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요 7:37)
제 11권 4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21년 2월 25일 발행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사 55:1)
목차
2021년 2월 25일
목차 교계소식 선교지에서 보내온 소식 신앙칼럼 강단설교 목회칼럼 하나님의 구원섭리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10분 성경 한권 읽기 시리즈 예배학강좌 은혜의샘터 진리의 샘터 목양칼럼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내면을 향한 여정 좁은 길을 걸으며 베드로전서 강해 예콰도르 이야기 변화프로젝트 감동이 있는 글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나의 노래,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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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목사 장로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Rev. McDonald)
이재덕 목사
이형만 이흥섭 임동섭 장석현 정병갑 정봉수 정석현 정성욱 천경우 최요셉 최요한 최형락
문서선교에 동참하는 개인, 교회, 단체, 사업체 목사 목사 목사 목사 교수 목사 목사 교수 목사 목사 목사 목사
강경자 집사 국제언어서비스 김경숙 보험 김경실 권사·김성애 성도 김영자 집사·김정애 권사 덴버소망교회 덴버영락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한인교회 덴버할렐루야교회 맹성자 원로사모 믿음장로교회 박노복 장로 박로렌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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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애원 원로사모 윤찬기 CPA 이국형 장로 이계원치과 이성선 커머셜 융자 이승우 CPA 이영범·이은정 성도 전제히 권사 / 정순이 권사 참빛교회 추경남 부동산 콜로라도장로회 큰사랑교회 트리니티교회 한명옥 권사 한인기독교회/UNI Financial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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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21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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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덴버지역 세계기도일예배
노윤호 장로 신간 출간
2021년 3월 5일(금) 오후 6시
죽음의 강, 건너다 (기도문)
2021년 세계기도일예배는 COVID-19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다음 과 같이 YouTube로 예배를 드리게 되는 점 양해를 부탁드리며, 많은 참석을 부탁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면 32를 참조하면 된다.
노윤호 장로(덴버제자교회)의 신간 "죽음의 강, 건너다”(Death River, Crossing) 기도문이 출판사 로뎀나무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난 10년간 노윤호 장로의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101개를 모아 만든 책으로, 현재 본지에도 "나의 노래, 나의 기도”제목으 로 편집되어 독자들과 은혜를 나누고 있다. 관련 문의는 아래와 같 이 연락하면 된다.
● 일시: 2021년 3월 5일 (금) 오후 6시 ● 유튜브 예배: https://youtu.be/Xidp_Ys2iuY 노스필드장로교회, 시카고를 입력하면, 실시간 예배에 참석할 수 있다. ● 헌금: 수취인 KCWU,USA(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의 약자) 보내실 주소 - Chong Ae Kim 13826 E. Tufts Pl. Aurora, CO 80015 ● 문의: 오경옥 권사 (303) 523-2042
● Paper Book (문서 선교용) ● Amazon.com에서 구입이나 Kindle e-Book으로도 읽을 수있다. ● 문의: nohyoon@msn.com rotemtree2018@gmail.com
인터넷으로도 빛과소금뉴스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 블로그에서! : thelightandsaltnews.blogspot.com ● Facebook에서! : www.facebook.com/TheLightandSaltNews
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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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교계 소식
2021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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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프로젝트
"왜 교도소 문서 선교여야 하나요? (2)" 글: 이영희 목사
이영희 목사
이기기 위해서이다.
TPPM이 시작된 지 3년이 되었던
고의 성인들” 은 재소자들이 고통과 방
실감, 우울증, 자살 충동, 영적 전쟁, 무
2008년, 남편이 갑작스럽게 차가 전복
황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
기력, 그리고 외로움에 시달린다. 게다가
나는 기도가 얼마나 유익한지를 배웠
되는 교통사고를 당하여 사망하였다. 그
는지, 그리고 하나님을 만난 후, 어떠한
교도소에 감금되어 기본적인 자유와 자
기 때문에 재소자들을 상담할 때 기도
당시 나는 그의 앞으로 된 생명 보험금
삶으로 변화가 되었는지를 엮은 간증집
존감까지도 잃어버린 채 소망의 부재를
와 성경말씀을 통해 치유가 일어남을 알
이면 직장에서 은퇴할 수가 있었다. 하
이다. 그 글을 읽는 재소자들은 많은 격
경험하고 있다.
려준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자살을 시
지만 나는 주님이 내게 맡기신 일이 아
려와 영감을 얻는다. 실제로 그들은 간
나는 교도관들이 싸우며 폭력을 쓰는
도하려는 재소자들의 감방문에 기도문
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았다. 재소자들에
증에 공감하며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재소자들의 싸움을 말리려고 복도에서
을 붙여 놓는다. 기도문을 보며 하나님
게 더 많은 책을 나눠 줘야 한다는 사
사실을 발견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
뛰어가는 것을 종종 목격한다. 어떤 재
을 의지하므로 생각의 전환을 이루기 위
실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그때 하나님은
시는 위로를 누리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소자들은 자신 안에 분노와 증오를 어
해서이다. 많은 재소자들이 영적 공격을
보험금을 나를 위해 사용할 것이 아니
새로운 인생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된다.
떻게 해결해야 할지를 모른다. 많은 재
당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지를 잘 모른다.
라 책을 사 볼 형편이 안되는 재소자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재소자들이 상처
소자들이 이러한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
을 위해 사용할 것을 말씀하셨다. 주님
로 인해 고통받으며 마치 장애자와 같
지 못해서 더 큰 문제를 야기하며 자신
주님은 내가 영적치유와 영적 성장
은 내게 나의 삶이 이제 일 년 밖에 남
은 삶을 살고 있다. 그들에게는 여러 가
의 인생을 파괴한다. 문제를 일으키며
에 대한 주제로 책을 쓰기를 원하신다.
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살라고 하셨다.
지 면에서의 영적 치유가 필요하다. 그
위기를 만드는 사람들은 영적인 치유가
나는 그동안 재소자들을 상담한 경험
그런데 그렇게 여기며 살기 시작하자 미
렇기 때문에 그들에게 치유와 삶의 올
필요하다. 만일 내적인 갈등과 어려움을
을 통해 그들을 도울 책을 쓸 수가 있
래에 대한 걱정이 없어지면서 더 많은
바른 방향을 제시할 신앙 서적이 시급
겪음에도 불구하고 적합한 도움을 받지
다. 가장 최근에 쓴 책으로는 “내적치
자유가 느껴졌다. 나는 그 보험금을 재
하다. 만일 그들이 마음의 고통을 다스
못한다면 그것은 결국, 당사자뿐만 아니
유 가이드”가 있다. 이 책에는 재소자들
소자들을 위한 책을 출판하는데 사용하
리는 법과, 치유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
이 경험하는 다양한 상황에 따른 기도
기 시작했다.
하는지를 배우지 못한다면 그들은 영적
을 끼치게 된다. 반대로, 한 재소자에게
프로젝트가 많이 실려있다. 더불어, 이
으로 성장하기가 어려울 것이며 다시 교
영적 치유가 일어나면, 그의 주위 재소
책은 다른 사람들을 영적으로 잘 도울
도소로 돌아올 가능성이 많다. 혼자서
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
수 있는 지침서의 형식으로 되어 있기
는 감당할 수 없는 지나친 고통을 가진
다. 그렇기 때문에 재소자들에게는 치유
때문에 리더들이 모임을 인도할 때 사
사람들은 사회에 잘 적응하기가 어렵다.
에 관련된 책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용하기에도 유익하다.
새로운 방향 교도소 문서 선교는 시작부터 주님이 인도해 나가셨다. 만일 이 사역이 나로 인한 것이었다면 그렇게 많은 책들이 출 판될 수 없었을 것이다. 더불어, 만일 하 나님이 글을 쓸 수 있도록 돕지 않으셨 다면 나는 단 한 권의 책도 출판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내가 무엇을 어 떻게 써야 할지를 계속적으로 말씀해 주 시며 그것을 인도해 주셨다. “최고의 성인들”이 출판되던 2012년, 주님은 내게 더 이상 그 책 시리즈를 출 판하지 말 것을 말씀하셨다. 처음에 그 말씀을 들었을 때는 잘 이해가 되지 않 았다. 하지만 얼마 뒤 왜 주님이 그 말씀 을 하셨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다. “최
실제로 많은 재소자들이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다.
많은 재소자들이 마치 벼랑 끝에 서 있는 것과 같은 삶을 살고 있다. 그들의 텅 빈 마음에 하나님의 용서하심과 사
치유와 영적 성장을 위한 책 주님은 내게 치유에 관한 책들을 많이 써서 트라우마와 영적 위기에 놓여 있는 사람들을 도울 것을 말씀하셨다. 재소자 들은 인생의 위기에 서 있는 사람들이 다. 그들은 영적인 응급실에 있는 사람 들로서 영적인 돌봄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들은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많은 문제에 봉착해 있다. 그 들은 두려움, 분노, 중독, 근심, 걱정, 상
랑, 그리고 그분의 평안이 절실하게 필요 하다. 더불어 그들은 자신에게 해를 입 히고 상처를 준 사람들을 용서해야 함 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은 그렇게 그들 을 치유하기 원하신다. 그것이 하나님이 TPPM에 주시는 다음 단계의 사역 방 향이다. 치유를 경험한 재소자들은 영적 으로 성장하여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 는 강건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인생을 통해 끊임없이 찾아오는 시련과 유혹을
한국에 재소자들을 위한 교도소 문서 선교 2012년, 주님은 문서 선교가 한국에 한 재소자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면 한국에도 TPPM을 시작할 수 있겠냐고 물으셨다. 나는 “물론 입니다, 주님”이 라고 대답했다. 주님께 순종할 때마다 나는 기적을 본 다. 그리고 한국에서 교도소 문서 선교 를 시작하며 기적을 보았다. TPPM의 책들은 영어로 쓰여져 있기 때문에 나는 우선 나의 간증들을 한글로 번역하고
교계 소식
2021년 2월 25일
그 밖의 책들은 내가 다 번역할 수가 없 었기 때문에 다른 봉사자들이 번역을 했 다. 그리고 TPPM에서는 출판된 한글책 들을 한국에 있는 재소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흥미롭게도 TPPM의 한글책 사역을 위해서는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다. 결국 그분들이 현재까지 TPPM 의 가장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 주고 계 신다. 참고로, 이제까지 TPPM으로 전 달된 기부금의 95%가량을 한인분들이 감당해 주셨다. 실제로 미국에서 TPPM 으로 한 교회가 한 번 정도 보내 주는 기부금으로는 많은 양의 책을 출판할 수 가 없었다. 만일 하나님이 내게 한국에 있는 재소자들을 도우라고 말씀해 주지 않으셨다면 TPPM의 책들이 한글로 번 역되지 못했을 것이며, 그랬다면 한국 분들에게 TPPM의 책들과 사역을 소개 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미국에 있는 한인 신문사 세 곳 에서 TPPM의 책들을 여러 해 동안 신문에 연재해 주고 있다. 현재 연재되 고 있는 책으로는 “우울증과 영적치유 의 길”, “내적치유 가이드” 그리고 “ 예수님과 걷는 길”이다. 그리고 미국에 있는 두 군데 한인 라디오 방송에서는 TPPM 오디오 북을 방송하고 있다. 물 론 TPPM은 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한 문서 선교이지만 일반인들에게도 영적 치유와 영적 성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 중매체를 통해서 사역의 책들을 소개하 고 있다. 한국에 있는 재소자들을 돕고 자 시작된 한국어책 사역이 한국분들에 게까지 유익을 끼치게 되게 인도하신 하 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리더 양성
내가 부르심에 순종하여 사역을 감당 하던 초기에 주님은 내게 영적 리더들 을 양육할 것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내 가 영적 치유에 관한 책을 쓰도록 인도 해 주셨다. 더불어 하나님은 내가 목회 자분들과 선교사님들을 위해 지난 5년 간 내적치유 세미나와 기도 세미나를 인 도하게 하셨다. 세미나는 사역자들이 영 적 생활에 유익을 얻고 더 나아가 그분 들이 다른 이들을 좀 더 효과적으로 도 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는 세미나를 위해 그동안 교도소 문 서 선교에서 출판한 나의 책들을 많이 인용했는데 그것은 제자 훈련과 사역자 영성 훈련을 계획하신 주님께서 내게 여 러 권의 책을 쓰게 하신 이유 중에 하 나라고 믿는다. “내적치유 가이드”는 영어강의, 한국 어 강의, 이란어 통역이 들어간 강의 형 태로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와 있다. 그 밖에 책들 또한 영어, 그리고 한국어 오 디오 북의 형식으로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가 있다. 더불어 캐나다, 뱅쿠버에서 내적치유 세미나에 참석하셨던 분들이 하루에 한 장씩 녹음된 묵상집, “하나 님 사랑합니다”를 날마다 들었다. 현재는 작년에 쥼으로 내적치유 세미 나에 참석하셨던 미국의 성도님들이 묵 상을 날마다 듣고 있다. 참고로, “하나 님 사랑합니다”는 총 500일의 묵상을 담고 있는 책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영적으 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는 책 이다. 실제로 이 묵상집은 재소자들 사 이에서 가장 많이 읽혀지고 있는 책 중 의 하나이다. 하나님은 내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 해야 하는지를 독자들에게 잘 알려 주
덴버할렐루야교회 Denver Hallelujah Church
출판에 따르는 현실적 상황 나의 남편은 키스는 교통사고를 당하 여 갑자기 사망했다. 그리고 나는 그가 남기고 간, 생명 보험금을 출판을 위해 사용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사실
을 모르고 있다. 알고 있는 사람들도 그렇게까지 할 필 요가 있냐며 의아해했다. 하지만 나의 대답은 간단했다. “사실,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그 돈을 가 난한 이들을 위해서 사용하라고 하셨거 든요.” 하나님은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상처받은 영혼들을 돕기 원하 신다. 만일 하나님이 내가 퇴직을 한 후 아무 여윳돈이 없이 가난하게 살기를 원 하신다면 나는 그 길을 갈 것이다. 어려 운 환경에서도 나를 돌보실 하나님을 믿 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하는 일이 한 재소자라도 더 구원의 반열에 들어가게 한다면, 그 들에게 치유와 소망을 줄 수 있다면, 그 것으로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가치가 있 다고 믿는다. 만일 보험금의 권리가 나에게 주어졌 다면 아마도 나는 그 돈을 가족들을 돕 는데 사용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 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었다. 나의 어머니는 살아 계셨을 때 사역자들에게 돈을 전해 주시며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 라고 하셨기 때문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내게, 나의 필요에 대해 서는 하나님이 다 채우실 것이라고 말 씀하셨다. 그 당시 나는 아일맆 신학생 이었기 때문에 누군가가 나에게 돈을 준 다면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 의 어머니는 주님께 순종해야 함을 알고 계셨다. 그리고 어머니의 말씀대로 하나 님은 친히 나의 모든 필요를 장학금으 로 다 채워 주셨다. 나는 어머니의 뜻을 이해하며 나도 어머니와 같이 주님께 순 종하려고 가족들만 도우려는 마음을 내 려놓아야 했다.
“성령안에서 예수님처럼”
담임목사 김창훈 교회비전
예배 안내 주일예배 1부 오전 8:30 2부 오전 10:30 다음세대 1:30
기를 원하셨다. 그렇게 쓰여진 묵상집은 독자들이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될 뿐 만 아니라 더 나아가 자기 자신과 이웃 을 사랑하게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는 변화 프로젝트 교도소 문서 선교 (TPPM)를 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 을 수없이 보고 있다. 책들이 다른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이 되어서 그곳에 재소 자들을 돕고 있다는 것이 그중에 하나 일 것이다. 또한, 나는 에즈베리 신학 대 학원에서 사역 프로그램 박사과정의 전 액 장학금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나 개 인의 삶에도 기적을 베풀어 주신 것이 다. 나는 박사과정을 마치며 “정의의 회복”이라는 제목으로 TPPM이 어떻게 교도소 재소자들과 일반인들을 돕고 있 는지에 대한 학위 논문을 발표했다. 나 는 논문에서 교도소 문서 선교가 어떻 게 정의를 회복하게 할 수 있는지를 설 명했다. 내가 받은 교육은 리더를 양성하기 위 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다. 직장에 서도 상사였던 라스의 배려가 있었다. 그는 내가 학위를 받기까지 인터넷으로 공부하면서 3년간 일 년에 한 달 씩 켄 터키에 있는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휴 가를 주었다. 프로그램 부서에 상상이었 던 수잔 알고 역시 아담스 카운티 교도 소에 관한 많은 정보와 기록을 조사해 주므로 나의 논문에 필요한 도움을 주 었다.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직장 동료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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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 오전 5:20
금요예배 오후 7:30
매일밤 기도회 저녁 7-9시
-말씀이 흥왕하는 교회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구령의 열정으로 전도하는 교회 -믿음의 명가를 이루어가는 교회 -다음 세대를 살려내는 교회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 changhoon528@gmail.com / (720) 226-8113
선교지에서 보내온 소식
2021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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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과테말라 선교회
"여러분의 기도를 요청합니다!" 글: 이누가 선교사
띠에라 블랑카에서 현지인 목사님과 나눈 양식들
공사 중인 메디컬 크리닉 빌딩
선발된 장학생 프란시스코
찬란한 과테말라의 이월이 시작됩니
중학생 장학생들을 선발하는 중에 만
외과 전문의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물론
이분들의 삶을 보고 다시금 느끼는 것
다. 양식 배달 사역을 위해서 나간 마을
남을 가지면서 참 어려운 부분들이 모두
일주일 내내 베데스다에서 전문과 의원
은 오로지 우리 주님만이 우리의 삶에
에서 올려다본 과테의 하늘은 파란 물
가 힘든 팬더믹이지만, 더 가난한 이들에
을 열지는 않고, 아마도 일주일에 하루
필요한 유일한 분이라는 것입니다. 팬더
이 뚝뚝 떨어질 듯 드높아 한참을 그
게는 더 가혹한 현실이라는 것을 다시금
나 이틀 정도 해당 환자를 보게 될 것
믹으로 인해서 이분들의 삶은 더 어려
자리에서 서 있었습니다. 그 아름다움
보게 되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한 15명
같습니다. 연말까지는 이 전문과목들의
워진 것이 사실이며, 여러분들이 모아주
에 우리 하나님의 손길을 찬양할 수밖
아이가 처음에는 모두 고등학교 진학을
진료가 자리가 잡히고, 수술방 역시 활
신 재정으로 보내드리는 양식이 이분들
에 없었습니다! 지루하게 긴 코비드팬더
약속했었는데, 이들 중 7명이 학교 진학
발하게 이용이 될 것으로 소망을 하고
에게는 무척이나 중요한 도움인 것이 사
믹의 긴 겨울이 사라지고, 다시금 넘치
을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이 7명은 모두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표면적인 어려움
는 찬란한 은혜의 봄날이 모든 이들에
가 가난한 마을인데, 그중에서 더 가난
게 빨리 오길 소망합니다.
한 집의 아이들이었습니다. 팬더믹으로
건축을 결정하면서, 하늘만 쳐다보고
픔과 어려움을 붙들고 살아가고 있었습
수익이 줄어들어서 더 가난한 가정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모든 이들이 힘든 시
니다. 어떤 이들은 약물중독의 문제로,
첫 번째 나눌 소식은 우리 장학생들
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 미래를 위한
기를 지나고 계시기에, 마음에 부담을
어떤 이들은 가정내 학대 문제, 어떤 이
소식입니다. 올해 중학교 장학생으로 새
투자를 할 여력 자체가 없기 때문이었
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들은 무척이나 중한 건강의 문제 등등
롭게 22명이 선발되었고 우리 주님의 은
습니다. 다시금 가정을 방문해서 부모와
건축을 소식지에 소개할 뿐 재정에 대한
쉽게 해결될 수 없는 문제들을 지고 살
혜로 모두 후원자들과 일대일 매칭을 이
아이들을 설득할 계획이지만, 이런 아이
아무런 요청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런
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문
루었습니다. 이미 3년 후원을 받고 중학
들을 보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그저 미
데, 우리 하나님의 공급하심은 놀라우심
제들로 인해서 우리 주님의 약속을 보
교를 졸업하는 아이들은 15명인데, 8명
래를 위해서 기도할 뿐입니다. 함께 기
을 다시금 고백합니다. 여러 성도님들과
지 못하고, 절망 속에 살아가는 이들이
만이 계속해서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
도해 주세요.
교회들을 손길들을 통해서, 많은 재정을
대부분이었습니다. 우리 주님 말고는 그
보내주셨습니다.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누구도, 그 무엇도 이런 어려움에서 이
게 됩니다. 이들 중 아직 6명은 후원자
과 함께 거의 모든 분들은 삶에 깊은 아
매칭이 되지 않아서 계속해서 기도 중
두 번째는 베데스다 지붕 건축 소식입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일을 이루
분들을 구원하실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에 있습니다. 중학교 장학생들은 현재
니다. 한 달여 넘도록 인부들이 열심히
시는 우리 주님께 또한 감사를 드립니
여러분들의 기도를 요청합니다. 저희
총 82명의 학생이 있습니다.
일해서 메디컬 클리닉건물 부분에 지붕
다. 앞으로 완성까지는 아직 가야 할 길
가 공급하는 양식들이 이분들에게는 주
을 얹을 수 있도록 사층 벽을 쌓는 공
이 많이 남아 있지만, 당신의 영광대로
님이 이분들을 품으신다는 그 표징이 되
의과대학교 장학생들은 올해는 장학생
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미
풍성하게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래서 모든 아픔,
을 선발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니 채플 쪽에 지붕을 얹을 수 있도록 삼
장학생들인 10명이 착실하게 공부를 잘
층 벽을 쌓는 공사를 시작하고, 아울러
마지막으로 양식 나눔 사역을 나눕니
하고 잉그리드라는 학생을 제외하고 모
서 메디컬클리닉 병원 쪽에 철제 기둥
다. 이번 달 역시 쓰레기 덤프와 산악지
두가 다음 학년으로 진학을 할 수 있게
들과 지붕 트러스 구조를 건축하는 공
역에 지내는 이들을 중심으로 해서 약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3학년이 한 명, 4
사를 다음 주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200여 가정에 양식을 나누었습니다. 산
어려움들을 우리 주님에게 맡기고 우리 주님이 주시는 구원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To Support the Mission: Payable to: Healing Guatemala
학년이 5명, 5학년이 2명, 그리고 6학년
건축이 완성되면, 조만간에 베데스다
악지역의 경우에는 이번에는 해당 지역
이 2명입니다. 4학년부터는 병원실습을
메디컬클리닉은 베데스다 메디컬센터로
의 목사님들과 함께 직접 가정들을 방
P.O. Box 1835
해야 하는데, 병원실습을 하는 동안에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베데스다에서
문할 수 있었습니다. 살아가는 모습도
Duluth, GA 30096
안전하도록, 그리고 실습에 차질이 없도
진료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내과, 소아
보고 함께 기도하고 축복할 수 있는 시
록 기도 당부드립니다.
과, 외과, 산부인과, 마취과, 그리고 정형
간을 가질 수 있어서, 큰 은혜였습니다.
한국: 하나은행 힐링과테말라 287-910017-07605
신앙 칼럼
2021년 2월 25일
오성관 목사
7
악을 행하는 자 뉴스를 접하는 것이 두려운 세상이 되 었다. 뉴스 대부분은 하루가 멀다고 끊
아동학대 사진이다”라고 당시 정인이의
리나라에서 2019년 아동학대 피해자는
상태를 설명했다.
3만 45명으로, 그중 사망자는 42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통계 참조 donga.com)
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끔찍한 폭행 사건 들의 연속이다. 관행이란 이름으로 자행
정인이가 죽기 전날 모습을 어린이집
하지만 아동학대 신고율이 10% 정도라
되던 고질적인 병폐인 군대 폭력, 체육
원장은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맨발로
고 하니 실제 피해자는 훨씬 많을 것은
계 폭력, 학교 폭력은 갈수록 대담해져
왔는데 손발이 너무 차가웠고, 스스로
자명한 일이다.
마치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
이동하질 못하는 모습이었다.” “머리
지 대회라도 여는 것 같다. 그중에 견딜
부분에도 빨갛게 멍이 들어 있었고, 팔
스페인 교육가 프란시스코 페레
수 없게 만드는 가혹한 폭행 사건은 아
다리는 너무나 가늘었는데 배만 볼록 나
(1859∼1909)의 평전 “꽃으로도 아이
동학대나 동물학대로, 큰 제목조차도 서
와서 너무 의아했다.” “이유식을 먹여
를 때리지 말라”가 떠오른다. 아이는 부
둘러 읽고 다음 페이지로 속히 넘긴다.
도 삼키지 못하고 뱉어냈고, 평소 좋아
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부모가 아이를
차라리 알고 싶지 않은 것이 진심이지
하던 과자도 먹질 않아 기저귀도 한 번
사랑으로 양육하지 못한다면 이웃이, 학
만, 너무나 참혹하고 반드시 근절되어야
도 갈지 않았다.” “그때 모든 걸 포기
교와 교회가, 나라가 나서야 한다. 우리
할 사건이라 세상이 다 알고 있는 정인
한 듯한 모습이었다”
모두가 다 함께 껴안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사랑으로 키워야 한다.
이 이야기를 잠시 하려고 한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그 외에도 정인 정인이는 입양된 지 9개월만인 지난해
이는 여러 번 상습학대의 흔적을 노출
더 이상의 학대를 방관하는 것은 우
10월 13일 생후 16개월로 사망했다. 사
했지만, 불행히도 그때마다 아무에게도
리 모두의 죄악이다. 비록 불이익을 감
망 원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 특히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다시 무서
수하더라도, 악을 악이라고 당당히 말하
췌장이 절단될 정도의 강한 외력으로
운 폭력이 기다리고 있는 양부모 집으
며 악과 맞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 세상을 경악하게
로 돌려 보내졌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만히 들어오는 악에게 주도권을 빼앗기
만들었다. 담당의는 "배 안이 전부 피로
고통 중에 짧은 이 땅 위에서의 삶을 마
고, 미처 대항할 틈도 없이 올무에 걸
가득 차 있었다. 터진 장에서 피가 터져
감해야 했다.
리게 된다. 이처럼 우리를 악의 구렁텅 이로 몰아가는 사탄은 처음에는 불쾌한
나왔다.” "CT와 엑스레이 사진을 보는 데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었다. 온몸
은밀하게 가정에서 훈육이라는 이름
기분을 주고, 점점 미움과 분노 등 악한
이 다 골절 상태였고 골절이 일어난 시
아래 연약한 아이가 가장 믿고 의지할
감정을 자라게 하여 죄를 짓게 하고 결
기는 모두 달랐다. 특히 갈비뼈 골절이
수밖에 없는 친부모(77.3%)나 대리양육
국에는 사망에 이르게 한다.
많은데 16개월 아이에게 갈비뼈 골절이
자(14.7%) 친인척(4.5%), 타인(1.5%)에게
일어난다는 것은 무조건 학대다”라며 "
서 자행되는 아동학대가 날로 늘어가고
성경은 이미 창세기 6장에서 죄악이
이 정도 사진이면 교과서에 실릴 정도의
있다. 2020년 발표된 통계에 의하면 우
세상에 가득하고 사람의 마음의 생각의
31
발행인 최성애 권사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다고 말씀하고 있 다.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는 것이 죄 악일진대, 악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엇보 다 더 하나님의 말씀을 힘써 알고 하늘 의 지혜를 구하여야겠다. 그리고 주님께 서 가르쳐 주신 “시험에 들게 하지 마 옵시며 악에서 구하옵소서” 기도하며, 무법과 불의가 난무하는 세상을 향해 선으로 악을 이겨야겠다.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 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 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 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창 6:5-6) 공중의 권세 잡은 어두움의 악한 영 들은 우리보다 강하다. 그러나 우리에게 두려움이 없는 것은 그 어두움을 물리 치는 빛,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미 소유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최후 승 리는 우리의 것이다. 우리를 멸망하게 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마귀는 아무것도 아니고, 도리어 우리의 밥이 다. 또한 악에게 끌려가는 영혼을 불쌍 히 여기며 그들을 위해 간구하자. 빛의 자녀들답게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 을 이겨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을 기뻐시 게 하는 복된 자녀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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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 설교
2021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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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축복이 보인다 <왕하 6:8-18> 이형만 목사
오늘 말씀은 아람 군대와 북 이스라 엘 사이에 있었던 전쟁을 배경으로 하 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보다 더 강대국이었던 아람은 북이스라엘을 자 주 침공했습니다. 그런데 늘 이상한 일 이 벌어졌어요. 아람 왕이 작전을 짜 서 이스라엘을 공격하려고 하면, 그때 마다 이스라엘 측에서 이미 다 알고 있 었던 것처럼 방어를 너무 잘 하는 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아람 왕이 이런 결단 을 하지요. “분명히 우리 쪽에 스파이 가 있구나. 그 스파이를 잡아야겠다,” 그러고 있는데, 어떤 신하가 이런 애기 를 들려줍니다. “왕이시여, 듣자하니 북이스라엘에 엘 리사라는 선지자가 기도만하면 우리의 모든 작전을 다 알아서 그것을 이스라 엘 왕에게 알려준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 엘리사만 없애면 됩니다.” 그래서 아람 왕이 즉시 엘리사가 살고 있는 도 단성에 밤, 몰래 군대를 보내 그 집을 포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에 엘리사의 종이, 아람 군대의 말과 병거와 수많은 군사들이 자신을 에워싸고 있는 것을 보고 놀라서 엘리사 선지자를 불러요.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 까”(15절) 그때 엘리사가 이런 말을 합 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16절) 그리고 엘리사가 기도를 합니다.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 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 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 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 라”(17절) 분명히 엘리사의 종 이 청년은 방금
자신을 에워싸고 있는 아람군대의 말 과 병거와 군사들을 보고 두려워 떨었 습니다. 그런데 엘리사가 기도를 하니 까, 방금 봤던 아람군대는 보이지 않고, 하나님의 불말과 불병거가 자신을 보 호해 주는 것이 보였다는 거예요. 여러분, 이 축복을 우리도 얻게 되 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영의 눈이 떠지면 하나님의 축복이 보이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 눈은 두 개가 있습니다. 오른쪽 눈, 왼쪽 눈이 아니라, 육신의 눈과 영의 눈입니다. 그러면 육신의 눈 과 영의 눈, 이 둘 중에 어떤 눈이 더 중요한가? 바로 영의 눈이에요. 우리가 좋아하는 찬송가,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나의 갈길 다 가도 록” “나의 영원하신 기업” 이 찬송 가의 가사를 쓰신 분이 바로 패니 크 로스비 여사인데, 이분은 앞을 보지 못 하는 맹인이었습니다. 태어난 지 6주 만에 의사의 실수로 시력을 완전히 잃 어버려요. 그리고 95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녀는 앞을 보지 못한 채 살 았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83살 때, 쓴 자서전에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내가 그 의사를 지금 만날 수 있다면 이렇게 말하겠다. ‘나를 맹인이 되게 해 준 것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이 말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 의 진심이다. 실수는 의사가 했지만 하나 님은 결코 실수하지 않으셨다. 내가 육체 적으로 어둠 속에서 살게 된 것은 다 하 나님의 뜻이었다. 나와 다른 사람들로 하 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었다. 만약 내 육신의 눈이 떠서 세상의 것으로 장애를 받았다 면 내 어찌 그토록 많은 찬송시를 쓸 수
있었겠는가?”
그녀는 비록 95년 동안 시력을 잃고 어둠속에 갇혀 살았지만, 오히려 영의 눈이 떠져서 자기와 함께 하시는 하나 님을 바라보며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 래서 그녀는 누구보다도 행복한 삶을 살았고, 9천여 편이나 되는 찬송시를 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시력이 좋은 사람이 되 지 말고, 영력이 좋은 사람 되기를 축 복합니다. 영력이 뭐냐? 믿음의 눈으로 보는 거 예요. 여기서 믿음이란, 하나님의 눈으 로 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눈에 보이는 현상대로 사 물과 사건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눈 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도, 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바라보는 것, 이것이 바로 영력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영력은 나이가 들면 들수 록 더 발달해집니다. 시력은 나이가 들 면 노안이 찾아오고 나빠지지만, 영력 은 나이가 들수록 더 좋아진다는 거예 요. 왜냐? 그냥 나이만 먹어서가 아니 라, 그동안 내가 얼마나 실패를 많이 해 봤느냐? 내가 그동안 얼마나 궁지에 몰 려 본 일이 많았느냐? 그리고 그럴 때 마다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을 내가 얼 마나 많이 경험했느냐? 이 빈도 횟수에 따라, 이 영력은 발달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다시 보시면, 아람군대 가 엘리사 집을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아람 왕이 죽여라! 그러면 그냥 죽을 수밖에 없는, 독안에 든 쥐 신세였어요. 자,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이런 질문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왜 하나님
덴버한인장로교회
은 엘리사에게 이런 일을 당하게 하셨 을까? 엘리사가 기도만 하면 아람군대 의 작전을 다 알게 되어서 북 이스라엘 이 매번 전쟁에서 이기게 되었는데, 이 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일이고 이 일을 엘리사가 잘 하고 있었는데, 왜 이 일 이 들통 나게 하셔서, 죽을 뻔하게 되 는 일을 경험하게 하셨을까? 우리도 이런 경우를 경험할 때가 있 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하나님의 일을 잘 하고, 주안에서 잘 살고 있는 나에 게, 왜 이런 위기와 시련을 허락하셨을 까? 만약에 내가 죄짓고 방탕하게 살 면서, 하나님을 떠나 살다가 시련을 겪 었다면, 바로 회개하고 돌아오면 되지 요. 그런데, 욥처럼 정말 의롭게 경건하 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하면서 사는데, 왜 이런 시련이 나에게 왔을 까? 그것도 완전히 에워싸여져서 꼼짝 달싹도 하지 못하게 만들어놓고... 나보 러 어떻게 하라고... 여러분 결론은, 내 가 분명 하나님을 믿는다면, 이 시련은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축복이냐? 오늘 이 축복에 대해서 여러분과 함께 두 가지로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첫 번째, 하나님이 언제나 나를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알려주시기 위함입니다. 엘리사의 종은 청년이었습니다. 분명 히 눈도 좋았을 거예요. 아침에 일어나 자마자 자신을 에워싸고 있는 아람군 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엘리사에 게 뛰어가서 도움을 청합니다. 여러분, 여기까지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 에요. 우리도 지금 이렇게 살고 있습니 다.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고 열심히 뛰어다닙니다.
강단 설교
2021년 2월 25일
그런데 엘리사를 보세요. 엘리사는 늙었습니다. 눈도 어둡고 귀도 잘 안 들리고 기력도 없어요. 그런데 엘리사 는 종이 다급하게 와서, “우리가 어찌 하리이까” 두려워 떨고 있을 때, 꿈쩍 도 안합니다. 오히려 이 종을 위해 기 도해줘요. 어떤 기도냐? 그동안 엘리사가 살아 오면서 깨달았던 인생의 가장 큰 교 훈을, 하나님이 이 종에게도 보여 달 라고, 가르쳐달라고 기도를 하는 거예 요. 그것이 뭐에요? 하나님은 늘 나와 함께 하신다에요. 그런데 어떻게 함께 하시느냐?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 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 니라 하고”(16절) 우리가 인생을 살 때 어려움이 찾아 오는데, 하나님은 그 어려움을 해결해 주실 수 있는 가장 큰 힘을 가지고, 우 리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훨 씬 더 크다는 거예요. 그 능력을 가지 고 우리와 늘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또 두 번째는,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 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 렀더라”(17절) 여기서 불말과 불병거가 의미하는 것 은 하나님의 천사들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천사들을 붙여주십니다. 그래서 수호천 사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 천사들은 매 일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와서 그 명령 대로 우리를 지켜주세요. 이 말씀이 히브리서 1:14절에 나옵 니다.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 심이 아니냐”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홀로 살게 아니하시고 항상 하나님의 천사들을 보내셔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돕게 하 신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도우시느냐? 가브리엘 천사처럼 하나님의 계시를 받 아서 우리에게 전하기도 하시고, 또 미 가엘 천사처럼 영적 전쟁을 치를 때 마 귀를 물리쳐서 우리를 돕기도 해주십 니다. 또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땀이 피같이 되도록 기도하실 때, 옆에 나타나 도왔던 천사처럼, 천사는 우리 의 기도를 돕기도 합니다. 시편34:7절에 보면,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성도들은 이 렇게 천사들의 보호가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시련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내 곁에서 항상 나를 보호하시 는 하나님을 가끔 보도록 만드십니다. “아, 그렇지, 이 세상은 내 힘으로 살 수 없는 세상이지... 지금까지 하나님이 나를 보호해주셨구나... 앞으로도 보호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시구나... 하 나님 감사합니다. 나를 보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기도를 하나님은 원 하시는 거예요.
또 두 번째로, 하나님을 위해 잘 살고 있는 나에게 시련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을 더욱더 의지해서 담대하게 살아라 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담대할 수 있으려면 요, 내가 누구를 의지하며 살아가느냐 에 달려 있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힘으로, 내 능력만으로는 절대로 이 세 상을 혼자 담대하게 살아갈 수 없어요. 언젠가는 내가 감당할 수 없는 큰 문 제가 반드시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는 평소에 의지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누군가를 잘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왜 엘리사가 살고 있는 도 단성이 아람군대에 의해 포위당하도록 그냥 내버려두었을까? 아람군대는 자신 들이 엘리사를 포위했다라고 생각했지 만, 사실은 그들이 하나님의 불말과 불 병거가 아람 군대를 포위했습니다. 엘 리사가 독안에 든 쥐가 아니라, 아람 군대가 하나님의 독안에 든 쥐가 되었 다는 거예요.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엘리사를 그들이 건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렇게 하 신 거예요. 여러분, 우리도 어떤 문제가 또는 어 떤 사람이 나를 포위해서 나의 숨통을 조이는 그러한 일이 찾아올 때, 여러분 기억하세요. 하나님이 이미 그 사람을, 그 문제를 포위하셨다라는 것을 기억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담대 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엘리사에게 이 런 일을 경험하게 하신 이유는, 어떤 시 련 속에서도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 께 하리라... (이사야 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 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 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 하리니” (시 121:5-8),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 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 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 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 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그래서 우리는 이 말씀을 믿고, 어떠 한 위기와 시련 앞에서도, 기죽지 말고, 두려워 떨지 말고, 담대하게 대적들 앞 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해야 되요. 여기서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한다라는 의미는, 과연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 이 나를 보호하시고 지켜주시는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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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를 알고 사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 을 선포하는 일입니다. 출애굽기 12장에 보면 유월절의 내 용이 나옵니다. 애굽의 장자들은 다 죽 었는데, 오직 이스라엘의 장자들은 죽 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어린 양을 잡 아서 그 피를 우슬초에 적셔 문 인방 과 좌우 문설주에 뿌리면, 그 집은 보 호해 주시겠다 이 하나님의 명령 때문 이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축복은 바로 이 유월절부터 시작이 됩니다. 왜 냐?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사람은 이 어 린양의 보혈의 은혜를 믿는 사람이거든 요. 이 어린양은 예수님이십니다. 어린 양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뿌리신 그 피가 내 죄를 다 용서하셨다. 이것을 믿 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시며, 불말과 불병거로, 그리고 늘 호위하심 으로 적들이 나타날 때마다, 내편이 되 어 싸워주시는 이 축복을 계속 누릴 수 있게 된다라는 거예요. 여러분, 지난주에 ‘하나님이 여러분 을 보호하셨다’ 이 사실을 느껴보신 적 있으십니까? 언제 느끼셨어요? 바 로 어떤 사건을 통해 우리는 느끼게 됩 니다. 그 사건이 좀 커지고 좀 오래가 면 우리는 그것을 시련이라고 부릅니 다. 하나님은 그 시련을 통해 내가 얼 마나 축복된 사람인가를 알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리고 그동안 내가 얼마나 하 나님의 축복을 누렸는지 또한 감사하 게 만드세요. 오늘 시련 앞에서, 우리의 영안이 떠 지고 그래서 하나님이 나를 보호해주 신다. 그러니 담대하라... 이 하나님의 축복을 다 볼 수 있게 되기를 주의 이 름으로 축원합니다.
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찌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단 12:9~10) 제공: 신민식·신정원 성도
목회 칼럼
2021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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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수많은 성경구절들 중에서 위기와 고난 을 대비하여서 병기나 방패가 되는 말씀 으로 준비하여야 한다. 그래야 그 말씀이 자신을 위할 뿐만 아니라 가족과 가문의 보배가 될 수가 있다. 모든 사람에게 있어 서 언제 어디서나 항상 편하게 그리고 효 력이 있게 사용할 수가 있는 성경말씀들 이 출중하여야 할 때이다. 몰라서 혹은 잊어서 혹은 애를 써도 생 각이 나지 않아서, 근심 걱정 염려 불안 두려움 비겁함 포기 고통 혹은 믿음 소망 사랑을 잃게 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 겠는가? 애를 써서 직장을 찾고 얻고 열 심히 일하여야 의식주를 해결할 수가 있 는 세상이다. 그런데 인생과 영생에서 떳 떳하고 복되기 위하여서는 더 열심히 배 우고 익히고 연단과 연달할 수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감과 능력도가 높아지고 남들까지 이해하고, 위로, 격려, 은혜, 자 비, 선, 혹은 사랑을 베풀어 줄 수가 있는 것이다. 비록 힘들 때가 있지만, 평생 장애 인들과 기독교인이라서 핍박을 받거나 심 지어 살해나 순교를 당하는 사람들도 많 고 평생 가난한 사람들도 많고 소수의 나 라에서는 비밀리에 노예들도 있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만족하면 서 꿋꿋하게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들을 지키고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을 배반치 않고 인내의 말씀과 복된 약속과 구원의 말씀과 신앙과 면류관을 나중까지 끝까지 심지어 죽을 때까지 사수하는 것이 잘하 는 것이다.
1970년대 초부터 식량부족과 에너지 부 족에 대한 염려는 가속화가 되었다. 그래 서, 인구감소를 통하여 인류를 보존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죄악과 질병과 고통과 사망을 일으키는 새로운 적그리스도들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실상은 사람들이 돈 을 벌거나 생존하기 위하여서, 식량을 계 발하고 청정 연료들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다. 식량과 에너지의 부족 때문에 인류 와 세상은 멸망하지 않는 것이 기정사실 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와 세상 멸 망과 지옥영벌을 초래하고 확장하는 죄악 은 멈추지 않고 더욱더 악랄하여지고 있 는 실정이다. 사람으로서 마귀라고 자칭하 면서 마귀짓과 귀신짓을 일삼으면서 세상 정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죄악을 일삼는 적그리스도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수 많은 사람들이 생존과 유익을 위하여서는 지옥영벌을 초래하고 확장하게 하는 불의, 불법, 인권침해 등을 행하는 것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육신을 보존할 수가 있는 곳은 오직 지구뿐이다. 세상과 인류의 멸 망을 초래하고 확장하는 글로벌 죄악화를 줄여 가도록 모든 인류와 나라들이 애를 써야 할 때이다. 실력이나 능력을 확장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면서 사력을 다하여 그 의 말씀을 지키고 실천하여야 한다. 그래 야 자타에 만족이나 기쁨이나 유익을 줄 수가 있어서 복된 통로가 될 수가 있다. 그리고 하나님이 명하신 것들을 능히 행
하고 사람들에게 유익함이 될 때에, 복의 근원으로써 적합하게 될 것이다. 아브라함 과 이삭을 축복한 자는 복을 받고, 그들 을 저주한 자들은 저주를 받거나 경외함 이 생겨서 죄악을 금하는 일들이 있었다. 그렇게 되어야 어딜 가나 하나님은 보호 자, 방패, 힘 그리고 구원자가 되심을 능 히 체험할 수가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의 몸과 영혼을 구 하려고 대신 고난과 죽임을 당하면서까 지 그들의 믿음이 없음을 민망하고도 애 처롭게 여기셨다. 그리고 그들의 죄의 삯 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돌리시지 않기를 간구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정 하심을 돌이키지 않으셨다. 옳은 왕은 법 과 질서를 지키듯이, 하나님께서도 자신이 정하신 법과 질서를 지키신다. 사도 바울 과 같이, 회개하거나 새사람으로 변한 후 에는 생사 간에 예수님을 위하여 혹은 복 음을 전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다. 그래야 생명의 면류 관, 의의 면류관 혹은 영광의 면류관을 얻 을 수가 있다. 또한 구원을 얻었다고 믿는 다면, 이 땅에서도 천국시민들과 같이 처 신하도록 꾸준하게 작심하고 꾸준하게 실 천하여야 한다. 2021년도 2월 달에는 개를 구하기 위하 여 2주 동안 사력을 다하여 눈과 얼음이 덮인 산들을 헤매고서 마침내 그 개를 구 한 사람들이 있었다. 70세 노인은 1년 6개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월 동안 훈련을 하고서 8주 동안 사력을 다하여 노를 저어서 대서양을 건넜고 모 금한 기부금 전부를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위하여 사용하였다. 그와 같이 자신만 아 니라 천지에 유익한 사람이 되도록 꾸준 하게 사력을 다하여 애를 써야 한다. 예수 님께서 판단하실 때에, 생명의 부활로 일 어나는 선행한 자가 되거나 영생에 들어 가는 의인이 되어야 한다.
비록 적은 능력을 가졌을지라도, 복을 주실 이는 주하나님이시고 구원의 문의 열쇠도 주하나님께서 쥐고 있으니 주하 나님의 정하심과 명하심대로 처신하는 것 이 상책이다. 부족함과 연약함이 있을수록 주하나님을 더 신뢰하고 소망하면서 그의 말씀을 잘 지키고 그의 이름을 존귀하게 하여야 한다. 그래야 주 안의 가지와 지체 가 되고 상호 간에 진리와 신앙과 면류관 을 좀 더 사수할 수가 있다. 그리고 하나 님의 경고의 말씀과 믿음과 예수님의 보 혈과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불과 은사로 시험과 고난을 극복하거나 이길 때에 하 나님의 성전의 기둥이 되며 새 예루살렘 과 주하나님의 새 이름에 기록이 될 수 주일예배: 오전 11:30 가 있다. 지극한 사랑이 영원하신 주하나 (장소: 2821 S 오전 10:30 (장소 님 외에 누가유스주일예배: 자신의 새 집과 새주일 이름표 7:00 (장소: 5651 S 에 다른 이의수요예배: 이름을 써서오후 버럽히겠는가?
토요새벽: 오전 6:00 (장소: 5651 S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유스 예배
수요 예배
새벽 기도
오전 11:30
주일 오전 10:30
오후 7:30
토 오전 6:00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Arise! Shine for the glory of God!
2821 S. Parker Rd. Aurora, CO 80014
하나님의 구원섭리
2021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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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구원을 위한 단계적 사건들 11. 예수님의 몸, 교회 (8)
세상을 지배하는 사단의 법, 곧 불법이 성하여 사랑이 식어버렸고 양심이 화인 맞아 무감각하므로 믿음이 거의 죽었음 에도 깨닫지 못하고 혹시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자신의 잘못을 깨달아도 쉽게 돌이킬 수도 없고 돌이키 고자 하는 갈등(struggle)도 별로 없는 영적 상태가 바로 라오디게아 신자들의 형태가 아닌가 싶다. 이와 같은 시대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라고 생각하니 답답함이 우 리 마음을 억누른다. 그런고로 우리 주 님이 칭찬은 하나도 없고 책망만 하시면 서 회개하라고 촉구하시는데 그냥 회개 가 아니라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고 경계하시는 것이다. 주님 잃고 주님 없이 습관적으로 주여 주여 하며 신앙생활 할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살아계신 주님을 발견하여 모시고 생활하는 경건의 연습 을 열심히 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고후 13: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 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 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 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눅18:8에서 주님은 “...인자가 올 때에 세 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탄식하셨다. 지상의 모든 교회들의 일꾼들, 특히 목 회자들을 손에 쥐고 교회들을 관리 감 독하시는 예수님은 사단 마귀의 온갖 핍 박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참고 견
디며 믿음 지키는 서머나 교회와 땅 끝 까지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충성을 다하여 감당하는 필 라델피아 교회 같은 교회를 책망은 없 이 칭찬만 하고 계심을 깨닫고, 반면에 이 세상에서의 번영과 축복만을 추구하 는 세속주의와 기복주의에 빠져 자만과 자기기만 속에 만족하고 있는 라오디게 아 교회 신자들과 같은 마지막 세대의 그리스도인들을 심각하게 경고하고 계심 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죤 칼빈의 이 지상교회의 중요성에 대 한 설명을 소개한다. “지금 보이는 교회에 대하여 논하려 하는데 우리는 어머니라는 교회의 이름 으로부터 그 교회가 얼마나 유용한가? 아니 얼마나 필요한가를 배우도록 하자. 왜냐하면 이 어머니가 우리를 잉태하여 낳아서 그녀의 젖가슴으로 양육하지 않 는다면 간단히 말해서 썩을 육체를 벗고 천사처럼 될 때까지 우리를 돌봐주지 않 는다면 우리를 생명으로 들어가게 해줄 다른 길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지상의 보이는 교회가 장차 완성되어 새 예루살렘(계21:9-10)으로 이행될 보이 지 않는 교회(어린 양의 신부)로 발전되 어져 가는 과정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 을 담당하고 있는가를 가르쳐 주는 말씀 이다. 보이는 교회생활에 실패하고서 보 이지 않는 교회에 성공적으로 영광스럽
게 연합하기란 전혀 불가능하다. 그런데도 오늘 날 교회의 가장 큰 문제 는 마귀가 지배하는 이 세상에서 구별되 어 거룩하게 발전되어 가기보다 오히려 세속화의 물결이 교회 안에까지 넘쳐나 고 있다는 현실이다.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변화시켜 가기 보 다는 자정화의 힘도 잃어가고 있다는 것 을 부인할 수 없다. 사단 마귀는 영적 도적이다.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에서 하나님으로부 터 받은 신령한 지혜와 총명(엡1:8)을 빼 앗아가고 다시 옛사람의 허망한 마음(엡 4:17)으로 변질시키고 있다. 하나님의 뜻 에 대하여 무지하고 무감각하여 그 마음 이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가게 하고 있 다(엡4:17-18).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 워서 자기 사리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 한 이야기를 좇도록 미혹한다(딤후4:3-4).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세상 쾌 락 사랑하기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 다 더하게 하는(딤후3:2,4) 악한 영이 곧 사단 마귀다. 그리하여 오늘의 교회는 세속주의 곧 출세주의, 기복주의 흐름에 빠진지 이미 오래다. 그러나 이런 흐름 속에서도 성령 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 종하며 자기를 지켜 끝까지 올바른 믿음 을 지켜 나가면 결국 우리 주 예수님처
이재덕 목사 rheejaiduk@gmail.com 럼 승리하여 공중에서 영광중에 예수님 을 만나게 될 것이다. * 주님 재림을 기다리며 이 지상에서 의 교회생활을 바로 하기 위하여 우리 가할일 (1)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행해야 한다. (2) 오직 하나님의 말씀 곧 하나님의 뜻 을 바로 분별하여 순종해야 한다. (3) 사단 마귀가 이끌어가는 세상의 물 결에서 자신(교회)를 지켜 거룩함을 이 루어야 한다. (4) 온갖 사단 마귀의 유혹과 핍박 중에 서도 끝까지 견디며 죽도록 충성함으로 순수한 믿음을 지켜야 한다. (5) 땅 끝까지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라 는 주님의 지상 명령을 최선을 다해 감 당해야 한다. (6) 주님 재림하실 때 교회의 온 지체들 이 다 들림 받아 영광중에 주님을 만나 는 축복을 받도록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 량에 이르도록 성숙한 지체들로 자라가 야 한다. (7) 온유와 겸손의 마음으로 서로 용납 하고 사랑으로 오래 참고 화평하며 성 령의 하나 되게 하심(교회의 하나 됨)을 힘써 지키라.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1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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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강해(40)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너희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보느냐? <사무엘상 10:17-27> 사무엘 선지자와 하나님께서는 사울에 게 개인적으로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선택되었음을 확인시키셨습 니다. 그리고 징조도 보여 주시고, 왕으 로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새 사람 으로 변화시켜 주시고, 성령의 능력도 부 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사무엘 선지자가 온 이스 라엘을 미스바에 모여 놓고 공식적인 왕 을 선출하는 이야기를 기록되고 있습니 다. 우리 생각에는 이미 하나님께서 사울 을 왕으로 정하셨는데 무슨 선출 과정이 필요할까 의아해 할 수 있습니다. 사울 을 왕으로 세우는 일이 ‘하나님의 뜻’ 이라는데, 하나님께서 친히 사울을 ‘선 택’하셨다는데, 무슨 거추장스러운 절차 가 필요하고, 속된 말로 무슨 잔말이 필 요합니까?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다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먼저 당사자인 사울 에게 ‘내가 너를 왕으로 택했다.’고 확 인시키시고, 이어서 이스라엘 백성들(공 동체)에게 ‘내가 너희가 요구하는 왕으 로 사울을 택했다.’라는 사실을 확인시 키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이라고 일 방적으로 일을 진행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게 하실 수도 있는 분인데도 말입니 다. 오늘 본문 속에서 자신의 뜻을 이루 어 가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읽 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뜻’ 앞에서의 우리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을 뽑 는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이스라엘 백 성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했습니다. “사 무엘이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 여호와 앞에 모으고”(삼상10:17). 본문에 ‘여호와 앞 에 모으고’라는 말이 나옵니다. 저자는 이 모임이 종교적인 목적으로서의 모임 인 것을 의도적으로 나타내는 말입니다. 사실 왕을 선출하는 일은 종교적이라기 보다 정치적인 일 아닙니까? 그러나 본
서 서 의 고
저자는 이스라엘의 왕은 여호와 앞에 선출된 왕임을 밝힘으로써 이스라엘 왕은 세속적인 왕과 구별됨을 부각키 있는 것입니다.
백성들을 모아 놓고 사무엘은 하나님 의 말씀을 전달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에 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 에서 인도하여 내고 너희를 애굽인의 손과 너희를 압제하는 모든 나라의 손에서 건져 내었느니라 하셨거늘 너희는 너희를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의 하나님을 오늘 버리고 이르기를 우 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는도다 그런즉 이 제 너희의 지파대로 천 명씩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 하고”(삼상 17:18-19) 이 두 절 의 말씀 속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섭섭함이 솔질하게 배어 있습 니다. 한마디 로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 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섭섭한 마음 은 이것입니다. “내가 이제까지 너희들 의 왕 노릇을 신실하게 잘 했는데, 왜 또 다른 왕을 요구하느냐?”라는 것입니다. 왕이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18절 말씀 처럼 ‘압제하는 모든 나라의 손에서 자 기 백성을 건져내는 일’입니다. 19절 말 씀처럼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해 내는 일’입니다. 한마디 로 18-19절의 말씀은 ‘내가 왕 노릇 잘 했다.’, ‘내가 왕이다.’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런 왕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 떻게 했다는 것입니까? ‘버렸다’고 하 십니다. 여기서 ‘버리고’로 번역된 히브 리어 ‘메아쓰템’ 은 ‘버려진 쓰레기나 잡동사니’처럼 여겼다는 말입니다. 한마 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은 쓸모 없이 귀찮은 존재로 여겨 미련 없이 버 렸음을 지적하는 말입니다. 섭섭해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 하실 수 있겠습니까? 사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왕이시기에 또 다른 왕이 필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요구했을 때 섭 섭해 하기는 하셨지만 왕정 제도를 허락
하셨습니다. 이것은 비록 왕정 제도가 하 나님보시기에 좋은 제도는 아니지만, 이 스라엘 배성들이 원하고 당시 고대 근동 의 모든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관습이 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입니 다. 하나님께서 기꺼이 관용을 베푸신 것 이지요. 허락하시되 주변 나라들과는 달 리 하나님께서 직접 왕을 선택하시고 왕 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하나님의 말씀 에 철저하게 복종(25절)해야 하는 조건 적인 의무가 따릅니다. “사무엘이 나라의 제도를 백성에게 말하고 책에 기록하여 여 호와 앞에 두고 모든 백성을 각기 집으로 보내매”(삼상 10:25). 그래서 조건적 관용 인 것이다. 이혼 문제에 대해서도, 이혼 하는 것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니지 만, 당시 관습에 이혼하는 것이 흔했기 때문에 이혼을 허락하시되, 이혼당하는 여자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혼 증서를 써주라는 것도 이런 조건적 관용에 해당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치 않는 일임에도 불구하 고 허락하시는 그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 리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셨 으니까 이제는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태도가 교만을 부르고 월권을 부르고 제 도의 타락을 부르는 것입니다.
둘째,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 쳐야 합니다. “사무엘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가 까이 오게 하였더니 베냐민 지파가 뽑혔 고 베냐민 지파를 그들의 가족별로 가까 이 오게 하였더니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찾지 못한지라”(삼상10:2021). 사울을 왕으로 뽑는 과정은 투명한 절차를 거친 공정함을 공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날치기 통과 불투명 한 의사결정은 공동체를 불신에 빠뜨리 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기름 부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왕 선출을 위한 제비뽑기가 어찌 보면 요식행위와도 같 은 귀찮은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사무엘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이 이런 절차를 진행하는 이유는 아무리 하나님의 뜻이라 할지라도 공동체 내에 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저항에 부딪힐 수 있고, 그 저항과 아귀 다툼으로 인해 공동체가 와해되고, 이스 라엘 공동체의 하나 됨이 파괴될 수 있 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뜻 앞에 겸손해야합 니다. 먼저 하나님의 뜻 앞에서 사울이 겸 손하게 자신을 낮춥니다. “베냐민 지파 를 그들의 가족별로 가까이 오게 하였더 니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서 기 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찾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그들이 또 여호와 께 묻되 그 사람이 여기 왔나이까 여호와 께서 대답하시되 그가 짐보따리들 사이에 숨었느니라 하셨더라 그들이 달려 가서 거 기서 그를 데려오매 그가 백성 중에 서니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만큼 컸더라”(삼상 10:21-23). 하나님의 뜻이 확정되는 순 간 사울은 자신을 숨겼습니다. 자신을 감췄습니다. 짐 보따리 사이에 숨었습 니다. 외적으로 출중한 외모를 가졌지만 사울은 추호도 스스로 왕이 되려고 나 서지 않았습니다. 그럴 자격이 있다고 스 스로 설치거나 그 출중함을 드러내려 하 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은 겸손한 왕이신 우 리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보다 더 설치 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지도 않 고,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큰 능 력임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스스로 왕임 을 드러낼 수 있는 자리에서는 자신을 감추고, 하나님을 왕으로 드러내는 저리 에서는 담대한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또한 사무엘 선지자와 어떤 유력한 자 들도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의 뜻을 받 듭니다.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너희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 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하니 모 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부르니라”(삼 상10:24), “사울도 기브아 자기 집으로 갈 때에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 과 함께 갔느니라”(삼상10:26). 사무엘 선 지자는 짐 보따리 사이에 숨어있던 사 울을 찾아 데리고 나와 백성들 앞에 세 웁니다. 그리고 사울을 이렇게 소개합니 다. “너희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보느 냐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사 무엘이 이 말을 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 다. 사무엘이 누굽니까? 선지자요, 지도 자요, 제사장입니다. 이스라엘의 최고의 삼중직을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그 가 이제 막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애
송이에 불과한 사울을 가리켜 이스라엘 중에서는 짝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훌륭 하다고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자신의 위치와 권위가 훼손되 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사울을 높이 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이렇게 할 수 있 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사울을 택하시고 세 우셨다는 사실 하나뿐입니다. 하나님의 뜻 앞에 겸손하게 복종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내 주변에 지식적으로나 연륜 적으로 나보다 못한 사람이 지도자로 세 움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울처럼 말입니 다. 그럴 때 저와 여러분들도 사무엘처 럼, 유력한 자들처럼 겸손하게 그를 높이 고 존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 앞에서 겸손한 사 람들과는 달리 교만함을 드러내는 사람 들이 오늘 본문 마지막에 등장합니다. “ 어떤 불량배는 이르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 을 바치지 아니하였으나 그는 잠잠하였더 라”(삼상10:27). 여기 ‘불량배’는 하나 님의 뜻 앞에 복종하지 않는 악한 사람 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사울을 멸시하는 이들이 누굴까요? 아마도 베냐민 지파를 업신여기는 다른 큰 지파의 사람들이었 을 것입니다. 북쪽의 가장 세력 있는 대 표적인 지파는 에브라임 지파고, 남쪽은 유다 지파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지파 보다 미약하기 짝이 없는 지파인 베냐 민 출신 사울을 멸시하고 업신여겼습니
다. 이들은 겉으로 드러난 사울의 보잘 것 없는 조건만 보고 하나님의 선택과 뜻을 의심하며 불만을 가졌습니다. 이런 불량배들의 모습은 바로 하나님보다 조 건을 더 의지하는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주님의 뜻을 좇아가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십시다. 아 무리 주님의 뜻임을 앞세울 수 있어도 그 뜻을 따라야 하는 사람들을 무시하 지 마십시오. 납득할 만한 투명성과 공 정성을 배제하지 마십시다. 하나님의 뜻 앞에 나를 내려놓고 겸손함으로 반응하 며 사십시다. 그래서 주님의 뜻을 이루 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 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버리는 삶이다 처음 예수 믿을 때에는 모든 것이 새롭고 즐겁고 은혜가 충만하여 기쁨이 넘친다. 그러나 그 약효가 떨어져 신앙에 활기가 없어지고 모든 것이 귀찮아지고 성령 충만했던 것이 옛 추억이 되어 버린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으로는 여전히 주님을 사랑한다고 습관처럼 고백을 하지만 마음에 뜨거움을 찾아볼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뜨겁던 열정도, 주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도 사라진 것은 신앙에 노화가 왔기 때문이다. 신앙에 노인성 질환 같은 것이 오면 머지않아 신앙은 병이 들게 되어 있다.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하는 신앙은 생명의 역사가 일어날 수가 없다. 주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기쁨도 없어지고 기도 생활이 식어지며 기도를 해도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신이 없고 기도한 것에 대해서 믿어지지도 않는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불신자와 별반 다르지 않는 삶으로 이어진다. 그런 사람은 어떤 일을 해도 주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믿음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매사에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의 뜻을 구하는가에 달려 있다. 자신의 지식과 노력과 능력을 의지하며 이것쯤이야 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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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5일
글: 봉민근
여호수아의 아이성 전투의 실패를 교훈 삼아야 한다. 나를 돌아보지 않고 주님을 의지하지 않는 신앙은 언제든 패할 수밖에 없다. 신앙은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이다. 내가 힘과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주님이 주시는 힘을 더 신뢰하는 것이다. 믿는 자가 살아갈 방법은 오직 주님을 인정하고 그분을 신뢰하는 것이다. 모든 것이 막혀 있어도 언제나 하늘은 열려 있다. 기도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을 버린 것이다.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버리는 삶이다. 기도하고 믿음으로 살면 우리의 영혼이 살아난다. 믿음은 하나님이 인생에 전부인 줄 알고 사는 것이다. 오직 그분만이 답이요 나아갈 길로 인정하며 사는 것이 믿음이다. 그분이 주시는 것으로만 기뻐하지 말고 그분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주님을 진정으로 만난 사람의 감정은 언제나 가슴 속에 주님의 마음을 품고 산다. 진정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면 그분께 미치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게 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맛보아 알라고 우리에게 권면하신다. 이는 부인 할 수 없는 그분의 사랑이 나를 근원적으로 바꾸어 놓으시기 때문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10분 성경 한권 읽기 시리즈
2021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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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0분 성경 한권 읽기’는 이미 독자 여 러분의 머릿속에 쌓여 있는 성경 말씀을 하나의 스토리 형식으로 정돈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스토리에 녹아져 있는 하나님의 구속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입니다. 이 점을 기억하시면서 이제 출애굽기 공부를 시작해 봅시다. 출애굽기는 이스라엘이 한 민족으로 탄 생하는 것에 관한 기록입니다. 애굽이라는 ‘모태’ 안에서 70여 명의 히브리인 씨족 은 200만에 달하는 민족으로 자라갔고, 하 나님의 양육을 통하여 보호를 받아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출애굽기”의 기록 연대와 제목 출애굽기의 히브리 성경의 제목은 ‘We’ elleh Shemoth(베 엘렛 쉐모 트)’ 인데 이것은 출애굽기 1장 1절의 두 단어이며 “그리고 이것들이 그 이름들이 다”라는 의미입니다. 출애굽기는 히브리어 의 ‘그리고’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기 때 문에 이 책은 창세기에서 이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의 헬라어 제목은 우 리가 잘 알고 있는 ‘Exodus(엑소도스)’ 인데 그 의미는 ‘탈출, 떠남, 나감’ 입니 다. 출애굽기는 모세에 의해서 기록되었고, 야곱이 애굽에 도착했던 때로부터 광야에 서 성막을 세울 때까지의 기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모세는 40년간의 광야 여행 시 기에 출애굽기를 기록하기 시작했고 하나 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자신이 죽기 전 모 압 평지에서 그 기록을 마감했을 것입니다.
출애굽기의 주제와 목적 출애굽기에는 두 가지 중요한 주제가 있 는데, 이 두 주제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 다. 첫 번째 주제는 구속으로 유월절 사건 에 묘사되어 있고, 두 번째 주제는 구원인 데 애굽으로부터의 탈출하는 사건에 묘사 되어 있습니다. 이 구속과 구원은 피흘림 을 통해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 성취됩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통치를 지상에 드러낼 목적으로 이스라엘이 한 민 족으로 탄생하는 이야기를 말하고 있습니 다. 출애굽기는 모세의 영도력 아래에서 구 원받는 이스라엘의 구속의 이야기와, 우상 숭배의 헛됨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
훼 하나님께서는 거짓 신들보다 한량없이 우월하신 것과, 구별된 백성들이 하나님께 순종해야 될 필요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의 핵심 구절들과 핵심 장 ▶핵심 구절: 6: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 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 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 내며 그 고 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큰 재앙으로 너희를 구속하여, 19:5~6 세계가 다 내게 속 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 룩한 백성이 되리라 ▶핵심 장: 12~14장은 구약 전체의 절정이 되는 사건 즉 피(유월절)와 능력(홍해)을 통 한 구원의 장입니다. 마치 신약에서 십자 가가 그러하듯이 출애굽기 12~14장은 구약 전체에서 중심이 되는 사건입니다.
출애굽기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 출애굽기는 직접적인 메시야 예언을 포 함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리스도에 대한 다 음과 같은 일곱 가지의 모형(types)과 묘 사(portraits)로 가득 차 있습니다. ① ‘모 세’(신18:15)는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② ‘유월절’(요1:29, 36, 고전5:7)은 그리스도 가 우리를 위해 죽임당한 하나님이시요 유 월절 양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③ ‘일곱 절기’들은 각각 그리스도의 사역을 묘사합니다. ④ ‘출애굽’은 세례(예수 그 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고 연합되므 로)를 상징합니다(롬6:2~3, 고전10:1~2). ⑤ ‘만나와 생수’는 그리스도에게 적용됩니 다 (요6:31~35, 48~63, 고전10:3~4). ⑥ ‘성 막(회막)’의 재료, 색상, 내부 비품들과 부 속물들, 그리고 구조와 배치 등은 분명히 그리스도의 위격(person)과 구속의 방법 을 지시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막 입 구부터 지성소에 이르기까지 그 전개 방식 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보혈, 그리고 죽 으심, 아름다움, 거룩, 그리고 하나님의 영 광에 대하여 점진적으로 펼쳐져 있기 때 문입니다. ⑦ ‘대제사장’은 여러 가지 측 면에서 우리의 큰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의 사역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히4:14~16, 9~11, 24~28).
출애굽기의 내용 : “고통”으로 시작해 “자유”로 끝이 남 출애굽기의 시점은 고통 받고 있는 백성 의 탄식에서 하나님의 영광으로 옮겨집니 다. 가나안으로부터 애굽으로 이주해간 야 곱의 70여 명의 자손들로부터 시작하는데 이것은 창세기의 시작된 이야기와 이어져 있습니다. 그들은 역경 속에서도 계속 번성 하여 200만 명이 넘는 거대한 민족이 됩니 다. 이스라엘 민족이 노예 상태로부터 구원 받기 위해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을 때 하 나님께서는 신속하게 응답하여 ‘편 팔과 큰 재앙’(6:6)으로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수 세기 전 아브라함과 맺으 신 약속(창15:13~14)을 신실하게 성취하십 니다. 출애굽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 어집니다. 애굽으로부터의 구속(1~18)장, 그 리고 하나님의 계시(19~40)장입니다. 첫째, ‘애굽으로부터의 구속’ (Redemption from Egypt, 1~18) : 4세기 간 의 노예 생활 이후, 이스라엘 민족은 아브 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에게 자기들 을 구원해 달라고 부르짖습니다. 하나님께 서는 이 일을 위해 이미 모세를 준비해오 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광야의 불붙는 떨기 나무 사이에서 모세를 불러내어 이스라엘 의 대변자로서 바로 앞에 서게 하십니다. 그러나 바로의 마음은 강퍅해져서 “여호와 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5:2) 라고 대적합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바로 왕에게 일련의 실 물 교육(object lesson) 즉 열 가지 재앙을 통해 바로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십 니다. 하나님은 바로에게만 그 능력을 드러 내신 것이 아니라 세계 열방에 여호와 하 나님의 권능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이 재앙 은 점점 심해져 마지막 열 번째 재앙은 모 든 애굽 가정의 장자에게 죽음을 가져옵니 다. 이스라엘은 유월절 양의 희생을 통해 이 재앙에서 벗어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때에 하나님에 대해 가졌던 믿음은 그들 의 국가적 구속의 기초가 됩니다. 그들이 애굽을 떠나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 엘 백성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 며, 바다를 가르고 추격하는 애굽의 군대 로부터 구원해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광 야 생활 내내 그들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
정석현 목사
시온장로교회
로 보호하고 인도해 주십니다. 또한 하나 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와 메추라 기로 양식을 공급하시고, 반석에서 샘물을 터뜨려 주기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 라엘 백성들의 의복과 신발이 닳아지지 않 도록 신비한 능력으로 그들을 광야 교회에 서 양육하셨습니다. 둘째, ‘하나님으로부터의 계시’ (Revelation from God, 19~40장) : 하나님의 구원과 인도와 보호를 경험했으므로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무 엇을 기대하시는지 가르침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구속 받은 백성은 이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위해 따로 구별 되어야만 했습니다. 바로 이것을 강조하는 것이 1~18장에서 이야기 서술로부터 19~40 장의 법률 제정으로 넘어가는 이유입니다. 시내 산에서 모세는 광야에 건립될 성막 의 설계도와 함께 하나님의 도덕법과 시민 법 그리고 의식법을 받습니다. 백성이 금송 아지를 숭배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은 후, 성막이 건립되고 봉헌됩니다. 그 것은 황량한 땅에 세워진 아름다운 건축물 이었으며, 하나님의 인격과 구속의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드러내 주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레위기를 함께 공부하겠 습니다. 레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룩 한 하나님을 예배하는 9가지의 법규를 포 함하고 있습니다. 이 법규는 이스라엘 백 성들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자신들도 거룩해야 될 것을 요청하는 것 들입니다. 레위기의 통독을 위하여 다음 9가지의 구분 을 제시해 드립니다. ①‘하나님께 합당하게 나아가기 위한 법규들(1:1~7:38)’②‘제사장들 을 위한 법규들(8:1~10:20)’③‘이스라엘을 위 한 정결에 관한 법규들(11:1~15:33)’④‘민족 적 범죄에 대한 법규들(16:1~17:16)’, ⑤‘백성 을 위한 성별의 법규들(18:1~20:27)’⑥‘제사 장의 성별에 관한 법규들(21:1~22:33)’⑦‘예 배를 위한 성별에 관한 법규들(23:1~24:23) ⑧‘가나안 땅에서의 성별에 관한 법규들 (25:1~26:46)’⑨‘서원을 통한 성별에 관한 법 규들(27:1~34)’. 수고하셨습니다.
예배학 강좌
2021년 2월 25일
15
“예배 인도자는 꼭 예복을 입어야 하나요?” “최근 많은 목사님들이 예배를 인도할 때 예복을 입지 않고 그냥 양복을 입거나 심지어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는 것을 봅니다. 이래도 괜찮은가요?” “어떤 목사님은 학위 가운을 입고 예배를 인도하거나 설교를 합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예복에 관한 한 구약성경의 입장은 확
다. 루터는 예배 의식은 물론 예복에 관
기쁜 날입니다. 이런 기쁜 날에 검정 색
고합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대제사
해서도 중세 가톨릭의 것을 약간의 수정
깔의 가운은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장과 제사장의 직무를 허락하신 하나님
만 가한 채 대체로 수용했으며, 칼뱅과
‘스톨’¹이라고 불리는 ‘영대’로 색깔
께서는 그들이 입을 예복에 관해 분명
마르틴 부처 등 개혁교회 지도자들은 말
을 보완하기는 하지만, 가운 전체가 검
한 지침을 내리셨습니다.
씀과 성례전이 예배의 중심임을 강조하
정색이기 때문에 영대가 주는 색깔의 힘
색깔은 통일되어야 합니다. 예배를 인
면서 매주일 성례전의 시행과 함께 당시
은 미미할 수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흰
도하는 목사는 평상복을 입는데 성가
법관들의 예복인 검정색 가운(일명 제네
색 가운을 입는 것이 ‘부활의 경축’이
대는 가운을 입는 등의 불일치는 없어
바 가운)을 입을 것을 주장했습니다. 반
라는 주일의 의미와 더 잘 어울립니다.
야 합니다. 성가대의 가운 역시 목회자
면에 재세례파는 성직자의 구별된 복장
흰색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승리와 영
의 가운과 같은 색깔이어야 합니다. 기
이는 제사장들이 그 직무를 수행할 때
이나 예복을 전면 부정했습니다. 츠빙글
광을 뜻하는 색깔이기 때문이지요. 1년
도자나 헌금위원의 가운, 강대상의 드림
에 일상적인 복장이 아닌 특별한 옷을
리는 성례전 자체를 부정할 뿐만 아니라
내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을 기
천 등 예배당 안의 모든 색깔이 통일돼
입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예복을 포함하는 모든 상징물과 심지어
리고 예배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교회력
야 색깔이 주는 상징언어가 힘을 발휘
나타내줍니다. 그러나 신약에 들어와서
는 피아노나 오르간 등 악기 및 음악까
²이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그리고 ‘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예배 인도자나 설
는 이러한 예복의 규정이 지켜질 수 없
지도 인간의 산물이라 하여 송두리째 거
의식’(ritual)에서 색깔이 주는 상징언어
교자가 학위 가운이나 평상복을 입는다
었습니다. 그것은 구약의 제사 제도가
부하는 극단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현
가 작용하는 힘이 크다는 것을 인식한
든지 또는 동절기에는 검은색, 하절기에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단번에
대교회들을 볼 때 동방정교회나 로마 가
다면, 예복을 입는 것이 우리의 예배로
는 흰색을 입는 관행을 고쳐나가야 하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완성’되었다(히
톨릭 등 역사적인 교회들은 물론 루터교
하여금 ‘그리스도 중심성’을 확보하게
겠습니다.
9:12, 10:10)는 신학적인 이유 때문이라
나 성공회 등 예전적인 개신교회들은 한
해줄 뿐 아니라 그날 예배의 핵심 주제
기보다는, 오히려 유대교와 로마의 거센
결같이 예복을 입으며, 미연합감리교회나
를 뚜렷하게 부각시켜 주는 아주 훌륭
핍박을 피하여 가정집이나 지하 공동묘
미국 장로교회 등 중도적인 개신교회들
한 방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
지 등 외진 곳에서 비밀리에 예배를 드
에서도 예복 착용이 회복되었습니다. 다
만 예복의 모양은 세계교회들의 공통적
려야 하던 당시의 상황적인 이유가 더
만 현대 예배를 추구하는 목회자들은 예
유산과 민족적 정서 등을 복합적으로
크게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독
복을 거의 착용하지 않습니다.
고려하여 결정할 사항입니다.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 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출 28:3)
기간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
[보충설명] ¹스톨(stole): 안수받은 목사들이 어깨에 걸치 는 띠 모양의 천입니다. 본래 스톨은 큰 수
교가 로마의 국교로 선포되면서 교회 안
건 모양이었으며 남을 섬기는 ‘봉사직’의
에서는 상징성을 띤 성직자의 예복과 평
신학적으로 볼 때, 예배의 거룩함이나
그렇다면 언제, 어떤 색깔의 예복을 입
상복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부활
신비성, 예배의 진지함 등을 고려한다면
어야 할까요? 부활절과 성탄절, 주님의
절을 비롯한 교회의 각종 절기와 성례전
예배 인도자나 봉사자들이 예복을 입는
수세일 같은 때는 그리스도의 승리와 영
을 위하여 예복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또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광을 나타내는 흰색 또는 황금색을 입
한 성직자의 계급을 나타내기 위한 다
더욱이 예복의 모양과 색깔은 훌륭한 상
습니다. 대림절은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
양한 형태의 성직자 복장들이 필요하게
징언어의 구실을 하기 때문에 예복을 입
다리는 절기이고, 사순절은 예수님의 공
되었습니다.
는 것이 평상복을 입고 예배를 인도하는
생애 마지막 한 주간을 묵상하면서 회
것보다 훨씬 나은 방식입니다. 물론 어떤
개와 절제, 금욕, 훈련 등을 하는 절기
으심, 수난, 죽음, 부활, 성령으로 다시 오
종교개혁시대 개혁자들 사이에는 성
색깔과 모양의 예복을 입느냐 하는 것은
이므로 보라색이나 재색(회색)을 입습니
심 그리고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것을 기념
직자의 예복에 관해 크게 두 가지 경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판단할 문
다. 성령강림절에는 빨간색, 그리고 주현
하고 선포합니다.
향이 나타났습니다. 첫째는 루터나 칼
제지만, 많은 개신교회의 목회자들이 입
절 이후의 절기와 성령강림절 이후의 절
뱅 등 온건파의 경우이고, 둘째는 츠빙
는 검정색 가운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기 등 비절기 기간에는 초록색을 입습
글리나 재세례파 등 급진파의 경우입니
주일은 우리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이고,
니다. 왜냐하면 이때에는 성장과 성숙의
상징으로 기독교에 도입되었습니다.
²교회력(Church year): 그리스도의 공생애를 기 념하고 경축하기 위해 교회가 사용하는 1 년의 달력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로부터 시작해서 주님의 성육신과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심, 세례받
.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1:1~5)
제공: 맹성자 원로사모(믿음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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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샘터
2021년 2월 25일
18
베데스다의 기적 때때로 병원이나 요양원에 심방을 가서 느끼는 것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질병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외롭고 우울 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이다. 매년 갈수록 여러 가지 병으로 고귀한 생명을 잃어버리 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피 부로 느끼며 통계적으로도 알 수 있는 사 실이다. 2월 22일, 현재 COVID-19 전염병 으로 미국에서 사망한 자들이 50만 명이 넘었다는 보고를 들었다.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 아픈 일이다. 특히 가족이나 친척 그 리고 친구나 이웃 또한 직장 동료나 신앙 생활을 함께 하다가 질병이나 사고로 많은 고통을 당하다가 사망하는 분들을 생각할 때 더욱 슬프다. 그러나 기적 같은 일이 일 어나기도 한다. 사람들의 이성과 판단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경이로운 일이 발생하여 평 생 잊지 못할 감동을 받기도 한다. 한국에서 불교를 믿던 어느 중년 여성의 간증 이야기이다. 그녀는 폐질환 합병증으 로 숨쉬기가 힘들어 졌고 온 몸은 피골이 상접하고 얼굴색은 점점 까맣게 변해가고 있었다. 이미 소문난 큰 병원에 가서 유명 한 의사들에게 진찰도 받고 좋은 약을 처 방 받아 비싼 돈을 지불하고 복용도 하였 고 소위 용하다고 소문난 무당이나 점치는 곳을 찾아다니며 병이 낫고 살기 위해서 많은 돈을 들여 굿도 해보고 여러 가지 부 적을 받아 이것저것 다해 보았지만 별 차 도가 없이 몸은 점점 더 쇠약해지고 도저 히 집안일을 할 수가 없어서 도움 받을 수 있는 참한 아주머니를 두고 생활하던 중, 그 아주머니는 너무 민망하고 안타까운 심 정으로 자신이 서대문에 있던 현신애 권사 (하나님의 신유 은사가 강한 분) 제단에서 병 고침 받은 것과 많은 사람들이 불치병 에서 고침 받았다는 간증이었다. 그래서 집 주인 여성은 남편에게 그 이야기를 하였고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 90:12)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우다가 따님의 초청을 받아 미국에 와서도 신앙생활을 잘하고 20년 이상 건강하게 사 셨다. 특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와 목 사님들을 잘 섬겼던 권사님의 자녀들은 목 사와 목사 사모로 헌신하고 있으며 기도를 많이 하던 김 권사님은 하나님 앞에서 살 다가 영광스런 하늘의 부름을 받았다는 감 동을 전하고 있다.
남편은 그 다음 날 바로 유명한 병원의 의 사들이 포기하여 이제 죽을 날만 기다리는 아내를 불쌍히 여기고 택시에 태워서 그곳 을 찾아 집회에 참석하였다. 그때는 무엇이 든지 병이 낫는다면 어떤 것이라도 시도해 보려고 하던 때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유교 적이고 무신론자인 남편과 불교 신자인 아 내는 한 가닥의 희망을 갖고 참석을 하였 는데 그곳에는 이미 수없이 많은 병자들이 현 권사님의 안수 기도를 받기 위해 기다리 고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그곳에 와서 병 고침 받은 사례를 간증하기도 하였고 한쪽 에는 걷지 못하고 움직이기도 힘든 자들이 바닥에 침대나 담요를 깔고 누워 있었다. 처음 왔다고 하니 안내하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현 권사님의 안수 기도를 받고 집으 로 돌아왔지만 별 차도가 없었다. 그 다음 날은 좀 더 일찍 가서 여러 사람의 간증도 듣고 예배에 참석하고 왔지만 이튿날에는 오히려 몸이 더 춥고 떨리고 열이 올라가 며 더 아픈 것을 느꼈지만 그 다음 날, 셋 째날도 참석을 하였다. 이번에는 무슨 변화 가 있고 낫겠지 하는 기대를 갖고 참석하 였지만 오히려 둘째 날보다 더 아프고 온 몸이 쑤시고 견딜 수 없는 밤을 새웠다. 그 러나 그 다음 날부터 차도가 있는데 얼굴 혈색에 조금씩 변화가 왔고 그동안 식사를 할 수 없었는데 그 날은 무엇인가 먹고 싶 은 식욕이 생겨서 아주머니에게 무엇인가 먹고 싶다고 하니 죽을 쒀 와서 오랜만에 맛있게 먹고 그때부터 힘을 얻고 매일이 다 르게 삶에 소망이 생기고 얼마나 감격스럽 고 기뻤는지 그 후에도 계속 현 권사님 제 단에 참석하여 찬송과 기도와 간증과 말씀 을 들으며 믿음이 생겨서 그 지역의 복음 적인 교회에 출석하고 눈이 오나 비가 오 나 빠지지 않고 새벽기도와 공 예배에 출 석하며 은혜를 받고 교회에서 잘 섬기다가 집사와 권사 직분도 받고 교회에 덕을 세
사가 가끔 연못에 내려와서 물을 동할 때 먼저 들어가는 자는 무슨 병에 걸렸든지 병 고침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곳에 38년 동안 병으로 고통 받는 병 자가 있었다. 사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고 숨 쉬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이 힘들었을 것이다. 오직 마음에 바라는 것 은 천사가 물을 동할 때 자신을 물에 넣어 줄 사람이 필요했지만 도와줄 사람이 없는 참으로 안타까운 형편이었다. 그러한 그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하 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그에게 찾아오셔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 병자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자신의 형 편을 이야기 하였다.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 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그때 예수께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고 명령하셨고 38년 동안 괴로움을 당하던 병자는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자유롭게 걸어가는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다. 이 얼마나 감격스런 일인가? 누가 이런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 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득하 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약 3:17)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창 12:2)
제공: 김영자 집사(덴버한인교회
이스라엘의 남쪽 예루살렘 도시에 양의 문(하나님께 제사 드리기 위해 양을 준비하 던 곳) 옆에 히브리말로 베데스다(자비, 긍 휼의 집) 라는 연못이 있는데 그곳은 물을 저장하는 장소로 쓰였고 주변에는 많은 병 자들(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 등등) 이 다섯 개의 행각 안에 모여서 물이 움직 일 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천
제공:김정애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장석현 목사
트리니티교회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이 많은 병자들 가 운데 그에게 나타난 주님은 무슨 뜻이 있 었을 것인가? 성경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 고 있다.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 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 라”고 하셨다 (요한복음 5:14). 자비로운 예수님은 우리들의 형편과 마 음을 잘 알고 있다. 그분을 만나면 은총을 받게 된다. 기적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 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이 기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자는 하늘의 축복을 소망하 며 나의 자아를 내려놓고 그분의 능력을 믿고 받아들이는 자이다. 38년 된 병자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 직 주님의 은혜와 자비만을 구했을 것이다. 이와 같이 나의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내려 놓고 그동안 지은 죄와 잘못된 삶을 자백 하고 주님을 의지하면 마음을 감찰하는 주 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삶의 소망과 기쁨 과 평안을 주실 것이요 온갖 질병과 어려 움이 있어도 베데스다 못가에 은혜와 자비 가 흐르고 있는 것처럼 누구든지 은혜의 샘터에 나오면 기적을 체험하는 복된 자가 될 것이며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베데 스다의 기적과 은총이 함께 하시길 소망하 며 축복합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 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 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 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색 병과 고통에 걸 린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 들을 데려오니 저희를 고치시더라” (마 4:23-24).
그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 걸음에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시 37:31)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진리의 샘터
2021년 2월 25일
19
두려움과 용기 저의
처제가 사는 곳은 필리핀의 San Fernando라는 곳입니다. 처제의 집에서 5분 정도만 걸으면 Southern Palm Beach라는 해변이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 처음 처제의 집에 방문했 을 때, 처가식구들과 함께 그 해변으 로 놀러 갔는데, 너무 뜨거운 볕을 피 하기 위해 서서히 해가 저물 시간을 택하여 갔습니다. 그런데 해가 저물 시간이 되자 서서 히 바닷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그 바 람을 따라 파도가 일렁이기 시작했습 니다. 어른들에게는 별 것 아닌 물결이 었지만, 당시 여섯 살이었던 처제의 아 들에게는 제법 높은 파도였습니다. 그 래서 아이는 물속으로 가지는 못하고 물가에서만 맴돌았습니다. 그 때 20대 청년이었던 저의 처남이 자, 아이의 외삼촌이 아이에게 다가와 서는 무등을 태웠습니다. 그리고 함께 바다로 들어갔습니다. 삼촌의 어깨 위 에서 천천히 삼촌과 함께 바다로 들 어갔습니다. 일렁이는 물결 때문에 물가에서만 맴돌던 아이가 바다로 들어갈 수 있
었던 것은, 그 정도의 파도쯤은 거뜬 히 이겨낼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 서 아이에게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 진 것은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바닷 물과 삼촌의 배 위까지 올라오는 파 도는 그 아이에게 여전히 두려움의 대 상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는 용 기를 냅니다. 삼촌이 함께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삶을 용기 있게 살아야 한다 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용기란,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는 기계처럼 두려움 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말하는 것 이 아닙니다. 진정한 용기란 두려움에 도 불구하고 두려움을 뚫고 일어나 앞 으로 전진하는 것입니다. 두려움이 사 라진 용기는 만용이 되고, 만용은 자 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해치는 무 기가 되곤 합니다. 우리의 삶에는 우리를 두렵게 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요즘과 같은 펜데믹 상황은 여섯 살 아이에게 다가왔던 일렁이는 물결과 같은 두려 움으로 다가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그 두려움의 상황에서 용기는 자라납니다. 두려움을 모른척하는 만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720) 509-9112 www.truelight.church S Ceylon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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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목사 갈보리교회
용이 아니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일 어날 수 있는 용기가 자라납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 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하십니다. 그 이 유는 그분께서 친히 그의 백성과 함 께 하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 니다. 그것은 ‘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무엇을 해도 좋다’는 두려운 감 정을 잃은 만용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 니라, 일렁이는 파도와 같이 우리 눈 앞에 보이는 그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바로 거기에 하나님께서 함께하고 계 시니,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두려움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격려의 말씀 입니다. 우리에게는 여러 가지 두려운 것들 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감정 입니다. 세상은 우리보다 크고,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힘을 훨씬 넘어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두려움 에도 불구하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우 리는 그 두려움의 바다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삼촌과 함께라면 두려움 의 바다로 능히 들어갈 수 있었던 아 이처럼, 나와 함께 하시겠다 약속하시 는 분과 함께라면 그리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아무런 문제 가 아닙니다. 문제는 두려움을 무시 하는 태도이거나, 혹은 두려움을 뚫 고 일어설 용기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 용기는 ‘ 나와 함께 하고 있는 존재’를 얼마나 잘 인식하는가 하는 것에 달려 있습니 다. 삼촌의 어깨 위에 올라탄 아이처 럼 말입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잊고 사는 만큼 두려움이 우리를 잠식합니다. 그 리고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인식하 는 만큼 두려움을 뚫고 일어날 용기 가 생겨납니다. 펜데믹의 상황을 비롯하여 우리를 두렵게 만드는 세상의 수많은 일들 속 에서 그 두려움을 뚫고 일어설 용기 를 얻을 수만 있으면 살아갈 힘이 생 깁니다. 나보다 더 크신 분, 그리고 세 상의 두려움보다 더 크신 분을 바라 봐야 됩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 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20)
참빛교회 온라인 예배 코로나-19로 인하여 Stay at Home Order 가 진행되는 동안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한어, 영어 예배 주일 오전 10시 (그 외 특별 집회들 홈페이지 참고) YouTube Channel: True Light Community Church (https://tinyurl.com/TLCCYouTube) 혹은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들어오세요 (https://ko.truelight.church) 문의: 720-509-9112 pastorjohn@truelight.church
목양 칼럼
2021년 2월 25일
20
천국행 내비게이션 여행자에게 지도(Map)와 교통 표지판 은 여행길에 큰 안내가 된다. 요즘에는 핸 드폰에 구글 앱(Google App)이 잘 되 어 있어서 GPS(The Global Positioning System)를 켜고 주소를 입력하여 시 작을 하면 그가 가라는 대로 가면 목적 지에 도착하게 된다. 긴 여행을 하다 보면 고속도로 위에 혹은 옆에 서 있는 표시판 을 보게 된다. 목적지에 가는 길과 거리 가 잘 표시되어 있다. 자동차 GPS 내비 게이션에는 더 자세하게 거기까지 몇 마 일이 되며 하이웨이로 가면 몇 분, 로컬로 가면 몇 시간이 걸린다고 벌써 계산해서 말해준다. 도시가 조금 복잡한 거리를 운 전하다 보면 여기저기 트래픽이 있어 돌 아가라고 말도 해준다. 몇 년 전에 캘리포니아 LA를 방문했 을 때 일을 마치고 한인 타운에서 공항 으로 돌아오는데 405 Fwy 중간에 사고 가 났고, 10번 프리웨이에는 트래픽이 심 해서 Uber 운전기사가 애를 쓰는 모습을 보았다. 가까스로 공항에 도착해서 시간 이 조금 늦었지만 급하게 서둘러 체크인 을 하고 비행기를 타고 덴버에 돌아온 적 이 있다.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런데 Uber 기사 아저씨의 운전이 기 가 막혔다. GPS가 인도하는 대로 가면 안 될 것 같아 하이웨이에서 내려 로컬로 가는데 지름길을 찾아서 시간 내에 공항 에 도착한 것이다.
목표는 정해졌는데 길이 막혔을 때 또 는 사고가 났을 때 어디로 가야 하나? 가 여행객에게는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우리 에게는 GPS가 필요하다. GPS는 앞으로 가야 할 길도 안내해 주지만 길이 막히거 나 사고가 났을 때 다른 길을 안내해 주 기 때문이다. 우리 사람은 길가는 나그네들이다. 특 히 이 세상에서 천국을 향해 여행하는 나그네들이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사 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as aliens and strangers in the world)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 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 2:11)고 했다. 인생의 오랜 세월, 긴 여행을 한 야곱이 가족과 함께 이집트로 이민 가서 바로 왕 을 만났을 때 이렇게 고백한다.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 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 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창 47:9-10) 우리를 대표하여 한 말이다. 나그네 길 을 야곱 자신만 가는 것은 아니다. 세상 에서 우리 모두는 나그네 길을 같이 가 고 있다. 나그네 길을 가는 것뿐만 아니 라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을 축복하는 일 또한 나그네가 해야 할 일이다. 여행길을
가는 데는 GPS가 필요하다. 우리가 자주 부르는 찬송가 가사에도 "나그네와 같은 내가 힘이 부족하오니 전능하신 나의 주 여 내 손 잡아 주소서”(376장) 나그네 여행길에 고단함을 말한다. 몇 시간을 걸으면 좀 쉬어 가야 한다. 사고 가 나면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고난이 너무 심하면 우리 주님 도움의 손을 잡 고 걸어야 한다.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사람이 태어나서 자신이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를 아는 것은 예수 안에 서만 가능한 일이다. 그것은 오직 예수님 만이 길이 되시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 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 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자동차 여행도 고단하다. 비행기 여행 도 고단하다. 요즘 비행기를 타면 4만 피 트 이상 상공에서 비행의 속도 비행하는 지점 종착지까지의 거리표시는 물론 지금 부터 몇 시간 후면 도착한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그 밖에 밖의 기온, 바람, 도착 현 지의 날씨까지 소상하게 예보해주는 도 표가 똑똑하게 좌석 앞에 위치한 스크린 에 보여준다.
나에게 길이신 예수님을 보고, 만지고, 알고, 믿게 하는 GPS Navigation이 바 로 성경이다. 그래서 이 계시의 말씀인 성 경을 입에서 떠나지 않게 주야로 묵상하 는 것은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이다. 여 행에 GPS가 있어야 하듯 우리에게 성경 이 천국 가는 길을 훤히 볼 수 있게 만 들어 준다.
이 세상의 여행에서 분명하게 알 수 있 는 한 가지 사실이 있다. 그것은 나그네 여행에서 내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 는 길인가? 를 아는 것이다. 내가 어디서 왔는가? 그리고 어디로 가는 것일까? 우 리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 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 을 알지 못하느니라”(요 8:14)
천국 가는 여행길에 성경은 우리로 하 여금 길을 잃지 않게 하고 안전하고 정 확하게 도착하도록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이다. 성경은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참 14:12), 좁은 길과 넓은 길, 즉 멸망과 생 명으로 인도하는 길(마 7:13-14)을 우리 가 도로에서 보게 되는 신호등처럼 알 려준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 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시니라”(잠 16:9)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2021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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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본질과 목적에 대한 이미지들 이번 주에는 인생의 본질과 목적에 대 하여 숙고하고자 한다. 특별히 성경 66권 전체와 조직신학의 전 체계를 기반으로 인생의 본질과 목적에 대한 중요한 비유 (parable)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 인 생의 본질과 목적은 다음과 같은 이미지 언어 (image languages)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여기서 인생이란 그리스도 인의 인생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인 주님과 구주로 믿고 영접한 그 리스도인에게 인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를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인생은 신학교이자 예배의 현장이 다. 우리는 평생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 도록 창조되었고, 구원받았다. 우리는 인 생 전체의 과정을 통해서 삼위일체 하나 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배워가고 있는 것 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온 우주와 만물 을 창조하신 목적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 을 드러내고, 계시하시려는 것이기 때문 이다 (시 19, 롬 1:19-20). 드러나고 계시 된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는 보고, 알아 간다. 단순히 알아갈 뿐 아니라 하나님 의 어떠하심을 체험하고, 즐거워하고, 찬 양하고, 예배한다. 특별히 우리가 구원을 받은 이후 우리의 삶은 하나님을 인격적 으로 알아가고, 예배하고, 순종하는 과정 으로서 특징 지워진다. 그러기에 우리 인 생 자체는 하나님의 영광과 어떠하심을 알아가는 신학함의 과정이고, 예배의 현 장이다. 인생이 신학교라는 이미지를 한 차원 더 진전시키면 모든 그리스도인은 신학생이며, 신학자라는 결론에 이른다 (theologianhood of all believers). 우 리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과정 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 을 닮아가는 과정이다 (롬 8:29). 더 나아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갈 수록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 몸 을 산제사 (living sacrifices)로 드리는 참된 예배자 (true worshipers)가 되어 간다 (롬 12:1-2). 결국 우리 삶 전체는 예 배의 현장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아 는 지식과 예배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
기 때문이다.
넷째, 인생은 유격훈련장 (ranger school) 이다. 인생은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들을 강한 군사들, 영적인 전사들로 세워가는 과정이다. 따라서 매우 고되고 힘든 유격훈련과 같이, 인생은 다양한 고 난과 시련들을 통해서 (질병, 인간관계의 실패, 사업의 실패, 경제적 파산, 이혼, 장 애 등) 우리를 단련시키는 하나님의 유격 훈련장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백 성으로, 자녀로 부르셨지만 동시에 우리 를 하나님 나라의 군사로, 병사로 부르 셨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 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 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 2:3-4). 영적인 싸움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강한 훈련을 견뎌내어야 한다. 바로 우리의 인생이 이 훈련의 현장인 것이다.
둘째, 인생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이다. 인 생의 어느 시점, 어느 공간에도 우리는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음을 감지 한다. 그래서 주님이 함께 해주셔야 하 며, 그래야만 인생으로 인하여 궁극적인 해악을 입지 않는다. 시편 23편에서 다 윗은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 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 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 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4절)이라고 노래한다. 오늘날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같이 인생의 어떤 특정한 기간이 특별하게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를 지나가는 기간일 수 있지만, 더 넓게 보면 우리 인생 자체가 사망의 음침한 골 짜기임을 깨닫게 된다. 그렇더라도 주님 이 함께 하시고,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다섯째, 인생은 지뢰로 가득한 전쟁터이 우리를 보호하시기에 우리는 인생을 통 하여 해를 입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다. 우리의 인생은 단순히 유격훈련장일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롬 8:28) 놀라운 뿐만 아니라, 실재적인 전쟁터 (battle field)이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전쟁터에 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서 거룩한 영적 전쟁을 수행한다. 공중 셋째, 인생은 실험실 (experimental 의 권세 잡은 마귀, 어둠의 권세를 이 lab) 이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께서 우 끄는 사단과의 끊임없는 전투를 수행한 리 각자에게 주신 재능과 개성을 실험적 다 (엡 6:12-13). 또한 인생이라는 전쟁터 으로 알아가는 과정이다. 우리는 인생을 는 온갖 유혹과 함정들이 난무하는 곳 통해서 우리 자신의 어떠함을 배워간다. 이다. 우상숭배, 간음, 살인, 도둑질, 거짓 우리 자신의 죄성과 연약성, 장점과 단 말, 탐심 등 강력한 유혹이 역사한다. 잘 점, 강점과 약점, 은사와 재능, 개성과 독 못 디디는 순간 폭발하게 되고, 생명까지 특성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따라서 우리 도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지뢰들로 가득 의 인생은 하나님을 배워가는 신학교이 한 밭과 같다. 주기도문에서 주님은 "시 면서, 동시에 우리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 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라고 기도하라 가를 확인해가는 실험실이다. 우리의 인 고 가르치셨다. 맞다. 우리는 온갖 시험 생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어떤 존 즉 유혹에 직면하여 살아간다. 잠시만이 재인지에 대해서 깊이 알아가게 된다. 이 라도 한눈을 팔면 즉시로 덫에 걸릴 수 지식은 우리의 현세의 삶에 엄청난 영향 있다. 우리는 이 지뢰로 가득한 전쟁터 을 미치게 된다. 우리 자신에 대한 바른 와 같은 인생을 지나가면서 더욱 더 근 지식은 현세를 살아가는 동안 깊은 지혜 신하고,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행보해야 와 통찰력의 원천이 된다. 동시에 영원 한다 (딛 2:11-14). 한 새하늘과 새땅에서의 삶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왜냐하면 새하늘과 새땅에 여섯째, 인생은 마라톤 경주 (marathon) 서도 우리는 각자의 재능과 개성을 따라 와 같다. 우리는 경기하는 자, 경주하는 살아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자들이다.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
정성욱 교수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 할 것이며" (딤후 2:5). 이 경주에서 승리 하는 길은 오직 인내뿐이다. 참고 견디는 것뿐이다. 그리고 결코 포기하지 않아야 승리할 수 있다. 그렇다. 인생이라는 마 라톤을 뛰다가 중단하거나 포기하면 그 는 패자로 남을 수 밖에 없다. 진정한 승 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단 완주해야 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견뎌야 한다. 하나 님은 우리로 하여금 인생의 경주를 완주 케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빌 1:6). 우리 가 신실하신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과 동 행하면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
일곱째, 인생은 선교현장 (mission field) 이다. 주님이 우리를 불러 당신 의 자녀로, 제자로 삼으신 것은 우리를 "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 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벧전 2:9)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은혜의 복음 을 증거하여, 죄인들이 하나님께로 돌 아오게 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인 생 전체는 하나님의 덕을 선포하는 현 장,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현장 ( 마 28:18-20),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현 장 (행 1:8) 즉 선교의 현장이다. 이 비 유를 한 차원 더 진전시키면 우리 삶 의 모든 영역이 선교의 현장임을 깨닫 게 된다. 우리가 속한 가정, 교회, 일터, 사회, 문화, 국가, 전세계가 선교의 현장 이다. 우리가 유지하는 모든 인간관계의 현장 또한 복음 전도의 현장이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선교사이다 (missionaryhood of all believers). 어 떤 선교단체에 의해서 파송을 받아 풀 타임으로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전문선 교사들 뿐만 아니라, 문자 그대로 모든 그리스도인은 누구도 예외 없이 예수 그 리스도 우리 주님에 의해 삶의 현장으 로 파송된 선교사이다 (the sent ones).
내면을 향한 여정
2021년 2월 25일
22
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생각과 마음을 바꾸어야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시편Psalms51:10-13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10). ........................................................................................
베드로전서1 Peter 3:18-20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20b). ........................................................................................
사람은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갈 존재입니다(창3:19). 죽음을 상징하는 재로 이마에 십자가 성호를 긋고, 교만한 삶을 낮추고 참되게 살아가기로 마음의 결단을 하는 예배를 드리며 사순절을 맞이합니다.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이 12만 명이 넘고 수많은 가축도 있는 이 큰 니느웨성을 내가 불쌍히 여기는 것이 옳지 않느냐?'(요나4:11) 요나에게 하시던 하나님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사순절은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는 절기입니다. 욥이 티끌과 재위에 앉아 회개했듯이(욥42:16), 니느웨백성들로부터 왕에게 이르기까지 베옷을 입고 잿더미 위에 앉아 회개했듯이(요나3:6), 새로운 삶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진심으로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는 아침이어야 합니다. 회개라는 희랍어는 “메타노이아”입니다. 잘못된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바꾸는 것이 회개입니다. 진정으로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지 않고서는 생각이나 마음을 바꿀 수가 없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 안에서 역사하셔서 내 마음을 움직여 주셔야 나 자신을 살피게 되고 내 죄를 구속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아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회개는 그리스도인으로 새롭게 거듭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시편 51편을 가지고 기도하려 합니다. 진정한 회개만이 주님이 주시는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킬 수 있고 자원하는 심령으로 일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11-12절). 생각과 마음의 바꿈만이 예수를 따를 수 있는 능력을 힘입게 됩니다.
육으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던 예수께서는 육체가 죽어 무덤에 머무르시는 동안에 영으로는 옥에 있는 영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셨다는 것이 해석하기 참 난해한 것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16:19절 이하의 가난한 나사로와 부자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서 이미 죽은 영혼에게 복음을 전파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카톨릭에서는 사후에 연옥에 있는 영혼들의 구원을 얻을 기회가 있다고 이 구절을 통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있는 말씀을 그냥 그대로 본다면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을 볼 수가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누구도 멸망치 않고 회개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벧후3:9), 죽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셨다고 하는 것은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벧전4:6)는 말씀을 우리는 놓쳐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주님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합니다.
피닉스<들꽃피는마을>에서정봉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 6:24-26)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좁은 길을 걸으며
2021년 2월 25일
23
보석을 담은 보석 구약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 엘 백성들을 기적적으로 애굽에서 불러 내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지어 가는 이 야기가 나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 같은 죄인들을 불 러서 예수님의 사람들로 만들어 가시는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사실 기적은 다른 데 있지 않고 우리 같은 죄인이 예수님 을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더 놀라운 기적을 말 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러내어서 구원하신 이유가 그들을 ‘제사장 나라’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말씀합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 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 손에게 전할지니라” (출 19:5-6) 하나님의 뜻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 발점으로 해서 장차 오시는 예수 그리스 도를 통해서 온 세상의 죄인들을 하나님 께로 돌아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의 뜻은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죄인들 이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로 돌아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관심은 언제나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있습니다. 그리고 생명이 살 아나는 역사는 죄인들이 생명의 주인 되 신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죄인들이 자기 마음대로 실컷 죄를 짓고 살다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는 없는 일입 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사제도와 제사 장을 준비하십니다. 구약 시대 때는 하 나님께 나아가려고 하면 반드시 이 두 제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 었습니다. 구약 시대 때는 사람들이 지 은 죄가 생각나기만 해도 속죄제나 속건 제를 드려서 자기의 죄를 씻어야 했습니 다. 하지만 이 같은 제사 제도로도 사람 의 죄를 온전히 씻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 제사제도를 다 완성시켜주신 분은 바 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말씀은 이렇게 말씀 합니다. 히 10: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 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0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 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 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 니라 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 장이 계시매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
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 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 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예수님께서 우리의 완전한 제사장으로 오셔서 우리의 죄를 단번에 그리고 영원 히 씻어 주셔서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 아갈 수 있는 새로운 구원의 길이 활짝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 어떠한 죄인이라 하더라도 자기의 죄를 자백하고 예수님 을 믿으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습니다. 히브리서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의 큰 제사장이 되신다 말씀합니다. 구약 시 대 대제사장의 옷 가운데 가장 아름다 운 모습은 가슴과 어깨에 메고 있는 보 석입니다. 대제사장은 양 어깨에 이스라 엘 12지파의 이름이 쓰여 있는 보석 2 개를 양 어깨에 달았습니다. 그리고 가 슴에는 이스라엘 각 지파의 이름이 하 나씩 새겨져 있는 보석 흉패를 가슴에 달았습니다. 대제사장이 하나님께 나아 갈 때는 반드시 그 보석 흉패를 매고 나 오도록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사장의 역할입니다.
김병수 목사
믿음장로교회 담임
들의 기도, 헌신, 눈물, 축복, 사랑, 전도 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께 인 도받게 하십니다. 그들도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회개 하고 하나님께 돌아온 죄인을 보석같이 여기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시지 않고 예수님께서 그들 을 위해서 하신 일로 그들을 보시기 때 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 님 앞에 보석 같은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또 다른 보석 을 품고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 니다. 저와 여러분의 마음에 늘 구원받 아야 할 다른 사람을 품고, 위해서 기도 하고,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귀한 사랑이 흐르기를 바랍니다. 그런 삶을 살 때 저 와 여러분은 하나님 보시기에 보석을 담 은 보석입니다. 우리같이 부족한 죄인이 보석을 담은 보석이 되다니 성삼위 하 나님의 은혜를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대제사장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받은 우리들을 오늘 이 시대의 작 은 제사장으로 세우십니다. 그래서 우리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9: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0:40
학생회 오전 11:00
새벽기도회 (화-목) 오전 6:00
1654 S. Dayton St. Aurora, CO 80247 (303) 960-5057 / www.faithchurchco.net
베드로전서 강해
2021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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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대로 받는 고난(2)” <베드로전서 4:12-19>
목사님은 창고 문을 밀고 나와 골목길 을 걸으면서 생각했습니다. “이 손이 나를 살렸구나!” 그리고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 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서원했습니다. “주 님, 이 손이 은총을 입었나이다. 주님의 손 은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힌 손이온데, 이 종도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주님의 일 을 하여 손에 그 흔적을 남기고 돌아가겠 나이다.” 목사님은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 는 것이 놀라운 축복임을 깨달았던 것입니 다. 오늘 성령께서 우리의 아픔 중에 주님 의 고난에 동참하는 은혜를 주시기를 바 랍니다. 마지막으로 고난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하려는 것입니다. 1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 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니라” 아이들과 공원을 걷거나 길을 가다가 아이들이 부모의 품으 로 달려들 때가 언제입니까? 커다란 개가 험악하게 달려들 때입니다. 아이들하고 놀 이기구를 같이 타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저도 오래전 올랜도 디즈니 월드에서 하이 퍼 스페이스 마운틴이라는 것을 아이들과 같이 탔습니다. 캄캄한 밤하늘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얼마나 정신없이 달리는지 아주 혼이 났습니다. 그 당시 저희 막내아이가 처음으로 그런 기구를 탔습니다. 머리를 제 무릎에 처박고는 얼마나 세게 손을 붙잡았 는지 지금도 손이 얼얼합니다. 여러분 고난 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배우게 하려는 것입니다. 인생의 고난은 우 리가 의지할 것이 이 세상에는 없다는 것 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입니다. 리사 비머(Lisa Beamer) 라고 하는 사
람이 “Let's Roll”이라고 하는 책을 썼습 니다. 우리말로는 “나는 소망을 믿는다” 라는 제목으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본래 제목은 "한번 해보자, 무엇인가를 하 자, 가만히 있지 말자” 대충 이런 뜻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은 9.11테러 사건 때 남편을 잃은 아내가 쓴 글입니다. Lisa Beamer 의 남편은 Todd Beamer라고 하는 사람 이었습니다. 그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93 편에 타고 있었습니다. 그 비행기는 테러리 스트들에 의해서 워싱턴 DC의 백악관으 로 기수를 돌리려는 순간이었습니다. 비행 기 안에 있는 승무원과 승객들은 테러들 의 위협에 얼음장처럼 얼어붙어 있었습니 다. 그때 리사의 남편인 타드는 가만히 있 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는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과 함께 무언의 사 인을 주고받았고 테러분자들과 격투가 벌 어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비행기의 방향을 백악관에 다른 곳으로 돌리는데 성공했습 니다. 그러나 루지애나의 어떤 들판에 떨어 져서 모두가 죽은 사실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때 타드가 남긴 마지막 말이 "Let's Roll”이라고 하는 말이었습니 다.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이제 우리 가 무엇인가를 해야 할 때이다.” 결국 그 는 무엇인가를 했고 이 나라의 안전을 위 해서 큰 공헌을 했습니다. 리사는 이 책을 통해서 남편의 죽은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를 자세하게 쓰고 있습니다. 남편 이 죽음을 알고 그녀는 얼마나 힘들고 고 통스러운 나날이 계속되었는지 모릅니다. 타드는 자상하고 인내심이 많은 남편이었 습니다. 깊은 절망이 그에게 몰려왔습니다. 하나님께 원망도 하고 소리도 질러보았습 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책에 이렇게 썼습 니다. “남편의 죽음을 통해서 내가 깨닫 게 된 것은 내 희망은 타드에게 있었던 것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수 1:8) 제공: 전제히 권사(덴버할렐루야
교회
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정부도 내 희망 이 아니었습니다. 좋은 직업도 나를 보호 해 준 것이 아닙니다. 높은 빌딩도 내가 믿 을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내 믿음과 안 전은 하나님 안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고난이 오기 전에는 믿을 만한 것이 많 습니다. 미국 사회도 믿을 만합니다. 세계 최고의 나라 아닙니까? 직업도 믿을 만합 니다. 건강도 믿을 만합니다. 돈도 믿을 만 합니다. 식구들도 이웃들도 믿을 만합니다. 그러나 고난이 오면 달라집니다. 믿을 만하 던 것이 하나둘 떨어져 나가기 시작합니다. 이 세상에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을 때 누 구를 바라보시겠습니까? 바로 우리 하나님 이십니다. 마지막까지 영원히 변치 않는 그 분 하나님은 우리 옆에 영원토록 계십니 다. 믿습니까?
송병일 목사
한인기독교회 담임
만드는 핵심부품들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해서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직 장을 잡지 못해서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노인들은 노후대책이 없어서 불안해합니다. 우리나라가 이 고난 중에 의지할 분은 오 직 하나님만 밖에 없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미국에서는 애국가를 부를 기회 가 좀처럼 없습니다. 한국은 이 애국가만 불러도 살아날 것입니다. 스님이든 무당이 든 모든 국민이 나라를 보호해 달라고 부 르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기 때문입니 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 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동해물 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을 온 국민이 부르는 나라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애국가를 지은 안
주님도 마지막 운명하실 때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마지막 주님의 영혼 을 맡아주실 분은 오직 아버지 하나님 한 분뿐이셨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당하는 자는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부탁하라고 19절은 권면하고 있습니다. 미 쁘시다는 것은 믿을 만하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영원토록 믿으실 만한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요즈음 우리 조국 대한 민국의 소식들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과거에도 고난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도 고난이 많습니다. 경제적인 위기가 다가 오고 있습니다. 남북관계도 첩첩산중입니 다. 정치적인 고난도 많습니다. 진보와 보 수가 첨예하게 대립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이 사드 문제로 공격을 해서 어려움을 많 이 겪었습니다. 지금도 또 일본이 반도체를
익태 선생은 신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 습니다. 그는 애국가를 작곡한 후 이승만 대통령에게 보내면서 편지에 이렇게 썼습 니다. “이 애국가는 제가 지은 것이 아니 라 하나님이 지으신 것입니다. 저는 다만 하나님의 영감을 대행한 것뿐입니다. 애국 가는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주신 선물 입니다” 애국가 가사는 윤치호 선생 혹은 안창호 선생이 지었다고 합니다. 1900년대 초반 일제에 의해 무자비한 고난을 받을 때 지은 것입니다. 이 가사에 안익태 선생 이 1935년 일제의 고난을 피해 외국을 전 전하던 중 독일에서 작곡한 것이 애국가 입니다. 고난의 한 가운데 만들어진 것이 바로 우리나라 애국가인 것입니다. 고난 중에 오 직 하나님만 신뢰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 시기를 간절히 축원을 드립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 6:4-5) 제공: 정순이 권사(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에콰도르 이야기
25
2021년 2월 25일
(16회)
흰 다리 새우! 26 해수를 가두어서 양식하고 있는 새우양식장 2020년 7월 중국이 수입한 에콰도르 산 냉동새우 포장지에서 코로나19 바이러 스가 검출돼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 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장시성 코로나19 방역지휘부는 지난 13일 한 온라인 몰 업 체가 수입한 에콰도르 산 냉동새우 포장 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발 표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한국의 관세청) 는 총 22만 7934개의 에콰도르 산 냉동새 우가 중국으로 수입됐는데 그중 한 컨테 이너 내벽과 5개 제품에서 바이러스가 검 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방역 당국은 수입을 잠정 금지하고 제품을 압수하여 폐기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에콰도르의 경제 사정이 어려운데 에 콰도르의 주요 수출 품목인 새우를 수출 할 수 없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코로나바 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 뉴스는 많은데, 다 시 수입하고 있다는 뉴스를 볼 수 없어 대 단히 궁금합니다. 에콰도르는 인도 다음으로 세계 2위 규 모의 새우 원산지입니다. 2019년 7월 기 준 새우 양식장이 약 23만 헥타르(ha)가 있다고 합니다. 1헥타르는 약 3000평입니 다. 23만 헥타르면 약 7억 평 정도인데, 이 는 서울시의 3배 정도의 크기라고 합니다. 또한 에콰도르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 는 것이 바로 청정 해안입니다. 세계 바다 오염도(Sea Pollution) 수치에서도 플라스 틱, 해양 토질 부문에서 오염도 최하위를 기록한 나라입니다. 에콰도르 1년 수출 새우 규모는, 4조8
천억으로 세계 5위입니다. 재미있는 사실 은 이중 절반에 가까운 2조 3천억 원어 치의 새우가 베트남으로 수출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베트남 한 해 새우 수출량이 6조 원 정 도라고 하니, 그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새 우의 진짜 원산지는 에콰도르입니다. 에콰 도르는 1차 산업(원유, 바나나, 새우양식) 이 발달한 나라이고, 베트남은 가공 등의 2차 산업이 발달한 나라이니 서로 상생하 고 있습니다. 실제로 에콰도르 새우 수출 의 90%가 가공되지 않은 생새우나 냉동 새우라고 합니다. 새우양식을 한다고 하면, 보통은 넓은 바다에 가두리 양식장 같은 것을 상상하 지만 새우양식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해안가에 해수를 가두어 연못을 만들어 그 안에 새우를 키우는 방식입니다. 국가에서 1등 산업으로 분류해서 관리하 고 있기 때문에 위생상태도 뛰어나다고 합 니다. 질병에 강하게 하기 위해서 큰 새우 를 개량시킨 ‘흰 다리 새우’ 품종도 에 콰도르가 원조라고 합니다. 또한, 이 품종 들은 세대를 거쳐 더욱더 뛰어나게 개량되 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대하 축제 등에 서 파는 새우의 절반 이상이 베트남이나 에콰도르 산 새우라고 합니다. 새우는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요리재 료 중의 하나입니다. 다양한 곳에서 다양 한 형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바다생물이기도 합니 다. 새우는 한식, 일식, 중식, 분식 모든 업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시 40:8)
제공: 김정애 권사
종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쓰임새 가 많은 먹을거리인 새우는 국산으로 그 많은 수요를 해결할 수 없어 수입하고 있 습니다. 에콰도르 산 냉동 수입 새우의 품종은 ‘흰 다리 새우’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양식되고 한국에서도 가장 많이 수 입되고 있는 품종입니다. 크기는 40-50(파 운드당 새우 수)으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중적인 크기입니다. 에콰도르 냉동새우의 장점은 가격이 저 렴하고,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하고, 균일 합니다. 또한 육질이 좋아서 식감이 좋고 새우의 풍미가 좋습니다. ‘흰 다리 새우’는 큰 새우가 흰점바이러 스에 궤멸적인 피해를 입은 이후 양식 새 우 생산량 1위가 되었습니다. 흰점바이러 스에 약한 건 큰 새우와 별 차이가 없지만 ‘흰 다리 새우’는 염도가 낮은 물에 적 응하는 능력이 더욱 강해서 양식에 적절하 기 때문에 생산량 1위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대하(큰 새우)'라는 이름을 달고 판매되는 새우의 상당수는 ‘흰 다 리 새우’입니다. 특히 대하는 잡은 다음 날이면 죽어버리는 등 섬세한 생물이기 때 문에, 비교적 강인한 ‘흰 다리 새우’가 대하의 이름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대하나 ‘흰 다리 새우’의 맛의 차이는 거의 없 고, 신선도와 조리 기법에 따라 맛이 좌우 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신 경을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새우양식장을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dslim3927@hotmail.com (720) 371-1722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새들이 양식장의 새 우를 잡아먹기 위해 날아다닙니다. 양식 업자들은 새들을 쫓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폭죽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소 리에 놀란 새들이 날아갑니다. 그러나 조 금 후에 다시 나타납니다. 요즈음은 ‘드 론’을 날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 드론’으로 새들을 쫓으니 아주 효과적이 었습니다. 새우 하면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습니 다. 결혼 후 처가에 갔을 때입니다. 장인어 른과 우리 부부는 처가에서 가까운 ‘군 산식당’에 갔습니다. 이 식당은 대하찜으 로 유명한 집이었습니다. 일 인분에 새우 3마리가 나옵니다. 저는 새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습니 다. 더구나 새우를 까는 것을 아주 싫어했 습니다. 제가 먹지 않고 있으니까 아내가 새우를 까주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참 죄송한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 는 이제 막 결혼한 딸의 앞날을 걱정하지 않으셨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장인어 른은 딸의 새우를 까주셨습니다. 이는 딸 에 대한 사랑을 행동으로 표현하신 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그때 먹었던 새우가 에콰도르 산 새우는 아닌지? 그래서 에콰도르 선교사 가 된 것은 아닌지? 근거 없는 생각들이 지나갑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네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시 42:5) 제공: 이국형 장로(한인기독교회)
변화프로젝트
2021년 2월 25일
11(회)
26
내적치유 가이드 6. 침묵기도 프로젝트 (2)
5) 성령님께 당신이 회개해야 할 죄가 있 는지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간구 하라. 기도: “주님, 저의 죄를 용서해 주세 요. 저에게 죄를 지은 모든 사람들을 용서 합니다. 그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 니다. 성령님, 제가 회개 할 것이 있으면 말 씀해 주십시요. 주님, 저의 죄를 용서해 주 셔서 감사합니다.” 7. 성경묵상: 누가복음 4 장 18~19 절 성경 을 묵상하고 암기하라. 주님과 성령의 능 력으로 하나님 안에서 자유를 찾고 치유 를 얻어라. 마음에 평안이 없고 혼동이 올 때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이 말씀을 묵 상하라.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 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 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 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 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이 말씀은 예수님만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성령 의 기름 부으심을 받으셨고, 우리는 주님을 섬기고 승리의 삶을 살도록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았다. 성령님은 회개하고 주님 을 구주로 영접한 자들을 위한 선물이다. 8. 성령을 체험하지 못했다면, 매일 한 시간 씩 고요함 속에서 음성을 듣기 위해 노력
하라. 처음에는 어렵지만, 만약 꾸준히 실 천한다면 결국 응답을 받게 될 것이다. 마 음을 정돈하고 침묵하며 정화시키며 그 분 의 응답을 기다리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 릴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영적인 성장은 하나님과의 관계와 대화 속에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 내를 가지고 기다려라. 그러면 당신은 주님 의 음성을 듣게 될 것이다. 기도: “예수님, 저에게 말씀해 주세요. 제 가 듣고 있습니다.”
히 부르거나 소리내지 말고 마음으로 읽어 드릴 수도 있다. 기도: “예수님, 이 노래는 당신을 위한 것 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 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 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 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로새서 3:16~17). 11. 예수님께 사랑의 편지쓰기: 예수님께
9.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기: 당신이 예 수님을 생각할 때마다 그 분을 사랑한다 고 말하는 습관을 길러라. 사랑은 결심이 다.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고백 함으로써 예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 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므로 사랑받기 를 원하신다. 기도: “예수님, 전 당신을 그 어떤 누구, 그 어떤 것보다 더 사랑합니다. 저의 사랑 이 당신에게 기쁨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사랑의 편지를 쓰고, 당신을 위해 하신 일 들에 대해 감사드려라. 또한 예수님께서 당 신을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에 대한 사랑의 편지를 써보라. 12. 만일 영적 방해를 받는다면 그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어떤 것이든지 또 누구든 지 우리가 주님께 마음을 집중하지 못하도 록 하는 것은 영적 방해이다. 영적 방해를
(303)919-7492
13. 당신의 상한 마음을 하나님의 능력 을 통해 치유를 받아라: 슬픔과 상실감에 서 치유를 받아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이나 이혼 등으로 관계를 잃었다 해도 그것으로 계속 슬퍼하면 하나님과의 관계 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왜냐하 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는 사람에게 초점을 두게되고 우리에게 없는 것에 중점 을 두다보면 그 분에게 치유 받기가 어려워 지기 때문이다. 그 분께 초점을 두고 치유 를 구하라. 하나님께 상한마음을 치유 받 으려면 그 분께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 다. 만약 당신이 그 사람을 계속 붙잡고 있 다면, 당신의 마음은 얼어 붙은 것과 같아 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하나님과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것에 집중할 수 없 게 될 것이다.
받다 보면 내가 마땅히 돌봐야 할 것 들 이나 해야 할 일들로부터 멀어지게 되는데 다시 주님 앞에서 해야 할 일들을 하며 가
10. 예수님 찬양하기: 당신은 “예수님, 당 신을 위해 어떤 노래를 부를까요?”라고 여 쭐 수 있다. 주님은 원하시는 노래를 주실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아무런 음성도 듣지 못했다면, 예수님이 듣고자 하신다고 생각 되는 노래를 불러라. 그리고 만약 당신의 노래가 다른 이들에게 방해가 된다면 조용
영희 맥도날드 목사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야 할 길을 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우 심을 받아야 한다. 기도: “주님, 걱정과 두려움 등 저를 방해 하는 것들을 주님께 드립니다. 제가 평안을 되찾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제 안에 새 마 음을 창조해 주셔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으로 충만하게 해주세요.”
기도: “예수님, 전 당신의 손에 제 사랑하 는 이를 내려놓습니다. 저의 사랑하는 사 람을 돌보아 주세요. 당신이 저의 사랑하 는 사람을 돌보신다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 모든 걱정 과 근심과 두려움을 당신께 드립니다. 제 가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도 가져가 주세요. 저의 상한 마음을 치유해 주세요.”
감동이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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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5일
꺼져가는 신앙 어찌할꼬? 글: 봉민근 코로나 사태 이후 그리스도인들은 점점 힘을 잃어 가는 것 같다. 모이는 일도. 기도하는 일도. 예배하는 일도 점점 식어간다.
강단에서 회개 하라 외치는 자의 소리를 들을수 없으니 믿음이라는 것이 가슴에 와 닿지 않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예배당에 가서 대면 예배를 드리지 못했을 때 처음 반응은 안타깝고 예배의 소중함 때문에 눈물 흘리며 기도하던 사람들도 차츰 현실에 적응하면서 열심도 사라지고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열정도 점점 식어간다.
살아 있다면 심장이 고동쳐야 하는데 왜 이리도 믿음의 맥박 뛰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일까? 우리는 환경탓, 코로나 탓을 하며 이 핑계 저 핑계로 믿음에서 떠나 가고 있다.
그것도 눈에 뜨일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교회에 가지 않고 예배에 참여하지 못해도 당연하다는 듯이 생활을 한다. 신앙생활을 한다는 표현이 무색해져 간다. 그저 그냥 종교인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시는 중이다. 무관심은 신앙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다. 이런 일들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그런 생활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고 먼저 자신과 타협하게 되며 환경과 타협하게 된다. 사탄이 놓아둔 덮밥에 걸려 믿는 사람인지 안 믿는 사람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그리스도인이라 말하지만 힘을 잃은 삼손 꼴이 되어 간다. 기도를 언제 해보았는지? 성경은 언제 스스로 펼쳐서 읽어 보았는지? 세상 것에 눈을 돌린 지 오랜 시간이 지난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과 분별이 가지 않는다.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의지도 사라지고 전도를 손 놓고 사는 교회와 개인이 되어 간다. 교회 공동체는 모이지를 못하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허수아비 모양으로 십자가만 덩그러니 서 있고 교회 안은 서늘하고 바람이 횅한히 감돌 뿐이다. 오! 주여 어찌하오리까 가끔 신음 소리처럼 외치는 목회자들의 외 마디가 여기 저기서 들린다. 난로에서 떠난 석탄이 꺼져 가듯 교회를 떠난 심령들은 신앙의 정체성을 잃어 가고 있다.
그러나 기도 하고 싶으면 언제든 기도 할수 있는 가정이 있고 교회가 있다. 마음이 없지 환경이 문 닫힌 것이 아니다. 주를 향하여, 교회를 향하여 마음이 닫혀 있기 때문이다. 아니! 그보다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마음 문을 굳게 닫았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 가운데서도 뜨거운 열정으로 주를 향하여 사는 사람들은 결코 그 길을 포기 하지 않는다. 더욱 성경을 가까이 하고 언제나 매순간 기도에 힘을 쓴다. 주를 사랑하고 주를 위하여 산다는 것은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갈 때에만 능력이 임하는 것이다. 양보하면 사탄에게 지는 것이다. 게으르면 마귀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눕자하면 신앙도 잠들고 내일로 미루면 내일에 마귀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양보하지 않는다. 자다가 깰때다. 주님의 때는 점점 가까워 온다. 심판의 칼날이 저 앞에서 번쩍인다. 믿음은 죽으면 죽으리다 하고 사생 결단하며 해야 한다. 대충 하고도 천국 갈 생각을 꿈에라도 꾸지 말아야 믿음으로 승리 할수가 있다. 믿음의 길은 좁은 길이다. 좁은 길을 편히 가려고 하는 발상 자체가 틀렸다. 일어나 나와 함께 가자 하시는 주님의 손을 붙잡아야 한다. 때가 이르리니 기회는 점점 사라져 다시는 믿음을 회복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자료ⓒ창골산 봉서방 http://cafe.daum.net/cgsbong
재미있는 창조과학 이야기
28
2021년 2월 25일
44회
아담의 아들은 가인과 아벨뿐인데 가인은 어디서 아내를 얻었을까? 정병갑 (고신대 명예교수) (creationisfact@gmail.com)
성경에는 우리의 상식이나 지식으로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기록이 많이 있다. 창세기 4장에는 아담의 두 아들인 가인과 아벨이 태어났고 가인이 아벨을 죽인 장면이 묘사
는 진 결과가 초래된 것이다.
되어있다. 그리고 가인이 하나님께 쫓겨나면서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 이다(창 4:14)”라고 했을 때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 하게 하시니라(창 4:15)”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에 “아내와 동침했다(창 4:17)”는 기록이 나오는데, “가인, 아벨, 셋 외에 아담의 자녀가 또 있다는 말인가?” “가인의 아내는 도대체 어디서 왔 으며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 사람들, 창조되지 않은 다른 사람도 있었던 것 아닌 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성경 기록의 의문을 해결하지 못하면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가? 아담의 1대 후손은 맏아들 가인, 아벨과 셋 등 세 사람뿐이기 때문에 가인이 누구 와 결혼하였는가에 대해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창세기 기 록을 역사적 사실로 믿지 않는 분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무신론자들은 이것을 근거로 아담과 하와를 인류의 조상으로 기록한 성경을 공격하기도 한다. 미국의 천문학자, 천체물리학자, 작가로 잘 알려진 Carl Sagan에게 있었던 일이다. 자신이 어렸을 때 주일 학교에 다녔는데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가인이 어디서 아내를 얻었는지 궁금했지만, 교회에서 답을 얻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점점 성경을 불신하 다 결국 교회를 떠났으며 철저한 진화론자로 변신하였다. 이처럼 사소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지 못했던 교회는 한 사람의 영혼을 잃어 버렸을 뿐만 아니라, 당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반기독교 인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 셈이다. 창조신앙을 후세에 가르쳐야 할 분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원숭이 재판(Scopes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1925년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렸던 “원숭이 재판”도 마찬가지였다. 이 재판은 고등 학교 과학교사인 Scopes가 법으로 금지된 진화론을 가르친 것이 본질이었다. 재판 결 과 Scopes는 유죄 판결과 100달러의 벌금형을 받았다. 이 재판에서 진화론을 옹호하는 상대측 변호사인 Darrow는 “가인이 어디서 아내 를 얻었는가?”와 같은 재판 내용과 관계없는 질문을 하여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질문에 당시 기독교 지성이었던 Bryan 변호사는 분명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얼렁 뚱땅 넘어갔었다. 이 재판 결과 기독교는 맹신적인 종교이며, 성경은 허무맹랑한 책으로 일반인이 인 식하게 되었다. 재판의 쟁점은 공교육에서 진화론을 가르치지 않아야 하는 당시의 법 을 위반했느냐 아니냐는 점이었는데, 엉뚱하게 성경과 창조론이 과학적으로 옳으냐 아 니냐를 논쟁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이 재판으로 인해 기독교와 성경의 권위는 타격을 입었고 진화론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재판에서는 이기고 내용에서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시 81:10)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가인이 범죄 한 후 만나기를 두려워한 사람들은 누구였는가? 성경 기록을 보면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에 아담은 셋을 낳았는데, 그때 아담의 나 이가 130세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한 세대를 25년으로 잡고, 세대 당 8명의 자녀를 낳 았다고 가정하더라도(당시 사람들의 건강 및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고 려할 때 비교적 적게 잡은 숫자이다), 아담의 나이 130세에는 이미 5세대를 지나 적어 도 2000명 이상의 인구가 탄생할 수 있었다. 따라서 가인이 죄를 지었을 당시에만 하더라도 이미 상당히 많은 수의 아담 자손들 이 주변에 흩어져 살았을 것이다. 가인이 범죄 한 후 땅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어, 다 른 사람을 만나 죽임을 당할까 염려했던 사람들은 주변에 흩어져 살던 가인의 친족이 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성경이 말하는 가인의 아내 성경에는 아담의 아들 3명 외에도 다른 아들과 딸이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창세 기 5장 3~5절에는 “아담이 130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아담이 셋을 낳은 후 800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그가 930세를 향수 하고 죽었더라”라고 기록되어있다. 아담이 모두 몇 명의 자녀를 두었는지 성경에는 적혀 져 있지 않다. 그러나 아담이 930세까지 살았다는 점, 셋을 낳은 후 800년을 지내면서 자녀를 낳았다는 점,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 1:28)”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을 것이라는 점 등을 생각해보면 많은 자녀를 낳았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아담은 셋을 낳기 전 130년 동안 아들, 딸을 많이 낳았을 것이다. 특별히 셋의 이름 만 기록되어있는 것은 그의 후손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 경에는 가인의 결혼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없지만, 가인의 아내는 그의 여동생 중의 한 명이었을 것이다. (여기까지 읽고 ‘근친결혼은 유전적으로 문제가 많을 텐데’라고 생각한다면 성경 을 제대로 읽은 독자임이 틀림없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자세히 설명하고 자 한다.) 창세기는 역사서이지만 역사책이 아니고 과학책도 아니다. 그러나 성경에 역사적이 나 과학적 기록이 나올 때는 이 기록이 사실임을 우선 믿어야 한다. “가인이 만나기 를 두려워했던 사람들(창 4:14)”이나 “결혼하여 아내를 얻었다(창 4:17)”는 기록은 성 경을 자세히 공부하면 과학적 모순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 성경을 읽다 보면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 구절을 접하게 될 때가 있다. 이럴 때 우리 에게 필요한 것은 성경에는 하나도 빠진 것이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보면(사 34:16)” 하나님께서 그 답을 주실 것이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 16:32-33) 제공: 서선녀 사모
나의 노래, 나의 기도
2021년 2월 25일
29
양식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풍부하게 내
우리는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 양식을
은 모습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
려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모든 살
먹지만, 또한 “말씀이 육신이 되어”
경은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
아있는 만물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풍
이 땅에 오신 예수님, 곧 우리 영의 양
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
성한 양식으로 인해서 생명을 유지함
식인 성경도 날마다 먹어야 하겠습니다.
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
어떤 철학자들은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을 보게 됩니다. 사람들은 동물과는 달
그리고 우리에게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
찾지 못해서 오히려 인본적인 차원에서
라서, 돈 갖고 요릿집에 가서 맛있는 음
미래의 죄를 다 씻을 수 있는 것은 오
을 혼자서 눈으로 또는 소리 내서 읽어
논리정연하게 하나님을 대적하는데 그
식을 사먹을 수도 있고, 집에서 갖은 양
직 예수의 피밖에 다른 것은 없음을 고
야 하며, 성경말씀이 선포되는 예배 때
들의 지식을 다 동원한 저서만을 남기
념으로 맛있게 요리해서 먹을 수도 있
백합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만일 우리
마다 정확한 해석을 들어야 하며, 그 말
고 떠나갑니다. 그리고 주님을 만나지
는 지혜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 세상인
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씀을 마음으로 받아 실천에 옮기는 삶
못한 어설픈 어떤 신앙인들은 사기와 위
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미각을 만드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
을 반듯이 살아야 할 것입니다. 복 있
선만이 살아서 성경 말씀은 단지 지식적
하나님, 그것이 어떻게나 잘 만들어졌는
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라
는 자는 그 말씀에 자신의 마음을 합
이고 이용 가치 밖에는 안 되는 가식된
지 혀끝이 다양한 맛들을 기막히게 알
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중생함으로 죄
하는 자, 말씀대로 살기를 결단하는 자,
이중적인 삶을 살다가 떠나가 버립니다.
아서 우리들 기분을 즐겁게 합니다. 우
가 다 씻기어진 사람들은 자신의 자본
그 말씀을 행동으로 옮기는 자입니다.
리가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것도 다 하나
죄를 사함 받기 위하여 날마다 죄 사함
만일 우리가 영으로 살아있는 자들이라
하나님, 살아있는 자가 먹기를 멈출
님께서 우리를 감각 있는 자들로 만드
의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이며, 늘 죄에
면 우리 육신이 양식을 늘 가까이 두고
수 없는 것처럼 영적으로 살아있는 자
신 은혜요 또한 풍성히 주시는 그 손길
서 벗어나 깨끗케 되어 감을 경험하는
사는 것처럼, 우리의 영도 예수님의 말
는 말씀 배우기를 멈출 수가 없는데, 우
을 멈추지 않으시기 때문인 줄 알아서
사람들 일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도 이
씀인 성경과 늘 붙어사는 자들이 되어
리가 목마른 사슴처럼 시냇물인 하나님
우리가 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이
와 같이 말씀과 기도가 중심이 된 삶
야 할 것입니다.
의 말씀을 갈급하게 찾는 자들 되기를
땅에서 이렇게 잘 먹고 잘사는 우리에
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들 되
게 과연 천국에 대한 진정한 소망이 있
게 하시옵소서.
겠습니까? 비록 그 소망이 흐려져 가는
노윤호 장로(덴버제자교회)
원합니다. 우리가 살아있기에 우리에게 홍수가 범람하면 물은 많아도 정작 마
는 양식과 물이 필요한 존재들인 것처
실 물은 찾기 힘들듯이, 이세상은 종교
럼, 우리 영도 살아있기에 우리는 주님
시대라 할지라도, 우리가 만일 구원받은
육신이 죽은 자들은 육신의 양식을
나 철학 그리고 수없이 많은 학식들이
의 살과 피를 매일 먹고 마셔야만 합니
사람들이라면 그 소망 안에서 늘 살아
먹을 수 없듯이, 영이 죽은 자는 영의
범람하는 시대입니다. 우리가 잘 가려서
다. 하나님, 우리에게 말씀과 기도가 늘
야 할 것입니다. 이세상이 아무리 좋다
양식을 먹을 수가 없겠습니다. 그러므로
먹고 마셔야지만 영적으로 살 수 있는
끊이지 않는 생활되게 하시옵소서. 세상
하더라도 잠시 머물다 가는 나그네 인
영의 양식이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
데, 하나님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이
을 향한 우리의 육적인 본성은 주리게
생길에 불과한데 우리가 우리의 본향인
도의 살과 피는 오직 하나님을 믿어 중
내놓은 엄청난 학식들은 우리를 자칫하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앙망하는 우
천국을 망각하고 살아서는 안 되겠음에,
생한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귀중한 것이
면 영적 죽음의 수렁으로 인도할 수도
리의 영적인 신성은 배불리게 하시옵소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라 봅니다. 그러나 요즘 수많은 교인들
있습니다. 주님을 만나지 못한 어떤 시
서. 우리에게 영의 양식을 주시기 위하
중에는 소위 중생했다고 하면서도 예수
인들은 인생의 목적이 없음으로 애절함
여 십자가에서 자기 몸을 찢으시고 물
주님은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그리스도의 살과 피가 되는 성경말씀과
과 공허만을 시로 절절히 남기고 떠나
과 피를 다 흘려주신 우리 구주 예수
피는 참된 음료로다”라고 하셨습니다.
기도와는 전혀 거리가 먼 영적으로 죽
감을 보게 됩니다. 주님을 만나지 못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콜로라도 3만 동포에게 알립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께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사업의 경과보고를 드립니다. 희망찬 신축년 2021년이 밝았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사태의 어려운 시기에 동포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항상 기원합니다. 2020년은 6.25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북한은 남한을 적화 통일하기 위하여 남침하여 6.25 전쟁을 저질렀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이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고 남한이 북침하여 전쟁이 발발했다고 억지 주장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전 국토를 초토화한 이 전쟁은 대한민국의 국가 존립을 위기로 몰아넣었었습니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 이후,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세계사에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눈부신 경제 기적을 이루어 세계에서 경제 10위 권의 선진국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민의 자유와 재산권을 보장하는 성숙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했습니다. 또한 이곳 콜로라도 주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은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희망찬 미래의 비전을 계획하고, 이웃을 도우며 삶의 발전을 추구하는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한국전쟁에 참여한 미국을 비롯하여 한 16개국의 유엔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대한민국 국민의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했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동안 참전용사기념비 건립위원회의 헌신적인 투지와 노력의 결과로 오로라 시로부터 콜로라도 대학병원 캠퍼스 내의 아름다운 제너럴스 공원(Generals Park)안에 있는 기념비 부지를 한국전쟁참전용사 기념비로 세울 수 있도록 기증받았음을 말씀드립니다. 제너럴스 공원은 한국전쟁 휴전 당시, 미국 제34대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심장질환 치료를 피츠먼스(Fitzsimons) 육군병원에서 받았을 때 만들어져서 요양했던 유서 깊은 공원입니다. 한국전쟁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기념비 부지에서 동포사회에서 중요한 행사를 가질 수 있는 유용한 장소가 될 수 있는 뜻을 가지고, 오는 2021년 6월 25일까지 기념비가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는 총 일백오만 불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까지 확보된 액수는 부지를 포함하여 약 60만 불입니다. 나머지는 동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로 충당되어야 할 상황입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아래와 같이 세 가지 주요한 목적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한국전쟁에 참여한 미국을 비롯한 유엔 16개 참여국의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높이 받들고, 그들의 희생으로 이룩된 한강의 기적을 널리 알리며, 그들의 희생을 추모하며 최대한의 감사의 뜻을 전달하려 합니다. ⊙둘째, 후세에 참혹했던 이 전쟁을 통하여 얻게 될 교훈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려 합니다. ⊙셋째, 지역사회에 현존하는 유엔 16개국 후손들의 커뮤니티와의 우의를 돈독히 하며 유대를 강화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려 합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이 기념비의 건립은 동포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이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기념비가 성공적으로 세워지도록 귀한 고견을 피력해 주시고, 이사 및 건립위원으로 동참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성금을 기부해 주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콜로라도 주에 거주하는 동포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랍니다. 현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대한민국 정부에 기념비 건립에 필요한 사업기금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끝으로 2021년 새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어려운 시기를 건강하게 극복하시고 새 마음과 새 각오로 품으신 꿈과 계획을 모두 성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이 늘 함께 하시고 모든 일이 번영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사업에 지금까지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성금을 보내주신 분의 성함을 공표합니다. 궁금하시면 언제든지 전화 주세요.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한국전쟁참전용사 기념비건립 공동위원장: 박수지, 이상화 올림
3월 3월 5일 5일 (금) (금) 6:00 6:00 PM PM 노스필드 노스필드 장로교회 장로교회 Chicago 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