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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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시 81:10)

제 11권 19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21년 10월 14일 발행

덴버소망교회

헌당 감사 예배 덴버소망교회가 새성전 입당후 그동안 건축부채를 다 갚고, 교회건물과 땅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게 됨을 감사하며 헌당감사예배를 드립니다.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딤전3:15)

2021 년 10월 24일(주일) 오전 11시

담임목사 안성훈 장소: 덴버소망교회 본당

1345 S. Dayton St. Denver, CO 80247 (303) 750-0696 | www.denverhope.org


목차

2021년 10월 14일

목차 교계소식 선교지에서 보내온 소식 신앙칼럼 강단설교 내면을 향한 여정 목회칼럼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10분 성경 한권 읽기 시리즈 예배학 강좌 은혜의 샘터 진리의 샘터 성시화운동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쉴만한 물가 좁은 길을 걸으며 베드로후서 강해 변화프로젝트 내 주의 은혜 강가로 복음으로 살아보기 감동이 있는 글

2 3-5 6 7 8-9 10 11 12-13 14 15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29

발행처: 빛과 소금 뉴스 2821 S. Parker Rd. #409 Aurora, CO 80014 (303) 667-2778 E-mail: thelightandsalt@gmail.com 발행 겸 편집인: 최성애 디자인: 최수정 Facebook page나 블로그에 들어오시면 매회 발행되는 디지털 카피를 보실수 있습니다. thelightandsaltnews.blogspot.com

10월은 14일, 28일 발행됩니다. 빛과소금뉴스는 매회 2,000부씩 발행됩니다. 【빛과소금뉴스 PICK-UP 장소】 덴버지역: H-Mart 볼더지역: H-Mart 웨스트민스터점 콜로라도스프링스: 한국마켓, 썬마트

본지는 어떠한 특정 개신교 교단과 연관되어 있지 아니합니다. 본지의 개제되는 모든 설교와 칼럼, 신앙간증 및 수기는 오직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글들로 하나님의 영광과 독자들의 신앙 증진에 초점을 맞춥니다. 단, 보도기사는 본사의 신앙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빛과 소금 뉴스는 바로 여러분의 교회, 가정, 개인의 신문입니다.

빛과소금뉴스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기고 김병수 김창훈 박현수 성 철 손재흥 손창달 송병일 안성훈 오성관 오세오 유지훈 이동훈 이영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Rev. McDonald)

이형만 이흥섭 임동섭 장석현 전병욱 정다운 정봉수 정석현 정성욱 천경우 최요셉 최요한 최형락

문서선교에 동참하는 개인, 교회, 단체, 사업체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교수 목사 목사 목사 목사

강경자 집사 국제언어서비스 김경숙 보험 김경실 권사·김성애 성도 김영자 집사·김정애 권사 덴버소망교회 덴버영락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한인교회 덴버할렐루야교회 맹성자 원로사모 믿음장로교회 박로렌 부동산 박수원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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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돈 부동산 박정순 원로사모 벧엘교회 볼더아름다운교회 삼성장로교회 서선녀 사모 섬김의교회 성경혜 부동산 성시화운동 콜로라도 지부 세계기도일예배 순복음한인교회 신민식 • 신경원·신정원 성도 신동윤 종합보험 실로암장로교회 윤애원 원로사모

윤찬기 CPA 이국형 장로 이계원 치과 이성선 커머셜 융자 이승우 CPA 이영범·이은정 성도 전제히 권사 / 정순이 권사 지구촌교우회 참빛교회 콜로라도장로회 큰사랑교회 트리니티교회 한명옥 권사 UNI Financial Marketing


교계 소식

2021년10월 4월 22일 2021년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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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소망교회 헌당감사예배

9Health365 건강 검진, 덴버제자교회

2021년 10월 24일(주일) 오전 11시

2021년 10월 16일 (토) 오전 8시-오후 12시

덴버소망교회는 교회 건물과 땅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게 됨을 감사하며, 아래 와 같이 헌당 감사 예배를 드린다. 자세한 사항은 지면 1을 참조하면 된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인헬스365 건강검진과 무료독감 주사 행사가 덴버제자교회에서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일시: 2021년 10월 24일(주일) 오전 11시 ●장소: 덴버소망교회 본당 1345 Dayton St. Denver, CO 80247 ●문의: (303) 750-0696

●일시: 2021년 10월 16일 (토) 오전 8시-오후 12시 ●무료 검진: 건강상담과 리퍼럴, 약사와 상담, 혈압측정, 응급처방, 독감 주사, 키와 몸무게, 비만 진단 ●저렴한 검사: 혈액검사 $39, 전혈구 검사 $25, 혈액형 검사 $30, 헤모그로빈 A1C 검사 $35, 전립선 검사 PSA $35, 남성 호르몬 검사 $45, 비타민B12 검사 $25, 비타민 D25(Vitamin D 25-Hydroxy) $60, 대장암 검사 진단키트 $40, 고감도C반응단백 검사 (hsCRP) $35 ●예약 방법: 온라인: https://onlinereg.9health365.org 당일 예약가능 온라인예약 적극 권장 한국어 전화 문의: 303.875.9076 또는 978.473.3711 ●장소: 덴버제자교회 비전센터 8390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

NCKPC 희년 심포지엄 2021년 10월 18일 - 20일 미국 장로교에 속해 있는 한인 코커스 (National Caucus of Korean Presbyterian Churches)가 심포지엄을 덴버에서 개최한디. ●일시: 2021년 10월 18일 - 20일 ●주제: "This Is Our Story” ●등록 및 문의: https://tinyurl.com/NCKPCThisIsOur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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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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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21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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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한인장로교회

사진으로 나누는 희년 기념 예배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자!”

희년 예배 광경

마원철 목사

지난 9월 26일 주일 오전 11시, 덴버

님께 올려드리는 아름다운 감동의 찬양

마 선교지의 선교사들에게 선교기금으

회를 꿈꾸는 덴버한인장로교회와 성숙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이형만)는 교회

이 이어졌다. 은혜로운 성가대의 찬양,

로 전달했다.

한 성도들이 되길 소망하며 희년의 의미

창립 50주년을 맞아 “희년 감사 예배”

그리고 남녀 성도의 특송뿐 아니라 온

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그동안 팬데

성도들이 한목소리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후 성도들은 앞뜰에 준비된 야

믹으로 인하여 성도들이 다 함께 모이

찬양으로 예배당은 성령이 물결처럼 흘

외 식탁에서 담소와 함께 기념품, 그리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은혜의

기가 어려웠지만, 희년 예배에는 모처럼

러넘쳤다. 말씀은 마원철 목사(Repair

고 점심식사를 나누며 사랑의 교제 시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

온 성도들이 다 함께 참석하여 감사로

Servant Ministry)가 선포했다.

간을 가졌다.

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를 되새겼다.

보호하여 너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으며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기쁨을 나누었다. 한편 덴버한인장로교회는 희년을 맞

2021년 교회 표어 “희년의 복을 누리

나라를 일으켜 그들에게 그 황무하였던

희년 예배의 주제는 “찬양으로 영광

아 창립 기념 감사 헌금 전액을 그동안

게 하소서!”에서도 잘 나타나듯이, 은혜

땅을 기업으로 상속하게 하리라 (이사야

돌리자!”이었는데, 예배시간 내내 하나

지속적으로 후원하던 캄보디아와 미얀

의 때에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는 교

49장 8절)”

'하나님의 나라 공동체'

덴버한인교회

Denver Korean Church Church Denver Hallelujah 담임목사 최형락 YouTube 실시간 온라인 예배와 기도회 '덴버한인교회 주일예배' (오전 11시) '덴버한인교회 수요예배' (저녁 7:30) '덴버한인교회 새벽기도회' (화-토 아침 6시)

"어린이부 교역자(교육 간사)와 반주자를 모십니다!" 어린이부 교역자(교육 간사)와 키보드 반주를 해 주실 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관심이 있거나 질문이 있으시면, 이메일 (hrockchoi@gmail.com)이나 교회 전화(303-717-0279, 텍스트)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주일예배: 오전 11:00

예 수요기도회: 저녁 7:30 배 새벽기도회: 아침 6:00 안 EM 예배: (주일) 오전 10:00 내 유아/어린이부 예배: 오전 11:00

8556 E. Warren Ave. (303) 717-0279 Denver, CO 80231 www.denverchurch.com


교계 소식

2021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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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프로젝트

새로운 사역지 아이티를 향하여!

신학교 졸업식

최근에 저의 아이티 선교 사역이 구 체화 되어서 여러분들과 그 이야기를 나 누고자 합니다. 저는 내년 2월 말쯤에 그곳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주님이 저를 아이티 선교사로 부르신 이후, 저는 그 곳에서 섬길 곳을 찾기 위해 몇몇 선교 사님들과 대화를 나누었으며, 엠마오스 대학의 학장이신 구에슨 샤롯 박사님과 도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학장님은 제가 박사 과정을 했던 에스베리 신학 대학원 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으신 분입니 다. 그분은 제가 엠마오스 대학에서 가 르치기를 부탁하시며 저를 학교 졸업식 에 초청하셨습니다. 저는 9월2일부터 6 일까지 아이티에 방문하여 머물며 엠마 오스 대학 졸업식에 참석하고 그곳 교 도소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선교 여행은 제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미국은 기후가 좋을 뿐만 아니라 냉방시설이 되어 있고, 세탁 기, 건조기가 있으며 원하는 음식을 마 음껏 사 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이 풍성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것들 을 당연히 여기며 살아갑니다. 반면 아 이티는 가난할 뿐만 아니라 폭력이 난 무하고 정치적으로 불안정합니다. 그렇 기 때문에 제가 그곳에 선교사로 나가 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분들이 계셨습니 다. 그러나 저는 주님이 그곳에 저를 불 러 주신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행 중에 있었던 도시 캡 헤이튼은 아이티 북쪽 해안가에 위치한 항구 도 시로 안전하지가 못해서 학교에 경비가 있으며 문도 설치해 놓았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길이 비포장도로이기 때문에 차가 다니면 먼지가 심하게 나는데 사

교도소 앞에서

람들은 이렇게 먼지로 덮여 있는 곳에 서 살아갑니다. 대부분의 집에는 전기도 물도 없어서 사람들은 물동이를 가지고 물을 구하러 다닙니다. 저는 구에슨 박사님, 그리고 다른 두 학생들과 함께 그곳에 교도소를 방문했 습니다. 방문이 끝나고 구에슨 박사님은 나는 이런 환경에서라면 이틀도 살아남 을 수가 없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아 이티에 교도소는 제가 이제까지 다녀 본 곳 중 가장 열악한 곳이었습니다. 교 도소는 큰집 정도의 크기였는데 그곳에 는 1,000명 이상의 재소자들이 있었습 니다. 누울 틈도 없이 사람들로 꽉 차 있는 그곳에서 재소자들은 녹슬은 창살 을 붙잡고 도움을 구하며 울부짖었습니 다. 만일 그들이 예수님을 만났다면 죽 어서 천국에 가는 것이 그들의 유일한 소망일 것입니다. 저는 집으로 돌아와서 그곳의 교도소 환경을 생각하며 많이 울었습니다. 제가 그곳에서 본 모습은 지옥을 연상케 했습 니다. 그곳 교도소에서는 하루에 한 번 이나 두 번 정도 먹을 것을 나눠 주는 데 어떤 재소자는 그곳에서 12년을 살 았지만, 아직도 판사의 판결을 받지 못 한 상태라고 합니다. 아이티의 교도소에 는 교육하거나 예배를 드릴 공간이 없 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기독교 신앙을 핍박하지 않기 때문에 교도소 문서 선교의 책들을 배포할 수 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곳 재소자 들을 위해 직접적으로 사역을 하기보다 는 책을 배포하는 것 위주로 사역을 하 려고 합니다.

아이티 거리 모습

그리고 엠마오스 대학에서 “영적 훈 련”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훈련하려고 합니다. 엠마오스 대학에서 강의할 때는 그곳에 영어를 통역하는 분 이 저의 강의를 학생들에게 통역할 것 입니다. 교재로는 “내적치유 가이드”를 비롯해 다른 몇몇 책들을 사용할 것입 니다. 엠마오스 대학에서는 교도소 문서 선교의 책 세 권을 이미 불어와 아이티 크리올어로 번역하기 시작했습니다. 더 불어, 아이티에 목회자분들도 책들을 사 용하여 영적 훈련을 받으시도록 할 예 정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리더들을 양성 하는데 집중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이 티에 영적 리더들을 훈련하시고자 선교 사역을 빠르게 진행하고 계시며 그곳에 문을 열어 주고 계십니다. 저는 2022년 2월을 끝으로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에 서의 사역을 마치고 아이티로 이주할 계 획입니다. 그리고 학교가 방학인 여름과 겨울에 잠시 가족들과 지인들을 방문하 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그곳의 언어를 습득하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선교 사역을 계획할 때 One Mission Society에서 파송을 받 고 사역을 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연락 을 취했을 당시, 선교사님들이 여러 나 라를 다니며 사역을 하도록 하는데 아 이티에는 섬길 자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후에, 그곳에서는 저를 아이티로 파송하겠으니 동시에 다른 나라의 대학 에 가서도 리더 양성을 해야 한다고 했 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를 아이티 로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아이티에 있 는 엠마오스 대학에서 제가 그곳을 섬 겨 주기를 원했기 때문에 One Mission

영희 맥도날드 목사 (303)919-7492

Society에서는 사역을 할 것이 아니라 엠마오스 대학에서 아이티를 위해 사역 을 해야겠다고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저에게 사례비를 줄 형 편이 못됩니다. 그곳은 지진으로 인해 대학 도서관 바닥과 벽에 금이 가 있고 그것조차 고치지를 못하고 있는 형편입 니다. 그곳에는 학업에 필요한 자료들도 없습니다. 학생들은 학과 공부에 필요한 교제가 거의 없어서 온라인으로 공부를 합니다. 교도소 문서 선교의 책들을 출 판하기 위해서도 번역과 출판 비용 전액 을 모금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변화 프로젝트 교도소 문서 선교에서는 이러 한 실정에 맞게 출판을 추진하려고 합 니다. 더불어, 제가 아이티에서 생활하 려면 저의 연금으로는 부족하나 주님께 서 모든 것을 부족함 없이 채워 주시리 라 믿습니다. “내적 치유 가이드”, “네 가지 음 성”, “예수님과 걷는 길”이 아이티에 서 잘 출판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를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이 아이티 문 서 사역을 위해 미화 만 불을 모금할 예 정입니다. 변화프로젝트 교도소 문서 선 교를 위한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에 진 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과 걷는 길 2편 애니메이션은 5만 불 예산인데 3만 불이 선교 헌금으로 들어왔습니다. 후원에 참여해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하시는 모든 일에 주님의 축복이 함께하셔서 형통하시기를 그리 고 늘 주님의 은혜 안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선교지에서 보내온 소식

2021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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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라오스 마라나타 선교회

더 낮은 곳에서 섬기는 자로 빚어주실 것을 기대하며 “왜 나 같은 걸 기도의 자리에 불려주셨는지”

김명지 선교사(덴버할렐루야교회 파송) 온갖 화려함을 자랑하는 명품의 거리, 시카고 미시건 에비뉴 쇼윈도에 마네킹 이 걸친 조그마한 백 하나가 라오스에 교회 하나 짓고도 남는 가격이다. 네온 사인 불빛 아래 클래식과 재즈 연주하 는 아마추어 팝싱어들, 무언극 등 관광 객의 발길을 멈추기에 충분한 명품거리... 음악 소리, 웃음소리, 고저음 첼로 연주 소리, 왁자지껄 밀리고 밀치는 군중들의 물결.... 아들이 사는 아파트 밑의 광경 을 뒤로하고 엄마가 사시는 일산의 어느 한적한 요양원으로 가는 길이다. 멀리서 보면 마치 출렁이는 바다처럼 하얀 비닐 하우스 농장들이 불어오는 바람에 물결 을 이루어 온 대지가 춤추고 있다. 분뇨 냄새가 과히 싫지 않은 시골길을 걸어서 설레는 마음 다독이며 울지 않으리라 다 짐하며 골반 수술 후 누워서 지내시는 엄마한테 왔다. 누워서 두 팔을 벌리고 나를 맞아주시 는 엄마 가슴에 얼굴을 묻고 나도 엄마 도 서로 등을 다독이며 오래도록 그렇게 오래도록 말없이 흐느낌으로 천길 마음 속 내 어머니의 사랑을 듣는다. '엄마 사 랑해... 그리고 미안해.' 더 꼬옥 안아주시 며 언제나처럼 주님께 이 딸을 위탁하시 는 기도를 드려주신다. “어서 가라 내 딸, 천국에서 만나자.” 힘없는 손짓으로 나를 밀어내신다. 고개를 끄떡이시며 엄 마는 괜찮으니 어서 가라고... 이 순간의 카이로스, 시간이 엄마도 나도 영원에 잇 대어 있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천국에 앉힌 바 됨을 믿는다. 내 어머니를 뒤로하고 뛰쳐나온 요양 원, 눈물이 앞을 가려 어느 쪽으로 가 야 하는지 방향감각 없이 매미 소리 풀 벌레 소리와 함께 엉엉 울고 또 울면서

하늘을 향해 주님을 불러본다. 주님 소 리에 천 마디 기도가 들어 있음을 주님 께서 아신다고 사시는 것 같다. 내가 애 걸하며 주님의 사랑 구하지 않아도 이미 있는 사랑이라 말씀해 주신다. 왜 주님께서 나를 선교 현장에 보내려 하시는지, 나는 왜 이 길을 가고 싶어 하 는 것인지 묻고 또 물으며... 라오스에서 나를 기다리는 팀들에게 왔다. 목탁 소 리, 징 소리, 닭울음 소리로 새벽을 깨우 는 수도 비엔티엔에서 이층 버스에 몸을 싣고 밤새 달려간 곳은 초중학교 현지인 사역하시는 정인호 씨 부부를 돕고 기도 하기 위해서 몇 개월 전부터 계획했던 일 이다. 도착하는 그날부터 학교 안팎에 벽 화를 그리고 준비해 간 무언극으로 복음 도 전하며 고장 난 부분들을 고치고 페 인트도 칠하고 현지인 교사들과 식사도 함께 하며 그들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시 는 선교사님들의 복음에 대한 열정에 머 리 숙여 경의를 마음으로 보낸다. 정 선교사님 내외분께서는 정말 기도에 열심을 다하셨고, 거의 주무시지 않으시 고 열방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 하셨다. 십자가 주님께로 더욱 가까이 가 셔서 서 계시는 정 선교사님의 한 고백 한 고백이 지치고 공허한 두 분의 마음 에 다시 뜨거운 사랑을 지피기에 충분 한 기도시간인 것 같았다. 28시간 연속 된 기도는 10명의 기도 용사들이 함께하 며 하나님 나라 부흥과 열방을 품고 선 교 완성을 구했다. 각자의 방법과 표현은 달랐지만, 주님께서는 같은 마음으로 받 아주셨을 것으로 확신한다. 십자가 없는 나의 삶은 얼마나 천박한지 깨닫게 하셨 고 주님 사랑에 복받쳐 오르는 감격과 감사로 주님만 소망하는 마음으로 오늘

나는 여기 이렇게 주님을 갈망하며 그분 앞에 서 있다. 주일예배 후 그동안 마음에 담고 누구 와도 나누지 못한 여러 가지 인생의 무 거운 짐보따리를 풀어 놓으셨다. 수년 동 안 두 분의 인생과 엘림학교가 여기까 지 오기까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다듬으 시고 인도하셨는지, 동료 선교사와의 갈 등과 상처, 좌절, 가정의 위험과 병마와 의 싸움, 양녀 삼은 두 딸들로 인한 아 픔, 울면서 웃으면서 털어놓았다. 하나님 께서는 두 분 선교사님을 불 속에도 물 속에도 집어넣으시면서 하나님 쓰시기에 편한 사람으로 일하고 계심이 분명하다. ‘그랬었구나. 그래서 그때 그렇게 까칠 하게 냉 얼음처럼 굳어계셨구나.' 이해도 되고 마음도 저리고 눈시울도 뜨거워지 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열린 마음 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했고 용기 내신 내외 분께 박수를 보낸다. 그동안 내 기준으 로 사용했던 저울과 잣대를 주님께 내려 놓으며 주님께 너무 부끄럽고 미안했다.‘ 주님 죄송해요. 미안해요. 선교사님' 주님 께서 바라보는 기준만이 가장 완벽한 다 림줄인 걸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며 십 자가 밑에 나를 굴복시킨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새벽시장에서 라오 스 배추를 사 왔다. 정 선교사님 내외께 서 드시고 싶어 하는 막김치를 선물하고 싶어서이다. 모두들 어쩜 그렇게 손이 빠 르고 주부 백단들인지 사공이 많았지만, 순식간에 40킬로 배추가 보기만 해도 군 침이 도는 김치가 되었다. 모두들 맛있다 고 만족하셨고 우리도 흐뭇했다. 메콩강 줄기를 따라 엘림학교를 떠나오 면서 내내 풀리지 않던 한가지 마음, 왜 우리를 곰팡이로 온 벽이 푸른 구석방 을 내어주셨을까였다. 방도 많고 거실도 넉넉한 선교사님 집에서 안 재워주고, 곰 팡내 나는 교실 한켠을 내어 주셨을까.... 거기까지는 마음이 안 열리셨나? 우리와 함께 지내는 것이 어려웠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정답이 나오지 않는다. 어찌 되 었던 이유가 뭐든 섭섭했다. 당신들은 침 대에 주무시면서 어른도 계시고 당신들 하고 같은 방을 쓰는 것도 아닌데, 기도

중에 주님께 계속 물었다. 주님께서 해주시는 말씀이라고는 너 이 런 대접 받아도 다음에 기도하러 올 거 냐고 물으셨다. 앞으로 기도하러 다닐 때 더 형편없는 대접을 받더라도 너는 겸손 히 주님의 종으로 섬길 수 있느냐고 물 으셨다. 언제부터인가 나의 마음이 기도 해 주러 가는 높은 마음을 품었나 보다. 나를 더 낮아지게 나를 더 성숙하게 범 사를 감사로 받을 때까지... 나의 내려놓 지 못하는 높은 마음 때문에 다른 팀들 까지 고생시킨 걸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 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지난 방문 때 분에 넘치는 좋은 숙소 를 잡아주셨을 때 그런 이야기를 나누었 었다. 우리는 교실 한켠이면 충분한데 왜 이렇게 좋은 숙소를 잡으셨나 선교사가 이래도 되나 돈이 아까웠고 아쉬웠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 고백 그대로 교실 한켠을 주셨다. 돈 안 내도 되고 아이들 쓰던 이불도 있는 곳. 그런데 좋은 곳을 주어도 허접한 곳을 주어도 불평이다. 집 안 내어 주신다고... 주님께서 친히 교실 하나를 숙소로 내 어주시며 나의 속을 드러내시고 빙그레 웃으시며 주님 뜻을 이루신다. 다음 달 스케줄이 잡혀있는 미얀마 고아원에 가 서 겸손히 섬기도록 하려 하심이라고... 팀원들이 주방이며 이것저것 앞장서 섬 겨주시며 많이 쉬도록 배려해주고 앉아 서 편히 밥 먹게 해 주셨는데 잠자리 핑 계 삼아 감사를 빼앗기는 어리석은 자에 게 또 기회를 주신다. 왜 나 같은 걸 기도의 자리에 불려주 셨는지 처음 자리로 다시 돌아가 차려 자세를 취한다. 주님 더 알기를 소망하 는 자로, 주님의 겸손을 배우는 자로, 오 늘도 훈련하고 단련하며 주님의 신실하 심을 믿는 자로, 더 낮은 곳에서 섬기는 자로 빚어주실 것을 기대한다. 어떤 상 황 가운데서도 주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를 우선순위에 두는 가장 아름답고 고 상한 삶을 가르쳐 주셨다. “주님, 감사 합니다. 기도의 자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 도 주님께서 승리하심을 믿습니다. 내가 아니고 주님께서 승리해 주셔서 감사해 요. 주님!”


신앙 칼럼

2021년 10월 14일

오성관 목사

7

고상한 사람 발행인 최성애 권사

상하기 때문이라”(빌 3:7-8)

‘고상'의 사전적 의미는 ‘매우 고

이 ‘소박, 무난, 단정' 혹은 더 나아

귀한 것', 영어로는 ‘엘레강스 (ele-

가 ‘촌스러움', ‘고지식' 쯤으로 치부

gance)'로 우아, 품위를 뜻한다. ‘고

될 때, 황금만능주의에 힘입어 저속과

이웃이 보기에 명품은 좋아하지만,

사람들에게서 고상한 아름다움을 느

상하다'와 비슷한 말은 ‘격상하다'로

천박함은 돈을 무기로 화려함과 세련

나의 삶은 부끄럽게도 저속하고 천박

낀다. 이들에게서는 숨길 수 없는 믿

품격이 높음을 의미한다. 곧 ‘존경할

됨을 표방하며 무례함까지도 자랑하는

한가? 악한 자들이, 사탄이 범접할 수

음의 성숙함이 드러난다. 한마디 말 없

만한 위세가 있어 점잖고 엄숙함, 태

세대가 되었다.

없는 그리스도인의 위엄과 품위를 지

이도 아주 작은 몸짓에서도 크리스찬

닌 고상한 삶을 살고 있는가? 아직도

의 향기가 풍긴다. 앞에서 코코 샤넬

배설물과 같은 옛 모습을 자랑하며 붙

의 말을 언급했지만, 감히 성숙한 신

들고 놓지 못하고 있는가?

앙의 연륜 앞에서는 아무리 비싼 명

도나 기세가 훌륭하고, 품격이 높다’ 정도로 ‘고상하다’의 의미를 이해할

패션디자이너 코코 샤넬의 말이 떠

수 있다. ‘고상'의 반대말인 ‘저속'

올라 인용한다. "럭셔리는 빈곤함의 반

‘천박'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겠다.

대말이 아니라 천박함의 반대말이다."

품일지라도, 한갓 말장난에 불과하다. 매사에 쉽게 분노하며, 더러운 말을

취향의 차이에 따라 화려한 장미를

성경에서는 “그리스도 예수를 아

입 밖으로 쏟아내며 절제하지 못한다

주 안에서 아름다운 신앙의 연륜과

선호하거나, 청초한 백합을 우선으로

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고 말씀하

면 부끄러운 일이다. 악한 말을 서슴없

함께 더욱 향기로운 고상한 사람을 꿈

꼽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사람은 누

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이 내뱉으며 주위가 떠나가도록 안하

꾸며 이 글을 쓴다.

구나 천박한 사람보다는 고상한 사람

을 가진 고상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

무인 격으로 떠든다면 그리스도인으

을 선호할 것이다.

께 인간이 드릴 수 있는 가장 고귀한

로 수치이며, 경계해야 할 일이다. 만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예배를 드리는데 그렇다면, 그리스도

약 듣는 자들에게 은혜롭지 못한 언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

인은 당연히 고상하여야 한다는 결론

행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다면, 자

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

에 이른다.

신을 겸허히 돌아볼 때이다.

라” (엡 2:8)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전적으로 판 단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러나 일 단 천박하지 않은 옷차림과 저속하지 않은 말투의 사람에게 신뢰가 가는

그러면 나는 고상한 사람인가? 천박

그러면, 어떻게 하면 고상한 그리스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리고 혹시라

한 사람인가? 어느 쪽에 속해있는 사

도인이 될 수 있을까? 예수님 안에서

도 그 고상함이 가장된 것이라면, 시

람인가 생각해 볼 문제이다.

충만할 때, 우리가 예수님의 장성한 분 량까지 자랄 때, 모습이라도 닮기 원

간의 흐름에 따라 화려함으로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천박함은 저절로 드러 나게 되어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 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

할 때, 예수님을 깊이 알수록 고상해 질 것이다.

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고상'이란 말

주 그리스도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

개인적으로 신앙의 연륜이 느껴지는


강단 설교

2021년 10월 14일

8

희년의 복 <이사야 49:8-9>

2018년도 우리나라 남녀 평균수명을 조사한 수치를 보니까, 평균 83세라고 합니다. 남자는 80세, 여자는 86세. 그 러면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는 어땠을 까요? 고려 시대 임금의 평균수명은 42 세였구요, 조선 시대 임금의 평균수명 은 46세였다고 합니다. 여러분, 저희 교 회가 올해 50세가 되는데, 과거 1000 년 전, 200년전에 비한다면, 정말 오래 된 교회이고, 또 반면에 현재 평균수명 으로 본다면, 중년의 나이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50 이라는 숫자는 많고 적음을 떠나서, 참 의미가 있고 복된 숫자입니다. 성경에서 50년을 희년이라고 부르는데요, 한자로 ‘희’자가 ‘행복할 희’자에요. 그래서 희년을 <복을 받는 기쁨의 해> 이렇게 성경에서 말합니다. 그러면 왜 희년이 <복되고 기쁨의 해 >가 되는가? 그 이유를 먼저 살펴보면, 레위기 25:9절에서 10절에 나옵니다. 희 년이 되면, 세 가지를 하게 됩니다. 첫 번째, 땅이 본 주인에게로 돌아가 게 됩니다. 빌려줬던 모든 땅이 다시 본 주인에게 돌아오게 되는 거예요. 왜 이 런 법을 정했느냐? 땅은 다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땅에 대해서 인간이 욕 심을 갖지 못하도록, 그 땅에서 열심히 농사를 짓다가 때가 되면, 다시 주인한 테 돌려줘야 했다는 거예요. 또 두 번째로, 희년에는 모든 노예 가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족 품으로 다시 다 돌아올 수 있게 되었 습니다. 또 마지막 세 번째로, 희년에는 노동 으로부터 해방이 됩니다. 일도 하지 말 라는 거예요. 왜? 땅도 쉬어야 하기 때 문에...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한가지가 있어요. 하나님이 정하신 복되고 기쁨 이 되는 해는, 구약에서는 희년으로 정

해놨고, 신약에서는, 뭐 7년마다, 50년 마다 이렇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예 수 믿으면 하루하루가 희년이 되는 줄 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희년이 상징하 는 것이 바로 예수님이에요. 그래서 우리 성도님들이 정말 예수 님 잘 믿고, 정말 예수님 안에서 잘 살 면, 오늘 말씀드리는 이 희년의 축복을 다 누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자, 그러 면 희년의 축복이 뭔가? 오늘 구체적으 로 두 가지를 살펴보는데요,

첫 번째로, 안식과 회복의 축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8절을 보시면,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 하여 너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으며 나라 를 일으켜 그들에게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하게 하리라" 여러분, 여기서 중요한 한 구절이 나 옵니다. 바로 "기업으로 상속하게 하리 라…." 이 구절인데요, 여기서 기업이란 하나님의 땅을 말해요. 그래서, 기업을 상속하게 하리라... 이 말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하나님의 땅에서 살아가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 하나님의 기업, 땅 이 의미하는 바가 뭘까요? 바로 은혜의 땅을 말해요. 8절을 다시 보시면,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은혜의 때 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 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 여 너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으며... "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이 하나님께 기 도하면 응답해주시고, 도와주시고, 보호

해 주시는 땅이, 바로 하나님의 땅이라 는 거에요. 그러니까 은혜의 땅이죠. 그 러면, 이 은혜의 땅에서 계속 살아가는 방법은 뭐냐? 바로 안식이라는 거에요. 여러분, 은혜는 안식할 때 주어집니다. 그래서 성경에 보면, 이 안식의 개념 이 잘 나와 있어요. 먼저 하나님은 매 주 7일째를 안식일로 정하셨고, 매년 7 년째를 안식년으로 정하셨습니다. 그리 고 7년을 일곱 번 곱해서, 7x7=49, 그 리고 그다음 해 50년째를 희년으로 정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안식의 개념을 언제부터 말씀하셨냐면, 이스라엘 백성 들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간 그 첫 번째 해부터 시작하셨다 는 거예요. 여러분, 여기서 가나안 땅은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하나님이 구별하신 땅이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이에요. 그래서 하나님의 땅에서 하나님의 백 성들이 계속해서 잘 살아가는 방법이, 바로 안식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셨다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 안식은 어떻게 하 는 것인가? 출애굽기 20:8-11절에 나 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 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 인즉...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 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 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여러분,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안식 의 의미는, 그냥 쉬는 게 아니에요. 하 나님이 엿새 동안 일하시고 일곱째 날 에 쉬셨다.. 그래서 하나님이 쉬신 날 이기 때문에, 우리도 쉬어야 된다.. 이

이형만 목사

덴버한인장로교회

런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을 우리는 기억하면서 감사하라는 거에요. 창세기 2:2-3절을 보시면, 하나님이 안식하신 이유가 나옵니다.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 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 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이는 하 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 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하나님은 하나님이 하실 일을 다 마 치셨기 때문에, 안식하신 거예요. 그래 서 히브리어, 헬라어, 다 통틀어서, 안식 이라는 의미가 마치다. 끝내다... 이런 뜻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입장에서 안식이란, 하나님의 일을 마치셨다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고, 우리 입장에서 안 식이란 뭐겠어요? 하나님이 마치신 그 일에 대해서 우리가 기억하고 감사하는 일인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12:8절에서,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이 말씀 이 나오는 거예요. 여기서 왜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 라고 말씀하셨냐면, 이제 새로운 안식 일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전에는 창조 주 하나님이 하신 일, 바로 창조 사역 을 마치시고 안식하신 그날을 구약시 대에는 안식일로 여겼는데, 이제 신약 시대가 시작되면서, 예수님이 우리 죄 를 사하시고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부활 하신, 바로 그 부활주일 날, 우리의 구 원사역을 다 마치셨기 때문에, 그 주일 날이, 이제 새로운 안식일이 되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주일을 Sunday, 일요일이라고 부르면 안 돼요. the Lord's day, 주님의 날.. 그래서 주일날, 이렇게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강단 설교 그런데요, 여러분 왜 이 안식이 축복 이 될까요? 마태복음 11:28-29절까지,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 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해서, 우리가 기억하고 감사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 게 쉼을 주신다는 거예요. 이 쉼이 바 로 회복의 축복이에요. 마음의 평안과 육체의 치유와 물질의 회복을 말씀하 고 있어요. 여러분, 하나님의 땅은 은혜의 땅이요, 믿음의 땅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사는 땅이 바로 하나님의 땅이라는 거에요.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늘 하나님 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그 은혜 를 전파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은 그것 을 우리의 믿음으로 여기시고, 황폐해 진 마음과 몸과 일터를 회복시켜 주신 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희년의 축복은 해방과 인도의 축복입니다. 오늘 본문 9절을 보시면, "내가 잡혀 있는 자에게 이르기를 나오 라 하며 흑암에 있는 자에게 나타나라 하 리라..." 여러분, 희년이 되면, 대속죄일 7월 10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사 26:3)

2021년 10월 14일

일 날 제사를 드리고, 큰 숫양의 뿔로 나팔을 만들어서 크게 붑니다. 그러면 그 나팔 소리가 전국 방방곡 곡까지 다 들리게 돼요.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노 예와 종들이 다 풀려납니다. 그리고 집 집마다 대문을 활짝 열어요. 노예로 끌 려간 사람들이 돌아오기 때문에 대문 을 활짝 열고, 잔치를 준비합니다. 바로 이날이 희년의 첫날이에요.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의 나팔소리가 천지진동할 때에, 하나님의 집 대문이 활짝 열리고, 그 천국 잔치에 저와 여러 분도 다 들어가게 되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이유가 뭐예요? 예수님이 누가복음 4:18절에서 말씀하셨잖아요.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 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 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 고..." 우리 예수님이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 를 죄에서 다 해방시켜주셨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들이 아니 라 해방된 천국 백성이라는 거에요. 그 래서 천국 나팔소리가 들리면, 언제든 지 우리는 다 구름 타고 저 공중에서 주의 얼굴 볼 수 있게 되었는 줄로 믿 으시기 바랍니다. 9절과 10절을 보시면, 하나님이 우리 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이렇게 말씀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1:12)

제공: 전제히 권사(덴버할렐루야교회)

제공: 정순이 권사(임마누엘연합교회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사 14:27)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 (잠 19:21)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제공: 김영자 집사(덴버할렐루야교회

고 있어요. "...그들이 길에서 먹겠고 모든 헐벗은 산에도 그들의 풀밭이 있을 것인즉 그들 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더 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 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이가 그들을 이 끌되 샘물 근원으로 인도할 것임이라" 여러분, 민둥산에도 하나님이 예비하 신 푸른 초장이 있는 줄로 믿으시기 바 랍니다. 절대 우리를 헐벗은 산에서 주 리거나 목마르게 하지 않으신다는 거예 요. 또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 니하리니, 샘물 근원으로 인도할 것임이 라... 올해 그 어떤 점염병도 우리를 상 하지 못하게 할 것이며, 샘물 근원, 영 어로 the springs of water에요. 물이 솟구쳐 나오는 샘물이라는 거에요. 평안 과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여러 분, 이 축복을 우리 다 누리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 그러면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어요. 그게 뭐예요? 돌아오라에요. 원 래의 모습, 제자리로 돌아오라. 여러분, 이것이 희년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지금까지 희년의 의미와 축복을 살펴봤는데요, 결론이 뭐에요? 땅도 원래 집주인한테 돌려주고, 노예 들도 다 집으로 돌아가게 해주고. 땅도 원래 모습으로 쉬게 해주고. 모든 것이 다 처음으로 원상 복귀 하라는 게 희년 의 의미입니다. 그런데 나는 안 돌아갈 거야. 나는 여기가 좋아. 하나님이 허락 하신 자유와 회복을 마다하고, 계속 죄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행 24:16) 제공: 김성애 성도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잠 16:1) 제공: 김정애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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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노예로, 남의 집에 품꾼으로, 쉬지도 않고 계속 땀 흘려 일하면서, 그렇게 살 면, 하나님이 주시겠다 하신 희년의 축 복을 누릴 수가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 다시 믿음과 사명의 제 자리를 찾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 님께서 분명히 코로나도 종식시켜 주 실 것이고, 어려운 경제상황도 다시 회 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 전에 먼저, 우리 제자리를 다시 찾자구요. 잠 시 흔들렸든, 잠시 피했든, 잠시 떠났 든, 상관없습니다. 다시 돌아오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은 지금도 예배자를 찾으시고, 사명자를 찾으십니다. 찾으실 때 그 자 리에 있어야지 하나님의 기업을 상속받 는 거예요. 로마서 8: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 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 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을 끝까지 사랑하고, 단 한 순간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자는, 하 나님이 합력하여 선으로 갚아 주시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올해도, 예배자로서 그리고 사명자로서, 그 어느 때보다 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름답게 섬기는, 주의 종들이 다 되실 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희년의 축복, 안 식과 회복의 축복, 해방과 인도의 축복 을, 우리 모두가 다 누리게 되시기를 주 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롬 6:23) 제공: 신민식·신경원 성도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시 18:30)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내면을 향한 여정

2021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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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최후의 만찬이 주는 친교

누구나 배신할 수 있다

마가복음Mark14:12-16 제자들이나가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께서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니라(16). ........................................................................................

마가복음Mark14:26-31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31). ......................................................................................

예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나눈 유월절 만찬을 우리는[최후의 만찬] 이라 말합니다. 이만 찬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하여 성만찬과 친교에 대하여 오늘은 묵상을 하고자 합니다.

예수와 제자들은 찬미하며 감람산(올리브숲)으로 향합니다. 그 길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다 나를 버릴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의 수난은 제자들에게 걸림돌이 되어 그들을 넘어지게 하였습니다. 스가랴13:7절의 말씀처럼,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게 된 것”입니다.

유월절(Passover)은 유대 최대의 명절인데, 이집트에서 출애굽 한 날을 기념하는 해방절입니다. 유월절 축제 기간을 무교절이라 부르는 것은 아주 급하게 출애굽을 하면서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빵을 만들어 먹었기 때문입니다. 유월절 만찬을 준비하기 위해 두 제자를 예루살렘으로 보냅니다. 예루살렘 입성을 위해 두 제자를 보내 나귀 새끼를 끌고 오게 하신 것처럼 두 사람을 보내 유월절 만찬을 준비하게 하셨던 것은 예수 공동체의 삶은 더불어의 삶인 것을 알게 됩니다. 유월절 양은 예루살렘에서만 도살하게 되어 있었고 당연히 유월절 때 먹는 양고기는 예루살렘에서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집을 건축할 때는 순례객들이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도록 다락방을 만들어야 했고,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어 명절을 함께 보내셨던 것입니다. 예배와 친교는 따로가 아니라 하나입니다. 그래서 만찬 앞에다 거룩한 만찬이란 의미로 성만찬이라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친교를 나누는 것은 이처럼 귀중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대접하듯이 성심성의를 다하여 음식을 준비하고 기쁨으로 함께 나누는 것이 친교입니다. 피닉스<들꽃피는마을>에서 정봉수

그러나 베드로가 나서서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렇지 않겠습니다' 말씀드리자, 예수께서는 “오늘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씩이나 나를 부인할 것이다”하셨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그러자 모든 제자들이 그 말에 동의합니다. 인간은 믿음의 관계가 아니라 사랑의 관계일뿐입니다. 아무리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 했지만, 그날 밤, 베드로는 세 번씩이나 주를 부인하게 됩니다. 아주 가까운 사이일수록 별일 아닌데도 상처가 나게 되고 한순간에 원수가 되는 것이기에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은, ‘네가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라'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잘못된 생각과 마음을 바꾸고, 회개하는 사람이 용서함을 받고 새로운 삶에 쓰임 받게 됩니다. 흩어져 고향으로 돌아갔던 제자들이 갈릴리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 부활의 증언자로 다시 세워졌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ooreekmc@hanmail.net>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 6:31-34)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목회 칼럼

2021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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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 된사람들과 신앙인들이 보배라고 여기 는 것들을 살펴보니 인간적인 사랑, 삶 의 기쁨, 진실한 마음, 평화로운 마음, 가정, 자신이 서 있는 곳, 영적인 축복, 존경심, 사랑하는 사람, 온전한 사랑이 라고 고백하였다. 성경과 예수님께서는, 보배는 정금인 믿음이요 천국을 의미하 는 귀한 진주를 얻기 위하여 자신이 가 진 모든 것을 팔아서 사는 것이요 구원 얻는 믿음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와 같은 보배를 어디에 보관하여야 하는가? 찾아보니, 질그릇은 고운 붉은 진흙으로 모양을 내서 만들어지고 화씨로 약 천 도에 구워진다. 화씨 1150도에 녹는 청 동과 1221도에 녹은 알루미늄과 화씨 1763도에 녹는 은과 화씨 1948도에 녹 는 금보다도 질그릇은 불과 온도에는 더 강해서 화씨 2282도에 녹는다. 질그릇 은 성경이 씌여진 때에도 가장 많이 사 용된 그릇이기도 하다. 그리고 질그릇은 하나님의 손에 새롭게 만들어질 때 신 앙으로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 믿음과 소 망과 사랑으로 섬기는 의미도 있다. 또 한 질그릇은 깨어지면 깨어졌지 성분을 잃지 않고 변질도 되지 않는다는 의미 도 있다. 신앙이 있는 사람들은 질그릇의 특 성과 같이, 순박하면서도 오래 참고 인 내하고 견인하고 헌신하고 순종하고 이 타적이고 절제하고 애정이 있고 긍정적 인 태도가 있고 관용하고 약속을 지키

고 신뢰할 만하고 진실하고 만족하고 선 하다. 반면에, 주목을 받거나 시선을 받 거나 존경을 받거나 칭찬을 받기를 원 치 않는다. 그런 신앙이 있어야 비로소 소망도 건설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극복하고 문제해결을 하도록 노력하고 적극적이고 행복하게 처신하고 낙천적이고 행복하게 처신을 한다. 그리고 사랑도 성경 말씀 대로 예수님의 사랑을 닮을 수가 있다. 또한 비록 능력은 없을지라도, 오래 참 고 겸손하고 온유하고 이해력이 있고 진 리대로 처신하고 진리대로 기뻐하고 천 국영생을 사모하고 예수님을 본받고 진 리대로 처신한다. 그리할 때, 영육혼으로 진실 성실하고 천지에 유익한 자가 될 수가 있다. 보배를 질그릇에 담고 천국에 쌓는 것 에 낙과 행복과 보람이 되어야 한다. 그 러니 꼼수를 피우거나 불의나 불법을 행 하는 자가 아니라 영육혼이 천지를 위 하고 주하나님의 이름을 위하고 주하나 님의 뜻을 이루어야 한다. 그래서 영육 혼에 유익한 것을 만들고 천지에 유익하 게 사용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 고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이루는 자가 됨을 기억하고 힘을 내야 한다. 질그릇처럼 순수하면서도 견고한 믿음 소망 사랑이 없다면, 보배도 서서히 사

라지게 된다. 그리고 질그릇된 심령 믿 음 소망 그리고 사랑이 없으면, 이기적 인 생각이 나면 이기적으로 언행을 한 다. 게으른 심령이 되면, 언행도 게으르 게 된다. 불의가 생각나면, 불의를 행하 는 사람들도 있다. 미움과 분노가 발 생하면, 죄악을 행하게도 된다. 마음이 나 생각이 거칠면 언행도 거칠게 되고, 마음이 이기적이면 이기적인 언행을 한 다. 욕심이 생기면 욕심을 부리는 인생 들이기도 하다. 또한 원망. 불만. 짜증 등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은 싸움과 범 죄와 전쟁과 지옥영벌도 초래하고 확장 하게 된다. 반면에, 질그릇된 믿음 소망 사랑이 있어서 생각과 마음이 신중하면 신중 한 언행을 하여서 천지에 유익함이 된 다. 온유한 생각과 마음은 온유하게 되 어서 복된 자가 되거나 환경을 극복하 게 한다. 생각과 마음이 진실하면 언행 도 진실하게 되고, 생각과 마음이 겸손 하면 겸손한 언행을 하게 되어서 복된 자와 천국을 얻는 자가 된다. 생각과 마 음이 선하면 선한 언행을 하게 되고, 생 각과 마음이 의로우면 의로운 언행을 하 기도 한다. 생각과 마음이 신실하면 언 행도 신실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 타와 인생과 영생에 유익하도록 믿음 소 망 사랑하는 생각과 마음을 성경 말씀 대로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대로 처신하 여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유스 예배

수요 예배

새벽 기도

오전 11:30

주일 오전 10:30

오후 7:30

토 오전 6:00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님께서 인정하시는 자가 되는 것이다. 인 생과 영생에 복된 것들이 있어야 충동과 죄악을 극복하고 시험과 고난을 극복하 며 늘 평안하거나 즐거움을 소유할 수가 있다. 아쌀하게 인생과 영생에서 모두 복된 길과 언행과 일과 신앙생활과 신앙 의 경주와 영적 싸움이 되길 기원한다.

비록 보배와 질그릇과 같은 사람이라 고 할지라도, 모든 인생은 매일 하나님 의 은혜와 자비로 살아가고 구원도 얻 게 된다. 그러니 겸손하게 경건한 근심함 으로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으로 매사를 처신하여야 한다. 그리고 겸손함 이나 선함이나 이타심이나 절제가 있어 야, 하나님의 자비를 받은 자의 진정한 내외적인 모습이 있는 자이다. 하나님의 자비는 모든 사람에게 변화 재기 혹은 거듭남이 있게 하고 하나님의 택하신 자 로 살고 죽도록 충성함에 있어서 활역 소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진리와 선한 양심이 심령 속에 충만하여서 예수님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를 입고 전파할 수 가 있고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의 주일예배: 오전예수님을 11:30 (장소: 2821 S 빛을 얻고 전파할 수가 있어서 유스주일예배: 본받아 갈 수가 있는 것이다. 주일 오전 10:30 (장소

수요예배: 오후 7:00 (장소: 5651 S 토요새벽: 오전 6:00 (장소: 5651 S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Arise! Shine for the glory of God!

PO Box 461295 Aurora, CO 80046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1년 10월 14일

12

사무엘상 강해(55)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진멸하되 <사무엘상 15: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

사무엘상 13장부터 15장까지는 이 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 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스라엘의 초대 왕이 된 사울이 저지

의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으로 삼으셨은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실까요? 그 이

른 큰 실수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

유를 2절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의 첫 번째 실수는 하나님께 드리는

서”(사무엘상15:1).

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 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제사를 하나의 요식 행위로 전락시켰

사무엘상1:11).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

고, 주술적인 의미로 밖에 이해하지

사무엘 선지자는 사울 왕에게 하나

못했습니다(13장). 블레셋과의 전쟁을

님의 명령을 전달하기 전에 왕이라도

앞두고 제사를 지내야 하는데, 사무엘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는 이유

이 호칭은 여호와께서 군대(천군 천

선지자가 늦게 오자 자신이 제자를 집

를 먼저 언급합니다. 무엇입니까? 하

사)를 이끌고 용사로서 전쟁하기 위해

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제사는 ‘나

나님이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

오시는 모습을 표현합니다. 한마디로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이 애

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하나님

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울 왕

‘만군의 여호와’는 하나님이 왕이시

굽에서 나올 때 대적했기 때문이라는

의 백성입니다.’라는 신앙고백입니다.

은 자신 스스로가 왕이 되지 않았습

라는 말이고, 전쟁 수행에 있어서 실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배경이 되는

그리고 제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니다. 하나님이 세우셨습니다. 한마디

제적인 총사령관이시라는 말이기도 합

사건이 출애굽기 17장에 나옵니다. 이

묻고 그 뜻에 순종하고자 하는 행위

로 하나님은 사울 왕 위에 계신 왕이

니다. 총사령관의 명령은 직속상관의

제 막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너 첫 목

입니다. 그런데 자기가 뜻을 세우고 자

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전쟁에서 직속상관의 명령

적지인 시내산을 향해 행진하는 이스

기의 결정을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해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왕

은 절대적입니다. 사울 왕이 하나님의

라엘 백성들의 후미를 아말렉이 공격

먹는다면, 그것은 주술 이상의 의미가

은 절대 권력자가 아닙니다. 왕이면서

말씀을 왜 들어야 합니까? 자신 스스

했습니다. 그 후미에는 피곤한 약자들

없습니다.

도 하나님의 명령을 들어야 하는 왕

로 한 나라의 왕이면서도 총사령관이

이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공격한

입니다. 이것이 다른 이방나라의 왕과

신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해야 하는 부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

다른 점입니다.

하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약자를 공

두 번째 사울 왕의 실수는, 전투 중인 군인들에게 금식령을 내림으로

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써 율법을 경직된 심판의 기준으로 밖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사무엘상15:2).

격하고 괴롭히는 것을 정정당당한 전

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14장). 하나님

그런데 사무엘 선지자는 사울 왕에

께서 율법을 통해서 요구하시는 것은

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면서 이런

하나님 자신의 어떠하심을 증거 하는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합니다.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사울 왕에게 전달된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입니까?

쟁으로 보시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스 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을 통한 하나님 의 구원역사를 방해했습니다.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

것입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통하여 하 나님 자신의 자비하심과 은혜로우심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

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

여기에는 아말렉이 하나님의 진멸의

과 거룩하심이 드러나기를 원하십니

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영적이고 구속

다. 그런데 사울 왕은 이 금령을 통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하니”(사

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아

해 하나님의 인격이나 성품은 하나도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사무엘상15:2).

무엘상15:3).

멜렉과의 전쟁이후 하나님께서는 스스

드러내지 않고 경직된 심판의 기준으

로 맹세하시면서 이렇게 모세에게 말

로 밖에 사용하지 못함으로써 하나님

그 이름이 무엇입니까? ‘만군의 여

하나님의 단호한 명령은 “아말렉

이 누구신가를 나타내는 일에 실패한

호와’입니다. 히브리어로 ‘야훼 체바

을 진멸하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진

지도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오트’입니다. 이미 사무엘서 기자는 1

멸하라고 하십니까? “남녀와 소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

장에서 두 번이나 이 이름을 사용했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

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

습니다.

를 죽이라”는 것입니다. 일견 잔인해

라 하셨다 하였더라”(출애굽기17:16).

오늘 본문이 기록된 15장에는 사울 왕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음으

씀하셨습니다.

보이는 이 진멸은 종말적 심판의 성격

로 하나님의 통치권과 주권, 그리고 권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

을 지닙니다.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을

아말렉은 하나님이 친히 싸우시는

위에 순종하지 않은 큰 잘못을 저지르

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

받아야 하는 대상에게만 주어지는 것

대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것도 끝까

는 내용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사무엘

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입니다. 이 진멸의 대상은 가나안 일

지 추적하여 뿌리를 뽑으시고야 마는

선지자가 사울 왕에게 하나님의 명령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

곱 족속과 아말렉과의 전쟁에 한정되

대대로 싸우는 대상이 되어버린 것입

을 전달합니다.

장으로 거기에 있었더라”(사무엘상1:2).

어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왜

니다. 성경 속에 이런 대상은 하나밖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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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4일

에 없습니다. 무엇일까요? 악한 마귀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렉을 진멸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전에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멸시하

사탄입니다. 사탄은 그 존재가 마지막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인간적인 감정이나 정서로 보면 순종

고 가벼이 여기는 자기 안에 있는 아

무저갱에 갇히고 영원한 불 못에 던져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

하기 쉽지 않은 가혹하고 잔인해 보

말렉을 쳐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아말

질 때까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방

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

이는 명령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

렉과의 영적 싸움을 회피해서는 안 됩

해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아말렉

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

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니다.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합니다.

은 예표적으로 사탄의 상징입니다. 그

이라”(베드로전서5:8-9).

내 감정에 맞고 이해가 되었기 때문

내 안에 있는 아말렉과의 영적 싸움

이 아닙니다. 통치자요 주권자이신 하

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느냐 순

교회론적인 측면에서 이 아말렉과의

나님의 명령이고 말씀이기 때문에 순

종하지 않느냐의 싸움입니다. 사울은

영적싸움의 대상은 누구입니까? 교회

종하는 것입니다. 다음에 살펴보겠습

이 싸움에서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저

대대로 싸우고 진멸해야 할 영적 아

라는 공동체를 파괴하는 세력들, 예배

니다만 결론적으로 사울 왕은 하나님

와 여러분들은 이 싸움에서 승리하시

말렉은 지금도 우리 가운데 도사리고

를 방해하는 세력들, 복음 전도를 가

의 명령을 자기 생각대로 이해하고 제

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있습니다. 이 아말렉은 우리의 영적전

로막는 세력들입니다.

단해서 반만 순종했습니다. 어쩌면 사

래서 하나님이 대대로 싸우시고, 진멸 해야 되는 대상인 것입니다.

쟁의 대상입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아말

울 왕은 눈에 보이는 아말렉을 치기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법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싶은가?

의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는 자

철저한 그리스도인이 돼라.

그리스도 때문에 핍박받는 자는 즐거워하라 하셨다.

뼛속까지 심장 중심 깊은 곳까지 그리스도로 충만하게 채우라.

천국에서 상이 크다 하였다.

그리스도인은 결코 생각과 말로만 될 수 없다.

주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가서 받을 상이 없다.

믿는 자가 박해를 받는다고 하나님과 세상을 원망하지 마라.

예수님의 사랑하던 모든 제자는 목숨을 버려 순교자가 되었다.

세상으로부터 미움받을 각오 없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었다면

복음을 담대히 전하던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었다.

생각이 잘못된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성도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는 삶이다. 그럴 줄 몰랐다고 후회하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다. 믿는 자를 욕하고 핍박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미워하고 박해하는 것이다. 주를 위하여 욕을 먹을 각오를 하며 매 맞고 고난당하는 것을 기쁘게 여겼던 사도들처럼 내 속에 그리스도로 충만히 채워야 한다.

글: 봉민근

http://cafe.daum.net/cgsbong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10분 성경 한권 읽기 시리즈

2021년 10월 14일

14

에스라 에스라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유배 생 활 후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애굽에서의 귀환을 첫 번째 출애굽이라고 한다면, 바벨론에서의 귀 환을 두 번째 출애굽이라고 말할 수 있 습니다. 두 번째 출애굽은 그 규모와 과 정이 매우 초라합니다. 왜냐하면 소수의 남은 자들만 약속의 땅으로 귀환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바벨론에서 잘 정착한 유대인들 중 아브라함처럼 정착지를 떠 나 새롭고 모험적인 여정을 시작하는 것 은 대단한 믿음이 아니면 불가능했을 것 입니다.

에스라의 배경과 제목 에스라서는 두 번에 걸친 귀환에 대한 기록입니다. 첫 번째는 스룹바벨의 인도 아래 귀환한 내용이고(1-6장), 두 번째는 에스라의 인도 아래 귀환한 내용(7-10장) 입니다. 에스라서의 두 번의 귀환의 사건 은 약 60년 정도인 시간적인 간격을 두 고 일어났는데, 그 사이 기간에 에스더 가 페르시아의 왕비로 살았던 때입니다. 에스라의 히브리어 이름은 아람어의 “에제르” 즉 “여호와께서 도우신다” 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역대기, 에스라, 느헤미야서는 하나의 역사책이라 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역사적인 흐름으로 세 권의 책이 연결되기 때문 입니다. 또한 에스라서가 기록되었을 때 (약 기원전 457-444년) 소크라테스(기원 전 470-399)는 그리스에 있었고, 공자(기 원전 551-479년)는 중국에 있었고, 부처( 약560-480)는 인도에 있었습니다.

에스라서의 주제와 목적 에스라서의 가장 큰 주제는 ‘남은 자 들의 회복’ 입니다. 스룹바벨과 에스라 의 지도력 아래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유 대인들은 사실 하나님의 언약에 대하여 매우 충성스러운 믿음과 열망이 있었다 고 봅니다. 이와 같은 남은 자들 중 소 수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영적, 도덕적, 공동체적 회복을 주도했습니다. 귀환한 자들의 회복은 예배를 통하여 다시 활 기를 나타내기 시작했고, 그들의 믿음이 회복되면서 바벨론 포로로부터 귀환한

시점까지를 회상하면서 여호와 하나님께 서 자신들에게 얼마나 신실하셨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은 충성된 자들을 위 하여 자비를 베풀어 주셨고, 열정이 있 고 충성된 영적 지도자들을 일으키셔서 그들로 하여금 귀환 사역을 주도하게 하 셨고 영적, 도덕적, 그리고 공동체적 재 건을 이끌게 하셨습니다.

에스라의 핵심 구절과 핵심 장 ▶ 핵심 구절 : “1:3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 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7:10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함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 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 핵심 장 : 에스라서의 핵심 주제인 ‘

남은 자들의 회복’은 그들이 유월절을 지키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에스라 6장은 귀환한 자들이 유월절 을 지키고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된 것 을 확인하는 증거로 이방 사람의 가증한 것들로부터 분리되고 구별되어지도록 결 심하는 대목입니다.

에스라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 에스라서에서 보여주는 예수 그리스도 의 예표는 다윗의 후손을 끓어지지 않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입니다.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바벨론에서 약속의 땅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그들은 메시야 의 계보를 이어나가는 희망을 보여주는 사람들입니다. 약속의 땅에서 성취될 메 시야에 관한 언약은 베들레헴, 예루살렘, 그리고 시온과 같은 장소들과 관련되어 있습니다(미5:2). 에스라서는 귀환한 영적 충성된 일꾼 들은 회복을 위하여 그들의 삶의 전 영 역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 말 씀의 능력을 힘입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 합니다(1:1, 3:2, 6:14, 18, 7:6, 10, 14, 9:4, 10:3, 5).

에스라서 전체 내용 개관 하나님의 언약을 파괴한 하나님의 백 성들은 모든 것을 잃고 파멸만 남은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에스라서를 통해 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약속의 땅으 로 다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언약을 얼 마나 신실하게 성취하는지 보여주십니다 (렘29:10-14).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의 이행으로 인하여 귀환한 자들의 영적인 유산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하나님 의 부요한 언약은 여전히 신실하게 성취 될 것을 보게 됩니다. 에스라서는 두 번의 포로의 귀환을 기 록했습니다. 첫 번째 포로 귀환은 스룹바 벨의 지도 아래 이루어졌고, 두 번째 포 로 귀환은 에스라의 인도로 남은 자들이 귀환했습니다. 첫 번째 바벨론 포로 귀환 후 먼저 성전 재건을 시작했고, 두 번째 포로 귀환 후 백성의 개혁이 일어났습니 다. 성전 재건과 백성들의 믿음의 개혁이 현대 교회에서도 반드시 적용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에스라 1-6장을 통하여 성전 재건의 내용이 등장합니다. 이미 선지자 이사야 의 예언(사44:28-45:4)을 통하여 하나님 께서 성전이 재건될 것을 말씀하셨습니 다. 이사야는 ‘고레스’(사44:28, 45:1)라 는 이름까지 예언하였는데요 아마도 페 르시아의 고레스 왕은 하나님의 예언에 대한 반응으로 유대인들을 약속의 땅으 로 돌려보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 나 약 2-3백만 명으로 확산된 유대인 인 구 중 오직 49,897명만이 이 믿음의 모 험적이고 헌신적인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이들은 약 1,450km나 되는 멀고도 먼 광야의 길을 걸어갔고 그들이 예루살렘 에 돌아왔을 때 그곳은 황폐화된 상태였 습니다. 첫 번째 귀환자의 반열에 지원한 지파는 주로 유다 지파, 베냐민 지파, 그 리고 레위 지파 사람들이었습니다. 물론 주된 세 지파 외에 다른 지파들도 부분 적으로 귀환하기는 했습니다. 스룹바벨은 귀환한 유대인들과 함께 가장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제단 제사와 유월절을 회복시켰습니다. 유대인들이 유 월절을 회복하고 그 절기를 지킨 것은 애굽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정석현 목사

시온장로교회

서 자신들이 애굽 땅 종 되었던 곳에서 구원받은 백성인 것을 확증하는 믿음의 선언과 같은 것입니다. 현대 교회에 적용 하여서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적 성전과 영적 예배의 영성 회복의 필연성 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전의 기초는 기원전 536년에 놓았 고 적대자들의 강한 반대로 성전 재건 이 중단(기원전 534-520년)되기도 했습 니다. 그러나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성 전 재건에 대한 권면(5:1-2)을 받고 실제 적인 성전 재건축 역사는 스룹바벨과 제 사장 예수아(Joshua)의 주도 아래 시작 됩니다. 페르시아 왕 고레스는 그의 총 독 닷드내를 통하여 예루살렘 성전 건축 상황을 보고 받고 그를 통하여 성전 재 건을 위한 모든 것을 공급하도록 지시합 니다. 결국 성전 재건은 기원전 515년에 완성됩니다. 에스라 7-10장은 에스라의 인도 아래 두 번째로 소수의 유대인들이 귀환합니 다. 제사장 에스라는 아닥사스다 왕으로 부터 성전에 드릴 헌물을 선물 받고 약 2천 명 정도의 유대인들을 고토로 인도 합니다. 이 때 소수의 레위인들과 많은 제사장들이 스룹바벨과 또 에스라와 함 께 귀환합니다(2:36-42, 8:15-19). 2차 귀환을 무사히 마친 후 하나님께 서 에스라를 통하여 백성들의 영적 재건 을 시작하십니다. 특별히 백성들과 제사 장들이 이방 여인과 통혼한 것을 인식시 키시고 눈물로 백성들과 함께 기도하였 습니다. 에스라의 눈물의 기도는 하나님 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하 나님으로부터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는 현실의 죄악에 대한 회개였습니다. 백성 들은 이방 아내들을 모두 돌려보내고 하 나님의 율법을 따라 살기로 결단했습니 다. 이처럼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개혁은 회개와 결단 그리고 즉각적인 하 나님의 말씀의 순종과 우리의 삶의 변화 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 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예배학 강좌

2021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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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예배를 드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교회는 왜 예배를 행해야 하나요? 성도들이 교회에 모여서 예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교회와 예배의 관계를 설명해 주세요.” 주세요.” 예배를 거행할 때 교회는 자신의 정체 성을 표현합니다. 다시 말해서 예배를 드 리지 않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라는 뜻 입니다. 그렇다면 예배 안에서 드러나는 교회의 정체성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 음의 네 가지입니다. 첫째, 예배는 ‘세례 공동체’로서의 교 회를 드러냅니다. 초대교회에서 세례는 부활절날 새벽에 거행되었습니다. 그때 세례받은 사람들이 맨 처음 참여하게 되 는 것이 바로 예배였습니다. 즉 세례를 통해 죄에 대하여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림을 받아서 악한 영들을 몰아내고 성 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아 마침내는 ‘위 의 것을 추구하고 거기에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시는’ 것을 보 게 된 사람만이 비로소 예배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배가 한 주간의 첫날에 거행되는 것 은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날은 그리 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날 입니다. 예배의 참여자는 이날 예배를 드 리면서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처럼, 자신들이 세례를 통하 여 세상과 그것의 헛됨, 그리고 그 안에 서 활보하는 사탄의 권세로부터 빠져나 온 것을 확인하고 그리스도의 승리와 생 명, 부활과 영광에 참여합니다. 둘째, 예배는 ‘결혼 공동체’로서의 교 회를 드러냅니다. 교회는 예배를 드릴 때 그리스도의 신부로서의 자신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예배는 신랑이신 그리스도 와 그분의 신부인 교회와의 만남입니다. 예배를 통해 이 양자의 만남은 그 누구 도 방해하지 못할 하나 됨의 기쁨과 희 망의 시간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하나가 다른 하나를 위해 존재하고, 서로 사랑 하며, 서로 상대방에게 자신을 바치게 됩 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거행할 때에 교회

는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신랑 되 신 그리스도께서 그 자리에 함께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공동체로 자각하고 나타내게 됩니다. 이 러한 사실은 다음의 네 가지 사항으로 인해 가장 잘 설명됩니다.

예배는 진실로 그리스도와 교회의 혼 인잔치입니다. 그러므로 그 안에서는 서 로 주고받는 선물이 오갑니다. 그것은 성 례전과 봉헌 안에서 가장 잘 표현됩니다. 진실로 예배 안에서 주님이 교회에게 주 시는 선물과 교회가 그리스도께 드리는 선물이 서로 혼합되고 결합되며, 각자는 서로 상대방에게 속해 있기 위해 또한 상 대방으로 인해 기뻐하기 위해 자신을 초 월합니다. 기독교 예배가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영원히 동일한 것이 될 수 있 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예배의 본질적 속 성 때문입니다.

첫째, 예배는 사람들을 세상 속으로 보 냅니다. 예배는 교회로 하여금 한 주간 의 첫날에 모인 사람들을 내내 교회에 붙잡아 두지 않고 세상 속으로 돌려보 냅니다. 교회는 세상 피조물 중에서 불 러냄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로서 ‘피 조물의 첫 열매’(약 1:18)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가 예배로 모일 때에 교회는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구별합니다. 그러 나 그들은 또한 흩어져 세상 속으로 다 시 들어가야 하며 한 주간 내내 세상 속 에서 살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도 록 요청됩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예배 이후의 예배’(liturgy after liturgy), 즉 삶과 선교의 차원을 지닙니다.

셋째, 예배는 ‘보편적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드러냅니다. 교회는 예배를 거행 할 때 자신이 보편적 공동체임을 드러냅 니다. ‘보편적’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말 해서 사람을 차별하거나 배제하지 않는 다는 뜻입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사 람들에게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 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의 차별이 없 다.”(갈 3:28)고 말했습니다. 예배는 모든 인종적, 사회적, 성적인 갈등과 적의(敵 意)를 넘어서게 합니다. 교회 안에서는 예 수께서 부르신 모든 사람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교회는 ‘ 모든 사람을 위한 접대의 장소’인 것입 니다.(눅 10:34) 예배로 인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든 장벽이 철폐되는 이유는 그 안에서 죄로 용서함 받아 회복된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서로 깨닫게 되 기 때문입니다. 넷째, 예배는 ‘사도적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드러냅니다. 교회는 예배 안에서 그리고 예배로 말미암아 자신을 사도적

둘째, 그렇지만 예배는 선교가 아닙니 다. 예배는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것으 로서 하나님의 면전에서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고 재현하는 행위 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배는 그 본성상 선교의 직접적 행위가 아니라는 것입니 다. 따라서 예배는 회중이 이해하는 가 운데 행해져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 배에 대해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나 예배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예배에 처 음 참석하는 사람이 예배의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수 있도록 조정할 필요는 없 습니다. 셋째, 예배는 신자들의 행위입니다. 예 수께서 처음 예배를 제정하실 때 많은 무리가 있는 데에서 하지 않으시고 단지 열두 명만 있는 자리에서 하셨다는 사 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이 있는 사람들만을 그 대상으로 하셨다는 뜻입 니다. 예배를 복음 전도의 직접적인 수

최형락 목사 덴버한인교회 단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예배와 설교를 동일시하거나 초대교회의 예배가 예배자 과정을 거쳐 세례를 받은 ‘신자들의 예 전’이라고 불린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 입니다. 예배는 교회가 세상 속에서 선 교의 사명을 다하도록 신자들을 촉구하 고 내어 보내는 것이지 결코 선교 행위 그 자체가 아닙니다. 넷째, 예배는 교회 생활의 중심과 원천 입니다. 예배는 실로 교회의 행동이 지 향하는 정상이고, 교회의 모든 활력이 나오는 원천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교 회 공동체의 활동의 규준(規準)입니다. 예배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지 않고 표현 하지 않는 교회나 교구나 공동체는 본 질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만일 예배가 중 지된다면 그 교회는 이미 죽은 교회입 니다. 교회가 자신의 누룩으로 온 세상 이라는 밀가루 반죽을 섞고, 세상을 거 룩하게 하며 세상에 자신의 소금의 맛 을 주고, 자신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는 것은 바로 예배를 통해서입니다. 예배를 단지 설교를 듣는 것이라고 생 각한다면, 그것은 상당한 오해입니다. 예 배는 인간이 하나님과 대면하는 사건이 므로 그 자체로 하나의 신비입니다. 그 러므로 우리는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가슴 설레는 기대감으로, 그리고 하나님 께 대한 경외와 순종의 태도로 예배에 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배에서 하나 님을 만날 때 우리 인생의 존재와 목적 과 방향이 심판받고, 결정되며, 반환되 고, 다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약 5:15-18) 제공: 맹성자 원로사모(믿음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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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의 대화

2021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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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역중 빈곤한 구제사역 기독교의 사역 중 많은 부분이 빈곤한 자와 가난한 자를 향한 사역이었다. 그처 럼 한국 기독교 역사에 많은 영향을 끼 친 서구의 선교사들은 의료선교와 구제 선교에 힘썼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 고 한다면 당연히 우리는 그 사역에 힘 써야 할 것인데 지금 주변 상황을 보면 심각한 홈리스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구제사역에 힘쓰지 못하는 우리 자신을 본다. 지금의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미국에 와서 바닥부터 일을 하면서 지 금까지의 삶을 꾸려오게 된 이민자로서 홈리스를 보면서 이해를 할 수 있는 것 보다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무엇 이든 일을 하면 되는데 라는 생각이 우 리에게 가득하다. 70~80년대에 이민 오 신 분들은 주머니에 쌈짓돈만 가지고 오 셔서 청소나 길거리 행상을 거쳐서 험한 동네에서 일을 하거나 사업을 하면서 삶 을 꾸려왔다. 쉽게 말하면 맨몸으로 부 딪히며 삶을 꾸려와 지금의 안정된 삶 을 이루었는데 멀쩡한 사람들이 일을 하 지 않고 거리의 사람이 되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 얼마나 게으르면 그럴 까 하면서 말이다. 또한 우리 어르신들 중 많은 분들이 정부의 도움을 받으면 서 넉넉하지 않지만 그래도 감사하게 생 활한다. 실제로 생활을 할 수 없는 사 람이라면 정식으로 정부에 도움을 요청 하면 아파트와 기본생활비를 주지 않는 가 말이다. 그렇게 도움의 길이 정부로 부터 주어지는데 왜 거리로 나오는가 하 면서 말이다. 아직까지도 이민 초기에 고생을 많이 해 본 우리로서는 이해가 참 쉽지 않다. 그러니 미국에 있는 한인 교회 사역에 서 선교는 힘써도 구제사역에는 전혀 신 경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 드러난다. 쉽 게 말하면 스스로를 돕지 않은 사람은 도울 수 없다는 사고방식이 우리에게 자 리한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도 해냈는 데 너희도 땀 좀 흘리면서 일하지 하면 서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믿는 자로서 “땀 흘 려서 번 돈을 나누어주자”라는 말을 많 이 사용한다. “배워서 남 주자”라는 말 을 사용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우리 자 신의 것을 내려놓지 않는다. 자신의 것 을 나누는데 인색하다. 움켜쥐고 살려고 만 한다. 내가 얼마나 고생해서 이루었는 데 어떻게 이것을 나눌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한다. 이제 살 만큼 됐는데, 이제 여 유도 부리고 있는데, 이제 나누면서 살 아도 되는데… 신 15:10-11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 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 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 게 네 손을 펼지니라" 주님의 뜻을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의 차이점이 바로 한인교회의 가장 큰 문제 점이라는 믿음과 행실의 차이이다. 우리 는 말은 하지만 내 것을 갖고 남을 세우 는 일에 인색하다. 믿음을 말하지만 남 을 돕는데 빈약한 믿음의 행위가 드러난 다. 주님을 편리대로 믿고 있는 모습이다. 홈리스 사역뿐만이 아니라 구제 사역 또한 교회의 사명임을 회복하면 좋겠다. 사실 이렇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문제 를 해결하는 것보다 쉽다. 그런 문제조차 생각지 않는 것보다 훨씬 낫지만 실제로 힘들고 어려운 일은 현실적으로 이 문제 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이미 주말에 덴버 시내 중심에서 거리의 사람 들에게 라면이나 다른 음식을 나눠주는 일은 덴버 한인들이 오랫동안 해오던 일 이었다. 코로라 기간 동안 이것이 잘 되 지 않았다 하더라도 지난 근 15년 이상 그 일이 진행되어져왔고 앞으로도 행해 야 할 일일 것이다. 그런데 그것만으로 구제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먹을 것이 필요한 자들에게 한 끼의 식량이라도 공급하는 것은 확실히

귀한 일이요, 아름다운 사역의 모습이라 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만이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지 않는가 말이다. 물론, 정부뿐만이 아니라 교회들 그리 고 여러 기관들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뾰족한 해결책 이 없는 상태에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 이고 오히려 역설적으로 홈리스들이 늘 어나는 현실을 보고 있으니 결코 우리가 답을 끌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 이다. 그렇다고 손을 내려놓고 바라만 봐 야 하는가 라는 것이다. 한인 교회는 이 시대에 이 미국 땅에 복음 전파의 막중한 사명을 감당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한국의 교회가 지 금처럼 부흥하고 성장하기까지는 미국의 신실한 성도들이 매끼 식사를 줄여가며 헌금을 준비하였다가 선교헌금을 바치신 분들의 헌신이 바탕이 돼 이루어진 것이 다. 지난날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배고 픔과 연약함과 안타까운 현실을 이 미국 땅에서 공감하며 주님의 마음으로 도움 의 손길을 주고자 주님을 향한 헌신의 마음으로 자신들의 삶의 귀중한 것을 비 축해서 드렸던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금 우리가 반드시 받은 만큼 나누 어야 하는 사명임을 일깨워준다. 주님께 받은 은혜는 나눌 때에 아름다움이 드 러나는 것처럼 말이다. 미주 한인교회들 대부분이 교회 사역에 급급한 현실인 것 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예수님의 아름다 운 덕을 끼치는 일을 해야 하는 것 또한 우리 사명인 것을 외면할 수 없다. 히 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코로나로 인해서, 아니 경제적, 정치적, 인종적 일로 인해서 빈곤층이 생기고 있 는 현실이라면 교회로서는 이 시대의 사 명을 외면할 수 없지 않겠는가? 지금 덴 버 지역만 하더라도 여러 인종과 종교가 자리하고 있다. 땅끝까지 선교사를 보내 지 않아도 거리나 시장에서 만나는 사람 들을 보면 이 땅이 땅끝임을 알게 된다.

천경우 목사

덴버영락교회

그렇다면 구제사역은 단순히 남을 돕고 세우는 일만이 아니라 선교사역이 되는 것이다. 선교사역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사명을 감당하는 사역이 된다. 한인교회가 미국 사회와 교계에 중요 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확실 한 사실이다. 그리고 이웃한 미국 교회에 서 한국교회가 사회적인 일에 힘써줄 것 을 기대하는 것 또한 분명하게 알 수 있 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에 걸맞은 믿음의 역할을 이루어내야 하지 않겠는가? 한인 교회가 작고 힘들어서 교회 존재 자체를 위해 투쟁하는 모습이 있다 하더라도 하 나님의 사명을 이루는 신실한 믿음의 일 군으로서의 모습, 섬기는 자로서의 모습 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멋지게 말하면 주님의 영광을 위해, 한인 교계의 위상 을 위해, 한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위해, 더 나아가 믿는 사람들의 멋진 자화상 을 위해 우리는 힘써야 한다. 히 2:15-16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 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 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 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감사함으로 믿음의 일을 행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한인교회는 대외적인 일을 위해 힘을 합해야 한다. 선교적 사명, 시 대적 사명, 사회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 해 한인 교회가 연합으로 어떤 일을 이 룰 것인지 모색하며 나가야 한다. 우리 가 이런 사명의식을 갖는다 하면 분명코 이 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사 역을 행하게 될 것이다. 작은 불꽃 하나 가 큰불을 이루듯이 구제 사역이 한 명, 한 교회를 넘어서서 우리 모두의 사역 이 될 때에 분명코 우리는 예수님의 아 름다운 발자취를 밟는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진리의 샘터

2021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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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에서 이기는 법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아시아권에 머물던

니 인류 역사상 항상 존재하고 있었던 문

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기 위해서 바

한류가 이제는 전 세계를 돌고 있습니다.

제들입니다. 하지만 지금 극단적으로 이러

둥바둥 거리는 사람들에게 ‘오징어 게임’

그중 가장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은 ‘

한 문제를 사람들은 느끼고 있고 그렇기

은 자신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고 잠시나

오징어 게임’이라는 드라마입니다. Netf-

때문에 ‘오징어 게임’을 통해서 공감도

마 456억 원의 소망을 꿈꾸게도 해 줍니

lix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나라에서 1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는 것입니

다. 그 중, 자신들의 입장을 누군가가, 이

등을 한 유일한 드라마이며 인터넷망이 부

다. 그래서 아마 10년 전에 이 드라마가 나

드라마가, 공감해 준다는 것에서 많은 사

과되어 인터넷 공급 업체가 Netflix를 소

왔다면 지금 같은 인기는 없었을 것입니다.

람들은 위로를 받습니다. 하지만 위로를 받는 것은 그 순간뿐입

송을 걸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제는 ‘오징어 게임’을 보지 않고는 대화를 할

그 문제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대부분

니다. 우리에게는 더 근본적인 해결이 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인기는 한인

의 서민들은 부자들이 만들어 놓은 게임

요합니다. 숨 막히는 이 세상 가운데 우리

사회에 다시금 자긍심을 불어 넣었습니다.

판 위에 말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어린

가 숨을 돌릴 수 있고 쉼을 얻을 수 있는

왜 ‘오징어 게임’은 이렇게 큰 인기를

시절 즐기던 놀이를 하며 살아남아 456억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해결책은 바

누리는 것일까요? 황동혁 감독은 이미 10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얻기 위하여 죽

로 복음입니다.

년 전에 ‘오징어 게임’ 시나리오를 완성

을 각오로 게임을 하지만, 그리고 실패하

했는데 그때는 국내에서 아무도 관심이 없

면 정말 죽지만, 결국 그것은 누군가가 짜

신명기에 기록된 안식일에 관한 계명

었다고 밝혔습니다. 몇 년 전 Netflix가 관

놓은 판 박에는 되지 않습니다. 자본주위

끝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너희는 기억

심을 가지고 투자를 했고 지금 이런 성공

라는 판 위에서 서로 경쟁하며 살아남으

하여라. 너희가 이집트 땅에서 종살이를 하

을 가져 왔다 합니다. 그렇다면 만일 누군

려고 발버둥 치는 말에 불과합니다. 그리

고 있을 때에, 주 너희의 하나님이 강한 손과

가가 10년 전에 투자했다면 이러한 인기

고 살아남기 위하여, 아니 그 판에서 놀

편 팔로 너희를 거기에서 이끌어 내었으므

를 과연 누렸을까요? 왜 지금 전 세계는

기 위하여 악을 택하는 인간의 모습이 적

로,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에게 안식일을 지

‘오징어 게임’에 열광할까요? 그리고 기

나라하게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오징어

키라고 명한다” (5:15,새번역).

독교인들은 과연 ‘오징어 게임’을 어떻게

게임’에서 중요시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받아드려야 할까요? ‘ ( 오징어 게임’을 보

모든 참가자에게는 공평한 기회가 주어진

우리가 쉬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

지 못하신 분들을 위하여 구체적인 내용

다는 것이지만 이미 그 게임판은 공평한

께서 우리를 종살이에서 자유케 하여 주

에 대한 언급은 가급적 하지 않겠습니다.)

것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는 삶과 죽음이지

셨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의 억압으로부터

‘오징어 게임’의 인기는 현재 우리가 살

만 누구에게는 그냥 즐기는 게임 이상도

우리를 자유케 하여 주시는 분이 바로 우

아가고 있는 시대를 잘 파악하고 해석했기

이하도 아닌 현실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리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

이러한 모습은 우리의 현실을 잘 반영하

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주시며 우리를

회의 어려움, 문제점들을 고스란히 드러내

고 있습니다. 빈부격차가 점점 더 심해져

이 세상의 게임판에서 자유케 하여 주십

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문제는 시나리

가는 세상에 많은 사람들은 더 이상 먹고

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짜 놓인 게임판

오가 완성되었던 10년 전에도 있었고, 아

살길이 없을 정도로 숨이 막히는 현실 속

의 말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소망하는 삶

주일 예배 12:00PM 주일 학교 12:00PM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720) 509-9112 www.truelight.church 주일 예배 12:00PM S. Ceylon St.

S. Biscay St.

S. Tower Rd. E. Hampden Ave.

유지훈 목사 참빛교회 은 이 세상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입 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해 이미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만 들어 주셨습니다. 아직은 이 세상의 현실 가운데 때로는 힘들고 어렵게 살고 있지만 우리는 이미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게 임판에서 이기지 못한다 하여도 우리는 이 미 승리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들은 이 게임판 에 우리를 억압시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서는 우리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예수 그 리스도께서 모든 게임을 우리를 대신해 이 기시고 더 이상 살아 남으려고 발버둥 치 지 않아도 되는 진정한 삶, 영생을 주셨습 니다. 그리고 이 게임판에서 헐떡이고 있 는 자들에게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길을 증거하도록 하셨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 을 겪으신다면 그때마다 이미 그 문제를 감당하여 주신 주님을 생각하십시다. 그리 고 주님께서 예비해 주신 하나님 나라를 바라봅시다. 아직 온전히 임하지는 않았지 만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리 고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승리하고 456억 원보다 훨씬 더 값진 상 금을 얻으신 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 기 바랍니다.

참빛교회 YouTube Channel: https://tinyurl.com/TLCCYouTube

주일 학교 12:00PM

영어성경공부 Zoom: https://tinyurl.com/TLCCZoom Password: tlcc

영어 새 예배 공동체 10:30AM (Sun.)

https://ko.truelight.church

pastorjohn@truelight.church


성시화운동

2021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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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의 축복기도 “How many of you can remember your own father ever praying with you in his own words?”(당신 들 중에서 얼마나 많이 당신의 부친이 당신과 함께 그의 자신의 말로 기도드 린 것을 기억합니까?) 이 질문은 저의 멘토였던 후렌시스 멕나트(Dr. Francis MacNutt) 박사가 집회 때마다 청중들에게 묻는 질문이 었어요. Denver에서도 세미나를 인도했고, Aspen에서는 매년 “치유와 축사” 사 역자들을 훈련시키고 95세에 영광의 나 라로 주소를 옮기신 학자입니다. 그가 이 질문을 했을 때에 오직 3%의 남자 들만이 아버지가 자기와 같이 기도한 것 을 기억한다고 했답니다(어머니의 경우 는 20%). 기독교국가인 미국에서도 97%의 크리 스챤들은 아버지가 자기와 함께 기도한 것을 기억치 못하는 안타까운 통계가 있 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은 같은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할까요? 물론 어두워서 집을 나가고 달을 보며 귀가했던 이민 현장에서 자녀와 같이 기 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으 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목회자들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어느 유명(?)한 목사가 하루의 사역 후에 너무 지쳐서 귀가 후 소파에 파묻혀있는데, 사랑하는 딸이 아 빠를 불러도 대답을 하지 않으니까, “ 김 목사님!” 하고 부르니까 대답을 했 답니다. 그때 그 딸은 나는 아빠는 없고 목사님만 있다고 하면서 울었다는 간증 을 들은 일이 있습니다. 저와 같이 영상으로 공부하는 목사들 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자기 딸도 같 은 경험을 했다고 하면서 눈물을 글썽 이는 것을 컴퓨터 영상으로 볼 수 있었 습니다. 얼마 전에 소천하신 조용기 목 사님도 자녀들에게 너무 함께하는 시간 을 갖지 못한 것을 가장 안타까워하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히브리 단어로 15단어밖 에 되지 않는 “아론의 축복기도”를 소 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 축복의 기도 를 저의 자녀들은 물론 길에서 만나는 이웃들과도 이 간단한, 그러나 엄청난 축복이 담겨진 이 축복으로 저들을 축 복하고 있답니다. 이 기도의 더 자세한 자료는 다음의 책들에서 찾을 수가 있 습니다 (P.9 The Prayer That HealsPraying for Healing in the Family written by Dr. Francis MacNutt). 저 는 이 지면에서 자녀들을 축복하는 부모 들을 섬겨드리고자 합니다.

아버지학교에서도 이 축복이 소개되 고, “하루에 한번 자녀를 축복하라 (The Family Blessing written by Rolf Garborg), The Priestly Prayer of the Blessing: The Ancient Secret of the Only Prayer in the Bible Written by God Himself by Ps Warren M. Marcus 등의 자료에 나와 있는 ‘아론의 축복’(민수기 6:2427)으로 모든 가정과 자녀들을 축복하 고자 합니다. 이 아론의 축복기도는 민수기 6:24-27 에 기록되어 있지요. 전능하신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대제사장인 아론에게 이 렇게 내 이름으로 내가 창조한 사람들 을 축복하면 내가 축복하리라고 약속하 고, 명령하셨던 기도입니다. 예수 믿는 정통유대인목사 워런 마르코스(Warren M. Marcus)는 이 기도는 하나님이 직 접 기록해주신 기도라고 그의 책과 강 의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1. 아침마다 만나를 저녁에는 메추라기로 공급하신 하나님! 2. 하나님의 군사들인 천사들을 통해서 원수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신 하나님! 3. 초자연적인 건강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4. 초자연적인 경제적 축복-수많은 짐승

성 철 목사 성시화운동지부장 paulsung@gmail.com 들을 생산케 하신 하나님! 5. 신발과 옷이 해어지지 않게 하신 하나님! 6. 폭발적으로 자녀들을 낳고 양육케 하신 하나님! 7.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 안에 임재하신 하나님! 8. 뜨거운 사막의 낮에는 구름으로 살인적인 태양의 불빛더위를 가려 주신 하나님! 9. 밤에는 엄청난 추위를 불기둥으로 인도하고 보호하신 하나님! 10. 모세가 사람들의 문제를 하나님의 성소에서 해결케 하신 하나님! 메시아닉쥬인 마르코스는 이스라엘 민 족이 40년 동안 이 모든 축복과 초자연 적인 보호하심이 아론이 선포한 이 짧 은 제사장 축복으로 가능했다고 강의 합니다. 자, 이제는 이 간단한 축복기도로 자 녀들과 이웃을 축복하시는 왕 같은 제 사장(벧전 2:9)의 특권으로 많은 고객과 이웃을 위해서 기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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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4일

신앙생활의 최대의 적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본성을

해 있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복음진리를 왜곡하는 여러 종류의 거짓

가진 죄인이었던 우리는 말씀을 통하 여 우리를 부르시는 성령님의 부르심 을 받게 된다. 이것을 신학적으로는 ‘소

이 있다. 또한 세상적인 가치관에 의해서

그렇다면 우리의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선생들과 이단자들이 있다. 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적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명’(calling)이라고 부른다. 그 때에 성

정성욱 교수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령님은 우리 죄를 깨닫게 하시고, 우리

첫째, 마귀이다. 사탄이다. 악한 자이

사실은 바로 이 모든 적들은 우리 외부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

는 우리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다. 참소하는 자이다. 어둠의 권세를 대

에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 외부에 있는

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

우리의 주님과 구주로 영접하게 된다. 이

표하는 자이다.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적들의 수가 엄청나다 하더라도, 이 대

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

것은 신학적으로 ‘회심’(conversion)

자를 찾아다니며 택한 자라도 미혹하게

적자들은 우리 밖에 있다. 우리 내부에

하리라”(갈 5:16-18)

이다. 그러면 우리의 영혼은 중생(re-

하려는 자이다. 마귀는 우리를 죽이려고

있지 않다.

generation)하고, 우리는 새로운 사람

하고, 넘어지게 하려고 하고, 멸망시키려

으로 거듭나게 되며, 새로운 피조물로

고 모든 수단을 다 활용한다.

빚어지게 된다. 다시 말하면 영적인 신

문제는 여전히 육체의 소욕, 죄의 소욕 반면 성경이 육체 혹은 육신이라고 부

이 저항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혹적이라

르는 죄의 본성, 죄의 원리는 우리 내

는 데 있고,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하

생(spiritual new birth)을 경험하게 된

둘째, 사망의 권세이다. 순간순간 우

부에 잔존하고 있다. 바로 이것이 우리

다는 데 있다. 우리는 저항해 보려고 노

다.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하나님의 가

리에게 두려움과 공포와 불안과 염려를

신앙생활의 최대의 적이다. 우리의 영은

력하지만, 그러나 너무나도 쉽게 죄의 소

족의 일원으로 태어나게 된다. 사실 영

불러일으키는 세력이다. 이 땅에서 살아

거듭나고 중생함으로 성령이 우리 가운

욕에 끌려간다. 끌려가는 우리의 모습을

적인 갓난아기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가는 모든 사람은 죽음에 대하여 본능

데 내주하시게 되었다. 그래서 이 죄의

보면서 우리는 탄식해 본다.

적으로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본성은 결정적인 타격을 받았다. 그럼에

육신적으로 태어난 신생아가 바이러스

목숨을 잃을까 봐 두려워한다. 우리 그

도 불구하고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

나 박테리아와 같은 여러 가지 병균들

리스도인들은 복음의 원리상 예수님과

우리 안에 잔존하면서 호시탐탐 우리

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

과 건강의 대적들에게 둘러싸이는 것처

연합하고 하나가 되어 사망의 권세를 이

를 사로잡아 가려고 시도한다. 바로 잔

럼, 영적 갓난아기로 태어나자마자 우리

미 이긴 사람이지만, 실제로 우리들도 자

존하는 이 죄성이 우리 신앙생활의 최

는 영적인 적들에게 둘러싸인다. 육신적

주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통당한다.

대의 적이다.

결국 승리의 관건은 성령과 성령의 소 욕을 순간순간 선택하는 것이다. 그렇

인 신생아들이 병균들과의 싸움에서 이

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날마다 성령의

겨야, 정상적이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

셋째, 세상과 세상의 가치관이다. 악한

잔존하는 죄성을 성경은 옛사람이라

충만을 입어(엡 5:18) 성령의 지배와 통

할 수 있듯이, 영적인 적들과의 싸움에

자 안에 처해 있는 이 세상은, 마귀의 지

고도 부르며, 이 죄의 소욕은 우리 안

치를 받아야 한다. 동시에 하나님의 전

서 승리하는 것은 우리의 영적 성장에

배 아래 있으며,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에 계신 성령 하나님을 거스른다. 성령

신갑주를 입고(엡 6:10), 성령의 검인 말

본질적으로 중요한 사안이다.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우리를 유혹한

하나님을 대적한다. 반면에 성령이 주시

씀(엡 6:17)으로 죄와 죄의 소욕을 죽여

다. 세상을 지배하는 여러 가치관들에는

는 거룩한 소욕은 육체, 즉 죄성을 거스

야 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영적인 싸움과 전

자기 자신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자기

른다. 이 둘은 끊임없는 대결, 싸움, 갈

쟁을 수행해 가면서 영적인 성장과 성숙

중심주의, 돈을 최고로 생각하는 황금만

등 가운데 있다. 사도 바울은 이 대결과

을 경험하게 된다. 당연히 우리는 때로

능주의, 성과 마약과 도박을 통해 극단

싸움과 갈등을 아래와 같이 묘사한다.

는 패배하기도 하고, 때로는 승리하기도

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쾌락주의, 명예를

한다. 승리와 패배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추구하는 인기주의, 권력에 대한 추구 그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

거치면서 우리는 어느덧 영적으로 성숙

리고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무신론 등

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고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시 94:18~19)

제공: 윤애원 원로사모(한인기독교회)

오늘도 이 피비린내 나는 영적 싸움의 현장에서 성령을 택하고, 성령의 소욕을 택하며, 성령을 따라 행하는 저와 여러 분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대하 7:14)

제공: 서선녀 사모


쉴만한 물가

2021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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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델비아 교회의 이기는 자가 받는 상급 빌라델비아 교회의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상급을 말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그들이 무 엇을 이겼는지 혹은 이겨야 하는지에 대해 서 알아야 할 것이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성도들은 작은 능력 을 가지고도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다(계 3:8). 작은 능력이 이기는 자가 될 수 있는 비결이다. 작은 능력이란 어떤 환경 가운데에도 주 님을 선택하는 능력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날마다 십자가에 죽고(고전 15:31), 그 리스도로 사는 능력(갈 2:20)이다. 빌라델비 아 교회의 성도들은 이 작은 능력으로 이 기는 자가 되었다. 주님은 빌라델비아 교 회의 이기는 자에게 두 가지 상급을 약 속하셨다. 첫 번째 상급은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는 것이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 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 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 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 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 록하리라"(계 3:12) 본문 12절에서 말하는 하나님 성전은 새 예루살렘에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는 자에게 주시는 상급으로 하나님의 성 전의 기둥을 언급한 것은 의미가 있다. 하 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소아시아 일곱 교회의 이기는 자에게 주 시는 상급은 사실 주님의 재림 이후, 새 하

늘과 새 땅에서 누릴 수 있는 상급이다. 그 러므로 그 성전은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 건물을 의미하지 않는다. 하늘 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계 11:19)도 아니다. 이 성전은 새 예루살렘의 보좌에 좌정하실 하나님과 어린양이다.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 이 그 성전이심이라" (계 2:22)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후부터 이미 성 전은 물리적인 건물의 형태로 존재하지 않 는다. 예수님은 스스로 자신의 육체를 가리 켜 성전이라고 하셨으며, 그리스도인의 몸 을 성전이라고 말씀하셨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 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 고전 6:19)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요 2:21)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에 언급된 성전도 당연히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과 어린양 곧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의 몸을 가리키는 것 이다. 이는 새 예루살렘에서 그리스도와 함 께 이기는 자들이 성전을 이룰 것을 말한 다. 그리고 이기는 자는 성전의 기둥이 되 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중요한 리더십 을 주님과 함께 나누게 된다. 두 번째 상급으로, 주님은 이 기둥 곧 이 기는 자들 위에 하나님의 이름과 새 예루 살렘의 이름과 주님의 새 이름을 기록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의 이름을 이기는 자들 위에 기록 하시겠다는 것은 이기는 자들이 하나님께 속함을 의미한다. 또 새 예루살렘의 이름 을 그이 위에 기록하신다 함은 이기는 자 들이 새 예루살렘의 거주자 곧 시민이 된 다는 의미일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로부 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 에(계 21:2, 10), 새 하늘과 새 땅과는 구별 되는, 들어갈 수 있는 권세를 받은 것이다( 계 21:24; 22:14). 그리고 예수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 록하리라 함은 주님이 새 하늘과 새 땅에 서 왕으로 다스리실 때 새 이름을 가지실 것이며, 주님의 새 이름을 이기는 자들 위 에 기록하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이는 이 기는 자들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주님과 함께 리더십을 나누며(계 3:12), 주님의 성 숙한 동역자가(계 22:17) 될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이기는 자에게 주실 상급이 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으셨지만, 빌라델비아 성도들에게 주님이 약속하신 상급은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 들을 시험할 때라" (계 3:10) 10절에서 말하는 시험의 때는, 요한 계시 록의 맥락에 볼 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있을 대환란의 때를 의미한다고 보아 야 할 것이다.

이흥섭 목사 써니힐국제학교 교장 다시 말해 7년 환난 중 후 삼년반의 기 간을 의미하는 큰 환난을 말한다(마 24:1521). 이 환난의 때를 면하기 위해서는 그 기간에 피난처로 인도함 받든지, 공중으로 들림 받아야 할 것이다. 필자의 의견은 후 자에 속한다. 주님이 빌라델비아 교회의 이기는 자들 에게 주시는 상급은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 주신다는 의미에서 다른 교회와는 다 르게 특별하다. 그런데 이 특별한 상급은 그들의 작은 능 력과(계 3:8) 연관되어 있다. 이는 예수 그 리스도와 함께 날마다 십자가에 죽고 그리 스도로 사는 능력이다. 작은 능력의 영성을 가지고 있는 이기는 자들은 대환난 전에 하늘로 들림 받을 것 이다. 그들은 이미 작은 능력으로 살면서 그리스도와 함께 날마다 죽었으며, 그리스 도로 살았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시험을 인내의 말씀을 지키므로 이미 시험 을 통과한 자들이다(계 3:10). 그들은 이미 영적으로 큰 환난을 겪고 나온 사람들이 다.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사람들이다(계 7:14). 그리스도로 사는 능력은 작지만 그리스 도로 인하여 큰 능력이 된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이기는 자들은 작은 능력으로 큰 상급을 받았다.


좁은 길을 걸으며

2021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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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백성의 일곱 가지 항의와 네 가지 하나님의 대답 김병수 목사

믿음장로교회 담임

구약 성경의 맨 마지막 성경인 말 라기서를 보면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 엘 백성들의 항의가 나옵니다. 하나님 을 향해서 말하는 총 7가지 "어떻게" 항의입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을 마치 고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은 여 전히 피폐하고 고통 가운데 있었습니 다. 그런 가운데 그들은 하나님을 향 해 원망의 말을 쏟아냅니다. "하나님 이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 나이까?" "우리가 어떻게 주님을 괴롭 게 하였나이까?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덕질하였나이까?"와 같은 7가 지 항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삶 가운 데 고난과 어려움이 있을 때 자신들의 신앙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어 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이 와 같은 7가지 질문에 대해서 하나님 은 4가지로 소상히 답변하십니다. 하 나님의 대답을 종합적으로 보면 그들 의 삶 가운데 참된 예배가 없었기 때 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징계하시고 그들의 삶 가운데 고난이 있다고 말 씀하십니다.

첫째, 이스라엘 백성들이 삶으로 예배하지 못한 영역은 공적 예배의 영역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고 했지만 그들의 예배는 너무나 형식적 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 은 하나님께 최고의 가치를 드린다는 말입니다. 기쁨과 감사함 가운데 하나 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 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예 배는 너무나 성의가 없었고, 형식적이 었고, 가식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러한 예배를 싫어하며 받지도 않을 것

이라고 합니다. 그러기에 그들의 삶에 는 고난이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 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 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 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 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말 1: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 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말 1:10)

둘째, 그들이 삶으로 예배하지 못 한 영역은 언어의 영역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여 러 민족 가운데 제사장 국가로 세우셨 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민족보다 그 들을 먼저 부르셔서 그들이 하나님을 잘 믿고, 예배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 는 민족이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 서 하나님을 먼저 믿게 된 제사장들 의 입술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와 사랑과 화평과 축복이 있어야 했습니 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우리 그리스 도인들을 안 믿는 자들 가운데 제사 장으로 세우십니다. 우리의 입술 가운 데도 역시 진리와 사랑과 평화가 있어 서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 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언어는 예배입니다. 예배 때만 이 아니라 평소에 우리가 하는 말은 예배의 언어와 같아야 합니다. 우리의 언어를 돌아볼 때 불평과 원망, 불화 의 말, 비난과 거룩하지 못한 말이 있 을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 회개해야 할 일입니다. 제사 장의 입술에는 말씀, 지식, 진리, 화평 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 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 며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 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 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 였느니라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 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 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말 2:5-7)

세 번째, 예배의 영역은 이웃과의 관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웃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데 늘 실패했습니다. 이웃 을 사랑하고, 가난한 자를 위로하고, 돌아보는 일을 소홀히 했습니다. 이를 두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 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는 일에 실패 했다 말씀하십니다. 이웃과 올바른 관 계없이는 하나님께 올바른 예배를 드 릴 수 없습니다. 이웃과의 관계가 바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 였느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 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 에게 거짓을 행하여 우리 조상들의 언약 을 욕되게 하느냐 / 너희가 이런 일도 행 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 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 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 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말 2:10,13)

네 번째는, 마지막 예배의 영역은 재정의 사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십일 조를 드리지 않았을 때에 하나님께서 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다 말씀하십 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의 돈을 원 하시는 게 아닙니다. 천하의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소유와 재 물은 다 하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하 나님께서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하나 님께서 주신 재물을 우리가 어떻게 사 용하느냐입니다. 모든 것을 주신 하나 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십일조를 드 리고, 그리고 이웃을 위해서도 넉넉한 마음으로 베풀고, 지혜롭게 나와 가정 을 위해서 사용하는 모습을 원하십니 다. 우리가 믿음으로 재정을 잘 사용 하는 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예 배입니다.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 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 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 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 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 말 3:9-10) 우리는 공예배 시간에 하나님께 잘 예배해야 할 뿐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삶 하나하나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삶의 모든 부분을 통해서, 우리의 온몸과 온 마 음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저와 여러 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베드로후서 강해

2021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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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자와 경건치 않은 자(3)” <베드로후서 2:1-11>

송병일 목사

그런데 경건치 않은 세상에 무엇인가 다

이 밀려왔습니다. 그러자 그 길로 그는 마

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끌

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노아

켓으로 들어갔습니다. 우유 1갤런을 샀습

려갔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를 구출해 주지

였습니다. 홍수로 심판을 받는 그 시대

니다.그리고는 단숨에 그 1갤런을 다 마

않았다면 그의 인생은 노예로 끝나고 말

에 오직 노아와 그 가족만이 하나님의 구

셨습니다. 너무 많이 우유를 마셔서 건

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목숨

음 날 아침이면 또 성문으로 갑니다. 똑같

원을 받았습니다. 성경은 이 노아를 경건

드리면 실수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랬

을 걸고 그를 구해왔습니다. 그 정도 되

은 이야기를 반복합니다.

한 사람의 모델로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

더니 술 생각이 싹 없어지더라는 것입니

면 삼촌 앞에 무릎을 꿇고 잘못을 빌어

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노아를 잘 압니

다. 그다음부터 그는 술 생각만 나면 마

야 합니다. “삼촌 제가 잘못했습니다. 삼

동네에 살던 한 어린아이가 그 할아

다. 오늘 성경은 노아라는 말에 이런 형용

켓에 가서 우유를 가득가득 마셨다고 합

촌이 충고를 듣지 않았다가 이 모양이 되

버지가 하도 이상해서 이렇게 물었습니

사를 덧붙이고 있습니다. “오직 의를 전

니다. 그래서 술을 완전히 끊게 되었습니

었습니다. 다시는 삼촌 곁을 떠나지 않겠

다. “할아버지! 아무도 할아버지말을 듣

파하는 노아” 의는 죄와 반대되는 개념입

다. 세상의 유혹을 이기는 방법은 채우

습니다” 이렇게 해야합니다. 그러나 롯

지 않아요. 할아버지가 너무 힘들어 보여

니다. 의는 죄 된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

는 것입니다. 세상 기준을 넘어서기 위해

은 아브라함 곁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다

요. 이제 그만 하시고 집에 들어가시는 것

나님의 뜻과 계획을 말하는 것입니다. 노

서는 하나님의 기준으로 가득 채워야 합

시 소돔과 고모라로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이 어떻겠어요?” 그러자 그 노인이 이렇

아는 모든 사람이 따라가는 세상 풍습

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삶에 흘러넘쳐야

신앙을 가지고 있다 해도 세상 유혹은 얼

게 말합니다. “나도 안단다. 아무도 내 말

을 좇아가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절대적

만 의를 세상에 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

마나 끈질긴지 모릅니다.

을 듣지 않는 것을. 하지만 내가 이렇게

인 기준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

가 왜 이렇게 해야만 합니까? 하나님의 말

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그

씀이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기준

그런데 롯이 잘한 것이 하나 있습니

같이 죄를 지을 것 같아서 그러는 것이

에게 하나님의 계획을 알리셨습니다. 죄악

을 좇아갔던 노아 시대의 사람들은 홍수

다. 바로 상한 심령을 가졌다는 것입니

란다” 우리가 조금 바르게 산다고 세상

이 관영한 세상을 심판하시겠다는 것이었

의 심판으로 다 멸망을 당했습니다. 그러

다. 이것이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사람

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죄에 대

습니다. 그리고는 산꼭대기에다 방주를 지

나 오직 말씀을 붙잡고 의를 전파했던 노

의 결정적 차이입니다. 그는 소돔과 고모

한 상한 심령을 가지고 있을 때 우리 자신

으라고 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때

아는 살았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살리

라에 살기는 하지만 그 사람들이 살아가

을 죄로부터 지킬수는 있는 것입니다. 시

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말도 되지 않는 일

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말씀이 우리를 살

는 모습이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모릅니

편51:17을 보세요.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

입니다. 방주를 짓는 것이 1, 2년에 될 일

리는 것입니다.

다. “저렇게 죄를 지으면 안 되는데! 이것

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

은 분명 옳지 않은 일이야!” 세상 사람들

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

의 죄를 보고 “나도 그렇게 할 걸” 하

이다” 다윗이 범죄한 이후에 쓴 시편입니

고 부러워한다면 그것은 믿지 않는 사람

다. 죄에 대한 안타까움이 얼마나 컸는

입니다. 남을 속이고 돈을 많이 버는 것

지 모릅니다. 죄가 이렇게 무서운지 몰랐습

을 보고 배운다면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

니다. 죄는 죄를 낳는다는 것도 그때 깨달

입니다. 하지만 죄를 보고 가슴이 아파

은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죄 하나라도 그

야 합니다. 그래야 기도가 나오는 것 아

냥 지나가면 그것은 큰 죄가 된다는 것

니겠습니까? 비록 내 힘으로 세상을 바

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울고 또 운 것입니

꾸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죄에 대한 안타

다. 가슴을 치며 통회했습니다. 이것이 상

까움이있어야 최소한 내가 죄를 짓지 않

한 심령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상한 심령

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롯의 상한 심령

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

의 모습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살았던 어

는 이런 상한 심령으로 드리는 예배입니

느 한 노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마 롯

다. 유대인들은 매일 기도할 때 시편 51

을 설명하기 위해서 만든 스토리 같습니

편을 읽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시작하면

다. 이 노인은 아침에 일어나기만 하면 많

서 이 17절을 세 번 암송합니다. 우리

은 사람들이 오가는 성문에 가서 자리

가 얼마나 깨지기 쉬운 존재인지를 깨닫

를 잡습니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이렇게 소

는 순간입니다. 하나님의 거룩 앞에 우리

리쳤습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

가 얼마나 추한 죄악 덩어리인지를 확인

렇게 계속 죄를 짓고 살면 우리 도시가 망

하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삽니다. 세상

하고 말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

에 살되 죄에 물들이지 않을 수 있습니

습니다. 잘못을 뉘우치고 바르고 정직하

다. 욕망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따

게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듣

를 수 있습니다. 오늘 성령께서 우리 모두

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욕을 하

를 이런 경건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기

면서 성문에서 쫓아냈습니다. 하지만 다

를간절히 축원을 드립니다.

도 아닙니다. 자그마치 120년이 걸리는 일 이었습니다. 노아에게도 수많은 갈등과 번 민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 은 자기의 느낌이나 사람들의 소리가 아 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인생의 절 대적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 이 따라간다고 반드시 옳은 것입니까? 노 아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갔습니 다. 그리고 그 말씀을 사람들에게 계속 전 했습니다. 절대적 기준이 없는 사람들에 게 하나님의 기준을 전파하는 것이 바 로 우리의 책임입니다. 노아라고 왜 사 람들이 가는 길을 가고 싶지 않았겠습니 까? 그러나 그의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 으로 채워졌습니다. 세상의 기준을 버리 려고 애를 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 다.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 지면 그것은 밖으로 흘러넘치게 되어있습 니다. 말씀이 흘러넘치면 우리의삶 전체 가 변화됩니다. 어떤 사람이 알코올 중독에 걸렸습니 다. 오랜 기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나 오다가 술집 앞에서 다시 유혹의 물결

두 번째 경건한 사람은 상한 심령을 가 진 사람입니다. 7, 8을 보시기 바랍니다. “무법한 자들 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 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의인이 그들 중 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 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우리 는 이세상을 떠나서는 살 수가 없습니 다. 우리 주변에서 죄악된 모습을 많이 보 고 듣습니다. 롯이 살았던 소돔과 고모라 는 죄가 가득 찬 도성이었습니다. 남들 보 지 않게 숨어서 짓는 죄가 아닙니다. 전 혀 부끄러움을 모르고 살았던 도시였습니 다. 롯은 세상의 풍요로움의 유혹을 이기 지 못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떠날 기 회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떠 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믿는 사람 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그를 ‘의로 운 롯’이라고 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잘 한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입니다. 삼촌인 아브라함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욕심 때문 입니다. 그는 세상의 중심부로 들어갔습니 다. 소돔과 고모라가 전쟁에서 크게 패하

한인기독교회 담임

라도 하지 않으면 나도 저 사람들과 똑


변화프로젝트

2021년 10월 14일

25회

25

내적치유 가이드 제2부 기도 프로젝트

9장, 걸으면서 하는 여리고 기도 프로젝트 5)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기도: 기도: “예수님, 제가 중독과 집착, 정결 하지 못한 생각과 행동에서 벗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죄의 소욕과 이기적인 욕심을 따라 살았던것을 용서해 주세요. 이제는 예수님의 사랑과 하나님을 알고 자 하는 소망으로 저를 채워 주셔서 잘 못된 길에 들어서지 않도록 인도해 주세 요. 옳고 그름을 분별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정결하며 하나님을 기쁘시 게 하는 삶,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 한 삶을 살기 원하며은사와 재능을 다 하여 상처받은 사람들을 돕기 원합니다. 저의 삶의 변화가 가족간에 그리고 제 가 속한 곳에서 드러나기를 그리고 주님 의 뜻이 저의 삶에 이루어지기를기도합 니다. 중독으로 고통하는 사람들을 위해 서 기도합니다. 그들에게 힘을 주셔서 변 화된 삶을 살게 해주시고 예수님만 섬기 게 해주세요.” 6) 감사와 평화를 구하는 기도: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의 믿음의 여 정을 축복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성령 님, 제 마음에 오셔서 늘 감사가 넘치게 해주세요. 주님의 은혜가 제게 족하므로 어려움이 있지만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제가 가족들에게, 교회에서, 그리고 세상 에 사는 동안 평안을 끼치는 사람이 되 기를 원합니다. 세상을 이끄는 지도자들 에게도 전쟁과 폭력이아닌 평화로 세상

을 이끌 수 있도록 당신의 지혜를 허락

분이 아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

해 주세요.”

하시므로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 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수님의

7) 성령님의 축복을 구하는 기도: 기도: “예수님,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가 르침에 대해서 깨닫게해주세요. 제가 성 령님께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성령님, 오 늘도 무엇을 하든지, 생각으로나, 말로 나, 행동으로나 예수님께 영광 돌리기 를 원합니다. 제 주위 사람들에게 예수 님의 사랑과 그분의축복을 나누게 해주 세요. 기관을 섬기는 사역자들과 목사님 들, 선교사님들에게 성령님의 임재와 사 역의 축복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교도 소 재소자들과 노숙자들, 육신의 질병으 로 고통하는 사람들, 마음의 상처로 외 로운 사람들을 위로해 주세요.” 8) 예수님이 내게 말씀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기도: 기도: “이제까지는 예수님께 저의 기도 제목을 열심히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예수님이 제게 하시고자 하 는 말씀을 듣기 원합니다. 주님, 제게 어 떤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요? 제게 들을 수 있는 귀와 들을 수 있는 마음을 주 세요. 제 삶에 변화되어야 할 부분이 있 다면 제게 말씀해 주세요. 주님께 귀를 기울입니다.”

하시는 말씀을 듣고자 기도한 후, 나의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생각을 접어 두고 조용히 예수님이 말씀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기를 기다린다. 오랫동안 조용하기만

하시니라” (눅 21:36).

할 뿐 아무것도 들리지가 않을 수도 있

바울 또한 항상 기도해야 함을 상기시

다.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에

키고 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

게 말씀하신다. 우리가 말로 하는 의사

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

소통이 아닐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하나

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

님은 성경 말씀이 기억나게 하시므로 또

하여 구하라” (엡 6:18).

는 마음에 뭔가가 이해가 되는 방식으로 도 말씀하신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 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7~18).

4. 강청하는 기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돌며

항상 우리가 원하는 대로 기도 응답을

그 성이 무너질 때까지 기도했던 것 역

받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

시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해야 함을 보여

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응답하

주는 좋은 예이다 (여호수아 6:1~27).

신다.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기도 해야 함을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그들에

제10장,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영적 훈련의 기도 프로젝트

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 을 비유로 말씀하여…” (눅 18:1~8). 예수

사역을 하면서 가장 많이 질문을 받

님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은 것이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무시하는 재판장이라도 구하는 사람의

수 있나?”였다. 그래서 이 기도 프로젝

강청으로 인하여 그 소원을 들어주었다

트를 만들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성

고 비유로 말씀하시며 우리 역시 하나님

령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셨다. 예

께 간구하는 것을 포기해서는 안 됨을

수님의 제자들은 50일을 기다린 후에 성

말씀하고 있다.

령이 오셨다. 성령이 오신 후에 제자들의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이러므로 너희 하나님은 우리와 멀리 떨어져 계시는

영희 맥도날드 목사

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삶은 변화되었다. 성령과 함께하는 사역 은 전과 달랐다.


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21년 10월 14일

26

영의 눈을 뜨는 것 지금도 기억나는 미술 수업이 있습니 다. 가면을 만드는 시간이었는데, 그때 미술 선생님께서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 다. “가면을 만들 때 구멍을 한 부분 만 뚫어야 한다면 어디여야 할까?” 어 떤 학생은 코, 어떤 학생은 입, 등등 여 러 가지 대답이 있었지만 답은 눈이었습 니다. 숨 쉬고 말할 수 있어도 눈이 가려 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우리 신체 중에 모든 부분이 중요하지 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을 뽑으라고 한 다면 바로 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보지 못하면 사지가 멀쩡한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상황 이 잘 풀리고, 형통할지라도 영의 눈이 감겨버리면 우리는 진정한 삶의 기쁨을 누릴 수 없고, 자유함도 누릴 수 없습 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모든 상황이 뒤 얽혀지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상황일지라도 내 영의 눈이 띄여서 생생 히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 력을 바라볼 수만 있다면 진정한 삶의 기쁨을 누리게 되고, 자유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믿음의 선조 다 윗은 무려 10년 동안이나 사울 왕에게 쫓기는삶을 살았습니다. 목숨이 위태롭 고 죽을 뻔한 고비를 여러 번 넘기면서 다윗의 인내심에 한계가 옵니다. 더 이 상 견딜 수 없고 참을 수 없는 상황 속 에서 한탄과 슬픔으로 시작되는 노래들 이 참 많습니다. 다윗의 노래는 그의 상 황이 형통할 때 쓰여진 것보다 오히려 견딜 수 없는 어려움 가운데 쓰여진 것 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아픔의 노래들 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아름다운 노래가 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모든 시 편 가운데 다윗은 하나님을 찾았기 때 문입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삶 의 고통 한가운데 하나님께 아름다운 노래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모든 고통과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이 름을 부르고 또 모든 상황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그 러면 우리의 영의 눈이 띄여지게 되고, 우리의 한탄은 인간의 연약함을 드러내 는 푸념이 아닌 하나님께 드려지는 아름

Great Love Korean Baptist Church

다운 노래가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이 두려워하는 것 세 가지가 있습 니다. 죽는 것, 패배하고 실패하는 것 그 리고 방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세 가지는 우리 예수님께서 모두 해결해 주 셨습니다. 죽음의 문제로 방황하는 우리 들에게 십자가의 부활로 사망 권세를 무 너뜨리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시 는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에게 죽지만 영원히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영생을 약속하셨습니다. 죽음의 문 제와 삶에 방황은 이제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이 세상에서 패배자로 남겨두지 않으시고 거룩함으로 승리하 게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적인 승리 처럼 남을 밟고 일어서는 너는 죽고 내 가 사는 승리가 아닌 사랑으로 선을 이 루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승리를 주셨 기 때문입니다.

오전 11:00

수요성경공부 (TTE 시리즈) 오후 7:30

목요 모임 (성경통독) 오후 7:30

오직 하나님의 사랑만을 의지하는 사 람이 구원의 기쁨을 누립니다. 왜냐하면 영의 눈이 띄여졌기 때문입니다. 주변 상 황이나 환경이 변한 것이 아닙니다. 모 든 것은 이미 벌어졌고, 어떻게 손 쓸 수조차 없는 상황이지만 영의 눈을 뜨 면 기뻐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 기뻐할 수 있게 됩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긴 고난의 길 을 걸어가고 계신 분들이 계십니까? 여 전히 뿌리 깊은 상처로 인해 고통 가 운데 있으신 분들이 계십니까? 영의 눈 의 띄여지심으로 인해 나의 죽음과 실패 와 방황까지 모두 해결해 주시는 예수님 께 의지하고, 삶 가운데 진정한 자유함 과 기쁨을 누리며 오늘 하루 살아가시 기를 바랍니다.

시편 13장 5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 백합니다.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작은 일도 충성하는 교회 (마 23:21-23)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전병욱 목사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5:30 (토) 오전 6:00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엡 2:4)

10700 E. Bethany Dr. Suite 100, Aurora, CO 80014


복음으로 살아보기

2021년 10월 14일

27

삶이 변화되지 않아 고민할 때 얼마 전 그리스도인들의 고민을 상담

쉽지 않다. 물론 삶의 변화를 전혀 생각

는데 그렇게 살지 못하는 나 자신 때문

해 주는 어느 유튜브 채널에서, “하나

하지 않고 그저 교회만 다닌다면 그것

에 괴로워하는 것은 이 세상을 살았던

님을 찾고자 하는 마음은 있지만 변하

은 어렵지 않겠지만, 교회를 다니는 사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

지 않는 삶 때문에 포기하고 싶은데 어

람들 중에 그런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

인들의 동일한 경험이라는 사실이다. 그

떻게 할까요?”라는 한 구독자의 질문을

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뜻

래서 사도 바울도 로마서 7장 21절부터

보았다. 공감이 되는 질문이다. 어떻게

대로 살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그렇게

24절에서 이렇게 고백하며 탄식하였다.

해야 할까? 그렇다고 변하지 않는 나 자

살지 못하는 자신을 보며 괴로워하고 있

신의 삶 때문에 하나님을 찾고 믿는 마

음을 안다.

음을 포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손재흥 목사 덴버에덴교회 의 법을 섬기노라” (롬7:25) 그 자신이 여전히 마음으로는 하나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

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

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

는 곤고함 가운데 있었지만, 바울은 우

께 있는 것이로다 22 내 속사람으로는 하

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

포기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신앙생활을

만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

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

님께 감사하였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

지속하는 것, 그것 또한 참으로 답답할

접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나’라는 존

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도는 우리를 사망의 몸 곧 죄와 사망에

것이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

재를 완전히 변화시켜 주셨다면, 그래서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

매인 몸으로부터 구원하시는 우리의 구

더 이상 욕심을 품을 수 없고 더 이상

는 것을 보는도다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주이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곧 구원의

이 질문에 답을 하신 유튜브 채널의

죄를 지을 수 없는 존재로 만들어 주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왕이신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

목사님께서는, 가치의 관점에서 그 답을

셨다면,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쉬웠

건져내랴”

문에, 우리에게는 늘 소망이 있다. 비록

제시하였다. 그분의 말에 의하면, 우리

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그리스도인들은 내 삶을 바꾸려고 힘쓰

하지 않으셨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울은 선을 행하기 원하는 자신에게

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길 때가 많이 있

기보다는 먼저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신

믿어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성령 하나님

악이 함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의 속

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죄와 사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가치 곧 그분의 존

께서 우리 안에 계시지만, 여전히 욕심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지

망의 권세를 이기신 우리의 구원의 왕

귀함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의 삶

을 품을 수 있고 여전히 죄를 지을 수

만 그의 지체 속에 있는 다른 법 곧 죄

이시다. 우리와 늘 함께하시는 그리스도

은 자연스럽게 바뀌게 될 것이다. 공감

있다. 사실 마음만 강하게 먹으면 예수

의 법이 자신을 사로잡는 것을 보며, “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와 사망으로

할 수 있는 답변이다. 우리가 내 삶을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 품었던 욕심보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

부터 결국 승리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바꾸는 것에 너무 초점을 맞추지 말고,

더 큰 욕심을 품을 수도 있고, 예수 그

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탄

여전히 패할 때가 많지만, 우리는 승리

우리의 믿음의 대상인 하나님의 가치

리스도를 믿기 전에 지었던 죄보다 더

식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그 곤고함에

의 구주이신 우리 주님으로 말미암아

곧 하나님의 참되심과 선하심과 아름다

큰 죄를 지을 수도 있다.

매몰되지 않고 그 탄식 가운데서 하나

결국 이기게 될 것이다. 이 진리를 믿음

님께 이렇게 감사하였다.

으로써, 우리의 곤고함 가운데서도 하나

우심을 더 깊이 깨닫는다면 우리의 삶 은 자연스럽게 변화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결코

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

님께 감사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 있다. 지금 우리가 괴로워하는 것 곧

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를 더욱 의지하며 우리 주님과 더욱 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은 있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

밀하게 동행하자.

덴버할렐루야교회 Denver Hallelujah Church

“성령안에서 예수님처럼”

담임목사 김창훈 교회비전

예배 안내 주일예배 1부 오전 8:30 2부 오전 10:30 다음세대 1:30

우리는 여전히 죄의 법에 사로잡혀 육

수요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 오전 5:20

금요예배 오후 7:30

매일밤 기도회 저녁 7-9시

-말씀이 흥왕하는 교회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구령의 열정으로 전도하는 교회 -믿음의 명가를 이루어가는 교회 -다음 세대를 살려내는 교회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 changhoon528@gmail.com / (720) 226-8113


감동이 있는 글 기도를 잘하는 법

28

2021년 10월 14일

가장 무서운 벌 글: 봉민근

사람은 자신이 생각한 대로 살아간다. 그러나 기도하는 인생은 하나님의 뜻을 받아 살고자 한다. 기도를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깊은 기도 속으로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오래전 예화에 교회에서 새벽 기도하고 돌아오면서 남의 밭에 호박을 따다가 아침 반찬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기도하는 것보다 삶이 더 중요 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다.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한 대로 살기를 힘써야 한다. 막연히 생각만 해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 생각만 하고 기도하지 않는 생활은 세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기도를 잘하는 법에는 정답은 없다. 그러나 기도는 하면 할수록 잘하게 되어 있다. 많이 하면 할수록 기도는 더 깊어진다. 그러나 기도를 안 하면 안 할수록 기도가 되지 않는다. 기도 안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하여 무관심한 사람들이요 자신을 하나님께 내맡기지 않는 사람들이다. 기도는 습관이다. 예수님도 습관을 좇아 기도하셨다. 습관을 통하여 영적인 길들이기를 해야 성숙한 신앙인이 된다. 기도는 영적 중심부요 신앙에 심장과 같은 것이다. 잘 믿는 자가 할렐루야를 날마다 외치듯 ‘아멘'이 습관처럼 튀어나오듯 날마다 기도의 포문을 열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반드시 함께하신다. 어떤 이는 에스더처럼 죽으면 죽으리다 하고 기도하여 자신과 나라의 운명도 바꾸었다. 여호수아는 기도하여 해와 달을 멈추게 하였다. 기도하면 우주를 움직이는 능력이 그 속에서 나온다. 죽으리라 사형 선고를 받았던 히스기야는 기도로 생명 연장의 복을 받았고 바울은 기도로 선교의 사명을 승리로 이끌었다. 문제는 도무지 기도하려 하지 않는 것이다.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런 역사를 볼 수가 없다. 입은 기도하라고 주신 것이다. 머리는 하나님을 생각하라고 주신 것이다. 주신 나의 영혼과 육신을 죄짓는데 사용하지 말고 영적인 일에 투자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기도를 잘하는 법은 기도에 도전하고 날마다 하나님을 향하여 무릎 꿇는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http://cafe.daum.net/cgsbong

사람들은 내일 일을 모르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산다. 그러나 인간은 내일 일을 모르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살아서는 안 된다. 내일 닥칠 일들을 안다면 준비하지 않고서는 불안에 싸여 견딜 수가 없을 것이다. 성경은 선언한다. 한번 죽는 일은 정한 일이요 그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을 것이다. 세상에서의 불행과 행복은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피할 수도 있을지 몰라도 죽음과 심판은 누구에게나 있다. 이미 죽은 자나 지금 살아 있는 자나 누구나 심판을 피해 갈 수는 없다. 죽으면 끝이 아니다. 그날에는 죽은 자도 살려내어 심판대에 세우실 것이다. 그리고 행한 대로 보응을 받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 앞에 벌거벗은 모습이 다 드러날 것이요 하나님은 공평으로 심판하실 것이다. 오늘 이 순간이 내 생애의 마지막이요 곧 심판이 있을 것을 깨달은 자는 이렇게 살 수 없을 것이다. 오늘 예배가 내 인생에 마지막 예배라면 이렇게 예배 드릴리가 없을 것이다.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른다. 아니 잠시 후의 일도 모른다. 최후의 심판이 멀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죽음이 멀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행동하며 사는 것이다. 또한 죽은 후의 심판을 믿지 않기 때문에 죄짓기에 용감하다. 기독교인들마저도 작은 죄는 죄로 여기지 않고 살면서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착각하고 있음을 회개해야 한다. 성경은 행한 대로 갚아 주시겠다고 했다. 주여! 주여! 하는 자가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믿고 내 아버지 뜻대로 살아야 구원받는다고 했다. 그래서 그 길은 좁고 협착하여 가는 사람이 적다고 했다. 죄를 부끄러워해야 한다. 죄를 사랑하는 자는 천국 문이 좁아서 들어갈 수가 없다. 주의 일을 많이 했다고 죄가 용서받지 못하며 거듭나고 구원받지 못한다. 교회 다닌다고 거룩해지는 것이 아니다. 믿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며 끝까지 주님을 따라가야 한다. 자신을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고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며 죄와 단절해야 한다. 어리석은 자는 회개를 자꾸 뒤로 미룬다. 내 죄를 깨닫고 기회 있을 때에 회개해야 한다. 지금이 기회다. 기회 있을 때에 회개하지 않으면 그 심판의 날이 도적 같이 임한다. 말씀을 듣고 찬양하고 기도해도 인격이 변화하고 거듭나지 못하면 그것이 가장 무서운 벌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자료/ⓒ창골산 봉서방


감동이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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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4일

거짓말쟁이는 지옥 간다 글: 봉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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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 조상들은 하늘을 무서워하며 살았다.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하면 죄 받는다고도 하고 천벌을 받는다고도 하며 잘못을 했을 때에는 천둥번개만 쳐도 두려워했다.

정직하게 행하다가 비록 불의한 일을 당할지라도 그 길을 가야 하는 것이 믿는 자의 길이요 십자가의 길이다. 십자가를 지고 산다는 것이 어찌 가벼운 일이겠는가? 힘들고 고통스럽고 어려운 일이다. 그 길이 쉽다면 십자가의 길이 아니다. 그래서 그 길을 가는 이가 드물다.

그러던 우리 민족이 언제부터인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욕하고 조롱하는 일에 용감해졌다. 죄를 지어도 죄로 여기지 않으며 작은 거짓말 정도는 애교요 지혜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언젠가 어느 목사님이 그 교단을 나와 다른 교단으로 가기 위해 추천서가 필요했는데 경목으로 간다고 꾀를 내어 추천서를 받았다고 자랑하며 나에게 말한 적이 있다. 그렇게 해서 훗날 그는 군소 교단의 총회장까지 되었다. 지나 놓고 생각하니 이렇게 거짓으로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 반드시 우리의 모든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 드러나는 날이 오고야 말 것이기 때문이다. 사소한 거짓말이라도 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을 먹고 죄짓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며 살아야 한다.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 사람들을 속일 수는 있어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다. 성경에 거짓말하는 자는 지옥에 간다고 분명히 쓰여 있지만, 사람들은 믿으면 천국에 간다는 말에만 집중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신앙생활을 한다.(계 22:15)

코람데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서 사는 신앙을 잃어버렸다.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살지 않는 나부터가 스스로가 싫어졌다. 이로 인해 교회를 멀리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교회를 타도 내지는 증오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계 22:11-14)

거짓으로 사는 그리스도인들! 정직을 잃어버린 그리스도인들!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며 사는 것을 지혜로 여기면서 정의를 외치고 복음을 들고 나서 봤자 그들이 전하는 복음에는 능력이 없다.

거짓말쟁이는 분명히 지옥에 간다. 거짓말하고서 믿는다고 하는 것은 믿음이 가짜이기 때문이다. 늦기 전에 말씀을 두려워하고 반드시 회개하여 죄를 씻어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세상 사람들은 복음을 미련하다고 하나 우리는 복음의 능력을 믿고 사는 사람들이다.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9: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0:40

학생회 오전 11:00

새벽기도회 (화-목) 오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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