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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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1 5:4)

빛 제 10권 14호

소금

The Light and Salt News

2020년 8월 13일 발행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시 27:1-2)


목차

2020년 8월 13일

목차 교계소식 이단•사이비 바로알기 강단설교 선교지에서 온 소식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목회칼럼 예배학 강좌 하나님의 구원섭리 진리의 샘터 목양칼럼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쉴만한 물가 좁은 길을 걸으며 베드로전서 강해 변화프로젝트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나의 노래,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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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13일, 27일 발행됩니다. 빛과소금뉴스는 매회 2,000부씩 발행됩니다. 【빛과소금뉴스 PICK-UP 장소】 덴버지역: H-Mart 볼더지역: H-Mart 웨스트민스터점 콜로라도스프링스: 한국마켓, 썬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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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20년 8월 13일

자원봉사자 안내

로뎀나무 카렌다

빛과소금뉴스

2021년도 달력 제작을 덴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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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 (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덴버소망교회

설립 36주년 기념감사 주일예배와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예배 개최

사진제공: 덴버소망교회

우영종 목사와 안성훈 목사

예배 광경

설교와 집례 정영락 목사 축사와 권면 윤덕곤 목사

축하인사 문태주 목사 특별연주 민에스더 사모

덴버소망교회는 지난 7월 26일 주 일 오전 11시, 교회설립 36주년 기념 감사 주일예배와 우영종 목사의 원로 목사 추대 및 제2대 안성훈 목사의 위 임식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 광 돌렸다. COVID-19으로 예배 참석자 모두 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며 마스 크 착용을 의무화 하였지만, 은혜 가 운데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 돌 리고 기쁨을 나누는데 전혀 불편하거 나 부족함이 없었다. 1부 예배는 안성훈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기도는 윤덕곤 목사(임사 부장, 휴스턴케이티장로교회)가 드렸 고, 설교는 정영락 목사(중부노회 노 회장, 휴스턴한빛교회)가 살전 1:2-10 을 본문으로, “믿음 소망 사랑”을 전했다. 정 목사는 데살로니가교회가 칭찬 받은 것처럼 덴버소망교회도 칭찬받는 교회가 되길 원한다고 말문을 열며 믿 음의 역사, 소망의 인내, 사랑의 수고 를 강조했다. 정 목사는 “믿음은 두려워하지 않 는다. 믿음은 말씀을 들을 때 역사하 며, 마음에 심겨지고 열매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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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게 달라져야 한다. 성령이 말씀 과 함께 감동을 주는 것이 믿음의 역 사이다. 말씀의 역사가 일어나는 비 결은 마음의 우상을 제거하는 것이 다. 내 안의 모든 우상을 버리고 의 지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힘 주어 말했다. 이어 “소망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 루어질 때까지 기도하고 바라고 기다 리는 것이다. 오래 참고 환경을 견디 고 영적으로 자라야 한다. 하나님이 내 안에 드러날 때까지 말씀을 듣고 소망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 하나님의 때가 될 때까지 영성을 깨우고 기다리 는 것이 소망의 인내이다. 그리고 사랑의 수고가 있어야 하는 데, 수고는 헌신과 희생이 있어야 한 다. 궁극적인 목표는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다. 악을 선으로 갚으며 삶의 태 도를 바꿔야 한다”고 선포했다. 2부 안성훈 목사 위임식은 정영락 목사가 집례했다. 위임 받는 목사와 교 인들의 서약에 이어 기도와 공포, 위 임패 증정, 취임패 및 선물, 꽃다발 증 정 순으로 진행되었다. 3부 우영종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식 은 안성훈목사의 집례로 진행되었다.

본교회 서희석 장로는 “우영종 목사 님은 본교회를 개척하여 36년간 근속 시무하셨고, 선한 목자로서 헌신적으 로 목회자의 사명을 다하였으므로 이 에 덴버소망교회 원로목사로 기쁘게 추대한다”고 추대사를 낭독했다. 이어 집례자는 “우영종 목사는 이 제부터 재미한인예수교장로회 덴버소 망교회 원로목사가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하였 다. 김신종 장로가 추대패 및 선물을 증정하였다. 순서에 따라 우영종 목사에게 정영 락 목사가 중부노회에서 준비한 공로 목사 추대패 증정이 있었다. 정 목사 는 “공로목사패는 20년 이상 수고한 목사들 가운데 노회에서 투표하여 추 대되는데, 우 목사는 36년간 임직하며 중부노회 26대 노회장으로 수고하였 으므로 공로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4부 축하순서에는 윤덕곤 목사가 안성훈 위임목사에게 격려의 축사를, 우영종 원로목사에게는 "고맙다, 사랑 한다” 축시로 축사를 대신했다. 그리 고 교인들에게 "전임 목사와 비교하지 말라. 비교할 때 본질은 없어지고 상 처만 받는다. 절대로 하나님보다 앞서

기사: 최성애

지 말라. 모든 것을 선하게 이루어 주 실 것이다. 하나님 중심으로 미래를 향해서 갈 수 있도록 10년 이상은 용 납하고 이해하고 기도로 품어야 한다. 36년간 한 목사님을 모셨다는 것은 기적 중에 기적이다.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길 원한다”고 권면했다. 안성훈 목사는 답사에서 "설립 36 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부족한 종을 2대 위임목사로 택하여 주신 하 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부족 한 종을 담임목사로 받아주시고 세 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동역하기로 헌 신해 주신 덴버소망교회 모든 성도님 들에게 감사드린다. 특별히 지난 36년 동안 주의 몸된 교회를 잘 목양하시 어 후임목사가 목회를 잘 할 수 있도 록 좋은 토양을 만들어 놓으신 우영 종 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성도 들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목자 로서의 삶의 자세를 잃어버리지 않도 록 끊임없이 기도와 지도, 충고를 부 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우영종 목사는 36년간의 목회 과정을 "감사"로 표현했다. 우 목사


덴버소망교회

2020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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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를 받았다.

는 "사랑의 주님은 36년 동안 부족한

그러나 뒤에서 기도하겠다. 개인적으

리고 우영종 목사의 축도로 예배의 모

종을 한결같이 붙들어 주셨다. 때를

로 어떤 일이 전개될지, 이 세대에 기

든 순서를 은혜 중에 마쳤다.

따라 감당할 수 있는 은혜와 능력을

독교가 어떤 일을 감당해야 될지 두려

주셨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유학 와

움이 있다. 그러나 주님의 온전한 사

한편 원로목사로 추대된 우영종 목

로 사역하였고, 도미 후 LA 한인밝

서 목회가 무엇인지, 목회 계획도 없

랑이 이런 두려움을 쫓을 것이다. 끊

사는 덴버에 유학생으로 도미하여 학

은빛교회와 LA 소망교회의 부교역자

는 한심한 저에게 담임으로 세워 묵

임없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길 바

업 중에 교회를 개척, 36년의 성역을

로 사역하던 중 작년부터 동사목사

묵히 지금까지 동역하신 성도님들께

란다. 예수님의 사랑은 부족하지 않고

마치고 앞으로 남은 여생도 하나님의

로 청빙을 받아 덴버소망교회에서 목

감사드린다. 저의 많은 시행착오로 상

패배하지 않는다. 예수님의 사랑이 어

인도하심에 따라 복음선교와 영혼을

회를 감당하던 중 이번에 위임을 받

처를 받기도 하고 힘든 때도 많았을

떤 상황과 형편에 있을지라도 우리를

돌보는 봉사사역을 위해 준비하는 시

게 되었다.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도 주님의

붙들고 있다. 결국 예수 안에서 승리

간을 가지게 된다.

은혜로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원한다.

하게 하신다. 기쁨의 교제가 있길 바

모두 평생 잊을 수 없는 귀중한 분들

란다. 감사하다”고 답사했다.

도미 전에는 제일영도교회 부목사

이날 예배는 전과정이 동영상으로 제 제2대 담임으로 위임 받은 안성훈

이지만, 이제부터는 제가 연락을 하지

작되었데 원하는 이들은 덴버소망교회

목사는 고신대 교육학과를 졸업, 고려

웹사이트

org를 통해서 은혜를 나눌 수 있다.

않아도 오해하지 말고 섭섭해 하지 않

순서에 따라 소망회의 축가, 특별연

신학대학원에서 M.Div와 고신대 선교

길 바란다. 이제부터는 안성훈 목사의

주 민에스더 사모 바이올린 독주, 축

대학원에서 Th.M을 마치고 도미하여

지도와 사랑을 받아야 할 분들이다.

하인사 문태주 목사(생명나무교회), 그

캘리포니아 풀러 신학교에서 D.Min

http://www.denverhope.

자세한 문의는 (303) 750-0696으로 연락하면 된다.

명품신앙 무늬만 같다고 모두가 명품이 아니며 진품이 아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다 성도가 아니다. 성도도 명품이 있고 진품이 있고 짝퉁이 있다. 참된 믿음으로 살면 불신자들도 진짜가 나타났다고 그를 의식하며 그런 사람들 앞에서는 조심을 하게 된다. 성도가 성도답게 살지 못하기 때문에 개무시를 당하는 것이다. 교회가 부패하게 보이는 것은 짝퉁이 진짜 신앙으로 치장한 가라지들이 판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썩은 교회 같지만 믿음으로 한걸음 나가면 다른 세계가 보인다. 인간이 부패 하였지 하나님은 절대로 잘못하지 않으신다. 교회 생활만 하고 신앙인으로서 신앙생활을 하지 않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 눈에는 부패로 물든 교회처럼 보이는 것이다. 내 안에 죄에서 해방되는 광복절을 만들어 내야 한다. 내 속에서 신랑되신 예수님을 내쫓고 방탕한 탕녀처럼 영적 과부처럼 살아서는 안된다.

우리는 영적인 과부가 아니다. 엄연히 신랑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늘 내 곁에 계신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믿음생활의 근거지다. 신앙의 텃밭인 교회에 가라지를 심어서는 안된다. 가라지를 심으면 결국 짝퉁이 자라서 나오게 마련이다. 나발처럼 나 밖에 모르던 나를 아간처럼 욕심으로 가득하던 나를 가룟유다같이 주님을 이용해 살아 보려던 나를 이제는 버려야 한다. 내 안에 주님으로 가득하면 주님처럼 살수가 있고 내 안에 세상으로 가득하면 사단의 종으로 살수 밖에 없다. 진품이 되자. 신앙에 명품이 되자. 어찌 짝퉁으로 살면서 세상으로 만족하려 하는가? ☆자료/ⓒ창골산 봉서방 글: 봉민근 http://cafe.daum.net/cgsbong


이단•사이비 바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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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이단규정의 시대별 특징 2편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이단관련한 시대적 고민은?"

⑤ 1990년대~2000년대 각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단·사이비· 문제단체에 대한 규정도 다수 증가한 시 대다. 1990년부터 2009년까지 약 19년간 규정한 이단의 개수는 1990년 이재록(만 민중앙교회, 직통계시·신비주의) 이단 규 정을 필두로 1991년 이태화(귀신파), 이 초석(귀신파), 이장림(시한부 종말론), 박 윤식(통일교계), 오덕임(대방주교회, 시한 부종말, 직통계시), 정명석(통일교계), 윗 트니스리(지방교회), 박명호(한농복구회, 안식교계), 1992년 조희성(영생교, 전도 관계열), 이명범(귀신파), 1993년 황판금 대복기도원, 여호와의 증인, 서달석(구원 파), 1993년 김계화의 할렐루야기도원(직 통계시), 1994년 예태해, 1995년 이만희 (신천지, 전도관계열), 몰몬교, 류광수의 다락방, 1996년 빈야드운동, 1998년 이 송오의 말씀보존학회, 이뢰자의 새일교, 1999년 이유빈의 예수전도협회, 박무수 의 부산제일교회, 2000년 윤석전(귀신파 계열), 2001년 엄명숙, 박철수(영성운동), 2002년 예장합동혁신총회, 안상홍 증인 회(하나님의교회, 안식교 계열), 2003년 박용기, 2005년 심재웅의 예수왕권세계 선교회, 2006년 주종철(지방교회 계열), 김민호의 열방교회, 2007년 이승헌의 뇌 호흡, 마음수련원, 장길섭의 하나님의 비 밀을 맡은 사람(하비람), 2008년 변승우 의 사랑하는교회(신사도 계열), 조현주의 성경100독, 2009년 장재형(크리스천투데 이 설립자), 이현래의 대구교회(지방교회 계열), 오성삼의 한우리교회(지방교회 계 열), 스베덴보리(영성가), 2009년 김풍일( 전도관계열), 김용두의 주님의교회, 강병

국의 생애의 빛(안식교계열) 등 45개에 이른다. 1915년부터 2018년까지 이단·사 이비·문제단체의 총 숫자가 86개인 데 그중 반수 이상이 1990년대부터 2009년 까지 결정됐다. 이때 이단규정의 특징을 나눠보면 귀 신파와 지방교회 계열이 각각 4곳으로 가장 많았다. 전도관 계열과 통일교 계 열이 각 3곳, 2곳으로서 1970~80년대 새 롭게 시작한 아류 이단들이 한국교회 에 많은 위협을 줬고 1990년대 이후부 터 본격적으로 이들에 대한 이단규정이 시작됐음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참선· 수련·영성운동을 표방한 단체들이 대거 문제단체로 규정됐다. 대표적인 곳이 뇌 호흡, 마음수련, 하비람 등이다. 단순한 참선·수련에 그치지 않고 종교성을 지닌 단체라는 점을 한국교회는 주시하고 있 다. 이외에도 시한부 종말 계열 2곳, 안 식교 계열 2곳도 이단 규정됐다. 이단사이비 관련 주요 기록 1990년: 2월 7일 전도관 박태선 사망 1992년: 한국교회 사이비 역사에 백백 교와 오대양 사건 이후 최대의 사건은 1992년 10월 28일 시한부 종말 사건이 라 할 수 있다. 시한부 종말에 미혹됐던 신도는 약 6만여명(10만여명이라는 주장 도 있다), 예수께서 공중재림한다며 신도 들이 가출, 이혼, 군입대 기피, 직업 포 기 등을 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됐다. 예 수 공중재림을 주장했던 이장림은 이 기 간 34억원의 헌금을 착복하고 외화를 은 닉한 혐의로 구속됐다. 시한부 종말론은 한국교회 밖에서 일어난 불건전한 운동 이 아니라 한국교회 내에서 발생한 사이

비 종말론 운동이었다는 점에서 뼈 아프 다. 재림론이 극성을 부릴 때 장로교, 감 리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 등 정통교 단 간판을 버젓이 내걸고 시한부종말 운 동에 합류한 목회자들이 한 둘이 아니었 다. 기성교회 목회자들의 수준이 그 정 도라는 인식을 한국교회는 물론 한국사 회 전반에 대대적으로 천명한 사건인 셈 이다. 한국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고 사 회적 책임을 다하는 믿음직한 곳이 아니 라 자신들만의 피안의 세계만을 갈구하 고 도피하고자 하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비치게 한 대형 사건이었다. 1994년: 2월 18일, 1세대 이단연구가 국 제종교문제연구소 탁명환 소장이 통일교 계열 박윤식의 운전사 임모 씨가 휘두 른 칼을 맞고 숨져 큰 충격을 줬다. 탁 소장은 한국교회를 지키고 이단·사이비 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헌신한 1세대 이 단연구가다. 그가 세운 언론 <현대종교> 는 수많은 이단사역자를 키우는 산실이 었다. 박윤식의 대성교회는 이후 평강제 일교회로 명칭을 바꿨고, 이들은 탁 소 장의 유족들에게 단한번도 사과를 한 바 없다. 1995년: 3월 20일 옴진리교가 도쿄 지 하철에 맹독성 사린가스를 뿌려 시민 13 명이 숨지고 6200명 이상이 다쳤다. 그 후 계속되는 납치와 테러사건 등으로 시 민 29명이 사망했다. 당시 일본 경찰은 옴진리교 신도 189명을 기소했고 아사 하라 쇼코 교주 등 13명은 사형 판결 을 받았다. 1999년: 5월 11일 MBC의 시사고발프

기사: 정윤석 기자

로그램 PD수첩이 이재록의 만민중앙교 회의 실태를 폭로하려고 하자 만민중앙 교회 신도들이 방송사에 난입해 방송을 중단시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하 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신도들 에게는 1999년 종말을 주장하면서 경기 도 분당에 건물을 세우는 이중적 행보 를 보여 문제가 됐다. 2003년: 영생교 신도들이 배교 등을 이 유로 신도들을 살해·암매장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자발적으로 사이비 종교단체에 헌금 을 냈다 해도 그것이 교주 등에게 속아 서 형성된 믿음과 신념에 기인한 경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는 법원의 판 결도 나왔다. 서울지방법원 민사22부(재 판장 윤우진 부장판사)는 7월 15일 천존 회 고위 간부였던 유모 씨(82)가 “시한 부 종말론에 속아 거액의 재산을 헌납했 다”며 천존회 교주 모행룡 씨(68)와 천 존회 유지재단을 상대로 제기한 24억 8 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청림정일도라는 신흥종교 신도들이 이 보국 교주가 1999년 2월 사망하자 부활 할 것이라며 4년간 시체와 동거하다가 10월 30일 발견됐다. 신도들은 교주의 시체에 매일 음식을 바치며 부활을 기다 렸다. 경찰이 수색할 당시 교주의 사체 는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 패한 상태였으며 경찰 진입 과정에서 신 도 30여 명이 격렬하게 저항해 심한 몸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2004년: 신천지가 한국교회에 신도들을


이단•사이비 바로 알기

2020년 8월 13일

파송하는 추수꾼 포교가 본격화된 해

활동을 하다가 살해된 중국인들이 인터

이 그것이다. 전능신교는 5개 교단에서

다. 처음 광주 베드로지파에서 시작한

콥 선교회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단·사이비 등으로 규정했다. 중국에 서의 핍박을 피해 전능신교 신도들 1천

이 포교법은 광주에서 성공을 거둔 후 전국 신천지가 활용하게 된다. 이후 신

중국언론, <환구시보>는 2017년 6월

여명 정도가 난민으로 들어왔다는 주장

천지는 2007년 4만명, 2012년 10만명,

12일 사설에서 한국교회의 선교 활동을

이 제기됐고 신도들은 전국 2천여명 정

2019년 20만명 시대를 열게 된다.

제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중국은 한

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룬궁 또한 단

6월 20일, 귀신파, 구원파 등 한국교회

국교회에 중국인 교인의 생명을 중시 여

순한 참선·수련이 아니라 창시자 이홍지

가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들에 대해 ‘이

기라고 요구할 수 있는 도의적인 권리

를 신으로 믿는 종교성을 갖고 있다고

단 아니다’고 무더기로 면죄부를 주는

가 있다. 젊은이들을 종교적 충돌이 잦

비판받다가 예장 합신측이 사이비종교라

책자가 발간돼 물의를 빚었다. 대한예수

은 민감한 지역에 보내지 말아야 한다.

고 2018년 9월 총회에서 규정했다. 이외

교장로회연합회(예장연)의 <정통과 이단>

한국 기독교 조직이 중국 젊은이를 모집

에도 예장 통합측이 전도관의 아류 이영

이란 책자가 그것이다. 이후 예장연은 사

해 위험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하도록

수를 2011년 이단으로 규정했다. 통합측

과하고 2007년 12월 10일 국민일보에

장려돼서는 안 되며 반드시 엄격하게 제

은 특정 단체에 대한 규정뿐 아니라 예

“<정통과이단>을 더 이상 출판 및 배포

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박요셉, 뉴스앤

언·신유·투시 등 극단적 신비주의 형태

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며 “일체의 사

조이, 파키스탄서 살해된 중국인 2명, 인

의 신앙을 주의하라고 결의했다.

용을 금지하고 만일 이를 어기고 사용할

터콥으로 추정, 2017년 6월 13일 기사). 한국교회는 1992년 시한부 종말론 이

고신측이 신사도운동 성향을 보이는

11월 4일 중국 가정교회 지도자 사

후에도 유사 종말론을 가진 단체들이

아이합의 마이크비클을 2011년, 이광복

무엘 램이 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

사라지지 않고 교계 언저리에서 여전히

을 2014년 각각 참여금지·초청금지 대

하늘에 속한 사람>(홍성사)의 저자에 대

판을 치고 있다. 이는 세대주의 종말론

상으로 결정했다. 합신측은 극단적 신

해 “하남 중생파 서영택(쉬융쩌)이 지원

이라는 사이비 종말론을 극복하지 못했

비주의적 운동을 펼치는 대상에 대한

(후원)하는 하늘에 속한 사람 유진영(리

기 때문이다. ‘베리칩’이라는 사람 몸

규정을 활발히 진행했다. 이인강·김양

우쩐잉)은 거짓 증거를 만들고 서방교

에 이식하는 칩을 요한계시록 7, 14장에

환 2015년 이단, 이재록의 아류 조종성

회 사람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강력하

나오는 ‘짐승의 표 666’으로 해석하는

을 2017년 이단 등으로 규정했다. 한국

게 비판했다.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됐다는

교회 일각에서 진행되는 동성애 옹호행

결의까지 나왔다. 이런 해석은 이미 시

각, 소위 ‘퀴어신학’에 대해서도 한국

2007년: 여신도 성폭행 등의 혐의로 해

한부종말론자들이 ‘바코드’라고 해석

교회의 이대위는 2018년 ‘이단’규정으

외 도피 중이던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

하며 써먹었던 것인데, 그 해석법이 사라

로 대응하고 있다. 동성애 자체는 이단

석이 5월 1일 중국에서 체포됐다. 2008

지지 않고 베리칩/ 생체칩/ RIFD칩으로

등 규정 대상이 될 수 없으나 동성애를

년 1월 11월 정명석 등은 성폭행 피해

외형적 변형만 됐을 뿐 재탕, 삼탕되면

성경적으로 뒷받침하는 해석의 비성경적

여성들에게 6천만원을 배상하라는 대법

서 반복되고 있다. 시한부 종말론에 대

성에 대해서는 이단으로 규정하며 제재

원 판결을 받는다. 징역 10년형은 확정판

한 진정한 반성이 없다 보니 말세의 피

하는 상황이다.

결은 2009년 4월 23일 나온다.

난처라며 뭔가 내세우는 이단에 신도들

경우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공고했다.

이 속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2014

이단사이비 관련 주요 기록

⑥ 2010년~2018년

년 이단으로 규정된 신옥주를 따르는

2010년: 1월 13일 SBS 시사고발프로그

대한민국은 세계 3대 군사 강국 중국·

400여 명의 신도들이 한국에서 8천여

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전남 광주의

러시아·일본, 지금은 남북관계가 화해

Km 떨어진 피지로 집단 이주했다. 홍혜

‘H수련원’에서 벌어진 집단 성관계·마

분위기이지만 몇해전까지만 해도 주적으

선이 2014년 12월 14일 전쟁난다는 예

약 등의 문제를 폭로했다.

로 분류되던 북한을 이웃하고 있다. 전

언을 하자 여기에 공포를 느낀 사람들이

3월 6일 ‘그것이 알고 싶다’ ‘단요

통적으로 종말과 전쟁에 대한 공포를 자

태국으로 피신해 사회문제가 됐다. 이외

가’, ‘단월드’, ‘단학선원’으로 알려

극하는 이단·사이비·문제단체들이 신도

에도 박명호는 브라질이 말세 예비처라

진 이승헌 씨와 관련한 문제를 ‘단요가

들에게 잘 통해왔다. 2010년대, 가장 논

며 한농복구회 신도 1천여 명의 신도들

스캔들’이란 제목으로 방영했다.

란을 일으킨 단체는 인터콥이다. 통합,

을 이주시켰다. 그리고 몇 년 전 ‘천국

5월 2일 신천지 신도, 이단상담가 황의

합동, 합신 등 무려 5개 교단에서 교리

과 지옥’을 다녀왔다며, ‘지옥의 소리’

종 목사 교회 방화 후 도주했으나 체포

적으로 문제가 있음으로 참여금지한다

를 전파해 물의를 일으켰던, 경기도 양주

됐다. 경기도 군포에서 죽은 남편이 부활

는 규정을 내렸다. 한국의 교단은 인터

의 덕정사랑교회 김양환 목사 측도 현재

한다며 시신과 120일 동안 동거하던 신

콥을 단순한 선교단체로 보고 있지 않

말세 예비처라며 “남아프리카공화국(남

도가 경찰에 6월 26일 발각됐다. 한국전

다. 1948년 이스라엘의 독립을 마지막

아공)”으로 신도들을 이주시키려 준비

쟁을 예언했던 데이비드 오워라는 사람

때의 징조로 여기는 세대주의적 종말론

중에 있다(오명옥, 종교와진리, 2019년 1

이 방한,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집

과 김기동 귀신파의 영향을 받은 세계관

월 18일자 기사).

회를 열었다. 일부 기독교인들이 “2~3 달 안에 한국전쟁 난다”며 호들갑 떨며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인도의 부 다가야 사원에서 찬양을 부르다가 사회

중국에서 들어온 단체 2곳에 대한 이

말세를 준비해야 한다고 난리를 피웠다.

적 공분을 일으켰고, 파키스탄에서 선교

단 규정이 진행됐다. 전능신교와 파룬궁

2011년: 5월 1일 문경에서 예수의 십자가

7

사건을 연상케하는 자살 사건이 벌어진 다. 최초 목격자는 이재록의 만민중앙교 회 출신 목회자로서 중국 선교를 다녀왔 다는 주 모 씨여서 더욱 주목을 끌었다. 이단문제에 단호한 입장을 취했던 한국 기독교총연합회가 한국교회가 이단 등으 로 규정한 다락방을 인정하는 등 친 이 단 행보를 보여 문제를 보이기 시작한 해다. 한기총은 변승우, 박윤식, 인터콥, 장재형측 교단 등을 회원으로 받아들이 는 등 이후 이단문제와 관련 논란의 행 보를 계속했다. 급기야 한기총에서 예장 통합, 백석 등 38개 소속 교단이 탈퇴 하면서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을 만든 게 2012년이다. 4월경,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중국 에서 사교로 규정한 전능신교가 조선족 들이 많이 살고 있는 서울 구로동에 본 부를 매입했다. 이를 기준으로 전능신 교는 2011년 이전에 이미 한국에 들어 와 활동했고, 이때부터 본거지를 마련하 며 한국에서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2012년: 9월 3일 통일교의 교주 문선명 사망, 12월 8일 SBS <그것이 알고 싶 다>가 ‘창기십자가의 비밀’이란 제목으 로 한농복구회 박명호의 성추문의 실체 를 보도했다. 2013년: 1월 구원의 복음만을 전한다는 박옥수 씨가 ‘또별’이라는 식품을 마 치 에이즈, 암 치료에 특효가 있는 약 인 것처럼 선전하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1월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50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구원파 탈퇴자 중 에는 또별을 생산하는 (주)운화(구원파 핵심신도가 관연해 운영하는 회사)측의 주식을 사면 차후 2배로 계산해 주겠 다는 말을 믿고 액면가 5천원의 비상장 주식을 한 주당 50만원, 증자시 15만원 등으로 계산, 총 2억 1천만원을 투자한 사람도 나왔다. 이런 식으로 (주)운화측 주식을 구입한 박옥수 씨측 구원파 신 도들은 870여 명, 총액은 90억원에 이 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 구원파 탈퇴자들은 (주)운화측 주식을 매수하 도록 박옥수 씨가 과대 선전 등을 했다 고 주장하며 박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 했다. 그러나 대법원에서 박 씨는 최종 무죄판결을 받는다. 출처 기독교포털뉴스 www.kportalnews.co.kr


강단 설교

2020년 8월 13일

8

여호와 라파(치료자) Jehovah Rapha <출애굽기 15:22-26>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인생은 광야와 같습니다. 광야에는 물 도 없고 농산물도, 먹을 양식도 없는 곳 입니다. 광야에는 집도 길도 없습니다. 뱀과 전갈과 사나운 짐승들이 우글거리 는 곳이 광야입니다. 낮에는 뜨거운 태 양이 작열하는 곳이요 밤에는 추워서 살아남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고난과 외 로움과 목마름이 있는 곳이 광야입니다. 그래서 광야 같은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광야 인생이 오히려 축복인 것은 4가지 이유 가 있기 때문입니다. ① 하나님이 인도 하셨기 때문에 축복입 니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하나님이 그 렇게 하셨다면 그것은 축복입니다. ② 고난을 통해서 겸손하고 순종하기 때 문에 축복입니다. 광야의 삶은 사느냐? 죽느냐?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 곳이 며 그곳을 통과하면서 겸손하고 순종하 는 하나님의 종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축복입니다. ③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곳이기 때문에 축복입니다. 이 세상에 살면 갈 곳도 많고 볼 것도 많지만 광야는 우리 의 눈을 들어 하나님만 바라보지 않으 면 죽을 수밖에 없는 곳이기 때문에 축 복입니다. ④ 양육을 받는 곳이기 때문에 축복입 니다. 양육을 받는 사람은 변화를 받고 열매를 맺습니다. 광야는 고통스러운 곳 이지만 그곳에 있는 동안에 우리는 하 나님의 말씀으로 훈련받고 만나와 불기 둥 구름기둥의 체험으로 영적인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지는 곳 이기 때문에 축복입니다. 광야생활을 원하거나 좋아하는 사람 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광야 에는 하나님께서는 여기저기에 보물들 을 숨겨놓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통 과할 때마다 그 보물을 우리에게 선물 로 주십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을 보시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에 길을 내시고 육지같이 건너게 하신 하나님을 능력을 보고 감 격하고 찬양하였습니다. 낮에는 구름기 둥과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앞 서 가시고 싸우시며 나아가시는 하나님, 바다를 갈라서 마른 땅을 내게 하시고 그곳을 걸어가게 하시고, 애굽의 군대를 물에 덮어 매장시키신 하나님을 온 백 성은 찬양하고 기뻐하였습니다. 이제 홍 해를 건넌 후 본격적인 광야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부 터 시작입니다. 홍해를 건넌 후 사흘 길 쯤 지났을 때, 그들에게 첫 번째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마실 물을 찾지 못한 것 입니다. 마라라는 지역에 이르러서야 물 을 찾았는데 그것은 마실 수 없는 쓴물 이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실망하고 괴로워서 모세를 원망했고 모 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들은 한 나무를 지적받아 그 나무토막 을 물에 던져 쓴물이 단물로 바뀌는 역 사를 경험했습니다. 이와 같은 이스라엘의 광야길 체험은 오고 오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광야 같 은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과정을 보여 주는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는 그가 친히 인도하는 코스를 그의 백 성에게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서 어려움이 닥칠 때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할 것 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광야 길로 인도하신 목적을 더욱 분명 히 알 수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 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 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 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신 8:2) 왜 하나님께서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

시는가? 첫째는 그 백성의 마음을 시험하여 겸 손하게 하기위해서 입니다. 인간이 얼마 나 부패된 존재인지를 스스로 깨달아 알 게 하고 그래야 하나님 앞에 인간이 겸 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길을 인도하시고 필 요를 따라 공급해 주시고 아픈 상처를 치료해 주시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200만여 명이 나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갑자기 애 굽을 떠난 후 그 마음이 얼마나 불안하 고 긴장의 연속이었는가를 보여주고 있 습니다. 그들은 라암셋에서 출발하여 숙 곳 - 에담 - 바알스본 - 홍해 - 수르광 야 - 마라에 도착했습니다. 오늘날 학자 들이 추정하기를 마라는 수에즈 동남쪽 60마일 정도이며 당시 200만 명이 도보 로 움직였으니 약 10일에서 15일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쓴물을 단물로 바꾸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넜지만 하나님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 도한 것이 아니라 광야로 먼저 인도했습 니다. 광야에서 삼일동안 헤맸지만 먹을 물이 없었습니다. 그때 그들은 하나님이 숨겨놓은 물을 발견했습니다. 22-2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 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 서 거기서 사흘 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 지 못하고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 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 을 마라라 하였더라” 홍해가 갈라진 것은 기적중의 기적입 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젖과 꿀이 흐르 는 약속의 땅으로 직진해서 곧바로 가 지 않고 광야로 갔습니다. 여기에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광야 는 목표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이 세상

은 영원한 목표가 아닙니다. 우리가 잠 깐 있어야 할 하나의 과정입니다. 그러 나 이 과정을 우리는 성실하게 통과해 야 합니다. 처음에 그들이 기적을 보았기 때문에 자신들의 문제가 곧 해결될 것이라고 생 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루가 가고 이 틀, 사흘이 가도 먹을 물이 없습니다. 그 들은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아무리 큰 기적을 보았다 하더라도 현 실의 작은 어려움에 부딪힐 때 사람들 은 흔들리게 마련입니다. 별것도 아닌 문 제로 우리는 늘 고민합니다. 광야에서 3 일을 지낸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딘가에 예비한 것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필요 를 주실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우리도 이런 경험을 자주 합니다. 기 대를 했는데 아무 일이 없습니다. 그러 면 하나님이 이렇게 하실 리가? 뜻이 있 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하 나님은 그럴 리가 없습니다. 드디어 그들은 샘물을 발견합니다. 하 나님이 그러면 그렇지 하면서 뛰어가서 물을 마십니다. 그런데 그 물은 먹을 물 이 아니라 [마라]쓴물이었습니다. 오히려 실망하고 배신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 물을 먹고 배탈 난 사람도 있었고 병든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때 그들은 속 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하살 수 있느냐? 고 말할 것입니다. 그들은 3일 전의 기적은 다 잊어버렸습니다. 그들은 원망하고 불평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에게 직접 원망할 수 없었 습니다. 그들은 모세를 원망했지만 사실 그 원망은 하나님께 한 것입니다. 24절을 보십시오.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 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우리가 여기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주의 종 모세에게 한 것이 곧 하나님께 한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강단 설교 두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기적 다음에는 고통이 올 수 있 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상식적으로 기 적이나 축복 다음에는 계속해서 형통과 축복이 올 것을 기대합니다. 잠깐 고난 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 고통은 지나가 는 소나기와 같습니다. 비 온 후에 땅이 단단해지는 것처럼 그 고난을 통해 우리 는 하나님 앞에 겸손해지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람은 어려움을 겪을 때 감사 와 찬송보다는 원망과 불평을 잘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무슨 일이든지 깊이 생각해보거나 기다려보거나 검증을 해 보고 말하지 않고, 그저 느끼는 대로 생 각나는 대로 말하기가 쉽습니다. 부족함이란 채워짐을 위한 기다림이고 기다림이란 만남을 위한 것입니다. 고통 이란 축복을 위하여 예비된 것입니다. 밤이 깊다는 말은 새벽이 가까이 왔다 는 말인 것처럼, 고난이 깊다는 말은 축 복이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바꾸 셨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기도하는 지도자> 사람들이 원망하고 불평했을 때 하나 님의 사람 모세는 어떻게 했습니까? 25 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 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a piece of wood)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 새” 참된 지도자는 비판과 원망과 불평을 듣습니다. 이런 것들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지도자가 아닙니다. 그런데 불평 하고 원망하고 비판하는 사람은 지도자 가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보십시오. 얼마나 많은 비난 을 겪었습니까?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 겼고, 억울한 누명을 계속해서 썼습니다. 그러나 묵묵히 십자가를 지고 나가셨던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비난과 원망과 불 평을 들을 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본문에 보시면 모세는 원망을 들을 때 여호와 앞에 나가 부르짖었습니다. [여호와께 부르짖다] 여호와를 향하여 도움을 요청하다는 뜻으로 부르짖는 기 도(통곡기도)를 한 것입니다. 신앙생활 하다가 엉뚱한 소리를 들으 면 화가 납니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억

2020년 8월 13일

울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논쟁해서라도 따지고 싶어 하는 것이 보통 사람의 본 능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렇게 하지 않 고 하나님 앞에 나가 기도했습니다. 여기에 참된 리더십이 있습니다. 사실 모세는 처음부터 그런 사람이 아니었습 니다. 그는 40세 때 혈기가 왕성한 사람 이었습니다. 자기 동족이 애굽사람에게 억울하게 강압적으로 구박을 받고 매를 맞는 것을 보고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애굽사람을 죽이기까지 합니다. 그 결과 모세는 살인자의 모습으로 40 년 동안 광야에 쫓겨나가 기가 막힌 세 월을 보냅니다. 도망자의 인생을 살아야 했습니다. 광야의 40년은 약속도, 하나 님의 음성도 없는 세월이었습니다. 나이 가 많고 꿈을 잃은 모세는 이런 세월을 지내면서 겸손한 지도자의 모습을 갖추 게 됩니다. 그래서 이 불평과 원망을 듣 는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그는 혈기 부 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광야 같은 세상을 살 때, 억울한 일 을 당했을 때, 모든 책임을 지고 불레임 을 당했을 때 결코 화를 내거나 혈기부 리지 마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 면 광야에 길이 나고 물이 솟고 꽃이 피고 향기를 발하는 기적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치료자 하나님(여호와 라파)> 25절을 다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 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 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 새” 모세의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을 가져 왔고, 하나님께서는 한 나무토막을 통해 서 쓴물을 단물로 바꾸셨습니다. 이 일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 는 일이십니다. 나무의 종류나 성분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믿 으면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응답으로 하나님이 지시하셨고, 모세는 따라서 했 더니 쓴물이 단물로 바뀐 것입니다. 26절을 보시면 “이르시되 너희가 너 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 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 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 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세상에서 제일 웃기는 말이 있다면 ‘ 예수 믿으면 구원 받는다’는 것입니다. 2천 년 전에 죽은 그 사람을 믿으면 영 생을 얻고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이 들으면 상식적으로 이 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것은 성령의 역사입 니다. 인간의 이성이나 과학적인 합리성 이 아닙니다. 그것은 정말 하나님이 하 시는 것이요 그분의 약속입니다. 하나님 이 택하지 않은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하 지 못합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나무토막 을 마라에 던졌습니다. 그랬더니 쓴물이 변하여 단물이 되었습니다. 출애굽기 21장을 보시면 광야에서 불 뱀에 물려 독이 퍼져 시커멓게 죽어가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구리 뱀을 바라본 사람들은 모두 독에 서 치료되고 살아났습니다. 이런 일들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 도를 믿는 자는 구원을 얻고 영생을 얻 습니다. 인간의 이성과 상식과 경험은 이 사실을 거부합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진 우리에게는 그것은 사실입니다. 쓴물이 변하여 단물이 되는 것이 광야에 숨겨 놓은 보물입니다. 사실 사막에서 살 때 두려운 것은 쓴 물이나 사막 때문이 아닙니다. 고통이나 죽음이나 절망 때문도 아닙니다. 두려운 것은 하나님이 보이지 않고 하나님의 음 성이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고통은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감옥에 서도 얼마든지 기쁘게 지낼 수 있고 굶 어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 음을 잃어버린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 그 리스도인에게는 믿음을 잃으면 모든 것 을 다 잃은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24을 보시면 “친히 나무 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 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나무에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 때문 에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 여 살게 된 것입니다. 썩어져 가는 인생, 병든 인생,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을 구 원하신 분은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 그 리스도이십니다. 나무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입니다. 모세가 나무를 던졌을 때 쓴물이 변 하여 단물로 변한 사건을 신약성경의 안 경으로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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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단물에 대한 세 가지 영적(상징적)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입니다. 요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 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 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 르지 아니하리라” ② 광야에서 발견되는 단물은 바로 예 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맛없는 물을 맛있는 포도주로 바꾸시는 분이십니다(요 2:1-11). 우리 주님은 영원 한 생수이시고 그분의 보혈과 살이 우리 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 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 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 료로다”(요 6:53-55)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마시지 않는 자는 생명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사함을 받고, 귀신이 떠나가고 보혈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죽음의 세력 들은 떠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③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단물은 성령 을 가리킵니다. 생수의 강은 성령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 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 오리라’(요 7:38)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리스도의 보혈 안에 성령의 능력이 있 습니다. 광야인생에 갈증과 목마름이 없 어집니다.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이 말씀은 참으로 복된 말입니다. 애 굽에 내렸던 재앙이나 애굽에 임하였던 병을 하나라도 임하지 않게 되는 복이 오늘 우리에게 있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광야인생을 살다가 세상에 있는 모든 고통과 불행과 질병이 하나님의 은혜로, 치료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라파]의 이 름으로 치유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 님은 [여호와 라파] 치유하시는 하나님이 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광야에 서 사는 축복입니다. 쓴물을 단물로 바 꾸시는 치료의 하나님을 만날 때 우리 가 사는 광야 같은 세상은 아름다운 꽃 이 피고 기적이 일어나는 천국의 삶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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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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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통해 배운 교훈들 "나의 하나님, 저는 당신의 천둥소리가 필요합니다. 당신의 음악 소리는 나를 변화 시키지 못합니다." 보안을 위하여 사역자의 성명과 사역 및 사역지를 밝히지 않습니다.

고통의 주제는 참 힘든 주제입니다. 우 리는 다 이런 불필요하고 불편한 고통 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려합니 다. 제가 이 부분에 전문가가 아니기에 제가 주관적으로 고통을 통해서 배운 점 들 몇 가지 나누려 합니다. 2001년 저의 치과대학 2학년 시절에 제 관절들이 아파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무릎과 손목, 어깨 등 많은 관절들이 뻣 뻣해지고 또 아파왔습니다. 물론 20대 중반에 류마티즘을 앓게 되리라고는 상 상도 못했구요. USC 치대 재학 중에 관 절염 진단을 받아서 지금까지 관절염을 앓고 있습니다. 관절염 통증은 2주에 한 번씩 찾아 옵니다. 관절들이 경직되면서 걷기도 힘들어지고 다른 동작들도 어렵 게 되었습니다. 시작되는 통증은 점점 심해져 결국은 고통의 정상 수위에 이릅니다. 그럴 때 면 그냥 바닥에 누워서 떼굴떼굴 구르며 신음합니다. 가장 심한 부분은 오른손 손목이었습니다. 오른 손목을 왼손으로 치켜 올리며 아파하다가 잠든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너무 아프면 아파 하다가 잠들어 버리곤 했는데, 그러다가 깨어나면 통증이 좀 나아지곤 했습니다. 저는 오른손잡이였고 (지금도 그렇지 만) 또 치과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 였기 때문에 오른 손목은 정말 치명적이 었습니다. 당연히 상식적으로 오른손은 좀 피해 주셨으면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제 오른 손목에 염증을 허락하셨네요. (

하나님, 절대 불평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당연히 남은 치과대학의 날들은 무진 장 고통스러웠습니다. 육체적인 부분은 말할 것도 없었고, 정신적인 소모가 많 았습니다. 통증이 올 때마다 치과를 그 만 두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들뿐이었구요. 지금 나의 나 된 것은 감 사하게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난 19년을 돌아보며 아직도 류마티 즘에 시달리고 있는 저의 모습을 봅니 다. 감사한 것은 오른 손목이 아프기 전 에 오른 무릎이 먼저 붓고 아파 옵니다. 그래서 약을 잘 사용하면 오른 손목까 지 통증이 도달 하지 않구요. 그래서 지 난 수년간 통증 없이 오른손을 사용해 왔습니다. 2주에 한 번 꼴로 계속 주사 를 맞아야 하지만 이전에 비해 통증도 많이 줄었습니다. 관절염은 자가면역계 병입니다. 즉 내 몸의 면역 체계가 내 몸의 다른 부분을 적으로 생각하고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 래서 제가 맞는 주사는 제 면역기능을 낮춥니다. 예를 들면, 저는 몸이 아프면 이전에 비해서 회복하는 시간이 더 걸립 니다. 피부에 조그만 상처도 회복이 두 배 정도 느린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제가 8년 전에 캄보디아로 가야 한다고 말했 을 때, 저의 관절염 의사 선생님께서는 가지 말라고 말렸지요. 그래서 저는 묻습니다. “고통이 주는

유익이 무엇이길래 이런 것을 제 삶에 허락하십니까?” 수도 없이 저의 관절염 을 낮게 해 달라고 기도 드렸습니다. 안 수도 많이 받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지 금도 저는 통증과 주사를 끼고 삽니다. “왜입니까, 주님?” 저는 하나님은 선 하시다고 믿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선한 결정을 내리셨다고 믿고 그 분을 신뢰합 니다. 그래서 저는 그 분을 찬양합니다. 고통을 통해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 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주에 한 번 씩 통증이 찾아 올 때면 저는 오른쪽 다 리를 절뚝거리기 시작합니다. 무릎이 붓 고 아파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 영 혼은 주님을 간절히 찾습니다. 왜냐하면 절망스럽기 때문입니다. “주님, 당신이 필요합니다….” 고통은 나의 외면적인 모든 치장들을 단번에 훅 날려버립니다. 다른 열망이나 야심도 필요 없습니다. 아플 때에는 아 픈 것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홀로 속 깊이 신음합니다. 단지 하나님과 나, 단 둘 밖에는 없습니다. 고통은 나를 가장 인간의 원초적인 상태로 돌려놓습니다. 겸손하게, 그리고 절망스럽게. 단지 하나 님의 위로와 육체적인 고통의 완화됨만 원하게 됩니다. “나의 하나님, 저는 당신의 천둥소리가 필요합니다. 당신의 음악 소리는 나를 변화 시키지 못합니다.” -C.S. LEWIS 거의 10년 전이네요. 아내와 제가 사

역지로 떠나기 위해 결정을 내릴 때 크 게 좌우했던 것이 저의 건강 상태였습니 다. 약해진 면역으로 건강에 자신이 없 는 저였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라고 명령 하 셨는데요. 30대 중반에도 건강이 이러면 나중에 더 나이가 들면 어떻게 감당할 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프라임 타임을 주님께 드리고 나중에 사 역지에서 일하다가 기운이 빠지면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서 기본월급 정도로 일 할 수 있겠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 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하나님 은 여전히 신실하게 저의 건강을 잘 지 켜 주십니다. 저희에게 힘을 주시는 대 로 열심히 섬기며 살 것입니다. 우리는 몸의 한 부분이 아프지 않으 면 그 부분이 존재하는지도 모를 때가 많습니다. 지금 내 발가락이 있는지 귀 가 있는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 한 부분에 고통이 있을 때 그 부분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그 제야 깨닫고 귀한 줄 압니다. 발목을 삘 때까지 발목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모기 에 물려서 가려울 때야 내 팔에 피부가 존재하는지 알게 됩니다. 아프기 때문 에 그 가치를 인정하고 그 중요성을 알 게 됩니다. 저는 항상 모든 것에 대해 당연히 주 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 한거죠. 심지어는 하나님의 축복들까지 도 당연히 주어지는 것으로 받아 드렸 습니다. 주어진 축복들이지만 별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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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3일

하지 않았습니다. 고통받기 전까지는 말

증으로 인해 2주에 한 번씩 통증과 통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입니다. 이제는 고통을 느끼기에 감사하

증이 없음, 그리고 이 모든 주신 축복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

게 되었습니다. 고통이 없는 시간에 대

들에 대해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또 감

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해 감사합니다. 2주에 한 번씩 통증을

사한 것은 통증이 있었기에 삶의 초점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3-4)

느끼지만 8일에서 10일 정도는 큰 고통

을 재조명하며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제

없이 살 수 있습니다. 그 기간이 지나면 통증이 오기 시작합니다. 요즘은 통증이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유명한

삶에서 고통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올 때 오른쪽 무릎부터 옵니다. 그래서

치과의사로 또 좋은 학군과 안정된 은퇴

하지만 선하신 하나님께서 이것이 제게

빨리 주사를 잘 맞으면 오른쪽 손목까

를 위해 사는 것을 버릴 수 있게 되었습

좋은 것으로 생각하셔서 남겨 두신 것

지 통증이 진행이 안 되고 염증이 잡힙

니다. 하나님이 나를 그 분의 형상대로

같습니다. 제게 고통이 있기에 저는 하

니다. 그래서 수년 동안 손목이 안 아픈

창조하신 목적에 대해 제 삶의 목적을

나님의 축복들을 감사하며 살 수 있게

지 오래되었습니다.

새롭게 방향 조정을 할 수 있게 된 것입

되었습니다. 고통이 없었다면 제 인간적

니다. 2주에 한 번씩 고통하기에 이 땅

욕망과 야망, 그리고 이 땅에서 한번 이

이제는 통증이 오면 통증 없는 손목

에 안주할 생각을 안 합니다. 영원한 생

루어 보리라고 하는 가치관으로 지금

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전에

명을 향한 나의 염원을 계속 새롭게 상

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는 그저 당연히 주어진 것으로 여겼던

기시키며 삽니다. 그곳에는 고통도 눈물

제게 고통이 있기에 저는 삶에 새로

통증 없는 8일간에 대해서도 감사합니

도 후회도 절망도 없을 것입니다.

운 가치관을 비취며 삽니다. 그리고 영

오성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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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 모을 내용들: 1. 지금은 중동의 큰 명절인 “아이드 아드하”입니다. 아브라함이 아들을 재 물로 바치려다가 양을 발견한 그 사건 을 기억하기 위한 명절입니다. 이들은 그 아들을 이스마엘로 알고 있습니다. 참 양이 되시는 예수님을 발견 할 수 있도 록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꿈과 비 전으로 나타나 주시고 참 진리를 깨달 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계속되는 아랍어 공부와 성경 코스 에 특별한 은혜를 주시도록 기도해 주 십시오. 3. 매일매일 하나님과 깊은 동행 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원한 생명의 나라를 매일 염원하며 저

다. 그리고 몇 군데 관절 외에는 큰 건 강의 문제가 없음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

의 삶을 드리며 살려고 노력합니다. 그

통증이 오기 전에는 이런 부분이 내 몸

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

래서 고통을 제 삶에 주신 하나님께 감

이 있는지 도 느끼지 못하고 살다가 통

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사드릴 뿐입니다.

4. 아이들이 신앙과 믿음 가운데 잘 성 숙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습 3:17)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요 16:24)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 6:24-26) 제공: 김영자 집사(덴버한인교회)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0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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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강해(28)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사무엘상 7:7-11>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 스바에 모여 사무엘 선지자를 중심으 로 영적 대 각성과 회개 운동을 펼친 이후,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장면입니다.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 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 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사무엘상7:10-11) 오늘 본문의 이 싸움은 이스라엘에 게 있어서 정말 중요한 사건입니다. 참 오랜 세월 동안 블레셋에게 당하고만 살았는데, 드디어 그 블레셋을 이긴 것 입니다. 이제까지 지고만 살았는데, 이 제부터 이기기 시작합니다. 지는 싸움 에서 이기는 싸움으로의 대 전환을 이 루는 사건이 오늘 본문의 사건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신앙생활 속에도 끊 임없는 전쟁이 펼쳐집니다. 이 전쟁은 영적 전쟁입니다. 악한 마귀 사탄과의 영적 싸움입니다. 세상과의 영적 싸움 입니다. 육신 정욕과의 영적싸움입니 다. 이 사탄, 세상, 정욕과의 전쟁이 끊 이질 않는 것이 우리들의 신앙생활입 니다. 사탄은 할 수만 있으면 성도들 을 넘어뜨리기 위해 호시탐탐 우리를 공격할 기회를 넘봅니다. 영적 전쟁은 대게 이런 양상을 띠 고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블레셋이 언 제 쳐들어 왔습니까?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 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 들을 두려워하여”(사무엘상7:7) 이스라엘이 미스바에 모여서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있을 때 쳐들어 왔습니다.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 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 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 지라”(사무엘상7:10) 사무엘이 하나님께 번제(예배)들 드 리고 있을 때 쳐들어 왔습니다. 이것 이 영적 전쟁의 뚜렷한 양상입니다. 우리가 모이면 악한 마귀 사탄의 세 력들도 모입니다. 우리가 모여서 기도 하고 예배드리면 악한 영의 세력들은 이것을 자신들을 향한 선전포고로 여 깁니다. 그래서 공격하고 쳐들어 오 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블레셋이 쳐들어 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떤 반응 을 보였습니까?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 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 들을 두려워하여”(사무엘상7:7) 두려워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블레 셋은 늘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오 늘 우리들에게도 이 두려움이 엄습할 수 있습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 면 이 두려움을 이겨야 합니다. 여러 분,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제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무 엇입니까? 내 딴에는 신앙생활 잘 하 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려움이 찾아 오는 것입니다. 얘기치 않은 사건 사고 가 터집니다. 모처럼 새벽 예배를 드 리고 왔는데 일이 터지면 여러분 어떻 겠습니까? 교회 가서 주일 예배 잘 드 리고 왔는데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면 여러분 어떻겠어요? 이런 일 을 경험해 보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이럴 때 대부분 성도들이 보이는 반 응이 두려움과 함께 하나님께 대한 원 망입니다. 당장에 실족해 버리는 성도 들이 대부분입니다. 새벽예배도 끊어 버리고 기도도 중단합니다. 주일예배 까지 나오지 않습니다. 이 지점이 영 적 전쟁에서 실패하는 지점입니다. 하 나님을 원망하고 도망가느냐, 계속해 서 믿음으로 마귀를 대적하느냐가 영 적 전쟁의 승리와 패배의 갈림길이 되 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서’ 도 망가지 않았습니다. 그럼 뭘 했습니 까? 먼저 기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 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사무엘상7:8) 사무엘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했습니 다. 물론 본인들도 기도했겠지요? 블 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자신들을 구원 해 달라고 하나님께 쉬지 말고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탄과의 영적 싸움에서 악한 권세들을 이기는 가장 강력한 영적 무기는 ‘기도’입니다. 이 스라엘 백성들은 이것을 믿었습니다. 여러분, 기도가 무엇입니까? 기도는 하나님을 향해 두 손 드는 것입니다. 두 손 든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 요? ‘항복’을 의미합니다. 기도는 하 나님께 항복하는 것입니다. 마귀와 싸 우기 전에 우리는 먼저 내가 하나님 앞에 항복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내가 먼저 두 손 들고 항복하지 않으 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 다. 왜요? 하나님이 싸워 주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벡 전투에서 이 사실을 똑똑히 경험했습 니다. 기도에 대한 이러한 영적인 상 징성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사건이 출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한 ‘ 아말렉과의 전투’입니다. 어떻게 해서 이긴 전투입니까? 여호수아가 칼싸움 을 잘해서 이긴 전투입니까? 아닙니 다. 이 전투의 승패는 어디서 갈렸습니 까? 산 위에서 갈렸습니다. 산 위에 누 가 있습니까? 손에 지팡이를 든 모세 가 있습니다. 이 모세의 두 손이 하나 님을 향해 올라가면 이스라엘이 이기 고, 내려가면 아말렉이 이기는 싸움이 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습니까? 모 세의 손이 피곤해지지 않도록, 모세의 두 손이 전쟁에 끝날 때까지 내러오지 않도록, 아론과 훌이 양 옆에서 모세 의 두 손을 붙들어 주었습니다. 세상 에 이런 전쟁도 있습니까? 여러분 영적 전쟁의 승패는 기도의 자리에서 결판이 나는 것입니다. 사무 엘은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쉬지 않 고’기도했습니다. 사무엘은 기도를 쉬 는 것은 죄라고 여겼습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 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 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사무엘상12:23) 사도 바울 선생님은 데살로니가 교 인들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고 권면했습니다. 우리 믿는 성도 들이 왜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까? 기도를 중단하는 순간 우리의 신앙생 활은 마귀와 싸우는 삶이 아니라 하 나님을 대항하는 삶이 되어버리기 때 문입니다. 사무엘서 기자는 기도를 쉬 는 것은 하나님을 ‘against’하는 것 이라고 말합니다. 아니 마귀하고 싸워 야지 하나님과 싸우는 어리석은 사람 이 어디 있습니까? 여러분 명심하세 요.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 순간, 그냥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기도를 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 닙니다. 우리의 양적 싸움의 대상이 마귀에게서 하나님으로 바뀌는 것입니 다. 하나님은 늘 우리들의 대적인 마귀 와 싸워 주시기 이전에 먼저 나를 정 복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내가 하나님 께 정복당해야 하나님께서 우리의 불 레셋과 싸워 주십니다. 여러분 자신들 에게 하나님께 정복당함의 이 거룩한 영적 싸움이 먼저 선행되시기를 바랍 니다. ‘하나님께 정복당함’이 무엇입 니까? ‘하나님께 항복’입니다. 이 ‘ 거룩한 항복’의 백기 투항이 무엇이라 구요? ‘기도’입니다. 그들은 또한 예배드렸습니다. 예배드 리고 기도할 때 응답받았습니다.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 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 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사무엘상7:9) 사무엘은 블레셋과 싸우기 전에 먼 저 기도응답부터 받았습니다. 언제입 니까? ‘온전한 번제’를 드리고 부르 짖을 때입니다. ‘온전한 번제’가 무 엇입니까? ‘온전한 예배’를 드렸다는 말입니다. 번제는 제물을 하나님께 하 나도 남김이 없이 다 태워 드리는 것 입니다. ‘전적인 헌신’을 의미합니다.

2020년 8월 13일

‘온전한 예배’가 무엇입니까? 내 삶 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흠 없는 제 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 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 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 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 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로마서12: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 물은 깨끗하고 정직하고 거룩한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온 삶을 말 합니다. 9절에 사무엘에 하나님께 온 전한 번제를 드리고 부르짖을 때 응답 하셨다고 했습니다. 때때로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해도 응답하시지 않을 때 가 있습니다. 언제입니까? 우리의 삶이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온전한 산 제 물이 되지 못할 때입니다. 예배드릴 때 하나님께서 블레셋과 싸우십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쳐 들어 왔습니다. 그런데 언제 이 전쟁 에 개입하십니까?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입니다.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 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 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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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사무엘상7:10)

왕기하20:21-22)

하나님께서 어떻게 개입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큰 우 레를 발하여 어지럽게 하셨습니다. 천 둥 번개 하나로 전쟁을 끝내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신일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의 전쟁입니다. 언제 이런 일이 벌어졌 습니까? ‘번제를 드릴 때’입니다. ‘ 예배’ 드릴 때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사탄과의 영적 싸움에서 악한 권세들 을 이기는 가장 강력한 영적 무기는 ‘예배’입니다.

언제 이스라엘의 대적이 패했다구 요?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입니다. 예배가 시작되자 그들이 패 했습니다. 자기들끼리 치고 박고하다 가 다 죽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신일 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므로 이긴 또 하나 의 전쟁이야기가 남 유다의 여호사밧 왕 때 등장합니다. 모압과 암몬 군대가 쳐들어 왔습니다. 이 때 여호사밧 왕 은 이 전쟁을 어떻게 치릅니까? 군대 를 앞세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찬 송하고 예배하는 ‘노래하는 자들’들, 곧 성가대를 앞세웠습니다.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 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 더니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 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열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지금도 세 상 속에서 살아갑니다. 세상이 어디입 니까? 우리의 영적 전쟁터입니다. 내가 원하든지 원하지 않든지 우리는 영적 전쟁을 치를 수밖에 없습니다. 마귀와 싸우기 싫어서 그 마귀 앞에 항복하고 사시겠습니까? 안 될 일입니다. 싸우 셔야 합니다. 성경은 뭐라고 우리에게 명령합니까?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 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야고보서4:7) ‘대적하라!’고 명령합니다. 어떻게 대적해야 합니까? 삶 속에서 끊임없 이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성 도의 기도는 사탄을 향한 ‘선전포고’ 입니다. 그리고 성도의 예배는 그 자체 가 거룩한 하나님의 전쟁이요, 성전입 니다. 기도와 예배를 통해 영적 블레 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시편 27:1)

제공: 주마서 • 금우연 집사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목회 칼럼

14

2020년 8월 13일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 노래는 가사 즉 내용과 곡이 있는 예술 이라고 말할 수가 있다. 그런데 노래의 가 사와 곡 중에서 어느 것이 먼저인가? 가사 의 내용에 따라서 흥겹거나 슬프거나 빠 르거나 느리거나 위로 격려 용기 소망 경 배 기념 등의 곡이 붙여진다. 가사의 내 용이 좋아야 곡과 더불어 좋은 감동이나 영감이 발생하기도 하고 부르거나 듣기를 좋아하고 취미가 되기도 한다. 온갖 노래 와 책과 영화나 미술도 많지만 진리만큼 사람의 영육혼과 내세에 대하여 좋은 내 용도 없음을 기억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 리의 인생도 하나님이 보시거나 들으실 때 에 흐뭇해하시거나 기뻐하시는 찬미의 제 사나 노래가 되도록 진리대로 언 행하는 것이 소중하다. 그리고 주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시고 피난처 방패 능력이 되어 주 실 때에 신앙생활과 일을 할 때에 힘이 나 는 것이다.

에서 즐겁거나 보람이 있게 된다. 또한 믿 음과 사랑을 실천하도록 애를 써야, 주하 나님께서 보실 때에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입을 수가 있다. 그러할 때에 시험을 당하 여도 자신의 심령을 지키는 자가 되고 타 의 유익과 주하나님의 찬송과 영광이 될 수가 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같이 거룩하고 온전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주하나님을 닮도록 늘 부족함과 연약함이 있음을 기억하면서 신앙의 온전 함에 이르고 주하나님께 기쁨이 될 수가 있도록 늘 꿋꿋하게 애를 쓰기를 다행과 행복으로 여겨야 할 때이다. 환난과 고난을 당할 때에는, 피하거나 숨는 사람들도 있고 주하나님의 보호와 도우심을 구하는 사람들도 있고 죄악을 행하여 생존과 유익을 추구하는 사람들 도 있고 주하나님을 사랑하거나 경외하거 나 충성하면서 타의 유익함이 되려고 애 를 쓰는 사람들도 있다. 이 땅에서나 천국 에서 후회가 없도록 주하나님께서 약속하 시거나 축복하신 것들을 체험하려고 애를 쓰는 것이 필요하다.

110세 할머니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 이 되어서 죽을 고생을 하면서도 살기 위 한 목적을 가지고 발버둥을 치면서 마침내 완쾌되었다. 그리고 딱정벌레가 개구리에 게 삼켜졌지만 끝까지 발버둥을 치어서 생 존하였다. 생존하고 영생하고 천지에 유익 믿음과 용기는 사촌형제나 자매이고, 믿 함이 되는 목적이 확고하여야 할 때이다. 음과 행함은 친형제나 자매라고 생각한다. 용기와 능력은 소망의 양날개이고, 예수님 환난과 고난을 당하여도 믿음의 목적이 의 말씀과 이름은 성령의 검의 양날이다. 거룩함과 올바름과 흠없음에 이르러야 견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은 신앙의 삼총사인 고한 믿음이 되고 주하나님의 선함을 느 데, 그것들이 연단이 되고 연달하여야 한 끼게 된다. 그리고 선함을 끼쳐야 믿음 안 다. 그래야 능력이 발생하고 열매를 맺을

수가 있다. 꾸준하게 애를 쓰기를 인생과 영생을 위한 호흡과 맥박이라고 여기는 것 이 잘하는 것이다. 걱정 두려움 원망 혹은 불평하면서 신앙에 속한 것들을 사용하는 것보다,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사용할 때에 내외적으로 효력 효능 그리고 생산적이다. 상관이나 왕의 명령에 복종하면서 순국하 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 인류 역사인데, 온 갖 전투와 전쟁을 살펴보면 발견할 수가 있다. 침략과 파괴와 살인이 아니라 국민 을 보호하기 위하여 정의롭게 싸우거나 연 약한 사람들을 돕다가 순국하는 것은 영 광이다. 후세는 그런 사람들을 대소 영웅 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토록 고통을 겪고 후 회할 뿐이다. 신앙은 닳아지거나 녹아지고 소멸이 되는 촛불과 소금이요, 육신은 노 쇠하고 흙으로 돌아가는 것을 당연지사라 고 생각하여야 한다. 영원토록 행복한 것 들을 위하여 심령을 넓히고 희생정신이나 순교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잘하는 것이다. 고생이나 환난이나 고난을 좇아가는 사 람들도 있고 그것들이 좇아가는 사람들 도 있다. 보람되거나 죽어도 하고 싶은 일 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서 모험 탐험 혹은 경주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육신 이나 영혼의 전투나 전쟁을 하는 사람들 도 있다. 또한 악한 자들은 죄악을 행하려 고 사람들을 좇아가기도 한다. 모든 일에 있어서 생명을 공급해 주시는 주하나님을 생각하고 가까이 하고 의뢰하고 함께 하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고 기쁘시게 하려고 애를 쓰는 것이 인생 과 내세에서 소중하다. 주하나님께서는 인 생들이 흥망성쇠 희로애락 그리고 생사 간 에 온유하고 겸손하고 경외하고 정직하고 선행하고 의롭고 복음을 전하는 것을 기 뻐하신다. 그리고 죄악을 행하였을 때에는 회개하고 선하고 올바르고 정직하게 사는 것을 기뻐하신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그리 하여야 주하나님의 찬송과 영광이 되고 천국과 바울과 같이 성숙한 크리스천들도 기뻐하거나 살았다고 좋아하게 될 것이다.

믿을 수 없고 소망할 수 없고 사랑할 수 가 없는 처지에서 어떻게 하는가? 선 의 흠없음 그리고 선으로 믿음을 행하여야 하고, 용기와 능력을 활동화 하면서 소망 하여야 하며, 온유 겸손 진실 인내 의롭 게 처신하면서 사랑하여야 한다. 또한 사 람의 심령 속이 영원하고 선한 것으로 꽉 차 있고 견고하여야 한다. 그래야 꾸준하 게 쓸모 있는 자가 되고 천지를 위하여 유 익하거나 기쁜 소식이 되면서 천국에서 복 된 상급을 확장할 수가 있는 것이다. 또 한 예수님을 닮을 때에 이 땅에서 자신을 위한 응답이 이루어지지 않을지라도 행복 주일예배: 오전 천국시민 11:30 (장소: 2821 S 해 한다. 그래야 이 땅에서부터 유스주일예배: 주일 오전 10:30 (장소 이요 예수님의 형제자매요 하나님의 자녀 인 것이다. 수요예배: 오후 7:00 (장소: 5651 S

토요새벽: 오전 6:00 (장소: 5651 S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유스 예배

수요 예배

새벽 기도

오전 11:30

주일 오전 10:30

오후 7:30

토 오전 6:00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Arise! Shine for the glory of God!

2821 S. Parker Rd. Aurora, CO 80014


예배학 강좌

2020년 8월 13일

15

(제 66회)

“열린 예배를 드리고 싶어요(1)”

질문 “전통 예배에는 초신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용어가 많고, 사람들의 실생활 과 동떨어진 언어를 사용하기도 합니 다. 또 찬송가를 따라 부르는 것도 쉽 지 않습니다. 현대인에게는 현대적 찬 송과 현대적 감각의 열린 예배(현대예 배)를 드리는 것이 더 적합하지 않을까 요?” “열린 예배의 장점과 단점에 대 해 알고 싶습니다.”

시대가 변하면 사람들의 정서도 달라 집니다. 예배는 사람들이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예배자의 문화와 정서를 결코 무 시할 수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열린 예 배를 포함한 현대 예배들은 어느 정도의 정당성을 지닙니다. 그러나 단순히 이러 한 논리만 가지고 현재 행해지고 있는 열린 예배나 현대 예배를 모두 옳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 예배 안에 서 무엇이 어떻게 행해지고 있는지를 면 밀히 따져보아야 합니다. 열린 예배의 특징은 형식이 단순하다 는 것입니다. 기존의 기독교적 색채가 나 는 순서들을 빼고 밴드의 연주, 보컬, 스 킷 드라마 등에 이어 메시지를 선포함으 로써 구도자¹(Seeker)나 현대인들이 흥 미를 가지고 계속적으로 예배에 참여하 도록 유도합니다. 이 예배가 가진 장점 은 무엇보다도 교회가 불신자들이나 과 거 교회 생활에 식상한 사람들에게 쉽 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라이트 목사(Timothy Wright)가 말했듯이, 열 린 예배는 “잃어버린 백성들에게 다가 가 그들을 변화시키려고 하나님께서 주 신 열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학적으로 볼 때 열린 예배 는 몇 가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점들은 결코 가볍지 않은 것 들입니다. 먼저, 열린 예배는 ‘예배’가 아닌 일종의 ‘전도집회’라고 보아야 합 니다. 기독교의 예배는 본질적으로 ‘하

나님의 계시와 그에 대한 인간의 응답’ 이라는 ‘이중성’을 지닙니다. 이를 다 른 말로 표현하자면 ‘인간에 대한 하나 님의 봉사’와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열린 예배를 면밀히 들여다보면, 이 두 가지 요건 중 한 가지는 충족이 되는데 다른 한 가지는 충족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열린 예배에서 사람들 의 성령의 감동을 받아 회개하고 결단하 는 역사가 일어나기는 하지만, 진정 하나 님을 향한 경배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 이지요. 왜냐하면 거기에서 불리는 찬송 이나 메시지는 모두 하나님을 향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고 새 삶을 찾았네. 여러분도 예수님을 믿고 새 삶을 찾으세 요.’ 하는 식의 노랫말로 된 찬송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러니까 열린 예배 에서는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봉사와 인 간을 위한 인간의 봉사는 있는데, 하나 님을 위한 인간의 봉사는 존재하지 않 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윌로크릭 교회의 지도자들 스스로가 주 말에 열리는 ‘구도자 예배’를 ‘예배’ 라고 부르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분명하 게 드러납니다. 둘째로, 열린 예배는 ‘수단으로 전락 한 예배’입니다. 예배학적 관점에서 볼 때, 예배는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인 하나님을 대하여 행할 수 있는 최고의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그 자체로 서 가치와 의미가 있으며 여기에 다른 목적이 있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예배 는 다른 어떤 것을 위한 수단이 되어서 는 안 됩니다. 예배는 그 자체가 목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열린 예배는 선교적인 관점에서 고안된 예배 형태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사람 들을 계속해서 예배에 나오게 할 수 있 을까?’ 하는 것에 일차적 관심을 둡니 다. 열린 예배의 최대 관건은 예배를 통 해 어떻게 성공적으로 사람들에게 다가 갈 수 있으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예 배는 복음 전달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 로 전락하게 될 뿐이며, 그중에서도 가 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식될 뿐입 니다. 이처럼 사람을 불러 모으기 위한 예배, 사람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 한 예배, 교회의 양적 성장을 위한 수단 으로 전락한 예배는 온전한 예배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드릴 예 배를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과 마 찬가지입니다. 셋째로, 열린 예배는 회중의 ‘수동적 참여’를 더욱 극대화하는 예배입니다. 물론 기존의 전통 예배도 이 점에서는 별반 다를 게 없지만, 어쨌든 회중 참여 의 결여는 열린 예배가 가진 큰 취약점 중 하나입니다. 음악 연주, 드라마 공연, 초대 손님에 대한 인터뷰, 그리고 메시 지 등 예배의 모든 행위가 대부분 ‘무 대 위에서’ 행해지며, 회중은 그저 의 자에 깊숙이 앉아서 이러한 것들을 ‘ 감상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예 배가 ‘회중에 의해’ 행해지는 것이 아 니라 ‘회중을 위해’ 행해집니다. 따라 서 회중이 예배에 ‘참여’한다고 보기 보다는 ‘구경’한다고 하는 것이 더 정 확한 표현입니다. 좋은 예배는 회중의 ‘온전하고 의식적이며 능동적인 참여’ 를 유도하는 예배입니다. 회중의 입장에 서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예 배 그리고 예배의 순간순간마다 무엇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 내가 해 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면서 참여하는 예배가 좋은 예배입니다. 이러한 관점에 서 볼 때 열린 예배는 아쉬운 점이 많 은 예배입니다. 어떻게 하면 열린 예배를 보완할 수 있을까요? 열린 예배가 성공적으로 실천 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들을 고려해 야 합니다. 첫째, 열린 예배를 계획하는 교회는 먼저 이 예배가 ‘신자들의 예 배’인지 아니면 ‘구도자를 위한 예배’ 인지를 분명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신자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들의 예배는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 는 ‘신자들’(believers)이 그 회중입니 다. 여기에서 예배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취하는 응답의 행위가 됩니다. 반면에 구도자를 위한 예배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비그 리스도인들이 그 대상입니다. 이들은 ‘ 구도자’들이며 다른 말로 하면 교회에 온 ‘손님’(guest)일 뿐입니다. 그러므 로 이들을 위한 예배는 신자들을 위한 예배와 근본적으로 달라야 합니다. 열린 예배는 먼저 이것을 분명히 한 후에 비 로소 시작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구도자들을 위한 예배로 방향이 잡으면 그 예배는 철저하게 회중에게 초 점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음악과 메시지 와 드라마 등 모든 면에서 이들이 흥미 를 가질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예배는 일종의 낚싯바늘 역할 을 합니다. 따라서 예배에 참석한 이들 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흥미를 갖고 계속적으로 예배에 참석하도록 유도하 는 것에 초점을 두고 모든 것을 계획해 야 합니다. 구도자들이 일단 이 낚싯바 늘에 걸린 이후에는 성경공부나 수련회, 그리고 교회의 다른 행사들을 통해 계 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둘째, 구도자라고 해도 다 같은 구도자 가 아닙니다. 그중에는 교육 수준이 높 은 사람이 있고, 낮은 사람도 있습니다. 연령도 10대부터 70대까지 천차만별입니 다. 그들의 경제적 수준이나 문화적 차 이 등 고려해야 할 점들이 너무 많습니 다. 그러므로 열린 예배를 계획하는 교 회는 먼저 그 예배의 회중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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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섭리

2020년 8월 13일

18

(제7회)

구원을 위한 단계적 사건들 5. 믿음의 조상으로서의 아브라함의 선택 및 인류구원의 약속 (2) 아브라함이 그랄성에 이르렀을 때에는 왕 아비멜렉에게 아내를 빼앗길 뻔 하 였다가 하나님의 역사로 무사했고 아비 멜렉의 종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정도로 미약한 존재였으나 나중에는 아비멜렉 왕이 두려워하고 염려할 정도로 부강해 지자 아브라함과 평화조약을 맺자고 제 안할 정도가 되었어도(창20-21장) 땅 한 평을 소유하지 않았다. 결국 아내 사라 가 죽었을 때 땅 한 평이 없어 헷 족속 에브론에게서 막벨라에 굴이 포함된 적 은 평의 밭을 사서 매장하였음을 볼 때 아브라함은 얼마나 투철한 나그네정신 으로 살았던가를 알 수 있다(창23:1-20). 이처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등 이 스라엘 민족의 족장들은 나그네로서의 입장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의 지시하심 을 따라 살았다. 야곱이 기근으로 요셉을 따라 애급으 로 잠시 이주했을 때 애급 왕 바로가 야 곱에게 나이를 물었다. 그 때 야곱은 “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 삼십 년이니 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되니 조상의 나그 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 월을 보내었나이다”고 대답했다(창47: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다고 하 셨다(히11:16).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같이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이 세상에 뿌리를 박고 영원히 살고자 할 것이 아니라 하 나님 나라 새 예루살렘을 향하여 여행 하는 나그네로서의 의식을 분명하게 가 져야 할 것이다. 나그네 의식, 청지기(하 나님의 종, 혹은 일꾼) 의식, 사단과 싸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 3:14)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워야 하는 예수의 군사의식, 고난의식, 종말의식(예수 재림으로 구원의 완성)등 이 5가지 의식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 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 성도들이 항상 지니고 살아야 할 의식이다. 사단 마귀가 지배하는 이 세상에 살면 서 이 세상에 뿌리를 박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목적으로 살아가는 나그네의 길 이기 때문에 고난의 길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영원한 나그네가 아니라 이 제 곧 본향에 도착할 시간이 날로 가까 이 오고 있기 때문에 소망 중에 기쁨으 로 순례자의 길로 여기고 전진해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런고로 하루하루를 우리의 영원한 본향 새 예루살렘에 나아가고 있음을 다짐하며 이 세상에서는 매 순간 사단 마귀와의 끊임없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 하는 믿음생활을 하도록 힘써야 할 것 이다. 이제 얼마 안 있어 사랑하는 우리 주 님을 영광중에 만나게 될 날이 올 것 이다. 히 11:13-16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 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을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나온 본향을 생각하였 더면 돌아 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 하니 곧 하늘 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 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 하 셨느니라.” 벧전 1:7-9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 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 이재덕 목사 rheejaiduk@gmail.com 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예수를 너 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 도다. 이 덕분에 이삭은 살아났다. 하나님은 약속 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 대로 독생자 예수님을 실제로 제물이 되 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게 하심으로 모든 죄인들에게는 구원의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길이 열렸다. (2)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두 번째로 지시하신 땅이 모리아 산이었다.

이처럼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님 덕분 에 우리 모든 죄인들이 용서받아 구원 창22:2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을 얻게 된 것이다. 하늘에 있는 더 나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은 영원한 본향(히11:16)에 나아가기 위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해서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야 되는 것이다.(히9:14-15) 드리라.”(창22:12-18 참조) 아브라함은 이 명령도 주저함이 없이 순종하였다. 명령을 받은 아브라함은 다 음 날 “아침 일찍이”(창22:3) 떠났다고 했다. “번제 나무를 취하여 그 아들 이 삭에게 지우고”(창22:6) 모리아 산으로 올라갔다. 이는 마치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못 박히실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에 오르는 모습을 예견케 한다.

창22:17절, 18절에서 “네 씨”는 장차 인류를 지옥 형벌에서 구원하실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이와 같이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 을 따라 즉시 고향을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곳으로 떠나갔고 자신의 생명 보다 귀한 아들 이삭을 모리아 산에 가 서 제물로 바치려고 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완 전한 순종으로 그 믿음을 지켰다. 이것 이 아브라함의 믿음이었다. 그러기에 그 는 모든 믿는 자의 조상이 된 것이다(롬 4:16).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이삭에 대한 약속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믿은 것이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 다(히11:17-19). 린 것은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화목 제 우리도 이와 같은 믿음을 가질 때 하 물로 십자가에서 희생케 하신 일의 그 나님의 모든 말씀을 순종할 수 있을 것 림자이다. 이다. 이 원리대로 하나님의 모든 약속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순종하여 이삭 은 오직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들에게 을 제물로 바쳐 희생 제사를 드리려고 성취될 것이다.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산양 후에 이곳이 성전 터가 되었고(대상 21:15, 대하3:1) 이곳에 세워진 성전 안 지성소에서 유월절 때마다 하나님의 어 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하 는 짐승의 피의 제사가 드려졌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민 6:24)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벧전 5:8)

제공: 김영옥 집사(덴버한인교회)

제공:김정애 권사(실로암장로교회)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욥 23:10)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진리의 샘터

2020년 8월 13일

19

작은 믿음의 한걸음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우리는 어디에

님께서 허락하신 삶은 평안과 안전의 삶은

많은 베이루트의 사람들, 코로나-19로 죽

서 있고자 하나요? 어느 길을 걷고자 하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

어가는 자들과 실직 당한 자들, 그리고 굶

나요? 예수님을 믿는 이유를 포함하여 많

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

주리고 있는 자들. 그 가운데 우리는 우리

은 사람들이 종교의 삶을 사는 이유는 복

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 타고 있는 배 안에서 비교적 안전한 삶

을 누리고 싶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 예수님을 따

을 이어가고 있지는 않나요?

히 한인으로서 우리는 복을 위해 비는 모

르는 삶은 자신을 내려놓고 고통의 십자가

그런데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는 달

습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어느

를 지는 그러한 삶입니다. 평안의 삶이 아

랐습니다. 그는 주님께서 계신 풍랑의 물

종교이던지 새로운 문화권에 전파가 되면

니라 환란 속으로, 풍랑 속으로 나아가는

위로 나아가기를 원했습니다. 아무리 두렵

이러한 작은 믿음이 가지고 온 결과는 무

그 문화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한국에서

삶입니다. 나의 안전이 아니라 주님을 위하

고 어려운 곳이라도, 아무리 고통스러운 곳

엇일까요? 변화입니다. 두려움에서 경배로

는 한인들의 토속신앙인 샤마니즘이 종교

여 나를 버리는 그러한 삶입니다.

이라도 그는 배 밖으로 한걸음 내 딛었습

의 변화. 유령이라고 떨고 있던 제자들이 “

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계신 곳이 바로 풍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라고 고백

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불교도 마찬가

유지훈 목사 참빛교회 의 작은 믿음을 대견케 생각하시는 것이라 고 생각됩니다.

지이고 유교도 마찬가지이고 기독교도 마

마태복음 14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물 위

랑의 현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있어

하는 그 놀라운 변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찬가지입니다. 샤마니즘의 기복신앙의 모습

를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는 이야기가 나

야 할 곳,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은 바로

작은 믿음으로 내디딘 한 걸음이 두려움에

이 여러 가르침 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옵니다. 제자들은 물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

이 곳입니다. 주님께서 계신 곳, 주님께서

서 찬양과 경배, 주님의 영광으로 변화되

님을 보며 놀라 유령이라 하며 두려워했습

걸으신 바로 그 길, 풍랑의 물 위.

는 놀라운 사건.

이러한 사실은 우리의 기도 내용을 보면

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라고 말씀하시고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대부분의 기도는

베드로는 정말 예수님이시면 자기로 하여

풍랑의 물 위를 걷기 위해서 필요한 것

이것이 바로 우리가 걸어야 하는 길이

우리의 삶의 유익과 이득을 가져다주는 복

금 물 위를 걸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합

이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작은 믿음입니

아닐까요? 어떻게 보면 배에서 한 걸음 나

에 대한 내용입니다. 자녀들을 위한 기도,

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물 위를 걷습니다.

다. 주님만을 바라보고 주님만을 의지하는

아가기를 두려워하는 우리를 위해 주님께

직장이나 사업체를 위한 기도, 건강을 위

물론 풍랑을 본 베드로는 두려워하며 물에

작은 믿음. 예수님께서 물에 빠져가는 베드

서는 배를 흔들고 계시는 것은 아닐까요?

한 기도, 부(富)에 대한 기도, 출세나 성공

빠지기 시작했고 예수님께서는 그런 베드

로를 보시면서 “믿음이 작은 자여”라고 말

지금 현재 상황이 예배당 안에서 편안하게

에 대한 기도로 가득차 있습니다. 고통과

로를 구원하시고 배에 오르셨습니다. “믿음

씀하셨는데 저는 그 말씀이 책망의 말씀

예배드리고, 성경공부 하고, 우리끼리만 친

환란에서 벗어난 평화와 안전의 삶을 우리

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마 14:31) 라

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 믿음이 그것

교 하는 그러한 모습을 보시고 배를 뒤집

는 바라고 구합니다. 물론 이러한 기도 내

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배

밖에 안 되느냐? 더 큰 믿음을 가져라”라

어 세상 밖으로 나아가게 하시는 것이 아

용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에 있는 모든 자들은 예수님을 경배합니다.

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를 사

닐까요? 우리가 있어야 하는 장소는 평안

랑하시고, 품으시고,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

의 자리가 아닙니다. 풍랑 속으로 작은 믿

내용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 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하나님의 뜻이 어

여기에 제자들의 모습이 바로 우리와 우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베드

음의 한 걸음 내딛고 나아갈 때 우리를

디에 있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

리 교회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

로를 칭찬하고 그를 격려하시는 말씀이라

통하여 주님께서는 역사하실 것입니다. 작

도록 간구하는 기도는 적다는 말씀입니다.

리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살펴보면

고 생각합니다. 마태복음 17:20을 보면 겨

은 믿음의 한 걸음, 풍랑의 물 위로 내딛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나요? 주님을

풍랑 그 자체입니다. 폭우로 고통 받고 있

자씨 한 알 같은 작은 믿음이 산을 움직

고 주님께서 계신 그 곳으로 나아가기를

따르는 자들의 길은 어느 길인가요? 예수

는 우리 조국의 시민들, 폭파로 희생된 수

일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 베드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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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iscay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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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2020년 8월 13일

20

먼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물어봅시다 오성관 목사

구약성경 열왕기상 22장을 보시면 우리가 잘 아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

벧엘교회 담임

지 않는 것이 옳겠느냐? 하나님께 물

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자

어 보아라!’

없는 양같이 유리하는 것을 내가 보나

COVID-19 팬데믹으로 모든 일이

이다.’ 그 소리를 듣고 아합이 머리끝

정지되고 교회가 나아갈 앞길에 제동

니다. 아합이 북 왕국 이스라엘의 임 금이었을 때의 일입니다. 남 왕국 유다

선지자 400명들은 똑같이 이렇게 대

까지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미가야

이 걸렸습니다. 목회일정에 변화가 오

의 임금이었던 여호사밧이 아합을 찾

답했습니다. ‘왕이여 올라가서 힘껏

를 깊은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부하들

고 사역에 차질을 가져왔습니다. 정치

아왔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북방 이

싸우소서. 틀림없이 왕에게 승리가 있

을 명하여 고생의 떡과 물만 주고 아

적으로 경제적으로 불안하고 혼란의

스라엘과 남방 유다 두 나라는 사이

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사밧이 보

무것도 주지 말라고 했습니다. 내가 전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지금 우

가 좋았습니다. 아합이 여호사밧에게

기에 그 400명은 하나같이 어용 선지

쟁에 반드시 승리하고 오는 것을 저에

리는 무엇이든지 해야만 한다고 하며

이런 제의를 했습니다. 요단강 동편에

자들처럼 보였습니다. 참된 선지자들

게 보이리라! 하고 그는 장담했습니다.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이 중요

있는 길르앗 라못땅은 원래 우리 조

같이 보이지 아니했습니다. 그래서 다

드디어 진군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모두

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상들이 차지했던 땅인데 지금은 아람

시 여호사밧이 아합에게 말했습니다.

가 힘차게 길르앗 라못에 올라갔습니

지 과연 이 길이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길은 하나

뜻하시는 길인가? 이것을 분명히 알고

나라 사람들이 점령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힘을 합하여 아람 사람

‘이 땅에 이러한 선지자들 말고 우

님께서 원하시는 길이 아니었습니다.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하

들을 다 몰아내고 우리가 그 땅을 회

리 하나님의 뜻을 물어볼 만한 다른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거기에 없었습니

기에 앞서 과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복합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여호사밧

선지자들은 없습니까?’ 아합이 대답

다. 결국 어떻게 되고 말았습니까? 불

어디에 있는지 겸손히 기도하면서 하

도 그 제안을 좋게 생각했습니다. 드디

을 했습니다. 아직도 아믈라의 아들,

길한 예감을 했는지 아합 임금이 꾀를

나님의 뜻을 물어보는 우리가 되어야

어 연합군이 조직되었습니다. 이제 전

미가야라는 선지자가 한 사람 있기는

내어 여호사밧 왕은 왕복을 입게 하

하겠습니다. 우리 인간은 부족합니다.

쟁준비를 다 끝내었습니다. 그런데 하

한데 그는 내가 싫어하는 예언만 말하

고 자신은 아무도 그가 왕인 것을 모

지혜가 없습니다. 시야가 좁고 연약합

나님을 잘 섬기는 여호사밧이 아합에

기 때문에 내 눈 밖에 나서 초청을 하

르게 변장을 하고서 군사 가운데 섞여

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모든

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진군하기에 앞

지 않았습니다. 여호사밧이 그 소리를

서 힘껏 싸웠습니다. 그런데 적군 중

일과 사건의 알파와 오메가가 되십니

서서 이 길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되는

듣고 말했습니다. ‘왕이여, 그런 말은

의 한 사람이 우연히 쏜 화살에 맞아

다. 처음부터 나중까지 모든 것을 환

것인지를 선지자들에게 물어보아야 할

하지 마소서. 오히려 그런 사람일수록

서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미가야

하게 꿰뚫어 보시면서 섭리하시는 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물어볼 선지

우리가 더욱 하나님의 뜻을 물어보아

선지자의 예언 그대로 이스라엘 군사

나님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따

자들이 여기에 없습니까? 그러자 아합

야 하나이다.’ 미가야가 드디어 부름

들은 목자 없는 양같이 사방으로 흩

라서 우리가 무엇을 하기에 앞서서 하

은 이스라엘 땅에 있는 선지자들 400

을 받고 왔습니다. 왕이 그에게 물어

어지고 말았습니다. 연합군을 형성해

나님의 뜻을 묻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명을 다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저

보았습니다. 그때 미가야는 이런 대답

서 힘 있게 전진했지만, 그러나 하나

믿고 내 앞길을 전적으로 그분께 맡길

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우리가 올

을 했습니다. ‘만일 왕께서 원하신다

님의 뜻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들은 패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승리의 길

라가서 싸우는 것이 좋겠느냐? 그렇

면 얼마든지 올라가서 싸우시길 바랍

하고 멸망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2020년 8월 13일

21

(20회)

코로나19 사태 이후 짚어봐야 할 2가지 신학적 쟁점 아직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세계적 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어느 정도 잡혔다고 보 는 것이 정확한 진단일 것이다. 필자가 살 고 있는 미국도 정점을 찍고 조금씩 상황 이 좋아지고 있다. 물론 미국의 상황이 한 국의 현 상황에 근접한 정도가 되자면 한 두 달은 더 지나야 할 것이라는 것이 일반 적인 분석이다. 최근 미국의 복음주의 명문 휘튼 칼리지(Wheaton College)는 8월말 개강하여 대면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 다. 필자가 소속되어 있는 덴버신학교는 아 직 가을 학기 개강과 대면수업 여부에 대 한 결정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필자는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많이 호 전된 것을 고려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교회가 반드시 짚어야 할 쟁점들 두 가지를 조직신학적 관점에서 분석해 보고 자 한다. 첫째, 코로나19 사태는 한국교회가 종말 론에 대해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각성을 가져다주었다.

최근까지도 한국교회의 종말론은 어둡고 두려운 종말론이 지배적이었다. 종말론과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 언급할 때마다 밝고, 행복한 분위기 보다는 어둡고 두려운 분위 기가 지배적이었다. 그리고 유독 종말론과 관련된 이단들이 한국교회의 역사 속에서 자주 등장해 왔다. 특히 1992년 다미선교 회 사태는 한국교회에 종말론에 대한 트라 우마를 남겼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와 함 께 진행된 신천지 사태역시 종말론에 대한 혐오증을 극대화시켰다. 그래서 종말론이나 계시록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금기시 하거나 두려워하는 안타까운 풍조가 한국 교회 내에 지배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이제는 종말론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가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 성경적인 종 말론을 확립해야 한다. 성경적인 종말론은 다름 아닌 밝고 행복한 종말론이다.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

다리게 하셨으니(딛 2:13).” 디도서 2장 13절이 말씀하고 있는 것처 럼, 재림과 종말은 “복스러운 소망”이요 우리의 하나님이시자 구주이신 예수 그리 스도의 “영광이 나타나는” 날이다. 장차 망할 성(成)인 이 세상에서 살면서 우리는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을 간절히 사모하 는 기쁨과 환희와 승리의 종말론으로 무 장해야 한다.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코로나19 사 태는 앞으로 인류 역사의 미래가 이와 유 사한 사태들로 점철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 다. 제2, 제3의 코로나 사태가 얼마든지 일 어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우리는 이 사태들을 경험하면서 두려움 과 공포에 떨어서는 안 된다. 절망에 빠져 서도 안 된다. 도리어 이러한 사태들이 주 님 재림의 확실한 징조임을 깨닫고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며, 기도하는 건강하고 성숙 한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주님께서 재림하셔서 우리와 함께 혼인잔 치에 참여할 것이라는 신부의 종말론으로 무장해야 한다. 다시 오실 신랑과의 영광 스러운 만남을 준비하는 정결하고, 거룩한 신부의 종말론을 확립해야 한다. 둘째, 코로나19 사태는 한국교회의 교회 론이 한 차원 더 깊어져야 함을 각성케 해주 었다.

그동안 한국교회를 지배해왔던 교회론은 조직적·외면적 교회론이다. 조직적·외면적 교회론이란 교회의 본질을 물리적 건물로 보거나, 교회 내의 다양한 직분과 오프라 인 상의 모임이나 회의를 포함한 조직적인 차원으로 보는 관점이다. 한국교회를 지배해온 조직적·외면적 교 회론이 모두 비성경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 만 조직적·외면적 교회론이 지나치게 강조 되면서, 교회론의 핵심인 유기적·내면적 교 회론은 심각하게 약화되거나 무시되어 왔 다. 한국교회는 그동안 무시되고 약화되었 던 유기적·내면적 교회론을 다시 회복하고 확립해야 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조직적·외

면적 교회론의 강점을 살리면서, 그 약점을 극복해 내야 한다. 유기적·내면적 교회론은 교회의 본질을 어떤 건물이나 외적 형태로 보지 않는다. 도리어 교회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 님과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공동체로 본다. 그리고 그냥 단순한 공동체가 아니 라 막힘이 없는 소통과 깊은 영적 교제가 있는 끈끈한 유기적 공동체로 본다. 그래 서 형제와 자매를 위하여 물질을 희생할 뿐 아니라, 자신의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 는 생명 공동체로 본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나누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 르는 거룩한 영적 가족으로 본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 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 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 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자 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6-18)”. 이런 유기적·내면적·생명적 교회론이 회 복되고, 교회의 본질이 회복되어져 갈 때 조직적·외면적 교회론의 강점도 살려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교회의 본질이 막힘이 없는 소통과 깊은 영적 교제가 있는 끈끈 한 유기적 생명 공동체임을 직시하면서도, 진정한 의미에서의 오프라인 모임을 성경 적으로 강조해 나가야 한다. 우리는 히브리서 10장 24-25절이 말씀하 는 대로 순종하고 실천해야 한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 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 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물론 오프라인으로 모일 수 없는 비상사 태에서 온라인 모임은 중요한 역할을 감당 하였다. 그것은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사 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온라인 모임이 교 회의 본질을 지켜내는 최선이 아님을 반드 시 기억해야 한다. 반드시 오프라인 모임이

정성욱 교수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재개되어야 하고, 예배당에서 모든 성도가 함께 모여 드리는 공적예배와 다음 세대를 위한 주일학교, 성도의 양육과 성숙을 위 한 제자훈련, 그리고 다양한 성경공부 모임 같은 공적 사역을 힘 있게 회복해야 한다. 유기적·내면적·생명적 교회론의 이름으 로 조직적·외면적 교회론의 정당한 부분이 무시되거나 왜곡되어서는 안 된다. 요컨대 코로나19 사태는 그동안 한국교회가 무시 해왔던 유기적·내면적 교회론이 복권될 수 있는 은혜로운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동시 에 한국교회가 그동안 강조해 왔던 오프라 인의 모임을 어떻게 더 성경적으로 깊은 모 임으로 만들어 갈 것인가 하는 심각한 질 문을 제기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그런 의미 에서 코로나19 사태는 역설적으로 한국교 회에 복된 계기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교 회는 적어도 두 가지 차원에서는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 그것은 밝고 행복한 종말 론의 확립과 유기적·내면적 교회론의 복권 이다. 더 이상 종말론의 혼돈과 왜곡을 방 치해서는 안 된다. 성경적이고 건강하고 성 숙한 종말론을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조 직적·외형적 교회론에 매몰되어 교회의 진 정한 본질을 상실하거나 약화시켜서는 안 된다. 교회의 본질이 형제 자매를 위하여 물 질과 목숨을 희생하는 아가페 사랑이 지 배하며, 막힘이 없는 소통과 깊은 영적 교 제가 있는 끈끈한 유기적 생명 공동체임 을 깨닫고, 이런 공동체를 세우는데 올인 해야 한다. 이런 아름다운 일들이 점진적으로 성취 되어갈 때, 한국교회는 이 땅에 하나님나라 를 일구는 빛과 소금의 공동체로 드러나게 될 것이다. 2020년의 남은 기간 동안 이 거 룩한 일들이 이뤄져 가길 간절히 기도한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후 4:18) 제공: 정순이 권사(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쉴만한 물가

2020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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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염소의 비유 양은 염소와 생긴 모습이 비슷하지만 성품과 특성이 다르다. 양과 염소는 대낮 에는 구분 없이 섞여서 같이 풀을 뜯는 다. 그러나 잠을 잘 때는 목자가 양과 염 소를 구별한다. 왜냐하면 양들은 추위에 비교적 강하지만 염소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양과 염소는 성격에 있어서도 판이하게 다르다. 그래서 양은 양대로 염 소는 염소대로 무리를 지어 다닌다.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모든 민족을 그 분 앞에 모으고, 목자가 저녁 에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구분 하겠다고 말씀하셨다(마 25:32, 33). 주님 의 오른편에 있는 양들은 창세로부터 그 들을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는다( 마 25:34). 그러나 왼편에 있는 염소들은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 한 불에 들어가게 된다(마 25:41). 예수님 이 재림하시면 사람들을 양과 염소로 분 류하시고 그들을 심판하신다. 양과 염소는 색깔에 있어서도 확연히 구분된다. 보통 양은 흰색이요 염소는 검 은색이다. 흰색과 검은색이 대조가 되면 확연히 구분되듯이 양에 속한 사람들과 염소에 속하는 사람들은 중간 지역이 없 이 확실히 구분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양은 오른쪽, 염소는 왼쪽에 선다는 것도 분명한 구분이 있을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분명히 영적으로 양 과 염소를 구분하시겠다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지상재림 직후에 있는 양과 염소의 심판은 천년왕국 후 에 있는 흰 보좌심판과(계 20:11-15) 어 떻게 다른가? 염소의 심판은 모든 민족( 마 25:32)에 대한 심판이다. 모든 민족에 대한 심판이란 유대 민족과 이방 세계의

민족들 곧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포함 한 민족들의 보편적 심판이다. 흰 보좌 심판은 천년왕국이 마친 직후에 이루어 지며, 인류 역사상 모든 죽은 자들이 부 활되어 천년왕국의 기간 동안 태어난 모 든 사람들과 함께 받는 마지막이요 총체 적인 심판이다. 여기서는 예수님 지상재림시에 있는 양 과 염소의 심판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 먼저 재림시 예수님의 호칭에 대해 살펴 본다. 재림시 영광의 보좌에 앉으시는 분 을 인자라고 호칭했다(마 25:31). 그리고 양과 염소를 구분한 후 심판하 실 때는 임금 곧 왕이라고 호칭된다(마 25:34). 이는 예수께서 인자로 오셔서 지 상재림시 영광의 보좌에 앉으신 후에는 심판하고 다스리시는 왕으로 오실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면 양과 염소는 누구인가? 전통적 인 해석으로 보면 양은 신자요 염소는 불 신자다. 양과 염소는 예수님 재림시에 휴 거되어 공중에서 주님과 함께 있다가 지 상에 주님과 함께 내려온 성도들과 지상 에 남아있던 사람들의 총계이다. 그들 중 에 양과 염소를 구분하시겠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지상 재림하신 후 양과 염 소의 심판은 시기적절하다. 유대 민족과 이방세계의 모든 민족들을 신자와 불신 자를 막론하고 다 모인 자리에서 심판하 는 것은 천년왕국의 시작에 앞서 창세로 부터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기 전에 그 나라에 속한 자들을 구분하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기준 은 무엇인가? 믿음인가? 아니다. 행함이 있는 믿음이다. 단순히 양을 신자 염소를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 16:9) 제공: 서선녀 사모

불신자라고만 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죽은 믿음으로 신자들 속에 섞여 있는 죽은 신앙의 자칭 신자가 있기 때 문이다. 실은 이들은 참 믿음을 가진 거 듭난 신자가 아니다. 거듭난 신자들은 행 함이 있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양에 속하는 사람들은 복 받을 자 혹 은 의인이라고 호칭되었다. 그들이 양으 로 분류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 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 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 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마 25:35) 그 이유는 양에 속한 사람들이 주님 이 주리고 목마를 때에 그리고 곤핍하였 을 때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이에 의인 들이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 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 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마 25:37)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주님은 “너 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 25:40)라고 하셨다. 여기서 말하는 ‘ 내 형제’는 누구일까? 주님의 형제라고 불리는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다가 굶주리고 헐벗으며 병들고 옥 에 갇힌 사람들, 가난하고 병들며 핍박받 는 그리스도인들이다. 주님은 이런 사람 들과 동일시 하신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인들 중에 지극 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주님께 한 것이요 이것이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 게 된 이유가 된다. 이는 믿음이 없는 선 한 행실이 아니다. 믿음으로 행하는 행함

이흥섭 목사 써니힐국제학교 교장 이 있는 살아있는 믿음이다. 이런 믿음 을 소유한 사람들이 양이다. 그러나 염소 는 그렇지 못하다. 행함이 없는 죽은 믿 음을 가진 자들은 불신자요 곧 염소다( 마 25:42-45). 물론 어느 민족이든지 불 신자에 속한 사람들은 염소로 분류된다. 여기에서 불신자를 유대적 전통에서 이 방인으로 비유되었던 개나 부정한 동물 로 간주되었던 돼지로 분류하지 않은 이 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양와 염소가 겉 으로 보기에 비슷하지만 그리고 섞여서 살지만 성품적으로나 특성상 상이하다는 점에서 채택된 비교 대상이라고 생각된 다. 신자나 명목상 신자나 겉보기에는 비 슷하다. 그리고 불신자들조차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기에 영이 거듭나 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 신자와 다른 것 이 없다. 그래서 모든 인간을 양과 염소 로 비유된 것 같다. 특별히 양과 염소의 비유가 열처녀의 비유와 달란트 비유와 함께 마지막 때의 영성을 위한 메시지로 마태복음 25장에 기록된 것은 의미심장하다. 행함이 있는 믿음을 보여야 한다는 주님의 준엄한 메 시지로 들린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요 불 신앙이다. 마지막 때의 교회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기름을 준비하며, 두 달란트와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과 같 이 적은 일에 충성해야 한다. 그리고 진 실한 행함이 따르는 온전한 믿음을 소유 해야 한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수 1:9) 제공: 박정순 원로사모(실로암장로교회)


좁은 길을 걸으며

2020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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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을 바라봐야 할 때입니다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있 음을 압니다. 정신적인 고통은 물론이거 니와 오픈은 했지만 전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는 소식도 듣 습니다. 심지어는 어떤 분들은 상터 문 을 닫아야 한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 정이 이러한 것 때문에 아무리 믿음 있 는 우리들이라 해도 지금과 같이 앞날 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어려움과 불안 이 있게 되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약 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 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 육신의 눈에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 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또한 힘들다고 해서 하나님이 날 버리셨다고 생각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우리들을 외면하시지도 또한 버리 시지도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카일 아이들먼’ 목사의 [은혜가 더 크다]라는 책에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 다. 팔 없이 태어난 ‘해롤드 윌크’라는 이가 아주 어릴 때 다른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럽게 되는 일들이 그에게는 너무 도 어려웠던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한 날, 어머니와 어머니의 친구가 그 자신 셔츠를 입기 위해 마룻바닥에서 안간힘 을 쓰고 있는 것을 서서 보게 됐습니다. 팔이 없는 어린 소년이 마룻바닥에 누

워서 셔츠를 입는다고 하는 것이 얼마 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겠습니까? 나중 에는 어머니의 친구가 그냥 지켜만 보고 있기에 무안하고 안타까웠는지 그의 어 머니에게 말하기를 “저 불쌍한 아이를 왜 도와 주지 않는 거예요?”라고 했습 니다. 그때의 그의 어머니의 모습은 단 호하게 양 팔을 옆구리에 딱 붙이고, 턱 을 꽉 다물고 서서는 마치 모든 본능을 거부하고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고 합니 다. 그러다 그의 어머니는 이를 악문 채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지금 도와주고 있는 거예요.” 도와주지 않는 것도 도 와주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왜요? 그 순 간 도와주게 되면 윌크는 결코 홀로 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눈에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하시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도와주시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가 생각지 못 한 때에 우리가 생각지 못한 기가막힌 방법으로 우리를 돕고 계실지 모르는 것입니다. 지금과 같이 힘든 시간을 보 내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한다고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 렇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잊으셨 거나 아니면 버리셨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극렬히 타 는 풀무가운데서도 다니엘의 세 친구들 과 함께하셨듯이 이 어려운 시대에 끝까

지 믿음을 지키며 사는 우리들과 늘 함 께하시며 우리의 삶을 복되게 인도하고 계심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의 시각으로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 입니다. <사40:27> ‘야곱아 네가 어찌 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 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 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이 탄식은 마 치 지금의 우리들의 사정을 대변해 주는 듯합니다. [표준새번역]에서는 주께서 우 리의 사정을 모르시고, 정당한 권리조차 지켜주시지 않는 것 같다고 하며 탄식합 니다. 그럴 때,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영 원히 존재하시는 분으로서 땅끝까지 창 조하신 창조주시며, 또한 피곤치 않으시 고,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 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해 주시는 분이시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사야 선지자는 젊은 소년이 라도 넘어질 수 있지만 <사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 니 독수리의 날 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 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 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라고 했습니 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끝까지 고개 들 어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새

손창달 목사

덴버제일감리교회 담임

힘을 얻어 일어서서 최후의 승리를 경험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121:1-2>에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 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 신 여호와에게서로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과 같이 우리들 모두 고개 들 어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는 성도들이 되십시다. 그렇게 되면, 독생자까지 아끼 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밝 은 빛이 비춰주어 죽을 것 같은 상황에 서도 죽지 않는, 도리어 지금의 절망과 고난을 딛고 일어서서 부활의 역사를 경 험하는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이사야 선지자 는 명령하듯 이렇게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합니다. <사45:22>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 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 가 없음이니라’ 여러분들 모두가 이 말씀 에 순종하여 잠잠히 하나님만을 바라보 심으로써 어려운 이 시대에 오직 하나님 만이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구원하심 을 경험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길 주 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학생회성경공부 (토) 오후 4:00 청년부예배(주)오후 2:30


베드로전서 강해

2020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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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와 행인 같은 우리”(1) <베드로전서 2:11-12>

LA의 한 라디오 방송에서 한 남성 이 인터뷰를 하는 중에 이런 말을 했 습니다. “나는 수집 같은 건 절대로 안 할 것입니다.” 이 사람은 거동이 불편한 혼자 사는 노인들의 집을 전 문적으로 청소하는 시 공무원입니다. 미국은 혼자 사는 노인들이 많습니다. 자녀들과 같이 사는 경우가 거의 없습 니다. 더구나 부부 중에 한 사람이 세 상을 먼저 떠나게 되면 혼자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 나는 현상 중의 하나는 무엇이든 버 리지를 못하고 간직하는 습관이 있다 는 것입니다. 물론 평생 몸에 밴 절약 정신도 있습니다. 물건에 얽힌 소중한 추억도 있습니다. 그러나 빈 병 하나 낡은 액자 하나를 버리지를 못합니다. 그러다가 노환으로 거동까지 불편해지 면 집안은 거대한 쓰레기통이 되고 맙 니다. 쓰레기가 썩어 악취를 뿜게 되고 먼지가 쌓여 건강을 위협하게 됩니다. 이 정도가 되면 시 정부에서는 청소직 원을 시켜서 그 집을 청소를 해줍니다. 라디오에서 인터뷰를 한 남성이 바 로 그런 청소 직원이었습니다. 그는 이 렇게 말을 계속했습니다. “거실에서 침실로 통하는 복도가 완전히 쓰레기 더미로 막혀 있는 집들도 있습니다. 봉투도 뜯지 않은 우편물이 가득 쌓 여있습니다. 몇 년 동안 한 번도 보지 않은 신문도 있고, 수 십 년 된 영수 증도 많습니다. 숨이 꽉꽉 막힙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한 때는 정말 필요 로 했던 것들입니다. 너무 소중해서 버리지 못하고 모아둔 것입니다. 그러 나 그 물건들이 쌓이고 쌓이면 결국 은 독이 되고 맙니다. 사람을 질식시 키는 물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청소공 무원들은 그 쓰레기들을 모두 내다 버 립니다. 쓰레기를 다 버리면 통로에 빈 공간이 생깁니다. 창문을 열면 신선한 바람이 통풍이 됩니다. 집주인도 마침 내 생기를 되찾게 됩니다. 소유에 대한 애착이 인간존재를 위

협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이것은 단 순히 혼자 사는 노인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는 더 많은 소유를 갖 기 위해 더 빨리 뛰고 있습니다. 그러 나 쌓으면 쌓을수록 만족감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아직 못 가진 것에 대한 갈증만이 점점 더 커 집니다. 더 채워야 하는 압박감이 우 리의 마음을 누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를 나그네와 행인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나그네는 지 나는 길에 잠시 머무는 사람을 가리 키고 있습니다. 형편에 따라 며칠을 묵 을 수도 있고 아니면 몇 달간 머물다 갈 수도 있습니다. 행인은 여행객입니 다. 새 성경에는 거류민이라고 번역하 고 있습니다. 행인이나 거류민 같은 뜻 입니다. 여행하는 사람은 하루 이틀을 묵거나 아니면 그냥 점심만 먹고 지나 갈 수도 있습니다. 나그네나 여행객들 의 특징은 그 지역에서 자기 소유를 절대 만들어 놓지 않습니다. 다른 사 람보다 많이 갖거나 적게 가진 것을 비교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형편에 따 라 5스타 호텔에서 잘 수도 있고 허름 한 모텔에서 잘 수도 있습니다. 성지 순례를 가면 아주 좋은 호텔에서 잠 을 잡니다. 깨끗하고 편안합니다. 좋 은 음식들을 풍성하게 먹을 수 있습 니다. 하지만 하룻밤 자면 그만입니다. 그 다음날 다시 짐을 꾸려서 나와야 만 합니다. 어떤 것도 그 방에 남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물건 하나를 두고 나 오면 낭패입니다. 어떤 분은 가방을 두 고 온 적이 있습니다. 다음 호텔에 가 서야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발을 동 동 굴렀습니다. 그 안에 모든 물건들 이 다 들어있었기 때문입니다. 가이드 가 그 호텔에 전화를 했습니다. 감사 하게도 그 호텔 직원이 5시간을 달려 서 그 가방을 가지고 왔습니다. 호텔 이 좋다고 그곳에 중요한 물건을 두고 오면 큰 일 납니다. 모두 꺼내와야 합 니다. 조금도 남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자녀들과 같이 산으로 여행을 가면 텐트에서 자는 것을 더 좋아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호텔보다 텐트 치고 자는 것이 더 추억에 많이 남습니다. 밤중에 곰이라도 몇 마리 본 아이들 은 몇 년을 두고 그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 살아야 하는 환경 으로 돌아오면 다릅니다. 남들보다 더 많이 가져야 하고 더 좋은 것을 가져 야 합니다. 열심히 사는 것을 탓하는 것이 아닙니다. 소유에 대한 집착이 우 리 영혼의 존재를 위협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나 그네와 행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 리는 이 땅에 영원히 머물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가야 할 본향이 있 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나그네와 행인으로서 살아가야 할 두 가지 원칙 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원칙은 육체의 정욕을 버려 야 합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사랑하는 자들 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 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 을 제어하라” 육체의 정욕은 이 세상 의 정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세 상에 영원히 머물 생각을 하면 당연 히 따를 수밖에 없는 세상의 원리입 니다. 성경은 여러 군데에서 이 육체 의 정욕을 세 가지로 설명을 합니다. 요한일서 2:16에서 요한은 이렇게 설 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상에 있는 모 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온 것 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타 락한 세상이 요구하는 것을 세 가지 로 압축을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육 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입니다. 오늘 이 세 가지를 꼭 기억하 셔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내려놓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는 세상이 자랑하는 무 기입니다. 사단은 이 무기들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공격합니다. 그래 서 11절에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 체의 정욕”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

송병일 목사

한인기독교회 담임

니다. 사단은 이 무기들을 가지고 우 리의 영혼을 파괴하려고 합니다. 첫 번 째는 육신의 정욕입니다. 사단은 이 무 기로 아담과 하와를 공격했습니다. 하 나님이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음 직스럽게 느끼도록 했습니다. 선악과 는 특별한 과일이 아닙니다. 그 열매에 서 찬란한 빛이 난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보통 과일에 불과합니다. 선악 과보다 더 아름답고 맛있는 과일이 에 덴동산 안에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중 요한 것은 이 과일 만큼은 먹지 말라 고 한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하나 님은 인간에게 모든 것을 다 허용했습 니다. 단지 금지한 것이 있다면 선악 과를 먹지 말라고 한 것뿐입니다. 그 것은 인간의 한계를 정해놓은 것입니 다. 인간은 모든 것을 다 다스리고 통 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님께 순 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존재 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을 만들 어 놓으신 하나님의 목적이었습니다. 이사야 43:21을 보세요. “이 백성은 내 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 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이 하나님을 위해서 지으신 존재가 우리 인간들입 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은 우리를 지으 신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그러 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 다. 부모를 가장 흐뭇하게 하는 자녀 는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입니다. 선 악과는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알려 주는 과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그 자체를 부정하도록 속삭였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충 동질했습니다. 예수님이 40일 금식기도를 하신 후 에도 사단은 똑같은 유혹을 했습니 다. 돌덩어리를 보이면서 이것으로 떡 을 만들어 먹으라고 했습니다. 삼 일 만이라도 금식을 해보십시오. 모든 것 이 먹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님은 얼


베드로전서 강해

2020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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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든지 돌로 떡을 만드실 수 있는 분

일을 하면서 머리로는 다른 일을 생각

어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눈만 조

고는 바로 그것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인 주님

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마음도 생각

금 왜곡시켜 놓으면 전혀 다른 사람

안목의 정욕은 세상의 가장 뿌리 깊

이 처음으로 베푸시는 능력이 돌로 떡

도 육신도 점점 팽팽해졌습니다. 그러

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사실도 아닌 것

은 원리 중에 하나입니다.

을 만들어 드시는 것이어야 합니까?

다가 내 몸이 갑자기 더 이상 못 버티

을 사실처럼 만들어버립니다. 꼭 필요

이것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하나님보다

겠다고 반기를 든 것입니다.” 그는 몇

하지도 않은데 필요한 것처럼 느끼게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이 우리 삶

더 위에 놓으라는 시험입니다. 얼마나

달을 병으로 일어나지도 못한 채 고생

만들고 맙니다. 모든 상품의 광고들은

의 원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단

많은 사람들이 이 유혹에 넘어가는지

을 했습니다. 일을 줄일 수밖에 없었

바로 사람들의 눈을 자극하는 것입니

을 주님을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갔습니

모릅니다. 먹고 사는 문제는 인간의

습니다. 욕심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

다.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상품들은 사

다. 천하만국의 영광을 보여주면서 내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

무엇이든 천천히” 라는 생각을 갖게

실 새로운 것들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게 절만 하면 이 모든 것을 그냥 주겠

에 너무 집착하면 하나님을 잃어버립

되었습니다. 그러자 마음이 편하고 행

필요한 것들이 예전이나 큰 차이가 있

다고 유혹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니다. 인도의 간디는 이런 말을 했습

복해졌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

겠습니까? 그러나 상품이 갖는 이미지

한 마디로 거절을 했습니다. 마태복음

니다. “이 세상은 우리의 필요를 위해

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나니 모든 것

는 항상 새롭습니다. 그 이미지는 이

4:10을 보세요. “주 너희 하나님께 경배

서는 풍요롭지만 탐욕을 위해서는 너

에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주일에 가

상품을 통해서 우리가 완벽하게 행복

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오직 하나님만

무 궁핍한 곳이다” 여러분 먹고 사

족들과 함께 교회에 가는 것이 이렇게

해질 수 있다는 것을 심어주려고 합니

섬기고 그를 경배하라고 하셨습니다.

시는데 기본적인 필요가 채워져 있습

큰 행복인지 몰랐습니다. 밥 먹는 것,

다. 이 상품만 있으면 삶의 가치를 찾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을 따르는 사람

니까? 그것으로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산보하는 것, 하다못해 빨래 접는 것

을 수 있다고 유혹하는 것입니다.

들이 아닙니다. 이 세상이 아무리 좋

그것도 채워지지 않아서 매일 고통가

까지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운데 있는 사람들이 전세계의 60%가

아 보여도 결국은 다 남겨두고 갈 것 한국의 걸출한 축구선수 손흥민을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지고 갈 것

넘습니다. 욕심을 내면 이 세상은 끝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는 사단

아실 것입니다. 영국의 토트넘이라는

은 영혼밖에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세

없이 궁핍한 곳입니다. 에덴동산에 있

의 시험을 주님이 어떻게 물리치셨습

구단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대단한 인

계보다 영혼을 더 가꾸시는 여러분 모

는 그 많은 과실들을 두고 왜 선악과

니까? 마태복음 4:4을 보세요. “사람이

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가 나오는 광

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를 먹어야만 하는 것입니까?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

고가 무려 11가지나 됩니다. 안티프라

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

민이라는 약을 기억하시죠? 저도 한국

세 번째는 이생의 자랑입니다. 하와

건강이 나빠져서 아주 고생을 했던

이라” 세상은 이 원리를 이해하지 못

에 있을 때 마노이 사용했던 타박상

가 선악과를 보았을 때 그것은 지혜롭

분이 한 분계십니다. 두 부부가 다 전

합니다. 사람은 떡으로 산다는 주장을

에 바르는 약입니다. 경기장을 뛰쳐나

게 할 만큼 탐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사

문직에 종사하는 소위 성공한 사람입

굽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달라

가는 손흥민의 뒷모습과 안티프라민

단은 이미 하와의 마음을 흔들어 놓

니다.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떡이 아니라

로션이 겹쳐서 나옵니다. 그때 이런 나

았습니다. “왜 하나님이 그것을 먹지

반듯한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남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

레이션이 등장합니다. “어제의 아픔

말라고 하신지 아느냐? 그것은 네가

들보다 부러울 것이 없는 삶인 것처럼

나님의 말씀이 가라고 하면 가십시오.

을 내일로 가져가지 않는다. 이겨내자.

하나님과 같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보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그렇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멈추라고 하

나가자” 이 광고자 나가자 한국에서

사람은 무엇이든 자랑하고 싶어 합니

지가 않았습니다. “언젠가는 바다가

면 그 자리에서 멈추십시오. 이때 육

는 안티프라민이 없어서 못 판다고 합

다. 어떤 사람은 돈을 자랑합니다. 자

바로 내려다보이는 멋진 저택에서 살

신의 정욕이 물러가는 것입니다.

니다. 안티프라민 약의 성능이 좋아진

기가 이룬 업적을 자랑합니다. 힘을 자

것이 아닙니다.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랑합니다. 건강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바닷가 저 택에서 오픈 하우스를 할 때마다 찾아

두 번째는 안목의 정욕입니다. 사단

똑같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이미

우리가 자랑하는 모든 것은 사라져버

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좋은 집을 볼

은 하와의 눈을 자극했습니다. 선악과

지에 사람들이 지갑을 여는 것입니다.

리고 말 것입니다. 사단은 예수님을 성

때마다 욕심은 점점 더 생겼습니다. 그

를 보니 아주 보암직했습니다. 사람이

이 약만 사서 바르면 아픔은 다 사라

전 꼭대기로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그

런 욕망을 자꾸 가지자 손으로는 이

가진 정보의 80%는 눈을 통해서 들

지는 것처럼 믿어지기 때문입니다. 광

리고 그곳에서 뛰어내리라고 했습니다.

한인기독교회 Korean Christian Church

담임목사 송병일

주일예배 (본당) 1부 7:55 AM 2부 11:15 AM 영어 9:30 PM

주일예배 (교육관)

금요찬양예배

RCC Bible Study 7:00 PM (교육관)

새벽기도회: 장년: 7:30 PM (본당) 유년부 11:15 AM 화-토 5:30 AM (본당) 청소년부 11:15 AM 어와나: 7:00 PM (교육관) 청년대학부 2:00 PM 청소년부: 7:00 PM (교육관) 목장 (토/주일): OPEN (각 목장)


변화프로젝트 (43회)

2020년 8월 13일

26

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4부 회상

126. 기금 (2009. 2. 1)

시 많이 다치셨으면 어떻게 하나 하고 두

그런데 하나님께서 “자금이 필요한 것

오늘 키스가 섬기던 두 교회에서 하나님

여자가 할머니의 양쪽 팔을 조심스럽게 부

보다 더 모아지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

께서 나를 어떻게 도와주시고 치유하셨는

축을 해서 천천히 일어나시는 중에, 그 할

어 보셨다. 전혀 거기까지 생각해보지 못했

가에 대해서 간증설교를 했는데 많은 사람

머니의 얼굴이 나하고 마주치자 단번에 하

기에 고민 아닌 고민을 해 보아야했다. 영

들이 나의 간증으로 큰 위로를 받았고 도

시는 말씀이 ‘문서 선교 선교비를 어디로

어를 읽지 못하는 멕시코인 수감자들이 많

움 되었다고 말해주어서 기뻤다.

보내야 하지?’ 나는 그 말에 웃음을 참느

이 있는데, 그들을 영적으로 도울 수 있는

라고 혼이 났었어. 신기하지?”

책들이 거의 없으므로 이 책을 스페인어로

디모디와 라니의 놀라운 신앙간증이 다

출판해서 상심하고, 슬퍼하는 사람들을 돕

른 수감자들과 노숙자들을 위해서 또 자라

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청소년과 아이들에게 마약과, 술, 폭

예배가 끝난 후 교도소에 갔다. 주일에는

영희 맥도날드 목사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오후에 D 동에서 여자 수감자들 예배를 인

듀란 간수와 나는 소리 내서 웃었다. 사

도했는데 듀렌 간수가 그곳에서 일하고 있

람들이 선교 사업에 기증하려 할 때 거의

었다. 나를 보고는 계속 변화 프로젝트에

그런 생각은 성령님께서 인도하신다고 생

그러나 자금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릴 필

력, 그리고 깡패조직에 대해서 경고를 하기

선교비를 내야겠다는 생각이 그녀에게 들

각한다. 왜냐하면 나 역시 생각지도 않을

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F 동에 있는 와나트

위해서 만들어 진 것이다. 이제 한 달 안

어오더라는 것이다.

때 성령님께서 시키셔서 헌금한 적이 많기

에게 이 책을 번역 할 수 있는 수감자들을

에, 천 개의 영화가 무료로 많은 곳에 나가

“참 이상해. 내가 너를 만날 때마다 그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헌금하라고 하실 때

찾아달라고 했더니 그는 이 책을 번역할 수

게 된다. 이것은 주님의 은혜다.

생각이 들어오는 거야. 왜 그런지 도저히

는 어느 때, 누구에게, 얼마를 하라고 정확

있는 사람들을 찾아 주어서 작업을 시작했

마익은 변화 프로젝트에서 나를 도와주

이해 할 수가 없어.” 나는 웃었다.

히 말씀하신다.

다. 와나트는 멕시코인으로서 새로 예수님

는 큰 일꾼이다. 그는 무료로 봉사하므로

“어떤 좋은 일을 하라고 드는 생각은 성

그래서 나는 사람들이 “선교비를 얼마

을 믿기 시작했는데, 예배시간에 설교도 하

우리는 영화를 만드는 것도 돈이 들지 않

령님께서 주시는 생각이라고 나는 믿어. 또

를 해야 할까요?”하고 물어볼 때 하나님께

고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다. 그도 자기 어

는다. 하나님께서 일꾼들을 보내주셔서 모

나에게 하나님께서 선교자금을 모집 할 수

기도해서 여쭈어 보고 결정하라고 한다. 하

머니를 잃어서 상심한 마음으로 슬픔 중에

든 일이 더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간다.

있는 은사를 주신 것 같아. 내가 플레인스

나님께서는 돈이나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있었지만 이 책이 교정이 되고 있는 과정

에 살고 있을 때 여러 가지로 선교 자금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가르치신다.

에서 읽고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127. 데이비 (2009. 2. 2)

을 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어. 친하게 지

내가 자금을 걱정하면 그것은 하나님께

내던 엘바라는 할머니가 하루는 그분 집을

서 하셔야 하는 일을 내가 하려고 한다는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가면 나

찰서 본부 사무실에 가서 경찰서장과 그곳

방문하는데 나를 보자마자 지갑을 꺼내시

것을 알려 주셨다. 나의 할 일은 성령님의

의 비전이 계속 더 커져간다는 것을 배우고

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주라고 책과 영

면서 ‘선교비를 주고 싶은데 그 이름을 뭐

음성을 듣고 출판하는 책을 추진시키면 모

있다. 나의 믿음도 순종할 때 더 자란다. 하

화를 가져다준다. 그것으로 인해 그곳에서

라고 하지?’하고 물으셨어. ‘나는 할머니

든 자금을 마련해 주신다는 것이다.

나님은 나에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일하는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고 영적으로

좋은 생각이라고 했다.

새 책이나 영화가 나올 때마다 나는 경

를 방문하러 왔지 선교비 걷으러 온 것이

이 책은 나의 간증이므로 변화 프로젝트

씨를 책들을 통해서 심으라고 하셨고, 생각

성장한다면 주님이 기뻐하실 것을 알기 때

아니에요. 교회에 물어보시고 교회에 직접

와는 달리 따로 자금을 모으기로 결정했

지도 않았던 이 책의 스페인어 번역작업을

문이다.

드리세요’라고 대답했지. 2007년도 어느

다. 하나님께서 나의 비전을 크게 가지라고

시작하게 하신 것이다.

날은 키스와 같이 노인회에서 점심을 먹는

말씀하셨다. 그래서 만권을 출판할 자금을

올 해에는 변화 프로젝트에서 여러가지

위를 방문한다. 우리는 믿음에 대해서 말하

데 내가 잘 아는 할머니가 실수로 마룻바

모을 목표로 시작을 했다. 키스가 일하던

기쁜 일이 있었는데 마익이 『최고의 성인

고 그는 나를 항상 격려해 주는 사람이다.

닥에 꽝하고 뒤로 자빠지셨는데 모든 사람

교회에서 또 연합감리교회 연회에서도 이

들이 걷는 빛의 길』 다큐멘터리를 만들

오늘 경찰서 본부에 갔을 때 비서에게 데

들이 깜짝 놀라서 조용해졌어. 그 분이 혹

책 출판을 위해서 선교비를 보내왔다.

어 냈다.

이비가 있느냐고 물었다.

나는 경찰서 본부에 갈 때마다 데이비 소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27

2020년 8월 13일

당신이 그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다윗이 단 선지자로부터 책망 받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다윗은 자신의 충 신인 우리아의 아내 바세바를 취하고 우리아를 전쟁에 제일 앞에 세워 죽게 만들었습니다. 다윗은 간음죄와 살인 죄를 저질렀습니다. 다윗이 간음죄와 살인죄를 저지른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런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 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삼하12:9)

부하고 또 한 사람은 가난한 자였습니 다.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았 고,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 기가 기르는 암양 새끼 밖에 없었습 니다. 암양을 자신의 딸과 같이 키웠 습니다. 어떤 행인이 부자에게 찾아왔습니 다. 부자는 행인을 위해 자기의 양과 소를 잡는 것을 아까워하여 가난한 사 람의 암양 새끼를 빼앗아 행인을 위해 잡았습니다. 이 말을 들은 다윗의 반응은 어떠 했는가요?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 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계 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삼하12:5)

무 잘 알았습 니다. 그것이 다른 사람 에게 분노를 일으키고 하나님 앞에서 죽을 자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 음에도 본인은 그 말씀을 삶에 적용 하거나 실천하지 않았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무엇인 가 하면 삶의 변화가 없습니다. 한 말씀이라도 그 말씀을 삶에 적

말씀을 지식으로만 알고 그 말씀이 적용되지 않는 자가 바로 하나님의 말 씀을 업신여기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는 자는 곧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자입니다.

용해야 합니다. 실천해야 합니다. 삶의 변화를 위해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배와 다스림을 받기 위해 말씀을 읽 는 것이 바로 말씀을 사랑하는 자의 태도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 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지식을 쌓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실천 하고 적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변화되 기 위한 것입니다. 신앙이 더 성숙하 기 위함입니다.

다윗이 간음죄와 살인죄를 저지른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하나님의 말 씀을 업신여겼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겼습 니까?

다윗이 부자가 행한 일에 대해 분노 하고 하나님께 맹세하건데 이 사람은 마땅히 죽을자라 합니다.

오늘날 말씀의 홍수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켜면 얼마나 많은 설교가 나오는지 모릅니다. 영성이 깊 고 훌륭한 목사님들의 말씀이 수없이 쏟아집니다.

나단이 다윗의 죄를 꼬집어 내고 책 망할 때 한 가지 비유를 듭니다.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이 부자와 같은 자가 누구입니까? 그 사람이 바로 다윗입니다. 다윗을 한 번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너

그런데 문제는 무엇입니까? 듣는 것으로 만족하고 감동받는 것 으로 만족합니다. 말씀을 너무나 잘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안성훈 목사

덴버소망교회

Y edalm Y edalm Presbyterian Presbyterian Church Church Yedalm Presbyterian Church 교사 교사 교사

금요예배

10:15 10:15 10:15

6:30PM 6 6 6

담임목사: 담임목사: 윤우식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담임목사: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303) (303) 364-1621 364-1621 11000 E Yale Ave. #222, Aurora, CO 80014 (303) 364-1621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2020년 8월 13일

28

31회

노아 가족 8명이 방주 내에 있는 동물의 배설물을 수거하고 사료 먹이는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었을까? 방주에 승선한 사람은 몇 명이었는가?

노아 홍수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학

노아 가족 8명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 든 일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하나

정병갑 (고신대 명예교수) (creationisfact@gmail.com)

님께서는 특별한 방법으로 동물들을 다

자들에 의하면 노아 방주에는 정결한 동

방주에는 노아 부부와 노아의 세 아

물이 암수 일곱 쌍씩, 부정한 동물이 암

들 함, 셈, 야벳, 그리고 며느리 3명 등 8

수 한 쌍씩, 모두 합하여 약 37,000마리

명만이 승선하였다. 노아 가족이 방주에

개구리나 뱀은 외부 기온이 내려가면

으로 생활하지 못하고 잠을 자거나 생명

의 동물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승선했을 때는 홍수가 시작되기 1주일 전

체온도 따라서 변하는 변온동물이기 때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생활만 하면서

데 사람은 노아 가족 8명만 승선하였기

이어서 사람들은 함께 방주에 탈 생각은

문에 말할 필요도 없지만 곰은 정온동물

지냈을 것이다.

때문에 이처럼 많은 동물의 먹이를 공급

전혀 하지 않고 노아를 비웃었을 것이다.

임에도 불구하고 겨울철에 굴속에서 겨

그리고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문 이후에

하고 배설물을 수거하는 일을 과연 8명

그런데 막상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홍수

울잠을 잔다. 다람쥐는 평소 심장박동이

도 문제는 없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

이 잘 할 수 있었을까에 대하여 알아보

가 시작되자 죽기 살기로 방주에 찾아와

1분에 350번이지만 겨울잠을 자면 1분

하면, 노아가 방주를 설계하면서 동물들

고자 한다.

서 자기들 좀 태워 달라고, 돈은 얼마든

에 4번 이하로 떨어지고, 체온이 1~2℃로

에게 물과 사료를 자동으로 공급하고 배

지 줄 테니 목숨만 살려달라고 애걸복걸

낮아지기 때문에 평상시의 2% 정도 에

설물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치를

하였을 것이다.

너지만 사용하면서 겨울잠을 자게 된다.

만들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노아 가족은 방주 안에서 1년 17일 동안 머물렀다

스리고 계셨음이 분명하다.

다. 이 기간에는 노아 가족 역시 정상적

그러나 이미 한 번 닫힌 방주의 문은

이처럼 동물들은 겨울잠을 자는 동안에

노아가 600살을 살면서 터득한 지혜가

노아 가족과 모든 동물은 홍수가 시작

절대로 열 수 없었다. 노아는 방주를 제

는 정상적으로 먹고 배설하는 활동을 하

얼마나 많았을까? 노아는 방주를 만들면

되기 1주일 전에 방주에 승선하였다. 그

작하는 동안 수시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

지 않는다.

서 이러한 지혜를 충분히 활용했을 것이

날짜를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노아에게

하면서 어떠한 풍랑에도 방주가 부서지

그리고 억수같이 비가 내리고 방주가

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던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에 들어갔으며 칠 일 후에 홍수가 땅 에 덮이니 노아가 육백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달 열이렛날이라(창 7:9~11)”라 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홍수가 끝나고 방주 뚜껑을 열 고 밖으로 나올 때를 “육백일 년 첫 달 곧 그달 초하룻날에 땅 위에서 물이 걷 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서 물이 걷혔더니 둘째 달 스무이 렛날에 땅이 말랐더라(창 8:13~14) 노아 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 들과 함께 나왔고(창 8:18)”라고 기록하 고 있다. 노아는 홍수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인 600살 되던 해 2월 10일에 방주에 들어 가서 601살 되던 해 2월 27일에 방주에 서 나왔다. 따라서, 노아 가족과 동물들 이 방주 안에서 생활했던 총 기간은 1년 17일이 된다.

지 않고 방주의 문이 열리지 않도록 튼

물 위를 흔들리면서 떠다니는 기간에는

(창 6:8)” 노아는 수시로 하나님께 구체적

튼하고 안전하게 만들었을 것이기 때문

정상적으로 먹고 배설하는 활동을 할 수

으로 기도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

이다.

없다. 차멀미를 심하게 하는 사람은 차를

각하고 방주를 만들었을 것이기 때문에

따라서, 노아 방주 안에는 다른 사람이

타고 가는 동안에는 먹고 배설하는 것

노아 가족과 동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

전혀 승선하지 않았고 노아 가족 8명만

은 물론 말도 하지 않고 거의 잠을 자면

이 없었을 것이다.

이 승선했던 것이다.

서 견디게 된다.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에 도 하루~이틀 동안 누워서만 지내는 사

실제로 Kentucky주 Williamstown

노아 가족 8명이 모든 동물의 사료 먹이는 일과 배설물 수거 하는 일을 다 할 수 있었을까?

람도 있다. 좋지 않을 때 잠을 자는 동물이 있다. 이

순간에 해소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노아 가족과 동물들이 방주 안에 있

러한 잠을 여름잠이라고 한다. 공기가 탁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은 코로나가

었던 1년 17일 동안 37,000마리의 동물

하거나 빛이 줄어들거나 이상저온이 되면

잠잠해지면 꼭 한 번씩 가서 자세히 둘

을 돌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여름잠을 자게 된다. 여름잠을 자는 동

러보고 오기 바란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노아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창 8:1)”라고 기록하고 있다. ‘ 기억하다’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특별하 게 돌보셨다는 뜻이다. 동물들은 노아 가족이 돌보면 될 터인 데 왜 하나님께서는 기억하고 계셨을까?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시편 9:10) 제공: 신민식•신경원 성도

에 건설된 실물 크기의 노아 방주(Ark

동물 중에는 겨울이 아닌데도 환경이

Encounter)에 가보면 이러한 우려가 일

안에는 겨울잠을 잘 때와 마찬가지로 대 사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방주는 노아 가족과 동물

방주가 물에 떠 있는 동안에는 추풍

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최상의 방

낙엽처럼 흔들렸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주였으며, 1년 넘는 동안 노아 가족 8명

동물들을 기억하셔서 비가 내리기 시작

이 방주에 승선한 37,000마리의 동물들

한 후 아라랏산에 머물기까지 약 150일

을 돌보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

동안에 깊은 여름잠을 자도록 했을 것이

로 사료된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역대하 20:20) 제공: 성경혜 부동산


나의 노래, 나의 기도

2020년 8월 13일

29

하늘 위에 하늘 노윤호 장로(덴버제자교회)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 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 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 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 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 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해는 그 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하늘 이 끝에 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 여 그 온기에서 피하여 숨을 자 없도 다." 아멘

에 쏘아올린 보여져 1호와, 보여져 2 호는 쏘아 올린 지 약 35년 만에 드 디어 지구의 하늘과, 태양계의 하늘, 그리고 렘다계의 하늘을 통과 하였다

"해는 그 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 고 그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 아서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하나님, 사도 바울의 고백과 같이, 만세전에 우리를 택하신 전지전능하 신 하나님의 예정설을 우리도 이제 는 더욱 더 믿습니다. 죄로 인하여 하 나님을 볼 수 없는 우리지만, 우리들

고 합니다. 그리고 렘다계의 하늘은 시속 45만

을 사랑하셔서 이 모든 우주를 지으

지구에 사는 모든 생태계를 위하여

마일로 은하계의 하늘을 달리고 있

신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우리의 적

하늘에 장막을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

고, 은하계의 하늘은 가늠할 수 없는

은 지혜로도 알게 하시고, 연약한 믿

로, 지중해에 사는 사람들이 지구의

우주의 어느 한 점을 중심으로 시속

음을 더욱 굳건히 하게 하시니 감사

자전으로 인한 속도, 시속 1천 마일

135만 마일로 달린다고 합니다.

를 드립니다.

과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속 도, 시속 7만 마일로 달리고 있어도

시속 135만 마일…,

그들이 살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뿐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만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만 아니라 해에 속해있는 별들, 곧 태

드셨습니다. 우리로 하나님의 능력을

깊이 묵상하는 가운데 그 의미를 깨

하나님, 인간에게 주신 지혜로 인

양계의 하늘에도 특별한 장막을 베푸

알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려고

달아, 주권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하여 하늘을 관찰함으로 얻은 지식이

셔서, 지구와 화성 그리고 태양계의

하나님이 이렇게 만드셨습니다. 전능

선하신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이러합니다. 하늘에도 구분이 있어서

모든 별들을 이끌고 달리기 기뻐하는

하신 하나님이 아니시고는, 자연적으

우리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위에 하늘이

힘센 장사와 같이 시속 4만 3천 마일

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있는가 하면, 태양을 중심으로 한 태

로 렘다계의 하늘 이 끝에서 하늘 저

전지하신 하나님이 아니시고는, 그 누

태초에 천지를 말씀으로 지으시고,

양계의 하늘이 있고, 태양계가 속해있

끝으로 운행하게 하셨습니다.

구도 도저히 설계할 수 없는 일입니

말씀의 신비와 우주의 신비를 알게 하

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심으로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

서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

는 헐큘리스 별자리에 있는 별 렘다 를 기준으로 한 렘다계의 하늘, 또한

하나님은 이 사실을 이스라엘 왕 다

렘다계가 속해있는 은하계의 하늘, 그

윗을 통하여 3천 년 전에 벌써 성경

리고 은하계가 속해있는 우주라는 하

에 써 놓으셨으나, 과학이 발달한 지

늘이 있습니다.

금에서야 우리가 발견하고, 성경이 하 나님의 말씀인 것을 우리가 더 확증

우주를 관찰하기 위하여 1977년

하게 되었습니다.

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 하리라."

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즐거이 부르며내게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기름을 부으시고 (습 3:17)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이영란하였더라 집사((할렐루야교회)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제공: 하심이라 (눅 4:18-19) 제공: 박영돈 부동산

이제는 사도 베드로의 말씀과 같이



주일예배 오후 12:30 수요연합기도회 수요일오후 7:30

4905 E. Yale Ave. Denver, CO 80222 / www.calvarykoreanchurch.org

newlifeco.org

303-269-9192, 443-754-0888

덴버에덴교회

16051 E. Dartmouth Ave Aurora, CO 80013

정석현 목사

손재흥 목사

주일 8 AM (1부/한국어) 주일 11 AM (2부/한.영) 주일 1:30 PM (3부/유스) 새벽 6 Am (화~토/7am) 1181 Laredo St Aurora CO 80011 / 720-859-6798

주일1부: 오전 7:30 주일2부: 오후 1:00 수요성경공부: 오전 10:30 금요기도회: 오후 7:30 어린이주일학교: 주일오후 1:00 어린이/청소년 성경공부: 주일 오후 3:30

www.ziondenver.com

13601 E. Alameda Ave. Aurora, CO 80012

720-203-6357 / EdenKoreanChurch.com

김창훈 목사 주일예배(한/영): 오전 11:00 Youth/어린이부: 오전 11:00 수요기도회: 오후 7:30 성경통독: (금)오후 7:30 새벽기도회: 오전 6:00

15099 E Hinsdale Dr. Centennial CO 80112

주일예배(한/영): 오전 11:00 Youth : 오전 11:00 금요성령집회 :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 오전 6:00 성경교리대학(주일) : 오후 1:30 주중제자훈련 (화) : 오전 10:00

303-422-6950 / www.kpcd.org

드림교회 허성영 목사 주일 1부: 오전 7:30 주일 2부: 오전 11:40 새벽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수요성경공부: 저녁 7:30 5400 S. Yosemite St. Greenwood Village, CO 80111

10-12

6415 W. 44th Ave. Wheat Ridge, CO 80033

11000 E. Yale Ave #90 Aurora, CO 80014

720-336-9251

주일예배 : 오전 11:00 금요성령집회 :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 오전 6:00 성경대학(주일) : 오후 1:00

562-315-3674

우리교회 윤우식 목사

이성한 목사 주일 1부(영어) 10:00 am 주일 2부(한어) 11:45 am 주일학교 11:30 am 수요성경공부 7:00 pm 토요기도회 7:00 am

주일예배 12:30 PM Prayer Alliance 수 7:30 PM 주중 지역별 목장모임

금 glorifygod911@gmail.com

11000 E Yale Ave. #222, Aurora, CO 80014

503-927-9520 /

11989 Saint Paul St. Thornton, CO 80233 720-838-3352 / petershlee7@gmail.com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홍해선교교회 수요성경공부(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성경통독):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모임 21755 E. Smoky Hill Rd. Centennial, CO 8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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