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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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 23:6)

제 12권 14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22년 7월 28일 발행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23:1-3)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want. He makes me lie down in green pastures. He leads me beside still waters. He restores my soul. He leads me in paths of ri ghteousness for his name's sake. (Psalm 23:1-3)


목차

2022년 7월 28일

목차 선교지에서 온 소식 주제별 성경 구절 모음 신앙칼럼 강단설교 내면을 향한 여정 목회칼럼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내 주를 가까이 10분 성경 한권 읽기 시리즈 목양칼럼 은혜의 샘터 진리의 샘터 선교사들의 이야기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좁은 길을 걸으며 야고보서 강해 변화프로젝트 내 주의 은혜 강가로 복음으로 살아보기 감동이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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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빛과 소금 뉴스 발행 겸 편집인: 최성애 디자인: 최수정 thelightandsaltnews.blogspot.com E-mail: thelightandsalt@gmail.com Facebook page나 블로그에 들어오시면 매회 발행되는 디지털 카피를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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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빛과 소금 뉴스는 바로 여러분의 교회, 가정, 개인의 신문입니다.

빛과소금뉴스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기고 김병수 박현수 손재흥 손창달 송병일 안성훈 오성관 오세오 유지훈 이동훈 이영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Rev. McDonald)

이형만 목사

이흥섭 임동섭 장석현 전병욱 정다운 정봉수 정석현 정성욱 최요셉 최요한 최형락

문서선교에 동참하는 개인, 교회, 단체, 사업체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교수 목사 목사 목사

강경자 집사 국제언어서비스 김경실 권사 김성애 성도 김성걸·김혜경 집사 김영자 집사 김영옥 집사 덴버삼성장로교회 덴버소망교회 덴버영락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여선교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할렐루야교회 믿음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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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로렌 부동산 박수원 권사 박영돈 부동산 박정순 원로사모 삼성장로교회 서선녀 사모 섬김의교회 성경혜 부동산 성시화운동 콜로라도 지부 신민식 • 신경원·신정원 성도 신동윤 종합보험 실로암장로교회 윤찬기 CPA 이성선 커머셜 융자 이승우 CPA

이영범·이은정 성도 전제히 권사 정순이 권사 참빛교회 트리니티교회 UNI Financial Marketing


선교부흥집회 7/31 ~ 8/2

강사: 이재환 선교사 (컴미션 대표) 7월 31일 (일) 7:30 PM 8월 1일 (월) 10:00 AM & 7:30 PM 8월 2일 (화) 10:00 AM & 7:30 PM 덴버할렐루야교회 (담임목사: 김창훈) 1 5 1 5 0 E E va n s Ave . A u ro ra C O 8 0 0 1 4


선교지에서 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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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8일

변화프로젝트 교도서 문서 선교

"Mercy Hands 도미니카 선교 소식" "만일 씨를 뿌리는 일과 그것을 가꾸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열매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글: 이영희 목사

이영희 목사와 통역 Guillermo목사

변화 프로젝트 교도소 문서 선교 동 역자님들과 Mercy Hands 후원자분들 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우선 여러분들과 저희 문서 선교의 출 판 상황과 아이티 선교를 후원해 주고 있는 비영리 단체, Mercy Hands에 관 해 나누려고 합니다. 변화 프로젝트 교도소 문서 선교에서 는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그리고 아이 티를 위해서 3권의 책을 각각 2,000권씩 출판 했습니다. 저는 7월 4일부터 7월 8 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을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여자 교도소 1군데, 남자 교도

여 교도소, 도미니카 공화국

소 4군데, 재활원 1군데를 방문했습니다. 전재덕 목사님의 소개로 교도소 교도관 을 다 알고 계시는 길레르모 교도소 목 사님을 만나 뵙게 되어 그곳에 있는 재 소자들 또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분들에게 저의 간증을 나누었고 두 권 의 스페인어 책, “예수님과 걷는 길” 과 “회개"를 전달했습니다. 도미니카 공 화국에 교도소 역시 대부분의 교도소와 마찬가지로 재소자들을 위한 책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그곳의 교도소 환경은 아이티보다는 훨씬 나으며 교도소 사역 의 문이 활짝 열려 있습니다. 재소자들은 책을 받고 무척 기뻐했는

남 교도소, 도미니카 공화국

데 한 수감자는 자신이 받은 두 권의 책 이 11년간의 수감 생활 동안 최고의 선 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도미니카 공화국에는 아이티 포로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크리올어 책을 받을 수 있는지 를 물었습니다. 다행히 크리올어 “예수 님과 걷는 길”이 스페인어 서적과 함께 도미니카 공화국에 도착했습니다. 길레 르모 목사님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교도 소에 크리올어 “예수님과 걷는 길”을 배포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하는 동안 전재 덕 목사님의 리더십 훈련에 참석했던 아 이티 목사님들께 교도소 선교에 대한 프

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변 화 프로젝트 교도소 문서 선교와 예수님 과 걷는 길 만화 영화, 그리고 엠마우스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쉽 (Mercy Hands internship program)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참석하셨던 목사님들이 훈련을 마치고 아이티로 돌아갈 때 크리올어 “예수님 과 걷는 길”을 전달했습니다. 아이티로 선교를 떠날 때 저의 원래 계획은 그곳에 임마오 대학교에서 학생 들에게 영성 훈련을 가르치는 것이었으 나, 3월부터 5월까지 7주간 학교에 머물 면서 하나님의 계획은 저의 계획과 다르

덴버할렐루야교회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해”

예배 안내

교회비전

Denver Hallelujah Church

주일예배 1부 오전 8:30 2부 오전 10:30 다음세대 1:30

수요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 오전 5:20

금요예배 오후 7:30

매일밤 기도회 저녁 7-9시

담임목사 김창훈 -말씀이 흥왕하는 교회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구령의 열정으로 전도하는 교회 -믿음의 명가를 이루어가는 교회 -다음 세대를 살려내는 교회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 changhoon528@gmail.com / (720) 226-8113


선교지에서 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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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8일

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합니다. 인턴들은 또한 TPPM 책 편집

서 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

곳에 머무는 동안 주님은 제가 임마오

을 돕는데 TPPM에서는 그들에게 편집

리 구주 예수님을 아는 일은 그들에게

* 예수님과 걷는 길 에니메이션 2편

대학교 학생들을 위해서 인턴십 프로그

비용을 지불합니다. 또한 크리올어 책이

가장 큰 자원이 될 것입니다. 가난으로

* 크레올 "회개” 책 출판

램 (영성 훈련)을 개발하도록 도우셨습

아이티에 도착하면 인턴들은 책을 배포

상처받고 고통받는 이 땅에 영적 지도자

* 스페니쉬 "영성 훈련” 책 출판

니다. 이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은 14과

할 것입니다.

들을 세워서 다음 세대에게 밝은 미래를

* 영희의 8월 큐바 방문과 책 배포

선사하고 그곳에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

* 아이티 신학생들의 인턴쉽 프로그램

할 수 있도록 이 사역을 위해 계속적인

* 영희와 다른 리더들이 매주 인도

의 영성 훈련 수업과 4개의 영적 전쟁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든 과정

더 많은 재소자들을 돕고 아이티의 지

은 줌미팅을 통한 온라인 수업으로 짜

도자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저희 문서

여 있습니다.

선교와 Mercy Hands를 후원해 주시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기도 요청

하는 다섯 모임의 영성 훈련 줌 세션을 위해서

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이 놀라운 사

저는 아이티에 가기 전에 이미 다른

다. 책과 영성 훈련을 통해 그들이 치유

역을 여러분들과 함께 동역 한다는 것이

문의 및 연락처: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을 대상으로 영

되고 얼굴에 빛이 나며 믿음이 성장하

제게는 참으로 큰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yonghui.mcdonald@gmail.com>

성 훈련 줌 미팅을 인도하고 있었는데

는 것을 여러분 모두가 볼 수 있기를 소

제게 앞으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303) 919-7492

좋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아이티의 인턴

망합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소망의 메시

는 사실을 계속해서 상기시켜 주십니다.

들과 하는 영성 훈련 역시 좋은 결과

지와 리더십 훈련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 땅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기

TPPM

가 있었습니다. 1차 인턴십은 2022년 7

그리고 그 축복을 받게 된 모든 분들이

에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데

P.O. BOX 461168

월 말에 마쳤으며, 2차 인턴십은 2022

그것을 가능케 하는 여러분들의 헌신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만일 씨를 뿌

Aurora, CO 80015

년 8월에 4명의 학생들과 다시 시작됩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 사

리는 일과 그것을 가꾸는 일을 하지 않

니다. 그리고 제 2차 인턴십은 1차 인턴

역을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여러

는다면 아무런 열매도 기대할 수 없을

십에서 영성 훈련을 수료한 학생들이 인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것입니다. 우리는 씨를 뿌리고 물을 주

도하게 됩니다.

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 많은 나라들이 자원의 부족으로 어려

리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하는 일입니

이 인턴쉽은 Mercy Hands가 후원하

움을 겪으며 꼭 필요한 혜택조차 누리지

다. 이 일이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늘

는데 인턴들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이 온

못하는 형편입니다. 실제로 임마오 대학

의 기쁨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늘 힘을

라인 프로그램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의 학생들과 교수님들의 80% 이상이 전

실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있도록 하기 위해 노트북 컴퓨터를 증정

기와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집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 (벧전 3:15) 제공: 박정순 원로사모(실로암장로교회)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고후 5:20) 제공: 서선녀 사모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9: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0:40

학생회 오전 11:00

새벽기도회 (화-목) 오전 6:00

1654 S. Dayton St. Aurora, CO 80247 (303) 960-5057 / www.faithchurchco.net


주제별 성경구절 모음

2022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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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송하면 좋은 성경구절 (11)" 자유

1. 내가 주의 율법을 항상 지키리이다 영원히 지키리이다 내가 주의 법도들을 구하였사오니 자유롭게 걸어갈 것이오며 (시 119:44-45)

12.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 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갈 3:28)

2.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 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눅 4:18)

13.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 4:26)

14.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 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 5:1)

3.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 8:32) 4.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요 8:36)

15. 형제들아 !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 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갈 5:13)

5.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롬 6:18) 6.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하였느니라 (롬 6:20)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 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2) 8.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 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롬 8:21) 9.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자유할 수 있거든 차라리 사용하라 (고전 7:21) 10.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자요 또 이와 같 이 자유자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고전 7:22)

16.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하는 자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 (엡 6:8) 17. 거기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 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골 3:11) 18.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니 (히 2:15) 19.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약 2:12) 20. 자유하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우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벧전 2:16)

11.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고후 3:17)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720) 509-9112 www.truelight.church S. Ceylon St.

S. Biscay St.

S. Tower Rd.

E. Hampden Ave.

참빛교회 YouTube Channel: https://tinyurl.com/TLCCYouTube

주일 예배 12:00PM 주일 학교 12:00PM

영어성경공부 Zoom: https://tinyurl.com/TLCCZoom Password: tlcc

영어 새 예배 공동체 10:30AM (Sun.)

https://ko.truelight.church

pastorjohn@truelight.church


신앙 칼럼

2022년 7월 28일

오성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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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장애 발행인 최성애 권사 요즘 세대를 심심치 않게 “결정장래 세대”라고 명명하는 것을 본다.

사실 선택의 폭이 넓다면 좋은 것이지만,

많은 젊은이들이 간단하게는 점심메뉴 선택부터 앞날을 결정하는

불행히도 결정하기 어려운 이들에게는

학교나 직장, 심지어 결혼 문제까지 우왕좌왕하며

더 나은 것을 고르기 위한 고민으로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 문제이다.

선택의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게되는데 이를 결정장애라고 부른다. 또한 결정이 어려운 것은 결정에 따른 결과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과 대화를 해보면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조차도

혹시라도 결과가 좋지 못하다면 그에 따른 부담은 고스란히

남의 말하듯 분명치가 않다.

결정한 당사자의 몫으로 돌아와 비난과 불평의 대상이 될 것이다.

그렇다는 건지 아니라는 건지, 학생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그래서 이런 저런 이유로 사회적으로 결정장애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같다.

“어쩌면 maybe” 이다. 짜장면을 먹을 것인가 짬뽕을 먹을 것인가를 놓고도 한참 고민하는데,

그러면 결정장애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이들에게는 당연히 전공학과나 학교를 선택하는 일은 상당히 힘든 일로 고심을 거듭하면서도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미루는 것을 본다.

일단 일상생활에서 손해를 덜보기 위한 결정장애는 마음만 바꾸면 간단히 해결될 듯 싶다.

지인 중에도 결정하는데 힘든 이가 있다.

남보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구입 못했다고 하늘이 무너지는 일은 아니다.

그녀는 옷을 고르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다.

오늘 짜장면을 못 먹었다면, 내일이나 모레 먹으면 된다.

그녀의 요청으로 주말에 함께 쇼핑을 나서곤 했는데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예쁜 옷과 멋진 차와 좋은 집을 놓쳤다고 후회하지 말라.

그녀는 주위의 도움으로 제일 잘 어울리는 옷을 구입하고도,

이런 일로 사람이 죽고살지 않는다.

한동안 구매하지 못한 옷으로 인해 아쉬워하며 후회하여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문제도 자랑거리도 아니다.

조언한 이를 불편하게 했다. 그러니 차나 집을 고르는 문제는 더욱 심각한 일로

잘못된 결정이나 실패도 두려워말라.

아예 멀찍이 떨어져 있는 것이 상책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실수도 선으로 바꾸어 사용하시는 분이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자신이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 모르는 것이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결정장애의 가장 큰 요인이라 생각된다.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정말 오랫동안 바라고 원했던 학교나 직장은 망설임 없이 선택할 것이다. 아니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기쁨이 넘칠 것이다.

후회없는 모든 결정과 선택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데 있다.

하지만 차선책으로 학교나 직장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면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순종할 때,

당연히 망설여지고 결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믿고 의지할 때, 옳은 결정을 하도록 인도하시고 결국 그 일을 하나님께서 이룰 것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선택의 어려움은 손해보지 않겠다는데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양으로 무게를 달아서 파는 과일이나 채소는 고르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반면에 갯수로 파는 물건은 조금이라도 큰 것을 고르느라 들었다 놓았다 한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5-6)

더욱이 선택의 폭이 넓다면 더욱 결정하는데 장애가 생긴다.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딤후 4: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딤후 2:15)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제공: 김영자 집사(덴버한인장로교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제공: 김정애 권사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 16:15)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강단 설교

2022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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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은혜 시리즈

영생의 은혜 <요한복음 6:66-68> 최요한 목사 미국의 켄터키 주에서 목회를 하면서 많은 저술 작업을 하는 카일 아이들먼 목사님이 쓴 “팬인가? 제자인가?”라는 유명한 책이 있습니다. 팬은 스포츠 선 수나 예술가 또는 연예인을 열광적으로 사랑하며 후원하는 사람입니다. 아이들 먼 목사님이 청소년 시절에 시카고 불스 의 수퍼 스타였던 농구 선수 마이클 조 던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그의 방에 조 던의 사진으로 도배를 했습니다. 조던 선 수가 입었던 유니폼을 있었고 에어 조 던 나이키농구화를 신고 자랐다고 말합 니다. 팬들은 그들이 후원하는 팀의 차 에 스티커를 붙이고 얼굴에 페인트를 칠 하고 몸에 문신을 하기도 합니다. 탤런 트 또는 배우로 일 세대 한류스타인 배 용준 씨나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상 을 수상한 윤여정씨도 팬들이 많습니다. K-POP의 대표적인 BTS가 공연을 하 는 곳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팬 그룹인 ‘Army’들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그 들이 BTS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사랑 하는 ‘아미’라고 팬그룹이 유명합니다.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에게도 이와 비슷 한 팬들이 많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고 따라다녔습니다. 6장의 앞 부분에도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표적을 행하실 때에도 무려 5000명이 라는 팬들 이 모였습니다. 그 표적으로 그들이 배불 리 먹고 예수님을 선지자로 알았고 그분 을 열광적으로 후원을 하면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모시고자 하였어요. 주님은 일부 러 피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4 절에 그들의 일부가 가버나움에 계신 예 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그러나 66절입니 다. 결국에는 그들이 예수님께로부터 다떠 납니다. “ …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그들이 예수님의 팬 그룹에 속한 사람 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이 취미 생 활정도였습니다. 좋은 찬양이 스트레스를 풀고 기도가 정신 무장에 좋은 요가와 같 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으

로 때로는 감동도 받고 마음에 평안과 위 로를 누릴 수 있는 그 이하도 그 이상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여러 종교들이 있습니다. 그 종 교들을 한 줄에 세워놓고 비교해 봅니다. 천주교, 유대교, 불교, 유교, 힌두교. 이슬 람교, 도교 등등 그중에 하나인 기독교 를 자신의 종교로 선택하고 거기서 머무 는 정도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 을 대신할 대상이 많습니다. 마치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선수나 스포츠 팀, 뮤지션 이나 영화배우를 바꿀 수 있듯이 말입니 다. 그렇게 좋아하는 덴버의 프로페셔널 훗볼팀인 브랑코스가 경기에 자꾸 지는거 예요. 흥미를 잃고 더 잘하는 팀을 찾는 겁니다. 베토벤 음악을 좋아했는데 나이 가 들면서 모차르트 피아노가 마음에 끌 렸습니다. 한국에서는 장동건의 팬이었는 데 미국에 와서 보니 브레드 핏의 팬이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6장에 나오는 그들 대부분이 마치 이 정도였습니다. 오늘날도 사람들 은 아주 쉽게 기독교에서 다른 종교로 개 종을 합니다. 교회를 떠납니다. 심지어 예 수님을 버립니다. 그러므로 카일 아이들 먼 목사님의 말을 인용하자면 오늘날 현 대 그리스도인에게 이렇게 말하며 도전을 던집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팬이 되는 것 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우리는 전적으로 항 복하고 헌신한 제자가 되어야 한다” 성도 여러분, 카일 아이들 목사님이 쓴 책 제목대로 그 질문을 저 자신을 포함해 서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스스로 물으 시길 바랍니다. “나는 예수님의 팬인가? 제자인가?”

1. 세상의 빵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사모하십시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언제나 가난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 시대도 마찬가 지였습니다. 로마의 식민지 치하에 살면서 정치적은 물론이요 경제적으로 부자가 거 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당연히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메시야가 빨리 오 셔서 백성들의 민생고를 해결하여 주시기 를 원했습니다. 로마제국으로부터 속히 독 립을 시켜 주길 원하였습니다. 그런 기대 속에 예수님이 오셨어요. 요한복음서 안 에서 주님은 가나의 혼인집에서 물로 포 도주를 만드셨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미 문에 앉아있던 38년 된 병자를 고치셨습 니다. 배고픈 5000명을 먹이시고 갈릴리 바다를 걸어오시는 예수님, 이런 분이 아니면 누가 메시아가 될 수 있단 말인가? 이 분이 메시아요 왕이 되 셔야 한다고 따라 다녔는데, 그들의 기대 와 꿈은 꽝이었습니다. 그 당시 유대 지 도자들이 볼 때에 예수는 스스로 자신이 하나님이라는 미치광이 또는 이단자이었 습니다. 철학과 지혜의 헬라문화 시대에 복음은 무지 무식한 종교였습니다. 세상 을 힘으로 다스리는 로마 제국이 볼 때에 십자가는 무능이요, 실패요 패배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예수님을 떠납니다. 믿 음을 포기합니다. 속았다는 거예요. 특히 백성 대부분이 빵 요즈음 말로 세상의 축 복을 받기 위해서였습니다. 소위 기복신앙 입니다. 번영 신학 또는 성공 신학이 나 오는데, 왜 이런 기복 신앙이 나쁩니까? 좋으신 하나님을 믿는 나에게 고난이 있 어서는 안 된다는 거죠. 기도만 하면 그 대로 다 들어주시는 하나님, 그래서 가난 하면 안 되고, 코비드 19에 걸리면 안 되 고, 마셜 화이어가 나도 내 집이 불나면 안 된다는 거죠. 기복신앙의 결정적인 문제가 무엇입니 까? 이런 신앙으로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 님을 빚진 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 어, 믿음으로 큰 집을 사고 크로징 데이 가 되었어요. 5만 불이 모자라요. “하나 님, 당장에 돈 5만 불을 당장에 주세요. 내 돈 내 놔요. 빨리 …” 그리고 하나님을 고소하고 그분을 피고 석에 앉힙니다. 인간의 법정에서 재판을

섬김의 교회

받으시는 하나님, “왜 우리 집에 이런 일 이 있어 났습니까? 세월호로 학생들이 죽 었는데 하나님이 무엇을 하셨습니까? 우 크라이나 전쟁을 하나님이 막으셔야 하는 데 당신 때문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중세기 신학자로 유명한 토마스 아퀴나 스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모든 그리 스도인들에게 두 가지 종류의 사랑이 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과, 두 째는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 하는 사랑이다.” 하나님이 나를 축복하셔서 부자가 되고 건강하고 자녀들이 잘 되기에 팬으로 그 분을 사랑합니까? 또 다른 하나는 하나 님 그분을 믿고 섬기면서 그분을 사랑하 는 것 그자체입니다. 그분을 알고 교제가 시작되면서 그분이 주신 은혜가 감격이에 요. 아들을 주시기까지 하신 그 구원이 그냥 감사해요. 예수님이 너무 좋아요. 성 령님의 함께 하심이 그것이 복이라 끝까 지 따라가는 제자로 그분을 사랑합니까?

2. 고집스러운 편견을 내려놓으십시다. 오병이어의 사건을 그들의 눈으로 보고 손으로 받고 입안으로 떡과 생선이 들어 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예수 님을 믿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그것을 36 절에서 말씀합니다. “ … 너희는 나를 보 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1) 예수님의 표적들을 경험하고도 믿지 않음 요한복음 2장의 가나 혼인 잔치에서 물 을 포도주를 변화시켰습니다. 4장에서 왕 의 신하의 아들과 5장에서 38년 된 병자 를 고치셨습니다. 그리고 여기 6장의 오병 이어 표적이 그들에게 별 의미가 없었습 니다. 우리들이 이런 기적이나 표적을 기 대하지만 그것들이 우리의 믿음이나 영 적에 성장에 도움이 별로 되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


강단 설교 2) 진리의 말씀을 거부하며 불신함 예수님께서 그 무리들이 잘 아는 광야 40년 동안 조상들이 먹은 만나를 말씀합 니다. 그러나 귀를 막습니다. 그들의 눈으 로 손과 입으로 경험한 기적을 무시합니 다. 마음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이해를 못 할 뿐 아니라 수군거립니다. 따지면 시비를 겁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5:40 입니다. “ …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원하지 아니하는 도다.” 사람들이 왜 예수님을 왜 믿지 못 합니까? 그들이 예수님을 못믿는 것이 아 니라, 믿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 입니다. 여기 6장에서도 그들은 예수님이 메시야가 아니라고 이미 단정을 했습니다. 6:42절입니다.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 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제 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로서 내려왔다 하 느냐?” “예수를 잘 알지. 그는 나사렛 출신이 고 아버지가 목수 요셉인데, 그런 촌동 네에서 메시아가 나와… 말도 안 돼. 있 을 수 없는 일이야!”라고 벌써 결정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그들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일생이나 사역 전체에서 그분 이 메시아가 아니라는 것만 찾기에 급 급하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돈 좋아하는 목사 때문에, 교회가 시끄러 워서, 예수 믿는 사람에게 사기를 당해 서 등등으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런 이유, 저런 이유를 먼저 찾습니다. 사람 들의 불신앙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들이 믿고 싶은데 못 믿는 것이 아니 라, 믿고 싶지 않기에 못 믿는것입니다. 주님을 떠나지 않은 사람은 누구입니 까? 누가 참 예배자입니까? 기도의 자리 를 지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입 니다. 더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말씀 을 믿는 자가 아니라, 그 말씀이 믿는 자 를 세웁니다. 그러므로 6장 63절은 말씀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 요 생명이라” 그분의 말씀 자체가 생명 입니다. 영생의 양식입니다. 하나님의 영원 하신 삶인 영생을 누리게 합니다.

3. 종교가 아니라 예수님과의 관계성을 우선순위로 삼으십시오.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표적을 행하심 은 그들의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함이 목 적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생명의 떡이심을 나타내기 위한 표적이었습니다.

2022년 7월 28일

그러므로 48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이어서 53절은 “너희들이 육의 양식을 먹고 배가 불렀듯이 영혼의 양식을 먹어 야 한단다. 그래서 영생을 살 수 있어. 말 씀인 내가 너희를 살리는 떡이고 물이야”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 이 말씀을 대부 분의 성경학자들은 예수님의 성만찬을 가 르친다고 일치를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떡은 예수님의 살이며 잔은 그분의 피입니다. 그렇다면 성찬의 의미는 무엇입 니까? 주님과의 연합, 친밀한 교제, 또는 생명을 나누는 관계성의 확인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과 하나님 사이에도 마찬 가지입니다. 계속해서 57절입니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 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예수님 과 하나님과는 생명의 관계라는 것입니 다. 그분의 생명과 사역 모두가 이처럼 친 밀하고 밀접한 관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종교나 의무가 아닌 관계입니 다. 친밀하고 밀접한 사랑의 관계입니다. 누가복음 7장을 보면 바리새인인 시몬 이 예수님을 초대하였습니다. 그 당시 손 님을 대접하는데 예의나 매너가 있었습니 다. 손님을 입맞춤으로 만나고 헤어집니 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모시면서 시몬은 예수님을 입맞춤으로 시작하며 환영을 해 야 했습니다. 식사를 대접하면서 발을 씻 겨주어야 했습니다. 그것이 예의인데 시몬 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집에 경건한 바리새인 시몬과 정 반대가 되는 죄지은 여인이 등장합니다. 누가복음 7장에서 저자는 그녀를 ‘죄를 지은 여자’로 소개합니다. 그런데 그녀가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씻기고 머리카락으 로 닦아주며 예수님의 얼굴도 아닌 발에 입을 맞춥니다. 그리고 값비싼 향유를 쏟 아붓습니다. 이 차이가 무엇입니까? 시몬은 바리새인 으로 의로운 종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녀는 주님을 사랑의 관계성을 가지고 맞 이하였습니다. 누가복음 7:47절입니다. “ …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 시몬은 바리새인으로 평생 동안 성경 연 구하는 사람이었지만 진작 그의 집에 찾 아오신 메시아를 몰라보았지만 사람들이

죄인이라고 정죄하는 그녀가 예수님이 누 구인지 알았습니다. 시몬은 머리로 하나님 을 아는 경건한 지식이 있었습니다. 그러 나 그녀는 지은 죄가 하나님을 찾게 하였 고 결국은 머리가 아닌 삶으로 예수님을 섬긴 것입니다. 기독교는 의무로 하나님을 믿거나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관계입니 다. 종교의 이름으로 의무적으로 최소한 작게 하는 일을 사랑의 관계성은 더 많 이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섬깁니다. 연로하신 어머니의 집에 찾아온 아들에 게 더 주고 싶고, 더 싸주고 싶고, 더 보 내주면서 전화로 “얘야, 이번에 만든 김 치를 안 보냈는데 다음에 와서 꼭 가지 고 가거라”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그분 의 사랑입니다. 사랑은 주고 또 주어도 부 족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이것이 사랑 의 능력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더 사랑 하고 싶고 그분을 섬기면 더 섬기고 싶어 집니다. 말씀을 대하는 자세도 마찬가지 입니다. 누가 그분의 말씀을 사모합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사람입니다.

4. 하나님의 은혜를 겸손히 사모하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하며 성경을 애독하였던 레바논 출신의 미국 시인인 칼릴 지브란 의 쓴 ‘거울속의 왕’이라는 글에 나오 는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왕이 거울을 보 면서 자신이 위대한 왕이라고 생각하는 데, 거울에서 또 다른 왕이 나와서 묻습니 다. “당신이 어떻게 왕이 되었습니까?” 왕이 대답합니다. “내가 남보다 더 지혜 로워서 왕이 되었소.” 그 말에 거울에서 나온 왕이 말합니다. “세상엔 왕보다 지 혜 있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자 왕이 말합니다. “나에게 용기가 있어서 내가 왕이 되었지”라고 하자,그는 왕의 장군들은 더 용감합니다.”라고 말합 니다. 마지막에는 왕은 “혈통이 좋아서 내가 왕이 되었소.”라고 말하자, 그는 세 상에 왕보다 혈통이 좋은 사람이 한 둘 인줄 아나요?”라고 되묻습니다. 왕이 곰 곰이 생각해보니 모든 것이 사실이었습니 다. 그는 겸손히 이렇게 고백을 하였습니 다. “하늘의 은총으로 내가 왕이 되었군 요.” 칼릴 지브란은 이 짧은 글로 하나님 의 은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말하고 있 습니다. 그분의 은혜로 우리가 살고 있습 니다. 그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분 의 의 때문에 우리의 삶이 계속됩니다. 하 나님 아버지의 은혜입니다. 요한복음 6:37 입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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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 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6:44입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 으니 … ” 마지막으로 65절입니다. “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 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 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시는 않 으신다면 아무도, 잘난 사람도, 똑똑한 사 람도, 돈과 명예가 있어도 예수님을 믿을 수 없습니다. 누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으며 영생을 누립니까? 다른 말로 하나 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설교를 카일 아이들먼의 “팬입 니까? 제자입니까?”라는 질문으로시작하 였습니다. 이제 설교를 마치면서 6장 67절 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물으신 질문을 여러분 모두에게 묻고자 합니다. 이 질문 은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 모든 그 리스도인에게 묻는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여기에 모인 각 사람에게 묻습 니다. "너희도 가고자 하느냐?” 그 질문 에 베드로와 같이 이렇게 대답할 수 있 습니까? 68절입니다. 다 같이 읽겠습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 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수많은 무리들이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던진 질문에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그의 대답은 예수님만 메 시아라는 신앙입니다. 그분 외에 누구도 영생이 줄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들도 다 알다시피 제자들 모 두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에 도 망갑니다. 가룟 유다는 그분을 팔고 베드 로는 부인과 저주를 합니다. 그것이 무엇 을 의미합니까? 베드로의 각오나 그의 결 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 니다. 우리가 누리는 영생은 하나님의 계 획이며 그분의 사역이며 그분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그 대가를 치루십니다. 그 시작과 과정 그리고 끝이 다 하나님 의 일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어 영 생을 누리는 우리는 이렇게 겸손히 찬양 을 할 뿐입니다. “ …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 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 던 것을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내면을 향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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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단 한 가지 소원 시편 Psalms 27:1-3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1). ..................................................................................... 단 한 가지 소원을 말하라 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구하시겠습니까? 100세가 넘도록 무병장수하게 하소서, 건강만 하면 되겠습니까? 살만큼 경제력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참 욕심이 끝이 없습니다. 시편27편 시인은, ‘하나님, 나의 단 하나 소원이 있다면, 한평생 당신이 계시는 성전에 머무는 것뿐입니다. 아침마다 성전에서 눈을 뜨고 당신을 뵙는 그것 만이 나의 즐거움이라’합니다(4절). 신앙인으로서 교회를 이처럼 사모하는 마음을 가져본 적 있으십니까? 그러나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그 당시 사람들은 하나님을 성전안에 머무시는 분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빛이요 구원자요, 생명의 능력이 되신다는 신앙적 고백입니다. 우리 자신이 성령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라면, 그분과 함께 하므로 빛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며, 그분과 함께 하므로 두려움없이 주를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 어떤 처지속에서도 마음도 몸도 영원히 하나님이 계신 곳에 머무른다면, 그 어느 곳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나라의 삶인 것입니다. 피닉스 들꽃피는 마을에서 정봉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16-17)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시편27편으로 드리는 기도 주님, 주님이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신데,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겠습니까? 주님이 내 생명의 피난처 이신데,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겠습니까?(1). 주님, 나에게 단 하나의 소원이 있습니다. 나는 오직 그 하나만을 구하겠습니다. 그것은 남은 여생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주님의 자비로우신 모습을 뵙는 것과 모든 것을 주님과 의논하면서 살아가는 것뿐입니다(4). 주님, 혹시라도 나의 삶 속에 재난의 날이 올 때, 주님의 초막 속에 나를 숨겨 주시고, 주님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감추시며 반석위에 나를 올려서 높여 주소서(5). 그리고 주님, 내가 주님을 애타게 부를 때에 나를 불쌍히 여겨 응답해 주소서(7). 주님, 나이 들어가면서 분별력이 약해질 때, 주님의 길을 다시 가르쳐 주시고 나를 안전한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11). 주님, 내가 이 세상에 머무는 동안 내 생애에 주님께서 베푸신 은덕을 잊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당신이 맡기신 일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아멘. 일흔 두 번째 맞이하는 생일 아침에 <ooreekmc@hanmail.net>


목회 칼럼

2022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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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매일 지구상의 온갖 지역에서는 가뭄 산

밑에서 싸우고 일도 하였는데, “원칙보다

령이 되어야 한다고 수많은 사람들이 적극

불 홍수 지진 태풍 등 만 아니라, 실질적으

유익을 추구하면 둘 다 잃게 된다.”“목표

적으로 그를 추천하였다. 아이젠하워는 정

로 인재가 되는 실직률, 욕심, 경제난, 사고,

만 있는 것은 쓸모가 없고 실천이 중요하

치와 외교에서는 관심도 능력도 없었으나,

질병, 분노, 싸움, 불의, 불법, 범죄, 테러, 전

다. 싸우는 군대의 크기보다 최선을 다하여

어쩔 수 없이 대통령 후보로 나가게 되었

쟁 등이 끝이 없다. 그러한 환경에서 어떠

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고 고백하

고 국민들의 투표로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

한 초심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어떻게 사

고 솔선수범하였다. 그는 융통성보다 곧음

었다. 그는 초심을 유지하면서 진실하고 신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자신을 책망하시

용하여야 하고 어떻게 유지하여야 하는가?

의 사람이었다. 아이젠하워는, 고지식한 영

실하게 8년간의 대통령직을 잘 감당하였

고 만나 주시고 그의 그릇으로 불러주시

국의 윈스톤 처어칠과 비슷한 사람이었다.

다. 그러면서 미국 내의 도로 확장을 이

고 치유하여 주셨는데, 거친 세상과 자신

루었고 미국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세계 최

을 훼방하고 핍박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체

제2 차 세계 대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에 유익한 것이다.

사상자와 손해가 발생한 전쟁이었다. 그 전

다른 연합국들은 독일이 전 유럽의 정복

강으로 확립하였고 공산주의의 확장이 되

험하면서 예수님 안에서 지식과 은사와 견

쟁에서 미국의 유명한 최고 사령관 두 사

을 완전하게 마무리하기 전에 상륙작전을

는 것은 막으면서 세계 평화에 기여를 하

고함과 순전함이 있어야 함을 절실하게 깨

람이 있었다. 조오지 마샬 장군과 드와이

하여야 한다고 재촉하였다. 그래서 미국의

였다. 그는 전지전능하시고 매 순간 호흡과

달았다. 그리고 주의 복음을 담대하게 전

트 아이젠하워 장군이다. 전자는 “전쟁을

루즈벨트 대통령은 아이젠하워 장군을 최

맥박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

할 때에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의미와 보람

이기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전쟁을 예방하

고 사령관에 임명을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소망 사랑의 초심을 유지하고 사력을 다하

이 있게 되며 면류관을 얻게 된다고 고백

는 것이다.”“내가 충성을 하지 않으면 남

거친 날씨와 환경과 사람들의 마음을 연합

여서 임무와 책임을 담당하였다.

을 하였다.

도 충성을 하지 않는다.”“수동적 비활동

국에 유리하게 조장하였다. 마침내 노르만

은 잘못된 것이다. 내가 가진 가장 훌륭

디 상륙작전은 성공하였고 독일로 진군하

하나님의 정하심과 뜻과 명령과 약속과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의 도와 같이 능력

한 것으로 임하여야 한다. 뒤를 쳐다보지

는 동안 대부분의 전투에서 연합군이 승

경고보다 자신의 평안과 안전과 유익을 추

이 되어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뿐만 아

말고 다음 목표를 바라보고 나가라.” 등의

리를 하였으며, 히틀러가 자살한 후 독일

구하다가는 가룟유다와 같이, 신앙의 초심

니라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강건케 하

유명한 말을 하였다. 그런데 그는 이길 수

은 패배를 인정하고 무조건 항복을 하였다.

과 인생의 목적과 믿음의 결국과 하나님의

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때에 장수하게 된

자녀 됨을 잃게 될 수가 있음을 주의하여

다. 그리고 구세주 예수님은 율법주의자들

가 없다고 판단이 되는 임무나 작전, 전투 나 전쟁은 맡지 않았다. 그런데도 경험상

그 사이, 트루만이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

야 한다. 예수님께서 받고자 하는 자는 주

이 중요시하는 기사와 표적과 권세와 헬라

그보다 지혜롭고 뛰어난 장군이 없기에 프

었고 1953년 트루만 대통령은 자신의 두

어라고 하신 말씀은 성공의 비결이고, 자신

인들의 중요시하는 지혜와 말을 초월하는

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약 78년 전의

번째 대통령직을 마친 후에는 다음 미 대

이 받지 않는 것은 다른 이에게 주지 말라

능력과 지혜가 되신다. 또한 그를 따라가

노르만디 상륙작전에서 그를 최고 사령관

통령으로 아이젠하워가 후보로 나가길 추

는 말씀은 평안의 비결이고, 자기 목숨을

는 사람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임하며 그들

으로 임명하였으나, 그는 끝내 그 직책을

천하였다. 아이젠하워는 극구 사양하였으

잃는 자는 살리라는 말씀은 영생복락상급

의 진실하고 신실한 믿음은 거룩함과 의와

사양하였다.

나, 소련과 중공이 작은 나라들을 무력으

권세를 얻는 비결이다. 또한 예수님을 닮는

사랑과 영광스런 구원에 이르게 됨을 모든

로 공산화를 하여서, 미국에서는 전 세계적

것은 인생과 영생에서 예수님의 생명과 권

사람이 확고하게 믿고 매일 하나님의 능력

그와는 반대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장

으로 확장이 되고 있는 공산화를 대항하기

세를 얻게 비결이 됨을 모든 사람이 발견

과 지혜와 역사하심을 체감하고 체험하면

군은 마샬 장군보다 10살이 어렸고 그의

위하여서 아이젠하워가 다음 미국의 대통

하고 꿋꿋하게 처신하는 것이 천지와 인류

서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이 되길 기원한다.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유스 예배

수요 예배

새벽 기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Arise! Shine for the glory of God!

오전 11:30

주일 오전 10:30

오후 7:30

토 오전 6:00

PO Box 461295 Aurora, CO 80046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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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말을 하라! 말에도 약이 되는 말이 있고 독이 되는 말이 있다. 약이 되는 말은 살리

것이다. 그래서 잠언 기자는 또 이렇

tongue)는 외곡 되고 거짓된 말이라

게 말했다.

는 뜻이다. 그래서 듣는 자를 괴롭히

는 말이고 독이 되는 말은 죽이는 말

“혹은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

는 말이 된다. 사람의 마음을 괴롭게

이다. 그래서 잠언 기자는 “죽고 사

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 같으

한다. 거기에는 아픈 상처가 남는다.

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18:21)

니라.”(12:18)

사람의 의욕을 참담하게 꺾어 놓는 것

라고 했고 “의인의 입은 생명 샘이 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 라”(10:11)고 했다.

이다. 말 한마디가 천국을 이루기도하 약이 되는 말이란 치유가 일어나는

고 지옥을 경험하게도 하는 것이다.

말이다. 말에는 힘이 있어서 한마디

영국의 어떤 가정에 30년간 죽을 때 까지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입을 다문

말에 마음의 상체기가 아물어지는 치

시인 이해인 수녀님이 쓴 “말을 위

료의 힘을 발휘한다. 잠언 기자는 이

한 기도”라는 시 서두에 보면 이런

렇게 교훈하다.

표현이 있다.

채 살다 간 한 여인이 있었다고 한다.

“온량한 혀는 곧 생명 나무라도

이 가정도 여느 가정처럼 사소한 일

패려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로 남편과 아내가 말다툼을 하고 있었

라.”(15:4)

수없이 뿌려 놓은 말의 씨들이

다. 남편은 하루 종일 밖에서 일에 지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쳐 집에 들어왔고 아내가 이런 남편에

여기서 온량한 혀(a healing

게 아무 생각 없이 잔소리를 늘어놓자

tongue)는 위로와 감동과 치유를 가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남편이 아내를 향해 “그만 떠들고 입

져다주는 따뜻하고 부러운 말이다. ‘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 모른다

닥치지 못해!”라고 소리쳤다. 이 날 이

치료하는 혀’라는 것이다. 이 혀를 가

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후 아내는 입을 다물고 말을 하지 않

지고 있는 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 한

았다. 답답한 남편이 무릎을 꿇고 빌

마디는 듣는 자를 위로하고 살려 주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무심코 내뱉

기도 했지만 아내는 일 년, 이 년, 아

고 소망을 가지게 한다. 그래서 생명

은 말 한마디가 어디선가 누구에겐가

니 십 년이 지나도 입을 열 줄을 몰랐

의 열매를 맺게 하는 생명나무가 되

뿌리를 내리고 자라 열매를 맺고 있다

다. 30년이 지나 딸이 결혼을 하게 되

는 것이다. 온량한 혀는 영혼의 아픔

는 것이다. 치유의 열매를 맺든지 아니

어 어머니로서 결혼 승낙하는 말을 해

을 싸매고 치료가 주어지는 언어를 말

면 상처의 열매를 맺든지.......!

야 할 처지가 되자 남편은 이제야 아

한다. 슬픈 자에게 위로를, 낙심한 자

내가 굳게 다문 입을 열겠지 하고 생

에게 소망을, 두려워하는 자에게 용기

옳은 말, 정당한 말을 했다고 해서

각했다. 그러나 입을 다문 아내는 고

를 심어 주는 것이다. 상처받아 아파

다 약발이 먹히는 말이 되는 것은 아

개만 약간 끄덕였을 뿐이었다. 이 아내

하는 자를 감싸 주며 실패한 자를 격

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인생의 경륜

는 30년간 다문 입을 열지 않은 채 결

려해 주는 것이다.

에서 우러나온 굉장한 말로 야단을

국 무덤으로 내려갔다. 이 가정의 비 극은 입술의 3초가 마음의 30년이 된

조용히 헤아려 볼 때가 있습니다.

치지만 그 말 한마디가 자녀들에게는 그러나 패려한 혀(a deceitful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행 2:38) 제공: 윤찬기 종합보험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될 수 있다. 약이 되는 말은 말하기 전에 말을 들어야 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살피고 감정을 느껴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 다. 그래서 옳은 말을 해 주기 전에 상 대방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함께 느 껴주는 말 한마디가 먼저 필요하다. 이 것은 마치 지하수를 퍼 올리기 위해 펌프질을 하기 전에 한 바가지 펌프에 부어 넣는 ‘마중 물’과 같은 것이다. 서로 말을 주고받을 때 끝까지 상대 방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우리들의 대화가 대놓고 화 를 내를 것이 되어 버릴 때가 있는데 이것은 상대방의 감정을 터치하는 ‘ 마중 물’같은 말의 부재 때문이다. 대 게 이럴 때 일어나는 부정적인 반응이 ‘말꼬리 잡기’이다. 그렇게 되면 대화 가 사라지고 금세 방어적이고 공격적 인 상황으로 돌변하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다. “말 꼬리 를 붙잡는 멍멍개가 되지 말고, 마음 을 덮치는 사자가 되라!” 오늘도 내 입에서 나온 말 한마디로 이웃을 치유 하고 가정을 살리고 공동체를 건강하 게 세워가는 아름다운 ‘언어의 약제 사’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노여움이 되고 상처가 되고 잔소리가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 2:10) 제공: 성경혜 부동산


주께로 가까이

2022년 7월 28일

13

여러사람의 모습처럼 안성훈 목사

덴버소망교회

사도바울이 여러사람에게 여러사람의 모습이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와 같은 죄의 육체를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바울은 여러사람에게 종이 되었고, 유대인들에게 유대인과 같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같은 모습이 되신 이유는 우리와 함께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과 같이 되었고,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율법 없는 자에게는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여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약한 자들에게는 약한 자들과 같이 되었습니다. 바울이 여러사람의 모습으로 된 것은 어떻게 자기 힘으로 가능하겠습니까? 바울이 여러사람에게 여러사람의 모습이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내가 그 사람의 모습처럼 되는 것은 나 자신을 죽여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나의 권리를 내세우지 않고, 나를 주장하지 않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나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예수님으로 살 때

여러사람에게 여러모습이 된 것은 그 사람들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비로소 그 사람의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모습과 같이 되어

주님께서 그 사람의 모습처럼 살게 하실때 가능한 일입니다.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은 나에게 나와같은 모습으로 오셔서

그 사람의 모습처럼 되었습니다.

나에게 희생과 섬김과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셨기 때문에 나도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함으로 그 사람의 모습과 같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우리의 자녀들에게 자녀들과 같은 모습이 될 수 있고,

함이니”(고전 9:22)

배우자와 같은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자들과 같은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나’라는 사람이 그 사람과 같이 되고자 하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복음의 능력으로 그들과 같은 모습으로 될 때

내 자아를 죽이는 일입니다.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나를 부인하는 일이며,

이것이 바울의 상급이요.

나의 십자가를 지는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저와 여러분의 상급입니다.

내 권리를 내세우지 않고, 나를 주장하지 않아야 그 사람의 모습과 같이 됩니다.

여러사람에게 여러사람의 모습이 된 바울처럼 우리도 한 영혼이라도 예수님께로 인도하고자 하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우리 예수님께서도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복음에 참여하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신데 하늘의 영광을 다 버리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10분 성경 한권 읽기 시리즈

2022년 7월 28일

14

아모스 썩은 과일이 담긴 바구니와 같은 시대 정석현 목사

아모스의 기록 연대와 배경 아모스는 오바댜, 요엘, 요나의 시기 이 후, 그리고 호세아, 미가, 이사야의 시기 이 전에 사역했습니다. 그는 “유다 왕 웃시야 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 로보암의 시대의 지진 전 2년에” 예언했 습니다(1:1). 웃시야는 당시 경제적으로 번 영했을 뿐 아니라 군사적으로 막강했던 유 다를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을 더욱 요새화하고 블레셋, 암몬, 그리고, 에돔 사람들을 정복했습니다. 당시 북쪽에 는 여로보암 2세가 이스라엘을 통치했고, 앗수르, 바벨론, 수리아, 그리고 애굽은 상 대적으로 약세였습니다. 이런 정황에서 아 모스를 통해서 선포된 재앙들이 다가오리 라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도리 어 이와 같은 번영이 유지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팽배했습니다. 아모스는 마지막 다섯 구절의 위로의 구 절들을 제외하면 성경 중 가장 단호하고 직설적인 재앙과 심판에 대한 선포가 주 된 내용을 이룹니다. 예를 들면 사마리아 의 탐욕스러운 여인들에 대하여 “사마리 아 산에 거하는 바산 암소들아”(4:1)라고 한 것입니다. 아모스는 이스라엘 뿐만 아 니라 북왕국에도 예언하였습니다.

아모스의 개론과 제목 아모스는 이스라엘이 국가적인 낙관주의 에 빠져 있던 시기에 예언했습니다. 사업 이 번창하고 영토가 확장되었지만 그 이면 에는 탐욕과 불의가 창궐했고 진정한 예배 는 위선적인 종교 행위들로 대치되었습니 다. 이것은 거짓된 안정감을 주었고, 하나 님의 징계하시는 손길에 대해 점점 더 무 감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나라는 썩은 과일이 담긴 바구니처럼, 그 위선과 영적 무관심으로 인해 심판받기에 가장 적합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모스는 전에 농부였습니다. 그의 이름 의 의미는 ‘짐을 짊어지다, 운반하다’입 니다. 아모스서는 헬라어와 라틴어 제목은 영어 제목과 같습니다. 아모스는 이사야의 부친인 아모스(Amoz)와는 구별되는 인물 이고, 그는 자신을 “목자요 뽕나무를 배

양하는 자”(7:14)라고 소개했습니다.

아모스의 주제와 목적 아모스서의 기본적인 주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그의 언약 백성들의 죄악으로 인해 이스라엘에 임하게 될 심판입니다. 아 모스는 이스라엘에 속히 임할 심판의 원인 들과 그 과정을 단호하면서도 냉혹하게 그 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롭고 인 내가 많으신 분이지만, 그분의 정의와 공의 는 죄가 심판받지 않고 묵인되는 것을 결 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모스는 특히 헛된 의식주의(ritualism), 가난한 자에 대한 착취, 우상 숭배, 사기, 자기의 교만, 탐욕, 물질주의, 무감각 등에 대하여 단호하고 냉정하게 책망했습 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인 이와 같 이 심각하게 쌓여갔지만 하나님은 그 백 성들이 단지 그분에게로 돌아오기만 하면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초청하고 있습니다.

아모스의 핵심 구절과 핵심 장 ▶ 핵심 구절 : “3:1-2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 호와께서 너희를 쳐서 이르시는 이 말씀 을 들으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리신 온 족속을 쳐서 이르시기를 내가 땅의 모 든 족속 중에 너희만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 리라 하셨나니”, “8:11-12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 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 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 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 하되 얻지 못하리니.” ▶ 핵심 장 : 아모스의 핵심 단어는 “이스라 엘 심판”입니다. 아모스서의 준엄한 심판 들 한가운데에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가장 위대한 예언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시야의 도래를 통해, 아브라함 언약, 다 윗 언약 그리고 팔레스타인 언약들이 그 실현의 절정에 초점이 집중되면서 겨우 다 섯 구절들의 범위 안에서 이스라엘의 미래 가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아모스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에 관한 가장 분명한 예언은 아모스서의 끝부분에서 찾을 수 있습니 다. 그분은 심판할 모든 권세를 가지셨지 만(1:1-9:10), 한편으로는 자신의 백성을 회 복시키실 것입니다. 마치 세례 요한의 예 언처럼(마3:12)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타작 마당을 정리하시는 분처럼 알곡은 모아서 곡간에 들이시고, 쭉정이는 불에 던져 태 우시는 것처럼, 주님께서는 천년을 하루처 럼 하루를 천년처럼 기다리시면서 모든 자 가 회개하기를 기다리시지만(벧후3:8-9) 때 가 되면(벧후3:10) 영광의 보좌에 앉으시고 심판을 통해서 우편에 선 자들은 창세로 부터 예비된 아버지 하나님의 나라 천국 에 들어가서 영생하고 왼편에 선 자들은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 한 불(영벌, 지옥)에 들어가는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마25:31-46).

아모스의 전체 내용 개관 북왕국 이스라엘에 대한 아모스의 심판 의 메시지는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 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외적인 상황은 심판이 아니라 도리어 모든 것들이 거짓 으로 포장된 안정감을 주었고 썩은 과일 이 담긴 바구니와 같았기 때문입니다. 아 모스서는 다음과 같이 네 부분으로 구분 됩니다. 첫째, 여덟 가지 예언(1:1-2:16): 아모스는 자 신의 고향 유다를 떠나 이스라엘에게 준 엄한 메시지를 전파해야 하는 내키지 않 는 사명의 부르심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 습니다. 1-2장에 나타난 그의 여덟가지 예 언들은 각각 “…의 서너 가지 죄악으로 인하여”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상징으로 7번이나 ‘불을 보낼 것’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1:4, 7, 10, 12, 14, 2:2, 5). 둘째, 세가지 설교(3:1-6:14): 아모스의 세번 의 설교는 “이 말씀을 들으라”라는 문구 로 시작합니다(3:1, 4:1, 5:1). 아모스의 첫 설교(3장)는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한 심 판의 일반적인 선포이며, 두번째 설교(4장)

시온장로교회

는 백성들의 잘못들을 드러내 보여주며 그 들을 여호와께로 돌이키기 위한 하나님의 징계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장에 서 하나님께서는 “그러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했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 니다(4:6, 8-11). 세번째 설교(5-6)장)에서는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을 열거하면서 백성 들로 하여금 회개하도록 촉구했지만 그들 은 정직과 정의, 긍휼을 싫어했고, 여호와 께 돌아오기를 거절한 까닭에 포로로 잡 혀가는 결과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다섯 가지 환상(7:1-9:10): 본장에서는 북왕국을 향해 다가올 심판의 다섯가지 환상들이 뒤따릅니다. 처음 두 메뚜기와 불의 심판은 아모스의 중보기도 덕분에 발생하지 않았지만, 세번째, 다림줄의 환상 은 아모스에서 유일하게 그 설명이 덧붙 여져 있습니다(7:10-17). 벧엘의 제사장이었 던 아마샤는 아모스가 유다로 돌아가기를 원했습니다. 네번째 환상은 이스라엘을 심 판 받기에 적합한, 썩어가는 광주리로 묘 사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환상은 이스라 엘의 피할 수 없는 심판에 대해 냉혹하게 묘사합니다. 넷째, 다섯 가지 약속(9:11-15): 아모스는 경 고, 설교, 환상, 등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 이라는 주제를 강력하게 증거했습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저주가 아니라, 위 로의 말로 자신의 책을 끝맺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계보를 다시 세우며 그 땅을 새롭게 하고 그 백성들을 회복시 킬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의 어두움의 잔상 은 아모스의 시대처럼 “안전하다, 다 잘 될 것이다”라는 거짓 안정감에 속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세상은 안전하지도 않고 견고하지도 않습니다. 반면에 예수 그리스 도의 재림을 통해서 세워질 하나님의 나 라는 영원히 진동하지 않을(what cannot be shaken, 히12:26-27) 하나님의 나라입 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합 시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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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샘터

2022년 7월 28일

18

복음을 전파하라 장석현 목사

이 세상에는 매일 같이 쏟아져 나오

의 값을 지불하기 위해 십자가의 참혹

구원의 주요 생명을 주시는 생명의 주요

는 뉴스와 정보를 통하여 혹은 좋은 결

한 형벌을 받고 삼일 만에 부활하심으

세상에 빛을 주시는 참된 빛이 되신다.

과를 갖기도 하고 때로는 나쁜 결말을

로써 인생이 해결할 수 없는 영원한 죄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보기도 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에게 가장

의 문제를 해결하고 구원을 주시는 참

사람들의 빛이라...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기쁘고 좋은 소식은 무엇일까? 각자의

생명의 주가 되셨다. 이 복음에 대해서

각 사람에게 비치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형편과 필요에 따라 여러모로 다른 답

성경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세상에 계셨으며... 영접하는 자 곧 그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

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말씀이 육신

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

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

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이요 은혜와 지니라 충만하더라”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사함

변이 나올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돈 이 급하게필요하기에 돈에 관한 소식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 의 시작이라”(막1:1).

정보가 가장 필요할 것이요 어떤 이에 게는 돈보다 더 급한 것은 건강에 관한

그가 이 땅 위에 오셔서 가르치시고

소식일 것이며 어떤 이는 무엇보다 집을

복음을 전하시며 가지각색의 병든 자들

장만하는 것 혹은 결혼하는 것 또한 직

을 고쳐주셨고 죽은 자도 살리는 경이

장을 구하는 것 등등 다양할 것이다. 그

로운 일들을 많이 행하셨으며 죄를 사

러나 인류에게 가장 좋은 소식은 이 세

하는 권세를 나타내 보이셨다. 복음이

상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제자들에

서 이 땅 위에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

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참조: 요1:4-14).

트리니티교회

사도 바울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다 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을 얻었도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 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아하!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

나신 자니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 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

이 복음은 세상에 생명의 빛으로 오

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게 부탁하신 복음이 될 것이다. 왜 그렇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로 가자 거

신 예수 그리스도이며 그는 요셉과 정혼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게도 복음이 중요하고 꼭 필요한 좋은

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

한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어 베들

말미암아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소식이 되는 것일까? 해답은 분명하다.

노라 하시고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레헴에서 탄생하신 거룩한 하나님의 아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저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

들이다. 이 예수는 세례 요한을 통해 물

안에 함께 섰느니라”(골1:12-17).

들을 내어 쫓으시더라”

세례를 받으실 때 그 위에 성령이 비둘

인류의 시조인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 께서 지으신 에덴동산에서 잘 살아야하 는데 사악한 마귀의 유혹과 시험에 넘

이와 같이 그의 사역은 이 세상에서

어가 창조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에덴

공중 권세를 잡은 마귀의 시험과 유혹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열

을 받아 어둠 속에서 고통 받고 죽어가

매 곧 선악과를 따먹고 불순종함으로써

는 인생들을 구원하는 참된 생명 사역

원죄를 범하였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났

을 전개하였던 것이다(막1:38-39).

기같이 임하셨고 하늘 아버지의 음성이

이 아들은 유대인의 조상인 아브라함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

보다 먼저 계신 분이요 다윗이 주라고

하는 자라”(마3:17).

부른 선한 목자이신 예수다.

여기에 삼위일체의 놀라운 하나님을

사랑하는 여러분! 참된 빛으로 오신

발견하게 되며 이 세상이 사탄 마귀의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받들어 기쁜 소

궤계 속에 심판 받아 영원한 멸망을 받

식 곧 복음 전파에 힘쓰며 하나님의 선

아야 하지만,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교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오늘도 말씀

영적, 정신적, 육적으로 구원을 받는 큰

붙들고 기도하며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은총을 받게 된 것이다. 이것은 이미 오

로 권능을 받아 죄악과 마귀와 싸워 승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래전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리하기를 원하는 여러분과 사역 위에 크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

예정 속에서 선지자 모세를 통하여 말

신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실 것을 확

이 복음은 죄악으로 인한 고통과 죽

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씀하신 것이다.

신하며 축복합니다.

음의 불안한 세상에서 참된 평화와 소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망과 비전을 갖고 살아가는 영원한 생명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

과 사랑과 진리의 빛이 되기 때문이다.

하심이라”(눅4:18-19).

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

으며 또한 자범죄로 인한 슬픔과 고통 속에서 멸망 받는 가련한 인생들이 되 었다. 그러한 인생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얻는 큰 기쁨과 은총의 길이 열렸는데 그것이 바로 복음을 통해서 일어났다.

그러므로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 하고 있다.

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 약 2천 년 전,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

여기서 주의 성령이 임하신 분은 예

를 죄악에서 건지기 위해서 오신 하나님

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며 그 분은 복음

의 아들이시다.

사역을 시작하신 기쁜 소식의 근원이

이 여자의 후손은 바로 마리아에게 성

다. 이 예수 그리스도는 영이신 하나님

령으로 잉태하신 예수 그리스도요 그는

그는 영원한 진리의 말씀이신 하나님

곧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성육신하신 거

마귀의 권세를 이기시고 죽음에서 부활

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성육신하여 인

룩한 하나님의 아들로 원죄와 자범죄로

하신 예수 그리스도요 생명의 주가 되

생들이 지불해야하는 죄의 값 곧 사망

멸망받을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신 인류의 구세주이시다.

하게 할 것이니라”(창3:15).


진리의 샘터

2022년 7월 28일

19

슬픈 것과 불행한 것 박현수 목사 갈보리교회 미치 앨봄(Mitch Albom)의

언제든지 기쁜 감정을 갖기 위해 노력하라는 뜻이 아니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Tuesdays with Morrie)은

‘기뻐해야 할 일에 마땅히 기뻐하라’는 뜻으로 읽힙니다.

제가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책 중의 하나입니다.

그것이 ‘항상’인 이유는, 세상 모든 기쁨의 모체가 되는 기쁨을

이 책은 루게릭 병에 걸려 죽어가는 옛 스승인 모리 교수를 만난 미치가

하나님께서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모리 교수를 찾아가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한 내용을 책으로 옮긴 것입니다.

시시때때로 우리는 감정이라는 것에 잘 속기도 하지만, 감정만큼 나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드러내는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내용 중에 모리 교수가 이렇게 말을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러니 슬퍼해야 할 일에 슬퍼하고, 그래서 우는 자들과 함께 울 수 있고,

“죽어가는 것은 그저 슬퍼할 거리에 불과하네.

분노해야 할 일에 분노하고, 그래서 세상의 모든 불의와 악에 대해

불행하게 사는 것과는 또 달라.

정면으로 맞서며, 기뻐해야 할 일에 마땅히 기뻐할 줄 아는 사람이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 중에는 불행한 이가 아주 많아.”(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56)

참 사람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슬픈 것과 불행한 것은 다르다’라는 이 말은 저에게 큰 울림을 줬습니다.

슬픈 것이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분노하는 것이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네, 슬픈 것과 불행한 것은 다릅니다. 슬퍼해야 할 것에 슬퍼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인간이 가지는 큰 특권일 것입니다.

오히려 슬퍼해야 할 것에 슬퍼하지 못하며, 분노해야 할 것에 분노하지 못하는 것이 불행한 것입니다. 혹은 슬퍼할 일이 아닌 것에 슬퍼하고,

조울증을 앓고 있는 딸을 가진 어머니에게서,

분노하지 말아야 할 일에 분노하는 것이 불행한 것입니다.

조울증이 심한 사람이 복용하는 약은 너무 기쁘게도, 너무 슬프게도 하지 않도록, 마치 아무 감정이 없는 것처럼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이라는 감정은,

만드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딸은 ‘그렇게는 살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 감정이 적절한 곳에서 적절한 방식으로 발휘되기만 한다면 말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보다 풍성한 삶을 위하여 기쁘고 즐거운 일만 있게 해달라고 하는 기도보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기뻐하는 기계’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뻐해야 할 일에 기뻐하고, 분노해야 할 것에 분노하며,

새삼 생각해 봅니다.

슬퍼해야 할 일에 진정으로 슬퍼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해주시기를

데살로니가 5장 16절의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은

기도해야겠습니다.


선교사들의 이야기

2022년 7월 28일

20

선교지에서는 포터를 부르자!

(5회)

선교센터로 짐을 옮기는 포터

코로나가 아직 진행 중인 2021년 가을 에 내년 5월에는 대면 강의와 졸업식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021년 가을 2021년 가을 FaceBook에 ‘선교 팀’ 을 모집한다는 내용을 올렸습니다. ‘빛 과 소금 뉴스’ 신문의 최성애 사장님이 광고해 주시겠다는 전화를 주셨습니다. 2022년 5월에 에콰도르에 가실 분들 이 정해졌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총 12 명이었습니다. ‘그룹 카톡’을 만들었습 니다. 그룹명은 ‘드림 팀’이라고 정했 습니다. 각자 사정에 따라 비행기 표를 사다보니 요일과 시간이 다양했습니다. 에콰도르 도착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 다. 5월 19일(목) 11:35 AM 임동섭, 오 형숙, 5월 21일(토) 08:13 PM 이도영, 이 영란, 5월 23일(월) 11:38 PM 이종미, 5 월 24일(화) 11:35 AM 연규준, 리디아, 5월 24일(화) 11:35 AM 최한준, 백수정, 고광삼, 5월 25일(수) 05:26 PM 이상민, 권미순 이었습니다. 에콰도르에서 출발하는 시간도 다양 했습니다. 6월 5일(주) 12:40 AM 이도 영, 이영란 (Covid로 1주일 후에 출국), 6월 5일(주) 01:01 AM 이상민, 권미순 (Covid로 1주일 후에 출국), 6월 6일(월) 12:35 AM 이종미, 6월 6일(월) 04:44 AM 최한준, 백수정, 고광삼, 6월 6일(월) 06:24 AM 연규준, 리디아, 6월 6일(월) 06:29 AM 임동섭, 오형숙 이었습니다.

숙소에 쌓아둔 물병

이진호, 장효빈 선교사님 부부는 공 항에 여러 번 나가셔야 했습니다. 짐들 이 많았습니다. 특히 덴버에서 출발하시 는 6명은 각각 가방 2개씩을 부쳤습니 다. 가방 하나를 추가했으므로 추가 요 금을 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2022년 들어 코비드가 점점 약해져 에콰도르에 들어갈 수 있었 습니다. 제일 먼저 출발한 팀은 저희 부 부였습니다. 아내 컴퓨터 1대, 후원할 컴 퓨터 2대, 제 컴퓨터 2대, 후원할 컴퓨터 2대를 가지고 갔습니다. 특히 후원 받은 컴퓨터는 구형으로 매우 무거웠습니다. 에콰도르 키토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았습니다. 우리의 짐이 많은 것을 본 포터들이 가까이 왔습니다. 포터를 이용 하지 않고 4불을 내고 2대의 카트를 빌 렸습니다. 검색원이 조사실로 오라고 했 습니다. 검색원들이 자세히 가방을 검색 했습니다. 그들은 컴퓨터가 너무 많으므로 세 금을 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참을 대 기하고 있었습니다. 세금으로 $219.30를 부과했습니다. 검색원 한 사람이 현금을 얼마나 가지고 있냐고 물었습니다. 약 7 천불 정도라고 했더니 다른 방으로 오 라고 했습니다. 현금 세는 기계에 100불 짜리를 넣었습니다. 다음에는 20불짜리 를 넣었습니다. 기계에 돈이 걸리자 손 으로 세기도 했습니다. 다시 기계에 넣 었습니다. 정신을 어지럽게 했습니다. 여

에콰도르 선교사 dslim3927@hotmail.com

러 번 세어보더니 7천불이 맞는다고 하 면서 가도 좋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숙 소에서 세워보니 100불짜리 한 장이 없 되었고 대신 30여명을 제자훈련하고 있 었습니다. 이래저래 한 시간 정도 늦어 습니다. 이 시장에서 여러 종류의 과일 을 샀습니다. 강의 중간 휴식 시간에 간 졌습니다. 식으로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공항에서 기다리시던 이진호 선교사님 의 차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입국 시 검색 당한 일과 세금에 대해서 말했습 니다. 이 선교사님은 다음에는 포터를 쓰라고 하셨습니다. 같은 짐이라도 포 터가 들고 오는 짐은 통과가 잘 된다고 합니다. 포터 한 사람 당 대략 5불 정 도면 된다고 합니다. 일부러 한 사람당 한 명의 포터를 쓰는 것이 좋다고 합니 다. 결국 10불 아끼려다 $319.30이 날 라 갔습니다.

구매한 과일들을 한 곳에 모으니 부피 가 크고 무거웠습니다. 시장 안으로 차 를 가지고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포터 를 이용합니다. 시장의 포터는 대부분 3 륜 자전거를 사용합니다. 앞에 2개의 바 퀴가 있고 뒤에 바퀴가 하나 있습니다. 앞바퀴 사이에 적재공간이 있습니다. 마 치 리어카에 자전거를 붙여놓은 것 같 습니다. 가운데 안장과 페달이 있습니다 만 대부분 타지 않고 밉니다. 가득 싣고 걸어서 5분 거리의 선교센터까지 삯으로 다음에 입국하실 분들에게 꼭 포터를 2불을 드렸습니다. 이 선교사님 SUV 짐 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나중에 확인해 칸에 가득 찼습니다. 우리의 숙소인 ‘ 보니 모두 다 검색대를 쉽게 통과했습니 나사렛 신학교’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다. 들고 올 때는 무거웠지만 ‘코딩 전 도법’ 시간에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집중강의 전에 가장 중요한 일이 두 집중강의가 끝난 후에는 이진호 선교사 가지입니다. 하나는 과일을 사는 것이고 님께 드렸습니다. 다른 하나는 물을 사는 것입니다. 외지 에서 오신 분들은 현지 수돗물을 마시 토요일에는 오펠리아 시장에 갔습니다. 면 배탈이 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병 이 시장은 주말 농수산물 시장입니다. 물을 삽니다. 과일이나 물이 무겁기 때 목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열립 문에 차를 써야 합니다. 그러나 택시를 니다. 이진호, 장효빈 선교사님은 이 시 사용하기는 불편한 점이 있기 때문에 이 장에서 어린이 사역을 해왔습니다. 토요 선교사님께 부탁을 드립니다. 과일과 물 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예배를 드렸 을 사서 숙소에 쌓아두면 마치 쌀과 연 습니다. 약 200여명이 출석했습니다. 코 탄을 저장한 느낌이 듭니다. 비드로 인해 아쉽게도 이 사역은 중지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8-20) 제공: 김성걸·김혜경 집사(덴버제자교회)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2022년 7월 28일

22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최대의 특권:

양자됨 (adoption)

조직신학 구원론은 구원의 본질, 구원의 필요성, 구원의 방법, 구원의 서정 (order of salvation)등을 다룬다. 구원의 서정에 는 예정/선택, 소명, 회심, 거듭남/중생, 연 합, 칭의, 양자, 성화, 견인, 영화 등이 포함 된다. 이번 글에서는 양자됨, 양자삼으심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양자됨이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과 구주로 믿고 고백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법적으로 하나님의 자녀 되는 사건을 의미한다. 죄인은 본래 하나님의 자녀도 아니었고, 하나님 가족의 일원도 아니었다. 죄인인 우리는 본질상 진 노의 자녀였다. 마귀의 자녀들이요, 어둠의 자녀들이었다. 마귀의 종이요, 죄의 종이었 다. 이미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서, 육신적 인 사망과 영원한 사망의 공포가운데 사 는 자들이었다. 그런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는 즉 당신의 가족의 일원으로 삼으시는 하나님의 은혜 로운 법적 행위를 양자삼으심이라고 부르 는 것이다. 하나님 편에서는 양자 삼으심이 요, 우리 편에서는 양자됨이다. 여기서 양자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아 들권 (the sonship of Jesus Christ)과 우리의 자녀권 (childrenhood of Christians)을 구별하기 위해서이다. 예수 그리 스도의 아들권은 자연적 아들, 본래적 아 들 또는 친자로서의 성격을 가진다. 반면 에 우리의 자녀권은 법적인 의미에서 양자 됨을 통해서 이뤄진다. 즉 자연적으로, 본 래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친아들과 딸들 이 아니다. 즉 본성상 우리에게는 예수 그 리스도께서 가지신 신성이 주어지지 않았 다. 단지 피조물에 불과했고, 더 나아가서 반역자요, 원수였던 우리를 당신의 아들과 딸의 지위로 올리셔서 예수 그리스도가 누 리시는 모든 특권을 동일하게 누리게 하시 는 것은 과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은혜 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복음주의 개혁신 학자 제임스 패커는 "하나님을 우리의 거 룩한 아버지로 아는 지식이야 말로 신약의 복음신앙을 요약해주는 말이라”라고 주장

한 바 있다. 이 양자됨에 대하여 요한복음 1장 12절 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 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 으니”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 는 법적 권세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주신다는 것이 복음의 핵심 메시지인 것이다. 갈라디아서 4장 4-7절은 양자삼으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 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 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 려 하심이라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 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 을 자니라”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게 하시 고 율법아래 나게 하셨다. 율법 아래 나신 예수는 율법의 저주를 우리 대신 받아 십 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와 마귀의 권세로부터 속량하셨다. 그리스도 의 피로 속량을 받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아들의 명분, 아들로서의 완전한 권리를 주 셨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되었으므로 하나님은 그 아들의 영 즉 성 령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다. 이제 우리 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하나님의 유업을 받을 자 즉 하나님의 상속자가 된 것이다. 우리가 상속받을 유업은 영원한 새하늘과 새땅,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다. 신약성경이 사용하는 양자삼으심 혹은 양자됨이라는 용어는 로마사회에서의 양자 삼음의 제도와 풍속을 배경으로 하고 있 다. 고대 로마사회에서 어떤 사람이 귀족 가문에 양자가 되면 그는 친자녀와 똑같은 완전한 권리를 누릴 수가 있었다. 심지어 황제의 아들로 입양이 되면 그가 친자식이 아니더라도 왕위를 계승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하면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양자로 삼 으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친아들인 예수님이 가지신 모든 권리를 우리에게 주 신다는 것이다. 아, 얼마나 놀라운 진리인 가?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가? 하나님의 양자가 된 우리가 누릴 수 있 게 된 권리에는 첫째, 하나님 아버지를 아

빠로 누릴 수 있는 권한이다. 즉 아버지와의 매우 친밀한 인격적 사귐과 교통과 교제 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아버지 의 절대적인 사랑과 무한한 은혜와 전능하 신 보호와 깊은 긍휼과 한없는 용서를 누 릴 수 있게 되었다. 이 세상에 있는 다른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게 되 었다 (롬 8:39).

둘째,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 여 형제권을 얻게 된다. 그 결과 우리는 예 수님을 "형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 특권 을 누리게 되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 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 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 이니라”(롬 8:29) 예수님은 하나님의 맏아 들이 되시고, 우리는 예수님의 동생과 아 우들이 되었다.

셋째, 유업을 이을 상속권이다. 즉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재산과 소유가 다 우리의 것이 되었다. 그러므로 성경은 만물이 다 우리의 것이라고 말씀한다(고전 3:21). 따 라서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제 프 베이조스나 빌 게이츠가 아니라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 때 거룩한 기백과 담대함 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주눅이 들거나, 낙심에 빠지거나, 인색하거 나, 침체에 빠진 삶은 하나님의 자녀된 그 리스도인들에게 결코 어울리지 않는 삶의 모습인 것이다.

넷째,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과 딸로 서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영원히 왕노릇하 는 통치권을 누린다.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

정성욱 교수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 다”(계 22:5). 우리는 하나님의 왕족의 일 원이 되었다. 하나님의 왕자요, 공주가 되 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한 통치권을 누 리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에게는 놀 라운 권한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책 임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하 나님의 자녀답게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영적 인 효자가 되어야 한다. 또한 날마다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고, 우리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 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기 위해서 순종하고 헌신해야 한다. 동시에 아버지의 뜻이 하늘 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힘쓰고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가 어 떤 분이신지를 더 깊이 알아가는 일에 자 라야 하며,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 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안에는 죄가 있고 죄 성이 남아 있다. 그러하기에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지 못하는 어리석음 을 드러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 버지의 자녀이기에 아버지는 우리를 징계 하시고, 훈계하시고, 책망하신다. 아버지의 징계가 없는 사람은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 니다 (히 12:8). 요컨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 가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된다는 것은 우 리 그리스도인들이 누리는 최대의 특권이 아닐 수 없다. 복음은 우리를 하나님의 아 들 예수 그리스도의 높은 영광과 지위에까 지 우리를 데리고 가며,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 즉 주님의 인격과 성품을 닮는 수준 까지 이끌어간다. 그러하기에 복음을 참되 게 깨닫고 믿는 하나님 자녀의 삶보다 더 존귀한 것은 없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기 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 는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좁은 길을 걸으며

2022년 7월 28일

23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오세오 목사

우리의 신앙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 가의 질문과 그 해답이라 할 수 있습니 다. 여러분은 어떤 가치를 추구하십니까? 이 질문에 하나님을 최고의 가치요 유일 한 가치로 여깁니다 라고 대답하는 것이 바로 신앙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참으로 다 양하고 많습니다. 대부분 이 세상을 살 아가며 필요한 것들을 대상으로 가치를 부여하고 그것들을 추구합니다. 많은 경 우 재물일 경우가 많고 명예나 학식, 권 세 또는 세상 즐거움과 만족이라는 가치 를 쫒는 것이 대다수입니다. 그런데 믿음 으로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있어 정말 지키고자 해야 하는 가치가 있는데 그것 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사람들은 되도록이면 많은 가치 를 동시에 소유하기를 원합니다. 신앙인 들도 동일합니다. 영적으로 하나님을 진 정 소유하기를 원하면서 동시에 그 외의 것들, 곧 재물이나 명예나 안락함 등의 가치를 소유하고 누리고자 하는 것입니 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렇수 없음을 예 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 이니..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 6:24) 이 말씀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 가치 부여를 한다면 그것은 신앙이 아 니라 타락한 불신앙이라고 정의내려 버 린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또한 하 나님만을 진정한 가치로 여기며 살 것 을 결단하고 선택하라는 분부이기도 합 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단순히 교훈적

인 권고가 아니라 신앙인이라면 마땅히 그 삶으로 지켜야 하는 절대 명령이라 하겠습니다.

의 가치들도 누리겠다 하는 것을 사람들 은 받아들일 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절대 받아들이실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삶과 마음에 하나님 보다 귀한 것이 없고 하나님 보다 가치있는 것 이 없음을 고백하는 것이 신앙이고 그것 을 고백하는 사람이 신앙인이기 때문입 니다. 사람은 세상 가치를 귀히 여기고 그 욕구에 취약한 존재입니다. 세상에서 소위 가치있다 여기는 것들을 추구하고 그것을 얻어 누리는 것을 최고의 삶이라 생각하기 쉬운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신 앙인들의 삶은 늘 신앙 가치와 세상 가치 의 정면충돌을 경험하는 현장이 됩니다. 그 속에서 수도 없는 갈등을 경험하는 것은 그 어떤 신앙인도 피해갈 수 없는 도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성경 인물 가운데 신앙 가치와 세상 가치의 정면충돌을 겪으며 그 가운데 오 직 하나님, 그 분을 향한 신앙 가치만을 추구하며 살리라 결단했던 사람이 있는 데 청년 다니엘 선지자 였습니다. 젊은 날 그의 앞에 누구나 꿈꾸어볼만한 가치 들을 붙잡을 수 있는 기회가 다가 왔습 니다. 큰 제국의 엘리트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뿐 아니라 왕궁에서나 누릴 수 있는 산해진미와 포도주가 그의 앞에 놓였습니다. 그는 고민했을 것입니다. 누 려도 되나 생각했을 것이고 또 생각하면 서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결국 그는 그것들을 자기 삶에서 끊어내버리는 결 단과 선택을 감당합니다. 성경에서는 그 러한 그의 태도를 뜻을 정하였다 라고 표현했습니다.

뻔한 얘기 같지만 하나님을 최고의 가 치로 여기지 않으면 그 사람은 세상의 재물로 비견되는 것들에 가치 부여를 하 게 되고 그것을 추종하고 추구할 수 밖 에 없게 됨으로 인하여 참된 신앙을 이 루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은 추구할 가치의 선택과 결단 부터 요구합니다. 어떤 것에 가치 부여를 할 것인가에 따라 그 시작이 되 어지기 때문입니다. 신앙 가치를 추구하 고자 함에 있어 재물이나 명예나 세상 적 만족과 즐거움에도 여전히 가치 부여 를 한다면 그 사람은 자기 스스로를 참 된 신앙 가운데 절대 지켜낼 수 없습니 다. 그래서 우리가 신앙으로 산다는 것 은 그만큼 부담이 요구되는 영적 행위인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도 누리고 그 외

그가 그런 뜻을 정하기까지는 제국의 왕이 제공하는 온갖 수혜를 받아들이는 것은 자기를 더럽히는 일이라고 여겼던 판단이 있었고 그것을 단호히 거부하기 로 큰 마음을 먹었기에 가능했던 것입 니다. 이것을 받아 누리고 내가 그 가치 를 쫒는 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거부하 고 하나님을 쫒는 자가 될 것인가 하는 무거운 질문과 스스로의 대답을 통해 얻 은 결론이었습니다. 그선택으로 다니엘은 우리들에게 위대한 믿음의 사람으로 기 억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 외의 다른 가치들로부터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고 신앙 가치를 추구하리라 했던 그 결단과 선택 때문이었습니다.

순복음한인교회

우리의 신앙은 뜻을 정하는 행위임에 분명합니다. 어떤 뜻이겠습니까? 신앙인 으로 살겠노라 선포했기 때문에 이제는 진정 하나님 외에 그 어떤 것에도 가치 부여를 하지 아니하겠노라 그러한 뜻을 정하는 결단이요 선택입니다. 세상에서 제공하는 가치를 마다하면 불편함이 따 르고 손해가 뒤따릅니다. 그래서 우리 신 앙인들은 그것을 마땅히 감수하고도 붙 잡는 신앙 가치 때문에 진정 행복하고 기쁘고 뿌듯해야 합니다. 오늘 신앙인들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더불어 누리 고자 하는 세상 가치들을 추구하는 것 이고 그러면서도 죄 의식조차 느끼지 않 는 불신앙적 태도입니다. 신앙 밖의 사람 들은 그것 때문에 우리 신앙인들을 강하 게 질타합니다. 자기들과 똑같은 색깔이 라고, 같은 것을 추구하는데 뭐가 다르 냐고 말합니다. 어떤 손해가 있을 지 모르나 하나님을 유일무이한 가치라 여기며 살 것인지 아 니면 타락한 불신앙의 포로로 살 것인 지, 우리도 지금 청년 다니엘이 마주했던 그 질문과 대답 가운데 있습니다. 여 러분들은 진정 어떤 가치를 추구하시겠 습니까?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 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 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 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 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 님의 성전이 우상과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고후 6:14~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요 15:16) 제공: 신동윤 종합보험


야고보서 강해

2022년 7월 28일

10회

24

"시험과 유혹”(1) <야고보서 1:12-18>

야고보서 1장에는 ‘시험’이라는 말이 7차례나 나옵니다. 그 중에 두 번은 ‘시 련’이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사용하고 있 습니다. 나머지 5번은 유혹 혹은 미혹이라 는 말과 같은 의미로 쓰여져 있습니다. 우 리 말로는 모두 ‘시험’이라는 단어를 사 용합니다. 그러나 의미상으로 시험이라는 말은 시련이 되기도 하고 유혹이 되기도 합니다. 이 둘의 차이를 잘 구분해야만 본 문을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미 야고보서 강해 첫 시간에 살펴보았던 ‘여러 가지 시험’이라는 말이 기억나실 것입니다. 이것은 곧바로 ‘믿음의 시련’이 라는 말로 바뀌었습니다. 여기서 시험은 곧 시련인 것입니다. 영어로는 ‘trial’ 혹은 ‘difficulty’로 나와 있습니다. 이것은 외 부에서 오는 어려운 일들을 말합니다. 우리 가 지금도 당하고 있는 코로나 위기를 말 합니다. 이 일로 찾아온 실직의 고통을 말 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건강의 어려움 등 이 모두 이 시련에 속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유혹은 전혀 다릅니다. 영어로 는 ‘temptation’으로 표현되어 있습 니다. 우리 성경에서는 이것을 미혹이 라는 단어로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이 것은 밖에서 오는 시험이 아닙니다. 우 리 안에서 만들어지는 시험을 말합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쫓기고 도망을 다니는 것 은 시련입니다. 그러나 밧세바를 보고 죄를 짓는 것은 유혹입니다. 아브라함이 기근을 만난 것은 시련입니다. 하지만 애굽에서 아 내를 누이라고 속인 것은 유혹입니다. 시련 과 유혹은 전혀 별개의 모습으로 나타나기 도 합니다. 다윗의 시련과 밧세바 사건은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나 시련을 잘못 다 루면 유혹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아브라 함의 유혹은 기근이라는 시련에 잘못 대처 했기 때문입니다. 시련에서 자유로울 사람 은 아무도 없습니다. 죽을 때까지 시련이 라는 그림자는 우리 뒤를 따라다닐 것입니 다. 유혹도 똑같습니다. 유혹이 없는 인생 은 없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유혹 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 계 십니까? 앞으로도 유혹은 내 인생에 없을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예수님보다 더 나은 사람입니다. 예수님도 사탄의 유혹을 끊임없이 받으셨기 때문입 니다. 성숙한 신앙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 소가 바로 이것입니다. 시련과 유혹에 잘 대처하는 사람은 성숙한 사람입니다. 온전 한 신앙을 가진 것입니다. 하지만 시련에 자꾸 넘어집니다. 유혹을 이겨내지를 못합 니다. 그렇다면 아직 미성숙한 신앙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이 시련과 유혹 문제 에 잘 대처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첫 번째 시련은 잘 참고 이겨내야 합니다. 12절을 보세요. “시험을 참는 자는 복 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 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 문이라” 시련에 대해서는 야고보가 이미 분명한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여러가 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 기라”고 했습니다. ‘기쁘게 여기라’는 단 순히 기뻐하고 좋아한다는 의미가 아니었 습니다. 그런 반응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그 정도로 완전한 사람이 아닙니다. 희노 애락을 초월한 사람이나 시련을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우리 중에 누가 있 겠습니까? 이 말씀의 의미는 조금 다릅니 다. 시련을 주도하라는 뜻입니다. 시련에 대 한 반응과 평가를 내가 결정하라는 것입니 다. 내가 아무런 결정을 하지 않으면 우리 는 시련에 이끌려가고 맙니다. 오히려 시련 을 이끌고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시련에 지지 않습니다. 담대히 맞서볼 수 있는 자 신감이 생깁니다. 시련을 참아낼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축구부에서 운 동을 했습니다. 그때 저는 경기도 여주에 살았습니다. 저희 학교의 축구부 실력은 형편 없었습니다. 게임을 하면 이기는 것 보다는 지는 것이 훨씬 많았습니다. 어느 날 코치 선생님이 새로 오셨습니다. 첫 날 부터 두 가지 훈련만 시켰습니다. 첫 번 째는 매일 달리기만 하게 했습니다. 축구

기술은 하나도 가리키지 않았습니다. 몇 시간씩 운동장을 뛰는 것만 했습니다. 얼 마나 지겨웠는지 모릅니다. 재미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때로는 인근 야산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높은 산을 뛰어서 오르게 했습니 다. 입에서 신물이 났습니다. 그때처럼 축구 가 하기 싫은 적이 없었습니다. 두 번째는 상상도 못했던 훈련입니다. 인근 고등학교 축구부와 연습 경기를 하는 것입니다. 고등 학생은 어른에 가깝습니다. 초등학생은 아 직 어린아이입니다. 게임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일주일에 한 번씩 고등부와 게임 을 했습니다. 아무리 뛰어도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한 게임에서 10골 이상으로 지 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지는 것은 상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처음으 로 우리 팀이 골을 넣었습니다. 그것도 제 가 말입니다. 얼마나 신이 났는지 모릅니 다.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고등학생에게 지 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고등학 생과도 맞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났 습니다. 그 해 가을 군대항 초등학교 축구 경기가 열렸습니다. 수십개의 팀이 참가를 했습니다. 저희 학교는 생전 처음으로 우 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도대항 시합에 군 대표로 참가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운동 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시련은 참는 것이 복입니다. 시련의 목 적이 우리를 무너뜨리는데 있지 않기 때 문입니다. 참는 것은 소극적 표현입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참는 것을 넘어서 견디 어 내라고 하는 것입니다. 견디는 것은 결 국 시련을 이겨내는 것을 뜻합니다. 시련을 주도해서 승리로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시 련은 초등학생인 우리에게 고등학생과 같 은 존재입니다. 처음에는 태산처럼 크게 보 입니다. 골리앗 앞에 다윗같은 모습입니 다. 하지만 다윗은 피하지 않았습니다. 담 대히 맞섰습니다. 형들의 비난도 이겨냈습 니다. 사울이 불안하게 여기는 것도 참아 냈습니다. 무엇보다도 골리앗의 조롱을 견 뎌냈습니다. 사무엘상 17:43을 보세요. “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가 나 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

송병일 목사

한인기독교회

아왔느냐” 얼마나 조롱하는 말인지 모릅 니다. “나를 동네 개로 여긴 것이냐? 도 대체 그 막대기가 뭐냐?” 성경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불레셋 군사들의 웃음소리가 메아리쳤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흔들 리지 않았습니다. 집채만한 골리앗에게 주 눅들지 않았습니다. 사방에서 들리는 비웃 음도 참아냈습니다. 결국은 이겼습니다. 시 련을 극복했습니다. 어려움을 넘어섰습니 다. 다웟에게 골리앗이라는 시련은 다음 왕이 될 수 있는 관문이었습니다. 다윗을 이야기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 로 골리앗입니다. 사울도, 신하들도, 백성 들도 다웟하면 골리앗을 물리친 것만 생각 합니다. 심지어 불레셋 사람들도 다윗을 보 자마자 ‘골리앗을 이긴 자’라고 합니다. 다윗의 인생 면류관은 바로 골리앗을 이긴 것이었습니다. 시련을 참고 견뎌낸 자에게 하나님의 약 속이 있습니다. 바로 생명의 면류관입니다. 고대 사회에서 면류관은 두 가지가 있었습 니다. 첫 번째는 왕이 쓰는 왕관을 면류관 이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는 승리하는 자에 게 주는 월계관이 바로 면류관입니다. 시 련을 견뎌낸 자에게 하나님은 승리의 관을 씌여주십니다. 승리자의 칭호를 주시는 것 입니다. 하나님도 우리의 인생을 보실 때 시련을 견뎌낸 것을 가장 크게 보십니다. 생명의 면류관은 바로 그때 씌워주시는 것 입니다. 우리 자신이 인생을 돌아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자신이 가장 대견스러 울 때가 바로 시련을 견뎌낸 순간입니다. 시련을 이긴 이야기는 시련을 겪고 있는 사 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줍니다. 시련에 넘 어지고 쓰러진 것은 이야기할 내용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 힘들었다는 것만 가지고는 간증이 되지 않습니다. 감당할 수 없었지 만 이겨낸 것이 승리의 노래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겪고 있는 시련 을 당당히 이겨내서 생명의 면류관을 받으 시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변화프로젝트

2022년 7월 28일

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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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치유 가이드 제2부 기도 프로젝트

13장, 용서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 프로젝트 . 11) 자신의 영적 상태를 이해하고 용서 하는 것을 배워라.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면 성령님께서 당 신에게 용서하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

어떤 종류의 부정적인 태도나 편견은 사

우리 중 많은 이들이 자신의 영적 상태

다.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랑의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다. 당

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서 용서를

그것을 성령의 도움으로 해결하고 평안함

신이 누군가를 무시하는 태도나 편견을 가

의 지혜와 사랑과 용서의 마음을 가질 수

못한다. 우리 모두는 죄인이다. 다른 사람

과 청결함을 받으라.

지고 있다면 용서를 구할 때이다.

있도록 저를 축복해 주세요.”

들을 생각하라”(빌 4:8).

들이 잘못 했을지라도 우리가 그들보다 의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

기도: “주님, 저의 생각이 항상 참되며, 경

로운 것은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

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

건하며, 옳으며, 정결하며, 사랑할 만하며,

모두가 죄인이므로 우리가 용서를 해야 용

지 아니하 시리라”(마 6:15).

칭찬받을 만하며 항상 덕이 되는 생각을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

서를 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

하여 당신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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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화가 났을 때 문제의 해결을 위해 서 침묵 속에서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기 다리라. 사람들과 문제가 생겼을 때, 자신의 생각

은혜 베풀어 주세요.”

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라. 우리의 생각

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영희 맥도날드 목사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기도: “예수님, 저의 마음의 눈을 뜨게

13) 다른 이들의 영적 상태를 배우기 위 한 묵상을 연습하라.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하시고, 당신께서 저를 보는 것처럼 제가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게 화가 났다면 침

신을 괴롭히는 사람이나 상황을 이해할 지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눅

저의 영적 상태를 볼 수 있도록 지혜를 주

묵 가운데 앉아서 당신과 문제가 있는 바

혜를 달라고 간구하라. 주님께 어떻게 문

6:37). 요한계시록 1장과 2장 그리고 3장을

세요. 성령님께서 저에게 무슨 말씀을 하

로 그 사람이 앞에 앉아 있다고 상상하

제를 해결해야 하는가를 여쭈어 보라. 주

읽어 보라. 예수님께서 일곱 교회의 지도

시려는지를 제가 이해할 수 있도록 인도

라. 눈을 감고 주님께 그 사람 마음을 이

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하면 그 갈등을

자들을 어떻게 평가 하셨는지를 이해하라.

해주세요. 제가 용서하지 못하는 것이 있

해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간구하라. 그

더 빨리 평화롭게 풀고 다른 사람들을 용

우리는 용서를 받은 죄인들인데 용서를

다면 알게 해 주시고 용서할 수 있게 도

리고 마치 그 사람이 당신 앞에 앉아 있

서하는 것을 배울 것이다.

와 주세요.”

는 것처럼 질문을 하기 시작하라. 그 사람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이 할 만한 말을 당신의 마음으로 듣고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나님께서 이해를 당신께 주실 때에 당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약 1:19).

는 것이다. 당신은 지금의 당신의 영적 삶

12)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경건한 사고를 발전시켜라.

신은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게 될 것이

기도: “예수님, 제게 닥친 이 문제들이

을 예수님께서 평가하실 것이라 생각하는

바울은 우리가 우리의 생각을 어떻게 조

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

왜 일어 났는지 당신께서는 아십니다. 저

가? 물론이다. 용서를 못하면 예수님께서

절할 수 있는지에 대한 좋은 충고를 준다.

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에게 잘못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래서

기뻐하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께

그의 가르침을 묵상하라.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지혜를 주

시리라”(약 1:5).

세요. 지금 제가 당한 문제를 당신께서는

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

기도: “예수님, 제가 다른 사람들을 당신

어떻게 해결할 것을 원하시는지요? 주님의

우리 자신이 어떻게 용서 해야 한다는

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께서 사랑하고 용서하시는 것같이 할 수

말씀에 순종하여 평화롭게 모든 문제를

것을 이해를 할 때 우리는 바뀔 수 있다.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

있도록 저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의 마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님의 인

당신이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어서 항상

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

과 아픔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세요. 당신

도하심을 기다립니다.”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해야 용서를 받는다는 조건 아래에 있고

를 주어 먹게 하리라”(계 2:7).

예수님은 판단하시지만 우리는 판단하지 말라고 했다. 우리의 할 일은 용서를 하

서 우리를 어떻게 보고 계신지를 여쭈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

대로 판단하고 반응을 나타낼 때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 묵상 가운데 주님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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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22년 7월 28일

26

삶은 불확실 하다 전병욱 목사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요즘 경기가 어려워진다 말합니다.

바로 하나님이었습니다.

뉴스에서도 올 겨울과 내년에는 이전과 다른

세상은 불확실 했지만,

어려움이 찾아 올 것이라 예측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확실한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상황을 반영이라도 하듯 장보기가 무서워졌고,

우리가 잘 아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어디로 가야할지,

이것 저것 지출이 버는 것을 넘어섰다고도 말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참 알다가도 모르는게 인생과 세상 같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하나만 믿고 불확실한 길을 떠납니다. 우리의 삶은 마치 아브라함의 상황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인생은 불확실 합니다.

늘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며

그런데 우리는 불확실한 것을 싫어합니다.

불확실한 한걸음을 내딛는 것.

그래서 돈도 모으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사람들과의 인맥도 잘 쌓아가려고 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사람과

그런데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돈도 잃어버리고

자신이 가진 세상의 것들을 의지하는 사람과의 차이는 확연히 드러납니다.

직장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앞으로 나아갔던

생각하지도 않았던 병이 들거나 발견되는 경우도 있고,

아브라함에게 고난과 역경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억울하게 사람들이 오해를 해서

오히려 더 큰 어려움과 위험이 있었습니다.

자기와의 인연을 끊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잘나거나 똑똑하거나 능력이 많아서가 아니라

얼마나 허무합니까?

하나님께서 언제나 아브라함의 확실한

그런데 이런 일들이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곳이

버팀목이 되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바로 우리의 인생입니다.

아브라함이 했던 것은 확실하신 하나님 한 분을 붙잡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확실한 것을 위해서 열심히 살지만, 정작 열심히 살아서 얻으려 하는 것은

아브라함처럼 살 수 있을까?

불확실한 것들 뿐입니다.

염려와 고민 되지만,

돈, 건강 그리고 사람...

분명한 한가지 답은

한순간에 사라 없어질 것들을

우리도 그렇게 살 수 있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붙잡으면서 확실한 미래를 기대하려고 하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모습이지요.

지금 내가 무엇을 가장 신뢰하고 붙들고 있는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이제는 확실한 것을 붙잡으셔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내가 붙잡은 것이

그래야 확실한 미래가 보장됩니다.

튼튼한 끈인지 아니면

성경을 보면 여러 인물들이 불확실한 삶 앞에서

썩은 끈인지를

붙잡았던 한분이 있습니다.

구별하는 영의 눈을 뜨시기를 바랍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시 50:23) 없음이라 하였더라 (행 4:12) 제공: 제공:전제히 전제히권사(덴버할렐루야교회) 권사(덴버할렐루야교회)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제공: 정순이 제공: 정순이권사(임마누엘연합교회 권사(임마누엘연합교회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요일 3:8) 제공: 제공: 김성애 김영옥 성도 집사

그 날에 너희가 또자 말하기를 영접하는 여호와께곧감사하라 그 그 이름을 이름을 부르며믿는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자들에게는 선포하며 그 이름이 하나님의 자녀가높다 되는하라 (사 주셨으니 12:4) 권세를 (요 1:12) 제공: 신민식·신경원 제공: 신민식·신경원 성도 성도


크리스천 베이직

2022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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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닮을 수 있나요? 정다운 목사 볼더아름다운교회 저는 어릴 적 가수 이승환을 참 좋

(고린도후서 5:17)

인생을 살기 위해, 계속해서 하나님을 닮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노래를 부를

마지막으로 자유해지도록 노력하 세요.

때 이승환을 흉내 내게 되더군요. 하지

성경은 우리에게 새롭게 지음 받으라

만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흉내 내는 것

고 말합니다. 토기장이 되신 예수님께서

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빗기 좋은 부드러운 진흙이 되어야 하

하나님의 형상을 닮고자 할 때, ‘Like

는 것이지요. 더불어 피조물 된 우리의

God’으로 착각하곤 합니다.

값어치는 ‘예수님 짜리’입니다. 우리

주일 예배 후에 “오늘 말씀 너무 좋

속해서 ‘담배 끊어야지, 끊어야지’ 이

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신 예

았습니다.”라는 인사를 받을 때가 있습

생각만 반복하면 됩니다. 마치 카지노에

수님의 희생만큼이 우리의 가치이기 때

니다. 분명 마음에 감동이 있으셨기에

있으면서 ‘도박 안 할 거야’ 다짐하는

문입니다.

이런 말씀을 하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것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요? 마찬가지로

그 말씀이 삶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

주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느끼려면 우

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을 명

리를 유혹하는 것들을 반복해서 묵상하

심해야 합니다.

는 것이 아니라, 더욱 주님만 생각하면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 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세기 3:5)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은 공

첫 번째, 감동에서 멈추지 말고 삶 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금연을 할 때 100% 실패하려면, 계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되

감할 이야기입니다. 어떤 분이 키우던

어’ 행복해질 줄 알았지만, 아담과 하

개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위암’이랍

와는 오히려 그동안 누리던 평안함을

니다. 수술해야 하는데 천 달러 정도의

잃고, 열등감 속에 살게 됩니다. 오히려

비용이 들어간답니다. 가족회의 끝에 안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불행해졌지

락사를 결정했는데, 그 집 딸이 너무 불

요. 왜냐하면 사람이란 창조주되신 하나

쌍하다고 제발 수술을 시켜달라고 애원

많은 분들이 성경 통독을 하거나 묵

님의 피조물로써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

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수술을 했

상을 합니다. 이것도 참 좋은 거룩한 습

하나님을 닮고 싶다면, 진정으로 이전

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 다행히 그 개는 잘 회복했습니다. 이

관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과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이제껏 보다

반면에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With

전에는 그 개를 위해 천 달러 쓰는 것이

말씀을 삶에 ‘적용’해야 한다는 사실

더 많은 시간을 주님과 동행하는데 할

God’일 때는 행복해집니다. 하나님과

아까웠는데, 수술을 하고 나니 그 개가

입니다. 말씀에 빗대어 오늘 조금이라도

애하셔야 합니다.

동행하는 삶을 통해 힘들 때이든 기쁜

무척 귀하게 여겨지더랍니다. 그 개가

실천해야 할 것을 찾아보는 노력이 필

때이든 온전히 주님을 의지할 수 있게

‘천 달러짜리’가 된 것이지요.

요합니다.

되기 때문입니다.

됩니다. 내가 반복해서 죄짓던 시간에는

두 번째, 거룩한 습관을 익혀야 합 니다.

일부러 찬양을 틀고, 말씀을 암송하는 등 전혀 새로운 삶의 패턴을 시작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

예를 들어 누군가를 위해 중보기도한 이처럼 주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다든지 또는 화가 날 때 한 번 더 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

다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 짜리’ 인

수님을 생각하며 인내한다는 등의 실

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

생을 새롭게 시작했다는 의미이기도 합

천 가능한 일들을 매일, 조금씩 채워가

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니다. 그렇다면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는 것입니다.

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세기 1:31) 이 주님의 기쁨이 우리에게도 다시 회 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8~20) 제공: 덴버제일감리교회 여선교회


감동이 있는 글

예배의 끝은 없다

예배의 끝은 없다.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의 끝은 세상 나가서 드릴 예배를 위한 전주곡이다. 예배는 귀하고 위대하며 피조물이 하나님께 드릴수 있는 가장 영광스러운 최상의 표현이요 하나님을 대면하는 지극히 거룩한 만남이다. 이 땅에서 뿐만이 아니라 천상에 가서도 영원토록 드릴 예배! 하나님에 대한 나의 사랑을 고백하는 예배! 피조물의 가장 존엄한 표현이다. 믿는다는 것은 예배자로 산다는 것이다. 기도하고 찬송하는 것도 예배자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특권이다. 세상은 끝이 나도 예배는 끝나지 않는다. 장차 하늘에서 천군 천사들과 함께 찬송하며 드릴 예배를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 구원받은 자는 예배를 멈출 수가 없다. 그 감격, 그 사랑에 매여 주를 부르지 않으면 살 수가 없는 존재가 예배자의 삶이다. 사람중심의 예배는 더 이상 안 된다. 예배의 본질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인간이 보이는 예배는 우상숭배요 사람의 소리가 들리는 예배는 마귀에 소속되었기 때문이다. 모세도 엘리야도 보여서는 안된다. 오직 예수님만 나타나는 예배가 진짜다. 오직 하나님만이 내 삶에 주인이 되시며 예배받기에 합당하시다. 자신의 본분을 잊으면 안 된다. 성도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예배자다. 죽기를 다하여 예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목숨 걸고 예배에 빠져 살기를 힘써야 한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요 행할 길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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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8일

사람이 무엇이 길래

사람은 자기의 분수를 알아야 한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것이 교만이다. 자신의 눈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눈썹마저 볼 수 없는 것이 인간이다. 가까이 있다고 그 눈썹이 몇 개가 있는지 헤아릴 자도 없다. 과학자들마저도 우리가 거하는 은하계 안에 별이 몇 개가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하물며 하늘에 펼쳐진 저 우주를 측량한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은하계를 넘어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을 다 안다는 것이 어찌 가당 하겠는가? 인간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범위 안에서만 알 수 있으며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누릴 수가 있다. 평생 자기의 고향을 떠나 살아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 그런 사람들이 접해 보지 못한 세상을 다 아는 것처럼 떠들어 대서는 안된다. 지구 밖을 한 번도 나가보지 못한 인간이 하나님의 세계를 다 이해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고 알려고 하는 자체가 무모하다 할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범위 안에서만 자유를 누릴 수가 있다. 자신이 어떤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그에 합당하게 분수를 지키며 사는 것이 겸손이다. 허황되게 욕심을 내봤자 하나님이 허용한 범위를 결코 벗어날 수가 없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자신의 부족과 연약한 한계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티끌과 같은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주님을 안다는 것은 그분의 광대하심 앞에서 무릎 꿇을 때에 비로소 그분이 보인다. 내가 무엇을 하여서 역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역사는 하나님의 허락의 산물이고 범사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순응하며 사는 것이 피조물인 인간의 본분이다. 만약에 내가 만든 물건이 나에 대하여 평가하며 나의 존재를 부인하는 일이 일어난다면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이처럼 말도 안 되는 일을 하는 것이 바로 인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삶을 지켜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세상 그 무엇으로도 표현할 길이 없다. 사람이 무엇이관데 주께서 그처럼 높이시고 인정하시며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는지 은혜 위에 은혜가 아니겠는가? ☆자료/ⓒ창골산 봉서방

글: 봉민근

http://cafe.daum.net/cgsbong


감동이 있는 글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

좋으신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나는 때로 하나님을 오해하기도 한다. 기도 생활이 좀 느슨해지면 그동안 베푸셨던 은혜를 빼앗아 갈 것이라고... 말씀에서 조금만 벗어나고 성경을 읽지 않으면 큰 일이라도 벌어질 것 같다는 생각... 신앙생활을 좀 게을리하면 벌이라도 내려질 것이라는 생각...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한결같으시다. 내가 죄 가운데 있을 때에도 나와 함께 하시며 내 믿음이 부족하다고 내게 주셨던 것을 빼앗아가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다. 마치 자녀가 잘못했다고 밥을 굶기지 않듯 내가 어떤 형편에 놓이든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없이 동일하시다. 불신자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로 호흡하게 하게 하시며 먹고 마시는 것에 차별을 두지 않으신다. 내가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한량없는 사랑으로 나를 지키시고 책임져 주시고 있다는 사실이다. 집 나간 탕자를 결코 미워하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받아 주신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변함없이 동일하시다. 하나님의 사랑은 나의 행동이 아니라 나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잊은 채 살아가는 나에게 사탄은 오늘도 내게 와 속삭인다. 네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네 곁에서 떠났고 너는 그 곁에 머물 수 없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주를 사랑하는 자에게 더 큰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된다. 잘했을 때에 결코 그 상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지극히 작은 소자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을 베풀어도 반드시 되 갚아 주시고 상 주실 이가 좋으신 우리 하나님이시다. 다만 세상 끝날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회초리가 나를 나 되게 만든다. 내가 잘못했다고 하면 언제나 용서하시는 하나님! 내가 말씀으로 살려고 몸부림칠 때에 기뻐하시며 늘 손잡아 주시며 도우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계셔서 나는 좋다. 결코 하나님의 사랑은 변덕을 부리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 누구도 끊을 수가 없다. 사탄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하지만 변함없으신 주님이 나를 강권적인 사랑으로 오늘도 지켜 보호해 주신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2022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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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두려움이 몰려올 때

사람은 배가 고프면 먹어야 하고 뒤가 급하면 화장실에 가야 한다. 몸속에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혈관 중에 한 곳만 막혀도 몸에 이상이 온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능력 밖에 일이 몰려오면 두려움을 느끼며 마음은 흔들리는 갈대와 같아서 환경의 지배를 받으며 슬픔과 아픔과 고통속에서도 스스로 벗어나 제어하기 힘든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고는 하나 나약하기 짝이 없고 근심 걱정과 두려움 속에서 벗어날 줄 모른다. 두려움은 사탄이 주는 것! 두려움 앞에서 무너지는 것이 문제다. 두려움과 근심 걱정을 할수는 있으나 굴복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다.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는 것이 믿음이다. 두려워 말라. 믿기만 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너를 도와 주리다. 내가 너를 붙들리라 쉬임 없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다. 나약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러나 이 말씀을 믿고 의지하면 하늘로부터 능력이 임하고 인생에 닫혔던 문이 열린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나아가면 용기가 생긴다. 하나님은 나를 향한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두려움은 동에서 서가 먼 것 같이 멀리 사라진다. 두려움의 반대는 믿음이다. 근심 걱정 염려는 불신앙이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없으면 두려움에 빠진다. 우리의 미래를 우리는 알 수가 없다. 어떤 경우에라도 하나님은 믿는 우리와 함께 하신다. 순종하는 것이 구원받은 자의 삶이요 믿음의 도리다. 인생은 한번 뿐이다. 두려움 때문에 인생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두려움을 믿음으로 한방에 날려 보내는 진짜 신앙인이 되자.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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