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2021년 5월 13일
목차 교계소식 선교지에서 보내온 소식 신앙칼럼 강단설교 목회칼럼 하나님의 구원섭리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10분 성경 한권 읽기 시리즈 예배학 강좌 커피 한잔의 대화 진리의 샘터 목양칼럼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쉴만한 물가 좁은 길을 걸으며 베드로전서 강해 변화프로젝트 나의 노래, 나의 기도 내면을 향한 여정 감동이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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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 McDon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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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21년 5월 4월 13일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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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주일 예배 및 권사 임직식
2021 썸머부트캠프 파이돈 프로그래밍_코딩
2021년 5월 23일(주일) 오전 11시 45분
덴버소망교회, 접수기간: 5월13일-31일까지
참빛교회(담임목사 유지훈)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 주일 예배 및 권사 임직식을 다음과 같이 드린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세대가 협력하여 세워가는 신앙 공동체가 되고 임직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기도 부탁드린다. 자세한 사항은 지면 1을 참조하면 된다.
덴버소망교회는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로 파이돈 프 로그래밍_코딩 초급반을 개최하며, 써머부트캠프에 참여할 학생들 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면 30을 참조하면 된다.
●일시: 2021년 5월 23일(주일) 오전 11시 45분 ●권사: 김수미, 박완다, 백순길, 윤은자, 최정애 ●장소: 참빛교회 True Light Community Church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문의: (720) 509-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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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능으로 ♣ 물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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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
●일시: 6월5일-8월14일 (매주 토요일) 오후 1시-5시 (주 4시간) ●접수기간: 5월13일-31일까지 ●대상: 9학년(2021년)에서 12학년까지 10명 ●자격: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 가능 자(프로그램 설치, 제거, 문서작성) ●프로그램: 파이돈 프로그래밍 초급반 ●준비물: 노트북 ●회비: 무료 ●문의: 이메일로 문의와 신청서 접수/ denverhopechurch@email.com ●캠프 장소: 덴버소망교회(303-750-0696) ●참가신청서는 덴버소망교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메 일(denverhopechurch@gmail.com)로 문의하면 신청서를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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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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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3일
믿음장로교회
새 성전 이전 감사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기사: 최성애
사회 김병수 목사
기도 김창훈 목사
성경봉독 임채영 목사
설교 정성욱 목사
찬양 김광수 집사
축사 오세오 목사
축사 손창달 목사
감사의말씀 현수영 집사
광고 조성연 집사
축도 주활 목사
믿음장로교회(담임목사 김병수)는 지 난 5월 2일 주일 오후 2시에 새 성전 이전 감사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지난 일 년 넘게 코로나 19로 인해 연합예배나 특별예배가 잠 정적으로 연기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 지만, 이날 예배에는 백신 2차 접종까 지 마친 지역의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 들이 참석하여 한마음으로 축하하며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 고 감사했다. 여전히 입구에서는 체열 검사와 손 소독,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과 안전에 유의하 며 모든 순서가 진행하였다. 예배는 김병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 었다. 기도는 김창훈 목사(덴버할렐루 야교회)가 “예수님의 핏값으로 산 몸 된 교회를 왕으로 다스려 주심에 감사 드리며, 이곳에 은혜 입은 자들이 예배 드리고 있사오니 오셔서 찬양과 감사, 예배를 받으소서. 이 교회 주인은 예수 님이시니 왕의 통치로 이 교회를 은혜 와 진리 가운데 세우시고, 말씀이 살 아 역사하고 증거되게 하소서.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소서. 영혼을 살리 는 교회 되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성경 본문은 에베소서 2:19-22를
임채영 목사가 봉독했다. 설교는 정성 욱 목사(덴버신학교 교수)가, 제목 “ 교회의 건축”을 선포했다. 이날 정 목 사는 “교회란 과연 무엇인가?” “교 회를 건축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가?” 2가지 주제로 강론했다. 먼저 정 목사는 사람들이 교회에 대하여 오해 하고 있는 부분을 짚고 넘어갔다. 첫 째, 교회를 건물로 생각하는 오해. 둘 째, 교회는 사교 집단이 아니다. 셋째, 교회는 구제단체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교회는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다. 사 랑, 믿음, 소망의 공동체를 이룬 것이 교회이다.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가 된 공동체가 교회이다. 교회의 본질은 사 람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 째 주제로 “교회를 건축 하는 것은,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 된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다. 교회 건축의 원리는 기초, 토대, 뿌리를 바로 세우 는 것으로 기초인 예수를 바로 세워야 한다. 모퉁이 돌과 연결되지 않으면 건 물은 곧 무너진다. 그러므로 교회의 기 초, 모퉁이 돌인 우리 주 예수 그리스 도를 바로 세우되, 예수의 인격과 말씀 위에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사람마다 서로 연결되어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연결되기 위 해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의 말 씀에 굴복하여 하나가 될 때 교회의 참된 건축이 된다. 나의 생각, 의견을 내세우지 말고,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심 을 힘쓰자”고 권면했다. 마지막으로 정 목사는 “교회 공동 체는 하나님 거하실 처소가 된다.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것이 원칙으 로, 한 사람만 특별하게 드러나는 것이 아니고 함께 지어져 가야 한다. 예수님 의 성숙과 믿음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 도록 함께 성장하자. 새로운 결심과 헌 신을 가지고 출발하는 순간 함께 서로 기도하고 용서하자. 서로 연결하고 함 께 자라나는 영광스러운 공동체로 성 장 성숙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순서에 따라 김광수 집사가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찬양으로 하나님 께 영광 돌렸다. 축사는 오세오 목사(순복음한인교 회)가 “믿음장로교회의 수고와 희생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줄 믿는다. 새로 운 기운, 새로운 사명, 비전을 감당하 라고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교회 이 전을 친히 이루신 것이다. 믿음장로
교회는 새 땅으로 이전한 나무와 같 다. 이전된 나무의 뿌리가 잘 자리 잡 고 뿌리도 잘 내려서 이 지역 복음화 를 잘 감당하고 거목이 될 것이다. 비 전 가운데 능력있게 사역을 감당하고 지역 복음화를 위해 애써 주길 원한 다. 복음의 지경을 넓히라”고 전했다. 이어 손창달 목사(덴버제일감리교회) 가 “아름다운 처소로 이전한 것을 축 하한다”는 말로 시작했다. 손 목사는 “첫째, 믿음장로교회는 성령이 일하 는 교회이므로 축하한다. 우리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고 주권을 가지신 하나 님이 일하신 교회이므로 축하한다. 둘 째, 한인 커뮤니티 안에 더 가까이 왔 다.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데 더 가까 워진 것이다. 셋째, 한 단계 더 부흥할 것이다. 교회가 사명을 감당하는 데는 네 교회, 내 교회가 따로 없다. 하나 님께서 고생과 눈물, 땀을 기억하신다. 축복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이기에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감사의 말씀은 연수영 집사가 “하나 님께서 소망을 주셔서 아름다운 성전 을 갖게 되었다. 오늘의 믿음장로교회 가 있기까지 끊임없는 기도와 물질로 헌신하신 성도님들, 한 알의 밀알이 되
교계 소식
2021년 5월 13일
예배 광경
어주신 맹준호 원로 목사님과 사랑으 로 보듬어주신 담임 목사님께 감사드 린다. 성전 보수를 위해 앞장선 성도 님께 감사드린다. 거룩한 성전을 통하 여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공동체 가 되도록 열심히 기도하겠다.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주님! 감사합 니다”라고 힘주어 외치며 단에서 내려 와 박수를 받았다. 조성연 집사의 광고에 이어, 김병수 담임 목사가 한국 방문 중인 맹준호 목사의 축전을 낭독했다. 다음은 맹 목사의 축전 내용이다. “김 목사님! 하나님의 은혜중에 귀한 교회로 입당하여 감사 예배드리게 되 었음을 마음을 다하여 축복합니다. ‘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 의 아들입니다’의 고백 위에 늘 든 든히 서가고 성도들의 아름다운 성숙 과 기쁨으로 더 소문난 교회가 되기를 먼 고국에서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성 도들에게 평안히 가득하며 권능이 세 세 무궁하도록 주님께 있기를 축원합 니다. 아멘!” 담임 김병수 목사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행하신 줄 믿는다. 새로운 사명 을 가지고 달려갈 수 있도록 기도 부 탁드린다. 참석하셔서 위로와 격려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 덴버지역 은 교역자들과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 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가는 전통이
있다. 각 교회마다 하나님께서 사명을 허락해 주셨다. 손을 잡고 함께 지어지 고 비전을 허락해 주셨는데 함께 복음 을 전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면 좋겠 다”고 전했다. 이어 주활 목사(그리스도중앙연합감 리교회, 덴버지역교역자회 회장)의 축 도로 예배의 모든 순서를 은혜 가운 데 마쳤다. 한편, 믿음장로교회는 예배당 이전 감사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기념 품과 떡을 증정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 했다. 또한 간단한 음식을 아래층에 준 비하여 원하는 이들이 잠시라도 안부 를 나누며 교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였다. 팬데믹으로 오랫동안 대면 하지 못한 이웃교회 목회자들과 성도 들 간의 짧지만 아름다운 교제로 일 상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팬데믹 종식 을 위한 기대감이 커졌다. 우리에게 향 하신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신실하심에 감사드리는 은혜로운 주일 오후였다.
김병수 목사와의 일문일답 최: 잠시 예배당 이전 과정을 들려주시 면 감사하겠습니다. 김: 저희 교회는 작년 11월에 구입을 해서 11월 15일 주일에 첫 예배를 드렸 습니다. 저희 교회가 구 건물에 약 16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잠 23:22) 제공: 맹성자 원로사모(믿음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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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시간
년 정도 있었습니다. 원로 목사님이신 맹준호 목사님과 사모님이 기도하시는 가운데 수고를 많이 하셔서 구 성전을 구입했습니다. 부대 시설은 별로 없지 만 예배실이 참 아름다운 건물이어서 그 곳에서 행복하게 성도들과 잘 지냈 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장소가 외지 고, 위치를 잘 모르는 성도님들이 찾 아오기 힘든 건물이었습니다.
목사님과 장로님, 성도님들이 함께 기 도해 주시고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네 교회가 동시에 함께 움직여야 하 는 아주 까다로운 이전이었는데요. 김 재호 부동산에서 애를 많이 써주셨습 니다. 네 교회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축복해 주면서 이전하게 된 것이 너무 나 감사한 부분입니다. 도움을 주신 모 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새로운 성전 건물 로 이전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수년 전 어느 해 교회 요람에는 2020년까지 새로운 성전으 로 이전하게 해달라고 기도 제목을 냈 습니다. 그리고 성도님들과 함께 기도 했습니다. 놀랍게도 2020년 11월에 새 로운 건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최: 담임 목사님의 소감, 앞으로의 계 획 등에 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특히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성 전 이전을 하면서 전 성도님들이 목회 자와 운영 위원들을 믿고 따라와 준 점입니다. 팬데믹 시대여서 이전을 우 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모든 성도 님들이 한 마음으로 성전 이전하는데 기도와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에도 감사함으로 헌금 해 주셨고, 성도님들이 직접 다 리모 델링 공사를 해 주셨습니다. 성도님들 이 한 마음으로 이전하게 된 것이 제 일 감사한 부분입니다. 이 과정에서 할렐루야 교회 김창훈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신 5:16) 제공: 정순이 권사(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김: 개인적으로 제일 좋은 점은 교회가 저희 사택에서 가까워서 교회를 언제 라도 올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 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굉장히 과 분한 교회 건물을 주셨는데요. 팬데믹 시대여서 연합 행사를 많이 못 하고 있는 점이 아쉽습니다. 팬데믹 전까지 저희 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들이 연 합 주일 학교 VBS, 연합 청년 학생 찬 양 집회, 연합 기도회 등등 많은 연합 행사들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이제 거의 팬데믹 시대가 끝나 가는 데 앞으로 저희 교회 건물이 덴버 지 역의 영적 부흥을 위해서 사용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덴버 지역의 복음화 와 부흥을 위해서 다른 교회와 손잡 고 함께 달려가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비에게 하듯하며 젊은이를 형제에게 하듯하고 늙은 여자를 어미에게 하듯하며 젊은 여자를 일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하라 (딤전 5:1) 제공: 전제히 권사(덴버할렐루야교회)
선교지에서 보내온 소식
2021년 5월 13일
위로의 계절
하나님은 위로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위로의 계절입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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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 안전을 위하여 선교지와 사역자의 성명을 밝히지 않습니다.
지불을 해가며 “무상” 진료를 했던 기
저는 당혹스러웠습니다. 그 환자의 스마
억이 납니다.
일에 보이는 부분은 치아 스무 개였거
어른들에게도 힘든 오름이었는데요.
온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이었습니다.
든요. 보통 환자 한 분에게 치아 하나의
이제 7-8살 된 하영이에게는 좀 두려웠
래서 더더욱 하나님께 위로를 구합니다.
잠언 19장 17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
보철을 위해서 엄청 설득하곤 했습니다.
던 것 같습니다. 한 스텝, 두 스텝, 세 스
힘들 때에는 마냥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
그렇게 해도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부지
텝을 오르더니 갑자기 오르는 것을 멈
“하나님, 위로해 주세요. 제가 위로가
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기수였습니다. 하지만 이 환자분을 본인
추어 버렸습니다. 더 이상 올라가기가
필요합니다...” 신기하게도 그럴 때마다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저는 이 말씀을
이 원해서, 흰 치아를 원한다고 하며 우
두려웠던 것이었습니다. 아래를 보니 아
위로를 해 주십니다.
믿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환자들을 봐
기셨는데요. 20개의 치아를 치료할 때
찔하고 위를 보니 팔이 닿지 않고 이렇
야 하는 진료시간에 점점 무료 환자들
가격은 할인한 후에도 약 만 오천 불가
게도 저렇게도 못 하고 멈칫, 철디딤목
벌써 근 10년이 되었는데요. 제가 콜
이 많아지니까 믿음의 한계가 왔습니다.
량 되었습니다.
을 손이 새하얘지라 꽉 잡고 있었습니
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일하고 있을 때 환
병원 융자, 밀린 치대 학자금 융자, 간호
자님들 중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분들이
사들 월급, 병원 렌트비, 기계 융자, 등
가격에 대한 말씀을 들으시더니, 현
올라가서 도와주어야겠구나’ 하는 생각
많으셨습니다. 그중에는 목사님들도 계
등 매월 갚아 나가야 하는 비용들은 제
금으로 일시 지불을 하시겠다고 하셨습
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영이 뒤로 바
셨고, 선교사님들, 그리고 사모님들도 계
가 믿음으로 버티기 힘든 무거운 짐이었
니다. 그리고 그 많은 현금을 병원으로
짝 올라갔는데요. 신기하게도 하영이는
셨고요. 또한 그때에는 제가 임플란트를
거든요. 믿음으로 버텨 나갔지만, 하나님
가지고 오셨습니다. 치과 의사로서 이런
제가 자신의 등 뒤에, 발아래에 버티고
많이 심고 있어서 대부분 임플란트 때문
께서는 꾸신 돈을 갚으시려고 하는 동
경험은 처음 있는 일이라 무척 당황스
있다는 것을 안 순간 꽉 움켜쥐고 있던
에 병원을 찾아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태가 전혀 안 보였습니다.
럽고 또 놀랍기도 했는데요. 갑자기 며
손을 풀고 거침없이 위를 향해서 순식
다. 아래에서 지켜보던 저는 ‘내가 지금
그분들이 경제적으로 힘드셔서 거저 해
하루는 일이 끝나고 집으로 운전해서
칠 전에 하늘을 향해 “겁도 없이” 외쳤
간에 올라 넘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도
드렸던 때가 많았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올라오는데 제 안에서 쌓였던 화가 빵
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꾼 돈 좀 갚
와줄 새도 없이 그냥 혼자 슝슝~ 올라
어떻게 그렇게 했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터졌습니다. 거의 하늘에 손가락질을 하
으세요!”라고.
가는 것을 보며 저는 참 신기해 했습니
그분들이 진료비를 못 내시는 것을 둘째
듯 하나님께 외쳤습니다. “하나님, 꾼
치고, 제가 지불해야 했던 것들이 많았
돈 좀 갚으세요!” 지금 생각하면 하나
요즘은 손가락을 쳐들거나 하늘을 향
티고 계셔 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불
기 때문입니다.
님께서 보시고 어처구니 없으셨겠다 생
해 소리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
현듯 들었습니다.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각이 됩니다. 그래도 이쁘게 봐 주셔서
도 힘들 때면 하나님께 가슴깊이“하나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
얼마나 감사한지...
님, 제가 위로가 좀 필요합니다…. 위로
시는도다.” (시 34:7)
임플란트를 할 때 어떤 분들은 한 두 어 개만 심으시면 되었지만 다른 분들
다. 하나님께서도 내 등 뒤에서 항상 버
해 주세요.”라고 속삭입니다. 그러면 거
은 8개, 혹은 10개를 심으신 분들도 계
이삼일 후에 한 환자가 병원을 찾아
의 빠짐없이 위로해 주십니다. 생각지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성
셨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 개수는 비록
왔습니다. 간단한 검사를 해 보니 치열
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날 때가 많습니
령님은 보혜사 되십니다. 예수님은 그분
8개라도 그 위에 올라가야 하는 보철 부
이 좀 고르지 않긴 했지만 특별히 치
다. 그런 일들을 겪으면서 정말 큰 위로
의 복음 자체가 위로의 소식입니다. 성
분은 12개, 아니 그 이상이 되는 경우
과 치료가 필요가 없던 분이셨습니다.
를 받습니다.
부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
도 많았거든요. 임플란트는 재료비가 상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당히 비쌉니다. 제 기억으로 10년 전에
는 하얀 치아를 원합니다. 치아를 희게
임플란트 하나 당 거의 삼 백 불 정도
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인생고가 힘들기에 우리는 매 순간
주셨고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해 주시
해 주세요.”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는 좋으신 분입니다. 이 세상에 뚜렷한
지급 했었는데요. 뼈 이식이나 다른 부
그래서 설득했어요, 치아가 그렇게 누렇
서 나의 등 뒤에 계시는 것만으로 도
계절들이 있듯이 우리는 지금 위로의 계
품들까지 하면 훨씬 비용이 많아집니다.
지 않으시니 필요 없으시다고. 그래도
힘이 됩니다. 나의 “빽”이 되시는 하나
절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위
그리고 또 치기공사에게 지불해야 하는
그 환자님은 물러서지 않습니다. “저
님. 한 일주일 전에 팀 수련회 겸 하이
로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매일 기도하세
부분도 있었는데요. 임플란트 수가 많아
는 아주 새하얀 치아를 원합니다.” 결
킹을 하였습니다. 계곡 사이로 길이 터
요. “하나님, 저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져서 8개 정도 되면 보통 기공법으로는
국 긴 실랑이 끝에 위쪽 치아 여섯 개를
있어서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었습니다.
제게 위로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놀랍
힘들기에 전문가에게 보내곤 했습니다.
보철형식으로 희게 할 수 있다고 말씀
그런데 그 코스 가운데 높은 바위를 타
게 또 깜짝스럽게 여러분들을 위로하시
그러면 그 비용은 훨씬 더 올라갑니다.
드렸습니다. 환자분은 아랑곳하지 않으
고 올라가야 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며 힘을 실어 주실 것입니다. “수고하고
그래서 어떤 환자는 몇 백불, 다른 환자
시고 계속 요구합니다. 웃을 때 드러나
바위에 듬성듬성 철재로 디딤목이 있었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들은 몇 천 불, 아니 만 불을 넘게 제가
보이는 치아는 다 희게 만들어 달라고.
지만 올라가는데 조금 아찔한 그런 곳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신앙 칼럼
2021년 5월 13일
오성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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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기에 무색할 정도로, 요즘 일기가 고르지 못하다. 꽃조차 바람을 동반한 세찬 비에 겨우 모습을 드러내다 꽃망울을 채 터트리 지도 못하고 땅에 아쉽게 떨군다. 하 지만 가정의 달, 5월은 어김없이 우리 를 찾아와 설레게 한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은 이제 더 이상 보시기에 심히 좋은 존재가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대신 악 이 성하여, 앞을 다투어 성경이 말하 고 있는 악한 말세의 징조로 인류가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런데 요즘처럼 “가정”이라는 단 어가 낯설게 느껴진 적도 없다. 이는 산업구조의 변화로 인해 해를 거듭할 수록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 추세이 며, 혼자가 편하다는 문화가 지배적이 라 앞으로 “가정”은 더욱 빠르게 생 소한 단어가 되리라 생각된다.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 랑하며 자극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 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 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 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 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 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 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딤후 3:1-4)
어쩌다 명절이나 집안의 대소사로 손 님 같은 식구가 모이면 다툼이나 칼부 림이 다반사이고, 폭력과 아동학대의 온상인 가정은 더 이상 위로와 화평 의 장소가 아니요, 오히려 식구들끼리 경계하고 두려워하는 장소가 되었다.
딱 이 세대를 두고 하신 말씀처럼 모 두 맞는 말씀이다. 진정한 의미의 가 정이 사라진 자리에 무엇이 남았는가? 생각해 볼 때이다.
영국의 시인 엘리엇(T.S. Eliot)은 그의 시,「황무지(The Waste Land, 1922)」에서 “4월을 가장 잔인한 달” 이라고 절규하였지만, 요즘 세상사를 돌아보면 거의 매일 잔인한 날이라고 절규하고 싶다.
5월 2일 어린이 주일에 이어, 5월 9 일 어제는 “어머니 주일”이었다. 해마 다 맞는 어머니 주일이었지만, 어제는 감회가 남달랐다. 그리고 보니 이제 나 도 철이 드나 보다. 예배 시작 전 교우들께 빨간 장미
발행인 최성애 권사
한 송이씩을 가슴에 달아드렸다. 솜씨 는 없었지만, 다행히 하나님께서 만드 신 장미가 워낙 아름다워 보기에 참 좋았다.
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심정을 깨 닫는다.
한없이 베푸는 데는 익숙한 우리들 의 어머니들에게는 해마다 달아드리는 장미 한 송이가 아직도 어색하신가 보 다. 달아드린 꽃에 제대로 눈길 한번 주지도 못하신다. 한마디 내색도 못 하 시고, 속으로 기뻐하시는 어머니들을 보면서 가슴이 싸아했다.
세상이 손가락질하며 등 돌려도 오 직 한 사람, 어머니만은 눈물 흘리며 그 자식을 품어주시듯, 우리가 우리의 가정이 아무리 만신창이가 되어도 돌 아와 손 내미는 순간, 우리를 창조하 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긍휼히 여기 사 우리의 손을 맞잡아 주실 것이다. 그리고 그 눈물을 친히 닦아주시며 보 듬고 온전히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이 접종을 마쳤지만, 안전을 위해서 친교회 대신 작은 도시락을 전달해 드렸을 때도 그 랬다. 평생 섬기는 데는 능하지만, 대접 받는 데는 한없이 불편해하시는 우리 의 어머니들이 그곳에 계셨다. 비록 육신은 세월의 무게로 날로 연 약해지고 있지만, 바로 이 자랑스러운 우리의 어머니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 서 눈물로 기도하며 땀 흘려 희생과 헌신으로 가정과 교회를 든든히 세우 고 있었다. 어머니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 신 가장 큰 축복이다. 어머니의 사랑
그렇다! 지금이야말로 자녀와 가정 을 위해 기도할 때이다. 우리의 연약함 을 겸손히 고백하고 가정의 회복을 위 해 전능하신 하나님께 의뢰하자. 친히 고쳐주실 것이다. 우리의 영원한 기업 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정을 든든히 세워 주실 것이다. 가정의 소 중함을 다시금 깨닫는 복된 가정의 달 이 되길 기원한다. “여호와가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 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시127)
강단 설교
2021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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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하시는 예수님의 은혜 <요한복음 5:1-9> 범죄한 인생을 사는 우리에게 하나님 의 존재는 절대적입니다. 완전하신 하나 님의 능력과 도움은 불완전한 우리 모 두에게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진작 우 리는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고 만나주십니다. 이것이 복음 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예수님 은 참으로 은혜로우신 분입니다. 오늘 성경본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예 루살렘 도시에 있는 한 연못에 모여 있 었습니다. 요한복음 5장 2절입니다. “예 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말로 베 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그 연못 에 모여 있던 사람들은 인간적인 희망 을 잃은 신체 장애인들이 있었습니다. 3 절 이하입니다. “그 안에 많은 병자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이 누워 (물의 움 직임을 기다리니 이는 천사가 가끔 못 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 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앞을 보지 못 하는 시각 장애인도 있었습니다. 다리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 등등의 환자들 이 모여 있었습니다. 지난날 그들은 약 을 먹기도 하고 침도 맞고 의사의 도움 으로 수술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떤 치료의 결과를 보지 못한 절망의 사람 들이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한 가지 소망이 있었습 니다. “베데스다(Bethesda)”라고 불리 는 연못입니다. 그 이름 ‘베데’(beth) 는 집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에스 다’(esda)라는 이름의 의미는 은혜 또 는 자비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베데 스다는 은혜의 집 또는 자비의 집이라 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4 절부터 기록되어 있는데 본문에 괄호 안 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로 가끔씩 천사가 내려와 그 연 못물을 움직일 때에 제일 먼저 그 물속 에 들어가는 환자가 치유함을 받는 기적
이 일어난다는 허황된 것이었습니다. 그 것이 사실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괄호 안에 넣어 기록한 것입 니다. 어째든 그 연못의 이름이 베데스 다로 불렸습니다. 은혜 또는 자비의 집 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는 거죠. 그 곳이 은혜 또는 자비라는 이름이 있는 데 은혜가 없다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 기 위해서 사람들이 모였는데, 은혜를 주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비를 사모하는데 그들이 원 하는 자비를 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전해지는 전설로 가끔씩 천사가 내려와 그 물을 움직였고 그때 에 가장 먼저 들어가는 자, 한 사람만 병 고침을 받았다는 소문만 있었습니다. 그곳이 이름 그대로 정말 은혜 또는 자 비의 연못이라면, 은혜나 자비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야 하고 또는 연못가 에서 모여 있는 병자 중에 가장 병이 심 하고 연약한 사람이 은혜를 받아야 하 겠죠. 만에 하나 천사가 물을 움직여서 병 고치는 기적이 일어난다고 해도 가 장 먼저 그 물속에 들어가는 사람만이 치유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 병사들 중에 가장 빠르고 힘이 있거나 또는 다 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먼저 들어가 야 했습니다. 이와 같은 헛된 전설을 믿 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모여 있었 는데 그들 중에 38년 된 병자가 있었습 니다. 바로 그가 가장 연약하고 무능한 사람으로 절망 중에 있었습니다. 그에게 주님이 찾아와 묻습니다. “네가 낫고 자 하느냐?”
1. 예수님의 은혜는 우리의 슬픔 속 에 찾아오십니다. 예수님께서 찾아온 그 때가 언제입 니까? 5:1입니다.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 이 있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 라.” 성경저자는 그때를 유대인의 명절이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명절이 어 떤 명절인지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 지만, 축제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들 병자들은 명절과 전혀 상관이 없었 다는 거죠. 건강한 사람들은 그 축복의 계절을 즐기지만 베데스다 연못가의 인 생들에게는 더 절망의 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2절은 그 곳이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연 못은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는 문중에 하나로, 양의 문이라고 불리는 문 옆에 가까이 있었습니다. 그 명절은 하나님께 제물로 양이나 소를 바치며 기뻐하는 축제의 날이었어요. 그러나 축제 기간에 성전을 눈앞에 두고도 하나님의 집에 들 어가지 못하는 이유가 자신의 병 때문이 었습니다. 그들 중에 예수님께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라는 질문을 받는 한 사람은 38년 된 병을 가지고 살고 있었 습니다. 말이 38년이지 만약에 그가 40 살이라면 두 살부터 그 병으로 아팠고, 그가 50살이라면 12살부터 그 병으로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에게 병은 그의 삶 의 전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병이 오래 될수록 낫을 확률은 없어진다는 것이죠. 그가 병 고침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 는 절망적인 상태였습니다. 슬픔의 인생 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절망의 상황 속에 찾아오신 예수님, 이것이 그 에게 은혜의 시작입니다.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 함을 찾아오셨습니다.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 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 15:1) 아브라함이 나이가 너무 많아 그 의 몸에서 아들을 낳을 수 없는 상황에 서 그를 찾아오신 그 이름이 엘사다이의 하나님, 도망자로 아람의 광야의 길에서 두려운 밤을 맞이하는 야곱에게 새로운 아침을 허락하시는 브니엘의 하나님, 왕 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풀무불속에 들어 간 사드락 메삭 아벳노고가 풀무불 속 에 갇혀 있을 때에 그들과 함께 하시며 머리털 하나라도 상하지 않게 지키신 성 자 하나님의 현현, 신약에도 마찬가지죠.
최요한 목사 섬김의 교회
남편을 다섯이나 두고 수치와 부끄러움 속에 물을 길러 온 사마리아 여인을 만 나기 위해 야곱의 우물에 낮 12시에 찾 아오신 주님, 비바람 풍파 치는 죽음의 공포 속에 있는 갈릴리 밤바다 한 가운 데 찾아오신 예수님, 성경 본문에서 38 년 된 병자를 찾아오신 그분이 오늘 이 시간 당신을 찾아오십니다. 미국 땅에서 슬픔의 눈물을 흘릴 때에 찾아와 나를 만나 주시는 주님입니다. 모든 사람이 버 려도 결코 떠나지 않는 분이십니다. 때로 는 근심이 지나쳐 두려움 속에 무서워할 때에도 함께 하시면서 위로와 용기를 주 시는 그분은 참으로 은혜로운 분입니다.
2. 예수님의 은혜는 우리가 무기력 할 때에 오십니다. 병으로 38년을 앓으면서 살아온 그 슬픔의 주인공에게 예수님께서 묻습니 다. 다시 6절입니다.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이 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여기 6절에 서 우리가 놓치지 않아야 할 두 단어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보시고”(saw) 입 니다. 그리고 “아시고”(learned) 입니 다. 예수님은 그를 보자마자 그의 문제 를 아셨습니다. 그 병이 얼마나 오래 되 었는지 아셨습니다. 그의 질병의 고통을 아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선한 목자로 그 의 양인 우리를 아십니다. “나는 선한 목 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요10:14). 그 분은 지금 우리의 문제를 아시고 있습 니다. 우리의 눈에 흐르는 눈물을 보시 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살면서 우리의 가정과 자녀, 일터에서 경험하는 우리의 모든 아픔을 이해하시고 있습니다. 그래 서 38년 된 병자에게 물었던 그 질문 이 우리에게 던지는 주님의 질문입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아니, 아픈 사 람 중에 그 누구 낫기를 원하지 않겠어 요? “예수님, 제가 계속 아프기를 원하 는 줄 아세요? 내가 아픈 것을 좋아해
강단 설교 서 지금까지 아팠다는 말입니까?” “그 럼요. 제가 지금 당장이라도 일어나고 싶 습니다. 나도 걷고 싶습니다. 나도 누구 처럼 직장 생활도 하고 결혼도하고 가정 을 꾸미고 싶습니다”라고 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의 마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가 무려 38 년을 아파 누웠기 때문입니다. 그사이에 의사도 만나고 수술도 치료도 하였을 것 입니다. 좋다는 약을 다 사서 먹었을 것 입니다. 그러나 그의 병은 더 심해지고 몸은 더 아파만 갔습니다. 그런 그에게 정말 낫고자 하는 마음이 아직까지 남 았을까요? 그의 몸은 물론이요, 그의 마 음에 희망은 한조각도 없는 철저한 절망 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네 가 낫고자 하느냐?” 이 예수님의 질문 은 병을 뛰어넘어 마음의 용기를 확인하 는 주님의 질문이었습니다. “너의 마음 에 정말로 병이 낫고자 하는 간절한 소 원이 있느냐? 38년을 병자로 고생을 하 며 인간적으로 더 이상 도움이 없어 오 직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느냐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주님은 이 똑같은 질문을 힘들고 지 친 이민의 삶을 사는 우리에게 이 아침 에 묻습니다.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는 믿음의 각오가 있느냐? 내가 정말로 너 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줄 믿느냐? 너의 가정과 자녀 그리고 인생 전체를 책임 질 것을 정말 확신하느냐?” 이 질문에 저와 여러분의 정직한 대답이 과연 무 엇이 될 수 있습니까? 그러나 “네가 낫 고자 하느냐?”라고 묻는 주님의 말씀에 그의 대답입니다.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7절) 쉽게 생각하면 “그럼요. 당연하죠. 제가 낫기를 원하니 어서 속히 고쳐주십 시오.”라고 해야 했는데 동문서답을 합 니다. 첫째로 그는 전설로 내려오는 허망 한 이야기에 소망을 걸었습니다. 천사를 기다리고 또 물이 움직이기만을 기다리 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자신의 병 이 낫지 않는 이유를 다른 사람의 도와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천사 가 오지 않잖아요? 또 그가 와서 물을 움직여도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아 요. 그래서 나는 죽기만을 기다릴 뿐이 에요.” 자신의 불행이 남들 때문이라고
2021년 5월 13일
그래서 그는 언제나 손해만 당하는 피 해자요, 패배자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가 왜 이런 절망의 인생을 살고 있는지 잘 아셨습니다. 뒷 부분인 14절입니다. “그 후에 예수께서 성 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 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 시는 죄를 범치 말라.” 물론 인생의 모든 고난이 반듯이 죄 때문이 아닙니다. 그 러나 그의 병은 그 사람 자신의 죄 때 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주님 은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38년 동안 의 불행에도 자신의 죄를 깨닫지는 못 한 채 남 탓만 해왔던 것입니다. 다른 사람만 미워하고 세상만 저주하고 살았 다는 거죠. 그에게 문제의 해결은 천사 가 연못물을 움직일 때에 물속에 자신 을 넣어줄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 신의 죄악을 깨닫고 회개의 삶을 살아 야 했습니다. 그의 필요는 베데스다 연못이 아니었 습니다. 천사가 아니었습니다. 그를 물 속에 넣어줄 다른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예수님, 그분이었습니다. 그분의 죄용서 와 치료의 은혜였습니다. 8절에서 예수 님께서 명하셨습니다. “일어나 네 자리 를 들고 걸어가라.” 무슨 뜻입니까? 예 수님은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 다. “너의 희망은 베데스다 연못이 아니 란다. 천사가 물을 움직일 때를 기다리 지 마라. 다른 사람이 너를 도와 줄 수 없다. 오직 나만이 해결할 수 있어. 나 예수만이 너를 용서하고 구원할 유일한 하나님이야. 이제 내 말을 듣고 순종하 여 일어서서 가라”라는 주님의 메시지 입니다. 이제 9절을 보십시오. “그 사람 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 가니라…” 그가 순종하니 병 고침을 받았습니다. 천사가 연못의 물을 움직이기를 기다리 지도 않았고 누군가 그를 넣어주기를 기 다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자리를 들고 일어서 걸어갔습 니다. 38년 동안 불가능했던 치유가 어 떻게 일어납니까? 그 말씀을 하신 예수 님 때문입니다. 그분의 권세가 38년 된 병자를 일으켜 세우신 것입니다. 그의 고백 속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절망의 고백이죠. 이것이 무엇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
까? 사람은 그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으 면 스스로 치유함을 받을 수 없다는 고 백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서 범 죄한 우리의 실존입니다. 육신의 병보다 더 무서운 문제는 죄의 문제입니다. 38 년 된 환자를 포함해서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인 문제는 인간 스스로가 해결할 수 없는 절망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중에 누구는 다른 사람에 비교 해서 착할 수 있고 미모가 뛰어나며 지 식이 있거나 권력이 있어 조금 더 잘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으 면 구원에 관하여서는 인간은 가장 비참 한 존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똑똑하고 잘 났고 또 부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은혜가 없으면 우리 모두는 세상 에 헛된 베데스다 연못가에 모인 영적인 불구자가 아닙니까? 죄인은 영적인 시력 이 없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는 눈 먼 자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 입니다. 혼자서는 일어설 수 없으며 앉은뱅이입니다. 생명 의 피가 없는 혈기 마른 자입니다. 그 래서 영혼의 병자에게 예수님이 필요합 니다. 로마서 5:6은 말씀합니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여 기서 '연약할 때'라는 의미는 원어적으 로 전혀 힘이 없는 '무력한 때'라는 말이 라고 합니다. 그때에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것 이 은혜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죽으셨습 니다. 이것이 그냥 은혜입니까? 보통이 아니죠. 놀라운 은혜입니다. 그 은혜가 없으면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님의 용서 와 구원을 받을 수 없는 존재가 우리 자 신과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인 것을 잊 지 맙시다. 그러므로 날마다 그 은혜를 찬양하면서 이 복음을 전합시다.
3. 예수님의 은혜는 우리의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본문에서 38년 된 병자가 예수님을 믿겠다는 고백이 없습니다. 그가 회개를 하고 신앙을 위한 결단도 없었습니다. 그 러나 그가 병 고침을 받고 죄 용서를 받 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받은 은혜는 정 말 놀랍습니다. 칼린 지브란의 ‘거울 속의 왕’이라 는 글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 다. 하루는 왕이 거울을 보고 있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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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서 왕의 모습을 한 사나이가 뛰어 나와서 왕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자 네가 왕이 되었나?” 왕이 말합니다. “ 남보다 지혜가 있어서 왕이 되었소." 그 말에 거울속의 왕이 말합니다. “세상엔 자네보다 지혜 있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네." 또 왕이 대답을 합니다. "남보 다 용기가 있어서 왕이 되었소." 라고 하 자, “자네의 장군들은 더 용감하지.”라 고 말합니다. 마지막에는 “나의 혈통이 좋아서 왕이 되었소.”라고 말하자, “세 상에 혈통이 좋은 사람이 한둘 인줄 아 시요?”라고 되묻습니다. 이런 식으로 대 화는 계속 이어졌고 드디어 왕은 식은 땀을 흘리며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잘나서가 아니고 그저 하늘의 은총으로 왕이 되었네요." 칼린 지브란가 소개하 는 교만한 왕의 이야기는 바로 우리들 의 이야기입니다. 만약에 우리들이 남들 보다 더 가지고 배우고 누린 그 모든 것 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 또 그 무엇 이란 말입니까? 그분의 은혜는 다른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고 바꿀 수 없는 가 장 좋은 것입니다. 이와 같은 과거의 은 혜가 지난날 우리 모두에게 있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 우리가 그 은혜를 누리 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영 원할 장래의 은혜가 우리에게 주어질 줄 믿습니다. 혹시 여기에 모이신 성도님들 가운 데 지난 38년 동안 베데스다에 누워있 는 분이 있습니까? 하나님 없이 살아온 38년의 삶입니까? 38년 된 죄악 된 삶 속에서 불순종과 불신앙, 38년 된 위선, 38년 된 미움, 38년 된 중독, 38년 된 교만으로 누워 있는 이가 있습니까? 그 래서 헛된 소망을 두고 세상의 베데스다 에서 천사를 기다리며 누군가 나를 물 에 넣어주기를 바라는 분이 있습니까?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다른 사람을 비 난하며 핑계와 원망으로 인생을 살고 있 지 않습니까? 지금 은혜로우신 주님이 나를 찾아오십니다. 그분께 “주님! 저 도 낫고 싶습니다. 치료함을 받고 싶습 니다. 저의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세 요. 저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여 주 십시오.”라고 고백하십시오. 그리고 “ 일어나 걸어가라”라고 말씀하시는 그분 께 순종하고 일어나 걸으면서 믿음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디면서 주님의 은 혜 안에서 사실 수 있습니까?
목회 칼럼
2021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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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의 그리스도 2021년 5월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은 격이어서, 평생 마음앓이를 크게 하 인하여 매일 감염이 되는 사람들은 미 였을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고 평
국에서는 4만 명 이상이고 인도에서는
안케 하여 드려야 할 때이다.
약 40만 명인 것이 안타깝다. 아파하
최요셉 목사
이 클 것이다. 또한 모든 것을 아시는
실로암장로교회
고난을 당하여도 믿음으로 산다. 믿음
모세의 어머니는 모세를 강물에 떠내
는 사람들의 어머니들은 의사에게 자 려 보내면서 하나님께 절규하였을 것이
바울은, 갈라디아의 교인들에게 서신
이 있다면, 믿음의 열매인 선이 있어야
신의 아들딸을 살려 달라고 애원하고 다. 삼손의 어머니는 하나님의 역사하
을 보내면서 그들이 진리 말씀과 믿음
하고 믿음의 목적인 거룩의 흠 없음이
있고, 이미 죽은 자식의 어머니는 통곡 심으로 아들 삼손을 낳았으나, 그는 망
과 의와 사랑과 은혜에 합당하기를 당
있어야 하고 믿음의 결과인 사랑과 의
하고 있다.
나니와 같이 살았다. 그리고 결국에는
부할 때가 있었다. 진리 말씀을 알거
가 있어야 진정한 믿음인 것이다. 믿음
그가 죽음으로써 블레셋으로부터 이스
나 믿음과 의와 사랑과 은혜를 실천하
이 있다고 생각하거나 믿음으로 구원을
미국에서만 천 오백만 명 이상의 홀 라엘 민족을 식민지 생활에서 건지었으
더라도, 상급을 받을 뿐만 아니라 죄악
얻는다고 여기면서, 위기와 기회 시에는
어머니가 있는데, 비록 그들은 건강할 나, 그의 어머니는 평생 마음 아파하면 지라도 자녀를 위하여 근심 걱정 염려 서 그를 그리워하였을 것이다. 한나는 하고 애를 쓰고 대소 희생적인 삶을 살 사무엘을 낳았고 그가 어릴 때 성전에
에 대한 삯도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한
죄나 불의나 불법을 행하게 된다면 어
다. 선악 간에 모든 일을 심판하시는
찌 되겠는가?
고 있다. 그들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 보내서 하인처럼 살도록 하여서, 그녀 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그들의 영 는 평생 사무엘을 그리워하고 안타까워
외해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를 매사에 공경하고 경 성경에서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
혼과 그들의 자녀가 구원을 얻도록. 크 하였을 것이다. 리스천들이 기도하여 위로와 격려와 온
사람들은 진리로 자유케 되고, 진리
으로 얻지 못하느니라” “죄를 짓게
중의 거룩한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나
하는 자들과 불법을 행하는 자는 풀무
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어야 할 때이다.
세례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밧은 노인
님의 진노와 심판을 모면하고 하나님
불에 던져지느니라”고 말씀한다. 바울
일 때에 그를 낳아서는 그가 광야에서
의 도를 행하고 하나님의 길을 가게 되
의 말대로, 예수님은 사람들을 계속 죄
가인이 동생인 아벨을 돌로 처죽이 단지 낙타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고 석 고서 집을 떠났는데, 그들의 어머니인 청과 메뚜기를 먹으면서 하나님의 일을
고 올바르게 처신하면서 하나님의 복을
짓게 하는 자가 되지 않겠는가? 믿음
얻을 수가 있다. 그리고 거룩하고 의롭
이 없는 것은 불안한 상태이니, 하나님
하와는 두 아들을 잃은 것이었다. 그녀 하는 것을 보면서 늘 안쓰러워 하였을 는 아픔과 슬픔을 죽을 때까지 당하였 것이다.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 마리
고 선한 복음을 지킴으로써 인생과 영
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이 있어야 하며
생을 의미 있고 복되게 살 수 있고 천
그의 은혜와 의와 사랑에 합당하도록
을 것이다. 에서와 야곱의 어머니 리브 아는 예수님이 고난과 죽임을 당하시는 가는, 형 에서가 동생 야곱을 죽이려 것을 보면서 가슴 아파하였을 것이다. 고 하여서 야곱은 삼촌의 집으로 도망
지에 유익을 끼칠 수가 있다. 그렇게 되
애를 써야 할 때이다. 그래야 예수님이
어야 하나님 아버지와 육신의 부모님
그의 보혈로 우리의 죄악을 씻어 주시
의 마음은 영원토록 평안케 될 것이다.
고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고 우리는 하
2821 S 유스주일예배: 주일 오전 10:30 (장소 로 삼고서 그의 부모와 하나님을 떠나 든 어머니도 자녀를 위한 애정, 그리움, 영혼을 지켜 주시 믿음은 두려움이 없고 죄를 짓는 일 우리를 보호하시고 고 말았다. 리브가로서도 두 아들을 잃 사랑, 애처로움 혹은 인내와 희생정신 이 없어야 진실한 믿음이며, 의인이라야 는 것이다. 수요예배: 오후 7:00 (장소: 5651 S 토요새벽: 오전 6:00 (장소: 5651 S 을 갔고, 에서는 이방 여인들을 아내
신앙의 어머니들만 아니라 세상의 모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유스 예배
수요 예배
새벽 기도
오전 11:30
주일 오전 10:30
오후 7:30
토 오전 6:00
주일예배: 11:30 (장소: 나님을 향하여 나아가며오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Arise! Shine for the glory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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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섭리
2021년 5월 13일
11
(제25회)
구원을 위한 단계적 사건들 16. 7년 대환난과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4)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에 대한 구원의 약속(아브라함과 다윗에게)을 특별한 섭 리를 통해서 성취하실 것임을 증거 했다. 이 특별한 섭리의 시기와 사건이 마지막 때 7년 대환난, 특별히 후 삼년 반 동안 에 적그리스도에 의해 겪을 순교적 고난 의 기간이다. 계6:9-11의 말씀에 그들의 환난의 극심함을 보게 된다. "...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재단 아래 에 있어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 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 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하나이까 하니 각각 그 들에게 흰 두루마리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 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 제들도 자기들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성령시대, 교회시대, 은혜시대의 구원섭 리는 “이방인의 수가 차기까지”라 했는 데, 그리스도를 거부함으로 하나님의 구 원 섭리에서 벗어난 이스라엘의 구원은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에 의한 큰 환난 을 통하여, 곧 “죽임을 당하여(순교) 그 수가 차기까지” 계속될 것이라 하신 것 은 극적으로 대비된다. 다시 말해서 은혜로 구원받는 시기(교 회시대)는 이방인의 수가 차기까지, 순교 를 통해 구원받는 시기(대 환난)는 순교 자의 수가 차기까지라는 것이다. 계시록 12장은 1절부터 붉은 용(사단)
이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태어 날 때부터 죽이려고(삼키려고) 했다가(실 제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까지 작용했 다) 그가 하늘로 올라가니 분을 내며 땅 에 내려갔다고 기록되었다. 사실은 예수님이 공중재림하시고 교회 가 휴거되어 예수님을 만나 어린양의 혼 인잔치가 있을 것이기에 공중에 계속 머 무를 수가 없도록 미가엘이 지상에 쫓아 냈기 때문이다. 땅으로 쫓겨난 붉은 용 이 땅에서 유대인들을 집중적으로 핍박 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이것이 7년 대환난 때 일어날 사건들이다. 하나님은 율법으로 인해 그리스도께 나아가는데 실패한 이스라엘이지만 최후 순간 적그리스도에게 속았다가 두 증인 의 증거를 통해 예수께 돌아옴으로 순 교적 환난을 통해서 믿음을 지켜 구원받 도록 약속하심으로 그들의 조상 아브라 함과 다윗에게 주신 약속을 지키실 것이 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 심이 없느니라”(롬11:29) 하셨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구원섭리 가 운데 이스라엘 민족 구원에 관한 특별한 약속에 대한 말씀들과 이에 대한 해석 들을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의 구원 섭리 를 따로 따로 구분해서 이중적(이원론적) 으로 설명하는 것이라 해서 비 성경적인 논리라 비판한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 구원에 관한 특
별한 약속의 말씀들을 일원론적이다, 이 원론적이다 이렇게 단적으로 재단하여 논외로 취급하고 이스라엘 민족(아브라 함의 후손) 구원에 관한 신구약에 기록 된 수많은 특별한 언약들을 간과해 버 리는 것이 오히려 어떤 특별한 신학적인 노선에 몰입된 비 성경적인 주장이 아닌 가 여겨진다. 물론 이스라엘 민족(아브라함의 자손) 이건 이방인들이건 구원은 오직 하나님 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메시아)를 통해서 만 성취되는 것은 영구불변의 진리이다. 구원론 그 자체는 일원론이다. 그러나 유 일한 구원의 통로인 메시아(예수 그리스 도)를 거부하고 다른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는 이스라엘민족의 구원에 관한 하나 님의 특별한 섭리가 약속되어 있음을 다 니엘도 사도 바울도 목숨 걸고 부르짖 어 구함으로 깨달았다. 이것이 다니엘서 9:24-27 말씀과 로마서 9장-11장의 말 씀이다. 그런데 대환난이 왜 7년인가? 그 이유 는 먼저 요한 계시록에서 전 3년 반과 후 3년 반, 두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 기 때문이다. 환난 기간을 42개월(계11:2, 13:5),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단7:25, 12:7, 11, 계12:14)로 말했고, 두 증인이 증거 할 때 1,260일(계11:3)을 예언한다고 했다. 이 렇게 전 3년 반(1,260일)과 후 3년 반(42 개월)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이재덕 목사 rheejaiduk@gmail.com 이는 다니엘이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가 서 유다의 궁극적인 회복에 대해서 기도 할 때에 하나님의 응답 가운데 예언하신 70 이레라는 숫자에서 기인한 것이다. 단 9:24-27의 말씀이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 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 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는 깨달 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 어나기 까지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 되어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 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려니와 그의 마 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 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 되었느니라.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 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 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 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 이 날개 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 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 지리라 하였느니라.”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1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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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강해(46)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너희는, 나는, 여호와께서는 <사무엘상 12:19-25>
오늘 본문은 사무엘 선지자가 사사직 을 내려놓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 여 행한 고별설교의 결론에 해당하는 부 분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앞부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저지른 악 한 일을 폭로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너희가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너희 를 치러 옴을 보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께서는 너희의 왕이 되심에도 불구하고 너 희가 내게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를 다스 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 하였도다”(사무엘 상12:12). 하나님이 왕이심에도 불구하고 다른 왕을 구한 일이었습니다. “오늘은 밀 베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 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레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서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에게 밝 히 알게 하시리라”(사무엘상12:17). 사무엘은 이 일, 곧 왕을 구한 일이 여호와의 목전에서 행한 큰 죄악이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했습니다. 이 사 실을 백성들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해 사무엘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는 우레와 비를 내리십니다. “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 와께서 그 날에 우레와 비를 보내시니 모 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 하니라”(사무엘상12:18). 이 광경을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두려웠습니다. 이 죄악으로 인 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죽을지도 모 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래 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죽지 않 도록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사무엘 선 지자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 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 하였나이다”(사무엘상12:19). 자신들의 죄, 즉 왕을 구한 죄악을 스 스로 인정하며 회개하는 백성들을 사 무엘 선지자는 하나님 앞에 세웁니다. 그리고 ‘언약을 갱신’(Covenant Renewal)합니다. 이 언약은 언제 세워진 언약입니까? 출애굽 이후 시내산 밑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세우신 언약입니다. 이 언약을 ‘시내산 언약’ 이라고 부릅니다. 이제 새 시대 즉, 왕 정 시대를 시작하면서 이 언약을 길갈에 서 다시 갱신(Renewal)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언약을 위한 계약 당사 자들이 등장합니다. 계약은 하나님과 이 스라엘 백성들이 맺습니다. 그러므로 이 둘이 계약 당사자입니다. 그리고 사무엘 은 언약 갱신을 위한 계약 당사자 간의 중간 역할, 즉 에이전트 역할을 맡습니 다. 이들에게는 계약 이행을 위한 각각의 책임이 있습니다. 어느 한쪽이라도 계약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이 언약은 파 기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책임이 따릅 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언약 관 계에 있습니다. 계약 당사자로서 우리의 책임이 있고 하나님의 책임이 있으며, 그 리고 중재자로서 사무엘 선지자의 책임 이 있습니다. 먼저 계약 당사자로서 한 쪽인 이스라 엘 백성들의 책임이 무엇입니까?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는 것입니다.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 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 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돌아서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 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따르지 말라 그
들은 헛되니라”(사무엘상12:20,21). 여호와를 따르는 데서 돌아서면 안 됩 니다. 돌아서면 그 길은 우상을 따르고 섬기는 길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다하여 진실하게 섬겨야 합니다. 또한 계약 당사자로서의 다른 한 쪽인 하나님의 책임은 무엇입니까?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 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 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사무엘상 12:22). 여기 ‘자기 백성’이라는 말이 두 번 나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자기 백 성 삼으셨습니다. 자기 백성 삼으셨다는 말속에는 하나님께서 왕이시라는 의미 가 내포되어 있는 말입니다. 이 구절 속 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하나님의 책 임은 무엇입니까? 왕 노릇 잘 해 주시 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에게 어떤 왕이십니까?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 삼으신 것을 기뻐하시는 왕이십니 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 삼으 실 때 어떤 조건을 가지지 않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 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 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 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 하셨나니”(신명기7:7,8). 하나님은 아무 조건 없이 이스라엘을 기뻐하심으로 자기 백성으로 택하셨습 니다. 오직 사랑으로 말미암아 택하셨 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하신 맹세를 지키시려고 백성 삼으셨습 니다.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가 무엇입니 까?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입니다. 아 브라함의 자손을 통해 그의 후손을 하 늘의 뭇별처럼, 바다의 모래알처럼 많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 속은 아브라함이 요구해서 하신 약속 이 아닙니다. 하나님 스스로가 아브라 함에게 하신 약속입니다. 모세는 이 약 속을 맹세, 곧 하나님의 맹세로 표현했 습니다. 맹세는 지켜져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버리실 수 없는 왕이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 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 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사무엘상 12:22). 왜요? 하나님 스스로가 맹세로 약속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 스스 로를 언약의 울타리 안에 가두시고 오 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며 지키시며 인도 해 주시는 것입니다. 포기하실 수 없는 사랑을 하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언약 관계에 있어서는 중재 자의 책임이 중요합니다. 언약 당사자인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 사이에서 중 재자로서 사무엘의 책임이 무엇입니까? 두 가지입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 즉”(사무엘상12:23). 사무엘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합니다. 그것도 기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도를 쉬는 것을 죄라고 여길 만큼, 그 죄를 결단코 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자신의 책임을 말합니다. 그리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르 치겠다고 말합니다. 기도하고 가르치는 것, 이것이 사무엘 선지자의 책임이었습 니다.오늘 목회자의 책임이 여기에 있다 고 생각합니다. 사무엘 선지자의 고별설교는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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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3일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 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사무엘상 12:25).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책임, 곧 온 마 음을 다하고 진실함으로 하나님을 섬기 는 일을 성실하게 행하지 않으면 망한다 는 것입니다.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돌 이키지 아니하고 계속해서 악을 행하면
망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이 책임을 다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 신 그 큰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 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사무엘상12:24). 하나님이 행하신 큰일을 생각해야 하 고, 하나님만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에 근거해서 아
무런 조건 없이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셔 서 자기 백성 삼으셨습니다. 그런데 이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 다. 하나님은 모세와 맺으신 시내산 언 약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 가야 하는 책임을 요구하십니다. 이 책 임을 성실히 다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 되셔서 왕 노릇해 주심의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망하지 않고 말입니다.
믿음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글: 봉민근
http://cafe.daum.net/cgsbong
믿음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
나의 삶에 이유가 오직 하나님이 되어 사는 그 한 사람이 내가 되기를 원하신다.
기도하지 않고 말씀을 읽지도 듣지도 않고 저절로 믿음이 자랄 수가 없다.
제자를 택하심은 주를 위해 죽을 자를 택하신 것이다. 12제자, 세례요한, 스데반, 이사야, 바울, 폴리갑, 토마스 선교사, 주기철, 손양원 목사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나 죽도록 주를 위해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기까지 했다.
교회만 다닌다고 믿음이 좋아지지 않는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는 것은 죽은 믿음이다. 공연 관람하듯 하는 예배는 백날 드려도 믿음은 생기지 않는다. 믿음은 하나님의 마음을 내 속에 녹여 내는 것이다. 현실은 하나님과 거리가 먼데 믿음이 자란다는 것은 감나무 밑에 누워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현실을 무시하는 것은 신앙이 아니다. 현실 너머의 주님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이 열려야 한다.
교회에서 선택되어 직분을 맡는다는 것은 주를 위해 죽을 자를 택하는 것이다. 부름받은 그리스도는 고난의 상징이 되셨다. 잘 믿는다는 것은 죽음을 각오한다는 말이다. 그런 각오 없이 믿음이 있다 말하지 말아야 한다. 믿음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지금도 그리스도 때문에 죽음과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이 세계 도처에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 피를 흘리고 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세상은 힘의 역사를 기억하지만 하나님은 믿음으로 산자의 역사를 기억한다. 하나님은 세상의 영웅호걸 그 유명한 사람들에 대하여 관심이 없으시다. 오직 믿음 있는 그 한 사람을 주목하신다.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10분 성경 한권 읽기 시리즈
2021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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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서 17권 정석현 목사
시온장로교회
지난 8번의 칼럼을 통하여 구약 개론, 모세 오경 개론, 창세기, 욥기, 출애굽기, 민 수기, 신명기의 공부를 마쳤습니다. 예수님께서 구약 성경을 구분하신 기준에 의하 면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은 “모세 오경”에 속합니다. 누가복음과 마태복음에 보면, 예수님께서 구약 성경을 “모세의 율법”, “시편”, “선지자의 글”과 같이 세 가지 로 구분하셨습니다(눅24:44, 24:27, 마5:17). “모세의 율법”은 모세 오경(창세기~신명 기)이고, “시편”은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입니다. “선지자의 글”은 모세 오경과 시편을 제외한 12권의 역사서와 17권의 선지서입니다. “선지자의 글”을 두 가지로 나누면 ‘역사서’(12권, 여호수아~에스더)와 ‘선지서’(17권, 이사야~말라기) 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모세 오경은 역사서의 범주로 분류될 수 있기 때문에 모세 오경을 포함은 역사서는 총 17권이 됩니다.
구약 성경의 역사서는(모세 5경을 제외한) 12권의 책입니다. 역사서는 시기적 으로 세 시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세 시대는 ‘신정 시대’, ‘왕정 시대’, ‘ 회복기’입니다. 첫째, ‘신정 시대’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직접 통치하던 시기입 니다. 가나안 정복 및 정착 시기와 사사 시대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신정 시대’의 성경은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입니다. 여호수아는 출애굽 신세대들과 약속의 땅 정 복과 분배를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여호수아가 110세에 죽은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 은 잔재하고 있었던 가나안인들의 우상숭배에 물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사사기를 통 해서 총 7번의 “범죄-압제와 회개-구원”이라는 동일한 순환이 이루어지다가, 그 들은 우상숭배와 타락으로 마무리되어 갑니다. 암흑의 터널과 같은 사사시대를 통 과할 때 룻의 이야기를 통하여 그 당시의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의 한 줄기 빛 을 비추어줍니다.
조금 복잡한 내용이지만, 전체의 내용을 도표로 만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둘째,‘왕정 시대’는 주전 1043-586년 동안 일어난 이스라엘 왕국의 시작, 분열, 몰락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상, 사무엘하, 열왕기상, 열왕기하, 역대상, 역대하까지가 왕정 시대에 해당하는 책입니다. 사울, 다윗, 솔로몬까지 이어 진 이스라엘 왕국은 솔로몬의 아들 여로보함에 의해서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로 분열됩니다. 심각하게 타락한 북 왕국의 19명의 왕들은 모두 악한 왕들이었 고 주전 722년 앗시리아에 의해서 파멸됩니다. 유다의 20명의 왕들 중 8명의 왕은 비교적 선한 왕이었으나 유다 왕국 역시 주전 605~586년 사이에 바벨론에 의해 황 폐해진 후 포로로 잡혀갑니다.
여호수아의 내용으로 넘어가기 전에 먼저 성경을 “역사서”, “시가서”, 그리고 “ 선지서”로 구분 짓는 내용을 설명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눅24:44절에 그 기준을 제시하셨습니다: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예수님께서 구약 성경을 세 가지로 구분하셨고 그 세 그 룹의 성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인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 서 구분 지으신 유대인의 역사 배경 안에서 기록된 성경은, 세계의 역사 가운데에서 일어난 영적인 진리이고 역사적인 팩트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오직 예 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나라, 우주와 세계 역사, 그리고 인류 문명의 중심인 것 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역사 속에서 일어난 사실이지만, 마치 카메라의 줌렌즈처럼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초점을 맞추고 그 외의 것들은 아웃 포커싱(초점이 맞지 않은 대상은 흐리게 처리되는 현상)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모세 오경을 마치고 역사서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이 역사 속에서 일어난 영적인 팩트이지만, 그 초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 집중되어 있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 그리스도는 망각하고 그 외에 것에 우리의 시선을 빼앗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제, 역사서 개론에 대한 내용을 함께 시작해 봅시다.
셋째,‘회복기의 책들’은 바벨론 70년간의 포로 생활을 마친 유다의 남은 자 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내용을 기록하였습니다. 에스라, 느혜미야, 에스더가 회복기의 책들입니다.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유다인들은 주전 536~420년까지 스룹 바벨, 에스라, 그리고 느혜미야의 인도를 따라 고토로 돌아오게 됩니다. 바벨론은 페 르시아에 의해서 멸망하게 되고, 고레스는 유대인들을 팔레스타인으로 돌려보냈습 니다. 스룹바벨이 가장 먼저 5만 명의 유대인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에 돌아와 성전 을 재건했고, 에스라가 2만 명의 유대인들을 2차로 귀환시킵니다. 마지막으로 느헤 미야는 페르시아 왕에게 아직도 완성되지 못한 성전의 성벽을 재건할 인가를 받아 자금과 재료를 확보한 뒤 에스라와 이스라엘의 영적인 부흥과 개혁을 진행하였습니 다. 회복기의 마지막 책인 에스더는 페르시아아 남은 유대인들을 멸절시키려는 음모 를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구원해주신 이야기입니다. 역사는 반복됩니다. 2021년의 인류 문화가 새로운 것 같지만, 과거에도 있었고 언 젠가는 멸망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구약 성경의 17권의 역사서의 개관을 속도감 있 게 살펴보았습니다. 지금 한국 교회와 디아스포라 이민 교회는 어떤 역사서의 위치 에 서 있을까요? 역사서의 흐름 속에서 모든 교회들이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본질적 인 교회의 유전자를 회복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 칼럼에는 여호수아의 내용을 시작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엡 6:1-3) 제공: 신민식·신경원 성도
예배학 강좌
2021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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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는 꼭 받아야 하나요?” "세례는 무엇이며 왜 받아야 하나요? 죄 사함과 구원을 받기 위해 필요한 것인가요? 아니면 이것들을 이미 받은 사람이 확인 차원에서 받는 것인가요? 그것도 아니면 교회의 정회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절차인가요?”
세례에 관한 수업 중에 한 목사님이 이 런 고백을 하셨습니다. 언젠가 예수를 믿지 않다가 새로 교회에 나와 열심히 신앙생활 을 하는 한 청년에게 “OOO 선생, 돌아오 는 부활절에 꼭 세례를 받으세요.”하고 권 했더니, 그 청년이 “목사님, 세례는 왜 받 아야 하나요?”하고 되묻더랍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질문을 받자 머리가 하얘지면서 도무지 대답할 말이 떠오르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잠시 동안 멍하니 있다가 얼떨결에 “응, 그거 받으면 좋은 거예요.”하고 얼버 무리고 말았답니다. 교실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한바탕 웃었지만, 뒷맛이 씁쓸한 아픈 웃음이었습니다. 그 목사님의 고백이야말로 한국교회의 세례에 관한 인식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세례 가 기독교 신앙에서 그 무엇보다도 중요 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는 그 중 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성경을 보면, 세례는 여러 가지 중요한 신 학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첫째, 세례는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사건 입니다. 이는 로마서 6장에 뚜렷하게 제시 되어 있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 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
12:13) 이는 갈라디아서의 말씀을 통해서도
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확인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 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 니라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 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 에서 하나이니라”(갈 3:27-28)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
셋째, 세례는 중생, 곧 새 생명을 받는 사 건입니다. 초대교회는 수세자를 물에 완전 히 담갔다가 다시 일으켜 나오게 하는 방 식으로 세례를 주었습니다. 이는 그 사람이 새 사람, 새 생명이 되었다는 것이고, 이는 다름 아닌 중생을 의미합니다. 디도서 3:5 는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 로 하셨나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생의 씻음’이라는 표현은 신약의 교 회가 세례를 ‘중생’의 사건으로 인식했다 는 것을 보여줍니다. 중생이라는 말은 ‘다 시 태어난다’는 뜻이기 때문에 수세자의 육체적 나이와는 상관없이 새로 세례를 받 는 사람은 영적으로 ‘유아’라고 인식됩니 다. 그래서 초대교회는 새로 세례식 직후에 오는 성만찬에서 금방 세례를 받은 사람에 게 유아들이 먹는 음식인 ‘우유와 꿀’을 주기도 했습니다.
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넷째, 세례는 죄를 씻는 의식입니다. 씻음 은 고대 세례 의식에 관한 가장 자연스럽 고 친숙한 의미입니다. 물론 여기에서의 씻 음이란 죄를 씻어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도행전 2:38은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라"(롬 6:3-5) 수세자는 그리스도의 죽으심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라고
과 합하여 함께 옛사람을 장사지내고, 부 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새 생명 안에서 일어납니다.
말합니다. 또한 22:16에서 아나니아는 “이제 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 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고 명령하고 있습 니다. 이 구절들은 세례와 죄를 씻는 것이 둘이 아니라 하나의 사건임을 증거합니다.
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
둘째, 세례는 수세자를 교회와 연합하 게 합니다.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은 한 몸, 즉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구성원 이 됩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
다섯째, 세례는 ‘인(印)침’(sealing)의 사건입니다. 인침은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도록 표시하는 것을 뜻합니다. 에베소서 1:13-14는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
고 말합니다. 또한 고린도후서 1:22는 “그 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 말하고 있습 니다. 이 구절들에 기록된 ‘인침’은 ‘보 증’이라는 말과 함께 나오는 것으로서 하 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유업을 약속해 주신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이 본문들이 기 록될 당시 신약의 교회에서 인침이 세례 직 후에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이 본문 들이 세례에 관한 말씀이라는 사실을 깨 닫게 됩니다.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
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
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여섯째, 세례는 성별(聖別, consecration)의 사건입니다. 초기 기독교에서 세례 는 여러 번의 도유를 포함했습니다. 3-4세 기에 기록된 가장 오래된 시리아의 문서 『 도마행전』(Acts of Thomas)이나 『요한 행전』(Acts of John)이, 그리고 『사도규 약』 등이 이것을 증언합니다. 그런데 성경 에서는 기름이 그리스도와 성령에 관련되 어 사용됩니다. ‘메시아’와 ‘그리스도’ 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를 지 닌 히브리어와 그리스어입니다. 이러한 이 미지 뒤에는 왕이나 제사장을 세울 때 그 들에게 기름을 부었던 히브리적 전통이 놓 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례를 통해 그리스 도께서는 우리를 당신 자신에게 접붙이심 으로써 우리가 그리스도 왕국의 구성원이 되며, 그 제사장적 나라의 백성이 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벧전 2:5, 계 1:5-6) 일곱째, 세례는 성령을 받는 사건입니다. 이 부분은 기독교의 세례가 요한의 세례와 구별되는 가장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요한 은 스스로 자기 뒤에 오실 자는 ‘성령으 로’ 세례를 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 다.(마 3:11) 요한복음 3장에서 예수님은 니 고데모에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고 말씀하셨습니다.(요 3:5) 우리가 회개하 고 세례를 받을 때 성령을 받는 것은 성령 을 부어주시겠다던 선지자 요엘이 한 예언 의 성취입니다.(욜 2:28) 물세례와 성령 받 음이 그 순서에서는 서로 다를 수 있지만,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사도행전은 이 두 가지가 불가분리의 관계 에 있음을 증언합니다. 고린도전서 12:13에 서 바울은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 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 느니라”고 했습니다. 진실로 성령은 세례의 본질인 것입니다. 또한 히브리서 기자는 세례를 하늘의 비 추임을 받는 사건이라고 말합니다. 히브리 서 6:4는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 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 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라고 했는데, 여기에서 ‘하늘의 은사를 맛보는 것’, ‘성령에 참예한 바 되는 것’, ‘하나 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는 것’은 모두 ‘빛을 받는 것’(be enlightened)과 함께 당시 교회에서 세례를 받을 때에 경험하는 사항들이었습니다. 세례는 이 외에도 여러 다른 의미를 포 함하고 있습니다. 이 풍성한 의미를 알고 세례에 참여할 때에 하나님께서 세례를 통 해 우리에게 주시는 풍성한 은총을 다 받 을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에서 세례 예비자 ¹를 교육시키면서 이러한 내용을 충분히, 반복적으로 가르쳤으며 또한 그 가르침의 내용이 예비자의 삶에서 실천되는지를 면 밀히 살펴본 후에 세례를 주었습니다. 그러 므로 한국교회도 세례를 주기 전에 이러한 사항들을 충분히 가르치면서 대상자들의 삶의 변화를 유도하고, 자연인으로서 그들 이 가졌던 세속적 가치관을 그리스도 중심 적 가치관으로 변화시킨 후에 물세례를 줌 으로써, 세례가 명실공히 중생과 성령의 사 건으로 다시 자리 잡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
[보충설명]
¹ 예비자(Catechumen): 세례를 받기 위해 준 비교육 과정에 있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문서 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커피 한잔의 대화
2021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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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문화” 우리 교회에는 봄 처녀 같은 봄 여인 들이 있으시다. 안개가 자욱한 자리에 싱 그러운 봄 처녀처럼 그분들만 나타나면 가슴이 설레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신선 한 봄기운을 몰고 오는 여인들은 교회의 친교 밥상에 밝고 상큼한 기운을 불어넣 는다. 한겨울의 얼음과 눈을 뚫고 나온 생명력 넘치는 기운이 듬뿍 담긴 민들레 와 달래, 쑥과 고사리 등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나물을 보여주면서 신선한 기분 을 선사한다. 봄의 여인들은 참 마음에 따뜻함을 선사한다. 바뀌는 계절을 어떻 게 그리 잘 아는지. 때만 되면 하나님께 서 우리에게 주신 자연의 맛을 교우들에 게 선사하고자 봄기운의 대사로 활동하 는 모습이 참 아름답기만 하다. 그런 봄나물 못지않은 봄 여인들이 있 으시다. 그들은 나타나기만 하면 사람들 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분들이다. 주님 앞에 예배를 드리러 나오는 영혼 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분들이 다. 봄기운이 가득하셔서 많은 분들에 게 믿음의 삶에 새롭게 소망을 갖게 하 는 복을 주신다. 오고 가는 눈빛 사이 로 떠오르는 미소는 당사자들뿐만 아니 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밝고 빛나는 기운 을 선사한다. 작년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인한 지난 연말은 참으로 암울하기 짝이 없었 다. 봄기운은 생각지도 못하고 모두가 다 침체되어져서 과연 다시 밝고 환한 봄을 맞이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마치 겨울 잠에 들어간 곰처럼 자신의 거처에서 침 울하게 자신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었 다. 사실 교회와 교인들에게 있어서는 이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잠 1:8)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어둠의 시간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정리가 안된 채 맞이하게 되어서 어떻게 돌파구 를 찾아야 할지를 알지 못하던 시간이었 다. 그런 가운데에도 믿음의 예배를 드리 며 육적으로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살길 을 찾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이런 어두움의 시간도 장점이 있었다. 철저하게 자기만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바깥으로만 돌며 바쁘던 사람들은 세상 과 단절되어 자기를 만나고 발견하는 장 점이 있었다. 가족이 단합되고 자신을 귀 히 여기는 시간이 되었다. 세상이 아무리 어둡고 무너진다 하여도 나 혼자만을 생 각하면 되는 시간이 되면서 장점과 함께 단점이 발견됐는데 그 단점은 시간이 계 속적으로 지나면서 두드러지게 드러났는 데 세상에서 혼자만 살 수 없다는 것이 었다.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세상의 아 름다움,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교제를 통 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가졌던 우리 자신 을 발견하면서 혼자만 지내는 것이 결코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 기다리던 만남을 가 질 수 있게 되었다. 간절히 기다리고 사 모하던 친구들과 이웃들, 그리고 교인들 을 자유롭게 되었다. 그 만남. 항상 쉽게 시간만 나면 함께 하던 교제와 식사가 다 시 할 수 있게 되었다. 웃음과 사랑도 함 께 나눌 수 있는 새로운 기운이 가득한 세상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얼마나 감사 한 일인가? 세상에 누군가를 만나서 나 의 삶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 하고 감사한 일인지를 깨우치는 귀한 기 회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의 삶의 교제 는 지난날과 다른 훨씬 생명의 은혜의 가 치가 있는 교제가 되어지지 않아야 할까?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잠 6:23) 제공: 김영자 집사(덴버할렐루야교회
콜로라도의 봄은 특징이 있다. 봄날인 데도 불구하고 강렬한 태양빛에 의해 따 뜻함이 온 땅에 가득해져서 세상이 용솟 음치는듯 새로운 생명력을 뿌리게 되어 져 너나 할 것 없이 땅을 파고 씨를 뿌 리며 종자를 심고 나면 난데없이 우박이 오거나 눈이 와서 새싹이 나는 것들을 망치는 모습을 매년 본다. 그렇게 콜로라 도의 봄은 인내와 재 결단을 요구해 농 사짓는 분들에게 새로운 투지와 용기를 부어 5월에 다시 파종하고 새롭게 땅을 일구며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 농사짓는 모습을 보면 이 땅에 서의 삶의 지혜와 삶에 대한 애착과 정 성 어린 삶의 고귀함을 보게 되는 은혜 가 있다. 이 세상은 어두움의 권세가 가 득해서 시기, 질투, 배신, 갈등, 원한… 등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우 리들이 얼마나 간절하게 사모했던 교제 와 사랑의 만남이 아닌가? 그런데 그 만남이 회복되면서 찾아오 는 것은 따뜻한 햇살과 같은 사랑과 은 혜와 격려와 감사의 시간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죄의 모습 도 찾아와 힘들고 어려운 시간 또한 오 게 된다는 것이다. 죄의 권세의 장악력은 워낙 강해서 믿 는 자들에게 크나큰 위협이 되어 믿음의 경계선에 서서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조 성하게 만들 때가 많다. 믿음을 지켜내기 위해 끊임없이 갈등의 연속 가운데 처하 는 모습이 다시 재현되지 않겠는가? 성도 들이 믿음의 어려움과 아픔 속에서 자신 의 믿음의 길을 찾아 나가는 것을 보면 어찌 콜로라도의 봄 날씨와 같은지 라고 생각하게 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 1:7) 제공: 김정애 권사
천경우 목사
덴버영락교회
그런데 봄은 원래 그런 것이다. 봄날 이면서 여름처럼 뻔뻔스럽게 뜨겁기만 하 면 누가 봄날이라고 할까? 아니 겨울처 럼 춥고 고통만 준다고 한다면 무슨 봄 날이라고 할 수 있을까? 봄날의 아름다 움은 싱그러움과 함께 풋풋함이 있어 약 간은 어리숙하면서도 새로운 기운이 가 득하여 설렘이 있는 모습이 있기 때문이 리라. 코로나이후의 믿음 생활은 이처럼 다시 맞이하는 봄날의 아름다움과 같다 고 생각된다. 콜로라도의 한인들의 농사라야 대대 적으로 농장을 운영하는 것이 아닌 뒤 뜰에 조금 하는 것이지만 그것조차도 정 성과 헌신과 끈질김과 강인함이 요구되 지 않는가? 봄날의 짓궂은 우박이나 눈 이나 차가운 날씨는 매년 벌어지는 일이 니 그런가 보다 하며 능히 이기며 나가 지 않는가 말이다. 그런 모습을 믿음 생 활에도 적용해서 웬만한 일에는 그런 것 이려니 하면서 그저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고 기뻐하며 살아야 하리라. 그렇 게도 그리워하고 사모했던 믿음 생활이 꽃 피우기 위해서는 우리의 헌신과 사랑 이 계속적으로 그리고 절대적으로 필요 한 것이리라. 꽃을 피우는 봄날의 모습이 온 세상에 가득해지고 있다. 백신과 함께 찾아온 사 회의 정상화된 모습을 보면서 믿음의 봄 날이 성령의 봄바람과 함께 가득하길 기 대한다. 미국과 덴버 지역 곳곳에서 넘쳐 나는 성령의 봄 기운이 교회마다 새로운 소망과 비전을 갖고 나가는 복된 소식만 이 있기를 기대한다.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욥 12:12)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진리의 샘터
2021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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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지서의 가르침 신앙생활을 꾸준히 한다 해도 쉽게 접 하지 않는 성경책들이 있습니다. 많은 기 독교인들은 구약보다는 신약을 더 많이 접합니다. 그리고 구약 가운데 거의 보지 않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등은 어렵다는 이유로 접하지 않 고 선지서들 가운데 소선지서들은 외면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요나서 같 은 내용은 우리가 잘 알지만 나훔, 하박 국, 스바냐 등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 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 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 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17)라는 말 씀처럼 소선지서도 저희에게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책으로 편집되어 나오지만 원래 소선지서는 하나의 두루마리로 되어 있 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세부 내용은 다 를 수 있지만, 전체적인 주제는 비슷합니 다. 크게 보면 세 가지의 테마가 반복되 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이스라엘 과 열방들을 향한 고발 내용입니다. 원래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으며 하나 님의 뜻대로 살고 하나님의 뜻을 이 세 상에 알리는 역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왕과 제사장, 그리고 여러 리더들 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인도하였습니다. 그래서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을 고발합니다. 그들이 우상을 섬겼고, 또한 하나님이 아닌 다른 나라들 과의 동맹을 더 의지했으며, 정의를 행하 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 의는 가난한 자들, 과부와 고아들, 약자 들을 돌보지 않고 오히려 그들에게서 착 취하고 자신들의 부만 챙기는데 바빴다 는 것입니다. 안식년을 지키며 약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약속 의 땅에 들어간 후 안식년을 제대로 지킨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포 로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강제로 안식년을 지키도록 만드셨습니다. 이러한 잘못은 이스라엘만이 저지른 것은 아닙니다. 열방들도 마찬가지입니 다. 그들 또한 교만한 모습으로 스스로 를 높이고 이스라엘과 약한 나라들을 짓 눌렀습니다. 오바댜, 요나, 나훔 등의 선 지자들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이러한 이 방 나라들의 잘못을 직접적으로 고발하 였습니다. 소선지서의 두 번째 테마는 이러한 고 발 내용을 들은 자들이 어떻게 해야 하 는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선지자들 은 회개하라고 외칩니다. 회개해서 하나 님의 길로 돌아오면 하나님께서는 용서해 주신다는 내용입니다. 회개하면 이스라엘 이 아니어도 용서를 받습니다. 요나서에 나오는 니느웨가 회개하고 용서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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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건 이방 나라 이건 대부분 회개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 았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모습의 결과가 세 번째 테마입니다. 바로 “여호와의 날”에 대 한 내용입니다. 여호와의 날은 심판의 날 입니다. 역사적으로는 이스라엘, 혹은 열 방에 가까운 날 다가오는 심판입니다. 하 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려고 앗수 루와 바벨론을 사용하셔서 포로 생활을 하게 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물론 여기에 는 미래에 올 심판도 포함이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결코 처벌로 만 끝나지 않습니다. 회복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포로 생활을 마친 후 예루살렘을 새롭게 재건 하실 것이고 그곳에는 여호와의 기름 부 음을 받은 새로운 왕이 다스릴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뿐 아니라 온 인류가 여호와를 알고 여호와를 찬양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약속은 예 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새 언약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 말은 우상을 버리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며, 정의를 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주변에 가난한 자
들, 소외당하는 자들, 목소리를 내지 못 하는 자들, 굶주린 자들 등등, 그들이 회 복될 수 있도록 살아야 합니다. 숨과 쉼 이 없는 자들에게 숨과 쉼을 공급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천국으로 가 는 티켓을 얻은 것이 다가 아닙니다. 예 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에 임하게 사는 것입니다. Bread for the World 대표로 섬기 고 계신 조유진 목사님의 글로 마무리합 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후 예수님 께서는 바로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다 에 오르지 않으셨다. 입성과 십자가 사 이, 예수님께서는 부패한 자들과 위선자 들을 대면하셨고,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 들의 상을 엎으셨고, 장님과 병든 자들 을 고쳐주셨고, 사람들을 먹여주셨으며, 발을 씻어주셨다. 다시 말해, 예수님을 믿 는다는 것은 천국에 가는 티켓을 얻었다 는 것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주옵 소서! 아멘!” 이러한 소선지서의 가르침을 통해 주 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삶을 살 수 있기 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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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2021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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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은혜 우리 교회는 어머니 주일인 오월 둘째 주일이 되면 그날의 예배부터 친교까지 남선교회 회원들이 전적으로 봉사의 일 을 맡는다. 예배 후 어머니들에게 꽃 나 눔으로부터 시작해서 그날의 점심식사는 물론 마지막 설거지까지 남선교회는 봉 사활동으로 바쁘고 분주하다. 여성들은 젊은이로부터 연로하신 분까지 이날만큼 은 모두 특별한 대접을 받게 하는 전통 을 세웠다. 그런데 올해는 그런 일이 없이 완전히 다른 모습이어서 마음이 아팠다. 예배 후 에 장미 한 송이 선물을 나누며 Happy Mother's Day! 그것이 전부였기 때문이 다. 대부분의 어머니들이 예배 후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집으로 떠났고, 소수의 가 정이 모여 한 가정에서 준비한 빵과 커피 를 마시며 담화를 나누다가 쓸쓸하게 헤 어진 것이 전부였다. 목회자로서 집에 돌 아와 보니 뭔가 시원치 않아 아내가 받아 온 장미꽃 두 송이를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주일에 교회에 나오지 못해 얼굴을 보지 못한 어머니들에게 보냈다. 해피 마더스데이! 성경에 보면 어머니 때문에 그 유명한 모세가 살아날 수 있었고, “그 여자(어머 니)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모세)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 나”(출 2:2). 어머니의 고마움과 수고에 예 수님께서도 십자가에 죽으시기 번에 마지 막으로 어머니를 제자에게 부탁했고, “예
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 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 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 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요 19:26-27). 빌리 썬데이는 ‘기도하는 어머니의 자녀는 지 옥의 세력이 빼앗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때 잠자던 미국을 깨운 부흥사 빌리 썬데이(Billy Sunday)의 어머니 메리제인 코리(Mary Jane Corey)의 이야기이다. 빌리의 아버지 윌리암 썬데이(William Sunday)는 미조리 주 페터슨에서 군 복 무 중 얻은 폐병으로 1862년 12월 22일 별세했다. 어머니는 빌리가 10살이 되었을 때 세 자녀를 키우다 힘들어서 자녀들을 글렌우드, 아이오와에 있는 군 고아원으 로 보내야 했다. 거기서 빌리는 좋은 교육 을 받았고 프로야구 선수로 입단하기 전 까지 책임 맡은 일에 보조로 일을 했다. 1891년에 빌리는 프로야구를 그만두고 YMCA에서 근무하다가 1896년에 미국 의 주요 도시의 종교부흥회(religious revivals)를 주도하는 일을 맡아 주관했다. 1903년에 장로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 았고, 신학적으로는 보수적인 근본주의자 (Fundamentalist)이었다. 시카고의 부흥사 디엘 무디(Dwight L. Moody)의 뒤를 이어 호머(Homer A. Rodeheaver)가 이끄는 성가대와 함께 미국의 가장 인기 있는 특별한 부흥사로
부흥회를 무려 300번 이상했으며, 1억이 넘는 청중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미국에 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가 중의 한 사 람이 되었다. ‘빌리 썬데이’라는 책에서 어머니의 마 지막 부분에 대해 일부분을 소개하면 다 음과 같다. “아이오다 주 암즈에서 우리는 기차를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작은 호텔로 갔는 데 그들이 새벽 한 시에 왔으며 승차 준 비를 하라고 했다. 나는 어머니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그녀의 눈은 붉고 머리카 락은 흐트러져 있었다. 나는 ‘무슨 일이 에요, 어머니’하고 말했다. 에드와 내가 잠자는 동안 어머니는 계속해서 기도하 고 계셨다. 우리는 기차를 타고 고아원으 로 가고 있었다. 그녀는 양팔을 벌리고 한 팔에 나를, 다른 팔에 동생을 안고 마음 이 찢어지는 슬픔으로 울며 기도하셨다. 벽에 걸려 있는 나의 기억 속의 가장 명랑한 그림 중 하나는 아이오와 주에서 개척지의 통나무 오두막집에서 어머니 곁 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었을 때이다. 나는 어머니의 사랑의 탄력 있고 탄탄 한 기도의 줄이 끊어질 수 있는가? 싶도 록 타락했다는 것을 부끄러움을 무릅쓰 고 말해야겠다. 나는 어머니의 탄원과 기 도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까지 어두운 터 널과 잘못된 길에 떨어졌었다. 나는 어머 니의 얼굴도 잊고 너무 멀리 떠나 한 발 짝 더 나가면 어머니의 사랑의 줄이 끊어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져 멸망하리라는 순간까지 갔었다. 그러나 친구들이여! 나는 결코 마지막 한 발짝을 내딛지 않았다. 그리고 조금 씩 나는 어머니의 부드러운 기억과 포근 한 추억에 이끌리어 입을 벌리고 손짓하 는 어두운 세계에서 떠났다. 그래서 시카 고의 어둡고 폭풍우가 이는 암흑의 코너 속에서 빠져나와 그리스도의 품속에 들 어가 무릎을 꿇고 ‘하나님 불쌍히 여기 시옵소서, 저는 죄인이로소이다’고 부르 짖을 수 있었다.” 1887년 야구경기가 한창 열기를 띠고 있을 때, 어느 일요일 오후 선데이와 몇몇 야구 팀원들이 운동을 마치고 시카고 타 운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한 길의 코너에 들어서자 걸음을 멈추었는데, 거기에서 태 평양선교회(Pacific Garden Mission)로 부터 복음 설교를 듣게 되었다. 빌리는 거 기서 어머니가 어릴 적에 들려주시던 찬 송에 이끌리게 되었다. 거기서 일하던 어 떤 기혼 여성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빌리 선데이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결심 했다. 어머니의 기도와 찬송이 아들을 그 리스도께로 인도했고, 그는 미국을 새롭 게 만든 가장 영향력 있는 영적 대 부흥 사가 되었다. 어머니의 기도와 찬송이 새록새록 기 억난다.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2021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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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에게 잘못 그려져 있는 하나님의 3가지 이미지 하나님 말씀인 성경 66권은 삼위일체 하 나님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고 있다. 아버지 와 아들과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은 우리 모 든 그리스도인들이 사랑하고 예배하는 궁 극적 실재이시다. 중요한 것은 이 삼위일 체 하나님은 우리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 는 분이시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타고난 현 재의 시각과 시력으로는 하나님을 볼 수 없 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는 우리가 믿음으 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다(고 후 5:7)”라고 선포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 께 나아갈 때는 오직 믿음으로 나아간다. 하 나님이 존재하심을 믿으며, 성경이 계시해주 는 하나님의 모습이 어떠함을 믿고 나아가 는 것이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 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 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고 증거했다. 더 깊이 들어가면 하나님은 우리 눈으로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우리의 손으로도 만 질 수 없고, 귀로도 들을 수 없고, 코로도 냄새를 맡을 수 없으며, 혀로 맛볼 수도 없 다. 우리의 오감으로 경험할 수 없는 하나 님께 오직 믿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의 머 리 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어떤 이미지가 형 성된다. 다시 말하면 우리 머리 속에, 우리 생각 속에 하나님에 대한 일정한 모습과 이 미지를 그리면서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 머리 속에 형성되는 하나님 에 대한 이미지는 성경이 계시해 주는 하나 님에 대한 그림과 일치할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 떤 경우 한 그리스도인이 그의 머리 속에 그리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와 성경이 그려주는 하나님의 모습 간에 편차가 심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이 그리스도인의 신앙 과 삶은 엄청난 해악을 경험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의 믿음도 비성경적인 믿음이 될 수 있고, 그의 삶 역시 성경의 가르침과 동떨어 진 삶이 될 수 있다. 필자는 오늘날 한국교회와 이민교회의 그 리스도인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가 성경이 그려주는 하나님의 모습과 심각한 편차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
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는 권위주의적이고, 율 법주의적이다. 하나님에 대한 권위주의적이 고 율법주의적인 이미지는 하나님을 다음과 같이 그리고 있다. 첫째, 하나님은 매우 엄격한 권위주의자이 시다. 따라서 하나님은 우리가 아주 작은 잘 못과 실수를 범하더라도 절대 관용하지 않 으시고, 곧바로 인상을 찡그리시며, 화를 내 시고 진노하시는 분이시다. 우리의 잘못에 대해 언제라도 징계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고, 언제라도 꿀밤을 주거나 회초리로 때 릴 준비가 되어 있는 분이시다. 둘째,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을 포함한 모 든 사람들에게 당신의 거룩한 율법을 철저 하게 지켜 행할 것을 요구하시며, 그러한 순 종을 조건으로 구원을 주시거나 복을 주시 는 분이시다. 셋째, 하나님이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가 지고 있는 기본적인 자세는 근엄하고 무뚝 뚝한 표정으로 감시하는 자세이다. 문제는 하나님에 대한 이런 권위주의적이고 율법 주의적인 이미지는 성경이 계시하고, 그려주 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와는 현저하 게 다르다는 것이다. 이런 권위주의적, 율법 주의적 신관은 유교적, 불교적 또는 무속적 인 세계관에 의해서 왜곡되고 굴절된 결과 이다. 다시 말하면 아직도 한국의 많은 그 리스도인들은 입술로는 예수님을 주님과 구 주로 믿는다고 고백하지만, 실제로는 성경적 신관과 세계관으로 무장되지 못한 채 살아 가고 있다. 여전히 한국의 전통적 세계관 즉 유교적, 불교적, 무속적 세계관과 신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성경의 가르침과 동 떨어진 삶을 영위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 사실이 오늘날 한국교회가 경험하고 있 는 많은 질병들의 유일무이한 원인은 아닐 지라도, 여러 가지 주요 원인들 중 하나임은 부인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성경이 계시하고 그려주는 하나 님에 대한 바른 이미지와 모습은 어떤 것 일까? 첫째, 성경이 계시해주는 하나님은 초월적 인 절대적 권위를 가진 분이시면서도, 동시에 우리 가까이에서 우리와 함께 동행하는 아버 지이시다.
하나님은 불신자들을 포함한 모든 피조물 들을 선대하시지만,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을 당신의 아들과 딸로 삼으신 아버지이시다. 이 아버지는 유교적인 권위주의에 찌들린 엄격한 감시자나 처벌자가 아니라, 사랑으 로 자녀들을 품고 돌보시는 자비의 아버지 이시다. 하나님은 죄와 불의를 적법하게 다 루시는 공의의 아버지이시면서도, 동시에 인 자와 자비로 옷 입으신 분이시다. 출애굽기 34장 6-7절은 다음과 같이 하나님을 그려 주고 있다.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 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 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 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 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 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녀손 삼 사대까지 보응하리라.”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악에 대해서 반드시 심판하 시고 보응하시는 분이시지만, 동시에 자비롭 고 은혜로우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 와 진실이 많으시며 우리 죄악을 용서하기 를 기뻐하시는 분이시다. 둘째, 하나님은 율법주의자가 아니시다. 이 말은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은 율법에 대한 순종 즉 행위를 조건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는 것이다. 에베소서 2장 8-9절은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군 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고 선포한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의 불완전하고 때묻은 행위를 조건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 아니라, 예수님의 완전한 공로에 근거하여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를 구원하시는 복음주의자이시다. 따라서 구원은 결코 우 리가 이루거나 성취하거나 획득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은혜로, 거저, 값없이 주는 파격적인 호의의 선물이다. 누군가 “나는 선물을 이뤘습니다”, “나는 선물을 성취했 습니다”, “나는 선물을 획득했습니다”라 고 말한다면, 많은 사람들은 그 사람이 정 신이 나간 사람이라고 치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구원은 우리가 율법을 지켜 행함으 로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대신 율법을 완벽하게 성취하신 예수님이 주시는 선물이
정성욱 교수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기에 우리는 믿음으로 받으면 된다. 셋째, 하나님은 근엄하고 무뚝뚝한 표정으 로 우리를 감시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도리어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항상, 언 제나 미소를 짓고 계시고, 우리로 인하여 기 쁨을 이기지 못하시는 분이시고, 우리를 잠 잠히 사랑하시는 분이시고, 우리로 인하여 즐거이 노래하며 기뻐하시는 분이시다. 스바냐 3장 17절이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모습을 정확하게 그려주고 있다. “너의 하나 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 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 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 라 하리라”. 돌아온 탕자를 눈물로 맞이한 탕자의 아버지는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 했다.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들인 우리 그리 스도인을 향하여 항상 미소와 기쁨과 즐거 움과 행복과 환대와 친밀함의 자세를 유지 하고 계심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심지어 우리가 때때로 죄를 범하고 실수를 저지를 때에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본 적인 자세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본기는 절대 불변이다. 심 지어 때로 우리를 징계하시더라도, 하나님은 이런 기본적인 자세를 유지하시면서 사랑으 로 우리를 징계하신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 고 나오실 때 하나님 아버지가 “이는 내 사랑 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하신 말 씀은 예수님이 대표하신 우리 모두에게 적 용되어야 하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언제나 “이는 내 사랑하는 자녀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 3:17)”고 선포하신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하나 님에 대한 이미지, 인상, 모습을 반드시 재고 해야 한다. 과거의 잘못된 이미지와 인상을 내어던지고,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미지로 무장해야 한다. 그러할 때 우 리 개인의 신앙과 삶은 물론 한국교회와 이 민교회 전체가 새로워지고 더 깊고 성숙한 경지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쉴만한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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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3일
두아디라 교회의 이기는 자가 받는 상급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에게 필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대중의 인기와 지지?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은 올바른 통치 철학과 인덕을 갖추어야 한다. 플라톤 은 그의 책 ‘국가론’에서 철학자가 국 가를 다스리는데 가장 적합한 지도자라 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철학하는 사람은 이상의 세 계인 이데아를 인식하고 그것을 사랑하 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는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선의 이데아를 익히는 사람 이며, 이런 자질을 갖추어야 한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왕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다. 플라톤은 철학가 곧 선의 이데아를 익히는 사람이 다스리는 자가 되어야 한 다고 했는데, 성경에서는 다스림의 원리 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성경의 곳곳에서 하나님 나라의 다 스림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지만, 여기 서는 요한계시록 2, 3장을 중심으로 생 각해 본다. 특별히 두아디라 교회에 주 신 주님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주님은 두아디라 교회의 이기는 자에 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와 새벽별을 주 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 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그 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 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내가 또 그에 게 새벽 별을 주리라"(계 2:26-28) 여기서 말하는 만국은 예수님의 재림 이후 도래하는 천년왕국의 여러 나라들 (계 20:3,22:2)을 말한다. 주님은 바로 이 런 나라들을 다스릴 권세를 이기는 자 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이는 다른
교회들의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상급들 에 비해 독특한 상급이다. 그리고 새벽 별은 왕의 지배권을 상징하며(민24:17), 이는 이기는 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 하나님 나라의 통치에 참여함으로 받게 될 영광을 말한다. 소아시아 일곱 교회들의 이기는 자가 받는 상급이 생명나무의 열매, 둘째 사 망의 해를 받지 아니함, 감추었던 만나, 흰 돌, 새 이름 등 개인적인 것들임에 비해, 두아디라 교회의 이기는 자가 받 는 상급은 하나님 나라의 다스림에 관 한 상급이라는 점에서 다른 교회의 상 급과 차별화된다. 국가란 “통치조직을 가지고 일정한 영토에 정주하는 다수인으로 이루어진 단체”이다(두산백과). 여기서 통치조직 은 국가 성립의 3가지 요소 영토, 국민, 주권 중 주권에 해당된다. 주권은 통치 조직과 통치자의 통치를 가능케 하는 힘 이다. 통치 곧 다스림은 나라가 나라 되 도록 경영하는 원리다. 그러므로 다스리 는 권세를 받은 사람은 그 원리를 터득 하며 다스림에 대한 소양을 갖춘 사람 이어야 한다. 주님은 왜 두아디라 교회의 이기는 자 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시겠다 고 약속하셨을까? 그것은 두아디라 교 회의 이기는 자의 영적 덕목과 연관이 있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두아디라 교 회의 이기는 자가 겸비한 영적 덕목은 만국을 다스리는 다스림에 대한 소양과 맞물린다는 얘기다. 만일 상을 줄 때 이 기는 자의 덕목과 관계없이 여러 상급들 중에서 무작위로 뽑아 나눠준다면 적절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 (신 32:7)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한 상급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두아디라 교회의 이기는 자 가 갖는 영적 덕목이 무엇인지 상기해 보자. 먼저, 이세벨을 관용하지 않는 단 호함이다. 이세벨의 음란과 우상숭배를 관용하지 않는 무관용의 영이다. 마지 막 때에는 관용이라는 이름으로 비윤리 적 가치와 비성경적인 가치까지도 용납 하는 것이 보편화 될 것이다. 이런 상태 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세벨을 거부하는 것이, 예수님 의 재림 이후에 도래하는 천년왕국의 만국을 다스리는 리더십의 중요한 요소 가 되는 것이다. 천년왕국(계 20:1-6)은 영원한 천국 으로 들어가는 전환기이며, 아직 하나 님 나라의 완성이 아니다. 마지막 백보 좌 심판이(계 20:11-15) 남아있는 상태 에서 천년왕국의 만국들은 하나님 나 라의 온전한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이 나라들 가운데에는 아직 하나님을 모르 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들과 혼재해 있다. 그래서 이세벨의 영을 이기는 권 세가 천년왕국의 만국들의 회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천년왕국에서 다스림의 권세를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 온전한 회복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회복의 리 더십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하나님 나 라적이지 않은 모든 것들을 용납하지 않 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전까 지 많은 이 세상의 대부분의 나라들은 이세벨의 영에 휘둘린 나라들이다. 이로 인해 발생한 모든 하나님 나라적 이지 않은 제도와 가치, 문화 등을 하나 님 나라의 그것으로 회복시켜야 하는 책
이흥섭 목사 써니힐국제학교 교장 무를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은 자 들이 갖는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적이 지 않는 모든 것을 청결하고 하나님 나 라를 회복시키기 위해 이세벨을 용납하 지 않는 악에 대한 무관용의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다. 두아디라 교회가 이겨야 할 두 번째 대상은 기만과 조정이다. 이세벨은 남편 아합을 조정하여 바알 숭배자로 만들었 다. 이세벨이 취한 기만술과 조정은 이 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그 어느 누구보다 교활하며 사악하다. 그녀의 교활함은 남 편과 사위 그리고 북 이스라엘과 남 유 다를 넘나들며 능수능란하게 행해졌다. 그러므로 두아디라 교회의 이세벨의 영 을 이기는 자는 기만과 조정의 영이 아 닌 진실과 진리로 영으로 다스리며 나 라와 나라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화 해시키고 연합시켜야 한다. 오늘날 국제질서는 자국의 이익과 패 권을 위해 여러 나라들을 기만하며 조 정하는 것으로 형성된다. 그러나 천년왕 국의 국제질서는 만국이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며 하나님 나라의 통치원리 에 순복할 때 이루어진다. 기만과 조정 의 영은 한 개인 혹은 한 국가의 욕심 과 이익을 위해서 일할 때 활성화된다. 그러나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는 기만 과 조정의 영을 폐하며, 하나님 나라의 의를 구하는 리더십을 활성화한다. 두아디라 교회의 이기는 자는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는다. 이는 만국을 하나님 나라로 회복시키는 리더십이다.
요셉이 그의 아버지에게 아뢰되 이는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니이다 아버지가 이르되 그들을 데리고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 (창 48:9 제공: 서선녀 사모
좁은 길을 걸으며
2021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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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해도 아까운 인생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마음에 안 들고 속상할 때도 많이 있으
었던 것입니다. 소녀는 뛸 듯이 기뻐하
잘 사는 길인가?’ ‘어떻게 하는 것이
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사
면서 자기도 모르게 물을 마시려고 하
실수를 줄이고, 아픔도 줄이고, 인생을
랑함이 최고인 것을 아시고 후회하지 않
다가 어머니에게 드릴 물이 모자란다는
잘사는 것일까?’ 여러분들도 이런 생각
을 만큼 사랑하며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에 국자를 들고 집을 달려갔습니다.
하는 것은 오직 현재의 행위인 것입니다.
을 한번쯤은 해보셨을 것입니다. 세월은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선을
너무 급해서 개가 있는 줄도 모르고
현재 사랑을 보여주지 않는 사람에게 사
또 왜 이렇게 빠른지…
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사람들은 사랑을
개에 걸려 국자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랑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한
핸드폰에 담겨있는 옛 사진들을 하나
그렇게 이해하며,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
개는 짖고 소녀는 다시 국자를 잡았는
가지, 그렇게 매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나
하나 제쳐 볼 때마다 늙는 것이 눈에 보
려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랑은 결코
데 놀랍게도 물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소
보다도 다른 사람을 먼저 사랑하는 사
입니다. 성경은 우리 인생을 일컬어 아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행
녀는 손에 물을 부어 개에게 주자 개는
랑은 하늘의 별과 같이 그리고 다이아몬
침에 잠시 보였다가 곧 사라지는 안개로
복을 지향하는 행동을 말씀합니다. 만약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핥아먹고는 기운
드와 같이 영원치 변치 않는 아름다움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도 50대 중
어떤 사람이 미래에 더 특별한, 더 큰 사
을 차렸습니다. 소녀가 다시 국자를 들
로 남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반을 넘어가는 인생을 살아보니 산다는
랑을 베풀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현재
었을 때, 나무 국자는 은국자로 바뀌어
것, 별 것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살같
의 극히 작은 사랑의 요구에는 응하지
있었습니다.
이 빠른 인생을 잘 사는 유일한 방법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자
소녀는 국자를 들고 집에 가서 어머니
우리에게 오신 이유는 ‘천국’이라는 것
어떤 일에도, 어떤 상황에서도 나보다 먼
기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까지도 속이는
에게 드렸더니 어머니는 “애야 나는 어
이 육신의 죽음 그다음에만 있는 세계가
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사는
것이며, 결국 자신 외에는 아무도 사랑
차피 죽을 몸이니 네가 마셔라” 하면서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며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자를 소녀에게 다시 주었습니다. 그 순
다’는 말씀과 같이 곧 우리의 삶에 있음
간 국자는 은에서 금으로 변했고, 소녀
을 가르쳐주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
우리가 흔히 ‘북두칠성’이라고 하는
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국자에 입을 대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큰곰자리’에 대한 이런 전설이 있습니
려고 하는 순간, 지나가던 나그네가 물을
의 삶은 교회에서 거행되는 장엄한 의식
‘스피노자’는 신의 율법은 모두 네 이
다. 아득한 옛날 큰 가뭄이 찾아와 모든
달라고 사정하자 소녀는 침을 삼키며 국
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해와 용서, 그
웃을 사랑하라는 한 가지 율법과 관련
것들이 타들어 가고 사람과 동물도 말
자를 노인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 순간
리고 더 나아가 겸비한 마음에서 우러나
이 있다고 하면서 ‘자기 자신처럼 이웃
라 죽어갈 때, 어느 날 밤 한 소녀가 병
갑자기 국자 위에 일곱 개의 커다란 다
오는 참사랑의 삶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
을 사랑하는 것은 곧 신의 율법을 실천
에 걸린 어머니에게 드릴 물을 찾아 국
이아몬드가 나타나더니 맑고 시원한 물
주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하여 행복해지는 것이며, 반대로 자신의
자를 들고 집을 나섭니다. 그렇지만 어
이 강물처럼 흘러나오기 시작한 것입니
이웃을 멸시하고 증오하는 것은, 자신의
디에서도 물을 찾지 못하고 지쳐 들판에
다. 일곱 개의 다이아몬드는 하늘 높이
마음을 어지럽히고 아집의 늪에 빠지는
누워 잠들고 말았습니다.
올라가서 ‘큰곰자리’가 됐습니다.
사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것이지요. 다른 것은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루하루, 어떤 때는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께서
5월, 정말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 좋은 계절이 우리들 모두가 사랑함으 로 말미암아 더욱 아름다워지는 그래서
소녀는 잠에서 깨어 다시 국자를 들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손창달 목사
덴버제일감리교회 담임
가 하마터면 물을 엎지를 뻔했습니다. 국
무슨 이야기입니까? ‘미래의 사랑’이
자에 맑고 깨끗한 물이 가득 담겨져 있
라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이라고
‘삶이 황홀하다’고 고백하는 행복한 삶 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9: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0:40
학생회 오전 11:00
새벽기도회 (화-목) 오전 6:00
1654 S. Dayton St. Aurora, CO 80247 (303) 960-5057 / www.faithchurchco.net
베드로전서 강해
2021년 5월 13일
24
“누가 섬기는 자인가(2)?” <베드로전서 5:5-7>
두 번째 자신을 살펴보는 방법은 눈 높이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눈높이가 높 으면 오만해집니다. 쓸데없는 업적에 모 든 에너지를 투자합니다. 수많은 왕들이 웅장한 건축물에 집중했습니다. 자기 이 름을 내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결국 그 것 때문에 나라도 망하고 자신의 이름 도 추락해 버리고 맙니다. 다윗은 자기가 감당하지 못할 일을 바라보지 않았습니 다. 사무엘하 23:1을 보세요. “이는 다윗 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 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 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 래 잘하는 자가 말하노라” 다윗이 그의 인생 마지막에 쓴 시편입니다. 그는 자신 의 전 생애를 돌아보면서 이렇게 고백한 것입니다. 이새의 아들이란 무슨 뜻입니 까? 왜 아버지 이름을 거론하는 것입니 까? 자신의 가문은 일개 필부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코 왕이 될 자격 이 없었습니다. 그런 아버지의 양을 치는 목동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왕이 되었 습니다. 그것도 백성들에게 가장 존경받 는 왕이 된 것입니다. 나라를 반석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하 나님의 마음에 가장 흡족한 사람이 되었 습니다. 어떻게 이런 영광이 있을 수 있 는 것입니까? 다윗은 분명히 자신이 누 구인지를 압니다. 자기는 그런 영광을 받 을 자격이 없습니다. 이 일은 온전히 하 나님이 자신을 높여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이렇게 부릅니다. “높이 세워진 자” 내가 올라간 것이 아닙니다. 내 힘으로 얻은 자리가 아닙니다. 내 실 력으로 만든 명성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오늘 이 자리까지 이끌어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눈높이를 맞추는 것입니다. ‘거인들의 어깨’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작 뉴턴이 1676년에 한 유명한 말 입니다. “내가 더 멀리 보았다면 그것 은 내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 있었기 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는 과학 문명 의 역사의 금자탑을 세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자만 하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이룬 성과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앞에는 수많 은 거인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기보다 훨씬 많은 성과를 낸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그런 거인들이 있었기에 자 기가 그 위에 올라가서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거인들이 없었다 면 자기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을 것이라 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당시 현 미경으로 처음 세포를 관찰한 로버트 훅 에게 한 말입니다. 로버트 훅은 뉴턴의 정적이었습니다. 늘뉴턴을 비판했습니다. 그의 성과를 무시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훅마저도 거인이라고 칭송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혼자 이룬 것은 아무것 도 없습니다.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없 습니다. 우리 선배들이 기초를 닦아 놓 은 것입니다. 우리 주변의 동료들이 우리 를 후원해 주고 위해서 기도해 주었기에 이 자리에 온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눈 높이를 맞추는 것입니다. 눈높이를 맞추 지 못하면 겸손해질 수가 없습니다. 겸손 은 마음을 다스리고 눈높이를 맞출 때 우리 안에 만들어지는 성품입니다. 이런 겸손으로 섬기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 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섬기는 사람은 염려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 이라” 제가 얼마 전 이런 질문을 드렸던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 몇 가 지 생각을 하면서 살아갈까요?” 하루에 갖는 생각의 수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 니다. 약 5만에서 6만 가지 생각을 하면 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말 을 잘 보세요. ‘수 만 가지 생각’이라 고 말합니다.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든 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한 자로 ‘억’( 億)자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런 풀 이를 했습니다. 사람이 날마다 마음에 드는 생각이 억개이다. 사람인, 설립, 날 일, 마음심이 모여서 억 자가 된 것이
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5만 가지 생 각 중에 부정적인 생각이 80-90%를 차 지합니다. 결국 염려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만 가지 염려를 하면서 살 아갑니다. 성경은 단호합니다. “염려를 안 했으 면 좋겠다” “염려는 몸에 안 좋다.” 이런 식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단문형 으로 얼마나 강한지 모릅니다. “염려하 지 말라”(Do not worry.)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Do not worry about tomorrow.) 어떤 여지도 주지 않 습니다. 이런 강한 염려하지 말라는 말이 성경에 무려 550번이나 나옵니다. 같은 말을 이렇게 많이 반복하는 것도 드문 일입니다. 왜 이렇게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실까요? 그만큼 염려가 많기 때문입니다. 염려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아마 한 분도 없을 것입니다. 인생을 갉 아 먹는 두 개의 적이 있습니다. 하나는 어제에 대한 후회입니다. 다른 하나는 내일에 대한 염려입니다. 후회한다고 이 미 지난 일이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물 론 지난 일은 되새겨서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다시는 잘못된 일이 반복되어서 는 안 됩니다. 하지만 지난 일을 후회만 하고 있는 것은 우리 인생에 결코 도움 이 되지 않습니다. 동시에 내일 일을 염 려할 필요도 없습니다. 내일은 아직 오 지 않았습니다. 물론 대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생기지도 않을 일 때문 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는 없 는 것입니다. ‘염려’라는 성경 원어는 ‘쪼갠다, 갈 라낸다’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염려 는 우리 마음을 갈라놓습니다. 감정을 상하게 합니다. 무엇이든지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색안경을 끼고 보게 만듭니 다. 염려하면 마음이 불안정해집니다. 의 심이 찾아옵니다. 무슨 말을 해도 믿지 를 못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반대는 불 신앙이 아닙니다. 염려가 바로 믿음의 반 대입니다. 염려가 많으면 믿지 못하기 때
송병일 목사
한인기독교회 담임
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염려가 섬김과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누가복음 10:41 을 보세요.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 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마르다는 봉사의 왕입니다. 섬 김을 천직으로 알았던 사람입니다. 주님 은 마르다의 집을 자주 찾으셨습니다. 그 가 차려주는 음식상은 주님의 마음을 흡 족하게 했습니다. 주님은 혼자 다니신 것 이 아닙니다. 제자들만 12입니다. 최소한 수십 명이 같이 다녔을 것입니다. 그들 모두의 식사를 준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 기에 늘 걱정과 염려가 그의 마음에는 가득 찼습니다. 그런 와중에 동생인 마 리아는 언니를 도와줄 생각조차 안 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주님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못 마땅했는지 모릅니다. 음식을 만들면서 도 늘 마리아가 괘씸했던 것입니다. 결국 그는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께 다 가갔습니다. “내 동생은 나 혼자 일하게 두고 자기만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이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동생에게 명령해서 나를 도우라고 해주 십시오” 얼마나 당당합니까? 얼마나 화 가 나 있는 것입니까? 우리도 같은 상황 이라면 마르다처럼 되지 않을까요? 그렇 다면 주님이 마르다 편을 들어주셨을까 요? 아닙니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화내지 말아라. 왜 그렇게 염려와 근심이 많으냐? 네가 하 는 섬김은 참 복된 일이다. 동생 때문에 그 축복을 빼앗기지 말아라.” 염려는 섬 기는 감사를 빼앗아갑니다. 근심은 섬김 의 기쁨을 말라버리게 합니다. 염려를 없 앨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염려를 주 님께 맡길 수는 있습니다. 저를 따라 하 십시오. “주님 모두 책임지세요. 저는 몰라요.” 그러면 주님이 우리의 모든 염 려를 맡아주실 것입니다. 염려하지 않고 섬기는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넘치시 기를 간절히 축원을 드립니다.
변화프로젝트
2021년 5월 13일
16회
25
내적치유 가이드
7. 치유의 제시: 폭풍, 교훈, 가르침과 기도 프로젝트 (5)
3)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면 청하라: 외부의 사람들로 인해서 일어나는 어쩔 수 없는 환경이라면 그 폭풍을 극복할 계 획을 세우고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때가 있다. 하나님에게 지혜를 구하고 어떻게 문 제를 해결할 것인가를 간구하라. 다른 사 람들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다. 목사나 상담가 아니면 자신과 비슷한 문제들에서 주님의 은혜로 치유를 체험하고 일어선 사 람들의 조언과 도움이 필요하면 구하라. 기도: “주님, 저에게 저의 문제를 하나님 의 말씀과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이해하 고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알려주시고 그런 사람을 찾을 수 있게 은 총 내려주세요.” 4) 회개: 변화 중에 가장 큰 변화는 우리 가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는 대로 보게 되 고 회개의 성령의 역사가 있는 것이다. 당 신의 문제에 초점을 두지말고 성령님께 자 신을 먼저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게 해달라 고 기도하라. 우리가 우리의 문제를 잘 이 해 못하고 치유를 받지 못하는 이유도 우 리의 마음이 깨끗지 못하고 용서가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일주일을 회개의 시간으로 보내보라. 그래도 회개하 는 마음이 없고 깨끗해지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으면 한 달을 회개의 시간으로 드리고 생각날 때마다 이런 기도를 하라. 기도: “성령님, 제가 회개하지 못한 죄가 있으면 철저하게 회개하게 알려주세요. 하
나님 앞에서 바로 서고 깨끗한 양심을 가 지고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세상을 더 사랑했는지요? 주님을 가 장 많이 사랑하게 해주세요. 저 자신을 또 저의 문제를 하나님께서 보시는 대로 저 의 영의 눈을 열어주세요. 그리하여 저의 마음이 새로와지고 아픈 마음이 치유받고 주님의 평안과 기쁨을 찾게 도와주세요.”
5) 용서: 폭풍이 폭풍을 계속 만들어 내 는 것 중 하나가 용서하지 못한 마음이다. 용서하지 않고는 도저히 마음의 평안이나 기쁨이 있을 수 없다. 자기 자신을 포함 한 모든 사람을 용서하라. 하나님은 우리 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기 전에는 우리를 용서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면 그만큼 더 삶에 폭풍 이 일어날 수 있는데 용서하지 못하는 마 음이 그 중의 한가지이다. 용서를 안하는 것은 불순종의 죄이기 때문이다. 기도: “예수님, 저의 죄를 용서해 주세요. 제가 용서하지 못한 죄도 용서해 주세요. 제 자신을 용서하고 저에게 상처 준 모든 사람들을 용서합니다. 주님이 저를 위해 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사랑을 더욱 더 알게 도와주시고 저의 마음에 원수도 사 랑할 수 있는 사랑을 부어주세요. 당신의 도움이 없이는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사 랑을 더 알게 해주세요. 그래서 제가 더 당신을 사랑하 고 다른 사람들을 당신의 사랑으로 사랑하게 도와주세요.”
6) 일기를 쓰기 시작하고 간증을 나누라: 자신의 겪은 폭풍과 하나님이 무엇을 가르치시는 가를 적으면서 하나님의 마음 을 이해하고 무엇이 나 자신이 변화되는 것을 원하시는 가를 적기 시작해라. 하나 님의 은혜와 그분의 사랑을 이해하기 위 해서 어떻게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을 인 도하시고 어려움 가운데서도 축복하신 것 을 적어 내려가다 보면 하나님의 치유를 더욱 더 체험할 수 있다. 기도로써 어떻 게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수 있는가에 대한 인도하심을 구하며 자신의 폭풍, 교 훈, 가르침과 하나님의 치유를 다른 사람 들과 나누라. 주님을 찬양하고 그분을 위 해서 글을 쓰는 것은 많은 사람들을 도 울 수 있다. 그러나 쓰고 싶지 않다면 그 냥 말로도 하나님의 사랑과 치유의 능력 을 간증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 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당신의 계속 적인 치유를 도울 수 있다. 하나님을 찬양 한 다윗의 시편 103편은 우리가 본 받아 야 할 기도이며 간증의 글이다. 기도: “주님, 저의 간증과 이야기를 주님 의 영광과 다른 어려움 속에서 치유가 필 요한 사람들 을 위해서 사용하도록 문을 열어 주세요.” 7) 침묵 연습: 예수님은 풍랑이 이는 바다 를 향해서 잠잠하라라고 명령하신 것 같 이 우리도 혼란과 아픔을 겪을 때 자신에 게 내 영혼아 잠잠하라하고 말하며 침묵
영희 맥도날드 목사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을 연습하며 마음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 다. 하나님의 말씀은 “여호와 앞에 잠잠 하고 참고 기다리라”(시편 37:7)라고 말씀 하신다. 침묵은 우리가 상처를 받고 있을 때에 필요하다. 침묵을 많이 연습하고 하 나님께 초점을 두는 것으로 치유함을 불 러 온다. 심리적 외상을 겪는 많은 사람 들이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악한 음성으로 고통을 겪는다. 잘못된 부정적인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극복하도록 하라. 침묵하기 어려울 때 성경구절을 묵상하면 서 주님 앞에서 잠잠히 기다리면 주님께 서 당신의 마음에 평안과 위로를 주시며 치유의 은혜의 문이 열리게 될 것이다. 마 음을 진정하지 못할 때 기도하라.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나 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평강의 주님, 사랑 이 많으신 성령님, 나의 마음에 오소서. 나의 마음을 당신의 평안과 사랑으로 가 득 채우소서. 모든 마음의 아픔을 당신의 능력으로 치유하소서. 주님, 당신의 음성 을 듣고 싶습니다. 나의 아픈 마음이 당 신의 음성을 들으므로 평안과 기쁨과 치 유를 체험하게 은혜 베풀어 주세요. 주님 의 지혜의 말씀으로 저의 마음에 말씀 해 주세요.”
나의 노래, 나의 기도
2021년 5월 13일
부모의 기도
스펄젼의 중보기도
에비게일 밴 뷰렌 (Abigail Van Buren)
찰스 해돈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오 주여! 나로 하여금 보다 훌륭한 부모가 되게 하소서. 자녀를 사랑하고 자녀들이 하는 말을 끈기 있게 들어주며, 자녀들의 괴로운 문제들을 사랑으로 이해할 줄 아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지나친 간섭을 삼가고, 자녀와의 말다툼을 피하며, 모순된 행동으로 자녀를 실망시키지 않게 하소서. 부모에게 예의 바른 자녀가 되기를 바라는 것 같이 우리도 자녀에게 잘못했음을 깨달을 때는 용감하게 자신의 허물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할 수 있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부질없는 일로 자녀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지 않게 하소서. 자녀의 실수를 보고 웃거나 또는 벌을 줌으로써 자녀로 하여금 수치감과 모욕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게 하소서. 우리의 자녀들이 거짓말을 안 하고 남의 물건을 탐내지 않는 깨끗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돕게 하소서. 시간마다 나를 인도하시어 나의 말과 행동으로 본을 보임으로써 정직하게 사는 것이 행복의 비결임을 분명히 보여주게 하소서. 부모로서의 권위를 세우기 위하여 자녀를 책망하지 않게 하소서. 자녀들이 바라는 것이 옳은 것이라면 모두 다 허락하면서도 만약 그것이 자녀들에게 해가 되는 것이라면 끝까지 거절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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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교회와 각 지체들을 축복하시고 교회의 일들로 하나님의 나라가 큰 무리의 마음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진실로 예수님을 위해 사역하는 교회들과 개인들과 혼자 일하는 사람들을 기억하시옵소서. 주님의 이름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하소서. 성경 말씀을 주셔서 말씀을 출판할 수 있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로 이 어두운 대도시가 밝아지게 하소서. 사랑하는 우리 나라가 그리스도를 알고 주님 발아래 무릎 꿇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로 이 어두운 대도시로 이 어두운 대도시가 밝아지게 하소서. 이교도들이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땅끝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오! 십자가에서 구원을 외치고, 보좌로부터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라고 선포하게 하소서. 출처: mytwelve(http://www.mytwelve.co.kr)
어느 한편으로 치우치지 않고 항상 공정하고, 생각이 깊고, 사랑이 넘치는 부모가 되게 하시어 자녀들로부터 진심으로 존경받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자녀들로부터 사랑 받고, 자녀들이 진정으로 닮기 원하는 부모다운 부모가 될 수 있도록 깨우쳐 주소서. 오, 주여! 바라옵나니 안정과 균형을 잃지 않고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덴버할렐루야교회 Denver Hallelujah Church
담임목사 김창훈 교회비전
예배 안내 주일예배 1부 오전 8:30 2부 오전 10:30 다음세대 1:30
“성령안에서 예수님처럼”
수요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 오전 5:20
금요예배 오후 7:30
매일밤 기도회 저녁 7-9시
-말씀이 흥왕하는 교회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구령의 열정으로 전도하는 교회 -믿음의 명가를 이루어가는 교회 -다음 세대를 살려내는 교회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 changhoon528@gmail.com / (720) 226-8113
나의 노래, 나의 기도
27
2021년 5월 13일
내게 이런 자녀를 주시옵소서 자녀를 위한 기도(아버지의 기도) (1952년 5월) A Father Prayer by General Douglas MacArthur (May 1952)
내게 이런 자녀를 주시옵소서
원하옵나니 그를 평탄하고 안이한길로
men,
the open mind of true wisdom,
약할 때에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여유
인도하지 마시고 고난과 도전에 직면하
one who will reach into the fu-
and
와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대담성
여 분투 항거할 줄 알도록 인도하여 주
ture,
strength.
을 가지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 하
시옵소서 그리하여 폭풍우 속에서 용감
yet never forget the past.
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
히 싸울 줄 알고 패자를 관용할 줄 알
유한 자녀를 내게 주시옵소서
도록 가르쳐 주시옵소서
the
meekness
of
true
그리하여 나 아버지는 어느날 내 인생 이런 것들을 허락하신 다음 이에 더
을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 고백할 수
하여 내 아들에게 유머를 알게 하시고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Build me a son, O Lord,
Lead him, I pray, not in the path
생을 엄숙하게 살아감과 동시에 생을
who will be strong enough to
of ease and comfort,
즐길 줄 알게 하옵소서
know when he is weak;
but under the stress and spur of
and brave enough to face himself
difficulties and challenge.
And after all these things are his,
when he is afraid;
Here let him learn to stand up in
add, I pray,
one who will be proud and un-
the storm;
enough of a sense of humor,
bending in honest defeat,
here let him learn compassion for
so that he may always be serious,
and humble and gentle in victory.
those who fail.
yet never take himself too seri-
Then I, his father, will dare to whisper, “I have not lived in vain!”
ously. 생각해야 할 때에 고집하지 말게 하시
그 마음이 깨끗하고 그 목표가 높은 자
고 주를 알고 자신을 아는 것이 지식
녀를 남을 정복하려고 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게
의 기초임을 아는 자녀를 내게 허락 하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자녀를 장래를
하시고 겸허한 마음을 갖게 하시사 참
옵소서
바라봄과 동시에 지난 날을 잊지않는
된 위대성은 소박함에 있음을 알게 하
자녀를 내게 주시옵소서
시고 참된 지혜는 열린 마음에 있으며
더글라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
참된 힘은 온유함에 있음을 명심하게
장군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은 그가
하옵소서
57세에 결혼하여 58세에 얻은 아들
Build me a son whose wishes will not take the
Build me a son
place of deeds;
whose heart will be clear, whose
a son who will know Thee?
goal will be high,
Give him humility,
and that to know himself is the
a son who will master himself
so that he may always remember
foundation stone of knowledge.
before he seeks to master other
the simplicity of true greatness,
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아더 맥아더 4세' 에게 태평양 전쟁 중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물려주기 위하여 기록한 것이다. 출처:https://followjesus.tistory.com/198
“은혜의 방패가 호위하는 교회”(시 5:12)
예배 안내 주일 예배
필리핀 체류기에 영적인 유산으로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내면을 향한 여정
2021년 5월 13일
28
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나는 삯꾼이 아닐까?
예수와 영원한 삶을...
요한복음John10:11-16 나는 선한 목자이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린다(11-새번역) ........................................................................................
요한복음John10:22-29 내 양은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
“선한 목자”(καλός 칼로스)는 도덕적으로 착한, 그래서 모든 면에서 흠잡을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목자라는 개념은 구약성서에서 하나님께 적용된 용어입니다. 시편 23편에서“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다윗은 목동 출신으로 하나님은 목자가 되셔서 양을 인도하고, 관리하고, 보호하며 양육하는 목자가 되심을 경험하게 되었기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라고 고백하게 된 것입니다.
수전 절(하누카)기에 예수께서 성전을 거닐고 계실 때, 유대인들이 예수께 묻습니다. 당신이 그리스도이신지 아닌지를 말해달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향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다”(25절).
선한 목자의 특징은,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립니다. 예수(선한목자)와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 대조되는 것은, 예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렸지만, 종교지도자들은 양보다는 자신이 받을 삯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목자와 대조되는 명칭이 삯꾼(품꾼)입니다. 품꾼은 삯을 받고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의 관심은 품값인 돈에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삯꾼을 무조건 나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품꾼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목자와는 다를 수 있겠지요. 목회를 하면서 삯꾼이 되지 않으려 무던히 애쓰며 살아왔는데, 과연 나는 주님의 양들이 아파하고 힘들어할 때, 내가 진심으로 그들의 곁에 있었는가? 아버지께서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같이 선한 목자로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들은 나를 안다고 하신 예수님처럼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얼마나 알까? 나는 선한 목자인가 아니면 삯꾼인가……?
내가 하는 일을 보면, 내가 그리스도냐 아니냐를 알 수 있다고 대답하신 것입니다. 우리(내)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비쳐지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이 드러나는 법입니다. 이 세상의 삶이 그래서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자 자신의 영광이 아닌 아버지의 영광을 이루려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신 것입니다.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그가 하는 일을 통하여 하게 됩니다. 좋은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는다(마 7:15-20) 했듯이 사람이었던 행위를 하느냐에 따라 열매가 달리 맺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를 믿고 따르는 삶은 그의 음성을 듣고 그의 계명을 따라 살아가는 일입니다. 예수와 친밀한 관계를 가진다면, 당연히 믿음의 공동체 안에 한 지체들과 친밀한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목회자와 성도들 간에 성도와 성도 간에 친밀하게 지내야 함께 하는 일이 즐겁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예수와 영원한 삶을 함께했으면 합니다.
피닉스<들꽃피는마을>에서정봉수 <ooreekmc@hanmail.net>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딤전 5:1-2)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감동이 있는 글 나 같은 것이 무엇이라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은 함께 하는 것이다. 함께 하지 않는 가정 함께 하지 않는 교회나 국가는 미래가 없고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 하나님과 함께한다는 것은 세상을 다 가진 것이다. 세상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세상의 것을 다 가져도 하나님이 없는 인생을 사는 사람은 가장 불행하고 비참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주신다. 아들을 주신 것은 다 주신 것이다. 여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세상이 변하여도 하늘나라는 요동하지 않는다. 인생은 예수님이면 충분하다. 내게 부족함이 없음은 그분께 모든 것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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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3일
성령에 이끌리어 사는 자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말씀이 실감이 난다. 내 노력으로, 내 힘으로는 믿음을 유지조차 할 수가 없다. 스데반은 순교를 당할 때 오직 성령의 충만 함 가운데 자신의 믿음을 지켰다.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감당 할 수 없는 담대함으로 세상이 이길 수 없는 사람이 되어 신앙의 불꽃을 살랐다. 신앙의 꽃은 순교다. 순교는 아무나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순교는 둘째치고 자신의 믿음도 감당할 수 없다. 신앙은 믿는 척 흉내낼 수는 있어도 아무나 하나님을 감동을 줘 드릴 수는 없다. 주님을 바라보는 자! 성령에 이끌리어 믿음으로 사는 자! 하나님을 꿈꾸는 자만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 수 있다.
예수님이면 인생은 전부요 다다. 예수님의 십자가만이 염려와 근심이 가득한 세상을 이기게 한다.
주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다스릴 충분한 자격이 있으신 분이시다. 그분만이 사명을 주시고 성령을 허락하시되 믿는 우리에게는 순종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 구주 그분은 영원히 변치 않으시고 나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실 것이다.
어찌 주님의 허락하심과 도우심이 없이 내게 작은 믿음인들 유지하겠는가?
세상에 하나님의 은혜보다 큰 것은 없다. 저 하늘보다 높고 저 바다보다 깊다.
믿음 충만! 성령충만! 지식으로는 알고 있다. 기도해야 한다는 것과 전도 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그리스도인은 없다. 그러나 안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오직 성령에 감동된 자만이 주를 위해 살 수가 있다.
믿는 자는 절망하지 않는 자다. 세상의 고난을 이길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한없이 베푸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평생 고백은 "나 같은 것이 무엇이라고....." 때마다 시마다 그 은혜 베푸심을 고백해야 한다. 은혜를 잊으면 모든 것을 잊은 것이요 잃은 것이며 믿음도 헛된 것이다. 우리는 은혜로 살고 은혜로 사랑하며 은혜로 인하여 감사 할 수가 있다. 그러나 나를 구원하신 것에 대한 확신만 가지고 살아서는 안 된다. 은혜받은 자답게 구원의 증거를 세상에 보이며 살아야 진짜 은혜받은 자가 되는 것이다. 어찌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신 그 은혜를 한순간인들 잊을 수 있겠는가! 믿음은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이다. 믿음은 그 은혜를 잊지 않는 것이다. 믿음은 그 은혜를 고백하며 증거 하며 사는 것이다. 나 같은 것이 무엇이라고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 대신 죽기까지 하셨던가! ☆자료/ⓒ창골산 봉서방
기독교의 역사는 사람이 만든 역사가 아니다. 오직 성령의 역사다. 오직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복음은 세상을 향하여 그 길로 갔다. 다윗의 위대한 기도는 성령을 거두어 가지 말라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지 않는 교회와 설교자에게 능력이 나타날 수가 없다. 성령의 이끄심이 없는 삶은 그저 흉내만 낼 뿐이다. 집사인 척! 장로인 척! 목사인 척! 척만 할 뿐이다. 집사 장로 목사 노릇만 할 뿐 거기에는 능력이 없다. 성령이 역사하지 않는 곳에는 생명력을 찾을 수가 없다. 진정한 신앙인은 오직 성령에 이끌리어 사는 자들이다. 빌립처럼 성령에 이끌리어 복음도 전하고 삼손처럼 능력도 행할 수가 있다. 오직 성령으로 사는 자만이 믿음의 승리자가 된다는 것은 성경이 증명하고 역사가 증명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글: 봉민근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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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썸머 부트캠프 파이돈 프로그래밍_코딩 (Summer Boot Camp for Python Programming) 강사소개: 이대희 박사 (Daehee Lee, Ph.D.) 25년간 인공지능 분야에서 연구 및 개발 경력자로 구글에서 Software Engineer로 종사했으며, 현재 Sense Talent Lab에서 수석 인공지능 엔지니어(Principal ML Engineer, Artificial Intelligence at Sense Talent Lab in San Francisco) 로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 동안 위에서 소개한 이대희 박사를 모시고 청소년을 위한 썸머 부트캠프를 덴버소망교회에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코비드 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청소년들이 주로 집에서 지내게 되면서 컴퓨터 게임이나 유튜버 등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컴퓨터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컴퓨터를 학습 도구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컴퓨터 언어 프로그래밍은 앞으로 인공지능 컴퓨터 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 중의 하나로 논리적인 사고와 학습과 실생활과 미래의 진로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본 부트캠프 교육 과정은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되어 있고 초급반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방법을 익히게 되고 중급반에서는 보다 발전된 프로그래밍 기법을 배우게 되며 고급반에서는 인공지능과 관련한 프로그래밍을 학습하게 됩니다. 이번 2021 썸머 부트캠프는 초급반 학생을 모집합니다. 2021년 썸머 부트캠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 일시: 2021년 6월 5일부터 ~ 8월14일까지, 주 4시간 2. 캠프 시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5시까지 3. 접수 기간: 5월 13일-31일까지 4. 참가대상: 9학년(2021년)에서 12학년까지(고등학생) 10명 5. 자격요건: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이 가능해야 함(프로그램 설치, 제거, 문서작성) 6. 프로그램: 파이돈 프로그래밍 초급반 8. 준비물: 노트북 9. 회비: 무료 10. 캠프 장소: 덴버소망교회(T.303-750-0696) 11. 문의: 이메일로 문의와 신청서를 받습니다. denverhopechurch@gmail.com ☞ 코로나19 방역수칙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체온측정, 수업 전후 방역 ☞ 참가신청서는 덴버소망교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메일(denverhopechurch@gmail.com)로 문의하시면 신청서를 보내드립니다.
2821 S. Parker Rd. Suite 409 Aurora, CO 8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