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

Page 1

2022년 12월 5일 발행 The Light and Salt News 제 12권 19호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사 7:14)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눅 2:11) For there is born to you this day in the city of David a Savior, who is Christ the Lord. (Luke 2:11)

목차

교계소식

성탄 메시지

교회절기-성탄절

미주한인교계소식

강단설교

김용의 선교사 3분 메시지

목회칼럼

신앙칼럼

내면을 향한 여정

10분 성경 한권 읽기 시리즈

야고보서 강해

은혜의 샘터

진리의 샘터

선교사들의 이야기

쉴만한 물가

손동원 박사의 리더십 코멘터리

좁은 길을 걸으며

변화프로젝트

말씀과의 산책

내 주의 은혜 강가로

크리스찬 베이직

삶이 건네는 진리 한 조각

주께로 가까이

있는 글

부동산

발행처: 빛과소금뉴스 발행 겸 편집: 최성애 디자인: 최수정 2821 S. Parker Rd. Suite 409 Aurora, CO 80014

E-mail: thelightandsalt@gmail.com thelightandsaltnews.blogspot.com

Facebook page나 블로그에 들어오시면 매회 발행되는 디지털 카피를 보실수 있습니다. thelightandsaltnews.blogspot.com

매달 1일, 월간 빛과소금뉴스가 종이신문과 디지털신문으로 발행됩니다.

【빛과소금뉴스 PICK-UP 장소】 덴버지역: H-Mart 오로라점, 미도파 마켓 북부덴버 및 볼더지역: H-Mart 웨스트민스터점

【빛과소금뉴스 읽는 방법】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빛과소금뉴스' 혹은 ‘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로 검색 www.facebook.com/thelightandsaltnews

본지는 어떠한 특정 개신교 교단과 연관되어 있지 아니합니다.

본지의 개제되는 모든 설교와 칼럼, 신앙간증 및 수기는 오직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글들로 하나님의 영광과 독자들의 신앙 증진에 초점을 맞춥니다. 단, 보도기사는 본사의 신앙과 다를 수 있습니다.

성시화운동 콜로라도 지부 송요준 장로 신민식 • 신경원·신정원 성도 신동윤 종합보험

실로암장로교회 윤찬기 CPA 이성선 커머셜 융자 이영범·이은정 성도 정순이 권사 전제히 권사 참빛교회 트리니티교회

Grace Tailors

UNI Financial Marketing

2 2022년 12월 5일 목차
독자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빛과 소금 뉴스는 바로 여러분의 교회, 가정, 개인의 신문입니다. 빛과소금뉴스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기고 김병수 목사 박현수 목사 손동원 박사 손창달 목사 송병일 목사 안성훈 목사 오성관 목사 오세오 목사 유지훈
강경자
국제언어서비스 김경실
김성애
김성걸 김혜경 집사 김영자 집사 김영옥 집사 덴버삼성장로교회 덴버소망교회 덴버영락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감동이
2 3 4-5 6 7 8-9 10 11 12 13 14 15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목사 이동훈 목사 이영희 목사 (Rev. McDonald) 이형만 목사 이흥섭 목사 임동섭 목사 장석현 목사 전병욱 목사 정다운 목사 정봉수 목사 정석현 목사 최요셉 목사 최요한 목사
집사
권사
성도
덴버제일감리교회 여선교회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할렐루야교회 로뎀나무카렌다 믿음장로교회 박로렌 부동산 박수원 권사 박영돈 부동산 박정순 원로사모 삼성장로교회 서선녀 사모 섬김의교회 성경혜
문서선교에
개인,
동참하는
교회, 단체, 사업체

트리니티교회 장석현 목사 선교사 파송 예배 2022년 12월 11일(주일) 오후1시

트리니티교회를 설립하고 지난 15년간 담임목사로 섬긴 장석현 목사의 선 교사 파송 예배를 오는 12월 11일(주일) 오후 1시 30분에 트리니티교회 본당에서 드린다. 이날 설교는 Rev. John Buechner 가 전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전화번호로 문의 하면 된다.

●장석현 목사 선교사 파송 예배

●일시: 2022년 12월 11일(주일) 오후 1시 30분

●장소: 트리니티교회 본당 350 Main St. Broomfield, CO 80020

●문의: (720) 324-3797

3 2022년 12월 5일 교계 소식 박영돈 부동산 콜로라도 부동산 원조 (720) 298-4955 355 S. Inverness Dr. #C Englewood, CO 80112 44년을 한결같이 여러분 길잡이 역할 부동산과 비즈니스에 관한 모든것 믿고 맡기십시오! 주택 상가 사업체 오는 12월 25일 주일은 성탄 주일이다. 이날은 아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을 축하하며 기념하는 주일이다. 죄인들을 구속하시기 위해 하늘의 영광 된 자리를 버리시고 인간의 모습으로 낮은 곳에 오신 예수님을 경배하는 예배에 참석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빛으로 오신 구세주의 탄생을 세 상에 선포하자. 모든 성도들은 본 교회로, 아직 교회를 정하지 못한 이들 이나 불신자들은 가까운 교회에서 성탄 주일 예배를 함께 드리길 권한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 2:14)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 2:11) ●성탄 주일 예배 ●날짜: 12월 25(주일) ●예배 장소 및 시간: 덴버지역 교역자회 광고 참조 (지면 32) 성탄 주일 예배 2022년 12월 25일(주일) 문서선교에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빛과소금뉴스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303) 667-2778 / thelightandsalt@gmail.com 2821 S. Parker Rd. #409 Aurora, CO 80014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본지를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 기도로 ♣ 시간으로 ♣ 재능으로 ♣ 물질로 인터넷으로도 빛과소금뉴스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빛과소금뉴스’혹은 ‘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로 검색해 주세요. ● 블로그에서! : thelightandsaltnews.blogspot.com ● Facebook에서! : www.facebook.com/TheLightandSaltNews 오직 예수 오직 예수 오직 성경 오직 성경

빛과소금뉴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마태 1:18-25)

"왕, 구원자, 임마누엘, 예수님의 세 가지 이름 속에 담겨있는 성탄의 의미"

세상 모든 사람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명이인도 있지만 제각기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 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도 천사가 요 셉과 마리아에게 이름을 예수라 하라 고 부탁했습니다. 예수님의 친아버지 되시는 성부 하나님께서 지어주신 이 름입니다.

성자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통해 성 령으로 잉태하게 될 것을 알리는 소 위 ‘수태고지’에 등장하는 예수님 의 이름들을 살펴보면서 주님 성탄의 의미를 좀 더 구체적으로 되새겨 보 려고 합니다.

첫째로 등장하는 이름이 무엇입 니까?

“아들을�낳으리니�이름을�예수라�하라 이는�그가�자기�백성을�그들의�죄에서 구원할�자이심이라�하니라”(마 �:��).

천사는 요셉에게 “아들을 낳으리 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일러 주었 습니다. 그런데 누가복음을 보면 요셉 에게 했던 것과 똑같은 당부가 마리 아에게도 전달됩니다.

“보라�네가�잉태하여�아들을�낳으리니

그�이름을�예수라�하라�그가�큰�자가�되

고�지극히�높으신�이의�아들이라�일컬어

질�것이요�주�하나님께서�그�조상�다윗

의�왕위를�그에게�주시리니�영원히�야곱

의�집을�왕으로�다스리실�것이며�그�나

라가�무궁하리라”(눅 �:��-��).

누가는 ‘예수’라는 이름과 관련하

여 ‘왕으로 다스릴 자’를 연결시켜 강조합니다. 예수님께 이 땅에 오시기 700여 년전에 벌써 이사야 선지자는 한 아이가 이 세상에 나실 터인데 어 깨에는 정사를 메고 전능하신 평강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실 것이라고 예언 하였습니다. “이는�한�아기가�우리에게�났고�한�아 들을�우리에게�주신�바�되었는데�그의 어깨에는�정사를�메었고�그의�이름은�기 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아버지라, 평강의�왕이라�할 것임이라”(사 �:�).

어깨에 정사를 멘다는 것은 다스린 다는 말입니다. 통치자로서 왕권을 가 지고 이 땅에 오신다는 존귀하고 영 광스런 예언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그 나라의 백성 입니다. 그 시절 백성의 소망은 로마 시민권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그 시민 권은 무적이고 무사통과였기에 엄청 난 돈을 주고 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로마시민권

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천국의 시

민권을 가진 자들입니다. 우리의 왕

은 누굽니까? 역사를 다스리시며 운

명을 좌우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

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다스리기 위하

여 오셨습니다.

우리가 왜 주님 오신 날을 영광스럽 고 복되게 여기며 만백성 맞으라고 기뻐합니까?

그분이 왕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진리와 선과 사랑으로 다스리 시는 통치자이십니다. 나라나 백성은 통치자를 잘 만나야 합니다. 누구의 다스림을 받고 사느냐가 그 나라 백 성의 행복을 결정합니다. 둘째로 마태는 ‘예수’라는 이름과 관련하여 그 이름의 뜻 자체에 초점 을 맞춥니다.

“아들을�낳으리니�이름을�예수라�하 라�이는�그가�자기�백성을�그들의�죄에 서�구원할�자이심이라�하니라”(마 �:��)

마리아가 낳을 아들에게 왜 예수라 는 이름을 지어 주어야 합니까? “자 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이기 때 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는 헬라어 로 ‘이에수스’인데, ‘예호슈아’(여 호수아)라는 이름의 히브리어 음역입 니다. 이 이름의 뜻이 “하나님은 구 원이시다”입니다. 무엇으로부터의 구 원입니까? 죄로부터의 구원입니다. 우 리 예수님은 바로 이 일을 하시기 위 해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구원의 종교입니다. 명상, 철학, 윤리, 도덕의 종교가 아닙니다. 성경 전체에 구원이라는 말이 550 여회가 나옵니다. 병이나 가난에서의 구원이 아닙니다. 죄에서의 구원입니 다. 인간은 죄 때문에 망했습니다. 죄 는 마귀에게서 왔고 죄 값은 사망입 니다. 에덴이 파괴되고 살인을 부르는 죄는 인간을 불행하게 했습니다. 더럽 고 무서운 저주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아야 합니다.

이동훈 목사 삼성장로교회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쳐 주실 때도 “너 병 고쳤다. 좋겠다.” 하시지 않 으셨습니다. 중풍병자가 지붕을 뚫고 내려오니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 라.”고 하셨고 문둥병자에게도 “인 간에게 불행을 주는 사단아 나가라, 더러운 귀신아 나가라.” 하시면 사단 을 격파하셨습니다.

교회가 왜 있습니까?

사회인들과 운동권자들은 왜 교회 가 가난한 자를 구제하지 않고 교회 를 크게 짓고, 사회 정의를 외치지 않 고 자기 울타리에 갇혀 사회에 무관 심하냐며 비판합니다. 물론 이것도 교 회가 해야 할 중요한 일들입니다. 그 러나 이것이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 아닙니다. 교회는 죄인을 구원하기 위 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 에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마귀가 와서 인간을 구원하려면 당장 먹는 것이 필요하니 돌멩이로 떡을 만들라 고 유혹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사단아 물러가라,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사는 것이니라.”고 물리쳤습니다.

교회는 존재 목적을 정확히 알아 야 합니다. 교회의 근본 사명은 영 혼 구원에 있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 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 주님 은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셋째로 천사는 요셉에게 이사야 선 지자의 예언(이사야 7:14)을 인용하면 서 마리아가 낳을 아들의 또 다른 이 름을 언급합니다. 무엇입니까?

4 2022년 12월 5일 성탄 메시지

�:��).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의 뜻이 무 엇입니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입니다. 히브리어로 ‘임마’ 는 ‘함께’, ‘누’는 ‘우리’. ‘엘’ 은 ‘하나님’이 됩니다. 말 그대로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 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으 로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해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우리 가운데 오신 것 입니다. 우리 가운데 거하시기 위해 자신의 육신으로 ‘장막’(Tabernacle)을 치신 것입니다. “말씀이�육신이�되어�우리�가운데�거 하시매�우리가�그의�영광을�보니�아버

충만하더라”(요 �:��).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예수 님은 공생애 사역을 통해 하나님 아 버지의 구원계획을 성취하시고 승천 하시면서 남기신 약속의 말씀이 ‘임 마누엘’입니다.

“내가�너희에게�분부한�모든�것을�가르 쳐�지키게�하라�볼지어다�내가�세상�끝 날까지�너희와�항상�함께�있으리라�하시 니라”(마 ��:��).

사람에게는 누구나 함께 할 친구가 필요합니다. 혼자서는 불행합니다. 아 담을 창조하신 후 하나님께서 내려다 보시고 외롭지 않게 돕는 배필을 만 드셨습니다.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친 구가 나를 돕는 것 같으나 한계가 있 습니다. 끝까지 장소와 시간과 환경을 초월해서 돕는 분은 주님밖에 없습니

다. 모두 나를 돕는 사람인줄 알았는 데 아닙니다. 병들고 외롭고 답답하고 곤할 때 임마누엘 우리 주님이 함께 해 주시고 도와주십니다. 능력의 주님 이 나와 함께 하셔야 내가 일어납니 다. 위로의 주님이 나와 함께 하셔야 마음이 평안을 얻습니다. 우리 예수 님은 이렇게 세상 끝날까지 나와 함 께 해 주시기 위해 육신의 몸을 입으 시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우 리 예수님은, 우리의 통치자인 ‘왕’ 으로 오셨습니다. 이름 그 뜻 그대로 죄의 구덩이에서 우리를 건지시기 위 해 ‘구원자’로 오셨습니다.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임마누 엘’로 오셨습니다. ‘왕’, ‘구원자’, ‘임마누엘’이라는 이 세 가지 이름 속에 우리 예수님의 성탄의 의미가 다 담겨있습니다.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탄생하셔 서 ‘왕’으로 오신 우리 예수님의 ‘ 다스림’을 충만하게 받으며 사십시 다. 그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확실 히 믿고 사십니다. 임마누엘 되신 우 리 예수님과 세상 끝날까지 동행하고 의지하며 사십시다. 예수님의 성탄을 마음껏 찬양하고 기뻐하십시다.

5 2022년 12월 5일 성탄 메시지
“보라�처녀가�잉태하여�아들을�낳을 것이요�그의�이름은�임마누엘이라�하리 라�하셨으니�이를�번역한즉�하나님이�우 리와�함께�계시다�함이라”(마
지의�독생자의�영광이요�은혜와�진리가 삼성장로교회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담임목사 이동훈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예배 / 모임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제공: Grace Tailors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사 9:6-7)

교회 절기-성탄절

올포워십

예배 성탄절의 기원과 의미 그리고 예전적 이해

"곧 오소서 임마누엘!" 안덕원 교수(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크리스마스의 어원

크리스마스(Chrismas)는 라틴어

‘크리스투스’ (Christus)와 미사 (Missa)가 합해진 것입니다. 즉 그리 스도와 미사를 묶은 것인데 그리스 도를 예배한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 겠습니다. 잘 아는 대로 X-mas라는 약어로도 사용되는데 헬라어로 그리 스도의 첫 글자인 X를 사용한 것으 로 의미는 크리스마스와 동일합니다. 어원으로 살펴보면 성탄절의 목적이 무엇이고 주인공이 누구인지 분명해 집니다.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 배하는 날”입니다.

성탄절의 주제와 예전적 조언 성탄절의 주제는 당연히 예수 그리 스도이며 특별히 성육신하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강조됩니다. ‘임마누 엘’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 이 성탄절 예배의 신학적기반이 됩니 다. 빛으로 오신 주님께서 세상의 모 든 어둠을 몰아내신다는 믿음의 고 백과 축하가 있는 기간입니다. 원래 는 성탄절부터 주현절까지 12일 동안 축하하는 기간으로 삼았습니다. 현재 의 성탄절도 당연히 주현절과의 연속 성 속에서 축하하고 있지만 대림절 (Advent)과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 습니다.

교회력의 시작이라고 알려진 대림 절은 성탄절 전 4주간을 의미합니다. 대림절은 주님께서 오신 것을 기억하

며 다시 오실 것을 기대하는 이중적

인 의미를 갖습니다. 즉 어넴니시스 (anamnesis, 생생한 기억-성찬식의 “나를 기념하라”에서 기념의 의미)

와 프롤렙시스(prolepsis, 천국의 잔 치를 미리 맛본다는 의미이자 기대와

소망의 의미)가 함께 있는 것입니다.

성탄절도 동일한 의미를 갖습니다. 단

순히 주님께서 오신 것을 기억할 뿐 만 아니라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리는

날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기독교 의 예배에서 성탄절이 어떤 의미를 가

지고 있으며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그

리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는 주님의 초림을 기억하고 재림을 기 다리는 기쁨과 기대가 가득한 종말론 적인 시간으로 삼아야겠습니다.

예수님이 빛으로 오신 분임을 잊지 않고 소망가운데 기다리는 것을 나타 내기 위해 대림절 초는 대림절 첫 주 일부터 네 번에 걸쳐 나누어 켜고 성 탄절에는 하얀 초를 밝혀 예수 그리 스도를 상징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어 둠을 몰아내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 리스도를 바라보자는 의미입니다.

성탄절의 대표적인 장식인 성탄목 (크리스마스 트리)의 전통에 대해 여 러 가지 이야기들이 전해집니다. 일 년 내내 변하지 않는 나무를 사용하 여 영원성을 나타낸다거나 루터가 전 나무를 가져와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사과를 매달아 에덴동산 의 선악과를 상징적으로 상기시키고

빵으로 만나를, 초를 통해 빛으로 오

신 주님을 나타냅니다. 물론 요즘에는

이런 상징성이 많이 달라지기는 했습

니다만… 리스(Wreath)를 만들어 문

에 달아놓거나 집안에 장식하는 것도

잘 알려진 전통입니다.

성탄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

로 크리스마스 캐롤입니다. 수많은 찬 양들이 주님의 오심을 기억하고 다시

오심을 기대합니다. 그중에서 “오”

안티폰(“O” antiphon)”의 전통이 있습니다. The Great Os라고도 부 르는,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O” 로 시작하는 찬양들을 부르는 것입니 다. 예를 들면 12월 23일에 부르는 O come, O come, Emmanuel (곧 오 소서 임마누엘)과 같은 곡들입니다. 참고로 성탄절의 찬송들을 부르다 보면 가사들이 현재형으로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구 주 나신 날’(새찬송가 121장)이나 ‘ 참 반가운 성도여’(새찬송가 122장) 이 대표적인 경우인데 주님의 나심을 현재화 하여 생생하게 기억하며 축하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으로 돌아가기 닥터 수스(Dr. Suess)가 쓴 “어 떻게 그린취가 크리스마스를 훔쳤 나?”(How the Grinch Stole Ch ristmas?) 라는 동화가 있습니다. 산 꼭대기에서 외롭게 사는 푸른색의 희 한한 모습을 한 그린취는 성탄절 이 브를 맞아 기쁨에 넘치는 산 아래 마 을 사람들의 모습을 봅니다. 선물을 사고 트리를 만드는 것을 보고 얄미 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고민 끝에 그 는 성탄절을 빼앗기로 결심하고 동네 를 돌아다니며 선물과 크리스마스장 식들을 모두 훔쳐옵니다. 그런데 성탄 절과 관계된 모든 것을 잃고도 사람 들은 여전히 기뻐합니다. 그린취는 기 쁨에 넘쳐 성탄의 노래를 부르는 마 을 사람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혼 자 묻습니다. “아마도 성탄절은 내 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더 깊은 의미가 있을지도 몰라!” 그 뭔 가 다른 것은 바로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과 그로

인한 기쁨입니다. 제 아무리 거창한 선물을 준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가 식에 불과한 것처럼, 제 아무리 특별 하게 장식하고 꼼꼼하게 준비한다 해 도 그 특별한 시간에 참여하는 이들 에게 그 시간의 의미에 대한 인식과 그로 인한 기쁨이 없다면 아무 소용 이 없는 것입니다.

정교회 신학자인 알렉산더 슈메만 은 누가복음 2장 29-32절에 등장하 는 시므온의 노래에 대해 다음과 같 이 설명합니다. “평생을 기다려온 시므온에게 마침 내 그 아기 그리스도가 주어진 것이 다. 그는 마침내 세상의 생명이신 분 을 자기 품에 안았다. 그는 기대와 기 다림 중에 있는 온 세상을 대표했고, 그가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했던 말 들이 이제 우리의 기도가 되었다. 그 가 주님을 알아 볼 수 있었던 것은, 사랑하는 이를 품에 안는 것이 당 연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그 의 기다림의 생애는 마침내 성취되 었다….”

성탄절의 의미는 바로 빛으로 오 신 주님의 구원의 기쁜 소식을 기 억(anamnesis)하고 은혜와 기쁨을 받아 누리며 다시 오실 것을 기대 (prolepsis)하는 것입니다. 시므온이 누렸던 감격이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득하기를 소망 합니다. 곧 오소서 임마누엘!

<출처: 올포워십 '모두를 위한 성탄절' > 책정보: http://www.all4worship.com/ allbooks/1 미주구입처 안내: (714) 530-2211, (714) 606-1033 biblestore@gmail.com

6 2022년 12월 5일

목회데이터연구소 미주지부

미주한인교회 2022 통계 (1)

예배생활, 신앙생활, 온라인예배에 따른 설문조사 통계 자료 발표

“미주한인교회 교인들이 더 보수적이고 신앙적”

제공: 아멘넷 USAamen.net

CTS뉴욕방송 창립 15주년 감사예

배가 11월 2일 오전 프라미스교회에

서 열렸다. 예배에 이어 CTS아메리카 가 의뢰하고 협력하여 목회데이터연 구소 미주지부에서 조사한 미주한인 교회에 대한 통계를 발표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발표자로 나선 지용근 대표는 현재 목회테이타연구소 대표이며, 지앤컴리 서치 대표이사이다. 한국교회에 대한 다양한 조사를 하는데 기여를 해 왔 으며, 최근에는 한국교회에 대한 조

사결과를 <한국교회 트렌드 2023>라 는 책으로 출판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지용근 대표는 “건강 체크를 위해 CT와 MRI가 필요한 것처럼, 교회를 통계라는 도구를 통해서도 볼 수 있 다”라며 처음으로 조사한 미주한인 교회의 통계 결과에 대해 나누었다. 그것은 한마디로 “한국교회 교인과 미주한인이민교회 교인들이 틀리다” 는 것이었다. 한인교회 교인들이 더 보수적이고 신앙적이었다. 그동안 한인이민교회에 대한 비교 적 적은 수의 답변을 바탕으로 통계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었어도, 이번처 럼 1580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통계 에 참가한 적은 처음이다. 9월 23일 부터 10월 7일까지 2주간 뉴욕, 아틀 란타, LA지역 77개 한인교회에 출석 하는 19세 이상 개신교인들을 대상으 로 온라인으로 조사를 했다. 답변자는 뉴욕과 뉴저지 15.1%, 아 틀란타 10.9%, LA 74%로 LA지역 교인들이 가장 많다. 특징적으로 여 성 66.4%, 중직자 50.4%, 60세 이상 52.6%이다.

설문을 통해 미주한인교회의 교인

예배 생활, 교인 신앙생활, 온라인예배 에 대한 의견, 출석교회 평가, 목회자 평가 및 의견, 다음세대, 소그룹 활동 등을 통계치로 소개했다. 아멘넷은 3 회에 걸쳐 조사결과를 소개한다.

1. 미주 한인이민교회 교인들 “예배 생활” 현재 출석하는 교회의 주일예배 형 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형식이 75.4%(한국 81.1%)으로 가장 많다. 다른 대답으로 현장예배만 드린 다 16.1%(한국 10.8%), 특정시간 예배 만 병행하고 다른 시간예배는 실시간 중계를 하지 않는다 7.4%(한국4.7%), 온라인예배만 운영한다 1%(3.4%) 등 이다. 미주한인교회 교인들은 출석하는 교회에 현장예배 88%(한국 69.1%), 실시간 온라인중계 7.8%(한국 25.4%) 의 형식으로 예배를 드렸다. 전체 95.8%가 출석교회에서 실시간 예배 를 드린 것이다. 주일예배 형태에 대해 한국교회보 다 더 보수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 다. 주일예배는 반드시 교회에서 드 려야 한다는 답을 한 교인은 68.2%( 한국 50.5%)였으며, 온라인 가정예배 로 대체 가능하다는 교인은 29.8%(한 국 47.5%)였다. 지용근 대표는 “미주의 한인이민 교회 교인들이 한국교회 교인들 보다 온라인 예배에 대한 수용성이 낮으며, 신앙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띄고 있 다”고 했다.

응답자 출석하는 미주한인교회 중 에 수요나 금요일 등 주중예배를 드 리는 교회가 82.5%였으며, 주일예배 와 달리 주중예배에 대해서는 가급적

현장예배로 드리는 것이 좋다는 의견 이 52.2%, 온라인으로 대체 가능하다 가 29.3%였다. 지난 1달간 출석교회 외에 타교회 온라인예배 혹은 설교를 들은 경험이 있는 교인은 61.9%(한국 56.6%)였으 며, 그런 경험이 없는 교인은 39.1%( 한국 43.4%)였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여 예배 참석 교인수는 평균 78.2%였다. 자 세한 통계를 보면 70%미만 16.6%, 70-79%는 22.7%, 80-89%는 29.8%, 90-100%는 30.9%이다. 교회사역도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여 73.7%로 회복되었다고 보았다.

지난 주일예배 만족도는 만족 86.4%, 불만족 1.5%로 대부분이 만 족했다.(매우 만족 73.5%, 약간 만족 12.9%, 보통 12%)

2. 미주 한인이민교회 교인들 “신앙 생활”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 면 미주한인교회와 한국교회는 다른 경향으로 보여 주목을 받았다. 코로 나 이전보다 더 신앙이 약해졌다는 대답은 17.1%(한국 32.1%)였지만, 신 앙이 더 깊어졌다는 대답은 34.5%( 한국 17.1%), 비슷하다는 34.5%(한국 17.1%)였다.

코로나19 시기에 신앙에 도움을 받 은 것은 담임목사의 설교 63.1%, 성 경묵상과 기도 44.7%, 교회 소그룹 섬김과 교제 25.8%, 찬양 23%, 다 른 교회 목사의 설교 17.5% 등의 순 이다.

코로나19 후로 기도시간이나 성경 을 읽거나 공부하는 시간이 이전보다 늘었다 31.6%, 줄었다 16.2%, 비숫하

다 49.5% 등이다. 특히 헌금액수는 코로나19 이전보다 늘었다 18.6%, 줄 었다 11.5%, 비슷하다 67.3% 등이다. 한국은 5%, 26.9%, 63.9%으로 미주 한인교회 교회 성도들이 교회가 어려 운 시기에 더 많은 헌금을 했다. 미주한인교회 교인들이 한국교회 교인에 비해 영적인 갈급함은 크 게 느낀다. 현재 영적인 갈급함은 크게 느낀다는 대답이 35.6%(한국 28.8%), 어느 정도 느낀다는 51.6%(한 국 46.8%)이다.

3. 미주 한인이민교회 교인들이 생각하는 “온라인예배”

코로나19 이후에 온라인예배 경험 자는 92.2%(한국 92.9%)로 대부분이 경험했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려도 교회 공동체 일원이라는 생각이 드는가?” 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53.2%(한 국 26.8%), 약간 그렇다 31.3%(한국 54.6%), 별로 그렇지 않다 13.5%(한국 15.4%)으로 한국교회와 거의 차이가 없 었다.

온라인예배 보완점으로는 예배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기획 및 구성 62.8%, 현 장예배 분위기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 및 구성 58.1%, 화질과 음향 등 기 술적인 부분 33.2% 등의 순으로 답변 이 나왔다.

출석교회에서 교인들의 교회출석을 독 려하기위해 온라인예배를 중단 할 시에 교회현장에 출석하여 예배를 드리겠다 60.4%(한국 57.3%), 다른 교회 온라인예 배를 드리겠다 23%(한국 24.5%), 온라인 예배를 하는 교회로 옮기겠다 2.9%(한 국 4.3%)의 대답이 나왔다. (다음 호에 계속)

7 2022년 12월 5일
미주 한인 교계 소식

성경에서 가장 기이한, 정말 이상하리만큼 기이한

사사시대에 아주 특별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삼손입니다

삼손 한 사람의 생애를 보면

타락한 이스라엘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어요

어느 민족보다 음란하고

어느 민족보다 고집세고

어느 민족보다 미련해 터지고

말이 아브라함 자식이고 하나님의 선민이지

이방 백성보다 나을 게 아무 것도 없었어요

삼손도 꼭 그래요

그의 절제 못하는 정욕 그리고 무분별

삼손 진짜 나실인으로 합당치 않은 사람이었어요

이스라엘도 똑 같았어요

여러분, 그 삼손이 그가 살았을 때

놀라운 일들을 많이 했습니다

대단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능력이 분명 그에게 부어져서

성령의 능력은 임하는데 그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진 못했어요

왜냐면

삼손의 그 부도덕 때문에

삼손의 그 연약함 때문에

결국 원수들의 손에 붙잡혀서

머리를 빡빡 밀리고

눈알이 뽑혀버렸습니다

이젠 힘을 쓸 수 없는

노리개감이 돼가지고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했던

그의 모든 사역이

전부 하나님의 영광을

짓밟는 일이 됐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이 삼손과 함께 조롱을 당했습니다

그가 살았을 때 했던 모든 사역은

그걸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김용의 선교사 로그미션

수많은 조롱과 아우성 소리 하나님의 이름을 비아냥거리면서

다곤의 우상의 이름이 높아지던 그때 그는 마지막 바라봐야 할 하나님의 자비를 바라보았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구하는데 구하되 나도 살고 나도 잘 되고 주님도 영광 받는 거 이거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다만 깨어진 심정으로 마지막 기도를 자기의 삶을 다 녹여서 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오! 주님 나를 저 블레셋인과 함께 죽게 하옵소서!

한 번만 주님 내게 은혜를 주사 그 수많은 기회를 말아먹은 이놈이 감히 입을 벌릴 수 없지만 나의 모든 반역과 배신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자비를 의지하고 구하오니

죽게 하옵소서 삼손이야기 <제공: 순회선교단> 유튜브�채널

한 번만 하나님 한 번만 내 기도를 들어주시고 주님 내가 짓밟아버린 하나님의 영광을 한번만 다시 돌릴 수 있도록 주님 나를 죽여주십시오 나 죽고 당신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바랍니다 주여! 이 세상의 정육과 함께 죽게 하옵소서

10 2022년 12월 5일
김용의 선교사 3분 메시지

믿음과 화합

오늘날도 76개국에서는 약 3억 6천 만 명의 크리스천들이 대소 차별이나

핍박을 당하고 있다. 매년 약 십 만 명의 크리스천들이 신앙을 지키거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혹은 예배를

드리다가 순교를 하고 있다. “나는 성경과 기독교가 옳은 것을 안 이상

기독교 신자로 살 것이요.” “예수님

은 나에게 잘못한 것이 없소.” “더

나은 부활을 할 것이요.” “영광스

럽게 천국에 들어갈 것이요.” “떳떳

하게 예수님을 만날 것이요.” “나는

예수님을 사랑하오.” “예수님!” “

나의 영혼을 받아 주시옵소서.”라는

등의 고백을 하면서 소천하고 있다.

하나님을 가장 깊게 혹은 가장 오

래동안 경험한 성경의 인물들과 신앙

의 인물들과 같이, 매사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자비와 신실하심을 깨 닫고 주하나님을 의식할 수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천국시민들과 같이 자 연스럽게 겸손하고 낮아지고 섬기고 온유하고 경건하고 사랑하게 되어서 삶의 목적이 한결같고 영원함을 추 구하여야 한다. 또한 항상 하나님께 찬송하고 감사하고 복음으로 자신의 인생과 세상을 정복해 나가면서 하나 님께 승리와 영광을 돌려야 한다. 잠 시가 아니라 꾸준하게 평안과 기쁨 을 추구하고 그런 영원한 것을 나누 고 전하고 함께 누릴 수 있어야, 진

실로 천국시민이요 영원토록 하나님 의 안식이나 쉼이 있는 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바울은 온갖 고생과 핍박과 죽음의 연속인 인생이었지만, 꾸준하게 하나 님의 안식이나 쉼이 있는 자이었음을 본받기를 감사하게 여기면서 행복해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진실로 예 수님의 그릇이요, 매사에 하나님의 안 식이나 쉼이 있는 자요, 천국 행복자 와 천국부자가 될 수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안식이나 쉼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평화를 느끼는 것 이요, 하나님과 평화로운 동행함이 있 는 것이요, 하나님께 기도하거나 찬송 하거나 예배 드리거나 섬길 때에 홀 가분한 자유의 기쁨이 있는 것이요, 그러기를 행복하게 여기는 것이요, 영 육혼의 건강과 힘을 얻는 것이요, 생 각과 마음과 감정이 부드럽고 온정이 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 는 것이 편한 것이요, 열매가 풍성 하게 되는 것이요, 하나님 예수님 성 령 그리고 천사가 함께 일하여 주시 기를 편해 하시는 것이요, 하나님이 계시는 곳을 사랑하는 것이요, 하나 님이 계신 곳에 거하기를 행복해 하 는 것이요, 하나님께서 선호하여 주시 는 것이다.

하나님의 안식이나 쉼이 있기 위 하여서는 어찌하여야 하는가? 주하나 님과 성령과 같이 사랑하는 자가 되 어야 하고 은혜를 베풀기를 선호하여 야 하고 선하고 진실하고 옳은 언행 을 하기를 기뻐하여야 한다. 그리고 성경의 인물들과 신앙의 인물들과 같 이, 하나님의 토기와 예수님의 그릇되 어서 하나님이 정하시고 명하시고 원 하시고 기뻐하시고 찬송과 예배와 영 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것들을 하는 것을 손해가 아니라 영광스럽게 여겨 야 한다. 그래야 직장생활을 하거나 사업을 하거나 하나님의 일을 하거나 신앙생활을 하거나 간에, 매사에 천 국에 과실 열매 상급 영광 평화 칭 찬 권세 등이 확장이 되어서 성공하 고 있는 것이요 천국 부자가 되는 것 이다. 이러한 사실들을 확실하게 보 거나 느껴야 비로소 죄악을 굿굿하게 물리칠 수가 있고 시험을 당할수록 쇠와 같이 견고하게 되고 빛나게 된 다. 그리고 고난을 당해도 하나님의 자녀와 천국시민과 천국 대사와 같이 차분하고 겸손 온유 착실하고 올바르 고 선하고 화목하게 처신할 수가 있 어야 한다. 천국이 기뻐하거나 칭찬하 거나 자랑하는 자가 되도록 하나님의 말씀과 뜻과 영광을 이루어야 한다. 그래야 날마다 하나님의 안식이나 쉼 을 누리고 하나님의 자랑거리와 영광 이 됨을 몸소 체험하길 기원한다!

사람들은 집 안의 수도나 배수관, 차고문, 냉난방·히터, 전자제품 등이 고장이 나면 배관공이나 수리공을 불 러서 사용하고는 돈을 지불하고 안녕 히 가라고 말한다. 그런데 주하나님 께서는 불러 사용하시는 사람을 그저 일회용 일꾼이 아니라 영원한 분깃, 가지, 지체 혹은 자녀로 여기신다. 그 렇기 때문에, 주하나님의 마음과 성 품과 뜻을 본받아야 하고 주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소망하고 최후까지 견 인하여야 한다. 믿음과 화합을 하였 다면 혹은 주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진 짜 거듭난 신앙을 소유하고 예수님을 닮도록 끝까지 애를 써야 한다. 그래 야 인생길에서 때때로 방황하고 방랑 하였던 시간들이 오히려 체험적인 신 앙이 되고 위기와 기회에 있어서 유 익할 수가 있고 자타에 있어서도 영 원토록 유익한 교훈이 될 수가 있다.

아무쪼록 하나님과 예수님과 같이, 값진 사랑과 희생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거저 주는 것을 가 장 큰 은사로 여길 수 있어야 한다. 그리할 때에, 진리의 말씀이 검이 되 고 능력과 권세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천지를 위하는 하나님의 자녀 가 될 수 있음을 몸소 체험하는 크리 스천들이 모두 되길 기원한다.

11 2022년 12월 5일 목회 칼럼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Arise! Shine for the glory of God! 주일 예배 오전 11:30 유스 예배 주일 오전 10:3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 기도 토 오전 6:00 예배 안내 PO Box 461295 Aurora, CO 80046

일 년 내내 부르는 크리스마스 찬양

나는 크리스마스 찬양을 일 년 내내 부른다. 물론 추수감사절이 지나고, 추위가 몰아치는 12월 성탄절이 가까울 때 부르는 크리스마스 찬양이 제격이긴 하지만, 시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성탄절 다음날도, 설날에도, 그리고 한여름 뙤약볕에서도 부른다. 성탄절을 맞기 위해서 또다시 일 년이라는 긴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조바심과 지루함은 어느새 다가올 기대감으로 인해 인내하게 된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어릴적에는 막연히 성탄절이 좋았다. 예수님의 생일이 흰눈이 펄펄 내리는 때라서 좋았고, 그 성탄절이 한 해가 끝나는 12월이라서 좋았고, 방학이라서 더욱 좋았다. 그리고 어짜피 늦은 밤 촛불 예배와 축하 행사로 교회에서 보내지만, 성탄절 만큼은 늦게 집에 들어가도 일일이 중간 보고를 하지 않아도 되었기에 좋았다. 이제는 더 이상 허락을 받아야 하지 않지만, 그리고 성탄절이라고 딱히 별로 할 일도 없지만, 성탄절은 여전히 들뜨고, 설레고 가슴 두근두근한 날이다. 아니 해를 거듭할수록 성탄절의 의미와 감격은 눈물이 날 정도로 날로 새롭다. 이것이 바로 내가 크리스마스 찬양을 일 년 내내 부르는 이유일 것이다. “말씀이�육신이�되어�우리�가운데�거하시매�우리가�그의�영광을�보니 아버지의�독생자의�영광이요�은혜와�진리가�충만하더라”(요 �:��)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하나님의 성육신”이라고 한 마디로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가? 도대체 인간이 뭐라고 이처럼 사랑하신다 말인가?

발행인 최성애 권사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최고의 사랑을 보여주신 사건, “성육신!” 이것이야말로 하나님만이 생각하실 수 있는 “신의 한 수”가 아닌가!

아기 예수의 탄생은, 죄 가운데 태어나 죄를 물 마시듯 먹고 사는 영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스스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사건이다. 곧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 주님께서 성육신 하신 놀라운 사건이 크리스마스이다. "그는�근본�하나님의�본체시나 하나님과�동등됨을�취할�것으로�여기지�아니하시고 오히려�자기를�비워�종의�형체를�가지사�사람들과�같이�되셨고” (빌 �:�-�)

인간을 그토록 사랑하신 주님,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오신 주님! 그 위대한 사건 앞에서 어찌 찬양을 멈출 수 있을까? 그 크신 사랑과 은혜에 어찌 감격하지 않을 수 있을까?

만입이 있어도 경배와 찬양을 돌리기에 부족한 인생이라, 나는 오늘도 성탄절 찬양을 부르며 지극히 높으신 만유의 주님 앞에 머리를 조아리며 몸을 낮춘다. 그리고 날마다 경건과 거룩을 닮아가기를 소망한다.

그러면 날 구원하신 내 주님께서는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평화와 기쁨으로 화답해 주신다. 태산과 같은 시험과 문제가 앞을 가로막아도 임마누엘,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며 참 자유를 누린다.

독자 여러분의 삶 가운데 임마누엘 하시는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기쁨과 평화가 넘치는 2022년 성탄절이 되길 기원한다.

12 2022년 12월 5일 신앙 칼럼

2022, 대강절 묵상을 시작하며

마태복음 Matthew 24:26-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44). ...........................................................................................

주께서 오심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대강절(Advent)은, 대강절 첫 주일인 오늘부터 시작하여 크리스마스 전날인 12월 24일까지 입니다. 교회력에는 대강절을 시작으로 성탄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로 이어지는데, 대강절“Advent”란 말은 “오다”(Coming)라는 의미입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다시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는 계절입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준비하면서 다시 오시는 주님(재림)도 기다리고 준비해야 하는데, 그 날과 그 때를 아무도 모른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하늘의 천사도 하나님의 독생자인 예수 그리스도 자신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 아신다는 것입니다(36절 참고).

알지 못하는 일에 관심도 없고 신경을 쓰거나 준비하지도 않게 됩니다. 마치 노아의 홍수 때처럼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 가는 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37-39).

그리스도인들의 머리 속에도 다시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고 준비하지 못하고 자신의 삶의 마지막도 모르기에 오늘, 지금, 이 시간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이 나의 삶의 마지막인 것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바랐던 시인처럼, 경건한 마음을 지니고, 예수가 우리에게 보여 주셨던 하나님의 나라, 그분의 삶과 가르침과 교훈을 따라 말씀을 묵상하고 자신의 내면을 살피며 게으르지 않게 계명을 행하는 삶을 살아 간다면, 대강절 묵상을 함께 하면서 새롭게 예수와 만나 삶의 변화를 맛보는 계기가 되어질 것입니다.

대강절 묵상-느리지 않고 참을성 있게

베드로후서 2 Peter 3:3-5 "그리스도가 다시 온다는 약속은 어떻게 되었는가? 그 약속을 기다리던 선배들도 죽었고 모든 것이 창조 이래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지 않으냐?” 하고 말할 것입니다. ...........................................................................................

성서를 기록한 목적은 성서를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제대로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1-2),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들은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과 가르침을 비웃고 조롱하기에 육체적으로 쾌락에 빠져 방종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니 그들이 예수의 재림이나 심판, 혹은 영원한 생명을 믿겠습니까? 그 모든 것을 부인하니 자기 멋대로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의 다시 오심을 믿지 못하는 것은 임박한 종말과 재림에 대한 그리스도의 말씀이(마태16:18, 24:34),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노아의 홍수 때처럼 언제든지 마지막 때가 오게 될 것입니다. 어떤 사고나 혹은 자연재해로 인하여, 질병으로 말미암아 생의 마지막을 맞이하게 될 때, 우리는 다시 한 번 재림과 심판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내가 살아 숨쉬는 동안 느리지 않고 참을성 있게 우리의 기다림이 무엇인지, 무엇을 위한 기다림인지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늘에 붕 떠있는 신앙의 자세가 아니라 이 땅에 발붙이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냉철하게 판단하는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투산 <사와로 선인장 동산>에서 정봉수 <ooreekmc@hanmail.net>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13 2022년 12월 5일 내면을 향한
여정
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례교회) 부으시고 나를 보내서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아멘 (눅 4:18-19)
문서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선교
은퇴 준비의 골든타임, 바로 지금입니다! 수익을 높이고 세금을 줄이는 은퇴연금, 은퇴자금의 필수입니다. 절세절약으로 하는 은퇴준비 지금 내고 계신 세금을 줄여서 은퇴준비를 도와드립니다. 생명보험으로 하는 은퇴준비 Tax Free Income 노후에 소득세가 면제되는 Income Annulty(연금)으로 하는 은퇴준비 사망시까지 끊이지 않는 Income Sun Mi Park Licensed Agent (720) 353-8718 agnes102@gmail.com ◆ 박선미 이승우 Peter S. Lee Branch Manager (303) 870-1290 peterSlee88@ gmail.com ◆ 이선영 Sun Y. Lee Licensed Agent (303) 875-9076 sunlee22@ gmail.com ◆ Kelly Lee Licensed Agent (720) 999-7758 kellycoffee@gmail.com ◆ 이경희 6가지 일상활동 중 2가지 행동이 안될 때 살아서 받는 생명보험 간병보험 Chronic Illness 암, 심장마비, 특정 중병으로 진단 시 받는 생명보험 중병보험 Specified Medical Condition 1년이하의 시한부 생명으로 진단 시 먼저 받는 생명보험 시한부 생명 Terminal Illness 나를 위하고 가족을 위하는 생명보험 고객을 위한 전문적인 맞춤형 재정상담! 오바마케어·메디케어 (Part A, B, C, D) ·A&B를 가지고 계시고 추가 옵션(치과, 안과, 보청기, 운동 클럽 회원권 등)을 원하세요? ·메디케어 보조 보험/우대 플랜의 종류와 비교설명이 필요하십니까? ·메디케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1957년에 태어나신 분 메디케어 신청 도와 드립니다. (메디케어 플랜 정기 신청 기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병원비, 약값 보조가 필요하세요? * 메디케어 A&B 신청 * EXTRA HELP PLAN 엑스트라 헬프 *MEDICARE SAVING PLAN 파트 B 보조플랜 *SUPPLEMENT PLAN *DRUG PLAN *PART-A/PART-B *PART-C/PART-D ADVANTAGE PLAN (Part A,B,C,D) 메디케어 메디케어 (303) 870-1290 · (303)875-9076 10555 E. Dartmouth Ave. Suite 250 Aurora, CO 80014 오바마케어 오바마케어 지금은 특별 신청 기간입니다. 의료보험이 끊긴 후 60일 이내에 재신청 해야 합니다.

계시로�받은�말씀이 다” (사 �:�, 새번역). 번역을 하다 보면 단어의 모든 의

미가 전달이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억 양이나 느낌 등은 다른 언어로 표현 하기 어렵습니다. 직역을 하다 보면 말 자체가 안 될 때도 많습니다. 각 언어마다 어느 특정 문화권에서 발달 되었고 사용하는 단어의 숫자도 다르 니 이런 문제들이 번역, 통역을 할 때 드러납니다.

이사야서 2장 1절의 말씀도 마찬 가지입니다. 원어 히브리어 성경을 보 면 조금 다르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직역을 하다보면 이 말씀은 말이 안 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영어 성경 이 원어에 더 가깝게 번역되었습니다. “The word that Isaiah the son of Amoz saw concerning Judah and Jerusalem”(Isa. 2:1, ESV, emphasis mine). 유다와 예루살렘 에 관한 말씀을 받은 것이 아니라 말 씀을 봤다라고 표현합니다.

말씀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말 씀은 듣는 것이 아니던가요? 글로 옮 겨진 말씀이라면 그 말씀을 읽을 수 는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사야 선 지자는 말씀을 들은 것도 아니고 읽 은 것도 아닙니다. 말씀을 봤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도대체 말씀은 어

떻게 보는 것일까요?

말씀을 본다는 것은 아주 깊은 단 계의 말씀 체험과 분별력을 의미한

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을 본다는 것

은 이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을 세상 과 같은 관점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영적의 관점으로 보는 것을 의미합니 다. 말씀을 본다는 것은 이 세상 곳 곳에 드러나고 있는 하나님의 섭리와 손길을 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씀을 본다는 것 은 내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뜻, 즉 하나님의 비전을 그림 그리고 그 것을 이루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분별하고 그리고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어떠한 글 도 아니고 소리로 내는 단어들도 아 닙니다. 그것을 넘어 깊고 능력있고 살아서 움직이고 역사하시는 것입니 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냥 누군가가 듣는 소리로 끝나지 않습니다. 허공 을 맴도는 주파수로 머물지 않습니 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역사하 십니다. “하나님이�말씀하시기를 ʻ빛이 생겨라’ 하시니, 빛이�생겼다. 그�빛이�하나 님�보시기에�좋았다” (창�:�-�a, 새번역).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반드시 이루 어집니다. 그런데 그 이루어지는 말 씀을 우리는 볼 수 있느냐가 문제입 니다. 그 말씀을 볼 때에 우리는 주

님의 능력과 뜻을 분별하고 그대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전 을 실행하면서 나아갈 수 있을 것입 니다. 말씀이 이루어지고 현실화 되 는 그 현장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 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비전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사야서 2 장 2-4절 말씀은 하나님의 전이 높여 지고 모든 사람들이 그 앞으로 나올 것이며 전쟁이 사라지고 오직 화평이 가득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의 샬롬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 계십니까? 생명을 살 리는 일이 일어나고 화평케 하는 일 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보이십니까? 이 세상을 보면 절망적일 때가 많습 니다. 왜냐하면 온갓 질병과 미움과 다툼과 전쟁등이 가득하기 때문입니 다. 그런데 그 가운데 빛이 생기는 일 을 우리는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울 한 친구의 사정을 들어주는 귀, 노숙 자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손 길, 부모가 없는 어린 아이에게 성탄 선물을 전해주기 위하여 걷는 발걸음, 양로원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말동무 가 되어드리는 자세.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섬기고 있는 작 은 주님의 빛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합 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말

씀이 역사하고 완성되어 나아가고 있 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하나님의 말씀 을 보고 주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하 여 살아가야 할까요? 그 이유는 어둠 의 자녀인 우리에게 빛을 주신 하나 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빛 은 바로 우리가 보고 눈을 떼면 안 되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태초에 ʻ말씀'이�계셨다. 그 ʻ말씀'은�하 나님과�함께�계셨다. 그 ʻ말씀'은�하나님이 셨다. 그는�태초에�하나님과�함께�계셨다. 모든�것이�그로�말미암아�창조되었으니, 그가�없이�창조된�것은�하나도�없다. 창조 된�것은�그에게서�생명을�얻었으니, 그�생 명은�사람의�빛이었다” (요�:�-�, 새번역).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이십니다. 하 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말씀이십니다. 이미 이루셔서 하나님 나라가 이 땅 에 임하였고 확장되어 나아가고 있습 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온전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말씀을 보십시오. 이 말씀이 이 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십시오. 그리 고 확장되기 위하여 빛 가운데 행하 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 루어집니다.

19 2022년 12월 5일 진리의 샘터 말씀을 보다 18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720) 509-9112 www.truelight.church https://ko.truelight.church pastorjohn@truelight.church 주일 예배 12:00PM 참빛교회 YouTube Channel: 영어성경공부 Zoom: Password: tlcc https://tinyurl.com/TLCCYouTube https://tinyurl.com/TLCCZoom 주일 학교 12:00PM 영어 새 예배 공동체 10:30AM (Sun.) S. Tower Rd. S. Ceylon St. E. Hampden Ave. S. Biscay St. 유지훈 목사 참빛교회 “이것은�아모스의�아들�이사야가�유다 와�예루살렘을�두고,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 12회

2022년 5월 28일(토) 점심을 먹고 ‘ 식초스(Sigchos)’를 출발했습니다. 우 리 일행 14명을 태운 전세 버스는 꼬

불꼬불한 산길을 달렸습니다. ‘킬로 토아’ 호수 전망대는 해발 3,800m 에 있습니다. 고산 지대는 오후에 거 의 매일 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리면 호수를 볼 수 없습니다. 가는 도중에 내린 비로 길이 무너진 곳이 있었습니 다. 다른 길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얼 마나 지연될지 모르기 때문에 인솔자 (?)인 저는 초조했습니다. ‘킬로토아(스페인어: Quilotoa)’는 에콰도르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화 산 호수입니다. 폭은 3km입니다. 약 800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되었습니 다. 칼데라는 화산 폭발 후 250m 깊 이의 화산호로 축적되었으며, 용해된 광물로 인하여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칼데라(caldera)'라는 명칭은 스 페인어로 ‘냄비’를 뜻합니다. 칼데라 는 화산폭발 후 수축으로 생겨난 함 몰지형에 물이 고여 생긴 호수를 말합 니다. 화산 꼭대기에 있는 칼데라 호 수는 우리말로 ‘화산호수'라고 부릅 니다. ‘킬로토아’ 호수 표면은 해발 3,500m입니다. 우리가 호수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 은 오후 2:00이었습니다. 약간 흐린 날 씨였지만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아 사 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고산 지역 이고 춥기 때문에 30분 정도 머물렀 습니다. 오늘 머물 곳은 ‘Quevedo’입니 다. 킬로토아 호수로부터 차로 2시간 40분 정도 거리입니다. 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호텔 주차장에 버스를 간 신히 주차 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이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일컬어지리라 (눅 1:35)

곳은 치안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았 습니다. 호텔 직원들이 버스에서 내리 거나 탈 때 호위(?)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일행 중 코비드-19 양성인 분이 계신 것 같았습니다. 코비드 증 세가 나타나는 한 부부에게 자가 진 단 키트로 검사해 보라고 일행 중 한 분이 권했습니다. 한 분이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다음 날(5월 29일, 주일) 양성으로 나온 이 부부는 우리 일행과 헤어지 게 되었습니다. 다른 차편으로 만타 의 호텔에서 1주일 동안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일행은 ‘만타’를 향 해 갔습니다. 이진호/장효빈 선교사님은 내년에 사역 지를 ‘만타’로 옮길 예정입니 다. 왜냐하면 고산지역인 키토(9,500피 트, 2,850m)에서 사역하시는 이 선교 사님의 심장에 무리가 왔기 때문입니 다. 이번에 ‘만타’에 선교센터를 설 립할 예상 후보 지역에 가서 기도하기 로 했습니다.

선교센터 후보 지역은 개발이 되지 않은 황야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조 만간 개발될 지역이라고 합니다. ‘만 타’ 공항에서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우리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둥글게 원을 그리고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파한(Paján)’을 향해 갔 습니다. 이곳은 ‘Luis' 목사님이 목회 하시는 곳입니다. 오늘 저녁에 이 교회 에서 찬양집회를 하기로 했던 곳입니 다. 우리 일행은 교회에서 예약한 식 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제가 먼저 설교를 했습니다. 고광삼

선교사님이 색소폰 연주를 했습니다. 리디아 선교사님이 해금과 가야금 연 주를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종미 선교사님이 찬양을 하셨습니다. 모든 예배가 끝나고 사진 촬영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함 께 사진을 찍자고 하셨습니다. 사진을 50여 장 찍었을 것입니다. 마치 무슨 유명 연예인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인기(?)가 좋았습니다. ‘파한’은 만 명 정도가 사는 도시입 니다. 교회는 도시 중심가에 있었습니 다. 우리 일행이 묶는 호텔도 걸어서 1 분정도의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호 텔 정면에 이 도시의 상징인 새 동상 이 조명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 도시 는 평지이기 때문에 적도답게 더운 곳 이었지만 예배 후 기온은 선선했습니 다. 우리는 가까운 아이스크림 집에서 더위를 식히면서 첫 번째 찬양집회를 되돌아보았습니다.

5월 30일(월) 아침에 교회로 갔습니 다. 교회 성도님들이 우리에게 도시 락을 한 봉지씩 주셨습니다. 아쉬운 작별을 하고 ‘과야킬’로 향했습니다. 과야킬은 에콰도르에서 가장 큰 도 시입니다. 과야킬의 정식 명칭은 ‘산 티아고 데 과야킬(스페인어: Santiago de Guayaquil)’입니다. 에콰도르 과 야스 주의 주도입니다. 과야스 강의 서쪽에 과야킬 만이 태평양에 접하 는 곳에 자리한 항구도시입니다. 어 업과 산업 생산의 중심지입니다. ‘호 세 호아킨 데 올메도’ 국제공항이 있 습니다. 처음에 계획할 때 과야킬에서 숙박 하려고 했습니다만, 시간이 부족했고,

데모로 인해 치안 상태가 좋지 않았 습니다. 과야킬에서 50km 동쪽에 있 는 ‘Milagro(기적이라는 뜻)‘까지 가 기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또 한 가 지 중요한 이유는 ‘Milagro'에서 목 회하시는 ‘Jhonny' 목사님께서 월요 일 저녁에 찬양집회를 열어 주기를 원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과야 킬에서 ‘이구아나 공원’과 ‘말레콘 2000’만 보기로 했습니다. 이구아나 공원은 시내 중심가에 있 습니다. 규모가 생각보다는 작습니다. 가로 세로 한 블록 정도입니다. 그래 도 이구아나들이 공원에서 어슬렁거 리는 모습을 볼 때는 외국에 왔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말레콘 2000’은 에콰도르 항구도 시 과야킬에서 과야스 강이 내려다보 이는 보드 워크입니다. 강 서쪽 해안 을 따라 약 2.5km(1.5mi) 정도 걸을 수 있는 넓은 길입니다. 박물관, 정원, 분수대, 쇼핑몰, 푸드 코트, 남미 최초 의 아이맥스 극장 뿐만 아니라 선상부 두가 있습니다.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마 2:6)

20 2022년 12월 5일 선교사들의 이야기
에콰도르 선교사 dslim3927@hotmail.com 임동섭 목사
아들이라
지극히
하나님께
땅에서는
‘킬로토아’ 호수 ʻPaján' 교회에서 찬양 집회 기뻐하신
또 ʻPaján' 상징 동상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마 1:23)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제공: 김영자 집사(덴버한인장로교회) 제공: 김영옥 집사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높은 곳에서는
영광이요
하나님이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눅 2:14)

<6,898만 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크리스마스 동영상>

성탄절을 맞아 가족들이 찾아오 지 않는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그린 독일의 TV 광고가 유튜브에서 눈물 샘을 자극하고 있다. 이 광고는 현 재 독일이 맞이한 심각한 고령화 사 회의 문제점을 크리스마스를 통해 조 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 일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인 에데카 (EDEKA)가 귀향(heimkommen)이 라는 타이틀로 선보인 이 TV광고에 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혼자서 식사하는 노인의 절망적인 크리스마 스 풍속도를 담고 있다. “아버님, 올해는 못 갈 것 같아요, 내년에는 꼭 갈게요” 전화상으로 이런 거짓말이 수년째 반복되자, 성탄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은 자신이 사망했다는 거짓 소식을 자녀들에게 알린다. 세계 각국의 도 시에서 살던 자녀들은 눈물을 흘리며 급히 아버지가 살던 작은 시골 마을 로 장례식을 치르러 돌아온다. 그러 나 집안에서 이들을 맞이한 것은 성 탄절 만찬이 차려진 식탁과 불 켜진 촛불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였다. 부 엌에서 건강한 아버지가 모습을 드 러내자, 놀라는 자녀들에게 아버지는 이렇게 말한다. “어떻게 해야 내가 너희들 모두를 집으로 불러 모을 수 있었겠니?” 이렇게 말하면서 이어지는 광고는 수 년 만에 즐거운 성탄절 만찬을 즐 기는 가족들의 모습으로 엔딩을 맺 는다. 1분 46초짜리 이 광고 영상은 유튜브에 업로드된 후 지금까지 약 6,898만 번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 면서 독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독일 신문 자이퉁지는 이 광고에 대 해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가 현 행범이라고 느꼈다.”라고 말하면서 “

스스로에게 ‘우리가 직장이나, 친구

(3회)

당신의 크리스마스는 안녕하신가?

들과 자신의 취미생활을 사랑하는 부 모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지는 않았 는가?’라는 자문을 하게 만들었다” 고 보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리더십이 성취되는 날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음을 기뻐하고 경배한다.” 는 의미이다. 성탄절에 하나님이 주 시는 약속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 겠다는 임마누엘의 약속이며, 우리의 죄를 사하여주신 용서의 약속 그리 고 조건 없이 모든 이들을 위해 십자 가에 자신의 몸을 던지신 사랑의 약 속이다. 세 가지 약속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미 행하신 것이며, 동 시에 우리를 통해 그 약속을 전하고 자 하시는 것이다. 세 가지 과제 중에 서 아직도 당신이 행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언제 그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가? 이번 크리스마스가 바로 그 때가 될 수 있겠는가? 3가지 약속을 리더십을 통해 성취해 내는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

크리스마스에 나타난 리더십

성탄절에 사람들은 캐롤이나 산타 클로스를 가장 많이 떠올린다. 그러

나 성탄절의 주인공인 예수는 뒤로 밀려나 있다. 성탄절을 맞는 우리 모 두에겐 예수의 리더십이 절실하다. 흑

암 속에 있었던 예수 탄생 때의 세상

처럼 오늘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

은 흑암 속에서 길을 잃고 있다. 성

탄절을 맞이해서 절망에서 소망으로

인도하신 예수의 리더십을 다시 돌아

봐야 할 때이다. 크리스마스에 우리

들에게 선물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의 리더십은 무엇인가?

첫째는, 소통의 리더십이다. 예수께서는 죄인들과 어울리고 소

외된 자들을 격려하시며 아리마대 요

셉 같은 상류층에도 문을 닫지 않으 셨다. 십자가의 고난을 당했던 로마 군인과도 소통하셨고, 니고데모와 같 은 율법학자에게 진리의 교훈을 주셨 다. 우리는 갈등과 대립으로 분열되고 방황하는 위기 가운데 모든 담을 헐 고 길을 내신 예수의 소통의 리더십 을 배워야한다. 둘째는, 고독의 리더십이다. 예수께서는 소통의 달인이셨지만 소통이 인기에 영합하는 위기 때마다 단호하게 고독한 리더십을 택하셨다. 극단적 주장을 경계하며 진리를 선포 하는 예수의 리더십은 자연히 고독할 수밖에 없었다. 혼란의 와중에서 지 조 있는 예수의 고독한 리더십이 리 더에게 얼마나 필요한 덕목인가를 깨 닫는다.

셋째는, 근면의 리더십이다. 예수께서는 갈릴리를 두루 다니 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파 하시며 병자들을 치유하셨다. 밤늦도 록 사역하시고도 새벽 미명에 하나님 과 기도로 교제하는 시간을 놓치지 않으셨다. 예수께서 얼마나 근면하게 일하셨으며 시간 관리를 잘하셨는지 는 불과 3년의 짧은 기간 동안 세상 을 변화시킬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 신 사역을 통해 입증된다. 예수께서 보여주신 근면의 리더십은 ‘나 아니 면 안 된다’는 독선이나 불안에 매 인 리더십이 아니었다. 정성을 다해 양육한 제자들에게 기꺼이 사역을 맡 기고 나눠주는 위임의 리더십을 보여 주셨다. 오늘날 일하기보다는 여가를 즐기는 문화가 지배적인 시대에 예수 의 근면의 리더십은 다시 본받아야 할 덕목이다. 넷째는, 섬김의 리더십이다. 예수의 리더십의 절정은 섬김의 리 더십이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리더십학자, 링컨리더십연구소 총장 sondongwon@gmail.com youtube.com/@drsondongwon

“너희�중에�누구든지�으뜸이�되고자�하 는�자는�모든�사람의�종이�되어야�하리라. 인자가�온�것은�섬김을�받으려�함이�아니 라�도리어�섬기려�하고�자기�목숨을�많은

사람의�대속물로�주려�함이니라.” (막 ��:��-��)

예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을 참고 죽기까지 복종하는 섬김을 보여주셨 다. 바로 이것이 성탄절의 목적이다.

다섯 번째는, 모범의 리더십이다. 예수의 섬김의 리더십이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유는 솔선수범의 태도가 그 기반에 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는 세상을 섬기러 왔다는 목적에서 한 번도 벗어난 일이 없었다. 제자들 에게 먼저 섬김의 도를 보여주셨다. 용서하라고 가르치시고 스스로 용서 의 본을 보여주셨다. 기도하라고 가르 치시고 스스로 기도의 본을 보이셨으 며, 죽기까지 사랑하라고 가르치시며 스스로 십자가에서 그 가르침을 지키 셨다. 쏟아지는 말에 비해 행함은 빈 곤하고, 화려한 약속에 비해 담백한 실천이 없는 시대에, 예수께서 보여주 신 모범의 리더십은 우리 모두에게 더욱 절실하다. 우리 이민자들은 어떤 좌절과 실 패도 믿음으로 이겨내는 리더가 되어 야 한다. 이민 광야에 당신이 희망이 다. 성탄절에 나를 구원하신 예수의 사랑을 되새기며 나는 얼마나 섬기 는 삶을 살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 다. 예수의 리더십을 실천하며 내 자 신이 크리스마스의 선물이 되자. 메리 크리스마스!

22 2022년 12월 5일 손동원 박사의
코멘터리
리더십
손동원 박사

영적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오늘 우리 믿음

의 신자들에게 영적 분별력이 요구되

는 시대입니다. 왜냐하면 왜곡된 지식

들이 홍수처럼 밀려 들어와 우리의 영

성을 무력화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달되는 많은 지식들이 우리들에게

물량적 성공을 은혜와 축복으로 착각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맘모니즘과 성

공 신화에 기반을 둔 속된 내용들이

쉼없이 스며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 이 얼마나 오늘 우리들의 신앙의 색을

바래게 하는지 모릅니다. 실제 적지 않 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깨

닫는데 포커스하지 못하고 그저 먹고

사는데 유익이 되는 것들을 진리로 받 아 들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람의 생 각임에도 이것이 마치 하나님의 뜻이 고 진리인 것처럼 포장되어 무분별하 게 전달되는 것입니다. 간혹 놀랄 때가 있습니다. 신자들 가 운데 생전 듣지도 보지도 못한 텍스트 들을 얘기하며 마치 그것이 진리인양 말하는 것을 보면서 심히 당혹감을 느 낄 때가 많은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 들이 생각보다 훨씬 흔해졌으며 더욱 많아질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신자 들이 말씀을 들음에 있어 내 교회 목 회자로부터 받은 말씀을 스스로 해석 하고 자기 삶에 대입하고자 하는 대신 에 오디오 매체에서 흘러나오는 조회 수 많은 영상물들을 접하는 것으로 대 신하려 합니다. 그래서 유명세를 탄 설 교자들은 앞다투어 영상물을 쏟아내 는 일에 몰두하고 있으며 그 내용들이 우리 신자들에게 여과없이 전달되어지 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텍스트들이 하 나님의 뜻이라 진단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도 많고 모든 이들에게 시의 적절 하지도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분별을 위한 적절한 프로세스 없이 쉽게 쉽게 무방비적으로 받아들이는 메시지들과 텍스트들이 우리 신자들에 게 얼마나 귀한 영향을 끼칠까 생각해

봅니다. 마주하는 내용들이 전혀 영적

이지도 않을 뿐아니라 무슨 세상 강

연 듣는 것 같음은 다분히 세상에서

나 다루는 이상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

으며 소위 성공주의를 대변하는 내용

들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내 용에 진정 복음이 담겨 있는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음성인가, 어떤 한 사 람의 고립된 주장이나 사고의 산물은

아닌가 하는 것에 대한 적절한 진단이 먼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많은 지식에 노출된 신자들 은 영적으로는 더 무방비입니다. 미혹 에 취약합니다. 그리고 또 심각한 것 은 속한 교회에서 전달하는 내용들에 대해서는 평가절하하는 대신에 조회 수 많은 매체의 내용들에 대해서는 더 많은 가치부여를 하는 오류에 빠진다 는 것입니다.

듣고 안 듣고는 개인의 자유라 하 지만 신앙에 있어서 만큼은 무분별한

지식과 정보에 노출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는 너나 나나 할 것없이 미신과 이단과 주술의 내용에 혼합된

우리들의 신앙을 바라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영적 분별력을 배

양할 기회를 각자의 교회에서 얼마든

지 가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

에는 관심을 끊고 쉽게 쉽게 하나님

의 말씀을 얻으려 하는 모습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분명한 것은 매체를 통해 전달되어지 는 모든 메시지와 택스트들이 우리 신

자들의 영성과 신앙 구축에 결코 도움 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넓어진 대중 매체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 이야 나무랄 수 없지만 이를 무분별하 게 받아들여질 때 마주하는 폐해 또한 결코 적지 않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믿음은 듣는데서 난다 했는데 많 이 듣는다고 신앙이 온전히 구축된다 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듣고 있자면 이 메시지도 그럴 듯하고 저 메시지도 맞는 것 같으며 이게 진리이구나 하는 생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것들이 얼 마나 나의 심령에 깊은 레마의 말씀으 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해보 아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을 복잡한 생각을 잠시 위로하는 수준으로 머물 지 않게 할 뿐 아니라 말씀을 대하는 기초적인 태도와 마음을 잃지 않게 되 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내 눈과 귀 를 통해 전달받는 내용들이 나의 영 성을 세우는 데 기여하지 못하고 도리 어 무분별하고 무질서하게 만드는 요 소가 되기 쉽다는 점을 인지하고 더욱 더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소위 영적 필터링을 스스 로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 야 어렵게 쌓은 신앙과 영성이 훼손됨 이 없이 유지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은 내 안에 참된 진리 와 하나님의 뜻을 쌓아가는 일련의 과 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르고 진실 된 영적 지식들을 분별하여 받아들이 고 분별력을 통해 영적으로 해석해야 하며 또한 생활에 영적으로 대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많이 듣고 많이 접한다 해서

나쁘다 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러나 진 정한 영적 지식과 체험들은 오늘 나의 신앙의 자리에서 곧 내가 섬기는 교회 와 목회자를 통해 전달받는 것을 우선 으로 해야 합니다. 조미료 가득 섞인 매체의 내용들을 무분별하게 섭취하는 것이 얼마나 나의 영성과 신앙의 건강 을 해치는지 깨닫고 내가 속한 교회의 목회자를 통해 건강한 하나님의 뜻을 전달받아야 할 것입니다.

분별력 없는 믿음은 한밤 열광하다 꺼져 버리는 캠프파이어 불과 같습니 다. 그 흔한 예가 이단과 주술의 구덩 이에 빠진 영혼들이지 않습니까? 영적 인 분별력만 갖추었더라면 그렇게 미 혹의 희생양이 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그들을 볼 때마다 가 시지 않습니다.

영적 분별력을 품고 진단하면 무엇 이 옳고 그른지 정도는 인지할 수 있 는 지식과 연륜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 고 믿습니다. 왜냐면 그 분별력이 없는 이들은 이미 미혹에 빠졌든지 아니면 믿음 없는 지경으로 떠났기 때문입니 다. 오늘 우리가 믿음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성령이 주 시는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신앙생활 하고 있음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풍조가 바뀌고 있습 니다. 맘모니즘과 저질의 인본주의가 기독교 신앙 안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더욱 더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하는 충분한 이유입니다. 지금이 바로 여러 분의 영적 분별력을 구축할 때입니다.

23 2022년 12월 5일
좁은 길을 걸으며
순복음한인교회 오세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 50:23)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 9:6) 제공: 성경혜 부동산
목사

48회

내적치유 가이드

제2부 기도 프로젝트

제14장, 금식 기도 프로젝트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기 위해서 금

식하며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

는 말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그들

을 용서하실 수 있도록.

“여호와의�말씀에�너희는�이제라도�금

식하고�울며�애통하고�마음을�다하여�내

게로�돌아오라�하셨나니�너희는�옷을�찢

지�말고�마음을�찢고�너희�하나님�여호

와께로�돌아올지어다�그는�은혜로우시

며�자비로우시며�노하기를�더디하시며

인애가�크시사�뜻을�돌이켜�재앙을�내리

지�아니하시나니�주께서�혹시�마음과�뜻

을�돌이키시고�그�뒤에�복을�내리사�너

희�하나님�여호와께�소제와�전제를�드리

게�하지�아니하실는지�누가�알겠느냐�너

희는�시온에서�나팔을�불어�거룩한�금식

일을�정하고�성회를�소집하라�백성을�모

아�그�모임을�거룩하게�하고�장로들을�모

으며�어린이와�젖�먹는�자를�모으며�신랑

을�그�방에서�나오게�하며�신부도�그�신

방에서�나오게�하고�여호와를�섬기는�제

사장들은�낭실과�제단�사이에서�울며�이 르기를�여호와여�주의�백성을�불쌍히�여 기소서�주의�기업을�욕되게�하여�나라들 로�그들을�관할하지�못하게�하옵소서�어 찌하여�이방인으로�그들의�하나님이�어 디�있느냐�말하게�하겠나이까�할지어다” (요엘 �:��~��).

우리가 열매를 거두려면 씨를 뿌려 야 한다. 우리가 기도로써 영혼을 정 결케 하며 부흥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성령의 열매를 보기 위한 씨를

뿌리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고 성령님의 강림하심이 우리 자

신과 우리가족, 그리고 우리의 나라 에 임하시기를 위해서 기도하자. 어떻 게 금식 기도를 할까? 보통은 무릎

을 꿇고 눈을 감고 기도하지만 반드

시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눈을 뜨고, 무릎을 꿇지 않았을 때, 일어섰을 때, 걸으면서도 기도할 수가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마음이 어디에 향하고 있느냐이다.

2. 어떻게 이 기도 프로젝트를 시작해 야 하는가? 30일 동안 항상 예수님과 의사소통 을 하면서 일상에서 예수님과 동행하 는 영적 습관을 발전 시켜라.

1) 성경을 읽어라: 매일 30분씩 성경을 읽는 습관을 길러라. 사도행전을 하 루에 한장씩 읽고 로마서, 이사야, 예 레미야, 다니엘, 에스겔, 호세야, 요엘 서 등의 성경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 의 마음을 이해하고 회개하며 정결함 을 얻으라.

2) 매일 30분씩 기도하라: 하나님께 15 분 동안 말하고, 나머지 15분은 고요 하게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라.

3) 일주일에 한번 음식을 금식하되 할 수 있으면 토요일 저녁을 금식하라: 토 요일 점심 식사를 한 후부터 성경말

씀에 의존하여 성령님께 정결한 삶을 살게 해주시도록 성령으로 충만하도 록 은혜를 구하라.

4)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우리라: 금 식 기도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성 령님의 인도하심이다. 하나님은 우리 가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금식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시고 우리 의 마음에 말씀을 하시는 것이다. 삶 가운데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는 어려 움과 질문이 있다면 금식 기도를 통 해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도록 기도 하라. 기도: “성령님, 제가 죄로 인해 하나 님을 슬프게 해드렸습니다. 아직도 회 개치 아니한 죄가 있다면 회개하게 인 도해 주세요. 저의 평안을 빼앗아가는 죄악된 생각과 행동이 있다면 알려주 시고 고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제 안 에 편견과 잘못된 생각들을 다 깨닫 게 해주시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보는 마음을 갖게 해주세요.”

5)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는 것을 배우라: 예수님을 믿지만 성령님이 우 리의 삶을 어떻게 인도하시는지를 잘 모르는 경우, 일주일 동안 매일 한 시 간씩 마음을 정돈하고 침묵가운데 성 령님이 오시기를 기다리는 연습할 것 을 권한다. 일주일을 연습했는데도 아 무 응답을 받지 못한다면 다시 일주 일을 더 연습한다. 이렇게 성령님을

체험할 때까지 성령님을 사모하며 기 다리는 연습을 하라. 기도: “성령님, 제가 성령님을 체험하고 자 기다리오니 저에게 오셔서 음성을 들 려 주시옵소서.”

6)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하기: 금식 기 도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는 줄 이고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대 화를 하도록 하라. 화를 내거나, 싸우는 것을 피하고, 가능한 한 불필요한 대화 또한 삼가하며 하나님을 기다리는 연습 을 한다. 만약 당신이 분노에 가득 차 있 는 상태라면 분노 마귀가 당신의 기도를 방해하려고 할 수가 있다. 감정을 격하게 하는 상황을 피하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 하며 영적인 공격을 물리칠 수 있는 승 리의 기도를 하라.

7) 믿음의 성장을 돕는 대중 매체가 아 니면 TV 나 인터넷 등에 시간을 많이 소비하지 않도록 한다: 대중매체는 하나 님이 없는 삶을 그리며 경건치 못한 생 각과 행동을 조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 런 프로그램을 많이 접하다 보면 우리의 영적 성장에 방해가 되고 잘못된 생각이 들어와 고통을 당할 수도 있다. 금식을 하는 동안에는 경건치 못한 생각과 언행 을 자제하고 성령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하나님께 마음을 집중해야 한다.

24 2022년 12월 5일 변화프로젝트
영희 맥도날드 목사 (303) 919-7492
덴버할렐루야교회 Denver Hallelujah Church 담임목사 김창훈 -말씀이 흥왕하는 교회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구령의 열정으로 전도하는 교회 -믿음의 명가를 이루어가는 교회 -다음 세대를 살려내는 교회 교회비전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 changhoon528@gmail.com / (720) 226-8113 예배 안내 주일예배 1부 오전 8:30 2부 오전 10:30 수요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 오전 5:20 금요예배 오후 7:30 매일밤 기도회 저녁 7-9시 다음세대 1:30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해”

가장 소중한 선물

성탄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성탄 절하면 많은 사람들이 선물을 떠올 립니다. 성탄절이 되면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들도 선물을 주고 받고, 쇼 핑을 즐깁니다. 어린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가 배달해 줄 선물을 기대 합니다. 저와 독자 여러분들도 어릴 때 크리스마스 선물로 밤잠을 설친 기억이 있을 겁니다. 어떤 선물이 제 일 좋은 선물이었나요? 저는 아버지 에게 축구공을 선물받은 기억이 납니 다. 축구공을 받고 나서 얼마나 기뻤 던지 아침부터 집앞 골목으로 나가서

벽에다 공을 찼던 기억이 납니다. 선 물을 받는 순간 우리는 참 기뻐하지 만 막상 우리가 잊어버리는 것은 선

물을 주는 사람입니다. 선물을 주는 사람은 사랑과 애정과 정성을 담아서

선물을 줍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를 사랑한 그 분을 잊고 선물만 바라 볼 때가 많습니다. 이번 성탄절은 우 리에게 가장 귀한 선물을 주신 분을 바라보는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 다.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진정한 선 물이 무엇인가?를 깨닫는 시간이 되 기를 원합니다. 우리들에게 주어진 가장 귀한 선 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 안에 영원 토록 거하기 위해 보내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아닐까요? 생각해보니

제가 어릴 때 받고 나서 그토록 기뻐

했던 선물들은 지금은 다 사라지고

없는 것들입니다. 있어도 별 소용도

없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

내주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토

록 저와 함께 계십니다. 기쁠 때나 슬

플 때나 힘들 때나 어려울 때나 모든

순간에 예수님은 저와 함께 해주십니

다. 이토록 귀하고 소중한 선물을 우 리가 받았으니 우리 믿는 자들은 얼

마나 기쁘고 행복한 자들입니까? 우

리는 어느 순간에도 행복하고 감사하

면서 살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이사야 9:6 말씀은 이렇게 말씀합 니다. "이는�한�아기가�우리에게�났고�한

아들을�우리에게�주신�바�되었는데�그의 어깨에는�정사를�메었고�그의�이름은�기

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아버지라, 평강의�왕이라�할 것임이라”

이 성탄절에 우리는 작은 아기, 한 아들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분은 하나님의 통치를 어깨에 메신 분이시고, 그 분은 전능 하신 하나님이시고, 우리의 상담자요, 위로자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된 분이셨습니다. 이 놀라운 예 수님을 우리는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선물이신 예수님 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서 어 떤 일을 해주십니까? 세례요한의 고 백대로 "세상�죄를�지고�가는�하나님의 어린�양" (요 �:��)으로 이 땅에 오셔 서 우리의 모든 죄의 짐을 다 져주셨 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모든 죄의 짐, 삶의 짐을 예수님께 맡기면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편히 쉬는 삶 을 살 수가 있게 됩니다. "수고하고�무 거운�짐�진�자들아�다�내게로�오라�내가 너희를�쉬게�하리라" (마 ��:��)

예전에 어떤 성도님의 대학생 자녀 가 크레딧 카드 빚을 지고 높은 이자 를 내고 있었습니다. 그럴 때 그 자 녀의 부모가 자신도 그렇게 넉넉하지 못한 분인데 자신의 카드로 자녀의 카드 빚을 옮겨서 갚아주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예 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런 일을 해 주시는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습니 다. 우리가 갚지 못하는 쌓여있는 죄 의 빚을 예수님은 자기 어카운트로 옮겨서 십자가의 희생으로 다 갚아주 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 님을 선물로 받을 때 우리는 이런 놀 라운 축복과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을 선물로 받을 때, 또한 우 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심

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의 어카운트 는 바로 곧 하나님 아버지의 어카운 트입니다. 자신의 어카운트로 우리의 빚을 옮겨서 그 귀한 희생으로 우리 의 빚을 다 갚아주시는 삼위 하나님 을 바라볼 때 그 삼위 하나님이 우 리의 아버지가 됨을 알게 됩니다. 다 른 사람이 우리의 사정을 알 리가 없 고, 빚을 갚아줄 리가 없습니다. 우리 의 빚을 목숨걸고 갚아주는 분을 보 니 그 분이 우리의 아버지가 됨을 깨 닫게 됩니다.

"하나님의�사랑이�우리에게�이렇게�나 타난�바�되었으니�하나님이�자기의�독생 자를�세상에�보내심은�그로�말미암아�우 리를�살리려�하심이라�사랑은�여기�있으 니�우리가�하나님을�사랑한�것이�아니요 하나님이�우리를�사랑하사�우리�죄를�속 하기�위하여�화목�제물로�그�아들을�보내 셨음이라" (요일 �:�-��)

성탄의 계절에 아들을 선물로 주 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저와 여 러분의 마음에 충만해서 "하나님 저 도 하나님께 귀한 선물이 될께요. 가 족과 이웃들에게도 제가 귀한 선물이 될께요”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 기를 바랍니다.

25 2022년 12월 5일
말씀과의 산책 김병수 목사 믿음장로교회 주일 예배 1부 오전 9: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0:40 학생회 오전 11:00 새벽기도회 (화-목) 오전 6:00 예배 / 모임 1654 S. Dayton St. Aurora, CO 80247 (303) 960-5057 / www.faithchurchco.net Dayton St. CO 960-5057 / www.faithchurchco.net

특별한 당신을 응원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해 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

가 특별한 삶을 살 수 있음은 우리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특별한 부르심’ 때문입니다.

고기를 잡고 있던 베드로는 과거 여느 날처럼 호수에 나가 열심히 어

부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베드로에게 직접 찾아가서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씀하시되�나를�따라오라�내가�너희

를�사람을�낚는�어부가�되게�하리라�하시 니” (마태복음 �:��)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내 제자 되라 고 하지 않으십니다. 베드로가 어부 이기에, 예수님은 친히 베드로의 눈 높이에 맞춰서, “사람 낚는 어부”되 라고 말씀하셨지요. 그런데 예수님께 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자, 베드 로를 비롯한 제자들이 낙심하여 다 시 생업으로 돌아갑니다. 그럼 베드 로는 어디로 갔을까요? 다시 자신의 익숙한 곳, 호숫가로 갑니다. 3년 동 안 예수님과 함께 먹고 자며 또한 예 수님의 가르침과 놀라운 기적들이 있 는 자리에 늘 함께했음에도 불구하 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 의 삶으로 돌아간 것이지요. 제가 예수님이었다면 베드로의 그 런 모습을 보며, ‘참 덧없다. 내가 이 러려고 그렇게 고생했나’ 하며 다시 는 베드로를 보지 않았을 것 같습니

다. 생명책에 ‘베드로는 실패자!’라 고 낙인찍고, 새로운 인물을 찾아 나 섰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예 수님은, 그런 저의 옹졸함을 뛰어넘 어 놀라운 선택을 하시지요. “내가�진실로�진실로�네게�이르노니�네 가�젊어서는�스스로�띠�띠고�원하는�곳으 로�다녔거니와�늙어서는�네�팔을�벌리리 니�남이�네게�띠�띠우고�원하지�아니하는 곳으로�데려가리라�이�말씀을�하심은�베 드로가�어떠한�죽음으로�하나님께�영광 을�돌릴�것을�가리키심이러라�이�말씀을 하시고�베드로에게�이르시되�나를�따르

라�하시니” (요한복음 ��:��-��)

예수님은 실패자 베드로에게 다시 한번 손 내미시며,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실패한 베드로를 버리 지 않으시고, 끝까지 그를 다시 제자 로의 삶으로 초대하신 것입니다. 우 리를 향한 주님의 특별한 부르심이란

바로 이것입니다. 주님을 따르기로 했 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과거의 삶으 로 돌아가 동일한 죄를 반복하는 우 리를, 주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십 니다. 그렇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 시는 주님 앞에 우린 어떻게 반응하 며 살아야 할까요?

미국의 어느 주일학교 예배 시간 에 있었던 일입니다. 헌금 시간이 되 어 아이들이 헌금하는데, 한 아이만 헌금을 하지 않고 눈을 감고 앉아 있 더랍니다. 선생님이 그 아이를 따로 불러 물어보았더니, 아이는 너무 가

난해서 헌금할 돈이 없다고, 대신 그 시간에 기도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 래서 선생님은 무슨 기도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하느님께 내 몸과 생명과 내 일생 을 바치겠다고 기도 드려요.” 그 말에 감동한 선생님은 아이를 칭찬하고 약간의 돈을 주고는 매 주 일 1달러씩 헌금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몇 주일이 지나자 그 소년이 더 이상 헌금을 하지 않더랍니다. 그 래서 선생님은 다시 그 아이를 불러 이유를 물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돈을 호주머니에 넣고 매주 헌금을 했는데 사 먹고 싶 은 것이 너무 많았어요. 사 먹으면 죄 를 지을 것 같고... 그래서 지난 주일 에 몽땅 바치고 이제는 다시 기도만 하려고요.” 이렇게 성실하게 기도하던 소년은 바로 1884년 부활절에 한국을 자원 해서 온, 언더우드 선교사님입니다. 선교사님은 연세대학교와 새문안교 회 등을 세우고 한국어 성경 번역에 도 열심을 다하셨지요. 이처럼 내 모 든 것을 주님께 내어놓는 기도와 간 절함은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에 합 당한 행동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 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우리는 그에 걸맞은 성품과 삶의 자세, 습관 이 있어야 합니다.

정다운 목사 볼더아름다운교회

누군가에게 냉수 한 그릇 주는 것 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주님은 귀히 여기십니다. 주님은 반드시 기억 하십니다. 그리고 그런 제자들의 특 별함은 전염성이 있습니다. 놀랍게 확 산되어 갑니다. 특별한 사람들이 모 였으니 당연한 특별한 일들이 일어 나는데, 그곳이 어딜까요? 바로 “교 회”입니다.

제가 섬기는 볼더아름다운교회는 이에 따라 홈리스들을 위해 장갑과 양말 등 겨울 용품을 모아 선물하는 성탄 사랑의 나눔을 St. Paul 교회 와 연합하여 준비 중에 있습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기도로, 냉수 한 그릇을 주는 주님 마음으로 섬기는 일을 주님께서 기뻐하심을 믿습니다.

어느새 크리스천 베이직 15번째로, 오늘이 그 마지막 칼럼입니다. 첫 칼 럼에서 나눴던 ‘예배’부터 시작해서 코로나, 할로윈과 같은 다양한 환경 가운데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살아 야 하는지 살펴봤습니다. 부디 독자 분들이 크리스천으로 정체성을 지키 며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 셨기를 소망합니다.

27 2022년 12월 5일
크리스찬 베이직
“또�누구든지�제자의�이름으로�이�작은 자�중�하나에게�냉수�한�그릇이라도�주는 자는�내가�진실로�너희에게�이르노니�그
사람이�결단코�상을�잃지�아니하리라�하 시니라” (마태복음 ��:��)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눅 1:30-33) 제공: 덴버제일감리교회 여선교회

이미 얘기해 줬던 것을 제가 또 물어 봐서 짜증이 났다고 합 니다. 아이의 버릇 없는 태도에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예전에 이와 비슷한 일로 크게 화를 냈다가 관계가 소원 해졌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애써 격해진 감정을 참으며 조용히 말했습 니다. ‘아빠한테 그렇게 짜증을 내 며 말하는 것을 옳은 일이니?’

예수님 시대의 문화를 ‘명예와 수 치’(Honor and Shame) 문화라고 합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명예는 목 숨을 걸고라도 지켜야 되는 것이며, 수치는 목숨을 걸고라도 당하지 말 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사람 들에게 명예란 사람들에게 공개적으 로 인정되는 것으로써 두 가지 종류 의 명예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 로 가문의 배경에 따라 갖게 되는 ‘부여된 명예’(ascribed honor)이 고, 다른 하나는 후천적으로 자기의 행동의 결과로 얻는 ‘획득되는 명 예’(acquired honor)입니다. ‘부여 된 명예’는 자신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이지만, ‘획득되는 명예’는 자신의 행동거지에 따라 얻을 수도 있고 잃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명예를 획득하고 지키는 가장 대표 적인 행동양식은 무엇이든 ‘받은 대 로 돌려주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았다면, 그에 상응하는 선 물을 반드시 되돌려줘야 합니다. 마 찬가지로 누군가에게 모욕을 당했다 면 그 모욕 역시 그대로 돌려줘야 합 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수치스러 운 것입니다.

구약성경의 레위기에 나오는 ʻ사람 이�만일�그의�이웃에게�상해를�입혔으면 그가�행한�대로�그에게�행할�것이니�상처

에는�상처로, 눈에는�눈으로, 이에는�이 로�갚을지라(레 ��:��-��)’라는 말씀은 이러한 ‘명예와 수치’ 문화가 잘 반영된 말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당시에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졌던 ‘명예와 수치’의 개념을 뒤집어 놓으십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이웃을�사랑하고�네�원수를�미워하 라�하였다는�것을�너희가�들었으나�나는 너희에게�이르노니�너희�원수를�사랑하 며�너희를�박해하는�자를�위하여�기도하 라” (마 �:��-��)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 는

러운 것입니다. 그것이 수치를 당하지 않고 명예를 획득하는 방법이었기 때 문입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나를 미 워하고 모욕하는 자에게 똑같이 되갚 아 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며, 똑 같이 되갚아 주어야만 명 예를 지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데 예수님은 그와 반대로 해야만 한 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말씀하신 것을 몸 소 행해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신 에게 가시관을 씌우고 침을 뱉고 조 롱하는 자들 앞에서 단 한 마디도 되돌려 갚는 말씀을 하지 않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십니다. 당시 문화에서 그것은 수치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죽 을 때 죽더라도 자기를 모욕하는 자 들을 향해 당당하게 조롱의 말을 되 돌려 주는 것이 명예로운 일로 여겨 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모든 수치를 다 끌어 안으시고 십자 가에 오르십니다. 그리고 ʻ다�이루었 다’(요 ��:��)는 말씀과 함께 돌아가 셨습니다.

예수님께는 ‘받은 대로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소명을 온전 히 감당하는 것’이 명예였기 때문입 니다.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의 명예를

짊어지고 사는 사람입니다. 당한 대 로 갚아줘야만 명예가 지켜지는 것이 라 여기는 세상 속에서, 예수께서 그 리하신 것과 같이 모든 수치를 끌어 안고 살아가기로 하는 것 말입니다.

아들의 짜증 섞인 말을 다 받아낸 그날, 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미 미한 것이기는 하지만, 바로 그 자리 에 그리스도의 명예가 새겨지지 않았 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날 아침 아들이 말했습니다. ‘어제 버릇 없이 말해서 죄송해요. 다음부터 안 그럴게요.’

세상이 말하는 명예가 아닌, 그리스 도의 명예를 지키고자 하는 곳에, 작 지만 분명한 변화가 일어남을 보여주 시는 것 같아 기쁨과 감사가 마음에 가득해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그것이 우 리 예수 믿는 사람들의 명예입니다.

28 2022년 12월 5일 그리스도인의 명예 박현수 목사 갈보리교회 최소의 투자로 최고의 가치를 창조하는 Vertex Investment Properties 로렌 박 LaurenBuySell@gmail.com (720) 434-7725 (FAX) 1-888-516-1175 7995 E. Hampden Ave. Ste 100, Denver, CO 80213 후회 없는 선택! 보장된 미래! 다양한 가격대의 확실한 매물 행복한 일터! 손이 수고한대로 일정한 수입 보증 여러분과 생각을 함께합니다! 삶이 건네는 진리 한 조각 얼마 전 제 아들이 제가 묻는 말에 짜증 섞인 소리로 답을 한 적이 있습 니다. 자기가
화의
지극히
것’은 당시의 ‘명예와 수치’ 문
시각으로 볼 때
자연스

하나님의 위로

죄가 예수를 믿음으로 예수님의 십자 가 아래에서 다 용서받았습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때에는 정말

용서받은 것 같은데, 또 어떤 때에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정말 용서를 받았

을까? 믿지 못하고 자꾸만 의심하는

안성훈 목사 덴버소망교회 요셉과 그의 형제들은 막벨라 굴 에서 아버지 야곱을 장례한 후에 애 굽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때부터 요셉 의 형들에게 걱정, 근심, 염려, 불안 이 찾아왔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 으니 요셉이 자신들을 미워하여 모든 악을 갚지 않을까 염려했습니다.

“요셉의�형제들이�그들의�아버지가�죽

었음을�보고�말하되�요셉이�혹시�우리

를�미워하여�우리가�그에게�행한�모든�악

을�다�갚지�아니할까�하고” (창 ��:��)

요셉의 형제들에게 왜 이러한 염려 와 두려움이 생겼을까요? 지난 날에 요셉과 입맞추고 안고 울면서 다 용

서하고 화해하지 않았는가요? 그들은 여전히 요셉을 괴롭히고 팔았던 죄책 감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요셉이 형들을 이미 용서했고, 서로 화해했 음에도 불구하고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죄책감의 문제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이라 는 문제가 크게 보이자 자신들의 잘 못이 이렇게 쉽게 용서받았다고 믿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요셉을 자꾸만 의 식하다 보니깐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 하심을 믿지 못하고 염려와 두려움이 생겼던 것입니다.

이러한 요셉의 형제들의 모습을 우 리에게 적용해 봅시다! 우리의 모든

것은 아닙니까? 하나님의 섭리와 인 도하심보다 눈앞에 보이는 문제가 더 크게 보이는 것은 아닙니까? 어려움

에 사로잡힌 것이 지난 날의 죄 때문 에 그렇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어떻게 선언합니까?

“그러므로�이제�그리스도�예수�안에�있 는�자에게는�결코�정죄함이�없나니” (롬 �:�)

죄 용서함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용서받을 아무런 자격이 없지만 값 없이 그저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

다. 우리의 시선이 죄책감에 갇혀 있 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 날마다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바라보 아야 합니다.

요셉은 형들의 걱정과 불안과 두려 움에 대해 어떻게 말합니까? “요셉이�그들에게�이르되�두려워하 지�마소서�내가�하나님을�대신하리이 까”(창��:��)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를 이야기

합니다. “형님들.. 내가 아니라 하나 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 을 위해 행하신 일입니다. 이것이 복 음이 아니겠습니까? 당신들은 나 를 해하려고 했지만 하나님이 선으 로 바꾸셨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통 해 많은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요 셉은 하나님의 섭리를 말하고 간곡 한 말로 형들을 위로했습니다. “당신들은�두려워하지�마소서�내가�당 신들과�당신들의�자녀를�기르리이다�하 고�그들을�간곡한�말로�위로하였더라” (창 ��:��)

형들은 요셉으로부터 하나님의 섭 리와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큰 위로를 얻었습니다. 요셉이 형들을 구 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요셉과 그의 형들을 구원했음을 분명히 했 습니다.

저는 이 말씀에 큰 위로를 얻었습니 다. “내가 당신들과 자녀를 기르겠다 는”는 말씀이 꼭 주님이 나에게 하 시는 말씀 같았습니다. “너가 짐 을 다 지려고 하지말라! 내가 하겠다. 내가 기르겠다. 두려워말라! 담대하라! 너는 너의 자리에 있기만 하면 된다” 고 저에게 위로해주셨습니다. 요즘 들어 한 교회의 목자로서, 아

비로서 주님께서 맡겨주신 짐이 무겁 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주님 맡겨 주신 양떼를 잘 돌보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성도님들이 아프고 편찮으신 것, 어려운 일을 당하시는 것이 나 때 문이 아닌가? 주변에 일어나는 문제 들을 보면서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 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주님은 저에 게 “너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 겠다. 내가 기르겠다”며 위로해 주셨 습니다. “너는 그 자리에 있기만 하 면 된다”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들도 이 말씀으로 하나님의 위로를 받기 원합니다. 자꾸만 의심 이 들고 염려와 두려움이 찾아올때 에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를 바라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자꾸만 죄책 감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지 말라” 하십니다. 내가 하 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신다고 말 씀하십니다. 나는 그저 하나님이 두 신 자리에 있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 를 위로해 주시는 말씀으로 삶의 힘 과 용기를 얻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 를 바랍니다.

29 2022년 12월 5일 주께로 가까이
15099 E Hinsdale Dr. Centennial, CO 80112 주일예배\\\\\오전\11:00 금요찬양기도회\\\\오후\7:30 새벽기도회\\\\\화-금\오전\5:30 장년\셀모임\\\\\월\1회 EM\Service\\\\\주일\오전\9:30 어린이\예배\\\\\주일\오전\11:00 예배안내 denver rstkoreanchurch@gmail.com 영혼 구원하여 하나님 나라 이루는 교회! 담임목사\손창달 303-521-2280 복음의 은혜로 예수님의 제자되어 열방을 구원하는 교회 기드온의 300 용사와 같이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이 모이는 교회 에녹과 같이 1년의 일상 300일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교회 마리아의 향기론 300 데나리온의 향유과 같이 아름다운 헌신이 있는 교회

나를 부르신 하나님

내가 어렸을 적에 내 고향 시골 마을에는 교회도 없었고 문화를 접할만한 아무런 시설도 없었다. 어쩌다 시내에서 비포장 도로를 따라 트럭이라도 들어오면 온 동네 아이들이 신기해서 차의 뒤꽁무니를 쫓아다녔다. 유치원도 없었고 학교도 10리가 되는 먼 거리에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전도사님이 오셔서 교회를 시작하셨다. 찬송이 신기했고 기도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동네에 조금 큰 형들은 교회학교에 가서 기도를 하면 아멘 대신 라면! 하고 외치며 낄낄대곤 하였다.

전도사님은 생활고에 허덕이다 그만 교회 문을 닫고 떠나셨다.

믿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곳에서 개척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교회가 망했다고 수군거렸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루터기를 남기셔서

그때 주일 학생이 커서 그곳에 목사님을 모시고 교회를 개척하여 수많은 성도들과 목회자도 배출이 되었다.

그때 나도 하나님을 믿게 되고 오늘날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사람들은 실패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실패하는 일이 없으시다.

하나님의 계획은 완전하시다.

예수를 알고 나는 매일 죽노라 하였던 바울처럼 예수님으로 인하여 나의 혈기도 교만도 죽기를 원하며 죄와 싸움을 지금까지 하고 있다.

죄로 인하여 때로는 넘어지고 그 속에서 헤맬지라도 아주 넘어지지 않음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부인할 수가 없다.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지난 수십 년을 주와 함께 지내 왔지만

나는 여전히 주님의 손에 붙잡혀 있음이 은혜다.

그러나 오늘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주일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은혜를 받았지만 내가 드린 예배가 과연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는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고 말은 그렇게 하였지만 실제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하고 산 것

대한 감격이

지금도 남아 있는지 너무나도 부끄럽고 하나님께 죄송하다.

그렇다. 이것을 깨달은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지금부터라도 나는 변해야 한다.

주 앞에 서는 날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으려면

지난날을 거울 삼아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지금까지 나의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나를 지명하여 부르신 하나님이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계시니

그 앞에 나아가 새롭게 출발하자 다짐해 본다.☆자료/ⓒ창골산 봉서방

맛을 잃어버린 교회

글: 봉민근 http://cafe.daum.net/cgsbong

세상이 부패하고 썩는 것은 세상이 정직을 잃었기 때문이다. 믿는다고 하나 그들 공동체 속에는 거짓이 난무하고 적당히 타협하고 죄를 보고도 못 본 척하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신뢰를 잃어 가는 것이다. 믿는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은 너무나 잘 안다. 나만은 의롭고 옳으며 정의가 흐르는 삶을 산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수록 세상은 점점 이기주의와 암흑 속에 쌓이게 된다.

남의 약점은 결코 놓치지 않고 드러내기를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과오와 죄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다. 아예 자신의 죄를 죄로 여기지 않으려는 풍토가 만연하다. 이 땅에 정의가 사라졌다. 교회라고 다르지 않다.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하고 무조건 자신의 입장만 옳다고 하는 세상이 되었다.

본래 상생이란 말은 좋은 말이다. 그러나 오늘날 그것은 서로 나누어 먹고 부정을 저지르는 일에 공모를 일삼기 위해 쓰이는 언어로 변질되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성경이라는 거울이 있다. 문제 앞에 성경은 분명히 말씀 하지만 그것을 무시하고 자신의 안위를 위하여 임의로 해석하고 그것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와 화가 있을 것이다. 설교를 들어도 복음적인 설교가 희귀한 세상이 되었다. 강연회나 타 종교에 가서 그대로 반복해도 이상할 것이 없을 윤리도덕에 치우친 설교만을 하고도 복음이라고 포장하여 말하는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예수님이 빠지고 십자가가 빠진 오늘날의 교회는 타 종교와 구분이 가지를 않는다. 말로는 믿음을 외치면서 도무지 말씀의 능력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맛 잃은 소금이 되어 버렸다. 진리가 사라지고 피의 복음에 능력을 믿지 못하는 인본주의 신앙에 철퇴를 가하지 않으면 우리 교회의 미래는 없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목사의 사견이나 목회 철학이 더 힘을 얻는 썩을 대로 썩은 교회는 능력을 잃고 텅텅 비어 가고 있으나 그것에 무감각하고 내 교회만 잘되면 된다는 식이다. 끓는 냄비 속에 서서히 죽어가는 개구리처럼 여기가 좋사오니 하면서 그곳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를 못하고 있다. 정의가 사라진 교회나 세상에는 온갖 잡초만 자라서 독버섯처럼 세상을 덮을 뿐이다. 맛을 잃어버린 교회! 언제까지 버려져 세상 사람들에게 밟힐 것인가? 우리의 숙제가 아닐 수가 없다.☆자료/ⓒ창골산 봉서방

30 2022년 12월 5일
또한 나였음을 나 자신이 너무나 잘 안다. 아브라함을 우상의 땅에서 불러내어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듯이 가난하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우상 가득한 시골에서 나를 불러내어 이 나이 먹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동이
있는 글
31 2821 S. Par ker Rd. Suite 409 Aurora, CO 80014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빛과소금뉴스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6)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