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 이심이라 (마1:21)
제 10권 22호
The Light and Salt News
Zoom 화상 회의 덴버지역 교역자회 총회 광경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눅 2:10-11)
2020년 12월 10일 발행
목차
2020년 12월 10일
목차 교계소식 내면을 향한 여정 이단·사이비 바로 알기 신앙칼럼 강단설교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목회칼럼 예배학강좌 하나님의 구원섭리 진리의 샘터 목양칼럼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감동이 있는 글 좁은 길을 걸으며 베드로전서 강해 쉴만한 물가 변화프로젝트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나의 노래,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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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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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0일
덴버지역 교역자회
2020년도 덴버지역 교역자회 Zoom 화상 정기총회 개최
기사: 최성애
신임회장 주활 목사
부회장 유지훈 목사
총무 윤우식 목사
서기 전병욱 목사
2020년도 덴버지역 교역자회 총회
게 된다. 집을 정리하기 위해 먼저 하
라고 결론을 맺었다. 이어 우영종 원
보고, 천경우 목사(덴버영락교회)의 감사
가 12월 8일(화) 오전 10시, COVID19
는 것은 버리는 것, 소중히 여겼던 것
로 목사(덴버소망교회)의 축도로 예배
보고, 윤우식 목사 회계보고가 있었다.
로 인하여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
을 나눔을 위해 포기하는 것이다”고 강
를 마쳤다.
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20여 명의 목
조하며 "목회자로서 버려야 할 것이 무
회자들은 순서에 앞서 화상으로 반갑
엇인가? 소중하게 간직했던 것이 무엇이
2부 회무처리는 회장 오세오 목사
활 목사(그리스도중앙연합교회), 부회
게 만나 그동안의 소식과 안부를 나누
었던가? 이웃들과 나누어야 할 것은 무
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전병욱 목사
장 유지훈 목사(참빛교회), 총무 윤우식
는 시간을 가졌다.
엇인가?”질문을 던졌다.
의 회원호명 점검 후, 회장의 개회선언
목사(예닮장로교회), 서기 전병욱 목사(
으로 총회가 시작되었다.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회계 허성영 목
주 목사는 "첫째, 하나님이 부르실 때
2020년도 새 임원 선출에는 회장 주
1부 예배는 유지훈 목사의 사회로 시
에는 우리 안에 있는 지극히 적은 무
오세오 목사는 “코로나19 때문에 올
사(드림교회)가 선출되어 2021년도 덴버
작되었다. 유 목사는 “온라인으로 총회
엇인가를 쓰시기 위해 부르셨고, 그것
해 많은 일들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
지역 교역자회를 이끌게 되었다. 각부
를 모일 수 있도록 인도하심을 감사드리
을 모아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동역자
여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내년 교역자회
서 조직과 임원은 다음과 같다. 선교부
며, 모든 대화와 결정하는 사항들이 주
로 부르셨다. 버릴 것과 나눌 것과 포기
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며 참여해 주셔
장 오세오 목사(순복음한인교회), 교육
님의 뜻에 합당한 것으로 결정될 수 있
할 것이 무엇인가 돌아보고 그것을 통해
서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욱 함께 발전
부장 김병수 목사(믿음장로교회), 친교
게 주관하소서”라고 개회기도를 드렸
서 비워 내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하고 서로 어려울 때 마음을 나누고 하
부장 손창달 목사(덴버제일감리교회), 그
다. 이어 찬송가 105장 “오랫동안 기다
을 선택하고 미래를 꿈꾸어야 한다. 둘
나님의 일을 함께할 때 하나님의 은혜
리고 2세 부장으로 이두화 목사(휄로쉽
리던”을 다 함께 찬양하였다.
째, 재배치를 해야 한다. 그러면 유용
가 있을 줄 믿는다”고 인사 말씀을 전
교회), 음악부장 안성훈 목사(덴버소망교
대표기도는 장석현 목사(트리니티교회)
한 일이 일어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
했다.
회)가 임명되어 앞으로 일 년 동안 각
가 “대강절을 맞아 우리 마음속의 어
한 것은 목양에 대해서, 우리 자신의 정
순서에 따라 사전 이메일 안건에 따
두움과 혼탁하고 죄 많은 모든 것 중에
체성에 대해 새로운 배치가 필요한 것
른 회순 통과와 광고가 있었다. 정대성
도 소망과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
이라 생각한다. 재능과 인력을 재배치하
목사(뉴라이프선교교회)는 콜로라도 주
신임회장 주활 목사는 “코비드로 눈
사를 드리며, 총회로 모이게 하시고 예
지 않으면 앞으로 쉽지 않을 것이다. 마
정부에서 교회는 필수비즈니스(Essen-
에 보이지 않았지만, 선임 오세오 회장
배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
지막은 우리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일은
tial Business)로 인정을 받아서 예배
의 일이 많았다. 어려운 시기에 감당
게 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시는 말
별로 없다. 성령과 동행하는 것만이 이
를 드릴 경우에는 경고 레벨(Colorado
해 주신 선임 임원진들께도 감사드린
씀을 통해서 마음이 새로워지고 겸손
것을 지킬 수 있다. 목사의 권위가 예
Levels Color Code)과 상관없이 사회
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일하겠다. 교
히 서로가 하나가 되어서 사명을 잘 감
수님보다 높지 않아야 한다. 예수님께
적 거리두기 6피트와 마스크 착용만 하
역자회도 세대교체가 진행되는 것 같은
당하게 하소서”라고 기도드렸다.
서 죽기까지 복종했다면 우리도 그렇
면 숫자에 상관없이 예배를 드리는데 제
데, 올해 새로 가입한 젊은 목회자들
게 하는 것이 열매이다. 예수님의 이름
한이 없음을 보고해 주었다. 그리고 우
과 함께 사역하길 원한다”고 소감을 전
말씀은 주활 목사가 빌립보서 2:5-8
을 빙자하여 내 것을 강요했던 것도 많
영종 원로목사(덴버소망교회)는 덴버지
했다.
을 본문으로,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
았을 것이다. 포기해야 한다. 우리의 목
역 교역자회와 오로라 시에서 후원하
으라”를 전했다. 주 목사는 “새로운 환
양의 영역 안에서 우리가 부흥을 꿈
는 코비드로 인하여 정신적으로 어려
이어 신임회장 주활 목사가 기타 토
경과 도전, 시대적인 요청이 새롭게 다가
꾸며 열매 맺기 위해서는 주님이 일하
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 온라인 세미
의 및 안건 토의를 진행하였다. 회
오는 시대이다. 복음에 대한 새로운 해
셔야 하는데 가장 큰 방해는 나의 편
나 개최에 관하여 보고했다. (자세한 사
의록 채택을 거쳐, 신임회장의 폐회선
석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고, 미래의 교
견과 고집이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
항은 지면3을 참고하면 된다.)
언, 이어 정대성 목사의 폐회기도로
회, 우리의 신앙의 형태는 어떻게 변화
신 말씀을 들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세
를 시도해야 될지 목회자가 고민도 하
상을 바꾸는 힘이고 우리의 미래이다”
부서를 이끈다.
로 2020년도 덴버지역 교역자회 정기총 이어 임원진 보고로 유지훈 목사 총무
회의 모든 절차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내면을 향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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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성령의 도우심으로 누가복음Luke 1:57-79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74-75). .........................................................................................
누가복음에는 유명한 두 찬가가 있습니다. 마리아의 찬가(눅1:46-55)와 사가랴의 찬가(눅1:67-79)입니다. 세례 요한의 출생에 대한 이야기 중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의 노래가 본문입니다. 사가랴는 성령 충만하여 노래합니다. 인간의 생각에서 흘러나오는 감동의 노래가 아니라 성령 충만하여 감동으로 부르는 노래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드리므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돌보시고 아무리 어렵고 힘겨운 세상이라 할지라도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드린다는 것은 말씀을 따라 사는 삶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따라 살 때, 성령의 돌보심 가운데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성령으로 잉태되어 이 세상에 오셔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모든 사역을 감당하셨던 예수는 우리의 모범이 되는 것입니다. 돋는 해처럼 임하는 메시야의 구원의 능력이 우리를 어둠 속에서 헤메이지 않는 삶으로 인도해 주시기에 오늘도 사가랴의 찬가를 통하여 메시야 오심을 기다리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려 합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시편Psalms 80:1-7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7) ........................................................................................
평안을 바라지만, 삶은 언제나 고난과 역경이 있게 마련입니다. 앗수르에 의하여 멸망 당함이 자신들의 죄악으로 인하였음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자신들의 비참한 처지에서 회복시켜 주실 것을 간구했던 고대 이스라엘의 시인처럼, 우리는 깊게 우리의 삶의 처지를 뒤돌아보고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간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고난은 때로 유익함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서야 하나님의 백성으로 잘못 살았던 자신들의 삶을 뒤돌아보면서 구전으로 내려오던 하나님의 말씀을 글로 정리를 하기 시작하여 구약성서를 묶어 냈던 것은 하나님의 은총이며 복이었습니다. COVID-19 팬더믹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가 왜 이런 고난 속에 살게 되었는지 잘 살펴야 하나님 앞에 우리를 회복시켜 주소서 기도할 수 있으며, 우리의 잘못으로 인하여 생겨진 기후변화에 대하여 더 생각을 하고 쓰레기 하나라도 함부로 버리지 않는 삶의 태도를 가지게 됩니다. 나의 작은 생활 습관이 결국은 자연 생태계를 죽어가게 합니다.
피닉스 <들꽃피는 마을>에서 정봉수 (ooreekmc@hanmail.net)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말 3:16-17)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이단•사이비 바로 알기
[이단계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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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피가름? 나 목가름! - 황국주(1909년~1952년) [이단계보] 이단·사이비의 뿌리 -가짜 재림주를 중심으로-
기르니 그 풍채가 예수의 그림과 비슷하 여졌다. 그 모양으로 교회에 나타나서 ‘ 내가 기도 중에 예수가 내 목을 떼고 예 수의 머리로 가라 부치어 머리도 예수 의 머리, 피도 예수의 피, 마음도 예수 의 마음, 이적도 예수의 이적, 전부 예수 화하였다’는 것이다.”(김인서, <신앙생활 > 1955년 9, 10, 11월 합병호, 21쪽; 국제 종교문제연구소, <한국의 종교단체 실태 조사연구>, 2000년, 31쪽 재인용). ‘나는 죽고 예수로 산다’, ‘예수로 살 기’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CCM노래도 나왔습니다. 이 단어를 사용할 때 예수 님을 따른다, 예수님을 닮아간다, 예수( 은혜)로 산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사람이 대다수이리라 생각합니다. 그걸 시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는 죽고 예수 로 산다’는 말을 내가 곧 예수‘화’된다 는 의미로 변질시켜 사용한다면 큰 문제 가 되겠습니다. 자신을 예수화한 사람들 때문에 심각 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수로 살 든, 예수를 닮아가든, 예수를 좇든, 본질 적으로 악한 게 인간인가 봅니다. 아무 튼 8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 니다. 이단계보 중에 황국주라는 인물 이 나옵니다. 그는 독창적 표현을 합니 다. 정득은(1897~?)이 ‘죄가 없는 구원 자의 깨끗한 피를 받아야 구원받을 수 있다’며 피가름을 실천하며 도덕적 문제 를 일으켰다면 황국주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갑니다. 그가 주장한 건 ‘목가름’이었습니다. 1930년대 초의 일이었다고 합니다. 기도 중에 자기 목이 떼어져 나가고 예수의 목이 자기의 목에 붙고 자기의 몸의 피 와 모든 것들이 그리스도의 피로 새로 워졌다는 겁니다. 당시 피가름을 얘기하 던 사람들 속에서 황국주의 주장은 훨 씬 원초적이고 자극적으로 들렸을 듯합 니다. 목가름을 얘기하며 황은 예수 모 습을 흉내 내고 다녔습니다. “황해도 황국주란 30세의 청년이 백 일기도 중 머리를 길러 내리우고 수염을
예수 같은 모습(?)을 한 황국주가 새 예루살렘(당시 평양)을 찾아간다고 하자 가정을 버리고 따르는 여성들만 60여 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소위 ‘예수 살기’ 정도가 아니라 아예 기도하며 환상 중 에 자신의 목이 예수의 목으로 교체되 는 체험을 했다는 사람입니다. 목가름의 황국주는 얼마나 예수처럼 살았을까요? 평양을 새 예루살렘이라며 활동하거나 서울 종로에서 활동하다가 자신을 수행 하는 여성을 추행하고, 또 다른 여성과 7계를 범했다가 서울의 삼각산으로 옮 겨 기도원을 세우고 활동했다고 합니다. “그는 곧 삼각산에 기도원을 세우고 목 가름이나 피가름을 교리나 실제로 가르 쳤으며 이 가름의 과정을 영체 교환으로 실현했는데, 이것은 일종의 혼음이었다. ···그가 자기를 그리스도와 동일시해서 예수화를 표방하고 윤리적 완전을 자처 한 점은 기성교회의 단죄를 면할 수 없 었다. 1933년 평안도의 안주노회가 황국 주를 비롯해서 유명화 등을 ‘위험한 이 단'이라 정죄하여 그들의 부흥회 초빙을 금지했고 같은 해 가을의 총회도 이 사 실을 확인하였다. 난세에는 훌륭한 신앙 도 나타나지만 해괴한 신앙도 솟는 것이 다.”(민경배, <한국기독교회사>, 서울: 연 세대학교 출판부, 1996, 446~447쪽). “황국주 씨가 말하기를 자신은 예수화 하였기에 자기와 육적으로 접촉하면 그 에게 예수의 피가 생긴다는 것이요, 영적 으로 합일이 되면 예수의 영이 있게 된 다는 것이요, 그리고 죄 사함을 받고 구 원함을 받는다는 것이다.”(박영관, <이단
종파비판 2권>, 서울: 예수교문서선교회, 1999, 71쪽). 황에게 도덕적 문제를 지적하면 “‘우 리들은 요단강을 건너와서 남녀간의 성 문제는 초월했다’고 큰소리를 쳤다”(김 선환, <사회악과 사교운동>, 서울 기문사, 1957, 165쪽; 박영관 위의 책 72쪽)고 합 니다. 이런 황국주와 함께 이름이 나오는 사람이 이용도입니다. 이용도는 ‘친림’ 의 유명화를 말할 때도 등장했죠. 백남 주를 언급할 때도 이용도는 빠지지 않습 니다. 황국주가 1933년 5월 <영계>라는 잡지를 만들 때 이용도는 축사를 보냈다 고 합니다. 이에 대해 박영관은 “그들은 비록 독자적인 신앙 노선을 걷고 있었으 나, 한국교회에 대한 비난은 같았고 자 기들의 집단 형성에는 똑같았다”고 표현 합니다(박영관, 위의 책 73쪽). 요즘 예수‘로’ 산다는 말이 주변에 서 많이 들립니다. ‘~로’는 여러 의미로 사용되지만 지위, 신분, 자격을 나타내는 조사로도 쓰입니다. 그래서 ‘예수로 산 다’, ‘예수로 살기’라는 용어는 신화사 상과도 쉽게 접목되는 표현이라 생각됩니 다. 예수회 사제임에도 많은 개신교인들, 특히 복음주의권에 영향을 미치며 설교 강단에서도 곧잘 언급되는 헨리나우웬은 “영적 생활을 영위한다는 것은 살아 있 는 그리스도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세 상의 길 그리스도의 길>, IVP, 8쪽)고 말 했습니다. 이런 신화사상은 우리들 주변 에 알게 모르게 퍼져 있습니다. 박영선 목사는 <직설>이란 책에서 로마 서 12장 1절~3절을 해설하며 “완벽하려 고 하지 말고, 예수가 되려고 하지 말고, 그 분의 뒤나 쫓아가라는 것이지요”(72 쪽)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가 되려고 하지 말고 요샛말로 주제 파악하 고 아닥하고 예수를 좇으라는 겁니다. 어 설프게 예수로 살고, 그러다가 착각에 빠 져 자신이 예수인 줄 알다가, 그러다가 황국주같은 교주가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황국주는 1952년 가을, 대구 에서 여자 둘을 첩으로 데리고 술장사를
기사: 정윤석 기자
하다가 사망했다고 합니다(국제종교문제 연구소, <한국의 종교단체 실태조사연구 >, 2000년, 35쪽). 문: 아무리 1930년대이지만 ‘목가름’이 믿어졌을지 의심스럽습니다. 답: 자극은 강해질수록 무감각해집니다. 그래서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되지요. 1930년대 초반에는 김성도의 피가름 등 문제의 주장이 제기되던 때입니다. 이럴 때 황국주가 들고 나온 게 목가름입니 다. 피가름을 들어 본 사람 입장에서는 목가름은 새로운 자극이 될 수도 있지 요. 황국주가 목가름을 주장할 때 근거 는 자신이 본 환상이었어요. 신비체험을 갈구하는 사람들은 그게 믿어졌을 수도 있어요. 우리 신앙의 기초, 다시 한 번 어디에 뿌리 내리고 있는지 되새겨봐야 합니다.제가 2006년 2월, 경기도 분당에 서 A목사의 집회를 취재할 때였습니다. 소리치고 쓰러지고 뒹구는 중에 가장 열 광적으로 집회에 참석했던 신도가 있었 어요. 그리고 3년이 지났습니다. 전남 광 주에서 극단적 신비주의 행각을 하는 B 목사의 집회가 있어서 취재를 갔습니다. 집회장소에 어디서 눈에 익은 신도가 보 이는 거예요. 기억을 더듬어 보니 경기 도 분당에서 봤던 그 신도였던 거죠. 서 로 다른 사람의 집회였는데 분당에서 봤 던 그 신도가 광주까지 와 있는 거예요. 역시 광주에서도 가장 열성적으로 집회 에 참석하고 있더군요. 드럼 스틱을 던지 면 그게 모세의 능력을 주는 지팡이라고 하면서 던져주면 받고 쓰러지고 뒹구는 집회였어요.그 신도가 참으로 불쌍하다 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딘가에 뿌리 내 리지 못하고 근본없이 떠도는 부초처럼 보였거든요. 그런데 그걸 보면서 또한가 지 생각이 스쳤어요. 자극은 또다른 자 극을 추구한다는 거였어요. 자극에 익숙 해지면 무감각해지죠. 그래서 또다른 자 극을 원하는 것, 신비주의, 체험에 기초 한 신앙은 그래서 부초와 같아요. 그러 다가 황국주 같은 이상한 사람을 만나 는 건, 비단 80년 전의 일만은 아닙니다. 출처 : 기독교포털뉴스 (http://www.kportalnews.co.kr)
신앙 칼럼
2020년 12월 10일
오성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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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교회 2020년도의 마지막 달, 12월이다. 올해
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 또
그중 하나가 “디아스포라(diaspo-
는 거의 일 년 내내 코로나 19로 전 세
한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다. 더욱이 청
ra)” ‘모이는 교회에서 흩어지는 교회
계가 창조 이래로 이처럼 힘든 시기
년 전도를 위해서는 앞으로 더 적극적
로' 지향하는 것은 분명코 맞는 말이
가 없었을 정도로 극심한 변화와 혼란
으로 온라인 사역을 활용하는 것이 효
다. 그런데 우리는 흩어진 나그네로 복
으로 어지러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다
과적이라는 생각이다.
음을 퍼트리며 영원한 본향 천국을 사
행히 효과 높은 백신들이 개발되어 아
모하며 이 세상에서 나그네처럼 살아가
직은 턱없이 부족한 물량이지만, 대량생
많은 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코로나 이
고 있는가? 다시 말해서 부름받은 전
산에 돌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영국
후의 세계는 과거와는 완전히 다를 것
도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가? 아니
이 처음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이에 미
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론 교회도 예
면 말뿐인 흩어지는 교회인가 진지하
국을 비롯하여 많은 나라들이 앞을 다
외는 아니다. 여러 기독교 관련 기관
게 생각해 볼 시점이다.
투어 접종을 위한 승인 작업을 서두르
의 설문 조사에 의하면, 벌써 수고로
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전 세계
움 대신 편리함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
또한 우리는 언젠가부터 예배당의 크
인이 접종받는 데는 앞으로 상당한 기
는 일주일에 한 번씩 홀로 집안에서 편
기와 교인의 수에 따라 큰 교회, 작
일이 걸리겠지만, 암흑과 같이 끝없
리한 시간에 부담 없이 간편하게(?) 드리
은 교회, 개척교회 등으로 나누어 구분
이 긴 터널도 이제는 곧 출구가 가까
는 주일 영상 예배의 편리함에 익숙해
하는 데 익숙해졌다. 자신이 섬기는 교
이 옴을 느끼며 안도하게 된다.
졌고 만족한다는 의견도 많다. 또한 이
회의 크기가 크면 은연 중에도 대단
제는 별 거부감 없이 본격적인 온라인
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목소리가 커지
코로나 19는 우리의 일상생활 모든 영
교회들이 서둘러 개척되고 있다. 그래
고, 상대적으로 작은 교회를 섬기는 이
역을 단숨에 완전히 새롭게 바뀌어 놓
서 팬데믹 이후 교회로 돌아오는 기독
들은 위화감을 느끼며 위축되기도 하
았다. 그중에 우리의 신앙생활도 빼놓
교인의 수와 헌금도 크게 줄어들 뿐 아
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변화시켰
니라 전도와 교육, 선교 등의 사역도 크
다. 목숨과도 바꿀 수 없었던 주일성수
게 위축되어 더 이상 교회가 큰 건물
그런데 교회는 건물을 지칭함이 아
를 이웃의 안전을 위하여 자의든 타의
이 필요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
니요,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곳, 바
든, 스스로 하나둘씩 비대면으로 전환
치 않다.
로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인 그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그 많던 집회
리스도인의 몸이 바로 하나님의 전이
들과 프로그램도 전염병이 창궐함에 따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개개
다. 그러므로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그
라 자취를 감춰버렸다. 대신 가정예배
인의 전반적인 신앙생활과 교회에 대하
리스도인들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
나 온라인예배를 중심으로, 새로운 콘텐
여 다시금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필요
다.
츠로 그 자리를 빠르게 메우고 있다. 사
한 부분을 수정 개선하는 기회로 삼는
실 불가피한 상황에 이렇게라도 지속해
다면 화가 복이 되리라 여겨진다.
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 지 못하느뇨”(고전 3:16) 예수 그리스도 대신 크고 멋진 위 용을 자랑하는 건물이나 학벌이나 권 력, 명예, 화려한 옷을 입은 수많은 무 리를 자랑하는 곳은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한순간에 무너진다. 지금은 흔적 만 남아 옛 영광을 가늠해 볼 수 있 는 계시록의 7교회터와 텅텅 비어 오 직 관광객 수입원으로 명성을 날리 고 있는 한때 유럽의 대단한 교회 건물 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나는 이런 교회를 꿈꾼다. 진리이신 예 수님이 세워지는 교회, 성령께서 운행하 는 예배, 눈물의 기도가 끊이지 않는 교 회, 세상 것을 분토와 같이 버리고 광 야에서 홀로 외치는 자의 소리가 날마 다 더해지는 교회, 세상이 감당할 수 없 는 진정으로 말씀으로 살아있는 교 회! 끝까지 진리를 사수하는 교회! 이 런 교회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코로나 사태 후 교회는 건물이 아 닌 사람이 교회임을, 진정한 의미의 교 회의 모습을 다시금 확립하고 각성 해 야할 기로의 시점이다.
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발행인 최성애 권사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 (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강단 설교
2020년 12월 10일
8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마태복음 5:10-12>
학자들은 마태복음 5장부터 7장까지를 산상수훈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 리고 그 산상설교의 첫 출발이 ‘이러이 러한 자는 복이 있도다.’고 했습니다. 이 렇게 복이라고 하는 말이 3-10절까지 8 번이나 거듭 반복해서 말씀하기 때문에 일명 산상수훈을 8복(the Beatitudes) 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성지순례를 가 보시면 지금도 예수께서 산상수훈의 말 씀을 했던 그 지역에 8복 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면 실제로 교 회 건물까지 8각형의 형태로 지어져 있 습니다. 8각이라 공명도 잘되고 화음이 잘 되어 찬양을 하면 잘 울려서 듣기에 좋습니다. 그런데 이 산상수훈 말씀에서 복이 여덟 번 나옴으로 8가지 복으로 분리해 서 말씀을 보기도 하지만, 때때로 이 말 씀을 7가지의 복으로 해석하는 사람들 도 있습니다. 7+1입니다. 즉 심령이 가난 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 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 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여기 까지 우리 사람이 영적인 상태를 갖추었 을 때 마지막 부분이 말하는 대로 “화평 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 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9 절)라고 하여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구원받은 완전한 하나님의 백성이 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곱 가지 복 받은 사람의 온전한 신앙체험으로 해석 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난 다 음에 제일 먼저 어떤 것이 찾아오게 되 느냐? 여덟 번째 복이 하나님의 아들 된 사람에게 제일 먼저 나타나게 되는 모습 이 박해의 모습으로 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박해가 올 때에 [기뻐하고 즐거워하 라]는 말씀은 사람이 진정 하나님의 아 들이 된 행복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우리는 복 받은 일곱 가지 신앙의 단계적 체험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난 후에 찾아오는 박해를 당할 때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박해를 받아도 행복하라]할 수 있는 이 런 신앙으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박해를 통해서 하 나님이 준비한 하늘의 상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박해 속에서도 기뻐하고 즐거 워하는 행복한 신앙이 8번째 복 받은 자 의 축복입니다. 몇 년 전에 California에 있는 인기 있는 국제잡지사에서 사람들을 행복하 게 하는 것들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습 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행복한 사 람들은 자신의 희생 없이 다른 사람들 을 즐긴다. 그들은 어떤 부정적인 느낌 이나 감정에 동참하지 않으며 그들 자신 의 만족을 바탕으로 한 성취감을 행복 으로 삼는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이 룬 성취감으로 만족한 사람’을 행복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우리 한국말로 [자 수성가]입니다. 세상은 겸손이나 죄에 대한 애통이나 온유, 긍휼, 의, 자비, 마음이 청결함이 나 화평을 위한 거룩함을 행복으로 삼 지 않습니다. 더더욱 자신을 희생하거나 박해받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산상교훈에서는사람 의 행복의 조건이 자신의 충족이나 만족 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 려 역설적으로 하나님 앞에 자신을 비우 고 자신의 무능을 인정하는 자 그래서 겸손하고 자비롭고 마음이 깨끗하고 의 에 주리고 그것들로 인하여 박해를 받고 고통을 받는다 할지라도 하나님과 화평 을 찾는 자가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여기 8번째 복에서‘의를 위하여 박해 를 받는 자’에게 하나 안에 두 번의 복 을 말하고 있습니다. 11절에 비록 세 종 류의 박해를 말하지만 한 성격의 같은 박해 아래 ‘복이 있나니’가 두 번(10,11 절) 나오고 있으며 그 결과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보상‘천국이 그들의 것임이 라(10),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12) 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
해서 박해 속에서도 ‘기뻐하고 즐거워 하는 자’가 받을 세 가지의 국면은 박 해, 박해에 대한 약속 그리고 박해에 대 한 자세입니다.
박해에 대한 자세 11절을 보시면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12절상) 여기 ‘할 때에는’ hotan(헬), 언제 든지(whenever)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우리 믿는 자들에게 언제나 계속해서 반 대나 박해가 온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 나 ‘나로 말미암아’(예수님 때문에), 믿 음 때문에 박해가 온다면 [언제든지] 놀 라거나 분해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하는 일마다 어 려움을 당해야 한다거나 이 세상으로부 터 부당하게 박해를 받아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의롭게 살려 하는 자, 그리스도처럼 살려하는 자가 핍박을 받 는 것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의로운 삶을 추구하는 자가 칭찬과 상급 대신 핍박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은 중생치 못한 자 연인은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새사람이 된 사람 은 이 말씀의 참뜻을 알 수 있으며 기뻐 할 수 있습니다. 일곱 가지의 신앙의 단계적인 체험을 통해서 심령이 가난해지고, 애통하는 자 가 되고, 온유한 자가 되고, 긍휼히 여기 는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케 된 후에 성숙한 하나 님의 자녀가 되는데 그리고 하나님의 자 녀가 되고 나면 박해를 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흔히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일이 잘 풀리고, 병에서 면제되고 형통하 고 복 받는 것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 수님께서도 40일 동안 금식기도를 마치 고 난 후 천군 천사가 와서 도왔다가 아 니고 제일 먼저 찾아온 것은 마귀였습니 다. 예수님을 시험하여 넘어뜨리려고 마 귀가 제일 먼저 찾아온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나면 제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일 먼저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서 핍박 이라고 하는 것이 온다는 것을 잘 명심 해 두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열심히 기도를 하고 금식이나 작정기도하고 은 혜 충만하게 되면 모든 만사가 잘되고, 길이 열릴 줄로 생각하는데 뜻밖에 가장 가까운 사람들, 가족들을 통하여 박해가 오게 되는 이런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기도하고 나면 금방 어 디에서 뭐가 떨어질 것 같고 뭐가 될 것 같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나면 그냥 금방 무엇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제일 먼저 박해가 온다고 하는 사실에 대하 여 꼭 명심하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직업과 가족을 뒤로하고 예수님을 따랐 던 베드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벧전3:14)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 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 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 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 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 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그 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 4:12-14) 그리스도와 복음 때문에 그 누구보다 도 많은 박해를 받았던 바울도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에게 박해는 불가피하다 고 말했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 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 으리라”(딤후3:12), 그렇기 때문에 환난 중에도 동요치 말 것을 데살로니가 교 회에게 권고했습니다. “아무도 이 여러 환 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 가 이것을 위하여 세움 받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알리라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 에 장차 받을 환난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 였는데 과연 그렇게 된 것을 너희가 아느니 라”(살전 3:3-4)
강단 설교
2020년 12월 10일
우리가 받는 박해는 의를 위해 받는 박해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박해는 자신 의 과오로 인해 당하는 어려움이나, 악 행을 저지르고 받는 벌, 대중을 따라 데 모하다가 당하는 고통 따위를 말하는 것 이 아닙니다. 핍박을 받되 [의를 위하여](10절) 그리 고 [그리스도를 위하여](11절) 박해를 받 는 것이 복된 것입니다. 의를 위하여, 그 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박해란 예수님처 럼 살기 위해, 믿음을 지키기 위해 살다 가 받는 박해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박해받을 때 두 가지 사실이 입증됨을 가르쳐 줍니다. 의를 위 해 받는 박해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 합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며, 우리 마음속에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면서 우리 를 죄에서 돌이켜 마침내 그리스도의 형 상을 닮도록 인도해 주심을 확인시켜 주 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박해의 모습 하나님의 자녀가 받을 박해는 이렇게 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나로 말미암 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 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 에게 복이 있나니” ① 욕으로 박해합니다.[나로 말미암 아] 예수님 때문에, 그의 몸 된 교회 때 문에, 그의 말씀 따라 믿음으로 살려고 하면 찾아오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구 체적으로 욕(헬, oneidizo)입니다. 원문 에 보시면 욕이 그냥 욕이 아닙니다. 중 상하고 비방하고 조롱하는 말입니다. ‘ 이빨에다 던지다’는 뜻이며 ‘입방아를 찧는다.’입니다. 교회일 하다가, 전도하다 가, 의로운 일 하다가 욕 안 먹는 사람 은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한국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욕을 많이 먹으면 오래 산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욕을 먹는 것을 오 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신앙이 우리 의 신앙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예수 님 때문에 믿음으로 살 때에 욕을 먹는 일은 바로 하나님의 자녀가 받는 박해입 니다. 누구나 박해를 싫어하고 고통을 싫 어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고통과 시련이 하나님의 은총의 기회가 된다는 믿음 가
져야 합니다. 로마서 5:3-4 “다만 이뿐 아 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 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② 거짓으로 거슬립니다. 우리가 하나 님의 자녀로 살아갈 때에 우리를 핍박하 는 자들이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서 거 짓의 음모를 꾸미어 이런 박해를 노골적 으로 해대는 경우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 릅니다. 본래 거짓말의 아버지는 마귀이 기 때문입니다. (요 8:34) 사랑하는 여러분! 그래서 우리가 정 말로 뱀같이 지혜로 와야 합니다. 비둘 기 같이 순결해야만 합니다. 악한 자들 은 우리를 박해하려고 거짓된 갖가지 전 략과 음모와 계획을 만들어 가지고 우 리를 넘어뜨리려 하는데 그들과 대처해 서 넘어지지 아니하고 승리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극히 지혜롭고 순결해야 합니다. 거짓되고 악한 세상에 서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은 이것 입니다. 마 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 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 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 이 순결하라” 예수 믿는 사람이 지혜롭지 못하면 간 교한 자들이 거짓을 꾸며서까지 끝까지 라도 우리를 넘어뜨리고 핍박하려 듭니 다. 이러한 상황들이 수없이 반복되기 때 문에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또 한 순결해야 합니다. 순결하지 못하면 거 짓으로 꾸며서 덤벼들 때에 걸려들 수밖 에 없고 빠져나올 길도 없습니다. 그러 므로 우리는 누가 와서 나를 뒤흔들어 도, 나를 거짓으로 올무를 놓고 간교한 꾀를 쓰더라도 넘어뜨림을 당하지 않도 록 우리 자신이 순결해야 됩니다. 우리 자신이 깨끗해야 합니다. ③ 악한 말을 합니다. 주님을 따르다 보면 또한 악한 말로 억울하게 박해를 받게 됩니다. [악한 말]이란 ‘험하고 사 악한 말, 아프고 병든 말’을 의미합니다. 교회 일하다가 억울한 말을 들지 않은 사람 없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이 어렵 고 고난이 있으며 험악한 길임을 말합니 다. 내 자아가 살아 있으면 주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 마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
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 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 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종교개혁을 단행했던 마틴 루터는 ‘ 고통은 크리스챤의 마크’라고 했습니다. 1945년 4월 순교를 당한 목사 본히퍼 (Dietrich Bonhoeffer)는 ‘고난은 그 리스도의 참된 제자의 배지’(badge)라 고 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바로 믿고 살려면 악한 말, 험한 말, 아픈 말, 미 운 말, 거짓말, 비방하는 말, 억울한 말 을 듣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 님께 속하고,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기 때 문에 세상이 우리를 미워한다고 말씀했 습니다.
박해에 대한 약속(보상) 우리가 박해를 받을 때 기뻐하고 즐거 워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10절 과 1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의를 위하 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10절) 기뻐하고 즐거워하 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 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 라(12절)” ① 천국이 나의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우리가 천국을 소유하게 되면 어떤 핍 박이 와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됩니다. 내 마음이 채워지고 든든한 사람은 남 이 뭐라고 해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 니다. 내가 배고프고 내가 없으니까 남 들이 무슨 소리를 하면 참기 어렵고, 서 럽고, 자기 콤플렉스, 열등의식에 사로잡 히게 됩니다. 내 마음이 예수님으로 천 국으로 가득 채워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 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박해가 와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천국을 소 유한 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언제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 입니다. ② 하늘에서 상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요한 계시록 7장에 보시면 셀 수 없 는 흰옷을 입은 큰 무리에 대해 장로 중 하나가 설명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장
9
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 냐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 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 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13-14절) 여기 흰옷 입은 백성은 그리스도의 피 로 의의 옷을 입은 자들이요, 의의 면류 관을 쓴 자들입니다. 하늘의 상을 받은 자들입니다. 오늘 우리도 고난과 박해를 통해 하늘의 상인 의의 면류관을 얻어 야 되겠습니다. 위대하게 쓰이는 사람은 언제나 고난 이라는 학교를 거쳤습니다. 요셉은 감옥 대학에서, 모세는 미디안 광야대학에서, 다니엘은 사자들이 우글거리는 기도 굴 에서, 엘리야는 기손 강가에서, 에스겔은 그발 강가에서, 예레미야는 감옥에서, 요 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사도 바울은 아 라비아 광야에서, 예수님은 갈보리 산 십자가에서 승리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유월절을 지킬 때에 쓴 나 물과 누룩 없는 빵, 무교병을 먹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종살이를 했던 고난과 박해를 생각하며 쓴 나물을 먹고(박해) 문설주에 바른 어린양의 피를 기억하며 유월절의 절기를(구원)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 가나안에 유업을 받은 것을 기억하며 (보상) 2천 년, 3천 년 동안 그들의 꿈과 위대한 민족의 상을 세웠습니다. 오늘 우리가 고난을 당하고 박해를 당 할 때에 조금도 놀라 겁먹거나 두려워하 지 마시기 바랍니다. 의를 위하여, 그리 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이 있 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을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그 래서 박해를 받으면 오히려 기뻐하고 즐 거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팔복 교회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주인이 올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마 24:44-46) 제공: 신민식·신정원 성도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20년 12월 10일
10
겸손으로 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십시오 <요한 1:19-2>
인도의 유명한 지도자였던 마하트마
위대한 영혼을 가졌던 한 인간이 결단
그 언약의 말씀이 선포된 후 이스라엘
간디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는 인도에
을 내리려는 순간 그리스도로부터 막는
의 역사상 최악의 400년이 지난 후에 이
서 국부로서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습니
일일 것이다.”
스라엘의 광야에 세례 요한이 나타납니
다. 인도를 넘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
최요한 목사
섬김의 교회 담임
다. 그의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입니
이 요한을 사랑하고 존경하였습니다. 그
다. 온 이스라엘이 그에게 모든 관심을
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올라가
쏟고 바라봅니다.
고 있었습니다. 그를 이스라엘의 소망으
한 지도자 중에 한 사람으로 성인이라
역사에는 가정은 없다고 말합니다만
고 추앙을 받습니다. 영국으로부터 독립
만약 젊은 간디가 영국에서 공부를 할
운동을 할 때에 그가 펼친 무저항운동
때에 영국의 그리스도인들이 그를 조금
이 미국의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의 시민
만 더 겸손히 대하였다면 어떻게 되었
그가 던진 짧고 단순한 이 한 마디,
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람들
운동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 차별
을까요? 간디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회개하라.”
이 우상화가 될 수 있었습니다.
주의를 철폐하는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
교회를 방문하였을 때에 교회의 문턱이
그런데 그 한마디에 사람들이 눈물을
배경 중에 하나는 일찍이 청년 간디가
더 낮았고, 그를 안내한 사람이 사랑으
흘리고 울면서 하나님께 자복하고 엎드
바로 그 순간에 성경 저자는 이 말을
영국에서 유학생활 중에 읽은 성경책이
로 그를 맞이하였다면, 어쩌면 그가 예
립니다. 무서운 군인들까지 나와서 자신
전하는 요한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다시
었습니다. 청년 간디는 예수님의 사랑과
수님을 영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믿음
들의 죄를 회개하고 세례를 받습니다.
20절입니다.
그분이 가르치신 산상보훈, 용서와 사랑
으로 성장을 하면서 훗날 인도의 정치
형식적인 종교 지도자들이 그를 무서워
그리고 십자가의 사건 등으로 헌신과 희
적 지도자로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 남
하였습니다. 요한은 그들에 심한 독설과
생 특히 무저항 운동을 배웠습니다.
은 삶을 살지 않았을까요? 만약에 그렇
저주를 무섭게 퍼붓습니다.
로 생각했습니다. 그를 메시아처럼 믿었
다면 오늘날 인도는 물론이요, 인도 교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 하니....” 이 의미가 무엇입니까? 요한은 이렇 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네, 나를 그렇
그러나 간디는 끝내 그리스도인이 되
회에 전혀 다른 결과를 끼치며, 남아시
그러나 백성이 요한을 사랑하고 따
게 생각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럴 수
기를 거부합니다. 간디가 영국에서 공부
아 그리고 세계 복음화에 적지 않는 영
랐기 때문에 군인들, 종교 지도자 그리
도 있지요? 제가 조금 압니다”라고 하지
를 하면서 경험한 뼈아픈 일들 중에 기
향을 끼치지 않았을까요?
고 왕도 그를 함부로 하지 못하였습니
않았습니다. 솔직하게 다 말합니다. 그
다. 세례 요한, 그는 최고의 슈퍼스타요
어떤 것도 숨기거나 감추지 않았습니다.
독교 국가인 영국의 식민 정치와 교회의 위선과 교만이 그의 회심을 방해하였습
역시 간디가 남길 글입니다. “진리
최대 영웅이었습니다. 온 백성이 그토록
그 자리에게서 즉시 “나는 그리스도가
니다. 그리고 간디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를 찾는 사람은 흙보다도 더 낮아져야
기다렸던 메시아라고 믿었습니다. 종교
아니오.” “구약이 약속하시고 이스라
에서 변호사로 일을 할 때였습니다. 그
한다. 세상은 발 아래 있는 흙은 짓밟는
지도자들이 그를 알고 싶어 했습니다.
엘이 기다린 구원자가 아닙니다.” 라고
가 주일 예배를 드리려고 예배당에 들어
다. 그러나 진리를 찾는 자는 자신이 밟
가는데 안내를 하던 사람이 그를 막았
은 흙 아래조차 내려가 밟혀야 한다.”
습니다. “이 교회는 백인교회이나 당신 은 결코 들어 올 수 없어요.” 그 후에 간디는 두 번 다시 교회를 찾 지 않습니다.
사람을 보내어 물었습니다. 이제 20절 에 그가 겸손히 대답을 합니다.
오늘 기독교가 왜 욕을 먹고 있나요?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
교회가 왜 세상에서 미움의 대상이 되었
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
나요? 겸손을 잃은 우리들이 제2, 3, 4
가 아니라.”
의 청년 간디가 예수님을 믿는 것을 혹 영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성경을
대답하였습니다.
시 막고 있지나 않습니까?
기초로 만든 종교법이 흑인이나 유색인
백성들은 충격을 받습니다. “이 사람
23절을 보십시오. 요한은 이사야 선지 자의 말을 인용합니다.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이 메시아가 아니라면 누구인가?” “
네, 요한이 회개의 복음을 전하였습니
모세나 엘리아가 살아난들 이 사람보다
다. 그런데 자신이 복음이 아니라는 것
종이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을 막았기 때
우리들이 읽은 성경 말씀에 예수님을
더 위대한 능력을 일으킬 수 있단 말인
입니다. 그는 다만 그 복음을 전하는
문이었습니다. 그런 일들을 많이 경험한
만난 한 사람이 소개됩니다. 그가 세례
가?” 그들의 기대와 예상은 완전히 벗
음성이라는 것입니다. 메시지(Message)
간디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요한입니다. 그가 누구입니까? 예수님의
어납니다. 겸손한 세례 요한이었습니다.
가 아니고 소리(Voice) 라고 말한 것뿐
“나는 그리스도를 좋아하지만 그리스 도인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인도에서 선교사로 섬겼던 스탠리 죤
사촌 형제로 그분의 출생 6개월 전에 태
입니다. 요한의 소리가 아무리 훌륭하
어난 사람입니다. 그는 구약의 마지막 책
성경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신령한 교
인 말라기에 약속된 하나님의 메신저입
훈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만나는 세례
니다. 말라기 3:1은 말씀합니다.
요한을 통해서 겸손이 무엇인지 그리고
스 선교사님은 간디를 만난 경험과 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제를 하면서 훗날 이런 글을 남겼습니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
다. “인종주의는 여러 가지 용서할 수
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
없는 죄를 지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최
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
악은 아마도 여인이 낳은 사람 중 가장
가 임하실 것이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고 크고 또 아름다워도 그냥 소리일 뿐 입니다. 우리 모두는 메시지이신 예수님의 복 음과 사역을 위해서 소리만 되어야 합
1. 겸손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누 구인지 아는 지혜입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대로 모든 사람들
니다. 우리는 소리처럼 메시지를 전달하 고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소리 는 사라져 잊어져야 합니다.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20년 12월 10일
11
요한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것
판, 분노, 정죄 그리고 하나님께 불신앙
요한은 예수님을 위해서 그 일도 할 자
할 수 있었습니다.
을 아는 그 한 가지 사실로 겸손했습니
과 불순종의 삶 속에 숨겨진 교만이 있
격이 없다고 스스로를 한참이나 낮춥니
다. 이것이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적용
습니다. 자신이 가진 물질, 지식, 직위가
다. 우리의 삶과 사역의 모든 기초가 겸
되어야 합니다. 정직하게 자신이 누구인
있기에 많은 사람들 중에 선택을 받았
손입니다. 세상에서는 물질, 지식 또는
지 아는 사람은 교만할 수 없습니다. 나
다는 오해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자
권세가 있어 소리를 높일 때가 있을 수
의 삶 속에 미움, 분노 또는 불평이 계
신이 타의 추종을 뛰어넘는 매력적인 존
있어도 하나님의 나라에서 소리를 낮추
속 되고 있습니까? 그 속에 교만이 있지
재로 남들이 자신을 좋아만 해야 하고
십시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종
영어 메시지 성경은 이 구절을 다음
않습니까? 세례 요한처럼 예수님 앞에서
자신의 말을 무조건 복종을 해야만 한
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나요? 군
과 같이 번역합니다. “지금 그분은 중
자신을 누구인지 발견하십시오. 그렇다
다는 거죠. 온 세상이 자기중심으로 돌
대에서 이등병이 화를 내며, 신입 사원
앙 무대로 나오시고 나는 비켜나야 할
면 사랑과 용서 그리고 감사의 삶을 회
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 수 있습니까?
순간이다.”
그러나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렇 게 말합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요3:30)
복할 수 있게 됩니다. 풀톤 쉬인은 “교만은 모든 미덕을
사역은 주님께 받은 탤런트나 주신 능
오늘은 예수님이 아기로 오심을 기다
2. 겸손은 주님을 섬기는 낮은 종의 자세입니다.
파괴시킨다.”라고 경고를 합니다. 우리
력대로 최선을 다합시다. 그러나 칭찬이
리는 대강절 둘째 주일입니다. 우리 중
모두는 각자가 자랑할 수 있는 재능이
나 상을 받는 데는 꼴찌가 됩시다. 우리
에 누가 메시아의 오심을 사모하면서 그
무명의 시인이 쓴 아름다운 시입니
나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풀톤 쉬인
들은 그분과 교회를 섬기는 종이기 때
분이 오실 길을 준비할 수 있습니까? 누
다. 제목은 “들풀이 더 아름다운 이
의 말을 빌자면 거기에 교만이 들어가면
문입니다.
가 그분의 탄생을 간절히 기다리며 왕
유”입니다.
그 모든 것이 아름답지 않고 추해진다
으로 임하실 그분을 맞이할 수 있습니
는 거죠. 예를 들자면, 얼굴이 예쁜 여인
까? 겸손한 자입니다.
굴이 더 이상 예뻐 보이지 않습니다. 얼
3. 겸손은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는 삶입니다.
특히 2020년 이 계절은 온 지구촌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데 아름답지 않은
굴이 예쁘지만 스스로 자랑을 하지 않
요한이 자신을 찾아 온 예수님을 보자
코로나 사태로 가장 어둡고 추운 겨울
들꽃이 많이 모여서 장관을 이루면 사
으면 그 여인의 마음이 더 아름다워 더
람들은 감탄을 하면서도 꺾어가지 않고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아름다운 장미는 사람들이 꺾어 꽃
이지만 그 미모를 자랑하면 그 예쁜 얼
병에 꽂아두고 혼자서 바라보다 시들면
“...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다 함께 바라보면서 다 함께 관광 명소 로 즐긴다”
마자 외칩니다. 29절입니다.
그래서 겸손이 참 좋은 것입니다. 교만
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겸손히 무릎을 꿇고 사람으로 태어나신 성자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겸손이 고난을 당하는 우리에게 최고의 안전장
은 자신의 장점을 추하게 하지만 겸손은
사실 요한이라고 섭섭하지 않았을까
치입니다. 겸손이 유한한 우리가 전능하
우리들 인생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
자신의 단점마저도 아름답게 합니다. 겸
요?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그는 이스라엘
신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믿음의 통로입
이 잘난 인물, 배운 지식, 가진 재산, 누
손은 재능과 기술보다 귀합니다. 깨어진
의 모든 관심과 인기 사랑을 독차지 하
니다. 그분의 긍휼을 구하며 기도하게
리는 권력이 있어서 폼을 잡는다면 결
관계를 회복시키는 방법도 겸손입니다.
여 사람들이 메시아라고 생각할 정도였
하는 능력이 겸손입니다.
국 하나님께서 상대하신다고 말씀합니 다. 베드로전서 5:5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 교만은 자신을 스타 의식 속에 빠지게
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예수님이 27절에서 요한은 예수님을 비교하면서
나타나셨습니다. 그는 별 볼일 없는 나
다시 돌아온 2020년 이번 성탄의 계
말합니다.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
사렛 출신이었습니다. 목수였습니다. 그
절에 성령님의 충만을 입는 은혜가 겸
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
런데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따릅니다. 요
손입니다.
겠노라 하더라.”
한은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메시아
합니다. 교만은 자신도 모르는 중에 스
인줄 알았지만 어제까지 자신을 따르던
스로를 우월하게 생각합니다. 내속에 자
유대 사회에 신발의 끈을 풀고 묶는 일
사람들이 떠납니다. 그의 인기와 명성을
랑, 욕심, 허영이며 다른 사람을 향한 비
은 종의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세례
빼앗아가는 강력한 라이벌이라고 생각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0년 12월 10일
12
사무엘상 강해(36)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사무엘상 9:16-17>
오늘 본문은 문 앞에서 맞닥트린 사 울을 사무엘이 바라보며 하루 전날 자 신에게 사울에 대하여 알게 하신 하 나님의 말씀을 회상하고. 그리고 지금 자기 앞에 서 있는 사울이 바로 그 사 람인 것을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말씀 하시는 내용입니다. 사울을 사무엘에 게 보내신 분이 하나님이셨습니다.
굽한 이스라엘과 시내산 언약을 맺으 시며 ‘거륵한 백성이 되리라’고 하 셨습니다.
“내일 이맘 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 서 한 사람을 네게로 보내리니 너는 그 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 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 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 하셨더니”(사 무엘상9:16).
베드로 사도께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했습니다.
사울은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은 잃 어버린 암나귀를 찾으러 온 땅을 헤집 고 다녔지만, 하나님께서는 순간순간 섭리의 손길을 통해 사무엘 선지자의 집 앞까지 인도하신 것입니다. 지금 당 당에는 섭리의 구체적인 목적을 모른 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것 을 간섭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받아들 이기만 한다면, 우리의 삶은 온갖 기대 와 흥분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사울을 보내 어 기름을 붓고 왕으로 세우시려는 이 유를 설명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 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 백성’ 이라고 네 번이나 반복해서 말씀하십 니다. 16절에만 ‘내 백성’이라는 말 이 세 번이나 나오고, 17절에도 한 번 나옵니다. “사무엘이 사울을 볼 때에 여호와께 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이는 내가 네 게 말한 사람이니 이가 내 백성을 다스 리리라 하시니라”(사무엘상9:17). ‘내 백성’은 히브리어로 ‘암미’인 데, ‘소유된 자’라는 언약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출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 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출 애굽19:6).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 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 게 하려 하심이라”(베드로전서2:9)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암미’ 즉, ‘내 백성’이라고 부르실 때는 바로 출애굽 이후 시내산에서 맺으신 이 언 약을 기억하시고 부르시는 호칭입니 다. 언약 당사자이신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이스라엘 백성은 ‘내 소유’ 즉, 하나님의 것이기에 버릴 수 없고, 아 무도 손 댈 수 없다는 강력한 약속의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에 블레셋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 하시려는 것이고, 블레셋의 압제 속에 서 신음하는 자기 백성들의 부르짖음 을 외면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 서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이 블레셋으 로부터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 해 사울을 기름 부어 왕으로 세우시 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암미’, 즉 ‘내 백성’ 이라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마음의 애 틋하고 절절함을 느낄 수 있는 구절이 오늘 본문인 것입니다. “내일 이맘 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 서 한 사람을 네게로 보내리니 너는 그 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
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 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 하셨더니”(사 무엘상9:16). 바로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히브 리어, 차아카토)라는 구절인데 사실 이 구절은 우리말 성경 개역개정이 의 역을 한 것입니다. 히브리원문에는 이 구절에 ‘내 백성’이라는 말이 없습니 다. ‘내 백성’으로 번역된 히브리 원 문은 그냥 삼인칭 단수(‘그’)입니다. 그러므로 이 구절을 직역하면 ‘그의 부르짖음이’가 됩니다. 내 백성 내 백 성 하다가 이 부분에서 ‘그의’라고 하시는 표현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마 치 자신의 사랑하는 연인이나 친근한 벗처럼 여기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 기서 이런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언 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자기 백성들 을 책임지시는 하나님, 그 백성을 연인 처럼 친구처럼 사랑하시는 하나님입니 다. 이 하나님이 바로 내가 믿고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 16절을 가만히 들어다보 면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뭘까요? “하나님은 왜 사울을 왕이라고 부르 지 않고 지도자라고 부르실까?”하는 것입니다. ‘지도자’라는 말은 히브리 어로 ‘나기드’인데, 이는 “눈에 잘 띄게 두다”, “돌출하다”는 뜻의 동 사인 ‘나가드’에서 유래한 단어입니 다. 그래서 ‘나기드’라는 ‘지도자’ 의 성경적인 의미는 정치적인 통치자 의 개념보다는 사람들 가운데 눈에 잘 띄도록 드러내서 일반 백성들이 보 고 따라가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담겨 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적인 지도자는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모습을 백성들에게 보여 주고 그 백성 들로 하여금 자신처럼 하나님의 말씀 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는 모범이 되 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이 요구하는 왕을 세우시기는 하지만, 그 왕의 개념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통상적인 개념의 왕이 아닙니다. 우리 가 자지고 있는 통상적인 왕의 개념은 무엇입니까? “사무엘이 사울을 볼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이는 내가 네게 말한 사람이니 이가 내 백성을 다스리리 라 하시니라”(사무엘상9:17). ‘다스림’입니다. 통치자의 개념입니 다. 그러나 성경적인 ‘왕’의 개념은 ‘지도자’, 즉 ‘순종적인 모범’의 개 념에 더 가깝습니다. 여기서도 하나님 은 사울을 가리켜 ‘내 백성을 다스 리리라’고 하셨습니다. 지도자로서 다 스리기는 다스리되 자기 백성을 다스 리는 것이 아닙니다. ‘내 백성’ 즉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리는 것입니 다. 하나님께서 스스로 ‘암미’라고 부르시는, 그것도 반복해서 네 번씩이 나 ‘내 백성’이라고 부르시는, ‘하 나님의 백성’을 다스리는 사람이 지 도자입니다. 백성들 앞에서 신앙적인 모범이 되 지 못한 이스라엘의 왕들은 백성들을 섬기는 지도자라기보다는 백성들 위에 군림하는, 이방나라의 왕들과 같이 백 성들을 괴롭히고 힘들게 했던 왕들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시고자하는 왕은 그런 왕이 아니었습니다. 후에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사울이 백성 들 앞에서는 왕으로 남아 있었지만 하 나님께서는 그를 버리시므로 하나님 앞에서의 지도자로서의 자격은 상실 한 것과 같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을 세우는 기사 를 다루는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이스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0년 12월 10일
13
라엘을 ‘암미’ 즉, ‘나의 백성’이라
있는 존재는 딱 하나입니다. 누굴까
그러므로 국가나 사회나 가정이나
는 교회의 리더쉽이 어떻게 타락하지
고 반복해서 언급하고 있는 이유가 무
요? ‘왕’입니다. 왕만이 내 백성이라
교회에서 리더쉽을 위해 세움을 받은
않겠습니까? 내가 최종적인 권위라고
엇일까요? 내 소유라는 것입니다. 그
고 부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제 아
분들은 우리의 왕 되신 주님 앞에 늘
생각하는 순간 군림하게 됩니다. 교만
러니 내가 그냥 내버려 두지 않겠다는
시겠습니까? 이스라엘의 왕을 세우는
겸손해야 합니다. 어떤 공동체이든지
해 집니다. 교만하면 패망합니다. 하나
것입니다. 보살피고 지키시고 인도하시
자리에서 왜 이다지도 하나님께서는
그 공동체가 타락하는 출발점은 리더
님을 왕으로 대접하며 살아가는 삶이
겠다는 것입니다. 우리와 약속하신 대
이스라엘을 ‘암미’, 즉 ‘내 백성’이
쉽의 타락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곧 ‘암미’, 즉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
로 우리의 하나님이 되셔서 책임지시
라고 거듭 반복해서 말씀하시는지를
겠다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이 나의 하
말입니다. “내가 왕이다.”라고 말씀
나님이신 것을 인하여 감격하시고 감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조국이나 미국 역시 국가 공동체의 타락은 지도자로 세움 받은
사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누군가를 ‘내 백성’이라고 부를 수
인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들이 겸손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예배 시간에 하나님께 드린 헌금을 목
이것이 사무엘상의 핵심 주제입니다.
사 마음대로 사용하도록 위임해 버리
하나님을 의지 함이 내게 복이다 복음이 내게 들어오면 내 심령이 어떤 상태일지라도 변화가 일어난다. 복음은 순전히 나를 위한 것! 믿음이란 의지 하는 것이다. 몸 둘 곳 없는 인생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다리를 다친 사람이 지팡이를 의지하여 걸어가듯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것이다. 믿음은 하나님과 함께 인생길을 가는 것! 날마다 태양이 떠오르듯 주님은 언제나 나를 찾아오신다.
신앙생활은 나를 버리고 포기하고 내려놓는 것이다. 내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예수님을 사랑하면 버릴 수 있고 포기 할 수 있고 내려놓을 수 있다. 이것이 믿음이요 은혜의 힘이다. 은혜 받은 자는 세상을 초월하는 힘을 지니게 된다. 세상이 감당 할 수 없는 놀라운 영권으로 기적의 소유자가 된다. 그러나 죄인은 독 안에든 쥐의 신세와 같다. 이렇듯 소망이 없는 인생을 주님이 구원하셨다. 죄 용서함 받고 주님을 의지하여 새 생명을 얻은 자가 된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산다는 것은 결국 나를 위한 것이다. 주를 위해 하나님께 찬송을 한다고 하지만 찬송을 하면 누가 은혜를 받는가? 하나님께 예배한다고 하지만 예배를 통하여 은혜받고 변화되는 것은 나 자신이다.
하나님을 의지 함이 내게 복이다. 주님께 내 인생을 맡김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기도하면 누가 가장 큰 수혜자인가? 바로 기도한 내 자신이 아닌가! 복음을 전하면 한 영혼을 구원할 뿐더러 내게 상주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오늘도 나에게 전도하라 명령하신다. 이 어찌 꿩 먹고 알 먹는 일이 아닌가!
글: 봉민근 http://cafe.daum.net/cgsbong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목회 칼럼
2020년 12월 10일
14
생명의 면류관 고생과 질병 때문에 절망하거나 포기하 는 일이 없었어야 한다. 온갖 고난을 연단 의 기회로 삼고서 하나님 안에 거하여야 하고 진리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선한 싸 움을 싸워야 한다. 그리하여야 신앙과 담 대함과 용기는 연단이 되고 견고하게 된 다. 또한 진리의 말씀이 생명의 양식이니, 진리의 말씀에 기초한 신앙과 정신력은 영 육혼의 양약과 면역력을 보강하는 것이다. 사도 야고보와 요한과 바울 등을 포함 하여서 많은 크리스천들이 비록 연약한 부분들이 있을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자타 의 영혼과 세상을 위하여 애를 썼던 사 실이, 모든 사람들의 본받을 점이다. 불가 항력, 추풍낙엽, 진퇴양난 등의 극한 상황 일 때에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진리의 말 씀으로 거듭나면서, 하나님의 선하고 온전 한 선물을 받도록 애를 썼던 사실이, 오늘 날 모든 사람에게 적어도 작은 희망의 빛 이 되어야 할 것이다. 비록 시험이나 고난 의 연속인 것이 인생길일지라도, 하나님과 예수님과 진리를 알게 된 것과 하나님의 선한 약속들과 구원의 비결을 아는 것으 로 인내하고 기뻐하여야 할 것이다. 그래 야 천국시민들과 성경의 인물들과 신앙의 인물들과 같이, 하나님을 경외하거나 사랑 한다고 인정을 받을 수가 있다. 그리고 겸 손, 온유, 정직, 순수함, 이해, 양보, 은혜, 자비 등을 끼치고 죄악을 금하고 하나님 을 신뢰하고 앙망하고 의를 구하여야 하 나님의 나라와 의와 뜻을 이룰 수가 있
다. 그러할 때에, 하나님의 보호, 도우심, 동행하심, 복, 구원, 의, 존귀함, 영광, 권 세 혹은 선하고 온전한 은사를 얻을 수 가 있는 것이다. 요셉, 다니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등 은 노예 포로 혹은 감옥수로서 가장 낮고 도 처참한 생활을 하였던 적이 있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과 사람 들에게 옳다는 인정을 받았으며 선하고 의롭고 영원한 것들을 소망하였다. 그리고 세상적 육신적인 것들을 욕심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들과 영적인 것들을 소망하였다. 또한 그들은 사회적 인 위치가 오를수록, 하나님의 섭리와 뜻 을 크게 이루었다는 것이 놀랍다. 그들은 오늘날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내와 신 앙의 경주와 선한 싸움에 있어서 본이 되 고 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존재하심 과 진리 성경을 아는 것이 소망이 되고 하 나님의 지혜와 지식과 일체의 비결을 터득 하는 정신과 천지에 유익한 자가 되려는 목표와 열정이 발생이 되어야 할 것이다. 조선 말기와 대한제국과 일제시대에 있 어서, 학문적 경제적 사회적 신앙적 그리 고 영적으로 개과천선한 사람들 중에 박 성춘이라 사람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는 약 500년 동안 대물림 중의 하나였던 백 정이었다. 백정은 거지보다 낮은 신분으로 짚신도 신지 못하고 아이들도 반말할 정 도의 신분이었다. 백정이 죽으면 쓰레기같
이 그냥 내버리듯이 하는 처참한 신분이 었다. 조선에 온 올리버 에비슨이란 의사 가 쓴 글에 따르면, 박성춘이란 백정이 열 병 중의 하나였던 콜레라에 걸려서 죽어 가는 것을 발견하고 열을 낮추는 약을 주 었다. 그리하여서 박성춘은 서서히 완쾌 가 되었고, 사무엘 무어 목사의 전도를 받 은 후에는 독실한 크리스천이 되었다. 그 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과 복을 신뢰하면서 신앙생활을 꾸준히 하여서 마 침내 장로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백정에 서 은행가로 발전하였고 자주 대한제국을 위하여 유명한 지도자였던 서재필 선생과 윤치호 선생 등과 함께 애국을 계몽하는 연설가로 활동을 하였다. 박성춘 장로의 아들 백정 박봉출은 아 버지를 살려준 에비슨 의사에게 은혜를 갚고자 제중원에서 허드렛일을 열심히 하 였다. 에비슨은 박봉출에게 의학을 공부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박봉출은 영어 를 배우고 인내하면서 1908년에는 8년 간 의 의학교 과정을 마치고 한국에서 최초 의사 7명 중의 하나가 되었다. 박봉출은 이름을 박서양으로 바꾸었으며 의사로서 일하면서도 학생들에게 화학과 외과수술 을 가르쳤다. 그리고 이승만과 김규식 등 과 함께 기독청년회의 지도자로서 활동하 였다. 일제의 압박이 심하여지자 그는 독 립운동가들과 그들의 가족이 많았던 만 주의 한 마을로 망명하였다. 그곳에서 구 세의원을 세워서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는 무료로 치료해 주었다. 또한 학교를 세 워서 아이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시켰으 며 독립군 군의관으로 활동을 하였다. 일 본군이 만주로 진격하고는 박서양이 세운 학교를 폐쇄하여서, 그는 어쩔 수 없이 고 향 황해도로 이주하여 의원을 개업해서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치료해 주었다. 또한 박성춘의 막내딸이요 박서 양의 여동생은 이화학당을 졸업하고 정신 여학교에서 교사로 일하였고 박서양의 동 기동창이었던 의사와 결혼을 하였다. 백정 가족이 하나님의 은혜로 선교사들의 도움 을 받고는, 사회적 경제적 교육적 종교적 그리고 영적으로 큰 발전과 업적을 이루 었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 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
매일 심령을 새롭게 하고 보혜사 성령님 의 은사와 열매를 간구하고 새사람과 진 리의 사람으로서 올바르게 살고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되고 하나님의 선하고 온전한 은사를 얻게 된 다. 또한 죽도록 하나님께 충성할 때에 생 명의 면류관을 얻을 수가 있다. 생명의 면 류관을 받을 자로서 하나님의 인정을 받 오전행실이 11:30 고 하나님을 주일예배: 사랑하는 마음과 풍 (장소: 2821 S 유스주일예배: 주일 오전 10:30 (장소 성하며 세상과 죄악을 이기는 삶을 살아 야 할 때이다.수요예배: 오후 7:00 (장소: 5651 S
토요새벽: 오전 6:00 (장소: 5651 S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유스 예배
수요 예배
새벽 기도
오전 11:30
주일 오전 10:30
오후 7:30
토 오전 6:00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Arise! Shine for the glory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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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학 강좌
2020년 12월 10일
15
“포도주와 포도즙 중에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나요?” “미국이나 유럽의 교회 성만찬에 참여했을 때 진짜 포도주로 성만찬을 거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국교회에서는 술을 마시면 안 된다고 가르치는데 성만찬 때는 진짜 포도주를 마셔도 되나요?”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성만찬을 거행할 때에 포도즙을 사 용해야 하느냐 아니면 포도주를 사용 해야 하느냐 하는 것은 미묘한 문제 에 속합니다. 만일 포도즙을 사용한다 면 왜 그것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이 유, 즉 성서적·신학적 정당성이 분명 히 있어야 하며, 이는 포도주의 경우 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초대교회가 사용한 것은 포도 주였습니다. 주님께서 마지막 만찬 때 에 사용하신 것도 포도주입니다. 성만 찬은 바로 이 자리에서 제정된 것이기 때문에 그때 이후로 언제나 빵과 함께 포도주가 성만찬의 재료로 사용되었습 니다. 여기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기원 후 165년경에 기록된 순교자 유스티누 스의 『첫 번째 변증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도가 끝난 뒤에 우리는 서로 평화 의 인사를 나눕니다. 그러고 나서 빵 과 물이 담긴 잔과 섞인 포도주가 인 도자에게 주어지고, 그는 그것들을 들 어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우주의 아 버지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보냅니다. 4세기 교부 암부로시우스는 성만찬
에서 포도주에 타는 물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기를, 모세가 ‘말씀’과 함께 지 팡이로 반석을 쳤을 때 반석에서 생수 가 나왔듯이, 사제가 ‘주님의 말씀’ 과 함께 잔에 손을 댈 때 영원한 생 명으로 인도하는 생수가 나온다고 했 습니다. 또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의 옆구리를 로마 병정이 창으로 찔렀 을 때 예수님의 옆구리에서 물과 피가 나왔는데, 이 물은 씻는 물이요 이 피 는 구원하는 피며, 그러므로 성만찬에 서 물을 포도주에 타는 것은 바로 이 물과 피를 상징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 습니다. 그럼 교회는 언제부터 성찬식에서 포 도주가 아닌 포도즙을 사용하기 시작 했을까요? 포도즙의 역사는 19세기 미 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미국 사 회에서는 음주 운동이 거세게 불었는 데, 그 여파가 교회 안에까지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교회는 사회로부터 “왜 그리스도인들은 성만찬을 구실로 하여 술(포도주)을 마시느냐?” 하는 비난 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당시에 알코올 없는 포도즙을 만드는 기술이 없었다 는 것인데, 왜냐하면 포도즙은 공기에 노출되면서 곧바로 산화, 즉 발효되어
술이 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노력 끝 에 루이스 파스퇴르(Louis Pasteur) 가 개발한 저온살균법을 응용하여 토 마스 웰치(Thomas B. Welch) 박사 가 발효되지 않은 포도 주스를 만드 는 데 성공했습니다. 비로소 교회는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포도즙으로 성만찬을 거행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또 있었습니다. 보 수적인 교단에서는 포도즙을 택했지 만, 전통을 보다 더 중시하는 교단에 서는 여전히 포도주를 고집했기 때문 입니다. 더욱이 양 진영은 서로를 비 난하기에 이르렀는데, 포도즙을 사용 하는 측에서는 상대방을 가리켜 ‘술 마시는 자들’이라고 비난했고, 포도주 를 사용하는 측에서는 상대방을 ‘주 께서 사용하신 것을 비판하는 자들’ 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래서 포도즙 의 문제는 결국 보수진영과 에큐메니 컬 진영 사이의 분열을 초래했고, 그 결과 두 진영은 함께 앉아 성만찬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화해와 연합의 성만찬이 오히려 분열의 빌미가 된 어 이없는 일입니다. 필자가 예배학을 공 부하던 미국의 대학 채플에서는 포도 주만 사용하기도 했고, 때로는 포도
주와 포도 주스를 함께 제공하고, 참 여자가 각자의 신앙에 따라 선택하도 록 하기도 하였습니다. 필자가 목회하 고 있는 교회에서는 알코올을 거의 제 거한 무알코올 포도주를 사용하고 있 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자 기와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비난 하지는 말아야겠지요. 한국교회는 미국의 장로교회와 감리 교회 선교사들로부터 복음을 전해 받 으면서 포도즙을 사용하도록 배웠기 때문에 그 전통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성만 찬에서 무엇을 마시느냐 하는 것이 아 니라 우리가 성만찬에서 참여하는 것 이 무엇이며, 그 성만찬을 통해 우리에 게 주어지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 니다. 성만찬에서 우리가 참여하는 것 은 바로 그리스도의 몸이며, 성만찬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바로 가시적인 방식으로 주어지는 불가시적 인 하나님의 은총이라고 한 교부 아 우구스티누스의 가르침을 우리는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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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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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0일
(제15회)
구원을 위한 단계적 사건들 11. 예수님의 몸, 교회 (3)
(c) 티랴잔(AD 98-117) - 기독교 신앙을 불법화하고 핍박했다. 이때에 베드로의 제자 익나티우스가 사나운 짐승에 찢겨 순교당했다. 그의 나이 80이 넘은 익나티 우스에게 사형 집행관이 “예수를 배반 하라”고 권고했을 때 익나티우스는 말하 기를 “내가 어렸을 때부터 예수님을 믿 었는데 그는 한 번도 나를 배반치 않았 다. 그런데 내가 어찌 예수님을 배반하겠 는가?” 하고 사자 굴에서 박장대소 하 며 “사자여 빨리 내 허벅다리를 깨물어 라. 내 갈비뼈를 파헤쳐라. 허파를 끌어 내고 내 심장을 끌어내라. 그래서 나를 속히 내 사랑하는 예수님 앞으로 보내다 오” 했다고 전해진다. 이 같은 용감한 순교사건이 일어날 때 마다 원형 극장의 관중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감동받아 예수 믿게 되었다는 것이다. 모닥불 같은 기독교의 이 불길을 막겠다고 몽둥이로 내려칠 때 그 불길이 사방으로 퍼져 수백 수천의 불길을 일으 키듯 이 시대의 교회는 극한 핍박 속에 서 오히려 생명력이 넘쳤다.
(f) 멕시머스(AD235-237) - 수많은 기 독교인들을 무더기로 처형하여 50명-60 명씩 합장했다.
희망의 흔적만 넘쳐 났다. 이렇게 핍박 가운데 뜨겁게 믿음을 지킨 교회를 상징 하는 서머나교회 성도들에게는 주님께서
이재덕 목사 rheejaiduk@gmail.com
책망 하나 없고 칭찬만 했다. 오직 “죽
므롯이 사람들을 동원해서 바벨탑을 쌓
(g) 데시우스(AD 249-253) - 기독교의 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 뿌리를 뽑겠다고 로마 전국에서 조직적 을 주리라”는 약속을 하셨다. 서방 교부 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Tertullianus는 으로 핍박 했다. 말하기를 “초대교회의 순교의 피는 기 (h) 발레리안(AD 257-260) - 전임자에 독교의 씨앗이 되었다”고 했다. 교회사적으로 AD 65년-312년까지의 이어 기독교를 핍박했고 이때에 당대 기 독교의 최대 저술가였던 씨프리안(칼타 교회시대로 교부시대 후반부터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할 때까지로 적용 고 교회의 감독)이 순교 당했다. 할 수가 있다. (i) 오렐리안(AD 270-275) - 이 역시 기 (3) 버가모교회(계2:12-17) 독교를 혹독하게 핍박했다. 이름의 뜻은 “높은 망루”, “완전한 (j) 디오클레시안(AD 303-312) - 모든 결혼”이다. 교회의 특징은 “지나치게 성경을 압수해서 교회당과 함께 불태웠 타협하고 용납하는 교회”이다. 버가모는 로마시대 소아시아의 수도였 고 기독교를 조직적으로 철저히 핍박했 다. 살아남은 그리스도인들은 로마시 지 고 제우스신의 제단, 이 도시의 수호신이 하 무덤(까따꼼:catacoms)에 숨어 모이 고 의술의 신인 이스큘레피어스 신(살아 며 예배드리고 서로 교제하고 격려했다. 있는 뱀이 숭배대상: 현대 군대 의무병과 로마 시 지상에서는 더 이상 교인을 볼 를 상징하는 형상이 뱀의 모습인 이유) 수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결국 기독교 등 우상 숭배의 도시였고 옥타비우스 황 제 숭배 신전이 있었다. 20만권 장서의 (d) 오렐리우스(AD 161-180) - 그는 복 박멸 성공 기념비를 세웠다. 도서관을 자랑하는 그 시대의 가장 큰 고주의 철학자였다. 옛 종교적 전통과 습 관을 주장하며 기독교를 핍박했다. 이 시 이 환난 기간 동안 교회는 핍박으로 대학이 있었다. 따라서 희랍철학과 신화 기에 서머나교회를 지도하던 사도 요한 인해 땅 속으로 들어갔지만 성도들의 신 적 미신이 넘쳐났다. 무엇보다 인류 최초의 거짓 신(태양신) 의 제자인 폴리캅이 순교했고 저스틴 교 앙은 더욱 뜨거웠다. “죽으면 부활해서 부도 순교했다. 주님 앞으로 가자. 주님 오시기를 기다 을 섬기는 바벨론의 우상 종교가 이 버 리자”고 서로 격려하며 믿음을 지켰다. 가모에 뿌리를 내렸다. 왜냐하면 바벨론 (e) 셉티머스 시브러스(AD 202-211) 200여 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지하 이 페르시아에 의해 망할 때 바벨론 최 기독교 신앙 금지 칙령을 내려 핍박했고 무덤에서 태어나 살다가 그 속에서 죽어 후의 왕인 아달더스 3세가 도망쳐서 이 이 시기에 동방교부의 대표였던 오리겐 갔다. 그렇지만 그들이 남기고 간 유적과 버가모에 정착했기 때문이다. (Origen)의 부친이 순교했다. 물들에는 슬픈 그림자 하나 없고 기쁨과 노아 홍수 이후 그 당시 영걸이었던 니
아 하나님의 심판에 대항하다가 언어가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눅 7:22)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혼란하게 됨으로 사람들이 흩어지게 되 었고(창10:8-14) 남은 사람들로 국가 형 태를 이룬 것이 바벨론이고 이들은 태양 을 신으로 섬겼는데 이것이 바벨론 종교 의 시작이다. 니므롯이 죽자 유복자를 낳은 니므롯 의 아내 세미라미스가 유복자 담무스를 앞세워 니므롯이 환생했다고 주장하며 태양의 들(신의 아들)로 섬기도록 하여 종교형태로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따라서 버가모에는 사단의 위(보좌)가 있는 곳이라고 했다(계2:13). 버가모의 이 와 같은 정치, 종교, 사상적 환경 속에 복음의 씨앗이 심어져 새로운 종교로서 기독교가 세워졌지만 복음적 진리로 이 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타 종교의 전통, 제도, 의식, 사상과 타협 내지 혼합이 되 어 순수 복음적 교회로 발전하지 못하 게 되었다. 로마가 천하를 통일한 후에 각 지역 의 종교와 전통을 허용 내지 흡수하면 서 특히 가장 전통적으로 제도화된 바 벨론 종교를 황제 숭배와 접목시키기 위 해서 로마 황제가 바벨론 종교의 수장( 제사장) 역할을 해왔다. AD 313년에 콘 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한 후에 기 독교가 발전하여 AD 376년에 그라시안 황제가 그리스도를 믿게 되자 양심상 바 벨론 종교의 수장 역할을 할 수 없다고 하며 그 직책을 버렸다.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롬 16:19-20) 제공: 서선녀 사모
진리의 샘터
2020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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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신앙 대강절의 소망, 평화, 기쁨, 그리고 사 랑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차고 넘치기 를 소망합니다. 대강절은 교회력의 시작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토대로 한 교회력은 대강절로부터 시작하여 성 탄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오순절, 통 상 교회력 등을 지나 왕 되신 그리스도 주일로 끝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기반으로 하지만 어떻게 보면 믿는 자들 의 신앙생활의 모습 또한 보여주고 있습 니다. 그리고 기독교인의 삶은 예수 그리 스도의 오심을 기다림부터 시작합니다. 대강절은 영어로 Advent 입니다. 이 단어는 ‘온다’, ‘도착한다’를 의미하 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된 말입 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을 기다린 다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예 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성탄을 기다 리며 준비하는 의미와 동시에 앞으로 오 실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며 기다리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 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과 연 무엇을 하시기에 우리가 기다려야 하 느냐입니다. 이스라엘은 메시야를 기다리며 살았습 니다. 그들은 과연 메시야를 왜 기다렸 을까요? 그들이 메시야를 기다린 이유는 메시야께서 다윗의 왕국을 다시 세우실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왕국이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사회가 형성되고 하나님께서 축 복하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그 나 라가 이 땅에 임하여 확장되어 나아간다 고 믿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 의 재림을 기다리는 믿음은 하나님의 나 라가 이 땅에 온전히 임하여 더 이상은 죄와 혼돈과 고통과 다툼과 무질서 등 이 없이 오로지 주님께서 왕이신 나라 를 소망하는 믿음입니다. 다시 말해 대 강절의 믿음은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믿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천국이라고 이 야기합니다. 하늘나라라는 의미입니다.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믿음에 대하 여 이야기를 하면 우리는 천국을 죽어서 가는 곳으로만 생각합니다. 하늘에 있는 나라를 어떻게 갈 수 있을까요? 죽어서 천국에 올라간다고 표현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맞습니다. 죽은 후에는 반드시 심 판이 있고 믿는 자들은 영생에, 믿지 않 는 자들은 영원한 형벌에 처해진다고 성 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천국을 그냥 죽어서 가 는 곳으로만 생각한다면 그것은 하나님 의 나라에 대하여 일부분만 아는 것입니 다. 하나님의 나라는 저 하늘에만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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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 가운데 임하여 있고, 확장되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예 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 실 때에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 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이다”(마6:10)이라고 가르치셨는데 뜻 만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 나님의 나라도 땅에 임하기를 구하신 것 입니다. 그러니 하나님 나라는 지금 우 리 가운데도 임하고 확장되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천국, 하늘나라로 표 현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계신 곳을 표 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단어가 하늘이었 기 때문입니다. 하늘은 어디서든지 우러 러볼 수 있고, 크고, 놀라운 곳이기 때 문입니다. 그러기에 하늘나라, 하나님 나 라는 결국 하나님께서 계시고 통치하시 는 곳입니다. 시편 150:1에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 를 찬양할지어다”라고 했는데 여기에 궁 창은 heavens 이고 우리가 죽어서 가 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와 영향력 이 임하는 곳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신 앙은 죽어서 천국 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 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것을 소망하 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유지훈 목사 참빛교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평 화가 임하는 것을 소망하며 그것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바로 대강절의 신앙이요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삶입니다. 그러한 하나님 나라의 모습은 과연 어 떠한가요?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당신이 메시야입니까 라고 제자들을 보내어 묻 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 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마11:5). 다시 말해 구속이 있고, 회복이 있고, 새롭게 되고, 하나님의 샬롬이 임하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이고 이 나라는 예 수 그리스도의 초림에 시작되었고 지금 도 확장되어 나아가고 있으며 우리는 그 나라가 온전히 임하는 날을 기대하며 살 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 나님의 통치 아래 사는 것입니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라는 찬송가의 가사 처럼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임을 믿으시며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을 살아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참빛교회 온라인 예배 코로나-19로 인하여 Stay at Home Order 가 진행되는 동안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한어, 영어 예배 주일 오전 10시 (그 외 특별 집회들 홈페이지 참고) YouTube Channel: True Light Community Church (https://tinyurl.com/TLCCYouTube) 혹은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들어오세요 (https://ko.truelight.church) 문의: 720-509-9112 pastorjohn@truelight.church
목양 칼럼
2020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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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은혜 우리 기독교 신앙에는 4가지 중요한 신앙 의 기둥이 있다. 첫째는, 창조의 신앙이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 고 인간을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해 주신 사실을 믿는 것이다. 둘째는, 임마누엘 신 앙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하 여 처녀의 마리아의 몸을 빌려서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도성인신(Incarnation)하신 크리스마스의 사건이다. 셋째는,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신앙이다. 우리의 죄 를 용서하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고난의 십 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다. 그리고 마지막 은 하나님의 심판을 믿는 재림신앙이다. 주 님이 약속하신 대로 역사의 종말에 다시 오셔서 인류를 심판하시며 믿는 자는 그날 에 휴거되고 부활하리라는 믿음이다. 성탄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가 세상 에 오셔서 율법아래 정죄 되고 죗값으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구원하시 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시고 천국의 영 원한 기업을 얻게 하신 기쁨의 소식이요, 하늘과 땅의 평화의 소식이다. 특히 요즘처 럼 COVID-19 팬데믹으로 세상이 어둡고 혼란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우리에게 더없 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올 크리스마스 에는 그동안 바쁘게 움직이던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만나지 못한다. 산타도 페이스 마스크를 써야 하고, 소셜디스턴스를 유지 해야 하고, 대면으로 사람을 만나면 안 되 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탄의 아기 예수는 영원히 우리 마음과 영혼에 기쁨의 선물을
주셨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 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 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2020년 전 하나님은 아기 예수를 여자 에게서 나게(동정녀 탄생) 하시고, 율법아래 에 태어나게 하셨다.(갈 4:3) 그 이유는 율 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기 위해서 이다. 우리 모두는 율법아래에 있는 죄인들 이며 죄의 종으로 살다가 결국은 죄 때문 에(죄의 삯은 사망, 롬 6:23)죽게 되었다. 그 래서 아기 예수가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 인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요셉의 아들이자 종의 아들로 태어나신 것이다. 팔레스타인 의 유대인들은 모두가 로마에 세금을 내야 하는 종들이었다. 세상에서 뭐니 뭐니 해도 가장 비참한 삶 은 종의 삶이다. 노예의 신분이다. 종에게 는 자기 인권이나 권리나 소유가 없다. 자 식을 낳아도 그 자식마저 자동으로 종이 된다. 종은 주인의 소유물로 짐승처럼 마 구 다루어진다. 초기 미국의 노예 역사를 보아도 얼마나 비참한지 모른다. 채찍으로 얻어맞고, 구타당하고, 부모와 자식이 팔려 생이별하고, 부부가 갈라지는 그러한 쓰라 린 경험을 했다. 옛날 예수님 시대로 돌아가 보면 종이 되는 데는 몇 가지 케이스가 있었다. 첫째 는 남의 돈을 빌려 빚을 갚지 못하면 그 빚 때문에 종이 된다. 다음으로는 전쟁에 서 전쟁포로로 사로잡혀갈 때 종이 되었다. 그리고 종의 자녀로 태어나면 자연히 종이 된다. 한번 종이 되면 누가 빚을 갚아주거
나 탕감해 주지 않는 한 종에서 자유인이 될 수 없었다. 그런데 이러한 죄의 종 된 우리 인간에게 기쁨의 소식이 전해졌다. 그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성탄의 기쁜 소식이다. “이는 한 아 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 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 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 라 할 것임이라”(사 9:6) 성탄은 하나님의 아들이 성육신 하셔서 우리와 함께하신 임마누엘 사건이다. 영원 하신 하나님이요, 평강의 왕이 인간의 역사 와 시간 속에 들어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 시게 된 기적중의 기적의 사건이다. 성탄은 우리에게 기쁨이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커 다란 희생이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 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주 시고 십자가에 못 박게 하신 하나님의 그 고통스러운 사랑을 생각해 보라! 성탄은 이 고통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우리가 구원받고 축복받게 된 사건이다. 성경에 보면 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 시게 된 임마누엘의 축복과 사랑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창세기 3:15 에 하나님께서 아담과 이브를 유혹해서 죄 를 범케 한 뱀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신 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시고” 무슨 말인가? 예수님께서 세상에 여 자의 후손으로 오셔서 마귀의 권세와 세력 을 꺾으시고 인간을 그 손에서 빼앗아 구 원하실 것을 미리 말씀하신 것이다. 그렇게 오신 예수님은 세상에서 무소유 로, Homeless로 사셨다. 가난한 자, 병 든 자, 죄인들의 친구가 되셨고 그들과 함 께하셨고 그들을 치료해 주셨다. 어떤 의 미에서 예수님은 누구보다 우리의 고독과 아픔, 슬픔과 고통, 헐벗음과 굶주림, 불안 함과 두려움을 잘 알고 계신다. 여기에 큰 위로가 있다. 그가 가난하게 되심은 우리 를 부요하게 하시고, 그가 채찍에 맞고 찔 림은 우리를 치료하시기 위함이고 십자가 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은 우리를 구원하시 기 위함이었다. 성탄절은 홀로 된 자나 병상에 있는 분들 이나 객지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더 외롭 고 쓸쓸한 계절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코로 나바이러스로 자가 격리한 사람들이나 병 상에서 호흡이 곤란한 사람들에게는 두려 움과 절망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 그 리스도인들은 그들에게 주님의 따뜻한 사 랑의 손길을 내밀고 베푸는 계절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 이것이 곧 성탄의 은혜요, 주 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길이 되기 때문이다. 올해는 아기 예수의 은혜가 절실히 요청되 는 성탄절이 되기 바란다.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2020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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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과 상실의 시대, 복음을 다시 생각한다 영원한 하나님이시자 하나님의 아들로 서, 성육신하여 이 땅에 오신 우리 주 예 수님께서 처음으로 행한 설교에 대해, 마가 복음은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요한이 잡 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 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 으라 하시더라(막 1:14-15)”. 사도 바울은 복음과 관련해 자신이 받은 사명에 대해 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 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 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 라(행 20:24).” 예수님과 사도 바울이 복음에 대해 하신 말씀을 요약하면, 복음은 무엇보다 하나님 의 복음이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창세 전 에 계획하시고 확정하신 복음이라는 말이 다. 복음의 시작도 과정도 끝도, 하나님이 다. 복음의 기원이 하나님이며, 복음의 소 유주가 하나님이다. 복음의 목적도 하나님 이며, 복음의 영광과 가치도 삼위일체 하나 님이 정하신다는 말이다. 다른 말로 하면, 복음은 영원한 복음이 라는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 고 인간이 고안해 낸 것이 아니라, 영원하 신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원한 것이라는 말 이다. 그러기에 복음은 불변의 복음이며, 절
대적인 복음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복 음을 변질시켜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들 이 영원히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선포한다 (갈 1:5-10). 복음은 시간과 공간과 환경을 초월하는 절대적인 것이다. 복음은 어떤 시간이나 공 간이나 환경을 따라 변할 수 없는 절대적인 성격을 가진다. 또한 복음은 무엇보다 하나 님 나라, 곧 천국의 복음이다. 하나님의 백 성들을 마귀의 폭압으로부터 해방시켜 자 유케 하는 복음이다. 하나님의 백성들 가 운데, 하나님의 거룩하고 의로운 사랑의 통 치가 회복된다는 기쁜 소식이다. 죄와 허물 로 죽은 자들을 다시 살게 하는 생명과 영 생의 복음이다. 하나님과 죄인 사이의 원수 관계를 허물어 버리는 화해와 화목의 복음 이다. 온갖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에 참된 빛을 던져주는 참과 진리의 복음이다. 해 방과 자유, 생명과 화해와 진리의 복이 죄 인의 행위나 실력이나 공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거저, 값없이, 조건 없이 주시는 호의로 말미암는다는 오직 은혜의 복음이 다. 그리고 오직 은혜로 주어진 영원한 생 명과 구원이라는 선물을 오로지 믿음으로 만 받아 누릴 수 있다는 복된 소식이다. 율법과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노예된 죄 인들을 구원하여, 죄 사함과 의롭다 함을 얻게 하는 복음이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거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듭나고 중생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영적으 로 날마다 성숙하게 하는 복음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으로 세 상을 이기게 하는 복음이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어떠한 시련과 핍박과 고난에도 불 구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견디고, 인 내하게 하는 복음이다. 심지어 순교의 자리 까지도 기쁨으로 나아가게 하는 복음이다. 복음만이 영원하며, 복음이 최고의 가치 라는 것을 참되게 아는 사람은 복음에 올 인한다. 복음에 모든 것을 건다. 자기 자신 을 복음 위에 세우고, 자기 자신의 인격을 복음 위에 세운다. 자기 자신의 꿈과 비전 을 복음 위에 세우고, 자기 자신의 정체성 과 사명과 소명을 복음 안에서 발견한다. 자신의 전 존재가 복음으로 규정되며, 복 음이 자신의 삶을 지배한다. 결혼을 복음 위에 세우고, 가정을 복음 위에 세우며, 교 회를 복음 위에 세우고, 사회와 국가와 세 계를 복음 위에 세우려고 노력한다. 오늘 날 한국교회와 전세계 교회 안에는 복음 을 무시하고, 복음을 왜곡하고, 복음을 가 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복음 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자 신을 위해 복음을 희생시키고, 복음을 이 용하고, 복음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가고 있다. 그야말로 “그러나 인자가 올 때 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 18:8)” 라
정성욱 교수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는 주님의 말씀이 이뤄져 가고 있는 마지 막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 우리는 복음을 위해 자존심 과 물질과 명예와 생명까지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 복음의 군사들, 복음의 전사들 이 너무나 절실하게 필요하다. 비진리와 마 귀와의 영적 싸움을 감당하기 위해, 날마 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예수의 병사 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 되기 위해, 깨어서 정신을 차리고 무장해야 한다. 이 시대 한국교회와 이민교회는 복음의 군사 와 복음의 전사들을 길러내는 일에 전심전 력해야 한다. 규모가 큰 교회든 작은 교회 든, 도시 교회든 농촌·어촌 교회든, 상대적 으로 부유한 교회든, 가난한 지역의 교회든 상관없이, 모든 교회들이 손에 손잡고 함께 이 거룩한 일에 동참해야 한다. 그러할 때 한국교회와 이민교회는 희망 의 공동체가 될 수 있다. 세상에 소망을 주 는 거룩한 책임을 완수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거룩한 일에 한국교회와 이민교회가 실 패한다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 것 이다. 성탄을 맞으며 한국교회와 이민교회 내에 이 거룩한 일이 속히 이뤄지기를 간 절히 기도한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Y edalm Y edalm Presbyterian Presbyterian Church Church Yedalm Presbyterian Church 교사 교사 교사
금요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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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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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담임목사: 윤우식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담임목사: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303) (303) 364-1621 364-1621 11000 E Yale Ave. #222, Aurora, CO 80014 (303) 364-1621
감동이 있는 글 하나님의 임재와 믿음의 수고 믿음에는 수고가 따르는 법이다. 믿습니다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것이 믿음이 아니다. 믿음은 평안의 길이 아니다. 용광로 같은 고난도 견디기 힘든 가시 밭같은 길도 인내로 참아내며 그 험한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하는 하는 것이다. 믿음의 세계는 세상 사람들이 기대하는 부귀영화가 목적이 아니다. 때로는 생명도 위협을 받을 수도 있고 평생 수고한 모든 것을 다 내놓아야 할 때도 있는 것이다. 믿는 자는 세상에서 무엇을 남겨야 할까? 명예나 직분이 아니다. 자신의 업적도 아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흔적이다. 자신이 만난 사람들의 가슴속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주신 그 놀라운 사랑에 복음을 새겨 주어야 한다. 그것이 성도의 사명이요 행해야 할 최우선 순위다.
2020년 12월 10일
영적인 사람이 되는 법 어찌 보면 삶은 습관이다. 신앙생활에도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좋은 습관은 좋은 신앙인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기도하는 습관 성경을 읽는 습관 감사하는 습관 심지어 정직히 행하는 것도 습관이다. 그중에서도 신앙인이라고 한다면 무엇을 하기 전에 주님께 묻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내가 결정하기 전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어떻게 행해야 할지 묻는 습관이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지 않게 만들어 준다. 거짓말하는 것도 습관이요, 미워하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습관이다. 불평불만 하는 사람은 늘 매사에 불평불만을 달고 산다. 습관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교회에 가는 것도 찬송하는 것도 좋은 습관으로 길들어야 한다. 영적인 습관은 자신을 영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사람은 관심 있는 것을 따라 행하다 보면 그것이 습관이 된다.
그러나 그 길은 아무나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성령님만을 의지하는 인생이 그 길을 갈 수 가 있다.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결코 믿음으로 인생을 살아 낼 수가 없다.
찬송을 불러도 건성으로 부르는 사람은 늘 건성으로 부른다. 조금만 노력하면 고칠 수 있는 습관은 얼마든지 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내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소망해야 한다.
모세는 늘 바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과 교통하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았다. 습관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사람들이 교회에 가기 싫은 이유가 영적으로 죽어 역동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음을 세상 사람들도 느낀다. 교회가 영적인 능력을 잃고 생명력이 없기 때문에 성도가 감소하고 쇠퇴하며 예수님 믿는 기쁨도 없는 것이다.
다니엘이 위대한 신앙에 거장이 될 수 있었던 것도 그의 기도 습관이 그를 만들었다. 다윗이 시편을 많이 썼던 것도 목동 시절 늘 하나님과 동행 하면서 하나님을 노래하는 습관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교회에 다니는 의미를 모른 채 종교 활동에만 열중하는 사람들이 교회를 더욱 세상적으로 만든다.
바쁜 일상 속에서 세상의 분주함으로부터 멀어지게 해야 한다. T.V.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은 늘 T.V. 를 떠나지 못한다. 나의 영적 습관을 점검해야 내 자신이 하나님 앞으로 더 가까이 갈 수가 있는 것이다. 오락을 즐기는 습관, 세상에 거룩하지 못한 것에 찌든 찌꺼기를 걸러내고 언제나 말씀 앞에 서서 주님께 묻고 행하는 습관이 나를 거룩과 경건으로 이끌어 준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고 나를 영적인 사람으로 만들 좋은 습관 갖기를 계획하라. ☆자료/ⓒ창골산 봉서방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수많은 예배와 섬김은 성도들로 하여금 피로감만 쌓이게 하며 교회의 존재에 대해 의구심 내지는 싫증을 느끼게 한다. 그리스도의 임재를 체험하지 못하고 신앙생활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시간 낭비이며 헛된 몸부림 인지 경험을 한 사람들은 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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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은 기도를 해도 영적인 깊은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며 하나님을 진정으로 체험하지 못해서 언제나 겉도는 신앙에 머무르는 것이다. 주님의 임재가 없는 교회나 개인의 삶은 언제나 종교 활동만 할 뿐이다. 성령을 통하여 주님의 임재가 충만한 사람만이 믿음의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며 인내하고 심지어 목숨도 아끼지 않는 충성된 일꾼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에 그 믿음의 수고가 그 열매를 맺는다.
글: 봉민근 http://cafe.daum.net/cgsbong
좁은 길을 걸으며
2020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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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성장시키는 기회로 요즘 코로나 블루 라는 말이 등장하
것입니다. 나에게는 그런 정신이나 마음
로 되돌려 놓을 것으로 기대하는 심리
여 유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의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일지라
입니다.
팬더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왕래하던
도 언제든지 나에게 찾아올 수 있는 이
실제로 상황이 좋아지면 마음도 회
이들과도 소원해지고 가고 싶은 곳도 가
런 문제들에 대해 사전 알아두는 좋은
복하겠지 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
지 못함으로 인해 고립감을 겪는 경우가
기회로 여기시고 참석할 수 있기를 바
다. 그러나 정말 상황이 좋아진다고 마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점차 우울감을
랍니다
음의 우울감이 말끔하게 사라지고 마음 에 자리한 근심이 떠나갈까요? 주어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 다. 경미한 우울감은 공포심으로 연결되
우리의 마음은 참으로 이해하기도 어
상황과 여건은 똑같음에도 여전히 마음
고 심할 경우 분노로 표출되어 가정내
렵고 관찰하기도 어려운 영역입니다. 왜
에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느끼지 않으려
불화도 많아졌다는 뉴스를 접하게 됩니
냐면 정말 사람마다 다르고 상황마다 다
는 사람이 많은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다. 모국의 통계에는 국민의 40% 이상이
른 것이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것일까요?
이런 증상을 겪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자신도 감지하지 못하는
그것은 우리의 마음을 컨트롤하는 진
경우도 많습니다. 얼굴 표정이 밝지 못하
짜 요소는 상황의 변화가 아니라 마음
이러한 마음의 문제들은 결코 가볍게
고 마음에 기쁨이 없으며 삶의 에너지가
안에 있는 믿음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넘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반전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도 스스로는
회복의 날이 올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교민사회도 동일한 코로나 장기화를 겪
고치기 어려운 것이 마음의 문제입니다
않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상황
고 있는데 이런 증상들이 왜 없겠습니
마음에 문제가 발생하면 우선 치료도
이 달라지기만 바라게 되면 실제 상황이
까? 길어지는 격리와 단절로 인해 밖의
쉽지 않습니다. 몸에 생긴 문제보다도 오
호전돼도 마음이 회복되지 못함을 경험
활동이 제한되면서 우울감이 증폭되고
히려 그 원인을 더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
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여전히 기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더불어 이
에 그 치료 역시 더 어렵다고 할 수 있
도할 때조차도 내 마음부터 성령께서 주
전염병이 나에게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습니다. 그래서 요즘에 그렇게 신경 정신
장하시고 다시 새로워지게 하시고 회복
염려가 우리의 마음을 힘들게 하고 있
과 병원이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합니다.
시켜 달라고 구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는 것입니다.
단번에 간단하게 치료하기 그만큼 어렵
형편부터 바꿔 달라고 구합니다. 그러나
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상황만 바꿔준다고 얼음장 같이 식어버
실제로 생각보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
린 그 마음에 회복될까요?
이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일단 사람들 의 표정이 밝지 못한 것이 그것을 증명
그러므로 자신의 마음에 문제가 생겼
합니다. 얼굴만 봐도 마음속에 근심거리
을 때 그것을 감지하고 인정하는 것부터
우리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상황의 변
가 들어차 있음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
가 치료의 소망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스
화가 우리의 마음 상태를 근본적으로 개
입니다.
트레스를 겪게 되고 초조와 불안감이 느
선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상황만
껴지면서 맞닥뜨린 현실이 더 두렵게 느
바뀌면 마음에 즐거움이 찾아오고 기쁨
껴지고 불안해진다면 방치하지 않고 치
이 회복되겠지 하는 그 기대는 번번이 깨
유받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어졌던 것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이미 알
그래서 조만간 교역자회에서는 오로라 시와 연합으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정신건강 세미나를 시행하고자 준
많은 곳에서 코로나 백신이 보급만 되
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현실의
비하고 있습니다. 팬더믹으로 인해 늘어
면 팬더믹 상황이 종식돼서 마음의 평
상황만 개선되면, 환경만 바뀐다면 마음
난 마음의 고통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
도 개선되리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기를 바라는 생각에서 우울증이나 무기
다. 모두가 속히 그런 일이 있기를 바라
백신이 공급되고 이제 치료약도 나올
력증과 같은 증상들에 대처하고 궁극적
는 심정일 것입니다. 제발 팬더믹만 지나
텐데 그렇게 되면 이 코로나 팬더믹이
으로 극복하는 방안들을 다수의 전문가
가라 바랄 뿐 입니다. 이것은 상황이나
지나갈 텐데 동시에 우울해진 마음들도
들의 코칭을 통해 얻는 좋은 기회가 될
환경의 변화가 사람들의 마음을 예전으
모두 정상 회복되리라 하는 것은 섣부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눅 2:30-32)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낮게 여기고 (빌 2:4)
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마 2:2)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제공: 김영자집사(덴버한인교회
제공:김정애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오세오 목사
순복음한인교회 담임
른 기대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 니다. 팬더믹만 지나가면 정말 우울감이 자취를 감출 것인가? 한번 자리 잡은 마 음의 문제들이 팬더믹과 같이 정말 시원 하게 떠나갈 것인가? 모르긴 몰라도 떠 나기는커녕 더 마음을 다 차지한 채 주 인 행세하지는 않을까 그런 우려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서 우울감이나 근심을 떨쳐내는 것은 상황의 변화 이전에 근본적인 마음 의 상태를 점검하고 바로 잡는 것이 무엇 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흔히들 마음의 문제가 이 팬더믹이 지나간 이후 에도 많은 이들을 괴롭히는 신종 팬더믹 으로 부각될 것을 전망하는 이유입니다. 마음의 문제를 극복하는 길은 삶의 환 경이나 상황의 변화가 아니라 굳건한 믿 음을 통해 현실을 이겨내고 성령이 주 시는 격려와 위로와 안식을 통해 누리 는 것입니다. 제아무리 최악의 상황이 옭 아맨다 해도 그 마음만큼은 상황에 결 코 지지 많으리라는 믿음으로 맞서는 것 이 마음을 지키는 길입니다. 그 언제 어 떤 팬더믹 상황이 또 우리를 고립시키고 어렵게 할 지 모르기 때문에 더더욱 그 렇습니다. 우리는 이번 팬더믹을 통해 또 한 번 마음을 성장시키는 기회를 얻고 있습니 다. 상황에 의해 마음 하나는 빼앗기지 않고 마음에 믿음을 다지는 연습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어떤 팬더믹이 와도 마음만은 평온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있는 것이 고립된 삶 가운데 서도 새로이 얻는 또 다른 은혜입니다.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사 40:1-2)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베드로전서 강해
2020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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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양심(2)” <베드로전서 3:13-22>
마지막으로 선한 양심은
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점점 자라가야 합니다.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
2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물은 예수 그리
니 겨우 여덟 명이라” 노아 방주는 하루아
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침에 지어진 것이 아닙니다. 자그마치 120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년이 걸렸습니다. 비가 한 방울도 오지 않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
는 때에 홍수가 날 것이라고 산꼭대기에서
한 양심의 간구니라” 오늘 베드로는 그리스
방주를 짓고 있는 노아를 생각해 보십시
도인의 선한 양심을 세례와 연결을 시키고
오. 얼마나 많은 비난과 조롱이 있었겠습니
있습니다. 우리 중에 대부분은 세례를 받
까? 8명의 가족들 안에서도 수많은 갈등이
으셨을 것입니다. 세례의 문자적인 의미는
있었을 것입니다. 자녀들이 처음부터 순수
죄를 깨끗이 씻는다는 것입니다. 물로 우
하게 아버지 말씀을 들었을까요?
리 몸의 더러운 것을 씻어내듯이 예수 그 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죄를 씻는
“소리 지르는 엄마, 귀 막는 아이들”이
것입니다. 그러나 죄를 씻어내는 것에서 멈
라는 책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교육가
추는 것이 세례가 아닙니다. 몸을 깨끗이
인 팻 홀트와 정신과 의사인 그레스스 케
씻은 다음에는 결코 더러운 옷을 입지 않
터만이 쓴 책입니다. 엄마들이 소리를 지르
습니다. 하루 종일 땀으로 범벅이 된 옷을
는 것은 한국 엄마나 미국 엄마나 차이가
샤워 후에도 다시 입는 사람은 없을 것입
없는 것 같습니다. 이분들이 틴에이저 자
니다. 새로운 깨끗한 옷을 입습니다. 이 옷
녀들 150명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첫 번째
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입니다.
질문은 “엄마의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
세례는 단순히 육체의 더러운 것만 제하여
요?” 두 번째 질문은 “엄마의 가장 싫은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찾아가는
점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발걸음의 시작입니다. 이제 계속 하나님으
답은 아주 다양했습니다. “우리 엄마는 예
로 옷을 입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
쁘다”부터 시작해서 “스파케티를 잘 만드
람이 된 우리들의 양심은 점점 자라야 합
신다” 등 엄마의 좋은 점들은 아주 많았
니다. 기독교인은 더욱더 예민한 양심을 가
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질문의 답은 거의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더욱
같았습니다. 놀랍게도 거의 모든 아이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엄마가 소리 지르는 것이 가장 싫다고 대
베드로는 우리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아
답을 한 것입니다.
의 방주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20절을 보
대기업에서 인정받는 커리어를 가진 40대
세요.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
의 한 엄마는 이런 자기 고백을 했습니다.
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는 탓에 사이가 멀
어진 것 같아요. 19살인 큰아들은 집을 나 갔고, 17살인 둘째 아들은 거의 밖에서 살 다시피해요. 그러면 안 되는 줄 알지만 아 들이 집에 있으면 소리를 마구 지르게 돼 요. 15살인 막내딸은 제가 소리를 지르면 귀를 막고 피해 다녀요” 이것이 우리 가 정의 모습입니다. 저는 노아 가정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종종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 도 120년을 참고 기다리셨습니다. 노아 역 시 자녀들을 120년간 참았던 것입니다. 노 아도 사람 아닙니까? 그때마다 노아도 포 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내가 지금 옳은 일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 왜 마 음이 흔들리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노아 는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그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다시 말씀으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인생의 방향은 분명했 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이 주신 말씀 을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자녀들을 또 설득 했습니다. 그들을 위해 밤새 기도했을 것입 니다. 그는 말씀을 놓지 않았습니다. 말씀 대로 120년간 방주를 지었습니다. 결국 그 의 가족 8명 모두를 구원했습니다. 베드로 는 이것을 노아의 선한 양심이라고 증거하 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예민하지 않으면 양심은 자라지 않습니다. 다윗에게는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사 울을 살려주었습니다. 다시 죽을 고생을 할 게 뻔한데 말입니다. 왜 이렇게 한 것입니 까? 왜 사서 고생을 하고 있습니까?
송병일 목사
한인기독교회 담임
사무엘상 24:6을 보세요.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 시는 것이니” 내가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보 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 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금하시는 것 이라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하지 않았습니 다. 다윗의 선한 양심은 이 순간 얼마나 커 졌는지 모릅니다. 첨단 장비가 없던 시절에 선장은 밤하늘 의 별을 보고 항로를 잡았습니다. 아무리 올바른 항로를 계획하고 조심스럽게 키를 잡아도 자주 항로를 벗어나기 마련입니다. 그때마다 조정이 필요합니다. 그 조정의 기 준은 밤하늘의 별이었습니다. 그것은 어떤 일이 있어도 변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별만 쫓아가면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의 항로는 잘못 갈 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계획을 철저하게 세 우고 행동을 해도 원치 않는 길로 갈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항로의 조정이 필요합 니다. 키만 단단하게 잡고 있다고 되는 것 이 아닙니다. 고집만 내세운다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 셔야 합니다. 그 말씀을 가지고 인생 항로 를 바꾸셔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선한 양 심을 가진 사람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을 넘치게 주시기를 간 절히 축원을 드립니다.
한인기독교회 Korean Christian Church
담임목사 송병일
주일예배 (본당) 1부 7:55 AM 2부 11:15 AM 영어 9:30 PM
주일예배 (교육관)
금요찬양예배
RCC Bible Study 7:00 PM (교육관)
새벽기도회: 장년: 7:30 PM (본당) 유년부 11:15 AM 화-토 5:30 AM (본당) 청소년부 11:15 AM 어와나: 7:00 PM (교육관) 청년대학부 2:00 PM 청소년부: 7:00 PM (교육관) 목장 (토/주일): OPEN (각 목장)
쉴만한 물가
2020년 12월 10일
25
서머나 교회의 이기는 자 그리스도인들은 이기는 자의 삶을 사 는 자들인데, 그들이 이겨야 할 일차적 인 대상은 세상이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 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 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 라"(요 16:33) 성도는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나 주님 이 세상을 이기신 것처럼 세상을 이겨야 한다. 주님은 소아시아 일곱교회의 성도 들에게 이기는 자가 될 것을 말씀하셨다.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하나인 서머나 교 회를 향하여 주님은 “이기는 자는 둘째 사 망의 해를 받지 않는다”(계 2:11)라고 말씀 하셨다. 그런데 주님은 그들이 무엇을 이 겨야 되는지 구체적인 대상을 명시하시지 않았다. 이는 그들이 찾아내야 할 숙제다. 서머나 교회의 성도들이 이겨야 할 대 상은 무엇일까? 주님이 서머나 교회에 하 신 칭찬과 권면을 묵상해 보면, 그들이 이 겨야 할 대상은 부정적인 자기규정과 자 아상이다. 서머나 교회의 성도들은 환란 과 궁핍에 처해 있었다. 그래서 자연스럽 게 그들의 마음속에는 스스로 ‘나는 가 난한 사람이다’라는 부정적인 자기규정 이다. 그들은 이것을 이겨내야 한다. 스스 로 궁핍한 자로 여기는 서머나 교회의 성 도들을 향하여 주님은 부요한 자라고 말 씀하셨다.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 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계 2:9) 서머나 교회의 성도들은, 주님의 말씀
(요16:33)에 따라, 세상에서는 그들이 환 난을 당했지만 주님이 세상을 이기신 것 처럼 그들도 세상을 이겨야 한다. 이것이 주님의 뜻이다. 서머나 교회 성도들은 분명히 경제적으 로 궁핍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주님은 그 들을 향하여 오히려 실상은 “네가 부요 한 자”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부요하다 는 말은 경제적인 것이 아닌, 영적인 부요 함을 의미한다. 이 말씀은 곧 그들이 ‘ 나는 가난한 사람’이라는 자기규정에 묶 여서, 자신들의 영적 부요함을 보지 못하 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와는 정반대의 경우도 있다. 곤고하 고 가련하며 가난한 자들이 오히려 자신 을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믿 음이 부족한 사람이 스스로 믿음이 좋 다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라오디 게아 교회의 성도들이 바로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계 3:17) 라오디게아 교회의 성도들은 곤고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었으나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했다. 두 교회의 성도들이 이겨야 할 부분 은 잘못된 자기 규정이다. 서머나 교회 의 성도들은 자신이 가난한 사람이 아니
요 부요한 자임을 깨달아야 하며, 라오디 게아 교회 성도들은 자신들이 부요한 자 가 아니라 곤고하고 가련하며 가난한 자 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들은 각자 실상에 맞추어 자기 규정을 바꾸어야 하며, 하 나님이 보시는 안목으로 자기규정을 설 정해야 한다. 왜곡된 자기규정에 묶여있 는 자아를 주님 안에서 풀어주어야 한 다. 이것이 이기는 자의 영적 순례의 여 정 중 하나다. 또 하나, 서머나 교회의 성도들이 이겨 야 할 대상은 자칭 유대인들이라고 하는 자들의 비방이다. 누구든지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비방을 이긴다는 것이 쉽지 않 다. 요즘에는 인터넷에서 악성 댓글을 견 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 들도 있다. 다른 사람들의 비방을 견디며 이겨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 는 것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서머나 교회의 성도들 을 비방하는 주체가 자칭 유대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다. 자칭 유대인이라 하면 유대인이 아닌데 스스로 유대인이라고 부 르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자신을 속이 며 실상에 근거하지 않은 채 서머나 교회 를 비방했다.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사람 들이 다른 사람들의 실상까지도 왜곡하 여 기만적으로 비방하기 때문이다. 한 마 디로 자신을 속이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 들을 더 쉽게 기만하고 비방한다. 서머나 교회의 성도들은 이제 왜곡된
이흥섭 목사 써니힐국제학교 교장 자기규정과 자칭 유대인들의 비방을 이 겨내야 한다. 이것이 그들이 이기는 자가 되는 비결이다. 먼저 스스로 만든 ‘나는 가난한 자’라는 자기규정으로부터 벗어 나는 것이 이기는 자의 삶이다. 이는 ‘실 상 너는 부요한 자라’는 하나님이 규정하 시는 말씀을 따라 자신을 새롭게 규정할 때 가능해진다. 하나님이 보시는 눈으로 자신을 보아야 이기는 자가 되는 것이다. 자칭 유대인들의 비방을 이겨내기 위 해서는 비방하는 자들에게 마음을 빼앗 겨서는 안 된다. 그들과 직접적으로 감정 적으로 싸워서는 이기는 자가 될 수 없 다. 화가 나도 참아야 하며, 억울해도 참 아내야 한다. 이로 인해 스스로 무너지거 나 상대에게 화풀이하는 것은 이기는 방 법이 아니다. 주님께 그 모든 상황을 아 뢰며 나아가야 한다. 오히려 비방을 당할 때 쉽게 상처받는 자아를 주님 앞에 내 려놓으며 자아의 죽음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이기는 자의 길이다. 사도 바울은 이런 의미에서 “나는 날 마다 죽노라”(고전 15:31)고 고백했다. 이 겨야 할 더 깊은 대상은 ‘나’다. 이기는 자는 세상과 사탄을 이기며 결국 자신을 이기는 것이다.
변화프로젝트
2020년 12월 10일
(제6회)
26
내적치유 가이드
2. 다니엘의 기도와 우리의 회개
다니엘의 회개의 기도는 나의 마음을 정
다고 간증했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용서하심이 있사오
결하게 하고 영적인 성장에 많은 도움이
에게 다니엘의 회개의 기도를 읽으면서 회
니 이는 우리가 주께 패역하였음이오며 우리
되었고 하나님의 마음을 더 이해하게 되
개하기를 권한다.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여
었다. 또 이 기도는 하나님과 가까워지기
다니엘의 기도: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부탁하여 우
원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권하는 기도이다.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리 앞에 세우신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
이 기도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던 첫 해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니이다 온 이스라엘이 주의 율법을 범하고 치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
가까이 가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
우쳐 가서 주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므
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
여기에 그 성경을 삽입하니 매일 다섯
레미야에게 알려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로 이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으되 곧 하나님
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
번씩 읽고 30일을 다니엘의 기도와 같이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 만에 그치
의 종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맹세대로 되었사
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회개하는 시간을 가지라. 하루에 다섯 번
리라 하신 것이니라
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
영희 맥도날드 목사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당함이니이다
씩 읽는 것이 힘들면 하루에 한 번 씩이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께서 큰 재앙을 우리에게 내리사 우리와
라도 계속 30일 읽고 성령님께 회개할 것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및 우리를 재판하던 재판관을 쳐서 하신 말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마음을 정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
씀을 이루셨사오니 온 천하에 예루살렘에서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결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다니엘의 회개
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
일어난 일 같은 것이 없나이다 모세의 율법에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주여 들으소서
의 기도를 하면서 우리가 기도하고 성령의
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이미 우리에게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
도우심으로 회개하게 되면 우리의 마음이
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
내렸사오나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떠나고 주
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깨끗해지고, 그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
우리는 이미 범죄하 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의 진리를 깨달아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얼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
되고 주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고 마음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우
굴을 기쁘게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바 됨
에 평안을 가질 수 있다. 이 다니엘의 기
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재앙을 간직하여
도는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하신 말씀을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과 온
두셨다가 우리에게 내리게 하셨사오니 우리
내가 이같이 말하여 기도하며 내 죄와 내 백
따르는 것이다.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이
성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하고 내 하나님의 거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
주여 공의는 주께로 돌아가고 수치는 우
공의로우시나 우리가 그 목소리를 듣지 아
룩한 산을 위하여 내 하나님 여호와 앞에 간
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리 얼굴로 돌아옴이 오늘과 같아서 유다 사
니하였음이니이 다 강한 손으로 주의 백성을
구할 때 곧 내가 기도할 때에 이전에 환상 중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람들과 예루살렘 거민들과 이스라엘이 가까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오늘과 같이 명
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이제 이
운 곳에 있는 자들이나 먼 곳에 있는 자들이
성을 얻으신 우리 주 하나님이여 우리는 범죄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내게
곳에서 하는 기도 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
다 주께서 쫓아내 신 각국에서 수치를 당하
하였고 악을 행하였나이다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이르되 다니엘아 내가
울이리니” (역대하 7:14~15). 다니엘의 기도
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주께 죄를 범하였음
를 통해서 많은 재소자들이 회개하며 마
이니이다
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이니이다
주여 구하옵나니 주는 주의 공의를 따라 주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왔느니라 곧
의 분노를 주의 성 예루살렘, 주의 거룩한 산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
음을 정결하게 하는 방법을 배웠고, 하나
주여 수치가 우리에게 돌아오고 우리의 왕
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이는 우리의 죄와 우
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
님의 임재와 성령을 체험했으며, 악몽과 마
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에게 돌아온 것
리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과
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
귀에게서 시달리던 사람들이 치유를 받았
은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마는 주
주의 백성이 사면에 있는 자들에게 수치를
하고 그 환상을 깨달을지니라”(단 9:1~23).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2020년 12월 10일
27
네 마음을 지키라(잠4:20-27) 요즘 저희 아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모 든 생활을 집 안에서 하는 시간이 많다보 니 규칙적인 생활을 잘하지 못합니다. 늦 게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을 힘들 어합니다. 컴퓨터와 태블릿으로 온라인 수 업과 숙제를 하다 보니 스마트 기기와 지 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스마 트 기기를 너무 오래 보지 마라! 눈 나빠진 다! 화면을 너무 가까이에서 본다. 눕지 말 고 앉아서 책을 읽어라! 밥을 먹을 때에는 스마트 기기와 먹지 말고 아빠랑 대화를 하자! 일찍 자라! 등등 끊임없이 잔소리를 늘여놓습니다. 하지만 듣고는 잠깐이고 돌 아서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자녀 들을 괴롭게 하기 위해 하는 말이 아니라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서 좋은 습관을 위 해서 하는 말인데 귀 담아 듣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 께서 저에게 “내 아들아!” 하시면서 이 런 음성을 들었습니다. 너는 너의 자녀들 에게 내 말을 주의하고 귀 기울여라 말하 지만 너는 왜 내 말에 주의하여 듣지 아 니하느냐…? 너는 어디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느냐… 목회자로서 말씀을 연구하고 준 비하는 시간은 많지만 개인적으로 하나님 과 깊은 교제를 위한 말씀을 읽고 묵상 하는 시간을 갖지 못함을 책망하시는 말 씀으로 들렸습니다. 저의 아내가 12월부터 는 “생명의 삶” 큐티를 하자고 제안했는 데 하루하고는 또 하루를 손을 놓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서 저를 책망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내 아들아 내 말 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 이라”(20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 저와 여러분들에게 “사랑하는 내 아들아! 내 딸아!” 하면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하며 귀 기울여 듣고 우리의 눈에서 떠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많은 계 획과 일에 바쁘고 분주하여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안타까워하십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가운데 나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해주고 있습 니다. 그것은 바로 “네 마음을 지켜라”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모든 지 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 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23절) 우리가 지켜야 할 수많은 일들을 계획하 지만 그 모든 것 중에서도 먼저 “네 마 음을 지켜라” 말씀하십니다. 수많은 정보 와 지식이 넘쳐나 우리의 마음을 빼앗기기 쉬운 이 시대에 우리의 마음을 지켜라 말 씀하십니다. 마음을 지키지 아니하면 어느 순간 악한 생각이 마음에 들어와 하나님의 뜻과 다른 마음을 갖게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마음을 지 킬 수 있을까요? 오늘 읽은 말씀에 마음을 지킬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첫 번째는 우리의 입술을 지켜야 합니다. 본문 24절의 말씀입니다.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 서 멀리하라”(24) 구부러진 말, 비뚤어진 말
이라는 것은 남을 속이며 거짓말하며 속이 며 왜곡하는 말을 뜻합니다. 이러한 말들 은 말을 듣는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합 니다. 감정 상하는 말 때문에 온종일 마음 이 빼앗겨 버립니다. 두 번째는 우리의 눈을 지켜야 합니다. 본문25절의 말씀입니다. “네 눈은 바로 보 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앞만 보 고 다른 곳에 시선을 두지 말라 합니다. 베드로를 보십시오! 바다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을 보고 자신도 바다 위를 걷게 해 달라합니다. 주님의 허락하심에 따라 바 다 위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바다에 파도 를 보고 그만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주 님만 보고 가야 하는데 파도를 보고 아 래를 보다가 두려운 마음이 들어 물에 빠 지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눈을 주님께 두 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우리의 발을 지켜야 합니다. 본문 27절의 말씀입니다. “좌로나 우로 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 라”(27) 발이라는 것은 말씀을 지켜 행하 는 것, 순종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식을 쌓으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한 말 씀 한 말씀 생활에서 행동으로 옮겨 삶의 변화를 이루라고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 도 좋고 세상도 좋고가 아니라 세상의 가 치관에 빠져 있는 발을 빼내어 좁은 문 좁 은 길을 걸어 우리의 발을 지켜야 합니다.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입술을 지키고, 눈도 지키고, 발도 지켜야 하는 것을 너무 잘 알겠는데 문제는 생활에 옮겨지지가 쉽
안성훈 목사
덴버소망교회
지 않습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입과 눈과 발을 지킬 수 있도록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어떻게요. 오늘처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말씀으로 우리 를 도우십니다. 목양실에 팀라하이라는 분이 쓴 “성경 공부의 비결”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 은 1779년도에 출판되었고, 한국에는 1977 년도에 번역이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는 주변 사람들에게 신앙일기를 적도록 신 앙운동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말씀 한 장 을 읽고 그 가운데서 한 구절을 택하여 오 늘의 메시지로 삼고 하나님의 약속이 무 엇인지 지켜야 할 계명이 무엇인지, 영원 한 진리가 무엇인지 적고난 후 나의 생활 에서 실천할 것을 기록하게 했습니다. 그런 데 놀랍게도 신앙일기를 적은 사람들에게 삶의 변화가 나타났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것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것은 지 금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위한 영성 운동으로 큐티, 예수 동행일기인데 그 시 절에도 이렇게 신앙을 지켰다는 사실에 너 무 놀랐습니다. 말씀의 능력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입과 눈과 발을 지켜주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에 가득 채워 우리의 마음을 지킬 수 있는 복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2020년 12월 10일
28
39회
수억 년 되었다는 생물 화석과 오늘날의 생물이 똑같은 모양이라면? 정병갑 (고신대 명예교수) (creationisfact@gmail.com)
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진화론 과학 교과서에는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용어가 나온다. 화석으로 발견되는 생물은 오늘날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인데 예외적으 로 화석으로 발견된 생물이 오늘날에도 살아있는 채 발견되는 경우 이 생물을 살아있 는 화석이라고 한다. 대표로 든 것이 은행나무다. 그런데 살아있는 화석은 예외적으로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화석생물 대 부분이 살아있는 채로 발견되고 있다. 수천만 ~ 수억 년(이 연대는 진화론에서 주장하 는 연대임) 동안 전혀 변화(진화)되지 않은 채 똑같은 모습으로 발견된다는 사실은 진 화가 허구임을 입증하는 증거인 것이다.
화석이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화석은 과거에 살았던 생물의 흔적이나 유해로 정의한다. 따라서 동물의 발자국도 화석이 될 수 있고 땅속에 묻혀서 돌처럼 딱딱하게 변한 나무나 시베리아 동토에서 발 견된 냉동 매머드 역시 화석이라고 한다. 화석은 생물의 흔적이나 유해이기 때문에 물체는 화석이 될 수 없다. 예를 들면 오 래된 그릇이나 돌칼이 땅속이나 바위 속에서 발견된다고 해도 이들은 화석이 될 수 없다. 이러한 것은 유물이라고 한다. 화석은 생물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광물질이 생물체 내로 침투해 들어갈 때 만들어진 다. 만약 광물질이 침투해 들어가지 않으면 생물은 썩거나 분해되기 때문에 화석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 살아있는 상태에서 급격히 매몰되어야 화석이 될 수 있다. 생물 화석의 두 가지 유형 화석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공룡 화석이나 삼엽충 화석처럼 오늘날에는 볼 수 없는 화석, 잠자리나 은행나무처럼 오늘날의 생물과 똑같은 모습을 가진 화석이다. 오늘날에는 존재하지 않는 화석을 보면 ‘이 생물이 왜 멸종했을까?’라는 생각을 하 게 된다. 오늘날과 똑같은 모양의 화석을 보면 어떠한 생각이 들까? 박물관에서 화석을 보았는데 오늘날 존재하는 생물과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수억 년 되었다는 화석이 오늘날과 똑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면 그 생물에게는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은 상태로 수억 년을 그 모습 그대로 살아왔다는 뜻이다. 결국, 그 생물은 진화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진화가 일어났다면 수억 년 동안 똑같은 모양을 유지할 수 없다. 진화가 일어나면서 모양이 변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수억 년 전에 살았던 생물과 오늘날 사는 동물이 똑 같은 모양을 보여주는 것은 진화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확실한 증거다. 진화론에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하는 생물은 잠자리와 은행나무 외에도 쇠뜨기, 솔 잎란, 금송, 메타세콰이어, 고사리, 단풍나무, 버드나무, 목련과 같은 식물과 투구게, 긴 꼬리투구새우, 실러캔스, 앵무조개, 거북, 상어, 악어, 바퀴벌레, 귀뚜라미, 나비, 개미, 벌, 파리, 모기, 지네, 전갈 등등 다양한 생물이 있다.
박물관에 가서 살아있는 화석을 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우리가 자녀나 손자 손녀를 데리고 박물관에 갔다고 가정해 보자. 진열된 화 석 중에 수억 년 되었다는 화석이 오늘날과 똑같은 모양을 가진 생물이 있다면 안내 하는 큐레이터에게 어떻게 질문하는 것이 좋을까? “이 화석은 수억 년 전의 것인가요?” “그런데 오늘날에 살아있는 생물과 모양이 똑같네요?” “왜 똑같은 모양을 유지하고 있나요?”라고 질문을 하기 바란다. 아마도 안내하는 분은 제대로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면 “이 생물은 진화가 일어나지 않았군요!” “수억 년 동안 진화하지 않고 있었군요!”라고 결론 내려 주시 기 바란다. 이러한 교육은 자녀손들에게 확실한 창조신앙을 심어줄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 들이 중고등학교 과학 시간에 진화론을 배울 때, 그 기억을 되살려서 진화가 사실이 아니라 허구라는 것을 생각하고 올바른 판단을 하리라 믿는다.
물고기와 양서류의 중간 화석이며 3억 년 되었다는 실러캔스 화석과 오늘날 심해에서 잡힌 실러캔스의 모양이 똑같다. 진화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화론의 허구가 이러한 것이다. 다른 모든 생물은 진화가 일어나서 모양이 완전히 변했는데 위에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예로 든 생물은 전혀 모양이 변하지 않았다면 좀 이상하지 않은가? 어떻게 같은 환경에 살았던 일부 생물은 진화하고 일부 생물은 진화하지 않은 채로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사람은 300만 년 전에 유인원에서 진화되었다고 하는데 300만 년이라는 짧은(?) 기 간에 유인원에서 사람으로 모습이 변했는데 위의 그림에 나타난 실러캔스는 어떻게 3 억 년 동안 똑같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까?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오로지 진 화론 교과서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진화론 과학에서는 수십억 년 전에 지구상에 생명체가 나타났고 수억 년 동안 진 화를 거듭해 왔다고 한다. 창조과학에서는 진화론 과학의 주장을 믿지 않고 성경 기 록을 믿는다. 성경 말씀을 과학보다 우선하여 믿는 것이다.이번 기회에 진화론의 허구 를 깨닫고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창조를 사실로 믿고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사 9:6-7) 제공: 맹성자 원로사모(믿음장로교회
나의 노래, 나의 기도
2020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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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 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마지막 때 에는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 이 더하리라.’ ‘그 때에’ ‘거짓 그리 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 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 하신 백성을 미혹케 하려 하리라.’ ‘성 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 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 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그때 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 감을 당하고.’ 아멘. 하나님,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바야 흐로 모든 것들이 빨라졌고, 현 지식은 옛 지식을 바탕으로 급속히 증가합니다. 짐승을 타거나 이용해서 마차로 다녔던 시대에서, 18세기 영국의 산업혁명과 함 께 토마스 뉴코맨이 발명한 증기기관의 개념으로, 조지 스티븐슨이 증기기관차 를 발명함으로 시대는 빠르게 변했습니 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연구를 거듭해서 지금에 와서는 초고속 기차에다 자동차, 쾌속정 배나 비행기에 이르기까지 빨리 왕래할 수 있는 말세의 마지막 때를 드 러내는 것들이 발명 되었습니다. 그런가 하며는 과학의 급성장으로 인해서 인간 에게 해가 될지 득이 될지도 알 수 없 는, 그러나 물질만능 시대에 상업상 연 구를 멈출 수 없는 인공지능 로봇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생물학 쪽에서는 인체 의 DNA를 연구 분석하던 게놈 프로젝 트인 인간지도가 마침이 완성됨으로써, 이제 멀지 않아서 도덕적으로 논란의 여 지가 되고 있는 인간 복제 기술도 가능 하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며는 제2차 세 계대전을 일으킨 루돌프 히틀러 때부터 전쟁을 목표로 한 힘센 슈퍼맨을 만들 고 싶어 하는 어둠의 단체에서는, 전쟁 을 위한 로봇 군인이나 각가지 로봇들 을 만든다고 하고, 생물학 쪽에서도 인 간과 짐승의 DNA를 배합함으로써 괴 물인간 뮤턴트를 연구 중이라고 하는데, 각양각색의 비밀스러운 것들이 암암리 에 연구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 주님을 믿는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목적은 이렇 게 어두운 것들을 만들어 내거나 물욕
에 빠져서 남을 지배하거나 남을 해치면 서까지 떼돈을 벌려고 하는, 현혹된 삶 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삶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으로서 늘 즐거워 하는 삶인데, 세상의 목적과는 달리, 야 고보서의 말씀처럼 ‘너희가 말세에 재 물을 쌓았도다’라는 하나님의 심한 책 망으로 부터 벗어나는 우리 모두가 되 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그런가 하며는 이 세상에는 주 님을 못 믿게 하려는 미혹들이 아주 많 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경에 나오 는 노아의 4대손 니므롯은 성경학자들에 의하면 하나님을 대적한 자라고 합니다. 그는 시날땅에 처음나라를 세운 왕으로 서 하나님의 무지개 약속을 무시하고 또 다른 대홍수를 대비하기 위하여 바벨탑 을 쌓았다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그의 아내, 바벨론의 음녀라고도 하는 세미라 미스는, 남편이 죽은 후 그의 아들 담무 스를 신격화 하여 스스로가 성모가 되 었는데, 이것이 그 어느 문명에서나 종교 로 나타나서 하나님의 진리를 어지럽게 한 성모들의 근원이라고도 합니다. 이것 이 사탄의 공략일진데, 8세기경에 구약 의 복음서라 불리는 이사야서와 다른 소 선지서에서 주님 오심을 예언 했을 때를, 뒤늦게 알게 된 사탄은 예수님과 흡사한 신화적이고 가상적인 인물들로서 페르시 아의 미트라, 인도의 크리슈나, 소아시아 의 아티스나 그리스의 디오니시스, 이집 트의 호루스 등을 만들어 냈고, 실제 인 물로도 조로아스터교의 선지자 자라투 스트라나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 그리 고 이슬람교의 선지자 모하메트 등을 세 워서 다른 신이 있는 것처럼 수많은 사 람들을 혼란 속으로 빠트렸습니다. 역사 적으로는 종교전쟁이나 핍박, 극심한 고 문이나 비참한 참형으로서 기독교인들을 몰아세우던 사탄의 전략은, 마지막 때에 와서는 철학이나 과학 중에 비진리로, 그리고 물질만능주의들로, 하나님을 찾 으려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막았고, 예 수님을 사칭하는 수없이 많은 거짓 그리 스도들을 배출해 냈을 뿐 아니라, 젊은 이들에게는 성적 쾌락과 마약 그리고 미
치광이 같은 음악으로 유혹하여, 하나님 께 가려는 사람들의 길을 막아 버렸습 니다. 그리고 윤회설을 받아들이는 한국 에서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최면술 로 인한 전생체험 경험기를 통해서 과거 를 알려 준다고 하고 있고, 윤회설의 개 념이 아직은 별로 없는 미국에서는 인간 이 시키는 대로 자유의지도 없이 로봇 처럼 조종당하는 최면술이 행해지고 있 는데, 동양과 서양간의 차이가 있는 이 러한 최면술은 아마도 진리와는 거리가 먼 유혹의 심령술인 것 같아 보입니다. 눈속임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마술들 도 이제는 특별한 장비도 없이 길거리의 마술이라 불리며 행해지는데, 어떤 것들 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초능력입니다. 예수께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것같이 마술사들도 보는 사람들 눈앞에서 물 을 즉시 콜라로 만듭니다. 예수께서 바 다 위를 걸어오신 것처럼 마술사들도 깊 은 강 위를 걸어가는가 하면, 예수님께 서 하늘로 승천하신 모습처럼 길거리 많 은 사람 앞에서 높게 공중부양 하는 마 술사들도 있습니다. 미친 음악을 작곡하 는 사람들이나 마술을 부리는 사람들 중에는 가룟 유다와 같이 사탄에게 자 신의 영혼을 판 자들이 있다 합니다. 그 리고 1948년 이스라엘이 새로운 나라를 설립한 후부터 나타나서 출현이 빈번해 지는, 아직은 인간에게 해코지도 안하고 화친의 악수도 없는 정체모를 비행접시 UFO는 인간의 기술로는 도저히 비행할 수 없는 최첨단 기술을 가졌는데, 71년 동안에 미국에서만 해도 26만 건이나 제 보가 들어왔다고 하는데, 아마도 성경이 말하는 마지막 때 끝말의 징조인 것 같 아 보입니다. 이단들이 들끓고 복음 전하기가 힘들 어진 세상, 과학 문명으로 교회의 진리 를 미신인 것처럼 일축시키는 세상, 향락 을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사 람들로 하여금 교회에는 무관심하게 만 드는 세상, 심지어 믿는 자의 자녀들까지 도 여러 방면으로 유혹하여 신앙을 등지 게 하는 세상, 이렇게 거짓의 아비요 우 리를 다방면으로 혼란스럽게 하는 세상
노윤호 장로(덴버제자교회) 의 주인인 사탄으로부터 우리를 도우시 고 건지실 분은 오직 예수님뿐이십니다. 우리는 마지막 때에 사는 사람들로서 주 님께 매달려서 주님과 동행하는 법을 배 우며 살아야만 할 것입니다. 지금의 세 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니므롯과 같이 사탄의 조종을 받아서 하나님의 무지개 언약과 같은 예수님의 십자가 언약을 무 시해 버리고 인간 스스로가 영생을 향한 연구를 계속해 나가고 있는데, 이제 곧 2 백세를 사는 시대가 도래될 것이라고 합 니다. 그러나 심판을 받은 노아의 때처 럼 죄가 득실거리는 이 시대는, 마지막 심판의 때로 달려가고 있다는 것도 우리 가 보고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말세 는 예수님이 부활 승천 하신 날부터 시 작되었고 이제는 2천년이 다되어 갑니다. 마지막 때란 말세에서도 끝 부분에 속하 는 산업혁명 이후의 시대인 것을, 그리고 주님오시는 그때는 정확한 시간의 한 때 인 것을 성경이 말합니다. 하나님, 주님 을 믿는 우리들을 현혹하거나 미혹하거 나 유혹하는 것들은 이 세상에 넘쳐나고 있지만, 우리는 확실한 믿음 안에서 주님 오시는 그때를 기다리며 인내합니다. 주 님 말씀하시기를 ‘진리가 너희를’ 이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케 하리라’ 약 속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혼란스 러운 것들로부터 자유하게 될 것입니다. 진리는 예수님이시고 또한 그가 말씀하 신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바로알고 행하면 자유하는 자가 됩니다. 하나님, 이 시대에 모든 얽매이기 쉬운 것들로부터 자유케 하기 위하여, 오늘도 온전한 예배자로서 우리가 이곳에 모였 습니다. 우리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 나님, 이세상의 모든 현혹, 미혹, 유혹으 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하사 우리를 거룩 함으로, 온전한 사랑을 베푸는 자로 ‘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의를 전가시켜 주 셨고, 세상 끝날까지 주님의 정결한 백 성으로 우리를 인쳐주실, 주 예수 그리 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