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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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시 34:17)

빛 제 10권 18호

소금

The Light and Salt News

2020년 10월 8일 발행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대하 7:14)

ART BY: GRACE YOON GRANDVIEW H.S. GRADE 12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시 8:3-9)


목차

2020년 10월 8일

목차 교계소식 내면을 향한 여정 이단·사이비 바로 알기 신앙칼럼 강단설교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목회칼럼 예배학 강좌 하나님의 구원섭리 진리의 샘터 목양칼럼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쉴만한 물가 좁은 길을 걸으며 베드로전서 강해 변화프로젝트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나의 노래,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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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20년 10월 8일

자원봉사자 모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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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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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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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5~39) 제공: 박영돈 부동산

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 (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교계 소식

2020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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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한인장로교회

창립 49주년 임직예배를 돌아보며... 기사 제공: 덴버한인장로교회

덴버한인장로교회(이형만 목사)는 지 난 9월 27일 (주일) 오전 11시, 교회 창립 49주년 감사 및 장로임직 예배 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본당 대신에 교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인 형식으로 진행 되었으며 이문수, 한상섭 피택장로가 장로장립 을 받았다. 예배시간이 가까이 다가오자, 코로 나 사태로 온 성도가 함께할 수 없었 던 7개월의 시간을 뒤로 하고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성도들이 달려와 주었 다. 주차장에 가득찬 서로를 보며 감 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성도들을 곳 곳에서 볼 수 있었다. 함께 할 수 있 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를 확인 하는 순간이었다. 준비한 선물들을 전달하는 손길들 도 더욱 바쁘게 움직였고, 주차를 안

내하는 분들의 움직임도 쉴 새가 없었 다. 주차한 차량의 라디오를 주파수에 맞추자 찬양이 흘러나왔고, 차량 안은 곧 예배의 장소로 바뀌었다. 오랜만에 교회에 와 본 아이들은 창 문을 내리고 고개를 내밀어 주위를 살 폈다. 갓 태어난 아기의 얼굴만 기억하 던 성도들은 훌쩍 커버린 아이를 보며 시간의 빠름을 새삼 느끼는 듯 했다. 마스크를 쓰고 다가가 눈을 맞추 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들에 주저 하던 이들이 하나둘 다가오기 시작했 고, 교제의 기쁨을 맛보며 환하게 웃 는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뭉 클한 감동을 주었다. 예배의 시작을 알리자 곧 자신의 차 량으로 돌아가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 기 시작했고, 찬양이 흐르고 준비한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특송이 드려질 때 마음에 생겨나는 은혜의 온기들로 인해 기뻐하는 모습 들을 볼 수 있었다. 마침, 따뜻한 햇볕이 구름사이로 모 습을 드러내며 더욱 분위기는 고조를 더해갔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 을 담아 선포한 목사님의 말씀에 모 두들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결단했다. 이형만 담임목사는 에베소서 4장 1-4, 12절을 본문으로 “부르심에 합 당하게 행하라”는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신임 장로들이 주님 을 향한 충성과 섬김으로 맡겨진 직 분을 감당할 것을 서약하고 성삼위 하 나님의 이름으로 장로된 것이 공포 되었을 때, 모두들 큰 박수와 꽃다발 로 축복하고 격려해 주었다. 큰 감동 의 현장이었던 예배는 그렇게 마무리 되었다.

이번 임직예배를 위해 기도하며 준 비했던 모든 이들 속에 자리한 한결 같은 고백은 ‘모든 일을 이루신 분 이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이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번 일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들 앞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일 하심을 바라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계속해 나가도록 격려하신다는 사실 을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 49년 동안 덴버한인장로교회를 한결 같은 사랑과 은혜로 보호하시고 인도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Y edalm Y edalm Presbyterian Presbyterian Church Church Yedalm Presbyterian Church 교사 교사 교사

금요예배

10:15 10:15 10:15

6:30PM 6 6 6

담임목사: 담임목사: 윤우식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담임목사: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303) (303) 364-1621 364-1621 11000 E Yale Ave. #222, Aurora, CO 80014 (303) 364-1621


내면을 향한 여정

2020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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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자유인으로 살아야....

우리가 진정 사모해야 할 것은

출애굽기Exodus20:1-3 나는 너를 애굽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2) ...........................................................................

시편Psalms 19:7-10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8) .........................................................................

십계명은 자유인이 된 사람들이 다시는 종의 삶을 살지 않고 자유인으로서 자유인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율법을 히브리 말로 “토라(‫”)ה ָרֹוּת‬라 합니다. 그 말은 “가르치다”란 뜻인데, “가리킨다”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그래서 십계명을 주시기 전에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먼저 알려주십니다. 나는 너희를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끄집어내어 해방 시켜 주셨다는 것입니다. 십계명은 자유인으로서의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현실적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은총으로 구원 받은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점입니다. 지나간 과거에 사로잡혀 여전히 애굽의 고기 가마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다 죽어 갔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은 현실에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 땅 위에 발붙이고 자유인으로 살아가며 영원한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는 사람이어야 행복한 것입니다. 세상에 불쌍한 사람이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입니다.

율법을 “가르치고”, 그 말씀으로 삶의 방향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통하여 살아가게 됩니다. “토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확대 해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야 할 것은 삶을 소생시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힘을 잃고 주저앉아 있는 심령에 새 힘을 주셔서 일으켜 세워 주십니다.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삶이 소생되어 짐을 느끼게 되지 않습니까? 말씀은 늘 우리 영혼을 일으켜 세워줍니다. 말씀은 우리의 우둔함을 깨우쳐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교훈은 정직한 마음을 기쁘게 계명은 순결하게 살아가게 합니다. 금은 보다 더 사모해야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피닉스 <들꽃피는 마을>에서 정봉수 (ooreekmc@hanmail.net)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약 1:2~4)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이단•사이비 바로 알기

[이단계보 4]

2020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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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새생명의 길’ 시대라는 백남주(1901년~1949) [이단계보] 이단·사이비의 뿌리 -가짜 재림주를 중심으로-

기사: 정윤석 기자

이순화, 남방여왕, 김성도가 제대로 된

책만이 주님의 주신 성경전체라고 생각

1949년말, 어린 아들만을 남겨 둔 채 쓸

는 얘기를 듣고 정말 분노가 치밉니다.

신학을 하지 않은 것과 달리 백남주는

하는 무지한 고집을 속히 버려야 할 것

쓸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만 김백문은

- ‘(하나님이 친히 말하는 척하며)사랑

1930년 장로교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소

이다 △임마누엘이라 함은 하나님이 사

평생 백남주를 자신의 스승으로 존경하

하는 딸아, 너는 40일 금식을 하면 하늘

위 정통신학을 한 사람입니다. 해외 유

람 안에 들어오는 임마누엘의 길이 열리

고 받들었다고 합니다(백남주 편은 최중

나라의 큰 상급과 보화가 따를 것이다’

학파보다 히브리어, 헬라어 원문을 잘했

는 것이다 △사람이면 누구든지 하나님

현, 한국메시아운동사 연구에 나온 내용

고 말하면 그 말하는 사람이 기도 많이

던 것으로도 유명했습니다. 일화에 따르

이 그 사람 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임마

을 참고해서 재정리했습니다).

하는 사람이라고 할 경우 사람들의 마음

면 성경공부 시간에 다른 목사님들이 한

누엘이 될 수 있다.

글 성경을 펼 때 백남주는 히브리어, 헬

자세히 보시면 ‘삼시대론’, ‘시대별

라어 성경을 봤다고 할 정도니까요. 신학

은 많이 흔들려요. 근데 하나님이 말씀 문 - 백남주가 주장한 삼시대론은 뭔

하는 척하지 않고 그냥 “내가 생각하기

구원자’, ‘성경 외의 경전’, ‘인간 신

가요?

에 네가 금식기도했으면 좋겠어”라고 말

교를 졸업한 후 백남주는 원산으로 가

화사상’의 원형이라는 점을 파악할 수

- 시대를 3개로 구분해 각 시대의 구원

하면 잘 안 듣지요. 결국 하나님을 빙자

교편을 잡습니다. 원산은 평양대부흥 운

있을 겁니다. 백남주·한준명을 중심으로

의 방법이나 구원자를 다르게 보는 논

하는 어법은 상대를 장악하기 위한 권력

동의 불씨가 된 원산 부흥운동이 일어났

1933년 세워진 게 원산신학산입니다. 백

리예요. 백남주가 구약/ 신약/ 새생명의

욕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요. 내가

던 곳이고 그 언저리에서 1930년대가 됐

남주가 열려고 했던 새생명의 길은 과연

시대라며 시대를 구분한 것을 시작으로,

시키면 안듣던 사람도, 하나님이 하라고

을 때 광적신비주의 운동들이 여기저기

무엇이었을까요?

김백문은 구약·신약·성약시대로 나눴어

하셨다고 하면 듣는 경우가 많거든요. 상

요. 이는 나중에 통일교에 영향을 주고

대를 기만하고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는

서 발아했습니다. 원산에서는 1927년 이 미 유명화라는 여성에 의해 신비주의 운

새생명의 길을 열고 기도에 전념한다던

그 영향을 받은 정명석의 시대구분법으

기법인데 신앙인들에게 아주 잘 통해요.

동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녀

백남주는 새벽 3시만 되면 어딘가로 향

로까지 이어지게 되는 거죠. 이와 유사하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게 사람의 마음을

가 주장했던 것은 ‘친림’이었어요. 자기

했습니다. 그곳은 여신학생의 방이었습니

게 신천지가 구약·신약·계시록 시대로,

얻고 설득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하나님

에게 예수님이 친히 임했다고 하면서 입

다. 새벽에 들어가면 날이 밝도록 나오

안상홍 증인회가 성부·성자·성령 시대

을 빙자하는 순간 이 어려운 게 매우 수

신과 방언을 했고 예언과 신유 은사를

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때 만들어진 말

로 시대를 구분해요. 이 시대구분의 가

월해지거든요. 그래서 이단 교주들이 이

받았다며 사람들에게 신처럼 대신 말해

이 '새벽 3시에 눈길을 걸으며 천국결혼

장 큰 문제는 각 시대의 구원자를 새롭

런 어법을 많이 활용해요. 교주들은 사

주는 행각을 했던 겁니다. 상당기간 유명

을 준비했다'는 것입니다. 이후 1934년에

게 세워가는 거예요. 이는 백남주가 처음

람을 장악하기 위한 권력욕이 많은 사람

화를 포함한 기도회에 참석한 백남주는

여신학생이 임신을 하는 일이 벌어집니

시작한 것이지요.

들이거든요. 혹시라도 주변에서 이런 어

유명화의 입을 통해 대언이라는 것을 받

다. 백남주는 이때 자신의 부인에게 하나

백남주의 교리 중 하나님이 사람 속에

법으로 뭔가 명령을 하는 사람이 있다

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계

님을 빙자해 지시를 내립니다. 40일 동안

들어가면 임마누엘이라는 게 있어요. 성

면 교류하지 않는 게 더 좋아요. 하나님

시를 받았다고 해요(최중현, 64쪽 참고).

금식을 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처음 이

자 예수님께 주어진 독특한 칭호 중 하

을 빙자해서 사기치는 사람이 많으니까

강신극을 벌인 유명화의 대언을 토대로

를 받아들이지 않던 부인도, 그게 주님

나를 인간에게 갔다 쓰면 안되겠죠. 즉

요. 참! 참고로 한가지 더 언급하고 싶

백남주는 활동하기 시작했고 처남 한준

의 뜻이라고 믿고 순종했다가 한달 만에

임마누엘 하나님을 믿고 찬양하는 건 가

네요. 백남주는 헬라어는 물론 히브리어

명과 ‘새생명의 길’이란 제목의 팜플렛

사망하고 맙니다. 그 2개월 뒤 백남주는

능하지만 내 자신이 임마누엘이라고 주

까지 자유자재로 사용했던 언어천재였다

을 1932년 6월 배포합니다. 이를 비판한

여신학생과 결혼하고 그 해 11월경 딸이

장하는 건 위험하지 않을까요. 내가 곧

고 해요. 다른 목회자들과 성경을 공부

글도 나오는데 이를 통해 당시 백남주가

태어납니다. 이 사건이 문제가 돼 백남주

임마누엘이다! 고 하는 건 사람을 신으

하려고 하면 백남주는 히브리어 원어 성

무슨 주장을 했는지 짐작해볼 수 있습니

는 원산신학산에서 치리를 받고 그곳을

로 만드는 기초 교리인 셈이지요.

경을 갖고 했다고 합니다. 원어, 잘 사용

다. △제 1시대는 구약, 제 2시대는 신약,

떠나 평양 김성도의 새주파와 합류하게

제 3시대는 ‘새생명의 길’ 시대로 구

됩니다. 많은 사람이 백남주에 실망하고

문 - 새생명의 길 시대라면서 자신은 여

분한다 △아담, 아브라함, 요셉, 모세, 예

그를 따르지 않았지만 제자인 초원 김

신학생과 부도덕한 일을 하고 부인에겐

수를 다 동일한 인생이다 △(글로)적은

백문만큼은 달랐습니다. 이후 백남주는

40일 금식을 명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한다고 진리를 말하는 건 아니라는 점, 기억해 두세요. 출처 : 기독교포털뉴스 (http://www.kportalnews.co.kr)


신앙 칼럼

2020년 10월 8일

오성관 목사

7

이 땅을 고쳐주시옵소서!(2) 하나님께서 지으신 우주만물은

생기를 불어 만드신 사람을 그토록 사랑하셨건만,

지금도 시시각각으로 소리 없이

이미 화려한 세상에 마음을 빼앗긴 사람을 향한

밤은 밤에게 낮은 낮에게

아버지의 사랑은 단지 울리는 꽹과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더 이상의 방법이 없을 정도로 그러나 한순간도 온전할 수 없는

패역한 인간들을 살리시기 위해

우리 미련한 인생들은

독생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까지 아끼지 않는

주님을 배반하는 나약한 인생으로

눈물겨운 다함없는 사랑을 보여주셨건만,

볼품없이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잠시 저희는 또다시 곁길로 가는데 빨랐습니다.

범죄한 아담과 이브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해 숨었던 것처럼, 입을 벌려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기조차 부끄러워 죄를 감추기에만 급급했습니다.

한번 세상의 달콤함을 맛본 탕자들은 나방이 불빛을 보고 달려들듯 매정하게 아버지의 손길을 뿌리치고 가능한 멀리멀리

결국에는 아버지의 만 가지 은총 속에 살면서도

주님으로부터 떠나갔지만,

오히려 오만방자하며 심히 무례했습니다.

그때도 아버지는 사랑이셨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기보다, 아니 아버지보다 높아지려 했고 아버지의 영광을 당당히 가로채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변함없는 사랑으로 한없이 용서하시며 끊임없이 저희를 그 넓은 품으로 불러 주셨습니다.

아~ 인생을 향한 무한대의 사랑이신 전능자 여호와 하나님! 사람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저희를 사랑하셨는지요? 아니 지금도 더욱더 사랑하고 계시는지요?

발행인 최성애 권사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하셨던 사람은 성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상처투성이로 자신과 가족, 이웃에게 유익은커녕 서로를 미워하며 해가 되는 불쌍한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지구는 이미 황폐하여 재생할 능력을 잃어버린 것처럼 보입니다. 북극의 빙하가, 동토의 땅 툰드라가 녹으면서 멋진 위용을 자랑하던 북극곰은 굶주림에 자신의 새끼를 잡아먹기 위해 혈안이 되었고 갈길 잃은 순록떼는 익사하고 있습니다. 먹잇감이 사라진 남극의 어미 새는 배고픈 새끼에게 플라스틱 조각을 입에 넣어주는 형편으로까지 내몰렸습니다. 이처럼 자연은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고 있건만 파괴를 자초한 인간들은 목이 곧은 백성이 되어 죄를 물마시듯 하고도 부끄러움을 모르고 있습니다. 이제 이 황무한 땅을, 이 죄인들을 고쳐주실 분은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뿐이심을 고백합니다. 아버지시여, 저희를 불쌍히 여기사, 이 땅을 고쳐주시옵소서!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아버지의 자비하심을 간구합니다.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치료자, 소망이심을 고백합니다.

주님 없이도 잘 살아갈 만큼

마련해야 했습니다.

내 주여, 용서하옵소서! 이제야 아버지께 돌아와 주시는 세미한 음성을 구합니다. 세상도 우리 편인 듯 싶었습니다. 말씀하옵소서! 이제 좀 맘껏 즐기며 살자고 했는데 이 죄인들이 듣겠나이다. 갑자기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주여, 회개하오니 불쌍히 여기사 다시금 일으켜 세워주소서! 처음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이 전염병은 이제는 주님만을 바라보겠습니다. 무서운 속도로 우리의 일상을 잠식하여 마미 시켰습니다. 이 생명 다하도록 주님만을 사랑하겠습니다. 저희들이 지은 죄를 용서하옵소서! 이제까지의 일상이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으며,

잠자리 날개 같은 옷도 장만해야 했고,

교회까지 비대면 시대에 적응하느라 혼란합니다.

세상에 널려있는 산해진미도 먹어봐야 했고,

천문학적 숫자의 인류가 감염되고

주님이 만드신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넓은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말하는 죽기 전에 반드시 가보아야 할 곳은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을 기다리는 외에

어찌 그리 많은지 이제 겨우 첫발을 떼었을 뿐입니다.

인간의 능력 밖의 일로

주님은 저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시며, 사랑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셨지만, 그러기에는 저희는 세상일로 너무 바빴습니다. 핑계 같지만, 사실 할일이 많았습니다. 땅도 사야했고, 남부럽지 않은 집 한 칸도

나름대로 과학과 물질도 실력도 쌓았고,

별다른 뾰족한 대안도, 방법도 없는 듯합니다. 마침내, 감히 "하나님은 하늘에 가만히 계시고

그처럼 바쁘게 돌아가던 세상이 멈춘 덕에

저희는 저희끼리 이 땅에서 잘 살겠노라”고

이제야 주위를 돌아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선언하는데 주저하지 않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완벽하게 만드신 아름다운 동산은 온데간데 없고 여기저기 고장 난 지구의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직접 빚으시고

적나라한 모습만 드러나 민망할 지경입니다.

모든 열방이 주님의 영광을 보고 돌아올 때까지, 저희가 죽지 않고 살아서 주님만이 우리의 살아계신 구세주이심을 열방에 선포하겠나이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회개의 눈물이 이 병든 땅을 덮게 하옵소서.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이 백성들의 죄악을 아버지의 거룩하심으로 덮으소서.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온 땅이 아버지의 영광으로 덮이게 하옵소서. 내 아버지시여! 비오니 저희들의 죄악을 널리 용서 하옵시고 이 땅을 고쳐주시옵소서!


강단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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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치유하라 Heal Your Emotions <출애굽기 20:13>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 좋았더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창조의 마지막 날에는 모든 창조물을 만드시고 ‘심히 좋았더라.’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감정을 표현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의 삶이 아름답게 살 수 있도록 사람에 게도 감정이라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감 정은 모든 사물을 대하면서 내게 나타 나는 느낌입니다. 국어사전에 보시면 감 정이란 ‘어떤 일이나 현상, 사물에 대하 여 느끼어 나타나는 심정이나 기분’이라 고 했습니다. 영어에서는 [Emotion]이라 는 단어인데, ‘자신의 상황이나 기분 또 는 타인과의 관계로부터 발생하는 인간 의 자연스러운 본능적인 마음의 상태’ 라고 Oxford Dictionary에 말했습니다. 사람이 느끼는 감정의 다섯 가지 기본을 ‘기쁨, 두려움, 슬픔, 혐오 그리고 분노’ 로, 일곱 가지로 표현한다면 ‘분노, 두 려움, 혐오, 행복, 슬픔, 놀람 그리고 경 멸입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사람이 살아 가면서 감정이 없는 삶을 살아가도록 만 드셨다면 그것은 기계와 같은 삶에 불 과하여 삶의 아름다움도 기쁨도 마음에 풍요도 얻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최초의 인간인 아담은 이 감정을 선물로 받아 자신의 배필 하와를 바라보면서 자신의 기쁨과 행복으로 “이는 내 뼈 중에 뼈요 살 중에 살이라"(창2:23)는 자신의 흡족 한 감정을 표현하였습니다. 참으로 아름 다운 감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름다 운 감정은 인간사에 죄악이 들어오면서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깨지고 흠집 난 타락한 감정이 되고 말았습니다. 타락한 인간의 감정은 곧바로 자신이 아닌 상대 방에게 모든 죄를 전가하는 악한 감정이 되고 말았습니다. 창 3:12에 보시면 “아 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아담의 감정이 두려움과 혐오감으로 나타나고 말았습니 다. 이 악한 감정은 인간 본성의 죄의 뿌 리가 되어 유전되었고 결국 모든 사람 이 죄인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

던 것입니다. 결국 인간역사는 2대를 가 지 못하여 그의 아들 가인이 동생 아벨 을 끔찍하게 살인하는 폭발적인 감정으 로 표출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은 본문은 하나님이 주신 제6계명 인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통하여 훼 손된 [감정을 치유하라]는 말씀으로 하 나님의 주시는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그 사실을 은폐하기 위하여 전쟁터에서 군대장관 요압에게 밧세바의 남편인 우 리아를 최전방에 보내어 죽게 한 일명 청부살인입니다. 그 외에도 술 중독으로 과음해서 육신을 병들게 하는 경우, 음 주운전으로 교통사고나 육신이 병들어 감암이나 중병으로 죽는 경우도 있습니 다. 중독(addiction)은 자신을 파괴하고 남을 죽이는 무서운 악입니다.

살인의 종류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되어가고 기계문 명의 발달로 복제인간의 위기와 AI시대 가 된 오늘날에 있어서 [살인하지 말라] 는 이 계명의 의미는 무엇이고 어디까지 가 살인이며 살인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 지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살인 에는 크게 육체적 살인과 영적 살인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살인의 형태 에서는 직접살인과 간접살인이 있습니다. ① 직접살인은 상대를 의도적으로 공 격하여 그의 생명을 빼앗는 것을 가리 키는데 여기에는 자살행위와 낙태수술 이 있습니다. 자살의 경우는 사람의 영 혼을 창조하시고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 님의 뜻을 거역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 이 주신 생명을 그분이 거두어 가실 때 까지 지켜야 할 책임이 있는데, 이것을 거역하고 인위적으로 자신의 생명을 끊 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명백 한 행위입니다. 또 한 가지는 낙태수술(abortion)입 니다. 현재 의학계와 종교계에 많은 논 란이 되고 Pro-Life(Anti-abortion) or Pro Choice 정치적 커다란 이슈가 되기 도 합니다. 하지만 생명의 주체가 하나님 이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낙태수술은 살 인행위와 같은 것입니다. ② 간접살인은 의도적으로 직접 사람 을 죽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살인의 행 위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구약성경 삼하 11:15에 보시면 “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 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다윗이 밧세바를 범한 후

③ 영적살인입니다. 육체적 살인은 타 살이나 자살 등으로 상대방이나 자신의 육체의 생명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적살인은 미움, 분노, 악의, 악한 말 같 은 깨어진 감정으로 상대방의 영혼을 괴 롭히거나 죽이는 것입니다. 요일 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 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마 5:21-22,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 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 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 가게 되리라” 그런데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영적 살인은 상대방의 영혼을 괴롭게 할 지언정 그를 살인하지 못하고 도리어 스 스로 자기의 영혼을 죽이는 영적자살행 위로 나타나게 됩니다.

분노와 살인의 원인 현대인의 심각한 병중의 하나는 분노 조절장애라고 합니다. 분노는 말과 행동 이 돌발적으로 격렬하게 표현되는 본능 적인 감정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장 기간 노출되거나 가슴 속에 화가 과도하 게 쌓여 있으면 이것이 잠재되어 있다가 감정을 자극하는 상황이 생기면 화가 폭 발하게 됩니다. 이것이 내적으로 파고들 면 심각한 울화병으로 나타나고, 밖으로 표출되면 살인의 행위를 가져오는 다혈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질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살인의 원인은 인간 최초의 살인 행위를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① 살인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에게서 나 타납니다. 가인은 본래 악한 자이었습니 다. 그는 자기의 악을 깨우쳐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요일 3:12, “가인 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 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 는 의로움이니라” 가인은 농부였으며 하 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자기방식대 로 곡식으로 제사를 드렸으나 하나님께 서 열납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창 4:5을 보시면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 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So Cain was very angry, and his face was downcast.)” 간혹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 원하시는 피의 제사가 아닌 곡식으로 드렸기 때문 에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 셨다고 문제를 제기하지만 레위기를 보 시면 곡식으로 드리는 소제를 받으셨습 니다. 그렇다면 가인의 제사는 제물뿐 만이 아니라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 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가인 과 그 제물]을 받지 않으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인의 제사는 제물 의 문제이기보다는 하나님을 떠난 가인 이 악한 자이었던 것입니다. 히 11:4, “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 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 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결국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그 마음 이 하나님의 다스리심에서 벗어나 깨어 진 악한 감정, 곧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고집 때문에 살인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② 살인은 비교의식에서 나옵니다. 사람 의 비교의식은 자기에게 있는 것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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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 것과 비교하는 불만족에서 나오게 됩니다. 창 4:4-5,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 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 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 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 여 안색이 변하니” 마 7:3,4,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이 비교의식에서 불만족은 소극적으로 는 열등감으로 나타나지만 적극적으로는 상대방에게 적대감으로 나타납니다. 열 등감으로 나타난 사람은 자기를 미워하 고 자기를 불신하고 자신을 자책하며 나 아가 자살에까지 이르기도 합니다. 그러 나 상대방에게 적대감으로 나타나는 사 람은 상대방을 향한 살인행위로 나타나 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모든 은혜와 은사들은 서로 비 교하여 우월을 가리라고 그래서 감정에 상처를 입으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조화 를 이루어 더 아름다운 것들을 창조하 라고 주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 므로 성도는 내게 주신 은혜와 은사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이것들을 통하여 더 아름다운 것들을 창조하는 삶에 목적을 가져야 합니다. ③ 살인은 분을 마음에 품는데서 나옵니 다. 사람은 누구나 감정을 가지고 있기에 분노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죄는 아닙니다. 그런데 성도에게는 하나님께서 분별할 수 있는 능력과 선택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품는다’ 것은 그 것을 선택하였다는 의미가 되며 결국 죄 를 품은 것이 되고 때가 되면 분노가 살 인을 가져오게 됩니다. 창 4: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 함은 어찌 됨이냐” 분노의 감정은 곧 살인의 시작입니다. 창 49:5-6에 보시면 시므온과 형제 레

위에 대한 분노와 혈기의 문제를 다루 고 있습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 력의 도구로다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 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 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 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살인은 먼저 자기를 죽이고 그다음에 남을 죽이게 됩니다. 분을 품었다는 것 은 이미 자기 마음을 죽이는 것입니다. 엡 4: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 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분노와 살인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왜 분노와 살인하지 말아야 합니까? 살인하지 말라는 말씀은 십계명 중 여 섯 번째이지만 사실 우리 안에 일어나는 분한 감정은 우리의 마음을 수시로 넘 나들고 괴롭히다가 이것이 심하면 살인 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 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분한 감정이 살 인에 이르지 않도록 감정을 치유해야 할 것입니다. 분노조절장애치료(Anger management)라는 말이 있습니다. DAUM(한국 웹사이트)에서, 1. 화가 나면 곧바로 이 야기 하지 말고 잠시 텀을 두고 하라. 2. 화를 내지 말고 속상함을 말하라. 3. 화 를 내면 낼수록 화가 생긴다는 것을 이 해하라. 4. 화를 내면 되도록 대꾸를 하 지 말라. 5. 저 사람이 나에게 많이 속상 했구나. 6. 도저히 제어가 안 될 때는 그 자리를 벗어나라. 미국의 Mayo Clinic에서 10 tips of Anger Management(분노조절장애치 료의 10가지 팁), 1. Think before you speak. 2. Once you're calm, express your anger. 3. Get some exercise. 4. Take a timeout. 5. Identify possible solutions. 6. Stick with 'I' statements. 7. Don't hold a grudge. 8. Use humor to release tension. 9. Practice relaxation skills 10. Know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 18:19~20)

when to seek help. 번역하면 (1. 말하기 전에 생각하십시 오. 2. 침착해진 다음 분노를 표현하십시 오. 3. 운동을 하십시오. 4. 타임아웃을 하십시오. 5. 가능한 문제해결을 식별하 십시오. 6. ‘나’라는 진술을 고수하십 시오. 7. 원한을 품지 마십시오. 8. 긴장 을 풀기 위해 유머를 사용하십시오. 9. 이완기술을 연습하십시오. 10. 도움을 구 할 때를 아십시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살인으로 이 어지는 분노조절감정을 치유하려면 다음 과 같은 이유가 있음을 알고 주의해야 합니다.

1. 주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 살인은 하나 님과 그의 다스리심을 떠나 내 마음대 로 보고 듣고 판단하기 때문에 일어납니 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명을 주신 이 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이 되시고 우리는 그의 백성이며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시기 때문 입니다. 요일 3:23,24, “그의 계명은 이것 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 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 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 느니라” 2. 살인은 남을 죽이는 동시에 자기 영혼을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살인이나 미움은 자 기 영혼을 먼저 파괴하고 나서 그 파괴 된 심령이 남을 헤치게 하는 것입니다. 잠 8:36, “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사실 살인은 남을 죽이는 행위로 나타 나지만 사실은 먼저 자기를 지옥으로 던 지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남 을 죽이고 자신을 파멸시키는 살인을 피 하려면 우리 주님이 주신 새 계명 ‘서로 사랑하라’를 실천해야 합니다.

3. 모든 판단은 하나님께서 하시기 때문입니 다. 우리는 사람을 외모로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중심을 보시고 판단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시 58:11, “그 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심 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 전 12: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 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4.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기 때 문입니다. 형제를 해하는 것은 곧 그를 형상대로 지으신 하나님께 도전하고 해 하는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창 1:26-27,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 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 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 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 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아담의 범죄로 거의 파손된 하나님의 형상 곧 의와 거룩과 선은 그리스도 안 에서 회복하게 됩니다. 십계명은 세상 사 람들을 위하여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 님의 사람들에게 주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출애굽기 19: 5-6 “세계가 다 내게 속 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 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 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사람의 감정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것입니다. 기쁨과 슬픔, 두려움 과 분노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하고 아름답고 선하게 살도록 주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런데 사탄은 우리의 감정 을 격동시키려고 기회를 타고 우리 안에 들어와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게 하고 자 신과 남을 해하거나 살인을 하게 충동합 니다. 그런 내가 ‘새 계명을 주노니 서 로 사랑하라’ 말씀하신 그리스도 안에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서 치유된 감 정을 갖는 것입니다.

그의 성호를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 그의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법도를 기억할지어다 (대상 16:10~12)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제공: 서선녀 사모


내 주의 은혜 강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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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일꾼 <골로새서 1: 23-29>

1985년 11월 14일 전재용 선장님이 이 끄는 배 광명호는 참치잡이를 마치고 남 중국해를 지나 한국으로 돌아오는 중이 었습니다. 광명호가 바다 한가운데에서 조금한 배 한 척을 만납니다. 그 작은 배 안에는 베트남의 보트 피플들이 가 득 차 있었습니다. 전재용 선장은 그 배 안에서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96명의 보 트 피플을 바다 한가운데서 버려둘 수 없었습니다. 한국의 본사에 연락을 하지 만 대답은 앞으로 정치적으로 또 경제적 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No” 라 는 지시를 받습니다. 그러나 전재용 선장 은 난민 전원을 구조하고 병약자들을 치 료해 줍니다. 여인들이나 아이들에게 침 실을 제공하고 부족한 음식과 물을 나누 어 먹고 그래도 부족하여 잡았던 참치를 먹였습니다. 그리고 10일 후에 부산항에 도착을 합니다. 그 즉시 전재용 선장은 회사로부터 해고를 당하고 외무부나 경 찰서에 불려가 조사를 받습니다. 자신의 직업까지 잃고 가족의 생계까지 어려움 을 받지만 그는 자신의 결단과 희생으로 96명의 난민의 생명을 살린 선택을 후회 하지 않습니다. 보트 피플들은 한국의 난민 수용소에 서 1년 정도 살다가 대부분은 미국으로 건너가 삽니다. 그 난민선의 대표격인 피 터 누엔은 미국에서 간호사가 되어 살 게 됩니다. 피터 누엔의 평생소원이 무 엇일까요? 전재용 선장을 찾는 것이었습 니다. 어떻게 그를 잊을 수 있겠습니까? 무려 17년이나 되는 세월이 흘렸습니다. 그 동안 피터 누엔 씨는 한국에 수많은 편지와 전화 등으로 수소문을 하고 전 재용 선장을 찾으려 하였습니다. 드디어 2004년 이들이 미국의 LA 공항에서 만 납니다. 피터 누엔과 그 배에 있었던 지 난날 베트남 난민들과 가족들이 그를 미 국 로스앤젤레스로 초청한 것입니다. 19 년 만에 이루어진 극적인 만남은 뜨거운 포옹과 눈물로 이어집니다. “선장님, 감 사합니다. 선장님을 하루도 잊지 않았습 니다.” 전재용 선장님은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이 일은 그 누구라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들이 전 선장의 배를 만나기 전, 지나가 는 수많은 배들에게 SOS를 보내었습니 다. "Save Our Ship”이죠. 무려 25척 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철저히 외면 을 당하였다고 합니다. 한눈에 보아도 골 칫거리인 난민들이었습니다. 멀리서 배가 보이면 "제발 살려달라”고 울며불며 도 움을 요청하였지만 모든 배들이 지나갔 습니다. 마지막 26번째 배인 전 선장이 캡틴으로 있는 한국 배가 그들을 구조하 였습니다. 난민들의 대표인 피터 누엔이 한 말입니다. “이 이야기는 언제나 나 의 머리에 남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선장 님은 언제나 나의 가슴에 남아 있습니 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전재용 선 장이 피터 누엔과 나머지 95명의 생명을 살린 은인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비슷한 일이 예수님과 우리 사이 에 일어났습니다. 바울은 골로새서 1:13 절에서 말씀합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 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피터 누엔 을 비롯하여 96명이 깊고 넓은 바다에 작은 배 안에서 죽음을 기다리듯이, 지 난날 우리는 흑암의 바다에서 사망선고 를 받고 있었습니다. 전재용 선장의 광 명호만이 그들을 구조하였듯이 세상의 그 어떤 종교, 권세, 지식 그리고 물질 이 구원하지 못할 죄인인 우리를 길이 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께서 구원 하셨습니다. 성경은 이 소식을 복음이라 고 부릅니다. 복음! 복음! 복음! 그들 베트남 사람들에게 전재용 선장 은 생명이며 그들의 모든 것입니다. 우리 에게 이와 같은 분이 예수님입니다. 바 울은 그 예수님을 위해서 살기로 작정을 합니다. 그의 생명과 남은 삶을 예수님 의 복음의 일꾼으로 바칩니다. 골로새서 1:23의 끝에서 말합니다. “나 바울은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1. 복음의 일꾼은 (교회)의 일꾼입니다. 24절과 25절입니다.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 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 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 라.” 여기서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그가 먼저 교회의 일꾼이 된 것이 아닙니다. 먼저 복음의 일꾼이 된 것입니다. 복음 의 참된 일꾼이 되어야 교회와 성도들의 일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씀하는 복음이 무엇입니까? 그 가 누구입니까? 로마서 1장 2절 이하입 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 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 속하신 것이라.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 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 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 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 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로 마1:2-4) 1) 복음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사람이 신 예수님입니다. 여기서 바울은 그분의 출생을 다윗의 혈통을 타고 오신 즉, 사람이신 예수님을 선언합니다. 예수님은 여러분과 저와 똑 같은 인성을 가지신 분입니다. 이 사실을 예수님 자신이 직접 말씀하십니다. 요한 복음 8:40입니다.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 도다"(요한 8:40) 예수님은 모든 사람과 같이 어머니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아기 로 태어나셨습니다. 소년으로 자라면서 교육을 받으면서 부모님께 순종하셨습니 다. 또 먹고 마시고 피곤하며 주무시면 서 우리와 똑같은 방법으로 의식주를 해 결하셨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는 "내 가 누구인데, 이런 고난은 내게 아무것 도 아니야. 나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어” 라고 말씀하셨습니까?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면서 고통 중에 말씀하십니다. " ...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마26:38) 예수 님이 "내가 하나님의 아들인데 당당하게 십자가에서 죽을 수 있어”라고 말씀하 십니까? 내가 목사인데, 내가 모태신앙인 데, 내가 아버지인데, 내가 돈과 지식이 있는데... 그게 아니라는 거예요. 우리들 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화를 안 내며 슬

최요한 목사

섬김의 교회 담임

퍼 울지도 않는 수퍼맨이나 초인간이 되 는 것입니까? 예수님은 지극히 인간적인 아니 진짜 사람이셨기에 매우 고민하시 며 가능한 죽음의 잔을 피하시고 싶었습 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눈물로 통곡을 하며 우셨습니다. 예수님의 출생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의 인생 전체가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을 친히 겪으시면서 참 인간이셨음을 성경은 우리에게 정확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신 예수님은 우리들이 연약하고 넘어지며 심지어 죄를 짓더라 도 "너 나쁜 놈! 너는 희망이 없어. 끝 장이야.”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그래 나도 안다. 요즈음 힘들지? 나도 그런 때 가 있었어.”라고 다가와 ‘힘 내' 말씀하 시면서 위로를 하십니다. "그래 내가 너 를 이해해. 내가 너 맘을 알아... 내가 너 와 함께 할께”라며 따듯하게 껴안아 주 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분이 전능자이시고 전지하며 힘이 많 아서가 아니라, 그분이 우리와 똑같으신 사람이셨기 때문입니다. 2)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그리스 도이십니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혹시 우리 중에 어떤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이름에서 예수는 ‘first name' 이고 그 리스도는 ‘last name' 라고 알고 계시 는 분이 있습니까? 그렇지 않죠. 그리스 도라는 이름은 그리스 말로 ‘기름 부음 을 받으신 이' 구약의 성경 원어로 ‘메 시아' 로 구원자를 의미합니다. 즉 그분 의 신성, 하나님 되심을 가르칩니다. 예 수라는 이름은 그분의 인성을 강조한다 면 그리스도라는 이름은 그분의 칭호로 그분의 직무나 사역을 가르칩니다. 다시 로마 1:2의 시작과 4절의 끝입니다. "이 복음....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그 복음이 무엇입니까? 더 정확하게 묻 는다면 그 복음이 누구십니까? 복음은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기쁜 뉴스도 아 닙니다. 아름다운 이야기나 사건도 아닙


내 주의 은혜 강가로 니다. 저자 바울은 로마서를 시작하면서 복음의 정체성을 우리에게 정확하게 밝 히고 있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을 가지신 참 사람인 그분이 세상 죄를 지고 죽으 셨고 동시에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는 메시아로 하나님 의 아들이십니다. 바로 그분이 예수 그리 스도, 복음이 되십니다.

2. 복음의 일꾼은 고난의 (일꾼)입니다. 이제 두 번째로 복음의 일꾼 바울은 무엇을 말합니까? 24절입니다. “나는 이 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 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이 구절 에서 우리들이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 난”입니다.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그 리스도의 고난은 십자가을 의미하는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매달려 죽으 신 그 희생이 충분하지 않다는 말입니 까? 아직도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더 고 난을 받아야 한다는 말입니까? 물론 예 수님의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아 죽으신 사건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며 구 원을 주시기에 완전합니다. 그러나 바울 은 여전히 그리고 아직도 그분이 당하실 고난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 한 예가 사도행전 9장에서 바울이 회심을 할 때였습니다. 사울이란 이름으 로 유대교를 광신적으로 신봉하며 율법 을 생명처럼 지키기에 그리스도의 교회 를 이단으로 정죄하였습니다. 교회와 성 도들을 핍박하려고 다메섹 길을 갈 때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빛으로 나타나 이렇 게 말씀하십니다. " ... 사울아, 사울아, 네 가 나를 왜 핍박하느냐?" (행 9:4) 사울이 착각한 것은 하나님을 잘 믿는 것이 예수님의 교회를 무너뜨리고 그리 스도인들을 죽이는 것으로 확신하였습 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도 모르게 하나 님을 대적하며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님 을 핍박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은 사울에게 ‘네가 나를 왜 핍박하느 냐' 라고 물으셨습니다. 즉, 사울이 교회 와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한 행위를 예수

님은 그분 자신이 핍박을 받는 것으로 간주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입 니다. 지금 우리들이 예수님을 믿고 사랑 하기에 세상에서 고난을 받는다면, 예수 님은 그 고난을 그분이 자신이 받는 고 난과 동일시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 미에서 예수님이 당하시는 고난이 아직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의 고난이 우리를 용서하며 구원하기에 조금도 부 족함이 없는 완전하지만 주님이 다시 오 실 때까지 이 땅에 교회가 남아 있는 한 그분은 우리 성도들이 당하는 고난으로 함께 그리고 여전히 고난을 받고 계십니 다. 그래서 바울은 이것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일찍이 성 어거스틴은 "교 회는 순교를 당하는 사람들의 공동체이 다.”하고 정의하였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나 조직이나 또는 프로그램이 아닌 세상 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라는 고린도 전서 1장 2절의 말씀에 어거스틴은 ‘순 교'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넣었습니다. 교회는 순교, 다시 말해서 교회는 십자 가를 지신 예수님을 따라서 성도들의 죽 음, 피와 눈물로 세워진다는 것입니다. 마틴 루터는 "고난은 그리스도인의 증거 중에 하나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는 교회의 특징이 강대상, 종탑, 스테인 글라스가 아니라, 고난을 강조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구원의 측면에서 십자가의 사건은 최후 승리를 선포하며 구원을 보 장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세상은 공중에 어두운 권세를 잡은 사탄이 활동하며 죄 와 유혹이 시시로 우리를 넘어뜨리려 합 니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이 땅의 성도 는 악과 싸우는 영적 전사로 고난은 선 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참으로 예수님을 따른다면 그분은 우리 의 구원자와 주님으로 우리를 고난의 종 으로 초청합니다. 그 부름에 저와 여러분 의 정직한 응답이 무엇입니까?

3. 복음의 일꾼에게 고난이 은혜입니다. 행복을 추구하고 있는 현대 교회에게 고난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원하는 것 이 아닙니다. 부가 자랑이 되고 성공이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눅 4:18-19)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2020년 10월 8일

능력이 된 오늘날 고난은 마치 불행이나 저주처럼 여깁니다. 그러나 성경은 고난을 다르게 해석합 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1장 29에서 "그 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 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 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라고 말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은혜와는 정반 대로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는데 그 중 에 고난이 한자리를 확실하게 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충격적입니 까?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의롭게 살고자 하는데 육신의 질병을 만났습니까? 믿 음으로 오랫동안 기도를 하지만 응답되 지 않는 제목이 있습니까? 성실한 청지 기로 살지만 경제적인 궁핍함을 경험합 니까? 예수님의 제자로 이 세상에서 빛 과 소금으로 살면서 선하게 살고자 몸부 림을 치는데 주변에 그 누군가가 우리를 원수시합니까? 우리의 인생에 그런 고난 이나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이 하나 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 중 에 누가 그런 고난을 환영합니까? 누구 도 원치 않죠. 그러나 고난만큼 값진 선 물은 없습니다. 우리말 성경은 빌립보서 1:29를 이렇 게 번역을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 도를 위해 살아야 할 책임, 곧 그분을 믿을 뿐 아니라 그분을 위해 고난도 받아야 할 ' 책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 리에게 고난은 선택이 아니라, 책임이라 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은혜는 자주 실수, 실패, 상실 또는 질병 등등 ... 원하 지 않은 변화 등의 모습으로 우리의 삶 속에 찾아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 을 믿는 우리에게는 고난은 스승입니다. 번영보다 역경을 당할 때에 우리 자신의 모습을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부족하고 연약하며 교만하였는지를 ... 그 때 흘리는 눈물이 우리를 깨끗하게 씻 어줍니다. 그 눈물이 우리의 마음을 부 드럽게 합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변화된 인생을 출발할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 람은 고통으로 삶이 깊고 풍성해 집니 다. 자신이 받은 상처로 다른 사람의 상 처를 보듬어 줍니다. 그들의 슬픔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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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하며 긍휼의 삶을 시작합니다. 무엇보 다 약함 속에 강하신 주님을 붙잡고 낮 아짐으로 높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죽 음의 바다 한 가운데에서 구원자이신 예 수님을 붙잡게 됩니다. 저는 오늘 설교 시작을 남중국 바다에 서 ‘SOS' 를 치면서 구조를 요청하는 난민들의 이야기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러 나 이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영혼의 구 원을 위한 ‘SOS' "Save Our Souls” 을 외치는 음성을 듣고 복음의 일꾼으 로 우리의 남은 삶을 드리는 헌신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고난 중에도 복음을 전하는 사명과 책임 이 우리에게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목회자이시며 시인이신 고훈 목 사님이 쓰신 제목이 ‘떠나라 말씀하셔 도...' 라는 시가 있습니다. 저는 오늘 설 교를 그분이 쓰신 이 시를 코로나 사태 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마음의 외로움 과 방황, 경제적인 궁핍 특별히 육신의 병으로 고통 중에 있는 분들에게 고훈 목사님의 시를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떠나라 말씀하셔도 나는 떠날 수 없 습니다. 당신은 나의 길이라 아무리 둘 러보아도 다른 어느 곳으로 갈수 없습 니다. 새 출발하라 말씀하셔도 나는 새 출발할 수가 없습니다. 당신은 나의 목 적인데 아무리 찾아보아도 어디로 출발 할 곳이 없습니다. 거절하셔도 나는 물 러설 수가 없습니다. 당신은 내 응답인 데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어디로 가서 구할 곳이 없습니다. 불가능하다 말씀 하셔도 나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당신 은 내 능력인데 아무리 다녀 보아도 어 디로 가서 얻을 곳이 없습니다. 사정하 지 마십시오. 나는 당신의 종인데 명령 만 하시면 그만일 뿐 내가 어찌 당신 을 멸시하오리까. 실로 당신은 나의 모 든 것, 너희도 가려느냐 그리 말씀하지 마옵소서.』 아멘! 세상 흔들리고 사람들 주를 떠나도 주 님을 신뢰하면서 믿음으로 살면서 고난 의 복음의 증인으로 사는 은혜가 넘치 길 빕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8-20)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0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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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강해(32)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사무엘상 8:19-22>

사람들 마음속에는 남의 손에 있는

스라엘의 왕들로 인하여 백성들이 피

나님의 왕 되심을 노골적으로 거부한

것이 더 커 보이는 심리가 늘 도사리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기도할 때 응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이 왕이신데 또

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게 없는 것을

답하지 않으실까요? 여기 응답하지 않

다른 ‘우리 왕’이 있어야 한다는 것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을 때 그것이

으신다는 말은 그 폭압적인 왕들의 다

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노골적으로 거

좋아 보이는 심리가 발동합니다. 왕을

스림 아래서 그냥 살게 하신다는 것

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아

하나님이 싸워 주시기를 거부했기 때

요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리 속

입니다. 왜 그렇게 하실까요? 그것은

닌 세상 나라같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문입니다.

에도 이런 생각들이 작동하고 있었습

왕 제도에 대한 선택이 하나님의 선

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심리 발동은

택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선택

“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우리

이런 이스라엘의 불신앙적이고 인본

다분히 유아적인 행동 양식에 해당합

이기 때문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이

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

주의적인 왕정 요구에 하나님은 어떻

니다. 어린 아이들의 행동에서 우리는

부분에 대하여 너무도 분명하게 이스

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

게 응답하십니까?

이런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스

라엘 백성들에게 확인시킵니다.

이다 하는지라”(사무엘상8:20).

라엘 백성들에게는 눈에 보이는 왕이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사무엘이 백성의 말을 다 듣고 여호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변의 다른 나라

“이제 너희가 구한 왕, 너희가 택한 왕

“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

에는 왕이 있습니다. 좋아 보였습니다.

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 위에 왕을 세

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생각입니까?

르시되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그래서 집요하게 왕을 요구합니다. 어

우셨느니라”(사무엘상12:13).

앞에서 사무엘 선지자가 경고한 말씀

하시니 사무엘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대로 둘 다, 즉 백성들과 왕 모두가

이르되 너희는 각기 성읍으로 돌아가라 하니라”(사무엘상8:21-22).

린 아이들처럼 그냥 좋아 보이는 것에 만 마음이 꽂혔습니다. 그래서 사무엘

한국에는 대중목욕탕이 많이 있습

망하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균형 있

니다. 목욕탕 입구에 들어서면 어김없

백성들이 되고 싶은 다른 나라들이

는 선택을 위해 왕 제도의 부정적인

이 눈에 글귀가 있죠? 뭡니까? “맡기

어떤 나라들입니까? 하나님 없는 나

백성들의 완강한 이 요구에 대해 어

측면을 백성들에게 설명했습니다. 그

지 않은 물건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라들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철저하

떻게 해야 할까를 사무엘은 하나님께

리고 결론적으로 왕 제도를 도입했을

하나님 의지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선

게 거부하는 나라들 아닙니까? 우상

물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들

경우에 생겨날 수 있는 문제점 세 가

택한 일로 인하여 생긴 어려움과 역경

이 득실거리는 나라들입니다. 이런 나

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고 말씀

지를 언급합니다.

에 대하여 하나님이 책임지실 의무가

라들처럼 되겠다니요? 그리고 이스라

하십니다. 왕정을 공식적으로 허락하

없는 것입니다. 왕이 세워졌다고 왕을

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아닌 자신들이

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또 한 가지를

무엇입니까?

의지하면 안 됩니다. 세워진 왕도 백

세운 왕이 다스리고 싸워 주기를 원했

집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왜 하

“너희의 양 떼의 십분의 일을 거두어

성들도 철저하게 하나님 의지하고 살

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노골적으

나님께서는 인본주의적인 왕정 제도의

아야 합니다.

로 하나님의 다스림을 거부합니다. 자

결말이 어떻게 귀결 될 것인가를 뻔

신들의 왕이 다스려 주기를 원합니다.

히 아시면서 허락하셨는가에 대한 의

그들은 하나님이 친히 싸우시는 ‘하

문입니다.

가리니 너희가 그의 종이 될 것이라”(사 무엘상8:17). “너희가 그의 종이 될 것이 라”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12장에서 고별사를 이렇게 마감합니다.

나님의 전쟁’을 거부했습니다. 이스라

하나님의 종이 되어야 할 백성들이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

엘의 전쟁 개념은 ‘성전’입니다. 즉

두 가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먼저

같은 사람으로부터 억압과 착취를 당

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사무엘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 싸워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

하는 종노릇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

상12:25).

전쟁입니다. 하나님이 싸워 주셔야 이

에 떠밀려 할 수 없이 마음에도 없는

기는 전쟁입니다.

왕정을 허락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

니다. 그리고 그 왕으로 말미암아 부 르짖을 날이 올 것이고, 그 부르짖음

결국 사무엘 선지자의 왕 제도에 대

에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을 것이라는

한 절절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이스라

그런데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서

것입니다.

엘 백성들이 보인 반응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전쟁’을 거부했을 때 어

“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떤 결과가 일어났습니까? 사울 왕이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길보아 산에서 블레셋과 싸울 때, 하

이 왕정 제도 허락에는 위대한 구속

있어야 하리니”(사무엘상8:19).

나님이 싸워 주시지 않았습니다. 앗수

역사의 계획과 섭리가 숨어 있습니다.

르가 북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를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요구에

사무엘 선지자의 말 듣기를 거절했습

에워 쌓았을 때, 그 때도 하나님이 싸

따라 왕정 제도를 허락하시면서, 이

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

워 주시지 않았습니다. 블레셋이 남유

왕정 제도의 성공을 위한 안전장치를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를 집고 넘어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외칩니다. “

다의 수도 예루살렘을 침공 했을 때

허락하십니다. 그 안전장치가 곧 다윗

갈 필요가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하

도 하나님은 싸워 주시지 않았습니다.

왕이요, 다윗 왕국입니다. 하나님의 사

“그 날에 너희는 너희가 택한 왕으 로 말미암아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 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니”(사무엘상8:18).

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생각이나 강요 에 좌지우지 되시는 분이 결코 아닙 니다.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0년 10월 8일

람이 왕으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하나

인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사람이 다

나님의 나라는 성공합니다.

님을 의지하고 다윗처럼 하나님의 나

스리는 왕국은 모두 실패했습니다. 흔

의 왕이라고 고백하고, 철저하게 말씀

적도 없이 소멸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

하나님의 간섭이 싫어서 하나님을

에 자신이 먼저 순종하며, 그 말씀으

윗 왕국의 후손으로 오신 만왕의 왕

나의 인생 안에서 제외(추방) 시켜버리

로 백성들을 다스리는 왕이 세워지는

이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가 다스리시

려는 시도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왕과 나쁜 왕

는 나라는 영원합니다. 하나님의 왕정

님 없이 무엇을 하는데 잘 될 때가 있

의 기준이 다윗이 되는 것입니다.

제도의 허락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습니다. 축복이 결코 아닙니다. 독입니

보고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다. 술술 잘 풀린다고 다 축복이 아닙

인본주의 적인 왕이 다스리는 왕국

이 ‘우리가 다른 나라와 같이 되기’

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주님을 왕 삼

은 실패합니다. 그러나 신본주의 적

를 원해서 왕이 세워졌던 이스라엘 나

고, 그 왕 되신 주님을 철저하게 의지

인 왕이 다스리는 왕국은 성공합니다.

라는 실패했지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

하시고, 그분의 말씀으로 철저하게 통

그 표본이 사울 왕국이고 다윗 왕국

그리스도가 왕이 되어 다스리시는 하

치를 받으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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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따라서 하십시다. “주님이 나의 왕이십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채우는 것이다 글: 봉민근 http://cafe.daum.net/cgsbong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채우는 것이다. 죄를 몰아내고 악한 생각을 쫓아내고 미움, 질투, 시기를 몰아내고 거기에 예수님의 사랑을 가득가득 채우는 것이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으면 새털보다 가벼운 것이 예수 믿는 생활이다. 오늘날 신앙생활을 하는 이 가슴이 비어 있다. 감사헌금은 열심히 하되 감사한 마음이 없고 예배를 드리되 중심을 다 하는 마음이 없으며 기도는 하되 형식만 있고 봉사를 하되 기쁨이 없으며 자원하는 마음 없이 의무와 형식의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있다.

우리의 냉랭한 가슴을 채워야 한다. 예수님으로 넘치도록 채워야 한다. 세상 속에서 흔들릴 때에 우리의 영혼 깊은 곳에서 예수가 넘쳐 흘러야 한다.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으로 펄펄 끓어 올라오는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 주를 위해 산다는 것이 주를 예배한다는 것이 주께 기도하는 것이 기쁨이 아닌 일처럼 느껴져서는 안 된다. 신앙의 척도는 기쁨의 농도에 달려 있다. 예수 믿는 것은 기쁨이다. 기쁨으로 채우지 못하면 뭔가 잘못 믿고 있는 것이다. 출처/ 창골산 봉서방 카페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사 52:7)

제공: 김영자 집사(덴버한인교회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목회 칼럼

2020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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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사랑하여야 다윗을 비롯하여 신앙의 인물들은, 다년 간 진퇴양난과 불가항력적인 위기와 위험 의 연속이었다. 그와 같은 환경에서 그들은 하나님을 더욱더 사랑하였고 하나님의 정 의로 심신을 무장하였다. 우리도 그러하여 야, 비로소 하나님을 우리의 피난처와 방 패와 파수꾼과 보호자와 힘과 도움과 구원 자로 삼을 수가 있다. 또한 “주여, 저희로 하나님을 이기지 못하게 하소서!”라고 절 규할 수가 있는 것이다. 다윗의 사랑은, 자신과 어린 자녀를 위 한 사랑보다 더 컸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도 하나님을 그와 같이 사랑하라고 명령 하셨다. 그래야 하나님의 보호와 도우심과 건짐과 은총과 구원과 복을 받고 하나님 이 함께 계시고 함께 동행하여 주시고 함 께 일하여 주신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 에게 문제를 쉽게 풀거나 여는 열쇠와 같 고 어두움을 소리 없이 몰아내는 빛과 같 으며 매일 아침 새 생명과 새 세상을 공급 하여 주시는 큰 사랑이다. 시종 무죄하고 흠없고 거룩하고 의롭고 온전한 외아들 예 수님을 영 죽어 마땅한 죄인들을 구하시려 고 보내시고 온갖 수고와 고생과 고난과 죽 음을 감당하게 하신 사랑이시다. 죄악을 행 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이름과 일을 훼방하 는 자들까지 참아주시고 온유하시고 목숨 을 유지하게 하시는 사랑이시다. 그러함에 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랑하시 는 예수님과 거듭난 제자들과 스데반과 바

울 등은 온갖 고난과 질병과 고통과 순교를 당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은 크고 넓고 도 깊음을 모든 피조물이 인정하고 송축하 고 존귀와 영광을 늘 돌려야 하지 않는가? 자신보다 하나님을 사랑하여서 기쁨과 영 광을 돌려야 할 때이다. 몸으로, 가진 것으 로, 인내로, 은혜로, 자비로, 용서로, 찬송으 로, 신령과 진정한 예배로, 선행으로 그리 고 복음을 전하여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응답, 보호, 도움, 치료, 건짐, 구원, 선, 은 혜, 장수, 자비 혹은 복을 얻을 수가 있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인정하고 감사하고 찬 송하고 섬기는 것이 하나님과 교통함과 동 행함이며 각자를 위한 생명력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정의는, 사람들의 정의와는 달 리 애정과 공평과 인내의 정의이다. 비록 악한 자들이 크리스천들의 죄를 정죄하고 죄의 삯을 행할지라도, 예수님 때문에 크 리스천들의 죄는 정당화 되며 그들의 죄의 삯도 예수님이 담당하셔서 사함을 받게 된 것이다. 전능하시고 영원토록 한결같고 신 실하신 하나님의 정의는 세상을 안전케 하 며 세상이 신뢰하고 따라야 할 법칙이다. 그러하신 하나님과 함께 있고 함께 행하 기를 행복해하고 용기를 발생하여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정의로우심은 언제까지나 잠잠하지 않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 의 법과 경고대로 처신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통한 약속들을 응답받게 하 며 저주와 재앙과 영벌을 모면 받게 한다.

하나님께 불신과 불순종과 불복종과 불충 성과 거역함과 대적함은 인생과 영생에 있 어서 저주와 독과 고통을 초래한다. 전능자 와 심판자이신 우리 주 하나님 안에서 굳 게 서서 진리 말씀을 붙잡고 담대하고 강 하게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하여야 한다. 하 나님의 병기들을 사용하여서 죄악이 사라 질 때까지 물리쳐야 한다. 그리하여야 주의 군사로 연단되고 연달 될 수가 있다. 바울 과 같이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온유 와 인내로 선한 싸움을 하여야 할 때이다. 욥은 자신의 정당함을 주장하였다가 하나 님의 책망을 받고서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 개하였다. 그리고 자신을 책망과 정죄한 그 의 친구들의 죄를 사하여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욥을 사하여 주 시고 갑절의 복을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책망을 받은 욥의 친구들은 욥에게 돌아가 서는 금조각과 금고리를 하나씩 주었다. 용 서함을 받기 위하여 용서하여 주는 것이 지혜와 총명이다. 그런데 용서함을 받은 자 는 하나님으로부터 용서함을 받도록 사람 들에게 은혜 자비 용서 선행 등을 끼쳐야 한다. 모든 부담과 짊과 심신의 죄와 병이 되는 것들을 하나님께 맡기면 우리의 대 적과 원수를 하나님께서 담당하여 주신다. 직업소개소에 가서 일용직을 얻기 위하여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에서 발생하 고 있다.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일용직이 라도 얻지 못하여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의 실족함과 절망감을 발견할 수가 있다. 선 택함을 받지 못하는 슬픔과 괴로움과 배고 픔이 있는 것이다. 선과 악의 선택은 자유 이지만, 그것들의 결과는 하나님께 달려 있 음을 명심하여야 한다. 여호와의 성에 입성 하는 일에 있어서 선택함을 얻지 못하거나 입성하지 못하고 오히려 지옥유황불못에 던져지는 일은 추호도 없어야 한다. 이것 을 육신의 고통과 죽음보다 더 두려워하여 야 한다. 심판자 하나님을 거룩하게 사랑하 거나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와 복인 것이다.

생명의 공급자와 심판자 되시는 주하나 님을 기쁘시게 존귀하게 그리고 영광스럽 게 하는 것이 가장 훌륭하고도 값진 수고 와 투자이다. 온유하고 정직하고 겸손하고 경외하고 하나님께 의뢰하고 하나님과 함 께 일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 선행과 의와 복음 전함을 한다. 찬미의 제사와 신령하 고 진정한 예배와 순종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남의 허물을 들추어내지 말고 분을 내지 말고 모든 심판을 하나님께 맡 기고 화평하여야 한다. 헌신하고 열매를 맺 음으로써 하나님을 찬송토록 하여야 한다. 잃은 영혼들을 회개케 하고 예수님을 구세 주일예배: 오전 11:30 주로 영접하고 섬기도록 인도하여야 한다. (장소: 2821 S 유스주일예배: 주일얻오전 10:30 (장소 그리하여서 하나님의 모든 선한 보응을 수요예배: 오후 7:00 (장소: 5651 S 기를 기원한다.

토요새벽: 오전 6:00 (장소: 5651 S

예배 안내 주일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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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예배

새벽 기도

오전 11:30

주일 오전 10:30

오후 7:30

토 오전 6:00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Arise! Shine for the glory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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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학 강좌

2020년 10월 8일

15

(제69회)

“성만찬 때 주는 빵의 양이 너무 적은 것 아닌가요?” 질문 “성만찬 때 빵과 포도주를 좀 많이 주면 안 되나요?” “성찬식과 애찬식의 차이점 은 무엇인가요?” “셀 교회나 학생회에서 는 전도사님이나 심지어 평신도가 성만 찬을 거행합니다. 이런 약식 성만찬도 괜 찮은 것인가요?”

는 말을 한 뒤에 모두에게 떡을 나누어 줍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러저러한 사정으

니다. 제2부는 정규적인 식사입니다. 이때에

로 인해 정규 식사가 성만찬으로부터 점차

는 빵뿐 아니라 야채나 고기 등 다른 음식

로 분리되어 ‘애찬식’¹(Agape Meal)라

물도 함께 먹습니다. 마지막 3부는 잔에 관

는 이름으로 저녁에 시행되고, 성만찬은 아

한 말씀과 동작으로서, ‘식후에’라는 말이

침에 거행하는 상징적인 식사로서 조금 먹

의미하듯이 식사가 끝난 다음 좌장이 잔을

고 조금 마시게 되었습니다.

들고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

애찬식은 1세기 후반경에 성만찬으로부터

최초의 성만찬은 정규 저녁식사와 함께

다. 너희가 마실 때마다 이것을 행하여 나

분리되어 행해지다가 4세기경에는 거의 사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연히 빵과 포도주를

를 기념하라.’고 말한 뒤에 모두에게 잔을

라졌습니다. 『플리니의 편지』는 당시 로마

많이 먹고 많이 마셨겠지요. 사도행전 2:46

나누어 주는 행위입니다. 그러니까 정규 저

황제 트라야누스의 명령으로 말미암아 애

은 이러한 사실을 짐작하게 해줍니다. "날

녁식사의 시작과 끝에 떡과 잔에 관한 말씀

찬식이 중지됐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

과 동작을 함으로써 그 식사가 주님을 기억

렇게 해서 사라진 애찬식은 근대 교회들에

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

하는 잔치가 된 것입니다. “이는 먹을 때에

의해 다시 부활되었습니다. 18세기에 존 웨

로 음식을 먹고"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

슬리가 애찬식을 재도입하였으며, 현대에는

그렇다면 최초의 성만찬은 어떤 방식으

떤 이는 시장하고 어떤 이는 취함이라”는 구

로마 가톨릭과 성공회를 포함한 많은 개신

로 거행되었을까요? 성만찬에 관한 성경의

절(고전 11:21)은 당시의 성만찬이 많이 먹

교회들이 애찬식을 실천하고 있고, 특히 에

기록 중에서 가장 먼저 기록된 고린도전서

고 마시는 식사자리에서 행해졌다는 사실

큐메니컬한 모임에서는 애찬식이 인기를 얻

는 이에 관해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너희

을 알려줍니다.

고 있습니다.

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

그러나 이처럼 정규 식사와 함께 많이 먹

그러면 성찬식과 애찬식은 서로 어떻게

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고 마시는 성만찬은 오래 지속될 수 없었습

다를까요?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성찬식은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

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첫째는, 고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한 기념이

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

린도 교회의 사례에서 보듯이 많이 먹음으

라는 주제가 포함되므로 좀 더 엄숙하게

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로써 다른 사람이 먹을 것을 남기지 않거

진행되는 데 비해, 애찬식은 친교의 식사에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

나, 많이 마심으로써 취하기까지 하는 성만

초점이 맞춰지므로 좀 더 자유로운 분위

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찬의 오남용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

기에서 행해집니다. 초대교회의 교부인 테

이 기록을 보면 당시의 성만찬은 3부로

것입니다. 둘째는, 그리스도인의 예배 모임

르툴리아누스는 당시 행해진 애찬식에 대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제1부는 떡에 관한

이 저녁에서 아침으로 이동하면서 아침부터

해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묘사했습니다.

말씀과 동작입니다. 이때 좌장(인도자)은 떡

거나하게 먹는 것이 여의치 못하게 된 것

먼저 기도를 드린 후에 비스듬히 앉습니

을 들고 주님께서 마지막 만찬석상에서 하

입니다. 셋째는, 그리스도인의 숫자가 점차

다. 그 다음에 음식과 음료를 점잖게 먹고,

신 말씀인 ‘이것은 내 몸이다. 너희가 먹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매번 모일 때마

손을 씻습니다. 등불을 가져온 뒤에 성경

을 때마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다 만찬을 먹는 것이 재정적으로 어려웠을

구절이나 다른 찬송가로 찬양을 합니다. 이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모든 것은 기도로 끝을 맺습니다. 오늘날 애찬식을 하려면 이렇게 하면 됩 니다. 먼저, 음식은 주최측에서 준비해도 되고 참석자들이 각자 한 접시씩 가져와도 됩니다. 처음에 성경을 한 군데 읽는데 이 때에 누가복음 9:12부터 나오는 오병이어의 기적 이야기를 읽으면 좋습니다. 그 다음에 는 생명의 빵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기 도를 드립니다. 이때에는 유대교부터 전승 된 전통적인 식사기도 문구인 “땅으로부 터 빵을 가져오시는 우주의 왕 주님을 찬 양하나이다.”로 시작하면 좋습니다. 그 다 음에 빵을 떼어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준 다음 음식을 제공하거나 각자 자기의 접시 에 음식을 담아 와서 먹으면 됩니다. 다 먹 은 뒤에는 마무리하는 기도와 주기도문으 로 끝을 맺습니다. 최근 학생 수련회를 인도하는 전도사들 이 빵과 음료를 가지고 성만찬 예식 비슷한 것을 행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는 별로 바 람직하지 않습니다. 셀 교회도 마찬가지입 니다. 성만찬 예식은 엄격하게 안수받은 목 사에 의해서 거행되는 것이 교회의 전통입 니다. 수련회 등에서는 성만찬보다 애찬식 을 활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¹ 애찬식(Agape Meal): 성만찬이 예수님의 살 과 피를 기념하여 먹는 상징적인 식사인데 비 해, 애찬식은 온전한 한끼 음식을 차려놓고 즐 겁게 먹으면서 서로 친교와 일치를 다지는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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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총회) 서부노회(백 주 미 회 로 로 예수 예수교 장 령의 능력으 교회는 대한 성 야 루 서 렐 로 할 회 버 덴 심의 교 하는 나님 말씀 중 는 일에 진력 리 살 을 명 소속으로 하 혼생 증거하여 영 그리스도를 교회입니다. 시는 께서 운영하 령 성 고 시 되 대로 만하여 말씀 께서 주인이 충 도 령 스 성 리 그 로 예수 실 신랑 과 기도 제 곧 다시 오 교회는 말씀 이 야 루 고 렐 하 할 성 버 양 기 덴 리스도인을 한 신부가 되 그 결 는 정 있 는 수 있 살아낼 이할 수 리스도를 맞 그 수 체입니다. 예 는 되시 사랑의 공동 는 있 어 깨 다 위하여 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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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섭리

2020년 10월 8일

18

(제11회)

구원을 위한 단계적 사건들 8.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 다윗 왕(2) 9. 선지자의 대표, 엘리야(1) 계5:5에서 “유다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 리가 이겼으니”라 한 것처럼 메시아가 다 윗의 후손으로 오실 것이요 뿐만 아니라 다윗을 메시아의 예표로 증거하고 있다. 이처럼 다윗은 유대의 2대 왕일 뿐만 아 니라 구원 받은 모든 성도들을 영원히 다 스릴 왕으로서의 메시아의 그림자로 증거 되고 있다.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온전히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대로 성취되는 것이다. 그런 고로 하나님의 구원섭리 가운데 쓰임 받 도록 택하여 부름 받은 인간들에게는 하 나님의 뜻에 따른 순종이 항상 요구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다윗의 인간적인 위대함과 특징이 무엇 인가? 그는 항상, 중요한 일 앞에서 하나 님의 뜻을 묻고 그 뜻대로 순종하는 삶 을 살았다. 삼하2:1-2에 보면 사울과 요나단이 죽 은 후에 스스로의 판단으로 왕위에 오 르지 아니하고 오직 먼저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응답을 따라 왕이 되었다. 하 나님의 지시에 따라 유다지파의 왕이 되 어 7년 6개월 동안 다스리다가(삼하2:11) 하나님의 때가 되어 헤브론에서 전 이스 라엘 12지파의 왕위에 오른 것을 보면(삼 하5:1-3) 다윗의 믿음이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믿음임을 알 수 있다. 그야말로 다윗은 육신으로 오신 메시아 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 아닐 수 없 다. 이처럼 다윗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신 예수님의

길을 간 것처럼 오늘 우리도 예수님의 마 음을 품고(빌2:5-8) 예수님의 사신 그 길( 서론에 언급)을 가야 할 것이다.

9. 선지자의 대표, 엘리야 참고 성경구절: 왕상17장-21장, 왕하1장, 2:1-11, 말4:5-6, 마17:1-12 마11:12-14, 17:1-13, 눅4:25, 9:8-21, 약5:17-18, 계 11:3-12 엘리야는 “여호와는 나의 하나님”이 란 뜻이다. 엘리야는 북쪽 이스라엘에서 최악의 왕 아합 치세 시에 시골인 디셉 출신으로 길르앗에 우거하고 있을 때 하 나님의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았다. 아합이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 바알 신 전을 짓고 그 안에 바알 신상을 세워 섬 겼으며 더욱이 시돈의 공주 이세벨을 아 내로 삼아 아세라 목상을 세워 섬겼다. 왕비 이세벨과 더불어 이스라엘 온 지역 에 우상 제단을 세워 온 국민으로 하여 금 이들을 섬기도록 하였다. 이때에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엘리야 에게 임하셨다.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 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 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 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 니하리라”고 선포했다. 엘리야의 예언의 말대로 3년 반 동안 우로가 내리지 않았고 엘리야는 하나님 의 인도하심 따라 요단 앞 그릿 시냇가 에 숨어서 시냇물을 마시며 하나님께서

까마귀를 통해서 아침저녁에 공급해 주 시는 떡과 고기를 먹고 생명을 보존했다. 엘리야의 말대로 비가 내리지 않으므로 물이 없어 가뭄이 심하게 되자 아합왕이 신하 오바다와 더불어 물을 찾아 나섰다 가 엘리야를 만나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자여 너냐” 말할 때 엘리야가 대답하기 를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 라 당신과 당신의 아버지의 집이 괴롭게 하 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 이 바알을 따랐음이라”(왕상18:17-18)고 일깨우며 이스라엘 온 백성들을 갈멜 산 에 모아 바알의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의 선지자 400명, 도합 850명의 우상제 단의 선지자와 더불어 제단을 쌓고 하늘 에서 불이 내리게 하는 신이 참 신임을 증명하는 시합을 하게 하였다. 엘리야는 갈멜 산에 모인 온 백성들에 게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 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왕상18:21)고 외쳤다. 엘리야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수대로 12 개의 돌로 제단(전 민족의 제단)을 쌓고 제물을 올려놓고 12통의 물을 붓고 하나 님께 불이 임하도록 기도할 때 불이 내려 모든 제물과 물과 흙까지도 다 태웠다. 이 때의 엘리야의 기도의 내용이 중요하다. 왕상18:36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 엘(야곱)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 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

이재덕 목사 rheejaiduk@gmail.com 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자신이 하나님의 종인 것을 바로 인식 하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산자의 하나님께 하나님의 뜻에 따라 드리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될 것임을 일 깨워 주는 기도이다. 결국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기도를 응답 하셔서 하늘에서 불을 내려 주심으로 전 이스라엘 백성들로 오직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믿어 돌아오게 하시고 거 짓 선지자 850명을 기손 시내로 가서 다 죽이게 했다. 그럼에도 이세벨이 굴복하 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이 고 엘리야도 죽이고자 나섰다. 엘리야가 하나님의 산 호렙에 피신하여 낙심하고 있을 때 엘리야를 찾으신 하나님께서 “내 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 게 입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말씀하심으 로 그를 위로하셨다. 여기서 구약에 계시된 하나님의 남은 자 구원(The Remnant Salvation)의 진리를 깨닫게 된다. 사도 바울도 이 말 씀을 인용하면서 유대인의 남은 자 구원 진리를 증거했다. 롬11:5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 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미 2:12 등 앞서 증거한 남은 자 구원에 관 한 구절 참조).

한인기독교회 Korean Christian Church

담임목사 송병일

주일예배 (본당) 1부 7:55 AM 2부 11:15 AM 영어 9:30 PM

주일예배 (교육관)

금요찬양예배

RCC Bible Study 7:00 PM (교육관)

새벽기도회: 장년: 7:30 PM (본당) 유년부 11:15 AM 화-토 5:30 AM (본당) 청소년부 11:15 AM 어와나: 7:00 PM (교육관) 청년대학부 2:00 PM 청소년부: 7:00 PM (교육관) 목장 (토/주일): OPEN (각 목장)


진리의 샘터

2020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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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앞두고 지난 주 화요일에 있었던 미 대선 토론 은 그야말로 난장판이었습니다. 정치 누리 꾼 뿐 아니라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 람들에게 마저 실망을 안겨주기에 충분했 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대 선 후보는 서로에게 예의를 표하거나 존중 하는 모습 하나 없이 언성을 높이기에 바 빴습니다. 상대방 발언 도중에 끼어들고 사 회자의 말은 아예 무시하는 모습은 초등학 생들보다도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대선 토론의 모습은 사실 지금 미 국의 정치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 습니다. 아니, 미국 뿐 아니라 한국의 모습 도 비슷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사는 미국은 보수와 진보, 공화당과 민주당 등 여러 가지 모습으로 분열되어 있고 서로를 조롱하고 욕설을 퍼붓는 모습을 서슴치 않 고 보여줍니다. 정치인들이야 원래 그런 사 람들이야 라고 말 할 수 있겠지만 일반인 들도 서로를 헐뜯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 치 성향 때문에 가정이 깨지고 친구와 결 별하고 마음속에 증오와 미움만 남는 경우 를 자주 보게 됩니다. 페이스북을 보게 되 면 이런 성향, 저런 성향을 가지고 있는 분 들은 삭제합니다는 말을 자주 보게 됩니 다. 더 이상 서로를 존중하고 남의 의견을 제대로 듣고 함께 토론하고 건설적 비판을 하는 세상은 오래전 사라진 것 같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이런 모습이 하나

님의 은혜 때문에 산다고 고백하며 예수님 을 구주로 고백하는 기독교인 사이에서도 많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서로를 공격하 고 헐뜯고 하는 이러한 모습이 과연 하나 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일까요? 물론 여기 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흑인의 목숨이 중요하니까. 태어나지 않는 태아의 생명이 소중하니까. 어려운 환경을 목숨 걸고 떠나 미국까지 온 난민들을 보호해야 하니까. 대 면 예배를 드려야만 하는 신앙과 권리가 중 요하니까. 네, 이 모든 이유들은 중요하고 어떻게 보면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들입니 다. 하지만 이것을 지키기 위해 형제자매를 공격하고 실족하게 한다면 과연 하나님께 서 기뻐하실까요? 그 이유가 아무리 귀하고 중요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리고 아무리 선하고 올바른 것 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우선순위의 목표가 된다면 그것 자체가 우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또 하나님 나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 랑하고 이웃을 사랑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면서 서로를 은 혜와 사랑으로 대해야 합니다. 인종 차별 문제를 한번 생각해 봅시다. 인종 차별주의자는 분명 죄를 짓고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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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iscay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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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Hampden Ave

다.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는 피부색이 어떠하든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으로 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인권 운동은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 만 인권 운동의 목표가 인종 차별주의자의 죄 만 들어내고 그들을 정죄하는 것으로 끝난다면 그 인권 운동은 실패한 것입니다. 인권 운동의 목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대우를 받는 세상을 만들면서 인종 차별주 의자들이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회복되는 곳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그들을 은혜와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자이기에, 이번 대선을 앞두고 우리 가 가져야 할 태도를 몇 가지 나누도록 하 겠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십시 오 - 하나님 나라는 과연 어떠한 나라일 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내가 해 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 내가 상대방을 어 떻게 대해야 하는가.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실천하십시오. 정당이나 정치인에게 소망을 두지 마십 시오 - 그 어떠한 정당이나 정치인이라 할 지라도 완벽한 자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는 보수나 진보가 아니십니다. 이 세상과 는 다른 가치의 나라가 하나님 나라입니다. 자신의 소신에 따라 투표하십시오 - 투표 는 우리가 가진 가장 중요한 권리이지 힘

유지훈 목사 참빛교회 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소신 에 따라 투표함으로 시민으로서의 도리를 다 하십시오. 나와 의견이 다른 자들에게 예의와 존중 을 지키십시오 - 나만 옳다는 생각은 교만 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지각을 초월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내가 절대로 다 옳을 수 없습니다. 상대 의견을 진정으로 듣고 존중하고 비록 의견은 다르지만 주 안 에서 형제자매임을 기억하고 하나가 되기를 노력하십시오. 하나가 된다는 것은 똑같아 야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성 안의 통 일성이 바로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도하십시오 - 서로를 위해 서. 또한 이 나라 지도자들을 위해서. 누가 당선이 되던 간에 하나님께서 그 분을 통 하여 역사하시기 위하여.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 영광입니다. 하나 님께 영광을 돌리려면 그 무엇보다도 하나 님을 사랑하고 희생적으로 서로를 사랑해 야 함을 잊지 마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 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 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

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22:37-40).

참빛교회 온라인 예배 코로나-19로 인하여 Stay at Home Order 가 진행되는 동안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한어, 영어 예배 주일 오전 10시 (그 외 특별 집회들 홈페이지 참고) YouTube Channel: True Light Community Church (https://tinyurl.com/TLCCYouTube) 혹은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들어오세요 (https://ko.truelight.church) 문의: 720-509-9112 pastorjohn@truelight.church


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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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절을 지키자 Celebrate the Feast of Harvest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너

씀이었다. 사실 미래를 바라보며 광야 같은

16일부터 7일씩 계산하여 7주간 만에 해당

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현실을 살고 있는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

하는 절기라고 해서 칠칠절이라고 부르고,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씀이기도 하다. 그럼 이스라엘 백성이 지킬

유월절 다음날부터 50일째 맞이하는 절기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

삼대 절기란 무엇일까?

라고 해서 오순절이라고도 한다. 하나님께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이라 빈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맥

첫째는 유월절이다. 이 절기는 이스라엘 백

서 이스라엘 백성이 지키고 복 받은 삶을

사해야 한다. 직장이 없는 사람, 일감을 얻

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성이 애굽에서 나온 날을 기념하는 유월절

살도록 계명을 주셨는데 그 십계명을 받기

지 못하는 기업, 병석에 누워 일하지 못하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을 의미하는데 누룩 없는 빵을 먹으면서 칠

위해 모세가 시내산으로 오르게 된 날이 바

는 사람을 생각해 보면 수고할 수 있다는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

일 동안 첫날과 끝 날에 성회를 열었다(출

로 맥추절이기도 하다.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출 23:14-16)

23:15; 레 23:5-8). 둘째는 맥추절이다. 이 절

신약 시대에 와서는 맥추절인 오순절에

③ 수고한 대로 열매를 거둘 수 있음을

코로나바이러스가 위협하는 가운데 지난

기는 밭에 뿌린 곡식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부활하신 주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

감사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옛날 노예 생

주 한국에서는 추석 명절에 여전히 고향을

드리는 절기이다(16절). 하나님께서 우리가

셔서 예루살렘 교회를 세워주신 날이 오순

활을 할 때에 뼈 빠지게 수고하였으나 거두

찾고 부모님과 형제들을 만나는 기쁨을 나

수확한 모든 것의 첫 열매로 하나님께 드

절이다. 그러므로 맥추절은 교회의 생일, 혹

지를 못했다. 이집트 사람들의 것이었으니

누었다. 마음을 담은 추석 인사말의 문구도

리라고 요구하는 절기이다. 셋째는 수장절이

은 신약 교회의 설립 기념일에 해당하는 날

거둔 것도 자기 것이 아니었다. 또 수고하

다양하다. ‘코로나 확산에 불안감이 더해

다. 오늘의 추수감사절이며 수장절, 초막절,

이기도 하다. 오늘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바

여도 가뭄으로 수확할 수 없을 때도 있었

가는 추석입니다. 모두가 안전해지는 그날

장막절이라고도 불린다. 이 절기는 늦가을

로 섬기고 세상에서 바로 살도록 법과 성

다. 농사를 잘 지어놓고도 이웃 나라의 침

까지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풍요

의 모든 추수를 끝낸 후에 하나님 앞에 감

령과 교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략을 받아 빼앗길 때도 있었다. 그런데 이

롭고 건강한 명절 되세요.’ ‘풍성한 한가

사 제사를 드리는 절기이다. 감사절에는 집

맥추절은 밭에 씨를 뿌려 곡식의 첫 열매

제는 수고하여 거두어들일 수 있게 되었으

위 보내세요. 이번 코로나로 인해 고생 많

에서 나와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면서 광야

를 거두어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절기

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수고한 대로 열

으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든

생활을 기억하면서 드리는 절기인데 감사의

이다. 맥추절과 오순절을 맞이할 때마다 우

매를 거둘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

2020년이었지만, “이름” 덕분에 견딜 수

마음과 예물의 준비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리는 세 가지를 감사해야 할 것이다.

자! 밭에 씨 뿌려 수고한 것을 거두어 첫

있었습니다.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년 이 3대 절기를 지

① 먼저 씨 뿌릴 수 있는 땅을 주신 하

세요.’ 등등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고향

키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전에 모여야 했다.

나님께 감사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

에 가지 못한 사람들이 보내는 카드나 카

맥추절은 소맥인 밀과 대맥인 보리를 추

430년 동안 자기 땅이 없는 애굽의 노예

오늘 우리들에게도 맥추절을 지켜야 할

수하여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는 절기이

였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께서 주셔서 자

확실한 이유가 있다. 신앙의 자유가 있는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

기 때문에 맥추절이라 말했다. 그러나 맥추

신의 땅을 가지게 되고 자기 농사를 할

나라를 주신 하나님, 그 많고 넓은 땅 중에

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에 들어가

절 외에 초실절, 칠칠절, 오순절이라고도 부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

하늘나라가 가깝고 아름다운 콜로라도 땅

정착하게 되면 매년 3대 절기를 지키라고

른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라는 것이다.

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 작으나 크나 살

명령하셨다. 그리고 그 명령은 그들이 가나

처음으로 곡식을 거두게 하신 것을 하나님

② 수고할 수 있는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집을 주신 하나님, 직장과 일터를 주신 하

안 땅에 들어가서 농사를 지어 추수할 때

께 감사하고 또 매년 처음 익은 열매인 밀

감사하자. 수고 자체는 노동이요, 힘든 일이

나님, 건강을 주신 하나님, 믿음을 주신 하

주신 말씀이 아니고 아직 가나안 땅이 보

과 보리를 거두어 감사하는 절기라고 해서

지만 그러나 수고할 수 있는 일감을 주시고

나님, 그래도 나만의 무엇인가 가질 수 있

이지도 않는 먼 광야 한가운데에서 주신 말

초실절이라고 했고, 유월절 다음날인 1월

감당할 수 있는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

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자.

톡의 글들이다.

열매를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가 맥추절이다.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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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8일

한국교회가 귀 기울여야 할 제임스 패커의 신학적 유산 지난 7월 17일 영국이 낳은 저명한 개 혁주의적 복음주의(Reformed evangelical) 신학자 제임스 패커(James I. Packer, 1926-2020) 박사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 다. 패커 박사는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 증가 C. S. 루이스, 최고의 강해 설교자 마 틴 로이드존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복 음주의 리더 존 스토트와 더불어 20세기 복음주의 운동을 견인해 온 걸출한 신학자 였다. 1926년에 태어나 만으로 94세가 되 기 직전 소천하기까지, 그는 세계 복음주 의 운동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탁월 한 유산을 남겼다. 필자는 지난 1988년 미국으로 유학왔 을 때, 처음으로 그의 저서 <하나님을 아 는 지식(Knowing God, 1973년 출간. 한 국어 번역본은 IVP 2012를 참조)>을 접하 게 되었다. 이 책을 영문으로 읽으면서 엄 청난 은혜와 깨달음과 통찰을 얻었던 것을 기억한다. 심지어 너무나 감동이 되어, 책 을 읽다가 여러 번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 이후 필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 님을 아는 지식>을 필독서로 추천해 왔으 며, 덴버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 면서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학생들의 필독서로 지정해 왔다. 그래서 덴버신학대 학원의 영어부와 한국어부 공히 조직신학 수강자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반드 시 읽어야 한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통해 얻었던 한 가지 중요한 신학적 통찰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패커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 즉 ‘Knowing God’과 ‘하나님에 관한 지 식’, 즉 ‘Knowing about God’을 성경 적으로 명확하게 구별한다.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단순한 명제적, 정 보적 지식으로 머리에만 남는 지식이라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하나님을 전 인격적 으로 아는 관계적·체험적 지식이며 마음을 변화시키는(transformational) 지식이다. 성경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에 관

한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임을 패커는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 점을 밀도 있게 논의하였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한국교회와 이민교회 의 약점들 중 하나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 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사실이다. 무엇보다 설교자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해 관 심이 없다는 것은 너무도 개탄스러운 현실 이다. 하나님의 위대함과 장엄하심, 하나님 의 삼위일체성, 하나님의 놀라운 속성들(주 권, 전능, 전지, 전재, 영원, 거룩, 의, 진노, 사랑, 은혜, 자비 등등), 그리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권능의 사역들에 대해 성심을 다 해 선포하는 설교자들을 찾아보기가 너무 나 힘든 시대가 되었다. 패커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하나님 의 다양한 속성들을 논의하면서, 설교자들 에게 하나님의 속성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교하도록 강하게 권면하고 있다. 필자는 한국교회와 이민교회의 설교자들이 패커의 충언을 수용하고, 설교의 주제를 다시 하 나님으로(Back to God!) 재정향해야 한다 고 믿는다. 설교자들의 설교가 변화될 때 성도들의 신앙의 중심축도 변화될 것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외에도 패커는 다 양한 저술을 남겼다. 그 중에는 <인간을 아 는 지식>, <성령을 아는 지식>, <청교도 인 물사>, <제임스 패커의 절대 진리>, <알미니 우스주의>, <제임스 패커 기독교 기본진리 >, <청교도 사상>, <제임스 패커 거룩의 재 발견>, <아름다운 노년>, <꼭 알아야 할 기 독교 핵심 용어 17>, <약함이 길이다>, <제 임스 패커의 복음전도란 무엇인가>, <제임 스 패커의 하나님의 인도>, <제임스 패커의 기도>, <복음주의 신앙 선언(공저)>, <칭의의 여러 얼굴(공저)> 등이 있다. 그 저술들을 통해, 패커는 16-17세기 종 교개혁과 청교도 신학의 강점들을 현대에 재적용하는데 관심을 기울였다. 첫째, 패커는 성경의 절대적, 신적 권위를 변증하는 글을 많이 남겼다. 그는 종교개혁

의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의 정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성경의 신적 권 위를 인정하는 삶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 지에 대해 상세하게 논의하였다. 둘째, 패커는 성령의 사역과 그리스도 인의 성화를 긴밀하게 연결시키는 저작들 을 남겼다. 특히 20세기에 흥왕한 오순절 운동(Pentecostal movement)과 은사주 의 운동(Charismatic movement)이 성 령 본연의 사역을 은사의 나타남으로 왜곡 하고 있을 때, 그는 성령 사역의 본질이 바 로 그리스도인을 거룩하게 변화시키는 것 이고,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성화 과정에 서 성령과 협력하는 거룩한 책임을 다해야 함을 역설하였다. 셋째, 패커는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전도의 책임을 감당해야 함을 강조했다.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면서 복음전도의 책임을 무 시하는 일부 지도자들의 가르침은 성경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패커는 복음주의 신학과 복 음주의 영성을 긴밀하게 연결시키는 작업 을 수행했다. 패커는 참되게 하나님을 아 는 사람은 철저히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 즉 성령에 이끌림을 받는 삶을 살아간다는 사실을 자주 강조했다. 패커가 강조했던 이러한 신학적 통찰들 은 오늘날 한국교회 내에서 시급하게 수용 되고 적용돼야 한다. 한국교회는 136년의 역사를 지녔지만, 아직도 신학적 표피성과 파편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학적 총체성, 통전성, 심오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라도 한국교회는 패커의 신학적 통찰에 귀 를 기울여야 한다. 패커는 과거의 신학적 유산을 현대에 적용하는 작업에만 몰두하 지 않았다. 현대 복음주의권의 중요한 논 쟁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성경적 관점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냈다. 특히 바울에 관한 새관점(New Perspective on Paul) 학파에 속한 학자들 이 종교개혁 칭의론을 거부하고 수정주의 적 주장을 내세웠을 때, 패커는 무게 있는

정성욱 교수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논평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톰 라이트(N. T. Wright) 에 대해 “라이트는 예수 그리 스도의 부활에 대해서는 매우 강한 신학자 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대속에 대해서는 큰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함으로써 전통적인 복음주의권이 새관점을 어떻게 비판적으로 평가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패커의 삶 속에서 한 가지 논쟁이 되었 던 부분이 있었다면, 그가 소위 ‘ECT 문서’에 서명했다는 사실일 것이다. ECT 문서란 ‘Evangelical and Catholic Together(1994)’라는 문서로, 척 콜슨 (Charles Colson)이 중심이 되어 21세기 를 맞이하는 복음주의와 가톨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 합의한 선언문이었다. 필 자는 패커가 이 문서에 서명함으로써 복음 주의와 가톨릭의 화해할 수 없는 차이점을 무시했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다만 교리적 영역이 아닌 윤리적·문화적 영역에서 복음 주의자가 가톨릭과 협력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했을 뿐이라고 믿는다. 세계 복음주의 운동은 또 한 사람의 위 대한 지도자를 잃었다. 지난 5월 19일 기 독교 변증가 라비 재커라이어스가 비교적 젊은 나이에 소천한지 두 달 만에 날아온 비보였다. 하지만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거 룩한 뜻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성취되고 실현됨을 믿는 우리 복음주의자들은, 하 나님께서 패커를 통하여 남겨 주신 중요 한 신학적 유산과 통찰을 잘 이어받아야 할 것이다. 다행히 패커의 저서들이 한국 말로 계속 번역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 그 리스도인들이 패커의 저서를 탐독하여, 그 들의 삶과 사역, 그리고 일터에서 힘 있게 적용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 라고 기도한다.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사12:2) 제공: 김정애 권사


쉴만한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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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 교회의 이기는 자 한국인은 이기려고 하는 마음이 강한 것 같다. 운동경기 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레 크레이션을 할때도 파이팅을 외친다. 이는 상대를 이기기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이기는 것이 충분히 좋은 것인가? 유치원 다닐 때부터 친구들과 경쟁하는 것 을 배우기 시작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즈 음에는 이미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여 이 기는 자가 되는 데에 능숙하게 된다. 물론 서로 경쟁을 하면서 발전하기도 한다. 그러 나 과도한 경쟁은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일 으키곤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을 이기 려고 하는데 있다. 만일 우리가 사람을 이 기려고 하는 것 보다 자신을 이기며, 자신 이 세워놓은 목표를 달성하며 이기려 한다 면 우리의 삶이 달라질 것이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주님이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이기는 자에 상급을 주시겠노라 약 속하셨다(계 2, 3). 각 교회마다 처지와 형 편이 다르고 이기는 자가 받는 상급도 각 기 다르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을 이겨야 되는지 대상이 불분명하며 이기는 자가 받 는 상급도 이해하기 어렵다. 예를 들면 이 기는 자에게는 ‘감추었던 만나’를 주시겠 다고 했는데(계 2:17), 그것이 무엇을 뜻하 는지 난해하다. 요한계시록에는 이기는 자 에게 상을 주시겠다고만 하셨지, 무엇을 어 떻게 이겨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말씀 이 없다. 일곱 교회에 빠짐없이 이기는자의 상급을 언급하신 주님이 그 상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을 분명히 제시하지 않으신 것은 무슨 이유일까? 그 이유는 이미 복음서와 서신서 곳곳에

이겨야 할 대상이 무엇인지 분명히 가르쳐 주셨기 때문이다. 바로 전에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가 이겨야 할 대상은 세상이요( 요 16:33), 흉악한 자 곧 마귀요(요일 2:14; 마 4:1-11), 육신의 생각과 소욕이요(롬 8) 죄와 사망이다(고전 15:55-57). 요한계시록 에만 우리가 이겨야 할 대상이 불면명하다. 또 다른 이유는, 주님께서 일곱 교회에 하신 책망과 칭찬을 통해 이겨야 할 대상 을 유추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주님은 계 시록 2, 3장에서 각 교회마다 이겨야 할 대 상을 묵시적으로 가르쳐 주셨다. 주님은 일곱교회에 대하여 칭찬과 책망 을 하셨다. 그 중에서 칭찬과 책망을 함께 받은 교회들이 있고 칭찬 혹은 책망만 받 은 교회들도 있다. 그런데 칭찬하신 것과 책망하신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칭찬과 책망 속에 각 교회들이 이겨야 할 목표와 기준이 제시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계시록에 이기는 자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우 리가 스스로 그것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 다. 주님은 이기는 자의 삶을 갈망하는 사 람들에게 그 숨겨진 것들이 드러나게 하 신다. 그들은 거친 들의 영적 순례의 여정 을 통과하면서 무엇을 이겨야 되는지 스 스로 깨닫게 된다. 이기는 자가 되는 것 은 거친 들을 통과하면서 얻는 영성 형성 의 결과이다. 그럼 이제 에베소 교회가 이겨야 할 대상 은 무엇인가 생각해 보자. 먼저 그들이 이 겨야 할 대상은 악한 자들과 그들의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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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것이다. "내가 네 행위의 수고와 네 인내 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 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 한 것을 아노라" (계 2:2-3) 주님은 에베소 교회가 악한 자들을 용납 하지 아니한 것과 그들의 거짓을 드러나게 한 것을 칭찬하셨다. 악한 자들을 용납하 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악을 미워하는 마 음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악을 관용하 는 것은 이기는 자의 마음이 아니다. 이기는 자의 영성은 악한 자들을 용납하 지 않는 것이 아니라 용납할 수 없는 것이 다. 본문의 한국어 번역에는 ‘네가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이라고 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영어 성경과 헬라어 원문 에는 ‘네가 악한 자들을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본질상 이기는 자는 악한 자들과 그의 거짓을 용납할 수 없다.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죄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죄를 이기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가 없다면, 육 신의 소욕에 따라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 이다. 이기는 자는 죄악과 피흘리기까지 싸 우며 자신의 죄성을 이긴다. 그러므로 이기 는 자가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성화와 영 화를 이루는 거룩한 사명이다. 에베소 교회가 이겨야 할 또 하나의 대 상은 그들의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게 하는 영혼의 혼탁함이다. 잃어버린 처음 사랑의 회복은 그들의 영혼에 오염된 악을 이기고 정결케함으로 가능하게 된다.

이흥섭 목사 써니힐국제학교 교장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 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 라 … "(계 2:4-5) 본문 말씀은 주님이 에베소 교회에 대해 책망을 한 부분이다. 우리가 주님을 만나 고 첫 사랑에 빠지게 될 때는 얼마나 그 사랑이 순전하고 강한지 모른다. 그런데 그 사랑이 갈수록 깊어가며 영적으로 성숙해 지는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랑이 점점 식어 가며 죄악 세상에 자기도 모르게 물들어 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타락 해 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영혼의 혼탁함을 정결함으로 바꾸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이기는 자의 마음 이 필요한 것이다. 잃었던 처음 사랑을 처 음 보다 더 뜨거운 사랑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이 바로 이기는 자의 영이다. 에베소 교회가 악한 자들과 그들의 거짓 된 것을 이기며, 주님과의 첫 사랑을 회복 하기 위해 자신의 혼탁한 영혼과 싸워 이 길 때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상급으로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계 2:7). 이것이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주님의 상급이다. 이기는 자가 된다는 것은 마귀와 싸우는 영적 전사의 역동성과, 자신의 죄성 과 싸우며 성화를 이루어가는 순례자의 영 성을 겸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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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길을 걸으며

2020년 10월 8일

23

마귀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맙시다 김병수 목사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사람과 사람 사

별하는 것입니다. 적이 누구인지를 식별

생의 주인이 되면 하나님 없이도 얼마든

이에 너무나 많은 갈등이 일어납니다. 그

하지 못하면 그 전쟁에서 절대로 승리할

지 잘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러다 보면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되고 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적이 누구

달콤한 거짓말입니다. 결국 인간이 하나

사람을 비난하는 말을 직간접적으로 내

인지 식별해내는데 실패할 때가 많습니

님의 말씀을 듣기보다 마귀의 말을 듣습

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뱉게 됩니다. 성도와 성도 간에도 비일비

다. 우리는 흔히 나를 힘들게 하고, 나에

니다. 마귀와 한 편을 먹습니다.

말씀을 보면 너무나 명확합니다. 적은 나

재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런 모습을

게 못됐게 구는 그 사람을 적이라고 생

보고 최근 어느 분이 내뱉은 말이 기억

각합니다. 나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

그렇다면 인간은 하나님에게 적일까

람과 나 사이를 이간하는 마귀입니다. 마

납니다. “성도들끼리 서로 손가락질 하

고, 나에게 딴지를 거는 그 사람을 반드

요? 동지일까요? 아마 우리 같으면 헷갈

귀의 전략은 교묘한 속임수를 통해서 항

면서 귀한 인생 다 허비하는구나” 그렇

시 제거해야 할 대상이라고 여깁니다. 그

렸을 겁니다. 이것도 마귀의 노림수였을

상 우리와 하나님 사이, 우리와 이웃 사

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모습을 비판

러나 바울은 ‘우리 싸움은 혈과 육에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마귀의 계

이를 이간질 합니다.

하고 비난하는데 너무나 많은 에너지와

대한 것이 아니요. 마귀에 대한 것’이라

략에 결코 헷갈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마귀가 박수

고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귀의 교

인간을 타락하게 만든 마귀에게 이렇게

치고 가장 좋아할 일을 우리 스스로 하

묘한 계략에 말려서 아군에게 총부리를

선언합니다.

고 있는 셈입니다.

겨눌 때가 많습니다. 아군끼리 서로 총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말씀대로 그 사람은 나의 모습과 똑같이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6장 12

하면 마귀는 팔짱끼고 승리의 노래를 부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

마귀의 거짓말에 속아 길 잃은 한 마리

절에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

르게 될 것입니다. 서로를 적이라고 여기

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

어린 양입니다. 예수님은 그 한 마리 길

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게 하면 손도 안대고 마귀는 승리를 거

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

잃은 양같은 나를 위해서 이 땅에 오셨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

둘 수 있습니다.

니라 하시고” (창 3:15)

고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자신의 몸을

믿음장로교회 담임

를 힘들게 하는 그 사람이 아니라 그 사

그렇다면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사람의 정체는 뭘까요?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의 영들을 상대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사

그러므로 적이 누구인지 식별하는 것

인간과 마귀는 원수가 되고, 그리고 앞

내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나를 향한 예

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공중의 권

은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나를 힘

으로 장차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야

수님의 이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

세 잡은 마귀인데, 다른 성도와 싸움을

들게 하는 이 사람은 나의 적인가? 나의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귀의 머리를 밟아

는 마음을 가지면 나를 힘들게 하는 사

벌이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동지인가?” 우리는 항상 헷갈립니다. 그

죽일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마귀는 인

람이라도 그 사람을 이해하고, 기다려주

바울은 우리의 싸움을 영적 전쟁으로

러나 너무나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헷갈

간을 괴롭힐 것이지만 결국 하나님은 예

고, 용서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입니다.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벌여야 할 전

리지 않습니다. 창세기 3장에 보면 마귀

수님을 통해서 마귀를 밟아 없앨 것이라

예수님이 자신의 몸과 생명 바쳐 구원하

쟁은 마귀에게 잡아먹히느냐? 아니면 마

의 교묘한 거짓말에 속아서 인간은 하

고 선언하십니다.

신 우리 인생은 너무나 귀합니다. 우리

귀를 잡아먹느냐?의 구도입니다. 전쟁에

나님을 배신합니다. 마귀의 거짓말은 “

우리는 항상 헷갈리지만 하나님은 결

서 이기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뭘

선악과를 따먹어도 결코 죽지 않는다”

코 헷갈리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말씀하

마귀에게 승리를 안겨주는데 사용 받지

까요?

는 것입니다. 이 말은 “네가 하나님처

신대로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우리에게

말고, 예수님의 귀한 사랑을 전하는 도

럼 선악을 분별하는 자가 되어서 내 인

보내주셔서 그 분의 희생과 십자가의 피

구로 쓰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이 누구인지를 식

이 귀한 인생을 아군에게 총질하는데,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학생회성경공부 (토) 오후 4:00 청년부예배(주)오후 2:30


베드로전서 강해

2020년 10월 8일

24

행복한 가정 <베드로전서 3:1-7>

존 하워드 페인은 1852년 알제리에서 사망했습니다. 그가 죽은 지 31년이 된 1883년 그의 유해가 뉴욕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유해를 실은 군함이 입항하 는 순간 군악대의 연주와 예포소리가 울 려퍼졌습니다. 미국의 21대 대통령 체스 터 아서와 전 국무위원들이 모자를 벗 고 조의를 표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 유해의 주인공인 전쟁에서 전공을 세운 장군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노벨상을 타서 국위를 선양시킨 인물도 아니었습 니다. 미국을 세계에 알린 예술가나 발 명가도 아닙니다. 그는 평범한 소시민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토록 전 시민의 관심을 집중하게 만들었던 것일 까요? 그가 작사한 노래 하나 때문입 니다. ‘Home Sweet Home’ ‘즐거 운 나의 집’이라는 미국 사람들의 국민 송이라 할만큼 사랑받는 노래입니다. 미 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 깊 은 감명을 주고 있습니다. “즐거운 곳 에서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 피고 새우는 집 내 집 뿐이 리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집 내 집 뿐이리” ‘오막살이라도 내 집이 제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 아닙니다. 권력을 많이 쥐었다고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가정의 행복이 진정한 행 복입니다. 가정은 행복의 근본입니다. 가 정이 행복해야 사회가 행복하고 나라가 행복한 것입니다. 가정이 행복해야 목장 이 행복하고 교회가 행복한 법입니다. 가 정의 가장 기초 단위는 바로 부부입니 다. 부부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할 것입 니다. 생활에 여유가 조금 없더라도 부부 가 서로 사랑하고 힘을 합친다면 아무것 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성경의 가이 드라인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 해서 아내와 남편이 할 일이 있습니다.

첫 번째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내들아 이

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 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아내가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가장 먼 저 해야 할 일은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 니다. 이것은 가정의 리더쉽과 관련이 된 것입니다. 가정은 아내와 남편이 합력해 서 이끌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가정의 최종적인 리더쉽은 남편에게 있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요즈음 현대의 가정들은 고개 숙인 남편들이 많습니다. 아예 아 내에게 복종을 맹세하고 사는 것처럼 보 입니다. USA Today가 미 전국의 4500 명의 아내와 남편을 상대로 조사를 한 것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중요한 결정들 은 누가 하느냐를 물었습니다. 먼저 여 자들은 어떤 저녁을 준비할 것인가를 결 정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정의 예산을 집행하고 자녀들을 양육하는 결정을 합 니다. 여름 휴가를 어디로 갈 것인가는 아내와 남편이 함께 결정합니다. 집안에 카펫을 갈거나 아니면 값나가는 가전제 품을 사는 것도 두 사람이 같이 의논을 해서 결정을 합니다. 그렇다면 남편이 독 단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남 편은 TV의 채널을 돌리는 것밖에는 혼 자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합니 다. 그런데 그것마저도 요즈음에 맘대로 못합니다. 남편이 보는 채널을 아내들은 거의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남편을 이렇게 만들어 놓으 시면 안 됩니다. 남편은 자기 집을 왕궁 으로 생각합니다. 그 왕궁의 왕이 누구 겠습니까? 남편은 최소한 집안에서만큼 은 왕처럼 군림하려는 심리를 가지고 있 습니다. 도대체 세상 어디에 나가서 왕 의 행세를 할 수 있습니까? 언제 레이업 을 당할지 모르는데 자신만만하겠습니 까? 세상에는 나보다 잘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들 앞에서 잘난 체를 하는 것도 한두 번이면 족합니다. 우리는 우 리 자신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 나 가정에서만은 왕이 되고 싶습니다. 왕 처럼 대우를 받으면서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남편의 이 환상을 깨뜨리는 것이 바로 아내의 잔소리입니다. 마라벨 몰간 여사가 쓴 완전한 여성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몰간 여사는 자 신의 가정생활을 그대로 책에 묘사를 했 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항상 이렇게 말해왔다는 것입니다. "네 옷은 네가 치 워라.” "양치질을 해라.” "숙제해라.” "손발을 닦아라.” 그런데 아이들에게 늘 이렇게 지시하던 버릇이 남편에게도 습 관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쓰레기 좀 밖에 내놓아요.” "청소기 좀 돌려 요.” "양말 좀 똑바로 놓아요.”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더 이상은 참지 못하겠 다는 듯이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이제 잔소리 좀 그만할 수 없소. 나는 당신 아들이 아니라 당신 남편이요. 당신 은 오늘 쓰레기 내다 놓으라는 말을 네 번이나 했소. 나는 당신이 잔소리를 그 칠 때까지 쓰레기를 일부러 버리지 않는 거요.” 물간 여사는 남편의 이 말에 큰 깨달음이 왔습니다. 그래서 그날부터 잔 소리가 입 밖으로 내오려고 하면 입술을 깨물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그 다음날 부터 쓰레기가 깨끗이 치워져 있더랍니 다. 물간 여사는 이렇게 결론을 맺었습니 다. 잔소리는 결혼생활을 죽입니다. 그러 나 순종은 남편을 살립니다. 베드로는 구약에서 순종한 아내의 예 를 하나 들고 있습니다. 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 하여 순종한 것 같이 너희가 선을 행하 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 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 사라는 아브라함을 “주”라고 불렀습 니다. 이것은 주님이라는 뜻입니다. 사라 는 남편을 말로만 주님이라고 부른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라는 호칭에는 말씀만 하시면 순종하겠다는 뜻이 포함되어있습 니다. 주님은 주인님을 줄인 것이기 때문 입니다. 자 옆에 있는 남편에게 ‘주님’ 이라고 한 번 불러보세요. 남편들의 얼 굴에 함박꽃이 필 것입니다. 사실 아브 라함은 아내인 사라에 대해 콤플렉스를

송병일 목사

한인기독교회 담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든 조건에서 사라 는 남편보다 나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아 내를 잃는 것에 커다란 두려움을 가지 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사라가 얼마든 지 주인행세를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주장하고 잔소리도 심했 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라는 달랐습니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가나안으로 올 때 그는 남편의 판단을 존중했습니 다. 자기를 아내라고 하지 말고 누이라고 하자는 말에도 그대로 순종하고 있는 것 을 보게됩니다. 아브라함에게 커다란 약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가정이 든든 하게 세워진 것은 바로 사라의 순종때문 이었습니다. 오늘 성령께서 이 순종의 은 혜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아내는 외모보다도 마음을 단장해야 합니다. 3,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너희의 단 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 운 옷을 입은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 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 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 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당시 로마의 여인들은 경쟁적으로 치 장을 하는데 모든 정열을 기울였습니다. 머리는 마치 크리스마스 장식처럼 하고 다녔습니다. 온몸을 금으로 감쌌습니다. 반지를 비롯해서 팔지, 목걸이들을 주렁 주렁하고 다녔습니다. 화려하고 값비싼 옷을 입는 것이 마치 최고의 영광인양 생각을 했습니다. 여인들이 몸치장을 하 는 자체를 지적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인들이 몸을 가꾸는 것은 당연한 것입 니다. 그러나 마치 인생을 사는 목적이 몸을 가꾸는데 있는 것처럼 행동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예쁠까요?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이 예쁠 까요? 당연히 예수 안 믿는 사람이 예쁩 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 안 믿는 사람 은 목숨을 걸고 치장을 합니다. 목숨 걸 고 몸을 가꾸는 사람을 누가 따라가겠습 니까? 한국에서 200명의 여성들을 대상


베드로전서 강해 으로 조사를 한 것이 있습니다. 그 중에 70%가 “외모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 다”고 답을 했습니다. 80%의 사람들이 “외모 가꾸기는 멋이 아니라 생활의 필 수요소”라고 강력하게 주장을 했습니다. 외모가 곧 인생의 경쟁력이라는 것입니 다. 이렇게 목숨 걸고 예뻐지려고 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이길 수 없습니다. 여 러분 중에 예수 안 믿는 사람보다 더 예 쁘게 보이면 회개하셔야 합니다. 요즈음 한국 여자들은 화장을 아주 진하게 합니 다. 화장을 한 얼굴과 안 한 얼굴이 차 이가 너무 크게 납니다. 그래서 이런 말 이 생겼습니다. 20대, 30대에 화장을 진 하게 해도 그것은 그대로 ‘화장’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40대에 화장을 진하게 하 면 그것을 ‘분장’이라고 한답니다. 50 대가 화장을 하면 ‘변장’이라고 합니 다. 60대가 화장을 진하게 하면 ‘환장’ 이라고 한답니다. 70대, 80대가 화장을 진하게 하면 ‘매장’이라고 합니다. 얼 마나 그럴듯하게 묘사하는 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목숨을 걸고 치장을 해 야하는 것은 외모가 아닙니다. 우리 마 음에 숨은 사람입니다. 이것은 겉으로 보 이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인격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마음에 숨은 사람이 바뀌 어야 사람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신앙의 뿌리는 바로 이 마음의 깊은 곳에 내리 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곳도 마음에 숨은 사람입니다. 이곳에서 신앙이 자라고 믿음이 솟아나는 것입니 다. 그렇다면 이 마음에 숨은 사람을 어 떻게 단장해야 하겠습니까? 4절에 “온유 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온유함으로 단장해야 합니다. 온 유는 거칠고, 성급하고 짜증부리는 것과 반대의 개념에서 쓰이는 말입니다. 상냥 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말하는 것입니다. 온유는 단순히 착하다는 개념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온유의 본래 단어는 펄 펄뛰는 야생마에서 나왔습니다. 야생마 는 아주 거칠어 보입니다. 감히 누가 곁 에 가지도 못합니다. 뒷발에 한 번 채이 면 큰 부상을 입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야생마가 길이 들여집니다. 조련사가 하 나하나 훈련을 시킵니다. 길들인다고 본 래 가지고 있던 힘이 없어지는 것이 아 닙니다. 단지 그 힘이 조절되는 것입니 다. 그 힘을 쓸 때와 쓰지 않을 때를 구

2020년 10월 8일

25

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온유입니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는 “

석이되 깨어지기 쉬운 보석이라는 말씀

다. 온유는 성령의 열매 중에 하나입니

사려 깊은”이라는 뜻입니다.

입니다.

다. 온유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 아 닙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 중

아내들이 하는 불평 중에 제일 큰 것

여러 기관이나 단체들이 조사를 한 것

에 하나입니다. 우리가 온유하기 위해서

은 우리 남편은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

중에 거의 일치하는 것이 하나있습니다.

는 성령께 우리 마음을 맡기셔야 합니

입니다. 이것은 남편이 실력이 없다는 뜻

결혼한지 5년 이상 된 부부들에게 물었

다. 내가 나를 조련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아닙니다. 돈을 못 벌어 온다는 의미

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

내가 하면 곧바로 본성이 나옵니다. 성

도 아닙니다. 아내의 마음을 모른다는 것

혼하겠습니까? 남자들의 거의 90%는 “

령이 나를 조련하셔야 합니다. 성령의 인

입니다. 아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모

예,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

도를 받으면 받을수록 우리는 온유한 사

릅니다. 아내의 걱정이 무엇인지도 모른

겠습니다”고 대답을 합니다. 이 대답을

람이 되어갑니다.

다는 것입니다. 아내는 밤을 하얗게 새

하는데 한 점 망설임도 없습니다. 씩씩하

면서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눕기

고 큰 소리로 대답을 합니다. 그러나 아

두 번째는 안정으로 단장을 해야 합니

만 하면 코를 골고 잡니다. 평생동안 수

내들에게 질문을 하면 전혀 다른 반응

다. 안정은 불안과 혼란의 반대되는 개

백 쌍을 주례한 목사님이 이런 간증을

이 나옵니다. “글쎄요” 하며 말을 흐

념입니다. 집안에 작은 일만 생겨도 안절

했습니다. 그 목사님은 주례를 하기 전

립니다. 아니면 그저 고개만 설래설래 흔

부절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디서 한

반드시 예비 신랑 신부를 불러다가 이런

들 뿐입니다.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남편

마디만 들으면 그 주변이 떠들썩해집니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상대방의 소원

과 다시 결혼하겠다는 아내는 30%를 넘

다. “저 사람 예수 믿더니 말만 많아졌

이 무엇인지 세 가지씩만 말하시오.” 그

지 못합니다. 남편들이여! 너무 마음놓고

구나” 이런 소리를 들으면 안 됩니다.

러면 아내들은 예외 없이 남편의 소원

있으면 안됩니다. 오늘 집에 돌아가셔서

말은 많이 할수록 실수가 있기 마련입

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야기를 한다고 합

아내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십시오.

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한 말을 많

니다. 그러나 남편들은 한 가지도 제대

“이 사람이 나와 다시 살아 줄 사람인

이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무감각합

로 대답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 중에

가 아닌가?” 아내들이 이런 생각을 하

니다. 남에 대해 그렇게 많은 말을 하고

몇 사람은 자신 있게 대답을 하기는 합

는 것은 커다란 문제에서 오는 것이 아

있는 지를 모릅니다. 그러나 누가 나에

니다. 그런데 아내에게 맞냐고 물으면 전

닙니다. 아내를 더 연약한 그릇으로 알고

대한 말을 한마디만 하면 마음에서 거

혀 맞지 않다고 합니다. 여러분 오늘부

귀히 여길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센 풍랑이 일어납니다. 분노가 생깁니다.

터 아내의 소원이 무엇인지 물어보십시

집안에서 베큠을 할 때 달려가서 그것을

이것이 안정되지 못한 심령입니다. 여러

오. 남편들은 아내가 대답해 주지 않으

빼앗아 자기가 합니까? 아니면 소파에서

분 외모에만 신경쓰지 마시고 이런 우리

면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내의 소원이 무

TV보다가 다리만 달랑 듭니까? 왜 남자

의 마음부터 단장하셔야 합니다. 이것이

엇인지를 알아야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만 참아야 하느냐고 말씀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값진 일이라고 했습니다.

갈 수 있습니다.

귀하게 여기면 참을 수 있습니다.

외모를 잘 단장하면 가격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단장하면 인생

파마가 다 풀려서 “내일은 파마 좀

7절 끝 부분을 보세요. “이는 너희 기

의 가치가 높아집니다. 하나님은 가격을

해야되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

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아

보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가치를

기 남편이 묻습니다. “당신 오늘 파마

내를 귀하게 보아야 할 결정적 이유가

보십니다. 지금까지 말씀을 들으면서 저

했어!” 도대체 아내와 같이 사는 것입니

바로 이것입니다. 아내가 평안하면 가정

것 우리 아내가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생

까? 오랜만에 만난 것입니까? 몇 년 동

이 평안해 집니다. 아내가 불편하면 기

각하시는 남편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이

안 친척들 결혼식 때마다 입은 투피스를

도가 막힙니다. 아내와 한바탕 싸운 다

제는 남편들에 대한 것입니다.

보고는 “이 옷 새로 샀어?” 이것이 저

음에 무릎을 꿇는다고 기도가 되겠습니

를 비롯한 남편들의 수준입니다. 아내를

까? 아내와의 관계가 막히면 하나님과의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서 살아가실 수 있

관계도 막히게 됩니다. 아내는 가정의 영

기를 바랍니다.

적인 온도계입니다. 아내의 얼굴을 보면

첫 번째는 남편은 지식을 따라 아내 와 동거해야 합니다. 7절 상반 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남

그 가정의 온도가 어떤지를 알게됩니다.

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

두 번째는 남편은 아내를 더 연약한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남편은 그릇으로 알고 귀히 여겨야 합니다. 아내를 존귀하게 여기십시오. 그러면 하

내와 동거하고” 여기서 동거라는 말은 결혼식도 안 올리고 같이 산다라는 뜻

7절 중반 절이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

나님의 우리의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어

이 아닙니다. 이것은 결혼생활 전체를 포

다.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

주실 것입니다. 아내는 외모보다는 마음

괄적으로 설명하는 말입니다. 이 구절에

의 은혜를 함께 이어 받을 자로 알아 귀

을 더 가꾸십시오. 남편은 사려깊게 아

서 중요한 것은 “지식을 따라”라는 말

히 여기라” 이것은 어떤 가치의 측면을

내를 살피십시오. 그때 우리 가정은 은

입니다. 남편이 아내와 결혼생활을 하되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이나 도

혜와 평안이 넘치는 가정이 될 것입니다.

“지식을 따라”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덕적으로 약하다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

오늘 성령께서 우리 모두의 가정을 행복

남편이 아내와 그냥 한 집에서 같이 사

님이 만드신 신체조건이 약하다는 것입

한 가정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축

는 것이 결혼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남

니다. 당시 사회여건상 더 약하다는 것

원을 드립니다.

편이 무엇이 해야 하는지를 알면서 결혼

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내는 귀중한 보


변화프로젝트

2020년 10월 8일

(제2회)

26

내적치유 가이드

1. 내적치유를 위한 묵상과 기도 고통의 방에서 자유함을 얻고 마음에 치유와 평화를 찾는 기도

어떤 경우는 막상 죄지은 것을 알면서

을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해 본 적이 있

를 주고 죄를 짓는 사람이 내게 용서를 빌

도 인정하지 않으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

는가? 그럴 때 하나님께 회개해야 할 것이

지 않더라도 우리가 스스로를 위해 그를

지도 않고 죄에 빠져서 살아가는 경우도

있는지 기도로 여쭈어보는 것은 하나님과

용서해야만 영적인 공격에서 자유함을 얻

있다. 그럴 때 우리는 평안과 기쁨을 잃은

의 대화를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우리

을 수 있다. 그러나 상대방을 용서한다는

삶을 살게 된다. 영적인 공격이 우리의 죄

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또 하지 않아

것은 내가 계속 그에게 짓밟히고 상처받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치유해 주시기를 구해

와 불순종으로 인해서 시작되었다면 우리

야 할 일을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하

상태에 머문다는 것은 아니다. 또 나에게

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우리가 우리

는 하나님께 용서를 빌고 회개하여 죄의

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위험하거나 나를 병들게 하는 환경에서 계

에게 죄지은 사람을 용서할 때 우리 안에

길에서 떠나 마귀의 공격에서 자유로워질

기도: “하나님, 제가 마음에 평안과 기

속 지내며 상대방이 나에게 죄를 짓도록

진정한 치유와 영적인 자유가 임할 것이다.

수가 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영적인 무

쁨이 없고 아픔과 고통으로 힘듭니다. 제

내버려 두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는 다른

또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서 슬플 때에도

지와 성경 말씀을 모르고 불순종하는 때

가 하나님 앞에서 아직도 회개하지 않은

사람들이 변화될 수 있다면 그러한 방향

하나님의 치유를 구하며 잃어버린 사람을

가 우리에게는 얼마나 많은가?

죄가 있는지요? 성령님, 제가 저의 마음

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더 이상 가슴에 품지 말고 하나님께 드리

예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을 의지하

을 깨끗하게 하고 정결하여 하나님을 사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능력 밖의 일이

며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고 하

며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고 자기 뜻대로

랑하며 섬길 수 있게 회개의 영을 부어주

라면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 또 상대방이

나님을 사람보다 더 사랑하는 습관을 기

사는 것도 하나님 앞에서 죄다. 우리가 세

세요. 나의 삶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주님

나에게 죄짓는 일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

를 때 우리는 상심한 마음에서 치유되어

상과 사람 그리고 돈을 하나님보다 더 사

께서 주신 삶과 재능으로 하나님을 섬기

외부의 도움도 가능하다면 받아야 한다.

평안을 찾을 수가 있다.

랑하는 것도 우상 숭배의 죄이다. 우리가

며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하며 관용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사랑과 긍

기도: “주님, 당신이 나의 가장 소중한 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지 않고 자신

을 베풀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

휼을 제 마음에 부어주세요. 모든 사람들

랑입니다. 생을 마치고 먼저 간 사랑하는

의 영광과 욕심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주

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

을 용서할 수 있는 사랑과 다른 사람들이

사람들, 그립고 보고 싶지만 헤어져야 했

신 시간을 자신을 위해서만 사용하거나

니다. 아멘.”

어떤 상태에 있는가를 알고 그들의 아픔

던 사람들, 다시는 볼 수 없는 제 마음의

을 이해할 수 있는 분별력을 허락해 주세

사람들을 주님께 다 드리니 저에게서 그

두 번째, 우리와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가

요. 모든 문제를 주님의 뜻대로 해결할 수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을 다 가져가시고 저

죄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영적인

있는 지혜를 주세요. 그리하여 제가 하는

의 모든 아픈 상처를 치유해주세요. 제가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실제의 삶 속에

공격과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가 있다.

모든 일들이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경험한 모든 트라우마와 정신적인 충격을

서 그분을 전심으로 사랑하며 의지하고 섬

그들이 죄에 빠져 있을 때 우리의 마음을

있게 은총을 베풀어 주세요. 제가 아직도

다 치유해 주셔서 마음의 평안을 찾게 해

길 때 우리는 영적인 공격과 고통의 방에

상하게 하고 상처를 준다. 우리가 그러한

용서 못한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의 사랑과

주세요. 주님이 저의 빈 마음을 채워주셔

서 해방될 수가 있다. 또 모든 사람을 용

상황으로 인해 분노하며 힘겹게 시달리고

긍휼로써 용서하게 도와주세요.”

서 매일 주님으로 인해서 기뻐하며 주님

서하고 우리 자신까지 용서하는 것이 하

있을 때 우리는 영적인 공격을 받을 수가

나님의 용서를 체험하는 길이며 용서하는

있다. 마음의 평안을 잃은 채 미움으로 가

세 번째,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거나 충격

에 더 이상 슬퍼하는 삶을 살지 않도록 인

삶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다.

득 찬 삶을 사는 것 역시 마귀에게 문을

적인 일을 당해 트라우마에 빠져 있을 때

도해 주세요. 주님께서 제 마음을 채우셔

믿음이 있는데 왜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열어 주는 일이 된다. 상황에 따라 해결

쉽게 영적인 공격을 받을 수가 있다. 우리

서 외로움을 치유해 주시고 주님을 사랑

없고 혼동만 있으며 오히려 마귀가 공격

방법이 다르나 그러한 경우, 나에게 상처

는 우리의 상실감이나 마음의 깊은 충격을

하는 기쁨이 넘치게 해주세요.”

또 자신의 소욕을 채우느라 시간을 낭비 하는 것도 하나님을 무시하고 세상을 사 랑하는 죄이다.

영희 맥도날드 목사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을 사랑하기 원합니다. 이제는 사람 때문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2020년 10월 8일

27

진정한 위로 욥16:1-6

어떤 목사님이 수술을 받으시는 한 대

은 욥을 위로한다고 찾아왔습니다. 하지

성은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에 극복하기가

학교수님을 위로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갔

만 그들이 하는 말은, 너의 재앙은 너의

어렵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습니다. 그 교수는 뇌수술을 받으러 가는

죄로 인한 것이다. 회개하고 돌이켜야 한

하지만 내가 나를 생각하는 것처럼 잘 이

중환자였습니다. 의사는 살 수 있는 확률

다. 비난하고 정죄하며 책망하는 충고는

해하지 못합니다. 내가 당한 상황이 아니

이 50%라 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무슨

아무리 옳은 말이라 하더라도 위로가 되

기 때문에 상대방의 입장을 온전히 이해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가서 조용히 기도

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통과 괴로움만 가

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욥은 친구들과 변

해주고 함께 있는 것으로 족합니다.

중될 뿐입니다.

론하는 이 모든 상황을 통해 깨달은 교훈

욥은 이러한 친구들을 어떻게 부릅니

이 한가지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호전

그런데 그 목사님이 대학교수님에게 이

까? “…너희는 다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

시키기 위해 친구들이 해줄 수 있는 것은

렇게 말했습니다. “교수님, 예수님을 믿으

로구나”(욥16:2)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십니까? 지금 이 시간에 그 확신으로 수

말로는 위로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고통

술실에 들어가고 싶지 않으십니까?” 마

을 주는 자라는 뜻입니다.

“내가 말하여도 내 근심이 풀리지 아니하 고 잠잠하여도 내 아픔이 줄어들지 아니하 리라”(욥16:6)

치 죽고 돌아오지 않을 사람처럼 예수님

욥은 친구들에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

을 믿으시냐고 물으니 그 교수님에게는

각해 보라 합니다. 나도 너희들처럼 그럴

큰 상처가 된 말이었습니다. 다행히 수술

듯한 말로 칠 수 있고, 너희를 향하여 머

사람에게 위로받기를 기대하고 의지하

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다시 교단 위에

리를 흔들 수 있다. 내가 만일 너희들이라

면 돌아오는 것은 공허와 허무입니다. 결

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목사님의 흉을

면 고통당하는 자에게 입으로 강하게 하

국 욥은 누구를 바라봅니까? 고난과 괴로

보았습니다. “세상에 수술실에 들어가는

고 근심을 풀게 하겠다 합니다.

움 가운데 누가 우리의 진정한 위로자가

마음을 토로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를 온전히 이해하십니다. 우리의 근심을 풀어주십니다. 우리의 아픔을 치료해 주 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진정한 위로자가 되십니다. 고난의 때에 우리가 살길은 하 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자동차를 운전 할 때 많이 보는 거울은 백미러(rear mirror)입니다. 백미러를 보 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뒤로 후진을 잘하 기 위해서일까요? 물론 주차를 하고 후진 을 할 때 백미러가 필요합니다만 백미러 를 자주 보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앞으로 잘 달리기 위함입니다. 앞으로 달릴 때 뒤 에 다른 차가 있는지 보고 뒤차와 간격도 봅니다. 결국 백미러를 자주 보는 이유는 결국 앞으로 잘 달리기 위함입니다.

되십니까? “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

사람에게 그렇게 살벌한 소리를 하더라고 요. 그 목사님 참 이상한 사람입니다.” 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 나의 중보자가 높은 데 계시니라 나의 친

런 소문이 퍼졌습니다. 이 일을 통해 이

우리가 욥과 같이 고난과 고통 중에 있

구는 나를 조롱하고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

목사님은 진리를 전한다 하더라도 상대방

을 때 어떻게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까?

의 마음을 살피고 전해야 한다는 교훈을

배우자와 자녀들과 부모와 형제들에게 진

욥은 다시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내 눈

얻었습니다. 때로는 아무 말 하지 않고

정한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나

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립니다. 내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더 큰 위로가

와 가까운 친한 친구들로부터 위로를 받

가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으며 위로받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하

을 수 있을까요? 욥이 친한 친구들로부터

을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하

지 않고 내뱉는 위로의 말은 고통당하는

위로받기를 기대했지만, 고통과 괴로움만

나님만이 진정한 위로자가 되십니다.

자들의 고통을 더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더욱 가중되었습니다.

욥의 친구들을 한번 보십시오! 그들

안성훈 목사

덴버소망교회

여 눈물을 흘리니”(욥16:19-20)

사람들은 자신은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고난의 때에 사람에게 위로받기 위해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자기중심

말하기보다도 먼저 하나님께 우리의 슬픈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 자주 바라보아야 할 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그리도이십니 다. 예수님을 바라보아야지 인생의 장애 물을 보고 피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예 수님을 바라보아야지 예수님이 주시는 위 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난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우리의 진정한 위 로자 되시는 예수님께 우리의 삶의 초점 을 맞추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주 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2020년 10월 8일

28

35회

3억 년 전 고생대 지층에서 나온 쇠로 된 pot는 누가 만들었을까? 정병갑 (고신대 명예교수) (creationisfact@gmail.com)

진화론에서는 사람이 300만 년 전에

되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존재와 정

Wilburton 광산에서 캐내어 온 석탄을

처음 지구상에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

체성을 하루아침에 부정하는 것이나 다

화로에 집어넣는 중 석탄 덩어리가 너무

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인류 문명은 과학

름없다. 다시 말하면 “지금까지 내가 발

커서 망치로 부쉈다. 그 석탄 덩어리 안

적으로나 역사적으로 300만 년보다 오

표한 모든 연구는 틀렸고 엉터리였습니

에서 쇠로 만든 pot가 나타났는데 그 석

탄은 3억 년 전에 형성된 것이었다고 한다.

래될 수는 없다. 그러나 3억 년 되었다

다”라고 발표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과

는 지층에서 쇠로 만든 pot가 발견되는

연 누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이러한

데 누가 만든 것일까? 그리고 여기에 존

양심선언을 할 수 있겠는가? 비록 자신

재하는 모순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

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다고 하더라도 자

까? 오늘은 수억 년 된 지층에서 발견되

신의 연구가 옳다고 더 강하게 주장해

는 문명의 증거를 통해서 수억 년 되었

야 살아남을 수 있다. 진화론 바탕으로

다는 지층이 사실은 그렇게 오래된 것이

학문을 하는 사람들은 진화론과 반대되

아니라는 것을 통해서 진화론의 연대가

는 이론을 더 가혹하게 배척하고 공격해

얼마나 허구인지 밝히고자 한다.

야 자신의 업적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

있으며 창조론을 반대하고 있다. 창조

3억 년 된 석탄층에서 발견된 쇠로 만

진화론이 옳다면 파충류나 양서류나 삼

론을 주장하거나 창조론 바탕으로 학문

든 pot. 안쪽을 보면 망치로 두들겨서

엽충이 만들었어야 맞다. 실로 어처구니

을 하는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않는 것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현대에 만들어

없는 결론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모순

이다. 과학적 증거가 분명한데도 불구하

진 것이라면 이보다 깔끔하게 만들었을

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진화론이 옳다고

고 진화론 패러다임으로 해석하기 때문

것이다. 진화론에 의하면 3억 년 전에는

주장한다면 누가 이것을 받아들이겠는

에 유리한 증거는 채택하고 불리한 증거

삼엽충, 파충류, 양서류만 살고 있었던

가? 이 pot은 노아 홍수 이전 사람들이

는 버리는 것이다. 과학자들이 연구실에

시기이다. 3억 년 된 지층에서 이러한

만든 것임이 틀림없다. 석탄도 역시 노

서 연구할 때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문명의 증거가 발견되었는데, 진화론의

아 홍수 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

증명하기에 맞는 증거는 사용하지만, 가

주장이 과연 합리적인가? 판단은 독자

지 않는가? 홍수 때 식물과 함께 pot이

설과 반대되거나 맞지 않는 증거는 버리

여러분이 하시기 바란다. (https://www.

묻혔다가 식물은 석탄으로 변했고 pot

는 것이다. 이것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booksfact.com/archeology/page/5)

은 석탄층에서 우연히 발견된 것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과학적 증거가 왜 거부되고 있는가? 전 세계적으로 진화론이 거의 정설처 럼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과학적 증거가 진화 론과 일치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진화 론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도록 강요하 고 있다. 진화론과 다른 이론을 주장하 면 가차 없이 공격당하거나 심지어 직 장에서 해고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나 고 있다. 진화론과 다른 의견을 표현하면 이렇 게 공격당하거나 거부되는 이유가 무엇 일까? 학문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미국 에서조차 진화론과 다른 의견은 받아들 이지 않는 과학계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 이다. 진화론이 아니면 받아들이지 않 는 이유는 진화론 바탕으로 학문을 하 는 학자들이 그룹을 형성하여 학문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학자들 이 진화론을 근거로 자신의 연구 기반 을 쌓아 왔고 연구업적을 발표해 왔는 데, 진화론과 반대되는 이론을 받아들이 거나 인정한다면 지금까지 쌓아온 자신 의 학문적 업적은 하루아침에 무너지게

현재의 과학계는 진화론을 근거로 형 성되었고 진화론을 극렬하게 주장하고

연구라 할 수 있겠는가? 따라서 진화론

3억 년 전이라면 공룡시대가 시작되기

볼 수 있다. 3억년(?) 되었다는 석탄층에

이 틀렸다는 과학적 증거가 있지만, 진

1억 년 전인 고생대의 일이다. 고생대를

서 쇠로 만든 pot이 발견되었다는 것은

화론에 맞지 않는 증거는 모두 버려지

대표하는 화석인 삼엽충이 번성했던 시

과학적 증거다. 이 증거가 버려지고 있

고 있어서 일반인들은 그러한 증거가 있

기이다. 고생대에는 파충류, 양서류, 양치

는 것은 과학의 현실이다. 객관적 증거

는지도 모르고 진화론의 주장에 세뇌되

식물이 처음 출연하여 번성했던 시기라

를 의도적으로 버리고 진화론에 방해가

고 있는 것이다.

고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시기다.

되지 않는 자료만 선택하여 발표하는 것

3억 년 되었다는 석탄층에서 발견된 문명의 증거인 쇠로 만든 pot 1912년 Oklahoma주 Thomas 시의 전 력회사에 근무하는 Frank Kennard는

진화론에서는 사람이 300만 년 전에

이 현재 진화론의 실체라고 할 수 있다.

처음 지구상에 나타났다고 주장하기 때

이번 기회에 진화론의 연대가 잘못 된

문에 3억 년 전에는 절대로 사람이 존재

것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창조를 머리와

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이 쇠로 된 pot

가슴으로 동시에 믿고 받아들일 수 있

은 누가 만들었다는 말인가?

기를 기대한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벧전 5:10) 제공: 박정순 원로사모(실로암장로교회)


나의 노래, 나의 기도

2020년 10월 8일

29

평안 하나님, 현재로는 코로나바이러스와

배를 열납하여 주시옵소서.

경제 불황의 시소 타기가 얼마나 더 오

시고 현재 일을 대면하듯이 성경에 이 미 이렇게 기록해 두셨다는 것을 우리

래갈지 불확실한 현실의 불안감 때문

성경 요한계시록 6장 8절에서는, 말

가 볼 때에, 추호의 오차도 없으신 하

에, 믿음의 뿌리마저 흔들어대는 암담

세에 어린양 예수께서 넷째 인을 떼실

나님의 능력 또한 우리가 인정 아니 할

함이 우리 주변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때, 사망의 이름을 가진 청황색 말 탄

수가 없습니다.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자가 나와서 땅에 사 분의 일이나 되

나라에서 무한정 돈 풀기로 경제를 살려보겠다는 계획은, 가진 자들에게나

노윤호 장로(덴버제자교회) 을 감사드립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은혜로 우리를 기 억하시고 생각하신 바 되면 우리는 살

는 생명들을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

그러므로 우리가 지각이 있는 사

아있는 존재가 될 것이고, 만일 그렇지

의 짐승으로써 죽음을 몰고 온다고 말

람들이라면,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

않고 기억치 않으신바 되면, 우리는 하

합니다.

고 하나님과 같은 짝이 되어야 마땅하

루살이나 아침 이슬과 같이 쉽게 사라

지, 행여나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언

질, 없는 존재가 되고 말 것입니다.

좋게 보이지 쌈짓돈 몇 푼 받는 우리에 게는, 모름지기 현재 저축해 놓은 화폐

하나님, 역사적으로 검을 상징하는

행은 우리 안에서는 더더욱 있어서는

의 가치마저 저하 시킴으로써 물가 상

끊임없는 전쟁으로 인한 살생과 지역적

안 될 것이라 봅니다. 은혜의 시대인

기독교에서 추구하는 기쁨과 평안은

승만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으로 찾아왔던 기아로 인해서 인명 피

지금 모든 살아있는 자들에게 베푸시

모든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

해가 심했던 것은 우리가 알고 있지만,

는 인자하심이 너무나도 크심에, 사람

기 원하는 것일 텐데, 그럴지라도 우

더욱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한 엄

땅의 짐승으로 인한 재해는 예나 지금

들이 하나님 안 계신듯 외면하고도 아

리가 믿음이 있어야지만 온전히 그 진

청난 실업률과 불안감으로 인한 과소

이나 그 전례를 찾아볼 수가 없기에 난

무렇지 않게 살아가지만, 크신 하나님

가를 누리는 자들이 될 것이라고 봅니

소비는 경제 침체가 한동안 지속될 것

해합니다.

을 무시하거나 농락한 대가는 후일 반

다. 만일 우리 안에 진정한 믿음이 있

듯이 지불되고 말 것이라고 성경은 경

다면, 주님이 주신 내면 깊숙이 자리

고합니다.

잡고 있는 하나님의 평안과 기쁨을 빼

을 예기하는데, 그렇게 되면 못가진 자 들이 살기에는 더 힘들어질 것이 불 보 듯 뻔해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만일 짐승으로 인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말씀하신 것이라면,

앗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

유럽의 삼 분의 일을 죽음으로 몰고 왔

우리가 알면 알수록 성경은 정확무오

하나님, 우리의 상황은 비록 이러할

던 쥐로 인한 흑사병과 조류독감, 돼지

한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인정함에, 다

지라도 우리가 오늘도 하나님만을 바

독감, 그리고 박쥐나 천산갑이 중간 숙

시금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주관하시

하나님, 우리가 믿음을 지켜야 하겠습

라보며 예배의 자리로 나옵니다. 우리

주 일 것이라고 보는 코로나바이러스

는 주권자 되심도 기억하게 되며, 우리

니다, 우리의 적은 믿음을 도와주시옵

가 달리 다른 방법을 찾기보다는, 우리

에 이르기까지 땅의 짐승들로 인해서

가 환란 중에서라도 평안을 찾을 수 있

소서.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우

의 구원이 하나님께만 있음을 알아서,

수많은 죽음을 부른 것을 우리가 익히

는 이유가 하나님 되심에, 불투명한 미

리를 도우시사 안위를 얻게 하시며, 평

이 시간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

알고 있습니다.

래를 바라보는 와중에서도 우리가 안

안함과 즐거움을 잃지 않고 가득하도

도의 숨을 몰아쉴 수가 있을 것 같습

록 우리를 인도하실, 구주 예수 그리스

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에 주권자 되심

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며 나아갑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재난 속에서 드리는 진정한 우리의 예

하나님께서는 미래의 일을 꿰뚫어 보

이라 봅니다.



주일예배 오후 12:30 수요연합기도회 수요일오후 7:30

4905 E. Yale Ave. Denver, CO 80222 / www.calvarykoreanchurch.org

newlifeco.org

303-269-9192, 443-754-0888

덴버에덴교회

16051 E. Dartmouth Ave Aurora, CO 80013

정석현 목사

손재흥 목사

주일 8 AM (1부/한국어) 주일 11 AM (2부/한.영) 주일 1:30 PM (3부/유스) 새벽 6 Am (화~토/7am) 1181 Laredo St Aurora CO 80011 / 720-859-6798

주일1부: 오전 7:30 주일2부: 오후 1:00 수요성경공부: 오전 10:30 금요기도회: 오후 7:30 어린이주일학교: 주일오후 1:00 어린이/청소년 성경공부: 주일 오후 3:30

www.ziondenver.com

13601 E. Alameda Ave. Aurora, CO 80012

720-203-6357 / EdenKoreanChurch.com

김창훈 목사 주일예배(한/영): 오전 11:00 Youth/어린이부: 오전 11:00 수요기도회: 오후 7:30 성경통독: (금)오후 7:30 새벽기도회: 오전 6:00

15099 E Hinsdale Dr. Centennial CO 80112

주일예배(한/영): 오전 11:00 Youth : 오전 11:00 금요성령집회 :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 오전 6:00 성경교리대학(주일) : 오후 1:30 주중제자훈련 (화) : 오전 10:00

303-422-6950 / www.kpcd.org

드림교회 허성영 목사 주일 1부: 오전 7:30 주일 2부: 오전 11:40 새벽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수요성경공부: 저녁 7:30 5400 S. Yosemite St. Greenwood Village, CO 80111

10-12

6415 W. 44th Ave. Wheat Ridge, CO 80033

11000 E. Yale Ave #90 Aurora, CO 80014

720-336-9251

주일예배 : 오전 11:00 금요성령집회 :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 오전 6:00 성경대학(주일) : 오후 1:00

562-315-3674

우리교회 윤우식 목사

이성한 목사 주일 1부(영어) 10:00 am 주일 2부(한어) 11:45 am 주일학교 11:30 am 수요성경공부 7:00 pm 토요기도회 7:00 am

주일예배 12:30 PM Prayer Alliance 수 7:30 PM 주중 지역별 목장모임

금 glorifygod911@gmail.com

11000 E Yale Ave. #222, Aurora, CO 80014

503-927-9520 /

11989 Saint Paul St. Thornton, CO 80233 720-838-3352 / petershlee7@gmail.com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홍해선교교회 수요성경공부(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성경통독):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모임 21755 E. Smoky Hill Rd. Centennial, CO 80015


2821 S. Parker Rd. Suite 409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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