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 6:2)
제 12권 16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22년 8월 25일 발행
이스라엘 성지순례 성경 속의 생생한 현장,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성경의 땅으로!
2022년 10월 18일(화)
10월 26일(수) 8박9일
오랫동안 기다리던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곧 떠납니다. 우선순위를 고려한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엄선된 가이드, 호텔과 식사, 전용차량으로 경험하실 고품격 성지순례에 초대합니다!
모집인원: 선착순 10명 신청마감: 10월 1일(토)까지 금액: $3,580 (왕복항공료, 호텔 2인1실, 전 일정 식사, 가이드료, 버스, 국립공원 입장료 및 각종 팁 포함) 출발 전 세미나: 박영기 목사 3-4 차례 예정 문의 및 신청: 이승우 장로 (303) 870-1290
목차
2022년 8월 25일
목차 교계소식 주제별 성경 구절 모음 신앙칼럼 강단설교 내면을 향한 여정 목회칼럼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10분 성경 한권 읽기 시리즈 목양칼럼 은혜의 샘터 진리의 샘터 선교사들의 이야기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좁은 길을 걸으며 야고보서 강해 변화프로젝트 내 주의 은혜 강가로 크리스찬 베이직 감동이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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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처: 빛과 소금 뉴스 발행 겸 편집인: 최성애 디자인: 최수정 thelightandsaltnews.blogspot.com E-mail: thelightandsalt@gmail.com Facebook page나 블로그에 들어오시면 매회 발행되는 디지털 카피를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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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월간 빛과소금뉴스가 종이신문과 디지털신문으로 발행됩니다. 【빛과소금뉴스 읽는 방법】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빛과소금뉴스' 혹은 ‘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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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빛과 소금 뉴스는 바로 여러분의 교회, 가정, 개인의 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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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Rev. McDonald)
이형만 목사
이흥섭 임동섭 장석현 전병욱 정다운 정봉수 정석현 정성욱 최요셉 최요한
문서선교에 동참하는 개인, 교회, 단체, 사업체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목사 교수 목사 목사
강경자 집사 국제언어서비스 김경실 권사 김성애 성도 김성걸·김혜경 집사 김영자 집사 김영옥 집사 덴버삼성장로교회 덴버소망교회 덴버영락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여선교회 덴버제자교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할렐루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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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장로교회 박로렌 부동산 박수원 권사 박영돈 부동산 박정순 원로사모 삼성장로교회 서선녀 사모 섬김의교회 성경혜 부동산 성시화운동 콜로라도 지부 신민식 • 신경원·신정원 성도 신동윤 종합보험 실로암장로교회 윤찬기 CPA 이성선 커머셜 융자
이승우 CPA 이영범·이은정 성도 전제히 권사 정순이 권사 참빛교회 트리니티교회 Grace Tailors UNI Financial Marketing
케냐 공인현 선교사
초청 간증집회
8월 26일(금) 7:20pm 8월 27일(토) 7:20pm 강사
공인현 선교사(케냐)
8월 28일(주) 8:20am(1부) 10:30am(2부) 7:20pm
덴버할렐루야교회
담임목사: 김창훈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문의 (720) 226-8113
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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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5일
빛과소금뉴스
"2022년 8월 정기회의 개최" "10월부터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종이신문 재발행 추진 결의"
기사: 최성애
말씀 이동훈 목사
지난 8월 18일 오후 4시 30분, 빛과 소금뉴스는 본사에서 정기회의를 개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회장 이동훈 목사, 서기 유지훈 목사, 회계 서선녀 사모, 이 재덕·최요한 자문목사, 이사 송요준 장 로, 발행인 최성애 권사, 그리고 여러 사 모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1부 예배로 시작되었다. 대표기 도는 송요준 장로가 인도하였고, 말씀은 이동훈 목사가 마태복음 14: 25-27을 본 문으로 전했다. 이 목사는 “파도를 헤 쳐나가는 사람은 마음에 평안이 있는 사람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불어오 는 파도 속에서 헤쳐 나갈 수 있는 비결 은 ‘안심하라’는 평안의 근거로, 자신 을 제시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 로 파도 위를 걸을 수 있다. 풍랑이 험
해도 예수님으로 평안할 수 있다. 이것이 파도위를 걷는 것이다. “안심하라. 내가 여기있다”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 의 평안을 누리며 풍랑에 빠지지 않고 예수님처럼 파도 위를 걸어가자”고 선포 했다. 예배는 이재덕 목사의 폐회기도로 은혜 가운데 마쳤다. 2부 회의는 이동훈 목사의 사회로 진 행되었다. 재정보고에 이어 안건으로 들 어갔다. 먼저 최성애 발행인이 제기한 종 이신문 재발행에 관한 안건 처리부터 시 작되었다. 최 권사는 2022년도 8개월간 의 인터넷신문 근황 및 독자들의 반응, 그리고 강력한 종이신문 재발행을 요청 하는 독자들의 소식을 보고했다. 이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고, 참석자들은 종이신문 재발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의
견을 모으는데 동의하였다. 이에 따라 종이신문 재발행에 대한 방법론에 관하여는 이동훈 회장과 발 행인에게 일임하였고, 현재 격주로 발행 되는 인터넷신문이 월간지로 한달에 한 번 종이신문과 인터넷으로 독자들을 만 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작업 진행에 따 라 시기와 콘텐츠, 필진 등 세부사항이 자세히 알려지겠지만, 10월 중순쯤으로 예상하며 회의를 마쳤다. (9월은 관련 작업으로 인하여 인터넷신문이 발행되 지 않는다.) 한편 어느 참석자는 “이제 한달에 번이라도 잉크 냄새나는 신문을 만날 각하니 설레기도 하다. 모두가 힘을 해 더 알찬 문서선교의 사명을 다할
한 생 합 수
있는 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나님 께서 계획하신 줄 믿고 기도하자. 문서선 교를 위한 기도의 동역자들이 많이 생기 게 알리자”고 소감을 전했다. 본지는 2011년 9월 9일 창간호를 발 행한 후 2021년 12월 23일까지 매달 격 주로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을 병행하였 다. 올해부터는 인터넷으로만 독자들을 만나왔는데,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올가 을부터 월간지로 종이신문을 재발행하 게 된다. 본지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독자들에게 신앙의 바른 길을 제시하며 복음을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 도록 기도의 동역자, 후원자들을 기다리 고 있다. 관심있는 분은 thelightandsalt@gmail.com / (303)667-2778로 연 락하면 된다.
덴버할렐루야교회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해”
예배 안내
교회비전
Denver Hallelujah Church
주일예배 1부 오전 8:30 2부 오전 10:30 다음세대 1:30
수요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 오전 5:20
금요예배 오후 7:30
매일밤 기도회 저녁 7-9시
담임목사 김창훈 -말씀이 흥왕하는 교회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구령의 열정으로 전도하는 교회 -믿음의 명가를 이루어가는 교회 -다음 세대를 살려내는 교회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 changhoon528@gmail.com / (720) 226-8113
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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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5일
덴버제자교회
"2022년 10월 이스라엘 성지순례 개최" "성경 속의 생생한 현장,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성경의 땅으로!"
덴버제자교회(담임목사 박영기)는 오 는 10월 18일(화)부터 10월 26일(수요일) 까지, 8박9일 일정으로 이스라엘 성지순 례를 개최한다. 주최측은 순례 참가자들 에게 일생일대의 최고의 은혜와 감동을 주기위해 오랫동안 기도로 준비하는 한 편,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답사하는 모든 일정을 세심하게 조율했다. 특히 엄선된 항공편과 전문 가이드, 전용차량, 그리 고 만족할 만한 호텔과 식사는 순례 일 정을 한결 편안하게 할 것이다. 이번 일정은 덴버 DIA에서 출발하여 루프트한자 항공기 편으로 독일 뮌헨 공 항을 경유하여, 텔아비브 공항에 도착하 므로 성지순례가 시작된다. 성경의 지명 과 도시가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는 생
생한 현장에서 성경으로만 접하던 예수 님의 사역의 중심지인 나사렛과 가버나 움, 갈릴리 호수를 비롯하여 요단강, 베 들레헴, 예루살렘 등을 몸소 체험하며 전율하게 된다. 정확히 표현하면 단에 서 브엘세바까지, 헬몬산에서부터 지중 해, 그리고 광야까지 신구약의 모든 지 역을 구석구석 밟으며 성경의 사건들과 인물들뿐 아니라 성경 속의 식물과 동물 도 접하며 은혜를 누리게 된다. 참가 정원은 30명으로, 현재 선착순 으로 10명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10월 1일까지이며, 건강하고 여행에 지 장이 없는 이들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금액은 $3,580이며, 덴버 출발 왕복 항 공권부터 일체의 모든 경비가 포함되어
있다. (단, 호텔 팁과 순례 중 식수 제외) 그리고 출발 전 박영기 목사의 세미 나가 3-4 차례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자 들의 이해를 높일 것이다. 또한 박 목사 는 성지순례 중 매일 아침 예배를 인도 하게된다. 이번 성지순례의 진행을 담당하고 있 는 이승우 장로는 “지난 2020년 4월에 출발 하기로 한 성지 순례 여행이 이제, 2년 반 후에라도 진행이 되어 감사하다. 그동안 이번 순례를 준비하면서 여러가 지 고심도 많았고 또 가시기로 결정하 신 여러 성도님들이 개인 사정이 바뀌 고 또 지난 2년 사이에 하늘나라에 가 신 성도님도 계시다. 아무쪼록 이제라도
기사: 최성애
가는 순례여행을 통해 이 땅에 사는 동 안 예수님이 걸으셨던 발자취를 다니면 서 우리의 신앙이 더욱 성숙되고 예수님 과의 교제가 한껏 가까워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루라도 빨리 좀 더 건강 할 때 갈 수 있도록 이 기회가 허락됨에 다 시한번 감사 드리고 이 지역사회에서 하 나님의 말씀의 더욱 풍성해 지기를 소 원하며 또 이번 여행에 모든 것을 하나 님께 맡기며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안전 한 여행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소 감을 전했다. 2022년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문의 사 항이나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이승우 장로 (303) 870-1290 으로 연락하면 된 다.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9: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0:40
학생회 오전 11:00
새벽기도회 (화-목) 오전 6:00
1654 S. Dayton St. Aurora, CO 80247 (303) 960-5057 / www.faithchurchco.net
주제별 성경구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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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5일
"암송하면 좋은 성경구절 (13)" 생명 1.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시 56:13)
14.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 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롬 5:18)
2. 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 (잠 12:28) 3.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마 7:14)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 1:4) 5.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 3:36) 6.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 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 5:24)
15.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2) 16.아담안에서모든사람이죽은것같이그리스도안에서모든사람이삶을얻으리라 (고전 15:22) 17.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 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18.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빌 1:21)
7.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의 인치신 자니라 (요 6:27) 8.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요 6:33)
19.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 에 나타나리라 (골 3:4) 20.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 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딤후 1:1)
9.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요 6:48) 21.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약 4:14) 10.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 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요 6:51) 11.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 10:10) 1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 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13.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 는 일을 위해서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 9:35) 제공: 박정순 원로사모(실로암장로교회)
22.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요1 5:11) 23.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 이 없느니라 (요1 5:12) 24.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 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요1 5:20)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행 10:38) 제공: 서선녀 사모
신앙 칼럼
2022년 8월 25일
오성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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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곡과 쭉정이 발행인 최성애 권사 올해도 어머니는 작은 화분들을 옹기종기 모아 텃밭을 만드셨다. 이른 봄, 혹시라도 씨앗이 얼어 죽을까 노심초사 하며 아침저녁으로 화분을 집 안팎으로 부지런히 옮겨놓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셨다. 덕분에 새싹이 파릇파릇 돋고 무럭무럭 자라 요즘 깻잎과 열무, 그리고 아욱 한두 잎씩 식탁에 올라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런데 상추는 씨앗이 잘 못 되었는지 영 소식이 없어 화분 채 버렸고, 호박은 잎과 꽃이 제법 무성하여 옆의 장미넝쿨까지 힘차게 감고 성장하는 중이다. 그런데 도통 열매가 맺히지 않아서 지금이라도 그만 포기하라는 딸의 말에 어머니는 혹시나 내일이라도 호박이 달릴지 모른다고 망설이신다. 어머니의 텃밭을 보면서 알곡과 쭉정이의 비유를 생각해 본다. 알곡은 쭉정이나 잡것이 섞이지 않은 곡식, 곧 열매가 있는 것을 말하며, 쭉정이는 껍질만 있고 속 알맹이가 없는 빈 곡식을 뜻한다. 곧 알곡은 진짜이고, 쭉정이는 보기만 그럴듯한 가짜이다. 쭉정이에게서 경건의 모습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들의 모습을 본다. 이들은 같은 한 뿌리뿐만 아니라 한 이삭에서도 알곡과 쭉정이로 자라는데 마침내 추수 때 키질로 무엇이 진짜인지 분별된다. 바람에 날리는 빈 껍데기뿐인 가벼운 쭉정이는 날아가고, 무거운 알곡은 남게된다. 즉 쭉정이는 열매의 성장이 없어서 씨앗이 심겨졌음에도 불구하고 고난과 시험을 견디지 못하고 이리저리 바람이 부는 데로 날아간다. 그리고 알곡은 곳간에 들이고, 쓸모없는 쭉정이는 결국에는 불에 던져진다.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 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마 3:12) 전 세계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팬데믹 터널을 지나오며 형편에 따라 우리의 예배 모습도, 믿음생활도 참 다양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최후의 보루라 여기며 마지막 순간까지 목숨 걸고 지켰던 선조들의 주일성수는 이제 옛말이 되었고, 주일성수를 말하면 촌스런 꼰대가 되는 것은 순간이다. 누군가는 “삶이 예배”인데, 교회는 원래 “모이는 곳”이 아니고, “흩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팬데믹 이후 교회 출석은 하지 않고 헌금은 온라인으로 보낸다고 말한다. 주일성수에 비해 참 세련되고 멋진 말처럼 들리기도 한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막 2:17)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눅 19:10) 제공: 김영자 집사(덴버한인장로교회
그런데 순서가 틀렸다. 흩어지는 교회를 표방하며 교회에 더 이상 발을 들여놓지 않는 이들 가운데서 복음 전파의 외침이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고, 삶으로 예배드리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이들을 불행히도 본 기억이 없다. 무엇보다 슬픈 일은 그들의 입술에서 그 귀하신 이름, “예수 그리스도”가 사라졌다는 사실이다. 맞다! 그리스도인들은 교회 안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과 초대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처럼 반드시 흩어져야 한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상 명령이다. 주님께 파송 받은 우리는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 왜? 복음 전파를 위해, 그리고 이웃을 섬기기 위해! 산 넘고 물건너 사도바울처럼 죽도록 충성한 이들도 셀 수 없이 많은데 알량한 말장난은 부끄러운 짓이다. 그러면 우리는 왜 교회에 모여야 하나? 교회는 성도들이 모여서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예배드리고, 말씀을 나누고, 기도에 힘쓰며, 교제하는 곳이다. 기억할 것은 성령께서 성도들을 교회로 이끄신다는 사실로, 성도들을 교회로 모으시는 것은 성령의 역사이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 쓰니라”(행 2:42)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행 2:46) 우리는 먼저 교회에 모여 가르침을 받고,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며, 성도의 교제를 나누어야 한다. 그리고 믿음의 장성한 분량에 이를 때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다. 결국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가 아름답게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그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주님의 날에는 모이는 교회로 예배자의 본문을 다하고, 나머지 날에는 힘써 흩어지는 교회로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면 된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 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5). 심판의 날이 가까웠다. 나는 알곡인가? 겉모습만 그럴듯한 쭉정이인가? 심각하게 말씀에 비추어 볼 때이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골 1:20) 제공: 김영옥 집사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요일 2:2)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강단 설교
2022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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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자에게 넘치는 영생수 <요한복음 7:2, 37-39> 최요한 목사 섬김의 교회
한국의 유명한 분으로 고 이어령 교수
라” 초막절은 지난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론이요, 그들의 집앞에, 길가에, 시장
님이 있습니다. 그분이 지난 올해 2월에
출애굽을 한후 40년 동안 탠트를 치면서
의 빈터에 심지어 성전의 뜰안에도 텐트
세상을 떠나셨는데 그의 마지막 저서중에
살았던 광야 생활을 기념하는 명절입니
를 쳤습니다. 일단 안락한 집을 떠난 야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이 쓴 책 제목으
자서전으로 <우물을 파는 사람>이란 책이
다. 지금 달력으로 10월 초순경입니다. 레
외 생활은 불편합니다. 광야는 더욱 그렇
로‘토비아스의 우물’에 더글라스 크라아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대로 지식의 거장
위기 23:42-43입니다.
습니다. 사람이 사는 땅이 아닙니다. 길이
버가 쓴 ‘우물의 주인’이라는 동화가 있
으로 대학교수, 문학평론가, 언론인, 천재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되 이
없습니다. 시장이나 가계가 없습니다. 풀
습니다. 사막의 어느 작은 마을에 사는
저술가, 문화부 장관까지 역임한 분이셨
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주할지
한포기나 짐승이 살기 어려운 죽음의 땅
사람들에게는 물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습니다. 그는‘우물을 파는 사람’이란 책
니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
입니다. 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광야에서
그 이유는 그 마을의 큰 우물의 주인인‘
을 통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물은 생명 그 자체입니다.
토비아스’은 물을 원하는 사람에게 언제
“나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그 우물 물을 마시기 위해 오늘도 우물을 판다.”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우리 말에는 우물을 파려면 한 우물을
그들이 매년 초막절을 지키면서 자녀들
나 거져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에게 “지난날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는
우물의 주인이 먼 여행을 떠나면서, 그의
이렇게 광야 40년을 살으셨다. 그러나 하
종인 엘제비르에게 물을 달라는 사람에
파라는 말이 있지만 그분은 평생동안 많
3500여년전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백
나님께서 도우셨어. 광야의 마라 땅에서
게 언제나 거져 주라고 명합니다. 처음에
은 우물들을 파면서 살았다는 것입니다.
성이 거친 광야에서 초막 생활을 할 때에
쓴 물을 달게 하셨단다.”라고 말하였을
는 그 종은 주인의 뜻을 따라 모든 사람
세상의 지식과 명예 그리고 한때 세상의
그들과 후손들에게 이날을 명절로 계속해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마라의 쓴 물을
에게 물을 주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
권세을 소유하였던 그분마저도 목이 마른
서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한국
달게 하셨어”(출 15:25) “그분이 우리 조
이 변합니다. 자신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인생을 살았습니다.
이나 미국의 대부분의 명절들은 먹고 놀
상님들을 오아시스로 인도하셨단다.”(출
하는 사람에만 물을 줍니다. 착한 사람에
고 쉬자는 잔치와 비슷한 정도입니다. 그
15:27) “모세 할아버지가 그의 지팡이로
게 나중에는 자기 말을 잘듣는 사람에게
인생은 목마름의 연속입니다. 돈이 많
러나 이스라엘의 명절들은 이 초막절같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와
만 줍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물의 주인인
은 만큼 걱정이 많았던 거부가 이런 말
이 고난의 역사를 가르치고 배우면서 잊
모든 사람들과 짐승들도 마시기에 충분하
토비아스의 아들이 나타납니다. 그 아들
을 광고를 했다고 합니다. 삶의 어떤 부
지말라는 것입니다. 조상들이 몸으로 경
였단다.”(민 20:11)
은 아버지의 종이 하고 있는 것을 꺽고
족함도 없이 만족하고 사는 사람이 있다
험한 것을 후손들에게 산 교육으로 가르
면 일만 달러를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
칩니다.
자 많은 사람들이 나타나 자신들은 돈,
이것이 그들의 조상들이 고난의 광야
아버지의 우물물은 모든 사람의 것이라
40년 초막 생활을 극복한 이유이며 동시
고 말하며 원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나누
에 그 은혜를 후손들에게 가르치는 초막
어 주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기뻐합니
절이었습니다.
다. 그러면서 마을 사람들이 그 종의 못
가족, 사랑, 직업. 이웃 관계등에서 다 만
그런 의미에서 세계 2차 대전 시의 홀로
족을 누리고 살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커스트도 이와 비숫합니다. 전세계의 대
그러나 그 누구도 상금으로 내놓은 만 달
도시의 역사 박물관을 가면 빠지지 않는
이와 같은 초막절을 역사적인 배경을 두
을 먹을 자격이 없다고 말합니다. 주인의
러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
것이 독일 나치가 유태인 600만명을 죽인
고 그 명절의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 크
아들은 어떻게 하였을까요? 아들은 그런
이 질문 때문이었습니다. “당신이 모든
대학살의 비참한 현장을 볼수 있습니다.
게 외치십니다.
종에게도 물을 거저 주는 것이 아버지
된 짓을 아들에게 알려주고 그 종은 물
“ …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의 뜻이라고 말하며 그에게 물을 줍니다.
것을 만족하며 사는데 왜 만불을 원합니
우리가 사는 이곳 Westminster의
까?” 그의 질문에 모두가 말없이 그 자
Community College에도 홀로커스트의
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기사나 사진들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유
그분의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내가
이 동화가 우리에게 무슨 메시지를 전
태인들이 모금을 해서라도 전 세계는 물
바로 그 물이야. 생명수란다. 이스라엘의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생명수는 아들
부의 목마름, 지식의 목마름, 성공의 목
론이요, 그리고 그들의 후손들에게 가르
조상들이 광야 물을 마셔야 살듯이, 너희
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차별이 없이 누구
마름, 사랑의 목마름, 행복의 목마름 등
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아들아, 이것
들이 나를 마셔야 살 수 있다.”라고 말씀
든지 마실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
을 해소하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가 마셨
이 우리 유대민족의 역사다. 너희 할아
하신 것입니다.
다. 율법은 차별합니다. 착한 사람, 순종하
는데 결국은 이것도 아닌가 보다고 결론
버지들과 할머니들이 이렇게 학살을 당
을 짓는 것이 우리 모두의 인생입니까?
했다. 우리가 힘이 없었을 때에 이런 일
요한복음 6장에서 광야의 만나가 앞으
아니면 마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어났단다. 기억하고 잊지말아라. 그
로 오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인 것처럼
복음은 모든 사람들에게 그것도 고약한
오늘 우리들이 읽은 성경본문에 수많은
리고 여호와를 잘 믿고 섬겨야 한다. 그
이어서 7장에서도 초막절을 기념하는 그
엘제비르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의 것이라
목마른 자들이 나옵니다. 그때가 유대인
렇지 않으면 우리 민족에게 이런 일이 또
들에게 예수님 자신이 생명의 물이라고
고 말씀합니다.
의 3대 명절중에 하나인 초막절 또는 장
일어난다.”라는 신앙교육입니다.
선포하며 초대하십니다.
마시라.”(요한 6:37)
는 사람, 또는 거룩한 삶을 사는 사람이
로마서 3:22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
막절 직전이었습니다. 7:2절입니다.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
예수님 당시의 초막절은 멀리 광야는
1. 모든 사람을 초청하시는 부름입니다.
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강단 설교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안에서는 누 구든지 전혀 상관없이 차이가 없습니다. 우리의 성별, 소유, 지식, 인종 심지어 나 같은 죄인에게도 구원을 베푸시는 은혜 입니다.
2. 영혼이 목마른 자가 마시는 영생수입니 다. 다시 37절입니다. “ … 누구든지 목 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If anyone…” 에서 그치지 않고 “If anyone is thirsty…” 입니다. 첫번째로 누구에게라도 주셔서 모든 사 람이 마실 수 있는 생명수입니다. 네, 구 원의 문이 모두에게 활짝 열려있습니다. ‘누구든지’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모두가 다 구원을 받습니까? 아 닙니다. 목이 마른 영혼만이 마실 수 있 다는 영생수라는 것입니다. 성경의 다른 표현으로 마음이 깨어진 사람입니다. 심 령이 가난해야 합니다. 의에 주리는 사람, 목마른 영혼이 그 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마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구원 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지만 동시에 모 든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C. S. Lewis는 이렇게 말하 였습니다.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그곳 을 그들이 선택한 것이다.” 지난 20세기에 천재 작가이며 평신도로 서 기독교의 최고의 변증가로 그가 한 말 을 우리가 신학적으로 다 동의 할 수 없 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람을 지옥으 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의 지나 선택으로 지옥에 간다는 것입니다. 영혼의 목마름이나 배고픔이 없어 하나님 을 거부하는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하나 님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보내기까지 그 들을 구원하려고 하지만 천국이 아닌 지 옥을 자원하기에 그들이 원하는 그곳으 로 가게 내버려 둔다는 의미입니다. 그러 므로 구원은 모든 사람들의 것이지만 동 시에 모든 사람들의 것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If anyone is thirty… 입니다. 여기에 모인 당신은 그냥 ‘anyone’ 입니까? 아니면 ‘anyone who is thirsty’입니 까? 만약에 여러분에게 남들이 없는 것 들을 다 가졌다고 해도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을 갈망하는 분입니까? 복음
2022년 8월 25일
이 아니면 채워지지 않는 마음에 빈 자리 가 있습니까? 오늘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목마른 사슴이 되어 그분이 주시는 생수 를 목말라 하고 있습니까?
3. 생명수이신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합 니다. 예수님은 목마르거든 우물가로 가라. 땅 을 파서 물을 찾아라. 소다나 오렌지 주 스를 사서 마셔라고 하셨나요? 아닙니다. 예수님은 “ …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 게로 와서 마시라.”라고 말씀합니다. 여 기서 중요한 것은 "내게로”라고 말씀하 신 예수님. "let him come to Me and drink.” “Me”입니다. 요한복음 4장에 서 사마리아 여인이 야곱의 우물물을 마 시지 않았는데 그녀의 문제가 해결되었습 니다. 그녀가 매일 마시던 우물물이 아니 라 예수님 그분 자신이 영원한 생명수이 었습니다. 6장에서 무리들이 꼭 먹어야 할 것은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주님이 만 들어 주신 썩을 양식이 아닌 하늘에서 내려와 썩지 않는 영원한 만나이신 예수 님이었습니다. 목마른 영혼을 만족시키기 위해 갈 곳은 오직 한곳 예수님뿐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 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 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 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 이 쉼을 얻으리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건물을 지어라, 학 교를 세우라, 영적 훈련에 참여해라, 세 미나에 등록을 해라가 아니라 “내게로 오라”“나를 배우라.”“내 안에서 쉬어 라.” “나를 따르라”“내 안에 거하라” 라고 말씀할 뿐입니다. 왜입니까? 우리가 잘 아는 요한복음 14:6절입니다. “ …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 가 없느니라.”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 기 때문입니다.
4.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성령님께서 생명 수를 강같이 부어주십니다. 저는 오늘 설교의 시작을 이어령 교 수님의 이야기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분이 쓴 책 제목대로 그는 평생동안 ‘우물을 파는 사람’었습니다. 우리 말에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는 말이 있는데 그 분은 수많은 우물들을 파고 팠습니다. 학
문의 우물, 이성의 우물, 철학의 우물, 명 예의 우물, 권력의 우물... 그러나 그가 파 는 우물마다 물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 서 우물을 파고 파는데 그 사이에 그가 그토록 사랑하던 딸 민아 씨가 엄청난 고 난을 당합니다. 스물두 살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부 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하고 유학 을 간 딸, 그녀가 첫 아들을 낳고 이혼을 합니다. 또 갑상선암을 앓습니다. 또 갑자 기 시력을 잃습니다. 이민아 씨의 큰아들 은 이름 모를 병에 걸려 19일 만에 세상 을 떠납니다. 재혼 후 낳은 아들은 자폐 아 이였습니다. 이어령 교수 내외가 본 딸 의 삶은 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하와이에서 어느 작은 교회에서 기도를 예배를 드리다가 하나님 을 만납니다. 다시 일어납니다. 그리고 목 사가 됩니다. 그후에 돌연사한 아들, 자폐 증을 앓은 아들들과 같은 청소년들을 섬 깁니다. 부모가 없고 방황하며 술과 마약 에 빠진 청소년 구제활동을 벌립니다. 그 런데 그녀의 몸안에 암세포가 위로 번지 고 난소 그리고 뼛속까지 퍼지고 있었습 니다. 참혹하기 그지 없는 삶속에서 그녀가 만난 예수님을 아버지 이어령 교수께 전 합니다. 결국 무신론자이며 이성주의자로 살았던 그가 마침내 하나님께 무릎을 꿇 습니다. 그때부터 이어령 교수님은 또 하 나의 우물을 팝니다. 그 우물에서 그는 그가 지난날 한번도 마시지 못했던 새로 운 물을 마십니다. 예수님의 우물이 주 는 생명수였습니다. 그 물이 강물이 터 져 나옵니다. 38절에서 예수님의 말씀처 럼 말입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 시니” 여기에 배는 물위에 떠 있는 배나 과일 배가 아닌 사람의 몸의 배입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이 몸의 배안으로 들어가잖아아 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그 생명수를 마시면 우리 안에 머물지 않고 ‘out of the belly’ 몸밖으로 흘러 넘쳐 쏟아져 나오는 또 다른 물입니다. 이것이 예수님 을 믿는 자의 삶속에 일하시는 성령님이 라고 39절은 말씀합니다.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 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그렇다면 생명수이신 예수님을 마신 후
9
에 우리 안에서 넘쳐 쏟아져 흘러 나오는 성령님으로 인도함을 받는 삶은 어떤 삶 입니까? 로마서 14:17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 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 과 희락이라.” 첫째로 의입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 하는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의 실수나 잘 못을 용서하지 않습니다. 자기만 맞고 다 른 사람은 틀렸다는 거죠. 이처럼 사람의 의는 죄인을 정죄하고 결국 죄인을 죽입 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의는 죄인을 용서 하는 의입니다. 죽어야 할 사람을 살립니 다. 이것이 십자가입니다. 그분이 십자가 에 달리실 때에 우리의 불의는 예수님께 옮겨 졌고 예수님의 의가 불의한 우리에 게 옮겨져 하나님 앞에서 우리들이 의로 운 자로 받아 진 것입니다. 저는 예수님께 서 대신 지신 십자가로 구원을 받은 우리 이기에 이 예배당에 들어 올 때에 여러분 의 마음이 뭉클하고 눈에 눈물이 핑하고 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시달 리고 상처 받다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 면서 예수님의 의로 서로 위로하고 보듬 어주고 사랑하는 섬김의 공동체가 되었으 면 정말 좋겠습니다. 두번째로 평강입니다. 우리의 주변이 나 이웃, 일터 심지어 가정안에서도 분쟁 과 미움과 타툼이 그치지 않습니다. 그래 서 하나님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맡기 신 사명이 있습니다. 평화의 삶입니다. 그 곳이 어디이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또 무 엇을 하든지 중에 저와 여러분이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가장 화목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누가 이 사명을 감당 할 수 있습니까? 예수님 이 주시는 생명수를 먹고 속에서 차고 넘 치는 자입니다. 성령의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희락 또는 기쁨입니다. 이 제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내 일부터 일터나 직장 학교로 출근을 합니 다. 그곳에서 우리는 언제든 웃음을 잃지 않고 기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제 일 많이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있는 그 곳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만약에 말이 에요. 혹시 그 누구가 “언제나 기쁘고 행 복해 보네요.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라 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하십시오. “그럼요. 나는 매일 기쁨니다. 내 안에 계신 그분 때문입니다.”
내면을 향한 여정
2022년 8월 25일
10
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스스로 자랑하지 말라
진정으로 부유한 사람의 삶
고린도후서 2 Corinthians 10:17-18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17). But, "Let him who boasts boast in the Lord." ...........................................................................................
디모데전서 1 Timothy6:6-11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7). ...........................................................................................
바울에게 정말 자랑할 것이 없었을까요? “나는 태어난지 8일만에 할례를 받았고, 베냐민 지파에 속한 순수한 이스라엘 사람이며, 히브리인 중에 히브리인이고,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바리새파 사람이며, 교회를 박해하기까지 한 열심을 가졌고 율법에 비추어 보아도 흠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위해 이 모든 것을 다 버렸다”(빌3:5-7) 이처럼 그는 자랑할 것이 참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내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갈6:14).
“공수레공수거(空手來空手去))”란 말이 있습니다.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간다”는 뜻의 고사성어입니다. 이 세상 살아가면서 아무리 욕심을 내어 재물을 탐하고 권력과 명예를 좇아도 결국은 부질없는 것이란 의미입니다.
우리에게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까? 좋은 가족 배경, 학력, 재물, 권력, 명예, 심지어 잘 생긴 인물까지 거짓을 더 보태서라도 자화자찬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할 것이고 부유한 자는 그 가진 것을 힘 있는 자는 그 힘을 자랑할 것입니다. 이 시대에는 자기 자신을 PR (Public Relation) 하고 어필(appeal)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자기 스스로 도취되어 자화자찬한다면 사실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진정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자기를 칭찬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실하게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일 것입니다. 주님께 칭찬받을 만한 사람이라면(18) 사람들에게도 칭찬받는 사람일 것입니다.
늘 자족하는 마음을 지니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신앙인의 최우선적 삶의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욕심은 인생을 파멸로 이끌어 갑니다. 자족하는 마음이 없기에 늘 불평 불만 속에 살아가게 됩니다. 바울의 권면처럼, 빈손으로 왔는데 먹을 것 입을 것이 생겼다면 그것만큼 감사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런 생각을 한다면 바보 같은 것일까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돈은 필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사랑의 대상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돈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마6:24)는 주님의 말씀처럼, 재물(돈)은 사랑의 대상도 섬김의 대상도 아닙니다. 재물을 사랑하는 순간에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되고 탐욕의 화신이 되고 맙니다. 부자가 되려하기 보다는 만족과 감사한 삶이 되려 하십시오. 광야를 걸으며 갈한 목을 축여 줄 한 병의 물이 얼마나 감사하던가 경험해 보지 않았습니까? 주신 것을 감사하고 가지고 있는 것을 선하게 사용할 줄 아는 것이 진정으로 부유한 사람의 삶입니다.
피닉스 <들꽃피는 마을>에서 정봉수 <ooreekmc@hanmail.net>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 4:4)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목회 칼럼
2022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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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과 좁은 길의 효력 좁은 문과 길은 고난과 멸망와 같이 여
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서 신앙이 정금이나 보배와 같이 발전하
겨질 수가 있지만, 생명은 물론 신앙의 성
래야 주하나님께서 돈독하게 보호하여 주
고 심지어 의에 이르는 비결이 된다. 창피
공과 승리에 효력이 있고 신앙의 씨가 좋
시고 가까이 동행하여 주신다. 삼손은 하
와 걱정과 불안과 두려움과 고통의 문과
은 씨가 되어서 좋은 열매를 맺게 한다.
나님의 힘을 받았지만, 그래도 좁은 길에
길을 통과하지 않는다면 그러한 시험과
하나님의 뜻은 온갖 환경과 처지에서
그리고 그 좋은 열매가 또 다시 좋은 씨
서 당나귀 뼈로 블레셋 군사 삼 천 명을
고난을 극복하지 못할 뿐더러 그러한 것
꾸준히 하는 것이 진짜 변함이 없는 신앙
를 맺으면서 주 안에서 좋고도 풍성한 열
이겼다. 좁은 문과 좁은 길에서, 한 사람
들의 포로가 될 뿐이다. 그리고 새사람과
이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요 영육
매들이 계속 이어지게 한다. 또한 열매로
만이 들어 오거나 쫓아 오기에, 소수나
거듭난 사람과 천국시민의 내외적인 모습
혼의 호흡과 맥박이 살아 있는 것을 의미
판단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처신하고 행
한 사람에게 있어서도 경쟁력이 있는 것
이 되는 거룩함과 겸손과 온유함과 은혜
한다. 그리고 영육혼의 면역력과 효력도
하는 것이 되어서 천국에 들어가며 천국
이다. 그리고 산전수전을 다 겪을수록 강
와 자비와 오래참음과 의도 혼합게 되거
확장이 되어서 천국상급도 확장할 수가
에서도 칭찬과 존귀와 평강과 영광과 권
함과 지혜가 있게 되고, 죄악과 악한 자들
나 잃게 될 수가 있음을 삼가 주의를 하
있는데 그러한 영육의 대박을 모두 하길
세를 누리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에
의 약점과 두려움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여야 한다. 예방주사를 맞아서 면역력을
축원을 드린다.
합당하다. 천국 가는 길은 주님을 본받기에 그리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강건케 하고 증가 시키는 것이 소중한 것
하나님께 하는 순종이나 복종을 미룰수
과 같이, 좁은 문과 길을 심령을 위한 예
록 시험과 고난은 더 커질 수가 있고 죄
방주사로 삼는 것이 필요하다.
와 죄의 삯이 확장할 수가 있다. 하나님의
사람이 힘을 쓰기 위하여서는 어찌하
고 세상과 죄악으로부터 고난을 당하기에
는가? 두 팔과 다리를 벌리고서 힘을 쓰
좁은 길이지만 영생하는 길임을 믿고서
는 것은 더 약하게 하고 더 쉽게 쓰러지
기뻐할 수 있어야 한다. 주의를 하면서 죄
넓은 문은 프레임의 공간이 넓어서 오
야와 같이 당장 실천하여서 믿음의 인물
고 힘도 제대로 쓸 수가 없다. 힘을 내기
악을 행하지 않기에 거룩한 길이기도 한
히려 지진과 충격에 매우 약하다. 그리고
까지 될 수가 있는 기회로 여길 수 있어
위해서도 온 몸을 모아야 힘을 제대로 낼
것이다. 아무쪼록, 온갖 시험과 고난을 극
죄악이 들어오는 것도 매우 편하게 들어
야 한다. 그래야 좁은 문과 좁은 길에서
수가 있고 몸에 탈이 없게 되는 것이다.
복할 뿐만 아니라 주님의 신부요 천국시
오게 된다. 좁은 문은, 죄악도 들어오기에
성공자나 승리자로 담대하게 시작할 수가
좁은 문과 길은 우리에게 경계심을 가지
민으로서의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하여서
불편해 하고 좁은 문과 좁은 길에서 악
있어서 하나님의 힘까지 얻게 한다.
고 방어력과 힘을 모우고 힘을 내는 비결
도 겸손히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도 꾸준
한 자들도 위험이나 고통이나 손해나 죽
요셉 다니엘 사드락 메삭 등과 같이 겸
이다. 좁은 문과 길에서, 한이나 원망이나
히 구할 수가 있어야 한다. 특히 주하나
음을 당하기를 싫어하고 무서워 한다. 좋
손하고 온유하고 진실하게 하나님께 충
불만이나 질병의 응어리가 생기는 것이
님께 좁은 문과 길에서나 약할 때에는 하
은 문과 좁은 길은, 사람의 영육혼을 일체
성하고 온갖 시기와 미움과 음모를 받을
아니라 신앙의 연단과 연달과 힘으로 전
나님의 보호와 건짐이 임함을 죽을 때까
의 비결이 있게 하고 넓은 문과 넓은 길에
지라도 더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경쟁력을
환하여야 한다. 그래야 진짜 예수님이 구
지 믿고 아뢰고 의뢰할 수가 있어야 한다.
서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들을 하면
키우고 주하나님을 위하여 충성할 수가
세주요 전부인 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야 다윗에게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방
서 천지와 자타에 유익하게 함을 믿고서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서 열매를 보고 판
패가 되시거나 요새나 산성이나 능력이나
일체의 비결을 몸소 터득하는 것이 시급
단하시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유익하게 하
피난처가 되시는 것이다.
하다. 그래야 매사나 만사에 유비무환할
는 지혜와 능력과 권세를 주시고 천지에
수가 있고 점점 더 심신이 강건하고 신앙
서 약속하신 모든 복들을 받는 문과 길이
이 강력하게 되는 것이다.
열리는 크리스천들이 모두 되길 기원한다.
좁은 문과 길은, 육신과 인생길에서는 걸림돌이라고 생각이 될지라도 영혼과 천 국길과 영생에서는 디딤돌이 됨을 믿고
좁은 문과 길은, 시험과 고난을 당하면
명령과 뜻이라면 노아와 아브라함과 이사
예배 안내 주일 예배
유스 예배
수요 예배
새벽 기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Arise! Shine for the glory of God!
오전 11:30
주일 오전 10:30
오후 7:30
토 오전 6:00
PO Box 461295 Aurora, CO 80046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2년 8월 25일
12
사무엘상 강해(74) -“하나님이 왕이십니다!”
요나단이 다윗과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사무엘상 18:1-5>
오늘 본문이 기록된 18장부터 20장 까지는 다윗과 사울 왕의 아들 요나 단에 관한 스토리입니다. 지난 시간까 지 우리는 17장을 통해서 다윗이 블 레셋의 장수 골리앗을 물매 돌 하나 로 쓰러트리고 전리품으로 그의 목을 베어 손에 들고 이스라엘 왕 사울 앞 에 서 있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가 그의 손에 있는 채 아브넬이 그를 사 울 앞으로 인도하니”(사무엘상17:57).
한 인물로 인정을 받습니다. 어떻게요? “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 아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고”(사무 엘상18:2). 사울 왕은 다윗을 집으로 돌려보내 지 않고 왕궁에 머무르게 합니다. 사 실 다윗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 의 안부를 알아보기 위해 잠시 전장 에 들른 것인데, 이제 중요한 인물이 되어 사울 왕의 손님으로 왕궁에 머 물게 된 것입니다.
골리앗을 죽이고 돌아 온 다윗은 이 제 사울 왕에게 있어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됩니다. 그래서 사울 왕은 다윗에게 급 관심을 가지고 “ 너는 누구의 아들이냐?”고 묻습니다. 그런데 다윗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사울 왕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럼 또 누가 관심을 갖습니까?
또한 이스라엘 군대의 중요한 인물 로 인정을 받습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 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 이 사랑하니라”(사무엘상18:1).
다윗은 성실하고 지혜로운 사람이었 습니다. 왕이 부여한 임무를 가는 곳 마다 지혜롭게 처리했습니다. 그래서 사울 왕은 다윗을 ‘군대의 장’(부대 의 지휘관)으로 삼습니다. 이것은 파격 적인 인사입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나 이가 어렸습니다. 그래서 형들처럼 군 대도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 그를 사 울 왕은 한 부대의 지휘관으로 삼은 것입니다.
사울 왕의 아들 요나단이 관심을 보 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권력의 최고 위치에 있는 두 부자가 동시에 다윗에 게 급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 두 사람의 관심은 하나님께서 골 리앗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 온 다윗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두 가지 선 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공적인 신뢰(인정)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다윗은 이런 신뢰를 얻습니다. 한 나 라의 왕으로부터 무시할 수 없는 중요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 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 라”(사무엘상18:5
뿐만 아니라 백성들과 사울 왕의 신 하들로 부터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 렇게 하나님은 다윗을 인정받게 하셔 서 너무도 자연스럽게 이스라엘 군대 와 정치 무대에 무시할 수 없는 존재 로 입문하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다윗은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사울 왕
다음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상태 입니다.
둘째로 사적인 우정(친구)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것은 사울 왕의 아들 요나단과의 우정입니다. 요나단이 누구입니까? 사 울 왕의 아들로서 차기 왕위 계승권 을 가진 왕자입니다. 그런 그가 다윗 에게 무한 우정을 표현합니다. 두 사 람의 관계를 사무엘서 저자는 어떻게 묘사합니까? 먼저 요나단의 마음과 다윗의 마음 이 하나가 되었다고 기록합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 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 이 사랑하니라”(사무엘상18:1). 한 마디로 마음이 통했다는 말입니 다. 그래서 옛날 개역한글 성경은 이 구절을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 음과 연락되어”라고 번역했습니다. “ 연락되어”의 히브리어 단어가 ‘니크 쉐라’인데, 이것은 두 가닥의 끈이 하 나로 묶여진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입 니다. 육신적으로는 다윗과 요나단이 서로 다른 객체이지만 영적으로는 서 로 운명 공동체처럼 서로 단단하게 묶 여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생명처 럼 사랑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래서 요나단은 이 사랑을 확증하기 위 해 다윗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사무엘상18:3).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사실 구약 성경에서 사람과 사람 사 이의 개인적인 언약을 맺은 경우는 요 나단과 다윗 말고는 사용된 적이 없 습니다. 대부분 하나님께서 사람들에 게 하신 약속을 타나낼 때 ‘언약’이 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런 의미 에서 요나단과 다윗의 언약, 즉 ‘우정 의 언약’은 ‘하나님의 언약’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구약성경에 ‘인자’라는 단어가 나 옵니다. 이 단어는 사람을 향한 하나 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인자, 즉 하 나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입니까? 변함 없는 사랑, 신실한 사랑, 상대방을 위 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랑입니 다. 이것이 언약적 사랑입니다. 요나단 과 다윗도 이 ‘언약적 사랑’에 근거 하여 서로의 우정을 이어 갑니다. 요 나단은 수차례에 걸쳐 아버지 사울 왕 으로부터 다윗의 목숨을 구해 주었고, 다윗은 요나단이 죽었을 때 몹시 슬퍼 하며 애가를 지어 그의 죽음을 애도 했을 뿐 아니라, 왕이 된 후에 죽은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이 언약을 기억하고 극진하게 돌보아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나단은 자신의 분 신과 같은 것까지도 다윗에게 아낌없 이 줄 수 있을 만큼 그를 소중히 여 겼습니다. “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 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 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사무엘상 18:4). 이 구절에 대한 히브리어 원문의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2022년 8월 25일
13
문법적인 구조를 보아도 요나단이 다
두 사람의 관심의 성격은 달랐습니다.
은 그의 아버지와 달랐습니다. 요나단
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
윗을 얼마나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
처음 다윗을 향한 사울 왕의 관심은
은 그냥 다윗이 좋았습니다. 자신의
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했는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접속
이용할 대상으로서의 관심이었습니다.
신앙과 너무도 닮은 다윗에게 강한 유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사무엘
사 그리고를 뜻하는 ‘와우’와 전치사
사울 왕이 다윗을 대하는 방식은 이
대감을 느꼈습니다. 사실 요나단에게
하1:26).
‘...까지도’를 뜻하는 ‘아드’가 결합
전에 그가 하나님을 대했던 방식을 그
있어서 다윗은 자기 아버지 사울 왕
한 ‘웨아드’ “그리고 ...까지도”라
대로 재현한 것이었습니다. 자만으로
보다도 더 적대감을 가질 수 있는 사
한 마디로 요나단은 ‘Wonderful
는 단어가 3번이나 반복해서 언급되고
가득 찬 사울에게 하나님은 단지 소
람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차기 왕위
Friendship’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있습니다. 이런 ‘웨아드’라는 단어의
모품으로서 이용할 대상이었지 순종
계승자입니다. 다윗의 인기가 치솟으면
의미를 살려서 본문을 직역하면 “요
할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치솟을수록 자신의 지위가 위협을 받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이 요나단과
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
그에게 있어 다윗은 단지 음악적 재능
지 않겠습니까? 그런데도 요나단은 다
같은 ‘친구’가 있습니다. 누구입니
윗에게 주었고, 자기 군복과, 그리고
과 용맹함 때문에 잠시 이용가치가 있
윗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합니다. 그래
까?
그의 칼까지도, 그리고 그의 활까지도,
었을 뿐입니다.
서 우리는 세계적인 우정의 대명사로
그리고 그의 띠까지도 다윗에게 주었
다윗과 요나단을 꼽습니다. 다윗과의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이러한 사울 왕의 관심은 다윗을 향
우정의 언약을 맺고 이 언약을 지키기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한 라이벌 의식으로 변질 됩니다. 이
위해 아버지 사울의 미움을 감수합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여기서 ‘겉옷’은 왕자의 신분을 나
라이벌 의식은 다윗이 선하면 선할수
다. 다윗과 맺은 우정의 언약을 죽을
나의 친구라”(요한복음15:13-14).
타내는 옷입니다. 그리고 ‘군복, 칼,
록, 옳은 일을 하면 할수록, 대중적인
때가지 지키며 살아갑니다.
활, 띠’는 군인이 전쟁을 수행하는데
인기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심해
필요한 군장 전체입니다. 자신의 분신
졌습니다. 다윗을 향하여 시기와 질투
사울 왕과 요나단이 블레셋 군대와
미천한 우리들을 친히 ‘친구’ 삼으
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것을 다윗에게
와 증오에 사로잡힙니다. 급기야 사울
의 길보아산 전투에서 함께 죽습니다.
시고 이 말씀대로 친구인 저와 여러분
주었다는 것은 요나단이 다윗을 얼마
왕이 다윗에 대한 이 시기와 질투와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두 사람을 위
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그
나 귀하고 소중하게 여겼는가를 알 수
증오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윗을 죽이
하여 조가(슬픈 노래)를 만들어 부릅
리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도 나처럼
있습니다.
는 길밖에 없었습니다. 18장부터 20장
니다. 이 노래의 마지막 소절에서 다
행하여 진정한 나의 친구가 되어 주지
까지 사울은 무려 6번이나(충동적, 계
윗은 요나단과의 우정에 대하여 이렇
않겠니?”라고 말입니다. 진정한 ‘크
획적) 다윗을 죽이려고 합니다.
게 언급합니다.
리스찬 우정’의 영성을 회복하고, 그
다”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골리앗과의 싸움이후 다윗은 사울
바로 우리 주님이십니다. 주님께서는
리고 그 우정을 실천하며 사시는 저와
왕과 그의 아들 요나단으로부터 관심 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을 향한
반면에 다윗을 향한 요나단의 관심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요일 2:15-16) 제공: Grace Tailors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삼성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훈
예배 / 모임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10분 성경 한권 읽기 시리즈
2022년 8월 25일
14
요나 요나서의 개론과 제목 하나님께서 요나를 불러 사악한 니느웨 사람들에게 회개를 전파하게 하셨지만, 그 는 니느웨와 정반대 서쪽 다시스로 도망쳤 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요나를 좌절시 키시고, 그를 바다 한가운데 빠뜨리신 후 고기 배속으로 들어가게 모든 것을 준비하 셨습니다. 이후 요나는 니느웨에 도착하여 하나님의 사명을 수행하면서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을 배워나갑니다. 선지자 요나(Yonah)의 이름의 의미는 “ 비둘기”라는 의미입니다. 70인역과 라틴어 벌게이트역 성경에서 그의 이름을 책의 제 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요나는 아밋대의 아들이라고 소개되었고(욘1:1) 열왕기하 14 장24절에 그가 여로보암 왕 2세의 치리 기 간에 활동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선지자 요나는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 기원전 782-753년)와 동시대인으로서, 엘리 사 이후와 아모스, 호세아 시대 직전에 활 동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여러 고된 세월이 지난 후 상황이 호전되는 것처럼 보였고, 앗수르는 다소 침체 기간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민족주의의 열기가 뜨거웠을 것입 니다. 그러나 앗수르는 여전히 위협적인 세 력이었고 요나가 활동할 즈음에 앗수르의 잔혹성은 극에 달했습니다. 앗수르의 수도 인 니느웨 백성들의 회개는 아마도 아수르 단 3세(기원전 773-755년)의 치리 기간에 일어났을 것입니다. 두 차례의 재난(기원 전 765년, 759년)과 일식(기원전 763년) 현 상은 니느웨의 백성들로 하여금 요나의 심 판의 메시지를 경청하도록 했을 것입니다.
요나서의 주제와 목적 요나서는 자연계에 대한 하나님의 능력 (1-2, 4장)과 인간의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3-4장)를 보여줍니다. 요나 선지자는 ‘구원이 여호와께로 말미암는’(2:9) 사실 과,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초청은 그에게로 회개하고 돌이키는 모든 자들에게 주어진 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유대적 국수주의가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로 하여금 이방인들을 향한 하나님 의 관심을 이해하지 못하도록 방해했습니
다. 요나는 하나님께서 니느웨 사람들에게 어떤 긍휼도 베푸시기를 원치 않았지만, 후 에 자신의 입장이 얼마나 이기적이며 무자 비한 것이었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요나서의 핵심 구절과 핵심 장 ▶ 핵심 구절 : “2:8-9 무릇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 혜를 버렸사오나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 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 다 하니라”, “4:2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 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 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 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 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 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 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 핵심 장 : 요나서 3장은 온 니느웨 성이 “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며” 하나님 께 부르짖는, 아마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각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나서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자신과 비교하신 유일한 선지 자가 요나입니다. “마12:39-41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 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 느니라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 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 속에 있으리라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 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 음이어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 으며.” 그러므로 요나의 경험은 예수 그 리스도의 죽음과 장사, 그리고 부활의 한 예표입니다.
요나서의 전체 내용 개관 요나서는 다른 예언서와는 달리 메시지 보다 이 예언서의 전달자에게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요나서에는 예언의 메시지는 한 문장만 기록되었고(3:4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48 구절들은 요나 의 인물을 설정하고 그의 감정에 대한 예 리한 묘사를 제공해줍니다. 또한 요나는 이 방인들에게 직접 보냄을 받은 유일한 선지 자이고, 자신의 메시지를 감추려고 한 유 일한 선지자였습니다. 요나서에 언급된 모든 사람들과 사물들( 폭풍, 제비뽑기, 사공들, 물고기, 니느웨 사 람들, 식물, 벌레, 폭풍, 동풍 등) 가운데에 서 오직 요나만이 하나님께 대한 순종에서 실패합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통하 여 요나에게 긍휼과 순종을 가르치기 원 하셨습니다. 요나서는 두 부분으로 구분됩 니다. 1-2장은 요나에게 위임된 첫번째 사 명 그리고 3-4장은 요나에게 위임된 두번 째 사명입니다. (1-2장) 요나에게 위임된 첫번째 사명: 요 나는 하나님께 소명을 받고(1:1-2) 불순종하 고(1:3),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1:4-17). 요나가 가장 혐오하고 미워하는 앗수르인 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용서의 메시지를 전 하는 것은 마치 이스라엘의 적군을 돕는 것과 같았습니다. 요나의 애국심이 하나님 의 말씀보다 더 강했기 때문에 그는 북동 쪽으로 800km 떨어진 니느웨로 가는 대 신에, 3,200km 떨어진 다시스(스페인)으로 가려고 시도했습니다. 그의 도발은 잠시 성 공하는 것 처럼 보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깊 은 바다 한 가운데 ‘한 큰 물고기’를 준 비시켜 놓으시고 그를 삼켜서 니느웨에 토 해내게 하셨습니다. 이 엄청난 사건을 통하여 요나는 하나 님의 주권을 분명히 깨달았을 것이고, 그 는 물고기 배 속에서 자신의 마음에 떠오 른 몇 개의 시편을 선언하고 하나님께 찬 양의 기도를 드렸습니다(시3:8, 31:22, 42:7, 69:1). 요나는 고기 배 속을 기도의 골방 을 삼아 기도하면서 “구원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나이다”(2:9)라고 시인했을 때, 마침 내 그는 하나님을 순종하고 그분의 것이 되어 사용되기를 자원하였습니다. 요나는 해안에서 건짐을 받은 후 니느웨를 향한 800km의 여정의 기간 동안 하나님의 주 권과 자신의 경험에 대한 깊은 생각을 되
정석현 목사
시온장로교회
뇌였을 것입니다. (3-4장) 요나는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 이 되었고”(눅11:30), 니느웨로 가라는 하 나님의 두 번째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요나 가 고기 배 속에 들어갔다 나왔기 때문에 그의 살갗은 변색되었을 것이고, 그의 외 형과 메시지는 살아 있는 실물 교육이었을 것입니다. 요나가 성을 지나면서 선포한 한 문장의 설교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고, 역 사상 가장 좋은 회개의 반응을 가져왔습니 다. 요나의 메시지와 그의 표적은 왕의 조 서로 이어졌고 니느웨 성 전체가 금식하고 회개하므로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사 그 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셨습니다(3:10). 그러나 요나는 지금까지 숨겨두고 꾹꾹 눌러 두었던 내면의 분노와 결핍된 긍휼을 하나님께 직접적으로 표출합니다. 하나님 은 넝쿨 하나와 벌레 한 마리, 그리고 동 풍을 사용하셔서 요나에게 하나님의 긍휼 이 무엇인지 보여주시고 선지자의 부족과 결핍을 교훈하셨습니다. 2천 년 전에 성육 신 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요나와 같지 않으시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 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시기” 때문에 이방 사람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사 모하게 되었습니다(마12:20-21). 그러나 죄 인이요, 인간인 선지자 요나의 불같은 분노 는 자신을 태워 무력하게 만들었고(4:1-3), 기쁨은 자포자기와 절망감으로(4:6-8) 급격 하게 소멸되었습니다. 요나의 애국심과 앗 시리아인들에 대한 불 같은 적대감이 요 나의 소명과 감정과 육체를 태워 불태웠고 그에게는 타버리고 남은 재더미만 떠안게 되었습니다. 요나의 분노는 자신의 머리를 가리워서 약간의 그늘과 쉼을 제공한 박 넝쿨에게 가졌던 긍휼을 약 12만명이 되 는 어린아이와 가축들에게 베풀 여유가 없 었습니다. 현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이 웃과의 관계 속에서 요나처럼 자기 감정 을 주체하지 못해서 하나님의 섭리와 긍 휼을 베풀지 못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목양 칼럼
15
2022년 8월 25일
성경에서 말하는 보약
우리는
지금 관리시대에 살고 있다. 자기관리, 가정관리, 교회관리, 회사관리, 인격관리, 물질 관리, 환경관리 심지어 바이러스관리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런데 관리 중에 최고로 중요한 것이 있다면 건강관리일 것이다. 제아무리 좋 은 것을 다 갖고 좋은 환경과 시대에 산 다고 해도 건강이 무너지면 소용이 없다. 관리 중 여자들에게는 남자관리, 남자들 에게는 아내관리, 부모에게는 자녀관리, 선생들에게는 학생관리, 경찰들에게는 시 민관리, 목사들에게는 교우관리, 인류에 게는 환경관리 때문에 머리를 앓고 있는 시대가 오늘의 현실이다. 재물을 잃는 것은 조금 잃은 것이요, 명성(인격)을 잃는 것은 많은 것을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 는 것이다. 돈도 명성도 남의 머리를 빌 려 쓸 수 있으나 건강만은 남의 건강을 빌려 쓸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 강을 관리하는 별의별 보약들이 나오고 있다. 건강에 관한 비밀과 상식들이 유 튜브에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리고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건강에 관 한 약과 식품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서 지금은 COVID 19과 Monkeypox 전념 으로 인류의 건강에 빨간 불이 켜져 있 는 상황이다. 어느 부자가 유명한 병원에서 죽었다. 담당의사에게 가진 재산을 모두 줄 테니 하루만 더 살게 해달라고 했으나 정한 시 간에 죽었다. 그런데 그분의 병명은 보약 중독증이었다. 오래 살려고 보약을 너무 많이 먹어서 보약 중독증에 걸려 죽은 것이다. 그런데 오늘 저는 성도님들에게 성경에서 소개하는 최고의 양약(보약)을 소개한다. 성경에서는 양약이라는 말이 모두 5번 나오는데 모두가 잠언에 있다.
즐거움이 양약이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잠 17:22) 요즈음 웃음이 의학적으로 얼마나 좋 은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 래서 한국에서는 웃음치료센터가 여기저 기 많이 있다고 한다. 사람이 즐겁게 사 는 것만큼 양약이 없다는 것이다. 이상구 박사의 강의록에 보면 ‘사람 의 핏속에는 백혈구와 적혈구가 있다. 적 혈구는 핏속에 산소를 공급하여 피를 맑 게 하여 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백혈 구는 인체에 병균이 들어오면 싸워서 죽 이는 역할을 한다. 상처에서 하얀 고름이 나오는 것은 병균과 싸우다가 죽은 백혈 구이다. 이 백혈구는 병균이 몸에 들어 오면 보자기로 싸듯이 싸서 죽이는 역할 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백혈구 속에는 B 임파구가 있고 T 임파구가 있다. B 임 파구는 보통 병균을 죽이고, T 임파구 는 암세포를 죽이는 말하자면 특수 부대 병사이다. 병균이 인체 내로 침투하면 B 임파구는 얼른 알아내어 잡아먹는다. 그 런데 암세포는 자체적으로 발생되는 세 포이다. 그래서 B 임파구는 그런 암세포 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암세포 는 T 임파구가 잡아야 함으로 암에 안 걸리려면 T 임파구가 강해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하루에 5개 내지 6개씩의 암 세포가 생긴다고 한다. 이런 암세포를 T 임파구가 강해서 매일 잡아먹어야 하는 데 T 임파구가 강하기 위해서는 몸에 엔 돌핀이 많아야 한다. 이 엔돌핀은 사람의 뇌에서 발생되어 온 몸을 돌게 되는데 즐 겁고 기쁘고 명랑하게 살면 이런 엔돌핀 이 많이 발생하여 암세포를 잡아먹게 된 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는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 라”(살전 5:16-18) 기쁨이 우리의 보약 이다.
선한 말이 양약이다 “선한 말은 꿀 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 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잠16:24). 선한 말이란 ‘즐거움을 주는 말 (Pleasant words)’ 즉 ‘위로의 말’이 다. 음식도 영양가가 있는 음식이 있고 영양가가 없는 음식이 있는 것처럼 말도 영양가가 있는 말들이 있고 영양이 없는 말들이 있다. 사람에게 즐거움과 격려를 주는 말들을 들으면 영양이 공급되어 양 약이 된다. 말 한마디가 상대방을 온통 괴롭게 만들고 뼈를 마르게 하는 경우를 신앙생활에서 종종 본다. “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속이는 말을 하느니라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잠 12:17-18). 우리 모두가 위로의 말 지 혜로운 말 선한 말을 함으로 서로에게 보 약이 되었으면 좋겠다.
충성된 일꾼이 양약이다 “악한 사자는 재앙에 빠져도 충성된 사신은 양약이 되느니라”(잠 13:17). ‘악한 사자’란 도덕적으로 악한 사람 을 말한다. 충성된 사신이란 자기를 보낸 자에게 충성하는 사람, 믿을만한 사람을 말한다. 맡은 일 즉 주님이 주신 사명에 충성을 다 하는 것이 우리의 양약이다. 미국의 건강의학 협회(Medical Associates Health Plans)가 총력을 기울 여서 건강하게 사는 비결을 발표하였다. 8가지를 철저히 지키면 건강한 삶을 살 아 갈 수가 있다는 것이다. ① 건강하게 살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믿어라. ② 당신의 일을 좋아하라.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건강하다. ③ 최소한 한 개 이상의 취미를 가져라. ④ 사람들 을 좋아하라. ⑤ 당신에게 주어진 환경
오성관 원로목사 벧엘교회
이 변화시킬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워도 항상 만족하게 살아라. ⑥ 역경을 잘 요 리하라. ⑦ 명랑한 말, 재미있는 말, 남에 게 도움이 되는 말만 하도록 혀를 훈련 시켜라. ⑧ 늘 도전하고 성취하고 또 도 전하고 성취하라.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사람이 오래 산다. 이유는 늘 양약을 먹 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보약이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 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 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 르지 아니하리라”(요 6:35) 예수님이 곧 생명의 떡(양식)이시기 때문이다(요 6:48).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하 늘에서 내리게 함으로 40년 동안 광야 에서 그들이 산 것처럼(출 16장) 예수님 은 친히 하늘에서 내려와 우리에게 생 명의 만나를 주신다. 그래서 주를 믿는 자들에게는 생명의 부요함을 주시고(요 10:10)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넘치는 삶 (요 7:38)을 살게 된다. 그분은 길을 잃 고 방황하는 자들에게 길이 되시며, 진 리를 모르고 헤매는 자들에게 진리가 되 시며, 죽음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인 생들에게 생명이 되시며, 죽음이후의 세 계를 모르는 자들에게 하늘나라를 보게 해 주신다(요 14:6). 그분은 우리에게 이 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 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서 믿는 자 들에게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을 주시는 분이요, 죽어도 사는 부활의 생명을 주 시는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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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샘터
2022년 8월 25일
18
능력 있는 이름, 예수! 장석현 목사
우리 각 사람은 자신의 이름을 갖고
되었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아름다
께 영광을 올리는 아름다운 역사가 나
있으며 그 이름에는 의미가 있다. 이와
운 역사가 일어났으니 참으로 영광스러
타나기 시작하였다. 그 후에 사울(큰 자)
같이 온 인류의 구세주, 예수의 의미는
운 일이 아닌가? 이 일에 대하여 베드로
은 그의 이름을 개명하여 바울(작은 자)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는 다음과 같이 증언하고 있다.
이라 하였고 성령이 충만한 바울은 유
수들이 듣게 되었고 갑자기 큰 지진이
대인 거짓 선지자 박수, 바예수에게 말
나면서 옥문들이 다 열리고 모든 죄수
“그 이름을 믿음으로 그 이름이 너희
하기를 “모든 궤계와 악행이 가득한 자
들의 쇠사슬이 벗겨지는 초유의 사태가
이 예수의 이름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일어났고 옥문을 지키던 간수가 밤에
어서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이 험악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
잠을 자다가 일어나 보니 옥문이 다 열
한 세상에서 구원을 받는 신기한 은총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
니하겠느냐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
리서 죄수들이 도망간 줄로 알고 자결
을 누리는 기쁨을 체험하게 되니 이 얼
느니라”(행3:16).
에 있으니 네가 소경이 되어 얼마 동안
하려고 칼을 빼는데 (그 당시 죄수를 놓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치면 대신 죽어야하는 로마법을 잘 아
그 뿐만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어두움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
는 간수) 바울이 급하게 큰 소리로 다음
예수의 제자인 베드로와 요한이 어느
핍박하고 그의 제자들을 위협하고 믿는
루 구하는지라”(행13:10-11). 이 일을 본
과 같이 외친다.
날, 오후 3시 기도시간을 지키기 위하
자들을 잔해하며 스데반 집사의 죽음에
총독 서기오 바울은 믿음을 갖고 주의
여 성전을 향해 올라가는데 성전 미문
앞장섰던 바리새인 사울은 여전히 살기
가르침을 받았다.
앞에서 구걸하는 앉은뱅이를 보게 되었
가 등등하여 예수의 제자들을 결박하여
고 그들의 마음은 참으로 안타까웠다.
예루살렘으로 잡아 오려고 다메섹 여러
그 후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는 곳을
그는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여 남의 도
회당에 공문을 청하고 다메섹으로 향하
가다가 점하는 귀신에 사로잡혀 점으로
이 얼마나 담대하고 품위 있는 말인
움이 필요한 자요 돈이 없어서 걸인으
던 자가 홀연히 하늘로부터 비치는 큰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더하는 여종
가? 바울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로 살아가는 심히 어렵고 불편한 삶이었
빛을 보고 땅에 엎드려져 하늘의 음성
을 만나게 되는데 그 여종이 바울과 실
을 위하여 생명을 내 놓고 복음을 전파
다. 마침 성전에 들어가는 베드로와 요
을 듣게 된다.
라를 좇아와서 소리를 크게 지르며 말
하였으며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하기를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이 구원의 말
핍박하느냐?” 사울이 대답하기를 “주
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
씀을 믿고 외친 것이다. 그 후에 간수
여 뉘시옵니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
하는 자라”(행16:16).
는 정신을 차리고 사실을 확인하기 위
자이심이라 (마 1:21).
마나 감격스러운 일이 아닌가?
한에게 구걸하기에 베드로는 다음과 같 이 말하였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행3:6).
사울은 강력한 큰 빛에 눈을 떴으 나 앞을 볼 수 없는 청맹이 되었고 그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 기 있노라”(행16:28).
하여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박하는 예수라” (행9:4,5).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
트리니티교회
이같이 여러 날을 하므로 바울이 심히
되어진 모든 상황을 보고 무서워 떨며
괴롭고 소름이 끼쳐서 그 귀신에게 다음
바울과 실라 앞에 부복하고 “내가 어
과 같이 명령한다.
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
그리고 그의 오른 손을 잡아 일으키니
가 핍박하던 예수는 제자인 아나니아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
늘 바울이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의 발과 발목이 힘을 얻어 걷고 뛰며
게 직가라는 거리의 유다 집에서 기도
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행16:18).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
그들과 함께 성전에 들어가면서 하나님
하는 사울을 찾아 안수를 하여 다시 보
을 찬미하니 모든 백성이 보고 심히 기
게 하라는 명령을 하면서 다음과 같이
이히 여겼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
말씀하신다.
참고: 행3:7-10).
라”고 (행16:31). 그 말을 들은 귀신이 즉시 그에게서
위대한 구원의 말씀을 전했고 그 밤
나오니 이제는 점을 쳐서 주인들을 이롭
에 간수는 그들을 데리고 가서 맞은 자
게 하는 일의 소망이 없어지자 여종의
리를 씻기고 온 집안 권속들이 세례를
그때 베드로가 사용한 것은 나사렛 예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주인들이 바울과 실라를 잡아 관원들에
받고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
수 그리스도의 이름이었고 그 이름을 믿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
게 끌고 가 불평하며 유대인들이 이곳
서 음식을 대접하고 온 집이 하나님을
고 선포했을 때 기이한 일 곧 날 때부터
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행9:15).
에 와서 로마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행
믿고 기쁨이 충만한 대 역사를 이루었
할 수 없는 풍속을 전하며 우리 성을
으니 이 얼마나 흐뭇하고 감격스러운 일
사울은 아나니아의 안수 기도를 받
심히 요란케 한다고 원망하자 무리가 일
이 아닌가?
고 다시 보게 되었고 성령으로 충만하
제히 일어나 송사하니 관원의 상관들이
이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 일이 아닌
게 되어 세례를 받고 즉시로 각 회당에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명령하니
사랑하는 여러분! 주 예수 그리스도
가? 기름부음 받은 하나님의 종이 믿음
서 핍박하던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
많이 친 후에 발에 쇠사슬로 착고를 채
의 이름을 믿음으로 능력을 받고 구원
으로 주의 이름을 선포했을 때 그동안
라 전파하며 유대인들에게 예수를 그리
우고 깊은 옥에 가두어 심한 고통과 괴
의 은총 곧 죄에서, 질병에서, 환경에서,
걷지 못하면서 받는 모든 고통과 스트
스도라 증명하며 담대히 예수의 이름을
로움을 받았지만 바울과 실라는 밤중에
귀신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제압하는 복
레스는 사라지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증거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고 하나님
기도하며 하나님께 찬미를 올리매 온 죄
된 자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앉은뱅이였던 자가 병 고침을 받는 기적 을 체험하게 된 것이다.
진리의 샘터
2022년 8월 25일
19
노력이 허망할 때 필리핀의 한 한인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할 때의 일입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저희 교회는 교회가 위치해 있던 마 닐라에서 약 3시간 정도 떨어진 선교센 터에서 송구영신 예배 및 신년감사 예배 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찬양 인도를 맡 았던 저는 찬양팀과 오랫동안 연습을 하 며 준비를 했습니다. 송구영신 예배 당일, 모든 음향장비를 가지고 선교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악 기 세팅을 거의 마치 때쯤, 키보드의 페 달을 놓고 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난 감했지만, 없으면 없는 대로 해야 한다고 키보드 연주자에게 말해주고, 저도 그렇 게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녁식사 후 음향과 엔지니어 를 맡아주셨던 집사님이 뭔가 뚝딱뚝딱 하더니 임시로 페달을 만들어 주셨습니 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철저하게 연습을 했고, 음향 장비도 완벽하게 준비가 되었습니다. 페 달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걸 알았을 땐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것마저도 해결이 되었습니다. 밤 10시가 되어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찬양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함께 기도
하려고 하는데, 생각도 못한 일이 벌어 졌습니다. 갑자기 불이 꺼지고, 마이크에 서는 소리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정전이 된 것이었습니다. 당황스럽고, 난감했습니다. 정전이 되 었기 때문에 전자기타도, 베이스기타도, 키보드도, 맥가이버처럼 솜씨를 발휘해 집사님이 만들어주셨던 키보드 페달도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습니다.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라고는 오로지 드럼 밖 에 없었는데, 다른 악기 없이 드럼만 칠 수도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예배는 진행 되어야 했 습니다. “함께 기도하심으로 예배를 시 작하겠습니다”라고 말을 한 뒤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듯 했습 니다. "이래도 네가 나를 찬양 하겠느냐? 네 가 계획한 모든 것이 순식간에 날아가 버린다 해도 나를 찬양하겠느냐?” 우리의 삶은 출렁임의 연속입니다. 어 떤 때는 마음 먹은대로 삶이 진행 되는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모든 노력이 허 사로 돌아간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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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목사 다. 어떤 때는 자신감이 넘치다가도 어 갈보리교회 느 순간 불안함과 두려움이 엄습해 오 기도 합니다. 다. 악기는 우리의 노력이었습니다. 목소 리와 박수는 하늘로부터 허락된 선물이 요즘 들려오는 소식들은 그야말로 내 었습니다.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된 것 같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들 투성입니 은 순간에도 하늘로부터 받은 선물만 있 다. 각종 질병과 전쟁, 경제적 이슈, 혐 다면 찬양은 충분했습니다. 그것은 크나 오와 다툼, 개인적으로 만나는 어려움 큰 은혜였습니다. 등등 이곳저곳에서 터져나오는 문제들 ‘너의 노력이 다 헛된 것처럼 느껴질 이 우리의 작은 삶에 영향을 미치며 우 때도 내가 여기에 있다’고 말씀하시는 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것 같았습니다. 살지 않은 것은 아닌데, 최선을 다해 잘 하나님은 늘 우리에게 그렇게 말씀하 살아보려 했는데, 그 노력이 세상과 우 리의 삶을 잘 굴러가게 하는 것 같았는 시는 것 같습니다. 데, 어느 순간 그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된 ‘내가 여기에 있다.’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런 일이 있을 때 저는 필리핀에서 있 었던 그 일을 생각합니다. ‘네가 이래도 나를 찬양하겠느냐?’ 그때 저는 도망갈 데가 없었습니다. 그 래서 대답했습니다. ‘네 주님, 그래도 주님을 찬양하겠습 니다.’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면 우리는 살 수 있습니다. 모든 노력이 허망해진 것 같을 때도, 우리의 삶에 하늘로부터 임한 선물만 있다면 충분하다는 것을 깨 닫는 그에게 복이 있습니다.
모든 악기가 멈추고, 오로지 목소리와 박수 소리만으로 찬양을 했는데, 그때보 다 더 은혜로운 찬양 시간은 없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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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12:00PM 주일 학교 12: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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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새 예배 공동체 10:30AM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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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들의 이야기
2022년 8월 25일
20
9회
선을 이루는 합력! 임동섭 목사
에콰도르 선교사
옥상 천막교회에서 컴퓨터 수업 장면
dslim3927@hotmail.com
2022년 5월 19일(목) 에콰도르 키토 에 도작하자마자 이진호 선교사님의 차 로 댁으로 갔습니다. 장효빈 선교사님이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신 점심을 맛있게 들었습니다. 밤비행기로 도착한 후 조금 도 쉬지 못했지만 로사 목사님이 목회하 시는 교회에 가자고 하셔서 좋다고 대답 했습니다. 로사 목사님이 목회하시는 교회는 키 토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일명 달동네에 있습니다. 교회 가는 길은 꼬불 꼬불한 언덕길입니다. 교회 앞에는 비포 장 도로였었는데 그 사이에 보도블록으 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목회를 하실 때에는 거실을 예 배장소로 사용했습니다. 교회 간판은 ‘Iglesia Cristiana Evangelica Mi Redentor Vive’이었습니다. 직역해 본 다면 ‘나의 살아 계신 구속자 그리스 도 복음교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간 판 아래가 목사님 댁 거실이고, 오른 쪽 이 침실이었습니다. 거실에서 예배드릴 때 여러 번 참석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옥상에 천막을 치고 예배를 드 립니다. 천막 사용료는 매월 70불이었습 니다. 매주 헌금이 1불 정도라고 합니다. 매달 천막 사용료 70불은 이 교회에게는 큰 금액입니다. 이 선교사님은 1,500불을 주고 천막을 구매해주었습니다. 우리는 옥상 교회로 올라갔습니다. 컴 퓨터 수업을 돕기 위해서 입니다. 로사 목사님과 따님인 마리아 자매와 7명의 학생들이 강의를 들으려고 준비하고 있 었습니다. 보통 14명 정도 참석한다고 합 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7명만이 참석했 다고 합니다.
강사는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강의를 하셨습니다. 강사는 코이카(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한국 국제협력단) 단원이라고 합니다. KOICA는 대외 무상 협력 사업을 하는 준 정부기관입니다. 이 동네의 인터넷 사 정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 선교사님은 매월 40불짜리 성능이 좋은 인터넷 회선 을 쓰도록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진호/장효빈 선교사님의 주 사역은 ‘오펠리아 시장’ 어린이 사역이었습니 다. 그러나 아쉽게도 코비드로 그만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배에 잘 참석했던 학 생들 30여명을 택하여 제자훈련을 시키 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사 목사님의 교회에서 컴퓨 터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후원 받은 중고 컴퓨터들이 이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 지고 올 때 무거워서 힘들었지만 보람을 느꼈습니다. 옥상 옆의 작은 공간에 메추리를 키우 고 있었습니다. 뒤뜰에 닭장도 있었습니 다. 에콰도르 정부에서 코로나로 어려운 가정들에게 권장하는 사업(?)이라고 합니 다. 집 뒤편은 가파른 언덕입니다. 이 언 덕에 여러 가지 채소를 키우고 있습니다. 자립 목회가 어렵다는 것을 느낄 수 있 었습니다. 숙소인 ‘나사렛 신학대학’ 기숙사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은 라보때(라면으로 보통 때운다)로 했습니다. 에콰도르에서 라면은 고급 외식(?)에 속합니다. 아침 식 사는 누룽지로 했습니다. 선교지에서 라 면과 누룽지는 우리에게는 필수품입니다.
특히 누룽지를 만들 때 에어플라이어 (Air Fryer)로 만듭니다. 이 누룽지를 뜨 거운 물에 넣으면 바로 먹을 수 있기 때 문에 편리합니다. 식은 음식(붕어빵, 감자 튀김, 튀긴 음식 등)들을 바삭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 Air Fryer를 좋아합니다.
란 송어는 1kg이상 나갑니다. 가격은 송 어 1kg당 $6.90이었습니다. 에콰도르 사 람들은 주로 스팀을 하거나 구워서 먹는 다고 합니다. ‘파파약타’는 해발 3,300m 지대에 위치한 야외 온천입니다. 평균 기온은 10°C입니다. 입장료는 $9이었습니다. 고 도가 높지만 온천수에 산소가 많이 함유 돼 있어 별 무리 없이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파파작타 호수’의 물은 키 토의 식수로 제공됩니다. 파이프라인으 로 공급된다고 합니다.
Air Fryer는 기름 없이 뜨거운 고온 의 공기에서 식재료를 바삭하게 튀겨내 는 기기입니다. 고온에서 재료를 익혀서 기름에 튀기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에 좋습니다. Air Fryer는 2011년 필립스가 최초로 세상에 내놓은 제품입 온천을 하면서 송어 회덮밥을 먹으려 니다. 이후 인기를 끌면서 여러 기업에서 고 했습니다만 음식을 가지고 들어가지 비슷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못한다고 해서 밖에서 먹을 수밖에 없었 오늘은 금요일(5/20/22)입니다. 이 선교 습니다. 차 뒤에서 회덮밥을 만들고, 차 사님 내외분은 우리 부부를 최고로 대접 안에서 먹었습니다. 이제까지 먹어본 회 하려고 애쓰시는 분들입니다. 송어 양식 덮밥 중에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장을 거쳐 파파약타(Papallacta) 온천에 가자고 하셨습니다. 우리 부부는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왜냐하면 선교사님들이 너 무 힘들게 사역하시지만 쉴 수 있는 시 간이 늘 부족한 것을 알기 때문이었습니 다. 외부에서 손님(?)이 오셨을 때 잠시 쉬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콰도르에는 곳곳에 온천이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키토에서 1시간 30 분 거리에 있는 ‘파파약타’ 온천입니 다. 점점 오르막길을 가다 보면 4,000m 산봉우리를 넘어갑니다. 이 봉우리에서 둘러보면 만년설이 덮인 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온천에 가려면 송어양식장들을 지나 갑니다. 송어양식장은 송어를 주 메뉴로 하는 식당을 운영합니다. 온천에 가기 전 에 양식장에 들렸습니다. 제일 크게 자
주차장에서 회덮밥 만드는 장면
정성욱 교수의 신학 에세이
2022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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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 내부에 있는 신앙생활의 최대의 적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본성을 가진 죄인이었던 우리는 말씀을 통하 여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성령님의 부르 심을 받게 됩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는 ‘소명' (calling)이라고 부릅니다. 그 때 에 성령님은 우리 죄를 깨닫게 하시고 (convicting of sin), 우리는 죄를 회개 (repentance)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우 리의 주님과 구주로 믿고 영접하게 됩니 다. 이것을 신학적으로는 ‘회심' (conversion)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면 우리 의 영혼은 중생 (regeneration)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며 (born again), 새로운 피조물 (new creation) 로 빚어지게 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다시 말하면 영적 인 신생 (spiritual new birth)을 경험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 하 나님의 가족의 일원으로 태어나게 됩니 다. 사실 영적인 아기 (spiritual baby) 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육신적으로 태어난 신생아가 유전적 질환,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와 같은 여러 가지 병균들과 거친 환경 등 건강을 위 협하는 대적들에게 둘러싸이는 것처럼, 영적 갓난 아기로 태어나자마자 우리는 영적인 적들에게 둘러싸입니다. 육신적 인 신생아들이 병균들과의 싸움에서 이 겨야, 정상적이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 할 수 있듯이, 영적인 신생아들 역시 영 적인 적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영적 성장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지속적으로 영적 인 싸움과 전쟁 (spiritual warfare)을 수행해 가면서 영적인 성장과 성숙을 경 험하게 됩니다. 당연히 우리는 때로 패 배하기도 하고, 때로 승리하기도 합니다. 승리와 패배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거치 면서 우리는 어느덧 영적으로 성숙해 있 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 리가 영적으로 성숙할 수록 우리의 패배
는 줄어들고, 승리는 많아집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적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째, 마귀입니다. 사탄입니다. 악한 자입니다. 참소하는 자입니다. 어 둠의 권세를 대표하는 자입니다.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 다니며 ( 벧전 5:8) 택한 자라도 미혹하게 하려는 자입니다 (마 24:24). 마귀는 우리를 죽 이려고 하고, 넘어지게 하려고 하고, 멸 망시키려고 모든 수단을 다 활용합니다 (요 10:10).
둘째, 사망의 권세입니다. 순간 순간 우리에게 두려움과 공포와 불안과 염려를 불러 일으키는 세력입니 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죽 음에 대하여 본능적으로 두려워하는 마 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 2:15). 목숨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 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의 원 리상 예수님과 연합하고 하나가 되어 사 망의 권세를 이미 이긴 사람이지만, 실 재로 우리들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통 당할 때가 있습니다.
셋째, 세상과 세상의 가치관입니다. 악한 자 안에 처해 있는 (요일 5:19) 이 세상은, 마귀의 지배아래 있으며, 육 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으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세상을 지배하 는 여러 가치관들에는 자기자신을 최고 의 가치로 여기는 자기중심주의 (egocentrism), 돈을 최고로 생각하는 황금 만능주의 (mammonism), 성과 마약과 도박을 통해 극단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쾌락주의 (hedonism, epicureanism), 명예를 추구하는 인기주의 (popularism), 무제한적인 권력에 대한 추구 (infinite pursuit of power) 그리고 하나 님이 없다고 하는 무신론 (atheism) 등 이 있습니다. 또한 세상적인 가치관에 의 해서 복음진리를 왜곡하는 여러 종류의 거짓 선생 (false teachers)들과 이단자
(heresies)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바로 이 모든 적들은 우리 외부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외부 에 있는 적들의 수가 엄청나고 그 힘 이 강력하더라도, 이 대적자들은 여전 히 우리 밖에 있습니다. 우리 내부에 있 지 않습니다.
정성욱 교수
덴버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대결과 싸움 과 갈등을 아래와 같이 묘사합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 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 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에 있지 아니하리라”(갈 5:16-18)
반면 성경은 우리가 거듭나고 중생한 이후에도 우리 안에 죄와 죄성이 잔존 하고 있다고 가르칩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 신앙생활의 최대의 적입니다. 우리 의 영혼은 거듭나고 중생함으로 성령이 우리 가운데 내주하시게 되었습니다. 따 베드로 사도 역시 다음과 같이 권면 라서 우리 영혼은 죄의 지배와 통치로부 합니다. 터 벗어났습니다. 우리의 영혼은 더 이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 상 죄의 노예가 아닙니다. 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 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 2:11). 하지만 우리의 영혼은 아직 완전히 영 화 (glorification)되지 않았습니다. 여 문제는 여전히 육체의 소욕, 죄의 정 전히 성장 중에 있고 성화 과정 중에 욕이 저항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혹적이 있습니다. 우리 영혼의 미숙으로 인하여 라는 데 있고,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 여전히 우리는 잔존하는 죄의 유혹에 하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저항해 보 넘어갑니다. 동시에 우리의 몸은 여전히 려고 노력하지만, 그러나 안타깝게도 죄 죄의 저주와 오염 아래 있으며, 죄의 강 의 소욕에 끌려갈 때가 있습니다. 끌려 력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 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탄 면 우리 안에 여전히 죄가 남아 있으며, 식합니다. 죄로 오염되고 부패한 몸이 남아 있고,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또한 우리의 영혼 역시 죄의 도전을 받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화과정 중에 있 롬 7: 24) 는 그리스도인의 실재적 모습입니다. 결국 승리의 관건은 성령과 성령의 소 우리 안에 잔존하는 죄는 호시탐탐 욕을 순간순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렇 우리를 사로잡아 가려고 시도합니다. 바 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날마다 성령의 로 우리 내부에 잔존하는 죄와 죄성이 충만을 입어 (엡 5:18) 성령의 지배와 통 우리 신앙생활의 최대의 적입니다. 치를 받아야 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엡 6: 10), 성령의 검인 잔존하는 죄에 의해 지배되고 영향을 말씀 (엡 6:17)으로 죄와 죄의 소욕을 죽 받는 상태를 성경은 옛사람이라고 부르 여야 합니다. 며, 죄의 소욕은 우리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을 거스릅니다. 성령 하나님을 대 오늘도 이 피비린내 나는 영적 싸움의 적합니다. 반면에 성령이 주시는 거룩한 현장에서 성령을 택하고, 성령의 소욕을 소욕은 육체 즉 죄성을 거스릅니다. 이 택하며, 성령을 따라 행하는 저와 여러 둘은 끊임없는 대결, 싸움, 갈등 가운데 분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좁은 길을 걸으며
2022년 8월 25일
23
살아있는 것의 소중함 김병수 목사
믿음장로교회
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
니다. 그리고 남편과 자녀들에게 짜증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종합
만 그 며칠 동안 생명에 대한 저의 시
을 내면서 힘들게 했다고 합니다. 처음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의사로
각이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으로 바뀌
에는 남편과 아이들도 그러한 모습에
어날 순간을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었
부터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들었습니
는 경험을 했습니다.
당황하고 잘 대처를 못했다고 합니다.
습니다. 병실에서 그 청년을 위해서 간
그러나 그것은 이 부인이 가까운 사람
절히 기도하고, 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다. 암 표시자 혈액 검사 결과 신장이 나 간에 암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그렇습니다. 살아있는 어떤 생명체를
에게 보내는 ‘살고 싶다는 신호'였을
또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머니
이야기였습니다. 의사는 혈액 검사를
보는 것은 우리의 마음에 많은 감동
것입니다. 어느 정도 그러한 모습을 이
는 처음 보는 저를 보고 계속해서 눈
통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으니 신장과
을 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있다는
해하고는 남편과 아이들이 부인과 함
물을 흘렸습니다. 저희 부부가 찾아와
간에 CT 촬영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것은 놀라운 기적이요. 하나님이 주신
께 시간을 함께 보내고, 대화를 나누
준 것이 너무 큰 위로가 된다는 말을
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친분이 있
위대한 선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
고, 함께 위로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
전했습니다. 아들이 다시 깨어나고 살
는 의사여서 진지하게 그런 입장을 전
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 주신 것, 우
럴 때 이 부인이 점점 우울증에서 빠
아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어
했습니다. 제 몸에 암이 있을 수 있다
리가 살아 있음에 대해서 크게 감사하
져 나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머니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는 이야기는 그 때 처음 들어보았습니
지 않을 때도 많은 것 같습니다. 왜냐
다. CT 검사를 하기 전 며칠 동안 ‘
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많은 어려
우울증의 반대말은 무엇이겠습니까?
하물며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
내게도 암이 있을 수 있고, 죽음도 찾
움을 당하고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
어떤 학자에 의하면 우울증의 반대말
님은 우리가 죄와 죽음의 늪에서 빠져
아올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
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은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깊은 우울증
나와 살아 돌아오기만을 얼마나 간절
었습니다. ‘암 가능성이 있다'는 의사
가 받는 스트레스는 우리가 살아있는
에 빠지게 된 사람은 스트레스조차 느
히 기다리실까요?
의 말인데도 저의 마음은 미묘하게 흔
증거이기도 합니다.
끼지 못하고,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 는 깊은 절벽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도 우리에게 귀
우울증을 앓았던 한 여자 성도님에
그래서 어쩌면 우리는 우리가 살면서
한 생명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매 순
CT 검사를 하기 전 날 지하철역에
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어머니가 돌
받는 스트레스마저도 감사하게 생각
간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무엇보
서 올라오는데 큰 화분에 이름 모를
아가신 후에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
해야겠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
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원히 살아 돌아
예쁜 풀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습니
음으로 많이 울었고 우울증까지 찾아
가 살아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지요.
올 수 있도록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
다. 풀을 보는데 전혀 새로운 시각으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 날은 쇼핑센
로 풀이 보였습니다. ‘너네들에게는
터에 옷을 사러 갔는데 막상 그 곳에
며칠 전에는 아는 분의 부탁으로 뇌
예수님을 더 잘 믿고 의지하여 아버지
생명이 있구나. 생명이 있는 너희들은
가보니 자기가 사고 싶은 옷이 하나도
를 다쳐 입원한 어떤 미국 청년을 방
품으로 영원히 살아 돌아오는 저와 여
이렇게 아름답구나' 라고 풀들에게 말
없었다고 합니다. 평소답지 않게 사고
문했습니다. 자신이 너무나 아끼는 가
러분 되시기를 소원하고 기도합니다!
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름 모를 살아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정인데 타주에 있기 때문에 제가 대신
있는 풀들이 얼마나 아름답게 보였는
필요한 것도 하나 없는 그런 공허한
해서 심방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 모릅니다. 막상 암으로 생명을 잃
벽에 부딪히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이 청년은 교통사고로 뇌를 다쳐 병원
들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 그
중환자실에 누워 있었습니다. 제가 방
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세상의 모든 것이 달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
그래서 ‘자신이 우울증을 앓고 있
문했을 때는 코마 상태였는데, 다행히
히 며칠 후 받은 CT 검사에서는 암
는 것이 맞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합
뇌수술은 잘 마쳤다고 합니다. 다시 깨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딤전 2:1-2) 제공: 신동윤 종합보험
야고보서 강해
2022년 8월 25일
12회
24
"시험과 유혹”(3) <야고보서 1:12-18>
결과를 보십시오. 15절입니다.
송병일 목사
다. 이것이 미끼입니다. 정보를 미리 취
했습니다. 소돔에서 보고 듣는 것이 모
득해서 이익을 취합니다. 이것이 바로
두 죄였습니다. 아내도 죄에 빠졌습니다.
죄입니다. 욕심이 죄로 발전하는 것입니
두 딸들도 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다. 죄는 절대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죄
정혼한 사위들은 장인의 경고를 농담으
요즈음 한국을 온통 들끓게 하고 있
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계속 자라는
로 여겼습니다. 결혼할 여자보다 소돔을
는 부동산 투기를 보십시오. 누구나 돈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임야 5천평을 샀
택했습니다. 아내는 죽어서 소금 기둥
우리가 어떻게 거듭났습니까? 어떻게
을 많이 벌고 싶다는 욕심이 있습니다.
습니다. 한 사람 이름으로 하면 아파트
이 되었습니다. 두 딸들은 아버지를 속
새사람이 된 것입니까? 진리의 말씀으
욕심이 있는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한 채밖에 보상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
여서 아들인지 손자인지를 모르는 아이
로 우리는 새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말
욕심이 없으면 일도 안합니다. 욕심이 없
만 아파트를 보상하는 기준이 330평입
를 낳았습니다. 집안이 풍지박산이 되고
씀으로 우리가 태어났다면 말씀으로 자
으면 에너지가 나오지 않습니다. 욕심은
니다. 이 5천평을 열 다섯으로 쪼개는
말았습니다.
라야 합니다. 말씀이 우리 마음에 가득
곧 욕구를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
것입니다. 그것을 열 다섯 명에게 다시
채워져야 합니다. 그래야 욕심이 우리를
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팝니다. 그러면 15명이 모두 아파트 한
지배하지 못합니다. 욕심을 가져도 정당
그것을 이루려고 열심을 내는 것입니다.
채씩을 보상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 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쪼개기 구입입니다. 하지만 미끼를 구분해 낼 수 있어야
한인기독교회
다. 그것이 바로 말씀입니다.
유혹은 환경에서 오지 않습니다. 누
한 욕심을 갖습니다. 죄를 짓지 않습니
가 속삭인다고 오는 것이 아닙니다. 유
다. 주님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
혹은 바로 내 욕심에서 오는 것입니다.
다. 바로 유혹을 말합니다.
합니다. 정상적으로 욕심을 이루어야 합
여기서 수많은 사람들이 연루되어 있
니다. 법과 질서에 맞는 지를 생각해야
습니다. 국회의원도 여러 명입니다. 죄
합니다. 믿는 자로서 신앙 양심에 위배
는 끊임없이 성장합니다. 빈 공터에 나
되는 지를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문제
무를 심습니다. 비싼 관목을 심기도 합
야고보는 욕심을 통제하는 방법 하나
가 없습니다. 하지만 미끼가 너무 현란
니다. 그러면 그것이 다 보상할 때 큰
를 마지막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18절
합니다. 내가 꼭 좋아하는 것입니다. 신
자격조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
을 보세요.
도시가 개발될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는
과를 보십시오. 벌써 두 명의 토지공사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말씀뿐입니다. 말씀을 많이 들으십시오.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정책을 논의하는
간부들이 자살을 했습니다. 죄가 들통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말씀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세요. 말씀
공무원들입니다. 지방정부 의원들입니다.
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욕심이 잉태하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으로 매일 성장해 가십시오. 그러면 말
개발을 책임질 토지공사 직원들입니다.
면 죄를 낳습니다. 죄가 장성하면 사망 을 낳는 법입니다.
아직 대상지역이 발표되기 전입니다.
욕심을 통제해서 유혹을 이기실 수 있 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주님은 이 세가지 유혹 모두 를 물리치셨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 했을까요? 주님은 말씀의 통제를 받으셨기 때 문입니다. 유혹을 이기는 것은 하나님
씀이 나를 통제할 것입니다. 그때 유혹 욕심은 버린다고 버려지는 것이 아닙 니다. 욕심을 내지 않겠다고 결심하면
그런데 이미 결정이 났습니다. 그 지역
롯도 마찬가지입니다. 애굽에서 살고
욕심이 사라질까요? 아닙니다. 우리 마
에 땅을 사놓기만 하면 대박이 터집니
싶다는 욕심이 소돔을 떠나지 못하게
음을 통제하는 다른 것이 있어야 합니
은 절대 우리를 넘어뜨리지 못합니다. 말씀으로 유혹을 이기시는 삶을 사시 기를 간절히 축원을 드립니다.
변화프로젝트
2022년 8월 25일
46회
25
내적치유 가이드 제2부 기도 프로젝트
13장, 용서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 프로젝트 19) 용서의 편지를 쓰라.
른 성경구절을 읽어라. 준비가 되었다는
누구를 용서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고
회를 주세요.”
영희 맥도날드 목사
느낌이 들면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시
(303)919-7492
필요한 용서의 편지를 써라.
작하는 짧은 글을 써라. 1) 저에게 하나
(1) 하나님에 대한 어떤 분노를 가지고
님은… 2) 하나님께서는 저를 …와 같은
22) 과거의 상처받은 기억에 대한 치유를 위한 기도를 하라.
있다면 사과의 편지를 하나님께 써라. 하
사람으로 보신다. 3) 하나님께서는 나를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
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잘못 하신 것이 없
사랑하신다. 왜냐하면… 4) 하나님께서는
으신다는 말씀은 격려의 말씀이다. 우리
다. 잘못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이 당신
나를 용서하신다. 왜냐하면… 이 회고의
의 상처받은 기억도 주님의 치유가 필요
23) 하나님께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실 수 있도록 기도를 드려라.
을 잘못 대우했거나 자신의 잘못으로 상
시간을 따르라.
하다. 그래서 기억 때문에 더 상처를 받
마음이 아플 때 손을 가슴에 얹고 기
처를 받았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어떤
기도: “예수님, 당신이 저를 보시는 대
지 않도록 주님에게 치유를 구하라. 하
도하라.
상처는 사람들의 잘못이 아니고 환경 때
로 제가 저를 볼 수 있도록 영의 눈을
나님께서는 우리의 아픈 기억을 치유할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문이거나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도
열어주세요. 당신의 눈에는 제가 너무나
능력을 가지고 계시다. 그분은 우리를 만
저의 마음에 오셔서 저의 아픔 마음을
있다. 그것은 삶의 한 과정이지 하나님께
사랑스럽고 특별하기 때문에 당신께서는
드셨기 에 우리의 생각도 바꿔 주실 수
만져 주시고 치유해 주시고 평안을 주
서 의도적으로 당신을 해하려고 한 것이
저의 죄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죄를 위
있으신 분이다. “나 곧 나는 나를 위하
세요.”
아니기 때문이다.
해 돌아가셨음을 믿습니다. 당신께서 저
여 네 허물을 도말한 자니 네 죄를 기억
당신의 마음에 평안함이 깃들 때까지
(2) 자신을 용서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
를 사랑하신 것처럼 제가 저를 사랑할
하지 아니하리라”(사 43:25). “내가 그
이 기도를 계속하라. “너희 중에 고난
다면 자신을 용서하는 편지를 써라. 하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고 당신께서 다른
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나님께서 이미 용서하셨는데도 용서를
이들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제가 다른 이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 것
못한다면 주님께 그 분의 사랑과 용서
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히 8:12).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
이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
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
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
기도: “주님, 저는 나 자신을 포함해서
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이르키시리
를 더 이해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해 야 할 때다. (3)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는 편지를 써라. 때때로 당신의 편지가 당신 혹은
21) 하나님이 당신에 대한 비전, 꿈, 계획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라.
있도록 해주세요”
다른 이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그런
비탄에 빠진 삶은 하나님께서 우리에
저에게 상처를 준 모든 이들을 용서하기
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경우에는 그저 그 편지를 통해서 당신
게 원하시는 삶을 방해하고 시간을 낭비
로 결심했습니 다. 성령님, 제가 저의 부
받으리라”(약 5:13~15).
의 마음에서 그들을 몰아 내는 용서의
하게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
정적이고 비판적이며 증오로 가득 차서
용서 못하는 사람들은 죄 가운데 사
편지를 써라. 하지만 그 편지를 발송하
리려고 다른 이들을 섬기는 것에 집중을
화를 냈던 마음을 잊도록 저의 아픈 기
는 삶이고 병든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지는 말라.
한다면 비탄스럽고 부정적이며 비판적인
억을 치유해 주세요. 저의 마음을 당신
다. 주님께 용서함을 구하고 도움이 더
마음에서 승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의 사랑과 평안, 그리고 기쁨으로 채워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용서 할 수 있는
기도: “주님, 당신을 섬기려는 제가 열
주세요. 또한 저는 제가 상처를 준 모든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영적으로 성장
시편 23 편, 103 편, 139 편, 요한복음
정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당신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의 아픈 기
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도를 해 달라고
3 장 16 절, 에베소서 1 장, 그리고 다
의 사랑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는 기
억을 치유하셔서 그들이 저를 용서할 수
부탁할 수 있다.
20)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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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의 은혜 강가로
2022년 8월 25일
26
응답됩니다 전병욱 목사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저의 신학대학교 시절 한 선배가 한 자매를 참 좋아했습니다. 고백하고 차 이고를 몇 번... 그래서 마지막 고백하기 전 40일 금식 작정기도를 했습니다. 정 말 정성스레 금식 기도를 하고 마침내 고백했습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차였습 니다. 그런데 그때 차이고 난 후 그 선 배가 했던 고백을 기억합니다. “40일 금식기도했으니까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지 않으신 거야. 이게 하나님의 응답이구나. 감사합니다 하나님..” 정말 대단한 믿음의 고백이라 생각 됩니다. 이 선배에게 기도의 응답이란 무엇이 었을까요? 아마 우리가 생각하는 응답 과는 다른 응답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 의 뜻 자체를 응답으로 받은 것이지요. 그런데 그 기도는 응답되었습니다. 지 금 그 자매와 그 선배는 함께 잘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때론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지만 그 응답하심 을 바라보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걱정 때문입니다. 걱정하지 말고 기도하라! “아무것도 염려하지말고 오직 모든 일 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 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 도 예수 안에서 너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 4:6-7).” 염려하고 기도하면 감사함으로 하나님 께 아뢸 수 없습니다. 기도 응답의 가장 큰 힘은 바로 감사입니다. 감사 할 이유 가 있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 사함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바로 응답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염려하는 가장 큰 이유 는 무엇인가요? 바로 내가 하려하기 때 문입니다. 내가 해결 하려하니 해결해야 할 문제만 보이는 것입니다. 문제는 보 면 볼수록 어렵습니다. 보면 볼수록 왜 이리 커지는지…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다 알고 계 심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신학생 시절 어느 날에 손에 900원이 남았었던 적 이 있습니다. 배도 고프고 저녁시간이니
자취하는 집에는 가야겠고, 자취집으로 걸어서 한시간은 가야 했는데, 900원을 버스비로 쓸까? 아니면 당시에 제가 좋 아하던 빵이 600원, 이 빵을 먹고 걸 어갈까? 결국 600원짜리 빵과 물을 먹 고 3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자 취하던 집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렇게 빈 털털이가 되어서 집에 가니 또 배가 고 프더군요. 할 수 없이 그냥 빨리 불 끄 고 잤습니다. 그 다음날 점심 쯤 엄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받으니 엄마가 안부도 묻지 않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 돈 붙였으니까 확인하고 고기 사먹어.” 저는 너무 놀라서 엄마에게 물었습 니다. “엄마 어떻게 알았어?” 그때 엄마가 꿈을 꾸셨다고 하셨습 니다. “꿈속에서 네가 울면서 ‘엄마 엄마' 부르는데, 꼭 배고파서 부르는 것 같더 라.” 그 말을 듣고 자초지정을 말했습니다. 엄마도 많이 놀라시더군요. 저는 그때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엄마도 내 필요를 아는데, 천지를 지 으시고 내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내가 무엇이 필요한지 어려운지 소망하 는지 모르실까? 나에게 진짜 든든한 빽 이 있었구나.' 하나님이 우리의 든든한 빽이심을 기 억하시길 바랍니다. 이 ‘빽'을 영어로 good connection 이라고 말합니다. 예 수님이 우리의 중재자 good connection이 되어 주십니다. 그래서 여전한 죄 인이지만 예수 이름과 보혈의 은혜로 하 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것 이지요. 빽(Good connection) 있는 사람은 문제가 있어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나 님께서 우리를 지금도 돌보고 계십니다. 사실 삶을 되돌아보면 우리는 잘 압니 다. 내 인생 내가 산 것 같은데, 내가 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뒤에서 밀어주 실 뿐만 아니라 앞에서도 인도해 주셨 다는 사실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 의 든든한 빽이 되어주시는데, 왜 우리 는 이렇게 걱정을 하는지… 염려 다 주 께 맡기십시요. 하나도 빠짐없이 맡기시 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응답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롬 3:23~25) 제공: 김성걸·김혜경 집사(덴버제자교회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그러므로 너희 죄를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서로 고백하며 병이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낫기를 위하여 서로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기도하라 의인의 (시 50:23)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약 5:16) 제공: 전제히 권사(덴버할렐루야교회)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 (잠 15:29) 제공: 정순이 제공: 정순이권사(임마누엘연합교회 권사(임마누엘연합교회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시 145:18) 제공: 제공: 김성애 김성애 성도 성도
그 날에 너희가 또주의 말하기를 나의 기도가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앞에 분향함과 같이 부르며되며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나의 손 드는 선포하며 그 이름이 높다 하라 것이 저녁 제사 12:4) 같이(사 되게 하소서 (시 141:2) 제공: 신민식·신경원 제공: 신민식·신경원 성도 성도
크리스찬 베이직
2022년 8월 25일
27
시험 들었는데 어쩌지요? 정다운 목사 볼더아름다운교회
크리스천으로서 살다 보면 자주 듣게
동침 없기를, 평안하기를 원합니다. 많
치의 머리가 세게 왔다 갔다 하면서 그
되는 말, 또 자주 하게 되는 말이 있습
은 분들께 꿈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적
힘으로 못을 깊숙이 벽에 밀어 넣지요.
니다. 바로 ‘시험 들었어’라는 말입니
지 않은 분들이 ‘평범한 삶’이라고 대
그런데 만약 못에 감정과 지성이 있다면
종종 이런 말을 합니다. “내가 참아보
다. 관계 가운데, 또는 환경, 처지로 인
답합니다. 평범한 삶이란 요동치지 않
얘기는 달라질 것입니다. 못에게 있어서
려고 했는데 말이야, 이건 아니잖아!”
해 한숨지으며 내뱉는 말입니다. 그렇
는 삶, 시험 없는 삶의 또 다른 표현
망치는 아주 잔인한 주인이며, 자길 매
이건 넌 크리스천의 인내입니다. 우리
다면 성경은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 답
아닐까요?
번 공격하는 원수가 되는 것이죠. 그런
크리스천은 Must finish! 반드시 인내
데 이 광경을 멀리 떨어져 봅시다. 못과
해야 합니다.
답할 때, 우리에게 어떤 해결책을 제시 할까요?
그런데 우리의 인생에서 참 맛을 느
망치, 둘 다 누구의 손에 붙들려 있지
저 개인적으로 지난 한 달간 힘든 시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
끼려면, 미숫가루 물처럼 때로는 우리
요? 바로 목수의 손입니다. 그런데 못은
간을 보냈습니다. 한국에 계신 아버지께
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야
의 삶이 매우 흔들리는 경험, 즉 시험
종종 그것을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자신
서 암 판정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고
고보서 1:2)
이 찾아오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왜일까
이 왜 고통 가운데 있는지를 잊습니다.
국에 쉽게 갈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간
한 가지 시험만으로도 버거운데 성
요? 그 흔들림 가운데서 우리는 하나님
자신의 존재 목적을 잊어버리니, 애꿎게
다 하여도 Covid로 인한 여러 제약에
경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이
의 음성을 듣고자 더 귀 기울이게 되고,
망치를 원망하는 것이지요.
제가 할 수 있는 일도 없기에 그저 기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더 이해하
또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게 되기 때문입
기 힘든 것은 그 시험 가운데서 “온
니다. 마치 베드로가 풍랑 가운데 예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찾
뿐만 아니라 많은 한인분들도 이런 아
전히 기쁘게 여기라”는 명령입니다. 선
님을 간절히 부르짖어 찾았듯 말입니다.
아오는 여러 시험들, 질병과 때 이른 죽
픔과 시험을 겪었거나, 겪고 계실 것입니
택의 문제가 아니라 ‘명령’이라는 사
그리고 이 시험은 우리로 하여금 성숙
음과 이별, 이루지 못한 꿈, 단절된 관
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 하실 일을 기대
실, 그리고 영어성경은 "pure joy”라
시킵니다.
계, 실직, 우울함 등 우리가 왜 이런 일
하며 인내로 기도할 뿐입니다.
도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저
고 표현하는데 가공되지 않는 기쁨, 엑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
을 겪어야 하는지 다 이해할 수 없습니
마지막으로 시험 당하며 힘들어하는
기스와 같은 진정한 기쁨을 정말 우리
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
다. 그저 말씀처럼 이 시간을 지나며 ‘
이들을 이 말씀으로 위로하며 마칩니다.
가 시험당할 때 경험할 수 있을까요? 바
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
인내’할 뿐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목수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로 이 질문이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를
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
되신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형상대로 성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제기합니다.
이라”(야고보서 1:3-4)
숙해지는 것입니다.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
한 번 상상해 보세요. 물이 담긴 투명
영어성경은 ‘믿음의 시련'을 "the
한 컵에 미숫가루를 넣어 봅시다. 얼마
testing of your faith”라고 표현했습
지나지 않아 가루는 가라앉고 물이 위
니다. 크리스천에게 시험이란 이미 예정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에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맛있
되어 있는 ‘성장’입니다. 즉, 시험의 목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
게 마시려면 어떻게 하나요? 숟가락으로
적은 낙담이 아니라, 우리를 성장하는
게 하려 함이라”(야고보서 1:4)
젓거나 흔들어야 합니다. 이처럼 혹시
데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마구 흔들릴 때, 바로 이때 가 삶에 시험이 온 것 아닐까요? 우리는 삶이 잔잔한 호숫가처럼 요
마지막으로 성경은 이 시험을 끝까지 치루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린도전서 10:13) 우리 하나님은 미쁘신 분, 믿을만한 분이십니다! 그 주님이 우리가 시험 당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고 할 때, 영
할 때에 감당할 만큼만 허락하시며 우리
벽에 액자를 걸다가 문득 망치를 보며
어 성경은 “must finish”라고 표현합
와 함께하십니다. 그 미쁘신 주님을 끝
든 생각입니다. 망치는 못을 박을 때 없
니다. 즉, 인내는 하다 말 일이 아닙니다.
까지 붙들고 기도하는 우리 되길, 간절
어서는 안 되는 요긴한 도구입니다. 망
인내하기로 했으면 끝까지 해야 합니다.
히 축원합니다.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사 58:7-11) 제공: 덴버제일감리교회 여선교회
감동이 있는 글
28
2022년 8월 25일
예수를 말하지 않는 자는 예수쟁이가 아니다 예전에 방송을 보니 폭우에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사람들이 휩쓸려 떠내려 가는 것을 본적이 있었다. 절박한 생사의 기로에 안타까움을 억누를 길이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몇 날이 못되어 그 일은 곧 잊어버렸다.
글: 봉민근
http://cafe.daum.net/cgsbong
세상의 모든 사람이 지옥을 간다고 해도 눈하나 깜짝이지 않고 나는 구원받았으니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어찌 그 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만약에 물에 휩쓸려간 사람들이 나의 부모형제나 아내 또는 자녀였더라면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그 일을 잊지를 못했을 것이다. 전도는 그런 절박한 심정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예수 믿으라고 몇 마디 건네는 것조차 망설이는 것이 오늘날 현대 교인들이다. 생명의 소중함과 절박감이 없다.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물에 빠진 사람을 생명걸고 건져내야 하듯 목숨을 거는 일이어야 한다.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렸다. 산 넘어 불이난 남의 집 불구경하듯 예수님을 믿어서는 안 된다. 전도해야 한다고 매일같이 듣고 아멘을 외쳐도 실행으로 옮겨지지 않는 신앙은 죽은 신앙이다. 죽은 신앙이란 믿음으로서의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평생을 가도 예수 믿으라는 말을 한마디도 안 하는 사람이 어떻게 그리스도의 제자이겠는가? 나는 진정한 예수의 종이요 제자인가를 스스로 반문해야 한다. 껍데기만의 신앙은 신앙이 아니다. 시험과 환란의 날에 불태워 없어질 거짓 신앙이다.
예수를 말하지 않는 자는 예수쟁이가 아니다. 예수님과 더불어 산다는 것은 예수님을 위하여 함께 죽을 각오를 하며 복음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다. 교회 안에서의 봉사로 만족하며 신앙생활하지 말아야 한다. 복음이 필요한 곳은 교회 밖이다. 저 죽어가는 영혼들 때문에 가슴 아파서 눈물 한번 흘려 보지 못하고 신앙생활하는 사람은 절대로 예수의 증인이 아니다. 내 안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향한 거룩한 부담이 있어야 한다. 그런 부담이 없이 어찌 부름 받은 사명자라 하겠는가? 그저 복 받을 생각과 자신이 잘되기만을 위하여 예수 믿는 것은 수준 이하의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예수의 증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말 한마디 꺼내기가 두려워 전하지 못한다면 그의 피값을 자신에게서 찾으실 주님이 계시다는 사실에 두려움으로 자신을 되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를 말하고 예수님처럼 사는 것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
신앙생활이 즐겁지 않다면 신앙생활은 즐거워야 한다. 주님과 함께 한다고 하면서 즐겁지 못하다면 무엇인가 크게 잘못된 것이다. 주님과 깊은 만남은 세상의 모든 것을 초월할 수가 있다. 슬픔도, 아픔도 고통도 다 주님 품 안에 묻어버리고 주님의 평화를 맛보며 사는 것이 믿음 생활이다. 더 귀한 것이 있으면 그 외의 것은 언제든 버릴 수가 있다. 주님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게 느껴지고 그분으로 만족하지 못하다면 나는 아직도 주님의 세계로 들어가지 못한 것이다. 주님 안에 인생의 모든 것이 있다. 신앙생활은 고통을 믿음으로 이겨내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주님이 주시는 희락이 있고 서로가 나눌 사랑이 있다.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행복하지 않다면 아직도 주님을 온전히 만나지 못한 연고다. 어떤 이는 머리로만 주님을 믿으려 하고 어떤 이는 지식으로 신앙을 논하지만 그것들은 주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아무것도 아니다.
성경을 많이 안다고 뽐내지 말며 기도 많이 하고 봉사를 많이 한다고 자랑할 것이 없음은 이 모든 것은 믿음에 따른 부수적인 것일 뿐이다. 믿음이란 주님을 깊이 사랑하는 것이다. 그 속에서 행복을 맛보며 누리고 사는 것이다. 믿음 생활을 하면서 에덴동산에서 주님과 누렸던 행복한 시간이 없다면 신앙이란 이름의 껍데기만 쓰고 있는 것과 같다 할 것이다. 에덴동산에서는 부담이나 걱정을 하며 살지 않았다. 다툼도 미움도 없고 오직 주님과 함께 누리며 주님이 주시는 새로운 것들로 날마다 기쁨이 충만했다. 진정한 믿음 생활은 즐거워야 하는 것이다. 주님과 동행하면서도 즐거움이 없는 믿음은 진정한 믿음이라 할 수가 없다. 믿으면서도 걱정하고 염려하며 산다면 그곳이 지옥이 아니겠는가? 믿음은 천국을 맛보며 사는 것 주님으로 행복이 충만한 생활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
감동이 있는 글
2022년 8월 25일
29
말씀을 억지로 풀어 증거 하는 일 성경은 성경을 억지로 푸는 것에 대하여 경고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 그 자체에 능력이 있다. 설교자들이 범하기 쉬운 오류는 말씀을 잘 전하기 위하여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자신의 생각을 더한다는 것이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수많은 이단자들의 출현이 이로부터 시작되었다.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말씀은 말씀 자체의 순수성을 있는 그대로 전해야 한다.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벧후 1;20-21)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지식이나 세상적인 것들을 끌어들여서 말씀이 오염되면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생명의 말씀으로서의 능력이 훼손된다.
그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의도를 분명하고도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확실하게 전하는 것이 증거자의 임무다.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증인이 그 이상의 것을 전하게 되면 증인으로서 위증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수많은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논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성경을 들먹이지만 그 속에는 인간적인 것들이 가미되어 있기 때문이다.
(벧후 3;16-17)
자신의 소견에 따라 말씀을 전하게 되면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성경을 억지로 푸는 것도 문제지만
거기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를 않는다.
말씀을 아무 데나 오남용 하는 문제 또한 심각하다. 오래전 청소년 시절에 어느 목사님께 말씀에 대하여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
성경은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훗날 알게 되었지만 그가 알려준 말씀의 해석은 너무나 잘못된 것을 알고는
말씀을 함부로 전하거나 오남용 하는 것은
수년 동안 그 씁쓸함에 큰 충격을 입은 일이 있었다.
그 말씀에 대한 권위를 무시하는 태도다. 우리는 말씀 앞에 더욱 겸손하게 참된 증인으로서 전하는 자가 되고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증인으로서의 정직성이다.
말씀 따라 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목회자라고 해서 다 아는 것도 아니요 모든 것을 두루 갖추었다고 할 수가 없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솔직하게 말하고 자세히 공부해서 알려주겠다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옳은 태도이다. 잘 모르면 답하지 않는 편이 낫다. 진리를 온전히 알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배우고 확신에 거하는 것이 성경을 공부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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