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눅 15:6)
빛 제 10권 11호
소금
The Light and Salt News
2020년 6월 25일 발행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마 16:2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눅 15:7)
목차
2020년 6월 25일
목차 교계소식 신앙칼럼 강단설교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목회칼럼 예배학 강좌 하나님의 구원섭리 진리의 샘터 목양칼럼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콰도르이야기 좁은 길을 걸으며 베드로전서 강해 내면을 향한 여정 변화프로젝트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나의 노래,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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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20년 6월 25일
덴버소망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예배
로뎀나무 카렌다
2020년 7월 26일 (주일) 오전 11시
2021년도 달력 제작을 덴버에서!
창립 36주년을 맞는 덴버소망교회는 우영종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아래와 같이 드린다. 자세한 사항은 덴버소망교회로 문의하면 된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딤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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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선교를 후원하는 로뎀나무 카렌다는 덴버에서 달력을 주문 제작하 며, 수익금의 일부를 문서선교 후원금으로 입금한다. 기독교 및 각종 비지니스 달력을 취급하며, 소량 주문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지면 17를 참조하면 된다. ●주문 시기: 2020년 8월 31일까지 공장도 가격의 50% off 9월 30일까지 공장도 가격의 40% off ●주문 마감: 2020년 9월 30일 ●문의: (303) 667-2778 rotemtree2018@gmail.com
●일시: 2020년 7월 26일(주일) 오전 11시 ●원로목사 추대: 우영종 목사 ●담임목사 위임: 안성훈 목사 ●장소: 덴버소망교회 1345 S. Dayton St. Denver, CO 80231 ●문의: (303) 750-0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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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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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 (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교계소식
2020년 6월 25일
위기의 팬데믹 시대를 믿음으로 돌파하고 있는 덴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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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 동정
COVID-19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비대면 시대를 맞아 콜로라도 한인교회들의 주일예배 모습도 크게 변화되고 있다. 본지는 어떻게 이 위기의 시기를 믿음으로 지혜롭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 손창달 목사, 신현수 목사, 오세오 목사, 유지훈 목사, 정석현 목사, 최요셉 목사, 최요한 목사, 최형락 목사, 허성영 목사를 모시고 각교회의 소식을 나누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관하여 다각적으로 조명했다. 2019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빛과소금뉴스: 현장 예배를 언제부터 재 개하셨습니까? 부분적으로 현장 예배를 시작하실 계획이라면 예정일은 언제입 니까?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는 현장 예 배를 계속 진행하여 왔습니다. 예배 전 소독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 화, 6피트 이상 거리두기, 악수나 포옹 등 신체적 접촉은 백신 이후로 미루는 등 주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 습니다. 정석현 목사: 덴버시온장로교회는 3월에 는 교회 주차장에서 드라이드 인 예배 를 드렸다가 4~5월은 완전한 온라인 예 배를 드렸습니다. 저희 교회는 6월 7일 부터 현장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예배당 과 친교실에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좌 석을 배치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 를 드렸습니다. 당분간은 주일 오전 11 시 연합 예배만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손창달 목사: 덴버제일감리교회는 지난 5월 10일부터 1부 9시30분, 2부 11시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숫자가 넘을 때는 TV모니터를 통해 친교실까지 이용해서 열 명 범위 내에서 교회에서 예배를 드 렸고, 연세가 드신 분들, 그리고 몸이 좀 불편하신 분들은 아예 교회를 나오지 말라고 부탁을 드리고 온라인, 유튜브에 올린 설교 영상을 통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이는 지금도 마찬 가지이고 앞으로 지금과 같은 상태가 지 속된다고 하면 계속 그렇게 할 생각입 니다. 교회적으로 철저하게 소독을 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그리고 손세정제, 거리두기, 이런 것들을 철저히 지키고 있 습니다. 그럼에도 예배에 참석하시는 분 들은 코로나의 위험을 감수하고 나오시 는 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일학 교나 중고등부에 대해서는 부모님의 관 리감독 하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별도로 예배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 희 교회에서는 7월 중에 중고생 별도의 캠프 모임을 통해 한번 집결을 한 후 예 배 시작을 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신현수 목사: 벧엘교회는 그동안 온라 인 예배와 현장 예배를 같이 오픈했었 습니다. 단지 온라인 예배를 권장하여서 현장 예배에는 10명 이하로 참석하였습 니다. 그리고 6월 7일부터는 현장 예배 인원을 25명 이하로 제한하여 1부와 2 부로 나눠서 두 번 드리고 있습니다. 물 론 온라인 예배도 계속 진행하고 있습 니다. 주일학교는 함께 진행 중에 있고, 중고등부는 7월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 입니다.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는 6월 14일 주일부터 전 부서가 주일예배를 다시 시 작하였습니다. 오세오 목사: 순복음한인교회는 5월 17 일부터 현장 예배를 재개하였습니다. 최요한 목사: 섬김의 교회는 미국교회에 서 예배를 드리는 관계로 8월 2일부터 현장 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유지훈 목사: 참빛교회는 아직은 계속
온라인으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아마 8월 중순(학교 개학) 정도에 현장 예배 하려고 준비하고 있고 저희와 같이 예배 당을 share 하는 St. Paul 장로교회와 논의 중에 있습니다.
습니다.
허성영 목사: 드림교회는 6월 첫째 주일 (6월 7일), 부분적으로 재개하였습니다. 70세 이상은 온라인 예배를 드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신현수 목사: 코로나 사태 이후 주일 예 배 참석률은 약 70% 정도입니다. 그 이 유는 우선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함께 진행하고 있어서 아직까지 온라인 예배로 대신 하는 성도들이 있기 때문입 니다. 또 교회 안에 연로하신 성도님들 이 있어서 아직까지는 현장 예배에 오는 것을 꺼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빛과소금뉴스: 코로나 사태 전과 비교했 을 때 현재 주일예배 참석률은 어떻습 니까?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최형락 목사: 약 75% 정도 출석합니다. 노년층과 건강이 약한 분들이 현재는 참 여를 늦추고 있습니다.
최요셉 목사: 3,4월에는 안전을 위하여 혹은 감기 등으로 참석률이 50%였는데, 요즘은 지병이 있으신 분도 건강이 호전 될 때 예배에 참석하여 100%를 기록하 기도 합니다.
유지훈 목사: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기 에 정확한 참석률 판단은 어렵습니다.
정석현 목사: 저희 교회는 80% 정도의 출석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병 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분들만 현장 예배에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손창달 목사: 예배는 드리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오프라인 예배가 전과 같이 회 복되거나 활성화되지 못했습니다. 따라 서 출석율이 전에 비해 5, 60%에 지나 지 않습니다. 그 결정적인 이유는 코로 나 때문으로, 혹시라도 감염에 대한 염 려가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오세오 목사: 예배 참석률은 이전과 같 습니다. 대부분의 교인이 참석하고 있
허성영 목사: 현장 예배를 재개한 이후 지난 3주간의 상황으로는 참석가능 인 원의 약 70%정도의 출석률을 보이고 있 습니다. 이유로는 여전히 코로나 질병에 대한 경각심, 두려움을 가지고 있기 때 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빛과소금뉴스: 코로나 사태 전과 비교 했을 때 무엇이 가장 많이 변화되었습 니까? 최요셉 목사: 마음가짐과 신앙의 강도입 니다. 마음과 신앙에 더욱 소홀한 부분 도 있고 반면에 그럴수록 더욱 간절하게 하나님을 구하는 부분입니다. 정석현 목사: 개인적으로 죽음과 내세 를 바라보는 더 강한 믿음이 생겼습니
교계 소식 다. 가벼운 감기 증상을 겪으면서 `혹시 감염된 것이 아닌가, 혹시 죽게 되는 것 이 아닌가?'라는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 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어서 내세에 대 한 많은 상상과 성경적인 추론을 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또한 소선지서, 특별 히 하박국서를 읽으면서 "의인은 그 믿 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2:4)는 말씀 을 깨닫고 위기와 고통을 극복하는 새 로운 차원의 시각도 성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이 펜데믹 위기의 시간을 통과하면서 저는 데만 사람 엘리 바스의 고백처럼 인간이 "하루살이 앞 에서라도 무너질 자”(욥4:14) 라는 공포 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더 깊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손창달 목사: 교회에 대한 의식의 변화 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생활은 교회 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해 왔었는데, 교회에 출석하지 않다 보니 교회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 다는 생각입니다. 신현수 목사: 가장 큰 변화는 현장 예배 에 참석하는 참석률이 줄었다는 것입니 다. 그리고 친교를 하지 않아서 성도 간 에 교제를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최형락 목사: 현재는 공예배 중심으로 만 모이고 있기에, 성찬식이나 예배 후 식사 친교, 교인들 간의 친밀한 사귐 과 교제를 나누지 못하고 있는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최요한 목사: 코로나 사태로 사회, 학 교, 직장 패쇄 그리고 교회의 예배 금 지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 짐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계획하신 가 족과의 만남, 사랑 그리고 대화가 풍 성해지면서 축복된 가정의 모습을 확 인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창2:20-25) 허성영 목사: 예배에 대한 시각의 변 화입니다. 이전에는 교회 안에서 고려 하지 못했던 이슈, `예배를 어떻게 드 려야 되는가'에 대해 이제는 목회자만 이 아닌 교회 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게 된 것입니다. 유지훈 목사: 온라인으로 예배를 잘 적 응하셨지만 친교 부분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더 많은 분 들이 주중 온라인 예배와 성경공부를
2020년 6월 25일
참여하고 계십니다. 빛과소금뉴스: 코로나 사태가 가지고 온 변화 가운데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최요셉 목사: 긍정적인 변화는, 대체로 하나님을 더욱더 의지하고 기도하며 언 행에 조심하는 모습이었고, 부정적인 변 화는 전염병을 하나님보다 더 무서워하 고 순교정신이 부족하거나 없다는 점이 었습니다. 정석현 목사: COVID 19으로 인한 팬데 믹 위기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준 긍정적인 면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각 성이라고 봅니다. 이단과 시한부 종말론 자들이 오용해서 문제가 되었던 성경의 묵시록과 종말론 그리고 내세론에 대하 여 개신교 교회들이 다시 강단에서 설 교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말론이 시한부 종말론이나 지상 천국 건설이 아 니라면 복음서에 예수님께서 많이 언급 하신 그 내용과 개신교 조직신학을 조 화롭게 설교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봅니 다. 교회가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장망 성과 같은 세상에서 누가 예수님의 재림 과 성도의 부활의 소망의 빛을 보여줄 수 있겠습니까? 손창달 목사: 긍정적인 변화는 교회가 옛날 방식을 고집했었는데, 점점 더 발 달하는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 갈 생각입니다. 부정적인 것은 예를 들 면 친교가 사라졌는데, 친교가 없을 때 성도들 간에 공동체 의식을 어떻게 심 고 활성화 시켜나갈 수 있을까 하는 것 입니다. 최형락 목사: 매주 예배당에서 모여 예 배 드릴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 지, 그리고 교인들을 가깝게 만나 교제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실 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부정적인 변화는 지금 당장은 느낄 수 없지만, 어떤 분들 에게는 예배당에서의 예배의 소중함을 잃어버리고 온라인이나 영상으로 드리 는 예배만으로도 주일예배가 충분하다 고 생각할 수 있는 경향이 생길 수 있겠 다고 생각합니다. 오세오 목사: 코로나로 평상시 드리는
예배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긍정적 부 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요한 목사: 긍정적인 면은 주일이나 주중의 예배를 교회당에서 드릴 수 없 게 되었지만 가정 예배, 성경 읽기 또는 QT를 하면서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하 심을 경험하는 은혜를 누림이 있습니다. (요4:21) 부정적인 면은 주일이나 특정 한 날에 모일 수 없게 됨으로 공동체가 함께 드리는 예배와 찬양과 말씀의 축복 을 누리지 못하고 성도의 교제, 교회가 공동체로 함께 감당해야 할 사명으로 전 도, 선교, 훈련 또는 교육 등을 소홀이 하거나 무시 될 수 있습니다.(레1:3, 역하 6:5-6,시23:6, 행2:42-47,히10:25) 유지훈 목사: 긍정적인 것은 교회가 건 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또한 교회의 본질 적인 부분들을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많은 행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무엇인지 생각하 게 되었습니다. 특히 나와 우리 교회 위 주가 아니라 다른 곳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바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홍수 사태로 큰 피 해를 입은 유카탄 지역에 $2100 이상의 구제헌금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로의 소중함을 알고 함께 나누는 것 을 실천하게 되었습니다(교인들께 한 달 에 한 번 정도 care package를 돌리 고). 그리고 가정 예배의 중요성을(특히 자녀 양육에 있어서) 실감하게 되었습니 다. 부정적인 것은 온라인 예배로 인하 여 모이는 것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친교의 시간이 너무도 중요하지 만 함께 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허성영 목사: 긍정적인 면으로 예배에 본질(예배의 진정성, 소중함 등)에 대해 재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 니다. 또한 성도간의 교제에 대한 그리 움으로 인하여 유대감의 강화 또한 이 뤄지는 듯 하고요. 그러나 역으로, 예배 에 대한 소중함이 사라져, 인간편의주의 로 흘러 갈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도 있 을 수 있겠지요. 분명 코로나 사태가 종 식된 이후에는 기독교 인구가 감소할 것 이라고 예상합니다. 빛과소금뉴스: 코로라 사태를 겪으면서 앞으로 목회에 가장 중점을 두고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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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길 원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최요셉 목사: 교우님들이 구원의 믿음과 거룩하고 올바른 언행을 하면서 마지막 때와 대환란을 준비하고 생사 간에 구 원을 얻도록 애를 쓰기를 바랍니다. 손창달 목사: 미디어의 적극적인 활용과 또 어떻게 하면 소그룹을 통해 교회의 한 몸된 지체됨을 인식시켜 나가고 그러 므로 교회가 유기체로서 그리스도의 참 생명력을 확산시켜 나갈 수 있을까 이것 을 고민하면서 해결해 나가려고 합니다. 신현수 목사: 코로나 사태 이후 온라인 예배를 가정에서 드리게 되면서 주일성 수에 대한 성도들이 인식이 흐려졌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가정에서 온 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다 보니 예배에 대 하여 소홀하게 되고 교회에 대한 중요 성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서 자연스럽게 주일성수에 대한 성도들 의 인식이 흐려진 것 같아서 앞으로 주 일 성수에 대한 바른 세계관을 세워주 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형락 목사: 예배가 더욱 예배답도록 노 력하며, 예배와 교회 공동체 안에 성찬 빵과 포도주를 통해 주님의 몸과 피와 하나를 이루는 성만찬 영성이 더욱 풍 성해지도록 하고 싶습니다. 오세오 목사: 앞으로의 목회에 단체 예 배 못지않게 개인 영성과 예배적 삶을 강조하려야 할 것입니다. 최요한 목사: 부부 또는 가족이 드릴 수 있는 가정 예배나 훈련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게 양육 하여야겠습니다.(신6:7-8, 엡5:21-6:4, 딤 후1:3-5) 유지훈 목사: 교회의 본질적인 모습이 무엇인가. 교회가 행사 위주가 아니라 복음을 나누기 위하여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교인들 관리가 아니라 사회에 선한 복음의 영향력을 어떻게 줄 수 있 는가를 중점에 두고 반영하려고 합니다. 허성영 목사: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 자로서, 교회에서만 드리는 예배가 아닌,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될 수 있도록 교회 가 돕기를 소망합니다.
교계 소식
2020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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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소금뉴스: 앞으로 이민교회가 가장
또는 봉사를 넘어 일상의 삶(가정, 직장,
하는 그 지정된 제사의 장소는 '모리아
다 (고전 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 부분은 무
사업터, 학교, 이웃과의 관계)이 하나님
산' (창22:14, 시온산, 이 곳에 솔로몬의
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
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이 받으시는 제물이 됨을 가르치고 그
성전이 지어졌음), '실로' (삼상4; 렘7:12,
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가지
리스도인으로 우리의 삶이 영적 예배로
이후에 블레셋에 의해 파손됨), '기브온
가 나무에서 떨어지면 말라 죽듯이 그
인도해야 합니다(롬 12:1).
산당' (대하1:3~6) 등이 있습니다. 하나님
리스도인들이 건물 교회에 모여서 공적
께서 지정하신 제단에는 제단과 제사장
예배를 통한 말씀, 성만찬, 성도의 거룩
유지훈 목사: 교회 건물 중심이 아닌 공
이 있었습니다. 오늘날로 적용한다면 교
한 교제가 없이는 영적 생명을 공급 받
동체 중심의 교회로서 어떻게 사회와
회 건물과 안수 받은 담임 목사(공인된
지 못합니다. 한국에 한때 유행했던 선
손창달 목사: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기쁜 소식을 전
총회와 노회의 소속이 있는)가 있는 곳
교단체들은 왜 지금 그 명맥을 유지하
모든 교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할 수 있는가... 건물 중심이 아닌 그리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도
지 못합니까? 교회와 목회자들 중심으
교회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스도의 중심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아가
지정된 장소에서만 제사를 드린 목적은
로 모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만인이 제
대한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 생각합니
야 할 것입니다.
종교적 혼합주의에 빠지거나 이단과 미
사장인데 성도들이 왜 건물 교회에 가
신에 빠지지 않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북
야 되고 굳이 안수 받은 목회자들 중
최요셉 목사: 세속화가 되는 세대에서 간 절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예수님의 대사 명을 실천하는 부분입니다.
다. 그런면에서 복음의 본질적인 접근을 통해 새롭게 정립하고 실천해야 할 숙제
허성영 목사: 단순한 친교의 장소가 아
왕국 왕 여로보암의 죄는 레위인인 아
심으로 모여야 하느냐라고 하는 분들은
를 안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지
니라, 예배공동체로 모이고, 훈련되어지
닌 자들을 제사장으로 세우고, 절기를
매우 잘못된 태도입니다. 교회의 질서와
금의 우리 모든 교회에 참 진리를 제시
고, 흩어지도록 교회 본연의 역할에 대
바꾸고, 우상의 산당들을 세운 것이었습
목회자의 권위를 부인하는 자들은 민간
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해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니다 (대하11:13~16). 여로보암은 의도적
요법으로 충분하니 의사가 필요없다는
으로 종교적인 혼합주의, 다원주의, 우
것과 똑같은 태도일 것입니다.
최형락 목사: 주님을 머리로 하여 한 몸
정석현 목사: 성전 (예배당) 보존에 대
상 숭배로 북왕국을 오염시켰습니다. 요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등
을 이루고 있는 교회 공동체성을 더욱
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코빗 19'을 틈타
즘도 분별없이 온라인 상에 혼합주의적
록한 교회에 대한 확고한 섬김의 청지기
강화해 나갈 뿐만아니라, 교회 간의 일
"교회의 건물이 필요 없다, 교회 건물을
이고 변질된 소위 "유사 복음(성공 신학,
의식이 있어야 하고 교회의 건물이나 영
치와 협력도 더욱 넓혀가야 하리라 믿
팔아서 가난한 자를 도와 주라"고 하
긍정적 사고, 신사도 운동, 정치적 선동
적인 상태가 예수님의 지체로서 유기적
습니다.
는 잘못된 자들의 주장들이 있습니다.
군들, 일루미나티)"들이 얼마나 넘쳐나는
인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현장에 모일 수 없으니 온라인 예배라
지 모릅니다.
합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을 강도의 소굴
신현수 목사: 이민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는 대체 방안이 부각된 것은 사실입니
신약 시대는 예루살렘 교회, 안디옥 교
로 만든 자들을 다 내어 쫓으시고 정결
것은 관심과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 중국과 북한 그리고 이슬람 지역에
회, 루디아와 같은 이방인 교인들의 수
케 하셨던 것처럼, 코빗 19의 위기를 통
리고 그것은 교회가 채워줘야 한다고 생
서는 지하 교회나 은밀한 장소에서 모
많은 가정 교회, 그리고 유대인들의 회
하여 이민 교회의 믿음을 시험대로 올
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상처와 아픔을
입니다. 그마저도 허락되지 않는다면 온
당은 건물 교회에 대한 신약 성경의 수
려 놓으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교회와
겪고 있는 성도들을 일일이 찾아가서 그
라인 예배라도 드려야 될 것입니다. 그
많은 예들입니다. 교회의 건물이 필요
성도들을 장사꾼들과 같은 마음으로 바
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픔을 위로 해
러나 '코빗 19'을 통하여 성도들이 교회
없다고 주장하는 자들은 고전 3:16절의
라보는 자들은 더 이상 모이지 못하는
주면서 서로 기도하고 치료해 주는 것이
에 모이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망각해서
말씀을 주로 인용합니다. "너희는 너희
교회를 그렇게 바라보지 못할 것입니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는 안됩니다.
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
그러나 건물 교회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하나님께서 구약 성경에서는 아무 산
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
바라보고 구원의 은혜를 찬양하고 기도
오세오 목사: 앞으로의 목회에 단체 예
당에서나 제사드리지 말고 정해진 곳에
냐” 그런데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
하며 성도의 거룩한 교제의 떡을 떼는
배 못지않게 개인 영성과 예배적 삶을
서만 제사를 드리라고 하신 것은 오늘날
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와 우주의
장소로 바라보는 자들은 여전히 교회에
강조하려야 할 것입니다.
교회가 현장 예배와 성전 중심의 삶을
머리 되신 예수님(엡1:22; 골1:18)을 중심
모이기를 갈망하고 있을 것입니다.
살기 위한 적용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으로 모든 지체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
(레17:3~4; 신12:1~14). 역대상하에 등장
되어야만 그 생명이 유지된다는 것입니
최요한 목사: 교회 안에서 예배와 섬김
빛과소금뉴스: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신앙 칼럼
2020년 6월 25일
7
그리스도인의 향기 발행인 최성애 권사 페르시아 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나그네가 여행 중에 향기를 내는 점 토를 발견하였다. 이상하게 생각한 나 그네가 물었다. “아니 흙에서 어떻게 이런 좋은 향기가 날 수 있나요?” 흙 덩이가 대답했다. “나는 장미꽃과 함 께 있었답니다!” 장미는 장미대로, 백합은 백합대로, 아카시아는 아카시아대로 다른 꽃은 흉내도 낼 수 없는 자신만의 아름답 고 특별한 향기를 가지고 있다. 꽃이 각기 그 특유의 향기를 갖고 있듯이 이처럼 그리스도인에게는 다른 이들과 구별되는 특별한 향기가 있다. 단지 장미꽃 옆에 있었다는 사실 만으로도 점토도 향기로울 수 있는 데, 하물며 사람이야! 얼마나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선교지에서 많은 사역 을 감당하고 있는지 입이 닳도록 이 야기 하여도 그리스도인의 향기 대신 사업가의 냄새를 풍긴다면 다시 생각 해 볼 일이다. 그리스도인의 품격과 향기를 드러 내는 데는 굳이 많은 말이 필요 없 다. 별다른 대화가 없어도, 가벼운 목
례만 나누고 스치듯 지나쳐도 그리스 도인의 향기로 긴 여운을 남기는 이들 이 있다. 장미꽃에서 장미 향기가 나 듯 감추려고 해도 결코 감출 수 없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처럼 우 연히 마주치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내는 사람을 만 나면 기쁘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의 향기는 무엇인 가? 바로 그리스도의 향기이다. 예수 쟁이가 예수님을 닮는 것은 자식이 부 모를 닮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영으로 변화 될 때 예수의 향기를 소유하고 세상에 그 향기를 드러낼 수 있다. 나에게는 `그리스도의 향기' 하면 저 절로 떠오르는 빼놓을 수 없는 작가 가 있다. 렘브란트 이래 최고의 종교화 가로 꼽히는 20세기 미술의 거장, 색 채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프랑스 출신 조르주 루오(Georges Rouault 18711958)로, 그는 파리 화단에서 당대 최 고였던 마티스와 피카소와 어깨를 나 란히 했다. 평소 남다른 신앙심을 가졌던 루오
는 고난의 예수님을 많이 그렸는데, 그 리스도의 수난을 테마로 10여 년에 걸 쳐 총 58편의 동판화 연작 《미제레레 Miserere, 긍휼》(1917∼1927)을 제작 한다. 첫 작품 시편 51편 첫마디 “긍 휼히 여기소서”부터 마지막 작품 “그 의 고통 덕분에 우리는 치유되었다”( 이사야 63:5)를 통해 1-33 작품은 예 수님의 수난, 그리고 34편부터 다수의 작품에서 전쟁의 참혹함과 고통 받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가운데 작품명 때문에 더 유명 한 46째 작품 “의인은 향나무처럼 자 기를 찍는 도끼날에도 향을 묻힌다” 가 있다. 그림에는 부상당한 아들과 어머니, 천사,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 는 예수님이 등장한다. 작은 액자 속 에서 고통 받는 인간들을 측은히, 긍 휼히 여기시는 예수님의 눈길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도의 향기를 더욱 드러낼 때 하나님 께는 영광이요, 이웃에게는 빛과 소금 으로 그리스도만을 높이게 될 것이다. 나는 그리스도의 향기인가? 악취 인가?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 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 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 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고후 2:14-15)
진짜 향나무는 찍힐수록 더욱 진한 향기를 발한다. 향나무는 마침내 자신 을 찍는 도끼날에게조차 향기를 묻혀 주는데, 이처럼 아낌없이 주는 삶이야 말로 향내 나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숨길 수 없는 우리 안에 있는 그리스
한인기독교회 Korean Christian Church
담임목사 송병일
주일예배 (본당) 1부 7:55 AM 2부 11:15 AM 영어 9:30 PM
주일예배 (교육관)
금요찬양예배
RCC Bible Study 7:00 PM (교육관)
새벽기도회: 장년: 7:30 PM (본당) 유년부 11:15 AM 화-토 5:30 AM (본당) 청소년부 11:15 AM 어와나: 7:00 PM (교육관) 청년대학부 2:00 PM 청소년부: 7:00 PM (교육관) 목장 (토/주일): OPEN (각 목장)
강단 설교
2020년 6월 25일
8
갈대상자 A Papyrus Basket <출애굽기 2:1-10>
오성관 목사
이런 말이 있습니다. “세계를 변화시 키는 사람은 남자다. 그러나 남자를 변 화시키는 사람은 여자다.” 이런 말도 있 습니다. “어머니는 평생을 걸쳐 아들을
의 배후에는 누가 있었습니까? 아버지 는 레위 사람 아므람이고 어머니는 요 게벳 그리고 누나는 미리암, 형님은 아 론이 있습니다.
남자로 만든다. 그러나 여자는 몇 분 만 에 남자를 바보로 만든다.” 세계를 변화시킨 훌륭한 남성들의 배 후에는 항상 위대한 어머니와 아내가 있 습니다. 선지자 사무엘의 배후에는 기도의 어 머니 한나가 있고, 성 어거스틴의 뒤에 는 기도의 어머니 모니카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의 뒤에는 성경을 남겨준 낸시(Nancy Lincoln) 링컨이 있고, 발 명왕 토마스 에디슨의 배후에는 학교에 서 쫓겨난 문제아를 홈스쿨링을 한 아 버지와 어머니 Samuel and Nancy Edison이 있고, 나폴레옹의 뒤에는 강 렬한 인품의 어머니 레티지아 라몰리노 (Letizia Ramolino)가 있었습니다. 철학자 소크라테스 뒤에는 3대 악 처로 유명한 부인 싼티페(Xanthippe, yellow horse, 악처)가 있고, 유명한 작 가 톨스토이에게는 소피아, 한 세기의 음악가 모차르트 뒤에는 콘스탄체가 있 습니다.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 나실인으 로 만든 삼손의 배후에는 아버지 마노 아와 아내가 있었으며, 삼손을 하루아침 에 무너지게 한 사람은 이방 여인 들릴 라가 있습니다. 디모데의 배후에는 디모데를 훌륭한 신앙인으로 목회자로 만든 어머니 유니 게와 할머니 로이스 그리고 바울이 있 었습니다. 세례 요한의 배후에는 제사장 스가랴와 엘리사벳이 있었고, 예수님의
모세가 태어날 때 이스라엘 나라와 민 족에게는 어둡고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시대였습니다. 출 1:8절에 보시면 “요셉을 알지 못하 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이 말의 역사적 배후에는 이집트의 쿠 데타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 습니다. 역사적으로 이집트는 힉소스 왕 조가 계속하여 통치하고 있었는데 모세 가 태어나기 얼마 전에 투트모스 1세가 쿠데타로 애굽을 정복하고 통치하게 된 것입니다. Thutmose1세가 이스라엘 백 성들의 인구가 계속해서 수십만 명으로 번성하는 것을 볼 때에 위기의식을 느끼 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대와 노역으로 고된 일들을 시켰습니다(11절). 그래도 안 되니까 인구말살 정책을 발표합니다. 15,16절에 보시면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사람과 부아라 하 는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히브 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결국에 Thutmose 1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남자아이를 나거든 너희는 그를 하수에 던지고 여자아이가 나오거든 살 리라’고 온 애굽 사람들에게 공포를 하 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에 게는 점점 죽음의 위기가 닥쳐오는 그 런 어려운 시대적인 상황이었습니다. 도 저히 정상적으로는 아이를 낳고 정상적 으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사회 환경 이 아니었습니다.
배후에는 요셉과 마리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모세
그런데 본문 2-3절을 보시면 “그 여자 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
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 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새로운 왕의 등극으로 이방신을 섬겨 야 하는 두려운 시대, 인구말살 정책으 로 생명의 존엄이 무시된 시대, 아이를 낳아서 숨겨야 하는 불안한 시대에 모세 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일 을 400년 전에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에게 하나님께서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창 15:13-14 “여호와께서 아브람에 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 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 리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 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 고 나오리라” 모세가 출생하여 자라난 그 성장배경 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최악 의 상황 속에서 태어나 부모님과 가족의 도움 그리고 바로의 공주의 도움으로 성 장해야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벧엘교회 담임
(Behind story)를 통해서 하나님의 계 획과 섭리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갈대상자에 얽힌 이야기 2-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 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 무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말씀대로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애굽의 탄압 정책은 날이 가면 갈수록 더욱 더 심해졌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울부짖음 또한 점점 더 커져 갔던 것입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그 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고 그들의 조상 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로 작정하던 것입니다.
① 믿음의 어머니 요게벳 여기 임신한 그 여자는 모세의 어머 니 요게벳입니다. 그녀는 아들을 낳았 습니다. 기쁜 날입니다. 이웃을 초대해 서 잔치를 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는 날 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세상의 어머니라 면 누구나 기뻐할 아들을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뻐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 냐하면 애굽 왕 바로의 히브리인 탄압 정책이 점점 심해지더니, 드디어 히브리 인 가정에서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무 조건 죽이라는 비정한 법령을 내렸기 때 문입니다. 하지만 요게벳은 아무리 하늘 같은 임금의 명령이라 할지라도 핏덩이 같은 그 아들을 바로의 칼날에 맡길 수 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로의 명령을 어 기고, 석 달 동안이나 아이를 몰래 키 웠습니다. 후일 히브리서 기자는 어머니 요게벳의 이 담대한 행위를 가리켜 바 로의 명령보다 하나님을 더 의뢰한, 목 숨을 내건 믿음의 행위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이러한 언약 성취의 핵심적 인 물인 모세의 출생과 성장에 관한 기록 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여기서 자 세하게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갈대상 자의 비밀입니다. 갈대상자는 누가 만 들었으며, 누가 따라갔으며, 누가 찾았 고 가져갔는가? 갈대상자에 얽힌 이야기
히 11:23에 보시면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 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 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그러나 그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아이의 울음소리가 점점 커져가자 더 이상 숨긴 다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마침내 요
강단 설교 게벳은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 다. 아이를 갈대 상자에 담아 나일 강변 에 띄우기로 결심을 한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갈대상자는 누가 만 들었을까? 힘 있고 스킬이 많은 아버지 가 만들고 거기에 역청을 바르고 그리 고 보자기로 쌓아서 아들을 넣은 사람 은 어머니였을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대모험이요, 믿음으로 만 가능한 행위였습니다. 요게벳이 이렇 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 의 기도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 이라, 전적으로 믿었기 때문에 가능했 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요게벳을 나일강변에 자기 자식을 버린 여인이라고 손가락질 할 수 있습니까? 사실 그녀는 언제나 지 켜주시는 하나님께서 아기모세의 앞날 도 능히 지켜 주실 것이라는 확실히 믿 고 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세를 과감히 포기할 수 있었습니다. 아니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길 수 있었 던 것입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3개월 동안 숨겨 왔으니 기왕에 숨겼으면 끝까지 숨겨놓 고 기르지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할 수 가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했다면 모세 는 발각되고 모세뿐만 아니라 가족이 모 두 죽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아이를 향한 미래를 자신보다 하나님께 맡길 줄 아는 확실한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놀라운 믿음의 사람 이 바로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이었습 니다. 그런데 솔직히 요게벳의 이름을 기억 하는 사람들이 얼마 됩니까? 모세의 이 름은 기억해도 그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 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
아므람은 그들의 아버지의 누이 요게벳 을 아내로 맞이하였고 그는 아론과 모세 를 낳았으며 아므람의 나이는 백삼십칠 세였으며”(출 6:20) 오늘 본문에는 ‘그가 잘 생긴 것 을 보고’(2절) 했고, 히브리서에서는 ‘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히 11:23) 했습니다. 요게벳과 그의 남편 아 므람은, 어린 아기 모세의 얼굴이 하나 님 보시기에 아름다웠음을 알아보고 있 었습니다.
2020년 6월 25일
똑같은 사실을 의사 누가는 사도행전 에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행7:20 “그 때
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 다운지라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석 달 동안 길리더니” 이것은 물론 성령의 감 동으로만 알아볼 수 있는 것입니다. ② 순종한 미리암 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의 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제가 본문 4절을 번역한다면 ‘누이 미 리암이 동생 모세가 어떻게 될 것인지 알아보려고 거리를 두고 섰더니(따라갔 더니)’라고 했을 것입니다. 어머니는 끌어 오르는 감정의 슬픔을 억누르고, 아들을 나일 강변에 갈대사 이로 아들을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어머 니 요게벳이 모든 것이 끝나버렸다고 한 탄만 하고 있었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 다. 그녀는 딸 미리암을 시켜 아들이 어 찌 되는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그 상 황을 계속해서 살피고 보고하라고 명하 였습니다. 걱정과 불안 궁금증으로 모 세를 끊임없이 지켜보며 따라가던 누이 미리암은, 모세가 애굽의 공주에게 발견 되는 것을 보자, 그 순간 순발력 있게 뛰어가서 자기 어머니를 유모로 소개하 게 됩니다. 7절입니다. “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 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 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결국 미리암의 끈길진 순종과 지혜가 모세로 하여금 그의 친어머니 밑에서 신 앙으로 자라게 하는 행운을 갖게 한 것 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가 인간의 아름다운 순종으로 빚어낸 참으 로 절묘한 기적 같은 조화이었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한 인 물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 가 응답되기까지에는 미리암의 순종이 있었고 그 지혜와 순종이 자신은 물론 가정과 민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계 획을 이루게 했습니다. 여기서 모세의 누이 미리암의 지혜를 보세요. 누이 미리암은 물에 떠내려가는 갈대상자 안의 아기를 따라가서 동정을 살피다가 바로의 딸, 공주가 건지자, 곧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
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하고 물었습니다. 참으 로 절묘한 타이밍에 지혜로운 언행이 아 닐 수 없습니다.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 모]를 부르겠다는 담대함과 친절로 유모 를 소개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누나 미 리암의 지혜를 통해 모세는 생모의 젖 을 먹게 되었고, 어머니는 모세에게 젖 을 먹이며 월급을 받게 되었고, 모세는 바로 왕이 사는 궁중에서 살게 되었다. 어떤 사람은 모세의 누이 미리암의 행 위에 대해서 혹 비난할지도 모릅니다. 어 떻게 자기의 혈육이 물위로 떠내려가는 데 멀리서 방관자처럼 보고만 있을 수 있을까? 그녀의 행동이 용기가 없거나 비정하게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 나 그러한 생각은 지나치게 주관적인 생 각입니다. 미리암의 가슴 속에도 조마조 마한 믿음과 기대가 가득했습니다.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하나님이 하실 일을 한걸음 뒤로 물러 서서 보고 있는 광경입니다. 그런데 그녀 는 서두르지 않고 조용히 지켜볼 줄 알 았습니다. 아니 하나님께 두 손 모아 동 생의 생명을 위해 기도하였을 것입니다. 아마 그녀가 서둘렀거나 앞서가거나 가까이에서 서성거렸을 경우 일은 오히 려 더욱 악화됐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미리암의 숨은 지혜와 침착함 을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어떤 때는 일에 매달려 그 것과 직접 부딪쳐야 할 경우도 있고, 어 떤 때는 한 걸음 뒤로 물러나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할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판단이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 우, 서두르다가는 오히려 일을 크게 그 르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미리암의 지켜보는 태도는 우리에게 하 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자 세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서 30: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 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 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 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 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③ 사랑 많은 애굽 공주 5-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바로의 딸 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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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 다가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 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 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이집트의 왕 바로는 악했으나, 그의 딸 공주는 사랑이 많은 여인이었습니다. 우 리는 그가 [갈대 사이의 ① 상자를 보 고, ② 열고, ③ 그 아기를 보니, ④ 그를 불쌍히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 로다]는 말을 통해서, 그녀의 민족 감정 을 초월한 인간의 순수한 사랑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그녀는 종살이 하는 히 브리민족의 아이인 것을 뻔히 알면서도 모세를 자신의 양자로 삼았던 것입니다. 마지막 1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 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 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 였더라” 죽어가는 어린 아기를 살려서 유모까 지 대고 이름까지 지어준 후 내 자식 처럼 양육했다는 사실을 보면, 공주가 얼마나 훌륭한 성품의 사람이었는가를 알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그녀의 이러 한 따뜻하고 자상한 도움의 손길이 있 었기 때문에, 모세는 애굽 궁전에서 당 대 최고의 학문을 익힐 수 있었고, 장 래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만한 지도자 로서의 자질을 닦을 수 있었던 것이다. 나일 강에 흐르는 물에 떠도는 갈대상 자에서 건짐을 받은 모세는 애굽의 왕 궁에서 왕자로 성장했으며, 이집트의 모 든 학문과 무술 그리고 언어에 능통했 고, 죽음의 땅, 애굽에서 자기 백성을 건 져내는 지도자로 성장했습니다. 이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계획하셨고, 창서기15 장에 예언했으며, 어머니 요게벳은 갈대 상자를 믿음으로 만들었고, 누이 미리암 은 뒤에서 따라갔고, 바로의 공주는 사 랑으로 물에서 건져냈습니다. 갈대상자
에 얽힌 세 명의 여인들을 통해서 하 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갈대상자의 주인공인 모세는 나 중에 성장해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 시키는 사명 을 이루게 되었으니, 이 어찌 하나님 의 섭리와 구원이 오묘하다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20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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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 <레위기 2:1-16>
오래 전에 한국이 낳은 유명한 바니 올리스트 정경화 씨가 한국에 귀국하 여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조국의 팬들 에게 봉사하려는 마음으로 서울을 비 롯해서 부산 대구 등 그리고 작은 도 시들 모두 10 곳을 방문하며 연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신문 기자가 정 경화 씨를 따라 다니면서 취재 기사 를 썼는데 그녀가 왜 세계적인 바이올 린 연주가임을 알았다고 합니다. 그녀 는 아무리 피곤하고 지쳐도 언제나 최 선의 준비를 다한다는 거죠. 연주회를 앞에 두고 그녀가 방문할 도시가 큰 도시는 물론이요, 작은 도시이고 청중 이 적어도 매일 새벽 2시까지 연습을 한다는 겁니다. 그녀는 최고의 연주가 중에 한 명인데 또 그 곡들을 지금까 지 수백 번 이상 반복하면서 연습과 연주를 하였을 텐데 더욱 열심히 연습 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녀가 하루 연 습을 안 한다고 차이가 있을까요? 아 마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최 고의 연주가가 되기 위하여 언제나 최 선을 다해 준비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어느 책에서 읽 으면서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그 무엇을 이렇게 열심히 한 적이 있 었나?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는 목사로 서 예배와 설교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나?” 정경화 씨는 세계적인 바 이올린 연주가로 제일 잘하고 자신이 있는 곡을 연주하기 위해 이렇게 … 하는데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하 나님께 회개를 하였습니다. 성도님들 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레위기서에서 나오는 5가지 제사들 이 있습니다.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 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속건제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설교한 번제에 이 어서 두 번째 소제에 대하여 설교를 하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소제의 특징 이 무엇입니까? 소제를 드리는 이스라 엘 백성들의 삶이나 자세가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칩니까?
1. 소제는 고운 밀가루로 정성껏 는 예배가 중요하지만 예배 이전에 준 비된 마음입니다. 주일 예배 시간만이 준비된 제사입니다. 2장 1절은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 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 님께 소제를 드리는 예물이 곡물입니 다. 성경을 계속 보면 4, 5, 7절에서 계 속 고운 가루(fine flour)를 거듭 강 조합니다. 그러나 소제에서 예물로 드리는 고 운 가루를 누가 준비합니까? 예배자 자신입니다. 그러나 다른 모든 제사 들은 예물로 희생될 짐승이 흠이 없 는 소, 양, 염소 또는 새를 가지고 오 고 제사장에게 넘겨주면 됩니다. 그것 이 예배자로 할일을 다 한 것입니다. 나머지 일은 제사장이 목을 따고 스 킨을 벗이고 살을 바르고 각을 뜹니 다. 마지막에는 화제로 태웁니다. 그 일을 제사장이 합니다. 하지만 소제만 큼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예배자 자 신의 헌신과 수고를 강조합니다. 그만 큼 많은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본문이 고운 가루라는 것을 반복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밀을 거두고 추수하 며 갈고 분말을 만들어 제물을 준비 하는 제사입니다.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은 우리 그리 스도인들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이렇게 초청합니다. "준비된 모습으로 예배에 나오라고 요청을 하고 싶습니 다. 기도를 하고 오십시오. 그래야 예 배당에 도착해서 준비된 상태로 기도 할 수 있습니다. 잠도 충분히 자고 오 십시오. 그래야 예배시간에 깨어 있을 수 있습니다. 말씀을 미리 읽고 오십시 오, 그래야 예배드릴 때 마음 밭이 부 드러워집니다. 갈급한 마음으로 오십 시오, 자원 하는 심령으로 오십시오. 생명의 말씀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나오십시오." 그분이 이와 같이 말하며 강조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들이 지금 드리
아닌 지난 일주일간의 생활입니다. 입 술의 찬양보다 우리의 자세입니다. 헌 금이 전에 우리의 일상의 삶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주일을 기다리 면서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마음 과 복장, 자세, 예물 그리고 몸을 산 제물로 드리는 예배자로 준비하고 나 오십시오. 준비된 예배가 하나님의 마 음을 감동시킵니다. 그런 예배가 우리 의 삶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준비된 예 배자가 하나님을 만나며 그분이 주시 는 은혜를 받을 줄 믿습니다. 전능하 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면서 죄와 악을 물리칩니다. 고난의 인생을 살지 만 믿음으로 시험을 이깁니다. 그런 예 배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깨닫고 구원의 감격하여 사랑과 섬김으로 성 숙한 제자로 살게 하는 줄 믿습니다.
2.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입니다. 구약의 제사에 꼭 필요한 3부류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예배의 대상이 신 하나님입니다. 두 번째로 예배를 드 리는 백성, 예배자인 사람입니다. 그리 고 세 번째로 하나님과 예배자인 사람 사이에 제사장입니다. 그러나 다른 제 사와 달리 특히 소재에서는 제사장이 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안수도 할 필 요가 없었습니다. 화재로 고운 가루만 태우는 일이 제사장의 일의 전부이었 습니다. 대부분의 일이 소제를 드리는 백성 그들 자신들의 일이었습니다. 더 욱이 예수님의 십자가로 완성된 구원 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칩니까? 이것 이 왜 복음이며 기쁜 소식입니까? 하 나님 앞에 단 한번 그러나 영원한 제 사인 예수님의 죽음이 우리에게 무엇 을 말하고 있습니까?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흘리신 예수님 의 피가 하나님 앞에서 완전한 제사이 기에 더 이상 소나 양이 흘리는 피의
최요한 목사
섬김의 교회 담임
제사를 드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약 의 아론의 반차 또는 그의 계통을 이 어지는 제사장들이 필요하지 않습니 다. 무엇보다도 거룩하신 하나님과 범 죄한 인류 사이에 예수님이 완전하신 희생제물일 뿐 만 아니라 동시에 완전 하신 제사장인 예수님이 계십니다. 할 렐루야! 히브리서 4:14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 그리고 베드로서전서 2:9 입니다. "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 유가 된 백성이니 ..." 여기서 베드로는 목사가 제사장이라 고 가르칩니까? 선교사가 제사장이라 고 말합니까? 장로나 집사입니까? 아 닙니다. `너희는' 입니다. 그가 말하는 `너희는' 이 누구입니까? 베드로가 쓴 편지를 읽은 모든 성도들입니다. 지금 예수님 을 믿는 우리 모두입니다. 그리고 원 어나 영어 성경은 단수입니다. 바로 여 기 계신 한 분, 한 분이 하나님의 거 룩한 제사장입니다. 이 편지를 읽은 독자들이 누구입니 까? 예수님을 믿는 이유로 유대 종교 로부터 이단자라고 정죄를 받은 초대 교회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로마 제국 안에 황제 숭배를 법으로 제정하 자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제자 들이 하루아침에 불법자로 죄인이 되 었던 믿음의 선배들이었습니다. 가족 으로부터 버림을 받고 쫓겨나 학교와 안정된 직장과 사업을 잃고 전세계에 흩어진 나그네가 되었습니다. 그들 중 에 일부는 도망을 가다가 지하 카타 콤에 숨어 살았고 어떤 이들은 화형 을 당하고 어떤 이들은 칼에 맞고 어 떤 이들은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굶주
내 주의 은혜 강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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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5일
린 맹수의 밥이 되어 죽어가는 고난의
의 이름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
to God as a gift) 이라는 뜻이 담
수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서 하나
한복판에 서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
주신 그들을 사랑하십시오. 이웃들을
겨 있다고 합니다. 마치 모세가 엄마
님의 사역에 충분히 동참 할 수 있는
을 놀랍게도 주님은 베드로의 편지를
섬기십시오. 내일부터 시작하는 한 주
에게 5불을 받아서 발받침을 만들어
줄 믿습니다.
통해서 " ...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
간, 여러분들이 만나는 사람들을 축
선물을 주었지만 그것이 엄마의 주머
들이요 ..." 라고 부르십니다.
복하십시오.
니에서 나온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그러므로 찬송가 310장은 이렇게 노
엄마가 그것을 받고 기뻐합니다. 아버
래합니다. 1절입니다. “아, 하나님의
이 구절을 묵상하는 종교 개혁자들
저의 첫째 아들인 모세가 초등학교
지인 저도 적지 않는 감동이 되었습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이 주장한 만인 제사장설이 있습니다.
3학년 정도 때였습니다. 아들이 학교
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신부 또는 목사만이 아닌 만인 즉 예
의 수업에 필요한 비용이라고 5불을
께 드리는 모든 것이 민차아와 같은
수님을 믿는 모든 성도가 제사장으로
아내에게 달라고 하였습니다. 학교 수
예물입니다.
하나님을 섬긴다는 성경적인 진리요,
업으로 무엇을 만드는데 재료비라고
교리입니다.
하였습니다. 몇 주 후에 아들이 조금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셨
되었습니다. 2절은 다음과 같이 계속
한 발받침대(stool)를 만들어 왔습니
고 그중에 지극히 작은 일부를 돌려
됩니다.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
마틴 루터는 "사제도 소명이 없이 일
다. 그러면서 엄마에게 주는 선물이라
드린 것뿐인데 하나님께서 다시 받으
음 주셔서 ...” 이것도
을 하면 세상일이지만 청소부가 소명
는 것입니다. 그것을 지금까지 아내가
실 때에 기뻐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
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3절의 가사 대
으로 일을 하면 그는 하나님의 일을
부엌에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이
께 드리는 예배의 본질입니다. 우리의
로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마음을
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미치지 않는 높은 곳이나 찬장을 정
모든 사역이나 헌신의 정신입니다. 그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 것도...” 은
그는 모든 형태의 직업은 하나님을 높
리할 때 꼭 필요한 물건인데 모세가
러므로 성실한 소제의 제사를 드리면
혜 때문입니다.
이는 소명이라고 주장하면서 농부, 기
결혼을 하면 선물로 되돌려 줄 생각도
서 민차아의 삶을 사는 자는 하나님
능공 또는 예술인도 모든 신부와 차이
있습니다. 제가 천국에 가기 전에 유언
을 믿는 장소를 예배당 안이라고 말
이 찬양이 우리의 입술의 노래만이
가 없이 그분께 부름을 받은 자들이라
으로 우리집 가문의 유산으로 대대로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말씀,
아닌 믿음의 고백이며 삶의 간증입니
고 말하였습니다.
남기라고 말 할 정도입니다. 어째든 10
전도 또는 기도만으로 제한하지 않습
까? 그것이 사실이라면 남은 우리의
살 정도의 아이가 만들어 왔고 선물이
니다. 찬양은 거룩하고 모든 뽕짝이
일생이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라고 하니 기특하기도 하고 감사하죠.
나 가요 또는 동요는 세속적입니까?
소제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직업은 하나님의 일
학, 미술 그리고 영화(movies)는 다
목사나 선교사라는 타이틀이 있어도
그러나 아들이 만들어 준 것임에 틀
그 사역이 먹고 사는 직업에 그치면
림이 없지만, 누구 돈으로 그 나무와
그 일은 세속적인 일일 뿐입니다. 반
재료를 샀습니까? 그 돈을 누가 주었
대로 우리들이 어떤 직업이나 사업을
습니까? 엄마가 준 것입니다. 그럼에
그리스도인으로 음악인이라면 주일
하여도 사명자로 믿음과 순종으로 감
도 불구하고 그것이 엄마에게는 감지
날 성가대에서 찬양만 잘 부르는 것
당하면 그 직업이 거룩한 일이며 세상
덕지한 귀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아들
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탤런트로
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기에 충
이 만들었고 주었으니까요. 바로 이것
세상에서 좋은 음악을 작곡하고 연
분합니다.
이 소제의 제물로 하나님과 제사장들
주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 귀합
과 함께 나누는 제사입니다.
니다. 자신의 재능이나 적성에 맞는다
또는 사역이 무엇이냐가 중요하냐는
추합니까?
면 자동차 정비원으로 열심히 일함으
따라서 교회에서 타이틀이나 직분 소제를 히브리 원어로는 '민차아' 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지 금 그분과 세상에서 쓸데 있는 자가
교회의 문화는 아름답고 세상의 문
의 확대이며 연장선입니다. 그러므로
지난날 우리는 쓸데없는 자였습니다.
로 이웃을 풍성하게 할 수 있습니다.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가정이 예배처
고 합니다. 민차아의
의미는 하나님
작은 공장이나 가게에서 단순 노동을
소입니다. 각자의 일터에서 그리스도
께 돌려 드리는 선물(paying back
하며 최저 임금을 받아도 주인이신 예
역시 하나님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0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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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강해(25)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사무엘상 6:19-7:2> 오늘 본문은 블레셋에 빼앗겼던 법 궤가 이스라엘 땅인 벧세메스로 돌아 온 후 그곳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루 고 있습니다. 본문을 살피면서 네 가 지 질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오늘 우 리들에게 주시고자 하는 교훈들을 찾 아보겠습니다.
첫째, 벧세메스 사람들이 왜 법 궤를 들여다보았을까요?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벧세메스 사람 들은 법궤 안을 들여다보다가 하나님 의 진노를 사서 70명이 죽는 징계를 당했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까닭에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명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 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 이 슬피 울었더라”(사무엘상6:19) 하나님은 언약궤를 만지지도 말 고 들여다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민 4:15-20). 인간이 침범해서는 안 되는 하나님만의 영역(선악과)이 있다는 것 은, 하나님은 창조주요 인간은 피조물 이라는 한계를 분명히 하신 것입니다.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영역이 있음을 인정하고 사는 것이 피조물의 태도요,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자 의 겸손한 태도입니다. 하나님은 경배 의 대상이지 지적 호기심의 대상이 아 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얄팍한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한 대상도 아 니고, 다 알 수 있는 분도 아닙니다. 성경 몇 구절 안다고 하나님을 다 아 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 는 진정으로 예배하고자하는 마음으 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마 음으로, 그리고 그 말씀에 복종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둘째, 법궤로 인하여 블레셋을 징계하시더니 이제는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다니요? 하나님은 이방 사람들인 블레셋이든
지,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이든지 상관 없이 잘못을 범하면 똑 같이 징계하십 니다. 하나님의 법궤를 단순히 전리품 으로 전락시킨 블레셋 사람들에게 재 앙을 내리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법 궤를 세속적인 구경거리로 전락시킨 이스라엘 사람들(벧세메스)에게도 재 앙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느 누 구는 잘못해도 눈감아 주시고, 어느 누구는 가차 없이 벌을 내리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공의로우신 하 나님이십니다.
셋째, 어쩌면 이다지도 이스라엘 사람들의 태도가 블레셋과 똑같습 니까? “전령들을 기럇여아림 주민에게 보 내어 이르되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 의 궤를 도로 가져왔으니 너희는 내려 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옮겨 가라”( 사무엘상6:21) 벧세메스 사람들은 법궤를 드려다 보 므로 받은 징계를 회피하기 위해 기럇 여아림 사람들에게 법궤를 넘기고자 합니다. 블레셋 사람들과 똑 같은 태 도 아닙니까?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 지 않고 마치 법궤가 문제가 있는 것 처럼 뒤집어씌웁니다. 어떤 문제 앞에 스스로 직면하지 않고 회피하고, 핑계 거리를 찾고, 내 잘못이 아닌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문제를 전가 시켜서는 발전도 없고 삶의 변화도 없습니다. 이 런 모습으로는 진정한 성도가 되기 어 렵습니다. 문제 해결도 어렵습니다. 하 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기도 어 렵습니다. 모름지기 성도는 자신의 잘 못을 회피하려는 육신적인 본성을 물 리쳐야 합니다. 언약궤를 드려다 보므 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다면 그 하나 님을 향해 어떤 자세를 갖는 것이 먼 저일까요? 회개하는 것이 먼저 아니겠 습니까? 그리고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주어진 징계라면 참아내야 합니다. 더 욱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 하나님 앞
에 회개할 줄 모른다면 성도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넷째, 하나님의 법궤를 모시는 일에 벧세메스 사람들과 기럇여 아림 사람들의 태도에서 다른 점 또는 구별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 러므로 성도로서의 거룩한 삶은 한마 은 무엇입니까?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 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 키게 하였더니”(사무엘상7:1) 하나님의 법궤 앞에서 벧세메스 사 람들은 불경건함과 경솔함을 보였습니 다. 그러나 기럇여아림 사람들은 하나 님의 법궤를 얼떨결에 떠안았지만 법 궤를 지키는 자를 거룩함으로 구별했 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모 시고 살아가는 자들에게 요구되는 것 은 ‘거룩함’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습 니다.’ 블레셋과의 아벡 전투에서 거 룩한 하나님의 법궤 옆에 누가 있었습 니까? 불량자(거룩하지 않은)였던 홉니 와 비스하느가 있었습니다. 전쟁의 결 과가 무엇입니까? 참패였습니다.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 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 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 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사무엘상 4:4) 그러면 무엇이 ‘거룩’입니까? ‘거 룩하다’라는 히브리어는 ‘카도쉬’이 고, 헬라어는 ‘하기오스’입니다. 이 말의 본래 의미는 ‘잘라내다’ ‘분 리하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말하는 거룩함이란 ‘어떤 사 물이나 사람을 하나님의 뜻을 위해 구 별해 놓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성막에서 사용된 물건을 ‘성물’, 제 사장 직을 ‘성직’, 예수 믿어 구원받 은 사람들을 ‘성도’라고 부르는 것이 다. 한마디로 ‘성도’란 거룩한 사람,
디로 세상으로부터 분리된 사람이 아 니라 ‘구별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어떻게 거룩해 집니까? 죄인은 절대 거룩이신 하나님의 거룩의 표준에 도 달할 수 없습니다. 그 사실을 벧세메 스 사람들의 울부짖음과 한나의 기도 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이르되 이 거 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 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누구에게 로 올라가시게 할까 하고”(사무엘상 6:20)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 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 니이다”(사무엘상2:2) 내 힘과 노력으로 거룩해 질 수 없 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거룩해 집니다. 한마디로 성도는 예 수 믿어 구원받으므로 거룩해진 사람 들입니다. 어떻게 거룩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 까? 하나님과 지속적인 교제를 나눌 때 거룩함이 유지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짐이라”(디모데전서4:5)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한복 음 7:17)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야 거룩함이 유지됩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 지 아니하리라”(갈라디아서5:16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에베 소서5:18)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죄를 지을 때마다 회개할 줄 알아야 거룩함이 유지됩니다. 하나님의 법궤 가 기럇여아림에 20년간 있는 동안 이 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사모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여기서 ‘사모하다’라는 히브리어 ‘나하’의 본래 의미는 ‘슬퍼하다’ 라는 뜻입니다. 우리말 성경은 의역 한 것인데, 영어 성경에서는 ‘슬퍼 하다’(mourned)라는 단어에 ‘추 구하다’(seek)라는 단어 하나를 더 얹어서 ‘슬퍼하며 하나님을 찾았 다.’(mourned and sought after the LORD) 라고 번역하고 있습니 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회개’한다
2020년 6월 25일
는 말 아닙니까? 이것은 뒤이어 7:3절 부터 나오는 사무엘 선지자에 의해 주 도되는 ‘미스바의 대 부흥운동’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모시고 섬기며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는 ‘거룩 함’이 요구됩니다. 같은 이스라엘 백 성들이지만 벧세메스 사람들과 기럇여 아림 사람들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 시는 태도가 달랐던 것처럼,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도 달라 야 합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 니다. 그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누굽니까? 벧세메스 사람 들은 울부짖으며 이렇게 질문했습니 다.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
에 누가 능히 서리요?” 오늘 우리들 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깨끗 이 씻김 받은 거룩한 사람들, 즉 ‘성 도’라 불림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이 정체성을 확인하고 의식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내가 누구인가? 내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를 늘 확인 하고 사시라는 말입니다. 성도는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구별 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교회 다 니면서도 세상과 다르게 살지 않으려 고, 구별되게 살고 싶지 않아서 크리 스챤이라는 꼬리를 감추기에 급급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과 다르게, 구 별되게 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 오. 믿는 성도들이 세상과 다르게 살 지 않으면, 구별되게 살지 않으면 썩어 가는 세상을 향한 소금의 사명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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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할 수 없습니다. 어두워 가는 세상 을 향한 빛의 사명도 감당할 수 없습 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너희는 세상 의 소금이요 빛이라”라고 말씀하셨습 니다. 다시 한 번 우리 하나님 아버지 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십시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져 있는 내 이름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사 49:14-16)
세상 모든 피조물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안에 있으며 그리스도를 벗어나서는 존재 할 수 없다.
예수쟁이가 예수님 빼고 무엇을 말 할수 있으며 무엇을 생각 할수 있을까?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져 있는 내 이름! 생각만해도 가슴이 벅차 오른다.
내가 인내심이 크다한들 수천년 동안 참으시고 기다리시는 주님의 인내와는 비교도 할수 없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춤추게 만드는 자로 살고 싶다.
세상속 구석 구석을 찾아도 내 힘으로는 주님을 만날 길이 없다. 주님이 찾아와 주시지 않았다면 나는 하나님도 천국도 모르며 내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도 몰랐을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손바닥에 새겼다고 말씀 하셨다. 주님 손에 도장을 파듯이 깊이 새겨져 있는 내 이름 석자를 하나님은 잊을 수가 없다고 하신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http://cafe.daum.net/cgsbong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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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5일
영영한 표징과 이름 70년 전에 한반도에서 발생한 6.25동란 에 대한 기사를 읽고서 잠시 살펴보았다. 3년 1개월 동안의 전쟁기간 동안에 약 백 만 명의 군인들과 민간인들이 죽었으며 실종이 되거나 부상을 당한 군인들과 민 간인들이 약 백 만 명이라고 추정한다는 기록을 찾아보았다. 그 기간 동안에도 하 나님께서는 그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신실하셨음을 발견하였다. 1950년 6월 27일에는, 미국의 트루먼 대 통령과 정부는 미군의 참전과 원조를 결 정하였다. 북한군은 3일 만에 서울을 장 악한 후에 3일 동안 서울에 머물고 있는 중에, 일본에 주둔하고 있었던 미군이 한 반도에 도착한 것이 기적이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서는 기독교인들이 대한민국 의 기독교인들을 위하여 간절하게 기도를 하였다. 당시 31세의 빌리 그래함 목사님 과 그 외 크리스천들이 백악관 잔디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서 기도를 하는 사진을 찾아보았다. 그들은 38선 아래에 사는 50 만 명 이상의 크리스천들의 안전을 위하 여 기도를 하였으며 미국이 빨리 참전하 여서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기를 기도하였 다. 유엔에서는 상임이사국들 중의 소련 이 불참하여서 유엔이 한국전쟁에 참전할 수가 있게 된 것도 기적이었다. 유엔에 속 한 나라들 중의 72%가 군사적으로나 물 질적으로 원조하였는 것도 기적이었다. 불 가능한 조건에서도 인천상륙작전이 성공 하였고 인천 탈환이 하루 만에 이루어진
것도 기적이었다. 낙동강 전선이 뚫려진 후에는 서울 탈환을 하루 만에 한 것도 기적이었다. 1950년 12월 11일부터 24일 에는 함흥에서 군인과 민간인들을 포함하 여서 약 21만 명이 탈출한 것도 기적이었 다. 그리고 1953년 7월 달에는 지극히 연 약한 대한민국이 미국과 상호안전보호를 맺고서 지금까지 미군의 도움을 받고 있 는 것도 기적인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회복과 발전을 이루고 있는 것도 기적인 것이다. 그 모든 것들이 신 실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택하 신 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임에 분명 하다. 매사에 하나님의 은택을 발견하고 감사와 찬송을 하고, 존귀하신 예수님이 대신하여 죽으셔서 이루어진 구원에 합당 하도록, 지옥영벌의 심각함을 생각하면서 진흙과 같은 몸의 생사를 다하여 매사에 애를 써야 할 때이다. 죄악에 가담하게 되면 빌라도와 같이 결국에는 저주를 받게 되거나 멸망케 되 며 영벌도 확장하게 된다. 또한 죄악을 행 하고 영벌을 확장하면서 주하나님께 투정 을 부리거나 반항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주하나님께서 싫어하시거나 미워하시거나 진노하시는 죄악을 금하여야 한다. 주하 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을 선택하고 만 족하거나 행복해 하면서 행하는 것이 지 혜와 복인 것이다. 욕심인지 믿음인지 잘 모르고 주장하거
예배 안내
나 처신할 때가 있고 권세나 권력이 있거 나 마귀짓 귀신짓을 할 수가 있는 기계가 있으면 자기 마음대로 죄악을 행하는 인 생들도 소수가 있지만, 그래도 육안에 보 이는 성경말씀대로 욕심과 죄악은 금하여 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나거나 진리 를 깨닫고는 바울과 같이 변화가 되어서 믿음을 확장하고 진리대로 꿋꿋하게 살 아야, 비로소 장성하고 성숙한 자가 된다. 때때로 상상인지 소망인지 혼동하고 비 겁한 언행을 용기라고 여기거나 위선을 지혜로 여기는 인생들이지만, 진리대로 처 신하여야 상상을 줄이고 미혹된 생각과 감정을 줄이고 진리 소망을 추구하면서 올바른 용기와 능력을 쌓아가고 소망에 이를 수가 있다. 집착인지 사랑인지 모르 고 참견하고 간섭도 하지만 하나님과 예 수님의 사랑과 같이 오래참음과 기도와 진리와 사랑의 본을 보여 주고 하나님의 마음이나 성령의 감동이 자타에게 임하 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위선인지 정직 인지 혼동이 되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말 씀과 뜻에 있어서 솔선수범할 수가 있어 야 한다. 감정에 따라서 흉내인지 용기인 지 혼동하고 실수하는 언행을 할 때가 있 는데, 희생정신과 순교정신이 없다면 능력 껏 그리고 지혜롭게 의논하고 타협하면서 처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야 믿음 소망 사랑 용기 능력 실력 등이 있어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거나 하나님의 성품이 나 일을 이룰 수가 있어서 진실로 그리스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도의 사람이요 선하고 충성된 일꾼 가지 지체 친구와 형제자매요 하나님의 분깃과 하나님의 자녀와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가 있다. 흙과 같은 존재로서 전지전능하 신 주하나님과 연합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며 영원한 표징이기도 하다.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작정하 심과 약속과 경고는 분명하게 이루어진 다. 어명보다 중대하고 목숨보다 소중함 을 깨닫고 위기모면과 행운으로 여기면서 사랑과 열정을 다하여 지켜야 한다. 결점 을 가지고 태어났거나 억울함과 고난을 당하여도 하나님께 순종할 때에 하나님께 서 그의 자녀보다 더 대견하게 여겨 주시 고 더 큰 기념을 하여 주시고 영영한 이 름을 얻게 하신다. 부족하고 연약하고 소 수일수록 하나님의 마음과 손길과 성령과 천사의 도움이 가까운 것이다. 비록 실수를 하고 고난을 당하는 인생 들이지만, 탄력이 있어야 한다. 탄력은, 갈 등과 투쟁과 곤란과 학대와 고난 등을 통 하여 연단과 연달함이 되는 것이다. 우겨 쌈과 거꾸로 트림을 당하여도 바울과 그 외의 순교자들과 같이 발전 장성 성숙하 게 될 때에, 기적을 만드는 자요 하나님의 영영한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다.
예배학 강좌
15
2020년 6월 25일
(제 63회)
“‘예배’와 ‘집회’의 차이를 설명해 주세요” 질문 “예배는 꼭 특정한 형식을 갖춰야 하나요? 그냥 여러 사람이 모여서 찬송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보면 예 배라고 할 수 있지 않나요?” “저는 거리를 다니면서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것을 예배라고 할 수는 없나요? 형식 없 이 드려지는 예배는 온전한 예배가 아닌가요? 한국교회의 성도들은 그리스도인들이 모여서 찬송하고 기도하고 성경을 보면 모두 예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의 요건은 이보다 더 엄격하 게 적용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과 초대교회의 문헌을 보면, 본래 예 배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 니다. 1부는 성경봉독과 설교, 그리고 기 도가 주축이 되는 ‘말씀 예전’이고, 2부 는 떡과 포도주를 앞으로 가져와 바치는 봉헌¹, 그것들을 인한 감사기도, 그리고 떡과 잔에 참여함으로 구성되는 ‘성만찬 예전’²입니다. 이 두 예전은 그 기원이나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려왔습니다. 먼저 말씀 예전에 관한 이름들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로마 가톨릭에서 이는 ‘전미사’(foremass)라고 불리는데 그 이 유는 이 예식 다음에 나오는 성만찬 예식 을 ‘미사’라고 부르기 때문입니다. 즉 미 사 앞에 나온다는 뜻으로 ‘전(前) 미사’ 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전 성만찬’(antecommunion)이라는 이름은 성만찬 앞에 나온다는 뜻으로 전미사와 같은 의미입니 다. ‘예비자의 예배’³(Liturgy of the Catechumen)는 그 뒤에 나오는 ‘신자 들의 예배’⁴(Liturgy of the Faithful) 라는 이름과 대칭적인 의미로 초대교회에 서 널리 쓰였습니다. 그 밖에 ‘모임의 예
배’(synaxis) 또는 ‘비성만찬 예배’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예배의 후반부인 ‘성만찬 예전’에도 다양한 이름이 있습니다. 먼저 신약성 경은 ‘떡을 뗌’으로 표현했습니다. 가 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이름은 ‘감사 례’5(Eucharist)이며, 보수적 개신교 진 영에서는 ‘주님의 만찬’(Lord’s Supper)이라고 부릅니다. 가톨릭에서는 ‘미 사’(Mass)라고 부르며, 성공회에서는 주 로 ‘거룩한 교제’(Holy Communion) 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신자들의 예 배’라는 이름은 초대교회에서 널리 쓰였 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위에 기록된 이름 모두 주일낮예배를 지칭한다는 사실입니다. 즉 주일 낮에는 주로 ‘말씀 예전’과 ‘성만 찬 예전’으로 구성된 예배를 드렸기 때문 에 이러한 이름들이 붙게 된 것입니다. 이 러한 예배의 구조는 현대의 교회에서 대 부분 회복되었습니다. 예컨대 미국 장로 교회의 예배서인 『공동예배서』(Book of Common Worship)에 보면, 주일낮예배 는 ‘들음에서 행함으로’, ‘선포에서 감 사로’, ‘말씀에서 식탁으로’ 진행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나오는 들음, 선포, 말씀은 말씀 예전을, 행함, 감 사, 식탁은 성만찬 예전을 가리키는 말입 니다. 그러므로 예배학적으로 가장 쉽고 명확 하게 말씀드리면, 주일낮예배는 ‘말씀과 성만찬’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예 배’이고, 그 외 주중에 행해지는 그리스 도인들의 모임에는 ‘성만찬’이 없기 때 문에 ‘집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 나 아직도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나라 들의 개신교회가 매주일 성만찬을 거행하 지 않기 때문에 성만찬이 없는 예배를 모 두 ‘집회’라고 구분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 8:9)
제공: 전제히 권사(덴버할렐루야교회)
그래서 다른 기준, 즉 예배의 정의를 가 지고 예배와 집회를 구분해볼 필요가 있 습니다. 기독교 예배를 지칭하는 용어가 많이 있지만 예배학에서 가장 중립적으 로 쓰는 용어는 ‘리터지’(Liturgy)입니 다. 이 말은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는 단어인 ‘라오스’(laos)와 ‘공공의 부역’ 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 ‘에르곤’(ergon) 의 합성어입니다. 그러니까 예배는 ‘하나 님의 백성들이 모여서 하나님을 위해 일 을 하는 행위’라고 풀이할 수 있습니다. 일단 혼자서 하는 찬양이나 기도의 행위 는 예배의 범주에 들지 않습니다. 하나님 의 백성들이 모이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하나님을 위해 하는 일’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찬양과 감사와 영광과 존귀를 바치는 일’이 아니겠습니 까? 이 기준에 따르면, 주일낮예배는 하나 님의 백성들이, 주님이 부활하신 날에 모 여서, 수난과 부활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 하기 위해 행하신 일을 찬송하고 감사하 는 일을 하기 때문에 ‘예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주중의 모임이나 다른 집회들 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서 찬송과 기 도와 말씀을 보기는 하지만 어떤 주제를 가지고 가르치거나, 믿음을 강화하기 위 해 격려하거나, 특정한 소원을 빌기 위해 기도하는 모임이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 서 예배가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간증 집회나 전도집회 등은 모두 예배라고 볼 수 없습니다. 예배학에서는 이러한 모임 들을 ‘집회’라고 부릅니다. ‘그리스도인 의 모임’이라는 뜻이지요. 추도식이나 임 직식, 회갑이나 출판 감사 등을 위해 행하 는 예식도 모두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러 니까 집회는 매우 광범위한 표현이고 그 중에서 특정 요건을 갖춘 모임만이 예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08년 9 월에 개정된 대한예수교장로회의 『예배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 예식서』에서는 주일낮의 모임을 ‘주일 예배’로, 주일 저녁의 모임을 ‘주일찬양 예배’로, 수요일과 금요일의 모임을 각각 ‘수요기도회’와 ‘금요기도회’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예배는 꼭 모여야 하고, 집회는 모여도 그만 안 모여도 그만 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주님께 서는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 에 나도 그들과 함께 있겠다.’라고 말씀 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당 신의 약속대로 우리의 모임에 함께 하시 며, 우리가 하는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에 게 필요한 은혜를 풍족히 주십니다. 그러 므로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모이기를 힘 써야 하겠습니다. +++++++++++++++++++++++++++++++++++++++ [보충설명] ¹ 봉헌: 봉헌은 라틴어 ‘오블라치오’(oblatio)에서 온 말인데, 영어로는 ‘오블레이션’(oblation), 또는 ‘오퍼링’(offering)이라고 합니다. 봉헌은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포함하는데, 하나는 ‘바치는 행 위’이고, 또 하나는 ‘바쳐지는 물건’입니다. 예 배에는 언제나 봉헌이 수반됩니다. 즉 봉헌이 없 는 예배는 온전한 예배라고 할 수 없습니다.
² 성만찬(Eucharist): 마지막 만찬 석상에서 “이 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전 11:24)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교회가 행하는 떡을 떼고 잔을 나누는 의식을 말합니다. 헬라어에서 온 영 어의 뜻은 ‘감사’이며, 우리말로는 ‘성만찬’, ‘성찬’, ‘감사례’, ‘주의 만찬’ 등 여러 가지 로 표현됩니다.
³ 예비자(Catechumen): 세례를 받기 위해 준비교 육 과정에 있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⁴ 신자(The Faithful): 세례 교육과정을 거쳐서 세 례를 받은 사람을 지칭합니다. 5
감사례: 2번의 성만찬을 보십시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전 15:10)
제공: 김정애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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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섭리
2020년 6월 25일
18
(제4회)
구원을 위한 단계적 사건들 2. 하나님이 기뻐 받으신 아벨의 피의 제사/ 3. 에녹을 통해서 보여주신 믿음의 모범 가인은 농사하는 자로 땅의 소산으로
의 제사였다. 노아의 홍수 시에 방주에
미이다. 에녹의 아들은 무드셀라, 손자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고 아벨은 양을 치
서 나온 후 드린 제사부터 항상 피의 제
라멕, 증손자가 노아이다.
는 자로 양 새끼의 피와 그 기름으로 제
사를 드렸고 출애급 시에 하나님께서 애
사를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
급의 각 가정의 장자를 죽이는 마지막
는 받지 아니하시고 아벨의 제사를 기
재앙 시에 양을 잡아 고기는 다 먹고 양
뻐 받으시니 가인이 아벨을 시기하여 돌
의 피를 문설주와 문기둥에 바르도록 해
로 쳐 죽였다.
서 심판의 사자들이 그 피를 보고 심판
고 아벨의 제사를 기뻐 받으셨을까?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목적은 후일 에 율법을 통해서 밝히신 것처럼 죄를
데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공력으로 드리 는 제사는 받지 아니하심을 보여주시고 아벨의 제사 곧 짐승의 피의 제사를 기 뻐 받으시는 뜻을 증거 하셨다.(창4:3-5, 히11:4-5) 히브리서 기자는 “피 흘림이 없은즉 사 함이 없느니라”(히9:22)고 증거 했다. 아벨은 부모님이 범죄한 후 부끄러워 무화과나무 가지 잎으로 그 부끄러움을 가려보려고 했고 하나님이 두려워 숲 속 에 숨어있을 때 하나님께서 찾아 오셔서 짐승을 죽여 피를 흘리고 가죽옷을 입힘 으로 그 부끄러움을 덮어주시고 그 죄를 용서하신 것을 기억하고 (부모님을 통해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피의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하나 님께서 기뻐 받으신 것이다. 아벨이 짐승의 피로 제사 드린 이후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제사는 짐승의 피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딤후 2:1)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에 죄악이 관영했고 인생들은 홍수로 심 시대(아담부터 모세 때까지), (2) 율법시대 판 받을 만큼 패악했다. 이 말은 에녹시 (모세 때부터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까지), 대에도 이미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 찼 (3) 그리고 교회시대(성령시대, 복음시대, 다는 의미이다. 오늘 우리들이 경험하는 은혜시대, 구원의 날: 예수님의 십자가
세를 통해 주신 율법에서 대대로 짐승의 피의 제사를 드리도록 하신 것은 모두
동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제사를 상징하는
하나님께서 에녹을 얼마나 기뻐하시고 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사람들을 휴거 시킴으로 하나님의 상급을 미리 증거 하 귀히 여기셨겠는가?
것임을 자세히 예시 하신 것이다.
용서 받기 위함이다. 가인은 자신이 노 력하여 얻은 곡식(제물)으로 제사 드렸는
3대 이후 노아 시대에 이미 인간 세상
것처럼 이런 세상 일상사에서 모든 일 와 부활사건 이후부터 예수님의 재림 때 가운데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과 까지), 3 시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을 면하도록 하신 것과 시내 산에서 모 하나님께서 왜 가인의 제사는 물리치
이재덕 목사 rheejaiduk@gmail.com
3. 에녹을 통해서 보여주신 믿음의 모범 참고 성경구절: 창5:21-22, 24, 25-27, 히11:5-6, 유14-15 성경에 몇 구절밖에 소개되지 않았 지만 하나님께서 특별히 에녹을 언급하 신 것은 에녹이 하나님의 구원섭리 가 운데 쓰임받은 아주 중요한 인물이기 때 문이다. 창5:22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후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으 며” 창5: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 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 니 하였더라.” 에녹이 자녀를 낳으며 300년 동안이 나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말씀했는데 이 는 에녹이 무슨 특별한 하나님의 능력과 가호 아래서 특별한 환경 가운데 이 오 랜 세월을 하나님과 동행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일상생활 가운데 300년 동안을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의
그런데 각 시대마다 참 믿음으로 하나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셨다. 양심시대의 대표로 에녹을(창5:24), 있지 아니 하였더라”는 말씀만 보면 에 율법시대의 대표로 엘리야를(왕하2:11)를 녹이 죽음으로 더 이상 이 세상에 있지 휴거토록 하셨고 그리고 교회시대 끝( 않게 되었다는 의미로 이해 할 수도 있 주님의 몸이요 어린 양의 신부인 교회 겠지만 히브리서 기자는 에녹이 죽음을 가 완성되었을 때)에 예수님 공중 재림 시에 진실 된 믿음을 지킨 성도들을 휴 겪지 않고 휴거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히11:5-6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 거의 영광으로 부를 것임(살전4:16-17)을 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 약속하셨다. 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
유다가 인용한 대로 에녹은 최초로 예
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 수님의 영광스러운 재림에 대한 말씀을 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 예언했다. 유 14-15 “아담의 7세 손 에 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가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 로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 시는 함께 임하셨나니(지상 재림) 이는 뭇 사람 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 이심으로 믿어야 할지니라.” 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일과 또 경건하지 하나님께서는 에녹을 통해서 참 믿음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 의 본을 보여주셨고 올바른 믿음으로 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자가 받을 영광스러운 상급이 바로 휴거임을 증거
라’ 하셨느니라.” 우리 모두가 에녹과 같이 순수하고 절대 적인 믿음으로 우리 주님과 동행함으로 휴
하셨다.
성경은 하나님의 구원섭리를 (1) 양심 거의 영광에 나아갈 수 있기를 소원한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벧전 4:10)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 4:16)
제공: 김영자 집사(덴버한인장로교회)
제공:김정애 권사(실로암장로교회)
한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 4:12)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전 15:10) 제공: 정순이 권사(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진리의 샘터
2020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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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양식을 먹었습니까" 김창훈 목사 덴버할렐루야교회 우리는 서로의 안부를 물을 때 ‘ 식사하셨습니까?’라는 인사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친구와 약속을 잡을 때 ‘언제 식사 한 번 하자’라고 표현하 며 몸이 약한 사람에게는 염려하는 마음을 담아 밥 잘 챙겨 먹으라고 말 하기도 합니다. 보릿고개를 겪던 때에나 통용됐을 법한 이런 표현들이 요즘같이 풍요로 운 때에도 사용된다는 것은 그만큼 음식을 먹는 일이 우리에게 중요함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이것보 다 더 중요한 음식이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자녀입 니다(호 1:10). 그러므로 영이신 하나님 (요 4:24)과 소통하고 그분과 더불어 살기 위해 영혼의 양식, 즉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신 8:3) 을 먹어야 합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 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 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 8:3). 사도 요한이 환상 가운데 하나님의 계시가 기록된 두루마리를 받았을 때 그것을 전해 준 천사는 "갖다 먹어 버 리라 네 배에는 쓰나 네 입에는 달리 라"(계 10:8)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 께서는 에스겔에게 말씀을 주실 때도 두루마리를 먹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겔 3:3). 하나님의 말씀이 곧 우리 영 혼의 양식임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말씀을 먹고, 그것으로 속을 채우라 는 명령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 을 주신 목적과 말씀을 대하는 우리 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 줍니다. 말씀을 단물만 빼어먹고 버리 는 껌처럼 대한다면 우리 영혼은 잠시 즐거울 수 있으나 결국에는 굶주림에 허덕이게 될 것입니다. 반드시 하나님 의 말씀을 먹어야만 우리의 영혼은 건 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좀처럼 말씀을 삼켜 서 소화시키려 하지 않습니다. 말씀이 입에는 달지만 배에는 쓰기 때문입니 다. 성경 한두 구절 스치듯 보고, 주 일 설교 한 편 듣는 수준으로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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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까지는 몰라도 말씀을 펴서 읽 고, 묵상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내는 것, 즉 우리의 배에서 소화시키는 것 은 상당히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기쁨과 감격 가운데 말씀을 받아 먹 으십시오. 그것만으로 우리는 하나님 의 크고 놀라운 일을 경험하고 또한 전하는 데 쓰임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 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 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계 10:11).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고 또한 그것 을 증거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우리의 자 세는 어떻습니까? 말씀을 껌 씹듯이 대한다면 그것은 잠시간의 달콤함 외 에 우리 영혼을 소생케 하는 어떤 힘 도 되지 못할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펴서 읽으십시오. 그 안에서 솟아나는 풍성한 생명으로 자 신의 전 존재를 채우십시오. 그리고 우리의 삶을 통해 그 말씀의 능력이 흘러가게 하십시오. 그러면 말씀이 우 리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드러내실 것 입니다.
참빛교회 온라인 예배 코로나-19로 인하여 Stay at Home Order 가 진행되는 동안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한어, 영어 예배 주일 오전 10시 (그 외 특별 집회들 홈페이지 참고) YouTube Channel: True Light Community Church (https://tinyurl.com/TLCCYouTube) 혹은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들어오세요 (https://ko.truelight.church) 문의: 720-509-9112 pastorjohn@truelight.church
목양 칼럼
2020년 6월 25일
20
참 자유는 오직 예수 안에 있다 영국의 여류작가인 조지 엘리어트 (George Eliot)의 야심작 Middlemarch 라는 책에 보면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알 게 모르게 다섯 가지의 감옥에 갇혀 산다 고 했다. 첫째는 [자기사랑의 감옥]이다. 물론 자기 를 사랑하고, 자신에 대해서 긍지를 가지 는 것 좋은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지나쳐 서 매사에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고 자기중 심적으로 사랑하다 보면 결국 다른 사람으 로부터 배척 받고 왕따를 당하게 되어, 마 치 독방의 죄수처럼 홀로 사는 고독한 사 람이 되고 만다. 둘째는 [근심의 감옥]이다. 어려운 일 당 할 때, 어떤 미지의 세계를 향해서 나아갈 때 불안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에 두려 워하는 것, 염려하고 근심하는 것, 사실은 누구나 갖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 러나 이것이 지나쳐서 근심과 염려에 쌓여 한 발자국도 옮기지 못하고 밝은 미래를 바 라보지 못하게 된다면, 근심이라는 어두운 감옥에 갇힌 꼴이 되고 만다. 셋째는 [회상의 감옥]이다. 과거의 생각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우리 주위에 많은 사람 이 여기에 해당된다. 교우 심방 갔다가 자 주 듣게 되는 사실이 있다면 한국에서 큰 소리 안 친 사람 없고, 한 자리 안한 사람 없다. 그것으로 인하여 미국생활의 적응이
어려운 사람들이다. 사실 과거를 회상하는 능력은 인간만이 가진 독특한 능력이기도 하다. 물론 기억력이 동물에게도 있지만 그 시간이 매우 짧다. 가령 쥐에게 있어서 가 장 큰 위기의 순간은 고양이를 만나는 것인 데, 그래서 ‘고양이 앞에 쥐’라는 말도 있 다. 그런데 이 생사의 위기를 쥐가 기억하 는 것은 겨우 9초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 다. 그래서 쥐가 고양이 소리를 들으면, 쥐 죽은 듯이 조용하다가도 9초만 지나면 언 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이 까불고 돌아 다니다가 잡혀 죽는다. 그러나 사람들은 과 거의 일을 오래 기억한다. 어떤 충격적인 일 은 일생동안 잊지 못하기도 하다. 그런 과 거의 일에 매여서 오늘 현실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넷째는 [시기의 감옥]이다. 사실 시샘도 적당히 하게 되면 아름답고, 자신을 가꾸 니까 매력적이며, 또 자기 발전에도 매우 도 움이 된다. 그러나 이것이 지나치면 참으로 무서운 감옥이 되고 만다. 남의 것만 좋아 보이고, 많아 보이고, 성공한 것처럼 보인 다. 그래서 그것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 한다. 이런 미움이 남을 죽이고 결국 자신 도 죽이는 비참해진다. 시기 때문에 만족하 지 못하는 황폐한 마음이 되어서, 이 땅에 서 가장 불행한 삶을 자초하게 된다. 다섯째는 [증오의 감옥]이다. 자기에게 욕 하고 손해를 끼친 사람에 대해서 한을 품
고, 증오하고 미워하는 것, 이것 또한 무서 운 감옥이다. 그래서 성경은 계속해서 우리 에게 이렇게 가르친다. 원수를 사랑하라. 자 기를 핍박하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고, 용 서하고, 축복하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 로 악을 이기라. 이 글을 읽는 독자여러분, 당신의 삶은 어떻습니까? 자유의 삶입니까? 아니면 감 옥에 갇혀 살고 있습니까? 형무소에 갇혀 사는 사람만이 자유가 없는 것이 아니다. 죄에 빠진 사람, 진리를 깨닫지 못한 사람, 남을 증오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를 잃 은 종의 삶이요, 자신이 만든 감옥에 갇힌 사람이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죄의 종이요, 사탄 의 감옥에서 살 수밖에 없다. 예수 그리스 도가 없는 곳은 죄요 죽음이요 지옥이요 감옥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리스 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 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 에를 메지 말라”(갈 5:1) 기독교의 가장 핵심 적인 복음이 바로 이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자유라는 말이다. 자유의 반대말은 구속, 멍에, 노예, 감옥일 것이다. 예수를 모르는 모든 사람은 위에서 나열한 다섯 가지 감옥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모든 얽매 이는 것으로부터 해방해 주셨다. 죄로부터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구원해 주시고 자유를 주신 것이다. 여기 서 중요한 것은 주어가 그리스도라는 것이 다. 내가 자유를 주는 것이 아니고, 노력해 서 투쟁이나 시위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세상의 누가 주는 것도 아니다. 오 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참 자유와 오직 진정한 화합은 예수 안에 있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우리에게 자 유를 주셨는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내 죄 값을 지불하고 죄에서 해방하는 자유를 주셨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 마지막 으로 한 말은 “다 이루었다”(요 19:30)고 하셨다. 이 말은 그리스어로 ‘tetelestai’ 인데 ‘끝냈다, 성취되었다, 지불되었다’는 뜻이다. 죄의 노예가 된 나를 그리스도께서 죄 값 을 지불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는 말이요, 그가 부활하여 다시 사심으로 내가 살았고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 되었다 는 말이다. 그러므로 세상의 누구도 어떤 권세나 법도 우리를 다시 정죄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 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 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2020년 6월 25일
21
(17회)
개교회 중심주의를 몰아내라 오늘날 한국교회가 처한 위기는 반드시 극복되어야 한다. 이 위기를 극복하는 길 은 오직 하나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 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실천하 는 것이다. ‘Back to the Bible!’뿐이다. 또한 한국교회는 진리의 말씀에 기초해 서 갱신과 개혁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노 력을 기울여야 한다. 중단 없는 전진이 절 대적이다. 그렇게 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전략들 중 하나는 한국교회 안에 팽배해 있는 개교회 중심주의를 몰아내는 것이다. 개교회 중심주의란 한 지역교회 또는 개체 교회의 수량적 성장 (numerical growth)을 지상 최고의 목표로 삼고 다 른 모든 것들을 수단화 , 도구화시키는 비 성경적 이념이다. 개교회 중심주의에 빠진 교회는 한 마디로 말해서 자기 교회 이기 주의라는 우상에 빠진 교회이다. 그런 교 회는 자기 교회의 수량적 성장을 교회 존 재의 최고 목적으로 삼는다. 그렇기 때문에 “꿩 잡는 것이 매”라는 생각을 가지고, 교회의 성장을 위해 수단 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심지어 성경이 명백하게 금하고 있는 행위들까지도 자기 멋대로 행하는 불의를 서슴없이 저지른다. 개교회 중심주의에 빠진 교회들은 다른 교회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는다. 자 기 교회만 수량적으로 커지고, 재정이 늘 어나고, 건물이 확대되면 된다고 생각한다. 다름 아니라 개교회의 목회적 욕망과 교 회적 이기심을 극대화하고 그것을 충족시 키는 것을 교회가 사역하는 최대 목표로 삼는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아니라 개 교회 권력의 확장을 오롯이 지향한다. 예를 들어 교회 안에서 율법주의와 공로 주의를 몰아내는 것이 하나님의 거룩한 뜻 임을 알고도 율법주의를 방치하거나 공로
주의를 지향하는 교회들을 우리는 오늘날 자주 발견한다. 새벽기도를 하지 않으면 지 옥 가고, 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저주를 받 는다는 등 성경적인 복음과 전혀 무관한 주장들을 펴는 교회들이 있다. 물론 새벽 기도는 한국교회가 자랑할 수 있는 귀하고 아름다운 전통이며, 십일조 역시 교회 전 체의 유익을 위한 너무나 귀한 헌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실천들을 율 법적으로 강조하면서 구원의 조건으로 내 세우는 것은 결코 허락될 수 없는 악한 일 이다. 새벽기도와 십일조를 구원 얻기 위 한 공로로 내세우는 것은 마귀적인 일이다. 성도들을 교회에 묶어 놓기 위해 율법적 인 짐들을 지워 죄의식을 부추기는 교회들 이 있다. 심지어 목회자가 강단에 서서 교 인들을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법이라는 이 름으로 위협하는 교회들이 생겨나고 있다. 더 나아가 목회자 자신이 ‘하나님의 전 권대사’라고 주장하면서 철권 통치를 펼 치는 목회자들도 있다. 성도들이 그리스도 께서 복음을 통하여 주신 자유를 풍성하 게 누리게 하기는커녕, 율법의 종으로, 죄 의식의 종으로 만들어 억압하는 교회들이 있다. ‘예수 믿음 50%’에 ‘율법의 행위 50%’가 합해져야 구원에 이른다는 율법주 의적 가르침으로 신자들을 오도하는 교회 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교회 안에서 방종주의 를 몰아내는 것이 하나님의 거룩한 뜻임을 알고도, 방종주의를 방치하거나 유지하는 교회들을 우리는 오늘날 자주 발견한다. 성도들이 억압받는 것을 싫어한다는 미명 하에, 성도들이 마땅히 감당해야 할 거룩 한 부담과 책임들조차도 요구하지 않는 것 이다. 그렇게 하면서 성도들이 자기들 마음 대로 자행자지 하도록 내버려두는 교회들
이 많아져 가고 있다. 즉 그리스도께서 주 신 자유를 육체의 기회로 삼는 교인들을 방치하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다(갈 5:13). 그래서 주일 오전 대예배만 참석하고 일 정한 액수의 헌금만 하면, 그 다음부터 무 슨 짓을 하면서 살더라도 교회는 상관하지 않는다. 그냥 면죄부를 주고 마는 것이다. 어떤 교인들은 소위 ‘부담주지 않는 교 회’를 노골적으로 찾아 다닌다. 그렇기 때 문에 교회의 수량적 성장에 혈안이 되어 있는 일부 왜곡된 목회자들은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목회하려는 풍 조가 만연되고 있다. 그 결과 명목상의 교인, 이름뿐인 교인, 피상적인 교인들이 점점 더 늘어가고 있 다. 교인들의 윤리적인 삶에 대해서 책망하 고 경고하는 권징이 한국교회에서 사라진 지 오래 되었다. 오늘날 한국교회 안에 팽배해 있는 개교 회 중심주의는 서로 사랑하고, 서로 격려 하고, 서로 위로하고, 서로 협력해야 할 교 회들 간에 상호 경쟁이라는 잘못된 풍토 가 만연하게 하고 있다. 이것은 정말로 심 각한 문제이다. 교회들이 서로 경쟁하고, 그 경쟁이 지나 쳐서 서로 피 튀기는 전쟁(?)을 하는 상황 까지 오게 되었다. 교회들 간에 양도둑질을 일삼으며, 자기 교회의 성장을 위해 다른 교회는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생각이 유행 하고 있다. 다른 교회를 고의적으로 짓밟 아서 자기 교회의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심각하게 타락된 교회들 도 등장하고 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들이 절대로 가져서는 안 되는 잘못된 생각이 다. 일반 경영계에도 경영윤리라는 것이 있 어서 독과점을 금지하고, 불공정한 경쟁을 금하고 있다.
정성욱 교수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오늘날 한국교회는 세상의 상도덕과 경 영윤리에도 못미치는 정도의 저급한 목회 윤리의 지배를 받고 있다. 주님께서 제자들 에게 새 계명을 주셔서 “내가 너희를 사 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명 령하신 것은, 교회들 간에도 그대로 적용되 어야 한다. 교회들 간에 서로 사랑하고, 서 로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며, 서로 연합하 고, 서로 협력하는 거룩한 풍조가 더 뿌리 를 깊게 내려야 한다. 교회들이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더 성 숙하고, 자원이 더 풍성한 교회가 연약하 고 미성숙한 교회를 위하여 거룩한 짐을 지고 희생하는 풍토를 만들어 가야 한다. 중대형 교회들이 중소형 교회들의 성숙 과 균형잡힌 성장을 위해 일꾼들도 보내 고, 영적·물적 자원들도 나누어주는 아름 다운 풍토가 더 자리 잡도록 노력해야 한 다. 교회들이 서로 경쟁하려는 악한 생각 을 버리고 이렇게 서로 사랑하는 것을 볼 때, 세상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마 5:16). 한국교회는 시급하게 개교회 중심주의, 개교회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몰아내야 한 다. 그러지 않으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정말 어두울 수 밖에 없다. 이 거룩한 일이 점진적으로 성취되어갈 때, 한국교회는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갱 신되고 성숙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또한 대사회적으로 실추된 이미지들도 다 시 회복되는 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시 124:7-8)
(시 143:8)
제공: 이명자 권사(뉴라이프선교교회)
제공: 신민식•신정원 성도
쉴만한 물가
22
2020년 6월 25일
(8회)
늑대는 양의 공포를 말할 수 없다!
선교사 파송예배 순서지
‘덴버지역 교역자회’ 임원회에서 선교
com)'가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 연봉 5
하늘의 별따기이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보고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2015
만 불을 넣어 보았더니 세계 부자 순위
도 어렵습니다. 현대에도 신분이 상승하는
년 6월 25일(목) ‘덴버지역 교역자회’에서
가 2018년 기준으로 0.24%라고 알려주었
길은 거의 두 가지 길에 달려있습니다. 첫
저희 부부를 선교사로 파송했습니다. 2020
답니다.
번째는 결혼이고 두 번째는 교육입니다.”
26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dslim3927@hotmail.com (720) 371-1722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미국 같은 선진국
의 핵심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
“늑대는 양이 느끼는 공포에 대해서 말
에서도 신분 상승이 어렵다면 다른 나라
가 되는 것입니다. 저희 부부의 가장 중요
할 수 없다!(Julian Patrick Barnes)”는
에서 성공하기가 얼마나 어려울까 라고 생
한 목적은 에콰도르 사람들이 천국에 갈
선교 보고를 하기위해 보고 자료를 만들
말이 있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말하는 사
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수 있도록 신학교육을 통해 돕는 것으로
다 보니 여러 가지 생각들이 지나갔습니
람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지는 것을 알 수
다. 가장 중요한 3가지가 생각났습니다. 첫
있습니다. 부자는 가난한 사람의 고통에
번째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가능성
대해 쉽게 말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년 6월 25일(목)이 파송 받은 지 5년이 되 는 날입니다.
을 제한하는 ‘유리 천장(glass ceiling)’
정했습니다. 저는 에콰도르 사람들의 신분 상승을 시 키기 위해 교육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이렇게 뜻을 정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들었습니다. 첫 번째 M.Div.(목회학 석사)
베푸시고, 환경을 변화시키시고, 길을 열어
을 없애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
에콰도르 젊은이들에게 장래 희망이 무
과정의 첫 수업시간은 ‘Master Plan'이
주신다고 믿었습니다. 선교할 나라는 에콰
는 환경보다는 뜻이 먼저라는 생각입니다.
엇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남자는 대부분
라는 과목입니다. 인생의 목적과 목표 그
도르이고, 해야 할 일은 신학대학원 사역
세 번째는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경찰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여
리고 목회의 방향을 먼저 정립하는 것이
으로 정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습니
자는 대부분 ‘교사’가 되고 싶다고 합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개발한 과목입니다.
다. 아는 분이 에콰도르에는 한 분도 없 었습니다. 선교 비를 비축해 놓은 것도 없
권사님 한 분이 에콰도르에 와서 제일
다. 경찰직이나 교사직이 좋아서 그런 줄
먼저 느낀 점을 말씀했습니다. 미국에서
알았습니다. 현실적으로 다른 직업은 실력
각자 자기의 Master Plan을 발표하는
상대적으로 가난하게 사는 것 때문에 때
이 있어도 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경찰직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의 한 분의 말씀이
때로 불평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에
이나 교사직은 실력이 있으면 채용될 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 분은 며칠 전에 사
그러나 선교사가 되겠다고 작정한 지 일
콰도르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보신 후에
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즉 ‘유리천장’이
모님과 올해 50명에게 전도하기로 약속했
년 만에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정기적으
있다는 말입니다.
다고 합니다. 큰 목표를 세우고 싶었지만
로 후원하는 교회가 생겼습니다. 강사로
한 일이라는 것이 바로 깨달아 졌다고 합
‘유리천장’에 여러 번 부딪치는 경험을
섬기겠다는 분들이 연결되고 있습니다. 파
니다.
했다고 합니다.
송 받은 지 4년 만에 목회학 석사 6명이
는 미국에서 사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
‘유리 천장’은 충분한 능력을 갖춘 사
었습니다. 후원하겠다는 분도 없었습니다.
람이 직장 내 차별 때문에 고위직을 맡
그런데 강의를 들은 후 갑자기 ‘유리 천
배출되었습니다. 계획도 없이 무모하게 선
어떤 사람들은 행복이 돈에 좌우되는
지 못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경
장’이 열리는 것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전
교지로 나가는 것도 좋지 않지만, 완벽하
것이 아니라 마음가짐에 따라서 달라진다
제학 용어입니다. 에콰도르에만 ‘유리 천
도할 대상이 50명에서 1,200만 명으로 커
게 준비되지 않았다고 미루는 것은 더 좋
고 강변합니다.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 사는 곳
졌다고 합니다. 제가 오히려 너무 크게 목
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통계에 의하면 수입이 올라갈수록 행복감
에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미국 같은 선진
표를 세운 것이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그
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다만 수입이 어느
국에도 있습니다.
러자 그분은 더 크게 잡고 싶었지만 저를
학교건물을 구입하는 일이나 구제사업
생각해서 조금 낮추었다고 합니다. 다른
도 중요한 일이지만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
학생들도 비슷한 내용의 발표를 했습니다.
서 오직 교육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학
정도(2018년 기준 연봉 5만 불) 이상 올 라가면 행복감은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 다고 합니다.
제가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할 때 ‘엘머
교 건물을 빌려 쓰는 것이 구입하는 것보
타운즈’ 교수님이 수업 중에 하신 말씀 이 생각납니다. 간단히 요약해보면 다음과
저는 세상에서 신분이 상승하는 것도
그런데 연봉에 따라서 `세계 부자 순위
같은 말씀이었습니다. “봉건시대에 낮은
중요하지만 영적인 신분이 상승하는 것이
를 알려주는 사이트(www.globalrichlist.
신분에서 높은 신분으로 올라가는 것은
더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영적 신분 상승
다 비용도 적게 들고 효율성도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행 2:17-18) 제공: 덴버할렐루야교회
좁은 길을 걸으며
2020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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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스터키를 찾으라 우리는 흔히 인생길을 ‘광야의 길’ 혹은 ‘바다를 항해 하는 것’과 같다는 표현을 합니다. 그 이유는 인 생이란 광야나 바다와 같이 때론 뜻하 지 않은 어려움이나 고난을 맞닥뜨리 기도 하고, 뿐만 아니라 많은 위험을 지나기 때문입니다. 요즘이 그런 것 같 습니다. 올 초에 몰아닥친 코로나19로 인해 살기가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도서3장>의 말씀을 보면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 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라고 하면서 울 때가 있으면 웃을 때가 있고, 찢을 때가 있으면 꿰맬 때가 있다는 등 여 러 가지 ‘때’를 말씀하시는데, 요즘 같은 경우는 그 가운데 눈물 나는 때 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듯 쉽지 않 은 것이 인생살이입니다. 그럴 때 우리 가 이런 일들에 대해 ‘일희일비’(一 喜一悲)하게 되면 본인은 물론 주변사 람들까지도 힘들어질 것입니다. ‘범 사에 감사하라’라는 말씀과 같이 모 든 일에 감사하면서 또 어떤 고난도 이길 수 있는 그 좋은 방법이 무엇일 까 고민해 봅니다. ‘복음’(福音)이 그 답일 것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 리스도께서 죄와 허물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들을 대신하여 채찍 질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
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평화를 누리 고 나음을 입게 된 것입니다. 복음에 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 셨는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참 사랑 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믿 게 되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구원하시 는 능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롬1:16>. 실제로 <사도행전>의 말씀을 보면 이 런 복음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앉은뱅 이가 일어선다든지 혹은 수많은 치유 와 이적들이 나타나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사도 바울의 경 우 귀신 들린 여종을 고쳐준 것 때문 에 매를 맞고 빌립보 감옥에 갇혔을 때, 그는 그런 고난가운데서도 잠잠히 주님을 바라보며 찬송하고 기도를 했 습니다. 그럴 때 옥문이 열리고 착고 가 풀어졌고, 간수와 그 모든 가족까 지도 구원 받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 것이 바로 복음을 믿는 사람들의 삶 가운데 나타나는 하나님의 구원하시 는 능력인 것입니다.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 목 사님에게 불신을 품은 한 남자가 찾아 와 물었습니다. “칠흑같이 어둡습니 다. 아무런 생각 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수 많은 사람들에게 설교한다고 들었습 니다. 말씀해 주십시오. 그들에게 무엇 을 해주십니까? 그리고 그 사람들을
어디로 인도하시는 겁니까? 어떤 종교 를 가르치십니까? 그게 어떤 도움이 됩니까?” 웨슬리 목사가 이렇게 대답 했습니다. “당신은 내가 사람들을 위 해 무엇을 해주느냐고 물으셨지요? 나 는 사람들이 덕이 있고 행복하고, 자 신의 본모습과 화목하고, 다른 사람들 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돕습 니다. 내가 그들을 어디로 인도하느냐 고 물으셨습니까? 천국으로 인도합니 다. 재판관이시고 만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로, 그리고 새로운 언약의 중 보자이신 예수님께로 인도합니다. 내 가 어떤 종교를 설교하느냐고요? 사 랑의 종교를 설교합니다. 복음에 의해 밝은 빛으로 인도하는 사랑의 법들을 설교합니다. 그게 왜 그리 좋은 거냐 고요?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은 삶 속에서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하나님 을 닮아가고, 모든 만물을 사랑하며, 자신의 삶에 자족할 줄 알며, 죽음 앞 에서 오히려 평온하나 확신을 갖고 ‘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우 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 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하노라!’ 하고 담대하게 외칠 수 있 기 때문에 좋습니다.” 우리교회가 개척되었을 때 스모키 힐에 위치한 미국교회를 빌려 예배를 드렸습니다. 미국교회에서는 저희에게
손창달 목사
덴버제일감리교회 담임
마스터키 (master key)를 주었는데, 그 키는 그 큰 건물 안의 예배당은 물 론 모든 교실들, 주방, 창고, 심지어는 사무실까지 들어가서 교회 용무를 볼 수 있는 키였습니다. 그것 때문에 우 리 교회는 별 어려움 없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 에도 이런 마스터키가 필요합니다. 범 사에 감사하면서 어떤 고난가운데서도 낙심하지 않고 도리어 하나님의 일하 심을 경험하게 하는 구원의 키 말입니 다. 성경은 그것이 곧 복음이라고 말 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우리 들에게 찾으라 하셨고, 또한 찾는 자 가 찾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코로나19로 인 해 힘든 시간들을 지나고 계시는 것 을 압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곧 길이 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여 러분들 모두가 다른데서 위로나 힘을 얻으려 하지 마시고 먼저 예수님과 그 십자가에서 위로 받으시고, 또한 인생 의 답인 복음의 마스터키를 찾으심으 로 지금의 모든 어려움들이 이겨지시 고,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경험하시는 복된 인생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학생회성경공부 (토) 오후 4:00 청년부예배(주)오후 2:30
베드로전서 강해
2020년 6월 25일
24
(4회)
“거룩해야 할 이유”(2) <베드로전서 1:13-25>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처음 만나자 마자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요한복 음 1:29을 보세요. “보라 세상 죄를 지 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맞습 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지 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십니다.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해서 그 피를 아낌없이 흘리신 분이십니다. 주님의 피 흘림의 희생이 아니고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 녀가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의 피가 오 늘도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인 도해 가는 것입니다. 어쩌다 보니까 예 수를 믿었고 교회에 나온 것이 아닙니 다. 우리의 믿음은 이 세상의 금과 은 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18절 을 보십시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 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이 세상의 어 떤 것을 주고도 구원을 살수는 없습 니다. 은과 금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 녀가 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오직 그 리스도의 피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죄 를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피만이 우리를 구속합니다. 이 세상에 하나뿐 인 것은 아주 소중합니다. 베토벤이 직접 쓴 피아노 협주곡 5 번 황제 악보 하나가 수백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폴 고갱이 그린 ‘언제 결 혼하니?’ 가 무려 3억 달러에 팔렸 습니다. 미술품 거래 사상 최고가였습 니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의 생명을 구원한 그리스도의 피는 얼마가 나가 겠습니까? 이 예수의 피는 값이 없습 니다. 도무지 값을 매길 수 없기 때문 입니다. 금과 은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 모두를 준다고 해 도 사지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피를 보배로운 피라고 말하는 것입니 다. 우리는 그 피의 은혜를 입은 사람 들입니다. 한 소년이 바다에서 수영을 하다가 파도에 휩쓸려 가게 되었습니다. 너무 도 급한 상황에 사람들은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그때 한 남자가 위험한 파
도 속에 뛰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물 에 빠진 그 소년을 구조했습니다. 얼마 후 의식을 되찾은 소년이 자기를 구해 준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 생명을 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남 자는 소년의 눈을 들여다보면서 이렇 게 말했습니다. “괜찮다, 꼬마야. 다만 너의 생명이 구조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는 것을 앞으로 너의 인생에 서 증명해 보이거라” 하나님의 아들 이신 주님이 그 보배로운 피를 흘리시 고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그렇게 구 속하신 가치가 있는 인생이라는 것을 거룩한 삶으로 증명해 보이실 수 있기 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거룩해야 할 이유는 썩지 않을 씨로 거듭났기 때문입니다. 2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 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 씀으로 되었느니라” 거듭났다는 것은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뜻입니다. 처음에는 죄를 좇아가고 개인의 욕심을 좇아가 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좇아가는 사람이 되었 습니다. 자신의 만족이 최고의 목표 였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이 가장 큰 목표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내 가 내 인생이 주인이었는데 주님이 주 인이 되셨습니다. 전에는 죽음으로 모 든 것이 끝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 나 믿는 자에게는 결코 죽음이 끝이 될 수 없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결코 썩지 않고 더 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기업이 우리의 기업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이 땅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하 늘나라의 시민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믿습니까? 이것이 거듭난 사람의 모습 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이 거 듭남의 체험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가 거듭난 것이 썩을 씨 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할 씨로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썩지 아 니할 씨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거듭남의 축복들 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심겨 진 순간부터 자라나는 것입니다. 새로 운 생명은 결코 이 땅에서 얻은 유전 자가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얻은 것 은 결국은 썩고 말 것입니다. 24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모든 육 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 되” 풀은 아무리 길게 살아도 1년을 넘기지 못합니다. 그 풀에 아무리 아 름다운 꽃이 핀다 해도 그것은 풀과 함께 떨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하 나님의 말씀은 다릅니다. 우리 속에 떨어져서 30배, 60배, 100배의 결실 을 맺습니다. 결실을 맺는 정도가 아 닙니다. 영원합니다. 영원히 우리를 인 도합니다. 타임지가 금세기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사람 100인을 선정해서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 중 한 명이 토크쇼 를 진행하고 있는 오프라 윈프리라고 하는 여성입니다. 그가 책을 한 번 추 천하기만 하면 일약 베스트셀러가 된 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윈프리는 아픔 이 아주 많은 사람입니다. 1954년 그 는 미혼모에게서 태어났습니다. 이사 람 저 사람의 손을 전전하면서 상처투 성이로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 동네 불 량배에게 성폭력까지 당하기도 했습니 다. 지울 수 없는 아픔을 가진 사람입 니다. 그러나 그 눈물과 아픔 속에서 도 그는 성경을 아주 사랑했습니다. 매 일 말씀을 읽고 암송했습니다. 힘들고 고통스런 순간마다 암기한 말씀을 묵 상했습니다. 그는 이 말씀 속에서 위 로와 힘을 얻으면서 자라갔습니다. 이 렇게 성공해서 세계 사람들 앞에 우 뚝 서게 된 다음에 자기의 사명을 이
송병일 목사
한인기독교회 담임
렇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남보다 더 많이 가진 것은 축복이 아니라 사명입니다. 무엇이든 지 남보다 더 많이 가진 것은 하나님 의 일을 위해 사용하여야 합니다. 남 보다 더 많은 것이 지혜이든 건강이든 물질이든 그것을 축복으로만 생각해서 는 안 됩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사용해야 만합니다. 두 번째는 남보다 아픈 것은 고통이 아니라 사명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아픔을 주셨다 면 그것은 불행이 아닙니다. 그 아픔 을 통해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위로하고 사랑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언젠가 한번 그녀의 토크 쇼에 남자들에게 성폭력을 당한 여성 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상황 을 이겨낼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마 약을 하면서 지금도 겨우 살아가고 있 다고 자기 아픔을 털어놓았습니다. 그 때 윈프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 도 사생아로 태어나 어렸을 때 성폭력 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1,400만 명 이 보는 앞에서 솔직하고 담대하게 말 할 때 모든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다 고 합니다. 그는 자기의 아픔을 불행 으로 여기기보다는 사람들을 위로하 는 사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불우한 환경과 상처에도 무너지지 않 는 이 확신과 소망이 어디서 온 것입 니까?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 때문입 니다. 영원히 썩지 않는 말씀이 그 곳 에 심겨졌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이 하 나님의 말씀에 여러분의 마음의 자리 를 내드리시기 바랍니다. 말씀이 심겨 진 자리에는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이 필 것입니다. 말씀은 우리를 거룩하게 합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 살아있으면 유혹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말씀이 살아있으면 절망한 자리에서도 일어설 수 있습니다. 오늘도 성령께서 이 말 씀을 통해 우리 모두 견고하고 거룩하 게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을 드립니다.
내면을 향한 여정
2020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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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모두에게 유익
잊지 말아야 할 것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12:4-7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7). ....................................................................
이사야Isaiah 26:1-4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3) ............................................................................
지구상에는 70여 억 명의 인간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똑 같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고 다 개성이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얼마나 존귀한 자인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마태22:39).
신뢰는 상대방에 대한 기대와 믿음입니다. 어떤 상황과 처지 속에서도 나를 믿어주고 나와 함께 해 줄 것을 의심치 않는 것입니다. 신뢰는 사회적 관계를 전제로 하는데 신뢰가 있어야 서로 협력해서 일할 수 있습니다.
은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입니다. 성령의 은사는 예수 믿는 사람에게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기에 감사함으로 받고 겸손함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은사가 여러 가지라는 것은 다양성을 각 사람에게 분배한다는 의미입니다(11참조). 고린도교회의 문제는 은사를 자신들의 우월성이나 특권으로 생각하여 자랑하거나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교회의 직분은 섬김과 봉사를 위한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동체를 섬기고 봉사하라고 맡기신 사명인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다양성을 존중해야 할 것은 교회 공동체 전체의 유익을 위해서입니다(고전14:12). 은사는 교회에 덕을 세우고 공동선을 이루기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주신 선물은 나누기 위함입니다. 나에게 주신 은사를 마음껏 사용할 때 모두에게 유익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하면서 나에게만 신뢰를 보이라 하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이나 사람들에게 내가 먼저 신뢰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관계는 신뢰 속에서 이루어지며, 개인이나 단체나 국가 관계도 신뢰가 깨지면 모든 일이 어그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들, 고난 중에서도 믿음을 굳게 지키고 있는 자들, 장차 완전한 구원의 은총을 누릴 자, 흔들림 없이 일관 되게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사람들 아닌가요? COVID-19 사태로 인하여 불안한 삶을 살게 되면서 질병도 질병이지만, 너무 오랜 시간 회복이 늦어지면서 이제는 직접적 생활에 위협을 느끼게 되고, 건강을 잃고 비즈니스가 문을 닫게 되고, 폭동 속에 가게가 털리고 불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샬롬을 느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에게 평강(샬롬)을 누리게 해 주겠다 약속을 잊지 마십시오.
피닉스 <들꽃피는 마을>에서 정봉수
여호와는 말의 힘을 즐거워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도 기뻐 아니하시고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시 147:10-12)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변화프로젝트 (41회)
2020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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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4부 회상
117. 마지막 말 (2009. 1. 7)
동안 8개의 교회를 섬겼으므로 그가 갑자
웨어까지 내가 일하는 컴퓨터에 넣어주었
꿈에 키스가 어떤 분을 따라가고 있던
기 죽은 것에 대해서 슬퍼하는 사람들이
다. 그래서 나는 교도소에서 조금만 시간
많을 거라는 것이 새삼스럽게 느껴졌다.
이 나도 책을 쓴다.
길에 나를 발견하고는 반가워하면서 다가 왔다. 나는 천정이 높은 방에 있었고 키스
“키스 때문에 슬퍼하는 모든 사람을 당
내가 추진하는 문서 선교를 내 직장에
는 나를 번쩍 안아서 들어 올리더니 천정
신이 나를 치유하신 것 같이 그들의 상처
서 후원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까지 올려서 나의 머리를 살짝 닿게 하더
를 치유해 주세요.”
많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영희 맥도날드 목사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경찰서 서장도 수감자가 그린 예수님의 사
대한 열정에 대해서 나는 감명을 받았다.
진에 감동을 받고 은혜가 되었다고 해서
특별히 그분들이 한국사람이라는 것에 대
올랜도로 교도소 목회 자격증 인터뷰를
그 그림을 사무실에 걸어놓았다. 책을 통
해서 더 자랑스럽고 기뻤다.
위해 떠나게 되었는데 율란다가 그동안 나
해 성령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당신께로
그 말을 들은 키스는 정말 기뻐하며 나
의 집에 와있기로 했다. 그녀가 이사 후 처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다.
부터 오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감사합니
를 꼭 껴안았는데 그의 사랑이 가슴속까
음으로 나의 집 게스트 룸에 머물며 기도
수감자들의 영적인 깨우침이나 영적인
다.” 무조건 하나님께 순종할 때 많은 기
지 전해져 왔다. 꿈에 본 키스는 아주 젊
의 시간을 갖기로 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
성장과 변화된 삶의 간증들을 통해서 수
적을 보았는데 이 분들의 방문과 선교 헌
었고 살아 있었을 때 보다 훨씬 키가 컸
였다.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다.
감자뿐 아니라 간수들과 교도소에서 일하
금도 그 중의 하나였다.
니 천천히 내려놓는 것이었다. 그 순간 내 가 말했다. “당신은 세상에서 내가 만난 사람 중 가 장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118. 기도의 집 (2009. 1. 9)
는 사람들까지도 예수님을 만나고 영적인
다. 그리고 그가 따라가며 섬기던 분은 예 수님이셨다.
119. 인터뷰 (2009. 1. 10)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듣고 내 자신
121. 스캇의 비전 (2009. 1. 18)
하나님께서 이 꿈을 왜 주셨는지 말씀
교도소 목사 인터뷰 팀은 아담스 카운
이 체험했다. 사람들이 수감자들의 간증
볼더에 있는 성 바울 연합감리교회 성경
하셨다. 키스가 죽기 전에 내가 마지막으
티 교도소의 변화 프로젝트 문서 선교와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
공부에서『최고의 성인들』 영화를 상영하
로 그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할 기회를 주
다큐멘터리에 대한 보고를 듣고 그런 것
다고 상상할 수가 있겠는가? 그것이 바로
고 문서 선교에 대해서 설명 한 후에, 대
신 것이다. 그 말씀에 나는 감사의 눈물
은 처음 들어보는 것이라며, 놀라운 일이
성령님의 역사이며 나는 산증인이다.
예배에서 설교를 했다.
을 흘렸다.
라고 하면서 나의 사역을 격려했다. 수감
스캇은 그 교회의 임원이면서 또 변화 120. 넘치는 잔 (2009. 1. 17)
“주님, 사랑합니다. 당신에 대한 사랑을
자들의 신앙간증이 전국 교도소와 노숙자
말로 다 표현 할 수가 없네요. 마지막으로
들을 상대로 무료로 보급되어 많은 사람
4명의 한인들이 교도소를 방문하여
사이기도 하다. 나를 자기 교회에 설교하
그를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하
들을 돕고 있다는 것이 믿기가 어려울 정
1,000불을 헌금하셨다. “우리는 선교 헌
도록 초청한 그는 내 설교가 끝난 후 자기
지 못한 것을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
도라고 말했다.
금을 모금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합니다.
가 어떻게 변화 프로젝트에서 봉사하게 되
프로젝트의 웹사이트를 만드는 물리학 박
해요. 주님, 어떤 노래를 불러 드릴까요?”
그들은『최고의 성인들』책과 영화가 만
그런데 이번에는 어디에다 헌금할지를 몰
었는가에 대해서 간증을 했고, 많은 사람
“나 위해서 십자가에”라는 찬송을 주셨
들어진 것을 보고는 좋은 자료라고 하면
라서 크리스찬 홈, 기독교 신문사의 박진
들이 선교 헌금을 했다. 스캇에게 내가 쓴
다. 이 찬송을 주님을 위해서 부르는데 성
서 여러 교도소 목사님들은 사역하고 계
태 목사님을 방문해서 추천을 부탁드리니
『예수님과 걷는 길』을 만화 영화로 만들
령님의 강한 임재를 느끼며 예수님의 사랑
신 교도소에 보내 달라고 주문을 했다.
목사님의 교도소 문서 선교를 말씀하셨
고 싶다고 하니까, 그는 내게 비전이 크다
습니다.”
고 말했다. “꿈은 크게 가져야지요. 영화
에 감격하여 눈물이 났다. 이제 나는 기쁨
나는 미스터 풀러 씨에게 항상 감사한
속에서 살고 있었으나 키스를 잃은 사람
다. 나의 보스인 그분은 문서 선교를 보
어느 교회라고 밝히지도 않으시고 격려
를 만들면 글을 읽지 못하는 수감자들도
들의 아픔을 생각해 보았다. 남편이 21년
조하기 위해서 책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
의 말씀을 하고 가셨다. 그분들의 선교에
도울 수가 있을 거예요”하고 나는 말했다.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27
2020년 6월 25일
장대 위의 놋뱀 백성들은 어떤 원망의 말을 늘어놓았습
어떠했습니까? 하나님이 들으시고 불뱀
니까?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을 하나님께
을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물어 죽게
망의 역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내뱉았습니다.
하셨습니다. 죄의 결과는 이렇게 무시무
에돔 땅을 우회하려고 했다가 그 길이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 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 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 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 매”(민21:5)
시합니다. 심판요 죽음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생활은 ‘원 막혔습니다. 가나안을 향한 여정에서 에 돔 땅을 통과하는 것이 빠르고 쉬운 길 인데 그 길이 막혀 멀고 험한 길로 돌 아가게 되자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상했습니다. 우리가 만일 여행을 하는
안성훈 목사
덴버소망교회
장대 위에 매달린 놋뱀은 장차 십자 가에 달리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 다. 죄에 빠진 인간이 십자가에 달리신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 이니라”(롬6:23)
예수님을 믿으면 죄사함과 영생을 누리 게 될 것이지만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죄사함과 영생의 복을 누리 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심판으로 끝내지 않
데 5시간이면 목적지에 도착하는데 길 이 막히거나 공사중으로 인해 우회하여
제일 마지막 부분에 보십시오! 하나님
습니다.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는 백성에
불신과 원망의 말을 쏟아 부어 하나
10시간 이상 걸리면 그 길이 짜증스럽고
이 광야 생활동안 끊임없이 공급해 주
게 구원의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어리석은 자
마음이 상할 것 같습니다.
신 ‘만나’를 하찮은 음식, 싫어한다고
공의의 하나님이시지만 죄를 용서하시
가 아니라 주님이 기뻐하는 말과 행실로
원망의 말을 하나님께 뱉어 놓았습니다.
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모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에 감사하는 자들
세에게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매달아라
이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보는 자는 모두
소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어렵고 힘든 위기 상 황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이 들으시는데 이 얼마나 무서
보십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붙
운 말들입니까? 사실 만나는 세상의 어
드는가? 아니면 마음이 상하여 하나님
떤 음식보다 훌륭한 것입니다.
살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장대에 달린 놋뱀이 무슨 능력이 있
을 원망하고 불평하여 하나님을 믿지 못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것을 처음 대할
습니까? 이것이 해독하는 치료약이라도
때 스스로 경탄했습니다. 꿀 섞은 과자
됩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
같다며 좋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
음을 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가
우리가 원망의 언어를 쏟고 있을 때
고 그들이 만나를 하찮은 음식이라며
믿지 않는가? 순종하는가 순종하지 않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
싫어한다고 만나를 주신 하나님을 멸시
는가? 놋뱀이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그
로 그 원망의 말을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했습니다.
말씀을 믿는자에게 하나님이 치료해주
하는가?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의 마 음을 보십니다.
십니다.
사실입니다. 그리고 원망과 불평을 매우 심각한 악으로 간주하십니다. 이스라엘
원망의 언어를 쏟았을 때 그 결과가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Y edalm Y edalm Presbyterian Presbyterian Church Church Yedalm Presbyterian Church 교사 교사 교사
금요예배
10:15 10:15 10:15
금
6:30PM 6 6 6
담임목사: 담임목사: 윤우식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담임목사: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303) (303) 364-1621 364-1621 11000 E Yale Ave. #35, Aurora, CO 80014 (303) 364-1621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2020년 6월 25일
28
28회
창조신앙을 가지는 것이 왜 중요한가?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 것과 과학적 진
주는 것이 창조신앙이다. 따라서 창조신
화론을 믿는 것 중에 어느 것을 더 신
앙은 기독교인이 가져야 할 신앙의 시작
뢰할 수 있을까? 과학과 성경 중에 어
이자 마지막이며 가장 중요한 핵심 내
느 것이 더 믿음이 가는가? 과학 만능
용이라 할 수 있다.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과학이 진리
창조신앙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과학
하셨음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이다. 그
은 검증된 사실이고 신앙은 기독교인이
핵심 내용을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가지는 믿음일까?
첫째, 절대적인 무(無)로부터 창조하
이러한 질문은 누구나 한 번쯤 가져
셨음을 믿는 것이다. 무로부터의 창조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오랜 기간 철학
를 라틴어로는 ‘Creatio ex Nihilo’
자들과 신학자들 사이에 있었던 논쟁
라 하며 영어로는 ‘Creation from
의 주제 중에 하나다. 과학시대를 살아
nothing’이 된다.
가는 기독교인도 당연히 가질 수 있는 질문이다.
둘째, 창조의 목적이 하나님께서 사랑 하실 대상으로 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셨
과학은 현재의 지식으로 검증이 가능
음을 믿는 것이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한 내용을 다루는 학문이다. 따라서 지
우주를 붙들고 계시고 사람과 사람의
식의 발전에 따라 과학적 결과는 달라
교제를 나누기 원하고 계신다.
질 수 있다. 과거에 있었던 많은 역사적 발견과 검증이 이것을 증명하고 있다.
셋째, 우주와 지구를 처음부터 질서정 연하고 혼돈하지 않게 창조하셨음을 믿
기독교인은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믿
는 것이다. 창조 직후에는 우주가 무질
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성경과 과학이
서했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있으나, 지구
충돌될 때 어느 것을 믿어야 할까? 성경
는 혼돈하게 창조하지 않으시고 사람이
에서는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거주하게 창조하셨음을(사 45:8) 성경에
성경의 첫머리에 기록해두고 있다. 반면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다.
에 진화론에서는 무기물에서 유기물이
넷째, 창조 사역을 진행하실 때 엿
우연히 만들어졌으며 유기물이 우연히
새 동안 단계적으로 창조를 완성하셨다
합쳐져서 원시 생명체가 되었고 원시 생
는 것을 믿는 것이다. 첫째~셋째 날에는
명체가 우연히 점점 진화하여 사람이
기초와 토대를 창조하셨고 넷째~여섯째
되었다고 가르치고 있다.
날에는 채우고 완성하는 창조사역을 하 신 것이다.
창조신앙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우리가 어떠한 자세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기준을 정해
다섯째, 사람을 창조하시고 사람에게 피조물을 다스리는 책임인 청지기 직분 을 맡기셨음을 믿고 이 땅에서 청지기
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창조신앙이 중요한 이유 창조신앙을 가지는 것은 기독교 신 앙의 출발점이다. 성경을 시작하면서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라고 선언하고 모든 사역을 이끌어 나가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창조를 믿지 못하면 나머지 모 든 성경 기록을 믿을 수 없게 된다. 홍 해가 갈라진 사건, 태양이 멈춘 사건, 예 수님의 동정녀 탄생, 물로 포도주를 만 드신 사건, 죽은 사람을 살리신 예수님 의 이적... 등등 성경의 모든 기록을 믿 을 수 없게 된다. 이러한 모든 기록은 과학의 법칙과 정 면으로 위배 된다. 태양이 멈춘 사건은 천체의 법칙에 위배 되고, 예수님의 동 정녀 탄생과 죽은 사람을 살린 사건은 생명의 법칙에 위배 되며, 물로 포도주 를 만든 사건은 열역학 법칙에 위배 된 다. 천체의 법칙이나 생명의 법칙이나 열 역학 법칙은 검증된 과학 법칙이다. 과 학 법칙과 성경 기록은 모순처럼 보인 다. 과학 법칙을 만드신 하나님이 스스 로 그 법칙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성경에는 과학 법칙을 위반한 사건들이 수도 없이 많이 기록되어 있 다. 과학 법칙은 하나님이 만드신 법칙 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만드신 과학 법 칙을 위배하면서까지 창조사역과 예수 님의 이적을 이어가신 것이다. 하나님께 서 스스로 만드신 법칙을 위배하셨다는
정병갑 (고신대 명예교수) (creationisfact@gmail.com) 것은 하나님께서 과학 법칙을 주관하고 계시는 분이라는 반증이 된다. 성경에 기록된 여러 가지 사건 중에 가장 믿기 어려운 것은 만물을 창조하 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창조를 온전히 믿으면 성경의 나머지 사건을 믿 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말이 된다. 따라서 창조신앙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면 성경 말씀을 온전히 믿는 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다. 창조신앙 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셨음을 절 대적으로 믿는 믿음이기 때문이고 창조 사역이 성경 기록 중에 가장 믿기 어려 운 내용이기 때문이다. 비록 과학적으 로 설명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성적 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성경 기록을 우선적으로 믿는 것이 곧 창조 신앙을 가지는 것이다. 창조신앙이 확립되면 예수그리스도 가 믿어지고 성경이 믿어지게 된다. 창 조신앙을 가지게 되면 예수님을 부인할 수 없으며 교회를 떠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교회에서는 자라나는 청소년이 나 새신자에게 하나님의 창조를 가르쳐 야 할 필요가 있다. 지속적이고 반복적 으로 가르쳐야 하고 믿을 수 있도록 가 르쳐야 한다. 우리 모두 창조신앙을 회복하고 자녀 들에게 하나님의 창조를 교육함으로써 성경은 일점일획도 틀림없는 진리의 말 씀임을 깨닫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나의 노래, 나의 기도
2020년 6월 25일
29
하나님으로 인하여 노윤호 장로(덴버제자교회)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 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 을 하늘위에 두셨나이다. 주의 손가락 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주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 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 나이까. 저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 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아래 두셨으니 여 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 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아멘.
생각합니다. 세상 안에 법이 있게 하심과, 사람 안 에 이성을 심어 놓으신 분이 하나님이시 기 때문에, 지구는 그래도 살기 좋은 곳 입니다. 하나님이 계심으로, 공기는 힘 을 내어 바람을 일으키며, 물은 그 바람
이라.’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 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 는 것이니이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 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 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 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춤을 추는 자
아지같이 뛰리라.’ 하나님, 교회 안에 육신의 병으로 인 해서 고통당하시는 성도님들이 여러분 계십니다. ‘달리다 쿰, 소녀야 일어나 라’고 하신 주님의 음성을 이 시간 우 리가 사모합니다. 달리다 쿰, 김, 달리다 쿰, 박, 달리다 쿰…’이는 내가 살았고
연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심으로,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 말씀대로 서
너희도 살겠음이라’… 요한복음 14장19
하늘 창고의 비는, 영양분을 담아 땅을
로 사랑하며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
절에 나오는 주님의 말씀을 이 시간 묵
적시며, 눈들은 아름다운 형체의 각양
을 담당해야 하는데, 많은 면에서 온전
상합니다. 간구하옵기는, 육신의 병으로
각기 모습으로 내려와, 온 천지를 하얗
히 그러지 못했음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인하여 연약한 분들에게 은혜를 베푸시
게 덮기도 합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우리의 자아가, 우리의 이기심이, 우리
어,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붙잡을
밤은, 달별들과 함께 찾아오고, 낮은, 해
의 교만함이, 우리의 수근수근 함이, 우
수 있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 때문에, 우리가
를 또 다시 그 자리에서 일으켜 세웁니
리의 성격이 거침돌이 되어서, 하나님의
사랑의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온 우주
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우리가 숨쉬며,
영광을 드러내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에 편만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즐
거동하며, 평안하게 살아가며, 하나님이
우리 안에 사랑을 두고, 주님의 온유함
거워하며, 오늘도 살아계시고 역사하시
베푸신 은혜의 구원으로 인하여, 우리
과 오래 참음을 배우게 하시고, 성령의
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 예배의 자리
가 이 세상에서, 혹 마지막으로 눈을 감
매는 줄로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
로 나아갑니다. 우리의 제한된 지식으
는 날이 오더라도 두려워 아니하고, 오
키는 제자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시기를
로서는 감히 다 가늠할 수 없는 우주,
히려 천국을 그리워하며, 하나님을 보게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설계하심과 붙잡아 주
되는 설렘을 안고 살아갑니다. 하나님,
심으로 말미암아 질서를 지키고 운행하
우리 모두가 다 하나님 나라에서 눈을
는 우주의 별들, 생명체를 담아 아주 특
뜨기를 소원합니다.
별한 관심으로 주목하시며 무한하신 은 혜로서 붙잡고 계신 이 지구를 관찰하 며,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머릿속에 그리며, 존귀, 오, 존귀하신 하나님, 그 리고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를 노래합니 다.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이 시간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 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 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 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 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 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
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12:3) 제공: 박영돈 부동산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 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에게 진정한 삶을 주시려 십자가 에 달리시고, 영생을 소망하는 우리에게 더 풍성한 삶이 있음을 알게 하시려, 부 활로서 첫 열매가 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그의 성호를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 그의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법도를 기억할지어다 (대상 16:10~12) 제공: 빛과소금뉴스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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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8 AM (1부/한국어) 주일 11 AM (2부/한.영) 주일 1:30 PM (3부/유스) 새벽 6 Am (화~토/7am) 1181 Laredo St Aurora CO 80011 / 720-859-6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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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훈 목사 주일예배(한/영): 오전 11:00 Youth/어린이부: 오전 11:00 수요기도회: 오후 7:30 성경통독: (금)오후 7:30 새벽기도회: 오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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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교회 허성영 목사 주일 1부: 오전 7:30 주일 2부: 오전 11:40 새벽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수요성경공부: 저녁 7:30 5400 S. Yosemite St. Greenwood Village, CO 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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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오전 11:00 금요성령집회 :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 오전 6:00 성경대학(주일) : 오후 1:00
562-315-3674
우리교회 윤우식 목사
이성한 목사 주일 1부(영어) 10:00 am 주일 2부(한어) 11:45 am 주일학교 11:30 am 수요성경공부 7:00 pm 토요기도회 7: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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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선교교회 수요성경공부(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성경통독):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모임 21755 E. Smoky Hill Rd. Centennial, CO 8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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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0 년 인구 조사를 완료하기로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