다. 우리가 만든 담, 경 험 등이 소중해서 함께 하는 일은 쉽지 않 은, 가보지 않은 길일 수 있다. 우리에게 주 신 한해, 성찬의 시간이다. 동역자는 나의 살과 뼈와 같다. 만남, 재능, 공동의 목양 의 장도 하나님의 성찬의 은총의 장이다. 내가 아니라 우리가 되어 함께 걸어가자. 다음 세대를 위해 징검다리를 놓는 일이 라 생각한다”고 격려하며 결론을 맺었다. 기도회는 손창달 목사(덴버제일감리교회) 가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특 권이다.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 다.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자”고 촉구 하며 인도했다. 장석현 목사(트리니티교회)는 ‘미국과 미국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하여’ “종교 의 자유를 찾아 이 땅에 나라를 세우게 하시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헌법이 세워진 나라가 인본주의 사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밀려서 타락해 가고 이제는 멸망을 받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살려주소 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는 놀라운 역 사가 일어나 각 기관이 살아나게 하소서. 어디서든지 주님을 찬양하며 선포하고 종

기사: 최성애

장석현 목사

교의 자유를 누리며 세계를 살리게 하소 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정치가들이 일어나 고 그들을 지도하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종 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라고 기도드렸다. 손창달 목사는 ‘한국과 조국 교회의 부 흥, 그리고 남북통일을 위해서’ 진보와 보 수의 극한 대립 상황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다고 전하며, “무릎을 꿇고 회개할 때인데, 하나님이 찾으시는 상한 심 령들이 우리 조국에 일어나게 하소서. 나 라를 위해 기도하는 자들이 불같이 일어 나, 나라가 하나가 되고 통일을 이루고 세 계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인 나라 가 되게 하소서.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 을 잘 감당하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하 소서”라고 간구했다. 김병수 목사(믿음장로교회)는 ‘덴버지역 과 한인교회의 영적 부흥, 교역자회를 위 하여’ “주님의 오른손에 붙든 별과 같은 목사님들에게 갑절의 능력을 주소서. 사랑 과 인내, 지혜가 필요함을 간구하오니 허락 하옵소서. 주님의 교회를 분열시키는 악한 사탄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너뜨려 주시 고, 주님을 몰랐던 영혼들이 돌아오게 하 소서. 새로운 능력으로 복음의 역사를 이 루게 하시고, 서로를 낫게 여기고 자기 자 신을 내려놓고 함께 걸어 하나님의 영광 을 나타내는 교역자회가 되게 하소서”라 고 기도드렸다.

김창훈 목사

조찬기도회 광경

허성영 목사(드림교회)는 ‘2세 자녀들의 성장과 부흥, 그들의 비전을 위하여’ “2 세 자녀들이 육신은 풍요롭지만 영혼은 아 파하는 삶을 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사 람들이 되게 하시고, 생명의 복음을 나누 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까지 세계를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하나님 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성령에 붙들려 살고, 하나님 나라 확장의 일꾼으로 늘 예 배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순서에 따라 봉헌기도 윤우식 목사(예닮 장로교회), 광고 유지훈 목사(참빛교회)에 이어 이동훈 목사(삼성장로교회)의 축도로 은혜 가운데 조찬기도회를 마쳤다. 예배 후 참석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새문 교회 여전도회가 기쁨으로 정성껏 준비한 조찬을 들면서, 새해 덕담을 나누며 사랑 의 교제를 나누었다. 교역자회는 조반후 본당에서 1월 월례 회를 속개하여 각 부서의 보고 및 앞으로 1년간의 사업계획 인준 등으로 분주했다. 2020년 부활절 연합 새벽기도회는 4월 12 일(주일) 새벽 6시 드릴 예정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연합부흥회, 중고등부 연합수 련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덴버지역 교역자 회는 지역 복음화를 위해 연합 사역에 힘 쓰며 기도하고 협력하는 아름다운 동역으 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있다.


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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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7일

덴버할렐루야교회

허영란 목사 초청 찬양콘서트 개최 “찬양하라 내 영혼아!”

김창훈 담임목사

기사: 최성애

찬양콘서트 광경

열창하는 허영란 목사

“이웃 사랑 실천하는 해!”를 2020년

가수는 목사로 영혼들을 살리는 일에

만, 바로 이 점이 허 목사의 세심하게

는 자로서 최고의 맛을 보았다. 하지

표어로 정할만큼 이웃 사랑을 실천하

귀하게 쓰임 받고 있는데, 허 목사의 간

의도된 부분이었다.

만 은혜 뒤에 오는 시험은 강도가 달

여 우리에게 향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증을 들으면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님을

드러내며 영혼구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알 수 있었다.

있는 덴버할렐루야교회(담임목사 김창

랐다. 유리가 깨어져 바스러지듯 깨어 허 목사는 “찬양도 예배이며, 나는

졌다. 그리고 인생의 폭풍우 속에서 하

예배를 인도하는 자이다. 예배를 드리

나님의 평화와 기쁨이 내 것이 되었다” 고 고백했다.

훈)는, 2020년 첫 주일인 지난 5일과 6

세상의 화려함을 버리고 단 위에 선

는 목적은 나를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

일 이틀간에 걸쳐 살아계신 하나님께

허영란 목사에게는 여성을 드러내는 어

는 은혜의 통로로 쓰임을 받는데, 예배

“찬양하라 내 영혼아”를 주제로, 뜨

떠한 모습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짧은

자로서 성도들이 잘 아는 찬양을 함께

허 목사는 “첫사랑을 회복해야 살

거운 찬양의 제사로 영광 돌리며 하나

머리를 한 올도 흐트러짐 없이 옆으로

드릴 때 파워가 크다. 찬양은 성도와

수 있다. 천국 가는 그날까지 힘을 합

님께서 인도하실 또 다른 한 해를 사

단단히 빗어 넘기고, 헐렁하고 수수한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 은혜가 전달되

검은색 바지정장 차림이었지만 카리스

지 않으면 안 된다. 선곡은 누구나 아

쳐 교회를 세우고 목사를 돕고, 교회를

모하며 소망 가운데 새해를 맞이했다.

마가 넘쳤다. 절제된 모습과는 달리 찬

는 곡으로 해야 마음을 나눌 수 있다”

덴버할렐루야교회는 은혜로운 찬양

양을 드리는 그 얼굴에는 기쁨으로 차

고 힘주어 말했다.

집회를 위해 기도로 준비하며, 찬양사

라리 빛이 나고 있었다. 오직 주님만

역자인 허영란 목사를 초청하였다. 일

이, 복음만이 드러나길 원하여 여성상

가수에서 찬양사역자로 변신한 허 목

본에서 활동하던 허영란 목사는 한국

을 집회 때에는 완전히 배제한다는 허

사는 “허송세월, 내 의지 속에 예수님

으로 돌아온 36년 전 단 하나의 히트

목사는 우리의 목적은 오직 예수 그리

을 모셔놓고 내 복음으로 충만했다. 예

곡인 “날개”로 단숨에 최정상에 올랐

스도, 복음뿐이라고 단호히 외쳤다.

수 믿는 증거는 내가 변화되는 것인데, 훈련은 하나님의 방법과 뜻대로 진행되

고, 하나님께 약속드린 대로 7개월 동

지키는 것은 여러분이다. 너는 내 것이 라 지명하여 부르신 하나님과 반드시 첫사랑을 회복하자”고 권면했다. 간증과 하나님께서 행하신 사랑이야 기를 노래하던 허 목사는 마지막 찬양 으로 성도들과 함께 “모든 영광 하나 님께”를 부르며 콘서트를 마쳤다.

허 목사가 부르는 첫 소절에서 매력

었다. 이민은 나의 유배지이었는데 주님

적인 허스키한 목소리에 파워풀한 대단

께서는 그리스도인의 인격 훈련을 시작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허 목사는 “거

한 가창력을 갖춘 실력자임이 나타났지

하셨다. 세상 자존심을 꺾으시고 예수

부할 수 없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신

하지만 아직까지도 허 목사가 부른

만, 곧이어 허 목사의 찬양콘서트는 다

없이 살 수 없게 만드셨다. 예수에 미친

학교를 갔다. 그리고 사명감을 가지고

날개는 많은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

함께 부르는 찬양 시간이 되었다. “성

여자의 삶이었다”고 간증했다.

공부하게 하셨다. 나를 나타낸 적도 많

는 곡으로 사랑받으며 기억되고 있다.

령이 오셨네 내 주의 보내신 성령이 오

일반인들이 가요로 알고 있는 “날개”

셨네” 온 성도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

“마음으로 내 노래를 지웠기에 살았

는 것을 깨달았다. 찬양의 대상, 그리고

는 사실 그 당시 성령의 감동으로 조

어나 손뼉을 치며 주의 보혈 능력 있

다”는 허 목사는 “하나님이 나를 아

목적을 가지고 찬양을 하게 되었다. 계

은파 작사 작곡가가 만든 곡이다. 이

음을 찬양하고 있었다. 이는 성도들이

신다는 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획을 세운 적이 없다. 하나님께서 가라

노래를 만든 조은파 작곡가는 현재 선

익히 잘 알고 있는 복음성가나 찬송가

반문하며 “믿는 자들의 최고의 순간

하면 간다. 노래 할 때가 최고의 순간

교사로, 그리고 이 노래를 부른 허영란

를 중심으로 선곡한 때문이기도 했지

은 하나님이 나를 아시는 것이다. 믿

이다”고 언급했다.

안만 활동하다가 미련 없이 남편과 도 미하여 가요계에서 사라졌다.

았는데, 신학을 한 후에 그게 아니라


신년 메시지

2020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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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 오세오 목사

덴버지역 교역자회 회장

이 현상이 새해에 희망을 품고 시작

속적인 논리나 이데올로기 가치에 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

하는 모두에게 얼마나 해악이 되는지

해 신앙적 양심을 침해받아서는 안 되

신앙으로 하나 되기를 노력하며 서로를

다. 모든 분들께 하나님이 부으시는 새

를 잘 판단해보아야 하는 때가 바로

고 어떤 이득이 있다 해도 하나님의

품고 위로와 격려로, 대화와 교류로, 배

해의 축복이 충만하게 임하기를 기원

지금입니다.

공의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정신

려와 섬김을 감당하는 일에 더욱 분발

에 위배되는 일에 휩쓸리면 안 되며 도

할 것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2020년 합니다.

우리 기독교는 언제나 깨어진 평화

리어 균형감각을 잃은 세상 가운데 균

많은 바람과 설렘을 안고 시작하

를 봉합하는 화해의 조정자로서 역할

형을 잡는 기능을 수행하여야 하는 것

는 새해입니다. 모든 독자들에게 새해

을 수행하여 왔습니다. 교회는 늘 대립

입니다

의 희망이 넘치고 귀한 신앙을 통하여

의 현장에 뛰어들어 서로의 손을 잡게

큰 소망을 얻는 새 날들을 맞이하시

해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예수 그리스

우리 이민 사회나 교계는 작금의 극

으로 하나 되어 통합과 상생의 기틀을

길 바랍니다.

도께서 이 세상에 전파하신 평화와 화

단적인 분열과 대립의 그 어떤 분위기

다시 고추 세우는 귀한 전기로 삼기를

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무를 이행하

에도 절대 휩쓸리지 않고 이 분열의 현

소원하며 더불어 지역의 복음 확장을

여 온 것입니다.

상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2020년 새해

위해 가일층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

에는 본연의 의무와 역할을 귀하게 수

짐해 봅니다.

우리가 맞이한 2020년은 진정 우리 들에게 통합과 상생이 더욱 중요시되

그런 의미에서 우리 덴버지역의 교 역자 연합체인 교역자회에 소속된 모 든 교회와 구성원들은 2020년을 복음

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너무

그 기본 바탕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행함으로써 무너진 우리 사회의 화해

도 극단적인 분열과 이념 대립이 사

사랑과 희생과 섬김이 깔려 있습니다.

축을 다시 세우고 결국 복음으로 하나

부디 금년 한해 모든 독자들 가정

회 전반에 나타나서 동일한 신앙을 품

교회와 성도는 균형자로서의 그 사랑

된 통합과 상생의 운명 공동체를 이루

과 삶의 지경에 하나님의 놀라우신 축

은 기독교 안에서조차도 그 현상이 심

과 희생 그리고 섬김이라는 본연적 사

어가는 일에 마음을 모으기를 바라마

복과 은총이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기

화되고 파열음이 심각하게 들리고 있

명을 가지고 있음을 절대로 잊어서는

지 않습니다.

도합니다.

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기독교적 신앙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 양심이 세속의 논리와 가치에 의 해 훼손되었다는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그러므로 교회와 성도는 그 어떤 세

그것을 위해 우리 독자들부터 숭고한

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습 3:17)

제공: 빛과소금뉴스 이사진


새해 메시지

2020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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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땅을 기경하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 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 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 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 리시리라” (호 10:12) 왜 묵은 땅을 기경해야 합니까? 왜 묵은 땅을 갈아엎어야 합니까? 묵은 땅에는 아무리 씨를 뿌려도 씨가 제 대로 뿌리를 내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 다. 땅이 단단하기 때문에 물을 흡수 하지 못하고 그곳에 씨를 뿌리면 새들 이 와서 쪼아 먹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묵은 땅을 완전히 삽으로 쟁기로 갈아 엎어야 합니다. 다행스럽게 싹이 떴다 할지라도 묵은 땅에는 돌도 많고 잡초 가 많습니다. 가시덤불이 있습니다. 그 것 때문에 곡식이 자라지도 못하고 자 란다 해도 질식해서 열매를 맺을 수 가 없습니다. 아무리 햇볕이 따스하고 이슬과 단비가 내린다 할지라도 소용 이 없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버려두었 기 때문에 땅이 굳어 있어 말씀의 씨 앗이 자리를 잡을 수도 없고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묵은 땅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쓸모없는 땅일 뿐 만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옥토에도 좋 지 못한 영향을 미칩니다. 묵은 땅에서 나오는 잡초의 씨앗이 옆에 있는 옥토 에 날아가 그 땅에도 잡초를 옮겨 뿌 리게 됩니다. 그것 때문에 옥토가 좋 은 열매를 맺는 일에 지장을 주고 장애 를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묵 은 땅은 반드시 갈아엎어야 합니다. 잡 초를 뽑아내고 돌멩이를 재거해야 합 니다. 그러면 묵은 땅도 좋은 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호세아 선지자는 본문에서 묵 은 땅을 기경하라 했는데 이 묵은 땅 은 무엇을 상징하는 것입니까? 성경에는 땅과 밭이 사람의 마음을 상징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대

표적인 경우가 마태복음 13장에 나오 는 예수님의 씨 뿌리는 비유입니다. 농 부가 밭에 나가서 씨를 뿌렸습니다. 더 러는 길가에 떨어졌습니다. 새가 날아 와서 즉시 쪼아 먹어 버렸습니다. 더 러는 돌밭에 떨어졌습니다. 싹이 났지 만 뿌리가 깊지 못하기 때문에 햇볕이 뜨겁게 내리쪼일 때 말라 버리고 말았 습니다. 더러는 가시덤불밭에 뿌려졌습 니다. 뿌리를 내리고 자랐지만 가시덤 불에 짓눌려서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 다. 더러는 옥토에 뿌려졌습니다. 뿌리 를 내리고 잘 자랐습니다. 그리고 30 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열었습니다. 비유에 나오는 네 가지 종류의 밭이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마음자세( 밭)입니다. 오늘 호세아 선지자가 본문에서 말 하는 묵은 땅도 마찬가지입니다. 단단 해지고 돌덩어리들이 있고, 잡초가 우 거진 우리의 마음상태를 [Neer(히), 박 살낸다. 파헤친다. 완전히 갈아 뒤집어 엎는다는 뜻] 갈아엎어야 한다는 것입 니다. 교회에 오랫동안 출석하고 예수 를 오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 도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들 이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마음 밭 이 묵은 땅이 되어 불모지가 되어버렸 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햇볕이 쪼이고 단비가 내려온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 니까? 아무리 좋은 복음의 말씀을 듣 고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는다 할지 라도 마음이 묵은 땅, 굳은 땅, 염려와 근심으로 범벅된 불신의 땅이 되어 있 으면 어떻게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묵은 땅은 반드시 갈아 뒤 집어엎어야 합니다. 물론 묵은 땅을 갈 아 뒤집어엎기가 쉽지 않습니다. 단단 하기 때문입니다. 잡초를 다 제거해야 합니다. 가시덤불을 다 제거해서 완전

히 불살라 버려야 합니다. 옅게 갈아서 는 안 됩니다. 깊이 땅을 파고 갈아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의 씨가 자리를 잡 고 은혜의 단비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 2019년도가 갔습니다. 지금도 묵은 생각 굳은 마음으로 2020년도를 맞이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통해서 우 리의 교만의 마음과 무관심을 갈아엎 어야 하겠습니다. 고집과 편견을 뒤집 어야 하겠습니다. 무책임을 쟁기질해야 하겠습니다. 마음속에 모든 죄악들, 시 기와 질투, 미움과 분쟁, 남을 원망하 는 것, 정욕적인 것, 염려와 불신의 요 소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성령님의 도우 심과 말씀의 보습으로 완전히 갈아 뒤 집어엎는 역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할 때 우리의 마음이 옥토가 되어 서 비로소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가 있습니다. 묵은 땅을 기경하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기 위하여 공의의 씨앗, 말씀을 심 었으면 이제는 여호와를 찾아야 합니 다. 하나님께서는 의의 태양을 주시고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기 때문입니 다. 비를 맞아야 농사가 잘되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 는 씨를 뿌릴 때와 열매 맺은 때 절대 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 시는 것입니다. 이세상의 농사뿐이겠습 니까? 우리 사람의 영혼의 농사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을 찾을 때 영혼의 안식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성 경에는 하나님을 항상 찾아야 하지만 특별한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너희가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 에 찾으라는 것입니다. (사 55: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오성관 목사

빛과소금뉴스 회장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 르라” (사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 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 리라” 모든 것이 기회가 있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주어진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기회가 있을 때 놓치고 나면 기 회는 다시는 우리에게 돌아오지 않습 니다. 지금이 우리의 마음의 묵은 땅을 파고 갈아엎어야 할 때입니다. 지금이 씨를 뿌릴 때입니다. 지금이 여호와를 찾을 때요, 만날만한 때입니다. 여호와 를 만날 때 우리의 붉고 검은 죄가 사 함을 받는 날이요 구원의 날이요 새로 운 날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2019년도를 보내고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 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해를 바라보면서 이제 힘찬 첫걸음을 내딛어 야 하는 순간입니다. 누구를 찾아야 하겠습니까? 한 해를 외롭게 혼자 가시렵니까? 아니면 누구 와 동행하시겠습니까? 살아계셔서 지 금도 우리를 도우시고 앞일을 예비하 시는 여호와이레(Jehovah Jireh), 하 나님과 출범하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 니다.


강단 설교

2020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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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합당하게 Worthy of the Gospel of Christ <빌립보서 1:27-30>

우리는 미국에 와서 사는 이민자입니

입니다.

라는 것입니다.

천경우 목사

덴버영락교회 담임

다. 미국에 살면서 영어도 잘 못하지만

4 Wheel 교인도 있습니다. 유모차를

미국 시민권자로서 많은 특혜를 누리며

타고 교회에 나오고, 결혼식 때 리무진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에 나오는 ‘서서’라는 단어는 굳게 서

살아갑니다. 정부의 도움과 세상에서 안

타고 오고, 죽어서 영구차에 실려 교회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

라는 말입니다. 복음에 합당한 삶은 어

전하고 편한 삶을 살아갑니다. 미국처럼

에 온다고 하는 것이죠.

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

떤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어떤 고난의

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

풍파 속에서도 그 환경과 그 고난에 무

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

릎 꿇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

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 4:1-3)

백하며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신앙

살기 좋은 곳이 없다고 모든 선교사님 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그런 것

바울이 성도라고 부른 초대교회 신자

같습니다. 그렇기에 빌립보 사람들을 잘

들은 완전한 신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는 알렉산더

에도 바울은 1:1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특징입니다. 그리

의 자세에서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삶

대왕의 아버지인 빌립의 이름을 딴 도

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편지하노

스도인들은 처음 그리스도를 믿었을 때

이 복음에 합당한 삶입니다. 믿는 사람

시로 나중에 로마 지배하의 식민지가 됩

니’라고 하여 성도라고 일컬었습니다. 그

는 어린아이에 불과합니다. 인내심이 없

도 때로는 위기를 만납니다. 실패를 경

니다. 주로 로마 퇴역군인들이 자리하게

들의 언행은 완벽하지 못했지만 예수 그

고 남을 향한 긍휼이나 용서나 여유가

험합니다. 핍박을 만나기도, 위험을 경

되면서 로마의 시민들이 많이 살게 되

리스도로 인해서 변화되어진 신분인 성

없습니다. 그러나 점점 자라가면서 우리

험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단지 예수 그

도임을 일깨워줍니다. 성도는 아무렇게

는 하나님의 백성과 천국시민으로서 조

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라는 이유 때문에

나 함부로, 우리 마음 내키는 대로 믿음

금씩 말이나 행동, 삶에 성숙한 변화가

많은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

생활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찾아옵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은 시간이

나, 그런 환난과 고난이 임해도 우리는

인의 위치는 상당히 높았었는데 바로 그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었기 때문에 하나

어느 정도 되었다면 처음과 지금이 얼마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런 모습을 말합니다. 로마에서 행정장관

님의 자녀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도 몰

나 달라져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을 임명했고 로마식으로 빌립보를 통치

랐고 그렇게 살 수도 없었지만, 그러나

잘 알아가고 있습니까? 말하는 것이나

믿음생활은 그런 상황에도 인내와 겸

하면서 빌립보 사람들은 로마의 시민으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하나님

생각하는 것, 형제자매를 대하는 것, 어

손과 순종을 발휘해야 합니다. 믿는 우

로서의 한 자리를 차지함을 몹시 자랑

의 자녀답게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천국

려움을 대하는 자세 등이 예수님의 향

리들이 핍박을 받는 것은 우리에게는 구

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실제 생활

의 시민이니 천국 시민답게 생활하라는

기가 드러나고 있습니까? 우리는 그리스

원받았다는 증거입니다. 어려운 일이나

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우월한 위치

것입니다. 성도로 인식하고 사는 사람은

도를 닮아가야 합니다.

위험한 일을 만나는 중에도 하나님께서

와 자리에 있다고

그 위치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

사람은 누구나 섬김을 받는 것을 좋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런 믿음을 갖

리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합니다. 그러나 믿음 안에서 자라갈수록

고 나가기 위해서 믿음의 사람들은 한

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섬기는 것을 좋아하게 됩니다. 다른 사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합니다. 같은 주님

람을 배려하고, 내가 더 낮아지고 다른

을 섬기고 있고 같은 소망을 바라보고

사람을 낫게 여기는 것입니다.

있기 때문입니다.

어져서 로마의 언어를 쓰고 로마식으로 옷을 입고 로마의 풍습을 따릅니다. 마 치 얼마 전까지 한국에서 미국과 미국

생각했고 또 그것을

자랑하며 살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사람들이 로마 시민임을 앞세우며 그 이름에 합당하게

복음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세상에

살려고 했던 것처럼 이제 그리스도인들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셨음에도 사탄의

이러한 변화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교회 안에는 다른 사람들이 내 말

은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어 하늘의 시

꾀에 빠져 죄인이 되었고, 그로 인해 모

면 그는 구원받지 않은 사람일 확률이

을 무시했다고, 내 자존심을 건드렸다

민권을 소유한 사람들임을 강조하면서

든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 죄를 지은 자

매우 높습니다. 성령이 그 안에 들어가

고, 나를 알아주지 않았다고 힘들어 하

천국 시민답게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

가 되어 정죄 아래 있고 영원히 지옥에

셨고 오랜 세월 교회에서 성경을 배우고

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참 자기

다. 오늘 우리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

갈 수밖에 없게 되었음에도 하나님께서

말씀을 들었다면 그의 삶이 달라지지

중심적입니다. 그것은 자신에게 관심을

고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 천

그런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 그리스도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천국

가져 달라는 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그

국 시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천국 시

를 보내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시

의 시민으로서, 부르심에 합당하게 말도

러다보니 함께 모여 자기만 귀히 여겨달

민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오늘 본

고 부활하셔서 하늘에 오르시고 누구든

하고 행동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라니 당연히 어려움이 가중되어지지요.

문은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구원받

합당하게 생활하라'라고 말합니다. 복음

게 된다는 것이 복음입니다. 즉, 이 복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

에 합당한 삶은 어떻게 사는 것입니까?

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는 것입니다. 우

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

그러나 교회의 모든 관심은 사람이 아

리는 예수님을 ‘주 = 주인’ 이라고 부

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무슨

닌 주님을 향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릅니다. 그렇게 주인님의 뜻과 원하시는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

성숙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주님을 높이

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리입니다. 그

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27

고 주님을 영화롭게 하며 증거하는 일

Easter, Thanksgiving,

런 신분에 맞게, 부르심의 소망에 맞게,

중-28절)

에 모든 사람이 한 마음이 되어서 동역

Christmas 때에만 교회에 나오는 교인

하나님의 자녀답게 말도 하고 행동도 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 게 생활하라” (27절) ETC 교인

교회의 수많은 갈등의 요인 중 하나가

너희가 한 마음으로 서서 - 이 말씀

바로 그것이지요.

함이 있어야 합니다.


강단 설교

2020년 1월 17일

한 마음과 한 뜻으로 협력하기 위해 서는 모든 사람들이 복음의 중심에 모 여야 합니다. 그것이 복음을 위해 합력 하는 것입니다. 내가 중요한 것이 아니 라 주님이 중요한 것입니다. 가슴에 되 풀이 하면서 새겨야 할 말씀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 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 라” (29절) “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 서 듣는 바니라” (30절)

무슨 일에든지 복음에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고 고난 속에서도 한마음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 여 협력하는 것은 위대한 일입니다. 교 회가 평온한 때는 한마음 한 뜻이 되어 협력하기 쉬우나 고난이 닥치면 갈라지 기 쉽습니다. 하나가 되자고 하면서 그 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지 않게 살면서 하나 되자고 하는 것은 울리는 꽹과리 와 같은 공허한 소리에 불과합니다. 왜 냐하면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지 않 은 삶은 교회를 분열시키는 원인이 되곤 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을 내려놓지 않는 한 이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복음에 합당하게 산다는 것은 믿음 에 충실하다는 것이며, 믿음에 충실하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아야 마땅합니 다. 그런데 바울은 오히려 고난이 따른 다고 말합니다.

한국교회도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와 이를 거부하는 교회와 신자들이 어려움 을 겪고 교단과 교회가 분열되고 그 후 에 따라오는 수많은 어려움을 경험하는 부끄러운 역사가 있었습니다. 왜요? 자기 를 내려놓지 못한 믿음의 지도자들의 부 끄러움이 자기 스스로를 의롭다 했기 때 문입니다. 참으로 진정어린 회개가 필요 한 부분입니다. 복음 앞에 자신을 내려 놓고 순종하는 것은 정말 하나님의 은 혜와 함께하는 철저한 주님 중심의 자 세가 필요함입니다. 믿음의 길을 가는 모든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 게 생활하는 것임을 말씀합니다.

사람들의 삶에서 자기가 기준이 돼버 린 근본 원인은 서구 근세철학에 기인한 다. 서구의 근세는 과거의 기독교를 부 정하고 신으로부터 해방되면서 시작됐 다. 신으로부터 해방된 서구인들은 엄청 난 과학기술로 무기를 만들어 세계를 유 린했고, 온 세계는 앞다퉈 서구화를 향 해 달려왔다. 그 결과 우리는 인간성상 실이라는엄청난문제에직면하게됐다. <이 기동 성균관대 명예교수·유교철학> 유교철학을 전공하신 유교학자가 하 는 말이 이 세상에서의 문제는 하나님 을 부정하면서부터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합니다. 이 시대의 혼잡함과 어려움 은 바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 문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성 상실이라는 거창한 단어는 일상이 되어져 버렸습니 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가야 합니다. 이 시대가 하나님을 필 요로 하고 있습니다. 목사가 아닌 유교 학자가 시대적 요구를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가요?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았으면 여러분은 하나님을 믿을 수 없 었을 것입니다. 의인은 하나도 없고 스 스로 하나님께로 나오는 자도 없음을 우 리는 말씀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눈을 열 어주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하 셨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기 위해, 그리고 또 하나는 그를 위하여 고난 받 게 하기 위해서라고 오늘 본문은 말씀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고난 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입니 다. 우리는 어려움을 당할 때 그것을 피 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믿는 자의 삶이 쉬우리라고 말 씀하신 구절은 없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고 말씀하셨고, 세상이 예 수님을 핍박하면 믿는 우리들도 핍박당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과 고 난은 하나의 동전에 앞과 뒤가 다름과 같습니다. 지난 기독교 역사에서 많은 신자들은 크고 작은 고난을 당했습니다.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은 믿음 때문에 고 난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 옥 에 갇혀 있는 사도 바울의 삶을 통해서 도 보고 들은 바일 것입니다. 그리스도 인의 삶은 분명 쉽지 않습니다. 기독교인의 삶 자체가 전쟁이요 갈등 의 연속입니다. 복음에 합당하게 살려 는 우리 자신이 영적으로 나태해지니 까 자신과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전쟁 을 다른 말로 한다면 자기 성찰이며 동 시에 반기독교적인 사회에 도전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이런 선한 싸움의 영성을 잃었습니다. 사회에 대해 서 큰 소리를 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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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 대해서 과감하게 말하지 못합니 다. 기독교 윤리와 치유와 소망에 대해 서 말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일상생활 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입니 다. 그러다보니 믿음 생활이 중심이 되 질 못합니다. 아니 일상생활 중 한 부분 으로 치우쳐져서 문화생활을 하는 것처 럼 살다 보니 영성이 약해지게 되고 믿 음 생활이 나약해집니다. 대부분의 기독 교인들은 영혼의 감수성이 무뎌져서 복 음에 대해서, 그리고 거기에 합당한 삶 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런 식의 삶이 반복되다가 결국 기독교 는 사회에 변혁을 일으키는 힘을 잃어버 리고 개개인 신자들은 기독교 신앙의 중 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성숙함이 없 이 주변에 머무는 모습을 보입니다. 사 회가 잘못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탄식은 하되 소리를 높이지 못하는 영성이 바로 이 시대의 신자의 모습입니다. 주님은 믿음의 소수를 원하십니다. 과 감하게 우리에게 믿음을 갖고 세상을 향해 도전하라고 오늘 말씀하십니다. 그 리스도인은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해야 합니다. 내 신분에 맞지 않는 삶을 살면 부끄러운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 르심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기 분이 아닌 주님의 기분에 맞춰 살아야 합니다. 내 목적이 아닌 주님의 목적, 주 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그런 자세로 성도들이 신앙을 위해 협력하고 한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한 목적을 향 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고난 받는 것, 그것은 당연한 것이고 하나님 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입니다. 고난 중에 성숙한 모습을 보여 이를 통해 주 님께 영광 돌리기를 바랍니다.

Y edalm Y edalm Presbyterian Presbyterian Church Church Yedalm Presbyterian Church 교사 교사 교사

10:15 10:15 10:15

6 6 6

담임목사: 담임목사: 윤우식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담임목사: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303) (303) 364-1621 364-1621 (303) 364-1621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20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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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비결은 자족입니다 <빌립보서 4:11-13>

최요한 목사

고대 중동의 페르시아에 도자기를 모

물도 거름도 안주는 데 욕심, 시기, 불

부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거위를 죽입니

우는 큰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가 세상

평, 미움 등이 무럭무럭 자랍니다. 그러

다. 그 결과로 거위를 죽임으로 매일 얻

에서 제일 좋은 도자기가 사우디아라비

나 사랑, 기쁨, 감사는 결코 쉽게 자라

던 황금알을 얻지 못했다는 만고 진리

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

아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거금을 모아

지 않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자족입니

를 전합니다.

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

그곳을 찾아 갑니다. 그러나 오래 전에

다. 자족은 우리에게 자연스럽게 자라나

어느 이집트의 상인이 사갔다고 말을

는 마음의 성향이 아닙니다.

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 디모데후서 6:6-8은 "자족하는 마음 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

듣고 이집트로 떠납니다. 하지만 이집트

섬김의 교회 담임

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 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38-39)

에도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여러 나라와

이것은 영적 거장인 사도 바울에게도

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

도시를 방문하여 도자기를 사려고 애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자족을

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

1)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존

쓰지만 헛고생을 하고 결국 집으로 돌

배웠다고 말합니다. 왜 자족을 배웠습니

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

재입니다.

아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그가 자신의

까? 바울도 자족하는 것을 몰랐기 때문

한 줄로 알 것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도자기 창고에 들어가는데 깜짝 놀랍니

입니다. 자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고난 중에 있을 때에 사탄 은 "하나님이 너를 버렸어, 너에게 관심

그러므로 수입이나 지출은 경제 활동

이 없어. 너를 돌보지 않을 거야”라고

그러므로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자족

만이 아닌 영적인 문제입니다. 부자는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

을 기술로 설명하며 이렇게 말하였습니

소유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자족하는

아, 나는 너를 사랑해, 나는 너와 함께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다. "자족은 저절로 발휘할 수 있는 어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자족할 줄 아는

할 테야, 너는 나에게 너무나 존귀한 자

우리들이 세상을 살면서 행복을 찾기 위

떤 능력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획득해야

사람은 소유를 초월해서 부유하기 때문

녀야” 하고 말씀하십니다.

해 무지개를 쫓아가고 파랑새를 잡으려

할 하나의 기술이다.”

입니다. 그러나 자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 먼 나라를 헤매며 찾으려고 했던 그 도자기가 자기 창고에 있었던 것입니다.

천하를 얻어도 그는 빈자입니다.

고 하지만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거

그러므로 헨리 나우웬은 “우리의 견

죠. 행복은 먼 나라에 있거나 다른 사

어머니들이 음식을 만들면서 되풀이하

람에게 있지 않습니다. 고난이 없는 좋

여 더 맛있는 요리를 만드시잖아요? 집

없는 것을 부러워 말고 있는 것을 즐

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상처받은 인간

은 환경이 아닙니다. 기쁨의 조건은 현

을 가지고 사니 오래되면서 화장실 물

기십시오. 소유하지 못한 것을 얻고자

이기 이전에 사랑을 받고 있기 존재이

재 나의 삶 속에 가까이 있습니다. 내

이 막히고 페인트가 벗겨지고 차고 문이

애쓰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감

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믿

안에 있습니다.

고장이 나는데 저절로 기술자가 됩니까?

사하면서 선한 일을 위해 나누십시오.

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의

수리를 하려면 오히려 더 망치기도 하지

그렇다면 큰 부자라고 해도 돈이 우상

환경보다 더 크신 하나님입니다. 그 사

만 배우고 연습을 반복하면서 기술자가

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인생의 마지

랑이 우리를 일으켜 세웁니다.

되는 것입니다.

막 순간에 중요한 것은 얼마나 모았느

빌립보서는 기쁨의 복음입니다. 빌립 보서의 주제는 기쁨입니다. 세상의 행복 이 자기 안에 있는 것처럼 기쁨도 우리 안에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을 통

우리는 저절로 착한 삶을 살거나 사랑

해서 우리에게 또 하나의 기쁨의 비결을

을 할 수 없습니다. 자족이 이와 같습니

소개합니다. 그것이 자족입니다. 그는 자

다. 바울은 자족을 배우며 훈련을 하였

족을 말하면서 그것을 배웠다고 말합니

습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께 더욱

다.(11절)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거듭

가까이 나아갔습니다. 그 비결 중에 두

말합니다.(12절)

번째가 자족은 소유에서 발견할 수 없 다는 것입니다.

1. 자족은 기쁨의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배움)의 과정입니다.

2. 만족은 (소유)에서 발견할 수 없습 니다.

집에 정원이나 잔디밭이 있다면 원하

고한 자아상을 확고히 갖는 것이 중요

냐가 아니라, 얼마나 나누었느냐가 될

2) 우리는 (고난) 중에도 승리자로 살

것입니다.

고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 우리는 환경의 패배자가 아닌 (승리 자)입니다.

라고 외칩니다. 영어로 "We are more than conquerors.” 시제로 ‘are' 입 니다. 과거인 ‘were'로 아니고 미래도

빌립보서의 배경은 바울의 감옥 생활

‘will be' 도 아닌 현재입니다. 하나님

입니다. 그러나 그는 기뻐하며 동시에

의 사랑은 현재형입니다. 그 사랑이 지

빌립보교회 교회와 우리들에게 기뻐하

금 우리와 함께 하면서 승리자로 살게

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맨 정신으로 감

합니다.

옥살이를 어떻게 기뻐하며 즐길 수 있 습니까? 죄수가 된 것을 자랑하며 폼을

3) 우리의 (정체성)은 예수 그리스도 안

잡습니까?

에 있습니다.

지도 않는 민들레가 자라는 것을 알고

이솝 우화에 거위와 황금알을 낳는 이

있습니다. 채소를 재배하려고 하면 심지

야기가 있습니다. 가난한 농부에게 황금

도 않는 잡초가 함께 자랍니다. 오히려

알을 매일 낳는 거위가 있었습니다. 며칠

그가 로마서 8장에서 말합니다.

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그런 잡초들이 자라는 것은 자연스러울

동안 매일 하나씩 생기는 황금알로 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라고 말씀합

정도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

살다가 욕심이 생겼습니다. 거위의 배를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니다. 바울은 저와 여러분이 우리 주 그

갈라 한꺼번에 많은 황금알을 얻으면 거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

리스도 예수 안에 있다고 말합니다. 이

에 저절로 자라나는 잡초들이 있습니다.

로마서 8:39절의 끝부분은 "우리를 우


내 주의 은혜 강가로 것이 우리의 정체성이며 존재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그러므로 그는 "... 보라 우리가 살아

2020년 1월 17일

다. 내게 능력을 주시는 자이신 예수님 안에서 자족하며 살 수 있습니다.

11

우리들의 자족하며 기뻐 할 수 있는 근원은 예수님입니다.

것을 채우시리라."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

우리들이 잘 아는 "주님 한 분 만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9년을 보

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

사람들은 자신의 필요를 신용카드나

로 만족해...”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그

내면서 이것이 우리 모두의 믿음의 고

뻐하고 ...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은행 잔고가 채운다고 믿습니다. 혹자는

찬양의 가사는 다음과 같이 계속됩니

백이며 간증인줄 믿습니다. 주님이 주시

것을 가진 자로다” 라고 외칩니다. (고

그들의 필요를 직장이나 사업이 공급한

다. "나의 모든 것 되신 주를 찬양해 나

는 능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주일을 맞

후 6:8-10)

다고 말합니다. 또 혹자는 나의 필요를

의 영원한 생명 되신 예수님 목소리 높

이하였습니다. 지난 일 년이 은혜의 연

능력이 많은 배우자나 착한 자녀가 책임

여 찬양해...”

속이었습니다.

우리들이 죽은 자 같이 보일 때가 있

을 질 것으로 말합니다. 이제 13절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보라 우리가 살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제 저를 따라서 성도님의 자신의

아 있다고 말합니다. 왜요? 죽음을 이기

그러나 바울은 "나의 하나님...”이라고

시고 다시 사신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

말합니다. 그것도 그냥 하나님이 아닙

시는 영원한 삶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

니다. "나의 하나님”(my God) 입니다.

여기서 바울은 자신이 모든 일을 할

"OOO 야, 지난 일 년 힘들었지. 여

입니다.

‘나의' 라는 말은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수 있다고 확신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까지 오느라고 수고 많이 했다. 참 잘

의 친밀한 관계성을 의미합니다.

더구나 내가 원하면 다 이루어진다고

했어.”

이름을 부르면서 다 같이 이렇게 말씀 하십시오.

장담하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본문의

세상에서 징계를 당하여 고난 중에 근심을 하지만 예수님께서 주시는 은혜

여러분은 그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

배경은 그가 로마 감옥에 갇혀 있는 죄

와 평화로 기뻐합니다, 그것도 어떻게요?

으로 부를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누가

수의 신분과 함께 여러 교회에서 그를

항상 기뻐합니다. 가난하지만 많은 사람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의지

후원하는 일들이 끊어지기 시작합니다.

들 부유케 하는 자며 모든 것을 가지고

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만난 사람입

사는 우리입니다. 왜요? 우리의 정체성

니다. 그분을 구원자와 주님으로 영접한

그 교회 중에 하나가 빌립보교회이었

이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비

영혼입니다. 바울이 즐겨 사용하는 표현

습니다. (15절) 그러나 바울은 빌립보교

록 우리들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에

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랍니다.

회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후원이 없다

속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 속한 우리

빌립보서 4:13절의 말씀대로 "내게 능력

고 슬퍼합니까? 천만에 말씀입니다. 그

를 건들릴 자는 없습니다.

주시는 자 안에서 ... " 입니다.

는 여전히 하나님께서 부르신 소명에 헌

그리고 계속해서 저를 따라서 하십 시오. "이 모든 것이 나의 탤런트, 자신감, 용기가 아니라, 예수님의 능력이었습니 다.”

신을 합니다. 몸은 묶여 있고 경제적으

4.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십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4:19절 말씀합니다.

이 구절에서도 중요한 단어가 있습니

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절망하지 않겠

다. 바울이 이 구절의 뒷부분에서 말한

다는 결단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보다 중요한

림이나 넘어짐이 없이 그 복음을 위해

것은 앞부분에서 ‘능력 주시는 자' 입니

그의 삶을 드리겠다는 선포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시 84:11-12)

제공: 박정순 원로사모(실로암장로교회)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0년 1월 17일

12

사무엘상 강해(15)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네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냐? <사무엘상 3:10-21> 구약에서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말 씀하셨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 을 듣고, 그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들( 왕, 제사장, 지도자)에게 전달하는 사명 을 수행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사무엘이 처음으로 하나 님의 말씀을 듣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들은 말씀을 엘리 제사장에게 전달하는 장면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는 하나님께서 네 번째로 사무엘을 부 르시고 계십니다.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 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 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 이다 하니”(사무엘상3:10) 사무엘이 처음으로 하나님을 대면하 고 들은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유감 스럽게도 축복의 말씀이 아니라 심판의 말씀이었습니다. 엘리 제사장의 가문을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 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 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사 무엘상3:11-14) 내가 들어야 할 말씀이 축복의 말씀이 든 심판과 저주의 말씀이든 그것이 하나 님의 말씀이라면 다 들어야 합니다. 골 라서 들으면 안 됩니다. 다 들어야 합니 다. 왜 우리들의 신앙에 변화가 없습니 까? 왜 잘못된 행실이 고쳐지지 않습니 까? 나를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 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닫 고 신앙생활하기 때문입니다. 내 죄가 들

추어지는 말씀 앞에서도 ‘어찌 할꼬’ 하는 심정으로 들어야 합니다. 축복의 말씀에만 길들여진 기복신앙이 만연하 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엉망진창인데 축복만 받으면 장땡입니까? 이런 자세가 한국교회를 망쳐놨습니다. 사무엘은 이 말씀을 듣고 어떤 반응 을 보였습니까? “사무엘이 아침까지 누웠다가 여호와 의 집의 문을 열었으나 그 이상을 엘리에 게 알게 하기를 두려워하더니”(사무엘상 3:15) 너무도 두려웠습니다. 엘리 제사장에 게 알리는 일이 두려웠습니다. 이 두려 운 말씀을 엘리 제사장은 어떻게 듣기 를 원했습니까?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이르되 내 아 들 사무엘아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 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네게 무엇 을 말씀하셨느냐 청하노니 내게 숨기지 말라 네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하나라도 숨기면 하나님이 네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사무엘상 3:16-17) 엘리 제사장은 사무엘에게 ‘네게 무 엇을 말씀하셨느냐?’고 묻습니다. 그리 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내게 숨 기지 말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다 듣겠다.’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심판 의 말씀인데도 말입니다. 자신에게 좋은 말씀이든 좋지 않은 말씀이든 다 들어 야 합니다. 사무엘은 자신이 들은 하나님의 말씀 을 엘리 제사장에게 어떻게 전했습니까? “사무엘이 그것을 그에게 자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아니하니 그가 이르되 이 는 여호와이시니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 니라 하니라”(사무엘상3:18) 자세히’(told everything) 말했습 니다. ‘조금도 숨기지 않고’(hiding nothing) 다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

씀은 이렇게 전해져야 합니다. 왜 하나 님의 말씀이 왜곡되고 변질 됩니까? 전 하는 자의 마음속에 ‘숨김’이 있기 때 문에 그렇습니다. 왜 말씀을 숨기고자 할까요?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의 입장 에서 저의 경험으로 보면 이런 이유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전하는 그 말씀에 자신이 떳떳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 리고 듣는 성도들이 그 말씀에 싫은 반 응을 보일까봐 그렇습니다. 교회의 타락 은 강단의 타락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 이 있습니다. 설교자가 의도적으로 하나 님의 말씀을 ‘hiding’할뿐만 아니라, 그래서 그 말씀의 의미를 왜곡되게 만 들어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설교자가 하 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신의 말을 성도 들에게 의도적으로 전달하고 그 말의 정 당성을 확보하게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해 먹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강단으 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이 이용당하는 교 회는 타락한 교회입니다. 예전에 빛과 소 금 신문에 ‘야고보서 강해’원고를 기 고했습니다. 제가 5장 밖에 안 되는 야 고보서를 35번에 걸쳐서 강해했습니다. 왜 그렇게 했겠습니까? ‘told everything’, 곧 ‘다 전해야 한다.’는 설교 자로서의 무거운 책임감 때문입니다. 이렇게 ‘다 듣고’, ‘다 전한’ 결 과가 무엇입니까(19-21)? 사무엘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 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 지 않게 하시니”(사무엘상3:19) 사무엘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의미가 무엇일까요? 그 말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이 증명되었 고 성취되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왜 땅에 떨어질까요? 다 듣지 않 아서 그렇습니다. 다 전하지 않아서 그렇 습니다. 그리고 온 이스라엘로부터 사무 엘이 참 선지자라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 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사무엘상3:20) 자신의 말로 성도들을 현혹하는 설교 자는 참 선지자가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멸망할 때 이런 거짓 선지자들이 예루살 렘에 창궐했습니다. 백성들도 듣고 싶은 말씀만 들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도 백 성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만 했습니다. 그래서 망했습니다. 또한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 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 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 사무 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사 무엘상3:21)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고 또 전해 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듣고 어 떻게 전해야 합니까? 다 듣고 다 전해 야 합니다. 다 듣고 다 전하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신명기 말씀은 이렇게 경고합니다.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 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 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 누구 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 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만일 어떤 선지자가 내가 전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내 이름으로 전 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신명기18:18-20)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 듣 는’ 성도들이 되고, 선포해야 하는 하 나님의 말씀을 ‘다 전하는’ 설교자가 되어 교회를 살리고 내 신앙을 살려내 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십시다.


감동이 있는 글

13

2020년 1월 17일

하나님을 즐거워하라

걱정을 내려놓는 방법

하나님을 즐거워한다고? 아들이 체포되었을 때도? 배우자가 치매에 걸렸을 때도?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외로움을 느낄 때도? 하나님을 즐거워한다고? 그렇 다. 어려운 때에도? 특히 더 그렇다. 우리는 어려운 때에도 새로운 길과 옛 생활의 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1. 더 많이 기도하라(Pray more) 당신은 기도하거나 걱정할 수 있지만 이 둘은 동시에 할 수는 없습니다. 어 떤 것을 더 하고 싶습니까? 석양을 창조하신 창조주께서 우리와 대화를 원하 신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걱정은 이와 비교하면 정말 값싼 대상 일 뿐입니다.

새로운 길이란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마음에서 나온 행동을 말한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에 닻을 걸고 기쁨과 소망을 하나님에게서 찾는다. 우리는 인생을 이끌어 가는데 지쳤다. 옛 생활의 길이 우리를 지치게 만들었다. 이 제 하나님은 우리가 새로운 길을 따라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성령의 길이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나타내기 기뻐하신다. 또 그리스도에게는 아버지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다. 성령의 새로운 길은 우리를 성삼위 하나님을 기뻐하는 데 동참하도록 초청한다. 새로운 길을 시작하려면 우리 기도부터 바뀌어야 한다. "저는 하나님을 아는 것보 다 인생의 형통을 더 즐기고 때때로 죄를 즐기기도 합니다. 하나님보다 다른 것에 서 더 즐거움을 느낍니다. 그것을 바꾸려면 기적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제 제 삶을 평탄하게 하기 위한 옛 생활의 길로 돌아가지 않겠습니다. 아브라함에게 기적을 베푸셔서 이삭이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 저에게도 기적을 베 풀어 주소서! 이제 하나님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는가? 하나님이 자신을 우리에게 나타내 주시리라 믿으며 은혜를 받으려는 소망으로 그를 만나기를 갈망하라. 무거 운 짐을 내려놓으라! 자유를 경험할 때가 되었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라

2. 지혜로운 일을 하라(Do wise things) 기독교인에게 죄는 항상 죄책감을 느끼게 하고, 이런 감정은 의심, 불안, 염려 로 전환됩니다. 내가 최선을 다할 때, 내 마음이 쓸데없는 염려에서 해방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성경을 더 많이 읽어라(Read more) 성경책을 더 많이 읽을 것을 권면합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자들은 매일 성 경을 읽어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소망과 믿음,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신 뢰를 발견하게 됩니다. 4. 생각을 주의 깊게 선별해서 하라(Choose your thoughts carefully) 왜 통제할 수 없는 일로 걱정합니까?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음 에도, 왜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걱정합니까? 매일 많은 좋은 일이 일 어나고 있고, 그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는 생각을 선택해야 합니다. 5. 더 굳게 하나님을 신뢰하라(Trust more) 걱정을 내려놓는 가장 큰 핵심은 하나님을 더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 뢰할수록 걱정을 내려놓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기에 나의 믿음을 굳게 세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선한 것으로, 가장 최고의 것으로 인도하십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습 3:17)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고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시 94:18-19)

제공: 서선녀 사모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목회 칼럼

14

2020년 1월 17일

새 출발 보답할 수가 없는 생명을 또 다시 미리 가불하는 인생들이다. 한평생 은혜 자비 사랑 선하심과 호흡과 맥박과 땅과 공기 와 빛을 갚지 못하면서 또 다시 미리 가 불하면서 살았건만, 그것을 인지하지 못 하고 그것들에 합당하지 못하며 인간적 세상적 육신적인 소원을 하지 않는가?

님과 천사들은 대가 없이 하나님의 말씀 과 뜻을 이루지만, 인생들의 약함과 부족 함과 이기심과 욕심과 이생의 자랑과 안 목의 정욕과 마귀의 시험들을 아시는 하 나님께서는 죄악을 금하여서 형별과 영 벌을 모면하고 인생들에게 필요하고 소 중한 것들을 명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들 이 복종 순복 혹은 순종을 할 때에는 선 한 것들을 보응하여 주시고 천국과 영생 복락과 상급과 권세와 존귀와 영광까지 주신다고 약속하신다. 구원을 얻거나 복 을 받게 된다는 성경말씀들을 잘 지켜 도, 인생과 영생에 있어서 엄청난 사랑 과 신실하심과 선하심과 자비하심과 불 쌍히 여기심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사람의 죄악과 심지어 무 고한 사람들의 피를 흘리고 거룩한 사람 들을 죽이고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제사 장들을 죽인 연고로 인하여 세상의 멸 망케 됨을 경고하고 있다. 과학적으로도 확실한 결과임을 매우 주의를 하여야 한 다.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과 기름 부음 을 받은 자들이 많아야, 인류와 지구의 생명력을 연장하거나 대재앙의 날의 수 사람들과 세상이 의미하는 평안은 책 를 감하게 된다. 하나님의 예정하심과 작 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자유함을 의미하 정하심에 순복하는 것이 생명력 있는 지 지만, 주하나님과 천국이 의미하는 평안 혜와 지식과 명철이다. 은 하나님과 천국의 평안을 의미한다. 전 자의 축복은 사람들이 자신을 칭찬하고 잠언서에는, 천지를 평화롭게 하고 주 좋아하는 것이지만, 후자의 축복은 주하 하나님과 인생들이 행복하고 번영케 하 나님의 위로와 사랑과 자비와 애정과 불 는 지혜와 명철함이 있다. 하나님이 보 쌍히 여기시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전 호하시고 인도하시고 생존케 하시고 응 자의 형통함은 이익 물질 돈 등을 의미 답해 주시고 교통하여 주시고 동행하여 하지만, 후자의 형통함은 하나님의 지혜 주시고 함께 일하여 주시고 위기와 위험 지식 기술 능력 은사 형통케 하심 등을 에서 건져 주시고 구원을 시켜 주시는 의미한다. 전자의 평안 축복 그리고 형통 조건들은 부담과 괴로움과 고역과 실패 함을 얻기를 위할수록, 실수 불의 불법 와 불행과 죽음과 영벌이 아니라, 평안 위법 등을 확장하게 되며 하나님이 싫어 과 즐거움과 행복과 성공과 생명과 영생 하시고 마음으로 미워하시며 진노와 형 의 비결이라고 여겨야 바람직하다. 예수 벌과 영벌까지 초래할 수가 있음을 주의

예배 안내

를 하여야 한다. 그러나 후자의 평안 축 복 그리고 형통함을 추구할수록, 천지가 안전 평탄 평안 번영하게 되며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이루게 된다. 오랜만에 세면대 위에 거울을 자세히 쳐다보니 얼룩과 먼지가 엄청나게 많을 것을 보았다. 양치질과 면도를 할 때에 사용하는 세면대이지만, 그렇게 더러운 것을 오랜만에 발견하였다. 온갖 기계들 과 도구들도 정비가 잘 돼 있어야 생명 력을 유지하거나 연장할 수가 있다. 건 설적이고 유익한 일을 하기 위하여서도 유비무환이 필수이다. 비록 환경과 악한 영들과 악인들이 시험을 일삼는 마지막 때이지만, 사람의 영육혼과 감정과 입과 눈과 귀도 잘 유지하는 것이 소중하다. 시험을 방지하고 인내하고 극복할 뿐만 아니라 영육혼과 감정의 건강과 하나님 의 도움과 보호와 능력과 권세와 힘과 은사와 진리와 성령을 받고 활용하기 위 하여서도 신령하고 진정한 꼴이 있어야 한다. 우리의 몸도 성령의 성전이요 하나 님의 분깃과 전이요 예수님의 가지와 지 체이니, 꼴인 것이다. 주하나님과 연결이 되고 함께 일하기 위하여서도 하나님이 원하시거나 선호하시거나 사용하실 만한 상태가 필수이다. 하나님의 원하심과 영 광을 이루고 인생과 영생의 소원을 이루 기 위하여서도 생명과 같은 것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교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통하며 신앙생활을 잘 하였을 뿐만 아니 라 일을 열심히 하여서 번창하였다. 그리 고 사병 318명을 훈련시켜서, 롯과 그의 가족이 포로와 노예로 전락하였을 때에 는 당장 가서 그들을 구하였으며 다른 사람들도 구하여 주었다. 신앙의 조상의 유비무환을 본받아야 한다. 비록 우리는 마귀와 귀신들과 범죄를 일삼는 자들을 물리칠 군사는 없을지라도, 매일 하나님 을 방패와 파수꾼과 복병과 강한 군사 로 삼아야 하며 하나님의 병기로 그들 을 꾸준하게 물리쳐야 한다. 또한 범죄 를 당하면 법을 사용하여서 그들의 범죄 가 되풀이 되지 않고 무고한 사람들의 인권과 안전이 유지되도록 애를 쓸 수도 있어야 한다. 새해에는 작년보다 생존과 성공과 승 리를 위한 문과 길이 좁다. 그럴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들을 비전과 뜻 과 목적과 목표와 계획을 삼아야 한다. 요셉과 다니엘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 그리고 주의 군사가 되거나 순교자의 정 신을 고수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크리스 천들이 믿음 소망 사랑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들을 맺음으로 말미암아 주하나님이 도우시며 한 해의 신앙의 인 물이 되길 기원한다.


예배학 강좌

2020년 1월 17일

(제 53회)

15

[예배 Q & A]

“ “교독문은 왜 해야 하나요?”

질문 “교독문(성시교독)은 왜 하며,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교독문은 본래 시편교독 또는 성시교 독으로서, 그 기원은 초대교회에까지 거 슬러 올라갑니다. 구약에 있는 150편의 시편과 신약에 있는 찬송가들(예: 마리 아의 찬가¹, 시므온의 찬가²)은 초대교 회에서 널리 찬송가로 사용되었습니다. 본래 시편은 유대교에서 사용되던 찬양 이었는데, 기독교에서 그리스도론적 의 미를 부여하면서 신약의 그리스도론적 찬송가들과 함께 초대교회에서 사용되 었습니다. 5세기 초,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글을 보면, 첫 번째 성경봉독(구약) 이후 그 응답으로서 시편이 낭송되었고, 회중은 선창자³(cantor)의 노래에 화답해야 한 다고 되어 있습니다. 6세기에 시편은 주 로 아침과 저녁의 기도회(성무일과)에서 사용되었으며, 그 사용법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시편을 순서 대로 읽는 것으로 이는 주로 수도원에 서 채택한 방식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매 일매일 그날에 맞는 시편을 골라 읽는 것으로, 이는 주로 교구교회의 예배에 서 행해졌습니다. 3세기에 예루살렘 교 회를 순방한 에제리아(Egeria)라는 여 성이 남긴 기록은 이러한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예배에서 시편을 노래하는 방식은 세 가지로 구분되기도 하는데 그중 첫 번 째 방식은 ‘교창 형식’⁴(antiphonal Psalmody)으로서, 참석한 사제들과 수 도사들로 구성된 성가대가 예배당의 양

쪽에서 마주하고 앉아서 찬송을 주고받 는 방식입니다. 한쪽이 한 구절을 노래 하면, 다른 한쪽이 또 다른 한 구절을 노래하는 형식이지요. 두 번째 방식은 ‘ 응답식’(responsorial)입니다. 이는 성 경봉독 후에 이에 대한 응답으로 부르 는 것인데, 주로 독창자가 독서대나 성 가대 계단의 두드러지는 위치에서 불렀 고, 회중은 후렴구만 부르는 것이 관례 였습니다. 세 번째는 ‘직접식’(direct Psalmody)입니다. 이 경우 후렴구는 없 고, 독창자들로 구성된 소그룹 전체가 부르는 방식입니다.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에서 시편송은 더욱 활발히 사용되었습니다. 성공회, 루터교, 칼빈주의자들은 주일낮예배에 서 시편송을 불렀고 또 가정에서도 이 를 활용했습니다. 루터교와 칼빈주의자 들은 자국어로 된 시편을 운율형식으로 불렀고, 성공회 역시 자국어로 된 시편 을 아침과 저녁 기도회에서 불렀으며, 영국 국교회 역시 운율시편5을 예배에서 불렀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예배모범』 은 시편송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 하고 있습니다. 공적인 집회 가운데서 함께 시편송을 부르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거나 개인적 으로 가정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의무다. 시편송의 목적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라고 정의한 것입니다. 시편이야말 로 인간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진실한 응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런데 성경에 있는 시편을 그대로 부르기 에는 어려움이 있어 뜻을 훼손하지 않 는 범위 내에서 노래하기 좋도록 적당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제공: 최정애 집사(참빛교회)

말을 조정하는 것이 관습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일예배에서 시편은 구 최형락 목사 약성경 봉독 이후에 행해집니다. 이때 덴버한인교회 에 회중은 구약말씀에 대한 응답으로 시편을 노래하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 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 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을 찬양합니다.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 특별히 『표준성서정과』6(Revised 라엘의 영광이니이다”하는 가사를 가지 Common Lectionary)는 매주 구약과 고 있습니다. 이 찬송 역시 초대교회 때 서신서와 복음서, 이렇게 세 개의 본문 부터 예배에 사용되었습니다. 과 시편을 제공함으로써 매주일 세 곳 의 성경을 봉독하고 한 곳의 시편을 노 ³선창자(cantor): 예배에서 찬양을 인 도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특히 교창을 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할 때 먼저 나오는 부분을 이 선창자가 근대 미국 개신교회는 성시교독을 좀 노래합니다. 다양하게 하고 특정 절기들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시편뿐 아니라 성경의 다른 부분까지도 발췌하여 교독문을 만들어 사용했고, 한국교회는 이를 수용했습니 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현재 한국교회 가 교독문을 그저 읽기만 한다는 점입 니다. 종교개혁자의 정신에 따라 운율에 맞춰 교창 형식으로 교독문을 하면 예배 가 더욱 풍부하고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 [보충설명] ¹마리아의 찬가(Magnificat): 누가복 음 1:46-55에 기록된 마리아의 찬송으 로서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 뻐합니다.” 하는 말로 시작합니다. 이 찬송은 초대교회 때부터 예배에 사용 되었습니다.

⁴교창 형식: 예배에서 한쪽이 말하거나 노래를 하면 다른 한쪽이 그것을 받아 응답하는 형식입니다. 주로 집례자와 회 중 간에 혹은 성가대를 둘로 나누어서 양쪽이 서로 번갈아가며 노래합니다.

운율 시편(metrical psalm): 회중이 부 르기 쉽도록 시편을 음절 형태(strophic form) 또는 찬송 비슷하게 부르는 것입 니다. 16세기에 칼빈이 운율시편을 예배 에 도입하였습니다. 5

6

표준성서정과(The Revised Common Lectionary): 매주일 예배에서 읽을 성 경 본문을 정해 놓은 책입니다. 공동본 문협의회(Consultation on Common Texts)에서 1992년에 출판한 이 책은 3년을 주기로 하여 156주의 성경 본문 을 정해놓았으며, 매주 구약 한 곳, 시편 ²시므온의 찬가(Nunc Dimittis): 누가 한 곳, 서신서 한 곳, 그리고 복음서 한 복음 2:29-32에 기록된 찬송으로서, 시 곳, 이렇게 네 곳의 본문을 읽도록 정해 므온이 아기 예수님을 안고 “주재여 이 놓았습니다. 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1:1-3) 제공: 신덕순 권사(참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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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2020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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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요한계시록 강좌 (11) 짐승의 정체

벨기에 수도 브리쉘에 있는 EU공동체 의 대통령궁에 있는 슈퍼컴퓨터 이름이 짐승이다. 우주의 새들라이트에서 채집 하는 세계의 모든 정보가 다 그곳에 저 장된다. 물론 우리 크레딧카드나 드라이 버 라이센스도 다 저장되고, 그것이 미 국 대통령 전용차에도 다 연결되어있다. 그 슈퍼컴퓨터 이름이 짐승(The beast) 이고,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한번 타보라 며 자랑하던 미국 대통령 전용차의 이름 도 짐승(The beast)이다. 왜 그들의 이 름이 하필 짐승일까? 세계를 지배하는 권력이 사탄의 사주를 받는 짐승의 정 체이기 때문이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 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 게 경배하리라,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 을지어다’(계13:8-9) 그 짐승(UN도 한 통속)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들은 지금도 모든 것(무역매매, 은행, 금융, 경제, 핵개 발... 등)이 제재를 당한다.

그것을 바코드라고 인정하지 않는 목사 는 다 거짓선지자란다. 그렇다면 염려마 시라. 지금 과학은 이미 구차하게 이마 나 손에 바코드를 새길 필요가 없다. 안 구홍체 만으로도 내 생체나 신상정보를 다 채득하고, 침이나 머리카락 한 올만 가지고도 내 DNA를 다 파악한다. 굳이 그게 바코드라면 그럼 성령이 우리 이 마에 인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왜 바코드라고 안하는가? 인치는 것은 그렇게 가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문제이다. 성령의 인침이 눈에 보이지 않듯이 짐승의 인침도 눈 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영적으로 성령 의 인침 받은 사람(거듭난)은 점점 예수 님 닮아가고, 짐승의 인침 받은 사람은 점점 짐승처럼(육체화) 되어간다. 말세(추 수 때)가 될수록 그 모양은 더욱 뚜렷해 진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제자 디모데 에게 이렇게 경계했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 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 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 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 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 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 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 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딤후3:1-5) 왜 이런가? 이마(정신)와 손 (행동)에 짐승의 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만 사천(신구약의 구원받은 총수)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 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계 14:1)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 가는데...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 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 성으로 이르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 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 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를 마시리니...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 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 다...’(계14:6-12) 주님이 재림하시고 알곡과 가라지의 추수가 시작된다.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 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 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 하게 하니...’(계13:16) 이 짐승이 사람의 이마나 손에 인을 치는 표(Mark)는 무 엇인가? 바코드? 바코드라면 누구나 다 이미 받았다. 우리가 갖고 있는 비자카 드나 드라이버 라이센스가 다 바코드 아닌가? 그것을 휴대하고 사용하기 편하 도록 이마나 손에 레이저로 새긴다고 뭐 가 다른가? 어떤 부류는 성도가 손이나 이마에 바코드를 받으면 절대 안 된다고 한다. 그것은 짐승에게 인침 받는 것이 고 그렇다면 구원받을 수 없다는 거다.

이런 말세에 우리가 살고 있다. 사 도 요한이 또 본다.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107:30)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잠 16:3)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시 71:5)

제공: 김성걸 집사(덴버제자교회)

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계 19:15-16) 이렇게 예수님의 초림부터 마 지막 추수까지의 영적 Summery를 따 로 보여준다. 그것이 계12-14장까지의 내 용이다. 이것을 따로 묶으면 요한계시록 의 드라마는 11:19절에서 15:1절로 자연 스럽게 연결된다.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 리니 성전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 박이 있더라’(계11:19) → ‘또 하늘에 크고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 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 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구름위에 앉으신 이가 낫 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 라’(계14:14-16) 알곡의 추수이다. 사도 요한이 또 본다.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역시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천 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 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 매,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 가 나서 말굴레에까지 닿았고 천육백 스 다디온에 퍼졌더라’(계14:17-20) 가라지 의 추수이다. 악한 포도로 비유되고 짓 밟히는 심판을 당한다.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 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맹준호 목사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원장

제공:김정애 권사(덴버영락교회)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 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계 15:1) 7번째 나팔(Jubilee)이 울리며 희년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하고, 알곡 성도는 휴거되어 공중에서 승리의 노래 를 부른다.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 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 닷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 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계15:2-3) 휴거된 성도들은 불바다를 건너 모 세의 노래(해방가)를 부른다. 그때 땅에 는 마지막 일곱 대접의 재앙이 쏟아진 다. 대접(bowls)은 뭔가 담는 것이다. 그 게 뭘까?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 23:10)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제공: 신민식, 신경원 성도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대상 4:10)


진리의 샘터

2020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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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 해가 지나가고 나면 많은 매체 들은 그 해의 단어를 발표합니다. 그 해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보거나 영향력 있거나 그 해를 잘 설명하는 그런 단어를 하나 뽑아서 발표합니다. 2019년 dictionary.com이 선정한 올 해의 단어는 바로 “Existential” 입 니다. 한국말로 번역을 하면 “존재의 관한 (관련된), 실존주의적인 (철학)”등 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Dictionary.com 이 이 단어를 선택 한 이유는 2019년은 존재에 관한 의 문과 질문을 사람들이 많이 던졌기 때 문입니다. 우리는 과연 어떠한 존재이 고 우리가 있는 목적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 많은 어려움과 질병과 고통들 이 있는데 과연 우리가 존재해야만 하 는가 등의 존재의 위기 (existential crisis)를 사람들이 느낀 한 해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지구 온난화 의 문제, 미국 대통령과 연관된 많은 일들, 끊이지 않는 전쟁과 기근 등으 로 과연 인간의 존재 목적이 무엇인지 고민해 봐야 하는 한 해였습니다. 그 런데 이러한 문제들은 새해가 밝아온 후에도 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심 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호주

에는 우주에서도 보이는 불난리로 국 가비상사태가 선포가 되었고 이미 5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죽음을 당하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는 물난리로 이재민 39만 명 발생하였 고 중국에서는 흑사병(plague)과 원인 모를 폐렴 (pneumonia)으로 비상사 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동에는 끊 이지 않는 전쟁과 테러로 많은 사람들 이 두려움에 떨고 있고 북한은 나라 와 나라가 대적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동해안에는 심해 물고기 출 현하였고 여기에 세계 곳곳에 대지진 에 대한 징조가 있습니다. 세상은 그렇다 치고, 우리들의 개인 적인 삶은 어땠습니까? 질병과 아픔, 사고, 사업의 문제, 우울함, 관계의 무 너짐, 되는 일이 하나도 없을 때 느끼 는 좌절감 등으로 우리는 도대체 왜 사는지 질문하고 우리의 존재의 이유 를 묻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우리는 과연 누구인가요? 영화 Toy Story 4에 존재위기에 놓 여있었던 주인공이 하나 있습니다. 바 로 Forky 입니다. Bonnie 라는 여 자 아이가 쓰레기통에 버려진 것들로 만든 장난감입니다. 영화 내내 Forky 는 자신이 쓰레기라고 믿고 쓰레기통 을 찾아갑니다. 우리 스스로 이렇게

생각할 때가 많지 않나요? 나는 아무 것도 아니고, 아무 쓸모도 없고, 나의 존재는 의미가 없다고 믿고 살 때가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를 창조하 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어떻게 보시 느냐 입니다. 요한복음 1:14를 보면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 시매”라고 합니다. 이 대목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잘 전달하고 있 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 시기 위하여 육을 입으실 정도로 우리 를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여기에 말하 는 말씀은 바로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 와 함께 하시려고 우리와 같은 모습을 취하시고 이 세상에 오셨다고 요한은 전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온 만 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 하여, 우리와 함께 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이. 요한은 더욱더 나아가 그의 영광을 우리가 보게 되었다고 증 거합니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1:14b).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영광입니다. 요한의 복음 서에서 나오는 영광은 바로 십자가를 의미합니다.

유지훈 목사 참빛교회 여러분, 우리는 이런 존재입니다. 하 나님께서 너무도 사랑하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것 뿐 아 니라 우리를 위하여 죽기까지 사랑하 신 그러한 존재. 우리가 어떻게 그런 존재가 될 수 있었나요? 우리가 잘나 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의롭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는 쓰레기 같은 존재이 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너무도 풍성하셔서 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 는 것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2020년을 시작하면서 이런 하나님 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고 마음에 품 고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 누가 나 에게 뭐라고 한다 하더라도 나는 하 나님의 사랑의 대상임을 알고, 그리 고 내 형제 자매가 하나님께서 목숨 을 버리실 정도로 사랑하시는 자들임 을 알고 사랑받는 자답게 살 수 있기 를 바랍니다. 더 이상 Existential 문제로 걱정하 는 것이 아니라 나의 존재의 의미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있음을 알고 그 사랑 안에 거하기를 소망합니다.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720) 509-9112 www.truelight.church S Ceylon St

S Biscay St

S Tower Rd

E Hampden Ave

주일1부(영어) 10:00AM 주일2부(한어) 11:45AM (Eng. Translation Available) 어린이주일학교 11:30AM

가정교회 House Church Varies


목양 칼럼

2020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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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환경 보존 타임지는 2019년도 올해의 인물을 Greta Thunberg 로 선정을 했습니다. 그레타 썬버그는 16살 먹은 아이로 스웨 덴에서 태어났습니다. 가장 나이어린 소 녀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것은 역사 상 90년 만에 일어난 처음 있는 일입니 다. 5피트의 키 작은 아이는 고등학생 으로 UN summits에서 지구환경에 관 한 기온변화(The U.N. Climate Action Summit)에 대한 연설을 해서 미 국은 물론 전 세계 정치인, 경제인, 과 학인들을 잠에서 깨어나게 한 인물입니 다. 지금 현재 7개 대륙에서 약 4백만 의 청소년들이 그레타 썬버그를 지지하 며 지구환경보호를 외치며 시위에 참여 하고 있습니다. 유엔 써밋에서 연설한 글의 한 부분 을 소개합니다. “당신들은 당신들의 공허한 말로 나의 꿈과 어린 시절을 훔쳐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운 좋은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사람들 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생태계가 무 너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대 멸망 의 시작에 있는데 당신들은 부와 요정 같은 영원한 경제성장만 이야기 하고 있 습니다. 어찌 감히!” "You have stolen my dreams and my childhood with your emp-

ty words. And yet I'm one of the lucky ones. People are suffering. People are dying. Entire ecosystems are collapsing. We are in the beginning of a mass extinction, and all you can talk about is money and fairy tales of eternal economic growth. How dare you!” 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온난화 현상으로 지구의 온도가 1도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50-2100 년이 되면 지구의 온도는 1.5에서 2도로 오른다고 합니다. 지구의 온도가 그렇게 되면 북극의 얼음이 거의 녹게 되고, 바 다의 수면이 올라가고, 가뭄이 심하여 3 억5천만의 사람들이 굶주림과 혹한 고 통을 당하게 되고, 지진은 물론 쓰나미 같은 현상의 재난이 여기저기 일어나게 되어 사람이 죽게 되고, 육지와 바다의 생태계가 무너지고, 죽음을 피할 수 없 게 되어 성경에서 말하는 요한 계시록에 기록된 재난의 비극(요계 9:15;16:3)이 지 구촌에 이르게 됩니다. 이제 인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의 환경보호를 위하여 결단을 하지 않 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 다. 중국에서는 지구촌의 석탄의 반을 태우고 있고, 캘리포니아와 오스트레일 리아의 산불은 멈추지 않고 타고 있으

며, 전 세계의 자동차가 움직이는 가스 배기량은 끝없이 늘어나고 지구의 온난 화 현상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는 현 상입니다.

셨습니다(창 2:15).

그래서 태양열을 이용하는 자연 에너 지(natural energy) 공급을 늘이고, 자 동차 업계에서도 전기차로 대안을 마련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산업혁명과 경제 발전을 자랑하며 이대로 나가다간 썬버 그(Thunberg)의 말대로 우리의 후세 들에게 물러줄 유산은 죽음이라는 것 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에덴동산 에서 쫓겨난 것은 물론 자연과 생태계 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창 3:18,22). 뿐 만 아니라 인류가 범죄하고 타락이 극에 달했을 때 하나님은 홍수로 심판하시어 지구촌은 또 한 번의 대 격동기를 겪게 되는데 그것이 노아의 홍수심판 이야기 입니다(창 7:23).

지금 온 세계는 60개국의 대표자들 이 모여 정치, 경제, 과학의 분야에서 지 구환경보호를 위한 심각한 연구와 대책 을 세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 촌의 환경오염과 온난화 현상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에게는 미래가 없는 지구의 종말을 마지하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 문입니다.

우주와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 (행 17:24)은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천지 와 바다와 그 깊은 데서 행하시고 계십 니다(시 135:6).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와 천지와 만 물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셨습니다(창 1:10,12,19). 우리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쾌적한 환경을 만드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은 아담과 하와가 거할 에덴동산을 창 설하시고 거기에서 일하고 지키도록 하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이 세상에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일하고 관리해야 할 교회는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데에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자 연을 파괴하는 일을 멈추고 쓰레기와 오 물을 잘 분리해서 재거해야 할 것은 물 론 사람에게 유해한 물질인 플라스틱, 스타이로폰, 일회용 물품들은 쓰지 않도 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최선을 다 해 힘쓰므로 우리의 후세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하겠습니다.


성지 순례

21

2020년 1월 17일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23회

세속주의에 물든 두아디라 교회 (2) 두아디라 교회 터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

송병일 목사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쉬운 길은 반드시 함정이 있기 마련이

한인기독교회 담임

을 같이 끌고 왔다. 하나님의 자리에 바

두아디라는 큰 도시는 아니었지만 상

다. ‘길드’는 겉으로는 아무런 문제도

알을 세웠다.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몰아 암아 살기 때문이다. 냈다. 바알의 제사장들을 끊임없이 양성

업이 아주 발달한 곳이다. 특히 양모와

없어보였다. 하지만 신앙인들에게는 무

해 냈다. 온 나라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

염색공업의 중심지였다. 당시 자주색 염

서운 함정이 그 안에 있었던 것이다. ‘

나게 만들었던 사람이 바로 이세벨이다. 교묘하게 찾아왔다. 이세벨의 말이 옳다

료는 두 가지 원료에서 추출을 했다. 하

길드’의 조합원들은 자주 모임을 가졌

고 생각하는 교인들이 늘어가기 시작한

나는 두아디아에서 풍부하게 자라는 ‘

다. 그들은 많은 음식을 차려놓고 만찬

꼭두서니’라는 식물의 뿌리로부터 얻었

을 즐겼다. 그 만찬은 우상에게 바쳐진

다. 다른 한 가지는 ‘무렉스’(Murex)

포도주 잔으로 시작을 한다. 우상에게

두아디라 사회에서 이세벨은 성공한 것이다. 결국 교회는 세속주의 힘 앞에 여성 사업가였다. 그는 막강한 재력을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두아디라 가지고 ‘길드’를 움직이는 사람이다. 교회가 처음부터 믿음이 없었던 교회가

라고 불리는 조개껍질에서 나왔다. 조개

제사를 드린 고기를 먹어야만 했다. 그

껍질 하나에서는 겨우 한 방울의 염료

정도에서 그친 것이 아니다. 만찬이 끝

를 얻을 정도였다. 그러니 자주색 염료

난 후에는 행음이 그 뒤를 따랐다. 이

한 파운드의 값이 무려 천 데나리온이

모든 것이 정해진 만찬의 예식이었다.

두아디라 교회의 세속주의는 이렇게

교회에서도 그는 막강한 리더의 위치를 아니다.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가 넘 갖고 있었다. 그는 자기를 스스로 ‘선 쳐났던 교회였다. 하지만 세속주의가 교 지자’라고 불렀다. 굉장한 설득력과 영 회에 들어오는 것을 물리치지 못하자 교 향력을 가진 사람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회는 모든 영적 힘이 빠져버리고 말았

나 나갔다고 한다. 그러기에 염료를 채

두아디라 교인들은 이 문제가 너무나

취하는 업자, 염료를 가공하는 업자, 소

고통스러웠다. 갈 수도 없고 안 갈수도

매업, 도매업을 하는 업자, 무역을 하는

없는 상황이다. 길드의 만찬에 가지 않

업자 등 수많은 두아디라 사람들이 이

으면 당장 장사를 할 수 없다. 하지만 만

일에 종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문제는

찬에 가면 신앙 양심을 저버려야 한다.

이 업자들이 철저하게 ‘길드’라는 노

이 갈등이 얼마나 컸는지 모른다. 그런

은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도 아니고 신 르는 한이 있더라도 세속주의와는 맞서 앙에 위배되는 행위도 아니라고 주장했 서 싸워야만 한다. 그래야 교회의 순결 다. 정당한 사업이고 가족을 먹여 살리 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동조합으로 엮여져 있었던 것이다. 경제

데 교회 안에 그들을 교묘하게 타협의

기 위한 경제 활동이라는 것이다. 쓸데

적으로는 결코 손해 날 일이 아니다. ‘

자리로 인도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 가

없이 갈등하지 말고 즐겁게 참여하라고

길드’는 회원들을 철저하게 보호해 주

바로 ‘이세벨’이라는 여자였던 것이다.

권면했다. 이것은 절대 복음이 아니다.

었다. 그리고 이득을 극대화시켜주었다.

이 사람의 본명은 ‘이세벨’이 아니다.

이 말이 복음으로 들리면 큰 일 나는

이 조합의 회원만 되면 돈을 버는 일이

단지 북 이스라엘 아합 왕 때 왕비였던

것이다. 신앙인의 진정한 힘은 물질에서

보장되어 있었던 것이다. 반대로 조합원

이세벨과 너무 닮았기 때문에 별명을 그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

이 아닌 사람에게는 장사의 기회를 주

렇게 붙인 것이다. 이세벨은 이스라엘 이

성공했다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지 않았다. 그러기에 두아디라 교인들

웃 나라인 시돈왕의 딸이었다. 정략결혼

아니다. 신앙의 힘은 거룩에서 온다. 경

가운데도 이 ‘길드’의 회원들이 아주

을 통해 아합 왕에게 시집을 왔다. 하

제적으로 어려워도 믿음을 지킬 수 있

많았던 것이다.

지만 그는 시돈의 바알과 아세라 우상

어야 한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

그는 갈등하는 교인들을 부추기기 시작 다. 오늘날의 교회도 세속주의와 타협을 했다. 길드에 참여해서 만찬을 즐기는 하기 시작하는 순간 은혜를 잃어버리게 것은 결코 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 될 것이다. 비록 손해가 나고 희생을 치

두아디라 교회 터

한인기독교회 Korean Christian Church

담임목사 송병일

주일예배 (본당) 1부 7:55 AM 2부 11:15 AM 영어 9:30 PM

주일예배 (교육관)

금요찬양예배

RCC Bible Study 7:00 PM (교육관)

새벽기도회: 장년: 7:30 PM (본당) 유년부 11:15 AM 화-토 5:30 AM (본당) 청소년부 11:15 AM 어와나: 7:00 PM (교육관) 청년대학부 2:00 PM 청소년부: 7:00 PM (교육관) 목장 (토/주일): OPEN (각 목장)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2020년 1월 17일

22

(7회)

새해, 예수님과 친숙한 일상의 영성으로 살아갑시다 다시 새해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매일 매일 예수님과 친밀하게 인격적으로 교제 하는 일상의 영성을 회복하자. 우리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은 예수 그 리스도와의 친밀한 인격적 교제로 특징 지워져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이런 삶을 살아갈 때 그리스도인 개개인은 영적으 로 성숙하게 되며 그의 인격은 매일 매일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으로 변화되어 갈 것이다. 또한 이런 그리스도인의 삶은 당 연히 세상의 빛으로 소금으로 드러나게 되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 문제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많은 그리스 도인들이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님 과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것에 대해서 익 숙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각 지역교 회에서도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의 중 요성이나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인 교육이 나 훈련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영적 훈련의 영역에서 조금 앞서간다는 교회들이 매일 아침 경건의 시간 즉 QT 훈련에 집중해온 정도이다. 하지만 QT훈 련을 받은 성도들조차도 경건의 시간 이 후의 매일의 삶속에서 예수님과 인격적 으로 교제하는 삶을 살아가지는 못하고 있다. 그 결과 교회에 수십 년을 출석하 고, 심지어 경건의 시간을 매일 매일 가 지고, 제자훈련을 비롯한 다양한 훈련 프 로그램을 수료하고, 다양한 성경공부에 참여하고, 교회에서 중책을 맡아 봉사를 하는 사람들조차 좀처럼 인격과 성품의 변화를 경험하지 못한다. 예수님의 향기가, 예수님의 모습이 그

사람의 인격과 성품 속에서 발견되지 않 는다. 도리어 훈련을 받으면 받을수록, 말 씀과 교리에 대한 지식을 쌓으면 쌓을수 록 더 거칠고, 비판적이고, 교만하고, 위 선적인 사람으로 남아있는 경우가 허다 하다. 많은 훈련과 지식에도 불구하고 일 상생활 속에서 주님과 친밀하게 인격적으 로 교제하지 않기 때문에 오는 비극적인 결과이다. 이것은 한국교회의 위기를 부 채질하고 심화시킨다. 그렇다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 인가? 첫째로,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예 수님과 친밀하게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것 이 왜 중요한가를 이해해야 한다. 그것은 예수님과의 친밀한 인격적 교제가 바로 성경이 말하는바 ‘영생’ 자체이기 때문 이다. 요한복음 17장 3절에서 우리 주님 은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 다”라고 말씀하셨다. 영생은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대로 죽음 이후에 천국에 가서 영원히 사는 것 정도가 아니라는 말이다. 도리어 영생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 도를 아는 것이며, 지금 이 자리에서 살 수 있고, 살아야 하는 삶의 방식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를 안다는 말은 주님에 대한 어떤 정보적인 지식을 머리에 쌓는다는 의미가 결코 아니다. 여 기서 안다는 말은 남편과 아내가 동침하 여 부부관계를 맺는다는 뜻이다. 즉 매 우 친밀한, 전인격적인, 체험적인 앎을 의 미한다. 그야말로 주님과 함께 24시간 동 행하며, 주님과 소통하며, 주님과 교제하

며, 주님과 함께 걷고,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 바로 그것이 영생이다. 그러 므로 영생은 바로 오늘, 바로 지금, 바로 이곳에서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다. 우리 삶의 모든 현장과 영역에서 누 릴 수 있는 것이다. 둘째로,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님 과 친밀하게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방법 을 터득하는 것이다. 일상 속에서 예수님 과 친밀한 인격적 교제를 갖는 것 즉 영 생이 왜 중요한가를 이해하는 것은 상대 적으로 쉽다. 하지만 이 영생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즉 예수님과 친밀하게 인 격적으로 교제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 은 생각보다 용이하지 않다. 여기에 우리 의 고민이 있다. 하지만 해답이 없는 것 은 아니다. 성경 자체가 권면하는 방법들 이 있으며, 또한 지난 교회사 2000년 동 안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서 임상 적으로 검증된 방법들이 있다. 성경이 강조하는 방법들 중에서 우리 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명령을 접하게 된다. 여기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매순간 예수님을 의식하라는 것이다. 매 순간 예수님과 호흡하라는 것이다. 예수 님께 우리의 시선을 고정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의지적이고 의도적 인 결단이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 왜냐하 면 우리의 의식과 생각은 매순간 집중력 을 잃어버리고 주님이 아닌 다른 것에 너 무나 쉽게 몰입되기 때문이다. 성경이 권면하는 또 다른 방법은 율법

정성욱 교수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즉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이다. 여기 서 묵상한다는 말은 원어상 ‘읊조린다’ 는 뜻으로 읽거나 들은 말씀을 매순간 되새김질하는 것을 뜻한다. 이 되새김질 의 농도가 깊어질수록 우리는 더욱 더 주 님과 친밀한 교통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교회사에서 검증된 다른 방법이 있다 면 그것은 영성 일기 (Spiritual Journal) 와 편지를 쓰는 것이다. 영성 일기와 편지 를 쓰면서 우리는 순간순간 우리의 생각 들과 감정적 움직임들을 기록하고, 순간 순간 우리가 접하는 기회들과 느끼는 유 혹들 또 그 기회들과 유혹들에 대한 대 처, 영적 승리와 패배의 원인분석 등을 실행하고 또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깨달음과 감동들 그리고 주님께서 들려 주신 음성들을 기록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손과 발과 지갑으로 실천에 옮겼 던 것에 대하여 성찰 할 수 있다. 즉 주 님과의 친밀한 인격적 교제의 삶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과의 친밀한 인격적 교제 즉 영생을 누리기 위하여 이외의 다른 다양한 방법들을 활용할 수 있다. 부디 새해에는 우리 한국의 그리스도인들 모 두가 주님과의 친밀한 인격적 교제에 있 어서 큰 진보와 깊은 체험을 하게 되길 고대한다.


좁은 길을 걸으며

2020년 1월 17일

23

오물 속에 깨달은 예수님 사랑 얼마 전 성경 공부를 하다가 어느

는데 나중에는 허리가 아팠습니다. 허

아니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

성도님에 대한 딱한 사정 이야기를 듣

리가 아프니까 엉덩이를 들고 얼굴은

까? 아무리 그 파이프를 빼려고 해도

게 되었습니다. 그 분 집에 있는 화장

변기 쪽을 향해서 집어넣습니다. 파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꼼짝도 안하는 겁

실이 막혀서 한 달 째 사용하지 못하

프 기계가 빙빙 돌아가니까 얼굴에는

니다. 기계를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서

고 있다는 사정이었습니다. 고치는 분

똥물이 튀기도 했습니다. 얼굴에 튀긴

빼려고 해도 안 되고, 손으로 잡아 당

이 와서 화장실 파이프를 뚫다가 실

오물을 닦아가면서 열심히 뚫었습니

겨도 안 되고 들어갔던 기계가 도무지

어서 모든 일들이 잘 마무리 되었습

패하고, 돈이 많이 들 거라는 이야기

다. 기계가 잘 들어가지 않으니까 나

빠지지 않았습니다. 설상가상이었습니

니다. 아마추어들이 남의 화장실에서

만 하고 갔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중에는 기계가 꼬이고 말았습니다. 손

다. 소위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되

큰 일 낼 뻔 했는데 모든 일들이 잘

그 분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뚫는 기

가락 굵기 만한 파이프가 꼬여 버린

버린 겁니다. 아마추어 변기 ‘어벤져

해결되어서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했는

계를 빌려 오면 같이 한번 뚫어 보자

겁니다. 화장실은 제대로 뚫지도 못하

스’가 남의 화장실에 쇠파이프 꽂아

지 모릅니다. 마치고 나서 함께 식사

고 했습니다. 약속한 날 그 분 집에

고 기계 고치는데 시간이 또 걸립니

놓고 빼지도 못하는 기가 막힌 상황

를 하면서 그 집 주인의 얼굴을 보는

가니까 뚫는 기계를 빌려 놓았습니다.

다. 쇠 파이프가 꼬여버리니까 쇠 파

이 연출된 겁니다. 우리는 또 주님의

데 얼굴이 그야말로 환해졌습니다. 최

사실 저희 집에 화장실이 막혀서 뚫

이프 힘이 얼마나 센지 그것 펴다가

이름을 불렀습니다. 기도를 하고 아무

근에 그 분 얼굴에서 그렇게 성령충만

어 본 경험이 있던 터라 어느 정도 자

손을 다칠 뻔 하기도 했습니다. 기계

리 힘을 써보았지만 빠지지 않았습니

한 모습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마

신이 있었습니다. 한 성도님이 돕겠다

파이프가 잘 들어가지 않으니까 넣었

다. 아무리 해도 안 나오니까 그 중

그 날 일어났던 일을 평생 잊을 수 없

고 함께 왔습니다. 3명의 아마추어 변

다 뺏다를 반복합니다. 파이프 앞부분

에 한 분은 “에이 이 줄을 그냥 끊

을 것 같습니다.

기 ‘어벤저스’가 모였습니다. 화장실

에 다는 게 있는데 그것을 여러 종류

어버렸으면 좋겠다!” 하는 말까지 했

변기를 내리고 화장실 변기 밑으로 기

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아무리 해도

습니다. 참 기가 막힌 노릇입니다. 그

이런 일을 겪으면서 깊이 생각한 것

계를 집어넣기 시작했습니다. 변기 하

안 되자 거기 있던 사람들이 기도를

와중에 기계 파이프까지 다시 꼬였습

이 한 가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

수구 밑으로 기계를 돌리면서 쇠파이

하기 시작합니다. “주여 뚫어 주시옵

니다. 한참을 걸려서 꼬인 쇠파이프를

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당한 십자가의

프를 집어넣으면 쇠파이프가 변기 밑

소서!” 얼마나 기도를 열심히 했는지

다시 풀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세 사

고통은 정말 표현할 수 없고, 상상할

으로 들어가서 막힌 부분을 뚫어주는

모릅니다. 기도하면서 한참동안 파이

람이 쇠 파이프를 번갈아 가면서 당

수 없는 고통이었습니다. 참으로 치욕

단순한 장치입니다.

프를 억지로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변

기는데 갑자기 쇠 파이프가 바깥으로

적인 십자가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기 하수구가 뻥 하고 뚫렸습니다. 그

쑥 나왔습니다.

기꺼이 그 고통스럽고 치욕적인 십자

그런데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히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저희 집에서 파

김병수 목사

믿음장로교회 담임

가를 지셨습니다. 믿는 자를 구원하시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세 사 람의 마음속에 있는 체증과 스트레스

할렐루야! 너무도 감격적인 순간이었

이프를 집어넣을 때는 잘 들어갔는데

가 다 날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물이

습니다. 그런데 그 쇠파이프 끝에 커

을 통해서 우리들을 구원해 내신 예

여기서는 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제

빠지면 이제는 다 뚫린 것이라 생각했

다란 뭔가가 달려 있었습니다. 크기가

수님은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시겠구

대로 잘 안 들어가니까 세 사람이 돌

습니다. 좀 더 완벽하게 마무리를 하

마치 두더지만 했습니다. 도대체 이게

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결

아가면서 파이프를 집어넣는데도 쉽게

려고 거기에 베이킹파우더를 부었습니

뭔가? 한참을 봤습니다. 커다란 나무

코 당신의 백성을 잊지 않습니다. 평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젖 먹던 힘까지

다. 뜨거운 물도 부었습니다. 다 마무

뿌리였습니다. 커다란 나무뿌리가 나

생토록 잊지 않으십니다. 그것이 바로

다했지만 잘 안되었습니다. 좁은 장소

리를 했다고 생각하고 꽂았던 쇠 파이

온 겁니다. 정말 크기가 어마어마했습

우리가 안식하고, 우리의 구원이 완성

에 쪼그리고 앉아서 파이프를 집어넣

프를 빼냈습니다.

니다. 그 나무뿌리가 마침내 나와 주

될 유일한 이유입니다.

기 위해서입니다. 그러한 희생과 고통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학생회성경공부 (토) 오후 4:00 청년부예배(주)오후 2:30


변화프로젝트 (32회)

2020년 1월 17일

24

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3부 치유

이십 여명의 여자들이 간증을 들으려고

게 감사하다는 표시를 하기 위해서 초대한

주님과 동행하려 할 때 방해되는 것이 무

왔을 때에, 그들의 얼굴은 슬픔과 고통이

것이다. 모두들 식탁에 모여 앉아돌아가면

엇인지 깨닫고 그것을 제거 하려고 노력하

역력하게 나타났다. 그런데 나의 간증을 들

서 유머를 나누며 재밌는 시간을 보낸 후

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으면서 많은 여자들이 눈물을 흘렸는데, 시

단마리 목사님께서 집을 위해 축복기도를

현재 나의 기도 생활에 방해가 되는 것

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

해 주셨다. 기도시간에 성령님의 임재하심

은 집수리였다. 기도하면서도 집수리를 어

같이 밝고 환하게 빛이 나며, 그들에게서

을 느끼고 기쁨의 눈물이 나왔다. 단마리

떻게 할까 하고 마음이 어수선해져서 집중

보였던 고통과 아픔이 사라진 것을 눈으로

목사님은 남편이 시무하던 교회를 잘 섬기

이 안 되는 것이었다.

볼 수가 있었다.

셔서 성도들이 그 분을 아주 좋아하고 존

나는 많은 성경 공부를 인도해 보았는데

경했다. 모든 사람이 다 떠난 후 아들이 친

그런 경험은 못했다. 주님께서 계속 교도

구와 함께 집에 왔다. 플래쳐가 나를 두 번

소에서 간증을 하라고 하셔서, 다른 신학

꼭 껴안는데 그의 큰 사랑을 느꼈다.

생들도 그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교도소 선교를 시작했다. 학교를 3년 다니

“주님, 나의 아들의 사랑에 대해서 감사

빨리 끝내게 도와주세요.” 마음과 의욕이 앞설 뿐 큰 소질이 없어 서 시간이 더 많이 걸렸다. 결국 안젤라의 도움을 받았다.

합니다.”

교도소를 방문했다. 교도소 선교를 통해서

89. 사진 (2008. 10. 22)

놀라운 성령님의 임재하심으로 나는 사역

“주님, 나에게 사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딸과 아들을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그 일은 정부가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한 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실망하고 있는 내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그분께 의존해야 되는 것을 가르쳐 주셨다. 그 후로는 마음이 편했다. 변화 프로젝트를 통해서 많은 수감자들 이 좋은 영향을 받 고 있다는 말씀을 들으

91. 보급 (2008. 10. 27)

는 동안 많은 학생들을 데리고 여덟 개의

이 그렇게도 큰 기쁨을 가져다 줄 수 있

“주님, 나에게 지혜를 주셔서 집수리를

영희 맥도날드 목사

며 위로가 되었다. 주정부에서 하는 교도

교도소 선교 관계자와 교도소 목회자들

소들은 그런 새 규칙이 생겼어도 카운티에

이 모여 회의를 했다. 변화 프로젝트에서

서 하는 교도소에는 그런 규칙이 없으므

발행하는 책들과 수감자들의 다큐멘터리

로 앞으로는 교도소에 더 많은 책을 보내

다는 것도 그때 처음으로 알게 됐다. 그런

남편이 니콜과 플래쳐를 환히 웃으며 껴

영화를 교도소에 보급하는데 허락을 받아

기로 결정했다. 또 다른 주에도 더 많은 책

데 이번에 두 번째로 주님께서 내가 원하

안고 있는 사진을 몇 장 만들었다. 플래쳐

야 된다는 새로운 규칙이 생겼다는 것이다.

을 보내기로 했다.

는 것을 어떤 것이라도 주시겠다는 말씀에

가 태어난 날 찍은 사진이었다. 키스가 얼

그들은 우리의 프로젝트가 통과가 되었다

는 오래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주님을 사

마나 아들을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면서 나에게 프로젝트에 대해서 소개를 할

랑할 수 있는 사랑을 내게 주셔서 주님을

싶어서 아들에게 보여주었다.

시간을 주었다.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

“와우! 이 사진 저 가져도 돼요?”

게 해달라고 했다. 오늘 저녁에는 이사 온 후 처음으로 집

인간의 삶은 짧다. 많은 사람들이 천년만

전에는 새 책이 나올 때마다 콜로라도에

년 살 것처럼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이것저

사실 그 사진은 플래쳐에게 주기 위해 만

있는 모든 교도소에 박스로 보냈는데, 새

것 계획을 세우지만 오늘밤이라도 영혼을

든 것이라 먼저 달라고 하니 더욱 기뻤다.

규칙은 목사들이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사

거둬 가시면 다시 빈손으로 돌아갈 수밖에

람과 연락을 해야만이 우리가 책을 보낼

없는 게 우리 존재이다. 오늘 아침에 성령

수 있다는 것이다. 콜로라도가 미국에서 해

님께서 나의 삶도 짧은 삶이라고 말씀하셨

들이 파티를 열었다. 사람들에게 우리 집에 올 때 재미있는 유머를 하나씩 준비해오라

92. 수명 (2008. 10. 30)

90. 집중 (2008. 10. 23)

고 부탁했다. 나는 음식 만드는 것에 취미

두 마리의 개가 내 방에 있었는데 한

마다 수감자의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하는

다. 나에게도 많은 시간이 남지 않았다는

도 없고 재능도 없어서 항상 손님 대접하

마리는 바닥에 변을 보고 어질러 놓았으

주라 책을 더 많이 보내고 있었다. 이것으

것을 이야기 해주시는 것은 처음이었다. 마

려면 스트레스를 받았으므로 간단하게 피

며 다른 개는 사랑스러워서 내가 쓰다듬

로 인해 책을 보급하는 것이 콜로라도에선

음이 조급해졌다. 항상 하나님을 만날 준비

자를 주문했다.

고 있었다.

더 어려울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를 하고 살아야 한다는 지혜의 말씀을 주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사람들에

“이 꿈은 무슨 뜻인가요?”

“책 보급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아라.

셔서 감사했다.


수가월드미션

2020년 1월 17일

25

내가 너를 도우리라 (2) 2박 3일을 마치고 밤 11시쯤 하산했다. 기도원에서 내려오니 역시나 여러 은행에 서 소송하겠다는 연락들이 와 있었고, 그 빚쟁이들을 상대하느라 진땀을 뺀 둘째딸 이 드러누워 앓고 있었다. 지금까지 선교회 일과 교회사역, 집안일 을 도맡아 도와주고 있던 딸이었다. 사회 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갈 기 회가 많았는데도 마다하고 사례비가 없어 간사를 채용하지 못하는 선교회에 대학을 졸업하면서부터 줄곧 자신을 간사로 헌신 했던 딸이다. 그동안 선교회 간사로 섬기면서 큰일들 을 혼자 도맡아 하고, 온갖 빚쟁이들을 상 대하느라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았 다.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들었던 지 그만 자리에 누워 버렸다. 힘든 엄마사 역을 옆에서 강권적으로 이끌려 사명감 없 이 돕다가 너무 부담 속에 몸살을 앓고 있 었다. 머리가 심하게 아프다고 구토까지 일 으켰다. 웬만해선 잘 아프지 않는 딸인데 마음이 아팠다. 병원에 데려갈 돈도, 약을 사 먹일 돈도 없었다. 그저 방에서 심하게 앓고 있는 딸 을 위해 엄마로서 해 줄 수 있는 것은 기 도밖에 없었다. 주님의 손길로 딸을 위로 해 주시고 치료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었다. 딸은 일주일간이나 일어나지도 못하고 누 워있었다. 어느 날, 필리핀 딸에게서 소포 한 박스 가 도착했다. 박스가 거의 다 뜯겨진 소포 에는 먹을 것이 잔뜩 들어 있었다. 아마도 공항 세관에서 검사하느라 이리저리 뒤져 본 모양이었다. 박스도 제대로 부치지 않

은 상태로 배달되어 무척이나 놀랐다. 소 포 안에는 필리핀 건망고와 과자들이 들 어 있었다. 친정에서 선교비도 보내주고 먹 을 것도 부쳐줘야 하는 건데 도리어 우리 를 걱정하는 큰딸은 먹을 것을 바리바리 싸서 우리에게 보내주었다. 미안하고 고마 워서 눈물이 나왔다. 그리고 얼마 후, 큰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나는 무척 반가웠으나 딸의 전화목소리는 그리 밝지가 않았다. 무슨 일 있이냐고 물 었지만 아무 일 없다며 둘째를 바꿔달라고 했다. 농협에서 대출이자 문제로 어떻게 수 소문했는지 필리핀 학교까지 전화를 한 모 양이었다. 큰딸은 대구에서 온 전화라고 해 서 반가워 받았더니 빚쟁이여서 조금은 놀 라고 기분이 언짢은 듯 했다. 큰딸은 그날 드디어 동생에게서 자신이 신용불량자가 된 사실과 그간의 상황을 다 듣게 되었다. 충격이 컸으리라... 그러나 도 리어 엄마가 걱정하시니까 말하지 말라고 하며 끊었다고 한다. 그 와중에도 엄마를 걱정하는 착한 딸이라 마음이 더 아팠다. 그런데 보름 후에 다시 큰 딸에게서 전 화가 왔다. 사위는 평신도선교사가 아닌 정 식선교사로 다시 파송받기 위해 내년 4월 한국에 나와서 신학교에 입학할 것이며 딸 은 교직에 다시 복직하겠다고 했다. 그래 서 대구 동료선생님께 복직서류를 부탁했 는데 교육청에 빚쟁이 전화가 빗발쳐 난리 났었다고 동료선생님께 전해 들었단다. 복 직을 함과 동시에 월급에 차압이 들어오는 것은 불 본 듯 뻔한 일이라며 큰 딸은 많 이 불안해했다. 나는 충격이 컸다. 빚쟁이들은 어떻게들

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그렇게 정보를 잘 수집하는지 서울로, 필 리핀으로 그리고 돈이면 다인 것처럼 인격 을 무시하고 교육청으로까지 빚 독촉을 해 왔다. 인정사정이 없었다. 슬퍼할 딸을 생 각하니 갑자기 온몸에 힘이 빠지고 머리 가 어지러웠다. 매일매일 빚쟁이 전화는 쉬지 않았고, 보 증보험에서는 더 이상 봐줄 수가 없다며 당장 딸 퇴직금에 차압한다는 최종 통보 를 해왔다. 아무리 사정해도 소용이 없었 다. 큰딸에게 너무너무 미안했다. “오, 주님! 도와주소서. 어찌해야 합니까? 주님은 지금도 이 광경을 보고 계시지요. 물위를 걸으라고 하신 주님. 못하실 일이 없으신 주님 우리를 도와주소서!” 사방은 막혀도 위는 뚫어져 있으니 주님이 딸을 붙잡아 주시리라 믿으며 간절히 기도했다. 어느 날 큰딸의 근심어린 전화와 하루 에도 빚쟁이들의 연속적인 전화를 쉼 없이 받다가 나와 둘째딸은 완전히 기진맥진하 여 자리에 눕고 말았다. 하루하루 먹을 것 조차도 잊고 며칠을 일어나지도 못하고 방 바닥에 늘어져 있었다. 허리를 일으켜 세 울 힘조차 없었다. 며칠을 걱정 할 힘도 없 어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그렇게 시간 은 흘러갔다. 아무 생각이 없었다. 뜨거운 눈물이 두 눈가로 주르륵 흘러 내렸다. 자 꾸 넘어지는 내 모습이 슬펐다. 그때였다. 극동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찬양 이 내 귀를 두드렸다. <세상일에 실패했어도 너는 절망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다시 일어서게 하리라 질병으로 고통당해도 너는 두려워말라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내가 너를 도우리라 다시 일어서게 하리라 나를 버린 자들도 내가 사랑하거늘 하물며 너희를 그냥 둘까보냐 나는 너와 함께 하는 너의 하나님 됨이니 의로운 오른 손으로 붙들리라 환난 핍박 끊임없어도 너는 낙망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다시 일어서게 하리라 참지 못할 고통 있어도 기도하며 담대하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다시 일어서게 하리라 감사 눈물 흘리며 믿음으로 간구하는 너희의 기도를 내가 외면하랴 나는 너와 함께 하는 너의 하나님 되시니 의로운 오른 손으로 붙들리라 후렴: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너를 크게 사용하리라 너로 하여금 나를 증거하도록 내가 너를 도우리라> 처음 듣는 찬양이었다. 그러나 가사 하나 하나가 살아서 가슴 속 깊이 스며들었다. 찬양을 듣는 순간 내 뱃속에서 뜨거운 기 운이 돌았다. 다시 힘을 내어 자리에서 일 어나 앉았다.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너를 크게 사용 하리라. 너로 하여금 나를 증거 하도록 내가 너를 도우리라.’ 아멘!! 주님이 내게 주시는 위로의 말씀이셨다.

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이경숙 목사 수가월드미션 대표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 (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쉴만한 물가

2020년 1월 17일

26

휴거란 무엇인가? 휴거는 말 그대로 이끌어 들어 올린다 는 뜻이다.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휴거를 “예수가 세상을 심판하기 위하여 재림 할 때 구원받는 사람을 공중으로 들어 올리는 것”으로 정의한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휴거 가 허무맹랑한 말로 들릴지는 몰라도, 대 부분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휴거라는 말 이 생소하게 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 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예수님의 재림 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휴거가 커다 란 소망이 될 것이다. 휴거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 게 드는 질문이 있다. (1) 휴거는 언제 이 루어지는가? (2) 누가 휴거될 것인가? (3) 휴거는 단회적인가? 이렇게 간단하게 보 이는 질문에도 답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왜냐하면 이에 대한 다양한 신학적 견해 가 있기 때문이다. 먼저 휴거는 언제 이루어지는가에 대 한 질문에 답을 찾아보기로 하자. 다양 한 신학적인 배경에 따른 주장들을 비교 하며 그 중에 어떤 것이 더 성경적인 견 해임을 밝히는 것은 상당한 식견과 지면 이 요구된다. 여기서는 신학적인 주장 보 다는, 마태복음 24장을 중심으로 성경이 말하는 답을 소박하게 찾고자 한다. 휴거는 7년 환난 혹은 대환난(후삼년 반) 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시 말 해 대부분의 성도들은 대환난을 통과한 후 휴거된다. 왜냐하면 마태복음 24장에 서 예수님이 그날 환난 후에 인자가 구 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며, 천사들

을 보내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택하 신 자들을 사방에서 모으리라고 말씀하 셨기 때문이다. 29 "그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 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 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 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마 24:29-31) 본문 29절의 ‘그날 환난’은 마 24:1528절에 언급된 ‘큰 환난’(마 24:21) 곧 대환난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설명하신 휴거는(마 24:31) 당연히 대환 난 이후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날 환 난 후에(29) 택하신 자들을 공중으로 모 으리라(31)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성경 어디에서도 직설적으로 혹은 문 맥상으로 명백하게 휴거는 7년환난 혹은 대환난 이전에 이루어진다는 구절을 찾 을 수 없다. 혹시 이를 지지하는 성경구 절이라고 주장될 수 있는 구절이 있다면 계시록 3장 10절이 그것이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 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 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 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계 3:10)

본문에서 말하는 시험의 때는 언제인 가? 만일 시험의 때를 7년환난으로 간주 한다면 분명히 이 구절은 환난전 휴거설 의 성경적 근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주 님이 구름을 타고 재림하시기 전에 주님 의 보좌에 앉아 계실 때 먼저 첫 열매 로 휴거될 성도들이(마 26:64; 계 7:9-14) 있음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에 의하면, 요한계시록 3장 10절은 환난전 휴거설을 뒷받침하는 성경구절이 아니라, 대환난 전에 첫 열매로 휴거되는, 그리스 도의 신부에 대한 말씀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휴거는 단회적 인가라는 질문이 나오게 된다. 만일 위 의 주장이 성경적이라면 휴거는 단회적 이 아닐 수 있다. 예수님이 보좌에 계실 때 이미 영적으로 정결하며 성숙한 그리 스도의 신부들이 먼저 들림 받을 수 있 기 때문이다. 휴거를 단회적이라고 보지 않는 사람 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역시 지상재 림의 단회성으로만 보지 않는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보좌에서(마 26:64; 계 7:9-14), 흰구름(계 14:14), 그리고 지 상(슥 14:4; 계 19:15)으로 강림하는 과정 으로 해석한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 도의 재림은 하늘 보좌에서 땅의 보좌로 강림하는 과정이다. 휴거에 대해 성경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 시점에 대해서 지나 치게 논쟁을 일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 다. 주님이 오시는 때가 되면 모두 알게 된다. 내 의견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이흥섭 목사 써니힐국제학교 교장 그 때 깨닫게 될 것이다. 아마도 거의 모든 성도들은 7년 환난 전에 휴거되어 이 땅에서 환난을 겪지 않고 하늘로 들림 받아 올라가는 것을 소망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듭 난 성도들이 마지막 때에 환난을 통과해 야 한다는 엄연한 성경의 가르침은 그들 에게 부담과 두려움을 가져다준다. 그래 서 주님은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환난의 날을 감하여 주신다고 하셨다(마 24:22). 그리스도인들이 환란을 통과해야 한다면 이에 대해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 이다. 그것은 환난을 통하여 성도들은 더 정결해지며,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사랑 이 검증될 것이다. 정결하고 성숙한 그리스도의 신부들 이 환난을 겪지 않고 첫 열매로 들림 받 는 것이 성경적이라면, 모든 성도들은 주 님의 거룩한 신부가 되기 위하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어야 할 것이다(계 19:8).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여야 할 것이다(계 7:14, 22:14). 필자는 휴거의 시점에 대해 논쟁하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다. 휴거의 시점과 재림의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에 실 패한다 해도 개의치 않는다. 필자의 관심 은 내가 어떻게 더 거룩하고 성숙한 주 님의 신부가 될 것인가에 있다.


내면을 향한 여정

2020년 1월 17일

27

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어떻게 살아야 그분이 좋아하실까?

새 일을 행하리니......

시편Psalms 147:10-11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

이사야Isaiah 43:19-21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19) ......................................................,...................

내 사랑하는 아들, 내 기뻐하는 자”라는 하늘의 소리는 또 다른 삶으로 예수를 이끌어 갔습니다(막1:12-13).

기대하라! 바라보라! 기대하고 바라보는 것은 희망입니다.

하나님은 왜 예수를 향하여 “너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셨을까요?

삶의 자리가 희망적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이 바벨론에서 해방을 맞아 돌아오는 길은 넓은 신장로가 아니라 메마른 광야 길이었습니다.

많이 배운 것도 없고 많은 것을 가진 것도 없으며 남들이 부러워하는 일을 한 것도 아니고 나사렛 촌 구석의 목수로 살아왔던 사람이었는데 말입니다. 하나님이 가난하고 철저하게 하나님의

그를 기뻐하셨던 것은 고된 삶을 살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일을 위하여 살았기 때문입니다(요10:37).

힘과 권력을 휘두르며 힘없는 사람들을 억누르는 자들을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당신을 경외하고 그 사랑과 긍휼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아는 척 하고 가진 척 하며 사람을 업신여기려 하지 말고 겸손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듯 사람을 사랑하는 삶이야 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우리의 삶의 자리는 어쩌면 꽃길이 아니라 광야 사막길인지도 모릅니다. 먹을 거리도 마실 물도 모자라 허기진 상태인지도 모르지만, 새일을 행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대하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사막에 강물이 흐르고 광야에 꽃이 피는 생기있는 삶을 바라볼 때,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가고 있는 듯 해도 그곳에 잔잔한 시냇가 쉴 만한 푸른 초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어 주시는 은총을 삶의 자리에서 체험했으면 합니다.

피닉스 <들꽃피는 마을>에서 정봉수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 4:21-24)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2020년 1월 17일

28

18회

Kentucky주에 건설된 실물 크기 노아 방주(Ark Encounter) 지상 견학 정병갑 (고신대 명예교수) 의 죄악이 관영함을 보시고 땅과 함께

물크기의 노아방주를 건설하였는데, 자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빛과 소

모든 사람과 동물들을 멸하려고 계획하

녀들과 함께 노아 방주를 견학하면 하

같이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노아방주를

금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

셨습니다. 그리고 신실했던 노아에게 규

나님의 심판이 어떻게 임했고 노아 가

견학한 후에 북쪽으로 한 시간 떨어진

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20016년 7월

격을 정해주시며 방주를 만들어서 가족

족들은 어떻게 생명을 보존했는지를 직

Creation Museum도 함께 돌아보면

7일에 오픈한 실물 크기의 노아 방주

들과 동물들의 생명을 보존하도록 명령

접 보고 깨달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하나님의 창조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

(Ark Encounter)를 소개하고자 합니

하셨습니다(창세기 6장).

기도 합니다.

울 수 있습니다. 실물 크기의 노아방주

다. 노아 방주는 Kentucky주의 작은 도시 Williamstown에 있는데 필자도 개장식에 초청받아서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이 후패하였고 사람

를 견학함으로써 성경 말씀이 사실임 미국의 창조과학 단체인 Answers in

노아방주는 길이 300규빗(510 ft), 폭

Genesis (AiG)에서는 성경기록을 토대

50규빗(84 ft), 높이 30규빗(51 ft)으로

로 7년에 걸쳐 9,300만 불을 들여서 실

건설되었는데 성경 기록과 최대한 똑

방주외관

방주내 물 저장방법

을 깨닫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기도합니 다. 할렐루야!! (creationisfact@gmail.com)

방주와 창조박물관 위치

공중에서 본 방주 일대

방주 개관식 모습

방주내부

동물우리

동물우리

동물우리

동물의 먹이 공급방법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제공: 성경혜 권사(트리니티교회)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29

2020년 1월 17일

대장간

목공소

음식물 저장고 및 텃밭

노아 가족들 생활공간

그림15 : 방주 내 전시물

창조박물관

► 입장료 (단위 : $ / 2020년에는 10세 이하 무료) 창조박물관

노아방주

Combo

11-17세

24.95

24.95

44.95

18-59세

39.95

49.95

79.95

60세 이상

34.95

39.95

69.95

► 개장시간 : 개장시간과 휴관일은 계절 및 요일에 따라 다름 * 창조박물관:www.creationmuseum.org 2800 Bullittsburg Church Rd. Petersburg, KY 41080 * 노아 방주:www.arkencounter.com 1 Ark Encounter Drive. Williamstown, KY 41097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마 17:20

제공: 이국형 장로(한인기독교회)

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고전 9:24-27) 제공: 이영란 집사(덴버할렐루야교회)


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그의 성호를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 그의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법도를 기억할지어다 대상 16:10~12) 제공: 빛과소금뉴스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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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오후 12:30 수요연합기도회 수요일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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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269-9192, 443-754-0888

15099 E Hinsdale Dr. Centennial CO 80112

16051 E. Dartmouth Ave Aurora, CO 80013

드림교회 김창훈 목사 주일예배(한/영): 오전 11:00 Youth/어린이부: 오전 11:00 수요기도회: 오후 7:30 성경통독: (금)오후 7:30 새벽기도회: 오전 6:00

주일예배(한/영): 오전 11:00 Youth : 오전 11:00 금요성령집회 :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 오전 6:00 성경교리대학(주일) : 오후 1:30 주중제자훈련 (화) : 오전 10:00

허성영 목사 주일 1부: 오전 7:30 주일 2부: 오전 11:40 새벽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수요성경공부: 저녁 7:30 5400 S. Yosemite St. Greenwood Village, CO 80111

720-336-9251

303-422-6950 / www.kpcd.org

10-12

11000 E. Yale Ave #90 Aurora, CO 80014

6415 W. 44th Ave. Wheat Ridge, CO 80033

정석현 목사 주일예배 : 오전 11:00 금요성령집회 :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 오전 6:00 성경대학(주일) : 오후 1:00

562-315-3674

주일 8 AM (1부/한국어) 주일 11 AM (2부/한.영) 주일 1:30 PM (3부/유스) 새벽 6 Am (화~토/7am) 1181 Laredo St Aurora CO 80011 / 720-859-6798

glorifygod911@gmail.com

www.ziondenver.com

우리교회 윤우식 목사

이성한 목사 주일예배 12:30 PM Prayer Alliance 수 7:30 PM 주중 지역별 목장모임 11989 Saint Paul St. Thornton, CO 80233

503-927-9520 /

720-838-3352 / petershlee7@gmail.com

홍해선교교회 모임 21755 E. Smoky Hill Rd. Centennial, CO 80015

주일 1부(영어) 10:00 am 주일 2부(한어) 11:45 am 주일학교 11:30 am 수요성경공부 7:00 pm 토요기도회 7:00 am

수요성경공부(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성경통독):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2821 S. Parker Rd. Suite 409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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