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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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행 16:31)

제 11권 10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21년 5월 27일 발행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롬10:13) ...for, "Everyone who calls on the name of the Lord will be saved." (Romans 10:13)

팔복산에서 내려다본 갈릴리호수


목차

2021년 5월 27일

목차 교계소식 선교지에서 보내온 소식 신앙칼럼 강단설교 목회칼럼 하나님의 구원섭리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10분 성경 한권 읽기 시리즈 예배학 강좌 은혜의 샘터 감동이 있는 글 목양칼럼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에콰도르 이야기 좁은 길을 걸으며 베드로전서 강해 변화프로젝트 나의 노래, 나의 기도 내면을 향한 여정 감동이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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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Rev. McDon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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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섭 임동섭 장석현 정병갑 정봉수 정석현 정성욱 천경우 최요셉 최요한 최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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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21년 5월 4월 27일 22일

3

덴버한인장로교회 이희봉 원로목사 소천

2021 썸머부트캠프 파이돈 프로그래밍_코딩

천국환송예배 2021년 6월 3일(목) 오후 2시

덴버소망교회, 접수기간: 5월13일-31일까지

덴버한인장로교회 이희봉 원로목사 천국환송예배를 다음과 같이 드 린다. 자세한 사항은 지면 17을 참조하면 된다.

덴버소망교회는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로 파이돈 프 로그래밍_코딩 초급반을 개최하며, 써머부트캠프에 참여할 학생들 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면 30을 참조하면 된다.

●일시: 2021년 6월 3일(목) 오후 2시 ●장소: Crown Hill Chapel 7777 W. 29th Ave. Wheat Ridge, CO 80033 ●협조 사항: 참석을 미리 알려 주시길 요망. 유가족 뜻에 따라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함. ●문의: (303) 422-6950 (교회)

문서선교에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본지를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 기도로 ♣ 시간으로

♣ 재능으로 ♣ 물질로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빛과소금뉴스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303) 667-2778 / thelightandsalt@gmail.com 2821 S. Parker Rd. #409 Aurora, CO 80014

오직 예수

●일시: 6월5일-8월14일 (매주 토요일) 오후 1시-5시 (주 4시간) ●접수기간: 5월13일-31일까지 ●대상: 9학년(2021년)에서 12학년까지 10명 ●자격: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 가능 자(프로그램 설치, 제거, 문서작성) ●프로그램: 파이돈 프로그래밍 초급반 ●준비물: 노트북 ●회비: 무료 ●문의: 이메일로 문의와 신청서 접수/ denverhopechurch@email.com ●캠프 장소: 덴버소망교회(303-750-0696) ●참가신청서는 덴버소망교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메 일(denverhopechurch@gmail.com)로 문의하면 신청서를 보내준다.

인터넷으로도 빛과소금뉴스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 블로그에서! : thelightandsaltnews.blogspot.com ● Facebook에서! : www.facebook.com/TheLightandSaltNews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빛과소금뉴스’혹은 ‘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로 검색해 주세요.



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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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7일

참빛교회

참빛교회 40주년 기념 주일 예배 및 권사 임직식

유지훈 담임목사

권사 임직자들

기사: 최성애

임직식 광경

참빛교회는 지난 5월 23일 교회 창립

란 무엇인가?” 언급하며, “교회는 하나

은 이스라엘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백성,

임자들은 지역 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40주년 기념 주일 예배와 권사 임직식으

님의 백성의 모임이다. 교회는 헬라어로

제사장으로 역할을 담당하여야 하는데

참빛을 비추자는 교회의 뜻에 따라, 지

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예배는 오전

‘에클레시아, 모인다'는 뜻으로, 교회는

하나님을 배반한 영적 상태와 이 세상을

역에 있는 양로원과 재활 병원에 도움의

11시 45분, 유지훈 담임목사의 사회로

‘간다'는 표현보다, 교회는 ‘함께 모인

상징하고 있다. 예수님을 알기 전 우리

손길을 전달하였다. 특히 그곳에 계시는

시작되었다. 환영과 소식, 경배와 찬양,

다'고 하는 것이 더 적합한 표현이다”고

의 모습은 어땠나? 우리가 원했던 것들

한인분들이 더 편안하게 계시라고 음식

성시교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구약 말

권했다. 유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은 만족 대신 그것들에 노예가 되어 끌

과 다른 것들로 섬긴다고 전했다.

씀 에스겔 37:1-14과 사도행전 2:1-21 성

믿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것이 교회이

려가는 삶이 되었다. 그러나 생기가 사

경봉덕에 이어 유지훈 목사가 “하나님

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요, 예

방으로부터 와서 그 뼈들이 살아 숨 쉬

순서에 따라 성만찬이 있었고, 봉헌,

의 크신 일”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수는 교회의 머리이다. 그러므로 예수님

듯 마른 뼈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은

찬양, 그리고 축도로 모든 예배의 순서

을 위해서 존재하고 뜻대로 행하는 것

죽어 말라 뼈뿐인 우리를 불러 생명을

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단에서 선 유 목사는 먼저 “참빛교

이 교회의 모습이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주셨다. 이런 하나님께서 우리를 증언하

회가 지난 40년 동안 온 것은 하나님의

시작하셨다. 누가 참빛교회를 시작했나?

도록 부르고 계신다. 우리의 살아야 하

한편, 교회 창립 주일을 맞아 1988년

은혜이다. 어려울 때, 쉬울 때, 힘들 때,

참빛교회를 세우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는 삶은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큰일

미국 이민 후, 첫발을 디딘 교회에서 대

평안할 때가 있었다. 앞으로 희년을 향

고 강조했다.

을 증거하는 것이다. 숨과 쉼이 없는 이

를 이어 온 가족이 지금껏 온 마음과 정

세상에서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삶

성을 다하여서 눈물로 섬기고 있는 박

가운데서 증거하자”고 선포했다.

영희 권사를 만났다. 박 권사는 지금까

해 나아갈 때 좋은 일만 있으리라는 보 장은 없다. 그러나 우리 가운데서 선하

그러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신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끝까지 책

에 대한 명제에, 유 목사는 “땅끝까지

임져 주시고 신실하게 지켜주실 것이다.

증인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런

함께 기도하는 시간에는 참빛교회를

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에 교회

오늘은 우리 교회 생일뿐 아니라 성령

데 다른 언어를 사용하여 증인이 되는

지난 40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

에 참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돌이켜보면

강림 주일이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데 혼동이 생기고 문제들이 생겼지만,

혜에 감사, 교우들의 영육 간의 강건함

하나님께서 우리를 연단하신 시간이었

모여있던 120명 제자에게 성령이 임했

이 문제를 하나님께서 직접 성령 충만으

을 위해서, 그리고 목회자 가정을 위해

다. 우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많은 수의

다. 그들은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하였

로, 방언으로 해결하셨다. 곧 언어의 문

서 다 함께 기도한 후, 김영순 권사가 기

교인과 큰 건물로 교만하였고, 작은 교

고, 그 장면을 목격한 모든 사람이 놀

제가 해결되었다. 성령 충만할 때에 이

도 인도했다.

회들을 미처 돌아보지 못했다. 출애굽한

랐다. 베드로가 11사도에게 설교하였고,

문제가 해결되었다. ‘예수님에 대하여

그 결과 3000여 명이 예수를 믿으며 교

무엇을 증거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큰일

이어 4명의 권사 임직식이 있었다. 이

지만, 하나님께서는 단물로 바꿔주시고,

회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상기하며,

은 무엇인가?'에 대해 ‘바로 하나님의

날 김수미, 백순길, 윤은자, 최정애 집사

곧 물샘 12개와 종려나무 70그루가 있

참빛교회의 지난 40년을 회고하며 하나

큰일은 새 생명(구원)을 주시는 일이다.

가 권사로 취임하였다. 교회에서는 임직

는 아름다운 엘림으로 인도하셨다. 이처

님께 감사를 드렸다.

우리가 체험한 놀라운 큰일, 구원, 이것

자들에게 권사 임직패와 축하 꽃다발을

럼 참빛교회도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셨

을 증언하는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달하며 격려하였다. 최정애 권사는 “

기에 오늘 40주년을 맞았다. 감사하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데, 권사로 세워주셨

고 눈시울을 적셨다.

유 목사는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지 지내온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

이스라엘 민족이 마라의 쓴물로 불평하

서 무엇을 하시고자 하는지 나누고자

또한 유 목사는 “에스겔 37장에 마

다. 아직도 어리둥절하다. 교회와 목사

이날 예배는 유튜브(https://tinyurl.

한다.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른 뼈가 등장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뼈

님, 교우들과 잘 연합하고 협력하도록

com/TLCCyouTube)를 통해서 은혜를

질문을 던졌다. 이어 유 목사는 “교회

들이 살 수 있겠느냐? 묻는다. 이 뼈들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사 취

나눌 수 있다.


선교지에서 보내온 소식

2021년 5월 27일

6

힐링 과테말라 선교회

"오직 신실하신 주님만 바라보며!"

글: 이누가 선교사

To Support the Mission: Payable to: Healing Guatemala P.O. Box 1835 Duluth, GA 30096 가난한 이들의 삶은 더 힘든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한국: 하나은행 힐링과테말라 287-910017-07605

철구조물후에 판넬과 싱글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베데스다는 올해 우기가 막 시작되어

쁨이 있습니다. 재정에서도 비록 공사를

님께서는 재정이 떨어져서 공사가 중지

황 역시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입니

무척이나 분주합니다. 비닐하우스 자투

완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재정을 허락

되도록 허락하신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

다. 특히나 가난한 이들의 삶은 작년에

리땅에 심어놓은 옥수수들이 순을 틔

하시지는 않으시지만, 각각의 공사의 단

다. 할렐루야!

비해서 더욱 힘들어진 것을 느낍니다. 경

우기 시작하고, 또 정원을 가꾸기 위해

계를 마무리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들

이번 지붕 공사에서도 역시 같은 고백

기 자체가 죽어 있는 상황이고, 일자리

서 길렀던 여러 가지 화초들도 옮겨 심

을 계속해서 보내주시는 우리 주님께 감

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허락

는 찾기가 무척이나 힘든 상황입니다. 이

어야 합니다. 귀찮은 일거리라는 생각보

사를 드립니다. 우리 주님이 주시는 마음

하시면 조금씩 조금씩 공사를 진행하고,

로 인해서 대다수의 수입은 많이 줄어

다는 앞으로 이런 작은 화초 모종들이

을 민감하게 느끼셔서 귀한 재정을 보내

주님이 허락하시지 않으시면 그냥 눌러

든 상황이고, 이런 팬더믹 상황이 작년

자라서 베데스다를 더욱 아름답게 할 것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주님

앉아서 하늘만 바라보면서 기다리는 것

에 이어서 일 년이 넘게 이어지니 가난

이라는 생각에 기쁨만이 앞섭니다. 이런

께서 당신의 풍성함 대로 더욱 귀한 것

입니다. 그런데, 신실하신 주님은 지금까

한 가정은 무척이나 힘든 상황을 지내고

기쁨으로 풍성한 수확을 소망하며, 우리

으로 채워주시길 기도합니다.

지 필요할 때마다 당신의 천사들을 보내

있습니다. 중앙정부나 시청 단위에서 재

공사가 진행되면서 예전 베데스다 일

셔서 항상 풍성하게 채워주셨습니다. 그

정 지원을 해 주는 것도 없구요. 이들을

층 공사를 막 시작했을 때가 기억이 납

래서 아무런 걱정 없이 평안 가운데, 기

도왔던 비영리 단체의 후원도 많이 줄어

니다. 그때는 사역의 초기 단계라서 저

쁨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

든 상황입니다. 저희만 해도 작년에 매달

지붕공사는 우리 주님의 은혜로 많이

희 사역을 아시는 후원자도 거의 없었

께 기쁨을 나누며 기도해 주시길 당부

1500여 가정을 도왔었는데, 올해는 매달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시멘트벽들은

고 통장에 재정도 항상 거의 제로 밸런

드립니다.

200-300가정밖에 돕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두 공사가 끝이 나고, 이 외벽에 미장

스가 유지되던 때였습니다. 그렇지만, 우

공사도 거의 80% 정도는 끝이 난 상황

리 주님께서 건축에 대한 부담을 주시니

두 번째 소식은 양식전달 사역입니다.

입니다. 시멘트벽 위에 설치하고 있는 철

(병원을 통해서 빨리 아픈 이들을 섬기

이번 사월 한 달 동안 저희는 약 300여

이번 5월부터는 가난한 이들에게 양식

골 구조물들은 비록 진행이 조금 더디

라는 마음) 건축을 시작했지만, 손에 가

가정을 옥수수 30파운드와 팥 10파운드

을 조금 더 많이 보내길 원합니다. 실은

되고 있지만, 조금씩 조금씩 진행을 해나

진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때 주님 앞

가 담긴 양식 자루를 전달할 수 있었습

여러 사정 때문에 이번 4월까지 해서 양

가고 있습니다. 클리닉 쪽에는 철 구조

에 드린 고백이 이 고백이었습니다. 이스

니다. 이 정도의 곡식이면 4인 가정 기준

식전달 사역을 마무리하려고 계획을 했

물의 가장 중요한 구조물들이 80% 정도

라엘 민족들이 광야를 지날 때, 구름기

으로 보름 정도를 먹을 수 있는 양입니

었습니다. 그렇지만, 가난한 이들의 어려

완성이 되었고, 미니 채플과 덴탈 클리

둥과 불기둥이 인도를 하셨는데, 이 불

다. 과테말라는 코로나팬더믹으로 많이

움을, 특히나 식량에 대한 어려움이 너무

닉 쪽 지붕은 아직 60% 정도가 진행되

기둥과 구름기둥이 움직일 때는 이스라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매일 새로운 환

나 큰 데, 우리 사정으로 무작정 외면하

어가고 있습니다. 이 철 구조물 위로 금

엘 민족도 따라 움직이고 멈추어 섰을

자들이 2-3000여 명씩 생겨나고, 코비드

려 했을 때, 주님은 저희 가슴에 큰 아픔

속 튜브를 고정하는 작업을 앞으로 진행

때는 몇 달이건 움직일 때까지 이스라엘

환자들을 치료할 병원들은 이미 그 케페

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뜻에 순종

할 것이고, 그 위에 판넬과 아스팔트 싱

민족들은 진을 치고 기다렸지요. 저희의

서티가 100%를 넘어선 지 오래된 상황

하기로 했습니다. 기도하기로는 매달 최

글을 설치하는 것으로 지붕공사가 마무

고백이 이런 고백이었습니다. 우리 주님

입니다. 가난한 나라다 보니 방역을 위해

소한 500-700가정에게 양식을 보내길 원

리가 될 것입니다. 사용될 판넬과 아스

께서 재정을 보내주시면 벽돌을 한장 한

서 경제를 셧다운 하거나 할 엄두를 내

합니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우리 주님이

팔트 싱글은 우리 주님의 은혜로 구입이

장 쌓아가고, 재정을 허락하시지 않으신

지 못하고 있고, 백신은 몇몇 나라의 기

받으시고 또 당신의 큰 기적을 이루시리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면 진치고 불기둥과 구름 기둥이 움직

부로 의료진 위주로 접종이 시작되고 있

라 믿습니다. 이를 통해서 많은 과테말

우리가 시작되는 시점이라서 공사가 지

일 때까지 기다렸던 것처럼 우리 주님이

습니다. 일반 서민들은 언제 백신을 맞

라의 가난한 가정이 우리 주님의 생명

체되는 부분에 마음은 급해집니다만, 꾸

주실 때 까지 기다리는 그 고백이었습니

게 될지 기약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을 나눌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를 위

준하게 진행되는 공사로 인해서 많은 기

다. 공사가 끝이 날 때까지 신실하신 주

팬더믹으로 인해서 과테말라의 경제 상

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모두의 삶에서 모종을 심는 오월이 되길 기도합니다.

뉴스나 신문에서는 이런 어려운 상황들 을 보도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앙 칼럼

2021년 5월 27일

오성관 목사

7

행복의 조건 빌립보 감옥

모든 사람은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 행 복해지기 위해 때로는 목숨을 담보로 악 의 소굴에 서슴없이 발을 내디디는 것도 망설이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번 한 번 만이라고 되뇌면서 결코 포기하지 못한 다.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라면 그깟 현재 의 수고와 불편쯤은 과감히 눈 감는데 이미 익숙해졌다. 인류 역사 이래 이처럼 모두가 소원하 는 행복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가? 왜 이 토록 행복해지기를 원하는가? 그럼 우리 를 행복의 나라로 데려다주는 행복의 조 건은 무엇인가? 매년 “세계 행복의 날”(International Day of Happiness)에 ‘세계 행복 보고 서’를 발표(2021.3.20)하고 있는 “유엔 산하 자문기구 지속 가능 발전해법 네트 워크”(SDSN)에 따르면, 올해는 조사대 상 95개국 중 1위는 핀란드, 2위 아이슬 란드, 3위 덴마크가 차지했다. 그리고 미 국은 14위, 우리나라는 50위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부터 국내총생산(GDP), 기대 수명, 사회적 지원, 자유, 부정부패, 소득 수준 등을 토대로 행복지수를 계산해 발 표하는 SDSN은 3년 자료를 기반으로 행복지수를 발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19를 고려해 ‘웰빙(well-being)과 코로 나 19’와 관련해 2020년 행복지수를 특 별히 집계했다(https://worldhappiness. report/).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인의 행복 과 삶의 질에 관한 종합 연구’에 따르면, 성인 31%는 행복의 조건 1순위로 ‘좋은 배우자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을 택 했다. 이어 ‘건강하게 사는 것’(26.3%) ‘돈과 명성을 얻는 것’(12.7%) ‘소질과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 것’(10.4%) ‘여 가생활을 즐기는 것’(7.6%) 순이었다. 소 득분위별로 보면, 하위 1분위는 ‘건강 하게 사는 것’(40.8%)을 가장 많이 택 했다. 반면, 소득분위가 높아질수록 ‘좋 은 배우자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 의 응답률이 점차 높아졌다. 상위 5분

위에서는 42.7%에 이른다(dongA.com 2020.04.29). 또한 “2020 서울시민 행복 도 조사”를 살펴보면, 사회에서 차별받 을 가능성이 가장 큰 요인으로는 ‘소득 수준'이 57.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 로 ‘교육수준'(43.4%), ‘직업'(41.6%), ‘ 성별'(15.3%), ‘외모'(15.2%) 등의 순을 기 록했다. 곧 행복하기 위해서는 소득이 높 을수록 행복할 것이라는 답변으로, 행복 과 자산의 상관관계를 엿볼 수 있다. 포브스지가 선정한 미국 100대 부자 중 49명을 인터뷰한 일리노이스 대학 에 드 디너 교수(Ed Diener, 심리학자)는 “ 부자들 스스로 뽑은 ‘행복의 이유’ 1 위는 사랑·친구·좋은 가정이었고, 2위는 성취감, 3위는 자존감, 4위는 건강이었 다”라고 말했다. 또한 디너는 “빈곤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돈은 매우 중요하다. 문 제는 사람들이 돈을 벌면 벌수록 그만큼 더 행복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가난에서 벗어나는 돈은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지 만, 돈이 계속해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지는 못한다”라고 지적했다. “행복”의 사전적 정의는 “사람이 생 활 속에서 기쁘고 즐겁고 만족을 느끼 는 상태에 있는 것”으로, 행복의 공통된 기준으로는 객관적으로 “의식주에 대한 기본적 욕구 충족” “신체적·정서적 건 강” “친밀한 인간관계” “삶에서 만족 감이나 기쁨을 느끼기 위한 필수적인 요 소” 등을 갖춘 것을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데는 위에 서 열거한 요소가 충족될수록 행복감을 느끼지만, 행복은 “자기만족”이 무엇보 다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자기만족은 주관적인 요소로 개인적인 차이가 있다. 즉 소소한 일상의 작은 일에 행복감을 느 끼며 소확행을 꿈꾸는 사람이 있는가 하 면, 무엇이든지 확실하게 많이 소유할 때 가장 큰 행복감을 느끼는 맥시멀리스트 (maximalist)도 있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기가 바라고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면 행복해하는데, 행복은 환경과 조건에 따

라 달라짐을 볼 수 있다. 그럼, 이쯤에서 성경의 인물을 통해서 참된 행복을 배워보자. 성경에서 가장 지 혜롭고 부귀영화를 누렸던 인물로 솔로 몬 왕을 꼽는다. 하지만 그에게는 심령의 낙, 영혼의 즐거움이 없었기에, 모든 것 을 다 가지고 누렸지만 결국에는 허무한 인생을 절규했던 불행한 인물로 전락하 고 만다. 반면에 사도 바울은 온갖 환란 과 핍박을 받았지만, 그는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이 땅에서 진정한 승리자의 행복 을 누렸다. 바울의 삶을 돌아본다. 성지순례 중에 빌립보에서 본 바울과 실라가 갇혔던 감 옥이 떠오른다. 마치 깊은 웅덩이 모양의 돌무더기로 엉성하기 짝이 없는, 한 사람 이 눕기에도 턱없이 비좁은 공간과 차디 찬 돌바닥이 전부였다. 매 맞고 박해를 받았지만, 그곳에서 바울과 실라는 기도 하고 하나님을 찬송한다. 그리하여 유럽 의 첫 교회, 빌립보교회가 세워진다. 데살 로니가로 옮겨 복음을 전하던 그들은 목 숨의 위협으로 형제들의 도움을 받아 야 반도주하여 베뢰아에 도착한다. 그곳, 베뢰아에서 마주한 바울의 동상 은 그가 복음을 위해 얼마나 험한 삶을 살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급히 도 주하느라 맨발에 남루한 겉옷을 걸치고, 평생 장막을 만들어 전도 여행을 충당하 느라 휘어지고 마디마디 굳은살이 징처 럼 박힌 거친 손, 왜소한 몸매에 모든 진 액이 다 빠져나가 바로 서지도 못하고 구 부정한 모습은, 한 시대를 풍미하고 떠 난 위대한 인물의 업적을 기릴 목적으로 세워진 세상의 영웅호걸들의 동상들과는 판이하였다. 당당하게 위용을 자랑하는 멋진 갑옷과 투구, 칼 대신 바울은 쓰러 질 듯 위태롭게 서 있지만, 그의 두 손에 는 성경책이 들려있다. 인간적으로 볼 때는 눈물이 날 만큼 한 없이 연약하고 초라한 모습이지만, 사도 바울은 이렇게 당당하게 선포하고 있다.

발행인 최성애 권사 “...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 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 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 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 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 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8-10)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 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 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 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 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1-13)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 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 전 5:16-18) 이 위대한 고백들은 분명코 행복한 사 람만이 외칠 수 있는 환희의 노래이다. 바울은 어떻게 환란 중에도 항상 담대하 고 행복했을까?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 여도, 박해를 받아도, 거꾸러뜨림을 당하 여도 망하지 않았을까? 바로 그의 중심 에 예수 그리스도가 항상 계셨고, 자족의 비결을 배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비 록 그에게는 세상이 말하는 행복의 조건 은 단 한 가지도 없었다 할지라도, 모든 것을 다 가지고 계신 하나님이 함께하셨 기에 바울은 진정코 환란 중에도 행복해 할 수 있었던 복 있는 사람이었다. 그리 스도 안에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며 만 족하는 삶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삶임을 바울에게서 배운다. 당신은 예수님 없는 세상이 주는 가 짜 행복 곧 부귀영화, 권력, 건강을 원하 는가? 아니면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행복, 예수님 한 분으로 만족할 것인가? 그런데 기억하라! 모든 부귀영화, 힘, 권세, 장수는 하나님 손에 달려 있음을! (대상 29:10-12)


강단 설교

2021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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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사람이 되자! <사도행전 1:12-14> 지난주일은 성령강림주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이 땅에 40일 동안 계시다가, 하늘로 승천하시고, 그리고 바 로 열흘 뒤에, 예수님이 약속하셨던, 성 령님이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성령강림사건을 기념 하기 위해서, 우리도 매년 부활주일로부 터 50일이 지난, 그 주일을 성령강림주 일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까, 마가의 다락방 에 모여 기도하고 있었던 120명이 나 옵니다. 이들은 첫 번째, 예수님을 직접 만나고 본 사 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 그리고 무덤에서 3일 만에 부활하신 모 습, 그리고 하늘로 승천하시는 모습까 지, 다 봤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120명은 정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 들이시고, 메시아이심을 믿지 않을 수가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또 두 번째로, 이 120명은 예수님의 명령을 순종한 자들이었습니다. 그 명령이 오늘 4절에 나오지요.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 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 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 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 이 명령에 순 종해서 다 함께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있었던 사람들이 바로 이 120명이었다 는 것입니다. 또 세 번째로, 이 120명은 14절을 보니까,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오로지 기도에 힘썼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자 여러분,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 령을 체험했던 사람들의 특징을 보세요. 예수님을 믿을 수밖에 없었던 분명한 증 거들이 그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들은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그들 은 오로지 기도에 힘썼습니다. 성령은 이 런 자에게 임하는 거예요. 그런데 반면에 예수님이 하늘로 승 천하시기 직전에, 감람산에 모여있었던

500명의 사람들, 그중에 120명을 제외 한 나머지 380명은 왜 성령을 체험하 지 못했을까요? 똑같이 예수님의 행적을 보고, 명령을 들었는데도, 그들은 왜 성 령을 받지 못했을까요? 그 이유는 성령 이 임하는 자리에 그들이 없었기 때문 에 그런 거예요. 자 여기서, 잠시 성령세례와 성령충만 에 대해서 좀 살펴봤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 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성령을 통한 말 씀을 가지고 믿음을 갖게 만드세요. 그 래서 성령을 통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예 수님을 주라 시인할 수 없고, 말씀이 내 마음에 들어올 수도 없고, 구원의 확신 도 가질 수가 없게 됩니다. 이것을 성령 세례라고 불러요. 처음에 말씀으로 예 수님을 믿게 되는 것, 이것이 성령세례 입니다. 그런데 성령세례는 사람마다 느낌의 정도가 다 다릅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 세례를 강렬하게 다메섹 도상에서 받았 습니다. 직접 주님의 음성을 들었고, 눈 의 비늘이 벗겨지는 체험을 하게 돼요. 그런데 보통 일반 사람들은 성령세례를 이렇게 강하게 받지 않습니다. 그 이유 가 요한복음 3:8절에 나와요. “바람이 임 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 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성령의 존재가 바람과 같다는 거에 요. 지금 이 예배당 안에는 바람이 불 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바람이 너무 잔 잔한 바람이라 우리가 못 느끼고 있어 요. 그런데 분명히 이곳에는 바람이 있 어요. 성령도 이와 같다는 거예요. 성령 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delivery 해 주 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잔잔 한 성령의 바람을 타고, 우리 안에 임하 는 거예요. 그냥 이슬비처럼 촉촉이 우 리 마음을 말씀으로 적셔 주시는 거예 요. 그런데 참 놀라운 사실이, 성령님은 그냥 말씀만 적셔 주셨는데, 어떻게 우

리가 그 말씀을 믿게 되고, 그래서 하나 님의 자녀가 되었는지, 그 비밀이 에베소 서 2:8절에 나옵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 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 나님의 선물이라" 그러니까 성령과 말씀은 그냥 도구였 다는 거에요. 진짜 우리가 하나님의 자 녀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있었던 이유는, It is by grace you have been saved. 하나님의 은혜 때 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거예요. 성령님 때 문에, 말씀 때문에 구원받은 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구원받았다는 거 예요. 그렇기 때문에, 성령을 강하게 느 끼고 안 느끼는 것은 중요한 게 아니라 는 거에요.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 았고, 그 은혜 속에 날마다 살고 있느냐, 안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깨닫 게 하고, 은혜 속에 날마다 살도록 만드 는 것이 뭐냐? 바로 성령충만이라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속으로 인도해 주는 것이 바로 성령 충만이에요.

그러면 성령충만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느냐? 성령세례는 하나님이 예정하시고 택하 신 자에게 직접 찾아오셔서 부어주시는 것이 바로 성령세례입니다. 하지만 성령 충만은 달라요. 내가 성령님이 계신 그 자리에 가야 되는 거예요. 안 가면 성령 충만함을 받을 수 없는 거예요. 그래서 380명과 이 120명의 차이는, 누가 성령 이 임하는 자리에 있었느냐? 누가 거기 에 있었느냐? 이 차이였다는 것입니다. 지난주에 아내랑 Target 쇼핑을 하는 데, 사람들이 마스크도 안 쓰고 돌아다 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세상이 바 뀌었습니다. 아직도 조심해야 하지만, 우 리가 그렇게 코로나 종식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 어주셨구나. 역시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

이형만 목사

덴버한인장로교회

님의 자녀들을 지켜주시는구나! 너무 감 사했어요. 그런데 우리의 믿음은 다 꺼 져가려고 해요. 하나님의 은혜는 그 어 느 때보다 더 풍성한데, 그래서 정말 하 나님이 찬양받으시고 영광 받으셔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인데, 그런데 은혜를 받 은 우리들은 점점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떠나고 있다는 거예요. 그 이유가 뭡니까? 성령충만함을 잃어 버린 거에요. 어디서 예배를 드리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성령충만함이 있는 예 배를 드리고 있느냐? 이것을 우리가 돌 아봐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요즘 비행기 를 타도 마스크 쓰고 따닥따닥 붙어서 타요. 왜 비행기를 탑니까? 일해야 되니 까, 자녀들 봐야 되니까... 이유는 반드 시 해야 되니까, 비행기를 타는 거예요.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충만함은 예배를 예 배 되게 만들어줘요. 반드시 하나님 앞 에 드려야 하는 예배, 정말 하나님이 기 뻐하시는 예배, 일주일 동안 지치고 구 겨졌던 내 삶을 다시 새로운 힘으로 공 급받을 수 있는 예배, 바로 하나님의 은 혜를 회복할 수 있는 예배, 그래서 성령 님은 이 예배시간에 우리에게 임하는 거 예요. 예배를 예배 되게 하시려고... 그래 서 성령충만함은 예배 자리에 있어야지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첫 번째, 성령충 만함을 받는 비결이구요...

두 번째는, 내 부족함을 발견하고 그 부족함 을 채우려고 하는 그 자리에, 성령이 임하게 됩 니다. 왜 임하시느냐? 도와주시려고... 그 래서 성령을 다른 말로 helper라고 부 르는 거예요. 돕는 자! 오늘 본문은 120명 문도가 성령을 기 다리면서 그 중간에 했던 일을 말씀하 고 있습니다. 무슨 일을 했냐면, 그냥 기 도만 한 것이 아니라, 가룟 유다의 빈자 리를 채우기 위해서 제자 한 명을 뽑는 일을 했습니다. 열두 제자 중에서 가룟


강단 설교

2021년 5월 27일

유다가 자살했기 때문에 11제자만 남았 어요. 그래서 12번째 제자 맛디아를 뽑 게 되는데, 우리 생각에는 그냥 11명으 로 쭉 가면 되지 뭘 또 뽑나? 이런 생각 을 할 수 있을 텐데, 그들은 달랐습니다. 예수님이 12제자를 뽑으셨기 때문에, 12 제자를 채우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 루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이루어 드려 야 할 하나님의 뜻이다... 이렇게 결단하 고, 맛디아를 뽑은 거예요. 여러분, 12이라는 숫자는 성경에서 완 전함을 상징합니다. 구약성경에는 이스 라엘 12지파가 나오고, 신약성경에는 12 제자가 나와요. 요한계시록 4:4절을 보 면, 앞으로 우리가 천국에서 보게 될 24 장로가 나옵니다. 이 24장로가 의미하 는 것은, 구약 12지파, 신약 12제자, 이 것을 합한 숫자가 바로 24라는 완전 숫 자라는 거예요.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왜 성경은 이런 숫자를 통해서 완전함을 얘기하고 있는가? 오늘 본문에서도 왜 11제자들이 12을 만들기 위해 한 제자를 더 뽑았는가? 이것이 우 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과연 뭘까? 바로 ‘완전하라’ 이거예요. 부족함을 발견 했으면 당장 그 부족함을 채워서 완전 하게 만들어라. 그때 성령의 도움이 필 요하고 그러므로 말미암아 성령의 도움 을 구하면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보실 때 완전한 모습 이란 어떤 모습을 말할까요? 창세기 17장 1절을 보시면 하나님이 구십 구세 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이

런 말씀을 하십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 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이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완전 함의 의미를 알 수가 있어요.

그냥 제비를 뽑았다는 거예요. 제비로 뽑힌 사람이 사도가 되는 것이고, 그 사 도 말에 순종했다는 거예요. 여러분, 어 떻게 이럴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은 먼저 내 앞에서 완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내 삶의 어떤 부족함이 있으면 그 부족함을 먼저 채우려고 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 앞에서 부족한 모습 을 채우라는 거에요. 그러면 하나님 앞 에서 부족한 모습이 뭘까요? 그다음 단 어를 보세요. ‘행하여’ 무엇을 행해야 지 하나님 앞에서 부족한 모습을 채울 수 있을까요? 여기서 ‘행하다’ 이 히 브리어 단어는, “산책하다. 마음과 마음 을 나누다” 이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 다. 즉 하나님과 동행하며 마음과 마음 을 나누는 인격적 관계를 회복하라 이 것이 하나님 앞에서 완전한 모습이라는 거예요. 이것을 놓고 성령의 도움을 구 할 때, 성령의 충만함이 임하는 줄로 믿 으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우리 교회가 앞으로 모든 결 정을 하는데 있어서 이 제비뽑기로 한 다면, 여러분 찬성하시겠습니까? 앞으로 구역 배정도 제비뽑기로 하고, 장로, 권 사, 안수집사 임직도 다 제비뽑기로 한 다면, 여러분, 그러실 수 있겠습니까?

세 번째로, 성령이 임하는 자리는, 나를 내려 놓는 자리예요. 오늘 본문 마지막 26절을 보니까, 120 명의 제자들이 맛디아를 12번째 사도로 뽑을 때, 어떤 방법을 썼냐면, “제비 뽑 아 맛디아를 얻으니” 제비를 뽑아서 맛디 아를 선출했습니다. 여러분, 이 상황을 상상해보세요. 많은 사람들 중에 두 사람을 세웠습니다. 요 셉과 맛디아를 12번째 사도 후보로 세웠 어요. 그러면 보통은 사람들 마음이, ‘ 나는 요셉이 좋아, 아니야 나는 맛디아 가 좋아...’ 이렇게 서로 마음이 다 달 랐을 텐데, 사람 마음들은 생각지 않고,

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여러분, 제비뽑기는 완전히 내 생각을 내려놓았다는 거예요. 앞으로 어떻게 될 까? 이게 잘 될까? 하나님이 나를 어떻 게 인도하실까? 이 미래의 결과는 하나 님만 아시기 때문에,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거예요. 그래서 제비뽑기는 신앙 입니다. 어떤 신앙이냐면, ‘하나님의 뜻 만 최고다’ 이 신앙이에요. 그래서 나 는 하나님의 뜻만 따르겠다. 내가 잘되 고 못 되는 것은 내 뜻이지만, 하나님의 뜻은 내 생각보다 더 깊고 더 높고, 그 리고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은 내 뜻보다 훨씬 나을 것 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은 최고다. 이 신앙을 갖으시고, 그다음, 하나님의 뜻 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당장 내 뜻을 죽 이는 거예요. 내 뜻 안에는 욕심이 들어 있어요. 거짓이 들어있어요. 섭섭함이 있 어요. 남을 이기려는 질투, 시기, 원망이 들어있어요. 그래서 내 뜻을 죽이지 않 고 계속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의 뜻이 안 이루어지는 거예요. 120명의 제자들이 이 제비뽑기 믿음으 로 기도할 때, 마침내 성령님이 불같이 임하셨습니다. 왜 임하셨습니까? 로마서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8:26-27절에 그 이유가 나와요.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 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 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 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 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 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하나님의 뜻이 임하도록 성령이 임하 시는 거예요. 내 생각, 내 바람, 내 계획, 내 뜻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 하니까 성령님이 임하십니다. 그리고 그 성령께서 나를 대신해서 하나님께 기도 해주세요. 여러분, 하나님은 성령의 기도 를 반드시 들어 주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나만 내려놓으면 되는 거예요. 말씀을 맺습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500명에게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에 순 종한 자들은 120명이었습니다. 요즘 여러분 가운데 하나님 말씀 순종 하지 못하는 이유들이 각자 다 있으실 거예요. 그래서 이 시간 우리에게 필요 한 것은 성령충만함입니다. 순종하지 못 하기 때문에 성령충만이 필요한 거예요. 이 시간 성령충만케 해달라고 기도하시 고, 두 번째 예배가 회복되도록, 편한 예 배가 아니라 성령충만함이 있는 예배가 되도록 기도하시고, 그래서 하나님 앞에 완전할 수 있도록 날마다 하나님과 인격 적인 관계로 동행할 수 있게 해달라고, 그리고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만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시는 사랑 하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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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목회 칼럼

2021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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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요구 건강이나 생명의 연장을 위하여 수술이 은 죽은 시신 속으로 다시 들어감으로써 나 장기이식을 받는 환자들이 있다. 만약 그들은 즉시 혹은 서서히 원래대로 회복이 환자들이 수혈이나 장기이식을 받는다면, 되었으며 복음을 전하거나 선행을 맺고 있 그들은 수혈이나 장기를 제공하여준 사람 다고 간증을 하였다.

을 신뢰하면서 하나님의 요구하시는 것들

이나 혼합된 사람이나 완전히 다른 사람

을 얻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되는가? 만약 뇌를 이식받는다면 그리 고 뇌 이식 수술이 성공적이라면, 뇌 이식 을 받은 사람은 원래의 사람, 혼합된 사람, 뇌를 제공한 사람 혹은 완전히 다른 사람 이 되는가? 뇌와 장기를 이식받는다고 염색 체와 인 혹은 유전자가 달라지는가? 변화와 문제와 어려운 일들이 발생하는 세상에서는, 진리 성경을 통하여 지혜와 지 식과 명철과 분별력을 채워야 할 때이다. 엘리야가 죽은 사내아이의 시신 위에 엎드 려서 하나님께 간구하여서, 그 아이의 영혼 이 돌아와서 그 아이는 원래의 아이로 회 복이 되었다. 엘리사도 죽은 사내아이의 시 신 위에 엎드려서 하나님께 간구하여서 똑 같은 기적이 발생이 되었다. 베드로도 죽 은 여인 도르가(다비다)의 시신 위에 엎드 려서 간구하여서, 똑같은 기적이 발생하였 다. 예수님께서는 죽은 사람들을 명하여서 원래의 사람으로 회복되게 하셨다. 바울은 죽은 청년 유두고를 안고서 기도를 하여서 똑같은 일이 발생하였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하여 죽었던 사람들이 천국에 가서는 매 우 행복해하였는데, 천사가 그들에게 복음 을 전하거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들 을 맺으라고 세상으로 보내서 그들의 영혼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죄악을 행할 때 는 진노하시고 책망과 경고의 말씀을 하시 고 사람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는 기뻐하신다. 천국시민들은 엎드려서 하나님 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라고 하 나님께 경배를 드리는데 그들도 생각과 느 낌과 의지가 있는 것이다. 헤롯이 예언하고 는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고 교만하였 을 때, 천사가 그를 쳐서 그는 벌레에 먹혀 죽고 말았다. 천사들이 하나님의 뜻을 행 하기 위하여 혹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친히 나타나서 그들에게 말할 때 가 있다. 천사가 직접 롯, 야곱, 발람, 엘리 야, 마리아, 요한 등에게 말을 할 때가 있 었다. 지옥 간 부자는, 예수님께 자기 형제 들이 지옥에 오지 않도록 말해 달라고 요 청을 하였다. 귀신군대는 지옥이 아니라 차 라리 돼지 떼에게 들어가게 해달라고 예수 님께 요청하였다. 그와 같이, 영들이나 영 혼들도 느끼고 생각하고 말하고 움직이고 일을 한다. 그와 같이 사람에게 있어서 영 혼이 진짜 사람 되게 한다. 몸이나 죄가 죽으면 영혼이 떠나지만, 영혼이 사람의 몸속에 있어야 그 사람의 몸과 뇌가 살아서 활동하기도 한다. 영혼 은 몸과 뇌가 없지만, 생명력이 있는 것이 다. 그렇기 때문에, 영혼을 지키도록 하나님

을 지키는 것이 지혜와 지식과 명철과 생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명력이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 명을 지키는 자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구원 하는 것이다.

구세주이신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죄에

비록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을 알지언

서 구하기 위하여 그리고 그들이 천국에

정, 문제와 걱정거리와 고난의 연속인 세상

들어가도록 이 땅에 오셨고 수고와 고난과

이다. 생존과 영혼을 지키기 위하여 열심히

희생을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의인과 선을

일하고 신앙생활 하도록 헝그리정신이 필요

행한 자와 그를 믿는 자와 심령이 가난한

하고, 법대로 푯대를 완주하도록 전심전력

자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와 나중

을 다 하는 경기자의 정신이 필요하고, 의

까지 견디는 자와 끝까지 견디는 자와 하

경건 믿음 사랑 온유 그리고 인내로 무장

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와 예수님을 위하

한 주의 선한 군사된 정신이 필요하고, 주

여 자기 생명을 잃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

를 위하여 살고 죽으며 영혼을 지키기 위

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죄를 짓게 하는

하는 순교자의 정신이 필요하다.

자와 불법을 행하는 자와 비겁한 자와 예수 님을 믿지 않는 자와 흉악한 자와 살인자와

사람은 영육혼이 존재하니 균형을 이루어

행음자와 술객과 우상숭배자와 거짓말하는

야 진리와 성령과 신앙과 여러 올바른 정신

자는 풀무불에 혹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들을 유지할 수가 있고 시험과 고난을 잘

못에 던져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를 하셨다.

극복하거나 물리칠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 에, 하나님께서 요구하시고 기뻐하시는 것

취업, 성공, 건강, 장수 등의 이유로 취

들을 기뻐하고 감사하게 실천하면서 하나님

미, 술, 담배, 게임, 연애, 결혼, 당분, 기름

과 교통하고 그의 분깃이 되기를 애써야 한

진 음식, 과식,등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

다. 하나님을 가장 경외하면서 섬기고, 하나

다. 병든 몸이나 암이나 종양을 제거하기

님의 계명과 규례를 온 마음과 온 정성으로

위하여 큰 비용과 많은 시간을 들여서 수

지키고, 도움이 필요한 고아와 과부와 가난

술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옥

한 자와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돕는 것

2821 S 유스주일예배: 주일 하 오전 10:30 (장소 록 죄악을 청산하고서 하나님의 요구, 명 근히 하고 하나님과 함께하고 하나님과 수요예배: 7:00 (장소: 5651 S 령, 약속 혹은 경고를 지키는 것이 훨씬 잘 나가 되도록 항상 애를 쓰는오후 것이 소중하다. 토요새벽: 오전 6:00 (장소: 5651 S 영벌을 모면하고 천국 영생 복락을 얻도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유스 예배

수요 예배

새벽 기도

오전 11:30

주일 오전 10:30

오후 7:30

토 오전 6:00

오전 11:30친 (장소: 이 필요하다. 주일예배: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Arise! Shine for the glory of God!

PO Box 461295 Aurora, CO 80046


하나님의 구원섭리

2021년 5월 27일

11

(제26회)

구원을 위한 단계적 사건들 16. 7년 대환난과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5)

여기서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명령을 내린 왕은 페르시아 왕국의 아닥사 스다 왕이고 기름 부음 받은 자가 끊어진다는 것은 메시아인 예수님이 십 자가에서 죽었다가 부활 승천하신 사건을 의미한다. 이 기간이 69 이레가 (483년) 되고 마지막 70 번째 이레는 교회시대가 다 지나고 마지막 날 적그리 스도가 나타남로 성취될 터인데 이것이 곧 7년 대환난을 통하여 실현될 것이 다. 선지자들을 통하여 예언하신 모든 약속은 하나도 남김없이 다 성취될 것 임을 믿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에 성경은 절대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다.

이재덕 목사 rheejaiduk@gmail.com * 주님의 교회는 이 지상에서 대환난을 통과 할 것인가? 요한 계시록을 해석하는 여러 노선 중 오직 세대주의적 해석만 대환난을 통과 하지 않고 환난 전에 공중으로 휴거되어 주님과 연합한다고 믿는다. 다른 모든 해 석 노선은 환난이 지난 다음 주님이 재림 하신다고 믿고 있다. 세대주의적 해석 노 선 중에서도 7년 환난 직전에 휴거와 전 3년 반과 후 3년 반 중간에 휴거설로 나 누인다. * 주님의 교회가 환난을 통과하지 않고 휴거될 것이라 주장하는 성경적 증거들은 무 엇인가? (a)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의 지체이다. 예수님의 몸이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한 번 심판을 받아주셨기에 의롭게 된 교회가 심판 의 상징인 7년 대환난을 통과할 이유가 없다. (b) 예수님은 환난을 노아의 때,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의 때와 같다고 했다.(마 24장) 노아의 8 식구가 방주에 다 들어간 후 비를 내려 심판했고, 롯의 식구 가 소돔 성을 떠난 후에 유황불로 심판했고, 롯의 아내는 하나님 말씀을 불순 종하고 뒤돌아 보았기에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다. 예수님의 보혈 공노로 모든 죄를 깨끗이 용서받고 의롭다 하심을 입은 성도들을 이같이 환난에서 건져 주실 것이다. (c) 계 2장-3장에서 교회시대에 대한 예언을 하실 때는 “교회”라는 단어가 19 번 나오는데 6장-19장의 대환난에 관한 예언의 말씀 중에서는 “교회”라는 단어가 한 번도 안 나온다. 교회가 지상에 있을 동안에는 “성령이 교회들에 게 하신 말씀을 귀있는 자들은 들을 지어다”고 매 교회에 7번이나 말씀했다. 그러나 대환난 때는 13장 9절에서 단지“귀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는 말씀이 딱 한번 나온다. 다시 말해서 교회가 휴거 된 이후에는 성령과 교회라는 단어는 한 번 도 안 나온다. 단지“성도”라는 단어가 가끔 나오는데 이는 휴거 되지 못하여 지상 에 남아있는 이방인 성도들과, 나중에 예수님께 돌아온 유대인 성도들을 지칭한다. (d) 눅 21:34-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 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주님께서 환난을 통과할 각오를 하라고 말씀하지 않았고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기도하며 깨어있으라” 하셨다.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1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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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강해(47)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의 수비대를 치매 <사무엘상 13:1-4>

지금까지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 의 요구를 따라 사울이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워지는 과정을 살펴 보았습니다. 그리고 사무엘 선지자의 고별설교를 통해 이제 새롭게 시작 된 왕정 제도가 실패하지 않고, 왕과 백성이 함께 망하지 않는 길이 무엇 인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 길이 무 엇입니까?

의 첫 번째 실수를 다루고 있는 오 늘 본문은 블레셋과의 전쟁을 위한 대치 상황을 묘사하는 것에서 시작 됩니다. 이 전쟁은 사울이 왕이 된지 약 2년쯤에 일어났습니다.

“너희가 만일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를 섬기며 그의 목소리를 듣고 여호와 의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며 또 너희 와 너희를 다스리는 왕이 너희의 하나 님 여호와를 따르면 좋겠지마는 너희 가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 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 호와의 손이 너희의 조상들을 치신 것 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삼상 12:14,15).

이제 다음 구절부터 등장하는 왕 으로서 사울이 하고 있는 일들은 표 면적으로 보면 문제 될 것이 없어 보 입니다. 정규군(상비군)을 조직하고, 군대를 배치하고, 그 군대를 이끌고 적군과 싸우는 일은 왕에게 부여된 통상적인 임무입니다. 그런데 사울은 자신이 왕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 을 하면서 하나님의 심기를 불편하 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왕 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어 떻게요?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결론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사울 왕 은 이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살펴보게 될 사무엘상 13-16장은 구체적으로 사람들의 인 간적인 판단 기준에 의지했던 사울 왕이 어떻게 왕으로서 하나님께 버 림받게 되었으며, 사울을 대신할 하 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서 다윗이 어떻게 왕으로 선택되었는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울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게 된 사건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13-14장에서 다루고 있는 블레셋과 의 전쟁에서고, 또 하나는 15장에서 다루고 있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입 니다. 오늘 본문이 기록된 13장은 백성들의 요구에 의해 세워진 사울 왕이 하나님께 버림받게 되는 첫 번 째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울 왕

“사울이 왕이 될 때에 사십 세라 그가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이 년에”( 삼상13:1).

첫 번째는 군대를 조직하는 동기 가 문제였습니다. 2절을 보겠습니다. “이스라엘 사람 삼천 명을 택하여 그 중에서 이천 명은 자기와 함께 믹마스 와 벧엘 산에 있게 하고 일천 명은 요 나단과 함께 베냐민 기브아에 있게 하 고 남은 백성은 각기 장막으로 보내니 라”(삼상13:2). 사울왕은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삼 천 명을 선발해서 상비군을 편성했 습니다. 우리 말 성경을 보면 ‘이 스라엘 사람 삼천 명을 택하여’라 는 구절을 번역할 때 생략된 부분 이 있습니다. 이 구절을 히브리 원문 에 가깝게 번역하면 “그리고 사울

이 자신을 위하여 이스라엘에서 삼 천을 선택했다.”가 됩니다. 뭐가 빠 졌습니까? ‘자신을 위하여’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사울이 상비군을 조 직한 동기가 뭐라는 말입니까? 자신 을 위해 그렇게 했다는 것입니다. 하 나님을 위하고 백성들을 위하여 왕 노릇 해야 할 사람이 지금 자신을 위해 그 왕권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 니다. 이런 사울의 행위를 보실 때 하나님의 마음이 편했을까요?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담임

볼 때 하나님께 물어보고 지시를 기 다리기에 앞서 인간적인 전략을 의 지했다는 의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 습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지시를 기 다리지 않고 무모하게 행동했습니 다.

요나단의 무모한 용기가 위기를 자 두 번째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보다 인간적인 전략을 의지했 초합니다. 습니다. 사울 왕이 삼천 명의 정규군을 편 성하고 그 군대를 어떻게 배치했습 니까? “이스라엘 사람 삼천 명을 택하여 그 중에서 이천 명은 자기와 함께 믹마스 와 벧엘 산에 있게 하고 일천 명은 요 나단과 함께 베냐민 기브아에 있게 하 고 남은 백성은 각기 장막으로 보내니 라”(삼상13:2). 사울의 이 전력 배치는 나름 지휘 관으로서 머리를 짠 전략입니다. 믹 마스는 베냐민 지파의 성읍인데 군 사적 요충지입니다. 그리고 벧엘 산 은 1,000m에 이르는 고지입니다. 이 두 곳에 자신이 지휘하는 2,000명 의 군대를 배치한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1,000명은 아들 요나단의 휘 하에 두어 사울 자신의 왕조의 본 거지인 기브아에 배치했습니다. 누가 뭐라 해도 나무랄 것이 없는 군사 배치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울의 전 략은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 다는 이스라엘의 전통신앙과 비교해

“요나단이 게바에 있는 블레셋 사람 의 수비대를 치매 블레셋 사람이 이를 들은지라 사울이 온 땅에 나팔을 불 어 이르되 히브리 사람들은 들으라 하 니”(삼상13:3). 요나단은 특별한 이유가 없이 블레 셋의 수비대를 공격했습니다. 이 요 나단의 블레셋 수비대 공격은 어마 어마한 블레셋의 보복 공격을 가지 고 왔습니다. 요나단의 이 무모하기 짝이 없는 행동은 결과적으로 아버 지 사울 왕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 받게 되는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습 니다. 아들 요나단의 수비대 공격으로 인 해 사울이 왕 된 후 블레셋과의 첫 번째 전쟁이 벌어집니다. 사울은 블 레셋과의 전면전을 위한 전쟁을 선포 하는 나팔을 붑니다. “온 이스라엘이 사울이 블레셋 사람 들의 수비대를 친 것과 이스라엘이 블 레셋 사람들의 미움을 받게 되었다 함 을 듣고 그 백성이 길갈로 모여 사울을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1년 5월 27일

따르니라”(삼상13:4).

르칠 때까지 칠일동안 기다리라.”

그런데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길갈로 모여 사울을 따랐습니다. 그 잘못된 정보 가 무엇입니까? 자신들의 왕인 사울 이 수비대를 친 것이라고 알고 있는 것입니다. 왕이 먼저 블레셋을 공격 했다는 것은 자신들의 요구로 세워 진 왕인 사울이 드디어 왕을 세운 목적을 용기 있게 수행한다고 믿고 기꺼이 사울 왕의 나팔 소리에 응답 한 듯합니다.

이 칠 일은 사무엘 선지자가 하나 님의 지시를 전달하기 위해 사울 왕 이 기다려야 할 사울 왕에게 제시한 기간입니다. 하나님의 지시도 기다리 지 않고 독자적으로 수행한 이 블 레셋과의 전쟁에서 사울 왕이 결정 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사건이 무엇입니까?

그러나 전쟁을 수행하는 것이 왕에 게 부여된 당연한 임무라고 할지라 도 신정정치 체제하에서의 왕의 전 쟁 수행 행위는 달라야 합니다. 자 신이 최종 명령권자가 아닙니다. 다 시 말하면 자신이 총사령관이 아니 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총사령관입 니다. 그러므로 사울은 총사령관 되 신 하나님의 지시와 작전 명령을 기 다려야 했습니다. 이전에 사무엘 선 지자는 사울에게 왕으로 기름을 부 은 후에 그를 돌려보내면서 이런 당 부를 합니다.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 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네가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 일 동안 기다리 라”(삼상10:8). “내가 네게 가서 네가 행할 것을 가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 레 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 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사울이 이르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 제를 드렸더니”(삼상13:8, 9). 이렇게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묻지도 않았습 니다. 부자가 저지른 독자적인 행동 의 무모함입니다. 성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행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울은 자기를 위하여 상비군을 세 웠습니다. 사울이 또 자기를 위하여 한 일이 있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 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 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 지라”(삼상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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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은 늘 자기를 위해, 그리고 자 바로 이런 삶을 살았습니다. 블레셋 기 영광을 위해 왕 노릇을 한 사람 과의 전쟁을 치를 때, 다윗 왕은 거 입니다. 듭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전쟁을 시작합니다. 또한 성도는 성공과 실패의 관건 이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나의 계 “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이르러 르바 획과 전략 안에서 하나님을 제외시 임 골짜기에 가득한지라 다윗이 여호 키면 안 됩니다. 성공과 실패의 변수 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 는 내가 아닙니다. 하나님이십니다. 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 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 라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 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 는 여호와시니라”(삼상16:3,9). 그러니 무엇을 의지해야 하겠습니 까? 내 머리를 의지해야 하겠습니까? 내 계획, 내 전략을 의지해야 하겠습 니까? 하나님을 의지해야죠? 하나님 께 맡겨야지요? 그런데 사울은 그러 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도는 철저하게 하나 님의 말씀이 나를 이끌어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말씀에 복종하며 살 아가는 삶입니다. 말씀이 임하기 전 까지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말씀이 주어질 때까지 기다릴 줄 압니다. 말 씀 없이 행동해 버리는 것은 인본주 의 적인 삶의 전형이 됩니다. 그러므 로 성도는 치열하게 하나님께 묻고 (기도하고), 치열하게 말씀을 묵상하 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살아가 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윗 왕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 니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반드시 블레셋 사람 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삼하 518,19). 르바임 골짜기에서의 1차 전쟁이 끝나고, 얼마 있지 않아 블레셋 군대 가 또 다시 쳐들어 왔습니다. 똑같은 장소입니다. 똑같은 블레셋 군대입니 다. 그런데 다윗은 이전처럼 똑같이 하나님께 묻고 지시를 따릅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올라와서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한지라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니 이르시되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삼상 15:22,23). 이것이 하나님 잘 섬기는 삶입니 다. 하나님 잘 섬긴다는 말은 하나님 의 왕 되심을 인정하고 살아간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할 때 하 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10분 성경 한권 읽기 시리즈

2021년 5월 27일

14

여호수아 구약 성경의 12권의 역사서 중 첫 번 째 책은 ‘여호수아’ 입니다. 여호수아 서는 모세오경과 나머지 역사서의 연결 고리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여호수아는 애굽에서 노예로 태어났고, 모세의 수종 자였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를 존경하 고 그를 따르며 그처럼 되기를 기도했을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노예에서 가나안의 정복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모세의 후 계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 를 사용하신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말 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태도와 그의 강한 믿음의 용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의 제목 여호수아서는 여호수아의 이름으로 부터 나옵니다. 여호수아의 이름은 원 래 ‘호세아’ 즉 ‘구원’(Hoshea, 민 13:8)이라는 뜻인데 모세가 그를 가나 안을 정탐하러 보내면서 그의 이름 을 ‘여호수아’ 즉 ‘야훼는 구원이시 다’(Yehoshua, 민13:16)로 불렀습니다. 여호수아(Yehoshua)는 예수아(Yeshua) 로 불리기도 했는데, 예수아는 헬라어 “ 예수(Iesous, Jesus)에 같은 의미입니다. 70인역의 제목은 이런 연관성을 갖고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로 붙여졌고, 라 틴어 제목에서는 ‘여호수아의 책’으로 붙여졌습니다.

여호수아의 주제와 핵심 구절 여호수아서는 승리와 축복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순종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모세에서 여호수아로 리 더쉽이 바뀌게 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을 정복의 승리는 강한 군사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한다는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은 부도덕한 가나안인 들에게 심판을 내리시는 거룩하심을 보

여줍니다.

여호수아의 핵심 구절과 핵심 장 : “정복” 핵심 구절 :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 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 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 통하리라” (1:8; 11:23). 핵심 장 : 여호수아서는 유일하게 지도층 의 범죄가 기록되지 않은 책이다. 여호 수아는 24:24~25절에서 언약을 성취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상기시켜 주면서 신실 하신 하나님을 섬기기로 선택하라고 도 전합니다.

여호수아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 여호수아서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미지를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의 히브리 어 이름 즉 “야훼는 구원이시다”는 헬 라어 “Jesus”의 이름의 형태와 같습니 다. 여호수아의 이름뿐만 아니라 그의 역 할이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여호 수아가 많은 사람들을 가나안 정복의 승 리로 인도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귀를 이기시고 부활하실 것과 믿는 모 든 자들에게 승리와 영광을 주실 것을 예표 합니다 (히2:10, 고후2:14, 롬8:37, 요 1:17, 롬8:2~4, 갈3:23~25, 히7:18~19). 여호수아가 만난 ‘여호와의 군대 장 관’(5:13~15)은 성육신 하시기 전의 그 리스도의 현현입니다(출3:5, 5:15). 여리고 성에서 구원받은 라합의 붉은 줄(2:21)은 “언약의 피”(히9:19~22)와 연결되며 라 합은 이방 여인으로서 그리스도의 계보 에 들어가게 됩니다(마1:5).

여호수아의 전체 내용 개관 여호수아서의 내용은 세 단계로 깔끔

하게 구분됩니다. 요단강 동편에서 준비 과정을 마친 후 요단강을 건넌 후, 가나 안 땅을 정복하고, 그리고 땅을 분배하 는 과정입니다. 한 달, 7년, 그리고 18년 입니다. 가나안 정복을 준비하는 기간은 1달이 걸렸고, 정복은 7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정착을 마치기까지는 18 년이 걸렸습니다. 첫째, (수1:1~5:15) 요단강 동편에서 가 나안 정복을 준비한 약 한 달간의 기록 입니다. 임박한 가나안 정복을 위하여 여 호수아는 자신과 백성을 영적, 도덕적, 물리적, 그리고 군사적으로 준비합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에 의해서 시작된 하나 님의 과업을 성취하라는 명령을 받고 (1:2), 두 명의 정탐꾼을 보낸 후 이전 세 대의 정탐꾼들과는 대조적으로 반가운 소식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이처럼 여호 수아의 지도 아래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 나안 정복의 준비와 시작을 그들의 순 종과 믿음이 결합된 생명력이 있는 믿음 은 갖게 되므로 요단 강을 기적적으로 건너게 됩니다. 둘째, (6:1~13:7) 약 7년간의 가나안 정 복에 대한 기록입니다. 여호수아는 약속 의 땅을 가나안 중앙 지역(6-8) → 가나 안 남부(9-10) → 가나안 북부(11-12) 순 서로 정복했습니다. 마치 맥아더 장군이 인천 상륙 작전을 펼쳤던 순서와 비슷합 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가나안의 중부를 공격하게 하신 것은 가나안이 대규모 연 합군을 결성하지 못하도록 북부와 남부 가나안을 끊어 놓는 쐐기를 박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을 먼저 공격하라고 지시하신 것은 영리한 사람 의 눈으로 볼 때 매우 미련해 보였습니 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쟁의 승리가 하 나님의 능력에 의한 것이지 사람의 영리

정석현 목사

시온장로교회

함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가나안 남부와 북부의 정벌은 성공적이 었으나, 교활한 기브온 사람들의 속임수 에 넘어가서 그들과 언약을 맺게 되므로 가나안인을 전멸시키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사건은 사사기에 가서 이스라엘 백성 들의 우상 숭배와 타락의 불씨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셋째, (수13:8~24:23) 약 18년간의 가나 안 땅 분배에 대한 기록입니다. 두 지파 와 반 지파를 요단강 동편 지역에 정착 시키고(13:8~33) 아홉 지파와 반 지파를 요단강 서쪽에 정착시킵니다(14:1~19:51). 요단강 동편에 정착한 두 지파 반이 가 나안 정복에 끝까지 앞장서서 싸워주었 으므로,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충분한 보 상을 주어 되돌려 보내며 축복하였습니 다. 여호수아는 6개의 도피성과 48개의 레위인들의 성읍을 지정해 준 후 그의 나이 110세에 죽습니다(24:29). 여호수아 는 죽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축복 은 하나님의 언약에 순종할 때만 보장된 다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여호와 하나님 의 언약 백성이 된 그들의 충성을 새롭 게 다짐시킵니다. 가나안 완전 정복을 이루지 못하고 이 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인들과 함께 살 기 시작하면서 결국 사사기에 가서 자신 들의 타락의 원인을 제공하게 됩니다. 사 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의 악순환 을 일곱 번 반복하는 이야기입니다. 사사 기를 통독하실 때 삿3:7~16:31절에 나타 난 일곱 번의 죄의 악순환을 확인하면 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갈 2:20-21) 제공: 신민식·신경원 성도


예배학 강좌

2021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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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와 침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어떤 교회에서는 세례를 주지만, 어떤 교회에서는 침례를 줍니다. 두 가지 중에 어느 것이 옳은 방식인가요?” 방식인가요?” "어떤 교회에서는 침례로 받지 않은 다른 교회의 세례를 인정하지 않고 다시 침례를 받으라고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다시 받아야 하나요?” 하나요?”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세례는 한 사람의 자연인이 그리스도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입니다. 이때에는 몸에 물을 뿌리거나, 붓거나, 온몸을 물에 잠 그는 방식을 취하게 되는데 세례와 침 례는 사용하는 물의 양에 따라 구분됩 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물로 씻는다는 의미의 ‘세례’라는 말이 통칭이 된지 오래이며, ‘침례’라는 말은 일부 교회 에서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서는 세례라는 단어를 사용하겠습니다. 신약성경에서 세례라는 말은 주로 ‘밥티조’(baptizo) 또는 그와 비슷한 단어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 은 매우 포괄적인 언어이기 때문에 반 드시 온몸을 물에 잠그는 것(dipping, submersion)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 다. 다시 말해서 머리 꼭대기까지 물 에 잠기는 것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허 리까지 잠기는 것을 의미하는지 이 단 어만을 가지고는 알 수 없다는 것입니 다. 그러므로 ‘밥티조’라는 단어를 가 지고 침례를 주장하는 것은 별로 설득 력이 없습니다. 세례의 방식에 대한 최초의 언급은 기원후 100년경에 기록된 『디다케』, 즉 『열두 사도 교훈집』에 나타나 있 습니다. 이 문서는 다음과 같이 말합 니다. 세례에 관해서 여러분은 이렇게 세례 를 주시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살아 있는 물로 세례를 주시 오. 만일 살아 있는 물이 없으면 다른 물로 세례를 주시오. 찬물로 할 수 없 으면 더운물로 하시오. 둘 다 없으면 아 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머리에 세 번 부으시오.

를 베푸는 이는 그에게 안수하면서 ‘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를 믿습니까?’ 하고 물어볼 것이다. 세례 받을 사람은 ‘믿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 면 즉시 그의 머리에 안수하면서 한 번 침수시킬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살아 있는 물’은 어떤 물을 가리킬까요? 웅덩이에 고여 있는 썩은 물이 아니라 강물이나 샘물 처럼 움직이고 신선한 물을 의미합니다. 이 문서를 따라 세례 방식의 우선순위 를 매기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강 이나 냇가에 가서 흐르는 찬물에 온몸 이 잠기도록 합니다. 둘째, 웅덩이나 집 안의 욕조 등 고여 있는 찬물 혹은 따 뜻한 물에 온몸이 잠기도록 합니다. 셋 째, 머리에 물을 세 번 붓습니다. 이 세 가지 방식 중에서 둘째의 경우는 병자 나 노약자를 위한 방식으로 보이며, 셋 째의 경우는 많은 양의 물을 구하기 힘 든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서도 역시 온몸을 물에 잠그는 방식의 세례를 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 습니다. 그러니까 초대교회에서는 예외 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야외의 강가나 냇가에서 머리 꼭대기까지 물에 잠기는 방식의 세례를 행한 것이지요.

초대교회에서는 대부분 첫째 방식으 로 세례가 행해졌습니다. 기원후 215년 경에 기록된 『사도전승』은 세례 예식 을 다음과 같이 베풀라고 명합니다.

세례 욕조의 위치도 점차 위로 올라 왔습니다. 처음 세례가 행해지던 강물 이나 냇물은 땅보다 아래에 위치해 있 었지만, 실내에 세례 욕조를 만들 때는 땅과 같은 높이에 두었고, 유아세례를 위한 욕조는 세례 주는 사람이 유아 를 손에 잡고 물에 잠그기에 적당하도 록 어른 허리 높이에 두었습니다. 그러 다가 근대에는 세례 욕조의 크기가 더 작아져서 접시보다 약간 큰 정도가 되 었고, 그나마 있던 다리와 받침대도 제 거하여 이동식(portable) 세례 우물이

수탉이 울 시각에 먼저 물에 기도할 것이다. 샘에서 흘러나오는 물이나 위에 서부터 흐르는 물이어야 한다.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할 것이다. 만일 불가피한 경우가 항존하고 절박하 다면, 현지에 있는 물을 사용할 것이다. …세례받을 사람이 물에 내려가면 세례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행 2:38) 제공: 맹성자 원로사모(믿음장로교회)

그러다가 교회는 점차 교회 안의 적 당한 장소에 세례를 위한 욕조를 만들 고 거기에서 세례를 주기 시작했습니 다. 이때까지만 해도 세례 욕조는 어른 이 잠길 정도로 큰 것이었습니다. 그러 나 5세기경 유아세례가 성행하면서 세 례 욕조는 유아가 간신히 잠길 정도로 작아졌습니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 2:22) 제공: 정순이 권사(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되어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강대상 서랍 같은 곳에 보관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의 예배운동에 힘입어 최근 20 여 년 동안 다시 세례 우물(혹은 세례 대, baptismal font)을 크게 짓는 운 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초대교 회의 세례 우물에 대한 고고학적 발굴 과 세례의 신학적 중요성에 대한 재발 견에 따른 것입니다. 세례의 의미를 충 분히 살리기 위해서는 온몸을 물에 잠 그는 방식의 세례가 좋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물의 양을 가지고 어떤 세례 는 유효하고, 어떤 세례는 무효하다고 판단을 내리는 것은 온당하지 않은 일 입니다. 그러나 세례의 신학적 의미를 충분히 살려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충분한 양의 물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머리 위로 흘러내리는 단 몇 방울의 물은 ‘죄를 씻음 받고 새 사 람으로 탄생’하는 세례의 상징성을 표 현하기에는 그 양이 너무 적기 때문입 니다. 그래서 유명한 예배학자 제임스 화이트 박사는 근대 개신교의 세례를 ‘드라이클리닝’이라고 비꼬기도 했습 니다. 근대 개신교회들이 너무 편의적 으로 세례를 주는 것에 대한 비판이지 요. 오늘날의 교회들도 어떻게 하면 세 례의 풍부한 신학적 의미를 충분히 드 러내도록 세례를 행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해야 하겠습니다.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약 4:5) 제공: 전제히 권사(덴버할렐루야교회)


문서 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은혜의 샘터

2021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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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성 여인과 예수 인생의 삶 속에 꼭 필요한 기본적인 요 소는 의, 식, 주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 러모로 노력할 것이다. 가정과 학교와 사회 에서 사랑과 배움을 통해 지식을 쌓게 되 며 여러 종류의 일을 하게 된다. 어떤 이 는 가정과 학교에서 그리고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서 나름대로 직업을 갖고 정치, 경 제, 사회, 문화, 예술, 교육, 의학 및 과학과 종교계에서 활동하며 인간관계 속에 찾아 오는 감정과 욕구를 채우며 때로는 좋아하 고 기뻐하며 자기만족을 느끼다가 때로는 원치 않는 삶의 가시를 만나 상처를 받고 육체적 혹은 정신적인 질병을 얻게 된다. 이러한 삶의 아픔과 고통이 쌓이면서 마음 에 깊은 좌절과 우울함 속에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피하며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가 며 인생의 참된 자유와 평안과 기쁨을 누 리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자들이 꽤 많이 있다는 것을 사회적 통계 를 통해서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문제 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길과 방법이 전혀 없 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해결 방 법을 생각하며 오늘도 진리 안에서 기뻐하 며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한다. 어느 날, 북쪽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 아에 있는 수가라는 동네에 한 여인이 물 을 길으러 야곱의 우물에 나왔고 거기에 그곳을 지나던 예수께서도 피곤하여 지친 몸으로 우물 곁에 앉아 있었다. 그 때는 무척 더운 낮 12시, 정오쯤 되었고 예수 는 더위와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셨다. 이는 예 수와 함께 있던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때 여 인은 물을 좀 달라고 하신 예수께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 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

하나님의 영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시느니라 (욥 33:4)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까?” (요 4:9). 그 이유는 유대인은 사마리아인과 상종 치 아니하기 때문이다. 기원후 722년 앗수 르 왕 살만에셀에 의해 사마리아가 함락 되고 (왕하 18장 10절) 북 이스라엘이 멸 망당한 후 그곳에 살던 백성들은 사로잡 혀 앗수르와 메대 사람의 성읍 각지로 흩 어졌고 이방인들이 그곳에 이주하면서 사 마리아 인들은 이방인의 피가 섞이고 말았 다. 그 이후 남쪽 유다와 북쪽 사마리아 지방 사이에는 오랫동안 서로 간에 이방인 의 문화와 종교적 이질감 속에 반목이 형 성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사마 리아를 거치지 않고 우회하는 것이 통상적 이었으며 랍비들은 사마리아인들은 종교적 으로 부정하고 혈연적으로는 이방인의 더 러운 피가 섞인 자로 인식하여 그들과 식 사를 하는 것과 식사 용기를 함께 사용하 는 것을 엄격히 금하였다. 그러한 상황 속 에서 제자들에게 사마리아로 지나갈 것을 주문하셨던 것과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신 예수의 태도를 납득하기 는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삶의 고통과 따돌림을 당하며 죄인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그 여인, 곧 낮에 아무도 나오지 않는 우물가에서 물을 길으며 지나간 과거 의 삶을 외면하며 살아가는 여인에게 예수 께서는 친히 다음과 같이 말씀을 하신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을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 었으리라”(요 4:10). 어찌하여 예수께서는 그 당시 팽배한 사 회적 통념을 깨고 이 같은 수고를 기꺼이 감당하였던 것일까?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 곧 헤세드의 인자와 사랑의 발로인 것이다. 세속에 흔들려 욕망을 이루기 위하여 오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요일 2:20) 제공: 김영자 집사(덴버할렐루야교회

랫동안 방황을 하며 삶의 안위를 얻지 못 하고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가는 한 여인 을 구원하기 위한 대화를 시작한 것이다. 그 여인은 예수께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우 물은 깊은데 어디서 생수를 얻겠는가? 라 고 반문을 하며 다음과 같이 말을 한다.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었 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먹었으니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이때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위대한 말 씀을 하신다.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 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 라” (요 4:14). 이 말씀을 들은 여인은 예수 께 간절한 마음으로 이런 생수를 마시고 다시는 목마르지 않고 또 여기에 물을 길 으러 오지 않기를 간구한다. 이때 주님은 대화의 주제를 바꾸어 네 남편을 불러오라 고 주문하신다. 참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인은 주님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고 솔직하게 고 백한다. 주님은 여인의 진실된 고백을 좋 아하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네가 남편 다 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 니니 네 말이 참 되도다” (요 4:17, 18). 이미 모든 것을 아시는 예수께서는 자신의 편안 과 유익과 영광은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다.

장석현 목사

트리니티교회

바라는 주님의 간절한 소원이 있었기 때문 이다. 예수께서 사마리아 동네에서 부정한 여인과 대화를 나눈 것은 확실히 종교적, 인종적, 차별의 장벽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거룩 자체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존경 하는 다윗조차도 주로 호칭 받는 위대한 인류의 구속자가 되시는 분이요 당시 종교 집단과 그 부류들이 임의로 만들어 놓은 종교적 규례들을 철폐하시며 마땅히 그들 의 관행에 의해 돌에 맞아 죽임을 당해야 하는 여인에게 위로와 관용과 사랑의 메 시지를 전하셨고 여인은 예수를 메시아로 영접하고 새롭게 변화된 삶으로 물동이를 버리고 동네에 들어가 예수를 증거하였다.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저 희가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요 4:29, 30).

진실로 고백하는 여인의 삶이 회복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간절한 소원이었을 것 이다. 예수께서 육신으로 이 땅에 오신 것 자체가 자기희생을 뜻하며 참된 영혼의 생 수를 간구하는 자들에게 육체적,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며 참된 자유와 기쁨과 평 화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기를

예수께서는 사마리아 수가성에 사는 여 인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고 계셨고 그녀 의 결혼 생활의 실패와 죄책감과 세상 욕 망으로 채워질 수 없는 내면적 갈등을 ‘ 생수’ 곧 영원토록 솟아나는 샘물의 근원 이 되시는 예수께서는 그의 영, 곧 성령으 로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셨다. 이는 구 원이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 께서 우리에게 찾아오심으로 가능함을 보 여주는 것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오늘 날도 우리에게 직면한 많은 종교적, 인종적 차별과 내면적 욕망과 갈등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들이 은혜의 샘터에 나와서 해결 받고 살아계신 구세주의 아름 다운 복음을 증거하는 행복한 삶이 되시 길 축복하며 간구하는 바이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창 1: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 3:5)

제공: 김정애 권사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21년 5월 27일

19

썩었습니다 박현수 목사 갈보리교회

를 찾았겠지요.

일어나 세상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비유합니다. 그분이 우리의 영혼과

우리는 괜찮은 걸까요? 우리 역시 이

정신을 정확하게 진단하시기 때문입

그 결과는 열 세 개의 치아가 썩었

기심과 경쟁으로 우리의 영혼과 정

니다. 영혼의 의원이신 우리 주님께

다는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치아

신이 썩어 들어가고 있는데, 아직 심

우리 영혼의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면

가 아프지 않다고 그냥 놔뒀다면, 저

각할 만큼 아프지는 않아서 괜찮다

좋겠습니다. 빛이신 우리 주님 앞에

는 아마도 훨씬 더 큰 고통을 겪어

고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나아가 우리의 어둠을 드러낼 수 있

“열 세 개가 썩었어요. 그 동안 아프지 않은 게 다행입니다.” 미국에 온지 근 6년 만에 처음으 로 치과 검진을 받고 들었던 말입 니다. 아이들을 치과에 데리고 갔다가, 치과 선생님이 저를 보시고는 "목사 님 치아가 더 급해 보이는데요”라 고 했지만, 그때는 ‘아, 네…’ 그 러고 말았었는데, 치과 선생님이 얼 핏 보기에도 심각해 보였는지, 어느 날인가 "목사님, 검진 날짜를 잡으세 요"라고 강권하셔서 얼떨결에 검진 날짜를 예약하고, 마침내 검진을 받 게 되었던 것입니다. 미국에 온지 6년이 되어가는 동 안 치과에 가지 않았던 건 치과 비 용이 한국보다 많이 비싸기 때문이 기도 했지만, 특별히 통증을 느낀 적 이 없었던 것이 더 큰 이유였습니다. 견딜 수 없이 아팠다면 진작에 치과

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치료를 시

썩은 치아를 발견했고, 그것을 발견

오늘 우리는 부끄럽고, 듣기 싫은

한 이상 그냥 놔둘 수는 없었습니다.

말을 들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치 아 열 세 개가 썩었습니다.” "당신

치과 치료는 언제나 두렵습니다.

의 영혼과 정신이 썩어 있습니다.”

볼 수는 없지만, 치아를 치료하는

작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의 고치시는 손길을 받 아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아플지 모 르지만, 결국은 우리의 영혼과 정신

기계 소리가 공포심을 극대화 합니

그 말을 들을 수만 있다면 희망이

이 올바르게 세워질 것이며, 그렇게

다. 그렇지만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

있습니다. 치료를 받으면 되기 때문

영혼과 정신이 바르게 세워지는 사

다. 썩은 것은 긁어내야만 합니다. 그

입니다. 치아의 썩은 부위를 긁어내

람들로 인하여 사회는 조금씩 치유

렇지 않으면 더 큰 일이 벌어질 것

거나 썩은 치아를 아예 뽑아내듯, 우

될 것입니다.

이 뻔합니다.

리 영혼과 정신의 썩은 부위를 긁어 내든지 잘라내든지 해야 합니다. 그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

그것은 우리의 영혼과 정신의 문제

렇게 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모든 치

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에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지금 세

아가 다 썩어버리게 되는 것과 같이,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

상은 신음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자

우리의 영혼과 정신과 존재 자체가

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

연을 망가뜨린 대가로 펜데믹을 비

완전히 썩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

롯한 여러 가지 재앙을 경험하고 있

막 2:17)

으며, 사회 곳곳에서 혐오와 폭력이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720) 509-9112 www.truelight.church S Ceylon St

S Biscay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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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종종 예수님을 ‘의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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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1부(한어) 9:30AM 주일2부(영어) 11:00AM (Eng. Translation Avail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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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주일학교 9: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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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2021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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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해야 할 사람 사람이 분노하면 육체적으로 병이 들어 온다. 현대의학의 통계에 의하면 아픈 사 람들의 60-70%가 스트레스(과민신경)로 질병을 갖게 된다고 한다. 즉 분 냄으로 찾아오는 병이다. 사람이 마음에 화를 품 으면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에게 극도로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주고받게 된다. 그 리고 그 분노는 우리 몸에 얽혀 있는 신 경조직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데, 특히 신 경조직 가운데 ‘자율신경’이 엄청난 반 응을 일으킨다고 한다. 화가 확 치밀어 오 르면 생리적으로 피가 머리로 솟아올라간 다. 그래서 옛 어른들이 화가 나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표현을 한 것 같다. 머 리는 딱딱한 뼈가 싸고 있기 때문에 혈액 이 올라가면 공간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그 스트레스로 인하여 고혈압, 두통이 오 고 요즘 말로는 ‘뚜껑이 열린다.’고 말 한다. 화가 나면 실제로 뚜껑이 열릴 만 큼 열을 받게 되고 눈이 깜깜해져서 보이 지 않고 돌아버리는 것이다. 머리로 피가 올라가면 동시에 위장에 혈액이 제한되므 로 피가 모자라서 위궤양이나 위장염에 많이 걸리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위궤양 에 걸린 사람의 97%가 화를 잘 내는 사 람이라고 한다. 그리고 화를 잘 내는 사 람은 암세포를 포함해서 51가지의 질병을 몸에 불러들이기 쉽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분 냄이요, 피해야 할 사람은 화를 잘 내는 사람이다. 화를 잘 내는 사람 곁에 있으

면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화는 전염되 기 때문에 주위가 어둡게 되고, 긴장이 계속되기 때문에 에너지가 소각되기도 하 며, 불똥이 떨어져 화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 보면 화를 잘 내는 사람 곁에 있 다가 창을 맞아 죽을 뻔한 사람이 있다. 그가 다윗이다(삼상 18:11). 악령에 사로잡 혀 화를 자주 낸 사람은 사울 왕이다(삼 상 19:9). 결국 사울왕은 망했다. 그리고 쓸데없이 고집부리고 화를 내다 가 나병에 걸려 평생 나병환자로 별궁에 서 살다가 죽은 왕도 있다(대하 26:19-21). 그가 웃시야 왕이다. 그러므로 성경은“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엡 4:26) 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우리가 좋아하고 가까이해야 할 사람이 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이 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에게는 기쁨 이 있고, 믿음이 있고, 사랑이 있기 때문 이다. 즉 하나님과 함께하기 때문에 천국 을 소유한 사람이며 하나님의 성품을 가 지고 사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을 가까이하고 함께 있으면 나도 모르게 그 사람과 같아진다. 해피바 이러스가 전염되기 때문이다. 내 삶이 사

랑하게 되고, 기쁨이 있고, 평화가 있고, 인내가 있고, 친절과, 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가 저절로 생긴다(갈 5:22-23). 그리고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따르게 된다. 그 분이 바로 우리가 함께하고 따라야 할 예 수님이시고 예수를 믿는 제자들이다. 왜? 애굽의 보디발 장군이 팔려온 노예 요, 나이 어린 요셉을 좋아하고 자기 소 유의 모든 것을 다 그에게 맡겼을까? 창세 기 39:3절에 보면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 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 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디발의 눈으로 직접 보았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보면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 는 것만큼 이 세상에 든든한 재산이 없 고, 복된 것이 없다. 그러면 어떤 사람에게 하나님이 함께하 여 주신다고 하셨을까? 요한복음 14:23절 에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 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하리라” 첫째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요, 둘째로 사랑하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 을 지키는 사람이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따르면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지키는 일이다. 그런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담임

사람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거처를 함 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오늘 우리에게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 은 예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요, 그 말씀대로 지키고 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와 함께 거하신다고 하는 데 얼마나 흥분되는 일인가? 하나님께서 지도자 모세와 함께하시니 광야의 백성들이 그를 따랐고, 여호수아 와 함께하시니 백성들이 그를 따라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 있 었다(수 1:1-9).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늘 기도하던 느헤미야에게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니 까 그가 하는 일마다 다 형통하게 되었다 (느 1:11; 2:4; 2:8,18,20). 이스라엘 백성들 은 느헤미야와 함께 비전을 나누며 사탄 의 숱한 반대와 공격에도 불구하고 예루 살렘 성곽을 함께 재건하는 위대한 일을 이루었다(느 3장).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면 그분과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로 무너진 우리의 신앙 과 새 예루살렘인 천국을 재건하게 될 것이다.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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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하나님의 가족 신구약 성경은 교회의 본질이 무엇 인가를 설명하면서 교회에 대한 다양한 그림들을 그려주고 있다. 우리는 그것들 을 교회의 이미지 (image), 교회의 초상 (portrait), 교회에 대한 비유 (parable) 등으로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호에는 성경이 제시하는 교회의 여러 이미지들 중에서 교회가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그림을 탐구해 보고자 한다.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제1위격이신 성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교회는 "하나님의 권속” (household of God) 또는 "하나 님의 가족”(family of God)이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에베소서 2장 19절 은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 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고 말씀한다. 여기서 권속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오이 케이오스 (oikeios)”라는 단어로 표현되 었다. "오이케이오스”의 어원적인 뜻은 " 가족의 일원”이다. 다시 말하면 교회를 구성하는 모든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 의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라는 뜻이다. 교회가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말은 교 회는 성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고 부르는 공동체라는 것이다. 성부 하 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는 공동 체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자녀들의 공 동체이다. 일반적으로 세상 법에 의해서 가족이 형성되려면 두 남녀가 만나 사랑을 나 누고 결혼을 하여, 그 두 사람의 사이에 서 자녀가 태어나야 한다. 간단하게 말해 서 이 세상에서 가족이란 무엇보다 "피” 를 나눈 사람들이다. 피를 나눠야 진정 한 의미에서의 생물학적 가족이 된다. 물 론 오늘날 생물학적인 피를 나누지는 않 았더라도 법적인 의미에서 가족을 이룰 수는 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 람이라도 입양이라는 절차를 통해서 가 족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본질상 부부관 계는 생물학적인 피를 나눈 관계는 아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된 의미에서의 가족이란 "피”를 나눈 사람들이라고 정

의할 수 있다. 영적으로 볼 때 교회가 하나님을 "아 바, 아버지”라고 부르는 가족이라는 말 은 교회가 바로 "피”를 나눈 공동체라 는 뜻이다. 그 피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다. 하나님을 "아바, 아 버지”라고 부르는 영적인 가족인 교회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공유하는 공동체이다. 그래서 생물학적으로 볼 때 우리의 혈액형은 A, B, AB, O형이 있을 수 있지만, 영적으로 볼 때 우리 모든 그 리스도인의 혈액형은 J, C형이다. Jesus 형 또는 Christ 형이란 말이다. 예수 그 리스도의 피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영적인 의미에서 참된 믿음의 사 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우리 심령의 문설주에 바른 사람들이 바로 하 나님의 가족의 구성원인 것이다. 더 나아가서 교회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는 영적 가족이라고 말 할 때, 그 말은 교회의 구성원인 성도들 은 서로 서로에 대하여 영적인 형제와 자 매가 된다는 것을 뜻한다. 생물학적인 피 를 나눈 형제와 자매들도 매우 끈끈한 사랑의 관계로 연결되어 있어서 때로는 서로를 위하여 물질을 희생하고, 심지어 목숨을 희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보혈을 나누어 가져 서 영원히 형제와 자매가 된 우리 성도 들은 훨씬 더 끈끈한 사랑을 나누며 살 아갈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 그래서 요 한1서 3장 15-18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 한다.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 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 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누 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 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 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자 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다시 말하면 예수님의 피를 나눈 형제 와 자매들은 서로를 위하여 재물을 버리 는 사랑, 더 나아가서 목숨을 버리는 사 랑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 늘날 우리의 교회 생활에서 재물을 희 생하는 사랑은 어느 정도 경험하고 있지 만, 서로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사랑 은 찾아 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만일 교회가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진리, 내 옆의 형제와 자매가 생물학적인 피를 나 눈 내 살붙이 형제와 자매보다도 사실 상 더 중요한 사람이라는 진리를 깨닫 는다면 우리의 교회생활은 엄청나게 달 라질 것이다.

정성욱 교수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 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 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 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엡 4:1-6) 라 고 선포했다.

교회가 하나님 아버지를 "아바, 아버 지”라고 부르는 영적 가족이라는 진리 는 교회의 속성에 대하여 매우 중요한 가르침을 담고 있다. 그것은 교회의 통일 성 (unity of the church)이라는 진리 다. 어떤 가족을 구성하는 사람들의 개 인적인 배경, 재능, 취향, 관심은 다양할 수 밖에 없다. 배경, 재능, 취향, 관심이 다양하더라도 그 가족이 진정한 의미의 가족으로 존재하고 기능하려면, 그 가족 은 한 마음과 한 뜻을 품어야 한다.

교회가 하나님의 영적 가족이라는 진 리가 품고 있는 또 다른 중요한 가르침 은 교회를 구성하는 일원들의 삶이 어떠 한가에 따라서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스 럽게 되기도 하고,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 을 받게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 어 요즘은 많이 약화되었지만 우리 나라 역사 속에서 명품가문을 이루는데 목숨 을 거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어떤 사람의 공로나 선행이 어떤 가문에는 영 광을 가져다 주지만, 어떤 사람의 실패나 추문은 그가 속한 가문에 수치와 치욕 을 가져다 주었다. 한국의 역사 속에서 안동 권씨 가문이나 전주 이씨 가문 등 은 권세와 명망이 있는 가문으로 오랫동 안 존경을 받아왔다.

마찬가지다. 하나님 아버지의 영적인 가족인 교회가 진정한 의미의 영적 가 족으로 존재하고 기능하려면, 각각의 구 성원들이 한 마음과 한 뜻을 품어야 한 다. 이것을 성경은 "하나됨” "연합됨” 으로 표현하고 있고, 전통적인 조직신학 의 교회론에서는 "통일성”이라는 속성 으로 표현하고 있다. 어떤 말로 그것을 표현하든지 간에 영적인 가족으로서 교 회는 하나됨을 열정적으로 추구해야 한 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 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 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문 또는 "하씨 가문”에 속한 사람들이다. 우리가 취하는 삶의 태도와 우리의 행동 이 하나님의 가문에 영광과 명예를 가져 다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우리의 허물과 실수로 인하여 하나님의 가문에 수치와 치욕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이다. 어떻 게 보면 오늘날 한국교회는 허물과 실패 로 인하여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심히 우려스럽다. 우리 의 태도와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가문을 수치스럽게 할 수 도 있고, 하나님의 가 문에 영광이 돌아가게 할 수도 있음을 진정으로 깨닫고 이해한다면 우리 각자 의 삶과 교회공동체의 삶은 더 신중하고, 경건한 삶으로 변화될 수 밖에 없을 것 이다. 이러한 새로운 변화, 혁명적인 변화 가 우리 한국교회와 이민교회 안에서 속 히 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기도한다.


에콰도르 이야기

2021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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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축구공!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2021년 5월

처음으로 중도 우파가 정부를 구성하게 되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리우스후

24일(월)입니다. 제47대 에콰도르 대통령이

었습니다. 그의 제일 눈에 띄는 공약은 정

보가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사회주의의 귀

취임한 날입니다. 제47대 대통령은 ‘기예

부의 권한을 제한하는 권력분산과 세금축

환도 코레아의 귀환도 모두 무산됐습니다.

르모 라쏘(Guillermo Lasso, 1955년생)’

소 그리고 자유 시장경제입니다.

입니다. 그는 사업가, 은행가, 저자이며 정

그는 취임 후 100일 이내에 인구 절반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dslim3927@hotmail.com

그는 백만장자 기업인이며, 친 시장 주의

에 해당하는 900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

자입니다. 우파 성향의 ‘라소’ 후보가 대

할 계획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앞으로 4

그런데 고도 3,000미터 이상에서는 ‘국

제가 처음 에콰도르에 갔을 때(2015년)

통령이 당선됨으로써 사회주의 귀환을 노

년 이내에 정부 예산의 균형을 달성하겠다

제 A 매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국제

의 대통령은 ‘라파엘 비센테 코레아 델

리던 좌파의 노력은 좌절되었습니다. 그는

고 밝혔습니다.

A 매치’라는 용어는 축구의 국가대표 A

가도’(Rafael Vicente Correa Delgado)

코로나-19 대응과 공공 부채 해결이라는

입니다. 그의 성은 ‘Correa'입니다. 한국

큰 숙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치인입니다.

지 못합니다.

금융 시장은 친기업 성향의 라소 후보의

팀 간의 국제 공식 경기를 지칭합니다. 현

당선 소식을 반겼습니다. 에콰도르의 미국

재는 축구뿐만 아니라 다른 구기 종목의

은 스페인어로 ‘Corea'입니다. 발음이 비

에콰도르 과야킬 출신의 ‘라소’ 후보

달러 표시 국채 가치가 상승하였습니다.

국가 대표 팀 간의 경기를 가리키는 용어

슷합니다. 어떤 사람은 ‘한국’이 ‘에콰

는 과야킬은행장을 지낸 금융인 겸 기업인

에콰도르 채권 가격이 7개월 만에 최고치

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볼리비아는 고산지

도르 대통령’이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습

출신입니다. 그는 1998년 ‘과야스’ 주지

를 기록하였습니다.

대가 많지만 3,000미터가 넘기 때문에 에

니다.

사를 맡으며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를 보면서 ‘축구

콰도르의 키토가 가장 고도가 높은 경기

코레아 대통령은 1963년 4월 6일 출

그는 대선에 여러 번 도전했습니다. 2013

공은 둥글다!’라는 명언이 생각났습니다.

생했습니다.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년과 2017년 대선에서 모두 2위로 낙선했

축구 감독이나 지도자에게 "오늘 승리할

에콰도르와 축구 경기는 2번 있었습니다.

받았으며, 재무장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습니다. 세 번째 도전인 이번 대선에서는

것 같으냐?"라고 질문하면 "축구공은 둥

그중 한 경기는 2010년 5월 16일에 있었습

2006년 11월 26일 대통령 결선 투표에서

적극적인 해외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글기 때문에 어디로 튈지 모른다!”라고 대

니다. 국가 대표 팀의 친선경기에서 한국이

56.67%를 득표해 당선되었습니다. 2009년

을 통한 경제 살리기를 약속했습니다. 농

답합니다. 모든 스포츠가 마찬가지겠지만

2:0으로 우승했습니다.

새 헌법에 따라 치러진 선거에서 재선되었

업 부문에 대한 경제적 지원도 공약으로

기계적인 로봇이 아닌 감정과 신체 변화

두 번째 경기는 U-20 축구 대표 팀과의

습니다. 2013년 대선에서 은행가 출신의 ‘

내세웠습니다.

가 많은 인간들이 하는 시합이기 때문에

경기입니다. 이 경기는 20세 이하의 선수들

장이라고 합니다.

기예르모 라소’를 누르고 압도적인 표차로

그는 좌파 라파엘 코레아(Rafael Cor-

늘 이변이 따릅니다. 이런 이변이 많을수

의 경기입니다. 2019 폴란드 국제축구연맹

3선에 성공하였습니다. 2017년 5월 24일까

rea) 전 대통령 시기에 사회 복지에 과도

록 스포츠 팬들은 더욱 열광합니다. 이러

(FIFA) U-20 월드컵에서 경기했습니다. 이

지 대통령 직을 수행했습니다.

한 예산을 낭비하면서 국론을 분열하고 중

한 열광이 아마추어 스포츠를 프로 스포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여, 처음으로 결승

지난 10여 년 이상을, 사회주의 성향의

국에 막대한 빚을 졌다면서, 사회주의 정

츠로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Rafael Correa’와, 그를 이은 ‘Lenin

권이 남긴 적폐를 깔끔하게 청산하겠다고

Moreno’가 집권했습니다. 이번에 ‘Ra-

약속하였습니다.

남미는 축구가 강합니다. 브라질, 아르헨

이 경기를 할 때 에콰도르 ‘바뇨스’라

티나, 우루과이, 칠레가 축구 강국으로 알

는 곳에 있었습니다. 가게의 주인이 우리에

fael Correa’의 후광을 입고 나타난 신예

좌파진영은 여론의 지지를 등에 업고 사

려져 있습니다. 에콰도르의 축구는 남미

게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었습니다. 한국

‘Andres Arauz’가 중도우파의 ‘라소’

회주의 정부로 복귀시킬 것을 기대했었습

에서 6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홈경

이라고 대답하니까 지금 TV에서 에콰도르

와의 접전에서 낙선했습니다.

니다. 부패 혐의를 받고 벨기에에 머물고

기에서는 아주 강합니다. 왜냐하면 에콰

와 한국의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고 하면서

2013년 낙선한 ‘라소’가 이번 47대 대

있는 코레아 전 대통령도 아라우스의 승리

도르 키토는 고도가 9500피트(2850m)이

TV를 가리켰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한국

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거의 20년 만에

와 함께 에콰도르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

기 때문에 다른 나라 선수들은 맥을 추

이 이기고 있다고 하면서 아쉬워했습니다.


좁은 길을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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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져도 깨지지 않는 인생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때는 우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삶이 지금 사

고 핍박을 받는데 그 속에 생명을 공급

리의 인격이나, 우리가 가진 것이 깨어

람들의 핍박과 배척으로 인해서 "사방으

하시는 역설적인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

질 때입니다. 다른 사람이 내 인격을 무

로 욱여쌈을 당하고, 답답한 일을 당하고,

합니다. 바울은 가는 곳마다 핍박을 당

시하거나 비난해서 내 자존심이 손상을

박해로 버린 바 되고, 거꾸러뜨림을 당하

하고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

입을 때보다 더 분한 일은 없습니다. 평

지만"(고후 4:7-8) 쓰러지지 않는 것은

하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빌립보 지방

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

생토록 공들여서 쌓아 올린 일들이 한

자신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에 이르러서 복음을 전하다가 귀신들린

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고후 4:14), "

순간에 무너질 때보다 더 황망한 일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의

여종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해서 귀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소중히

목적을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

신을 쫓아줍니다. 하지만 그 여종 주인

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

여기는 것들이 깨지는 것을 너무나 싫

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의 고발로 바울은 매를 맞고 감옥에 갇

게 이루게 함이니" (고후 4:17)

어하고 그런 일을 잘 견디지 못합니다.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

힙니다. 너무나 억울한 일입니다. 그러

우리의 삶이 깨져도 여전히 우리 안

고린도후서 4장을 보면 바울도 이런 일

을 전파함이라"(고후 4:5) 라고 설명하고

나 바울은 감옥 안에서 하나님을 찬양

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

을 당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을 던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 삶이 핍박받고,

합니다. 그 밤에 감옥터가 흔들리는 기

고, 견디는 사람은 그 안에 예수님을 모

서 예수님의 복음을 해외에 전한 훌륭

오해받고, 깨진다 하더라도, 아프기는 하

적이 일어나고 바울의 찬양 소리를 듣

신 사람이기 때문에 예수님과 함께 영

한 선교사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삶을

지만, 절망하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 우

던 간수장과 그 지방 사람들이 예수님

원히 하나님 앞에 살게 해주십니다. 환

들여다보면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깨지

리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힘들어하는

을 믿게 됩니다. 억울한 일을 당해도 여

난은 잠시 받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은

는데 이골이 난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우리가 인정

전히 기도하고, 감사하고, 다른 사람 욕

혜와 영광은 영원히 누리게 해주십니다.

복음을 전하다 보니 그는 동족들에게도

받고, 내가 부유하고, 내가 높아지는 것

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하면 하나님께

멸시와 핍박을 당합니다. 그리고 우상을

이 우리 인생의 목적인데, 그것이 무너지

서는 그 일 위에 생명의 역사를 일으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오해받고, 깨지

섬기던 이방인들에게도 멸시의 대상이었

게 되니까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

십니다. 그래서 바울은 "사망은 우리 안

고, 자존심 상하는 일을 죽기보다 싫어

습니다. 심지어 바울은 그가 심혈을 기

인생의 목적이 ‘예수님의 주 되심을 전

에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

합니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 무너

울여 개척한 고린도 교회 성도들로부터

하고, 그러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종 된

니라" (고후 4:12) 고백합니다. 억울한 일

질 때 절망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

도 배척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삶을 사는 것'이라면 우리가 좀 깨지고

을 당하고 계십니까? 삶의 일부분이 깨

신의 자존심, 수치심, 소중한 생명 다 깨

‘내가 이렇게 사방으로 깨지는 인생이

아픈 것은 참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지는 아픔이 있습니까? 그 때 하나님의

뜨리셔서 믿는 자를 구원해 주셨습니

되었지만 그러나 나는 깨지지 않습니다.

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내 인

은혜를 바라보고, 참고, 믿음으로 기다

다. 우리도 믿음으로 참고 견디면 우리

절망하고 낙담하지 않습니다.'라고 고백

생의 목적을 재정립하는 기회로 삼는다

리면 하나님은 그 위에 생명을 살리는

의 깨어짐 속에서 하나님은 놀라운 생

하고 있습니다.

면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 앞에서 바른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명의 역사를 일으키실 줄 믿습니다. 깨 지는 것 두려워하지 마시고 기꺼이 예수

길을 걷고,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 우리도 이 비

을 것입니다.

결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첫째로, 바울 은 자기 자신의 삶의 목적과 동기를 잘

두 번째로, 바울은 자신의 삶은 깨지

김병수 목사

믿음장로교회 담임

세 번째로, 어려움을 당해도, 삶이 깨

님을 위해서 자신을 깨뜨릴 수 있는 저

져도 믿음으로 참고 기다리는 자에게 하

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나님은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축원합니다!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9: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0:40

학생회 오전 11:00

새벽기도회 (화-목) 오전 6:00

1654 S. Dayton St. Aurora, CO 80247 (303) 960-5057 / www.faithchurchco.net


베드로전서 강해

24

2021년 5월 27일

“은혜로 부르신 사람들 (1)?” <베드로전서 5:8-14>

캘리포니아에서 목회를 하던 2003년에

한 안건을 처리를 했습니다. 그들이 항상

아주 흥미로운 선거를 지켜본 적이 있습니

중앙정부에 머물렀던 것은 아닙니다. 안건

다. 주지사 소환선거였습니다. 당시는 캘리

에 대한 결정이 끝나면 다시 자기 도시로

포니아 주법이 제정이 된지 100년 정도가

돌아갔습니다. 주민들을 모아놓고 국가의

되었던 때입니다. 주지사 소환선거는 처음

결정을 알려주고 주민들이 해야 할 일들

이었습니다. 법은 있었지만 한 번도 실행

을 전달해주었습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이 되지 않던 일입니다. 미국 전역에서 역

깊이 생각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주민의

사상 몇 번 정도 있던 아주 드문 일입니

대표들이 모인 회의의 명칭입니다. 각 마

다.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아

을로부터 부름을 받아서 국가의 중요한

주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았습니다.

일을 처리하는 모임의 명칭이 바로 그리

결국 게리 데이비스 주지사가 물러나고

스어로 ‘에클레시아’입니다. 이 말의 뜻

그 유명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새

은 ‘부름을 받았다’라는 것입니다. 교

롭게 주지사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회라는 말은 바로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보면 소환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자신들을 대신해서

교회라는 말이 신약에서 처음 등장할 때

일할 사람들을 뽑습니다. 시민들에 의해

‘에클레시아’라는 명칭을 썼습니다. 지금

선출된 사람들이 대통령도 되고 주지사

도 교회는 그리스어로 에클레시아입니다.

도 되고 연방의원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

그렇다면 왜 교회가 이런 명칭을 사용하

런데 그 선출된 사람들이 국민들의 기대

는 것일까요? 교회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

를 전혀 따라주지를 않습니다. 잘못된 길

은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

로 나갑니다.

상에 사는 모든 사람이 교회에 오는 것은

시민들을 평안케 하는 것이 아니라 불

아닙니다. 부름을 받아서 선택된 사람들이

안하게 합니다. 그러면 시민들은 그 지도

옵니다. 그러면 어떤 기준으로 선택이 되

자를 다시 불러서 신임을 묻습니다. 이것

는 것입니까? 1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모

이 바로 소환선거입니다. 한국 정치에는

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

이런 소환선거제도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

를 부르사”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은

떻게 해서라도 당선이 되기만 하면 그다

혜로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음에는 매일 싸움만 해도 자리를 유지할

우리가 교회를 가겠다고 결정을 하기 이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아직 성숙하지

전에 하나님의 결정이 있었습니다. 내가 하

못한 모습입니다.

나님에게 오기 이전에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는 것입니다. 이 부르심을 은혜의 부르

이 소환선거는 고대 민주주의 국가인

심이라고 부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아테네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정부는 국가

모든 분들은 하나님이 은혜로 부르신 사

의 중요한 일을 처리할 때 각 지방으로부

람들입니다. 여러분 믿습니까? 오늘 본문

터 대표자들을 불러들였습니다. 그 부름

은 은혜로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이 갖추어

을 받은 대표자들이 모여서 국가의 중요

야 할 두 가지 덕목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후 4: 18)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첫 번째 은혜로 부르신 사람들은 늘 근신하고 깨어있어야 합니다. 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근신은 정신을 차리고 있는 것을 말합니 다. 근신이나 깨어있는 것이나 같은 뜻입 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정신차리고 깨어있 을 때는 언제일까요? 소중한 것을 가지고 있을 때입니다.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정신을 차리고 깨어있게 됩니다. 은행에 서 캐쉬를 찾아오던 사람들이 강도를 만 날 때가 많습니다. 사실 주머니나 가방에 돈이 없는 사람은 태연하고 자연스럽습니 다. 그러나 무엇인가 소중한 것이 있으면 주변을 두리번거리게 됩니다. 가방을 있는 힘을 다해서 꼭 쥡니다. 그것은 귀중한 것 을 가지고 있다는 표시를 내는 것입니다.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는 다고 했습니다. 마귀가 누구를 노리겠습니 까? 은혜받은 사람입니다. 은혜로 부르신 사람들을 노립니다. 마귀는 은혜가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를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쓰고 있는 베드로가 뼈저리게 체 험한 것이 있습니다. 베드로는 뒤로 물러 서지 않는 사람입니다.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주님의 일을 했습 니다. 갈릴리 바닷가에서 주님을 말씀을 듣는 순간 그는 자기 생애를 주님께 헌신 했습니다. 은혜로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입 니다. 그는 배도 고기잡이도 버려두고 주 님을 따랐습니다. 베드로에게 임한 은혜는 점점 커졌습니다. 무엇보다도 베드로에게 은혜는 용기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물 위 를 걷기까지 합니다. “주여 만일 주시어

송병일 목사

한인기독교회 담임

든 나로 명하여 이 물위를 걷게 하소서” 이런 용기 있는 말이 어떻게 나올 수 있 습니까? 말만 용기가 넘치는 것이 아니었 습니다. 주님이 걸어오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바다 한가운데로 발을 디뎠습니다. 놀라운 기적 이 나타났습니다. 베드로가 드디어 물 위 를 걸은 것입니다. 베드로에게 임한 은혜 는 점점 커져 나갔습니다. 죽는 자리까지 주님을 따라가겠다고 거 침없이 다짐합니다. 하지만 마귀는 잠자고 있지 않았습니다. 우는 사자처럼 베드로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정신 차리고 깨어있었어야 했습니다. 주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분명한 경고를 하셨습니다. 마태 복음 26:41을 보세요. “시험에 들지 않게 깨 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 하도다 하시고” 마귀의 시험은 바로 그 날 밤 베드로에게 다가왔습니다. 전혀 생각하 지 못하던 것입니다. 먼 훗날에 대한 경고 로만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결국 베드로는 그날 주님을 세 번씩이 나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주님에게 저주까 지 하면서 모른다고 했습니다. 일생일대의 최대 오점이었습니다. 그의 용기는 하루아 침에 꺾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다시는 사람들 앞에 설 수 없는 사람이 된 것입 니다. 주님이 그를 일으켜 세워주시지 않 았다면 베드로는 무기력한 실패자로 인생 을 마쳤을 것입니다. 이것이 마귀가 노리 는 것입니다. 은혜를 빼앗아 가버립니다. 더 이상 용기를 갖고 섬기지 못하게 만들 어버립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 27) 제공: 서선녀 사모


베드로전서 강해 아브라함의 최대 은혜가 무엇이라고 생 각하십니까? 바로 믿음입니다. 그는 믿음 의 조상입니다. 우리 믿는 자들의 모든 믿 음의 뿌리가 바로 아브라함에게서 나왔습 니다. 그는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버리고 오직 말씀 하나만을 믿고 가나안으로 왔 습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몰 랐습니다. 그저 가라고 하신 말씀만을 따 랐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할 수 없 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시험이 찾 아왔습니다. 마귀는 그에게서 가장 강한 믿음을 넘 어뜨리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가나안에 흉년이 들어서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그 곳에서 아브라함은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 게 됩니다. 믿음이 흔들린 것입니다. 그가 넘어진 것은 바로 가장 강했던 믿음에서였 습니다. 하나님이 아내를 지켜주실 것이라 는 믿음이 약해진 것입니다. 인간적인 방 법을 찾아냈습니다. 바로를 속이고 애굽사 람들을 속이는 것입니다. 애굽으로 내려갈 때 아브라함을 깨어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을 때 잊어버리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기도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도 아브라함도 시험 에 빠지는 순간 기도했다는 말이 없습니 다. 위기의 순간에 기도가 없으면 걱정 근 심이 몰려옵니다. 결국 인간적인 방법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모세의 최대 강점은 무엇일까요? 민수기 12:3을 보세요.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 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모세 는 세상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인정하신 것입니다. 그렇 게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을 무려 40 년간을 참아냈습니다. 모세를 비방하고 배

2021년 5월 27일

반했던 누이 미리암을 위해서 간절히 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마귀는 의 온유함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틈을 고 있었던 것입니다. 가나안에 거의 다 달했을 때였습니다. 가데스라는 곳에서 이 떨어졌습니다.

백성들은 또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모세 를 원망했습니다. 왜 우리를 애굽에서 불 러내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고 대들었 습니다. 40년간 계속했던 레퍼토리입니다. 백성들은 어려움만 생기면 똑같은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드디어 모세가 참지 못했던 것입니다. 마귀는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 려왔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마귀의 시험에 드는 아주 중요한 장면 하나가 나옵니다. 결국 깨어있지 않 다는 것은 기도하지 않을 때라고 말씀드렸 습니다. 시험에 드는 순간 공통적인 특징 은 기도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깨어 있지 않는 모습은 말씀을 경청하지 않는 것입니다. 민수기 20:7-8을 보세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 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 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하나님이 해 결책을 주십니다. 목마름 때문에 원망하는 백성들에게 물을 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중요합니다. 반석에게 명령을 내려서 물을 나오게 하라는 것입 니다. 하나님 말씀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 다. 말씀을 듣지 못한 것도 아닙니다. 하 지만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경청하지 않습니다. 대충 듣습니다. 귀담아듣지 않 습니다. 순종할 마음으로 듣지 않습니다. 그냥 주의하지 않고 듣는 것입니다. 모세 가 어떻게 들었는지 보세요. 민수기 20:11

덴버할렐루야교회 Denver Hallelujah Church

입니다.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 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 나 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분 명히 하나님은 반석에게 명령해서 물을 내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이나 칩니다. 이것은 이미 분 노가 가득 차 있는 모세의 모습을 보여주 는 것입니다. 그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화가 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를 모릅니다. 화가 났을 때 옆에 서 무슨 말을 하면 들려옵니까? 아무 말도 듣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참고 계십니다. 끝까지 인내하면서 백성들에게 물을 주고 계십니다. 모세가 물을 주었던 것이 아닙 니다. 화를 내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런데 모세가 분노를 참지 못했습니다. 그 의 온유함은 이 사건으로 순식간에 무너 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모세는 이 사건으 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모세 의 가장 큰 은혜는 온유함이었습니다. 마 귀는 이 온유를 무너뜨릴 기회만을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깨어있지 않으면 이 은혜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1941년 12월 7일 일본군의 비행기가 하 와이의 진주만을 기습했습니다. 미국이 건 국한 이래 본토가 침략당한 유일한 사건입 니다. 또한 그 전쟁은 미국이 공식적으로 전쟁에서 처음으로 패전한 전쟁이 되었습 니다. 2차 대전 당시 미국은 세계 최대 군 사 강국입니다. 어느 누구도 미국을 넘볼 나라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진주만 기습 사 건으로 미국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고 말았습니다. 당시 미 당국은 일본군의 기 습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감히 일본이 미국 본토를 공격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그날은 주일 이었습니다. 군인들이 대부분 외박과 휴식 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레이더 조종 을 연습하던 견습생 하나가 레이더를 통해 태평양 쪽에서 수많은 비행기가 몰려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재빨리 상부에 연 락했습니다. 하지만 상부에서는 이런 응답 이 왔습니다. “아군의 연습기일지 모르니 상관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얼 마 후 일본 전투기들이 진주만을 일시에 폭격했습니다. 미군은 미처 잠에서 깨어나 있지도 않았습니다. 정박 중이던 전함 애리 조나호는 십분 만에 침몰되고 말았습니다. 그 안에 타고 있던 군인 1,200명이 그대로 바다에 수장되고 말았습니다. 이날 12척의 미 해군 함선이 침몰되었습니다. 188대의 비행기가 파괴되었습니다. 2,400이 넘는 미 군이 죽고 말았습니다. 결국 몇 년 후 미 국은 일본에 핵무기를 쓸 수밖에 없었습니 다. 두 발의 핵폭탄으로 무려 2십만 명이 죽는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강대국 미국 도 깨어있지 않으면 당할 수 있다는 역사 적 교훈이었던 것입니다. 멧돼지 한 마리가 나무 밑에서 도토리 를 주워 먹게 되었습니다. 멧돼지는 땅에 서 도토리가 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나무 밑을 파고 또 팠습니다. 결국 계속 땅을 파던 멧돼지는 나무 깔려 죽고 말았습니다. 도토리는 나무 위에서 떨어지 는 것입니다. 땅에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은혜는 하나님께로 부터 옵니다. 건강도 평안도 영혼의 축복 도 세상에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땅에서 나는 줄 알면 깨어있지 못합니다. 근신하 여 깨어서 그 은혜를 지켜나가실 수 있기 를 간절히 바랍니다.

“성령안에서 예수님처럼”

담임목사 김창훈 교회비전

예배 안내 주일예배 1부 오전 8:30 2부 오전 10:30 다음세대 1:30

기 그 보 도 물

25

수요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 오전 5:20

금요예배 오후 7:30

매일밤 기도회 저녁 7-9시

-말씀이 흥왕하는 교회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구령의 열정으로 전도하는 교회 -믿음의 명가를 이루어가는 교회 -다음 세대를 살려내는 교회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 changhoon528@gmail.com / (720) 226-8113


변화프로젝트

2021년 5월 27일

17회

26

내적치유 가이드 제 2 부 기도 프로젝트

치유는 과정이다. 우리의 치유는 하나

는 사람을 잃고 상심 속에서 허덕이는

로써 대화하는 시간을 내어야 한다. 기도

님께 의존하면 어떻게 우리의 문제를 하

사람들, 그리고 우울증에 빠져서 삶의

는 믿는 자들의 특권이고 선물이다. 기도

나님의 말씀과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해

의미를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로써 많은 은혜와 응답을 받고 나의 믿

결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이 나온다. 그

그들은 어떻게 기도를 해야 좋을지 모

음이 성장했다. 기도가 없는 삶을 상상

때가 당신의 치유의 시작이다. 그러나 순

르겠다고 했다. 그래서 사람들의 영적인

할 수가 없다. 기도가 없는 삶은 물고기

종이 없이는 치유가 계속 될 수 없다. 그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기도 프로젝트를

가 물이 없는 데서 살려고 하는 것과 같

래서 나는 여러 면에서 치유가 필요한

시작해서 작은 책자를 만들고 어떻게 기

다고 생각한다. 나는 매일 기도하며 생활

사람들을 위해서 위에서 말한 영적인 훈

도해야 하는가를 돕기 시작했다. 그 프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노력

련을 한 달이 지난 후에도 계속하라고

로젝트가 여러 책에 출판되었던 것을 모

한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더욱

권하며 자신의 모든 문제가 하나님 안에

아서 출판을 하게 되었다. 여기에 그 프

느끼게 되었다. 기도를 통해서 예수님과

서 답을 얻을 때까지 주님의 도움을 구

로젝트를 나눈다.

가까운 관계를 맺게 된 것이다.

하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 는 것은 우리의 삶은 크고 작은 폭풍의 연속이다. 그래서 주님을 계속 의지하는 것을 배워야 닥쳐오는 문제들을 하나님 의 은혜의 말씀과 지혜로 해결할 수 있 게 되고 평안을 유지하게 된다. 참고: 폭풍, 교훈, 가르침에 대해서 더 배 우려면 『용서가 낳은 치유의 은혜』책을 읽 기 바란다.

제 2 부 기도 프로젝트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

이 기도 프로젝트에서 강조하는 것은 무엇인가? 기도 프로젝트는 항상 성경을 하루에 30분씩 읽고 30분을 기도를 하되 15분 을 하나님께 말을 하고 15분은 침묵가 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권장한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대화를 열고 말 만 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영적인 연습 하기를 권한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 의 통로인데 그 대화를 마음의 문을 열 고 연습하기를 권하는 것이다.

랑하나이다” (시편 18:1).

기도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에서 사역을 시 작하고 또 병원에서 사역하면서 많은 사 람들에게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 문을 받았다. 내가 상담하는 많은 사람 들은 영적으로 어려운 상태에서 사랑하

왜 우리는 기도가 필요한가? 성경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기도하는가 를 가르쳐 준다. 예수님도 시간을 내서 기도하시고 제자들에게 어떻게 기도할 것인지를 가르쳐 주셨다. 예수님이 우리 에게 기도하시는 본을 보이시고 또 기도 하라고 하셨으니 우리도 하나님과 기도

그리고 우리의 영적인 치유도 기도로 써 가능하다는 것을 배웠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할 땐 기적이 일어 날 수 있다. 나는 내가 영적 치유를 받 은 것 같이 다른 사람들이 영적인 치유 를 체험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이 책에 있는 여러 기도 프로젝트를 통해서 독자 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며 하나님과 가까

영희 맥도날드 목사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하므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며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도 잘못된 결정을 하 는 혼동된 삶을 살고 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여쭈어 보면서 음성을 듣는 것을 연습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며 어떤 결정을 해 야 하는가를 알려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우리의 영적인 성장 에 절대로 필요하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서 많은 평안과 은혜를 더욱 느끼고 알 게 해주는 것이므로 꼭 배워야 하는 과 정인 것이다. 성령님께서 당신에게 음성 을 들려주시며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한 다. 그래서 하나님은 멀리 계신 하나님 이 아니고 우리와 가까이 친밀한 관계를 갖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운 관계를 가지게 되며 치유를 체험하기 를 기도한다.

어떤 기도 프로젝트를 먼저 시작해야 하는가? 자신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 도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된다. 잘 결정하 지 못할 때 나는 “다니엘의 기도”와 “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영적 훈련의 기도 프로젝트”를 시작하라고 권고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감지하지 못

제8장 기도 프로젝트: 하나님을 사랑하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은 교회에 다니거나 사역을 하거나 선교 를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한 한 부 분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우리의 생각뿐만 아니라 말과 행동을 모두 포괄하는 전 인격적 인 행위이다.


나의 노래, 나의 기도

2021년 5월 27일

27

가정을 위한 기도시

주님, 보소서

우리의 마음에 상처를 준 이들을

아침에 일어나면

구원받은 기쁨을

여기에 우리의 온 가족이

용서하고

첫 입술로

항상 누리게 하시고

모여 있습니다

너그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주님을 찾는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게 하소서

힘을 주옵소서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우리가 거처하는 이 장소를 우리를 일치시키는 사랑을

우리 자신을 잊고 다른 이의 소홀함을

일하는 곳에서

하늘나라의 생명책에 이름이

그리고 내일을 기다릴 수 있는 희망을

기꺼이 감내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공부하는 곳에서

기록됨을 기뻐하게 하시고

언제나 모든 일에

언제나 주님을 사랑하며

우리에게 용기와 유쾌함과

최선을 다하며

주님으로 인해 행복하게 하소서

조용한 마음을 주옵소서

맡겨진 달란트에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건강과 음식과

남김이 있게 하소서

그리고 우리의 생활을 즐겁게 만드는 맑은 하늘과

하고자 하는

우리의 참된 벗들을 주신 주님

우리의 순수한 노력을 보시고

집에 모이면

이 모든 것에 대해서 감사 드립니다

축복하여 주옵소서

웃음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웃들에게

우리의 조그만 가정에

앞으로 다가올 것들에

행복을 나눌 수 있는

평화가 넘치게 하옵소서

대항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어

따뜻함과 친절함을 갖게 하소서

위험 중에서 용감하게 마음 한 구석에 도사리고 있는

시련 중에서 항구하게

삶을 살아가며

악한 생각을 말끔히 씻어주옵소서

분노와 모든 변화 안에서 온화하게

주님을 닮아가게 하시고

그리고 죽음의 문에 이르러서도

시작되어진 착한 일들이

모든 것에 인내할 수 있는

서로 사랑하고 성실할 수 있도록

주님의 날에 완성되게 하소서

은총과 용기를 주옵소서

도와주옵소서

(이해인·수녀 시인, 1945-)

(용혜원·목사 시인, 1952-)


내면을 향한 여정

2021년 5월 27일

28

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성령 임재는 복음 전파함에..... 사도행전Acts2:1-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4). ........................................................................................ 5월 23일 주일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오늘부터 한 주간 동안, 사도행전 2장을 묵상하면서 제자들이 성령 임재의 체험을 통해 어떻게 예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께서 승천 후 120명의 성도들이 예수님의 약속을 기다리며 오순절에 성령을 받기 위하여 다 같이 한곳에 모인 것은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 집안에 바람 같은 소리가 가득했고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보였고, 각 사람에게 하나씩 임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징적인 일보다 더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은 성령께서 저들에게 말하게 하셨고 저들이 다른 언어로 말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저들에게 주신 방언의 은사는 오늘 우리가 보고 듣는 것과 같은 방언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각기 다른 언어로 말하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의 대부분은 갈릴리 출신들로 배움이 그리 많지 않았던 이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신 것은. 성령의 역사인 것입니다. 성령임재사건의 가장 큰 목적은 복음전파에 있었음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생기있게 살아야 사도행전2:5-13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 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7) ........................................................................................ 어제는 교회를 태동시킨 성령 강림에 대하여 (행2:1-4). 오늘은 성령 강림의 결과로 제자들의 활동과 유대인의 반응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고국을 떠나 이민자(디아스포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쩌면 꿈에도 그리운 고국으로 돌아가 마지막 여생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경건하게 살고자 했던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을 방문하고 머무르고 있었던 것은 단순한 방문객이 아니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요 랜 외국 생활에 문화와 언어의 문제는 소통의 문제로 머무름을 힘들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 돌아왔던 사람들이 각자 자기가 살아가는 곳의 언어로 제자들 이전하는 복음을 듣게 되었다는 것은 디아스포라들에게 커다란 은총인 것입니다. 갈리리사람들이라 업신여김을 받아왔던 예수의 제자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각 나라 말로 복음을 전파하고 사람들이 받아드림으로써 그들은 소통의 중심에 있게 된 것입니다. 성령은“생기”입니다(창2:7). 마른뼈 같은 인생이라 할지라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면 생기있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인생을 생기있게 바꾸어 놓는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새술에 취했다 조롱하고 비난하지 말고(13), 성령의 도우심으로 생기있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피닉스<들꽃피는마을>에서정봉수 <ooreekmc@hanmail.net>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롬 12:6-8)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감동이 있는 글

2021년 5월 27일

기도 어떻게 왜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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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신앙에는 간절함이 사라졌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화는 마음이 담겨져야 한다. 진솔한 대화는 가슴을 열게 하고 하나로 묶어 주는 끈과 같다. 사랑이 많은 부모라도 자녀들의 징징대는 소리에는 전혀 기쁨을 느끼지 않는다. 기왕이면 좋은 말을 하고 사랑의 말을 할 때에 기쁨도 더해지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대화도 마찬가지다. 매일 육신의 것만을 구하고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일에는 관심도 없다면 하나님의 마음이 기쁘지 않으실 것이다.

오늘날 신앙인들에게는 간절함이 부족하다. 간절함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절박함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한참 부흥할 때에는 성도들의 태도가 오늘날 기도하는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말씀에 목말라 했고 기도에 절박성은 물론이요 모든 일에 열정이 있었다. 몸부림치며 힘을 다하여 목숨 걸고 예배에 참석하여 눈물 콧물 흘리며 기도하는 이들의 모습은 흔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그만큼 간절함이나 사모함이 없어 보인다. 사람에 따라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교회의 분위기는 예전에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하나님은 허언을 싫어하신다. 말로는 '감사합니다' 하고 기도하지만 그 속에 중심이 담기지 않고 진실이 없는 기도는 오히려 하나님의 마음을 서운하게 해드리고 그분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틈만 있으면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성경을 읽다가 돌아가곤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굳게 닫혀있는 교회에 문을 열고 들어가기도 만만치 않고 부담스러운 교회들도 많다.

하나님께는 아무 말이나 해도 된다는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우습게 보는 것이다.

기도하고 싶으면 언제나 가서 기도하고 소리높여 부르짖어도 그 누구도 탓하지 않던 교회의 모습은 옛 추억이 되어 가고 있다.

야곱은 환도뼈가 위골이 되도록 목숨 걸고 기도했다. 다니엘은 평생을 기도하는 일에 목숨을 걸었다. 기도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 아니다.

왜 그런지 교회에 대한 사랑도 그만큼 식어가고 있다. 이 교회가 아니면 저 교회로 가지 하는 마음들이 자리 잡고 있다. 감각을 잃은 세상이 되었다. 교회에 어느 구석에 가도 뜨거움이 사라지고 거룩함을 찾기가 힘들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하여 우리와 영적 교제를 나누고 싶어 하신다. 하나님과의 대화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 무관심한 사람이 절대로 기도할 수가 없다. 기도한다고 해도 자신의 요구를 말하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감히 강대상 옆에도 가기를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높이던 선조들의 신앙이 그립다. 교회 안에 조금만 더러운 곳이 있어도 그냥 지나치지 못했던 사람들이 오늘날에는 교회 담당자가 하겠지 하고 그냥 지나치는 오늘날의 성도의 모습은 변해도 너무나 변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늘 문은 절대로 열리지 않는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기도하지 않으면서 복음을 전하는 믿음의 전도자는 없다.

교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나 하나님에 대한 간절함도 말씀에 대한 애끓는 사랑과 사모함도 없어지고 영적으로 무감각한 시대가 되었다.

기도는 신앙의 기초요 완성이며 시작이요 끝이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사단과 마귀를 절대로 이길 수가 없다. 다시 말해서 영적 싸움에서 늘 패배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 된다. 기도하기 싫어도 하나님과 대화하다 보면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며 가까이하게 된다. 기왕이면 하나님이 좋아하시고 기뻐하실 대화를 나누기를 힘써야 한다. 잠꼬대 같은 허튼소리나 징징대는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가 없다. 인생의 힘과 능력은 기도에서 나온다. 기도만이 인생길의 빛이요 행복으로 이끌어 준다.

북한에서 탈북한 성도들은 오늘날 남한 교회의 예배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고 한다. 그들은 성경 한 구절을 읽으면서도 눈물을 줄줄 흘리고 찬양할 때에도 눈물 없이는 찬양 한 곡 제대로 부를 수 없다고 하는데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형식과 신앙이라는 뼈대만 있을 뿐 정작 하나님에 대한 간절함이나 사모함이 사라져 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든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회복해야 한다. 주님을 향한 나의 간절함을.... 주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 담긴 예배를.... 주님 사모함이 내 가슴에 넘쳐서 감격에 겨워 살면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우리가 기도해야 할 이유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간절히 기다리시는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글: 봉민근

http://cafe.daum.net/cgsbong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신앙은 토하여 내침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잠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자료/ⓒ창골산 봉서방


2021 썸머 부트캠프 파이돈 프로그래밍_코딩 (Summer Boot Camp for Python Programming) 강사소개: 이대희 박사 (Daehee Lee, Ph.D.) 25년간 인공지능 분야에서 연구 및 개발 경력자로 구글에서 Software Engineer로 종사했으며, 현재 Sense Talent Lab에서 수석 인공지능 엔지니어(Principal ML Engineer, Artificial Intelligence at Sense Talent Lab in San Francisco) 로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 동안 위에서 소개한 이대희 박사를 모시고 청소년을 위한 썸머 부트캠프를 덴버소망교회에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코비드 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청소년들이 주로 집에서 지내게 되면서 컴퓨터 게임이나 유튜버 등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컴퓨터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컴퓨터를 학습 도구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컴퓨터 언어 프로그래밍은 앞으로 인공지능 컴퓨터 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 중의 하나로 논리적인 사고와 학습과 실생활과 미래의 진로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본 부트캠프 교육 과정은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되어 있고 초급반에서는 아주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방법을 익히게 되고 중급반에서는 보다 발전된 프로그래밍 기법을 배우게 되며 고급반에서는 인공지능과 관련한 프로그래밍을 학습하게 됩니다. 이번 2021 썸머 부트캠프는 초급반 학생을 모집합니다. 2021년 썸머 부트캠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 일시: 2021년 6월 5일부터 ~ 8월14일까지, 주 4시간 2. 캠프 시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5시까지 3. 접수 기간: 5월 13일-31일까지 4. 참가대상: 9학년(2021년)에서 12학년까지(고등학생) 10명 5. 자격요건: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이 가능해야 함(프로그램 설치, 제거, 문서작성) 6. 프로그램: 파이돈 프로그래밍 초급반 8. 준비물: 노트북 9. 회비: 무료 10. 캠프 장소: 덴버소망교회(T.303-750-0696) 11. 문의: 이메일로 문의와 신청서를 받습니다. denverhopechurch@gmail.com ☞ 코로나19 방역수칙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체온측정, 수업 전후 방역 ☞ 참가신청서는 덴버소망교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메일(denverhopechurch@gmail.com)로 문의하시면 신청서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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