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찌어다 (시 100:4)
제 10권 21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20년 11월 26일 발행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136:1)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 3:16-17)
목차
2020년 11월 26일
목차 교계소식 내면을 향한 여정 이단·사이비 바로 알기 신앙칼럼 강단설교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목회칼럼 에콰도르 이야기 하나님의 구원섭리 진리의 샘터 목양칼럼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좁은 길을 걸으며 베드로전서 강해 변화프로젝트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나의 노래, 나의 기도 감동이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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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20년 11월 26일
자원봉사자 모집 안내
3
오직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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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찬양으로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주는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에스라 3:11)
제공: 박영돈 부동산
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 (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교계 소식
2020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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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나 목사 안수식 한인기독교회에서 열려 기사 제공: 한인기독교회
축도 박안나 목사
기도 송병일 목사
설교 조완길 목사
박안나 목사 가족
박안나 목사의 안수식이 열렸다. 지난
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인과의 만남으로 인한 코로나 격리 상
송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
11월 15일 일요일 오후 3시 30분경 한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
황에서도 영상으로 말씀을 보내왔다. 요
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하기 위해 박
인기독교회(담임목사 송병일)에서 진행
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한복음 10장 11~16절 본문을 바탕으로
목사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
되었다.
의 본문으로 “제자의 삶”이란 제목으
“목자의 레슨”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도를 시작했다. 그리고 “박 목사를 한
로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사우디
앵글스만 목사는 “목사 안수는 개인의
인기독교회 한국어와 영어부의 유초등
이날 박 목사는 소속된 교단인 북미주
아라비아에서 사역했을 당시 안나가 초
부르심이 아니라 교회와 교단과 함께 부
부 영혼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목사로
개혁교회(CRC: Christian Reformed
등학교 1학년인데 설교를 하면서 놀던
르심을 받는 것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어가며 영적
Church in North America)의 규정
때가 생각난다”며 지난 추억을 회상했
또 “목자는 연합의 노래를 부르는 사
모델이 되도록 축복하였다. 이어서 한인
을 따라 덴버제일개혁교회(담임목사 조
다. 또한 “개인적으로 교수가 되기를
람이다”며 “소외된 사람들, 특히 하나
기독교회 영어부 찬양팀의 진행아래 찬
엘 스쿠르어스)와 한인기독교회 두 교회
원했다. 여성으로서 목회를 한다는 것이
님 말씀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우리
양을 불렀다.
에서 부르심을 확정했다. 사회는 앤드류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이라며 “하
와 함께 예수님께 소속된 사람이라 말
전 목사(한인기독교회 영어부 담임목사)
지만 예수님께서 부르셨으니 목사가 되
하는 것이 목회자의 삶이다”고 애정 깊
의 진행 아래 동 교회 크리스 홍 안수
는 딸을 축하한다”며 설교 중 간단한
게 조언했다.
집사 등 영어부 찬양팀에서 찬양을 인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순서로 박안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현재 팬데믹이 확 산되는 추세와 교회에 모일 수 있는 성
도했다.
이어서 안수 서약이 있었다. 스쿠르어
도가 제한된 관계로 실제로 20~30명만
다음은 박 목사의 덴버 신학교 전 교
스 목사의 진행 아래 박 목사에게 하는
모여서 예배드렸다. 나머지 사람들은 온
설교는 먼저 박 목사의 부친인 조완길
수이자 현 교단 멘토를 맡고 있는 조이
질문들과 성도들에게 하는 묻고 답하는
라인으로 생중계된 화면으로 참여했다.
목사(홍해선교교회 담임)가 한국어로 진
앵글스만 목사가 설교를 이어갔다. 앵글
시간이 있었다. 계속해서 송병일 목사가
유튜버 실시간 조회수는 약 140명(동일
행했다. 마태복음 16장 24절 “이에 예
스만 목사는 현재 양성 반응을 보인 지
안수 서약 기도를 인도했다.
오후 4시 30분경)이 되었다.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Y edalm Y edalm Presbyterian Presbyterian Church Church Yedalm Presbyterian Church 교사 교사 교사
금요예배
10:15 10:15 10:15
금
6:30PM 6 6 6
담임목사: 담임목사: 윤우식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담임목사: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303) (303) 364-1621 364-1621 11000 E Yale Ave. #222, Aurora, CO 80014 (303) 364-1621
내면을 향한 여정
2020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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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감사를 잊지 말자!
교회는 예수로 충만해야....
시편Psalms 100:1-5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4). ...........................................................................
에베소서Ephesians1:15-23 교회는그의 몸이니 만물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23). ........................................................................................
온 땅을 향하여 감사 찬송을 함께하자 초대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물인 모든 피조물까지.....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의 복음, 예수의 정신, 예수의 가르침, 예수가 전한 하나님의 나라, 예수께서 행하신 사역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감사를 잊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는 것입니다. 감사를 잊어버리면 불평불만과 원망으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감사를 잊어버리면 하늘의 소망을 잃고 오늘의 삶이 피폐해집니다. 감사는 억지로나 강제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즐거움으로 자원하는 심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왜 감사해야 하는가? 인간은 신 앞에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나를 보고 살자가 없느니라”(출33:20). 그러나 우리를 당신 백성 삼으시고 은혜를 베푸시사 당신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길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인간은 마땅히 감사한 마음으로 찬송하며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이 다가옵니다. 우리에게 긍휼하심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은사와 축복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교회가 예수로 충만하려고 하면 예수와 접속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스마트 폰을 가지고 있어도 매일 배터리를 충전시켜 주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게 되듯이, 아무리 능력이 있고 실력이 있다 하더라도 예수에게 접속이 되어 있지 못하다면, 예수를 따르는 일이 힘들어집니다. 교회가 교회로써 쓰임 받기 위해서는 인간의 뛰어난 생각이나 프로그램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가르침으로 예수의 삶으로 예수의 계명 가운데로 우리가 들어갈 때, 주님의 몸된 교회는 빛을 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피닉스<들꽃피는마을>에서정봉수
(ooreekmc@hanmail.net)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소리 내어 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 수금으로 여호와를 노래하라 수금과 음성으로 노래할지어다 나팔과 호각 소리로 왕이신 여호와 앞에 즐겁게 소리칠지어다 (시98:4-6)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이단•사이비 바로 알기
[이단계보 7]
‘피갈음’의 실천자 정득은(1897년~?)
[이단계보] 이단·사이비의 뿌리 -가짜 재림주를 중심으로-
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가 없 는 구원자의 깨끗한 피를 받아야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게 피갈음이죠.
대한민국은 원조의 천국이죠. 서울 장 충동만 가도 족발집에 ‘원조’를 붙여 놓은 집이 한군데가 아닙니다. 이단계보 에 있어서도 한국 초대교회 시절로 가 면 ‘원조’를 붙일 만한 인물들이 상당 히 많이 나옵니다. 그 중에 정득은은 피 가름 실천의 원조라고 할만합니다. 실천 하는 지식인이라는 말이 있죠? 정득은 은 실천하는 이단자였습니다. 그것도 피 갈음을 말입니다. 우선 피갈음(또는 피가름)에 대해 설 명드려야 할 거 같습니다. 피갈음은 한 마디로 타락으로 더러워진 피를 죄사함 받은 깨끗한 피로 갈아야 한다는 말입 니다. 피갈음이 가능하려면 새주파 김성 도가 보여준 성적 타락처럼 타락을 통 해 ‘피’가 더러워졌다는 전제를 가져야 합니다. 김성도는 ‘죄의 뿌리는 선악과 라는 과일을 따먹은 것에서부터 온 것이 아니라 남녀 관계가 원인이 되었다, 즉 음란이 타락의 동기였다’고 이론적으로 최초로 주장한 사람입니다. 사탄과의 성 적인 관계로 타락해서 하와의 피가 더 러워졌고 이 더러운 피가 성 관계를 통 해 후손에게로 이어졌으니 타락한 후손 들은 피가 깨끗해지지 않는 한 구원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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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6일
사람이 죄인이냐, 아니냐는 우리 몸에 있는 피의 문제가 아닙니다. 죄는 하나 님과의 인격적 관계에서 발생한 문제인 데 피라는 물질에 죄의 뿌리를 뒀다는 점에서 피갈음, 또는 피에 죄가 있다는 주장은 매우 심각한 도덕적 문제를 일 으켜왔습니다. 죄없는 구원자의 피를 받 기 위해 영체교환, 또는 피갈음이란 이 름하에 육체관계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적 인물이 한국교회 초대교회에 나타난 정득은이란 사람입니다. 정득은 의 출생지와 신앙생활을 한 것으로 알 려진 1939년 이전의 행적은 알려져 있 지 않습니다. 50세가 된 광복 후에 ‘광 해교회’라는 곳에 다녔다고 합니다. 그 녀는 “성신의 불을 받아 정신병환자를 비롯한 난치 병을 기도로써 쾌유케 하 는 영통력의 소유자”로 알려졌다고 합 니다(최중현, 한국메시아운동사 연구, 생 각하는 백성, 1999년 초판, 192쪽에서 엄유섭, 1958:5, 재인용). 때로 특정인과 입을 맞추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합니다. 입맞춤 계시는 둘간의 성관계로 이어졌 습니다. 이스라엘 수도원의 김백문에게 찾아가 “손을 잘라 그 피를 먹이라”는 계시를 받았다며 그걸 실행하려 했지만 김백문의 거절로 하지 못했다고도 합니 다(앞의 책 194페이지 참고). 정득은의 피갈음 실천이 전모를 드러 낸 건 그녀의 딸 때문입니다. 한 탈퇴 신도에게 딸은 자기 어머니가 인간 이 하의 더러운 짓만 하고 다니므로 누구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시 95:2-3)
제공: 김정애 권사
기사: 정윤석 기자
든지 자기 어머니를 잡아 가두어 주면 좋겠다고 한탄했다는 겁니다. 여기서 인 간 이하의 짓은 ‘영체교환’ 즉 신도 들끼리의 성관계를 의미합니다. 이 내용 은 1957년 3월 18일자 세계일보에 대서 특필 됐습니다(앞의 책 207 페이지). 말 년의 정득은에게는 온몸에 종기가 많이 나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많은 남성 과의 관계에서 생긴 임질 매독이었다고 합니다. 기자들에게 자신의 피갈음 행위 를 인정하고 말하면서도 그녀는 마치 자 신이 한 일이 매우 성스러운 것인양 떳 떳하게 생각하고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고 합니다.
신령파 교회를 찾아 월북했고, 그곳에서 정득은을 만났다.”(송홍근, ‘나는 지상 천국의 왕이 될 것이다’, 신동아, 2014 년 5월 14일, http://shindonga.donga. com/3/all/13/113005/5).
정득은과 영체교환식 피갈음의 영향을 받은 사람으로 문선명, 박태선 등이 꼽 힙니다. 이 둘은 한국교회 이단사에 굵 직한 족적을 남긴 인물입니다.
정득은 씨의 주요 교리는 ‘인류 최 초의 죄는 천사장 루시퍼(루수벨)와 하 와(해와)의 성관계를 통하여 발생했다. 창조 이래로 잃어버린 모든 것을 다시 찾는 복귀역사를 하나님이 하고 계신 다. 생령의 사람, 영생할 수 있는 존재 가 되면 에덴복귀가 이루어진다’로 요 약할 수 있습니다(임웅기, ‘영체교환 주장, 문란한 성관계’, 기독신문, 2014 년 2월 19일, http://www.kidok.com/ news/articleView.html?idxno=84595 참고). 6.25 한국전쟁 후 한때 에덴유치 원을 설립해 전쟁고아들을 수용하고 ‘ 대성심기도원’을 세웠던 정득은은 1963 년에는 신단정도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단군을 받드는 것으로 점점 변질돼 갑 니다. 그녀 자신은 ‘대성모’라며 추앙 을 받습니다.
“정득은의 이 같은 영체교환을 구원 의례로 여긴 사람 중 하나가 천부교의 하나님 박태선이다. 박태선의 전도관, 문 선명의 통일교는 피가름 교리로 1950년 대 구설에 올랐다. 박태선은 그것에 대 해 부인했고, 문선명은 대답하지 않았 다. 정득은은 김백문의 이스라엘수도원 에서 만난 이들의 도움을 받아 삼각산기 도원을 세웠다. 그녀는 원죄가 성적 타 락에서 비롯한 것이며 구원받으려면 새 로운 피가 필요하다는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피’는 정득은 자신 의 피를 의미했다. 정득은은 그녀의 추 종자이던 박태선 집에서 신도들과 영체 교환 의식을 치렀다. 문선명과 정득은이 만난 것은 정득은이 김백문을 찾아오기 1년 전인 1946년이다. 문선명은 평양의
정득은의 주요 사상 및 교리는 이후 나타나는 이단들에게 영향을 끼쳤습니 다. 정 씨가 말한 내용을 제자들이 정리 한 게 <생의 원리>(1958년 엄유섭)입니 다. 이스라엘 수도원 김백문이 남긴 책 이 <기독교근본원리>, 통일교의 문선명 이 남긴 책이 <원리강론>, 박태선의 책에 는 <오묘원리>라는 게 있습니다.
출처 : 기독교포털뉴스 (http://www.kportalnews.co.kr)
이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열방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삼하 22:50)
제공: 김성애 성도
신앙 칼럼
2020년 11월 26일
오성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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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도 사실이다.
발행인 최성애 권사
나눔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나눔은
는 순간, 좌회전 길목에 서서 구걸하고
일 년 열두 달 계속되어야 하지만, 추위
있는 홈리스를 발견했다. 상하 검은 옷을
가 몰려오기 시작하는 추수감사절을 전
입고 있는 관계로 그 옆을 스치는 순간
하지만 그렇다고 젊은이들까지 거리로
후하여 성탄절을 기점으로 피크를 이룬
에야 비로소 사람이 서 있다는 사실을
내몰리고 있는 이때에, 나눔을 포기할
다. 한국에서는 불우이웃이나 소년소녀
알아차렸다. 교통량이 많아서인지 그 길
수는 없다. 나눔의 비밀을 익히 잘 알고
가장, 독거노인들을 위해 교회를 비롯하
목은 벌써 몇 년째 사시사철 매일 서너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솔선수범 실
이제는 내 교회만 사랑하고 최고를 지
여 크고 작은 많은 단체의 자원봉사자
명의 홈리스들이 자리를 잡고 구걸하고
천하여야 할 덕목 중의 덕목, 나눔은 그
향하는 내 교회 우선주의에서 과감하게
들이 대대적으로 김장, 연탄, 도시락 배
있지만, 이처럼 영하의 날씨에 더구나 깜
리스도인이 마땅히 품어야 하는 그리스
벗어나야 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달 등 나눔을 실천하는 훈훈한 모습을
깜한 늦은 시각 위험을 감수하고 구걸하
도인의 품성이다.
께서 머리가 되신 우리 모두의 교회들은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리고 올해처럼 전
는 사람은 처음 보았다. 추위에 떨며 잔
세계적으로 장기적인 팬데믹으로 정치경
뜩 웅크리고 서있는 모습이 많이 지치고
나눔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로,
의 몸된 교회의 지체들이 하나로 회복
제가 어려운 때 덴버에서도 뜻있는 자원
힘들어 보였다, 어쩌면 몇 끼를 굶었을지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돌보면 하나
될 때, 교회의 참 모습을 회복되고 하나
봉사자들이 의기투합하여 마스크와 식
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차를 세울 수 있
님께서 그 선행을 갚아주시겠다고 성경
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이와 같은 진정
료품 및 생필품을 나누는데 솔선수범
는 구간이나 형편도 아니었다. 지나치면
은 말씀하고 있다.
한 나눔이 있을 때, 주는 것이 받는 것보
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나눔
서 마음이 무거웠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며 격
다. 대신 그를 위해, 거리로 내몰린 이들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
려하고 있다.
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니라”(히 13:16)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 느냐”(마 5:46)
하나라는 개념을 회복하여야 한다. 주님
다 복임을 체험하고 감사하게 될 것이다. 어린아이의 나눔이 없었더라면 오병이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
어의 기적도 없었을 것이고, 삭개오가 불
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
의의 소득인 자신의 재물을 나누지 않았
리라”(잠 19:17)
더라면 회개도 없었을 것이고 구원도 없
때로는 물 한잔이, 빵 한 조각이, 따뜻
뜬소문인지 확인할 길은 없지만, 홈리
한 위로 한마디나 미소가 자포자기한 이
스에 대한 여러 가지 부정적인 이야기로
에게는 절실하고 절박할 수 있다. 어쩌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하고 적은 도움조차
면 이와 같은 작은 나눔의 손길은 이들
도 망설인 적이 많았음을 인정한다. 어
나눔과 섬김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때
을 기부하고 물질을 나누는데 인색하지
에게 생존과도 직결되어 큰 위력을 나타
쩌면 잘못된 선입관으로 그들을 판단하
에 교회가 혹시라도 내 식구, 내 교회 안
말자. 지금보다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질
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결
여,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인색함을 정당
에서만 서로 소통하며 사랑하고 나누고
것이다. 나눔의 계절에 이웃과 나눔으로
코 등한시하거나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화하며 나눔을 외면했다는 표현이 맞을
섬기고 있다면 이방인과 무엇이 다르겠
더욱 풍성한 나눔의 기적을 체험하는 애
것이다. 상황이 이럴진대 더욱이 요즘처
는가? 우리가 우리를 사랑하는 자만 사
독자 여러분이 되시길 기원한다.
이미 어둠이 짙게 깔린 오후 7시 30분
럼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역마다 창궐한
랑하면 무슨 상이 있을까? 성경은 반문
을 넘긴 퇴근길, 파커 로드의 가장 복잡
시점에, 타인에게 무엇을 스스럼없이 건
하고 있다.
한 구간 중 하나인 I-225 신호등을 지나
네주는 작은 일조차 더욱 움츠려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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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을 것이다. 여러분의 시간과 건강, 재능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 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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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 설교
2020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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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을 바라봅시다 <마태복음 26:1~16> 정석현 목사
시온장로교회 담임
두 사람이 서로 같은 뜻을 공유하고 같은 목적을 향해서 달려가는 것은 정 말 즐겁고 행복한 일입니다. 당신은 예 수님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여러분과 교회 그리고 목회자와 성도들 은 같은 곳을 바라보고 계신가요? 2020 년 11개월 동안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 고 여기까지 달려왔을까요? 2020년 추 수 감사주일을 보내면서 우리는 올해 남 은 시간과 2021년 무엇을 바라보아야 할 지 생각해 봅시다.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과 동상이몽을 하면 안 됩니다. “동상이몽”은 “같은 자리에 자면서 다른 꿈을 꾼다는 뜻으 로, 겉으로는 같이 행동하면서도 속으로 는 각각 딴생각하고 있음을 이르는 말” 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나 교회 안에서 도 동상이몽의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습 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본문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 직접 오랜 시간을 배웠던 제자들이지만 예수 그리 스도와 마음이 일치되지 않았습니다. 왜 제자들은 예수님과 항상 다른 생각을 하 고 예수님의 뜻을 따를 수 없었을까요? 왜냐하면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 서 가르쳐 주신 진리를 마음으로 믿지 않았고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자 들은 엉뚱한 곳을 바라보고 있었습니 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예수님 께 하는 행동을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 했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서로의 행동에 대해서 오해하는 이유도 서로 다른 곳을 바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진리가 아닌 다른 것을 공유하고 바라 보기 때문에 오해하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라가지 못하고 그의 뜻과 반 대되는 삶을 사는 것도 아직 진리를 깨
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 이 예수님과 같은 곳을 바라보지 못하 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v.1~5) 왜냐하면, 예수님 의 말씀을 바라보지 않기 때문입니 다. 이미 여러 차례 십자가의 죽음을 말씀 하신 대로 그 일이 다가왔습니다. 예수 님은 제자들에게 그 십자가에 못 박히 기 위하여 팔릴 것을 다시 말씀하셨습 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유월절 명 절이 지난 뒤 예수님을 죽이기로 계획했 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명절에 예수님을 죽이게 되면 사람들이 반대하고 자신들의 계획대로 되지 않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하나님 앞에 제물로 바치기 위해 두려움 없이 십자가 를 향에 나아갔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 들과 장로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 고 항상 사람을 두려워하고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며 예수님을 죽일 기회를 기 다렸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을 민감하게 생각하고 정치적인 행동은 잘 하지만 대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결국 하나님의 아 들을 죽였습니다.
둘째, (6~9) 가치 판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성경대로 성육신하셔서 택한 백성을 위 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실 예수님을 위하 는 가치와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는 가치 를 비교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택 한 백성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흘리실 그 희생의 향기와 예수님의 장례를 위하 여 바쳐 드릴 기회가 있다면 나는 당연 히 빚을 내서라도 나는 마리아처럼 드릴 것입니다. 성육신 하신 예수님을 직관하
고 만나고 섬겨드릴 기회가 있는데 왜 망설이겠습니까? 천국이 있고 어린아이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 한 그릇이라도 대접한 자 는 결단코 그 상급을 잃어버리지 않겠 다고 했다면, 그 행위에 대하여 주저할 이유가 1%도 없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그녀의 믿음으로 그 향유의 가치를 마땅히 가난한 자보다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드리는 것이 옳다고 믿었습 니다. 그것은 영원히 예수님께 옳은 행 동이고 그 가치가 먼저 예수님께 드려 져야 할 것입니다. 이 점이 이민 교회가 사회 복지기관이나 친목단체와 다른 점 입니다. 만약에 이민 교회와 디아스포라 그 리스도인들이 복음의 가치를 우선시하 지 못한다면, 마리아를 책망하고 비난 한 제자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자들 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다니 나사로의 집에 초 청을 받고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 사로의 여동생 마리아는 당시에 가장 비 싼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드리고 자기의 머리카락을 풀어 닦아 드렸습니 다. 성경에서 여자의 머리카락은 자신의 영광을 상징합니다. 마리아는 가장 귀중 한 향유를 부어드리고 자신의 영광스러 운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습 니다. 이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서 죽 으실 예수님께 가장 값진 것을 아낌없이 부어드렸습니다. 마리아가 예수님께 부어드린 향유 냄 새가 온 집안에 가득 찼습니다. 제자들 은 마리아를 비난했지만 예수님은 마리 아의 행위를 칭찬했습니다. (v.8~9) 왜 제자들은 마리아를 비난했
을까요? 그들의 육신의 눈에 보이는 것 이 더 컸고, 십자가에 못 박히실 예수님 은 작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가룟 유다가 비난과 불평을 쏟아 놓 자 다른 열한 제자들도모두 그와 함께 마리아를 공격했습니다. 이와 같이 불평 하는 사람의 불평은 다른 사람도 불평 하게 만들고 그 불평은 점점 커지는 것 을 볼 수 있습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지 왜 그것을 허 비하느냐’고 다른 이유를 대면서 불평 했습니다. 마리아가 그 향유를 팔아서 돈으로 주 었다면 가룟 유다는 그 돈을 훔쳐 가려 고 했습니다. 이전에도 누군가가 헌금을 하면 가룟유다는 거기서 조금씩 도둑질 을 했을 것입니다. 가룟 유다는 자신이 도둑질할 기회를 빼앗겼기 때문에 불평 했습니다(요12:4~6). 다른 제자들은 가난 한 자들을 이유로 불평했습니다. 불평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동 조할 만한 이유와 핑계를 대지만 실제로 는 가룟 유다와 같이 자기 욕심을 채우 지 못하기 때문에 불평하고 비난합니다. 마리아 남매는 제자들보다 더 많이 가 난한 자들을 구제했습니다. 그러나 마리 아는 예수님을 위해서 희생하고 바치는 것을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 주는 것보 다 더 크게 여겼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드리는 것보다 가 난한 자들을 위하는 것을 더 크게 여겼 습니다. 제자들에게는 마리아와 같이 예 수님을 가장 우선시하고 희생하는 마음 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과 영적으로 통 하지 못했지만 마리아와는 통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욕심대로 되지 않
강단 설교 는다고 불평하지 말고 항상 성경적이고 영적인 원리를 생각해야 합니다.
셋째, (v.10~13) 복음을 몰랐고, 복음을 우선시하지 못했기 때문입 니다. 예수님은 불평하는 제자들을 제재하고 마리아의 행위를 칭찬하셨을 뿐만 아니 라 그런 행동의 의도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여러 번 말씀하셨고 중요하게 강조하셨던 ‘ 십자가에 죽으실 것’ 즉 ‘복음’을 깨 닫고 믿었습니다. 즉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택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구원 하실 것을 깨달았습니다. 유대인들의 장 례 절차 중 한 가지는 시신에 향유를 붓 는 것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잠시 후에 택한 하나님의 자 녀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 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것을 깨달았습 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십자가를 지기 전에 자기의 가장 귀한 향유를 부어 드 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었습니다. 그 향유는 장정의 10개월 치 노동의 대가 였습니다.
2020년 11월 26일
마리아는 예수님의 복음을 바르게 깨 달았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 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대신 십자가에 당신의 몸을 바쳐 드릴 것을 깨달았습 니다. 그 예수님의 사랑이 너무나 크고 귀했기 때문에 가장 값비싼 향유를 부 어드린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 르게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리아처 럼 예수님을 가장 우선적으로 사랑하고 가장 좋은 것을 바치고 희생하는 신앙 이 필요합니다. 가난한 자들은 언제든지 세상에 있기 때문에 도울 기회가 항상 있지만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 드릴 기회 는 그때 한 번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마리아가 바른 진리를 깨닫고 예 수님께 희생한 행위를 전파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즉 마리아의 신앙을 본받으 라는 것입니다.
넷째, (v.14~16) 돈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곧 잡혀서 죽을 것을 알고 더 이상 헌금에서 도둑질을 할 수 없다 는 것을 안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대 제사장들에게 넘겨주었습니다. 가룟 유
다는 예수님을 판 값으로 은 삼십을 받 았습니다. 그 값은 노예 한 사람의 몸 값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십자가에 못 박 혀 죽기 위하여 팔려 가실 것이고 죽으 실 것을 깨닫고 300 데나리온이나 되는 최고의 향유를 부어드렸지만 가룟 유다 는 진리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겨우 예수님을 노예 한 사람의 값인 은 삼십 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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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희생과 아름다운 향기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은 누가 뭐라 해도 예수님을 사랑하고 진리를 깨닫고 그 진 리대로 예수님을 위해서 희생할 수 있 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바랍니다. 예수님 이 바라보시는 그 곳을 향해, 우리의 시 선을 향할 수 있기 바랍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
제자들은 예수님을 위해서 희생하고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는 믿음이 없었습 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위한 희생과 수 고를 무시했고 가난한 사람들을 더 위 했습니다. 결국 예수님과 동상이몽을 하 던 자들은 예수님을 팔아넘기고 죽였 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십자가 고난의 길을 걸어가실 예수님에게 마리아는 귀한 선 물을 드렸습니다. 마리아는 이렇게 생각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 리스도께서 나를 구원하려고 십자가 죽 음의 길을 걸어가시는데 내가 무엇을 아 깝게 여기겠느냐” “지금이 예수님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할 마지막 기회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른 진리를 깨닫는 것은 매우 중요합 니다. 그 깨달음을 통해서 마리아와 같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에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내 원수들이 물러갈 때에 주 앞에서 넘어져 망함이니이다 (시 9:1) 제공: 신민식·신정원 성도
내 주의 은혜 강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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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하나님으로 감사를 드리십시오 <하박국 3:17-18> 최요한 목사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우리 신자
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
그렇다면 여기 ‘그’(his)가 누구입니
들과 그분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게
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을 두셨나이다”
까? 하박국은 ‘그’가 누구인지 정확하
공통적인 고민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존
하나님은 거룩하시기에 당신의 백성이라
게 설명하지 않지만, 성경 전체로 보면
재에 관한 문제입니다. 먼저 우리 그리
도 그들이 범죄하면 벌을 내리시라고 말
‘그’가 하나님 그분 자신으로 충분히
실하신 그분을 믿는 우리에게는 새로운
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확
합니다. 그냥 가만히 계시지 말라고 목
이해됩니다. 다른 표현으로 하나님의 성
시작인 줄 믿습니다.
신하지만 ‘만약에 하나님이 살아 계시
소리를 높입니다.
실하심입니다.
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라고 가끔씩 의심을 합니다.
바벨론의 침공으로 멸망당할 남 유다 의 운명을 직면하면서 이제 선지자는 마
반면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치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기까지 하는
‘혹시라도 그분이 살아계신다면 어떻게
질문을 던집니다.
되지?’라고 질문을 합니다. 신자의 불신
13절입니다.
앙이며 불신자의 신앙이 하나님의 존재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
입니다. 특히 인생을 살면서 극심한 고
아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
난이 올 때 신자나 불신자가 하나님의
시거늘 어찌하여 궤휼한 자들을 방관하시
존재에 대해 상반되는 의심을 하며 살
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
고 있습니다.
되 잠잠하시나이까?” 비록 유다가 잘못을 하였다고 해도
오늘 성경 본문에 나오는 하박국 시
하나님의 심판이 더 악한 바벨론 제국
대에 이와 비슷한 경험을 유다 백성들
을 통해서 받아야 하느냐고 선지자는 통
이 하고 있었습니다. 하박국, 그는 BC
탄합니다.
600년 즈음에 남방나라 유다에서 활동 한 선지자였습니다. 그때 유다는 중동의
그러나 하나님은 그 당시 절대 악인
최강자인 바벨론의 계속되는 침략으로
바벨론을 이용하여 그분의 주권과 공의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해
그리고서 그분이 살아 존재하심을 역설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박국 선지자는
적으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
하나님의 섭리를 묻고 그분의 존재마저
로 하박국의 메시지입니다. 이제 1장에
의심하면서 하박국 1장을 시작하자마자
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심과 질문에
수많은 질문들을 던집니다.
대답이 2장에서 선포됩니다.
1:2입니다.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
하나님의 성실하심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결정적인 이유 가 무엇입니까? 사람인 우리가 믿음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 을 믿음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유일 한 이유는 하나님 자신의 성실하심 때 문입니다. 그러므로 예레미아는 이렇게 외칩니다. “ ...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 이 크도소이다”(애가3:20-23) 선지자는 멸망을 당하는 조국을 생각할 때에 낙 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애가 즉, 슬픈 노래를 부릅니다. 칠흑 같은 밤중 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새로운 아침이 준비되 고 있었습니다. 순우리말에 ‘끄트머리'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 의미는 실타 래의 ‘끝이 되는 부분'과 ‘일을 시작 하는 실마리' 라는 두 가지 뜻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고 우상을 섬겼던 그들
그 유명한 2:4절입니다.
의 역사는 절망의 끄트머리에 있었습니
“... 의인은 그 믿음으로(by his faith)
다. 그들의 불성실함 때문이었습니다. 그
말미암아 살리라.”
까 내가 강포를 인하여 외쳐도 주께서 구
러나 바로 그곳에서 소망의 실마리가 풀 리기 시작하였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하
이 말씀은 일찍이 아브라함이 하나님
나님 되심, 즉 그분의 크신 성실하심 때
또 1장 3절입니다. “어찌하여 나로 간
께 의로 즉 옳게 인정을 받을 때 성경이
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아가 하나
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목도하게 하시
말씀하신 구절입니다. “아브람이 여호와
님의 성실하심을 인하여 이렇게 노래하
나이까”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언약의 백
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
였습니다.
성인 유다의 범죄를 하나님께서 왜 침묵
기시고...(창세기 15:6)
원치 아니하시나이다.”
만 하시고 있냐고 따지고 있습니다. “내 눈앞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 나요? 라고 묻고 있었습니다.
섬김의 교회 담임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절망 중에 있는 우리의 희망 우리의 불성실함을 뛰어넘어 여전히 하나님은 성실하십니다. 사람은 흔들려 도 성실하신 하나님은 결코 흔들리지 않 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과 무지, 무능력, 불신 그리고 우리의 죄악된 삶 에도 좌우되지 않습니다. 예레미아는 하 나님의 크신 성실하심이 아침마다 새롭 다고 외쳤고 시인은 밤에도 그것도 밤마 다 매일 밤에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시편 92:2장입니다. “ …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 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좋으니 이다.”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의지하는 우리의 믿음 새로운 한 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 늘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은 이 아침에도 성실하게 은혜를 주십니다. 우 리의 기도를 응답하시기에 성실하신 분. 새로운 한 주간을 우리와 함께 하시면 의에 길로 인도하십니다. 오늘 밤에도 여전히 그분 자신의 성실하심을 베풀어 주시기를 좋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아 침과 밤을 맞이할 때마다 그분이 약속 하신 성실하심을 의심치 말고 믿고 누리 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바랍니다. 하박국 1장에서 선지자의 의심과 질문
모든 일에 끄트머리가 있습니다. 짧게
이 2장 4절에서 해결이 됩니다. 그러므
신약성경에서 바울이 로마서 1: 17절과
는 하루 24시간도 끝이 있고 길게는 인
로 3장 17절 이하에서 이렇게 외칩니다.
갈라디아서 3:11에서 인용한 내용입니다.
생의 끝인 죽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
그런데 하박국 선지자는 여기 2:4절에서
둘 사이에 수많은 끝이 있습니다. 그러
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고 하지 않
나 그 끝이 무엇이든지 결코 마지막이
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
12절, “선지자가 이르되 여호와 나의 하
고 ‘그 믿음’으로 살리라고 말씀합니
될 수 없음은 그곳에서 성실하신 하나
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
나님, 나의 거룩한 이시여 주께서는 만세
다. 그냥 ‘by faith’가 아니라. ‘by
님께서 일하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
는 여호와를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
his faith’ 입니다.
므로 모든 사람이 끝이라는 죽음도 성
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내 주의 은혜 강가로 1. 믿음으로 감사를 선택하십시오.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일본의 유명한 파나소닉 회사의 창업
2020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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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내가 이래 봬도 나의 하나님 덕분
게 가장 큰 축복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에 구원받은 존재다.” 믿습니까? 그것
주시는 구원의 선물입니다.
자였던 마쓰시타 고노스께 회장의 이야
혹시 부자인 부모님, 직장이나 사업체,
기입니다. 그분은 어려서부터 가난하였
은행 잔고나 신용 카드가 나의 필요를
고 몸이 약하였으며 공부도 많이 하지
채운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바울의 필요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핑계나
를 채우신 그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
원망을 하며 절망하지 않고 감사를 선택
로 모시고 있습니까? 그분이 나의 필요
선지자는 바벨론의 침공으로 민족의
하나님은 좋으신 분으로 우리에게 수없
하였습니다. 가난, 약함, 못 배움 ‘때문
를 채우신다는 믿음으로 산다면 욕심이
멸망을 직면하면서 하박국서를 다음과
이 좋은 것을 주셨고 주시고 있으며 앞
에’ 아니라 ‘덕분에’로 바꾸어 말하
나 허영이 아닌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
같이 결론을 내립니다. 하나님의 축복
으로 계속 주실 것입니다. 가족, 친구,
여 결국 세계적인 파나소닉 회사를 세웁
님 덕분에 누리며 만족할 줄 믿습니다.
이냐, 아니면 하나님 그분 자신이냐입니
물질, 건강, 명예, 권력 등입니다. 그것들
다. 남 유다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수
은 좋은 것이고 또 우리에게 필요한 것
있는 복들을 하나둘씩 잃어버리고 있었
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아무리 우리에
니다. 가난 덕분에 열심히 일하며 자수 성가하는 법을 배웠고 자신의 약한 몸
2. 존재적 감사를 누리십시오.
이 가장 큰 은혜로 감사하며 살 수 있 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베푸시는 축복 또 는 선물에만 집착하여 자주 잊어버리는
3. 하나님으로 감사하십시오.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 자신입니다. 물론
덕분이라 더욱 건강을 돌보아 장수하였
감사에는 소유적 감사(Thanks for
습니다. B.C. 586년에는 바벨론에 의해
게 좋고 필요해도 하나님을 대신 할 것
고 못 배운 덕분에 나이가 들어 독학하
Possession)와 존재적 감사(Thanks
완전히 멸망하였고 모든 복들을 잃습니
은 없습니다. 그 무엇과도 그리고 그 누
면서 모든 사람에게 듣고 배워서 박식해
for Being)가 있습니다.
다. 그러나 그들에게 아직까지 남아 있
구하고도 하나님과 바꿀 수 없습니다.
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씀하
없던 돈이 생기거나 은행 잔고가 많
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사람입니다.
아질 때입니다. 직장에서 승진이나 사업
우리는 하나님 덕분에 그의 은혜 안에
에 성공할 때입니다. 우리들이 가장 많
살고 있습니다.
이 하는 소유적 감사들입니다. 이것은
이것이 고난의 사람, 욥이 주는 교훈
른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
우리들의 신앙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
입니다. 욥기는 1장을 시작하자마자 한
구하고 우리는 하나님 한 분으로 감사
유다 백성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것들
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축복 때문에 감
순간에 그의 종들과 재산 그리고 자녀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분은
로 무화과는 간식이며 포도는 음료입니
사한다는 소유적 감사입니다. 이런 감사
들을 잃습니다. 나중에는 건강마저 잃고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여전히 우리와 함
다. 감람나무는 기름이며 밭의 식물은
는 내가 무엇을 또는 얼마나 가졌느냐
아내로부터 저주를 받습니다. 하나님이
께하시는 구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식량이고 양털은 옷입니다. 소는 생의
가 감사의 정도가 좌우됩니다. 심지어
주신 모든 것을 다 잃는데도 그는 여전
수단이며 양은 제사의 제물로 모든 것이
나의 삶에 하나님의 존재가 결정되기까
히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필수품이었습니다.
지 합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는 가장 위대한 축복이 있었습니다. 하 나님 자신이었습니다.
오늘은 2020년 감사주일입니다. 이 계 절에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전혀 다
다음과 같이 3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있습니다. 첫째는 있건 없건 감사할 줄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모르는 사람입니다. 광야 40년의 이스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
그러나 존재적 감사는 무엇인가를 받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
라엘 백성입니다. 불신과 불순종의 인
암아 기뻐하리로다” 라고 찬양을 드립
았기 때문이 아니라, 존재로 인하여 감
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
생으로 불행한 사람입니다. 둘째는 있어
니다.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라
사하는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느냐
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
서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소유적 감사로
고 하나님 은혜 안에서 살기를 결단합
가 아니라, 누구냐입니다. 하나님이 무
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
욕심과 허영의 삶으로 만족이 없는 사
니다. 바울은 로마에서 감옥살이를 하면
엇을 주셨느냐가 아닙니다. 그분이 누구
라”(욥 1:21-22)
람입니다. 셋째로 없지만 감사하는 사람
서 부족한 부자유한 몸, 모자라는 필수
냐입니다. 이것이 하박국 선지자의 감사
품 그리고 열악한 환경에서 이렇게 고
의 이유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나는
욥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잃고도 잃을
덕분에’의 인생을 살면서 은혜 안에 있
백합니다.
여호와’라고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수 없고 모든 것을 빼앗겨도 결코 빼앗
는 사람입니다. 다시 돌아온 2020년 감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리로다”고백
길 수 없는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분이 모
사의 계절에 저와 여러분은 어떤 부류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합니다. 다 같이 저를 따라 말씀하십시
든 것을 잃은 남 유대에게 그리고 욥에
의 사람입니까?
입니다. 이 사람이 살아계신 하나님 ‘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0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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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강해(35)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사무엘상 9:15>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 사울이 오기 전날에’ 사울이 지금이 어디에 와 있습니까? “그들이 성읍으로 올라가서 그리로 들어갈 때에 사무엘이 마침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 나오더라”(사무엘상 9:14). 사울은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고 또 찾아 사무엘 선지자가 살고 있는 숩 땅 성읍에까지 왔습니다. 지금 막 집 을 나서는 사무엘과 문 앞에서 맞닥트 린 것입니다. 여기서 사무엘서 저자는 이야기의 흐름을 잠시 중단하고 하루 전으로 되돌아갑니다. 마치 우리가 영 화나 드라마를 보면 ‘왜 이야기가 저 렇게 전개가 되지?’하고 의아해 할 독 자들을 위해 생략 되었던 과거의 사건 을 잠시 삽입해서 보여주는 연출 기법 을 보는 듯합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사울이 올 것 을 하루 전날 미리 알려 주셨습니다. “사울이 오기 전날에 여호와께서 사 무엘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되”(사무엘 상9:15). 여기 ‘알게 하여’로 번역된 히브 리어 ‘깔라’는 ‘비밀을 누설하다’ 는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 말 성경 개 역 개정에는 번역되지 않은 단어 하나 가 등장하는데, ‘오젠’, 즉 ‘귀’라 는 단어입니다. ‘사무엘에게 알게 하 여’라는 구절을 본문의 뉘앙스를 살 려서 히브리 원어에 가깝게 번역을 하 면 “여호와께서 사무엘의 귀에 대고 비밀을 속삭이셨다”가 됩니다. 마치 친구가 귀에 대고 비밀을 털어 놓듯 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사무엘에게 실제적이고 인격적으로 전달하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할 일을 선지 자에게 먼저 알리십니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아모스3:7).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라고 해 서 아무에게나 그렇게 자신의 비밀(계 시)을 알리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 님께서 자신이 하려는 일을 아브라함 에게 숨기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창세기 18:17). 도대체 하나님과 아브라함은 어떤 관계이기에 이다지도 비밀이 없을까 요? 성경은 아브라함과 하나님이 이런 관계였다고 설명합니다. “우리 하나님이시여 전에 이 땅 거민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으로 주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에 게 영영히 주지 아니하셨나이까”(역대 하27:7, 한글 개역).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 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 라 칭함을 받았나니”(야고보서2:23). 친구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비밀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 라함에게 자신의 비밀을 숨길 수 없었 습니다. 왜요? 친구니까요? 저와 여러 분들이 하나님과 이런 관계였으면 좋 겠습니다. 친구의 또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 친밀함’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친밀한 관계입니까? 가깝다는 말입니다. 깊이 있는 교제를 나누는 사이라는 말입니 다. 진정한 벗은 ‘친밀함’에 있습니 다. 하나님과 친밀한 벗이 되기를 원 하십니까? 그래서 사무엘처럼 하나님 이 알게 해 주시는 비밀스러운 것들을 알아가는 관계의 축복을 누리고 싶으 십니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친밀해 질 수 있을까요?
첫째, 항상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에 나오는 것입니다. 예배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친밀하게
합니다. 예배를 소홀히 하면 하나님과 의 관계가 멀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예 배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만나는 것 입니다. 자주 만나야 관계가 친밀해 집니다. 영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Out of Sight, Out of Mind.” 무 슨 말입니까? “자주 만나지 않으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입니다. 피 가 섞인 친척이라도 자주 만나지 않으 면 멀어지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반대 로, 남이라도 자주 만나면 친척 이상 으로 친밀해집니다. 그래서 ‘이웃사 촌’이란 말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하 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해도 친밀한 교제가 없으면 관계가 서먹서먹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 예배의 자리를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늘 귀를 열어 놓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말 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 과 친밀해 지기 위해서는 마음을 열고 귀를 열어 그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알아가 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기록된 성경인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 에 해대서 많이 알면 알수록 하나님 과 더 친밀해 집니다.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통해 나의 비밀을 하나님께 알립니다. 기도가 무엇입니까? 아무에게나 말할 수 없고 꺼내 놓을 수 없는 속사정들 을 숨김없이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 다. 이렇게 할 수 있을 때 하나님과 더 가까워집니다. 마치 우리가 내 속사정 을 상대방에게 솔질하게 털어놓았을 때 그 사람과 더 친밀해지고 가까워지 는 것을 경험하는 것과 같습니다.
넷째, 순간마다 하나님을 찬양하 는 것입니다. 찬양은 하나님께서 나를 터치하시 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느끼게 하 는 신비로움이 있습니다. 찬양은 하나 님과의 스킨십입니다. 정말 친밀한 관 계는 적절한 ‘스킨십’을 동반합니다. 꼭 몸을 스치고 맞대는 것만이 스킨십 이 아닙니다. 말의 스킨십이 있습니다. 생각의 스킨십이 있습니다. 감정의 스 킨십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감성을 예민하게 터 치하는 스킨십 중에 ‘음악’만큼 좋 은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때 외롭고 쓸쓸하고 고독한 나를 그 따뜻한 두 팔로 품에 안아 주시는 손 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찬 양의 방관자가 되지 마십시오.
다섯째,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친구의 특징 중에 또 하나가 셋째, 기도를 통해 내 사정과 비 밀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있습니다. 그것은 친구의 요구를 기꺼 진정한 친구는 상대방의 비밀을 알 게 됩니다. 그리고 내 비밀도 상대방 에게 알릴 수 있는 관계입니다. 하나 님은 말씀을 통해 자신의 비밀을 우 리에게 알게 하십니다. 우리는 기도를
이 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친구가 원 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습니다. 외면하 지 않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이 런 큰 사랑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한복음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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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친구’에게 이렇게 해 주신다고 말
축복을 누렸습니다. “사무엘에게 알
늘보다 내일 더 친밀해 지셔서 그 놀
씀하십니다.
게 하여”, “깔라 에트 오젠 쉐무엘”,
라운 하나님 나라의 계시의 비밀들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보면 훨씬 더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
“여호와께서 사무엘의 귀에 대고 비
알게 되시는 축복이 여러분들의 것이
하나님과 가까워진 나 자신을 발견할
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
밀을 속삭이셨다.” 멋지지 않습니까?
되시기를 바랍니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
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런 사람이 나의 친구하고 말씀하시죠.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하였음이라”(요한복음15:15).
사랑하는 여러분, 아브라함처럼, 하 나님의 벗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
나의 친구라”(요한복음15:14)
리 주님께서 ‘내 친구’라고 말씀해 우리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로
주실 수 있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
우리 주님과 친구가 되면 어떤 축복
부터 들은 비밀들을 ‘나의 친구’에
랍니다. 예배를 통해, 말씀을 통해, 기
이 주어집니까? 주님과 나 사이에 비
게 다 알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보
도를 통해, 찬양을 통해, 그리고 순종
밀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주님은 ‘나
다 큰 축복이 있을까요? 사무엘이 이
하시므로 하나님과 어제보다 오늘, 오
기도를 선택하라 성도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지 않거나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절대로 기도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불신하기 때문이다. 기도하지 않으면서 어렵다 말하는 어리석음은 밥상을 차려 놓고 그 앞에서 굶주리는 사람과 같다.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는 사람은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 기도하는 사람은 무서운 사람이다. 하늘의 권능이 기도를 통해서 나오기 때문이다. 기도야말로 불투명한 미래를 헤쳐나가는 무기다. 문제 앞에서 기도를 선택하라.
권능의 주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기도의 자리로 나가는 것은 자연스럽고 능력 있는 삶을 사는 원동력이 된다. 그러므로 기도는 쉬어서도 외면해서도 그 무엇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려서도 안 된다. 계속하여 기도하고 또 기도하라. 내가 지금 이 어려운 상태에 머무르는 것은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내가 최우선 해야 할 일은 기도를 선택하는 것이다. 기도를 선택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우선 선택한다는 의미가 된다. 세상에서 명품 인간으로 살고 싶다면 먼저 기도의 사람이 되라. 기도가 힘이요 기도가 인생의 답이요 열쇠다.
내 삶에서 기도의 선택은 탁월한 선택이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취미생활이나 여가를 활용하는 생활이 아니다. 전 생애가 신앙적이어야 한다. 기왕 예수님을 믿었다면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능력 속에서 살아가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예수 믿는 사람이 세상에 남길 이미지는 "예수 잘 믿는 사람”이다.
기도하지 않으면서 인생을 설계하고 미래를 말하며 비전을 꿈꾸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준비가 되어 있다. 당장 불평불만을 집어치우고 먼저 기도하기를 힘쓰라. ☆자료/ⓒ창골산 봉서방 글: 봉민근 http://cafe.daum.net/cgsbong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목회 칼럼
2020년 11월 26일
14
추수감사의 혜택 종교의 자유를 위하여 그리고 후손들 에게 신앙을 계승하기 위하여, 영국의 청 교도들은 1620년 9월 달에 당시 새 대륙 이었던 아메리카를 향하여 목숨을 걸고 서 바람의 힘으로 이동하는 조그만 배인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서 건너오길 마다하 지 않았다. 66일 동안 대서양을 겨우 건 넌 후에는 종교의 자유가 있는 아메리카 땅을 밟기 전에 그들은 법을 잘 지키고 기독교 신앙에 살 것을 다짐하는 목적이 있는 메이플라워 헌장을 1620년 11월 달 에 작성하고서 서명을 하였다. 새 대륙의 환경은 매서워서 여름이 오기 전에 절반 이 추위와 기아 혹은 질병으로 죽고 말 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인생의 끝은 천국에서의 영생의 시작이어서 결코 낙심과 후회, 원망 그리고 포기를 하지 않았다. 그들은 사도 바울의 “사는 것이 그리스도요 죽은 것이 내겐 유익하니라” 는 순교적인 정신과 신앙이 철투철미하였 던 사실을, 모든 사람이 본받아야 할 때 이다. 그러한 정신과 신앙은 담대하며 평 안과 구원을 동반하는 비결이다. 청교도들은 연약하였음에도 불구하 고 하나님의 천사들과 같이 세상과 죄악 과 자신들에 대하여서는 의롭게 처신하 고 남들에 대하여서는 은혜롭게 처신하 였다. 그와 같은 의와 은혜는 거친 환경과 죄악의 공격을 받을지라도 포로가 되지 않고 오히려 거친 환경과 죄악을 다스리 는 자가 된다. 그래서 바울은 의와 은혜는
왕노릇 한다고 고백하기도 하였다. 신앙을 지키거나 의나 선을 위하여 고난을 받으 면, 유익과 영광이 되고 하나님께서 판단 하실 때에는 아름답다. 혹시 순교자가 된 다면 예수님과 더불어 일 천 년 동안 혹 은 영원토록 왕노릇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의와 은혜로 살면서 천국시 민과 하나님의 자녀와 빛의 자녀와 왕노 릇을 하기에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청교도들은, 개인적 그리고 단체적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렸고, 하나님 으로부터 받은 은혜와 자비로운 삶을 살 았다. 생사 간에, 하나님을 경외하였고 겸 손하고 진실하고 공의로웠다. 그리하여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 이 받는 사랑, 자비, 지혜, 명철, 보호, 도 움, 장수, 복, 건짐, 구원, 혜택을 베풀어 주셨던 것이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의 말 씀을 잘 지키고 하나님을 잘 섬겼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려 주셨고 그들의 피난처, 요새, 거처, 구원자가 되어 주셨다. 청교도들은 땀 흘려서 농사하였으며 거 둔 곡식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렸고 미원주민들을 초청하여서 대접하였다. 감 사하는 마음과 찬송과 언행에 대하여 신 실하신 하나님과 천국이 그들을 위하여 마음 문을 열고서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준다고 성경에서는 말씀한다. 그리고 하 나님께서 죄인들을 사하여 주시고 사랑과
은혜를 끼쳐주신다. 또한 순종과 사랑과 의와 더불어 하나님의 자녀와 천국시민된 마음과 모습이기도 하다. 자신의 마음과 뜻과 말대로 언행하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마음 과 뜻과 말대로 언행 하기를 감사하여야 한다. 받기보다 주기를 더 감사하여야 한 다. 감동받을 때만 아니라 범사에 감사하 여야 한다. 악행이나 범죄하기를 부끄러워 하고 죄책감을 느낄지라도 선행과 정의롭 게 처신하는 것을 감사하여야 한다. 불공 평과 불의하기를 창피하게 여기고 공의롭 게 처신하는 것을 감사하여야 한다. 이기 심과 하나님께 불순종과 불충성과 불신 과 거역하기를 어리석게 여기고, 이타심과 하나님께 순종과 신뢰하기를 감사하여야 한다. 전자는 어리석고 미숙할 뿐만 아니 라 하나님의 진노 저주 형벌 혹은 영벌을 초래하지만, 후자는 상급 구원 존귀 구원 등을 포함하여서 선한 보응을 하나님으 로부터 받게 한다. 청교도들과 같이 참되고 정결하고 올바 를 뿐만 아니라 최선을 다하여 일하고 연 구하여서 결실을 맺고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베푸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와 천국시민과 하나님의 전과 성령의 성전으 로서의 풍성한 모습이다. 캐나다의 인구 는 3천8백만 명인데, 여러 제약 회사들과 계약을 하여서 이미 4억1천4백만 명 분 의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주사를 확보하였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다. 그리고 남는 예방주사를 가난한 나라 들에게 무료로 줄 것이라고 지난 주에 발 표하였다. 효력이 있는 백신이 계발이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인데, 그것을 사서 여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준 다는 것은 복음과 같이 굿 뉴스요 좋은 선물이요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주실 만 한 모습이다.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자 들에게 위로와 격려와 희망을 주면서 하 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드리 는 언행이 갈급할 때에 있어서 단비와 같 은 것이다.
사랑과 의와 신실하심이 영원하신 주하 나님께 전심으로 감사 송축하기를 매시간 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의 모든 혜택을 잊 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과 입과 손길과 복 음을 영육간에 있어서 도움이 필요한 사 람들에게 끼치기를 행복하게 여길 수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인자와 긍휼의 관, 기쁨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 의의 면류 관 혹은 영광의 면류관도 쓸 수가 있을 것이다. 아무쪼록, 크리스천들로서 예수님 이 다시 오실 때까지 세상과 인류 보전에 유익한 하나님의 택하신 자로서 합당하게 주일예배: 오전 그리고 감사하면서 생사하는 것이11:30 소중하 (장소: 2821 S 오전 10:30 (장소 고 아름다운유스주일예배: 것이다. 그리하여야주일 하나님 수요예배: 의 찬송과 영광이 될 수가오후 있다. 7:00 (장소: 5651 S
토요새벽: 오전 6:00 (장소: 5651 S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유스 예배
수요 예배
새벽 기도
오전 11:30
주일 오전 10:30
오후 7:30
토 오전 6:00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Arise! Shine for the glory of God!
2821 S. Parker Rd. Aurora, CO 80014
에콰도르 이야기
15
2020년 11월 26일
(13회)
코로나 단상(斷想)! 26 코비드 관련 인터뷰
애견에게 마스크 씌우는 소년
에콰도르는 1809년 스페인으로부터 독 립을 선언했습니다. ‘볼리바르’는 '그란 콜롬비아(Gran Colombia)‘를 선언했습 니다. 에콰도르는 그란 콜롬비아의 구성 원이 되었습니다. 그란 콜롬비아는 1819 년부터 1831년 사이의 콜롬비아공화국입 니다. 영토는 오늘날의 콜롬비아, 베네수 엘라, 에콰도르, 파나마, 코스타리카, 페 루, 브라질, 가이아나 일부를 포함한 광 대한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볼리바르‘가 죽은 후에 연방정부의 구심점이 사라졌 습니다. 점차 나라들이 분리되어 독립하 게 되었습니다. 에콰도르도 1830년 5월 분리 독립했습 니다. 주변에 있는 콜롬비아와 페루와의 전쟁에서 많은 영토를 빼앗겼습니다. 수많 은 영토전쟁에서 이긴 적이 한 번도 없다 고 합니다.
간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 일자리를 잃 고 본국으로 돌아오면서 더욱 확산된 것 으로 봅니다. 에콰도르는 대통령 중심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임기는 4년입니다. 한국은 5년 단임제입니다. 일본 사람들이 한국의 5년 단임제를 아주 부러워한다고 합니다. 일 본은 한번 잘못 선택하면 20-30년도 가 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은 삼권 분립이라고 하지만 엄밀하 게 말하면 5권 분립이라고 합니다. 5권은 입법, 행정, 사법, 헌법재판소 그리고 선 거관리위원회입니다. 전에는 3부요인이라 고 했는데 지금은 5부요인이라고 합니다.
수도는 ‘키토’입니다. 인구는 약 280 만 명입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 과야킬’입니다. 인구는 약 300만 명입니 다. 경제 중심 도시입니다. 코로나 피해가 가장 큰 도시입니다.
에콰도르도 삼권분립이라고 하지만 엄 밀하게 본다면 5권 분립을 채택하고 있다 고 합니다. 5부는 입법, 행정, 사법, 선거 관리위원회 그리고 ‘시민참여사회통제위 원회’입니다. ‘시민참여사회통제위원회’ 위원은 9명이라고 합니다. 일명 ‘길거리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원들을 국민이 직접선거로 뽑는다고 합니다.
에콰도르는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방역을 위해 국경을 통제한 나라 입니다. 그러나 국경 통제 이전에 이미 코 로나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유럽으로부터 코로나가 유입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에콰도르는 대통령 후보가 40%이상 득 표를 하고, 2위와 10%이상 격차가 나면 결선투표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1차 투표에서 대통령이 결정되지 않으면 결선투표를 한다고 합니다.
중남미 사람들은 신체접촉이 활발하 고, 대가족 중심 문화이기 때문에 쉽게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 다. 더구나 유럽으로 일자리를 찾아 나
의회 그리고 위원은 그리고
위원은 지역구 위원, 전국구 위원 해외 위원이 있다고 합니다. 해외 6명이라고 합니다. 아시아, 태평양 유럽 지역에서 2명을 뽑고, 미국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고전 9:11) 제공: 김정애 권사(실로암장로교회)
과 캐나다 지역에서 2명을 뽑고, 기타 지 역에서 2명을 뽑는다고 합니다. 재외국민 들이 투표한다고 합니다. 해외에 나가 있 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해외 위원을 따 로 뽑는다고 합니다. 정당 외에 정치단 체(시민단체 등)들도 후보를 낼 수 있다 고 합니다. 에콰도르가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세계 언론에 주목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었습 니다. 그런데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위키 리크스(WikiLeaks)’이었습니다. 익명의 정보 제공자 또는 자체적으로 수집한 정 보나 비밀을 공개하는 비영리 기관입니다. 창립자는 ‘어산지’입니다. 그는 1971년 7월 호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2018년 에콰도르 국적을 취득해 이중국적 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2010년 미국의 기밀문 서 수십만 건을 공개했습니다. 공개 후 미 국정부로부터 수배되어 도망 다녔습니다. 그는 이미 유럽 공동체에서 체포영장 이 발부된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는 스웨 덴 여성 2명에게 성범죄를 저질렀기 때문 이었습니다. 그는 2012년 6월에 런던 주재 에콰도 르 대사관으로 도피(망명)했습니다. 에콰 도르 대사관을 택한 이유는 당시 대통령 이었던 ‘라파엘 코레아’ 때문이라고 합 니다. ‘코레아’ 대통령은 중남미에서 대 표적인 좌파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의 정보를 공개한 ‘어산지’를 보호 해 주었다고 합니다.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dslim3927@hotmail.com (720) 371-1722 ‘어산지’는 대사관에서 망명생활을 하 면서 2013년 5월에 출생지인 호주에 정당 을 창당하고 선거에 나갔습니다. 상원위 원에 출마해서 1.2%득표로 낙선했습니다. 2017년 5월에 ‘레닌 모레노’가 대통령 에 당선되었습니다. 식객(?) ‘어산지’에게 들어간 돈이 7년 동안 약 74억 원이 들 었다고 의회에 보고했습니다. 그 후 ‘모 레노’ 대통령은 그의 정치적 망명을 철 회했습니다. ‘어산지’는 2019년 4월 대 사관에서 7년을 버티다가 결국 영국 경찰 에 체포되었습니다. 영국 정부는 그를 미 국으로 인도하려고 했다가 코로나로 인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진호 선교사님의 FaceBook에 다음 과 같은 글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서 오랜만에 ‘다빗’을 보았습니다. 화 상 수업을 위해 중고 노트북을 동생인 ‘ 마태오’에게 줄려고 준비해 갔는데 ‘다 빗’이 예전에 성경 암송대회에서 상품으 로 받은 노트북이 고장 나서 가져간 노 트북을 ‘다빗’에게 주게 되었네요. ‘다 빗’ 아버지는 이번에 처음 보았는데 장 미 농장에서 전에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 런데 코로나로 인해 수출길이 막혀 농장 이 문을 닫는 바람에 일자리를 잃게 되 었다고 합니다.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6) 제공: 이국형 장로(한인기독교회)
문서 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Prayer Movement for Transformation Colorado!이승우 신동윤 DONG SHIN, AG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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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섭리
18
2020년 11월 26일
(제14회)
구원을 위한 단계적 사건들 11. 예수님의 몸, 교회 (2)
이재덕 목사 rheejaiduk@gmail.com
이때에 은으로 만든 아테미 여신상을
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
황금의 거리”의 양쪽 끝에 제우스 신상
제조 판매하여 많은 돈을 벌어오던 데메
로 다니시는” 모습이다. 교회의 주인은
과 시베레(신의 어머니) 신상이 있고 특
드리오가 직공들을 선동하여 바울을 핍
주님이시고 교회의 모든 사역자들(특히
히 티베리우스 시저의 신상이 있는 로마
박했다(행19:23). 이렇게 해서 세워진 교
목회자들)은 주님의 손에 붙잡혀 있음을
제국의 황제 숭배의 한 중심지였다. 따라
을 예언하신 말씀으로 이해하는 분들이
회가 에베소교회였다.
인식하라는 뜻이다.
서 황제 숭배를 거절하는 그리스도인들
있는데 그 열 명의 황제들의 핍박의 예
이 혹심한 핍박을 받게 되는 것은 너무
들을 일별해 본다.
후에 로마로 죄수로 붙잡혀 가기위해
아무리 교회를 제도화 하고 교리화를
예루살렘에 가는 길에 밀레도에서 에베
잘 했어도 주님과의, 그리고 성도 상호간
소교회 장로들을 불러 에베소교회의 앞
에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면 아무것도 아
더욱이 이곳에 흩어져 살고 있던 유
(a) 네로(AD 37-68) - 16세에 황위에
날을 염려하며 간곡히 권면하는 말씀(행
니라는 것(고전13:1-3)을 명심하도록 권고
대인들(Diaspora)이 유일신 신앙으로 황
올라 25세에 자기 아내 옥타비아를 죽
19:22-35)은 에베소교회를 비롯 모든 교
하시고 회개함으로 빨리 이 첫 사랑을
제 숭배를 거부함으로 핍박을 받는 중에
이고 그 어머니와 형제들을 칼로 찔러
회와 성도들을 사랑하는 바울의 심정이
회복하기를 촉구하시는 말씀이다.
기독교인들을 걸고 넘어져 그리스도인들
죽인 몹시 약하고 악한 황제였다. 마음
은 이중으로 괴롭힘을 당했다.
속에 시심(시를 짓고 싶은 마음)이 일자
녹아들어 있는 참으로 감동스러운 말씀 들이다.
교회사적으로 AD 33-65년의 시기의 교회에 적용된다.
그 중에 특별히 행 20장 24절과 28절
(2) 서머나 교회(계2:8-11)
을 인용한다.
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었다.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을 로마정부 당
로마시를 불사르고 뒷동산에 올라 좋아
국에 신고하면 빼앗은 재산의 10%를 포
하다가 뒷일이 두려워 화의 책임을 기독
상금으로 받게 되어 더 많은 그리스도인
교인들에게 돌리고 혹독하게 핍박했다.
들이 핍박을 받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
사도 베드로가 이 시기에 순교 당했다
하고 이 시대 교회의 성도들은 예수 그
(AD 67년경). 사도 바울도 이 시기에 사
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훌륭히 지켜냈다.
가에 2년간 유폐되었다가 잠시 석방 되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나
었었는데 맴머틴(Mamertinum)이라는
소아시아의 7교회 중 6번째 교회인 필
타나신 예수님의 모습은 “처음과 나중
지하 감옥에 다시 수감되어 마지막 디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라델피아교회와 더불어 책망은 없고 칭
이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의 모
모데 후서를 기록하고 교수형으로 순교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찬만 들은 모범적인 교회였다. 왜냐하면
습이었다. 즉 모든 역사의 주인이시요 주
당했다(AD 68년경).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극한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믿음을 잘
검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생명의 주인이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
지킨 교회였기 때문이다.
심을 인식시키신 것이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 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 노라”(24절)
이름 서머나(Smyrna)의 뜻은 “몰 약”, “쓰디 씀”이다. 서머나교회의 특징은 가난하고 핍박받 는, 그러나 영적으로 풍성한 교회이다.
바울이 교수형 당할 때 잘린 바울의 목이 3번 튀어 굴렀는데 그 자리에서 샘
서머나 시는 에베소에서 북쪽으로 40
지금은 너희가 환난과 핍박으로 몹
물이 솟아났다 해서 그 자리에 “삼 분
이렇게 세워진 에베소 교회는 바울과
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로마, 인도,
시 궁핍해 보이나 실상은 하나님 앞에
수 교회”(Three Springs Church)가
디모데, 요한, 그리고 요한의 제자인 교
페르시아로 통하는 가장 중요하고 안전
서 크게 부요한 자들임을 일깨우고(고후
세워졌다.
부 폴리캅 등이 목회함으로 성도들의 신
한 항구도시요 상업도시였다. 헬라의 알
4:7-18) 낙심 말고 끝까지 충성하며 믿
앙이 하나님 말씀으로 잘 다져졌고 후일
렉산더 대왕의 도시계획에 따라 세워졌
음 지키도록 격려하며 생명의 면류관을
(b) 도미시안(AD81-96) - 자칭 자신
에 많은 이단들과 싸우면서 교회의 제도
고 에베소와 버가모와 더불어 소아시아
약속했다.
을 쥬피터(Jupiter)라 주장하며 자신을
화(조직화)와 신앙의 교리화를 이루기 위
의 중심도시가 되는데 경쟁관계에 있었
해 논쟁하는 과정에서 처음 믿을 때의
다.
라”(28절).
감격과 사랑을 잃어가는 시기의 교회 모 습으로 변한다. 이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은 “오른 손
계2:10절에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
신으로 섬기도록 황제숭배를 강요했다.
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생명의 면류관
사도 요한은 이 시기에 기름 가마에
서머나는 도시 경관이 “아시아의 장신
을 네게 주리라”는 말씀이 있는데 “십
던져지도록 핍박을 받았지만 타 죽지 않
구”라는 별명을 얻을만큼 아름답고 호
일”을 10명의 로마 황제들에 의해 교회
자 무인도인 밧모섬으로 유배당한 가운
화로운 도시였다. 도시의 중심 거리인 “
가 연속적으로 혹독한 핍박을 받을 것임
데 계시록을 받아 기록했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대저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 위에 크신 왕이시로다 (시 95:2~3)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새 노래로 여화와께 찬송하라 그는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 (시 98:1) 제공: 서선녀 사모
진리의 샘터
2020년 11월 26일
19
상처와 은혜 박현수 목사 갈보리교회
며칠 전 책상 정리를 하다가 왼손 검지 손가락에 찌릿한 통증을 느꼈습 니다. 종이에 베였던 것입니다. 밴드를 붙이고 2-3일이 지나자 처음엔 많이 따끔거리던 것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손가락에 난 따끔거리던 상처 속에 서 두 가지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하나 는 우리 살이 참 연하다는 것입니다. 별 것 아닌 종잇조각에도 베어 버릴 수 있는 게 우리 살입니다. 우리 살은 참 연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상처 는 시간이 흐르면 아문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 따끔거리던 것이 얼마나 신경이 쓰이던지, 그 상태가 계속 지속 되면 어쩌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시 간이 흐르자 상처는 아물어 갔습니다. 우리 마음의 상처가 꼭 이러하지 않 은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우리의 마음은 살같이 연합니다. 살면 서 받은 상처들에 대해 방어기제가 생 기면서 스스로 돌같이 굳은 마음으로 만들기도 하지만, 본래 우리의 마음 은 살같이 연합니다. 별 것 아닌 것에 도 베이고 쓰라린 생채기가 나는 우리 의 마음은 연합니다. 그러니 우리 마
음에 상처가 생기는 것은 이상한 일 이 아닙니다. 살면서 얼마든지 일어나 는 일입니다. 문제는 그 상처를 어떻게 받아들이 고 해결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제 대학 은사이신 이봉희 교수는 ‘내 마 음을 만지다’라는 책에서 이런 글을 썼습니다. “상처는 그 깊이와 크기마다 새살 이 나는데도, 그 굳은 딱지가 풀어지 는데도 각기 다른 시간이 걸립니다. 그 덩어리가 무엇이든 간에 쏟아지는 장맛비에 응어리가 풀려 떠내려가듯 그렇게 기다려야 하는데, 우리는 상처 의 딱지가 채 굳기도 전에, 그리고 상 처에서 새살이 돋기도 전에 이내 그 딱지를 뜯어내 버리고 싶어 합니다. 없 던 일처럼 억지로 잊으려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 굳은 아픔과 기억을 용감하 게 끌어안고 조금씩 녹여내야 합니다. 그 아픔을 녹여내는 ‘장맛비’는 고 통 속에 갇힌 ‘나’를 끌어안고 함께 울어주는 스스로의 따뜻한 연민과 사 랑의 눈물일지 모릅니다.” (이봉희, 내 마음을 만지다, 67)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720) 509-9112 www.truelight.church S Ceylon St
S Biscay St
S Tower Rd
E Hampden Ave
제 손가락은 아직 따끔거립니다. 그 러나 그렇다고 손가락을 잘라버릴 수 는 없습니다. 완전히 아물 때까지 잘 돌봐줘야지요. 신기한 것은 아픈 것이 그대로 있지 않고 조금씩 아물어 간다 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것이 별로 놀 라울 것 없는 자연의 이치라고 말하겠 지만, 저에게는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 의 은혜로 다가왔습니다. 상처가 자연 적으로 낫는다니요! 살 같이 연한 우리 마음에 아무 상 처 없이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마음을 잘라내 버 릴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하려다 보면 우리의 마음은 완전히 돌같이 굳어버 리든지,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 고 있지만 늘 내 마음을 짓누르는 응 어리고 남아 있게 될 것입니다.
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가 아 무는 그 모든 과정을 통해 나에게 날 아드는 상처의 칼날을 건강한 방식으 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며, 나 자 신을 더욱 잘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 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상처와 치 유의 경험이 다른 상처 받은 영혼을 잘 이해하며, 타인을 더 잘 사랑하게 만들 것입니다. 피할 수 없는 인생의 상처 속에서 그것을 배울 수만 있다면 상처도 은 혜입니다.
상처는 완전히 아물 때까지 잘 돌 봐줘야 합니다. 거기에는 적절하게 분 노하는 것도, 장맛비처럼 눈물을 쏟는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은혜의 선물인 것을 잊지 않는다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 마음을 돌같이 굳
참빛교회 온라인 예배 코로나-19로 인하여 Stay at Home Order 가 진행되는 동안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한어, 영어 예배 주일 오전 10시 (그 외 특별 집회들 홈페이지 참고) YouTube Channel: True Light Community Church (https://tinyurl.com/TLCCYouTube) 혹은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들어오세요 (https://ko.truelight.church) 문의: 720-509-9112 pastorjohn@truelight.church
목양 칼럼
2020년 11월 26일
20
수카(초막)에서 감사 팔레스타인에 사는 유대인들은 그 들의 달력(티쉬리월)로 7월15일이 되면 들이나 광야로 나가서 빈들에다가 초 막(수카)을 짓는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초막절(The Feast of Tabernacles)을 지킨다(레 23:34). 그들은 명절 기간인 7일 동안 집이 아닌 초 막에 살면서 먼 옛날 조상들이 애굽 땅에서 나와서 광야 생활을 하는 동 안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것을 감사하면서 자손들에게 실감 있는 교 육을 한다. 그 광야 40년 동안 행진 할 때 그들은 초막(장막)에 거하였으 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보호하신 하나 님의 사랑을 체험했던 것이다. 그들이 배고팠을 때 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라 기를 내려 먹을 것을 주시고 마실 물 이 없었을 때 반석을 쪼개서 샘물을 솟아나게 하신 그 하나님의 은혜를 기 억하는 것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 은 하나님의 인도로 가나안에 들어가 농사짓고 수확하게 된 것을 하나님 앞 에 감사하면서 이 절기를 지킨다. 요즘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초막절 이 되면 자기 집 주위에 혹은 집에 붙 여서 초막 하나를 만든다. 네 개의 프 레임에다가 캔버스나 혹은 패널 같은
것으로 사방의 벽을 만든 다음에 그 위에다가는 감람나무, 종려나무 혹은 버드나무가지들을 얹어서 지붕을 만 들고 초막절을 지킨다. 초막절은 히브리어로 카그 수코트 (KHAG SUKKOT)이며 수코트의 원 형은 수카(sukkah)로 덤불, 오두막, 초막이란 뜻이다. 매년 7월 15일이 되 면 그들은 자기의 수카를 잘 만들뿐 만 아니라 남의 수카도 같이 만들고 돌아가며 방문하면서 서로 어울려서 축제의 파티를 열고 한 주간 동안 즐 거워하는 명절 기쁨을 나누고 8번째 날에는 성회를 열어 절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그뿐 아니다. 이스라엘의 모 든 남자는 다 여호와께 나와야 하며, 이 절기기간동안 제사로 드려지는 감 사의 제물이 흠 없는 소가 71마리, 양 이 15마리, 수양이 105마리, 염소가 8 마리 그리고 함께 소제로 들여지는 곡 식가루가 34.8 에바이다. 수카에서 감사는 그해의 포도수확 은 물론 모든 곡식의 소출을 주신 하 나님께 감사를 드렸다(신16:13). 오늘 우리에게 추수감사절은 지난 한 해 동 안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 혜를 기억하면서 뜨거운 마음으로 감 사하는 절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젖과 꿀이 흐르 는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문자 그대로 젖과 꿀이 흐 르는 풍성하고 비옥한 땅에서 그들이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을 얻고, 아름다운 물건으로 가득하게 채 운 집을 얻었고, 파지 아니한 우물에 서 물을 먹었고, 심지 아니한 포도원 과 감람나무 열매를 배부르게 먹기 된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과 은혜 였다(신 6:10,11). 오늘 우리들도 그렇다.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400년 전에 신대 륙을 발견하고 세운 이 미국 땅에 와 서 내가 발견하지 아니한 땅, 내가 세 우지 아니한 집과 환경에 거하며, 내가 심지 아니한 풍성한 열매들을 먹으며 사는 것에 감사하지 아니한가? 그리스도인은 하루에 적어도 12번 이상 감사해야 한다고 한다. ①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새날을 주 신 것을 감사하고, ②아침 식탁에 식 물을 주신 것에 감사, ③식욕을 주심 에 감사, ④일터에 나갈 건강을 주심 에 감사, ⑤일할 때 삶의 보람을 주 심에 감사, ⑥일하다가 책망과 스트레 스를 받을 때 도전을 주신 것에 감사, ⑦칭찬 받을 때 만족함을 주심에 감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사, ⑧점심 때 대화할 수 있는 친구 주심에 감사, ⑨일을 마친 후 하루를 통해 작은 성과를 주심에 감사, ⑩집 에 돌아와서는 가족 주심에 감사, ⑪ 일과 후 여가와 쉼을 주심에 감사, ⑫ 침대에 들어갈 때 잠을 주신 하나님 께 감사하라. 영국 격언에 ‘지옥이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 찬 곳이고 천 국이란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로 가 득 찬 곳이라’고 하였다. 철학자 시 세로는 “감사하는 마음은 가장 큰 선이기도 하지만 모든 선의 보모다” 고 했다. 안토니 안이라는 사람은 ‘ 세상에 은혜를 알지 못하는 자보다 더 악한 자는 없다’고 하였다. 플루 타크(Flutarch)는 말하기를 ‘하나님 이 가장 받으실만한 예배는 감사와 기 쁨이 가득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지난 한 해 동안 우리에 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면서 감 사와 기쁨으로 드리는 추수감사절이 되기를 바란다.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2020년 11월 26일
21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신학자이고, 신학자가 돼야 한다 요즘 한국교회나 이민교회에 속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신학에 대해 심각하게 오해하고 있다. 대체로 신학은 일반 그리스도인들이 접 근할 수 없고, 전임 목회자나 선교사들(
주님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 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 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 시니라(마 11:29-30)”고 말씀하셨다.
소위 성직자라고 불리는)만이 추구할 수 있는 어떤 신성한 학문이라는 생각이 널 리 퍼져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소명’을 받 은 사람이 아니면 신학을 해서도 안 되 고, 할 수도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흐 름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성경의 가르침과는 정반 대되는 잘못된 생각이다. 이런 생각은 교 회사 2천 년 동안 기독교를 대적해온 영 지주의적 이원론의 부산물일 뿐이다. 소 위 평신도와 사제직을 분리시키는 로마 가톨릭적 망상일 뿐이다. 또한 신학자에 대해서도 엄청난 오해 가 있다. 일반적으로 신학의 특정 분야 에서 고도의 학문적 훈련을 거쳐 박사학 위를 받고, 대학의 신학과나 신학대학원 에서 가르치면서 연구와 집필을 하는 전 문적인 학자만을 신학자라고 여기는 것 이 지배적인 추세이다. 하지만 이것은 신학자에 대한 근거 없 는 편견이고, 신화일 뿐이다. 물론 전문 적 훈련을 받고, 전문 분야에서 연구하 고 가르치는 사람을 신학자로 부르는 것 은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나 그런 소위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학자들만이 신학 자라는 생각은 성경적으로 아무런 근거 가 없다. 도리어 성경은 놀랍게도 모든 그리스 도인이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신학자 라고 가르친다(theologianhood of all believers). 모든 그리스도인이 신학자인 이유는 주님께서 모든 그리스도인을 부르실 때 주님을 알고(Knowing God), 주님으로 부터 배우고 (Learning from God), 주 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게 (Growing in the knowledge of God) 하시려고 부르셨기 때문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신학자라고 할 때, 우리는 신학에 대한 올바른 정의를 내 려야 한다. 신학(神學)이란 무엇인가? 한자어로 보 면 하나님 ‘신’과 배울 ‘학’, 즉 하나 님을 배우는 것이다. ‘Theology’라는 말은 하나님을 뜻하는 ‘theos’와 연구, 담론, 말씀, 논리, 이성을 뜻하는 ‘logos’라는 말이 결합된 말로서 ‘하나님 에 대한 연구, 담론’을 의미한다. 신학을 어떻게 정의하든, 중요한 것은 ‘신학’이란 말은 성경에 나오지 않는 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성경에서 신학이 란 말 대신에 사용된 중요한 개념이 있 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아는 지 식(Knowing God, the knowledge of God)’이라는 개념이다. 구약의 수많은 곳에서 하나님은 이스 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사역과 행위를 통해 하나님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출애굽기 6장에서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 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 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너희를 내 백 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 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출 6:6-7)”고 말씀하셨다. 신약성경도 마찬가지다. 사도 바울은 그가 쓴 서신의 수신자들을 위해 기도할 때 자주 그들이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예를 들어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위 해서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 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
정성욱 교수
게 하시고(엡 1:17)”라고 기도하고 있다.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골로새 교회 성도들을 위해서도 바울 은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
지식이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과의 바른
게 하시고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관계 속에 있는 영적 교제의 삶 즉 영생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이 되는 것이다.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골 1:9-10)”라고 기도하고 있다.
그러므로 어떤 그리스도인이 신학 분 야의 박사학위를 받지 않았고 신학 교
바울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수가 아닐지라도,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을 아는 것, 즉 신학함에 있어서 자라가
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며 삼위일체 하
기를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나님을 경험적이고 체험적으로 깊이 알
사도 베드로 역시 마찬가지다. 베드로 후서 3장 18절에서 베드로는 “오직 우
아가고 있다면, 그 사람은 신학자인 것 이다.
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모든 그리스도인은 진정한 의미에서 삶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의 신학, 유기적 신학, 체험적 신학을 하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
도록 부름을 받았다. 다시 말하면 모든
다”라고 말씀한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알아가야 할 신
더 나아가 우리 주 예수님은 “영생은
학자로 부름을 받았고, 신학자로서 더욱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자
더 성숙해가라는 사명을 받은 것이다. 이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요 17:3)”이라
점에 있어 우리에게는 생각의 변화가 필
고 말씀하신다. 영생은 모든 그리스도인
요하며, 관점의 변혁이 요구된다.
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아, 나도 신학자구나!”라는 성경적 관
그리고 예수님은 영생을 ‘하나님을
점을 회복해서, 더욱 주님을 깊이 알아
아는 지식’이라고 정의하고 계신다. 그
가는 일에 힘쓰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아
렇다면,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아
져야 한다.
는 지식을 가진 자, 즉 신학자인 것이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이 영적 제사장 (Priesthood of all Believers)인 것처
물론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아
럼,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은 신학자이다.
는 지식이란, 단순히 머리로 아는 정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소명 즉
적 지식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여기서
날마다 주님을 알아감으로 영생을 누리
지식이란 말은 히브리어로 ‘야다’, 그
는 그 일에 진보가 있어야 한다.
리고 헬라어로 ‘기노스코’라는 단어로 표현된다.
주님을 알아가는 일에 있어서 가장 중 요한 것은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
하나님을 아는 지식, 즉 야다와 기노
나님 말씀인 성경은 하나님의 자기 계시
스코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통
로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우리에
해 얻게 되는 경험적, 체험적, 실재적, 관
게 보여준다.
계적인 앎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일차적으로 성경은 하나
물론 기노스코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
님에 대한 바른 정보와 우리가 인식해
신가에 대한 정보적, 명제적 지식을 포함
야 할 내용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성
한다. 정보적, 명제적 지식이 없이 인격
령께서 말씀을 통하여 우리 그리스도인
적, 관계적 지식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들의 심령에 역사하실 때 우리는 하나
그렇지만 단순히 그런 지식에 머무르
님을 더 친밀하게, 더 인격적으로 알 수
지 않는다. 정보와 명제를 넘어서 인격
있게 된다.
적으로 관계를 맺고, 체험적으로 친밀하
그러므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게 아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아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전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체성경을 통해서, 당신이 어떠한 분이심 을 계시하신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일에 전심전력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 그 리스도인들이 감당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명인 것은 너무도 분명하다. 하나님의 말씀과 더불어 우리가 동일 한 열정을 가지고 추구해야 할 것은 성 경이 가르치는 진리를 주제에 따라 정 리해 놓은 교리(doctrine)들을 아는 것 이다. 교회 역사상 다양한 시대에 걸쳐 서 제정되고 고백된 신경, 신조, 교리문 답, 신앙고백 등을 통해서, 교회는 기독 교의 근본 교리들을 확립해 왔다. 예를 들어 325년에 제정된 니케아 신경은 하
나님의 삼위일체성에 대한 가장 탁월한 교리적 진술이다. 또 451년에 제정된 칼 케돈 신조는 예수 그리스도의 두 본성 인 신성과 인성, 그리고 그 두 본성의 완 전한 연합에 대한 가장 신뢰할만한 교리 적 진술이다. 오늘날에도 많은 교회들에서 예배시간 에 고백되는 사도신경 역시 기독교의 기 본 교리를 매우 간결하게 진술하고 있다. 16세기 종교개혁 시기에 제정된 스코틀 랜드 신앙고백(The Scots Confession, 1560)이나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The Heidelberg Catechism, 1563), 17세기 에 제정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
2020년 11월 26일
소교리문답(The Westminster Confession, 1643) 등도 기독교의 근본 교 리에 대한 영감에 찬 진술이다. 이러한 신경, 신조, 교리문답, 신앙고백에 기초해 서 기독교 진리를 더 포괄적으로, 체계 적으로, 조직적으로 진술하는 것이 조직 신학이다. 각 시대의 교회들이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인 교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 을 유지했을 때, 그 교회들은 매우 건 강하고 성숙한 교회로서 놀라운 영향력 을 발휘했다. 안타까운 것은 오늘날 한국교회와 이 민교회 내에서 교리에 대한 무관심,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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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폄훼, 경멸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 다는 것이다. 이것이 교회를 망가뜨리고 타락시키는 유일무이한 원인은 아닐지라 도, 주요 원인들 중에 하나임은 분명하 다.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영적인 제사 장인 것처럼, 교회를 구성하는 만인이 신 학자이다. 따라서 교회는 교리의 중요성 과 의미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고,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 라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것이 한국 교회와 이민교회가 새로운 차원으로 개 혁되고 갱신되는 지름길이다.
좁은 길을 걸으며
2020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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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으로 감사하십시오 이번 주 26일은 추수 감사절입니다 (Thanksgiving Day). 미국의 너무나 아름다운 전통인 추수감사절은 1620 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에 도착 한 퓨리턴들이 첫 겨울을 지나면서 많 은 사람들이 죽고, 이듬해 작은 농사 를 짓는데 성공해서 하나님께 감사하 고 자신들에게 도움을 준 원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벌인데서 유래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니 어쩌면 지 금 우리들의 상황이 그 때의 상황과 비슷합니다. 한 해 동안 우리들은 사 회 전반적으로, 가정적으로, 영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백년에 하 나 나올까 말까한 재앙이 우리 삶에 불어 닥쳤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사 할 조건들을 많이 주셨습니다. 이 힘 든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으로 감사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하나님으로 인해서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 람들은 왜 이런 어려움이 찾아 왔느 냐고 원망하고 불평할 수 있을 것입 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러한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의 돌보 심과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에 보면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자신의 고향을 떠나서 가 나안 땅으로 옵니다. 아는 사람 한 사 람 없는 이민자의 생활을 시작합니다. 외로운 생활입니다. 단 한 사람 자신 의 조카 롯이 함께 가나안 땅으로 왔 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조카 롯을 무 척이나 아끼고 사랑합니다. 나중에 땅 문제로 서로 헤어져야 했을 때도 삼촌 이 조카에게 땅을 먼저 선택하라고 합 니다.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 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이렇게 말 했더니 조카 롯은 자신이 보기에 제일 좋은 땅을 선택해서 떠납니다. 이후에 조카 롯의 가정이 부족 왕 들의 전쟁에 휘말려 전쟁 포로가 되었 을 때는 아브라함이 자신 집안의 사 람들을 데리고 가서 목숨을 걸고 구 해옵니다.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얼마 나 사랑하고 의지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렇게 목숨을 걸고 조카 가정을 구해줬는데도 조카 롯이 인사 한 마디 남기고 삼촌을 곧 떠나버린 것 같습니다. 이 후에 아브라함의 마음에 극도의 외로움과 불안감이 밀려 왔습니다. “ 내가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이 가나안 땅으로 왔는데 나는 왜 이렇게 외로운
가? 하나님을 따랐는데 내게 주어지는 보상은 뭔가? 내가 의지하고 믿을 사 람은 누구인가? 나에게 당한 부족 왕 들이 다시 나에게 보복하지 않을까?” 주체할 수 없는 외로움과 두려움이 아 브라함의 마음에 찾아왔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음성이 환상 가운 데 들립니다. “아브라함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와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창 15:1)“ 조카 롯이 너를 떠났다고 외로워하 지 마라. 두려워하지 마라. 세상에 다 른 방패를 의지하지 마라. 누가 너의 방패이며 상급이냐? 네가 너의 방패이 며 너의 상급이다.” 참으로 놀라운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때까지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조카 롯이 자신의 대를 이어주 고,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 어 주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은 ‘롯이 아브라함의 방패가 아니며, 하나님 자신이 아브라함의 방패가 되 어 주겠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많은 사 람들이 외로움과 두려움을 겪고 있
김병수 목사
믿음장로교회 담임
습니다. 주변에 같은 업종 비즈니스 가 문을 닫고 있고 자신도 얼마나 버 틸지 모르겠다고 호소하는 분들도 있 습니다. 미국에서 우울증과 공포를 호 소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급증하고 있 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겪고 있는 우리 들에게 하나님은 여전히 말씀하십니 다. “OO야 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너 의 방패이고, 내가 너를 지키고, 내가 너에게 보상이 되어 주겠다.” 라고 말 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올바른 믿음으로 붙들면 그 말씀은 나의 것이 됩니다. 아브라함은 손에 쥔 것 하나 없는 상 태에서 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고, 그는 결국 믿음의 조상이 되고, 아브 라함의 가문을 통해서 세상을 구원 하는 복음이 흘러가는 큰 복을 받았 습니다. 팬데믹 상황 가운데 있지만, 세상의 조건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나의 방패와 상급이 되신다는 사실을 믿고 감사하는 감사 절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베드로전서 강해
2020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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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양심(1)” <베드로전서 3:13-22>
지난 6일 LA 공항에 갑작스러운 정전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오후 6시부터 10 시까지 4시간 동안 전기공급이 끊긴 것 입니다. 비행기의 착륙과 이륙 모든 것 이 불가능했습니다. 공항 안은 암흑천지 가 되었습니다. 공항 안에 있던 사람들 은 모두 밖으로 나가야만 했습니다. 터 미널 자체가 폐쇄되었기 때문입니다. 아 주 다행스러운 일은 그 혼란한 틈을 타 서 도둑질이나 기물 파괴 사태가 일어나 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4시간 만에 아무 사고 없이 정전상태가 복구되었습니다. 뉴욕에서도 지난 1977년 7월 13일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 다. 무려 25시간 동안이나 계속된 정전 속에 온갖 약탈과 방화가 난무했습니다. 그렇게 착하고 조용하던 시민들이 갑자 기 세상이 어두워지자 본색을 드러낸 것입니다. 아무도 자기를 보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해서 가게들을 약탈했습니다. 자기 건물이 아니라고 여기저기에 불을 놓았습니다. 참 양심도 없는 사람들입니 다. 어떤 대형 마켙은 정전이 끝난 다 음 건물을 헐어야 할 정도로 큰 피해를 맛보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뉴욕에서만 3천 명 이상이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주인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내 것이라 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사람을 양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 사회를 살아가면서 우 리 모두에게는 양심이 필요합니다. 누가 보지 않아도 질서를 지키고 남의 것을 보호해주는 기본적인 양심이 있어야 합 니다. 이 양심이 없이는 이 사회는 지켜 질 수 없습니다. 도둑들 몇 명이 함께 보석상을 털었 습니다. 그리고는 한 방에 모여 훔친 것 을 나누었습니다. 그러자 훔칠 때 보았 던 값비싼 보석 하나가 없었습니다. 도 둑들 중 누군가가 슬쩍 감춘 것입니다. 그러자 도둑 두목이 정색하고는 심각한 어조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들 중 양심이 불량한 놈이 하나 있구나!” 도 둑이 ‘양심’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참 우스운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양 심을 벗어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반드시 필 요한 양심이 있습니다. 성경은 이것을 선한 양심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믿 지 않는 사람들이 가진 양심을 뛰어넘 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이 정한 양심 의 기준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도덕의 기준에 만족해 서는 안 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믿는 사 람들을 왜 비난하는지 아십니까? 우리 가 그들보다 더 나빠서가 아닙니다. 믿 는 사람들이 못된 일을 하면 얼마나 더 하겠습니까? 그리스도인들이 자기들과 똑같기만 해도 비난합니다. 이미 우리를 다른 수준에서 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양심의 기 준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선한 양심을 가진 사람의 세 가지 특징을 보 여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선한 양심은 선을 열정적으로 추구하게 합니다. 1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이 구절의 원래 원문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또 너희가 선의 열 정자들이 되면”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보 아야 하는 것이 바로 “열정자들”이란 단어입니다. 이 열정자들은 당시에 ‘질 롯’(Zealots)이라는 열심당원들을 말하 는 것입니다. 이 열심당원들은 이스라엘 사회 안에 서 바리새파나 사두개파처럼 하나의 계 층을 형성할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사람들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사회의 기득권 계층인 사두개인이나 바리새인들은 로마 정부와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열심당원들은 로마의 통치를 끝까지 반대했습니다. 반란을 주도하고 독립운 동에 앞장섰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수 가 다른 계층에 비해서 많았던 것은 아 닙니다. 그러나 그들의 열심은 대단했습 니다. 목숨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로마의 핍박이 너무 심했기 때문에 그들은 점점 산속이나 계곡으로 숨어서 활동할 수밖
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12 제자 가운 데도 셀롯인 시몬이라는 사람이 있습니 다. 여기서 셀롯이라는 말이 바로 열심 당원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가룟유다도 열심당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을 잡으면서 민주화 운동을 했던 사람들이 정부 요직을 대부분 차지하게 되었습니 다. 그들의 경력을 보면 교도소 한두 번 은 다 갔다 온 사람들입니다. 저도 대 학 다닐 때 친구들이 데모를 참 많이 했습니다. 저에게도 동참할 것을 권유하 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그 친구 들에게 받은 깊은 인상이 하나 있습니 다. 참 열심히 있다는 것입니다. 학교에 오는 것도 새벽부터 옵니다. 데모를 준 비하기 위해서 밤을 새는 일도 마다하 지 않습니다. 며칠씩 많게는 한 달 두 달도 집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밥도 제 대로 먹지 못합니다. 겨우 라면 가지고 허기를 채웁니다. 그런데도 데모만 했다 하면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모르겠 습니다. 한번은 학생회관 앞에 바리케이 트를 쳐놓고는 일주일씩 단식농성을 하 는 것도 보았습니다. 저는 그 일에 동참 하는 것을 거절은 했지만 커다란 도전 을 받은 것이 있습니다. 저들은 민주화 에 저렇게 열심히 생명을 걸고 뛰고 있 는데 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저런 열심히 있는가? 때로는 한없이 부끄러움 을 느낀 적도 있었습니다. 오늘 베드로가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이 것입니다. 선한 양심을 가진 그리스도인 들은 선한 일에 열심당원들이 되어야 한 다는 것입니다. 남들이 하니까 어쩔 수 없이 베푸는 선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형편이 안 된다고 다음으로 미 뤄서도 안 됩니다. 저의 가슴에 아직도 아쉬움으로 남아 있는 한 분의 이야기 가 있습니다. 몇 년 전 가을 저에게 전화 한 통 이 걸려왔습니다. 어느 목사님이셨습니 다. 제 설교에 큰 은혜와 위로를 받고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매주 정기적으로 설교 CD를 보내주면 감사하겠다는 말
송병일 목사
한인기독교회 담임
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그분이 목사님이 시기에 어느 교회에 시무하시는지를 물 었습니다. 그분은 저에게 아주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현재 암이 전신 에 퍼져서 전혀 가망이 없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눈도 점점 감겨가고 있다고 했 습니다. LA에서 개척해서 섬기시던 교 회는 친구 목사님에게 넘겨줄 수밖에 없 었습니다. 본인은 겨우 그 교회에 출석 만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따님이 그곳 에서 현재에도 반주는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나이도 40대 중반밖에 되 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나에게는 왜 이렇게 하시나 원망하는 생 각이 들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이제 목 회 한번 제대로 해보려고 했는데 그 꿈 을 이루지 못했다고 울먹거리셨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자기 집안이 9남매 인데 그 목사님이 처음 예수를 믿었다고 합니다. 부모님과 모든 형제들이 자기로 인해 지금은 예수를 모두 믿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때 그것만도 큰일을 하 신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전화를 끊고는 이 목사님을 찾아보아 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는 결심도 했습 니다. 그런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어 느 사이엔가 잊어먹고 있었습니다. 그러 던 어느 날 전화 메시지에 사모님이 음 성을 남기셨습니다. 남편 목사님이 몇 주 전에 천국으로 가셨다는 것입니다. 돌아 가실 때까지 저의 설교에 참 많은 은혜 를 받으셨고 위로를 받으셨다는 말씀을 남기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감사 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그 메시지를 받고는 마음 한구석 에 너무 허전한 것을 느꼈습니다. 할 일 을 하지 못했다는 비통함이 찾아왔습니 다. 하나님이 주신 섬김의 기회인데 그것 을 놓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선한 일에는 열심이 있어야 합 니다. 내가 할 일을 다 하고 난 다음에
베드로전서 강해 구제도 하고 봉사도 하겠다는 것은 이미 늦습니다. 성령께서 오늘 우리에게 선한 일에 열심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선한 양심은 우리 마음을 두려 움보다는 소망으로 넘치게 합니다. 1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 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정전사태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느 끼는 감정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을 하 십니까? 예 바로 두려움입니다. 엘리베 이터에 갇힌 사람들의 얼굴에는 갑자기 공포가 몰려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 서 두려움을 한 번도 느끼지 않은 사람 들은 없을 것입니다. 두려움이란 사전의 정의에 따르면 “경고, 불안, 무질서에 대하여 우리 정서의 내부에 야기된 고통 스러운 감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갑자 기 경고 사이렌이 붑니다. 경찰차나 구 급차가 사이렌을 불며 달려갑니다. 그것 을 편안한 마음으로 들으시는 분은 아 마 없을 것입니다. 무엇인가 위급한 상황 이 발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 정에도 우리 몸에도 경고 사이렌이 울 릴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두려움 을 느끼게 됩니다. 도대체 우리의 미래 가 어떻게 될지 불안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잘 풀려나갈지 걱정이 많 습니다. 기침만 그치지 않아도 혹시 암 은 아닌지 조심스러워집니다. 사춘기를 지나는 자녀들이 어떤 사고 를 칠지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때 우리 마음은 두려움으로 채워지게 됩 니다. 사람들이 안정되지 못하고 우왕 좌왕합니다. 전에 없던 짜증이 왜 그렇
2020년 11월 26일
게 자주 일어나는지 모릅니다. 어제 교 우가 있는 병원에 심방을 했습니다. 몸 에 통증이 심하다 보니 자꾸 짜증이 난 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옆에 있는 식 구들을 힘들게 하신다고 합니다. 본인도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 닙니다. 하지만 참을 마음의 여유가 없 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두려움과 불 안에서 옵니다. 어느 대학생이 여름에 아르바이트 자 리를 하나 구했습니다. 병원신축을 하 는 공사장에서 용접공의 조수 일을 하 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한반도 용접 일 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일을 찾지를 못했기 때문에 용기를 내 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더구나 그는 높 은 곳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런데 설상가 상으로 17층에서 용접하는 일을 하도록 배치가 되었습니다. 그는 하루하루 두려 움에 몸이 얼어붙는 것 같은 느낌을 받 으며 일을 했습니다. 어느 날 함께 일 하던 노련한 용접공이 그를 쳐다보면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자네 도대체 왜 그러는가? 무서운 것 같은데?” “ 무-무-무섭냐고요? 저는 이-이주 동안 이나 그-그만두겠다고 말하려고 했어요. 그렇지만 입-입이 얼어붙어 그 마-말을 할 수 없었어요.” 그는 죽을 정도로 무 서웠던 것입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꼼짝 못 하게 합니다. 오늘 본문의 14절과 15절은 이사야 8:12-13을 인용입니다. 14절을 보겠습니 다.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 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북쪽 이스라엘 과 남쪽 유다로 갈라진 분단 왕국시절
의 내용입니다. 유다왕 아하스가 앗수르 의 침략을 받게되었습니다. 이때 이스라 엘 왕 베가와 시리아왕 르신이 아하스 에게 군사동맹을 요청해왔습니다. 같이 동맹을 해서 앗수르를 물리치자는 계획 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다왕 아하스는 이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리고는 오히려 앗 수르와 화친을 맺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불신앙적인 동맹이었습니다. 신앙도 팔 아먹고 민족도 팔아먹는 비굴한 화친이 었습니다. 그때 이사야 선지자가 유다왕 아하스를 책망하는 장면이 바로 오늘 본 문에 인용이 된 것입니다. 14절에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 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라는 말씀 이 나옵니다. 아하스는 앗수르가 얼마 나 두려웠는지 모릅니다. 그들을 대적 하느니 오히려 양심을 팔아먹더라도 그 들을 섬기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하스왕에게 이런 권면을 했습니다. 이 사야 8:13을 보세요.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를 너희가 두려워하며 무서워할 자 로 삼으라” 앗수르를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 워하면 세상에 대해서 놀라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마음에 소망이 생 깁니다. 우리를 억누르는 두려움을 이 길 수 있는 비결은 마음에 소망을 심 는 것입니다. 소망은 두려움의 반대 개 념입니다. 오래전 가족 휴가를 플로리다로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 토네이도가 자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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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지역입니다. 차를 렌트해서 어느 지 역을 가는데 갑자기 하늘이 시꺼멓게 어 두워졌습니다. 곧이어 엄청난 비가 쏟아 지기 시작했습니다. 삽시간에 일어난 일 입니다. 비가 아니라 하늘에서 양동이로 물을 쏟아붓는 것 같았습니다. 앞이 하 나도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언제까지 그 렇게 비가 올지를 모르기 때문에 걱정 과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상하 게 다른 차들은 그 빗속에서도 잘도 가 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그 지역에 처음 여행을 온 사람들은 전혀 다른 행동을 했습니다. 갓길에 차를 세 웠습니다. 비상등을 켜 놓고 차 안에서 꼼짝 않고 있었습니다. 저는 다른 차들 이 가는 것을 보고 그대로 갔습니다. 한 1-2마일 정도 갔을까요. 금방 날씨가 변 했습니다. 햇볕이 환하게 내리쬐는 청 명한 하늘로 바뀐 것입니다. 제가 달려 나온 바로 뒤는 여전히 시커먼 구름으 로 가득 쌓여 비가 쏟아지고 있었습니 다. 꼭 터널을 뚫고 나온 기분이었습니 다. 그다음에도 한두 번 더 그런 상황 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는 갑 자기 구름이 덮이고 장대비가 쏟아져도 하나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몇 분만 가 면 높은 뭉게구름과 찬란한 햇빛이 있 다는 소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은 우리의 삶에도 이런 소망을 주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세상이 아무리 우리를 위협한다고 할 지라도 세상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 니다. 하나님만 두려워하십시오. 우리가 두려워하는 대상 하나님으로 바꾸면 하 나님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십니다. 그 소망은 우리를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 는 가장 큰 능력이 될 줄로 믿습니다.
한인기독교회 Korean Christian Church
담임목사 송병일
주일예배 (본당) 1부 7:55 AM 2부 11:15 AM 영어 9:30 PM
주일예배 (교육관)
금요찬양예배
RCC Bible Study 7:00 PM (교육관)
새벽기도회: 장년: 7:30 PM (본당) 유년부 11:15 AM 화-토 5:30 AM (본당) 청소년부 11:15 AM 어와나: 7:00 PM (교육관) 청년대학부 2:00 PM 청소년부: 7:00 PM (교육관) 목장 (토/주일): OPEN (각 목장)
변화프로젝트
2020년 11월 26일
(제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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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치유 가이드
1. 내적치유를 위한 묵상과 기도 고통의 방에서 자유함을 얻고 마음에 치유와 평화를 찾는 기도
우리는 우리의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죄에서 떠나 영광스러운 하나
우리가 마귀의 비난으로부터 공격당할 수도 있다
님의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고 우리의
영희 맥도날드 목사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하면 우리가 변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려야 한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우리에
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우리의 생
다. 그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마귀의 공
게 죄를 알려주셔서 회개하며 변화되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마귀의 비난하
각, 언어, 그리고 행동이 변해야 한다. 만
격에서 자유하는 것이고 평화를 얻는
록 도우신다. 그러나 마귀는 우리가 더
는 소리 때문에 고통을 당한다. 우리가
약 지속적으로 죄를 짓고 죄 가운데 살
것이다. 우리는 영적 전쟁터에 있다. 우
이상 죄를 짓지 않는데도 과거에 지은
죄를 회개하고도 마귀의 그런 음성이 들
게 된다면, 우리가 진정 회개하지 않았
리가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무장하지
죄로 우리를 괴롭히고 비난하려고 한다.
린다면 그것은 주님께로부터 오는 음성
고 계속해서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다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으면 우
성령님의 우리 죄에 대한 확신과 마귀
이 아니다. 마귀는 우리의 약함과 우리
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리는 마귀에게 다시 문을 여는 것이다.
의 비난에는 차이가 있다. 성령님의 죄
를 어떻게 공격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우리의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우리가 마음과 행동이 진정으로 회개할
에 대한 확신은 우리 마음의 깊은 곳에
마귀는 계속해서 우리의 평화를 방해하
되며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하
때 고통의 문을 닫게 되는 것이다.
서부터 오기 때문에 우리가 지은 죄를
고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의심 하도록 시도한다.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진심으로 깨우치게 된다. 그래서 주님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죄의 행동에서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
우리가 자신의 잘못을 알고 변화된 삶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의 죄를 회개할
벗어나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했는지 자
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
을 살도록 도우신다. 반대로 악령의 비
때 용서하신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하
신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
난하는 음성은 기만적이다. 그것은 우리
나도 기억하지 않으신다. 마귀는 우리를
“그들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신들
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가 마음속 깊이 자신의 죄에 대해 후회
고통의 문에 넣으려고 어떤 방법으로든
은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뒤에서 우리가
공격하려고 한다. 마귀의 전술을 깨닫고
긴 자의 종이 됨이라 만일 그들이 우리 주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
얼마나 나쁜지 수군거리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예수의 이름으로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
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
악령의 목소리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마귀들을 대적해야 한다. 또 하나님 말
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
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죄가 너무 커서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
씀에 순종함과 우리 죄를 회개하는 것
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지 않으신다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 말
이 마귀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길이다. 예
하리니” (베드로후서 2:19~22).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
씀은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자백하는
수님은 우리의 힘이시며 영적 억압에서
예수님이 우리의 죄로 인해 죽으셨음
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
사람들을 용서하신다고 말씀하신다. 그
우리를 자유하게 하신다.
을 믿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죄에 빠지
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
고도 다시 회개할 때 주님은 용서하신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의 목소리에 대적해야 한다.
다. 만약 우리가 지속적으로 죄에 빠진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
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용
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
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서를 구하는 것임을 생각해라. 그러나
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법이 죄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우리의 생활 방식이 완전히 변하지 않는
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
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
다면 마귀의 공격에 문을 열어 주는 것
하여 구하라”(에베소서 6:10~ 18)
로마서 8:1~2).
라 하였더라“ (누가 4:18~19).
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 우리는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 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2020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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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은혜 (시편118:8-14) 벼랑 끝에 몰리는 인생의 위기를 경 험할 때 무엇을 생각합니까? 이제는 “ 끝이야! 마지막이야!” 라며 실패와 절 망과 낙심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닙니까?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 니다. “그것이 끝이 아니야!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담대하라 일어나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십니다. 시편기자는 과거에 어려운 상황 가 운데 기도했더니 이러한 축복이 임했 다며 위기 가운데 있는 사람들 앞에 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본문 8절의 말씀입니다.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 는 것보다 나으며”(8절) 시편기자는 자기 경험상 이리저리 여 러 사람을 만나고 의지해봤는데 소용 이 없더라. 하나님께 피하는 것이 낫다 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여기서 ‘낫 다’라는 말은 히브리어의 ‘토브’라는 말로 가장 좋은 것을 의미합니다. 최선 이고 최고라는 뜻입니다. 여러 사람들 을 찾아다니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최선의 방 법입니다. 9절의 말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높 은 위치의 사람에게 부탁하고 의지하 는 것보다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낫다
고 찬양합니다.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 하는 것보다 낫도다”(9절) 역대하 16장에 보면 남유다 아사왕 이 나옵니다. 그는 북이스라엘 왕이 남 유다를 공격할 때 아람왕을 의지했습 니다. 그때 당시 강대국인 아람나라의 손을 잡았습니다. 지금 당장에는 좋게 보였지만 이것이 도리어 아람으로 부터 발목 잡히는 일이 되었습니다. 여러 사람을 찾아다니고 높은 사람 을 의지하는 것이 지금 당장에는 뭔가 해결되는 것 같아 좋아 보일 수 있지 만 이것은 하나님의 뜻에 벗어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 가운데 혹시 인생의 위기를 경험한다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 정답인줄 믿습니다. 인생의 위기 가운데 성도가 첫 번째 해야 할일은 하 나님께 피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 엎 드리며 도움을 구하며 하나님을 신뢰하 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담대함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담대함을 가지고 우리에게 닥치 는 위기를 물리쳐야 할 줄로 믿습니다. 시편기자는 인생의 위기 가운데 어 떻게 위기를 극복합니까? 본문 10-13
의 말씀입니다. “뭇 나라가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 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라 그들 이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 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그들 이 벌들처럼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 의 불같이 타 없어졌나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10-13절) 대적들이 에워싸고 또 에워쌉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숨통이 막 혀옵니다. 그럴 때마다 시편기자는 어 떻게 했습니까? “내가 여호와의 이름 으로 그들을 끊으리라” 3번이나 반복 하며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 이름의 능력 과 권세를 주셨습니다. 예수님 이름으 로 믿음을 갖고 선포하면 하나님이 우 리의 모든 대적들을 물리쳐 주시고 사 탄의 권세를 깨뜨리십니다. 시편기자는 자신을 에워싸 공격하 는 원수들의 모습을 ‘벌들의 모습’ 에 비유합니다. 수많은 벌떼들이 공격 하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벌들의 공 격성 앞에 아무리 강한 인간이라 할지 라도 그 자리를 피해 도망가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에게 하 나님이 어떤 기적을 베푸십니까? 가시 덤불의 불같이 타 없어졌나니… 벌들의 공격을 불에 탄 가시덤불같이 잿더미
안성훈 목사
덴버소망교회
로 태워버리셨습니다. 원수들의 공격을 물리쳐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살 면서 참으로 어려웠던 시간이 있었습니 다. 하만의 공모로 모든 법규가 이스라 엘 백성이 죽게 되는 직전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에스더를 통해 대반전을 이루셨습니다. 죽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아나고 공모한 하 만과 그의 민족이 죽음을 당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너무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마치 벌떼와 같이 우리를 에워싸고 공 격한다 할지라도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 을 부를 때 불에 탄 가시덤불같이 잿 더미로 변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을 신뢰하는 자에게 우리의 삶에 대반 전을 이루십니다.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반전의 은혜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를 에워싸는 벌떼들을 불에 탄 가시덤불 같이 다 태워버리 고 끊어버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 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 원합니다.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2020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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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사람의 항문 주변에 기름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진화론에서는 원숭이에서 유인원을 거쳐 사람으로 진화되었다고 주장한 다. 그 증거로 내세우는 것 중의 하 나가 사람의 꼬리뼈다. 꼬리뼈를 사 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설명 하고 있다. “꼬리뼈는 해부학적으로 가장 마지 막에 있는 척추뼈이다. 엉치뼈 아래쪽 에 위치하는 꼬리뼈는 3~5개의 척추 뼈로 구성되는데, 척추뼈끼리 서로 분 리되어 있거나 융합되어 있다.” “꼬리뼈에는 중요한 여러 근육, 힘 줄, 인대가 부착하므로, 수술적으로 꼬리뼈를 제거할 때는 이 점을 주의 해야 한다. 또한, 꼬리뼈는 체중을 지 탱하는 삼각대의 일부이며, 특히 사람 이 앉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람 이 앞으로 몸을 기울인 자세로 앉아 있을 때, 궁둥뼈 결절과 궁둥뼈 아래 가지가 체중 대부분을 지지하지만, 몸 을 뒤로 기울여 앉았을 때는 상당량 의 체중이 꼬리뼈로 이동한다.” “꼬리뼈 앞면은 배변 및 배변 자제 를 제어하는 항문올림근, 꼬리근, 엉 덩꼬리근, 두덩꼬리근 등 여러 근육 이 부착한다. 그뿐 아니라 항문꼬리 솔기를 통해 항문의 위치도 고정하며 꼬리뼈의 뒷면에는 걷기 운동에 중요 한 역할을 하는 큰볼기근 일부가 부 착한다.” “또한 엉치가시인대, 엉치결절인대, 앞엉치꼬리인대, 뒤엉치꼬리인대 등 중요한 인대도 꼬리뼈에 부착한다.” 이러한 설명을 읽으면 전문용어로 되어 있어서 의과대학에서 해부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아닌 일반인으로서 는 쉽게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꼬리뼈
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꼬리뼈가 흔적기관인가? 이처럼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꼬 리뼈는 꼬리가 퇴화하고 남은 흔적이 라고 주장하는 것이 진화론이다. 원숭 이의 꼬리가 점점 짧아지는 방향으로 진화하다가 결국 필요하지 않아서 퇴 화하고 남은 흔적이 사람의 꼬리뼈라 는 것이다. 그래서 거의 모든 교과서 에서 사람의 꼬리뼈를 흔적기관이라 고 한다. 흔적만 남아있고 기능은 하 지 않는 기관이라는 말이다. 퇴화하는 과정에 흔적으로 남은 것 이 꼬리뼈라면 꼬리뼈는 아무런 기능 을 수행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생 명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꼬리뼈가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이 밝 혀졌다. 꼬리뼈는 어떠한 기능을 하는가? 꼬리뼈는 우리가 의자에 앉아 있을 때 몸의 중심을 잡는 역할도 하지만 화장실에서 큰일 볼 때 중간에 대변 을 자를 수 있도록 하는 역할도 한다. 항문을 조이는 근육이 꼬리뼈에 붙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 꼬리뼈가 심하게 부서지면 항 문을 조이는 근육이 붙어 있을 곳이 없어서 항문을 조일 수 없다. 따라서 화장실에서 큰일을 볼 때 중간에 자 를 수 없고 일을 다 볼 때까지 항문 을 열어 두어야 한다. 그리고 평소에 는 항문이 꽉 조여져 있어야 하는데 항문을 조일 수 없어서 수시로 변실 금이 일어나게 된다.
따라서 꼬리뼈를 심하게 다친 사람 은 항문을 조일 수 없어서 평생 기저 귀를 차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 꼬 리뼈가 이처럼 중요한 기관이다. 꼬리 뼈는 흔적기관이 아니라 항문을 조 일 수 있도록 설계하신 하나님의 작 품이다.
우리 몸의 외부에서 기름기가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이러한 질문을 하면 대부분 코, 이 마, 머릿속, 귓속 등등 다양한 대답 을 하게 된다. 실제로 이처럼 눈에 보 이거나 자신이 경험한 부분에 기름 기가 많은 것을 경험해 보았기 때문 일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기름기가 가장 많은 곳은 항문 주변이다. 그리고 항문 주 변에 왜 기름기가 많아야 하는지, 항 문 주변에 기름기가 적거나 없으면 어 떠한 일이 일어나는지, 하나님이 어떤 목적으로 항문 주변에 기름기가 많도 록 설계하셨는지 설명하면 많은 사람 이 고개를 끄덕인다. 항문은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소 화된 찌꺼기가 몸 밖으로 나오는 곳 이다. 대변에는 대장균을 포함한 세균 이 대변 1g당 50억 마리가 들어있어 서 하루 한 번 배설할 때 나오는 대 변의 양이 약 200g이므로 우리는 하 루에 약 1조 마리의 세균을 항문을 통해서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항문 주변에 기름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이들 세균의 대부분은 죽은 세균이지만 살아있는 세균도 많이 있
정병갑 (고신대 명예교수) (creationisfact@gmail.com) 다. 따라서 우리가 아무리 깨끗하게 닦는다 해도 항문 주변에는 수억 마 리의 세균이 묻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러한 세균들이 항문 주변에 있는 기름기에 파묻혀서 남아있기 때 문에 공기 중으로 흩날리지 않게 된 다. 끈적한 기름기에 묻혀 있다가 샤 워할 때 비누로 깨끗이 씻으면 항문 주변에서 떨어져서 하수구로 들어가 게 된다. 그런데 만약 항문 주변에 기름기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비데로 매번 깨 끗이 씻는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는다 면 실내 공기는 항문 주변에 묻어 있 던 대장균이 날려서 우리의 호흡기는 온통 대장균으로 오염되어 숨을 쉬지 못할 지경이 될 것이 틀림없다. 그뿐 아니라 우리는 배탈이 날 때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릴 수밖에 없 다. 그럴 때면 항문 주변이 아프거나 쓰린 경험을 해 보았을 것이다. 항문 주변에 기름기가 많이 있어도 이렇게 쓰리고 아픈데 만약 기름기가 없다면 우리는 화장실 가는 것이 얼마나 두 렵고 고통스러울지 모른다. 이처럼 항문 주변에 기름기가 많은 것은 대변에 들어있는 대장균과 세균 을 가두어두기 위한 목적으로 하나님 께서 설계하신 것이다. 항문 주변에 기름기가 많도록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항문을 잘 관리해 야 할 것이다.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롬 14:6,8) 제공: 이영범·이은정 성도
나의 노래, 나의 기도
2020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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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노윤호 장로(덴버제자교회) 하나님, 오늘은 한 해 동안에 우리로 하여금 수고하여 얻은 수확들을 기억하며, 우리에게 복 주시는 하나님 앞에 추수 감사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우리가 이렇게 주님 전에 모였습니다. 벌써 한해가 다 저물어 감에 인생의 빠름을 새삼스레 느끼 지만, 반면에 일 년 365일이라는 수많은 날들 중에도, 어느 하루 우리로 하여금 굶 주리거나, 추위에 떨지 않게 보호하시고 많은 것을 얻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이 시간 예배를 드립니다. 올해에도 우리들로 하여금 다사다난한 한 해가 되게 하 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세상은 바야흐로 과학의 문명으로 인하여 모든 것에 풍족한 삶을 즐기 지만, 이것이 곧 그 옛날 바벨탑을 쌓는 모습을 방불케 해서, 세상은 점점 더 하 나님을 찾지 않으려는 마음, 하나님을 무시해 버리려는 마음, 하나님이 계시지 않 다고 하는 망언까지도 서슴지 않는 마음의 풍조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풍족한 삶이 하나님의 은혜 일진데,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 어느 시대에 지금 우리와 같이 호의호식하며 살던 때가 있었겠습니까? 여름철 음식을 겨울에, 겨울철 음식을 여름에도 즐길 수 있으며, 또한 전 세계 각국나라의 맛난 음식들을 우리는 먹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잔치집이나 일류 요릿집에서 대하는 음식들은 그 옛날 다윗왕의 식탁보다 더 훌륭하고 맛있을 것이 며, 세상이 주는 오락이나 향락들은, 솔로몬 왕을 세상에 빠지게 했던 유혹들보다 도 더 할 것입니다. 또한 불로장생을 꿈꾸던 진시황보다도 20년은 족히 더 젊고 건 강한 삶을 사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그 아무리 좋고, 또 더 좋아진다 해도, 앞으로 오는 세대들은, 우리가 누리는 이 모든 것들 보다 더한 문명의 혜택을 받으며 산다 할지라도, 감히 세상 것들을 천국과 비교할 수가 있겠 습니까? 성경은 우리들의 짧은 인생 후에 심판이 있음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완벽한 신앙인이 아니듯 교회도 완벽할 수 없는데, 교회 에 모순이 눈에 보인다고 판단해서 우리가 교회를 떠나 세상의 풍요로움 속으로 빠져 버린다면, 과연 구원받은 자의 행동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일은 우 리 중에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신 자들을 내가 한사람도 잃어버리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하신 주님, 우리가 아버지께서 주님에게 주신 자 들 안에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그 안에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제는 우리가 물질로도 수많은 축복을 받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 혜로 인하여도 값없이 주신 놀라운 구원에 이르는 축복도 받았습니다. 우리가 말 씀을 사모하는 자가 받는 복도 받고 있고, 찬양하는 자가 받는 복, 기도하는 자가 받는 복, 예배자의 복도 누리며 살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꼭 받아야할 복들 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얻어지지 않는 복들이 있는 것을 성경은 말하고 있습 니다. 고난을 극복하는 복, 온유함과 오래 참음의 복, 즐겨 희생을 내는 복, 절제와 인내의 복, 섭섭함과 서운함을 이기는 복 등등, 자신을 내려놓지 않으면 얻을 수 없 고,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안 되고, 눈물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 복들이 있음 을 보게 됩니다. 수많은 훈련을 통해서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 그래서 한층 더 소 중하게 여겨지는 복들로 보입니다. 하나님, 이번 추수의 계절에는 우리가 한 단계 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로서 그리 스도의 영광에 동참하기 위하여 꼭 받아야할 이러한 복들이 우리 안에 이루어지 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산상수훈의 팔복들이, 우리 안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이 베푸신 수없이 많은 복들 중, 성경이 말하고 있는 귀중한 복들을 얻게 하시려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또 말씀 을 이루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그 옛날 노아의 방주 때에, 하나님께 순종한 노아와 그 가족들만이 구원을 받 았듯이, 이 시대에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고 주님으 로 영접한, 그래서 주님 전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드리는 자들만이 구원을 얻 을 것입니다. 교회는 노아의 방주 같아서, 청결하게 하지 않으면, 오물 냄새도 있을 것이고, 답답하고 안 좋게 보이는 모습들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만 일 노아의 아들중 하나가 바다에 몸을 던진다면, 그가 제 아무리 수영을 잘 한다 고 할지라도 살 수 있겠습니까? 아마도 일주일을 채 넘기지 못하고 죽을 것입니다.
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영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함으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의지하리이다 (시 52:9) 제공: 김영자 집사(덴버한인교회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시 9:1)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저를 찬송하리로다 (시 28:7)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2821 S. Parker Rd. Suite 409 Aurora, CO 8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