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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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눅 2:11)

제 10권 23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20년 12월 24일 발행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 1:21-23)


목차

2020년 12월 24일

목차 교계소식 내면을 향한 여정 선교지에서 온 소식 강단설교 내 주의 은혜 강가로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목회칼럼 예배학강좌 하나님의 구원섭리 진리의 샘터 목양칼럼 독자기고 에콰도르 이야기 좁은 길을 걸으며 베드로전서 강해 변화프로젝트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나의 노래,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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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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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4일

코로나 시대 극복을 위한 화상 (Zoom) 정신 건강 프로젝트 개최 기사: 최성애

우영종 목사

오로라시 국제 이민 사업부와 덴버지 역 교역자회가 후원하는 교민을 위한 정 신 건강 프로젝트를 지난 12월 22일 화 요일 오후 7시에 화상을 통하여 개최하 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유의 코로나 사 태로 정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민들을 돕기 위해서, 상담 전문 가들과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점에서 높 이 평가할 만하다. 관계자들은 한인사회 에서는 처음으로 화상으로 진행되는 정 신 건강 프로젝트를 통해서 두려움과 불 안, 우울증,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이들 에게 격려와 회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 다고 전했다. 정신 건강 프로젝트는 2차례로 진행 되는데, 22일 진행된 프로젝트 전문 상 담가는 우영종 목사(덴버소망교회 원로 목사, 결혼과 가족 상담 Doctoral Cnd )와 김병수 목사(믿음장로교회, M.A. Community Counseling)가 발표 및 상담자로 순서를 맡았다. 관계자들은 참 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파워포인트 를 적극 사용하여 내용을 쉽게 전달하는 동시에 시각적 효과도 얻기 위해 세심하 게 준비하여 진행을 도왔다. 첫 발표자 우영종 목사(덴버소망교회 원로, Doctoral Cnd. 결혼과 가족 상담) 는 “코로나사태는 ‘코로나 블루’, ‘코 로나 레드’ 신종어가 생길 정도로 감정 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로 많 은 논문들이 발표되었는데, 논문의 공통 점은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더 큰 두 려움과 불안을 느끼게 한다. 이런 감정 이 지속적으로 생기면 불안장애가 생기 게 된다. 그중에 공황장애 현상이 일어나 기도 한다. 그러면 왜 이런 장애가 찾아 오는가? 팬데믹으로 누구나 약간의 두려

김병수 목사

움은 있기 마련이다. 혹시 내가 코로나 에 걸린 것은 아닌가 생각할 수 있다. 특 별히 다른 사람보다 심각하다면 여러 가 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그중에 가장 많은 이유가 과거의 경험, 트라우마 때 문일 수 있다. 어렸을 때 질병으로 인한 고통, 육체적인 정신적인 학대를 받았을 때 큰 두려움을 갖게 된다”고 전제했다. 이어 우 목사님 “그러면 두려움이나 불안은 감정의 일부분인데, 감정은 어떻 게 생기는가 살펴보면 어떻게 대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감정은 이유 없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는다. 인 간의 뇌가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나의 오 감을 통해서 만들어 놓은 결과물이 감정 이다. 감정을 설계하는 사람은 내 자신이 다. 감정은 자신의 신체적인 상태와 사회 적인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감정이 달 라진다. 어릴 때부터 수집한 정보를 바 꾸지 않을 정도로 뇌는 바뀌지 않는다. 뇌는 보고 싶은 대로, 경험한 대로 본다. 뇌가 과거의 경험으로 잘못 분석하고 기 억하고 있다. 질병으로 고생한 경험은 더 큰 두려움의 원인이 된다. 거기서 원인을 찾아내면 두려움이 줄어든다. 두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원인을 찾아보는 노 력이 필요하다. 즉 두려움과 불안을 없 애는 방법은 무엇이 두려운지 찾아보고 최소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우목사는 코로나감염 불안감은 “최대한 방역으로 두려움을 줄일 수 있 다. 휴식과 운동이 필요하다. 심호흡, 박 수치기, 걷기는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법 중 하나일 수 있다. 신뢰 할 수 있는 뉴스 매체를 이용하고, 격려 와 위로도 중요하다. 비판 부정적인 말 을 피하고 영성 키우기, 매일 기도하는

사람은 정신적인 안정을 누리고 있는 것 을 학문적으로 발견했다. 다른 사람보다 더 큰 두려움을 가진 사람은 지난날의 경험 때문에 그럴 수 있다. 그 경험이 두려움을 제공할 수 있 지만 극복할 수 있다. 힘들고 어려워도 지금까지 살아왔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 고 살아왔기 때문에 그 상처들이 상처만 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이다. 영성에서 진심한 신앙을 가지면서 극복할 수 있다. 팬데믹 가운데 두려움이 있는데 하나님 께 두려움을 제거해달라고 기도해 보라.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다”고 대처방안을 제시하며 격려했다. 김병수 목사는 우울증에 관하여 발표 하였다. 증상으로는 “슬픔, 공허감, 무 력증을 매일 2주 이상 느낄 때 우울증 의 단서가 된다. 의욕상실, 급격한 체중 감소나 증가, 불면증, 수면과다, 비관, 신 체활동 저하, 피곤, 에너지 감소, 무가치, 죄책감, 집중력감소, 죽음이나 자살에 대 해 반복적으로 말하거나 생각할 때 등으 로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는 상태 가 되었을 때, 우울감과 의욕상실과 함 께 5가지 증상을 함께 겪을 때 우울증 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 리고 이런 사람을 주변에서 볼 때 “구 체적으로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 게 도와주어야 한다. 본인에게도 이런 증 상이 나타나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우울증의 원인은 신체적 인 원인(신경전달 물질 이상, 내분비 이 상, 갑상선 저하증, 노화 등)과 심리적인 원인(스트레스, 가족력)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또한 여성, 이민자들, 저소득층, 성 격적 특성에서 우울증이 많이 나오고,

아동기의 갈등으로 우울증이 찾아 올 수 있다. 다른 사람과 악수를 하는 것만 으로도 신경전달 물질이 긍정적으로 바 뀌는데 코비드로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 려워지는데 이 기간 우울증이 2.5-3배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우울증의 극복 방법으로 먼 저 운동을 강조했다. “운동은 뇌를 활 발하게 움직이고, 결정 능력을 높이고 고통을 적게 느끼게 만든다. 둘째 햇볕 보기, 정상적인 사람도 방안에서 하루 종 일 지내면 우울감이 온다. 일과 삶에 대 해 창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할 수 없 는 것에 대해서 비관하기보다 긍정적으 로 밝은 미래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감사하는 사람은 우울감을 덜 갖는다. 감사하는 마음과 대인관계 회복”을 촉구하며 성 탄절을 맞아 전화로라도 위로하며 격려 하자고 권유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 다. 참석자들은 좋은 프로젝트와 강의 에 감사를 표하며 격려했다. 한 참석자 는 “오로라시나 공동체 안에서 극복에 대한 실제적 방안, 프로그램 등을 마련 하여 교민들을 위로 격려하면 좋겠다” 고 말했다. 오로라시는 “너무나 필요하 다는 것을 알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 이 참여할까 정신 건강 프로젝트를 계획 만 하고 있다가 할 수 없었는데, 한인사 회가 먼저 첫걸음을 시작했다. 앞으로 얼 마나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가에 따라 다음 진행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 다”고 입장을 밝혔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1차 프로 젝트에 3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높 은 관심을 가졌다. 영어로 진행되는 2 차 프로젝트의 주제는 “코비드 시대 의 자녀양육”으로 교민 여러분의 많 은 참여를 기대한다. 2차 프로젝트는 2021년 1월 12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발표 및 상담가는 Dr. Diane Lee와 Dr. Jessica Pae이다. 줌 미딩 아이디 (435 395 5844, Link: us02web.zoom. us/j/4353955884)를 입력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계획으로는 1월 말경 한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교계 소식

2020년 12월 24일

한눈에 보는

2020년 덴버 교계 발자취 1월

빛과소금뉴스 정기회의

덴버지역 교역자회 신년 조찬 기도회

3월

2월

덴버할렐루야교회 허영란 목사 초청 찬양 집회 세계기도일예배 슬로베니아를 위한 기도!

예닮장로교회 예배당 이전 감사예배

덴버지역 교회 재의 수요일 연합예배

4월

갈보리교회·제일감리교회·믿음장로교회·시온장로교회 연합 부흥회

덴버지역 사모회 의료종사자를 위한 마스크 지원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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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20년 12월 24일

8월

10월

덴버한인장로교회 창립 49주년 임직예배 덴버소망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위임예배

11월

9월 한인기독교회 박안나 목사 안수식

12월

휄로쉽침례교회 이두화 전도사 목사안수 및 취임예배

덴버지역교역자회 Zoom 화상 정기총회

덴버한인교회 사랑학 세미나 오로라시·덴버지역교역자회 정신건강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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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을 향한 여정

2020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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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무너진 채로 내버려 두지 말자 이사야Isaiah 61:1-4 그들은 오래 전에 황폐해진 곳을 쌓으며, 오랫동안 무너져 있던 곳도 세울 것이다. 황폐한 성읍들을 새로 세우며, 대대로 무너진 채로 버려져 있던 곳을 다시 세울 것이다(새번역4). ......................................................................................... 성령의 기름 부음을 통한 메시야의 소명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이 상한 사람을 고쳐주시고 포로된 사람에게 자유를 갇힌 사람에게는 놓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내 구주를 기뻐함은 누가복음Luke 1:46-55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47-48). ........................................................................................ 누가복음에는 아주 유명한 두 찬가가 있는데 하나는 사가랴(세례요한의 아버지)의 찬가이고(눅1:67-79), 또 하나는 성모 마리아의 찬가입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를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실제로 갈릴리 지역의 가난한 사람들일 수 있습니다.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무너진 삶을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신 것이 예수의 사역이었습니다.

그리고 비천한 자, 굶주리는 자의 구원과 권력을 가진 자와 교만한 자 부유한 자들에 대한 심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무엇에 포로가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까? 무엇에 갇혀 있는 것인지 놓임을 받아야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는 천사의 말을 들었다할지라도 아직은 젊은 여성이 미혼모가 될 상황이니 얼마나 큰 두려움이 있었겠는가?

슬픈 자는 위로 받고 근심에서 벗어나 기쁨으로 찬양을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황폐해진 삶 무너진 채로 버려져 있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이것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이어야 합니다.

이 노래의 마무리를 마리아는 자신을 통해 이뤄질 메시야 언약의 성취를 염두에 두고 당신의 백성을 긍휼이 여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비천한 가운데 있는 자신을 통해 이뤄질 메시야 언약의 성취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내가 비천한 가운데 있다할지라도 하나님까지 비천한 분은 아니십니다. 피닉스 <들꽃피는 마을>에서 정봉수 (ooreekmc@hanmail.net)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눅 2:13,14)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선교지에서 온 소식

2020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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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내려오신 예수님! 보안을 위하여 사역자의 성명과 사역지를 밝히지 않습니다. 이제 며칠 후면 성탄절입니다. 성탄절은 예수님이 이 땅에 내려 오심을 기뻐하는 날입니다. “내려 놓음”이라는 표현이 있 습니다. 내려 놓음보다 더 고귀한 삶은 내 려 오는 삶입니다. 예수님께서 단지 하늘 권세를 조금 내려 놓으시고 이 땅에 내려 오지 않으셨다면 우리에게는 죄사함은 없 습니다. 영원한 생명도 없습니다. 아무 소 망이 없습니다. 지역적 특성상 이곳을 거쳐 가는 분들 이 많이 있습니다. 아랍어를 공부하기에 좋 은 나라이기에 이곳에서 아랍어를 공부하 고 사역지로 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 다. 저희와 가까이 지내는 분 중 가정의학 과 선생님 가정도 있고 또 응급의학과 전 문의도 계십니다. 가정의학과 선생님 닥터 고든은 이집트에서 일을 하다가 쫓겨 나오 시고 지금 2년째 이곳에서 아랍어 공부에 정진 중입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닥터 제이미는 사우 디 아라비아에서 일을 하다가 오셨습니다. 닥터 제이미 선생님 부부도 지금 2년째 아 랍어 공부 중입니다. 적어도 다음 일 년을 더 이곳에 거하며 언어공부에 집중하려고 한답니다. 어제 가족끼리 함께 식사를 하 며 서로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 가 있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상황에 대해 잠깐 설명을 해 주셨는데요. 현지인 성도의 수는 거의 50 미만일거라고 추측해 주셨습니다. 물론 외국인 사역자들의 수도

정말 적습니다. 철저하게 신분을 숨겨야 합 니다. (저는 생각만 해도 숨이 콱콱 막혀 옵 니다.) 외국인들이야 발각되면 추방을 당하 면 되지만 현지인들은 성도로서의 사실이 알려지면 바로 목베임을 당한다고 합니다. 그가 일하던 근처에 단두대 처형장이 있었 답니다. 거의 일이주 한 번씩 처형이 일어 났고 어느 한 해는 42번의 처형이 있었답 니다. 이유는 다르게 꾸며질지라도 결국 정 부와 그 종교에 거역하는 자들이 목배임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가끔씩 왜 그 힘든 사우디 아 라비아로 가냐고 묻는답니다. 그러면 이렇 게 대답을 한다고 합니다. “미국의 90프로 가 넘는 교회들이 이미 복음이 들어가 있 고 교회가 있는 곳에 투자를 합니다. 그래 서 저는 복음이 들어가기 힘든 곳을 찾아 가려 합니다. 그리고 의사인 저는 남들이 갈 수 없는 곳을 갈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래야 합니다. 이것이 저의 소명입니다.” 닥터 제이미 부부가 언어 공부를 좀 더 해서 다시 사우디나 아니면 근처 아랍국가 로 가려고 준비하는 노력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매일 4명의 아이들을 양육하 며, 언어공부로 씨름하고, 의사로서 일을 중 단하고 매일매일 자신과 씨름하는 모습은 당연 내려오는 삶입니다. 더 내려가고 내려 가서 예수님처럼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처 럼 사는 삶은 올라가는 삶이 아니라 내려 오는 삶입니다.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예닮장로교회

저희도 내려오는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 다. 더 내려가야 하는데, 이만큼 내려왔으 면 됐지 하며 더 내려 가는 것을 힘들어 합 니다. “더 내려가야 하는데...”. 이 땅에 내 려 오신 예수님의 모습을 생각하면 놀랍습 니다. 예수님은 나사렛 목수의 아들로 태어 나셨습니다. 예수님 당시 나사렛은 사람들 에게 좀 천하게 여겨지던 동네였습니다. 사 람들도 좀 천박하고 또 말투 역시 천박해 서 별로 상종하고 싶지 않아 하던 동네였 습니다.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모세와 선지 자들이 기록한 메시야를 만났다고 했을 때 나다나엘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할 것이 날 수 있느냐”(요 1:46)라고 말할 정도였습 니다. 천한 사람들이 살던 곳. 겸손하시려고 하셨다면 조금 평범한 동 네를 택하실 수도 있었을텐데, 구태여 천박 고 놀림받던 나사렛을 택하셨습니다. 예수 님께서 입을 열어 가르치실 때마다 나사렛 사투리가 튀어 나왔을텐데 처음에는 군중 들이 많이 웃고 비웃고 쑥덕쑥덕 하지 않 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예수님의 외모는 보통 미달이셨습 니다. 그냥 겸손하시려고 하셨다면 평범함 외모를 택하셨을 수도 있었을 것을. 이사 야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른 땅 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사53:2). 마른 땅에

서 나온 뿌리는 정말 보기 흉합니다. 비쩍 마른 모양. 고운 모양이 없고 풍채도 없는 예수님. 우리가 보기에 부담스럽게 못생기 셨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 앞에 설 때면 사 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위로를 많이 받 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너무 못 생기셔셔. 못생긴 예수님. 말도 투박하고 천박한 사 투리를 쓰시던 예수님. 출신도 비천하던 예 수님. 왜 그런 선택을 하셨을까 생각이 듭 니다. 아마도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내 려 오기"를 진심으로 기뻐하셨던 것 같습 니다. 한 번 밖에 없는 인생을 헛되이 살고 싶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이땅에 부귀영 화를 누리려 오신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이 땅에 내려오기 위해 얼마나 큰 댓가를 치루셔야 하셨는지 상상이 안 됩니 다. 참으로 우리의 모습과는 많이 다릅니 다. 우리는 항상 올라가려고 열심히 노력 하는 삶을 삽니다. 사람들에게 인정 받으 려고,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나보이려고, 그런 삶을 삽니다. 내려 놓는 삶은 힘들고 내려 가는 삶은 우리가 원하는 삶의 방식 이 아닙니다. 예수님과는 반대의 삶을 살려 고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항 상 부끄러울 뿐입니다. 더 내려가지 못해서. 이번 성탄절을 맞이 해서 이 땅에 내려 오신 예수님에 대해서 더 깊이 묵상해 봅니 다. 그리고 그런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합 니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Y edalm Y edalm Presbyterian Presbyterian Church Church Yedalm Presbyterian Church 교사 교사 교사

금요예배

10:15 10:15 10:15

6:30PM 6 6 6

담임목사: 담임목사: 윤우식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담임목사: 윤우식 (503)927-9520/ilovejesus4263@gmail.com (303) (303) 364-1621 364-1621 11000 E Yale Ave. #222, Aurora, CO 80014 (303) 364-1621


강단 설교

2020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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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생자 예수(사도신경4) <요한복음 3:16>

이 주제를 설교하기 위해서 자료를 살 펴보는 중에 기독교 신문에 실린 글을 읽었습니다. 그 글에는 ‘독자’이냐, ‘ 독생자’이냐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독자’이십니까? 아니면 ‘ 독생자’이십니까? 이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우리는 아주 심각하게 질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 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냐 하는 것입니 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개념을 우 리가 말하는 김아무개의 아들이 김누구 누구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면 큰 일 납 니다. 왜냐하면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 은 성부 하나님의 생물학적인 아들이 아 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내용을 착각해서 어떤 사람은 그러면 성부 하나님의 아내는 누 구냐라고 말합니다. 어릴 때는 성령 하 나님이 성부 하나님의 아내고, 그 둘 사 이에서 성자 하나님이 나셨다는 황당한 말을 들은 적도 있습니다. 다시 첫 질문으로 돌아가서 예수님이 ‘독자’, ‘독생자’냐를 구분 짓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단 어로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의 관계 를 완벽하게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사도신경 네 번째 시간에는 ‘ 독생자 예수’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 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 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여기에 ‘그 외아들’이라는 단어를 새 로 번역된 사도신경에서는 ‘그의 유일 하신 아들’이라고 번역이 되어 있습니 다. 뭐가 맞을까요? 외아들과 유일한 아 들. 이 단어로 이것이 옳다, 아니다를 말 한다면 정말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의 관계를 우리 인간의 아버지, 아들의

관계를 이해하게 되어 버립니다. 마태복음 3장17절 말씀을 보면,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 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 라 하시니라” 여기에 예수님을 ‘내 사랑하는 아 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랑하는’은 헬라어로 ‘아가페토스 (αγαπητοs)’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 로 말하는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다 는 의미 외에도 ‘존경하는’, ‘친애하 는’, 마음에 드는‘이라는 뜻도 함께 가 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저는 한 가지 짚고 넘어 가 고 싶은 게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에 대해서 ‘아가페’ 사랑이라고 말합니 다. 그리고 이 아가페 사랑은 부모가 자 식을 사랑하는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그 런데 과연 아버지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 과 하나님의 사랑을 비교할 수 있을까 요? 같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아주 엄밀하게 말하면 부모의 사랑 역시도 조건적인 사랑입니다. 내 자식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겁니다. 그러 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은 그 부모의 사랑을 넘어 서는 겁니다. 즉, 하 나님의 사랑을 우리 인간의 사랑의 형 태로 표현하거나 비교할 수 없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의 사랑 중에 가장 숭 고하고 희생적인 사랑으로 하나님의 사 랑을 표현한 것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아버지의 사랑과 비교할 때 하나 님의 사랑은 그것을 초월하며, 그 이상 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다시 마태복음 3장17절로 돌아가면,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말씀 속에 는 종속적인 사랑의 개념이 아니라 동 등의 의미로 ‘존경’, ‘좋아하는’ 의 미를 포함하는 표현으로 해석해야 합니

다. 왜냐하면 바로 다음에 나오는 ‘내 기뻐하는 자’라는 표현에도 그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내 기뻐하는 자’라는 것은 헬라어로 ‘앤 호 유도케사(εν ω ευδοκησα)’ 입니다. 이것을 직역을 하면 ‘그 안에서 내가 기뻐했다’라는 의미입니다. ‘예수 안에서 내가 기뻐했다’ 이런 의미입니 다. 아버지의 눈에 아들이 기쁜 존재라 는 의미가 아니라 동격의 의미입니다. 우리 인간의 용어, 단어로 가장 가깝 게 표현한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의미에 고정이 되 어 버리면 아주 이상하게 해석을 해 버 리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를 때, ‘성부, 성자, 성령’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성부, 성자, 성령의 순위대로 우위, 열등의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습 니다. 그러나 성부, 성자, 성령은 모든 권 위와 능력 모두가 동등하십니다. 다만 ‘ 성부’는 예수님께서 성부 하나님을 ‘아 버지’라고 부르셨기 때문이고, ‘성자’ 는 성부 하나님이 ‘내 아들’이라고 부 르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사도신경 요한복음 1장14절 말씀을 또 보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 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 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 만하더라.”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는 것이 바 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 그리 스도를 말합니다. 그 예수님이 ‘아버 지의 독생자’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에 서 ‘독생자’는 헬라어로 ‘모노게네스 (μονογενεs)’로 ‘유일무이한 것이나 사람’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이 단 어의 유래에 대한 다른 의견은 ‘그 부 모에게 태어난 유일한 아들’의 뜻으로 봅니다.

윤우식 목사

예닮장로교회

‘하나님의 독생자’라는 것은 ‘하나 님으로부터 난 유일한 아들’이라는 뜻 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외아들, 독생자라 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완전한 신이시라는 뜻입니다. 당시 예수님 시대에 예수님을 믿는 사 람들 사이에서도 예수님에 대한 생각이 달랐습니다. 인간 중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나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능력을 받은 자. 또는 천사들의 최고 위치의 존재로 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월등한 존재로 여겼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말할 때에 아 버지가 아들을 낳는다는 의미가 포함 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하 나님이시듯, 아들도 하나님이시라는 뜻 입니다. 사도행전 13장33절 말씀을 보면,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 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이 말씀은 시편 2편7절의 말씀을 인 용한 것입니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 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 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여기에서 ‘내가 너를 낳았다’는 말 씀에서 ‘낳았다’는 육체적인 출생의 의 미보다는 선택적인 의미입니다. 내가 너 를 나의 아들로 삼았다. 내가 너의 아버 지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을 하 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이


강단 설교

2020년 12월 24일

스라엘의 아버지가 되시겠다는 말씀처 럼 말입니다. ‘아버지가 되신다’, 예수님이 ‘아들이 다’는 뜻을 성부 하나님께서 아버지로 써 우월한 위치에서 다음 순위적의 아 들인 예수님을 낳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동등한 위치로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이 시라는 의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 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 라” 여기에도 ‘독생자’라는 표현이 사용 되었습니다. 유일한 아들, 어떤 의미가 듭니까? 아 버지에게는 소중한 존재, 그 어떤 것으 로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라는 의미입니 다. 요한복음 3장16절에 독생자 예수님 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멸망하지 않 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 합니다. 멸망 가운데 있고, 영원한 죽음 가운데 있는 자들을 구원하고,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한 유일한 길은 오직 예수 님 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 어떤 것 으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에 대해서 인간 이 아닌 신이다, 신이 아닌 인간이다. 반 은 신이고 반은 인간이라는 등의 주장 은 잘못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부 하 나님과 동등한 완전한 신이심과 동시에 완전한 인간으로 이 땅에 오신 분이십 니다. 또 한 가지 독생자라는 의미를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된 것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다른 의미입니다.

라엘에 대해서, 우리에 대해서 ‘내 아 들’이라고 하신 뜻에 대해서 살펴보았 습니다. 이스라엘도 아들, 장자라고 하 고, 예수님에 대해서도 독생자, 외아들 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자녀 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떻게 된 겁니까? 각각 ‘아들, 장자, 외아들’이라는 의 미가 다르게 사용되었습니다. 이스라엘과 우리들, 그리고 예수님을 ‘아들, 장자’라고 사용하신 공통된 의 미는 ‘소중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어떤 이단들은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 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와 예수님은 동 급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정말 잘못된 사상입니다.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엄 격하게 말하면 성부 하나님의 아들이 아 닙니다. 아버지에게 예속되는 아들의 위 치가 아닙니다. 그런데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말씀하신 것은 우리 인간의 상 황을 통해서 설명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을 지칭하실 때에 ‘내 아들’, ‘내 장자’라고 하지 않았 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에 대해서도 ‘독 생자’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이스라엘과 예수님이 동급입니까? 지난 주일에 이스

세상에 둘도 없는 유일한 분, 인간의 죄를 해결하실 유일한 분이십니다. 예수 님의 죽으심으로 인해서 속죄함을 받은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칭함을 받 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독생자 예수 그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미가 5:2) 제공: 이영범·이은정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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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도와 비교해서 말씀하신 것이 ‘양 자됨’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예수 그리 스도 역시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 중에도 예수의 존 재를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훌륭한 성인 중에 한 사람. 실제 존재했던 위인 들 중에 한 사람. 이 정도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내 병을 낫게 해 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내 수중에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가 있는데 그것이 5000명 을 먹이고도 남을 정도로 많게 해 주 실 것이라는 것을 믿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 이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이며, 우리의 죄를 해결해 주신 유일한 분이심을 믿 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습니까? 바른 신앙, 믿음으로 예수님을 믿는 다는 고백을 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 겠습니다.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눅 1:35) 제공: 신민식·신정원 성도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20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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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기의 이름 <이사야(Isaiah) 9:6>

성탄의 계절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선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었어요. 그분은 무슨 일

물을 주고받으면서 서로에게 축복을 빕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

이든지 다 하실 수 있는 전능자입니다.”

니다. 선물이라고 크고 비싼 선물만을

9:6)

라고 대답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 자매

최요한 목사

섬김의 교회 담임

의미하지 않습니다. 작은 카드에 마음의

산타 할아버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님은 사람의 일을 말하고 성경은 전능

회가 많습니까? 오늘을 살지만 용기가

정성을 담아 전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우리에게 주신 선물, 한 아기 이름, 예수

하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말씀합니다.

없고 불안합니까? 다가오는 새해가 두

도 감동이 됩니다. 매년 성탄절에 어린

님입니다. 선지자는 아기의 이름을 5가

아이들이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립니다.

지로 소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산타가 전해 줄 선물을 기다리면서 아 이들이 쓴 편지들입니다. 그중에 몇 개 를 읽어드리겠습니다.

렵기까지 합니까?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마태복음 1:18절입니다.

왜 선지자는 그 아기 예수님의 이름

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

을 여러 가지로 알려줍니까? 매티유 헨

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

리는 “우리는 하나님의 본성을 충분히

더니”(마1:18)

우리를 권면합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 5:7) 이 구절에서 ‘돌보심'이라는 단어 는 영어로 “to care”, 원어로 ‘파카

“Dear Santa Claus, 자전거 한 대

알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으로

원래 의심이나 불신이 많은 사람인 우

드’라고 합니다. 원래 그 뜻은 “찾아

를 선물로 주세요. 멀리서 자전거를 가

말미암아 그 자신을 알리셨다”라고 말

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우리

옴”(make visit)이라는 의미입니다. 하

지고 오시면서 힘들 텐데 그 자전거를

하였습니다.

의 상식이나 이성 또는 경험으로 가능

나님은 염려하는 인생을 사는 우리들을

하나님은 지극히 크시고 위대하신 분

한 만큼 하나님을 믿습니다. 성경도 지

돌보시는데 어떻게 돌보십니까요? 찾아

으로 사람의 말과 지식 또는 경험으로

식이나 과학으로 인정하는 정도까지 믿

오심으로 돌보십니다. 누가 찾아 오셨습

협박형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저에

그분을 다 알거나 설명할 수 없습니다.

습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하나님은 지식

니다. 성육신하신 예수님, 그것이 바로

게 더 좋은 선물을 주셔야 해요. 그렇게

그래서 성경은 그분의 여러 가지 이름

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크리스마스의 본질입니다. 성탄은 우리

하지 않으면 굴뚝을 막아 버리겠어요.”

으로 하나님의 존재와 본성 그리고 능

만약에 하나님이 사람이 할 수 있는 정

를 향한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의 증거입

자포자기형- "엄마가 얼마 전에 내가

력을 묘사합니다. 예를 들어, 여호와 이

도만을 하신다면 그분은 예배의 대상이

니다. 우리와 같은 몸을 입고 오신 그분

나쁜 애라고 이번에는 아무 선물도 받지

레, 엘샤다이, 여호와 살롬, 임마누엘….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해의 대상이 아니

이시기에 우리의 가정과 자녀, 건강, 물

못할 거라고 하셨는데 정말인가요? 그래

등등입니다.

라 믿음과 예배의 대상입니다.

질, 직장의 모든 문제를 아시며 함께 경

타고 오셔도 돼요.” 마음이 착한 어린 이입니다.

도 할 수 없지요.”

예수님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

험하신 그분이 능히 도와주실 줄 믿습

아부형-“산타 할아버지, 부엌의 식탁

로 선지자는 그분의 이름을 다섯 가지로

성경은 우리의 호기심이나 질문을 해

에 쿠키가 있어요. 배가 고프시면 드셔

소개합니다. 먼저 그분의 이름은 "기묘

결하는 책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도 돼요. 그래도 배가 고프시다면 피자

자”(Wonderful) 입니다.

말씀합니다. 그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를 주문하세요. 돈은 아빠가 내실 거에 요. 그 대신 저에게는 더 많은 선물을 주셔야 해요.

기 때문입니다.

을 믿기에 성경이 증거하는 창조, 기적,

3.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 름으로 우리를 돌보십니다.

이상, 예언, 신유, 천사…. 부활 등을 믿

수많은 인생의 문제 속에 우리는 이

그분의 하신 말씀을 믿습니다. 하나님

1. 예수님은 기묘자의 이름을 가진 (놀라운 분)입니다.

니다. 그의 이름이 “모사”, 카운셀러이

의심형-“산타 할아버지가 정말로 선물

이사야 선지자가 부른 그 첫 번째 이

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이사야가 예언

런 질문을 던집니다. “하나님은 살아계

을 주시나요? 혹시 아빠가 아닌가요?”

름대로 그분이 몸을 입고 오신 출생이

한 예수님의 놀라운 탄생입니다. 예수님

신가? 살아계신다면 그분은 과연 전능하

목사형-“저에게 좋은 선물을 많이 주

놀랍습니다. 육신의 어머니인 마리아의

의 탄생을 포함한 그분의 일생 전체가

신가?” 이 질문에 이사야는 “Yes”라

시는 산타 할아버지는 하늘의 상이 큼

반응입니다. 누가 1:29입니다. “처녀가 그

놀랍습니다. 그분의 가르침이 놀랍고, 행

고 대답합니다. “ ... 그 이름은 기묘자

이라.”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하신 모든 일들이 놀랍고, 죽음도 놀랍

라, 모사라, 그리고 세번째 전능하신 하

코비드-“꼭 마스크를 쓰시고 사회적

생각하매” 남자와 상관이 없는 그녀의

고 부활은 더욱 놀랍습니다. 그분의 사

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거리를 지키셔야 해요. 혹시 자가격리로

몸에서 태어나실 그 아기가 놀랍지 않습

랑, 용서, 은혜와 구원이 놀랍습니다. 그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아기가 살아계

늦어지시면 선물은 택배로 부탁할게

니까? 예수님의 이름이 “Wonderful”

의 이름이 "wonderful”이기 때문입니

신 하나님이 전능자, 엘사다이이심을 증

요.”

이기 때문입니다.

다. 곧 다시 오실 그분의 영광스러운 재

거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시작부터인 창

림은 놀라울 것입니다. 그 무엇보다 “

세기부터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선포합니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그 은혜”는 가장

다.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니 그대로 되

놀라운 구원입니다.

었습니다. 온 만물과 함께 아담이 그분

성탄은 선물의 계절입니다. 오늘 본문

자매님들의 성경공부 도중에 30대 초

인 이사야 9:6은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반의 젊은 엄마가 이런 질문을 하였다

선물을 소개합니다.

고 합니다. “처녀가 어떻게 임신을 할

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

수 있나요? 다른 말씀은 몰라도 저는 이

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

말씀을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그 질문

2. 예수님은 모사의 이름으로 우리의 (지혜)가 되십니다.

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에 어느 여 집사님이 "예수님의 탄생은

지난 2020년을 보내면서 실망이나 후

이것이 우리들이 믿고 고백하는 사도신 경의 내용입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 신 하나님을 내가 믿사오며...”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20년 12월 24일

A. W. Tozer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묵

ther ... ” 그러면서 물속에 있는 저

에 하나가 평강입니다. 그를 믿는 하늘

상하다가 외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지

를 향해 단숨에 뛰어드는 아들이었습니

나라 백성인 우리를 평화로 다스리십니

난날 하셨던 그 어떤 일은 지금도 하실

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버지인 저

다. 그러므로 천사들이 이렇게 노래하

수 있고, 그분이 그 어느 곳에서 하셨던

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힘이 세지

였습니다.

일은 여기서도 하실 수 있고, 그분이 지

않지만 아들을 무조건 책임지는 아빠라

난날 그 어떤 사람들에게 하신 것은 당

는 것입니다.

신을 위해서도 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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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주는 평화의 제물입니다. 빌립보서에서 사도 바울은 그 평화를 말씀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

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

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

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에 평화로다 하니라”(눅2:14)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 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전능하신 하나님은 과거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수님이 이와 같으신 분입

만왕이신 예수님이 주시는 그 평화

아니에요. 지금도 살아계신 현재의 하나

니다. 그분은 성자 하나님으로 우리가

는 왕의 Authority가 있습니다. 평화중

님입니다. 고대 이스라엘 땅에서 역사하

언제나 믿고 그분의 벌린 팔 안에 안길

에 가장 높고 위대하신 예수님의 평화

이 구절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

시던 그 하나님은 이곳 덴버 땅에서 역

수 있는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우리

입니다. 하이에나가 사슴을 잡아먹는 이

울이 하나님의 평강을 “그리스도 예수

사하십니다. 아브라함이나 모세... 엘리야

를 그분의 자녀로 개인적이며 친밀한 관

유는 간단합니다. 하이에나가 힘이 세기

안에서” (in)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의 하나님뿐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

계로 맞아 주십니다. 그것도 영원한 관

때문입니다. 또 사자가 하이에나를 이길

‘n' 즉 장소 또는 위치의 결단입니다.

은 지금 이 시간 여러분과 저의 하나님

계성으로 불러주시며 그분 자신의 영원

수 있는 이유도 사자가 더 강하기 때문

바로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바울

이 되십니다.

한 생명인 영생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독

입니다.

로부터 배울 영적 지혜입니다.

지키시리라.”(빌4:6-7)

생자이신 예수님을 믿는 여러분과 저는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평강의 왕이신

그분의 자녀로 특별한 존재입니다. 우리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그 평화는 가

바울이 누리는 평강을 누리고 싶습니

의 소유, 지식, 명예나 권력의 유무와 상

장 크고 위대한 왕의 권세가 있습니다.

까? 그렇다면 바울과 같이 그리스도안

관이 없는 자녀의 특권이 주어진 신분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다가 고난을 만나

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안

때문입니다.

도 예수님의 평화를 소유한 영혼은 감

에 있는 자에게 평강의 은혜를 부어주십

사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억울한 일

니다. 그분 안에 약속된 평강을 즐기며

을 당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흘려보내십시오. 그때부터 가정이 화목

로 달려 들어가 점프를 합니다. 그 애

5. 예수님은 평강의 왕의 이름으로 가 장 높은 왕의 평화를 주십니다.

받아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 평화가

해지고 이웃이 살아나며 교회 공동체가

는 어릴 적부터 아내와 저의 간담을 써

왕은 그가 다스리는 나라에서 절대

인생의 고난과 세상의 문제들을 이기고

풍성해집니다. 바로 그곳에 하나님의 나

늘하게 만드는데 능력이 있습니다. 하루

적인 권력이 있습니다. 그의 말 한마디

마음을 지켜 주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라가 임합니다. 이와 같은 축복이 그 이

는 제가 실내 수영장에서 두 팔을 벌리

가 나라의 법입니다. 왕은 그의 말로 나

평강의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름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원

고 기다리는데 아들은 “Daddy, stay

라를 통치합니다. 왕권이 있기 때문입니

그분이 전하신 복음이 평화의 복음입

하신 아버지 그리고 평강의 왕이신 예수

back.” 아빠가 너무 가까이 있다는 겁

다. 그런 의미에서 만왕의 왕이신 예수

니다. 그분의 지신 십자가가 공의로우신

님으로 가득 넘치는 2020년 성탄의 계

니다. “뒤로 더 가요.” Further, fur-

님께서 그의 백성을 다스리는 방법 중

하나님과 죄인인 우리 사이에 평화를 가

절이 되시길 빕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요일 4:9)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 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고전 1:3)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 2:11)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눅 2:10)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제공: 김영자집사(덴버한인교회

제공:김정애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4. 예수님은 영원하신 아버지의 이름 으로 (개인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십 니다. 저의 둘째 아들인 바울이가 3살 정도 때었습니다. 아들과 함께 수영장을 갔는 데 원래 겁이 없는 아이라, 그냥 물속으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0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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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강해(37)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온 이스라엘이 사모하는 자가 누구냐? <사무엘상 9:18-27>

오늘 본문은 사울과 사무엘이 처음으 로 만나 하룻밤을 보내는 장면입니다. 전체 내용을 갈무리하면 ① 사울을 만 난 사무엘 선지자가 그에게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을 암시하는 언질을 주고, ② 이스라엘의 중요한 인물들 앞에 공식적 으로 사울을 소개하고, ③ 사울과 사무 엘이 다음 날 아침까지 함께 먹고, 함 께 대화하며 하룻밤을 보냅니다. 사무엘 은 드디어 하루 전에 하나님이 알게 해 주신,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될 사울을 만났습니다. 먼저 사무엘 선지자가 사울 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를 하고 있는 것처럼 들리지 않습니까? “나귀를 찾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 라 온 이스라엘이 사모하는 자, 곧 왕 을 찾은 것이 중요하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사무엘은 ‘“는 내 앞서 산당 으로 올라가라”고 사울을 자기보다 앞 세웁니다.

둘째, 사울을 식사자리의 상석에 앉 힙니다. “사무엘이 사울과 그의 사환을 인도하 여 객실로 들어가서 청한 자 중 상석에 앉 게 하였는데 객은 삼십 명 가량이었더라”( 사무엘상9:22).

첫째, 사울을 자기보다 앞세웁니다. 사울이 사무엘에게 선견자(선지자)의 집이 어디냐고 묻습니다. “사울이 성문 안 사무엘에게 나아가 이르되 선견자의 집이 어디인지 청하건대 내게 가르치소서 하니”(사무엘상9:18). 그러자 사무엘이 사울에게 자신이 선지자라고 말하고 몇 가지를 알려 줍니다. 먼저 내일 아침까 지의 일정을 알려줍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선견자이니라 너는 내 앞서 산당으 로 올라가라 너희가 오늘 나와 함께 먹을 것이요 아침에는 내가 너를 보내되 네 마 음에 있는 것을 다 네게 말하리라”(사무 엘상9:19. 그리고 사울의 걱정을 해결해 줍니다. “사흘 전에 잃은 네 암나귀들을 염려하 지 말라 찾았느니라 온 이스라엘이 사모하 는 자가 누구냐 너와 네 아버지의 온 집이 아니냐 하는지라”(사무엘상9:20). 사무엘이 말하는 ‘찾았느니라’는 말 이 참 의미 심장합니다. 사실 사울도 사무엘도 이스라엘 백성들도 모두 ‘찾 는 자’입니다. 사울은 ‘암나귀’를 찾 고, 사무엘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 을 찾습니다. 그런데 다들 찾고자 하는 것들을 다 찾았다는 것입니다. 사무엘은 사흘씩이나 찾아 헤매던 암나귀를 찾았 고, 사무엘과 이스라엘은 그렇게도 기대 하고 갈망했던 ‘왕’을 찾았다는 것입 니다. 그런데 사무엘이 하고 있는 말의 뉘앙스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런 소리

셋째, 고기의 가장 중요한 부위를 사울에게 대접합니다. “사무엘이 요리인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주며 네게 두라고 말한 그 부분을 가져오 라 요리인이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 를 위하여 이것을 두고 이 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 께 먹으니라”(사무엘상9:23-24).

자는 사울이 아니라 사무엘 자신입니다. 어쩌면 사무엘에게 있어서 사울의 등장 은 곧 자신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아 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치적으로 보면 어쩌면 사울은 사무엘의 정적일 수 있습니다. 세상 어느 누구도 정적의 등장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사울 자신도 후에 다윗이 등장했을 때 온 힘을 다해 그를 죽이려하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 헤롯왕은 훗날의 자신의 정적이 될 싹을 자르기 위해 베들레헴 의 두 살 이하의 유아들을 학살하지 않 습니까? 그런데도 사무엘은 자신의 기득 권 보전이나 입지를 강화하기 보다는 하 나님의 일을 우선시했습니다. 세례 요한 을 보세요. 예수님의 활동으로 자신들의 입지가 약화되는 것을 두려한 그의 제 자들이 예수님을 질시하는 발언을 하자 뭐하고 말합니까?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요한복음3:30). 성도의 합당한 삶은 먼저 나의 유익 과 나의 영광을 추구하는 삶이 아닙니 다. 하나님의 영광과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고 희생할 수 있어 야 합니다.

넷째, 대부분의 시간을 개인적으로 사무엘 선지자가 자신을 향해 ‘온 이 사울과 함께합니다. 스라엘이 사모하는 자’, 곧 온 이스라엘 “그들이 산당에서 내려 성읍에 들어가 서는 사무엘이 사울과 함께 지붕에서 담 화하고 그들이 일찍이 일어날 새 동틀 때 쯤이라 사무엘이 지붕에서 사울을 불러 이르되 일어나라 내가 너를 보내리라 하 매 사울이 일어나고 그 두 사람 사울과 사 무엘이 함께 밖으로 나가서 성읍 끝에 이 르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사환에게 우리를 앞서게 하라 하니라 사환이 앞서 가므로 또 이르되 너는 이제 잠깐 서 있으 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들려 주리 라 하더라”(사무엘상9:25-27) 사무엘 선지자의 입장에서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이러한 사울을 향한 사무엘의 태도와 대접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아직까지 이스라엘의 지도

이 찾고 있는 왕이 바로 당신이라는 비 밀스러운 언급을 하자 사울의 반응이 무엇입니까? “사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이스라 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니이까 또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 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 하시나이까 하니”(사무엘상9:21). 사울은 사무엘 선지자에게 자신에 관 하여 두 가지를 언급합니다.

첫째, 자신이 속한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가장 작은 지 파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12지파 중에 제일 작은 지파 인 베냐민 지파에서 어떻게 왕을 세울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사실 이 당시 베냐민 지파는 작아질 대로 작아졌습니 다. 사사기 끝부분에 등장하는 내전으로 인해 남자 600명만 남고 모두 죽었습니 다. 내전 후에 이스라엘의 한 지파가 소 멸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길르앗 야베스 처녀 400명을 아내로 맞이하여 베냐민 지파의 명맥을 유지하게 했습니다. 그러 므로 그의 말을 맞는 말입니다.

둘째, 자신의 가문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문 중에서 가장 미약하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사울이 자신을 스스로 낮추 는 말입니다. 사실 사울의 가문은 미약 한 집안이 아닙니다.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이름하는 유력 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 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 비아의 현손이며 베냐민 사람이더라 기스 에게 아들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사울이 요 준수한 소년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 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더라”(사무엘상 9:1-2). 사울은 베냐민 지파의 유력한 가문의 아들입니다. 사울 자신의 외모도 출중 했습니다. 그런 그가 자신의 가문을 자 랑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출중함을 드러 내지 않습니다. 겸손하게 자신을 스스로 낮춥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쓰시고 이런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적어 도 사울은 왕이 되기 전에는 이런 사람 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다시 한 번 겸손이 무엇인가를 배우게 됩니다. 무엇 이 겸손입니까? 겸손은 다른 사람을 나 보다 낫게 여기고 대접하는 것입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 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 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립보서2:3).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또한 겸손은 우리 예수님처럼 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2020년 12월 24일

기를 바랍니다. 내가 겸손하면 하나님은 어떻게 해 주십니까?

내가 겸손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내 게 베푸십니다. 그냥 은혜가 아니고 ‘더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

욱 큰 은혜’를 주십니다. 내가 겸손하게

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

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나를 낮추면 우리 주님께서 나를 높여

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

주십니다. 겸손하게 사셔서 이런 하나님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다 하였느니라”(야고보서4:6). “주 앞에서

의 축복을 받아 누리기시를 축원합니다.

빌립보서2:7-8).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

사무엘 선지자처럼, 사울처럼 겸손하시

13

라”(야고보서4:10).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마 2:6)

제공: 김성애 성도

코로나 시대의 성탄절 글: 봉민근 http://cafe.daum.net/cgsbong 예수님을 우리 가슴속 깊이 모셔 드리지 않는 성탄절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성탄의 기쁜 소식을 알렸던 목자들처럼 예수님이 이 땅에 왜 오셨는지를 성탄절만이라도 세상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알려 주어야 한다. 예수님의 탄생은 성인이나 성자가 탄생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마침내 이 땅에 오셔서 인류에게 소망을 준 사건이다.

그리스도인이나 세상 사람이나 12월이 되면 성탄절을 기다리게 된다. 성탄절에 예수님이 아닌 그날에 있을 각종 행사가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기 때문이다. 지난날의 성탄절은 예수님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즐기고 행사 치르기에만 바쁜 성탄절이었다. 교회라고 해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오직 행사 준비에만 바쁘고 예수님을 전하기 위한 묘책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2020년 성탄절은 좀 다를 것 같다. 모이지 못하고 즐기지 못하니 아쉬움이 남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성탄절에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제쳐두고 성탄 행사에만 신경 썼던 지난 2,000년 기독교의 역사에 코로나는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다. 입으로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외치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왜 오셨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직 세상 즐거움과 쾌락에만 몰두해 있는 잘못된 성탄 분위기를 금번 성탄절에는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성탄절은 하늘나라의 혁명적 사건이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천지개벽과 같은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인간이 되어 오신 성탄절은 다른 종교는 감히 흉내도 낼 수 없는 신비의 결정체라 말할 수가 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모두 죽어 지옥형벌에 처할 운명에 있었다. 성탄절은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고 그분의 은혜에 감사하며 이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 외에 우리가 할 일은 없다. 먹고 마시고 즐기고 죄만 짓던 성탄절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 코로나 시대에 성탄절이 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깨달아야 한다. 2020년 우리에게 깨우침을 주신 위대한 성탄절을 헛되이 보내지 말자.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에 대하여 단 한 마디라도 전하자. 핸드폰 문자라도 좋고 만나서 전해도 좋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이 일을 꼭 행하는 금년 성탄절이 되기를 바란다. 기쁜 성탄절이 되라고만 말하지 말고 예수님이 이 땅에 왜 오셨는지를 반드시 전하는 자가 되었으면 좋겠다.☆자료/ⓒ창골산 봉서방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목회 칼럼

2020년 12월 24일

14

예언들을 이루어 가는 성탄 사람들은 자신들의 아기를 낳기 전이나 낳은 후에는 자신들보다 아기가 더 건강 하고 훌륭하게 키우고 자신들보다 더 잘 살고 더 평안하고 더 행복하고 더 성공하 고 더 장수하길 바라고 소원하며 물심양 면으로 보살피면서 매일 기도하여 준다. 혹시라도 자신들이 다시 태어날 수가 있 다면, 과거보다 더 잘 살고 더 평안하고 더 행복하고 더 성공하고 더 장수하며 복 되게 신앙생활을 하고 천국 영생 복락 상 급권세 존귀 영광을 누리길 소원하고 기 도하는 것이 자명한 일이다. 그리고 아기 나 자신들이 결코 잘못되길 바라면서 태 어나길 바라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매년 약 5천6백만 번의 낙태가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것은 가장 추악한 죄악이고 무자비한 심 판을 받게 되니, 회개하고 사람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야 하지 않는가? 이탈리아에서 이디 보첼리라는 여인은 임신하였는데, 그녀의 의사가 배 속의 아 기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날 수가 있으니 낙태를 하라고 권유하였다. 이디는 비록 아기가 장애인이 될지라도 한 생명을 죽 이기보다는 최선을 다하여 키우고 희생적 으로 보살펴야 한다는 영감을 얻고는 그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믿었다. 그녀는, 하 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목숨을 걸고 서 아기 예수님을 갖고 낳기를 마다하지 않았던 마리아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닮

았다. 1958년도에 태어난 자신의 사내아 이의 이름을 안드레아라고 지어 주었다. 안드레아는 선천성 녹내장이었고, 9살 때 에는 축구를 하였는데 사고로 뇌출혈이 발생하여서 실명하였다. 그런데 노래와 악 기를 배웠고 공부를 열심히 하여서 법대 를 졸업하고는 법정에서 공무원 변호사 로 1년간 일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그의 노래와 악기 실력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쳤다. 그의 노래를 들었 던 한 음악가는 그의 노래를 녹음하여서 당대 최고의 성악 테너들 중의 한 명이 었던 루시아노 파바라티에게 보내 주었 다. 마침내 파바라티와 안드레아가 듀엣 으로 노래를 부르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부터 안드레아의 명성은 세계적으로 알 려지게 되었다. 그의 노래를 들었던 캐나 다의 유명한 셀린 디온이란 여가수는, “ 안드레아 보첼리의 목소리는 세계에서 가 장 아름다운 목소리이다. 만약 하나님이 노래하는 목소리를 가졌다면 아마도 안드 레아 보첼리의 목소리와 비슷할 것이다” 라고 고백하였다. 안드레아가 부른 성악 과 가요는 물론 찬송가는 레코드로 만들 어져서 자그마치 9천만 장 이상이 출판 되었다. 안드레아는 성악가와 작곡가와 악 기 연주자와 음악 프로듀서 등으로 활약 을 하였다. 그의 노래는 아직도 매일 수많 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과 희망과 용 기를 주고 있다. 비록 자신이 가진 아기를 낙태하지 않

고 낳아서 힘들게 키울지라도 혹은 한 영혼을 구원한다면, 하나님께서는 큰일을 이룬 사람들보다도 더 사랑이 있고 충 성하며 성공한 사람이라고 인정하실 것 이다. 한 생명이라고 할지라도 영혼이 없 는 천하보다 귀한 것이다. 변하여 새사람 이 되었다면, 바울과 같이 사람들을 살리 고 그들의 영혼이 구원을 얻도록 애를 써 야 할 것이다.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이사야 선지자 의 예언들은 (사7:14; 사9:6-7) 이루어졌 다. 미가 선지자의 예언도 (미5:2) 이루어 졌다. 호세아 선지자의 예언도 (호11:1) 이 루어졌다. 눅1:30-33와 눅1:35-37에서, 천 사가 마리아에게 한 말도 사실로 밝혀졌 다. 천사가 요셉에게 말한 것도(마1:20-23) 이루어졌다. 마2장에서는, 동방박사들이 별을 따라서 베들레헴까지 와서 아기와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 기께 경배하고 왕과 대속의 구원자를 의 미하는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 렸다. 눅2:11에서는 천사가 목자들에게 말 한 것도 사실로 밝혀졌다. 또한 눅2:30에 서 시므온이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 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 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 광이니이다”고 고백하였다. 안나가 예수님 께 대한 말도(눅2:38) 사실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통하여 예수님의 탄생에 대하여 사실과 진리를 모두 말할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리석고 느 린 사람들을 사용하셨다. 사람들은 하나 님의 역사하심에 순복하고 하나님의 심 판을 의뢰하는 천사들을 본받아야 한다. 그리고 헤롯의 악함은 수많은 무고한 아 이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것은 사람들 은 인내하고 하나님께 의뢰하고 앙망하 며 그의 말씀을 믿고 이루어야 함을 의 미한다..

예언과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 께서는 희생적인 마음이 있었고 예수님을 천국의 보좌와 권세를 비우셨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을 향하신 주하나님의 뜻 이 숭고하고 영원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심령 속에 간직하여야 한 다. 그리고 믿음의 뿌리가 견고하고 굵게 되어야 하고 예수님의 믿음의 열매와 목 적들과 사랑을 끼치면서 믿음과 덕을 세 워 주어야 한다. 예수님이 의미하신 바와 같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먼 저 주는 것을 더 복되다고 여겨야 한다. 지옥에서 영벌을 받아 마땅한 죄인들을 위하여 예수님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께 순복하신 예수님의 겸손과 희생 주일예배: 오전 11:30 정신을 본받아야 할 때이다. 성탄의 마음 (장소: 2821 S 유스주일예배: 오전 10:30 (장소 과 생활은 세상과 인류를 좀 더주일 안전케 오후 7:00 (장소: 5651 S 하고 보존케 수요예배: 하는 에너지이다.

토요새벽: 오전 6:00 (장소: 5651 S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유스 예배

수요 예배

새벽 기도

오전 11:30

주일 오전 10:30

오후 7:30

토 오전 6:00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Arise! Shine for the glory of God!

2821 S. Parker Rd. Aurora, CO 80014


예배학 강좌

2020년 12월 24일

15

“예배당 전면에 있는 십자가를 치워도 되나요?” “강단 전면에는 보통 십자가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스크린을 설치하면서 십자가가 가려서 안보이거나 한쪽 옆으로 밀려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십자가가 아예 없는 교회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 옳은가요?” “요즘 강대상 뒤편에 화분을 놓아서 설교자의 얼굴 뒤로 푸른 나무가 배경처럼 보이도록 하는 교회가 많 습니다. 강단 꽃꽂이는 돈이 많이 들어서 개척교회에는 부담이 되는데, 이렇게 화분을 놓아도 되는지요?”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예배당 공간은 그 자리에 있는 사

‘단순성의 원리’는 아무 상징물도

그렇기 때문에 십자가는 기독교의

기독교 신앙에 십자가보다 더 우선시

람들에게 예배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

없이 그냥 깨끗하게 두는 것만을 의미

‘주요 상징’(major symbol)이자 ‘

되고 중요한 내용은 없습니다. 주님의

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하지는 않습니다. 회중에 예배당에 들

일차 상징’(primary symbol)인 것입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얻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하

어가 앉았을 때, 자신이 지금 어느 곳

니다. 그 어느 형상이나 물건 또는 그

었고, 우리 역시 이 세상에서 주님을

나님과 만나는 체험을 하는 데 도움

에 와 있으며, 예배하는 대상이 누구

림이나 글자가 이보다 더 분명하고 강

따라 십자가의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이

이 되며, 예배에 깊이 참여할 수 있습

이고, 왜 그분을 예배해야 하는지 등등

력하게 복음의 내용을 우리에게 제시

복음의 핵심인데, 이것을 한쪽으로 밀

니다. 그러나 예배당 내부, 특히 예배

에 관한 것들을 마음속에 떠올리도록

해 줄 수는 없습니다.

어내거나 스크린으로 가리는 것은 얻

당 전면에 너무 많은 종류의 물건이

돕는 최소한의 상징을 거기에 배치하

나 그림 또는 글씨 등을 배치할 경우

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복잡해도 좋

최근 스크린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회중의 시선이 분산되어 예배에 집중

지 않지만, 또 너무 깨끗해도 좋지 않

교회 강단의 십자가가 ‘천덕꾸러기’

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러므로 예배

다는 뜻입니다.

신세로 전락하는 것 같아 매우 안타

당에는 예배의 본질에 따른 필수적인

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은 행위 라고 봅니다.

깝습니다. 스크린 때문에 십자가가 가

강단 전면에 푸른 나무를 배치하는

려서 보이지 않거나 강단 벽의 한쪽으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의 한 교회

로 밀려나기도 합니다.

가 예배와 설교를 텔레비전으로 방송

요소들만 배치해야 하며, 이를 위해

이러한 조건을 채우기에 가장 적합

서는 고도의 절제와 훈련이 필요합니

한 방법은 십자가를 걸어놓는 것입니

다. 예배학에서는 이를 ‘단순성의 원

다. 두 개의 나무 막대기로 된 이 단순

리’(simplicity)라고 합니다.

한 상징물은 인간의 언어로 다 표현할

그러나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스크

날 한국 교회에서도 유행하고 있습니

수 없는 엄청나고 심오한 내용을 우리

린은 찬송가의 가사나 성경 구절을 보

다. 그러나 생각해봅시다. 푸른 나무가

우리 주변을 보면 강단 벽면에 십

에게 말해줍니다. 그 속에는 하나님의

여주고, 설교에 필요한 보조 자료 등

텔레비전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자가가 걸려 있는 교회가 있는 반면,

창조, 인간의 배반, 죄의 결과와 그 무

을 보여주기 위한 실용적 목적으로 도

느낌을 줄 수는 있지만, 이왕이면 뒷

그냥 하얀 벽면만 있을 뿐 아무것도

서움, 하나님의 심판, 인류를 향한 하

입되는 것입니다. 실용적 목적의 ‘보

배경에 십자가가 보이는 것이 더 강력

없는 교회도 있습니다. 또 성경 구절

나님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

조 수단’이 기독교 복음의 ‘주요 상

한 복음의 메시지를 제공해 주지 않을

을 써 놓은 교회도 있고, 하나님의

과 부활, 그분의 순종과 자기 비우심

징’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자칫 잘못

까요? 강단 꽃꽂이를 포함해서 무엇이

여러 속성 중 하나를 골라서 몇 개

등등 신구약 성경 66권의 내용이 모

하다가는 ‘십자가도 상황에 따라 치

든지 부수적인 상징이나 사물이 주요

의 글자로 표시해 놓은 교회도 있습

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경 한두 구절

워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은연중

상징물을 약화시키거나 가리는 것은

니다. 과연 어느 것이 가장 올바른 방

이나 몇 개의 글자로는 이러한 것들을

에 회중에게 전달하는 것이 될 수 있

전혀 바람직하지 않은 일입니다.

법일까요?

결코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습니다.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하면서 알려지게 된 이 방식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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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섭리

18

2020년 12월 24일

(제16회)

구원을 위한 단계적 사건들 11. 예수님의 몸, 교회 (4)

2년 후 AD 378년에 로마 교회의 감독

합종교화 시켰다 하겠다.

이던 다마스커스 감독이 바벨론 종교의 수장 자리까지 겸직하게 됨으로 형식상 로마 모든 종교 통일을 이루었지만 AD 380년 2월 27일에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기독교를 로마 국교로 선언함으로 결국 은 바벨론 종교 등 이방 종교의 전통과 의식이 교회 안에 흡수되어 이때부터 기 독교의 교리와 예배의식에 비 성서적 주 장들이 가미되게 된 것이다. 이것이 기독 교가 로마 가톨릭 교회화 되어간 계기가 된 것이다. 로마 가톨릭의 비성서적 사상(교리)가운 데 신자들의 마음속 깊이 젖어있는 마리 아 숭배(특히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마 리아상 숭배는 니므롯의 유복자 담무스 를 안고 있는 세미라미스 숭배에서 유래) 의 전통이 이때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버가모 교회는 이 시기의 기독교를 대 변한다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교회에 경 고하기 위해 나타나신 예수님의 모습은 “친히 좌우의 날선 검(진리의 말씀)을 가진 자”로 표시되었다. 이 교회는 발람 (민22장-25장)과 니콜라당(영지주의)의 교 훈(우상숭배와 음란 등 육체적 범죄를 용 납)에 관대하다고 책망하면서 “회개하지 않으면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 내 입의 검 (진리의 말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고 경 고하였다(계2:14-16). 버가모교회는 교회사에서 AD 313590(로마 교황권을 비롯 성직계 급화 등 온갖 가톨릭 교리가 확립됨) 시대에 적용 된다 할 수 있다. 이 시대는 기독교가 이 론적 교리화로 로마제국을 극복하고 이 방 종교는 전통과 의식으로 기독교를 혼

성도들이 주님의 몸(교회)안에서 또다시 이 진리를 의식화하고 우상화해서 섬기는

(4) 두아디라교회(계 2:18-29) 두아디라의 의미는 “종신 제사”, “계 속적인 제사”라는 뜻이다. 따라서 두아 디라교회의 특징은 “제사종교”(미사)로 서 위대한 모조품적인 교회이다. 두아디라는 소아시아에서 가장 작은 도 시로서 염색 산업이 발전되었다. 이 도시 에는 무당들의 신전들(성황당 같은 미신 신앙의 근거지)이 있어 신들린 여인들이 점성술로 전 도시를 휩쓸었다. 유럽의 첫 번째 크리스찬인 자주장사 루디아가 이곳 출신으로 빌립보에서 사도 바울을 만나 예수님 믿게 되어 그의 가 족과 간수의 가족들과 더불어 빌립보교 회를 개척하게 된 사실이 사도행전에 기 록되었다(행16:13-34). 이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의 모습은 “ 그 눈이 불꽃같고 발이 빛난 주석 같은 하나님의 아들”의 모습이었다(행2:18). 이런 모습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 값으로 세우신 자신의 몸인 (영적으로) 교회의 모든 것 을 불꽃같이 밝은 눈으로 꿰뚫어 보시고 불순한 것들을 주석 같은 발로 심판하실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구약 시대에 짐승을 잡아 피 흘려 제사 드리는 제단을 주석으로 만들었는데 주 석은 심판을 상징한다. 인류의 죄를 짊어 지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주신 것 은 하나님의 단에서 자신을 심판의 제물 로 드려 그 모든 죄를 대속해 주신 것을 상징하는데 이 진리를 깨달아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 9:6)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모습을 용납하지 않으시겠다는 뜻을 밝 히시는 내용이다.

이재덕 목사 rheejaiduk@gmail.com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이런 교회는 그 신앙이 진리에서 벗어

는 영원한 대 제사장이신 예수님이 계시

나 미신과 우상숭배 신앙 등 영적 음행으

니 그를 의지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항

로 빠지게 마련이다. 이것이 곧 아합왕의

상 나아갈 수 있고(히4:12), 더 이상 제사

부인 시돈 여인 이세벨이 이방 신인 바알

장 같은 인간 중보자가 필요 없는 것이다.

과 아세라 우상 숭배로 온 민족을 범죄케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

한 죄이다(계2:20). (왕상16장-21장 참조).

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요4:24)고 예

기독교가 콘스탄틴 황제에 의해 공인되

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을 섬기

고(AD313) 나아가 데오도시우스 황제에

는 예배가 제사와 같이 의식 중심으로 형

의해서 국교로 선포됨(AD 380)으로 로

상화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런 시대에

마가 점령한 모든 지역의 종교를 통합하

는 말씀 중심, 찬양 중심, 기도 중심, 믿

였고 시간이 흐를수록 구원진리를 비롯

음 중심, 사랑 중심의 초대교회적 영성은

하여 모든 교회에 대한 진리가 변질되어

사라지고 교황을 중심한 사제들의 계급

(죽은 성자의 유골, 조각상 및 성물 등 우

화와 사제 중심의(중보자) 제도화된 미사

상숭배, 교황제도를 중심으로 성직의 계

(제사) 일변도로 굳어졌다.

급제도화, 미사와 7성사 등 의식 중심으

이런 시기에도 주님께서는 회개할 기회

로 교회 내 전반에) 혼합종교가 되고 말

(교회를 개혁할 기회)를 주셨고(계2:21) 이

았다.

에 따라 이 교훈(타락의 흐름)을 받지 아

히7:27 “저가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

니하고 사단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따

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들의 죄를 위

르지 않는)사람들(계2:24)이 있다고 했다.

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예를 들어보자.

필요가 없으니 이는 저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니라.” 히10:14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AD 1170년에 리용의 장사군(행상)인 피 터 왈도를 중심으로 소속된 장사꾼들을 동원하여 물건 밑에 신약 성경을 숨겨 보 급하는 운동을 벌였다. 이를 왈데스운동

히10:18-20 “이것을 사하셨은 즉 다시

이라 하며 일종의 기독교 복음운동이다.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그

그 당시 로마 가톨릭 교회는 라틴어 성

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

경을 각 성당에 한부씩 배정하여 읽지는

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않고 유리곽 속에 넣고 열쇠로 잠궈 전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시만 했다. 그 당시 교황 이노센트 3세가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1208년에 용병을 일으켜 성경을 반포한

육체니라.”

이들을 전멸시켰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4) 제공: 서선녀 사모


진리의 샘터

2020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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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 하며 사람들은 말합니다. 남들 눈치 때문 에, 부모님의 기대 때문에, 사회적 평판 때문에 스스로 즐겁지 못한 일을 한다 면 그 인생의 절반은 이미 실패한 인생 이며, 열정을 쏟으면서 즐길 수 있는 일 을 하면서 살 수 있다면, 그 인생의 절 반은 성공한 인생이라고.

혜를 담아 가장 위대하고 성공적인 인 생으로 뒤집으신다고 선언합니다. 그것 이 복음입니다. 십자가를 지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사 람들이 볼 때 가장 처절하고, 가장 초라 한 실패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그런 인생을 살 수 있다면 얼마 나 좋을까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며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인생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 경험하다시 피 실제로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은 극 소수에 불과합니다.

예수님은 스스로를 하나님의 아들이 요, 구원자라고 주장했지만, 사람들이 볼 때 그의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었습니 다. 그래서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그분을 열정적으로 따르던 사람들조차 도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었습 니다. 그것이 예수의 십자가입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우리는 남의 눈치를 살피는 일도 많았고, 생계유지를 위해 하고 싶지 않은 일도 하며 살아야 하지 않았을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이미 인생의 절반을 실패한 사람들일까요? 어 떤 이는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주의 영을 받은 자들에게 이 십자가는 가장 처절한 실패를 뒤집으신 하나님의 완전한 승리가 되었습니다. 십 자가에서 죽으신 예수께서 사흘 만에 죽 음의 권세를 뚫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 다. 그것이 복음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복음은 그렇게 말하 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펼 쳐 보이신 하나님의 위대한 이야기 속 에 있는 자들은, 사람들이 보기에 인생 의 99%가 실패한 것처럼 보인다 할지라 도, 그 실패한 인생 속에 하나님께서 은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잘 살기 위해서는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라 고 많은 조언을 합니다. 좋은 말들이지 만, 그것은 복음이 아닙니다. 복음은 ‘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복음은 ‘우리의 모든 실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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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뒤집으신다’라고 말합니다. 지난 한 해 어떻게 살아오셨습니까? 사람들의 눈치를 봐야만 했습니까?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왔습니까? 겪고 싶 지 않은 일들을 겪었습니까? 그다지 내 세울 만한 어떤 일도 없이 그저 시간만 흘려보낸 것 같습니까? 세상은 ‘그렇다면 실패한 인생이야!’ 라고 평가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 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그래 도 괜찮아. 내가 여기 있어. 나는 죽음을 뒤집어 생명을 만들 수 있는 하나님이 야. 너의 실패를 뒤집어 성공으로 얼마 든지 만들 수 있어. 괜찮아. 나에게 와.’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사람들 이 평가하기에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냈 느냐’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가까이 했는가’ 하 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사 람들의 눈치를 보며 살아야 했던 순간,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했던 순간, 겪고 싶지 않은 일을 겪은 순간, 그다지 내세 울 만한 것도 없이 그저 시간만 흘려보 낸 것 같은 순간, 그래서 사람들이 ‘실 패한 인생’이라고 말할 뿐만 아니라, 스 스로도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좌절하고 있는 나에게 다가와 말씀하시

는 것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괜찮아. 내가 여기 있잖아. 그러니까 실패했어도 괜찮아.’ 올 한 해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습니 다. 팬데믹은 우리의 절망을 더욱 부 추겼습니다. 새해에는 조금 나아질까요? 그러면 좋겠습니다. 다시 일어나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새해를 시작해야 겠습니다. 그렇지만 ‘성공’을 위한 조급함은 조 금 내려놓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느려도, 조금 실수해도, 조금 실패해도, ‘괜찮 아, 내가 여기 있잖아’라고 말씀하시는 우리 하나님이 계시니까. 아,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정말 좋 은 일입니다.

참빛교회 온라인 예배 코로나-19로 인하여 Stay at Home Order 가 진행되는 동안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한어, 영어 예배 주일 오전 10시 (그 외 특별 집회들 홈페이지 참고) YouTube Channel: True Light Community Church (https://tinyurl.com/TLCCYouTube) 혹은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들어오세요 (https://ko.truelight.church) 문의: 720-509-9112 pastorjohn@truelight.church


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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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임마누엘이다 사실 크리스마스의 기쁜 소식은 아기 예 수가 탄생하기 700년 전에 선지자 이사야 를 통해서 예언했었다. 그것은 예수님이 처 녀의 몸을 통해 탄생하실 구약의 메시아라 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마태복음의 저자는 이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이사야 7:14 절을 그대로 인용하면서 이렇게 설명해주고 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 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 1:23) 히브리말로 [임마누 엘, ‫` ֽלֵא ּונ֥ ָּמִע‬Immanuw'el]은‘God with us or with us is God’이라는 뜻으로 메시야 에 대한 상징적, 예언적 이름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하여 처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이 땅에 탄 생하신 사건이 크리스마스라는 말이다. 그 래서 예수님의 출생은 성경의 신비 중의 신 비가 아닐 수 없다. 사람에게는 친구가 필요하다. 사람이 사 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도 없지만 혼자의 삶이란 불행하다. 아담 을 창조하신 후 하나님께서 아담이 혼자 있 는 것이 보시기에 좋지 못했다. 그래서 외 롭지 않게 돕는 배필로 여자를 만드셨다(창 2:18). 우리 사람은 동반자(돕는 배필, Suitable helper)가 필요하다. 사회생활에서 친 구가 나를 돕는 것 같으나 한계가 있다. 아 내는 만나서 결혼한 후부터 죽을 때까지 삶 을 행복하게 하는 친구요 동반자요 한 몸이 요 돕는 배필이다. 그런데 이 세상 끝날까 지 장소와 시간과 환경을 초월해서 돕는 분 은 우리 주님밖에 없다. 모두 나와 항상 함

께하고 나를 돕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 니다. 병들고 실패했을 때, 가난하고 외로울 때, 피곤하고 상처로 쓰러졌을 때 변함없이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게 함께하 시는 분은 임마누엘 되시는 주님밖에 없다. 그래서 시편 기자 다윗은 고백하기를 “내 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 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 나이다.”(시편 23:4)라고 했다. 능력의 주님 이 나와 함께 하셔야 내가 일어날 수 있다. 위로의 주님이 나와 함께 하셔야 마음에 평 안을 얻는다. 기적의 주님이 나와 함께 하셔 야 길이 열린다. 이것이 임마누엘의 축복이 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이 임마누엘 되 시는 하나님과 함께 이 세상에서 살다가 하 나님의 품에 안기시기를 바란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성령으 로 잉태됐다고 하는 핵심이 무엇일까? 이것 은 기독교 신앙에서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예수님이 왜 성령으로 잉태되어 탄생하셨는 가? 그것은 구약성경에 예언되었고, 신약성 경에 동정녀의 몸에서 탄생하신 예수 그리 스도가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분이라는 것 을 말해주고 있다. 한 사람 안에 신성과 인 성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인류 역사에 없 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래전에 계획하신 일에 ‘때가 차매’성령으로 임신한 동정녀 마리 아를 통하여 그 아들을 이 세상에 사람으 로 보내신 것이요. 그 안에 신성과 인성이 완전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때가 차매 하 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 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 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갈 4:4-5) 요셉과 정혼해서 마리아가 정상적으로 아 기를 임신했다면 아기 예수는 아담의 후예 인 인성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그 안에 신성을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요셉을 통 해 나신 것이 아니고 성령으로 처녀 마리아 의 몸을 통해 태어나신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신성을 가지 고 나온 사람이 없다. 우리는 단지 인성을 가지고 나왔을 뿐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태 어나실 때에 성령으로 잉태되셔서 그 안에 신성이 있고, 마리아를 통해서 태어났기 때 문에 완전한 인성을 가지신 것이다.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됐다는 것은 하나 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다는 뜻이요 이것을 신학적으로 말하면 성육신( 도성인신, Incarnation)이다. 하나님이 인간 의 몸을 입고 이 땅에 태어나셨다. 이것이 임마누엘이고 참 크리스마스의 의미이다. 왜 인간의 몸을 입으셔야 했는가?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 그리고 우리가 우리와 똑같 은 인성을 가진 그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 신 그분의 사랑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창세 전부터 계셨고 그분 이 바로 삼위일체의 제2위가 되시는 하나님 이셨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 이시니라”(요 1:1) 그분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임마누엘 하신 것이다. “말씀이 육 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 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바로 그 말씀(Logos)이 육신이 되신 분,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분, 성령으로 잉태하 여 우리 사람과 똑같이 되신 분은 예수님이 시다.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 에 인성과 신성을 가지고 오신 사건이 바로 크리스마스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계속해서 예수님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점은 예수님의 이 신성 부분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처 음엔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을 그저 우 리와 똑같은 사람이지만 우리보다 위대한 그 런 선생으로만 생각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는 보통사람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그 런 놀라운 일들을, 기적들을 행하셨다. 그때 마다 제자들은 놀랐다. 그리고 의아하게 생 각했다. 저분이 과연 누군가? 또 때로는 어 떤 어려움 앞에서 예수님을 신뢰하지 못했 다. 그 이유도 무언인가 하면 예수님의 신성 을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다 점점 예수님은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이시구나 하는 걸 깨 닫게 되는데 의심 많았던 도마가 예수님 부 활하신 다음에 예수님의 못 자국 난 손을 만져보고 이렇게 고백한다.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 다”(요 20:28) 이 고백이 우리의 신앙에 매우 중요하다.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이 고 백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주님께 해야 할 진실한 고백이다. 아기 예수님은 참 사람이 요, 참 하나님으로 이 땅에 임마누엘 하시 기 위하여 크리스마스 날 태어나신 것이다.


독자 기고

2020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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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글: 성경혜 권사(트리니티교회)

해가 갈수록 세월이 더 빨리 지남을 절감합니다. 이번 해는 특히 전혀 예상 치 못한 COVID-19으로 인해 전혀 다 른 세상을 살다가 한 해가 어떻게 지났 는지 모르게 연말을 맞게 되었습니다. 봄부터 시작했던 중국 우한에서 발생했 던 COVID-19 전염병이 여름 동안은 좀 수그러졌었는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기승 을 부리며 다시 온 세계를 혼란 속으로 몰아붙입니다. 게다가 전염병으로 말미 암아 많은 문제들이 야기되는데다 시위 대와 산불, 허리케인 등 심한 기후 변화 와 심각한 자연재해로 미국뿐 아니라 온 세상이 더 큰 혼동 가운데 사람들이 앞 날에 대한 불안감과 당장 생계를 꾸려가 는데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하루하루 살 아갑니다. 또한 미국은 이번 해엔 대선으 로 말미암아 더 혼란스럽습니다. 세계 각 나라들마다 예상치 못했던 이 문제를 어 떻게 해결할 것인지 생각해 봅니다. 온갖 모습으로 이 문제를 놓고 골치를 앓으며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들 하는데 너무나 엄청나서 해결책이 쉽지 않습니다. 조금 나아지나 하다가는 다시 다른 모습으로 문제가 재생되곤 합니다. 결국은 이 엄청난 재난으로 인해 너무 나 나약한 존재인 우리 인간들임을 더욱 절감하며 창조주이신 하나님 아버지께 도움을 구하며 이 시대를 잘 대처해 나 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간구드릴 뿐입니 다.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우리 하나 님 아버지께선 그것을 원하실거구요. 특 별히 제가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이 진 리 앞에 무릎 꿇고 우리의 교만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통회와 함께 깊이 회개각 성하며 이 세상을 창조하신, 지금도 졸 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며 창조하신 이

세상을 한치의 실수 없이 운행하시는, 우 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우리 주 하나 님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해서 꼭 이 위 기를 헤쳐나갔으면 합니다. 건강한 정치 인들로 재구성되어 미국 건국 시에 하나 님 아버지께서 주권자 되셔서 세워진 정 부가 다시 재건되어 우리 자녀들과 자손 들이 부모들이 세상 여정을 마치고 천국 을 가고 난 후에라도 복된 삶을 살게 되 길 소원합니다. 전 4월과 5월 shutdown 시기를 제외 하곤 부동산 비즈니스를 계속하고 있으 며 저희 가정과 형제들 모두 안전히 건 강히 지내고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특히 저희 트리니티교회 예배도 적은 교 인 숫자로 평소처럼 주일 예배드리며 매 주 목요일 밤엔 Zoom으로 말씀 공부 와 기도, 찬양 예배를 드림으로 영적으 로도 말씀 공급받으며 지내올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번 해도 변함없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저희 트리니티 교회 의 양떼들을 위해 수고와 애쓰신 장석현 목사님, 박종연 사모님께 깊이 감사드리 고, 하나님 주신 특별한 재능으로 피아 노, 가야금, 해금 등으로 반주를 맡아 수 고하신 리디아 권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매주일마다 예배 후 리디아 권사 님의 아름답고 힘찬 반주로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허락하신 건강과 시간을 바쳐 찬양 연습하며 예배 후에도 은혜와 기쁨 충만을 누리게 해주셔서 그 또한 권사님 께 감사드립니다! 몇몇 안 되지만 마음 이 맞아서 한 뜻을 품고 함께 주님 사역 할 수 있음에 무엇보다 기쁨이 큽니다! California Torrence에 사는 조카 family도 이번 해에 두 번을 다니러 와 서 이쁜 조카 손녀 사랑이와 함께 즐겁 게 분주하게 지내며 혈연의 사랑을 나누 게 되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한국 에 근무하러 온 미국인 남편 탐과 한국 에서 만나 결혼 후 태어난 외동딸과 남 편 따라서 미국으로 이사왔을 땐 친언 니와 친척들도 미국에 많이 살았지만 그 당시엔 왕래할 형편이 아니었던지라 많 이 외로웠었는데... 세월이 지난 지금은 California에 사는 둘째 언니, 목사님 언 니와 또한 조카 정인이가 미국 와서 결

혼 후 가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검 소하게 살며 이쁘게 믿음 안에서 살더니 예쁜 딸 사랑이를 낳고 이번 해엔 더 큰 새집으로 이사도 하게되고 왕래하며 살 아서 정말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릅 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베풀어주신 은 혜가 놀랍고 감사할 뿐입니다. 제 딸 제 네퍼랑 손주 아이 쟤야스 또 딸의 약혼 자 벤쟈민, 시동생 제리도 가까이 있어서 화목하게 살며 자주 만나고 보고 살 수 있어서 또한 감사하고 시집 형제들, 조카 들도 다들 따뜻한 성품으로 3년 전 남편 이 천국 간 후에도 여전히 방문과 함께 소식도 주고받으며 남편 운명 전과 변함 없이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작년 에 제 곁으로 이사 와서 함께 지내다 운 명한 제 사촌 언니가 좀 더 우리와 함께 지낼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문득 문득 떠오릅니다. 이번 해에 많이 서운했던 것은 14년 남 짓 함께 오랜 세월 일하던 봐니께서 은 퇴를 하셔서 이젠 오피스에서 만날 수가 없게 되어 허전함이 큽니다. 큰언니 같 으시고 비즈니스에서뿐 아니라 정신적으 로, 영적으로 제가 너무나 의지해오던 분 이신데 연세가 있으시고 이젠 남은 세월 을 좀 더 자신을 위해 자녀들, 자손들과 함께 지내시고자 벼루어오던 은퇴를 하 셨는데 아직도 85세 연세로선 너무나 건 강하신 편이고 외모도 흐트러지지 않으 신 편인데…. 남의 이목 관여치 않고 소 신 있게 하나님 뜻 받들어 성실히, 신실 히, 충성되이 진실되게 사시며 참으로 많 은 복을 누리시며 사는 모습이 저에겐 큰 교훈이었습니다. 정말 많이많이 그리 울 것 같습니다! 감사할 것은 봐니가 함 께 사용하던 오피스에서 저 혼자 외로 울 것을 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상 치 못한 주님의 방법으로 더 나은 오피 스 룸으로 옮기게 되어서 밝은 분위기 와 나은 공간에서 사무를 하게 되었습니 다. 저의 앞길을 인도해주신 주님께 감사 를 드리고, 제가 하는 부동산 비즈니스 를 통해 주님께 더 영광 돌려드리게 되 길 바랍니다. 또 아쉬웠던 것은 한국에 사시는 저에 겐 자랄 때 엄마와 아버지 다음으로 사

랑을 많이 받고 자랐던 제 큰언니가 작 년에 80회 생신을 맞아서 이곳에 사는 제 가족이 이번 해에 한국을 방문하려 고 했었는데 COVID-19으로 계획이 취 소되어서 맘이 아픕니다. 큰언니 여든 해 생신 축하와 우리 혈연들과 만나서 복된 시간을 갖고자 어려운 계획을 구상 했었는데…. 큰언니! 아무쪼록 계속 강건 하셔서 우리 만날 때 좋은 시간 가져요!!! 간절히 간절히 바라고 기도드리는 것 은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 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긍 휼을 베풀어주셔서 재앙을 비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처럼 성경 말씀을 배우고 읽고, 하나님 아버지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시며 전염병뿐 아니라 세상에서 사는 동안 부딪치는 문제들을 거뜬히 헤 쳐나가며 주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준비해 놓으신 많은 복을 제가 사 랑하는 모든 분들께서 풍성히 누리며 살 게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 방법으로 성경 을 배우고, 묵상하고, 통독도 하면 놀라 운 은혜를, 지혜를, 능력을 체험하게 되 실 줄 믿습니다. 저희 트리니티교회 주보 에는 장석현 목사님께서 저희 교회 시무 하시기 전부터 오랜 세월 동안 매주일마 다 주보에 보물찾기를 통해 한영으로 일 주일에 10장을 읽고 질문에 응답하는 성 경읽기 프로그램을 만드셨는데 부담 없 이 하루에 두 장 정도 읽다 보면 2년 3 개월 남짓하면 성경 한 권을 통독할 수 있습니다. 점수 채점도 하셔서 교인들에 겐 상도 주시구요. 주보 필요하시면 알려 주세요. 저 같은 경우엔 바빴던 일상생 활 가운데서도 무리 없이 어느새 4독 했 고 거의 다섯 번째 통독 중인 것 같습니 다. 그저 쉬지 않고 꾸준히 한 게... 여러 분께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속독 혹은 통독하기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겐 특히 이 방법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복되고 기쁜 성 탄절을 맞아서 1년에 한 번이나마 지면 으로 소식 전하게 되어서 참으로 기쁩 니다. 모두 행복한 성탄절 되시고 곧 접 게 될 2020년 이 한해도 잘 마무리하시 며 2021년 새해엔 새로운 꿈과 비전으로 희망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에콰도르 이야기

22

2020년 12월 24일

(14회)

에콰도르의 작명! 26 1989년 M그룹 미국지사에 부임했습니다.

nando Septimo'라고 씁니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임동섭 목사

제일 먼저 운전면허증을 만들어야 했습니

우리 한국인들은 이름을 ‘짓는다’고 합

그런 점에서는 민들레나 개나리 역시 마

다. 운전면허 시험장에 가서 필기시험만 봤

니다. 가문의 항렬에 따라 이름을 짓습니

찬가지입니다. 그냥 민들레면 민들레지 그

습니다. 한국면허증을 인정했기 때문에 실

다. 서양 사람들은 자녀의 이름을 ‘짓는

것들 하나하나에 따로 붙여진 이름이 없습

기 시험은 면제되었습니다.

다’기 보다, ‘선택한다’고 할 수 있습니

니다. 그냥 돌멩이면 돌멩이고, 바위면 바

제일 놀라운 일은 접수한 후 바로 시험을

다. 성서의 인물들 또는 역사적인 위인들

위 지 그 이상의 다른 이름이 필요 없기

거나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은 존재하

치렀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300명

중에서 하나를 골라 정하기 때문입니다. 유

때문입니다.

지 않은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와같이 이

이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시험을 치

럽과 남북 아메리카, 그리고 호주 사람들

그러나 물건 하나하나가 우리에게 특정한

름은 인간생활은 물론 본질적인 존재의 문

렀기 때문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한국

은 옛 이름을 선택하는 문화에 살고 있고,

의미를 지니게 되면 이름을 얻게 됩니다. 집

제이기 때문에 인간의 출생과 더불어 가장

어로 시험을 봤습니다. 5분 만에 만점을 받

한국과 같은 동양은 이름 창작 문화 살고

에서 기르는 개가 주인들에게는 의미가 있

중요한 관심의 대상이 됩니다.

았습니다. 잠시 후에 운전면허증을 받으니

있습니다.

기 때문에 ‘코코’ 또는 ‘버디’라는 이

하나님은 작명가이십니다. 하나님은 태초

이름은 가볍지 않습니다. 누구나 이름을

름을 얻습니다. 그러나 그 개가 울타리 밖

에 하늘(핫솨마임)과 땅(하아레쯔)을 창조하

아내도 약 1달 반 만에 미국에 도착하자

갖고 있습니다. 이름은 그를 상징하고 대표

을 나서면 그저 누구네 개일 뿐 ‘코코’

시고 빛(오르)을 창조하셨습니다. 빛과 어두

마자 운전면허 시험을 봤습니다. 그러나 금

합니다. 이름은 사회적 관계와 그의 삶 그

또는 ‘버디’가 되지 못합니다. 남들에게는

움을 나누셨습니다.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방 면허증이 발급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리고 그가 해낸 일에 대한 평가를 지니고

그냥 개라는 짐승의 의미만 지닐뿐 그 이

어두움을 밤이라 부르셨습니다.

‘성’이 다르기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은 결

있기 때문에 실체가 됩니다.

상의 유의미한 짐승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름은 사명입니다. 하나님은 빛은 낮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에콰도르 선교사

dslim3927@hotmail.com (720) 371-1722

혼하면 남편의 성으로 바뀌는데 아내의 여

김춘수 시인의 ‘꽃’을 한국인들이 가장

그러나 사람의 경우는 다릅니다. 사람에

라 칭하시고 빛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셨습

권에는 ‘성’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었습

좋아하는 시의 하나로 여기고 있습니다. 아

게는 누구나 이름이 있고 그 이름으로 불

니다.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으

니다.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국으

마도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리기를 원합니다. 이름을 알 필요가 없거나

로 밤을 주관하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로 조회하였고 한국으로부터 답변을 받기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실존

모르는 경우에는 그냥 어떤 사람이라고 할

"하나님께서 칭하셨다(히브리어 '카라 엘로

까지 3일이나 걸렸습니다.

적 성찰이 주는 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도 있지만, 누구에게나 고유의 이름이 있

힘')!“는 의미는 이름을 지을 때 사명을 주

에콰도르에서 만난 현지인들의 이름이 대

이름은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하여 사람

다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만

셨다는 이야기입니다.

부분 길었습니다. 에콰도르는 장기간 스페

이나 사물, 단체, 현상 등에 붙여서 부르는

큼 하나하나가 유의미한 개체요 존재이기

하나님은 자연인의 이름을 사명의 이름으

인의 통치를 받았기 때문에 스페인 작명법

기호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름이 주어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이름은 단순

로 개명하셨습니다(칭하셨습니다). 예수 그

을 따르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이름 짓는

짐으로써 사물은 비로소 의미를 얻게 되고,

한 호칭의 수단이 아니라 바로 목적 그 자

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은 ‘그리

관습은 아버지 성과 어머니 성을 같이 사

의미를 얻게 됨으로써 존재가치를 지니게

체이기 때문입니다.

스도인(크리스티아누스)’이라는 새 이름을

용합니다. 첫째 성은 아버지의 첫째 성을,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실에 대한 의미를 부여할 때 비

부여받았습니다(행 11:26). 그리스도라는 이

민들레나 개나리가 우리들에게서 구체적

로소 단어가 나타납니다. 존재가 이름을 뜻

름의 뜻이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이

예를 들면 이름이 'Bastidas'이고, 가운

인 이름을 얻고 있는데, 길섶에 있는 풀들

하는 바와 같이 이 세상에 존재한 사람으

라면,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기

데 이름이 'Silva'이고, 아버지의 첫째 성씨

은 구체적인 이름을 얻지 못하고 그냥 잡초

로 이름 없는 사람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름 부음을 받은 3직분에 따라 복음의 왕과

가 ' Fernando'이고, 어머니의 첫째 성씨

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잡초는 우리

설령 그런 사람이 실제로 있었다 하더라도,

복음의 제사장과 복음의 선지자의 사명으

가 'Septimo'이면, 'Bastidas Silva Fer-

인간에게 더 이상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 못

이름이 없는 한 누구도 그 사람을 기억하

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 성은 어머니의 첫째 성을 씁니다.

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 (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좁은 길을 걸으며

2020년 12월 24일

23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서는 사람은 저 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분명한 ‘정체 성’(Identity)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정체성이란 나 자신에 대한 인식이고, 그 리고 그 정체성은 그 자신의 삶을 움직 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 자신에 대한 분명하고도 올바른 정체성을 갖고 사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프리모 레비’라고 하는 이탈리아계 유대인이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었습니다. 너무 목이 말랐습니다. 강제 수용소 막사 추녀 끝에 통통한 고 드름을 발견하고는 창문 밖으로 손을 내 밀어 고드름을 꺾었습니다. 그리고 고드 름을 입에 넣으려는 순간, 어느 틈엔가 다가온 간수가 고드름을 낚아채서 땅바 닥에 던져버렸습니다. 레비는 반사적으 로 “왜 이래요?”라고 소리쳤지만, 간수 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왜’란 없어.” 프리모 레비는 1944년 폴란드로 이송 된 650명의 이탈리아계 유대인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세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후에 이런 말을 합 니다. "아우슈비츠가 없었다면 나는 결 코 글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유 대인이라는 내 신분에 대해서도 그리 심 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우슈 비츠를 경험한 뒤에 나는 살아남아 진 실을 밝혀야 한다는 생각만을 해왔다.”

아우슈비츠는 그 자신이 유대인이라 는 정체성을 각인시키고 각인시켜 주었 던 것입니다. 다는 아니겠습니다만, 2천 년 동안이나 전 세계에 흩어져 살았던 유대인들이 지금의 이스라엘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은 어느 곳에서 살든 지, 또 어느 때든지 자신이 유대인이라고 하는 정체성을 잃지 않고 유대인의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자기 스스로 규정하는 오류를 범하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이 그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을 자 신의 정체성으로 알고 착각하며 사는 경 우들이 많습니다.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 리스도인의 정체성은 내가 내 자신에 대 해 규정하는 것이나 혹은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규정하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우리를 창조 하시고 예수 안에서 새롭게 지으신 하 나님과 그 말씀에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이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께 서는 제자들을 향해 "너희는 세상의 소 금이니” 혹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 5:13,14)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고 하 면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소금이요, 빛인 것입니다. 특별히 성경 여러 곳에서 그리스도인들 은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요, 하나님이

기르시는 백성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하 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하면 그리 스도인들은 분명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 녀요 백성인 것입니다. 이것은 사실이지 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속을 위해 십자가에 내어 주시는 것으 로 실증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러시아 동부 밤 늦은 시각, 한 가정집에 불이 났습니다. 남편은 일 을 나가고 부인이 네 명의 어린 자녀들 과 잠을 자다가 곤란을 당하게 된 것입 니다. 아홉 살의 큰아들이 먼저 불이 난 것을 알고 엄마를 깨웠습니다. 엄마는 유 리창을 깨고 큰아들을 창밖으로 달아 내 린 다음, 다시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가 차례차례 어린 자녀들을 안고 창밖으로 달아내려 큰아들이 안전하게 받게 했습 니다. 그렇게 엄마는 거세게 휘몰아치는 불길 속을 마다하지 않고 계속해서 뛰어 들어, 네 명의 모든 자녀들을 구했던 것 입니다. 그런데 마지막 그녀 자신도 불 길 속에서 빠져나오려고 하는 순간 천정 이 무너지면서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자녀를 향한 엄마의 사랑은 뜨거운 불길 도 막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보다 더 뜨겁고 더 강 한 사랑으로 우리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들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사랑 받 는 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손창달 목사

덴버제일감리교회 담임

그리스도인으로서 분명한 정체성을 갖 고 살아가는 것이 왜 중요한 것입니까? 서두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정체성이 우 리의 인생을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너 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셨을 때, 내 자 신이 세상의 빛이라고 하는 분명한 정체 성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은 더 이상 어 둠과 섞일 수 없습니다. 내 자신이 하나 님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아는 사람은 인 생의 곤고나 어려움을 혹 당한다 하더라 도 그것 때문에 쉽게 좌절하거나 낙심하 지 않고 도리어 분연히 일어나 하나님이 그 삶에 참 하나님 되심을 증명하는 능 력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엡 5:8>에서 말하기를 "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 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들이 빛의 자녀들로서 빛 의 자녀처럼 행하게 되면 마침내 어둠이 물러간 것을 경험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 리들이 사랑받는 자녀들로서 사랑받는 자녀와 같이 행하면 마침내 하나님의 사 랑으로 충만한 내 삶을 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능력과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 분의 삶 가운데 충만하시길 주님의 이름 으로 축복합니다.


베드로전서 강해

2020년 12월 24일

24

"지나간 때와 남은 때” <베드로전서 4:1-6>

요즈음 베스트 셀러가 된 책 가운데 100

은 자녀들에게도 갖게 하고 싶습니다. 하지

로 목욕문화입니다. 그들이 점령한 도시마

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읽어질 책들은

만 버려야 할 것들, 가치 없는 것들은 처

다 대형 목욕탕을 지었습니다. 한번에 수

거의 없을 것입니다. 시대를 넘어서 사람들

음부터 갖게 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버려야

백 명, 수천 명이 들어가는 목욕탕도 있었

의 마음을 움직이는 책을 고전이라고 합니

할 것에 미련을 두다가 아픔과 고통을 당

습니다. 한 번 로마의 문명을 맛본 사람들

느끼는 동성애는 이미 결코 이슈조차 되지

다. 세익스피어나 톨스토이, 토스토에프스

한 것이 우리 부모의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은 로마에 대적하지 않았습니다. 문명 생

않는 것입니다. 콜로라도의 주지사 역시 공

활이 너무 좋았기 때문입니다. 로마 문화는

개적으로 자기가 동성애자임을 공표했습니

키 같은 작가의 책은 수백 년이 지난 지금

송병일 목사

한인기독교회 담임

도 여전히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고

오늘 베드로는 이 아버지의 마음으로 우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

다. 그런데도 주지사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전작가가 아니면서도 최근에 다시 많이 익

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도를 받고 교회에는 나오지만 아직 생활에

미국의 법은 학교에서 오히려 동성애를 합

혀지는 책이 하나 있습니다. 18세기에 살던

지나간 때에 속한 일이 있습니다. 이제 남

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세상

법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크리스찬 교

필립 체스터필드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이

은 때에 속한 일이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도 즐기면서 영생도 얻으려는 욕심을 가진

사들이 이 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중

분은 글을 쓰는 전문작가가 아니었습니다.

하고 있습니다. 지나간 때에 했던 일은 버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늘 베드로는 분명

입니다. 이런 성적 혼란은 지금 시대의 문

당시 영국의 정치가로서 국무장관까지 지

야 합니다. 그러나 남은 때에 속한 일은 반

히 말합니다. 그러나 세상을 즐기는 태도는

제가 아닙니다.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 사회

냈던 사람입니다. 외교관으로 외국에서 근

드시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나간 때가 족하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버

를 이끌고 있기 나타나는 것입니다. 로마시

려야 할 때가 왔습니다. 예수를 믿고 난 다

대 황제들 가운데 동성애를 하지 않는 황

첫째 지나간 때에 속한 일들

음에도 세상 문화에 빠져있어서는 안 된다

제는 거의 없었을 정도입니다. 하나님의 자

입니다. 그 책의 원제는 “Letters to His

그렇다면 지나간 때에 속한 일들은 어

는 것입니다.

녀들이 성적인 타락 앞에 바로 서 있지 못

Son”(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우리말

떤 것일까요?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너

로는 "아들아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라”로

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분명히 No 라고

성적인 부분에 우리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

번역이 되었습니다. 1774년 처음으로 출간

락과 무법한 우상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말해야 하는 세상 문화는 첫째 성적인 유

슨하게 한 적이 있다면 그것은 지나간 때가

이 될 때 영국 사회로부터 극찬을 받았습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가 족하

혹입니다. 3절 서두에 음란과 정욕이란 말

족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이상

니다. 당시 학교의 교과서로 사용될 정도

도다” 우리가 육체를 가지고 있는 한 우리

이 나옵니다. 음란은 도덕의 고삐가 풀린

성적인 유혹에 마음의 문을 조금이라도 열

였습니다. 제가 간단하게 제목들만 소개를

는 세상의 문화나 분위기에 영향을 받으면

성적부패를 말하는 것입니다. 정욕은 부당

어놓아서는 안 됩니다.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좋은 습

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 남들이 하는 것은

한 성적 욕망을 말할 때 쓰는 말입니다. 하

관을 들여라” "그릇이 작아서는 하고 싶

무엇이라도 같이 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나님이 허락하신 정당한 부부관계를 벗어

두 번째 우리가 끊어버려야 할 세상 문

은 일을 할 수 없다” "좋은 친구는 평생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그것이 우리가 사는

나는 모든 것들은 부당한 음란이요 정욕입

화는 쾌락을 좇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경은

의 스승이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소중

길은 아닙니다. 죽은 물고기는 물결을 따

니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이 부당한 것들을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이라고 말하고 있습

히 여겨라” 등 아주 귀담아 들을만한 내

라 흘러내려 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허용하는 정도가 아니

니다. 이 세 가지 단어들은 다 술과 관련이

용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결이 아무리 거세도

라 조장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경제가 어려

되어있습니다. 술취함은 술로 잔뜩 취하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법입니다. 이 세상

워져도 불황을 모르는 산업이 성적인 산업

파티를 말하는 것입니다. 방탕은 술 파티에

우리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이

의 물결이 아무리 거세다 해도 우리가 영

입니다. 더욱이 인터넷의 발달은 이 부당한

서 마시고 떠들어대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런 편지를 아들에게 써서 보내는 아버지의

적으로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No라고 말할

것을 음지에서 양지로 끄집어내고 말았습

향락은 매일 이런 생활을 즐기는 것입니다.

마음입니다. 아들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니다. 이제는 어린 자녀들도 마음만 먹으면

로마 문화는 쾌락 문화였습니다. 그들은 전

얼마든지 이 유혹에 빠져 들어갑니다.

쟁에서 매일 이겼습니다. 왕을 잡아 오고

무하는 동안 영국에 있는 대학생 아들에 게 보낸 편지가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된 것

아야 하는가”를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람은

하다면 이 사회는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오직 아버지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그는 이

No 라고 말해야 할 때 No 라고 말하지

편지를 쓰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버지는 자

못하는 것이 바로 지나간 때에 속하는 일

개신 교단중 하나인 성공회에서 이미 오

을 탈취해왔습니다. 그것 가지고 먹고 마시

신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았습

들입니다. 베드로가 이 서신을 썼을 당시

래전에 동성애를 하는 주교를 임명한 적이

고 노는 것이 그들의 매일의 습관이었습니

니다. 인생에서 무엇을 얻어야 하며, 무엇은

는 로마가 대제국을 이루고 있을 때였습니

있습니다. 미국 장로교회인 PCUSA는 총회

다. 그래도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이

버려야 하는지 많은 값을 지불하고 나서야

다. 로마는 군사적으로 정치적으로 뛰어난

에서 동성애를 합법화시켰습니다. 그것 때

런 모습들을 주변에서 자주 보지 못하는

깨달았습니다. 그 지혜와 경험을 아들에게

전략을 가진 민족입니다. 그들을 대항할 수

문에 교회가 분열되었습니다. 지난 3월 연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그러

전해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있는 나라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합감리교회 총회에서는 예상을 뒤엎고 동

나 한국의 문화는 여전히 이런 흥청망청한

자기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자식

뛰어난 힘과 실력은 곧 교만으로 바뀌었

성애 문제가 부결되었습니다. 미국의 대의

문화가 널려져 있습니다. 기업을 하는데 반

은 아버지를 뛰어넘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

습니다. 힘 있는 자가 누리는 쾌락에 빠져

원들은 대부분 찬성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

드시 필요한 것이 접대문화입니다. 사무실

래서 아들이 자기 인생을 책임지는 사람으

들었습니다. 그들에게 세상은 즐기는 곳이

프리카 대의원들이 반대했습니다. 그나마

에 앉아서 사인하면 되지 꼭 술집으로 가

로 성장하게 싶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자녀

요, 누리는 곳이었습니다. 마음껏 놀고 즐

다행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연합감리

야 합니다. 술대접을 해도 코가 삐뚤어지도

를 키우는 모든 부모들의 바람이 아니겠습

기는 그들의 문화는 전세계에 퍼져나갔습

교회 역시 찬성과 반대로 대혼란을 경험하

록 먹여야 합니다. 미국에서 살던 한 분이

니까? 우리의 인생에서 얻었던 값진 것들

니다. 로마가 전세계에 퍼뜨린 문화가 바

고 있습니다. 교회가 이 정도니 사회에서

한국으로 나가 사업을 했습니다. 자기는 절

장군을 잡아끌고 왔습니다. 수많은 보화들


베드로전서 강해 대로 그런 접대를 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했 습니다. 그러나 몇 개월이 못 가서 그 결심 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접대 안 하고 사 업을 하려니 남들은 몇십 억 짜리 수주계 약을 받는데 자기는 몇백 만원 짜리도 못 따겠다는 거예요. 세상을 전혀 즐기지 말 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에 게도 쉼이 필요하고 놀이 문화가 필요합니 다. 그러나 몸과 영혼을 좀먹는 쾌락에 기 웃거리는 것은 끊으라는 것입니다. 과거에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까? 그것은 지나간 때 가 족한 것입니다.

2020년 12월 24일

세게 항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복부제는 단 호했습니다. “백성들이 남의 것을 공짜로 가지는 버릇을 들여놓으면 나중에 그것을 고치는 데는 30년도 더 걸린다” 상황에 따라 잠깐 거짓말도 할 수 있고, 남을 속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 모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한 번 남의 곡식을 맛보면 그 맛 을 잊지를 못합니다. 이것은 지나간 때가 족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제는 중심으로 말씀을 따르고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 남은 때에 속한 일들 세 번째 지나간 때에 속한 일은 무법한 우상숭배입니다. 무법은 법이 없다는 뜻입 니다. 여기서 법은 하나님의 법을 이야기합 니다. 하나님 없이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입 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섬기는 것입니다. 우상숭배는 본질상 두 가 지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는 섬기기에 편한 신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적 인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진정한 예 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교회의 마당 뜰만을 밟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우리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 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할 때 엄하게 회개를 요구하십니다. 그러나 우상 은 절대 회개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우상은 우리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하 지만 하나님은 다르십니다. 우리가 조금 불 편하더라도 잘못된 길은 고치게 하십니다. 우상숭배의 또 하나의 특징은 우리 마음 의 부패한 욕망을 만족시켜준다는 것입니 다. 부패한 성품은 금지된 쾌락을 좋아하 는 특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라는 것 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 말라는 것은 기어 코 하고 싶은 충동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부 패한 성품입니다. 잠언 9:17을 보세요. “도 둑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 다 하는도다” 이것이 우리 마음의 심보입 니다. 중국 노나라 복부제라는 사람이 마 을에 원님으로 있을 때입니다. 어느 해 가 을 추수 때에 이웃 제나라 군대가 쳐들어 왔습니다. 들에는 곡식이 누렇게 익어 있었 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술렁거렸습니다. 아 까운 곡식들을 원수들에게 빼앗기는 것보 다 미리 거두자고 했습니다. 내 것 남의 것 을 가릴 수 없는 형편입니다. 누구 것이든 거두는 사람이 가지자는 의견이 팽배했습 니다. 그러나 마을 수령인 복부제는 이렇게 군사들에게 명령했습니다. “안 된다. 모든 곡식들에 불을 질러라” 마을 사람들은 거

그렇다면 이제 남은 때에 우리가 할 일들 은 어떤 것들입니까? 1절을 보시기 바랍니 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 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 이니” 남은 때에 속한 일은 고난을 각오하 는 삶입니다. 인생의 고난은 가급적이면 피 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우리의 바람입니다. 몸이 아프기를 원하는 분이 어디에 있습니 까? 경제적으로 쪼들리고 싶은 사람은 어 느 누구도 없습니다. 사업이 안 되고 장사 가 안 되는 것을 소원하는 분은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그것은 우리가 원하지 않더 라도 인생에 고난의 바람은 불게 되어있다 는 것입니다. 어느 바다치고 풍랑이 없는 바다가 있습니까? 아무리 잔잔한 바다라도 갑자기 폭풍이 몰아칠 때가 있습니다. 중요 한 것은 고난이 왜 내게만 오느냐를 질문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고난을 통해 배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고난과 어려움 은 우리를 가르치는 선생입니다. 고난에 어 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은 완전 히 달라집니다. ‘죽음의 수용소’라는 책을 쓴 빅터 프랭 클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2차 대전 중 나 치에 잡혀서 아우슈비치 수용소에 갇혔던 유대인 정신과 의사입니다. 주변 사람들이 거의 모두 죽어 나갔습니다. 공포와 두려 움으로 사람들이 이미 죽어있는 사람들이 었습니다. 생의 꿈과 소망도 다 포기해 버 렸습니다. 하지만 프랭클은 달랐습니다. 그 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노동을 나갔다가 주워온 유리 조각을 수용소 시멘트에 갈기 시작했습니다. 유리 조각이 날카로워지자 그것으로 매일 면도를 했습니다. 얼굴에 피 가 나고 상처가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는 매일 시퍼렇게 면도를 했습니다. 삶의 의지를 불태운 것입니다. 간수들이 죄수들 을 도열시켜 놓고 그날 죽일 사람들을 매 일 골랐습니다. 하지만 빅터 프랭클 앞에만

서면 간수들은 움찔했습니다. 얼굴은 시퍼 렇게 면도가 되어있고, 눈을 이글거렸기 때 문입니다. 삶의 의지가 저렇게 강한 사람을 죽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는 종잇조각 들을 모아서 수용소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글로 적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석방이 되 어서 대학 강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꿈을 매일 꾸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만들 어진 책이 바로 ‘죽음의 수용소’입니다. 지금까지 60년이 넘게 지난 책인데도 거의 모든 필수 도서목록에 올라가 있는 책이 되 었습니다. 그의 책은 한 마디로 삶의 태도 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자극과 반 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 공간에는 자신의 반응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힘 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반응에 따라 우리의 성장과 행복이 결정됩니다” 자극은 우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고난과 인생의 어려움이 다 이 자극 입니다. 하지만 이 자극에 반응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나의 선택입니다. 그 냥 주저 물러 앉을 수도 있습니다. 불평과 원망을 쏟아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고 난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기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못 살아온 인생을 철 저하게 회개하고 새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 다. 어려움이 크면 클수록 내 선택은 더 분 명해지는 것입니다. 그 선택에 따라 고난이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인생의 보물 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하나뿐인 아들이시면서 도 고난 가운데 계셨습니다. 태어남 자체도 고난이었습니다. 어린 생명을 죽이려고 하 는 무리들이 사방에서 날뛰었습니다. 애굽 으로 피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린 시절 은 가난의 연속이었습니다. 목수였던 아버 지 요셉은 일찍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더구나 예수님은 여러 동생을 거느린 맏 아들이었습니다. 목수 일을 하면서 어머니 를 모시고 동생들을 돌보아야 하는 책임이 예수님에게 있었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이 런 상황을 겪어오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주님은 어린 나이에 인생의 모든 무게를 두 어깨로 감당해야만 했습니다. 어떤 분은 보 리밥만 보면 지긋지긋하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쌀밥은 구경도 못 하고 보리밥만 먹 었기 때문입니다. 30세가 되어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공생애는 비난과 배척의 역 사였습니다. 가장 가까운 동생들도 주님을 비난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먹이고 돌 보아 주었건만 돌아온 것은 형님이 정신이

25

나갔다 미쳤다는 소리뿐이었습니다. 고향 이 나사렛에서도 주님을 배척했습니다. 어 떤 때는 절벽에서 밀쳐 죽이려고까지 했 습니다. 나사렛에 성지순례를 갔습니다. 원 래 일정에는 없던 곳입니다. 가이드에게 미 리 부탁해서 예수님을 떨어뜨리려던 낭떠 러지를 가 보았습니다. 정말 까까절벽입니 다. 그곳에서 떨어지면 살아날 가능성이 없 는 곳이었습니다. “고향 친구들이 어떻게 주님에게 이러실 수 있었을까?” 안타까움 이 많이 들었던 장소였습니다. 예수님이 이 적과 기적을 보이자 많은 사람들이 따랐 습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 이적이 베풀어 지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다 주님 곁을 떠 나버릴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예루살 렘 입성을 그렇게 환호하던 무리들이 며칠 안 가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데 앞 장을 섰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온 마음을 다해서 사랑하고 가르쳤던 제자들도 주님 을 배반하고 떠나고 말았습니다. 주님은 가 장 비참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십자가를 지 셨습니다. 주님이 어떻게 이런 육체적 정신적 고통 을 능히 감당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까? 처 음부터 고난을 각오하셨기 때문입니다. 주 님은 제자들에게도 누누이 강조하신 것이 있습니다. 마가복음 10:45을 보세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 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 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 그는 다가오 는 고난을 피하려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그 고난 후에 하나님이 이루실 영광을 바라보 았습니다. 고난이 주는 축복이 얼마나 큰지 를 항상 묵상하셨습니다. 오늘 베드로는 이 주님을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 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은즉 너 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전쟁터 에 있는 미국 군인들의 모습이 가끔 TV 에 비쳐집니다. 중무장하고 있습니다.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틈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 떤 악조건의 환경에 처하더라도 살아날 수 있는 무장입니다. 바로 이런 군인의 무장 을 갑옷이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언제 우리를 괴롭히고 아픔을 줄지라 도 주님의 마음으로 무장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고난의 바람이 우리에게 불어닥칠지 라도 주님의 갑옷을 입으면 넉넉하게 감당 하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 인생의 남은 때 를 고난을 각오하는 자세로 주님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 히 축원을 드립니다.


변화프로젝트

2020년 12월 24일

(제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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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치유 가이드 3. 승리의 기도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의 죄와 저의 가 족의 죄 그리고 저의 나라의 모든 사람들 의 죄를 용서 해주세요. 예수님, 저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피 흘리신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성령님, 제 가 잘못한 것을 회개하지 않은 것이 있으 면 알게 해 주시고 회개시켜 주세요. 그리 하여 나의 마음이 청결하여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실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게 은혜 베풀어 주세요. 예수님의 이 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제3장. 승리의 기도 나는 빙판길에서 여러 번 미끄러지는 사 고가 난 적이 있다. 그 후로 빙판길을 운 전할 때마다 사고의 두려움이 나를 괴롭히 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 불안감과 공포를 이겨내려고 승리 기도문을 적었다. 그리고 그 기도문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바로 효과가 있었다. 내 안에 걱정과 근심을 향 한 승리 기도가 내 마음을 평안으로 바꾸 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두려움이 올 때 마다 승리를 선언하는 기도를 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더 이상 공포의 영으로부터 공 격을 당하지 않게 되었다. 나는 이 승리 기 도문을 걱정과 근심으로 고통받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모두들 이 기도문이 그들의 마음에 평화와 치유 를 주었다고 했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 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 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

이라” (요일 4: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님의 말씀과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내 삶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승리

의 도전들을 극복하는 승리를 선언한다.

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 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요일 5:4~5). 여러분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승리 를 선언하는 자기 자신만의 승리 기도문을 써 보길 바란다. 아래에 나의 승리 기도문 을 정리해 보았다.

1. 나 자신을 위한 승리의 기도문 ▶ 나는 예수님을 사랑하며 그분을 내 삶 의 최우선 순위에 두기로 결심한 것에 대 한 승리를 선언한다. ▶ 내 삶의 모든 것 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승리를 선언한다. ▶ 나는 예수님을 섬기기로 한 약속에 대 한 승리를 선언한다. ▶ 나의 모든 죄가 예 수님의 보혈로 용서받아 죄에서 자유했다 는 승리를 선언한다. ▶나는 예수님이 나 에게 사랑과 평안, 지혜, 기쁨 그리고 힘이 되신다는 승리를 선언한다. ▶ 하나님은 내 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나를 축복하신 다는 승리를 선언한다. ▶ 나의 죄된 욕망 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기로 결심했기에 승리를 선언한다. ▶ 하나님께서 나의 모 든 문제를 극복하도록 인도하신다는 승리 를 선언한다. ▶ 나에게 상처를 준 이들을 용서하고 축 복하는 결심에 대한 승리를 선언한다. ▶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내가 두려움을 이 긴다는 영적인 승리를 선언한다. ▶ 하나

2. 나의 가족들을 위한 승리의 기도문 ▶ 나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나의 가족들을 돌보실 것이라는 승리를 선 언한다. ▶ 나는 나의 가족들이 성령의 인 도하심을 따라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길 것 이라는 승리를 선언한다. ▶ 나는 하나님께 서 내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내 자녀에게 영적인 축복을 주실 것이라는 승리를 선언 한다. ▶ 나는 하나님께서 나의 자녀들에게 신앙적인 멘토와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 들을 제공하실 것이라는 승리를 선언한다. ▶ 나는 우리 가정이 영적 은사로 축복 을 받고 그 은사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는 승리를 선언한다. ▶ 나 는 내가 우리 가정을 돌볼 수 없을 때 하 나님께서 그들을 돌보실 것에 대한 승리 를 선언한다. ▶ 나는 하나님께서 내 가정을 보호하시고 그들의 신앙적 성장을 도울 것이라는 승리 를 선언한다. ▶ 나는 내 가족의 존재와 사 역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축복을 받을 것이라는 승리를 선언한다.

영희 맥도날드 목사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해 최대한으로 사용하도록 도우며 하나님 이 함께 하신다는 승리를 선언한다. ▶ 하 나님 왕국의 건설에 나와 함께 사역할 강 력한 많은 영적인 지도자들을 성령님께서 보내 주실 것이라는 승리를 선언한다. ▶ 영적인 치유가 필요한 이들이 그리스도 안 에서 영적인 자유를 찾을 수 있도록 하나 님께서 나의 시간을 현명하게 사용하도록 도우실 것이라는 승리를 선언한다. ▶ 나 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섬기기 위해 나의 계 획과 바램을 계속 내려놓을 수 있다는 승 리를 선언한다. ▶ 다른 이들이 영적인 구 원과 희망을 찾고 치유함을 얻도록 나의 재정적 자원을 하나님의 지혜와 뜻대로 관 리하겠다는 승리를 선언한다. ▶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으로 나의 사역과 문서 선교가 다른 이들을 성령께서 치유하신다는 승리 를 선언한다. ▶ 나는 하나님께서 내 삶에 다른 계획이 있으실 때 그 분의 계획이 항 상 나의 것보다 낫기에 순종할 것이라는 승리를 선언한다. ▶ 나는 나보다 예수님의 관심사를 살펴서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왕

3. 내 사역을 위한 승리의 기도문 ▶ 하나님께서 내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할 기회를 내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주실 것 이라는 승리를 선언한다. ▶ 나는 다른 사 람들이 자신의 은사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

국을 건설하는 유일한 길임을 알고 실천할 것에 대한 승리를 선언한다. ▶ 나의 모든 은사, 시간, 재능과 에너지를 예수님을 사 랑하고 그 분을 전심으로 섬기는 일에 집 중할 것이라는 승리를 선언한다.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2020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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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정체성(아가3:1-11) 크리스챤들은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 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 구원받은 자,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 성도, 예배자, 예수님의 제자 등등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 늘 읽은 말씀에서 크리스챤의 또 하나 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말씀을 통해 살펴보기 를 원합니다. 본문1-2절의 말씀 함께 읽 어보겠습니다. “내가 밤에 침상에서 마음으로 사랑 하는 자를 찾았노라 찾아도 찾아내지 못 하였노라 이에 내가 일어나서 성 안을 돌 아다니며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거리에서 나 큰 길에서나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 나지 못하였노라”(1-2절) 사랑하는 연인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헤매이고 있습니다. 찾아도 찾아내지 못 하였노라! 찾으리라 하고 찾으나 만나지 못하였노라! 사랑하는 연인을 찾기 위 해 애타는 마음을 보면서 사랑의 속성 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 사모함’, ‘그리움’, 그리고 ‘보고 싶 음’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을 간절히 찾길 갈망 하는 마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 게 말씀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크리스 챤으로서 나에게 하나님을 사모하고 그 리워하며 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가? 하 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 열망, 간절함 이 있는가?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영적

인 목마름, 갈급함입니다. 하나님을 사 모하고 그리워하며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은 영적으로 건강한 크리스찬의 증 표입니다. 시편 42편의 말씀은 시편 기자가 하나 님을 사모함에 대해 아주 잘 표현한 시 입니다. 찬양으로도 많이 부릅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 하니이다”(시42:1) 하나님에 대한 목마름, 갈급함, 그리워 함, 사모하면 이러한 것들이 기본적으로 우리 마음에 있어야 건강한 크리스천으 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영혼의 목 마름을 무엇으로 채울 수 있습니까? 그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 은 우리에게 영적인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말씀을 주셨습니다. 말씀 을 묵상하고 되새기며 삶에서 지켜나갈 때 목마름은 채워집니다. 사람이 건강하다는 중요한 증거는 밥 시간이 되면 배고픔을 느끼는 것입니다. 만일 밥시간이 되었는데도 배고픔을 느 끼지 못한다면 신체에 병이 든 것입니 다. 저는 사실 배고픔을 잘 참지 못합니 다. 그래서 금식을 잘 못 합니다. 먹거리 를 찾고 잘 먹어야 신체 리듬이 잘 유지 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목마름과 갈증이 있다고 한다면 영적으로 건강하다는 증

거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목마름과 사모함과 말씀을 먹고자 하는 영적인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면 내 영혼 이 병들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안에 영혼 의 목마름이 있습니까? 하나님에 대한 갈망함이 내 심령에 있습니까? 하나님에 대한 그리움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절대 적으로 필요함을 느끼고 있습니까? 하 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내 영혼의 갈 급함을 채워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유대인들의 혼인예식은 지금 우리의 혼인예식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신랑 이 신부의 집에 가서 혼인예식을 올리고 신부를 데리고 신랑집으로 와서 며칠 동 안 혼인 잔치를 벌입니다. 신랑이 신부 를 맞이하러 신부의 집으로 행차합니다. “볼지어다 솔로몬의 가마라 이스라엘 용 사 중 육십 명이 둘러쌌는데 다 칼을 잡 고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밤의 두려 움으로 말미암아 각기 허리에 칼을 찾느 니라”(7-8절) 신랑이 신부를 영접하기 위해 행차하 는 모습에서 무엇을 묵상할 수 있습니 까? 예수님은 우리의 신랑이 되시고 우 리는 예수님의 신부입니다. 신랑 되신 예 수님이 신부 된 우리들 앞으로 찾아오 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신부로서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이하기 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예수님

안성훈 목사

덴버소망교회

이 말씀한 열처녀비유를 보십시오! 예수 님을 맞이하기에 합당한 삶이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열처녀가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섯 처녀는 등의 기름을 준비하지 못해 신 랑을 맞이하는데 실패합니다. 하지만 다 른 다섯처녀는 등의 기름을 준비하여 신 랑을 맞이하여 혼인 잔치에 참여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기름을 준비하며 신 랑을 기다릴 수 있을까요? 깨어있어야 합니다. 구원 얻는 믿음 을 준비해야 합니다. 말씀묵상과 기도생 활을 통해 자신의 삶을 순결, 경건하며, 거룩하게 이루어가야 합니다. 언제 어느 때 오셔도 부끄러울 것 없는 사람으로 신랑 되신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깨어있어야 합니다. 크리스챤에게 여러 가지 정체성이 있 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알려주시는 또 하나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 의 신부입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이 우리 를 맞이하러 오실 것입니다. 그때가 언제 인지 모르지만 순결함과 거룩함으로 준 비하여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재림신앙, 종말신앙으로 이 마지막 때를 깨어 준비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2020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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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2억 년 되었다는 소금 덩어리 속에 갇혔던 박테리아가 살아날 수 있을까? 정병갑 (고신대 명예교수) (creationisfact@gmail.com)

2000년 10월 미국 펜실베니아 주 West Chester University의 Vreeland 교수는 뉴멕시코 주의 지하 2,000 feet 깊이 광산에서 발견한 소금 덩어리 안에 있던 박테리

1992), 1억2천만 년 된 호박(Nature, 1993), 8천만 년 된 공룡 뼈(Science, 1999) 등

아를 살려내는 데 성공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에서 DNA를 추출하였다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Science와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이 소금 덩어리가 지질학적 연대로 2억 5천만 년 되었다는 점이

Nature에 발표되었다.

다. 그렇다면 박테리아도 2억 5천만 년 전에 소금 덩어리 안에 들어갔다는 말이 된다. 이 연구가 사실이 되기 위해서는 1) 박테리아가 2억 5천만 년 동안 살아있거나 2) 소 금 덩어리가 2억 5천만 년 된 것이 아니라 비교적 짧은 수천 년 된 것이어야 한다. 박 테리아는 수천 년 정도는 거뜬히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테리아가 2억 5천만 년 동안 살아있을 수 있을까? 생물이 살아있기 위해서는 DNA와 단백질 등 유기물이 완전하게 보존되어야 한다. 이러한 생체 고분자 물질은 복잡한 구조일 뿐 아니라 환경 조건에 따라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생물이 살아있는 상태로 수억 년 동안 보존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 DNA는 실온에서 수천~1만 년, -50℃에서 10만 년 동안 보존될 수 있다는 연구가 있 으나(Nature, 1991, 1993), 10°C에서는 17,500년, 20°C에서는 2,500년 동안 보존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The Biochemist, 2002). 이러한 과학적 연구는 박테리아가 수억 년 동안 결코 살아있을 수 없음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

2억 5천만 년 되었다는 소금 덩어리에서 발견한 박테리아를 살려냈다는 기사

수천만 ~ 수억 년 된 화석에서 DNA를 추출할 수 있는가? 과학자들은 연구 결과를 있는 그대로 발표한다. 결과를 조작하거나 가공하면 학자 로서의 생명이 끝나기 때문에 학자의 양심을 저버리지 않는 한 허위로 발표하는 일 은 없다. 특히 같은 주제에 대한 여러 가지 연구가 같은 결과를 나타내 보여주고 있다면 이 것은 사실로 인정받는다. 이 경우 서로 교차 검증을 하기 때문에 조작하면 곧바로 밝 혀지기 마련이다. 앞에서 설명한 대로 DNA는 2,500 ~ 100,000년 동안 보존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 그러나 1,700만 년 된 목련 잎(Nature, 1990), 2억 년 된 물고기 화석(Science,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전 7:14) 제공: 맹성자 원로사모(믿음장로교회

모순된 연구 결과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가? 앞에서 설명한 두 가지 연구 결과는 서로 모순된다. DNA는 2,500~10만 동안 보존 될 수 있다는 연구와 수천만~수억 년 된 화석에서 DNA를 추출하였다는 연구는 누 가 보더라도 모순이다. 그것도 같은 논문집에서 이처럼 모순된 연구가 동시에 발표되고 있는 것이 과학의 현실이다. 과학은 진리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검증 가능한 과학적 방법으로 증 명한 결과를 논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현재에는 증명된 사실이라고 발표하더라도 훗 날 틀린 것으로 밝혀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밝혀졌다고 해서 진리라고 말 할 수는 없다. DNA가 보존될 수 있는 기간이 최대 10만 년이기 때문에 이보다 오래된 화석에는 DNA가 남아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수억 년 되었다는 화석에는 틀림없이 DNA가 남 아 있다. 서로 모순된 두 가지는 현대과학이 증명한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모순된 결과에 대한 창조과학적 변증 수억 년 되었다는 화석의 연대는 방사성동위원소 연대 측정법으로 측정하여 얻은 결과가 아니라 계산으로 얻어진 것이다. 만약 알고 있는 암석의 연대를 직접 측정하면 실제보다 오래된 것으로 나타난다. 1980년 5월 18일, 워싱턴 주 세인트 헬렌스 화산이 폭발하였는데 화산의 분화구에 서 채취한 암석의 연대를 측정했더니 수백만 년 전의 것으로 나왔다. 1954년 6월 30 일에 폭발한 뉴질랜드 느가후르호에 화산에서 발견한 용암의 연대는 350만 년 전의 것으로 나왔다. 이외에도 우리가 알고 있는 시기에 폭발한 화산에서 얻은 암석의 연대를 측정하면 당연히 수천만~수억 년 된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과학적으로도 틀린 것이고 성경적으 로는 당연히 틀린 결과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수억 년 되었다는 지질학적 연대는 실제로 수천 년밖에 되지 않은 것이다. 지금부터 약 4,500년 전에 일어난 노아 대홍수 때 형성된 암석과 화석이 수억 년 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우리는 노아 대홍수를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로 믿는다. 과학적 사실보 다 성경 기록이 우선되는 것이 믿음이다. 과학이 진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2억 년 되 었다는 박테리아가 살아난 사실을 통하여 진화론의 연대 측정법이 얼마나 허구인지 깨달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creationisfact@gmail.com)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시 124:7-8) 제공: 정순이 권사(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나의 노래, 나의 기도

2020년 12월 24일

29

성탄절 노윤호 장로(덴버제자교회)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날을 맞이하

세우시듯, 세상에서 갖은 더러움은 다

에 감사드립니다. 그 희생들로 인해서

여서 우리가 아침부터 분주히 서둘러

묻히며 살던 우리를 하나님의 천국 백

하나님의 몸 된 이 교회가 올바로 세

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희

서 이렇게 주님 전에 모였습니다. 우

성 만들기 위하여 날마다 깨끗케 씻

워지며 나아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

생할 줄 아는 하나님의 백성들 다 되

리가 이렇게 모일 수 있는 것도 주님

으시며 훈련시키시는 성령 하나님께

게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게 인도하옵소서. 우리를 속죄하시려

이 주신 마음이기에 오늘도 하나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복 주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며

고 자신을 희생하기 위해 이 땅에 오

우리를 희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

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하나님은 자족하신 분이신데 우리

리가 주님을 믿음으로 받는 세상에서

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지금은 주님이 이 땅에 오

가 하나님에게 그렇게 필요한 존재도

의 핍박이나, 사탄의 이간질로 인해서

신 날을 기념하는 성탄절이라서 모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놀라운 은혜를

생기는 교인들끼리의 심한 오해가 우

든 사람들의 마음이 기쁘고 즐거워하

우리에게 베푸실 수가 있으셨습니까?

리로 낙담하게 하며 희생의 값어치를

는 계절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

제한된 지혜로는 그 깊이를 헤아릴 수

흐리게 할 때도 있지만, 우리가 우리

을 잘 알지 못하기에 선물이다, 파티

는 없지만, 그 은혜가 너무나도 고마

의 물질과 시간, 그리고 달란트를 다

다 하며 나름대로 이 성탄절을 즐기

워서 오늘 이 예배를 하나님 앞에 드

하여 힘에 부치기까지 몰고 가며 자

고 있지만, 주님을 믿는 우리들은 자

리며,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교만들을

신을 희생하는 것은, 그것은 바로 우

신을 비워 성육신하신 주님의 그 기

하나하나 번제단 위에 내려놓습니다.

리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그렇게 하

이함에 놀라움과, 우리를 죄에서 구원

하나님의 불로 우리들의 교만함을 태

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닮아가는 우

하시려고 오신 주님께 감사드림과, 또

우시사 하나님이 흠향 하시기에 합당

리 됨은 주님이 시작하신 이 희생의

한 그 주님을 찬양함으로 기쁨을 누

한 번제가 되게 하옵소서.

토대위에 있기에 기쁨으로 알고 우리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림에 즐거워합니다.

가 나아갑니다.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 하나님, 신년도에 선출된 임원들에

는 우리 교회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우리 죄를 대신하여 속죄

게 복을 내려 주시되 물질의 복, 건강

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우리 주

의 복, 시간적 여유의 복, 그리고 가

하나님 우리가 할 수 있는 적은 희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이 시

정의 화목함의 복을 내려 주시사 많

생은, 곧 우리가 주님을 따르는 사람

간, 우리가 무엇이기에, 뼈를 깎는 아

은 임무들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해주

들임을 대신 말해줍니다. 교회를 위하

픔과 고통을 겪으시면서도 주님을 말

시기를 기도합니다.

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적은 희생은 우

리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이 땅

리 주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그

에 보내주신, 하나님께 경배를 드립니

하나님 우리 교회 안에 자신들을

사랑을 우리도 서로 나눈다는 우리의

다. 이 시간, 거지같은 우리를 왕자로

희생하며 섬기는 많은 손길들이 있음

작은 몸짓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

한인기독교회 Korean Christian Church

담임목사 송병일

주일예배 (본당) 1부 7:55 AM 2부 11:15 AM 영어 9:30 PM

주일예배 (교육관)

금요찬양예배

RCC Bible Study 7:00 PM (교육관)

새벽기도회: 장년: 7:30 PM (본당) 유년부 11:15 AM 화-토 5:30 AM (본당) 청소년부 11:15 AM 어와나: 7:00 PM (교육관) 청년대학부 2:00 PM 청소년부: 7:00 PM (교육관) 목장 (토/주일): OPEN (각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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