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 46:1)
제 11권 18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21년 9월 23일 발행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마 7:13-14)
Enter through the narrow gate. For wide is the gate and broad is the road that leads to destruction, and many enter through it. But small is the gate and narrow the road that leads to life, and only a few find it. (Matthew 7:13-14)
목차
2021년 9월 23일
목차 교계소식 선교지에서 보내온 소식 신앙칼럼 강단설교 내면을 향한 여정 목회칼럼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10분 성경 한권 읽기 시리즈 예배학 강좌 은혜의 샘터 목양칼럼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에콰도르 이야기 좁은 길을 걸으며 베드로후서 강해 변화프로젝트 내 주의 은혜 강가로 크리스찬 베이직 감동이 있는 글 내면을 향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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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 McDonald)
이형만 목사
이흥섭 임동섭 장석현 전병욱 정다운 정봉수 정석현 정성욱 천경우 최요셉 최요한 최형락
문서선교에 동참하는 개인, 교회, 단체, 사업체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교수 목사 목사 목사 목사
강경자 집사 국제언어서비스 김경숙 보험 김경실 권사·김성애 성도 김영자 집사·김정애 권사 덴버소망교회 덴버영락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한인교회 덴버할렐루야교회 맹성자 원로사모 믿음장로교회 박로렌 부동산 박수원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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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돈 부동산 박정순 원로사모 벧엘교회 볼더아름다운교회 삼성장로교회 서선녀 사모 섬김의교회 성경혜 부동산 성시화운동 콜로라도 지부 세계기도일예배 순복음한인교회 신민식 • 신경원·신정원 성도 신동윤 종합보험 실로암장로교회 윤애원 원로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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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4월 23일 22일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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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한인장로교회 창립50주년 감사예배
자원봉사자 모집 안내
2021년 9월 26일(주일) 오전 11시
빛과소금뉴스
덴버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이형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9 월 26일 주일 오전 11시에 감사예배를 드리고, 앞뜰에서 식사가 있을 예정이다. 팬데믹 상황으로 조촐하게 희년의 의미를 되새기 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덴버한인장로교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 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빛과소금뉴스는 신문 배달 자원봉사자를 기다리고 있다. 담당 지역은 북쪽 웨스트민스터 한아름마트나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의 한국 마켓을 중심으로 한 달에 한번이나 두번 가능한 시간 이 있을 때, 정기적 혹은 언제든 한번이라도 배달이 가능하면 자원 해 주길 요청한다.
●창립 50주년 감사예배 ●일시: 2021년 9월 26일(주일) 오전 11시 ●장소: 덴버한인장로교회 7755 Kipling St. Arvada, CO 80005 ●문의: (303) 422-6950
●신문배달: 언제든 시간이 허락될 때 2번째, 4번째 주말 자원봉사 원하실 때 1회도 감사 (비정기적도 가능) ●배달지역: 스프링스 지역 웨스트민스터 한아름마트 ●문의: (303) 667-2778 / thelightandsal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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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사업체 (720) 298-4955
355 S. Inverness Dr. #C Englewood, CO 80112
교계 소식
2021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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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Caucus of Korean Presbyterian Churches
NCKPC 희년 심포지엄 개최 “This Is Our Story”
Russell Jeung 교수
미국 장로교에 속해 있는 한인 코 커스 (National Caucus of Korean
Jane Hong 교수
Steven Yamaguchi 목사
기 위하여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Wendy Tajima 목사
등이 섬기게 된다.
심포지엄 일정과 진행, 등록 및 기타
할지 함께 나누는 시간이다.
제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https:// 미국 장로교회는 Underwood, Al-
Presbyterian Churches)가 희년을
김은주 교수
맞이하여 첫 희년 심포지엄 "This Is
강사로는 최근 Time Magazine의
len, Moffett 선교사를 포함하여 한
Our Story”를 10월 18일부터 20일까
2021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The
국에 복음을 전하는데 가장 큰 역할
지 덴버에서 개최한디.
100 Most
Influential People of
을 감당한 교단입니다. 교단의 부흥
2021)에 선정된 Russell Jeung 교수
과 개혁을 위하여 한인 교회들의 앞
아시안 이민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
(5세 중국계 미국인), Wendy Tajima
으로 감당해야 할 사역과 방향도 나
고,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며 한인 교
목사 (3세 일본계 미국인)과 한국계 미
누게 된다.
회가 앞으로 3-5세 이민자들을 섬기
국인 Jane Hong 교수, 김은주 교수
tinyurl.com/NCKPCThisIsOurStory에서 참고하기 바란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약 5:15-18) 제공: 맹성자 원로사모(믿음장로교회)
선교지에서 보내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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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3일
9월의 편지
예수님의 발이 되어 걸어갑니다!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신변 안전을 위하여 사역지와 사역자의 성명을 밝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많은 따듯한 이야기
것입니다. 보통 손님의 발을 씻고 닦기
말이 없는 그였습니다. “이 향유를 어
하지만 마리아를 제외한 모두, 심지어는
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것들은 우리
위해서는 물을 준비했을 터인데 값비싼
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예수님의 제자들까지 예수님을 생각하고
의 마음을 만지며 뒤흔듭니다. 이 많은
나드 향유라니. 중동의 문화에서 결혼을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요 12:5)
있지는 않은 듯 합니다.
이야기 중 오늘은 예수님의 발에 값비싼
준비하는 신부가 향유를 준비해서 신랑
정말 지당한 한마디였습니다. 한 데나리
향유를 부은 마리아의 이야기를 나누려
의 머리에 붓는 경우는 있지만 귀한 향
온은 일일 품삯이었으니 삼백 데나리온
마리아는 달랐습니다. 그녀는 예수님
고 합니다.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신 후
유를 남자의 발에 부어버리다니, 또한
은 안식일들을 제외하면 일 년 품삯이
의 발 앞에 앉아 예수님의 말씀을 귀담
에 예수님을 위하여 잔치하는 장면입니
중동 여자는 밖에서는 머리를 풀지 않
었습니다. 적은 돈이 아니었습니다. 잔치
아듣던 여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
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과 죽었다가
았다고 합니다. 머리를 풀어 헤치는 것
에 모인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하고
을 마음에 간직했습니다. 그래서 예수
다시 살아난 나사로를 보러 왔습니다.
은 품위 없는 부도덕한 행동으로 간주
제자들 사이에서도 이런저런 말이 나왔
님이 지난 3년간 번번이 말씀하셨던 그
되었기 때문입니다.
을 것입니다. 상황정리를 해 주셔야 하
의 죽음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고 간
는 예수님은 아무 말씀도 없으시고 여자
직했을 것입니다. “나의 장사날에 쓰려
마르다는 항상 그랬던 것처럼 열심 히 분주히 섬깁니다. 많은 사람들이 먹
잔치에 온 많은 사람들을 가장 당혹하
가 하는 행위를 묵과하고 있었고 말입
고 간직한 것을 쓴 것이다”라고 말씀하
고 마시고 잔치하는 가운데 갑자기 마
게 만든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많은 양
니다. 가룟 유다는 이런 정황 가운데 이
신 것처럼 그녀는 이미 벌써부터 향유를
리아가 값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의 값비싼 향유가 발에 쏟아 부어져 내
모든 사람들을 대표해서 확신을 가지고
준비해 온 듯합니다. 시집갈 때 남편의
근 (1/2 리터, 즉 큰 컵)을 가져와서 예
렸다는 사실이었을 것입니다. 조금만 부
정확한 한마디로 찌른 것입니다.
머리에 부으려고 준비한 것이 아니라 예
수님의 발에 붓습니다. 그런 후에 예수
었어도 될 것을. 머리카락으로 발을 닦
님의 발을 그녀의 머리로 닦습니다. 나
은 것은 사랑하는 오빠 나사로를 살린
예수님께서 드디어 말씀하시지만 예
다. 어떻게 알았는지 예수님 고난받으시
드 향유는 인도 북쪽 지방에서 나는 향
선생님에 대한 마음이라고 한다고 쳐도
상과는 다르게 오히려 마리아를 두둔
기 거의 일주일 전에 느낀 것 같습니다.
유나무에서 추출되는 것이라 알려져 있
부어져 땅으로 쏟아져 버린 아까운 나
해 주십니다. “그대로 두어라. 그는 나
습니다.
드 향유는 웬 낭비입니까! 아마도 모든
의 장사날에 쓰려고 간직한 것을 쓴 것
아무도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관심도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며 어처구니없다
이다.”(요 12:7 새번역) 수많은 사람들이
없었을 때 마리아는 깊이 고민하고 생각
는 표정을 지으며 그 순간의 상황이 딱
참석해서 보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했던 것이 아닐까 상상해 봅니다. 예수님
정지되지 않았을까 상상해 봅니다.
그 누구도 예수님을 생각하거나 이해하
도 나사로의 죽음과 그를 살리시면서 예
고 있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잔치에 와
수님 자신이 곧 걸어가야 할 고난과 죽
향유의 향기는 순식간에 온 집에 퍼 졌을 것이고 모든 사람들의 모든 시선 이 마리아와 예수님을 향했을 것입니다.
수님의 장사날에 쓰려고 준비한 것입니
갑작스러운 마리아의 이런 행동에 사람
바로 그 순간 가룟 유다가 그 모두를
서 먹고, 마시고, 그리고 예수님이 살리
음에 대해 많은 생각이 있으셨으리라 묵
들은 아마 당혹하며 어쩔줄을 몰라했을
대표해서 입을 열었습니다. 평소에는 별
신 나사로를 보고 감탄하고 있었습니다.
상해 봅니다. 죽음을 묵상하시던 예수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눅 4:43)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제공: 서선녀 사모
선교지에서 보내온 소식 과 똑같이 그분의 죽으심에 대해 묵상하 며 그 발에 기름을 부은 여인. 이 여인 이 바로 마리아였습니다. 다른 모든 사 람들과 차원이 다른 예수님의 차원으로 들어가 있던 여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녀는 값비싼 나드 향유를 예수님의 발 에 부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순전한 나드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은 마리아. 하지만 왜 하필이면 발에 부었을까.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으면 온 몸에 흘러 훨씬 아름답고 자연스러웠을 텐데. 손도 아니고, 머리도 아닌, 더러운 발에 값비싼 향유를 부은 마리아가 이 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나 같으면 예 수님의 머리에 부었을 텐데... 그러면 모 양새도 훨씬 더 좋고 사람들이 보기에 도 자연스러웠을 텐데. 왜 하필이면 발 이었을까.’ 성도들은 함께 성령님으로 한 몸을 이 루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몸입니다. 그래 서 한 몸을 이루는 다른 부분들로써 연 결됩니다. 모두들 예수님의 입이 되고 싶 어 합니다. 예수님의 입이 되어 그 입에 서 나오는 지혜롭고 권위있는 말씀을 말 하고 싶어 합니다. 또는 예수님의 손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분의 손으로 문둥
2021년 9월 23일
병자들을 만지고 또 병자들을 치료하시 는 그 손의 일을 행해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별로 예수님의 발이 되 고 싶어 하지는 않습니다. 성경은 그 발 의 불평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찌라도...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 거나”(고전 12:15, 21). 발은 손이나 머리처럼 영광스럽지 못 합니다. 그냥 가자면 가고 서자면 서는 일을 합니다. 예수님은 발에게 별로 설 명도 없이 이곳으로 갔다가 저곳으로 갔 다가 하십니다. 많은 경우에 발이 디뎌 야 하는 길들은 고르지도 않습니다. 진 흙탕에 들어가기도 하고 흐르는 물을 건 너서 온통 축축해지기도 하고 메마른 땅 을 수 시간 동안 걸어서 먼지투성이로 범벅이 되는 때도 많았을 것입니다. 오랜 시간을 지나며 젖기도 하고 바싹바싹 마 르기도 하면서 가시에도 찔리고 돌짝길 을 걷다가 돌부리에 걸리기도 하고 이런 상처 저런 상처로 예수님의 발은 흉하기 짝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 발이었는데 하루는 마리아가 값 비싼 나드 향유를 가져오더니 예수님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막 16:15-16) 제공: 김성애·신정원 성도
손도 아니고 머리도 아닌 발 위에 붓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한두 방울도 아니 고 거의 한 근이나 되는 향유를 예수님 의 발에 붓고 또 그 머리카락으로 그 발 을 닦고. 예수님의 발의 입장에서는 마 치 예수님께서 그 자상한 눈으로 발에 게 ‘지난 3년 동안 나를 따라 다니느 라 고생 많았다. 내가 가자는 데로 여기 저기를 아무 불평도 없이 신실하게 걸어 와 주어 고맙구나.’라고 느꼈을 거 같습 니다. 그리고 그동안 발이 견뎌낸 상처 와 고충은 다 씻겨 나가고 ‘이제 예수 님께서 죽음으로 가실 때에도 기쁨으로 그의 발이 되어 걸어가리라’라고 마음 에 각오했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가정도 예수님의 발로써 계속 걸 으려고 합니다. 복음이 필요한 곳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치료가 필요한 곳으 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정말 감사한 것 은 저희 주위에 예수님의 발이 되기를 소망하는 저희에게 나드 향유를 부어주 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떤 분들은 기 도로써, 또 다른 분들은 물질로써, 시간 과 정성과 관심으로써 발과 같은 저희 를 섬겨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 의 주위에서 그들을 향해서 불편한 시 선과 표현들을 던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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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낭비하느냐고... 하지만 예수님께서 그분들의 겸손한 예배를 받으시고 그들이 예수님의 발에 “낭비”하듯 쏟아 부은 향유에 대해 알아주고 인정해 주실 것입니다. 마리아 의 예배를 받으신 것처럼, 그분들의 예 배를 받으십니다. 예수님의 발이 되기를 소망하는 저희는 그분들의 향유를 통해 서 위로와 힘을 받고 오늘도 주님 가시 는 길을 걸어갑니다.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롬 10:15)
1. 2. 3.
4.
5.
두 손 모을 내용들: 온 가족 위에 주님의 임재가 항상 넘치도록. 아이들이 주님 안에서 주님의 형상으로 잘 자라갈 수 있도록 언어 공부에 기름을 부으셔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잘 배워 나가 도록. 언어의 감각을 열어 주시도록 매일 매일의 삶 가운데 영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치지 않고 힘있게 잘 걸어가도록.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딤전 4:2)
제공: 이영범·이은정 성도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9: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0:40
학생회 오전 11:00
새벽기도회 (화-목) 오전 6:00
1654 S. Dayton St. Aurora, CO 80247 (303) 960-5057 / www.faithchurchco.net
신앙 칼럼
2021년 9월 23일
오성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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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인데 말 그 대로 풀 한 포기 없이 삭막한 유대 광 야지대와 산악 고원지대, 지중해를 끼 고 있는 평야 지대로 믿을 수 없을 정 도로 비옥한 젖과 꿀이 흐르는 옥토로 구분된다. 요르단도 마찬가지이다. 수도 암만에서 왕의 대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면 끝없이 펼쳐지는 죽음과 같 은 거대한 광야 와디럼을 만날 수 있 다. 바로 출애굽한 이스라엘 민족의 가 나안을 향한 여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이 광야이다. 성지순례 일정 가운데 방문한 모든 곳이 은혜로웠지만, 태고적 신비를 여 전히 드러나며 살아 숨 쉬고 있는 광 야는 유독 인상 깊었다. 그랬다. 잠시 스쳐 가는 순례자에게는 광야는 분명 코 신비롭고 멋진 매력적인 장소임이 분명했다. 그리고 시시때때로 변화무쌍 한 모습을 보여주는 거친 광야만큼이 나 그곳에서 태어나 광야와 더불어 평 생을 순응하며 살아가는 투박한 유목 민, 베두인들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사람이 살기에는 절대 적합하지 않은 버려진 땅, 빈들에서 한두 마리의 염소 와 함께 무엇을 먹고 마시는지 모래바 람을 맨몸으로 견디며 고독하게 살아
가고 있었다. 잠시 안락한 관광버스를 벗어나 광야 를 체험하지만, 그것조차도 척박한 땅 에서 살아가는 베두인에게 미안하고 송 구한 일이다. 한 시간 이내의 짧은 체험 으로 숨이 턱턱 막히고 살갗에 닿는 햇 볕이 아무리 따가워도 냉방이 잘 되어 한기가 돌 정도인 대기 중인 버스에 올 라타 얼음처럼 차가운 물 한 모금이면 더위는 단숨에 물러간다. 무심코 창너 머로 땡볕에 앉아서 할 일 없이 버스를 바라보는 베두인과 눈이 마주쳤다. 잘 못한 일 없이 급히 눈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아~ 손이라도 흔들어 줄걸… 광야는 전능자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 으면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다. 사방 을 둘러보아도 빈들이요, 메마른 황무 지로 의지할 곳 전혀 없는 황량한 곳 이다. 각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 이며, 밤낮의 기온 변화가 급격한 곳이 다. 마실 물도 먹을 음식도 없는 땅으 로 광야는 차라리 고난과 고통과 고독 의 장소이다. 그러나 성경은 광야는 하나님께서 우 리에게 말씀해 주시는 곳, 우리가 하나
님을 만나는 곳, 하나님의 음성을 듣 는 은혜의 장소로 묘사하고 있다. 예 수님께서도 세례받으시고 성령의 이끄 심으로 광야에서 40일을 거하셨고, 사 역 중 종종 광야, 빈들로 나가셨다. 세 례요한도 3년을 광야에서, 그리고 모 세는 장장 40년의 미디안 광야 생활과 출애굽 40년, 도합 80년의 광야 생활 을 하였다. 아무도 고난과 고통의 장소인 광야 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인생도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광야로 내몰리기도 한다. 누구든 지 질병으로, 경제적인 문제로, 가정의 문제로, 인간관계 문제로 광야를 만날 수 있다. 광야에서는 한순간에 세상에서 그동 안 이루어온 모든 것이 아무짝에도 쓸 모없는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넓고 화려한 인생길을 멋지게 포장해주던 높 은 지위나 명예, 금은보화도 필요 없다. 광야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짐은 가벼 울수록, 버릴수록 좋다. 광야에서는 생 존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최대한 빨 리 통과하여야 목숨을 보전할 수 있는 곳이 광야이다.
발행인 최성애 권사
세상 것 다 버리고 빈손일 때, 주위에 아무 의지할 것이 없을 때, 우리가 아 무것도 아님을 고백하며 진정으로 낮 아질 때, 우리는 비로소 그곳에서 우리 를 부르시는 자비하신 하나님의 세미 한 음성을 들을 수 있고 영광중에 주 님의 얼굴을 뵈올 수 있다. 그러므로 인생 여정에 광야를 만나 는 것은 차라리 축복이다. 결코 광야 에 버려진 것이 아니요, 또 다른 기회 를 주시는 하나님의 크나큰 은혜와 사 랑이다. 그렇다! 우리는 광야에서 하나 님의 음성을 들으며, 주님을 대면하고 교제할 수 있기에 이 또한 은혜요 축 복이다. 세상의 지식과 방법 모든 것 버리고 오로지 주님의 은혜만을, 인도하심만 을 바라며 미세한 음성에 귀 기울이자. 그리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 뢰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자. 그리고 그 높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자. 광 야를 벗어나는 방법은 오로지 우리를 인도하시는 신실하신 주님의 발자국을 겸손히 따라가는 방법뿐임을 기억하자.
강단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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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통한 <창세기 자, 39:1-23> 형통한 인생 모든 사람들이 형통한 자가 되고 싶어 하고 형통의 삶을 좋아합니다. 형통이란 말은 바라는 것이 이루어진다는 의미입 니다. 형통도 그냥 형통이 아니라, 만사 형통을 원합니다. 만사 즉, 만 가지 일 들이 소원하는 대로 되어가는 것입니다. 부, 번영, 건강, 평안 성공과 출세 등입니 다. 우리 한국 그리스도인들도 만사형통 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찬송가 384 장은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 리라”라고 찬양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형통하기를 원 하십니다. 그가 사랑하시는 자녀에게 형 통의 길로 인도하시고 형통의 복을 주 시기를 기뻐하시는 좋으신 아버지십니다. 오늘 우리들이 읽은 성경 말씀에서 ‘형 통한 자’가 등장을 합니다. 야곱이 가 장 사랑하는 11번째 아들로 그 이름이 요셉입니다. 본문에 ‘형통’이란 단어가 무려 3번이나 반복됩니다. 먼저 19:2입니다. “그가 형통한 자가 되 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또 3절입니다.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 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그리고 39 장 23절로 마지막 절의 끝부분입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 셨더라” 요셉이 형통한 자로 범사 형통 의 복을 누리고 있는데 요셉의 현실이 어떻습니까?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 고 있습니까? 지난날 요셉이 부자 아버지 야곱의 사 랑을 독차지하는 아들에서 형들의 시기 와 미움으로 구덩이에 빠져 생명을 잃을 뻔하였죠. 구사일생으로 구덩이에서 나 오는데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인신매매로 팔려갑니다. 그리고 이집트로 끌려 왔는 데, 이집트 장군인 왕의 친위대장인 보 디발의 집에서 종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성경은 그런 요셉을 형통한 자라고 소 개합니다. 종살이하는 그를 형통한 삶을 산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 요셉이 형통한 자로 형통한 삶을 살고 있습니
까? 7절 이하에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로 부터 유혹을 받고 거절한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죄없이 감옥에 갇힌 죄인이 되었습니다. 억울하고 분통이 터 질 만한 일들이 일어나 맨정신으로 살 수 없는 요셉입니다. 최소한 우울증에 빠 지거나 극단적인 선택으로 스스로 목숨 을 끊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 요셉을 성경은 거듭 “형통한 자” 또는 “그가 형통하였더라”라고 무려 3번이나 반복하여 말씀합니다. 우 리가 생각하는 형통과 정반대의 일들이 일어나는데 왜 성경은 그가 형통한 삶 을 살고 있다고 말씀합니까? 그렇다면 우리들이 생각하는 형통과 성경이 말씀 하는 형통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은 요셉이 형통이 아니라, 불통이고 그것도 만사불통인데, 무엇 때문에 성경 저자는 그가 형통한 인생을 살고 있다 고 말씀하십니까? 우리의 인생의 주인이 신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형통이란 과연 어떤 삶입니까?
1.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이 형통입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본문에는 형통이 3번 나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한 번 많이 나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것이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이 4번 나옵니다. 이미 읽은 2절에서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또 3절입니다. “여호와께서 함 께하심을 보고…” 또 한 번 더 21입니 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고…” 마지막 39장 23절에 “… 요셉과 함께하 시는 하나님”으로 형통한 요셉이 되었 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 에게 형통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함 께하심”입니다. 그러므로 형통은 물질 이 풍부하고 부족함이나 성공과 출세가 판가름하지 않습니다. 건강하고 병약한 것과 차이가 아니죠. 고난의 유무가 아 닙니다. 하나님이 임재의 유무가 형통하 느냐 아니면 형통하지 않으냐로 결론이
납니다. 고난이 있어서 형통하지 않은 것 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떠나면 우리 에게 형통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 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 와 함께 하심이라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 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 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 편23:4) 다윗은 여기서 사망 즉 죽음을 언급하 고 있습니다. 음침한 골짜기를 말하고 있 습니다. 이어서 5절에서 그의 원수들에 대하여 말합니다. 그것도 다윗의 목전, 바로 그의 코앞에 있는 원수들… 그러 나 그는 하나님을 노래하면서 주옥과 같 은 시를 남깁니다. 그 이유가 주께서 나 와 함께 하심이라… 하나님의 임재를 확 신하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의 십자가를 지실 수 있는 능력입니다. 요한복음 16:32입니다.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 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 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주님께서 제자들이 다 그분 자신을 버 리고 배반하고 저주를 하실 것을 다 아 셨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도 그분이 확실히 아는 것이 있었습니다.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 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네, 우리에게 펼쳐지는 새로운 한 주 간동안 우리에게 여러 가지 문제가 남 아 있습니다. 어쩌면 전혀 기대하지 않 거나 꿈에도 생각하지 않는 일들이 일 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크고 작은 문 제들 속에서 극복하고 그것이 안 되면 통째로 껴안고 형통한 자로 살 수 있음 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 인 줄 믿습니다.
2. 거룩이 형통입니다. 요셉은 보디발 장군의 신임을 얻고 그
최요한 목사 섬김의 교회
집 전체를 관리하는 청지기가 됩니다. 그 런 요셉에게 불같은 시험이 있었습니다. 이집트의 실력자의 아내, 권력과 부, 교 양과 미모를 갖춘 주인의 아내가, 사모 님이 유혹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종인데 그녀는 보통 적수가 아닌 강적입니다. 7 절부터 그녀가 접근하는데, 요셉에게 눈 짓합니다. 윙크로 body language 하는 데 요셉이 몰라봅니다. “주인마님, 눈에 뭔가가 들어갔나이까? 왜 눈을 깜박이 시나이까?” 요즈음 말로 소통이 안 되 는 거죠. communication이 안 되었습 니다. 7절의 끝에 그녀가 말합니다. 더욱 노골적입니다. “Come to bed with me!” 그러나 그 즉시 단호히 거절하며 9절의 마지막 부분에 이렇게 말합니다. “ … 내가 어찌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그가 보디발 장군님 이, 나를 얼마나 신뢰하는데요. 나는 그 분을 실망시키지 않겠어요. 더구나 당신 은 그분의 아내인데요… 안돼요, 안돼” 라고 했습니까? 그는 장난이나 재미 또 는 심심풀이라고 하지 않고 악이라고 말 합니다. 그것도 그냥 악이 아니라, "큰 악이고 내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 앞에 죄입니다”라고 선포합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그 집에 보디발이 없다고… 더욱이 이 방안에는 아무도 없 다”고 말하는데, 요셉은 하나님을 의식 하였습니다. 불꽃 같은 눈동자로 모든 것을 보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였습니 다. 결국 그녀에게 잡혀 있는 겉옷을 벗 고 도망을 갑니다. 그 결과 보디발의 아 내는 요셉이 자신을 욕보였다고 누명을 씌우죠. 요셉은 감옥에 갇힙니다. 지금까 지 요셉은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일찍이 아버지의 집에서 사랑받은 아들의 신분 을 잃었습니다. 채색옷도 잃었습니다. 이 집트에서 종살이하면서 죽을 고생을 하 면서 입고 다니는 외투, 그리고 그 청지 기의 직위… 이제 겨우 먹고살 만한데
강단 설교 그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마지막까지 잃지 않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거룩이었습니 다. 네, 우리는 때때로 재산이나 돈도 잃 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지위나 신분, 외 모 또는 시간을 잃을 수 있습니다. 개인 의 안정이나 몸이나 건강도 잃기도 합 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마지막까지 결코 잃어서는 안 될 것이 거룩입니다. 경건한 믿음이며 깨끗한 양심입니다. 레위기 11 장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 ....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 여 거룩하게 하고 ... 내가 거룩하니 너희 도 거룩할지어다”(레위기 11:44-45) 우리가 거룩으로 부름을 받았는데 그 이유가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거 룩하심입니다. 그러므로 프랜시스 쉐퍼 는 "그리스도인의 일생의 목적은 행복 이 아니라, 거룩이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신을 내세울 것 은 미모입니까? 입고 다니는 옷이나 몸 의 장식도 아닙니까? 자동차나 은행 잔 고입니까? 지식이나 사회적 신분이나 지 위입니까? 거룩입니다. 거룩이 하나님의 이름이며 그분의 뜻이고 우리의 삶의 형 통은 거룩함에 있습니다. 거룩이 참 행 복과 기쁨 그리고 축복 된 삶을 누리 게 합니다.
3. 절대자의 주권 아래 사는 삶이 형통한 인생입니다. 요셉이 무려 2년 동안 감옥살이를 합 니다. 그의 반응이 무엇일까요? 보디발 과 그의 아내에게 분노하고 있습니까? 또는 이 모든 것이 지난날 형들의 잘못 이라고 그들에게 욕을 하고 있나요? 그 래 이 모든 일은 하나님 때문이야, 하 나님은 무슨 하나님, 하나님이 어디 있 어? 설마 그분이 살아계신다고 해도 그 는 무능한 하나님, 나를 버리신 하나 님, 나에게 형벌을 내리시는 하나님이라 고 저주를 퍼붓고 있습니까? 그 누구보 다 할 말이 많아 감옥에서 만나는 사 람마다 자신을 변호해야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울며불며 매달려야 하는데 그는 침묵으로 일관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 까요? 오늘 본문에는 그 대답이 없지만, 요셉의 일생 전체를 보고 성경이 말씀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삶 속에 절대적인 주권을 가지시고 다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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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하나님의 섭리에 순응한 요셉이라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섭리에 순응하는 겸손을 배 우십시오. 창세기 40장입니다. 요셉이 갇힌 감옥 에 바로 왕의 최측근들인 술장관과 떡 장관 두 사람이 잡혀 옵니다. 그들이 꿈 을 꾸는데 요셉이 해석을 해주죠. 그 일 로 술장관은 복직을 하고 다시 바로 왕 을 섬깁니다. 그리고 왕이 꿈을 꾸는데 해석할 자를 찾는데 요셉이 왕앞에 서 게 됩니다. 그때 왕이 “네가 꿈 해석을 귀신같이 잘 알아맞힌다고 하는데... 그 래 내 꿈을 풀어 설명을 해봐.” 그때 요 셉이 왕에게 “제가 좀 신령하죠. 제가 임금님 신하들의 꿈을 족집게같이 알 아맞혔는데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 고 자신만만했습니까? 아닙니다. 41장에 서 요셉이 왕에게 말합니다. “내가 아 니라 하나님께서 해석하실 것입니다. 임 금님, 제가 똑똑하지 않아요. 이것은 저 의 지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지혜입니 다.”라고 하나님을 인정하며 자신은 겸 손히 낮추었습니다.
또 보세요. 그가 총리가 된 후에 형들 이 벌벌 떨면서 동생 총리님 각하 저의 목숨만 살려주시옵소서… 라고 하는데 45:8절입니다.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 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 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 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과거사로 요셉이 형들의 범죄로 종으 로 팔려 가지만 하나님이 자신을 이집 트로 보내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원 수보다 못한 형들을 눈물로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요셉의 용서가 바로 그 자 신을 구덩이에서 왕궁으로 끌어 올립니 다. 장관들과 왕 앞에서 스스로 겸손하 며 하나님을 높입니다. 이집트의 총리가 되었는데 누가요? 하나님이 하셨다고 말 합니다. 바로의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작은 요셉 여러분, 이와 마 찬가지입니다. 지난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볼 때 슬픔과 눈물의 순간이 있었고 기 쁨과 노래가 있었고 절망을 맛보며 실패 와 반면에 희망과 성공이 지금까지 이어
지고 있습니까? 그것 역시 우리가 아니 요, 하나님의 뜻이며 그분의 뜻이요 섭 리 안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from) 주로 말미암고(through) 주에게로 돌아 감이라(to)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 어다. 아멘!”(로마서 11:36) 만물을 포함한 우리가 누구에게서 나 옵니까? “from the Lord” 하나님으 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출발점 은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누구로 말미암고 입니까? “through Him” 삶 의 주인이신 그분의 다스림을 거쳐서 마 지막으로 우리가 누구에게 갑니까? “to Him” 심판장이신 하나님께로 갑니다. 여기서 우리 모두가 바울과 같이 아멘 으로 응답할 수 있습니까? 요셉이 아버 지 야곱의 집에서는 물론이요, 보디발의 집, 심지어 감옥에서도 형통한 자가 되었 습니다. 그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때문이 었습니다. 우리의 일생이 하나님의 장중 안에 있습니다. 창조자이며 주인이시며 최후의 심판장이신 주님이 함께하시기에 형통한 삶을 사는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요셉의 삶을 가능 케 한 비결이 무엇일까요? 2)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인내하십 시오. 시인은 이집트에서 감옥살이하는 요 셉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 그의 몸 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 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 하였도다”(시편105:17-19) 감옥의 요셉 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그 말씀을 사모하며 기다렸습니다. 말씀으 로 단련을 받아 강해지고 있었습니다. 말씀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계시고 말 씀으로 사는 자가 형통의 삶으로 인도 함을 받습니다. 3) 섬기는 삶으로 쓰임을 받으십시오. 종으로 시작된 요셉은 청지기로 잠깐 올라가는 것 같은데 감옥에 갇힙니다. 그래서 내가 보디발 집에서 종살이하는 것도 지긋지긋한데 감옥에 와서 죄인들 을 섬기는 종으로 살아야 해? 안돼. 못 해 죽으면 죽었지 할 수 없어”라고 하 지 않았습니다. 그곳에 잡혀 온 술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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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떡 장관을 섬깁니다. 창세기 40:4절 입니다. “친위대장이 요셉에게 그들을 수 종들게 하매 요셉이 그들을 섬겼더라 …” 결국은 총리로 왕과 온 백성을 섬기고 형님들의 자녀 즉, 그의 조카들을 돌봅 니다. 그들까지 섬깁니다.(창세기 55:21) 일본 중세의 막부시대에 도요토미 히 데요시라는 장군이 있었습니다. 그가 임 진왜란을 일으킨 우리나라의 철천지원수 인데 첩의 아들로 태어납니다. 가진 것 과 배운 것이 없고 인물도 없어 별명이 원숭이였다고 합니다. 그가 하인으로 주 인을 모시는 어느 겨울날 주인이 방에 서 나오는데 그의 신발이 따뜻했다고 합 니다. 그래서 주인이 도요토미에게 화를 내며 죽일 것 같이 욕을 하며 묻습니다. “네가 내 신발을 깔고 앉았어?” 그때 그가 “아닙니다. 제가 주인님의 신발을 따듯하게 하려고 제 가슴에 품고 있었 습니다”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가 주인 의 신발을 그렇게 돌보니 주인이 감동 을 받고 그날부터 승승장구하여 나중에 나라 전체를 통일합니다. 지금은 한국에 서 없어진 회사이지만 삼미그룹의 서상 록 부회장이 있습니다. 회사가 문을 닫 은 후 머리가 허옇게 센 60이 넘은 나 이에 모 호텔의 프랑스 식당에서 머리를 숙이는 웨이터로 취직을 하면서 식당업 계에 전설적인 인물이 됩니다. 하나님의 주권 안에 보디발을 성실히 섬겼던 요셉이 감옥에서 죄인을 묵묵히 섬기니 결국 하나님은 그를 이집트의 총 리로 올려 주셔서 왕과 온 백성을 섬기 고 가뭄으로 고난을 당하는 아버지 집 과 이웃 나라를 구제합니다. 사무엘 선 지자가 이새의 집을 찾아 왔을 때 다윗 의 모든 형들이 집에서 놀고먹고 쉬면 서 선지자에게 잘 보여 왕이 되려고 하 죠. 그런데 가장 어린 막내 다윗은 혼 자서 사자와 곰과 싸우면서 양을 치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습니까? 복음서에서 나오는 과부의 동전 2개가 주님의 마음 을 움직입니다. 하나님 자신이시면서 사 형수가 되어 죽기까지 죄인인 우리를 섬 기신 십자가의 사건이 가장 위대한 섬김 으로 죄로부터 멸망하는 온 세상을 구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섬김의 나 라입니다. 요셉과 같이 하나님이 함께하 시는 형통한 인생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시길 축복 드립니다.
내면을 향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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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성령에 감동되어 마가복음12:35-37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을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36). ........................................................................................ 예수그리스도보다 일천여 년 전 사람이었던 유다의 왕 다윗은 성령에 감동되어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합니다(시110:1). 신앙고백은 성령의 감동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당신은 예수를 향하여 어떤 고백을 합니까? 그 고백 속에 성령의 감동이 있습니까? 왜냐하면 예수는 성령으로 잉태되신 분이고(마1:18), 성령의 이끄심 속에 세례를 받으시고(눅3:21-22), 성령의 도우심으로 광야에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결단의 시간을 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마4:1-17). 그분이 전하는 하나님의 나라 그분이 전하는 복음 사역은 성령의 감동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도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것입니다.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책인 성경입니다(딤후3:16). 그러므로 성령의 감동 없이는 성경 말씀을 깨달을 수가 없게 되며, 성령의 감동으로 말씀을 선포해야 은혜를 체험하게 될 수 있게 됩니다(벧후1:21). 성령께서 당신 안에 함께 하십니다. 피닉스<들꽃피는마을>에서정봉수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 마가복음12:28-34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어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30-31). ...................................................................................... 유대의 탈무드에 의하면, ‘"하라''하지 말라'는 율법 규정이 6,000여 개가 됩니다. 모세의 10계명도다 외우고 지키기도 어려운데, 그 많은 규정을 지키려고 하면 신앙생활에 기쁨이나 감사함의 감격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한 서기관이 예수를 찾아와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인가? 물은 것은, 진정한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알고자 하는 갈급한 마음이 있었을 것이라 이해가 됩니다. 예수의 대답 속에서(30-31), 사랑은 말이 아니라 실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마음을 다하여 마음은 인간의 모든 사고의 중심입니다. 마음이 부패하면 그 삶이 부패해집니다. ‘바울은 부패한 삶을 살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롬12:2)고 합니다.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의 뜻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이웃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계명을 지키고 행함에 있어. 온몸으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힘을 다하여 네 모든 능력을 다하여 사랑하되 말씀에 철저하게 근거해야 합니다. 정의와 공의가 강물같이 흐르게 해야 할 것은 엘리제 사장의 맹목적 자식 사랑을 보면(삼상2:27-36)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ooreekmc@hanmail.net>
그의 성호를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 그의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법도를 기억할지어다 (대상 16:10-12)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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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향한 부름의 상 일본에서 하계 올림픽은 8월 초에 끝 났고, 약 2주 후에는 장애인 하계 올림픽 이 열렸으며 9월 초에 끝났다. 메릴랜드 주의 볼티모어에 사는 제시카 롱이란 장 애인 여자 수영선수는 장애인 올림픽에 5번 참여를 하여서 16개의 금메달을 포 함해서 29개의 메달을 땄다. 그녀는 러시 아 시베리아에 있는 한 고아원에서 13개 월의 나이로 미국인 부부에게 입양이 되 었던 아이이었다. 입양단체에서는 그 부 부에게 당신들이 입양하길 원하는 아기 는 무릎 아래로는 다리가 없는 장애인이 어서 키우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면 서 정상적인 아이를 입양하길 권하였다. 그러나 그 부부는 장애인 아기를 키우기 가 힘들겠지만, 그래도 입양하게 되어서 부모가 된다면 흥분하게 될 것이라고 떨 면서 고백을 하였다. 여러 달 동안의 수 속 끝에 마침내 그 장애인 아기는 미국 에 이민을 오게 되었다. 부모의 헌신적인 부양으로 말미암아 자라면서 의족을 끼 면서 서게 되었고 걸을 수가 있었다. 장 애인으로서 할 수가 있는 것은 거의 없 었으나 수영을 배우면서 십 대에는 장애 인 수영 국가 대표가 되었다. 그러면서 장애인 수영 세계 대회에 참가하면서 지 금까지 50개의 메달을 땄고, 29개의 올 림픽 메달을 딴 선수가 되었다. 다른 장 애인 선수들과 비교할 때에 절반밖에 없 는 다리를 가지고 물장구를 치고 수영장 반대편 벽에 가서는 두 무릎으로 벽을 밀어서 되돌아오는 것도 무리이었다. 그
러나 인간 승리를 이루었다.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다.
또 다른 여자 장애인 수영선수는 어깨 아래로 두 팔이 모두 없는 사람이다. 어 릴 때, "어항에서 헤엄을 치는 금붕어와 그 외의 물고기는 사람들처럼 두 팔이 없어도 헤엄을 잘 치는데”라고 말하면 서 수영을 하게 해 달라고 부모에게 졸 랐다. 물에 빠지는 것을 염려한 부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하도 조르기에 딸과 함께 수영장 물속에 들어가서 딸의 몸 을 자신들의 두 팔로 받쳐 주고 보호하 면서 수영을 하도록 도와주었다. 그런데 머리와 목과 등을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수영을 하게 되었고 마침내 장애인 국가 선수가 되었고 장애인 세계 수영 대회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가 있음을 인 터넷으로 찾아서 보았다. 두 팔이 없으니 속력은 뒤질 수밖에 없었고 반대편 벽으 로 가서나 되돌아와서 벽에 도달할 때에 는 머리로 벽을 받아야 하였다. 머리에 충격을 방지하는 고무를 끼고서 수영을 하지만, 팔이 없어서 시간은 조금이나마 늦어질 수밖에 없었고 머리와 목의 충격 도 고스란히 안고 가야 하는 일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죄없이도 장애인으로 태 어난 사람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라고 말씀하셨다. 장애인으로 애 를 쓰면서 사는 것도 하나님께서는 애정 을 베풀어 주시고 주위의 여러 사람들 이 장애인을 돌보면서 선행이나 은혜나 자비를 베풀어 주는 것을 통하여서도 기 쁨이나 영광을 받으신다.
금년 도쿄 장애인 올림픽 수영대회에 서는, 어릴 때에 전기 누전으로 인하여서 어깨 아래로 두 팔이 모두 전깃불에 타 서 없어진 중국 청년이 금메달을 4개를 땄다. 장애인으로서 수 많은 사람들에게 감격을 주었고 특히 절망과 포기에 빠진
장애인들만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들에 게도 불가항력적인 부분들이 있다. 아무 리 수학이나 화학이나 물리나 기계에 대 하여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하지 못하 는 부분이 있고,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어 릴 때 일찍 미국에 온 아이들보다 영어 에 있어서 발음과 이해와 말하기와 쓰기 가 느리거나 부족한 부분들도 있다. 선천 적으로나 후천적으로나 노쇠하면서 불가 항력적인 일들이 늘어나기도 한다. 병에 걸리거나 사고가 발행하거나 죽음을 당 하면 어쩔 수 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인 생들이다. 문제나 사고나 고통이나 슬픔 을 자신이 당하지 않아서 남들을 이해 하지 못하는 일들도 조금이나마 어쩔 수 없는 일이 될 수가 있다. 또한 예수님을 온전하게 닮지 못하는 것도 불가항력적 인 일인 것이다. 차라리 하늘이나 하나님이나 운명에 맡기면서 어려운 부분들에 대하여 애를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유스 예배
수요 예배
새벽 기도
오전 11:30
주일 오전 10:30
오후 7:30
토 오전 6:00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쓰거나 참거나 극복하거나 환경과 전쟁 하는 것이 혹은 하루하루에 만족하면 서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눈 과 마음과 손길을 얻는 비결이기도 함을 깨닫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태어날 때부터 맹인이 된 자에 대하여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 내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정 상적인 몸을 가지고 태어났다면 어찌하 여야 하는가?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위 하여서는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서 봉사와 헌신과 충성을 다하였다. 죄악을 물리쳤고 성령의 하나님께 예배와 봉사 를 하였고 진리를 믿음에서 거룩함과 의 와 사랑에 이르렀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서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부름을 받은 자 로서 담대함과 자신감을 가지고 자랑하 면서 천국과 상급을 좇아가는 천국시민 으로 살았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서 천 국을 향한 부름의 상을 좇아가는 천국시 민이 되고 예수님의 영광의 몸으로 변화 가 되고 권세와 영광을 얻길 소망하였다. 천국 영생 복락을 얻기를 원한다면 모든 사람이 그리하여야 할 것이다. 그래야 천 오전 11:30 국시민 혹은주일예배: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과 (장소: 2821 S 유스주일예배: 주일 오전 10:30 (장소 소망과 사랑하면서 만족 평안 기쁨 혹은 수요예배: 7:00 (장소: 5651 S 행복을 누리면서 살 수가 오후 있는 것이다.
토요새벽: 오전 6:00 (장소: 5651 S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Arise! Shine for the glory of God!
PO Box 461295 Aurora, CO 80046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1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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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강해(54)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백성이 요나단을 구원하여 죽지 않게 하니라! <사무엘상 14:36-46>
사울 왕은 한참 싸우는 군대에 금 식령을 내렸습니다. 먹지 않고 어떻 게 싸웁니까? 군대 통솔권자로서 사 울 왕의 무모한 행동이 아닐 수 없습 니다. 사울 왕의 이 명령으로 인해 이 스라엘 백성들이 두 가지 큰 죄를 짓 게 됩니다. 첫째는 아들 요나단이 왕의 금식령 이 내려진 것을 알지 못한 채 지팡이 끈으로 꿀을 조금 찍어 먹음으로 군령 을 어긴 것이고, 둘째는 아무것도 먹 지 못한 채 전쟁을 수행하던 백성들 이 결국 참지 못하고 탈취한 짐승들 을 잡아서 피째 먹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것입니다. 이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울 왕은 제사를 지냅니다(14:35절). 그런 데 제사를 드리고 나서 블레셋과의 전 쟁을 마무리 짓는 과정에서 사울 왕의 조급증이 또다시 발동합니다. “사울이 이르되 우리가 밤에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동틀 때까지 그들 중에서 탈취하고 한 사람도 남기지 말 자 무리가 이르되 왕의 생각에 좋은 대 로 하소서 할 때에 제사장이 이르되 이 리로 와서 하나님께로 나아가사이다 하 매”(사무엘상14:36). 사울 왕의 조급함과 성급함을 여실히 보여 주는 대목입니다. 무리들도 “왕 의 생각에 좋은 대로 하소서” 하며 무작정 왕을 추종합니다. 하나님께 묻 지 않는 지도자와 그 지도자를 맹종 하는 공동체는 위험합니다. 여기에 제동을 거는 사람이 등장합 니다. 누구입니까? 제사장(아히야)입니 다. “이리로 와서 하나님께로 나아가 사이다”라는 말은 전쟁을 하러 갈지
말지를 여호와께 물어야 한다는 것입 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전쟁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전쟁의 총사령 관이 사울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 이십니다. 이것이 다른 이방 나라의 왕 과 이스라엘 왕과의 차이점입니다. 총 사령관의 명령이 떨어져야 공격을 하 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 께 나아가라고 제사장 아이야가 제동 을 거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울 왕이 하나님께 묻습니다. 왕의 물음에 하나 님의 대답이 무엇입니까? “사울이 하나님께 묻자오되 내가 블레 셋 사람들을 추격하리이까 주께서 그들 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 되 그 날에 대답하지 아니하시는지라”( 사무엘상14:37). 하나님이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것은 실질적인 거절을 의미합니다. 이 거절, 즉 하나님의 침묵의 숨은 의미 가 무엇일까요? 사울 왕에 대한 불쾌 감의 표시인 듯 보입니다. 이 숨은 의도를 정작 본인인 사울 왕은 모릅니다. 이 거절의 원인이 다 른데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울 왕 은 느닷없이 처형을 공언하며 다른 사 람의 죄를 추궁합니다. “사울이 이르되 너희 군대의 지휘관 들아 다 이리로 오라 오늘 이 죄가 누구 에게 있나 알아보자 이스라엘을 구원하 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 하노니 내 아들 요나단에게 있다 할지 라도 반드시 죽으리라 하되 모든 백성 중 한 사람도 대답하지 아니하매”(사무 엘상14:38-39절). 이번에는 누가 침묵합니까? 백성들 입니다. 백성들의 침묵의 의미가 무엇
일까요? 백성들의 이 침묵은 요나단을 보호하기 위한 침묵입니다. 백성들은 사울 왕의 금식 명령을 어기고 꿀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 결과 사울 왕의 맹세가 요나단을 죽게 만 들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 누 구만 모릅니까? 사울 왕만 모르고 있 습니다. 백성들의 침묵의 또 다른 숨 은 의도는 “아, 사울 왕이 무모한 맹 세를 해서 아들과 백성들로 하여금 죄 를 짓게 만들더니, 또 다시 맹세를 반 복해서 이제는 급기야 아들까지 잡는 구나?”라고 속으로 왕의 무모함을 불 편해하는 것입니다. 사울 왕의 맹세가 끔찍한 일을 몰고 올 것을 뻔히 알면서도 백성들은 차 마 왕의 명령을 거절하지 못하고 여전 히 동조합니다. “이에 그가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너 희는 저쪽에 있으라 나와 내 아들 요나 단은 이쪽에 있으리라 백성이 사울에게 말하되 왕의 생각에 좋은 대로 하소서 하니라”(사무엘상14:40). 결국 두 번의 제비 뽑기를 통해 요 나단이 뽑힙니다. “이에 사울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 호와께 아뢰되 원하건대 실상을 보이소 서 하였더니 요나단과 사울이 뽑히고 백 성은 면한지라 사울이 이르되 나와 내 아들 요나단 사이에 뽑으라 하였더니 요 나단이 뽑히니라”(사무엘상14:41-42). 사울 왕은 주변 사람들의 죄를 추 궁했습니다. 책임을 자신이 아닌 타인 에게서 찾으려는 집요함을 보이는 사 울 왕은 전형적인 책임 회피형 지도자 의 유형입니다. 스스로 책임지지 않으 려는 지도자는 공동체의 신뢰를 무너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뜨립니다. 회피하지 말고 스스로 책임 지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요나단이 뽑히자 사울은 아들이 무 슨 일을 했기에 뽑혔는지 알기를 원 했습니다. “사울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네가 행 한 것을 내게 말하라 요나단이 말하여 이르되 내가 다만 내 손에 가진 지팡 이 끝으로 꿀을 조금 맛보았을 뿐이오 나 내가 죽을 수밖에 없나이다”(사무엘 상14:43). 이 부분에서 요나단의 심정을 확인 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나단의 대 답 속에는 그의 어떤 마음이 숨겨져 있습니까? 우리말 성경은 요나단이 장 렬하게 죽겠다고 말하는 것처럼 번역 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한 표 현 억울함입니다. 영어 성경이 요나단 의 심정을 잘 표현했습니다. “And now must I die?” 무슨 말입니까? “내가 너무 지쳐있어서 꿀이 보이기 에 지팡이 끝으로 조금 맛만 보았을 뿐인데, 이 일로 내가 지금 꼭 죽어야 합니까?”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 입니다. 이 말을 들은 사울 왕은 아마도 상 당히 당혹스러웠을 것입니다. 왜요? 자 신이 만들어 놓은 무책임하고 독단적 이고 거듭 반복된 맹세의 덫에 아들( 차기 왕위 계승자)이 걸려들었기 때문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 왕은 자신의 무모한 맹세를 밀어붙입니다. “사울이 이르되 요나단아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하니”(사무엘상14:44).
2021년 9월 23일
지 않게 하니라”(사무엘상14:45).
오늘 본문 마지막 절은 이렇게 기록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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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묻지 마’ 식의 성급한 결정과 무책임함, 독단과
사울 왕의 독단적이고 극단적인 태
백성들은 사울 왕의 무모하고 독단
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독단
적인 맹세에 맹세로 대응합니다. 그리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 추격하기를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사울
과 극단은 공동체를 위험과 무기력에
고 요나단의 행동을 하나님과 동행한
그치고 올라가매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왕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됩니다. 매
빠지게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 순
것으로 평가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곳으로 돌아가니라”(사무엘상14:46).
사에 신중하고 책임감 있고 온유한 태
간 백성들이 요나단을 향한 온유함을
합한 행동이었다는 것입니다. 요나단
보입니다.
에 대한 백성들의 이러한 평가는 반대
블레셋과의 전쟁은 미완으로 끝나고
로 사울 왕의 행동은 하나님이 기뻐
말았습니다. 사무엘서 기자는 전쟁이
“백성이 사울에게 말하되 이스라엘에
하시지 않은 행동이었다는 평가가 되
갑작스럽게 끝나는 것을 통해 사울 왕
이 큰 구원을 이룬 요나단이 죽겠나이
는 것입니다. 죄인을 색출하려는 사울
의 어리석기 짝이 없는 맹세가 블레셋
까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
왕의 태도가 겉으로 보기에는 대단한
을 완전히 몰아낼 기회를 놓치고 순
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옵나니 그의
경건처럼 보인다고 해도 아들도, 백성
순히 자기 나라로 돌아가도록 길을 열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것
들도, 심지어 하나님도 그의 편에 서
어주는 꼴이 되고 말았음을 암시하고
은 그가 오늘 하나님과 동역하였음이니
지 않았습니다.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무
이다 하여 백성이 요나단을 구원하여 죽
도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엘서 저자는 거듭 사울 왕의 자격 없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720) 509-9112 www.truelight.church S Ceylon St
S Biscay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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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 오류의 단면을 그는 여실히 보여
참빛교회 YouTube Channel: https://tinyurl.com/TLCC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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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주일학교 9: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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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 (사 57:19) 제공: 이국형 장로(한인기독교회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10분 성경 한권 읽기 시리즈
2021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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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역대하는 북왕국의 역사를 사실상 무 시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북왕국이 예 루살렘에 있는 성전을 거절했고 잘못된 예배의 체계를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역대기하에서 성전과 성전 예배 체계 그 리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핵심인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대하는 솔로몬의 영광 스러운 성전으로 시작하여 무려 400년 이 지난 후 고레스의 성전을 재건하라 는 칙령으로 끝맺게 됩니다(36:23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 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 역대기서의 배경과 제목에 대 한 내용은 이전 칼럼에 기록하였으므로 생략합니다.
역대하의 주제와 목적 역대하는 솔로몬의 통치하에 유지된 통일 왕국 말기와 남왕국 유다에 대한 주제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역대 하에서 오직 다윗 왕조에만 초점을 맞추 고 있는 이유는 다윗 왕조에 대한 하나 님의 주권적인 뜻을 논술하기 위함입니 다. 왜냐하면 다른 왕들은 남 왕국 유다 가 언약 백성으로서 다른 민족을 야훼 하나님께 인도해야 할 그 사명을 떠나서 는 아무런 희망이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남 유다 왕국이 하나님 의 언약 백성으로서의 사명을 예루살렘 에 법궤 중심으로 회복시켰기 때문에 하 나님께서 다윗 왕조에 집중하셨습니다. 역대상하의 핵심 주제를 표현할 수 있 는 한 단어는 “성전” 입니다. 그래서 사무엘하로부터 열왕기하에 이르는 많 은 내용들이 역대기에 누락된 이유는 그 것들이 성전이라는 주제와 무관하기 때 문입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서 성 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했고 그들의 소명을 상징했습니다. 또한 성전은 그들을 과거와 미래를 연 결해주는 영적 연결 고리와 같았습니다. 그래서 에스라는 옛 성전 자리에 세워 진 새 성전을 받아들이도록 백성들에 게 가르쳤고 또한 성전을 통하여 백성들
이 당면한 낙담스러운 상황 가운데에서 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다시 상기시키 기 원했습니다.
역대하의 핵심 구절과 핵심 장 ► 핵심 구절 :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 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 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 칠지라”, “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 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 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 령되이 행하였은즉 이후부터는 왕에게 전 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 핵심 장 : 역대하는 아사, 여호사밧, 요하 스, 히스기야, 그리고 요시야 같은 왕들 시대에서 있었던 개혁과 부흥을 기록하 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역대하 34장 은 요시야 왕 시대에 ‘율법책’이 발견 되고 읽혀지고 순종되었을 때 일어난 극 적인 부흥을 자세히 묘사합니다.
역대하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 역대기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예 표는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는 파괴되었으나 보존된 다윗의 계보입 니다. 살인과 배역 전쟁과 포로 유배와 같은 모든 것들이 메시야의 계보를 위 협했지만, 메시야의 계보는 아담으로부 터 스룹바벨에 이르기까지 끊어지지 않 고 분명하게 보존되었습니다. 마태복음 1장과 누가복음 3장의 족보들을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이 예표가 성취된 것 을 우리는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성전’입니다. 예 수님께서 자신을 “성전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마12:6)고 선언하셨고 예 수님 자신을 성전에 빗대어 십자가의 죽 으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요2;19). 그리 고 요한계시록 21장 22절에 보면 예수님 은 성전을 대신하십니다.
역대하 전체 내용 개관 역대하는 역대상의 관점(이스라엘의 왕
국 시대에 대한 영적인 해설)을 계속 이 어갑니다. 역대하는 열왕기상, 하와 거의 비슷한 기간을 다루고 있으나 사실상 북왕국을 무시하고 생략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북왕국이 예루살렘 성전을 거부하고 잘못된 예배 체계를 고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역대하는 유다의 운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특별히 하 나님 보시기에 옳게 행한 왕들에게 집 중합니다. 그중 아사(14-15), 여호사밧(17-20), 요 아스(23:16-24:16), 히스기야(29-32), 그리 고 요시야(34-35)의 영적 개혁에 대부분 의 지면을 할애하였습니다. 이 주요 장 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저버릴 때 당신의 축복을 거두어들이시 지만, 주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삶은 승리를 가져온다는 점을 반복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역대하 1-9장은 솔로몬의 통치 기간 동안 평화와 번영을 누리면서 성전 예배 를 드리는 황금기를 누리게 됩니다. 솔 로몬을 통하여 통일 왕국의 영토와 부 가 확대됩니다. 솔로몬의 부와 지혜 그 리고 왕궁과 성전의 위대함은 인류 역 사상 최고의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로몬의 때에 이스라엘의 역사는 절정 에 이르렀습니다. 역대하 10-36장에서는 불행하게도 솔 로몬이 죽자마자 이스라엘은 분열되고, 완전한 파멸로 치닫게 됩니다. 유다의 몇몇 왕들의 개혁의 노력으로 파멸이 지연되기는 했지만, 결코 다시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하 10-36장의 70%는 여덟 명의 선한 왕에 게 초점을 맞추고 있고 30%만 12명의 악한 왕의 통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르호보암은 비록 의로운 왕은 아니었 지만, 그는 하나님 앞에 겸비했고 하나 님의 진노를 모면합니다(12:12). 아비야 는 짧게 통치한 악한 왕이었으나, 유다 자손이 주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이스라 엘을 정복합니다(13:8). 아사는 이방 제 단과 우상들을 허물고, 승전의 가능성 이 희박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의지
정석현 목사
시온장로교회
하여 이디오피아를 무찌르고 야훼의 제 단을 회복했지만, 위협에 직면했을 때 하 나님을 의뢰하지 못합니다. 여호사밧은 큰 부흥을 일으켰고, 우상을 무너뜨렸으 며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 고 전쟁에서 하나님을 의뢰했습니다. 여 호람은 악한 왕으로 아합을 길을 따랐 고 유다를 우상의 길로 이끌었으며 그 가 고통 중에 죽을 때 아무도 애석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하시야와 아달랴는 그의 부친만큼 악한 왕이었습니다. 요아스는 성전을 개 수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회복시 켰으나 백성이 성전을 버리고 우상 숭배 로 돌아가는 것을 허용합니다. 아마샤는 에돔 신들을 좇다가 살해당합니다. 웃시 야는 출발은 잘 했지만 성전에서 제사 장의 역할을 침범하므로 문둥병을 얻게 됩니다. 요담은 성전의 문을 재건하고 하 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에 주 하나님께서 그에게 번영과 승리를 주셨습니다. 아하 스는 악하고 우상 숭배하는 왕이었으며 대적들에게 압제당하고 앗시리아에게 성 전의 보물들을 조공으로 바칩니다. 히스 기야는 성전을 보수하고 다시 사용케 했 으며 부친이 세운 우상과 제단을 제거하 고 그의 의로운 행위로 인해 앗시리아에 게 멸망당할 뻔한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역대하는 그의 개혁을 3장에 걸쳐 설명 했습니다. 므낫세는 가장 사악한 왕이었 고, 그의 아들 아몬도 부친의 악을 답습 하다가 둘 다 죽임을 당합니다. 요시야 는 개혁과 영적 부흥의 지도자로서 성전 을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게 했고 율법책 을 발견하여 순종했으며 유월절을 다시 지키게 했습니다.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은 잔인하고 사악했기에 성전은 유린당하고 약탈당했습니다. 시드기야는 유다의 마지막 왕으로 악했고, 그의 통 치 기간 동안 성전이 파괴되고 유배가 시작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예배학 강좌
2021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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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력은 무엇이며, 왜 지켜야 하나요 (2)?” "성경에는 교회력에 대한 언급이 별로 없는데 교회력이 혹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닌가요?” 아닌가요?” "교회력을 지키면 무슨 유익이 있나요?” 있나요?” "주일예배의 설교 본문은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되어야 하나요?” 하나요?”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교회력은 ‘대림절기’로부터 시작합니
이때부터 시작해서 다음 해 대림절 전주
본문과 절기의 주제에 맞는 기도와 찬
다. 4주 동안 계속되는 이 절기는 초림
까지는 ‘보통 절기’로 지켜지는데 그중
송을 선택하고(물론 성가대의 찬양도!),
의 주님을 기념하며 재림의 주님을 기다
맨 마지막 주일, 즉 1년의 맨 마지막 주
강대상의 드림천과 예배 봉사자들의 예
와 성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교회
리고 선포하는 절기입니다. ‘성탄절기’
일은 ‘그리스도왕주일’로 지킵니다.
복 색깔, 예배당 장식 등을 맞추면 됩니
로서의 신분을 유지하고, 성도가 성도로
다. 이렇게 될 때에 매주의 예배는 완전
서의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교회력
는 성탄 전야부터 시작해서 주현절까지 로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이처럼 교회력은 1년을 그리스도의 일
한 통일성 하에서 하나의 주제를 뚜렷
을 충실히 지켜야 합니다. 그리스도 중
하나님을 우리에게 나타내 보여주신 그
생으로 나누어 1년 내내 그리스도를 기
하게 드러내고 우리는 그리스도 중심적
심의 교회 생활을 위해서 우리는 교회력
리스도를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그 다
억하며, 그분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인 예배를 드릴 수가 있게 됩니다. 교회
을 온전하게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이
음에 따라오는 ‘주현절 이후의 절기’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기념하고 감사
의 행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순절 기간
는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해바라기가
는 주님께서 세례받으신 것을 기념하는
하며 선포하는 수단입니다. 그러므로 교
내내 절제, 훈련, 참회와 관련된 행사를
태양을 바라보고 하루를 살 듯이, 교회
주님수세주일과 산상변모주일을 포함합
회력의 중심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
했다면, 부활절 기간에는 생명 나눔, 희
는 1년 내내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살아
니다. 그다음은 ‘사순절기’로서 ‘재의
니다. 교회가 그리스도를 충실히 따르기
년, 부활신앙의 고백 등 부활과 관련된
야 하는 것입니다.
수요일’(Ash Wednesday)로부터 시작
위해서는 교회의 예배와 행사가 교회력
행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서 주일을 뺀 40일 간의 기간인데, 이
의 토대 위에 든든히 서 있어야 합니다.
때에는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중에서 특
다시 말하면, 그 교회의 예배와 행사가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태양력, 태
히 마지막 예루살렘 입성을 중심으로 한
교회력을 충실히 따라가느냐 아니냐의
음력, 회계력, 학사력 등 수많은 달력
사건들을 기념합니다. 사순절기의 절정
여부가 그 교회의 그리스도 중심성을 나
을 사용합니다. 교회력도 그 중에 하나
은 ‘성 주간’(Holy Week)으로서 종려
타내준다는 말이 됩니다.
입니다. 그렇다면 달력의 의미는 무엇일
++++++++++++++++++++++++++++++++++++
까요? 우리가 그것에 따라 삶을 영위한
주일로부터 시작해서 성목요일, 성금요
[보충설명] ¹ 교회력(Church year): 그리스도의 공생애를 기 념하고 경축하기 위해 교회가 사용하는 1년의 달력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로부터 시작해서 주님의 성육신과 하나 님을 나타내 보이심, 세례 받으심, 수난, 죽음, 부활, 성령으로 다시 오심 그리고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것을 기념하고 선포합니다.
일, 성토요일까지입니다. 그 다음은 ‘부
그러면 어떻게 해야 교회력에 토대를
다는 뜻입니다. 예컨대 농업이나 어업에
활절기’로서 부활절 전야의 철야로부터
둔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요? 일차적인
종사하는 사람은 태음력을 따라 살아야
시작해서 부활주일, 성령강림주일에 이
과제는 세계교회가 사용하는 ‘표준성서
하고, 기업은 회계력을 따라 살아야 하
르는 8주간이 이에 해당됩니다. 말할 것
정과’²를 채택하여 설교의 본문을 정하
며, 학생은 학사력을 따라 살아야 합니
도 없이 부활절기는 8주간 내내 주님의
는 것입니다. 표준성서정과는 교회력에
다. 만약 학생이 학사력을 따르지 않는
부활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선포하는 절
따라 매주의 말씀을 배정해 놓았으므로
다면 어떻게 될까요? 등록 기간이나 수
기이며, 주님의 승천을 기념하는 축일도
그것을 주일예배의 본문으로 정하면 자
강 신청 기간에 놀러 가고, 시험 기간에
이 기간에 속해 있습니다. 성령강림주일
연히 설교가 교회력을 따라가게 되고 예
시험을 안 치면 그 학생은 학생으로서의
² 표준성서정과(The Revised Common Lectionary): 매주일 예배에서 읽을 성경 본문을 정해 놓은 책입니다. 공동본문협의회(Consultation on Common Texts)에서 1992년에 출판한 이 책은 3년 을 주기로 하여 156주의 성경 본문을 정해놓 았으며, 매주 구약 한 곳, 시편 한 곳, 서신서 한 곳, 그리고 복음서 한 곳, 이렇게 네 곳의
다음 주일은 ‘삼위일체주일’로 지키며,
배는 그리스도 중심이 됩니다. 여기에 그
신분을 이어갈 수가 없게 됩니다. 교회
본문을 읽도록 정해 놓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공동체'
덴버한인교회
Denver Korean Church Church Denver Hallelujah 담임목사 최형락 YouTube 실시간 온라인 예배와 기도회 '덴버한인교회 주일예배' (오전 11시) '덴버한인교회 수요예배' (저녁 7:30) '덴버한인교회 새벽기도회' (화-토 아침 6시)
"어린이부 교역자(교육 간사)와 반주자를 모십니다!" 어린이부 교역자(교육 간사)와 키보드 반주를 해 주실 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관심이 있거나 질문이 있으시면, 이메일 (hrockchoi@gmail.com)이나 교회 전화(303-717-0279, 텍스트)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주일예배: 오전 11:00
예 수요기도회: 저녁 7:30 배 새벽기도회: 아침 6:00 안 EM 예배: (주일) 오전 10:00 내 유아/어린이부 예배: 오전 11:00
8556 E. Warren Ave. (303) 717-0279 Denver, CO 80231 www.denverchurch.com
문서 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2821 S. Parker Rd. Suite 409 Aurora, CO 80014
은혜의 샘터
2021년 9월 23일
18
그 후에는 죽으리라? 장석현 목사
아름답고 거대한 로키산맥의 수려한 산
을 열어 놓을 수 없는데 이것은 캘리포니
는 먼 길을 걸어오며 피곤하고 지친 몸
들과 그 높은 곳에서 하얀 눈들이 녹아
아 주에서 시작된 자연재해(산불)와 워싱
에 목을 축이기 위해서 물을 조금 가져
서 흘러내리는 맑은 시냇물은 크고 작은
턴 주와 오레곤 주 그리고 콜로라도 주에
와 마시게 할 것을 주문하였고 물을 가
호수를 만들고 그곳에는 깨끗하기로 유
서 연속으로 산불이 나면서 이곳, 콜로라
지러 가는 그녀에게 떡 한 조각도 가져오
동차와 비행기 그리고 운송 수단으로 물
명한 trout(송어)가 춤을 추면서 흐르는
도인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힘들고
라고 말할 때 그녀는 가뭄과 기근에 지
건을 운반하는 배에서 쓰는 연료 가격은
물속에서 오고 가며 뛰놀고 가끔가다 튀
불편한 삶 속에 기관지염과 기침 그리고
친 자신의 처량한 신세를 고백한다. “당
물론이고 매일 먹는 여러 가지 과일과 음
어 오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폐 질환을 많이 앓고 있는 현실이지만 속
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
식들 그리고 자재들의 가격이 상식 밖으
흥분 시키기에 충분하며 그저 자연 속에
히 회복되고 쾌유되어서 과거의 아름다
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로 많이 올라간 것을 거의 모든 사람이
푹 파묻히게 한다. 특히 산과 물을 좋아
운 모습을 되찾아 볼 수 있고 마음껏 자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뿐이라 내가 나뭇가
알고 있다. 또한 COVID-19, 델타 바이러
하는 사람들은 낚시를 하면서 여가를 즐
연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 두엇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
스로 일을 하지 않으므로 구할 수 없는
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
것들이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
라” (왕상 17:12).
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다가오는
기며 흐뭇한 마음으로 취미 생활을 갖기
트리니티교회
도 한다. 수년 전, 같은 교회를 섬기던 지
기원전 870년경 활동했던 이스라엘의
인은 새벽 일찍 산에 올라가서 맑은 호숫
하나님, 여호와의 선지자, 엘리야는 길르
가에서 잡은 송어를 차가운 하얀 눈 속
앗에 우거하였고 그 당시 이스라엘의 왕
참으로 기가 막히는 참혹한 현실이...
에 선하다. 어떻게 알 수 있느냐구요? 주
에 담아 이곳의 명물, 싱싱한 송어를 맛
으로 있던 아합은 그의 부친 오므리 (이
지도자들의 죄악으로 백성들의 삶 속에
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종들을 통하여 예
있게 드시라고 전해주는 그 아름다운 마
스라엘 6대 왕)의 세습을 받았으며 아합
나타난 것이니 진실로 가슴 아픈 비참한
언되었기 때문에 진리의 말씀대로 이루
음과 정성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 그
은 그 전의 모든 왕들보다 더욱 나쁘게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질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마지막 시
뿐인가 Labor Day (노동절) 연휴 때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니 바알
이때 하나님의 사람은 다음과 같은 말
대를 살아가며 은혜의 샘터에서 글을 읽
여러 교우들과 산속에 있는 수양관에 올
의 단을 만들고 우상을 섬기며 아세라
을 합니다. “두려워 말고 가서 네 말대로
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요셉처럼 그리고
라가서 그동안 바쁘게 살던 삶을 내려놓
목상을 만들었으니 여호와 하나님의 진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가난하지만 착한 과부처럼 명철하게 잘
고 아름다운 자연 속을 거닐며 천지 만
노를 격발하였다.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
분별하여 대처할 수 있기를 바라며 힘들
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이스라
고 어려운 형편에서도 너그럽게 하나님의
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묵상하며
세상은 지금보다 더욱 어려워질 것이 눈
흩어져 있는 마른 나뭇가지를 모아 준비
선지자 엘리야는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
종들을 대접하면서 풍성한 복을 많이 누
된 통나무 밑에서 불을 지피고 타오르는
지켜주고 인도하신 하나님을 국가적으로
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릴 수 있기를 바라면서...
불 위에 준비된 나뭇가지에 하얀 마쉬멜
배교한 아합 왕과 백성들의 불순종에 대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로를 꽂아 구워서 별난 맛을 즐기며 찬
한 응징으로 수년 동안 비와 이슬이 내
아니하리라” (왕상 17:13,14).
송을 부르며 나누었던 이야기들과 청명
리지 않기를 간구하였고 그의 간구는 이
한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들의 잔치는 바
루어져서 땅에 비가 내리지 않으므로 아
그 착한 과부는 어려운 가정 형편과
명절인 추석, 한가위에 쟁반같이 크고 둥
로 머리 위에 basket (바구니)로 쏟아붓
합 왕과 바알 (풍성한 수확과 번식력의
상황 속에서도 엘리야의 말씀대로 그대
근 달을 바라보면서 선조들이 이루어 놓
는 황홀하고 경이한 광경은 이루 말로 표
원천)의 선지자들과 제사장들 사이에 영
로 행하고 자신과 엘리야 그리고 식구들
은 아름다운 문화와 전통을 생각하며 어
현할 수 없는 가관이었다. 이렇게 아름다
적 전투가 벌어졌고 그들의 무력함이 분
이 먹었으나 말씀 그대로 밀가루와 기름
른들에 대한 효도와 너그러운 마음으로
운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아!
명한 증거로 나타났다.
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기
이웃을 섬기며 지금 우리 모두가 겪고 있
적을 체험하였으니 얼마나 감격하며 감사
는 어려운 시기와 고통을 인내와 지혜로
가뭄과 기근으로 메마른 땅에 농사
와 찬양 속에서 살아갔을까? 많은 사람
잘 이겨 나가면서 앞으로 다가올 큰 재앙
를 지을 수 없고 수확할 수 없는 곳에
들이 가뭄과 기근으로 삶을 포기하는 시
과 전쟁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승
그렇게 빼어나게 아름다운 산들이 한
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 엘리야에게 시
대에 풍성한 복을 받았으니 이 어찌 기
리하는 말씀과 기도의 의로운 용사들이
달이 넘게 자욱한 검은 연기로 그 형체를
돈에 속한 사르밧에 가서 거기 유하라고
쁜 일이 아닌가?
되어서 천지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칭
알아볼 수 없게 되었고 온 하늘을 덮은
말씀하셨고 그곳에 가서 나뭇가지를 줍
뿌연 연기는 나무 탄 재와 냄새로 창문
는 가난한 과부를 만나게 되었다. 엘리야
얼마나 복된 시간들이었던가? 그저 고맙 고 감사하면서 요즈음은 더욱더 그 시간 들이 많이 그리워진다.
여호와께서 그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 있을 때마다 그의 병을 고쳐 주시나이다 (시41:3)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시 37:24) 제공: 김영자 집사(덴버할렐루야교회
특히 오늘은 우리 조국 강산에서 천고 마비의 수확 계절인 가을에 지키는 전통
찬과 상급과 면류관을 받는 복된 자들이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자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시 147:3)
제공: 김정애 권사
되기를 거듭 축복합니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렘 33:6)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목양 칼럼
20
2021년 9월 23일
두 막대기를 잡아야!
“내가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니 참
를 사용하신다.
으로 가련한 양들이라 내가 막대기 둘
오성관 목사 벧엘교회
이 은총의 막대기로 죽어 마땅한 내 가 살게 되었고, 로키마운틴보다 더
을 취하여 하나는 은총이라 하며 하나
그중 하나가 은총의 막대기이다. 이
많은 죄 더미가 용서를 받았고, 예수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
는 연합이라 하고 양 떼를 먹일 새”(슥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수직 막대
안에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11:7)
기이기도 하다. 전적으로 부패하고 타
되었으니 이것은 하나님이 내게 내밀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눅
락한 죄인들에게 무조건적으로 부어
어 주신 은총의 막대기가 아니고 무엇
10:26-27)
두 막대기를 손에 잡고 살아야 한
주시는 은총의 막대기이다. 그리고 또
이겠는가? 그러므로 이 은총의 막대기
다. 우리가 일상에서 산책을 하거나
하나는 수평으로 이어지는 연합의 막
는 우리가 평생 부여잡고 살아가야 할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계명인 율법을
등산을 할 때 운동화, 물, 백팩 등 여
대기이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한 교
지팡이이며, 손에서 놓아서는 안 될
다 이루신 후에 우리에게 주신 11번째
러 가지가 필요하지만, 그중에 없어서
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
막대기인 것이다.
계명, 새 계명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
는 안 될 것이 있다면 막대기(지팡이)
가 되고 한 교회를 섬기는 지체들이
이다. 양손에 지팡이가 있어야 넘어지
되었다. 이것은 사랑의 기둥이기도 하
그리고 또 하나 잊어서는 안 될 막
지 않고 걸을 수 있으며, 짐승의 공격
다. 그렇다면 수직의 막대기와 수평의
대기는 연합의 막대기이다. 연합의 막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
이나 밖으로부터 오는 위험을 막을 수
막대기가 서로 만나는 곳이 십자가이
대기를 잡고 살아야 한다. 예수 그리
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
도 있다.
다.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피 흘리
스도께서는 제자들을 향하여 마지막
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시고 죽으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
으로 기도하실 때 하나가 되게 해달라
그런데 성경에는 이 두 막대기에 이
는 한 손으로는 하나님의 손을 잡으셨
고 기도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를 향하
우리의 연합은 그리스도를 통한 하
름이 있다. 하나는 은총의 막대기이고,
고, 다른 한 손으로는 죄인인 우리 구
신 주님의 소원은 하나로 연합하는 것
나님과의 연합이요, 동시에 사랑하는
다른 하나는 연합의 막대기이다. 우리
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의 손을 잡으시고
이다. 요한복음 17:11-23절에 보면 예
형제들과의 연합이다. 우리가 서로 사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동안에 꼭
이렇게 외치셨다. ‘엘리 엘리 라마 사
수님의 기도 중에 ‘하나’라는 말이
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
필요한 두 개의 막대기(지팡이)이다.
박다니’, ‘다 이루었다’
무려 다섯 번이나 나오고 있다. 이것
고 온전한 사랑을 이루게 된다.
것은 사랑의 계명이었다.
은 하나가 되는 것이 얼마나 우리에 지도자 모세는 손에 든 지팡이(막
은총의 막대기에 매달려 하나님을
게 중요한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우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
대기)를 가지고 이적을 행하였으며(출
향해 외치셨고, 연합의 막대기에 매달
리의 신앙생활에 성장의 키워드는 하
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
4장) 그 지팡이를 들어서 홍해를 가리
려 우리를 향한 사랑과 공의를 다 이
나가 되는 것이다(엡 4:13). 성령 하나
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킬 때 바다가 갈라져 이스라엘 백성들
루심으로 십자가가 완성된 것이다.
님이 원하시는 것도 하나다 되는 것을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요
힘써 지키는 것이다(엡 4:3)
일 4:12)
이 바다를 육지같이 걸어서 건널 수 있었고(출 14:16), 그 지팡이를 들어서
이 은총의 막대기는 내가 누구이며,
반석을 쳤을 때 반석에서 물이 솟아
나의 나 됨을 알게 해 준다. 일찍이 사
나옴으로 목마른 회중과 짐승들이 물
도 바울이 이것을 발견한 것이다.
을 마셨다(출 20:11). 그 지팡이는 미
하나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서로 사
목동생활에서 왕이 된 다윗은 이
랑해야 한다. 사랑과 용서 없이는 하
두 막대기(주의 지팡이와 막대기, 시
나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십자
23:4)를 손에 잡고 의지하며 평생을
가는 율법의 완성인 동시에 사랑의
살았고, 오늘 스가랴 선지자는 우리에
완성이다.
게 은총과 연합의 막대기를 잡고 살
디안 광야에서 양치 던 막대기였으며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
그 지팡이로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
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엘을 인도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나안 땅으로 인도해냈다. 하나님께서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는 오늘도 당신의 자녀들을 인도하실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대답
때 목자들을 통해서 두 개의 지팡이
라”(고전 15:10)
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마 9:22) 제공: 신민식·신경원 성도
아야 한다고 외치고 있는 것이다. 우 리가 살길은 두 막대기를 잡는 것이다.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출 15:26) 제공: 박영돈 부동산이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2021년 9월 23일
21
코로나 백신, ‘적그리스도의 표’ 666과 관련 있는가? 정성욱 교수
‘온역’, 재림 전 팬데믹 창궐한다는 주
직 아님(already but not yet)’의 거
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
님의 예언 시한부 종말론으로 두려움 빠
룩한 긴장 관계를 의식한다. 구약성경은
이까”(마 24:3) 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
지는 건 좋지 않아 도리어 건강하고 균
역사의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나라가 도
은 여러 가지 징조들에 대해서 말씀하
형 잡힌 자세 유지해야 한다. 팬데믹 시
래할 것을 예언하고 약속했다. 그 예언
셨다. 그 징조들 중 하나가 바로 팬데
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3-
대에 참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삶이란,
과 약속대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
믹이다.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14)는 말씀과 관련된다. 즉 세계 선교가
본인 건강 지키고 이웃 피해 안 주는 백
스도의 성육신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
완성되는 바로 그 시점이 주님의 재림의
신 접종 경제적 어려움 있어도, 선교헌
나라는 이미 이 땅에 도래했다. 그렇다
들이 있으리라”(눅 21:11). 여기서 “온
시점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금과 후원 지속을 지난 2020년 3월부터
고 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아직 완성된
역”이라고 번역된 말은 큰 전염병, 즉
때까지 모든 그리스도인은 믿음을 지키
코로나 팬데믹 사태는 전세계적인 위기
것은 아니다.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의
팬데믹을 의미한다. 예수님이 재림하시
고 끝까지 견뎌야 한다는 사실이다. 놀
를 초래했다. 지금까지 무려 1년 6개월
나라는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다
기 전 세계 곳곳에 팬데믹이 창궐하게
랍게도 2021년 9월 현재 복음은 전 세
이상 동안 이 사태는 지속되고 있다. 현
시 말하면 이미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
될 것이라는 주님의 예언이다. 물론 교
계 모든 나라에 전파되었다. 유엔에 속
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2억 5천만 케
의 나라는 지금 팽창과 확장의 과정을
회 역사 2천 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는
한 국가들 중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나
이스가 발생했고, 약 500만 명이 사망했
통과하고 있으며, 장차 예수님의 재림으
전염병이 창궐하였다. 그러나 현재 우리
라는 없다. 하지만 인류를 종족 개념에
다. 세계 각국에 백신이 공급되기 시작
로 그 나라는 완성될 것이다.
가 경험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은 문자
의해 분석한다면 아직 천국 복음이 전
그대로 전 세계, 지구촌 전체에 영향을
파되지 않은 미전도종족들이 남아 있다.
하면서 팬데믹의 기세가 주춤하는 듯했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으나, 최근 델타변종 또 그 외 다른 변
‘이미와 아직 아님(사이)’이라는 거룩
미치고 있다. 이것이 주님 재림의 징조
그리고 현재 성경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종들의 출현으로 이 사태가 언제 종결
한 긴장 관계를 의식하며 살아가는 그
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
언어로 번역되지 않은 상태이다. 물론 앞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한 상
리스도인은 바로 지금 이곳에서 이미 도
렇다 해서 시한부 종말론에 빠진 채 두
으로 인공지능과 다양한 최첨단 번역기
황이다. 대한민국은 팬데믹의 직격탄을
래한 하나님 나라의 복을 누리면서, 동
려움과 공포 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지
술이 사용된다면 모든 언어로 성경이 번
맞았다. K-방역이 성공하고 있다는 정부
시에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팽창에 참
혜로운 삶의 모습이 아님을 우리는 기
역되는 날은 생각보다 훨씬 빨리 도래하
의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팬데
여하고 기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억해야 한다. 도리어 건강하고 균형 잡
게 될 것이다.
믹은 특별히 대한민국의 소규모 자영업
이것이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종말론
힌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그것은 주님
자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다. 동
적 지혜의 제1항이다. 하나님 나라의 팽
의 다시 오심에 대한 거룩한 열망을 품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세계 선교의
시에 한국교회는 강제적으로 대면예배
창과 확장에 참여하고 기여하기 위해서
되, 현재 주어진 삶 속에서 하나님을 사
완성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삶을 살아
가 금지되는 등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경
는 거룩한 행동주의 (holy activism)가
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지속적
야 한다. 그것이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
험하고 있다.
필요하다. 이 거룩한 행동주의에 대해서
으로 살아내는 것이다.
는 그리스도인의 참된 지혜이다. 팬데믹 으로 인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더라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은 아름다운 말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지
씀을 남겼다.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
그런 의미에서 코로나 백신을 적그리
도, 계속해서 선교헌금과 후원을 지속하
혜, 하늘의 지혜를 구해야 한다. 우리는
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
스도의 표인 666과 연결시키는 음모론
자. 경제적 후원이 어렵다면 교회의 선
어떻게 이 팬데믹 시대를 살아갈 것인
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골 1:29). 거
을 우리는 경계해야 한다. 이 팬데믹 시
교 사역과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선
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참으
룩한 행동주의는 결코 나태와 게으름을
대에 참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삶이란,
교사들을 위한 기도를 게을리하지 말자.
로 지혜로운 모습인가? 필자는 팬데믹
정당화하지 않는다. 도리어 우리 속에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또 다른 사람들
특별히 미전도종족들을 위한 성경 번역
시대를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에
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삼위일체 하나
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백신을 맞
과 복음 전파가 힘있게 이뤄지기 위해,
게 ‘종말론적 지혜’가 필요하다고 믿
님의 역사를 따라 우리도 힘을 다해 전
는 삶을 뜻한다. 장차 적그리스도가 등
적극적으로 동역해 나가자. 이런 자세가
는다. 여기서 ‘종말론적 지혜’란 예수
력질주하는 삶을 요구한다. 팬데믹을 핑
장하여 전 세계인들에게 강요하게 될 짐
팬데믹을 뚫고 가는 역동적인 그리스도
님이 가르치신바 그대로의 종말론을 뜻
계로 삼아 행동하고 실천하지 않는 그
승의 표 666은 현재의 백신과는 아무런
인의 삶이다. 팬데믹은 결코 하나님 나
한다. 지난 135년 동안 한국교회를 지배
리스도인은 결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
관련이 없다. 왜냐하면 짐승의 표 666은
라의 전진을 막을 수 없으며, 세계 선교
해온 ‘어둡고 두려운 종말론’이 아니
이 아니다.
적그리스도의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
완성을 방해할 수 없다. 도리어 우리는
우상에게 경배할 것을 강요하는 상황에
팬데믹 상황을 더 선용하여 하나님 나
서 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라의 진전과 세계선교 완성에 적극적으
라 ‘밝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균형 잡 힌 종말론’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예수
둘째, 예수님은 당신이 재림하시기 전
님이 가르치신바 그대로의 종말론은 무
에 여러 가지 재림의 징조들이 나타날
엇인가? 밝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균
것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감
셋째, 예수님이 가르치신 종말론의 세
리에게 가르쳐주신 거룩한 종말론적 지
형 잡힌 종말론은 어떤 특징을 갖는가?
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
번째 조항은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
혜로 무장한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우
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리 조국교회 내에서 계속 등장하기를 간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
절히 기도한다.
첫째, 예수님의 종말론은 ‘이미와 아
로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다. 주님이 우
에콰도르 이야기
2021년 9월 23일
22
자유냐? 평등이냐? 2021년 4월 11일 ‘라소’가 에콰도르 대 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3번 대선 에 출마하여 이번에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2007년부터 14년째 좌파 대통령이 집권해 왔는데 이번 ‘라소’ 대통령이 당선되어 우파 대통령이 집권하게 되었습니다. 좌파와 우파라는 말은 1789년 프랑스혁 명의 국민의회에서 처음 생겨났습니다. 루 이 16세가 이끌던 절대왕정은 제1신분인 성직자와 제2신분인 귀족의 특권만을 보 호하며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던 제3 신분인 평민들에게는 세금을 과도하게 부 과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떠넘겼습니다. 이에 따라 소집된 국민의회는 절대왕정에 반대하며 혁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수립하 려는 급진파와 왕정체제를 유지하려는 보 수파로 나뉘었습니다. 왕이 국민의회의 결정에 반대할 수 있 는 거부권을 인정할 것인지를 묻는 표결 에서 급진파는 의장석에서 보기에 왼쪽으 로 모였고, 보수파는 오른쪽으로 모였습니 다. 당시에는 의원들이 일어서거나 앉는 것 으로 표결을 했기 때문에 같은 의견을 가 진 사람들끼리 모여 있는 것이 수를 세는 데 편리했던 것입니다. 각자의 정치적 입장 에 따라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누어 앉았 던 프랑스혁명 당시의 국민의회의 좌석 배 치에서 좌익과 우익이라는 개념이 처음 만 들어졌습니다. 이후 좌파는 급진적이고 개혁적인 성향 의 정치적 집단을, 우파는 점진적이고 보 수적인 성향의 정치적 집단을 가리키는 용
어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좌파와 우파의 개 념은 19세기 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점점 더 분명해졌습니다. 사유재산과 이윤 추구를 인정하고, 생산 과 분배에 관한 결정은 정부가 아닌 시장 에 맡길 것을 주장한 세력은 우파라고 불 렀고,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로 인한 경제 적 불평등과 같은 자본주의의 폐단에 저 항하며 사회주의 체제를 세우려는 세력을 좌파라고 불렀습니다. 즉 좌파의 핵심 단 어는 평등이고, 우파의 핵심 단어는 자유 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기예르모 라소(Guillermo Lasso)’ 대 통령은 2021년 9월 9일, 국정 운영 첫 100 일을 맞이했습니다. 그는 최소한 세계 10 대 경제대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여기 에는 미국, 한국, 중국, 일본이 포함되었다 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세계에서 8번째로 큰 경제블록 인 태평양동맹(PA)에 가입하는 것이 국 정 최우선 과제이며, 이를 통해 에콰도르 에 더 많은 무역과 투자의 기회가 생기기 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무역과 투 자 두 가지의 요소가 라틴 아메리카와 세 계를 통합할 수 있는 근본적인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페인 주요 전자책 출판사인 ‘Libranda’의 ‘전자책 연례 보고서’에 따 르면, 팬데믹 기간 중 에콰도르의 전자책 판매는 90%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코로 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이동이 어려워지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사람들은 종이 책보다 전자책을 구입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출판사들도 전 자책 형태의 출판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전자책은 전체 출판의 22%를 차 지했으나 2020년에 50%로 증가했습니다. 에콰도르에서 판매되는 전자책의 평균가 는 9달러로 종이책 평균가의 절반 이하이 기 때문에 전자책 선호도가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습니다. 에콰도르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에 콰도르에서 접종하는 백신의 대부분은 중 국 ‘시노백’ 백신입니다. 이외에 중국 ‘ 캔시노’ 백신, 미국 ‘화이자’ 백신,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있습니다. 백 신 접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에콰도 르의 입원환자 침상 점유율은 17%로 감소 했고, 중환자실(ICU) 침상 점유율은 45% 로 감소했습니다. ‘라소’ 대통령이 2021년 9월 2일 발 표한 바에 따르면 9월 1일까지 900만 명 이 넘는 에콰도르인이 백신 접종을 완료 했으며, 접종률은 52%에 달해 새 정부 출 범 시 정한 접종 목표를 1차적으로 달성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음 목표는 연말까 지 85%이상 백신을 접종해 집단면역을 달 성하는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백신 보급에 도움을 준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우리(저와 이진호 선교사)는 에콰도르 은행에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창구를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dslim3927@hotmail.com 향해 3개의 줄이 있었습니다. 좌측의 줄 은 경로(65세 이상)우대 줄이고, 가운뎃줄 은 신용카드 소지자의 줄이고, 우측의 줄 은 신용카드가 없는 사람들의 줄이라고 합니다. ‘에콰도르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2021 년 1분기에 에콰도르 신용카드 사용액은 29억 달러였습니다. 이 중 5억 달러는 인 터넷 전자 상거래에서 사용된 신용카드사 용 금액이었습니다. 이는 2020년 동기 대 비 4억 달러에서 26% 증가한 수치입니다. 인터넷에서 신용카드사용 증가는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및 전자 상거래 확 대가 대표적인 이유라고 합니다. 2020년에 는 2019년 대비 전자 상거래 전체 금액이 약 44%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편 신용카드 사용 시 가장 많이 선 택하는 할부 개월 수는 3개월에서 6개월 사이(49%)로 나타났으며, 인터넷에서 신용 카드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분야는 여행, 유흥, 패션 및 미용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우파)를 강조하면 무질서 사회가 되 고, 평등(좌파)을 강조하면 통제와 감시 사 회가 됩니다. 평등을 강조하면 경제 침체 를 피할 수 없습니다. 최근 에콰도르 뉴스 를 보면 경제와 코로나 방역 분야에서 많 은 발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우 파 대통령의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좁은 길을 걸으며
2021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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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들 때 요즘 들어 주변에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이 들면 의례히 몸 한두 곳 정도 아픈 곳들이 나타 날 수 있는 것이지만 아직도 젊은 나 이에 갑자기 건강이 나빠졌다는 사람 들의 소식을 들을 때면 무척 당황스럽 기도 하고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코 로나19 팬더믹 상황 역시도 백신 접종 으로 상황이 좋아지고는 있다고는 하 지만 여전히 삶이 어려운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오랜 방역 스케줄로 인 해 경제적으로 타격을 보시는 분들이 많고 특히 그 가운데는 소상공인들, 자영업자분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세상이 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삶을 살 아가는 것은 쉽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 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지금과 같은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을까요? 어디 가서 한 잔 하면 될까요? 아니면 친하 다는 친구를 만나 한참 수다를 떨면 되겠습니까? 또 아니면 어디 멀리 여 행을 떠나면 되겠습니까? 나쁘지 않은 방법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 들이 절대적으로 좋은 방법이라고는 할 수는 없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어쩌면 한순간의 위 로일 뿐 현실로 돌아오면 또다시 마 음은 공허하고 힘들기 십상인 것입니 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어거스 틴’이 [고백록]에서 말한 바와 같이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향하여 살도
록 창조되었기에 인간의 마음은 하나 님에게서 안식할 때까지는 평안이 없 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으 로부터 위로를 얻고 안식을 얻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세상 어 느 누구도 내 마음을 이해해줄 수 없 지만, 하나님께서 만은 남몰래 흘리는 내 눈물을 아시고… 그리고 나를 이해 해주시고 또 알아주시는 것이 아니겠 습니까?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은 내 허물과 내 부족함을 보고 나를 무시하고 심지어 버릴 수도 있지만 ‘온 세상 날 버려 도 주 예수 안 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 보시니,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 나 는 새벽 별 이 땅 위에 비길 것이 없도 다’라고 하는 찬송과 같이 우리를 포 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품어 주시는 사랑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리처드 셀저’의 [죽음에 관한 교훈] 이라는 책을 보면 외과 의사인 저자가 자신의 다음과 같은 경험을 소개합니 다. 한 여자 환자의 뺨에 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하는데, 얼굴에 있는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환자 의 얼굴 신경의 지맥인 입의 근육으로 연결되는 신경까지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만 했습니다. 수술을 다 끝내고 본 여자 환자의 얼굴은 입이 뒤틀린 채 마비되어 보기가 무척 흉했습니다.
네 빛이 아침 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사 58:8-9) 제공: 이국형 장로(한인기독교회)
외과의사로서 어떻게든 환자의 얼 굴 곡선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 만, 뺨에 난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서 는 할 수 없이 입으로 연결된 신경까 지도 잘라야만 했던 것입니다. 여자분 의 남편도 함께 있었는데, 남편은 그 런 아내의 얼굴을 응시하며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의사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이 남자, 그리고 내 가 입을 일그러뜨린 이 여자는 누구 인가? 저토록 자상하고 절실하게 서로 를 응시하며 어루만지는 이들은 누구 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여자분이 묻습니다. “선생님, 제 입은 앞으로도 계속 이런가요?” “네 그 럴 겁니다. 신경을 잘라서 어쩔 수 없 군요.” 환자는 고개를 끄떡이며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남편은 미소를 지으며 이 렇게 말합니다. “내가 보기에는 좋습 니다. 오히려 귀여운데요.” 그렇게 말 하고는 남편은 곧 허리를 숙이고 입을 비틀어 아내의 입에 자신의 입을 맞추 었습니다. 아내의 입술이 뒤틀렸어도 입맞춤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것 을 그녀에게 보여주기 위해 남편은 일 부러 자신의 입술을 비틀어 입을 맞 추었던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도 마찬가지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 겪는 고통에 함께하시기 위해 하 늘 보좌를 버리시고 우리와 같은 인간
손창달 목사
덴버제일감리교회 담임
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 리를 대신한 고통으로 말미암아 십자 가에서 얼굴과 입은 물론 온몸이 비 틀리셨습니다. 그렇게 흘리신 피로 우 리들 모두를 고통과 사망에서 구원하 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삶이 힘들 때 되 어지는 상황에 절대 마음을 빼앗겨서 는 안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나 자신 의 형편과 처지를 봐서도 안 되는 것 입니다. 우리들이 바라봐야 하는 것이 있다고 하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 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믿음의 깊은 심연에서 <시42:11> 이렇게 외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 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네 얼굴을 도 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 다” 사랑하는 여러분, 삶이 쉽지 않습니 다. 그렇지만 우리는 버려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 곧 하나님의 구원이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한번 더 마음에 힘을 내 하나 님을 바라보심으로 믿음으로 모든 어 려움들이 이겨 지시는 복된 삶이 되 시길 축복합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마 8:17)
제공: 신동윤 종합보험
베드로후서 강해
2021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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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자와 경건치 않은 자(2)” <베드로후서 2:1-11>
모든 이단들은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부 인합니다. 주님 대신에 다른 것을 퍼스트 에 놓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구원자요 인 생의 주인이시라면 이단이 될 수 없습니 다. 주님을 우리 마음의 중심에 놓으면 잘 못된 길로 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 이 다스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인생 의 선장은 내가 아닙니다. 주님이 우리 인 생의 선장이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님 이 우리를 피 값을 주고 사셨기 때문입니 다. 저는 책을 많이 사는 편입니다. 한 달 에 적어도 10권의 책을 삽니다. 그 책들 은 대부분 한번 보고 말 책들이 아닙니 다. 제가 평생 간직하며 참고해야 할 책들 입니다. 그러기에 책을 넘기는 첫 번째 부 분에 책을 산 날짜와 제 사인을 합니 다. 제가 산 책은 저에게 소유권이 있습 니다. 이렇게 10불 20불을 주고 산 책도 주인이 있습니다. 주님은 그 생명을 십자 가에 내어놓으시고 우리를 죽음에서 사 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시기 위해 서 그 고귀한 피를 아낌없이 흘리셨습니 다. 주님의 이 희생 때문에 우리는 생명 을 얻고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이제 남 은 우리의 생애는 내 것이 아닙니다. 주님 의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이 주되심을 부 인하는 것은 경건치 못한 것입니다.
두 번째 경건치 않은 자는 그 마음이 호 색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입니다. 2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럿이 그들 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 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호색 이라는 것은 행동의 결정을 말초신경이 나 감각에 의존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 니다. 예나 지금이나 세상이 요구하는 것 은 동일합니다. 도덕적 속박으로부터의 자 유로워지는 것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 마 음껏 즐기자고 속삭입니다. 어떤 기준 이 있는 것도 싫어합니다. 누가 뭐라고 하
는 것도 싫어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대 로 내가 하고 싶을 때 무슨 일이든 하겠 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이 도 덕적 영적인 잠금장치를 풀게 되면 제 일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무엇인지 아십 니까? 아무에게도 제한받지 않는 자유를 가지고 하는 일은 성적인 문란입니다. 우 리에게 절대적 기준이 무너지면 그 자 유를 의미 있는데 사용하지않습니다. 가 치를 창조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기 초적인 욕구만을 채우려고 합니다. 육체 가 원하는 것을 즐기려고 합니다. 한국 사 회는 요즘 중병을 앓고 있습니다. 단순 히 정치적인 문제만이 아닙니다. 진보와 보수 이 가치관의 혼란은 겉으로 나타 난 하나의 현상에 불과합니다. 자유를 외 칩니다. 누구에게도 속박받지 않는 자신 만의 삶을 추구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결 과 제일 먼저 나타난 현상은 가정의 파괴 입니다. 건강한 사회의 근간이 될 가정들 이 수없이 파괴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이혼율은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 습니다. 미국은 53%로 세계 상위권입 니다. 서구 유럽들이 거의 비슷한 양상 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 47% 로 그 밑을 바짝 쫓고 있습니다. 두 가 정 중에 한 가정은 깨져나가고 있다는 것 입니다. 이 미국이나 서구사회가 이혼율 이 높다고 해도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 친 점진적인 현상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 은 1년에 수십 계단씩 뛰어올랐습니다. 이 제는 결혼하는 숫자보다 이혼하는 숫자 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정 을 위해 세워놓으신 뜻은 온데간데없습니 다. 절대적 기준이 없습니다. 절대적 기 준이 없으면 사람은 욕망을 좇아 움직이 게 되어 있습니다. 그때 성적인 문란이 찾 아오는 것입니다. 욕망을 좇는 호색은 극 도의 이기주의를 만들어 냅니다. 남을 생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행 3:6) 제공: 전제히 권사(덴버할렐루야교회)
각하지 않습니다. 오직 자기만 생각합니 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하 려고 합니다. 그때 발생하는 이웃의 피해 는 전혀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아이들 이 잘못해도 야단을 칠 수가 없습니다. 자 기 아이 기죽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 다. 남에게 물질적 정신적 손해를 입힙니 다. 그러면 미안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말아야 하겠다 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합니 다. 그러나 돈으로 물어주면 되지 왜 딴 말이 많으냐고 핀잔을 줍니다. 호색은 모 든 기준을 내 자신에게 두고 있는 것입니 다.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가를 따지지 않 습니다. 내 마음에 드느냐 안 드느냐 를 따집니다. 이것처럼 무서운 것이 없습 니다. 내 마음을 어떻게 믿습니까? 나 하 나 허물어 내려지면 의지할 것이 하나 도 없습니다. 더구나 우리 마음은 죄성으 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일이 안 풀 리면 나 하나 죽으면 되지라는 생각을 합 니다. 자살률이 늘어가는 이유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연적인 사망 외 에 사고로 죽는 경우가 1위였습니다. 그 다음에 심장병이요, 암의 순서였습니 다. 그러나 이제 한국의 자살률이 사고 로 죽는 사람을 뛰어넘어서 1위에 올라 섰습니다. 호색을 좇는 경건치 못한 사회 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경건치 못 한 사회를 그냥두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에 게는 사랑과 공의가 동시에 있습니다. 하 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사 랑이 많으시다고 해서 모든 잘못과 불 의를 간과하시는 분은 아니십니다. 우리 의 죄를 추상같이 살피시는 분이 또한 하 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이런 경건치 못 한 모습이 있습니까? 회개해야 합니다. 잘 못된 생각과 길에서 돌아서야 합니다. 하 나님이 참고 기다리실 때 경건한 사람
송병일 목사
한인기독교회 담임
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성령께서 우리에 게 경건치 못한 것을 끊을 수 있는 은혜 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경건치 못한 것을 경고 만 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경건한 길이 무 엇인지도 구체적으로 구약의 실례를 들어 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경건한 자의 특징 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경건한 자는 오직 의를 전파하 는 사람입니다. 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옛 세상을 용서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 와 그 일곱 식구를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 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노 아 시대에 하나님은 경건치 않은 세상을 물로 심판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심판 하실 수밖에 없는 노아 시대의 모습을 성 경은 이렇게 말하고있습니다. 창세기 6:2 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 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 든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그때 사람들 이 오직 본 것은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 입니다. 다른 기준이 없습니다. 오직 감각 적 기준만이 있었습니다. 자기들이 좋아 하는 모든 자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옳 은 것이라도 자기마음에 맞지 않으면 잘 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되심이 없습니 다. 하나님을 기준으로 삼지 않습니다. 그 결과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 니다. 그 마음의 생각과 계획이 항상 악 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 되심을 부인하니까 그 마음에서 하나님 이 떠나게 됩니다. 하나님이 떠난 마음 은 감각적인 호색으로 채워지게 된 것입 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심판하는 세 상이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사 41:13) 제공: 정순이 권사(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변화프로젝트
2021년 9월 23일
24회
25
내적치유 가이드 제2부 기도 프로젝트
9장, 걸으면서 하는 여리고 기도 프로젝트 혼자 있을 때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대
와 자신에게 필요한 기도를 할 수 있다.
도록 은총 베풀어주세요. 예수님의 사랑
화를 할 때도,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 성전 안에서 하는 기도 - 예배가 시
을 더 깊이 알기를 원합니다. 성령님, 예
기도를 할 수가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
작되기 전에 교회에 조금 일찍 도착해
수님을 사랑할 수 있고 찬양과 예배를
라 주님께 무언가를 달라고 하는 기도
서 성전 안을 일곱 번 돌면서 기도하
드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 다른 사람들
보다는 내가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라. 개인으로 아니면 그룹으로 함께 기
의 아픔을 이해하게 해주셔서 주님이 원
를 고백하는 기도를 더 많이 하게 되었
도할 수 있다.
하시는 대로 그들을 도와 줄 수 있게 인
다. 이렇게 무릎 꿇고 기도할 때뿐만 아
► 집에서 하는 기도 - 집안에서도 걸어
도해 주세요. 저에게 주신 영적인 은사
니라 수시로 주님과 교제하는 것은 나에
다닐 수 있는 장소에서 일곱 번을 돌아
가 무엇인지 알게 해 주시고 제가 어떻
게 큰 축복이 되었다. 기도는 우리가 예
가면서 일곱 번 기도를 하면 된다.
게 그것을 사용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수님과 더욱 가까운 관계를 갖도록 도와
► 걸으면서 하는 기도 - 집에서나 밖에
은혜를 끼치고 주님께는 영광을 돌릴 수
주기 때문에 우리의 영적 성장에 필수적
서 또는 직장에서도 걸으면서도 마음속
있게 가르쳐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 요건이다.
으로 기도한다.
기도합니다. 아멘.”
► 걷지 못하는 사람도 참여 할 수 있는
1. 여리고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 - 걸을 수 없어도 눈을 감고 예수
여호수아6장 1~20절에서 말씀하고 있
님이 내 앞에서 나의 기도를 듣고 계시
는 여리고성 전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고 생각하고 일곱가지 기도를 하라. 당
여호수아의 인도로 요단강을 건너 가나
신의 마음에 있는 것을 예수님과 나누
안 땅에 들어온 뒤 첫 번째로 치러야했
고 침묵 가운데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던 전투이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기 위
것을 연습하라.
해 하나님이 주신 전략은 여리고 성을 도는 것이었다. 6일 동안 하루에 한 번
3. 어떻게 시작할까?
씩 돌고, 7일 째는 7번을 돌라고 하셨다.
기도를 시작하면서 예수님이 당신의 곁
그러면 여리고 성이 무너질 것이라고 하
에서 같이 걷고 있다고 생각하며 예수님
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들
과 대화를 나누라.
이 순종하자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기적
기도: “예수님, 저와 함께 걷고 계시니
이 일어났다.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이 저의 말을 들 어 주시고 저도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
2. 어디에서 이 기도를 할 수 있는가? ► 재소자들의 기도 - 소리내지 말고 교
합니다.” 1) 주님과의 관계를 위한 기도:
도소 안에서 아니면 자신의 감방에서 일
기도: “예수님, 당신을 사랑하고 섬기기
곱 번을 돌면서 여기에서 제시한 기도
원합니다. 당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
2) 가족을 위한 기도: 기도: “사랑하는 예수님, 저의 가족과 친척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예수 님을 믿음으로 모두가 구원 받게 해주세 요. 저의 가족들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되게 도와주시고 그들의 믿음이 성장해서 예수님을 사랑하게 도와주세 요. 그들이 성령으로 충만해서 하나님을 잘 섬길수 있게 인도해 주세요.” 3) 용서의 기도: 기도: “성령님, 제게 아직도 회개 하지 않은 죄가 있다면 회개하게 도와주세요. 제가 용서를 받고 정결한 삶을 살 수 있 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저와 하나님 사 이에 벽이 모두 허물어 지길 원합니다. 주님 안에서 저 자신과 다른 사람들 그 리고 하나님과 평화로운 관계를 가질 수 있게 은총을 내려주세요. 주님께서 저에
영희 맥도날드 목사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게 지혜를 허락하셔서 다른 사람들을 격 려하며 그들에게 주님의 평안을 나누어 줄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 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를 원합니다. 예 수님, 저를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그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에게 잘못한 모든 사람들을 용서합니다. 저에게 상처 준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회개의 영 을 부어주셔서 그들이 회개의 축복을 누 리게 해주세요. 저의 잘못으로 인해 상 처를 받은 모든 사람들이 저를 용서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원합니 다. 저의 가족과 친척 중에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해서 고통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용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4) 구원의 기도: 기도: “예수님을 통해서 얻게 된 구원 과 영생의 약속에 감사를 드리며 저의 마음과 삶을 예수님께 드립니다.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합니 다. 성령님, 저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예 수님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 는 기회를 허락해 주세요. 저에게 담대 함과 지혜를 주셔서 제가 만나는 사람 들이 구원을 얻고 예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믿음이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21년 9월 23일
26
은혜로 주어진 삶의 자리 제 아들이 열 살쯤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제 아들이 제게 “What am I good at? (제가 잘하는 게 뭐 에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림도 잘 그리고, 책도 잘 읽고…” 이런저런 것 들을 얘기해줬더니 저에게 다시 묻습 니다. “What are you good at? (아빠는 뭐 잘해요?)” 가만 생각해보니 딱히 답할 게 없었습니다. “그러게, 내가 뭘 잘하지? 잘 모르겠는데…” 라고 하자, 아들이 말했습니다. “You are good at being a father.” (아빠는 아빠가 되는 일을 잘해요.) 때때로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 다. 내가 잘하는 게 뭔가? 남들에 비 하면 잘난 것도 없고, 크게 내세울 게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 때 마다 나 자신이 작고 초라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께서 각 사 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다고 가르칩니다(에베소서 4:7). 그리고 바로 그 은혜로 ‘어떤 사 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다’고 말 씀합니다(에베소서 4:11).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 은 사도의 분량이 있음을 보셨고, 어 떤 사람은 선지자의 분량이 있음을 보 셨다는 의미입니다. 나보다도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꼭 필 요한 만큼의 은혜와 은사를 부어주시 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내가 사도가 되지 못하였 다고 해서, 혹은 선지자가 되지 못했 다고 해서 슬퍼하고 실망할 필요는 없 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분량에 맞게 은혜를 부어주신 것이 지금 나의 모 습이며, 내가 서 있는 자리이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분량이라는 것이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라는 것입니다. 사도가 되거나, 선지자 가 되는 것은 그 자체가 은혜가 아니 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만 은혜가 된 다는 것입니다. 나의 존재, 내가 서 있 는 자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
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나님께 받은 선물이 됩니다. 그러니 그 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내가 남들과 비 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는 이미 하나님의 은혜를 차 고 넘치게 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 아들이 저에게 “You are good at being a father.”라고 말해 주었을 때, 저는 정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내가 다른 것 잘할 필 요가 없구나. 그저 내가 있는 자리가 나에게 주어진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 량대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비교하느라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삶이 행복 으로 채워지는 기초가 되지 않을까요? 그날, 저도 제 아들에게 이렇게 말 해줬습니다. “You are also good at being a son. (너도 아들 되는 일을 잘한단다.)”
여러분은 무엇을 잘하시나요? 기능 적인 일을 잘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 니다. 각 사람이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받은 은혜로 주어진 삶의 자 리를 잘 지키기만 하면 됩니다.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된 그 자리, 또는 부모님 의 자녀가 된 자리, 누군가의 이웃이 된 그 자리, 일터에서 일꾼이 된 그 자 리, 그 모든 자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 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자리임 을 알고 성실하게 그 자리를 지켜간다 면 우리는 더 이상 남들과 기능적으로
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박현수 목사 갈보리교회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크리스찬 베이직
2021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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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배란 무엇인가요? 크리스천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나
them”을 드렸지만, 아벨은 양의 첫
끄럽습니다. 사람마다 은사가 다 다르
타내는 ‘Christ’와 출신을 의미하는
새끼, “the one”을 드렸기 때문입니
고 방언도 여러 은사들 중 하나인데,
‘ian’이 합해진 단어입니다. 헬라어
다. 즉, 하나님은 차별이 아닌, ‘구별
그것 못 받았다고 교회를 안 나온다
로는 ‘크리스티아노스’, 곧 ‘그리스
된 예배’를 원하셨던 것이지요.
니요. 딱 중학생의 신앙 성숙도가 그
도에게 속한 (사람)’을 뜻하지요. 그렇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별하셨다”는
다면 우리는 예수님께 속한 사람으로
것은 또 다른 의미로 “하나님 또한
서 어떻게 살고 있나요? ‘크리스천 베
예배하는 우리들에게 구별된 존재”가
이직’은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했습니
되기를 원하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 매월 ‘크리스천 베이직’을 통해 크리스천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
그럼 우리에게 이런 질문이 생깁니
정도였던 것이지요.
정다운 목사 볼더아름다운교회
하나님은 "가인아, 네가 선하게 살 았다면 왜 내가 네 예배를 안 받았겠
그렇다면 우리는 얼마나 성숙했는
니?”하고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결국
지요? 예배 가운데 우리가 착각하는
구별된 예배자가 되는 것은 우리‘삶’
것 중 하나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
에 달렸습니다.
는 것들로 인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초적인 개념만이 아닌, 현시대에 어떻
다. 그렇다면 ‘구별’은 무엇인가요?
생각하는 것입니다. 가인이 분노했던
제가 학생일 때, 점심 먹기 전 기도
게 살아야 할지를 함께 고민하고 ‘
가인과 아벨은 형제지만 같은 직업은
것은 내가 제물을 드렸으면 하나님이
함으로 친구들이 제가 크리스천인 것
작은 예수’로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아니었습니다. 각기 다른 직업임에도
당연히 받으시고, 날 칭찬했어야 하는
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기도를 마치고
하나님은 가인과 아벨에게 각각의 삶
보상에 대한 기대 때문 아니었을까요?
눈을 떴을 때, 가장 맛난 반찬이 사라
크리스천 베이직의 첫 주제는 매주
의 거룩함을 요구하셨지요. 우리도 각
그런데 자신의 그런 기대와는 달리,
진 것을 알고는 친구들에게 화를 내
일 혹은 매일 우리가 드리는 ‘예배’
자 다른 직업, 다른 삶이지만 구별이
동생 아벨의 것만 하나님께서 받으시
어 순식간에 저는 ‘실패한 예배자’가
입니다. 창세기에 기록된 가인과 아벨
아닌 ‘비교’로 인한, 가인처럼 상대
니 분노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되었습니다. 분노한 가인과 내가 다를
의 예배는 인류 최초의 예배입니다.
적 박탈감과 원망의 삶을 살고 있진
그런데 하나님은 가인의 예배는 받지
않은지요?
않으시고, 오직 아벨의 예배만 받으 제가 중학교 때의 일입니다. 여름 수
십니다.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식사 기 예배에 실패한 가인의 표정을 상상
도를 마친 후 반찬이 사라져도, 또 주
해 보십시오. 성경에는 몹시 분하여
변 사람들이 나에게 상처를 줘도 분
안색이 변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노하지 않아야 예배자의 삶을 살아낼
련회를 갔는데, 친구들이 다 집회 때
"Cain lost his temper and went
4 ...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방언을 받았다고 자랑합니다. 저는 못
into a sulk.”(창세기 4:5, Message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받았는데 말이죠. 너무나 속상했습니
Bible)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
다. 나 홀로 방언 못 받았다는 사실이
쉽게 말하자면 “삐졌다”라고 할
의 삶입니다. 우리 모두 가인을 넘어
너무 부끄러워 다음 날 집회 때, 하나
수 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가인에
아벨과 같은 ‘구별된 예배자’로 성숙
님께 따지듯 기도했습니다. 나에게 방
게 대답하십니다.
하게 산다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예
이 변하니 (창세기 4:4b-5) 하나님은 왜 ‘차별’하셨을까요? 가
언 안 주시면 이제 교회 안 나온다고
인은 자신의 가진 것 중에 "one of
요. 그때의 저를 떠올리면 너무나 부
덴버할렐루야교회 Denver Hallelujah Church
결국 진정한 예배의 결정체는 우리
배를 기뻐 받으시리라 믿습니다.
하겠느냐 ... ”(창세기 4:7)
“성령안에서 예수님처럼”
담임목사 김창훈 교회비전
예배 안내 주일예배 1부 오전 8:30 2부 오전 10:30 다음세대 1:30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
수 있습니다.
수요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 오전 5:20
금요예배 오후 7:30
매일밤 기도회 저녁 7-9시
-말씀이 흥왕하는 교회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구령의 열정으로 전도하는 교회 -믿음의 명가를 이루어가는 교회 -다음 세대를 살려내는 교회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 changhoon528@gmail.com / (720) 226-8113
감동이 있는 글
주 앞에서 산다는 것
28
2021년 9월 23일
이런 신앙은 죽은 신앙이다 글: 봉민근
주 앞에 산다는 것은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의 무릎 아래 자신을 내려놓는 것이다. 내 뜻이 아닌 절대적으로 주님의 뜻에 순응하는 자로 사는 자가 되는 것이 주안에서 사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의 의가 너무나 강하고 자신을 내려놓으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세상은 내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언제나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결국은 하나님의 뜻 하신바 그 뜻대로 이루어지고 말 것이다. 인간이 제아무리 역사를 거스르고 사탄이 발악하여도 역사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산다는 것은 헌신과 충성이다. 헌신과 충성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요 현실이며 힘들고 어려운 자기 십자가다. 때로는 목숨을 내어 주어야 하는 고난에 이르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 모든 것이 기쁘고 기꺼이 감당하는 일에 거리낌이 없다. 그것이 믿음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의 믿음뿐이다. 하나님의 일을 부담으로 해서는 안 된다. 즐거움이 내 속에서 저절로 흘러 나와서 행하는 헌신과 충성 속에 진정한 감사가 흐른다. 하나님은 무엇을 하든 억지로 감당하라 하시지 않으신다. 자원하는 심령을 귀히 여기시고 기뻐 받으신다. 선악과를 따먹는 순간에도 인간의 자유의지를 결코 꺾지 않으셨다. 선악과를 먹는 것을 제지하지 않은 결과로 하나님 자신이 인간이 되어 십자가를 지실 것을 미리 아시고도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시며 '나'라는 존재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지 인간은 알지 못한다.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믿음으로 살고 있다는 말이다. 믿음으로 살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믿음으로 사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다. 오래 예수 믿었다면 신앙의 나잇값을 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 설 때 예수 믿은 지 몇 년 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하나님은 나 때문에 예수 믿고 변화된 그 한 사람의 증인을 요구하실 것이다. 영적으로 성장하지 않으면 퇴보하는 것이다. 세월만 허송한 것이다. 옛날에는 열심히 기도했는데 하고 추억에 쌓여 사는 자는 한 달란트를 땅에 묻어 두고 사는 자의 일을 반복하는 것이다. 옛날만큼도 기도하지 못하고 예전만큼도 전도도 하지 못하고 성경도 읽지 못하고 있다면 영적으로 죽어있는 것이다. 일주일에 한 번도 시간을 내어 기도하지 않는 사람을 그리스도인이라 말 할 수 없다. 교회 일에 전혀 참석도 하지 않으며 겨우 주일 날에만 얼굴을 내미는 신앙으로는 결코 그 믿음을 인정 받을 수가 없다. 일주일 내내 성경 한 장 펴보지도 않는 자가 과연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평생 가도 예수 믿으라 말 한마디 못하는 사람이라면 불신자와 무엇이 다르랴! 오래 믿었다고 자랑하지 말고 교회에서 높은 자리에 앉아 대우받으려 하지 말고 믿은 연수에 부끄럽지 않게 신앙의 나잇값을 하며 살아야 한다. 어제 새로 믿은 사람보다도 더 열정이 없다면 그의 신앙은 병들어 죽어 가고 있는 것이다. 위에 글은 저 자신에게 하는 말입니다. 제가 그런 사람이거든요☆자료/ⓒ창골산 봉서방
내가 행한 대로 심판하셨다면 세상에서 숨 쉬며 살아날 존재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살리셨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날마다 우리를 강권하신다. 우리는 오늘 이 순간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간다. 주 앞에서 사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아는 자만이 주를 위해 살 수가 있다. 은혜를 모르면 배은망덕한 자가 되듯이 그런 자로 살아서는 안 될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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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있는 글
2021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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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사람들을 성숙하게 만든다
어떻게 보면 인간은 구제 불능의 존재다. 나이 들어 깨달은 것은 만물보다 부패한 것이 인간이라는 것을 더욱 실감하게 된다. 나를 보면 안다. 나의 노력으로도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접목해서 나를 변화 시키려는 시도도 노력으로 끝이 날 때가 많다. 참 하나님을 만났다고 하는 사람들... 하나님의 종이라 일컫는 수많은 성직자들조차도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타락한 모습을 세상에 보여 주는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인간은 스스로 죄를 멀리하고 깨끗하게 살 수 없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조금씩 깨달아지고 조금씩 변화할 뿐이다. 주께서 우리의 죄악들을 감하여 주시지 않았다면 살아남아 주의 이름을 부를 존재는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이다. 신앙의 신비는 내가 무너져야 세워진다는 것이다. 세상적으로 스스로 무너진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으랴. 그러나 나의 죄악들이 무너지고 교만의 기둥이 뿌리째 뽑혀 붕괴되지 않는다면 나는 소망이 없다.
하나님을 바라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것이 인간들의 사악함이다. 나를 죽여야 한다. 내 죄를 해결 받지 못하고서는 주께로 갈 수가 없다. 나 스스로는 구원 받을 수 없는 존재이기에 주님께로 돌아가 나의 죄를 넘어서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들에게 고난을 주시는 이유는 고난을 통하여 깨닫고 주께 돌아오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요 은총이다. 고난이 사람들을 성숙하게 만든다는 것은 진리다. 고난은 인간의 죄성과 악한 독을 뽑아낸다. 고난 없이 진주를 만들 수가 없듯이 고난의 광야를 통과하지 않으면 우리는 새로워 질 수도 깨끗할 수도 없고 약속에 땅 가나안에 들어 갈 수도 없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글: 봉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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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제공: 한명옥 권사(볼더아름다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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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을 향한 여정
2021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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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미리 알려 주셨다
우리가 끝까지 해야 할 일 마가복음 13:14-19 그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마가복음 13:20-23 그러므로 너희는 조심하여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여 둔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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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같으면 임신한 여인, 젖먹이가 있는 여인이 얼마나 사랑스럽겠습니까? 그러나 전쟁과 같은 환난의 때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위험에 처하게 되니 그 고통이 얼마나 크겠는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택하신 당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멸망 당할 위기에 처한 예루살렘은 필사적으로 탈출해야 할 유대인들에게 더는 하나님의 피난처가 되지 못했습니다. 여호와의 날이 임할 때, 마지막 때에 닥쳐올 무서운 환난 얼마나 갑작스럽게 찾아오는지 지붕에서일 하던 사람은 밑으로 내려가지도 말고 밭에서일 하던 사람도 집 안에 있는 무엇을 가지러 가지도 말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일이 겨울에 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합니다.
환난(고난)의 날을 줄여 주셨다(20)는 것은. 그렇지않으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을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나 때를 보면 이 말씀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니느웨성은 40일 후에 멸망당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들이 회개함으로 인하여 구원을 얻게 됩니다(요나서 참고). 자비를 베푸심은 하나님의 은총인 것입니다. 여기에서 택하신 백성은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예수를 믿고 예수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구원은 영적인 것만이 아니라 치유와 회복은 구원과 같은 말이기에 육체적 곤경으로부터 벗어나게 됨이 구원인 것입니다. 예수께서 육체적 질병의 고통에 처한 수많은 사람들을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어떤 사람들이라 해도 마지막 때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때 오는 환난은 창조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지만(19), 예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이들이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신다는 사실입니다(요17:15). 그것은 우리가 어떤 상황 어떤 처지에서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알려주시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답게 진실한 마음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일입니다. 사무엘은 노년에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하나님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가르칠 것”(삼상12:23)이라 했습니다. 우리가 끝까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아시겠지요?
치유해 질병으로부터 자유케 하신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A.D.70년 로마에 의하여 예루살렘이 멸망당할 때에 100-만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때 10만여 명의 생존자가 있었다는 것은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은총인 것입니다.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의 기사 이적에 현혹되지 말아야 할 것은, 그들은 결국은 명예와 부와 성을 추구하고 궁극적으로 적그리스도의 행동을 하며, 할 수만 있다면 택한 백성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게 합니다(마24:24). 이러한 자들로부터 조심해야 하며 종말의 어려움을 견디어 내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미리 우리에게 알려주신 것입니다.
피닉스<들꽃피는마을>에서정봉수
<ooreekmc@hanmail.net>
2821 S. Parker Rd. Suite 409 Aurora, CO 8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