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8:28)
제 10권 2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20년 1월 31일 발행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목차
2020년 1월 31일
목차 교계소식 감동이 있는 글 신앙칼럼 강단설교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목회칼럼 예배학 강좌 미주에즈라성경통독 진리의 샘터 목양칼럼 성지순례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좁은 길을 걸으며 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수가월드미션 에콰도르 이야기 내면을 향한 여정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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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20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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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지역 네 교회 연합 부흥회
덴버지역 제4차 이스라엘 요르단 성지순례 세미나
2020년 2월 7일(금)-2월 9일(주일)
2020년 2월 2일부터 6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6:00-7:30
덴버 지역의 네 교회(갈보리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믿음장로교회, 시온장로교회)가 화종부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연합 부훙회를 개 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32면을 참조하면 된다.
덴버지역 제4차 이스라엘 요르단 성지순례 세미나를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 성지순례 참가자 외에 세미나만 참가하기를 원하는 이들 은 아래의 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일시: 2020년 2월 7일(금) ~ 2월 9일(주일) ●주제: "하나님 나라는 이와 같으니” ●강사: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담임)
●일시: 2020년 2월 3일부터 6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6:00-7:30 ●장소: 한인기독교회 교육관 205호 ●참가대상: 제4차 성지순례에 신청한 모든 참가자 및 세미나만 참가하기를 원하시는 분 ●회비: $50(세미나 교재 및 저녁식사 제공) ●강사: 송병일 목사(한인기독교회 담임) ●문의: 한인기독교회 (303) 777-6566 송병일 목사 (720) 810-9501
●일정: 2월 7일(금) 오후 7시30분 덴버제일감리교회/ 15099 E. Hinsdale Dr. Centennial, CO 80112 2월 8일 (토) 오후 7시30분 갈보리교회/15625 E. Iliff Ave. Aurora, CO 80013 2월 9일 (주일) 오전 11시 시온장로교회/1181 Laredo St. Aurora, CO 80011 2월 9일 (주일) 오후 2시 30분 믿음장로교회/1290 Mobile St. Aurora, CO 8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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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정석현 목사 (720) 859-6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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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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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1일
덴버지역 제4차 성지순례
이스라엘 요르단 성지순례 세미나 개최 "성경의 땅을 밟다!"
예루살렘 시
기사 제공: 제4차 성지순례단
전경 가이사라 빌 립보
페트라
통곡의 벽
오는 2020년 3월 17(화)일부터 27일(
한 후 예루살렘으로 가서 골고다 언덕,
세미나 일정은 2월 3일, 10일, 17일,
금)까지 10박 11일간 덴버지역 제4차 성
예수님 무덤교회, 겟세마네 동산, 마가
24일 그리고 3월달 2일, 9일 6차례 매
지순례를 이스라엘과 요르단으로 가게
다락방, 통곡의 벽 등을 돌아보는 여
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으로
세미나에는 이번 성지순례에 신청한
된다.
정이다.
예정 되어 있다. 강사는 이번 성지순례
참가자들은 반드시 참가해야 하며, 성지
를 인도하는 송병일 목사(한인기독교회
순례에 대한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참
담임)이며, 장소는 한인기독교회 교육관
가할 수 있다.
다.
덴버지역 9개 교회 33명이 참가하는
성지순례를 하기 전에 미리 세미나를
이번 성지순례는 요르단 암만을 시작으
하는 이유는 성지순례에 임하는 기본적
로 성조지교회, 모세의 놋뱀이 있는 느
인 신앙의 자세를 준비할 뿐 아니라 성
보산, 고대 도시 페트라를 돌아보게 된
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함으로
세미나 회비는 $50이며 (교재와 저녁
하는 사람들은 한인기독교회(303-777-
다. 이스라엘로 가서는 사해바다와 여
써 한 번뿐인 성지순례를 보다 의미 있
식사 제공), 교회 주소는 1495 S. Uni-
6566)나 송병일 목사(720-810-9501)에
리고, 갈릴리, 가나, 나사렛 등을 순례
고 효과적으로 하기 위함이다.
versity Blvd. Denver, CO 80210 이
게 미리 신청을 하면 된다.
205호 이다. 일반인 중에 세미나에 참가하기를 원
교계 소식
2020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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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닮장로교회
예배당 이전 감사예배를 드리며 “첫사랑을 회복하는 교회!
기사 제공: 예닮장로교회
예배당 이전 감사예배 광경
1995년에 ‘온누리 교회’로 설립된
시, 그래서 부유하고, 부족함이 없는 생
범한 것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기만 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예닮장로교회’가 새로운 예배실로 옮
활로 사람들은 향락을 좇고, 아데미 여
모두가 하나님의 축복으로 주어진 것입
뜻이 이루어질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
겨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나
신을 섬기는 신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주신 축
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교회가 우리의
온 시간들을 되짚어 보면, 분명 후회스
사람들. 이들 가운데서 에베소의 그리
복에 파묻혀서 하나님을 찾는 것에 뒷
뜻,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되기를 기
러운 일도 있고, 상처도 있으며, 원망되
스도인들은 예수님께 칭찬을 받습니다.
전이 되어 버릴 때 그것은 믿음에서
도하기보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주변 사
그들의 행위와 그들에게 들어 온 거짓
떠난 삶이 됩니다. 첫 사랑을 잃어버
뜻이 이루어지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
람들의 오해, 좋지 못한 시선들. 또한
선지자의 가르침을 분별했습니다. 또한
린 것입니다. 우리 예닮장로교회에 주
길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입에서 하
자체 교회 건물을 가지고 있다가 여러
‘피를 흘릴 정도의 수고’를 했고, 그
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첫 사랑을
나님께서 하셨다는 고백이 끊어지지 않
일들로 인해서 조그만 지금의 예배실로
것을 견딘 ‘인내’를 가진 사람들이었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건물이 자랑스
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옮긴 것이 과연 감사한 일일까요? 그러
습니다.
럽고, 성도수가 자랑이었고, 든든한 재
나 분명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
정을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라 예수님
지상의 교회는 완전한 교회가 아니지
는 것은 내가 느끼기에 잘된 것을 감
그러나 예수님께 책망을 받은 것은
이 첫 사랑이며, 전부인 그리스도인, 교
만 온전함을 위해서 달려가며, 예수 그
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좋을 때도, 그
그들이 ‘첫 사랑’을 버렸기 때문입니
회가 자랑이 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리스도가 주인이신 교회가 되길 위해서
렇지 않은 때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첫 사랑은 ‘예
는 것입니다.
몸부림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셨고 일어나는 모든 일들 속에서 하
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해
첫 사랑임과 동시에 그리스도인들의 전
비록 크지는 않지만 새로운 장소로
그리스도인으로 삶을 살게 되기를 원합
주셨습니다.
부여야 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첫 사랑
옮기면서 2020년에는 우리 교회가 이
니다. 이 곳 콜로라도에 예수 그리스도
인 예수 그리스도를 버립니다. 그래서
첫 사랑을 다시 회복하는 해가 되려고
의 복음이 가득하도록 힘쓰는 일에 달
다만 무지한 우리들이 그것을 깨닫지
예수님이 개인의 삶, 성공, 부, 명예 등
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첫 사랑
려가는 교회가 되겠습니다.
못한 것입니다. 2020년 1월26일 ‘이전
으로 인해서 차선으로 밀려나 버렸습니
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첫 사랑을 깨닫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 앞에 감
다. 예수님이 첫 사랑이지 않는 그리스
고 회복하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
사하는 것은 이제야 하나님의 뜻을 조
도인, 교회는 더 이상 그리스도인이, 교
니다. 그런 교회로 달려 갈 때에 우리
금씩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
회가 아닙니다. 또한 그들이 ‘믿음’이
는 분명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서 있게
기에 우리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라고 말하는 그것도 실상은 믿음이 아
될 것입니다.
어떻게 인도하실지도 기대하게 됩니다.
닙니다. 그냥 종교 행위 밖에 되지 않
요한계시록에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
는 겁니다. 그런 에베소 그리스도인들
예수님께서 딸의 죽음으로 두려워하
내는 메시지 중에 ‘에베소 교회’에 보
에게 주시는 경고는 ‘촛대를 옮긴다’
는 회당장에게 하신 ‘두려워말고 믿기
Auroa, CO 80014
내는 말씀은 오늘 우리 예닮장로교회
는 것입니다.
만 하라’는 말씀을 올해 2020년의 표
(가동빌딩 지하)
가 깨닫고 붙들어야 하는 메시지임을 깨닫습니다. 무역과 문화가 발달된 도
어쩌면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평
또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또한 그런
-예닮장로교회 교우 일동<예배시간안내> 주일 11am, 금요기도회 6:30pm, 새벽기도회(화~토) 6am <주소> 11000 E Yale Ave #35
어로 삼고 달려가려고 합니다. 이 말씀
<전화> (303) 364-1621, (503) 927-9520
은 회당장이 원하는 대로 될 것이니 믿
<홈페이지>www.ydkoreanchurch.org
감동이 있는 글
2020년 1월 31일
어느 목사님의 고백
나는 어떤 사림인가
설교만 잘하면 되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삶이 없는 설교는 성도들의 귀만 키우는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기도만 잘하면 되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회개 없는 기도는 교만한 바리새인을 만들어 내는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심방만 잘하면 되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마음이 없는 심방은 성도들의 가려운 곳만 긁어주는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장소만 좋으면 부흥하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한 영혼을 찾아가는 사랑이 없는 부흥은 "나는 너를 도무지 모른다” 하시는 주님의 엄중한 심판이 됨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삶이 없는 설교를 유창하게 했습니다. 회개 없는 기도를 날마다 중언부언 했습니다. 아버지 마음이 없는 심방을 열심히 했습니다. 한 영혼이 귀한 줄 모르는 부흥을 얼마나 원했는지 모릅니다.
6
언어가 거친 사람은 분노를 안고 있는 사람입니다. 부정적인 언어 습관을 가진 사람은 마음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입니다. 과장되게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궁핍하기 때문입니다. 자랑을 늘어놓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마음에 안정감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음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청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비판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그 마음에 비통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헐뜯는 사람은 그 마음이 열등감에 사로 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려는 사람은 그 마음이 조급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항상 다른 사람을 격려하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이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부드럽게 말 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진실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담대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사랑이 많은 사람이 위로의 말을 내어줍니다. 겸손한 사람이 과장 하지 않고 사실을 말합니다. 마음이 여유로운 사람이 말하기에 앞서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습니다. 소통은 말하기가 아니라 듣기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과연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곰곰이 되짚어보며, 스스로를 평가하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설교보다 더 귀한 건 내가 부서지는 삶이었습니다. 기도보다 더 귀한 건 내가 깨어지는 삶이었습니다. 심방보다 더 귀한 건 내가 아버지의 마음을 품는 것이었습니다. 부흥보다 더 귀한 건 한 영혼을 찾아가는 주님의 발걸음이었습니다.
주님께 대한 신뢰 우리는 다음 단계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십니다.
예수님은 “나를 믿으라!”라고 말씀하셨지 “나에 관한 너의 신념을 믿으라!”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주께 자신을 내려놓고 주께서 맡기신 가장 가까운 의무를 수행하기 시작하면 그분은 언제나 깜짝 놀랄 일들로 우리의 삶을 채우십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주님이 어떻게 오실지 알 수 없는 것이 영광스러운 불확실성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반드시 오십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http://cafe.daum.net/cgsbong
신앙 칼럼
2020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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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짐이다 집의 사전적 의미는 “1. 사람이나 동 물이 추위, 더위, 비바람 따위를 막고
명으로 1950년 3.56명에 비해 1명이 줄
니멀 라이프(minimal life)를 실천하기
었다.
로 마음을 먹었다.
발행인 최성애 권사 하게 쳐져 있어 안전해 보였다.
그 속에 들어가 살기 위하여 지은 건 물 2.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집안”
가족의 수는 감소하는 상태에서 실용
첫 번째로 할 일이 집의 다운사이징
이제 이사한지 2주가 조금 지났다. 첫
등을 뜻한다. 곧 지내기에 포근하고 아
성과 효율성에 근거한 정신적인 풍요로
이었다. 20년 넘게 살던 집을 대대적으
주는 짐을 풀고 정리하는 일로 보내다
늑한 보금자리인 집은 인간이 살아가는
움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안목의 정
로 보수하면서, 그동안에 끼고 살던 온
보니 이것저것 필요한 것도 불편한 점도
데 있어서 꼭 필요한 의식주 3대 요소
육과 세상 자랑을 좇아 눈에 보암직한
갖 잡동사니와 묵은 짐을 기증하거나 버
있어 흡사 휴가차 산의 리조트에 놀러
가운데 하나로, 안전과 휴식 즉 몸과 마
화려함에 마음을 빼앗겨 너도나도 큰 집
리는데 꼬빡 일 년이 걸렸다. 특별한 추
온 것 같았다. 이제는 적응 단계로, 작은
음을 편히 쉬며 안식할 수 있는 피난처
을 마련했다. 그리고 그 크고 아름다운
억이 깃든 물건이라, 버리기에는 아까운
면적에 익숙해지고 있다. 그리고 이사하
와 같은 곳이다.
집을 가족의 구성원 대신 세련된 가구와
물건이라, 없으면 불편할 것 같아, 나중
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매일 아침마다
장식물로 채우는데 급급했다. 곧 세상이
에 후회할 것 같아 이런저런 이유로 가
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다.
초기의 집은 대체로 동굴 등 자연적인
주는 유한한 즐거움에 빠져 세상의 것들
지고 있던 물건이 얼마나 많았는지 끝
요소를 있는 그대로 활용하였고, 점차
과 적당히 타협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없었다.
인간의 문화가 발달하면서 진흙, 나무,
영원한 즐거움을 외면하기도 했다.
풀 등 주위의 간단한 재료를 이용하여
텅 빈집이 부담감으로 다가왔던 큰 집 (주관적인 관점에서) 대신 필요한 것은
생각이 정해지면 그대로 옮기는 성격
다 있는 작아도 충분한 현재의 집이 아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형태로 발전해
그러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결코
인지라 집을 내놓기 반 년 전부터 짐을
늑하고 좋다. 많은 가구들과 그림들, 장
갔다. 그러니까 비나 바람, 햇빛을 막아
집의 크기와 화려함이 아님을 나이가 들
싸기 시작했다. 생활하기에 필요한 최소
식품들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아직도
주고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몸을 숨기던
면서 느끼기 시작했다. 집을 관리하는데
한의 물품 몇 가지씩만 남겨두고 여분
차고에 방치되어 있지만, 아직까지는 빈
기본적인 용도의 집의 형태가 시간의 흐
사용되는 정신적인 에너지, 스트레스, 시
의 그릇도, 옷도, 신발도, 모든 생필품을
공간인 상태의 집이 차라리 좋다.
름에 따라 쾌적하고 안락한 그리고 아
간이나 노력, 재정뿐 아니라 일단 체력적
눈에 보이는 대로 차곡차곡 박스에 넣
름다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해갔다.
으로 힘에 부치면서 ‘집도 짐이다’라는
어 차고에 쌓아두었다. 그리고 생활하면
그리고 이 집은 하나씩 세상의 것이
생각이 맴돌기 시작했다. 더욱이 가족의
서 대부분의 상자 속의 물건들이 크게
아닌 우리 주 예수님으로 가득 채워지길
그리고 어느 순간 집이 투자의 대상
수가 줄면서 무엇보다 더 사람의 웃음
아쉽지 않았다는 점을 발견하고는 단순
소망한다. 예수님이 주인이신 집을 꿈꾼
이 되고, 성공과 부의 상징으로 인식되
소리와 온기 대신에 사용하지 않는 필요
한 삶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안심했다.
다. 사실 부끄럽게도 근래에 분주하고
면서 점점 더 커지고 화려해지기 시작했
이상으로 커다란 공간으로 인해 포근했
다. 자료에 따르면 1950년 미국 평균 중
던 보금자리는 하루가 다르게 썰렁하고
간 집 크기는 983(단위 Square Feet)
황폐해져갔다.
이었으나, 1970년대에는 1500, 1990년
복잡한 많은 일들로 성령의 열매인 희 새로 이사할 집을 하나님께서 인도해
락을 잊고 살았다. 이제는 가능한 한 세
주시길 기도드리며, 구경 간 집은 몇 채
상의 것들을 내려놓고 주님께만 집중하
본 것 중에 가장 작지만 마음에 들어서
려고 한다. 주님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대에는 2080, 2013년에는 2480, 2015
집에 대한 생각이 바뀌면서, 몇 년 전
그 자리에서 결정했다. 전 집의 딱 1/3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고 자족의 비결을
년 2700 스퀘어피트로 정점에 이른 후
부터 동경하던 단순한 생활방식, 불필요
크기인 타운 홈으로 앞마당에 키 작은
배우며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천성을 향
근래 몇 년 사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한
한 물건이나 일을 줄이고 일상생활에 꼭
장미나무 2그루가 심겨져 있고 강아지
해 가는 성도의 거룩한 삶을 사모하며
다. 반면에 인구는 2019년 1가정에 2.55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아가는 미
가 놀기에는 부족하지만, 울타리가 확실
정진하려고 한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시편 9:10)
제공: 로뎀나무 카렌다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사야 55:7)
제공: 믿음장로교회
강단 설교
2020년 1월 31일
8
예수 안에서 다시 발견된 나 <빌립보서 3:4~11> 정석현 목사
시온장로교회 담임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사울은 그 리스도인들과 교회를 경멸의 대상으 로 바라보았습니다. 요즘도 예수님 밖 에 있는 사람들이 교회를 그렇게 바 라보고 있습니다. 사울이 예수님을 만 난 후에는 자기 자신을 예수님의 복음 의 불을 밝히는 기름으로 불태워진다 고 해도 기뻐하고 기뻐할 것이라고 말 했습니다(빌2:16~17). 바울이 어떻게 변화되었을까요? 사 도 바울은 4~6절에 자신이 어떻게 변 화되었는지 간증했습니다. [4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 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5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 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 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6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 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바 울 자신도 자기의 유대인의 고귀한 신 분, 학벌, 업적을 자랑스럽게 여겼습니 다. 심지어 그리스도인들을 죽였고 교 회를 크게 핍박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일에 대한 어떠한 죄책감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어느 날 갑자기 변화 됐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어떻 게 바울이 그렇게 변화되었나요? 7~11 절을 통하여 바울이 그 비밀에 대하 여 간증했습니다. 그 두 가지 내용을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함께 은혜 받고 싶습니다.
첫째, (7~8) 무엇이 더 귀중한 것 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7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8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 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 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 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바울이 과거에 자기에 유익을 주었 던 것들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 로 여겼습니다. 왜 바울은 그렇게 여 겼나요? 8절에 보면 과거의 모든 유익 했던 것들 보다 더 고상한 것을 발견 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무엇인가요? 바울은 모든 것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장 고상하게 여겼기 때 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무엇 인가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영생이고(요17:3), 하나님의 비밀이고( 골2:2), 우리의 구속이요 지혜요 생명 이요 부활이십니다(고전1:30). 좋은 사 람도 있지만, 사람은 알면 알수록 실 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알면 알수록 그 사랑과 가치가 커집니다. 세상에는 쓰레기도 수거해가고 재활 용하지만, 인간 속에 있는 죄는 누구 도 가져가지 못하고 재활용도 못합니 다. 그러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 의 지옥 갈 죄를 가져가시고 그 죄를 용서하시고 죄인들을 변화시키십니다. 할렐루야. 세상에는 병원도 있고 법원 도 있어서 인간의 병도 고치고 죄도 교정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지옥 갈 죄 와 영혼의 병은 아무도 고칠 수 없습 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내 영혼의 병 을 치료하시는 분입니다. 세상에는 상 담가도 있고 심리학자도 있지만 인간 의 외로움은 치료할 수 없습니다. 그 러나 오직 예수님만이 인간의 고독과 외로움을 치료하고 영원히 우리와 동 행해 주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알면 알수록, 경험하면 할 수록,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더 좋고 더 귀한 분입니다. 예수님이 너무나 좋 고 그 사랑이 너무나 크기에 포기하지 못할 것이 없고 두려워할 대상이 없습 니다. 예수님의 손을 놓치고 싶지 않 기 때문에 내 손에 있는 것을 아낌없 이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누가 시켜 서가 아니라 내가 원해서 예수님을 사 랑합니다. 나 때문에 십자가에서 살을 찢고 피를 흘린 예수님을 위해서 우리 도 바울처럼 내 것을 포기하고 싶은 욕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2020년에 는 예수님을 더 많이 얻기 바랍니다.
신을 재평가하고 재발견했습니다. 결 과적으로 다 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 도 한 분만 선택했고 예수님만 따라갔 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에 대해서 무엇을 찾게 되었을까 요? 9절 말씀에 보면, 바울은 예수 그 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진 자신을 발견 했습니다. 고린도후서 12장 2절에 “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 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 끌려 간자라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 나님은 아시느니라)”라고 자신에 대하 여 고백했습니다.
둘째, (9) 예수님 안에서 발견돼야 합니다.
자신의 혈통과 업적 안에서 발견된 바울은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했었
[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 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 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 라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 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 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떻게 해서든 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 노니]
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바울은
바울은 과거에는 자기의 고귀한 혈 통과 업적을 통해서 자신을 평가했습 니다. 당신은 자신을 어떻게 평가합니 까? 기쁨과 소망이 넘치십니까? 한숨 만 나옵니까? 왜 기뻐합니까? 그 기 쁨의 이유가 무엇입니까? 왜 슬퍼하십 니까? 그 슬픔의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가 세상 때문입니까, 예수님 때 문입니까? 바라기는 우리 자신을 평 가할 때 예수님 안에서 평가할 수 있 기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도 예수 안에서 자신을
자신이 천국에 속한 사람인 것을 깨 달았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 에서 자신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옷 입 고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는 자로 재평가하고 있습니다(롬13:13).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께 동거하며 그분을 아 는 것이 최고의 보배를 얻은 것으로 여겼습니다.
다시 발견하기 바랍니다. 상처 받은 이 민자로서, 이방인으로서, 환경 속에서 여러분을 평가하지 마시고, 가장 고상 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재 평가하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 에서 자신을 다시 발견하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인이 의인 되 고, 마귀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지옥 갈 영이 천국 가고, 마귀를 닮아가던 내가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 는 것을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과거에 육체적인 것들을 통 하여 만족과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그 러나 바울은 예수님을 얻고 나서 자
10~11절을 보면, 바울은 예수님의 고 난도 기꺼이 받겠다고 고백했습니다.
강단 설교
2020년 1월 31일
9
바울이 그리스도의 고난을 받으려고
바울은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지 못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
나고, 예수님의 손을 잡기 위해서 내
하는 목적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
하게 막는 핍박을 기꺼이 받겠다고 했
의 존재와 사명을 새롭게 깨달은 것처
손에 든 것을 내려놓고자 하는 영적
에 참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리
고 교회를 위해서 기쁨으로 고난 받겠
럼, 제가 바라기는, 예수님을 더 많이
인 갈망이 넘쳐나는 새해가 되기를 바
스도인을 죽이고 핍박하던 자가 어떻
다고 했습니다(골1:24). 여러분이 이 말
알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재평가되
랍니다. 슬픔과 고통 속에서 여러분을
게 이제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죽기를
씀을 들으면서, “아, 목사님께서 2020
고 새롭게 변화되어 지기를 바랍니다.
발견하지 마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
각오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을까요?
년에 우리에게 얼마나 무거운 십자가
세상 어떤 것보다 예수님을 아는 지식
랑 안에서 여러분을 재발견하시고 새
를 주시려고 고난 받을 준비를 하라
과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예수
로운 사명과 목표를 발견하고 추구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바울을 변
고 하시나”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님의 인격과 형상을 많이 닮아 가기
수 있기 바랍니다.
화시켰습니다.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
저는 여러분에게 무거운 짐을 지울 생
를 소망합니다. 시키지 않아도 예수님
을 쫓아냅니다(요일4:18).
각이 없습니다.
을 얻고자 하는 영적인 갈망이 생겨
절대 해선 안 되는 것 분노는 정말 무서운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웃을 향해 가슴에 분노를 품는 것만으로도 살인으로 보시겠다고 했다. 그런데도 우리는 모두 자신이 분노하는 데는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화낼 만하니까 화내는 것이라고 한다. 누구든지 나처럼 억울하게 당하면 분노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 위의 원인들을 다 제거하고 보면 실제로 순전히 다른 이들의 잘못으로 내가 분노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결국, 분노의 가장 큰 원인에는 '나의 자존심' 이 있다. '나는 이 정도 대접은 당연히 받을 권리가 있다' 고 생각하는 무서운 내 자아 말이다.
자신의 시간과 돈, 능력, 학벌, 집안, 외모, 계급, 나이, 인맥에 걸 맞는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 권리가 조금이라도 침해되는 것 같으면 분노가 폭발한다. 누구든 나의 의견에 반대하거나 내가 원하는 것을 주지 않으면 화를 낸다. '감히 내게 어떻게 그러냐는 것' 이다. 해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나를 내려놓으면 된다. 자기중심주의를 버리면 되는 것이다. 내 속에는 내가 너무나 많다. 내가 너무나 중요하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권리와 명예도 중요함을 알자. 하나님은 나뿐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의 인생을 소중하게 다루시는 분이다. 나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기대를 버리면 실망도 분노도 줄어드는 법이다. - 출처 : “순간을 위해 평생을 준비한다”, 한홍 /자료ⓒ창골산 봉서방
자료ⓒ창골산 봉서방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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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의 은혜 강가로
10
2020년 1월 31일
하나님의 임재 안에 사는 은혜 <창세기 28:10-15>
그분 예수님이 갈릴리 비바람과 풍
기독교의
니다.
최요한 목사
섬김의 교회 담임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고전 중에 하나인 17세
파로 죽음의 공포 속에서 배를 젓는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기 프랑스의 작은 수도원에 살았던 로
제자들을 만나 그들을 안전한 항구로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
ground. I'll stick with you until
렌스 형제가 쓴 책인 「하나님의 임재
인도하신 창조자이십니다.
(시23:4)
I've done everything I promised you.)
연습」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다섯 명의 남편과 살면서 부도덕과
다윗이 말한 대로 인생은 음침한
그 책에서 그는 "나는 경건한 사람들
버림과 수치로 살았던 사마리아 여인
골짜기이며 예수님의 제자들이 죽음
그 시작인 "참으로” 입니다. 영어로
이 하나님의 임재의 경험 없이 만족하
을 낮 12시에 우물가에서 만나 영원한
의 공포 속에 헤맸던 갈릴리 바다와
‘Yes' 입니다. "Yes, I'll stay with
며 살수 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
생수를 주신 자비의 주님이시죠.
같습니다.
you...” "참으로 그렇고말고, 당연히 너와 함께 할거야” 라고 말씀하시면
라고 말하였습니다. 로렌스 형제는 수 도원의 원장이나 수도사도 아니었습
서 하나님께서 친히 보증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
그러나 우리에게 주님의 약속이 있
가셨을 때에 그를 버리고 떠난 베드
습니다. "…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
로를 찾아 만나주시며 “네가 나를 사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
이 구절에서 "I'll” 이라는 표현을
수도원의 요리사로 수도사들이 먹을
랑하느냐?” 라는 물으시면서 그를 다
28:20) 이 약속은 제자들에게만 주신
4번 반복하면서 그분 자신의 의지를
빵을 만들거나 계란을 요리할 때에 또
시 회복을 시키시는 사랑의 왕입니다.
약속이 아닌 저와 여러분에게도 주시
밝히십니다.
수도사들이 신는 신발을 고칠 때에 하
그 하나님이 광야와 같은 고난의 삶
는 약속입니다.
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성령님의 감동
을 사는 우리를 찾아와 만나 주시며
속에 살았다고 합니다.
함께 하십니다.
니다.
그가 요리사와 신발 수선공으로 평 범한 일을 하는 일상적인 삶이 하나
2. 하나님은 (숨어) 계시는 분이 아 닙니다.
님께 드리는 예배요, 사역이었습니다.
I'll stay with you, 2000년 전에 약속하신 그분은 오
I'll protect you wherever you go,
늘도 살아계신 분으로 지금도 그리고
and
앞으로 영원토록 유효한 줄 믿습니다.
I'll bring you back to this very ground.
어느 신학자는 성경에 하나님께서
I'll stick with you.
숨바꼭질 게임이 있습니다. 어린 아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같은 약속이
예배당이란 장소를 벗어나고 예식
들이 술래가 된 아빠가 찾으면 결국
성경 안에 365번 있다고 말하였습니
하나님이 ‘I will' 이라고 말씀하
또는 형식을 초월하고 평범한 삶을 산
아빠가 일부러 아들에게 들켜줍니다.
다. 그 의미가 무엇일까요? 왜 365번
시면 그대로 하십니다. 그분의 약속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가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녀들인
일까요? 일 년이 365일입니다. 그 365
은 반듯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I'll
정의 주부로 어머니가 음식을 준비하
우리들이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 못
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날마다 저
stay with you”에서
는 일, 아버지가 정원을 가꾸는 일, 학
찾겠어요. 꾀꼬리”라고 부르면 그분은
와 여러분과 같이 계신다는 약속의 말
with you”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생이 공부를 하고, 매일 일터에 나가
기쁘게 우리를 만나주시는 좋으신 아
씀입니다.
너와 함께 하겠어. 내가 너에게 붙어있
거나 사업을 경영하는 일 속에서 하
버지십니다.
나님의 임재를 누리는 은혜이기 때문 입니다.
집을 떠나 광야에서 혼자 있다고 생
을 거야”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엇처럼
3. 성실하신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와 함께하십니다.
야곱이 배가 고픈 형 에서를 이용 해서 장자권을 빼앗고 눈먼 아버지를
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천사들이 오르 고 내리는 사닥다리 위에서 하나님의
피신을 갑니다.(10절, 호12:12) 그가 도
같이 말씀합니다.
니다. 껌을 씹다가 식사시간이 되면 식 탁아래 붙여 놓았고 밤에 잠을 잘 때
"참으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
면 벽이 붙여 놓고 나중에 또 다시 씹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
디를 가든지 내가 너를 지키며 내가 너
고는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껌
다”라고 고백합니다.
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 오겠다. 내가 네
이 돌과 같이 딱딱하게 굳어 붙어 있
게 약속한 것을 내가 다 이루기까지 내
었습니다. 한번 붙여 놓으면 떨어지지
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
않는 껌같이 말입니다. 성도님들은 그
하나님은 결코 우리들로부터 멀리
렇게 안 하셨나요? 다 같이 저를 따라
떠나있거나 숨어계신 분이 아닙니다.
망자로 아람의 광야에서 잠을 자는데 하나님께서 그를 만나주십니다.
메시지 성경 번역은 15절을 다음과
임재를 확인한 그가 " … 여호와께서
속여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에서로 부터 생명의 위기를 느끼자 하란으로
요? 껌처럼 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 껌을 즐겨 씹었습
각하던 야곱에게 하나님은 숨어 계시
1. 하나님은 (고난)중에 있는 우리를 찾아오시는 분입니다.
"I'll stick
(Yes, I'll stay with you, I'll pro-
서 하십시오.
다윗이 하나님의 임재 또는 현존을
tect you wherever you go, and
"하나님은 껌보다 더 딱딱하고 질기
고난의 한복판에서 이렇게 찬양을 합
I'll bring you back to this very
에 우리에게 달라붙어 계신다. 아멘!”
내 주의 은혜 강가로 4. 하나님께서 (어디서나) 우리를 보 호하십니다.
5. 하나님께서 우리를 (안전)하게 인 도하십니다.
2020년 1월 31일
11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새해
면서 우리 모두의 신앙 고백이며 기도
2020년, 미지의 시간과 험한 개척의
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어차
땅이지만 그분이 은혜로 인도하실 줄
피 매일 하루하루를 살 뿐입니다. 지
믿고 365일을 맡기고 살아야 합니다.
금 이순간만이 우리의 시간입니다. 하
그로서리 스토어나 식당을 가면 어
야곱이 하람을 떠나 고향으로 다시
린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따라서 오
돌아오는 근거는 그의 결단이나 선택
지요. 그들이 어린 아이들이라면 어머
이 아니었습니다. 아버지 이삭의 소원
우리 한국 교회가 지난날 즐겨 부르
니는 그들의 행동에 하나하나 지켜보
이나 간곡한 설득도 아니었습니다. 그
던 찬양이 있습니다. "I don't know
고 있습니다. 쇼핑을 하다가도, 카운터
가 부유하고 출세를 해서 금의환양은
about tomorrow” 라는 곡입니다.
고난 중에 있는 야곱을 찾아 만나
에서 돈을 지불하다가도, 아이들이 안
더욱 아니었습니다. 그 유일한 이유는
이 찬양은 원래는 Ira Stanphill 이라
주신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결코 우
보이면 금방 찾습니다. 혹시 자녀들이
성실하신 하나님의 자신의 말씀인 "
는 분이 지었는데 한국의 살아있는 순
리를 버리시지 않고 동행 하십니다.
넘어지거나 위험한 일이 생기면 즉시
...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
교자요 목사님의 아내셨던 안이숙 사
우리를 그분의 눈동자처럼 지키십니
달려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이스
지라” 라는 약속 때문입니다.
모님께서 번역을 하셨습니다.
다. 어떤 상황이나 환경 속에도 선한
나님의 임재 안에서 매일 하루를 성
라엘을 이처럼 지키셨습니다. 시편 121 편의 4절-5절의 말씀입 니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 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목자로서 우리를 사랑으로 인도하시 공동번역에서 삼상15:29은 "이스라엘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장래일도 몰
을 비추시는 이는 빈말을 하시거나 변
라요... 불행이나 요행함도 내 뜻대로
심하시는 분이 아니오. 그는 사람처럼
못해요...” 맞아요. 맞아... 정말 그렇
변덕을 부리는 분이 아니시오” 라고 말
습니다. 우리들이 아는 것 같지만 정
씀합니다.
말 모르는 일이 우리의 하루하루의
며 함께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삶입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시 121:4-5)
실하게 사시고 매 순간을 즐기십시오.
이 구절에서 저자는 하나님과 우리 사람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빈
인생의 길은 우리들이 부르는 가사
여호와께서 누구를 지키십니까? 야
말을 하고 한 말도 마음이 바뀌며 변
대로
곱의 후손인 이스라엘입니다. 그런데
덕을 부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은 없고” 곤합니다. 그래서 "주님 예
5절에서는 그분이 이제 누구를 지키
하신 말씀은 반듯이 이루시는 성실하
수 팔 내미사 내 손 잡아 주소서... 아
십니까? ‘너를' 입니다.
신 분입니다. 그분이 성실하심이 우리
버지여, 날 붙드사 평탄한길로 주옵
의 믿음의 근거가 되며 기도응답의 이
소서. 천국 가는 그날까지 주여 지켜
유입니다.
주옵소서.” 라고 새해 일 년을 맡기
이스라엘 나라를 지키시던 눈동자
" ... 험한 이길 가도 가도 끝
고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겠다는 결
가 이제 너를, 즉 나 한 사람 한사람 을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낮에 해와
그래서 새로운 일 년을 시작하면서
밤의 달이 상치 못하게 나를 책임지
우리는 더욱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습
며 보호해 주십니다.
니다. 기도를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단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2020년을 시작하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린도후서 4:18)
제공: 주마서 • 금우연 집사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0년 1월 31일
12
사무엘상 강해(16)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언약궤를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사무엘상 4:1-4> 사무엘상 4장은 직접적으로 이미 예 언 된 엘리제사장 가문의 몰락을 다 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이야기의 초점은 ‘언약궤’에 맞추어져 있습니 다. 4장에서 언약궤가 이방나라 블레 셋에 빼앗깁니다. 5장에서는 블레셋에 빼앗긴 언약궤가 그 이방 땅을 전전합 니다. 그리고 6장에서는 천신만고 끝 에 빼앗긴 언약궤가 다시 이스라엘 땅 으로 귀환합니다. 오늘 본문은 언약궤 를 왜 빼앗기게 되었는지를 다루고 있 습니다. 블레셋 군대가 ‘샤론 평지’까지 쳐 들어 왔습니다. “사무엘의 말이 온 이 스라엘에 전파되니라 이스라엘은 나가 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려고 에벤에셀 곁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은 아벡에 진 쳤더니”(사무엘상4:1) 지금 이스라엘 군대와 블레셋 군대 가 에벤에셀과 아벡에 각각 진을 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두 번에 걸쳐 블 레셋과의 전쟁이 벌어집니다. 오늘 본 문은 그 첫 번째 전쟁입니다. 이 전투 를 편의상 ‘에벤에셀 전투’라고 부르 겠습니다. 이곳에서 이스라엘이 패했 습니다. 이스라엘 군대 4,000명이 죽 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전열을 벌이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 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게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사천 명 가량이라”(사무엘상4:2) 블레셋이라는 나라는 이스라엘 남서 쪽 해안가에 근거지를 둔 아주 호전적 인 이방 민족입니다. 사무엘상.하에 등 장하는 전쟁의 대부분은 블레셋과의 전쟁입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길 보아산 전투(사울 왕이 죽음), 사무엘 하에서 다윗이 왕이 된 후에도 블레 셋과의 전투는 계속됩니다. 왜 이렇게 블레셋은 이스라엘을 괴
롭혔을까요? 그 이유는 여호수아에 의 해 주도된 가나안 정복전쟁에서 하나 님이 쫓아내라고 하는 가나안 족속 들을 다 쫓아내지 않았기 때문입니 다. 그 때 쫓아내지 않은 그들이 이렇 게 먼 훗날 이스라엘의 옆구리를 찌르 는 ‘가시’ 노릇을 하게 된 것입니다. “유다가 또 가사 및 그 지역과 아스 글론 및 그 지역과 에그론 및 그 지역을 점령하였고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 셨으므로 그가 산지 주민을 쫓아내었으 나 골짜기의 주민들은 철 병거가 있으 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사 사기1:18-19)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 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사사기2:3) 가나안 정복 전쟁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싸우는 전쟁이지 힘으로 싸 우는 전쟁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 의 지하고 믿음으로 나가서 싸우면 이기 는 전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들을 쫓아내지 않고 그들 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쫓아내지 않고 곁에 둔 이들이 지금 가시노릇을 하 는 것입니다. 신앙은 당장 눈앞의 이 득을 위해 세상과 타협하는 것이 아닙 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믿 음으로 영적 싸움을 싸우는 것이 신 앙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에벤에셀’의 뜻이 뭡니 까?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 셨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 에벤에셀’에서 이스라엘 군대는 하나 님이 돕지 않으시므로 블레셋에게 무 참하게 깨졌습니다.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하나님의 도우 심을 전혀 받지 못하고 다시 ‘에벤에 셀’ 진영으로 돌아 온 이스라엘 백성 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방도를
찾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 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 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 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 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사무 엘상4:3) 그들이 찾은 방도는 ‘언약궤를 가 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언약궤를 가지고 전쟁터에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이렇 게 하려고 하는 그들의 의중이 참으 로 한심스럽습니다. 뭐라고 말합니까?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 에서 구원하게 하자.”라고 말합니다. 무엇으로요? ‘그것으로’입니다. 이 말이 왜 한심스러운 말입니까? 언약 궤가 무슨 힘이 있습니까? 무슨 신통 력을 발휘합니까? 언약궤는 나무상자 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는 언약궤 는 그냥 사과 궤짝만도 못한 나무상 자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것으로’가 아니라 이렇게 말을 해야 옳지 않겠 습니까? “하나님으로 우리를 우리 원 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이렇 게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눈앞 의 위기 극복을 위해 거룩한 하나님 의 법궤를 신주단지 취급했습니다. 이 순간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처소 가 아니라 우상이 되어버리는 것입니 다. 우상이 무엇입니까? 우상은 하나 님이 아닌 것들을 자신들의 눈앞의 이 득을 위해 이용해 먹는 모든 것들입 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궤를 이 용하여 전쟁의 위기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 순간, 이 행위는 그들이 믿는 하 나님을 다른 이방신들과 다를 것이 없 는 신으로 우상화시켜 버리는 행위입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니다. 우상숭배는 자신이 섬기는 신을 이용해 먹는 행위입니다. 여기에는 하 나님에 대한 전인격적인 경배나 섬김 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드디어 성막 안에 있어야 할 언약궤 가 지성소를 떠납니다.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 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 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 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사무엘상 4:4) 이 순간부터 언약궤의 수난이 시작 됩니다. ‘언약궤의 수난시대’,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버린 사사시대의 비참한 마지막 모습니다. 이것을 예고 라도 하듯이 오늘 본문에는 너무나도 서글픈 그림이 언약궤와 함께 그려지 고 있습니다. 어떤 그림입니까? 실로에 서 가지고 나온 그 언약궤 곁에 누가 함께 있습니까? 엘리제사장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입니다. 이들이 누구입니까? 엘리제사장의 가문의 몰락과 심판을 자초했던 죄 덩 어리들 아닙니까? 너무나도 거룩하고 영광스러워야 할 언약궤 옆에 제거되 어야 할 악이 도사리고 있는 것입니 다. 너무나도 아이러니한 그림 아닙니 까? 어쩌면 이 순간 엘리제사장의 두 아들은 자신들의 하나님 앞에서의 죄 악들이 언약궤와 함께 있으므로 가려 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서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위선입니다. 언약궤 를 이용하여 자신을 포장하는 것입니 다. 철저히 위선적인 이들을 하나님은 죽이셨습니다. 언약궤와 함께 있었음 에도 불구하고도 말입니다. 다음 주에 언약궤와 함께 있었던 이들이 왜 죽 임을 당했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언약궤 곁에 내가
돌아오라고 회개를 촉구합니다. 그래
있다고 나의 죄가 없어지는 것이 아
야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닙니다. 내가 교회 안에 들어와 앉아
서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설교합니다
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내 죄가 용
(사무엘상7:3).
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향 해 전심으로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
사무엘 선지자의 설교를 들은 백성
은 누구를 도와주시고 누구의 편이 되
들은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께 돌아
어 주실까요?
와 회개 운동과 기도 운동을 펼칩니 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입니다. 죄로부터 돌이켜 정직한 마음으로 하
다는 소식을 듣고 블레셋 군대가 쳐 들어 왔습니다.
나님을 향하는 사람을 도우십니다. 우 상을 버리고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
어떻게 되었습니까?
오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이용하지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않고 하나님을 이용해 자신을 포장하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
지 않고, 정말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
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
을 의지하고 순전한 마음으로 그 하
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나님께 나아오는 사람입니다.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 라”(사무엘상7:10)
이 첫 번째 ‘에벤에셀 전쟁’ 이 후 20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 또 한 번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므로 블레셋을
의 블레셋과의 ‘에벤에셀 전쟁’이 사
물리친 것입니다. 싸우기만 하면 패했
무엘상 7장에 기록되고 있습니다. 비
던 그 블레셋을 이스라엘이 이긴 것
로소 진정한 ‘에벤에셀’이 회복되는
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이 전쟁에
순간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이스라
서 승리한 후에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불러 모아 우 상을 버리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13
2020년 1월 31일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 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 벤에셀이라 하니라” 기념비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에벤 에셀’입니다.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 리를 도우셨다’는 뜻 아닙니까?
니다. 그리고 내일도 하나님은 나의 에 벤에셀의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이 고백이 여러분들의 고백이 되시 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에벤에셀의 축복이 여러분들의 것이 되시기를 축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용해 먹는다고 해서 이용당하시는 하나님이 아닙니 다. 하나님을 이용해서 자신을 그럴듯 하게 포장 한다고 해서 속아 넘어가 시는 분이 결코 아닙니다. 자신을 철 저하게 이용해 먹었던 이스라엘을 블 레셋과의 전투에서 하나님은 돕지 않 으셨습니다. 자신의 언약궤가 이방 나 라 군대의 손에 빼앗기는 수모를 감 수하시면서도 이스라엘을 돕지 않으 셨습니다. 진정한 ‘에벤에셀’, 오늘 여기까지 우리를 도와주시는, 도우는 하나님의 축복은 전심으로, 마음을 다하여 하나 님께 향하는 자들의 것입니다. “지난날에도 하나님의 에벤에셀의 하나님이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나의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되고 계십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3: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약 5:15)
제공: 서선녀 사모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목회 칼럼
14
2020년 1월 31일
마음의 할례 사고로 인하여 죽는 사람이 미국에만 매년 약 1.25백만 명이 되며 심장마비나 중풍으로 인하여 갑작스럽게 죽는 사람만 매년 약 1.5백만 명이나 된다. 그들 중에 서 구원을 얻는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지 옥 영벌에 던져지게 된다. 그런데 죄악과 저주와 형벌과 멸망과 영벌에 대하여 알 면서도, 그것을 자처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가장 안타까운 일이지 않는가? 다시 태어난다면 하나님의 찬송과 영광이 될 수가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그의 경고를 사람들이 기 억하고 우상과 죄악에서 떠나고 그에게로 돌아오고 마음과 정성과 성품을 다하여 그의 명령을 지키고 순종하고 따르면 회 복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그래야 진 실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생명을 얻게 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면서 그들의 하는 일에 풍성한 결실과 복을 얻게 하여 주실 것이라고도 약속을 하여 주셨다. 이 것이 마음의 할례를 받은 사람들의 모습 과 결과인 것이다. 짐승과 같은 사람들에 게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신 실하심과 선하심과 은혜와 자비하심은 놀 랍지 않는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께 합 당하고 존귀한 자가 될 수가 있는가? 하나님의 일은 구세주 예수님을 믿는 것 이고,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 하고 영죽을 인생들을 살리는 것이다. 그 진리를 듣거나 읽거나 기억하여서 행하 는 것은,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이 될 뿐 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있어서 엄청난 혜
택을 얻게 한다. 목숨과 복과 구원을 얻을 뿐만 아니라 온전케 되고 하나님께 속한 자와 주의 양과 주 안에 있는 자와 주의 형제자매와 주의 가지와 주의 지체와 하 나님의 씨앗과 옥토와 자녀와 충성된 자 와 거룩한 자와 의인과 온전한 자가 되 고 하나님이 응답하여 주시는 자와 동행 하여 주시는 자가 되며 하나님의 분깃이 되는 비결인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섬 기는 일이어서 그의 존귀함을 받으며, 죄 를 짓지 않게 되어서 하나님께로서 난 자 가 되기도 한다.
는 것은, 행운아가 되는 것임을 기억하면 서 꾸준하게 감사하고 기도하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리는 것이 필요하다. 그 런데 음식과 공부와 일을 하고 싶을 때에 만 혹은 쉬운 것만 한다면 심신이 편식을 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늘 연약하고 부족 하고 비겁한 자가 되며 하나님을 온전하 게 체험하지 못할 뿐이어서, 충동과 시험 과 위기와 고난과 위험과 질병과 고통과 재앙을 당하면 쉬운 표적이 되고 길가나 돌짝밭이나 가시밭의 씨앗이 되며 하나님 께 죄를 짓게 됨을 주의를 하여야 한다.
매일 마음의 할례를 하여야, 평안하고 새로운 생각과 뜻과 심령으로 매일의 복 됨과 행복을 만들고 세우며 확장할 수가 있다. 그것은 최선의 노력을 요구하는데 의미와 목적과 뜻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하버드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가 되고 레지 던트를 마친 후에 해군 특공대원과 조종 사가 되었으며 나사의 우주비행사가 된 쟈니 킴이란 의사가 있다. 그는 의학에 서 목숨을 다루는 신중함과 섬세함 그리 고 군인으로서의 용맹함과 민첩함으로 나 사 우주 비행사가 되는 과정을 잘 마쳤다 고 고백을 하였다. 우주 과학과 탐험으로 인류에 기여하는 일은 장한 일이다. 그런 데 모든 사람은 자신이 최선을 다하여 영 생복락을 얻고 사람들에게 그것을 얻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영원토록 장하고 크고 복된 일이지 않는가? 하나님의 일과 뜻과 말씀을 지키고 행하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과 선한 응답을 주 시는 일에 있어서도, 꾸준한 것이 필수이 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봉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행하는 일을 주도하는 것 과 따르는 것도 범사에 만족하고 화평하 게 하여야 한다. 그래야 자타의 영육혼이 편하게 되거나 건강하게 된다. 진짜 예수 님의 종인 바울과 같이 자신의 유익을 구 치 않고 사람의 본분과 책임과 법과 규정 을 지키면서 공의와 정직과 자비와 은혜와 선과 사랑으로 하는 것이 더 소중한 것이 다. 그렇지 않으면, 불의나 불법이나 범죄 나 하나님의 성령을 훼방하거나 대적할 수 가 있는데, 성경에서는 그러한 죄들은 하 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얻지 못하며 풀 무불에 던져진다고 경고를 함을 매우 심 각하게 여기고 삼가 주의를 하여야 한다. 또한 주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나 죄인을 위하여 재능과 물
예배 안내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질을 무조건 양보나 희생도 할 수가 있어 야 진짜 그의 종이나 그릇이기도 하니, 모 든 사람은 듣는 귀와 마음 그리고 배우 는 정신이 매일 필요함을 깨닫는다. 또한 죽을 양과 같이 겸손하여지거나 회개하는 세리가 되곤 한다. 그래야 발전과 장성과 성숙함을 대소 기대할 수가 있다. 하나님이 필요할 때에는 언제든지 사용 될 수가 있어야 한다. 자신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인정과 고백과 설교를 하여도, 하나님이 함부로 사용하고 기꺼이 사용이 될 수가 있고 대체하거나 대체 될 수가 있는 자가 진짜 그의 백성과 일꾼과 종과 군사와 분깃이지 않는가? 하찮은 일 에도 존귀케 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와 선하심과 사랑을 찬송하곤 한다. 모든 사람은 신앙 소망 사랑 등에 있어서도 꾸 준하게 개선과 보완이 되어야 하는 존재 인데, 겸손하게 하나님께 순종 순복 혹은 복종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것을 당연지사 할 수가 있어야 성숙한 자이다. 죄인들과 범죄자들을 대신하여서 고난과 죽음을 당 하시고 살도록 하신 예수님을 그냥 닮을 수가 없는 인생들이다. 산 고양이가 죽은 호랑이보다 낫고,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 영원한 신앙과 소망과 사랑과 하나 님의 일과 뜻이 살아서 모든 사람의 호흡 과 맥박과 행복이 되길 기원한다.
예배학 강좌
2020년 1월 31일
(제 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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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Q & A]
“ ““참회기도는 꼭 해야 하나요?”
질문 “예배 중에 참회기도를 꼭 해야 하나요? 그것은 개인적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초대교회의 예배에서는 참회기도라는 것이 존재하 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부활 승천하 신 이후 제자들은 주님의 부활을 기 뻐하며 그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모였으며, 여기에 지난 한 주간의 죄 를 회개한다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 습니다. 다음의 본문은 당시의 예배 모임이 어떠했는지 그 분위기를 알려 줍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 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 게 하시니라”(행 2:46-47) 물론 제자들이 함께 앉아서 그냥 먹 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주님 의 말씀을 상기하고 그 가르침을 따 르자는 권면을 한 후에 다 함께 식사 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제자들은 주님 이 마지막 만찬석상에서 위탁하신 대 로 모일 때마다 ‘떡을 뗌’으로써 주 님을 기억할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자 기들과 현존하심을 인식한 것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그 식사가 주님의 부 활을 경축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기쁨 이 넘쳤다는 것입니다. “기쁨과 순전
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라는 표현이 이를 강력히 암시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참회’ 라든가 ‘고백’이라든가 하는 것은 어 울리는 단어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초대교회의 예배 문헌 들은 참회의 기도 같은 순서를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참회기도는 언제 부터 기독교 예배에 들어오게 되었을 까요? 16세기 종교개혁 당시의 로마 가톨릭 미사 의식에서는 집전 사제가 미사를 준비하면서 제단 밑에서 자신 의 부족함을 하나님께 고하는 ‘참회 기도’(Confiteor)를 드렸습니다. 그러 나 이는 어디까지나 미사가 시작되기 전에 행하는 사제 개인의 행위였지, 예 배 공동체 전체의 행위는 아니었습니 다. 그런데 칼빈이 이 참회기도를 공 동체 전체가 행하는 예배의 한 순서 로 도입했으며, 그것도 예배의 시작 부 분에 위치시킴으로써 그 중요성을 강 조했습니다. 1542년 스트라스부르에서 만들어진 칼빈의 예배 의식을 보면, 목사가 “우 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주의 이름 으로부터 오는도다.”라고 말한 다음에 곧바로 참회의 순서를 갖는 것으로 예 배가 시작됩니다. 이때에 목사는 “형 제들이여, 여러분 자신을 주님의 얼굴 앞에 내놓고 내 말을 따라 마음 깊이 자신의 과오와 죄를 고백하십시오.” 라는 말로 고백을 촉구했습니다. 당 시에는 이처럼 참회 의식으로 시작하 는 예배가 ‘순서가 제대로 잡힌’ 예 배라고 여겨졌으며, 그렇게 하는 것이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약 2:22)
제공: 최정애 집사(참빛교회)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자신 들을 ‘올바로 평가하도록’ 이끈다고 믿었습니다.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나 십계명 등을 읽어줌으로써 그것이 물론 칼빈보다 앞서 중세 가톨릭 교 거울이 되어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회가 연옥설¹ 등을 통해 지옥의 참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혹함을 강조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참 회의 분위기로 교회와 예배를 이끌었 둘째, 참회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참 지만, 예배의 공식적인 순서로서 모든 회기도는 공동으로 하는 것과 개인적 사람이 참회기도를 하는 것은 칼빈이 으로 하는 것, 두 가지를 모두 하는 처음 도입한 것입니다. 것이 좋습니다. 임상적인 관점에서 볼 때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은 일주일 동안 세상 속에 서 살면서 지은 많은 죄를 주일날 교 회에 와서 고백하고 용서를 받아야 개 운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사람들을 위해 참회기도가 필요하 다고 판단되면 이를 예배 순서에 포함 시킬 수도 있습니다.
셋째, 사죄의 선언 내지는 용서의 확 신 등을 통해 마무리를 해 주는 일 입니다. 회개의 기도를 했으면 반드시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통하여 용서의 확신을 주어야 합니다. +++++++++++++++++++++++++++++++++++
[보충설명] 이럴 경우 두 가지 가능성이 존재 합니다. 하나는 칼빈처럼 예배의 시작 부분에 위치시키는 방식이고, 또 하나 는 설교 후 봉헌 전에 위치시키는 방 법입니다. 전자는 예배를 시작하기 전 에 먼저 자신의 죄를 회개함으로써 용 서받아 깨끗한 영혼으로 하나님께 예 배를 드린다는 장점이 있고, 후자는 말씀을 듣고 난 뒤에 그 말씀에 비추 어보아 회개할 필요성을 깨달아 회개 를 한다는 논리적 연결성이 있습니다.
¹ 연옥(Purgatory): 오직 로마 가톨릭 교회에 있 는 교리로서, 세상에서 죄의 보속을 다하지 못 하고 떠난 영혼들이 천당에 들어가기 전까지 단련 받는 상태나 조건을 뜻합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참회 의식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 질 때 가장 논리적이고 효과적입니다. 첫째, 참회를 촉구하는 성경 본문이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 (욥 1:21) 제공: 신덕순 권사(참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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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1일
18
(제80회)
요한계시록 강좌 (12) 일곱대접의 재앙
요한계시록은 사도요한이 ‘미래에 반 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계1:1)을 동영상 으로 보고 글로 기록한 것이다. 그래서 영상으로 전환하는 창의력이 필요하다. 밧모 섬에 현현하신 주님의 모습, 아시 아 일곱 교회로 압축된 모든 역사적 교 회의 현실, 하나님 보좌의 장면, 그 후 이 땅에 떨어지는 하나님의 우주적 심 판 일곱 인과 일곱 나팔의 재앙, 그 사 이 예수님의 초림부터 마지막 추수까지 기독교역사의 Summery와 그 공간속 에 실재하는 영적전쟁의 실상, 그리고 이어 마지막 일곱 대접의 재앙을 본다.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 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 고,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영원토록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 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들에게 주니..,’(계 15:5-7) 일곱 번째 나팔이 울려 퍼질 때 성령 의 인을 받은 알곡 성도들이 홀연히 휴 거되어 공중에서 재림하신 주님을 영접 하는 동안, 이 땅에 남아있는 악한 자 들(짐승의 인을 받은)에게는 마지막 일 곱 대접의 재앙이 쏟아진다. 그 일곱 금 대접 안에는 악한 인류역사가 흐르는 동안 오래 오래 참으셨던 하나님의 진 노가 가득 채워져 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 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 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 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 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1 5:4)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 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 리로다’(벧후3:9-10) 이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날이 바로 구원받을 만한 때 요, 구원의 날이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 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 다’(고후6:2) 이때를 무시한 한 자는 ‘그들이 마 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 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 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 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 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 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 한 자라...’(롬1:28-31) 하나님의 선택에 서 유기(내버려 두사)되어, 짐승의 인을 받고 짐승처럼 살다가 결국 여섯인, 여 섯 나팔, 일곱 대접의 재앙을 받고 종말 의 불 심판에 떨어지는 것이다. 종말의 때가 가까울수록 사탄은 짐 승과 거짓선지자들을 사주하여 우는 사 자처럼 삼킬 자를 찾고 있다. ‘근신하 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 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천사 좋아하지 말라. 사탄은 천사 로도 가장해 접근한다.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 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 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고후11:14-15)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의 방패(Shield)와 성경말씀의 검(Sword) 이 없는 사람은 다 이 사탄의 밥이 된
그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 걸음에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시 37:31) 제공: 김영옥 집사(덴버한인장로교회)
다. 성신이냐(성령의 인) 귀신이냐(짐승 의 인)가 다를 뿐 사람은 모두 신접한 (Shaman) 존재들이다. 하나님이냐 사 맹준호 목사 믿음장로교회 원로목사 탄이냐? 알곡이냐 가라지냐? 양이냐 염 미주에스라성경통독원 원장 소냐? 천국이냐 지옥이냐? 성경은 철저 한 이분법이다. 모든 사람은 다 이 둘 임한다.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혀 깨물 중의 하나일 뿐이다. 고 죽고 싶겠는가? 그러나 그때는 죽음 도 그들을 피한다. 지옥의 고통을 산채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 로 맛보는 거다. 여섯째 천사가 대접을 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 쏟으니 세 더러운 귀신이 용(사탄)의 입 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과 짐승(세상권력)의 입과 거짓 선지자 하더라’(계16:1) 이 땅에 마지막 일곱 대 (종교권력)의 입에서 나온다. 사탄의 세 접의 재앙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첫째 력들이 민중을 우매하게 만들고 영혼을 천사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 사냥하던 매스컴(입)을 총동원하여 ‘아 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 마겟돈’으로 왕들을 모은다. 선동하는 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더 거다. 누구와 싸우는가? 라’(계16:2) 둘째 천사가 쏟으니 바다가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피가 되고 그 속에 모든 생물이 죽는다.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 셋째 천사가 쏟으매 강과 물이 다 피가 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 된다. 마실 물이 없다. 넷째 천사가 쏟 을 모으더라’(계16:14) 이 전쟁을 소위 < 으니 태양의 열기를 막아주던 오존층이 아마겟돈전쟁>이라고 한다. 사라지고 태양의 열기가 사람들을 태운 다. 그래도 이 땅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아마겟돈전쟁’이 흔히 말하는 종 회개하지 않는다. 말전쟁인가? 아니다. 종말전쟁은 종교전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쟁이다. 이미 예수님이 첫째 인을 떼실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 때 ‘흰 말이 있는데 그 탄자가 활을 가졌 의 이름을 비방하며 또 회개하지 아니하 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 고...’(계16:9) 회개하면 사는데 회개의 기려고 하더라’(계6:1) 그래서 전쟁(붉은 영이신 성령께서 휴거된 성도들과 함께 말)이 난다. 올라가셨기 때문에 회개가 안 된다. 회 이 흰 말 탄자가 적그리스도이다. 종 개도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 교전쟁으로 종말전쟁이 일어나고 기근( 검은말)이 오고 청황색말(사망)이 나타 ‘또 다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짐승의 왕 나 인류의 4분의 1이 죽는다. ‘아마겟 좌(보라 짐승의 정체는 세상 권력이다) 돈전쟁’은 사탄의 세력과 만왕의 왕이 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 요 만주의 주로 이 땅에 재림하시는 예 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계 수 그리스도와의 전쟁이다. 이미 휴거된 16:10)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성도들과는 아무 상관없는 전쟁이다. 누 세상 주관자들(엡6:12)에게 큰 고통이 가 이길까?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시 81:10) 제공:김정애 권사(덴버영락교회)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시 146:1-2)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고전 13:12)
제공: 신민식, 신경원 성도
진리의 샘터
2020년 1월 31일
19
하나님의 시간을 건져내십시오 <요 7:10-18>
신약성경에서 시간을 가리킬 때 사용 하는 헬라어는 "크로노스”와 "카이로 스”이다. 크로노스는 시간하면 떠오르 는 가장 보편적인 이해, 즉 흘러가는 수 평적인 시간을 말하고, 카이로스는 하 나님의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수직적인 시간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말미암아 비틀어지 고 왜곡되어진 세상을 회복하시기 위해 가장 작고 보잘 것 없는 나라 이스라엘 을 택하셔서 제사장 나라, 즉 하나님과 세상 사이의 중재자로 세우셨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 귀한 사명을 크로노스의 시간 속에서 망각해 버렸다. 그들은 시 간의 개념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해하 지 못했기에 주어진 시간을 그냥 흘려보 냈다. 언젠가 그 시간이 끝나고 나면 그 때 비로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더는 이스 라엘을 통하지 않으시고 그분이 직접 인간의 역사 속에 개입하셨는데, 그것을 요한복음 1:14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 리 가운데 거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아무렇지도 않게 흘러 가던 그때에 우리 주님께서는 "때가 찼 다"(막 1:15)고 선포하시며 하나님 나라 의 복음을 전하셨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역사에 개입하신 그 때에 하나님의 나 라가 실제적으로 임하게 되었다.
에베소서 5:16에서는 "세월(카이로스) 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라고 말씀하 고 있다. 우리말 "아끼라”로 번역된 헬 라어 "엑사고라조”는 "구해내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갈수록 악해져 가 는 시대를 살아가며 하나님께서 의미를 주신 때를 구해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속절없이 크로노스의 흐름에 휩쓸리고 말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주어 진 시간이 더 짧거나 길지는 않다. 우리 또한 한 번에 한 순간을 살아 낼 뿐이 다. 하지만 그 순간들이 카이로스가 될 때 "이미 하지만 아직”인 하나님의 나 라를 살아가게 된다. 주님의 제자들이 하나님의 시간에 참 여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 이 그들을 택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은 특권과 의무가 동시에 주어졌음을 의미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로서 하나님의 시간을 인식하고 대하는 자세의 분명한 변화를 요구한다.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이제부터 적극 적으로 하나님의 시간을 살아야만 한 다. 전에는 세상에 속해 있으면서도 세 상이 악한 줄을 몰랐기 때문에 하나님 의 시간을 건져내지 못했다. 같이 휩쓸 려 떠내려가며 영원한 멸망을 향해 치 달았다. 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의 은혜 안에서 기존처럼 생명 없이 그 흐름에 휩쓸리지 않게 되었다. 요한복음 7장의 시간적 배경은 유대인 의 3대 절기 가운데 하나이자 가장 많 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모이는 초 막절이 가까이 온 때이다. 이러한 시간 적인 배경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예수 님의 재촉한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예 수님의 형제들 이었다. 그들은 초막절이 가까이 왔으니 갈릴리 시골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상대하지 말고 초막절을 지키 기 위해 예루살렘에 모여 있는 많은 이 들에게 기적들을 행해서 유명해지라고 권유했다. 그들이 생각한 시간 속에서는 그때가 예수님이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세력을 모으기 가장 좋은 때였다. 유대로 가라는 형제들의 재촉을 듣 고 난 뒤 주님이 하신 말씀은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었다”였다(요 7:6). 여기서 주 님이 말씀하신 "때”가 바로 헬라어로 ` 카이로스', 즉 하나님의 시간이다. 세상 이 뭐라고 해도 주님은 하나님의 때를 지키셨다. 결과적으로 예수님과 가장 오랜 시간 을 함께 한 형제들이라 할지라도 하나 님의 시간을 살지 않으면 예수님의 행 하신 모든 일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김창훈 목사 덴버할렐루야교회 알 수 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오래 한 것을 기 준으로 그만큼 주님에 대해 많이 안다 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시간 속에서 카 이로스의 시간을 건져내지 못한다면 우 리는 아무리 많은 시간을 들여서 주님 을 알아왔다고 할지라도 주님에 관한 지식적 정보 외에는 무지한 자들이 될 것이다. 성도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직면한 그 현상만을 보려하지 말아야 한다. 그 상황 속에 임한 하나님의 역사를 찾고, 악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시간을 건 져내야 한다. 하나님이 그 시간 속에 개 입하셔서 이끌어 가시는 모든 것을 믿음 으로 순종하여 따르길 바란다. 현재 어떤 문제가 당신을 짓누르고 있 는가? 문제 속에서도 주님의 때를 분별 해야 한다. 그리고 주님의 통치 아래서 카이로스의 순간을 치열하게 살아내기 바란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에 속한 우 리의 사명이다. 그리고 그 사명자를 통 해 하나님이 작정하신 아름다운 일을 이루어 가실 것이다.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720) 509-9112 www.truelight.church S Ceylon St
S Biscay St
S Tower Rd
E Hampden Ave
주일1부(영어) 10:00AM 주일2부(한어) 11:45AM (Eng. Translation Available) 어린이주일학교 11:30AM
가정교회 House Church Varies
목양 칼럼
2020년 1월 31일
20
의인 없는 도시에서 의인을 찾으시는 하나님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비같이 내려 도시를 완전히 태워 소각
성지를 순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소돔과 고모라가 망한 것은 경제 문
꼭 한번쯤 방문하고 싶어 하는 바다가
제가 나빠서 멸망한 것이 아닙니다. 정
있습니다. 그곳은 예루살렘에서 동남
치를 잘못해서도 아닙니다. 문화나 경
쪽에 위치하고 요르단 골짜기 남쪽 끝
영의 문제는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그
키에르케고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에 자리 잡은 사해(dead sea)입니다.
도시의 멸망의 원인은 도덕적이고 종
‘죄를 짓는 것은 가장 인간적이다. 그
본래는 염해였으나 사해로 불러지는
교적 죄악의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성
러나 그 죄에 그대로 머무르는 것은
지금 미국과 세계는 테러리스트들과
이 바다는 아랍인들에게 롯의 바다
경에 보시면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
악마적이다.’ 죄를 짓는 것은 인간의
전쟁을 하지만 전쟁의 사망자 보다 에
라고도 불러집니다. 사해는 말 그대로
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창 13:13)
약함에서 비롯됩니다. 인간이기 때문
이즈로 죽어가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죽음의 바다입니다. 바다라고 하지만
환경이나 자연이 악해진 것이 아니라
에 죄를 짓습니다. 죄인인 인간이 살
6월 26일, 2015년도에 미국의 대법원
사실은 호수라고 해야 옳을 것입니다.
사람들 하나하나가 악해지고 부도덕
면서 할 수 있는 있은 죄를 벗어날 수
에서는 동성결혼에 혼인증명서와 결혼
지중해 바다 수면보다 평균 1,300ft가
하고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몇 사람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기 죄에 머
을 인정하라는 결정을 50개 주에 내렸
낮은 큰 호수입니다. 길이가 50miles
이 악한 것이 아니라 의인 열 사람을
물러서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콜로라도는
넓이가 9miles 참으로 엄청난 크기의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사회가 악하
것, 고의적으로 회개하지 않는 것은 바
주지사 Jared Polis(파트너 Marlon
바다 같은 호수입니다. 그런데 이상하
고 의인이 없는 도시였기 때문이라고
로 악하고 망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Reis)도 동성애자입니다. 그뿐입니까?
게도 그 호수에는 물속에 어떠한 생명
말합니다. 특히 소돔 사람들의 죄는
서도 전성기 사역인 가버나움에서 많
교회에서도 동성애 목회자들이 여기저
체나 물고기도, 하다못해 피라미 새끼
sodomite, sodomy 라고 하는 음란
은 기적을 베푸셨으나 믿지 않고 교만
기서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로마 카
한 마리도 기식할 수 없다고 합니다.
죄이었습니다. 더러운 음란 행위, 그중
해진 사람들을 보고 소돔과 고모라를
톨릭으로부터 시작해서 성공회, 루터
지독하게 짠 소금물에 절여져 있기 때
에서도 남색자들, Gay and Lesbian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란, 개신교에 이르기까지 목사안수를
문입니다. 그래서 사해 위를 날아가는
들을 sodomite 라고 합니다.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받은 lesbian, gay, bisexual and/or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마 11:24)
transgender(LGBT) 목회자들이 나
새들조차 먹이를 얻을 수 없어 그 위
시켜버렸습니다.
은 현대인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심판 이라고도 말합니다.
를 날다가 지처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울릉도에 가면 섬마을 어디를 가보
성경을 보면 롯이 사위들에게 심판의
오고 있는 무서운 시대에 우리가 살
것입니다. 사해는 이름 그대로 죽음의
아도 오징어 투성입니다. 해변에도 오
메시지를 전할 때에 그들은 농담으로
고 있습니다.
바다, 소금의 바다, 심판의 바다입니다.
징어, 산기슭에도 오징어, 옥상에도, 담
여겼다고 했습니다(창 19:14). 하나님께
장에도, 마루에도 오징어입니다. 밥을
서 이제 곧 심판하신다 해도 농담으로
그런데 낙심할 일은 아닙니다. 이런
그런데 우리가 그리스도인들이 믿음
먹으려고 상에 앉으면 오징어 찌개, 오
여긴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쩔 수
도시에서도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의 눈으로 볼 때에는 이 사해바다는
징어 튀김, 오징어 조림, 오징어 전, 오
없이 하나님께서 증거를 보여주실 수
은 의인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위하
성경 말씀의 커다란 산 증거물이기도
징어 포, 오징어 국, 오징어무침 등등
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여 중보기도를 하는 아브라함처럼, 암
합니다. 구약성경에 보시면 옛날 아브
모두 오징어 음식입니다. 울릉도는 울
라함의 조카 롯의 가정이 살았던 도
릉울릉 울릉도이기도 하지만 상징으
우리는 지금 참으로 무서운 세대
께 부르짖었던 엘리야처럼, 죄악의 도
시가 바로 여기이며, 성적으로 문란해
로 떠오르는 것이 오징어입니다. 그래
를 살아가고 있다. 후천성면역 결핍증
시 니느웨를 향해 심판의 복음을 외치
서 타락한 삶을 일삼던 도시가 하나
서 오징어 섬입니다.
(AIDS, 에이즈) 환자가 미국에 약 1.1
던 요나처럼, 그발 강가에서 이스라엘
millions을 넘었다고 2019년도에 보
의 회복을 기다리던 에스겔처럼, 예루
님의 저주와 심판을 받아 멸망한 소돔
흑 같은 아합과 이세벨 시대에 하나님
과 고모라 성이 자리 잡고 있던 성터
소돔과 고모라가 그랬습니다. 온통
도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37.9 mil입
살렘 성전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무
의 위치가 바로 사해이기 때문입니다.
죄악투성 이었습니다. 유대인의 역사
니다. 10년 후면 두 배 이상으로 늘
릎을 꿇고 기도하던 다니엘처럼, 예루
본래 소돔과 고모라는 아름다운 성이
서이면서 성경해석서인 미드라쉬의 글
어날 것으로 추정합니다. 지구상에 에
살렘 성을 바라보시면서 눈물을 흘리
었습니다. 롯이 삼촌 아브라함으로부
에 보면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은 누
이즈 환자가 제일 많은 곳은 동남 아
시던 우리 주님처럼, 이스라엘의 회복
터 분가해서 처음으로 정착했을 때에
워서는 음탕하고, 앉아서는 술을 퍼마
프리카(13.8 mil.)이고, 그 다음은 동
을 기다리며 복음을 전하던 제자들처
온 땅에 물이 넉넉하여 여호와의 동
시며, 서서는 춤만 추는 사람들이었으
남아(3.2), 그리고 중서아프리카(2.6)입
럼 우리 스스로가 의인들이 되어서 가
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다고 했습니
며 온갖 범죄와 환락의 도시었다고 말
니다. 세계적으로는 정확한 통계가 나
정과 덴버를 바라보며 중보기도를 해
다.(창 13:10) 땅이 비옥하여 농사가 잘
합니다.
오지 않는 에이즈(HIV, Human Im-
야 하겠습니다.
munodeficiency Virus)균은 95%가
되고, 푸르고 아름다워서 마치 에덴동 산과 같았다는 것입니다. 그처럼 아름
소돔과 고모라 도시는 타락이 극에
동성연애와 같은 비정상적인 관계를
다운 성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하
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더는 참으
가질 때에 발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루아침에 사해가 되었습니다.
실 수가 없어 유황과 불을 하늘에서
많은 복음 주의자들이 말하기를 이것
성지 순례
2020년 1월 31일
21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24회
실상은 죽은 사데 교회(1) 사데 도시 전경
송병일 목사
‘사데’라는 말은 ‘남은 물건’이라는
금으로 변한다는 마이다스 왕이 나온다.
라고 불리는 헤로도토스가 쓴 ‘역사’
뜻이다. 사데는 소아시아 지금의 터키 지
그가 물잔을 만지면 그 물잔이 황금으
라는 책에는 리디아의 왕 크로이소스와
역의 서부를 차지하고 있던 고대 루디아
로 변한다. 침대를 만지면 침대도 황금으
왕국의 수도였던 곳이다. 현재는 ‘샤르
로 바뀐다.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몰랐다.
그리스의 정치가 솔론의 명대화가 나온 다. 그러나 과연 끝까지 권세와 부를 누 다. 세계 최고의 부를 거머쥐고 있는 크 릴 수 있는지는 아무도 장담을 못합니다.
트’(Sart)라고 불리는 도시인데 두아디
마치 온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착각
라에서 남동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져 있
에 빠진다. 그때 마침 사랑하는 딸 메리
다. BC 1200년경에 세워진 루디아 왕국
가 들어온다. 너무 기뻐서 딸을 포옹하는
은 아주 부유한 나라였다. 특히 수도였
순간 공주는 황금으로 변하고 만다. 황
던 사데는 금이 많이 나는 지역으로 지
금이 아무리 좋다한들 사랑하는 딸과는
금도 금을 제련했던 장소가 수십 군데나
바꿀 수 없는 것이다. 황금을 마다하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그리스 민주주의 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솔론의 말 의 상징 인물인 솔론을 초청하여 자신의 을 듣고 매우 불쾌해진 왕은 그를 냉대 보물 창고를 보여주었다. 그의 보물 창고 하여 왕궁에서 쫓아내버렸다.
남아 있을 정도이다. 인류 최초로 금화
사랑하는 딸 메리를 다시 돌려달라고 울
에는 진귀한 보물들이 가득 들어있었다.
를 만들어 유통했기에 세계적으로 사데
부짖는 마이다스 왕에 대한 이솝우화는
의 명성은 크게 위세를 떨치기도 했다.
우리에게 참 많은 것을 교훈하고 있다.
한인기독교회 담임
로이소스는 항상 자신감에 차 있었다. 부 행복하게 살던 사람도 하루 아침에 파멸 와 함께 절대 권력을 갖고 있는 자신이 당한 일을 무수히 많기 때문입니다. 이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고 믿고 모두 나의 뜻이 아니라 하늘의 뜻 안에
솔론과의 만남이 있은 지 얼마 후 크 왕은 아주 흐뭇한 얼굴로 솔론에게 물었 로이소스 왕의 아들이 불의의 사고로 죽 다.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행복하다고 게 되었다. 또한 페르시아의 전설적 왕 생각하는가?” 솔론은 왕의 예상과는 전 인 키루스(성경에는 고레스)와의 전쟁에
하지만 물질적 부유나 풍요로움이 정신
이 우화의 배경이 바로 고대 루디아 왕
세계까지 발전시키는 것은 아니다. 오히
국의 수도인 사데에서 나온 것이다. 루디
려 영적으로는 타락하고 도덕적 무질서
아 왕국의 최대 전성기는 BC 6세기 크
가 난무하게 된다. 이 사데 지역에 세워
로이소스 왕 때였다. 그 당시 전세계에
진 교회는 도시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초
서 최고의 부자는 바로 크로이소스 왕이
기에는 크게 부흥을 한다. 하지만 나중
었다. 최고 부자를 뜻하는 경구 하나가
에는 쇠퇴하고 만다. 사데교회는 결국 고
지금도 몇 천 년 동안 쓰이는 것이 하
트족의 침입으로 완전히 파괴되어 버렸
나 있다. 바로 ‘Rich as Croesus’라
다. 사데교회는 라오디게아 교회와 함께
는 말이다. ‘크로이소스 같은 부자’라
주님의 칭찬은 받지 못하고 책망만 받은
는 뜻인데 그만큼 크로이소스 왕은 부자
교회이다.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의 대명사였다. 이솝은 고대 세계에서 아
실상은 죽은 교회라는 주님의 추상같은
주 유명했던 사데의 크로이소스 왕을 모
다음에는 누가 가장 행복한 가를 물었는 야기에 감명을 받은 키루스는 크로이소 데 이번에도 솔론은 또 아테네의 한 시민 스를 살려주었다고 한다. 사실 크로이소 을 들었다. 이에 화가 난 왕은 소리를 지 스는 자신의 운명이 그렇게 되리라고는
책망을 받고 말았다.
델로 마이다스 황금의 손 이야기를 만들
르면서 “그대는 내가 누리는 행복이 아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이다. 현재 물질과
어 낸 것이다.
테네의 시민보다도 못하다고 여기는가?”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그것이 영원할 것
마이다스의 황금의 손 전설의 근원지 이솝우화에 손으로 만지기만 하면 황
혀 다르게 텔로스라는 아테네 시민이 가 서 패배하여 나라를 잃게 된다. 그는 페 장 행복하다고 대답하였다. 왕은 불편한 르시아의 포로가 되어 장작더미 위에서 심기를 가지고 그 이유를 물었다. 솔론은 불에 타 죽게 되었다. 그때 크로이소스 이렇게 대답하였다. “텔로스는 발전하는 는 솔론이 했던 말을 기억하고 ‘솔론!’ 나라에 태어나 좋은 자식을 두었고 자신 ‘솔론!’ ‘솔론!’이라고 세상이 떠나갈 은 조국을 위하여 싸우다가 전사했으며 듯 외쳤다고 한다. 키루스 왕은 그가 누 나라에서는 국민장으로 그의 장례를 지 군지를 물어보았고 크로이소스는 솔론과 내주어 영예롭기 때문입니다” 왕은 그 의 대화 이야기를 털어놓게 되었다. 그 이
라고 물었다. 그러자 솔론은 침착하게 말 처럼 자랑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일이
크로이소스의 교만 그리스의 역사가이자 역사학의 아버지
한다. “왕께서는 제일 값비싼 보물을 가 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 지고 있고 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 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
한인기독교회 Korean Christian Church
담임목사 송병일
주일예배 (본당) 1부 7:55 AM 2부 11:15 AM 영어 9:30 PM
주일예배 (교육관)
금요찬양예배
RCC Bible Study 7:00 PM (교육관)
새벽기도회: 장년: 7:30 PM (본당) 유년부 11:15 AM 화-토 5:30 AM (본당) 청소년부 11:15 AM 어와나: 7:00 PM (교육관) 청년대학부 2:00 PM 청소년부: 7:00 PM (교육관) 목장 (토/주일): OPEN (각 목장)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2020년 1월 31일
22
(8회)
"성령님은 왜 오셨나?" 오늘날 전세계 기독교권 특별히 오순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다. 성령님은 자
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과 구주로 영
절권과 은사주의권에서 가장 심각하게
신을 높이기 위해서 오신 것도 아니다.
접한 죄인의 영혼을 거듭나고 중생하게
오해되고 있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시다.
성령님은 다른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
하셔셔, 새로운 피조물, 새로운 사람이
오순절권에서는 성령님은 주로 성도들에
를 영화롭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높
되게 하신다. 그 때 성령은 거듭난 영혼
게 제2의 축복인 성령세례를 주러 오셨
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여김을
안에 내주하시기 시작하시며 (성령세례),
고, 그 성령세례의 주요한 증표는 방언
받게 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시
지 자기의 믿음을 지킨 성도는 주님이
고, 칭의 되게 하시고, 양자되게 하셔서
그들을 부르시는 그 순간 영화를 경험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 되게 하신다.
한다. 그것은 성도들의 영혼의 영화이
이라고 믿고 있다. 은사주의권에서는 성
정성욱 교수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령님이 오신 주된 목적은 성도들에게 은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고 예수 그리스
사를 주시는 것이며, 그 은사들 중에서
도께 영광을 돌리는 일을 하는 과정에
도 특별히 초자연적 은사인 방언이나 치
서 성령님은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
이어서 성령님은 거듭난 영혼이 지속
유나 예언이나 귀신을 내좇는 일 등을
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과 장사
적으로 자라도록 영적 공급의 역사를
나타내기 위해서 오셨다고 믿고 있다.
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
감당하신다. 말씀을 듣고 읽을 때에 이
활하심으로써 이루시고 성취하신 구원
해하고, 받아들이고, 실천할 수 있도록
결론적으로 성령님은 자기를 위해 오
만일 오순절권이나 은사주의권이 예수
의 역사를 개인적으로 그리고 교회적으
성도의 영혼을 조명하신다. 성도의 영적
시지 않았다.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
그리스도를 주와 구주로 믿지 않는다면
로 적용하시는 사역을 감당하신다. 그래
성장은 반드시 성령님의 공급하심으로
의 영광을 위해 오셨다. 그러므로 가장
당연히 이단으로 정죄되어야 마땅하다.
서 성령님은 우선적으로 죄인이 자신의
이뤄지는 것이다. 이어서 성령님은 성도
성령님이 강력하게 역사하시는 곳은 방
그러나 오순절권이나 은사주의권에 속
죄성과 악성을 깨닫게 하신다. 죄인으로
들이 지속적으로 성화되도록 이끄신다.
언과 치유와 기적이 일어나는 현장이
한 사람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의 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의 거울 앞
예배와 말씀과 성례와 기도와 같은 성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높여지고, 그
인적인 주님과 구주로 믿기에 이단으로
에서 자신이 얼마나 소망 없는 절망적인
화의 방편들을 사용하셔서 성도들이 점
분에게 영광이 돌아가며, 그분이 존귀
정죄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인인가를 보게 하신다.
진적으로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이끄신
히 여김을 받는 현장이다. 성령님은 철
다. 동시에 점진적으로 성화되면서 성도
저히 예수 그리스도중심의 사역을 위해
는 영적인 견딤 즉 견인에 이르게 된다.
오신 것이다.
극단적인 오순절주의자들이나 은사주의 자들을 볼 때 우리는 두려움과 안타까 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어서 성령님은 죄인에게 예수 그리
다. 성도들의 육신의 영화는 주님이 재
스도의 놀라운 영광과 은혜를 보여주신 다.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을 깨
견인이란 성도들이 주님을 만날 때까
그렇다면 성령님은 왜 오셨나? 성령님
닫게 하신다. 복음을 제시하여 복음이
지 끝까지 견디고 인내하는 것을 의미
이 오신 주된 목적은 무엇인가? 여기서
달콤함을 경험하게 하신다. 이어서 성령
한다. 성령이 바로 이 견인의 은혜의 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성령님은 예수 그
님은 죄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죄를 회개
천이다. 성령님이 우리로 하여금 견디도
리스도를 위해 오셨다는 사실이다. 다시
하고, 죄로부터 돌이키는 회심의 역사를
록 붙드시고 힘을 주시지 않는다면 어
말하면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
경험하게 하신다. 그리고 나서 성령님은
느 누구도 성화와 견인의 은혜를 누릴
고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기 위
죄인이 자신을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
수가 없디.
해서 오셨다. 이것이 성령님이 오신 제
도를 자신의 개인적인 주님과 구주로 믿
일의 목적이다. 성령님은 자신이 영광을
고 신뢰하고 영접하게 하신다. 이어서 성
성령님의 능력과 인도를 힘입어 끝까
림하실 때 성도들이 부활함으로 이뤄지 는 것이다.
좁은 길을 걸으며
2020년 1월 31일
23
인생 형통의 외길 저에게는 최근에 가장 절실한 기도
성경은 인생 형통은 하나님의 자녀로
고 느낀다는 것입니다. 2등에서 10등하
제목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자
서 그 분의 뜻을 사려 깊이 깨달아 알
는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 한다고 합니
녀들이 장성하여 부모의 품을 떠나 이
고 그것을 기준삼아 살아가는 삶임을
다. 1등이 되고 싶어서. 왜 그럴까요? 형
제 각자 독립생활을 하는데 혹여나 재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통한 인생, 잘 사는 삶을 외형적인 것
물이나 명성 같은 것을 인생의 가치관 으로 붙잡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하 는 기도입니다
그러나 많은 인생들이 형통한 자기 인 생을 위해 신앙 외에 다른 길도 있다고
오세오 목사
순복음한인교회 담임
에서 찾으며 상대적인 우월성에서 찾으
줄 알았습니다. 좋은 대학 입학하면 인
려 하고1등만 추앙하는 잘못된 가치관
생 형통, 만사형통이라 생각했던 것 입
에 빠져 있는 탓입니다
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출세하고 성공하 면 인생이 형통해지는 것이라 믿고 살았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하나
던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스스로 삶의 여러 부
님의 뜻을 따라 살아감이 형통이라는
부모들이 얼마나 자식들 잘 되는 것,
분을 책임지고 살아가다보면 세상살이
믿음 외에 다른 길도 있다고 믿고 또한
그 인생들만은 형통한 인생 되는 것에
가 그렇게 만만치 않음을 겪습니다. 때
쫒아가려는 의지와 시도가 있다는 것입
목숨을 겁니까? 자식만 잘된다면 부모
그러나 그런 가치관을 품고 살아온 오
로는 재정적인 압박을 겪게도 되고 장
니다. 형통한 인생을 위하여 필요한 것
로서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자라
늘에 이르러 우리들이 진정 깨닫는 인생
래에 대한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 세상
은 돈, 건강, 친구, 명성, 안락, 번영과 같
는 자녀들에게 제일 많이 요구하는 것
형통의 길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가치를 따랄 수밖에 없는 환경도 접하
은 것들이라 여기는 사고로 부터 벗어나
이 공부하라는 주문과 더불어 처세술입
잘 감당하고자 하는 그 가운데 바로 인
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슨 일을 결
지 못하는 것입니다.
니다. 공부해야 인생이 편히 간다, 이렇
생의 형통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정함에 있어 하나님의 뜻이 아닌 다른
게 해야 출세한다 그렇게 알려주고 있는 그래서 어떤 이는 권세를 얻기 전에
것입니다. 심지어 믿음의 가정 안에서도
믿음의 사람 다윗은 생을 마감하며 아
는 절대로 그 인생이 형통하다 느끼지
자녀들에게 인생 형통의 길이 바로 신앙
들 솔로몬에게 인생 형통의 외길이 하나
못하고, 어떤 이는 소유가 어느 정도에
에 있음을 확고하게 알려주는데 실패하
님의 뜻을 온전히 감당하는 데에 있음
모든 인생은 하나님의 은혜가 막힘이
이르기 전에는 절대 내 인생 잘 되었다
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을 알려주며 하나님의 뜻을 지켜 행할
없이 흘러 들어오고 흘러 나가는 형통
고 인정하지를 않습니다. 그로 인해 자
한 현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신앙
신만의 인생 전략들, 그리고 주어진 상
이러한 배경에는 우리들 세대가 그다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
적 형통함이 있을 때 안정감 있는 인생
황에서의 연약함과 시험들, 특이한 개인
지 여유롭지 못한 환경에서 자란 이유도
로 가게 되었으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
이라 말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형통케
의 기질, 내면의 복잡한 문제들까지 너
있고, 치열한 경쟁 가운데 살아왔기 때
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
된다는 의미는 잘 되어지는 것이라 하겠
무도 다양한 인생 형통의 길을 모색하고
문에 자녀들만이라도 그런 대물림을 하
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
습니다. 구하는 바대로 이루어지고 안정
있는 것 입니다
지 않도록 하려는 마음이 한몫하는 것
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
이라 생각합니다.
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
가치를 우선순위로 삼을 여지가 많아 진 것입니다
감 있고 여유 있는 생활이 펼쳐지는 것
것을 간곡히 당부했습니다.
을 보통 형통한 인생이라 말합니다. 그
그러나 사람의 인생이 그런 것으로 형
러나 신앙 인생으로서 형통함을 얻는 길
통해 질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베이비 붐 시대에 태어나 성장한 우리
은 오직 한 길입니다. 외길 인 것입니다.
위해 사는 인생 형통의 외길에서 이탈하
또래들은 보통 한 집에 형제가 보통 5명
신앙인들에게 인생 형통으로 가는 길
그 길은 바로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
게 되면 인생 전체가 결국에는 형통함
이상은 기본이었습니다. 집에는 형 누나
은 오직 외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지키
가는 것입니다
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지
동생 해서 참 많은 형제였고, 학교에 가
며 살아가는 한 길 뿐입니다.
못하기 때문입니다.
면 교실마다 70명씩 꽉꽉 채워서 한 학
우리 자녀들이 그 인생 형통의 외길에
지 형통할지라" (열왕기상 2:2~3)
년에 12반이 보통이었습니다. 그러한 경
우리 독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지키며
서 이탈하지는 않을까 그것 때문에 기도
대한민국 사회가 열등감에 빠져 버렸
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살아온 사람들에
그 뜻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인생 형통
하게 됩니다. 그들 인생은 하나님의 은
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한국이 좋다고
게 인생이 잘 되어지는 비결은 오직 경
의 길임을 깨닫고 막힘이 없이 하나님
혜와 축복을 담아내는 복된 그릇, 형통
한국말 배우는 열풍이 불고 한류가 최
쟁에서 이기는 것이었습니다. 공부해서
의 축복과 은총이 흘러넘치는 인생, 바
한 현장이 되어야 하기에 부모로서 기도
고다 이런다는데 정작 한국에 사는 사
출세와 성공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그
로 형통한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축복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람들은 저마다 이래서 저래서 불행하다
때는 좋은 대학 가는 것이 인생 목표인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행 2:17-18)
제공: 국제언어서비스
변화프로젝트 (33회)
2020년 1월 31일
24
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3부 치유
하나님만이 우리가 얼마나 살지를 아신
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키스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곳들을 생
다.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고 의지하는데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
각할 때 슬픔에 잠기지 않고 기쁜 마음으
초점을 두고 살아야 한다. 또 우리가 받
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
로 아름다운 호수를 즐길 수 있다는 것에
은 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것에 대해
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
대해서 감사했다. 이제는 다시 그와 함께
서도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한다. 그 중
도 유익함이라” (빌립보서 1:20~21).
배를 탈일은 없을 것이다.
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
어떻게 바울사도가 그렇게도 많은 사람
“안녕. 그동안 즐거웠고 고마웠어.” 우
야 하는 가였다. 그래서 시간을 낭비하지
들을 영적으로 도울 수가 있었는가? 그는
리 둘을 기억하고 있는 호수와 바위와 나
말고 지혜롭게 주님을 섬겨야지 하는 마
예수님만 나타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
무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음이 더 커졌다.
해서 살았기 때문이다. 그는 복음을 증거
“만약 내 인생에 단 하루의 시간만 주 어진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오늘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질문해
을 주고 많은 깨달음을 준다.
보았다. 여러 가지 의미 있는 토론의 시 간이 되었다. 들어보니 대부분의 사람들
93. 추억 (2008. 10. 31)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나의 사랑하는 딸아, 내 자녀들은 시시 때때로 기도 생활에 방해를 받는다. 그것 을 지혜롭게 잘 해결해내야 다른 이들에
94. 방해 (2008. 11. 12)
하는데는 죽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사도 바울은 언제나 나의 믿음에 큰 도전
영희 맥도날드 목사
게도 알려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상심
오늘은 내 생일이다. 플래쳐와 저녁식사
한 마음이 영적인 성장에 방해가 되는 것
를 같이했다. 나는 웃으면서 그에게 키스
을 잘 모를 뿐 아니라 내가 그들의 상심
가 죽은 후 가장 기쁜 소식이 있다고 말
한 마음을 고쳐줄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
했다.
네가 그것을 가르치면 그들의 영적인 성장
은 삶이 짧다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
아침에 틸라를 음식점에 데리고 가서 식
“이젠 더 이상 나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내가 너에게 지혜
하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영원히 이
사를 같이 하고는 가게에 데리고 가서 가
가 없어. 하나님께서 놀랍게도 나의 상처
를 줄 것이다. 그래서 네가 나와 더 시간
땅에서 살 것 같이 시간을 낭비하며, 목
족에게 줄 선물을 선택하라고 했다. 점심
를 치유하셔서 슬퍼하지 않고 기쁘게 잘
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겠다.”
적이 뚜렷하지 않고 방황하면서 사는 사
때는 둘째 손녀딸 제미를 음식점에 데려가
지내고 있어. 혼자 있다는 것이 그렇게 좋
람들이 많았다.
서 같이 식사한 후 가게에 데리고 가서 식
은 줄 예전엔 미처 몰랐어. 집안이 조용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구들에게 줄 선물을 선택하라고 했다. 손
하고 고요한 것도 좋고 하나님과 항상 같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
녀딸들에게 남에게 주는 기쁨을 알게 하
이 있으니까 매일 기쁘게 지내고 있어.”
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
고 싶었다. 그 아이들과 더불어 보내는 시
아들의 얼굴이 밝아지면서 한숨 놓았다
가 골절되고 환자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
간은 내게 꿀맛 같은 휴식이며 행복이 뭔
는 표정으로 “그건 정말 좋은 소식이에
없다고 들었다. 고통만 더 지연된 상태에
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
지 느끼게 해준다.
요”라고 하고 미소를 지었다.
서 죽도록 고생만하다가 죽는 사람들을
95. 기도 (2008. 11. 18)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많은 조치들이 이 뤄지지만 인공호흡 같은 경우는 늑골 뼈
오후에는 타이핵 호숫가에 갔다. 바위에
얼마 전에 꾼 꿈이 생각났다. 음식점에
많이 본다. 키스는 사고 당시 자기의 의
이 땅에서의 삶이 영원할거라고 생각하
앉아서 아름다운 산과 호수 그리고 물고
있는데 누가 나의 신발을 훔쳐가서 다른
사전달을 할 수 없어서 그 고통을 받았던
면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도 더 깊
기를 구경했다. 이 곳은 키스와 배를 타던
사람의 더러운 신발을 빌려 신고 있었다.
것이다. 나는 만약 내가 숨이 멈추었을 때
은 상처가 되고 고통도 더 오래 갈 것이
곳 이었고 하나님께 키스에 대해서 좋은
종업원에게 내 신발을 잃어버려서 못 가
인공호흡을 하지 말라는 서류에 사인했다.
다. 잠시 사는 삶, 나그네의 삶을 지혜롭
추억을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했다. 그 다
고 있다고 하소연을 하다가 깼다. 이 꿈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의 여행을 마치
게 살라고 나에게 그 말씀을 상기시켰다.
음 디스미스라는 호수에도 가 보았다. 이
을 꿀 무렵 나는 집수리에 정신없어서 기
고 집으로 돌아오라 손짓 하실 때는 하던
바울사도는 담대한 믿음과 지혜가 있었다.
곳 역시 키스와 같이 배를 타고 작은 섬
도를 소홀히 하고 있을 때였다. 무슨 꿈일
일을 사뿐히 내려놓고 기쁘게 그 길을 가
에서 걸어 다니며 즐기던 곳이었다.
까 여쭤보았다.
면 더 편안할거라는 걸 알게 되었다.
게 하시리라” (빌립보서 3:20~21).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
수가월드미션
2020년 1월 31일
25
알코올 중독자 할아버지(1) 내가 세상의 모든 것을 버리고 이렇게 가 난하게 사는 것은 주님이 살아계시기 때문 이다. 세상 것 다 누려도 깊은 허무와 공 허감의 고통을 육신의 그 어떤 고통과 비 교할 수 있을까? 육신의 고통은 약으로 치 료가 되지만 영적고통은 이 세상에는 약 이 없다. 내가 아파서 세상을 헤매고 다 닐 때 주님은 나를 찾아오셔서 그 고통에 서 건져주시고 구원해 주셨다. 나의 공허 한 마음을 주님으로 가득 채우고 주님의 사랑이 나를 이끌어 가시니 나는 너무도 행복하고 기뻤다. 오! 주님! 평안과 희락으로 채워주신 나 의 주님! 세상과도 바꿀 수 없는 나의 보배 이신 주님! 언제나 함께하시고 메추라기와 만나로 먹여주시며 위기 때마다 피할 길을 내신 주님!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신다!! 이렇게 힘들어 지쳐 있을 때 찬양으로 힘 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격해 어느새 내 눈에서는 감사의 눈물이 흘러 내렸다.
- 알콜 중독자 할아버지 나는 빚에 눌려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 지만, 자비로우신 주님께서는 찬양을 통해 내게 힘을 주셨다. 극동방송에서 흘러나오 는 찬양은 내게 큰 힘이 되었다. “세상일에 실패했어도 너는 낙망치 말 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내가 너를 크게 쓰리라” 이후에도 탈진되었던 나의 영혼에게 계 속 찬양으로 위로와 은혜를 공급시켜 주 셨다. 회심 전 내가 즐겨 부르며 감상하던 아일랜드 민요 ‘대니 보이(Danny Boy)’ 는 눈물이 날 만큼 아름다운 선율에 마음
을 달랬던 곡이었다. 그런데 대니 보이 곡 에 맞추어 정경주 사모가 부르는 ‘나 항 상 주를 찬양하며 살리라’라는 찬양을 들 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내 눈에서는 눈물 이 뺨을 타고 흘러 내렸다. 나는 다시 일 어나야 한다. 서울에서 사역을 다시 시작 해야 한다! 내 사랑하는 주님께서는 나의 건강을 위 해서도 아차산기슭에 방을 주셨다. 영육이 탈진상태에 있던 나는 힘을 내었다. 주님 께서 속히 회복하라는 위로의 마음을 주 셨다. 나는 힘을 내어 자리에서 일어나 밖 을 나가보았다. 아차산이 있음을 알지도 못하고 이사를 왔는데, 한 달이 가까워서 밖을 나가 등산로를 따라 올라갔을 때 바 로 아차산 산기슭에 우리가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몸을 겨우 가누고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을 떼어 놓았다. 숨이 차왔다. 그래도 힘을 내어 올라가야 한다. 이대로 병들어 죽을 수는 없다. 가다가 쉬다 가다가 쉬다를 수 없이 하며 산을 올랐다. 정상에 올라가 도 심지를 내려다보니 가슴이 시원하게 탁 트 였다. 복잡하던 머리가 맑아지고 어깨를 누 르던 무거웠던 짐들을 시원스레 바람에 다 날려 보낼 수 있어서 주님께 감사드렸다. 산에 오르는 것이 내겐 죽을 만큼 힘든 일 이었지만, 한 달이 지니자 몸도 마음도 가 벼워지며 건강이 조금씩 회복되어 갔다. 이제 힘을 내어 서울에서의 선교회사역 을 시작했다. 대학원 동창 전도사님께서 서울로 왔으니 이제는 서울에서 후원 얻 어 사역해야 한다며 자신이 잘 알고 지내 는 전도사님교회 목사님께 협력을 요청해
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보면 어떻겠느냐고 하여 얼마 후에 후원을 얻으려고 교회에 전도사님과 함께 갔다. 전도사님이 추천한 교회 목사님은 유명 한 목사님이셨다. 이 목사님도 평범한 분 이 아니라 과거가 남다른 분이셨다. 그러 기에 더욱 그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길 것 이라 생각했다. 동창전도사님께서는 어렵 게 친구전도사님께 부탁을 드려 잠시 시 간을 얻어낼 수 있었다. 워낙 바쁘신 목사 님이시기 때문에 만나게 되는 것만도 다행 스러운 일이었다. 목사님과 약속을 한 그날 동창전도사 님과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교회로 찾아 갔다. 비서가 말하길 어려운 시간을 냈으 니 간단히 말하고 나오라고 말했다. 감사 한 마음으로 당회장실에 들어섰다. 목사님 은 시간이 없으신 지 목양실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다. 우리는 인사를 하며 목양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목사님은 말씀하셨다. “무슨 일이세요? 나, 점심 먹을 테니 거 기서 말해요.” 목사님은 퉁명스러운 목소 리로 우리의 인사도 받지 않고 앉으라는 말도 없이 점심을 드시기에 바빴다. 우리는 어리둥절해 하며 안절부절 못하 고 멀뚱멀뚱 선 채로 함께 간 전도사님께 서 우리선교회의 취지와 소개를 간략히 말 씀 드리고 나의 소개도 해 주시며 이 특 수선교회에 도움을 받기위해 왔노라고 하 면서 목사님이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정말 힘이 되겠노라고 말씀을 드렸다. 그러나... 목사님은 묵묵부답이었다. 아무 런 반응도 없이 식사만 하고 계셨다. 나는 머리에 찬 물을 끼얹은 듯 서늘 함을 느끼고 몸이 그 자리에서 굳어 버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릴 것 같았다. 목사님을 바라보던 눈을 어 디로 향해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 못하고 서 있었다. “말씀 다 하셨으면 나가봐요!” 나는 그때 부끄럽고 서러움에 울먹임도 일어났다. 5분도 채 말씀 못 드리고 나와 야 했다. 목사님은 너무도 거만했다. 특별 한 세계에서 구원받고 주님의 은혜를 많 이 받은 사람의 태도가 아니었다. 그때 나 는 생각했다. 주의 종들은 누구를 만나든 지 겸손한 태도여야 한다는 것을... 나의 나 된 것은 오로지 주님의 은혜 이다. 목사님 과거의 신분과 지금의 신분 이 아무리 달라졌다 하더라도 그것은 전 적인 주님의 은혜이다. 주님께 받은 은혜 를 망각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나도 옛날 회심 전 같으면 상대도 안할 사람인데 주 님 때문에 이런 무시를 당한다고 생각하면 서 꾹 참았다. 우리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무서웠고, 정말 인격 있는 태도를 조금도 발견할 수 없어 크게 실망하고 돌아왔다. 돕지는 못 해도 수고한다고 위로 한 마디라고 들었 으면 얼마나 힘이 될까? 서울에서 사역을 열어보겠다고 큰 맘 먹고 비전을 품고 간 내게 목사님의 행동은 나를 너무 슬프게 만들었다.
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이경숙 목사 수가월드미션 대표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 (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에콰도르 이야기
2020년 1월 31일
26
(3회)
세계 최고의 산들! ‘코토팍시(Cotopaxi)’산
‘침보라소(Chimborazo)’산
지리학의 관점에서 아메리카 대륙은 ‘파 나마 지협’을 경계로 북미(North America)와 남미(South America)로 나눕니다. 파나마 지협(Panama 地峽)은 카리브 해 와 태평양 사이의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 카를 잇는 좁은 땅입니다. 가장 좁은 곳 은 64km입니다. 이곳에 1914년에 개통된 파나마 운하(Panama 運河)와 함께 세계 에서 가장 짧은 대륙 횡단 철도가 건설되 어 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을 세 부분으로 나누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미는 그대로 두고, 멕 시코 남부의 ‘테우안테펙(Tehuantepec) 지협’을 경계로 북미 대륙을 다시 둘로 나누는 것입니다. 테우안테펙 지협은 멕시 코 지도에서 잘록하게 들어간 부분입니다. 길이는 215km입니다. 이곳에서 알래스카 에 이르는 땅을 북미라고 하고, 반대로 파 나마 지협까지 이르는 땅을 중앙아메리카 (Central America)라고 부릅니다. 이런 지리적 경계는 정치적 경계와 일치 하지 않기 때문에 편의상 캐나다, 미국, 멕 시코는 지리적으로 북미에 속하고, 과테말 라, 벨리즈,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 과, 코스타리카, 파나마는 중앙아메리카에 속하는 나라라고 부릅니다. 에콰도르 수도 키토 중심에서 북쪽 방 향으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적도 탑’ 이 있습니다. ‘미탓 델 문도(Mitad del
Mundo, 세계의 중심)’라고 부릅니다. 이 적도 탑을 중심으로 지구의 남반구와 북 반구를 구분하는 적도(00도 00분 00초)선 이 있습니다. 파나마 지협을 기준으로 하 면 콜롬비아가 남미의 첫 나라이지만, 적 도를 기준으로 하면 ‘에콰도르’가 남미의 첫 나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안 지역은 에콰도르의 서부 저지와 태평양 해안 지역을 말합니다. 산지는 에 콰도르 중부에 남북으로 뻗어있는 안데스 고산 지대를 말합니다. 정글 지역은 에콰 도르 동부의 아마존 우림 지역으로, 국토 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 구는 총 인구의 5%도 안 됩니다. 도서 지 역(Región Insular)은 갈라파고스 섬을
에콰도르는 콜롬비아와 페루 사이에 끼 어 있는 작은 국가입니다. 원래부터 영토가 작은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스페인의 식민 지배에서 독립국가로 독립한 이후에는 남 미의 이웃나라들인 페루나 콜롬비아, 또는 남미의 3대 지역 강국인 브라질, 아르헨티 나, 칠레만큼은 아니어도 남미에서 국경/영 토 면적이 꽤 넓은 나라였습니다.
말합니다. 이 섬은 본토에서 서쪽으로 약 1,000km 거리의 태평양에 위치하고 있 습니다.
그런데 19세기 말과 20세기 초반기에 안 데스 산맥 이북 지역의 영토와 도시들을 콜롬비아에게 빼앗기고, 동부 아마존 지역 의 내륙 영토들을 페루에게 빼앗기면서 현 재의 작은 영토와 국경선을 가진 국가가 되고 말았습니다. 주변 국가들에게 많은 영토를 빼앗겼음에도 불구하고 국토면적은 284,000평방km로 남한의 3배 정도나 되 는 나라입니다.
에콰도르는 그리 큰 나라는 아니지만, 기 후는 고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적도에 위 치한 나라이기 때문에 연중 기온이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건기와 우기로 나누어집 니다. 태평양 연안은 열대 기후로 우기에 비가 많이 내립니다. 평균 최고기온은 32 도(화씨 90도), 최저기온은 22도(화씨 72 도)입니다. 안데스 고산지역은 온대 기후 로 건조한 편입니다. 평균 최고기온은 21 도(화씨 70도), 최저기온은 8도(화씨 46도) 입니다. 안데스 산맥 동측에 있는 아마존 분지는 열대 지대입니다. 평균 최고기온은 30도(화씨 86도), 최저기온은 20도(화씨 68 도)입니다.
에콰도르는 지리상 4지역(본토 세 지역 과 태평양의 갈라파고스 섬)으로 나눕니 다. 본토는 해안(La Costa) 지역, 산지(La Sierra) 지역, 정글(La Amazonia, 또는 El Oriente) 지역으로 나눕니다.
수도는 키토(Quito)입니다. 인구수로는 최대 도시가 아닙니다. 인구상으로 최대 도시는 항구도시이기도 한 과야킬(Guayaquil)입니다. 키토는 인구수로는 2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키토의 해발고도는 2,850m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dslim3927@hotmail.com 입니다. 백두산(2,744m)보다 해발고도가 높습니다. 키토의 바로 남측에 소재한 ‘코토팍시 (Cotopaxi)’ 산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활화산입니다. 높이는 해발 5,897m입니다. 총 50번 이상 분출을 하였는데 1903년에 는 강력한 분화가 있었습니다. 화구는 지 름 약 500m입니다. 마지막 화산 폭발은 1940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15년 8 월 15일에 화산 폭발이 있었습니다. 당시 에콰도르 정부는 100만개의 마스크를 준 비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항공료가 많이 내려가 우리는 혜택(?)을 누렸습니다. ‘침보라소 산(Chimborazo)’은 에콰도 르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침보라소’ 산꼭대기는 해발 6,300m입니다. 적도 인근 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지구는 완벽한 구(球)가 아닙니다. 달걀 모양처럼 적도 지 역이 약간 부푼 형태입니다. 침보라소 산 은 해발 고도가 가장 높은 산은 아닙니 다. 그러나 지구 핵 중심에서 가장 먼 곳 이 침보라소 산 정상입니다. 침보라소 산 은 에콰도르 중앙의 안데스 산맥에 위치하 고 있습니다. 수도인 키토에서 남서 쪽으로 150km 떨어져 있습니다.
내면을 향한 여정
2020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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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기쁘게 살지 못할 이유도 없다 빌립보서Philippians 4:4-5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기쁨”은, 특별한 기분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주(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오는 기쁨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평화를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든지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세상의 평화를 외치는 자가 많습니다. 평화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 중에 평화”입니다. 매일 매 순간 기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히말라야처럼 험악한 산이 있어 때로는 눈사태로 인해 위험한 일을 당하기도 하지만, 아름답고 웅장한 산이 그곳에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찾는 것입니다. 주 안에 기쁨이 있기에 성령이 충만하면, 성령의 열매인 희락(기쁨)이 있게 됩니다. 주 안에서 기쁨을 말 하면서도 우리 얼굴에 환한 웃음이 없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주안에서 누리는 기쁨이 내게 있게 되면, 사람들을 대할 때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지니게 됩니다. 주님의 오심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니 이 세상에서의 나의 마지막 삶이 그리 오래 남지 않았음을 생각해 보면 우리가 기쁘게 살지 못할 이유도 없습니다.
예수를 바라보면 ! 에베소서Ephesians 5: 8-9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
어느 날, 고난이 내 삶을 파도처럼 흔들어 놓았을 때,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만 바라보자”(히12:2)는 말씀이 내 마음을 강하게 움직여 왔습니다.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게 될 것이다”(요8:12). 살기 위해서라도 빛의 자녀답게 살자! 예수만 바라보고 있노라니, 높은 곳이 아니라 낮은 곳을 향하여 보잘것없는 자들이라 손가락질 받고 업신여김을 받던 이들, 병들고 지쳐 주저앉아 있던 이들, 감옥에 갇히고 억눌린 이들에게 말없이 찾아가 따뜻한 두 팔로 감싸 안아 주시던 그들의 친구 예수가 보였습니다. 아주 작은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나누고 또 나눠 굶주린 이들을 먹이며 나누면 나눌수록 더 풍성해지는 은총을 깨닫게 하신 예수가 보였습니다. 예수를 바라보면 화해와 일치가 보이고 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예수가 있는 곳에 어둔 세상이 변하여 환한 기쁨이 차고 넘치는 하나님의 나라가 보였습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었지만, 예수를 바라보고 따르다보면 빛의 열매인 선하고 의롭고 진실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피닉스 <들꽃피는 마을>에서 정봉수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은 것이라 (사 58:11)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2020년 1월 31일
28
19회
창조 첫째 날 천지는 어떻게 창조되었을까?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기록된 창세기 1장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해하기 어렵거나 난해한 부 분이 많이 있다. 그 이유는 창세기가 히 브리어로 기록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 만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과학교과서처 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기 때문 이기도 하다. 오늘은 우리가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은 천지의 창조에 대 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날 창조하신 것들 창조 첫째 날의 창조 사역은 창 1:1~5 에 기록된 구절만으로 볼 때는 얼핏 보 면 간단한 것처럼 보인다. 그 내용을 요 약하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셨고 이어 빛을 창조하셨는데 그 빛 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으며, 빛과 어 두움을 나누신 후에 빛을 낮이라 부르 셨고 어두움을 밤이라 부르셨다”는 내 용이다. 너무나 간단한 내용이다. 그러나 간단 하지 않다. 아니 간단하게 해석할 문제 가 아니다. 하나님의 장엄한 창조 사역 이 시작된 첫날에 하신 일을 어찌 간단 하게 해석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내용을 창세기 1장 에서 살펴보면 시간, 천지, 흑암, 깊음, 물, 빛, 어두움, 낮, 밤 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의 창조에 대해서는 지난해 8월 9일자 신문에 자세히 설명 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천지의 창조 천지의 창조에 대해서는 영화, 오라토 리오, 회화, 연극, 책 등등 다양한 분야 에서 “천지창조”라는 제목으로 수많은 작품의 주제로 다루어왔다. 그만큼 중요
하고 깊은 의미가 담긴 창조사역이기 때 문일 것이다. 천지는 하늘과 땅을 말하는데, 영 어성경에서는 the heavens and the earth 라고 기록하고 있다. 한글 성경 과 영어 성경의 단어를 비교하면 하늘 = the heavens(천국), 땅 = the earth( 지구, 땅, 흙)으로 원래의 의미와 약간 차이가 있다. 천지(= 하늘과 땅)를 the heavens and the earth(= 천국과 지 구)로 번역해도 문제가 없을까?
천(=하늘) 지(=땅, 지구, 흙)가 나타내는 의미 ‘하늘’이라고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가? 아마도 새가 날아다니는 파란 하늘이 생각나겠지만 실제로 하늘 은 몇 가지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다. 첫째, 새가 날아다니고 구름이 떠 있는 하늘, 영어로 sky라고 하는 하늘은 대 기권 하늘을 의미하는 것이다. 대기권은 지구 표면으로부터 1,000km까지의 높 이를 말하는데 질소, 산소, 수증기, 이 산화탄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구의 온도를 유지시키며 중력의 영향을 받아 서 지구와 함께 회전하는 공간이고 대 류권-성층권-중간권-열권으로 구분된다 (백과사전). 둘째,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 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에 나 타난 하늘은 새가 날아다니고 구름이 떠 있는 대기권 하늘을 말하는 것은 아 닐 것이다. 그 하늘은 하나님이 임재하 시는 천국을 의미한다. 창 1:1에 나타 난 천지의 하늘은 과연 천국을 의미하 는 것일까? 셋째, 해달별이 떠 있는 우주 공간도 하늘이라고 한다. 우리가 맑은 날 밤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말 3:10) 제공: 송요준 장로
로키산 깊숙한 곳에 들어가서 하늘을 쳐다볼 때 보이는 하늘은 별들이 가득 한 하늘인데 이 하늘은 우주공간을 의 미하는 하늘이다. 가장 가까이 보이는 별도 인공위성을 타고 가면 4만년 걸려 야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고 빛의 속도로 가더라도 4년 걸린다. 그런 데 대부분의 별은 수십만 ~ 수백만 광 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처럼 별들이 위치해 있는 무한히 넓은 공간 은 공기가 없이 텅 비어 있는 우주 공 간으로서의 하늘이다. 이처럼 하늘은 세 가지 다른 의미가 있는데 첫째 날 창조하신 하늘은 이 중 에 어느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첫째 날 창조하신 하늘에 대해서 이 해하려면 둘째 날의 창조사역을 잘 살 펴보아야 한다. 둘째 날 창조사역을 읽 어보면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 로 나뉘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 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 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 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창 1:68)” 에서 알 수 있듯이 궁창(=하늘)을 둘째 날 만드셨다는 점이다. 둘째 날 창조하신 궁창, 즉 하늘은 첫 째 날 창조하신 천지의 하늘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 것일까? 하나님이 똑같은 하늘을 두 번 창조하신 것도 아닐 것인 데 왜 이처럼 첫째 날도 하늘을 창조하 셨고 둘째 날에도 하늘을 창조하셨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일까?
첫째 날 창조하신 천지의 하늘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앞에서 하늘은 세 가지 다른 뜻이 있 다고 설명했는데, 구름이 떠 있는 하늘
정병갑 (고신대 명예교수) 도 하늘이고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천 국도 하늘이며 해, 달, 별이 위치하는 우주 공간도 하늘이다. 이 세 가지 중에서 첫째 날에 창조 하신 하늘은 해, 달, 별이 위치하는 우 주 공간을 뜻하는 하늘을 의미한다. 첫 째 날에는 시간을 가장 먼저 창조하시 고 이어 공간으로서의 하늘을 창조하 신 것이다. 그 반면에 새가 날아다니고 구름이 떠 있는 하늘은 둘째 날 창조하셨다. ( 이 내용은 추후 자세히 설명할 것이 다) 그래서 성경에는 첫째 날에도 둘 째 날에도 하늘을 창조하셨다고 기록 하고 있다. 이 내용을 정리하면 첫째 날 창조하 신 하늘은 우주공간을 말하며 둘째 날 창조하신 하늘은 바람이 불고 구름이 떠 있는 하늘을 의미하는 것이다. 똑같 이 하늘이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의미가 서로 다른 하늘을 첫째 날과 둘째 날에 각각 창조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첫째 날 천지의 지(=땅)도 만드셨는데 이것은 지구를 의미하기도 하고 지구를 구성하는 물질을 의미하기 도 하고 땅을 의미하기도 한다. 지구의 땅속에는 금, 백금, 산소, 탄소, 수소 등 과 같은 온갖 원소와 이 원소가 서로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물질이 들어있는 데 이러한 물질이 모여 있는 지구와 땅 은 첫째 날 창조하셨음을 알 수 있다. 창세기 1장에 기록하신 하나님의 창 조사역은 과학보다 정확하고 과학을 초 월한 전능자의 사역임을 깨달을 수 있 기를 기대한다. 할렐루야~~~ (creationisfact@gmail.com)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갈 6:9-10) 제공: 박노복 장로(덴버제자교회)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신앙의 기초
우선순위 예수님은 참으로 바쁜 삶을 살았습니다. 눈만 뜨면 많은 무리들에 예수님께 찾아 왔습니다. 병 낫기 위해, 그 분이 전하는 말씀을 듣기 위해... 예수님은 말씀을 선포 하고 가르치며, 사람들을 고치는 사역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보니깐 예수님의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재촉하 사.....”(막6:45) 제자들을 서둘러 배를 타 고 벳새다로 가게 하셨고, 예수님을 따르 던 무리들과 작별을 고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급하시고 재촉하여 사람들과 헤어 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막6:46) 기 도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 해 제자들도 보내고 사람들과도 빨리 헤 어졌습니다. 기도하러 집으러 가셔도 되고, 바다로 가셔도 되는데 산으로 가신 이유 는 무엇입니까?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기 위해, 이 시간만큼은 누구에게도 방해를 받기 싫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 않습니까? 능력 이 부족한 분도 아닐테고, 뭔가 필요한 것 이 있어서도 아닐테고 왜 서둘러서 급히 하나님께 기도했을까요? 사람들을 만나는 일보다 사역보다 가장 우선적으로 되어야 할일이 무엇인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본 으로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무 엇을 하든지 모든 일이 하나님과의 관계 로 부터 흘러나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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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1일
기 위함입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인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행하고 있는 것인지 기도 를 통해 하나님께 묻기 위함입니다. 우리 가 기도할 때 뭔가 달라는 기도, 원하는 기도는 많이 드리지만 하나님의 뜻이 무 엇인지 하나님의 뜻이 내 삶에 이루어지기 를 위해서는 별로 기도하지 않습니다. 예수 님의 기도를 보면서 나의 행위와 나 자신 을 점검해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들을 내 삶속에서 행하고 있는지 기도를 통해 우리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얼마나 바쁩니까? 마음에 여유가 없지 않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자 신을 돌아볼 시간조차 없습니다. 시끄럽 고 소란스럽습니다. 우리에게는 홀로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산에 있는 시간이 필 요합니다. 세상의 소리를 닫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과 대화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과의 관계를 통해 모든 사역과 일들이 흘 러나와야 합니다. 이 시간은 하나님 앞에 서 내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이며, 영적으 로 성장하는 시간입니다. 제자들을 재촉하 셔서 기도하러 홀로 산으로 가신 예수님 을 보면서 우리의 삶에 우선순위를 정합 시다!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무엇에 우 리의 마음이 빼앗기고, 쫓기고 있는지.... 기 도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함이 우리의 삶 의 우선순위가 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를 바랍니다.
이탈리아에 있는 유명한 피사의 사탑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요? 샌프란시스 코에도 기울어진 탑이 있습니다. 밀레니엄 타워라고 부르는데 58층짜리 고층건물이 2008년도에 완공되어 샌프란시스코 중심 지에 당당하게 하지만 약간 기울어진 모 습으로 서있습니다.
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 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 라 하리라”(23)
무엇이 문제일까요? 토목기술자들이 기 초를 충분히 깊게 파지 않았기 때문입니 다. 지진에 건물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 기 위해 현재 이 건물은 처음 전체를 지 을 때보다 많은 공사비용을 들여 기초를 다시 파는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 였습니다. 여기서 얻게 된 뼈아픈 교훈은 무엇일까요? 기초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기초가 튼튼하지 않을 때에 건물이 무너 지는 재앙이 따를 수 있습니다.
우리 신앙생활의 기초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말을 듣고 행하는 것에 있습 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예수님을 믿는 것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 종과 믿음으로 반석 되신 예수님 위에 기 초를 세울 때에 어떤 환란 가운데서도 흔 들리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우리가 폭풍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 말씀하지 않습니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며 바람이 불어 큰 풍랑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도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기초가 중요하다 하십니다. “그러므 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 는 그 집을 반석 위해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 으리니”(24) 우리의 신앙생활의 기초는 주 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입니다. 순종 과 믿음의 신앙생활의 기초입니다. 입으로 주여 주여 하는 자가 있고,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도 하며 귀신을 쫓아내며 많 은 권능을 행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신앙의 기초가 어디 에 있는가 입니다. 반석 되신 예수님 위에 기초를 세울 때, 우리의 기초를 폭풍이 결 코 휩쓸지 못할 것입니다. 매일 말씀에 순 종하며 예수님 안에서 신앙의 기초를 튼튼 히 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성훈 목사
덴버소망교회
하지만 행함이 없는 자들을 예수님은 알 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때에 내가 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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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성호를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 그의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법도를 기억할지어다 대상 16:10~12) 제공: 빛과소금뉴스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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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교회 김창훈 목사 주일예배(한/영): 오전 11:00 Youth/어린이부: 오전 11:00 수요기도회: 오후 7:30 성경통독: (금)오후 7:30 새벽기도회: 오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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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영 목사 주일 1부: 오전 7:30 주일 2부: 오전 11:40 새벽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수요성경공부: 저녁 7:30 5400 S. Yosemite St. Greenwood Village, CO 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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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현 목사 주일예배 : 오전 11:00 금요성령집회 :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 오전 6:00 성경대학(주일) :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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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윤우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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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선교교회 모임 21755 E. Smoky Hill Rd. Centennial, CO 8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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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덴버 연합 부흥회 “하나님의 나라는 이러하니” 여러분!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까? 남서울교회 화종부 목사님을 통하여 풍성한 예수님의 사랑과 주체할 수 없는 복음의 기쁨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덴버 교역자회에 소속된 네 교회가 연합하여 준비한 은혜의 자리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2월 7일(금)~9일(주일)
01 02 강사: 화종부 목사 남서울 교회 담임 목사 WEC 이사장 한국 피스메이커 이사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총신대학교 졸업 영국 에딘버러대학 교회사 석사 옥스포드 한인교회, 제자들 교회
▶ 집회
문의 : 정석현 목사 (720-859-6798)
03 04
2월 7일 (금/오후 7:30): 포도원 주인의 비유/마19:30~20:16 집회 장소 : 덴버제일감리교회 15099 E. Hinsdale Dr. Centennial, CO 80112
2월 8일 (토/오후 7:30): 잃어버린 두 아들의 비유/눅15:11~32 집회 장소 : 갈보리교회 15625 E. Iliff Ave. Aurora, CO 80013
2월 9일 (주/오전11시):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눅16:19~31 집회 장소 : 덴버시온장로교회 1181 Laredo St. Aurora, CO 80011
2월 9일 (주/오후2:30):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 눅10:25~37 집회 장소 : 믿음장로교회 1290 Mobile St. Aurora, CO 8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