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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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 4:24)

빛 제 10권 9호

소금

The Light and Salt News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고후 3:17)

2020년 5월 28일 발행


목차

2020년 5월 28일

목차 가정의 달, 기도시 이단·사이비 바로알기 신앙칼럼 강단설교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목회칼럼 예배학 강좌 하나님의 구원섭리 진리의 샘터 목양칼럼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에콰도르 이야기 좁은 길을 걸으며 베드로전서 강해 내면을 향한 여정 변화프로젝트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나의 노래,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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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기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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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의 기도 오, 주여! 나로 하여금 보다 훌륭한 부모가 되게 하소서.

나의 혀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 나이 때 되면 누구나 행하는

자녀를 사랑하고 자녀들이 하는 말을 끈기 있게 들어주며 자녀들의 괴로운 문제들을 사랑으로 이해할 줄 아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자녀들의 사소한 잘못을 보게 되었을 때 이를 너그럽게 봐줄 수 있는 아량을 베풀게 하소서. 자녀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며 스스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나친 간섭을 삼가고, 자녀와의 말다툼을 피하며, 모순된 행동으로 자녀를 실망시키지 않게 하소서. 부모에게 예의 바른 자녀가 되기를 바라는 것같이 우리도 자녀에게 친절하며 정중하게 하소서.

충분한 기회를 허락하게 하소서. 부모로서의 권위를 세우기 위하여 자녀를 책망하지 않게 도와주소서. 자녀들이 바라는 것이 옳은 것이라면

비록 부모라 할지라도 자녀에게 잘못했음을 깨달았을 때는 용감하게 자신의 허물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소서.

모두 다 허락하면서도

자녀의 실수를 보고 웃거나 또는 벌을 줌으로써 자녀로 하여금 수치감과 모욕감을 느끼기 않도록 하게 하소서.

어느 한편으로 치우치지 않는

만약 그것이 자녀에게 해가 되는 것이라면 끝까지 거절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항상 공정하고, 생각이 깊고, 사랑이 넘치는 부모가 되게 하시어

아이로 하여금 거짓말을 아니 하고 남의 물건을 탐내지 않는 깨끗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게 하소서.

자녀들로부터 진심으로 존경받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자녀들로부터 사랑 받고, 자녀들이 진정으로 닮기 원하는

시간마다 나를 인도하시어, 나의 말과 행동으로 본을 보임으로써 정직하게 사는 것이 행복의 비결임을 분명히 보여주게 하소서.

부모다운 부모가 될 수 있도록 깨우쳐 주소서. 오, 주여! 바라옵나니 안정과 균형을 잃지 않고

오, 주여! 간절히 비옵나니 초라한 나의 모습을 감추시고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작자 에버게일 반뷰렌)

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 (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이단·사이비 바로 알기

2020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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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는 이유 기사: 정윤석 기자

이단에 빠진 사람의 대부분은 우리 들과 함께 교회에서 신앙 생활하던 사람 들이다. 필자에게 이단문제로 상담하는 분들 중 이런 문제로 마음 아파하는 사 람이 적지 않다. “저와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울고 웃던 사람인데요, 언제부 터인가 OOO에 빠져 교회를 나오지 않 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단 에 빠지는 사람들 대다수가 정통교회 교 인이었던 사람들이다. 정말 안타깝고 기 괴한 일이다. 왜 교회에 다니던 사람들, 그것도 내 곁에서 신앙생활을 함께 하던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게 된 걸까? 그 이 유를 세 가지 차원에서 정리한다. 첫째 는 이단들이 가진 나름대로의 매력, 둘 째는 정통교회에 대한 실망과 한계, 셋째 는 성도들의 심리적 요인이다.

먼저 이단들이 가진 나름대로의 매 력 때문이다. 첫째, 이단들은 불안한 마음에 확신을 준 다. 불확실한 세상에서는 인간의 마음도 불안하기 마련이다. 이단 종파의 자극적 인 교리들은 불확실한 세상에 사는 사 람들에게 확고하고도 권위적인 답변을 제공해 준다. 어떤 여성이 말했다. “‘누 가 내 곁에서 예와 아니오를 명확히 구 별해 주었으면 좋겠어. 내게는 그런 사 람이 너무너무 필요해. 자기 자신도 확 고한 신념이 있고 또 나에게도 굳은 확 신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 말 이야.' 불행하게도 이 젊은 여인은 오래

지 않아 자신의 희망대로 ‘매사에 굳 은 확신을 주는’ 이단 종파에 빠지고 말았다. 나는 그들을 계속 찾아가서 나 에게 닥친 모든 문제에 대하여 그들에게 물었다. 그때마다 그들은 내 모든 문제 를 알고 그에 대한 해답을 주었다. 정말 그들은 내 문제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 었다. 이 처럼 이단 종파들은 현재 자신 의 삶에 대하여 불안해하며 만족을 얻 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확신을 주고, 그 들의 문제에 대하여 손쉬워 보이는 해 답을 곧바로 제공해 주는 것이다.”(죠쉬 맥도웰·돈 스튜어트, <이단종파>, 1989 년, 기독지혜사, 15~17pp 요약). 범죄심리학을 전공한 국회의원 표창 원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어떻게 신의 뜻 을 다 압니까’, ‘목사도 사람입니다. 함 께 기도 합시다’라고 하면 안 따른다. ‘나만 믿으세요. 저 모든 사회 엉터리 들. 결국 신의 뜻대로 치유될 거예요’ 라고 말하는 사람을 따른다.”(뉴스앤조 이 2017년 5월 29일). 이단들은 속삭인 다. “세상은 다 틀렸어! 이곳만이 진리 야! 하나님의 새로운 진리의 공동체야” 라고 말이다.

둘째, 인간의 기본 욕구 중 하나인 ‘소속 감’을 해소시켜준다. 사랑받고 싶어 하는 욕구와 안정된 소속감을 제공해 준다. 가정에서 소속 감을 경험하지 못하고 사랑을 받지 못 한 상태로 성장한 사람이 사춘기와 청 년기에 이단에 빠지기 쉽다. 이단 교주

는 안전감과 안정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육적’ 가정에서 소속감을 느끼지 못 한 젊은이들은 ‘영적’ 가정에서 소속 감을 확인하게 된다. 필자가 안상홍 증 인회 취재할 때였다. 그곳에 가면 모든 신도들이 나와서 그 누구보다 환한 미 소로 환대했다. 돌아갈 때도 마찬가지였 다. 모든 신도들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현관까지 나와서 인사를 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어디서도 받지 못할 환대는 비록 이단사이비 단체이지만 필자의 마 음 속에 여운을 남겼다. 어떤 곳에서도 얻을 수 없는 따스함이 있는 공동체라 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듯했다. 신천지에 있다가 탈퇴한 신도가 있었 다. 그는 신천지가 이단이며 종교사기 집단인 것까지 파악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서 알아보니 다시 신천지로 돌아갔 다. 그에게 물었다. “아니, 왜 신천지가 잘못된 거 알면서 들어갔지?” 그의 대 답이 가관이었다.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누가 나를 도와줬죠?” 이단에서 나 온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그곳에 서 느꼈던 정 만큼은 그리워요.” 이단 들은 인간의 사랑받고 싶어 하는 욕구 를 해결해주기도 한다. 물론 내부로 깊 이 들어가면 구원에 들기 위한 피 말리 는 경쟁에 내몰리지만 말이다.

셋째, 시대에 맞춘 포교법으로 다가간다. 정통교회의 전도법에는 큰 변화가 없 다. 10년 전이나 20년 전이나 전도법에 큰 변화가 없다. 상대에 대한 연구도 철 저하지 않다. 그러나 30여 년 동안 변

화해온 신천지의 포교법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사람을 미혹하기 위해 고민하는 지가 드러난다. 한마디로 포교 마케팅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신천지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신현욱 목사 등 상담가 들의 공통된 얘기가 있다. ‘불신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전혀 교회를 다니지 않던 사람들이 신천지에 미혹된 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그들은 포교할 때 MBTI와 애니어그램, 미술치료 등 사 람의 심리와 취향과 기질을 파악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한다. 상대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다. 신도 집단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 재 판을 받고 있는 신옥주 교주의 은혜로 교회에는 700여 명의 신도가 빠져 있다. 이곳에 빠진 대다수의 신도들이 은혜로 교회의 유튜브 채널을 보고 빠졌다고 한다. 유튜브를 보다가 은혜로교회 신도 들의 간증과 신옥주 교주의 설교를 듣 고, 700여 명에 가까운 신도들이 모이고 있다. 이단들은 미디어의 변화에도 아주 발 빠르게 적응해가고 있다. 이단에 빠진 사람들은 단지 사탄에게 속아서 미혹된 걸까? 아니다. 이단들은 그들 나름대로 정통교회가 제공하지 못 한 매력적 요소들을 갖고 있다. 정통교 회에 상처를 받거나 실망한 사람들은 그 매력에 쉽게 동화된다. 그 미혹에 빠지 면 주변에서 아무리 ‘이단'이라고 해도 듣지 않게 된다. 반면, 정통교회가 가진 도덕성과 한계도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 는 요인이 돼가고 있다


이단·사이비 바로 알기 정통교회가 갖고 있는 한계와 도덕성 도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는 요인이 되 고 있다. 첫째, 정통교회의 부패와 타락이 이단에 빠 지는 원인이 된다. 필자는 지금까지 40여 곳 이상의 이단 단체를 취재했다. 그 단체들이 “그래도 교회가 이 사회의 희망이다”며 한국교 회를 칭찬하는 이단은 단 한 곳도 없었 다. 마치 진리가 사라져 어둠에 속한 사 탄의 소굴처럼 정통교회를 비난했다. 이 런 말을 하며 접근할 때 성도들이 “아 니야!”라고 말할 만한 정보와 자신감이 부족하다. 미디어들은 연일 교회가 일으 킨 사회적 문제점들만 집중적으로 부각 하여 정보를 쏟아낸다. 교회의 도덕적 타락에만 집중한 신도들은 이단들이 교 회를 비판하며 다가올 때, 공감하며 마 음의 문을 열게 된다. 실제로 타작마당으로 신도들을 가혹 하게 폭행한 이단 신옥주 교주의 은혜 로 교회에 빠진 한 신도는 2016년 5월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유튜브를 통해 2~3년 가까이 신옥주 씨의 설교를 듣다 가 은혜로 교회에 출석하게 됐다”, “신 옥주 씨가 기성교회의 잘못된 점을 많 이 지적했는데 그때 아주 통쾌한 기분 이 들었다.” 교회의 타락을 통렬히 비 판하는 것은 성도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주요 키워드로 자리하고 있다. 교회 비 판,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비판이 파 멸을 위한 것인지, 그래서 교주를 믿고 따르게 하기 위한 장치인지, 아니면 진정 한 건설적 비판인지 잘 분별해야 한다.

둘째, 정통교회가 성도들의 요구를 채워 주지 못해서다. 교회 신도가 길을 가다가 플래카드 내용에 꽂혔다. “6개월이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통달!” 이 신도가 교회 학교 교사였다.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 쳐 줘야 하는데 아는 게 없었다. 플래카 드를 내건 곳을 들어가니 ‘비전성경공 부센터’라고 돼 있고 오로지 성경만 놓 고 신구약을 가르쳐줬다. 알고 보니 신 천지였다. 성경에 대한 지적 욕구가 교 회에서 채워지지 않으니 신천지일 줄도 모르고 플래카드 광고를 보고 가게 된 다. 신천지에 다닌 한 권사는 신학원 초 창기 3개월 동안 많은 갈등을 겪는다. 아무리 성경공부를 했지만 내용에 ‘예 수’가 빠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3개

월 동안 집중 성경공부를 하는데 구속 사적으로 풀지 않으니 이상했다. 고민하 던 찰나 강사가 말했다. “4개월째부터 요한계시록 들어갑니다.” 이 말에 권사 는 갈등을 내려놨다. ‘다른 건 몰라도 요한계시록은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 으니 이것만은 배우고 나가자!’ 이 마 음으로 4개월부터 요한계시록을 공부한 다. 공부를 마친 후 과연 권사는 신천지 를 나왔을까? 나오긴 뭘 나올까. 요한계 시록 배우며 6개월이 지나자 이 권사는 가족들이 아무리 반대해도 나오지 않는 골수 신천지 신도가 된다. 교회에서 성 경에 대해 궁금해 하는 교인들의 요구 를 채워주지 못하니 사람들이 자꾸 이 단에 빠지는 것이다. 때로 심리적, 정서적인 필요가 요인 이 되기도 한다. 필자가 기도원을 찾아 갔다. “짜짜짜!”소리를 내면서 병과 귀 신과 저주를 몰아낸다는 곳이었다. 신도 들이 산골짜기의 기도원을 찾아가면 기 도원 원장은 방석을 깔고 앉아 신도들 의 말을 들어주고 기도를 해준다. 신도 들은 기도원 원장 앞에서 잠시나마 주저 리주저리 자신이 경험한 어려움과 해결 법에 대해, 하나님의 인도와 뜻에 대해 상담하며 기도를 받는다. 성도들은 실생 활에서의 아픔과 고민이 무엇인지, 그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뭔지 궁금해 한다. 그 문제를 풀 길이 없거나, 교회에서 제 대로 해소하지 못하는 신도들이 지푸라 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그들과 상담하 는 것처럼 보였다. 결말은 어떨까? 자신 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도원에 가 지만, 불건전한 기도원 대부분이 “당신 은 사명자다! 그런데 그 사명의 길을 가 지 않으니 이런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는 다”라는 변함없는 레파토리로 신도들에 게 공포감을 안겨준다. 그리고 기도원에 속한 신학교에서 공부를 하라고 해결책 을 제시한다. 그곳에서 목사 안수를 주 는 ‘속성’코스를 밟아가도록 한다. 성 도들이 건강한 사회생활을 하도록 하는 게 아니라 기도원의 원장에게 예속된 삶 을 살아가도록 한다. 이런 식의 변함없 는 기도원 레파토리에 미혹된 가정이 통 째로 미혹된 경우가 적지 않다. “이단들은 만병통치, 만사형통, 소원성 취, 사업성공, 건강장수, 가정화목, 영생 불사 등 인간의 전인적인 욕구를 채워 줄 수 있다고 사람들에게 약속한다. 비 록 그것이 거짓일지라도···. 그래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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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들은 속는 한이 있더라도 그런 욕구 를 채워준다는 그 말의 매력에 자신의 넋을 빼앗긴다.” (탁명환, <기독교이단연 구>, 국제종교문제연구소, 1998년, 8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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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성이다. 이단사이비단체가 터널, 통 로가 하나밖에 없는 그래서 시야협착증 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장소라고 한다면 대한민국사회 또한 ‘터널’과 비슷하다. 초중고부터 일찌감치 좁은 교실에서 대

“이단의 많은 활동은 보편적인 인간 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 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단을 따 르는 데는 진리냐, 아니냐 하는데 그 기 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큰 다 른 이유들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이 단이 흥왕하는 주요 원인은 교회가 사 람들의 감정적, 심리적, 사회적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는 데 있다’”(정동섭, <이 단과 정통 무엇이 다른가>, 침례신학대 학출판부, 1993년, 236p, 파산티노 외, 193, p.20 재인용).

학이라는 한 가지 목표로 교육을 받는 다. 대학이라는 지점에만 목적을 두는 게 마치 터널 구조와 같다. 대학에 가 선 또다시 취업 준비를 위해 스펙 쌓기 에 열중한다. 오랜 동안 터널에 있어온 사람들이란 점에서 극단적 선택에 익숙 하다. 오랜 사회적 경험을 통해 다른 터 널을 제공하는 이단사이비 단체에 들어 가는 게 심리적으로 이상하지 않은 구 조다. 이단 사이비와 관련한 1950년대의 기사를 보면 대다수 ‘무학자’들이 이 단에 빠졌다는 기록도 있다. 현대 이단 은 전혀 다르다. 엘리트, 지식인들을 어

마지막으로 성도들이 갖고 있는 사회 적·심리적 요인 때문이다. 첫째, 터널 효과 때문이다. 젊은 엘리트가 자살폭탄 테러를 일으 킨 테러리스트가 됐다. 한 평범한 젊은 이를 테러리스트로 변모시킨 것은 과연 무엇일까? 이를 일본의 심리학자 오카다 다카시는 ‘터널효과’로 풀었다. “그들 이 변한 이유를 푸는 열쇠는 터널이라는 장치에 있다. 과연 터널이란 무엇을 뜻 하는 걸까? 터널은 가늘고 긴 통로로 외 부로부터 완전히 차단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가면 출구까지 빛이 없다. 터널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외부세계로부터 차단된다는 점과 시야를 작은 한 점에 집중시킨다는 점이다. 터널을 빠져 나가 는 동안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차단되고, 출구라는 한 점을 향해 가는 와중에 어 느 지점에서 시야가 좁아지는 시야 협착 증상이 나타난다. 이 두 요소가 평범한 젊은이를 가차 없이 수백 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테러범으로 변모시킨다”(오카 다 다카시, 황선종 옮김, <심리조작의 비 밀>, 어크로스, 2016, 26~27pp). 평범한 사람이 테러리스트가 되는 과정은 의외 로 간단하다. 터널에 집어넣으면 된다는 것이다. 외부와 차단된 곳에 장시간 두 면 시야 협착증상으로 시야가 좁아지고 한 가지 출구로만 걸어가게 된다.

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터널 속에서 살 아온 세월만큼 다른 터널을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심리가 내재하기 때 문이다. 그래서 한국사람들은 이단·사 이비의 미혹에 취약한 심리적 요인을 갖 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둘째, 불안한 미래 때문이다. 2인 1조 씩 짝을 지어 다니는 안상홍 증인회(하나님의 교회) 신도들의 포교방 법의 특징 중 하나는 종말에 대한 공포 감을 준다는 것이다. 세계의 테러 소식, 전쟁, 기근, 쓰나미, 지진 등에 대한 기사 들을 태블릿PC에 담아갖고 다닌다. 그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미래에 대한 공포감을 자극한다. 이는 예나 제나 이 단들이 성도들을 미혹하는 접촉점이다. “세계의 종말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말 하면서 숨 가쁜 세상 멸망의 카운트다 운을 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절박한 위기의식에 빠지도록 한다. 무시무시한 세상의 종말에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 한 길은 그들 이단들의 공동체에 가담 해야 된다고 역설한다. 사람들은 세상의 문제들이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 같이 보일 때 결국 초인적인 해결에 소망을 둔다. 세상의 종말에 대해 기성 교회에서는 그렇게 절박하게 말하지 않 으므로 이단들로부터 끔찍하고 무시무 시한 세상의 위기에 대해서 듣고 나면

일본의 심리학자는 테러리스트의 변 모 과정을 터널효과로 설명했지만 필자 는 이를 다른 각도에서 설명하고 싶다. 이단사이비의 구조와 대한민국 사회의

잠을 못 이룰 정도로 불안에 떨고 공포 감에 젖는다. 그때 바로 그들은 그런 사 람들에게 해결방안과 안정을 줄 수 있다 고 하여 미혹한다. 한국의 이단 종파들


이단·사이비 바로 알기 중에 말세 심판의 위험을 내세우지 않 는 집단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탁명 환, <기독교이단연구>, 국제종교문제연구 소, 1998년, 88p). 기독교이단연구는 30 년도 전에 나온 책이지만, 이단사이비단 체 대한 진단은 여전히 유효하다.

셋째, 확신을 얻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사이비 종교 단체에는 신의 현현을 입 은, 하나님이 임재한 실물 우상이 존재 한다.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귀 로 들을 수도 없는 하나님을 그들은 보 여준다. 이것이 신도들에게는 다른 매력 으로 다가간다. 2018년 11월 필자가 한 이단단체를 방문했다. 그곳 사무실에 ‘ 주님 집무실’이라고 써 있었다. 신도들 은 집회 공간뿐 아니라 사무실 앞을 지 나갈 때마다 그곳에 90도 각도로 인사 를 하고 지나간다. 이들은 2008년에 필 자가 취재할 때도 “하나님이 현현하신 것이다. (육안으로: 녹취자주)보면 사람 인데 영안이 열려서 보면 예수님 자체예 요”라며 교주를 신처럼 추앙했다. 신천지 신도들은 “오늘 나신 만희 왕 께 찬양하며 경배하자”라는 노래를 부 르기도 했다. 이만희 교주가 해외 방문 을 마치고 2014년 7월 18일 귀국연설을 하자, 사회자는 ‘만왕의 왕 총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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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단단 체에는 실물로 보고 듣고 만질 수 있 는 사람을 ‘신의 영을 받은 사람’이라 며 하나님처럼 모시고 있다. 보이지 않 는 하나님을 실물로 나타내주고 신도들 에게는 확신을 주는 것이다.

모 교회 집사가 길을 가다가 버스 광 고를 보고 필이 꽂혔다. 대전에서 진행 하는 ‘죄 사함과 거듭남의 비밀’이란 집회였다. 정말 가고 싶었다. 목사님께 전화했더니 “이단단체의 집회다”며 “ 가지 말라”고 막았다. 이 집사는 ‘목사 님이 뭐 그렇지’라고 생각했다. 집에 와 서도 계속 그 문구가 생각났다. 결국 남 몰래 집회를 갔다. 기성교회에는 복음을 가르치지 않고 이곳에만 참 복음이 있 다는 말씀을 들은 후 결국 그곳에 빠지 고 말았다. 이단 집회에 가서 잘못된 구 원의 확신을 얻어버린 경우다. 만일 이 집사가 원래 다니던 교회에서 만족스런 신앙생활을 하고 구원의 확신이 있었다 면, 거듭남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면 이 단에 빠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지금까지 아무도 풀지 못 하던 말씀을 하나님이 계시를 통해 풀 게 해 주셨다’고 늘어놓는다. ‘이런 말 씀은 어디 가도 못 듣는다’ ··· ‘14 만 4천’(계 7:4, 14:1~5)에 대해서 내세우 지 않는 이단은 거의 없다. 모두가 14만 4천은 자기네들 만이라고 주장한다. 여 호와의 증인은 물론 통일교, 전도관, 새 일파, 장막성전 모두 다 그렇다”(탁명환, 위의 책 86~87pp). 현대인은 틀렸음에도 정확한 확신 ‘다 틀렸어! 이게 진리야’ 이단에 대한 상식은 이단대처 특강을 라는 확신을 갖고 싶어 하는데 이 심리 통해 쉽게 공급받을 수 있다. 서울에 있 가 이단에 빠지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는 대형교회 한군데서 이단대처 특강 넷째, 교회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 이 진행됐다. 이단특강을 한지 3개월 후 문이다. 그 교회 청년이 이단상담을 하는 상록 구원의 확신, 바른 복음에 대한 확신 교회를 방문했다. 고민을 털어놓으며 하 은 매우 중요하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 는 말, “저는 이단특강을 들었는데 동 가 됐다는 확신은 이 세상을 더욱 당당 생이 듣지 않았어요. 동생이 최근에 이 하게 사는 힘이 된다. 이단의 공격을 능 단에 빠진 것을 알게 됐어요.” 이단대 히 이겨낼 힘을 얻게 되기도 한다. 확신 처는 예방이 최선이다. 이단에 대한 상 이 없는 사람은 이단이 미혹의 손길을 식을 키우는 데는 이단대처 특강이 최 뻗쳤을 때 바로 허물어진다. 고다. 특강을 접하기 어려우면 믿을 만

6

한 이단 비판 서적 등을 사서 읽어보고 이단에 대한 상식을 넓혀 보자. 그리고 이단에 대한 과도한 호기심은 적당히 컨 트롤 해보자. 필자는 아직까지 이단비판 서적을 읽 다가 이단에 빠진 사람이 있다는 얘기 를 듣지 못했다. 이단 대처 특강을 듣다 가 이단 교주가 됐다는 사람도 아직 만 나보지 못했다. 목회자들의 적절한 지도 하에 이단을 알아갈수록, 정통교회에서 가르치는 복음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뚜렷한 신앙을 갖게 된다. 한국에서 제일 큰 교회는? 이단도 포 함을 시킨다면 10대 교회 중 상당수 이 단 단체가 들어가는 게 현실이다. 교주 를 신격화하는 단체 중에도 정통교회 부 럽지 않게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곳 이 있다. 이만희 씨를 보혜사, 구원자, 이 긴 자로 믿는 신천지만 해도 20여만 명 에 달한다. 갈수록 이단이 대형화되면서 이단 신도들은 포교에 더욱 열을 낸다. 반대로 정통교회의 도덕성은 땅에 떨어 지고 있다는 매스컴의 보도가 줄을 잇 고 있다. 여러모로 성도들이 이단들의 접근에 노출되기 쉬운 상황이 지속된다. 참으로 안타깝다.

어머니의 기도 어머니라는 특권에 대해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 사랑을 아이들과 나눌 수 있는 은총에 대해. 그들에게 당신에게서 받은 생명을 나누고 그들을 돌보아서 성장시키고 옳은 길을 걷도록 교육시키며 그들에 대한 당신 사랑의 소중한 도구가 되는 이 황송한 은총에 대해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이 제게 두신 신뢰, 이 세상의 모든 보석보다 더 소중한 당신의 자녀들을 돌보도록 제가 맡겨놓으신 당신의 신뢰에 대해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가족들에 대해 그리고 사랑으로 우리를 지원하는 모든 이에 대해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매일, 우리가 받는 헤아릴 수 없는 선물들에 대해 특별히, 사랑하고 용서하며 서로를 돌볼 수 있는 힘을 주심에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은 저의 아버지이시고 저의 구세주이시며, 저의 친구이십니다. 그러기에 당신 사랑이 결코 저를 내버려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당신께 저의 신뢰를 둡니다. 당신으로부터 저의 아이들을 받았사오니 당신께 그들과 그들의 미래를 맡겨드립니다.

제가 소홀했던 시간들에 대해 당신께 용서를 청합니다. 저의 약함과 배은망덕과 죄들을 용서하십시오.

당신 손의 보호 아래 저희를 지켜 주십시오.

당신은 결코 저를 눈밖에 두지 않으신다는 것, 당신은 말로 다할 수 없는 부드러우심으로 저의 사랑하는 아이들을 살피신다는 것을 늘 기억하게 해주십시오. 당신이 저의 창조주이시기에 제가 바로 저 자신인 모든 것 제가 사랑하는 모두가 당신의 선물입니다.

더 이상 눈물이 없고 더 이상 분열도 악의 그림자도 없는 행복한 본향에 이를 때까지 저희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커다란 사랑으로 당신이 마련하신 영원한 집에 이를 때까지. (조만나스)


신앙 칼럼

2020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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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와 가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가 판

아이비 넝쿨에서 아주 작은 별모양의

함과 완벽함이 자연미인의 단아함보다

을 치는 세상이다. 명품 모조품은 물

흰 꽃봉오리가 몇 개 달린 것을 보고

일단은 먼저 눈길을 끄는 것과 같은

론 하다못해 이제는 가짜 뉴스까지

내 눈을 의심했다. 인공 넝쿨 가운데

이치인지 모르겠다.

등장하여 혼란을 주는 세상이 되었

가장 가짜처럼 보였는데...

다. 꽃도 마찬가지이다. 조화의 너무나

그런데 가짜는 아무리 공들여 정교

도 자연스러운 염색 색깔과 농도, 디

믿을 수 없어서 아이비 잎사귀를 한

하게 잘 만들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테일은 말할 것도 없고 촉감까지도 얼

잎 떼어 거듭 만져보고도 확신이 안

곧 가짜임이 드러나고 결국에는 버려

마나 정교하게 작업하였는지 만져보

들어 결국에는 냄새도 맡으며 조화가

지게 된다. 하지만 진짜는 시간이 지

고도 긴가민가한 적이 있다. 결국에는

아니라 진품? 아니 살아있는 식물임

날수록 진품의 가치를 드러내 사랑받

어느 꽃이 생화인지 향기를 맡아보고

을 확인했다.

는다.

발행인 최성애 권사 말론, 억지로 성경을 짜 맞추어 해석하 거나, 성경을 비밀리에 가르치거나, 성 경 외에 다른 경전을 사용하는 이단이 나 사이비가 아니더라도, 내 안에 살 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가 없다면, 아무리 교회 안에서 직분 을 받고 열과 성을 다하여 모든 일에 앞장서서 봉사를 한다고 할지라도 불 행히도 나는 진짜가 아니다.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한 것은

추수 때 알곡과 쭉정이를 갈라내듯

진리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우겨도

나의 짧은 지식과 안목이 주된 원인이

물 받았다. 싱그러운 초록빛에 자태

었지만, 굳이 핑계를 되자면 가짜 넝쿨

도 고상하고, 키 작은 각기 다른 종

들을 너무 잘 만들어서 오히려 진짜가

성경의 예언대로 말세에 거짓 선지

불에, 진짜는 하나님 나라에서 해와

류의 green filler plants와 꽃들이

빛을 발하지 못하였다고 한다면 어불

자와 가짜 예수가 나타나고 있다. 급

같이 빛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화분 입구를 중심으로 소담하게 심겨

성설로 곤장을 맞지나 않을는지 실소

기야는 이름만 기독교를 표방하고 있

마 13:43)

져 있었다. 또한 인공으로 만든 아이

를 금하지 못했다.

는 가짜 기독교가 진짜를 잠식하려는

비와 이름 모를 몇 개의 넝쿨이 편백

예수 없는 기독교는 가짜이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 진짜와 가짜

지난 늦여름 편백나무 화분을 선

를 반드시 구별하셔서 가짜는 지옥

형국이다. 이들은 거짓 교리를 만들어

가짜에 속지 말고 말씀위에 굳건히

놓고 가짜가 마치 진짜인양 호통 치며

서서 진리이신 예수님을 따라가는 참

당당히 행세하고 있다.

된 믿음을 소유하길 기원한다.

나무를 감싸고 올라오는 모양이 예쁜

사실 이제는 기술의 발달로 겉모습

화분이었다. 날씨도 좋고 집안으로 들

만으로는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가

이기에는 커서 일단은 앞마당 출입구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가짜가 진짜

에 두었다.

보다 더 그럴듯하게 완벽하게 보이는

그동안 참으로 많은 자칭 예수가 여

것은 비단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기저기에서 나타났다가 비참한 죽음을

그 후 워낙 식물을 좋아하기도 하지

맞거나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기도 했

만, 선물이었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더

전문가가 아니고는 잘 구분하지 못

고, 현재도 짝퉁 예수가 거짓으로 무

욱 관심을 갖고 아침저녁 물도 주고

한다는 합성보석은 그렇다 치더라도

장하여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나름 세심히 살폈다. 그러던 어느 날

모조보석도 가짜가 진짜보다 더 진짜

전날까지 조화라고 굳게 믿고 있었던

같이 보인다. 어쩌면 성형미인의 화려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 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 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 니라” (요 15:6)

어디 이뿐인가? 직통계시, 시한부 종

한인기독교회 Korean Christian Church

담임목사 송병일

주일예배 (본당) 1부 7:55 AM 2부 11:15 AM 영어 9:30 PM

주일예배 (교육관)

금요찬양예배

RCC Bible Study 7:00 PM (교육관)

새벽기도회: 장년: 7:30 PM (본당) 유년부 11:15 AM 화-토 5:30 AM (본당) 청소년부 11:15 AM 어와나: 7:00 PM (교육관) 청년대학부 2:00 PM 청소년부: 7:00 PM (교육관) 목장 (토/주일): OPEN (각 목장)


강단 설교

2020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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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근본이 흔들릴 때 찾아오시는 예수님의 구원 <사도행전 16:16~40> 정석현 목사

시온장로교회 담임

성령 하나님께서 아시아로 가려던 바울의 일행을 막고 강권하여 보낸 첫 번째 전도 지역은 빌립보였습니다. 빌 립보 교회는 바울의 2차 전도 여행 때 바울에 의해서 세워졌고 그가 옥에 갇 혔을 때 편지를 썼습니다. 바울은 원 래 아시아 지역에 복음을 전하려고 했 지만 성령이 그를 막았습니다. 꿈에 마 게도냐 사람들이 도와 달라는 환상을 보고 그는 유럽 선교를 시작했습니다. 마게도냐의 왕 빌립은 이 도시를 점 령하고 빌립보라는 새 이름으로 불렀 습니다. 마게도냐의 왕 빌립은 알렉산 더 대왕의 아버지였습니다. 빌립보는 로마의 식민지 일 뿐만 아니라 로마 의 군대를 주둔시켜서 도시를 보호하 였습니다. 로마의 식민지가 된 빌립보 는 로마의 시민권을 자랑스럽게 여겼 고 로마에 대한 충성심이 강했습니다. 바울은 모든 회당 중심으로 복음을 전했지만 빌립보에는 유대인들이 적었 기 때문에 회당이 없었습니다. 바울이 빌립보에 도착했던 시점에 유대인들도 있었지만 그들은 회당을 가질 만한 능력이 없었고 강기스데스(Gangites) 의 강둑의 울을 두른 야외 모임을 가 졌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여성 사업가 루디아 의 집에서 개척되었습니다. 본문 말씀 에 의하면 이후에 빌립보 감옥 간수와 그의 가족들도 예수님을 믿고 바울의 세례를 받게 됩니다. 특별히 고대 다 른 지역에 흔치 않았던 여자들이 우월 한 지위를 누렸습니다. 사도행전 16장 11~15절에 등장하 는 한 여자는 염색 사업을 하는 루 디아였고, 다른 여자는 점 노예 사업

을 하는 여자가 등장합니다(16절에 점 치는 귀신 들린 여종은 영어 성경에 “a slave girl who had a spirit by which she predicted the future” 라고 번역됨). 바울이 빌립보 전도를 시작할 때는 루디아를 만나 전도가 순탄했습니다. 그런데 노예 사업을 하는 다른 악한 여자로 인하여 바울은 큰 고난을 당 하게 됩니다. 결국 바울과 실라는 심하 게 맞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데 그곳 에서 하나님의 구원이 나타났습니다. 본문 말씀 마지막 부분 (35~40)에 보면,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공식적인 2호 성도가 된 간수와 그의 가족들 의 치료와 사랑을 받고 그 지역을 떠 났습니다. 좀처럼 지진이 일어나지 않 는 지역에 큰 지진이 일어났기 때문에 빌립보 지역의 관원들은 바울과 실라 를 두려워해서 그들을 빨리 쫓아 보 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빌립 보를 떠나기 전에 루디아와 그녀의 가 정 교회에 모인 빌립보 교회 형제들 을 위로하고 또 다른 전도지로 떠났 습니다. 바울이 자신을 로마 시민권자 로 밝힌 것은 아마도 빌립보 교회와 성도들의 안전을 염려하여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막다른 길에서 울려 퍼지는 찬양 과 기도 소리 (16~25) (16~23) 바울이 빌립보 전도를 시작 할 때 루디아를 만나서 처음에는 순 탄했으나, 얼마 가지 못해서 큰 시련 을 만납니다. 귀신에 들려 있었던 한 여자는 바울의 복음 전도를 큰 소리 를 지르면서 방해했습니다. 바울은 그 귀신의 방해로 매우 괴로워하다가 “예

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여자 속 에 있는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귀신 들 린 여자는 주인에게 큰 돈 벌이의 수 단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울로 인하여 귀신의 능력 이 끊어지자 그 주인은 관원들에게 바 울을 고소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감 옥에 갇히게 되었고 빌립보 지역에 많 은 사람들이 바울을 적대시하며 복음 전하는 문이 완전히 막혀버렸습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과 비슷합니다. 미 국의 현재 개인, 기업, 국가 전체가 코 로나로 요동치고 있고, 이 여파는 세 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실 업자는 3천 6백만 명에 이르고, 코로 나 세계 최대 사망 국은 미국입니다. 이민자들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 고 있고, 특별히 이민 교회들이 큰 어 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교인들은 교회 에 모이지 않는 것이 더 편하고 익숙 해졌고, 사람들은 개인주의로 더 기울 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시민권을 포 기하고 있고 고국으로 돌아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은 개발되 지 않았고, 백신이 개발된다 해도 한 가지 백신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앞으로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들 은 전 세계를 반복적으로 공격할 것 이며, 이런 팬더믹 위기는 주기적으로 세계적으로 반복되면 인류를 위협할 것입니다. (24~25) 어둡고 깊은 감옥에 갇혀 전 도의 길이 막힌 그 곳에서 바울과 실

라는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했습니 다. 복음을 전할 수 없게 된 바울과 실라는 불안해하거나 초초해하지 않 았습니다. 석회석을 파거나 돌을 흙으 로 쌓아 만든 어둡고 깊은 감옥은 습 기가 많고 쉴 수 없는 환경이었을 것 입니다. 다른 죄수들도 깊고 어두운 감옥 속에서 은은히 들려오는 바울과 실라의 찬송 소리와 기도 소리로 위로 를 받고 있었습니다. 막다른 길에 처한 것 같은 이민 교 회와 성도 여러분의 삶 속에서 찬양 의 소리와 기도의 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기 바랍니다. 바울과 실라가 그때 그 감옥에 갇히지 않았다면 죄수들은 그 찬양의 소리를 듣지 못했을 것입니 다. 이처럼 그리스도인들의 찬양과 기 도의 소리는 또 다른 막다른 길목에 갇혀 고통 당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의 소리가 될 수 있습니다.

삶의 터전이 무너질 때 들려오는 구원의 소리 (26~34) (26~30) 바울과 실라의 기도와 찬송 소리가 울려 퍼지던 한 밤중에 하나님 께서 지진을 일으켜 감옥의 문이 열리 고 모든 사슬이 벗겨졌습니다. 그런데 이 일은 간수에게는 억장이 무너지는 일과 같았습니다. 간수는 옥문이 열 려 있는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가 탈 출한 것으로 착각하고 자결하려고 했 습니다. 간수가 죄수들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벌은 너무나 컸기 때문에 차라리 칼을 꺼내어 자살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지진으로 인하여 간수의 삶 의 근본이 무너져 내렸고, 가족을 지 킬 수 없게 된 것과 같았고, 삶의 희 망의 불이 꺼져버린 것과 같았습니다.


강단 설교

2020년 5월 28일

바울과 실라에게는 전도의 문이 닫 혀버렸고, 간수의 가정은 삶의 근간이 무너져 내렸고, 저와 여러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삶의 토대가 무너져 내리 는 고통과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 말씀에 보면 예수님의 구 원은 우리의 삶의 근본이 무너져 내린 고통 중에 찾아오십니다. (31~34) 자결하려는 간수를 향해서 바울은 자신들도 도망치지 않았고 다 른 모든 죄수들도 여기 있으니 안심 하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많 은 사람들이 지금 혼란한 상황으로 인 하여 두려워하고 있고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교회가 굶주리는 자들에게 먹을 것을 줄 때 가 지금이고,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위 로를 전해주어야 할 때가 바로 지금 입니다. 목회자로서 저는 Covid 19이 일어 난 후 더욱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교회에 모일 수 없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다른 목회의 방법을 찾아내기 위

해서 좀 더 노력하려고 합니다. 그 중 한 가지로 성도님들에게 매일 짧은 새 벽 예배 영상을 녹화하여 전 교인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평소에 예배를 드리 지 못하던 분들도 매일 이 말씀을 시 청하고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극빈층이나 거동이 불 편한 분들의 집을 방문하여 매일 도시 락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비대 면 복음 전도에 대한 준비를 해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교회는 두 려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안 정을 도와주는 비대면 사역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간수가 바울의 안심하는 말을 듣 고 벌벌 떨면서 처음으로 내뱉은 말은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 까?” 였습니다. 이 간수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와 구원에 관한 관심과 고민 이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 게 이런 말을 했겠습니까? 간수의 삶은 일반인과의 삶과는 매

우 다른 것이었습니다. 죄책감과 두려 움에 밤마다 흐느껴 우는 중범죄자들 이나 사형수들 또는 범죄자들을 지키 는 간수가 느끼는 인생의 압박과 고통 은 매우 컸을 것입니다. 또한 생계를 위해서 간수의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됐 지만 그 일은 인생에 대한 회의와 죄 책감도 주었을 것입니다. 그날 밤 지진이 일어났을 때 간수는 자기의 삶의 바탕이 무너져 내리고서 야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간수의 삶의 터전이 무너져 내리게 하 셨고, 그가 하나님의 구원을 찾게 하 셨고, 바울을 통하여 “주 예수를 믿으 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 리라” (31)는 복음을 듣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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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중에 흐느껴 기도하셨답니다. 그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 줄 믿 습니다. 우리 가운데 고난 중에 있는 분들, 인생의 근간이 흔들리고 고통 중에 있는 분들은 “예수님, 내가 어 떻게 해야 구원받을 수 있겠습니까?” 라고 부르짖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인생의 바탕의 지진이 일어난 것 같은 고통 중에 부르짖는 기도에 예수님께서 찾아오시고 위로해 주실 줄 믿습니다. 길이 막히고 매임을 당 한 그 곳에서부터 하나님을 향한 저와 여러분의 찬양과 기도의 울림이 터져 나오는 한 주 되기 바랍니다. 우리 주 변에 삶의 근본이 흔들리고 두려워하 는 분들에게 우리 안에 울려 퍼지는 예수님의 위로와 소망을 들려줍시다.

저와 여러분도 인생의 근본이 흔 들리는 고통을 지금 통과하고 있 습니다. 어떤 성도님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 고통 당하면서 “하나님 나 지 금 죽으면 안 돼요, 살려주세요” 라고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6)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막 16:15-16)

제공: 신민식 신정원 성도

제공: 최정애 집사(참빛교회)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 15:22) 제공: 정순이 권사(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Y edalm Y edalm Presbyterian Presbyterian Church Church Yedalm Presbyterian Church 교사 교사 교사

금요예배

10:15 10:15 10:15

6:30PM 6 6 6

담임목사: 담임목사: 윤우식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담임목사: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303) (303) 364-1621 364-1621 11000 E Yale Ave. #35, Aurora, CO 80014 (303) 364-1621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20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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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라 <열왕기상 18:20-40> 2019년 12월에 중국의 우한에서 발병 을 한 코로나 바이러스 19가 불과 3개월 이 지나면서 온 세상을 뒤집어 놓았습니 다. 지난 2월, 우리의 조국인 한국이 중 국에 이어 확진자 숫자로 만여 명과 100 명 이상이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3월 말 에 이곳 미국에 그 질병으로 죽음을 당 한 사람이 불과 15명 정도이었는데, 불 과 100일이 지난 지금 사망자의 숫자가 10만 명을 넘고 있습니다. 5월 말이 되 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19의 기승이 꺾 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가택이나 경제 봉쇄가 완화되면서 조금씩 풀리고 있습 니다. 봄의 기운이 완연한 이때에 지난 날처럼 길거리에 자동차들이 분주히 다 니며 사람들이 직장으로 출퇴근을 하고 닫혔던 가게나 건물들이 문을 열기 시 작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회적 거 리두기를 무시하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 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의학 전문가나 과학자들은 아직 ‘reopen' 은 빠르다고 하면서 겨울이 오기 전에 ‘the second peak' 이 올수 있다고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연방정부나 코로라도 주의 법규나 지침을 존중하고 따르고자 합니다. 제 자신이나 가족은 물론이요, 성도님들이 나 이웃의 건강을 위해 우리 모두가 꼭 지켜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든 성도들 에게 안타까운 것이 있습니다. 지난 3개 월 동안 교회당에 모여 하나님께 드리 는 공적 예배의 축복과 몸된 교회를 함 께 섬기는 동역의 수고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누는 사랑과 친교의 교제를 잃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곧 다시 교회당에서 우리가 만나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몸을 세우고 함께 나 눌 교제의 기쁨이 넘치는 예배를 간절히 사모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중에 이와 비슷한 때 가 BC 850년경에 있었습니다. 북왕국의 악한 아랍 왕이 통치를 할 때였습니다.

그 당시 엘리야 선지자가 활동을 할 때 인데 그 때 상황을 11절은 다음과 같이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엘리야)가 무너짐 제단을 수축하 고" 즉 이스라엘 온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 리는 제사를 쌓는 제단이 무너져 있었습 니다. 예배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지난 3개 월 가까이 주일 예배를 드릴 수 없었다 면 엘리야 시대에는 아합의 우상숭배와 폭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없었 습니다. 열왕기상 19장 18절을 보면 바 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그에게 입 맞추지 아니한 자가 7000명이 있었습니 다. 엘리야가 혼자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무려 7000명이란 엄청난 숫자가 남아있 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만 제외하고 그 들 모두가 숨어있었다는 것입니다. 7000 명이 많은 숫자이지만 숨어있는 그들이 무슨 능력이 있습니까? 그들 7000 명보 다 강한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엘리야 한 사람이 귀하지 않습니까? 그것도 이스라엘 역사상 악명이 높은 아합 왕과 우상을 섬기는 아내 이세벨이 보는 앞에서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 라 선지자 400명을 대항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엘리야 그는 정녕 하나님의 사 람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읽은 성경 본문은 엘리야 선지자가 혼자서 갈멜산 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이야기입 니다. 엘리야, 그가 누구입니까? 그가 누 구기에 홀로 하나님께 예배하면서 850명 우상의 선지자들과 싸우고 있습니까? 오 늘 우리들이 배워야 할 그 예배의 특징 이 무엇입니까?

국은 승리를 보장 할 수 없었습니다. 미 국의 정치 지도자들은 리더십을 잃었습 니다. 국민들은 방황을 하였습니다. A. J. Muste 라는 목사님이 80세의 연세 로 혼자 조용히 반전 운동을 시작합니 다. 그분은 백악관 바로 앞길까지 매일 출근하며 홀로 촛불을 들고 서있었습니 다. 비가 오는 백악관 앞에 서있는 그분 께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머스트 씨, 당신 혼자서 촛불을 들 고 서 있다고 해서 이 나라가 바뀌어 집니까?” 그 때 그가 이런 대답을 하였습니다. "내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아니 라, 이 세상이 나를 변질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 일을 합니다.” 그분 한 말은 매우 짧지만 강한 메시 지를 전하지 않습니까? 세상을 살면서 여러분과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우리들 대부분은 일생을 살면서 역사의 획을 긋는 위대한 업적이나 공로를 남기 지 못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그들을 변화시키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나 자신이 변질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 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입니다. 예수님 을 따르는 참된 제자의 모습입니다. 갈멜산에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습 니다. 첫 번째 무리들은 아합 왕과 그의 아내인 이세벨 왕후의 적극적 후원을 받 고 있는 우상을 섬기는 850명의 우상을 섬기는 선지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들을 대항하는 하나님의 선지자는 엘리 아 한 명이었습니다. 신앙은 본질적으로 홀로서기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대신 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거나 믿을 수 없습 니다. 하나님과 나 한 사람과의 일대일 의 관계입니다.

1. 예배는 (고독한) 영적 전쟁입니다. 1955년 9월에 시작된 월남 전쟁은 1975년까지 무려 20년 동안 계속됩니다. 1965년 한해에 미국은 무려 20만 명 이 상의 군인을 파병할 정도로 전쟁이 확 전되었습니다. 먼 외국 땅에 수많은 미 국 청년들이 죽어 가는데 불구하고 미

우리들이 잘 아는 찬양이 있습니다. "세상 흔들리고 사람들 변하여도 나는 주를 섬기리... 믿음 흔들리고 사람들 주 를 떠나도 나는 주를 섬기리”라는 신앙 고백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 사라진 예배

최요한 목사

섬김의 교회 담임

를 재건하려는 엘리야의 결단이 있습니 까? 예배를 사모하는 간절함과 기다림 이 있습니까?

2. 예배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입니다. 먼저 우상의 선지자들이 제물로 송아 지를 바치면서 하늘로부터 불을 기다리 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일이 일어나 지 않았습니다. 엘리야가 그들은 조롱하 면서 말합니다. "큰 소리로 너희의 신을 부르라. 온 종일 그를 불러도 듣지 못하 나 보네. 귀가 먹었나? 깊은 생각에 빠 져 있는지 모르지? 계속 불러봐. 먼 길 을 떠났나? 목욕을 하고 있나? 피곤하고 지쳐 힘들어 졸고 있는지 몰라”라고 부 추깁니다. 그들의 신은 응답 할 수 없는 죽은 우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 아가 쌓은 제단에 불이 즉시 내려옵니 다.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까지 깡그 리 태우시는 하나님, 그분은 참으로 살 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이사야 55장 6절 이하는 말씀합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 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 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 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 아오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에게 약속의 말 씀이 있습니다. 살아계신 그분을 만나 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우 리의 소원을 응답을 하십니다. 그분을 찾는 자들을 만나시기를 기뻐하시는 분 입니다. 하나님이 무소부재하신 분입니 다. 우리들이 일상의 삶속에서도 여전 히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음을 믿습니다. 그러나 이론적으로 가능한 그분의 임 재를 경험하는 최고의 공간은 예배당입 니다.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께서 친히 그


내 주의 은혜 강가로 분 스스로를 제한하시어 성소 안에 들

상을 할 수 없습니다.

어오셨습니다. 일주일 전체가 하나님의 날이지만 그중에 주일을 거룩한 날로 정 하시고 우리를 예배자로 부르십니다. 그

그때 영국 처칠이 라디오 방송으로 다음과 같은 연설을 하였습니다.

러므로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를

“국민 여러분, 우리 영국의 아들 10만

경험 할 수 없다면 일상의 삶속에서 그

명과 유럽의 청년 20만 명이 프랑스의

분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론

던커크 전투에서 목숨을 잃게 되기 직

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불

전입니다. 이때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드

가능합니다.

려야 합니다. 영국의 모든 교회들은 예 배를 알리는 종을 쳐 주십시오. 온 백성

이제 우리는 엘리야처럼 무너진 제단 을 수축해야 합니다. 공동체로 함께 그

이 교회에 나가 하나님께 기도를 하시

2020년 5월 28일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 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 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 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 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36절)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불을 내리셨습니다. 그 불이 번제물과 나무은 물론이요 돌과 흙까지도 태웠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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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 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 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 함을 받고..."(사도행전 2:2-4) 하늘의 불이 갈멜산 제단에 쏟아졌 을 때에 엘리야가 승리하였습니다. 오순 절날 초대 교회의 120명 성도들에게 성 령님이 임하시니 그들이 변화를 받고 능 력을 입어 복음을 전하면서 온 세상을 뒤집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기 바랍니다.” 스가랴 4:6은 말씀합니다.

분을 예배하며 목소리를 다 같이 찬양

처칠 수상 자신도 웨스트민스터 채플

성도 여러분, 제가 질문 하나를 드리겠

을 올려 드립시다. 그리스도 안에서 서

로 나아가 무릎을 꿇고 예배를 드리며

습니다. 돈 버는 것이 쉽습니까? 기도하

로를 사랑하며 섬깁시다. 성령이 하나 되

영국을 살려 달라고 하나님께 매어 달

는 것이 쉽습니까? 기도하는 일이 쉽습

게 한 것을 힘써 지키면서 삶을 나누는

렸습니다. 모든 일터에서 아버지들이, 학

니다. 기도는 돈이 들지 않아요?

교제의 은혜를 누리시길 빕니다.

교에서 학생들이, 집에서 어머니들이 교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쉽습니까? 기도

회로 달려갔습니다. 영국 군인들과 연합

하는 것이 쉽습니까? 자녀들을 잘 키우

그분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게 하며

군인들이 안전히 영국으로 도피해 달라

는 것이 쉽습니까? 그들을 위해서 기도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

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는 것이 쉽습니까? 기도하는 것이 훨

접하게 하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가정

씬 쉽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더

과 교회에 무너진 제단을 회복시킵니다.

3. 기도가 승리하는 예배자의 삶을 살게 합니다. 독일이 1939년 세계 2차 대전이 일

" ...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 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으키자마자 불과 6주 만에 유럽 대륙을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갑

욱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응

성령님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

정복합니다. 마침내 영국이 바다를 건

자기 도버 바닷가에 허리케인이 불어왔

답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이 땅을

의 기도를 도우시며 응답하십니다. 성령

너 연합국으로 전쟁에 참여하면서 전면

습니다. 허리케인이 지난 후에 비와 함

치유하며 살아계신 그분을 예배하는 우

님을 사모하십시오. 성령님, 오시옵소서.

전을 벌리지만 계속 패배하면서 쫓기다

께 안개가 덮쳤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

리가 됩시다.

우리 교회에 불을 내려 주십시오. 성령

가 마침내 프랑스의 항구 도시인 던커

무쌍한 날씨기 무려 9일간 계속되었습

크 바닷가에 모입니다. 결국 영국이 도

니다. 유럽 최강의 독일 공군과 해군이

버 해협을 건너서 후퇴하려고 한 것입니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영

갈멜산의 예배보다 더 중요한 예배가

이 아니라, 성령 충만으로 살아계신 하

다. 그것이 전쟁 역사상 가장 큰 탈출로

국군인과 프랑스군대는 바다를 건너 안

있습니다. 2000여 년 전 갈보리산의 예

나님을 예배하며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

던커크 탈출 작전입니다. 영국군, 프랑스

게 하소서. 할렐루야!

님의 불로 우리의 안과 밖을 태워주십시

4. (성령님)의 불이 능력입니다.

전하게 영국으로 후퇴를 했습니다. 바로

배입니다. 예수님이 달리신 십자가의 사

군 벨지움군 등이 살아남은 유일한 방

이 사건이 세계 2차 대전에서 최대의 기

건입니다. 갈멜산에서 송아지가 제물로

법은 무조건 영국으로 도주를 해야 했

적이었습니다. 이 기적은 기도의 결과였

죽었다면, 갈보리산에는 예수님께서 희

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쉽지가 않았습니

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응답

생 제물이 되셨습니다. 갈멜산의 예배에

다. 그 당시 이미 잠수함을 가진 독일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후 4년 지난

하늘에게 불을 보내셨다면, 예수님의 십

의 해군이 바다를 막고 있었습니다. 유

후 미국과 함께 연합군은 노만디 상륙

자가의 죽으신 후에 성령 하나님께서 마

럽 최강의 독일 공군은 출격 명령을 기

작전으로 독일을 무너트립니다.

가 요한의 다락방에 불로 임하셨습니다.

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영국군이 도버 해협을 건넌다는 것은 상

이와 같은 기도를 엘리아가 드립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오. 우리의 수고, 노력, 몸부림이나 투쟁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0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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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강해(23)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사무엘상 6:10-16> 오늘은 ‘어머니 날’입니다. 여기에 있는 우리들 모두는 어머니의 사랑과 큰 은혜를 입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 들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또한 우 리들 중에는 나도 어머니이면서 나의 어머니를 곁에 모시고 사시는 분들도 계시고, 먼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 리워하며 어머니 노릇을 하며 사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오늘 이 시대의 어 머니들은 어떤 분들입니까? 오늘 저는 하나님의 법궤를 실은 새 수레를 메고 ‘벧세메스’의 높은 언덕을 오르는 ‘ 젖 나는 소’, 즉 ‘암소’의 모습을 통 해 우리 곁에 계신 어머니들의 모습을 한 번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첫째, 어머니의 삶은 그 자체가 십자가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과의 전투 에서 승리하여 그 승리의 전리품으로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아 왔지만, 그 법 궤로 인하여 블레셋 전역이 큰 재앙에 직면했습니다. 그들이 이 재앙을 모면 하는 길은 법궤를 원래의 자리로 돌려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법궤를 이 스라엘 지경으로 보내기 위해 새 수레 를 만들고 그 수레를 메고 갈 암소를 끌고 옵니다.

“그러므로 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 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 내고”(사무엘상6:7), “그 사람들이 그 같이 하여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 고”(사무엘상6:10) 이 암소는 지금 하나님의 법궤를 실 은 수레를 메기 위해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끌려 왔습니다. 우리가 살아 가면서 반드시 져야하는 십자가가 있 습니다. 자원해서 지는 십자가가 있고, 억지로 지고 가야하는 십자가가 있습

니다. 우리가 져야하는 십자가는 반드 시 자원하거나 자기가 승인해야만 지 는 것은 아닙니다. 그 중의 하나가 어 머니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십자가이 고, 부모로서 살아가는 십자가입니다. 요금 젊은 세대들이 결혼을 하지 않 습니다. 자식을 낳기도 싫어합니다. 한 마디로 부모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 을 극히 꺼려하는 시대가 되어버렸습 니다. 그래서 산부인과는 점점 줄어들 고 노인들을 돌보는 요양원은 우후죽 순처럼 늘어나는 시대가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입니다. 결혼을 하고서도 자 녀를 낳지 않고 사는 부부들이 늘어나 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좀 힘들지 않 게 편하게 인생을 즐기며 살아보고자 하는 생각인지 모르지만, 이 생각처럼 위험하기 짝이 없는 생각도 없습니다. 결혼은 했는데 자기들 좀 편하자고 여 자들이 엄마 되는 것을 포기하면 이 세상이 어떻게 될까요? 머지않아 사람 없는 세상이 되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역행하는 일입 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시고 ‘생 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로서 살아가는 삶이 결코 쉽 지 않은 일이기는 하지만, 어머니 되 는 십자가를 포기하는 순간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는 무너지고 마는 것입니 다. 힘들어도, 어려워도 져야만 하는 십자가가 어머니 되는 십자가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감당해야 할 가장 숭고한 사명이 하 나 있다면 아버지가 되고 어머니가 되 어 그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가는 일 일 것입니다.

둘째, 어머니로서의 삶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눈물의 길입니다. 오 늘 본문을 모면 하나님의 법궤를 실 은 수레를 끌고 가는 두 암소가 벧세

메스의 언덕을 오르며 울고 갔다고 그 랬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어머니들도 눈물 없이 그 길을 가신 분들은 한 분 도 없을 것입니다. 왜 그 길이 눈물의 길입니까? 오늘 본문의 이 두 암소는 왜 울며 갔을까요?

“그러므로 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 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 고”(사무엘상6:7) 태어나서 한 번도 메어보지 않은 멍 에를 메고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길들 여진 수레가 아니라 길들여지지 않은 새 수레를 끌고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전혀 훈련이나 연습 없이 두 소가 보 폭을 맞추어 가야했기 때문입니다. 그 리고 젖 먹이던 새끼 송아지를 떼어 놓고 가야하는 길이였기 때문입니다. 한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아 가정이라는 수레 를 끌고 가는 것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요? 이래서 남편과 아내 노릇, 아버지 와 어머니 노릇하며 사는 삶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정이라는 수레를 미리 끌어 보고 결혼한 사람들이 있 나요? 어머니라는 멍에를 미리 져보 고 어머니 노릇하며 사시는 분들이 계 신가요? 우리 모두는 연습 없이 결혼 이라는 것을 하고, 한 번도 살아보지 않은 한 남자를 만나 아내로서의 삶 을 살고, 한 여자를 만나 남편으로서 의 삶을 살아갑니다. 사실 우리 모두 는 아버지가 되고 어머니가 되는 삶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자녀를 낳아 키우 고 있지 않았습니까? 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이 한 번 도 경험해 보지 않고, 한 번도 가보 지 않은 길을 가는 일일 것입니다. 아 버지 어머니의 삶은 연습 없이 살아내 야 하는 삶입니다. 그래서 쉽지 않습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니다. 그래서 십자가입니다. 무엇보다 언젠가는 내가 낳아서 키우던 그 자식 을 나에게서 떼어 놓아야 할 때가 반 드시 온다는 것입니다. 한국 어머니들 대부분이 겪는 어머니로서 심리적 고 통 중에 하나가 자식을 건강하게 떠나 보내지 못하는데서 오는 고통입니다. 그 이유는 자식에 대한 집착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식은 집착의 대상이 결 코 아닙니다. 때가 되면 자식을 향한 집착도 다 내려놓고 하나님께 맡겨야 할 때가옵니다. 그러지 못하면 엄마의 마음에 병이 생깁니다. 관계가 병들고, 자식들로 하여금 절음발이 인생길을 가게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잘 떠나보내야 합니다.

셋째, 결국 어머니로서의 삶은 하나님께 충성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새끼를 떼어 놓고 수레를 메고 가는 두 암소는, 자신들이 가야할 그 벧세메스 길을 어떻게 갔다고 기록하 고 있습니까?

“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 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 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 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사무 엘상6:12) 울며 울며 갔지만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했다고 했 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보 여 주어야 할 그 자리, 벧세메스의 길 을 묵묵히 갔습니다. 부모의 마지막 길은 벧세메스를 올라가는 두 암소처 럼 자식들 떠나보내고 두 사람만 가야 하는 길일지도 모릅니다. 결국 두 사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람만 남습니다. 부모 된 저와 여러분 들의 벧세메스 길이 자식들 덕 보는 자리가 아닐지라도 하나님께 충성하고 하나님 영광 드러내는 자리면 충분하 지 않습니까? 오늘 본문에는 울며 울며 법궤를 실 은 수레를 메고 벧세메스에 도착한 두 암소가 어떻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 습니까?

“수레가 벧세메스 사람 여호수아의 밭 큰 돌 있는 곳에 이르러 선지라 무 리가 수레의 나무를 패고 그 암소들을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리고” ‘그 암소들을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 리고’입니다. 두 암소의 몸이 번제물

2020년 5월 28일

로 여호와를 위한 제단에 흔적도 없 이 불살라졌습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고 수고했다고 먹을 것도 주지 않았습 니다. 엄마 젖을 찾아 울고 있을 새끼 들 있는 곳으로 보내주지도 않았습니 다. 번제로 드려지는 암소는 말이 없 습니다. 불평도 없고 원망도 없습니다. “내가 너희들을 어떻게 키웠는데!” 하며, 가슴 치며 자식들 원망하지 마 세요. 원망하면 행복하지 않습니다. 부 모가 자식에게 할 일, 어머니의 할 일 은 희생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희생 한 것으로 족하게 여겨야 합니다. 자 식들은 부모 살 파먹고 사는 존재들이 라 여겨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자 식을 위해 한 평생 희생한 여러분들의 삶을 포함하여, 결국 두 부부만 남아

하나님 위해 충성하고 헌신한 삶을 기 억하시고, 내 삶이 결코 헛된 삶이 아 니라 하나님 제단에 드려지는 산 제물 로 기쁘게 받아 주실 것입니다. 이 세 상에서 가장 위대한 삶이 있다면 대가 없이 ‘희생’하는 삶입니다. 그런 의 미에서 어머니로서의 삶이야 말고 가 정 위대한 삶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진 정한 어머니들은 자식들을 위해서도 기꺼이 희생합니다. 또한 하나님과 하 나님 나라를 위해서도 몸 바쳐 희생하 는 어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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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사람들이 누굽니까? 자기 실속 없 이 다 내 주는 사람입니다. 그런 세 상의 눈으로 자신들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부모님들을 바라보며 무시해 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서 제일 못된 자식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부모 마 음 몰라주는 자식입니다. 부모 늙었다 고 못 배웠다고 무시하는 자식입니다. 하늘처럼 공경하고 효도하시기를 바 랍니다. 살면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 어 대해야 할 대상이 하늘에는 하나 님이어야하고 땅에서는 부모가 되어 야 합니다.

어머니들이 자신들의 희생을 당연 한 것이라고 여기며 살아도 자녀들은 이런 어머니들의 희생을 당연한 것이 라고 여겨서는 안 됩니다. 알아주어 야 합니다. 세상적인 기준은 바보 같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감사함으로 산다는 말이다 현재를 말하는 육체의 언어는 불평과 원망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의 해결은 불평이 아니라 감사이다. 그러므로 미래를 끌어당겨, 감사의 미끼를 드리우고 미래의 행복 물고기를 낚는 지혜가 필요하다. “너희가 기도한 것은 이룬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막11:24)는 말씀에 의지하여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항상 기뻐하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사의 미래를 부끄럽지 않게 받을 수 있도록 하신 현재의 처세법이다.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다 아신다. “그러므로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 연약함을 친히 간구해주신다.” (롬8:26) 우리의 형편과 처지를 아시는 성령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감사함으로 우리의 기도를 MAKE해야 한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장차 나타날 영광을 그리며 현재를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감사함으로 사는 것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

성령은 다 아신다.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들이 속으로 탄식하며 신음하는 것을 다 아신다.”(롬8:23) 자료ⓒ창골산 봉서방 http://cafe.daum.net/cgsbong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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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14

2020년 5월 28일

진흙과 그릇 한 남자가 농촌 길을 걷다가 까마귀가 무엇인가를 바라보면서 길을 건너서 밭으 로 걸어가는 것을 보았다. 까마귀가 어디 로 가는지 따라가 보니 사마귀를 잡아먹 기 위하여 좇아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사마귀는 매미를 잡아먹기 위하여 좇아가 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남자의 뒤에서 한 노인이 몽둥이를 들고서 화를 내면서 그 남자를 때리고 하여서 그 남자는 깜짝 놀 랐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른 생각 다른 사람 다른 일 혹은 그 외의 사건 등에 집중하거나 한눈을 팔 때 에 대소 실수나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고 범죄를 당하기도 하는 인생들이다. 심지어 크고 강한 나라들도 전염병이나 천지재앙 에 속수무책이고 더 큰 화나 피해를 당하 기도 하는 것을 성경과 인류 역사를 통하 여 발견할 수가 있다. 매사에 배우는 정 신과 선한 오기와 유비무환이 필요하다. 죠 프레이저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서 어릴 때부터 외로웠고 많은 일들을 하 면서 생존하였다. 그러면서 복싱을 배우면 서 자신도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올림픽 복싱 대회에 후 보 선수로 나갔고 주전선수가 경기할 수가 없는 사건이 발생하여서 다행히 출전하게 되었다. 준결승전을 치루면서 왼손 엄지손 가락에 부상을 입어서 왼손을 사용할 수 가 없게 되었으나 다행히 판정승을 거두 고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는 하나님

께 도와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를 드렸고 아픈 엄지손가락에 대하여 어느 누구에게 도 말하지 못하고 결승전에 나가서 다행 히 이겼고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다. 그 는 프로 복싱 선수로 전향한 후 수 년 만 에 헤비급 세계 프로 복싱 챔피언이 되었 다. 그리고 여러 나라에 방문하여서는 교 회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응답에 대하여 간 증을 할 때가 있었다. 조오지 포오먼도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 나서 그는 언젠가 집과 전화가 있는 것이 그의 소원이기도 하였다. 복싱을 하면서 가난과 절망을 극복하였고 마침내 올림픽 에 나가서 금메달을 땄고 프로 선수로 전 향하여서는 수 년 만에 헤비급 세계 프로 복싱 챔피언이 되었다. 그는 일사병이 발 생하여서 죽을 고비를 당하면서 하나님께 살려 달라고 부르짖었고 하나님의 일을 하 겠다고 서원하였다. 그는 권투 선수 생활 중에도 때때로 전도를 하고 마침내는 목사 로 안수를 받았다. 휴스턴에 있는 한 교회 에서 시무를 하기도 하였다. 생각이나 언행이나 물질이나 실력에 있 어서 불가항력적인 일들을 당하는 인생들 이다. 그러할 때에 하나님을 탓하거나 하 나님이 왜 나무라시는지 왜 진노하는지 왜 이렇게 되도록 자신을 만들었는지 왜 사 랑하지 않는지 왜 보호하지 않는지 원망 하기도 하는 인생들이다. 사도 바울의 시 대에도 그와 같았다. 하나님이 진흙을 그

예배 안내

릇으로 만드시고 사용하시고 하나님의 미 움이나 진노를 받아 마땅한 죄인들을 참 아 주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 는 자녀가 되었다고 그는 고백하였다. 그 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뼈저리게 체험 하였고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시는 그 릇이 되기보다는 친하게 사용하시는 그릇 으로 살았던 것이다. 사람은 매일 들이 마시고 내뱉는 호흡을 무의식적으로 각각 약 43,200 번씩 한다. 그러면서 음식이나 물이 숨구멍으로 들어 가지 않는 것도 기적과 복이다. 지구가 규 칙적으로 자전과 공전을 하고 그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고 지구의 표면이 마그마 속으 로 들어가지 않는 것도 하나님의 능력이 요 모든 생물들에겐 큰 기적과 복이다. 죄 를 지어도 참고 계시는 하나님께 죄송하 고 황공할 뿐이다. 또한 하나님이 택하시 고 부르시고 사용하시는 것은 왕이 그렇 게 하는 것보다 더 크고 영원토록 영광스 럽고 복된 일이다. 사나운 들짐승이나 새들도 자신의 새끼 를 자신보다 소중히 여기고 다른 동물이 자신의 새끼를 공격하면 목숨을 걸고서 더 큰 동물과도 싸우기도 한다. 동물에게 도 사랑은 용기나 힘이 발생하게 한다. 심 지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자신 보다 더 소중한 외아들을 보내셔서 죄인들 을 위하여 대신 수고와 고난과 죽임을 당 하게 하셨다. 예수님 스스로도 그러하기를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마다하지 않으셨다. 사람들로서는 할 수 가 없는 일이지 않는가? 하나님과 예수님 의 사랑은 죄인들을 영생하게도 하시는데 그 사랑은 가장 큰 능력을 발하게 한다. 인생들을 포함하여서 모든 피조물에게 있 어서 가장 큰 성공과 승리는 무엇인가? 지 옥영벌을 모면하고 천국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있어서 천국은 가장 행 복한 곳이며 천국에 들어가기 위하여 혹은 영생복락을 누리기 위하여 신앙생활 신앙 의 경주 하나님의 일 하나님의 뜻 영적싸 움 혹은 순교까지 한다. 비록 수고와 부담 과 책임감과 손해와 희생을 할지라도 그러 한 일에 꾸준히 하는 것이 자신과의 싸움 과 환경과 죄악과의 싸움을 극복하게 한다. 성경에서는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 랑하거나 섬기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 목 숨은 영혼을 의미한다. 영원한 영혼이 진 짜 생명인 것이다. 그 생명은 지옥이 아니 라 천국에서 살아야 인생과 신앙의 성공자 와 승리자가 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이 클 뿐만 아니라 영원하심을 송축하면서 영원한 믿음 소망 사랑은 각 사람에게 있어서 매일 살아 활동하고 온 전하도록 애를 쓰고 예수님의 영육혼을 본 받으면서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기뻐하시고 자녀가 되길 행복하여야 한다.


예배학 강좌

15

2020년 5월 28일

(제 61회)

"새벽기도회는 언제부터 생겨났나요?" 질문 “외국의 교회에는 새벽기도회가 없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새벽기도 회는 한국교회에만 있는 것인가 요?”

역사적으로 볼 때 기독교에는 두 가 지 종류의 공예배¹ 의식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주일예배이고, 또 하나는 성무일 과(聖務日課, daily office)²입니다. 주 일예배는 죽음을 이기고 무덤에서 일어 나사 부활하신 주님을 기억하고 경축하 기 위해, 주님이 부활하신 날에 드리는 예배입니다. 반면에 성무일과는 매일 드 리는 기도회로서, 말 그대로 ‘매일매일 거행하는 거룩한 일’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기독교가 유대교로부터 물려받 은 것입니다. 본래 유대인들에게는 성전 이나 회당에서 매일 아침과 저녁에 기도 회로 모이는 오랜 전통이 있었고, 이러 한 기도는 개인적으로도 행해졌습니다. 최초의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회 모임 을 가정에서 가졌습니다. 딱히 공개적인 모임을 가질 만한 장소를 구할 수 없 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기도도 권장되었지만 함께 모여서 하는 기도가 규범적인 기도의 형식이 된 것은 틀림 없는 사실입니다. 『디다케』에는 당시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루에 세 번 주기도문으로 기도하라는 권면이 나옵니다. 이는 “쉬지 말고 기도 하라”(살전 5:17)는 말씀과 “저녁과 아침 과 정오에”(시 55:17) 하나님께 기도하라 는 말씀과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입니 다. 하루에 세 번 기도한 다니엘은 이에 대한 모범이 됩니다. 초대교회의 교부들 ³도 이러한 예를 들면서 성도들에게 하

루에 세 번 기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터 매일 거행하는 아침과 저녁 기도회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를 지켜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로마의 박해가 끝났을 때 기도회는 두

러니까 새벽기도회는 매일 하는 아침기

가지 전통으로 발전했는데, 하나는 교구

도회이기는 하지만 예배 전통을 이어받

교회에서 모이는 기도회로서 찬송과 응 답을 통해 회중의 참여가 강조되는 기

은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에서 독창적으 도는 주일날 예배에서 드리는 기도의 저 로 생겨난 전통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수지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매일기도회

도회고, 다른 하나는 수도원 전통으로

는 주일예배를 풍성하게 하며, 사람들로

서 주로 수도사들과 성직자들이 참여하

그렇다면 한국교회의 새벽기도회는 어 하여금 주일예배의 기도에 인격적으로 떻게 해서 생겨난 것일까요? 장로회신 깊이 있게 참여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러

며, 보다 복잡한 음악을 사용하고, 하루 다. 4세기에 기록된 『사도규약』은 그리

학대학교의 김경진 박사는 그의 박사학 므로 매일기도회와 주일예배는 서로 상 위 논문에서, 한국교회의 새벽기도회는 보적인 관계에 있는 것입니다.

스도인들에게 ‘매일 아침저녁 주의 집

평양대부흥운동 때 길선주 목사에 의해

에 모여서 시편을 노래하고 기도하라.’

시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진환 박사 +++++++++++++++++++++++++++++++++++++++ [보충설명] 는 도교나 불교, 샤머니즘 등의 동양 종

에도 여러 번 모이는 기도회 전통입니

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편 6세기

베네딕트 수도원에서는 하루에 여덟 번 모이는 기도회 전통이 확립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루에 두 번 모이는 교구교회 의 모델과 하루에 여러 번 모이는 수도 원 전통 중에서 교구교회의 방식이 더 지배적인 전통으로 확립된 것은 중세 기 때부터입니다. 종교개혁자들은 회중 이 매일 참여하는 성무일과를 되살리려 고 애썼습니다. 아침과 저녁의 기도회가

교에 영향을 받은 아시아 사람들이 새 ¹ 공예배(Public worship): 하나님의 백성들이 벽에 치성을 드리는 관습에 매우 익숙 함께 모여서 드리는 예배라는 뜻으로 집합적 해 있기 때문에,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인 개념입니다. 따라서 각자 기도를 한다거나, 이러한 관습을 받아들여 새벽기도회로 옆 사람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거나, 또는 옆 발전시킨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었 사람이 은혜를 받든지 말든지 상관없다는 식 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벽기도회가 사라 의 생각은 공예배와는 거리가 멉니다. 지지 않고 한국교회에 정착되어 오늘까 ² 성무일과(daily office): 매일 아침과 저녁에 지 이어진 것도 새벽기도가 한국인들의 행하는 기도회입니다. 6세기 베네딕트 수도원

표준이 되었고, 회중에게 시편송과 다른

심성과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짐작하는 에서 하루에 여덟 번의 기도회를 갖기도 했습 것은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신기한 것 니다. 기도회는 보통 찬송, 기도, 성경봉독, 설

성구송(Canticle)들을 부르도록 했습니

은 이 새벽기도회가 오래전부터 내려오 교로 구성됩니다.

다. 성경봉독은 한 번에 한 장을 읽는

던 교회의 성무일과 전통과 그 맥락을 ³ 교부(Church Fathers): 속사도가 예수님의 같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열두 제자와 직접 접촉한 인물인데 반해, 교

방식으로 하였고, 설교가 덧붙여졌습니 다. 아침과 저녁으로 가족이 모여서 성 경을 읽고 기도하는 가정의 매일기도회

새벽기도회야말로 한국교회가 세계교회 부는 예수님과 직접 접촉하지 않은 훨씬 후대 에 내놓을 수 있는 자랑스러운 기도의 의 사람들에게까지 붙여진 호칭입니다. 교부들

도 장려되었습니다. 또 매일기도회는 목

전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 초대교회의 여러 이단 논쟁에서 교회의 정

사 후보자를 위한 훈련으로 활용되기도

통 교회를 증언하고 수호함으로써 초대교회의

했습니다. 이러한 성무일과는 지금도 전

새벽기도회가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생활과 저작과 사고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매일의 삶의 한 가운데서 찬양과 간구 ⁴ 성구송(Canticle): 시편 외의 다른 성경 본

통을 중시하는 동방교회나 로마 가톨 릭, 루터교나 성공회 등에서 여전히 지 켜지고 있습니다만, 근대 개신교회에서 는 사실상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를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기 때문입니다. 문을 노랫말로 하여 부르는 찬송입니다. 매일매일 새롭게 주어지는 하루, 새로운 5 동방교회(Eastern Church): 1054년 교회가 태양, 해야 할 일들, 이 모든 것으로 인 분열될 때에 콘스탄티노플, 알렉산드리아, 안 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그에 대한 응 디옥 등 당시 로마 제국의 동쪽 지역에 위치

한국교회에서 시행되고 있는 새벽기

답을 받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누릴 한 교회들을 가리킵니다. 오늘날의 그리스 정

도회가 성무일과의 전통으로부터 계승

수 있는 특권이며 은총의 통로입니다. 교회와 러시아 정교회가 동방교회의 대표적

된 것은 아닙니다. 한국교회가 처음부

하나님의 백성들이 매일매일 드리는 기 인 교회입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 3:14)

제공: 전제히 권사(덴버할렐루야교회)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엡 4:13)

제공: 김정애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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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섭리

2020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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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구원을 위한 단계적 사건들 서론 (2) 사단의 말을 들은 결과는 어떠했는가?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 고(식욕본능이 상 의식화) 보암직도 하 고(이는 생식 본능이 성적 본능으로 의 식화된 것)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 도 한 나무인지라(영적 본능이 타락하여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사단의 본 능이 됨) 여자가 그 열매를 따 먹고(하나 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경외하는 마음을 다 잃어버리고 오직 육신의 정욕에 따 라)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죄의 확산)”(창3:6).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죄의 결과)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인간 자신의 노력으로 죄책을 덮으려는 행위)"(창3:7) 사단 마귀의 미혹 앞에 사는 인생들 은 이와 똑같은 일을 되풀이 하며 살아 왔다. 이것을 깨달은 Soeren Kierkegaard는 “We are little Adams.(우리 는 작은 아담들이다)”고 탄식하며 말 했다. 타락한 인간들의 본능의 구도는 완전 히 전도(upside down) 되었다.

의 종, 영원한 사망의 종이 되고 말았다. 육신의 정욕대로 안 될 때(인생의 육신 적인 실패) 그때에야 잠재 의식화 된 영 적 본능에 호소하지만(어떤 종교적 행위: 대부분 미신적 기도행위) 그 영적 어두 움과 무감각함으로 어찌 하나님을 만나 며 문제 해결의 답을 얻을 수 있겠는가? 성령의 역사를 따라 하나님의 말씀 을 통하여 자신의 불순종의 죄를 깨닫 고 회개함으로서만 하나님께 나아가 하 나님을 만날 수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 을 바로 만나 모든 죄 회개하고 올바른 믿음으로만 인간의 본능의 구도가 창조 시의 원상대로 회복되어 하나님의 창조 의 목적대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유일한 뜻과 관심은 이처럼 타락하여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 류를 구원하는 일이다. 그럼에도 죄인들 인 인간들은 아들까지 희생하면서 허락 하신 이 구원을 등한히 여기며(히2:3-4) 무시해 왔다. 이에 히브리서 기자는 “사 람이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라고 경고했다.

도표 (2) 그럼에도 죄인인 우리가 심판받지 아 니하고 믿음으로 얻는 이 구원은 그야 말로 인간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최고 의 은혜요 축복이다(엡2:8).

설명 (2) 사단의 미혹을 따라 하나님을 불순종 하여 선악과를 따먹으니 영적 눈은 감기 고 육신적인 눈이 밝아져 오직 육신적인 정욕대로 행동하게 됨으로 인간들은 죄

구원은 궁극적으로 영원히 하나님 나 라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이다(계21:1-8). 주님은 지금도 성령 님으로 말미암아 세우신 주님의 몸인 교회를 통해서 이 하나님 아버지의 구 원섭리를 성취하고 계신다.

계21:3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 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 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 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참고 성경구절들: 출3:10, 4:22, 6:7, 8:20-23, 15:13-17, 19:5-6, 레26:12, 삼 상12:22, 렘7:23, 30:22, 31:1, 겔11:20, 겔 37:23,27, 호1:10, 2:23, 슥2:11, 8:8, 13:9, 롬9:25-26, 히8:10, 계18:4, 21:3,7) 그런데 하나님의 구원에 관한 모든 약 속들은 정해진 시기까지에는 비밀로 남 아 있었다. 인류가 율법을 통하여 죄가 무엇인지 깨닫고(갈3:22, 롬7:13) 그 죄 에 따른 형벌에서 용서받을 길을 갈망 할 즈음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부터 이 모든 비밀들이 밝혀지 게 되었다.

골 1:25-27 “내가 그리스도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 이니라.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 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 게 나타났고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 성한 것을 알게 함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 망이니라.” (참고 성경구절들: 마13:11, 막4:11, 눅 8:10, 롬9:25-호2:23, 롬11:25, 16:25, 26, 고전13:2, 14:2, 15:51, 엡1:9, 3:3, 4, 9, 골2:2-3, 딤전3:9, 16, 계10:75:51, 엡1:9, 3:3, 4, 9, 골2:2-3, 딤전3:9, 16, 계10:7)

이재덕 목사 rheejaiduk@gmail.com 의 진리, 하나님의 구원 계획인 예수 그 리스도의 복음이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 게 비밀로 남아 있다. 왜 그럴까? 하나님은 당신을 배반하 여 죄로 멸망할 우리를 구원코자 무한 한 사랑으로 끊임없이 말씀으로 약속하 시고 그 약속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그 아들까지 희생하시며 열심히 일하고 계 시는데 (여호와의 열심히 이일을 이루 실 것-왕하19:31) 어찌하여 우리 인생들 은 하나님에 대하여 이토록 무관심한 것 일까? 두말할 필요 없이 이 세상을 지 배하는 사단 마귀의 미혹에 따라 마음 을 잃었기 때문이다.(롬1:18-21, 고후4:34, 엡4:17-18 참고) 선지자 호세아의 말씀대로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면 망하게 되어있다(호4:6). 그런고로 호세아는 “여호와를 알자 힘 써 여호와를 알자...”(6:3)고 촉구했다. 사단 마귀에 의해 미혹되면 모르면서 도 알고자 하는 갈망하는 마음도 잃게 된다.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면 사단 마 귀에 대해서도 무지하게 되고, 천국에 대해서 무지하면 지옥에 대해서도 무지 하게 되고, 구원에 대해서 무지하면 멸 망에 대해서도 무지하게 된다. 빛이 없 으면 어두울 뿐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눈은 몸의 등 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 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 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 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밝혀진 하나님 (마6:21-23).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민 6:24)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벧전 5:8)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엡 5:16)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제공: 김영자 집사(덴버한인장로교회)

제공:김정애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마 7:13)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진리의 샘터

2020년 5월 28일

19

더 늦기 전에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으로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었

을 보내 그 여인이 누구인지를 알아

겨울 동안 휴전 상태였던

어야 했다. 하지만 성경은 그가 예루

보게 했으며 그 여인이 엘리암의 딸이

이스라엘과 암몬 사이의 전쟁은 건기

살렘에 남아 저녁 때에 침상에서 일어

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

로 접어드는 봄이 되면서 다시 시작됐

났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는 한가롭게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적어도 간음

우리의 하루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 당시 상황은 이스라엘이 암몬 자

낮잠을 잔 것이다.

하지 말라는 제7계명을 아는 그로서

시작되고 있는지, 우리의 기도는 오늘

는 거기서 멈췄어야 했지만 그는 그렇

도 지속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야

게 하지 않고 여인을 불러 동침하는

한다. 또한 우리는 오늘 하나님의 시

죄를 범했다.

간을 살아내며 하나님께서 보내신 곳

우기인

손을 멸하고, 랍바 성과 그 안에 남은 자들을 포위하여 성을 함락시키기 위 해 총력전을 펼치던 때였다.

사무엘하 11:1, “해가 돌아와서 왕 들의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 신복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저희가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 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 으니라”

사무엘하 11:2, “저녁 때에 다윗이 그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지붕 위에서 거닐다가 그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 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 라”

김창훈 목사 덴버할렐루야교회

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께 그가 만일 암몬과의 전쟁에 참여했

서 만나게 해주시는 그 사람에게 받

더라면 혹은 예루살렘에 남아있는 동

은 바 사랑을 나누고 있는지 살펴봐

안 자신의 군대와 백성을 위해 기도

야 한다.

더운 지리적 특성과 당시의 풍습을

하고 있었더라면 결코 일어나지 않았

감안하면 낮잠을 자는 것 자체는 문

을 일이다. 결국 그 일은 다윗의 충실

우리의 의지로는 세상의 유혹과 시

제가 되지 않았다. 다만 그때는 그가

한 부하이자 밧세바의 남편인 우리아

험을 능히 물리칠 수 없다. 이러한 어

왕으로서 한가롭게 낮잠을 잘 때가 아

를 죽게 함으로 한 가정을 파탄에 이

려움이 다가올 때 무엇보다 먼저 하나

최전선에서 지휘하던 장수 요압은

니었다는 게 문제였다. 이러한 그의 안

르게 하였고, 하나님의 진노로 말미암

님을 추구해야 한다. 하나님께 시선을

그 전쟁을 성전, 즉 거룩한 사명을 띤

일함과 나태함은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아 그와 그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마

고정하는 이상 그 어떤 것도 우리의

전쟁으로 간주하여 임하는 중이었다(

죄를 짓는 단초가 되었다.

저 죽게 하는 등 다윗의 인생에 씻을

영성을 해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삼하 10:12). 요압에게 그 정도의 믿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음이 있었다면 하나님의 마음에 맞

저녁에 왕궁 옥상을 거닐던 다윗은

는 다윗(행 13:22) 역시 그 전쟁에 임

한 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보았다. 당

만일 우리가 영적으로 전혀 무익한

우리를 통해 드러나는 그분의 선한 일

하는 각오가 남달랐을 것이다. 하지

시 고대 근동 지방에서는 지금처럼 밀

일에 아무렇지도 않게 관심을 보이고

을 마음껏 누리고 전하는 모두가 되

만 그 시기에 다윗은 예루살렘에 남

폐된 화장실이 아닌 집 안마당 우물곁

있다면, 자신의 만족을 위해 다른 이

길 바란다.

아있었다.

에서 목욕을 했기 때문에 성의 옥상

들의 영혼을 아프게 하고 있다면, 육

이라는 위치상 다윗은 의도했든 그렇

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

지 않든 그 광경을 보게 된 것이었다.

랑이 우리의 생각과 언어와 행동을 통

그 당시의 전쟁은 적을 완전히 함락 시키지 못하면 얼마든지 역공을 받을

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있다면 더 늦

수 있었기 때문에 다윗은 비록 전장

그의 의도가 어떠하였든 그는 그

기 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

에 나가있지 않았어도 이스라엘의 왕

광경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람

과의 온전한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목양 칼럼

2020년 5월 28일

20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이 있 고, 어머니날이 있는 달이다. 교회의 가족들을 다 조사해보면 5월 달에 생 일을 맞이하는 가정이 제일 많다.

① 가정의 상비약을 준비하라. 가장 큰 상비약은 칭찬과 격려다. ② 생명의 요리사가 되라. 가장 좋은 양념은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이다.

올해의 5월은 유난히 가족이 함께 더 가까이 보내게 되었다. COVID-19 PANDEMIC으로 학교가 온라인으로, 직장이 재택근무로 들어가고 사업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③ 얼굴에 미소를 띠라. 미인계가 아니라 미소계를 써라. ④ 남편을 왕으로 만들라. 그러면 나는 저절로 왕비가 된다. ⑤ 남편만의 시간을 주라. 남자들은 자신만의 [동굴]에서

이런 기회에 가정에 머무는 자녀들

휴식을 취하는가 하면

과 남편과 아내가 함께 하나님께 더

상처를 치료하기도 한다.

나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

⑥ 남편의 자존심을 세워 주라.

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으면 한다.

남자가 가장 듣기 좋아하는 말은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은 누구나

[역시 당신이야!]이 한마디다.

다 추구하는 가정의 이상이며 목표이

⑦ 남편을 돈주머니로 여기지 말라.

다. 이것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

남편은 정신적 지주여야 한다.

노력해서 이뤄지는 것임은 두말 할 필

⑧ 남편의 성적, 정서적 요구를

요가 없다. 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녀

무시하지 말라. 지혜로운 아내는

들이 서로 바라고 이루는 행복한 가

남편의 욕구를 안다.

정을 만들자!

⑨ 남편과 취미생활을 같이 하라.

아내를 연구하라. ③ 최고의 리더십은 기도에서부터 시작된다. 잔소리와 꾸지람 대신

④ 용돈을 꼭 챙겨 드리라.

아내와 자녀를 위해 기도하라.

⑤ 부모님에게도 일거리를 드리라.

④ 사랑은 기다림이다. 서두르지 말라. ⑤ 베갯밑 대화를 나누라. 가장 깊은 대화는 침실에서의 대화다. ⑥ 돈을 맡겨라. 돈은 애정의 척도가 된다. ⑦ 아내가 아니라 여성으로 대하라. 아내의 소유의 개념이지만 연약한 여성은 보호의 개념이다. ⑧ 가족들을 위해 보험을 들라. 가장 큰 보험은 시간보험이다. ⑨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⑩ 아내를 키우라. 그리고 아내와 생의 목표를 같이 나누라. [부모에게 해야 할 10가지]

⑩ 친정보다 시댁을 우선하라. ① 사랑한다는 고백을 자주 하라.

한국의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에서 제공하는 부부의 가정행복지침을 알

[남편이 해야 할 10가지] ① 하루에 한 번씩 사랑한다고

[아내가 해야 할 10가지]

쑥스럽거든 편지를 쓰라. ② 늙음을 이해해야 한다.

아본다. 말하라. 사랑은 보약과 같다. ② 여성에 대한지식을 가져야 한다.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③ 웃음을 선물하라. 보약을 지어 드리기보다 웃음을 한 보따리 선물하라.

나이가 들수록 설 자리가 필요하다. ⑥ 이야기를 자주 해드리라. 그리고 하시는 말씀을 잘 들어주어야 한다. ⑦ 밝은 표정은 부모에게 가장 큰 선물이다. ⑧ 작은 일도 상의하고 문안 인사를 잘 드리라. 건강 정기검진은 필수다. ⑨ 부모의 인생을 잘 정리해 드리라. ⑩ 부모님의 방식을 인정해 드리라. 내 방식대로 하려하지 말라. 마음 편한 것이 가장 큰 효도이다.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2020년 5월 28일

21

(15회)

그리스도인의 자유 예수님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 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고 말씀 하셨다. 여기서 진리란 무엇을 의미할까?

지 죄가 아니다.

물론 죄의 본성은 여전히 우리 안에 마귀는 우리를 피하게 되어 있다. 남아 있다. 그러나 성화의 과정을 통해 죄의 힘과 권세로부터 우리는 날마다

성경은 진리를 여러 가지의 것들과 연

해방을 경험하고 있다. 그리고 궁극적

결시킨다. 우선 하나님이 진리이시다. 그

으로는 영화와 부활을 통하여 죄의 현

리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존으로부터 우리는 완전하게 자유롭게

진리이다.

될 것이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 느니라(요 14:6).”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다. “진리로 저희를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 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 또한 예수 그리스도 복음이 진리의 말 씀이다(엡 1:13). 결국 진리는 인격화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 와 그분이 선포하고 가르친 복음을 의 미한다. 성경에 의하면 이 복음 진리는 우리 를 모든 결박과 속박으로부터 자유롭 게 한다.

첫째, 죄로부터의 자유이다. 우리는 죄사함과 칭의를 통하여 죄책 과 죄에 대한 정죄와 심판으로부터 자 유롭게 되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의 연합과 성령의 내주를 통하여 죄의 지배로부터 벗어났다. 이제 거듭나고 중 생한 성도를 지배하는 권세는 성령이시

권세로 마귀를 대적할 수 있게 되었고,

넷째, 율법의 정죄와 저주로부터 해방되었다. 예수님과 연합함으로 주님의 의가 우 리의 의가 되었기에, 율법이 더 이상 우 리를 정죄할 수 없다. 율법의 정죄와 저 주는 주 예수님이 가져 가셨다. 그리고 예수님의 완벽한 순종과 의가 우리의 것 이 되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율법을 성취한 자가 되었다. 예수님의 율법 성취가 우리 의 성취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날마 다 삶 속에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사 랑함으로 율법을 성취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둘째, 죽음으로부터의 자유이다. 우리는 이미 영적으로는 거듭나 중생 하였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새로 운 질서에 속한 자, 새로운 창조, 새로운 생명에 속한 자가 되었다.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생물학적인 육신의 죽음 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에서 해방되었다. 생물학적 육신의 죽음은 더 이상 죄 가 현존하지 않고, 주 예수 그리스도와 막힘 없는 교제를 누리는 영원한 삶으로 다섯째, 우리는 옛 자아로부터 의 관문이 되었다. 따라서 죽음의 쏘는 해방되었다. 것은 사라졌다. 그리고 장차 우리는 부 즉 죄와 마귀와 사망의 종노릇하던 노 활하여 죽음의 권세에 대한 완전한 승 예 상태에 있었던 옛 자아로부터 해방되 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었다. 이제 우리는 “나를 사랑하사 자 기 몸을 버리신” 예수님과 하나 된 새 로운 자아로 살아간다. 새로운 사람으 셋째, 마귀로부터의 자유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와 연 로, 새로운 피조물로, 새로운 마음을 가 합함으로, 우리를 노예 삼았던 마귀의 지고, 새길을 가는 사람이 되었다. 하나님의 진리가 우리에게 주는 자 결박은 완전히 풀어졌다. 예수님의 승리 유는 무엇무엇으로부터의 자유 즉 가 우리의 승리가 된 것이다. 마귀는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할 수 없 ‘freedom from something’ 뿐 다. 우리를 지배하시는 분은 예수님이시 만 아니라 무엇무엇을 향한 자유, 즉 다. 그 결과 이제 우리는 예수의 이름과 ‘freedom for/toward something’

정성욱 교수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을 포함한다. 자유롭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유롭 게 하나님과 교통하며, 자유롭게 하나님 의 영광을 추구하고, 자유롭게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며, 자유롭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자유롭게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며. 자유롭게 서로를 뜨겁게 사 랑하며, 자유롭게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자유롭게 서로 섬기며, 자유롭게 서로의 짐을 지고, 자유롭게 서로 종노릇하는, 자유롭게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 자유 롭게 서로를 기뻐하며, 자유롭게 서로를 높이고 영화롭게 하는, 하늘에 속한 자 유를 우리는 얻게 되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주님이 주신 자유 를 육체의 기회로 삼는 어리석음에서 벗 어나,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는 완전한 자유의 삶을 추구하고 살아내야 한다( 갈 5:13-14). 그것이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특 권이요, 거룩한 의무이다. 우리를 그렇게 이끄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성령의 충만 을 받고, 주님과 동행해야 한다. 주님과 의 동행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 질이기 때문이다.


에콰도르 이야기

26 22

2020년 5월 28일

(7회)

‘오펠리아 시장’ 천막교회

‘신학대학원 강의실'

에콰도르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약 170만 명이 해외로 나가서 일하고 있다 고 합니다. 대부분 스페인이나 미국에서 말단 노동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매년 20억 달러를 고국에 보내고 있습니 다. 이는 석유수출 다음가는 수입원이라 고 합니다. 에콰도르 인들이 해외에서 많이 일하는 이유는 자국의 경제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 고 합니다. 옛날에 에콰도르의 큰 수입원 은 ‘파나마모자’ 제조업이었다고 합니다. 1950년대 이 산업이 붕괴하자 많은 노동 자들이 미국으로 갔습니다. 1990년대 금 융기관의 70%가 문을 닫는 재정위기가 닥 치자 이번에는 스페인으로 몰려갔습니다. 요즈음 에콰도르가 크게 발전했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극소수의 부자들이 성장의 열매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 수익의 90%정도를 선진국에 서 가져가고 나머지 10%로 전 국민이 먹 고 산다고 합니다. 에콰도르의 청년들의 꿈은 경찰 또는 선 생님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직장들 이 다른 직장에 비해 실력에 의해 취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928년 에콰도르 중앙은행이 통합화폐 ‘수크레’를 발행했습니다. 그 당시 환율 은 1달라당 약 5‘수크레’이었습니다. 1950 년에는 15‘수크레’/1$, 1960년에는 18‘ 수크레’/1$, 1970년에는 25‘수크레’/1$, 1980년에는 40‘수크레’/1$, 1990년에는

세계화 양육사슬 (Global Care Chain)!

800‘수크레’/1$, 2000년에는 25,000‘수크 레’/1$까지 내려갔습니다. 결국 2000년 9 월 11일 자국통화를 포기하고 달러화를 선 언했습니다. 에콰도르 인들이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로 일하러 가면 노예처럼 일해야 합니다. 그래도 수입은 에콰도르 보다 높기 때문 에 외국으로 일하러 가는 행렬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에콰도르에 서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죽어가고 있습 니다. 가장 큰 원인은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로 돈 벌러 나갔던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로 돌아왔기 때문이라고 분석 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에는 함께 살지 않는 가족이 많 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부모들이 해외에서 일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어린 이들은 생활에 안정감이 없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문제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펠리아’ 농수산물 시장에서 만난 ‘ 브라이언’은 어린나이에 레몬을 팔고 있었 습니다. 천막교회에 출석하지 못하고 엄마 를 돕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하루 종일 콩을 까면 7불 정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진호&장효빈 선교사님과 함께 ‘브라이 언’ 집에 심방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의 집은 ‘키토’의 달동네에 있었습니다. 두 개의 방에 3세대 7명이 살고 있었습니 다. 한 달 수입은 약 120불이라고 합니다.

집세가 50불이라고 합니다. 수입 70불로 7 명이 한 달을 살아야 합니다. 엄마가 외국으로 돈벌이를 떠나면 그녀 의 자녀들은 친척 또는 저렴한 지역 도우 미가 맡게 됩니다. 이 지역도우미의 자녀 는 또 다른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런 양육사슬이 계속되다보면 결국 맨 마 지막 단계에서는 돌봐줄 사람이 없는 아 이들이 남게 됩니다. 이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아이들입니다. 이러한 양육 사슬이 점점 세계화 되고 있습니다. 이를 ‘Global Care Chain(세계화 양육사슬)’ 이라고 부릅니다. 에콰도르에는 짓다만 집들이 많습니다. 에콰도르 인들은 집은 무조건 커야 한다 고 생각한답니다. 외국에 나간 식구들이 집을 지으라고 돈을 보낸다고 합니다. 어 느 순간 송금이 그치면 공사가 중단된다 고 합니다. 함께 사는 가족도 행복하다고 볼 수 없 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마초주의 때문입 니다. ‘마초(Macho)’는 스페인어 ‘machismo’에서 온 명사입니다. 지나친 남 자다움을 의미합니다. 스페인어로 ‘macho’는 때때로 용기가 있다는 의미로 쓰 이기도 합니다. 마초주의 자들은 남성으로의 권리가 위 험한 모험을 즐기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 다. 여성들은 집안에서 어머니와 아내의 역 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

26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dslim3927@hotmail.com (720) 371-1722 람들은 남성이 여성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 각하여 때때로 가정에서 폭력을 행사하기 도 한답니다. 에콰도르 기혼녀의 80%가 남편에게 맞고 산다고 합니다. 외국으로 일하러 가는 것이 이혼의 한 방편이 되기도 한답니다. 해외로 나간 부 부가 각자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일이 흔 하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아이들이 감정을 밖으로 잘 표현하지 않 는다고 합니다. 또한 어린이 알코올 중독 자가 많다고 합니다. 세계는 인공지능 시대로 이동하고 있습 니다. ‘양육사슬’도 더 세계화되고 있습 니다. 선진국들은 더 경제적 혜택을 누리 게 되었습니다. 즉 미국에 사는 우리는 에 콰도르 아이들이 겪는 고통 ‘덕분(?)에’ 값싼 농산물을 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우리 부부는 에콰도르에서 신학교 사역 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선교사역을 통해 에 콰도르의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혜택을 누 린다면 제가 누리는 혜택을 그들에게 조금 이라도 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역을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리라는 믿 음이 듭니다.


좁은 길을 걸으며

2020년 5월 28일

23

“왜 이런 일이 있나요?” 금번에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

자 종이 쫓아와서 뭐라고 뭐라고 말을

르고 있었을 것입니다. 아는 사람이 한

해서 우리의 삶의 많은 부분이 정지되어

합니다. 알고 보니 이 여자는 귀신 들

사람도 없는 알지 못하는 도시의 감옥

버린 것 같습니다. 미국 국민 6명 중에

린 점쟁이였습니다. 이 점쟁이가 “이들

에 떨어져 있으니 얼마나 마음이 두려

한 사람 꼴로 직업을 잃고 실직자가 되

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

웠겠습니까? 하지만 바울과 실라는 그

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서야 모든 부

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고 말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을 부릅니다.

신을 구원할 수 있는 주님이 아니오. 진

분에서 서서히 오픈 준비를 하고 있지

합니다. 여러 날을 그렇게 합니다. 귀신

‘하나님 우리가 비록 이런 끔찍한 일

정한 주님이신 주 예수를 믿으시오. 그

만 아직도 코로나 확진율은 상당히 높

들린 여자가 쫓아와서 그런 말을 하니

을 당했지만, 그러나 이 일 가운데는 우

러면 당신과 당신 가족이 구원을 받을

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

까 바울의 마음이 힘들었나 봅니다. 바

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뜻과

것입니다.” 결국 이 간수와 간수 가족

과 통화를 하는 가운데 들은 이야기는

울은 귀신에게 명령해서 그 여자에게 나

섭리가 있는 줄 믿습니다. 우리는 여전

은 이 사건으로 인해서 온 집이 세례를

필라델피아의 한 한인 교회 목사님은 코

오라고 말합니다. 그랬더니 즉시로 귀신

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믿습니

받고 예수님을 믿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최근에 8건의

이 나와 버렸습니다. 귀신이 나오니 점

다’ 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했을

장례식을 집례 해야 했다고 합니다. 코

을 못 치게 되었고, 점쟁이의 주인이 바

것입니다.

로나 사태로 인해서 생긴 여파가 너무나

울 일행을 업무 방해죄로 당국에 고발

큽니다. 모든 면에서 우리 삶에 큰 타격

합니다. 그리고 바울과 실라는 매를 아

그 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놀라운

런 일을 당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

을 주고 있습니다. 주위 분들이나 성도

주 심하게 맞고 발이 차꼬에 매여서 빌

일이지요.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납니다.

러나 그 일로 인해서 바울은 간수와 간

들과 통화를 하면서 자주 하게 되고 듣

립보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바울의 발

그리고 땅이 흔들리고 감옥의 문은 열

수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함

게 되는 이야기는 “어떻게 이런 일이

이 감옥 안에 매여 버린 겁니다. 오늘날

려버리고 죄수들의 차꼬는 벗어져 버립

께 있던 죄수 가운데도 믿는 자가 생겼

있죠?” 라는 말입니다. 이러한 시대를

우리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겪고

니다. 잠자던 간수가 자다가 일어나 보

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나중에 빌

살아가면서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

있는 일처럼 마치 모든 일들이 정지되어

니 감옥의 터가 무너져 있습니다. 그리

립보 교회의 핵심 멤버가 되었을 것입

가야 하는지를 사도 바울이 당한 황당

버린 것 같고, 잘 달리던 기차가 탈선해

고 감옥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로마 시

니다.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이들에게

한 경험을 통해서 한번 생각해 보기를

버려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는 상황

대의 법은 죄수를 풀어준 간수는 도망간

보내는 편지인 ‘빌립보서’에서 ‘고난

원합니다.

이 발생한 것입니다.

죄수와 똑같은 형을 받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도 항상 기뻐하십시오’ 라는 말

것을 아는 간수가 자결하려 합니다. 그

을 했을 때 그들은 항상 이 빌립보 감옥 에서의 사건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김병수 목사

믿음장로교회 담임

바울에게 왜 그런 끔찍한 일이 일어 날 것일까요? 그 일을 당할 때는 왜 그

사도 바울이 A.D. 49년 경 빌립보라

이 때에 바울이 선택할 수 있는 여러

때 바울이 그 간수에게 말합니다. “우

는 도시로 선교 여행을 갑니다. 바울이

가지 마음가짐이 있었을 겁니다. ‘내가

리가 다 여기 있으니 당신 몸을 상하게

발을 딛게 된 도시는 오늘날 그리스도

왜 괜한 일을 했지? 차라리 그녀를 무

하지 마시오” 바울과 실라와 다른 죄수

왜 우리에게 이런 힘든 일이 있는 것

의 빌립보입니다. 바울에게 유럽의 첫

시해 버릴 걸!’ ‘하나님! 성령님의 인

들의 차분한 모습에 간수는 너무나 큰

일까요? 그 이유는 지금 다 알 수 없지

선교지입니다. 그 도시로 들어가서 첫

도하심으로 나를 이곳까지 보내놓고 왜

충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간수는 “선생

만 우리들과 주변에 있는 사람을 구원

안식일날 바울은 기도하러 나갔다가 유

이런 일을 당하게 하십니까?’ 이런 마

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

하려는 하나님의 뜻이 그 가운데 있는

음을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겠습니까?”라고 말합니다. 이 때 ‘선생

줄 믿습니다. 힘든 일 속에는 사람의 영

바울은 그런 마음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들’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주님’이라

혼을 살리고 새롭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

는 말입니다. 그만큼 간수가 받은 충격

이 반드시 그 가운데 있습니다. 이러한

럽의 최초의 크리스천이 된 루디아를 전 도하게 됩니다. 그 가정이 다 세례를 받 습니다. 모든 일 가운데 성령님께서 함 께 하신다는 증거가 너무나 뚜렷이 나타

성경은 놀랍게도 이렇게 기록하고 있

은 컸습니다. 그 때 바울이 말합니다. “

상황 속에서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났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일정부터 일

습니다. “한밤 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기도하고, 찬송하고, 감사하고, 이웃에게

이 꼬이게 됩니다. 그 날도 바울은 기

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 바울의 말은

사랑으로 예수님을 전할 때 하나님은 저

도할 곳을 찾기 위해서 밖으로 나갔습

행 16:25) 바울과 실라의 몸은 매를 맞

이런 말입니다. “당신의 지금 우리의

와 여러분을 통해서 구원의 역사를 이어

니다. 그런데 행색이 심상치 않은 한 여

아 퉁퉁 부어 있고 온 몸에 는 피가 흐

모습에 놀라고 있소. 하지만 우리는 당

나가실 것입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 (호 6:1-2). 제공: 박정순 사모(실로암장로교회)


베드로전서 강해

2020년 5월 28일

24

(2회)

“산 소망”(2) <베드로전서 1:1-12>

송병일 목사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

명이 예배에 나온 것을 보았습니다. 목

형상인 우리들을 지으시면서 얼마나 튼

님은 이 세 가지의 하중을 견딜 수 있

회를 늦게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직장

튼하게 설계하셨겠습니까? 시련을 당할

도록 우리를 설계하셨습니다. 우리 모

생활을 오래하신 분입니다. 하지만 직

때 아픔이나 근심이 없는 것이 아닙니

두에게는 죽음의 하중이 있습니다. 인

장 생활을 하면서 신우회 활동을 전국

다. 시련은 아파하도록 만들어진 것입니

생 자체의 고뇌가 있습니다. 한번 태어

적으로 하신 분입니다. 직장 동료들 수

다. 고통을 느낄 수가 없다면 그것은 시

뒤를 보지 마십시오. 물러서고 싶습니

나면 반드시 한번은 가야 하는 인생입

백 명을 전도했습니다. 그 분의 아들이

련이 아닙니다. 시련은 아프지만 오히려

다. 주저앉고 싶습니다. 그러나 옆을 보

니다. 인생의 년 수가 70이요 강건하면

아버지의 믿음을 그대로 이어받았습니

크게 기뻐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가

지 마십시오. 내가 도무지 이길 수 없

80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요즈음 우리

다. UC 얼바인 대학을 다녔는데 대학

무엇입니까? 우리가 당하는 시련의 목

을 것 같이 보입니다. 하지만 오직 앞을

생명은 많이 연장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 중 무려 700명을 전도했다고 합니

적을 알기 때문입니다. 7절을 보시기 바

바라보십시오. 칭찬과 영광과 존귀만 보

모세가 이 말씀을 기록할 때가 지금부

다. 대학을 졸업하고는 필라델피아에 있

랍니다.“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

십시오. 아브라함은 아들을 제물로 바

터 3,500년 전입니다. 그런데 불과 10여

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들어갔습니

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

치려던 모리아 산에서 여호와 이레의

년 늘어났습니다. 90,100까지 사시는 분

다. 학교 근처에 있는 이민 교회에서 사

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이 조금 많아졌을 뿐입니다. 아직도 평

역을 하는데 주일학교를 또 그렇게 부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베드

의 얼굴을 그 시련에서 보았던 것입니

균 수명은 80어간에 머물고 있습니다.

흥시키고 있는 대단한 전도사였습니다.

로는 시련의 목적을 설명하기 위해서 금

다. 그 후 아브라함의 평생은 하나님이

우리는 결코 이 하중을 건너뛰지 못합

이제 27살 밖에 되지 않은 건강한 청년

을 정련하는 일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준비하신다는 믿음을 갖고 살게 되었습

니다. 생명의 하중이 있습니다. 다리 위

입니다. 그런데 지난 12월 혀에 이상한

처음에는 금이 수많은 광석으로 둘러싸

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자기

로 매일 수 만대의 차가 지나가듯이 우

상처가 아물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급히

여 있습니다. 그 광석을 용광로에 집어

들을 죽이려는 풀무 불에 들어갔을 때

리의 매일 삶은 수많은 일들의 연속입

조직 검사를 해보았습니다. 설암이었습

넣습니다. 값싼 불순물들이 다 녹아서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니다.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이 문제

니다. 설암은 하도 진행 속도가 빨라서

제거될 때까지 용광로의 불을 더 뜨겁

분명이 풀무불에 자기들 세 명이 들어

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우리 앞을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

게 합니다. 그렇다면 가장 정제된 순도

갔습니다. 금방 타 죽는 줄 알았습니다.

가로 막고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견디기

니다. 미국에서는 차일피일 시간이 미루

의 금을 언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

이 세 사람을 풀무불에 넣던 병사들이

가 정말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일이 잘

어졌습니다. 보험도 잘 준비가 되지 않

니까? 과거에 기술이 발달되지 않았을

오히려 타죽을 정도의 불이었습니다. 하

만 풀려 가면 좋을 텐데 그렇지가 않습

았습니다. 결국 한국으로 들어갔습니다.

때는 그 금에다 얼굴을 비추어 보았다

지만 그들은 털끝 하나도 타지 않았습

니다. 긴장과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피

지난 12월 말 혀를 1/3을 잘라내는 수

고 합니다. 사람의 얼굴이 반사되어 보

니다. 영원히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그

곤하고 지칩니다. 인생에는 바람의 하중

술을 했습니다. 임파선까지 전이가 되어

일 때까지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들 곁에 서 계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 있습니다. 폭풍우가 몰아칩니다. 인

그 수술까지 했습니다. 갑작스런 광풍이

생 자체를 흔들거리게 만드는 위험한 일

이 목사님 가정에 몰아닥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왜 시련을 주시는

세 번씩이나 간절히 기도해도 낫지 않았

들이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제가 설교를 한 그날 아들과 사모님이

것입니까? 정금 같은 성도들을 만드시

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 가시 속에서

한국에서 돌아오는 날이었습니다. 아들

기 위해서입니다. 이 진리를 깨달은 욥

은혜의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지난 2월 LA를 방문하면서 새

이 충격을 받고 얼마나 의기소침해 있는

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욥기 23:10을

받은 은혜만 해도 내 인생은 족하다는

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와

지 저에게 기도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

보세요.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깨달음이 왔습니다. 더 이상 좋은 것이

나이도 엇비슷한 목사님이십니다. 세미

을 하셨습니다.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없어도 됩니다. 더 이상 평안함이 없어

나에서 만난 분인데 인사만 하고 헤어

정도입니다. 그런데 최근 연락을 받았습

내가 순금 같이 나오리라” 그렇다면 언

도 상관없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은혜만

지지 않았습니다. 그 분 교회에서 돌아

니다. 아들은 마음을 추스르고 학교로

제까지 시련을 주시는 것입니까? 주님의

도 차고 넘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오는 날 새벽설교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교회 사역에

얼굴이 우리의 고통 중에 보일때까지입

어떤 아픔과 시련도 우리를 넘어뜨리지

LA 한 복판에서 10여 년 전 교회를 개

도 다시 복귀를 했다고 합니다.

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당하는 아픔

못합니다. 잠시 우리를 힘들게 할 수는

과 시련들은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닙니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칭찬과 존귀와

척했는데 정말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한인기독교회 담임

여러분 시련을 당하고 고통을 당할 때

육신의 가시로 인해 고통을 당했습니다.

요즈음 교회 개척을 해서 성장시킨다

중요하고 분명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

다. 그 안에서 주님이 얼굴이 나타납니

영광으로 바뀔 것입니다. 이 산 소망의

는 것은 기적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이

다. 이 모든 인생의 무게들을 능히 감

다. 성도의 시련은 내일의 영광을 위한

은혜가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넘치시기

분 교회는 2-3백 명의 중견교회로 활발

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를 축원합니다.

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설교

셨다는 것입니다. 다리 하나를 설계해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고 시

한 것이 목요일 새벽 시간인데도 40여

도 이런 일을 다 고려하는데 하나님의

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 23:10)

제공: 이국형 장로(한인기독교회)


내면을 향한 여정

2020년 5월 28일

25

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아침에 기도하게 하소서 시편Psalms 90:13-16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14). ....................................................................

아침이란, 어두움이 사라지고 광명한 태양이 떠오르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삶을 짓누르고 있는 모든 억압으로부터 소망과 새로운 회복의 삶으로 출발하는 때가 아침입니다. 주의 인자하심으로 우리를 만족하게 하소서. 만족함이 없이는 아침의 새 소망을 가질 수 없습니다. 만족함은 부유하거나 가난한 것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경제적이고 사회적 여건으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만족함은 인간의 노력에 의하여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셔야 가능한 것이기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케 해달라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인 만족함이 있어야 일평생 즐겁고 기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고 감사한 삶을 살기 위하여(살전5:16-18) 이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구하십시오. 하나님은 나(우리)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날에 피난처이십니다(시59:16).

무엇이 필요한가? 요한복음John 10:9-10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10b) I have come that they may have life, and have it to the full. ............................................................................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 구원의 문제는 인간의 능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미국의 신학자이며 정치의 아버지라 불리는 “라인홀드 니버”는 “평온을 비는 기도”를 합니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 드리는 평온과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를 그리고 그 차이를 분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구원을 얻을까 못얻을까가 왜 걱정입니까? 믿음으로 구원 받은 백성이 되었으면 구원 받은 백성답게 사는 것이 더 필요합니다. 우리교회를 “생명살림 공동체”라 합니다. 교회가 필요한 것은,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교회 지도자들은 이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교회에 나와 상처가 치유되고 회복되어야지 더 큰 상처를 입었다고 해서야 되겠습니까? 이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시간도 드리고, 몸과 마음도 드리고, 주머니도 아낌없이 열어야 할 때입니다. 생명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을 풍성히 나눌 수 있는 것이 더 필요합니다.

피닉스 <들꽃피는 마을>에서 정봉수 (ooreekmc@hanmail.net)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9)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변화프로젝트 (39회)

2020년 5월 28일

26

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4부 회상

주님도 그 사실을 제게 말씀해 주셨어요.

나님께서 말씀만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것

아이들이 다 크고 나니 후회스러운 게 하

아이들과 어려움이 있었을 때에도 좋은 아

을 생각할 때마다 나는 전율을 느끼고 경

나 있었다. 그 아이들이 자랄 때에 어려운

버지가 되려고 노력한 당신에 대해서 감사

이로움에 빠진다.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을 가

영희 맥도날드 목사

해요. 내가 다시 태어난다 해도 당신과 다

운전하는 동안 나만의 공간에서 감사와

르치지 못했다. 남편이 목사로서 받는 월급

시 결혼할거란 생각을 한건 바로 이 세상에

평안, 기쁨으로 충만했다. 니콜은 정말 사

으로는 생활도 제대로 할 수 없을 때가 많

서 당신을 누구보다도 더 사랑했기 때문이

려 깊고 따뜻한 딸이다. 세 살 때 무슨 일

았다. 나 자신이 어떻게 하면 가족을 경제

지요. 당신은 나의 믿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인가로 마음 아파하던 나를 꼭 안아주던

적으로 도울 수 있을까 항상 고민했고 직

픔과 아픔을 겪었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나

도와주었고 유머로서 나를 많이 웃게 한 것

그 아이로부터 말할 수 없이 큰 위로를 받

장생활을 계속 해야 했으므로 정신적인 여

를 기적적으로 치유하셨는가를 말했다. 이

도 감사해요.

았던 기억이 난다. 15살 때부터 음식점에서

유가 없었던 것이 한 이유가 될 수 있었다.

것을 말하는데 눈물이 나왔고 딸도 눈물

이제 정말 안녕을 해야 할 시간이 왔군요.

일을 시작하고 돈을 모아서 차를 사고, 차

또 한 가지 이유는 나 자신이 가난하고

이 글썽해졌다. 딸에게 더 이상 나에 대해

더 이상은 당신을 붙잡고 있을 수가 없어요.

보험까지 내는 의지가 강한 아이였다. 처음

어려움에 처한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무지

선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하나님께

슬픔도 미련도 다 내려놓고 이제는 내 주변

으로 일한 곳이 고급 뷔페 집이었는데 워

했다는 것이다. 그 무지함은 이기주의적인

서 치유하셔서 평안과 기쁨 속에서 감사하

을 둘러보아야 해요. 나 같은 아픔을 겪고

낙 성실하게 일을 잘하는 니콜에게 주인은

삶을 살게 했다. 그래도 어떤 면에서는 아

면서 살고 있다고 했다. 딸을 그 말을 듣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라고 하나님께서

남은 음식을 다 싸갖고 가도 좋다는 허락

이들에게 가난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고

잘됐다고 하며 좋아했다.

나를 치유하시고 응원해주고 계세요. 사랑

을 했고, 그 덕분에 목회자의 박봉으로 힘

싶어서, 니콜이 5살 때 나와 같이 포틀랜드

하는 아빠를 잃은 우리 아이들이 어서 빨리

들었던 우리 가족들은 고급 음식을 배불리

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밤에 노숙자들

114. 할아버지의 기도 (2008. 12. 31)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엄마가 되길 원해요.

먹을 수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이 살고 있는 여러 동네를 운전하면서 구경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뭔가를 강의한

당신의 기도와 도움이 필요해요. 우리가 다

하루는 아픈 친구를 방문하러 가는 나에

을 시켜준 일이 있었다. 딸은 사람들이 그

후에 또 가르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던 중

시 만나는 그 날까지 당신은 천국에서 사역

게 슬며시 20불짜리 지폐를 주면서 “엄마

렇게 길에서 살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사정이 생겨서 가르치는 일을 연기하게 되

을 하고, 나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지혜로

필요할 때 써요”하는 것이었다. 나는 딸의

하지만 나는 내 딸에게 보여주기만 했을

고 사람들은 기다리고 있었다. 안타까운 마

서 사역을 할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이 세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 그게 니콜이었다.

뿐 어떻게 도와야 하는가를 가르치지 못했

상에서 내가 누군가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

그녀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결혼했고 아

다는 것이 안타까워 후회가 된다. 그중 다

꿈을 꾸고 난 후 스페인어로 쓴 두권의

고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당신에게 감사해

름다운 세 딸을 낳았다. 나는 하나님께 니

행인 것은 플래처가 멕시코와 한국 선교

책을 빨리 교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 이제 당신을 보내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콜에게 좋은 남편과 아름다운 딸 셋을 주

여행을 통해 어렵고 가난한 사람들을 만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

신 것에 대해서 항상 감사를 드린다.

나본 후 그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

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2009

니콜 집에 도착하니 틸라와 제미가 나

다는 것이다. 이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

년 2월까지 두권의 책을 완성하기로 결정했

를 꼭 껴안고 오랫동안 나에게 사랑을 느

기고 “내 아이들을 내가 잘 가르치지 못

다. 변화 프로젝트는『예수님과 걷는 길』과

갑자기 니콜이 보고 싶었다. 모든 일정

끼게 해주었다. 나는 그들과 있으면 천국에

한 것들이 많아요. 용서하세요”하고 그들

『최고의 성인들』을 스페인어로 만권씩 발

을 취소하고 400마일을 운전해서 와이오

있는 기분이다. 하나님은 가족들을 통해서

을 주님께 도와달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행하기 위해서 16,000불의 선교 자금을 모

밍으로 갔다. 상처가 치유된 후 나는 운전

나를 축복하셨다.

생각했다.

으고 있었다. 감리교단에 있는 교육부에서

당신의 영원한 아내, 영희 112. 딸 (2008. 12. 29)

이 즐거워졌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 다운 자연을 느끼고 감사했다. 능력의 하

키스가 세상을 떠난 후 처음으로 딸에 113. 후회 (2008. 12. 30)

게 그 동안 내가 키스 잃은 후 어떻게 슬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음으로 초조해하다가 잠을 깼다.

10,000불의 선교비가 왔고 하나님께서 나 머지의 모든 것들을 채워주시리라 믿는다.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2020년 5월 28일

27

더딤을 경험한다 할지라도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 산 으로 올라간 사이에 이스라엘 자손들 은 자신들을 위해 신을 만들어달라 고 합니다. 지금까지 그들은 하나님 의 큰 구원의 능력을 경험했습니다. 성막과 제사제도를 통해 하나님이 그 들을 “만나주시겠다. 너희 중에 거하 겠다” 약속하셨음 에도 불구하고 그 들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찾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갔다가 며칠 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 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 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 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 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출32:1) “더딤을 보고”… 이스라엘 자손들 이 지금까지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 아 니라 모세를 의지했습니다. 모세가 오 지 않자 자신들을 인도할 다른 신을 찾았습니다. 아론에게 다른 신을 만

들어 달라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가 운데도 “더딤”을 볼 때가 많습니다. 여러 가지 위기와 어려움을 만날 때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응답이 늦어질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희미해 질 때 사람을 의지하고 세상의 지혜와 방법 을 구합니다. 신앙인들이 앞날이 불 안하고 답답하니깐 무속인을 찾기도 합니다. 지금처럼 코로나 바이러스가 빨리 종식되지 않고 “더딤”을 보고 신앙 에서 벗어나려고 할 때 우리는 이 말 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에게 찾아오는 것이 “더딤”이 느껴 지더라도 우상숭배로 나아갈 것이 아 니라 우리를 구원하시고 은혜와 긍휼 을 베푸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끝 까지 놓지 말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 생각해 볼 것은 이스라 엘 자손들의 요구에 대한 아론의 태 도입니다. 아론은 지도자로서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숭배를 하려는 이스 라엘 자손들에 대한 태도를 책망하고 바른 길로 인도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성훈 목사

금귀고리로 금송아지를 만들고 이들 을 우상숭배에 빠지게 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 자손들의 원망과 불평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자신을 헤치지 않 을까? 사람들의 눈치 때문에 두려워 서 관계가 틀어질까봐 바른길로 인도 하지 못했습니다. 가정에서 배우자나 자녀들에게 혹은 같이 신앙생활 하는 교우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벗어난 것을 알면서도 바른 길로 인도하지 못 할 때가 있습니다. 혹시나 나를 미워하면 어떡하지..? 좋은 관계가 틀어질까봐 사람의 눈치 때문에 아무 말도 못하고 눈을 감아 버립니다.

덴버소망교회

앙의 헛점 투성이 입니다. 목이 뻣뻣 합니다. 돌아서면 하나님의 은혜를 망 각하고 세상의 의지하는 모습이 우리 들의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들 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광야에서 책망하시고 채찍질 하셔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키 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목이 곧 고 허점투성이인 우리를 포기하지 않 으십니다. 인내하시고 기회를 주시며 책망을 해서라도 하나님의 자녀로 삼 으십니다. 우리 인생에 “더딤”을 경 험한다 할지라도 죄악에 빠지지 않 고, 주님의 다스림을 경험하도록 기 도드립니다.

하지만 그 관계가 지금 당장 틀어진 다 할지라도 그 사람을 정말 사랑한 다면 그 사람의 영혼을 위해 책망하 고 말씀에 벗어나지 않도록 바른 길 로 인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더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들 모두다 신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학생회성경공부 (토) 오후 4:00 청년부예배(주)오후 2:30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28

2020년 5월 28일

26회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어떻게 조작되었는가? 정병갑 (고신대 명예교수)

인류의 조상은 누구인가? 이 질문

직립보행의 근거로 제시하는 것이 무

그런데 실제로 발견된 오스트랄로피

에 대한 교과서 정답은 오스트랄로피테

릎뼈이다. 실제로 무릎뼈를 보면 화석의

테쿠스 화석은 70M 떨어진 곳에서 발

쿠스(Australopithecus)이다. 오스트랄

주인이 직립보행을 했는지 아닌지 알 수

견된 것이다. 어떻게 70M 떨어진 땅속

에 “인류의 조상은 (

로피테쿠스는 1924년 영국 사람 Ray-

있는 것은 사실이다. 오스트랄로피테쿠

에서 발견된 몸통뼈와 무릎뼈의 주인이

제가 출제된다면 어떻게 답을 적으라고

mond Dart에 의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스 무릎뼈는 직립보행의 특징이 나타나

같다고 할 수 있는가? 이것은 완전한 조

가르쳐야 하는가?

남서쪽에 위치한 Taung에서 처음 발

있다. 그런데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화석

작이다. 학자들은 사실에 근거한 결과를

우리는 이처럼 난처한 문제에 직면하

견되었다. Dart는 이것이 새로운 종류

에는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

발표하는 사람들이다. 증거가 분명할 때

게 될 때 예수님의 지혜를 응용하면 된

의 인류라 생각하고 라틴어로 남쪽의

숨겨져 있다.

까지 반복해서 연구하고 실험해서 동일

다. 예수님께서는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

한 결과를 얻을 때 비로소 정리하여 논

힌 여인을 돌로 치려는 서기관들과 바리

문으로 발표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오

새인들에게 “너희 중에 죄 없는 사람

스트랄로피테쿠스 화석의 결과는 조작

이 먼저 돌로 치라”라고 대답하시고 몸

된 것이 틀림없다.

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셨

원숭이라는 뜻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 고 명명하였고 1925년 Nature에 발표 하였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어떠한 화석인가? 그 이후에 아프리카 여러 곳에서 이 와 유사한 화석이 많이 발견되었고 각 각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다른 종으로 명명되었다. 그리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Lucy는 Australopithecus afarensis로 명명되었는 데, 1974년 미국인 Donald Johanson 이 동부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에서 발 견하였다. 요즈음 박물관에 가면 볼 수 있는 오 스트랄로피테쿠스 화석은 대부분 Australopithecus afarensis 화석의 모조 품이며, 실제 Lucy의 화석은 에티오피 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국립 에 티오피아 박물관 고생물학 실험실의 금 고에 보관되어 있다. 오스트랄로피테쿠 스는 최초로 두 발로 걷는 직립보행을 했다고 하여 인류의 조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전 세계 중고등학교 교 과서에 인류의 조상이라고 확정하여 실 리고 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 숨겨진 비밀 최초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화석은 채 석장 인근에서 발견되었는데 처음 발견 할 당시 몸통뼈, 팔뼈만 발견되었고 무 릎뼈는 발견되지 않았다. 직립보행의 근 거가 되는 무릎뼈는 몸통뼈가 발견된 곳 에서 70M 떨어진 땅속에서 수년 후에 발견된 것이다. 그런데 몸통뼈와 무릎뼈의 주인이 같 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어떻게 70M 떨어진 땅속에서, 그것도 수년의 간격을 두고 발견된 두 개 화석의 주인이 같다고 주장할 수 있 는가? 과학적으로 엉터리가 아닐 수 없 다. 완전히 날조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무릎과 몸통 화석의 주인 이 동일 존재라면 같은 장소에서 같은 날짜에 발견되어야 한다. 화석을 발굴하 는 학자들은 사소한 뼈 한 조각이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세심한 주의를 기 울이면서 발굴하기 때문이고 무릎은 몸 통에 붙어서 발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몸통뼈와 무릎뼈의 주인이 같다면 몸통 뼈와 무릎뼈는 몸통과 무릎 거리만큼 떨어져서 발견되어야 한다. 그래야 이들 뼈의 주인이 같다고 할 수 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습 3:17)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다”라는 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몸통뼈와 무릎뼈

는데,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

가 7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는 사

에 가책을 느껴 모두 떠났다”라고 성경

실은 몸통뼈의 주인과 무릎뼈의 주인이

은 기록하고 있다.

동일 존재가 아니라는 점이다. 같은 주

우리는 예수님이 보여주신 지혜를 응

인이 아닌 화석을 같은 주인이라고 조작

용하도록 자녀들에게 가르치면 될 것이

한 결과를 근거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다. 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은 학교에서 가

는 인류의 조상이라고 단정하였기 때문

르친 내용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에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인류의 조상

“인류의 조상은 (

이 될 수 없다.

에 대한 정답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스트랄로피테쿠

)다”라는 문제

라고 적어야 한다.

스는 인류의 조상으로 둔갑되어 과학교

그리고 추가하여 “그런데 오스트랄

과서에 사실로 실려 있는 것이 현실이다.

로피테쿠스는 남쪽에서 발견된 원숭이

그러한 조작을 과학적 사실로 중고등학

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몸통뼈와 무릎

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뼈가 70M 떨어진 땅속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잘못된 것이다”라고

인류의 조상이 누구인가에 대하여 자녀들에게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창조신앙이 확고한 독자들은 자녀들에 게 인류의 조상은 아담과 이브라고 가 르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인류의 조상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고 배우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만약 자녀들이 학교에서 치르는 시험

답을 적으면 될 것이다. 이렇게 하면 정답도 맞추고 신앙적 양 심도 버리지 않을 수 있다. 자녀들에게 이렇게 가르치므로 자녀들이 창조주 하 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 조하셨다는 성경 기록은 틀리지 않은 진 리의 말씀임을 깨닫는 기회로 삼기를 기 대한다. (creationisfact@gmail.com)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민 6:24-26)

제공: 서선녀 사모


나의 노래, 나의 기도

2020년 5월 28일

29

붙드심 노윤호 장로(덴버제자교회)

주기도 합니다. 우리가 행위로 선줄

께 이 시간 경배 드립니다. 하나님의

나님의 성품을 닮아서 교회 사랑, 교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즐

로 알 때에 넘어지게도 하며, 우리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계속해서 승리하

우 사랑에 열심하는 은혜를 주시기를

겁게 안식하는 법을 알게 하시며 예배

믿음이 반석 같다고 생각해도 틈새로

며 또한 계속 승리 할 것입니다.

기도합니다.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파고들어와 의심의 영을 불러일으키

욕심을 따라 살지 않게 하시어 우리

며 우리의 신앙을 뿌리째 흔들어 놓

하나님, 보잘것없는 우리를 하나님

오늘의 예배 가운데 하나님 홀로 영

로 하여금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

기도 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물질 때

께서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신다니

광 받으시옵소서. 우리를 거룩한 백성

씀을 사모하게 하시고 기쁜 마음으로

문에 힘들게도 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되 독

으로 삼아 주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주는 향

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대속물로 주셨

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경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락의 길을 걷게도 합니다.

음에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앞에 다 시 한 번 마음 조아려 경배드립니다.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 자매된 우리

세상은 어떠한 모양으로도 우리를

가 성령 안에서 한 마음으로 드리는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려고 여러 가지

이 시간에 하나님께 간구 드릴 것

우리의 예배를 하나님 받아 주시기를

의 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은,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또한 하

원합니다. 우리의 소원하는바 기도의

세상의 유혹이 너무나 강합니다. 우리

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수고하고 애쓰

제목들을 하나님 앞에 이 시간 내어

의 힘으로는 감당 할 수가 없습니다.

는 우리 교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

놓사오니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 성산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나님께서 그 분들에게 은혜를 주시고

에서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영육 간에 복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이 시간 하나님께 감사드릴

하나님은 하늘과 별, 태양과 달을 만

것은, 우리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이번에 새 가족 성경공부 반을 마

드셨을 뿐 아니라 믿음의 조상 야곱

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어, 세상

치신 우리 성도님들, 이제 한 공동체

을 창조하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

의 어떠한 고통이나 어려움이라도 우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리를 창조하실 뿐 아니라, 악으로 치

리를 침몰하지 못하게 하신다 하셨습

영광을 바라보며 같이 협력하여 달

달릴 수도 있는 우리의 마음을 조성

니다. 그 약속으로 인하여 우리의 마

려가도록 그분들에게 힘을 더하여 주

하시어 하나님께로 향하게 붙잡으신

음이 즐거움에 이 시간 하나님을 찬

시옵소서.

은혜를 이 시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양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우리를 하나님 의 백성 삼아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더욱더 헌신하 우리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도 하

는 일꾼들에게 복을 허락하시되, 자

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세

손 대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들

하나님, 세상은 우리를 향하여 두

상의 어떠한 유혹이나 향락이라도 우

되게 하시며, 부유한 가운데 나누어

려움을 주기도 하며, 또한 즐거움을

리를 불사르지 못하게 하시는 하나님

주는 손길이 끊이지 않게 하시며, 하

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사 56:7) 제공: 박영돈 부동산

아멘


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그의 성호를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 그의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법도를 기억할지어다 (대상 16:10~12) 제공: 빛과소금뉴스 자문위원

31

미국 TOP 10 미술대학 포트폴리오 준비반! 100% 합격률 및 장학금!


주일예배 오후 12:30 수요연합기도회 수요일오후 7:30

4905 E. Yale Ave. Denver, CO 80222 / www.calvarykoreanchurch.org

newlifeco.org

303-269-9192, 443-754-0888

덴버에덴교회 손재흥 목사 주일1부: 오전 7:30 주일2부: 오후 1:00 수요성경공부: 오전 10:30 금요기도회: 오후 7:30 어린이주일학교: 주일오후 1:00 어린이/청소년 성경공부: 주일 오후 3:30

16051 E. Dartmouth Ave Aurora, CO 80013

15099 E Hinsdale Dr. Centennial CO 80112

13601 E. Alameda Ave. Aurora, CO 80012

720-203-6357 / EdenKoreanChurch.com

드림교회 김창훈 목사 주일예배(한/영): 오전 11:00 Youth/어린이부: 오전 11:00 수요기도회: 오후 7:30 성경통독: (금)오후 7:30 새벽기도회: 오전 6:00

주일예배(한/영): 오전 11:00 Youth : 오전 11:00 금요성령집회 :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 오전 6:00 성경교리대학(주일) : 오후 1:30 주중제자훈련 (화) : 오전 10:00

허성영 목사 주일 1부: 오전 7:30 주일 2부: 오전 11:40 새벽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수요성경공부: 저녁 7:30 5400 S. Yosemite St. Greenwood Village, CO 80111

303-422-6950 / www.kpcd.org

720-336-9251

10-12

6415 W. 44th Ave. Wheat Ridge, CO 80033

11000 E. Yale Ave #90 Aurora, CO 80014

정석현 목사 주일예배 : 오전 11:00 금요성령집회 :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 오전 6:00 성경대학(주일) : 오후 1:00

562-315-3674

주일 8 AM (1부/한국어) 주일 11 AM (2부/한.영) 주일 1:30 PM (3부/유스) 새벽 6 Am (화~토/7am) 1181 Laredo St Aurora CO 80011 / 720-859-6798

www.ziondenver.com

우리교회 윤우식 목사

이성한 목사 주일 1부(영어) 10:00 am 주일 2부(한어) 11:45 am 주일학교 11:30 am 수요성경공부 7:00 pm 토요기도회 7:00 am

주일예배 12:30 PM Prayer Alliance 수 7:30 PM 주중 지역별 목장모임

금 glorifygod911@gmail.com

11000 E Yale Ave. #35, Aurora, CO 80014

503-927-9520 /

11989 Saint Paul St. Thornton, CO 80233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720-838-3352 / petershlee7@gmail.com

홍해선교교회 수요성경공부(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성경통독):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모임 21755 E. Smoky Hill Rd. Centennial, CO 80015


센서스 작성 요령 꿝ꄱ넭 끥뵭 鿅鱉 놹쀉ꈑ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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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2020census.gov 를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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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하의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등록하는데 한 가구원당 1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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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합니다. • 콜로라도주는 이번에 산출되어진 각 사람에 대해 2030년까지 매년 연방정부로부터 $2,300을 지원받습니다. • 예를 들면, 올해 인구조사를 통해 산출되어진 6인 가족의경우 콜로라도는 향후 10년동안 정부로부터 $138,000을 지원받게 됩니다. • 콜로라도의 사회 기반 시설을 위한 정부 지원금: 의료와 복지사업 , 교육, 교통 등등

기억하세요. • 귀하의 가정이 다민족으로 구성이 되어있다면, 각각의 가구원의 인종은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설명되어져야 합니다. 귀하가 제공하는 인구통계는 우리 지역사회를 위한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정책결정을 하는데 큰 영향을 주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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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합니다.

넭霡 눥ꩡ꾅 뗭꾡뼍ꫭ끉.

• 귀하의 가구에 살고있는 모든 가구원은 혈연관계, 시민권자, 이민자, 또는 난민신분에 상관없이 아기도 포함하여 모두 기록되어져야 합니다.

덵鞽 뗭꾡뼍韥

• 만약 한 가구에 법규나 임대계약서에 규정된 사람보다 더 많이 살고있다면, 센서스 form에 기록되어진 인원수에 대한 정보는 임대주에게 제공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 미국 연방법전 제 13편 (Title 13)은 귀하를 보호합니다! 인구조사국은 응답자의 개인정보를 어떤 정부나 법집행기관과 공유할수 없으며, 이것을 어길 경우 법적으로 벌금이나 구속 같은 처벌을 받게 됩니다.

한국어 인구조사 대표 전화: 844-392-2020, 위의 번호가 바쁘고 안 되면 이 지역 분들이 도와 드립니다.

박선미 유미순 이선영 주소연 김현경

720-353-8718 720-252-3295 303-875-9076 720-648-0296 720-201-1858

This infographic was created by the APIA-CCC, a community Census support group that is not a Bureau of Census or federal government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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