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라 (사 1:18)
제 4권 20호
The Light and Salt News
2014년 10월 24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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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014년 10월 24일
목차 교계소식 교계소식-뉴라이프 가을음악회 창골산-감동이 있는글 신앙칼럼-우는 자와 함꼐 울라 강단설교_나라가 임하오시며(1) 강단설교_나라가 임하오시며(2) 정봉수 목사의 내면을 향한 여정 목회칼럼_고난을 축복으로의 전환 진리의 샘터_예배, 예배의 형식 세상을 밝혀주는 등불_어떻게 말을 할 것인가 평신도 신학칼럼_올바른 교회생활(3) 성경원어산책_율법 사도행전 강해_하나님 나라(4) 성지순례33_슬픔의 산, 길보아 산(2) 내사랑코리아_선교사 열전_헐버트 로드(8) 쉴만한 물가_새 예루살렘 거룩으로 나아가는 여성들(레위기 11장 45절) 좁은 길을 걸으며_ 꿈을 꾸는 것은 아름답습니다. 나는 산이었다, 믿음과 영적 부흥의 길을 찾아서(10) 수가월드미션_세 번의 사고를 통한 하나님의 부르심(7) 무기수가 주의 종이 되기까지(30) 한국교회 독서 문화 연구회_고전의 숲에서 하나님을 만나다(22) 성경의 인물_위로자 이사야 산마루서신 들꽃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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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14년 10월 24일
덴버연합감리교회 35주년 창립 기념예배
빛과 소금 감사의 밤
2014년 10월 26일 장로취임, 권사 임명식
2014년 11월 24일
1. 35주년 감사예배: 10월 26일 오후4시 설교: Elaine Stanovsky 감독(록키마운틴연회 감독, 연합감리교회) 2. 장로취임, 권사임명식 ·장로취임: 이종승 권사 ·권사임명: 김정이 집사, 김청자 집사, 이규남 집사, 이형희 집사, 전경자 집사 ●장소: 덴버연합감리교회 7140 S. Colorado Blvd. Centennial, CO 80122 ●전화: 720-529-5757 ●홈페이지: www.denverkumc.org
*알림: 예정되었던 덴버연합감리교회 부흥회는 강사 정희수 목사님의 모친께서 돌아가셔서 부흥회가 취소되었습니다. 그러나 교회창립 35주년 기념 예배와 임직식을 예정대로 진행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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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소금뉴스는 11월 감사의 달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그동안 문서선교에 동참해 주신 덴버지역 교회들과 목사님들, 귀한 원고로 동역해 주시는 필진들, 후원해 주시는 모든 단체와 사업체, 그리고 개인과 빛과소금뉴스 모든 독자 여러분들을 모시고 감사의 밤을 아래와 같이 개 최합니다.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일시: 2014년 11월 24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 장소: Country Buffet 1026 S. Sable Blvd. Aurora, CO 80012 (Mississippi Ave. 와 Sable blvd. 북동쪽) ● 문의: 최성애 (303) 667-2778
인터넷으로도 빛과소금뉴스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www.facebook.com/TheLightandSaltNews ● 블로그에서! : thelightandsaltnews.blogspot.com ● Facebook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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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딤후 2:11) 제공: 박정순 원로사모(실로암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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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소식
2014년 10월 24일
뉴라이프선교교회 가을 음악회 “차표 한 장” 성황리에 개최 기사: 최성애
뉴라이프 연합찬양대
지난 10월 19일 주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뉴라이프선교교회(정대 성 목사)는 “차표 한 장”이라는 주제로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서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마치 차표 한 장을 들고 기차가 가는 곳으로 몸을 싣고 미지의 세계로 가을여행을 떠나듯 관객들은 뜻하지 않게 준비 없 이 기적소리와 함께 창밖으로 펼쳐지는 한국과 미국의 낯익은 듯 혹은 낯선 듯 한 영상에 떠오르는 가을 풍경을 즐기며 지나간 시간과 함께 음악 세계 속으로 빠져 들었다. 정대성 목사는 참석한 관객들에게 “사람은 동물과 달리 즐길 수 있 다. 하나님의 창조물을 즐거워하고 서로 격려하며 복된 시간을 갖자” 고 인사말을 전했다. 편안한 음악여행이 되기를 바란다는 멘트에 이어 첫 번째 정거장은 김보경 플릇리스트와 유소희 피아니스트가 “Vocalise”,“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를 연주하여 단숨에 관중들을 음 악의 세계로 이끌었다. 두 번째 정거장은 휄로쉽교회의 청년들이 한국 청소년 자살 방지 취 지로 만들어진 “하늘을 봐”를 불러 감동을 주었고, 이어 등장한 십여 명의 중창단은 무대를 꽉 채운 몸을 아끼지 않는 신나는 안무와 함께 “구원열차”를 불러 관객들에게 구원열차에 동승하여 주님을 빨리 만 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열띤 분위기를 이끌었다. 세 번째 정거장은 3팀이 꾸민 무대로 1980년대부터 2010년까지 한 국 음악과 댄스 변천사를 선보여 향수에 젖게 했는데, 이어 네 번째 정
정대성 목사
거장에 등장한 바리톤 Steven Taylor 씨가 완벽한 한국어로 “가는 세월”을 기타 김운성 씨의 반주에 맞추어 불러 절정을 이루었다. 두 번째 곡으로 Mr. Taylor는 “I Can See (on the Emmaus Road)” 를 불러 관객들에게 예수님께서 우리의 걷는 발걸음마다 함께 하심을 마치 한 편의 드라마나 오페라를 보듯이 열정적으로 불러 열렬한 박수 를 받았다. “편지 왔어요” 코너는 어머니가 딸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선 교사가 하나님께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가슴에 담아두었던 마음을 글 로 전해서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다섯 번째 정거장은 가을음악회의 하이라이트로 김태현 지휘자가 인 도하는 뉴라이프 연합찬양대가 첫 곡 “본향을 향하네”를 완벽하고 아 름다운 화음으로, 그리고 하나님께 몸과 마음을 다하여 믿음으로 정성 껏 불러 찬양대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그로인하여 관객들은 은혜와 본 향을 향한 소망의 떨림을 맛보았다. 이어 찬양대는 가벼운 동작과 함 께 “구원열차”를 불러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4부 화음으로 “여행을 떠나요”를 부를 때에는 가요가 순식간에 찬송가 분위기로 바뀌는 묘 미를 선보였다. 여섯 번째 정거장은 정대성 목사의 순서로 “인생은 마치 여행과 같 아서 알지 못하는 곳으로 가기도 하고 종종 계획이 바뀌기도 한다. 그 러므로 우리는 항상 떠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의 걸어가는 길이 험한 세상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심으로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가 걸을 때 슬픔도 기쁨도 있지만 예수님께서 언제든지 우리 와 함께 하신다. 낙망하지만 예수님께서 잡아주시니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마지막 일곱 번째 정거장은 연합 합창으로 “내 평생에 가는 길”을 다 함께 부르며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음악여행을 마쳤다. 관객들은 아무 준비 없이 음악회에 참석하여 가을 여행에 동행 했지만 기획부터 진행과정 내내 숨은 봉사자들의 귀한 섬김으로 알차고 풍성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함이라 (벧전 4:13) 제공: 박현석 종합보험
감동이 있는 글 미래에 대해 너무 염려하지 마십시오.
2014년 10월 24일
거기서 빠져 나오는 자유를 얻습니다.
-페늘롱
말씀에서 그렇다고 한대로 말씀은 건강과 치유를 가져옵니다.
미래에 대해 너무 염려하지 마십시오. 미래는 하나님께 속했습니다. 그분께서는 모든 것에 대해 책임을 지시고 당신을 온전히 돌보십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를 추측하려 한다면 당신은 근심을 쌓게 될 것이고, 닥칠 문제들만 예견하게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씀과 반대되는 말을 하고 살았습니다. 그들은 원수가 그들에 대해 한 말을 인용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원수가 한 말들을 굳게 세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들을 굳게 세우고 그의 말씀을 이 땅에 굳게 세우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새로운 믿음의 수준으로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그 날 하루하루를 사십시오. 각각의 날마다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지만 하나님의 손에 그것을 맡겨 드리면 악하게 보이는 것이라 할지라도 선하게 바뀌게 됩니다. 당신의 성급함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막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에 때를 정해 놓으셨습니다. 조금이라도 그분의 하실 일을 추측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현재의 순간 안에 사는 것입니다. 어떻게 빨리 가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잘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까지 가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 지 알고 계십니다. 언제나 당신은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히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가십시오. 당신이 해야 할 모든 것은 온전히 하나님께 당신의 마음을 올려 드리는 것으로 그 마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이 기뻐하시는 것을 당신과 함께 행하실 것입니다. 당신의 눈을 감고 그분을 따르십시오. 아브라함이 그러했듯이, 갈 바를 알지 못한 채로 가십시오. 하나님 그분 자신께서 안내자가 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광야를 통해 당신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을 완전히 다스리시도록 허락해 드린다면 당신은 굉장히 행복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처방약입니다 -찰스 캡스 잠언 4장 20~22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아들아 내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에 건강(처방약)이 됨 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영혼육의 필요를 채워줍니다. 예수님의 말씀(예수)은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들의 입으로 하는 말을 자기들을 속박하는데 사 용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당신의 심령으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기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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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우리는 우리 입의 말로 하나님의 능력을 풀어 놓는 수준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입의 말로 우리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풀어 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말씀과 그의 능력을 우리가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처방약을 먹는 법을 배웁시다. 내안에 들어와서 생명이 될 때까지“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 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는 말씀대로 마음으로 믿고 쉬지 않고 입으로 고백하며 먹어야 합니다.
우분트(UBUNTU)란 말 아세요? 우분트(UBUNTU) 란 말 아세요? 그 유래는 어떤 인류학자가 아프리카 한 부족의 아이들에게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근처 나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매달아 놓고 먼저 도착한 사람이 그것을 먹을 수 있다고 하고‘시작’을 외쳤다. 그런데 아이들은 각자 뛰어가지 않고 모두 손을 잡고 가서 그것을 함께 먹었다. 인류학자는 아이들에게 “1명이 먼저가면 다 차지할 수 있는데 왜 함께 뛰어 갔지?”하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들은 “’우분트(UBUNTU)라고 외치며, 다른 사람이 모두 슬픈데 어째서 한 명만 행복해질 수 있나요?”라고 대답했다. “우분트” 반투족 말로“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I am because you are)”라는 뜻이다. 이 말은 넬슨 만델라 대통령이 자주 강조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우! 분! 트! (당신이 있기에 내가 행복합니다.)
신앙 칼럼
2014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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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자와 함께 울라 우는 자와 함께 울라 발행인 최성애 권사 며칠 전 일이다. 일을 보다보니 약속 장소에 20분쯤 일찍 도착했 다. 그래서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쓸까 둘러보다 아침에 갑자기 날씨 가 추워져서 두툼한 스웨터가 있었 으면 했던 일이 생각났다. 일단 눈 에 보이는 건너편에 있는 가게로 뛰 어 들어갔다. 들어서는 입구에서 어 머니로 보이는 중년 여인이 미는 휠 체어에 단정히 앉아 있는 서른 안팎 의 해맑은 얼굴의 청년과 순간 정면 으로 눈이 마주쳤다. 그러나 서두르 느라고 미처 하이(Hi)도, 미소도, 눈 인사도 할 틈 없이 지나쳐 버렸다. 그리고는 재빨리 주섬주섬 세일 하는 몇 가지를 들고 급히 탈의실 로 들어섰다. 그런데 옆의 탈의실에 서 신음소리와 함께 한숨소리가 들 렸고, 직감적으로 그 장애인 청년과 어머니인 것을 알아차렸다. 나지막 하지만 한없이 애처로운 목소리로 격려하며 “Oh, you’ll be fine pretty soon... ” “괜찮아. 힘내 서 조금 더 견디자. 곧 좋아질 것이 야... ”라고 말하는 어머니의 목소 리가 들렸다. 그 와중에도 발작(seizure)중인
장성한 아들은 어눌한 발음으로 “ 고마워요, 엄마”라고 했고, 아들의 고통을 어쩔 도리 없이 흐느끼며 속 수무책으로 바라보기만 하는 어머 니를 위해 아들은 자신의 극심한 고통 가운데도 오히려 위로하고 있 었다. 그들은 옆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소리를 죽 이며 그 좁고 불편한 탈의실(fitting room)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휠체어 에 앉아서 괴로운 발작이 끝나기만 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마 종종 일 어나는 일이겠지만, 어찌 고통과 상 처에 익숙해지겠는가? 어쨌든 그들 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침착하 게 너무나도 잘 견디고 있었다. 그 순간 또 새 옷을 탐하는 마음 이, 옷을 고르려고 들고 있는 내 손 이 부끄러워졌다. 그들을 위해서 무 엇을 할 수 있겠는가? 그때까지 들 고 있던 옷들을 고리에 소리 나지 않게 조용히 걸어두고 그 불쌍한 모 자를 위해서 대신 하나님께 간구하 기 시작했다. “주님, 저 불쌍한 모 자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주님만이 그들의 고통을 치유하실 수 있나이 다. 도우소서! 소리 내서 고함을 치
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는 저들의 아픔과 고통을 돌아보소서... ” 생전 처음 우연히 마주친 그 모자 의 고통과 슬픔이 순간 나의 아픔과 슬픔으로 변하였다. 이 다급한 순간 에도 그 모자의 입에서는 결코 주님 의 이름을 들을 수 없었다. 이 미국 땅에 살면서 아직도 이들에게 복음 을 전한 자가 없었단 말인가? 그들 을 위하여 기도를 드리는 중에 나의 얼굴도 눈물로 젖고 있었다. 칸막이 를 사이에 두고 우리는 그렇게 다른 생각을 하며 울고 있었다.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소서. 그들이 하나님이 하나님이심을 보고 놀라게 하소서... ” 기도를 마치고 청년의 신음소리와 안타까움에 눈 물을 흘리는 어머니를 뒤로 하고 조 용히 그 자리를 떠났다. 가게를 나서면서 왜 미처 그 청 년에게 따뜻한 인사 한 마디를 건 네지 못했는지 아쉬움이 밀려왔다. 무엇이 그리 바쁘다고... 복음을 전 한다고 분주하게 살면서도 왜 미 처 정작 주위의 마주치는 외로운 자들에게 따뜻하게 손 한 번 잡아 주지 못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주님, 우는 자들과 함께 하게 하 나누는데 적극적이지 못했는지 가 시니 감사합니다. 그들의 영혼을 위 슴을 쳤다. 해서 그들의 육신의 고통을 위해서 주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하나이다. 죄인 은 그들의 눈에서 눈물을 씻길 수는 늘도 절망 가운데 하릴없이 울고만 없지만, 전능자이신 우리 주님은 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 실 수 있나이다. 그들의 눈물을 닦 망되시는 예수님을 아직 만나지 못 아 주소서. 그들의 한숨이 변하여 하였기에 어두움 속에서 빛을 잃고 기쁨이 되게 하소서. 시온에서 슬퍼 헤매고 있을까? 밤이 깊을수록 주 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님이 오실 날이 가까워지는데 우리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 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 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즐거워하는 자와 함께 즐거워하고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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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 설교
2014년 10월 24일
나라가 임하시오며 마 6:10 최요한 목사
한인북부장로교회 담임 레이건 대통령이 미국을 섬길 때에 이
오늘은 주기도문 설교 세 번째 시
두드리면 말합니다. “내 나라가 이 안
영혼이 은총 입어”입니다. 3절입니다.
스라엘의 베긴 수상이 백악관을 방문할
간입니다. 10절입니다. “나라가 임하
에 있소. 내 마음속에 나의 왕국이 있
“높은 산이나 거친 들이나 초막이나
때였습니다. 레이건 대통령의 사무실에
시오며...” (your kingdom come.)
단 말이오.”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
특별한 전화가 3개가 있었습니다. 빨간
그렇다면 먼저 하나님의 나라의 의미
색 전화기, 하얀색 전화기 그리고 황
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하
세상이 그리고 나의 삶과 환경이 아
금으로 만들어진 전화기가 있었습니다.
나님이 통치 아래 있는 영역입니다.
무리 어려워도 그 누구 때문이 아닙니
베긴 수상이 금으로 만들어진 전화기
(The kingdom of God is a do-
다. 여전히 나의 삶의 주인이 나 자신입
에 대해 물었습니다. “레이건 대통령,
main under the reign of God.) 영
니다. 천하에 Frederic 왕 앞에서 자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다스
저 전화는 무엇입니까?” 원래 농담을
어로 나라를 'kingdom' 이라고 합니
신이 왕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용기가
림을 받고 그분의 법, 즉, 성경 말씀을
잘하는 레이건 대통령이 이렇게 대답을
다. 'kingdom' 왕국입니다. 왜 그 나
어디서 나왔습니까? 험하고 고난이 많
지키면 바로 거기가 천국인줄 믿습니다.
했다고 합니다. “아, 저 전화요. 우리
라를 'kingdom' 이라고 부릅니까? 그
은 인생이지만, 자신만이 자신의 마음
그 시작이 어디입니까? 저와 여러분의
가 하나님과 통화를 할 때에 쓰는 전화
나라에 왕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
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음입니다.
입니다.”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의 베
님의 'kingdom'에는 누구가 그 나라
긴 수상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그래 요. 그렇다면 저 전화를 한번 사용하는 데 얼마입니까?” “10,000불 정도 듭 니다.” “왜 그렇게 비쌉니까?” “하 나님의 나라는 국제 요금이 적용되고 또 하나님이 직접 받으시기에 아주 비 쌉니다.” “아! 그렇군요.” 얼마 후에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이 스라엘을 방문하였습니다. 베건 수상의 사무실에도 여러 가지 전화들이 있었습 니다. 레이건 대통령이 물었습니다. “ 이스라엘에는 하늘나라의 하나님께 전
의 왕이십니까? 물론 하나님입니다. 그 리고 성경에서 나라는 원어적으로 ‘ 다스림' 또는 '통치' 라는 의미를 가지 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라는 의미는 하나님 의 왕권아래서 다스림을 받는 상태입 라(kingdom)를 말씀할 때에 장소만이 아닙니다. 영토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권(sovereignty)이 이나 통치를 의 미합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곳이 하 나님의 나라입니다.
다.” “왜 그렇게 쌉니까? 우리는 만 불인데, 그 이유가 뭐요? 라고 묻자, “
1.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안에 있 습니다. (The kingdom of God is within <us>.)
네,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나라는 아주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나는 내 안의 나라, 마음의 나라에서 왕입니다.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 께서 말씀하셨습니다.
2.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The church is a kingdom of God.)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 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
예수님께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교
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
회가 그분의 소유입니다. 그분은 우리
희 안에 있느니라.”(누가17:20-22)
들이 함께 섬기는 교회를 마태복음
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하나님의 나
화 통화를 할 수 있습니까? “그럼요. 한번 통화에 5센트(cents)만 내면 됩니
디나 하늘나라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16:18절에 “My Church” 라고 부 내가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나의 마
르십니다. 그분이 교회의 머리이며 주
음에 구원자와 주님으로 영접하면, 하
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5:23은
나님의 나라가 나의 마음속에 시작됩
말씀합니다.
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성경에서 말 씀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장소만이 아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
닙니다. 다스림이나 통치를 의미합니다.
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다스리는 곳이
에베소서 5:23) 여기서 성경은 사람의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몸으로 예수님과 교회를 설명하고 있습 니다. 우리 사람의 몸에 여러 파트가
저와 여러분의 집을 누구가 다스립니
있잖습니까? 그러나 머리가 또는 brain
가까이 있어서 국내 요금만 내면 됩니
지난날 프러시아의 Fredric 왕이 길
까? 아버지가 집을 다스리면 그 집은
이 몸의 모든 지체를 컨트롤 합니다. 두
다” 라고 베긴 수상이 대답을 했다
을 갈 때였습니다. 모든 백성이 왕 앞
아버지의 나라가 됩니다. 어머니가 다스
뇌가 명령을 하고 몸의 각 파트들은 그
고 합니다.
에서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리면 그 집은 어머니의 나라가 됩니다.
지시에 따릅니다.
그러나 어느 할아버지가 머리를 숙이지
우리가정은 물론이요, 하나님의 영광을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나라의 나
않았습니다. 왕은 불쾌하게 생각하며
위해서 공부를 하는 학업이나 직장 또
이와 같은 관계가 예수님과 교회입니
라는 얼마나 멀리 있습니까? 그 나라가
그에게 묻습니다. “네가 누구냐?” 노
는 성도님이 경영하는 사업터에 예수님
다. 교회가 예수님을 머리로 모시고 그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나라가 무
인이 대답합니다. “나는 왕이요. 왕!”
을 왕으로 모시면 그곳에서 천국을 경
분께 순종을 하면, 교회가 이 땅에 있
엇을 의미합니까? 우리들이 그 나라를
“이 노인이 정신이 있나 없나? 이 나
험할 수 있습니다.
는 하늘나라입니다. 바로 이 자리입니
위해서 왜 기도해야 합니까?
라에 나 말고 또 누가 왕이란 말인
우리들이 잘 아는 찬송가가 있습니
가?” 그러자 그 노인이 자기의 가슴을
다. 찬송가 438장입니다. 제목이 “내
다. 그리고 주님을 머리로 섬기는 우리 삶이 천국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강단 설교 3. (천국)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Heaven> is a kingdom of God.)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나라에 임하
missive>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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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으로 기독교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
옵시며” 라는 기도의 의미가 무엇입니
나의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 중에 나
였습니다. 그리고 종교계의 노벨상이란
까? 영어에는 ‘Thy’ 또는 ‘Your’
의 나라를 포기하는 기도입니다. 우리
템플톤 상 (Templeton Prize)을 받기
라고 하였습니다. 한글에는 그냥 ‘나
들이 수없이 이 주기도문을 읽고 외우
까지 하였습니다. 한국에는 한경직 목
라’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말에 당신
고 기도를 해도 여전히 나의 나라를 구
사님이 받으신 상입니다.
이 세상을 떠날 때에 가는 곳입니다.
이란 의미의 영어로 ‘your’ 가 하나
한다면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와 전혀
성경은 그곳을 분명한 장소로 설명하고
님께 건방진 표현이라 생략이 된 것 같
상관이 없는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예
그가 템플톤 상을 받을 때에 남긴 유
있습니다. 요한복음 14:2-3에는 아버지
습니다. 어째든 “나라에 임하옵시며”
수님의 가르침입니다. 마태6:33입니다.
명한 연설입니다. “반세기 넘은 오래전
의 집으로 말씀하십니다.
라는 의미가 무슨 뜻입니까?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에, 그러니깐 내가 아직 어렸을 때에 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
는 몇 분의 어른들이 러시아에 내린 큰
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 6:33)
재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
그곳은 우리의 육신(body)의 생명이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1) 이것은 (예배자)의 기도입니다.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
(It is a <worshipper>’s prayer.)
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네, 물론 이 기도 전체가 기도문입니
예수님의 삶이 위대함은 그분이 가
님을 잊었다. 그래서 이 모든 일들이 일어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
다. 그러나 기도라 할지라도 그 시작이
르치신 것을 친히 하셨습니다. 그 예가
나는 것이다. - “그 후부터 나는 거의
리라.”(요한 14:2-3)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기도로 예
겟세마네 기도입니다. 누가복음(Luke)
50년 정도를 러시아 러시아의 혁명사
배와 같습니다. 우리의 많은 소원들로
22:42입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를 연구했다. 나는 수백 권의 책을 읽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 제목들이 많지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
었고 수백 명의 개인들의 증언을 수집
원으로 설명합니다. 파라다이스입니다.
만, 기도마저도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
했으며 여덟 권의 책을 썼다. 만일 그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거룩하게 하는 기도, “하늘에 계신 우
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누군가가 내게 6000만 명을 집어 삼킨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
있으리라 하시니라.”(누가복음 23:43)
으시오며...” (our Father in heav-
예수님은 이곳을 말씀하시면서 ‘진실
en, hallowed be your name...)
또 누가복음 23:43에는 그 장소를 낙
로’라고 확인을 시키십니다. 그분은 참
을 들은 적이 있다.” - 사람들이 하나
이 파괴적인 혁명의 중요 원인을 정확 물론 예수님 자신에게도 그분이 소원
하게 말해 달라고 요구한다면, 나는 이
이 있었습니다. 소원보다 더 강한 그분
말을 반복하는 것 외에는 더 이상 다
의 뜻이며 의지였습니다. 그것은 그 고
른 표현을 찾을 수 없다.
이요 진리이십니다. 참이고 진리이신
누구의 이름입니까? 하나님의 이름
난의 잔을 마시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 “큰 재앙이 러시아에 내려졌다. 사람들
예수님께서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
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역시 그분의 나
그러나 그의 기도의 끝은 하나님 아버
이 하나님을 잊었다. 그래서 이런 모든 일
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라입니다. 우리의 기도마저도 하나님의
지의 원하시는 십자가의 죽음이었습니
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
나라 또는 그분을 부르고 높이는 예배
다. 예수님은 자신의 나라가 아닌 하나
의 행위입니다.
님의 나라를 구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분이 말씀하신 천국은 앞
술 등에서 가장 앞서가던 민족이었습니
으로 우리들이 가는 하나님의 나라로 믿습니다.
4.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임할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There will be a new kingdom of God coming with a new heaven and a new earth.)
러시아는 한때 정치, 경제, 문학, 예
그 누군가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
다. 그러나 하나님을 잊어버렸을 때에
(It is a prayer longing for heavenly
나님께 항복이 나의 행복이다”라고 말
그들은 처절하게 멸망을 하고 말았다
<comfort>.)
하였습니다. 우리말에서 항복과 행복은
고 솔제니친이 소년이었을 때에 듣었던
연약한 저와 여러분이 험하고 거친
모음 하나 차이입니다. ‘ㅏ’ 를 ‘ㅐ’
그 말, “하나님을 잊은 이유 때문이라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문제들과 고통과
로 바꾸면 됩니다. 하나님께 항복하는
고...” 고발하였습니다.
흘리는 눈물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
만큼 그리스도인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
서 우리를 그 누군가의 위로나 도움을
게 됩니다. 많이 항복하면 많이 행복하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주기
기다립니다.
게 됩니다. 그러나 항복하지 않으면 행
도문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
복해지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를 기도하면서 또 해야 할 일이 있습니
2) 이것은 하늘의 (위로)를 기다리는 기도입니다.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 다시 올 때 입니다. 그때가 되면 온 세상이 심판을
그분이 하나님입니다. 지난 한 주간
받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을 살면서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무너
자신을 위한 기도제목에서 하나님의
람들이 하나님을 잊고 있기 때문에 저
이미 죽은 자들이 부활을 합니다. 그리
지고 깨어지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오늘
나라를 위해 기도를 하십시오. 그리고
와 여러분은 전도와 선교에 남은 삶을
고 그때에 살아있는 모든 성도들도 하
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한주간도 마찬가
하나님 앞에 항복할 것이 무엇인가 겸
드리는 것입니다.
늘에 들림을 받습니다. 사망도 애통도
지입니다. 그래서 세상이 주지 못하는
손히 묻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자
곡하는 소리도 아픔도 없는 그곳, 요한
하늘의 위로와 도움을 찾는 기도, 그리
신을 항복하는 선택과 결단이 있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온 세상에 오기를
계시록 22:5의 말씀대로입니다.
고 주님이 나의 삶과 가정을 보호해 달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나라에 임하옵
위해 기도하면서 또 사랑과 섬김으로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라는 기도입니다. “하나님, 저 혼자서
시며”라는 기도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게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감당할 수 없어요. 자주 넘어져요. 하나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님만이 나의 위로에요. 저를 붙잡아 주
4) 이것은 (복음전파)를 위한 기도입니다.
회원권이다.” 기도를 이렇게 설명하였습
하리로다.”
세요. 우리 가정을, 자녀를 그리고 우
(It is a prayer for <evangelism>.)
니다. 물론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천국
리 교회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라는 우리의 사랑이며 생명 그리고 신랑이
기도입니다.
신 주님과 함께 영원토록 왕 노릇 할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위해 준비되어
3) 이것은 (항복)의 기도입니다. (It is a <sub-
다. 그것이 복음을 전하는 삶입니다. 사
리 개르트너가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의
노벨상 수상자(nobel prize win-
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게리 개르트너
ner)로 러시아가 낳은 위대한 솔제니
기도로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며 복음
친(Solzhenitsyn)이란 작가가 있었습
전파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의미로 말하
니다. 그가 지난 20세기에 행동하는 양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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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을 향한 여정
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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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축복으로의 전환 최요셉 목사
실로암장로교회 담임
사람들은 대체로 고난을 당하게 되 면, 원망 후회 무기력 무능력 게으름 갈등 절망 좌절 포기 괴로움 원망 미 움 분노 미움 비극적인 생각 외로움 이나 분노가 생기게 된다. 절망 포기 불순종 불면, 기도와 예배를 외면하 게 되며 영육혼의 신앙의 모습이 떨 어지게 된다. 그리고 고난을 두려워 한다면 시작보다 더 못한 상태로 전 락할 수가 있다. 고난을 당하여 걱정과 불안과 욕 심과 아까움 등의 마음이 커지고 스 트레스가 절망과 포기와 우울증으 로 변하면, 사람의 인간적 세상적 육 신적인 지혜와 지식과 기술과 의학 으로는 극복하기가 매우 어렵게 되 기도 한다. 스트레스는 아드레널린 (adrenalin), 코올티솔 (cortisol), 노 르엡네프린 (norepnephrine)과 같 은 나쁜 호르몬이 발생되게 자극한 다. 이러한 것들이 쌓이게 되고 몸 속에 필요한 효소를 억제하여서 신 진대사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며 마음과 몸에 불 편함과 산화와 염증과 고통과 더 큰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위와 장 속 에서도 좋은 효소가 아니라 나쁜 효 소가 분비가 된다. 심지어 믿음과 구 원이 있다고 자부하였더라도 성경, 기도, 예배, 헌신을 고역이라고 여 기게 되며 미혹과 불법을 일삼는 악
한 자들의 미혹과 불법을 극복하지 못하고 견디지 못하기도 한다. 그래 서 무능력한 자와 게으른 자와 비정 상적인 자가 되거나 그런 자라고 비 난을 받게 되며 자살의 충동과 느낌 과 생각이 발생하게 되고 몸에 고통 과 질병이 발생하고 육신도 중풍이 나 심장마비를 당하게 될 수가 있음 을 경계하여야 한다. 고난을 당할지라도, 고난과 실패 와 가난과 죽음보다도 하나님을 더 욱 두려워하여야 하고 하나님만 두 려워하여야 하고 불과 유황으로 타 는 지옥에서 당할 매 순간의 죽음 의 고통을 치가 떨리도록 두려워해 야 한다. 악한 자들은 사람들이 고난 을 통하여 하나님보다 그들과 그들 의 시험과 가난과 죽음을 더 두려워 하도록 시험을 한다. 그리고 하나님 보다 육안에 보이는 사람들과 피부 와 마음으로 느끼는 충동과 귀에 들 리는 말과 소리를 의지하도록 미혹 을 하면서 믿음이나 신앙을 도적질 하게 하는데 이것이 진짜 시험과 핍 박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그리 고 항상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자가 받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도우심과 장수와 지혜와 지식과 능력과 회복 을 체험할 수가 있도록 그리고 하나 님으로부터 떨어지지 않도록 마음과 믿음과 신앙과 영육혼을 모두 하나
님께 못 박아야 하는 것이다. 모든 피조물은 고난과 더불어 살고 죽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인간적 세상적 육신적으로 영육혼의 피부와 속은 고난과 고생의 길이요, 밭이요, 전투장이다. 비록 육안에는 보이지 않지만, 사람의 모든 피부와 입안과 장 속과 모든 기관은 전투장임을 알 필요가 있다. 매 순간 영육혼의 병균 을 견디고 그 병균들과 싸우는 백혈 구와 정신력과 진리의 생명과 죽음 의 연속인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몸 속 각 부분을 필요한대로 항상 이식 을 하여도 언젠가는 죽게 되어 있다. 백세까지 혹은 그 이상 장수하는 수십 명의 고백을 적은 글을 수십 장 읽어 보았다. 그들은 태어나서 늘 배 우며 일하고 신앙생활을 해도 만족 해하며 기뻐하며 할 일이 있어서 다 행이라고 여겼다. 그들도 모두 고생 과 고통을 당하였지만, 행복하게 살 고 화목하며 타인과 사회와 나라를 원망치 않고 자신의 일에 더욱 충 실하고 선하며 부지런하였다. 그리 고 일확천금과 풍족한 은퇴가 그들 의 목표가 아니었다. 그들은 폐와 심 장은 물론 사지와 각 장기와 뇌와 영 혼도 날마다 활동하며 개선하였다. 심지어 자신과 사람들과 나라가 보 고 판단할 때에도 쓸모없는 자가 되 지 않고 남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늘 애를 썼다. 그러므로 영육혼의 좋 은 호르몬과 효소도 매일 만들어졌 던 것이다. 고난을 당할 때에 불순종 혹은 불 충성을 한 부분이 있을지 모르니 하 나님께 회개하고 긍휼히 여김을 혹 은 불쌍히 여김이나 선과 사랑과 신 실하심을 간구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것들을 죄인들과 걸림돌과 원수들 에게도 실천하여야 한다. 그래야 지 혜, 사람, 응답, 치료, 복, 능력을 구 하는 것보다도 갑절로 하나님과 사 람들과 자신에게 유익이 된다. 시험과 고난과 핍박을 당하여도 넘 어지지 않고 죄를 짓지 않아야 하며 정화와 거룩하게 되고 의롭고 새 것 으로 조물 되고 연단되며 연달이 되 는 비결로 삼고서, 매일 하나님을 더 욱 붙들며 살고 죽는 각오의 행함이 있어야 한다. 매사에 공짜로 사는 인 생이고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천 국에 상급을 쌓으며 주님을 좀 더 닮 는 것이니, 앞으로는 기쁨과 기도와 감사하면서 고난을 축복으로 만드는 승리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아무쪼 록, 성경에서 시험과 고난을 이기는 자는 생명의 면류관을 받고 온 세상 을 다스리며 새 하늘과 땅을 받고 하 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약속하는 바 를 모든 크리스천들이 몸소 체험하 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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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Worship)
진리의 샘터
예배의 형식
정대성 목사 뉴라이프선교교회
세상을 밝혀주는 등불
2014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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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을 할 것인가 ? 서돈수 목사
사람과 짐승이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사람은 말을 함으로 서 로 의사를 소통하고 인간의 관계를 형성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 나님이 창조 하였다. 말이란 대단 히 중요하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 지를 창조하시느니라”(창 1:1) “하나 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어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창 1:3) 하나님은 천 지도 말씀으로 창조 하셨다. “제자 들이 나아와 깨워 가로되 주여 주 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 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 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눅 8:24) 예수님은 말씀으로 갈릴 리 바다의 풍랑도 잔잔케 하셨다.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 고 그 사람에서 나오라 하시니”(눅 4:35) 예수님은 귀신들린 자도 말 씀으로 치료하여 주셨다. 말은 능력이 있고, 말속에는 생 명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말을 할 때 조심해야 한다. 내 말은 사람들 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그러면 어떻게 말을 해야 할 것인 가? 말은 잘해야 한다. 말을 할 때 4단계가 있다. 첫째 로 말은 생각의 표현이다, 둘째로 말은 마음의 표현이다. 셋째로 말 은 생각과 마음의 표현이 말로 나 타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은 행
동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생각 과 마음을 본질이라 하고 말과 행 동을 현상이라 한다. 그래서 사람 은 본질이 좋아야 현상이 좋을 수 가 있다. 그래서 선한 사람은 선한 말을 악한 사람은 악한 말을 할 수 있다. 말이란 이상한 형상이 나타 난다. 좋은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 고 악한 말은 사람의 기분을 상하 게 하고 병들게 만든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 화목하는 것이 육선 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 으니라”(잠 17:1)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요 14 :27) 예수님은 우리 들에게 편안을 주시기 위하여 오셨 다고 말씀 하였다. 그래서 우리가 말을 할 때 상대방에게 편안을 줄 수 있는 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말을 하여야 한다. 그러면 상 대방에게 편안을 줄 수 있는 말을 하려면 먼저 우리가 성령이 충만할 때 생명의 말, 비전의 말, 소망의 말 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악한 귀신에게 사 로잡히면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괴롭히고, 고통을 주며 삶을 좌절 시키고 죽이는 것이다. 그래서 말 을 잘하기 위하여 우리는 먼저 좋 은 생각과 좋은 마음을 가져야 하 고 좋은 말과 행동으로 사람을 살
리는 긍정적이고 비전을 주는 사람 이 되어야 한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 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마 12:35) “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 12:37) 예수 님은 우리가 마지막 날에 우리가 말한 대로 심판을 받는다고 말씀 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말할 때 조 심해야 한다. 한국 사람은 말할 때 생각 없이 말을 많이 한다. 남을 욕 하고 저주하고 상처 주는 말을 한 다. 그래서 사람들이 원수가 되고 관계가 두절되고 부부 관계가 깨어 지며 이혼을 하게 된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우리 지체 중 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 에서 나느니라”(약 3:6)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 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 라”(약 3:8) 그래서 말을 잘하기 위 하여 혀는 길들어져야 한다. 말을 잘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내가 독일에 있을 때 송준순 집 사는 내가 전도사가 될 것이라 하 였다. 독일대학에서 공부하던 이옥 순 선생님은 내가 신학을 나와서 목사가 된다고 하였다. 그 당시 나 는 신학교를 다닐 생각도 하지 아
순복음덴버중앙교회 담임
니 하였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나서 보니 신학교를 나와서 목사가 되었 다. 말이란 말 한대로 이루어지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남에게 꿈과 비전의 말로, 그리고 긍정적 이고 소망의 말을 해야 한다. 특별 히 자녀들에게 남편과 아내에게 생 명의 말을 해서 행복한 가정을 창 조해야 한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 암았느니라”(롬 10:17) 예수 그리스 도의 복음도 우리가 들을 때 그리 스도의 생명이 우리를 살리는 것 이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말이 무 엇일까?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 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 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20) 우리가 예수님의 유언에 순종하기 위하여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 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 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되리라 하시리라”(행 1:8)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 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면서 성령 을 받고 복음을 증거 함으로 죽어 가는 생명을 살리는 성도들이 되어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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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4일
평신도 신학칼럼
올바른 교회생활 ( 3 ) 2 . 바른 교회생활의 회복 ( 4 ) 그리스도의 몸이 하나인 것처럼 지 역 교회가 아무리 많다 할 찌라도 결국 주님을 만나도록 완성될 때는 우주 가 운데 하나의 교회가 될 것임을 기억하 고 하나의 교회 , 그리스도의 몸을 위해 힘써야 한다 .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12:27). 각 지체들에게 직분을 주심은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 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함이라. 우 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 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랑을 이루 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까지 이르리니”(엡4:12-13) 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 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엡4:15)고 사도 바울은 권 고했다. 이렇게 되도록 하나님이 그리스 도의 몸 안에 우리를 부르셨으니 “모든 (일에) 겸손과 온유로(예수님의 마음으 로)하고 오래 참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 로 용납하며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 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키라”(엡4:1-3) 고 말씀하셨다. ( 5 ) 교회는 세상에 존재하지만 세상에서 구별되도록 불러 세우셨기에 세상에 속 하지 말고 거룩하게 보존되고 발전되어 야 한다 . 교회를 의미하는 희랍어 ekklesia는 ek(from)와 kaleo(I call)의 합성어로 교회가 “세상에서 불러낸” 공동체라 는 의미로 사용된 단어이다. 우리를 교회로 부르심에 대한 사도 바 울의 증거의 말씀들을 인용한다.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 은 미쁘시도다”(고전1: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 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 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딤후1:9).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 하여 좇아가노라”(빌3:14).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하심 이 아니요 거룩케 하심이니”(살전4:7).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 도시며 대 제사장이신 예수를 깊히 생각 하라”(히3:1).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떠나시기 전에 마지막 종합적인 교훈을 주시고 하나 님 아버지께 기도하실 때 “내가 아버 지의 말씀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매 세상 이 저희를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 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을 인함이니이다. 내가 비 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 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세속 화 되지)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 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 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 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17:14-17) 고 기도하셨다. 야고보의 가르침을 보자. “하나님 아 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 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 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
( 7 ) 교회는 그 지향점이 이 세상과 근본 적으로 다르다 . 이 세상은 하나님의 계 획된 심판으로 결국 멸망으로 끝나겠지 만 교회는 구원의 완성을 통하여 새 예 루살렘의 영광으로 나아갈 것이다 . (계 2 1 : 9 - 1 1 ) 9절에 “그리스도의 신부 곧 어린양
의 아내”는 교회를 의미한다. 이에 대한
이재덕 목사 마지막세대선교회 대표
(573)528-1299,(573)528-7447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있으리라”( 마28:18-20). 주님 제자들에게 마지막 분부가 복음전파다 .
성경 말씀을 상고해 보자.
“우리가 소망으로(소망대로) 구원을 얻 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 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 니라”(롬8:24-25).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 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 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 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 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 광중에 나타나리라”(골3:1-4). 니하는 이 것이니라”(약1:27).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용한 모든 성경 말씀의 중심 뜻은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그 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 의 백성이 되도록 우리를 부르셨기에 우 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리의 신앙인격과 삶이 거룩해 져야 하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고 주님의 몸인 교회는 더욱 거룩한 교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 회가 되어야 함을 일깨워 준다. 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 ( 6 )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 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 난 세로운 피조물들 (고후 5 : 1 7 )로 구성되 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 기에 세상 사람과 다른 새로운 인생관 , 었나니”(벧전1:3-5). 새로운 세계관 , 새로운 물질관과 , 새로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 운 사생관 , 등 새로운 지식 (새로운 가치 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관 )으로 살아야 한다 (골 3 : 1 0 ) .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 거듭난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과 똑 니 믿음의 결국 구원을 받음이라”(벧전 같은 옛 사람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 1:8-9). 서는 결코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영위할 수가 없고 교회다운 교회를 세워 나갈 ( 8 ) 이 세상에 성도 개인이나 교회가 존 수가 없고 오히려 세상에 함몰되고(세속 재하는 가장 큰 목적은 땅 끝까지 모든 화되고) 말 것이다. 족속에게 주님의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 오늘의 그리스도인 개개인이나 교회 는 일이다 . 의 가장 큰 현실문제는 세속화의 문제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이다. 이런 모습으로는 결코 이 세상을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 이길 수가 없다. 크리스찬 개인이나 교 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 회의 존재 목적인 세상의 모든 사람들 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 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일을 감당할 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 수가 없는 것이다. 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 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 라”(행1:8). 우리에게 성령이 임하셔서 권능을 주 시고자하는 목적도 무슨 이적이나 기적 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오직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마지 막 때에는 사람들의 귀가 가려워서 자 기 욕심을 좇는데 필요한 말만 듣기 좋 아하기에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 기를 좇을 것이라 했다. 그런고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의 구원의 복 음을 전파하기를 힘쓰라고 사도 바울은 촉구했다.(딤후4:1-4) 지면 관계상 성경구절들을 자세히 설 명하지 않고 인용만 했다. 그러나 매 성 경구절마다 그 의미가 너무도 분명하게 표현되었기에 성경 말씀 그 자체만으로 도 많은 깨달음과 은혜를 받을 수 있다 고 믿는다. 지금까지 주님의 몸인 우리들의 교회 가 얼마나 복되고 아름답고 만민을 구 원코자 하는 숭고한 목적과 하나님 나 라 영광을 위한 목적으로 이 땅에 세워 졌는가를 우리가 깨달았다. 이 목적을 우리가 한 순간도 잊지 않 고 성령을 따라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의 뜻을 따라 우리의 믿음생활을 바로 하 여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과 영광을 온 세상에 널리 알게 하는데 최선을 다 해 야 할 것이다. 개인에게 교회에 문제가 있을 때마다 이 진리를 깊이 묵상하기 를 바란다. 이 마지막 때에 우리는 결코 영적으로 길을 잃지 말고 잃었던 길도 바로 찾아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 신 말씀”을 늘 귀담아 들어야 한다. 오 직 참 믿음은 사단의 모든 시험과 유 혹을 이긴다는 약속의 성취를 누리게 될 것이다.
성경원어산책
2014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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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의 단어 중 궁금하거나 알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빛과소금뉴스로 연락 주십시오. 우영종 목사님께서 친절히 설명해주시겠습니다.
율법 (히:토라, 헬:노모스) 우영종 목사
덴버소망교회 담임
지금은 은혜의 시대이기 때문에 율법은 더 이상 우리에게 필요 없 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과 반대 로 성경의 2/3이상이 구약이고 구 약의 핵심은 오경(토라)인데 그것 이 모두 필요 없으면 왜 포함되어 있느냐며 항변하는 사람들이 있는 데 율법의 성경적 위치와 특별히 신약에서 율법을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를 원한다. 헬라세계에서는 왕은 영원한 법 이 우주에 가시적으로 나타난 존 재로 왕 자신이 신이며 법(노모 스)로 주장되었다. 그러나 구약에 서의 율법은 인간이 주체가 아니 라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 을 선택하시고 언약을 맺으신 것 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을 분명히 한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그 어떤 것보다도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율 법을 주신 것을 가장 자랑스러워 하고 그 율법을 받은 모세를 가장 존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율법의 기본원리는 민족의 모 든 삶이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인 간이 선택해서 세운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요구하시고 세우 신 율법을 감사함으로 순종하기를 원하셨다. 이 율법은 하나님께서 택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졌고 그 목적은 백성 전체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스 라엘 백성들에게는 율법과 도덕의 구별이 없었다. 모든 율법은 하나님의 뜻이며 하 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을 받은 백 성들의 삶의 규범이요 원리요 특 권이었다. 그래서 선지자들이 회 개하라고 외칠 때는 “사람아 주께
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 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 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 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 하는 것이 아니냐?”(미 6:8)는 말 씀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하나님 께서 주신 율법에 대한 지식을 전 제로 그 율법을 지키지 않는 것에 서 돌이키도록 요구하신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율법을 지킬 때 에는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 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 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 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 를 베푸시되”(신 7:9)라는 말씀을 비롯해서 계속해서 복을 주실 것 을 약속하셨다. 즉 너희들을 억압 하고 불편하게 만들기 위해서 이 율법을 준 것이 아니라 “내가 오 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 10:13)며 율법을 지키 는 백성들의 행복을 위해 주신 것 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죄 로 인해 그 율법을 지키지 못하 고 언약을 깨트림으로 율법은 오 히려 재앙을 가져오는 무거운 짐 이 되었고 오직 새로운 계약에 의 해서만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 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 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렘 31:31) 고 선포하셨다. 그래서 새로운 법(토라)은 그들 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 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렘 31:33)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은 예 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된 것을
알 수 있다. 신약에서 율법으로 번역된 노모 스는 마태복음에 8회 누가복음에 는 9회가 나오지만 흔히 이방인 을 위해 쓰여졌다는 마가복음에서 는 전혀 나오지 않고 요한복음에 는 14회 사용되어졌다. 신약에서 노모스는 때로는 구약 전체를 의미할 수 있지만 통상 오 경을 나타내고 있지 구전이나 교 육이나 전승에 대해서는 결코 사 용되지 않았다. 예수님의 율법에 대한 입장을 보면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을 동시에 볼 수 있 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율법을 어 긴 것에 대한 해결책은 다시 율법 에 대한 순종함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 율법의 중 재역할을 대신함으로 회개와 용서 로서 가능함을 말씀하신다. 즉 율법을 단순히 지키는 것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보장해 주지 않고 예수님에 대한 믿음의 태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결정짓 는다고 하셨다. 그러나 예수님 자 신이 율법을 지키심으로 율법을 긍정하셨다. 심지어 예수님은 “진 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 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 라.”(마 5:18)고 하시며 율법을 완 성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음을 알 려주신다. 한 율법사의 어느 계명 이 크냐는 질문에 “예수께서 이르 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 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 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 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
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 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고 대 답하심으로 율법의 기본정신이 무 엇인지를 확실하게 가르쳐주셨다. 예를 들면 눈은 눈으로 이는 이 로(출 21:24)라는 율법이 내 눈을 네가 뺏으니 나도 네 눈을 당연히 빼야겠다고 앙갚음하라는 명령이 라기보다는 만약 네가 남의 눈을 빼면 당연히 네 눈도 빠지게 되니 아예 남의 눈을 빼서는 안 된다는 정신이 밑바닥에 있다는 것이다. 즉 율법의 핵심은 십계명에 들 어 있고 십계명의 핵심은 사랑인 것을 가르쳐주신 것이다. 예수님 의 십자가는 율법의 완전한 순종 을 통한 율법의 완성을 이룬 사건 으로 십자가 아래에서는 더 이상 율법의 정죄가 없는 것을 “누가 정 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 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 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 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롬 8:34)라고 했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이 율법을 제거하기는커녕 오 히려 세운다고 했다(롬 3:31). 그 래서 율법은 믿음으로 구원 얻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살아가는 삶의 지침이다. 물론 구약 율법의 연속성과 불 연속성은 계속해서 연구되어야 할 부분이다. 예를 들면 제사법은 예 수님의 십자가로서 화목제사를 드 림으로 단번에 완성되어 더 이상 희생제사가 필요없다는 것에는 이 견이 없지만 그 외 율법들을 오늘 날 어떻게 지킬 것인지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앞으로 계속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문서 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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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아카데미 유치원 Denver Academy Preschool
덴버 아카데미 유치원은 놀이를 교육방법으로 유도함으로서 유연성 있는 유아기 교육의 조화적인 발달과 종합적인 학습을 성취시키는 전인교육을 목표로 운영됩니다
덴버 아카데미는 콜로라도 주 정부에서 인정한 교사진과 교육 시스템! ◎ 현대 유아교육에서 놀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놀이가 어린이의 생활일뿐아니라 어린이 자신의 자발적 욕구에서 우러나는 행동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학습의 기록형식이다. ◎ 어린이의 놀이 활동이 보다 교육적이고 가치있는 활동이 되기 위해서는 쾌적하고 안전하게 정비된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의 경험이나 발달정도에 따라 단계적 효율적으로 지도해야 할 전문 교사와 원장의 교육철학이 필수 조건이다. ◎ 덴버아카데미 유치원은 놀이를 교육방법으로 왕성하게 유도 함으로써 우연성있는 유아기 교육의 조화적인 발달 종합적인 학습을 성취시키는 전인교육을 목표로 운영된다.
대상: 2.5세 ~ 5세 수업내용: 놀이교육 2.5세~3세 Preschool ~ Kindergarten 학습 전 과정 4세~5세 수업시간: 월요일~금요일, 종일 반 오전 8:00~오후 6:00 오전반 10:00~2:00, 오후반 2:00~6:00 교사 한 명당 원생 8명, 입학 수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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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강해
2014년 10월 24일
사도행전 강해
하나님 나라 (4) 행1:9-11
조완길 목사
안디옥교회 담임
언제 예수님은 오십니까? 이 세상에는 몇 가지 큰 날이 있 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 과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창조하 신 날, 지상에 홍수를 보내어 죄로 물든 세상을 심판하신 날, 예수님 께서 탄생하신 날, 그분이 십자가 에 달려 돌아가신 날, 사망의 권세 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날, 성령님 이 마가의 다락방에 오신 날 등 이 모든 날들은 큰 날이었습니다. 그 러나 또 하나의 큰 날이 남아 있 는데, 예수님의 재림의 날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이 시대를 말세라고 말을 합니다. 인간의 타락과 더불어 비윤리적이 고 반인륜적인 사건들이 세계 처 처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 다. 여러분도 지난 2007년 12월 9일 새벽과 오후 시간에 알바다 에 있는 Mission center와 콜로 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New Life Church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을 들으셨을 것입니다. 아무 이유 없
이 무고한 생명을 죽인 사건이었 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촌에서는 하루에도 유사한 사건 들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경에도 ‘말세’, ‘만물의 마지막 때’ 란 말씀이 여러 곳 에 소개 되고 있습니다. 그러므 로 말세란 신조어가 아니라 초대 교회로부터 사용되어 온 용어인 것입니다. 따라서 신학자들은 말 세를 예수님의 초림에서 재림 때 까지의 기간으로 정의 하고 있습 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재림하시 는 그날이 말세의 끝이 될 것입 니다. 그러나 그날이 언제인지 우 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날은 영 물인 천사도 모르고, 인성을 가지 셨던 예수님도 모르셨고, 오직 하 나님 아버지만 아신다고 예수님 께서 말씀 하셨습니다(마24:36). 그런데, 기독교 역사를 살펴보 면 종종 이단들이 하나님의 계시 를 빙자하여 예수님의 재림 날짜 를 인의적으로 확정한 후 많은 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주의 영이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 (시 143:10) 제공: 덴버 아카데미
너희의 관용을 모든 사람이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빌 4:5) 제공: 박수원 권사(실로암장로교회)
람들을 미혹하여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떤 이단의 교주는 예수님께 서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고 예언 하신 말씀(마24:30;막13:26)을 교 권의 수단으로 이용을 하기도 했 습니다. 그는 구름을 물리적 구름 이나, 하나님의 영광으로 해석하 지 않고, 무리(군중)로 보았으며, 자기 자신이 무리 가운데서 나온 재림 예수라고 사람들을 미혹하여 지옥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1992년 10월에 한국에서 큰 물 의를 일으켰던 다미 선교회는 이 장림 씨에 의해 1980년대 말부터 시한부 종말론으로 포교가 시작되 었는데, 1991년 1월에 터진 걸프 전을 계기로 한국사회 전체로 확 산되었습니다. 이장림씨는 다미 선 교회를 통해 국내 여러 도시에 지 부를 설립하고, 해외에까지 그 세 력을 넓힌 후 1992년 10월 28일 을 휴거일로 선포하였습니다. 당
시 거짓 영에 사로잡힌 이장림씨 의 영적 권세에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현혹이 되어 집과, 직 장, 그리고 학교를 버리고, 예수님 의 재림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날 오시지 않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말세를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이 시 기를 알고 깨어서 기도하는 사람 이 되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성 경을 가까이 하는 성도가 되어 야 합니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 다. 그리고 ‘주님 고대가’를 이 번 기회에 한번 불러 보시기 바 랍니다. 3절의 가사를 소개합니다. “먼 하늘 이상한 구름만 떠도 행여나 내 주님 오시는가 해 머리 들고 멀리 멀리 바라보는 맘 오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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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일목사와 함께 하는 성지순례
2014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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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33
슬픔의 산, 길보아 산(2) 이스라엘의 산지와 평원
【사울 산】 길보아 산 북쪽 능선을 후대 사람 들은 사울 산(Mt. Shaul)이라고 불렀 다. 해발 900피트로 이스르엘 평야 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전망 지이다. 이 산은 길보아 전투에서 불 레셋인들에게 죽은 사울 왕의 이름 을 따온 것이다. 그래서 지역 주민들 은 이 산을 아랍어로 ‘저주의 산’ 이라는 뜻을 가진 ‘Tel Kholila’ 라고 부른다. 전세가 걷잡을 수 없이 불리해진 것을 알게 된 사울은 잠시 전쟁을 멈추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 하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울의 기도에 전 혀 응답하시지 않았다. 이미 사울의 주변에는 하나님의 뜻을 알려줄 선 지자도 하나도 없었다. 평생 선지자 를 멀리 했기 때문이다. 조급해진 사 울은 밤에 변장을 하고 점쟁이를 몰 래 찾아간다. 그 점쟁이에게 사무엘 의 혼백을 불러달라고 요청을 하기에 이른다. 한 때는 하나님의 사람이었 던 사울의 가장 비참하고 슬픈 모습 을 보게 된다. 이미 하나님은 사울을 버리셨던 것이다. 그래도 야단을 맞 을 때가 좋은 것이다. 잔소리도 듣고 추궁도 당할 때가 기회가 남아 있는 것이다. 아무리 요청해도 아무 말도
듣지 못하는 것은 심판이다. 그래서 사울 산은 저주의 산인 것이다.
세로 지키려고 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은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이다. 내 가 지키려고 하면 결국 놓치고 만다.
【다윗의 슬픔】 【선한 일의 여운】 사울과 요나단의 전사 소식을 들은 다윗은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을 느꼈 다. 지난 십 수 년간 자기 목숨을 끊 으려고 했던 사울이지만 그는 하나님 의 기름 부음 받은 자였고 가장 사 랑하는 친구의 아버지였다. 그러기에 두 번씩이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 지만 다윗은 손을 쓰지 않았다. 사울 과 요나단의 비참한 최후는 다윗에게 도 가슴을 후미는 아픔이었다. 그의 슬픔은 길보아 산을 저주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길보아 산들아 너희 위에 이슬과 비가 내리지 아니하며 제물 낼 밭 도 없을지어다 거기서 두 용사의 방패가 버린 바 됨이니라 곧 사울 의 방패가 기름 부음을 받지 아니 함 같이 됨이로다”(삼하1:21). 이런 슬픔과 아픈 소리를 들어서 인지 길보아 산에는 지금도 험한 돌 들로 가득 채워진 곳이 많다. 이스라 엘에서 가장 큰 축복을 받은 사람이 바로 사울이다. 하지만 그는 그 축복 을 유지하지 못했다. 자기 힘으로 권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의 시체를 확 인한 것은 그 다음 날이었다. 치열 한 전쟁 중이라 왕의 신분을 확인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블레셋 장수들 은 관례대로 사울의 갑옷을 벗겨 다 곤 신전에 봉헌물로 바쳤다. 그리고 는 사울의 목을 베어내 그것을 블레 셋의 여러 성과 마을들로 순회하며 전시했다. 그의 시체는 길보아 산에 서 6마일 떨어진 벧산의 성벽에 매 어 달았다. 그리고 블레셋 군대는 나 머지 지역들을 점령하기 위해 남쪽으 로 진군을 하였다. 이것은 시신에 대 한 큰 모욕이었다. 그것도 왕의 시신 을 그렇게 방치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 사람들 중 누구도 감히 사울의 시신을 수습하려고 하 지 않았다. 블레셋의 보복이 두려웠 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때 요단강 동쪽에 살던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나섰다. 벧 산 성벽에 사울의 시체가 걸려 있다 는 소식을 들은 그들은 건장한 사람 들을 뽑아 밤새도록 달려가 사울과
송병일 목사
한인기독교회 담임
그의 아들들의 시신을 찾아 운구해왔 다. 그리고 길르앗 야베스에서 장사 를 치르게 된다. 그들은 사울이 처음 으로 왕이 된 후 암몬의 침공을 받을 때 가장 헌신적으로 도와주었던 사람 들이다. 벌써 40년의 세월이 흘렀지 만 그때의 은혜를 잊지 않은 것이다. 선한 일은 반드시 여운이 남기 마련 입니다. 심는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사울산(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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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4일
길원필목사의 내 사랑 코리아
선교사 열전 헐버트 로드 ( 8 ) ( H e r b e r t A . L o r d ( 1 8 8 9 - 1 9 7 1 ) 죽음의 행진 ( 3 - 3 ) 길원필 목사 크리스마스 캐럴 ( 1 9 5 0 ) 로드가 포로가 된 후 첫 번째 맞이 한 크리스마스는 항상 눈보라가 몰아치 고 압록강 물이 꽁꽁 얼어버린 강변 어 느 곳이었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었을 때 눈이 하얗게 덮인 들판을 본 탓인지 아니면 성탄절 생각을 해서였는지 몰라 도 누군가가 <한 밤의 양을 치는 자>를 부르기 시작했다. 한두 사람이 부르기 시작하여 차츰 노래 소리가 커졌다. 그때 감시원이 뛰어들며 “닥쳐, 당신들 성탄 을 지키려는 거지? 성탄이고 그리스도도 다 없단 말이야. 단지 신화에 불과한 거 야. 당장 그치지 않으면 쏘아 버릴 테야” 라고 으르렁거리는 것이었다. 그는 능히 그렇게 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밀가루 죽으로 저녁을 먹고 메리 크리 스마스 인사를 나누고 나서 취침 준비들 을 했다. 로드가 채 잠이 들기 전에 간수 장이 와서 깨워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당신들 성탄을 축하하려고 했지?” 그 는 이렇게 물었다. “그럼요” 이같이 분 명하게 대답하니까 바보 같은 소리를 한 다면서 돌아서는 것이었다. 하지만 떠나 기 전에 그 간수장은 성탄송을 한국어 로 써서 검사를 받으면 30분간 허락해 주겠다고 했다. 검열에 통과가 되면 크리스마스 날 저 녁에 30분간 시간을 주겠다는 것이다. 모두들 이 말을 듣고 기뻐하면서 일을
헐버트 로드 시작했다. 찬송가가 없는 처지라 알맞은 노래들을 적어내기 위해서 모두들 기억 을 더듬으며 서로 협력해서 30분짜리 노 래를 준비했다. 간수장은 제출된 종이쪽 지들을 들여다 본 다음 이튿날 저녁 식 사 후 직접 와서 감시를 하겠다고 했다. 포로들은 그 동안 필요한 때 쓰기 위 해 때에 따라 조금씩 모아두었던 기름으 로 등을 켤 수 있을 만큼 준비해 두었 다. 깨어진 질그릇에 담긴 기름은 헌 실 로 꼬아 만든 심지에 불이 밝게 되었다. 1950년 크리스마스는 아주 중요한 날이 라고 생각되어 등에 불을 켠 것이다. 끄름이 가라앉고 불이 채 밝기도 전에 간수장이 나타났다. 전에 그런 일이 없 었는데 모자를 벗고 그는 일행 중에 끼 어 앉았다. 그의 시계분침이 열두 점을 가리키자 이렇게 외쳤다. “자! 크리스마 스다. 제한시간은 30분이다. 시작” 일행 은 기독교 신앙을 증거 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 <한 밤에 양을 치 는 자> <그 어리신 예수> <고요한 밤> < 참 반가운 신도> 등등을 불러 나가는데 간수장의 시계 바늘이 여섯 점을 가리 켰다. 그는 벌써 일어서서 손을 흔들며 “그만, 30분이 지났고 이젠 크리스마스 가 끝났어.” 수녀들이 어려서부터 부르는 성탄송 < 하나님께 영광>을 라전어로 부르도록 허 락해 달라고 부탁을 해도 막무가내였다. 헐버트 로드가 청을 드렸으나 마찬가지
였다. 그는 거칠게 말했다. “안 돼, 당신 들은 이미 성탄을 지켰어. 어쨌든 그건 신화에 불과한 것이고 30분을 허락해 준 것이 내가 바보 노릇한 거야. 더 이상 떠 들지들 마라.” 그래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 불이 꺼지고 다시 깜깜해지자 일 행은 그래도 성탄을 지켰다는 것, 짧으나 마 30분간 기독교 신앙을 증거 할 수 있 었다는 것을 흐뭇하게들 생각했다. 헐버트 로드 일행은 움막집 같은데서 거하고 있었다. 볏짚으로 덮인 지붕엔 추 위를 피해온 쥐들이 들끓었고 방은 작으 마 해서 발을 쭉 뻗고 잘 수도 없었다. 입은 것과 신은 것이 변변치 않아 모두 들 추위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시간이 지나자 감시가 좀 뜸해진 것 같 았다. 민간인들은 방에서 어느 정도 자 유를 누릴 수 있었다. 그래서 크리스마 스 날엔 특별히 먹을 것은 없었지만 자 유를 최대한으로 누리기로 했다. 모두들 의논 끝에 디킨즈의 “크리스마스 캐럴” 을 낭독하기로 했다. 여러 사람들이 기억 을 더듬어 그 이야기를 새로 구성한 뒤 로드가 낭독하기로 추천을 받았다. 연 령, 민족, 종교의 차별 없이 모두들 즐겁 게 귀를 기울여 이 재미난 이야기를 듣 고 있었다. 얼마 지난 뒤 움막집 막사 문이 열리 더니 감시원이 들어서며 모자에 쌓인 눈 을 툭툭 털어 내리면서 로드와 쿠퍼 감 독을 즉시 수용소 소장실로 가자고 했
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으나 시원한 대답 을 듣지 못한 채 두 사람은 언덕을 내려 와 골짜기 건너 저편 언덕위에 있는 사 무실로 조용히 걸어갔다. 두 사람의 감시 원이 이들을 호위했다. 이 밤 시간에 무 슨 일일까? 하고 속으로 생각해 보았다.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 고향에서 무 슨 소식? 아니면 크리스마스 특별배식? 또는 당국자들이 무슨 범죄를 꾸몄을까? 사무실은 언덕 한쪽을 파낸 움막 같은 것이었으나 훈훈하고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으며 벽엔 공산당의 여러 가지 표어 들이 붙어 있었다. 북한 고위 군 장교 두 사람이 들어와 심문하기 시작했다. 이름, 연령, 국적, 학력 등 여러 번 답변한 것을 또 묻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좀 더 개인 적인 질문으로 이 대통령을 아느냐? 몇 번이나 만났으며 그와 무슨 얘기를 했느 냐는 등이었다. 아마 경무대의 방명록을 보고서 묻는 것 같았다. 거의 8시간 동안 서로 입씨름만 했다. 심문자들은 혹시나 포로들이 말의 실수 를 하지 않나 기다리는 것이었다. 두 사 람은 곰곰이 생각하여 조리 있는 답변만 했다. 인물, 지역, 정치적인 문제에 까지 광범위하게 겹쳐진 것이었다. 쿠퍼와 로 드는 춥고 배고프면서도 언어의 기습을 죽을힘을 다해 저지하고 있었다. 두 장교 가 일어선 것은 크리스마스 날 밤 10시 였다. 두 사람을 남겨둔 채 장교들은 그 냥 나가 버렸다.
쉴만한 물가
2014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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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예루살렘 이흥섭 목사 국제학교 교육연구소 예루살렘은 지금 혼란스럽다. 주변의 중동국가들과의 전쟁의 암운에 휩싸여 있으며, 팔레스타 인 사람들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솔로몬 성전이 있었던 예루 살렘의 성전산에는 이슬람 사원 인 바위사원이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에는 몇 몇 종파들의 주거지 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예루살렘 은 국가분쟁과 종교적 갈등의 중 심이 되었다. 예루살렘이 국가분쟁과 종교적 갈등의 중심이 된 것은, 이곳이 그들에게 중요한 도시임을 반증 하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중 동인들과 세계의 종교인들은 이 곳을 공유하거나 분할해서까지 라도 점령하고 싶어 한다. 그러 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루살렘 을 분할하거나 공유할 수 없는 곳 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것은 여호 와 하나님이 유대인들에게 주신 거룩한 곳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은 가나안 족속중 여부 스 족이 살던 곳이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바벨론의 갈대아 우 르에서 부르시고 가나안으로 인 도하셨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있 는 모리아산에서(대하 3:1) 그 아 들을 번제로 드리라고 하셨다(창 21).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 가 되었고(삼하 2:4, 5:3), 유대인 들은 예루살렘을 다윗성이라 불
렀다(삼하 5:7). 예루살렘의 모리 아 산은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나 타나신 곳이요, 다윗은 이곳을 거 룩한 곳으로 정하였으며, 그 아들 솔로몬은 이곳에 예루살렘 성전 을 지었다(대하 3:1). 그리고 무엇 보다도 이곳 예루살렘은 마지막 때 예수님이 재림하시어 입성하 실 도시이다(슥 14:4). 예루살렘은 하나님 나라의 관점 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도 시이다. 그래서 사탄은 이 도시를 선점하고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훼방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가장 상 징적인 예가 예루살렘 성전의 자 리에 이슬람 사원인 바위사원(황 금돔 사원)이 자리 잡고 있는 것 이다. 성경은 예수님이 재림하시 기 전에 현재 바위사원이 있는 자 리에 제3성전이[세 번째 예루살 렘 성전] 세워지고, 그 성전에서 적그리스도는 자기를 하나님이라 고 내세우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살후 2:4). 예수님은 재림하셔서 열방의 왕 들을 폐하시고 예루살렘을 회복 하실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통 치하는 천년왕국의 기간을 지난 후,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새롭 게 되어(벧후 3:10-13; 계 21:5) 새 하늘과 새 땅으로 갱신될 것이 다. 이때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 려온다(계 21:2). 새 예루살렘은 지상에 세워진 예루살렘이 아닌 하늘로 부터 내려온 하나님의 도 성이다. 이로써 “하늘에 있는 것 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 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 라”(엡 1:10) 하신 말씀을 이루 게 된다. 새 예루살렘은 처음부터 거룩 한 성이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 은 아담의 죄로 인하여 저주받은 땅이다(창 3:17). 예루살렘은 바로 그 땅에 세워진 도시이다. 그러나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영광의 처소로, 땅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 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와서 처음 부터 거룩한 성이 된다. 이곳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 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다(계 21:11). 이 성에 는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 고 들어간다(계 21:24). 그러므로 이 성은 새 하늘과 새 땅 곧 영원 한 천국에서 중심역할을 하는 하 나님의 영광의 처소가 된다. 새 예루살렘은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다고 한다(계 21:2). 그리고 새 예루살렘은 도시일 뿐 아니라 그 리스도의 신부 곧 아내로 불린다 (계 21:9, 10). 새 예루살렘을 그 리스도의 신부로 부르는 이유를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자기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들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사 55:6~7)
제공: 빛과소금뉴스 이사진
쉽게 이해할 수 없다. 어떻게 도 시를 그리스도의 신부인 사람과 동일시 할 수 있나? 어법상 도시 가 사람일 수는 없다. 그런데 성 경이 바벨론 성을 음녀라고 부른 것을(계 17) 알면, 새 예루살렘을 신부라고 부르는 이유를 이해하 게 된다. 음녀는 신부와는 대조 가 된다. 음녀는 사탄과 짝하여 하나님 없이 이 세상에서 번영과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의미 하며, 신부는 그리스도를 주님으 로 삼으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를 바라보며 이 땅에서도 그 나라 를 이루며 정결하게 살아가는 사 람들이다. 바로 그 신부들이 거하는 처소 가 새 예루살렘이다. 그래서 성경 은 새 예루살렘과 그리스도의 신 부를 동일시한 것이다. 새 예루살 렘에 그리스도의 신부들이 거하 며 하나님의 영광 속에서 그리스 도와 더불어 영원히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살게 된다. 그러므로 새 예루살렘성에 입주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로 이 땅 에서 사는 사람들이다. 새 예루살렘은 하늘로부터 새 하늘과 새 땅에 내려오는 하나님 의 영광스러운 도성이다. 이 도시 는 오직 그리스도의 신부들만이 입주할 수 있는 거룩한 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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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4일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 총회보고
주제: 거룩으로 나아가는 여성들 (레위기 11장 45절) 특강 2 "거룩으로 나아가는 길: 투쟁" 시카고 구세군교회 장호윤사관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하 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우리의 실제 삶 가운데서 거룩함 으로 나아가는 길은 우리에게 맡 겨진 사명이다. 구원은 하나님의 몫이지만 구원을 이루기까지 성 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것 은 또한 우리의 몫인 것이다. 거룩으로 나아가는 길은 우상숭 배를 떠난 자들이 하나님을 만나 는 경험을 통하여서 이루어진다 고 본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은 광야학교에서 배울 수 있다. 하나님께서 40여년간 이스라 엘백성을 광야에서 철저히 훈련 시키신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 다. 마라의 쓴물을 경험했고 만 나와 메추리를 먹이시는 하나님 의 손길과 그 공급하심을 체험했 고 율법을 주시고 또 성막을 위한 엄격한 규칙과 규례를 준수할 것 을 모세에게 명령하심을 체험했 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달래
시며 막으시며 기다리시며 참으 시면서 이스라엘백성을 훈련시키 셨다. 그러나 철저한 훈련을 통과 한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가나안 땅을 밟을 수 있었다. 이것이야말 로 투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믿는 자 들도 세상과 역사를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만나 는 분기점이 있어야한다. 십자가 를 통과하지 않고 우리는 주님 을 만날 수 없다. 세계의 역사 를 가르는 분기점은 바로 B.C. 와 A.D. 이다. B.C. (Before Christ) 와 A.D. (Anno Domini - The year of the Lord since Christ is born)로 역사는 갈라 진다. 과연 우리의 삶에 B.C.와 A.D.의 전환점이 있는 것인가?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내 가 예수그리스도를 만난 후 나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거룩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은 세상에 영향
력을 끼치는 사람들이다. 거룩한 영향력은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 에서 살아 움직이는 현재 진행형 의 동력적인 에너지와 힘인 것이 다. 우리의 영과 혼, 육체의 건강, 가정생활, 직장생활, 학교생활, 특 히 교회생활의 모든 영역을 포 함한다. 구체적으로 내가 사용하 는 언어, 얼굴표정, 질병을 다루 는 태도, 환경적응, 돈의 문제, 인 간상호관계까지 다 우리들이 거 룩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매일 다루어야할 영역이다. 디모데전서 6장 6절-10절에 서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 게 충고한다. “그러나 자족하는 마 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 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 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 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 과 입을 것이 있은 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 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 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 은 근심으로서 자기를 찔렀도다” 라 고. 사랑함은 거룩함에 이르는데 가장 방해되는 큰 적이 될 수 있 다. 그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벧전 4:16) 제공: 백나윤, 백정헌 (실로암장로교회)
한명옥 권사
콜로라도 주대표, 볼더아름다운교회
우상숭배가 될 수 있다. 돈에 얽 히는 인간관계에서 우리는 자유 하기를 바란다. 내가 처한 환경 속에서 하나님 의 나라가 확장되고 하나님의 의 를 세우는 일을 감당하려면 먼저 나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묵상과 경건의 훈련으로 나의 거 룩함을 회복하여야한다. 거룩함으 로 나아가기 위해 나의 선택과 결 단이 필요하다. 거룩은 우리가 선택하고 가야할 삶의 영역이기에 마지막 호흡이 가빠질 순간까지 주의 영광을 보 기위해 계속 분투하고 노력해야 한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사람만이 승리를 얻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사도바울의 디모데 를 향한 간절한 부탁에 귀를 기 울여 보자.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 들을 (돈에 대한 욕심과 사랑) 피하 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 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 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 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딤전 6:11,12)
좁은 길을 걸으며
2014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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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는 것은 아름답습니다 임흥섭 목사
킹스웨이교회 담임 “목사님!!!” “네... 누구신지?” “
도 합니다. 제가 멘토 하던 청년들의
때문입니다. 희망도 소망도 없다고 합
각입니다. 종교개혁자들이 목숨 걸고
저예요. 유은성...” 유은성 찬양 사역
이야기 입니다. 아주 오래전 이야기
니다. 잠 좀 자고 쉬고 싶다고 합니
이 사역을 한 이유는 꿈이 있었기 때
자의 목소리였습니다. “목사님 저도
이고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오늘
다. 어느 교수가 매일 학생들 점수나
문이었습니다. “오직 말씀, 오직 예
왔어요”라고 하는 사모 되는 영화배
예화로 생각이 나서 소개합니다. 서로
매기고 칠판에 먼지를 마시며, 수업
수”를
우 김정화의 반가운 목소리입니다. 주
의 공통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시
을 하고 있는 자신의 신세를 처량하
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님 사랑하기에 언제나 사랑스런 유은
원에서 두 청년은
새벽기도와 금요
게 여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재미가 없
유은성 김정화 부부의 꿈은 무엇일
성, 김정화 부부였습니다. “저희 부
일 모임 그리고 주일 모임을 빼고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비전이 없기 때문
까요? 복음 전하고 사람들이 주님으
부 공항에 내렸어요. 내일 스프링스
거의 공부만 한지 3년 되었습니다. 자
이었습니다.
로 인해 변화여 구원 받는 것입니다.
의 한인연합 감리교회에 집회 섬기
신들의 꿈이 있어서 힘든 시간을 기
여러분 그 변호사와 의사, 그리고
그 일을 할 수만 있다면 그들은 행복
러 왔습니다.”“그래 그럼 사역 마
도하고 신앙생활 하는 것을 통해 이
교수가 왜 기쁨을 잃고 왜 사는지
할 것입니다. 일이 힘들어도 행복할
치고 보자.” 그렇게 말하고 보니 내
길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꿈은 오직
를 모르고 살아갈까요? 미래의 비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비전은 변
심 당장 보고 싶어졌습니다. 또한 콜
의사가 되고 변호사가 되는 것이었습
이 사라졌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
호사, 의사, 교수, 연예인, 또는 사업
로라도의 아름다운 가을에 왔으니 단
니다. 자매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열
입니다. 그저 하루하루 살고 있다는
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비전
풍이라도 빨리 보여 주고 싶은 마음
심히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형제는 의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꿈이 있
은 복음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영
도 들었습니다.
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었던 사람들이 그 꿈이 사라져 간다
광을 위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하고,
항상 함께 꿈을 나누던 전도사이기
드디어 자매는 변호사가 되어 아
는 것은 당연히 더욱 심각한 문제입
힘든 사람을 돕고, 지쳐 있는 사람에
에 보고 싶었습니다. 우리의 꿈은 당
주 유명한 로펌의 직원이 되었습니
니다. 그러나 그것엔 이유가 있었습니
게 손 내밀며, 낙심자를 위로하고 격
연히 겸손하게 복음 전하는 것입니다.
다. 그리고 형제도 의사가 되었습니
다. 그들은 이미 꿈을 이루고 더 이상
려하여 세우는 섬기는 크리스찬이 되
청년들 세우고, 지역교회를 위로하고
다. 둘 다 꿈을 이뤘다고 좋아했습니
의 꿈을 생각해 본적이 없었던 것입
겠다는 희생정신을 가진 비전이 세워
격려하고 세우고, 그리고 가정을 주안
다. 그런데 자매는 제게 기도를 부탁
니다. 그들의 꿈은 변호사, 의사, 그리
지는 사람이여야 합니다. 이것이 꿈의
에서 회복시키는 사역을 꿈꾸고 있는
합니다. 자신은 여자 변호사로서 인권
고 교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 직
본질입니다. 그래야 변호사가 되어도
것입니다. 사모인 김정화 배우도 가
의 변호하고 하나님을 변호하는 일을
업을 갖기 위한 목적이 없었던 것이
의사가 연예인이 되어도 진정 기쁠
정 세우는 사역에 큰 꿈이 있기에 사
하겠다고 꿈을 꿨었는데
매일 변호
었습니다. 궁극적인 꿈 말입니다. 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
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우
사들의 자료만 만들어 주는 일만 하
렇습니다. 우리들은 많은 비전을 세우
르치겠다는 비전이 있으면 교수가 되
리들의 시간은 금세 지나가 버립니다.
고 있어서 삶의 의미가 없다고 낙심
고 그 비전을 성취하려고 살아갑니다.
어도 매일 힘이 나고 신날 것입니다.
아쉬울 정도입니다. 저희 상담센터의
하고 있습니다. 주일도 없이 매일 사
그러나 그 비전들은 대부분 의미 없
콜로라도의 가을의 정취 참 좋습니
부부 상담의 조용한 조력자 입니다.
건 반박 자료 만드느라고 수고하는
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꿈이 같아서 더욱 보고 싶습
자신의 모습이 보기 역겨울 정도라고
니다. 항상 주님의 영광을 위해 꿈을
하소연 합니다.
전하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
다. 집 앞에도 아름다운 로키산의 단
이번 돌아오는 10월 마지막 주일은
풍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믿음
기념주일입니다.
의 형제자매 그리고 성도님들 아름다
의사의 꿈을 이룬 사람이
칼빈, 쯔빙글리, 그리고 루터와 같은
운 가을 경치를 바라보며 꿈을 정리
에 이 부부가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항상 고름을 짜고 힘들게 사는 것이
종교 개혁가들이 연옥, 면죄부, 그리
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전을 잘 세워
꿈을 꾸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그
재미없다고 한탄을 합니다. 열심히 의
고 고해성사 등 성경에 없는 것들을
야 합니다. 여러 꿈이 있어도 다이어
러나 더 아름다운 사람은 그 꿈과 희
사로서 사회에 명예를 받으며 살지만
만들어 베드로 성당을 짓기 위한 도
트가 필요합니다. 쓸데없는 꿈과 비전
망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사람
반복해서 냄새나는 고름 짜고 수술하
구로 주님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초
을 없애고 본질적이고 진리이며 온전
이 더 아름답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는 그 일에서 기쁨을 찾을 수 없었던
대교회의 모습을 회복하고자 교회와
한 꿈을 세우기 바랍니다.
비전을 세우고 얼마나 폼 나게 사는
것이었습니다.
신앙을 리폼(Re-FORMATION)하고
꿈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사
꾸는 부부이기에 아름다운 가정이기
형제는
종교계획
500주년
지 모릅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하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형제는
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500주년
랑하는 콜로라도 형제자매님들 당신
그 비전을 성취한 후 폼 나게 사는 것
형제가 섬기는 모 교회에서 아름다운
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교회가 변질
은 하나님을 섬기고, 주를 위해 봉사
도 잠시 맹목적으로 사는 사람이 있
가정을 꾸며 얼마 전 전화를 하다가
되거나 개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
하고, 희생하는 아름다운 비전을 세우
습니다. 꿈을 이루고도 기쁨을 잃고
오랜만에 두 사람에게 질문을 했습니
실 카톨릭이 변질되었고 엄밀히 따지
는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더 나가
얼굴에 무표정으로 그저 일만 합니
다. 두 사람의 비전을 물으니 한결같
면 새로 만들어진 신교라는 생각이
이웃들에게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다. 제가 부흥회를 섬기게 되면 자주
이 비전이 없다고 합니다. 깜짝 놀랐
듭입니다. 사실 Reformation한 우
노력하는 종들이 되길 사랑하고 축복
이용하는 예화가 있습니다. 실화이기
습니다. 비전을 생각할 여유가 없기
리들이 본질이고 오리지널이라는 생
하며 이 가을에 제 마음을 나눕니다.
나는 산이었다
24 2014년 10월 24일
나는 산이었다 ,
믿음과 영적 부흥의 길을 찾아서 ( 1 0 ) 2부 방황 1 9 . 딸과 사랑
사춘기가 시작된 딸은 주일에 교회 가 는 것조차 싫어했다. 어릴 때는 믿음이 좋은 아이였는데 남편이 시무하는 시골 의 연합감리교회에는 주로 노인들이 많 고 중, 고등부 학생이 거의 없었다. 우리 아이들은 자기 또래의 믿는 학생들과의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던 것이다. 그것을 생각하면 목회자의 자녀이기에 겪을 수 밖에 없는 불리한 일이었다. 나의 남편이 목사가 아니었다면 우리 는 중, 고등부가 있는 교회에 나갔을 텐 데 다른 교회도 갈 수 없었다. 아이들이 아버지와 문제가 생길 때엔 설교조차 듣 기 싫어했으므로 교회 가기를 거부했다. 하루는 꿈을 꾸었는데 강 위에 다리가 있었다. 우리 집은 그 다리 위에 지어져 있었다. 아들과 함께 창 밖을 내다보는데 흙탕물에서 키스와 딸이 수영을 하고 있 었다. 순식간에 수영하던 딸이 급류에 휘 말려 보이지 않았고 키스는 그것도 모른 채 혼자 수영을 하고 있었다. 나는 너무 놀라서 나의 남편에게 딸을 찾으라고 정 신없이 소리를 지르다 잠에서 깨었다. 그 꿈을 꾸고는 거실로 나가서 울면서 하나 님께 딸의 믿음을 소생시켜 주시고 구원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나의 딸이 당장 지옥에 가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의 영혼 구원 을 위해서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기도 해 본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한참 눈 물을 쏟고 기도하는데 하나님은 조용히
말씀 하셨다. “너는 네 딸 한 영혼 구원만을 생각 하고 있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멸 망의 길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 그들 이 복음을 들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 는 것을 너는 알지 못하느냐?” 나는 다른 사람들의 영혼 구원을 생각 해 본 적이 거의 없었다. 내가 왜 갑자기 딸의 영혼 구원에 대해 그렇게 갈급하게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하게 되었는지도 잘 이해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경험을 통해 하나님 께서 다른 사람의 영혼 구원을 염려하시 고 계시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다. 몇 주 동안 계속 내 딸을 위해서 낮이나 밤이 나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 너무 오랫동 안 계속 그런 기도를 하니 하나님은 다 시 내 마음에 말씀을 주셨다. “너의 문제가 나보다 더 크냐?”딸의 영혼 구원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주 님을 더 의지하라는 말씀이었다. 그때 부터는 나는 딸에 대해서 기도만 할 뿐 더 이상 그녀에 대해서 걱정을 하지 않 기로 했다.
2 0 . 데이브 딸을 위해서 기도를 시작한지 얼마 되 지 않아 같은 동네의 순복음교회 중, 고 등부가 그래잇펄스로 수련회를 가는데 딸이 친구와 가고 싶어했다. 나는 그 교 회 전도사에게 전화로 수련회 내용에 대 해 물어보았다. 마침 카운슬러가 부족하 다며 같이 가줄 수 있냐고 내게 물었다. 그래서 딸과 함께 수련회에 참석하게 되
었다. 데이브 로벌 (Dave Roever)이라 는 사람이 인도하는 학생 수련회에는 2,000명도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성 령님께서 강하게 역사하는 것을 느끼고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통해서도 큰 영 적인 부흥이 가능하게 하심을 체험했다. 그는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중, 고등 부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선교활동을 했다. 월남전에서 화상을 입은 그의 한 눈은 유리알이고 귀 한 쪽은 만들어 붙 인 인조였다. 화상으로 일그러진 얼굴과 몇 개 남지 않은 손가락을 가진 그를 통해서도 하나님께서는 일하고 계셨다. 다음순서는 정부의 여자 고위관리였다. 거침없는 달변가였는데 이상하게도 그녀 의 간증은 아무런 감동이 없었다. 아무 리 말을 잘 할지라도 그것은 그녀의 지 혜였지 성령께서 역사하지 않으셨기 때 문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수많은 수련회에 참 석해보았지만 그처럼 강력하게 거의 피 부에 와 닿을 정도로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지는 예배는 처음이었다. 데이브는 설교를 하지 않고 그냥 짧은 신앙 간증 을 한 것뿐이었다. 성령님의 역사가 얼 마나 중요하며 전하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어떠한 영적인 상태에 있느냐가 사 역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첫날 예배에 하나님께서 내게 질문하 셨다. “너는 네가 죽음으로서 너의 딸 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면 죽을 수 있겠느냐?”딸을 사랑하므로 지옥에 가 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내가 그녀를 위 해서 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대
영희 맥도날드 목사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 채플린)
(303)919-7492
답하면서 예수님께서 나를 그토록 사랑 하시기에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 히는 고통을 당하고 돌아가셨구나 하 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감사의 눈물 이 났다. 그 다음날 저녁 예배에 데이브가 예 수님을 영접하기 원하는 사람은 다 앞 으로 나오라고 하는데 낯익은 뒷모습이 보였다. 바로 내 딸이었다. 내가 너를 위 하여 죽었고 너의 딸을 위하여 내 생 명을 주었다. 너는 나를 위해 너의 생 명을 줄 수 있느냐?” “하나님, 나의 생 명은 당신의 것입니다.”나는 울면서 대 답했다.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깨달았다. 그러나 그러면서 도 나는 어떻게 하면 사역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빠져나갈 궁리만 했다. “나의 삶을 주님께 드립니다”하고 기 도를 수없이 했지만 그것은 말뿐이었지 실제로 주님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고 복음을 전파할 마음은 없었다. 그 수련회를 떠나면서 나는 하나님께 서 나에게 기도로만 다른 사람들을 돕 기 원하시면 얼마나 마음이 편할까 생 각도 했다. 아직도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더욱 큰 헌신을 원하고 계신 게 부담스러웠다.
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고난을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 119:71)
제공: 덴버아카데미 유치원
E-mail: eunhee26@hotmail.com
수가월드미션
2014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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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사고를 통한 하나님의 부르심(4) 부르심(7) 병을 고쳐주신 하나님(2) 또한 그 분의 입에서 이상한 말 이 흘러 나왔다. 이 세상에서 한 번도 들어 본 말이 아니었다. ‘ 이 분이 해외 가서 어학을 공부한 것도 아닐 텐데 어떻게 저런 말 을 할 수 있을까?’ 일본말도 영 어도 불어도 중국어도 아니고 도 대체 뭘까? 너무 이상하고 신기한 말이었다. 그 말은 이 세상의 말 이 아니었기에 그 말을 하게 하는 주인이 막연히 있을 것 같은 생각 이 들었다. “만약, 저 말을 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면... 정말 하나님 이 살아 계시다면... 내가 왜 이렇 게 아프고 있는가? 만약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왜 내가 안 믿어? 하나님! 하나님이 진정 살아 계시 다면 저의 병을 고쳐주세요. 저의 병을 고쳐주세요!” 마음으로 간 절히 호소했다. 나는 기도가 뭔지 도 모른 채 그저 간절히 죽을힘을 다해 마음으로 부르짖고 있었다. 그 때였다. 갑자기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뜨거움이 가슴속에 깊이 임하더니 가슴속에서 뭔가가 쑥 ~~ 빠져 나갔다. 그리고는 내 영 은 저~~ 멀리 하늘 끝까지 끝없이 올라가는 것 같았다. 어떻게 설명 해야 할까? 내 육신과 영이 분리 되었다고 표현해야 하나. 내 영이 한참동안 뭔가의 끌림에 의해 끝
없이 올라가더니 한참 후에야 돌 아왔다. 이 느낌은 말로 잘 표현 하기가 어렵다. 얼마나 지났을까. 기도가 끝 난 후, 내 온 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고, 내 옷과 침대도 물 을 부어 놓은 것처럼 흠뻑 젖어 있었다. 믿을 수 없는 기적이 내 게 일어났다. 내 몸이 전혀 아프 지 않았다. 고통이 꿈과 같이 사 라졌다. 너무 상쾌했다. 나를 죽 음의 공포로 짓누르는 이름 모를 병과 5가지 병(신경통, 두통, 위장 병, 대장염, 불면증)들이 한꺼번에 다 고침을 받게 되었다. 할렐루야! 불안과 공포 속에서도 해방되었 다. 내 마음속에는 한없는 기쁨과 평안과 소망이 넘쳐나고 있었다. 세상에서 맛보지 못한 기쁨과 평 안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단번에 모든 것이 사라지고 평안이 샘솟 을 수 있는지 나는 살갗을 꼬집어 보았다. 나는 그날 내 병을 고쳐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감 사하여 출렁거리는 밍크침대에서 무릎을 꿇고 처음으로 진정한 감 사의 기도를 한 시간이나 드렸다. 이튿날 새벽, 아래층 집사님 차 고 셔터 소리가 두 번 들리기에 깨어보니 4시 10분이었다. 새벽 기도에 가시는구나 생각하고 다시 잠자리에 누웠다. 얼마 후 세 번 씩이나 내 방문 바로 앞에서 셔터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깜짝 놀라
깨어보니 4시 25분이었다.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이왕 깬 김에 교회에 나가보자.’라는 생 각에 성경책을 가지고 현관문을 열고 보니 아래층 집사님께서 현 관문 앞에 서서 기도하고 계셨다. 나는 너무 놀랐다. 셔터소리가 예 사롭게 들리지 않았기에 집사님 에게 셔터를 열고 오셨느냐? 라 고 물었다. 집사님은 셔터를 열지 않고 아래층 사이 문으로 올라 오 셨다고 한다. 그렇다면 조금 전에 난 큰 셔터소리는 어디서 났느냐 고 묻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 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하 나님께서 다 깨워 주셨습니다’ 라는 것이었다. 집사님께서는 새 벽기도에 나를 데리고 가시기 위 해 현관까지 와서 차마 깨우지 못 하고 주님께 깨워달라고 기도하 셨다고 했다. 어떻게 이럴 수가?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다. 이것은 내 이성으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나는 어떤 힘에 이끌림을 당하는 기분이었다. 나는 집사님 내외분과 함께 첫 새벽기도를 다녀온 후 방문을 잠 그고 며칠 동안 한없이 울었다. 뭔지 모를 기쁨과 평안의 눈물은 고장 난 수도꼭지처럼 그칠 줄 몰 랐다. 울어도 울어도 웬 눈물이 그렇게도 많은지... 빙산이 녹아내 리듯 한없이 녹아내렸다.
이경숙 목사 수가월드미션 대표
주님의 품안이 어쩌면 그렇게 도 편안 할 수가 있는지, 나는 주 님의 품에 안겨 하염없이 울고 또 울었다.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부터 솟구쳐 흐르는 눈물은 얼음 장 같던 내 마음을 녹여 버렸다. 냉철하고 비판적이고, 그리고 교 만, 자만, 우월, 사치, 허영, 이 모 든 것으로 치장하고 있던 나는 지 금, 한꺼번에 이 모든 것이 사라 졌다. 내 교만은 꺼꾸러져 저 밑 바닥으로 내동댕이 처졌고, 세상 을 향한 반발심, 증오심, 내 얼어 붙었던 차가운 마음도 모두 주님 사랑의 손길에 녹아 내렸다.
살아계신 하나님(1) 며칠이 지나자 나는 생각지도 않던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정말 내 병을 하나님께서 고쳐 주신 것 이 맞을까? 혹시 내가 그동안 좋 은 약을 다 먹었으니 그 효력으로 나을 때가 되어 나은 것은 아닐 까?’얼마 전까지 눈물이 흘러 마 르지 않았고 그 고마움과 감격 속 에서 밤낮없이 고장 난 수도꼭지 마냥 울었던 내가... ‘이게 뭐야? 내가 어떻게 이런 변덕스런 사람 이 되었는가?...’
문서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벧전 4:10) 제공: 최성애 권사 (실로암장로교회)
한국교회 독서문화연구회
2014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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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숲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22) 교회사의 명저를 찾아서
송광택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 대표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 [독서지도사]과정 운영자 & 주강사
제4장 기독교 문학 종교적 신념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하다 -톨스토이의 《부활》 《부활Resurrection》은 러시아의 대 문호 톨스토이가 만년에 완성한 역작으 로 《전쟁과 평화》, 《안나 까레리나》와 더불어 톨스토이 3대 걸작 중 하나로 손 꼽힌다. 이 작품의 기본 줄거리는 비교적 간단하다. 즉, 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 인공에게 끼친 비도덕적 행위를 뉘우치 고 속죄의 노력을 계속하는 이야기이다. 이 소설은 처음에 <코니의 수기手記> 란 이름이 붙여졌었는데, 그것은 작가가 우연히 A. F. 코니로부터 들은 얘기가 그 뼈대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코니는 핀란드의 어느 고아 소녀의 비극적인 이 야기를 톨스토이에게 들려주었다. 즉, 과 거에 한 처녀를 유혹한 남자가 배심원 이 되어 법정에서 그 여자를 다시 만나 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양심의 눈을 뜨 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톨스토이는 이 이 야기를 단순히 도덕적 심리적인 면에서 만 고찰하고자 했지, 최종 원고에서처럼 사회적인 날카로운 비판은 예정하지 않 고 있었다. 그러나 작품을 써나가는 동안에 <코니 의 수기>는 법정에서의 재판부터 시작해 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작가의 관심 은 차츰 사회적인 관점으로 주제를 바라 보게 되었다. 이와 같은 구상 아래 1895 년에 <코니의 수기>는 일단 완성을 보 았지만, 그것은 현재의 《부활》과는 많 이 달랐다. 작가는 그로부터 2년 반이 지난 후, 이 작품을 철저하게 개작했다. 개작이 진행 됨에 따라 작품은 사회문제를 포함하는 장편소설로 그 모습이 바뀌었고, 제정 러 시아의 정권과 교회를 고발하는 비판적
인 내용이 되었다. 《부활》은 여죄수 마슬로바Maslova 가 출정出廷하기 위해 교도소 감방을 나 서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마슬로바는 농 부의 딸인 어머니가 죽자 그 주인인 여 자 지주地主에게 맡겨져서 ‘카튜사’란 이름으로 불리며 귀여움을 받았으나, 18 세가 되던 봄, 여주인의 조카뻘 되는 젊 은 공작에게 유혹을 받아 정조를 바치고 임신을 하게 된다. 공작이 떠난 후, 카튜 사는 주인집을 뛰쳐나와 이것저것 직업 을 바꾸면서 살아가다가, 끝내는 창녀로 전락하고 만다. 그런데 그녀가 26세 되던 해에 생각지 도 않던 사건이 일어나,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지금 법정에 끌려나온 것이다. 한 편 백모伯母네 집에서 카튜사를 유혹한 네플류도프 공작은 지금 배심원의 한 사 람으로 법정에 출두, 여자 죄수 마슬로바 가 지난날 자기가 유혹해서 몸을 빼앗은 카튜사임을 발견하고 매우 놀란다. 그날 저녁부터 공작은 양심의 가책 때문에 괴 로워한다. 이튿날에는 감옥으로 그녀를 찾아가 용서를 빌지만 카튜사의 태도는 냉담했다. 카튜사에게는 지난날의 상처 가 다시 생각하기조차 쓰라린 것이었다. 네플류도프는 이 면회에서 강한 충격 을 받은 후, 이번에야말로 끝까지 양심 에 충실하리라 맹세한다. 그는 변호사에 게 의뢰하여 항소를 시도했지만 아무 효 과 없이 카튜사는 시베리아로 유형의 길 을 떠나게 된다. 양심의 가책을 못 이긴 네플류도프는 카튜사를 따라 시베리아로 가려고 3등 열차에 오른다. 죄수의 무리가 먼 길을 걸었을 때 카 튜사는 네플류도프의 주선으로 형사범 의 대열에서 정치범의 대열로 옮겨진다. 이것은 그녀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위안을 주었다. 특히 그녀는 일행 가운 데 시몬스란 남자와 마리아란 여자 정치 범에게서 큰 영향을 받는다. 죄수들의 여 행은 악천후를 무릅쓰고 계속되었다. 그 러나 네플류도프는 카튜사의 마음에 변 화가 나타나는 것을 보고 기쁨을 누를 길이 없었다. 시베리아에 도착한 어느 날, 카튜사를 보기 위해 수용소로 찾아간 네플류도프 는 시몬스로부터 그녀와의 결혼을 허락 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놀란다. 사실 카 튜사는 네플류도프의 생애를 망칠까 두 려워하여 시몬스와 함께 떠나려고 했었 다. 카튜사는 자기의 결심을 실행한 기쁨 을 느끼면서도 네플류도프와의 이별 때
문에 고민한다. 네플류도프는 그녀를 시몬스에게 맡기 기로 하고, 자기는 다른 고통 받는 사람 들의 구원을 위하여 평생을 바치기로 한 다. 그가 이런 결심을 하는 데는 그가 애 독하던 <신약성경> 속의 ‘산상보훈’(마 5~7장)의 사상이 깊은 영향을 끼쳤다. 그 리스도의 이 교훈의 실천에 최선의 노력 을 기울이기로 한 네플류도프의 마음은 오랫동안의 고통 끝에 드디어 참다운 평 안을 얻게 된다. 톨스토이는 그의 책 《예술이란 무엇 인가》에서 “진정한 예술은 기독교 예술 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기독교 예술의 주제는 사람들과 하나님, 또 사람들과 사 람들 상호 간의 결합을 도모할 수 있는 감정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부활》 은 바로 톨스토이의 이런 예술론을 실천 하기 위해 쓴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톨스토이는 한 귀족과 창 녀가 정신적으로 부활하는 과정을 통해, 당대 러시아의 정치, 경제, 법률, 종교 등 의 불합리성에 예리한 비판을 가하면서 인간에 대한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자 신의 사상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인간 사랑의 메시지를 작품에 담은, 톨스토이
카잔Kazan 대학을 중퇴하고는 영지領 地로 돌아가 지주로서 영지 내의 농민들 의 생활과 농사일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했고, 1861년에 초등학교를 세워 농민들 과 아이들을 가르쳤다. 1852년 처녀작 《유년시대》를 익명으 로 발표하여 네크라소프Nekrasov(1821 ~1878년)로부터 격찬을 받았고, 《소년 시대》, 《세바스토폴 이야기》 등의 작품 으로 청년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결혼 후 문학에 전념하여 불후의 명 작 《전쟁과 평화》를 발표하고, 이어 《 안나 카레니나》를 완성했다. 이 무렵 죽 음에 대한 공포와 삶의 무상함으로 종 교에 의존하게 되었는데, 이때의 사상을 ‘톨스토이주의’라고 부른다. 그리고 《 부활》은 톨스토이 문학의 총결산이라고 말할 수 있다. 1910년 장녀와 함께 집을 떠나 방랑길 에 올랐으나 아스타포보라는 작은 시골 기차역(현 톨스토이 역)에서 세상을 떠났 다. 2010년 사후 백 주년을 맞은 톨스 토이는 팔십여 년이라는 생애 동안 많은 양의 작품을 남겼다.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부활 1, 2 》, 민음사, 2003.
<더 읽어볼 책> 근대 러시아의 소설가 메레즈코프스 키Dmitry Sergeevitch Merejkovsky 에 의하면, 톨스토이Lev Nikolaevich Tolstoi(1828~1910년)와 도스토옙스키는 러시아 땅에서 태어난 천재적 작가들이 다. 그는 두 문호의 동등한 위대함을 인정하면서도, 근본적으로는 톨스토이를 ‘육체의 투시자透視者’로 보고 도스토 옙스키를 ‘영혼의 투시자’로 평가한다. 그러면서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는 한 그루 나무에서 난 두 튼튼한 가지로써 그 끝은 반대 반향으로 갈라져 있으나 뿌리는 원래 한 줄기에 의하여 연결되어 있다고 말했다. 메레즈코프스키는 톨스토이의 천재성 에 최대의 경의를 표하면서도 사상가로 서의 도스토옙스키에게 보다 큰 비중을 둔다. 그는 이 두 문호의 장점이 결합할 때 최상의 문학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 으로 본다.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는 도스토옙스 키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 는 세계적 문호이자 문명비평가, 사상가 로도 위대했다. 귀족의 집안에서 태어나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안나 카레 니나 1, 2, 3》, 문학동네, 2010. 톨스토이 지음, 동완 옮김,《예술이란 무 엇인가》, 신원문화사, 2007. 톨스토이 지음, 김순진 옮김,《톨스토이 단편선》, 일송북, 2007. 톨스토이 지음, 김진욱 옮김,《사람은 무 엇으로 사는가》, 범우사, 2001. 톨스토이 지음, 심이석 옮김,《톨스토이 참회록》, 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87. 편집부 지음,《톨스토이》, 인디북, 2004.
“나는 정신으로서, 사랑으로서, 만 물의 근원으로서 이해되는 신을 믿 는다. 나는 신이 내 속에 있으며, 또 내가 신 속에 있음을 믿는다. 나는 또 인간의 참된 행복은 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것에 있으며 신의 의지라는 것은 인간이 서로 사랑하 고 남을 자기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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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인물
2014년 10월 24일
성경의 인물
위로자 이사야 이
사야서는 신구약을 통틀어서 시편 다음으로 가장 긴 책이며 이 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모세 오경 다 음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선 지서이다. 이사야서의 전반부는 이 스라엘에 행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하며 하나님의 정의가 이스라 엘과 주변 국가들에 이루어질 것임 을 예언한다. 그리고 이사야서의 후 반부는 하나님의 회복의 은혜와 이 스라엘 그리고 열방을 향하신 하나 님의 사랑의 마음을 선포하고 있다. 마치 구약이 하나님의 공의와 정 의를 강조한다면 신약은 하나님의 회복과 사랑을 강조하는 것과 같 다. 마치 하나님께서 이사야서를 통 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의 전과 후 로 나누어지는 구원의 역사를 미리 설명해주셨다고 생각될 만큼 선지 자 이사야는 예수님의 태어나심, 공 생애 사역 그리고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예언한다. 선지자 이사야에게 하나님은 특별 한 사명을 주셨다. 바로 백성의 위 로자가 되라는 것이다. “너의 하나 님이 이르시되, 너는 위로하라 내 백 성을 위로하라.”(이사야 40:1) 누군 가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이 쉽지 않은 이유는 우리는 모두 다른 사 람을 위로할 마음의 여유도 의지도 없는 내가 중심이 된 세상에 살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가 위로자가 되 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는 세우는 것보다 무너뜨리는 것에 익숙한 존 재이기 때문이다. 어린 아이는 무너 뜨리는 법을 배울 필요가 없다. 어려서부터 아주 능숙하게 그 일 을 해내기 때문이다. 우리도 사람을 무너뜨리고, 상처주고, 낙심케 하는 일은 자연스럽게 해낼 수 있다. 그
러나 사람을 세우고 위로하고 격려 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이사야와 같이 위로하는 자 가 될 수 있을까? 바로 내가 위로자가 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능력 때문임을 깨 달아야 한다. 말로만의 위로는 그 동기가 아무리 좋아도 별로 위로 가 되지 못한다. “만일 형제나 자매 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 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 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 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야2:16) 진정한 위로는 그 사람에게 힘이 되는 위로이다. 배고픈 사람에게 힘이 되는 위로는 무엇일까? 음식 을 먹게 해주는 것이다. 추위에 떨 고 있는 사람에게 힘이 되는 위로는 무엇일까? 따뜻한 옷을 입게 해주 는 것이다. 넘어진 자에게 힘이 되 는 위로는 무엇일까? 일어나게 도와 주는 것이다. 이사야에게 위로자가 되라 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친히 위로해주 실 능력을 가진 분이시기 때문이다. 이사야서 35장은 광야와 메마른 사 막과 같은 환경에 살고 있는 자에 게 그곳에 백합화 같은 아름다운 꽃이 피게 될 것이라 선포하고 광야 와 사막과 같던 그 환경이 하나님 의 영광을 보는 듯 아름답게 변하 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보게 되리 라 선포한다. 헐벗은 자에게 따뜻한 옷을 주시 고, 굶주린 자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상처받은 자들에게 치유와 회복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 을 전하는 것이 위로하는 자의 역 할이라는 것이다.
이 시대에 기적은 어떻게 일어날 까? 많은 경우 우리는 초자연적인 기적을 기대하고 기도한다. 그러나 이 시대에 하나님은 우리 믿는 사람 들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기적을 베 푸시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오천 명 이상의 허기진 사람들이 있었다. 제 자들에게는 그들에게 먹을 것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그 때 한 소 년이 자기가 가진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를 예수님께 드린다. 예 수님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늘 발견하는 오병이어를 기적의 도구로 사용하신다. 이스라엘 군대와 맞선 블레셋 군 대의 골리앗은 거인이요 훈련된 군 사였다. 이스라엘 병사들 중에는 그 와 싸워 이길 능력을 가진 자가 없 었다. 그 때 한 소년이 시냇가에서 주운 물맷돌 한 개를 가지고 골리 앗에게 나아간다. 하나님은 시냇가 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던 물맷돌을 기적의 도구로 사용하신다. 우리의 인생에 평범한 것은 무엇 인가? 매일 반복되는 하루의 일과 속에서 평범한 삶을 운명처럼 받아 들이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은 우 리를 결단코 평범하게 창조하지 않 으셨다. 시편 139편 14절을 들어보 라. “내가 주께 감사함은 나를 지으 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내 삶에 이 기묘함이 사라진 이유는 무엇 인가? 내 삶에 감사가 사라진 이유 가 무엇인가? 더 이상 평범하게 살 지 말자. 소년의 도시락 속의 물고 기와 떡처럼 시냇가의 물맷돌처럼 하나님은 사람들이 평범하다 판단 해버린 내 삶을 기적의 도구로 사용 하실 수 있다. 배고파하는 자가 일용할 양식을
김동욱 목사
덴버한인교회 담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할 때 그 사람의 어려움을 알게 된 후 내가 가진 양 식을 나누어주기로 결정하면 나는 그 사람의 기적의 도구가 되는 것이 다. 헐벗은 자가 입을 옷을 위해 하 나님께 기도할 때 내게 있는 옷으로 그를 입혀주면 나는 그 사람의 기적 의 도구가 되는 것이다. 쓰러진 자가 일어날 힘을 위해 기 도할 때 내 손을 내밀어 그의 손을 잡아주면 나는 그 사람의 기적의 도구가 되는 것이다. 어쩌면 이 시대 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우 리가 서로에게 기적이 되어주는 일 을 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위로 자가 되라 명령하신다. 하나님의 위로의 능력이 나타나는 기적의 도구가 되 기 위해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 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내 삶 속 에서 이것을 보여주실 때 주저하지 말고 회피하지 말고 그 일을 해야 한다. 좀 바쁘고, 좀 힘들고, 좀 어 색해도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갖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서 그 일을 해야 한다. 나의 순종은 다른 이에 게 하나님의 위로가 될 수 있기 때 문이다. 나에게 작고 평범한 것이라 고 생각되는 그것이 어떤 이에게는 그 사람의 인생을 세워주고 변화시 켜줄 수 있는 하나님의 기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믿음을 가지고 나에게 주신 것을 나눔으로 기적의 도구가 되고 하나 님의 위로 자가 되는 삶을 소망해 본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히 12:14) 제공: 실로암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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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 서신
2014년 10월 24일
산마루 서신 http://www.sanletter.net
이주연 목사
구체적이어야 실효성이 있다
꼭 이기려 마시길
잘해보자! 새로워지자! 이루어보자! 이런 마음을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꼭 이기려 하지 마세요.
그러나 실효성을 가지려면 구체성을 띄어야 합니다. 매일 5시에 일어나겠다. 책을 하루에 한 권 읽겠다. 무슨 일보다 먼저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하겠다. 매일 1시간씩 영어로 된 책을 읽겠다. 주일엔 가족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겠다. 일주일에 한번은 꼭 봉사를 하겠다. 하루에 한 사람에게 꼭 문안 메시지를 보내겠다. 만나는 사람을 반갑게 인사하겠다. 구체성을 띈 생각을 하게 되면 우리가 바라고 목표로 하는 삶이 곧 현실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때론 이해시키는 것으로 족한 때가 많지요. 하지만 꼭 이해시켜야 한다고 생각지도 마세요. 때론 웃고 지나치는 것이 더 현명할 때가 많지 않으셨나요? <다시 묵상 이주연>
<이주연>
* 오늘의 단상 *
그러므로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히 13:15> <이주연>
* 오늘의 단상 * 책을 읽으십시오. 그러나 생각하기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길은 내가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주연>
들꽃편지
2014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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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편지 부요한 기독교
하나님의 시험
오늘날 한국 교회는 물질적으로 풍요해지면서 물량주의, 성 공주의, 기복주의, 세속주의에 심히 병이 들고 말았습니다. 많 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보다는 세상의 소유와 육적인 기쁨과 쾌락에 더 빠져있습니다. 그리하여 마귀, 세상, 역경과의 싸움에서 무기력하게 나가떨어지고 있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 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8:7-8)
그리스도인들이 시험을 당할 때, 두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한 부류의 사람들은 “에이, 하나님을 믿어도 소용없네. 시 간만 낭비했네.” 하고 신앙을 떠나는 배교자들이 있습니다. 또 다른 한 부류는 그 시험을 잘 극복하고 믿음이 정결하게 연단되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한국 기독교가 이렇게 된 첫 번째 원인은 한국교회 강단에 서 선포되어지는 말씀 속에 세속적인 욕망과 애정을 자극하 는 ‘누룩’이 너무 많이 섞여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혼 을 환하게 비춰줄 밝은 빛과, 맑은 물과, 순수한 무교병의 말 씀이 다 사라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세상을 단호하게 뿌리치도록 힘을 주고, 우리를 하나님께로 가까이 이끌어 주고, 천국의 상급과 성화 영화되 는 신앙의 길로 이끌어 주고, 영혼에 어두움을 몰아내고 하 나님의 빛으로 가득 채워줄 바른 진리의 말씀이 사라져버렸 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든 아니든 큰 죄는 누구나 다 분별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기독교인들은 작은 죄, 육신에 속한 애정과 욕 망까지도 모두 분별하라고 합니다. 삶의 구석구석에 박혀있는 죄악들을 모두 발라내야 합니다. 피를 흘리고 뼈를 꺾어서라 도 모든 죄악들을 버려야 합니다. 교회 강단에서 모두의 귀에 듣기 좋은 ‘교양강좌’식 설 교는 이제 그만 하고 성도들의 삶을 현미경처럼 들여다보면 서 단 한 올의 죄악도 없는 ‘성결하고 거룩한’ 그리스도인 을 만들어 내는 뼈아픈 설교를 해야 합니다. 성도들의 회개를 촉구하는 칼 같은 설교를 하다가 강단에 서 쫓겨났다는 믿음의 선배들의 전설이 오늘날 다시 한국 교 회 강단에 되살아나 재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 니까? 첫째는 가짜들을 골라내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믿 는 신앙행위를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가짜들을 골라내어 버 리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자비가 바다같이 넓고 커도 그 런 사람들에게까지 베풀 자비는 없습니다. 둘째는 시험이 없이는 영혼의 성장도 없기 때문입니다. 공 부를 했으면 마지막에 시험을 봐서 60점 이상은 합격이요, 60 점 이하는 불합격입니다. 공부를 더 해서 다시 재시험을 봐 야 합니다. 합격한 사람은 더 높은 다음 단계로 올라갑니다. 우리들이 맞이하는 시험은 믿음으로 살기를 작정한 사람들 에게는 기회이지만, 가짜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위기입니 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 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하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크고 위대한 약속을 받고 또 그 약속이 이 루어져 현실이 되는 것을 본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환란과 시 험을 합격하여 통과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시험 환란을 당 할 때 오히려 더욱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하는 믿음으로 이겨 냈습니다. 그리고 그 시험을 통과하는 과정 가운데서 더욱 친 밀하게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요, 시험 환란을 당했을 때, “우째 이런 일이 나에 게????” 하는 반응을 보이지 마시고 시험 환란을 통해 하나 님을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기뻐하세요.
최용우 전도사 (들꽃편지 발행인) http://cyw.pe.kr/xe/
문서 선교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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