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ght and Salt Christian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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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일 발행 The Light and Salt News 제 13권 2호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요일 4:7)

목차

교계소식

신앙칼럼

강단설교

목회칼럼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내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대로

10분 성경 한권 읽기 시리즈

말씀과의 산책

은혜의 샘터

야고보서 강해

선교사들의 이야기

쉴만한 물가

손동원 박사의 리더십 코멘터리

좁은 길을 걸으며

변화프로젝트

목사

덴버지역교역자회

덴버한인장로교회

덴버할렐루야교회

로뎀나무카렌다

민병선 권사

믿음장로교회

박로렌 부동산

박수원 권사

박영돈 부동산

박정순 원로사모

삼성장로교회

서선녀 사모

섬김의교회

성경혜 부동산

발행처: 빛과소금뉴스

발행 겸 편집: 최성애

디자인: 최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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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요준 장로

신민식 • 신경원·신정원 성도

신동윤 종합보험

실로암장로교회

윤찬기 CPA

이영범·이은정 성도

정순이 권사

전제히 권사

참빛교회

추경남 부동산

Grace Tailors

UNI Financial Marketing

성시화운동 콜로라도 지부

2 2023년 2월 1일 목차
우영종 교수의 치유상담, 성경에서
찾다 삶이 건네는 진리 한 조각 주께로 가까이 내면을 향한 여정 감동이 있는 글 2 3-6 7 8-9 10 11-12 13 14 15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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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병수 목사 박현수 목사 손동원 박사 송병일 목사 안성훈 목사 오세오 목사 우영종 목사 유지훈 목사 이동훈 목사 이영희 목사 (Rev. McDonald) 이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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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삼성장로교회와 예닮장로교회 통합

2023년 2월 5일 (주일)부터

덴버삼성장로교회(이동훈 목사)와 예닮장로교회(윤우식 목사)가 통합하여

오는 2월 5일 첫 주부터 덴버삼성장로교회에서 통합 예배를 드린다.

●2월 5일 (주일) 오전 11시

●장소: 덴버삼성장로교회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문의: (303) 503-3909

(720) 283-8370

2023 세계기도일예배

2023년 3월 3일(금) 오후 7시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가 주최하는 2023년 세계기도일예배가 콜로라도 지부에서는 3월 3일 오후 7시, 덴버제일감리교회에서 드리게 된다. 올해 예배문 작성국은 대만으로 "내가 너희 믿음에 대해 들었다”를 주제로, 전 세계 여성들이 같은 기도문으로 예배를 드린다. 자세한 사항은 지면 32를 참조하면 된다.

●일시: 3월 3일(금) 오후 7시

●장소: 덴버제일감리교회 15099 E. Hindsdale Dr. Centennial, CO 80112

●문의: 김숙희 권사 (720) 999-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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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선교회 설립 13주년 기념 세미나

2023년 2월 7일(화) 오후 5시 - 7시 30분 (미중부시간)

홍해선교회가 설립 13주년을 맞아 줌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홍해선교회로 문의하면 ZOOM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받

을 수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면 1을 참조하면 된다.

●주제: 기독교 세계관과 이슬람 세계관 조명

●일시: 2월 7일 오후 5시 - 7시 30분 (미중부시간)

2월 8일 오전 9시 - 11시 30분 (서울시간)

●강사: 정성욱 교수(기독교세계관 강의) 공일주 박사(이슬람세계관 강의)

●문의: 조완길 목사 (303) 669-1001 redseamission@gmail.com

예수 오직 예수

오직 성경 오직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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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3년 2월 1일 교계 소식 박영돈
콜로라도
(720) 298-4955 355 S. Inverness Dr. #C Englewood, CO 80112 44년을
부동산과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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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지역교역자회

2023년 덴버지역 교역자회 조찬 기도회 개최

“우리는 기도합니다. 기도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2023년 덴버지역 교역자회 조찬기

도회가 지난 1월 10일 화요일 오전 7 시 믿음장로교회(김병수 목사)에서 개 최되었다. 며칠 전 내린 눈과 추위로

아직은 군데군데 얼어붙은 눈길을 뚫

고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덴버지역 목회자들과 사모들이 속속

히 성전에 모여 뜨거운 합심 기도로

새벽을 깨우며 복된 신년을 맞았다.

조찬기도회는 7시 정각, 회장 윤 우식 목사(예닮장로교회)의 사회로 시 작되었다. 대표기도는 손창달 목사(덴 버제일감리교회), 설교 이형만 목사(덴 버한인장로교회), 기도회 인도 김병수 목사, 봉헌 이두화 목사(풍성한교회), 광고 전병욱 목사(임마누엘연합감리교 회), 축도 이동훈 목사(덴버삼성장로교 회)가 순서를 맡았다.

이형만 목사는 창세기 22:1-4을 본 문으로, 제목 “주님은 산 같아서”를 선포했다. 묵상 중 성도들은 목회자가 산처럼 늘 그 자리에 서있기를 원하는 것을 깨달았다는 이 목사는 올해는 “

주님이 산이라면 나도 산이어야 되겠 다”고 결심했다고 전하며, 산이 주는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첫 째, 산은 장엄하고 위엄이 넘친 다. 성도가 보고 싶은 목회자의 위엄 은 무엇인가? 실망으로 시험이 들 때

가 많은데,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우직하게 살아가는 종의 모습에서 위 엄을 볼 것이다. 둘째, 산은 변화무쌍 하다. 게으른 종은 변화하지 않는다. 셋째, 산은 쉼터가 많다. 목회를 오래 하려면 쉼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목사 의 쉼이란 기도임을 선배 목사에게 듣 고 공감했다. 넷째, 산에는 산길이 있 다. 목회자는 하나님 앞으로 성도들을 인도하는 사람인데 자신은 스스로 동 역자를 만나기 어렵다. 하나님 이야기 를 나눌 수 있는 좋은 동반자를 만나 기 원한다. 그리고 선배와 동료 목회자

로부터 경험을 듣길 원한다. 걸어보지

못한 길이 너무 많다. 경기장 같이 경

쟁하는 분위기가 아니고 한적한 산길

을 걸어가며 듣고 싶다. 새 은혜를 받 으려면 적은 열정, 게으름, 분노 등을 털어버리고 주님을 롤모델로 삼고 여 전히 서 계신 산같은 주님을 만나면, 성도는 산같은 목회자를 바라볼 것이 다. 새 가죽부대가 되길 원한다. 주님 이 산인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일을 우직하게 잘 감당하는 복된 해가 되길 원한다”고 격려하며 마쳤다.

이어 김병수 목사의 인도로 기도회 가 시작되었다. 박해일 목사(덴버연합 감리교회)는 ‘미국과 미국 교회의 영 적 부흥, 세계평화, 세계선교를 위하여'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 가운데 미국 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나라가 되 며, 인류애를 가지고 하나님을 의식하

고 통치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힘

을 의롭게 사용하며 세상길이 아니라

영적으로 사람을 인도하며 예수 그리

스도로 인한 구원과 사랑으로 채워주

소서. 담장을 뛰어넘지 못하고 복음전

파 사명을 게을리 한 것을 용서하시

고, 세상을 주께로 인도하는 선교적

교회가 되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신현수 목사(벧엘교회)는‘한국과 조

국 교회의 부흥, 남북통일을 위하여’

“점점 악해지고 믿는 자가 적어지는

데 한국의 교회들이 함께 기도하며 성

령으로 부흥하고 나아가게 회개하게

하소서. 교회 부흥을 통해서 나라가

바로서고, 교회의 기도로 정치가 바로

서고 남북이 하나되어 평양에서 시작

되었던 부흥이 일어나게 하소서.”라고

기도 드렸다.

오세오 목사(순복음한인교회)는 ‘덴

버지역과 한인교회의 영적부흥 및 교

역자회를 위하여’“영적 부흥을 꿈꾸

는 새해에 성령의 불씨로 다시금 부흥

하고 한인교회들을 영적 파숫꾼으로

세우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교회를 통하여 주님의 뜻과 소망을 회 복하며 경험하는 한 해가 되게 하소 서. 교역자회를 축복하시고 하나 되게

하시며 부흥으로 인도하는 한 해가 되게 하시며, 이 시대 부흥의 주역으 로 쓰임받게 하소서.”라고 기도드렸다. 박성호 목사는 ‘2세 자녀들의 영적 성장과 부흥, 그들의 비전을 위하여’ “한인교회는 2세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책임지지 못했는데 긍휼이 여 기사 그들이 교회를 세우고 믿음의 대 가 끊어지지 않도록 하소서. 이 땅에 2세 목회자들을 보내주셨는데, 2세 목 회자들이 목회가 힘들고 외로워 세상 으로 돌아가는 실정을 바라보며 불러 놓고 무관심과 기도도 못한 저희들의 책임을 용서하시고 치유하소서. 죽어 가는 후손을 위해 놀라운 능력으로 회복시켜 주소서. 목회가 무덤이 아니 라 주님이 동행하시고 세워주시고 너 는 나의 종이라 부르시는 소명을 주셔 서 잘 감당하는 후배 목사들이 되게 하소서.”라고 뜨겁게 간구했다.

예배 후 믿음장로교회 여전도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탁으로 초대되어 조 반을 들면서, 새해덕담을 주고받으며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다. 이어 교역자 회 1월 월례회가 본당에서 계속 진행 되었다. 교역자회는 여러 가지 연합 계 획을 세우며, 새벽부터 덴버지역 복음 화를 위해 2023년 새로운 계획을 구 상하고 논의하는데 분주했다.

4 2023년 2월 1일 교계
기사: 최성애
소식
설교 이형만 목사 축도 이동훈 목사 교제와 친교시간 기도인도 김병수 목사 사회 윤우식 목사
기도회 광경

지난 1월 13일(금) 오전 10시, 고 윤(선)애원 원로 사모의 장례 예배가 Fairmount Cemetery에서 송병일 목사(한인기독교회)의 집례로 거행되었 다. 고 윤애원 사모는 향년 91세로, 노 환으로 입원 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 운데 폐렴으로 1월 7일 오전 9시20분 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장례 예배는 고 윤애원 사모의 유언 에 따라 대표기도 노영진 목사(외손자), 말씀 송병일 목사, 조가 박종숙 권사, 조사 최준영, 노수연(외손주), 약력낭독

최영재 장로(맏사위)가 순서를 맡았다.

이날 송병일 목사는 마태복음 25:1921 말씀으로, “착하고 충성된 종아”

를 전했다. 송 목사는 “고 윤애원 사 모는 이민자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주 었다. 산부인과 의사로 덴버 한인들의

어머니로 위로자, 격려자의 삶을 살았

고 윤애원 원로 사모 장례 예배

다. 그리고 사모로서 교회를 섬기고 세 웠다. 덴버한인기독교회는 고 윤 사모 의 사랑과 섬김으로 세워졌고, 54년간 복음을 전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은 하나님께서 윤애원 사모에게 주시 는 말씀으로 생각한다. 우리도 주님 앞 에 섰을 때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 성된 종아’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남은 생애를 살아가자”고 촉구하며 설 교를 마쳤다.

하관예배는 박성호 목사가 집례하였

다. 교역자 사모회의 찬양이 눈 덮힌

묘지에 울려퍼지는 가운데 장지에 관 이 들어섰고, 사모회는 “만세반석 열 리니” 찬양으로 윤 사모의 마지막 길

을 환송했다.

황진수 목사(한인기독교회 부목사)의

기도에 이어, 박성호 목사가 히브리서

11:13-16을 본문으로 “본향으로 가는

환희를 누리라” 말씀을 선포하여 슬

픔 가운데 있는 유가족과 친지, 그리고 교우들을 위로하며 격려했다. 박 목사

는 “우리는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

네이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돌아갈

본향이 있다. 그러므로 슬픔 대신 소망

중에 하늘에 있는 더 나은 본향을 사

모하며, 이 땅위에서 최선의 삶으로 달

려갈 길 다 가고 본향으로 가는 환희

를 누리자.”고 힘주어 전했다.

이어 박 목사의 축도로 하관 예배의

모든 순서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고 윤애원 사모는 1932년 8월24

일 서울에서 출생하여, 1954년 서울 여자의과대학을 졸업하였다. 1965-69

년 Rose Medical Center Intern수

료 후, 1970-1998년 Kaiser Permanente 산부인과 의사로 28년간 근무 하면서 덴버 한인 이민자들의 임산과

출산을 무수히 도왔다. 그리고 1968년 10월27일, 고 선창균 목사가 한인기독 교회를 설립하자 이민교회 사모로 교 회를 섬기는데 앞장섰다.

이날 장례식에 참석한 조문객들은 앞 다투어 윤 사모의 희생적인 삶을 칭송했다. 분주한 삶 가운데도 늘 인 자한 미소와 따뜻한 포옹, 친절한 언 행과 겸손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 한 고 윤애원 사모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 하 나님의 사람으로 오래 기억되며 본이 될 것이다.

유족으로는 장녀 선호숙 권사, 사위 최영재 장로, 장남 선호신 장로, 자부 전선애 권사, 차녀 선호은 권사, 사위 노대영 장로, 그리고 8명의 손주와 5명 의 증손주가 있다.

예배안내

주일예배\\\\\오전\11:00

금요찬양기도회\\\\오후\7:30

새벽기도회\\\\\화-금\오전\5:30

장년\셀모임\\\\\월\1회

EM\Service\\\\\주일\오전\9:30

어린이\예배\\\\\주일\오전\11:00

15099 E Hinsdale Dr. Centennial, CO 80112

복음의

303-521-2280

denver rstkoreanchurch@gmail.com

5 2023년 2월 1일 교계 소식
기사: 최성애
"겸손과 섬김의 삶으로 신앙의 모범을 보인 믿음의 어머니!"
하관예배
박성호 목사 집례 장례예배 송병일 목사 집례 고 윤애원 원로사모
하나님 나라
교회!
영혼 구원하여
이루는
담임목사\손창달
은혜로 예수님의 제자되어 열방을 구원하는 교회 기드온의 300 용사와 같이 성령 충만한 그리스도인이 모이는 교회 에녹과 같이 1년의 일상 300일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교회 마리아의 향기론 300 데나리온의 향유과 같이 아름다운 헌신이 있는 교회 전 비 전 조가 교역자 사모회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콜로라도지부

2023년 세계여성기도예배로의 초대

“네가 너희 믿음에 대해 들었다 (엡1:15-19)”

매년 3월 첫 금요일에 세계 180여 개 국의 여성 기독교 신자들이 합심해 기 도하는 세계기도일 예배가 가까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세계기도일 예배는 전

세계의 180여 나라에서 매년 3월 첫 금요일에 특정 국가가 작성한 기도문을

가지고 세계 평화와 복음화를 위해 집

중해 기도하는 기도 행사입니다.

136년 전(1887년) 미국의 메리 제임 스 여사가 주위 이민자들이 겪는 부당 한 대우와 외로움을 안타깝게 여겨 시 작한 예배와 기도의 전통으로 이제는 교파를 초월하여 모든 신앙인들의 기 도회로 발전되었습니다.

올해 예배문 작성국은 대만이며, “ 내가 너희 믿음에 대해 들었다.”(에베소 서 1:15-19)라는 주제로 2023년 3월 3 일(금) 저녁 7시에 덴버제일감리교회(담 임목사 손창달)에서 열립니다. 주소는 15099 E. Hinsdale Dr, Centennial, CO 80112 로, 선교부장 김숙희 권사의 전화번호는 (720) 999-5801 입니다. 한 국의 세계기도일 운동은 1922년 경에 시작되었으며 교파나 국적을 초월하여

여러 교파 여성들과 선교사들이 함께 기도해왔습니다.

1930년 김활란 선생의 “예수만 바 라보며”, 1963년 “이기는 힘”(손양원 목사님 이야기), 1997년 “씨가 자라서 나무가 되듯이”란 주제로 세계 여성 들과 함께 예배해 왔습니다. 그 사랑 의 빚진 자로서 미주한인교회 여성들

은 1984년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를 설립하여 지난 38년 동안 교파를 초월 하여 세계기도일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주는 1983년 고 선창균 목사 님 사모이신 윤애원 사모님(1월 7일 소 천하심)께서 최초로 세계여성기도일을 본 교회에서 지키셨습니다.

대만은 약 36,000 평방 킬로미터의 섬 나라로 서태평양 지역과 동아시아와 열

도의 중심에 놓여 있습니다. 인구는 2 천만 명이 넘고 열대몬순과 아열대 몬

순이 만나는 기후라 다양하고 풍부한

동물과 식물의 종류가 존재합니다. 이

에 대만은 지리적으로 여러나라 인종들

이 함께 살고 2020년 통계에 따르면 새 이민자 수가 약 56만 명이라고 합니다.

공식적으로 인정된 16개의 원주민 언어

가 사용되고 있으나 지금은 만다린 어 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해상 무역의 유리한 위치 때문에 대 만은 과거 네덜란드, 스페인의 지배를 받아왔고 1895년에는 일본에 이양하여 일본의 50년 통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1945년 여름, 일본의 패배로 일본 통 치가 종결되고 이후 대만은 연합군을 대신하여 중화민국(The Republic of China)의 행정 통제하에 놓이게 됩니 다. 지도자인 장개석은 100만이 넘는 중국 국민과 함께 대만으로 도망해 왔 고 불황과 불안을 피하여 장 정권은 계 엄령을 시행했는데 이는 38년 동안 지 속되었습니다.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3:3~4)

중화인민공화국(중국)과 중화민국(추 후 대만 정부)은 서로 세계적으로 합 법적인 정부가 되려고 경쟁했으나 대 만이 실패하여 국제적 고아로 남게 되 었습니다. 그러나 1991년 경에는 대만

에도 민주주의의 바람이 불고 좋은 정

치 지도자들이 생겨나면서 언론의 자 유, 정치 참여의 자유, 성 평등,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기 시작하였습니다. 2020

년 GDP는 6690억 달러 이상이었고 1

인당 평균 소득은 24,471 달러였습니

다. 전기 장비, 인공지능 개발 발달, 7 개의 주요 산업단지 개발, 자원 재활용

산업 등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대만의 종교의 자유는 벨기에, 네덜란

드와 함께 세계 1위를 차지합니다. 개신

교 5%, 가톨릭 1.5%의 적은 수효이지

만 사회복지사업에 대단한 영향을 끼쳤

습니다. 원주민 60% 이상이 기독교인

들이 되었지요.

대만의 여성들은 강하고 담대합니다.

더욱이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얻은 구

원의 의미를 진정으로 알 수있는 지혜

와 능력을 구하며 행함이 있는 믿음을

간구하는 진취적이며 지혜로운 여성들

입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진정한 인

권을 쟁취하고자 애쓰는 여성들입니다.

2022년도 미국 전역의 33지역에서

세계기도일 예배를 드렸고 총 헌금액

은 $24,760.00이었습니다. 이 헌금에서

세계기도일예배본부는 50%, 한국 본부

에 10%, 지역 신청 지원금 총 6,000불

이 지불되었습니다.(각 6지역에 1,000불 씩) 우크라이나(김태한 선교사), 말씀 씨 앗 뿌리기(정다운 목사), 우간다(박영찬 선교사, 기관: Faithful Grace), BNI( 강덕식 선교사, MA), The Colling Church(예수선교회, AZ), Gospel Camp for all Nations(이태진 목사) 전년도에서 넘어온 잔고 합하여 잔액은 $7,626.16입니다.

우리가 함께 드리는 기도 제목은 1. 전쟁, 불평등, 폭력, 억압으로 고통 당하고 있는 이들을 위하여

2. 기후 위기 극복과 실천을 위하여

3.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이 하 나님의 통치하심 아래에 있기를

4. Covid 변종으로 인하여 고통 속에 있는 이 땅을 위로하시고 완전한 회복 이 있기를

5. 우크라이나 전쟁이 속히 종식되어 그 땅에 평화와 회복을 위해 기도합시 다. 특히 2023년 세계기도일 예배문 작 성국인 대만의 교회 여성들을 위해 지 속적인 기도 부탁드립니다.

해마다 3월에 열리는 세계기도일 예 배에 참석하시어 세계를 가슴에 품고 기도하십시다. 우리 개개인이 역사의 산 주인공이 되고 증인이 되어서 기 도의 영역을 넓혀가시기를 부탁합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제공: 박정순 원로사모(실로암장로교회) 제공: 서선녀 사모

6 2023년 2월 1일 교계
소식
한명옥 권사(볼더아름다운교회)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콜로라도지부 고문
(갈
하고
앞에서
(잠
5:13)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새기라

고령화 교회와 창조적 리더십

지난 몇 달 사이에 주위의 꽤 여러분이 소천하셨다.

그 사이에 출산 소식은 우리 집안까지 합하여 오직 두 가정뿐이다.

미국의 출산율은 1.64명으로 한국의 0.84(2020년 통계)보다

여전히 두 배나 높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새삼 교포사회에도

고령사회나 인구절벽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저출산으로 인해 유치원보다

노인 데이케어(Adult Day Care)나 홈케어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령사회는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사실 미국도 2014년 처음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는데, 현재 65세 이상이

17%(미국인구조사국 2019년 통계)를 기록함으로 이미 확실한 고령사회이다.

그런데 문제는 고령 현상이 유독 교회에 극심하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전체의 20%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보는데, 2020년 미국교회의 교인 33%가 65세 이상 노인이다 (FACT Faith Communities Today).

미국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시기인 18-34세 청년은 인구의 23%이지만, 교회에는 14%에 불과하다.

그리고 전체 미국교회의 4분의 1은 적어도 절반은 노인으로 나타났는데, 주류교단 개신교회는 고령화 비율이 더 높아 42%의 교회는 절반 이상의 교인이 65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가 체감하는 한인교회 노인인구는 절반이상을

훨씬 넘어섰다는 것을 느낄 수있다.

청소년들이 떠나는 한인이민교회의 고령화는 사실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문제는 고령 성도의 비율이 높다는 점이 아니라, 교회가 이 문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해야 하는가이고, 교회의 다음세대인 청년과 주일학생들의 부재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점이다.

이 시점에서 영향력 있는 지도자의 탁월한 지도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우리는 한 사람의 위대한 지도자로 인해 그 나라가, 그 사회가, 그 공동체가 변화되는 모습을 무수히 봐 왔다.

반면에 한 명의 지도자의 부재로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도 목격하곤 했다.

그런 의미에서 덴버에는 요즘 새로운 바람이 불고있다.

팬데믹을 전후하여 교회의 목회자들의 얼굴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20, 30년 담임으로 섬기던 목회자들이 앞다투어 은퇴를 서두르면서

목회자들의 세대교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

성도들은 고무적이라 평가하면서도 한편으로 기대 반 염려 반이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낡은 옷을 벗고 새 옷으로 갈아 입듯이

낡은 관습과 제도, 율법에 얽매인 잘못된 전통을 벗어버리고

새 포도주, 예수 그리스도로 새 사람을 입어야 한다.

더 이상 구태의연한 제도와 사고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아무 유익이 없다.

교회의 지도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확실한 미션과 비전, 그리고 전략을 세우고, 주일학생부터 고령의 모든 구성원이 소외됨 없이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자기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배려하고 경청하고 포용과 존중으로 협력하며 기도로 도와야 한다.

그러면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성령께서 일하실 것이다.

우리가 성령의 통치를 받을 때 교회의 미션과 비전은 저절로 이루어 질 것이다.

원로들에게서 드러나는 숨길 수없는 신앙의 연륜과 지혜, 그리고 경지에 이른 해박함과 완숙함, 깊은 영성의 향기가 젊은 사역자들이 앞으로 성령님과 함께 펼쳐나갈 새로운 미션과 비전이 열정과 창조적 리더십으로 아름답게 창출되기를 응원하며 이 글을 쓴다.

7 2023년 2월 1일 신앙 칼럼 발행인
최성애 권사

조선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린 이지함은, 임진왜란이 발생하는 사건

을 15년 앞서서 보고서 왜란에 대하 여 대비하여야 한다고 고백하였고 굶 주린 백성들을 위하여 지하자원과 수 산자원을 계발할 것을 외치면서 개혁 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그는 사형을 당하였을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이 발 생하여서 수많은 무고한 백성들이 피 해를 당하였다 .

노스트라다무스는 3천 개 이상의 사건들을 보거나 생각하면서 예언을 하였다. 그 대표적인 사건들은 런던의 대화재, 나폴레옹의 집권과 전쟁, 히 틀러의 집권과 대학살과 전쟁, 그리고 미국의 월드무역센터의 붕괴 등 이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사건 들을 방지하지 못하여서 불행을 겪어 야 하였다 .

성경의 경고들은 하나님께서 그의 선지자들과 예수님 등을 통하여서 하 신 진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기록된 경고들과 불행을 모면하고 행 복과 구원을 얻도록 애를 쓰는 것은, 개인은 물론 온 인류에 이르기까지 가장 큰 과제이지 않는가?

사도 바울은 어떻게 처신하였는가?

그는 최후를 준비할 뿐만 아니라 예 수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여야 한다

2023년도를 위한 뜻

고 고백하였다. 그는 무지막지하게 복 음을 전하였다고 생각될 수가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비록 무지막지 하게 핍박하는 자들을 모면하지 못하 였지만, 그는 내적으로는 평안을 유 지하였고 외적으로는 안전하도록 애 를 썼다. 그는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입고 구원의 투구를 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깨어 빛 가운데 거하였고 미 움과 분노와 자만치 않고 냉철하여야 하였으며 방심하지 않고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 악한 자들의 시험과 공 격과 핍박을 대소 극복하면서 하나님 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서 이다 . 그렇 지 않고서는 그냥 항상 기뻐하고 쉬 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기도를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바울은 위선적이지 않고 포기함이 없도록, 이기적으로 처신하는 것이 아

니라 오히려 어려운 환경과 사람들에 대하여 인내하고 연약한 사람들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격려해 주 고 사랑스럽게 여겨 주어야 하고 선 을 베풀어 주면서 타의 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성경말씀 안 에서 보혜사 성령님과의 교통함과 성 경의 예언의 말씀이나마 믿고 소망하

면서 꾸준히 추구할 수가 있어야 한

다고 하였다. 그래야 하나님과 교통하

고 하나님의 인도하심도 꾸준히 받을

수가 있고 하나님께서 해결사가 되시

기 때문이다.

우리도 예수님과 바울의 내외적인

모습들이 있을 때에 비로소 하나님의

뜻이나 목적을 이룰 수가 있다. 즉 하

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광스럽게 할

뿐만 아니라 주하나님께서 판단하실

때에도 거룩한 것이고 온전하여서 하

나님과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먼지와

흙과 병균과 배설물을 가진 인생들로

서 감히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은

가장 큰 영광이지 않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거룩하시고 의로우시

고 신실하시고 온전하심이 영원하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의지하고 의뢰

하고 구하고 따를 수 있어야 한다 .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생들이요

하나님께 속한 인생들이요 하나님께

서 생존케 하여 주시는 피조물들로

서 모든 사람은 아까움 없이 하나님

의 것으로 인정하고 자존심과 판단과

욕심을 비우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

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뜻대로

처신할 때에 흥망성쇠 생사 간에 있

어서 하나님께서 책임 져 주실 수 있

는 것이다. 이 땅에서나 천국에서 회

복시켜 주시거나 복과 상급과 영광을

주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의

고난을 받으면 존귀와 권세까지 얻게

되니, 우리는 스데반과 바울과 같이

모든 심판과 미움과 분노를 하나님께

맡기고서 늘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

할 수가 있어야 잘하는 것이다 .

죄악을 기회의 도구와 그리고 기회 를 위한 도구로 삼는 것은, 인생과 세 상과 인류에 있어서 화와 재앙과 영 벌만 초래하고 확장할 뿐이니 금하는 것이 상책이다. 베드로와 바울에게서 1%의 가능성을 보시고 참아 주시고 동행하여 주신 예수님의 깊으신 뜻을 본받아야 한다. 원치 않던 혹은 원하 던 간에, 모두가 단점과 실수와 부족 한 점이 있고 영적싸움을 당하고 있 음을 알고서 죄악을 금하고 선과 의 를 기회의 도구와 기회를 위한 도구 로 삼고서, 영적싸움을 하도록 주의 군사가 되는 것이 자신의 평안과 안 전에 유익하다.

그리고 매사에 하나님의 선호하심 과 보호하심과 선하심을 받도록, 늘 겸손 경외 애통해 하는 마음과 신뢰 찬송 예배 섬기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자녀와 천국시민으로 서 합당하여야 한다. 이런 일들이 하 나님께서 부르시거나 택하신 자로서 의, 내외적인 모습인 것을 기억하고 늘 반영하는 것이 모두에게 있어서 시급한 때이다.

10 2023년 2월 1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Arise! Shine for the glory of God! 주일 예배 오전 11:30 유스 예배 주일 오전 10:30 수요 예배 오후 7:30 새벽 기도 토 오전 6:00 예배 안내 PO Box 461295 Aurora, CO 80046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목회
칼럼

신앙생활 잘 하고 계십니까?

는 존재가 되면 내 이름의 가치(value)

도 올라가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내

이름이 불려 지기를 원한다는 것은 사

랑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는 것입니다.

시인 김춘수는 ‘꽃’이란 시에서 ‘

이름’을 이렇게 노래합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 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은 내 주 변 사람들로부터 천덕꾸러기가 아니라

사랑받는 존재입니까? 다윗처럼 사랑 받는 존재의 이름으로 불리어지고 있 습니까?

셋째, 스스로 지혜롭게 행했기 때문입니다(30절).

여기 지혜롭게 행했다는 말은 어리 석게 행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성실 하게 행했다는 말입니다. 앞에서 언급 한 하나님이 함께하심이나 다른 사람 이 나를 사랑하는 부분은 다윗의 이 름이 귀하게 여겨지는데 있어서 다윗 이 스스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지혜롭게 행하는 부 분은 자신의 이름의 가치(value)를 높 이는데 있어서 다윗 자신 스스로 만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다윗의 이름이 자연적으로 가치 있 는 이름이 된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행하고 어리석지 않게 성실 하게 행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은 여러 분들의 이름의 가치(value)를 높이이 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십니까? 얼마나 애쓰고 힘쓰십니까? 내가 힘써 행해야 할 부분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덴버 신학교 목회학 박사 과정 봄

학기 마무리를 위해 교회에서 먹고 자

며 소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60 중반

에 들어선 이 나이에 무슨 공부냐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 공부해서

지금 당장 써먹을 것도 아니고, 무슨

돈이 되는 것도 아닌데, 뭐 그리 죽기

살기로 하느냐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

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을 위해서라면

중단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안 되는 머

리 쥐어짜면서도 공부하는 이유는 은

퇴 이후의 이동훈 목사라는 브랜드의

가치, 그 이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입니다. 내가 힘써 행해야 할 부분

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내가 하

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언젠가는 내 이름의 가치를

내 보여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 그

이름의 가치를 높이는 일을 위해 지금

힘써 행하지 않아서 부끄러움을 당한

다면 그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 될 것입

니다. 내가 해야 할 부분에 힘써 행하

면서 사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한 두 사람, 사울 왕과 다윗을 보면서 과연 나는 하나님 과 함께 하면서 내가 해야 할 하나님

의 일과 나의 일을 열심히 하는 다윗 을 닮았는지, 아니면 그런 다윗을 보 면서 시기와 질투에 사로 잡혀 그를 비난하고 해하려고 하는 사울의 모습 을 닮았는지를 늘 점검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나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이라 는 생각을 늘 가지고 사십니까? 왜 나 는 이런 인생을 지금까지 살고 있는가 를 생각하며 나 자신에 대하여 낙담 하며 사시나요? 오늘 저와 여러분들도 본문에 등장하는 다윗 같은 사람들입 니다. 다윗처럼 “그 이름이 심히 귀하 게” 되었고, 더 귀하게 되어 질 사람 들임을 잊지 마세요. 이미 하나님이 나 와 함께하시고 계시지 않습니까? 하나 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귀히 여겨주는 사람들이 내 곁에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이미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된 사람들입니다.

이제 그 이름이 더 귀한 이름이 되 어 지기 위해 내가 힘써 행해야 할 부 분이 있다면 게으름 부리지 마시고 오 늘도 땀 흘리고 애쓰고 힘써 노력하며 사셔서 어제보다 오늘 더 귀한 이름으 로 내 이름의 가치를 높이며 살아가시 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일 4:9-11)

제공: Grace Tailors

12 2023년 2월 1일
삼성장로교회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7055 S. Lincoln St. Centennial, CO 80122 / (303) 503-3909 www.denversamsungchurch.com 담임목사 이동훈 주일 예배 1부 오전 8: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1:00 수요 예배 오후 7:30 예배 / 모임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청소년,청년소그룹(주) 오후 1:30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

내 뜻이 아닌 아버지 뜻대로!

불신앙을 조심하자 (1) (신 1:19-33)

모든 사람은 ‘지, 정, 의’ 세가지 로 활동하게 됩니다. ‘지’는 지식, 지혜, 이해, 성찰, 분별을 하는 것이 고, ‘정’은 감정, 사랑, 희노애락, 열 정, 애정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고, ‘ 의’는, 의지, 결정, 선택, 실천을 할 때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지, 정, 의, 세가지가 고루고루 균형있게 성장 하고 활동해야지 우리 삶도 건강해지 고, 특별히 어떤 일을 결정하는 데 있 어서 실수가 없습니다.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지, 정, 의를 사용하셔서 하 나님을 믿게 만듭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중에 하나라도 잘못 되어 있으면 ‘불신앙’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갖 게 됩니다. 여러분, 불신앙도 믿음인 거 아십니까? 하나님을 잘못 믿고 있 는 것이 불신앙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이 불신앙 때문에 우리 인생이 힘들 어지고 방황하게 된다는 거에요. 오 늘 본문이 그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 이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 가나안 땅이 눈앞에 나타났으니, 이 제 올라가자. 두려워말고 주저하지 말 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모세의 말 에 그냥 순종하고 올라가야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제안했던 것은 그냥 무작정 올라가지 말고, 정탐꾼을 보 내자. 우리가 몇 백명도 아니고, 지금 숫자만 수백만명인데, 거기가 어딘줄 알고 그냥 올라가냐... 정탐꾼을 보내 서 어느 길로 올라가야할지, 그곳이 어떻게 생겼는지, 미리 좀 알아보고 들어가자... 이런 제안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 사실 이 제안은 지극히 당 연하다는 생각이 들지요. 그런데, 이 것이 왜 문제가 되냐면, 그전에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약속 의 말씀을 주셨다는 거예요.

20절 보시면, 우리 하나님 여호와 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모리 족속의

으면서도, 항상 내 이성으로 하나님

의 말씀을 걸러내려고 합니다. 그리 고 걸러낸 그 말씀만 믿으려고 해요.

이스라엘 백성들도 모세가 들려준 하

나님의 약속을 듣고 거기까지 왔지만, 정작 도착하니까, 이제 스스로 본 것 만 믿으려고 했다는 거예요.

여러분, 이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믿 음은 내 이성을 하나님 말씀의 권위 에 복종시키는 거예요. 대표적인 말 씀이 누가복음 5장에 나오는 베드로 이야기잖아요.

예수님이 갈릴리 바다에 베드로를 찾아오셔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했을 때, 베드로

가 대답합니다. 밤이 맞도록 그물을 치고 고기를 잡았어도 얻은 것이 없 지마는,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 물을 내리겠습니다.

여러분, 이게 믿음이에요. 베드로는

이형만 목사 덴버한인장로교회

왜냐? 신앙의 본질은 보고 믿는 것 이 아니라, 믿고 보는 것이 신앙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내 이성의 한 계를 인정해야 되요. 내 머리에 있는 지식과 이성이 허락하면 믿겠다. 이것 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무 조건 믿겠다. 아멘...

이것이 바로 순종이고 축복의 비결 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시간에는 나머지 감정과 의지 가 어떻게 불신앙을 만들어내는지 살 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배/모임

주일�한어권�예배 주일�오전 ��:��, 본당 주일�영어권�예배 주일�오전 ��:��, EM실

금요성령집회 금요일�저녁 �:��, 본당

새벽기도회 오전 �:�� (화-토), 본당

성경교리대학 주일 오후 �:��, 본당

13 2023년 2월 1일
주중제자훈련 화요일, 오전 ��:�� 담임목사 덴버한인장로교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 이형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사람을 세우는 교회 교회 같은 거룩한 가정 가정 같은 행복한 교회 7755 Kipling St. Arvada, CO 80005 (303)422-6950 www.kpcd.org 2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참 힘

들고 어려운 일들을 많이 만납니다. 환

난과 고난과 슬픈 일을 만납니다. "이

런 일들이 내 삶에 안 일어났더라면 좋

았을 텐데, 왜 이런 고통이 나에게 주

어지나?"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어

떤 때는 사방으로 둘러 싸여져서 환난

과 고통을 벗어나기가 불가능할 것 같

이 느껴지는 일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보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한다 하더라도 우리 좋으신 하나님은 살 길을 열어주 시는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구약 성경 사무엘상은 한나라는 여 인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남편은 레 위 출신 엘가나이고 그에게는 한나라 는 아내와 브닌나라는 두 번째 아내가 있었습니다. 성경적이지 않지만 한나가

아이를 가지지 못하자 엘가나는 두 번

째 아내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두 번

째 부인인 브닌나가 아이를 낳기 시작

하자 첫째 부인인 한나를 구박하기 시 작합니다. 성경은 브닌나가 한나라를 " 격분시켰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아이도 가지지 못한 주제에 네가 무슨

첫 번째 부인 이 될 자격이 있느냐?"

라는 말로 한나를 괴롭혔던 것 같습니

다. 한나에게는 인생의 큰 시련이 다가 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몰상식한 말

을 퍼붓는 브닌나에게 한나는 "이 다

음에 만나면 내가 어떤 말을 해줄까?

어떻게 앙갚음을 할까?" 고민했을지도

인생의 두 가지 길

모르겠습니다. 한나는 그녀의 대적인 브닌나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응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나가 선택한 방법은 하나 님의 집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기도하 는 것이었습니다. 매년마다 한나의 가 정은 실로에 있는 성막에 올라가서 제 사를 드리는데 그곳에서 간절히 하나 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한나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한나가�마음이�괴로워서�여호와께�기도하 고�통곡하며�서원하여�이르되�만군의�여호 와여�만일�주의�여종의�고통을�돌보시고�나 를�기억하사�주의�여종을�잊지�아니하시고 주의�여종에게�아들을�주시면�내가�그의�평 생에�그를�여호와께�드리고�삭도를�그의�머 리에�대지�아니하겠나이다" (삼상 �:��-��)

한나에게는 그녀가 당한 고난과 어 려움 속에서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 었습니다. 첫째는, 자신에게 면박을 주 고 구박하는 브닌나에게 원수를 갚아 주는 방법입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식으로 응대하는 방법입니다. 다른 한 방법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하 나님께 기도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한나 는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엘리 제사장 도 성전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

는 한나를 위해서 기도해 줍니다. "평안 히�가라�이스라엘의�하나님이�네가�기도하 여�구한�것을�허락하시기를�원하노라" (삼

상 �:��) 하면서 기도를 해줍니다. 그리

고 나서 한나는 평안한 마음으로 자신

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

고 집으로 돌아간 한나는 임신을 하고 "사무엘”이라는 아이를 낳게 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고난이 찾아오지

않으면 좋겠지만 죄를 지은 우리 인간

의 삶에는 고난이 파도처럼 밀려옵니 다. 그때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방법

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도 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께서 살 길을 열어주실 뿐

만 아니라, 우리의 삶 가운데 크고 놀

라운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저도 이민 목회를 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오래 전 처음 이

민 목회를 시작했을 때 너무 힘들고 가

난했습니다. 언제 한번은 교회에 가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가난

한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

공부는 하나님께서 시켜주십시오." 눈

물로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린 적이 있 습니다. 가끔씩 그때 드린 기도가 생각 납니다. 시간이 흐르자 하나님께서 은

혜를 베풀어 주셔서 힘든 환경 가운데 서도 자녀들이 공부를 다 마치게 되었 습니다. 부모가 잘 후원해 주지 못했지

만 하나님께서 후원해 주셔서 자녀들이 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 이

외에도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참으 로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힘

김병수 목사 믿음장로교회

들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일수록 하나 님께 무릎 꿇고 기도하는 우리들의 모 습이 되어야겠습니다.

한나의 두 번째 결단은 더 아름답습 니다. 사무엘을 낳고 나서 아이를 하나 님께 안 드릴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 하나님 이렇게 귀한 아이를 주셨는데, 이 아이를 양육할 책임이 저에게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하면서 하나님께 드 리기를 무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 러나 한나는 자신이 서원한 대로 사무 엘을 드리는 길을 선택합니다. 두 가지 선택 가운데서 하나님께 헌신하는 길 을 선택합니다. 그랬더니 나중에 이 사 무엘은 이스라엘 온 민족을 인도하고, 사울과 다윗 두 명의 왕을 세우게 됩 니다. 한나는 결국 예수님께서 다윗 의 가문에서 출생하는 길을 열어드리 는 귀한 일을 감당하게 됩니다. 우리 가 하나님께 헌신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헌신을 땅에 떨어뜨리지 아니하시 고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 시는 분입니다.

올 한해 믿음의 길 잘 달려가시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고, 예수님 오시는 길 을 열어드리는 모든 독자들이 되시기 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5 2023년 2월 1일
주일 예배 1부 오전 9:00 2부 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0:40 학생회 오전 11:00 새벽기도회 (화-목) 오전 6:00 예배 / 모임 1654 S. Dayton St. Aurora, CO 80247 (303) 960-5057 / www.faithchurchco.net Dayton St. CO 960-5057 / www.faithchurchco.net 말씀과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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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영 Sun 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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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들의 이야기

14회

물에서 나온 얼음이 물보다 참!

2022년 5월 31일(화) 우리 일행은 ‘Canar'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나 랑히또'에서 그 곳까지는 160km 거리 입니다. 버스로 약 3시간이 걸립니다. 에콰도르 제3의 도시인 쿠엥카로부

터 북쪽으로 65km 지점에 위치합니 다. 이 곳에서 ‘니벨로(Manuel Efraín Nivelo Tenemaza)’ 목사님이 목회하 고 있습니다. 교회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경이었습니다. 이 교회는 ‘

니벨로' 목사님의 아버님(목사님)이 설

립하셨고, ‘니벨로’ 목사님은 대를 이어 목회하고 있습니다. ‘니벨로’ 목사님은 치과대학을 졸업하셨습니다. 치과 병원을 하시면서 목회하시고 계 십니다.

교회는 언덕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

다. 본당 아래에 많은 교실들을 만들

고 있었습니다. 출석교인은 350명 정

도라고 합니다. 1,000명이 예배드릴 수

있도록 공사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교회 터가 아주 넓었습니다. 두 분의 목사님 부부와 몇 분의 성도님들과

차를 마신 후 헤어졌습니다.

우리 일행은 ‘Azogues'를 향해 출 발했습니다. ‘Canar'에서 남쪽으로 40km 지점에 ‘Azogues'가 위치합니

다. 버스로 50분 걸렸습니다. 이 곳은 ‘헤오바니(Romero Guarquila Geovanny Leonardo)’ 목사님이 목회 하는 곳입니다. 목사님의 전공은 건축 입니다. 교회 건물도 본인이 설계했다 고 합니다.

우리 일행은 저녁 집회를 위해 호 텔에서 준비를 했습니다. 우리는 교회 에 5시 30분 경에 도착했습니다. 교회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 4:8)

지도자들이 무릎을 꿇고 저녁 집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오후 집회 는 6시 30분에 시작했습니다. 성도님 들 약 150여분이 참석했습니다.

제가 우리 일행들을 소개했습니다.

제일 먼저 이종미 찬양 사역자가 20 분 정도 찬양을 드렸습니다. 제가 20 분 정도 설교 했습니다. 리디아 국악 찬양 사역자가 해금과 가야금을 연주 하면서 20분 정도 찬양을 드렸습니다. 고광삼 선교사님이 8시 경부터 색소 폰을 연주하면서 간증을 25분 정도 하셨습니다. 집회는 8시 40분경에 마 쳤습니다. 기념촬영 후에 목사님 가족 과 교회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사 모님이 요리를 했다고 합니다. 9시 30 분경에 목사님과 헤어졌습니다.

6월 1일(수) 아침에 ‘파나마모자 박 물관’에 가기로 했습니다. 파나마모 자 박물관이 여러 곳에 있다고 합니 다. 숙소에서 가까운 박물관으로 가기 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쿠엥카 다운타 운에 있는 박물관은 주차하기가 곤란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곳 박물관 은 공장이 옆에 있기 때문에 가격이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파나마모자는 에콰도르가 원산지라 고 합니다. 이 모자는 질기고 가격이 저렴해서 파나마운하를 건설하던 노 동자들이 이 모자를 애용했다고 합니 다. 원산지가 에콰도르이지만 파나마 운하 노동자들이 많이 애용했기 때문 에 ‘파나마모자’로 이름이 굳어졌다 고 합니다. 오전 8시 40분경에 박물관 에 도착했습니다. 파나마모자를 만드 는 공정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잠 10:12)

우리 일행은 ‘쿠엥카(Cuenca)'에 있는 박물관에 갔습니다. 쿠엥카는 에 콰도르 중남부 고산지대에 위치한 도 시입니다. 면적은 70km²이고, 해발 고도는 2,550m, 인구는 약70만 명입 니다. 스페인의 도시 쿠엥카에서 이름

을 따 온 것입니다. 도시는 1557년에 건설되었습니다만 많은 건축물들은 18세기에 지어졌습니다. 쿠엥카는 르 네상스식 도시계획이 잘 드러나는 신

대륙 도시입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 재된 도시입니다. 오래된 가옥과 교회

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이름은 ‘푸마풍고 박물관( 스페인어: Museo Pumapungo)’입니

다. 이 박물관은 에콰도르 쿠엥카에 있는 민족지학 및 예술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에는 전통 의상, 에콰도르 사

람들의 신념과 의식을 대표하는 물건

을 포함하는 민족지 컬렉션이 있습니

다. 박물관을 나오니 11시 40분이 되 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카하스(Cajas) 국립

공원’을 보기로 했습니다. 국립공원으

로 가는 길의 좌우에 산들이 참 아 름다웠습니다. 시간은 벌써 12시 30 분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공원 입구에

유명한 식당이 있다고 호텔 직원이 정 보를 주었습니다. 식당 이름은 ‘Dos Chorreras’입니다.

우리는 그 식당을 찾아 갔습니다. 식당은 유원지와 같았습니다. 참 넓었 습니다. 조경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흐 르는 시냇물로 송어를 양식하고 있었 습니다. 주변의 산들이 참 좋았습니 다. 실내 장식도 고급스러웠습니다. 메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살전 3:12)

임동섭 학장

에콰도르 국제 복음 신학대학원 dslim3927@hotmail.com

뉴판을 보니 식대가 20불이 넘었습니 다. 이 곳 일당이 20불임을 감안한다 면 엄청 비싼 식당입니다. 우리 일행 은 ‘나랑히또’에서 배탈이 났기 때 문에 2사람이 1인분을 주문해 나눠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카하스 국립공원’ 으로 향했습니다. 들어가는 길 좌우 의 아름다운 산들을 보면서 모두 탄 성을 지르면서 갔습니다. 고산지대의 날씨는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날씨가 흐렸습니다. 우리 일행 외에는 관광객 이 없었습니다. 방문자센터에 도착하 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생각했 던 것보다 추웠습니다. 참 경이로운 경 치였으나 오래 머물지 못하고 하산했 습니다. 오후 3시 20분경이었습니다.

저녁에‘장다슬’ 선교사님 내외분 이 호텔로 찾아오셨습니다. 한식을 가 져오셨습니다. 우리는 라면 몇 봉지 를 드렸습니다. 장 선교사님은 ‘기아 대책’ 소속 선교사님입니다. 2015년 에 처음 만났을 때에는 ‘과야킬'에서 사역하셨습니다. 지금은 ‘쿠엥카'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Pumapungo’박물관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요 15:12)

제공: 김경실 권사(한인기독교회) 제공: 김영자 집사(덴버한인장로교회) 제공: 김영옥 집사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20 2023년 2월 1일
‘Canar’교회 ‘Azogues’교회

쉴만한 물가

탈종교화 시대

1973년 여의도 광장에서 가진 빌리

그레함 전도집회에서 주일 오후에 백만 명 이상의성도들이 모였다. 1973년 6월 9일에 발행된 한국기독공보에 당시 집

회 규모가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첫날 저녁 집회에는 51만, 둘째날 저

녁에는 46만, 셋째날 저녁에는 48만, 네

째날 저녁에는 65만, 마지막날 주일 오

후에는 110만의 인파가 모여서 여의도

의 광장을 덮고 넘쳤다.

이때 한국인들은 하나님을 갈망했다.

그들의 영혼이 목마르고 배고팠기 때문 이다. 하나님을 찾는 욕망이 그들을 여

의도 광장에 모이게 했다.

배고픈 영혼

인간의 욕망은 사람을 움직인다. 사 람으로 하여금 밥을 먹게하고, 먼 나라

로 돈을 벌기 위해 떠나게도 하며,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게도 하며, 만리장성을 쌓고 제국을 꿈꾸게도 한 다. 또 사람으로 도박중독자가 되게 하 기도 하며, 범죄자가 되게 하기도 하며, 진정한 자기를 찾기 위해 수도사의 길 을 가게도 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갈망 하게도 한다.

만일 어떤 사람에게 하나님을 찾는 욕망이 있다면, 그 욕망은 그의 마음 을 움직여 하나님을 찾게 만든다. 여기 하나님을 간절히 앙모한 사람이 있다.

"하나님이여�주는�나의�하나님이시라�내 가�간절히�주를�찾되�물이�없어�마르고�황폐 한�땅에서�내�영혼이�주를�갈망하며�내�육체 가�주를�앙모하나이다" (시 ��:�).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 다.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이 물

을 찾듯 그의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그의 육체가 주를 앙모하였다. 영혼과 육체가 주를 갈망하며 앙모하였다 함 은 전 존재가 하나님을 갈망하였다는 뜻이다. 그의 황폐한 영혼과 육체를 흠 뻑 적실 수 있는 생수 곧 하나님을 전 존재로 찾았다.

시편 기자가 하나님을 갈망할 수 있 었던 것은 그의 영혼과 육체가 비를 기 다리는 메마른 땅과 같이 황폐하며 가 난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영혼이 메마 르다고 느끼는 가난한 마음이 사람으 로 하여금 하나님을 갈망하게 한다. 그 래서 주님은 그분이 사랑하는 사람들 을 영적인 광야로 인도하신다. 그곳에 서 다른 욕망들이 쇠하며, 오직 한 가 지 갈망이 그의 영혼속에 흥하게 된 다. 배고픈 영혼에 이 한 가지 갈망이 드러난다.

배부른 영혼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들에게 는 이 욕구 자체가 실종되었다. 그래 서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도 믿지 않 고, 하나님을 믿어도 그 분을 갈망하 지 않는다.

"예수께서�가라사대�내가�곧�생명의�떡이 니�내게�오는�자는�결코�주리지�아니할�터이 요�나를�믿는�자는�영원히�목마르지�아니하 리라�그러나�내가�너희더러�이르기를�너희 는�나를�보고도�믿지�아니하는도다�하였느 니라" (요 �:��-��).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다(요 6:35). 그 분 스스로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하

셨다. 영혼의 욕망이 눈을 뜨면 예수

그리스도가 떡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

생명의 떡을 먹고 그 영혼이 배부르게

된다. 배고픈 사람이 돌들로 배를 채울

수 없듯이, 생명의 떡을 먹지 않고서는

영원을 사모하는 그 욕망이 채워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떡’으로만 ‘그

욕망’이 채워지기 때문이다.

왜 어떤 사람들에게는 예수라는 생명

의 떡을 보고도 식욕이 당기지 않을까?

이유는 영적으로 배가 고프지 않기 때

문이다. 이미 군것질을 했기 때문에 그

떡을 보아도 욕구가 생기지 않는 것이

다. 진정으로 먹어야 할 생명의 떡 대

신 다른 것들로 배를 채웠기 때문에 그 떡을 보고도 먹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다른 것들이란 대 체로 문화적 부산물들이다. 예를 들면 스포츠, 드라마, 영화, 음악, 게임 같은 것들이다. 현대인들에게 이 같은 혼의 양식은 과거 어느 때보다 다양하며 풍 부하다. 그들은 이런 것들을 먹고 혼 의 욕구가 충족되어있다. 영혼에 필요 한 양식의 거의 대부분을 섭취하고 있 다. 단 한 가지 생명의 떡인 예수 그리 스도만 빼고. 그들의 영혼은 헛 것으로 배불러있다.

탈종교화 시대

현대는 바야흐로 탈종교화 시대에 접 어들은 것 같다. 특별히 선진국이라고 칭하는 나라들 가운데 탈종교화 현상 이 가속화되고 있다.

수십년 전만해도 기독교 대중집회를 하면 적게는 수만명 많으면 백만 명 이 상의 사람들이 모였지만 지금은 그렇

이흥섭 목사 써니힐국제학교 교장 YouTube [써니힐�교장�칼럼]

지 못하다. 기독교인들조차도 부흥집회 에 참여하는 열기가 예전 같지 않다. 반면 일반인들의 대중집회는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하다. 예를 들어 월드컵 대 회라든지, 대중음악 리사이틀에는 수많 은 사람들이 광장과 스타디움에 모여 열광한다.

한국인들에게는 이제 종교가 별 의미 를 가지지 않는 것 같다. 그들에게 있 어서는 영화, 음악, 스포츠, 게임이 이미 종교를 대체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과학의 발달은 기독교를 한갖 신화로 간주하게 하는 만들었다. 반기독교라는 말은 이제 옛 말이 되어버렸다. 이제는 반기독교를 넘어서 기독교에 아예 관심 조차 기울이지 않는 것 같다. 탈종교화 의 서막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종교에서 찾으려 했던 마음 의 안위와 평정, 치유 같은 것들은 얼 마든지 현대 문명의 이기속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종교란 인 간이 연약했을 때 찾는 자기 위로에 편 승한 신화적이며 철학적인 교훈에 불과 하다. 그들은 문화가 공급해주는 주점 부리 간식을 배불리 먹었다.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탈종교 화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 은 경제와 문화산업의 발전으로 말미 암아 배불러있는 한국인의 영혼을 깨 우는 것이다. 경제와 문화의 풍요함으 로써는 메울 수 없는 영혼의 결핍이 있 음을 깨닫게 해야 한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 50:23)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5-39)

제공: 강경자 집사(오로라침롁교회)

21 2023년 2월 1일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손동원 박사의 리더십 코멘터리

2월은 변화의 시간

2023년도 한 달이 지나 벌써 2월

이다 2월은 늦겨울과 초봄 사이의 계

절의 신비스러움이 깃든 달이다. 춥

지만 금방이라도 화사한 꽃이 피어

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 달이

다. 2월의 명칭인 February는‘정화

하는, 죄를 씻는'이라는 뜻의 라틴어 ‘Februs'가 어원이 되어 생겼다. 시

샘달 2월은 봄이 다가오며 잎샘추위

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의 끝 달이라는 의미로 다가온다. 이제 두꺼운 겨울옷을 벗고 찬란한 새 봄 을 맞이하는 변화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이다.

성숙한

사회에서의 영적리더의 모델

사회가 변화되려면 먼저 교회가 변 화되고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한다. 이 것이 우리 믿음의 공동체의 사명이

다. 2023년 2월은 봄을 맞는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할 때이고 새로운 시작

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따름에서

오는 것이다. 영적리더는 예수 그리스

도의 역사적인 삶을 오늘이라는 현재

속에서 창조적으로 해석하여 이 땅에 서 구현해야 하는 것이다.

리더십의 실종이 위기와 몰락을 초 래한다. 오늘날 사회는 영성과 리더십 을 두루 갖춘 영적리더를 간절히 찾 고 있다. 영적리더는 어떤 모습일까? 일반 대중에게 친숙한 한 가지 모델 로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 는 조언자 오비완 케노비(Obi-Wan Kenobi)를 꼽을 수 있다. 오비완은 제다이 기사로서 유능하고 지적이며

선을 위해 싸우는 슬기로운 전사이

다. 그는 항상 확신에 차 있지만 허 세를 부리지는 않는다. 제4차 산업혁 명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리더가 인격적으로 나뉘어 있기 보다는 통합 된 인물이기를 선호한다. 과거의 리 더들은 자기가 하는 일과 영적 자아

를 분리시켜 살았다. 그래서 개인의

신념이 자기 직업의 전문성과 뒤섞이

는 일을 피하고자 했다. 그러나 21세

기를 이끄는 진정한 영적리더는 사람

들을 이끄는 활동과 자신의 영성을

따로 분리시켜 살 수 없다. 지도자로

서의 활동과 개인의 영성을 분리시키 는 사람은 위선자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영적리더의 8가지 증거

리더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 해도 지나치지 않다. 어떤 공동체내 에서 조직력을 갖추지 못하고, 흩어 져 있는 요소들을 한 곳으로 집중시 켜 통일된 조직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데 핵심적 기능이 마비되어 있다면 그 공동체의 생명력은 그리 길지 않 음을 우리는 쉽게 보게 된다. 때문에 리더십은 한 공동체의 운영에 있어 구심력을 형성시키는 너무나도 중요 한 힘이 된다.

영적리더로서 소명을 받았는지를 분별할 때 참고할 수 있는 8가지 증 거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다음의 증 거들은 당신이 영적 지도자로서 하나 님의 부르심을 받았음을 말해줄 것 이다.

첫 번째 증거는 소명에 대한 자각이다.

만일 당신이 진정으로 소명을 받았 다면 당신은 하나님이 어떤 일을 위 해 당신을 선택했다는 분명한 자각과 내적 확신을 갖게 된다.

두 번째 증거는 타고난 천성이다. 참된 지도자는 천성적으로 사람들

을 인도하기를 좋아한다. 어떤 사람

은 억지로 지도자의 위치에 오른 사

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천성

적인 열정과 기쁨을 가지고 그 위치

를 감당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양

쪽 다 결국에는 지도자로 섬기지 않 으면

갖게 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상 황이다.

세 번째 증거는 지도자의 마인드이다.

지도자는 어떤 것을 이해하는 것이

나 생각하는 것에 있어서 다른 사람

들과 다르다. 지도자는 전략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미래에 초점을 맞추어

큰 그림을 그리며 살기 때문에 오늘

의 기회와 선택들을 장기적인 관점과

관련시켜서 생각해야 한다.

네 번째 증거는 탁월한 영향력이다.

참된 지도자는 그들의 삶 속에서

효과적인 리더십의 열매를 맺는 사람

들이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의 부르심

을 받은 참된 지도자라면 하나님은

당신에게서 지도자로서의 특별한 은

사가 눈에 띄게 드러날 수 있도록 분

명한 증거를 보여 주신다.

다섯 번째 증거는 사회성이다.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다른 지도자

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한다. 그들 사

이에는 자연스러운 동료의식이 존재

하는데 그들은 똑같은 말을 하고 똑

같은 문제와 갈등에 대해서 쉽게 공

감할 수 있다.

여섯 번째 증거는 격려와 지지이다.

만일 당신이 다른 지도자들로부터

격려와 지지를 받는다면 그것은 가

장 분명한 증거가 될 것이다. 지도자

들은 자신들과 같은 사람들을 한 눈

에 알아본다. 그들은 지도자에게는

어떤 점들이 필요하며 어떤 모습으

로 나타나는가를 잘 알고 있기 때문

이다.

일곱 번째 증거는 강력한 내적 의지이다.

옳은 일을 위해서 당연히 일어설

수 있는 내적인 힘인 용기를 가진 사

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하나님의 부

르심을 받은 지도자들은 항상 위대한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다. 만일 당신

이 위험성을 감수하면서도 옳은 일을

손동원 박사

리더십학자, 링컨리더십연구소 총장 sondongwon@gmail.com youtube.com/@drsondongwon

감당하려고

하거나 비전을 실천해 나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당신이 내린 결정이 반대에 부딪힐 것을 알 면서도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면 당신 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을 인도하도 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 요구하 는 내적인 힘을 가진 사람이다.

여덟 번째 증거는 일을 좋아하는 마음이다. 지도자의 일이라는 것은 재미삼아 할 수 있는 그런 일이 아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지도자라 할 지라도 여러 가지 가슴 아픈 일들과 논쟁과 적의와 원망을 견뎌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자에게 있어서 최 종적인 열매는 그에게 어떤 일들이 보람 있는 일이었는가에 달려있다.

시대가 원하는 영적리더

리더십이 불신 받고 있다. 영적 리 더들마저 각종 비리와 추문으로 추락 하면서 리더에 대한 존경과 신뢰도는 급속도로 무너져가고 있다. 무엇이 문 제이고, 어디서부터 바로 세워야 하는 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영적 리더 에 대한 일그러진 개념을 바로잡고, 크리스천이 영적 리더로 산다는 것 에 대해 정확한 정의를 내려야 할 필 요성이 간절하다. 영적리더십이란 다 른 사람들보다 더 영적이 되려는 문 제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지도자를 세 우는 까닭은 이들이 교회나 일터 그 리고 기관 등에서 성장과 변화의 촉 매 역할을 담당하여 다른 사람들이 리더십의 영향으로 좀 더 성숙하고 완성되게 하려는 데 있다. 21세기는 지도자가 인간적 자원을 넘어서는 힘 과 지혜로 이끌기를 요청하는 시대이 다. 지금은 마음과 영혼으로 사람을 이끈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용 기 있는 지도자가 그 어느 때보다 필 요한 때이다.

22 2023년 2월 1일
안 된다는 강한 충동과 느낌을
(5회) 시대가 원하는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

기도: “예수님, 이 세상에서 그 무엇 보다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과 그것을 실천하며 살 수 있는 믿음을 주세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인하 여 중독에서 해방되기를 간구합니다. 예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섬기므로 제 안에 평안이 충만하게 해주세요.”

1.\이\기도는\누구에게\필요한가?\ 만일 중독에 빠진 삶으로 인해 평 안이 없고 파괴적인 삶을 살고 있거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것을 배 우고 싶다면 이 기도 프로젝트의 기도 를 권한다. 만약 당신이 어느 중독에 도 시달리지 않으나 가족 중에 누군 가가 이 중독에 시달리고 있다면 이 기도를 하면서 그들을 위해 중보 기도 를 할 것을 권한다.

2.\중독의\종류\

1) 술, 마약, 섹스, TV, 컴퓨터 게임 등.

2) 경건치 못한 생각에 빠져서 벗어나 지 못함.

3) 분노, 미움, 다른 사람들을 가해하 고 싶어하는 폭력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경우.

4) 사람이나 물건에 대한 집착.

5) 늘 불안해하고 두려워 함.

중독은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하게 하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 등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 수가 없다. 중독에 시달리게

50회

내적치유 가이드

제2부 기도 프로젝트

제15장, 중독에서 해방 되기 위한 기도 프로젝트

되면 오히려 자기 자신과 주위 사람 들에게 고통을 주게 된다. 중독에 빠

진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 하고 세상이나 사람, 또는 어떤 대상 에 집착한다. 즉 그들은 세상을 사랑 하는 중독에 빠진 것이다. 이것은 우 리에게 큰 경고이다. 하나님을 사랑하

는 것을 배우고 실천하지 못한다면 우

리는 다 세상을 사랑하는 중독에 걸 릴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은 임시로 받은 선물이란 것 을 잊어 버리고 그런 것들을 하나님

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여길 때 우리 의 삶은 열매 없는 무의미한 삶의 연 속인 것이다.

“이�세상이나�세상에�있는�것들을�사 랑하지�말라�누구든지�세상을�사랑하면 아버지의�사랑이�그�안에�있지�아니하니 이는�세상에�있는�모든�것이�육신의�정 욕과�안목의�정욕과�이생의�자랑이니�다 아버지께로부터�온�것이�아니요�세상으 로부터�온�것이라” (요한일서 �:��~��).

그래서 이 기도 프로젝트의 목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함으 로 세상을 사랑하는 중독에서 해방되 어 경건한 삶을 사는 것이다.

\\\3.\우리는\중독에서\해방\될\수\있다.

중독을 가지고 있는 삶은 죄 속에 있는 삶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지 못한다. 우리는 중독에서 해방 되기를 결심해야 한다. 그러한 결단이

있기 전까지는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

주려고 하신다고 해도 우리의 파괴적

인 습관을 끊을 수가 없다. 우리에게

는 가장 먼저 더 이상 죄 속에 살지

않고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결심이 필 요하다. 중독에서 해방되려면 우리 자 신의 육신의 욕망을 선택하지 않도록

마귀의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 중독으

로 차 있었던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

하는 마음으로 채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런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 알

아야 할 것: 당신이 중독에서 진정으

로 해방되기를 원한다면 성령님의 도

우심으로 죄와 마귀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다. 그런데 중독을 이기려면 매 일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따르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 예수님을 믿는 성

도들에게 예수님은 마귀를 물리칠 수

있는 믿음을 주셨다. 우리는 그 능력

을 의지하여 중독에서 우리를 나오지

못하게 하려는 마귀를 물리쳐야 한다.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 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 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

고 내보내시며” (누가 9:1~2).

\4.\어떻게\이\기도\프로젝트에\참여 할까?\

이 기도 프로젝트의 목표는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을 사

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30 일 동

안 하나님께 초점을 두는 습관을 기 르지 못했다면 다시 30 일을 작정해서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 는 것이 나의 일상이 되도록 계속 연 습 할 것을 권한다.

1) 성경을 읽는 습관을 길러라: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자란다. 예수님을 알기 위해서 복음서를 하루에 30 분씩 읽 는 습관을 길러라. 두가지로 참여할 수 있다. 하루에 복음서를 한 권씩 읽 던가 아니면 복음서를 30 분씩 매일 읽는데 요한복음으로 시작할 것을 권 한다. 자신이 얼마나 성경읽기에 충실 했는가를 매일 신앙 일기로 짧게 적 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바울은 예수님을 알기 위해 전심을 기울였다. 우리도 바울을 본받아서 예수님을 아 는 지식이 늘어 나도록 성경을 읽어 야 한다.

“그러나�무엇이든지�내게�유익하던�것 을�내가�그리스도를�위하여�다�해로�여길 뿐더러�또한�모든�것을�해로�여김은�내 주�그리스도�예수를�아는�지식이�가장 고상하기�때문이라�내가�그를�위하여�모 든�것을�잃어버리고�배설물로�여김은�그 리스도를�얻고�그�안에서�발견되려�함이 니”(빌립보서 �:�~�).

24 2023년 2월 1일
영희 맥도날드
변화프로젝트
목사 (303) 919-7492
덴버할렐루야교회 Denver Hallelujah Church 담임목사 김창훈 -말씀이 흥왕하는 교회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구령의 열정으로 전도하는 교회 -믿음의 명가를 이루어가는 교회 -다음 세대를 살려내는 교회 교회비전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 changhoon528@gmail.com / (720) 226-8113 예배 안내 주일예배 1부 오전 8:30 2부 오전 10:30 수요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 오전 5:20 금요예배 오후 7:30 매일밤 기도회 저녁 7-9시 다음세대 1:30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해”

손흥민 선수가 얼마 전 월드컵 포 르투갈 전에서 상대 수비수 서너 명이

밀집 수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

수 양 발 사이로 패스한 것을 황희찬

선수가 골로 연결시켜 실낱 같은 희

망을 뚫고 16강에 진출한 감격은 대 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에 상당히 오랫 동안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손흥민 선수는 전에 토트넘 콘테 감독이 경 기를 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귓속말로

넌 오른발잡이야? 왼발잡이야? 질문을

했을 정도로 양발을 자연스럽게 사용

한다. 그는 사실 오른발잡이다. 그런데 실제로 골은 왼발로 더 많이 넣었다.

그것은 아버지 손웅정 씨가 왼발 숫 연습도 많이 시켰기 때문이다. 그래서 양발잡이라 볼 수 있을 정도가 된 것 이다. 왜 상담 칼럼에서 축구이야기나 하고 있느냐고 혹시 짜증을 내시는 분

이 계실지 모르겠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려고 한다. 전에 가정폭력 사건으로 법정에서 의

무적으로 상담을 받아야 했던 분들을

종종 상담하면서 부부가 같이 오면 시

간의 혜택을 주는 경우가 있었다. 저 는 결혼 및 가정 상담(Marriage & Family)을 처음에 공부했기에 한 개

인에게 나타난 문제라도 부부나 가족

전체를 상담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

다. 왜냐하면 가족이라는 특별한 역

동성에서 문제가 심화되기도 하고 치

유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부

를 같이 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

은 말이 우리 부부는 너무 성격이 안 맞는다는 것이다. 즉 성격 차이가 가 장 큰 이슈라는 것이다. 남편이 하는 말이 아내는 들판을 이야기하면 산을

성경에서 답을 찾다

성격 차이의 갈등 해결은?

말하고, 현실을 이야기하면 죽음을 이 야기할 정도로 1도 같은 것이 없는데 어떻게 같이 살겠느냐고 반문을 했다.

실제 이혼 사유 중에서 가장 많이 언 급되고 있는 것이 성격차이다. 그런데

과연 성격 차이 때문에 같이 못살고 헤어져야 할까?

물론 MBTI로 말하자면 가장 이 상적인 성격은 4가지 중 2가지는 같 고 2가지는 다른 부부다. 그런데 사 실 그렇게 따져서 만나 결혼한 사람 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리고 세상에 성격이 완전히 같은 사람은 없다. 일 란성쌍둥이도 성격은 차이가 있다. 물 론 네 가지 문자는 같은 사람들이 많 이 있지만 숫자까지 완전히 같은 사 람은 1000여 명을 검사를 해보았지만 아직까지는 보지 못했다. 그리고 동일 한 사람이라도 그날의 기분과 상태에 따라 숫자나 심지어 문자까지도 다르 게 나올 수 있다. 즉 아무리 내향적(I) 인 사람도 외향적(E)의 성격을 약간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저의 성격은 INTJ다. 영국도 미국도 목회자 중에 INTJ가 가장 많다. 한국 엔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제가 200여 목사님들의 성격을 검사한 결과로는 무려 60%가 INTJ였다. 그런데 제가 목회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대해야 하고, 상담학을 공부한 후부터 제가 I(내향적)라고 말하면 E(외향적)인 줄

알았는데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는 경 우를 종종 볼 수 있었다. 이처럼 성격

도 손흥민 선수처럼 노력을 하면 어

느 정도 다른 성격도 발달시킬 수 있 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주 성격이 완

전히 바뀌지는 않지만 다른 성격도 어 색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부부

사이에 성격 차이가 너무 심하기 때문

에 도저히 같이 못살겠다는 것은 심 하게 표현하면 핑계라고 볼 수 있다.

오래전에 젊은 부부를 상담한 적이 있다. 남편 분은 인상부터 옷차림이 나 말투도 시골 카우보이에 가까웠고, 한국에서 온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

은 분이었다. 그런데 아내 분은 어렸

을 때 입양을 온 분으로 한국말은 전

혀 못했고, 인상이나 말투 모두 교양

있는 모습을 보였다. 부부 문제를 이

야기하는데 들어보니 정말 어느 하나

두 사람이 맞는 것이 없는데 어떻게

결혼을 했는가 생각될 정도였다. 예를

들면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도 싸운다

고 했다. 이유는 남편은 운전을 하면

서 컨츄리송을 틀어놓고 따라 부르면

서 운전을 하면, 아내는 촌스럽게 컨

츄리송을 듣느냐며, 클래식 음악이 나

오는 채널로 돌려놓다고 했다. 이렇게

컨츄리송에서 클래식으로 몇 번을 왔

다 갔다 하다가 결국은 부부싸움으로

번진다고 했다.

이것은 컨츄리송을 좋아하느냐 클

래식 음악을 좋아하느냐 즉 취미차이

나 심지어 성격차이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

거나 하지 않는 것이고 자기중심적이

고 이기적인 태도와 언어 표현 방법 의 문제다.

잠언 15:4에 “온순한�혀는�곧�생명�나 무이지만�패역한�혀는�마음을�상하게�하느 니라”고 했다.

우영종 교수 덴버소망교회 원로목사 Evangelia University 목회상담학 실천신학

만약에 아내가 “여보! 당신이 컨츄 리송을 좋아하는 것처럼 나는 클래식 음악이 좋은데, 오늘은 내 기분이 좀 그래서 내가 좋아는 음악을 좀 들으면 어떨까?”라고 제안을 한다면 안 된다

고 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즉 상 대방이 나와 꼭 같은 사람이 되어야 같이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 방의 차이점을 인정하면서 내가 원하 는 것을 기분 상하지 않게 제안을 한 다면 서로의 차이점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잠언 12:18에 “칼로�찌름�같이�함부로 말하는�자가�있거니와�지혜로운�자의�혀는 양약과�같으니라.”고 했다.

그런데 이런 대화의 방법을 가까운 부부 사이라는 이유로 생략하고 함부 로 말을 함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상 하게 해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 성격차 이의 극복은 상대방을 내 성격과 같 은 사람으로 만들어서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는 데 서 시작된다. 그리고 내가 정말 원하 는 것이 있으면 상대방의 마음이 상 하지 않도록 주의 깊게 대화를 시작하 고 상대방의 의견을 충분히 인정하면 서 대화를 진행한다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성격의 차이는 오히려 서로의 성격의 장점을 인정하고 활용 한다면 훨씬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25 2023년 2월 1일
우영종
교수의 치유상담,
교수 글: 봉민근 http://cafe.daum.net/cgsbong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 50:23)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요일 2:9~10)
신민식 신경원 성도
제공:

삶이 건네는 진리 한 조각

사는 게 지랄 같을 때

박현수 목사 갈보리교회

“사는 게 지랄이다…”

어느 드라마 주인공의 대사입니다. 밤 늦게까지 일을 하고 집에 들어오니, 집은 엉망이고, 함께 살고 있는 이혼한 여동생은 술에 취해 잠 들어 있고, 아들 양육권을 찾아오고 싶은데 경제적 여건이 안 돼서

괴로워하는 여동생의 심정도 헤아려지고…

이런저런 문제들이 한꺼번에 몰려온 듯한 현실 앞에 나지막이 내뱉은 말이었습니다.

연기자의 연기가 훌륭했던 것인지, 깊이 감정이입이 되어서였던 것인지, 어쩌면 둘 다였던 것인지 모르지만, 정말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말처럼 들렸습니다.

수년 전, 지금은 고인이 된 이관희 집사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KBS에서 방영했던 적이 있습니다.

‘앎 - 교회오빠’라는 제목이었는데, 당시 이관희 집사는 대장암 4기였고, 그의 아내도 림프종 4기였습니다.

심지어 그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과 며느리가 겪는

그 절망적인 현실을 견디지 못해 우울증과 씨름하다가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시기도 했습니다.

그야 말로 ‘사는 게 지랄이다…’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현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저도 하나님께 서운한 마음이 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는 방법이 있어요.

나만의 손익계산서를 쓰는 거에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누렸던 은혜는 플러스, 내가 느끼는 절망 같은 건 마이너스, 이것을 계산해 보면 결과는 항상 플러스에요.

지금 우리가 힘들어하고 원망하는 이유는

지금 내가 당하는 이 고통의 현실에만 집착하고 있지만, 내 삶의 전체를 봤을 때, 내가 받은 은혜들을 다 계산해보면 감히 하나님께 원망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것 참 근사한 계산법이다 싶었습니다.

우리는 이상하게도 나쁜 일에 대해서는 ‘하나님, 저에게 왜 이런 아픔을 주십니까’라고 말을 하면서, 좋은 일에 대해서는

‘하나님, 저에게 왜 이런 은혜를 베푸십니까’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나는 나쁜 일을 당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고, 좋은 일은 당연히 받아 마땅한 사람이라는 심각한 착각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결과 매우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은 ‘플러스’로 계산을 안 하고, 지금 당장 괴로운 것만 ‘마이너스’로

계산을 하게 되니 남는 건 ‘마이너스’삶에 대한 원망과 불평뿐입니다.

원망과 불평으로 채워도 한 세상, 은혜에 대한 감사로 채워도 한 세상입니다. 이관희 집사는 고인이 되었지만,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어느 쪽이

더 복된 한 세상인지에 대한 큰 울림을 주고 떠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는 게 지랄이다…”

경박스럽기는 하지만 이보다 더 우리의 현실을

잘 표현할 말이 없는 것 같은 때가 있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 자존심 따위는 서랍장에 넣어두고 살아야 하고,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형편은 나아지는 것 같지 않고, 자녀들은 뜻대로 자라주지 않고, 배우자와의 관계도 어렵고, 처리해야 할 일은 산더미 같이 쌓여 있고, 날이 갈수록 몸은 내 말을 듣지 않고…

문득 내가 사는 모습을 보니 정말 ‘사는 게 지랄이다’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가 ‘나만의 손익 계산서’를 써야 할 때입니다.

한 번뿐인 귀한 삶을 원망과 불평으로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사도 바울이 자신에게 있는 육체의 가시가 떠나기를 세 번 간구했을 때 주님께서 그에게 주셨던 말씀은

오늘도 우리에게 동일하게 들려주시는 말씀입니다.

“내�은혜가�네게�족하도다�이는�내�능력이�약한�데서�온전하여짐이라” (고후 ��:�)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눅 6:35)

제공: 덴버제일감리교회 여선교회

26 2023년 2월 1일

고통의 문제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에게 한나와 브닌나라는 두 아내가 있었습니다.

한나에게는 자녀가 없었고, 브닌나에게는 여러 명의 자녀들이 있었습니다.

엘가나 가정의 불화와 갈등이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한나에게는 세 가지 고통이 있었습니다.

아기를 낳지 못하는 불임의 고통, 불임을 하나님의 저주로 여기는 사회적 인식으로 인한 고통, 그리고 자신을 격분하게 만드는 브닌나로 인한 고통이었습니다.

한나의 고통이 얼마나 극심했는가 브닌나가 한나를 심히 격분하게하여 괴롭게 했습니다.

한나는 울보가 되었고, 음식도 먹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고통가운데 있던 한나에게 엘가나가

아무리 달래고 어루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엘가나는 한나에게 브닌나보다

제물의 분깃을 갑절로 주며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라는 말로 위로하고

사랑을 표현해도 전혀 위로를 받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고통의 근원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나가 임신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한나에게는�갑절을�주니�이는�그를�사랑함이라 그러나�여호와께서�그에게�임신하지�못하게�하시니” (삼상�:�)

하나님께서 한나에게 태의 문을 막으셨습니다.

한나가 임신하지 못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음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은 한나뿐만 아니라 이삭, 야곱, 삼손, 세례요한 등을 세상에

보내실 때 그들의 부모가 고통스러운 불임의 시간을 지나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가운데

허락하신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안성훈 목사 덴버소망교회

하나님은 때로 우리에게 고통의 시간을 주셔서

그 시간을 지나가게 하십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를 절망에 빠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고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심을 일깨우시려는 것에 있습니다.

비록 우리에게 고통의 문제가 지금은 괴롭고 힘들지만 나중에는 그것이 특별한 축복의 통로가 될 줄로 믿습니다.

한나가 임신하지 못하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아들을 주시면 아들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했습니다. 하나님은 한나를 통해 사무엘이 출생하여 그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나의 고통과 괴로움 때문에 하나님의 섭리와 간섭을 보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고통의 자리에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누구를 찾아야 합니까?

어떻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 수 있을까요?

세상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없고, 정답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통과 괴로움 가운데 있습니까?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위로와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고통의 자리에 선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알게 하실 것입니다.

고통을 해결하는 과정이

은혜와 축복이 되는 역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7 2023년 2월 1일 주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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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을 향한 여정

정봉수 목사 들꽃 피는 마을

광야에서의 생태묵상

창세기21:33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에서, 영생하시는 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를 드렸다 (새번역). ...........................................................................................

아브라함이 나무를 심고 거기에서 영원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를 드렸다는 것을 보면, 아비멜렉과 맺은 언약의 공고성과 지속성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나무를 심었다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성경 속 식물인 에셀나무는 크기가 약 10m에 이르는 나무로

그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인데, 푸르름을 잃지 않는 상록수로 광야의 나그네에게

그늘을 제공해 주는 안식처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메마른 광야에서도 마르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사와로 성인장처럼 뿌리를 땅 속 깊이(약 30m) 뻗어 내려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최고의 안식, 강인한 생명력, 영원한 생명’을 상징합니다.

[참고로 투산의 사와로 공원(Saguaro National Park)에서는

토착식물인 사와로 선인장에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외래종인 에셀나무“Tamarisk Tree 를

자라지 못하도록 제거하고 있습니다].

키가 크게 자란 나무 밑을 걸을 때면, 바람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나무가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당신도 크고 자랑스럽게 우뚝 서십시오.

뿌리를 삶의 자리에 깊이 내리고 생명수를 충분히 공급받으십시오.

높이 서서 주변을 잘 둘러보면, 세상의 아픔과 슬픔과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느끼게 되고

어느 곳에 손을 내밀어야 할 지 알게 됩니다.

말씀에 깊이 뿌리내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리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게 사는 것입니다.”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생명을 살리고 키우는 일이기에 희망이요 기쁨입니다.

글: 봉민근

http://cafe.daum.net/cgsbong

시편 1: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

복 있는 사람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1-2).

그 이유는 물가에 있는 나무는 메마르지 않는 샘물을 마시고 살기에 제철이 되면 꽃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리조나주의 메마른 소노라 사막 땅에서 살아가는

사와로(Saguaro)선인장을 보면, 물 한방울의 귀중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선인장이 1인치(2.5센티) 자라는데 5-10년이 걸리며, 2피트(60센티)의 키가 자라기까지 20-45년이 걸리고, 처음 꽃을 피우려고 하면 무려 50여년이 지나야 하며, 곁 가지가 하나 나오는 데는 100여년이 걸리며,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 뿌리를 50여 미터 땅속 깊이 내려야 한다니

온 몸에 소름이 끼치도록 놀랍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깊이 내리고

마르지 않는 생명수 샘물을 마셔야

좋은 열매를 맺는 형통한 삶이 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함으로만 얻을 수 있는 열매가

형통한 삶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우리의 고국처럼 어느 산골짜기에서나

숲이 우거지고 물이 흐르는 축복의 땅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이런 성경을 읽으면서도 숲과 물의 귀중함이

가슴에 와 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광야에서는 물 한방울이 생명만큼이나 귀중한 형통함입니다.

투산 <사와로 선인장 동산>에서 정봉수

<ooreekmc@hanmail.net>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 50:23)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계 4:11)

제공: 빛과소금뉴스 이사진

28 2023년 2월 1일

있는 글

교회에 나가는 것과 믿음은 별개일 수도 있다.

믿음 없이도 얼마든지 교회에 나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

교회 출석이 곧 믿음이라는 착각을 하면서

자기 합리화를 신앙에 접목해서는 안된다.

건강한 사람은 먹지 않으면 배고픔을 느끼는 것이 정상이다.

영적인 것도 마찬가지다.

영적인 갈급함이 없는 사람은 병들었거나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교회에 열심히 다닌다고 건강한 신앙인이 아니다.

말씀에서 멀어질 때에 영적인 위기의식이 느껴져야 하고

기도하고 싶고 말씀을 가까이하고 싶은 충동이 지속적으로 일어나야 한다.

겨우 교회 다니는 것으로 만족하다 보면

습관적인 행위만 남아서 남을 의식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신앙에 대한 뜨거움이나 열정에는 별로 관심이 없게 된다.

믿음 생활은 영적인 전투와 같다.

전쟁하는 군사가 긴장감이 없이 되는 대로 전투에 임하는 것은

죽음을 자초하는 자살행위와 같다.

결코 교회에만 나가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교회에 나가는 것만으로 온전한 믿음을 가질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요 금물이다.

믿음에는 그에 따른 삶이 있어야 하고 열매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 충성되지 못한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믿음이 없음이요 불신앙 때문이다.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하였다.

내 인생에 가장 값진 보물은 과연 무엇인가?

따지고 물을 필요도 없이 내 구주 예수 그리스도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없다면 나의 신앙에

정체성이 의심되는 일이며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온전한 믿음은 주님과 함께 같은 길을 가는 것이고

인생의 가치와 기준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두는 것이다.

무엇을 하든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일까를

생각하며 사는 것이 믿음이다.

나는 얼마나 주님을 생각하며 중심에 그분을 모시고 사는지를

매 순간마다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

거짓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갈급함이 없고 늘 본질보다 겉으로 나타나는

현상에만 치중하여

영적인 갈급함을 느끼지 못하고 그것에 대한 관심조차 별로 없다.

분명히 문제가 있는 믿음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고치려는 그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는 것이 영적인 화를 불러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만족함이 없이 교회 다니는 것으로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하는 오류에서 어서

과연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인가?

믿는 자들에게 중대한 질문이 아닐 수가 없다.

우리는 곧 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고 말들을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며 산다는 의미다.

거짓이 판치는 세상이다.

그 누구라도 죄 가운데서 살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도덕성마저도 실종되고 옳고 그름이 뒤섞여서 목소리 큰 자와 힘 있고

능력 있는 자의 뜻이 정의처럼 여겨지는 세상이다.

적당히 죄와 타협하는 것쯤은 아무런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 못하며 사는 것이 현대인들이다.

돌이켜 보면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온 날은 둘째 치고

과연 한 순간이라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았던 적이

몇 번이나 있었을까를 생각해 본다.

언제나 나의 삶 속에는 나만 있고

하나님께 돌려드릴 영광의 자리는 없었던 것 같다.

오늘날 사람들이 사는 그 어느 구석을 찾아가도

하나님의 이름이 대접받고 영광을 받는 자리는 찾기가 쉽지않다.

교회 안에도 명성있는 사람과 교회 이름은 있으나

하나님의 이름이 존귀함을 받지 못하는

이상한 풍토가 활개를 치며 자리를 잡고 있다.

말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운운 하지만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존귀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빛 가운데 사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이다.

정직을 음식으로 삼으며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자다가도 깨어서 순종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교회는 있으되 하나님을 위한 교회가 되지 못하고

사람이 영광을 받는 웃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주님의 이름이 높아지기를 기도했던 시편 기자처럼

그 이름을 존귀하게 여기는 자를 찾기가 어렵다.

오늘 나는 과연 무엇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내 입으로 말 잔치만 하러 다니는 성도는 아닌지?

나 자신의 중심에 주님을 온전히 모시지 않으면

나는 언제든 죄 가운데서 주님을 배반하며 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진실로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자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 마땅할 것이다.☆자료/ⓒ창골산 봉서방

글: 봉민근

http://cafe.daum.net/cgsbong

29 2023년 2월 1일 감동이
속히 벗어나야 할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교회에만 나가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
30 2023년 2월 1일 2821 S. Par ker Rd. Suite 409 Aurora, CO 80014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빛과소금뉴스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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